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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 차 환경정책 분야 1 환경보고서 가이드 제작 3 EPA, 이스파일 네게브 사막에 전문가 파견 3 "중남미 천연가스 수송관 환경파괴 문제로 난관" 4 토리노 동계올림픽, 환경친화적인 국제행사로 인정 5 中,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 대폭 강화 7 세계은행, 프로젝트 투자에 새로운 환경 사회기준 도입 8 토리노 동계올림픽에 대한 환경 측면 평가 9 일본, NGO와 기업 환경성 브리핑 개최 10 영국, 소비자에 녹색라벨 홍보 11 UNEP 녹색빌딩 이니셔티브 착수 13 도시 환경개선 전략 제안 15 동계올림픽 환경부하 삭감방법 제시 17 인터 링키지 프로젝트 개최 18 디마스 환경위원, 2006년 중점과제 제시 19 중국인들, 말보다 행동이 덜 환경적 20 중세 유럽의 도시 멜버른 속 환경이야기 21 UNEP의 여성환경운동가 인명록 프로젝트 26 녹색전력 구매 우수기관 발표 27 환경관련 연합조직이 기업등급 평가 29 세계 3대 미항 시드니 사람들의 환경사랑 이야기 30 日 환경성, 오후 8시 소등키로 35 친환경도시 건설을 위한 UN 생물다양성 회의 년 지구환경대상 수상자 발표 37 호텔들, 환경친화적 변모 39 가자지구 철수에 따른 유넵의 환경영향평가 보고서 40 - i -

2 제9회 한 일 환경보호 합동위 개최 42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환경 규제에 대한 산업계의 반응 42 그랜드걸프 부지의 최종 환경영향 평가보고서 발간 44 세계 최초 환경 관련 다중 통신망 tv 채널 개국 45 환경연구의 선도주자 47 UNEP 라우스 퇴퍼 사무총장에 작별을 고하다 48 기업의 환경관리에 초강경조치 49 영국 환경부, 지속가능 생활 보조금 늘려 50 친환경 사업에 대한 저리융자제도 51 미 중 환경협력 강화방안 마련 52 환경펀드 2,000만 달러 마련 52 中 총리 "환경보호 더 힘쓰라" 질타 53 브라운 재무장관과 캐머론 보수당 당수의 환경문제 관련 기고 54 자연보전 분야 57 후난성, 55%가 숲으로 덮여 59 밴쿠버 섬 해안에 죽은 새 밀려들어 59 야생조류 밀렵 행위 용의자 잡혀 60 자연을 먼저 생각하는 호주 코랑코브리조트 탐방기 61 森 林 포럼(UNFF) 개최 결과 65 EPA, 캘리포니아 습지에 47만 달러 지원 6 전 지구적인 협력을 요구하는 거북의 해 68 멸종위기의 바다거북 프로젝트 시작 70 고대 신성지 보존을 통한 생물종 다양성 보존 71 유엔 생물다양성보존회의, 국제기금 창설 논의 75 아마존에 대규모 '생물종 보존구역' 지정 76 조류독감이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위협 77 위성, 코코스 거북이 생활습성 파악에 이용 80 곤충의 美 경제 기여도 年 570억 달러 81 환경 장관, 인도코끼리 수용 환영 82 - ii -

3 야생동물관람과 경제적 수익 - 세렝게티에서 텍사스까지 83 아마존 열대우림 2050년까지 40% 감소 예측 86 조수 보호법 일부 개정 결정 87 세계 철새의 날과 조류독감 워크숍 89 자연에 존재하는 비소를 식물의 잎에 격리하는 방법 90 열대목재 공공조달 지침 작성 91 거위 먹이 환경성 협정 채택 92 습지복구, 조류독감의 위협을 줄일 수 있는 실마리 93 미환경청과 육군공병대 습지보호강화 방침 발표 96 브라질 조림 면적 550만ha로 세계 7위 97 브라질 '생물종 보호 은행' 설립 97 대기보전 분야 99 상해 市, 도시중심 환경정화활동 전개 101 멕시코시티 대기오염 연구 계획 102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과 관련이 있는 미세입자 104 中 네이멍구서 강한 황사 발생.. 東 進 중 105 광저우, 신규 차량배출 규제 계획 106 새로운 대기오염의 원인이 밝혀져 107 일본, 전력회사별 이산화탄소 배출량 공표 108 저배출가스 차량 식별을 위한 개정안 108 레이저 프린터 사용 시 배출되는 미세분진에 관한 연구 109 대기오염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홍콩의 관광산업 110 대기질 개선 지속세 년 이산화탄소 배출량 7천 50만 톤 목표 12 플랜이 대기 오염 물질을 엄격하게 제한 114 베이징 대기오염 최고 위험수위...한국도 영향권 115 '중국발 공해물질 미국 영향' 발언 반박 116 소형차 판매 촉진하려 배기량 따라 세금부과 iii -

4 기후변화 분야 119 스위스연구소 "알타이산맥 빙하도 위험" 121 사막화방지 프로젝트 개시 세계 환경의 날, 사막과 사막화문제에 초점 122 중국과 석탄발전 무배출 협정 체결 123 교토의정서 발효 1주년 124 기후변화가 부른 지구촌 물 전쟁 125 세계기상기구, 연초부터 이례적 징후 포착 주의 당부 127 산림관리자들, 기후변화 대처 계획 129 콘크리트가 기후에 미치는 영향 131 아 태 파트너십, 기후변화에 새 길 열어 132 특별감사기구 갖춘 교토의정서 132 북극바다 얼음 융해 134 머레이-달링유역 기후변화 신규연구 134 홍수 위험에 노출돼 있지 않나요? 135 베이징은 지금 베이징 서쪽 70km서도 사막화 진행 136 새로운 기후변동 프로그램 공표 138 EU 그린 위크 맞아 기후 중립 이벤트 139 日 本,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대책 강화 140 베이징에 황사 가루 30만t 내려앉았다 141 수질보전 분야 143 中 헤이룽장성 무단강 오염사고 발생 145 소규모 식수시설 비소관리 장치 마련 145 시골 식수 개선에 80억 위안 투입 147 아무르강 오염에 대한 러 중의 공동조사 시작 147 아프리카 지역 수질 및 위생 개선 148 아동 식수 납 수준 저감 노력 150 유엔보고서 "11억명 안전한 식용수 없이 생활" 151 사우디, 대규모 수자원확보 프로젝트 추진 iv -

5 오존기술을 이용하여 음료수 소독과 폐수처리 진행 152 심각한 해양오염으로 몸살 154 중국 안휘성, 오염기업에 공장폐쇄조치 155 세계 물 위기 주범은 `농경지' 156 개도국 물전쟁 위기..'생수' 논란 거세질 듯 157 오존기술을 이용한 식용수의 소독과 오염수 처리 추진 159 제4회 세계물포럼에서 행동계획 발표 160 세계물포럼에서 물부족 논의 161 세계 물평가(GIWA) 보고서 발간 163 연간 180억 리터 물 절약 165 강 호수 유역 化 工 프로젝트 환경위험 높아 167 강제 입원당한 인도의 지율스님 168 이란의 물 사용 특성 169 푸젯해협의 오염 수위 경고 170 " 中 화학공장 폭발로 아무르강 오염 안돼" 172 수질 환경 분석 방법의 모델 연구 172 수생환경 계획 긍정적 영향 보고서 발간 174 토양보전 분야 175 지표수의 지하수에서의 살충제 177 중국, 토지사용 규제 계속 178 지하수 난개발 등으로 세계 주요도시 침하 179 닭의 배설물과 비소 179 네덜란드 영양과잉 어떻게 극복했나? 180 토양의 생물다양성, 친환경적 농업의 주된 요소 181 자원순환 분야 187 포장 콘퍼런스 개최 189 상하이 제지업 친환경화로 발전, 제지 원료의 80% 폐지를 사용 190 산동성에 대규모 쓰레기 발전소 계획 v -

6 美 미시간주, 캐나다 쓰레기 반입금지 법안 마련 192 플라스틱이 포함된 차량 재활용의 확대 193 폐기물 법안 의회에 제출 194 플라스틱이 포함된 차량 재활용의 확대 195 탄자니아의 비닐 백 사용을 금지와 환경 정책 197 시카고 市 `몰카'로 쓰레기 무단투기 잡는다 198 지자체 그린구입 앙케트결과 발표 개 오염공장, 폐기물 청소약속 200 영국에서 도시 폐기물 소각로에 대한 규제 방침 201 법률로 플라스틱 봉지 사용 금지 202 유해물질 분야 203 EU, 온도계 수은 사용 금지 205 석면 문제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책임론 205 국제 화학물질 관리 전략적 어프로치 채택 206 다중적 화학민감성 개념에 초점 208 유럽위 화학물질 규제 해제 법적 조치 209 UN 네덜란드 화학물질전략에 동의 210 멕시코의 구리제련소 근처에 사는 어린이들에 대한 비소와 납의 노출 211 화학물질 배출 보고서 발표 212 화학물질 안전관리 공조체제 구축 추진 213 국제협력 분야 215 UNEP, 글로벌 각료급 환경포럼 개최 217 유럽의 생태자산 보호 219 美 콜롬비아, FTA 협상 타결 220 日 本, FTA 체결전략 다변화 모색 220 美 國, 말레이시아 印 度 와 FTA 추진 방침 221 WTO 세계무역환경 연례검토회의 결과 평가 222 WTO 상품무역이사회(CTG) 개최 결과 vi -

7 코피 아난, UNEP 새로운 사무총장 임명 226 기후변동과 공통이익에 관한 미 일 Workshop 개최 227 WTO의 美 國 무역정책 검토회의 결과 평가 228 환경기술 분야 233 수출보다 에탄올 생산에 더 사용될 미국의 옥수수 235 개똥으로 전력 생산한다 236 새집증후군 대책에 유효한 내부첨가형 포르말린 캐처제 개발 237 음식쓰레기, 폐식용유로부터 수소가스 생성 실험 년도 환경기술 실증 모델 사업 241 강력한 미생물 연료전지 242 반사식 지붕, 환경적효용 + 에너지 절약 243 침전물에서 수은을 처리할 수 있는 초음파와 조류 244 폐수에서 크롬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기술 245 새로운 기술이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대부분의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246 지구온난화 분야 249 英 노르웨이, 세계 최대 CO 2 매립계획 251 북극의 온난화와 관련 있는 스모그 252 남반구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는 이유 253 온난화의 원인에 대한 인식 조사 255 온실가스 저감 메탄 매립 파트너 인증 256 온난화에 의한 자연재해 발생의 예측 연구에 관한 산학연계 257 북반구 오존오염이 북극지방 온난화 가속 258 지구는 용광로 년 가장 뜨거웠다 259 새로운 온난화 대책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20% 삭감 260 지구 기온 금세기 말 3 상승 261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 발표 vii -

8 기타 분야 263 말라카 해협 해양환경 보호 협의 265 온천이용시설 설비구조기준 설정 266 중국-독일, 풍력 프로젝트 손잡아 266 앵무새 한 마리 때문에 1500억원 건설공사 중단 viii -

9 환경보고서 가이드 제작 일본 환경성이 환경보고서의 작성과 공표를 처음 하는 사업자를 위해 환경 보고서 기재사항 등을 알기 쉽고 상세하게 해설한 환경보고서 기재사항 등에 대한 안내 를 작성했다. 일본은 작년 4월 1일부터 환경정보 제공 촉진 등에 의한 특정 사업자의 환경배려사업활동촉진에관한법률(2004년 법률 제77호, 환경배려촉진법) 을 실시 하고 있다. 이는 특정 사업을 실시하는 사업자에 대해 환경보고서 작성과 공표를 의무화함으로써 환경친화적 기업 활동을 장려키 위한 것이다. 또한 동 법에 근거, 환경보고서 작성 및 공표의무가 있는 특정 사업자를 시행령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환경보고서에 기재해야 할 최소사항을 명시한 환경보고서 기재사항 등 이 고시됐다. 그렇지만 특정 사업자 중에는 환경보고서의 작성과 공표를 처음 해 보는 사업자가 있을 수 있다. 일본 환경성은 이러한 사업자를 위해 기재항목 각각에 대해 구체적으로 내용을 어떻게 결정하고 환경보고서는 어떻게 작성 하면 좋은지 자세하게 설명한 안내책자를 발간했다. 책자는 총 3부로 구성된다. 제1부에서는 환경보고서의 활용 및 의의, 일반 적인 보고원칙, 신뢰성 확보 등에 대해 기술해 놓았다. 제2부에서는 각 기재 사항을 설명한다. 한편 2부에서 독립행정법인과 국립대학법인을 모델로 환경 보고서 작성사례를 칼럼 형태로 기술해 놓았다. 마지막 제3부는 환경보고서 작성에 유용한 각종 정보를 담고 있다. ( , 환경일보 EPA, 이스파일 네게브 사막에 전문가 파견 미국 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 뉴욕시 지역청에서 조직한 기술전문가 팀이 이스라엘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스라엘에서 이들은 네게브(Negev)에 있는 벤ꠏ규리언 대학교(BenꠏGurion University) 총장, 아비샤이 브레이버먼(Avishay Braverman) 박사와 협의를 끝마쳤다. 네게브 에는 라마트 호바브(Ramat Hovav)라는 화학제품 제조 및 유해폐기물 처분 장이 있다. 브레이버먼 박사는 이스라엘 환경부(Israeli Ministry of Environment)

