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PE LOUNGE 세계의 명언 사는 것이 힘들다고 낙망하지 말라. 어깨에 짊어진 무거운 짐이, 스스로의 사명을 완수하도록 강요한다. 이 짐에서 벗어나는 길은 자기의 사명을 완수하는 길뿐이다. 당신에게 맡겨진 일에 책임을 다했을 때 무거운 짐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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伐)이라고 하였는데, 라자(羅字)는 나자(那字)로 쓰기도 하고 야자(耶字)로 쓰기도 한다. 또 서벌(徐伐)이라고도 한다. 세속에서 경자(京字)를 새겨 서벌(徐伐)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또 사라(斯羅)라고 하기도 하고, 또 사로(斯盧)라고 하기도 한다. 재위 기간은 6

時 習 說 ) 5), 원호설( 元 昊 說 ) 6) 등이 있다. 7) 이 가운데 임제설에 동의하는바, 상세한 논의는 황패강의 논의로 미루나 그의 논의에 논거로서 빠져 있는 부분을 보강하여 임제설에 대한 변증( 辨 證 )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다음의 인용문을 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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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 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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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PE MONTHLY 2015 September THE JOURNAL OF VENTURE CAPITAL & PRIVATE EQUITY IN KOREA VOL 104 www.k-vic.co.kr

VCPE LOUNGE 세계의 명언 사는 것이 힘들다고 낙망하지 말라. 어깨에 짊어진 무거운 짐이, 스스로의 사명을 완수하도록 강요한다. 이 짐에서 벗어나는 길은 자기의 사명을 완수하는 길뿐이다. 당신에게 맡겨진 일에 책임을 다했을 때 무거운 짐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에머슨

VC PE 벤처캐피탈 MONTHLY THE JOURNAL OF VENTURE CAPITAL & PRIVATE EQUITY IN KOREA 업계의 소통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월간 저널 CONTENTS 2015 September 발행일 2015년 9월 15일 발행처 한국벤처투자(주)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45길 16 VR빌딩 5층 (02-2156-2000) 발행인 조강래 편집 기획 한국벤처투자(주) www.k-vic.co.kr 디자인 엔드디자인 www.endbookd.com 제작 (주)한림출판사 VCPE ISSUE 플랫폼 관점에서 본 핀테크 2 OVERSEAS MARKET 해외투자시장 동향 START UP KOREA MEMS 센서 국내 유일 원천기술로 선도 기업 발돋움 스탠딩에그 02 07 25 한국벤처투자(주)의 월간 저널 VC/PE Monthly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VC/PE Monthly에 게재된 글과 사진의 무단복제를 금합니다. 문의사항 pkh0713@k-vic.co.kr 02-2156-2015 VC PE Monthly 1

본 원고의 내용은 한국벤처투자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VCPE ISSUE 플랫폼 관점에서 본 핀테크 2 글 한화투자증권 이순학 수석연구위원 2

4. 해외 핀테크 업체들의 발전 사례 해외에서 핀테크 투자가 급증하는 만큼 이와 관련해 몇 가지 핀테크 성공 사례를 알아보자. 온 덱(OnDeck)은 미국에서 2007년 설립된 업체다.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7년 동안 대출 중개만 1조 7천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온덱은 다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출자의 신용도 를 판정한다. 현금흐름, 신용도 그리고 SNS 등의 활용을 평가한 후 24시간 이내에 대출을 진 행하는데, 만일 정부의 규제가 완화된다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렌딩클럽(Lending Club)은 세계 최고의 P2P 대출 중개 업체다. 지난해 12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65% 급등하며 증시 신고식을 치렀다. 이 업체는 돈을 빌려주려는 개인 투자자와 빌리려 는 기업을 온라인에서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과거의 은행 비즈니스는 은행 쪽이 많은 책 임과 부담을 지는 구조였지만, 렌딩클럽은 자동화 시스템이 알아서 자금 중개를 해주는 온라 인 플랫폼이다. 대출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결정된다. 온덱은 24시간 내 빅데이터로 신용도 평가 후 대출 진행 (자료 : OnDeck) VC PE Monthly 3

Reward / Risk 렌딩클럽의 신용등급별 금리 (자료: Lending Club) A Grade B Grade C Grade D Grade E Grade F Grade G Grade 7.58% 11.50% 14.70% 17.58% 20.60% 23.59% 25.01% Average borrower interest rates as of December 31, 2014 Lower interest payments Lower expected loan losses (fewer charge offs) Lower expected returns Lower expected volatility Higher interest payments Higher expected loan losses (more charge offs) Higher expected returns Higher expected volatility 소액송금 서비스는 벤모(Venmo)가 대표적이다. 벤모는 2012년 브레인트리(Braintree)에 290억 원에 인수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소액송금 서비스를 하고 있다. 간편하게 친구와 돈을 주고받을 수 있게 만든 앱으로, 많은 미국 젊은이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지인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소셜 기능 기반의 소액송금 서비스 개념은 다음카카오의 뱅크월렛카카오에서 적 용한 콘셉트로, 향후 소액 송금서비스 시장의 발전을 가늠해 볼 수 있다. 결제와 대출뿐 아니라 소비자의 자산관리 분야에도 핀테크 기업들이 진출하고 있다. 대표적인 자산관리 앱은 민트닷컴(Mint.com)이다. 소비자의 모든 금융 계좌와 신용카드 정보를 종합하 여 자산 상황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유가증권이나 부동산 가격 등도 데이터화해 순자산의 가 치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투자자문 서비스로는 런베스트(LearnVest)를 들 수 있다. 이 앱은 실시간 투자자문 서비스로, 오프라인 점포에 직접 가지 않고 집에서 투자자문을 받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개인들이 투자 자문을 받기 위해 금융기관 점포나 PB를 방문했던 것에 비하면 훨씬 편리해진 것이다. 이들 핀테크 기업의 공통점은 모두 플랫폼 비즈니스라는 점이다. 즉 자동화를 위한 시스템만 관리할 뿐, 양방의 거래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는다. 이들은 자신의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해 금융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4

