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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시스템피아 System-pia 를 기획하며... 국립현대미술관과 영은미술관의 창작스튜디오는 국내외 젊은 시각 예술가들에게 자신의 작업 역량을 증진시키고 입지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창작기반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있습니다. 상호간의 교류와 소통이 중요시되는 오늘날, 국립미술관과 사립미술관이 협력과 신뢰를 바탕 으로 영은미술관에서 창작스튜디오 입,출신작가들의 기획전시를 함께 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영은미술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시스템피아 System-pia>>는 양 기관 창작스튜디오의 입출신작가들 중, 현 사회의 다양하게 내재된 유형과 운영체계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탐구하는 작가 6인의 작품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전시내용과 더불어 현대미술의 다양한 장르인 퍼포먼스, 사운드, 사진, 설치 등의 작품들을 통해 광주시민 모두가 예술의 재미와 멋을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어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 두 기관이 전시뿐만 아니라 점진적인 상호교류 를 통해 다양하고 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활기넘치는 창작의 산실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전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으로 지원해주신 영은미술관과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국립현대미술관장 배순훈 경기도 광주 영은미술관은 2000년 국내 처음으로 정규 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운영한 이래,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2002년과 2004년도에 각각 서울시 창동과 경기도 고양시에 역량 있는 작가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창작스튜디오를 개관하였습니다. 이 기관 창작스튜디 오의 창작공간지원 및 전시, 교류, 학술 등의 창작활동을 지원하여 많은 공립 사립기관에 서 창작스튜디오를 설립, 운영함에 있어 기저( 基 底 )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바탕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와 영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양 기관에서는 작가 육성을 위한 상 호교류 소통의 장으로 2011 국립창작스튜디오 영은창작스튜디오 연계 기획 展 시스템피아 SYSTEM-PIA 을 개최합니다. 이번 시스템피아 SYSTEM-PIA 기획전시에서는 양 기관의 고산금(고양3기), 김도균(창동 9기), 김영섭(고양7기, 영은7기), 김윤경(영은5기), 김순희(고양2기, 영은8기), 장석준(창동6기) 작가 6명의 현대사회의 일상적인 부분을 각자의 창의적인 표현을 통해 관람자로 하여금 많은 사유를 이끌어냅니다. 또한, 일반대중들과 지역민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현대작가의 깊은 이해도와 흥미로움을 가지게 되며, 현대미술작품에 친근하게 다가서는 기회를 제공합 니다. 앞으로도 많은 스튜디오 작가들이 이러한 전시를 통해 작가들과 일반대중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 뜻 깊은 자리에 함께 참여한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와 영은미술관 창작 스튜디오의 작가분들과 국립현대미술관과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영은미술관장 박선주 국립현대미술관과 영은미술관은 창작스튜디오의 운영을 통하여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국내외의 젊고 유망한 시각 예술가들을 위한 전시, 교류, 학술 등의 창작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00년에 세워진 경기도 광주 소재 영은창작스튜디오에서 국내 처음으로 정규 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운영한 이래,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2002년과 2004년도에 각각 서울특별시 창동과 경기도 고양시에 역량 있는 작가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창작스튜디오를 개관하게 된다. 양 기 관 창작스튜디오의 다양한 작가지원프로그램은 많은 공 사립기관에서 창작스튜디오를 설립, 운영함에 있어 초석이 되었으며 나아가 한국의 창 작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 창작스튜디오의 모태격인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와 영은미술관 창작스튜디오는 국내외 예술가들이 상호간의 교류와 자극을 통해 자신의 작업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창작환경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계전시는 창작스튜디오 입주프로그램의 역할 강화 및 양 기관의 입 출신 작가들의 예술적 기량을 프로모션하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 현시대 특유의 양상을 조명할 수 있는 주제 하에 두 기관 의 입 출신 작가 6인으로 구성된 전시를 통해 지역사회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꾀하는 동시에 지역민에게 문화향수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 련하고자 한다. 연계 展 의 제목 시스템피아 System-pia 는 필요한 기능을 실현하기 위해 관련 요소를 조합할 때 필요한 법칙 등을 의미하는 시스템 System 이란 단어와 장소 를 뜻하는 그리스어 어원의 접미사 -pia 의 합성어이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우리사회의 내재된 운영체계 및 그 구조 속에서 우리(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탐구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조명하는 공간을 제시한다고 볼 수 있다. 전시 참여 작가 6인은 자신들의 매체 가 가지는 현대적인 감성을 안고 신구조주의적 접근 방식으로 현 사회의 다양한 유형을 해석하고 있다. 언어적 구조와 문자를 통한 소통 체계의 관계성을 연구하는 작가 고산금은 기존에 존재하는 시, 소설 등의 활자 안에서 한 글자 한 글자를 개 체화하여 하나의 구슬로 또는 한 알의 진주로 대체한다. 한 글자가 하나의 진주알로 대체되는 순간 2차원에서 존재했던 글자의 의미는 사라지 고 3차원의 조형물만 남는다. 즉 작가는 단어가 가지는 특정 의미 전달의 목적을 삭제하고 대신에 한 줄, 한 페이지에 나열된 글자의 수를 정 확히 셈하여 전치하는 단순 시각화 과정을 취함으로써 글자와 자간의 공백과 행간을 구슬의 배열을 통한 리듬감 있는 조형미를 보여준다. 의 미 전달의 역할이 제거된 문자는 작가의 사적기호체계를 통하여 이미지로 전환되어 관람자와의 순수 시각적 소통을 시도한다. 