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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2-1> 시군별 성별 외국인 주민등록인구 ( ) (단위 : 명, %) 구분 2009년 2010년 외국인(계) 외국인(여) 외국인(남) 성비 외국인(계) 외국인(여) 외국인(남) 성비 전국 870, , , ,

보건 복지 Issue & Focus 이 글은 시간에 대한 (저출산)정책적 관점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주 출산연령층(20~49세)의 경활동 특성에 따른 가사노동시간 3) 의 차이를 분석하고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고자 함 우선 가사노동시간의 성별 차이를 살펴보고, 여성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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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여성취업자수 ' 40~50 대가 20~30 대첫추월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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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세대의근로생애와은퇴과정연구

UDI 이슈리포트제 18 호 고용없는성장과울산의대응방안 경제산업연구실김문연책임연구원 052) / < 목차 > 요약 1 Ⅰ. 연구배경및목적 2 Ⅱ. 한국경제의취업구조및취업계수 3 Ⅲ. 울산경제의고용계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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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지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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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 채널별 활용분석 123 다.세부 분석 손해보험 채널별 구성비 :성별 남성과 여성 모두 대면채널을 통한 가입이 90% 이상으로 월등히 높음. <표 Ⅱ-2> 손해보험 채널별 구성비 :성별 구 분 남성 여성 대면 직판 은행 0.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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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학회학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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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조사목적 본조사는전국민을대상으로대통령국정수행지지도, 정당지지도등을 파악하여, 국민여론을파악하는기초자료수집에그목적을둠. Ⅱ. 조사설계 조사대상 전국거주만 19세이상성인남녀 표본수 총 1,035 명조사후, 지역, 성, 연령별사후보정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최대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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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월별출생, 사망, 혼인, 이혼통계 우리나라국민이 통계법 및 가족관계의등록등에관한법률 에따라신고한출생, 사망, 혼인, 이혼자료를기초로집계하며, - 출생ㆍ사망 : 발생월기준으로지연신고등을추정하여합산함 ( 국내거주만집계 ). - 혼인ㆍ이혼 : 신고월기준으로집계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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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구내용은집필자의개인의견이며한국은행의공식견해 와는무관합니다. 따라서본논문의내용을보도하거나인용 할경우에는집필자명을반드시명시하여주시기바랍니다. * 한국은행금융경제연구원거시경제연구실과장 ( 전화 : , *

2 인구절벽에대비한해외정책및사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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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보고서]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한 지역정책 발전방향.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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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자표시 - 비영리 - 변경금지 2.0 대한민국 이용자는아래의조건을따르는경우에한하여자유롭게 이저작물을복제, 배포, 전송, 전시, 공연및방송할수있습니다. 다음과같은조건을따라야합니다 : 저작자표시. 귀하는원저작자를표시하여야합니다. 비영리. 귀하는이저작물을영리목적으로이용할

학교교과교습학원 ( 예능계열 ) 및평생직업교육학원의시설 설비및교구기준적정성연구 A Study on the Curriculum, Facilities, and Equipment Analysis in Private Academy and It's Developmental Ta

2008 다문화가족의중장기전망및대책연구 : 다문화가족의장래인구추계및사회ㆍ경제적효과분석을중심으로 ㆍ ㆍ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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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별로는대졸이상고학력취업여성의수요가상대적으로높게 나타났다 미취업여성이시간선택제로일할경우희망하는근로시간은 일평균 시간주 시간이며 시간선택제일자리로일하기를원하는기간은 기간의정함이없는상용형인경우가가장높게나타났다 시간선택제근로를희망하는이유로는 자녀보육 교육 개인시간활용 등의

저작자표시 - 비영리 - 변경금지 2.0 대한민국 이용자는아래의조건을따르는경우에한하여자유롭게 이저작물을복제, 배포, 전송, 전시, 공연및방송할수있습니다. 다음과같은조건을따라야합니다 : 저작자표시. 귀하는원저작자를표시하여야합니다. 비영리. 귀하는이저작물을영리목적으로이용할

2013 년도연구용역보고서 중소기업정책자금지원의경기대응효과분석 이연구는국회예산정책처의연구용역사업으로수행된것으로서, 보고서의내용은연구용역사업을수행한연구자의개인의견이며, 국회예산정책처의공식견해가아님을알려드립니다. 연구책임자 한남대학교경제학과교수황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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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1998 년 한국사회과학자료원 2008년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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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개요 ] 구분 내용 모집단 전국에거주하는만 19 세이상성인남녀 표집틀 유무선전화 RDD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기준비례할당추출 표본크기 2,000 명 ( 유선 551 명 (27.55%), 무선 1,449 명 (72.45%))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전제할경우

09 강제근로의 금지 폭행의 금지 공민권 행사의 보장 중간착취의 금지 41 - 대판 , 2006도7660 [근로기준법위반] (쌍용자동차 취업알선 사례) 11 균등대우의 원칙 43 - 대판 , 2002도3883 [남녀고용평등법위

viii 본 연구는 이러한 사회변동에 따른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전문대 학의 역할 변화와 지원 정책 및 기능 변화를 살펴보고, 새로운 수요와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전문대학의 기능 확충 방안을 모색하 였다. 연구의 주요 방법과 절차 첫째, 기존 선행 연구 검토

제 2 기충주시지역사회복지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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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노사정위원회합의문중관련내용은부록참조 유형간중복을제거한비정규직규모는 < 참고 2> 를참조

기본소득문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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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 26 장 사회간접자본의확충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이슈분석 제 24 호 (15-16) 발행인한옥자발행일 2015년 12월 30일발행처 ( 재 )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경기도수원시장안구경수대로 1150( 파장동 ) Tel. 031) Fax. 031)


나하나로 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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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삶의질여론조사보고서 01 조사개요

지지정당별지방선거투표의향별국정수행평가별국무총리인선평가별정부개각범위의견별사전투표제인지별사전투표참여의향별지방선거성격공감별차기대선후보선호도별성 * 연령별 자영업 (102) 블루칼라 (96) 12.

출산전후근로및임금동학에관한연구 첫자녀출산과연계된경력단절및복귀를중심으로 I.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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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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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자표시 - 비영리 - 변경금지 2.0 대한민국 이용자는아래의조건을따르는경우에한하여자유롭게 이저작물을복제, 배포, 전송, 전시, 공연및방송할수있습니다. 다음과같은조건을따라야합니다 : 저작자표시. 귀하는원저작자를표시하여야합니다. 비영리. 귀하는이저작물을영리목적으로이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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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석사학위논문 윤리적입장에따른학교상담자의 비밀보장예외판단차이분석 년 월 서울대학교대학원 교육학과교육상담전공 구승영

조사보고서 구조화금융관점에서본금융위기 분석및시사점

조사설계 조사대상 전국만 19 세이상남녀 조사규모 1,008 명 ( 주의 : 통계보정으로 1,000 표본으로분석하였으며, 보도시에는조사실사례수 1,008 명으로기재해야함 )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3.1% Point 조사방법 유선전화면접 49.7% + 무선전화

일러두기 년출생 사망통계 잠정 이자료는우리나라국민이 통계법 및 가족관계의등록 등에관한법률 에따라시구청및읍면동사무소에접수한 출생 사망자료를기초로작성한잠정결과임 년에발생한출생사망중 년 월부터 년 월까지의 신고분및향후접수될것으로예상되는지연신고분을추정하여 집계분석한결과임 확정

II. 기존선행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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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기도사회통합부문의 OECD 내위상 q 경기도는사회복지수준과성평등수준이 OECD 34 개국중에서거의최하위수준 경기도는 인당복지비용 위 대비사회복지지출비중 위 경기도는성평등지표에서여성고용률 위 여성취업자비중 위 여성의경제활동참가율 위 q 경기도는건강증진수준은비교적양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연구위원 김 현 아 연구위원 허 윤 경 연구원 엄 근 용

제 2 호 노인가구의추세와특징 노인가구분포 전체노인가구의비율은 24 년이후꾸준히증가추세 - 7 차조사 (24 년 ) 17.5% 에서 1.4 배증가하여 15 차조사 (212 년 ) 24.2% 로상승

GGWF Report는사회복지분야의주요현안에관하여정책의방향설정과실현에도움을주고자, 연구 조사를통한정책제안이나아이디어를제시하고자작성된자료입니다. 본보고서는경기복지재단의공식적인입장과다를수있습니다. 본보고서의내용과관련한의견이나문의사항이있으시면아래로연락주시기바랍니다. 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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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ion:

2017 연구보고서 -1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연구책임자 : 이수연 ( 본원선임연구위원 ) 공동연구자 : 김인순 ( 본원부연구위원 ) 김현정 (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교수 ) 김민정 ( 본원위촉연구원 )

이보고서를다음과같이인용해주십시오. 이수연 김인순 김현정 김민정 (2017).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서울 : 한국여성정책연구원한국여성정책연구원 ( 구한국여성개발원 ) 은국무총리실산하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한국의여성정책에대한종합연구를통해양성평등실현, 여성의사회참여확대및복지증진, 가족그리고국가발전에기여하는여성정책 Think-Tank이다.

발간사 저출산은국가의주요정책현안으로, 이를극복하기위한많은정책이시도되고있습니다. 그런데저출산대책은지금까지보다훨씬더포괄적인동시에구체적으로접근할필요가있습니다. 저출산현상은사회구조적으로나문화적으로나다양한영향과맥락속에서발생하는현상이기때문입니다. 특히우리나라의경우선진국과달리, 상당수여성이가사 육아부담등으로경력단절을경험하는 M커브현상이지속되고있고, 재취업을하게되면이전보다근로조건이훨씬하향화되는현상이뚜렷합니다. 따라서여성들이임신과출산, 육아 돌봄이어렵지않도록적극지원하려는사회 정책적노력이절실합니다. 본연구결과는한국의저출산현상을이해하고, 결혼과출산에대한세대별가치관의차이를조망해본다는점에서매우흥미로운것같습니다. 특히남녀온라인패널 3,600명을대상으로한설문조사는기존저출산연구들이경제적요인에주로초점을맞추고있는것에비해가치관요인에주목하여세대별차이와추이를보고자하는차별화된시도를하고있다는점에서주목할만합니다. 이전연구들이결혼과출산을당장수행할수있는세대인 20-40 세대에주로초점을맞추고있다면, 본연구에서는성인세대와청소년세대의결혼과출산에대한의식차이를분석해미래세대를전망해보고자했다는점에서그의의가있다고하겠습니다. 본연구의성과가우리사회의성평등확산과성차별개선에이바지하고, 실질적인저출산대책수립에기여할수있기바라며연구진의노고를치하합니다. 2017년 12월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권인숙

연구요약 Ⅰ. 연구개요 1. 연구의목적 본연구는한국의저출산현상을이해하고미래를전망함으로써저출산대책의방향을제시하는것을목표로결혼과출산이라는현상을다양한가치관, 그리고가치관의변화의맥락에서파악하고자한다. 아울러세대별결혼과출산현황과가치관의차이를통해미래의추이를파악하고자한다. 2. 연구내용가. 저출산의개념과동향 해방전부터시작해서현재까지이르는우리나라출산동향을조출산률과합계출산률, 인구증감률등을기준으로분석하여저출산현상을진단하고미시적 ( 주로개인에관련된 ), 중간 ( 가치의전달구조등 ), 거시적차원 ( 주로경제와정책등 ), 또한구조와문화 / 규범차원, 그리고다양한장애 (barriers) 의차원에서저출산의원인을모색한다. 나. 일반가치관의개념과현황 80년대에 Lesthaeghe와 van de Kaa가발전시킨이차인구전환이론은 산업화된사회에서개인들에게일어난제도적통제의거부, 개인적자율성강조, 자기실현욕구의증가등의이념적변화 (Surkyn & Leshthaeghe 2004, 47) 를저출산의원인으로주목하고있는데본연구에서는이러한가치관의변화를보여주기위해 Schwartz의인간가치관과 Inglehart의탈물질주의척도, 인생목표 ( 열망 ), 소비주의, 탈물질주의, 제도에대한가치척도를도입하여우리사회에적용한결과를제시한다. 다.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출산의현황 결혼과출산의상관관계및결혼에관해서는결혼의실리, 제도적중요성, 그리고결혼의대안에대한태도및결혼제도밖에서의성추구에대한허용성, 그리고 i

출산에관해서는부모가된다는것의긍정적인측면과부정적인측면, 부모가되기위해어떠한준비가필요하다고생각하는지, 그리고자녀에대한기대등을검토한다. 또결혼과출산의현황, 의향을연령대, 소득, 직업, 거주지역, 결혼상황, 가치관등의변수별로제시한다. 라. 저출산에영향을미치는요인이가치관들이출산에어떤영향을미치는지알아보고자한다. 먼저군집유형별로출산의도와회수에서어떤차이가있는지알아본다. 다음으로출산에영향을미치는변인을찾기위해로짓분석을실시하는데가치관변수와함께경제, 정책, 심리변수를같이넣어가치관요인의영향을다양한요인들의영향과비교하도록한다. 마. 저출산관련담론분석저출산현상을초래하는개별적인행동의구체적인사례나사회구성원들이체감하는저출산의양상, 그리고이에대한사람들의의견을보여주기위해심층면접방법을통하여구조뒤의개인적이야기를듣고자하였고다음으로온라인에서자유롭게이루어지는소통을통해결혼과출산에대한생각과감성을파악하고이러한생각이담론으로구성되는소통의맥락을이해하고자한다. 바. 미래예측과제언 저출산의현실파악, 그리고세대별가치관의변화추이를통해서미래를예측하고새로운정책방향을제안한다. 3. 연구방법가. 문헌연구 저출산현상을해석하고원인을분석한연구들을통해저출산을보는다양한시각과전제, 그리고해소방안을찾아본다. 나. 설문조사 저출산현상의구조를밝히고우리사회에서저출산에영향을미치는변인을찾아 ii

보기위해설문조사를실시한다. 10대에서 50대 (60세까지) 까지의다양한연령대를조사하여세대별차이를찾고자하며이를통해저출산의추이를파악하고자한다. 온라인패널을활용하여남녀 3,600명을조사한다. 기간은 2017년 6월 14일 ~29일동안실시되었으며구조화된질문지 (Structured Questionnaire) 를사용하였다. 다. 심층면접결혼과출산에대한개인적인생각, 태도, 가치관을심층적으로파악하기위해심층면접을실시한다. 출산경험, 출산의향, 혼인여부, 동거여부등에따라할당하여총 20명의남녀를면접한다. 라. 온라인담론분석온라인담론분석은의미망분석방법론을사용하였으며네이버에등록된카페를대상으로 2016 하반기 6개월동안수집된댓글데이타에서결혼, 출산관련주제어 ( 결혼, 임신, 출산, 육아 ) 검색을하여얻은데이타를분석하였다. 마. 자문회의 2017년 3월 10일과 5월 29일두차례에걸쳐자문회의를열어저출산관련학자와정책입안자들의자문을구하였다. Ⅱ. 설문조사결과 1. 결혼과출산현황 가. 결혼결혼의향은전체적으로낮은가운데청소년보다는성인이, 남성보다는여성이더낮은것으로나타났다. 미혼인 1,739명을대상으로소득별결혼의향을조사한결과개인소득과개인소득만족도는통계적유의미성은없었으나가구소득별그리고가구소득만족도별결혼의향은유의미한차이가있었다 ( 각각 p값이.000과.001). 가구소득이높을수록결혼할의향이있는집단의비율이높았고만족도가높은 iii

집단일수록결혼의향의비율이높은추세를보였다. 삶의만족도가높은집단에서 57.8% 가결혼의사가있었고만족도가낮은집단에서는 42.9% 가결혼의향을보여삶의만족도가높을수록결혼의사가높았다. 결혼을하지않는이유로는결혼할생각이없어서, 구속되기싫어서, 결혼보다는자아성취를하고싶어서, 기대치에맞는사람을만나기힘들어서등결혼제도자체에대한부정적인생각이가장많았다. 성인은청소년에비해적은소득을이유로드는비율이높았다. 나. 동거현재동거하고있는사람은전체응답자의 2.2% 인 78명으로파악되었다. 그러나과거의동거경험은훨씬높아서현재동거중인경우와합하면미혼 10.1%, 기혼 14.0%, 전체적으로는 12.5% 로예상보다훨씬높은수치를보이고있었다. 현재의결혼여부와관련없이전체응답자의 20.6% 로가앞으로동거를할의향이있다고답하였고 59.9% 는없다고답하였으며 19.5% 는모른다고응답하였다. 성별로분석한결과, 남성응답자의 28.4% 가동거를할의향이있다고하였고이는동거의향에긍정적인여성응답자 13.1% 보다두배이상이었다. 다. 출산 1) 출산현황출산경험은결혼을했거나, 결혼한경험이있거나동거경험이있는 1,908명을대상으로조사하였다. 이들중에서출산경험이전혀없는사람은 14.9% 인 283명이고나머지 85.1% 는아이를한명이상낳았다. 출산경험이있는사람중자녀가두명인사람이가장많은 48.9% 로거의과반수를차지하였다. 아이하나는 28.9% 이었다. 아이가셋이상인사람은 7.4% 로 10% 에미치지못했다. 전연령대에서평균자녀수는이처럼자녀두명의가족이가장전형적인가정의형태인것으로나타났다. 직종별로도출산회수에있어유의미한차이가있었다. 결혼을했거나동거의경험이있는 1,019명의여성을대상으로직종별로출산회수는 p=.000의유의미한차이가있었다. 가장출산회수가많은직종은고위관리직으로평균 3회였다. 다음으로는기술, 농업, 생산직으로 1.87회, 그리고전업주부, 무직, 학생은 1.66회이었다. 전문직과사무직은가장회수가낮은 1.36회였고상업, 판매, 서비스는이를약간상회하는 1.55회이었다. iv

