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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도 나름대로 정체성을 가지게 되는 시점이 된 거 같네요. 마흔 여덟번이나 계속된 회사 소식지를 가까이 하면서 소통의 좋은 점을 배우기도 했고 해상직원들의 소탈하고 소박한 목소리에 세속에 찌든 내 몸과 마음을 씻기도 했습니다. 참 고마운 일이지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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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두 칼럼 쁜 활동과 끊임없이 따라다니는 질투와 감시의 눈길을 피해 스도의 부활을 목격했기 때문이었다. 다시 사신 그리스도를 예수께서 이 집에 오시면 언제나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을 그들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 보았는데 도무지 아니라고 대접받고 휴식을 취했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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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제 25 주일 Pastor Parochial Vicar 2019 년 9 월 22 일 ( 다해 ) 2439 호 Director of Faith Formation Permanent Deacon Pastoral Assistants Parish Council President Mr. Joseph Han 입당성가 61 번 예물준비성가 213 번 62 번 제단에예물을드리려할때주님의뜻을이루소서 영성체성가 501 번 160 번 받으소서우리마음하느님의어린양 파견성가 285 번 103 위순교성인 입당송 화답송 영성체송 화답송 전례담당 미사해설 제1독서 제2독서 보편지향기도 복사 토요특전미사 유현주 이태희 손신애 조은경 Anthony Choi Luna Bae Claire Lee 8시미사 윤정애 정봉재 김신화 김철순 Ryan Choi Ethan Lee Benjamin Jeong 11시미사 정혜숙 서기호 최향이 추영철 Steven Lee Regina Lee Ted Park 6시미사 순교자현양미사

말씀 ǀ 신부님과함께가는길 2019 년 9 월 22 일 연중제 25 주일 김철희시몬신부 오늘복음은약은집사의비유가중심이야기입니다. 이비유는예수님께서말씀하신여러가지비유중에서도상식적으로이해하기에다소어려운점이있는내용중하나입니다. 왜냐하면이야기에나오는집사가자신의이익을위해서주인에게빚진사람들의빚을마음대로탕감하는데도오히려주인으로부터칭찬을받기때문입니다. 게다가예수님께서이비유에이어서말씀하시기를 불의한재물로친구들을만 들어라. 하시기때문입니다. 주인의재산을함부로하는약은집사의행동이마치합당한것처럼들리고재물로사람을살줄도알아야한다는말씀처럼들립니다. 