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에의한심폐소생술활성화방안 - 교육및법적뒷받침을중심으로 연세대학교보건대학원보건의료법윤리학과김숙향
일반인에의한심폐소생술활성화방안 - 교육및법적뒷받침을중심으로 지도손명세교수 이논문을보건학석사학위논문으로제출함 2006 년 12 월일 연세대학교보건대학원보건의료법윤리학과김숙향
김숙향의석사학위논문을인준함 심사위원심사위원심사위원 연세대학교보건대학원 2006 년 12 월일
감사의글 끝나지않을것같은긴터널을지나듯두렵고힘겨웠던시간이있었습니다. 어느덧힘든시간이결실로맺어진논문을보면서무사히터널을빠져나올수있기까지늘부족한저에게관심과도움을주신많은분들께깊이감사드립니다. 특히대학원과정동안저의관심분야가연구로이어질수있도록큰틀을잡아주시고아낌없이후원해주신손명세교수님, 논문의시작에서마무리에이르기까지세심한지도와격려를아끼지않으셨던김승호교수님, 논문지도에따뜻한관심과자상한조언으로도움을주신박길준교수님께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 또한저의논문을관심있게봐주시고설문지작성부터자료수집을무사히마칠수있도록도와주신박인철교수님과안수진선생님께도깊이감사드립니다. 힘들때마다용기를불어넣어주고고민과즐거움을함께나누었던소영이, 미영이그리고명순언니, 자주만나지는못해아쉬웠지만항상격려해주던연희, 도움을청할때마다큰힘이되어준든든한친구선동이에게진심으로고마움을전하고싶습니다. 한참예민해지는저를항상너그럽게이해해주며물심양면으로도움을준존재만으로도큰힘이되는정엽오빠, 논문을편히쓸수있게도와준언니, 형부, 사랑스런조카들, 정미, 제부그리고막둥이정범이에게늘고맙다는말을전합니다. 끝으로부족한저를늘자랑스럽게생각하시며아낌없이사랑해주시는저의영원한후원자인부모님께이논문을드립니다. 2006 년 12 월김숙향올림
차 례 표차례 iii 그림차례 v 국문요약 vi Ⅰ. 서론 1 1. 연구의필요성 1 2. 연구목적 6 3. 용어정의 6 Ⅱ. 연구방법 9 1. 연구설계 9 2. 연구대상 9 3. 연구도구 10 4. 자료수집기간및방법 10 5. 자료분석 11 i
Ⅲ. 문헌고찰 12 1. 심폐소생술에영향을미치는요소 12 2. 기본심폐소생술교육의연구동향 16 3. 구호자보호법관련국내외입법현황 22 Ⅳ. 연구결과 27 1. 대상자의일반적특성 27 2. 응급상황노출경험및심폐소생술에대한인식 29 3. 심폐소생술교육경험및교육활성화방안에관한인식 31 4. 심폐소생술수행의지및수행활성화방안에관한인식 36 5. 자동제세동기사용및활성화방안에관한인식 39 6. 구호자보호법에대한인식 42 Ⅴ. 고찰 46 Ⅵ. 결론및제언 52 VII. 참고문헌 56 부록영문초록 ii
표차례 표 1. 대상자의일반적특성 28 표 2. 응급상황노출경험및심폐소생술에대한인식 30 표 3. 심폐소생술교육경험및교육활성화방안에관한의식조사 33 ~ 34 표 4. 일반적특성에따른교육경험비교 34 표 5. 성별에따른심폐소생술교육활성화방안비교 35 표 6. 심폐소생술수행의지및수행활성화방안에관한의식조사 37 표 7. 가족의심정지시 CPR 시행과타인심정지시 CPR 시행여부비교 38 표 8. 자동제세동기사용및활성화방안에관한의식조사 40 표 9. 성별에따른 AED 사용적절성여부 41 표 10. 구호자보호법에대한인식 43~ 44 iii
표 11. 타인에게 CPR 시행율과구호자보호법제정시타인에게심폐소생술 시행율비교 44 iv
그림차례 그림 1. 조건별심폐소생술시행율비교 52 v
국문요약 응급상황에서의심정지는예측이불가능하고, 또한심정지발생후 4~6분이경과하면치명적인뇌손상이일어나므로, 환자발생현장에서목격자에의한조기심폐소생술의시행여부가심정지환자의생명을좌우하는경우가많다. 따라서현장에서의기본심폐소생술이실시될수있도록일반인들에게교육과홍보가이루어져야할것으로보인다. 본연구의목적은일반인의심폐소생술시행및자동제세동기의사용에대한인식ㆍ태도및활성화방안을알아봄으로써교육받은일반인들이적극적으로구호활동을할수있도록교육정책입안및관련입법을제안함에있어근거자료를마련하는데그의의가있다. 연구의대상은서울시내소재의일종합병원에근무하는비의료인들로미국심폐소생협회 BLS(basic life support) instructor 자격증을가진간호사에게이론과실기가혼합된교육을이수받은사람들로하였다. 연구도구는문헌고찰과전문가집단의자문을받은후수정, 개발한설문지를사용하였으며 2006년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본연구자가직접배포 수거하였다. 수집된자료는 SAS프로그램을이용하여연구목적에따라실수, 백분율, chi square test, ANOVA로분석하였다. 본연구의결과는다음과같다. vi
첫째, 현재우리나라에서심폐소생술에대한인식이나수행이보편화되어있는지에대한질문에 94.5% 에서 그렇지않다 라고부정적응답을하였다. 보편화되지않은가장큰이유로는 심폐소생술에대한교육및홍보부족 이 61.0% 로조사되었다. 심폐소생술교육은전체대상자중 98.6% 에서필요하다고응답했으며심폐소생술교육의활성화방안으로는학교교육의의무화 (68.9%) 가가장우선되어야한다고조사되었다. 둘째, 가족의심정지목격시 89.5% 가심폐소생술을시행한다고응답하였으나타인의심정지목격시에는 56.7% 만이심폐소생술을시행한다고응답하였다. 심폐소생술의효과적인활성화방안으로는심폐소생술에대한교육과홍보가 55.9% 로가장높게조사되었다. 일반인에대한자동제세동기의교육은 46.4% 가 적절하지않다 고응답하였다. 자동제세동기의활성화방안으로자동제세동기의교육및홍보 가 56.0% 로가장높게조사되었다. 마지막으로, 구호행위가법으로명시되어야한다는의견은전체의견의 53.6% 에불과하며그중에서도 법적용은양심에맡겨야한다 라는의견이 77.3% 를차지했다. 구호자보호법에서의구호자는 선의의일반인 만을선택한응답이 56.0% 으로가장높았다. 구호자보호법제정시타인에게심폐소생술을실시여부는 81.8% 가실시하겠다는의지를보였다. 이상의연구결과를토대로살펴볼때, 응급상황시다른사람을 vii
구조할때있어서구호자보호법의제정이심폐소생술수행의지에크게영향을미침을알수있었다. 또한일반인의기본심폐소생술에대한교육요구도가높은데도불구하고심폐소생술교육및홍보는거의미비한실정이다. 따라서효율적인교육및수행활성화방안에교육및홍보에우선순위를두어일반인에게심폐소생술의필요성과중요성을알려야할것이다. 또한자동제세동기의다중이용시설등의보급확대와더불어교육받은일반인이적극활용하여구조할수있도록법적보호장치마련이무엇보다도중요하다고하겠다. 중심단어 :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구호자보호법 viii
Ⅰ. 서론 1. 연구의필요성 현대사회는인구의고령화와심혈관계질환의급격한증가및익사, 질식등각종사고의증가로인하여병원도착전심정지발생환자의수가점차증가하는추세에있다 ( 한정석등, 1999). 우리나라통계청의 2005년사망원인통계결과에의하면뇌혈관질환과심장질환사망자수가 5만명이상으로전체사망자의 20.6% 를차지하고있으며허혈성심장질환의사망률경우 1995년인구 10만명당 13.1명에서 2005년 27.5명으로 14.4명이증가하였다. 그러나, 우리나라의경우병원도착전심정지환자의생존율은 2~17% 로선진국에비해낮은편이므로즉각적인응급처치수행이무엇보다도필요한실정이다 ( 김종근등, 2002). 심정지발생후 4~6분이경과하면치명적인비가역적뇌손상이발생하므로환자가발생한현장에서부터목격자에의한심폐소생술시행여부가병원이외의장소에서발생한심정지환자소생에영향을주는중요한요소중의하나이다 ( 황성오, 2002). 병원전심정지의목격은일반인이나응급의료진에의해심정지순간이포착되는경우를말하는데, 목격의중요성은응급의료체계에단순한신고뿐만아니라목격자에의해기본심폐소생술이시작되어소생의첫단계가신속히이루어져생존율이높아진다는데의의가있다. Ritter(1985) 등의연구에서는목격자에의해 1
심폐소생술을시행한경우 11.9% 가생존한반면, 목격자에의한심폐소생술을시행되지않은경우 4.7% 만이생존하였다고보고하였고, Thomson(1979) 등은병원전심정지환자에게최초발견자가심폐소생술을시행한경우 43% 가생존하였으나, 그렇지않은경우 21% 에그쳤다고보고하였다. 위의연구에서보듯이심정지발생시생존율을증가시키는중요한요인중하나가심정지후빠른심폐소생술의시작이라할수있으나국내에서는일반인에의한소생술은전무하여, 서구와달리목격여부에의한생존율의차이를비교할수없는실정이다 ( 안무업, 1992). 따라서현장에서의기본인명구조술이실시될수있도록일반인들에게적극적인교육과홍보가이루어져야할것으로보인다. 더욱이우리나라에서응급환자발생에서부터응급실까지의이송시간은 30분이상 ( 박재황, 1995; 김승호등, 2005) 인것으로나타나최초목격자에대한심폐소생술교육은매우중요하다하겠다. 병원외의심정지대다수가가정에서일어나고그상황을목격할수있는사람도가족구성원이나친구로나타났으며 (Kliegel 등, 2000), 고위험환자들의경우도 70% 이상이집에서심정지상황이발생하므로일반인들에게기본적인심폐소생술을교육함으로써응급상황을인식하고대처할수있도록해야한다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1997). 따라서미국심장협회 (American Heart Association, 2000) 에서는최초목격자가초기에효과적으로심폐소생술을시행하면생존율을증가시키는데결정적인역할을하므로고등학교에서일반인까지 2
심폐소생술교육이정규과정으로이루어져야한다고보고하였다. 미국심장협회 2000년도지침서를보면일반인들에게심폐소생술을교육할때포함시켜야할교육내용을따로지정하여일반인들의교육을강조하고있다. 미국의경우심폐소생술교육과정을초등학생들을포함한일반인들을대상으로하는 CPR for Family and Friends Course, 중 고등학교학생들을대상으로하는 Heartsaver CPR in Schools Course, 안전요원, 소방대원, 경찰등을대상으로하는 Heartsaver CPR, AED Course, 의료인및준의료인을대상으로하는 BLS for Healthcare Providers Course, 심폐소생술교육을담당하는강사과정의 Instructors Course, 심폐소생술을교육하는강사를교육하여강사자격을부여하고관리하는자격교육과정인 Instructor Trainer Course로나누어일반인들에게도검증된심폐소생술교육을실시하고있다. 반면우리나라에서는일반인들에대한표준화된심폐소생술교육과정이아직확립되어있지않아교육에어려움이많다. 실제일반성인들을대상으로체계적이고, 연속적인심폐소생술교육을시도하는것은어렵다고알려져있다. Mills(1981) 등은심폐소생술교육에대한일반성인들의흥미나교육을받으려는동기정도는각각성인들마다다르고, 심폐소생술교육을받더라도중간에포기하는비율이높다고하였다. 이런실정으로인해지역사회에서심폐소생술을시행할수있는사람의수를최대화하는방안으로유럽에서는초등학교교육과정에심폐소생술교육을정규과목으로 3