지역규모별로출산회수평균을보면서울, 광역시, 도의시군사이에 p=.045의유의미한차이가있었는데서울이 1.33회로가장낮고다음이도의시군 1.39이며광역시가 1.47로가장높게나타났다. 2) 출산의향전체응답자 3,600명의 51.6% 가출산의향이없다고대답하였고 31.3% 는있다고하였다. 그리고나머지 17.1% 는모르겠다고응답하였다. 그러나이는이미출산을마친사람들까지포함된숫자여서정확한의미를부여하기힘들다. 그래서전체응답자를미혼자, 미혼이며동거자, 기혼자의 3집단으로분류하여출산의향을분석하였다. 미혼자의경우출산을할의향이 45.7%, 의향이없거나모르는비율이모두 27.1% 이었다. 성별로보면남성이 50.1%, 여성이 40.7% 로남성의출산의향이여성보다유의미하게높았다 (p=.000). 미혼자를세대별로보면젊은세대의출산의향이현격히높았는데이는 40세가넘는연령집단에서는실제로결혼과출산의가능성이낮다는점을고려해서해석해야할것이다. 그래서출산확률이높은 30대이하의 4세대와 6세대사이를비교하면이들가운데서는 1997년부터출생한 6세대가가장높은의향을보였다. 5세대는출산의향이 50.8% 로결혼의향에서도그랬던것처럼젊은 3세대중가장낮은출산의향을보이고있다. 그러나 6세대는결혼의향도높은편이고출산의향도가장높아젊은세대에서출산에대한가치관이높아지고있다고조심스럽게예측해볼수있다. 미혼성인그룹에서는 43.7% 가출산의사가있었고 28.2% 는없었으며 29.1% 는아직의사를결정하지않았다. 여기서출산의사가확실히없는사람보다는결정하지않았거나출산의사가있는사람의비율이훨씬높은것을볼수있다. 성별로봤을때여성의 37.6%, 남성의 48.2% 가출산의향이있어청소년과미혼성인들중에서여성보다남성이주로출산에긍정적인태도를가진것으로나타난다. 다음으로미혼자들중에서동거의향에따른출산의사를조사해보았다. 이들중에동거할의향이있는사람은 389명 (29.7%) 로나타났는데이들중에출산의향이있는사람이 55.5%(216명 ) 로동거의향이없는사람들중이나의향을아직모르는사람들중출산의향이있는사람의비율 39.9%, 36.7% 보다높았다. 여기서보면동거를하지않으려는사람보다동거를하려는사람들의출산의향이높아동거를통한출산이가능하다고생각하는사람들의비율이적지않은것을알수있다. 현재동거를하고있는사람 78명중출산의향을보면출산의향있음이 42.3%, v

없음이 44.9%, 모름이 12.8% 이었다. 이미출산한횟수별로보면한번도없는경우의 50%, 1회인경우의 46.2% 가출산을하여동거중인사람들의과반수정도는적어도한명의자녀를가지고있음을알수있다. 출산회수가 2회이상인사람들도출산의향을보여동거관계에서다둥이를원하는사람도있음을알수있다. 모든연령대에서희망자녀수가 2명인집단이가장크게나타났다. 그다음으로는 10대와 20대는무자녀를두번째로가장많이선호하는반면 30대, 40대, 그리고 50대는아이하나를선호하였다. 세대별로차이도유의미하였다. 1세대인베이비붐세대의자녀희망수는 1.79명으로가장많았고다음으로 2세대가 1.65명이었다. 흥미롭게도베이비부머세대의자녀세대중출산활황기에태어난 3세대는 2세대와마찬가지로 1.65명을희망하였는데인구억제세대에태어난 4세대는 1.63명을희망하여성장할때의자녀수규범이자신이출산하는자녀수와상관관계가있다는선행연구의결과와일치하였다. 또한다음출산활황기에태어난 5세대는 1.66명으로 4세대보다많은자녀를희망하여앞의결과를지지하였다. 기혼자의경우집안의가사와육아분담정도에따라출산의향이달라질수있는지분석해보았다. 가사 육아분담은 5점척도로답하게하였는데 1번 아내가거의다 에서 5번 남편이거의다 로점수가높을수록남성의참여가높은것으로구성되었다. 먼저아이가없는부부의경우가사분담은출산의향과유의미한상관관계를보이지않았다. 아이가한명이상있는경우는가사와육아분담정도가출산의사에유의미한상관관계를보였는데아이가 1명있는경우는가사분담이, 아이가둘이상있는경우가사와육아분담모두유의미하였다. 즉, 남성이가사일또는육아에더많이참여할수록부부의출산의향이높아지는것으로나타났다. 그런데육아분담과의상관관계는 0.32, 가사분담과의상관관계는 0.38로가사분담정도가재출산의향에더큰영향을주는것을알수있다. 출산을하지않는이유는미혼자의경우적은소득 (14.8%) 이가장큰이유였고여기에직장의불안정, 자녀양육과교육비용에대한우려등을합치면 40% 정도가경제적인문제임을알수있다. 다음으로중요한이유는 경쟁사회에서자녀의장래 에관한것이 12.7% 로우리사회에서아이를키운다는것에대한근본적인회의가있음을알수있다. 아이를좋아하지않거나아이보다더많은여가를선호하는등라이프스타일과관련된출산거부는합해서 26.2% 로청소년집단보다는낮지만적지않은비율을차지하고있다. 아이가없는기혼자들의경우 39.6% 가적은소득, 주택난, 양육비용등경제적인문제로아이를낳지않겠다고하였다. 경쟁사회에서자녀들의생존에대한걱정은 vi

13.6% 로미혼의출산포기자들의 12.7% 보다조금더높은비율을차지하였다. 아이를좋아하지않거나부부만의생활선호, 혹은더많은여가를원하는등라이프스타일에따른선택은 19% 였다. 그런데기혼이면서아이를원치않는이들의가장중요한단독이유는본인의건강문제 15.9% 로미혼자들에비해훨씬높았다. 아이가한명이상있는집단에서는현재있는아이들의수로만족한다가가장큰이유였지만다음으로는아이양육과보육비용이가장많이언급되었다. 이들은다른집단에비해경쟁사회에서자녀의장래나라이프스타일에대한이유가낮았다. 특히두명이상의자녀를가진사람들은자녀장래를걱정하기때문인경우는 5.7%, 더많은여가를즐기기위해서는 2.1% 에불과하여가치관에서다른집단과차이가있음을보여준다. 예상외로어떤집단에서도보육자나보육시설에대한우려는크지않았다. 2. 결혼과출산에대한가치관 결혼에대한태도는결혼에대한다양한측면에대해모두 11개의문항으로물어보았다. 요인분석결과 3개의요인으로나누어졌는데첫째, 결혼을하는것이이득이된다고생각하는실리적태도, 둘째, 제도로서의결혼에대한태도, 셋째, 결혼의대안으로서동거에대한태도이다. 가. 결혼의실리에대한태도결혼에대한실리적태도는결혼이심적, 사회적, 경제적등여러측면에서이익을주는것으로여겨진다고보는것이다. 이가치관척도의신뢰도는 0.832이며전체평균값은 5점척도에서 3.3548이다. 성별로는남성이여성보다더결혼에대해실리에동의적인태도를보였다. 연령대, 사회계층, 학력, 개인소득, 소득만족도 ( 개인, 가구 ), 그리고삶의만족도는높을수록결혼실리에동의하는통계적으로유의미한정의관계를보였다. 그리고가구소득의경우대체적으로가구소득과실리적태도의정도에비례한관계를보였다. 종교변수에서는종교가없는사람들보다종교가있는사람들이결혼에더실리적인태도를보였다. 나. 제도로서의결혼에대한태도 결혼을자녀출산과두개인이아닌더큰단위인가족의연결을맺는다는제도 vii

적인관점에서보는태도로서평균값은 5점척도에서 3.4296이다. 남성이여성보다결혼을보다더제도적측면에서보는것을알수있다. 연령대, 사회계층, 개인소득, 소득만족도 ( 개인, 가구 ), 삶의만족도가결혼을제도로보는정도가비례하였다. 종교가없는경우가결혼을제도적으로보는정도가낮았으며, 종교중에서기독교가가장결혼을제도적으로보고있다. 다. 결혼의대안으로서동거평균은 3.18이며남성이여성보다동거를결혼의대안으로보았으며, 학력이낮을수록동거를결혼의대안으로보았다. 이는선행연구의결과와일치하는것이다. 자신이자각하는사회계층이가장높은집단과가장낮은집단이다른중간의집단들보다동거를결혼의대안으로보는경향이있었다. 소득만족도 ( 개인, 가구 ) 는높을수록동거를대안으로여겼다. 종교변수에서는불교집단과종교가없는집단순으로가장높은점수를보였으며기타종교집단이가장낮은점수를보였다. 3개의요인들중에제도로서의결혼에대한태도의점수가가장높았다. 그뒤로는실리적태도그리고결혼의대안으로서동거에대한태도순이었다. 이결과를통해한국사회에서결혼은아이를가지고두가족이관계를맺게되는제도적차원으로보는시각이높다는것을알수있다. 이는한편으로결혼의안정성을지지해줄수있지만다른한편으로일종의부담감으로작용할수도있다. 결혼을제도로서보는시각이결혼이이득이되는것으로보는실리적인측면보다더큰것은결혼을선택하는데부정적으로작용할수있을것이다. 또한, 동거를대안으로보는태도도보통이상으로높아서이또한결혼제도의견고성이흔들리는증거라고말할수있다. 학력이낮을수록, 낮은사회계층에서동거의대안성에더동의하였다는사실은결혼제도에들어가기어려운형편에있는사람들에게는실제적으로대안이될가능성이커지고있다고볼수있다. 라. 결혼의필요성결혼의필요성을 결혼을꼭해야한다 의한문항으로물어보았다. 이문항의평균은 5점척도에서 2.59로그렇지않다와보통이다의중간에위치한다. 여기서도결혼제도의규범이흔들리고있는것을볼수있다. 미혼자의경우만보면 55.8% 인과반수이상이이에반대하였고 17.1% 만긍정적인의견을보였다. 기혼자의경우 25.9% 가긍정적인태도를보여미혼자보다는동의가높았지만보통이라고답하여 viii

중립적이거나 (33.5%) 부정적인태도 (40.6%) 를보인비율이더높았다. 마. 결혼관련성평등의식이척도의신뢰도는 0.75이며점수가낮을수록성평등의식이높은데평균은 2.51로대체적으로성평등한쪽에위치하고있다고볼수있다. 변수들중성별, 연령대, 학력, 사회계층, 개인소득, 가구소득, 소득만족도 ( 개인, 가구 ), 그리고종교가유의미한차이를보였다. 삶의만족도변수에서는유의미한차이를보이지않았다. 남성보다는여성이더높은성평등의식을보였으며, 연령대가낮을수록, 개인소득이낮을수록소득만족도 ( 개인, 가구 ) 가낮을수록더높은성평등의식을보였다. 반면에, 학력의경우고졸이하집단과대학원재학이상의집단이비슷한성평등의식수준을갖고있다. 바. 성허용도성허용도는성행위에대한개방성을보는척도로신뢰도는 0.87이고전체평균값은 5점척도에서 2.92이다. 유의미한차이를보이는변수들로는성별, 연령대, 사회계층, 개인소득, 가구소득, 소득만족도 ( 개인, 가구 ), 삶의만족도, 종교로나타났다. 성별로는남성이여성보다성허용도가높았다. 연령대에서는 50대와 60대가가장성허용도가낮았고그다음에는청소년이낮았으며나머지연령대그룹인 20대, 30대그리고 40대는성허용도가높은것으로확인되었다. 사. 출산관련가치 출산을할것인가, 몇명을출산할것인가에직접적인영향을미칠수있는가치관은부모되기에대한태도와자녀에대한기대가있다. 1) 부모되기에대한태도부모되기에대한태도를부모되기의장점, 부모되기의단점, 부모되기에필요한각오, 좋은부모요건의 4가지로알아보았다. 성별, 결혼의향별, 출산의향별, 혼인상태별, 계층별로보았다. 남성은부모되기의장점에대해동의하는정도와부모되기의각오에대해서는여성보다유의하게높았으나좋은부모요건에대한동의정도는여성보다유의하게 ix

낮았다. 여성은부모되기의단점에대해동의하는정도가높고부모되기의각오에대한동의정도도낮았다. 결혼의향이높을수록결혼의장점과단점모두동의정도가유의하게높았다. 여기서결혼의향이있는사람들은없는사람들보다부모되기에대해좀더심각하게생각함을알수있다. 2) 자녀에대한기대자녀에대한기대척도는총 6문항으로신뢰도는 cronbach α값.74, 평균값은.27로약간부정적인편이다. 자녀에대한기대는여성보다는남성이, 미혼보다는기혼이, 결혼의향이없는쪽보다는있는쪽이, 출산의향이없는쪽보다있거나잘모르겠다는쪽이유의하게높았다. 아. 성역할 1) 일과가정의상대적중요성전체적으로 일과가정이똑같이중요 가 57.1% 로과반수이상을점하며가장높으며, 가정이더중요 가 36.3% 범위로 2위이며 일이더중요 는 6.5% 범위로가장낮았다. 성별, 연령대별, 혼인상태별로유의한차이가있었다. 성별로는 가정이더중요 에남성 : 여성이 37.2%: 35.5% 로남성이약간더높았으며 일과가정이똑같이중요 에남성 : 여성은 55.3%: 58.9% 로여성쪽의비율이약간더높았다. 연령대에서나타나는특징은 30대는다른모든연령대에비해 가정이더중요 가차지하는비율이높았지만여전히일과가정이똑같이중요하다가가장높은비율을차지하였다. 30대가육아를가장많이하는연령대임을보여주고있다고하겠다. 혼인상태별로는 가정이더중요 에서미혼 : 기혼이 33.4%: 39.1% 로기혼쪽이유의하게높았다. 2) 직장일과가사 / 육아의성별역할분담남성만바깥에서일하고여성은가사와육아를전담하는방식 (1), 부부모두일하고가사와육아는주로여성이책임지는방식 (2), 부부가거의같은시간일하고가사와육아도동등하게책임지는방식 (3) 가운데방식3 이차지하는비율이 80% 이상으로가장높았다. 실제한국사회의현실과는차이를보이는결과로성별역할의규범이변하고있다는정도로해석할수있을것이다. 그러나성별, 연령대별, 혼인 x

상태별로는유의한차이가있었다. 먼저성별로는방식1 과방식2에있어서는남성쪽이더높고, 방식3에서는여성쪽의비율이더높아남녀사이의태도차이를볼수있었다. 연령대별로는연령대가증가할수록방식1 과방식2 에대한비중이점증하고방식3은연령대가중가할수록감소하는경향으로나타나고있다. 혼인상태별로는방식1과방식2는기혼쪽이더높으며방식3은미혼쪽이훨씬높다는예상가능한유의한차이를보여주고있다. 3. 일반가치관 일반가치관은세계적으로활용되고있는인간가치, 인생목표 ( 열망 ), 소비주의, 탈물질주의, 제도에대한가치등으로구성된다. 가. 인간가치 Schwartz의가치묘사척도 (Portrait Values Qeustionnaire: PVQ) 는 21문항으로이루어지고 10개의동기적구성 (construct) 요인을가지는데이는권력, 성취, 쾌락주의 (hedonism), 자극 (stimulation), 자기주도, 보편주의, 관용, 전통, 순응, 안보이다. 이번조사에서인간가치관척도를사용한결과 4가지요인 도덕, 보신 ( 안전 ), 성취, 자아추구 이도출되었다. 1) 도덕첫번째요인은도덕적가치관이라고할수있는데인간가치관의보편주의 (universalism), 인정 (benevolence), 그리고전통의요소들로이루어진다. 이가치척도의신뢰도는 0.67이며전체평균값은 5점척도에서 3.38이다. 유의미한차이는보이는변수는성별, 학력, 자각하는사회계층, 삶의만족도, 개인소득만족도, 가구소득만족도, 연령대로나타났다. 성별로는남성이여성보다높고학력이높을수록, 사회계층이높을수록, 삶의만족도가높을수록, 개인 / 가구소득만족도가높을수록, 연령대가높을수록도덕적가치관이높은것으로나타났다. 2) 보신 보신은자연환경과사회환경에서안전을추구하는가치관인데이는슈왈츠의가치관요인중순응 (conformity) 과보안 (security) 으로구성된다. 슈왈츠자신의연구 xi

