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Payment 대중화 실현된다 KT Payment 컨버전스 사업팀, 박장혁(parkjanghyuk@kt.com) 모바일 Payment란 모바일 신용카드, 모바일 교통카드, 폰빌, 가상계좌송금서비스, 전자 화폐, 바코드형 쿠폰, 멤버십, 상품권 등 온라인/오프라인에서 휴대폰을 통한 지불결제 를 통칭하는 것으로 스마트폰 확대에 따라 무선인터넷이 활성화되고, 휴대폰에 NFC기 능이 탑재되면서 NFC를 통한 모바일 Payment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모바일Payment가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근거로 몇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 사업환경이 모바일Payment에 맞게 개선되고 있다. 특히 NFC가 탑재된 스마트폰의 확 산은 모바일Payment시장에 새로운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신용카드 이 용 실적을 포함한 민간소비 결제시장 규모가 성장하는 등 시장의 에코시스템이 지속적 으로 성장해 모바일로 전환할 수 있는 시장이 충분히 존재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셋째, 통신사뿐 아니라 금융, 유통, 제조사가 모바일Payment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방송통신위원회와 지식경제부에서 NFC서비스 확대를 강력한 의지로 추진하고 있다. 모바일Payment 시장 변화를 통해 앞으로의 모습을 예측해 볼 수 있다. 통신사, 금융사 및 플랫폼사들은 NFC에 대한 헤게모니를 쟁취하기 위해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애플 등의 등장으로 주도권을 빼앗겼던 통신사들은 국경을 초월한 연합 전선을 만들어 모바일Payment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으로 국내외 사업자들로부터 스마트한 결 제를 제공하는 전자지갑이 대두하고 있다. 앞으로 주목될 결제 수단들로는 모바일 신용 카드, 전자 화폐, 모바일 상품권, 폰빌, 글로벌 Payment를 들 수 있다. 이런 결제 수단 들은 소비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한편 사업자에게는 마케팅과 수익창출의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뜨거운 관심 속 모바일Payment의 성공을 점칠 수 있는 여러 정황이 눈에 띄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에게 매력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는 점이다. 과거 모바일Payment가 실패했던 이유를 반면교사 삼아 보다 전략적인 접근 이 필요한 때이다. 주제어 : 모바일Payment, NFC, RFID, 전자지갑, 모바일 신용카드, 모바일 상품권, 폰빌, 전자 화폐, 글로벌Payment, ISIS, Euro5
1. 모바일 Payment 란 무엇인가? 2. 왜 모바일 Payment 가 재조명을 받는가? 3. 모바일 Payment 가 활성화 될 수 있을까? 4. 모바일 Payment 시장의 변화는? 5. 마무리 1. 모바일 Payment 란 무엇인가? 1.1 모바일 Payment 의 정의 모바일 Payment 란 모바일 신용카드, 모바일 교통카드, 폰빌, 가상계좌송금서비스, 전자화폐, 바코드형 쿠폰, 멤버십, 상품권 등 온라인/오프라인에서 휴대폰을 통한 지불결제를 통칭 한다. 모바일 payment 의 유형은 결제 방법에 따라 SMS 인증결제, USIM 을 활용한 오프라인 NFC 결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결제 등으로 구분된다. 본 고에서는 NFC 결제를 위주로 설명하고자 한다. 모바일 Payment 는 통신 사업자들이 10 여 년 전부터 추진해오던 모바일 금융 서비스 중 하나이며, 금융사 인수 등을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탈 통신 및 통신금융 컨버전스의 주축이기도 하다. 과거 활성화 되지 않은 서비스였지만 NFC 스마트폰 보급의 확대, 무선인터넷에 대한 거부감 축소, 적극적인 인프라 구축 등 서비스 성공 여건들이 갖춰짐에 따라 모바일 Payment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다 현재 모바일 payment 는 단편적인 결제만 가능 하지만 향후에는 다양한 결제수단과 결제방법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1.2 모바일 Payment 종류 대표적인 모바일 payment 수단인 모바일 신용카드와 폰빌, 모바일 교통카드에 대해서 알아 보고자 한다. 1
1.2.1 모바일 신용 카드 모바일 payment 중 가장 대표적인 결제수단은 NFC 를 활용한 모바일 신용카드라고 할 수 있다. 모바일 신용카드는 플라스틱 신용카드와 무엇이 다른지 이해를 돕고자 한다. 신용카드 결제를 위해서는 카드에 있는 카드번호, 유효일자 등의 정보를 카드사에 전송해서 승인을 받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카드정보를 저장하고 읽는 방식은 크게 3 가지로 볼 수 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마그네틱 카드, IC 칩이 내장된 접촉식과 비접촉식 IC 카드로 나뉘어 진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IC 카드 리더기가 없는 가맹점이 많기 때문에 요즘 발급되는 신용카드에는 마그네틱과 IC 칩을 동시에 제공한다. 1 마그네틱 카드 신용카드 뒷면 마그네틱선에는 카드번호, 유효기간 등의 정보가 기록 되어있다. 자석의 S 극과 N 극을 정해진 규칙에 따라서 배열시켜 정보를 기록하는 방식이다. 마그네틱 카드는 널리 사용 되고 있지만 복제가 쉽고 정보를 226 자밖에 못 넣는다는 점, 그리고 자석을 이용한 기록이기 때문에 다른 자석이나 전자제품에 의해서 손상되는 단점이 있다. 참고로 2012 년 9 월부터는 마그네틱 카드로 현금인출기를 이용 할 수 없다. [그림 1] 마그네틱 카드와 리더기 2 접촉식 IC 카드 IC(Integrated Circuit 집적회로)카드에 있는 IC 칩은 CPU 가 내장되어 있는 작은 컴퓨터라고 볼 수 있다. 마이크로프로세서, 메모리, 보안 알고리즘, 저장 및 읽기가 가능하다. 기존 마그네틱 카드 대비 보안성이 뛰어나고 신분증, 전자화폐 등 정보저장이 요구되는 다양한 부가기능을 구현 할 수 있다. [그림 2] 접촉식 IC 카드와 리더기 IC칩 2
