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협의회 13.2.25.(43호) 뉴스 차례 <항공산업> - 1면 : 강원항공 2015년 취항 도의회 '신중' 제기 (연합뉴스 2013/02/22) - 2면 : 울산공항을 살려라 지역 항공사 설립 추진 (연합뉴스 2013/02/21) - 3면 : EU, 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 에어 캐나다 제휴 승인 (뉴스토마토 2013/02/21) - 3면 : 1월 국제선 여객 433만명 역대 최다 (연합뉴스 2013/02/21) - 4면 : 에어부산, 항공기 추가 2대 도입 노선 지속 확대 (뉴시스 2013/02/19) - 5면 : 하늘길은 '공정경쟁' 실종? (머니위크 2013/02/19) - 6면 : 국내 저비용 항공사 일본노선 잡아라 (아주경제 2013/02/24) <공항 운영> - 7면 : 김해공항 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 늘 듯 (연합뉴스 2013/02/21) - 7면 : 인천~제주공항 환승시스템 있으나마나 (경향신문 2013/02/20) - 8면 : 국제선 이용객 급증, 양양공항이 살아났다 (경향신문 2013/02/24) - 8면 : 김해공항 국제 여객 최고치 행진 올해 포화상태 이른다 (국제신문 2013/02/22) <기타 뉴스> - 9면 : 독일 지방공항들 파업에 운항 차질 (연합뉴스 2013/02/21) - 10면 : 스페인 항공사 직원들 해고라니 말도 안 돼 (로이터 2013/02/19) <보도자료 등> - [국토해양부]1월 국제 항공여객 역대 1월 중 최고 (2013/02/22) - [국토해양부] 한-스리랑카 하늘길 열린다 (2013/02/20) 항공 산업 춘천 이재현 기자 jlee@yna.co.kr 강원항공 2015년 취항 도의회 '신중' 제기 연합뉴스 2013/02/22 도, 9월까지 타당성 용역 도의회 일각 "수익 연계해야" 강원도는 2015년 운항을 목표로 강원지역항공사 설립을 추진 한다고 22일 밝혔 - 1 -
도는 우선 다음 달부터 9월까지 강원지역항공사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 용역은 도의회 권고사항과 항공사 설립 전문가 의견을 적극 적 반영할 방침이 오는 10월 말까지 자문위원회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 항 공사 설립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 내년에는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과 항공사 설립 등기를 완료해 2015년 운항을 개시한다는 구상이 방침이 그러나 도의회 일각에서 항공사 설립에 신중히 접근해야 한 다는 지적이 막대한 예산이 투자되는 만큼 도의 특성을 고려해 수익과 연 계하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 곽도영(민주 원주) 도의원은 최근 문화관광체육국의 도의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강원지역항공사 설립은 400억원 이상의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고, 한번 시작하면 돌이킬 수 없어 신 중해야 한다"고 주문했 항공기종은 120~189석의 중소형 항공기 3대를 운항하는 것 을 고려하고 있 대주주로 참여하는 기업의 책임경영을 운영 원칙으로 삼을 울산공항을 살려라 지역 항공사 설립 추 진 연합뉴스 2013/02/21 울산 김근주 기자 canto@yna.co.kr 울산시가 지역 항공사 설립 추진으로 울산공항 살리기에 나 섰 울산시는 다음 달 '지역 항공사 설립 타당성 분석 및 설립방 안 수립 용역'을 맡긴다고 21일 밝혔 총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사업 수행은 교통연구원이 담 당한 용역 최종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 용역의 주요 내용은 울산의 교통현황, 국내외 항공시장의 여 건과 전망, 항공 이용실태조사 등 타당성 분야와 항공사 설 립 형태, 규모, 절차, 운영 방식 등 기본 계획분야로 나뉜 울산시는 용역 추진을 위해 이날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지역 그는 이어 "일부 항공기는 레저 분야로 특화해 도를 관광하 며 수익을 내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 필요가 있다"며 "레저관 광 분야를 특화하면 양양국제공항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 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 대기업, 은행 등이 참여하는 실무추진단 회의를 열고 의견을 모았 추진단은 용역 기간 수시로 만나 용역 중간 결과를 점검, 협 의할 계획이 울산공항은 지난 2010년 11월 KTX울산역 개통 이후 