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개인, 가정, 학교변인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 229 한국교육학연구 제20권 제3호 The Korea Educational Review 2014. 10. Vol.20. No.3. pp.229-251. 1) 청소년의 개인, 가정, 학교변인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 강기수 조규판(동아대학교) [요 약]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개인변인인 성별, 학년, TV시청, 컴퓨터 사용, 가정변인인 의사 결정방법, 부모와의 관계, 가정생활 만족도, 학교변인인 성적, 교우관계, 교사와의 관계, 학교 생활 만족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는데 있다. 본 연구를 위 해 부산지역 소재 초 중 고등학교 각 10개교 총30개교에 재학 중인 학생 1,200명에게 설문 을 실시하였으며, 최종적으로 916명의 자료가 분석되었다. 측정도구는 선행연구들을 참고로 하여 본 연구자가 개발하였으며, 청소년의 개인, 가정, 학교변인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교차분석( test)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 및 논의를 바탕으로 결론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비교육적 언 어 사용은 청소년들의 개인변인인 성별, 학년, TV시청, 컴퓨터 사용에 따라 차이가 있다. 둘 째, 청소년의 비교육적 언어 사용은 가정변인인 의사결정방법, 부모와의 관계, 가정생활 만족 도에 따라 차이가 있다. 셋째, 청소년의 비교육적 언어 사용은 학교변인인 성적, 교우관계, 교사와의 관계, 학교생활 만족도에 따라 차이가 있다. 따라서 청소년들의 올바른 언어생활을 통한 인성함양을 위해 비교육적 언어에 대한 프로그램이나 교육을 계획하고 실시할 때 청소 년의 개인, 가정, 학교관련 변인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주제어 : 비교육적 언어, 욕(설), 개인변인, 가정변인, 학교변인 * 본 논문은 2012년도 한국교육개발원 수탁연구 CR 2012-43-3을 수정 요약한 것임.
230 한국교육학연구 제20권 제3호 I. 서 론 청소년의 언어가 거칠어지고 있다. 개ㅅㄲ, ㅆㅂ놈(년), 미친ㅆㄲ, 닥쳐, 엠창, 뒤져 등과 같은 말은 주위에서 쉽게 들을 수 있다. 말과 글이 점차 된소리나 거센소리로 바뀌고, 외 국어 남용과 사이버 문화의 익명성 등의 영향으로 욕지거리나 저속한 신조어가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의 채팅 문화가 오프라인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채팅에서 쓰는 언어들이 일상 대화 속에 서도 무의식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문화가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한국교 총과 EBS의 언어 사용 실태 조사에서도 드러난다. 중학생과 고등학생 각각 두 명에게 소형 녹 음기를 지참시켜 등교 이후 점심시간까지 4시간 동안 주고받은 대화를 녹음했더니, 한 명당 평균 75초에 한 번, 1시간에 49회의 비교육적 언어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선일보, 2011.10.3.). 비교육적 언어에는 욕설과 비속어, 유행어, 은어, 신조어, 외계어 등이 있으며, 그 개념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우선 욕설은 남의 인격을 무시하고 저주하며 모욕하기 위해 사용하는 저 속하고 악의적인 말, 자기 마음의 분노와 불쾌감, 억울함 등 나쁜 감정을 표현하고 스트레스를 풀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기 위해 혼자 하는 저속하고 나쁜 말, 비속어나 금기어나 은어나 음담 등으로 이루어져, 추잡하고 비루하며, 비속한 느낌을 주어, 남의 인격을 모멸하거나, 저주하거 나, 미워하거나, 힐책하는 감정을 자아내게 하는 관용어적 표현으로 정의되고 있다(김상윤, 2002; 김종훈 외, 1985). 은어는 사용 목적인 은비성이라는 특성으로, 비속어는 저속성이라는 특성으로, 유행어는 일시성이라는 특성으로 특징지을 수 있으며, 비속어와 욕설은 대상 공격성 이라는 특성으로 범주 지을 수도 있다(이점식, 2012). 그러나 여러 연구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이 들 범주는 명확한 것이 아니고 욕하는 자, 욕을 듣는 자, 주위 상황에 따라 변하므로 명확하게 범주를 나누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욕설은 비속어, 은어, 신조어, 유행어 등과 같은 다양한 비교육적 언어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그 자체로는 욕설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으나, 이러한 비교육적 언어가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비난 비하 조롱하는 등 파괴적이고 공격적인 의도로 사용되면 이들 비교 육적 언어는 곧 욕설이 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러한 용어는 각각 배타적인 의미 범주를 지니기보다는 상호 공통적이고 중첩되는 요소가 많으며, 특히 상대방을 비하하거 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등 공격적인 의도로 사용될 때 욕설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욕설 은 비교육적 언어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최근 들어 이러한 비교육적 언어가 청소년의 전형적인 의사소통 방법으로 활용되면서 청소 년 언어생활의 한 부분이자 문화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제 욕설이나 폭력적인 언어, 저속한
청소년의 개인, 가정, 학교변인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 231 신조어와 같은 비교육적 언어는 소수 학생의 전유물이 아니라 다수 학생이 보편적으로 사용하 는 일상생활어 나 습관어 가 되어가고 있다. 심한 성적인 욕설 또는 파괴적이고 공격적인 말 을 아무렇지도 않게 토해내는 청소년이나 그러한 욕설이나 거친 말을 듣고도 심한 모욕감이나 불쾌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청소년을 보면 욕설이나 공격적이고 파괴적인 언어가 이들에게는 정말 기분이 상해서, 시비가 붙어서, 무언가 상대방을 질타하기 위해서 하는 특정 상황의 발화 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욕설은 일상생활에서 하는 언어가 되어버린 것이다. 비교육적 언어 특히 욕설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EBS다큐프라임(2011.10.3.)에서는 남들이 다 쓰니까, 스트레스 해소, 친근감, 습관 때문이라는 답변이 많았으며, Kenneth Shore(2011)는 주목받고 싶어서, 선생님이나 급우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또래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후 그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어서,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스트레스 또는 좌절감 때문에, 잘못을 저지른 후 선생님의 꾸중을 피하기 위해, 또 자신을 지배하려 하거나 상처를 준 아이에게 복수 를 위해 욕설을 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여성가족부(2011)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73.4%가 매일 욕설을 한 마디 이상씩 한다고 한다. 청소년들의 절반은 욕설을 습관적으로 하는데 실제 그 욕설이 어떤 의미인지를 아는 경우는 27%에 불과하다고 한다. 뜻도 모른 채 상스러운 욕설을 일상화하고 있는 것이다. 