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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법 시행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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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연구자료-이야기방 hwp

목 차 국회 1 월 중 제 개정 법령 대통령령 7 건 ( 제정 -, 개정 7, 폐지 -) 1.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 1 2.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 1 3.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시행령 일부개정 2 4. 대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안 번호 179 제안연월일 : 제 안 자 :조례정비특별위원회위원장 제안이유 공무상재해인정기준 (총무처훈령 제153호)이 공무원연금법 시행규칙 (행정자치부령 제89호)으로 흡수 전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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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부산연주문화\(김창욱\)

2 조중동 `친노 운동권 배제' 종용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정청래 의원 등 구체적 인물을 특정 하며 노골적 낙천여론을 조장해왔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은 그저 감정적인 이유만을 들이대며 악의적 주장을 퍼부은 것 에 불과하다. 이들이 제시하는 기준이 친노 운동권,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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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강습회원의 수영장 이용기간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로 한다.다만,월 자유수영회 원,자유수영 후 강습회원은 접수일 다음달 전일에 유효기간이 종료된다.<개정 , > 제10조(회원증 재발급)1회원증을 교부받은 자가 분실,망실,훼손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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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중재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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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병해충 방제규정 4. 신문 방송의 보도내용 등 제6 조( 조사지역) 제5 조에 따른 발생조사는 다음 각 호의 지역으로 구분하여 조사한다. 1. 특정지역 : 명승지 유적지 관광지 공원 유원지 및 고속국도 일반국도 철로변 등 경관보호구역 2. 주요지역 : 병해충별 선단

김기중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인터넷 내용심의의 위헌 여부.hwp


참여연대 이슈리포트 제 호

193수정

凡 例 一. 이 글은 朝 鮮 日 報 에 成 均 館 大 中 文 學 科 全 廣 鎭 敎 授 가 連 載 한 생활한자에서 拔 萃 하였다. 逃 가지런할 도 走 달릴 주 도주( 逃 走 ) 피하여 달아남. 도망( 逃 亡 ). 필사의 도주/그 피의자는 도주의 우려가 없어 보석금을 내고

며 오스본을 중심으로 한 작은 정부, 시장 개혁정책을 밀고 나갔다. 이에 대응 하여 노동당은 보수당과 극명히 반대되는 정강 정책을 내세웠다. 영국의 정치 상황은 새누리당과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이 서로 경제 민주화 와 무차별적 복지공약을 앞세우며 표를 구걸하기 위한

제 출 문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귀하 이 보고서를 연구용역사업 공공갈등의 정치화 경로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 과제의 최종보고서로 제출합니다. 2014년 12월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박 성 완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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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를 북한에서 영화의 주제곡으로 사용했다든지, 남한의 반체제세력이 애창한다 든지 등등 여타의 이유를 들어 그 가요의 기념곡 지정을 반대한다는 것은 더 이상 용인될 수 없는 반민주적인 행동이 될 것이다. 동시에 그 노래가 두 가지 필요조 건을 충족시키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2 2014년 2월 16일 (주일) 오피니언 제55호 제55호 종 합 2014년 2월 16일 (주일) 3 사 설 일본의 우향우 는 불행한 미래 일본 아베 정부가 연일 우향우 하고 있 위안부 강제 동원을 부 정하는 것도 모자라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심지어는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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伐)이라고 하였는데, 라자(羅字)는 나자(那字)로 쓰기도 하고 야자(耶字)로 쓰기도 한다. 또 서벌(徐伐)이라고도 한다. 세속에서 경자(京字)를 새겨 서벌(徐伐)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또 사라(斯羅)라고 하기도 하고, 또 사로(斯盧)라고 하기도 한다. 재위 기간은 6

과 위 가 오는 경우에는 앞말 받침을 대표음으로 바꾼 [다가페]와 [흐귀 에]가 올바른 발음이 [안자서], [할튼], [업쓰므로], [절믐] 풀이 자음으로 끝나는 말인 앉- 과 핥-, 없-, 젊- 에 각각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형태소인 -아서, -은, -으므로,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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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 習 說 ) 5), 원호설( 元 昊 說 ) 6) 등이 있다. 7) 이 가운데 임제설에 동의하는바, 상세한 논의는 황패강의 논의로 미루나 그의 논의에 논거로서 빠져 있는 부분을 보강하여 임제설에 대한 변증( 辨 證 )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다음의 인용문을 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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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국어에서 관용표현 지도 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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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 학기 술부 고 시 제 호 초 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2011년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1.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은 별책 1 과 같습니다. 2.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별책

시험지 출제 양식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합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집시다. 5. 우리 옷 한복의 특징 자료 3 참고 남자와 여자가 입는 한복의 종류 가 달랐다는 것을 알려 준다. 85쪽 문제 8, 9 자료

상품 전단지

:::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 무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검토항목 검 토 여 부 ( 표시) 시 민 : 유 ( ) 무 시 민 참 여 고 려 사 항 이 해 당 사 자 : 유 ( ) 무 전 문 가 : 유 ( ) 무 옴 브 즈 만 : 유 ( ) 무 법 령 규 정 : 교통 환경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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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 이 6) 위 (가) 나는 소백산맥을 바라보다 문득 신라의 삼국 통 일을 못마땅해하던 당신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하나가 되는 것은 더 커지는 것이라는 당신의 말을 생각하면, 대동강 이북의 땅을 당나라에 내주기로 하고 이룩한 통 일은 더 작아진 것이라는 점에서,

VISION2009사업계획(v5.0)-3월5일 토론용 초안.hwp

2 드라마가 그린 전통시장, 우리의 삶과 희로애락을 담아 주인공 삶의 공간됐던 한약방ㆍ짜장면 가게ㆍ야채가게의 현재 모습은? TV 드라마에는 종종 전통시장이 등장한다. 주인공의 삶의 터전이 되기도 하고 주요한 만남이 이뤄지는 장소로도 쓰인다. 전통시장을 오가는 사람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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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31차 통신심의소위원회 회의록(심의의결서,공개, 비공개).hwp

정치

1과 첫 수업

역사교과서 문제는 여전히 뜨겁다

zb 2) 짜내어 목민관을 살찌운다. 그러니 백성이 과연 목민관을 위해 있는 것일까? 아니다. 그건 아니다. 목민관이 백성 을 위해 있는 것이다. 이정 - ( ᄀ ) - ( ᄂ ) - 국군 - 방백 - 황왕 (나) 옛날에야 백성이 있었을 뿐이지, 무슨 목민관이 있 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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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종편 시사토크 출연 `편향성 심각' 친여 64%, 친야 15% 채널A <뉴스스테이션 친여> 83% 본격 선거기간이 시작된 지난 1월 14일(선거 90일전)부터 2 월 13일(선거 60일전)까지 모니터 대상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 치 이슈를 다룬 출연자들의 구성을 분석

망되지만, 논란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광주지역 민주화 운동 세력 은 5.18기념식을 국가기념일로 지정 받은 데 이어 이 노래까지 공식기념곡으로 만 들어 5.18을 장식하는 마지막 아우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걱정스러운 건 이런 움직임이 이른바 호남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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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3강(이남수) - 옆집 엄마 한마디에 무너지지 마세요.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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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2일 사랑의 동삭교육 제 호 (2월) 년 2월 12일 사랑의 동삭교육 제 호 (2월) 6 겨울이 되면 1-4 박지예 겨울이 되면 난 참 좋아. 겨울이 되면 귀여운 눈사람도 만들고 겨울이 되면 신나는 눈싸움도 하고 겨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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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피심인의 주장 피심인은 의견진술을 통해 상기 기초사실을 인정하면 서 불찰과 실수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앞 으로 선거관련 여론조사를 방송함에 있어 더 철저히 신중을 기하고, 또한 제작진에게도 더 철저히 교육시켜 향후


무공수훈신문(41호)

무공수훈신문(35호)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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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Page 1)