10 와 지역 제조업체 간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임명된 중재자다. 동 제조업체 들은 산업폐기물 처리를 위해 환경부의 요구조건을 이행해야 한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이스라엘이 라마트 호바브 지역의 심각한 오염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있었다. 환경보호청 뉴욕시 지역청 행정관인 알란 스테인버그(Alan J. Steinberg)는 이번 방문은 환경보호청이 보유한 기술적 지식과 경험을 이스라엘이 환경 문제를 피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라며 또한 이번 임무는 우리 전문가들에게 이스라엘 동료들과 공조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고 평가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1975년에 비어쉐바(Beersheba) 남쪽 약 12km 떨어진 지점에 라마트 호바브 산업단지를 설립했다. 이러한 결정의 근거는 이스라엘의 남쪽 지역에 중화학공업이 집중된 한 곳의 사이트를 잡아 인구밀집지역으로부터 유리시키려는 의도였다. 지난 해 동안 일련의 장치들이 라마트 호바브 지역의 물, 대기, 토양 환경질 향상을 위해 도입됐다. 또한 오염물질 및 공장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의 저장, 처리, 처분, 소각시설이 향상됐다. 2002년 말에 이스라엘 환경부는 라마트 호바브에 중 앙집중식 생물적 폐수처리시설이 산업폐수를 필요수준으로 처리하지 못 한 다고 결론 내렸다. 하수배출은 심각한 악취문제 뿐 아니라 대기오염물질의 방출에도 문제가 됐다. 미 환경보호청은 지난 12월 한 주간 전문가를 현지에 보내 본 지역의 유해 폐기물, 대기질, 수질 등을 조사하고 라마트 호바브 지역의 기술적 세목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이스라엘 환경부 대표들, 지역기업, 그리고 중재요원은 가장 시급한 문제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환경친화적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 기 위해 공동노력하고 있다. ( , 환경일보 "중남미 천연가스 수송관 환경파괴 문제로 난관" 베네수엘라를 출발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까지 이어지는 천연가스 수송관 건설계획이 아마존 지역에 대한 환경파괴 문제로 난관에 부딪혔다고 브라질 언론이 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FT)를 인용, 21일 보도했다.

11 FT는 브라질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의 세르지오 가브리엘리 회장과 회견을 갖고 "페트로브라스가 천연가스 수송관 건설사업을 위한 재원 조달 방안 외에도 아마존 삼림지역의 환경파괴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어려 움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총 길이 8천km에 달하는 천연가스 수송관 건설계획은 아마존 지역을 가로 지르는 대사업으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등 3개국은 지난 주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1차 실무협의를 갖는 등 2010~2015년 사이 가동을 목 표로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와 관련, 가브리엘리 회장은 "천연가스 수송관 건설 관정에서 아마존 환 경파괴 가능성 등 여러 장애가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중남미 지역의 에너지 수급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송관 건설을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가브리엘리 회장은 이어 "천연가스 수송관은 중남미 지역의 경제성장을 앞 당기기 위한 가장 중요한 인프라"라면서 "최근 우크라이나, 서유럽, 미국 등 이 에너지 공급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처럼 중남미 발전을 위해 절 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 , 연합뉴스) 토리노 동계올림픽, 환경친화적인 국제행사로 인정 나이로비/토리노, 2006년 2월 8일 전 세계에서 모인 스포츠 선수들이 2006 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편에선 환경론자들이 이 번 올림픽의 환경친화적 측면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15개 다양한 종목에 출전하는 85개국 2,5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이번 올림픽 을 통해 오랜 훈련의 성과를 거두는 것처럼, 이번 올림픽은 전 세계에 도움이 될 환경친화적인 시합을 치루는 데에 목적을 둔 광범위한 환경 프로그램의 정점이 될 것이다. 유넵의 고위직 대표단도 이번 동계 올림픽 기간 동안 토리노에 파견될 것 이다. 유넵의 사무총장인 클라우스 퇴퍼(Klaus Toepfer)가 이끄는 대표단은 먼저 이번 올림픽이 선수, 관중, 지역, 전 세계를 대상으로 어떻게 환경적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살펴볼 것이다.

12 클라우스 사무총장은 "유넵은 토리노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다년간 건 설적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가장 환경친화적인 올림픽"이라는 성과를 얻게 되었다. 특히 환경적 지속가능성의 측면에서 조직위원회의 업적에 대한 유넵의 긍정적인 평가가 세계자연보호기금(WWF)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기쁘다"고 말했다. "유넵은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증진하고 감시하는 데 있어 지역 사회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력히 주장해왔다"고 클라우스 사무총장은 덧붙였다. 올림픽 기간 동안, 유넵 대표단은 2월 16일자로 발효 1주년을 맞는 교토 의정서를 기념하기 위해 2월 15일에 개최되는 환경 만찬을 포함한 많은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환경친화적 올림픽 개최는 토리노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TOROC)가 올림픽 준비시 중점을 둔 사항 중의 하나이다. 토리노 환경유산 사업(HECTOR)은 동계 올림픽 개최시 이산화탄소 방출을 줄이기 위해 고안되었다. 국내외에서 삼림, 에너지 효율, 재생가능 에너지 시책을 지원함으로써 토리노 동계올림픽은 16일간의 대회 개최기간 동안 방출될 약 십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리노 동계 올림픽의 주요 환경 이슈들은 다음과 같다. 토리노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TOROC)는 지속가능성에 관한 2개의 보고 서를 발행했다. 첫 번째 보고서는 2003년에, 두 번째 보고서는 2005년에 발 행되었다. 이 두 보고서는 대규모의 올림픽을 유쾌하고, 환경적으로 건전하 게 만들려는 시도에 있어 획기적인 사건으로서 환영받았다. 토리노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TOROC)는 또한 자발적으로 올림픽 개최에 있어 지속가능성의 원칙들을 통합하기 위한 광범위한 환경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국제규격(ISO) 14001과 유럽연합(EU)의 자연환경관리 /회계 규정을 충족시키는 것이다. 물 순환, 대기오염, 토지 사용, 에너지 소비, 폐기물 방출, 생태계, 지형, 도시 환경 등의 16개 환경지표를 포함한 올림픽 개최 지역에 대한 광범위한 감시 계획이 마련되었다. 올림픽과 관련된 상품과 서비스의 공급자들은 환경친화적인 면을 고려하여 상품을 선택하였다. 호텔에 대한 유럽의 환경인증 제도를 따라 토리노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TOROC)는 올림픽 개최 지역의 관광지와 호텔들에 환경 인증 상표등록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인가를 얻기 위해 필요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13 새로운 사업ꠏ자연냉각제ꠏ 또한 이번 올림픽의 환경적 측면의 한 부분을 구성하고 있다.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맥도날드사와 코카콜라사는 유니레버와 함께 "자연냉각제"의 설립자이다. 유넵과 그린피스의 지원을 받는 이 자발적 사업은 기후와 오존층을 보호하기 위해 식음료 업계에 대체 냉각 기술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을 수행하면서 코카콜라사는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 이산화탄소를 냉각제로 사용하는 1,000여 개의 음료자판기를 설치하여 오존층을 파괴하는 프레온가스(CFCs)와 플루오르화수소산의 사용을 줄였다. 만일 이러한 대체기술이 전 세계적인 규모로 채택된다면, 지구의 오존층을 보호하면서 온실 가스 방출을 줄이려는 업계의 노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다른 대책들 중에는 올림픽 개최 기간 동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쓰레기를 관리하기 위한 쓰레기 관리 계획도 포함된다. Olympic Village와 같은 환경 친화 건물, 빌딩 건설 시 공해를 유발하지 않는 자재 사용, 광범위하고 지속 가능한 수송계획 등이 이에 해당한다. 쓰레기로 버려지는 양이 전혀 없도록 줄이려는 야심에 찬 목표 하에 쓰레기 관리 계획은 효율적 에너지 복구 시스템을 이용해 올림픽 기간 중 방출되는 유기체와 다른 건조 쓰레기의 68%를 재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쓰레기의 32%는 연료로 변형될 것이다). 또한 일회용 식기를 줄이고 통신과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한 종이 사용을 줄이는 등 쓰레기 방출을 줄일 것을 장려하고 있다. ( , 유넵한국위원회) 中,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 대폭 강화 중국 환경당국은 건설사업에 앞서 진행하는 환경영향평가에 주민의견을 첨부 토록 하는 등 관련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고 신경보( 新 京 報 )가 23일 보도했다. 국가환경보호총국은 22일 발표한 '환경영향평가 주민참여 잠정시행 방법'을 통해 환경평가 보고서를 제출하기 전에 주민들에게 이를 공개하고 공청회를 열도록 하는 것을 포함한 강제 조항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이 규정에 따르면, 건설 주체는 환경영향 평가 개시 7일 이내에 관련 내용을

14 주민들에 공고하고 관련 기관에 평가보고서를 제출하기 전에 다시 이를 주민 들에 알리도록 했다. 2차 공고 때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밝히고 영향권 내의 주민과 사업단위 대표를 포함한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을 의무화했다. 보고서를 심의 준하는 기관은 웹사이트에 해당 보고서의 심의 절차와 기간 등을 공개하고 주민 의견조사, 전문가 자문, 좌담회, 공청회 등의 형식으로 의견을 공개 수렴해야 한다. 규정은 또 건설 주체의 주민의견 수렴기간을 10일 이상으로 하고 평가보고서 송부시 의견수렴 내용을 첨부하도록 했다. 아울러 심의기관도 10일 이상의 의견수렴 기간을 거쳐 전문위원회를 구성, 주민의견을 심의하도록 하는 한편 공청회에는 주민대표 15명 이상을 참여시켜 주민의견이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정했다. 환경보호총국 판웨( 潘 岳 ) 부국장은 "공중의 참여는 중국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방법"이라면서 "환경정보 공개제도는 환경업무에 대한 공중 참여의 전제조건"이라고 말했다. ( , 연합뉴스) 세계은행, 프로젝트 투자에 새로운 환경 사회기준 도입 세계은행 산하의 기관으로 개발도상국에 대한 금융투자를 담당하는 국제 금융공사(IFC)는 투자 안건을 결정할 때에 적용되는 새로운 환경 및 사회 기준을 책정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기준에는 생태계의 보호와 온난화 가스 배출량의 모니터링,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등이 포함된다. IFC는 이전에도 환경 및 사회적 영향에 관한 기준을 이미 도입하고는 있었 지만,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기준은 각 기준의 내용을 충실히 하였으며 그 항목도 증가시켰다. 새로 추가된 항목은 환경 및 사회적 측면의 통합 Assessment, Management System, 오염 방지와 삭감, 노동조건, 지역의 건전성 및 안전성이다. 정보표시와 종업원의 의견을 수집하는 방법, 지역에 대한 관여 등에 대해 서는, 지금까지보다 엄격한 기준이 마련되었다. 새로운 기준을 책정하게

15 된 목적은 투자하는 프로젝트의 환경부하를 줄이고,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지역과 기업과의 연관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그리고 개발도상국과 신흥공업 국의 기업에 대한 리스크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위한 목적도 있다. 이번 새로운 기준은 정부, 산업계, NGO(비정부조직) 등과의 대화와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모집하고, 다양한 Stakeholder의 의견을 반영하면서 2년여에 걸쳐 책정된 것이다. 민간금융기관 40개 단체가 채택하는 해외 프로젝트 finance에 관한 환경과 사회기준도 IFC의 기준을 채용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준이 책정됨에 따라 이를 이행할 예정이다. 정보출처 : nikkeibp (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토리노 동계올림픽에 대한 환경 측면 평가 현재 개최중인 토리노 동계올림픽은 환경 친화적인 올림픽으로서 환경보호 단체 등으로부터 높게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NEP도 토리노 에서 대회기간 중에 다양한 환경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예를 들면, 2월 15일 밤에는 GREEN DINNER 프로젝트로서 교토의정서( 京 都 議 定 書 ) 발효 1 주년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린다. 그리고 토리노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TOROC)는 기후변동 대책 등 다양한 대책을 실시해 왔으며, 그 주요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올림픽을 Carbon Neutral이라고 하는 목표를 내세운 HECTOR 프로젝트 (The HEritage Climate TORino) 로, 국내외 에너지 효율화 사업, 재생 가능 에너지 사업, 삼림사업 등을 지원함으로써 올림픽을 개최하여 배출 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10만 톤 줄인다. (2) 2003년과 2005년 2회에 걸쳐 환경보고서를 발행했다. (3) ISO14001 및 EU의 환경관리 및 감사제도(EMAS)에 적합한 환경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4) 16건의 환경지표(물 순환, 대기질, 에너지 소비량, 쓰레기 발생량, 생태계, 경관 등)을 포함한 올림픽 회장의 모니터링 계획을 책정했다. (5) 식물과 서비스의 제공에 대해 환경적인 측면을 중시했다. 예를 들면, 회장 주변의 호텔과 관광시설에 대해서는 에코라벨의 취득을 장려하고

