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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ion:

216 OUTLOOK 215.11.3 헬스케어 (비중확대) 김현태 2-768-3251 hyuntae.kim@dwsec.com 김승민 2-768-4157 sm.kim@dwsec.com

헬스케어 Summary 다각적 해외 진출 확대 및 성과 도출 215년 Review 헬스케어 섹터 시장 대비 아웃퍼폼 중. 215년에 한국 제약 섹터는 글로벌 제약 섹터 대비 상당히 아 웃퍼폼. 이러한 주가 흐름은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 회사들의 자체 개발 의약품을 통한 해외 진출 가 시성이 높아지면서, 개선되는 펀더멘털을 주가에 반영하는 것이 본격화되었기 때문. 제약 주식이 바 이오 주식보다 상대수익률이 더 높은 편. 이는 제약 주식이 바이오 주식 대비 실적의 안정성 및 해외 진출 성과 도출 등이 부각되었기 때문 국내 약가 규제 리스크 감소, 반면 미국 약가 규제 리스크 급부상. 우리나라 약가 규제는 건강보험 재 정 상태와 밀접. 1년 당기수지 적자 발생 후, 12년 대규모 약가 인하 단행. 12년 대규모 약가 인하 이후, 건강보험재정 안정화. 이에 약가 인하 압력 둔화 판단. 약국 진료비 3분기 누적 전년 동기 대비 증가 중. 이에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 12년 대규모 약가 인하 이후 회복 지속. 정부는 바이오 헬스산 업 육성 정책 꾸준히 발표. 또한 어르신 임플란트 급여 정책 확대 중. 한편 최근 미국은 약가 규제 이 슈 급부상. 미국 민주당 대선주자 힐러리 클린턴은 약가 계획 발표. 본 계획은 고가 약가 제품에 대한 규제와 제네릭 및 바이오시밀러 장려 내용 포함.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타결되면서, 바이 오의약품의 자료보호 기간 단축 및 제네릭 장려 등이 이슈가 됨 연구 개발 성과 도출. 15년 국내 회사들은 선진국 시장에서 완제품 판매를 확대. 셀트리온의 항체 바 이오시밀러 램시마와 동아에스티의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 우리나라 업체들의 기술수출 성과 도출 활발. 특히 한미약품은 총 5건의 기술수출을 올리는 쾌거 기록. 이 중 4건의 계약은 마일스톤 규모 기준, 국내 기술수출 역대 상위 4위에 오르는 놀라운 성과 기록. 국내 회사들은 국내 및 해외에서 임 상 개발을 활발히 진행. 국내 신약 허가 품목 수 연간 최대 기록 216년 전망 다각적 해외 진출 확대. 국내 회사 개발 의약품이 선진국 시장에서 매출액이 확대되고, 시장 점유율 이 상승할 전망. 우리는 동아에스티의 시벡스트로, 셀트리온의 램시마 주목. 두 회사 모두 초기 마케 팅 파트너 회사가 빅파마에 인수되면서, 마케팅 파트너가 업그레이드. 이에 두 회사의 두 제품 모두 상업적 포텐셜이 증대된 것 판단. 15년 4분기 및 16년에 복수의 국내 회사들이 자체 개발한 의약품 이 선진국 시장에서 상업화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 이러한 선진국 시장 내 상업화 진전은 개발 회사 들의 중장기 펀더멘털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 우리나라 의료기기 업체들이 계속해서 홰외 진출 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 정책 효과 부각. 우리는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 정책 주목. 16년 7월부터 65세 이상 적용 확 대. 본 보험 급여 정책 시행으로, 한국 시장은 성숙기에서 성장기로 진입할 전망. 새로운 급여 시장 창출 예상. 본 정책 하에서 국내 브랜드 제품들만 급여 혜택. 환자 부담 기준 상위사 제품의 가격과 하위사 제품의 가격과 차이가 크지 않아, 품질이 더 우수한 상위사 제품으로 환자의 선택이 집중될 것으로 보임. 결국 국내 시장은 상위 업체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판단 이슈 - 바이오시밀러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드디어 오픈. 산도즈의 작시오가 미국 최초의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아, 판매가 개시되어,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개방이 본격화. 글로벌 항체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급격회 확대될 전망. 특히 미국 시장은 22년에 8억 달러 예상되어, 미국 시장 선점을 위한 글로벌 제약 사 및 바이오 회사들의 경쟁이 심화 양상. 현재 미국에 두 번째로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신청한 회사 는 우리나라의 셀트리온 2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 심화.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 회사들, 각 지역별 회사들이 바이 오시밀러를 개발 중. 바이오시밀러는 신약과 복제약의 중간적 성격 보유. 결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대형 업체 중심의 과점 체제로 형성될 전망 국내 업체의 선전 전망. 셀트리온을 필두로 우리나라 회사들이 글로벌 경쟁사들 보다 앞서 바이오시 밀러 개발을 시작해, 상업화에 성공. 그 결과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 확. 이에 국내 업체들의 두각 예 상. 우리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에이프로젠 등을 주목 중장기 전망 - 파이프라인 점검 국내 회사들의 연구개발 능력 업그레이드 중. 2년 의약분업 이후, 국내 회사들 연구개발에 투자 본격화해, 파이프라인 구축 중. 신약 허가 및 기술수출로 성과 도출 중. 특히 15년에 5개의 신약이 허가를 받아, 연간 신약 허가 품목 수 기준 15년이 사상 최대 기록 국내 회사들의 자체 개발 의약품을 통한 해외 진출 확대 가능 전망. 기술수출 계약 증가 추세. 특히 선진국 소재 회사와 계약 체결이 늘고 있음. 이는 국내 회사 개발 의약품의 제품력이 인정 받은 것이 고, 상업적 포텐셜이 상당함을 의미하는 것 자체 개발 의약품의 상업화 진전 및 파트너링 성과 도출 기대. 국내 회사들 해외에서 임상 개발 진행 중. 복수의 국내사들이 자체 개발 의약품에 대해 해외 판권 이전을 추진 중. 의미있는 데이터 발표가 늘고 있어, 해외 기술수출 성공 사례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비중확대. Top Picks 동아에스티, LG생명과학, 오스템임플란트, 아이센스 비중확대 의견 유지. 이익 흐름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고, 해외 진출 확대에 따른 펀더멘털 강화가 예 상되기 때문. 한국 제약 섹터는 상당한 프리미엄을 받고 있음. 이는 향후 높은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 및 신약의 미래 가치 NPV의 반영 때문. 헬스케어 섹터의 프리미엄 확대 가능 전망. 국내 회사들의 해외 시 장 진출 확대가 진행 중이고, 선진국 시장 진출을 통한 이익 레벨업 시점이 점차 다가오고 있기 때문 헬스케어 Top Picks 동아에스티, LG생명과학, 오스템임플란트, 아이센스. 동아에스티는 실적과 연구 개발 모멘텀을 겸비한 종목으로 파이프라인 가치 부각이 전망됨. LG생명과학은 자체 개발 제품의 성 장에 따른 이익 개선이 예상됨.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 급여 정책 수혜 및 국내외 점유율 확대가 기 대됨. 아이센스는 품질 및 가격 경쟁력 기반 국내외 점유율 상승이 기대. 관심종목으로 한미약품, 셀 트리온, 코미팜, 디오, 레고켐바이오, 메디프론 등 제시 코스피 의약품 상대 주가 추이.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 반영 프리미엄 확대 국면 <신약 해외상업화 성공기> - 신약, 개량신약 - 항체 바이오시밀러 <2차 제네릭 부흥기> - 실적개선 - 제네릭 사업모델 일반화 (2.1.2 = 1) 1,2 KOSPI KOSPI 의약품 <전환형 복합불황> <글로벌 신약 개발 중단> <리베이트 비자금 조성 파문> <1차 제네릭 부흥기> - 실적개선 - R&D 사업모델 확산 8 <의약분업 실시> - 선진국형 R&D 사업모델 전환 <대규모 약가인하> - 특허만료 오리지널과 제네릭 동일약가 <바이오테마 및 이익 안정성 부각> - 신종플루 발생 <디레이팅> - 신약 상업적 성공 실패 <이익정상화> <신규 약가인하기전 시행 > - 기등재 의약품 경제성 평가 4 2 4 6 8 1 12 14 16 18 자료: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3

C O N T E N T S I. 215년 Review 5 1. 헬스케어 섹터 시장 대비 아웃퍼폼 중 5 2. 국내 약가 규제 리스크 감소, 반면 미국 약가 규제 리스크 급부상 1 3. 연구개발 성과 도출 15 II. 216년 전망 18 1. 다각적 해외 진출 확대 18 2. 정책 효과 부각 29 III. 이슈 - 바이오시밀러 31 1.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드디어 오픈 31 2.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 심화 34 3. 국내 업체의 선전 전망 4 IV. 중장기 전망 - 파이프라인 점검 44 1. 국내 회사들의 연구개발 능력 업그레이드 중 44 2. 국내 회사들의 자체 개발 의약품을 통한 해외 진출 확대 가능 전망 45 3. 자체 개발 의약품의 상업화 진전 및 해외 파트너링 성과 도출 기대 52 V. 투자의견 57 1. 비중확대 의견 유지 57 2. 한국 제약의 프리미엄은 신약 가치 반영이 원천 58 3. Top Picks 동아에스티, LG생명과학, 오스템임플란트, 아이센스 59 4. 주요 글로벌 피어 투자지표 6 VI. 종목분석 66 동아에스티 (179) 67 LG생명과학 (6887) 76 오스템임플란트 (4826) 82 아이센스 (9919) 88 4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I. 215년 Review 1. 헬스케어 섹터 시장 대비 아웃퍼폼 중 한국 제약 섹터 글로벌 제약 대비 상당히 주가 흐름 양호 215년에 들어 한국 제약 섹터는 글로벌 제약 섹터 대비 상당히 아웃퍼폼했다. MSCI 한국 제약 섹 터는 연초 대비 124.3% 올랐다. 반면 MSCI 선진국 제약 섹터는 연초 대비.6% 상승했고, MSCI 이머징 제약 섹터는 3.9% 하락했다. 글로벌 금융 위기 발생 이후 주가 흐름을 보면, 한국 제약 섹터는 16년 이전까지는 전반적으로 글로 벌 제약 섹터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15년에 들어서 단숨에 이러한 부진을 떨쳤다. 이러한 주가 흐름은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 회사들의 자체 개발 의약품을 통한 해외 진출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개선되는 펀더멘털을 주가에 반영하는 것이 본격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림 1. 15년초 대비 MSCI 제약 지수 (15.1=1) 25 글로벌 선진국 이머징 2 한국 15 1 그림 2. 9년초 대비 MSCI 제약 지수 (9.1=1) 35 글로벌 선진국 3 이머징 한국 25 2 15 1 5 5 15.1 15.3 15.5 15.7 15.9 15.11 자료: Thomson Reuters,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9.1 1.1 11.1 12.1 13.1 14.1 15.1 자료: Thomson Reuters,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제약 주식이 바이오 주식보다 상대수익률 높은 편 연초대비 코스피 의약품은 99.5% 올랐고, 코스피 대비로는 94.2% 상승 중이다. 한편 연초대비 코스 닥 제약은 8.1% 올랐고, 코스닥 대비 상대수익률은 54.8%를 기록 중에 있다. 코스피 의약품은 주 요 전통 제약주로 구성되어 있고, 코스닥 제약은 주요 바이오주로 이루어져 있다. 제약 7종목과 바이오 4종목으로 구성된 대우 헬스케어 유니버스를 나타내는 대우 헬스케어 지수는 연초대비 117.3% 올랐고, 코스피 대비로는 11.2% 상승했다. 제약 7종목의 대우 제약 유니버스를 나타내는 대우 제약 지수는 연초대비 152.1% 올랐고, 코스피 대비 141.% 상승했다. 바이오 4종목 의 대우 바이오 유니버스를 나타내는 대우 바이오 지수는 연초대비 28.4% 상승했고, 코스피 대비로 2.8% 올랐다. 위 여러 지수들의 수익률을 감안할 때, 제약 주식이 바이오 주식 대비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 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제약 주식이 바이오 주식 대비 실적의 안정성 및 해외 진출 성과 도출 등이 15년에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5