그러나이이야기를이해하기위해서는당시그지방의관습에대한사전지식이있어야합니다. 당시팔레스타인지방의관습에따르면보통집사는주인을대신해서고리대금업무를담당했다고합니다. 그래서이비유에서집사가주인에게빚진사람의빚을탕감해주는것은잘못을저지른것이아니고집사가가지고있는권한이었던것입니다. 주인이불의한집사를칭찬한것은바로그러한맥락에서이해할수있습니다. 비록주인이돌려받아야할빚을깎아내렸다고해도그것은집사가알아서처리해야할그의업무였고그가해야할일을하면서자기의미래를안배해두었다는점에서주인으로부터칭찬을받은것입니다. 다만복음에서이집사를두고불의한집사라고일컫는이유는그가처음에주인의재산을낭비했다는소문과관련해서그랬던것입니다. 우리는이이야기에등장하는주인과집사를하느님과우리와의관계에서생각해볼수있습니다. 이이야기에서주인은하느님이시고집사는우리자신입니다. 우리는하느님께서맡기신재산을관리하는사람입니다. 이는우리가가진모든재산이하느님께속한다는것을의미하기도합니다. 그렇다면예수님께서불의한재물로친구들을만들라고하신말씀은불의한집사가주인의재산으로자신을맞아줄친구를만들었듯이우리가가지고있는모든것, 하느님께로부터받은모든재물을영원한안식처를위해서사용하라는것입니다. 문자그대로재물을친구를만드는데사용하라는것이아니라재물을쓸데없는데에낭비하지말고하늘나라를위해서좋은곳에사용하라는것입니다. 2 여기서재물을불의한재물이라고하는것은재물자체가나쁘기때문이아니라재물이라는것이인간을불의한길로이끄는경향이있기때문입니다. 그래서예수님께서 재물이없어질때에그들이너희를 영원한거처로맞아들이게하여라. 하고말씀하신것은, 많으면많을수록더갖고싶고자기의탐욕을채우는데에마음이쓰이게하는재물을계속쌓아둘생각만하지말고, 영원한곳에이르기위해서가진재물을좋은데에모두쓰라는의미인것입니다. 오늘제 1 독서에서아모스예언자는가난한이들을돈으로이용하려는이들에게경고의말을전하고있습니다. 그러고보면어떤면에서는예수님께서말씀하신비유의집사는오히려주인에게빚진이들의빚을탕감해주었다는면에서도칭찬을받을만했습니다. 물론이집사의행동은자기의미래를대비해계산된것이었지만, 빚을지고있는이들, 어떻게보면가난한이들의부담을덜어줬다는점에서재물을어떻게관리해야하는지가르쳐주는대목이기도합니다. 재물이라는것이실제우리의삶을넉넉하고윤택하게만들기때문에사실많다고해서나쁠것이없습니다. 그렇지만많이가지고있을수록더좋은삶을원하기때문에욕심이끊이지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과재물을함께섬길수없다. 하십니다. 이는하느님보다도재물을더사랑하고그것을섬기는재물의종이될수도있는인간의욕심을드러내는말씀이기도합니다. 재물에대한욕심은그것을많이가지고있든적게가지고있든늘우리안에서일어나고인간의마음을하늘나라로부터멀어지게합니다. 우리는오늘복음이우리에게가르쳐주는대로재물이하늘나라를위해서사용될수있다는점을생각하면서재물을잘관리할수있는사람이되도록합시다. Pastor s Desk 김문수앤드류주임신부 공식적인여름의끝인추분이다가오며서늘한가을바람에성급한나뭇잎은어느덧붉게물들기시작하였습니다. 하루가어떻게지나는지모르도록빠르게지나고어느새한가위를지나지난 20 일은우리순교성인의축일로우리신앙의뿌리를생각하는시간을가졌습니다. 그리고오늘우리본당저녁 6 시미사는우리브루클린교구의 4 개한인공동체합동으로한국순교성인현양미사를드립니다. 어느새 17 년째한인공동체