왜 이처럼 청소년들은 욕설을 할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조용환(1993)은 청소년을 억압 하는 현대사회의 구조적 모순이 욕설 사용을 조장하고 강화한다는 연구 보고를 제시하고 있다. 입시 위주의 파행적 교육제도나 취업난과 같은 구조적 문제들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계속적인 억압과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는 사회적 환경이 청소년들에게 욕설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 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문제는 비교육적 언어가 습관화되고 일상화되는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이 집단따돌림, 학교폭력, 학교부적응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구본용(1997)은 집단따돌림 을 두 명 이상이 집단을 이루어 특정인을 그가 소속해 있는 집단 속에서 소외시켜 구성원으로 서의 역할 수행에 제약을 가하거나 인격적으로 무시 혹은 음해하는 언어적 신체적 일체의 행위 라고 정의하였다. 집단따돌림에서의 언어적 행위로는 조롱, 욕설, 협박 등이 있으며, 이 중 욕설 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김석진(1999)도 초등학교 집단따돌림 가해실태와 관련 요인 연구 에서 초등학교의 집단따돌림은 욕설과 협박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조롱 놀림, 소외 무시, 강 탈 구타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2조에서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 유인, 명예회손 모욕, 공갈, 강요 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 폭력정보
232 한국교육학연구 제20권 제3호 등에 의하여 신체 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한다. 김규학(2012)의 청소년 의 학교폭력비행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에서 학교폭력의 형태 중 욕설이 가장 많은 35.0%였으며, 그 다음으로 기타 27.5%, 집단따돌림이 19.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박은숙(2011)의 연구에서 욕설을 많이 사용하는 집단이 그렇지 못한 집단보다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비교육적 언어 사용이 학교부적응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집단따돌림, 학교폭력, 학교부적응과 같은 부적응적인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비교육적 언어 사용과 관련된 변인 분석이 필요하다. 비교육적 언어의 사용은 개인적인 특성뿐만 아니라 가정 및 학교 환경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한국교총(조선일보, 2011.10.6)이 전국의 초 중 고교생 3,38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주 또는 습관적으로 욕설을 사용한다 고 답한 학생이 남학생은 32%, 여학생은 26%로 나타났다. 여학생들이 사용하는 욕설의 종류도 남학생과 별반 다르지 않다. 특히 남녀공 학이 늘어나면서 여학생들이 남학생에게 뒤지지 않고 기죽지 않으려고 맞서서 욕설을 많이 하 는 경향도 있다. 경쟁에 내몰린 학생들에게 가정에서의 교육 부재, 인터넷과 매체에 대한 과다 노출, 어른들의 욕설 문화 등이 욕설 사용을 부추긴다. 시험에 대한 중압감과 불안한 심리상태 의 반영도 곧 욕설로 나타난다. 다시 말해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가정에서 부모와 자식 간의 대화가 단절되고, 학교에서 성적을 강조하는 입시교육 위주의 생활을 하면서 상처와 스트레스 를 받으며, 인터넷과 영화, 대중매체가 언어 파괴를 부채질하여 결국 욕설을 많이 사용하게 되 는 것이다. 박은숙(2011)은 중학생의 욕설 사용 실태 및 욕설 빈도에 따른 일상적 스트레스와 학교생활 적응에 관한 연구에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욕설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였다. 소재희 (2010)는 청소년의 욕설사용과 자아개념 및 충동성 분석 연구에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욕설을 더 하며, 남학생들은 친근감을 나타내기 위해서 욕설을 사용하는 반면, 여학생들은 순간적으로 기분이 상해서 욕설을 사용한다고 하였다. 또 중학생이 고등학생보다 욕설을 더 하고 있다고 하였다. 반면 양명희와 강희숙(2011)은 초 중 고 학생들의 욕설 사용 실 태와 태도에 대한 연구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욕설을 사용하는 비율이 높아진다고 하였다. 석승림과 민하영(2003)은 학령기 아동의 욕설 사용이 또래의 욕설 사용 및 어머니의 반응적 양육행동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하였다. 안선례(2013)는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유형 및 부부 갈등과 중학생 자녀의 욕설 사용의 관계 연구에서 부부갈등이 빈번히 발생하고 갈등을 강압적, 신체적, 폭력적으로 해결하는 가정의 자녀들이 화목한 가정의 자녀들보다 욕설을 더 많이 사용 한다고 하면서 중학생들의 욕설 사용에 있어 부모와 가정의 영향을 강조하였다. 특히 부모와의 대화 시간이 중요하므로 가정에서 자녀와의 대화 시간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안선례
청소년의 개인, 가정, 학교변인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 233 (2013)는 부모-자녀 간에 대화를 할 때 어떤 의사소통 유형을 사용하는지가 자녀들의 욕설사용 과 관계가 있으므로, 부모들은 자녀들과 대화를 할 때 개방형 의사소통의 자세를 취해야 한다 고 하였다. 박은숙(2011)은 중학생의 욕설 사용 실태 및 욕설 빈도에 따른 일상적 스트레스와 학교생활 적응에 관한 연구에서 욕설을 많이 사용하는 집단이 적게 사용하는 집단에 비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은 학교활동의 낮 은 참여와 학업성취의 실패로 이어진다. 따라서 비교육적 언어인 욕설의 사용 정도에 따라 학 업성취도에도 차이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 따라 학교 부적응에 차이가 있다는 박은숙(2011)의 연구 결과를 볼 때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 따라 학교생활 적응의 하위요 인인 교우관계나 교사와의 관계가 차이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나, 오혜영(2012)의 연구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맥락에서 이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개인, 가정, 학교변인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한다. 비교육적 언어는 욕(설), 비속어, 신조어, 은어, 외계어 등을 모두 포함 하는 용어로서 그 범위가 지나치게 광범위할 뿐만 아니라 애매하여 한 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우 나, 여기서는 욕설에 한정하여 사용하고자 한다. 1)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설정 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개인변인(성별, 학년, TV시청, 컴퓨터 사용)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는 차이가 있는가? 둘째, 청소년의 가정변인(의사결정방법, 부모와의 관계, 가정생활 만족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는 차이가 있는가? 셋째, 청소년의 학교변인(성적, 교우관계, 교사와의 관계, 학교생활 만족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는 차이가 있는가? II. 연구방법 1. 연구대상 청소년의 개인, 가정, 학교 변인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부산지역 1) 이런 의미에서 이 글에서는 비교육적 언어와 욕(설)을 문맥과 상황에 따라 혼용하였다.