에서는순응과전통, 보안이 보존 이라는요인으로묶인반면이번조사에서는전통은앞의도덕적가치관으로묶이고물리적인의미에서안전이사회적관계에서의안전을의미하는순응과같은요인으로묶였다. 이는인간관계를중요시하는우리사회의특성을반영한다고할수있다. 이척도의신뢰도는.57이고평균값은 3.94이다. 성별로는여성이남성보다, 연령대가높을수록안전가치관이높은것으로나타났다. 소득만족도, 삶의만족도에따라유의미한차이가났지만정의관계는아니고다만만족도가가장높은층이안전가치관도가장높았다. 자신이가진것이많고자신의생활에만족할수록세상에순응하고안전하게사는것에대한욕구가커짐을볼수있다. 3) 성취성취의가치관은인생에서물질, 심리적으로많은것을얻는데가치를두는것을말하는데슈왈츠의권력, 성취그리고자극의요인으로구성된다. 척도의신뢰도는.61, 평균값은 3.07이다. 변수별로는사회계층, 소득만족도, 삶의만족도, 종교, 성별등에서유의미한차이가있었다. 이중정의상관관계를보이는것은사회계층과연령대로올라갈수록성취가치관이높았다. 하지만소득만족도, 삶의만족도는유의미하지만정의관계는아니고가장높은집단이성공가치관이가장높았다. 종교에서는불교, 그리고다음으로무교의성공지향성이가장높았다. 4) 자아추구자아추구는쾌락주의와자기주도로구성되는개인적자유와선택에대한가치관을말한다. 이일과인생에있어자신의욕구를따르고자기방식으로사는것의중요성을나타내고있다. 이척도의신뢰도는.49, 평균값은 3.78이다. 학력, 연령대, 소득만족도, 삶의만족도, 사회계층, 종교변수에서유의미한차이를보인다. 성별은유의미하지않았다. 삶의만족도는가장낮은집단과가장높은집단의자아추구가치관이가장높았다. 종교는없는집단의자아추구가치관이높았고소득만족도는가장높은집단이가장높았다. 학력은높을수록자아추구가치관이높아지는정의관계를보였다. 연령별로는연령대가낮을수록이가치관이높았다. xii

나. 인생목표 Kasser와 Ryan(1993, 1996) 의인간의열망척도를가지고한국사회에서중요한인생목표가치를알아보았다. 외재적 (extrinsic), 내재적 (intrinsic) 하위척도로이루어지는데하위척도당 3문항씩 6문항의척도를이용하였고중요성과실현가능성을측정하였다. 신뢰도를측정한결과외재적목표의중요성에관해서는.67, 실현가능성에관해서는.77이고내재적목표의중요성은.70, 실현가능성은.76이었다. 1) 외재적열망여성이남성보다중요성을더높게생각했고소득만족도 ( 개인 / 가구 ) 와삶의만족도는낮을수록이가치의중요성을높게생각하였다. 개인소득에따라서는유의미한차이가없었고가구소득은높을수록외재적가치를중요하게생각하였다. 종교는무교와불교가외재적가치를다른종교보다중요하게생각하였다. 2) 내재적열망전반적으로내재적가치의실현가능성에영향을미치는변수는외재적가치의경우와같이성별, 학력, 가구소득, 소득만족도 ( 개인 / 가구 ), 종교, 계층, 삶의만족도이다. 내재적가치가외재적가치보다더중요하고또실현가능성도더높다고생각하는것으로나타났다. 개인소득은낮을수록, 학력은높을수록내재가치의중요도를높게인식하였다. 연령대는낮을수록중요성을높게인식하였다. 내재가치의실현가능성은학력이높을수록, 삶의만족도가높을수록, 계층이높을수록, 소득만족도 ( 개인 / 가구 ) 가높을수록, 소득이높을수록높게나왔다. 다. 소비주의가치소비주의는물질의획득과소비에서만족과긍지를얻는태도로서흔히물질주의라고불리는가치에서구축된것이다. Richins과 Dawson 은획득 (acquisition) 중심성, 획득을통한행복추구성, 소유로정의된성공관을소비주의의구성요인으로보고있다. 본연구에서는리친스등의척도에서구성요인별로 2문항씩을선택하여 6문항의소비주의척도를만들었다. 6문항의소비주의척도의신뢰도는.88이고평균값은 5점척도중 3.35로동의의정도가보통보다높은것으로나타났다. 변수별로볼때연령대, 소득만족도, 삶의 xiii

만족도, 그리고계층하향가능성이높을수록소비주의가치관이높은것으로나타난다. 반면에실제소득, 학력, 성별, 계층상향이동가능성과는유의한관계가나타나지않았다. 라. 탈물질주의가치 Inglehart는탈물질주의는기존의물질주의를대신하는가치관으로표현의자유와풀뿌리민주주의를경제적번성과법질서보다선호하는경향으로정의한다 (Inglehart, 1977). 이번조사에서잉글하트의탈물질주의척도 12개 (Inglehart, 1981) 중물질주의문항 4개, 탈물질주의문항 4개를제시하여이중가장중요한것과두번째로중요한것을하나씩선택하도록했다. 이둘모두를탈물질주의문항으로선택한사람은탈물질주의가치관, 모두물질주의문항으로답한사람은물질주의가치관, 그리고하나씩을답한사람은혼합적가치관으로코딩하였다. 그결과물질주의가치관을가진사람은 28.5%, 탈물질주의가치관을가진사람은 10%, 그리고혼합적인가치관은 61.5% 로나타났다. 다른국가에서와마찬가지로젊을수록탈물질주의가치관을가진사람의비율이높아 10대에서는 20% 인데비해 20대 10.9%, 30대 10%, 40대 8.4%, 50대이상 5.8% 로 10대와나머지세대사이에큰차이를보여주고있다. (p=.000) 전체적으로우리사회는아직물질주의가치관이높은것을볼수있다. 마. 제도가치개인에게영향을미치는요소로서제도가있는데이는공적인것과사적인것으로나눌수있다. 공적제도는정치, 일, 국가등이있으며사적제도로는가족이나사생활이있다. 사적요소의신뢰도는.55, 평균은 3.43, 공적요소의신뢰도는.66, 평균값은 2.64이다. 응답자들은사적요소가공적요소보다더중요하다고여기는것으로나타난다. 사적제도를중시하는사람들은사생활에서의만족감을, 공적제도를중시하는사람들은명분이라는거대담론을중시한다고할수있을것이다. 사적제도의중요성을인식하는태도에영향을미치는변수는성별, 연령대, 주거지역 ( 시지역-서울-광역시- 군지역 ), 학력 ( 대학 ), 개인소득이낮을수록 ( 단, 최상위도높음 ), 가구소득 ( 정관계아님 ), 가구소득만족도 ( 높을수록 ), 삶의만족도등이있다. 성별로는여성이남성보다높았다. 연령대는낮을수록 ( 단, 50대가 40대보다높음 ), 가구소득과가구소득만족도가높을수록, 삶의만족도가높을수록사적제도의 xiv

중요성을높게생각하였다. 공적제도는사적제도보다중요성이낮게인식되었다. 공적제도의중요성에유의미한영향을미치는변수는연령대, 학력, 계층, 소득만족도, 삶의만족도, 개인소득, 종교이다. 성별과거주지역은유의미하지않았다. 학력은고학력이가장공적요소의가치를높게보고다음은저학력이며중간이가장낮았다. 계층은올라갈수록, 삶의만족도가올라갈수록, 소득만족도가높을수록, 개인소득이높을수록공적제도의중요성을높게보았다. 바. 계층의식계층의식은사회경제적위치를스스로판단하게한것으로 5점척도 ( 하, 중하, 중, 중상, 상 ) 으로나누어답하게하였다. 분석결과스스로중하층이라고생각하는사람들이 39.61%(1,426명 ) 으로가장많았다. 중하층과하층을합해서 50.83% 로과반수이상이중하층이하라고생각하고있었다. 반면에중상이라고생각하는사람은 9.61%(346명 ), 상층이라고생각하는사람은 0.78%(28명 ) 에불과하였다. 학력과가구소득이스스로생각하는계층을결정하는변수이다. 변수별상관관계를보면계층의식과가구소득사이의상관계수가.44로가장높았고 (p=.000) 다음이개인소득.25(p=.000), 학력.18(p=.000) 순이었다. 사. 연령대별 / 세대별가치관의차이 1) 연령대가낮을수록높아지는가치관연령대가낮을수록 ( 세대가높아질수록 ) 높아지는가치관들은주로일반가치관에속하는것들이다. 슈월츠의인간가치관중에서는성취에대한가치관과자아추구의가치관이연령대가낮아질수록높아졌다. 목표가치중에서는외재가치와내재가치의실현가능성도연령대이낮아질수록높아졌다. 소비주의와탈물질주의도연령대가낮을수록높은경향을보였다. 제도의중요성에있어서는사적제도의중요성이연령대가낮을수록높아졌다. 결혼과출산에관련된가치는전반적으로연령대와부적으로상관되지만결혼의성평등의식만은연령대가낮을수록높아졌다. 보통성평등의식은연령대가낮아질수록높아지므로이는예측과맞아떨어지는추세이다. 본조사에서는성평등의식중사적영역에관련된것만질문하였는데즉, 남편의학력이아내보다높아야한다, xv

아내가남편보다돈을많이벌면불편하다. 그리고명절에는시댁에먼저가야한다와같이결혼에관련한성불평등한선언에대해젊을수록반대의비율이높았다. 결혼과출산에관련된가치관은대체적으로낮은연령대에서낮은가치관을보이지만좋은부모의요건에대해서는연령대가낮을수록높아졌다. 즉, 부모가자녀에게해줘야할일에대해서연령대가낮을수록더동의가높았다. 또한부모되기의단점에대해서도낮은연령에서더동의하였다. 또한동거의향에있어서도연령대가낮을수록동의가높아졌다. 부부의가사분담방식에대해서는젊을수록부부가똑같이일하고똑같이가사를한다는방식에대한동의가높았다. 2) 연령대가높을수록높아지는가치관연령대가높을수록높아지는가치관은주로결혼과출산에관한것이다. 결혼의실리와제도성에대해서, 그리고결혼의필요성에대해서연령대가높을수록동의가높아졌다. 부모되기에대해서는연령대가높을수록긍정적측면에동의하였다. 일반가치관에서는연령대가높을수록동의가높아지는것이많지않았는데슈월츠의인간가치관중에서도덕과보신가치관에대해서는연령대가올라갈수록동의가높아졌다. 목표가치중에서는내재가치의중요성에연령대가높을수록동의가높아졌다. 외재가치의중요성은연령대별로유의미한차이가없었다. 공적제도는연령이높을수록중요하게여겼는데예외적으로 10대가 20, 30대보다공적제도를더중요하게생각하였다. 일과가정이상대적중요성에대해서는가장연령대가높은세대인 50대에서똑같이중요하다는의견이가장많았고다음이 40대였다. 젊은세대중에서는 30대의동의가 52.3% 로가장낮았는데이연령대에서는가정이더중요하다는비율이 43% 로전연령대에서가장높았다. 4. 결혼 출산유형과변수가. 결혼과출산가치관유형 결혼과출산가치관의유형을보기위해결혼의실리, 결혼제도, 결혼의대안으로서동거에대한태도, 결혼의준비, 성평등성에대한태도, 성허용성, 부모되기의긍정적인측면과부정적인측면, 부모되기의요건과각오, 그리고마지막으로자녀에대한기대변수를투입하여 4개의군집을도출하였다. xvi

1) 결혼 출산회의형군집 1은결혼의실리와제도성에대해동의가낮은데동시에결혼이특별히많은준비가필요하다거나부모가되려면단단한각오를해야된다고도생각하지않는다. 부모되기에대해서도긍정적인측면이나부정적인측면이나다크다고생각하지않는다. 그런가하면자녀가꼭있어야한다는데대해서는가장동의가낮다. 그렇다고결혼에동거가대안이될수있다는데동의가높은것도아니고혼외관계를해도된다는성허용성이높은것도아니다. 다시말해이집단은결혼제도를이상적으로생각하지않지만결혼이그다지어려울것이라고생각하지도않고그렇다고결혼대신에다른대안을선택할의사도별로없는회의적인집단이다. 2) 결혼 출산친화형결혼의실리성과제도성에대해두번째로높은동의를보이고있다. 출산에대해서도긍정적인데부모되기의긍정적측면에대해서는두번째로동의가높은가하면부모되기의부정적측면에대해서는가장동의가낮다. 또한결혼준비나부모로서의역할에대해서는별로심각하게걱정하지않는다. 자녀에대한기대는군집 3 다음으로높기때문에출산에대해긍정적으로생각할확률이높다고할수있다. 이처럼결혼제도를낙관하는데다가결혼의대안으로서동거나혼외관계에대한동의가가장낮다. 즉, 이집단은결혼제도에대해대단히친화적인집단이라고할수있다. 3) 결혼 출산신중긍정형결혼의실리, 제도적측면에가장크게동의하고결혼의준비에대해서도가장심각하게고려하는집단이다. 출산에대해서도긍정적이라고할수있는데부모되기의긍정적인측면에대한동의가가장높기때문이다. 동시에좋은부모가되기위해서많은노력을해야한다고생각하는편이다. 자녀에대한기대가 4집단중에서가장높아이집단은친결혼, 친출산집단이라고부를수있다. 그런데이집단은동시에결혼에부담감을크게느끼고동거가결혼의대안이될수있는가능성을가장크게생각하기때문에결혼대신동거를택할가능성도상대적으로높다고할수있다. 이집단은결혼과출산을편하게생각하지는않지만동의는한다는점에서결혼 출산신중긍정형이라고부른다. xvii

4) 결혼 출산부정형이집단은결혼에실리와제도성에대해서가장낮은동의를보이고있다. 반면에결혼관련성평등의식은가장높다. 따라서이집단은결혼에대해부정적일가능성이크다. 또부모되기의긍정적인측면보다는부정적인측면에대한동의가높고자녀에대한기대치는낮아출산에대해서도부정적일가능성이크다. 따라서이집단은결혼 출산부정형으로부른다. 5) 가치관군집의결혼의향결혼에대한동의가높은것으로나타난군집 2와 3은역시결혼의향도높게나타났는데군집 2는결혼의향있음이 65.9% 로가장높았고다음으로군집 3이 57.7% 이었다. 반면에결혼을하지않을의향이가장높은집단은군집 4와 1로군집 4는 36.6%, 군집 1은 26.8% 이었다. 결혼의향에있어서는아직결정을내리지못한것도중요한변수인데군집 4와 1은모름도각각 38.8%, 36.6% 로높았다. 현재의미혼자만을대상으로분석하였을때미혼자 1739명중군집 1이 28.3%(492명 ), 군집 2는 26.2%(455명 ), 군집 3은 24.3%(423명 ), 그리고군집 4는 21.2%(369명 ) 이었다. 나. 일반가치관유형일반가치관관련해서도유형을보기위해군집분석을시도하였다. 가치관군집분석에투여된변수는슈왈츠의인간가치관의 4개하위척도인도덕, 자기보호, 성취, 자아추구, 그리고인생목표중내재적가치와외재적가치의중요성, 사적제도와공적제도의중요성, 그리고소비주의척도와탈물질주의유형으로모두 10개이다. 1) 소극적가치추구형이집단은탈물질주의점수를제외하고모든변수의점수가가장낮거나두번째로낮다. 다시말해이집단은인간가치관중도덕, 보신, 자아추구의가치관, 내재적, 외재적가치, 사적제도에대한가치관이 4집단중가장낮다. 성취와공적제도에대한가치관은두번째로낮은집단이며소비주의가치관에서도두번째로낮다. 반면에탈물질주의는두번째로높다. 즉, 이집단은도덕적이고세속적이고물질적인가치관에동조하지않으며다분히탈물질주의적인가치관을가지고있다. 다시말해자신을위해무언가를성취하겠다는생각이상대적으로낮으며자신의 xviii

안전을지키거나자신의방식대로살겠다거나타인이나사회를위해봉사하고노력하겠다는태도도높지않다. 이집단은전반적으로소극적인가치관을가지고있다. 2) 내재적가치추구형소비주의가치관이가장낮고탈물질주의가치관이가장높은집단이다. 동시에도덕, 보신, 자아추구의가치관및내재적가치, 사적, 공적제도의가치도높은편에속한다. 반면에성취가치관은가장낮고외재적가치의중요성은두번째로낮다. 이집단의특성은물질적이고세속적인가치에대한동의는낮지만도덕적, 제도적가치에대한동의는높으며특히자아추구의가치관이높은편이라는것이다. 개인의성공보다는환경을보호하고사회에봉사하고자하고제도를중시하지만동시에자신의방식대로살고쾌락을추구하고자하는집단으로 내재적가치추구집단 으로명명한다. 3) 외재적가치추구형도덕적가치관이낮고성취가치관이높은집단이다. 내재적가치보다는외재적가치에대한열망이높고소비주의가치관도두번째로높다. 탈물질주의가치관과공적제도의중요성에대해서는 4집단중가장낮다. 자아추구는두번째로높다. 보신가치관은상대적으로두번째로낮지만평균점으로는그다지낮다고할수없다. 이집단의특성은물질적, 세속적가치에몰두하고공적, 이타적가치는낮고특히제도에대한가치가낮아 외재적가치추구집단 으로명명한다. 4) 적극적가치추구형소비주의를제외한모든가치관에대해가장높은동의를보이고있는적극적인성향의집단이다. 이집단은탈물질주의가치관만두번째로가장낮다. 이집단은모든가치관에서다른집단을주도하고있어 적극적가치추구집단 으로명명한다. 5) 군집간의출산의도차이군집의특성이출산의도와행동에미치는영향을보기위해추가분석을실시하였다. 먼저출산의도와군집간의교차분석을실시하였다. 군집유형과출산경험및의도를교차분석한결과예상대로내재적가치추구형인군집 2가출산의도 경험이 xix