3) 지은이가 4) ᄀ에 5) 위 어져야 하는 것이야. 5 동원 : 항상 성실한 삶의 자세를 지녀야 해. 에는 민중의 소망과 언어가 담겨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 인간의 가장 위대한 가능성은 이처럼 과거를 뛰어넘고, 사회의 벽을 뛰어넘고, 드디어 자기를 뛰어넘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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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호PDF_1월호병원보 13. 09. 04 오전 10:36 페이지 1 발행인: 오병희 / 편집인: 방문석 / 편집위원: 김동완 김한수 김항래 박민선 유정숙 이동영 정선회 조영민 채종희 천정은 기획 편집: 박혁준(T.02-2072-0185) / E-mail: hjn@snuh.org / 홈페이지: www.snuh.org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01 위기극복과 미래성장 위한 비상경영실천결의대회 개최 서울대학교병원 경영효율성 극대화 및 적정진료, 공공의료 적극수행 선언 8월 21일 열린 비상경영실천결의대회에서 교수직 등 각 직종별 대표가 실천결의문을 낭독하고 있 우리 병원이 당면한 경영위기를 극복하 고, 더불어 국가중앙의료기관으로서 적정 진료, 공공의료강화 및 의료제도개선 등을 위해 적극 나설 것임을 다짐하는 비상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8월 21일 개최했 이날 오후 5시 어린이병원 임상 제1강의 실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오병희 원장을 비롯한 2백여명의 교직원이 참가했 결 의대회에서는 오병희 원장의 인사말에 이 어, 교수직, 전공의, 간호직, 약무직, 보건 직, 사무기술직, 운영기능직 등 직종별 대 표가 비상경영실천을 위한 결의선서를 했 최근의 경기침체로 인한 환자감소추세와 저수가체제,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정 책 등으로 인해 의료계를 둘러싼 경영여건 이 갈수록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 데, 우리 병원의 경우 지난해 의료이익이 480여억원의 손실이 발생한데 이어, 올해 6월말까지 3백여억원의 의료이익 손실이 발생해, 현재 추세라면 올 연말에는 약 6 백억원의 손실이 예상된 이에 우리 병원은 비효율적인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중장기적인 발전전략수립을 위 교직원 자녀 병원방문의 날 행사 성황 한 미래전략본부를 7월말 발족한데 이어,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향후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본격적으로 나 섰 이에 따라 현재 우리 병원은 각 부서 별 예산절감방안 마련 및 병상이용률 제고 등을 통한 수익증대방안을 강구하고자 심 혈을 기울이고 있 무엇보다 이 같은 경 영전반에 대한 재검토는 당면한 경영위기 극복과 아울러, 국가중앙의료기관으로서 서울대학교병원에 주어진 막중한 소임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함으로,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최선의 적정진료와 의료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 등 각종 의료정책이 국 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정부정책협력병원으로서 광범위한 공공의 료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안정적인 경영기 반 위에서 실행 가능하기 때문이 오병희 원장은 비효율적인 요소의 근절 을 통해 비용절감 및 수익증대를 기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할 수 있는 병원문화 를 구축하며, 미래에 대비한 병원사업에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드린다 고 강 조하며 병원의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쳐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불어 국가중앙의료기관으로서 막중한 소임 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튼튼한 미 래성장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겠다 고 말했 한국생산성본부조사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4년 연속 1위 우리 병원이 한국생산성본부가 발 표한 2013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NBCI, 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종합병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 이로써 우리 병원은 지난 2010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차 지하는 영예를 안았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한국생산 성본부가 기업의 마케팅활동, 인지 도, 신뢰도, 충성도 등을 조사 평가 하여 지수화한 것으로, 매년 2회(상 반기: 제조업, 하반기: 서비스업 대 상), 약 60개 산업군, 200여개 개별 브랜드에 대해 발표하고 있 올해 서비스업에 대한 조사는 지난 5-7월 전국 주요도시 거주자 4만 6,340명 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을 통 해 설문조사했 우리 병원은 70점 으로 종합병원 부문 1위를 차지했 오병희 원장은 질병관리 및 예방 프로그램을 융합한 새로운 의료패러 다임을 도입함으로써 지속 발전 가 능한 국가의료시스템을 구축하며 공 공보건의료강화 등을 통해 국민 여 러분께 더욱 인정받는 병원이 되도 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 서울대학교병원 미래전략본부 출범 우리 병원이 중장기 적인 미래발전전략을 세워 병원의 청사진 을 제시하고자, 지난 7월 24일 미래전략본 부(본부장 정신건강 의학과 권준수 교수) 를 출범시켰 미래 전략본부는 4명의 자문교수단과 10명의 위 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원남별관 12층에 위치한 미래전략본부행정 팀에서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 미래전 략본부에서는 병원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 업과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재정비하고 미 래 의료환경에 대비한 중장기적인 발전전 략을 마련하여 병원경영의 합리화를 추구 해나갈 예정이 미래전략본부행정팀 (T.02-2072-4928) 본관 1층 내과계 채혈실 확장 오픈 7월 29일과 8월 1일 2회에 걸쳐 여름방 학 교직원자녀 병원 방문의 날 행사가 열 렸 이번 행사에는 교직원의 초등학교 고학년자녀 49명이 참가하여 병원곳곳을 둘러보고 현장학습을 했 7월 29일에는 일일약사 및 MRI원리 체 험을 위주로 이루어졌으며, 8월 1일에는 우리나라 근현대의료사 강의를 비롯하여 인체장기체험 및 동물실험과 해부학에 대 한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 교직원자녀 병원방문의 날 행사는 교직 원자녀 중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동계, 하계방학에 진행하고 있 또 한 카페(http://cafe.naver.com/snuhfamily)를 방문해 행사 당일 촬영한 여러 현장학습 사진을 볼 수 있 본관 1층 내과계 채혈실이 최근 고객대기공간을 확충하고 접수에서 채혈에 이르기까지 채혈프로세스를 신 속하게 개선하는 등 보다 쾌적한 환경조성을 마치고 확장 오픈했 이를 기념하며 8월 29일에는 오병희 원 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경과보고 등 리모델링보고회가 열렸

