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5일 월요일 (주간) 949호 구독/광고문의 : 636-2222 soraknews.co.kr 폭설 지나가자 봄맞이 채비 영농 출어준비 서둘러 관광객 맞이 분주 설악권에 3월 들어 5일째 퍼붓던 눈이 지 난 10일 그치고 꽃샘추위도 사그라지자 주 민들이 본격적인 봄맞이 채비에 들어갔다. 이달 들어 계속된 폭설로 영농작업에 차 질을 빚었던 농가들은 기온이 올라가고 대 지에 쌓인 눈도 녹는 등 서서히 봄기운이 살아나자 영농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농가들은 보통 3월에 들어서면서부터 거름을 내고 밭가리에 나서는 등 밭농사 준비로 분주한 하루를 보낸다. 또 모래가 많은 사질답에서 농사를 짓는 농가들도 이 달부터 봄가리에 나설 시기이나, 올해는 잦은 폭설로 이 같은 영농 준비작업이 10 여일 정도 늦어지게 됐다. 2월부터 계속된 폭설과 기상악화로 장 기간 조업을 중단했던 어선들도 폭설이 그 치자 지난 11일부터 본격적인 조업에 나 서고 있다. 속초지역의 경우 2월초부터 지 난 10일까지 40여일 중 10여일 밖에 조업 을 하지 못했다. 어민들은 기상악화로 장기간 조업을 못한 탓에 바다에 쳐놓은 그물 훼손 피해가 심각 하자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그물보수작업에 나서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와 함께 대포항을 비롯한 주요 항포구 상인들도 폭설이 그치자 이번 주말부터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올 것으로 기대하고 겨우내 철시했던 난전상가를 다시 정비하 거나 수족관 청소에 나서는 등 관광객 맞 이 준비로 바쁘게 보내고 있다. 고명진 기자 폭설이 내리던 지난 9일 동명항 어민들이 배 위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사진 위) 폭설이 그친 지난 12일 장사항에서 어민들이 그물을 손질하며 조업준비를 하고 있다.(사진 아래) 3월 연이은폭설로큰불편 쉴틈없이 제설작업 지역경기 타격 설악권에 지난 6일부터 5일간 봄을 시샘 하는 때늦은 폭설이 내려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관련기사 10 11면 속초지역은 10일 오전까지 모두 46.2cm 쌀은 생명입니다. 우리 쌀을 지킵시다. 의 폭설이 쏟아졌다. 고성군은 10일 오전 6시까지 누적 적설량이 간성, 거진 등 시가 지 65cm, 미시령 120cm, 진부령(흘리) 120cm를 기록했다. 양양지역은 현북면 면 고 성 주문배달문의 033) 633-0040~1 오대미 고 성 농 협 속 초 직 매 장 음식점 전용쌀 판매 주문즉시 가공판매 주문즉시 단 한포라도 가정까지 신속히 배달해 드립니다. 옥치리와 법수치리 등 산간오지마을이 125cm의 많은 적설량을 보였으며, 양양읍 을 중심으로 한 평지도 75cm가 내려 주민 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속초기상대는 지난 1일 13.4cm의 눈이 내린 것을 시작으로 3일을 제외하고 10일 까지 매일 한겨울 폭설 수준의 많은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3월 강수량으로는 속초기상대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 으로 나타났다. 눈이 내리자 각 시군은 지난 6일 오전부 터 유니목과 그레이더, 덤프 등 제설장비 와 공무원, 민간인, 군인 등이 동원돼 매일 제설작업을 벌였다. 더욱이 휴식을 취할 시간도 주지 않고 5일째 계속해서 폭설이 퍼붓자, 치우고 나면 금방 도로에 쌓이는 눈을 치우느라 제설인력들이 애를 먹기도 했다. 또 폭설로 산간오지마을의 도로 제 설작업이 미처 이뤄지지 못해 버스운행이 단축됐고, 양양 상평초교와 오색초교, 상 평초교 공수전분교 현서분교 등 4개교가 임시 휴교했다. 속초에서도 지난 2일 청대 초교가 휴교했다. 잇단 폭설로 관광객이 줄고 주민들도 외 출을 자제하면서 지역경기도 큰 타격을 입 었다. 재래시장을 비롯해 상가, 횟집, 콘도 업체 들은 개점휴업 상태에 놓였으며, 일 부 상가는 폭설 기간동안 문을 닫기도 했 다. 항포구에는 선박들이 폭설로 장기간 조업에 나서지 못한 채 발이 묶여 어민들 이 어려움을 겪었다. 고명진 김주현 이용수 기자
2 종 합 2010년 3월 15일 설악신문 949호 고속도 건설업체와 간담회 양양군, 지역업체 참여 등 요청 화진포에 국제 휴양관광단지 조성 고성군, (주)리솜리조트와 다음달 중 양해각서 체결 양양군은 지난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근 지역경기 침체 등을 해소하기 위해 고속도로 건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협조를 요청 했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건설업체 공 사 참여와 지역 건설장비 이용, 유류 및 건설 자재 이용, 음식 숙박업소 이용, 농특산물 구 매, 환경오염 피해예방 등에 나서달라고 건의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국책사 업인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지역경제에 활력 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 조를 기대한다 고 당부했다. 김주현 기자 대대적 조림사업 추진 양양군, 숲 가꾸기사업도 양양군은 관내에 산재한 산림자원의 가치 를 높이기 위해 총 사업비 7억1,100만원을 들 여 조림 및 숲 가꾸기 사업을 이달 중 착수해 5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4억7,000만원을 들여 220ha에 17만 500본 을 식재하는 조림사업은 목재생산을 위한 경 제수 조림과 벌채지 임도주변 산불복원지 등의 생태조림, 저탄소 녹색성장 바이오 순환 림, 휴경 농경지에 대한 유휴토지조림 등을 추 진한다. 군은 특히 소나무, 산초나무, 엄나무, 특용수 및 유실수 등의 경제수를 조림해 산주 의 소득을 올리는 한편, 임도와 관광지주변 등 에는 백합나무, 상수리 나무, 군화인 해당화 등을 집중적으로 식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2억4,000만원을 들여 주요 도로변에 산재한 150ha의 천연림에 대한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해 도로변 미관을 개선하 고 큰 나무 육성을 통한 산림자원의 경제적 가 치를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이화학당 소유 부지 매입계약 2013년 완공 고성 화진포 관광지에 국제 휴양 관광 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고성군에 따르면 (주)리솜리조트가 고 성 현내면 초도리 해양박물관 뒤편 군유 지와 국유지, 이화학당 부지 등 총 15만 m2 부지에 약 4,500억원을 투입해 1,000 실 규모의 대형콘도 2동과, 100세대 규 모의 별장형 콘도, 각종 부대시설 등을 갖춘 국제휴양단지 조성사업 계획서를 지난해 9월 제출하고, 3차례의 사업설명 회를 가졌다. 특히, (주)리솜리조트는 해당 사업의 핵심부지인 학교법인 이화학당 소유의 양양지역에 2013년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될 전망이다. 한국가스공사가 삼척 LNG생산기지 건설과 관련해 양양 속초 고성지역 의 LNG공급을 위한 주배관 공사를 추 진하고 있는 가운데 양양에 정압관리소 (G/S)를 설치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3년 양양지역도 도 시가스 공급이 가능해지게 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소외지역 천연가스 조기 공급정책 의 일환으로 2013년까 지 강원 영동권의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지난 2008년도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지 난해부터 본격적인 배관공사에 들어갔 다. 그러나 동해 강릉 속초를 잇는 토지 45필지 6만3,267m2에 대한 매입 계 약을 성사시키는 등 사업추진에 적극 나 서고 있다. 지난달 (주)리솜리조트의 타지역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가능성까지 검 토를 마친 고성군은 다음달 중으로 (주) 리솜리조트와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 이다. 군은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화진포 관 광지 조성계획 변경과 함께 기반시설 및 인허가 등 각종 행정지원에 나서 오는 2011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2013년까지 국제 휴양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마무리 2013년 양양에 도시가스(LNG) 공급 한국가스공사, 정압관리소 설치키로 118.96km의 주배관이 양양을 통과하고 있지만, 수요량 부족 등 경제성 논리로 인해 당초 설계에 위험을 방지하는 차단 관리소(V/S) 설치만 반영돼 양양지역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이 사실상 어려웠다. 군은 이에 따라 한국가스공사에 도시 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계량기능을 갖 춘 정압관리소(G/S) 설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이에 한국가스공사는 전문 기관 용역을 통해 양양 일원에 G/S 설치 를 확정하고 지난 1월 29일 양양군에 확 정계획을 통보했다. 군은 정압관리소 부지 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가스공사와 협의 중이며 LNG 가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 가 및 정압기지에서 연결되는 가스배관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주)리솜리조트가 운영하고 있는 안면도 오션캐슬(객실 248실)과 덕 산 스파캐슬(객실 407실)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올 연말에는 1,500억원 공사인 제천 리솜리조트가 완공될 예정 이다. 또 중국 위해시에 미화 2,300만불을 투입해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호텔 1동 을 건설하고 있으며, 1조2,000억원의 사 업비가 들어가는 필리핀 리솜 리조트시 티 조성계획을 수립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용수 기자 ellan92@goseong.org 설치계획도 조사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도시가스가 양양지역에 공급되면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 해소는 물론 지역개발도 기대할 수 있다 고 말 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환경연합 물의 날 행사 22일 강이야기 개최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7시 사 무실(속초초교 후문 인근)에서 강 이야 기 행사를 갖는다. 이름 없는 공연 팀과 함께 하는 이 번 행사는 생명과 평화, 그리고 우리의 강 을 주제로 습지 생명의 소중함을 담 은 영상을 상영하고, 이에 대한 참석자 들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된다. 이우철 기자
설악신문 949호 2010년 3월 15일 종 합 3 6 2지방선거에서 정책 공조와 함께 단일 후보를 내기 위한 도내 야권의 움 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속초지 역 야당과 시민단체가 지난 11일 시장과 시의원 선거의 단일후보자를 선정해 향 후 선거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 이 모아지고 있다. 속초와 고성 양양지역 민주당과 진보 신당, 민주노동당, 진보사회시민연대,민 주노총속초시협의회로 구성된 속초고성 양양선거연합연석회의(연석회의)는 이날 오전 11시 속초시근로자복지회관 소회의 실에서 단일 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 을 갖고 6 2지방선거 속초시장 단일 후보로 민주당의 김병욱(41) 시의원을 내기로 했 다고 밝혔다. 또 시의원 가선거구는 엄경선(44) 투 어설악닷컴 대표, 나선거구는 양천석 (47) 진보사회시민연대 공동대표를 각 각 단일 후보로 확정했다. 이 자리에서 김병욱 시의원과 엄경선 대 표는 6 2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 다. 시의원 나선거구 양천석 예비후보는 이날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안종원 진보사회시민연대 공동대표는 관광경기 침체와 일자리 부족, 각종 개 6 2지방선거에 도전하는 입지자들 의 예비후보 등록이 이어지고 있다. 속초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달 19일 예비 후보 등록이 시작된 이후 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지방선거에 20명, 교육의원 선거에 2명 등 지난 11 야당 시민단체 선거연합 연석회의 6 2지방선거 단일 후보 확정 발표 시장 김병욱-시의원 엄경선 양천석씨 발계획 과정에서 발생하 는 주민갈등 등으로 속초 시가 정말 어려움에 처해 있다 며 민선4기 들어 각 종 개발시책으로 빚이 1,000억원대에 이르는 등 겉으로는 화려해도 속은 곯 아 있다 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현상은 지역 주민들의 뜻을 제대로 대 변할 참다운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 이 없기 때문 이라며 이제 우리는 야권 단일 시민후보를 통해 속초에서 한나라당 일색의 정치판을 뒤집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자 고 호소했다. 속초시장 단일 후보로 나서는 김병욱 의원은 출마선언을 통해 오는 6월 2일 이 눈 감고 귀 막는 막무가내식의 삽질 생정의 틀을 뒤집는 역사적인 날로 기억 되게 하겠다 며 기득권 1%를 위한 시 장이 아닌 2등부터 꼴찌까지를 위해 일 하는 시장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전 력투구 하겠다 고 선전을 다짐했다. 엄경선 대표는 선거과정에서 만난 주 위사람들을 통해 무상급식 문제가 얼마 나 시급한 문제인지에 대해 절박하게 깨 속초 예비후보 등록 22명으로 늘어 일까지 22명이 등록을 마쳤다. 시의원의 경우 나선거구에 홍일점 여 성 입지자인 이금자(55) 의원이 지난 11 일 예비후보 등록을 했고, 임동환(55) 대 포농공단지협의회장이 지난 9일 시의원 가선거구에 예비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병욱 시의원이 지난 11일 단일 후보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닫게 됐다 며 이 문제가 단순히 구호로 그치지 않고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 다 고 말했다. 또 요란한 정치적인 구호 보다는 작은 것이라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야권 및 시민단 체로부터 양양군수 단일 후보로 거론되 는 김남웅 전 인제 부군수와 고성지역 도의원 단일 후보로 거론되는 권혁시씨 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연석회의 관 계자는 아직 단일 후보를 확정하지 못 한 선거구의 경우 신중을 기하고 도덕성 까지 검증하다 보니 다소 단일 후보 선 정이 늦어지고 있다 며 현재 출마를 희 망하는 인물들이 있어 후보 선정에는 어 려움이 없을 것 이라고 했다. 고명진 기자 이에 따라 지난 11일 현재 시의원 예비 후보 등록자는 가선구의 경우 모두 7명, 나선거구는 1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현재까지 속초지역 지방선거 예비후 보 등록자는 시장 1명, 도의원 2명, 시의 원 17명 등 20명이다. 교육의원 5선거구 에는 지난 11일까지 모두 2명이 예비후 보 등록을 마쳤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양동훈 속초세무서장 부임 제40대 속초세무서장 에 양동훈(43, 사진) 국세 청 국제조사과 서기관이 부임했다. 국세청은 지난 7일 초 임 세무서장 인사발령을 단행, 양동훈 속초세무서 장 등 5명의 복수직 서기관을 초임 세무서장 으로 임명했다. 신임 양 서장은 전남 강진 출신으로 서울 환 일고와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로즈아일 랜드 주립대에서 석사학위(회계학)를 받았다. 행시 41회 출신으로, 해남세무서 조사과장, 동대문세무서 징세과장, 용산세무서 세원관 리 1과장에 이어 서울지방국세청 징세과, 국 세청 국제조사과 등에서 근무해 왔다. 2008년 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장운길 전 속초세무서장은 중부국세청 조 사3국 조사2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속초 애향장학생 접수 이우철 기자 속초시는 오는 19일까지 2010년도 애향장 학생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올해 애향장학생은 대학생 18명과 고등학 생 23명, 3년간 지급되는 전년도 고등학교 신 입생 19명 등 모두 60명으로, 수업료 및 장학 금 등 1인당 1백만원이 지급된다. 신청대상은 속초시 관내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의 자녀나 본인, 부모 가 속초에 1년 이상 거주하면서 학업을 위해 본인의 주소지를 이전한 학생, 지역대학에 1 년 이상 재학하고 있는 대학생 등이다. 신청은 고등학생의 경우 해당학교에, 대학 생은 장학생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속초시청 주민생활지원실로 제출하면 된다. 이우철 기자 설악신문 구독 및 광고문의 636-2222~6 화랑도 체험관광 구 분 대상 체험 내용 개인 (30명미만) 전 승마, 활쏘기 등 일반/가족 단체 연령층 마상무예공연, 활쏘기 등 수학여행 마상무예공연, 활쏘기, 초 중 고 단체 승마, 격구, 봉술대련 -마상무예 공연 100명 이상시 -운영시간 09:30 ~ 17:00 2010년 청소년 마상무예 교실 구분 대상 교육 내용 비고 마상무예 공연 체험 하계 방학 기간 (7.10~8.10) 전체 -기초 기마술 -활쏘기 -격구 교실 일반 가족 단체 -창던지기 -봉술대련 클럽 설악영동권 -기마술 -활쏘기 -기사( 騎 射 ) 주말반(토,일) 1회 25명 반 청소년 -창던지기 -도인법 총 17회 캠프 반 설악영동권 및 타 지역 청소년 -기초기마술 - 활쏘기 -도인법 -창던지기 -기사( 騎 射 ) 하계 방학 기간 중 2박3일, 1회 - 10명 전체 5회 국제 교류 전체 -각국의 기사문화체험 -각국문화교류 -전통경기체험(활쏘기 창던지기 격구) 월 일반회원 모집 구분 대상 회원 수련내용 승마회원 학생 및 일반 마상무예 회원 도인법 회원 승마 마상무예 도인법 기초기마술 (평보, 속보, 구보) - 기사( 騎 射 ) - 격구( 擊 毬 ) 경혈타통법 건강 도인법 - 승마(기본교육 3개월, 주 3회 교육) - 스포츠 공제보험 (30,000원-개별납부) - 교육시간 : 06~20시 -주 5일교육(월~금) -교육시간: 10~11시, 19~20시 8월13일~16일 일반 관광객 등 - 장소 속초 영랑호화랑도체험관관지 - 일시 2010년3월~11월 - 대상 초 중 고 대학생 - 캠프반 관련 문의 연락처 011-9275-5266 - 재정후원 : 실내승마장 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우천 시에도 공연, 체험 및 교육진행 / 월요일 휴무 마상무예도 배우고 화랑 체험도 하고~ 도인법-팔괘공 마상무예교실 교육 활쏘기교육 Ⅰ주소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415번지 영랑호 화랑도 체험 관광단지 Ⅰ전화 033 637 3400, 011 9275 5266 ⅠFax 033 637 3401 Ⅰ홈페이지 www.chunghondang.com www.hwarangdoexperience.com