언어가 우리의 마음을 담아낸다면 집은 우리의 육체가 머무는 곳이다. 김윤경 작가는 인간이 만들어낸 거주 공간 즉 집 이라는 건축 구조물 을 자신의 몸에 옷 의 형태로 부착시키는 퍼포먼스를 수행한다. 집을 구성하는 요소인 창문이나 벽 등은 입고 벗을 수 있도록 천으로 제작되 어 안과 밖이 자유롭게 뒤집히는 유동적 공간으로 제시됨과 동시에 작가의 움직임을 제약하는 장애물로 표현된다. 작가는 사회, 문화적 관점 에서 여성의 역할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집을 통하여, 여성 집 안 구속 또는 억압이라는 관계적 고리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면서 그 의 미를 환기시키고자 한다. 공간 을 탐구하는 작가 김도균은 부두의 컨테이너 이미지를 다루는 LINE UP 시리즈를 통하여 규격화된 박스들이 산적됨에 따른 형태(덩어 리)의 변화와 그것들의 완벽한 조형성을 보여준다. 형태학적으로 모더니스트적인 정제/절제된 미학 구조를 띄고 있는 컨테이너는 조형물과 공간 이 들숨과 날숨을 번갈아 교차하는 생체학적 구조 속에서 끊임없이 변주를 꾀한다. 일률적 형태의 컨테이너 박스들이 쌓기 라는 다소 단조로 운 시스템 속에서 해상 운송의 규칙에 따라 변화하는 공간의 분위기를 포착함으로써 관람자에게 시각적 유희를 제공한다. 사운드 채집가인 김영섭 작가에게 소리는 도시의 산물 이며 도시의 정체성과 시스템을 역 추적할 수 있는 매체이다. 청각적 정보-소리가 흘러 나오는 스피커가 연결된 전기선은 뱀이 똬리를 틀듯 말아 올라가 컵의 형태를 띠거나 흡사 식물의 뿌리나 줄기처럼 불규칙적으로 바닥에 흐트 러져 있다. 그의 설치작품에서 전기선은 벽 뒷면으로 숨겨지거나 도색되지 않은 채 본연의 모습으로 그 역할을 수행한다. 작가는 사용 매체가 자기 메커니즘을 통해 현대인의 삶과 욕망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소리들을 재생시키는 과정을 유기적으로 보여준다. 작가 김영섭이 소리를 채집하는 반면, 장석준 작가는 관조적으로 도시의 자생적 논리, 즉 상권의 변화를 보여주는 이미지를 수집한다. 도시의 익숙한 빛을 담은 그녀의 이미지 보고서에는 도시 구석구석 닮은꼴의 풍경들 또는 기능을 상실하며 퇴물로 전략한 거리의 잔재들이 공간감을 잃은 채 마치 일상의 껍질처럼 담담히 사진 표면 위에 나열되어 얹어있다. 거리를 배회하는 그녀의 관찰자적 시점은 우리 인식의 사각지대에 놓인 도시의 부산물 속에서 그 시대만의 낭만적 기호와 서정적 정취를 찾아내고 도시의 은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직사각형, 정사각형 등 기하학적 형태를 하나의 기본 단위로 설정, 프랙털 개념에 기초한 조형원리를 통하여 구축되는 작가 김순희의 작품은 우리 주변에서 발견되는 규칙적 반복, 확장의 구조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그녀의 대표작 <벽>은 얇은 철재로 만들어 진 획일적 직사각형 블록들의 교합이 만들어낸 건축학적 결과물이다. 작가는 철망 직조의 구조물이 가지는 투과성과 막 이라는 기능을 가진 벽의 이미지/함의를 결합시켜 양면적 사회구조를 시각적으로 상징화하였다. 이번 연계 展 시스템피아 System-pia 에 선정된 6인의 작가들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는 구조를 언어적(고산금), 공간적(김도균), 건축적(김윤경), 도시구조적(김영섭) 또는 도시생태적(장석준), 프랙털 개념에 기초한 형태생성적(김순희) 등으로 다양하게 접근하여 시각 예술 로 승화하고 있다. 관람자는 시스템피아 System-pia 를 방문하는 순간부터 인간이 만들어낸 인위적인 시스템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피동 적인 모습과 동시에 이로부터의 일탈을 꿈꾸는 우리의 내재된 자아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 매니저 신현자 2 3

고산금 작가 고산금은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과 동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프랫 인 스티튜트(Pratt Institute) 회화과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97년 미국에서 열린 개인 전을 시작으로 쌈지 갤러리, 갤러리 스케이프, 테이크 아웃 드로잉 등에서 9회의 개인 전과 <코리아 프로젝트>, <한국 현대미술, 영국 한국 문화 센터>, <작품의 재구성-경기 도 미술관 신소장품>, <언어적 형상, 형상적 언어:문자와 미술>전 등 국내외에서 진행된 19여 회의 기획전에 참여하였다. 그는 포스코 스틸 아트, 동아 미술제, 중앙 미술대전 등에서 수상했으며, 그의 작품은 경기도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몽인아트센터, 국립현 대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맨발로 글목을 돌다 中 (공지영 글) 1600 600cm 7cm 스테인리스 구슬, 접착제 2011 청풍계도 (김애란 소설일부) 145 65cm 1cm 스테인리스 구슬, 블랙스테인리스 2011 감정을 예술이라는 형식으로 재현하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림을 그리는 화가라면 화폭에 자신의 심경을 재현하는 방식이 가장 일 반적인데 이때 화폭에 나타나는 조형적 표현은 주관적으로 번역되어 나 타난다. 작가 고산금은 언어구조와 문자사이의 소통체계와 그 관계성에 대해 연구하는 작가이다. 문자는 인간을 위시한 자연의 모습과 기능의 원리를 본떠 만든 체계화된 기호나 부호를 이용해 기록, 전달, 소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러나 작가는 이러한 운영체계와 반대로 공통의 기호 인 문자를 연이어 붙인 구슬들로 번역, 패턴화하여 읽을 수 없는 작가 본 인만이 인식할 수 있는 사적인 기호체계로 전이한다. 작품을 제작하는 방식에 있어 구슬 한 알, 한 알 붙이는 반복적인 작업 의 형식과 세심한 주의를 통해 제작되는 작품은 몇 개의 구슬이 한 단어 가 되고 동시에 한 줄의 행렬, 문장으로 이루어지며 그것들이 합쳐져 단 락과 의미가 사라진 이미지로 만들어진다. 이러한 행위는 대상을 단순히 기계적으로 모방하는 복제 개념이 아니라 작가의 의도를 드러내는 시각 적 증거물로 만드는 행위라 볼 수 있다. 이때의 행위는 움직임 그 자체 가 아니라 어떤 정신적인 것을 구슬이라는 소재를 통해 구체적으로 들 어내는 개념적 행위를 말한다. 이는 이미지를 구성하는 행위, 곧 이미지 를 만드는 그 자체이다. 또한 문자가 가지고 있는 의미와 명료성을 제거 시킴으로 형태차원의 시각성만 존재하게 된다. 작가는 자신이 읽거나 경험한 현실의 대상인 소설, 희곡, 노래, 시 등을 조형적인 방식으로 변형한다. 구슬이라는 오브제를 통해 문단, 활자의 명료성은 물성 및 시각화되며 작가의 주관적인 의도가 개입된다. 그녀의 작품 속 글자인 구슬들은 대상을 있는 그대로만 재현(글의수, 자간, 행간 등)할 뿐, 근본적으로 관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발신기호가 아니다. 작품의 내용이 특별히 사회적, 문화적으로 약속된 코드를 전달하는 목적 을 가지지 않는다면 고유의 특성상 관객에게 이미지는 수수께끼로 다가 오게 된다. 여기서 관객들은 문자로 된 기사와 내용을 구슬 가득한 평면 형태로 인식하여 사물의 객관적인 역할을 주관적 인식을 통하여 변환시 키고 재해석하는 작가의 자의적인 방식인 소통 에 관심을 두게 된다.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 매니저 심규환 4 5

님의 침묵 (한용운 시) 400 262cm 콘크리트 벽면 위에 7cm 스테인리스 구슬 2008 님의 침묵 드로잉 모눈종이 위에 펜 2008 무진기행 (김승옥 소설일부) 각 95 68cm 1cm 스테인리스 구슬, 블랙스테인리스 2010 6 7