8월호PDF_1월호병원보 13. 09. 04 오전 10:36 페이지 2 2 식욕억제호르몬 렙틴, 뇌출혈 예후 악화 규명 면역억제제, 이제 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국제학술지 뇌혈류 및 대사 저널 3월호 온라인판 게재 국제학술지 미국이식학회지 8월호 게재 신경과 이승훈 교수 신경과 김치경 전임의 신경과 이승훈 교수팀(김치경 전임의) 은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이 염증반응을 조장해 뇌출혈을 악화시킨다는 것을 세 계 최초로 발견하였 이를 통해 난치성 뇌출혈의 새로운 치료타깃을 발굴했 연구팀은 마우스에 뇌출혈을 유발한 다음 비교군에서는 (8mg/kg)렙틴을 투 여하고 대조군에서는 일반 수용체를 투 여한 후 결과를 비교하였 그 결과 비 교군에서는 뇌출혈 주위의 뇌부종이 커 졌으며, 염증세포의 밀도가 대조군에 비 해서 46% 증가하였 반면에, 유전적으 로 렙틴이 결핍된 마우스와 일반 마우스 에 뇌출혈을 유발하였을 때는, 일반 마우 스에 비해 렙틴이 결핍된 마우스에서 뇌 출혈 주위의 뇌부종이 줄어들었으며 염 증세포의 밀도도 57% 감소하였 이러한 현상은 렙틴의 주요한 신호전 달물질의 하나인 STAT3에 의해서 유발 되었 STAT3의 억제제를 사용한 경우 렙틴에 의한 뇌부종의 증가가 억제되었 또한, 이러한 렙틴의 작용은 뇌의 염 증세포의 일종인 소교세포(Microglical Cells)에서 주로 일어난다는 사실을 최초 로 규명하였 이승훈 교수는 뇌혈관질 환 중에서도 가장 파괴적인 심부 뇌출혈 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이 부족한 상황 에서 비만과 관련된 호르몬인 렙틴이 질 병악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최 초로 밝혔으며, 뇌출혈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한 타깃을 발굴했다 고 전했 이 연구는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지인 뇌혈류 및 대사 저널(Journal of Cerebral Blood flow and Metabolism)' 에 올해 3월 온라인판으로 게재되었으며, 보건복지부지정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중개연구 중점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 되었 직원 70여명이 참석하여 2020 년까지 국내외 암전문가 및 암 환자가 가장 신뢰하는 방사선 치료센터 가 되겠다는 담대한 비전을 밝혔 참석자들은 비전달성을 위해 암종별 특화 및 다학제간 연 구를 활성화하는 방사선치료 연구센터를 설립 교육프로그 램을 체계화하여 방사선치료분야의 리더 배출 환자중심의 시설, 진료체계, 친절 서비스를 구현하여 만족도 극대화 등 3 가지 목표를 정하고 변화와 혁신을 가속 화할 것을 다짐했 故 고창순 교수 회고록 출판기념회 국내 핵의학과 갑상선학의 개척 자로 많은 학문적 인 업적을 남긴 故 고창순 명예교 수의 회고록 도 전과 화합으로 걸 어온 삶 의 출판 이식혈관외과 민상일 교수 면역억제제의 하루 1회 복용이 하루 2 회 복용에 비해 비슷한 면역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공복시 약을 여러 번 먹어야 했던 소아신장이식 환자들의 불편 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 이식혈관외과 하종원, 민상일 교수, 소 아청소년과 강희경 교수팀은 최근 소아 신장이식 환자에서 하루 1회 복용하는 타 크로리무스 제재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최 초로 보고하였 면역억제제는 반드시 공복에 복용해야 하므로 의사의 지시대로 약을 복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특히 청소년기에는 학 생들의 학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 말기암환자, 병상태 정확히 아는 것 죽음의 질 높여 방사선종양학과 비전 선포식 개최 방사선종양학과는 7월 19일 본관 C강 당에서 비전선포식을 가지고 더 큰 도약 을 위한 결의를 다졌 이날 행사에는 오병희 원장, 김희중 진료부원장, 박찬일 명예교수를 비롯하여 방사선종양학과 교 이식혈관외과 하종원 교수 이로 인해 이식받은 신장이 관리부주의 로 손상되는 경우가 많아 약물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했 연구팀은 신장이식후 1년 이상 경과된 34명의 소아환자(5세~15세)를 대상으로 7일 동안 하루 2회 타크로리무스 제재를 복용하게 하고, 타크로리무스 복용량을 조정하며 하루 1회만 복용하게 하며 6개 월 동안 추적관찰하였 그 결과, 하루 1 회 복용으로 전환후 급성거부반응이나 이식받은 신장이 손상되는 경우가 없었 또한 사구체여과율도 하루1회 복용때 와 큰 변화가 없었 또한 하루 1회 복 용으로 전환후에는 면역억제제 약물순응 도와 약물복용의 편의성이 눈에 띄게 높 아졌 하종원 교수는 또래와의 관계, 심리적 요인 등으로 면역억제제 치료에 순응도가 떨어지기 쉬운 소아, 청소년기 의 환자에게 하루에 한번 복용하는 면역 억제제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 이번 연구결과는 이식분야의 최고 권위지인 미국이식학회지 (American Journal of Transplantaiton) 에 게재되었 기념회가 8월 6일 본관 A강당에서 열렸 회고록에는 아버지의 강권으로 서울 의대에 진학한 사연부터 일본 의사시험 에 유일한 외국인 합격자가 된 사연, 대 통령 주치의로서의 삶, 한 번도 이겨내기 어려운 암을 세 번이나 이겨낸 이야기까 지 다양한 고인의 삶의 모습이 서사적으 로 기록되어 있 국제학술지 정신종양학 7월호 온라인판 게재 암건강증진센터 신동욱 교수 가정의학과 안은미 교수 말기암환자에게 자신의 병상태를 정확 히 알리는 것이 죽음의 질을 높이고 말 기치료계획에 대한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 암건강증진센터 신동욱 교수, 가정의학 과 안은미 교수와 국립암센터 연구팀은 2009년도 전국의 34개 보건복지부지정 완화의료기관을 이용한 말기암환자 345 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말기상태를 아는 것이 죽음의 질과 치료계획에 대한 의사 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 였 그 결과, 본인의 병상태를 정확히 아는 환자군과 잘 모르는 환자군은 미 래에 대한 통제감(control over the future) 에서는 5.18점 vs 4.04점, 희망 이나 즐거움을 가지고 지내는 것 (maintaining hope and pleasure) 에서는 4.55점 vs 3.92점, 병이나 죽음을 의식 하지 않고 지내는 것(unawareness of death) 에서는 4.41점 vs 4.26점으로 나 타났 신동욱 교수는 환자가 스스로 말기 상태를 아는 것은 환자가 보다 편 안한 죽음을 맞이하고, 환자와 가족이 보 다 조화롭고 환자의 뜻에 따른 결정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 다 고 강조했 이 연구는 암정복 추진기획단과 국립 암센터의 지원으로 시행되었으며, 국제 학술지 정신종양학(Psycho-Oncology)' 7월호에 온라인으로 먼저 발표되었 동정 임상약리학과 장인진 교수 한국제약의학회와 협력하여 의약품산업의학 (Pharmaceutical Medicine) 전문가 양성을 위 해 제12기 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 을 개설하여 9월 6일부터 12월 13일까지 3달 동안 진행한 함 춘 만 평 <374> 정 현 채 교 수 / 내 과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 대한척추종양연구회 회장으로서 8월 17일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회의실에서 신경성 종양(Neurogenic tumor) 을 주제로 제8차 학술대회를 개최했 소아청소년정신과 조수철 교수 7월 6일부터 11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된 제15차 유럽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 State-of-the-Art 강사로 초빙되어 소아정신의학에서 생물-심리-사회-영적 모델-30년간의 체험(Bio-Psycho-Socio-Spiritual Model in Child Psychiatry- 30years' of Experience) 을 주제 로 특강을 했

