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월 일 I Global Asset Research [화수분전략] G 회담, 환율 그리고 외국인 [G재무장관회담, 정책 터닝포인트 역할] /6일~7일 G 재무장관 및 중앙 은행장 회의가 상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G 회담은 정책 터닝포인트의 역할을 했다. 8년 11월과 1년 11월 Fed의 1차와 차 양적완화정책(QE) 발표 직 전월 G 회담이 있었고, 1년 11월 G 회담 이후 13년 1월에 3차 QE의 매입 규모와 대상을 확대했다. 11년 1월 1년 월 ECB의 1차와 차 장기 대출프로그램(LTRO) 전후로 G회담(1년 월 멕시코)이 개최됐다. 13년 월과 1년 9월 BOJ의 1차와 차 QE 발표 당시에도 G 회담이 열렸었다. [통화약세(1): 9년~1년 미국과 유럽을 받아준 일본과 중국] 9~1년까지 Fed와 ECB는 강력한 통화완화정책을 발표했다. 9년~1년 미국은 GDP대비 평균 -3.%의 경상수지 적자, 유럽은 +.% 수준에 불과했다. 미국과 유럽은 통 화 약세를 통해 경상수지 개선이 필요했다. 달러인덱스는 9년 초 86p에서 11년 평균 76p로 하락, 유로화는 9년 평균 1.달러에서 1년 1.3달 러로 약세를 보였다. 당시 경상수지 흑자국인 일본과 중국의 통화는 강세를 보였 다. 엔화는 9년 달러당 평균 93엔에서 1년 엔, 위안화도 1년 8월 달러당 6.6위안에서 1년 6.3위안으로 평가절상 됐다. [통화약세(): 13~15년 일본과 중국을 받아준 미국과 유럽] 11년 일본의 경 상수지 흑자 규모는 GDP대비 +3%에서 1년 +.%까지 축소됐다. 중국도 +.7%에서 +1.6%까지 축소됐다. 반면 미국은 -.9%에서 -.1%로 개선됐고, 유럽은 +.%에서 +.%까지 늘어났다. 일본과 중국은 통화약세를 통해 이를 해결하고자 했다. 13년 1월 엔/달러와 위안/달러 환율은 각각 91.7엔과 6.위 안에서 15년 1엔과 6.56위안으로 평가절하 됐다는 점이 이를 반증하고 있 다. 달러인덱스는 79p에서 99p까지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통화약세(3): 지금은 다시 미국을 받아줄 차례] 15년 분기 미국의 GDP대비 경상수지는 적자 규모는 -.7%까지 악화된 반면 일본의 흑자 규모는 +3.3%까지 늘어났다. 중국(+.7%)과 유럽(+1.6%)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G 회담이 정책 터닝포인트였다는 점과 정책이 경상수지가 악화됐던 국가(GDP 대비 3%)의 통화가치를 절하시키는 방향으로 움직였다는 점을 감안 시 향후 미국 달러 약세-주요국 통화 강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달러약세와 전반적 인 신흥국 통화 강세에 대한 기대감, 글로벌 환율시장의 변동성 하락과 방향성의 형성은 신흥국 증시로의 외국인 자금 복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달러약세로 인한 국제 유가 회복과 대형가치주 상대 성과 개선, 국내 증시로의 외 국인 자금 복귀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수 있는 시기다. 대형가치주 중 외국인의 시각이 개선되고 있는 POSCO, 현대중공업, 한화, GS건설, LG상사 등 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는 시기다. Compliance Notice Investment Idea Equity 주식전략 이재만 -3771-757 duke759@hanafn.com RA 김경수 -3771-7515 pineaple@hanafn.com 본 조사자료는 고객의 투자에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무단 복제 및 배포 될 수 없습니다. 또한 본 자료에 수록된 내용은 당사가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로 얻어진 것이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최종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본 자료는 고객의 주식투자의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G 회담, 환율 그리고 외국인 G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 회의: 정책 터닝포인트 역할 오는 /6일~7일 G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 회의(이하 G 회담)가 상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G 회담은 정책 터닝포인트의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8년 11월과 1년 11월 Fed의 1차와 차 양적완화정책(QE) 발표 직전월 G 회담 이 있었고, 1년 11월 G 회담 이후 13년 1월에 3차 QE의 매입 규모와 대상을 확 대했다. 11년 1월 1년 월 ECB의 1차와 차 장기대출프로그램(LTRO) 전후로 G회담(1년 월 멕시코)이 개최됐다. 한편 13년 월과 1년 9월 BOJ의 1차와 차 QE 발표 당시에도 G 회담이 열렸었다(표 1 참고). 