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 Update (029780) 메르스 및 가맹점 수수료 인하 우려 과도 견조한 실적에 초점 WHAT S THE STORY? Event: 가맹점 수수료 추가 인하 논의에 따른 수익성 훼손 우려 부각. Impact: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의 최대 관건은 영세가맹점 수수료 인하 통한 부담 완화에 있는 만큼, 선별적이고 제한적으로 이뤄질 전망. 특히, 현재 논의되고 있 는 VAN수수료 인하가 이뤄질 경우, 이를 영세가맹점 수수료 인하 재원으로 활용, 카 드사 수익성에는 NEUTRAL할 것으로 전망. Action: 최근 수수료율 인하 우려와 더불어 메르스 영향으로 주가는 전저점을 하회. 그러나, 메르스가 장기화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서, 2Q 실적은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오히려 trading 매수 기회 접근이 타당한 것으로 판단. THE QUICK VIEW 김재우 Analyst jaewoo79.kim@samsung.com 02 2020 7848 박정환 Research Associate jhed.park@samsung.com 02 2020 7745 AT A GLANCE 목표주가 현재주가 37,000원 Bloomberg code 시가총액 48,000원(29.7%) 029780 KS 4.3 조원 Shares (float) 115,858,891주 (27.63%) 52주 최저/최고 60일-평균거래대금 35,150원/52,500원 72.9억원 One-year performance 1M 6M 12M (%) (3.5) (17.7) 16.5 Kospi 지수 대비 (%pts) (7.0) (13.2) 12.9 KEY CHANGES (원) New Old Diff (%) 투자의견 BUY BUY 목표주가 48,000 48,000 2015E EPS 2,790 2,878-3.1% 2016E EPS 3,024 3,225-6.2% 2017E EPS 3,318 3,588-7.5% SAMSUNG vs THE STREET No of I/B/E/S estimates 7 Target price vs I/B/E/S mean 3.3% Estimates up/down (4 weeks) 1/0 1-year-fwd EPS vs I/B/E/S mean 28.1% Estimates up/down (4 weeks) 0/0 I/B/E/S recommendation Hold 가맹점 수수료 추가 인하 논의 따른 수익성 훼손 우려 부각: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추가 인하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음. 이는 2012년 '신 가맹점수수료 체계'로 인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당시, 3년 주기로 합의한 수수료율 재산정 시기가 올해 연말이기 때문. 이로 인해 일각에서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과도하게 인하되며 카드사의 수익성을 급격히 훼손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과거 수수료율 인하 - 카드사의 수익성 급격히 훼손: 실제로 지난 2011~2012년에 걸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는 카드사의 이익을 급격히 감소. 금번 수수료 인하는 당시와 달리 대형가맹점 수수료 인상과 같은 완충 장치가 없는 만큼 이익 훼손 효과가 더 클 수 있다는 우려 상존.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 선별적, 제한적으로 이뤄질 전망: 그러나, 실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는 과거와 같이 선별적으로 이뤄지되 인하 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음. 카드사의 비용 구조는 크게 개선되었다고 보기 어려운데, 1) 조달비용률의 개선은 높은 장기채 비중을 감안할 때, 점진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2) 국민행복기금에 따른 모럴해저드 증대로 그간 대손비용은 오히려 증가했기 때문. 