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I E T 경제 산업동향 2012. 5. 산 업 연 구 원 동 향 분 석 실
< 차 례 > < 요 약 > 1 1. 해외경제 3 2. 실물경제 6 3. 국내금융 8 4. 산업별 동향 10 5. 고용 12 6. 수출입 13 < 부 록 > 1. 향후 세계경제의 주요 리스크 평가 16 2. 중장기 경제 환경 전망 19
< 요 약 > 해외경제 : 주요국 실물지표 완만한 흐름세 미국은 3월중 생산과 소비가 전달과 비슷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1분기 전체 실적으로도 전분기 대비 완만한 추세를 이어가는 모습 일본은 2월중 생산 감소와 소비 증가 등 실물지표들의 혼조세가 이어졌 으며, 유로권은 올 들어 역내 생산 및 소비의 정체 양상이 지속 중국은 생산과 소비가 3월중 전달과 비슷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2011년에 비해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이며,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크게 축소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저하와 프랑스 및 그리스 선거 이후 불확실성 확대로 유로화 약세와 엔화 강세가 심화 최근 발표되는 주요국 실물지표들의 완만한 흐름 속에 OPEC 관계자들의 유가 안정을 위한 강력한 의지 표명으로 유가 하락세가 지속 실물경기 : 3월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 모두 전월대비 감소 3월 전산업 생산은 전월대비 1.4% 감소, 전년동월대비로는 0.2% 증가 -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3.1% 감소(전년동월대비 0.3% 증가), 내수소비 재 출하는 전월대비 2.7% 감소(전년동월대비 4.1% 감소), 설비투자는 7.0% 감소(전년동월대비 1.0% 증가) 금융 : 3월 은행의 기업대출 증가규모 축소, 5월초(4.27~5.4) 국고 채금리 및 원/달러 환율 상승 3월 은행의 기업대출은 증가세 지속 속에 규모는 축소되고,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의 소폭 증가에도 불구,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이 큰 폭 감소 하여 감소 전환 국고채(3년) 금리는 3월 광공업 생산 둔화, 일본의 원화채 투자 뉴스, 외 국인 국채선물 순매수 등의 영향으로 하락하였으나, 하락폭은 제한 - 1 -
원/달러 환율은 유럽 재정위기 지속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순매수와 월말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 산업별 동향 : 3월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비 0.3% 증가,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동월비 1.4% 증가 제조업생산(155.6)은 반도체 및 부품, 자동차 등의 생산 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0.3% 증가하였으나, 전월비로는 3.4% 감소 - 공업구조별로는 제조업ICT(3.3%)과 중공업(0.9%)의 생산증가세가 둔화 되었으며, 경공업(-3.1%)은 전년동월대비 생산감소 - 3월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8.2%로 전월에 비해 2.9%p 하락 서비스업생산(130.1)은 전년동월대비 1.4% 증가하였으나, 전월비로는 1.0% 감소 - 업종별로는 예술 스포츠 여가가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보건 및 사회복지, 전문과학 및 기술, 하수 및 폐기물처리 등에서 생산증가 - ICT서비스업은 전년동월대비 5.4% 증가 고용 : 3월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41.9만명(1.8%) 증가 3월 취업자 수는 건설업과 도소매업, 운수업,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전문 과학 기술서비스 등 서비스업의 견조한 취업자수 증가로 전년동월대 비 증가세가 지속 수출입 : 4월 무역수지, 3개월 연속 흑자 기록 4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4.7% 감소한 463억 달러, 수입은 0.2% 감소한 441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22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 업종별로는 자동차 및 부품, 일반기계, 철강제품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의 수출이 감소세를 기록한 가운데, 그 동안 높은 증가세를 보였던 석유제품 도 일부 업체의 정기 보수 등으로 감소세로 전환 - 2 -