승객 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 2010년 하루 평균 2천857명이 넘던 공항 이용객이 2011년 1천671여명, 지난해 1천488여명으로 2년 사이 절반 가까이 떨어졌 이용객이 줄자 항공사는 지역 경제계의 반대를 무릅쓰고 총 3차례에 걸쳐 항공편을 축소했 KTX 개통 이전의 하루 왕복 24편이 현재 14편으로 감편 됐 공항공사 울산지사는 승객을 유치하고자 주차장 요금을 내리 고 평일 항공료 할인 이벤트를 벌이고 있 박순천 공항공사 울산지사장은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등 공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울산시민의 애정과 - 2 -
지역 기업의 공항 애용이 필요하다"고 말했 고 있 울산시는 비즈니스 관련 외국인 방문객, 대기업 본사와 울산 지역 공장을 오가는 기업 임직원 등 일정 수요가 있는 만큼 공황 활성화가 산업도시의 위상을 지키는데 필수적이라고 보 EU, 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 에어 캐나다 제휴 승인 뉴스토마토 2013/02/21 정세진 기자 유럽연합(EU)이 독일 루프트한자와 미국 유나이티드 에어라 인, 에어 캐나다의 상호 제휴 협약을 승인했 21일(현지시간) EU 관계자는 EU에서 이들 세 항공사의 공동 활주로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 세 항공사는 지난해 프랑크프루트와 뉴욕 공항의 활주로를 공유하기로 결정했 이는 유럽의회가 이들이 매출과 가격 책정, 운송량을 조사한 후 취해진 조치이 EU 반독점 규제당국은 지난해 12월 세 업체에게 이에 대한 피드백을 줄 방안을 찾았 익명을 요청한 한 관계자는 "유럽의회가 항공사들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언급했 울산시의 한 관계자는 "큰 틀에서 지역 항공사의 형태를 저 가 항공사로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 규제 당국의 활주로 공유 승인은 세 항공사가 반독점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 따라서 항공사당 전 세계 매출의 10%에 이르는 벌금도 부과 되지 않을 전망이 그동안 루프트한자 등 3곳은 EU의 반독점 규정을 어기지 않 았는지 조사를 받아왔 이에 대해 유럽의회 대변인은 즉각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상 태이 세 기업은 모두 항공사 스타 얼라이언스 제휴를 맺고 있으며 전 세계 항공 수송량의 4분의1을 차지한 이러한 협약은 지난 1990년에 항공사들이 불경기를 극복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됐 이는 유럽연합이 승인한 두 번째 항공사 네트워크 협약이 첫 번재 협약은 지난 2010년 7월 브리티쉬 에어라인과 아메 리카 에어라인, 이베리아 항공 간의 조인이 세 항공사 모두 협약을 통해 더 넓은 항공구간을 확보하게 됐 1월 국제선 여객 433만명 역대 최다 연합뉴스 2013/02/21 강건택 기자 firstcircle@yna.co.kr 국내선은 7% 감소 1월 국제선 항공여객이 작년 같은 달보다 10.1% 증가한 433 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 국토해양부는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등 국제행사 개최로 관 광수요가 늘었고 원화강세와 한파 영향으로 동남아시아 등으 로 여행을 떠난 내국인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21일 분석했 1월 국제선 여객은 2010년 325만명, 2011년 363만명, 2012-3 -
년 393만명 등으로 매년 30만 40만여명씩 큰 폭으로 증가 하는 추세 던 설 명절이 올해는 2월로 바뀐 영향으로 인천공항을 제외 한 모든 공항의 여객이 줄었 노선별로는 동남아가 17.9%, 유럽이 15.9%, 대양주가 8.5%, 중국이 4.1% 각각 증가했 이 중 LCC가 74만명을 수송해 여객 분담률 47.8%를 차지했 이는 지난해 1월보다 5.0%포인트 상승한 수치 우리 국적 항공사를 이용한 국제선 여객이 65.9%를 차지한 가운데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분담률은 9.8%로 지난해 1월보다 3.5%포인트 증가했 반면 1월 국내선 항공여객은 15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 다 7.0% 감소했 국내 국제 항공화물은 작년보다 0.9% 증 가한 27만3천t을 기록했 국내선은 폭설과 한파로 인한 항공수요 위축과 작년 1월이었 또 1월 항공교통량은 모두 4만7천487대(일 평균 1천532대) 로 전년 동월보다 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 국토부 관계자는 "2월 여객은 