즉, 카드사들의 수익성을 무시한 일률적인 수수료율 인하는 오히려 시스템 리스크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책 대응 또한 신중할 것으로 판단. VAN수수료율 인하를 통한 영세가맹점 중심의 변화 시, 카드사 수익성 NEUTRAL 전망: 현재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의 핵심은 대형 가맹점들의 수수료 인하가 아닌, 영세 자영업자들의 금융 비용 절감에 있음. 그러나, VAN수수료가 정액제인 관계로 카드사들이 소액결제에 대한 수수료율을 낮추는 것도 부담. 따라서, 현재 논의 중인 VAN수수료 인하가 이뤄질 경우, 영세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 인하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 카드사 수익성에는 NEUTRAL할 전망. 단기적으로 메르스 영향 불가피하나 Downside 제한적: 최근 는 수수료 인하 우려와 더불어 메르스에 따른 내수 소비 위축 우려로 급락. 그러나, 1) 작년 세월호 사태에 따른 내수 경기 침체 당시 동사 PBR 저점은 0.6배로 현재와 유사하며, 2) 이주열 한은 총재가 밝힌 바에 따르면, 메르스 영향 또한 6월 셋째 주부터 다시 완화되기 시작하는 것으로 판단, 추가적인 downside는 제한적 판단. Trading 매수 기회 접근 필요: 특히, 2Q 실적은 은행대비 양호한 모습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에 초점 필요. 1) 5월까지의 신판 추이는 작년대비 양호한 모습일 것으로 예상, 분기 중 신판이 크게 훼손되는 모습은 아닐 것으로 판단되고, 2) 은행과 달리 기업 여신 부실에 따른 대손비용 상승이 없으며, 3) 금리 인하가 은행 NIM에 부담인 것과 반대로 카드사는 마진에 오히려 긍정적이기 때문. Samsung Securities (Korea) www.samsungpop.com BUY
목차 1. 가맹점 수수료 추가 인하 우려 - VAN수수료 인하 통해 상쇄 가능 p2 2. Trading 매수 기회 - 양호한 실적에 초점 p7 1. 가맹점 수수료 추가 인하 우려 - VAN수수료 인하 통해 상쇄 가능 기대 가맹점 수수료 추가 인하 논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추가 인하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이는 2012년 신 가맹점 수수료 체계 로 인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당시, 3년 주기로 합의한 수수료율 재 산정 시기가 올해 연말이기 때문이다. 현재 카드사들은 4월 말부터 실무진 중심으로 적격 비용 재산정 TF를 가동 중이며, 9~10월 중 외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수수료 원가에 해당 하는 적격비용을 다시 산정, 이를 기준으로 마진을 붙인 가맹점별 수수료율을 결정하게 된 다. 가맹점 수수료 산정체계 (1단계) 사업부문간 비용배분 (2단계) 부담주체별 비용분담 (3단계) 가맹점별 비용분배 신용판매사업 가맹점 부담 카드사, 회원부담 합당한 부담에 따른 개별 가맹점별 수수료율 산정 총 발 생 비 용 카드대출사업 [수수료율 산정 원칙] 1. 적격비용 부담 2. 수익자부담 [수수료 산정 구체적 기준] 자금조달비, 위험관리비, 일반관리비, VAN fee, 기타사업 3. 근거에 따른 부과 마케팅비, 조정비용 자료: 금융위원회 과도한 수수료율 인하에 대한 우려 부각 일각에서는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과도하게 인하되며 카드사의 수익성을 급격히 훼손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6월 17일, 국회 정무위 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한 국회의원은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현행 2.1%를 1.5% 이하로, 체크카드는 현행 1.5%에 서 절반 수준으로 인하해야 한다고 언급하였으며, 이에 대해 임종룡 금융위원장 또한 카드 수수료 인하 요인이 있다고 답변한 것이 계기를 제공하였다. 과거 수수료율 인하 - 카드사의 수익성 급격히 훼손 이와 같은 우려가 큰 이유는 실제로 지난 2011~2012년에 걸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율 인하는 카드사의 이익을 급격히 감소시켰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평균 가맹점 수수료율은 기존 2.09%에서 1.85%로 인하되었고, 중소가맹점의 범위 또한 당초 9,600만 원 미만에서 2억원 미만으로 확대 시행되었다. 그 결과, 신한카드와 의 13년 이익 은 11년대비 25.5% 감소한 9,313억원을 기록하였다. 이와 같은 급격한 이익 감소는 가맹 점수수료 이익이 11년 3.6조원에서 13년 3.3조원으로 6.3% 급격히 축소된 것에 기인한 다. 2