지정하자는의견이대두되었다. 그러나우리나라에서는초등학교에서심폐소생술교육을실시하는것에대해서구체적으로논의된바도없고, 심폐소생술교육을실시하는학교도매우드문실정이다. 우리나라의현실은 1994년응급의료에관한법률이제정되면서응급구조에대한인력확보와자원확보에체계를갖추어나가기시작하였으나현재까지환자발생장소에서즉각적인응급처치를시행하여야하는인력에대한교육은극히미비한실정이다. 응급의료에관한법률시행령 ( 제8조-구조및응급처치에관한교육의대상자 ) 에서는현장응급처치자에대한역할과책임을명확하게제시하지않고있어논란이되고있으며, 더욱이기본심폐소생술은실기교육이반드시필요한교육임에도불구하고실기교육이제대로이루어지지않고있는실정이다 ( 강경희, 1998). 일본의경우엔운전면허자격증을획득할때기본심폐소생술에대한교육을필수로하여응급상황시기술을사용할수있도록제도적마련을하고있다. 미국의경우도심장협회나적십자사를통하여교육을하고있으며이를통해수천명의목숨이구해지고있다. 우리나라의경우일반인에대해서는응급의료에관한법률제5조에 응급환자를발견한때에는즉시이를응급의료기관등에신고하여야한다 라는신고의무와 응급의료종사자가응급의료를위하여필요한협조를요청하는경우에는이에적극협조하여야한다 라는협조의무만규정하고있다. 여기에서말하는협조에심폐소생술이포함되는가하는문제는심폐소생술을응급구조사등의 4
일정한자격을갖춘사람만할수있는행위로볼것인가에달려있다. 의학적견해에서볼때일반인에의한현장심폐소생술은심정지환자의생존에필수적인요소이며모든국민에게교육되고권장되어야한다. 그러나최근에는구호자가위기에처한사람을돕는과정에서피구호자에게피해를준경우오히려손해배상을해야하는등민ᆞ형사상의어려움을당하는사례가많이있음에도이들에대한사회의관심과배려는적어지고있는분위기이다. 또한 American Heart Association, 2005. BLS guidelines CPR & ECC 에서는심정지시에즉각적인심폐소생술시행과조기자동제세동기의사용은생존율을높인다는연구결과에따라일반인들에게도자동제세동기의사용을적극권장하고있다. 그러나우리나라에서는자동제세동기가의료기기로분류되어있어다중이용시설등에보편적으로설치되지않았을뿐아니라일반인의사용에대한법적한계가있어적극적사용이어려운실정이다. 따라서이를보장하기위해서는법률적보완또는선의의구호자를보호할수있는제도적장치가마련되어야한다. 국내에서는일반인을대상으로한기본심폐소생술시행에있어법적, 윤리적연구가거의없는실정이다. 이에본연구에서는일반인에의한기본심폐소생술의시행을활성화하기위하여기본심폐소생술및자동제세동기의사용에대한인식및활성화방안을알아봄으로써관련입법을제안하고, 국가적차원의여건조성과홍보에도움이되고자한다. 5
2. 연구목적 본연구의목적은기본심폐소생술에대한일반인의교육및수행의활성화방안을알아봄으로써적극적인구호활동의필수요건인구호자보호법제정과학교교육의무화규정을제안하기위한기초자료를제공하고자하는것이며구체적인목적은다음과같다. 가. 대상자의일반적특성과기본심폐소생술에대한인식을조사한다. 나. 대상자의기본심폐소생술에대한교육의필요성및활성화방안을조사한다. 다. 자동제세동기에대한교육필요성및사용에관한활성화방안을조사한다. 라. 구호자보호법에대한인식, 구호자보호법제정후기본심폐소생술수행의지를조사한다. 3. 용어정의 가. 심폐소생술 심폐소생술은크게기본인명구조술 (BLS-Basic Life Support) 과 전문인명구조술 (ALS-Advanced Life Suport) 로나눌수있다. 6
기본인명구조술 (BLS) 은심정지의발생을인지하여주위의도움을요청하고, 인공호흡과흉부압박을시행하여인위적으로신체조직으로의산소공급을유지시키는방법으로서, 과거에는구조자가의료기구를사용하지않고시행하는흉부압박, 인공호흡등의처치를의미하였으나 1997년세계소생술위원회 (ILCOR: International Liaison Committee on Resuscitation) 에서는기본인명구조술에자동제세동기 (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의개념을도입하여제세동 (defibrillation) 의중요성을강조하고있다 ( 황성오등, 2002). 본연구에서는기본인명구조술이란용어가일반인들에게생소하고각종사고로부터의구조의의미로오인되기쉬우며, 의료인들에게도심폐소생술이란용어가더일반화되어있어, 기본인명구조술대신에심폐소생술로표현하였다. 나. 자동제세동기 (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체외형자동제세동기 ( 심장충격기 ) 는심장마비나기타응급상황에노출된환자의심장상태가자동적으로신속하게분석하여전기충격으로치료가능한지를평가한후안정적으로심실세동을제거하는기계이다. 자동제세동기는심전도를모르는사람도사용할수있으며, 작동법이쉬워배우기만하면충분히사용가능하다. 자동제세동기의종류는여러가지가있으며, 처치자에게정확하고간결하게지시를하는음성안내장치가설치되어있다. 여러선진국에서는공공장소, 응급구조대, 응급이송반, 7
지하철, 경기장, 여객기, 골프장, 카지노, 산업장, 경마장, 철도, 공항, 학교 등에서흔하게사용되고있다. 다. 구호자보호법 미국에서일명 선한사마리아인법 이라불리는법으로대부분의주에서이법을채택하고있다. 구호자보호법의목적은생명과신체의위험에처해있는자를서로돕는사회적풍토를조성하고, 도움을주는자와받는자사이의이해를제도적으로조정하는장치 ( 구조자의형사상, 민사상책임면제 ) 를마련함으로써, 헌법에명시된인간의존엄성을확립하고국민의생존권을보장하기위함이다. 또한구호자보호법은타인이위험에처한것을알거나본경우, 자신이크게위험하지않을때는타인의위험을제거해줄의무를포함하고있다. 우리나라에도적극적인구호활동을활성화시키기위하여 2006년 6월구호자보호에관한법률안 이국회의원 63인에의해국회에발의된상태이다. 8
Ⅱ.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연구는일반인대상의기본심폐소생술활성화방안을 알아보기위한서술적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연구의대상은서울시에소재한일종합병원에근무하는비의료인들이며대상자들은모두미국심장협회 (American Heart Association) BLS Instructor 자격증을가진 2명의간호사에게이론과실기가혼합된교육 ( 자동제세동기사용포함 ) 을이수하였다. 병원내에 3시간의심폐소생술교육을이수한일반직종사자 1,500명중연구의목적을이해하고참여할것을수락한사람을대상으로조사하였으며연구자의개입을줄이기위해교육직후나한달이경과하지않은사람은제외하였다. 9
3. 연구도구 본연구의도구로는구조화된설문지를사용하였으며, 질문지의내용은일반적특성 3문항, 응급상황경험및심폐소생술에대한인식 5문항, 심폐소생술교육에대한인식 8문항, 심폐소생술수행에대한태도 5문항, 자동제세동기의교육및수행태도 5문항, 구호자보호법에대한인식 5문항으로총 31문항으로구성되어있다. 본연구의설문지는타당도를높이기위해응급의학전문의 2명, 응급실간호사 2명, 미국심장협회 BLS Instructor 자격증이있는간호사 2명에게자문을받은후 10명의대상자에게예비조사를거쳐도구의내용을수정 보완하여사용하였다. 4. 자료수집기간및방법 자료수집기간은 2006년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로연구자가직접설문지를배포, 수거하였다. 배부된설문지는모두 350부였으며, 미완성설문지 23부, 수거과정에서분실된설문지 36부를제외한 291부를분석하였다. 10
5. 자료분석 수집된자료는 SAS 프로그램을이용하였으며유의수준은 0.05를기준으로분석하였다. 연구목적에따라각변수들은실수와백분율, 평균과표준편차로나타냈으며변수간상관관계는 Chi square test 와 ANOVA를사용하여분석하였다. 11
Ⅲ. 문헌고찰 1. 심폐소생술의결과에영향을미치는요소 병원전심정지환자의심폐소생술결과에는다양한요소들이복합적으로작용하게된다. 이러한요소는환자의연령, 성별등의환자요소와심정지장소, 심정지원인, 목격여부, 초기심전도소견등의심정지요소, 그리고기본심폐소생술의시행및심폐소생술시행까지의소요시간, 제세동의시행등의심폐소생술요소로나누어볼수있다. 현재각요소들에따라결과에어떤영향을미치는지에대한많은연구들이이루어지고있으나아직많은부분에서논란이되고있다. 이외에도심정지발생전환자의질병력등도심정지환자의예후에영향을미칠수있다고한다. 또한자발순환회복의유지및생존퇴원을위해서는앞서언급한요소는물론, 이후병원내경과및치료도중요하다고한다. Langhelle(2003) 등은병원내에서의경과중고열방지, 경련방지, 고혈당조절, 산증및저혈압발생빈도를줄이는것이중요하다고하였다. 또한황성오 (2002) 등은병원전요소뿐만아니라병원내에서산염기의상태와수축기혈압에따라병원전환자의 24시간생존에차이가있었음을보고하여자발순환회복이이루어진이후병원내의요소도중요하다고하였다. 12
가. 환자요소 나이에따라결과및예후가영향을받는지에대해아직은논란이많다. 일반적으로고령인경우예후가좋지않다고알려져있으나 Swor(2000) 등은 80세이상부터생존율이감소하나이는이들연령군에서심정지목격율과심실세동이나무맥성심실빈맥의빈도가낮았기때문이라고설명하면서, 연령한가지요소만으로병원전심정지환자의심폐소생술시행여부를결정해서는안된다고주장하였다. 김성은 (2005) 등의연구에서도환자의연령에따라자발순환회복, 24시간이상생존에차이를보이지않았으며생존퇴원군들간에도차이를보이지않았다. 따라서고령이라는요소만으로심폐소생술시행및적극적치료를주저하지말아야한다고하겠다. 나. 심정지요소 심폐소생술의시행이빠르게이루어지기위해서는심정지발생이목격되어야하므로일반적으로심정지가목격된경우가그렇지않은경우에비해예후가좋다고알려져있다. Finn(2001) 등의보고에의하면심인성심정지이고심전도상심실빈맥을나타낸환자군에서목격된경우라하더라도반응시간이 10분이상인경우에는 28일생존율이 0% 였음을보이면서심정지이후의반응시간이더중요하다고하였다. 13