234 한국교육학연구 제20권 제3호 에 소재하고 있는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10개교, 고등학교 10개교를 학교 급지를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이렇게 선정된 30개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 년 학생 1,200명에게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미회수된 설문지와 불성실한 설문지를 제외하고 최 종적으로 916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대상의 성별, 학년별 분포는 <표 1>과 같다. 초등학교 6학년 <표 1> 연구대상의 학년별, 성별 분포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 175 96 179 450 여학생 156 171 139 466 소계 331 267 318 916 소계 2. 측정도구 청소년의 개인, 가정, 학교변인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기존의 선행연구들(권선미, 2008; 박은숙, 2011)을 참고하여 연구자가 직접 설문지를 개발하였다. 청소 년 개인변인으로는 학생의 성별(1 남자, 2 여자), 학년(1 초등학교 6학년, 2 중학교 2학년, 3 고등학교 1학년), 하루 평균 TV 시청시간(1 30분 이하, 2 30분 1시간, 3 1 2시간, 4 2 3시간, 5 3시간 이상), 주로 시청하는 TV 프로그램(1 드라마, 2오락/게임, 3 스포츠, 4 교육/교양, 5 영화, 6 기타), 하루 평균 컴퓨터 사용시간(1 30분 이하, 2 30분 1시간, 3 1 2시간, 4 2 3시간, 5 3시간 이상), 컴퓨터 사용 목적(1 교육용, 2 정보검색, 3 채팅/메일, 4 게임, 5 영화/음악, 6 기타)을, 가정변인으로는 의사결정 방법(1 부모님과 상의해서, 2 부모님 뜻대로 결정, 3 나의 뜻대로 결정), 학생의 부모와의 관계(1 좋지 않음, 2 보통, 3 좋음) 및 가정생활 만족도(1 불만족, 2 보통, 3 만족)를, 학교변인으로는 성적(1 하, 2 중, 3 상), 교우관계(1 좋지 않음, 2 보통, 3 좋음), 교사와의 관계(1 좋지 않음, 2 보통, 3 좋음) 및 학교생활 만족도(1 불만족, 2 보통, 3 만족)를 설정하였다. 하루에 욕설을 사용하는 정도에 대한 반응양식은 1 (0 2번), 2, 3 자주 사용, 4 (하루에 11번 이상)으로 하였다. 3. 자료 수집 및 처리 청소년의 개인, 가정, 학교변인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학교 급
청소년의 개인, 가정, 학교변인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 235 지를 고려하여 부산지역에 소재한 초등학교 10개 학교, 중학교 10개 학교, 고등학교 10개 학교 를 2013년 8월 27부터 9월 5일까지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연구의 목적 및 내용, 설문문항 내 용 및 설문방법에 대해 각 담임교사에게 설명한 후 담임교사가 설문을 실시하였다. 청소년의 개인, 가정, 학교변인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교차분석 ( test)을 실시하였다. III. 연구결과 1. 청소년의 개인변인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 비교육적 언어 사용이 청소년의 개인변인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성별, 학 년, 하루 평균 TV시청 시간, 주로 시청하는 TV 프로그램, 하루 평균 컴퓨터 사용 시간, 컴퓨터 사용 목적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의 차이를 검증하였다. 가. 성별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 성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교차분석을 실시한 결과 는 <표 2>와 같다. <표 2> 성별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 대한 교차분석 성별 남자 여자 89 147 236 19.8% 31.5% 25.8% 160 186 346 35.6% 39.9% 37.8% 94 61 155 20.9% 13.1% 16.9% 107 72 179 23.8% 15.5% 19.5% 450 466 916 100.0% 100.0% 100.0% =29.81 df =3 p =.000
236 한국교육학연구 제20권 제3호 성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한 결과 =29.81(df=3, p=.000) 로 1%의 유의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학생들은, 습관 적으로 사용,, 의 순으로 응답한 반면, 여학생들은, 거 의 사용하지 않음,, 의 순으로 응답해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에 비해 비교육적 언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 학년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 학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교차분석을 실시한 결과 는 <표 3>과 같다. <표 3> 학년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 대한 교차분석 초등학교 6학년 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132 53 51 236 39.9% 19.9% 16.0% 25.8% 127 106 113 346 38.4% 39.7% 35.5% 37.8% 39 51 65 155 11.8% 19.1% 20.4% 16.9% 33 57 89 179 10.0% 21.3% 28.0% 19.5% 331 267 318 916 100.0% 100.0% 100.0% 100.0% =77.43 df =6 p =.000 학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한 결과 =77.43(df=6, p=.000) 으로 1%의 유의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의 순으로 나타난 반면, 중학교 2학 년 학생들은,,, 의 순으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의 순으로 나타났 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경우 비교육적 언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9.9%이고 습관 적으로 사용한다는 응답이 10% 정도 인데 반하여, 중학생의 경우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가 19.9%, 한다가 21.3%이며, 고등학생의 경우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가 16%, 습 관적으로 사용한다가 28%나 되어 대조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비교육적