그림 3. 코스피 의약품의 상대 수익률 추이, +94.2% 그림 4. 코스닥 제약의 상대 수익률 추이, +54.8% (%) 14 12 1 8 6 4 2 15.1 15.3 15.5 15.7 15.9 15.11 주: 11월 27일 종가 기준, 상대수익률은 코스피 대비 수익률을 의미 자료: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 7 6 5 4 3 2 1-1 15.1 15.3 15.5 15.7 15.9 15.11 주: 11월 27일 종가 기준, 상대수익률은 코스닥 대비 수익률을 의미 자료: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5. 대우 헬스케어 지수의 상대 수익률 추이, +11.2% 그림 6. 대우 헬스케어 지수의 주가 수익률 (%) 12 9 6 (%) 2 1 절대수익률 상대수익률 3-3 15.1 15.3 15.5 15.7 15.9 15.11 주: 11월 27일 종가 기준, 상대수익률은 코스피 대비 수익률을 의미 자료: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 14.11 15.1 15.3 15.5 15.7 15.9 15.11 주: 11월 27일 종가 기준, 상대수익률은 코스피 대비 수익률을 의미 자료: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7. 대우 제약 지수의 상대 수익률 추이, +141.% 그림 8. 대우 바이오 지수의 상대 수익률 추이, +2.8% (%) 16 (%) 1 12 8 4 8 6 4 2-4 15.1 15.3 15.5 15.7 15.9 15.11 주: 11월 27일 종가 기준, 상대수익률은 코스피 대비 수익률을 의미 자료: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2 15.1 15.3 15.5 15.7 15.9 15.11 주: 11월 27일 종가 기준, 상대수익률은 코스피 대비 수익률을 의미 자료: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6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표 1. 상장된 헬스케어 기업의 테마별 분류 구분 주요 종목(코드) 비고 전통 제약 한미약품(12894), 유한양행(1), 녹십자(628), 동아에스티(179) 제약 바이오시밀러 셀트리온(6827), 삼성물산(2826), 바이넥스(533), 슈넬생명과학(36) 제약 줄기세포/세포치료제 젬백스(8227), 메디포스트(7816), JW중외신약(6729), 파미셀(569), 코오롱생명과학(1294), 녹십자셀(3139), 조아제약(3494) 제약 신약/개량신약 코미팜(4196), 바이로메드(8499), 크리스탈(8379), 씨티씨바이오(659), 메지온(1441), 메디프론(6565) 제약 원료의약품 이연제약(1246), 하이텍팜(1619), 에스텍파마(4191), 아미노로직스(7443) 제약 체외진단기기 씨젠(9653), 바이오랜드(5226), 인포피아(3622), 나노엔텍(3986), 바이오니아(6455), 인바디(4183), (분자진단, 혈당측정기 등) 아이센스(9919), 엑세스바이오(9513) 의료기기 치과용 의료기기 오스템임플란트(4826), 바텍(4315), 디오(3984) 의료기기 의료 솔루션 인피니트헬스케어(712), 유비케어(3262), 비트컴퓨터(3285) 헬스케어(솔루션) 유전체 분석 마크로젠(3829), 테라젠이텍스(667), 디엔에이링크(12712) 헬스케어(서비스) 병원 차바이오텍(8566) 헬스케어(서비스) 자료: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표 2. 주요 헬스케어 기업 정리 구분 종목명 시총(십억원) 설명 화학 의약품 신약 한미약품 8,45.7 빅파마 릴리,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 얀센 등에 기술수출 동아에스티 1,174.3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 미국 출시. 미국 머크 판매 LG생명과학 1,19. 당뇨 신약 이머징 국가 판권을 사노피 등에 기술수출 일양약품 1,59. 백혈병 치료제 개발 중 부광약품 877.8 항암제 아파티닙 임상 개발 중. 한국 판권 보유 종근당 82.5 미국 벤처 자프겐에 기술수출. 비만. 프레더윌리 증후군 임상3상, 고도 비만 임상2상 에이치엘비 768.3 항암제 아파티닙 개발사 보령제약 447.8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개발. 이머징 국가 수출 계약 크리스탈 295.7 관절염 신약 개발 메지온 233.7 발기부전 신약 개발, 미국 FDA 허가 신청 완료. 1H16 허가 기대 신풍제약 225.4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 메디프론 13.5 알츠하이머 신약 개발. 빅파마 로슈에 기술수출. 전임상 단계 개량 신약 씨티씨바이오 267.5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수출 계약 바이오 의약품 혈액제제 녹십자 2,325.6 혈액제제 IVIG SN 미국 허가 신청, 2H16 허가 전망 SK케미칼 1,515.3 혈액제제를 CSL에 기술수출. 프리미엄 백신을 사노피에 기술수출 바이오시밀러 삼성물산 28,832.9 바이오시밀러 개발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손자 회사로 보유 셀트리온 9,82.5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개발. 유럽 등 출시, 1H16 미국 허가 기대 LG생명과학 1,19. 일본 파트너 모치다 확보 동아쏘시오홀딩스 781.7 바이오시밀러 개발사 DBM을 자회사로 보유. 일본 파트너 메이지세이카 파마 바이넥스 59.1 에이프로젠의 바이오시밀러 생산 셀트리온제약 342.1 셀트리온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판매 슈넬생명과학 39.7 비상장사 에이프로젠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 보유 알테오젠 199.3 브라질 파트너 확보 바이오베터 한미약품 8,45.7 당뇨 치료제 랩스 엑센딘 개발 중. 임상2상. 기술수출 추진 중 녹십자 2,325.6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개발 제넥신 693.9 성장 호르몬제 및 자궁경부암 치료제 개발 중 유전자 치료제 바이로메드 2,579.8 VM 22 미국 임상2상 완료. 기술수출 추진 중 줄기세포 치료제 부광약품 877.8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사 안트로젠을 자회사로 보유 메디포스트 837.7 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 개발 차바이오텍 755.9 배아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중 파미셀 265.6 국내 및 세계 최초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 개발 면역세포 치료제 녹십자셀 63.4 간암 치료제 보유 항암백신 젬백스 784.8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 국내 출시 ADC (항체-화학 의약품 결합체) 셀트리온 9,82.5 ADC 개발 중 레고켐바이오 29.7 ADC 개발 중 건강 기능 식품 쎌바이오텍 558.4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내츄럴엔도텍 457.7 갱년기 증상 개선, 백수오 브랜드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7