그러나국내에서는김승호 (2005) 등의보고에서목격된군의내원까지의소요시간이평균 35.0분으로목격되지않은군과차이를보이지않았다. 이는심정지를목격하였다하더라도빠른시간내에응급의료체계를활성화시켜소생의사슬의과정으로이어지지못하는국내의현실을반영하는결과라고볼수있겠다. 일반적으로심인성심정지의경우심폐소생술이적절히이루어지면다른원인에비해비교적예후가좋다고알려져있다. 즉초기심전도소견이무맥성전기활동이거나무수축인경우보다심실세동이거나무맥성심실빈맥인경우에높은생존율을보인다고알려져있다. 그러나유지영 (1999) 등에의한보고에서는심인성심정지의경우에도 11.7% 으로낮은생존율을보였는데이는병원전단계의심전도소견이아니기때문인것으로분석되고있다. 따라서우리나라에서도앞으로이에대한연구가필요하며병원전단계에서심전도감시가이루어져야할것이다. 다. 심폐소생술요소 심정지발생으로부터심페소생술이시행되기까지소요시간은환자의생존에중요한요소이다. Utstein style에의한 call-toresponse time 은심정지가응급의료체계에알려진순간부터응급구조사가환자발생장소에도착하기까지의시간을말하며이때부터 14
심폐소생술의시작및심전도의감시가시작된다고볼수있다. 외국대부분의병원심정지에대한보고서에서는이반응시간을이용하고있다. Weston(1997) 등의보고에의하면심폐소생술이시작될때까지의소요시간이 4분이내이고, 전문심폐소생술이시행되기까지의시간은 9분이내일때입원율및생존퇴원율이증가함을보였다. 이외의여러연구들에서전문심폐소생술의시행이 10분이내에이루어져야함을보이고있다. 국내의다른연구들에서보고한평균심정지시간은황성오 (2002) 등은평균 19.1분, 윤한덕 (1998) 등은평균 34분으로국내의병원전심정지환자들이전문소생술을시행받기까지의시간이매우지연되고있음을알수있다. 앞으로국내에서도 call-toresponse time 을이용하여심정지시간을보고하도록하여야하며현장에서부터적극적인심폐소생술이시행되어야한다. 심정지환자에서병원전단계에서기본심폐소생술이시행된경우가그렇지않은경우에비해좋은예후를보인다고알려져있다. Holmberg(2000) 등은스웨덴에서일반인과의료인들모두를대상으로기본심폐소생술에대한교육을시행한후이에따른병원전심정지환자들의결과를보고하였는데전체심정지환자중기본심폐소생술이시행된경우는 36% 였으며, 공공장소에서는 42%, 직장에서는 53% 에서기본심폐소생술이이루어졌다. 또한기본심폐소생술이시행된경우에생존율이 2~3배정도증가된것을보이면서기본심폐소생술의교육이중요하다고하였다. 김성은 (2005) 등의보고에의하면병원전 15
심폐소생술이시행된경우가 20.0% 이며일반인에의해시행된것은 14% 에불과하여외국의기본심폐소생술시행율이적게는 30.2% 부터많게는 66% 까지나타나고있는것에비해서부족한상태라고할수있겠다. 따라서현장에서조기에기본심폐소생술의시행이증가하기위해서는일반인에대한교육과홍보가이루어져야하며이는의료종사자들의노력뿐만이아니라국가및정부의제도적시행이필수적이다. 심실세동및무맥성심실빈맥인경우제세동이이루어져야하지만이들은시간이지나면결국무수축으로진행하게되어제세동을시행할수있는기회가감소하게되므로조기제세동시행이이루어질수있어야한다. White(1996) 등은병원전단계에서경찰이나응급구조사에의해조기제세동이이루어진경우에더좋은예후를보였다고하였다. 그러나국내의김종근 (2002) 등의보고에의하면초기심전도소견에따른자발순환회복율과생존율이통계학적으로의미가없는것으로나타났다. 이는제세동이시행되기까지의시간이너무길어효과가없고오히려심근손상을가중시켜역효과를가져왔다고추측할수있다. 16
2. 기본인명구조술교육의연구동향 가. 교육대상자 우리나라에서는응급환자에대한신속하고적절한서비스를제공하기위하여 1994년에제정된응급의료에관한법률제14조와시행령제8조에근거하여보건복지부장관이나시 도지사는구급차운전자, 여객자동차운전자, 양호교사, 경찰공무원, 인명구조요원, 체육시설업에서의의료, 구호, 안전업무에종사하는자와산업보건의를제외한보건대상자등의최초반응자에게교육을실시하기시작하였다. 이러한응급의료와처치에대한관심과중요성에대한인식이전문인들사이에서뿐만아니라국민들사이에서도증가되고있다. 1960년 Kouwenhoven이소방대원대상의심폐소생술교육을통해심폐소생술적용시치명적인손상이나부작용은나타나지않았음을보고함으로써비의료인에대한교육확대연구가시작되었다. 특히직업적으로병원전단계에서응급처치를담당해야하는인력들에대한연구를통해교육의강화가이루어졌다. Winchell(1966) 등은일반인, 의과대학생, 소방관, 경찰관을대상으로심폐소생술에대한교육을통해준의료인과비의료인사이의지식과기술습득율을비교분석하였다. 이들은일반인뿐아니라준의료인들에게기본심폐소생술에대한교육을실시할때완벽한 17
기술습득을위해마네킨실습을기본요소로포함하여야하며, 실습지침의표준화, 교육내용의단순화, 실기술의반복, 재교육, 훈련된강사가포함되어야한다는주장을하였다. Dracup(1990) 등은심장질환환자의가족, 배우자를대상으로한교육에서이러한교육의집중대상자들이기는하지만실제이들은혼자있을때심정지가발생될까하는불안감, 가족으로서의책임감즉환자가건강한생활태도를가질수있도록도와주어야하지않을까하는책임감을느끼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또한환자자신은이러한기본심폐소생술교육의목적이심정지를빨리인지하여신속한구조요청을하는것임에도불구하고자신의증상을부정하려는태도가크다는사실을다시확인하였다. Wright(1989) 등은부모들을대상으로한영아에대한기본심폐소생술교육을통해교육대상자의동기는교육의효과를더욱높인다고주장하였다. 즉고위험군영아 ( 미숙아, 무호흡이나서맥의증상 ) 부모들을대상으로교육한후 2개월후의지식과기술보유율을살펴본결과다른일반인들그룹보다높은보유율을가지고있다는결과를통해기본심폐소생술교육의효과를높이기위해서는대상자의동기가중요한요소임을강조하고있다. 18
나. 교육방법과시간 기본심폐소생술교육은이론적지식뿐아니라기술을얼마나많이오래지속하게하느냐하는문제를안고있으며이를위해많은교육방법이개발되었다. Winchell(1966) 등은일반인대상의기본심폐소생술교육을이론과실기로나누어분석한결과실습이이루어진그룹은통과율이 30% 에이르나강의식교육은 12% 에불과하였음을통해실습교육의중요성을강조하였다. 그후실습용마네킨 Resusci Anne이널리소개되면서 Self-Training System(STS) 이가능해졌으며현재까지널리사용되고있다. 이러한자가학습방법은교사의힘을크게빌리지않고자신의학습능력에맞춰공부할수있다는장점이있다. 그러나다른교육과달리기본심폐소생술의교육내용은인간의생명과관련이되는의학적인면이포함되어있기때문에자가교육에더하여훈련된강사의정확한교정은필수적이며중요한요소이다. Vanderschmidt(1975) 등은강사의질에따라학생들의학습결과가달라진다고하였다. 즉심폐소생술교육후학생들의실기통과율을비교한결과, 훈련된강사에의해교육된그룹이높은통과율을보인것으로나타났다. 최근에는개인용컴퓨터의보급이확대되면서컴퓨터가기본심폐소생술교육에적극활용되기에이르렀다. 특히 Computer- Assisted Instruction(CAI) 에의한교육방법, 예를들면 Genentech의 19
cardiac emergency simulator Ⅱ(1992), Mad scientist software의 code Team(1995) 등은선진국에서이미기본심폐소생술의교육매체로이용되기시작하였다. 교육방법면에서학습자의욕구, 흥미, 능력등이모두같을수없기때문에서로다른욕구를충족시키기위한방법으로개별학습의중요성이증대되었다. 특히 CAI는개인이학습에적극적으로참여할수있게하고흥미와수준에따라융통성있게선택할수있으며학습진도를자유롭게조정할수있다는점에서선택되어지고있는교육방법이다. 심폐소생술교육시간에있어서 Gombesky(1982) 등은교육시간이길수록심폐소생술에대한지식과기술의정확도가높으며, 특히교육시간의배정은지역별응급의료체계의특성과연관되어야한다고주장하고있다. 구급차의도착시간이 4분이내로출동시간이빠른도시지역에서는짧은교육시간으로많은사람들이훈련을받는것이효과적이지만구급요원과의연결이어려운곳이나지체되는지역의주민을대상으로하는교육에는교육시간을길게하여정확한기술습득을유지할수있도록하는것이효과적이라는의견을제시하고있다. 그러나심폐소생술은기술을습득한이후시간이지남에따라빠르게잊어버리거나변형되어가기때문에재교육의시기와방법은기술을유지증진하는데가장중요한요소라고할수있다. Winchell(1966) 등에의하면 3시간의집중교육에도불구하고 6개월후에는교육대상자의심폐소생술에대한인지능력과실기능력이거의 20
유지되지않았다. Knape(1993) 등은 3개월간격의실기평가를통해 1년의재교육시간은적절하지않다고주장하고있다. 특히교육내용중에서도인지능력보다실기능력의보유율이낮다는보고를통해재교육시실기훈련에대한중점교육을강조하고있다. 기본심폐소생술교육시교육대상자들의특성-연령, 직업, 동기등-을고려하여교육시간을세분화하여야함은물론이고효과적인심폐소생술교육을위해서는훈련된실습강사, 모형실습, 인쇄물그리고충분한실습시간등이심폐소생술교육의중요한요소임을알수있다. 다. 교육내용 Starr(1995) 는응급상황에서의환자들의반응은신체적인면에서부터정신적인부분까지다양하게나타나기때문에응급처치교육시응급상황시발생되는대상자들의정신역동에대한적응훈련도교육내용에포함되어야한다고주장하였다. 응급환자에게나타나는신체적인반응으로는출혈, 호흡곤란, 쇽, 심정지등이있으며, 정신적인반응으로는두려움, 불안, 분노, 우울등이있다. 따라서미국도로교통안전협회의표준안에는현장응급처치자대상교육시기본응급처치술에해당하는환자평가, 출혈등에대한것과기본심폐소생술교육은물론경증의신체적손상만을입은채의식이있는환자에대한정신적지지방법, 응급분만과소아에대한응급처치, 귀머거리등청력 21
시력장애자에대한의사소통방법에대한교육이포함되어야함을제시하고있다. 건강증진방법의한요소로서도지역주민대상의대중교육은매우중요하다. 응급의료서비스에대한대중교육또한필수적으로서비스를선택할수있고, 지역사회에서응급의료서비스와관련된의사결정을할수있는교육내용을포함하고이를위해지역응급의료서비스에대한정보를제공해주어야한다. 지역사회의자원의이용방법, 응급의료서비스를이용하는대중들이응급의료체계가무엇인지알아야하며응급상황시대처방법을알아야한다 (AHA, 1992) 3. 구호자보호법관련국내외입법현황 가. 외국의구호자보호법입법현황 구호자보호법은일명 선한사마리아인법 으로불리는데이는성서에나오는선한사마리아인의비유에서연유된이름이다. 크리스천이아니더라도성서에나오는이야기는상식으로널리알려져있고, 누구나선한사마리아인을칭찬하고있다. 그러나이사마리아인의이야기가오늘날우리에게현실적의미가있으려면어떻게받아들여야할것인가에대해논쟁의여지가있다. 구호자보호법은타인이위험에처한것을알거나본경우, 자신이 22