8월호PDF_1월호병원보 13. 09. 04 오전 10:36 페이지 3 면역결핍 환자도 신장이식 받을 수 있다 만성육아종병을 앓고 있는 만성신부전 환자 신장이식 성공 말기신부전환자 가 면역결핍질환 을 앓고 있더라도 신장이식후 면역 억제제와 예방항 생제로 잘 관리받 으면 감염 등 합병 증 없이 건강하게 소아청소년과 수 있는 것으로 살 강희경 교수 나타났 소아신장이식팀은 지난해 12월 만성육 아종병과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는 환아 (15세, 남)의 신장이식에 성공했 만성육아종병은 면역계의 특정세포에 유전성 이상증후군이 생겨 면역력이 저 하되고 감염이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면 역결핍질환으로 나쁜 균이 우리 몸에 침 투하여도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환아 는 만성육아종병으로 출생직후부터 반복 되는 감염으로 항생제를 비롯한 다양한 약제를 지속적으로 맞아 왔 그 후유증 으로 7세때부터 신장기능이 점차 나빠져 14세가 될 무렵, 사구체여과율이 15mL/min 이하로 떨어지며 말기신부전 상태가 되었 이에 신장이식팀은 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하여도 환자가 감 염과 같은 합병증을 앓는 경우가 드문 것을 확인하고, 신장이식을 하기로 결정 했 특히 만성육아종병을 앓고 있는 말 기신부전 환자에게 신장이식을 하는 것 은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 환자는 현재 한달에 한두번 병원을 찾아 면역억 제제와 예방항생제를 처방받고 있 올 해 7월까지 환아의 사구체여과율은 정상 인에 가까운 70mL/min로 신장을 잘 관 리하고 있으며, 다른 감염질환 없이 건강 한 모습으로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 소아청소년과 강희경 교수는 금번 성 공적인 신장이식사례는 합병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만성, 난치성질환 환자들도 장 기이식으로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음 을 시사한다 고 말했 송수정 약사, 어머니 간이식 위해 간 기증 우리 병원 약제부 암진료조제파트에 서 근무하는 송수정 약사가 최근 어머 니의 간이식 수술을 위해 직접 공여자 로 나서 수술받은 사연이 공개되어 화 제가 되고 있 송수정 약사의 어머 니는 지난 6월 30일 홍성의료원 응급 실에서 치료받다 3차병원으로의 이송 이 필요하다는 병원 측의 소견으로 다 음날 우리 병원 응급실로 내원했 이후 자가면역성간염 으로 진단된 8월 6일 간이식 수술후 진료차 외래를 방 환자는 그 진행속도가 매우 빠른 전격 문한 약제부 송수정 약사(왼쪽)와 어머니 성간염으로 다행히 간이식수술을 위한 간공여자는 있었지만, 이식수술을 위한 공여절차에 걸리는 시간마저도 너무 큰 부담이었던 터라, 송수정 약사는 직접 어머니에게 간을 기증하기로 결심했 이에 외과 서경석 교수의 집도로 9시간에 걸친 수술을 성공리에 받았 특히 수술전후 어머니는 간성혼수 상태로 전혀 의식이 없었기에 나중에서야 딸이 함께 수술받은 것을 알고는 가슴이 먹먹할 정도로 고맙고 애잔함을 느꼈 다고 한 송수정 약사는 평소 간이식 환자분들이 원내에서 약을 받아 가시 는데, 바로 제가 그 약을 조제하던 입장에서 이제는 그 약을 받아 어머니가 드시게 됐다 며 이번 일을 계기로 수술과 외래진료, 입원 등을 겪으며 환자의 입장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전했 -이달의 후원회원<외부인사> 1억원 퍼시스목훈재단 5,000만원 정남산업 2,000만원 정목스님 1,500만원 이형섭복지재단 1,200만원 글로리아교회 김희영 6,060,470원 전세준 500만원 성신양회 500만원 문주옥 300만원 노지윤 300만원 (주)단암산업 250만원 카버코리아 250만원 CSR코리아 200만원 (주)화재인 200만원 이한솔 200만원 김기환 155만원 김시하 140만원 양전자시스템 100만원 지광문 100만원 김정호 100만원 김지후 100만원 신동익 100만원 김현철 100만원 조수경, 조윤재 100만원 김유진, 박상경 100만원 강정주, 고승환 100만원 차정원 100만원 최연재 <외부인사> 1억원 메가스터디(주) 손주은 대표이사 황경환 유상우 500만원 익명 200만원 (주)아신 김홍규 회장 200만원 장익성 200만원 익명 서울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 대한의원 110호 T.(02)2072-0103 / f.(02)747-3436 함춘후원회 본관 지하 1층 의료사회복지팀 T.(02)2072-0304 / f.(02)2072-4041 어린이병원후원회 어린이병원 3층 3103호 T.(02)2072-3004 / f.(02)764-3100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 분당서울대병원 지하 3층 홍보팀 T.(031)787-1911 / f.(031)787-4008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불곡후원회 분당서울대병원 지하3층 의료사회사업실 T.(031)787-1142 / f.(031)787-4064 보라매병원후원회 T.(02)870-2174 / f.(02)870-2175 <외부인사> 6,700만원 4,000만원 2,000만원 500만원 500만원 150만원 100만원 <교직원> 100만원 연강재단 김희영 김중시 곽수일 이석희, 김문숙 석종덕 윤대웅 이동우 장세훈 문주옥 (주)대건상사 익명 한우리외식산업(주) 혈액종양내과 김범석 교수 <외부인사> 오티콘코리아(주) 500만원 사회복지법인 유당 400만원 (주)윤현상재 100만원 곽순범 <교직원> 영상의학과 김세형 교수 1,056,270원 원무과 대한전계 나우티앤씨 임봉희 대표이사 <외부인사> 400만원 김충자 223만원 마블링 자선공연 수익금 <교직원> 1,967,130원 정석희 1,609,470원 배성희 1,401,520원 원내직원 급여우수리 2013년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후원자분들중 지면관계상 100만원 이상 후원해주신 분들을 소개합니 대한전계(주), (주)나우티앤씨 임봉희 대표이 사가 병원진료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심장뇌 혈관병원 건립기금으로 1억원을 후원해주셨 습니 임봉희 대표이사는 뜻 깊은 일에 동 참하는 것만으로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 적으로 좋은 일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 서울대학교병원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진심 으로 감사드립니 3

8월호PDF_1월호병원보 13. 09. 04 오전 10:36 페이지 4 4 편집인 대담: 제7대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 세계 의료의 리더로서 또 다른 신화창조의 새로운 역사 써 갈것 지난 6월 9일 제7대 분당서울대병원 장에 이비인후과 이철희 교수가 취임하 였습니 병원보 <함춘시계탑> 편집팀 에서는 이철희 원장이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발전을 위해 어떤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지 그 구체적인 계획을 들어보는 동 시에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이하여 또 하나의 서울대학교병원 으로서 세계적 인 의료기관으로 나아갈 바를 조망해 보 고자 8월 14일 이철희 원장과 방문석 편 집인(본원 홍보실장)과의 대담을 진행 했습니 <편집자 주> 방문석 편집인: 먼저 취임을 축하드립니 원장님께서는 분당서울대병원과 각별 한 인연이 있으신데요. 분당병원장 임명 에 남다른 애착이 있으실 것 같습니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 이철희 원장: 원장으로 발령을 받고, 분 당병원이 처음 개원할 때 생각이 많이 났 습니 당시 성상철 초대원장님과 강흥 식 부원장님을 비롯한 개원준비단 멤버들 이 회의때마다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노 심초사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 그리고 개원이후 모든 교직원이 한마 음 한뜻이 되어 앞만 보며 함께 뛰었던 추억들도 주마등처럼 지나갑니 그 덕 있으니 제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 다만 기업이든 병원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이라는 확고한 철학은 가지고 있습니 가장 중요한 인재의 기준은 첫 번째가 인성 그 다음이 능력입니 특히 우리 병원은 인재발굴이나 육성의 측면에 서는 여러 가지로 유리한 환경입니 서 울대병원그룹이 인재발굴 부분에 조금 일 찍 눈을 뜬 만큼,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 고 육성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봅니 8월 14일 분당병원 백남종 홍보대외정책실장과 방문석 편집인(왼쪽 두번째)이 참석한 대담에서 이철희 원장(오른쪽)이 주요 마스터플랜을 설명하고 있 분위기는 규모가 큰 또 다른 조직에서 찾 기 어려운 문화이며, 더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리라 생각합니 방문석 편집인: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3 월 암센터와 뇌신경센터를 특화한 신관을 오픈하면서 1,381병상 규모로 빅 5병원 반열에 들어서게 되었습니 앞으로 어 떤 방향으로 운영하실 계획이십니까? 이철희 원장: 암 뇌신경 분야는 분당병 원이 그동안 우수한 치료성과를 거두어온 분야입니 한국인의 대표적인 사망원인 으로 꼽히는 암과 뇌질환을 전문화해 하 나의 병원으로 오픈한 것도 분당병원이 있도록 획기적으로 발전한 것입니 병 원에서 매시간 쌓이는 엄청난 양의 데이 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 습니 이런 빅데이터의 활용으로 앞으 로 세계 의학발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 로 생각합니 방문석 편집인: 그동안 의료진 위주의 정 보시스템에서 벗어나 환자편의를 높이는 획기적인 서비스도 개발했다고 들었습니 어떤 서비스입니까? 이철희 원장: 헬스커넥트와 함께 국내 최 초로 개발해 적용한 외래안내서비스인 방문석 편집인: 분당서울대병원이 2009년 비전 수립, 선포 이후 초고속 성장가도를 달리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의료계의 성공 모델로서 자리잡았다고 생각합니 분당 서울대병원의 향후 5년의 미래를 위해 원 장님께서 생각하시는 비전은 어떤 것인가 요? 또 분당서울대병원의 확장계획을 비 롯한 마스터플랜을 소개해주십시오. 이철희 원장: 현재 병원의 새로운 비전수 립과 관련하여 미래전략추진단에서 분당 병원 교직원들의 전체 생각들을 알아보고 그 중에서 공통의 가치를 도출해내는 일 을 하고 있습니 다만 개인적으로 새로 운 비전에 수월성, 공공의 이익에 봉사, 미래의학창조, 의료서비스의 새로운 패러 다임 제시 등이 반영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 병원 의료정보화 및 고령화시대 대비한 청사진 제시하며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힘차게 비상할 것 분에 분당병원이 조기에 정착했다고 평가 받을 무렵에 분당병원을 떠나게 되었는데 요. 5년 만에 다시 돌아와 보니, 제가 떠 났을 때보다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무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병원을 찾는 많은 분들이 분당병원에는 다른 병원과는 다른 특유한 고유문화가 있다는 평가를 해주셔 서 참 좋았습니 방문석 편집인: 국립대학교병원이 갖고 있는 다소 경직되고 딱딱한 분위기가 분 당병원에는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특유의 문화라면 이러한 것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이철희 원장: 그렇습니 단순히 친절하 다는 평가나 고객만족도 점수 등 이런 것 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분당병원만의 아름 다운 조직문화와 분위기가 있습니 외 부의 평가 또한 분당병원은 친절해서 좋 다 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분당병 원에 오면 마음이 참 편하다 라는 것입니 이것은 아마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애 티튜드(attitude)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가 능한 것 같습니 친절교육에만 몰입하 다 보면, 굉장히 친절하긴 해도 고객에 대한 감동과 배려가 없는 그런 친절이 나 오게 되는데 분당병원에는 진심어린 마음 에서 우러나오는 배려를 느낄 수 있습니 아직은 더 노력해야 하겠지만, 이런 처음입니 두 질환을 선택해 특화한 것 은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두 분 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서입니 특히 암 뇌신경 분야는 고령화시대에 최상의 치료가 필요 한 분야이며,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환자가 진단부터 치료까지 최단시간에 최 고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세계적 인 센터로 육성할 생각입니 이와 함께 암 뇌신경 분야는 물론이고 만성질환까 지 고령화시대를 대비할 새로운 관리모델 의 청사진을 가지고 있습니 방문석 편집인: 분당서울대병원은 2003년 세계 최초로 100% 디지털병원으로 개원 한 이후 지난 10년간 의료정보화를 선도 해 왔습니 앞으로도 지속발전을 위한 의료 IT분야에 대한 계획이 있으신지요? 이철희 원장: 의료정보 분야라면 저도 10여년을 CEO로서 관여를 해왔는데 그런 저도 놀랄 정도의 완벽한 디지털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이 분당병원입니 특히 지난 4월 오픈한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HIS)은 종이차트가 하던 일을 전자차트 가 대신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시스템이 필요한 데이터를 판단하고 가공하여 환자 에게 위해한 상황을 걸러서 막아주거나 알려주는 것과 같이 인공지능형으로 진일 보하였습니 의료정보시스템이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환자안전을 확보할 수 베스트가이드 와 입원환자를 위한 스마 트베드 두가지 시스템인데요. 신관 2인 실에 적용한 스마트베드 가 의료계 최초 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고,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 을 얻고 있습니 침상에 설치된 터치패 트를 이용해 시트교체, 청소요청, 병실이 동, 제증명신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신청 할 수 있고 환자가 받게 될 검사의 종류 와 방법, 약물의 종류와 복용법을 볼 수 도 있습니 담당의사와 간호사에게 일 일이 말로 신청하고 설명들어야 하는 것 이 이 시스템 안에서 다 해결된 것이죠. 이 서비스는 2년 이내에 다인실을 포함한 전 병실에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 환자 편의를 높이면서도 직원의 업무강도를 낮 춰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셈입니 이 런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확산은 물론이 고 해외수출까지 생각하고 있습니 방문석 편집인: 의료계 경영인들이 CEO 경험이 적은 것을 많이 지적하고 있는데 요. 헬스커넥트 대표로서 기업경영에 대 한 노하우를 갖고 계신데, 이를 병원 경 영과 접목하시고자 하는 방안을 말씀해 주십시오. 이철희 원장: 요즘은 많은 분들이 경영 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어 떤 보직이든 경영교육을 받는 시스템이 마스터플랜과 관련해서는 일단 외형적 인 확장은 향후 10년 동안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 다만 연구는 사회와 국가 그 리고 국민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역할이 무엇인가하는 고민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 따라서 그냥 논문발 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사 회에 임팩트를 주고 폭넓게 혜택을 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연구를 위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 방문석 편집인: 마지막으로 교직원들에게 당부하실 말씀을 부탁드립니 이철희 원장: 지난 10년간 교직원 여러 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분당병원은 자 타가 공인하는 훌륭한 병원이 되었습니 새로움을 추구하는 것은 혁신의 시작 이고 다름을 추구하는 것은 시너지의 전 제입니 분당병원이 앞으로 남다른 소 명의식을 가지고 세계의료의 리더라는 자 부심속에 개선하고 변화시키며 환자와 사 회 그리고 국가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더 큰 새로움과 다름을 창조할 수 있도록 교 직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열정과 헌신을 부탁드립니