구분 종목명 시총(십억원) 설명 미용 보톡스 시밀러(주름 개선) 메디톡스 2,718.5 알러간 파트너 확보. 알러간은 보톡스 개발사 대웅제약 911.9 미국 파트너 확보 필러 휴온스 1,112.3 자회사 휴메딕스 제품 판매 LG생명과학 1,19. 중국 파트너 확보, 브랜드 이브아르 휴메딕스 617.5 필러 제품 개발 및 판매 레이저 루트로닉 498. 레이저 제품 보유 초음파 하이로닉 183.2 초음파 제품 보유 의료기기 분자진단 씨젠 977.1 자체 기술 보유. ODM 파트너 벡만쿨터 등 확보 혈당측정기 아이센스 481.4 해외 파트너 아가매트릭스, 아크레이 등 보유 인포피아 95.2 혈당 측정기 개발 및 판매 래피드 키트 엑세스바이오KDR 195.7 말라리아 키트 세계 1위 치과 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 97. 국내 및 중국 임플란트 시장 1위 치과 영상장비 바텍 557. 파노라마 제품 치매 선별 키트 메디프론 13.5 치매 선별 키트 1H15 유럽 허가 기대 및 2H15 국내 판매 기대 병원 차바이오텍 755.9 미국 병원 사업 영위 유전체분석 서비스 삼성SDS 2,466.4 인간 유전체 분석 프로젝트 진행 중. 향후 유전자 분야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예정 마크로젠 332. 유전자 정보 분석 국내 대표 기업 테라젠이텍스 211.4 유전체 분석 업체 랩지노믹스 15.4 국내 산전 테스트 제품 출시 디엔에이링크 81. 유전체 분석 업체 자료: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표 3. 헬스케어 주요 테마별 시총 및 비중 정리 구분 시총(십억원) 비중 삼성물산, 삼성SDS 제외 시총 (십억원) 비중 화학 의약품 신약 15,565.8 12.6% 15,565.8 21.1% 개량신약 267.5.2% 267.5.4% 바이오 의약품 혈액제제 3,84.9 3.1% 3,84.9 5.2% 바이오시밀러 41,967.3 34.1% 13,134.4 17.8% 바이오베터 11,47.3 9.3% 11,47.3 15.5% 유전자 치료제 2,579.8 2.1% 2,579.8 3.5% 줄기세포 치료제 2,737.1 2.2% 2,737.1 3.7% 면역세포 치료제 63.4.5% 63.4.9% 항암백신 784.8.6% 784.8 1.1% ADC(항체-화학 의약품 결합체, antibody-drug conjugate) 1,12.2 8.1% 1,12.2 13.6% 건강기능식품 1,16.1.8% 1,16.1 1.4% 미용 보톡스 시밀러(주름 개선) 3,63.4 2.9% 3,63.4 4.9% 필러 2,511.5 2.% 2,511.5 3.4% 레이저 498..4% 498..7% 초음파 183.2.1% 183.2.2% 의료기기 분자진단 977.1.8% 977.1 1.3% 혈당측정기 576.6.5% 576.6.8% 래피드 키트 195.7.2% 195.7.3% 치과 임플란트 97..8% 97. 1.3% 치과 영상장비 557..5% 557..8% 치매 선별 키트 13.5.1% 13.5.1% 병원 755.9.6% 755.9 1.% 유전체 분석서비스 21,241.2 17.3% 774.8 1.1% 자료: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8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그림 9. 주요 제약 종목의 상대주가 추이 그림 1. 주요 바이오 종목의 상대주가 추이 (15.1=1) 9 6 한미약품 유한양행 녹십자 SK케미칼 동아에스티 (15.1=1) 75 셀트리온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코미팜 5 코오롱생명과학 3 25 15.1 15.3 15.5 15.7 15.9 15.11 주: 11월 27일 기준 자료: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5.1 15.3 15.5 15.7 15.9 15.11 주: 11월 27일 기준 자료: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표 4. 주요 제약 및 바이오 종목의 주가 상승률 구분 회사 코드 시가총액 (십억원) 주가 (원) 주가 상승률(%) 1일 1주일 1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 YTD 제약 한미약품 12894 8,45.7 826, -.7 4.4 59.8 96.7 85.6 823.6 758.6 유한양행 1 3,89.3 277, 1.1 -.5-2.1 9.3 12.6 59.2 63.9 녹십자 628 2,325.6 199, 1. 2.3 9.6 5. -2.6 39.6 5.2 SK케미칼 612 1,515.3 72,7 -.3 4.9 7.5 5.1-12. 6.6 12.9 동아에스티 179 1,174.3 147,5-1.3 4.6 18.5 32.9 1.3 74.1 72.5 LG생명과학 6887 1,19. 66,9-1.3 4.9 8.6 19.3 14.2 64.8 79.6 일양약품 757 1,59. 55,6-2.3-1.8 -.9 25.1 24.6 13.3 149.7 대웅제약 6962 911.9 78,7-5.7-2.8 3.3 4.2-16.5 18.2 18.3 부광약품 3 877.8 25,75 -.2 1.2 2.5 9.4-16.2 57.3 59. 종근당 18575 82.5 87,2 1.8 3.2 36.7 21.8-2.2 26.2 35. 바이오 셀트리온 6827 9,82.5 87,5 -.6-4.3 13.6 23.2 13.1 137.5 141.8 코미팜 4196 2,743. 51, 1..9 93.1 156.3 89.9 45.9 5.9 메디톡스 869 2,718.5 48,6.8 6.1-1.3 2.3 4.9 94.7 48.3 바이로메드 8499 2,579.8 181,7 1.7.8 14.3 29.9.9 248.8 246.8 코오롱생명과학 1294 1,623.2 242,6-3.4 -.2 49.8 32.6 65.8 374.8 44.9 케어젠 21437 1,146. 17, -3.2-2.7 - - - - - 휴온스 8411 1,112.3 97,6.1 1.1 4.8-2.3 2.6 77.3 75.5 씨젠 9653 977.1 37,25 1.2 2.8-5.8-16.9-1.5 22. 76.4 오스템임플란트 4826 97. 67,9. 3.3 1.6 3. 1.2 85.6 83.9 인트론바이오 4853 864.7 57,5-4.8 7.5 35.1 19.4-12.2 356.8 351.8 주: 11월 27일 기준 자료: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9

2. 국내 약가 규제 리스크 감소, 반면 미국 약가 규제 리스크 급부상 건강보험 재정 양호 및 국내 의약품 시장 성장 중 우리나라의 약가 규제는 건강보험 재정(건보재정) 상태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21년에 건보 재정 당기수지가 9,775억 원 적자를 기록하자, 212년에 정부는 대규모 약가 인하를 단행했다. 당기 수지는 수입에서 지출을 차감한 것이다. 212년 이후 건보재정은 안정화 되어, 3조원이 넘는 당기수지를 기록 중에 있다. 14년말 기준 누적 수지는 12.8조 원에 달하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공단이 밝힌 중장기 자금 수지 전망에 따르면, 15년 부터 19년까지 당기수지 흑자를 기록해, 19년 기준 누적수지 2조 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향후 건보재정 흐름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에 따라 약가 인하 압력은 둔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림 11. 건강보험 재정 흐름. 12년 이후 당기수지 흑자 기록 중, 이에 중장기 약가 인하 압력 둔화 전망 (조원) 25 2 당기수지 누적수지 15 1 5-5 26 29 212 215F 218F 자료: NHIS, 언론,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국내 전문 의약품 시장 동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에 원외처방 금액과 약국 진료비 등이 있다. 원외처방금액은 15년 1월까지 누적으로 8조 8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하고 있다. 반면 약국 진료비는 15년 3분기 누적으로 9조 7,26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6% 증가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국내 전문 의약품 시장이 212년 약가 인하 이후 회복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림 12. 원외처방 금액 추이, 15년 -1.2% YoY 그림 13. 약국 진료비 추이, 15년 +4.6% YoY (조원) 12 원외처방금액 (L) YoY (R) (%) 12 (조원) 6 약국 진료비 (L) YoY (R) (%) 16 8 8 4 4 12 8 4-4 2 4 28 29 21 211 212 213 214 215-8 28 29 21 211 212 213 214 215 주: 215년은 1월까지 누적 금액. 15년 YoY는 14년 동기 비교값 자료: 유비케어,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주: 215년은 3분기 누적 금액. 15년 YoY는 14년 동기 비교값 자료: NHIS,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15년 3월에 미래부, 산업부, 복지부, 식약처 등 정부 4개 부처는 합동으로 바이오헬스 미래 신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15년 3,4억 원 투입해, 오는 22년까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1개를 출 시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11월에 대통령 주재 제4차 규제개혁장관회의 에서 바이오헬스산업 규제 개혁 및 활성화방안 도 발표되었다. 더불어 정부는 어르신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 정책 관련, 7월에 급여적용 연령을 기존 75세이상에서 7세 이상으로 낮춰 확대 적용을 시작했다. 이렇듯 정부는 국내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우호적인 정책을 준비 및 발표하고 있고, 일부 정책에 대해서는 실시를 확대하고 있다. 표 5. 15년 3월 발표된 바이오헬스 미래 신산업 육성 전략 중 중점 추진과제 시장중심의 R&D 추진(줄기세포, 유전자치료제 분야) 기업이 희망하는 아이템 발굴 투자(15년 18억원, 17년까지 5억원) - 기업이 기획하고 기업이 수행하는 프로젝트 신규 착수 국내 줄기세포 치료제,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3여개사 등을 대상으로 4개 아이템 우선 선정( 15) 아이템 발굴(수요기업협의체,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민간중심 위원회 검토(벤처캐피털협회 등) 유망품목 제안 - 기술개발-임상-인허가-수출 토털패키지 맞춤형 지원 식약처 등 정부, 학 연 병원 벤처캐피털이 참여해 인허가, 수출대상국 시장분석 등 컨설팅 17년까지 바이오의약품 5건 세계시장 출시 ( 글로벌 임상 지원 강화 병행 추진을 통한 3건 포함) 난치질환 치료제 등 제품지향형 부처 연계사업 도입 - 암, 희귀난치병 등 질환극복 유전자치료제 개발 ( 16~) - 관절염, 척수손상 등 기존 치료효능이 낮은 질환에 대한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 16~) 치료제 개발을 중심으로 원천기술-임상-생산-제품출시까지 각 단계별 R&D 연계 17년까지 시장 유망제품 파이프라인 1개 확보 글로벌 임상지원 강화 정부-민간 공동펀드를 조성하고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임상 지원 확대 - 해외 임상지원 등이 가능한 펀드 규모 확대 ( 14) 775억원(2개 펀드) ( 15) 1,15억원(3개 펀드) 제1호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 투자내역 중 해외 임상지원 비중(약 33%)을 바탕으로 추계 -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첨단바이오의약품 해외 임상 지원 신설 ( 15~) 줄기세포치료제 등에 대해서도 과제 제안이 가능하도록 개선 17년까지 바이오의약품 8개 품목 해외현지임상 완료 해외 인허가 장벽 완화를 통한 신속 승인 지원 - 미국 FDA 임상 인허가 획득 표준 모델 (Best Practice) 마련 (~ 15) 수출대상 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임상 인허가 규제프로세스 교육 병행 추진 - G2G 협력(민 관합동 보건의료협력사절단 등)으로 신흥국(남미 등) 중심의 자동승인 대상국 추가 확보 국내 식약처 허가를 득한 의약품에 대해 현지 규제기관에서 자동으로 인정 인 허가 소요기간 3% 단축 모델 마련 수요 맞춤형 취업 확대 217년까지 연구역량을 갖춘 의사 2,명 확보 바이오인포매틱스 등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취업 확대 기업 해외진출 종합지원 정부 컨트롤타워(복지부) 중심으로 해외진출 전방위 지원 - 시장, 임상, 인허가, 약가 등 해외 진출 종합정보 제공 Virtual 수출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기업 건의사항 수렴 창구를 일원화하고 보건산업진흥원, 식약처, 생명연, KOTRA 등을 통해 연계 지원 - 수출국 내 애로사항을 현지에서 직접 해결하는 현지지원 서비스 신설 KOTRA 내 의약품 분야 전담부서 신설 및 해외창조경제거점(KIC 등)의 1:1 현지 안착 지원 멘토링 활용 15년 해외 37개국에 대한 종합정보 제공 포털 구축 창조경제혁신센터 중심의 대-중소기업 협력 활성화 - 창조경제혁신센터(충북, LG) 및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거점으로 중소기업이 가진 아이디어를 사업화까지 지원 아이디어 발굴(혁신센터) 장비 기술 지원(첨복) 창업 사업화(바이오펀드 등) 입주공간 제공(첨복) -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공동으로 홍보 컨소시엄형 공동 R&D(산업부) 장비 기술 지원(첨복) 공동 기술 마케팅을 위한 브랜드 홍보 유망 바이오벤처 투자 펀드(충북 바이오펀드(1억원)) 운용 17년까지 1개 기업 지원 자료: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 안전처,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11