크게위험하지않을때타인의위험을제거해줄의무가있다는것이다. 프랑스의경우형법제 63조 25항에 위험에처해있는사람을구조해주더라도자기가위험에빠지지않을것임에도불구하고자의로구조해주지않는자는 3개월이상 5년이하의징역혹은 360프랑이상 1만 5000프랑이하의벌금에처한다. 라고명시하여이법을채택하고있다. 독일형법에도제330조 C항에 도움이필수적이고상당히요구됨에도불구하고특히현저한단하나의위협도없이그리고다른더욱중요한의무를위배하지않을수있는데도불구하고사고나공공의위험혹은위기에처해있는자에게도움을주지않는자는징역1년이하또는벌금형에처한다. 고규정하고있다. 이처럼프랑스, 독일외에도포르투갈, 스위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노르웨이, 덴마크, 벨기에등자유진영국가들의대부분이이런조항을채택하고있다. 뿐만아니라러시아, 루마니아, 헝가리, 체코슬로바키아같은사회주의국가의형법제127조는 만약자신이나다른사람에게심각한위험이없는데도, 죽음의위험에처해있는사람에게필요하거나즉시분명하게요구되는도움을주지않은것이나혹은관계기관이나도움을제공할필요가있는사람에게알리지않는것은 6개월을초과하지않는기간동안의징계노동을하거나사회적비난에의해처벌받을것이며, 또는사회적압력조치의적용대상이될것이다. 고규정하고있다. 폴란드형법제 247조는 개인적인위험에닥쳐그자신이나그와가까운사람들을노출시키지않고구조할수있는데도그생명을위태롭게하는상황에 23
처해있는사람을급히구조하지않은자는 3년이하의금고나징역형에의하여처벌된다. 고규정하였다. 미국의경우도대부분의주에서구호자보호법을채택하고있는데플로리다주를예로들면, 선한사마리아인법 (Flor. Stat. Ann. 768.13) 은의료를실행할수있는면허를가지고있는사람은누구나병원, 의사의집무실, 기타의료장비가있는장소밖의응급현장에서일반적으로신중하고합리적인사람이하였을방법으로호의로환자에게응급처치를하였거나진료를제공하였는데도불구하고실패하였거나그결과피구호자에게손해를입혔을때에는책임을지지않는다라는규정을두어구호자의명백한잘못이없는보상없이구호한일에대해서는책임에대해면제가가능하다. 우리나라와가까운중국형법은제15조에서 만약그행위가위험을피하기위해서는필요불가결하고위험에의해야기될수있는손해의한계를초과하지않는다면, 그자신이나다른사람의신체, 자유, 혹은재산에위험이되는임박한위험을피하기위한목적으로행동한사람은손해배상의의무가없다. 그러나만약그사람이그렇게행동한것이위험의발생에대해책임이있다면그는손해배상을해야할의무가있다. 고규정하고있다. 일본형법에서는이것을유기죄 ( 遺棄罪 ) 로취급하여구조의무가있는자가구조를유기한때에는 1년이하의징역에처하도록규정하고있다. 위난에처해있는자에대한구조와유기가성질상같은것으로설명될수있는가에대해서는이론적으로좀문제가있다고생각되지만, 어쨌든일본형법도이문제에대하여 24
입법적으로대비하고있다는것이사실이다. 나. 우리나라의구호자보호법입법현황 우리나라형법에는구호자보호에관한조항이없다. 원래 법전편찬위원회 에서엄상섭이기초한정부원안에는이조항이들어있었는데, 1953년 7월 6일 16회국회제 17차회의에서삭제되었다. 삭제하는이유에대해당시윤길중의원은이렇게발언하였다. 이유기죄에관해서는 부양할의무가있는사람이유기를해서생명의위태를초래하였다 고하는그런경우인데이의무라는것은법률상의무, 계약상의의무혹은사회관습상의의무이런한것이늘유기하는범죄인의대상이될것입니다. 그런데지금제189조이런경우는법률상부양의의무가있다든지계약상으로부양의의무가있다든지해서확실하게그의무가드러난때이고, 지금통과된 293조이것을삭제하기로하는것은이러한법률상이나계약상또는사회관습상으로당연한의무가있다는것보다도숭고한도의적의무에서자기문전에가령거지가병들어누워있거나혹은길을걸어가는데아주용이하게구조할수있는사람이물에빠져있거나그런것을그냥보고지나갔다. 이런것을부작위로그사람을죽게했다든지그런것을방치했다든지그런의미로서이것을처벌하자는것인데그렇기때문에이문제는대단히어려워서보통범죄구성을이렇게막연하게해놓을것같으면 25
도의적으로는대단히좋은일이나이것을법률적으로범죄를만든다고하는것은대단히어려운일이아닌가? 그렇기때문에이조문은삭제를해가지고는지극히불가한경우이런것은조례로서도 289조에의해가지고그것을하는동시에작위범이냐부작위범이냐에대해지극히부당한경우는 289조를가지고서도이것을처벌할수있는까닭으로해서, 이러한 293조이것을두어둘것같으면대단히막연하니깐이조문은삭제하자그런것입니다. ( 한국형사정책연구원편, 형법,1990: 475 수록 ) 여기에서주목하게되는것은, 우리형법이한국전쟁피난중에제정되었기때문에그야말로눈앞에거지가죽어가는것을도와주지않은자를일일이처벌할수없는상황이었다는사실이다. 이처럼급박한처지에서이루어진입법논리가오늘날에도그대로적용될수없다는것은긴설명이필요하지않을것이다. 그러나구호자보호법의문제는근본적으로법과도덕적한계에관한논의로연결되기때문에국민의법의식내지가치관을고려하지않고서는실현할수없다. 26
Ⅳ. 연구결과 1. 대상자의일반적특성 본연구대상자의일반적특성은 < 표 1> 과같다. 조사대상자의성별은남자가 50.5%, 여자가 49.5% 로남자가더많았으나거의비슷한분포를보였다. 나이별로는 30~39세가 110명으로가장많았으며 20세이상 40세미만이 74.3% 로대부분을차지했다. 근무경력은 5년미만이 112명으로 38.5% 로가장많았으며그다음으로는 11~15년이 21.3% 를, 5~10년이 17.9% 의순이었다. 27
< 표. 1> 대상자의일반적특성 (N = 291) 항목 구분 빈도 (%) 성별 Male 147 (50.5) Female 144 (49.5) 나이 20-29 106 (36.4) 30-39 110 (37.9) 40-49 64 (21.9) 50 세이상 11 (3.8) 근무경력 5 년미만 112 (38.5) 5-10 52 (17.9) 11-15 62 (21.3) 16-20 40 (13.7) 21-25 21 (7.2) 26 년이상 4 (1.4) 28
2. 응급상황노출경험및심폐소생술에대한인식 응급상황노출경험및심폐소생술에대한인식분석결과는 < 표 2> 와같다. 심폐소생술이필요한응급상황을경험해본적이있느냐? 라는질문에 16명만이경험해봤으며그중 8명, 즉 50% 가심폐소생술을시행하였다고하였다. 심폐소생술을수행하지않은 8명중 5명 (62.5 %) 이 다른구조자가있기때문 이라는응답을하여가장많았으며, 심폐소생술을시행할임상적판단이서질않아서 가 2명, 심폐소생술에자신이없어서 라는내용에 1명순이었다. 현재우리나라에서심폐소생술에대한인식이나수행이보편화되었냐? 라는질문에 95.2% 가 그렇지않다 라고부정적응답을했다. 부정적응답자 277명이응답한보편화되지않은가장큰이유로는 심폐소생술에대한교육및홍보부족 을선택한응답이 61.0% 였으며그뒤를이어서 주로의료인에실시되는것 이라고응답한사람이 22.7% 이었다. 29
< 표. 2> 2 응급상황노출경험및심폐소생술에대한인식 항목 구분 (N = 291) 빈도 (%) 응급상황경험유무 Yes 16 (5.5) No 275 (94.5) 심폐소생술수행여부 (n=16) - 수행하지않은이유 (n=8) Yes 8 No 8 심폐소생술에자신이없어서 1 모르는사람이기때문에 0 다른사람 (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 이있어서 5 심폐소생술을시행할상태인지임상적판단이 서지않아서 2 기타 0 심폐소생술이보편화 Yes 14 (4.8) 되었다고생각하는가보편화되지않은이유 (n=277) No 277 (95.2) 심폐소생술에대한교육및홍보부족 169 (61.0) 구호자보호법등의법체계미비 16 (5.8) 일반인의심폐소생술에대한관심부족 29 (10.5) 주로의료인에의해실시되는것이라 생각해서 63 (22.7) 기타 0 30
3. 심폐소생술교육경험및교육활성화방안에관한인식 심폐소생술교육경험및교육활성화방안에관한분석결과는 < 표 3> 과같다. 이전교육경험을알아보기위한질문에 39.5% 에서교육받은경험이있다고응답했으며, 교육주체기관은복수응답으로병원이가장많았으며그다음으로군대, 학교순이었다. 일반적특성에따른교육경험에서는여자 (33.3%) 보다는남자 (45.5%) 가교육경험이더많았으며이는통계적으로유의하게차이가있는것으로나타났다 (P= 0.0327). 또한나이가어릴수록교육받은경험이많았으며 (P=0.0023), 근무경력이짧을수록심폐소생술교육경험더많은것으로나타났으며이는통계적으로유의하게의미있는것으로나타났다 (P<0.0001) < 표 4> 일반인에게 심폐소생술교육이필요하는가? 라는질문에 98.6% 가 그렇다 고대답했으며교육시작시기로는중 고등학교가 적절하다는응답이 61.2% 로가장많이응답했다. 심폐소생소생술교육이반복적으로필요하는가? 라는질문에는 286명중 94.1% 이그렇다고긍정적인반응을보였으며그이유로는응급상황시당황하지않고대처하기위해서라는대답이 60.6% 로가장많았다. 심폐소생술교육의반복주기로는 6~12개월이가장적절하다고응답한사람이 116명 (43.2%) 으로가장많았다. 응급상황경험에따른심폐소생술교육필요성유무에는통계적으로유의한차이를보이지않았다. 심폐소생술교육의효과적인활성화방안을 2가지우선순위에따라두가지 31
선택하라는질문에서첫번째선택에서학교교육의무화 (68.8%) 두번째활성화방안으로는직장교육의무화 (59.2%) 가가장높은것으로조사되었다. 심폐소생술교육의활성화방안에남녀응답에약간차이를보였는데남자는학교교육의의무화다음으로직장내교육의의무화가많았으나여자는학교교육의의무화다음으로고위험환자가족의확대교육이활성화방안 2위였다. 이는통계적으로유의한차이를나타내고있다 (P=0.0265). < 표 5> 32