4 지방자치 2010년 3월 15일 설악신문 949호 지역문화사업 국비 확보 송훈석 의원, 속초문화원 등 송훈석 국회의원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추진하는 지역문화 활성화 사업 관련 국 비 확보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 송 의원실에 따르면 속초문화원의 지역사회 문화 예술 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에 4,000만원, 동광 농공고의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 업 에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송 의원실은 이번 국비 확보로 속초문화원 의 문학과 함께 하는 국악 놀이 프로그램 운영 과 초 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악놀이 및 청소년 북청사자놀음 등 우리 동네 문화명품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또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국악실내악 우 리 문화 이야기 보따리 등을 추진하게 됐다. 이와 함께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 업 과 관련한 국비 확보로 동광농공고가 신청 한 빈교실, 화장실, 기타 학교 공간의 문화적 개선 사업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범피 유관기관 업무협약 (사)속초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속초 지역 한 음식점에서 속초경찰서, 고성경찰서, 속초해 양경찰서, 속초소방서, 속초성폭력상담소, 속초가정 폭력상담소 등6개기관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2010 년 유관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우철 기자 속초에 국제 규모 아쿠아리움 조성 속초시 한화호텔&리조트(주) 투자협정 체결 2014년까지 건립 국제적 규모의 아쿠아리움이 속초 청 초호유원지에 조성된다. 속초시와 한화호텔&리조트주식회사 는 지난 9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 서 채용생 시장과 홍원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속초 아쿠아리움 투자협 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지난 2007년 사업 추진 이후 최근까지 지지부진하다는 평 가를 받았던 아쿠아리움 건립사업에 25 년간 다양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한 화호텔&리조트(주)가 새로운 투자자로 나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한화호텔&리조트(주)는 오는 2014년 4월까지(시설설계 및 시험운영기간 포 함) 모두 600여억원을 들여 청초호유원 지 내 1만4,877m2 부지에 건축연면적 1 만6,500m2 규모로 속초 아쿠아리움을 건 립할 계획이다. 속초 아쿠아리움에는 5,000톤 수조 규 모에 400종 4만여마리의 전시생물과 차 별화 된 최신 서라운드형 전시수조를 갖 춘 수족관, 각종 공연을 위한 공연장, 5D 입체 영상관 등이 들어서 속초지역의 대 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홍원기 한화호텔&리조트 (주) 대표이사는 속초시와 아쿠아리움 프로젝트를 함께 할 수 있게 돼 진심으 로 기쁘게 생각한다 며 25년 동안 국내 최초의 아쿠아리움을 성공적으로 운영 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동해안 최고 의 아쿠아리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 겠다 고 했다. 한화호텔&리조트(주)는 이날 투자협 정 체결에 따라 총사업비 600여억원을 투자해 사업승인 및 인허가를 받는 즉시 착공, 빠른 시간 내에 준공하기로 했다. 또 아쿠아리움 운영에 필요한 직원의 충 원 시 지역인력 채용에 노력하기로 했다. 속초시는 아쿠아리움 조성과 관련한 인허가 사항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각 종 기반시설과 홍보, 전담공무원 배치, 현물출자 등 행 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 서기로 했다. 다만 양측은 내년까지 아쿠아리움 건 속초 청초호유원지에 조성될 아쿠아리움 조감도. 립과 관련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을 경 우, 일방적인 의사로 파기하기로 했다. 속초 아쿠아리움 건립에 나설 한화호 텔&리조트(주)는 국내 최초의 상업 아쿠 아리움 운영법인으로, 현재 서울 여의도 에 있는 63씨월드를 운영 중에 있다. 한화호텔&리조트(주)는 현재 조성사 업이 진행 중인 일산 에코씨월드와 여수 엑스포 아쿠아리움, 제주 해양과학관 등 과 연계한 아쿠아리움 벨트를 적극 활용 해 속초 아쿠아리움 사업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속초시가 지난 2007년 추진한 아쿠아 리움 사업은 초기 투자약속을 했던 업체 가 발을 빼면서 적당한 업체를 찾지 못 해 그동안 표류해 왔다. 고명진 기자 6급 이하 공무원 호칭 통일 주무관 으로 불러주세요 6급 이하 공무원을 이제 주사 기 사 가 아닌 주무관으로 불러주세요. 속초시의 직위가 없는 6급 이하 실무 공 무원들의 호칭이 지난 12일부터 주무관 으로 통일됐다. 시에 따르면 6급 이하 공무원들의 대외 직명을 주무관으로 통일한 속초시 6급 이 하 공무원 대외직명제 운영규정 이 제정 돼 지난 12일부터 시행됐다. 주무관은 어떤 사무를 맡아 보는 관리 라는 뜻으로 직위명이 없는 6급 이하 실무 공무원들의 대외명칭이다. 이에 따라 시는 6급 이하 실무공무원들 의 대외직명을 주무관으로 통일해 사용하 기로 하고, 공문서 시행문과 시청 홈페이 지, 민원창구 안내, 공로패, 기념패, 명함 등에 이 호칭을 사용하기로 했다 주무관의 호칭을 사용하게 되는 실무공 무원은 6급 이하 일반직과 기능직 계약 직 별정직 공무원들이며, 지방공무원법 에 따른 공식 직급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에는 제외된다. 고명진 기자 한 중 일 러 국제 해운항로의 중심지 속초항 21세기 신해양시대를 선도하는 물류, 해상교통의 거점항 속초항이 환동해를 연결하는 관문이자 동북아 경제권의 중심항으로 북방교역과 남북교류의 중심항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한통운(주)강릉지점 지점장 이 영 철 대한통운(주) 동해지사 지사장 염 창 열 동부익스프레스 동해지사 지사장 박 승 룡 동양시멘트(주) 삼척공장 공장장 최 경 덕 라파즈한라시멘트(주) 부사장 문 종 구 (주)서도기업 대표이사 홍 대 호 (주)설악안전서비스 대표이사 박 병 준 세방(주) 동해지점 지점장 유 희 석 쌍용해운(주) 동해지점 지점장 서 상 석 영신육운(주) 대표이사 최 영 한 (주)진명상사 대표이사 강 원 도 코레일유통(주)동해본부 본부장 김 기 철 동해항만물류협회 회원사 일동
설악신문 949호 2010년 3월 15일 지방자치 5 속초시장 선거 3파전 가닥 이병선 전 도의원 일찌감치 등록 선거운동 나서 채용생 시장 공천 신청일정 맞춰 예비후보 등록 김병욱 의원 출마선언 이달 중순 예비후보 등록 지난 11일 속초지역 야당 및 시민단체 의 속초시장 단일 후보로 최종 확정된 김병욱 시의원(민주당 속초고성양양당 원협의회장)이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 면서 시장 선거구도가 3파전 양상으 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지금까지는 채용생 시장과 이병선 예 비후보(전 도의원)의 한나라당 공천경쟁 이 속초시장 선거 분위기를 주도해 왔 다. 하지만 김병욱 의원이 야권과 시민 단체의 단일후보로 시장 선거에 뛰어들 면서 벌써 야권 표심 의 향방이 향후 선 거구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병욱 의원은 이달 중순 경 속초시장 예비 후보자로 등록한 후 본격적으로 선 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달 19일 이병선 전 도의원의 속초 시장 예비 후보 등록에 이어 김병욱 의 원까지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자, 지 역정가와 주민들 사이에서는 채용생 시 장의 예비 후보 등록 시기에 관심이 모 아지고 있다. 당초 지역정가에서는 채 시장이 이번 지방선거 공직사퇴 시한(3월 4일)을 기 점으로 예비후보 등록에 나설 것으로 전 망했으나, 채 시장 측은 공천 신청 일정 에 맞추겠다는 입장이다. 불법선거운동벌써고개드나 양양, 식대 대납 상품권 전달 사례 거론 6 2지방선거를 앞두고 양양지 역의 일부 입지자들이 변형된 불법 선거운동을 일삼고 있다는 말들이 나돌고 있어, 벌써부터 불법선거운 동이 고개를 드는 게 아니냐는 우려 가 제기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유권자들이 많 이 모이는 식당과 동호회 모임 등에 서 일부 출마예상자들이 식대를 대 신 내거나 빈 봉투에 재래시장 상품 권을 넣어 동호회에 전달하는 등 교 묘한 수법으로 불법선거운동에 나 6 2지방선거 양양군수 입지자인 이 기용 전 양양군 환경관리과장이 지난 4 일 한나라당을 탈당해 공천구도에 변화 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4일 양양군수 출마를 위 해 한나라당이 입당했던 이 전 과장이 탈당함에 따라 현재 한나라당 공천 경쟁 은 김관호 양양군번영회장과 이진호 현 양양군수, 박상형 전 군의원 등 3파전으 로 압축됐다. 이 전 과장은 한나라당 탈당에 대해 한나라당에 입당했던 것은 너무 늦게 서고 있다. A후보 진영의 경우, 식당에서 밥 을 먹다 후보자와 친분이 있는 사람 들이 식사를 하면 대신 계산하는 방 식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고, B후 보 진영은 동호회 모임에서 후보자 이름이 적히지 않은 빈 봉투에 재래 시장 상품권을 넣어 준 것이 목격됐 다는 사례들이 주민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주민들은 이와 관련, 교묘한 수 법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흔들 수 이기용 전 과장 한나라당 탈당 무소속으로 양양군수 선거구도 변화 군수 입지자로서 뛰어들었기 때문에 주 민들에게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한 과정이 었다 며 그러나 정치가 행정이 아니라 는 판단이 서 무소속으로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탈당하게 됐다 고 밝혔다. 이 전 과장의 무소속 선회로 양양군수 선거구도는 한나라당 3명, 민주당 1명, 무소속 2명 등으로 변화된 가운데 오는 4월 중순경 한나라당의 공천이 확정돼 야만 확연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이와 관련 채 시장 진영은 주위에서 여러가지 소문이 돌고 있지만, 지난달 중순 이미 밝힌 대로 한나라당 강원도당 공천 신청 일정과 연계해 예비후보 등록 에 나서겠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일 한나라당 강원도당에 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6 2지방선거 공천심사위원회가 구성될 가능성이 높 은데다, 공심위가 공천 신청 일정을 결 정하는데도 약간의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아, 이달 중순경이나 채 시장의 예비후 보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또 채 시장 진영은 물론 지난달 19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일찌감치 선거운 동에 나서고 있는 이병선 예비 후보 진 영 모두 현재 공천 신청과 함께 경선 참 여 의사를 밝히고 있어, 지역정가는 두 진영의 공천경쟁에도 많은 관심을 나타 내고 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는 없지만 그래도 공명선거 정착을 위해서는 유권자들 스스로 강하게 거부해야 한다 며 공식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도 안됐는데 벌써부터 이렇게 불법선거가 불거져 걱정이 앞선다 고 우려했다. 양양군선거관리위원회는 이에 따라 불법선거운동 감시활동을 강 화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현장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인지상정에 이 끌려 생각지도 않게 밥 한 끼를 얻 어먹으면 최고 50배까지 과태료를 물게 된다 며 유권자들은 각 후보 진영의 불법선거운동을 목격하게 되면 즉시 선관위에 신고하기를 부 탁드린다 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군수 군의원 예비후보 21일부터 등록 시작 고성군수와 양양군수, 고성 양양 군 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후보자들의 선거 행보가 본격화되면서 고성 양양지역 도 선거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입후보 안내 설명회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6.2지선과 관련해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석대상은 입후보 예정자, 선거사무관계 선임 예정자, 정 강관계자 등이다. 이용수 기자 ellan92@goseong.org 선택! 6 2지방선거 예비후보 정보 보기 - 3월3일현재 - 본지는 지난 19일부터 6 2지방선거 예비후보 등 록이 시작됨에 따라 유권자들에게 후보자의 자 세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자 매주 수요일까지 등 록한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프로필(이름, 정당, 나 이, 직업, 최종학력, 경력 3개)과 출마의 변을 게 재합니다. 프로필과 출마의 변은 예비후보 등록 후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까지 도착해야 다음 주 신문에 게재가 가능합니다. 내용은 이름/나이/ 직업/정당/최종학력/경력3가지/출마의변. 강원도 교육의원(속초고성양양인제) 김세영 62 미기재 국민대 교육대학원 (교육학석사) (전)고성교육장, (전)속초고등 학교 교장, (전)강원도교육청 정보과학장학관 설악권의 교육환경이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으로 지역의 인 재들이 대거 유출되면서 점점 더 교육환 경은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우선 이런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 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겠다. 또 교육정책의 급격한 변화보다 교육본 질에 충실해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 춰 학업에 매진하도록 뒷받침하고 교육 발전에 헌신하겠다. 속초 : 시의원 가선거구 김진기 48 상업 한나라당 호원대 사회복지학과 (현)김안경원 대표(현)지역사랑나 눔실천운동본부장(현)제5대 후반 기 속초시의회 부의장 지난 지방선거에서 유일하게 시민들 의 소중한 선택으로 무소속으로 당선됐 다. 의정활동 과정에서 어르신들 공경봉 양수당지급조례와 용역심의위 설치조 례, 참전유공자지원조례, 애향장학금 설 치운영조례 등을 발의 제정하는 등 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이제 시작 이라는 생각으로, 더 큰 지혜로 더 큰 속 초 만들기에 혼신을 다하겠다. 속초 : 시의원 나선거구 임동환 56 두산유리 대표 한나라당 설악고등학교 졸업 (현)설악고총동창회 수석부회장, (현)대포농공단지협의회 회장, (현)속초시체육회 부회장 공과 사를 명백히 구분해 의정활동을 펴고 지역현안사업을 철저하게 분석해 우리 시에 맞는 미래 지향적인 발전방안 이 무엇인지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풀어 가는 선봉장이 돼 뛰고 또 뛰겠다. 또한 침체일로에 있는 관광산업 인프라 확충 과 수산업의 회생과 고사 직전인 건설인 들의 민의를 수렴해 지역사업에 실질적 인 참여방안을 찾는 등 기초의원의 본분 을 다하겠다.