설 연휴와 중국 춘제 연휴로 국내선과 국제선이 모두 늘어날 것"이라며 "항공화물은 원화 강세로 인한 수출경쟁력 약화가 걸림돌이지만 세계 IT시장의 원만한 회복세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 에어부산, 항공기 추가 2대 도입 노선 지 속 확대 뉴시스 2013/02/19 부산 하경민 기자 yulnetphoto@newsis.com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은 올 3월과 10월에 각 1대씩 총 2대 의 항공기(에어버스 A321-200)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 에어부산은 이날 올해 노선 운영계획을 발표했 올해 취항 5년 차에 접어든 지역항공사로 외적 성장뿐 아니 라 기존 노선 증편을 통해 더욱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운항 중인 전 노선에서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항공사로 마 켓셰어가 1위인 리딩캐리어(Leading Carrier)가 되기 위해 항 공기 추가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에어부산은 설명했 항공기 추가 도입에 따라 에어부산은 4월 3일 부산~시안 정 기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노선 네트워크를 확충할 방침이 3월31일 부산~홍콩 노선을 기존 주3회에서 주 5회로, 10월 에는 주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할 계획이 또 틈새시장 개척을 위해 연말까지 부산~석가장, 부산~연길, 부산-장가계 노선 등지로 부정기편을 띄울 예정이 에어부산은 이러한 노선 운영전략을 통해 2015년 부산 기점 가장 풍부하고 편리한 노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020년 아 시아 중단거리 노선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항공사가 되겠다 는 목표를 세웠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고, 특 히 지난해 저비용항공사 최초이자 유일하게 모든 누적결손을 해소하고 이익잉여금을 냈 또 11개 노선을 운영 중인 에 어부산은 2월 현재 이미 8개 노선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금까지 개설한 노선 중 실적 부진 등 을 이유로 운항을 중단한 노선은 없으며, 오히려 운항편수를 지속적으로 늘려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리딩캐리어로 자리매 김하고 있다"면서 "향후 신규노선 개설과 공급 증대를 통해 김해공항을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지역항공시장의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케줄과 네트워크를 갖추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 - 4 -
하늘길은 '공정경쟁' 실종? 머니위크 2013/02/19 문혜원 기자 저비용항공 불공정 노선배분 논란 독립형 저비용 항공사 운항권 확보, 대형 자회사보다 불리 자회사형 저비용항공사의 노선 배분을 제한해야 한다는 여론 이 항공업계 안팎에서 일고 있 기존 항공사의 계열사에 동일하게 노선배분 기회를 주는 것이 독립형 저비용항공사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어서 자회사를 통한 간접 노선 배분 이 경쟁사의 운수권 획득 가능성을 낮춰 공정거래법 위반 소 지가 있다는 지적이 한국미래소비자포럼이 지난달 30일 개최한 포럼에서 전문가 들은 저비용항공의 공정한 경쟁을 위해 향후 노선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 기존 항공사가 소유한 저비 용항공사는 노선 배분 시에도 독립형 저비용항공사보다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 이날 포럼에 참석한 이숭규 공정거래위원회 과장은 "100% 자회사는 (모회사와) 단일체로 보기 때문에 노선을 배분할 때 신청자에 계열사가 있을 경우 제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 기업지배구조 시너지 없는 사업자 '고전' 전세계적으로 저비용항공사가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저비용항공시장은 자회사형과 독립형 항공사가 경쟁을 벌이 고 있 자회사형 저비용항공사는 대한항공이 소유하고 있는 진에어와 아시아나항공의 에어부산을 꼽을 수 있 나머지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은 독립형 저비용항공사 로 분류할 수 있 이 같은 구도에서 기존 항공사 계열의 저비용항공사가 