74.4% 로가장높았고다음이적극적가치추구형인군집 4로 73.6% 이었다. 또기혼자를대상으로출산회수를물어보았을때아이가둘이상있는비율은군집 2가 77.5% 로가장높았고다음으로군집 4가 74.8% 이었다. 군집 1은아이가하나있는비율이 30.3% 로 4집단중가장높고다음이군집 3으로 28.8% 이었다. 역시군집 2와 4의출산이많을것을알수있다. 미혼자를대상으로출산의도를물었을때역시군집간의차이는유효했다. 즉, 군집 4가 55.7% 로출산의도가가장높았고다음으로군집 2가 51.1% 이었다. 반면에출산의도가없다고한사람의비율은군집 1이 32.3%, 군집 3이 30% 로높았으며모른다의비율도군집 1이 32.3%, 군집3이 29.2% 로높았다. 다. 출산의도와행동에영향을미치는변수로지스틱희귀분석결과에서보면출산의도와출산행동을결정하는데가장중요한가치관변수는부모되기를긍정적으로생각하는태도이다. 즉, 부모가되는것을긍정적으로생각할수록아이를가질의도가높고또한출산을실현할확률이높다는것이다. 반면에출산의도와행동에가장부정적영향을미치는가치관변수는자아추구이다. 자아추구가높을수록출산의도가낮고출산이이루어지지않는다. 자아추구는결국개인주의적가치관이라고할수있는데개인주의성향이높을수록출산에관심을가지지않게된다는것이다. 젊은세대일수록자아추구가치관이높아지고이에따라출산이줄어드는것을잘설명해준다. 그런데여기서주목할점은부모되기긍정적태도변수의계수값이자아추구의계수값보다높다는사실이다. 즉, 부모되기를긍정적으로생각하는사람들이출산을 ( 의도 ) 할확률이자아추구가높은사람들이하지않을확률보다높다는것이다. 그만큼부모되기를긍정적으로생각하는가치관의영향이높음을잘보여준다. 또중요한발견은출산의도와출산행위를결정하는변수는공통변수도있지만상이한변수도있다는것이다. 출산의도에있어서는자녀를안가지거나가지거나를결정하는변수와자녀를한명이하가지거나두명이상을가지거나를결정하는변수가동일한데비해출산행동에있어서는자녀 1명이하와 2명이상을가지는것을영향을미치는변수가훨씬많으며또한가치관변수도많다. 이는출산의도에있어서는자녀를한명이라도가지겠다는것이몇명을가지겠다는것보다더중요한차이이라는것을보여준다. 특히자아추구는출산의도를출산을하느냐마느냐따라구분하든, 자녀를한명아래로낳든지 2명이상을낳는지에따라구분하든언제나중요한변수가된다. 하지만출산행위에있어서는자녀가있는사람과 xx

없는사람사이의차이보다는자녀를 1명이하로낳는지, 2명이상을낳는지가더중요한차이가된다. 특히자아추구는자녀유무를볼때는유의미한변수가아니고자녀 1명이하와 2명이상을결정하는데만유의미하다. 자아추구변수외에도도덕가치와자녀에대한기대가유의미한가치변수로부상한다. 이는출산의도는관념적인것이고몇명을가지기를원하는것인지까지구체적으로예측하기는힘들어자녀를한명가지겠다는사람과두명이상가지겠다는사람들사이에는큰차이가존재하지않는다고할수있다. 반면에출산행동은구체적인행동이기때문에자녀를한명낳는것과두명이상낳는것은커다란차이가있을것이다. 따라서자녀를한명낳는것에비해두명이상낳는것은훨씬큰의지가필요하고이들은전자와는다른가치관을가지고있을것이다. 이러한추론은출산친화형과신중긍정형의출산회수가부정형과회의형에비해유의미하게높은것에서도증명된다. Ⅲ. 심층면접 1. 개요 심층면접은출산에대한개인적인생각과경험, 그리고가치관을심층적으로듣기위해실시하였다. 특히출산의향이없는경우설문문항에서주어진답외에좀더다양하고심층적인이유를알아보고자하였다. 또한설문조사에서현재동거를하거나경험이있는경우의비율이예상보다높아동거현상에대해좀더자세히들여다보기위해실시되었다. 면담자의특성을보면, 성별로는남자 9명, 여자 11명이며, 연령은 20대 7명, 30대 11명, 40대 2명이며, 미혼 13명, 기혼 7명으로구성되었다이중동거사례는 5건으로, 1명은과거에동거경험이있는경우이며 4명은현재동거중인사례에해당된다. 직업은대학생 4명, 전업주부 3명, 무직1명직장인 12명이다. 직장인 12명은사기업체회사원 7명, 연구원 1명, 공무원및공기업회사원 3명, 교사 1명으로구성되어있다. 2. 결과 심층면접에서나타난출산하지않는이유는 1) 가정의행복을자녀양육에두고 xxi

희생하는것을당연한것으로받아들여지던것에서, 자녀양육과개인혹은부부의생활스타일추구에서오는행복감이선택지가되고있다는점이다. 출산을하지않는쪽은, 자녀가있어서좋은점을몰라서가아니라자녀양육에따르는희생보다개인의생활스타일혹은부부의생활스타일추구를더중시하는가치관이작용한결과라할수있다. 2) 일과가정의양립이힘들기때문이다. 결혼이후나출산이후에도일을계속하고싶고불이익을당하고싶지않으나, 일의특성이나직장환경이일가정양립을막기때문이다 3) 육아로심한양육스트레스가예견되는경우이다. 주위에서보고듣는양육어려움과스트레스는만혼이고노산인경우에는더출산포기의원인으로작용하고있다. 4) 경제적이유로양육비용이고비용임을알기때문이다. 5) 한국사회가치열한경쟁사회여서부모나아이에게모두힘들게하기에이런사회를겪은부모들은자신의아이에게동일한체험을시키는일이두렵고자신없기때문이다. 이는경제적인요인과가치관요인이혼합된총체적인문제를지적하고있는것으로지금처럼아이낳기힘든현실을바꿀수있도록한국사회가새로운사회구조와가치관으로이루어진사회로의전환할것을제안하고있었다. 동거에대해서는편리성이라는차원에서보는시각이많았다. 즉, 결혼을결정한상태에서미리살림을합친다든지, 혹은결혼생각은없지만경제적효율성을위해같이살게되는경우등이다. 혹은성공적인결혼을위해상대가적합한배우자인가를판단하기위해동거라는방법을선택하는것이좋다는의견이많았다. 결혼을대신하는새로운생활방식으로동거에대한시각은없었다. 동거자체는아직은공공연하게드러내기에는부담스러운생활방식으로생각하는태도가지배적이었다. 하지만동거경험이있는면접자는 5명에불과해이러한의견이전체를대표한다고보기는어려웠다. Ⅳ. 온라인담론분석 1. 개요 결혼과출산에대한결정은사적이고일상적인차원에서일어나기때문에단발적인조사를통해파악하는데도한계가있다. 따라서결혼과출산에대한태도를잘이해하기위해서는의사결정이이루어지는사적이고일상적인과정을이해하는것이필요할것이다. 이에본연구에서는온라인담론분석을시도하였는데이는 xxii

온라인에서자유롭게이루어지는소통을통해결혼과출산에대한솔직한생각을파악하고이러한생각이담론으로구성되는소통의맥락을이해하고자한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NAVER) 의카페에게시된텍스트데이타를수집대상으로하고 2016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동안수집하여보관된자료를이용하였다. 텍스트데이타검색키워드는 결혼, 임신, 출산, 육아 4개이고, 각키워드별로연관검색된단어데이타를수집하였다. 각주제별로수집된데이타의개수는 결혼 330,985건, 임신 286,164건, 출산 269,282건, 육아 271,072건으로총 1,157,503건으로집계되었다. 2. 결혼과출산관련키워드분석결과 4가지주제에대한해석을수행하였다. 4가지주제인결혼, 임신, 출산, 육아는저출산과밀접한관계를보일것이라고예측된것들이다. 이키워드들을연관검색한결과도출된단어들을통해저출산의담론을분석하고자하였다. 이 4 주제들사이에는공통적인키워드들이많이발견되었지만동시에다른키워드도많이존재하였다. 무엇보다의미적구조에서는차이가있었는데우선담론을중개하는키워드들의차이가있었다. 이중개키워드들은담론의군집을형성한다는점에서의미가있다. 결혼은실제, 취업, 육아, 시댁의 4가지의미군집이형성되었다. 결혼은실제준비과정, 결혼의조건으로서의취업, 결혼의결과로서의육아, 그리고시댁에대한 4가지담론으로형성되었다. 이는결혼이라는것이이처럼취업이나육아, 그리고시댁을포함하는팩키지라는것을잘보여준다. 다시말해결혼은한남자와한여자사이의사랑이나감정의문제라기보다는이처럼가족제도의일맥이라는것이다. 따라서이러한담론들은이러한현실에대한우려를보여준다. 그래서이담론들이수렴되는단어는고민, 마음, 준비, 한국, 행복등이다. 한국이라는상황에서이러한패키지를어떻게수행할까하는무거운마음이잘나타나있다. 여기서행복이라는키워드도존재한다. 이는때로는결혼은통해얻을행복에대한기대를표현하기도한다. 하지만많은경우는행복을위해결혼을하는데과연행복할수있을까하는회의, 그리고행복을위해노력을해야한다는다짐등으로나타나고있었다. 임신은크게두가지담론으로이루어지는데하나는커뮤니티로중개되는것으로임신이라는인생중요사를위한정보를얻으려는내용들이다. 다른하나는부부와시기로중재되는데임신이라는시기에대한현실보고이거나부부가어떤준비를 xxiii

해야하는가하는것이다. 그런데이두담론이수렴되는것은공통적으로걱정, 고민, 나이, 스트레스로결국부담스러움과우려로귀결된다. 이런측면에서임신담론은결혼의담론과유사한의미망을보여준다고하겠다. 출산도두가지담론으로이루어지는데아들 / 딸로중개되는담론과인구 / 정책 / 저출산의키워드로중개되는담론이다. 전자는아들, 딸의출산에관한이야기이고후자는출산에관한정책에관련된것이다. 그런데이담론들도결국같이수렴되는데주변의도움과정책적지원이필요하다는것이다. 여기에는물론친정의도움이많이언급되고정책적으로는출산휴가와같은지원이요구되고있다. 마지막으로육아는임산부, 힐링, 활동, 출근 / 퇴근의네가지담론으로이루어진다. 임산부는임산부의상태혹은현황등에대한이야기를담고있다. 활동은임산부가하는활동에대한정보와활동을할수없는경우에대한대책등을담고있다. 출근 / 퇴근은육아를하면서경제활동을하는것에대한얘기로서일가정양립의어려움을호소하는것이다. 마지막으로힐링은육아가주는힐링을얘기함으로써육아의보람을표현하기도하지만주로육아가어렵고힐링이필요하다는요구의표현이많다. 종합적으로느낄수있는것은결혼과임신에대한주저함이다. 육아와출산이이미일어난일에대한대책차원의담론이라면결혼과임신은현재진행형혹은앞으로일어날일에대한두려움과걱정이표현된다. 또한담론의순환성을볼수있는데다시말해한키워드에서시작된소통이다시그키워드로돌아오는경우가많다는것이다. 이는특히결혼과임신주제에서잘나타나는데여기서는중개하는키워드와수렴하는키워드가모두일치하고있다. 예를들어결혼에서취업은매개중심성이높은단어이면서동시에근접중심성이높다. 즉, 취업에서대화가시작되었는데이는다른주제로갔다가결국에는다시취업으로돌아오는것이다. 이는이러한이슈들의해결의어려움을잘보여준다. 담론이어떤해결을제시하지못하고다시처음으로돌아간다는것은결국이런이슈들에대해온라인이용자들이느끼는좌절감을잘보여준다고할수있다. 오늘날한국사회에서결혼과출산의문제는온라인이라는소통장에서다람쥐체바퀴돌듯돌고있다. Ⅴ. 결론 응답자들은세대별로다른가치관의패턴을보이고있다. 결혼과출산에대한 xxiv

가치는연령대가낮아질수록부정적이고회의적인비율이높아진다. 일반가치관도세대별차이가크다. 결혼과출산가치관과차별화되는것은대부분의가치에동조가높은세대는 20대와 30대라는사실이다. 즉, 자아추구, 성취, 내재적가치, 외재적가치, 사적제도중요성, 소비주의, 탈물질주의에대해이들이가장높은동조를보인다. 반면에 40대와 50대는모든가치관에대해대체적으로낮은동조를보인다. 30대는 40대이상과대체적으로비슷한경향을보여대부분의가치에소극적인태도를가지지만도덕, 보신가치관과공적제도의중요성에만예외적으로높은점수를기록하고있다. 이처럼고연령대의가치추구의소극성과저연령대의적극성은우리사회의가치변화를잘표현하고있다. 이는다시말해젊은연령대에있어서의가치의다양화라고부를수있다. 40대이상의고연령대는베이비붐세대와 X세대를포함하는집단으로성인과 10대로서 80년대민주화를겪었다. 따라서이들의의식은민주화이전에이미형성되었고탈근대적이기보다는근대적인가치를많이반영한다고하겠다. 이에반해 30대부터는민주화로인해사회의변화의혜택을입고자란세대이다. 이들은베이비붐세대의자녀들이며밀레니엄세대라고불리기도한다. 이들은우선경제적으로풍요로움을처음으로경험하며자란세대이고컴퓨터와인터넷세계의원주민이며이로인해국경을초월, 세계화된하나의세계의시민이다. 이러한경험세계는이들로하여금전세대와의다른가치관을형성하게하였다. 결혼과출산과관련하여서이들은이를규범이아닌가치 ( 중의하나 ) 로받아들이는첫세대가되었다. 이는결혼과출산의의향이점점낮아진다는사실외에동거의경험을가진사람들이의외로많고또한앞으로동거의의향을가진사람들의비율이높다는사실로도알수있다. 이들은 SDT에서저출산의가치와공조한다고설명하는자아추구를중요시한다. 뿐만아니라성취와소비의가치에도적극적이다. 이러한가치의추구도출산을용이하게하지는않는다. 오늘날출산적령기에있는 20대와 30대의딜레마는그들의가치가출산의프레임과충돌한다는것이다. 다시말해자녀를가진다는것은자신의현재와미래에서많은희생을요구한다. 이들의자아추구는소비 ( 여행이나물질적안락함등의추구 ) 와성취같은외재적가치를중요한지표로삼기때문에특히더그러할것이다. 여기에자녀를키운다는것은자신이지금까지투쟁해온경쟁을반복하는것이기도하다. 좋은학교와좋은이력을위해전력으로질주해온그과정을아이가다시겪어야한다는것, 그리고그경쟁에서아이가반드시성공하리라는보장이없는것도출산에부정적인이유이다. 따라서이대로라면이들이 xxv

결혼과출산을하는연령에이르었을때저출산의기조는계속될것이다. 그럼에도불구하고우리사회의출산률제고가전혀불가능하다고할수는없다. 결혼과출산이규범이아니라가치로전환한것은반드시부정적인현상은아니다. 젊은세대는가치관이다양해지면서동시에가치추구에적극적으로변하고있기때문이다. 이들은출산이개인의가치관과부합한다면이를적극적으로추진할것이다. 마치남들이좋다는직장이아니라자기의가치에맞는직장을찾으면더행복하듯이규범때문이아니라가치때문에출산을한다면더즐겁고행복하게부모가될수있을것이다. 지금우리사회의문제는가치는다양하지만현실의조건은다양하지않은것이다. 특히우리의교육제도와노동시장은다양한진로를추구하기에어렵게조성되어있다. 성취를중요시하는젊은세대들은좋은대학을나와대기업에들어가야한다는일원적진로경로를만족시킬수없고따라서자신의가치관에맞는미래를상상하지못하고있다. 부모가되는것을긍정적으로생각하고있는사람들도막대한양육비용과일가정양립의어려움, 그리고미래의불확실성때문에출산을미루거나단념하고있다. 국가의지속가능한미래를위해출산에대한가치가없는사람들이가치관을바꾸기를기대하기는어렵다. 대신출산에가치가있는사람들을지원하여이들이가치를실현하도록하는것이저출산정책이되어야할것이다. 바꿔야할것은사람이아니라사회이다. xxvi

목 차 Ⅰ. 서론 1 1. 연구의필요성및목적 3 2. 연구의내용 5 가. 저출산의개념과동향 5 나. 저출산관련제도와가치관 5 다. 저출산의현실 7 라. 미래예측과제언 7 3. 연구방법 8 가. 문헌연구 8 나. 설문조사 8 다. 심층면접 14 라. 온라인담론분석 16 마. 자문회의 16 4. 연구의한계와성과 17 Ⅱ. 저출산의현황과요인 19 1. 인구동향 21 2. ( 저 ) 출산에영향을미치는요인 28 가. 개요 28 나. 경제적추이 30 다. 실업 취업추이 31 라. 정책의영향 ( 노동시장, 재정, 가족, 주택정책 ) 31 마. 복지제도 33 바. 가치관과태도변화 34 사. 소결 : 저출산에미치는요인들에대한논의 43 xxvii

Ⅲ. 일반가치관의개념과현황 45 1. 개요 47 2. 개념 47 가. 인간가치관 47 나. 잉글하트의탈물질주의 52 다. 인생목표가치 53 3. 조사결과 55 가. 인간가치 55 나. 인생목표가치 62 다. 소비주의가치 (consumerist value) 69 라. 탈물질주의 71 마. 제도의중요성 73 바. 계층의식 76 사. 연령대별 / 세대별가치관의차이 80 아. 일반가치관의유형 81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95 1. 개요 97 2. 개념 97 가. 결혼과동거, 출산 97 나. 부모의의무와자녀에대한기대 103 다. 성과관련된가치관 107 라. 양성평등과저출산의관계 110 3. 조사결과 115 가. 결혼 ( 동거 ) 및출산현황 115 나. 결혼과출산에대한가치관 145 다. 연령대별 / 세대별가치관의차이 182 라. 결혼과출산에대한가치관의유형 185 xxviii