청소년의 개인, 가정, 학교변인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 237 언어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 TV시청 시간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 하루 평균 TV시청 시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교차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표 4>와 같다. <표 4> TV시청 시간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 대한 교차분석 30분 이하 하루 평균 TV시청 시간 30분 1시간 1 2시간 2 3시간 3시간 이상 52 64 70 33 17 236 27.5% 25.0% 24.5% 26.8% 27.4% 25.8% 72 90 127 46 11 346 38.1% 35.2% 44.4% 37.4% 17.7% 37.8% 28 53 40 24 10 155 14.8% 20.7% 14.0% 19.5% 16.1% 16.9% 37 49 49 20 24 179 19.6% 19.1% 17.1% 16.3% 38.7% 19.5% 189 256 286 123 62 916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28.81 df =12 p =.004 하루 평균 TV시청 시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한 결과 =28.81(df=12, p=.004)로 1%의 유의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청소 년의 하루 평균 TV시청 시간이 30분 이하, 30분~1시간, 1~2시간, 2~3시간인 청소년들은 가끔 사용에 가장 많이 응답하였으나, 3시간 이상 시청하는 청소년들은 에 가장 많 이 응답한 것으로 나타나 TV를 많이 시청할수록 비교육적 언어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TV시청이 청소년들의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라. 시청하는 TV 프로그램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 주로 시청하는 TV 프로그램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교차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표 5>와 같다.
238 한국교육학연구 제20권 제3호 <표 5> 시청하는 TV 프로그램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 대한 교차분석 주로 시청하는 TV 프로그램 드라마 오락/게임 스포츠 교육/교양 영화 기타 88 62 16 7 16 47 236 26.7% 20.8% 19.8% 46.7% 25.4% 36.2% 25.8% 140 111 28 5 18 44 346 42.6% 37.2% 34.6% 33.3% 28.6% 33.8% 37.8% =34.37 46 61 18 1 8 21 155 df =15 14.0% 20.5% 22.2% 6.7% 12.7% 16.2% 16.9% p =.003 55 64 19 2 21 18 179 16.7% 21.5% 23.5% 13.3% 33.3% 13.8% 19.5% 329 298 81 15 63 130 916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주로 시청하는 TV 프로그램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한 결 과 =34.37(df=15, p=.003)로 1%의 유의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드라마, 오락/게임, 스포츠를 주로 보는 청소년들은 에 가장 많이 응답하였으며, 교육/ 교양과 기타 프로그램을 주로 시청하는 청소년들은 에 응답하였으나, 영화 를 주로 시청하는 청소년들은 에 가장 많이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 컴퓨터 사용 시간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 하루 평균 컴퓨터 사용 시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교차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표 6>과 같다. <표 6> 컴퓨터 사용 시간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 대한 교차분석 (하루에 3 30분 이하 하루 평균 컴퓨터 사용 시간 30분 1시간 1 2시간 2 3시간 3시간 이상 107 63 42 18 6 236 29.6% 26.4% 21.3% 25.0% 13.0% 25.8% 144 85 81 27 9 346 39.8% 35.6% 41.1% 37.5% 19.6% 37.8% 49 49 36 12 9 155 13.5% 20.5% 18.3% 16.7% 19.6% 16.9% 62 42 38 15 22 179 17.1% 17.6% 19.3% 20.8% 47.8% 19.5% 362 239 197 72 46 916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36.91 df =12 p =.000
청소년의 개인, 가정, 학교변인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 239 하루 평균 컴퓨터 사용 시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한 결 과 =36.91(df=12, p=.000)로 1%의 유의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청소년의 하루 평균 컴퓨터 사용 시간이 30분 이하, 30분~1시간, 1~2시간, 2~3시간인 청소년들 은 에 가장 많이 응답하였으나, 3시간 이상 사용하는 청소년들은 에 가장 많이 응답한 것으로 나타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수록 비교육적 언어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컴퓨터 사용시간이 30분 이하인 청소년은 비교육적 언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가 약 29.6%, 한다가 17.1%인 반면에 컴퓨터를 3시간 이 상 사용하는 청소년은 비교육적 언어를 거의 하지 않는다가 13%, 한다가 47.8%로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컴퓨터 사용이 청소년들의 비교육적 언어 사용 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바. 컴퓨터 사용 용도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 컴퓨터 사용 주요 용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교차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표 7>과 같다. <표 7> 컴퓨터 사용 용도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 대한 교차분석 컴퓨터 사용 용도 교육용 정보검색 채팅/메일 게임 영화/음악 기타 62 59 7 70 18 20 236 44.0% 25.7% 10.8% 20.7% 22.8% 31.7% 25.8% 50 96 19 125 30 26 346 35.5% 41.7% 29.2% 37.0% 38.0% 41.3% 37.8% 13 44 12 68 17 1 155 9.2% 19.1% 18.5% 20.1% 21.5% 1.6% 16.9% 16 31 27 75 14 16 179 11.3% 13.5% 41.5% 22.2% 17.7% 25.4% 19.5% 141 230 65 338 79 63 916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76.19 df =15 p =.000 컴퓨터 주요 사용 용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한 결과 =76.19(df=15, p=.000)로 1%의 유의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컴퓨터 를 교육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청소년들은 비교육적 언어를 에 가장 많은 응답을 하였으나, 정보검색, 게임, 영화/음악, 기타의 용도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청소년들은 가