저비 용항공시장의 핵심인 가격 경쟁을 저해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 가격 경쟁보다는 편익 중심의 경쟁이 빚어지고 있다는 것이 '소비자 편익을 높이기 위한 저비용 항공사의 성장'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 현용진 KAIST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기존 항공사는 진에어, 에어부 산 등 경쟁을 위한 브랜드를 도입해 저비용항공 사업자에 대 응하고 있다"며 "이들은 기존 브랜드의 고급 포지셔닝이 훼손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경쟁사 수준의 낮은 가격을 도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 가격 대신 고객서비스를 지향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경쟁 하다보니 장기적으로 소비자 편익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 저비용항공사의 가장 큰 경쟁력은 가격이 하지만 가격중심 경쟁에서 서비스 경쟁으로 이동한다면 독립형 저비용항공사 는 서비스 수준을 높이거나 비용 압박 속에서 가격을 더 낮 춰야 하는 등 심각한 상황에 부딪힐 것으로 전망된 기존 항공사 계열 저비용항공사는 자본금 확충이나 사업운영 면에서 기업그룹의 시너지를 얻을 수 있어 공정경쟁이 성립 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받고 있 예컨대 기존항공사 계열인 진에어와 에어부산은 대기업의 효 율적 인프라를 이용해 서비스 생산운영비용을 줄이거나 쉽게 신규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 지상조업회사 중 한국공항은 대한항공이 대주주이며, 아스공항은 아시아나가 대주주적인 위치에 있 또한 예약시스템 등을 운영하는 전산회사인 토파즈여행정보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IDT는 아시아나가 대주주 반면 제주항공 등 독립형 저가항공사들은 이러한 서비스로부 터 소외돼 있는 실정이 노선제한 등 경쟁력 확보 방안 필요 이번 토론회에서는 독립형 저비용항공사의 경쟁력을 확보하 기 위해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공투자 및 하늘 위 FTA 즉, 항공자유화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 현재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선은 4시간으로 제한돼 있어 취항 - 5 -
도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 또한 통상 20% 가까이 공 항이용료를 줄일 수 있는 저비용항공사 전용 터미널을 통하 면 항공 수요를 확대하고 외국 저비용항공사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된 독립형 저비용항공사는 기존항공사의 저비용항공사에 비해 노선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 대표적인 사례가 일본 도쿄 노선 운수권 배분이 국토해양부는 2011년 2월 당시 국내 모든 항공사가 운수권 배분을 신청해 경합노선이었던 일본 나리타 노선을 이스타항공과 에어부산에 배분했 항공사들은 운수권을 배분받을 때 자회사와 동시에 참여해 운수권 확보 가능성을 두배 높이고 경쟁관계에 있는 저비용 항공사에 배분될 가능성을 낮춘다"고 주장했 모회사와 자 회사는 별도법인으로 운수권 배분에 참여하지만 운수권을 획 득하게 되면 공동으로 활용해 '한가족 두지붕' 체제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이는 결국 항공시장에서 모회사와 자회사의 '파이 나누기'로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반감 시킨다고 김 교수는 주장했 이후 에어부산은 같은 해 6월 부산-나리타 노선에 취항했 고, 한달 후인 7월에는 모회사인 아시아나항공과 이 노선을 공동운항 한다고 발표했 당시 부산-나리타 노선이 없었던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과의 공동운항으로 노선권 배분 없 이 신규노선 개설 효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노선권 배분에 자사가 아니더라도 자회사를 통한 간접 배분이 이뤄지고 있 는 셈이 김정숙 제주대학교 교수는 항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 정경쟁을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 김 교수는 "기존 녹색소비자연맹 공동대표인 이성환 변호사도 "국제항공운수권 배분 시 모회사와 자회사의 동시참여는 경쟁사의 운수권 획 