1. 해외경제 미국 : 3월 실물지표 완만한 흐름, IMF 올해 성장률 상향조정 지난 3월중 생산과 소비가 전달과 비슷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1분기 전 체 실적으로도 전분기 대비 완만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고용지표와 체감지표, 선행지수 등은 상대적으로 견고한 추세를 유지 - 산업생산이 자동차 및 IT생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전반의 생산 감소 여파로 전월 수준에 그쳤고, 소매판매는 자동차 및 가전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월비 0.8% 증가하면서 올 들어 증가세 지속 - 체감경기와 관련해서는 ISM 제조업지수가 3월중 53.4로 상승 반전하면서 기준선(50)을 상회하고 있으며, 소비자 신뢰지수도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월비 소폭 하락에 그치면서 비교적 양호 - 실업률은 2009년 1월(7.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8.2%를 기록하면서 고 용 개선을 시사하고 있으며, 경기선행지수도 6개월 연속 상승세 유지 - 미 컨퍼런스 보드는 하반기 미국경기에 대하여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 하고 있으며, IMF도 올해 미국경제 성장률을 2.1%로 0.3%p 상향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전기대비, %) 2011년 2012년 연간 3/4 4/4 11월 12월 1/4 1월 2월 3월 국내총생산(GDP, 연율) 1.8 2.8 1.7 (전년동기비, %) (1.5) (1.6) - - - - - 산업생산 4.1 1.4 1.2 0.2 0.9 1.3 0.7 0.0 0.0 (IT 생산) (6.1) (0.7) (-2.5) (0.3) (0.9) (0.0) (-0.7) (-0.6) (1.2) 내구재수주 10.1 3.6 3.1 4.2 3.3 - -3.6 2.2 - 소매판매 7.7 1.2 1.9 0.3 0.3 1.9 0.7 1.0 0.8 소비자물가 3.1 0.8 0.3 0.1 0.0 0.6 0.2 0.4 0.3 실업률(%) 9.0 9.1 8.7 8.7 8.5 8.3 8.3 8.3 8.2 무역수지(10억U$) -560.0-134.7-141.1-47.5-50.4 - -52.5-46.0 - ISM 제조업지수 1) 55.2 52.1 52.4 52.2 53.1 53.3 54.1 52.4 53.4 소비자 신뢰지수 2) 58.1 50.3 53.6 55.2 64.8 67.8 61.5 71.6 70.2 경기선행지수 3) 93.7 93.8 94.1 94.0 94.5 95.3 94.7 95.4 95.7 자료 : 미 상무부, 노동부, 연준, 컨퍼런스 보드, 공급자관리협회(ISM). 주 1) 기준선인 50을 상회하면 경기 확장, 하회하면 경기 수축을 각각 의미함. 2) 1985년=100, 3) 2004년=100. - 3 -
일본 : 2월 생산 감소 소비 증가, 일본은행 추가 완화 가능성 2월 광공업생산이 IT생산 감소의 여파로 3개월 만에 다시 감소한 반면, 기계수주와 소매판매는 전달에 이어 동반 증가세를 유지하였으며, 무역수 지는 5개월 만에 소폭 흑자 전환. 대내외 경기 여건의 불안한 흐름과 디 플레 타개를 위해서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융완화 가능성이 고조 일본의 주요 경제지표 (전기대비, %) 2010년 2011년 2012년 연간 연간 2/4 3/4 4/4 11월 12월 1월 2월 국내총생산(GDP) 4.4-0.9-0.4 1.7-0.6 - - - - 광공업생산 16.6-2.3-4.2 5.4 0.4-1.7 2.3 0.9-1.6 민간기계수주 7.7 7.4 2.5 1.5-2.6 14.8-7.1 3.4 4.8 소매판매 2.5-1.2 1.3 0.5-1.0-1.3 0.7 3.1 2.0 소비자물가 -0.7-0.3 0.2 0.0-0.2-0.6 0.0 0.2 0.1 실업률(%) 5.1 4.6 4.6 4.4 4.5 4.5 4.5 4.6 4.5 무역수지(10억엔) 6,635-2,496-1,258-418 -1,178-690 -206-1,477 33 경기선행지수 1) 90.6 93.2 91.9 94.3 93.0 93.1 93.4 94.5 96.6 자료 : 일 내각부, 경제산업성, 재무성, 총무성 등. 주 : 1) 2005년=100. 중국 : 3월 생산 소비 증가세 소폭 확대, 1분기 성장률 8.1%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등 실물지표들이 3월중 전달과 비슷한 증가세를 보 였으나, 2011년에 비해서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무역수지 흑자 규모 역시 크게 축소. 1분기 경제성장률은 시장의 예상치(8.4%)보다 도 낮은 8.1%에 그치면서 2009년 2분기(7.9%) 이후 3년 만에 최저치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 (전년동기비, %) 2011년 2012년 연간 3/4 4/4 11월 12월 1/4 1월 2월 3월 국내총생산(GDP) 9.2 9.1 8.9 - - 8.1 - - - 산업생산 13.8 13.8 12.8 12.4 12.8 11.6-11.4 11.9 고정투자(누계기준) 23.8 24.9 23.8 24.5 23.8 20.9-21.5 20.9 소매판매 17.1 17.3 17.5 17.3 18.1 14.9-14.7 15.2 소비자물가 5.4 6.2 4.6 4.2 4.1 3.8 4.5 3.2 3.6 수 출 21.0 20.7 14.4 13.8 13.4 9.0-0.5 18.4 8.9 자료 : 중국 국가통계국. - 4 -
유로권 : 역내 생산 소비 정체, IMF 추가 금리 인하 촉구 역내 생산 및 소비가 올 들어 아직까지는 현저한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 고 있으며, 무역수지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6개월 연속 흑자 지속. IMF는 역내 경기 부양 및 금융위기 완화를 위해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촉구 유로권의 주요 경제지표 (전기대비, %) 2010년 2011년 2012년 연간 연간 2/4 3/4 4/4 11월 12월 1월 2월 국내총생산(GDP) 1.7 1.4 0.2 0.1-0.3 - - - - 산업생산 7.3 3.6 0.2 0.7-2.0-0.4-0.9 0.0 0.5 소매판매 0.9-0.6-0.6 0.3-1.1-0.3-1.2 1.1 0.0 소비자물가(전년동기비) 1.6 2.7 2.8 2.7 2.9 3.0 2.7 2.7 2.7 무역수지(10억유로) -14.2-7.2-6.5-4.0 11.9 4.5 7.1 5.3 3.7 경기체감지수 1) 100.5 101.0 105.2 98.4 93.6 93.5 92.8 93.4 94.5 자료 : 유로통계청(Eurostat), 유로중앙은행(ECB) 등. 