벤모는 SNS 기반의 소액송금 서비스 (자료 : Venmo) 렌딩클럽의 신용등급별 금리 (자료 : Venture scanner) 핀테크 기업 사례 (자료 : Anthemis Group,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사업영역 기업 내용 지급결제 스트라이프 (Stripe) 자사의 앱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앱에 삽입한 회원에게 이틀안에 대금을 지급해 주는 서비스 제공 카드를 한번 등록해 놓으면 상점에 상관없이 원클릭 결제 가능 전세계 139개국 통화와 비트코인, 알리페이 등으로도 결제 가능 금융데이터 분석 어펌 (Affirm) 온라인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신용카드가 아닌 본인의 신용으로 할부 구매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결제서비스 회원의 공개된 데이터를 분석해 단 몇 초 만에 신용도를 평가한 후 회원의 적정 할부수수료를 산정하여 부과 페이팔 창업자가 투자에 참여해서 화제 금융 소프트웨어 빌가드 (Billguard) 자사가 개발한 예측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신용카드 청구서상 잘못 청구 또는 수수료 과다인출 등의 징후를 포착 하여 회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 - 모바일 앱으로 회원의 신용카드와 은행계좌를 통합관리 가능 플랫폼 온덱 (Ondeck) 작년 12월 기업공개(IPO)로 기업가치 약 1조 3천억 원 100% 온라인 기반으로 대출 신청 다음 날에 지정 계좌로 자금을 입금해주는 서비스 제공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 알고리즘이 대출신청자의 금융기관 거래내용, 현금흐름, SNS상 평판 등을 고려해 신속한 신용평가 및 대출 여부 심사 VC PE Monthly 5

5. 플랫폼 관점에서의 핀테크 핀테크 업체들은 기존 업체들보다 더 저렴한 비용과 편리한 서비스로 특화한 방법을 제공할 뿐, 전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건 아니다. 앞서 언급한 플랫폼 비즈니스 기반처럼 서로 다르다 고 여겨져 왔던 비즈니스들이 하나로 융합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기존의 금융업은 한마디로 돈을 예치받고, 빌려주며, 송금해 주는 것, 세 가지였다. 이제 이런 서비스를 위한 모든 정보는 오프라인 점포가 아닌 클라우드(cloud)에 있으며, 모두 빅데이터로 분석 가능하고, 인터넷 기반의 IT 기업만이 진입 가능하다.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플랫폼으 로 갈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아울러 모든 접근은 모바일 기기로 이루어진다. 모바일 기기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보급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이견을 다는 사람은 없다. 따라서 모바일 트래픽의 증가 추세는 핀테크 시장의 성장 동력이 충분하다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게다가 보안성 측면에서 기존 금융회사 의 신뢰도가 점차 하락하고 있다.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로 인해 최근 금융권에서는 금융의 본 질에 대한 재정의가 이뤄지고 있다. 장기적으로 오프라인 지점을 기반으로 한 금융서비스와 금융기업들은 사라질 것이라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과거에는 개인 브로커가 금융거래를 소개하고 활성화시키는 시대였지만, 지금은 찰스슈압이 온라인 거래 중개 시스템을 만들면서 성장을 자극한 온라인 거래 시장의 시대다. 하지만 미래 에는 자동화된 소프트웨어 기반의 로봇 자문가가 등장할 것이다. 어떠한 사람도 필요 없는 구 조인 셈이다. 결국 국내 은행들의 경쟁자는 네이버나 알리바바가 될 수 있다는 무서운 가능성 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6

OVERSEAS MARKET 해외투자시장 동향

INVESTMENT MARKET TRENDS 해외투자시장 동향 글 실리콘밸리 코리아 벤처창업 투자센터 2015년 8월 주요 벤처펀드 결성 Hatteras Venture Partners _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Hatters Venture Partners 가 $90M 규모의 5호 펀드를 조성했다. 글로벌 제약사 Glaxo Smith Kline과 LabCorp가 LP 로 참여했으며, 조달 자금은 생명과학 분야의 IT 기술 기업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 는 2011년 $90M 규모의 4호 펀드를 조성해 초기 바이오제약, 의료진단 기업에 집중투자했다. Insight Venture Partners _ 뉴욕에 위치한 Insight Venture Partners가 $4.75B 규모의 9호 펀드를 조성했다. 조달 자금은 소프트웨어와 인터넷 기술 기업에 공동투자(co-investent) 하는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2013년 $2.75B 규모로 결성한 8호 펀드는 11.71%의 내부수익 률(IRR)과 1.12x 수익배수(Multiple)를 올렸다. Owl Ventures _ 초기투자를 목표로 조직된 벤처캐피탈 Owl Ventures가 $100M 규모의 1호 펀드를 조성했다. IT 기술을 접목한 교육 분야 스타트업에 건당 $2M~$5M 규모로 투자 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파트너인 Jed Smith와 Tory Patterson은 Catamount Ventures에서 $210M 규모의 펀드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 Vertex Ventures _ 실리콘밸리 팔로알토 소재의 Vertex Ventures가 $140M 규모의 1호 펀 드를 조성했다. 싱가포르 국영 투자회사인 Temasek Holdings가 주요(Anchor) LP로 참여했 으며, 초기 단계의 기업형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업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8

2015년 8월 미국 IPO 현황 2015년 8월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기업은 모두 14곳으로, 공모금액은 $1.76B인 것으 로 집계되었다. 이는 지난달 대비($3.97B) 약 56% 감소한 수치이며, 기업당 평균 공모금액은 $125.78M, 공모금액 중간값(Median)은 $81M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헬스케어 기업 이 전체 상장의 약 43%를 차지하며 여전히 강세를 보였고, 금융기업 네 곳도 IPO를 완료했다. 2015년 8월 미국 상장기업별 공모금액 (공모금액 순, 출처 : Yahoo Finance) 기업명 제품군 공모금액 (M$) 상장시 기업가치 (M$) Planet Fitness Inc 서비스 350.0 475.6 Amplify Snack Brands Inc 식품 270.0 1,344.3 Benitec Biopharma Ltd 헬스케어 250.6 1,357.6 IntecPharma Ltd 헬스케어 220.5 220.7 E-Compass Acquisition Corp 금융 216.0 563.5 Global Blood Therapeutics Inc 헬스케어 160.0 674.9 Gores Holdings Inc 금융 120.0 574.2 Aimmune Therapeutics Inc 헬스케어 42.0 128.5 Houlihan Lokey Inc 금융 40.0 53.0 Lockbox Link Inc 기술 32.6 75.1 Conifer Holdings Inc 금융 30.2 64.8 Zynerba Pharmaceuticals Inc 헬스케어 15.0 29.8 Sunrun Inc 에너지 13.8 444.4 Skyline Medical Inc 헬스케어 0.2 1.1 합계 1,760.9 2015년 북미 상반기 M&A 현황 2015년 상반기를 마감한 북미 M&A 총 거래는 2,519건, 거래 규모는 $805B인 것으로 집계되 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거래 규모가 26% 이상 증가했다. 텔레커뮤니케이션과 기 술 분야가 $236B로 전체 규모의 29.3%를 차지했고, 헬스케어와 생명과학 분야는 $145B로 18%를 차지했다. 에너지 오일 분야 역시 강세를 보이며 $117B의 거래 규모를 기록했다. VC PE Monthly 9