득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라며 "이는 수평적 혹은 수직적 결합으로 공정거래법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 이숭규 공정위 과장 역시 "노선 배분 시 계열사에 동일하게 참여 기회를 보장하는 것을 비롯해 아직도 저비용항공사에 불합리한 점이 많다"고 밝혀 향후 노선 조정에 대한 논란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 국내 저비용 항공사 일본노선 잡아라 아주경제 2013/02/24 박재홍 기자 maeno@ajunews.com 엔저현상 따른 일본행 관광객 증가에 업체 앞다퉈 검토중 저비용항공사들의 일본노선 공략에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릴 전망이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일본 나리타공항이 다음달 31일부터 오픈스카이(항공자유화협정)로 전환됨에 따라 국내 저비용 항 공사들이 신규노선 취항을 검토 중이 현재 저비용 항공사들 중 나리타 공항에 노선을 가지고 있는 업체는 지난 2011년 국토해양부로부터 운수권을 배분받은 에 어부산과 이스타항공만이 취항 중이 일본 노선은 국내 주요 항공사들에게도 알짜 노선 으로 꼽힌 최근 엔저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 수 요가 줄어들어 일본 노선의 실적이 예전만 못하다는 분석도 있으나, 줄어드는 일본인 승객만큼 일본행 국내 승객들이 늘 어나 엔저현상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 이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방한한 외국인은 전년동기 대비 수준의 66만4000여명에 그쳤 하지만 출국한 내국인은 전년동기대비 약18% 증가한 132만 5000여명에 달해 엔저현상에 따른 흐름을 반영했 저비용 항공사 한 관계자는 일본인 관광객의 수요가 엔저현 상이 지속되기 이전 수준보다는 확실히 줄어든 것이 사실 이 라면서도 그러나 반대로 일본을 찾는 국내 승객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일본 노선이 기본적인 수요가 존재하는 만큼 - 6 -
나리타 공항의 오픈스카이 전환은 또 다른 시장 변화의 기회 가 될 것 이라고 말했 현재 나리타 공항에 취항하는 노선을 가지고 있지 않은 저비 용 항공사인 제주항공과 진에어, 티웨이항공의 경우 나리타 공항의 오픈스카이 전환에 따른 인천-나리타 노선의 취항을 검토 중이 특히 나리타공항의 경우 관광객 뿐 아니라 비즈니스 수요의 비중도 적지 않게 차지하는 만큼 고정 승객 비중이 높아 성 수기, 비성수기 및 엔저 등 대외적 영향에 따라 실적 기복도 크지 않다는 점도 저비용 항공사들에게는 매력적인 부분이 또 일본은 현재 자국 항공시장에서 저비용 항공사들의 점유 율이 3%에 불과해 향후 저비용 항공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 국내 저비용항공사들 뿐 아니라 에어아시아와 중국의 춘 항공 등 아시아 지역의 저비용 항공사들 역시 앞다퉈 일 본시장 진출 계획을 세우고 있 항공업계 관계자는 저비용 항공사들의 국내 항공업계 점유 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국내노선은 사실상 포화상태에 이 른 만큼 일본 노선 확장은 시장 확대를 위한 자연스러운 선 택 이라며 특히 일본 시장은 아직 저비용 항공사들이 진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본시장 내에서 국내외 저비용 항공사 들의 경쟁은 더 치열해 질 것 이라고 말했 공항 운영 김해공항 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 늘듯 20일 부산시가 파악한 '한국공항공사의 김해공항 슬롯증대 용 역 결과'에 따르면 주중(월요일 금요일)에는 기존 16회에서 20회로, 주말에는 24회에서 32회로 각각 25%, 33%로 김해 공항 슬롯이 확대가능한 것으로 나타났 연합뉴스 2013/02/21 부산 김선호 기자 wink@yna.co.kr 김해공항에서 항공기가 시간당 이착륙할 수 있는 횟수가 크 게 늘어날 전망이 인천~제주공항 환승시스템 있으나마나 경향신문 2013/02/20 강홍균 기자 khk5056@kyunghyang.com ㆍ하루 평균 이용객 3.46명 불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시범운영되고 있는 인천~제 현재 김해공항에서는 오전 10 12시, 오후 19 21시 등 피 크시간대에 항공기 이착륙이 몰려 노선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왔 2014년부터 슬롯이 확대되면 항공기 운용에 큰 여유가 생기 는 것은 물론 국제노선 취항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 주국제공항 환승 시스템이 겉돌고 있 이 때문에 환승 전 용 내항기 확보 등 보완책 