주 : 1) 2000년=100. 국제금융 유가 : 유로화 약세 & 유가 하락세 심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저하, 프랑스 와 그리스 선거 이후 불확실성 확대로 유로화 약세 및 엔화 강세가 심화. 엔/달러와 달러/유로 환율은 4월 초 대비 각각 3.6%, 2.5% 하락 최근 발표되는 주요국 실물지표들의 완만한 흐름 속에 OPEC(석유수출국 기구) 관계자들의 유가 안정을 위한 강력한 의지 표명으로 유가 하락세 심화. WTI유와 Dubai유 가격은 2월 초 대비 이후 최저치까지 하락 2010년 주요 국제가격 변수 2011년 (기말기준, %, 달러/배럴) 2012년 9월 10월 11월 12월 1월 2월 3월 4월 5.8 엔/달러 81.12 77.06 78.17 77.62 76.91 76.27 81.15 82.87 79.82 79.87 달러/유로 1.3384 1.3387 1.3858 1.3446 1.2961 1.3084 1.3325 1.3343 1.3239 1.3005 미 국채 (10년만기) 3.39 1.92 2.11 2.07 1.88 1.80 1.97 2.21 1.91 1.84 WTI유 91.38 79.20 93.19 100.36 98.83 98.48 107.07 103.02 104.87 97.01 Dubai유 88.54 100.93 105.60 108.90 104.84 109.46 120.50 120.17 116.05 108.70 자료 : 한국은행, 국제금융속보 - 5 -
2. 실물경제 실물경기 : 3월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 모두 전월대비 감소 3월 전산업 생산은 전월대비 1.4% 감소, 전년동월대비로는 0.2% 증가 -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 및 부품(-3.0%), 금속가공(-8.8%) 등이 부진하면서 전월 대비 3.1% 감소, 전년동월대비로는 영상음향통신(-14.9%), 기계장비(-4.0%) 등 의 부진으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0.3% 기록 - 내수소비재 출하는 비내구소비재 출하 감소(전월대비 -3.9%)로 전월대비 2.7% 감소, 전년동월대비로는 4.1% 감소, 소매판매액도 전월대비 2.7% 감소 - 설비투자는 일반기계류,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의 투자 감소 영향으로 전월대 비 7.0% 감소(전년동월대비 1.0% 증가), 건설기성(불변)은 건축공사 실적 부 진으로 전월대비 1.8% 감소(전년동월대비 7.9% 감소) GDP성장률 민간소비(국민계정) 내수소비재 출하 설비투자(국민계정) 설비투자 추계 25.7 24.2 1.2* (-1.8)* -3.1 (-1.5) 건설투자(국민계정) -3.7-4.0* (-0.5)* 건설기성액 -3.3-8.4 (-4.3) 전산업생산지수 6.7 4.1 (0.2) 실물경제 주요지표 (전년동기비, %) 2010 2011 2012 3/4 4/4 연간 12월 1/4 1월 2월 3월 6.3 3.6* 3.3* 3.6* 2.8** - (0.8)* (0.3)* (0.9)** - - - 4.4 2.1* 1.1* 2.3* - 1.6** - - - (0.2)* (-0.4)* (1.0)** 5.2-0.7-3.7-1.1-1.4-1.1* -7.5 10.4* -4.1* (2.4) (-2.9) (-0.9) (1.8)* (3.3) (0.3)* (-2.7)* -3.3* (-4.3)* -4.7 (-5.0) -2.1* (0.1)* -0.5* (5.7)* 3.1* (-0.2)* 5.0 (-0.1) 3.3 20.7 78.0 3.7* 0.7-5.0* - -1.0 (0.8) - 9.1** (10.8)** 9.0* (11.0)* 2.1** (-0.7)** -3.8* (-7.0)* 2.4* (1.3)* 3.7* (2.0)* 3.0* 15.4* 79.9* - 4.9 (12.8) - - 23.8* (-3.9)* - - 1.0* (-7.0)* - -6.7* 1.7* -9.6* 9.0* (14.6)* (-15.4)* (5.4)* - 1.6* -1.0* 8.7* (0.1)* (1.0)* (1.3)* 광공업생산지수 16.3 5.3 6.9 2.9-2.1 14.3* (0.4) (-0.6) (3.2) (0.6)* 광공업출하지수 14.3 4.9 6.5 2.4-2.6 13.4* 광공업재고지수 17.3 9.9 20.7 20.7 21.4 19.8* 제조업가동률 80.9 79.6 79.9 76.9 80.5 81.1* 수출증가율 28.3 21.4 9.0 19.0 8.2 3.0-7.3 20.5-1.4 수입증가율 31.6 27.7 13.4 23.3 13.6 7.5 3.4 23.4-1.4 무역수지(억달러) 412 63 92 308 23 17-22 14 24 7.9* (-1.8)* 0.2* (-1.4)* 0.3* (-3.1)* -0.5* 15.4* 78.2*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무역협회. 주 : ( )안은 전기(월)비 증가율을 나타내며, 제조업 가동률은 당기수치, *는 잠정치, **는 속보치. - 6 -