2 비 접촉식 IC 카드 마그네틱 카드처럼 긁거나 접촉식 IC 카드처럼 꽂을 필요 없이 교통카드처럼 갖다 대는 것 만으로 결제처리가 이루어지는 카드를 비 접촉식 IC 카드라고 한다. VISA 카드사의 VISA paywave 와 마스터카드의 paypass 가 RF(Radio Frequency 무선주파수)를 이용한 대표적인 결제 방식이다. 일정한 전파를 계속 발생시키는 리더기(결제기)에 IC 카드를 대면 IC 카드 내부에 있는 안테나에 유도전류가 흐르게 되고 IC 칩에 있는 카드번호, 유효기간 등의 정보를 획득하는 구조이다. 이때 리더기와 IC 카드 사이에 정보를 주고 받는 주파수는 13.56MHz 이고 10cm 이하의 근거리 통신(NFC)이다. [그림 3] 비접촉식 IC 카드와 리더기 안테나 IC칩 4 모바일 신용카드 모바일 신용카드는 비접촉식 IC 카드를 휴대폰에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비접촉 IC 카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IC 칩과 안테나이다. IC 칩의 역할은 USIM 이 하게 되며 IC 카드의 안테나 역할을 하는 안테나는 보통 배터리 또는 휴대폰 뒷면 커버에 부착한다. 따라서 모바일 신용카드는 메모리가 있는 USIM 과 안테나가 부착된 단말기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USIM 메모리는 초기 72Kbyte 에서 현재 768Kbyte 까지 상용화 되어있는데 용량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신용카드는 비 접촉식 플라스틱 신용카드와 결제 행태가 동일하고, 여러 개의 카드를 저장 할 수 있는 멀티카드 기능으로 휴대성과 편의성이 높여 주기 때문에 이용자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단, 모바일 신용카드는 비 접촉식 형태로 구현될 수 밖에 없는데 국내에 보급되어 있는 결제기는 거의 마그네틱만 인식한다. 따라서 모바일 신용카드 서비스를 위해 선결될 문제로 결제기 인프라 보급 이슈가 계속 제기된다. [그림 4] 모바일카드와 리더기 USIM IC칩 안테나 안테나 3
1.2.2 폰빌 모바일 payment 중 가장 활성화 된 수단은 폰빌이다. 폰빌은 SMS 를 확인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용 할 수 있을 만큼 간편하기 때문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상품 구매 후 폰번호, 주민번호를 입력한 뒤 SMS 로 보내주는 인증번호만 입력하면 결제되는 지불수단으로 구매 금액은 휴대폰 청구서에 포함되어 청구되며 휴대폰결제, 소액결제로 불리기도 한다. 최근에는 오프라인에도 폰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전화번호, 주민번호 대신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일회용 바코드를 통해 인증하는 방식이다. 폰빌은 무분별한 사용을 막기 위해 사용자별 한도를 최대 30 만원까지로 제한하고 있고 가맹점 수수료가 카드보다 비싸기 때문에 시장 확대에 제한적이지만 꾸준히 성장하여 누적 이용자 3 천만명, 2010 년 기준 거래액 2.2 조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 1.2.3 모바일 교통카드 오프라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결제수단은 모바일 교통카드이다. 모바일 교통카드는 휴대폰 USIM 에 교통카드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충전하는 방법이나 사용하는 방법이 플라스틱 교통카드와 동일하다. 충전 방법도 지하철역이나 편의점 등에서 교통카드처럼 올려놓고 하면 되고,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도 결제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된다. 지갑이나 카드를 꺼내지 않고 늘 주머니에 있는 휴대폰으로 결제 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바로 충전할 수 있어서 굳이 충전소에 가지 않아도 된다. NFC USIM 에는 이미 교통카드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NFC 단말기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별다른 절차 없이 바로 충전해 사용하면 된다. 간혹, NFC 단말기에 NFC USIM 이 아닌 통신만 되는 USIM 을 장착한 경우가 있는데 교통기능을 사용하려면 반드시 NFC 단말기와 NFC USIM 이 있어야 한다. 교통서비스가 가능한 USIM 겉면에는 티머니 또는 캐시비 마크가 표기되어 있다. 현재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는 선불기능만 지원하고 있지만 2012 년 내 후불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후불교통카드에 익숙하거나 선불 충전이 귀찮았던 고객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림 5] NFC USIM 및 충전/사용 방법 T-money USIM Cashbee USIM 4
2. 왜 모바일 payment 가 재조명을 받는가? 2002 년 모네타 서비스 출시 후 통신사는 모바일 교통 서비스, 결제 동글이 보급, 금융 USIM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했지만 모바일 금융 서비스는 활성화 되지 못하고 답보 상태가 이어지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다시 모바일 payment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폰 확대에 따라 무선인터넷이 활성화되고, 휴대폰에 NFC 기능이 탑재되면서 NFC 를 통한 모바일 Payment 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 payment 를 재조명 받을 수 있게 만든 NFC 가 무엇이고 왜 갑자기 급 부상하게 되었는지 좀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2.1 NFC 란? NFC란 13.56MHz의 주파수로 10cm이내에서 무선으로 인식하는 근거리 무선통신 (Near Field Communication)을 말한다. 10cm라는 짧은 거리는 기술적인 제약 때문이 아니라 해킹 등 통신구간을 부정하게 읽어내지 못하도록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며, 실제 인식 거리는 1~3cm정도로 짧기 때문에 보안이 요구되는 결제에 적합하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선/후불 교통카드나 사원증 등이 NFC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NFC는 RF(Radio Frequency 무선주파수) 통신규격 중 하나이며 반드시 휴대폰에 한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본고에서는 휴대폰NFC로 한정해서 다루기로 한다. NFC휴대폰에서는 카드기능뿐 아니라 RFID기능을 활용해 정보를 읽고/쓰는 기능과 무선 네트워크을 이용하지 않고 기기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이러한 NFC기능들이 Display, 보안저장공간, 리더기, 오디오 등을 갖춘 휴대폰에 탑재됨에 따라 쌍방향 응용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특히 신용카드, 교통카드, 전자화폐 등 기존 결제수단들이 휴대폰으로 컨버전스되어 지갑을 대신해 편리함을 제공하게 된다. NFC에 대한 관심이 증폭 되고 있는 가운데 통신사, 카드사, 금융사, 플랫폼사 등 사업자들의 초점은 가장 대중적이고 시장성이 있는 모바일 Payment분야에 맞춰지고 있다. 5