마련이 요구된 제주도는 지난해 10월29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인천~제주 환 승시스템을 이용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월 말 현재 15개 단체 329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 이는 하루 평균 3.46명에 불과한 것으로 이 기간 중 제주를 찾은 전체 중국 인 관광객의 0.19%에 그치고 있 인천~제주 환승시스템은 제주를 찾는 무비자 관광객들이 인 천과 제주공항 두 곳에서 이중으로 입국심사를 받아야 하는 - 7 -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됐 인천공항에서 곧바로 제주행 비행기로 갈아타도 되고 수도권에서 48시간 동안 관광을 즐 긴 후 제주로 입국해도 된 반대로 제주에서 인천을 거쳐 외국으로 나가는 관광객은 제주에서 국제선 탑승수속을 밟아 인천공항에서 환승 형태로 출국할 수 있 법무부와 국토해 양부는 당초 1월 말까지 시범운영키로 했던 이 제도를 4월 말까지 연장한 상태 국제선 이용객 급증, 양양공항이 살아났다 경향신문 2013/02/24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ㆍ중국 노선 탑승률 90% 넘어 ㆍ강원, 올해 10만명 유치 목표 중화권의 한류바람을 타고 강원 양양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 객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 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 이 지난해 168편의 전세기를 통해 2만64명의 외국인 관광객 을 유치했다고 24일 밝혔 2002년 공항 개항 이후 전체 국 제선 탑승객의 절반에 이르는 외국인이 지난 한 해 양양공항 을 이용한 셈이 특히 중국 다롄과 하얼빈 노선의 경우 평균 탑승률이 90.1~95.8%에 달해 제주국제 공항보다 탑승률이 높은 것으 로 분석됐 이처럼 양양공항의 국제선 노선 등이 활성화되 기 시작하자 강원도는 올해 공항 이용객 10만명 유치를 목표 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키로 했 먼저 전세기 취항지역을 대상으로 도지사가 직접 참여하는 현지 마케팅을 벌이는 한 김해공항 국제 여객 최고치 행진 올해 포 화상태 이른다 인천~제주 환승시스템 이용실적이 저조한 것은 인천공항과 제주공항을 연결하는 환승전용 내항기가 없는 것이 가장 큰 이유 제주도는 항공사들과 환승전용 내항기 운영 협의를 계속하고 있으나 내항기 운영에 따른 적자와 입국 거절 승객 과 관련해 발생하는 비용 지원 문제를 놓고 아직까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 편 춘천과 속초 등지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상설공연도 개최하기로 했 또 오는 7월 종료될 예정이던 중국 상하이노선 전세기 운항 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고, 하반기에 내몽고 광저우 우한노선 의 전세기를 취항시킬 계획이 이 밖에 오는 4월 취항의사 를 밝힌 중국 톈진노선이 본격적으로 운항되면 연간 2만 5000명의 중화권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 강원도는 양양공항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동북 동남아 국가를 연결하는 + 자형 항공망도 구축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이 열 리는 2018년까지 국제선 7개 노선, 국내선 4개 노선을 운항 할 계획이 최광철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국제노선 다변화와 탑승 률 제고를 통해 정기편 운항 기반을 조성하고, 맞춤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보다 많은 항공수요를 창출할 것 이라며 항공사 측과 협의해 현재 국내선에 투입되고 있는 18인승 기종을 34인승으로 교체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고 말했 한편 강원도는 지난해 개항 이래 최고의 운영실적을 올린 양 양국제공항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3일 공항 인근인 낙산해수욕장에서 대규모 K팝콘서트 를 개최하기도 했 - 1월 38만 명 전년 比 13.7% 겨울한파 신한류 등 영향 - 올해 460만 명 돌파할 듯 - 정부 예상보다 2년 빨라 - 가덕신공항 추진 여론 고조 국제신문 2013/02/22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김해공항의 지난달 국제 여객 수치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 현 추세라면 올해 안에 김해공항 포화가 확실시되고 있는 만 큼 새 정부가 '가덕신공항' 추진 여부에 대해 조기에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여론이 한층 가중되고 있 - 8 -