6 사 회 2010년 3월 15일 설악신문 949호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고성군 40곳 선정 지원 고성군이 야생동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40개 농경지를 선정해 피해 예방시 설 을 설치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수요를 조사한 결과 모두 69건 이 신청돼 이달 중 40개소를 선정키로 했다. 대상지는 매년 반복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 과 연접 농경지에 농가 공동으로 피해 예방시 설을 설치하는 지역, 농가당 설치면적이 상대 적으로 넓은 지역, 과수 화훼 등 특용작물 재 배지역 등이 우선 선정됐다. 군은 올해 5,600만원을 들여 태양전지식 전 기충격식 목책기 40개를 영농기 이전에 설치 할 계획이다. 대상 농가는 시설비의 60%를 지 원받게 되며 개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된다. 군은 이달 중 각 읍 면 순회교육을 통해 설 치방법을 교육하고 농가가 직접 야생동물 피 해예방시설 을 설치하도록 유도해 농가 부담 을 줄일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도 6,000만원을 들여 지역 내 50개소에 야생동 물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했다. 이용수 기자 ellan92@goseong.org 고성고기숙사비지원늦어질듯 기숙형공립고인 고성고등학교 기숙사 운영비 지원과 관련해 고성군이 1인당 월 7만원씩의 예산지원을 검토하고 있 어 입소 학생 1인당 부담해야 할 금액은 13만원 이내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해당 예산이 전혀 확보되지 않 은데다 재원도 없어 6.2지선이 끝난 올 하반기에나 지원될 것으로 보여 기숙사 운영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고성군은 기숙사 운영비를 보조하는 10개 타 시 군의 평균 지원액인 1인당 매월 7만원씩 1년간 104명에게 8,736만 원을 지원하는 안을 지난 9일 의원간담 회에 제출했다. 이는 고성고가 당초 기 숙사 운영비 보조금으로 신청한 총 4억 2,800여만원과 큰 차이를 보인다. 이럴 경우 도교육청이 결정한 학생 1 인당 약 30만원의 입소비용 중 도교육청 고성군, 예산 확보 안돼 1인당 월7만원 지원안 의회 제출 지원비 10만원과 군비 지원 7만원을 제 외한 13만원을 학생들이 부담해야 한다. 이날 함형완 부의장은 기숙사 보조금 지원 계획은 인구증가 대책과 연계해 인 근지역으로 학생 유출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원액을 상향조정할 필요가 있 다 고 말했다. 그러나 고성고 기숙사 운영을 불과 보 름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고성군은 지 원액을 아직 확정짓지도 못하고 있는데 다,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 와, 교육비지원 조례도 일부 개정해야 하고, 6.2지선까지 겹쳐 상반기에는 기 숙사 운영비 지원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1회 추경에서 예산을 확 보할 계획이지만 현재 추경시기를 고민 할 정도로 고성군의 재원이 바닥난 상 태 라며 기숙사 운영비 지원 예산을 우 선순위 예산으로 책정하기도 어려워 1 회 추경에 예산이 책정될 수 있을지 모 르겠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성고 관계자는 군비 보 조금이 바로 4월부터 지원되지 않으면 학생들이 먹고 잠을 자는 단순 기숙사 운영만 이뤄질 수 밖에 없다 며 입소 학 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할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이 시급히 이 뤄져야 한다 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1인당 군비 7만원 지 원은 교육프로그램까지 운영하기에는 다소 부족하지만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학생부담금은 12만원선을 넘 기지 않을 방침이다 고 말했다. 이용수 기자 ellan92@goseong.org 설악동 모노레일사업 탄력 (주)다해인터내셔날 외 6개사 특수목적회사 구성 합의 내달 초순 기본설계 완료 예정 관광성수기 설악동의 만성적인 교통체 증을 해소하기 위한 모노레일 설치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속초시에 따르면 설악동 모노레일사업 시행자로 선정된 (주)다해인터내셔날 외 6 개사가 특수목적회사 구성에 합의해 사업 추진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주)다해인터내셔날 외 6개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3일 납입자본금 120억원을 출자하고 차량제작비 및 시스 템제작비로 509억원의 현물 출자 구성안 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주)다해인터내셔날 외 6개사 는 다음달 초순 모노레일 설치와 관련한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중순부터는 행정 인 허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주)다해인터내셔날측은 현재까지 당초 계획된 일정대로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앞으로 남은 행정 인 허가 절 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설악동 모노레 일 설치사업의 내년 착공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관광성수기 설악 동의 상습적인 교통체증 과 환경훼손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투자업체의 제 안을 받아 지난해 11월 16일 사업시행자로 선정 된 (주)다해인터내셔날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 다. 모노레일 설치사업에 소요되는 총 1,200억원은 사업시행자인 (주)다해인 터내셔날이 전액 부담하며, 시는 사업이행 에 따른 행정 인 허가 및 홍보를 지원하 게 된다. 모노레일은 설악동 소공원 입구~C지구 야영장 앞까지 4.8km 구간의 기존 도로 위 에 설치되며, 정거장은 모두 4개소에 건립 설악동 모노레일 사업시행자인 (주)다해인터내셔날 외 6개사가 설치 할 모노레일 조감도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다해인터내셔날의 특 수목적회사 구성에 따른 자본금 확보 및 기본설계 작업이 곧 완료됨에 따라 설악동 모노레일 설치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 으로 기대된다 고 했다. 고명진 기자 역사는 사람이 만들고 그 역사는 존귀하다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사랑의 장학회 (재) 속초검찰한마음 장학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어 장차 국가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시킨다는 목적으로 1992년 10월 자본금 5,300만원을 모금하여 법무부 산 하 전국 최초의 장학재단으로 설립된 저희 장학회는 그동안 법무부 산하단체 위원 등 재단관계자들과 뜻있는 지역주민들의 정성어린 장학기금 출연, 총 기탁자 288명으 로 지금까지 7억4천3백16만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그 이자소득으로 영북지역의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69 명의 학생들에게 총 3,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했으며 현재까지 총 80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3억 3천만원을 지급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금증자를 통하여 더 많은 청소년들이 미래의 희망을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사장 이규철 기탁자 명단 문창환, 이규철, 최평규, 정훈봉, 이흥만, 조동룡, 김주섭, 이동화, 전봉환, 김종애, 최근석, 김이곤, 정성웅, 서울 한의사 협회, 김도중, 김도교, 윤응주, 한승상 오재춘, 임창 기, 박승호, 강병남, 장원섭, 고명환, 송재열, 김명윤, 서상욱, 원용문, 임옥자, 김기언, 이현진, 김용진, 김희근, 고학재, 송태현, 이 종식, 박성기, 박종필, 김규완, 김창곤, 김여 수, 이창석, 조오현, 신동만, 유재학, 공창희, 송훈석, 임채진, 안종택, 김종인, 박한철, 김현웅, 박상옥, 한희원, 허익범, 서우정, 최교일, 황인정, 정점식, 박용호, 조상철, 정미경, 신선익, 주영준, 유형진, 심석건, 정재환, 임주현, 김봉수, 박호식, 이혜원, 이종숙, 김재기, 신일순, 김 종태, 강희용, 이호, 최순화, 정병욱, 김재익, 채용생, 이영우, 윤 창열, 권봉희, 한기종, 김유자, 조용남, 최준집, 윤태형, 유다형, 김정문, 김충호, 최종열, 권태호, 송제일, 조 순구, 이정복, 이동진, 성봉경, 김상기, 동문성, 오인택, 김윤철, 홍병철, 하창욱, 김명동, 김원영, 심우석, 민태식, 홍현일, 김헌창, 윤장원, 맹성 호, 허정도, 정복동, 김재화, 김영삼, 이은옥, 김완식, 김양식, 송태겸, 김삼노, 정인구, 전명 환, 함하민, 박 영춘, 정응화, 박건호, 김일수, 김춘권, 박용길, 김기명, 김수하, 윤홍, 한전일, 정봉수, 김한식, 홍 철수, 최재섭, 박융길, 주인식, 최돈형, 박창서, 이관희, 문병헌, 박학성, 박동석, 장치영, 노성익, 마종국, 김봉자, 김미옥, 이 규복, 김강평, 이규창, 정정섭, 최치운, 최지용, 홍용출, 이태헌, 김두휘, 최홍영, 박창수, 김종수, 박병춘, 최원규, 김만두, 최봉영, 정봉명, 이만식, 오도웅, 남궁인석, 김해성, 장기환, 이준영, 정창화, 이영구, 최성규, 장용수, 강근우, 엄동일, 이상국, 김호 열, 이근천, 임명식, 최익수, 이영권, 조일호, 조수웅, 성동환, 박재산, 구자열, 이재희, 김 창 천, 김종구외직원일동, 최익순, 김상우, 박상형, 박필용, 전용우, 이기우, 이상준, 임용식, 김연길, 최종화, 이진형, 황만 식, 김봉성, 이명숙(양양), 최금희, 최순덕, 최종란, 김춘희, 강성숙, 정 병추, 이재윤, 장영철, 김애리, 이영순, 허선옥, 현순희, 이명숙, 권순조, 이향옥, 최미순, 전금주, 장헌영, 최병규, 신승팔, 이상원, 최용희, 김학춘, 이정인, 김조현, 김진, 황종국, 하창조, 서성복, 정문식, 이재 민, 유춘배, 전덕용, 김상태, 민영기, 홍대성, 최윤주, 최광규, 정광복, 문원길, 유춘배, 진맹규, 유종호, 김명도, 김동집, 도한섭, 김광남, 범죄예방고성지구, 범죄예방양양지구, 김광식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부탁 드립니다. 지역을 사랑하는 주민들과 고향을 사랑하는 출향인들의 적극적인동참을 바랍니다 후원계좌 : 동명새마을금고 : 4249-09-003445-5 문의 : 033)631-0050 재단법인 속초검찰 한마음장학회
설악신문 949호 2010년 3월 15일 사 회 7 물치교 진입도로 좁아 사고위험 강현면번영회, 주민불안 해소 확장 건의 육교 철거도 요구 양양 강현면 물치 강선지구 택지개 발사업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강선 리 군도에서 7번 국도로 진입하는 진입 로가 비좁아 확장이 요구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택지개발사업에 따 라 강선리에서 물치천 제방을 따라 군도 가 아스팔트로 포장돼 차량통행이 많지 만 물치교로 인해 7번 국도로 진입하는 차 량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강선리에서 나오는 차량이 7번 국도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2차선으로 진행해야 안전하나, 도로가 비좁고 물치교로 인해 1차선으로 꺾어 진입해야 하기 때문에 직진하는 차량과 추돌사고 위험이 크다 는 지적이다. 강현면번영회(회장 김승래)는 이에 따 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강릉국도관리 사무소 등 관계기관에 대책마련을 호소 하는 건의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번영회는 건의서에서 지난 2003년에 도 지역주민 1명이 군도에서 국도로 나 한 업체가 고성 토성면 용촌리에 건설 폐기물 처리장 설치를 추진하자 주민들 이 반발하고 있다. A환경업체는 지난달 25일 토성면 용 촌1리 산 106번지 일대 9,993m2 부지에 1일 1,200톤의 건설폐기물 파쇄시설을 갖춘 사업계획서를 군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토성주민들은 건설폐기물 처리장 결사반대를 알리는 현수막을 도로변 곳 곳에 내걸고, 지난 11일에는 군에 탄원 오다 현장에서 사망 하는 사고가 발생할 정도로 사고위험이 큰 지역이다 며 택 지개발에 따른 주변 지역의 도로 및 교통 상황을 정확하게 분 석해 근본적인 대책 을 세워줘야 한다 고 지적했다. 또 그동안 택지개 발사업을 추진한 양 양군과 토지공사도 사전에 주민들에게 약속한 보행환경 및 도로개선 사항을 조 속히 실행에 옮겨 주민들을 사고위험으 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승래 강현면번영회장은 주민들은 매번 이곳에서 국도로 진입할 때면 사고 위험 때문에 가슴을 쓸어내린다 며 하 루속히 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 용촌에 건설폐기물처리장 설치 추진 토성주민들 도시개발저해 반발 서까지 제출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 다. 주민들은 해당 지역은 고성 관문인데 다 국도 7호선과 인접해 있어 관광이미 지가 저해되고, 인근에는 향후 아파트 건립이 계획돼 있는 등 개발 가능성도 높다 며 폐기물처리장이 들어설 경우 오 폐수가 농경지로 유입되고 도시개 발도 크게 저해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 노장현 토성면번영회장은 용촌은 속 물치 강선택지에서 7번 국도로 진입하는 차량이 비좁은 도로 때문 에 1차선으로 진입하면서 교통사고위험이 커지고 있다. 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강현면번영회는 이와 함께 그동안 약 속했던 물치육교 철거문제가 지지부진 하고 있다며 평면도로의 건널목 설치도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 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초와 인접해 있어 지리적으로도 개발될 여지가 충분하고, 주변에는 영랑호와 용 촌 저수지가 위치해 오염 등 환경적 측 면에서도 고려해 봐야 한다 며 해당 지 역에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건설폐기물 처리장이 들어서면 토성은 물론 고성발 전을 크게 저해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성군 관계자는 사업 인 허가를 내주기 위해서는 관련기관 및 관 련법 검토가 진행돼야 한다 며 건설폐 기물이 들어설 용촌지역은 레이더기지 가 있어 군용 전기 통신법에 저촉되고 국도 7호선과 인접해 있어 군부대와 국 도유지관리사무소에 각각 사업계획 검 토를 요청해 놨다 고 말했다. 이용수 기자 ellan92@goseong.org 영랑호 하구 모래 쌓여 환경연합, 도류제 재고해야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이 영랑호 하구 의 갯터짐 (폭우나 거센 파도 등으로 바다와 호수의 상호교류가 활발해지는 현상)을 위해 속초시가 벌이고 있는 도류제 사업에 대해 의 문을 제기하는 의견서를 냈다. 환경운동연합은 9일 의견서를 통해 현재 영랑동 해안과 하구 일대에서는 모래가 해안 에 쌓이게 하는 해안 침식방지사업과 모래가 쌓이지 않게 하는 도류제 사업 등 서로 모순된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며 도류제 사 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도 모래가 두텁게 쌓 여가고 있고 이러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갯터짐 은 점차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고 지적했다. 이어 당초 이 사업은 국토관리해양부의 침 식방지사업으로 추진됐으나, 일부 예산이 속 초시로 넘어가자 속초시가 영랑동 해안의 침 식부분을 막으면서 영랑호도 살린다는 목적 으로 도류제 사업을 계획했다 며 이 사업은 국토해양부가 하도록 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환경연합은 영랑호 하구에 모래가 쌓이도 록 설치한 T자 해안침식 방지구조물은 재고 해야 한다 며 남은 예산으로 영랑호 하구에 자연 갯터짐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구를 넓혀 호수가 자정능력을 회복할 수 있게 과감히 수 정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우철 기자 봄철 농무기 안전운항을 속초해경, 무리한 운항 삼가야 속초해양경찰서는 오는 6월까지를 봄철 및 농무기 해상교통 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 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해경에 따르면 봄철은 계절적 특성상 일교 차가 커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해 안전항해에 지장을 주는데다 해양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봄철 농무기에는 무리 한 선박 운항을 삼가하고 해상사고 발생 시 신 속하게 해상사고 긴급 구조번호 122로 신고 해 주기를 당부드린다 고 했다. 고명진 기자