김도균 작가 김도균은 서울예술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뒤셀도르프 쿤스트아카데미에서 아 카데미브리프 과정을 마쳤다. 2000년부터 <KDK, 구지갤러리, 대구, 2009>, <SF, 갤 러리 미고, 부산, 2010>, <Space Faction, MK2 Art Space, 베이징, 2011> 등을 포 함한 개인전과 <한일 현대 사진전, 갤러리 Delank, 쾰른, 독일, 2004>, <제5회 사진 페스티벌: Landscape, 가나아트센터, 서울, 2005>, <산으로 간 펭귄, 백남준아트센 터, 용인, 2010>, <Photo on Photograph, 금호미술관, 서울, 2008> 등 국내외에 서 진행된 여러 단체전에 참여하였으며, 그의 작품은 스위스 UBS, 리움 등에 소장되 어 있다. 그는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창동창작스튜디오의 입주작가로 활발한 작업 활 동을 하고 있다. 단조로운 시스템 속에 내재된 무한한 형태의 변조 리로 조합된 뒤, 디지털 작업을 거쳐 임의로 구성된 사각 프레임 속에 배치된 공간 에 대한 관심을 두고 도시와 건축물 등을 피사체로 사용해 온 김도균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컨테이너의 이미지를 다루는 일련의 작업 <LINE UP> 시리즈를 선보인다. 작가는 공간 안에서 대상이 가지는 존재감에 중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이동 의 편이를 위해 규격화된 컨테이너를 바라보는 그의 관점은 기록적이기보다 는 다소 공간형태미학적이다. 그의 작품은 컨테이너가 내포할 수 있는 여러 층위의 함의는 배제한 체 해상 운송의 규칙에 따라 산적된 박스들의 형태(덩 어리)의 변화와 그것들이 가지는 완벽한 조형성을 보여준다. 다. 형태학적으로 모더니스트적인 정제/절제된 미학 구조를 띄고 있는 컨테이 너는 조형물과 공간이 들숨과 날숨을 번갈아 교차하는 생체학적 구조 속에서 끊임없이 형태의 변주를 꾀한다. <lu.ssd> 시리즈에서 단축법의 강조로 실제보다 즉물적으로 묘사된 육중한 피사체(컨테이너)는 작가가 창조해낸 공간 속에서 깃털처럼 가벼워 보인다. 다 시 말해 양감이 두드러지게 강조된 대상(컨테이너)은 거대한 조형물의 형상 을 띄고는 있으나 조금만 시간을 들여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치 시간이 멈 춰지고 중력 또한 존재하지 않는 초현실적 공간 속에서 부유( 浮 游 )를 꾀하 는 감각의 덩어리인 듯하다. 한편 압도적인 스케일의 컨테이너가 작은 타일 좌측으로부터 lu.ssd-12 70 90cm 안료인쇄, 플렉시고정 2010 lu.ssd-08 70 90cm 안료인쇄, 플렉시고정 2010 lu.ssd-05 70 90cm 안료인쇄, 플렉시고정 2010 김도균은 부두에 쌓여있는 컨테이너들을 촬영한 뒤 디지털 프로그램을 이용 하여 그 배경을 바꾸고 컨테이너의 색을 다듬어 그것이 쌓여있는 장소의 분 위기를 정리한다. 그의 작업에서 일률적으로 거대한 컨테이너 박스들은 마치 장난감 블록의 독립된 단위처럼 쌓기 라는 게임의 맥락 속에서 하나의 덩어 처럼 압축되어 격자판 위에서 그 배치에 따라 무한한 변조의 가능성을 꾀하 는 <lu.or> 시리즈는 모노톤 색조의 극명한 대비를 보여주며 관람자에게 시 각적 유희를 제공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 매니저 신현자 8 9

좌측으로부터 lu.re-01, lu.bl-01, lu.pi-01, lu.vi-02, lu.or-02 72 60cm 안료인쇄, 플렉시고정 2010 10 11

김순희 작가 김순희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동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메릴랜드 인스티튜트 미술대학(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 대학원에서 다학문 과정 (Multidisciplinary, MFA)을 마쳤다. 1984년 관훈 갤러리에서 열린 개인전을 시작 1989>, <갤러리 B.A.I., 뉴욕, 2000>, <갤러리 아트사이드, 서울, 2005> 등을 포함하여 12회의 개인전과 <Conner Contemporary Art, 워싱 톤DC, 2001>, <Radio House Gallery, 뉴욕, 2003>, <공간전, 서울 시립미술관, 서 울, 2004>, <반응하는 눈-디지털 스펙트럼, 서울 시립미술관, 서울, 2008>전 등 국내 외에서 진행된 16여회의 기획전에 참여하였다. 으로 <갤러리 현대, 서울, 가느다란 철망을 주재료로 작업하는 김순희 작가는 철망의 선들을 조합하여 반복적 재현의 부분과 전체의 통시적 고찰은 작가의 중요한 개념이다. 작가는 기하학적 구조물을 부분에서 전체로, 전체에서 부분으로 반복 재현하여 투영 미니멀 작가들 처럼 동시적이고 획일적인 반복을 통해 철망의 선들을 단순한 한다. 이러한 재료상의 집착성은 작가의 자아의식을 드러내는데 유용하고, 철 무한 반복으로 소 단위의 사각형을 만들고, 이것이 하나의 큰 단위가 되어 복 망의 특성에 접근하면 그녀의 작품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활이 된다. 제해가면서 또 다른 전체 구조물을 형성해 낸다. 이로인해 부분과 전체구조 물을 한 눈에 통찰할 수 있는 벽 이라는 기회를 제공한다. 벽 은 견고하고, 그녀는 철망의 시각적 형태인 조형적 요소에서 현대 사회에 공존하는 본인 자 기하학적인 직조 구조물 이면너머의 투영성으로 보는 수용자(관찰자)와의 소 아의 감성적 지시를 소통하고 순환하고자 한다. 철망의 선들은 작가 본인의 통을 극대화한다. 작가는 철망의 직조 자체를 통해 안과 밖이 서로 관류하며, 무의식 속 수학과 공학의 관심이 이성적이고, 수학적 형태의 직사각형 블록 새로운 에너지를 확산하여 끊임없이 작가의 자아를 찾아 묻는다. 그녀는 이 들로 교합하여 하나의 큰 조형적 요소(벽)을 이룬다. 이렇듯 철망의 그리드는 러한 소통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본다. 가장 이성적이고 본질적인 상태로 전위된다. 12 영은미술관 큐레이터 최안나 13

13,14,15 page 벽 가변크기 철망 2011 14 15

김영섭 작가 김영섭은 세종대학교 회화과 동대학원에서 미술학과를 전공했으며, 독일 자아브 뤽켄 국립조형예술대학교 (Saar-University of the Arts) 소리-시각예술학과 디플 롬, 마이스터슐러 (Meisterschueler-Christina Kubisch) 과정을 마쳤다. 1999년 관훈갤러리에서 열린 개인전을 시작으로 쿤스트독 갤러리, 영은미술관, 갤러리 정미소 등에서 8회의 개인전과 <아시아 현대미술 프로젝트 City_net Asia 2007>, <과학과 예술의 만남>, <한중현대미술전 BEAT IN TOW CITIES>, <Message in a bottle> 전 등 국내외에서 진행된 26여 회의 (2003년 이후) 기획전에 참여하였다. 그는 서울 시립미술관 SeMA 신진작가 전시지원에 선정되었으며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고양창작 스튜디오에서 실험적인 작품 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사운드 채집가이자 설치미술가인 김영섭은 온갖 일상의 소리, 언어 그리고 소음 등 각종 청각 요소들을 소재로 이에 대한 운영체계와 관계성에 대해 탐구하는 설치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일상생활 속에서 채집한 소리를 하나의 오브제 로 간주하고 시각화하여 관객에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표현한다. 시각적인 요소 인 스피커와 전기선은 화분, 컵 등 다양한 용기 형태로 재구성되어 작품마다 등 장하는 소리들(청각적 경험을 통해 얻은 정보들을 내포한)과 유기적으로 결합, 작가의 의사를 명확히 전달하는 가시적인 표현수단이 된다. 작가 김영섭은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소리나 기계의 소리를 듣기 싫은 소음 이 아닌 표현의 대상이 되는 소리로 여겼다. 