16 취득을 위한 지원을 실시했다. (6) 프론 등을 사용하지 않는 냉장기술을 활용한 음식물을 판매했다. 맥도 날드, 코카콜라 기업은 UNEP와 그린서비스의 협력을 통해 자주적인 활동을 실시했다. (7) 폐기물처리 계획에서는, 폐기물의 68%를 리사이클하고, 32%를 에너지 회수에 충당하였으며, 버려진 쓰레기를 제로로 하는 야심적인 목표를 수립했다. (8) 선수촌 등에 환경을 배려한 건물을 건설했으며, 지속 가능한 수송계획을 책정했다. 자료출처 : eic (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일본, NGO와 기업 환경성 브리핑 개최 일본 환경성 환경 파트너십 오피스(Environmental Partnership Office : EPO)에서는 환경성 정책에 대해 예산, 법률, 세제정책 등의 입안과 실시내용을 파악, 환경성 중점사항 브리핑 을 통해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는 민간단체와 기업담당자, 일반시민이 환경성 활동을 알고 또 자신이 가진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장소가 되고 있다. 작년 말에는 정부 예산안이 결정돼 향후 예산안이나 각종 법안에 대한 논의가 일본 국회에서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에 환경성은 가능한 한 정책 과제에 한해 설명 및 의견교환을 실시했다. 본 브리핑에서 다뤄진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년 환경성 주요정책 2. 화학물질 대기 물 대책 : 석면 대책에 초점이 맞춰졌다. 3. 순환형사회의 형성 : 포장용기 재활용제도가 재검토됐다. 4. 지구온난화 대책 : 교토 메커니즘, 팀ꠏ마이너스 6%, 솔라(solar) 대작전, 환경세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5. 생물 다양성 보존 : 외래생물 대책에 대한 브리핑이 이뤄졌다.

17 6. 사람 만들기, 지역 만들기 : 정책방향, 지속가능개발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에코투어리즘 (EcoꠏTourism) 자료출처 : 일본 환경성 ( , 환경일보 영국, 소비자에 녹색라벨 홍보 녹색 라벨과 로고가 가구부터 직물제품, 식기세척기, 그리고 자동차까지 모든 제품에 붙어 있는 것을 보면 바겐세일을 노리는 소비자들은 어떤 것을 사야 할지 곤란해 하게 된다. 영국 환경식품농촌부(Department for Environment, Food and Rural Affairs) 엘리엇 몰리(Elliot Morley) 기후변화 및 환경(Climate Change and Environment) 장관은 모든 제품이 환경친화적 인 것은 아니라며 주의를 촉구 했다. 환경식품농촌부는 어떤 것이 신뢰할 수 있는 녹색 라벨과 로고인지 가이드를 출시했다. 연구조사에 의하면 사람들은 제품과 포장에 너무 많은 라벨과 로고가 붙어 있어 혼란스러워 한다. 환경식품농촌부가 발간한 소책자는 사람들로 하여금 식기세척기, 커피, 자동차, 축구공 등에 많이 붙어 있는 환경라벨의 종류를 밝혀 이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몰리 장관은 사람들이 진짜 녹색 라벨을 분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비자들은 어떤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야 할지 결정함으로써 녹색 구매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어떤 제품들은 다른 제품에 비해 정말로 환경 의식적입니다. 그렇지만, 어떤 것이 진실로 그러한지 알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많은 회사들은 환경제품과 환경표지를 하나 이상 사용함으로써 자기 회사가 환경친화적임을 강조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기업으로 하여금 정확하고 적절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소비자들은 이러한 라벨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어떤 라벨을

18 보다 신뢰할 수 있는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에 우리 부처가 제작한 가이드는 분명히 이러한 점에서 도움이 됩니다. 특히 세일기간과 같이 연중 구매량이 많은 기간에 더욱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기자 주 : 우리나라는 때에 관계없이 세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미국이나 영국 등지에서는 크리스마스나 추수감사절 등을 제외하곤 연중 세일횟수가 많지 않다. 이에 소비자들은 이 시기를 노려 대량구매를 하곤 한다) 영국의 국립소비자협회(National Consumer Council: NCC) 이사장인 에드 메이어(Ed Mayo)는 아래와 같이 말한다. 신뢰할 수 있는 녹색라벨은 의식 있는 소비자가 보다 환경친화적인 방법 으로 물건을 살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보다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해 보다 적절한 정보가 제공돼야 합니다. 가이드에서 보다 중점을 두고 있는 라벨 중에는 지난 가을부터 시행된 영국 자동차연료경제라벨(UK vehicle fuel economy label)이 있다. 이는 자발적인 라벨 링으로써 자동차업계와 정부간 협의를 통해 제정됐다. 본 라벨에는 자동차가 이산화탄소를 얼마나 많이 배출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연료소비량과 더불어 제공된다. 또한 환경성이 좋은 차량은 도로세(road tax)나 운행비가 적게 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이드 내용 중 연구부문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ꠏ 환경영향을 결정하는 요소는 80% 이상이 제품설계단계에서 결정된다. ꠏ 영국 국립소비자협회는 현재 에코설계를 통해 에너지소비를 10%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ꠏ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가 미국 캘리포니아의 에너지 절약실태에 관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에너지절약의 30%가 제품표준 제정을 통해 이뤄졌다. ꠏ 환경식품농촌부의 시장개선프로그램(Market Transformation Programme) 이 추정한 바에 의하면 열을 발산하지 않는 조명기구를 사용하면 영국은 2020년까지 연간 400,000톤의 탄소배출을 막을 수 있다. 이를 환산하면 연간 전기세로 2억 파운드를 절약할 수 있는 정도다. ꠏ 최근 협동은행(Co-operative Bank)이 발간한 보고서, 소비윤리주의 2005 년도 보고서(The Ethical Consumerism Report 2005) 를 보면 윤리적인 소비주의가 점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ꠏ 2004년에 윤리적 제품의 판매량은 2003년 대비 15% 상승, 총 258억 파운

19 드에 달했다. ꠏ 페어트레이드(Fairtrade) 및 유기농제품 등 환경친화적 음식 소비량이 처음으로 40억 파운드에 달했다. ꠏ 윤리적인 의류패션제품에 대한 소비량이 6억8,000만 파운드에 달했다. ꠏ 윤리적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지난 6년 동안 22% 상승했다. 자료출처 : 영국 환경식품농촌부 ( , 환경일보 UNEP 녹색빌딩 이니셔티브 착수 2006년 2월 21일 파리 수십억 달러의 건축물과 건축 지구를 녹색 화하기 위한 새로운 국제적 노력이 산업계의 가장 거대한 이름들 일부와 함께 시작되었다. 건축계의 거장 Lafarge, Skanska 그리고 Arcelor는 지속가능한 빌딩과 건축 이니셔티브(SBCI)의 창립 멤버들 중 일부이다. SBCI의 목표는 이 광대한 영역의 산업 도처에 환경친화적 건축 기법을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1억 명이 넘는 사람들을 고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 국내총 생산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는 이 분야는 또한 기후변화나 폐기물산출, 자연자원고갈과 같은 세계의 가장 긴급한 환경 문제들의 많은 부분에 상당히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도 하다. 그것이 다각적인 환경 협약에 영향을 주고 있거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건축물들에 "녹색건축"을 도입하도록 장려하거나, 또는 원시해변으로부터의 모래불법채취와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거나 아니거나, 여하간 이 산업을 위한 도전은 거대한 것이다. "건축 그리고 건축물이용은 사회에 상당한 사회적, 경제적 이익을 발생

20 시키지만, 이것은 또한 환경에 매우 부정적 영향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SBCI 사무국을 맡고 있는 UNEP의 기술, 산업, 경제국(DTIE) 이사인 모니크 배벗(Monique Barbut)이 말했다. "중요한 열쇠가 되는 부분 중 하나는 온실가스 합동배출이라는 문제와 더불어 인공 환경에서 소비하는 에너지 사용의 높은 점유율입니다. 몇몇 국가에서는 인공 환경에서 전체 에너지 사용의 40%까지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라고 배벗은 말했다. "SBCI의 전반적인 목표는 그러한 문제들을 다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속가능한 빌딩과 건축 기법을 전 세계적으로 채택하도록 하는 것입니다"라고 그녀가 말했다. "우리는 또한 기후변화에 처한 인공 환경에서의 에너지 효율성의 영향과 같은 중요한 이슈에 대한 보고서들과 인도양의 지진해일과 같은 자연재해에 따른 빌딩 재건축에 관련된 매뉴얼을 만들 것입니다." "SBCI의 중요한 특징은 시범 프로젝트들의 발전을 포함하여 실행에 있어 권고가 될 사항들을 제공하는 것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SBCI의 업무가 "수명주기 접근법"이라 불리는 것에 대해 고려하면서, 건축 물이 그들의 전체 수명에 걸쳐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관점에서 일상적으로 설계되고, 건조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 목적은 법률과 건축기준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려하고 요구하도록 하는 내용을 점점 더 많이 포함시키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정부에 의해 제공 되는 정책과 인센티브가 지속가능한 빌딩과 건축 기법을 지원하도록 하는 것이다. SBCI는 이 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국제적인 선두 기업들 및 다른 기업들과 협력하여, 중립적이고 세계적인 플랫폼으로서 창설되었다. 그것 자체로 SBCI는 이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권고와 결정을 내리는 다른 이니셔티브 및 정부, 그리고 세계적 조직체들에 직접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SBCI는 미국, 영국의 BREEAM, 그리고 프랑스의 HQE에서의 LEED와 같이 건축물의 환경성과를 평가하고 비교하기 위해 고안되어 다양한 국가들에서 진행 중인 노력들을 보완할 예정이다. SBCI는 또한 지속가능한 빌딩과 건축을 위한 핀란드 주도의 과제(UN의 "마라케시 프로세스"의 일부)와 같은 세계적인 이니셔티브와 협력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이니셔티브는 이 달 초 두바이에서 열린 UNEP의 지구환경장관 포럼에서 핀란드의 환경부장관, 얀 에릭 에네스탐(Jan-Erik Enestam)이 발표

21 한 것이다. 두바이의 발표에서 에네스탐 장관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건축물뿐만 아니라 전체 설계와 건축 공정은 지구에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예를 들어, 많은 국가에서 건축물들은 전체 에너지 소비의 거의 절반, 그리고 이산화탄소 배출의 1/3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놀라운 사실은 또한 건축물들과 건축공정에서 점차 증가하는 에너지 효율성의 거대한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다른 파트너십에서는 UNEP 파이낸스 이니셔티브(UNEP Finance Initiative) 하에 책임 투자 업무 그룹을 포함하고 있다. SBCI는 또한 냉장과 냉난방 분야에서 UNEP 기술, 산업, 경제국(DTIE)의 오존 액션 프로그램(OzonAction programme)의 현행 업무를 토대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인데, 이 프로 그램은 현존하는 건축물들의 에너지 소비 문제를 다루고 있다. 오늘 파리에서 SBCI의 개회 회의에는 정부 대표자, UN 기구, 건축가, 리서치 연구소 및 재무가들 뿐만 아니라 중국과 미국에서 온 건축과 토목공사 회사, 냉난방 회사 등을 포함하여 폭넓은 범위의 이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BCI에 대한 보다 상세한 설명은 볼 수 있다. ( , UNEP) 도시 환경개선 전략 제안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에서 EU 회원국과 지방 관계당국이 유럽 도시의 환경성과를 개선하도록 돕기 위해 도시환경 주제전략(Thematic Strategy on the Urban Environment)을 발표했다. 본 전략은 제6차 환경행동프로그램(6th Environmental Action Programme)의 감독을 받는 7개 전략 중 하나다. 도시환경 주제전략의 목표는 유럽 지방정부간에 경험과 교훈을 상호간에 교환함으로써 지역수준에서 유럽연합의 환경정책과 규제를 보다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것이다. 유럽시민 5명 중 4명은 도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삶의 질은 도시환경상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전략의 접근법 유럽의 도시지역은 열악한 대기질, 심각한 교통체증, 도시의 무절제한 팽창