1/4분기 실질GDP(속보) : 전기대비 0.9%, 전년동기대비 2.8% 성장 건설업 감소에도 불구, 서비스업 증가가 지속된 가운데 제조업 성장으로 전기 대비 증가세 확대, 지출항목별로는 소비와 투자, 수출 모두 전기대비 증가 소비자물가 : 4월 전월대비 보합, 전년동월대비 2.5% 상승 4월 소비자물가는 서비스업 부문 가격 상승이 있었으나 농축산물(-0.8%) 과 공업제품(-0.1%)의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월대비 수준을 유지, 전년동 월대비로는 2.5% 상승 실업률 : 3월 계절조정 실업률 3.4% 3월 계절조정 실업률은 제조업 부진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 및 보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업 부문의 견조한 취업자수 증가 로 전년동월대비 0.6%p 하락한 3.4% 기록 - 실업자 수는 전월동월 대비 5.2만명(-4.8%) 감소한 104.2만명 기록 - 경제활동참가율은 경제활동인구가 증가(1.2%)하였으나 비경제활동인구 도 증가(1.3%)하여 전년동월과 같은 60.9%를 기록 소비자물가상승률 (전기대비) 2010 물가 및 고용 2011 2012 4/4 연간 10월 11월 12월 1/4 1월 2월 3월 4월 2.9 0.1 4.0-0.2 0.1 0.4 1.0 0.5 0.4-0.1 0.0 (전년동월대비) 2.9 4.1 4.0 3.9 4.2 4.2 3.0 3.4 3.1 2.6 2.5 실업률 3.7 3.1 3.4 3.1 3.1 3.1 3.4 3.2 3.7 3.4 _ 자료 : 통계청 주 : 실업률은 계절조정치 (%) - 7 -
3. 국내금융 기업자금 및 가계신용 : 3월 은행의 기업대출 증가규모 축소 3월 은행의 기업대출은 증가규모가 다소 축소되었으나 증가세는 지속(2월 5.1조원 3월 3.2조원, 대기업 1.1조원, 중소기업 2.1조원) - 대기업대출은 운전자금 수요 지속에도 불구하고 분기말 기업 부채비율 관리 등의 영향으로 증가규모가 큰 폭 축소된 반면, - 중소기업대출은 법인세 납부 자금수요, 개인사업자대출 확대 노력 등의 영향으로 증가규모 확대 CP는 고유가 지속에 따른 결제자금 수요 증가로 석유화학 업종을 중심으 로 순발행규모 확대(2월 -0.0원 3.1~20일 1.2조원) 회사채는 만기도래규모 증가로 순발행규모 축소(2월 1.8조원 3월 0.0조원)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은 전월과 유사한 수준(2월 0.3조원 3월 0.3조원) 기업 자금조달 (기간 중 말잔 증감, 조원) 2010 2011 2012 12.3월말 연중 3월 연중 3월 1월 2월 3월 잔액 원화대출 10.9 1.1 39.1 2.8 6.9 5.1 3.2 571.3 (대 기 업) 11.8 0.5 27.8 0.8 4.9 4.3 1.1 125.4 (중소기업) -0.9 0.6 11.3 2.0 2.0 0.8 2.1 445.8 사모사채 인수 -9.2-1.1-5.0-0.5-0.2 0.1-0.3 11.1 CP순발행 -3.4-1.0 3.9-2.7 5.4-0.0 1.2 27.9 회사채 순발행 11.6 1.0 19.5 0.2 0.9 1.8 0.0 주식발행 8.7 0.5 9.2 0.4 0.3 0.3 0.3 자료 : 한국은행. 3월 은행의 가계대출은 소폭의 감소 전환(2월 0.5조원 3월 -0.4조원) - 주택담보대출은 주택시장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증가규모 축소(모기지론 양도 포함 : 2월 1.3조원 3월 1.4조원) - 8 -
-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은 공무원 성과급 지급, 일부 기업의 신주인수권부사 채 청약자금 환불 등의 영향으로 큰 폭 감소(2월 -0.1조원 3월 -1.5조원) 은행 가계대출 추이 (조원) 2010 2011 2012 12.3월말 연중 3월 연중 3월 1월 2월 3월 잔액 은행 가계대출 21.8 1.9 23.9 1.7-2.8 0.5-0.4 452.3 주택담보대출 20.3 1.7 21.4 2.1-0.8 0.6 1.1 307.0 [모기지론양도 포함시] 28.5 2.1 28.8 2.5-0.3 1.3 1.4 마이너스통장대출 등 1.7 0.3 2.4-0.4-2.0-0.1-1.5 144.3 자료 : 한국은행. 금리 및 환율 : 5월초(4.27~5.4) 금리 및 원/달러 환율 하락 국고채(3년) 금리는 3월 광공업 생산 둔화, 일본의 원화채 투자 뉴스, 외 국인 국채선물 순매수 등의 영향으로 하락하였으나, 최근 하락에 따른 경 계감으로 하락폭은 제한(4.27일 3.46% 5.4일 3.42%, 0.04%p 하락) 원/달러 환율은 스페인 불안 등 유럽 재정위기 지속에 따른 안전자산 선 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순매수와 월말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4.27일 1,135.20원 5.4일 1,131.30원, 3.9원 하락) 주요 금리 및 환율 추이 (단위 : %, 원)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1Q 2Q 3Q 4Q 4월말 5.7 국고채(3년) 4.41 3.38 3.73 3.76 3.55 3.34 3.45 3.38 회사채(3년,AA-) 5.53 4.27 4.51 4.49 4.36 4.21 4.14 4.04 CD(91일) 2.86 2.80 3.39 3.57 3.58 3.55 3.54 3.54 CP(91일) 3.09 3.03 3.59 3.73 3.71 3.71 3.61 3.60 원/달러 1,164.50 1,134.80 1,096.70 1,067.70 1,178.10 1,151.80 1,130.00 1,138.50 원/100엔 1,262.82 1,397.08 1,331.89 1,335.69 1,536.61 1,485.16 1,412.01 1417.74 자료 :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금융감독원. 주 : 기말종가 기준. - 9 -