그는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 내기보 다는 일상의 소리(소음 등)를 선택, 채집하여 해체와 재구성을 통해 본연의 소 리를 배제하고 음의 인위적인 박자와 배열원칙을 설정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확 보하게 된다. 이번 전시 출품작인 사운드 설치작품 <정원에 대한 새로운 기억 2008~2011>은 형체 없이 존재하는 일상의 소리를 물질화시키고 시각화하는 그의 대표작들 중 하나이다. 전시장 바닥 한편에 불규칙적으로 설치된 다량의 전기선과 스피커 유 닛들은 귀뚜라미 같은 어떤 곤충의 울음소리를 연상케 한다. 또한 식물의 뿌리나 줄기 등 여러 가지 시각적 이미지를 암시하기도 한다. 이 소리는 평상시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접하는 작은 소리(DVD-Player가 작동할 때 모터가 구동되는 소 리)인 기계소음을 녹음하고 편집하여 재구성되었다. 단채널로 시작하여 시간이 흐르면서 다채널로 확장하게 되며 후반부에는 실제로 정원에서 녹음한 전기소리 로 변주된다. 전시장 벽면의 또 다른 출품작품 <꿀꺽, 꿀꺽, 꿀꺽 2008~2011>은 작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무언가를 마시거나 삼킬 때의 의성어를 뜻한다. 일상 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전기선을 우리에게 익숙한 용기의 형태로 말아 올려 컵의 형상을 부여한다. 작가는 컵 이라는 형태와 컴퓨터 마우스의 반복된 클 릭 소리를 결합하여 현대인이 추구하는 정보와 사회인식에 대한 목마름을 채워 지지 않는 갈증으로 상징화하여 표현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 매니저 심규환 정원에 대한 새로운 기억 200 1200cm 스피커, 스피커 케이블, 나무, 앰프, DVD-Player (5채널 작곡 03:30) 2008-2011 16 17

정원에 대한 새로운 기억 드로잉 종이에 펜 2008 정원에 대한 새로운 기억 (부분) 꿀꺽!꿀꺽!꿀꺽! 가변크기 스피커 71개, 스피커 케이블, 앰프, DVD-Player (5채널) 2008-2011 18 19

김윤경 작가 김윤경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홍익대학교 미술학과 박사수료 후 영국 골드스미스대학에서 미술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1997년 덕원 갤러리에서 열 린 개인전을 시작으로 <관훈갤러리, 서울, 2003>, <갤러리 인, 서울, 2004>, <H 갤러 리, 서울, 2006> 등을 포함하여 6회의 개인전과 <Text in a Body landscape, 서 울시립미술관, 서울, 2007>, <타이완 국제 미술전, Hong-gah Museum, 타이페이, 2008>, <international Fashion Art Biennale,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서울, 2010>, <슈퍼아트, 갤러리 루체, 서울, 2011> 등 국내외에서 진행된 20회가 넘는 기획 전에 참여하였다. 그는 MBC 한국구상조각대전, 중앙미술대전, 공산 미술제, 재영 한 인작가 공모전 등에서 수상하였다. 김윤경 작가는 우리와 함께 공존하며, 가장 본인답게 생각하며 살아가는 숨 쉴 수 있는 공간은 어디인가? 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가상의 집을 짓는다. 그녀 는 일상적 유기체 공간인 집을 전체의 구조물이 아닌 부분을 통해 관찰자로 하 여금 많은 대화를 나눈다. 그녀에게 있어 공존하는 집의 공간성은 정신활동이 일어나는 특수한 장소이자 물리적 장소가 아닌 심리적 상황을 나타내는 환경이 다. 이러한 환경은 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일상적인 관념과 포괄적 상징성, 공간 이동을 통한 관람자의 신체적 체험에 따른 감성적 상태 등 이러한 총체적 결합 속에서 그녀의 작품은 관람자에게 서로 다른 의미를 부여한다. 그녀의 작업은 퍼포먼스 + 집과 집의 부분적 설치 공간 구조로 이어진다. 그녀 는 인형 집을 직접 입고 다니면서 일상생활 속에 침투하여 그들의 삶을 모방한 다. 집을 입고 돌아다니는 퍼포먼스는 집이라는 공간성 자체가 우리의 몸처럼 일시적이고 유동적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즉, 장소라는 개념이 단지 육체가 머 무는 그 지점이 아닌 개개인의 삶과 함께 끊임없이 변화하며 매일의 의미를 생 산하고 있는 지금 현재 라는 것을 비유하고 있다. 이와같은 만남을 통해 관람자들이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놀이의 장을 이 룬다. 부동의 공간의 집이 아닌 몸으로 직접 만지고 입기도 하면서 설치 공간 안에서 작품의 일부분이 될 수 있는 인위적인 상황을 만들어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천으로 만들어진 건축의 부분적 이미지인 벽과 창문 등은 마치 옷처럼 입고 벗을 수 있으며, 안과 밖이 서로 뒤집히며 자유롭고 유동적인 공간 을 연출한다. 관람자들이 설치작품을 입고 벗을 때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우스 꽝스러운 몸짓들은 설치공간의 물리적인 제약에 의해 나타나는 상황들로써, 관 람자의 몸이 불편하고 부자연스럽게 느낄수록 보여지는 행위는 더욱더 웃음을 유발하게 된다. 여기서 작품과 행위자의 직접적인 교감을 통해야 비로소 완성되 는 살아있는 조각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사회, 문화적 관점에서 집이라는 것은 여성의 역할과 밀접한 관계가 지어지는데, 여성=집=안=구속,억압이라는 관계적 고리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면서 그 의미를 환기시키고자 한다. 영은미술관 큐레이터 최안나 Reverse and penetrate 가변크기 합판, 천 위에 프린트 2011 20 21

Reverse and penetrate (부분) 2008 Reverse and penetrate 가변크기 합판, 천 위에 프린트 2008 22 23

장석준 작가 장석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에서 예술사를 전공했다. 2006년 <닫혀 진 하늘의 무지개>라는 주제로 아트스페이스 휴에서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Public solo show-bus. Stop., 크라이스 처치 아트 센터, 뉴질랜드, 2009>, <거리의 명암 화, 텔레비젼12, 서울, 2010> 등의 개인전과 <Artist Mapping 1st, 가나아트센터 평 창 갤러리 미루, 서울, 2008>, <This is not Miami, 페인트러스트 갤러리, 크라이스 처치 아트 센터, 뉴질랜드, 2009> 등의 2인전에 참여하였다. 단체전으로는 <새로운 시 각: Derailed-탈선전, 대안공간 풀, 서울, 2004>, <SeMA2008, 서울시립미술관, 서 울, 2008>, <욕망에서 숭고까지, 홍익 현대미술관, 2010>, <색 예술 체험, 고양문화재 단 어울림 미술관, 고양, 2011> 등이 있다. 거리의 플라네어 (flâneur) 도시의 배회자 작가 장석준이 관조적인 시각으로 담아내는 도시의 형상은 그 시대만의 낭만적 기호와 서정적 정취를 발산하나 자못 서글픈 처량함을 동반한다. 작가에게 도시 는 자생적 경제논리, 즉 상권의 변화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서로 닮은 구조를 반복 생산하여 사람들에게 진부함을 주거나 변주를 만들 어내며 새로움을 뱉어내는 유기체와 같다. 격자의 선으로 배분된 공간을 색 으로 메운 색면화나 독립적인 천의 조각들이 모여 재탄생되는 퀼트를 연상 시키는 극도로 평면적인 장석준의 사진 작업은 도시의 익숙한 빛을 담은 이 미지 보고서이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특정 건물의 입면 등을 모티프로 하는 작가의 작업은 도시의 산업화가 이뤄낸 풍경의 부분들을 카메라로 담아내는 수집의 과정과 유형별로 분류된 이미지 데이터들을 디지털 프로세스를 통해 재배치하여 하 나의 사진으로 조합하는 형식을 띄고 있다. 