[그림 6] NFC 기능 및 응용분야 예시 응용분야 Payment 인증/개인정보 정보전달 서비스형태 - 신용카드 결제 - 교통카드 결제 - 폰빌 - 전자화폐 - 상품권 등 - 영화/항공 티켓 - 신분증 - 도어락 - 진료기록 - 명함교환 등 - 미술관,박물관 안내 - 스마트 포스터 - 위치기반 광고/쿠폰 - 진품 판정 등 - one touch call 2.2 NFC History NFC 규격은 2002 년 소니와 필립스를 통해 처음 발표되어 2003 년 국제표준 규격으로 제정되었다. 2004 년 NFC Forum 이 발족되어 각 분야별로 본격적인 추진이 시작 됐으며 2005 년에 보완된 규격이 확정되었다. 우리나라는 2002 년 SKT 의 모네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모바일 결제가 시작 되었다. 2004 년 2G 단말기에서 IC chip 을 통해 비 접촉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고 2007 년에 3G 환경에서 USIM 기반의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이때까지는 NFC 포럼에서 규정한 규격이 아니었으며 NFC 국제규격을 반영한 모바일 payment 는 2010 년에 시작하였다. 우리나라의 NFC 역사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문자 그대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 근거리 통신)라고 해석하고 2002 년을 그 시작으로 보는 경우와 NFC 포럼에서 발표한 국제규격에 따라 만들어진 2010 년을 시작이라고 해석하는 것이다. 어찌됐건 아직 활성화되지는 못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모바일 payment 역사는 세계적으로도 빠른 편이며 2010 년 10 월 KT 와 삼성전자가 만든 NFC 단말기를 통해 세계최초로 전국망 모바일 Payment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6
[그림 7] 국내 모바일 Payment History [표 1] NFC 국제규격 History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NFC 규격 등록 NFC 국제표준 제정 NFC Forum설립 NFC 국제규격확정 (Sony, 필립스) (ISO/IEC 18092) (Sony,필립스,노키아) (ISO/IEC 21481) 2.3 NFC 의 급부상 2010 년 초 KT 는 각 단말제조사에 NFC 단말기 생산을 요청했지만 자재비 및 개발비 추가에 따른 원가 상승요인이고 NFC 기능이 단말기 판매에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렵다는 거절 답변을 받았다. 국내 제조사들은 기존 금융 단말기의 실패를 맛본 트라우마 때문인지 NFC 단말기에 대해 냉담했다. 그래도 협의가 가능했던 제조사는 삼성전자밖에 없었다. 2010 년 6 월 노키아가 2011 년에 생산하는 모든 스마트폰에 NFC 기능을 탑재하겠다고 발표했다. NFC 를 논할 때 노키아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노키아는 2004 년 NFC 포럼의 창립멤버였으며 NFC 기능이 탑재된 단말기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하는 등 가장 먼저 움직였던 사업자로 많은 제조사나 통신 사업자들이 노키아 단말기 분석을 통해 NFC 를 공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그렇게 영향력 있는 노키아가 NFC 단말기에 대한 전략을 발표했을 때만해도 대부분의 제조, 통신사들이 관망만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아이폰 5 에 NFC 기능이 탑재된다는 루머가 나온 9 월 이후부터 시장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NFC 가 갑자기 급부상하게 된 전환점은 아이폰 루머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냉담했던 제조사들이 NFC 단말 개발 검토를 시작하게 되었고 통신사, 금융사, 유통사, 플랫폼사 등 각 사업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특히 구글은 애플에게 NFC 선점을 빼앗기지 않으려 NFC 기능이 완성 되지도 않은 넥서스 S 를 서둘러 출시했다. 우리나라에 2011 년 2 월에 출시된 넥서스 S 에는 7
모바일 Payment 기능은 구현되지 않았고 RFID Tag 를 Read 하는 기능 밖에 없었다. 엄밀히 말하면 넥서스 S 는 모바일 RFID 리더기인 것이다. 그 뒤로 많은 제조사들의 NFC 탑재 소식, 통신사들의 연합, 국내외 NFC 에 대한 전망 들이 이어지는 것을 보면 조만간 NFC 를 활용한 유용한 서비스들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 8] NFC 전망 <NFC 시장전망> <NFC 이용전망> <NFC 단말전망> [출처 : 방송통신위원회] 3. 모바일 Payment 가 활성화 될 수 있을까? 모바일 payment 가 활성화 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활성화 될 것이다. 단언 할 수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 정황이 모바일 Payment 사업에 적합하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몇 가지만 근거로 제시해 보고자 한다. 먼저, 과거와 확연히 다르게 사업환경이 모바일 Payment 에 맞게 개선되고 있다. 특히 NFC 가 탑재된 스마트폰의 확산은 모바일 Payment 시장에 새로운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용카드 이용 실적을 포함한 민간소비 결제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은 모바일로 전환할 수 있는 시장이 충분히 존재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국내외 리서치업체들이 모바일 결제 및 NFC 에 대한 예상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것도 성공을 점치는 요인 중 하나다. 마지막으로 모바일 Payment 영역에 통신사뿐 아니라 금융, 유통, 제조사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방통위원회와 지식경제부에서 NFC 서비스 확대를 강력한 의지로 추진하고 있는 모습은 모바일 Payment 사업에 녹색신호로 보인다. 플라스틱 카드대신 휴대폰을 꺼내 들고, 현금이나 카드대신 전자화폐로 결재하고, 멤버십카드나 종이 쿠폰 등이 휴대폰에 가득 담겨 있을 날이 머지 않았다. 8