240 한국교육학연구 제20권 제3호 끔 사용에, 채팅/메일을 주요 용도로 사용하는 청소년들은 에 가장 많이 응답 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를 교육용이나 정보검색용으로 사용하는 청소년의 경우 비교육적 언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거나 한다에 응답이 높은 반면, 채팅/메일, 게임, 영화/음악을 위해 사용하는 청소년의 경우 교육용이나 정보검색용으로 사용하는 학생들보다 상대적으로 비 교육적 언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컴퓨터의 사용 용도가 청소년 들의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2. 청소년의 가정변인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 비교육적 언어 사용이 청소년의 가정변인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의사결정 방법, 청소년의 부모와의 관계 및 가정생활만족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의 차이를 검증하였다. 가. 의사결정 방법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 중요한 일에 대한 의사결정 방법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 기 위해 교차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표 8>과 같다. <표 8> 의사결정방법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 대한 교차분석 부모님과 상의해서 의사결정방법 부모님 뜻대로 결정 나의 뜻대로 결정 188 18 30 236 28.5% 30.0% 15.2% 25.8% 258 22 66 346 39.2% 36.7% 33.5% 37.8% 107 11 37 155 16.2% 18.3% 18.8% 16.9% 106 9 64 179 16.1% 15.0% 32.5% 19.5% 659 60 197 916 100.0% 100.0% 100.0% 100.0% =34.38 df =6 p =.000
청소년의 개인, 가정, 학교변인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 241 중요한 일에 대한 의사결정 방법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한 결과 =34.38(df=6, p=.000)로 1%의 유의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님과 상의하거나, 부모님 뜻대로 결정하는 청소년들은,, 자 주 사용, 의 순으로 나타난 반면, 자신의 뜻대로 결정하는 청소년들은 가끔 사 용,,, 의 순으로 나타나 자신의 뜻대로 결정하는 청소년들이 욕설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 부모와의 관계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 부모와의 관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교차분석 을 실시한 결과는 <표 9>와 같다. <표 9> 부모와의 관계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 대한 교차분석 부모와의 관계 좋지않음 보통 좋음 5 32 199 236 15.2% 19.5% 27.7% 25.8% 7 59 280 346 21.2% 36.0% 38.9% 37.8% 7 33 115 155 21.2% 20.1% 16.0% 16.9% 14 40 125 179 42.4% 24.4% 17.4% 19.5% 33 164 719 916 100.0% 100.0% 100.0% 100.0% =21.99 df =6 p =.001 부모와의 관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한 결과 =21.99(df=6, p=.001)로 1%의 유의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와의 관계가 보 통이거나 좋은 청소년들은 에 가장 많은 응답을 하였으나, 부모와의 관계가 좋지 않 은 청소년들은 에 가장 많이 응답하여 부모와의 관계가 좋지 않을수록 비교육 적 언어를 많이 사용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2 한국교육학연구 제20권 제3호 다. 가정생활 만족도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 가정생활 만족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교차분 석을 실시한 결과는 <표 10>과 같다. <표 10> 가정생활 만족도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 대한 교차분석 가정생활 만족도 불만족 보통 만족 21 37 178 236 21.9% 16.5% 29.9% 25.8% 27 86 233 346 28.1% 38.4% 39.1% 37.8% 19 44 92 155 19.8% 19.6% 15.4% 16.9% 29 57 93 179 30.2% 25.4% 15.6% 19.5% 96 224 596 916 100.0% 100.0% 100.0% 100.0% =31.09 df =6 p =.000 가정생활 만족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한 결과 =31.09(df=6, p=.000)로 1%의 유의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가정생 활 만족도가 높은 청소년들은,,, 의 순으로 응답하였으며, 가정생활 만족도가 보통인 청소년들은,, 자주 사용, 의 순으로 응답한 반면, 가정생활 만족도가 낮은 청소년들은 습관적 으로 사용,,, 의 순으로 응답하여 가정생활 만족도가 낮을수록 비교육적 언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생활에 만족하는 청소년의 경 우 비교육적 언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다가 29.9%, 한다가 15.6%인 반면, 가정 생활에 불만족한 청소년의 경우 비교육적 언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가 21.9%, 습관적으로 사용한다가 30.2%로 나타났다. 이것으로 보아 가정생활의 만족도가 청소년들의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청소년의 개인, 가정, 학교변인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 243 3. 청소년의 학교변인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 청소년의 학교변인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성적, 교우 관계, 교사와의 관계 및 학교생활 만족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의 차이를 검증하였다. 가. 성적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 성적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교차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표 11>과 같다. <표 11> 성적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 대한 교차분석 성적 하 중 상 55 67 114 236 21.2% 23.3% 30.9% 25.8% 85 112 149 346 32.8% 38.9% 40.4% 37.8% 51 47 57 155 19.7% 16.3% 15.4% 16.9% 68 62 49 179 26.3% 21.5% 13.3% 19.5% 259 288 369 916 100.0% 100.0% 100.0% 100.0% =24.64 df =6 p =.000 성적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한 결과 =24.64(df=6, p=.000) 로 1%의 유의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성적이 높은 청소년들은 가 끔 사용,,, 의 순으로 응답하였으며, 성적인 중간 인 청소년들은,,, 의 순으로 응답한 반면, 성적이 낮은 청소년들은,,, 의 순으로 응답해 성적이 낮을수록 비교육적 언어를 많이 사용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 교우관계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 교우관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교차분석을 실 시한 결과는 <표 12>와 같다.