Ⅴ. 출산에영향을미치는요인 193 1. 개요 195 2. 가치관군집과출산의도및행위 195 가. 일반가치관군집별출산의도및행위 195 나. 결혼 출산가치관군집별출산의도및행위 197 3. 출산의도와행동에영향을미치는변수 200 Ⅵ. 저출산관련담론 215 1. 개요 217 2. 심층면접결과 218 가. 아이를낳지않으려는이유 218 나. 출산장려정책관련제언 225 다. 동거의현실과전망 227 라. 소결 233 3. 온라인담론분석결과 235 가. 결혼 분석결과 235 나. 임신 분석결과 238 다. 출산 분석결과 240 라. 육아 분석결과 242 마. 소결 244 Ⅶ. 결론및정책제언 247 1. 우리사회가치관변화에따른미래전망 249 2. 정책제언 252 가. 출산지원정책방향 252 나. 다양한가치수용 255 xxix

참고문헌 261 부록 269 부록 1. 설문지 271 부록 2. 의미망분석방법론 287 부록 3. 부표 292 Abstract 297 xxx

표목차 < 표 Ⅰ-1> 표본의구성 9 < 표 Ⅰ-2> 설문지구조와조사항목 10 < 표 Ⅰ-3> 조사대상자의일반적특성 13 < 표 Ⅰ-4> 면담자의일반적특성 15 < 표 Ⅰ-5> 주제별수집된텍스트데이타의수 16 < 표 Ⅱ-1> 연구의단계 44 < 표 Ⅲ-1> 슈왈쯔의축약형가치관측정문항 48 < 표 Ⅲ-2> 도덕요인 55 < 표 Ⅲ-3> 변수별도덕적가치평균 56 < 표 Ⅲ-4> 보신요인 57 < 표 Ⅲ-5> 변수별안전가치평균 58 < 표 Ⅲ-6> 성취요인 59 < 표 Ⅲ-7> 변수별성공가치평균 59 < 표 Ⅲ-8> 자아추구요인 60 < 표 Ⅲ-9> 변수별자아추구가치평균 61 < 표 Ⅲ-10> 인생목표가치의중요성 / 실현가능성의신뢰도및평균 63 < 표 Ⅲ-11> 외재적, 내재적가치의중요성 65 < 표 Ⅲ-12> 외재적, 내재적가치의실현가능성 66 < 표 Ⅲ-13> 소비가치요인 69 < 표 Ⅲ-14> 변수별소비주의평균 70 < 표 Ⅲ-15> 연령대별탈물질주의유형 71 < 표 Ⅲ-16> 변수별탈물질주의평균 72 < 표 Ⅲ-17> 사적 / 공적제도의중요성 74 < 표 Ⅲ-18> 계층의식 77 < 표 Ⅲ-19> 연령별계층의식 77 xxxi

< 표 Ⅲ-20> 개인소득별계층의식 78 < 표 Ⅲ-21> 가구소득별계층의식 79 < 표 Ⅲ-22> 학력별계층의식 80 < 표 Ⅲ-23> 각군집의표본수 82 < 표 Ⅲ-24> 최종군집중심 82 < 표 Ⅲ-25> 군집별가치관평균 ( 표준화점수 ) 84 < 표 Ⅲ-26> 군집별인구학적변수 87 < 표 Ⅲ-27> 연령대별군집비율 88 < 표 Ⅲ-28> 학력별군집비율 89 < 표 Ⅲ-29> 계층별군집비율 90 < 표 Ⅲ-30> 삶의만족도별군집비율 91 < 표 Ⅳ-1> 자녀가치와관련한다양한견해에대한기혼여성 (15~49세) 의태도 106 < 표 Ⅳ-2> 혼인여부에따른결혼의향차이 116 < 표 Ⅳ-3> 변수별결혼의향 117 < 표 Ⅳ-4> 혼인상태별동거경험 120 < 표 Ⅳ-5> 동거기간 121 < 표 Ⅳ-6> 동거기간별결혼으로연결여부 121 < 표 Ⅳ-7> 현재동거인과의결혼의향 122 < 표 Ⅳ-8> 변수별동거의향 123 < 표 Ⅳ-9> 동거경험에따른동거의향 125 < 표 Ⅳ-10> 기혼자의출산횟수분포 ( 미혼이면서동거중인경우포함 ) 126 < 표 Ⅳ-11> 연령대별기혼자의출산횟수분포 ( 미혼이면서동거중인경우포함 ) 127 < 표 Ⅳ-12> 연령대별기혼자의출산횟수빈도 ( 미혼이면서동거중인경우포함 ) 127 < 표 Ⅳ-13> 지역규모별출산횟수 129 < 표 Ⅳ-14> 지역별출산횟수 129 < 표 Ⅳ-15> 직업별출산횟수 129 xxxii

< 표 Ⅳ-16> 동거중인사람들의출산횟수 130 < 표 Ⅳ-17> 연령대별출산횟수 130 < 표 Ⅳ-18> 미혼자의변수별출산의향 131 < 표 Ⅳ-19> 청소년의성별출산의향 132 < 표 Ⅳ-20> 미혼성인의성별, 동거의향에따른출산의향 133 < 표 Ⅳ-21> 동거중인사람들의출산의향 134 < 표 Ⅳ-22> 아이가없는기혼자의성별출산의향 134 < 표 Ⅳ-23> 기혼자의연령대별출산의향 135 < 표 Ⅳ-24> 자녀가한명있는기혼자성별출산의향 135 < 표 Ⅳ-25> 자녀가둘이상있는기혼자출산의향 136 < 표 Ⅳ-26> 기혼자의자녀수에따른재출산의향과가사분담, 육아분담의상관 137 < 표 Ⅳ-27> 기혼자의자녀수에따른재출산의향과일의중요성, 가구소득상관 137 < 표 Ⅳ-28> 연령대별희망자녀수 138 < 표 Ⅳ-29> 세대별희망자녀수 (1) 138 < 표 Ⅳ-30> 세대별희망자녀수 (2) 140 < 표 Ⅳ-31> 기혼자의연령대별희망자녀수와실제자녀수비교 ( 동거중인경우포함 ) 141 < 표 Ⅳ-32> 기혼자의가구소득수준별희망자녀수와실제자녀수비교 142 < 표 Ⅳ-33> 결혼에대한실리적태도척도구성문항 145 < 표 Ⅳ-34> 변수별결혼의실리에대한태도 146 < 표 Ⅳ-35> 제도로서의결혼척도구성문항 148 < 표 Ⅳ-36> 변수별제도로서의결혼평균 148 < 표 Ⅳ-37> 결혼의대안으로서의동거척도구성문항 150 < 표 Ⅳ-38> 변수별제도로서의결혼평균 150 < 표 Ⅳ-39> 결혼을꼭해야한다 응답자비율 152 < 표 Ⅳ-40> 변수별 결혼은꼭해야한다 평균 153 < 표 Ⅳ-41> 결혼을위한준비척도구성문항 154 xxxiii

< 표 Ⅳ-42> 변수별결혼을위한준비척도의평균 155 < 표 Ⅳ-43> 결혼관련성평등의식문항 156 < 표 Ⅳ-44> 변수별결혼관련성평등의식평균 157 < 표 Ⅳ-45> 성허용도문항별평균 159 < 표 Ⅳ-46> 변수별성허용도평균 160 < 표 Ⅳ-47> 동거경험에따른성허용도의평균 162 < 표 Ⅳ-48> 동거의향에따른성허용도의평균 162 < 표 Ⅳ-49> 부모되기에대한태도척도의신뢰도및평균 163 < 표 Ⅳ-50> 성별부모되기와좋은부모요건에대한견해 164 < 표 Ⅳ-51> 결혼의향별부모되기와좋은부모요건에대한견해 165 < 표 Ⅳ-52> 출산의향별부모되기와좋은부모요건에대한견해 165 < 표 Ⅳ-53> 혼인상태별부모되기와좋은부모요건에대한견해 166 < 표 Ⅳ-54> 연령대별부모되기와좋은부모요건에대한견해 167 < 표 Ⅳ-55> 가구소득수준별부모되기와좋은부모요건에대한견해 168 < 표 Ⅳ-56> 자녀에대한기대척도구성문항 169 < 표 Ⅳ-57> 변수별자녀에대한기대평균 169 < 표 Ⅳ-58> 성별, 연령대별, 혼인상태별일과가정중시비율 170 < 표 Ⅳ-59> 세대별일과가정중시비율 171 < 표 Ⅳ-60> 기혼자의성별, 연령대별, 혼인상태별일과가정중시비율 172 < 표 Ⅳ-61> 기혼자의가구소득수준별, 소득만족도별, 자녀수별, 좋은부모요건별일가정중시비율 173 < 표 Ⅳ-62> 성별, 연령대별, 혼인상태별부부의일가정양립방식에대한생각 175 < 표 Ⅳ-63> 기혼자의성별, 연령대별, 혼인상태별부부의일 가정양립방식에대한생각 176 < 표 Ⅳ-64> 기혼자의가구소득수준별, 소득만족도별, 자녀수별, 좋은부모요건별부부의일 가정양립방식에대한생각 178 < 표 Ⅳ-65> 가사노동과양육노동의분담비율 179 < 표 Ⅳ-66> 각군집의표본수 186 xxxiv

< 표 Ⅳ-67> 최종군집중심 186 < 표 Ⅳ-68> 연령대별군집비율 192 < 표 Ⅴ-1> 군집별출산의도 196 < 표 Ⅴ-2> 군집별기혼자의출산경험 196 < 표 Ⅴ-3> 군집별출산의향 197 < 표 Ⅴ-4> 군집별결혼의향 198 < 표 Ⅴ-5> 군집별혼인상태 198 < 표 Ⅴ-6> 군집별출산의향 199 < 표 Ⅴ-7> 군집별출산횟수 200 < 표 Ⅴ-8> 군집별변수평균 200 < 표 Ⅴ-9> 희망하는자녀수 ( 무자녀 / 유자녀 ) 로지스틱분석 ( 전체 ) 202 < 표 Ⅴ-10> 희망하는자녀수 ( 무자녀 / 유자녀 ) 로지스틱분석 ( 여성 ) 203 < 표 Ⅴ-11> 희망하는자녀수 ( 무자녀 / 유자녀 ) 로지스틱분석 ( 남성 ) 204 < 표 Ⅴ-12> 희망자녀수 (1명이하 /2명이상 ) 의로지스틱분석 206 < 표 Ⅴ-13> 40세이상의자녀유무로지스틱분석 ( 무자녀 / 유자녀 ) 208 < 표 Ⅴ-14> 40세이상의출산경험로지스틱분석 (1명이하 /2명이상 ) 210 < 표 Ⅵ-1> 결혼분석결과 235 < 표 Ⅵ-2> 임신 담론수렴및담론개시키워드와결과값 238 < 표 Ⅵ-3> 출산 담론수렴및담론개시키워드와결과값 240 < 표 Ⅵ-4> 육아 담론수렴및담론개시키워드와결과값 243 < 표부록-1> 주제별수집된텍스트데이타의개수 288 < 표부록-2> 선정결과키워드 289 < 부표 1> 결혼의향이없는이유-청소년 292 < 부표 2> 결혼의향이없는이유-성인 293 < 부표 3> 출산의향이없는이유-청소년 294 < 부표 4> 출산의향이없는이유-성인 : 결혼상태별 295 < 부표 5> 출산의향이없는이유-성인 : 성별 296 xxxv

그림목차 [ 그림 Ⅱ-1] 1940년대-1960년대의출생아수와사망수 24 [ 그림 Ⅱ-2] 1970년부터합계출산율 25 [ 그림 Ⅱ-3] 출생아수의변화 (1970-2016) 26 [ 그림 Ⅱ-4] 출생아수의변화 (1978-1983) 27 [ 그림 Ⅱ-5] 출생아수의변화 (2006-2013) 27 [ 그림 Ⅱ-6] 합계출산율의변화 (1979-1982) 27 [ 그림 Ⅱ-7] 합계출산율의변화 (2007-2012) 27 [ 그림 Ⅲ-1] Cultural map - WVS wave 6 (2010-2014) 51 [ 그림 Ⅲ-2] 군집별가치관평균 ( 표준화점수 ) 85 [ 그림 Ⅲ-3] 군집별도덕평균 85 [ 그림 Ⅲ-4] 군집별보신평균 85 [ 그림 Ⅲ-5] 군집별성취평균 86 [ 그림 Ⅲ-6] 군집별자아추구평균 86 [ 그림 Ⅲ-7] 군집별내재적가치목표평균 86 [ 그림 Ⅲ-8] 군집별외재적가치목표평균 86 [ 그림 Ⅲ-9] 군집별공적제도평균 86 [ 그림 Ⅲ-10] 군집별사적제도평균 86 [ 그림 Ⅲ-11] 군집별소비주의평균 87 [ 그림 Ⅲ-12] 군집별탈물질주의평균 87 [ 그림 Ⅲ-13] 군집별연령대평균 88 [ 그림 Ⅲ-14] 군집별학력평균 89 [ 그림 Ⅲ-15] 군집별사회계층평균 90 [ 그림 Ⅲ-16] 연령대별가치관군집비율 91 [ 그림 Ⅲ-17] 연령대별가치관현황 92 [ 그림 Ⅳ-1] 사회성평등성의진전에따른성평등성과출산률과의관계 113 xxxvi

[ 그림 Ⅳ-2] 부부의가사노동분담비율 180 [ 그림 Ⅳ-3] 부부의양육노동분담비율 181 [ 그림 Ⅳ-4] 일 가정공동분담희양유형의실제가사노동분담비율 182 [ 그림 Ⅳ-5] 일 가정공동분담희유형의실제양육노동분담비율 182 [ 그림 Ⅳ-6] 군집별결혼의실리태도평균 187 [ 그림 Ⅳ-7] 군집별결혼제도중요성평균 187 [ 그림 Ⅳ-8] 군집별동거에대한태도평균 187 [ 그림 Ⅳ-9] 군집별결혼준비평균 187 [ 그림 Ⅳ-10] 군집별성평등의식평균 187 [ 그림 Ⅳ-11] 군집별부모되기에대한긍정적태도평균 187 [ 그림 Ⅳ-12] 군집별부모되기에대한부정적태도평균 188 [ 그림 Ⅳ-13] 군집별부모되기각오평균 188 [ 그림 Ⅳ-14] 군집별좋은부모요건평균 188 [ 그림 Ⅳ-15] 군집별자녀필요성평균 188 [ 그림 Ⅳ-16] 군집별성허용성평균 188 [ 그림 Ⅳ-17] 군집별결혼 출산가치관 189 [ 그림 Ⅳ-18] 군집별연령대평균 191 [ 그림 Ⅳ-19] 군집별삶의만족도평균 191 [ 그림 Ⅳ-20] 군집별학력평균 191 [ 그림 Ⅳ-21] 군집별가구소득평균 191 [ 그림 Ⅳ-22] 군집별사회계층평균 191 [ 그림 Ⅴ-1] 연령대별가치관 212 [ 그림 Ⅵ-1] 결혼 에대한방향 SNA 결과 237 [ 그림 Ⅵ-2] 임신 에대한방향 SNA 결과 239 [ 그림 Ⅵ-3] 출산 에대한방향 SNA 결과 242 [ 그림 Ⅵ-4] 육아 에대한방향 SNA 결과 244 [ 그림 Ⅶ-1] 세대별희망자녀수 256 xxxvii

Ⅰ. 서론 1. 연구의필요성및목적 3 2. 연구의내용 5 3. 연구방법 8 4. 연구의한계와성과 17

Ⅰ. 서론 3 1. 연구의필요성및목적 저출산은국가의미래를위협하는위기로간주되어이를극복하기위한많은정책이시도되고있다. 그러나아직저출산의추세가뒤집히지않고있는데정책들이효과를거두지못하고있는것은경제불황등구조적인조건탓도있지만저출산현상의원인에대한좀더심층적인이해가부족하기때문이라고할수있다. 저출산은경제사회구조의변화의결과임과동시에변화하는가치관의결과라고할수있다. 외환위기이후평생직장개념의실종과남성경제력의약화및청년실업의증가와같은경제적구조의변화, 그리고성별역할구조의변화는저출산의구조적요인이지만이에함께중요한것이개인들이결혼과자녀에부여하는의미의변화라고할수있다. 개인들은더이상결혼과출산이반드시준수해야할규범이라고생각하지않으며선택할수있는가치중의하나로간주한다. 따라서결혼과출산을결정할때결혼과출산이얼마나이상적인라이프스타일이라고생각하느냐가경제적요건에못지않게중요해진것이다. 저출산정책은 2006년제1차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이수립된이후좀더포괄적이고다층적인방향으로진화해오고있다. 1차기본계획이보육시설이나보육비지원에초점을맞추었다면 2016년부터시작된 3차계획에는교육제도, 주택제도, 그리고노동시장에까지관심의영역을넓히고다양한삶의방식이나문화 의식까지고려하고있다. 그럼에도불구하고기저에는여전히결혼과출산을규범으로하는근대적인가치를전제로하고있다. 물론우리사회에서결혼은여전히가장지배적인남녀결합형태이며자녀를포함한가족은가장전형적인가족구성이다. 하지만결혼과출산을하는모든사람이이러한가족제도에대한가치를믿기때문은아니다. 우리사회에서결혼과출산은때로는가치의문제이고때로는규범의문제이지만때로는관습의결과이기도하다. 따라서미래를예측하고정책을입안하기위해서는단순히결혼이나출산을하는행위보다이에부여하는가치에주목할필요가있다. 결혼과출산에대한의식은빠른속도로변하고있다. 저출산과관련하여