3.1 환경 변화 핵심변화 사항은 스마트폰 시대가 된 것이다. 피쳐폰 시대와는 달리 무선인터넷에 대한 저항이 없고 단말기 기능에 대한 학습이 되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모바일 Payment 사업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통신사뿐 아니라 여러 관계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만하다. 정부 부처 주관으로 서비스 확대가 추진 되고 있으며 단말 제조사와 카드사에서도 과거와 달리 적극적이라 인프라 확산 및 서비스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고무적인 것은 NFC 에 대한 관심 증대에 따라 모바일 Payment 사업 환경이 전반적 선순환 구조로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다(NFC 단말기확대 결제기 인프라확산 다양한 모바일 카드 혜택 이용자 증가). [표 2] 환경 변화 내역 구 분 기 존 현 재 단말기 피쳐폰 스마트폰 요금제 데이터 요금 종량제 데이터 정액제 관심사업자 통신사 통신사, 금융사, 유통사, 플랫폼사, 정부 NFC기능 모바일 신용카드/교통 기능 쿠폰, 멤버십 등 응용서비스 추가 RFID Read/Write기능으로 쌍방향 통신 결제기 이용실적 저조, 관리부재, 추가설치 Needs 감소 정부 부처 주관의 확대 전략 가맹점, VAN사의 자발적 교체 단말제조사 금융 단말 개발 소극적 스마트폰에 NFC 기본 적용 (삼성, 노키아, 구글, MS, 애플 등) 카드사 카드 상품 개발에 소극적 모바일 특화 카드상품 개발 기존 플라스틱 카드 모바일 전환 개발 3.2 NFC 결제 시장 환경 3.2.1 국내 결제 시장 규모 여신금융협회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0 년 민간소비지출 금액은 전년대비 약 7% 상승한 615 조이고, 이 중 신용카드 결제액은 전년대비 15% 상승한 351 조를 기록하였다. 신용카드 결제비율도 지난해보다 약 4% 상승한 57%로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또한 경제활동인구 1 인당 신용카드 보유수도 평균 4.7 매로 전년대비 7%상승 하였고 가맹점수도 7%증가한 17.7 백만 개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소비지출금액이 증가하고 있고, 소비생활에 있어서 신용카드가 가장 큰 결제 수단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결제금액, 비중, 가맹점 등 신용카드 시장의 Ecosystem 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을 시사하는 수치이다. 이는 모바일로 전환할 수 있는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결과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9
[표 3] 민간소비지출대비 신용카드 이용금액 추이 구 분 2006 년 2007 년 2008 년 2009 년 2010 년 총 카드 사용액 368 조 398 조 445 조 454 조 494 조 카드결제액 (A) 215 조 241 조 279 조 304 조 351 조 민간소비지출 (B) 495 조 530 조 562 조 576 조 615 조 카드결제율 (A/B) 43% 46% 50% 53% 57% * 카드결제액 : 총 카드사용액에서 현금서비스 및 기업구매카드실적 제외 [출처 : 여신금융협회] [표 4] 신용카드 발급 수 및 가맹점수 구 분 추계인구 경제활동인구 카드수 경제활동인구 가맹점수 (천명) (천명) (천매) 1 인당카드보유(매) (천점) 2006 년 48,497 23,978 91,149 3.8 17,037 2007 년 48,692 24,216 89,565 3.7 14,701 2008 년 48,606 24,347 96,248 4.0 15,612 2009 년 48,747 24,394 106,993 4.4 16,568 2010 년 48,874 24,748 116,589 4.7 17,699 [출처 : 여신금융협회] [그림 9] 한국 카드 취급 규모 성장률 [출처 : 동양종합금융증권리서치센터] 기존 폰빌 시장도 10 년 만에 무려 26 배에 달하는 2.2 조를 기록 했고 이용자, 이용금액, 사용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림 10] 폰빌 실적 추이 10 [출처 : 다날]
3.2.2 국내외 NFC 단말 및 결제 시장 전망 국내 NFC 최초 단말은 2010 년 10 월에 나온 코비 N 모델이지만 피쳐폰인 관계로 크게 주목 받지 못했다. 실질적인 NFC 은 11 년 4 월말 출시된 갤럭시 S2 라고 할 수 있으며 뒤를 이어 베가레이서 등 몇 종의 단말기가 추가로 출시 되었다. 이후에도 NFC 가 탑재된 스마트폰들이 준비되고 있으며 아이폰 4 케이스형 NFC 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림 11] NFC 단말기 전망-글로벌 [그림 12] NFC 단말기 전망-한국 [출처 : 동양종합금융증권 리서치센터] 국내외 시장 조사 기관에서 NFC 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계속되고 있다. IE 마켓리서치에서는 2014 년에 모바일 거래액은 1 조 1,300 억 달러로 전망했으며, 가트너는 2015 년 스마트폰의 50%가 NFC 를 탑재할 것이며, 모바일 결제 건이 약 20.5 억 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림 13] NFC 결제시장 전망-글로벌 [출처 : 전자통신연구원, 동양종합금융증권] 3.3 정부 차원의 활성화 추진 3.3.1 방송통신위원회 2011 년 6 월 13 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통신사, 카드사, VAN 사 등 관련업체 CEO 가 참석한 가운데 NFC 활성화를 위한 Mobile Smart Life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이 체결되었다. 이 자리에서 방통위는 세계 최고 수준의 NFC 서비스 선도 국가 11
구현을 천명하였으며 실행 목표도 공표하였다. 또한, NFC 결제 서비스 인프라 구축 및 응용서비스 발굴 등을 추진할 협의체인 Grand NFC Korea Alliance 를 구성하고 우선 명동지역을 연내 NFC 존으로 구축하여 시범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바일 Payment 사업의 가장 중요한 인프라지만 쉽게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이 가맹점 동글 인프라구축이다. 정부 주도로 NFC 모바일카드를 이용 가능한 결제기는 통신사 공동으로 5 만대, VAN 사가 7~10 만대를 올해 안에 설치하고 교통카드사업자는 버스, 지하철, 택시 등에 설치되어 있는 결제기 15 만대를 NFC 로 결제 가능 하도록 개선 하기로 했다. 국내사업자들이 방향도 못 잡은 상태에서 구글, 애플 등 해외 플랫폼 사업자들이 국내 시장에 뿌리내릴 경우를 대비해 발 빠르게 움직인 이번 방통위의 행보는 큰 의미가 있고 기대되는 부분이다. [그림 14] Mobile Smart Life 서비스 활성화 전략 3.3.2 지식경제부 [출처 : 방송통신위원회( 11.6.13)] 지식경제부에서도 NFC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NFC 활성화에 대한 목표는 방통위와 같지만 시작점은 조금 다르다. 방통위는 모바일 Payment 사업을 중심으로 NFC 서비스를 활성화하려고 하지만, 지식경제부는 RFID 산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오래전부터 RFID 기술을 산업에 적용 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RFID 기능이 포함된 NFC 를 기반으로 모바일 RFID 산업을 활성화 하려는 것이다. 지식경제부는 2011 년 3 월 9 일 RFID 시장 확산 3 대 전략을 발표하였는데 그 중 하나가 모바일 RFID 신 시장 창출 이다. 2015 년까지 50 개 지역에 RFID 존을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첫 시범 사업으로 전국 씨너스/메가박스 극장 10 개소에 NFC 존을 적용해 모바일티켓, 쿠폰, 멤버십과 연계한 주변 상점 결제 등 NFC 폰만 있으면 불편함이 없는 서비스를 구축 할 예정이다. 12