금번에 가맹점 수수료가 인하된다면, 그 영향은 지난 번에 비해 더 클 가능성이 높다. 1) 당시 연 매출 1천억원 이상의 대형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이 0.2~0.3%p 인상되었고, 2) 무분별한 무이자할부가 철폐되었으며, 3) 과도한 마케팅에 대한 규제 등으로 판관비 절감 이 동시에 진행되었으나, 이제는 수수료 이익 감소 영향을 완충시킬만한 장치가 많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가능성은 낮으나 수수료율을 일괄적으로 20bp 낮출 경우, 비용 절감이 동반되 지 않는다는 매우 보수적인 가정 하에서 카드사들의 연간 이익은 평균 38.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시장점유율이 낮은 회사일수록 영향은 보다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추산된다. 즉, 이는 카드사들의 궁극적인 수익성 훼손 및 향후 신용 위험에 대한 완충 여력 을 급격히 훼손하여 시스템 리스크를 증대시키는 만큼, 정책적으로 이러한 선택을 취할 가 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중소가맹점 범위 확대 구분 중소가맹점 범위 효과 수혜 가맹점 (비중) 수수료 절감 2010년 4월 이후 연매출 9,600만원 미만 105만개 (54%) 1,000억원 2011년 5월 이후 연매출 1.2억원 미만 121만개 (59%) 200억원 2012년 1월 이후 연매출 2억원 미만 152만개 (68%) 3,000억원 자료: 금융위원회 체크카드 가맹점수수료 인하 구분 수수료율 (%) 수수료 절감 변경 전 변경 후 (억원) 중소가맹점 2.0-2.1 1.0 이하 일반 가맹점 겸영은행 2.0-2.1 1.5 이하 2,600 전업카드사 2.2-2.5 1.7 이하 자료: 금융위원회 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카드사별 이익감소 이익 감소 폭 (십억원) 신한카드 KB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현대카드 -0.10% (82.1) (97.2) (55.9) (44.8) (31.8) (61.5) -0.20% (164.2) (194.4) (111.8) (89.6) (63.7) (123.0) -0.30% (246.3) (291.6) (167.7) (134.4) (95.5) (184.5) 세전이익대비 영향 (%) 신한카드 KB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현대카드 -0.10% (18.7) (10.4) (15.7) (22.4) (26.6) (20.5) -0.20% (37.5) (20.7) (31.5) (44.7) (53.2) (41.0) -0.30% (56.2) (31.1) (47.2) (67.1) (79.8) (61.4) 참고:, 신한카드, KB카드는 2015년 예상 세전이익 기준 롯데카드, 우리카드, 현대카드는 2014년 세전이익 기준 자료: 금감원, 삼성증권 추정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 선별적, 제한적으로 이뤄질 전망 실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는 과거와 같이 선별적으로 이뤄지되 인하 폭은 제한 적일 가능성이 높다. 1. 자금조달비용 - 카드사는 장기채 중심 조달 구조 카드사 적격비용 감소의 핵심은 조달금리 하락에 있다. 작년 8월부터 연이은 기준금리 인 하로 3년 만기 금융채 금리는 작년 상반기 3.0%에서 최근 1.9%까지 가파르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금리 하락이 마진 개선으로 한 번에 모두 반영되지는 않는다. 카드채 만 기가 보통 3년으로 의 경우 회사채 중 1년 이하 만기 도래 비중은 전체 회사채 발행액 중 24.6%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의 신규 차입금리는 2.1%로 1년 간 80bp 하락하였으나, 총 차입금리는 이를 점진적으로 반영함에 따라 아직도 전년대비 40bp 하락에 그친 3.2%를 기록 중이다. 3