244 한국교육학연구 제20권 제3호 <표 12> 교우관계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 대한 교차분석 교우관계 좋지않음 보통 좋음 9 59 168 236 34.6% 28.0% 24.7% 25.8% 7 85 254 346 26.9% 40.3% 37.4% 37.8% 5 32 118 155 19.2% 15.2% 17.4% 16.9% 5 35 139 179 19.2% 16.6% 20.5% 19.5% 26 211 679 916 100.0% 100.0% 100.0% 100.0% =4.44 df =6 p =.617 교우관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한 결과 =4.44(df=6, p=.617)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으로 보아 교우관계는 청소 년들의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다. 교사와의 관계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 교사와의 관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교차분석 을 실시한 결과는 <표 13>과 같다. <표 13> 교사와의 관계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 대한 교차분석 교사와의 관계 좋지않음 보통 좋음 8 78 150 236 17.4% 20.4% 30.8% 25.8% 11 142 193 346 23.9% 37.1% 39.6% 37.8% 5 83 67 155 10.9% 21.7% 13.8% 16.9% 22 80 77 179 47.8% 20.9% 15.8% 19.5% 46 383 487 916 100.0% 100.0% 100.0% 100.0% =44.85 df =6 p =.000
청소년의 개인, 가정, 학교변인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 245 교사와의 관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한 결과 =44.85(df=6, p=.000)로 1%의 유의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교사와의 관계가 보 통이거나 좋은 청소년들은 에 가장 많은 응답을 하였으나, 교사와의 관계가 좋지 않 은 청소년들은 에 가장 많이 응답하여 교사와의 관계가 좋지 않을수록 비교육 적 언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 학교생활 만족도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 학교생활 만족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교차분 석을 실시한 결과는 <표 14>와 같다. <표 14> 학교생활 만족도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 대한 교차분석 학교생활 만족도 불만족 보통 만족 30 60 146 236 21.0% 21.7% 29.4% 25.8% 46 98 202 346 32.2% 35.4% 40.7% 37.8% 23 57 75 155 16.1% 20.6% 15.1% 16.9% 44 62 73 179 30.8% 22.4% 14.7% 19.5% 143 277 496 916 100.0% 100.0% 100.0% 100.0% =27.90 df =6 p =.000 학교생활 만족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한 결과 =27.90(df=6, p=.000)으로 1%의 유의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학교생활 만족도가 높 은 청소년들은,,, 의 순으로 응답한 반면, 학교생활 만족도가 보통이거나 낮은 청소년들은,,, 의 순으로 응답하여 학교생활 만족도가 낮을수록 비교육적 언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학교생활에 만족하는 청소년의 경우 비교육적 언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가 29.4%, 한다가 14.7%인 반면, 학교생활에 불만족한 청소년의 경우 비교육적 언어 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가 21.0%, 한다가 30.8%로 나타났다. 이것으로 보아 학교 생활의 만족 여부는 청소년들의 비교육적 언어 사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246 한국교육학연구 제20권 제3호 IV. 논의 및 결론 청소년의 개인변인(성별, 학년, TV시청, 컴퓨터 사용), 가정변인(의사결정방법, 부모와의 관 계, 가정생활 만족도), 학교변인(성적, 교우관계, 교사와의 관계, 학교생활 만족도)에 따라 비교 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청소년의 개인변인 중 성별 및 학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를 분석한 결과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고학년이 저학년보다 비교육적 언어를 더 많이 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욕설을 더 많이 한다는 소재희(2009)의 연구 결과 및 조선일보(2011.10.6.)의 조사결과와 일치한다.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비교육적 언어 사용이 많은 이유는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비교육적 언어를 친근감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 기도 하지만 신체적 뿐만 아니라 언어적으로도 더 폭력적임을 말해준다. 고학년이 저학년보다 비교육적 언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는 본 연구의 결과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욕설을 사용하는 비율이 높아진다는 양명희와 강희숙(2011)의 연구결과와 일치한 다. 하지만 중학생이 고등학생에 비해 욕설을 더 많이 사용한다는 소재희(2009)의 연구와는 차 이가 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비교육적 언어 사용이 많아지는 이유는 학년이 올라가면서 비언 어적 환경에 노출되는 횟수가 증가되면서, 욕설 사용이 점점 일상생활화 되어 욕설 사용에 대 한 거부감이 없어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청소년의 TV시청 시간과 주요 시청 프로그램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 는지를 분석한 결과 TV를 많이 시청하는 청소년들이 비교육적 언어를 더 많이 사용하였으며, TV 프로그램 중 영화를 주로 시청하는 청소년들이 비교육적 언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초 중 고 학생들의 욕설 사용 실태와 태도에 대한 연구에서 주요 욕설 습득 경로로 친구, 인터넷, 영화, TV 프로그램 등이라고 제시한 양명희와 강희숙(2011)의 연구 결과를 지지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TV시청의 부정적인 측면으로 TV시청이 청소년의 비교 육적 언어 사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특히 TV 프로그램 중 영화채널은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비속어를 거르지 않고 방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쉽게 모방하거나 욕설을 사 용해도 괜찮다는 사고를 하게 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청소년들의 비교육적 언어 사용 근절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디지털 미디어 정책이 필요하다. 청소년의 컴퓨터 사용 시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컴퓨터 사용 시간이 길수록 비교육적 언어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 역시 주요 욕설 습득 경로로 친구, 인터넷, 영화, TV 프로그램 등이라고 제시한 양명희와 강희 숙(2011)의 연구결과를 지지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컴퓨터 사용이 청소년들의 비교육적 언