4. 산업별 동향 3월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비 0.3% 증가, 전월비 3.4% 감소 제조업생산(155.6)은 반도체 및 부품, 자동차 등의 생산 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0.3% 증가하였으나, 전월비로는 3.4% 감소 - 공업구조별로는 제조업ICT(3.3%)과 중공업(0.9%)의 생산증가세가 둔화 되었으며, 경공업(-3.1%)은 전년동월대비 생산감소 - 전년동월대비 생산 증가한 업종은 반도체(13.2%), 자동차(8.3%), 의료정 밀광학(6.6%), 철강(1.1%) 등 1/4분기 제조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하였으며, 전분기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조사 3월 제조업 생산능력지수(138.2)는 반도체부품, 의료정밀광학, 화학제품 등 의 생산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2.8% 증가 - 제조업의 재고/출하 비율(재고율)은 110.5%로 전월대비 0.5%p 상승하 였으며, 제조업 재고출하순환도를 보면 출하의 증가폭(5.5% -0.1%)이 축소되었으며, 재고의 증가폭(20.2% 15.9%)도 축소 - 3월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8.2%로 전월에 비해 2.9%p 하락 서비스업 생산: 전년동월비 1.4% 증가, 전월비 1.0% 감소 서비스업생산(130.1)은 전년동월대비 1.4% 증가하였으나, 전월비로는 1.0% 감소 - 업종별로는 예술 스포츠 여가가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보건 및 사회복지, 전문과학 및 기술, 하수 및 폐기물처리 등에서 생산증가 - ICT서비스업은 전년동월대비 5.4% 증가 - 10 -
산업 활동 추이 (2005=100, 전년동기비 %) 2010 2011 2012 1/4* 1월 2월 3월* 광공업 139.2 148.7 148.9 143.7 148.2 154.7 증 감 률 16.3 6.9 3.7-2.1 14.3 0.3 S.A.전월(기)비 - - 2.0 3.2 0.6-3.1 제 조 업 140.1 149.9 149.3 143.2 149.2 155.6 증 감 률 16.8 7.0 4.0-1.9 15.0 0.3 섬 유 12.2 1.6-2.9-12.6 12.4-5.8 화 학 8.1 3.0 3.1-0.3 11.6-1.0 철 강 22.2 8.6 1.8-1.8 6.5 1.1 반도체 38.1 35.2 18.4 20.7 21.8 13.2 컴퓨터,주변장치 16.4-10.6-11.4-17.0-4.8-12.2 통신, 방송장비 0.6-20.4-16.4-23.2-11.4-13.3 의료, 정밀, 광학 11.9 13.0 15.1 9.6 32.2 6.6 기계, 장비 38.6 7.0 2.2-2.7 15.0-4.0 자동차 23.2 13.8 10.5-7.4 35.3 8.3 조 선 -7.7 8.5-3.5-16.4 15.0-5.2 S.A.전월(기)비 - - 2.1 3.2 1.0-3.4 중 공 업 18.5 8.0 4.8-0.6 15.3 0.9 경 공 업 7.7 1.4-0.6-9.7 14.1-3.1 제조업ICT 25.2 10.0 6.0 4.4 10.7 3.3 서비스업 122.9 127.0 126.1 124.7 123.6 130.1 총지수 3.9 3.3 2.4 0.6 5.6 1.4 하수,폐기물처리 5.1 0.0 5.2-4.0 17.3 3.9 도매 및 소매 5.7 3.8 2.0 1.2 5.0 0.3 운수 11.9 3.9 0.3-0.2 6.0-3.9 숙박 및 음식점 1.2-0.5-0.8-4.8 2.1 0.8 출판,영상,방송 1.7 4.4 4.3 3.8 6.8 2.4 금융 및 보험 4.6 7.3 4.8 2.1 10.4 2.2 부동산 및 임대 -8.5-10.2-7.9-13.1-4.0-6.3 전문, 과학 및 기술 -0.5 0.3 6.0 4.2 9.3 4.9 사업시설관리지원 7.5 4.3 3.3 3.7 4.5 1.7 교육 2.0 2.4 2.4 3.1 2.6 1.7 보건 및 사회복지 8.8 6.3 5.5 2.5 6.0 7.9 예술,스포츠,여가 -0.4 2.3 5.7-2.4 7.8 11.3 협회,수리,기타개인 4.3 1.1-1.1-4.2 2.0-0.8 S.A. 전기비 - - 0.9 0.7 1.2-1.0 ICT서비스업 4.4 7.9 7.9 8.7 9.8 5.4 자료 : 통계청. 주 : *은 잠정치. - 11 -
5. 고용 취업자 수 : 3월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41.9만명(1.8%) 증가 3월 취업자 수는 건설업과 도소매업, 운수업,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전문 과학 기술서비스 등 서비스업의 견조한 취업자수 증가로 전년동월대 비 증가세가 지속 - 제조업 부문은 전년동월대비 10.4만명 감소(-2.5%), 건설업 부문은 6개 월 연속 증가하면서 전년동월대비 7.4만명 증가(4.4%) - 도소매업은 전년동월대비 4.4만명 증가(1.2%), 숙박 음식점업은 전년동 월대비 3.7만명 증가(2.0%) - 전기 운수 통신 금융업 부문은 운수업,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 스업을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전년동월대비 13.7만명 증가(4.8%) -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업은 보건 사회복지서비스(7.4%), 전문 과학 기술서 비스(8.4%), 교육서비스업(4.4%) 등이 증가세를 견인한 가운데 전년동월 대비 33.4만명 증가(4.1%) 취업자 추이 (천명, 전년동기비, %) 2010 2011 2012 3/4 4/4 연간 11월 12월 1/4 1월 2월 3월 전산업 23,829 24,483 24,462 24,244 24,589 24,125 23,927 23,732 23,783 24,265 전년동기대비 1.4 1.5 2.0 1.7 2.0 1.9 2.0 2.3 1.9 1.8 농림 어업 -5.0-2.9-1.5-1.6-0.7-2.0-2.6 3.5-3.2-6.3 광공업 4.9-0.5-2.0 1.5-2.2-2.3-2.7-3.0-2.3-2.7 제조업 5.0-0.3-1.8 1.6-2.1-2.1-2.5-2.8-2.1-2.5 사회간접자본및기타서비스업 1.2 2.4 3.2 2.1 3.2 3.1 3.4 3.5 3.2 3.4 건설업 1.9-2.0 4.0-0.1 3.7 6.1 4.8 5.3 4.7 4.4 도소매 음식숙박업 -1.2 1.0 1.8 0.4 1.8 1.5 1.8 2.1 1.9 1.5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및기타 2.2 2.8 3.1 2.9 3.1 2.8 3.7 3.6 3.1 4.1 전기 운수 통신 금융 2.6 6.6 5.5 4.3 5.7 5.1 4.5 4.6 4.3 4.8 자료 : 통계청. - 12 -