그림 14. 11월 발표 바이오헬스산업 규제개혁 및 활성화 방안 자료: 보건복지부,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미국 약가 규제 이슈 급부상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9월 22일 트위터를 통해 처방약 비 용 절감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면서, 미국 내 고가 의약품에 대한 약가 규제 이슈가 급부상했다. 힐러 리 클린턴은 처방약에 대한 본인부담 비용이 월 $25 한도로 정해야 한다고 언급했고, 이에 대한 계 획도 발표했다. 본 계획은 혁신과 새로운 치료제를 장려함으로써 과도한 폭리 취득 및 마케팅 비용에 대한 정지 요구, 본인 부담에 대한 제한을 두어 비용을 낮출 것, 미국의 협상력을 방어도구로 활용할 것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본인 부담에 대한 제한을 두어 비용을 낮출 것과 관련해, 제네 릭 및 바이오시밀러 장려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본 약가 인하 계획은 고가의 약물에 집중되 어 있기 때문에, 미국 내 고가의 약물을 판매 중인 제약사에게는 위협이 될 것이나, 제네릭 및 바이오 시밀러 업체들에게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12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표 6. 힐러리 약가 인하 계획 전문 및 주요 번역 원문 Hillary Clinton s Plan for Lowering Prescription Drug Costs Hillary Clinton believes we need to get incomes rising so American families can afford a middle class life. But too many American families and seniors are being squeezed by rising drug costs even as they have seen their wages and incomes grow far too slowly for years. This is an issue that affects every American family and individual. Every month, 9 percent of seniors and around half of all Americans take a prescription drug. A typical senior on Medicare spends over $5 per year out of his or her own pocket on prescription drugs. And individuals with chronic health conditions or serious illnesses can spend thousands of dollars each year in out of pocket spending to afford their prescription drugs. The largest pharmaceutical companies are together earning $8-$9 billion per year in profits at higher margins than other industries, while charging Americans thousands of dollars for new drugs often at much higher costs than in other developed nations. They re receiving billions of dollars in taxpayer support for basic research, but spending more on marketing than R&D. Americans are having a hard time paying the bill. According to a Consumer Reports survey in August, one of out every four people facing higher drug costs were also unable to afford medical bills or medications; one in five said they missed a payment on a major bill. Hillary Clinton believes we need to promote competition and leverage our nation s bargaining power to lower drug costs on behalf of Americans. Hillary Clinton believes that we need to hold drug companies accountable to lower drug costs for Americans. And this isn t a new fight for her. She fought against special interests for affordable health coverage in the 199s and as a Senator. In her 28 campaign, she called for allowing Medicare to negotiate with drug companies to reduce prices and rein in costs. She s been committed to this fight throughout her career, and is continuing it today. That s why Hillary Clinton is announcing a plan to hold the pharmaceutical industry accountable and rein in drug costs for American families. Her plan will demand a stop to excessive profiteering and marketing by denying tax breaks for direct-to-consumer advertising and demanding that drug companies invest in R&D in exchange for taxpayer support rather than marketing or excessive profits. She will encourage competition to get more generics on the market and create a Federal backstop for when there are excessively high-priced drugs that face no competition. And for Americans struggling with prescription drug cost burdens, she will cap what insurers can charge consumers in out-of-pocket costs, putting money back in the family wallet. Hillary Clinton will demand a stop to excessive profiteering and marketing costs by encouraging innovation and new treatments from drug companies. Her plan will: Stop direct-to-consumer drug company advertising subsidies, and reinvest funds in research..almost every country in the industrialized world bans or severely restricts direct to consumer advertising because it increases prescription drug costs, and can include confusing, misleading or incomplete information or exaggerated claims if not regulated effectively. Clinton s plan would eliminate corporate write-offs for direct-to-consumer advertising, saving the government billions of dollars over the next decade. She would use the proceeds to help invest in research, by devoting the funds to help pay for making permanent and simplifying the R&D tax credit. And going forward, Clinton s plan would establish a mandatory FDA pre-clearance procedure for these ads funded through user-fees paid for by pharmaceutical manufacturers in order to be sure that the ads provide clear and understandable information to consumers. 번역 처방약 비용 인하 계획 미국의 가정들과 장년층은 약제비 상승에 대한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음. 대형제약사들은 높은 수익성 을 보이고 있음. 이들은 기초 연구 에 대해 세금 지원을 받고 있지만, 연구개발 보다 마케팅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음 혁신과 새로운 치료제를 장려함 으로써 과도한 폭리 취득 및 마케팅 비용에 대한 정지 요구 소비자 직접 호소 제약사의 광고 보조금 금지 및 연구 자금에 재투자 Require drug companies that benefit from taxpayers support to invest in research, not marketing or profits. For years, Hillary Clinton has made the case that Americans should get the value they deserve for the billions of dollars in support they provide through federal investment in basic research and incentives for R&D. Drug companies should not be allowed to reap excessive profits or spend 납세자 지원 이득을 얻는 제약회사 unreasonable amounts on marketing if they want to receive support that is designed to encourage life-saving and health-improving 가 마케팅 혹은 이익에 투자하는 treatments. Clinton s proposal would require pharmaceutical companies that benefit from federal support to invest a sufficient amount of 것이 아니라 연구에 투자하게끔 their revenue in R&D, and if they do not meet targets, boost their investment or pay rebates to support basic research. If elected President, 요구 she will convene business leaders, experts on drug pricing, and consumer advocates to set new parameters for federal support in order to ensure this requirement. The basic principle is based on a provision of the Affordable Care Act that required insurance companies to pay rebates to consumers if their profits and administrative costs were an excessive share of benefits actually paid out to consumers. Hillary Clinton will lower costs for Americans by limiting out-of-pocket spending, increasing competition, and demanding value for their purchase: 원문 본인부담 제한을 두어 비용을 낮출 것. 이를 위해 경쟁을 올리고 구매 에 대한 가치를 요구할 것 번역 Cap monthly and annual out-of-pocket costs for prescription drugs to save patients with chronic or serious health conditions hundreds or thousands of dollars. Americans should be able to afford prescriptions for their conditions throughout the year, and not have to stop taking 만성질환 혹은 위중한 환자의 a needed medication. Following the example of states like California and Maine, Clinton s plan will require health insurance plans to place a 부담을 덜기 위해 처방약에 대한 monthly limit of $25 on covered out-of-pocket prescription drug costs for individuals to provide financial relief for patients with chronic or 월간 및 연간 본인부담 비용에 serious health conditions, ensuring Americans can get the care their doctors prescribe. The cap would apply to prescriptions covered by 제한을 둘 것 insurance that are specifically approved by FDA for the treated condition. Up to a million Americans could benefit from this proposal every year. Increase competition for prescription drugs, including specialty drugs, to drive down prices and give consumers more choices. Hillary Clinton s plan will increase competition for traditional generics and generic versions of specialty drugs such as newer biologics: Clear out the FDA generic backlog: Clinton s plan will fully fund the FDA s Office of Generic Drugs to clear out their multi-year generic drug approval backlog, which has kept competitors off the market, and can help lower overall prescription drug prices. 특수 의약품을 포함한 처방약에 대한 경쟁을 높여 가격을 낮추 고, 소비자 선택을 확대 미국 FDA 제네릭 허가 업무 로드 해소 Increase competition for specialty drugs including new biologic drugs which are often the most expensive new treatments: Specialty drugs, such as biologics, have provided new treatments and improved health for people suffering from chronic illnesses such as rheumatoid arthritis, Crohn s disease, and multiple sclerosis, and people suffering from serious illnesses such as cancer. But often these drugs are the only ones on the market - and with no competition to keep the price down, drug companies can charge excessive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경쟁 확대 prices. Clinton s plan will increase competition for new treatments derived from biological sources by encouraging generic versions. (바이오시밀러 장려, 독점기간 Lowering the biologic exclusivity period from 12 to 7 years will spur greater competition and save up to $5 billion for the federal 12년에서 8년으로 단축) government over 1 years. This is especially important because biologics are often the most expensive new drugs, such as new heart disease treatments, which may cost $1, per year. The FDA should also give prioritized, expedited review to biosimilar applications that only have one or two competitors in the marketplace (situations where such drugs are most likely to be excessively priced).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13