< 표. 3> 3 심폐소생술교육경험및교육활성화방안에관한인식 항목 구분 (N = 291) 빈도 (%) 이전교육경험 Yes 115 (39.5) No 176 (60.5) 교육주체기관 학교 22 ( 복수응답 ) 군대 28 적십자 13 예비군 ( 민방위 ) 6 병원 56 기타 3 일반인의심폐소생술 Yes 286 (98.6) 교육필요성여부 No 5 (1.4) 심폐소생술교육 초등학교 67 (23.4) 시작시기 (n= 286) 중 고등학교 175 (61.2) 대학교 37 (12.9) 직장 6 (2.1) 기타 1 (0.4) 심폐소생술교육 Yes 269 (94.1) 반복필요여부 No 17 (5.9) - 필요성이유 심폐소생술에대한자신감을갖기위해 26 (9.7) (n= 269) 정확한심폐소생술을시행하기위해 76 (28.3) 가이드라인이바뀌기때문에 2 (0.7) 응급상황시당황하지않고대처하기 위해 163 (60.6) 기타 2 (0.7) - 반복주기 3 개월미만 8 (2.9) (n= 269) 3-6 개월 38 (14.1) 6-12 개월 116 (43.2) 1 년-2 년 105 (39.1) 기타 2 (0.7) 33
심폐소생술교육의 학교교육의의무화 197(68.8) 33(11.5) 활성화방안 직장내교육의의무화 48(16.8) 161(59.2) ( 우선순위중복응답 ) 운전면허교부시교육의무화 5(1.8) 23(8.0) 고위험환자가족의교육확대실시 36(12.6) 69(24.1) 기타 34
< 표 4> 일반적특성에따른교육경험비교 구분 교육경험유 (n=115) 무 (n=176) (N = 291) P 값 성별 남 67(45.5) 80(54.5) 0.0327 * 여 48(33.3) 96(66.7) 20-29 50(47.2) 56(52.8) 0.0023 * 30-39 49(44.5) 61(55.5) 나이 40-49 16(25.0) 48(75.0) 50-59 0 10(100.0) 60 세이상 0 1(100.0) 5 년미만 55(49.1) 57(50.9) <0.0001 * 5-10 년 29(56.9) 23(43.1) 근무경력 10-15 년 23(37.1) 39(62.9) 15-20 년 8(20.0) 32(80.0) 20-25 년 0 21(100.0) 25 년이상 0 4(100.0) 35
< 표. 5> 5 성별에따른심폐소생술교육활성화 1 순위방안비교 성별 구분남 (n=144) 여 (n=142) (N= 286) 학교교육 직장내교육 운전면허고위험교부시환자가족 P 값 n (%) n (%) n (%) n (%) 104(72.2) 27(18.8) 3(2.1) 10(6.9) 0.0265 * 93(65.5) 21(14.8) 2(1.4) 26(18.3) 36
4. 심폐소생술수행의지및수행활성화방안에관한인식 대상자의심폐소생술수행의지및수행활성화방안에관한분석결과는 < 표 6> 과같다. 가족의심정지목격시 89.5% 가심폐소생술을시행한다고응답하였으며나머지 10.5% 가심폐소생술을시행하지못한다고대답하였다. 시행하지못한이유로는 혹시해를끼칠까봐겁이나서 가절반을넘는 56.7% 로가장많았으며 심폐소생술에자신이없어서 가 23.3% 으로두번째많은것으로조사되었다. 타인의심정지목격시심폐소생술시행을시행하겠다는응답이 53.8% 이고시행하지않겠다는응답이 46.2% 로가족의심정지에비하면큰차이를보이고있다. 시행하지않은이유로는 해를끼쳤을때도와준사람이피해를입는다고생각되어서 가 58.3% 로가장많았다. 가족에게심폐소생술의시행하는비율과타인에게심폐소생술을시행하는비율은통계적으로유의한차이를보이고있다 (p<0.0001)< 표7> 응급상황경험에따른심폐소생술시행유무에는통계적으로차이가없는것으로나타났다. 심폐소생술의효과적인활성화방안으로 1순위가심폐소생술에대한교육과홍보가 160(55.9%) 명으로가장많았으며 2순위로는심폐소생술교육기관의확충및일반인교육확대가 145(50.7%) 명으로선택되었다. 심폐소생술의수행의활성화방안은일반적특성에따른차이를보이지않았다. 37
< 표. 6> 6 심폐소생술수행의지및수행활성화방안에관한인식 항목 구분 (N = 286) 빈도 (%) 가족심정지목격시 Yes 256 (89.5) 심폐소생술시행여부아닌이유 No 30 (10.5) 심폐소생술에대한자신이없어서 7 (23.3) (n=30) 혹시해를끼칠까봐겁이나서 17 (56.7) 질병에대한감염이우려되기때문에 1 (3.3) 당황해서심폐소생술할여유가없을것같아서 5 (16.7) 타인심정지목격시 Yes 154 (53.8) 심폐소생술시행여부 No 132 (46.2) 아닌이유 심폐소생술에대한자신이없어서 33 (25.0) (n=132) 해를끼쳤을때도와준사람이피해를입는다고 생각되어서 77 (58.3) 질병에대한감염이우려되기때문에 5 (3.8) 당황해서심폐소생술할여유가없을것같아서 16 (12.1) 기타 1 (0.8) 심폐소생술시행의 심폐소생술에대한교육과홍보 160(55.9) 71(24.8) 활성화방안 구호자보호에관한법률의제정 77(26.9) 54(18.9) ( 우선순위중복응답 ) 경찰공무원, 여객운전자등의적극적인 구호활동격려 1(0.3) 16(5.6) 심폐소생술교육기관확충및일반인교육확대 48(16.8) 145(50.7) 38
< 표. 7> 7 가족의심정지시 CPR 시행과타인심정지시 CPR 시행여부비교 (N = 286) 구분 가족에게 CPR 시행여부 Yes (n=256) No (n=30) P 값 타인에게 Yes 154(100.0) 0 <0.0001 * CPR 시행여부 No 102(89.5) 30(10.5) 39
5. 자동제세동기에사용및활성화방안에대한인식 대상자의자동제세동기에대한사용및활성화방안에대한결과는 < 표 8> 과같다. 일반인의자동제세동기사용이적절한가? 에대한질문에 46.4% 가적절하지않다고응답했다. 적절하지않은이유로는 잘못사용으로타인에게피해를입힐우려가있다 는응답이 44.4% 로가장많았다. 직장내에서심정지환자목격시자동제세동기를사용하겠냐 는질문에일반인사용이적절하다고응답한 156명중 89.1% 가 사용하겠다 는긍정적인답을했다. 사용하지않는이유로는 당황해서미처생각하지못할것같다 라는응답이 7명으로가장많았다. 자동제세동기사용에대해일반적특성에따라비교했을때성별에따른차이를보이는데남자의경우자동제세동기의일반인사용이가능하다는의견이 58.3% 가긍정적반응을보인반면에여자의경우 41.7% 만이긍정적인반응을보여남자가자동제세동기사용에대해적극적생각을가지고있음을알수있었다. 이는통계적으로유의한차이를나타내고있다 (p=0.0041) < 표9>. 그러나나이나근무경력에는통계적으로의미있는차이를보이지않았다. 자동제세동기사용확대를위한활성화방안첫번째로안으로는 자동제세동기의교육및홍보 (56.0%) 였으며우선순위두번째로 다중이용시설등의보급확대 (34.7%) 가가장많이응답되었다. 40
< 표. 8> 8 자동제세동기에사용및활성화방안에대한인식 항목 구분 (N = 291) 빈도 (%) 일반인의자동제세동기 Yes 156 (53.6) 사용의적절성여부적합치않은이유 NO 135 (46.4) 사용법이어려워서 6 (4.4) 일반인의사용에법적한계가있으므로 17 (12.6) (n=135) 자동제세동기가보편화되지않아사용기회가없으므로잘못사용으로타인에게피해를입을우려가있으므로 51 (37.9) 60 (44.4) 기타 1 (1.7) 직장에서심정지목격시 Yes 139 (89.1) 자동제세동기사용여부 NO 17 (10.9) 아닌이유 사용법이나설치위치가기억나지않아서 0 (n=17) 일반인의사용에법적한계가있으므로 4 당황해서미처생각하지못해서 7 잘못사용으로타인에게피해를입을 우려가있으므로 6 자동제세동기사용의 자동제세동기에대한교육및홍보 163(56.0) 56(19.2) 활성화방안 구호자보호에관한법률의제정 64(22.0) 41(14.0) ( 우선순위중복응답 ) 다중이용시설등의보급확대 32(10.9) 101(34.7) 일반인도교육후사용가능하다는인식의 변화 24(8.2) 85(29.2) 기타 0 0 41
< 표. 9> 9 성별에따른 AED 사용적절성여부 구분 AED 사용적절성 Yes(n=156) No(n=135) (N = 291) P 값 성별 남 n(%) 91(61.9) 56(38.1) 여 n(%) 65(45.1) 79(54.9) 0.0041 * 42
6. 구호자보호법에대한인식 대상자의구호자보호법에대한인식분석결과는 < 표 10> 과같다. 구호행위가법적의무로명기되어야한다고생각하느냐? 라는질문에 60.5% 만이 그렇다 라고대답했으며, 대답한 176명중에서 법적용은양심에맡긴다 라는의견이 77.3% 를차지했다. 구호자보호법에서의구호자는누구라고생각하느냐? 라는질문에 56.0% 가 선의의일반인 만을선택했다. 법이제정된다면타인에게심폐소생술을시행하겠냐는질문에 81.8% 가 그렇다 라고답변을했다. 법제정후에도심폐소생술을시행하지못한이유로는 해를끼칠까봐겁이나서 라는의견이 35.8% 로가장많았다. 타인에대한심폐소생술실시율과법제정을가정후심폐소생술시행에관한수행의지조사에서는통계적으로유의한차이를보이고있다 (p<0.0001). < 표14> < 그림 1> 은가족과타인및구호자보호법제정시타인의심폐소생술시행율을비교한것이다. 타인보다는심폐소생술시행의피해부담이적은가족에게심폐소생술을시행의의지가더강하였으나구호자보호법제정시에는타인에대한심폐소생술시행율도눈에띄게향상됨을보여주고있다. 43
< 표. 10> 구호자보호법에대한인식 항목 구분 (N = 291) 빈도 (%) 구호행위의법적의무 Yes 176 (60.5) 타당여부 No 115 (39.5) 법적용은어떻게되야하는가 (n=176) 양심에맡긴다 136 (77.3) 손해의일부를배상하게한다 21 (11.9) 벌금형에처한다 19 (10.8) 징역에처한다 구호자보호법에서의 선의의일반인 163 (56.0) 구호자는누구 직업적의무가있는사람 53 (18.2) 의료기관밖 ( 근무중이아닌 ) 에서의의료인 13 (4.5) 선의의일반인 + 직업적의무가있는사람 9 (3.1) 선의의일반인 + 의료기관밖의의료인 1 (0.3) 직업적의무가있는사람 + 의료기관밖의의료인 8 (2.8) 모두 44 (15.1) 법제정시타인에게 Yes 238 (81.8) 심폐소생술시행여부아닌이유는 (n=53) No 53 (18.2) 심폐소생술에자신이없어서 18 (33.9) 혹시해를끼칠까봐겁이나서 19 (35.8) 질병에대한감염이우려되기때문에 2 (3.8) 당황해서미처심폐소생술을시행할여유가없을것 같아서 3 (5.7) 법이있어도보호받지못할것같아서 11 (20.8) 44