도시 구석구석 닮은꼴의 풍경 들 또는 기능을 상실하며 퇴물로 전략한 거리의 잔재들이 공간감을 잃은 채 마치 일상의 껍질처럼 담담히 사진 표면 위에 나열되어 얹어있다. 우리 인식 의 사각지대에 놓인 도시의 부산물 속에서 작가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 의 색상 코드를 발견한다. 우리 사회의 면면을 드러내며 다소 사회적, 정치적일 수 있는 내용이 배제된 작가의 사진 속 이미지들은 장석준의 방식으로 재배치, 재조합되어 아름답게 승화된다. 이번 전시에서 장석준은 자신이 수집한 도시의 파편들 중, 색종이 를 거칠게 잘라놓은 듯 보이는 낡은 키치 모노크롬 벽이 부각되는 7080스 타일의 유흥주점들 <꽃마차, 2007>와 모텔의 입구마다 차량 번호를 알 수 없 게 드리운 붉거나 혹은 푸른색의 모텔주차커버 <Uni-circus, 2009> 그리 고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파트 유리창들 <Over the blue, 2010> 등 을 선보인다. 집창촌의 불투명한 시트와 일탈을 꿈꾸는 누군가에게 비밀스러운 은둔지 인 모텔 입구의 주차커버 등은 외부의 시선을 꺼리는 손님들을 위한 공작 물이다. 그러나 이것들은 이상하리만큼 눈에 띄게 원색적이며 자기표식적이 다. 작가 장석준의 관찰자적 시점은 우리사회의 은밀한 사적 공간이 가진 심 리적 특수성을 극명하게 반영하는 동시에 아이러니하게도 마치 상품에 표시 된 바코드처럼 시각적으로 단순 암호화 시킨다. 살짝살짝 나풀거리면서도 시 선을 허용하지 않는 모텔커버의 펄럭임 속에서 도시가 숨겨온 이야기와 흔 적을 찾아본다.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 매니저 신현자 Over the blue 8 184cm, 6개 디지털 안료, 람다 프린트, 나무액자 2010 Uni-circus 146 295cm 디지털 안료, 람다 프린트, 디아섹 2009 24 25

꽃마차 46 220cm 디지털 안료, 람다 프린트, 디아섹 2007 26 27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영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예술정책의 일환으로 시각예술분야의 열악한 창작환경을 개선하고자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과 경기도 고양시 관산동에 창작스튜디오를 건립하였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운영하는 창동창작스튜디오와 고양창작 스튜디오는 각각 2002년 6월과 2004년 4월에 개관하여, 젊고 유망한 미술작가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 정된 작업공간과 편리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나아가 작가들이 창작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 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는 국내외 작가 상호 간의 창작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현대미술 제반의 창조적인 담 론 생산을 기본 목표한다. 따라서 본 기관은 학술행사, 오픈스튜디오 등의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 제 레지던스 프로그램 협회(Res Artis)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작가-스튜디오-평론가-큐레이터로 이어지는 미술 계의 전반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주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립창작스튜디오는 국제교환작가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입주 작가들에게 뉴질랜드, 독일, 프랑스, 호주 등 9개국 11기관과의 교환입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한 동북아 미술의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향후 아시아 현대미술의 중심 거점으로 역할하기 위해 아시아퍼시픽 작가지 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유네스코와 국제문화증진기금(IFPC)과 함께 전 세계 젊은 예술가들에게 3개월간 국립창작스튜디오에서 작업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유네스코-아쉬버그 장학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기관은 이처럼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작가들에게는 새로운 환경에서 창작 의욕을 고양하고 해외 프로모션의 기회를 제 공하며, 국외 작가들에게는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작품을 소개할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다양한 전시 활동을 통해 지역 민에게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커뮤니티 프로그램 작가를 선정하여 지역연계프로그램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기획 하여 지역 주민과 소통을 시도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 국제교류 프로그램 -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 - 아시아퍼시픽 작가지원 프로그램 - 유네스코-아쉬버그 장학 연수 프로그램 - 문화탐방 프로그램 오픈스튜디오 기획전시 -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전 <INTRO> - 비영리공간 연계전시 프로그램 - 입 출신작가 특별전 창작 연구지원 프로그램 - 워크숍, 세미나, 전문가연계프로그램, 작가교육프로그램 등 시설 개요 창동창작스튜디오 - 대지면적 1,495.3m2, 연면적 1,498m2, 스튜디오 13실, 커뮤니티 게스트룸, 옥외작업장, 전시실 고양창작스튜디오 - 대지면적 4,099m2, 연면적 2,391m2, 스튜디오 21실, 커뮤니티 게스트룸, 옥외작업장, 전시실 영은미술관은 1992년 한국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설립된 대유문화재단이 모태가 되어 2000년 11월 개관하 였습니다. 경기도 광주시 경안천변의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 위 영은미술관은 동시대 현대미술 작품을 소장, 전시하는 현 대미술관과 국내 초유의 창작스튜디오를 커다란 두 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현대미술작품의 전시와 연 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관 자체가 살아있는 창작의 현장이자 작가와 평론가, 기획자 등이 동시대 미술을 접할 수 있는교류의 장이 되어 왔습니다.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영은미술관은 조형예술의 틀을 넘어서서 형식과 내용의 예술 이 공존하고 교차시키는 가운데 예술의 대중적 지반을 넓혀나가고자 합니다. 