[그림 15] RFID 확산 3 대 전략 [출처 : 지식경제부( 11.3.9)] 이처럼 방송통신위원회와 지식경제부의 NFC 에 대한 출발점이 다르고 지향하는 바는 조금 다르지만 NFC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목표는 같다고 볼 수 있다. 대한민국의 IT 산업을 이끄는 두 개 부처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NFC 서비스는 성공할 것으로 예견된다. 4. 모바일 Payment 시장의 변화는? 4.1 주도권 쟁탈전 NFC 를 통한 모바일 Payment 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세계 통신사, 금융사 및 플랫폼사들은 NFC 에 대한 헤게모니를 쟁취하기 위해 동상이몽을 하고 있다. NFC 를 통한 모바일 Payment 는 카드정보, 전자화폐정보 등의 특정 정보를 보안저장 공간(SE : Secure Element)에 저장 해 놓고 결제동글이(리더기)가 무선통신을 통해 인식하는 방식이다. 즉, 결제동글이가 휴대폰의 SE 라고 하는 특정 저장공간에서 카드번호 등의 정보를 읽어내어 결제 처리를 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SE 영역에 정보저장 여부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사업자가 주도권을 쥐게 된다. 예를 들어 카드사에서 모바일 신용카드 서비스를 하려면 반드시 SE 영역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애플이든 구글이든 SE 에 대한 제어권을 가진 사업자와 제휴 할 수 밖에 없다. NFC 를 구성하는 방식 중 정보를 저장하는 SE 는 USIM, 별도 IC chip, SD 메모리 중 한군데에 위치 할 수 있다. 현재 통신사는 USIM 을 공급하고 제어할 수 있어 USIM 방식을 선호하고, 구글, 애플 등은 별도 chip 방식을 선호한다. 별도의 chip 은 단말기 안에 탑재되어야 하기 때문에 단말기 제조/공급을 핸들링 할 수 있는 13
단말제조사나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만 구성 가능하다. 또한, USIM 이나 별도 chip 을 점유 할 수 없는 금융사 등은 SD 메모리를 통해 서비스를 추진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유통 구조상 통신사를 통해 단말기가 판매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방법이다. 따라서 통신사/플랫폼사와의 제휴를 통한 서비스를 구상 할 수 밖에 없다. 구글의 넥서스 S 는 SE 가 별도 chip 에 있는 방식이며 국내 출시된 NFC 단말기는 모두 USIM 기반이다. 아이폰에 NFC 가 탑재된다면 넥서스 S 와 같은 별도 chip 기반의 구성일 것이다. 단말기 SE 영역을 확보 했다고 해서 NFC 서비스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단말기에 저장된 신용카드, 쿠폰 등의 정보를 읽어낼 수 있는 결제 동글 인프라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결제기 인프라 확보는 NFC 사업의 핵심이다. 구글이나 애플이 막대한 자금력으로 결제 인프라 및 가맹점을 확보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통신사, 카드사, 유통사 등 국내 기업들 모두 그들에게서 자유로워 질 수 없기 때문에 기업들과 정부부처가 힘을 모아 이런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기 위해 소리 없는 쟁탈전을 하고 있다. [그림 16] NFC 구성방식 USIM 외장메모리 USIM SE SE NFC Chip 내장메모리 SE NFC Chip NFC Chip 안테나 안테나 안테나 통신사 * SE : Secure Element 제조사, 플랫폼사업자 (애플, 구글..) 금융사 (VISA..) 4.2 통신사들의 연합 통신사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통신사들은 스마트폰 시대로 접어 들면서 구글이나 애플 등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들에게 상당히 많은 영역을 내 주고 말았다. NFC 만큼은 수성하고 싶지만 개별 통신사들이 대적하기에는 너무 강한 상대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하나다. 뜻을 같이 하는 사업자끼리 뭉쳐야 한다. 실제로 통신사 위주의 연합체 구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통신사간 연합을 보면 통신사가 얼마나 위기의식을 느끼며 한편으로 기회를 찾으려 하는지 느껴진다. 14
1 ISIS 미국 통신사인 AT&T, T-Mobile, Verizon 은 2010 년 11 월 JV(Joint Venture)인 ISIS 를 설립하고 여러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통해 NFC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추진 하고 있다.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는 Discover Financial Service 사, Barclays 은행과 제휴 했고 비자, 마스터카드사와 협력 관계를 모색하고 있다. 2 Euro5 오렌지텔레콤, T-Mobile, 이탈리아텔레콤, Telefonica, Vodafone 은 Euro5 를 결성하고 기술표준, 서비스, 공동 브랜드 등 NFC 관련 표준 규격 제정을 추진하고 공동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3 영국 빅 3 통신사 조인트 벤처 설립 영국 Vodafone, Telefonica, Everything Everywhere(Orange 와 T-Mobile 합작사) 빅 3 통신사가 모바일 결제 시스템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기로 했다. Google 예정이다. 과 제휴하여 구글 월렛을 통한 결제 서비스도 진행 할 4 한.중.일 협력 KT 는 일본 DoCoMo, 중국 China Mobile 과 모바일결제 등 NFC 관련 공동 서비스 구축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SKT 는 일본 소프트뱅크, KDDI 와 NFC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을 하고 있다. 이 밖에 덴마크, 네델란드, 벨기에 등에서도 이해관계가 맞는 통신사끼리 또는 금융사를 포함한 NFC 사업 공동 연합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이렇듯 시장 선점 및 신규 수익 창출을 위한 연합체들이 속속 구성 되고 있지만 표준규격 제정, 인프라 설치,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갈 길은 아직 멀다. 자칫 글로벌 규격이 아닌 대륙별 연합체별 규격으로 진행되어 구글, 애플의 바람대로 오합지졸이 될까 우려되기도 한다. 4.3 전자 지갑 천국 4.3.1 전자지갑 이란? NFC 가 활성화 됨에 따라 신용카드, 교통카드, 폰빌, 상품권, 전자화폐, 쿠폰 등 다양한 결제수단이 전자지갑이란 형태를 통해 서비스 될 것이다. NFC 는 금융과 통신서비스를 결합하고, 나아가 모든 지불 수단을 모바일화 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신분증, 영수증, 멤버십카드, 스탬프 등 실제 지갑에 있는 모든 것을 전자지갑으로 집약해 생활에 편리함을 제공 하게 될 것이다. 15