6. 수출입 수출입 : 4월 무역수지, 3개월 연속 흑자 기록 4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4.7% 감소한 463억 달러, 수입은 0.2% 감소한 441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22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 - 수출은 작년 4월 수출호조(23.5% 증가, 485억 달러)에 따른 기저효과, 조업일수 감소(전년보다 1.5일 감소), 조선 등 주요 산업의 수출 부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전년동월대비 4.7% 감소 - 수입은 원유, 천연가스 등 주요 에너지의 높은 수입증가율에도 불구하고 기타 원자재 및 자본재의 수입 둔화, 소비재 수입 감소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 * 원유수입은 도입물량이 전년동월대비 5.4% 감소하였으나, 도입단가 (127.8달러/배럴)가 전년동월보다 11.3% 상승하여 금액으로는 전년동 월대비 5.3%가 증가한 92억 달러를 기록 최근 수출입 동향 2011 2012 (단위 : 억달러, %) 연간 2/4 3/4 4/4 1월 2월 3월 4월 1~4월 수출 5,552 1,426 1,413 1,404 412 464 474 463 1,812 (19.0) (18.6) (21.4) (9.0) (-7.3) (20.5) (-1.4) (-4.7) (0.9) 수입 5,244 1,343 1,350 1,312 434 449 449 441 1,774 (23.3) (27.1) (27.7) (13.4) (3.4) (23.4) (-1.4) (-0.2) (5.5) 무역수지 308 83 63 92-22 14 24 22 38 자료 : 한국무역협회 및 지식경제부. 주 : 1) ( )안은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 2) 4월 실적은 잠정치. 자동차 및 부품, 일반기계, 철강제품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의 수 출이 감소 반도체 : 스마트기기 보급 확대에 따른 시스템 반도체 수출 증가에도 불 구하고, 주요 품목의 수출단가 회복 지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출 감 소로 전체 수출은 전년보다 감소 - 13 -
자동차 : 선거일 등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생산여력 축소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 한 EU FTA 효과 등으로 두자릿 수 증가세 지속 자동차부품 : 국내 자동차 현지생산 확대, FTA 효과 등으로 중국을 제외 한 주요 지역에 대한 수출이 꾸준히 증가 조선 : 고부가가치 선박 인도 등으로 월간으로는 금년 들어 가장 많은 수 출액을 기록하였으나, 작년 4월 수출호조(63억 달러)로 인해 증가율은 크 게 하락 디스플레이 : LCD 수출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출물량이 다소 늘어나 면서 전년대비 소폭 증가 무선통신기기 : 국내업체들의 해외 생산 확대로 큰 폭의 수출 감소세 가 지속되고 있으나, 갤럭시 노트, LTE 폰 등 High-End 제품 중심 수출로 감소폭은 다소 축소 철강 : 대ASEAN 수출 호조에도 불구, 대일 수출 둔화, EU와 중국에 대 한 수출 부진으로 증가율은 한자릿 수에 그침 섬유 : 한 미 FTA 등 호재 요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섬유 수요 감소와 작년 4월 수출호조(14.8억 달러, 월간기준 최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수출 감소 석유제품 : 고유가로 인한 수출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부 업체의 정기 보수 등으로 수출물량이 감소하여 전년동월 대비 소폭 감소 일반기계 : 경기 둔화로 대중국 수출은 소폭 감소하였으나,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ASEAN 중동에 대한 수출이 호조를 나타내었고, FTA 효과 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대미 수출도 높은 증가율 기록 석유화학 : 국내 업체의 신증설에 따른 수출 확대 여력에도 불구하고, 최 대 수출지역인 대중국 수출 부진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 가전 : 평판 TV 수출단가 하락, 선진권 시장의 TV 수요 감소에 따라 TV 수출이 감소세를 보인데다, 중국 등 신흥시장의 경제성장 둔화로 신흥시 - 14 -