8월호PDF_1월호병원보 13. 09. 04 오전 10:36 페이지 5 5 "그동안 학교와 병원발전을 위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예방의학교실 안윤옥 교수, 외과 박재갑 교수, 예방의학교실 조수헌 교수, 산부인과 문신용 교수, 신경과 노재규 교수가 8월 정년퇴임을 했습니 개인사정으로 조수헌 교수의 인터뷰는 싣지 못했습니 의과대학 퇴임식은 8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습니 오병희 원장은 이날 퇴임축사를 통해 다섯분 선생님들께서 이룩하신 눈부신 업적은 우리 후배 교수들과 제자 들 그리고 국내 의학계에 길이 빛날 것 이라며 행복하신 가운데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 고 말했습니 반평생을 병원과 학교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가운데, 퇴임소감, 기억에 남는 일, 퇴임후 계획 등을 인터뷰를 통해 들어봤습니 <편집자 주> 예방의학교실 안 윤 옥 교수 학문연구와 후진양성에 매 진하는 교수직 은 제 삶의 최 종 목표였습니 저는 1980 년 조교수로 시 작하여 정년까 지 33년을 제 삶의 최종 목적 지에서 보냈습 니 교수직을 어떤 다른 목적을 도모하기 위한 수단이나 방법의 하나로 생각하거나 이용한 적이 결 코 없었습니 그래서 저는 퇴임에 즈음 하여 더욱 여한없는 만족과 영광스러움을 느낍니 특히 저의 역정을 되돌아 봤을 때, 헤아 릴 수 없는 많은 일들과 사람들 그리고 단 편적 결말들이 파노라마로 떠오릅니다만, 그 중에서 무엇보다도, 현재의 제가 있을 수 있게 해주신 많은 분들의 은혜를 잊을 수 없습니 그분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나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 그분들께 감사드리며, 한편으로는 그 한없는 은혜를 다 갚지는 못해 죄송한 마음 가눌 수 없습 니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은 동료교수 및 문하생들과 함께 우리나라 역학연구의 새 로운 장을 열었던 일들입니 코호트연구 를 수행하여 그 결과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일, 우리나라 고유의 지역암등록사 업 모델을 완성하고 정착시키며 국제공인 의 암발생통계를 생산한 일 그리고 임상역 학 및 약물역학연구 등을 시발한 일 등은 가슴뿌듯한 자부심으로 남아있습니 시련( 試 鍊 )과 실패를 통하여 창조와 진 전을 이룩한다고 합니 인류를 포함하여 생물들의 진화과정이 바로 그것이었다고 합니 최근에는 생물뿐 아니라 문화, 예 술, 심지어 학문까지도 같은 과정으로 진 화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고 합니 따라서 후학들에게 조언하고픈 말은 실패 가 두려워 도전과 시련을 회피하지 말라는 것입니 오히려 시련을 환영하고 도전을 즐길 때에 후회없는 삶을 이룩할 것입니 또한 도전과 실패와 시련을 통하여 진 정한 창조와 발전을 이룰 것이며, 꿈이 성 취될 것입니 퇴임후에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습니다 만, 교수직을 계속하고픈 생각은 없습니 그 동안 진위판단만을 하는 직종이었 는데, 앞으로는 가치판단도 하는 일에 참 여하고 싶습니 1972년 서울의대 졸업 1980년 서울의대 교수 2000년 서울의대 교무부학장 2002년 아시아태평양 암예방기구 총재 2003년 서울대학교 평의원(부의장) 2004년 대한암협회 회장, 상임고문(2010년) 2006년 대한암연구재단 이사장 외과 박 재 갑 교수 서울대학교 교수로 정년을 맞이하게 된것 을 무한히 기쁘 게 생각합니 돌이켜보면, 서울대학교 암 연구소 소장시 절 삼성그룹 이 건희 회장님으 로부터 당시 4,400만불(약 300억원)을 기증받아 삼성암연구동을 건 립하고 종양생물학 협동 대학원과정을 신 설하여 연구활성화의 토대를 닦은 일이 가 장 먼저 떠오릅니 아울러 올해 초 서울대암병원에서 첫 개 인전을 열었던 일은 잊을 수 없을 것입니 그동안 우면산이나 창경궁 등 저의 주 변생활공간에서 보고 느끼며 촬영한 사진 과 그림을 전시함으로써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마음의 행복과 희 망을 전하고자 했었지요. 무엇보다도 1996년 시작된 암정복10개 년 계획을 수립하고 국가암조기검진사업 을 5대암까지 확대하였으며 전국에 지역암 센터를 지정한 일, 담배는 독극물마약이므 로 팔아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면서 드라마에서 흡연장면을 추 방하고 신문에 흡연사진이 게재되지 않도 록 공감대를 형성한 일 그리고 담배사업법 은 헌법정신에 위배된다는 헌법소원을 한 일 등을 큰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 후학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서울대학 교병원은 대한민국 의료가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정책을 입안하여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 시대에 따라 우리의 역할은 조금씩 변 해왔지만, 서울대학교병원에 주어진 국가 보건의료발전이라는 사명만큼은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 때문입니 또한 서울대학교학생들 역시 그 본연의 역 할을 잊지말고 국가와 사회가 바람직한 방 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공익활동을 소홀 히 하지 말기를 당부드립니 퇴임후에는 1993년 대한민국정부가 외 교문서로 그 존재를 영원히 보장한 국제물 질특허기탁기관이자 생명과학연구분야의 핵심소재인 세포주 개발을 위한 한국세포 주연구재단 의 이사장으로서 서울대 암연 구소 7층에 위치한 한국세포주은행에 출근 할 계획입니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그 리고 목요일에는 국립암센터의 대장암센 터에서 외래진료와 수술을 할 예정입니 1973년 서울의대 졸업 1981년 서울의대 교수 2000년 국립암센터 초대 및 2대원장 2010년 국립중앙의료원 초대원장 겸 이사회 의장 2010년 세계대장외과학회 회장 2011년 충청북도 명예도지사 2012년 경동대학교 명예총장 산부인과 문 신 용 교수 저는 복이 많 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 좋 은 은사님들을 서울의대에서 만나 의사가 되 었고, 좋은 후 배 의사들과 함 께 일을 할 수 있었습니 항 시 어려운 일을 만날 때마다 주 위에 도와주시는 분 덕택에 세포유전학과 생식내분비학을 개척하였고, 이제 퇴임을 하면서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다 전하 지 못하고 떠나는 것 같아 못내 섭섭합니 감사하는 마음을 깊이 간직하고 살고 자 합니 미국 버지니아주의 노포크에서 생식내분 비학을 공부하고 돌아와, 1985년 10월 국 내에서는 처음으로 시험관아기가 서울대 학교병원에서 태어나 불임치료에 있어 큰 획을 그었습니 당시 시험관아기는 아시 아에서 일본, 싱가폴 이후 세번째 성공이 었던 만큼, 이후 생식의학의 국내 보급을 위하여 국내 수많은 산부인과 의사를 대상 으로 교육을 수행하여 후학양성에 힘써왔 습니 어려운 여건하에서 시험관아기시 술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여 준 서 울대학교병원과 함께한 연구원 모두에게 지금도 감사드리고 있습니 무엇보다도 당시 저에게 많은 힘과 용기를 주신 환자 분들께 감사드립니 학교와 병원의 제자들 그리고 학생들에 게는 다른 사람이 하지 않는 새로운 분야 를 택해서 연구하고 정진해주길 바랍니 지금 당장 힘들다고 해서 쉬운 분야를 택 하지 말고, 조금 힘들더라도 남이 가지 않 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다보면 힘든만큼 보 람이 있을 것이며, 언제가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 또한 새로운 분야 를 개척하면 영혼이 자유로와 항상 하고 싶은 일을 할 수가 있습니 퇴임후에 생식의학을 전공한 제가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좋을까 생각해 보았습니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 지, 또 제가 가장 즐거운 마음으로 자유롭 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다 가 이제까지 최선을 다해 개척해온 산부인 과 내분비학을 완성하기 위해서 새로운 청 년정신으로 The first and Best IVf Clinic 을 만들기 위해 강남에 엠여성클리 닉을 시작하기로 하였습니 그동안 보내 주신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 립니 1974년 서울의대 졸업 1983년 서울의대 교수 2004년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장 2008년 아시아태평양 불임학회 회장 2008년 대한생식의학회 회장 2009년 대한보조생식학회 회장 신경과 노 재 규 교수 급변하는 한 국사회에서 이 제 무사히 학교 와 병원에서 정 년을 맞는 것에 대해 모든 분들 께 감사드립니 신경과 교 수로 학교와 병 원에 들어왔던 시절에 비하면, 그동안 여러 면 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것에 감회가 새롭고, 이는 또한 신경과 종사자들의 모 든 노력이 모여 이루어진 것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이 기대됩니 특히 제가 맡았 던 일들을 대과없이 무사히 마친 것에 자 긍심을 느끼는 한편, 좀 더 잘 할 수도 있 었지 않았나하는 아쉬움도 같이 남습니 그동안 학문적으로 불모지였던 뇌졸중을 체계적으로 분류, 진단하여 어떻게 치료하 는 것이 최선인가하는 개념을 이룬 것, 또 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건립 계획단계에 서부터 세번째 건립본부장을 맡아 현재의 분당서울대병원에 일조한 점, 서울대학교 병원이라는 특권적 위치에서 다양한 환자 들을 돌보며 대한민국의 근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 여러 인물들도 치료하면서 사회 의 한 축으로서의 제 역할을 담당한 것이 자랑스럽습니 진료면에서는 기억나는 사례들은 다른 곳에서 해결못한 어려운 환 자를 해결하고 치료하였을 때의 기쁨과 실 수나 무지로 환자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 던 안타까움 등 너무 많아 일일히 열거할 수 없을 정도입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또는 병원에 교수 나 전공의로 근무하는 것은 과거에 비해 느낌이 덜하기는 하나 여전히 특권이라는 생각이 듭니 따라서 후학들에게는 자기 계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야 함을 강조 하고 싶습니 또한 최근 사회의 다양성 등을 앞세워 개인주의적 성향이 무척 강해 각자의 취향에 따라 진료, 교육, 연구에 임 하지만, 서울의대나 서울대학교병원의 후 퇴가 이어지면 개인의 성공이 빛날 수 없 다는 것을 간과하지 말고 대학과 병원의 일에도 적극 동참하기를 부탁드립니 퇴임후에는 과거 수도통합병원이라고 하 던 분당에 위치한 국군수도병원에서 근무 하게 될 것입니 또한 후배들의 연구나 진료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진행해오던 학문적인 일들은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입니 1974년 서울의대 졸업 1982년 서울의대 교수 1998년 대한뇌졸중학회 초대회장 1998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건립본부장 2002년 대한신경과학회 이사장, 회장(2006년) 2007년 한국줄기세포학회 회장 2007년 세계뇌졸중학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세계뇌졸중학회 대회장(2010년 )