전자지갑은 스마트한 결제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어떤 레스토랑에서 휴대폰으로 결제할 때 지갑에 있는 카드 중 어떤 카드가 할인이 많이 되는지 제시해준다. 결제 시 지갑에 있는 쿠폰을 자동적으로 적용 시켜주는 것은 물론이고 멤버십 마일리지 적립까지 한방에 해결 해 준다. 또한 결제 후 그 레스토랑에서 다음 이용 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전자지갑에 자동으로 넣어 줄 수 있으며 가장 많은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의 신규 가입을 권유 할 수도 있다. 이와 더불어 고객의 이용 행태, 위치정보와 연계한 지역기반 혜택 제공, 소셜커머스와 연동한 마케팅으로 활용 가능 하다. 쿠폰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들과 여러 개의 멤버십카드를 등록하여 바코드 인증방식으로 사용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들도 일종의 전자지갑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는 쿠폰, 멤버십 및 지불수단이 포함된 전자지갑들이 더욱 많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전자 지갑은 통신사, 구글/애플뿐 아니라 금융사, 제조사, 유통사 들도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폰이 지갑을 대신할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고객들은 다양한 전자지갑 중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골라서 사용 하기만 하면 된다. [그림 17] 전자지갑 시나리오 예시 고객 행동 구매 리더기에 휴대폰 touch 비밀번호입력 전자 지갑 최고 할인 카드 제시 (보유카드 중) 쿠폰 적용 맴버십 할인 결제인증 스탬프,마일리지 적립 영수증 저장 마케팅 추가방문 유도 쿠폰저장 최다 혜택 카드 안내(신규) 고객 관심정보 제공 : 16
4.3.2 국내외 전자지갑 추진 현황 1 KT KT 에서 서비스하는 전자지갑 명칭은 olleh touch 이다. USIM 에 신용카드, 교통카드, 쿠폰, 멤버십 등의 정보를 저장 한 뒤 touch 만으로 비접촉 결제를 할 수 있는 NFC 서비스로 신용카드 결제, 쿠폰사용 및 멤버십 적립까지 한방에 가능한 통합 결제 서비스까지 가능하다. 현재 통합결제가 가능한 제휴점은 GS25, GS 칼텍스, 던킨도너츠, 롯데마트이고 티머니/캐시비의 교통카드 기능도 있다. [그림 18] 올레터치 이미지 2 SKT SKT 는 스마트월렛 이라는 이름으로 스마트폰 기반의 쿠폰, 멤버십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여러 개의 멤버십카드, 쿠폰을 휴대폰에 저장하고 상점에서 바코드 인증을 통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신용카드, 교통카드를 USIM 에 저장해 사용하는 비 접촉식 결제 서비스도 지원한다. 아직, USIM 용 쿠폰, 멤버십 기능은 없지만 곧 적용할 방침이다. 그밖에 모바일 상품권, 가계부, 기프티콘 저장 기능 등의 탑재를 통해 계속 발전 하고 있다. [그림 19] 스마트월렛 이미지 17
3 Google 구글 지갑은 NFC 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2011 년 5 월에 발표한 구글 월렛은 삼성전자에서 만든 NFC 폰인 넥서스 S 에 Citi 마스터카드를 탑재하여 비 접촉식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 2.3.3 버전부터 NFC 기능을 기본으로 지원하고 있다. 구글 월렛은 신용카드, 구글 선불카드로 결제 할 수 있고, 구글 오퍼스를 통해 쿠폰을 받아 사용 할 수도 있다. 구글은 월렛서비스를 위해 2010 년 캐나다 전자지갑 업체인 Zetawire, 2011 년 모바일스탬프 업체인 punched 를 인수 하는 등 관련 업체 인수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현재 구글 월렛은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의 일부 지역에서 시험적용하고 있고 아메리칸이글, Guess, 서브웨이, 토이저러스 등에서 사용가능 하며 가맹점은 점차 추가 될 전망이다. [그림 20] 구글 월렛 이미지 그밖에, 애플도 월렛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훌륭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회사가 2 억개 정도의 신용카드 정보와 애플 기프트 카드, 다수의 NFC 관련 특허를 가지고 있으니 충분히 차별화되고 획기적인 월렛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비자카드사도 플라스틱 카드가 없더라도 휴대폰에서 한 번의 클릭을 통해 전자 상거래를 할 수 있는 지불 결제 서비스인 전자지갑을 2012 년 한국에서 선보일 계획 이라고 밝힌바 있다. 4.4 모바일 Payment 수단들의 도약 2010 년 기준 카드, 현금으로 결제된 민간소비지출금액은 615 조였다. 조금 억지를 쓰자면 민간소비지출금액 모두 모바일로 전환 될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그만큼 모바일 Payment 시장이 크다는 것이다. 통신사는 물론이고 카드사, 유통사, 금융사, 플랫폼사 등이 모바일 Payment 시장에 관심을 두는 이유 이기도 하다. 그런데 모바일카드는 카드사의 영역이기도 하고 수수료도 2%내외로 적은데다 카드사와 이해 당사자간 수익 배분까지 고려하면 매력적인 수익원이 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각 사업자들은 좀더 많은 수익 창출을 위해 신규 Payment 수단을 준비하고 있다. 결국 18