< 표. 11> 타인에게심폐소생술시행율과구호자보호법제정시타인에게심폐소생술시행율비교 (N = 286) 구분 법제정시타인에게 CPR 시행 Yes (n=235) No(n=51) P 값 타인에게 Yes n(%) 149(96.8) 5(3.2) CPR 시행 No n(%) 86(65.2) 46(34.8) <0.0001 * 45
80 89.5 81.7 CPR 시행율 (%) 60 40 53.8 20 0 가족심정지시 타인심정지시 법제정후타임심정지시 < 그림 1> 조건별심폐소생술시행율비교 46
Ⅴ. 고찰 최근들어순환기계질환에의한사망과교통사고및각종재해로인한사망이증가하면서응급의료에대한중요성과국민들의관심이고조되고있다. 또한생활양식의변화와함께심근경색증, 뇌혈관계질환등순간적으로환자의상태가나빠지는응급환자의사례가급증하고있으며, 심장질환자사망의대부분이병원밖에서일어나고있다. 그러므로모든사람들이응급상황에서가족이나주변인의목격자가될수있다는전제하에어려서부터응급상황에적절히대처하는방법을자연스럽게익혀습관화하는것이자신과주변인의건강을위해매우중요한일이다. 안성훈 (2001) 등이보고에의하면응급센터로내원한비외상성병원전심정지환자로기본심폐소생술을시행했던 104명의환자를대상으로조사한결과, 여러가지인자중순환정지시간만이순환회복유무와 24시간이상생존유무에모두영향을주는것으로보고되었다. 이는심정지환자를목격한사람에의한기본심폐소생술이순환회복에중요한영향을주어생존율을높일수있다는것을의미한다. 그러나우리나라에서는심정지환자의 77.5% 가실제로목격되었는데이중일반인에의해심폐소생술이시행된경우는단 1명에불과하였으며 ( 김종근등, 2002), 병원도착전심정지로내원한영아의경우에도병원도착전처지는 31.1% 에서만시행되었는데, 이는 119를 47
통해서내원하였거나, 병원간이송도중심정지가발생한경우에서만실시되었고, 부모및친척에의해서는전혀심폐소생술이시행되지않고있었다 ( 윤영윤, 2004) 본연구에서는심정지를경험했던 16명중 8명이심폐소생술을시행했으며, 시행하지않은 8명중 5명은이미다른구조자가심폐소생술을시행하고있었던것으로조사되어기존의연구들과비교했을때목격자에의한심폐소생술시행율이 50% 로높게나타나차이를보이고있다. 이는대상자들이비의료인이기는하나병원에근무하고있어다른직장의근로자들보다평상시응급상황대처에더관심이있는것으로해석될수있으며 39.5% 의높은수치의심폐소생술교육경험도영향을미쳤을것으로사료된다. 그러나우리나라에서 심폐소생술이보편화되었냐? 라는질문에는 95.2% 가부정적인반응을보였고그이유로는 심폐소생술에대한교육및홍보부족 을가장큰이유로꼽았다. 이는심장질환자배우자의 93% 가심폐소생술교육을전혀받은적이없었다는보고 ( 박소현, 2002) 를감안해볼때예상된결과이다. 교육최초목격자가초기에효과적인심폐소생술을시행하면생존율을증가시키는데결정적인역할을하므로고등학생에서일반인까지심폐소생술교육이정규과정으로이루어져야한다고보고하였으며 (American Heart Association, 2000), 미국에서는성인의 90% 가심폐소생술방법을교육받았고, 약 4천만이넘는사람들이심폐소생술정규교육을받고있다 ( 이정은등, 2003) 48
본연구에서도교육의필요성에대해응답자의 98.6% 가 심폐소생술교육이필요하다 고답했으며교육시작시기로는 중 고등학교가좋다는의견이전체의 64.19% 를차지했다. 오윤희 (2005) 의연구에서비의료인을대상으로실시한심폐소생술 교육이효과적이었음이규명되었다. 이문희 (2005) 의보고에의하면 심폐소생술교육이일반인의심폐소생술에대한지식과태도에영향을 미친다고하였으며이에일반인들도응급상황에직면하면회피하거나 두려워하지않고적절히대처해나갈수있도록교육을실시해야한다고 제언하였다. 조준휘 (2006) 등, Wilson(1983) 등의연구에서도유의한 정도는아니었지만젊은연령군에서더높은점수를얻어심폐소생술에 대한정신운동능력이젊은연령에서더쉽게보존되므로일반인을 대상으로한심폐소생술교육에서더우선순위를둘것을제언하였다. 또한 송은영 (2004) 의연구에의하면심폐소생술에대한중학생들의인식은 인공호흡에대해서 TV 를통한노출경험이많을뿐실제잘알지못하며, 교육경험또한매우미미한수준인데반해교육욕구가높고참여의지가 높은것으로나타났다. 심폐소생술교육후시간이흐를수록심폐소생술교육내용들에 대한기억이점차망각되어정작심폐소생술을시행하여야하는응급상황 시제대로심폐소생술을시행하기어려우므로재교육필수적이라고할수 있다. Weaver(1979) 등은일반인대상으로심폐소생술교육후 6 개월 후에지식과술기를평가하였는데둘다의미있는감소를보여재교육이 49
필요하다고하였다. 백미례 (2001) 등의경찰공무원을대상으로한심폐소생술교육효과지속에관한연구에서도교육 3개월후에평가시지식과자신감모두에서교육직후보다유의하게낮게측정되었다. 본연구에서의반복교육은 94.1% 가필요하다고응답했으며반복주기로는 6~12개월이적절하다는응답이 43.2% 로가장많아선행연구들과비슷한결과를얻었다. 이는 Wilson(1983) 등의연구에서 1년후의재교육시 40% 로평가점수가하락하는것으로나타나 1년이내에재교육이제언되었던것과무관하지않는다고사료된다. 타인에게심폐소생술실시여부에대한조사에서는본연구에서는 53.8% 만이실시한다고하였다. 실시하지못한가장큰이유로는 해를끼쳤을때도와준사람이피해를입는다고생각되어서 라는응답이가장많았다. 이는강경희 (1998), 박소현 (2002) 의연구와비교하면실시율과실시하지못한이유에서다소다른결과를보이고있다. 선행연구들에서의심폐소생술을시행하지못한주된이유는심폐소생술에대한자신감부족이가장컸으며타인에게심폐소생술을시행하겠다는실천의지도 73% 이상이었다. 이렇게차이를보이는이유는선행연구들에서법적인접근이없었으며실제남을도와주다가소송에휘말리거나불이익을당하는경우를종종접하게되었기때문이라고해석할수있다. 그러나선한사마리아인법이채택된미국의보스턴에서는오히려반대의결과를얻기도한다. Casper(2003) 등의연구에의하면오히려심정지를당한사람을모르는경우심폐소생술시행 50
실시율이 45.8%, 소생율이 24.3% 로높았으나, 가족이나친구가심정지를당할경우에는 15.5% 에서만이심폐소생술을시행했으며소생율도 17.7% 로떨어짐을보고하였다. 이는아는사람의경우심리적부담감이장애요소로작용했기때문이라는분석이다. 일반인의자동제세동기의적정성을묻는질문에 53.6% 만이긍정적으로답했으며적합치않은이유로 잘못사용으로타인에게피해를입힐우려가있어서 라는응답이가장많았다. 유럽에서는정책적으로교육을받은사람에게자동제세동기를사용할수있는권한을부여하고있으며 (Priori 등, 2004), 미국에서는공항이나카지노등에서선한사마리아인법적용으로일반인들이자동제세동기를사용할수있도록 1~2분거리마다배치해놓았으며예기치못한심정지시에큰효과를보고있다 (Sherry 등, 2002). 자동제세동기의사용은심폐소생술과함께빠르면빠를수록소생율을높이는것으로많은연구들에서보고하고있는바일반인들의인식의전환및관련법규마련이시급할것으로사료된다. 구호자보호법에서의구호행위에대해서 60.5% 가법적의무로명기해야한다고응답하였으나법적의무로명기해야한다는응답자의 77.3% 에서처벌방식에대해서는 양심에맡긴다 라고하여법적인처벌에대해서는부정적인반응을보이고있다. 이것은우선우리나라에서는구호자보호법조항이없어서평소에이에대한이해도가낮고전통적으로법은도덕과다른것, 다시말하면법과는상관없는인륜 51
질서라는관념이강하게작동하기때문이라고해석된다. 구호자보호법에서의 구호자는그대상이누구라고생각하느냐? 라는질문에 선의의일반인 만을선택한사람이전체연구대상자의 56.0% 로나타났다. 그러나조승혁 (2004) 의보고에의하면구급대원이의료분쟁에휘말렸을때법률적으로해결하는방법외에는별다른대안이없어구급대원이법적인책임을피하기어렵게되고, 이는응급구조서비스를위축시키게되어긴급한상황에서의착한사마리아인을더이상기대할수없을것이라고하였다. 따라서긴급피난이나응급의료분쟁해결에선한사마리아인법을도입하여구급대원들을보호하는것이시급하다고지적하였다. 아직까지구호법적용대상자를누구로할것인가에대해서는논란의여지가있다. 또한생명을위협하는상황에서도희생자가의식이있다면동의를구하거나의식이없는경우법적대리인에게동의를구하는것이희생자나사회적으로덜해롭다고하는연구결과도있다 (Nichol 등, 2006) 따라서구호자보호법은현시대에그제정이절실히요구되어지기는하나그자체만으로는한계가있으므로의료법및응급의료에관한법률, 의사상자예우에관한법률등관련법의정비와병행해야한다. 또한구호자보호법이올바르게시행되기위해서는국민들에게혼선없이받아들여질수있도록폭넓은공감대를형성하고구호범위, 구호대상, 동의여부등에대해신중을기한후우리나라실정에맞은형태의구호자보호법이적용되어야하겠다. 52
Ⅵ. 결론및제언 본연구는일반인의심폐소생술시행과관련하여심폐소생술교육활성화방안및수행방안, 자동제세동기사용, 구호자보호법에대한인식을조사하기위한서술적조사연구이다. 2006년 10월 23일부터 2006년 11월 1일까지서울소재일종합병원의비의료인들을대상으로설문조사를하였다. 대상자들은비의료인중에서 AHA BLS instructor 자격증을가진간호사에게 3시간의심폐소생술교육을이수한사람들로제한하였다. 연구도구는본연구자가문헌고찰을토대로연구목적에맞게개발하였으며타당성을높이기위해응급의학과전문의 2명, 응급실간호사 2명, AHA BLS instructor 2명등의전문가집단의자문을받은후 10명의예비조사를거쳐도구의내용을수정보완후사용하였다. 총배부된 250부중미완성설문지와미수거된설문지를제외한최종 291부만을자료분석에사용하였다. 수집된자료는 SAS프로그램을이용하여실수와백분율, chi square test, ANOVA로분석하였다. 본연구의결과는다음과같다. 첫째, 심폐소생술에대한인식이나수행이보편화되었는지에대한 질문에 94.5% 에서 그렇지않다 라고부정적응답을해주었다. 보편화 53