2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김해공항 국제 여객 수는 38만8506명으로 전년도 같은 달(34만1785명)에 비해 13.7% 나 급증했 이는 제주공항(15.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 인천공항은 11.2% 증가했 특히 김해공항의 지난 달 이용자 수는 개항 이래 국제선 여객 월 단위 실적으로는 사상 최고치 김해공항의 국제 여객 수 증가세는 원화강세와 유난히 심했 던 올겨울 한파를 피해 동남아 등지로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증가한 데다 신한류 열풍으로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 지역별로 보면 일본인 여객 수가 13 만184명으로 18.1% 급증했 이어 동남아인 수도 16.8% 늘 어난 18만4577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 대양주 16.8%, 유럽 11.6%도 증가세를 보였 다만, 중국은 6만 7994명으로 0.6% 감소했 이는 올해 춘절(음력 설)이 지난 해와는 달리 2월이어서 중국인들이 일시적으로 1월 부산 방 문을 줄였기 때문이 국토부는 이번 달에도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연휴로 성장세 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 현 추세대로라면 지난해 역대 최고였던 이용객 수(420만5639명)를 뛰어넘어 국제선 포화 마지노선인 450만 명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 이렇게 되 면 김해공항이 정부 예상(2015년 450만 명)보다 2년 빠른 올 해 포화상태에 이르게 되는 것이 항공전문가들은 올 김해 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46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 하지만 정부는 여전히 신공항 추진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 장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140대 국정과제에 신 공항 건설은 포함되지 않았 정부는 올해 공항수요조사를 한 뒤에 결정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는 사실상 부정적인 입장 을 보인 것으로 볼 수 있 국토부가 김해공항 활주로 운영 방법 변경 추진 등 '땜질식 처방'으로 김해공항 수명 연장에 만 급급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정부 내 분위기와 무관치 않 이 때문에 '가덕신공항'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새누리당 박근혜 당선인이 정부 출범과 동시에 명확한 입장을 표명해 야 한다는 지적이 강해지고 있 가덕신공항 범시민운동본부 박인호 상임대표는 "김해공항은 국제공항으로서의 생명력이 거의 끝났고, 신공항 추진을 계속 미룰 명분이 없다"며 "박 당선인이 '가덕도가 최적지라면 가 덕도로 하겠다'고 밝힌 만큼 올해 안에 가덕도부터 타당성이 있는지 없는지 조사를 해야한다"고 촉구했 기타 뉴스 독일 지방공항들 파업에 운항 차질 연합뉴스 2013/02/21 베를린 박창욱 특파원 pcw@yna.co.kr 독일의 주요 지방 공항인 함부르크 공항에서 20일(현지시간) 보안 검색 직원들의 파업으로 항공기 이착륙이 큰 차질을 빚 - 9 -
었 함부르크 공항은 이날 출발 예정된 181편 중 115편이 결항 됐고 도착 예정인 181편 중 25편이 취소됐다고 밝혔 노조는 임금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지난 14일 뒤셀도르프 공항과 함부르크 공항에서 파업을 벌인 뒤 이후 일부 지방공 항들에서 간헐적으로 파업을 지속하고 있 노조는 21일에는 쾰른-본 공항과 뒤셀도르프 공항에서 파업 을 벌이겠다고 예고했 스페인 항공사 직원들 해고라니 말도 안 돼 로이터 2013/02/19 이베리아 항공 직원들이 18일(현지 시간) 스페인 수도 마드 리드의 바라하스 공항에서 시위를 하고 있 이베리아 항공 사 직원들은 자사 직원 3800여명의 해고 조치 및 임금 감소 등에 항의하기 위해 5일 간의 파업을 시작했 이날 파업 시위로 항공기 1000여 편이 결항됐 보도 자료 등 - [국토해양부]1월 국제 항공여객 역대 1월 중 최고 (2013/02/22) - [국토해양부] 한-스리랑카 하늘길 열린다 (2013/02/20) -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