현대미술의 중심지 영은미술관은 기획전과 개인전을 통해 국내외 현대미술의 주요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동시대 현대 미술의 흐름과 함께 호흡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전시와 연계된 세미나 워크샵 등을 개최하며 현대미술의 주요 쟁점과 논 제에 대한 활발한 담론의 장을 생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예술과 대중의 가교 영은미술관은 기획전과 개인전을 통해 국내외 현대미술의 주요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동시대 현 대미술의 흐름과 함께 호흡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전시와 연계된 세미나 워크샵 등을 개최하며 현대미술의 주요 쟁점과 논제에 대한 활발한 담론의 장을 생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대미술의 중심지 전시와 연계된 교육프로그램과 도자, 유리, 염색 등의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 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지 역민과 대중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예술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2000년 9월에 시작된 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 (Artist-in-Residence Program)은 영은미술관에서 주관하는 창작 지원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표현매체를 다루는 개성 있는 국내외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여 한국미술계의 발전에 기 여하고 세계화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술인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본 스튜디오는 정규프로그램과 단기프로그램으로 구분됩니다. 정규프로그램은 국내 작가를 위한 것으로 입주기간은 지 정 입주 일로부터 2년이며 단기프로그램은 외국작가와 국내외 해외체류작가, 해외 초청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기간은 6개월 이내에서 조정 가능합니다. 국내외 신진작가로부터 중견, 원로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본 프로그램은 작가들에게 자연환 경에 둘러싸인 최적의 창작환경을 제공하고 상호소통과 협력을 유도하여 아티스트 커뮤니티 를 이루고자 합니다. 영은 창작스튜디오는 프로그램의 적극적 운용을 통해 최적의 창작여건을 제공하고 실험적이고 창조적인 창작기능을 활성화하 여 창조적 문화생산의 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주요 프로그램 레지던시 프로그램 - 장기 입주 : 2년 - 단기 입주 : 3개월 - 영은아티스트매니지먼트 : 2년 영은레지던시 展 영은아티스트 프로젝트 - 릴레이 展 - 입주작가 공동워크숍 - 오픈스튜디오 교육연계 프로그램 학술행사 시설 개요 평면스튜디오 입체스튜디오 연구동(작가들의 생활관), 숙소, 구내식당 28 29

고산금 김도균 김순희 김영섭 Pratt Institution, Fine Arts, M.F.A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 M.F.A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 B.F.A 졸업 2009 아카데미브리프(크리스토퍼 윌리암스), 뒤셀도르프 쿤스트아카데미 2006 마이스터쉴러 (토마스루프), 뒤셀도르프 쿤스트아카데미 1999 서울예술대학 사진과 졸업 2001 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 대학원 졸업, Multidisciplinary 전공 1985 홍익대학교 대학원 서양화 졸업 1982 홍익대학교 서양화 졸업 2007 독일 자아브뤽켄 국립조형예술대학교 Meisterschueler-Christina Kubisch 2006 독일 자아브뤽켄 국립조형예술대학교 소리-시각예술학과 졸업 Diplom 2000 세종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1996 세종대학교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09 The Transformed as I Mentioned two, 푸르지오 갤러리, 서울 2008 The Transformed as I Mentioned(만해 한용운 연구), Take Out Drawing, 서울 2007 Mist of signs four - 선 컨템퍼러리 서울 Mist of signs three - 국립고양창작스튜디오갤러리 경기도 2006 Mist of signs - Gallery Skape 서울 Mist of signs two - Gallery Ssamzie 서울 2003 Williamsburg Art Historical Center 뉴욕 1997 Second Floor Gallery 뉴욕 1995 프랫 갤러리 뉴욕 1991 관훈 미술관 서울 그룹전 (발췌) 2010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관찰하기 - 사비나 미술관, 서울 개인전 2011 Facility skins, Michael schultz, 베를린, 독일 Space Faction, MK2 Art Space, 베이징, 중국 2010 Flowingscape,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난지갤러리, 서울 Line up, 갤러리 2, 서울 SF, 갤러리 미고, 부산 2009 KDK, 구지갤러리, 대구 2008 New SF, 갤러리 2, 서울 W, 갤러리 2, 서울 2006 SF, 원앤제이 갤러리, 서울 Images of Speed, 서미앤투스, 서울 2005 Images of Speed, 갤러리 Delank, 쾰른 2000 SK 갤러리, 서울 개인전 2005 국립고양창작스튜디오갤러리, 고양 선컨템포러리, 서울 갤러리 아트사이드, 서울 2003 UM 갤러리, 서울 갤러리 우덕, 서울 2002 Resurgam 갤러리, 메릴랜드, U.S.A 2001 Fox 3rd floor Thesis Gallery, 메릴랜드, U.S.A Radio House Gallery, 뉴욕, U.S.A 2000 Gallery B.A.I., 뉴욕, U.S.A 1992 백송 화랑, 서울 1989 갤러리 현대, 서울 1984 관훈 갤러리, 서울 개인전 2009 inter-view 꿈을 묶다, 갤러리 정미소, 서울 awash_ 소리를 키우자, 영은미술관, 광주 2008 정원에 대한 새로운 기억(서울시립미술관 SeMA 지원전), 토포하우스, 서울 2007 맛있는 식사, 쿤스트독 갤러리, 서울 2006 케이블도자기 그리고 소리 (공존), HBK Saar, 자아브뤽켄, 독일 2003-4 정지된 소리, Akademie fuer Tonkunst Darmstadt, 다름슈타트, 독일 정지된 소리, Muenchhof, 호흐슈파이어, 독일 1999 -화-장-수-술-, 관훈 갤러리, 서울 그룹전 (발췌) 2011 INTRO전, 고양미술창작스튜디오, 고양 2010 남녀의 미래 No more daughters & heroes, 아람미술관, 고양 MATCHINGPOINT_감각적 사유전, 영은미술관, 광주 ceramic ART & TECHNOLOGY, at 센터, 서울 REMIND 그곳을 기억하다(영은미술관 10주년 기념전), 영은미술관, 광주 가만히 살아있는, 포스코미술관, 서울 수상한 집으로의 초대,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 서울 2009 message in a bottle(rainy days 2009), Mobilier Bonn, 룩셈부르크 얼굴전, 서울 자치구 문예 공간 순회전시, 서울 식사의 의미 여덟 가지 이야기, 아람미술관, 고양 Public space, Private space, #2, 갤러리 정미소, 서울 한중현대미술전 BEAT IN TOW CITIES, 영은미술관, 광주 Public space, Private space, 갤러리 정미소, 서울 awashawave, Blackwood Gallery, Toronto, 