4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중요한변화는결혼가치의상대성과출산과결혼의비동조화 (decoupling) 이다. 먼저우리사회의가치가다양해지고가치관에있어개인별편차가커지고있다. 이처럼이제결혼에대한가치는여러가치중하나로절대적중요성을잃게되었다. 결혼을중요하게여기는사람들도결혼이반드시출산으로이어져야된다고생각하지는않는다. 예를들어어떤사람에게는여행을하고취미생활을즐기는것이자녀를양육하는것보다더중요한인생의의미가된것이다. 2차인구변환이론 (Second Demographic Transition, SDT) 은이러한가치변화를저출산의중요한이유로강조하고있다. 저출산현상을이해하기위해서는결혼과출산이라는현상을다양한가치관, 그리고가치관의변화의맥락에서파악해야한다는것이이연구의시각이다. 결혼과출산은행위이고이러한행위의기저에는가치관이라는요인이자리잡고있다. 가치관의요인을배제한채결혼과출산행동을보는것은이를경제사회적구조라는변수의결과만으로환원하는결과를낳는다. 물론경제사회적구조는결혼과출산에큰영향을미치지만유일한변인은아니다. 현재저출산현상을이해하기위해서는사회를관통하는가치관의현황을이해해야하고또미래를전망하기위해서는현재의성인남녀를비롯해미래에성인이될청소년까지다양한세대의가치관의비교를통해가치관의흐름을예측해야한다. 한국사회는변화의흐름이어느사회보다도빠르며따라서세대간의의식의차이가커지고있으므로세대별차이를보는것은미래전망을위해필수적이다. 사회전반의가치관의현황및가치관에있어세대별차이를알고미래를전망하기위해서는결혼과출산을당장수행할수있는세대인 20-40 세대, 미래의주역인청소년세대, 그리고출산이지난장년세대를비교하는것이필요하다. 또한지난 40-50년사이출산률은줄어들었지만특정시기에는등락이있었다는사실을고려하여 10대부터 30대의젊은연령대의좀더세분화된세대별분석도시도하고자한다. 이러한세대간가치관의차이를분석하여한국사회저출산의심층적원인을분석하고앞으로출산을주도할세대의출산행위를예측하며출산률을올리기위한정책의방향을제시하고자한다.

Ⅰ. 서론 5 2. 연구의내용가. 저출산의개념과동향 1) 저출산의진단 해방전부터시작해서현재까지이르는우리나라출산동향을조출산률과합계출산률, 인구증감률등을기준으로살펴본다. 또한이를 2차인구전환이론의틀에서검토한다. 2) 저출산의변인선행연구에서제기하는저출산에영향을미치는요인들을파악한다. 이는미시적 ( 주로개인에관련된 ), 중간 ( 가치의전달구조등 ), 거시적차원 ( 주로경제와정책등 ), 또한구조와문화 / 규범차원, 그리고다양한장애 (barriers) 의차원등으로이루어진다. 나. 저출산관련제도와가치관 저출산에관련되는다양한제도와가치관을알아본다. 1) 결혼제도및가치관 근대이후결혼제도의변화및이에부여되는가치의변화를설명한다. 결혼제도의대안으로서동거 ( 제도 ) 의부상과현재의상황도알아본다. 2) 출산관련가치관 부모가되는것과자녀를갖는것에부여하는가치가무엇인지알아본다. 3) 성가치관 성허용성에대한태도가무엇인지관련연구를통해일별한다.

6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4) 일반가치관 이는인간가치관, 인생목표 ( 열망 ), 소비주의, 탈물질주의, 제도에대한가치등으로구성된다. 가 ) 인간가치관 슈왈츠의인간가치관척도 (Schwartz Value Survey: SVS, 1992) 를말한다. 나 ) 인생목표가치 Kasser와 Ryan(1993, 1996) 의인간의열망으로서외재적가치척도와내재적가치척도로측정된다. 다 ) 소비주의 소비주의는물질의획득과소비에서만족과긍지를얻는태도를말한다. 라 ) 탈물질주의 Inglehart는탈물질주의는기존의물질주의를대신하는가치관으로표현의자유와풀뿌리민주주의를경제적번성과법질서보다선호하는경향을말한다. 마 ) 공사제도에대한가치 공적제도와사적제도에부여하는중요성을말한다. 바 ) 성평등에대한가치성평등에대한가치는공적영역에관여된것과사적영역에관여된것으로나눌수있는데여기서는결혼에관련된것과부부간의역할분담관련같은사적영역과관련된것만을다루기로한다.

Ⅰ. 서론 7 사 ) 계층의식 자신의계층의식과앞으로계층이올라가거나내려갈가능성에대한태도이다. 다. 저출산의현실 1) 구조 설문조사를통하여저출산현상을구체적으로조사하여구조를파악하고그원인을다각적으로설명하고자한다. 결혼의향, 동거현황, 출산현황과의향을성별, 연령대별, 소득, 직업, 거주지역등의변수로분석한다. 특히 10대에서 50대 (60세까지) 까지의연령별 ( 세대별 ) 차이에초점을맞춘다. 또한일반가치관및결혼 출산가치관의유형및출산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도출한다. 2) 이야기심층면접을통해구조뒤에가려져있는개인적상황이나생각을드러내고특히출산을하지않는다양한이유를파악하며동거에대한진솔한태도를알아본다. 3) 담론 온라인카페의댓글분석을통해결혼과출산의의사결정이이루어지는사적이고일상적인과정을알아보고자한다. 라. 미래예측과제언 저출산의구조, 이야기, 담론분석을통해가까운미래의출산추이를예측해본다. 저출산현상해소를위한정책의방향과구체적인정책과제를제안한다.

8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3. 연구방법가. 문헌연구 저출산현상을해석하고원인을분석한연구들을통해저출산을보는다양한시각과전제, 그리고해소방안을찾아본다. 나. 설문조사 저출산현상의구조를밝히고우리사회에서저출산에영향을미치는변인을찾아보기위해설문조사를실시한다. 10대에서 50대 (60세까지) 까지의다양한연령대를조사하여세대별차이를찾고자하며이를통해저출산의추이를파악하고자한다. 온라인패널을활용하여전국남녀 3,600명을조사한다. 기간은 2017년 6월 14일 ~29일동안실시되었으며구조화된질문지 (Structured Questionnaire) 를사용하였다. 1) 조사목적설문조사를통해서는저출산현상을구체적으로조사하고그원인을다각적으로파악하고자한다. 먼저결혼, 동거그리고출산의현황과의향을성별, 연령, 세대, 소득, 학력등여러변수별로분석하여한국사회에서이행위들이어떻게이루어지고있는지, 집단별로어떤공통점과차이가있는지, 그리고앞으로이러한행위가어떻게변화할것인지예측해본다. 다음으로결혼과출산을가치관의측면에서분석해보고자한다. 가치관은결혼과출산에관한것과일반가치관으로나누어본다. 결혼과출산관련가치관은결혼의실리, 제도성, 대안성, 결혼성평등의식, 부모되기의긍정적, 부정적측면, 부모되기에대한각오, 자녀의필요성등을통해결혼과출산에대한가치관을보는것이다. 일반가치관으로는개인의태도와행동에영향을미치고사회의조류를설명할수있는인간가치관, 목표가치관, 소비주의, 탈물질주의, 제도와계층가치관등을본다. 이러한결혼과출산에대한가치관및일반가치관의한국적유형을도출하기위해군집분석을시도하

Ⅰ. 서론 9 고마지막으로이러한가치들이출산의도와행위에영향을미치는변인을도출하여우리사회출산현상의가치관적요인을설명하고자한다. 2) 응답자의일반현황조사대상은총 3,600명으로연령별, 세대별차이를보기위해만18세에서 60세까지를대상으로했다. 연령대별로 800명씩할당 (10대는 400명 ) 했으며, 권역별, 성별, 연령별인구구성 (2017. 4월주민등록인구통계기준 ) 에따라임의로추출하여표본을구성했다. 표본오차는 18,19세는 95% 신뢰수준에 ±4.9% 이고나머지는연령대는모두 95% 신뢰수준에 ±3.5% 이다. 조사는 에스티아이 (http://www.stir.co.kr) 에의해 2017년 6월 14일 ~29일동안실시되었으며구조화된질문지 (Structured Questionnaire) 를사용한온라인패널조사로진행되었다. < 표 Ⅰ-1> 표본의구성 권역 성별 만 18~ 19 세 만 20~ 29 세 만 30~ 39 세 만 40~ 49 세 만 50~ 60 세 전체 서울경기 / 인천대전 / 충청 / 세종광주 / 전라대구 / 경북부산 / 울산 / 경남 남 36 85 86 76 73 356 여 34 86 86 77 76 359 남 65 129 129 129 122 574 여 60 119 126 127 117 549 남 22 44 43 43 42 194 여 21 37 40 40 40 178 남 23 39 36 40 41 179 여 21 35 34 37 39 166 남 21 42 37 39 42 181 여 19 34 34 38 42 167 남 32 65 62 61 65 285 여 29 55 58 60 65 267

10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권역 성별 만 18~ 19 세 만 20~ 29 세 만 30~ 39 세 만 40~ 49 세 만 50~ 60 세 전체 강원 / 제주 남 9 17 15 17 18 76 여 8 14 14 16 17 69 전체 400 800 800 800 800 3600 설문지의구조와조사문항은다음과같다. < 표 Ⅰ-2> 설문지구조와조사항목 연구문제설문문항문항수 결혼 / 출산관련가치관및 결혼 / 출산의도 / 행동과상관관계 사회, 개인에대한가치관과결혼, 출산의도 / 행동 출산관련정책인식및동의와결혼, 출산에대한동의와상관관계 - 1. 결혼에대한태도 - 2. 부모되는것 (parenthood) 에대한태도와가치부여 - 1. Schwartz 의인간가치 (humanvalues) ( 보편주의, 관대함, 전통, 순응, 안보, 권력, 성취, 쾌락주의, 자극, 자기주도성 ) - 2. 인생목표관련가치관 - 3. 제도에대한가치관 - 4. Inglehart 의탈물질주의 - 5. 양성평등의식 / 행동 - 6. 삶의만족도 - 7. 자신의현재계층및예측 - 8. 성에관한태도 정책인식정책동의 14 25 19 12 8 11 7 1 3 19 14 7 결혼 ( 이혼, 동거 ) 관련현황 결혼상태, 의도, 동거상태, 의도 10 출산관련현황 출산경력, 시기, 의도 5 일반현황 학력, 소득, 직업 13 총 168문항 168 3) 조사대상자의일반적특성 조사대상자 3,600명의특성을보면성별은남성 49.1%, 여성 50.9%, 연령별로는 20대 ~50대 (60세포함 ) 까지각각 800명씩이며 10대 (18-19세) 의경우

Ⅰ. 서론 11 는 400명으로구성되어있다. 지역별로는인구구성비율에따라할당하였기에인천 / 경기 (31.4%)-서울(20.0%)-부산/ 울산 / 경남 (14.9%) 의순이다. 혼인상태는미혼 48.3%, 기혼 51.7% 로기혼이약간더많으며기혼중이혼 / 사별은 3.6% 를차지하고있다. 학력은고졸이하 17.7%, 대졸 74.6%, 대학원이상 7.7% 로현재한국사회의학력수준보다고학력으로편향되어있다고할수있다. 개인소득수준은 100만원미만 27.2%, 100만원 ~ 300만원미만 39.8%, 300~500만원미만 22.8%, 500만원이상 10.2% 이며가구소득수준은 300만원미만 22.9%, 300 ~ 500만원미만 36.3%, 500 ~ 800만원미만 30.3%, 800만원이상이 10.4% 로고른분포를보여주고있다. 고용형태는직업이없는 1,262 명 (35.1%) 이제외된 2,338(64.9%) 명중정규직이 69.0% 로가장많았으며비정규직 13.0%, 고용주 / 자영업 12.6%, 임시직 ( 아르바이트 ) 3.5%, 용역및파견근로자 1.0%, 무급가족종사자 0.9% 의분포를보여주고있다. 결혼과출산은연령뿐만아니라세대의영향을받는사건이어서세대도변수로활용하고자한다. 연령집단과세대 (cohort) 집단은다른개념이다. 세대집단은특정역사적시기에중요한생애사건 ( 출생, 대학진학등 ) 을같이경험한집단으로특정연령대의특성과함께역사적특성을공유한다. 본연구에서는응답자를출산변화에따른 6개의세대로나누었다. 첫번째세대는베이비붐세대로한국전쟁후급속히증가한출산율이증가한 1955년 ( 본조사에서는 1957년 ) 부터산아제한정책의적용으로출산율이감소하기시작했던 1963년까지태어난세대를말한다 ( 방하남등, 2010, 3). 이들은현재 50대후반에서 60대초반으로산업화의주역으로국가성장기에성인시기를지냈으며동시에성인시기에디지털혁명의시작을목격했던세대로아날로그적사고와디지털사고를공유한집단이라고할수있다. 두번째세대는베이비붐세대와그자녀세대사이에낀세대로 X 세대 라고불렸으며 1964년생부터 1978년생을말한다. 이들은 10대에 6.29 민주화항쟁을겪으며성장하였으며산업화의결실로물질적그리고경제적해택을많이받은세대이다 ( 김우성, 허은정, 2007, 34). 이들은앞세대보다상대적으로높은개인주의적성향을보이며가족을위해희생하는경향이비교적낮다 (ibid, 37). 다음세대는베이비붐세대의자녀세대인 1979년부터 1992년생

12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으로국가의높은경제수준과부모의지원을받으며자라높은생활수준에대한기대와자기중심적인사고를가진세대라고할수있다. 이들대부분은고등교육을마쳤지만다른세대들에비해힘든취업난을겪고있으며연애, 결혼그리고출산을기피하는모습을보인다 ( 이성훈, 2013, 101). 그런데이세대는인구수와출생행위에있어차이가있는세하위집단으로구성되는데먼저 1979년에서 1982년생 (35-38세) 들은인구수가높은집단으로연평균 86만명씩태어났다. 이 4년동안합계출산률평균은 2.67명으로서이들은베이비부머중에서도상대적으로고출산을규범으로가진사람들의자녀라고할수있다. 이때문에이들또한상대적으로높은출산률을보이는데이들이출산을시작한 2007년에서 2012년사이에는합계출산률이높아져 2012년에는 1.3명가까이로올랐다. 반면에그다음세대인 1983년에서 1990년생 (27-34세) 들은 80년대강력한인구억제정책의결과로연평균 66만명만출생하던시기에태어났다. 출산시기에도달한이들은 2013년부터현재까지연평균 1.20정도의낮은출산률을보이고있으며 2016년에는 1.17의최저기록을보였다. 다음시기인 1991년부터 1996년까지는인구억제정책완화로다시금출산증가현상이일어나는데연평균 71 만명이출생하였고합계출산률도 1.68으로높은세대이다. 이세대의혼인과출산연령은아직시작되지않았지만몇년후이들의출산행위가우리나라저출산에어떤영향을미칠지기대되고있다 ( 김동섭, 2017). 1) 마지막으로청소년세대인 1997년과 1998년생으로조사대상중가장젊은세대이다. 따라서 1979년부터출생한세대를이러한출산현상에따라세분하여 1979-1982년출생세대 ( 코호트 3), 1983-1990년출생세대 ( 코호트 4), 1991-1996 년출생세대 ( 코호트 5), 그리고 1997-1998년출생한청소년세대 6세대로나누어세대간차이가출산희망에미치는영향을분석하고자하였다. 1) 자기세대의출생률이이들이출산연령이되었을때출산행위에반영될수있다는것은여러학자들에의해제안되기도하였다 (e.g., Berent 1953;Duncan et al. 1965; Johnson and Stokes 1976; Zimmer and Fulto 표본수 1980; Thornton1980; Anderton et al. 1987; Axinn et al. 1994; Murphy and Wang 2001, Balbo et al., 2013, 11 에서재인용. )

Ⅰ. 서론 13 < 표 Ⅰ-3> 조사대상자의일반적특성 성 별 연령별 세대별 지역별 혼인상태 학력 개인소득 가구소득 N 비율 (%) 전체 3,600 100 남 성 1,768 49.1 여 성 1,832 50.9 10대 ( 만18-19세 ) 400 11.1 20대 800 22.2 30대 800 22.2 40대 800 22.2 50-60세 800 22.2 1(1955~1963년생 ) 468 13.0 2(1964~1978년생 ) 1231 34.2 3(1979~1982년생 ) 355 9.9 4(1983~1990 년생 ) 674 18.7 5(1991~1996 년생 ) 411 11.4 6(1997~1998 년생 ) 461 2) 12.8 서울 720 20.0 인천 / 경기 1,131 31.4 대전 / 충남 / 충북 / 세종 370 10.3 광주 / 전남 / 전북 343 9.5 대구 / 경북 351 9.8 부산 / 울산 / 경남 535 14.9 강원 / 제주 150 4.2 미혼 1,739 48.3 기혼 1,732 48.1 이혼 / 사별 129 3.6 중졸이하 25 0.7 고졸이하 613 17.0 대졸이하 2,686 74.6 대학원재학이상 276 7.7 100만원미만 979 27.2 100만원 200만원미만 716 19.9 200만원 300만원미만 716 19.9 300만원 400만원미만 511 14.2 400만원 500만원미만 311 8.6 500만원이상 367 10.2 300만원미만 825 22.9 300만원 400만원미만 659 18.3 400만원 500만원미만 649 18.0 500만원 600만원미만 522 14.5 600만원 700만원미만 318 8.8 700만원 800만원미만 252 7.0 800만원이상 375 10.4

14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고용형태 삶의행복도 N 비율 (%) 전체 3,600 100 고용주 ( 가족외고용인있는경우 ) 36 1.5 자영업 260 11.1 무급가족종사자 21 0.9 정규직 1614 69.0 비정규직 303 13.0 임시직 81 3.5 용역또는파견근로자 23 1.0 전체 2,338 100.0 전혀행복하지않다 129 2.6 별로행복하지않다 1,231 34.2 꽤행복하다 2,117 58.8 매우행복하다 123 3.4 다. 심층면접 1) 조사목적 결혼과출산에대한개인적인생각, 태도, 가치관을심층적으로파악하기위해심층면접을실시한다. 출산경험, 출산의향, 혼인여부, 동거여부등에따라할당하여총 20명의남녀를면접한다. 2) 대상자선정기준심층면접대상선정기준은기혼인경우출산경험이나출산의향여부별 8 사례, 미혼인경우결혼의향이나출산의향여부별 8 사례, 그리고동거경험이있는경우는최대한사례를확보해보는것으로하고총 20사례를계획하였다. 모집방식은온라인카페를통해모집했으며, 100여명이상의지원자중연구진에서정한기준과면담일정에부합하는남녀로총 20명이선정되었다. 3) 면접시기 면담시기는 2017. 9.4-2017. 9.14 일의기간에집중적으로실시되었으며, 2) 여기서 1997 년이후출생한 6 세대의비율이 18 세 -19 세청소년의비율보다높은것은연령은조사시점인 6 월을기준으로계산하였기때문이다.