8월호PDF_1월호병원보 13. 09. 04 오전 10:36 페이지 6 6 권지용서포터즈의 어린이 환아 후원 가수 빅뱅 G-dragon(권지용)의 공식 팬클럽인 권지용서포터즈는 2009년부터 어린이병원과 인연을 맺고 현재까지 약 6 천여만원의 후원금을 보내주고 있으며, 5 년 동안 6명의 소아암환자 및 희귀난치병 으로 투병중인 어린환자들을 직접 찾아가 위로와 진료비를 후원하는 바람직한 팬 문화를 선도하고 있 이번 8월에는 G-dragon의 생일을 맞이 하여 병원에서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배지 예 환아(사진, 7세)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였 지예는 병원에서 여러번 금식으 로 인해 마음대로 먹을 수 없었고 그 마 음이 커져 요리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키 웠으며, 권지용서포터즈는 이번에 그 꿈 을 이루어 주기로 하였 (주)코오롱그룹 사랑의 헌혈증 전달 8월 6일 (주)코오롱에서는 어린이병원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헌혈증 700장을 기부해 주었 헌혈증은 지난 7월말 코오롱그룹 임직 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헌혈하고 휴가 가세요'라는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것으 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헌혈로 환자들 을 돕고 싶다는 직원들의 요청으로 행사 가 진행되었으며, 휴가철에도 불구하고 많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 8월 여름철 폭염 관련 언론 집중보도 으랏차차 페스티벌 개최 어린이병원의 상반기 고객만족도 결과 를 공유하고 핵심개선과제 전략발표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8월 19 일 으랏차차 페스티벌 이 개최되었 이날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올해 상 반기 고객만 족도 결과 발 표에서 어린 이병원이 본 원, 암병원 보 다 높은 점수 를 나타내었 행사에서는 1부 이벤트에 서 단체 가위 바위보 게임을 통해 5명에게 VIPS 식사 권 및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을 경품으로 제공하였으며, 2부 이벤트에서는 종이비 행기 행운권 추첨을 통해 CGV예매권 및 스타벅스상품권 등을 제공하였 모야모야병 등 공개 건강강좌 개최 어린이병원 임상 제2강의실에서 8월 8 일과 8월 22일 각각 모야모야병 공개강 좌와 소아뇌종양 공개상담이 개최되었 모야모야병 환아 및 보호자들을 위해 열린 공개강좌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채종 희 교수의 질환에 대한 증상, 진단과정 등의 전반적인 설명을 시작으로 소아신경 외과 김승기 교수가 수술적 치료, 신경외 과 김정은 교수가 성인기의 모야모야병 수술치료의 다른 점에 대한 강론을 펼쳤 한편, 뇌종양 수술적 치료소개는 소아 신경외과 김승기 교수, 방사선치료는 방 사선종양학과 김일한 교수, 항암치료는 소아청소년과 박경덕 교수가 참여했 제3차 몽골 현지진료 지원사업 보라매병원이 서울특별시의 후원을 받 아 사단법인 보라매후원회와 함께 8월 3 일부터 1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 제1병원에서 현지진료 지원사업을 수행 했 이번 지 원사업은 보라 매병원 보건의 료교류지원사 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보라매병원 의 료진은 몽골 제1병원 의료진과의 협진을 통해 선진의 료기술을 전수하고 각종 세미나를 개최 해 의학교육 등에 대한 기회를 제공했 제2회 멘토와 함께하는 어린이 견학 8월 들어 열대야와 폭염으로 인한 질 환과 예방법이 지상파 3사 뉴스에서 보 라매병원 교수진을 통해 집중 보도됐 8월 4일 SBS 8시뉴스에 열대야 잊으 려 맥주 한잔 숙면엔 독? 을 주제 로 신경과 구대림 교수가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응급의학과 홍기정 교수, 순환 기내과 서재빈 교수,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 등 보름 남짓 동안 지상파 3사 뉴 스에 총 15회에 걸쳐 출연했 평균 하 루에 한 번씩은 저녁 뉴스에서 보라매병 원 교수를 만날 수 있었던 셈이 한편 보라매병원은 기상청과 교류를 통해 5월부터 계절변화에 따른 질환과 연계한 언론인 기상강좌를 진행중이 기상강좌에는 KBS, MBC, SBS기자와 각 일간지 기자, 기상캐스터가 청중으로 참석하고 있으며, 이는 인근 기관과의 우 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한 성공적인 홍 보사례로 평가되고 있 8월 9일과 16일 양일간 서울의대 학생 6명이 멘토로 참석해 제2회 멘토와 함 께하는 어린이 견 학 을 실시했 이번 견학은 당곡 초등학교 5 6학 년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 졌으며, 서울의대 교수 및 담당 전문 가와 함께 약제실 중독센터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기증제 대혈은행 견학 등의 활동을 경험했