말씀 ǀ 신부님과함께가는길 합동으로드리는순교성인현양미사는우리교구한인공동체가유일한것으로알고있습니다. 이제는이현양미사가우리순교성인을기리는의미와더불어우리한인공동체들이하느님안에서하나임을드러내며서로도우며신앙적으로이민생활을더행복하게영위할수있는영성적의미를더해줍니다. 오늘복음에서예수님은제자들에게 불의한집사 의이야기를들려줍니다. 불의한집사는자신의불의가발각되어쫓겨나게되자자신의살궁리로주인몰래빚문서를조작하여빚을탕감해줍니다. 이로써빚을탕감받은사람들로부터도움을받으려는속셈입니다. 우리생각으로는이불의한집사는정말구제불능이라여겨지는데, 오히려주인은그집사가영리하다고하여칭찬을합니다. 황당한 (?) 반전입니다. 사실예수님시대에집사는요즘말로거의전문경영인이라해도과언이아닙니다. 주인의재산을증식시켜주는아주중요하고전권을갖은사람입니다. 따라서주인의입장에서전체수익이증대되는것을원하지세세한부분에는신경을쓰지않았습니다. 따라서주인에게불의한집사의잘못은백성에게고리대금을하거나착취하는것에대한불의가아니라단순히 자신의재산을낭비한다는 사실이괘씸한것이었습니다. 그런데문서의이자를일정부분탕감해주는행위를통해더많은사람들이제때에빚을갚는다면오히려주인에게는이익이되는것이므로주인은그불의한집사를칭찬하였습니다. 오늘의복음도루카복음의중심이잘드러나는대목입니다. 루카복음은예수님의구원사업이 하느님의사랑 으로시작된다면, 그사랑은 나눔 으로실천되고구원이실현된다고설파합니다. 가난한이를돕고소외된이들을끌어안으며슬퍼하는사람을위로하는사랑실천을중심으로예수님은기쁜소식전합니다. 부자들이나누어주는선행을통해스스로를구원하고가난하고소외된이들을구원하는일석이조의 사랑실천 을강조하십니다. 예수님은이를이렇게말씀하십니다. 불의한재물로친구들을만들어라. ( 루카 16: 9) 재물에집착하지말고나눔으로써더많은친구를사귀게되며, 이것이바로구원의길이라는것입니다. 2019 년 9 월 22 일 스스로노력하여더많은재산을버는것은잘못이아닙니다. 다만그재물에집착하여나누지못하고이기적이되는것이잘못이라는것입니다. 결국우리가집착해야하는것은세상적재물이아니라하늘나라에쌓일재물이라는것입니다. 하늘나라에쌓이는재물은바로 사랑 입니다. 우리선조순교성인들도이사랑을위해초개와같이당신들의목숨을바치었습니다. 세상적인성공을저버리고하느님의나라를선택한것입니다. 세상적으로참으로바보들입니다. 그러나하느님께는참사랑스러운자녀들입니다. 당신들의피로하늘나라에재물을쌓은분들이기때문입니다, 우리는무엇을위하여살아가는가? 라는질문을이아름다운가을의문턱에서서한번쯤스스로에게물어보면좋겠습니다. 세상은 성공 을위해사는것이최선의삶이라고가르칩니다. 세상적성공은이름을날리는것이며재산을남들보다더버는것입니다. 언젠가 7 학년학생에서꿈을물었습니다. 주저없이변호사나의사가되고싶다고했습니다. 그이유를물어보니아이의어머니가그래야돈을많이벌수있고성공한다고말했다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또물어보았습니다. 그럼네가정말로좋아하고잘하는것은뭐니? 수학요! 그럼그것을열심히하는것이어떠니. 그럼언제나즐거울수있을텐데 시간이흐르고그대화를잊을때쯤그아이가커서대학을갔습니다. 그리고선택한대학전공은 수학 이었습니다. 자신이참으로좋아하고잘하는것을선택했습니다. 하느님께서보기는그것이바로성공하는삶의비결일것입니다. 오늘예수님은 너희는하느님과재물을함께섬길수없다. 고단언하십니다. 정말그렇습니다. 우리는꼭성공이아니더라도살아가면서재물에집착하게됩니다. 그래서 좀더많은 재물을갖기위해노력합니다. 그러면서조금씩재물의노예가되어가는것같습니다. 좀더많은재산을좀더많은가난하고소외된이들에게나눌수있다면하느님의나라가바로그곳에서시작되리라믿습니다. 하늘은점점높고청명해집니다. 선선한가을바람을맞으며하느님말씀을되새겨보는시간을좀더많이가졌으면좋겠습니다. 3