1,600 북미 상반기 M&A 거래 규모 (출처 : Mergermarket) 1,500 1,400 1,300 1,200 1,100 681.8 1,000 900 Value <US$bn> 800 700 600 500 400 300 200 100 0 315.2 341.2 395.1 256.2 260.1 415.0 447.2 207.8 143.8 192.2 154.6 118.0 305.4 269.2 222.5 192.1 236.5 101.0 148.5 100.7 101.3 62.1 79.8 83.3 80.6 72.4 41.2 106.0 72.4 105.3 112.4 110.0 110.1 142.5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491.2 109.0 119.4 36.9 48.5 H1 2015 $5m - $250m $251m - $500m $501m - $2,000m $2,001m - $5,000m >$5,001m 상반기 M&A는 경쟁 업체 간에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한 대형 거래가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블TV 업체 Charter Communications는 동종 업체인 Time Warner Cable을 $77.8B에 인수했으며, 식품업체 Heinz는 Kraft Food Group을 $54.6B에 인수했다. 또한 미국 의료보험 개혁 법안의 영향으로 헬스케어 분야 M&A가 강세를 보였으며, 이는 앞으 로 몇 년간 업계 통합을 부추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 미국 최대 의료보험사 Anthem은 동일 업종의 Cigna를 $50B 규모에 인수했다. 10

북미 산업별 M&A 거래 현황 (출처 : Mergermarket) VALUE VOLUME 0.9% 3.6% 0.6% 0.1% 1.0% 0.1% 2.7% 0.5% 18.0% 7.6% 6.1% 6.1% 3.2% 2.3% 10.2% 16.1% 1.5% 1.7% 10.1% 19.7% 10.1% 29.3% 14.5% 9.1% 10.5% 14.6% Industrials, Manufacturing & Engineering Financial Services Business Services Consumer Energy, Mining, Oil & Gas TMT Leisure Transportation Life Sciences & Healthcare Construction Real Estate Defense Agriculture 산업 조명 : Earworn Wearable 미국의 정보통신기술 전문 매체 <Techcrunch>는 스마트폰을 대체할 기술로 웨어러블 기 기(Wearable Device)가 주목받고 있으며, 이중 귀에 착용이 가능한 이어온 웨어러블(Earworn Wearable) 분야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경제뉴스 방송사인 CNBC는 2018년 이어온 웨어러블의 시장 규모가 $5B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VC PE Monthly 11

벤처투자 조사기관인 CrunchBase는 2009년 이후 현재까지 총 $52M의 자금이 벤처캐피탈과 클라우드펀딩 형태로 해당 분야에 투자되었다고 발표했다. 2015년 상반기에만 $31.2M의 자 금이 조달되었는데, 이는 2014년 총 투자 금액($12.6M)과 비교하여 2.4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 다. 특히 음악 엔터테인먼트, 사운드 공학, 청력 보조 장치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센서 개발과 증강현실 콘텐츠 사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게 되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8 7 Funding for Earworn Wearables 2009-2015 YTD $31.2M Earworn Wearable 연도별 벤처투자 현황 (출처 : CrunchBase) 6 5 Product Crowdfunding # of Rounds 4 3 2 1 0 Series A $12.6M Angel Product Crowdfunding Product Crowdfunding $5.5M Series A Seed Series A Series B Seed Series B $1.0M $1.5M 2009 2011 2013 2014 2015 Seed Angel Series B Series A Product Crowdfunding Funding Raised(USD) 최근 청력 보조기 개발 업체인 Eargo는 Dolby Family Ventures와 Maveron로부터 $13.6M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소음차단용 귀마개를 제조하는 Doppler Lab은 Universal Music Group, Live Nation Entertainment 등으로부터 $17M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유명 음 악 프로듀서 퀸시 존스(Quincy Jones)와 작곡가 한스 짐머(Hans Zimmer)도 이 회사의 초기투자 에 참여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귀마개 시장 규모가 현재 $600M에 달하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12

캘리포니아 버클리에 위치한 헤드폰 제조업체 Wearhaus는 클라우드펀딩 플랫폼인 Kickstarter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하여, 지난 5월까지 2,600개의 제품을 판매했다. 이 밖에 세 업체가 $6M의 자금을 클라우드펀딩을 통해 조달했다. Earworn Wearable 기업 벤처투자 현황 (출처 : Crunchbase) Earwoon Wearable Companies by Funding Size Valencell $13.5M Vow $1.6M Bragi $3.4M Doppler Labs $17.6M Light Harmonic Eargo $13.6M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 또한 이어온 웨어러블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 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인 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은 애플(Apple)이 헤드폰 전문기 업 Beats를 $3.2B 규모에 인수하며 이어온 웨어러블 기기 개발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텔(Intel)은 심장박동,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이어폰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 도했다. VC PE Monthly 13

OVERSEAS MARKET 해외투자시장 동향 2015년 상반기 중국 VC/PE 투자 회수 현황 이 글은 중국 사모투자시장 전문 조사기관인 Zero2Ipo의 중국 주식투자 시장 2015년 상반기 분석 에 근거하여 작성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2015년 상반기 M&A 현황 2015년 상반기에 전체 961건의 M&A가 이루어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2% 증가한 것이다. 전체 M&A 규모는 40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9% 하락했다. 14