8 지역경제 2010년 3월 15일 설악신문 949호 체험관광 편의시설 확충 양양군, 황이지구 3개 마을 양양군이 녹색농촌으로 도약하고 있는 서 면 농산촌마을의 체험관광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대표적인 체험마을인 서면 황이지구 (서림리 갈천리 황이리)에 최근 체험관광 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총 3억원을 들여 체험관광 편의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 는 이번 사업은 3개 마을에 각 1억원씩이 투 입된다. 해담마을인 서림리는 4,528m2의 부지에 자 연의 돌을 주제로 한 다목적 공간 을 설치하 고 기존 활궁장을 보강하며 공원을 관통하는 계류시설, 돌담쉼터, 그늘목 등 휴식공간을 조 성할 계획이다. 치래마을인 갈천리는 지명유 래인 칡 을 테마로 마을관리휴양지 인근 5,335m2의 공간에 기존의 야영장과 배구장, 화장실 등 노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칡 상징 조형물, 야생화원, 계류시설을 설치해 체험 휴양시설로 가꿀 방침이다. 황룡마을 황이리는 마을회관 인근 1,973m2 의 부지에 용의 비닐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야영장과 소나무동산, 다목적잔디마당, 휴게 공간 등 소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고성 비수기 관광경기 도움 고성이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장소로 호응을 얻으면서 겨울철 관광 비수기 경기에 도움이 되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 2월 한달 동안 숭실대와 동 국대, 경희대 등 20개 대학에서 1만2,650명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고성을 찾았다 고 밝혔다. 또 이달에도 부천대와 건국대 등 7 개 대학 4,990명이 고성지역 콘도에서 오리엔 테이션을 가질 예정이다. 고성군은 숙박시설 알선과 지역내 체육시 설 무료사용, 관광지 입장료 할인혜택 등을 주 고있다. 이용수 기자 ellan92@goseong.org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 나선다 고성 금강산블루베리연구모임(이하 금블연)이 창립돼 고품질의 블루베리 생 산과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에 나선다. 금블연은 지난 10일 오전 농업기술센 터 3층 교육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고 품질 블루베리의 생산과 유통, 판매를 위해 회원간 상호 정보를 교환하고, 친 목을 도모키로 했다. 금블연에는 12명의 농업인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총회에서 간성 어천3리의 김시혁 씨(65, 임기 2년)를 회장으로 선출하고, 박상수 총무와 2명의 감사를 선임했다. 금블연은 앞으로 정기총회와 별도로 분기별 회의를 열어 블루베리 재배에 대 한 최근 정보를 상호교환하고, 사례발 표, 선진지 견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시혁 금블연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 서 비록 처음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회 원과 함께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고품질 고성군과 양양군이 잇달아 새농어촌 건설운동 활력화대회를 열었다. 고성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 서 올해 새농촌건설운동 추진 마을, 지 난해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과 농 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마을 등 총 17 개 마을 250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살기좋은 농촌만들기 활력화 결의 대회 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강릉원주대학교 식물생명학과 김학기 교수의 농어민 소 득사업에 관한 특강이 진행됐다. 고성 금강산블루베리연구모임 창립 회장에 김시혁씨 의 블루베리를 생산 해, 금강산블루베리 라는 전국 제일의 브 랜드로 육성시키겠 다 고 말했다. 고성군은 웰빙 건강 식품으로 각광받는 블 루베리를 지난해 신소 득원 전략작목 육성시 범사업으로 선정하고, 1억원(자부담 포함)의 사업비를 들여 1ha의 재배단지를 조성 했다. 이어 올해는 총 1억6,000만원의 예산 을 투입해 재배단지 1.5ha를 더 확장해 총 2.5ha에 우량묘목 7,000주를 심을 예 정이다. 특히, 농촌체험관광이 가능한 마을 1곳을 선정해 대규모 블루베리 동 산을 조성, 체험을 접목한 축제로 관광 고성 양양 새농어촌건설 활력화대회 우수마을 사례발표 올해 붐 조성 다짐 올해는 새농어촌건설운동에 간성 진 부리와 어천3리, 현내 배봉리가 도전해 1사1촌 자매결연, 선진 우수마을 견학, 특화작목 재배단지 조성, 관광연계 소득 사업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우수마을로 선정된 토성 신평 1리는 상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한우입 식시설 등을 조성키로 했다. 양양군은 지난 10일 오후 2시 문화복 지회관 2층 공연장에서 농업관련 기 관 단체장 및 기존 15개 우수마을과 5 개 선도마을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고성 금강산블루베리연구모임이 지난 10일 창립총회를 갖고 있다. 상품화할 계획이다. 이삼용 한국블루베리협회 이사(간성 해상리)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과일 중의 하나로 비록 재배면적은 작지만 최고 품질의 상품생산에 노력한 다면 횡성 한우와 같은 금강산블루베리 브랜드가 탄생할 것이다 고 말했다. 이용수 기자 ellan92@goseong.org 가운데 2010년도 새농어촌건설운동 활 력화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새농어촌건설운동 추진 절차 및 방법에 대한 설명과 추진성과 보고에 이어 지난해 도 우수마을로 선정 된 황이리 황룡마을의 우수사례 발표, 결의문 낭독, 박창수 도 농정산림국장과 강원발전연구원 이영길 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한편 올해 양양군에서는 3년차인 강현 면 안골마을을 비롯해 서면 공수전리 갈천리, 현북면 명지리, 현남면 하월천 리 입암리 등 5개 마을이 우수마을에 도전한다. 군은 하반기에 자체평가를 통해 3, 4개 마을을 도 우수마을로 신청할 계획이다. 김주현 이용수 기자
설악신문 949호 2010년 3월 15일 지역경제 9 속초수협 진영만 현 조합장 재선 동해안 최고 수산물센터 홍게 보관장소 조성 하조대농협 황순구 현 조합장 3선 조합원 화합 경영 안정화로 새 도약 준비 제17대 속초수협 조 합장 선거에서 진영만 (53, 사진) 현 조합장이 재선고지에 올랐다. 속초시선거관리위원 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실시된 속초수협 조합 장 선거 개표 결과, 진영만 후보가 총 유효 투표 457표 가운데 159표를 얻어 143표를 획득한 김재기 후보를 16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이밖에 강석현 후보는 86표, 최우영 후 보는 69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조합원 512명 가운 데 457명이 투표해 89%의 투표율을 보였 다. 진 조합장은 속초수협 대의원 비상임 이사, 속초시수산업경영인연합회장 등을 지냈고, 지난 2006년부터 속초수협 조합 장으로 재직해 왔다. 진 조합장은 궂은 날씨에도 투표장을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준 조합원들에 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며 다시 초심으 로 돌아가 조합원들의 복지증진과 수협 발 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 했다. 또 국비를 지원받아 현재 냉동창고가 들 어선 청호동 수협 청사 건립부지에 동해안 최고의 수산물센터를 조성하고, 동명동에 홍게 보관장소를 마련해 대형마트와 노량 진수산시장 등에 수시로 유통시킬 수 있는 유통기반 조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 였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양양 하조대농협 조 합장 선거에서 황순 구(54, 사진) 현 조합 장이 당선돼 3선에 성 공했다. 양양군선거관리위 원회에 따르면 지난 8 일 실시된 하조대농협 조합장 선거 개표 결과, 황순구 현 조합장이 총 유효투표 1,057표 가운데 376표를 얻어 366표를 획 득한 홍덕봉 후보를 10표차로 제치고 당 선됐다. 현북면에서 단독으로 출마한 김진 하 후보는 180표, 이용인 후보는 103표, 김기태 후보는 32표를 얻는데 그쳤다. 현남면과 현북면 지역을 기반으로 두고 있는 하조대농협의 이번 선거에는 전체 조 합원 1,221명 중 1,059명이 투표에 참가, 86.7%의 투표율을 보였다. 황순구 조합장은 이번 선거에서 선의 의 경쟁을 펼친 후보자들에게 심심한 위로 를 전하고 갈라진 민의를 다독여 하조대농 협 조합원들이 화합을 이루도록 노력하겠 다 고 소감을 피력했다. 특히 3선을 만들어주신 모든 조합원들 의 뜻을 받들어 안정적인 경영과 경쟁력 강화로 수익을 극대화 하겠다 며 지역농 협의 실질적인 살길을 모색하기 위해 수도 권 농협들과의 자매결연 추진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 고 밝혔다. 황 조합장은 농민신문사 대의원, 하조대 농협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농협 주유소 전국협의회 부회장과 지난 5일 선출된 농 협중앙회 대의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예산절감해 일자리 창출 속초시 1회추경 10억 절감 속초시가 예산절감으로 더 많은 일자리 를 만든다. 속초시는 올해 당초예산에 편성된 경상 경비 및 행사 축제성 경비의 5% 이상을 절감해 일자리 창출 등에 재투자 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1회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절감되는 예산규모는 경상경비 7억2,000 만원, 행사 축제성 경비 1억6,000만원, 연가보상비 1억5,000만원 등 10억3,000 만원이다. 시는 절감예산을 우선 지역공동체 일자 리 창출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생활 안정 등에 재투자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모든 재정 분야에서 예산 낭 비 요인을 제거하는 등 초강도 예산 효율 화 시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업비 집행과 관련해 계약사 전심사 T/F팀을 운영하고 비용절감 공법 변경, 자체 설계시스템 구축, 유사 중복 사업의 통폐합, 공동구매 등 효율적인 예 산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인건비의 경우 신규 인력 증원 최소 화와 직무분석을 통한 인력감축 및 재배치 등을 통해 최대한 절감하고, 모든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재분석해 효과성이 떨어지 는 분야는 예산을 과감히 줄이기로 했다. 이밖에 공사 용역계약과 물품 제조 구매와 관련해서도 원가 및 설계, 공법 등 에 대한 적정성 검토 등 철저한 계약심사 를 통해 예산을 줄이는 등 자율절감을 적 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경상경비 및 행사 축제 성 경비에 대한 예산 절감 등을 통해 예산 효율화 시책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 력하겠다 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대포항매립부지7필지매각 이달 25일까지 전자입찰로 건물높이 10층까지 가능 속초시는 대포항 종합관광어항 개발사 업 조성부지 중 부분준공부지(관광휴게 시설부지) 7필지 6,156m2를 매각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매각되는 부분준 공부지는 전체 매립부지 55필지 4만 5,987m2 중 일부로 동측방파제 호안접속 부지이다. 부지의 시설용도는 제1종근린생활시 설중 소매점, 제2종근린생활시설, 판매 시설(도매시장 제외), 유원시설 등이며, 건폐율 80% 용적율 800%로 건물높이 는 10층까지 가능하다 시는 매각예정 부지는 인근에 승용차 와 승합차 등 300여대 주차가 가능한 공 용주차장이 올해말까지 조성되고, 7번국 도 등 주요도로로부터 접근성도 뛰어나 투자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속초시는 이달 5일 부지매각 입찰계획 을 공고한데 이어 오는25일까지 입찰서 를 제출받아 다음날인 26일 낙찰자를 결 정할 계획이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 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 (http://www. onbid.co.kr)를 이용한 전자 입찰 방식으로만 이뤄진다. 입찰 희망자(업체)는 온비드에 회원으 로 가입하고, 공인인증기관에서 발급받 은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온비드의 인 터넷 입찰장을 통해 전자입찰서를 제출 해야 한다. 고명진 기자