원문 Prohibit pay for delay arrangements that keep generic competition off the market. Hillary Clinton would prohibit pay for delay agreements that allow drug manufacturers to keep generic competition off of the market lowering prices for Americans, and saving the government up to $1 billion. Allow Americans to import drugs from abroad with careful protections for safety and quality. Hillary Clinton believes that it s unfair that drug companies charge far lower prices abroad for the same treatment, while imposing higher prices on Americans. Countries in Europe often pay half of what Americans pay for the same drugs. Clinton would allow Americans to safely and securely import drugs for personal use from foreign nations whose safety standards are a strong as those in the United States. The FDA and other regulatory agencies would set careful standards for re-importation to ensure safety and quality for Americans. Ensure American consumers are getting value for their drugs. Clinton s plan will ensure that new drugs coming on the market provide value and high quality to consumers, rather than adding to cost without improving treatments and outcomes. Clinton recognizes that new drugs can constitute incredible breakthroughs in treating diseases from Hepatitis C to cancer to heart disease and we need to ensure that there are proper incentives for real innovations that bring effective products to market. Clinton believes that Americans should not face extreme costs, or pay too much for drugs that do not in actuality improve on available treatments. She has a long and strong record of supporting the evaluation of the value, quality, and comparative effectiveness of new drugs. That s why she ll build on provisions in the Affordable Care Act that invest in private research, and other private efforts, to use the results of private-sector analyses to hold drug companies accountable for justifying their costs and ensure Americans pay drug prices that reflect the improved value new treatments provide. Hillary Clinton will leverage America s negotiating power as a backstop. Where competition alone isn t enough to hold pharmaceutical companies accountable and drive prices down, Hillary Clinton s plan would leverage America s strong bargaining power to demand higher rebates and lower costs from drug companies. Her plan will: Demand higher rebates for prescription drugs in Medicare. To contain the cost of prescription drugs for low-income individuals, people with disabilities, and seniors, Hillary Clinton s plan will require drug manufacturers to provide rebates for low-income Medicare enrollees that are equivalent to rebates in the Medicaid program. Under current law, the rebates offered in the Medicaid program are more generous than those offered in Medicare. Hillary Clinton would require pharmaceutical companies to provide higher rebates in the Medicare lowincome subsidy program, ensuring that rebates are at Medicaid levels. This would save more than $1 billion in Medicare costs. Allow Medicare to negotiate drug and biologic prices. Hillary Clinton has long believed that Medicare should use its leverage with more than 4 million enrollees to negotiate and drive down drug and biologic prices for seniors and others in the program. Today, drug prices in Medicare are negotiated by a disparate set of benefit managers, rather than using the full bargaining power of the program. Clinton believes that we should drive the best bargain for Americans, and especially for senior citizens, by allowing Medicare to negotiate drug prices, notably for high-cost drugs with limited competition. 자료: www.hilaryclinton.com,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번역 제네릭 경쟁 저해하는 지연에 대한 대가 계약 금지 해외에서 약 수입 허용 신약에 대해 미국 소비자들이 가치를 확실히 얻게 끔 보장 미국의 협상력을 방어 도구로 활용할 것 메디케어 내 처방약에 대한 리베이트를 더 요구 메디케어에게 약물 및 바이오 의약품 가격 협상권 부여 1월 5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rans-Pacific Partnership, TPP)이 타결되었다. TPP는 혁신적 이고 생명 연장에 도움을 주는 의약품 개발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제네릭 의약품의 확산을 장려하고 있다. TPP에서 바이오의약품의 자료보호 기간을 최소 5년에 각 국 정부의 조치를 반영하는 수준이 될 전망이다. 참고로 미국은 12년의 자료 보호 기간을 설정 중에 있다. 표 7. TPP 언론 컨퍼런스 중 바이오의약품의 독점기간 관련 내용 발췌 원문 QUESTION: Krista Hughes from Reuters. I just wanted to follow up on the comment about the biologics. Mr. Froman, you said there was a minimum standard. What is the minimum standard that you agreed? And perhaps Minister Robb also has a perspective on that. AMBASSADOR FROMAN: Yes. So Krista, I think as we have talked about, and I think as Minister Robb was quoted in the press today, I think very articulately, there was a recognition of the importance of innovation, of the importance of having effective market protection for encouraging innovation, and a recognition that there may be multiple ways of achieving that. So for some of us in our systems, we have we use data protection as the method for creating effective market protection, and we have in our the United States of course 12 years, in some of the other countries eight or 1 years. What we re doing in TPP is recognizing that we re all trying to achieve that effective market protection and deliver a comparable outcome through various mechanisms, including at least 5 years of data protection plus other government measures that can achieve a comparable outcome. And I think that was a long and hard discussion among all the parties around the table, reflecting different levels of development different levels of development of the pharmaceutical and biotech industry. And the outcome, I believe, both encourages and incentivizes those the innovation around important, lifesaving medicines and treatments and ensures access to affordable medicines more broadly around the world. AMBASSADOR FROMAN: Krista, can I just add just want to make the point that what we re talking about is ensuring that there s that effective market protection. And again, we do it in the United States through 12 years of data protection. But even countries that have a lower level a lower period of data protection through their regulatory measures, their administrative measures, their requirements for perhaps additional clinical trials or their inspection of manufacturing plans or the various steps that they go through as Minister Robb said earlier today, it may take seven or eight years beyond the five years of data protection for the various biosimilars to be approved. And so our goal is whether you re doing it one way or the other, one stream or another, is to have a comparable outcome in terms of incentivizing innovation and at the same time ensuring access to affordable medicines. 자료: United States Trade Representative,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국내 업체 중 미국 내에 고가의 약물 혹은 바이오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는 회사는 없다. 따라서 힐러 리 클린턴의 약가 인하 계획과 TPP는 국내 업체들에게 리스크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반면 바이오시 밀러를 미국 시장에 출시하려는 국내 업체들이 존재해, 본 잠재적인 약가 규제들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14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3. 연구개발 성과 도출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쾌거 215년 들어 국내 회사들은 선진국 시장에서 완제품 판매를 확대했다. 그러한 회사와 제품에 셀트리 온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류마티스 관절염), 동아에스티의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피부연조직 감염) 등이 있다. 램시마는 2월 오리지널 레미케이드의 서유럽 특허가 만료되면서, 유럽 전역으로 판 매가 확대되었다. 시벡스트로는 3월 EMA(European Medicnes Agency, 유럽의약품청) 허가, 6월 영 국 출시 이후,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215년은 우리나라 업체들의 기술수출 성과 도출이 활발했다.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등은 복수의 기술 수출 계약을 이끌어 냈다. 특히 한미약품은 15년에 총 5건의 기술수출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이 중 4건의 계약은 마일스톤 규모 기준으로 국내 기술수출 역대 상위 4위에 올리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다수의 제약, 바이오 회사들이 국내 및 해외에서 임상 개발을 활발히 진행했다. 특히 선진국 시장 내 에서 임상 개발 진전이 두드러졌다. 더불어 대형 제약사뿐만 아니라, 바이로메드 등과 같은 벤쳐 회 사들도 적극적으로 해외 임상 개발을 진행했다. 215년은 국내 신약 허가 품목 수가 연간 최대를 기록하는 해가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국내 사가 개발해 허가를 획득한 신약은 총 26개 품목에 불과하다. 이 중 15년에 5개 품목이 허가를 받음으로 써, 연간 신약 허가 획득 품목 수 기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그림 15. 국내 회사의 기술수출 및 완제 공급 계약 추이. 1년 이후 꾸준히 두자리 수 기록 중 (건수) 3 25 2 15 1 5 89 91 93 95 97 99 1 3 5 7 9 11 13 15 자료: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표 8.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등 215년 기술수출 쾌거 달성 기술수출 회사 대상업체 신약 후보 물질 주요 내용 일라이 릴리 (미국) HM71224 (면역질환) - 라이선스 및 협력 계약 - 계약금 5,만 달러 및 총 마일스톤 6.9억 달러 베링거인겔하임 (독일) HM61713(폐암) - 라이선스 계약 - 계약금 5,만 달러, 마일스톤 6억 8,만 달러 한미약품 사노피(프랑스) 퀀텀프로젝트(당뇨) - 라이선스 계약 - 계약금 4억 유로, 마일스톤 39억 유로 얀센 (미국) HM12525A(비만/당뇨) - 라이선스 계약 - 계약금 1억 5만 달러, 마일스톤 9억 1,5만 달러 자이랩 (중국) HM61713(폐암) - 라이선스 계약 - 계약금 7만 달러, 마일스톤 9,2만 달러 동아에스티 유로파마 (브라질) 에보글립틴(당뇨) - 추가 라이센싱 아웃 계약 - 남미 17개국 추가 게로팜 (러시아) 에보글립틴(당뇨) - 라이센싱 아웃 계약 -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3개국 자료: 각 사,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15

표 9. 국내 주요 기술수출 게약 정리, 한미약품이 기술수출 계약 규모 1위~4위 모두 기록 순위 시기 기술수출 기업 대상 업체(국적) 기술수출 내용 기술료 1 15.11 한미약품 Sanofi (프랑스) 퀀텀프로젝트(당뇨) 계약금 4억 유로, 마일스톤 39억 유로 2 15.11 한미약품 Janssen (미국) HM1252A(당뇨/비만) 계약금 1억 5만 달러, 마일스톤 9.15억 달러 3 15.3 한미약품 Eli Lilly (미국) HM71224 (면역질환) 계약금 5,만 달러, 총 마일스톤 7억 3만 달러 4 15.7 한미약품 Boehringer Ingelheim (독일) HM61713(폐암) 계약금 5,만 달러, 마일스톤 6억 9,만 달러 5 7.6 동화약품 P&G pharmaceuticals (미국) 골다공증치료제 기술료 5억 1,1만 달러 및 로열티 6 13.9 메디톡스 Allergan (미국) 신경독소 후보제품 총 마일스톤 3.62억 달러 및 계약금 6,5만 달러 7 1.1 메디프론 Roche (스위스) RAGE 길항제(알츠하이머) 총 마일스톤 2.9억 달러 8 7.11 LG생명과학 Gilead (미국) Caspase 저해제(간질환) 기술료 2억 달러 9 6.3 녹십자 BIRD Projekt GmbH(독일) 골다공증치료제 특허 관련 유전자 재조합 기술 총 1억 3만 유로 1 4.2 태평양 Schwarz (독일) 바닐로이드 수용체(통증) 총 마일스톤 1.75억 유로 11.1 유한양행 SKB(영국) 위궤양치료제 YH1885 기술료(정액기술료) 1억 달러 12 8 동화약품 Teijin(일본) DW-135 기술료: 9,4만 달러 및 일본에서의 독점 권리 13 15.7 한미약품 ZAI Lab (중국) HM61713(폐암) 계약금 7만 달러, 마일스톤 9,2만 달러 14 8 동화약품 Pacific Beach BioSciences(미국) 퀴놀론계 항균제 5,65만 달러 및 로열티 15 5.9 일양약품 TAP(미국) 일라프라졸 계약금: 35만 달러, 기술료: 4,4만 달러 및 로열티 주: 순위는 총 마일스톤 혹은 기술료 규모 기준 자료: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16. 국내 신약 품목 허가 수 추이. 211~215년 구간이 역대 최고 수준 (건수) 12 9 6 3 자료: 식약처,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 1-5 6-1 11-15 그림 17. 국내 신약 품목 허가 수 추이. 215년이 역대 최고 수준 (건수) 6 5 4 3 2 1 99 1 3 5 7 9 11 13 15 자료: 식약처,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6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표 1. 국내 개발 신약 허가 품목 정리 제품명 회사명 주성분 효능 효과 허가일자 1 선플라주 에스케이케미칼 헵타플라틴 항암제(위암) 99.7.15 2 이지에프외용액 대웅제약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 당뇨성 족부 1.5.3 3 밀리칸주 동화약품공업 질산홀뮴-166 항암제(간암) 1.7.6 4 큐록신정 제이더블유중외제약 발로플록사신 항균제(항생제) 1.12.17 5 팩티브정 엘지생명과학 메탄설폰산제미플록사신 항균제(항생제) 2.12.27 6 아피톡신주 구주제약 건조밀봉독 관절염치료제 3.5.3 7 슈도박신주 씨제이제일제당 건조정제슈도모나스백신 농구균예방백신 3.5.28 8 캄토벨주 종근당 벨로테칸 항암제 3.1.22 9 레바넥스정 유한양행 레바프라잔 항궤양제 5.9.15 1 자이데나정 동아제약 유데나필 발기부전치료제 '5.11.29 11 레보비르캡슐 부광약품 클레부딘 B형간염치료제 '6.11.13 12 펠루비정 대원제약 펠루비프로펜 골관절염치료제 '7.4.2 13 엠빅스정 에스케이케미칼 미로데나필염산염 발기부전치료제 7.7.18 14 놀텍정 일양약품 일라프라졸 항궤양제 8.1.28 15 카나브정 보령제약 피마살탄칼륨삼수화물 고혈압치료제 1.9.9 16 피라맥스정 신풍제약 피로나리딘인산염, 알테수네이트 말라리아치료제 11.8.17 17 제피드정 제이더블유중외제약 아바나필 발기부전치료제 11.8.17 18 슈펙트캡슐 일양약품 라도티닙염산염 항암제(백혈병) 12.1.5 19 제미글로정 엘지생명과학 제미글립틴 타르타르산염 당뇨병치료제 12.6.27 2 듀비에정 종근당 로베글리타존황산염 당뇨병치료제 13.7.4 21 리아백스주 카엘젬백스 테르토모타이드염산염 항암제(췌장암) 14.9.15 22 아셀렉스캡슐 크리스탈지노믹스 폴마콕시브 골관절염치료제 15.2.5 23 자보란테정 동화약품 자보플록사신D-아스파르트산염 항균제(항생제) 15.3.2 24 시벡스트로정 동아에스티(주) 테디졸리드포스페이트 항균제(항생제) 15.4.17 25 시벡스트로주 동아에스티(주) 테디졸리드포스페이트 항균제(항생제) 15.4.17 26 슈가논정 동아에스티(주) 에보글립틴타르타르산염 당뇨병치료제 15.1.2 자료: 식약처,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17