현금, 신용카드 시장 빼앗기 승부인 셈이다. 모바일 신용카드를 포함해 앞으로 주목될 결제수단을 살펴보기로 한다. 4.4.1 모바일 신용카드 테이블 또는 매장 카운터에 붙어 있는 NFC Tag 에 휴대폰을 갖다 대면 자동으로 결제 애플리케이션이 구동하며 결제할 정보가 노출 된다. 이때 휴대폰 화면에는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신용카드들에 대한 할인율과 쿠폰을 포함해 가장 유리한 결제 조건을 제시해 준다. 고객은 결제할 카드를 선택하고 결제 버튼을 누르면 결제가 완료된다. 향후 자주 보게 될 모바일 Payment 이용 광경이다. 모바일 신용카드는 앞서 설명한대로 플라스틱 신용카드와 결제 행태가 동일하고, 여러 개의 카드를 저장 할 수 있는 멀티카드 기능으로 휴대성과 편의성이 높여 주기 때문에 이용자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서비스 환경도 모바일 신용카드에 맞게 개선되고 있어 모바일 Payment 수단 중 가장 관심 받고 있는 서비스이다. 하지만, 아무리 환경이 개선 된다 하더라도 서비스가 고객지향적이지 않으면 외면 받을 수 밖에 없다. 과거 모바일 신용카드가 실패한 원인을 고객 입장에서 짚어보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 실패한 원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단말기 및 USIM 요건을 갖추기 어려웠다. 모바일 카드를 이용하려면 먼저 금융 기능이 제공되는 단말기가 있어야 하고, 모바일카드 저장이 가능한 전용 USIM 이 있어야 했다. 모바일카드를 이용하기 위해 전용 단말기와 USIM 을 선택한 고객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금융 단말기 공급도 원활하지 않았다. 초기에는 금융 단말기 보급이 많았으나 이용율 저조, 원가상승, 디자인 등의 이유로 점차 축소되었다. 둘째, 모바일 카드 발급 절차가 복잡했다. 모바일카드를 발급 받으려면 적어도 1~2 주가 소요되는 등 절차가 복잡한 편이었다. 현행 정책상 카드 발급 시에는 반드시 본인 대면인증이란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모바일전용카드 상품은 없다. 플라스틱카드와 같이 신청하고 플라스틱 카드 수령 시 대면인증을 하게 된다. 이렇게 대면인증이 완료 되었다는 정보가 카드사에 접수되면 그때부터 OTA(Over The Air)를 통한 모바일카드 발급이 시작된다. 셋째, 모바일카드를 발급 받을 이유가 없었다. 기존 본인이 쓰던 플리스틱 카드를 모바일로 전환할 수 없다. 모바일카드를 이용하려면 모바일카드가 가능한 신규 카드를 추가로 발급 받아야 했다. 개개인마다 주로 쓰는 카드가 있는데 별도로 카드를 발급 받게 하는 것은 모바일카드를 외면하게 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였다. 그렇다고 모바일 카드의 혜택이 그리 뛰어나지도 않았다. 넷째, 모바일카드 사용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았다. 초기에 SKT 가 40 여만대, KT 와 LG U+가 12 만대, 그 후 통신 3 사 공통 규격의 결제기를 15 만대 보급했다. 결코 적은 19
숫자는 아니지만 고객 입장에서 어디에 결제기가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결제기 보급도 효과적이지 못했고 사후관리도 미흡했다. 이렇게 단말기 확보도 어렵고, 발급 절차도 복잡하고, 특별한 혜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쓸 곳도 없었던 모바일 신용카드가 활성화 되지 않은 것은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다행히 이런 문제점을 통신사, 금융사, 유통사가 모두 공감하고 있고 과거와 달리 사업자들이 모두 적극적이기 때문에 실패를 답습하지 않고 고객지향적인 서비스로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신용카드는 통신사에서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는 한 메모리 범위 안에서 무제한 저장이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개인당 평균 4.7 장의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는데 모바일 신용카드가 활성화 되면 휴대가 간편하고 매장에 따라 유리한 카드로 스마트한 결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당 보유 카드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4.4.2 전자 화폐 전자화폐는 말 그대로 현금이 아닌 가상의 화폐로 물건을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미리 대가를 지불하는 선불개념의 결제수단이다. 잔액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IC 카드형과 네트워크형으로 구분된다. IC 카드형은 전자화폐 사용 시 IC 칩의 잔액이 바로 차감되는 형식으로 국내에서 통용되고 있는 선불교통카드가 대표적인 IC 카드형이라고 할 수 있다. 네트워크형은 잔액을 특정 서버에서 관리하는 형식으로 사용 시 잔액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네트워크 접속이 필요하다. 세계최초의 전자화폐는 1995 년 7 월 영국 남서부 도시인 스윈던 시에서 시범 서비스 했던 IC 카드형 몬덱스(Mondex)이다. Mondex 는 우리나라에서도 서비스를 시작 했었으나 확산에는 실패하였다. 현재 주요 전자화폐로는 Mondex, Visa cash 가 있으며 국내에는 k-cash(korea-cash), T-money 등이 있다. 개념을 좀더 확대하자면 OK 캐쉬백, 카드포인트, 게임 사이버머니 등도 전자화폐로 볼 수 있고 구글, 애플의 선불카드, 페이스북의 페이스북크레딧도 전자화폐이다. 교통카드가 초기 교통 승차 수단에서 점차 유통점 결제수단으로 발전하고 있듯 전자화폐의 영역은 점점 확대 되고 있다. 전자화폐는 모바일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가 필요하기 때문에 쉽게 진입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 교통카드 이외에 전자화폐가 활성화 되지 않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속적으로 유통 인프라 확산을 하고 있는 T 머니와 거대 유통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롯데그룹의 캐시비 카드가 우리나라의 대표 전자화폐로 군림하는 가운데 통신사, 금융사, 유통사 등의 사업자들이 연합 또는 자신들의 강점을 부각시킨 차별화된 전자화폐로 무장하고 호시탐탐 시장을 두드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경쟁 구도에서 다수의 전자화폐를 20
저장할 수 있는 NFC 휴대폰이 현금 없는 세상을 만드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4.4.3 모바일 상품권 모바일 상품권이라고 하면 롯데, 신세계, 현대 백화점의 모바일상품권을 구매한 뒤 휴대폰 번호로 전송하면 수령한 사람이 각 백화점 상품권 코너에서 지류로 교환해서 사용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엄밀히 말하자면 이는 모바일상품권이라기 보다는 상품권교환권이라고 하는 것이 맞는 표현이다. 상품권을 휴대폰에 저장하고 매장에서 직접 휴대폰을 통해 사용할 수 있어야 진정한 모바일 상품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KT 의 기프티쇼, SKT 의 기프티콘 등 휴대폰으로 상품을 전송하는 방식도 모바일 상품권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백화점, 마트 등 유통점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은 상품권을 모바일상품권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모바일상품권은 휴대가 용이하고 원거리에 있는 지인에게 바로 전송할 수 있는 등 편리한 장점이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금액을 분할해서 전송할 수 도 있다. 