중국 기업 M&A 현황 (2007~2015년 상반기) (US$M) 140,000 2,500 120,000 118,490 2,000 100,000 93,203 1,929 80,000 66,918 1,500 60,000 40,000 20,000 0 34,539 33,147 34,803 27,023 622 201 181 294 2007 2008 2009 2010 2011 1,157 50,762 991 2012 1,232 2013 2014 961 40,658 2015 1H 1,000 500 0 금액 건수 2015년 상반기 중국 내에서는 841건의 M&A가 이루어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1% 증가한 것이다. 해외 M&A 건수는 12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증가 했다. 2015년 상반기 중국 내 M&A 거래 금액은 약 31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8% 하락했다. 해외 M&A 거래 금액은 약 9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2% 큰 폭 으로 하락했다. 중국 기업 국내외 M&A 현황 (2007~2015년 상반기) (US$M) 경내 M&A 금액 경외 M&A 금액 경내 M&A 건수 경외 M&A 건수 (건) 90,000 2,000 80,000 81,321 1,737 1,800 70,000 60,000 50,000 40,000 30,000 20,000 10,000 0 8,354 117 84 18,669 23,612 8,685 100 33 16,099 14,455 223 36 521 19,389 15,414 101 981 34,959 31,959 176 937 17,279 33,483 154 51,463 1,094 41,740 138 37,168 192 31,074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1H 841 9,584 120 1,600 1,400 1,200 1,000 800 600 400 200 0 VC PE Monthly 15

인터넷 기반 기업이 핵심 M&A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IT, Clean Tech, 기계 제조, Bio/의료, 금융 분야가 우선 M&A 대상으로 집계되었다. 업종 총 건수(개) 비중 공개 건수(개) 금액(US$M) 비중 평균 금액 (US$M) 2015년 상반기 중국 기업 M&A 현황(업종별) 인터넷 115 12.0% 90 3,608 8.9% 40 IT 99 10.3% 92 2,480 6.1% 27 Clean Tech 79 8.2% 78 3,318 8.2% 43 기계제조 75 7.8% 70 2,100 5.2% 30 Bio/의료 74 7.7% 71 3,116 7.7% 44 금융 72 7.5% 59 5,778 14.2% 98 부동산 66 6.9% 64 3,790 9.3% 59 부가가치 통신서비스 53 5.5% 41 2,389 5.9% 58 전자설비 53 5.5% 51 1,529 3.8% 30 에너지/광산 43 4.5% 43 2,246 5.5% 52 엔터/미디어 38 4.0% 36 1,901 4.7% 53 화학공업 31 3.2% 30 668 1.6% 22 건축 27 2.8% 27 1,340 3.3% 50 자동차 25 2.6% 25 649 1.6% 26 체인&소매 21 2.2% 20 3,298 8.1% 165 식품&음료 17 1.8% 17 478 1.2% 28 농림수산 16 1.7% 16 176 0.4% 11 물류 12 1.2% 11 187 0.5% 17 의류 7 0.7% 7 77 0.2% 11 교육 4 0.4% 2 103 0.3% 51 반도체 3 0.3% 3 79 0.2% 26 Digtal TV 2 0.2% 1 4 0.0% 4 기타 29 3.0% 29 1,347 3.3% 46 총계 961 100% 883 40,658 100% 46 M&A 대상 기업이 집중된 지역은 베이징, 상하이, 저장성, 광둥성, 선전, 장쑤성 등이다. 16

2015년 상반기 중국 기업 M&A 현황(지역별) 베이징 상하이 선전 저장 장쑤 광둥-선전 제외 쓰촨 산둥 후난 안후이 29 25 20 20 75 72 84 82 101 M&A 건수 152 0 20 40 60 80 100 120 140 160 베이징 광둥-선전 제외 상하이 저장 선전 후베이 장쑤 파리 푸젠 홍콩 2,715 2,688 2,297 2,228 1,716 1,483 1,318 1,185 4,121 5.749 M&A 금액 0 1,000 2,000 3,000 4,000 5,000 6,000 7,000 2015년 상반기에 발생한 전체 M&A 건수 중 VC/PE 투자기관이 참여한 M&A 건수는 53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7% 증가했다. 2015년 상반기 M&A를 통한 VC / PE 투자 회수 현황 (US$M) (개) 80,000 1,200 68,829 70,000 1,000 60,000 972 800 50,000 40,000 34,660 530 600 30,000 20,000 10,000 0 11,968 673 30 1,015 24 5,779 6,364 194 42 91 2007 2008 2009 2010 금액 2011 208 5,141 2012 건수 2013 446 2014 25,792 2015 1H 400 200 0 VC PE Monthly 17

인터넷 기반 기업, IT, 금융, 부가가치 통신서비스, 기계제조, Bio/의료, 전자설비 분야가 우선 M&A 대상으로 집계되었다. 업종 총 건수(개) 비중 공개 건수(개) 금액(US$M) 비중 평균 금액 (US$M) 인터넷 85 16.0% 61 3,301 12.8% 54 2015년 상반기 M&A를 통한 VC / PE 투자 회수 현황(업종별) IT 67 12.6% 61 1,956 7.6% 32 기계제조 45 8.5% 43 1,349 5.2% 31 부가가치 통신서비스 44 8.3% 32 2,090 8.1% 65 Bio/의료 38 7.2% 35 1,822 7.1% 52 전자설비 35 6.6% 34 616 2.4% 18 금융 34 6.4% 26 2,575 10.0% 99 Clean Tech 32 6.0% 32 2,304 8.9% 72 엔터/미디어 23 4.3% 22 1,077 4.2% 49 부동산 22 4.2% 22 1,500 5.8% 68 에너지/광산 19 3.6% 19 1,638 6.3% 86 건축 16 3.0% 16 889 3.4% 56 화학공업 13 2.5% 13 379 1.5% 29 자동차 12 2.3% 12 319 1.2% 27 체인&소매 10 1.9% 10 2,784 10.8% 278 식품&음료 10 1.9% 10 224 0.9% 22 농림수산 5 0.9% 5 66 0.3% 13 물류 3 0.6% 3 77 0.3% 26 교육 3 0.6% 2 103 0.4% 51 반도체 2 0.4% 2 26 0.1% 13 의류 1 0.2% 1 9 0.0% 9 기타 11 2.1% 11 691 2.7% 63 총계 530 100% 472 25,792 100% 55 2015년 상반기 중국 기업 IPO 현황 2015년 상반기에 전 세계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중국 기업은 220개이며, 그중 상하이/선전 거래소에 상장한 기업은 187개이다. 2015년 하반기에는 중국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기업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대기 중인 기업 수 600여 개). Storm Player(동영상 플레이어)의 경우, 해외에 상장한 중국 기업 최초로 VIE(변동이익실체) 18