8월호PDF_1월호병원보 13. 09. 04 오전 10:37 페이지 7 U-헬스케어 혈당관리시스템 특허 획득 U헬스케어센터 임수 교수팀(내분비내 과)이 개발한 맞춤형 U-헬스케어 혈당관 리시스템이 최근 특허를 획득했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개발한 맞춤 형 U-헬스케어 혈당관리시스템은 환자가 가정에서 혈당을 체크해 혈당측정기를 거치대에 올려놓으면, 혈당정보가 병원 서버에 자동으로 전송되고, 환자의 병력 과 현재 혈당수치를 시뮬레이션하여 현 재의 상태에 적합한 처방이 환자에게 문 자로 전송되는 시스템이 임수 교수팀은 이를 임상에 적용하여, 2011년에 60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 150 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본 U-헬스케 어시스템을 적용한 군(50명), 혈당을 자 주 측정하게 한 군(50명) 그리고 혈당을 자주 측정하지 않는 대조군(50명)을 비 교한 결과, U-헬스케어시스템을 적용한 군에서 가장 좋은 혈당관리결과를 나타 내었 특히 저혈당이 없이 혈당조절 목 표치(당화혈색소 7% 미만)에 도달한 비 율이 30.6%로 대조군의 14.0%에 비해 현저히 높았음을 보고하여 효용성을 입 증한 바 있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U-헬스케어 시스템에 대해 특허를 출원 하였고, 최근 특허를 획득하였 임수 교수는 본 U-헬스케어시스템을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시설에 접근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적용하여,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효과적인 당뇨병 관 리를 하게하여, 환자의 건강과 의료비상 승을 억제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향후 당뇨병 을 포함한 만성질환관리에 U-헬스케어 시스템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 이라고 강조했 또한 세계 최고수준인 우리나 라의 IT기술을 접목하여 향후 업그레이 드된 U-헬스케어시스템을 개발하면, 당 뇨병뿐 만 아니라, 다양한 만성질환 관리 에 있어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 로 전망된다 고 밝혔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팀은 2013년 8월부터 60세 이상의 당뇨병환자 를 대상으로 음성인식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U-헬스케어시스템을 구축하고 자 서비스이용을 원하는 희망환자 50명 을 대상으로 맞춤형 U-헬스케어 혈당관 리시스템을 국책연구과제로 시행하고 있 으며, 이 연구를 바탕으로 앞으로 U-헬 스케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 할 계획이 하반기 기업건강진단 설명회 개최 강남센터는 8월 22일 39층 파트너스 라운지에서 임직원 건강진단을 위탁하고 있는 각 기업의 담당자들을 초청하여 설 명회를 가졌 설명회에서는 2013년 프로그램개편 내용에 대한 소개와 함께 순환기내과 김 민경 교수가 강남센터의 섬세한 맞춤건 강검진을 패션에 비유하여 알기쉽게 설 명한 건강강좌인 건강검진의 Haute Couture 강연이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건 강진단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 또한 그간 강남센터에 서 기업건강진단 을 실시한 기업 에 대한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여러 활동에 대 한 소개와 새롭 게 협약을 체결 하는 기업담당자 들의 접근도를 높이기 위한 강 남센터 소개도 이루어졌 강남센터는 2007년부터 매년 기업건 강진단 담당자들을 초청하여 센터를 소 개하는 자리를 가져왔으며, 올 해에는 1 월과 8월에 이같은 행사를 개최하였 이번 행사에는 17개 기업의 담당자 24 명이 참석하였 강남센터는 기업단체 고객에게도 예약에서 검진후 추후관리까 지 개별적인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며, 재 진기업 고객에게는 교수진이 직접 구성 한 개별맞춤 재진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 7 성인 모야모야병 환자 최적의 수술법 찾았다! 뇌신경센터 오창완 교수팀, Neurosurgery 게재 대상으로 6개월후 신생혈관 생성정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결과, 직접 뇌혈관문 합술(54.7%)이 간접 뇌혈관 문합술 (32.4%)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 으며, 이 두 수술을 동시에 시행했을 때 의 신생 뇌혈관 생성정도는 70.8%로 각 수술을 단독으로 시행했을 때 보다 월등 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 뇌신경센터 뇌신경센터 오창완 교수 방재승 교수 이로써 오창완, 방재승 교수팀은 아직 뇌에 혈액을 전달하는 뇌경동맥 끝부 까지도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근 분이 점점 좁아지게 되는 모야모야병 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의 수술법으로 알려진 직접-간접 뇌혈 모야모야병 환자에게, 병합 뇌혈관 문 관 문합술 의 신생혈관생성 정도를 정량 합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함으로써 뇌관류 적으로 비교 연구한 결과가 국내 의료진 적 측면에서 거의 정상에 가까울 정도로 개선효과를 얻고, 뇌허혈 증상의 재발도 에 의해 처음으로 규명됐 분당서울대병원 뇌신경센터 오창완, 방 상당히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재승 교수팀은 성인 모야모야병 환자 65 있 이번 연구결과는 美 Neuro명에서 시행한 75례의 뇌혈관 우회술을 surgery 3월호에 게재됐 청각재활센터, 인공와우 가족모임 개최 8월 10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이비인 후과 청각재활센터가 주최하는 2013 인 공와우 가족모임 이 개최되었 이날 약 3시간 동안 인공와우이식술을 받은 환우 및 보호자가 모여 그동안 인 공와우를 사용하면서 궁금하거나 힘들었 던 점, 유용한 정보 등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 올해 세번째를 맞이한 2013 인공와우 가족모임 에서는 인공와우와 관련된 모 든 궁금증을 해결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 소식지 가을호 발행 블로그 오픈 제36호 소식지 건강이 숨쉬는 곳 이 발행되었 분기별로 발행되는 이 소식 지에서는 건강과 관련된 의학, 영양, 운 동정보 외에도 강남센터의 여러 새 소식 을 볼 수 있 특히 올해는 강남센터 개원 10주년을 맞이하여 특집코너를 마련하여 발행하고 있으며, 이번 호에서는 9년 동안 발행된 소식지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았 아울 러 강남센터와의 인연을 가진 고객과의 인터뷰도 수록하여 새로움을 더했 소식지는 지면으로 발행되는 것 외에 도 강남센터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으 며, QR코드를 통해 휴대폰으로도 다운 받아 볼 수 있 온라인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친근한 정보로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한 블로그 (http://snuhgangnam.blog.me)를 지난 7월 오픈하였 블로그는 최신 의료트렌드와 건강진단 에 대한 궁금증 풀이, 강남센터 이모저 모, 역삼역 근처 맛집소개를 통해 일반 인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 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 특히 건강정보부분은 드라마와 책 그 리고 영화 등과 관련되는 내용을 비롯하 여 온라인 상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위주로 재미있게 의 학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