캐나다 2008 NANJI AIR PROJECT,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서울 집-기억, 일민미술관, 서울 미디어로서의 작가, 갤러리 정미소, 서울 5Senses, 금산갤러리, 헤이리 미술관은 내친구,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 서울 식욕의 강요, 예술공간 헛, 서울 사비나 미술관 기획 과학과 예술의 만남, 중앙과학관, 대전 2007 Artist s DIY Manual, 대안공간 미끌, 서울 아시아 현대미술 프로젝트 City_net Asia 2007, 서울시립미술관 SFX Seoul 2007, 송원아트센터, 토탈미술관, 서울 sound art 101, 쌈지스페이스, 서울 KUNSTSTUDENTEN UND KUNSTSTUDENTINEN, Museumaile, 본, 독일 맛있는 소리, E-haus(HBK), 자아브뤽켄, 독일 2006 sonambiente berlin2006 sound art, 베를린, 독일 AUSTAUSCH, Fruchthalle, 카이저스라우턴, 독일 여섯개의 가상공간, HBK Saar, 자아브뤽켄, 독일 2005 ZOOM 2005, T-Systems, 자아브뤽켄, 독일 상황, HBK Saar, 자아브뤽켄, 독일 ZWEI TAGE UND EINE NACHT(소리-포퍼먼스), Fruchthalle, 카이저스라우턴, 독일 2004 관계항, HBK Saar, 자아브뤽켄, 독일 LAST EXIT(소리-퍼포먼스), 카이저스라우턴, 독일 BLAUE GROTTE, Muenchhof, 호흐슈파이어, 독일 wolkenhein aktionen(소리-포퍼먼스), 카이저스라우턴, 독일 2003 YTIC 03:KUNSTPARCOURS VOELKLINGEN, 클링엔, 독일 TONINSEL(소리-퍼포먼스), 트리어, 독일 13스피커와 어떤 공간, E-haus(HBK), 자아브뤽켄, 독일 MIT PAUKEN UND MALTASCHEN ins Blaue, 트리어극장, 트리어, 독일 백색의 봄 - 서울대학교 미술관, 서울 레지던시 퍼레이드 - 인천아트프랫폼, 인천 A Kiosk - 테이크아웃 드로인 - 서울 반려식물전 - 닥터박 갤러리, 경기도 330인전 - 선 갤러리, 서울 The Shape of Time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여수 2009 숨비소리전 제주 도립미술관 제주 Problem 닥터 박 갤러리 경기도 채림전 - 관훈갤러리 서울 a la Yves saint Lauren - 아트사이드 서울 연금의 수 인터 알리아 서울 2008 한미 태국 수교 50주년 기념 (Daily Life in Korea) - 방콕 퀸즈갤러리 태국 거울아 거울아 국립 현대 어린이 미술관 과천 2007 평론가선정 현대미술 55인 전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누군들 따뜻한 남쪽 마을이 그립지 않으랴 (2008년도 찾아가는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주관) 장흥 천마산문학관 장흥 Contemporary Korean Art Korean Cultural Center UK 런던 아트인생프로젝트(의정부명물찌개에반한 59인의 작가전)-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 이미지 반전 - 경기도 미술관 안산 Time & Space Museum of South Gobi 몽골 경기도 미술관 신소장품전 작품의 재구성 경기도 미술관 경기도 2008 포스코스틸아트 포스코미술관 서울 홍제천 프로젝트 홍제천 서울 Decode 갤러리 이즈 서울 그룹전 (발췌) 2011 Space Study, PLATEAU, 서울 색 예술 체험 3,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고양 Moment Unfolded, 신세계갤러리, 서울 Urban Landscape, 박여숙 화랑, 서울 2010 Edition : The expanded Genre, 인터알리아, 서울 국공립 창작스튜디오 교류전 레지던스 퍼레이드 IV, 인천 아트플랫폼, 인천 Real Interface, 가나아트, 부산 산으로 간 펭귄, 백남준아트센터, 용인 21세기의 첫 10년,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 서울 경기도의 힘, 경기도미술관, 안산 세상을 드로잉 하다,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두겹의 부정 현실에 反 하다, 갤러리 조선, 서울 장소의 기록, 기억의 재현, 소극장공간사랑, 서울 2009 No,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남도문화의 보고 지리산, 신세계갤러리 광주, 부산 The Photograph as Contemporary Art, 두산갤러리, 서울 Double Fantasy, Mimoca, 마루가메, 일본 MUSEUM2, Korea art gallery, 부산 2008 DAKS, Making History, 성곡미술관, 서울 Photo on Photograph, 금호미술관, 서울 2007 Simens 프로젝트: Dialogue 2+1, 사진미술관, 브라운슈바익, 독일 Love of Light, 뮤지움보쿰, 보쿰, 독일 서양식 공간예절, 대림미술관, 서울 그룹전 (발췌) 2010 색-욕망에서 숭고까지,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한국여성 100년을 돌아보며, 경기도자박물관, 경기도 그곳을 기억하다, 영은미술관, 경기도 2009 대구 텍스타일 아트 도큐멘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포스코스틸아트, 포스코미술관, 서울 2008 반응하는 눈-디지털 스펙트럼, 서울 시립미술관, 서울 2007 주변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안산 2006 Open Studio SUB, 국립고양창작스튜디오 갤러리, 고양 2004 미술과 놀이 ll전,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공간전, 서울 시립미술관, 서울 2003 그룹전, Radio House Gallery, 뉴욕 2001 The Future is Now, Delaware Center for the Contemporary Arts, 델라웨어 Exhibition 2001, Conner Contemporary Art, 워싱톤DC 1999 제4회 Sharjah International Art Biennale, Sharjah Expo Center, U.A.E 1998 미국 현대미술전, Sharjah Art Museum, U.A.E Art International New York, Jacob.H.Javits Convention Center, 뉴욕 레지던스 2011 영은미술창작스튜디오 8기 장기작가 2010 영은미술창작스튜디오 7기 단기작가 2005 국립고양창작스튜디오 2기 단기입주작가 브루크린 익스프레스 관훈미술관 서울 수상경력 2008 포스코 스틸 아트, 서울 2007 월간 조선 현대작가 55인, 서울 2002 25th Small Works Washington Square East Galleries, 뉴욕 1994 12" 12" 12", 아이슬립 아트 뮤지움, 뉴욕 1991 동아 미술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991 13회 중앙 미술대전(특선) 호암 미술관 서울 주요작품소장 2010 경기창작센터(공공미술 프로젝트) 2009 경기도 미술관(공공미술 프로젝트) 작품소장 삼성 리움 미술관 UBS 레지던시 2009-2010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2011 국립창동창작스튜디오 9기 장기입주작가 제주도립미술관(공공미술 프로젝트) 2008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07 미술은행, 과천 몽인 아트센터, 서울 경기도미술관, 경기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레지던시 2010 경기창작센터 초청작가 2006-2007 국립고양창작스튜디오 3기 장기입주작가 2008 노마딕 아트 레지던스 몽골 레지던스 2007-8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작가, 서울시립미술관 2008 서울시립미술관 SeMA 신진작가 전시지원 2008-10 영은창작스튜디오 7기 입주작가, 영은미술관 2011 국립고양창작스튜디오 7기 장기입주작가 30 31