일각에서는 장기적으로 잔액기준 금리가 신규금리에 수렴할 것인 만큼, 신규금리 하락 폭 을 기준으로 적격비용 산출을 논하기도 하지만, 이 또한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 왜냐하 면, 장기금리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이다. 즉, 보수적인 관점에서 장기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설 리스크도 감안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반기 FED의 금리 인상에 대한 가 능성이 높은 가운데, 지난 2013년 Great Rotation에 대한 기대가 커졌던 시기에 한국 국 고채 금리 (30년만기)가 1년 사이 82bp 급등한 경험은 분명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이다. 금융채 금리 vs 국고채 금리 - 조달 금리 추이 - 차입 만기구조 (%) (%) 5.0 7.0 4.5 4.0 3.5 3.0 2.5 2.0 1.5 1.0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국고채 (3년) 금융채 금리 14년 초 3.1%에서 1.9%까지 급락 금융채 (3년) 6.0 5.0 4.0 3.0 2.0 1.0 신규기준 조달금리대비 잔액기준이 더디게 하락 0.0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총차입 신규 차입 3년 이상: 41.5% 2년-3년: 18.5% 1년 이하: 24.6% 1년-2년: 15.4% 자료: 금융투자협회 자료: 참고: 2015년 3월말 기준 자료: 2. 대손비용 - 국민행복기금 출시 이후 카드사 대손비용은 상승 조달금리가 하락하는 가운데, 오히려 카드사의 대손비용은 크게 늘어났다. 신한카드와 삼 성카드를 기준으로, 대손비용 총액은 11년 3,915억원을 기록한 이후, 12년 6,494억원, 13 년 6,308억원, 14년 7,219억원을 기록하였다. 특히, credit cost는 11년 1.38%를 저점으 로 12~14년 모두 2% 이상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13년 현 정부가 내놓은 국민행복기금 출시로 모럴 해저드가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 물론, 작년 하반기부터 이러한 모습은 점차 안정화되는 모습이나, 과거 3년을 토대로 적격비용을 산출할 경우, 카드사들의 낮은 레버 리지 비율을 감안할 때, 조달 비용률 하락 폭을 대부분 상쇄할 정도로 대손비용률이 상승 한 셈이다. 및 신한카드 대손비용 추이 및 신한카드 대손비용률 추이 국민행복기금 내용 요약 (십억원) (%) 항목 세부사항 450 3.0 400 수혜 2.5 조건 350 300 2.0 250 1.5 200 지원 150 1.0 방식 100 대손비용은 11년대비 빠른 0.5 국민행복기금 및 상각채권 50 속도로 증가 회수 감소로 credit cost 상승 참고: * 2013년 2월 기준 0 0.0 자료: 삼성증권 정리 2011 2012 2013 2014 2011 2012 2013 2014 1) 6개월 이상 신용대출 연체자* (비은행 금융회사 대출 포함) 2) 6개월 이상 성실하게 빚을 갚아 온 고금리 대출 이용자* 3) 원리금 규모가 1억원 미만일것 1) 금융회사의 장기연체채권을 매입을 통한 채무 감면 (최고 50%) 및 상환 기간 연장 등의 채무조정 업무 2) 제 2금융권 및 대부업 등의 20%이상 고금리 대출을 10% 내외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하는 전환대출업무 신한카드 신한카드 자료: 각 사 자료: 각 사 4
3. VAN사 수수료 체계 개편 - 소액결제 중심 수수료 인하 여지 존재 현재 논의되고 있는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의 핵심 목적은 대형 가맹점들의 수수료 인하가 아닌, 영세 자영업자들의 금융 비용 절감에 맞춰져 있다. 다만, 문제는 이들 영세 가맹점들 의 경우, 신용카드사 입장에서는 이미 적자 구조인 소액 결제 비중이 높다는 것이다. 신용카드사 입장에서 결제 금액이 낮아질수록 손실률은 커진다. 이의 핵심은 정액제인 VAN수수료에 기인한다. 현재 VAN수수료는 건당 113원으로 신용카드사가 가맹점수수료 에서 VAN사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5천원을 결제할 경우, 카드사는 100원의 가맹점 수수료를 수취하게 되지만 (가맹점 수수료율 2% 가정), VAN수수료 113원을 지급 하기 위해서는 13원을 추가로 들여야 하는 셈이다. 