되지않은가장큰이유로는심폐소생술에대한교육및홍보부족을 선택한비율이 61.0% 인것으로나타났다. 둘째, 심폐소생술교육은전체대상자중 98.6% 에서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교육시작시기로는중 고등학교때가적절하다고대답한 사람이 61.2% 였다. 반복적교육의필요성에대해서는 94.6% 가 그렇다 라고응답했으며반복시기로는 6~12개월마다받는것이좋다라는의견이 43.2% 로가장많았다. 심폐소생술교육의활성화방안의우선순위로학교교육의의무화 (68.8%) 선택이첫번째였으며직장교육의의무화 (59.2%) 가그다음우선순위인것으로조사되었다. 셋째, 가족의심정지목격시 89.5% 가심폐소생술을시행한다고응답하였으며타인의심정지목격시에는 53.8% 만이심폐소생술을시행한다고응답하였다. 심폐소생술을시행하지못한이유로는가족의경우 해를끼칠까봐겁이나서 라는대답이 56.7% 였으며, 타인의경우에는 58.3% 에서 해를끼쳤을때도와준사람이오히려피해를입는다고생각하기때문 이라는대답이가장많은것으로조사되었다. 심폐소생술의효과적인활성화방안으로는심폐소생술에대한교육과홍보가 55.94% 로가장많았으며두번째안으로심폐소생술교육기관의확충및일반인교육확대실시가 50.69% 로조사되었다. 넷째, 일반인의자동제세동기의교육은 46.4% 가적절하지않다고응답하였으며그이유로는잘못사용으로타인에게피해를입힐우려가있다는대답이 44.4% 로가장많았다. 자동제세동기의활성화방안으로 54
자동제세동기의교육및홍보가 56.0% 로가장높게나타났으며두번째안으로는다중이용시설의보급확대가 34.7% 로조사되었다. 다섯째, 구호행위가법으로명시되어야한다는의견에는 60.5% 만이동의했으며그중에서도법적용은양심에맡겨야한다라는의견이 77.3% 를차지했다. 구호자보호법에서의구호자는 선의의일반인 을선택한의견이 56.0% 으로가장높았다. 법제정시타인에게심폐소생술을 81.8% 가실시하겠다는의지를보였다. 여섯째, 가족심정지시심폐소생술시행과타인심정지시심폐소생술시행은통계적으로유의한차이가있는것으로나타났으며 (p<0.0001), 타인심정지시심폐소생술시행과구호자보호법제정시타인에대한심폐소생술시행도통계적으로유의한차이가있은것으로조사되었다 (p<0.0001). 이상의연구결과에서심폐소생술의반복적교육과학교교육의필요성에대한요구가높다는것을알수있다. 또한심정지목격시가족과타인에게수행하는비율의차이는도와준사람이오히려해를입을수있다는생각으로적극적인구조활동을하는데큰걸림돌이되고있음을알수있었다. 따라서이연구의결과를활용하여구호자보호에관한법률을제정하는한다면심정지환자의생존율을높이는데크게기여할수있으리라본다. 55
본연구의결과를토대로다음과같이제언하고자한다. 1. 본연구에서는의료기관에종사하는비의료인을대상으로심폐소생술및구호자보호법에대해연구를하였는데, 연구대상자를일반직장인, 학생, 교사, 경찰관, 안전근무요원, 소방요원등에확대하여반복연구하는것이필요하다고제안한다. 2. 본연구에서도대상자들이심폐소생술의교육필요성에대해절실함을느끼고있는바, 심폐소생술이전국민에게확대보급되어지도록학교정규교육과정에포함되어져야할필요가있으며또한체계적이고반복적인교육이이루어져야하겠다. 3. 본연구에서는자동제세동기에대한사용의지만을조사하였으나, 이와함께일반인의자동제세동기의실기를평가하여교육의효과를확인하는연구가실시되어야한다. 4. 구호자보호법에관해우리나라에서는일반인을대상으로한연구가전혀없는실정이다. 따라서법제정전에일반인의구호자보호법에대한법감정및구호의지등에대해추후연구가필요하다고제안한다. 56
Ⅶ. 참고문헌 강경희. 현장응급처치자 (first responder) 를위한기본인명구조술교육의효과에관한연구. 이화여자대학교대학원석사학위논문. 1998 김성은, 어은경, 전영진등. 일개 3차의료기관에내원한병원전심정지환자의심폐소생술결과. 대한응급의학회지 2005; 16(5): 495-504 김승호, 정태녕, 박인철등. 목격자의형태가병원전심정지환자의병원도착까지의시간에미치는영향분석. 대한응급의학회지 2005; 16(1): 93-98 김종근, 최마이클승필, 서강석등. 병원전심정지환자의심폐소생술의분석. 대한응급학회지 2002; 13(1): 5-11 박소현. 심장질환배우자의기본인명구조술에대한지식과태도에관한연구. 이화여자대학교석사학위논문. 2002 박재황. 응급실도착전사망환자에대한분석. 대한응급의학회지 1992; 3(1): 79-83 백미례, 이인수 : 경찰공무원을대상으로한심폐소생술교육효과지속에관한연구. 한국응급구조학회지 2001; 15: 63-77 송은영. 서울시내중학생의심폐소생술에대한인식, 교육경험및태도에관한연구. 울산대학교석사학위논문. 2004 안무업, 김영식, 황성오등. 병원전심정지환자의심폐소생술의결과.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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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1. 1) 설문지 < 설문지 > 안녕하십니까? 저는연세대학교보건대학원보건의료법윤리학을전공하는학생입니다. 바쁜상황에서귀중한시간을할애하여주신귀하께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 본설문지는일반인의심폐소생술시행및자동제세동기의사용에대한인식, 태도및활성화방안을알아봄으로써전문적인응급치료를받기전까지적절한응급처치를실시하여귀중한생명보호와건강증진에기여할기초자료를수집하고교육정책입안및관련입법을제안하는데도움을주고자합니다. 귀하가응답하신내용은비밀이보장되며, 순수하게연구목적으로만사용될것을약속드리며성의껏답해주시길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10월연세대학교보건대학원보건의료법윤리학과김숙향올림
Ⅰ. 다음은일반적인사항에관한문항입니다. ( ) 안에기입하거나, 안에 V를표시해주세요. 1. 성별 : 남자 여자 2. 현재나이 : 20 세미만 20-29 세 30-39 세 40-49 세 50 세이상 3. 현근무경력 : 만 ( ) 년 4. 심폐소생술이필요한응급상황을경험해본적이있습니까? 예 4-⑴ 번으로 아니오 5 번문항으로 4-⑴. 심폐소생술을수행하였습니까? 예 5 번문항으로 아니오 4-⑵ 번으로 4-⑵. 수행하지않는이유는무엇이었습니까? 심폐소생술에자신이없어서 모르는사람이기때문에 다른사람 (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 이있어서 심폐소생술을시행할상태인지임상적판단이서지않아서 기타 ( )
5. 현재우리나라에서심폐소생술에대한인식이나수행이보편화 되었다고생각하십니까? 예 아니오 5-⑴ 번으로 5-⑴. 우리나라에서심폐소생술이보편화되지않은가장큰이유는무엇이라고생각하십니까? 심폐소생술에대한교육및홍보부족 구호자보호법등의법체계의미비 일반인의심폐소생술에대한관심부족 주로의료인에의해실시되는것이라생각해서 기타 ( ) Ⅱ. 다음은심폐소생술교육및수행, 활성화방안에관한인식을알아보기위한문항입니다. 해당란에 Ⅴ를표시하시거나기록해주십시오. 1. 이번교육전에심폐소생술을배운적이있습니까? 예 1-⑴ 번으로 아니오 1-⑴. 배우셨다면교육주체기관은어디였습니까? ( 모두표시해주세요 ) 학교 군대 적십자 예비군 ( 민방위 ) 훈련 병원 기타 ( )
2. 심폐소생술교육이일반인에게필요하다고생각하십니까? 예 아니오 4 페이지로 일반인교육이필요하다고응답하신분만작성해주십시오. 3. 심폐소생술교육은어느때부터시작하는것이좋다고생각하십니까? 초등학교 중ᆞ고등학교 대학교 직장 기타 ( ) 4. 심폐소생술에대한교육이반복적으로필요하다고생각하십니까? 예 4-⑴, ⑵ 번으로 아니오 4-⑴. 반복적인교육이필요하다고생각하는가장큰이유는무엇입니까? 심폐소생술에대한자신감을갖기위해 정확한심폐소생술을시행하기위해서 가이드라인이바뀌기때문에 응급상황시당황하지않고대처하기위해 기타 ( 4-⑵. 얼마나자주반복해야교육효과가있다고생각하십니까? 3 개월미만 3~6 개월 6~12 개월 1 년 ~2 년 기타 ( )
5. 심폐소생술교육의활성화에효과적인방안은무엇이라고생각하십니까? 2 가지중요한순서대로번호를적어주세요 (, ) 1 학교교육의의무화 2 직장내교육의의무화 3 운전면허증교부시교육의의무화 4 고위험환자 (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간질, 암등 ) 가족의교육확대실시 기타 ( ) 6. 만약가족혹은친척의심정지를목격하면심폐소생술을시행하시겠습니까? 예 아니오 6-⑴ 번으로 6-⑴. 아니라면그이유는? 심폐소생술에자신이없어서 혹시해를끼칠까봐겁이나서 질병에대한감염이우려되기때문에 당황해서미처심폐소생술할여유가없을것같아서 기타 ( )
7. 모르는사람의심정지를목격하게되었을때심폐소생술을시행하시겠습니까? 예 아니오 7-⑴ 번으로 7-⑴. 아니라면그이유는? 심폐소생술에자신이없어서 해를끼쳤을때오히려도와준사람이피해를입는다고생각하기때문에 질병에대한감염이우려되기때문에 당황해서미처심폐소생술할여유가없을것같아서 기타 ( ) 8. 일반인들의심폐소생술시행을활성화하기위한방안은무엇이라고생각하십니까? 2 가지중요한순서대로번호를적어주세요 (, ) 1 심폐소생술에대한교육과홍보 2 구호자보호에관한법률의제정 3 경찰공무원, 여객자동차운전자등의적극적인구호활동격려 4 심폐소생술교육기관확충및일반인교육확대실시 기타 ( ) 구호자보호법 선의의도움을준사람을대상으로피구호자가입은 고의적이지않은손해에대해서형사상, 민사상책임을면제해주는법률.
Ⅲ. 다음은자동제세동기에대한문항입니다. 해당란에 V를표시하거나기록해주십시오. 1. 일반인이자동제세동기를사용하는것이적절하다고생각하십니까? 예 아니오 1-⑴ 번으로 1-⑴. 일반인의자동제세동기사용이적합하지않다고생각하는가장큰이유는무엇입니까? 사용법이어려워서 의료기기로일반인의사용에법적한계가있으므로 자동제세동기가보편화되지않아쓸기회가없으므로 잘못사용해서환자나다른사람에게피해를입힐우려가있으므로 기타 ( ) 일반인의 자동제세동기 사용이 적절하다고 응답하신 분만 작성해 주십시요 2. 현직장에서응급 ( 심정지 ) 환자발생시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하시겠습니까? 예 아니오 2-⑴ 번으로
2-⑴. 사용하지않는이유는무엇입니까? 사용법이나설치위치가기억나지않아서 의료기기로일반인의사용에법적한계가있으므로 당황해서미처생각하지못해서 잘못사용으로환자나다른사람에게피해를입힐까두려워서 기타 ( ) 3. 자동제세동기의사용확대를위한효과적인방안은무엇이라고생각하십니까? 2 가지중요한순서대로번호를적어주세요 (, ) 1 자동제세동기에대한교육및홍보 2 구호자보호에관한법률의제정 3 다중이용시설등의자동제세동기의보급확대 4 일반인도교육후엔사용가능하다는인식의변화 기타 ( ) 구호자보호법 선의의도움을준사람을대상으로피구호자가입은 고의적이지않은손해에대해서형사상, 민사상책임을면제해주는법률.