공동체소식 2019 년 9 월 22 일 넷째주일 (9 월 ) 알림 제 4 회본당신부님배족구대회 순교자현양미사 찬미와함께하는치유피정 일시 : 9 월 22 일 ( 오늘 ) 6 p.m. 장소 : 성바오로정하상천주교회 주최 : 브루클린교구한인평신도협의회 성소후원회기도모임 안나회만두만들기 한국어유아세례부모교육 주임신부님과함께하는성경여정 한국어유아세례 독감예방접종 일시 : 9 월 29 일 ( 일 ) 9 a.m. - 1:30 p.m. 장소 : 성당친교실 1 교실과 2 교실 혼인교리강좌안내 4

공동체소식 2019 년 9 월 22 일 알림 바자회 알림사목회주최무료점심식사 날짜 : 9월 29일 ( 일 ) 장소 : 성당친교실 반모임 Flushing 1 구역 4 반 9 월 29 일 ( 일 ) 2 p.m. 김영란 Home 144-53 37 Ave. 3rd Fl. Flushing, NY 반장 : 김영란마르티나 (917) 929-4668 Flushing 2 구역 1 반 9 월 22 일 ( 오늘 ) 11 a.m. 서스텔라 Home 35-20 Union St. Apt 4A, Flushing, NY 반장 : 서희화스텔라 (347) 308-3420 Bayside 구역 3 반 바자회좌대신청 9 월 22 일 ( 오늘 ) 7 p.m. 김영진 Home 254-05 Penbroke Ave. NY 반장 : 김정옥루시아 (917) 913-3120 Bayside 구역 4 반 9 월 22 일 ( 오늘 ) 6 p.m. 서병권안토니오 Home 43-18 219 St. Bayside, NY 반장 : 권문희세실리아 (646) 812-0804 주일학교 미동북부남성 41 차꾸르실료수강자모집 어린이미사 & 학생미사 첫영성체자모모임 주보공지는매주목요일 6 p.m. 에마감합니다. 각단체는공지사항을이메일주소 spjubo3215@gmail.com 으로마감시간이전까지꼭보내주시기바랍니다. 5

공동체소식 ANNOUNCEMENTS 2019 년 9 월 22 일 알림단체별회의및알림꾸리아평의회 일시 : 9월 22일 ( 오늘 ) 시간 : 2 p.m. 기적의메달성모꾸리아 장소 : 정토마스교육관채플 동정이신어머니꾸리아 장소 : 성전 알림 피정 2019 년추계꽃동네성령대피정 요셉회성당주변청소사목회회의복사단모임기금마련 생활상담소생활상담소팀장회의일시 : 9월 22일 ( 오늘 ) 12:40 p.m. 상담소회의실생활상담소 9월 22일 ( 오늘 ) 12:30 p.m. 제1교육관 안영남, 강석구, 임상규, 정재연 KCB 가톨릭방송기금마련걷기대회 단원모집 순교자들의모후 Pr. 단원모집 묵주기도 100 만단 9 월 8 일 ( 일 ) - 9 월 14 일 ( 토 ) 20,073 단 누적봉헌단수 총 791,082 단 6

미사봉헌 MASS OFFERINGS 2019년 9월 22일 주일 11 a.m. 미사 봉헌은 교중미사인 관계로 미사 봉헌이 되지않습니다. 미사봉헌 작성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사 봉헌은 7일 전에 해주시고, 미사 봉헌 작성시 전화번호를 잊지 말고 기재해주세요. 7

Announcements September 22, 2019 4th Sunday in September Cheating and sharp dealing in our lives serve no good. Only sorrow is to be found that way. But there is a bargain we regularly make before God to forgive us our trespasses as we forgive those who trespass against us. we can be astute in order to find our salvation. We can gain trust before God and our neighbors and find the genuine riches of the tents of eternity and of our graceful share in divine life. mass The Solemnity of Korean Martyrs (Saints Andrew Kim Tae-gon, Priest, and Paul Chong Ha-Sang, and Companions, Martyrs) Date : Sep. 22nd (Today) 6 p.m. Place : St. Paul Cong Ha-Sang Chunch After 6 p.m. mass, there is refreshments. Flu Vaccinations Date: Sep. 29th (Sun) 9 a.m. - 1 p.m. Place: Church basement Please bring the ID (first come first serve) Questions: Nurses Association Parents Education for Infant Baptism (Korean) Date: Sep. 28th (Sat) at 8 p.m. Place : education Center Infant Baptism (Korean) Date: Oct. 6th (Sun) at 1:30 p.m. Place : Church Submission due : Sept. 22nd (Sun) PRE cana Marriage Pre Cana Dates : Oct. 26th (Sat) Time : 1 p.m. Place : St. Thomas Education Center Cost : $40 Questions : Church office (718) 321-7676 Announcements 2019 St. Paul Chong-Ha Sang Church Bazaar Date : Oct. 20th (Sun) Time : 9 a.m. - 4 p.m. If you wish to have a booth, please contact the church office (718) 321-7676 or Luke Lee at (718) 902-4884 by October 6th (Sun). Carpet Time Carpet time starts at 11 a.m. every Sunday. Our teachers are not responsible for childcare before 11 a.m. due to our staff meeting and class preparations. We kindly ask for your understanding. - Sunday School Teachers First Communion Parent Meeting Date : Oct. 6th (Sun) The first communion class will have an introductory meeting after the 12:30 p.m. mass at 1:30 p.m. in the Chapel. All first communion parents are encouraged to attend.. Sunday Parking of Your Vehicle in Church Parking Lot In Front of Church building on Parsons Blvd. Many parishioners are getting off or are picked up on Parsons Blvd before mass times. Please be careful while you re driving by and do not double park. No Parking in the Entrance of Parking Lot Please do not park on the no parking sites. Double Parking in Parking Lot during Mass At 8 a.m. & 11 a.m. mass, please leave either your car key or your mobile number so that we can move vehicles quickly and smoothly as possible. Between Church building and Education Center Please drive slowly while you are entering parking space between education center and church. There are many children and parishioners passing by. Please leave your key in your car when you double park in the parish parking lot during Sunday masses. (except weekdays) Our Church Goal : 1 Million The total rosary prayers until the last week is 791,082 decades. 10