김윤경 장석준 2008 Goldsmiths College, University of London, MFA Art Practice, U.K 2006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박사과정 수료 1996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조소과 졸업 1993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개인전 2006 H gallery, 현대백화점 본점, 서울 2004 갤러리 인, 서울 2003 관훈갤러리, 서울 2001 Accent on Art - 선정작가 전, art&life, 서울 1999 공산미술제 수상작가전, 원서갤러리, 서울 1997 덕원 갤러리, 서울 그룹전 (발췌) 2010 international Fashion Art Biennale,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서울 REMIND_그곳을 기억하다_영은10주년 기념전, 영은미술관, 경기도 서울에서 길을 잃다, 가회동60, 서울 2009 Lunar s walking, 이화예술센타, 서울 Asia Top gallery Hotel Art Fair 09 - Dinner Show 무대 영상, Grand Hyatt Hotel, Seoul Chinese Whispers with Paul Klee and Walter Benjamin, Sassoon Gallery, London 2008 Hope and Dream (Banyan Tree Club & Spa, Seoul) Entry forms- UK Korean Artist, Korean Cultural Centre, London Taiwan International Video Art Exhibition 2008, Hong-gah Museum, Taipei 4482- Korean emerging artist in London, Bargehouse, London Goldsmiths College, University of London Degree Show, Bath, London 2007 AFF(Affordable Art Fair), Battersea Park, 런던 Text in a Body landscape,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사물시선, 남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06 한국의 향기,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2005 Dive into Life, 신세계 갤러리, 인천 <영은 2005 레지던시> 展, 영은미술관, 경기도 광주 찾아가는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공공미술 2007 경희대학교 치의과 대학교 설치 조형물, 경희대학교, 서울 2005 영은미술관 카페, 영은미술관, 경기도 2001 디지털 아트 네트워크전, 테크노마트, 서울 2000 서울 지하철 6호선 개통 기념전, Wow Project-달리는 디지털 영상미술관, 서울 지하철 6호선 1차량 내, 서울 2005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예술사 졸업 개인전 2010 거리의 명암화, 텔레비젼12, 서울 2009 Public solo show- Bus.Stop. - 크라이스 처치 아트 센터 주관, 뉴질랜드 2006 닫혀진 하늘의 무지개, 아트스페이스 휴, 서울 2인전 2009 1.44MB 아카이브 머신 (Andre hemer, 장석준), Take out drawing, 서울 This is not Miami_ Paintlust Gallery, 크라이스 처치, 뉴질랜드 2008 Artist_Mapping 1st _최은경, 장석준, 가나아트센터 평창 갤러리 미루, 서울 그룹전 (발췌) 2011 색 예술 체험, 고양문화재단 어울림 미술관, 고양, 경기 생활의 목적, 포항 시립 미술관, 포항 Encountering drawing, 잔다리 갤리리, 서울 W-door, salon de H, 서울 2010 대한민국 모색전 개관 초대전, 안동 예술의 전당 w-door, CAS, 오사카 욕망에서 숭고까지, 홍익현대미술관 Do window Vol2, 현대 갤러리, 서울 아케이드 프로젝트, 인터알리아, 서울 원더렌즈, 갤러리 도어, 서울 Making samaris _ 가리봉 영상 도큐멘트전, 금천예술공장 ps333(기획 전시참여) 2009 Uni-Circus, 현대 윈도우 갤러리, 서울 포토 코리아 2009, 코엑스, 서울 서교예술센터 개관 초대전, 서교아트센터, 서울 이율배반의 기술력전/Thetruth of contradiction and exception, 텔레비젼12, 서울 선의 확장, 가인갤러리, 서울 2008 A PIECE of A PIECE, 국립창동창작스튜디오 갤러리, 서울 SeMA2008,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Negative TV, television12 (Curated by 갤러리 킹), 서울 The chart 가나아트센터 25주년 기념전, 가나아트센터 평창, 서울 창동미술창작스튜디오 오픈스튜디오 Red capet, 서울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 NOW, 올림픽주경기장, 서울 2007 막긋기, 소마 미술관, 서울 comcom-digital speaker, 덕원 갤러리 (Curated by 갤러리 킹), 서울 2006 열린아트마켓, 광주비엔날레, 광주 원서동 프로젝트, 인사미술공간, 서울 2005 The builder, 갤러리 키미, 서울 열 전, 인사미술공간, 서울 2004 새로운시각; Derailed-탈선전, 대안공간 풀, 서울 수상경력 2008 Entry forms - 주영 한국 문화원 제1회 재영 한인작가 공모전 선정, Korean Cultural Centre, London Taiwan International Video Art Exhibition 2008 공모전 선정, Hong-gah Museum, Taipei 1997 제4회 공산 미술제 우수상, 동아갤러리, 서울 제19회 중앙미술대전 입선, 호암갤러리, 서울 1995 제6회 MBC 한국구상조각대전 입선, 예술의 전당, 서울 레지던시 2007 University of Bern and Goldsmiths College exchange programme, 스위스 2005 영은미술창작스튜디오 5기 장기입주작가 기 획 2009 이율배반의 기술력, television 12, 서울 the truth of contradiction and exception 1.44MB 아카이브 머신, Take out drawing, 서울 (기획참여 - Andrehemer) 2010 making samaris _ 가리봉 영상 도큐멘트전, 금천예술공장 ps333 (기획 전시참여 - 남지웅) 기 금 2010 금천예술공장 커뮤니티 아트 2009 아시아 뉴질랜드 파운데이션 UNESCO aschberg - Bursary program _ Djerassi Visual arts residency 서울문화재단 예술 표현 활동 기금 2006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뉴스타트 프로그램 레지던시 2011 중국 북경 리인위미 아트 스튜디오 입주 예정 7월~10월 (주)Makeshop 아티스트 레지던시 1기 입주 1~2012.1월 2010 서울문화재단 금천 예술 공장 1기 입주작가 2009 UNESCO aschberg- Bursary program_ Djerassi Visual arts residencies program, USA The Art Centre of Christchurch residency, NZ 2008 국립창동창작스튜디오 6기 단기입주작가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