장에 대한 가전제품 수출도 둔화되고 있는 추세 컴퓨터 : 글로벌 PC 수요 회복 지연과 PC 수출단가 하락, 현지 부품조달 체계 강화에 따른 현지 생산지역에 대한 컴퓨터 부품 수출 감소로 수출 감소세 지속 주요 산업별 수출증가율 추이 2011 2012 (단위 : 전년동기비, %) 연간 2/4 3/4 4/4 12월 1월 2월 3월 4월 1~4월 반도체 -1.1-3.1-10.3-1.8 0.7-8.1 6.2-3.6-8.3-3.7 자동차 28.0 26.2 29.0 26.6 31.1 3.3 58.8 25.5 13.6 23.6 자동차부품 21.8 22.6 29.8 8.5 9.5 1.8 29.5 5.4 4.8 9.9 무선통신기기 -1.1 22.5 4.3-28.5-30.2-37.3-29.5-28.7-37.1-33.4 일반기계 26.9 24.1 28.9 17.9 10.3-0.8 21.6 4.3 8.5 10.6 철강 33.3 27.9 42.8 22.7 25.7 1.8 24.9 2.1 4.0 7.5 석유화학 27.6 27.7 39.3 16.7 15.1 1.2 13.5-0.2-4.9 2.2 석유제품 63.7 73.0 75.4 41.0 45.7 40.8 43.9 8.6-11.1 16.0 조선 15.2 6.0 8.5-6.5-9.5-43.2 7.8-29.1-21.7-24.5 디스플레이 -7.0-7.6-15.8-2.2-4.7-12.5-1.8-5.7 0.4-5.0 컴퓨터 0.4-7.1 23.5-6.3-2.0-8.6 19.7-15.7-0.1-2.4 가전 4.0-1.8 12.5-5.3-9.1-21.2 1.5-17.0-0.3-9.8 섬유 14.6 17.6 14.3 3.9-0.8-10.6 19.4-6.6-4.3-1.6 자료 : 한국무역협회 및 지식경제부. 주 : 4월 실적은 잠정치. - 15 -
부록1 향후 세계경제의 주요 리스크 평가 한국은행(2012.4.17) 세계경제는 2011년 4/4분기중 성장세가 현저히 악화되었다가 2012년 들어 다 소 개선, 향후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 - 2011년 4/4분기 성장률은 유로지역 국가채무문제 악화, 신흥국의 통화긴축 영향 및 태국 대홍수로 인한 일시적 생산 차질 등으로 큰 폭 하락 - 올 들어서는 글로벌 경제 정책여건이 개선되면서 각국의 산업생산 및 교역 물량 증가폭의 둔화 추세가 점차 진정 - 유로지역의 국가채무문제가 완화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되는 가운데 주요 선진국들이 확장적 통화정책을 강화하고, 주요 신흥국들도 통 화 재정정책을 완화기조로 전환 이러한 세계 경제의 전망 경로에는 유로지역 은행의 디레버리징 국제 유가 급등 유로지역 재정건전성 강화에 따른 경기부진 지속 중국경제 의 감속 성장 미국경제의 성장 둔화(소프트 패치) 등과 같은 여러 하방 리스크가 내재해 있다는 주장이 제기 - 유로지역에서의 국가채무위기가 은행시스템으로 전이되면서 수반되는 디레 버리징이 실물경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 - 국제유가가 현 수준에서 큰 폭으로 추가 상승하면서 세계경제 회복을 저해 할 우려 1) (2012.4.16.일 현재 Dubai유 가격은 배럴당 117.3달러(2011년말 대 비 11.9% 상승)) - 유로지역의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역내 대다수 국가들의 강도 높은 재정 긴축은 저성장 국면의 장기화를 초래할 우려 - 중국의 국외수요 위축에 따른 수출 신장세 둔화, 부동산시장 부진에 따른 투자수요 감소 등으로 중국경제의 성장이 예상 외로 크게 감속할 가능성 1) 국제유가가 10% 상승할 경우 세계경제 성장률은 1년 동안 0.2~0.3%p 하락(IMF) - 16 -
- 미국은 국제유가 상승이 자국의 휘발유가격 상승을 통해 물가로 전이되는 상황에서 고용사정이 추가 개선되지 못하고, 주택시장도 부진에서 계속 벗 어나지 못할 경우, 소비지출 증가세가 정체되면서 경기회복 모멘텀이 약화 될 우려 이 중 국제유가, 미국 및 중국경제와 관련된 리스크는 세계경제의 회복기조 를 되돌릴 정도로 전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 - (국제유가) 이란핵 문제가 최악의 상황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지 않으며, 그간의 공급차질도 점차 완화되면서 국제유가는 추가 상승하지 않을 전망 이나,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견조한 수요 확대 등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 - (미국경제) 고용사정이 꾸준한 개선추세를 지속하고 주택시장도 점차 호전 되면서, 고유가에 따른 국내 휘발유가격 오름세가 유류 절약 등으로 경제 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어 미국의 소프트 패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 - (중국경제) 국외수요 위축에 따른 수출신장세 둔화, 부동산시장 부진에 따 른 투자 수요 위축 등이 성장세를 약화시키겠으나, 중국정부의 재정 통화 정책 여력이 충분한 점에 비추어 금년 중 잠재수준(8%)의 성장률 달성은 가능할 전망 다만 유로지역의 국가채무문제로 촉발된 은행의 디레버리징과 재정건전성 강 화는 역내 실물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 유럽은행들이 2012년 6월말까지 핵심자기자본비율의 9% 상향조정, 국가채무 익스포져에 대한 완충자본 확충 등에 직면하면서 대출 축소 자산 매각 등을 추진함에 따라 디레버리징 확대 가능성과 역외지역으로의 파급이 우려 - 중장기 국가채무비율 60% 및 단기 재정적자비율 3% 미만 추진을 주요 내용 으로 하는 재정건전화 실행방안에 따라 재정지출 감축 위주의 정책 수립 운 영이 예상되고, 그 추진과정에서 유로지역의 경기침체가 심화될 소지 - 한편 유로지역의 디레버리징이 미국계 은행으로 전이되고, 유로지역의 실 물경제 부진이 중국 수출을 위축시키는 가운데 미국 중국 이외의 국가로 - 17 -
까지 파급될 경우에는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약화될 가능성도 존재 <그림 1>세계경제 성장률 전망 <그림 2> 2012년 성장률전망 조정 (%) (전기대비, %) 자료: IMF(2012.5월). 자료: IMF, Global Insight, 8개 투자은행 주 : 1) IMF는 2011.9월. - 18 -