구조를 청산하고 중국 시장에 재상장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해외 상장 중국 기업이 본국으로 회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기업 국내외 IPO 현황 (2007~2015년 상반기) (US$M) (개) 120,000 476 500 104,834 105,354 450 100,000 356 400 80,000 350 60,000 40,000 20,000 242 113 21,830 54,652 176 61,532 201 26,327 19,013 62,346 221 220 37,960 300 250 200 150 100 66 50 0 0 2007 2008 2009 2010 공모액 2011 2012 수량 2013 2014 2015 1H 중국 기업 국내외 상장 기업 수 현황 (2007~2015년 상반기) 347 (개) 281 187 154 124 118 76 37 99 77 129 75 47 66 125 96 33 2007 2008 2009 2010 경외 2011 2012 경내 2013 0 2014 2015 1H VC PE Monthly 19

홍콩 GEM, 4, 2% 홍콩 H주, 22,10% 미국 NASDAQ, 4, 2% 호주 ASX, 2, 1% 영국 AIM, 1, 0% 미국 NASDAQ, 177, 0% 홍콩 GEM, 42, 0% 호주 ASX, 14, 0% 영국 AIM, 14, 0% 중국 기업 국내외 상장 거래소별 현황 (2007~2015년 상반기) 선전 중소판, 35, 16% 상하이 A주, 78, 35% 홍콩 H주, 14,142, 37% 상하이 A주, 16,629, 44% 선전 창업판, 74, 34% 상장 기업 수 기준 분포 선전 중소판, 2,461, 7% 선전 창업판, 4,482, 12% 공모액 기준 분포 업종 공모액(US$M) (%) 상장 수(건) (%) 평균 공모액 (US$M) 금융 17,293 45.6 7 3.2 2,470 중국 기업 국내외 상장 업종별 현황 (2007~2015년 상반기) 기계제조 2,885 7.6 48 21.8 60 Bio&의료 2,707 7.1 21 9.5 129 Clean Tech 2,555 6.7 7 3.2 365 자동차 1,832 4.8 12 5.5 153 전자설비 1,357 3.6 15 6.8 90 체인&소매 1,340 3.5 5 2.3 268 화학공업 1,078 2.8 22 10.0 49 에너지&광산 1,012 2.7 8 3.6 127 건설 824 2.2 14 6.4 59 IT 741 2.0 14 6.4 53 의류 684 1.8 8 3.6 86 엔터&미디어 628 1.7 7 3.2 90 식품&음료 562 1.5 6 2.7 94 TV 527 1.4 1 0.5 527 인터넷 357 0.9 4 1.8 89 물류 235 0.6 5 2.3 47 부가가치 통신서비스 213 0.6 2 0.9 106 농림수산 169 0.4 2 0.9 85 부동산 15 0.0 1 0.5 15 기타 946 2.5 11 5.0 86 합계 37,960 100.0 220 100.0 173 20

IPO를 통한 VC/PE 투자 회수 현황 (2007~2015년 상반기) 16.6 (평균투자배수) 6.8 8.9 5.5 9.1 10.7 6.2 5.7 5.4 8.0 10.5 8.1 경내 구분 평균투자 배수(배) 선전창업판 4.2 선전중소판 2.7 상하이거래소 (A주) 2.5 2.9 2.6 2.4 2.7 3.2 평균 3.2 NYSE 4.9 경외 홍콩거래소(H 주) 2.4 2007 2008 2009 2010 경내 2011 경외 2012 2013 2014 2015 1H 평균 2.7 평균 3.2 중국 장외거래시장 신삼판( 新 三 板 ) 현황 2015년 상반기 중국 장외거래시장 신삼판 현황 2015년 상반기에 새로 등록한 기업은 1,065개이다(CARG : 136.2%). 현재까지 등록한 기업(2,637개) 분포는 공업 817개, IT 729개, 원자재 364개, 소비재 248개, 기타 479개이다. 전체 2,637개 기업 가운데 이미 VC/PE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481개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2015년 상반기 143개). 등록 기업의 평균 시가총액은 RMB 4.5억(한화 약 842억)이다. 신삼판 등록 현황 (2012~2015년 상반기) (RMB억) 14,000 12,000 10,000 8,000 6,000 4,000 +136.2% 1572 4,591 2637 11,934 (개) 3,000 2,500 2,000 1,500 1,000 2,000 0 356 200 336 553 500 0 2012 2013 2014 2015 시가총액 등록기업 수 VC PE Monthly 21

기계제조 화확공업 건설 Bio / 의료 인터넷 농림수산 식품&음료 금융 체인&소매 부동산 교육 기타 93 84 80 77 63 52 48 43 32 31 23 10 10 9 7 102 224 208 181 162 155 0 100 200 300 400 500 600 400 544 (개) 신삼판 업종별 등록 현황 (2012~2015년 상반기) 베이징 광둥 산둥 후베이 안후이 랴오닝 쓰촨 허베이 산시 장시 구이저우 닝샤 산시 간쑤 하이난 티베트 0 459 (개) 337 289 227 197 168 127 102 91 74 65 60 55 54 50 37 33 28 27 24 22 21 21 15 15 13 10 8 5 2 1 50 100 150 200 250 300 350 400 450 500 신삼판 지역별 등록 현황 (2012~2015년 상반기) 22