표 1. G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 회담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정책 터닝포인트의 역할을 해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음 G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 회담 주요국 중앙은행 정책 대응 개최일 개최국 미국 유럽 일본 8-11-8 브라질 1차 QE 8.1월 9-3-1 영국 9-9- 영국 1차 커버드본드 매입 9.7월 9-11-7 영국 1--3 미국 1-6-5 한국 채권매입 프로그램(SMP) 1.5월 1-1- 한국 차 QE 1.11월 11--18 프랑스 11--1 미국 11-1-1 프랑스 1차 오퍼레이션트위스트 차 커버드본드 매입 11.9월 11.11월 1--5 멕시코 1차와 차 LTRO 11.1월과 1.월 1-- 미국 차 오퍼레이션트위스트 1.6월 1-11- 멕시코 3차 QE 1.9월 무제한 국채매입(OMT) 3차 QE 규모 확대 13.1월 1.9월 13--15 러시아 13--18 미국 1차 양적완화정책 13.월 13-6-19 러시아 공적연금 주식 매입 13.6월 13-1-11 미국 1-- 호주 1--1 미국 민간대출 촉진 장기대출 프로그램 (TLTRO) 1.6월 1-9- 호주 15--9 터키 15-9- 터키 자료: 보도 자료 취합, 하나금융투자 ABS 및 3차커버드 본드 매입 1.1월 차 양적완화정책 공적연금 주식 매입 1.1월
통화약세(1): 9년~1년 미국과 유럽을 받아준 일본과 중국 G 회담 이후 9~1년까지 Fed와 ECB는 강력한 통화완화정책을 발표했고, BOJ는 13년 이후 본격적인 통화완화정책 대열에 합류했다. 주요국의 경상수지 규모와 추이가 G 회담 이후의 주요국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9년~1년 미국은 GDP대비 평균 -3.%의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했고, 유럽은 +.% 수준에 불과했다. 미국과 유럽은 자국 통화 약세를 통해 경상수지 개선이 필요했다. 달러인 덱스는 9년 초 86p에서 11년 평균 76p로 낮아졌다. 유로화는 9년 평균 1.달 러에서 1년 1.3달러로 약세를 보였다. 이 과정에서 경상수지 흑자국인 일본의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 9년 달러당 평균 93엔에 서 1년 엔까지 평가절상됐다. 또 다른 경상수지 흑자국인 중국의 위안화도 1년 8 월 달러당 6.6위안에서 1년 6.3위안까지 하락하며 강세를 보였다(그림1~그림3 참고). 그림 1. 9년~1년 미국과 유럽은 강력한 통화완화정책을 발표했음. 당시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규모는 GDP 대비 -3%에 육박했고, 유럽은 소폭 흑자 수준을 유지. 일본과 중국은 +.7%와 +3.9% 흑자 9년~1년 미국과 유럽의 경상수 지 악화. 반면 중국과 일본은 흑자 수준에 늘어나는 모습을 보임 (% of GDP) 1 8 6 - - 9년~1년 경상수지 추이 중국 미국 유럽 일본 -6 9.3 9.6 9.9 9.1 1.3 1.6 1.9 1.1 11.3 11.6 11.9 11.1 1.3 1.6 1.9 1.1 그림. 9년~1년 경상수지 적자국인 미국 통화는 약세 그림 3. 9~1년 경상수지 흑자국인 일본과 중국의 통화는 강세 (P) 9 88 86 8 8 78 76 7 7 7 9~1년 달러인덱스 추이 달러인덱스 9.1 9.5 9.9 1.1 1.5 1.9 11.1 11.5 11.9 1.1 1.5 1.9 (엔) 15 9 75 7 9~1년 환율 추이 엔/달러(좌) 위안/달러(역외 기준, 우) 9.1 9.6 9.11 1. 1.9 11. 11.7 11.1 1.5 1.1 (위안) 6.9 6.8 6.7 6.6 6.5 6. 6.3 6. 6.1 6. 3
통화약세(): 13~15년 일본과 중국을 받아준 미국과 유럽 13년~1년 BOJ가 강력한 양적완화정책의 카드를 쓸 수 있었던 건 경상수지 흑자 규모 가 빠르게 축소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11년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GDP대 비 +3%에서 1년 +.%까지 축소됐다. 중국도 +.7%에서 +1.6%까지 축소됐다. 반면 미국은 -.9%에서 -.1%로 개선됐고, 유럽은 +.%에서 +.%까지 늘어났다(그림). 일본과 중국은 통화약세를 통해 이를 해결하고자 했다. 13년 1월 엔/달러와 위안/달러 환 율은 각각 91.7엔과 6.위안에서 15년 1엔과 6.56위안으로 평가절하 됐다는 점이 이 를 반증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79p에서 99p까지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그림5와 그림 6). 13년~1년은 중국과 일본 경상수 지 악화. 반면 유럽과 미국은 개선 그림. 13~1년 일본과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 빠르게 축소. 유럽 흑자 규모 확대, 미국 적자 규모 축소 진행 (% of GDP) GDP대비 경상수지 규모 3 1-1 - -3-11년 13년 중국 일본 유럽 미국 1년 1년 그림 5. 13~1년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축소되고 있었던 중국과 일 본 통화약세 그림 6. 13~1년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축소되고 있었던 미국은 달 러 강세 용인 (엔) 13 15 1 115 11 15 9 13~15년 환율 추이 엔/달러 환율(좌) 위안/달러(역외 기준, 우) 13.1 13.5 13.9 1.1 1.5 1.9 15.1 15.5 15.9 (위안) 6.6 6.5 6. 6.3 6. 6.1 6 (p) 15 9 75 7 13~15년 달러인덱스 추이 달러인덱스 13.1 13. 13.7 13.11.1 1. 1.7 1.115.1 15. 15.7 15.1