더 나아가, 이는 VAN수수료만 감안한 것으로, 기타 고정비, 판관비 등을 감안하면 손실 폭은 더욱 커지게 된다. 실제로 일각에서 는 건당 15,000~25,000원 이하 매출은 손실이라는 견해도 존재한다. 소액결제 비중이 급증하며 관련 이슈 또한 대두되기 시작했다. 신용카드 발급 및 사용이 폭증했던 02년 당시, 1만원 이하 소액결제 비중은 전체의 7.7%에 불과했으나, 최근 14년 2Q에는 41.6%까지 올라왔다. 이 과정에서 카드 사용에 따른 부는 카드사에서 VAN사로 이전되는 양상을 나타내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VAN수수료는 08년 0.5조원에서 13년 1.0 조원으로 두 배로 늘어났으며, 상위 4개 VAN사의 11년 기준 ROE는 21.99%로 여타 업 종을 압도적으로 상회한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들어 VAN수수료 개편에 대한 논의가 진행됨에 따라 VAN수수료 인 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개편을 위해서 1) 전표 수거 축소와 2) 가맹점 지급 수수료 (리베이트) 금지 등이 논의 중에 있다. 즉, 한국은 신용카드 부정사용률이 매우 낮고, 서명 등이 형식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소액결제에 대해서 이를 생략하여 가맹점의 수수료 유출 건수를 줄이고, 리베이트를 금지시켜 VAN사의 비용 요인을 줄이자는 것이다. 특히, 리베 이트 금지는 VAN사들로 하여금 표면적인 가격 경쟁을 유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VAN 수수료 인하 여지는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이러한 VAN수수료 인하는 카드사 수익성에는 Neutral하다고 판단된다. 즉, VAN수 수료가 인하를 통해 절감된 비용만큼을 카드사가 이익으로 수취하기 보다는, 소액결제 비 중이 높은 영세가맹점의 수수료 인하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신용카드 산업구조 비교 국내 VAN사 현황 구분 3자 구조 (한국) 고객 4자 구조 고객 주요 VAN사 중소형 VAN사 기타 자료: KB지식비타민 회사명 한국정보통신, 나이스정보통신, 퍼스트데이터, 스마트로, KIS, KSNET, KFTC KOCES, JTNET, KOVAN, 다우데이터, 한국사이버결제 SPC, Korail, LGU+, VP 카드사 가맹점 카드사 가맹점 VAN사 (승인 및 매입 processing) 자료: KB지식비타민 전표 매입사 (예: 비자, 마스터카드) 5
1만원 이하 소액결제 비중 추이 VAN수수료 및 비중추이 신용카드사용규모와 VAN수수료 (%) 소액결제 비중 가파르게 45.0 상승 40.0 35.0 30.0 25.0 20.0 31.9 36.0 39.0 41.6 2011 2013 2014. 1Q 2014.2Q (조원) (%) 1.2 1.0 0.8 0.6 0.4 0.2 0.0 VAN수수료 급증 2009 2010 2011 2012 2013 12.0 10.0 8.0 6.0 4.0 2.0 0.0 VAN 수수료 / 가맹점수수료 비중 (우측) VAN 수수료 (좌측) 신용카드 이용건수 (십억건) 신용카드 이용금액 (조원) VAN 수수료 (십억원) 건당 수수료 (원) 건당 결제금액 (원) 자료: 삼일PWC 2008 2009 2010 2011 2012 4.7 5.8 7.1 8.4 9.8 394 421 464 527 569 514 590 679 766 870 108.9 102.1 95.7 91.7 88.4 83,525 72,839 65,426 63,166 57,831 자료: 여신금융협회 자료: 금감원, 한국은행 업종별 경영 분석 비교 (%) ROE 이익률 부채비율 제조업 9.76 5.57 109.19 전산업 6.56 4.49 152.74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11.70 7.56 103.43 통신업 10.33 9.74 111.18 시스템 통합/관리 등 9.76 5.93 91.37 정보서비스업 17.02 13.70 70.89 주요 VAN 4개사 21.99 14.48 69.29 자료: KB지식비타민 신용카드 VAN사의 이익구조 (십억원) 세부항목 금액 수익 승인수수료 574.4 매입수수료 257.5 전표 수익 37.5 비용 VAN 대리점 지급 수수료 299.4 가맹점 지급 수수료 (리베이트) 236.5 VAN 본사 내부 비용 152.9 단말기 비용 71.8 전표 비용 41.9 영업이익 66.9 참고: 2012년 기준 자료: KDI, 삼일PWC 신용카드 부정사용률 비교 (%) 0.09 0.08 0.07 0.06 0.05 0.04 0.03 0.02 0.01 0.00 압도적으로 낮은 부정사용률 0.007 0.001 0.036 0.083 0.017 한국 미국 유럽 0.038 건수기준 금액기준 참고: 한국 (2013년 기준), 미국, 유럽 (2012년 기준) 자료: KB지식비타민 6