신삼판 투자별 등록 현황 (2012~2015년 상반기) (수) 350 300 2.9 250 200 1.8 150 263 2.3 3.1 6 3.6 100 175 50 107 125 138 114 0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旣 VC / PE투자기업 非 VC / PE 투자기업 2015년 하반기 중국 회수 시장 전망 중국 인터넷 기업의 회귀, 외환 투자 회수율 증가 2015년 상반기에 22개의 해외 상장 중국 기업이 VIE 구조를 청산하고 본국 증권시장으로 돌아왔다. 2015년 5월 해외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중국 기업의 본국 회귀를 위한 중국 롱텅( 龍 騰 ) 회귀 펀드 가 RMB 20억 규모로 조성되었다. 앞으로 중국 LP가 참여하는 역외 USD 펀드의 투자 회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VC PE Monthly 23

회사명 업종 상장거래소 상장 시기 현재 중국 회귀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 콩종망(Kong Zhong) 온라인 게임 NASDAQ 2004.11.5 모모(MOMO) SNS NASDAQ 2014.12.12 VIMICRO 반도체 NASDAQ 2005.11.15 China CNIT IT NASDAQ 2008.9.15 AirMedia 온라인 미디어 NASDAQ 2007.11.7 치후 360 S/W 개발 NYSE 2011.3.30 idreamsky games 온라인 게임 NASDAQ 2014.8.7 루지아 (Ru Jia) 호텔 NASDAQ 2006.10.26 보나 필름 (Bona Film) 영화제작 NASDAQ 2010.12.9 21 Vianet IDC NASDAQ 2011.4.21 런런기업 (ren ren) SNS NYSE 2011.5.4 E-House China 부동산 연구 NASDAQ 2007.8.8 Jing Ao 태양에너지 태양광 NASDAQ 2007.2.7 Mind Ray 의료 NASDAQ 2006.9.26 타오미 (TAOM) 모바일 게임 NYSE 2011.6.9 O2O 기업 및 신삼판 기업의 M&A 활성화 2014년부터 2015년 상반기까지 약 94건의 신삼판 기업 M&A가 이루어졌다. 이들 대부분 은 중국 상장사에 합병되는 모델이다. 2015년 상반기에 시장성 제고 및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한 O2O 기업 간 전략적 M&A가 이 루어졌다. 2015년 하반기에는 이러한 전략적 M&A가 한층 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O2O : DiDi Taxi Kuaidi Taxi 합병 온라인 플랫폼 : 58 Tongcheng 닷컴 Ganji 닷컴 합병 온라인 여행사 : 씨트립 ELong.com 인수 24

START UP KOREA MEMS 센서 국내 유일 원천기술로 선도 기업 발돋움 STANDING EGG 스탠딩에그 스마트 디바이스의 증가, 사물인터넷 시대 개막, 스마트 카 시장 성장 등으로 미세전자기계시스템 (MEMS) 센서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국산화율이 전무하다시피 해서 국내 업체 들의 미래시장 주도권 확보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국내 MEMS 분야에서 유일하게 자체 원천특허들을 보유하고 있는 벤처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스탠딩에그는 국내 최초로 MEMS 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센서 및 ROIC를 전문적으로 설계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벤 처기업이다. 대표이사 이종성 본사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60 유스페이스1 A동 715호 주요제품 MEMS 센서 및 ASIC 설립일 2013년 5월 VC PE Monthly 25

사물인터넷 좌우할 MEMS계 리더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란 각종 기계나 전자기기를 소형화하기 위해 반도체 및 기계기술을 융합해 제작한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시스템을 말한다. 크기는 매우 작 지만 고도의 기능을 갖춘 시스템으로 가속도, 압력, 관성, 환경 센서 등 다방면에 응용될 수 있 다. 스마트폰 동작 감시 기술, 자동차 에어백, 블랙박스 센서 외에도 세탁기를 비롯한 각종 가전제품, 만보계, 로봇 등 움직임을 감지하고 제어하는 대부분의 시스템에 이 초정밀 기술 이 들어간다. 스마트폰에는 기본적으로 20개 정도의 센서가 장착된다. 삼성, 애플, 엘지의 경우 판매 대수 한 대당 센서가 반드시 한 개 이상은 들어가므로 전체 센서 시장만 현재 대략 35조 원 정도의 규모다. 시장조사 업체인 IC인사이츠는 MEMS 기반 센서의 시장규모가 2018년경 12억 2,000 만 달러(1조 2,425억 원)까지 늘어날 것이며, 평균 매출 성장률도 11.7%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 다. 이와 관련 사물인터넷 시장이 열리면서 스마트폰뿐 아니라 자동차용 장치, 가전기기 등으 로 MEMS 수요가 앞으로 수년간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MEMS 센서의 국산화 비율이 0%에 가까웠다. 몇몇 중소업체들이 개발에 성공하 긴 했으나 상용화나 수익성, 순수 토종 기술 면 등에서 실패를 거듭해 왔다. 국내 대기업들은 MEMS 센서가 다품종 소량생산 시장 구조를 갖는 면이 있어서 관련 시장에 진출하기 어려운 데다, 글로벌 빅3 기업이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따로 개발할 여지가 어려운 상태다. 대신 STmicro, Bosch 등 글로벌 업체들이 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세계 최대 MEMS 센서 수요 처인 삼성전자 등은 이들 글로벌 업체들로부터 전량 수입해서 쓰고 있는 형편이다. STmicro 의 경우 지난해 기준 MEMS 가속도 센서 및 자이로스코프 등 관련 제품 판매로 8억 달러의 매 출을 거두었으며, 600개 이상의 MEMS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전문가들은 국내 MEMS 센서 관련 기술 개발 지 원 부족으로 외국계 기업에게 시장을 잠식당할 수 있다 고 경고해 왔다. 하지만 스탠딩에그가 국내 최초로 자체 기술과 생산력으로 가속도 센서를 개발해 냄으로써 세 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의 회사들은 하드웨어 인 반도체까지만 접근했다면, 스탠딩에그는 반도체 구 조물 설계부터 이를 이용한 센서를 만들고, 센서를 활용 한 애플리케이션과 칩을 만드는, 뿌리부터 줄기, 잎사귀 까지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진 벤처다. 26