모바일상품권은 전자지갑과 연동되어 자동으로 쿠폰, 멤버십, 현금영수증 처리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백화점/음식점/구두/주유/문화/관광/재래시장 상품권 등 국내에서 통용되는 상품권 종류는 무수히 많다. 유통 금액만 해도 조 단위로 적지 않은 시장이다. 대기업 및 단체에서 대량으로 발행하는 상품권 외에도 개별 전문점 등에서 발행하는 상품권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상품권은 지류에서 플라스틱 카드 형태로 진화했고 NFC 폰이 확대 됨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으로 진화 될 것이다. 개인별로 가지고 있는 이 모든 상품권들을 휴대폰으로 쓸어 담을 수 있는 세상이 펼쳐진다. 4.4.4 폰빌 폰빌은 현재 모바일 Payment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결제 수단으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성공 모델이다. 지금까지의 폰빌은 SMS 인증 값을 입력해야 하는 구조였기 때문에 온라인에서만 사용 가능했다. 그런데 2011 년 6 월 모빌리언스에서 오프라인에서도 사용 가능한 M-Tic 이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M-Tic 서비스를 사용 하려면 먼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은 뒤 애플리케이션에 나타난 일회용 바코드를 통해 인증 및 결제 처리하는 방식이다. 휴대폰만 있으면 별도의 신용카드나 교통카드 없이도 간편하게 결제처리가 가능한 것이다. 다날도 BarTong 란 브랜드를 출시해서 베니건스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폰빌이 NFC 와 만나면 더욱 편리해진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바코드, 발급절차가 필요 없이 갖다 대는 것 만으로 결제 처리가 가능하다. 현존하는 결제수단 중 가장 간편한 SMS 방식의 폰빌이 NFC 를 만나 더욱 간편하고 강력하게 발전할 것이다. 21
4.4.5 글로벌 Payment NFC 의 장점 중 하나는 국제규격이라는 것이다. 세계 각국에서 동일한 규격으로 서비스를 한다는 얘기는 나라 구분 없이 공동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외국에 여행갔을 때 신용카드는 VISA, MASTER 카드로 불편 없이 쓸 수 있지만 교통은 그렇지 못하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매번 티켓을 구매해야 하고 얼마짜리 어떤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지 알지 못해 불편한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 사용하던 교통카드를 해외에서도 불편 없이 쓸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이런 바램이 NFC 를 통해 실현될 수 있다. 미국이든 프랑스든 각 나라에 입국했을 때 간단한 조작 또는 자동으로 해당 국가의 대중 교통을 이용 할 수 있는 모바일 Payment 로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교통기능 이외에 글로벌 전자화폐에 대한 검토도 진행되고 있다. 환율 문제 등 해결해야 할 사안들이 많겠지만 휴대폰 하나로 세계 어디에서나 모바일 Payment 가 가능한 그날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5. 마무리 스마트폰 시대는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무엇보다 혁명에 가까운 것은 무선인터넷 사용률 증가이다.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접속한다는 것은 피쳐폰에서는 상상도 못하던 일이었다. 피쳐폰 시절 무선인터넷은 통신사가 돈을 벌기 위해 만들어 놓은 지뢰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실수로라도 무선인터넷 버튼이 눌리면 큰일난 것처럼 종료키를 누르던 때가 불과 1 년 전이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이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습관적으로 무선인터넷과 앱스토어에 접속한다. 아이폰을 시작으로 스마트폰이 고객들에게 충분한 가치를 제공했기 때문에 생겨난 변화이다. 마찬가지로, 모바일 Payment 가 성공하려면 고객에게 충분한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주머니에서 플라스틱 카드를 꺼내느냐 휴대폰을 꺼내느냐의 아주 작은 변화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의 생활 습관은 절대 저절로 바뀌지 않는다. 습관을 바꿀 수밖에 없는 무엇인가를 제공해야 한다. 과거 모바일 Payment 가 실패했던 이유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가치를 제공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결제기, 단말기 등 인프라도 충분히 보급되어 있어야 하겠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고객이 휴대폰을 꺼내 들도록 충분한 혜택을 제공 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객을 움직이지 못하면 주변 환경이 아무리 훌륭하게 바뀐다 하더라도 모바일 Payment 사업은 성공 할 수 없기 때문이다. 22
휴대폰에 NFC 기능이 탑재되면서부터 모바일 Payment 가 국제적 관심사항으로 재 조명 받고 있고 국내에서도 관련 사업자, 정부 등의 관심이 과거와 달리 적극적이다. 사업환경 또한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환경에서 모바일 Payment 가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얘기다. 모바일 Payment 가 활성화되면 고객에게 경제적 편의를 제공하게 되고 통신사, 금융사, 유통사 등 사업자들에게는 수익창출의 기회가 제공 될 것이다. 모바일 Payment 가 핵심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으려면 과거의 실패 원인을 짚어보고 거울로 삼아 전략적 접근을 해야 할 것이다. 23
{ 참고 문헌 } [1]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 NFC 새로운 결제시장이 열린다! [2] HMS 증권 리서치 - 모바일 페이먼트 [3] 삼성카드 블로그 크레월드 - http://blog.naver.com/creworld?redirect=log&logno=70095387558 [4] 네이버 지식사전- IC chip, 마그네틱 카드 [5] 경향신문( 95.7.26) - 전자돈 을 아십니까?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