Weekly Homily September 22, 2019 Which Master Do We Serve? < Twenty-Fifth Sunday in Ordinary Time > By Fr. Joseph Veneroso, M.M. What do you do if the government expects you to do one thing but the Church demands the exact opposite? When it comes to morality, we cannot hide behind civil law. After all, abortion is legal, pornography is legal, and apparently separating children from their parents and keeping the children in cages, without adequate hygiene and medical attention is apparently legal in the United States. That doesn t make them right or moral. Remember, sixty years ago in Germany it was legal to fire, arrest, and execute Jews for being Jews. It doesn t matter what the government tells us is okay to do. In most cases we can obey secular laws, but as Catholic Christians we are always called to obey a higher authority and to disobey unjust laws if necessary. Jesus warns us we cannot serve two masters. We will love one and despise the other. Look at your attitudes and actions. Do they reflect your allegiance to Christ and his gospel? Perhaps the most egregious actions are done by those so-called Christians who use religion to justify their own prejudices. Jesus also warns us that not everyone who calls him Lord will automatically enter the kingdom of heaven, but only those who do the will of the Father in heaven. And the will of God is that all people of every race, religion and nation should be treated with the dignity and respect they deserve for being precious children of God, despite what the government days. Refugees are our brothers and sisters. They are not criminals or animals. The gospel demands we defend them. Let us examine our lives to make sure they are in line with what God expects of us. Remembering that Christ Jesus gave himself for all, may we never try to diminish His gift, let us pray to the Lord. Lord, hear our prayer. That those in authority, that they not abuse their power nor forget that they primarily work for the service of others, let us pray to the Lord. That Christians working in the mass media will speak up for truth and justice- let us pray to the Lord. That we may not overlook the people who need food and work in our community-let us pray to the Lord. For this congregation, that the sharing and the unity we express and celebrate here may be real in all our relations, we pray to the Lord. 11

성바오로정하상천주교회 ( 퀸즈성당 ) 25th Sunday in Ordinary Time September 22, 2019 (Year C) No. 2439 9:30 A.M. MASS Opening Here I Am, Lord 378 Breaking Bread Communion On Eagle s Wings 436 Breaking Bread Offering Sing to the Mountains 531 Breaking Bread Closing Lord of All Hopefulness 402 Breaking Bread 12:30 P.M. MASS Opening We Celebrate with Joy 271 Breaking Bread Communion God s Greatest Gift 292 Breaking Bread Offering These Are Our Gifts 240 Breaking Bread Closing Make Joyful Noise 158 Breaking Bread Ethan Lee Natalie Shon Kevin Lee Chris Yang Kate Hwang Monica Kim Brian Kim Teacher Student Student Student Jayson Choi Gianluca Flumiani Edwin Shin Responsorial Psalm Entrance Antiphon First Reading A reading from the Book of the Prophet Amos Amos 8:4-7 (135C) Second Reading A reading from the first Letter of Saint Paul to Timothy 1 Timothy 2:1-8 Communion Antiph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