청소년의 개인, 가정, 학교변인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 247 어 사용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청소년의 컴퓨 터 주요 사용 용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컴퓨터를 교육용이나 정보검색용으로 사용하는 청소년의 경우 비교육적 언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거나 한다에 응답이 높은 반면, 채팅/메일, 게임, 영화/음악을 위해 사용하는 청소년의 경우 교육용이나 정보검색용으로 사용하는 청소년들보다 상대적으로 비교육적 언어를 습관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컴퓨터의 사용 용도가 청소년들의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청소년의 가정변인 중 의사결정방법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 석한 결과 중요한 일에 대해 의사를 결정할 때 부모님과 상의를 하거나 부모님의 뜻대로 결정 하는 청소년들보다 자기 뜻대로 결정하는 청소년들이 비교육적 언어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와의 관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부 모와의 관계가 보통이거나 좋은 청소년들은 에 가장 많은 응답을 하였으나, 부모와의 관계가 좋지 않은 청소년들은 에 가장 많이 응답하여 부모와의 관계가 좋지 않을수록 비교육적 언어를 많이 사용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아동의 욕설 사용이 어머니의 반응적 양육태도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한 석승림과 민하영(2003)의 연구결 과, 부모-자녀 간의 의사소통 유형이 자녀들의 욕설 사용과 관계가 있다는 안선례(2013)의 연구 결과를 지지한다. 가정생활 만족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가정생활 만족도가 높은 청소년들은,,, 의 순으로 응답하였으며, 가정생활 만족도가 보통인 학생들은, 습관적으로 사용,, 의 순으로 응답한 반면, 가정생활 만족도가 낮은 청소년들 은,,, 의 순으로 응답하여 가정생활 만족도가 낮을수록 비교육적 언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으로 보아 가정생활 의 만족도가 청소년들의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 는 부모의 양육태도나 가정의 분위기, 부모님과의 관계, 가정환경이 청소년들의 욕설 사용에 영향을 미침을 시사한다. 청소년의 학교변인 중 교우관계 및 교사와의 관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교우관계와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교사와의 관계가 좋지 않은 청소년들이 비교육적 언어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 과는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 따라 교우관계나 교사와의 관계에는 차이가 없다는 오혜영(2012)의 연구결과와는 부분적으로 일치한다. 비교육적 언어 사용과 교우관계에 차이가 없는 이유는 청 소년들 간에 친근감의 표시로 비교육적 언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비교육
248 한국교육학연구 제20권 제3호 적 언어를 많이 사용하는 청소년들이 교사와의 관계가 좋지 않다는 본 연구의 결과는 교사와 관계가 좋지 않은 청소년들이 일반적으로 품행이 좋지 않은 청소년들이 많으며, 이러한 청소년 들이 일반적으로 모범적인 청소년들에 비해 비교육적 언어를 많이 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청소년의 성적이나 학교생활 만족도에 따라 비교육적 언어 사용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 한 결과 성적이 나쁘거나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청소년들이 다른 청소년에 비해 비교 육적 언어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비교육적 언어를 많이 사용하는 청소년들이 적게 사용하는 청소년들에 비해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하며, 그 결과 낮은 학업성취를 보인다는 박은숙(2011)의 연구결과를 지지한다. 학교에서 비교육적 언어 사용에 대 한 대책을 세울 때 누구를 대상으로 어떤 방식으로 대책을 세워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시 사하는 바가 있다. 또한 비교육적 언어, 특히 욕설은 폭력의 전조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 로 청소년들의 욕설 사용 근절 지도는 학교 폭력과 연계하여 지도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와 논의를 바탕으로 결론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비교육적 언어 사용은 청소년들의 개인변인인 성별, 학년, TV시청, 컴퓨터 사 용에 따라 차이가 있다. 청소년들의 비교육적 언어는 남학생들이 여학생들보다 고학년이 저학년 보다 더 많이 사용한다. 또 TV시청과 컴퓨터 사용 시간이 긴 학생일수록 비교육적 언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 TV 프로그램 중 영화를 시청하는 청소년들이 다른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청소년 들에 비해 비교육적 언어를 더 많이 사용하며, 컴퓨터 프로그램 중 채팅/메일을 주로 사용하는 청소년들이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청소년들에 비해 비교육적 언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 둘째, 청소년의 비교육적 언어 사용은 가정변인인 의사결정방법, 부모와의 관계, 가정생활 만족도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의사결정 시 부모님과 상의하거나 부모님의 뜻대로 결정하는 청소 년보다 자신의 뜻대로 결정하는 청소년들이 비교육적 언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 부모와의 관계 좋지 않을수록 가정생활 만족도가 떨어질수록 비교육적 언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 셋째, 청소년의 비교육적 언어 사용은 학교변인인 성적, 교사와의 관계, 학교생활 만족도에 따라 차이가 있다. 