22 (스프롤 현상), 온실가스 배출, 폐기물 및 폐수 배출 등 수많은 환경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이 요소들은 환경파괴 뿐 아니라 인간 건강에도 문제를 일으킨다. 지방당국은 환경 법제를 실행하고 도시환경 개선활동의 성과를 향상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도시들은 주 로 일상적인 결정이 뚜렷한 주제와 목적을 통해 이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주제와 목적들은 환경질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신규주민과 기업을 끌어 다기는 경제성과도 개선할 수 있다. 지방(로컬) 활동의 중요성과 더불어 광역 및 국가, 나아가 유럽 수준의 공공기관 역시 전향적이 될 필요가 있다. 유럽연합은 유럽의 우량사례를 촉진함으로써 이를 도울 수 있다. 또한 효과적인 네트워킹 및 경험교환을 장려할 수 있다. 많은 정책들이 도시에 적용되고 있지만, 충분히 보급, 실행 되고 있는 경우는 충분치 않다. 위원회는 여타의 커뮤니티 프로그램들과 본 전략의 목적을 통합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에 더해 도시교통개선 및 유기된 토지의 재사용 등 관련주제에 대해 투자하거나 연구, 증명행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종 분야의 지원을 얻어 내기 위해 활동해 왔다. 회원국들은 도시환경개선을 위해 유럽수준에서 제안되는 기회를 적극 이용해야 한다. 관련 조치 본 전략 하의 주요 활동은 아래와 같다. ꠏ 통합적 환경관리 및 지속가능한 도시교통계획에 대한 가이드라인 : 본 가이드라인은 도시에서 발생한 경험, 전문가의 견해 및 연구에 근거하 고 있으며 유럽연합 법제의 완전한 이행을 보장한다. 가이드라인은 액션플랜의 준비 및 실행을 촉진하기 위한 각종 자원을 제공하게 된 다. ꠏ 훈련 : 많은 커뮤니티 프로그램들은 지방당국이 도시환경관리를 위해 필요한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교육 및 능력배양의 기회를 제공하 게 된다. 이에 더해 지방당국간의 공조가 원활히 이뤄지고 서로 경험 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제공한다. 회원국과 지방당국은 이를 충 분히 이용해야 한다. ꠏ 전 유럽 수준에서 우량사례활동의 지원 : 유럽위원회는 새로 마련된 유대정책(Cohesion Policy) 하에서 도시 관련 이슈의 지식과 경험을 교환하는 프로그램을 설립하고자 고려하고 있다. 위원회는 회원국 및

23 지방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게 된다. 동 작업은 도시 관련 이슈( 유럽 지식 플랫폼(European Knowledge Platform) )를 다루는 파일럿 네트 워크에 근거하게 된다. ꠏ 지방당국을 위한 유럽위원회 인터넷 포털 서비스 : 유럽위원회는 지방 당국을 위해 새로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개설하려고 하며 이에 최신정 보에 대한 접근을 보다 용이하게 하도록 각종 옵션의 실행가능성을 검 토하게 된다. ( , 환경일보 동계올림픽 환경부하 삭감방법 제시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은 올해 2월에 개최된 토리노 올림픽의 환경을 배려한 대책을 살펴보고, 차기 동계올림픽에 대해 더욱 환경을 배려한 대회로 개최하기 위한 제안을 실시했다. 이러한 대책의 하나가 새로운 구조물을 건축하는 대신 기존의 시설 및 설비를 활용하는 것이다. 올림픽을 개최할 때마다 새로운 경기시설물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설비를 개량하거나 하는 등으로 대응하는 것을 장려하고 있다. 봅슬레이 경기를 예로 들면, 토리노 올림픽에서는 새로 건축한 경기코스를 봅슬레이 교실로 활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UNEP는 산 중턱에서 커다란 냉장고와 같은 시설을 가동시켜가면서 유지하는 것은 지속가능성 이라고 하는 면에서 커다란 문제가 있다 고 지적 하고 있다. 이러한 시설에서는 냉매로 암모니아 48톤이 사용되고 있으며, 오존층 파괴의 우려가 없다고는 하지만 만일 이러한 냉매가스가 누출되는 경우에 미칠 환경 영향에 대한 염려를 표명했다. UNEP는 2010년에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서는 1988년에 캘거리 올림픽에서 사용한 봅슬레이 코스를 개량하여 재이용하도록 제안하고 있다. 이 외에도 환경부하가 적은 태양열에 의한 난방이나 빗물처리 시스템의 도입, 야생생물이 경기장을 횡단할 수 있게 하도록 하는 길을 만들도록 하는 등 제안이 포함되어 있다. UNEP는 1994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제휴하여 올림픽의 환경 배려를 추진하여 왔다. 그 결과, 토리노 올림픽에서는 프론을 사용하지 않는 음료

24 냉장시설의 도입, 나무를 심어 온난화가스 배출량을 억제하는 등의 대책이 이루어졌다. 자료출처 : nikkeibp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인터 링키지 프로젝트 개최 일본 환경성과 유엔대학이 지난 2월 하순 국제공개포럼, 인터 링키지 (interꠏlinkage)와 능력형성 : 환경문제에 대한 아시아ꠏ태평양 지역의 대응 을 유엔대학에서 개최했다. 환경성과 유엔대학은 1996년부터 공동사업으로서 지구환경파트너십 플라자 를 운영해 오고 있다. 그 글로벌 프로젝트로서 인터링키지 프로젝트를 실시 하고 있다. 본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조약, 생물다양성조약, 바젤조약, 워싱턴 조약 등 국제환경조약의 실시에 대한 개발도상국의 활동에 초점을 맞춘 연구 프로젝트다. 개발도상국의 경우 증가하는 국제환경조약을 실시하는 데 인재부족, 실시체제 미정비, 지역사회와의 제휴 등의 과제가 산적해 있다. 본 프로젝트는 환경문제 및 그 대응활동은 상호연계(인터링키지)돼 있다는 관점에서, 공동과제를 정해 접근, 해결방책을 제시하고자 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현재까지 남태평양지역, 동남아지역, 남아시아지역을 조사지역으로 선정, 각 지역 수개 국가에서 사례연구를 실시해 왔다. 또한 관계자 참가 하에 문제의 핵심과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왔다. 한편 과제해결에서는 관련 국제기관의 협력이 불가피하므로 유엔개발계획 (UNDP), 유엔환경계획(UNEP), 남태평양 환경계획(SPREP), 남아시아 환경협력 프로그램(SACEP),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등과 제휴, 프로젝트를 실시 하고 있다. ( , 환경일보

25 디마스 환경위원, 2006년 중점과제 제시 유럽위원회가 발행하는 2005년의 환경정책 Review(EPR) 가운데, 디마스 환경위원은 2006년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이 Reviw에 따르면, 2005년 실적 으로서 EU 및 세계 규모로 기후변동정책이 대폭 발전하여, EU의 차세대 환경정책의 기반이 4가지 분야별 전략으로 나타난다. 새로운 정책에는 환경보호와 경제성장이 양립하여 함께 추진될 수 있는 정책들이 포함되어 있다. 2006년에 대해, 디마스 환경위원은 2005년의 진보를 기반으로 기후변동관계의 대책을 추진하고, 기술혁신 및 규제의 개선을 통해 환경보호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자 하고 있다. 생물다양성 및 가맹국에서 환경법령이 실시되는 것을 확보하는 것도 올해의 중요한 과제이다. 참고로 2006년 중점과제는 다음과 같다. 1. 기후변동 유럽위원회는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제출한 예정이다. 그리고 EU의 온실효과가스 배출량 거래 제도를 개정하여, 항공기로부터의 배출을 대상으로 추가하고 필요한 사항을 개정한다. 그리고 올해 후반에는 각 가맹국의 2008년~2012년 동안 배출량 할당계획을 심사하고 승인한다. 기후변동에 대한 적응에 관한 정책제안서도 제출될 예정이다. 2. 생물다양성 유럽에서 2010년까지 생물다양성의 훼손을 방지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출한다. EU의 자연보호 네트워크인 Natural 2000 을 EU 25개 국 및 해양에까지 확대한다. 3. 환경개혁, 규제개선 2004년 환경기술행동계획(ETAP)을 추진하여, 5월에 ETAP에 관한 각 가맹 국의 로드맵을 보고한다. 2007년~2013년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경쟁력 혁신 프로그램 의 상세 내용을 결정했다. 4. 실시 EU환경법령의 국내법제화, 실시에 대해 가맹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엄수 지원프로그램을 제시한다. 자료출처 : eic (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26 중국인들, 말보다 행동이 덜 환경적 중국인들은 환경이슈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지만 환경보호행동은 거의 없는 것으로 최근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본 조사는 2005년 말 도시, 지자체 및 성( 省 ) 소재지 8곳, 5개 타운, 7개 마을에서 시행돼 3,777명의 유효표본을 얻었다. 국가환경보호총국(State Environmental Protection Administration : SEPA)의 감독 하에 중국환경문화증진연합(China Environmental Culture Promotion Association)이 본 조사를 실시했다. 2005년, 일반대중은 송화강(Songhua River)오염사건을 비롯한 환경사고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80% 이상의 중국인들이 폐기물 및 오수배출 등 특정 환경오염이슈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또한 일반시민들은 환경질에 위협을 가하는 주 원인으로서 산업 오염에 관해 그 오염원이 무엇인지 명확히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사는 또한 대중이 환경보호와 관련해서는 특히 오해하는 점이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특정한 한 종류의 환경이슈의 경우 환경오염에 대해 명확히 알고 있었다. 그리고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발전, 자연저수지 보전과 같은 긍정적인 환경이슈 보다는 환경사고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환경문화증진연합의 마 리준(Ma Lijun)씨는 대중은 환경위기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고 말했다. 그는 한편으로 환경오염은 일상생활 에는 영향을 미치고 있지 못 합니다. 그렇지만 대중매체는 매번 환경사고 보고에만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고 덧붙였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실제 환경보호활동에는 시민들이 거의 참여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80% 이상은 그들이 지난 3개월 동안 어떠한 환경보호 활동에도 참가한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는 대중이 단지 그들 자신의 이익에 영향을 끼치는 환경이슈에만 관심을 가지고 환경에 대한 책임성 인식은 부족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조사에서 밝힌 주요문제 중 하나는 시민들이 어떻게 환경보호활동에 참여 하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예컨대 조사대상 중 16%만이 환경사고보고 긴급 전화번호 12369번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 환경일보

27 중세 유럽의 도시 멜버른 속 환경이야기 멜버른 사람들의 자연 문화 환경사랑 중세 유럽의 고풍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호주 멜버른 그들의 자연 문화 환경사랑 이야기 브리스번(Brisbane)이 캥거루가 뛰어다니는 초원을 말한다면 빅토리아주의 멜버른(Melbourne)은 중세 유럽 속을 걷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그래서인지 작은 영국 이라는 별명을 가진 멜버른은 건물 공원 거리 등에서 영국의 지명이나 모양새를 따서 만든 것을 볼 수 있다. 호주는 가장 최근까지 오지, 아무도 살지 않은 불모지(Outback)로 여겨졌다. 물론 그 전에 살던 원거주민(에버리진)의 역사는 있었지만 현대문명이 들어 온 지는 몇 백 년도 채 되지 않았다. 그래서 호주에서는 문화 역사적 유산 (Heritage) 에 대한 보호가 절대적이라고 한다. 50년 이상 된 건물은 법적으로 외형을 재건축하지 못하기 때문에 길을 걸으면서 빼곡한 고층건물 사이로 약간 허름하지만 운치 있는 건물들을 종종 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재건축 열풍이 불고 있다. 과거의 유산이 부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자원이 별로 없는 나라에서 자꾸만 짓고 부수고 다시 짓는 모습 을 보면서 풍부한 자원의 보고인 호주인 들이 보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해졌다. 에너지 제로 실천하는 환경사랑 건물을 찾아 출발! 많은 인구가 밀집된 도심, 그중에서도 사무 빌딩은 많은 에너지가 쓰이는 곳이다. 24시간 건물을 밝히는 불빛과 컴퓨터, 복사용지, 팩스기, 그리고 냉 난방과 화장실까지 여러 사람들이 사는 사무공간에서 강제적으로 에너지를 줄이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지금 소개할 빌딩은 다른 사무 빌딩에 비해 5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하는 곳이다.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면서도 전혀 불편하지 않은 그린 빌딩(60L Green building) 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자.