II. 216년 전망 1. 다각적 해외 진출 확대 국내 개발 의약품의 선진국 시장 침투 확대 216년에 우리나라 제약사 및 바이오 회사가 자체 개발한 의약품이 선진국 시장에서 매출액이 확대 되고,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우리는 이러한 회사와 제품으로 동아에스티의 슈퍼 항 생제 시벡스트로,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주목한다. 두 회사 모두 초기 마케팅 파트너 회사가 빅파마에 인수되면서, 마케팅 파트너가 업그레이드 되었다. 시벡스트로의 경우, 마케팅 파트너사가 큐비스트(Cubist)에서 미국의 2위 제약사 머크(Merck)로 교 체되었다. 램시마의 경우, 북미 및 유럽 마케팅 파트너사가 호스피라(Hospira)에서 미국의 1위 제약 사 화이자(Pfizer)로 바뀌었다. 마케팅 파트너가 빅파마로 바뀌어서, 상업적 포텐셜이 증대된 것으로 판단한다. 그림 18. 동아에스티의 시벡스트로 그림 19. 셀트리온의 램시마 자료: 동아에스티,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셀트리온,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시벡스트로는 214년 6월에 미국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 미국 식품의약국)로부터 경 구용 약물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시벡스트로는 2세대 oxazolidinone 계열 항생제로, MRSA와 같은 내성균을 포함한 그람 양성균에 의해 발생하는 심각한 피부감염 치료를 적응증으로 하고 있다. 허가 를 받은 이후 출시했고, 214년 8월에 주사제형인 IV도 출시했다. 215년 6월 영국에서 출시되었다. 이후 여러 유럽 국가에서 출시되어 처방되고 있다. 시벡스트로의 종전 파트너 큐비스트는 항생제 전문 회사로써, 영업조직이 미국에만 국한되어 있었다. 머크가 큐비스트를 인수하면서, 시벡스트로의 글로벌 판매망이 미국, 유럽 등으로 확대되었다. 머크 는 미국, 유럽, 캐나다 등 글로벌 판매 조직을 이미 구축했기 때문이다. 북미와 유럽을 제외한 남미 및 기타 이머징 국가들에 대한 판매 파트너는 다국적 제약사 바이엘(Bayer)이다. 18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그림 2. 머크와 큐비스트의 글로벌 커버리지 비교 자료: Merck,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21. 시벡스트로 지역별 글로벌 파트너 현황 자료: 동아에스티,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시벡스트로의 미국 내 처방 금액은 주간, 월간, 분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주 간 처방 금액은 3만 달러 수준으로 진입했고, 월간 처방 금액은 9만 달러를 넘어섰다. 분기 처방 금액은 최근에 25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처방 금액 증가는 미국 내 병원 커버리지 확대 효과 및 제품 경쟁력 때문으로 판단된다. 시벡스트로는 경쟁 약물인 자이복스(Zyvox) 대비 복약 우수성, 처방 편의성 등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한편 자이복스는 15년 5월에 특허가 만료되었다. 자이복스의 미국 처방 금액은 7월부터 급감하고 있 지만, 자이복스의 성분 리네졸리드(linezolid)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 리네졸리드 시장이 견고함에도, 시벡스트로의 처방 금액 증가는 제품의 경쟁력 부각에 따른 의사 처방 증대를 반증하는 것이다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19

그림 22. 리네졸리드 성분의 미국 처방 금액 추이 그림 23. 자이복스의 미국 처방 금액 추이 (백만달러) 4 자이복스 특허 만료 (백만달러) 4 자이복스 특허 만료 3 3 2 2 1 1 14.1 14.4 14.7 14.1 15.1 15.4 15.7 15.1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4.1 14.4 14.7 14.1 15.1 15.4 15.7 15.1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한편 시벡스트로의 적응증은 피부연조직 감염에 대한 것이다. 현재 폐렴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3상을 진행 중에 있고, 16년에 임상이 완료되어, 향후 폐렴 적응증이 추가될 전망이다. 바이엘 주도 아시아 임 상3상은 16년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적응증 및 판매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이는 시벡스트로의 매출액 확대 및 이에 따른 동아에스티 유입 러닝 로열티 증대로 연결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의 램시마는 15년 1분기에 오리지널 레미케이드의 서유럽 특허가 만료되면서 유럽 전역에 서 판매가 되고 있다. 노르웨이 의약품 국가 입찰에서는 오리지널을 제치고, 램시마가 류마티스 관절 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치료제로 선정되어 처방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르웨 이 의사들은 TNF(Tumor Necrosis Factor) 알파 억제제를 처방해야 하는 신규 환자에게 레미케이 드 대신 램시마를 우선 처방하게 된다. 또한 15년 7월에 있었던 프랑스 파리 공립병원 AP-HP (Assistance Publique-Hopitaux de Paris) 입찰 에서도 램시마가 수주에 성공했다. AP-HP는 프랑 스 인구의 약 25%를 담당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램시마의 유럽 내 매출액은 확대되고 있고, 이에 따라 점유율도 상승하고 있다. 오리지널 레미케이드의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 어, 이를 반증하고 있다. 표 11. 램시마의 유럽 내 점유율 현황 국가 점유율 폴란드 79.9% 노르웨이 63.% 핀란드 32.9% 헝가리 29.5% 크로아티아 22.4% 체코 2.3% 스페인 13.4% 포르투갈 11.7% 루마니아 11.2% 슬로바키아 11.% 독일 1.3% 이탈리아 5.6% 스웨덴 4.% 영국 3.4% 아일랜드 3.1% 오스트리아 1.8% 주: 15년 4~6월 3개월간 처방 기준 자료: IMS Health,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2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그림 24. 오리지널 레미케이드의 매출액 추이. 램시마 출시 이후 감소 추세 (백만달러) (%) 75 레미케이드 (L) 2 YoY (R) 6 1 45 3-1 15-2 1Q14 2Q14 3Q14 4Q14 1Q15 2Q15 3Q15 자료: Merck,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3 셀트리온은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생산해서, 관계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납품한다. 셀트리 온헬스케어는 해외 지역별로 마케팅 판매 파트너를 확보해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일부 해외 파트너는 일부 제품에 대한 판매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 각 국가별 마케팅 파트너로 국내는 셀트리온제약, 일본은 니폰 카야쿠, 서유럽은 화이자 등, 미국은 화이자 등이 확보되어 있다. 그림 25.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역별 마케팅 파트너 회사 현황 주: 14년 9월3일 호스피라가 셀트리온헬스케어 발행 CB 2억 달러 인수함으로써 미국 및 다른 주요 시장에서 램시마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독점권 획득. 그런데 15년 2월 화이자가 호스피라 인수했고, 램시마 독점권만 승계 자료: 셀트리온,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5년 2월에 미국의 화이자는 호스피라 인수를 전격 발표했다. 우리는 본 화이자의 호스피라 인수는 다음의 의미를 주는 것으로 판단한다. 첫째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상업적 포텐셜의 가시성이 높아졌다. 화이자는 주 요 제품들이 브랜드 의약품 즉 오리지널 위주다. 따라서 호스피라 인수는 오리지널이 아닌 항체 바이오시밀 러의 상업적 포텐셜을 반증한 것이다. 둘째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상업적 포텐셜 증대에 선점이 중요하다. 화이자는 자체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과 중복이 되는 데도 호스피라를 인수했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은 14년 8월에 미국 FDA에 램시마에 대한 판매허가를 신청했다. 이는 미국이 제정한 BPCIA(바이오의약품 가격 및 혁신법), 일명 바이오시밀러법 에 의해 허가 신청을 한 두 번째 의약품 에 해당한다. 유럽 등 전세계에서 램시마의 처방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우리는 16년 상반기에 램시마의 미국 허가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아울러 파트너인 화이자의 16년 하반기 출시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화이자가 램시마의 미국 출시 일정을 결정하고, 이에 대한 발주가 이루어지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재고자산 감소에 상당히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셀 트리온헬스케어의 재고자산 감소는 그동안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회계적 이슈를 해소 하는 데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21