Ⅰ. 서론 15 면담장소는본연구소회의실에서면담자의방문으로이루어졌다. 면담은 1인, 2인, 3인, 4인의개별면담과집단면담으로병행실시되었다. 면담약속시간은오전뿐아니라직장인인경우오후 7시이후에이루어졌으며, 면담시간은개별면담은 1시간내외 2인이상인경우 2시간 ~2시간 30분정도소요되었다. 4) 면담자특성면담자의특성을보면, 성별로는남자 9명, 여자 11명이며, 연령은 20대 7 명, 30대 11명, 40대 2명이며, 미혼 13명, 기혼 7명으로구성되었다이중동거사례는 5사례로, 1명은과거에동거경험이있는경우이며 4명은현재동거중인사례에해당된다. 직업은대학생 4명, 전업주부 3명, 무직1명, 직장인 12명이다. 직장인 12명은사기업체회사원 7명, 연구원 1명, 공무원및공기업회사원 3명, 교사 1명으로구성되어있다. < 표 Ⅰ-4> 면담자의일반적특성 연번 나이 성별 직업 혼인상태 출산경험 출산의향 비고 1 20 여 대학생 미혼 X X 2 21 남 대학생 미혼 X X 3 24 남 대학생 미혼 X O 과거동거 9개월 4 24 여 공무원 미혼 X O 5 25 남 회사원 미혼 X O 동거 1년 6 26 여 대학생 미혼 X X 7 28 남 회사원 미혼 X X 8 30 남 회사원 미혼 X O 동거3년 9 30 남 회사원 기혼 (1년) X O 10 31 여 회사원 미혼 X 고민중 11 31 남 무직 미혼 X X 동거 2년 12 32 여 공기관 기혼 (5년) X X 13 32 남 공기관 미혼 X X

16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연번 나이 성별 직업 혼인상태 출산경험 출산의향 비고 14 33 여 회사원 미혼 X X 15 35 여 전업주부 기혼 (6년) X X 16 35 여 연구원 미혼 X O 동거 9개월 17 35 여 전업주부 기혼 (7년) O 고민중 18 35 여 전업주부 기혼 (10년) O O 19 41 여 회사원 기혼 (5년) X X 20 41 남 교사 기혼 (10년) O O 라. 온라인담론분석 온라인담론분석은의미망분석방법론을사용하였으며네이버에등록된카페를대상으로 2016 하반기 6개월동안의댓글데이타에서결혼, 임신, 출산, 육아주제어를통해추출된데이타를분석하였다. 텍스트데이타검색키워드는 결혼, 임신, 출산, 육아 4개이고, 각키워드별로연관검색된단어데이타를수집하였다. 각주제별로수집된데이타의개수는 결혼 330,985건, 임신 286,164건, 출산 269,282건, 육아 271,072건으로총 1,157,503건으로집계되었다. < 표 Ⅰ-5> 주제별수집된텍스트데이타의수 주제 자료량 ( 건 ) 결혼 330,985 임신 286,164 출산 269,282 육아 271,072 전체 1,157,503 마. 자문회의 2017 년 3 월 10 일과 5 월 29 일두차례에걸쳐자문회의를열어저출산관련

Ⅰ. 서론 17 학자와정책입안자들의자문을구하였다. 4. 연구의한계와성과 본연구는저출산의원인을심층적으로보고자하는의도로시도되었다. 이를위해현재출산의상황과가치관을광범위하고심층적으로분석하고자하였다. 특히연령대별 ( 세대별 ) 차이를통해미래를전망해보고자하였다. 가치관의변화를정확하게보기위해서는패널조사를통해같은대상의시대적변화를보아야하나이러한방법이현실적으로불가능하기때문에같은시대에사는연령별집단의차이를통해앞으로의변화를추론하고자한것이다. 이방법의한계는현재연령대별차이가코호트의차이에기인하는것인지, 아니면연령대별상황에기인하는것인지확실히알수없다는것이다. 특히청소년들의경우그시기에결혼이나출산에대한생각이막상그일이일어나는시기에까지변하지않을것인가하는생애주기적상황의한계가존재한다. 이러한한계에도불구하고본연구대상인청소년들은 18세와 19세로성인의시기에가까워가치관이어느정도형성되었으리라는점, 그리고인간의가치는연령대별로크게변하지않으리라는점은연구방법의최소한신뢰성을담보한다고하겠다. 본연구의중요한연구방법인설문조사는신뢰도를높이기위해설문대상자를최대한많이확보하고자예산을고려하여온라인패널조사방법을이용하였다. 이는조사회사에서확보하고있는패널을활용하여이들이온라인에서직접응답하는방법으로두가지한계를가진다. 첫째, 온라인이용이가능한사람만조사대상이됨으로써학력이낮은사람들이배제될가능성이있다. 둘째, 면접원이조사에참여하지않아응답자들이문항을잘못이해하고답할가능성도있다. 조사결과조사대상자의학력이고졸이하 17.7%, 대졸 74.6%, 대학원이상 7.7% 로분포되어있어한국사회의학력분포보다고학력으로편향되어있었다. 분석결과학력별로유의미한차이는존재하였지만다른변수에비해서는많지않아고학력편향이원인일가능

18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성도존재한다. 그러나성별, 계층과소득에따른차이는많은경우유의미하였다. 더구나본연구는연령별차이에초점을두고있어전체연구결과에미치는영향을크지않다고할수있다. 두번째한계인면접원의부재를극복하기위해설문문항의가독성을높이고자노력하였다. 마지막으로이연구는기초연구로설계되었고구체적인정책방안을도출하기에는한계가있으며정책방향에대한제언으로대신하고자한다. 이러한한계에도불구하고본연구의결과는저출산현상을세대별가치관의차이와연결시키고있다는점에서지금까지저출산연구와차별화된다. 지금까지우리나라의저출산연구들은저출산을주로외부적인장애와의상관관계에서봐왔다. 예를들어경제적장애, 사회적으로보육시설의부족, 그리고일가정양립문화의결여같은것이다. 반면에가치관은개인의내부의문제이다. 이런의미에서가치관은저출산의근본적인원인을보여준다. 부모되는것에긍정적인가치관을가진사람은경제문제만해결되면출산을할것이다. 하지만자녀를포함한가족을형성하는것과는다른, 예를들어소비주의적성취의가치를가진사람들은경제문제나보육시설등의문제와상관없이출산을하지않을것이다. 본연구에서는경제와정책요인의부가적요인으로가치의문제를파악하고자한다. 특히저출산을가치의문제로주장한 SDT의틀에서일반적가치관과의상관관계를봄으로써저출산을경제나사회인프라의문제로만볼때보이지않는보다근본적인저출산의현상을볼수있고이를전지구적인맥락과세대의차이라는시간적차원에서볼수있었다고할수있다.

Ⅱ. 저출산의현황과요인 1. 인구동향 21 2. ( 저 ) 출산에영향을미치는요인 28

Ⅱ. 저출산의현황과요인 21 1. 인구동향 21세기에들어오면서미래는점점더가까운시간이되고있다. 사회변화의속도가빨라지고있기때문이다. 이러한변화중에서는예측에부합하는것도있고그렇지않은것도있다. 고령화는예측보다도더빨리진행되고있다. 2000년고령화사회 (65세노인이인구의 7% 이상인사회 ) 로진입한한국은올해 2017년 8월에는예상보다한해앞서노인이인구의 14% 이상인고령사회로전환한것이다. 이렇게진행하다가는초고령사회 ( 노인인구가전체의 20%) 도예측된 2026년보다더빨리다가올수있다는수정된의견이나오고있다. 빨라지는고령화속도에맞추어저출산에대한사회적경각심은높아져가고있다. 우리의미래가지속가능하기위해서는적어도인구대체률에가까운출산이되어야한다는사실에는모두가동의하고있고이를위해 2006년제1차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수립을필두로지난 10여년동안 100조에가까운예산을투여해왔다. 하지만저출산기류는흔들리지않고있다. 저출산은인구학을비롯한사회과학과정책의허점을보여주는현상이다. 근대이후세계최빈국중의하나인한국에서인구의증가는사회에대한부담으로만인식되었기때문에정책기조는항상출산억제에맞추어져있었다. 하지만우리사회는 1970년대부터이미출산저하현상을보이고있었다. 1970년에합계출산률이 4.5이었던한국은 70년대전반에 4.0으로줄었고후반에는 3.0 미만으로떨어졌다. 그럼에도불구하고 80년대에는역사상가장강력한인구억제정책을시행하여 1983년에는인구대체율인 2.0 밑으로떨어지게되었다. 이미자녀수에대한사회관념이변화하고있는상황을인구억제정책이불을붙인격이었다. 이처럼정책과현실의부조화는미래에대한잘못된예측에기인하였다. 그리고이러한잘못된예측은사회변화를보는시각의경직성에있다고도할수있다. 즉, 한국사회의다자녀출산현상뒤에존재하는가치관의소리없는변화를감지하지못한것이다. 이제지속가능한미래를예측하기위해서는새로운가치변화의현상을포착하는것이필수적이라고할수있다.

22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오늘날저출산은전세계적인현상이다. Blue와 Espenshade(2011) 는유럽에서먼저시작된고출산, 고사망으로부터저출산, 저사망으로의인구전환의사이클은대부분의개발도상국에도적용되고있다고주장한다. 더구나개발도상국의인구전환속도는유럽국가들에비해훨씬빠르게진행되고있다는것이다. 이차세계대전이후평균 2% 의인구성장률을보였던개발도상국들은불과몇십년안에저출산의현상을보이고있으며특히동아시아의모든국가들의출산률은인구대체율이하로떨어졌다. 물론사하라이남아프리카국가들은아직도높은출산률을보이고있지만인구조절에경종을울리는사례로지적되던방글라데시와인도네시아조차인구대체율을겨우넘는저출산률을기록하고있음을역설한다 (Blue & Espenshade, 2011, 724). 높은출산율과사망률로특징지어지던인구추이가산업화된유럽국가들을중심으로 1800년대초반부터 1900 초반까지출산율과사망률이모두낮아지게된현상을인구학자들은인구전환 (demographic transition) 이라고개념화하였다. 1차인구전환으로불리는이현상은출산률에비해사망률의급격한저하로인해인구의증가를가져왔다. 이러한인구증가의추세는 1960년대쯤에는인구감소추세로바뀌는데 Lesthaeghe와 van de Kaa(1986) 는이를 2 차인구전환 (SDT: second demographic transition) 이라고부른다. 블루와에스펜세이드는 2차인구전환이 1차인구전환에비해질적으로다른인구변화인지, 또유럽에서시작된 2차인구전환의저출산현상이세계가미래에필연적으로직면할현상인지에대해서는논란이있음에도현재세계의모든국가들이저출산, 저사망의단계에도달했고또인구대체율미만의저출산으로진행하고있음에는분명하다고주장한다 (Blue & Espenshade, 2011, 725-726). 인구의증감에영향을미치는중요한요인은출산, 사망, 그리고인구이동이다 ( 권태환, 김두섭, 2002, 85). 한국은 1985년에합계출산률이 2.1로떨어지면서저출산사회로도입하였다 (ibid., 235). 이후 2001년에는합계출산률이 1.3명으로떨어져초저출산사회가되었다. 이러한추이가계속되면 2016년에 3762만 7000명으로정점을찍은 15세에서 64세사이의생산가능인구는올해인 2017년부터감소할전망이다. 총인구도 2030년에 5294만 1000명까지증가한후감소하여 2065년에 4302만 4000명으로 1991년 4329

Ⅱ. 저출산의현황과요인 23 만 6000명의규모로후퇴할것이다 ( 이삼식, 2017). 2016년한국의합계출산률은전해보다 0.07명이줄어든 1.17명이다 ( 통계청, 2017a). 출산력은출산시기 (tempo) 와출산수 (quantum) 의변수로이루어진다 (Balbo et al., 2013, 3). 출산시기로보면산모의첫아기의출산연령이늦어지는것이 70년대부터의경향이며특히 OECD 국가들에서나타나고있다. 출산시기는같은수의자녀를낳더라도인구변동의속도를결정함으로서간접적인영향을미친다. 전반적으로여성들의첫아이출산연령이늦어지고고령출산의비율이늘어나고있는것을 지연전환 (delayed transition) 이라고일컫는데이는 2000년대에시작되었다 (Balbo et al., 2013, 3). 출산시기보다인구변동에더직접적인영향을미치는것이출산수 ( 무자녀초함 ) 인데출산율이한여성당 2.1명이상이어야인구의지속성이보장된다 (Bongaarts, 2002, ibid., 3에서재인용 ). 2000년대선진국을중심으로출산률은거의 1.0에가까이떨어졌다. 그런데최근에는북유럽국가들의선두로해서다시높아지는출산율의반전이일어나고있다. 한국의출산률변화를보면조선시대에는출생률과사망률이비슷하게증가하면서서로상쇄되어낮은증가의수준을유지했다고추정된다 ( 권태환, 김두섭, 2002, 225). 그러다가 1920년경부터보건개혁으로인해사망력의감소에영향을주기시작했고 1910년 3.5% 정도로추정되는조사망률이 1940 년대중반에는 2.3% 로감소하여인구의자연증가속도를가속화시키는결과를낳았다 (ibid., 226). 이후해방과전쟁등으로인해인구추세는상당한혼란을겪었는데해방후 40년대말까지남한에서는연평균 6.1% 의증가율을보였다고한다 (ibid., 228). 6 25 전쟁으로인해한동안인구증가가낮았고전쟁후 1955년에서 1960년사이에는 연평균인구증가율 2.9%(ibid., 230) 를기록하였다. 1960년대부터는출생률과사망률이동반하여감소하면서인구증가율로지속적으로감소하였다. 권태환과김두섭 (2002) 은 60년대이후의인구증가율감소를 후기인구안정상태 라고명명한다.

24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자료출처 : 통계청 (2010) [ 그림 Ⅱ-1] 1940 년대 -1960 년대의출생아수와사망수 3) 특히 1965년과 1970년사이에는인구추이에중요한영향을미치는출산률이급격히떨어졌는데조출생률, 합계출산률, 순재생산률이 1955년과 1960 년사이의추정치인각각 4.3%, 6.3%, 2.3% 에서 3.2%, 4.6%, 1.8% 로감소하였다. 권태환과김두섭은한국의출산력의감소는 서구에서와는달리가난과인구압력에의해시작되었다 고주장한다 (ibid., 231). 여기에정부에의한출산억제정책이 1962년에시작되어이러한인구추세를계속해서이끌어갔다는것이다. 권태환과김두섭은한국사회의출산율의변동을두단계로나누어보고있다. 즉, 1970년대초반까지의출산율감소는 1단계이고 70년대후반부터는 2단계가시작된다는것이다. 첫단계는혼인과출산관련전통적인생각을가진사람들이 관념이나가치 의변화없이 실제생활의어려움이나불편때문에출산억제 를하여출산력의감소를유발하였다는것이다. 마침이시기에근대적피임도구가도입된것도출산을억제하는데도움이되었다. 하지만두번째단계인 1970년대후반부터는 1965년이후에혼인한사람 3) 한국은일제강정기와한국전쟁을겪으면서인구통계를내는것이어려웠다. 이영향으로통계청에는 1970 년도이전에는특정해들의출생아수, 혼인건수와이혼건수가있으며 1971 년도부터는매해의통계와합계출산율자료를제공한다.