통화약세(3): 지금은 다시 미국을 받아줄 차례 지금은 상황이 또 한번 변했다. 15년 분기 미국의 GDP대비 경상수지는 적자 규모는 -.7%까지 악화된 반면 일본의 흑자 규모는 +3.3%까지 늘어났다. 중국(+.7%)과 유럽 (+1.6%)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그림7). 그림 7. 지금은 다시 미국 차례. 미국의 경상수지 규모는 GDP -3%까지 확대. 반면 일본은 +3%로 진입. 중국과 유럽도 견조한 증가세 유지 15년 미국 경상수지는 악화. 일본, 중국은 3%를 초과하거나 근접한 수 준 유지 (% of GDP) GDP대비 경상수지 규모 3.3.9.8.7.9 3..6.7 3.6.3 1.6 1-1 - 1.6 15/1Q 15/Q 15/3Q 15/Q -3 - -.3 -. -.5 -.7 일본 중국 유럽 미국 주) 15년 미국과 유럽의 경상수지 규모는 블룸버그 추정치 적용 과거 G 회담이 정책 터닝포인트였다는 점과 정책이 경상수지가 악화됐던 국가(GDP대비 3% 정도의 적자국)의 통화가치를 절하시키는 방향으로 움직였다는 점을 감안 시 향후 미국 달러 약세-주요국 통화 강세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아 보인다(그림8). 15년 들어 엔화는 가파른 강세(+글로벌 금융시스템 불안도 반영)를 보이고 있고, 위안화 의 추가적인 강세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 최근 엔화의 발작(?)에 가까운 초강세는 글 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을 야기했다. 그러나 달러약세와 위안화를 비롯한 전반적인 신흥국 통 화 강세에 대한 기대감은 신흥국 증시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 이 높다(그림9). 글로벌 환율시장의 변동성 하락과 방향성이 형성되면서 금융시장의 위험지표가 개선될 것으 로 예상된다. VIX지수는 지난주 8p에서 p로, Citi 매크로 리스크 인덱스도 최고점(.9 이상) 수준에서 하락 전환했다(그림1과 그림11). 5
그림 8. 지금은 미국 달러 약세를 받아줄 차례: 달러약세-주요국 통화 강세가 진행될 가능성 높음 그림 9. 달러약세-신흥국 통화 강세로 이어질 가능성도 염두: 신흥국 통 화가치 강세에 대한 기대로 외국인 주식시장으로 자금 유입 가능 (십억 달러) -3-35 - -5-5 미국 경상수지(좌) -55 달러인덱스(우) -6-65 -7-75 - 8 9 1 11 1 13 1 15 16 (P) 15 9 75 7 (십억 달러) (1997=) 5 신흥아시아 6개국 증시 외국인 순매수 추이(좌) 17 15 5-5 신흥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인덱스 상승 시 신흥국 통화약세, 우) 1.1 11.1 1.1 13.1 1.1 15.1 16.1 16 15 1 13 1 11 주) 신흥아시아 6개국: 한국, 대만,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그림 1. 환율시장 방향성 형성 및 변동성 하락으로 금융시장 위험 지표 하락 전환 예상(1): VIX지수 8p에서 p로 하락 전환 그림 11. 환율시장 방향성 형성 및 변동성 하락으로 금융시장 위험 지표 하락 전환 예상(): VIX지수 8p에서 p로 하락 전환 6 VIX지수 1. Citi Macro Risk Index 5 1..8 3.6. 1. 1.1 11.1 1.1 13.1 1.1 15.1 16.1. 1.1 11.1 1.1 13.1 1.1 15.1 16.1 [투자전략] 외국인의 시각이 개선되고 있는 대형가치주에 관심을 가져보자 달러약세 진행 가능성은 국제 유가 회복과 대형가치주 성과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한편 국내 증시로의 외국인 자금 복귀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수 있는 시기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대형가치주 중 외국인의 시각이 개선(매도 매수 또는 매도 규모 축소)되 고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POSCO, 현대중공업, 한화, GS 건설, LG상사 등이 여기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기업들이다(표). 표. 대형가치주 중 외국인의 시각이 개선되고 있는 종목군 종목 시가총액 (억원) 16년 예상PBR (배) 외국인 순매수 강도 (시가총액 대비 외국인 순매도 및 순매수 금액 비중, %) 15.1분기 15.분기 15.3분기 15.분기 16.1~월 POSCO 17,886.38.1 -. -1.55-5.63 -. 현대중공업 79,.8 -..86 -.7 -.36.5 한화 6,76.5 1.18 1.18.35-1.1.3 GS건설 18,7.51-3.9 -.51.5 -.81 1.53 LG상사 13,.9 3.53-1.1 -.68-1.6 -.1 자료: 하나금융투자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