28 60L 빌딩 내부 그린 빌딩은 처음부터 철저하게 에너지 절감을 최고의 목표로 지어졌으며,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알기 때문에 스스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있다고 한다. 정말 작은 실천이지만 출력하는 대신 컴퓨터에서 문서를 공유 하고, 조금 추울 때는 조끼나 두꺼운 옷을 입고 일하는 작은 행동들이 이곳 그린 빌딩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환경교육은 보고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 멜버른 시내에서 버스로 40분 정도 이동하면 도심과는 전혀 다른 동네가 나온다. 마치 어렸을 적에 봤던 시골을 연상케 하는 동네가 나오는데, 이곳 에 CERES 환경교육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CERES 환경교육센터는 면적만 해도 우리나라 테마파크 정도의 규모이다. 작은 색유리로 장식한 입구로 들 어가면 아주 높은 풍력발전기가 윙윙 소리를 내며 돌아가고 건물마다 태양 집열판은 따가운 태양빛을 흡수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9 60L 빌딩 옥상 및 수저장고 CERES환경교육센터 모습

30 CERES 교육센터를 돌아보며 자연 친화형 소도시 라는 느낌을 받았다. 방 문자센터, 카페, 연못, 동 식물 농장, 운동장, 작업실 등 없는 게 없는 하나의 전원도시였다. 이 교육센터는 민간단체와 정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농 촌생활을 접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교육장소이다. 또 주말에는 이 곳 주민들이 주체가 돼 벼룩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일반인들이 언제나 방문할 수 있고 넓은 초원에서 파티를 즐기고 마음껏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것이 부러운 대목이었다. 킹 피시어(king fisher) 그림 이곳에서 진행되는 여러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은 리턴 오브 킹 피시어 (Return of king fisher) 다. 킹 피시어 는 과거 호주 전역에서 살던 새였는데, 환경이 파괴되면서 이 새가 사라졌다고 한다. 그 후 지속적인 환경보호와 복원을 통해 다시 킹 피시어가 돌아왔고, 이것을 기념해서 1년에 한 번씩 큰 행사를 연다고 한다. 호주도 그렇듯 우리나라 역시 환경교육센터에 가면 바람이나 태양을 이용한 발전기, 우수저장고 등이 설치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제는 환경교육센터를 건립할 때 이런 기본시설 외에 방문자들이 자기 집처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입장에서 설계 관리한다면 좀 더 효과 적으로 환경 센터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드럽지만 적극적인 환경운동 실천하는 환경단체 호주 지구의 벗 사무실 입구는 참 예쁘다. 무척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길을 걷는 사람들도 한 번씩 쳐다보고 씽긋 웃음 짓곤 한다. 우리나라도 외부인 들이 봐도 웃음이 나고 즐겁게 방문할 수 있도록 예쁘게 꾸미면 더 좋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구의 벗(FoE: Friend of Earth)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을 생각하고 보호 하기 위해 노력하는 국제적인 단체다. 한국에서는 환경운동연합이 지구의 벗 회원으로 가입돼 있고, 호주에서는 멜버른에 지구의 벗 사무실이 자리 잡고 있다. 사무실은 2층으로 돼 있는데, 1층에는 유기농 공산물 판매장소와 차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운치 있는 카페가 자리 잡고 있다. 다른 곳에서 파는 유기농산물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월등히 높아 이곳 사람들에게

31 많은 인기가 있다. 이렇게 도심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해 농민들의 가계에 도움을 주며, 궁극적으로 유기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생산함 으로써 건강한 몸과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이다. 호주 지구의 벗 내부 또한 1층 매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자원봉사자로, 지역 인력을 활용해 운영된다고 한다. 이곳에서 환경운동을 하는 활동가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를 하면서 즐겁게 일을 하니, 물건을 사는 사람 역시 즐거울 것 같다. 그래서인지 카페는 다른 음식점에 비해 사람도 유난히 많고, 얼굴이 마주치면 따뜻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호주 지구의 벗에서 활동하는 몇 가지 중심과제 중 하나는 호주 원거주민 (에버리진)의 자체 문제라고 한다 호주로 유입된 영국인에 의해 기존 살던 곳에서 배척당한 원거주민은 대부분 학살됐고, 극소수만 살아남아 매우 어렵게 살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소리를 내고 사회 속에서 하나의 인격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운동을 하고 있다. 아직까지 호주는 도쿄의정서(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1997년 채택됐으며, 각 나라는 2008~2012년 까지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 메탄 등 6종류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보다 평균 5.2% 감축해야 한다는 협약서)에 정식으로 가입 하지 않았지만, 민간단체나 기업, 정부에서도 환경을 보호하면서 조금씩 국제적인 협약에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름다운 환경을 오래토록 즐기기 위해 철저하게 환경을 보호하는 멜버른 사람들의 모습이 유난히 자연물을 활용한 조각물 아름다워 보인다. (CERES교육센터) ( , 환경일보

32 UNEP의 여성환경운동가 인명록 프로젝트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유엔환경계획(UNEP) 은 여성 환경운동가들을 이끄는 지도자 명단을 밝혔다. 전 세계에서 뽑힌 여성들은 당초 올 해의 테마인 "의사결정자로써의 여성 : 도전을 받아들이고, 변화를 창조하라"와 일맥상통하는 환경 분야의 의사결정자로 알려져 있었다. 영국의 영장류 동물학자인 제인 구달(Jane Goodall), 이뉴잇(에스키모족) 리더인 쉐일라 와트ꠏ클로티에(Sheila WattꠏCloutier), 멕시코의 줄리아 까라비 아스ꠏ릴로(Julia Carabias-Lillo), 요르단의 공주 바스마스 빈트 알리(Basma Bint Ali), 중국의 메이 Ng(Mei Ng), 그리고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케냐의 왕가리 마타히(Wangari Maathai)가 명단에 포함되었다. 그들의 성과에 대한 간단한 기록은 UNEP의 사이트 발표 되었다. UNEP은 운동가와 일반 여성들, 환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당한 공헌을 한 과학자에서부터 정치가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을 아우르고자 했다. 이 프로젝트는 환경 부문에서 자질을 갖춘 최초의 여성 인명록으로 그 개론을 인증하는 것이다. UNEP 사무총장인 클라우스 퇴퍼(Klaus Toepfer)는 "국제 여성의 날은 우리 달력에 매우 특별한 날이 되었으며 우리는 자각심을 불러일으키고, 매우 특별한 여성들을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함으로써 오늘을 기념하고자 한다."라고 말하였다. UN여성개발기금(UNIFEM) 사무총장인 노일린 헤이져(Noeleen Heyzer)는 "오늘날 우리는 이 땅의 평범한 여성과 남성들의 삶에 변화를 만드는 일을 위임할 글로벌 여성경제 의사결정자 연합을 필요로 한다"라고 말하였다. "지금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지원 협의사항의 생성이 예측되는 공식적인 발전 지원이 증가하면서 이런 여성들은 거시경제적인 의사결정으로 새 국면을 개척하기 위한 협약의 기초요소가 될 수 있고, 삶의 많은 부분을 규정짓는 가난, 불평등과 불안정을 없앨 수 있을 것이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클라우스 퇴퍼는 헤이져의 말에 공감하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여성은 환경 퇴보의 희생자이자 건강과 지속적인 환경의 중요한 관리자이다. 그러 므로 여성 및 성평등 운동은 우리 모두의 큰 뜻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만약

33 우리가 더 풍부한 물을 공급할 수 있다면 우리는 여성들이 취사와 식수를 위해 물을 구하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다. 이것은 그들로 하여금 학교나 그들의 가족들과의 더 많은 시간을 보장한다. 이것은 환경에 이로운 것으로 돌아오게 된다"라고 퇴퍼씨는 말한다. "여성이기 때문에, 특히 개발도상국이어서 그들은 땅과 수로를 관리하고 그들의 커뮤니티를 유지하는 입장으로 종종 최전선에 서기도 한다. 그들은 종종 지방과 지방고유의 지식 관리자가 되기도 하고, 그들과 그들의 가족이 의존하는 자연 세계의 보호자가 되기도 한다"라고 퇴퍼씨는 말한다. 인명록 프로젝트는 환경을 위한 목소리(WAVE) UNEP의 여성을 토대로 하여 2004년에 주도적으로 착수되었으며, 2005년 2월 집행이사회의 후원을 얻었다. 여기서 정부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여성운동의 중요성과 국제빈곤감소 전략을 포함한 포괄적인 성 평등 주체의 필요성에 대해 깨달아야 한다. 이 발안은 작년 9월 각국의 수장들이 2015년 새천년 발전목표의 실행과제를 검토하는 2005 세계정상회의에 제출되었다. ( , UNEP) 녹색전력 구매 우수기관 발표 미 환경보호청이 2006년 녹색전력구매 우수기관 25선 리스트(2006 Green Power Top 25 list) 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사기업, 공공기관, 정부기관 등 다양한 기관이 포함돼 있는데 모두 자발적으로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한 경우다. 본 리스트 발표사업은 환경보호청 녹색전력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환경보호청은 또한 녹색전력파트너(Green Power Partners) 기관 들이 현재 400만 메가와트시를 넘는 재생에너지를 구매하고 있으며 이는 2004년 대비 100% 정도 상승한 것이라고 밝혔다. 녹색전력구매에 선도적인 본 25개 기관들은 연간 300,000 가정 이상에 공급할 수 있는 정도의 에너지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는 매년 도로에서 400,000대의 차량이 배출하는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다. 25개 우수기관들 중 절반 이상이 미국기업이며 그 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보호청의 스티븐 존슨(Stephen L. Johnson) 행정관은 환경보호청 파트너들이 대체에너지 및 재생가능 에너지원을 늘림으로써 미국의 에너지

34 공급을 다양화시키고자 하는 부시대통령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고 말 했다. 그는 또 본 선도기관들이 자발적으로 녹색에너지를 구매하려는 노력을 펼침으로써 미국의 수입에너지 의존도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고 덧붙였다. 한편 美 공군(U.S. Air Force)이 다시 한 번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美 공군은 美 전역의 공군기지에서 매년 1백만 메가와트시(MWh) 이상의 에너지 를 구매한다. 美 공군은 2004년 9월에 시작한 본 리스트 제도에서 계속 1위를 차지해 왔다. 또한 호울 푸드 마켓(Whole Foods Market)이 세이프웨이 (Safeway, Inc.)와 존슨 앤 존슨(Johnson & Johnson)을 누르고 2위를 차지했다. 호울 푸드 마켓은 매년 재생가능에너지 사용을 45만 메가와트시 이상 늘리고 있다. 환경보호청과 미 에너지부(U.S. Department of Energy)는 구매정도가 공군과 비슷해 순위에 올랐다. 녹색전력은 환경친화적인 재생가능 에너지원으로부터 생산된 전기를 말한다. 태양열, 풍력, 지열, 바이오가스, 수소에너지 등이 포함된다. 녹색전력은 미국 전기공급의 약 2%를 차지하고 있지만 자발적인 재생가능에너지 구매를 통해 상승세에 있다. 구매사이즈 순으로2006년 녹색전력구매 우수기관 25선 리스트를 살피면 아래와 같다. 1. 미 공군 2. 호울 푸드 마켓(Whole Foods Market) 3. 미 환경보호청 4. 존슨 앤 존슨Johnson & Johnson () 5. 미 에너지부 6. 스타벅스(Starbucks) 7. 세계은행 8. 세이프티(Safeway, Inc.) 9. 미 조달청(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 10. HSBC 북미지부(HSBC North America) 11.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고시(San Diego) 12. 뉴저지 통합 에너지절약 프로그램 (New Jersey Consolidated Energy Savings Program)

35 13.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텍사스-오스틴 지부 (Advanced Micro Devices/Austin, Texas Facilities) 14. 화이트웨이브 푸즈(WhiteWave Foods) 15. 스테이플스 사(Staples) 16. 텍사스-오스틴 자체학군(Austin (Texas) Independent School District) 17. 모호크 파인 페이퍼스(Mohawk Fine Papers, Inc.) 18. 타워 컴퍼니스(The Tower Companies) 19. 페덱스 킨코스(. FedEx Kinko s) 20. 미 육군 카슨부대(U.S. Amry/Fort Carson) 21. 펜실베니아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 22.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Montgomery County, Md.) 23. 하얏트호텔 체인 중( 中 ) 뉴이언 앤 DFW 에어포트 호텔 (Hyatt Regency/Reunion & DFW Airport Hotels) 24. 웨스턴 워싱턴 대학교(Western Washington University) 25. 펜실베니아주(Commonwealth of Pennsylvania) 녹색전력 파트너십(Green Power Partnership)은 환경보호청이 주관하는 자발적 프로그램으로서 미국 내 선도적인 기관들로 하여금 녹색전력 사용을 증진시키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기관들은 환경보호청으로부터 기술지원 및 인증을 받게 된다. 현재 600개 이상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포츈지 선정 500대 기업, 주 및 연방 정부기관, 상공협회 및 대학 등이 소속돼 있다. ( , 환경일보 환경관련 연합조직이 기업등급 평가 미국의 환경보호단체와 투자관련 단체 등이 만든 연합 조직인 환경에 책임을 가지는 경제를 위한 연합 (CERES) 은 3월 21일 대기업인 100개사의 기후변동 리스크에 대한 전략을 분석하여 등급을 매겼다고 발표했다. 이렇게