10 2010년 3월 15일 3 월 폭설 설악신문 949호 연이은폭설로제설비용도눈덩이 올 들어 유난히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설 비용도 눈 덩이처럼 불어나 지방자치단체 의 재정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속초시>는 제설비용으로 지난 1월 3억 3,000만원, 2월 7억원 등 이미 10억원을 쏟 아부었다. 이처럼 시는 1 2월 제설비용으로 예년 한해 전체 예비비(21억여원)의 절반에 가 까운 10억원 이상을 이미 쏟아 부은 상태 여서 이번 폭설에는 제설방식을 변경, 예 산도 절감하고 눈도 치우는 등 두마리 토 끼를 동시에 잡느라 애를 먹기도 했다. 시는 이번 폭설에 1 2월보다 크게 줄어 든 5,000 6,000만원의 제설비용만 사용 했다. 시 관계자는 제설비용에 많은 드는데다 이번 눈은 기온이 올라가면서 금방 녹아 민간장비를 대대적으로 투입하는 것도 애 매해 기존의 상차방식이 아닌 밀어내기 방 식으로 제설작업을 벌이느라 직원들이 애 를 먹었다 고 말했다. <고성군>은 올해 당초 예산에 제설장비 올들어 속초시 10억여원 사용 고성 양양도 예산 초과 재난재해 특별교부금 지원 건의 임차료 5,000만원과 장비 유지관리비 1,200만원 등 제설관련 예산으로 6,200만 원을 편성했다. 그러나 올들어 3월까지 이 어진 많은 폭설로 확보된 예산의 4배를 초 과한 2억3,620만원을 제설비용으로 사용 했다. 군은 부족한 예산을 예비비와 재난 관리기금에서 각각 충당했다. 지난 1 2월 폭설에 이미 자체보유 및 민 간보유 장비 등 380여대를 동원하면서 장 비임차료 1억8,500만원과 장비 수리비 5,000만원 등 2억3,500만원을 투입했다. 다행히 3월 폭설에는 그레이더 2일간 임 차비 120만원의 예산만 사용했을 뿐, 자체 보유장비인 유니목을 장착한 청소차량 10 대와 유니목 2대, 덤프 2대 등으로 해결했다. 여기에 당초 보유하고 있던 염화칼슘 30 톤과 모래 300톤 중 올해 폭설로 25톤, 280 톤을 각각 소진해, 앞으로 염화칼슘과 모 래 확보 예산을 증액해야 할 것으로 보인 다. <양양군>은 매년 재난재해를 대비해 5 천만원의 응급복구비를 책정해 놓고 있지 만, 이번 폭설에만 제설비용으로 4억여원 을 사용했다. 군은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유니목 1대를 제외하고 그레이더, 덤프 등 기타 제 설장비는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제설비용이 부족하자 동원된 인 원들이 제설제를 직접 살포하며 재래식으 로 제설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강원도에 영동지역의 폭 설에 대비한 특별교부금 지원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 관계자는 최근 변형 엘리뇨 등 이상 기온으로 재난재해 수준의 폭설이 계속된 상황에서 올 여름에도 집중호우가 예상되 는 만큼 재난재해 특별교부금을 정부와 도 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 고 말했다. 폭설로 지난 9일 속초 교동지역 주택들이 새하얀 눈으로 덮여있다. 고명진 김주현 이용수 기자 인력 장비 총동원 제설작업 안간힘 이번 폭설에 각 시 군은 연일 제설장 비와 인력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였다. 속초시는 지난 6일 오전부터 유니목 과 그레이더 등 시 보유 제설장비 9대와 민간장비 2대를 투입해 본격적인 제설 작업에 들어갔다. 대설경보가 발효된 지난 8일부터는 민간제설장비 6대를 추가로 투입해 설 악로와 미시로, 청대로, 로데오거리, 온 천로, 번영로 등에서 제설작업을 벌였 다. 또 시는 이기간 동안 공무원과 산불요 원, 숲가꾸기, 공공근로, 희망근로자 등 연인원 4만4,000여명을 투입해 인도에 쌓은 눈을 치우는 등 시민들의 보행로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트랙터까지 투입 공무원 군인 등 구슬땀 인근 군부대 군장병 1,500여명도 지난 9일과 10일 제설현 장에 투입돼 구슬땀을 흘렸다. 제설현장에서 만난 한 공무원은 육체적인 고통은 있지만 그래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도 느 낀다 며 하지만 5일째 제설현장에 투입되다 보니 눈이 지 겹다는 느낌마저 든다 고 했다. 고성군은 폭설이 내리자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 유니목을 장착한 청소차 10대와 유니목 3대, 덤프 2대, 군부대차량 9 대 등 제설차량 28대와 공무원과 군인 280명이 동원돼 3~4 시간 간격으로 심야제설작업까지 벌여, 고립된 마을은 없었 폭설이 내리면서 지난 9일 간성시가지 주민들이 제설작업에 나와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다. 또 흘리 마을은 알프스세븐리조트의 협조를 얻어 유니목 1대가 고정 배치되면서 많은 눈에도 고립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양양군은 지난 1일부터 공무원 450명과 민간단체 350명, 군인 250명 등 총 1,050명의 인원을 동원해 주야간 제설작 업에 나섰다. 군은 유니목과 그레이더 등 기존 제설장비에 읍면 트랙터 까지 포함, 449대를 총동원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고명진 김주현 이용수 기자 3월 강수량 108.7mm 속초기상대 관측이래 최고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내린 3월의 강수량 은 속초기상대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 으로 나타났다. 속초기상대에 따르면 엘리뇨 모도키의 영 향으로 발달한 필리핀 부근의 해양성 고기압 의 주변을 따라 한반도 남쪽으로 온난 다습한 기류가 활발하게 유입되고,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에 위치해 한기와 난기가 만나 면서 영동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 역대 최고 2008년 56mm보다 두배 15일경 비 앞으로 눈 소식은 없어 속초기상대는 비와 눈, 우박 등을 포함해 증 발되거나 유출되지 않고 그 자리에 고인 물의 깊이를 나타내는 강수량으로 봤을 때, 지난 1 일부터 10일 오전까지 내린 눈의 강수량은 총 108.7mm에 달한다고 한다. 이는 3월 중 그동안 최고의 강수량을 보였 던 지난 1989년 55.9mm, 2008년 56mm의 두 배에 이르는 것으로, 속초기상대가 지난 1966년 속초측우소를 개설한 이래 최고치다. 속초기상대 관계자는 앞으로 15일경에 한 차례 비가 예상돼 있어 강수량은 더 많아질 것이다 며 앞으로 평년 기온을 되찾으면서 눈 소식은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용수 기자 ellan92@goseong.org
설악신문 949호 3 월 폭설 2010년 3월 15일 11 계속된폭설로지역경기도 꽁꽁 3월 들어 때아닌 폭설로 지역경기도 꽁 꽁 얼어붙었다. 3.1절 연휴의 마지막 날인 1일부터 설악 권에 갑작스런 폭설이 내리자 설악권을 찾 은 관광객들은 속초시내에서 미시령관통 도로를 빠져나가는 데만 6시간이 걸리는 등 교통혼잡을 겪었다. 이날 미시령관통도로를 넘은 관광객 장 모씨(38, 김포)는 3월이라 월동장비도 구 비되지 않았다 며 몇 시간째 차량소통이 되지 않아 몹시 힘들어 다시 오고 싶지 않 을 정도 라고 했다. 이번 폭설기간 동안 속초관광수산시장 은 난전상인들이 장을 펼치지 못해 며칠째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어졌으며, 속초지역 콘도업체들도 폭설로 객실예약 취소가 이 어졌다. 또 대포항과 동명항, 거진항 등 주 요 항포구 횟집상가들도 폭설로 이용객이 거의 없자 이 일대가 개점휴업 상태를 맞기도 했다. 지난 10일 만난 백예식씨(47, 거진, 횟집 운영)는 10일만에 문을 열어 그 동안 눈만 낙산 횟집 1주일간 1명의 손님도 받지 못했다 유자망 어민들 3월 들어 거의 조업 못해 치웠다 며 관광객이 와야 장사를 할텐데 거진항포구 주변 대부분의 횟집들이 10일 간 문을 닫아 밀린 횟감대금은 어떻게 갚 아야 할지 걱정 이라고 하소연했다. 3월의 어한기를 맞은 어업인들도 출어를 하지 못해 힘들기는 마찬가지였다. 이승화씨(55, 유자망)는 큰 배들이야 눈 이 오지 않을 때 1~2일은 조업을 했을지 몰라도, 유자망 배들은 10일간 전혀 조업 을 못했다 며 명태가 나지 않아 2~3월은 어한기로 고기도 많이 나지 않는데 조업도 못하니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운 실정 이 라고 했다. 눈이 연일 쏟아지면서 고성지 역 콘도나 골프장도 영업에 적지 않은 지 장을 받았다. 업체들에 따르면 고성지역 골프장은 지 난해 11월부터 이달 현재까지 폭설로 약 70일간 휴장하면서 20억원가량의 손실을 입었고, 고성 금강산콘도도 관광객들의 예 약 취소가 잇따르면서 주말 100%에 가까운 가동률이 30%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영일 고성군번영회장(63)는 생필품 을 파는 마트나 상가들은 상대적으로 매출 폭이 크게 감소하지는 않았지만, 관광객을 상대하는 콘도나 골프장, 횟집, 건어물 가 게 등은 올해들어 장기간 내린 눈으로 90% 이상의 매출이 감소하는 등 상경기가 크게 위축됐다 고 말했다. 낙산과 오색 등 양양관내 주요 관광지의 상경기도 큰 타격을 입었다. 횟집단지가 밀집된 낙산지역은 계속된 폭설로 관광객 들의 발길이 끊겨 영업을 못한 가운데 오 색지역도 등산객들이 찾아오지 않으면서 상경기가 바닥을 맴돌았다. 낙산에서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눈이 내리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겨 1주일간 단 1명의 손님도 받지 못해 피해 가 막심하다 고 토로했다. 양양읍내 식당가도 폭설로 인해 대부분 의 공사가 중단되면서 저녁이면 일찍 문을 닫는 등 지역상경기가 한파를 맞았다. 이번 폭설로 인해 오산리선사유적박물 관과 낙산곤충생태관의 관람객 수도 극히 저조했다. 이와 함께 농촌지역은 이번 폭 설로 밭갈이 등 본격적인 영농준비에 많은 차질을 빚었다. 고명진 김주현 이용수 기자 지난 10일 눈은 그쳤지만 대설경보가 여전히 발표중인 거진항포구에는 수많은 선박들이 10일째 닻을 내리고, 겨울잠을 자고 있다. 폭설 이모 저모 육군 8군단 제설작전 호평 폭설 때마다 현북면 오지마을서 제설작업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육군 8군단이 폭설이 내린 현북면 일대에 장병과 제설 장비를 투입, 대민지원에 총력을 다해 주민들의 고마움을 샀다. 장병들은 지난달 10일 이래 3차례에 걸쳐 폭설이 내릴 때마다 장병 200여명 과 제설차량을 투입해 현북면 면옥치리 와 법수치리 등 상습 고립지역과 오지마 을, 도로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벌였다. 특히, 설을 앞둔 지난달 10일경 내린 폭설 때는 귀성객과 주민들의 불편을 해 소하고자 즉시 병력과 제설장비를 투입 육군 8군단 장병들이 장비를 동원해 현북지역 의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해 제설작업을 마쳐 주민들이 편안한 명 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소방대원 폭설 헤치고 생명 구해 또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계속된 폭 설에는 어성전리와 면옥치리, 법수치리 등 오지마을 도로를 뚫고 하조대 일대도 병력을 지원, 주민 불편을 덜어줬다. 보통 3월이면 군부대의 제설작전이 완 료되고 대다수의 장비가 동면에 들어가 는 시기이나, 8군단은 영동지역 특성상 3월에도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 추 가 폭설에 대비해 장비와 병력을 대기시 켜 놓은 것이 이번 폭설에 즉각 제설작 업에 나설 수 있었다고 한다. 지역주민들은 군 장병들이 아니었다 면 아직도 집에서 한 발짝도 못 나왔을 것이다 며 매번 지역의 크고 작은 불편 을 해소해주는 군부대의 대민지원에 감 사의 마음을 전한다 고 고마워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내 집 앞 눈치우기 모범 양양읍 구교1리 주민들 양양읍 구교1리(이장 김시범) 주민들이 이 번 폭설에 내 집 앞 눈치우기를 모범적으로 실 시해 칭송을 받고 있다. 구교1리 열방세이프 아파트 76세대 주민들은 계속되는 폭설에도 지난 8일 오전 아파트 내 주차장과 진입도로 에 쌓인 눈을 치우며 내 집 앞 눈치우기를 솔 선수범했다. 김시범 이장을 중심으로 한 구교1리 주민들 은 아파트 단지를 비롯해 간선도로 곳곳을 치 웠다. 김 이장은 많은 눈으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커 주민들과 힘을 모아 내 집 앞 눈치우기에 나서게 됐다 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속초소방서 간성119안전센터 유수현 장영준씨 소방대원들이 이번 폭설에 50cm 이상 쌓인 눈을 헤치고 꺼져가는 생명을 구해 화제가 됐다. 속초소방서(서장 김시균) 간성119안 전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소방교 유수현, 소방사 장영준씨는 폭설이 내린 지난 2 일 새벽 2시경 양양 현북면 면옥치리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사랑의 집 에서 요양 중인 할머니가 갑자기 혈당이 떨어 져 의식을 잃고 호흡곤란증세를 보인다 는 연락을 받고 속초의료원에서 저혈당 주사를 처방받아 현장으로 출동했다. 하지만 사랑의 집 이 위치한 산 속에 50cm이상 눈이 쌓여 어성전 고개를 도 저히 넘을 수 없었다. 이에 두 대원은 폭 설을 헤치며 약 3km의 거리를 도보로 이 동해 현장에 도착, 겨우 호흡만 이어가 는 할머니에게 저혈당 주사를 처방했다. 이어 이들은 할머니의 안정을 확인한 후 새벽 5시가 넘어 다시 한 시간 이상을 걸 유수현 장영준 어 구급차로 이동, 센터로 돌아왔다. 유수현 소방교는 96년 1월에 소방에 임용, 15년 가까이 소방현장에서 활동한 베테랑 소방관이고, 장영준 소방사는 지 난해 8월에 임용, 응급구조사 1급(주사 처방 가능)으로 활동하고 있는 구급대원 이다. 장재환 기자 김시범 구교1리 이장과 주민들이 눈을 치우고 있다. 구독료 CMS 로 납부하세요 636-2222~6
설악신문 949호 2010년 3월 15일 전면광고 12 지금 최상의 입지환경 최적의 투자여건 3. 인근 주요관광지와 연계한 개발여건 우수지역 문의처 : 강원도 속초시 대포항 안길 54 속초시 대포항개발사업소 033)639-2965, 2347 / F 033)636-4601 최고의 투자가치! 공고합니다. 2010년 3월 5일 소재지 속초시 대포동 940 속초시 대포동 940-1 속초시 대포동 940-2 속초시 대포동 940-3 속초시 대포동 940-4 속초시 대포동 940-5 속초시 대포동 940-6 지목 대 대 대 대 대 대 대 속 초 시 장 면적( ) 932.5 1,066 961 862 695 803.2 836.4 예정가격(원) 1,398,750,000 1,465,750,000 1,441,500,000 1,034,400,000 1,424,750,000 1,646,560,000 1,003,680,000 1. 공 모 명 : 대포항 관광휴게시설 부지(공유재산) 매각 공고 2. 매각개요 위 치 : 속초시 대포항 개발사업지역내 북방파제 연접 호안 시설용도 : 관광휴게시설용지(일반상업지역) 토지현황 구분 토지 토지 토지 토지 토지 토지 토지 3. 입찰참가 및 개찰 공고기간 : 2010. 3. 5(금) ~ 3. 25(목) 21일간 입찰서 제출기간 : 2010. 3. 5(금) ~ 3. 25(목), 15:00 입찰서 제출처 :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www.onbid.co.kr) 개찰일시 : 2010. 3. 26(금), 10:00 4. 입찰 참가자격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제31조 및 제33조,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 입찰참가자 준수규칙 제4조(입찰참가자 자격제한)의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 5. 입찰 참가방법 본 입찰은 일반경쟁입찰이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 www.onbid.co.kr)을 이용한 전자입찰 방식으로만 집행합니다. 입찰참가자는 "온비드 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공인인증기관에서 발급받은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온비드의 인터넷 입찰장을 통해 전자입찰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6. 기타사항 기타 의문사항은 속초시 대포항개발사업소 토지분양담당( 033-639-2965)으로 문의 바랍니다. 비고 일반상업지역 일반상업지역 일반상업지역 일반상업지역 일반상업지역 일반상업지역 일반상업지역 강원도 속초시 대포항 개발사업 관광휴게시설 부지(공유재산)를 매각하고자 아래와 같이 속초시 대포항 관광휴게시설부지(공유재산) 매각 공고 속초시 공고 제2010-107호 으로 투자자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2. 속초시가 직접 조성하여 매각하는 부지로 신뢰성 확보 속초 대포항 1. 최상의 교통 및 입지여건 설악산, 속초해수욕장, 설악해맞이공원 등 기존 유명관광지와 근접해 있고, 롯데건설에서 개발계획에 있는 외옹치지역과 연접되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개발여건 우수지역 속초시가 21세기 환동해 시대의 관광 해양 중심도시, 속초건설 을 위해, 미래핵심사업으로 대포항 종합관광 레저항 을 개발추진 농림수산식품부와 속초시가 공동으로 자본을 투자하여 개발하는 사업으로 신뢰성 확보 교통여건 : 설악산 입구 관문 지역에 위치, 미시령터널 개통 및 동서 고속도로 동 홍천구간 개통으로 서울에서 2시간 이내 접근 가능 주차능력 : 매각부지 인근에 3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용주차장 조성 조 망 권 : 동측방파제 접속부지로 영구적 해양조망권 확보 가능 관광객 유입여건 : 매년 1천 2백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가는 설악산 입구에 위치, 항내에만 매년 2백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입(해양조망, 일출, 생선회, 낚시 등) 시설용도 : 제1종 근린생활시설 중 소매점, 이 미용원, 목욕장, 세탁소, 제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도매시장 제외), 운동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중 유원시설, 관광휴게시설, 업무시설