국내 최초로 가속도 센서 국내 첫 국산화의 쾌거 MEMS 센서 개발에 성공한 스탠딩에그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MEMS 시장은 기존에는 STmicro, Bosch, Analog Devices 등의 쟁쟁 ROIC까지 한 해외 유수의 센서 업체들이 버티고 있어 가격경쟁력에서 밀린 다품종 소량생산 업계의 중 일련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소기업들은 감히 끼어들 엄두를 내지 못했다. 기술 개발을 통해서 생산을 해내더라도 대기업 들의 가격경쟁 압박에 단 몇 달을 버티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스탠딩에그 는 꾸준히 한 분야에만 매달림으로써 자체 개발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뤄 냈다. 스탠딩에그의 가속도 센서의 장점은 크게 4가지로 압축된다. 첫째, 가장 중요한 센서의 성능, 즉 민감성과 정확성이 월등히 높다. MEMS는 단어에 미세 란 말이 들어간 만큼 um(마이크로미터, 백만분의 1) 단위로 정의하고 있는데, 이에 걸맞게 센서 크기 를 최소화한 패키징 사이즈 3 3mm2 센서가 2014년 7월 초 생산에 들어갔다. 2014년 하반기 에는 크기를 더 최소화한 2 2mm2 제품을 출시했다. 둘째, 사용자인 기업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단가 측면이 향상되고, 성능은 그대로라는 것이다. 같은 가격이지만 고성능이 필요하지 않은 기업은 굳이 세팅해 둔 Application Process(AP)를 바꿔 가면서 부품을 바꿀 모험을 감행하지 않는다. 그래서 스탠딩에그는 pin to pin 방식으로 VC PE Monthly 27

기존의 다른 가속도 센서와 동일한 I/O pin을 제공했다. 말 그대로 가속도 센서만 교체하면 모든 게 기존과 동일하게 작동되는 것이다. 셋째는 내장된 온도계 기능이다. 정밀함만 있을 뿐 특화된 점이 없다면 차별화 전략을 펼칠 수 없다. 센서는 기계제품 외에도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부품의 일종으로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 는 만큼 온도계를 내장했다. 블랙박스의 경우 외부에 주차해 둔 차량 내부는 태양열과 기기 자 체 복사열 등으로 인해 라이터가 터질 정도로 온도가 치솟기 때문에 기기의 안정성과 내부 디 바이스의 보호를 위해 센서 자체에 고성능 온도계를 내장하여 보다 안전하게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마지막으로 스탠딩에그는 센서 측정 장비 개발을 통해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기존에 해 오던 MEMS를 이용한 가속도(Accelerometer) 및 자이로(Gyro), 지자계(Earth Magnetic Field) 등의 센서 개발과 압력 센서, 콤보 센서(6축 및 9축) 등 다양한 센서 개발에 주력 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남다른 꿈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센서 허브(Sensor Hub)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종성 대표는 센서 생산 공정을 갖추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이뤄 내겠다는 각오다. MEMS 센서가 재미있는 점은 같은 가속도 센서라도 기계 부분인 MEMS를 다양한 아이디어 로 전혀 다른 방식으로 구현해 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는 가속도 센서와 자이로, 압력 센 서 등의 분야를 주로 연구개발 중이지만 추후 소비자가 원하는 어떤 센서라도 현재 기술을 응 용해서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결국 다양한 MEMS 설계 경험을 통해서 센서가 통합돼 센서들끼리 통신을 하는 센서 허브 모듈을 구축하는 것이 저희들이 가는 길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억 원 규모의 국책과제 수행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센서 허브 관 련 기술을 개발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MEMS 센서 기술은 스마트폰이나 자동차 외에 도 세탁기 등 가전이나 헬스케어 분야에도 필수적으로 쓰인다. 예를 들어 세탁기의 수평이 안 맞을 때 자동으로 수평을 잡아 주거나 작동을 멈추게 하는 센서로 활용된다. 헬스케어 분야에 서는 개인의 운동량 등을 분석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센서 로 발전할 수 있고, 그 밖의 웨어러블 IT 제품들의 요소 기술로도 널리 쓰인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주목 이 대표는 스탠딩에그 설립 시 주변에서 우려하던 목소리를 잊지 못한다. 투자비가 너무 많이 들고 성공률조차 높지 않아 국내 대기업 전자회사에서도 상용화하지 못하는 분야를 신생 기업 28

VC PE Monthly 29

이 도전하겠다고 하자,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대표는 자신이 있었다. 최근에 들어서야 국내에서 센서가 각광받고 있지, 불과 3~4년 전만 해도 센서 분야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어요. 100% 수입에만 의존하고 기술을 개발하지 않고 있는 데에 대한 안타까 움이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 다년간 SOC와 관련된 각종 알고리즘과 반도체를 개발한 경험 이 있었고, SOC(System On Chip) 기술 분야는 저희 개발자 대다수가 다뤄 본 경험이 있어서 ROIC(ReadOut IC) 설계를 최적화만 한다면 성공할 것 같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국내 대기업 S사와 센서 사업을 협력했는데 제품 성능이 굉장히 좋게 나왔습니다. 이것이 회사 설립에 굉장 히 큰 용기를 북돋워 주는 계기가 되었죠. 문제는 설립자금이었다. 벤처기업의 고질적인 문제이긴 했지만, 기술력이 확실했던 만큼 문제 가 쉽게 풀렸다. 우선 벤처 인증을 받아야 투자도 이어진다는 생각에 페이퍼워크(문서작업)에 공을 들였습니다. 그 결과 기술보증기금에서 받은 지원금과 저를 포함해 창업 멤버들의 소액 투자금 등을 합쳐 어렵게 창업자금을 마련해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죠. 3억~4억 원에 불과했 지만 저희 기술력이 빛을 보기에는 충분한 금액이었습니다. 또한 스탠딩에그 멤버들이 근무한 B사가 참여했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의 정부 과제 30