셀트리온은 15년 11월에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CT-P1에 대해 유럽 허가를 신청했다. 오리지널 리 툭산(Rituxan, 성분명 rituximab)의 적응증은 혈액암, 류마티스관절염 등이다. 본 셀트리온의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허가 신청은 유럽 최초이다. 이러한 CT-P1 허가 신청은 셀트리온의 파이프라인 가치 증대에 긍정적이다. 그림 26. 로슈의 리툭산(Rituximab) 매출액 추이 (십억달러) 8 미국 유럽 일본 기타 6 4 2 211 212 213 214 3Q15 주: 3Q15는 누적 기준 자료: Roche,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27. 로슈의 리툭산 지역별 매출 비중 (214년 기준) 기타 19% 일본 3% 미국 48% 유럽 29% 주: 214년 매출액(US$7.5B) 기준 자료: Roche,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22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표 12. 리툭산바이오시밀러 글로벌 개발 현황 개발사 약물 개발현황 적응증 End Point 환자수 임상지 시작 종료 Boehringer BI6955 Phase III NHL ORR 53 US*, EU 213년 1월 Phase III FL ORR 25 US, EU 215년 4월 217년 3월 Phase I FL PK Study 9 EU 213년 9월 215년 12월 Phase III RA PK, DAS28-ESR 36 EU, US, LATAM 212년 9월 216년 7월 Phase III RA Safety Study 25 EU, US, LATAM 213년 9월 216년 12월 Celltrion CT-P1 Phase III NHL ORR 118 US*, EU 215년 8월 Phase I/III FL PK, ORR 25 EU 214년 6월 217년 2월 Phase III FL ORR 14 215년 1월 218년 3월 Phase III FL CR 74 EU 211년 12월 No-go Phase I DLBCL Safety Study 1 S. Korea 212년 2월 Terminated Phase III RA PK, DAS28 3 EU, LatAm 214년 5월 217년 1월 Phase I Ext RA ACR2 12 S. Korea 213년 5월 Ongoing Phase I RA PK Study 154 S. Korea 212년 2월 Completed Pfizer PF-528586 Phase III FL ORR 394 US, EU 214년 9월 216년 11월 Phase I/II RA PK Study 222 US, EU 212년 3월 Completed Ext. X-over RA 157 US, EU 212년 8월 215년 8월 Sandoz GP213 Phase III FL ORR 618 EU, LATAM, Japan 211년 12월 217년 12월 Phase III RA Aes, SAEs 1 US 215년 7월 216년 12월 Phase I/II RA PK Study 297 US, EU, IN 211년 1월 215년 11월 Phase I NHL Safety Study 6 Japan 213년 5월 Completed Allergan/ Amgen ABP-798 Phase III RA EU Phase III NHL EU Merck & Co MK-888 Phase I RA PK Study 1 EU 211년 7월 Completed Phase I FL Safety Study 7 EU 211년 8월 214년 12월 Phase I FL CR 52 EU 213년 3월 Prematurely Ended Samsung Bioepis SAIT-11 Phase III RA ACR2 616 EU, LATAM 212년 2월 Discontinued Teva TL11 Phase I/II RA PK Study 48 EU 212년 5월 Completed Phase I DLBCL PK Study 186 EU 21년 9월 Completed Phase III RA ACR2 544 EU 212년 5월 Terminated Biocad BCD-2 Phase III NHL ORR, CD2+ cell count 134 EU, LATAM, India 211년 9월 215년 12월 Phase III RA ACR2 38 EU, LATAM, India 212년 12월 212년 7월 Bioxpress BX2336 Autoimmune, Cancer Coherus/ Daiichi Sankyo Unknown Pre-clinical CLL US Dr Reddys Reditux Launched (LATAM, India) NHL Gedeon Richter RGB-3 Phase I RA PK Study 215년 2월 216년 6월 Pre-clinical NHL EU Pre-clinical RA EU Hetero Drugs Unknown Launched (India) DLBCL Phase III DLBCL India Completed Phase III NHL India Completed Phase III FL India Completed Intas Biopharmaceuticals Mabtas Launched (India) NHL Launched (India) CLL LG Life Sciences LBRx Pre-clinical RA S. Korea mabxience mabx-2 Phase III DLBCL Tumour Response LATAM, India, S. 25 Rate Africa 213년 5월 216년 5월 Oncobiologics Unknown Pre-clinical NHL US Probiomed Unknown Launched (LATAM) NHL Reliance Life Sciences R-TPR-17 Phase III FL India 주: PASI-Psoriasis Area Severtiy Index, ACR-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criteria, PK Study-Pharmacokinetic Study, DAS28-Disease Activity Score, ORR-Overall Response Rate, CR- Complete Response, CDAI-Clinical Disease Activity Index, VAS-Visual Activity Schedule, HAQ-Health Assessment Questionnaire, PFS-Progression Free Survival, pcr-pathologic Complete Response, HbA1c-Hemaglobin A1c. PP-Plaque Psoriasis, RA-Rheumatoid Arthritis, CD-Crohn s Disease, PS-Psoriasis, UC-Ulcerative Colitis, NHL-Non Hodgkin s Lymphoma, FL-Follicular Lymphoma, DLBCL-Diffuse Large B-cell Lymphoma, AS-Ankylosing Spondylitis, PA-Psoriatic Arthritis, mbc-metastatic Breast Cancer, NSCLC-Non-small Cell Lung Cancer, mcrc-metastatic ColoRectal Cancer 자료: Bloombe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23

선진국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회사가 동아에스티, 셀트리온 등 두 회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15 년 4분기 및 16년에 복수의 국내 회사들이 자체 개발한 의약품이 선진국 시장에서 상업화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러한 선진국 시장 내 상업화 진전은 개발 회사들의 중장기 펀더멘털 강화에 기여 할 것으로 판단된다. 선진국 시장 내 상업화 진전이 예상되는 회사의 품목들로 우리는 메지온의 유데나필(발기부전), 셀트리 온의 램시마(류마티스 관절염), 리툭산 바이오시밀러(림프종, 류마티스 관절염),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유 방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류마티스 관절염),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류마티스 관절염), 란투스 바이오시밀러(당뇨), 녹십자의 IVIG SN(중증감염), 코미팜의 PAX-1(암성통증), 동아에 스티의 시벡스트로, 에이프로젠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류마티스 관절염) 등을 주목한다. 특히 16년에 미국에서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의 품목들로 우리는 메지온의 유데나필, 셀트리온의 램시마, 녹십자의 IVIG SN 등을 주목한다. 표 13. 16년 선진국 시장 내 상업화 진전 기대 회사 및 품목 정리 회사 메지온 16년 초 유데나필(발기 부전)의 미국 허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녹십자 코미팜 동아에스티 에이프로젠 자료: 각 사,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기대 이벤트 16년 상반기 램시마(류마티스 관절염)의 미국 허가 16년 상반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유방암)의 유럽 허가 신청 16년 하분기 리툭산 바이오시밀러(류마티스 관절염, 림프종)의 유럽 허가 16년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류마티스 관절염),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유럽 허가 IVIG SN(중증감염)의 16년 4분기 미국 허가 PAX-1(암성통증)의 15년 4분기 호주 허가 및 출시 16년 시벡스트로의 폐암 적응증 추가 임상3상 완료 16년 상반기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류마티스 관절염)의 일본 허가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의 중국 진출 확대 216년에 우리나라 의료기기 업체들이 계속해서 해외 진출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 중 우리는 치과 임플란트 회사 오스템임플란트와 혈당측정기 회사 아이센스를 주목한다. 중국의 치과 임플란트 시장 규모는 대략 1,억 원 수준이고, 임플란트 시술 가능 의사 비중은 낮은 수준으로 파악된다. 중국의 고령화 진행으로 치과 임플란트에 대한 수요 확대 및 임플란트 시술 가능 의사 수 증대 등으로 중국 시장은 미국 시장의 2배 이상인 2조원 규모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 된다. 중국 치과 의사들이 개원을 하는 추세가 확대되고 있어, 대형 병원보다 개인 클리닉 중심으로 임플란트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약 4%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교육 시장에서는 점유 율이 7%에 이르고 있다. 한국에서 교육을 통한 임플란트 매출확대의 사업모델을 중국에 적용해 효 과를 보고 있다. 동사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중국 치과의사들의 시술 능력이 점차 개선되면서, 한 국에서 봤던 매출 증가 가속화 구간으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24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그림 28. 중국 오스템임플란트의 연수생 수 꾸준히 증가 (명) 2, 1,5 1, 5 6 7 8 9 1 11 12 13 14 자료: 오스템임플란트,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표 14. 중국 치과 임플란트 시장 내 점유율 상위 회사 현황. 오스템임플란트 점유율 상위에 랭크 순위 점유율 (매출액 기준) 순위 점유율 (수량 기준) 1 Straumann 1 Osstem 2 Osstem 2 Straumann 3 Dentsply/Sirona 3 Dentium 4 Nobel Biocare 4 Dentsply/Sirona 5 Dentium 5 Nobel Biocare 자료: MRG,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중국의 당뇨 환자수는 213년 기준 9,84만 명이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235년 중국의 당뇨 환자수는 14,27만 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214년 기준 당뇨 환자 1명에 대한 비용이 중국은 421달러에 불과하다. 이는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중국의 현재 및 향후 당뇨 환자수, 현재의 낮은 당뇨 환자당 비용 수준을 감안하면, 향후 당뇨 치료와 관련된 시장은 상당히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의 혈당측정기 시장은 37억 위안 정도로 추정된다. 병원 채널이 약 19억 위안, 개인 채널이 약 18억 위안으로 보인다. 존슨앤존슨, 로슈가 점유율 1위, 2위를 차지하고, 중국 업체 산누어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 혈당계 시장은 211년 6억 위안에서 213년 15억 위안으로 연평균 58.1% 성장했다. 세계 최고의 당뇨 환자 수, 중국 정부의 자국 내 생산 제품의 소비장려 등을 감안하면, 중국 혈당측정기 시장은 고성장 지속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센스는 중국 내 직접 판매를 위한 영업 조직을 구축했다. 향후 주요 거점 지역에 영업망 구축이 예상되고, 당분간 원주 공장 생산 제품을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17년 제품 허가 획득 이후, 중국 생 산 제품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25

그림 29. 당뇨 환자수 기준 상위 8개국 (백만명) 16 12 8 213 235F 그림 3. 주요 국가별 일인당 당뇨 환자 관리 비용 (US$) 12, 1, 8, 6, 4 4, 2, 중국 인도 미국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 인도 네시아 이집트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일본 한국 자료: IDF,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IDF,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표 15. 중국 혈당 측정기 시장 현황 구분 규모(억 위안) 특징 요구 사항 병원 2급이상 병원 15 브랜드 중시 정확도, 관리 프로그램 기초의료병원 등 4 대리상 영업 정확도, 가격 개인 OTC 12 브랜드 중시 가격에 민감 전자상거래 6 전자상거래 플랫폼 활용 미터 가격에 민감 M-Health 초기 단계 새로운 시장 미터 전송기능 자료: 아이센스,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31. 중국 혈당 측정기 시장 회사별 점유율 현황 (214년 기준) 8.1% 23.9% 1.2% 23.2% 22.6% 존슨앤존슨 로슈 산누어 애보트 바이엘 기타 12.% 자료: 아이센스,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26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표 16. 중국 시장 내 제품 현황 제조업체명 브랜드명 제품사진 가격(소비자가격) 원산지(수출국) 싼누오( 三 诺 ) 안전 혈당계( 安 稳 血 糖 仪 ) 125위안 중국 아이커( 艾 科 ) 온콜 플러스 혈당계(ON-CALL PLUS) 149위안 중국 이청( 怡 成 ) 이청 혈압계(JPS-7) 99위안 중국 위위에( 鱼 跃 ) 위웰 혈당계(yuwell) 99위안 중국 로슈(ROCHE) 아큐체크 혈당계(ACCU-CHECK) 298위안 독일 오므론(OMRON) 오므론 혈당계(HGM-112) 298위안 일본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 원터치 혈당계(ONE TOUCH) 568위안 미국 인포피아(Infopia) 인포피아 혈당계 298위안 한국 자료: KOTRA,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27