2010년 3월 15일 설악신문 949호 기 획 13 양양연어산지가공시설마침내준공 결실 양양 셀몬푸드 박정란 대표 열정 꿈을 현실로 국내 최고 수산물가공시설 연어 비롯 동해안 수산물로 다양한 가공식품 본격 생산 국민 건강증진 어업인 소득증대 지역브랜드 가치 향상 양양 출신의 한 여성기업인의 끈질긴 연 어 상품화 연구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전국 최초로 국내산 연어로만 제품화를 시도해온 박정란(58) 영어조합법인 양양 셀몬푸드 대표가 지난달 평생 꿈꿔왔던 연 어산지가공시설을 모천의 강, 양양남대천 에 준공하고 본격적인 상품생산을 준비하 고 있다. 박 대표가 국내 연어의 70%가 회귀하는 양양남대천에 친환경 수산물가공공장을 조성한 것은 기업의 이익만을 창출하는 것 이 아니라, 어려운 연근해 어업인들의 소 득증대와 함께 연어의 고장이라는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인다는 경영철학 까지 담겨져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셀몬푸드는 남대천 연어를 비롯해 시마 연어(송어), 황어, 방어, 이면수, 오징어, 꽁 치, 양미리 등 사계절 연근해와 하천에서 잡히는 다양한 어종으로 연어가스와 스테 이크, 떡갈비, 소시지, 연어육수 성게 미역 국 등 고단백의 가공식품을 맞춤형으로 생 산할 예정이다. 국내 최신식 자동화 설비로 현재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 증을 받고 있는 생산라인은 하루 10톤(2만 마리)의 생선을 신선도를 유지한 채 깨끗 하게 손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셀몬푸드의 이같은 최첨단 시스템은 연 어를 중심으로 한 가공시설로서는 단연 국 내에서 최고로 손꼽히고 노르웨이나 캐나 다 등 연어 연구 및 가공식품생산 선진국 의 내로라하는 수산물 가공시설과도 견줄 정도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박 대표는 산지가공시설이 단순한 수산물 가공시설을 뛰어넘어 어획부진과 어가하락 으로 힘들어하는 지역어업인들에게도 도움 이 되도록 당초보다 더 많은 최신식 설비와 처리용량을 갖추기 위해 자비 20억원을 투 입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셀몬푸드는 각종 수산물을 산지가격보 다 비싸게 매입한 뒤 손질과 저장과정을 거쳐 공급날짜에 맞춰 출하하면 어업인들 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되고 소비자들도 수입산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고단백 수산물 가공식품을 맛볼 수 있으며 지역의 동력산 업으로 자리 잡아 지역 브랜드 가치도 높일 수 있어 1석3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박 대표는 무엇보다 동해안 연근해에서 잡히는 자연산 어류의 장점을 살려 제품화 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수산물이 불안정한 생산량으로 제 값은 물론 대접을 못 받는 현실을 감안해 안정적 판로역할도 ❷ ❸ ❶ ❶ 셀몬푸드의 핵심 자동생산라인을 공장장이 설명하고 있다. ❷ 시마연어인 송어를 손질해 저장해 두고 있다. ❸ 떡갈비를 반죽하는 기계. 하겠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셀몬푸드의 탄생은 비단 박 대표의 사업 가적 기질에서만 비롯된 것이 아니라, 고 향인 서면 장승리에서 연어와 함께 성장하 고 연어훈제구이를 직접 만들며 기계까지 고안할 정도로 연어에 남다른 애착이 있었 기 때문이다. 강현면 물치항에서 동해바다 회집도 운 영하고 있는 그는 그동안의 연어요리 연구 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제5회 양양군 향 토 및 개발요리경연대회에서 연어뱃살 스테이크 를 출품해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의 연어요리 전문가로 인정을 받 았다. 박 대표는 셀몬푸드를 한국을 대표하는 수산물 가공공장으로 키워내겠다는 자신 과의 약속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첫발을 내딛었다. 특히 고단백 수산물 가공제품을 출시,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는 평생의 소망도 차곡차곡 실현해 나갈 계획 이다. 박 대표의 목표는 셀몬푸드의 안정적인 제품 생산을 통해 지역어업인들에게는 합 당한 어가를, 주민들에게는 고단백 영양공 급원을 저렴하게, 지역에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것이 다. 곧 출시되는 제품들은 학교급식이나 군 납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맛볼 수 있도록 설악권을 중심으로 판로 개척에 연어산지가공시설을 준공한 박정란 대표. 나설 방침이다. 박 대표는 연어산지가공시설은 수익이 나 이름을 알리고자 시작한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정도를 걷고 국민들의 건강과 지역 사회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알차게 운영할 계획 이라며 개척과 도전에 따른 어려움 보다는 평생의 꿈을 공익적으로 이뤄간다 는 희망이 더 큰 것 같다 고 미소를 지었 다. 눈발이 내리는 양양남대천변 산지가공 시설에서 연어브랜드화를 위해 1층에 별 도의 특산물 판매장도 마련하고 연어 소상 길을 따라 산책로도 만들겠다는 박 대표의 주름진 얼굴에는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고 스란히 배어 있지만, 희망적 이라는 당찬 확신이 유유히 흐리는 남대천의 미래를 밝 히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14 체 육 2010년 3월 15일 설악신문 949호 게이트볼, 노인운동이란 선입관 깨자 게이트볼은 어떤 운동? 게이트 통과 골폴 맞히기 노인들의 전유물로 인식돼 오던 게이 트볼이 젊은층의 유입을 시도하며 변화 를 꾀하고 있다. 속초시생활체육회(회장 조명수)는 게 이트볼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상반기 생활체육교실 게이트볼 강좌 수 강생을 모집한다. 생활체육회에 따르면 그간 게이트볼 강좌는 지도자 1명이 배치되고 주 1회 교 육으로 특정(노인) 세대에 제한돼 왔다. 이 때문에 게이트볼은 노인 운동이라는 고정관념이 굳어졌고 동호인 수도 수년 간 80~100명 선에 머무르며 심한 정체현 상을 겪어 왔다. 이에 생활체육회는 이번 게이트볼 강 좌에 3명의 지도자를 투입, 주 3회 6시간 교육으로 강좌시간을 대폭 확대하고, 시 내 곳곳에 홍보 안내문을 붙이는 등 대대 적인 동호인 확보에 나서고 있다. 동호인 수 심한 정체 속초시생활체육회 관계자는 선진국 은 물론 우리나라 일부 시군에서 게이트 볼은 노인 운동이 아닌 전 세대가 함께 어 울리는 가족형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지 만, 속초지역에서는 아직도 노인 운동이 라는 선입견이 강해 동호인이 노인층에 심하게 편중된 상황 이라며 종목별 고 른 성장으로 좀 더 많은 시민들이 생활체 육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강좌 를 대폭 확대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게이트볼 강좌는 속초 유일의 실내 게 이트볼장인 교동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속초시생활체육회, 젊은층 유입 위해 강좌 확대 동호인 수 홍천 1300명 속초 80명 불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속초에는 조양 온정 설악 도문 중앙 교동 등 지역 별 6개 분회와 6곳의 게이트볼장이 운영 되고 있다. 동호인 대부분은 60대 이상으 로 40대와 50대는 여성 동호인이 각 1명 씩 있다. 1 3세대가 함께 즐겨요 속초시생활체육회가 게이트볼 활성화 를 위해 강좌를 대폭 확대하는 것과 관련, 속초시게이트볼연합회(회장 박대건)는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박대건(64) 회장은 게이트볼이 국내에 정착된 지 30년 가까이 지나면서 다른 지 자체에서는 동호인이 늘고, 연령 구분도 사라지면서 활성화되고 있지만, 속초는 이와 달리 동호인 수가 정체되고 최근에 는 줄고 있다. 실제 홍천은 1300명의 동 호인이 있는 반면 속초는 80명에 불과하 다 며 (생활)체육회에서 강좌를 확대한 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반가웠다 고 말했 다. 게이트볼연합회는 이번 강좌에 힘을 보태기 위해 회원 일부를 강좌 진행에 투 입시킬 계획이다. 연합회에 따르면 게이트볼은 체력소모 가 적고 속도를 요하지 않기 때문에 노인 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다. 게이트 볼이 단조로운 노인 운동이라는 선입견 탓에 젊은 세대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 지만, 사실 게이트볼은 작전이 무궁무진 하고 수 싸움이 빈번해 많은 고민을 필요 로 한다. 특히 팀 대항 형식으로 이뤄지다보니 팀원간 호흡과 단합이 중시돼 사회성을 기르기에도 좋은 스포츠다. 대도시에서는 이미 초등학교 때부터 게이트볼을 특화수업으로 운영하고 있 으며, 일부 대학에서는 관련 학과를 개설, 지도자를 양성해 오고 있다. 박 회장은 게이트볼의 젊은 층 유입은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의 인식 전환도 있겠지만, 점점 격차가 벌어 지는 1~3세대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 는 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 며 가족간 유대감 형성을 위한 가족 대항전 경기도 함께 추진됐으면 한다 고 했다. 속초시게이트볼연합회는 지난해 교동 초교와 소야초교에 게이트볼세트 20개 를 기증한 바 있다. 이우철 기자 게이트볼은 T자형 스틱으로 볼을 쳐내 경기장내 3곳의 게이트를 차례로 통과시 킨 다음 필드(경기장) 가운데에 위치한 골 폴을 맞히는 구기 종목이다. 가로 20m 세로 15m 경기장에서 두 팀 이 제한시간 30분 동안 많은 점수를 얻은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선수는 한 팀 당 경기자 5명과 후보 2명 등 7명으로 구성되 며, 선 공격팀은 적색볼, 후 공격팀은 백색 볼을 사용한다. 채점은 1 2 3게이트 통과 시 1점, 골 폴 명중 시 2점, 1명이 시간 내 완료하면 5 점이 주어진다. 흰색과 붉은색의 볼을 사용하고 자신의 볼로 같은 팀이나 상대방 볼을 치게 되면 다시 한 번 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당구 와 흡사하다. 상대방의 볼을 밀어내 중요한 위치를 점 하는 면에서는 컬링과, 필드 전역에 볼을 펼쳐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것은 바둑과 비슷하다. 이우철 기자 속초시 게이트볼 연합회 회원들이 교동 전천후 게이틀볼장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다. 한마루클럽12개부문우승차지 제11회 국민생활체육 속초시배드민턴연합회장기 속초시 배드민턴 연합회장기 대회가 지난 6~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제11회 국민생활 체육 속초시배드민 턴연합회장기 대회 가 지난 6~7일 관 내 12개 클럽 400 여명의 선수가 참 가한 가운데 청소 년수련관 실내체육 관에서 개최됐다. 혼합복식과 남자 복식, 여자복식 등 복식경기가 연령별 로 나눠 치러진 이 번 대회에서 혼합 복식은 한마루클럽 신용철 함정민씨(20 대)조를 비롯해 14개 팀이, 남자복식은 청 초클럽 배종윤 이학종씨(30대A)조 등 19 개 팀이, 여자복식은 청초클럽 이옥실 함 미숙씨(40대A)조 등 16개 팀이 우승을 차 지했다. 클럽별로는 한마루가 가장 많은 12개 부 문 우승을 차지했으며, 속초는 8개 부문, 하이클리어가 7개 부문으로 뒤를 이었다 부문별 우승팀 혼합복식 20대 신용철 함 정민(한마루) 30대A이근실 김재숙(한마루) 30대 B허정훈 김미라(설빛) 30대 C최창 규 김미경(한마루) 30대D허우철 심은혜(한 마루) 40대 A이윤호 김순화(하이클리어) 40대 B우병일 오금이(한마루) 40대 C김태 홍 김달금(청초) 40대 D조수경 오정자(한 마루) 50대 A이언우 임기옥(만천) 50대 B 최영혁 박미애(청학) 50대C윤중수 이종희 (청학) 60대 김영복 이고산(속초) 70대 황운 천 강득순(만천) 남자복식 30대 A배종윤 이학종(청초) 30대 B-1 이섭 이재성(속초) 30대 B-2 강석명 오문수(설빛) 30대 C-1 강기 홍 이진규(하이클리어) 30대 C-2 신승우 장 호영(한마루) 30대 D-1 이상대 박상빈(만천) 30대 D-2 박종현 이덕수(청봉) 40대 A이윤 호 안종대(하이클리어) 40대 B-1 이근식 우 병일(한마루) 40대 B-2 김영수 유명화(청봉) 40대 C-1 이병구 최진동(한마루) 40대 C-2 노남현 우명준(한마루) 40대 D-1 김종대 박 무현(하이클리어) 40대 D-2 신선필 이주경(속 초) 50대 B손수천 김일현(하이클리어) 50 대C안준근 김동겸(청학) 60대A정래희 이 주봉(속초) 60대C황운천 박상수(만천) 70 대 이해철 김현욱(속초) 여자복식 30대 A 장영자 이순녀(청초) 30대B-1 최정민(어울 림) 엄난실(청학) 30대 B-2 임혜숙 박수현 (하이클리어) 30대C진효리 김숙자(청봉) 30대 D-1 신미향 최춘금(청초) 30대 D-2 김애 랑 함수경(하이클리어) 40대A이옥실 함미 숙(청초) 40대B김순애 이연주(한마루) 40 대C정미숙 이수진(한마루) 40대 D-1 박미 애 장정윤(청학) 40대 D-2 이귀분 송애자(청 학) 50대A황영희 맹치순(청봉) 50대B백 현숙 이종희(청학) 50대C마숙자 김경순(속 초) 60대 이고산 정인자(속초) 70대 송옥 희 손문자(속초) 이우철 기자