36 평가된 100개사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곳은 BP사로, 미국기업 가운데 에서는 듀퐁이 최고 수준이었으며, 자동차 분야에서는 도요타가 1위를 차지 하였으며, 최하위는 닛산이었다. CERES는 온난화가스의 배출규제와 온난화에 의한 직접적인 영향, 온난화를 일으키는 기술과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고려하여, 각 회사가 비즈니스 상의 리스크와 기회에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대해 분석하였다.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CERES는 경영진의 리더십, 관리상황, 정보공개, 온난화가스 배출량 산출, 전략적인 계획의 작성 등 5개 항목에 대해 기업의 발행물과 앙케이트, 청취조사 등을 실시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한 분석 및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대상에는 미국 기업 76개사, 그리고 국제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기업 24개사가 선정되었다. CERES에 따르면, 2003년에 실시한 동일한 조사와 비교하여, 전체적인 대책은 앞서 있다. 예를 들면, 듀퐁은 온난화가스 배출량을 1990년도에 비해 72%를 삭감하였으며, 에너지 효율이 좋은 건축재료 등을 개발했다. BP는 향후 10년간에 풍력발전 등과 같은 청정에너지에 10억 달러를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한편으로, 석유회사와 전력회사 등 온난화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업종에서의 대응책이 늦어지고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 , 환경법률) 세계 3대 미항 시드니 사람들의 환경사랑 이야기 호주는 주마다 시차가 있을 정도로 넓은 땅덩이라 그런지 각 지역 사람들의 생김새도 마치 다른 나라 사람들을 만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시드니에서 본 사람들은 활기차고 여유로워 보인다. 물론 조금은 조급하고 빨라 보이는 사람들이 있지만, 사람을 피해가며 질주하듯 경보를 하는 우리네 도심만 할까 여유로움 속에서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 세계 3대 미항 시드니에서 걷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그런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세계적인 유명 배우의 별장이 있다는 노스 헤드(North head)의 지중해풍 집들이 인상적이었다. 하얀 집과 집에서 보이는 코발트빛 바다, 바람이 새지 않아 여유롭게 요트를 즐기는 호주인들, 도심 한복판에 있는 거대 녹지와 시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하는 왕립식물원, 유람선을 타고 보면 더더욱 멋진

37 조가비 모양을 본뜬 오페라하우스. 세계 3대 미항이라는 명색에 걸맞게 매우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아름답고 투명한 물을 지키기 위한 호주 사람들의 노력이 있기에 시드니가 더더욱 아름다운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물은 생명. 물을 지키기 위한 맨리주의 노력 맨리(manly)주는 NSW(New outh Wales)주에서 가장 먼저 태양광 등과 우수 저장고를 설치한 곳으로 유명하다. 곱게 깔린 백사장과 뜨거운 태양빛, 코발트빛 바다가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이곳은 다른 환경보다 물에 대해 특별히 신경을 써서 모든 사안을 집행하는 곳이기도 하다. 긴 백사장을 걸으면서 주위에 쓰레기 하나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없었 으니 신기하기도 하고 부러울 따름이었다. 물놀이를 즐기고 쓰레기는 주워서 되가져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네 여름철 지저분한 해안가와 자못 비교가 됐다. 맨리주에서 운영하는 환경교육센터 맨리주는 상가 건물에서 얼마 안 떨어진 위치에 아름다운 해변이 있기 때문에 환경시설에 많은 신경을 쓴다. 해변을 따라 길가를 걸으면서 낮은 건물들이 눈에 띄었다. 바람의 통로를 고려한 설계인 것이다. 갑자기 인천 월미도 앞 높은 건물들이 병풍처럼 쭉 늘어선 우리나라의 모습이 떠올라 씩 웃고 말았다. 맨리주 환경교육센터 내부 맨리 환경교육센터(Manly environmental center)로 들어가는 입구 오른쪽 에는 원하시면 가져가세요! 라고 팻말을 써 붙이고 강아지 배설물 가방과

38 싱크대에 음식물찌꺼기가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거름망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자연의 나라 호주에서는 강수량이 적어 물을 다른 환경자원에 비해 더더욱 중요하게 여긴다. 노랗고 예쁘게 프린팅 된 강아지 배설물 가방은 강아지가 직접 배낭으로 맬 수 있게 돼 있으며, 가방에는 나는 이 강아지의 자랑스러운 주인입니다 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우리나라처럼 강아지를 많이 키우는 나라에서도 이렇게 예쁜 강아지 배설물 가방을 나눠주면 많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항목별로 가지런하게 정리된 자료들. 한눈에 봐도 어마어마하게 많은 이 자료들은 건물의 벽을 빼곡하게 장식하고 있었다. 물론 원한다면 무료로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식물 동물 자원 원거주민 물 폐기물 해외자료 등 엄청난 자료를 보면서 이곳에서 발을 떼기가 아쉬울 정도 였다. 자료실 뒤에는 에코 숍(Ecoꠏshop)아 있어서 일반인이 유기농산물이나 환경친화적 상품을 살 수 있게 해 놓았다.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원봉사자였다.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여러 자료를 살펴보고 공부하는 가족들도 눈에 띈다. 달링하버,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보다 더 철저한 수질관리 호주에도 달링하버가 있다. 호주의 여러 지명과 심지어는 대학교, 토지 일부분도 영국령에 있는 정도로 호주는 어느 면에서는 영국의 나라이기도 하다. 그래서 영국의 지명을 딴 곳이 많이 있는데, 달링하버 역시 영국의 지명을 따온 곳이다. 이곳은 저녁마다 노천 술집이 열리고, 유람선을 타고 시드니의 정경을 관광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밤에 화려한 시드니 오페라하 우스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달링하버 전경

39 항구 주변에 일렬로 쭉 늘어선 음식점, 이곳에서 매일 수만 명이 식사를 하고, 음식물 쓰레기가 배출된다. 만약 오폐수가 직접 바다로 들어간다면 이렇게 깨끗한 시드니의 물은 볼 수 없을 것이다. 건물을 지을 때부터 철저 하게 정화장치를 설계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한 번도 음식점에서 나오는 물이 더러운 상태로 항구에 직접 유입된 적은 없다고 한다. 개구리 때문에 올림픽스타디움 장소를 변경하다 개구리 때문에? 이해가 잘 안 될 것이다. 호주는 다른 동물보다 개구리에 대한 관심이 특별하다고 한다. 왜 그럴까. 시드니를 돌아다니면서 유난히 시야를 가리는 것은 파리 떼들이다. 예전에는 시드니에 파리가 별로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환경이 파괴되면서 작은 웅덩이들이 없어지고, 그곳에 사는 개구리가 사라지면서 파리는 천적이 없는 상태로 급속하게 팽창하게 됐다. 그래서 개구리와 함께 라는 표어로 개구리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2000년 기념공원 생태연못 현재 올림픽스타디움이 있는 이 광장을 개발하기 위해 땅을 팠을 때 웅덩 이가 나왔고, 그 속에 개구리 몇 마리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개구리를 보호하기 위해 원래 개발하려 했던 부지를 환경교육장소로 만들고, 다른 곳에 올림픽공원을 만들었다. 이미 거대한 비용을 들어 공사를 진행했지만 환경을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던 것이다. 이들에게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새만금 환경이 무지한 정부에 의해 없어진다는 사실을 알려준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생각을 해보았다.

40 개구리 때문에 장소가 변경된 올림픽공원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도시 외곽 곳곳에 작은 나무들이 듬성듬성 시드니 곳곳을 둘러보면 큰 풀발에 어린 나무를 드문드문 심고 관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토지를 개발하기 전에 여러 어린식물을 심어 그곳 토양에 가장 적합한 식물을 선별하고, 그 후에 토지를 개발한다. 이렇게 토지개발에 이뤄지기 때문에 우리나라처럼 조경 후 보수 관리비용에 엄청난 비용을 쏟아

41 붓지 않아도 식물들이 잘 자랄 수 있게 된다. 물론 이런 방식은 제법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만 이렇게 자연의 순리를 읽고 토지를 이용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방향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저 관광으로 눈요기만 하기에도 바쁜 호주지만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호주인 들의 자연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모습 을 보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그들의 모습이 더더욱 맑고 푸르러 보였다. ( , 환경일보 日 환경성, 오후 8시 소등키로 일본 환경성은 전력사용에 따른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4월부터 오후 8시에 원칙적으로 청사내 모든 조명을 끄기로 했다. 환경성은 2월 21일부터 이미 난방과 더운 물 공급을 중단했다. 일본 정부는 올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1년에 비해 7% 줄인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그러나 2004년에 오히려 10.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목표 달성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에너지 절약노력을 강화키로 했다. 오후 8시 소등기간은 4월1일부터 9월말까지다. 잔업을 해야 하는 직원은 한 방으로 모으기로 했다. 일요일에는 국회업무와 방재관련 업무를 제외 하고는 원칙적으로 출근을 금지한다. 프린터, 복사기 등의 사무기기는 점심시간 동안, 양변기 히터는 종일 아예 전원을 끄기로 했다. 근무시간에도 채광이 가능한 시간에는 창 쪽 조명을 끈 다. 환경성 관계자는 "효과가 어느 정도일지 모르지만 일단 실천해 보고 필요에 다라 유연하게 대처 하겠다"고 말했다. ( , 연합뉴스)

42 친환경도시 건설을 위한 UN 생물다양성 회의 UN이 이번 주에 시작되는 생물종 다양성을 위한 8번째 회의 장소를 브라질 남부도시인 쿠리티바(CURITIBA)로 선정한 것은 당연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선견지명을 가진 시장들이 쿠리티바 지역에서 사회와 환경 간 갈등을 조화롭게 해결했다고 말하며, 이 지역은 전세계 생물 종의 20%를 보유 하고 있어 다른 도시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쿠리티바는 상파울로나 리우데 자네이로 같은 도시처럼 오염되거나 범죄가 만연한 도시가 아니다. 이 지역은 혁신적인 대중 교통체계, 나무가 우거진 산책로와 함께 4,200에이커(1,700ha)면적의 공원과 공공 정원이 있어 마을 주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있다. 이 지역 환경 서기관인 호세 카를로스 씨는 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쿠리 티바 지역을 방문하면서 "쿠리티바는 사회기반시설과 대중교통체계, 녹지 확보를 위한 투자를 한 것이 도시가 만들어지는 데 있어 탁월한 선택이었다" 라고 말했다. 이 회의에서는 생물종 다양성의 감소율을 줄이기 위하여 2002년 세계 지도자 들이 정한 2010년까지의 UN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자 한다. 쿠리티바 지역에서 속달(speedy)이라는 별명을 가진 대중버스 체계는 LA와 같이 자가용이 교통의 중심이 된 도시들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승객 들은 미래형 플라스틱 튜브형의 플랫폼에서 버스를 기다린다. 이러한 멋진 계획의 대부분은 前 시장 재이미 러너(Jaime Lerner)에 의해 채택되었다. 그는 건축가로 미국, 유럽의 도시계획을 많이 접해본 사람이다. 사람들은 좋은 계획이 도시와 사회의 통합을 이끌고 평등한 사회로 만드는 데 이바지한다 말한다. "쿠리티바 지역은 리우데 자네이로보다 훨씬 아름답습니다. 사람들도 더 친절하고 또한 빈부의 차도 크지 않습니다"라고 세계 숲 연합 뉴질랜드 대표는 말한다. 그는 또한 약물중독으로 얼룩진 리우데 자네이로보다 쿠리티바 지역이 훨씬

43 안전하게 느껴진다고 언급하였다. 포르투갈,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에서 쿠리티바 지역으로 이주한 160만 명의 사람들은 브라질 예술의 주요 구성원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2002년 쿠리티바에서 브라질의 수도인 브라질리아 도시를 설계한 건축가를 기리기 위해 포스트모더니즘 풍의 오스카 니에마이어(Oscar Niemeyer) 박물 관이 개관하였다. "이 곳은 사회적으로 균형 잡힌 도시입니다"라고 인도네시아 대학 환경 과학과 교수인 인프리조 소에테조는 말하였다. 이 지역은 사회적으로 진보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공항에서 도시 중심부로 가는 길에 "GMO지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간판을 설치하였다. 대량으로 GMO(유전자변형) 콩을 재배하고 있는 브라질. 수요일, 파라나 주의 주지사는 쿠리티바 지역이 그 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GMO 경고 라벨을 붙이는 법안을 통과시킴으로써 브라질은 그러한 조치를 취한 최초의 나라가 되었다. ( , UNEP) 2006년 지구환경대상 수상자 발표 2006년 3월 23일, 싱가폴/나이로비 - 7명의 환경지도자들이 유엔환경계획 (UNEP)에 의해 제정된 2006 지구환경대상의 수상자로 발표되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상은, 전 세계 각지의 탁월하고 고무적인 환경지 도자들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지도력, 목표, 창의성을 통해 각각의 수상자들