그림 32. 아이센스 중국 법인 1 그림 33. 아이센스 중국 법인 2 자료: 아이센스,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아이센스,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34. 아이센스 중국 법인의 생산라인, 상당 공정이 자동화 자료: 아이센스,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표 17. 아이센스 중국 법인 개요 구분 회사명 주요사업 위치 자본금 愛 森 斯 ( 江 苏 ) 生 物 科 技 有 限 公 司 전기화학진단 센서 苏 州 市 张 家 港 市 1,천 (USD) 설립일 214-5-7 주주 현황(214년 말) I-SENS HongKong 98%, 기타 2% 중국 사업장 현황 중국 공장 규모 주요 업무 생산 능력 중국 영업사무소(남경) 주요 업무 영업 자료: 아이센스,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부지면적: 14,9 m² 건축면적: 11, m² 생산, 관리, QA, 연구 연간 3억 Strip 내용 28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2. 정책 효과 부각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 확대 우리는 216년에 정책 중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 정책을 주목한다. 본 정책은 어르신 치과 임 플란트 보험 급여 정책으로도 불린다. 본 정책은 214년 7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14년 7월부터 75세 이상, 15년 7월부터 7세 이상 적용되고 있고, 16년 7월부터 급여 적용 연령이 65세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본 보험 급여 정책의 시행으로, 한국 시장은 성숙기에서 다시 성장기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213년 기준 국내 임플란트 시장 규모는 1,5억 원 정도인데, 65세 이상 급여 적용이 이루어지면 새로운 급여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약 78억 원 수준의 급 여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추정된다. 급여 정책으로 기존 포괄수가제에서 행위별수가제로 전환된다. 이로써 의사의 저가 임플란트 시술을 통한 추가적인 수익성 확보는 어려워지고, 환자가 임플란트 브랜드를 선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 재 급여 정책 하에서 국내 브랜드 제품들만이 보험 급여를 받고 있고, 환자 부담 기준 상위사 제품의 가격과 하위사 제품 가격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고 있어, 품질이 더 우수한 상위사 제품으로 환 자의 선택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국내 시장은 제품력, 영업력, 브랜드 인지도, 자본력 등 측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위 업체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판단된다. 표 18. 임플란트 급여 적용 시행방안 정리 구분 적용 시기 및 적용 대상 적용 개수 적용 부위 적용 수가 내용 214년 7월부터, 만 75세 이상, 부분무치악 환자 (완전무치악은 제외) 215년 7월부터, 만 7세 이상, 부분무치악 환자 (완전무치악은 제외) 216년 7월부터, 만 65세 이상, 부분무치악 환자 (완전무치악은 제외) 평생 2개 상 하악 구분 없이 어금니, 앞니 모두 적용 *다만 앞니의 경우에는 어금니에 임플란트 식립이 불가능한 경우만 적용 행위: 1,12,96원(의원급 기준) 식립치료재료 : 표면처리 등에 따라 여러 가격으로 산정, 13~27만원 수준 본인부담율 환자 본인부담율 5% 자료: 보건복지부,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표 19. 치과 임플란트 비용 구분 당초(비급여) 향후(급여) 비고 행위수가(약 11.3만원) 수가(1개당) 139만원~18만원 118.9만원(의원급 기준) + 치료재료(약 17.9만원) (관행수가, 의원급 기준) 본인부담(1개당) 59.6만원(의원급 기준) 진찰료 포함 자료: 보건복지부,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35. 임플란트 치료 재료 자료: 보건복지부,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29

그림 36. 급여 적용 대상 인구 비중, 16년 65세 이상 84만 여명, 총 인구의 16.5% 급여 대상 (%) 2 15 1 5 자료: 보건복지부, 통계청,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4 15F 16F 그림 37. 임플란트 급여 시장 예상 규모, 16년 최대 약 78억 원 규모 시장 창출 (십억원) 8 최소 규모 최대 규모 6 4 2 자료: 보건복지부, 통계청,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4 15F 16F 3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III. 이슈 - 바이오시밀러 1.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드디어 오픈 215년 3월 미국 FDA는 산도즈(Sandoz)의 작시오(Zarxio)를 미국 내 최초의 바이오시밀러로 허가 를 냈다. 작시오의 적응증은 오리지널과 동일한 호중구 감소증이고, 오리지널은 암젠(Amgen)의 뉴포 젠이다. 산도즈는 암젠과의 특허 침해 공방 끝에 9월부터 작시오를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이 로써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개방은 본격화되었다. 21년 BPCI(Biologics Price Competition and Innovation) 법 시행에 따른 바이오시밀러 허가 경로 351(k) 마련, 21년 11월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공청회 개최, 212년 2월 바이오시밀러 가이드라인 초 안 발표 등의 긴 과정을 거쳐, 드디어 첫 바이오시밀러가 미국에서 허가를 받은 것이다. 그 동안 오리지 널 업체들의 바이오시밀러 경계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도 헬스케어 재정 절감과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 제고에 대한 높은 필요성을 반영해 바이오시밀러를 허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림 38. 산도즈의 작시오 자료: Sandoz,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표 2. 미국 바이오시밀러 허가 경로 351(k) 개괄 정리 구분 내용 개괄 - 제안된 바이오시밀러 생물 의약품에 대한 신청과 제안된 대체 조제 가능 생물 의약품에 대한 신청 혹은 보충에 대한 일반 요건을 설명 바이오시밀러 - 임상적으로 비활성 구성물(component)에 있어 사소한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을 만족하면 바이오시밀러라고 증명이 가능함 - 시험약이 분석 시험, 동물 시험, 임상 시험 혹은 시험들을 통해 시험약이 대조약과 상당히 유사함을 보이는 경우 - 그리고 안전성, 순도, 효능(potency)에 있어 시험약과 대조약 사이에 임상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경우 대체 가능 - 시험약은 다음을 증명해야 함 - 시험약은 어떤 환자에서도 대조약과 동일한 임상 결과를 내도록 예상이 되어야 함, 그리고 - 대체 조제 가능 약물은 처방한 헬스케어 제공자의 간섭 없이 약사에 의해 대조약을 대치할 수 있음 기타 - 12년의 판매 독점기간이 부여된 대조약에 대한 바이오시밀러는 대조약의 독점기간 이후에 허가를 받을 수 있음 - 351(k) 신청서로 제출되어 허가를 받은 최초의 대체 가능 바이오 의약품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의 독점 기간이 주어질 것임 자료: FDA,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표 21. 21년 11월 미국 바이오시밀러 관련 공청회 개요 구분 내용 제목 - 바이오시밀러 및 대체 가능 생물 의약품에 대한 허가 경로(Approval Pathway for Biosimilar and Interchangeable Biological Products) 일시 - 11월 2일~3일, 오전 8시 3분~오후 4시 3분 발표자 - PhRMA, GPhA, BIO 등 각종 제약협회 - PAREXELConsulting 등 각종 CRO 업체 - Genentech, Teva 등 각종 바이오파마 업체 - 관절염 재단(Arthritis Foundation)등 각종 협회 자료: FDA,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31

표 22. 21년 11월 공청회 발표 주요 제약사의 입장 정리 구분 회사 주요 내용 바이오시밀러 우호적 바이오시밀러 경계적 Teva Novartis Hospira Genentech/ Roche - 미국 바이오시밀러 경로의 정립은 다음에 있어 중요한 계획(initiative)로 판단 상당히 고가의 약물에 대한 접근성 개선 미국 헬스케어 시스템에 바이오텍 약물이 현재 제기하는 경제적 부담(올해 5억달러를 상회할 전망)을 완화 - 생물 동등성(biosimilarity)을 정립에 대한 요건에 대해 균형된 접근이 필요 생물의약품의 복잡한 구조 때문에 주의를 요하는 접근과 유사성에 대한 견고한 임상적 증거가 요구됨 불필요한 임상을 함으로써 윤리적 이슈와 불필요한 개발 비용 증대를 가져와 바이오시밀러가 환자에게 부담을 줄 수 있음 - 임상/적응증 외삽(extrapolation) 모든 바이오시밀러 개발 프로그램은 하나의 적응증에 대해 임상을 포함해 안전성과 유효성 관점에서 대조약과 동등성(similarity)을 증명해야 함 하나의 적응증에 대해 생물 동등성이 증명이 된다면, 신청자는 동일한 기전(mechanism of action)을 공유하는 오리지널 제품의 기타 적응증을 취할 수 있음 - 대조약 불필요한 임상을 피하기 위해서, 하나의 지역에서 오리지널 대조약을 사용한 임상에서 창출된 증거 혹은 데이터는 기타 지역에서 인정되어야 함 - 대체 조제 임상을 포함한 개발 프로그램을 따라서 생물 동등성이 증명된다면, 대체 조제는 허락 되어야 함 - 왕성한 바이오시밀러 경쟁은 혁신을 더 일으킬 것임 - 낮은 비용의 바이오시밀러가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공중 보건의 채워지지 않은 필요는 접근성임 - 모든 생물의약품에 동등하게 높은 표준이 적용되어야 함 - 미국 대조약에 대해 상당히 유사함을 증명할 바이오시밀러를 위해 단축 개발 프로그램이 반드시 있어야 함 - 동물 및 인간 테스트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제안된 바이오시밀러와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허가를 받은 대조약을 비교한 데이터의 사용을 지지 미국 밖 대조약이 FDA로부터 허가를 받은 제품과 상당히 유사함을 증명한 경우 - 국제 개발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모든 개발 프로그램이 재현되어서는 안됨 - 현대 분석기법은 생물 동등성(biosimilarity)의 결정을 위한 기반을 제공하고 있음 -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에서 유럽 허가 대조약의 사용과 함께 미국 허가 대조약과의 가교 데이터는 허락되어야 함 - 적합한 과학적 증명을 통해 하나의 적응증으로부터 도출된 임상 데이터를 기타 적응증으로 외삽(extrapolation)하는 것은 허락되어야 함 - 대체 조제성에 대한 요건은 임상에서 제품이 어떻게 사용될지를 반영해 환자 노출을 최소화해야 함 - Roche는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허가 체계 개발을 지지함 -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허가 과정은 동등성(similarity)의 개념을 기반으로 해야 함 - 적합한 임상없이는 적응증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외삽은 지원될 수 없음 - 자동적으로 대체 조제될 수 없음 - 특히 다기능적인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에 있어서, 모든 개발 과정이 좀더 적합한 대안 Amgen - 생물 동등성(biosimilarity) 입증을 위해 잘 기획된 임상이 필요함 - FDA는 대체 조제성에 대한 과학적이고 실제적인 기준을 설정해야 함 - 암젠은 다음을 만족하는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책임적이고, 과학 기반적인 거가 경로를 지지함 환자 안전 견고한 과학적 분석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대한 공정한 인센티브 자료: FDA,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39. 지넨텍의 21년 11월 공청회 발표 자료(1) 그림 4. 지넨텍의 21년 11월 공청회 발표 자료(2) 자료: Genentech, FDA,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Genentech, FDA,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32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