설악신문 949호 2010년 3월 15일 문 화 15 제1회 도 어린이연극제 속초서 개최 강원도청소년연극제에 이어 강원도어 린이연극제가 올해부터 연극의 고장 속 초에서 열린다. (사)한국연극협회 속초지부(지부장 신 오일)는 오는 10월 15~23일 속초문화회 관 대강당에서 제1회 강원도 어린이 연 극제 (가칭)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연극협회 속초지부는 제19회 강원도청소년연극제(6월 15~20 일)와 제1회 강원도어린이연극제 등 도 단위 2개 연극제를 개최하게 된다. 10월 15~23일 속초문화회관서 청소년연극제는 6월에 신오일 지부장은 올해 도내 50개 초 등학교에서 연극인 강사를 통한 연극 수 업이 진행될 정도로 연극은 특화수업으 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며 그간 도 단 위 연극제가 청소년과 성인에 국한돼 열 리다보니 정작 첫 단추인 어린이 대상의 연극제가 없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어린이연극제를 개최하게 됐다 고 설명 했다. 신 지부장은 이어 도 연극협회와 협의를 거쳐 어린이연극제의 세부계획 을 수립할 예정 이라며 일본과 중국 등 어린이연극팀을 초청해 환동해권 연극 제로의 확대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 다 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청소년연극제는 91년 8월 13~17일 속초문화회관에서 연극협회 속초지부의 주관으로 제1회 연극제가 개최된 이래 계속 속초에서 열리고 있 다. 1회 연극제에는 속초고와 속초여고, 설악고, 고성고, 거진종고 등 5개 고교가 참석, 속초고가 대학은 왜 가 로 최우수 상을 수상했다. 이우철 기자 빛으로 그린 설악 창립사진전 연다 속초지역 사진동호회 빛으로 그린 설 악 (이하 빛설악)이 20~22일 속초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창립전시회를 연다. 빛설악 은 김흥수 동우대 교수 등 사진동 호인 16명이 지난해 5월 구성, 장르 구분없이 전 부문에 걸쳐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속초의 거리풍경 이 주제지 만 속초와 대비를 이루는 해외 거리풍경도 함 께 전시된다. 회원들의 자유테마 작품도 내걸 리며 총 70여점의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빛설악 관계자는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 이 함께 사진을 공부하면서 속초를 홍보할 수 있는 관광 사진도 촬영하고 있다 고 소개했 다. 이우철 기자 속초문화원 구석구석 문화마루 사회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선정 속초문화원(원장 노광복)의 구석구석 문화마루 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의 2010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기획공모 부문에 선정돼, 4천 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에서 기획부문은 도내 12개 문화예술단체가 신청, 속초문화원과 평 창 감자꽃스튜디오 등 2곳이 선정됐다. 속초문화원의 국악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해금을 연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속초문화원은 연말까지 행 복한홈스쿨 비전아동센터 위스타 트 자원봉사센터 등 4개 시설에서 도문농요로 소리극 만들기 북청사자 오감체험 우리문화 이야기보따리 등 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속초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 역주민들이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복 합문화예술교육을 받은 후 문화동아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며 나아가 지역 고유의 문화 프로그램 개발에도 참여하 게 된다 고 설명했다. 문화원은 지역 문화예술단체간 정보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이 이번 사업 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다고 판단, 기 관별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속초문화예 술교육 네트워크 (가칭)를 구성해 운영 할 계획이다. 속초문화예술교육 네트워크는 프로그 램 운영과 방향에 대한 과학적인 평가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자료집을 발간하 고 이를 바탕으로 수혜대상에 걸맞은 다 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나서게 된다. 이우철 기자 책 읽어주는 충실 도서관 속초평생교육정보관 16~21일 속초평생교육정보관이 오는 16~21일 한국 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사)국제아동청 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가 주관하는 책 읽어 주는 충실의 도서관 을 운영한다. 행사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 보따리 를 비롯해 극단 마실의 연극 달려라 달려 달달달, 도서교환이 이뤄지는 충실의 도서관 행복장터, 다문화 관련 다양 한 체험이 마련되는 다문화 놀이터 등으로 꾸며진다. 한편 정보관은 행사장을 찾은 다문화가족 에게는 한국어와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등 으로 제작된 국가별 전래동화CD를 무료로 제 공할 계획이다. 이우철 기자 구독료 CMS 로 납부하세요 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 신청서 작성만으로 가능 636-2222~6 조상을 잘 모셔야 자손이 복을 받습니다 자녀의 孝 를 받고 싶으면 자신이 먼저 祖 上 을 섬겨라 청명 한식 4월5~6일 맞이하여 준비되어 있습니다. 신성석재에 납골당 각종상석 비석 도래석 석등 건축석 석 탑 불상 석축 등을 문의하십시오. 성심성의껏 모시겠습니다. 납골당/석물/비석/상석/탑/석등/불상/특수조각/ 건축시공/석재예술 전문업체 신 성 석 재 대표 윤택규(88년 전국기능대회 은상수상) 속초시 조양동 1409-2(속초축협건너편) 633-6579/011-375-6579 FAX.632-0081
16 인 물 2010년 3월 15일 설악신문 949호 김정한 전 시의회 의장 폭설 때마다 제설작업 공직서 애틋한 고향사랑 실천 홍봉기 양양군 현우회장 장학사업 등 펼쳐 김정한(53) 전 속초시의회 의장이 이번 폭설 기간 동안 자신이 몸담고 있는 운전학원의 제 설장비로 눈 치우기에 나서 호응을 얻었다. 김 전 의장은 지난달 폭설 때에 이어 이번 폭 설기간에도 주민들이 원하면 아파트 단지는 물론 주택가 골목, 이면도로 등을 찾아가 제설 작업을 벌였다. 특히 행정의 수요가 미치지 못한 제설 사 각지대 에 제설장비를 직접 몰고가 쌓인 눈을 말끔히 처리했다. 김 전 의장은 이번 폭설기간 동안 매일 새 벽 5시에 나와 자정을 넘은 시간까지 눈을 치 우다 보니 어려움도 있지만 즐거워 하는 주민 들을 보면 보람도 느낀다 며 조그만 일이지 만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노인일자리 참가자 교육 속초노인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사회복지회 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10 노인일자리 참여 자 33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속초노인복지센터는 소양 교육을 마친 노인들을 6월 15일까지 노-노 케어(거 동불편 노인 돌봄 지원), 무료급식, 강사 등으 로 파견한다. 이우철 기자 양양군 현남면 출신 공무원들로 구성 된 현우회가 홍봉기 회장(55, 사진)을 주 축으로 장학사업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고향사랑을 실천해 칭송을 받고 있다. 현우회는 홍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 60 명이 단합해 회원들이 적립한 기금으로 현남지역 청소년 장학금 지급 등 인재양 성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현산문화제 등 각종 축제가 열릴 때면 고향인 현남면 주민들을 찾아가 적극적 인 참여를 독려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 도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부터 현우회의 회장 을 맡아오고 있는 홍 회장은 현남 출신 공무원 선배로서 후배들과 함께 고향을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노 력하고 있다 며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더 크게는 지역 전체를 발전시킬 수 있 는 원동력이 된다고 확신한다 고 강조 했다. 지역에서도 결속력이 끈끈하기로 소 문난 현우회는 홍 회장과 전영진 사무국 장 등이 중심이 돼 월례회를 갖고 고향 의 이모저모를 살피며 어려운 향우 돕기 에 매진하고 있다. 전영진 사무국장은 공직에 근무하는 회원들로 구성된 현우회가 현남지역은 물론 관내 전체에 도움이 되도록 열린 마음으로 활동하겠다 며 전국에서 가 장 활발하고 잘 뭉치는 공무원 조직으로 만들어 가겠다 고 말했다. 현남면 인구2리가 고향인 홍봉기 회장 은 인구초교와 현남중, 강릉농고를 졸업 하고 지난 1975년 축산직으로 농촌지도 소에 들어와 화천군과 고성군을 거쳐 현 재 양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지원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평소 주도면밀하고 사려 깊다는 평을 박병철 고성 죽왕우체국장(별정우체국) 기쁨 주는 우정서비스 제공 지난해 12월 23일 별정우체국(사설우 체국)인 고성 죽왕우체국장으로 부임한 박병철 국장(36, 사진)은 고객에게 기쁨 을 주고 사랑을 받는 우정서비스를 제공 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 고 말했다. 그는 지역 특성상 별정우체국으로 문 을 연 만큼 지역실정에 맞는 고객서비스 발굴에 적극 나서고, 신속 정확한 우편 배달업무 뿐 아니라 예금, 보험 등 다양 한 금융업무도 고객 만족경영을 최우선 으로 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 뢰받는 우체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고 덧붙였다. 죽왕우체국의 지분 50%를 갖고 있는 박 국장은 지난해말 50%의 지분을 갖고 있던 어명선 전 죽왕우체국장이 명예퇴 직함에 따라 강원체신청으로부터 죽왕 우체국장에 임명됐다. 죽왕면 오호리가 고향인 그는 고성고 와 동우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우체국 에서 2년간 근무했고,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죽왕수협에서도 재직했다. 받고 있는 그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방송대를 졸업하고 지역농업 발전에 헌 신하며 선진영농이 자리잡게 하는데 많 은 역할을 해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특히, 그는 고향 에서 우체국을 경 영하고 있는 만 큼, 전국 조직망 을 갖추고 있는 우체국 택배를 활 용한 지역특산물 홍보 판매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죽왕우체국 뒤편에 조성되는 해양 심층수 농공단지 입주업체와도 협력해 배달유통망을 지원할 방침이다. 죽왕우체국은 지난 1965년 12월 24일 별정우체국으로 개국했다. 별정우체국 은 우체국이 없는 농 어촌 및 도서 벽 지 등에서 우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인이 투자해 운영하는 민간 우체국을 말한다. 이용수 기자 ellan92@goseong.org 인공신장 혈액투석 건강검진 정내과 의원 - HDF 투석기계 중앙공급장치- 접근성이 좋고 편안하게 진료 받으실 수 있도록 속초시 청학동 KT속초지사 건너편으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믿음주고 사랑받는 정내과 의원이 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랍니다. 진료시간 진료과목 평일 : 오전 9:00~오후 6:00 공휴일 토요일 : 오전 9:00~오후 2:00 (인공신장실 : 오전 6시~오후 11시) 인공신장실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 상담) 일반내과 소아과 피부과 내과 전문의 신장전공 정미경 http://www.sokchohd.com(한글키워드 : 속초인공신장실, 속초정내과) 속초시 청학동 KT속초지사 건너편(인디안 속초점 우리약국 고려산부인과) / 진료상담 : 637-0757~8
설악신문 949호 2010년 3월 15일 인 물 17 친구에게 간 이식 후 요양 중인 김관실씨 잘 이겨내 예전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친구가 잘 이겨내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와 예전처럼 같이 만나고 놀러도 다녔 으면 좋겠어요. 간경화 말기로 고통을 겪고 있던 고교 동 창에게 간을 이식해 준 김관실씨(42)속초 시 조양동)는 요즘 집에서 요양을 하며 친 구의 조속한 완쾌를 바라는 간절한 심정으 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 김씨는 친구인 홍모씨(42)에게 지난 1월 25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간을 이식해 주 는 대수술을 받은 후 지난달 7일 퇴원했다. 수술 후 한 달 보름가량이 지난 지금은 집 근처를 산책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몸 상태 가 많이 회복댔다. 설악고 16회 동창, 아름다운 우정 설악고 16회 동창으로 고교시절 같은 반 단짝 친구였던 이들은 졸업 후에도 부부동 반모임을 갖는 등 20여년간 두터운 우정을 쌓아왔다. 그러던 중 홍씨가 간경화 말기 진단을 받고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간 이식 수술밖 에 다른 방도가 없으나, 조직이 맞지 않아 가족들의 간도 이식받지 못해 거의 포기한 상태였다. 지난해 11월 이 같은 사실은 안 김씨와 친구들은 고심 끝에 친구들이 검사라도 해 보자고 마음을 모았고, 16회 동기 회장인 김씨가 제일 먼저 검사를 받았다. 김씨는 CT, 채혈, MRI 등 수차례의 검사 끝에 간 이식이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고, 간 이 식 수술까지 하게 됐다. 김씨는 매우 다급한 상황이라 차후에 어떻게 될까 생각을 정리할 여유도 없었 고, 친구부터 살려야 하겠다는 생각이 앞 섰다 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그의 부인 노정견(39)도 홍씨 부부와 워 낙 가까운 사이라 반대하지 않았다. 이들 의 사연은 당시 많은 언론에 보도돼 지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다른 친구들도 이들의 아름다운 우정에 힘을 보탰다. 택시기사인 한 친구는 김씨 가 병원에 갈 때마다 운전을 해줬고, 서울 에 사는 친구들도 김씨가 병원에 갈 때마 다 모여 도움을 줬다. 동창들도 모금운동 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 집에서 만난 김씨는 이달까지 요양을 하면 다음달부터는 일을 할 수 있 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LIG손해보험속 초지점에서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씨는 중환자실에서 이틀만에 깨어나, 수술이 잘됐는지부터 물었다. 수술이 잘 됐다는 가족들의 말을 듣고 그제야 잘 해 냈다라는 생각에 마음을 놓았다고 한다. 나중에 깨어나 얘기를 들어보니 가족들 이 이제나 저제나 수술이 끝나길 기다리며 고생을 많이 했더라고요. 친구는 아직 입원 치료 중 김씨의 간을 이식 받은 친구, 홍씨는 아 직 병원에 입원 중이다. 간 이식 수술은 잘 됐지만, 아직 기력이 없어 혼자 걷지 못하 고 몸무게도 80kg에서 60kg으로 크게 줄 었다. 담당의사는 친구가 간경화 말기로, 워낙 병이 위중했기 때문에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리지만, 크게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 했다고 김씨는 전했다. 담당의사는 친구의 간 이식 수술을 버스를 잡는데, 떠나는 버 스를 달려가며 잡은 격 이라고 표현했다 고 한다. 그만큼 친구는 심각하고 절박한 상태에서 수술을 받았다. 간 이식을 받은 환자의 경우 통상적으 로 한 달이면 퇴원을 한다는데, 친구는 간 경화 말기여서 치료기간이 많이 걸리나 봅 니다. 이달에는 퇴원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는데, 아직은 정확히 모르겠어요. 퇴원을 하기 위해서는 황달 수치가 정상 으로 돌아오고, 다른 몸의 기능도 회복돼 야 한다. 김씨는 수술 후 한 달가량이 지나, 친구 의 얼굴을 처음 봤다. 지난달 23일 검진차 병원에 간 그는 무균실에 입원해 있던 친 구를 잠깐 만나, 빨리 나아서 정상생활을 하자 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대화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닌 친구는 아무 말이 없 었다. 김씨는 표현은 안했지만, 무척 고마 워 할 거 라며, 하루빨리 친구가 완쾌되길 손 모아 기원했다. 장재환 기자 올해안모교다목적실건립심혈 오세권 제5대 설악초교총동문회장 취임 제5대 설악 초등학교 총 동 문 회 장 에 오세권씨(60, 9회, 사진)가 취임했다. 설악초교 총 동문회는 지 난 6일 호텔 설악파크에서 채용생 속초시장, 이병 선 전 도의원, 윤재복 설악초교 교감, 이맹섭 대포동장, 동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문회 창립 4주년 기념 정기총회 및 회장 이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세권 신임 회장은 동문들 의 역량을 결집해 올해 안으로 모교 다목적실이 건립되도록 심혈을 기울 이겠다 며 총동문회가 모교뿐만 아 니라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모교의 위상을 격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 고 피력했 다. 