목차 1. 가맹점 수수료 추가 인하 우려 - VAN수수료 인하 통해 상쇄 가능 p2 2. Trading 매수 기회 - 양호한 실적에 초점 p7 2. Trading 매수 기회 - 양호한 실적에 초점 단기적으로 메르스 영향 불가피 - 그러나 주가에는 과도하게 반영 최근 의 주가는 37,000원까지 하락하였다. 이는 지난 4월 고점 43,800원대비 15.5%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동사 주가가 갑작스럽게 하락한 주된 원인은 앞서 언급된 수수료 인하 우려와 더불어 메르스에 따른 신용판매 감소 우려에 기인한다. 실제로, 언론 보도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카드승인금액은 메르스 5월 마지막 주 대비 10~20%가량 감 소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그러나, 신판 감소에 따른 우려는 현재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 1) 작년 세월호 사태에 따른 내수 경기 침체 당시 동사 PBR 저점은 0.6배로 현재와 유사한 수준 이고, 2) 이주열 한은 총재가 밝힌 바에 따르면, 메르스 영향 또한 6월 셋째 주부터 다시 완화되기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주가 vs P/B (원) 65,000 60,000 0.64배 55,000 50,000 45,000 40,000 35,000 30,000 25,000 0.60배 20,000 2011 2012 2013 2014 2015 (배) 1.3 1.2 1.1 1.0 0.9 0.8 0.7 0.6 0.5 이익 vs ROE (십억원) (%) 수수료 인하 이후 400 점진적으로 이익 회복세 7 350 6 300 250 200 150 100 50 0 2011 2012* 2013 2014* 2015E 2016E 5 4 3 2 1 0 주가 (좌측) P/B (우측) 순이익 (좌측) ROE (우측) 자료:, 삼성증권 추정 자료:, 삼성증권 추정 양호한 2Q 실적 - Trading 매수 기회 의 2Q 실적은 은행대비 양호한 모습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 1) 5월까지의 신판 추이는 세월호 사태에 따른 기저 효과로 작년대비 양호한 모습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Q 신용판매액이 크게 위축되는 모습은 아닐 것으로 판단되고, 2) 은행과 달리 기업 여신 부실에 따른 대손비용 상승이 없으며, 3) 금리 인하가 은행 NIM에 부담인 것과는 반대로 카드사에는 조달비용 감소로 오히려 마진에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당사는 의 2Q 당기순이익을 835억원으로 추산한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는 Trading 매수 관점에서의 접근이 보다 타당한 것으로 판 단한다. 1) 작년 기저효과 및 금리 하락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이 기대되는 가 운데, 2) 수익성이 높은 금융 부문의 높은 성장세는 전반적인 ROA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 로 예상하고, 3) 적극적인 배당 정책에 따른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7