청소년들은 성적이 낮을수록 교사와의 관계가 좋지 않을수록, 그리고 학교 생활 만족도가 낮을수록 비교육적 언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 이상에서 살펴보았듯이 비교육적 언어의 사용은 청소년의 개인, 가정, 학교관련 변인들에 따 라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청소년들의 올바른 언어생활을 통한 인성 함양을 위해 비교육적 언 어에 대한 프로그램이나 교육을 계획하고 실시할 때 청소년의 개인, 가정, 학교관련 변인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청소년의 개인, 가정, 학교변인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 249 참고문헌 강기수 이점식(2011). 욕의 교육인간학적 기능. 석당학술원, 석당논집, 50, 537-579. 구본용(1997). 청소년의 집단따돌림의 원인과 지도방안: 따돌리는 아이들 따돌림 당하는 아이들. 서울: 청소년 대화의 광장. 권선미(2008). 통신 언어 성 욕설의 실태 분석: 10대와 20대 누리꾼을 중심으로. 석사학위논문,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김규학(2012). 청소년의 학교폭력비행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박사학위논문, 대구한의대학교 대학원. 김상윤(2002). 욕설의 특질에 관한 연구. 화법연구, 4, 271-290. 김석진(1999). 초등학교 집단따돌리 가해실태와 관련 요인 연구. 석사학위논문, 경기대학교 교육 대학원. 김종훈, 박영섭, 김태곤, 김상윤(1985). 은어 비속어 직업어. 경기도: 집문당. 박은숙(2011). 중학생의 욕설 사용 실태 및 욕설 빈도에 따른 일상적 스트레스와 학교생활 적응 에 관한 연구. 석사학위논문,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승림, 민하영(2003). 학령기 아동의 욕설 사용에 미치는 또래 욕설 사용과 어머니의 반응적 양 육행동의 주효과와 상호작용 효과. 한국인간발달학회 추계학술대회 포스터 발표, 3, 131-131. 소재희(2010). 청소년의 욕설사용과 자아개념 및 충동성 분석. 청소년문화포럼, 26, 92-123 안선례(2013).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유형 및 부부갈등과 중학생 자녀의 욕설 사용의 관계. 석 사학위논문, 충북대학교 교육대학원. 양명희, 강희숙(2011). 초중고 학생들의 욕설 사용 실태와 태도에 대한 연구. 어문학, 111, 57-87. 여성가족부(2011). 청소년 언어 사용 실태 및 건전화 방안. 정책자료. 오혜영(2012). 중학생의 욕설 사용과 또래인정욕구, 자기수용, 학교생활 적응의 관계. 석사학위논 문, 충북대학교 교육대학원. 이점식(2012). 한국인의 욕에 대한 교육인간학적 연구. 박사학위논문, 동아대학교 대학원. 조선일보(2011.10.3.). 75초에 한 번씩 욕설 내뱉는 우리 아이들. 조선일보(2011.10.6.). 얌전한 여학생도 남학생 뺨치는 욕, 욕. EBS(2011.10.3). EBS 다큐프라임: 욕, 해도 될까(1부: 뇌를 병들게 하는 언어 욕). Shore, K.(2003). Elementary teacher s discipline problem solver. 박은숙 옮김(2011). 화내지 않고 말썽꾸러기 대하기. 서울: 우리교육.
250 한국교육학연구 제20권 제3호 접수일(2014년 8월 16일), 심사일(2014년 9월 30일), 게재확정일(2014년 9월 30일) 강기수(제1저자) 현 소속 및 지위: 동아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전공 및 관심분야: 교육철학, 교육인간학, 어린이철학교육, 철학상담 이메일: kgs2006@dau.ac.kr 조규판(교신저자) 현 소속 및 직위: 동아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전공 및 관심분야: 교육심리측정, 측정도구개발 이메일: gyupanc@dau.ac.kr
청소년의 개인, 가정, 학교변인에 따른 비교육적 언어 사용의 차이 251 ABSTRACT The Differences of Adolescents' Detrimental Language Usage by Variables of Person, Home, and School Kang, Ki-Su(Dong-A University) Cho, Gyu-Pan(Dong-A University)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examine the differences of adolescents detrimental language usage by person related variables like gender, grade, watching TV, using computer, home related variables like method of decision making, relationship with parents, satisfaction of home life, and school related variables like academic achievement, relationships with peer and teachers, satisfaction of school life. 1200 students were selected from 30 schools in Busan, and data from 916 students were analyzed for the study. Questionnaire were developed by researcher based on previous researches. The test was used to examine the research questions. Conclusions from results and discussions are as follows: First, adolescents detrimental language usage is different by person related variables like gender, grade, watching TV, using computer. Second, adolescents detrimental language usage is different by home related variables like method of decision making, relationship with parents, satisfaction of home life. Third, adolescents detrimental language usage is different by school related variables like academic achievement, relationships with peer and teachers, satisfaction of school life. Therefore, when we develop a program to decrease adolescents detrimental language usage for cultivating personality, person related variables, home related variables, and school related variables should be considered. Key words: detrimental language usage, slang and swearing, erson related variables, home related variables, and school related variab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