8월호PDF_1월호병원보 13. 09. 04 오전 10:37 페이지 8 8 카자흐스탄에서 온 의사 Y. B. Abdrashev 저는 위장관내시경내과 과장을 맡고 있습 니 저희 병원에는 위장관내시경내과, 위장관내분비외과, 심혈관외과, 흉부외과, 혈관외과, 장기이식센터 등 12개 진료과 가 있습니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연수를 온 여러 이유가 있지만, 올해 4월 오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역시 제가 일하고 있는 이곳에서 위장관내분비외과 과장을 맡고 있는 동료의 추천 때문이었습니 그도 지난해 말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연수 를 받았습니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배운 것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연수오게 된 계기 1950년대 지어진 카자흐스탄 정부 산 하의 외과전문병원인 National Scientific Center of Surgery(http://nnch.kz)에서 원무과 정승혜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 내시경 초 음파(EUS), 위장관스텐트삽입 시술에 참 관하고 있습니 서울과 카자흐스탄의 환자케이스는 비슷했지만 치료법에 차이 가 있었습니 그래서 모든 케이스가 다 흥미로웠습니 물론 카자흐스탄에서도 동5병동 서효경 담췌관조영술을 실시합니 그러나 만족 할 만한 수준은 아닙니 담관스텐트의 경우 몇몇 의사들만이 시행합니 특히 담관스텐트는 여러 치료과정이 있는데 장 비가 없다보니 1-2단계의 치료에 머물고 있습니 서울대학교병원 증례의 경우 대체로 담석, 췌석 등이 크기가 작은 편 인데, 이는 병이 크게 진행되기 전에 적 절한 진단과 치료가 잘 이루어졌기 때문 이라 생각합니 또한 카자흐스탄에서는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이나 내시경 초음파는 매우 드뭅니 특히 내시경 초음파는 위장관, 간담도 및 췌장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활용되는 데 시술자의 경험과 역량이 많이 좌우되 는 어려운 시술입니 무엇보다 의료장 비들이 부분적으로 도입이 되어있는 실정 이며, 따라서 숙련된 의사도 없습니 저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충분한 경험 을 쌓은 후 내시경 초음파를 카자흐스탄 간호행정팀 김재림 에 꼭 도입할 생각입니 또한 조기위암 환자를 위한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도 시 작하고 싶습니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김용태 교수는 간, 췌장 분야의 전문의 입니 특히 내시경 초음파는 아직 세계 적인 지침이 규정되지 않았기에 의료인 사이에서도 어려운 시술인데, 그의 시술 매뉴얼을 보는 것만으로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 임종필 교수는 제가 새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습니 의 료인으로서, 인간적으로서 매우 좋은 분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 또한 류 지곤, 김상균, 이상협 교수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언제나 도와 줄 준비를 하고 있었던 이재민, 박진명 전임의에게도 감사를 전합니 고국에 돌아가면 서울대학교병원과 한 국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 같습니 앞으로 서울대학교병원과 카자 흐스탄 의료인들이 지속적으로 의학적인 교류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 35병동 최효진 -통증센터 정은진 직원이 추천합니다- -소아정맥주사팀 최유순 직원이 추천합니다- -응급실 조성철 직원이 추천합니다- -정맥주사팀 박영희 직원이 추천합니다- 편안한 미소로 환자들의 마음을 힐링해주십니 항상 웃으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멋집니 밝은 미소로 다가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십니 항상 웃는 모습이어서 병동전체가 환해집니 저는 간호교육파트에서 간호사의 보 수교육, 특강 및 여러 교육의 준비와 진행을 돕고 있습니 저에게는 생소한 부서이기도하고, 이전의 근무지와 하던 일도 달라 배우 며 일하고 있습니 제가 칭찬주인 공이 될 줄은 생각 도 못했습니 저보 다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에게 부끄럽고 내심 기쁘기도하 고 저희 부서의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리고 싶습니 앞 으로 병원의 필 요한 직원으로 더욱 모든 일에 열심히 매진하고 노력하겠습니 제가 일하는 곳은 35병동 부인과입니 암환자를 비롯해서 산모, 수술환자 를 돌보는 곳입니 병원에서 근무하 는 동안 칭찬릴레이가 있다는 것도 몰 랐었는데 제가 주인공이 되었단 사실이 부끄럽기도 하고 영광스럽기도 합니 병원이란 낯선 공간 에서 힘들어하는 환자를 돌봄에 있어 어려운 점도 많지 만 35병동 수간호사 님을 비롯 한 동료들을 격려해주시는 것으로 알고 35병동 식구들 과 기쁨을 나 누겠습니 전혀 예상치 못한 칭찬릴레이의 주 인공이 되어 조금은 얼떨떨합니 저는 안과, 이비인후과, 마취통증의 학과에서 수납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 특히 이곳 특성상 잘 보이지 않는 환자와 잘듣지 못 하는 환자가 많아 애로사항이 있지만 친철하게 설명드리 고난 후 고맙다는 말을 들을때면 앞으로 더 잘해 야겠다고 다 짐을 하곤 합니 앞 으로도 우 리 병원을 찾 아주시는 환자 분께 가족같은 직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 희뿌연 고무풍선을 매달아 놓은듯한 8월의 대기가 청연한 대기를 가리워도 아이볼에서 터져나오는 웃음소리로 위 안이 되는 장마의 끝무렵입니 저는 어 린이병원 뇌신경센터 동5병동에 근무중 으로 신경외과 수술과 희귀 뇌, 척추질환의 아 이들을 마주하고 있 습니 투병의 지리 한 끈을 잡고 있는 맑은 아이들에게 주시는 상처럼 더 많은 칭찬 으로 응대하 는 간호사가 되도록 다시 웃어봅니 세 상이 아름답고 건강하게, 우리 아이들이 건강할 수 있도록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