44 은 정책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 오늘 발표된 2006 지구환경대상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테월데 지브레 이그지아버(Tewolde Gebre Egziabher, 에디오피아) 생물 형태의 특허권 반대와 공동체 권리 주창 토미 코(Tommy Koh, 싱가폴) 유엔 환경 개발 회의와 해양법에 관한 유엔협의회의 의장직을 맡음으로써 환경 운동에 기여 미하일 고르바초프(Mikhail Gorbache, 러시아) 국제 환경 정치, 국제적 수로 분쟁 예방 분야 로사 엘레나 시몬 니그린(Rosa Elena Simeon Negrin, 쿠바) 소군도 개발도상국, 지역 분쟁 부문 여성환경개발기구(WEDO) 여성의 경제적, 사회적, 성평등 권리를 위한 15년 이상의 노력, 환경과 개발에 있어서 여성의 권한강화 모하메드 엘아쉬리(Mohamed ELꠏAshry, 이집트) 천연자원의 분별 있는 사용,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돕고 있는 지구환경보호 기금(Global Environment Facility)의 전직 의장 마소우메 에브테카(Massoumeh Ebtekar, 이란) 이란의 첫 번째 여성 부통령, 석유화학 산업에 있어서의 청결한 생산 수상자들은 4월 21일 UNEP이 개최하는 축하연에 참석할 것이며 이 자리 에는 아시아 태평양 자원 국제지부(APRIL), 라이온 클럽, 남양(Nanyang) 기술대학 등의 스폰서, 파트너들과 함께 싱가폴 환경/수자원부 장관, 싱가폴 관광청 이사회도 참석할 것이다. 이 행사의 또 다른 후원자들 중에는 씨엔엔(CNN), 포춘지(Fortune), 타임지 (Time), 국제환경재단(Eco 4 The World Foundation), 싱가폴 환경위원회 (Singapole Environment Council), 채널 뉴스 아시아와 현재(Channel News Asia and Today)도 있다. 축하연과 수상자들의 고무적인 이야기는 CNN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방송될 것이며, 타임지와 포춘지와 같은 주요 잡지에도 특종으로 다루어질 것이다. 유넵의 사무총장인 클라우스 퇴퍼(Klaus Toepfer)는 훌륭한 이벤트를 지원 하고 개최해 준 것에 대해 후원자들과 싱가폴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행사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며, 우리의 경제적, 사회적, 정신적 삶을 위해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재발견했던 지난 12개월은 역사의 한 부분

45 으로 기록될 것이다"고 말했다. "환경 정치와 정책의 부흥은 노력 없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는 정부, 국제 기구, 민간분야의 공동의 노력의 결과로서 장기간의 헌신과 남녀 모두의 노력을 필요로 한다. 또한 과거 지구환경대상 수상자들과 미래의 수상자들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고 퇴퍼는 덧붙였다. ( , UNEP) 호텔들, 환경친화적 변모 중국이 2010년까지 10,000개의 환경친화적인 호텔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호텔업계에서 생태인식을 증진시키려고 노력한 결과다. 통상부(Ministry of Commerce), 국가개발개혁위원회(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 : NDRC) 및 4개기타 정부부처는 최근 발간된 간행물을 통해 업계대표들에 에너지보존을 다시금 촉구했다. 동 간행물에 따르면 그린 호텔 에 관한 국가기준의 안이 만들어지고 곧 시행될 예정이다. 동 서류에서는 10,000개의 호텔이 생태친화적인 관리시스템과 시설을 설치하고 물 및 에너지를 보존하며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을 채택하도록 가이드를 하고 있다. 국가개발개혁위원회는 에너지절약기술과 제품생산을 촉진할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가개발개혁위원회 관리인 루 웬빈(Lu Wenbin)은 조세와 정부조달확대 등을 통해 에너지절약기술과 제품이 시장에서 확대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고 말했다. 중국호텔연합은 3년 전 녹색호텔의 산업기준을 마련하고 발효시켰다. 동 기준에 따르면 녹색호텔은 안전한 객실과 건강에 좋은 음식을 제공해야 할 뿐 아니라 에너지를 보존하고 환경친화적이어야 한다. 현재 300개 이상의 호텔이 녹색호텔 인증에 대한 검토 심사 중에 있다. 새롭고 보다 강력한 국가기준 마련에 참여한 중국호텔연합 고위급 관리인 쟝 준(Zhang Jun)은 신규 규제를 통해 에너지보존과 환경보호에 대한 요구 사항들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46 현재 많은 녹색호텔 인증호텔들이 현재의 에너지절약기술과 시설을 보다 개선하기 위해 자구의 노력을 실시하고 있다. 13개의 호텔을 경영하고 있는 국가출연기업 쟝궈 호텔관리기업(Jianguo Hotel Managing Company)의 왕 리(Wang Li)는 몇몇 현재의 에너지절약기술이 호텔 산업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예를 들어 물 재활용 등의 기술은 적절하지 않다는 얘기다. ( , 환경일보 가자지구 철수에 따른 유넵의 환경영향평가 보고서 2006년 3월30일 예루살렘ꠏ유엔환경계획은 작년 가자지구의 이스라엘 해 제로 인한 환경영향에 관한 첫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하였다. 전반적으로 이 과학적 평가 보고서는 가자지구의 철수에 대하여 보건관련 환경정화법을 제공해준다. 이 보고서의 발간과 여기에 담긴 메시지는 이번 주 이후에 있을 이스라엘 선거에 중요성을 더해준다. "웨스트 뱅크에서 이스라엘의 철수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라고 클라우스 퇴퍼 사무총장은 말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전 가자지구의 이스라엘인 거주에 따른 환경적 영향은 제한되었고, 이러한 영향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토지이용계획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되어 있다. 이 평가는 환경과 공중위생에 막대한 위험을 주는 물, 토지, 건물의 오염을 석면과 연관되어 있는 지역 환경오염이나 이슈로 인식하였다. 정화에 필수적인 요소에 관련된 권고사항들이 실행되는 한 보고서가 말하는 이 지역에서의 팔레스타인 정착민들에 대한 환경적 제약은 없을 것이다. 환경에 좋은 영향이라는 평가와는 별도로 이 보고서는 가자지구의 미래 경제 투자뿐 아니라 환경적인 문제들이 이스라엘 사람들과 팔레스타인 사람들과의 잠재적인 교두보가 되도록 협력의 근간을 마련할 것이다. "가자지구의 환경적 측면과 관련하여 전반적인 환경정화 법안은 이 지역에 장기적 지속가능과 경제적 진보를 가져다줌과 동시에, 환경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환영 받을 만한 일이다"라고 퇴퍼 사무총장은 언급하였다.

47 "이 평가는 가자지구의 미래 사회경제발전에 필수적인 기초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환경적 협력이 평화적인 절차의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보고서는 이 지역의 당면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정치토론이 활 발해지는 시점에 출판되었습니다. 이러한 환경 협력이 상호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적용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하였다. 이 보고서는 수질, 토양 오염, 해로운 폐기물, 석면과 2005년 이스라엘에 의한 가자지구의 해안 지역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팔레스타인 당국의 요청에 의해 준비되고, 이스라엘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이 평가의 목적은 환경 조건에 대하여 이전 정착지역에 대한 단편 지식을 제공하여 재정착과 새로운 건설이 시작되기 전에 즉각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유엔환경계획 과학자들은 산업 건물, 쓰레기매립장, 농업 공장과 저장탱크를 포함하여 약 100여 곳의 관심대상지를 찾아내었다. 이러한 대상지역들은 유엔환경계획의 2005년 12월 임무 기간동안 조사되었다. 총 3회 정도 조사를 거친 샘플들은 영국의 실험실뿐만 아니라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에 전해졌다. 유엔환경계획보고서는 기름 유출과 같은 눈에 띄는 환경 문제를 지적하기 위해 지역적 해결책을 사전에 추천한다. 에레즈 산업 부지는 토양 오염이 두드러진 지역으로 이 보고서는 영향을 받는 지역의 환경 정화로 인한 세부적인 평가를 권고한다. 이 권고사항에는 유출된 기름의 정화, 적절한 처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자갈의 처분은 재정착 이전에 실행해야 할 주요한 활동이다. 이 기간 동안 석면과 관련한 문제들 역시 조심스럽게 다루어져야 하며, 인부들이 석면으로 인한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말한다. 유엔환경계획은 유엔개발기구와 팔레스타인 난민원조기구와 밀접하게 연관 되어 있다. 이 기구는 또한 이스라엘 정부의 신임을 얻고 있다. 이 평가에서는 오염된 토양과 석면 이외에는 이 지역의 유해한 주요 자원을 명확하게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가정쓰레기, 농업쓰레기에 대한 평가는 이러한 목적의 토지사용을 제한하는 토지이용지도에 그려진다. 이러한 평가와 그에 따른 정보들은 토지이용계획, 농업활용, 고체 쓰레기 처리를 포함한 자원 활용과 같은 장기계획에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유엔환경계획은 인터넷 기반의 정보시스템에서 취합된 모든 정보를 팔레스

48 타인 당국에 제공할 것이다. 또한 환경관리계획발전과 관련된 정화(제거) 활동, 석면제거훈련과 같은 우선적인 문제에 대한 지원을 준비할 것이다. 가자지구에 대한 유엔환경계획의 보고서는 스위스와 스웨덴 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다. ( , UNEP) 제9회 한 일 환경보호 합동위 개최 제9회 한일 환경보호협력 합동위원회가 도쿄에서 개최됐다. 본 위원회는 1997년 체결된 환경보호분야에 있어서의 협력에 관한 대한민국정부와 일본 정부간의 협정(한일 환경보호협력 협정) 에 근거해 개최되는 것으로 8회 위원회는 2003년 7월 23일 서울에서 이뤄졌다. 한국 측에서는 외교통상부 국제경제국 심의관(환경담당)을 수석대표로 하는 외교통상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관계자가 출석했으며 일본 측에서는 후카다 히로시 외무성 국제사회협력부 참사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외무성, 환경성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본 위원회에서는 양국의 환경정책에 대한 보고가 이뤄져, 동북아 지역 및 지구규모의 환경문제에 대해 솔직한 의견교환이 실시됐다. 이에 환경 분야에 대한 협력을 한층 강화시켜 나가기로 확정했다. 구체적으로는 동해 연안 등에 투입되는 쓰레기 문제와 관련된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검토했으며 석면대책에 대한 일본의 활동을 소개했다. 또 한국과 일본 간 수뇌부 사이에 합의한 한일 철새보호조약 에 대해 그 추진을 합의 했다. ( , 환경일보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환경 규제에 대한 산업계의 반응 1994년 이집트 정부는 완전한 환경법인 Law No.4를 공포했다. 비록 여러 가지 환경 문제를 강조하는 몇몇의 다른 법규가 있었지만 Law No.4는 이집트

49 에서 가장 설득력 있는 최신의 환경법이다. 이 조사는 환경 법규에 대한 산업계의 반응에 대한 일반적인 청사진을 얻는데 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질문의 해답을 얻고자 했다. 1) 이 법안의 강제력이 효율적인가? 2) 산업체 임원들은 오염 문제와 현재의 환경 규제를 인식하고 있는가? 3) 규제 순응에 있어 각 산업체가 직면한 문제는 무엇인가? 4) 산업체에서 규제를 다루는 접근 방법과 전략은 무엇인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환경 규제(environmental regulations)에 대한 산업계의 반응이 조사됐다. 55곳의 산업체에서 환경 부처 관료들은 설문조사를 통하여 환경 규제에 대한 그들의 의견을 확인했다. 이집트의 경영자들은 환경 규제에 대하여 긍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회사는 환경 규제에 만족스러운 순응 상태를 나타내지는 않았다. 환경 규제를 이행해야 할 당국은 사회 경제적인 이유로 산업체를 상대로 완강한 이행을 촉구하지 않았다. 결국 환경 규제에 대한 유연한 강제 (soft enforcement)와 이행이 초래됐고, 경영자들은 유연한 이행 전략을 채택 하게 됐다. 또 환경을 보호하려는 이집트 산업계의 자발적인 참여는 미약했다. 자발적 참여의 독려는 오염 방지 대책에 따른 경제적 이득을 산업체가 확신하도록 하는데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대중은 환경 규제를 강제하는데 작으나마 기여했다. 때때로 대중은 이웃해있는 오염 유발 업체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했다. 제품의 질은 이집트 산업체 경영자들의 주요 고려 대상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이집트 산업계는 제품 생산에 있어서 산업 국가와 국제적인 거대 기업과 경쟁 관계를 직면하게 되고 WHO 규제를 충족하기 시작했다. 몇몇 국제기구는 이집트 산업에서 환경 보호를 고무시키기 위하여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만약 국제기구의 직접적인 지원이 이집트 산업의 환경적, 생산적 수행을 개선시킨다면 산업계는 산업 관리에서 환경 보호 대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 Journal of Environmental Management 79 (2006) (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50 그랜드걸프 부지의 최종 환경영향 평가보고서 발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미시시피주 빅스버그(Vicksburg)로부터 남쪽으로 약 25마일 정도 떨어진 그랜드걸프 부지의 조기 부지허가(Early Site Permit : ESP) 신청과 관련하여 최종 환경영향 평가보고서를 발간했다. 조기 부지허가는 10CFR52의 새로운 원전 인허가 과정에 있어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서 요구되는 것이다. 이는 신규 원전의 건설을 위한 승인 혹은 미래에 사용할 부지에 대해 환경영향 문제와 같은 부지 관련 이슈를 다루는 것으로, 부지의 예비적 승인도 가능하게 한다. 만약 전력회사가 신규 원전을 건설하기로 결정할 경우 ESP를 이미 발급받았으면 부지 적합성에 관한 문제는 해결된다. 따라서 신규 원전의 인허가 과정에서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미국 엔터지 뉴클리어의 계열회사인 SERI(System Energy Resources Inc.)는 그랜드 걸프의 ESP 신청서를 2003년 10월 21일 접수시켰다. NRC가 ESP에 대해 인가할 경우 이는 약 20년 간 유효하게 되며, SERI가 허가 갱신 절차를 밟아 인가를 다시 받을 경우 추가로 20년 간 유효하게 된다. NRC 요원들은 SERI가 제출한 보고서와 관련하여 연방정부, 주 및 지방 정부 기구와 공청회 기간 중 수렴된 대중의 의견을 고려한 독립적 심사를 수행했다. NRC 요원들의 결론은 환경적으로 더 낫다거나 명백히 우위에 있는 지역이 없다는 것이다. 그랜드 걸프 부지의 최종 환경영향평가보고서는 NRC의 관련 웹페이지 ( html)에서 참조할 수 있다. NRC가 인허가를 발급할 것인지의 최종 결정에 도달하기 전에 NRC 요원 들은 ESP의 안전성 평가보고서(SER)의 개정판을 반드시 발간해야 한다. 원자력안전성 및 인허가 위원회(Atomic Safety and Licensing Board Panel)는 이 문제와 관련하여 반드시 공청회를 실시해야 한다. NRC는 SER의 개정 부문을 조만간에 발간할 예정이며, 그 내용은 NRC의 관련 웹페이지