이어 우리 동문회는 지역 특성상 규모가 작지만 설악산을 곁에 두고 학창시절을 보낸 탓에 어느 학교 동 문보다도 결속력이 강한 것이 특징 이라며 뒤늦게 출발한 만큼 더욱 탄 탄한 업적을 남길 수 있도록 동문 여 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덧붙였다. 오 회장은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에서 30여년간 근무했으며, 현재 대 포동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설악초교는 1940년 주봉간이 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65년 외설 악초등학교 설악분교장으로 명칭을 바꾼 뒤 74년 설악초등학교로 승격, 올해 2월까지 56회 2,234명의 졸업 생을 배출했다. 총동문회는 35회까지 300여명으 로 구성, 매년 졸업생 전원에 장학금 지급, 전교생 현장학습 지원(차량 및 중식 등 운영 전반) 등의 사업을 펼쳐 오고 있으며, 올해는 모교 숙원 사업 인 다목적실 건립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우철 기자 산불예방, 주민의식교육이 중요 산불 안전지킴이 김용석 양양군 산림경영담당 군부대 학교 등 찾아 교육 지난 2005년 대형산불을 겪었던 양양 지역이 올해는 산불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 록 주민의식교육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양양군의 산불예방을 진두지휘하고 있 는 김용석(49, 사진) 산림경영담당은 폭설 에도 불구하고 거의 매일 군부대 등 많은 인원들이 상주하는 기관 단체와 학교 등 을 찾아가 산불방지를 위한 주민교육에 구 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김 담당은 그동안 설악권의 대형산 불이 선거가 있는 짝수 해에 유독 많이 발 생했다는 통계를 감안해 산불예방 교육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김 담당은 지금은 폭설로 강수량이 많 아 산불로부터 안전한 것처럼 보이지만, 곧 기온이 올라가고 바람까지 불면 산불위 험지수는 금세 높아진다 며 봄철에 대비 해 산불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산불 발생을 막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고 강조 했다. 대형산불로부터 지역을 지키기 위해서 는 지역주민들 스스로가 파수꾼이 돼야 하 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 불 정보를 잘 알고 신속한 신고 등이 이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양면 수여리가 고 향 으 로 지 난 1981년 산림직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 한 김 담당은 고성 군과 횡성군, 영월 군, 속초시 등에서 근무하며 산불진화 활동을 한 경험을 인정받아 1999년 7월부터 고향인 양양군 에서 산불진화대장을 맡아 크고 작은 산불 을 진화하는데 앞장서 왔다. 2004년 1월1 일자로 산림경영담당으로 발령이 난 그는 2006년부터 다시 산불진화대장을 맡아 산 불예방과 진화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특히 2005년 양양산불과 현남산불이 발 생했을 당시에는 산불진화대장이 아님에 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예리한 판단력으로 산불진화에 나서 칭송을 받기도 했다. 그는 산불의 아픈 상처는 한 번으로 족 하고 앞으로 주민들과 자라나는 어린이들 이 산불예방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에 주력하겠다 며 산림자원이 중요 한 미래가치인 양양지역은 산불예방이 곧 미래성장의 동력을 지키는 일이다 고 피 력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18 전면광고 2010년 3월 15일 설악신문 949호
설악신문 949호 2010년 3월 15일 종 합 19 17일 씨너스 영화관 할인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가족을 위한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속초시는 이달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 일을 패밀리 데이 로 지정,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 한다. 패밀리 데이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직 장과 학업 중심으로 이뤄진 사회구조에 서 가족을 위한 시간을 마련한다는 위한 취지로 지난해 10월부터 전국적으로 시 행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패밀리 데이 를 아시나요 속초시 매월 셋째주 가족 참여 프로그램 운영 이에 속초시는 셋째 주 수요일인 오는 17일 속초씨너스 영화관에서 가족과 함께 영화 속으로 go, go 를 운영, 신청 자에 한해 2인 이상 가족의 영화 관람료 를 할인해 줄 계획이다. 관람료는 연령 에 관계없이 5천원으로 할인된다. 희망가족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서식 을 다운받아 17일까지 여성가족과나 건 강가정지원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팩스(632-2946) 접수도 가능하다. 시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기관 및 업체 를 선정해 협약을 체결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공서 및 기업 체에 셋째 주 수요일 정시 퇴근을 권장 하고, 영화관 및 노래방 등 문화시설과 음식업소 등을 대상으로 가족단위 이용 객 할인 혜택 및 프로그램 제공을 제휴 할 계획 이라며 학교측에는 당일 야간 자율학습이 이뤄지지 않도록 요청할 예 정 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또 매월 프로그램은 패 밀리 데이를 기준으로 열흘 전에 홈페이 지에 오르고, 이때부터 참가신청을 받게 된다 고 설명했다. 이우철 기자 고성노인회장 선거 18일 김완식 박덕조씨 출마예상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장 선거가 오는 18 일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는 9년간 회장직을 맡아 온 함귀호 현 지회장이 불출마를 선언하 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노인회 군지회 이사 및 지역 내 5개 읍 면 의 경로당 회장 등 110여명의 대의원이 참여 해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는 김완식 토성 성대 2리 노인회장(69)과 박덕조 노인회 간성분회 장(74) 등 2명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어 2파 전이 예상된다. 김완식 후보자는 전 새마을 고성지회장을 역임했고, 박덕조 후보자는 전직 공무원 출신 이다. 이용수 기자 ellan92@goseong.org 신비한 숲속 체험하세요 어성전 숲속유치원 운영 건강체조로 장수하세요 제4회 고성 어르신 건강체조 대회 열려 고성노인회팀 1등 제4회 고성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 가 지난 10일 오후 고성 문화의집 3층 대 강당에서 열렸다. 고성군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대 회에는 고성 관내 노인회 18개 팀 300명 이 참석해 그 동안 연습한 스포츠댄스와 멧돌체조, 건강체조 등을 마음껏 펼쳐보 였다. 일부 노인회팀은 팀복장을 직접 만들 거나 디자인해 대회에 출전하는 열의를 보였고, 노인들은 경쟁보다는 노래를 들 으며 건강체조를 즐기는 그 자체를 만끽 했다. 또 관람석에서 이를 지켜보던 가 족들과 다른 팀 누구나 할 것 없이 각 팀 에서 나오는 음악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며 대회를 즐겼다. 이날 대회에서는 댄스스포츠를 선보 인 고성노인회팀(간성)이 1등의 영광을 안아 시상금 30만원을 받았고, 2등은 멧 돌체조를 선보인 장신1리 노인회팀, 3등 은 건강체조를 선보인 반암노인회팀이 각각 받아 시상금 20만원씩을 받았다. 나머지 15개 출전팀 전원은 건강상을 수상해 시상금 10만원씩이 주어줬다. 한편, 고성군보건소는 매년 해피실버 노인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해, 각 마을 60 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운동 프로 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수 기자 ellan92@goseong.org 제4회 고성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가 지난 10일 열린 가운데 한 노인회팀이 건강체조를 선보 이고 있다. 양양국유림관리소가 올해 처음으로 봄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일 깨워주는 현북면 어성전 숲속유치원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아이들이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면서 오감을 통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 램을 마련했다. 어성전 숲속유치원에서는 숲 해설가가 계 절에 따라 관찰할 수 있는 나무와 야생화, 동 물에 대해 설명하고, 자연물을 이용한 작품을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 숲에서 자라는 나무의 물오르는 소리 듣기, 관찰하기, 등산로 오르기 등 다양한 자연체험활동이 진 행된다. 양양국유림관리소는 현재 17개 어린 이집의 참가 신청을 받은 가운데 오는 24일부 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참 가 신청 670-3034> 김주현 기자
20 단 체 2010년 3월 15일 설악신문 949호 한화봉사단 다양한 봉사 사회공헌할동 지원 협약 한화봉사단이 속초시와의 사회복지시설 서 비스 연계를 통한 사회봉사활동에 나서 주목 을 받고 있다. 한화봉사단은 지난 11일 오전 10시 시청 상 황실에서 채용생 시장과 김응세 한화호텔앤 리조트 본부장, 속초종합사회복지관, 세솔지 역아동센터, 대한노인회속초시지회, 금강장 애인주간보호소, We-start(속초마을운영센 터), 속초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 공헌활동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환화봉사단은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이들 기관들의 불우아동문화예술지원과 사랑의 집 수리, 지역경로당 어르신 목욕봉사, 장애우 세 상보여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내년 2월까지 매월 정기적인 후원금 기 탁 등을 통해 장애우,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노인복지 등의 다양한 봉사서비스를 제공하 게 된다. 한화봉사단은 지난 2002년부터 소외 되고 어두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 리와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 장애아동 발달 교 육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할동을 펼쳐오고 있 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2010 북스타트 회원 모집 영아들에게 그림책 나눠줘 속초평생교육정보관이 영아들에게 출생과 동시에 그림책을 나눠주고 책과 함께 놀게 해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만들어 가는 운동 북 스타트 의 2010년 회원을 이달 31일까지 모 집한다. 모집 부문은 북 스타트 (0~18개월)와 북 스타트 플러스 (19~48개월), 북 스타트 보물 상자 (49개월~7세) 등으로 회원에게는 부모 교육과 영 유아 독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속초 평생교육정보관 자료대출증이 발급되고 책가 방과 그림책, 손수건, 안내책자 등이 들어있는 책 꾸러미가 제공된다. 책 꾸러미는 선착순으 로 배부한다. <630-0220> 이우철 기자 제32회 양양현산문화제 6월23일 개막 제32회 양양현산문화제가 오는 6월23 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남대천 둔치에 서 열린다. 현산문화제위원회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올 해 현산문화제 일정 등을 확정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고용달 양양농 협조합장이 만장일치로 신임 위원장으 로 추대됐고, 부위원장에는 최종덕 양양 이날 만장일치로 추대된 고용달(사진) 신임 현산문화제위원장은 올해로 32회 째를 맞는 현산문화제가 군민화합 및 애 향심을 드높이는 화합의 장으로 열려 궁 극적으로 양양군의 지역발전을 앞당기 는 기폭제가 되도록 헌신하겠다 고 밝 혔다. 고 위원장은 전임 위원장님과 위원들 고용달 신임 위원장 선출 군민 화합의 장으로 신임 고용달 현산문화제위원장 양양우체국고객만족도최우수 강원체신청 선정 주민과 함께 양양우체국(국장 홍영호)이 고객 친화적 서비스 제공으로 지 난해 강원체신청 고객만족 최우수 우체국으로 선정됐다. 양양우체국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우체국상 정립을 목표 로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한 결과, 고 객만족도 최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홍영호 국장은 우편업무의 질적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지역 사회의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겠다 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예총회장과 김택종 양양읍 이장협의회 장이 선출되는 등 11명의 위원을 새로 선출했다. 현산문화제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현산문화제는 지방선거 후 지역화 합을 도모하고 풍농풍어를 기원하며 전 통문화를 계승하는 향토축제로 발전시 켜 나가기로 했다. 또 양양문화원이 주관해 3 1 독립운 군민 모두 주역되는 축제로 의 많은 노력 덕분에 현산문화제가 전국 적인 향토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만큼 새 로운 마음과 각오로 주민들과 한마음 한 뜻이 돼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 며 올 해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민족정기 를 확산시켜 자긍심을 높여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특히 진정한 향토문화축제는 누구나 동의 명맥을 유지하며 양양인의 기상과 애국심, 애향심을 더욱 드높이는 진정한 향토문화축제로 승화시킨다는 구상이 다. 현산문화제위원회는 이에 따라 앞으 로 문화원 주관으로 회의를 개최해 프로 그램 다양화 등 세부 사항을 논의할 예 정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축제의 주인공인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주민들의 적 극적인 참여를 유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양양군민 모두가 화합의 주역으로서 잔치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 고 말했다. 고용달 위원장은 재선 군의원과 의장 을 역임하고 현재 재선 조합장으로 양양 농협을 안정적이고 투명하게 이끌어가 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우체국 직원들이 최우수우체국 선정을 축하하며 보다 나은 서비스 를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