카드사별 신판 감소 폭 카드사 감소폭 A 카드사 (19.0) B 카드사 (11.0) C 카드사 (10.0) D 카드사 (21.0) E 카드사 (11.1) F 카드사 (9.0) 평균 (13.5) 참고: 5월 마지막주 대비 증감율 자료: 뉴스핌 카드사 6월 신용카드 결제 이용대금 증감률 (%, m-m) 1주차 2주차 3주차 남성 (7.3) (6.9) (3.9) 20대 (12.8) (4.1) 3.3 30대 (6.9) (7.0) (3.8) 40대 (6.6) (7.9) (5.6) 50대 (5.4) (6.2) (4.2) 60대 이상 (7.6) (9.1) (7.3) 여성 (9.0) (10.0) (4.0) 20대 (10.3) (6.0) 1.2 30대 (10.4) (11.5) (4.2) 40대 (8.0) (10.7) (5.1) 50대 (7.5) (9.3) (3.9) 60대 이상 (8.4) (11.0) (8.7) 자료: 머니투데이 분기별 이익 추이 (십억원) 95.0 90.0 85.0 80.0 75.0 70.0 65.0 60.0 55.0 50.0 67.6 신용산업 증대 통해 견조한 성장세 73.8 78.3 67.1 82.7 83.5 참고: * 일회성 요인 (계열사 매각익) 제외 자료:, 삼성증권 추정 88.7 67.1 1Q 2Q* 3Q 4Q* 1Q 2QE 3QE 4QE 2014 2015E 8
대차대조표 12월 31일 기준 (십억원) 2013 2014 2015E 2016E 2017E 신용카드 13,046 14,644 15,493 16,873 18,326 신용카드매입대금 9,121 10,255 10,830 11,796 12,796 현금서비스 1,083 1,131 1,115 1,160 1,207 카드론 2,842 3,257 3,548 3,916 4,323 할부/리스 1,776 1,815 2,069 2,381 2,746 할부금융 367 231 214 223 232 리스 1,215 1,440 1,732 2,026 2,370 일반대출 193 144 123 133 144 상품자산 14,822 16,459 17,561 19,254 21,071 대손충당금 (349) (355) (421) (481) (548) 기타자산 2,078 1,633 1,852 2,005 2,170 자산총계 16,550 17,737 18,993 20,778 22,694 일반차입금 368 140 53 61 70 회사채 5,738 6,434 7,334 8,544 9,844 유동화차입 1,924 2,521 2,867 3,341 3,849 부채성조달 8,030 9,096 10,254 11,946 13,763 기타부채 2,328 2,251 2,114 1,970 1,812 부채총계 10,358 11,346 12,367 13,916 15,575 지본금 615 615 615 615 615 자본잉여금 1,936 1,936 1,936 1,936 1,936 이익잉여금 3,147 3,715 3,921 4,158 4,415 자본조정 505 125 153 153 153 자본총계 6,203 6,390 6,625 6,861 7,119 수익률 12월 31일 기준 (십억원) 2013 2014 2015E 2016E 2017E 영업이익률 12.7 24.6 13.4 13.5 13.6 세전계속사업이익률 12.6 24.5 13.4 13.5 13.6 순이익률 9.6 18.6 10.1 10.2 10.3 ROA (%) 1.7 3.8 1.8 1.8 1.8 ROE (%) 4.5 10.6 5.0 5.2 5.6 영업 ROA (%) 1.8 4.0 1.8 1.8 1.8 영업 ROE (%) 5.1 11.5 5.3 5.6 5.9 손익계산서 12월 31일 기준 (십억원) 2013 2014 2015E 2016E 2017E 영업수익 2,847 3,522 3,176 3,406 3,710 신용카드 2,339 2,456 2,540 2,707 2,940 신용판매 1,662 1,774 1,820 1,948 2,116 현금서비스 261 235 225 226 235 카드론 416 447 494 533 588 할부/리스 241 272 320 369 427 할부금융 49 32 28 29 30 리스 178 222 279 328 383 일반대출 14 18 12 13 14 기타 267 794 317 330 343 영업비용 (2,204) (2,353) (2,443) (2,625) (2,855) 금융비용 (313) (308) (293) (313) (361) 판매관리비 (1,826) (1,942) (2,100) (2,260) (2,440) 기타 (65) (103) (50) (52) (55) 충당금적립전이익 643 1,168 733 781 855 대출채권평가및 처분손실 (282) (303) (308) (321) (349) 영업이익 361 865 425 461 505 순 영업외수익 (1) (1) (0) (0) (0) 세전이익 360 864 425 460 505 법인세비용 (87) (208) (103) (111) (122) 당기순이익 273 656 322 349 383 주당지표 12월 31일 기준 (원) 2013 2014 2015E 2016E 2017E EPS 2,293 5,685 2,790 3,024 3,318 BPS 51,530 54,484 56,797 58,689 60,749 DPS 700 1,000 980 1,090 1,230 P/B (배) 