를 B사의 사업부 철수로 인해 인수받으면서 그 과정에서 쓰였던 장비와 과제비를 지원받아 초 기 창업자금을 절약할 수 있었다. 여기에 2014년 6월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인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와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기쁜 일이었지만 어려움도 있었다. 투자 당시 기존에 MEMS 업종에 대한 투자 실패 등 여러 나쁜 선입관들로 인해 굉장히 까다로 운 체크와 검증을 거쳐야 했던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ROIC를 활용한 가속도 센서를 개발하 는 데 기존 관련 기업들이 계속 실패했는데, 스타트업 기업인 스탠딩에그가 국내 최초로 기술 을 개발하겠다고 하니 걱정과 우려가 많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스탠딩에그는 보란 듯이 외국에서 더 주목을 받으며 개발을 한 번에 완성시켜 차후 국 내시장을 선도해 나갈 업체임을 입증했다. DSC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사들은 2015년까지 수십 억 원 정도를 추가로 스탠딩에그에 투자할 계획이다. 기존 반도체 및 Foundry 업체들도 향후 공정 라인 및 타깃 제품을 MEMS와 같은 높은 레벨의 반도체로 변경하지 않으면 중국이나 동 남아 업체와의 가격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제반 상황으로 보면 향후 매출 전망은 긍정적이다. 국내 블랙박스 및 IoT 제조회사뿐만 아니라 국내외의 스마트폰 제조 업체에서도 꾸준히 가속도 센서를 요청해 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015년에 센서 허브가 출시되면 1년에 20억 원 정도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VC PE Monthly 31

넘어져도 다시 한 번 회사 이름인 스탠딩에그는 말 그대로 항상 넘어지지 않으려는 회사 라는 뜻이다. 넘어져도 다 시 일어나겠다는 이종성 대표의 굳은 의지를 담고 있다. 젊은 사람들이 대부분인 기업인 만큼 혹시나 위기에 넘어져도 오뚝이처럼 다시 굳건히 일어날 것입니다.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 스가 이를 폄하하는 사람들 앞에서 계란을 세운 일화는 발상의 전환 을 상징하죠. 콜럼버스의 계란 처럼 창의적인 사람들이 되자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스탠딩에그는 신뢰로 똘똘 뭉쳐져 있다. 창업 멤버들의 경우는 사업 초기에 급여 지급이 안 될 수도 있다는 대표의 말에도 오히려 막내 직원들의 급여를 먼저 챙겨 주라는 말로 힘을 실어 줬 다. 이 대표는 이러한 직원들을 믿고 업무에만 충실할 수 있었다. 국내 유일의 원천기술로 세 계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스탠딩에그는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EMS 센 서 및 센서 허브와 MCU 분야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투자사가 본 스탠딩에그 투자사인 DSC인베스트먼트와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는 2014년 3월 설립한 지 1년 정도 지난 스탠딩에그의 이종성 대표와 만나 본격적인 투자 검토에 들어갔다. 당시 스 탠딩에그는 스타트업으로 12명 정도의 규모였으나 개발 제품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 든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다. DSC인베스트먼트와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는 사물인 터넷(IoT) 시대 도래에 따른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 군으로 센서 산업에 주목하고 관 련 기업들을 검토하고 있던 중 국내에서는 MEMS 기반 센서 개발 능력을 유일하게 보 유한 기업을 소개받을 수 있었다. 스탠딩에그의 장점은 센서 전문 기업이지만, MEMS 설계 및 공정, ROIC 설계 기술까 지 보유해서 MEMS가 관련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일련의 기술 전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사물인터넷이 각광을 받으면서 센서 기술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데, 실 제 광범위한 적용을 위해서는 크기가 매우 작고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MEMS 기술을 적용한 센서 개발이 필수적이다. 스탠딩에그는 MEMS 센서 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다 양한 기술을 확보하여 MEMS 센서 국산화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32

DSC인베스트먼트와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는 설립 1년 차로 개발 및 생산 준비를 진행하던 스탠딩에그의 과거 프로젝트 경험과 이와 관련된 레퍼런스 확인과 함께, 실 제 상용제품 생산 가능성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해 나갔다. 최초 미팅 이후 3개월간 관 련 업계를 통해 스탠딩에그 구성원들의 보유 기술과 개발 능력을 조사했으며, 제품 개 발 완료 시 수요 가능한 기업들에 대해서도 동시에 검토를 진행했다. 투자는 2014년 6월 milestone에 따른 순차적 투자를 하기로 결정하고, DSC인베스트 먼트와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1차로 6억 원을 투자했다. 이후 2014년 10월 최초 제품이 Fab-in되어 최종 제품을 생산했으며, 성능검사 결과 기대 이상의 성능을 충족 시켜 2차 투자를 집행하였다. 하드웨어 제조업 특성상 제품의 샘플 생산, 애플리케이 션 개발, 양산 단계를 거쳐 사업이 확장되는데, 설계 과정의 예상치 못한 문제들로 자 금이 소요될 수 있다. 이에 투자사들은 회사에 요구되는 예상 자금에 맞춰 자금 조달 계획을 수립하고 사전 에 이에 대응하는 노력을 스탠딩에그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센서 제품이 완성된 이후 이를 적용할 수 있는 최종 제품에 다시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DSC인베스트먼트 와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서로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는 기업과 연결하는 방안을 계속 마련하고 있다. 이외에 각종 언론매체에 소개해 기 사화되도록 돕고 있고, 스탠딩에그의 제품 신뢰도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초기 기업 경진대회 참가를 독려하고 있다. 투자 이후 스탠딩에그는 3축 가속도 센서 제품 확보로 Imagination, MIPS, ARM 등 을 포함한 국내외 유명 반도체 기업, 유통 기업, 신사업 기업들로부터 전략적 파트너 십 요청을 받고 있다. 또한 최초 제품 상용화에 성공함에 따라 자이로 센서, 압력 센 서, 6축 복합 센서 개발을 지속해 나가는 데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VC PE Monthly 33

QR코드를 통해서도 VC/PE MONTHLY를 보실 수 있습니다. VC/PE MONTHLY는 최근의 VC/PE 관련 동향(TRENDS)과 현안(ISSUES) 그리고 정책(POLICY)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하고, 이를 기관투자자, VC/PE 운용사, 금융기관, 정책당국 등과 공유함으로써 VC/PE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국벤처투자(주)에서 발간하는 월간 저널입니다. 137-884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 45길 16 VR빌딩 5층 TEL 02.2156.2000 WWW.K-V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