51 ( 에서 참조할 수 있다. NRC는 모든 심사과정이 2007년 초반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료출처: nrc (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세계 최초 환경 관련 다중 통신망 tv 채널 개국 2006년 3월 31일 세계 최초 환경 전용 다중 통신망 텔레비전 채널인 그린 티비가 오늘 중계를 시작하였다. 그린티비(green.tv)는 또한 오늘 포드캐스 팅으로 아이튠에서 생중계를 하며, 첫 화면에 애플사 협찬이라는 자막을 띄운다. 그린티비는 유엔환경계획(UNEP)의 도움으로 발전해왔다. UNEP의 정보출판과 대외협력국장인 에릭 폴트(Eric Falt)는 "그린티비는 환경 영화산업과 연구 분야에 영향을 미칠 매우 혁신적인 사업입니다. 그린 티비 채널은 환경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위한 포괄적인 쇼핑(지금까지는 불 가능했던)을 제공할 것입니다. 그린티비는 이 분야에서 다중 통신망 핵심이나 척도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그린티비는 환경 영화 제작자 애드 토마스(Ade Thomas)의 기발한 아이디 어였다. 토마스는 "그린티비는 환경 영화에 있어 자연 구글(Google)이 될 것입니다. 만일 기후변화에 관한 뉴스, 펭귄에 관한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 또는 풍력발전 지역의 특징에 대한 기사를 보고 싶다면, 그린티비 웹사이트 에서 환경에 관한 매력적이고, 시사적인 영화들을 볼 수 있을 것이며, 동시에 이러한 문제들에 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자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영국 환경부 장관 엘리엇 몰리(Elliot Morley)는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사람 보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으며, 우리는 또한 사람들이 환경 문제에 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린티비는 정보 확산의 관점에서 볼 때 새로운 기술과 혁신성을 불러 올 거대한 잠재

52 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다. 그린티비는 세계 각지의 NGO, 지역사회 영화 제작자들, 환경 보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나 공공 기관에 의해 만들어지는 영화들을 다룰 것이다. 환경국 행정국장인 바바라 영(Babara Young)은 "환경이 세계적인 주요 관심사가 되면서, 다중 통신망 텔레비전 같은 새로운 기술들은 환경이슈, 우선 사항, 도전과제들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모든 일을 돕는,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수단입니다"라고 말했다.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International) 부회장인 토니 쥬니퍼(Tony Juniper)는 "분명히 환경 채널에 관한 관심이 많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구의 벗은 이러한 환경 문제들이 많이 다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실망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대중들은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이러한 복잡한 문제들에 관해 좀 더 깊이 있게 다루어야 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기후 변화와 같은 중요한 문제들에 관해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 했다. 그린피스 영국지부 이사 스테펀 틴데일(Stephen Tindale)은 "주류 미디어는 환경 문제들에 관해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하기 때문에 모든 복잡한 문제들을 다루는 텔레비전 채널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린티비가 처음으로 방영되는 날 UNEP,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영국지부, 그린피스(Greenpeace International), 시에라 클럽(Sierra Club), 세계자원보존협회(IUCN), 기후변화 방지위원회(Stop Climate Chaos), 바클 레이스(Barclays), 물 국제 개발처(Water Aid), 에덴 프로젝트(Eden Project), 영국 에너지 재생부(npower renewables), 왕립 원예협회(Royal Horticultural Society), 환경국(Environment Agency), 벤엔제리(Ben and Jerry s), 환경부 (Department for Environment), 식품/농업위원회(Food and Rural Affairs), 유럽환경국(European Environment Agency)에서 만들어진 영화들이 방영될 것이다. 그린티비는 공기, 대지, 물, 기후 변화, 사람들, 생물종, 그리고 기술에 관한 일곱 개의 채널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각각의 채널들에는 특집기사, 뉴스,

53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들이 포함될 것이다. 그린티비는 국제적 텔레 비전 채널의 이미지를 추구함과 동시에, 온라인 채팅방과 주문형 영화와 같은 인터넷 콘텐츠와 연결시킬 것이다. 토마스는 "그린티비는 모든 사람들이 환경에 관한 훌륭한 비디오 자료를 볼 수 있는 온라인 형태로 서비스될 것입니다. 다중 통신망 접속이 그린 티비를 시청하기 위해 필요한 전부이며, 어떤 브라우저나 미디어 플레이어를 사용하는지에 상관없이 스크린에서 시청이 가능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 , UNEP) 환경연구의 선도주자 호주의 한 전문가 회의에서 호주정부에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연방환경 연구기관(Commonwealth Environment and Research Facilities: CERF) 프로 그램을 설립했다. 설립비용으로 호주정부에서 제공한 1억 달러가 사용됐다. 호주 환경유적부장관인 이안 캠벨(Ian Campbell)은 본 그룹의 의장을 세계 야생동물기금 호주지부 CEO인 그렉 본(Greg Bourne)이 맡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멤버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주요 환경연구프로그램으로서 연방환경 연구기관은 현재 호주가 맞고 있는 주요 환경현안에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고 과학지식 간의 갭을 메움 으로써 환경정책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을 지니고 있다. 한편 전문가 회의의 주요 역할은 연방환경 연구기관이 제출한 모든 제안서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자금지원의 우선순위를 매기거나 잠재적인 성과 및 미래 프로그램의 방향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것이다. ( , 환경일보

54 UNEP 라우스 퇴퍼 사무총장에 작별을 고하다 2006년 3월 31일은 UNEP 클라우스 퇴퍼 사무총장의 마지막 임기일이다. 1998년 2월부터 8년 동안 UNEP을 이끌어 온 클라우스 퇴퍼 사무총장은 국제적 개발 목표에 있어 환경친화적 지속가능성이 주요 이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UNEP 역사의 한 부분을 함께했다. 퇴퍼는 지속가능한 발전에의 공헌과 세계 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국제적 지명도를 얻게 되었다. 재임기간 동안의 여러 가지 획기적인 업적 중에는 많은 주요 환경협정들이 있는데, 이중에는 GMO와 관련된 논점을 다루는 식품안전성에 관한 까르타 제냐 의정서(Cartagena Protocol)와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에 관한 스톡홀름 협약(Stockholm Convention) 등이 포함되어 있다. 토퍼는 또한 기후변화에 대한 교토의정서를 지원하기 위한 막후 협상들에도 깊이 관여해왔다. 이 의정서는 2004년 11월 러시아의 비준 안이 UNEP 본 부 UN사무총장에게 전달된 이후 2005년 2월부터 효력을 발휘했다. 또한 퇴퍼는 재임 중 매년 세계환경장관회의가 열리도록 하였는데, 이 회의는 중요한 새로운 환경 문제들을 검토하고 2005년 발리 기술지원 및 구축전략 채택에 있어 국가적 차원에서 UNEP이 역할을 확장할 수 있도록 논의하기 위해 UN총회에서 이루어진다. UNEP의 재임기간 중 가장 빛나는 성과는 국제사회의 환경에 대한 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환경친화적 지속가능성은 밀레니엄 개발목표 8가지 중 7번째로 명시한 것이며, 나머지 모든 것들을 아우르는 요소이다. 개발에 있어 환경의 중요성과 UNEP의 역할은 2005년 세계정상회의에서 재확인되 었다. 당시 퇴퍼는 환경이란 다른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만 감당할 수 있는 사치품이 아니다. 더욱 건강하고 깨끗하며 안정된 세상을 위한 우리 모두의 열망에 생명을 불어넣는 공기와 같은 것이다 라고 말했다. UNEP 사무총장 후임자는 현재 세계자원보존연맹(IUCN)의 사무총장인 아킴 슈타이너(Achim Steiner)이며, UNEP의 5번째 사무총장으로서 임기는

55 2006년 6월 15일부터 시작된다. 공석 기간동안에는 UNEP의 부사무총장인 샤프캇 카카엘(Shafqat Kakakhel)이 사무총장직을 대행하게 된다. ( , UNEP) 기업의 환경관리에 초강경조치 중국이 2년 연속 환경관리 불량기업에 대해 생산중단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기업 환경관리 5단계 평가제'를 도입키로 하는 등 최근 도입되는 중국의 환경규제조치에 대한 대응이 시급하다. 중국은 산성비 황사를 비롯해 지난해 11월 쑹화강 벤젠오염사고로 하얼빈 市 및 동북 3성이 마비되는 등 환경문제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강력한 정책 도입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5 14일 확정된 중국 '국민경제사회발전 제11차 5개년 규획( 規 劃 )'은 환경정책 분야에서 자원 이용률 향상, 사전오염예방 정책 확대, 산업구조 최적화 및 순환경제 발전을 강조하고 선진국 수준의 환경규제를 잇따라 도입 하고 있다.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도입한 '기업 환경관리 평가(5단계) 제도'는 기업의 환경관리를 5단계(녹ꠏ청ꠏ황ꠏ홍ꠏ흑)로 평가해 2년 연속 녹색(양호)기업에게는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2년 연속 흑색(불량)기업에게는 생산중단 조치 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중국 정부는 이 제도를 오는 '10년까지 전국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럽연합(EU)의 '전기전자제품 유해물질제한지침'(RoHS)을 모방한 '전자정보제품 오염방지 관리법'을 제정, 내년 3월부터 중국내 판매되는 모든 전자제품에 납 수은 카드뮴 등 6대 유해물질이 일체 함유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산자부 강혜정 산업환경과장은 "중국 환경규제 및 정책강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국내 환경산업의 중국시장진출 지원방안을 추진할 계획" 이라며 "관련 정보제공을 위한 채널 구축과 함께 기업에 대한 지원효과 극대 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 에코저널)

56 영국 환경부, 지속가능 생활 보조금 늘려 영국 환경식품농촌부의 엘리엇 몰리(Elliot Morley) 장관이 지속가능한 생활에 관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2백만 파운드가 넘는 재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잉글랜드 전역에 있는 자원그룹에 의해 수행되는 35개 이상의 프로젝트는 현재 환경식품농촌부의 환경행동기금(Environmental Action Fund)으로부터 자금을 받고 있다. 그 중 몇 가지를 보면 아래와 같다. ꠏ 천연 아기용품과 서비스의 사용 촉구를 위한 베이비그로(BabyGROE)의 무료 정보서비스 ꠏ 자선상점연합(Association of Charity Shop)의 파일롯 프로그램 선택 에서 재사용까지(Choose2Reuse) 는 잉글랜드 동부 주민들로 하여금 물건을 버리지 말고 상점에 기부할 것을 부탁하고 있다. ꠏ 하나 뿐인 지구의 제품들(One Planet Products)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는 바이오지역발전회의(Bioregional Development Group)는 건축업자, 주택연합, 건설 산업의 연합인데, 보다 지속가능한 건자재를 건축 및 재단장에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보조금 투입은 수많은 성과를 올렸다. 그 첫 해의 결과로서, 스펀지 지속 가능성 네트워크(Sponge Sustainability Network)는 프로젝트 연구의 일환 으로 리포트를 출간했는데, 이는 보다 지속가능한 집을 건축하고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자할 수 있도록 관련 사례를 종합, 정리, 배포했다. 또한 그린 블루(Green Blue)는 영국해양연합(British Marine Federation)과 왕립요트협회(Royal Yachting Association)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프로젝트인데, 여기서는 배를 타는 사람들을 위해 새로 그린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 , 환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