부록2 중장기 경제 환경 전망 글로벌 저성장, 제조업 경쟁 격화, 소비동조화 LG경제연구원 (2012.04.25) 글로벌 금융위기와 재정위기를 거치면서 고용 회복, 양극화 해소, 산업정 책 강화, 금융규제 등 정부의 역할이 확대되고, 선진국들은 제조업의 부 활을, 신흥국들은 미래산업의 육성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 - 신흥국의 소득 증가와 정보격차 축소에 따른 소비 동조화 현상, 요소비용 상승에 따른 생산기지의 탈중국화, 고용 창출을 위한 선진국의 제조공장 재유치에 따른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의 분화도 새로운 트렌드로 부각 세계경제는 향후 5년간 연 3%대의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고, 그 원인으 로서 선진국 가계와 정부의 부채, 금융기관의 부실자산이 여전히 높은 수준 과거 세계경제의 고성장을 주도했던 거대 신흥국의 내수부문 성 장의 한계 등이 제기 - 선진국들의 수요 위축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교역 부진이 예상되는 반 면, 원자재 가격과 신흥국 임금 등 비용 인상 여파로 물가는 3%대로 올라설 전망 - 신흥국들의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양호하겠으나, 선진국에 대한 높은 의 존도, 세계경제구조 변화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 등의 요인으로 BRICs 국가들의 경제 성장률은 과거에 비해 2~3%p 안팎 하락할 것 - BRICs 이외의 신흥국 가운데 자원부국과 대규모 시장국, 저임 노동력 보유국은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이 세 가지 특징을 모 두 갖춘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들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 - 우리나라 경제도 중장기적 성장 저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한 국경제에 나타날 주요 흐름으로는 물가 불안과 흑자 축소 자산 가격의 약세 지속 부채확대 가능성 고용 및 자영업의 부진 심화 등이 우려 국제유가는 세계 경제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원망한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 - 19 -
- 동일한 규모의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데 사용하는 에너지는 비OECD국 가가 OECD국가의 2배(2010년 기준), 세계 경제가 3%대의 성장을 하더 라도 신흥국의 기여도가 선진국에 비해 높다면, 세계적인 에너지 사용 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 - 국제유가의 상승세로 인해 대체에너지 개발은 다시 활기를 띠게 되겠으 나,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게 높아지기 어려울 전망 현재의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여건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지만, 2014년 을 전후로 미국의 금리인상이 시작되면 글로벌 유동성에 대한 기대가 급 변하면서 신흥국으로의 자본유입이 둔화되거나 부분적으로 유출되는 흐 름도 나타날 가능성 중장기적으로 신흥국 통화는 선진국 통화에 비해 강세를 나타내는 기조 가 예상되며, 선진국과 신흥국 사이의 성장률 격차 또한 크게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 미국과 일본의 재정부실화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고, 유로체제 또한 안 정적인 유지가 어려워 보여, 선진국 통화들의 동반 약세가 불가피 - 위안화의 절상 폭은 연 3% 내외로 축소될 전망으로, 중국경제의 구조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중국의 수출이나 무역흑자는 과거에 비해 크게 축소될 전망 - 원화는 엔화 대비 향후 5년간 30% 이상의 절상이 예상되면서 수출경쟁 력을 제약할 전망이며, 원화 강세로 해외소비 및 투자, 자금조달 유인 은 더욱 확대될 전망 향후 수년간 세계경제 성장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물가 압력은 높아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경제주체들은 자신의 목표에 대한 기대를 수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 - 정부는 저성장, 고물가 시대에 맞는 거시경제의 안정성 관리와 함께 어 려운 경제상황에서 더욱 힘들어질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써야 할 필요 - 아울러 고령화 등 메가 트렌드와 맞물려 늘어날 복지수요에 적절히 대 - 20 -
응하기 위해 재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성장 잠재력을 보전하 는 중요한 수단 <표 1> 중장기 세계경제 전망 (%) '03~'07 평균 2011 2012 '12~'16 평균 세계경제 4.8 3.4 3.3 3.1 선진국 2.7 1.6 1.4 1.7 개도국 7.6 6.4 6.2 5.7 미국 2.7 1.7 2.3 2.1 일본 2.1-0.7 2 1.2 유로 2.1 1.6 0.4 1.3 중국 11.7 9.2 8.4 7.8 인도 9.0 6.9 7.2 7.0 브라질 4.0 2.7 3.8 3.9 러시아 7.5 4.1 3.6 4.2 한국 4.3 3.6 3.4 3.2 유가($/bbl) 48 106 118 125 환율(원/달러) 1,049 1,108 1,100 1,010 (엔/달러) 926 1,391 1,030 1,090 자료 : LG경제연구원. - 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