미국에는일명 선한사마리아인법 이라불리는구호자보호법이있습니다. 구호자보호법의목적은생명과신체의위험에처해있는자를서로돕는사회적풍토를조성하고도움을주는자와받는자사이의이해를제도적으로조정하는장치 ( 구조자의형사상, 민사상책임면제 ) 를마련함으로써, 헌법상보장된인간의존엄성을확립하고국민의생존권을보장하기위하는데있습니다. 또한구호자보호법은타인이위험에처한것을알거나본경우, 자신이크게위험하지않을때타인의위험을제거해줄의무를포함하고있습니다. Ⅳ. 다음은구호자보호법에관련된내용입니다. 해당란에 V를표시하거나기록해주십시오. 1. 구호행위 ( 응급상황시선한목적으로남을도와주는행위 ) 가법적 의무로명기되어야한다고생각하십니까? 예 1-⑴ 번으로 아니오 1-⑴. 구조기피자에게법적용은어떻게되야한다고생각하십니까? 양심에맡긴다 손해의일부를배상하게한다 벌금형에처한다 징역에처한다
2. 구호자보호법에서구호자 ( 도움을주다해를입혔을때형사 / 민사상책임면제 ) 는그대상이누가되어야한다고생각하십니까? ( 아래보기중있는대로고르세요 ) 선의의일반인 의료인이아니지만직업적의무가있는사람 의료기관밖 ( 근무중이아닌 ) 에서의의료인 ( 소방공무원, 여객자동차의운전자, 보건교사, 경찰공무원, 체육시설업의안전요원, 인명구조요원등 ) 3. 우리나라에서구호자보호법이제정된다면, 타인의심정지를목격하게 되었을때심폐소생술을시행하시겠습니까? 예 아니오 3-⑴ 번으로 3-⑴. 아니라면그이유는? 심폐소생술에자신이없어서 혹시해를끼칠까봐겁이나서 질병에대한감염이우려되기때문에 당황해서미처심폐소생술할여유가없을것같아서 법이있어도보호받지못할것같아서
Abstract Plan for Activation of CPR by Laypersons - Centered on training and legal support - Kim, Sook Hyang Department of Public Health Medical Law and Ethics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Yonsei University (Directed by Prof. Sohn, Myong-sei, M.D., Ph.D.) As cardiac arrest is unpredictable in an emergency and fatal brain damage occurs 4~6 minutes after onset of cardiac arrest, life of the patient with cardiac arrest frequently depends on performance of early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CPR) by an observer on the spot. Furthermore, it was found that out of the hospital, patients suffered from cardiac arrest mostly in the home, most of the observers were families or friends. Therefore P.R. and training for laypersons shall be conducted so that BLS (Basic Life Support) can be performed on the spot. This study was attempted to provide basic data to develop CPR training program for layperson by looking into layperson s recognition and attitude of execution of CPR and use of Automatic External Defibrillator (AED) and the activation plan, and to prepare for underlying data in drawing up training policy and
suggesting relevant legislation so that trained laypersons can positively perform rescue activitie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those who have completed training composed of theory and practice from two nurses having the BLS Instructor License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as non-medical workers who are working in general hospitals located in Seoul. As research tool, questionnaires corrected and developed through literature review and advice from professional groups. and these were personally distributed and collected by the researcher from Oct. 23 to Nov. 1, 2006.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into actual number, percentage, chi square test and ANOVA according to purpose of the study using SAS program. Finding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o the question of whether or not the recognition or performance of CPR is universal within the country, 94.5% of respondents gave a negative answer as No. The most reason was found to be Poor training and P.R. of CPR accounting for 61.0%. 98.6% of the whole respondents answered that CPR training is necessary. As plan for activation of CPR training, they answered that top priority shall be given to compulsory school training (68.9%). Secondly, when respondents observed their family s cardiac arrest, 89.5% of them answered that they would conduct CPR but when they observed other s cardiac
arrest, just 56.7% of them answered it. As an effective CPR activation plan, the most answer was training and P.R. of CPR as 55.9%. 46.4% of respondents answered that AED training for layperson is Not proper. As AED activation plan, the most opinion was Training and P.R. of AED as 56.0%. Finally, the opinion that rescue behavior shall be legislated just accounted for 53.6% of the whole opinions and among them, the opinion The legal application shall be left to one s conscience amounted to 77.3%. The most opinion was that only Well-intentioned layperson s should be selected as rescuer under the Rescuer Protection Act as 56.0%. 81.8% of respondents answered that they would perform CPR for others if it is legislated. From the research result, enactment of the Rescuer Protection Act might greatly influence the will to perform CPR for rescue of other people in an emergency. Despite high demand of layperson for basic CPR training, the level of actual training and P.R. of CPR is poor. Therefore the need and importance of CPR shall be delivered to general layperson by giving priority to training and P.R. in efficient training and performance activation plan. Besides, preparation for a legal protective device as well as extension of spread of AED into multiple-use facilities is more important than anything else so that trained layperson can positively utilize it for rescue. Keywords : CPR, AED, Rescuer Protection 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