0.7 0.8 0.7 0.6 0.6 P/E (배) 15.9 7.8 13.3 12.2 11.2 배당성향 (%) 29.6 17.6 35.0 36.0 37.0 배당수익률 (보통주, 현금, %) 1.9 2.3 2.6 2.9 3.3 참고: 2010년부터 IFRS기준; 자료:, 삼성증권 추정 12월 31일 충전영업이익 순이익 EPS 증감률 주당장부가 P/E P/B ROA ROE DPS 배당수익률 기준 (십억원) (십억원) (원) (%) (원) (배) (배) (%) (%) (원) (%) 2011 625.9 375.2 3,051 (69.0) 50,725 12.7 0.8 2.5 6.0 700 1.8 2012 1,345.2 749.9 6,099 99.9 48,000 6.0 0.8 4.6 12.4 700 1.9 2013 643.2 273.2 2,293 (62.4) 51,530 16.3 0.7 1.7 4.5 700 1.9 2014 1,168.5 656.0 5,685 148.0 54,484 7.8 0.8 3.8 10.6 1,000 2.7 2015E 733.1 321.9 2,790 (50.9) 56,797 13.3 0.7 1.8 5.0 980 2.6 2016E 781.1 349.0 3,024 8.4 58,689 12.2 0.6 1.8 5.2 1,090 2.9 2017E 854.8 382.9 3,318 9.7 60,749 11.2 0.6 1.8 5.6 1,230 3.3 자료:, 삼성증권 추정 9
Compliance Notice - 당사는 6월 29일 현재 와(과) 계열사 관계에 있습니다. - 당사는 6월 29일 현재 지난 3개월간 위 조사분석자료에 언급된 종목의 지분증권 발행에 참여한 적이 없습니다. - 당사는 6월 29일 현재 위 조사분석자료에 언급된 종목의 지분을 1% 이상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 본 조사분석자료의 애널리스트는 6월 29일 현재 위 조사분석자료에 언급된 종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 본 조사분석자료는 기관투자가 등 제 3자에게 사전 제공된 사실이 없습니다. - 본 조사분석자료에는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애널리스트의 의견이 정확하게 반영되었음을 확인합니다. - 본 조사분석자료는 당사의 저작물로서 모든 저작권은 당사에게 있습니다. - 본 조사분석자료는 당사의 동의없이 어떠한 경우에도 어떠한 형태로든 복제, 배포, 전송, 변형, 대여할 수 없습니다. - 본 조사분석자료에 수록된 내용은 당사 리서치센터가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어진 것이나, 당사는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 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본 자료는 고객의 주식투자의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2015년 3월 31일 기준 당사가 발간한 최근 1년간 조사분석자료의 투자등급 비율은 매수 72.6% 보유 27.4% 매도 0.0% 입니다. 2년간 목표주가 변경 추이 (원) 60,000 50,000 40,000 30,000 20,000 10,000 0 13년 6월 13년 12월 14년 6월 14년 12월 15년 6월 최근 2년간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TP) 변경 일 자 2013/7/19 2014/7/16 2015/1/18 투자의견 BUY BUY BUY TP (원) 45,000 52,000 48,000 투자기간 및 투자등급: 삼성증권은 기업 및 산업에 대한 투자등급을 아래와 같이 구분합니다. 기업 BUY (매수 ) 향후 12개월간 예상 절대수익률 30% 이상 그리고 업종 내 상대매력도가 평균 대비 높은 수준 BUY (매수) 향후 12개월간 예상 절대수익률 10% ~ 30% HOLD (중립) 향후 12개월간 예상 절대수익률 -10%~ 10% 내외 SELL (매도) 향후 12개월간 예상 절대수익률 -10% ~-30% SELL (매도 ) 향후 12개월간 예상 절대수익률 -30% 이하 산업 OVERWEIGHT(비중확대) 향후 12개월간 업종지수상승률이 시장수익률 대비 5% 이상 상승 예상 NEUTRAL(중립) 향후 12개월간 업종지수상승률이 시장수익률과 유사한 수준(± 5%) 예상 UNDERWEIGHT(비중축소) 향후 12개월간 업종지수상승률이 시장수익률 대비 5% 이상 하락 예상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