Ⅱ. 저출산의현황과요인 25 들이출산의주역이되었는데이들은결혼전에 이상적인자녀의수 등결혼과가족등에대한관념을형성하여결혼후이에따른출산억제를실행하였다는것이다 (ibid., 236). 다시말해이시기의출산률의저하는사회의출산에대한가치관의변화때문이라는것이다. 저자들은이러한근대적인출산의식의변화때문에그뒤에도출산율은꾸준한감소를하였고이와함께의료제도의개선으로평균수명도늘어나 1980년대는 한국사회는인구변천의모든단계를마쳤으며... 새로운선진국형의인구안정기를맞게되었다 (ibid., 234) 고설명한다. 자료출처 : 통계청 (2017a) [ 그림 Ⅱ-2] 1970 년부터합계출산율 그림 Ⅱ-2에서보는것처럼합계출산률은계속감소하고있지만출생아수자체는중간에산발적인증감을기록한다. 특히 1979년에서 1982년까지 4년간, 1991년에서 1995년까지 5년간두번에걸쳐뚜렷하게증가하게되는데첫시기는바로베이비붐세대의자녀효과이고다음시기는가족계획완화 4) 의효과이다. 1979년에서 1982년사이에는연평균 86만명의아이가태어났으며 1991년에서 1995년사이에는연평균 71만명이태어났다. 이처 4) 80 년대시행된강력한산아제한정책은 1990 년부터완화되어피임약과피임기구보급사업비가반으로줄어들었다.( 김동섭, 2017)

26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럼거대한인구집단으로태어난이들은다시금고출산의메아리를만들어내는데즉, 1979년에서 1982년사이에태어나 2006년에혼인연령에도달한이들은그해 33만건이상의혼인을올리고 2007년부터 2012 사이에연평균 471,653명의출생아수를기록하였다. 그런데두번째메아리시기인 1991년에서 1995년에태어난사람들이몇년후에는혼인연령에도달하게되어다시금베이비붐을재연할수있을지가저출산에중요한이슈로등장했다 ( 김동섭, 2017). 1979년과 1982년사이, 2007년과 2012년사이에는출생아수만많은것이아니라합계출산률에있어서도첫시기에는연평균 2.67 명, 두번째시기에는연평균 1.249명이고마지막해인 2012년에는거의 1.3 명으로 2005년의 1.08명에비해뚜렷한차이를보인다. 이런추세라면 2020 년부터는괄목할만한증가를기대할수도있다. 자료출처 : 통계청 (2017a) [ 그림 Ⅱ-3] 출생아수의변화 (1970-2016)

Ⅱ. 저출산의현황과요인 27 [ 그림 Ⅱ-4] 출생아수의변화 (1978-1983) [ 그림 Ⅱ-5] 출생아수의변화 (2006-2013) [ 그림 Ⅱ-6] 합계출산율의변화 (1979-1982) [ 그림 Ⅱ-7] 합계출산율의변화 (2007-2012) 그림 5-8 의자료출처 : 통계청 (2017a) 한국의저출산현상을보는이러한인구학적시각은 Lesthaeghe와 van de Kaa(1986) 가발전시킨 2차인구전환 (SDT: second demographic transition, 이후부터 SDT) 개념과맞닿아있다. 이들은 2차인구전환이 1차인구전환과질적으로다른것이라고주장하며이는 산업화된사회에서개인들에게일어난제도적통제의거부, 개인적자율성강조, 자기실현욕구의증가등의이념적변화가출산연기, 자녀감소나무자녀등의새로운가족형태와관련된행동을유발하는데연유한다 는것이다 (Surkyn & Leshthaeghe 2004,

28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47). 권태환과김두섭 (2002) 이제시한한국사회에서 65년이후출산관련가치관의변화는 이상적인자녀의수 나 출산억제 등의기존의혼인규범안에서의온건한변화인데비해 SDT 이론가들이주장하는 제도적통제의거부 나 개인의자율성강조 는훨씬과격한변화일수있다. 하지만오랜농경사회와유교문화를거치면서자녀는다다익선이며결혼과인생의보장으로삼았던한국적가치에서볼때자녀의수를제한한다는것은대단히혁명적인변화일수있다. 이러한초기의변화가오늘날의결혼과출산관련가치관의변화로지속되고있는것인지, 오늘날이가치관은어떤모습을하고있는지를이해하는것은저출산의해결방안을찾는데중요한실마리가될것이다. 즉, 오늘날한국의초저출산현상을총체적으로이해하기위해서는저출산의원인을경제적, 거시구조적뿐만아니라가치관의변화의결과로서도보는것은반드시필요한과정으로보인다. 다음장에서는선행연구에서제시하고있는저출산의원인들을총체적으로보고그중에하나로가치의변화의중요성에대해서도정리해보기로한다. 2. ( 저 ) 출산에영향을미치는요인 5) 가. 개요 저출산의원인에대해서학자들은여러이론을제기하고있는데초기에관심을모았던이론적시각에는 Gary Becker의 저출산의경제모델, Sigle-Rushton 과 Waldfogel (2007a, b) 의기회비용, Hochschild 와 Machung (1989) 의가사불평등이론등이있다. 벡커의경제모델은사람들이아이를가질결정을할때자신들의소득, 아이에대한비용, 아이에대한선호등을고려한다는것으로경제비용이저출산의가장중요한원인이된다는것이다 (Becker, 1991, Gauthier, 2016, 295에서재인용 ). Sigle-Rushton과 Waldfogel의기회비용은아이를가짐으로써아이가없다면가능했던경제활동기회등의손실을말하는데이비용은출산 5) 이부분은 Balbo et al.(2013) 의논문을기반으로작성하였음

Ⅱ. 저출산의현황과요인 29 의의도에중요한영향을미친다는것이다. 육아정책의실효성이높고일가정양립문화가잘조성된사회에서는이비용이상대적으로낮은데북유럽국가에서는가장낮고남유럽에서는높아진다. 한국은꾸준한정책적노력에도불구하고아직도기회비용이높은국가에속한다 (gauthier, 2016, 298). 또한 Hochschild와 Machung는가사노동의성별로불평등한배분은여성들의출산의지를약화시키는역할을함을제기했다. 저출산연구들은 일본과한국에서공사의영역에서대단히불평등한성별규범이지속되는것은분명히이나라들의초저출산현상의한원인 (gauthier, 2016, 303) 이라고주장하고있다. 이러한이론들은아직도강력한설명력을가지지만저출산현상이장기화되고전지구적으로확산됨에따라이후에더다양한이론들이등장하였다. 이다양한이론들은다양한저출산연구들을정리하기위해발보등은저출산의요인을어떤차원에서보느냐에따라미시적, 중간, 그리고거시적요인연구로구분하였다 (Balbo et al., 2013). 미시적요인은개인의출산의도, 파트너와파트너십, 가사분담의성형평성, 재혼, 소득 / 교육 / 인간자본, 경제상황과고용불안, 출산선호, 세대간가치전이, 생물 / 유전적요인, 사회경제적위치와가족맥락등이있다. 중간요인연구는개인과타인들, 그리고사회와의관계가출산에미치는영향을보고자하는것이다. 여기에는사회적상호작용, 거주지, 사회자본등의요인이있다. 마지막으로거시차원의출산결정요인은경제적추이, 취업추이, 정책, 복지제도, 사회의가치관과태도의변화, 역사 문화적지속성, 피임및재생산기술, 정책의내재성등이있다. 또한학문영역별로보면초기에저출산연구를주도한인구학이나사회학외에도의학, 유전학, 경제학, 심리학, 보건학등의다양한학문적접근이이루어지고있다. 세계적으로경제체제가신자본주의 (new capitalism) 으로전환되면서 경제적불안정성과경제불황이저출산에미치는영향 같은경제학적접근이늘어나고있다 (Balbo et al., 2013, 2). 그런가하면사회학및심리학에서는개인의출산의도, 생애사건 ( 교육, 취업등 ), 부부의결합유형 ( 예 : 결혼, 동거 ), 사회적상호작용, 사회자본, 그리고개인의가치관등이출산관련행위에미치는영향을연구하고있다. 여기에서

30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는거시적차원에서경제적, 정책적요인및가치관요인에대한선행연구를고찰하고자한다. 나. 경제적추이 6) 경제추이가출산률과출산속도에미치는영향은국가총생산량이나실업률과같은거시지표와합계출산률 (TFR) 의관계로측정된다. 지금까지출산률과 GDP사이의관계를조사한연구들은서로상반된결과를보여주어결정적인결론을내리기어렵다. 26개 OECD 국가의 1971-2008 데이타는경기변동과출산률사이의미약한상관관계를보여주고 (Sobotka et al. 2011, Balbo et al., 2013, 18에서재인용 ) 다른선진국연구에서는 Martin(2004) 에의하면호주에서는 GDP가높을때출산률이높았다. Santow와 Bracher(2001) 는스웨덴에서 GDP가낮아졌을때첫아이출산이줄었음을발견했다. Soboka et al.(2011) 은 2008-2009년유럽과미국에서의경제위기가출산연기로인해저출산과연관이있음을보여주었다. 순환적관계를보여주는연구에서는경제불황때는출산을연기하고 ( 특히첫출산 ) 경기가회복되면대체적으로보상이되는것으로나타난다 (Kohler et al., 2002 a, b; Mills & Blossfeld, 2005; Neels 2010; Sobotka et al., 2010, Balbo et al., 2013, 18에서재인용 ). 다른연구에서는경기의호조는여성의취업을늘려서양육의비용을증가시킴으로써경기와출산률은반대로진행된다고주장한다 (Aassve et al., 2006; Billinglsy, 2010; Butz & Ward, 1979; Macunovich, 1996, Balbo et al., 2013, 15에서재인용 ). Billingsley (2010) 는 1990년동유럽에서는 GDP의증가가출산연기와정적으로상관된다고하고 Aassve 등 (2006) 도헝가리에서같은현상을관찰했다. 이러한맥락은공산주의몰락이후중앙 동유럽에서의급격한출산률저하를설명하는논리이다. Myrskyla등 (2009) 는이러한가정에반론을제기했는데중저인간개발지수는낮은출산률, 높은지수는출산률을올리는것으로증거를제시했다 (Bryant 2007). 다른연구는 GDP보다소비자자신감이더적절한지수라고생각하였고 Van Giersbergen과 de Beer(1997) 는네덜 6) Balbo 등, 2013, 18 에서정리

Ⅱ. 저출산의현황과요인 31 란드에서합계출산률과이지수사이에상관관계를발견하였다 ( 위모두 Balbo et al., 2013, 18에서재인용 ). 다. 실업 취업추이 경제불안정성을반영하는실업률은합계출산률과일관적으로부적상관관계를보인다. 다시말해실업률이높을수록출산률은낮아지거나 (Adsera, 2004; Macunovich, 1996; Orsal & Goldstein, 2010, Balbo et al., 2013, 19에서재인용 ) 연기율이높아진다 ( 이는첫째, 둘째아이모두에적용된다. Adsera, 2010, 2011, Balbo et al., 2013, 19에서재인용 ). 여성의노동시장참여와출산률과의관계는 OECD 국가에서처음에는부적으로상관되었으나 80년대에정적관계로바뀌었다 (ibid., 19에서재인용 ). 하지만이것이인과관계에서의변화인지는알수없고 Mishra 등 (2010, Balbo et al., 2013, 19에서재인용 ) 은이것이출산률이노동시장참여의원인으로작용하는것이라고주장하기도한다. Easterlin(1961, 1968) 은출산률의변동은코호트의크기에기인한순환이라고주장하였다. 세대크기가작을경우경쟁이적어출산을많이하고이는다시대형코호트를생산하며대형코호트에속한사람들은경쟁이심하여경제적기회가줄어들어소형코호트로되돌아가게된다는것이다 (ibid., Balbo et al., 2013, 19에서재인용 ). 라. 정책의영향 ( 노동시장, 재정, 가족, 주택정책 ) 출산시기와자녀수에미치는정책의영향에대해서는효과성에있어상반된증거들이존재한다. Gauthier(2007) 는정책의효과는크지는않고자녀수보다는출산시기에있다고주장한다. 보육시설이출산에미치는영향은양면적이다. 일부연구에서는보육서비스가낮은지역에서높은출산률을보이고있다 (Kravdal 1996; Rosen 2004, Balbo et al., 2013, 20에서재인용 ) 고하지만다른연구에서는공공보육은 ( 결과의내생성을고려하면 ) 출산률에긍정적인영향을미친다고주장한다 (Del Boca 2002; Rindfull et al. 2010, ibid., 20에서재인용 ). Manuelli와 Seshadri(2009) 는높은세금이출산률을낮

32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춘다는것을이론적으로추론하고경험적으로관찰하였다. 사회보장제도 (social security system) 도출산의결정요인으로논의되고있는데 (Cigno & Rosati 1992) 넉넉한공공연금은노후에자녀에게의존성을해결하여출산률을낮추는것으로나타난다 (Galasso et al. 2009, Balbo et al., 2013, 20에서재인용 ). 넉넉한아동수당은영국에서젊은나이의출산을장려했고 (Ermisch 1999, Balbo et al., 2013, 20에서재인용 ) 스웨덴에서육아휴직수당이출산연기를줄인다는연구결과도있다 (Anderson et al. 2006a, b; Hoem 2005, Balbo et al., 2013, 20에서재인용 ). 우리나라의경우 2009년전국결혼및출산동향조사데이타를가지고저출산관련정책에대한인지도와경험도가자녀출산계획에미치는영향을분석한연구에서, 현재자녀수를고려하지않을경우경제적지원정책, 일가정양립정책, 양성평등문화조성에대한인지도와이용도가출산계획가능성을높이는것으로나왔으나, 현재자녀수를고려할경우연관이나타나지않았다 ( 정성호. 2012). OECD 18개회원국의 2000-2007년간패널자료를가지고저출산정책과출산율의상관성을분석한결과, 출산율에가장영향을미치는정책은경제적지원정책인보육재정지원이었으며, 일가정양립정책중부모휴가정책은출산기간보다는급여수준이영향을미치는차별적영향력을보여주고있으며, 남성대비여성의소득비율이높을수록그리고여성의취업률의확대는출산율과정의관계와부의관계가공존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 민연경, 이명석, 2013). 최근일 가정양립제도가노동시장에미치는효과에대한연구즉육아휴직제도중정률제, 대상아동연령확대, 남성육아휴직이여성근로자의동일직장복귀율에미치는영향분석을요약하면첫째, 2011년정액제에서정률제로바뀐후육아휴직사용율은중간소득집단은 1.4%, 고소득집단은 3.5% 가증가했으며 30인미만사업장의 125만 ~250만원의중간소득집단의동일직장복귀율을증가시켰다. 둘째, 육아휴직대상아동연령의연장은비교적큰규모의사업장에종사하는여성근로자는육아휴직시기를선택할수있는여지가큰것으로나타났다. 셋째, 남성의육아휴직이용율이여성근로

Ⅱ. 저출산의현황과요인 33 자의복귀율에뚜렷한영향이있는것으로나오지않았는데, 이는남성의육아휴직이여성의고용유지를위한돌봄역할분담과관계없이사용되거나아니면여성근로자의육아휴직후복귀결정에자녀양육조건이너무어렵거나여성근로자의건강상의이유등에의한것으로해석하고있다 ( 윤자영, 홍민기, 김근주, 2016, pp 58-61). 농촌지역주민을대상으로중앙정부와지방정부가지원하는보육지원비용과일가정양립지원정책의효과성분석에서, 지방정부의보육비용지원정책만이출산결정에영향을주었으며출산및육아환경개선을위한여타정책적노력은출산결정에큰영향을주지못했다는연구도있다 ( 이미옥. 명성준, 2015). 마. 복지제도 Esping-Andersen(1990, 1999) 의복지제도연구에근거하여출산과생애패턴에서의국가간차이를여러제도적형태와연결한연구들이있다. Mills 와 Blossfeld(2005) 는여러복지제도를출산연기에연관시켰는데복지제도사이의차이가사회의안전망에영향을미치고이는다시출산의시기나수를결정한다고주장했다. 이들은복지제도를 1. 적극적고용유지노동시장정책 ( 완전고용에충실 ) 2. 복지지원퇴직정책 ( 청년, 실업자, 환자, 빈곤층, 가족돌봄노동자, 연금수급자처럼노동시장외부자들의지원 ) 3. 가족수당과서비스의범위와관대성 ( 부모휴직, 보육 ) 4. 노동인력중공공영역의부분으로나누었다. 가족이아니라가구를단위로국가가복지와돌봄을지원하는북유럽의사회민주주의국가들이나시장에서공급하는앵글로색슨자유주의시장제도는높은출산률을보장한다. 반대로남유럽같은대부분의경제와돌봄의의무가가족에지워지는보수적인가족주의국가들의사회제도는전통적인가사노동의분담을지지하여낮은출산률을보인다 (Blossfeld & Drobnic, 2001, Balbo et al., 2013, 21에서재인용 ). Balbo 등은이러한연구들은주로이론적차원에서발전되었고복지제도가출산률에직접적으로미치는영향을검토한연구는모델링의복잡성때문에많지않다고주장한다. 또정책의효과를출산률에영향을미칠수있는다른변수

34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들로부터분리시키기어려우며정책의시행과혜택사이의시간차도이러한연구의시도를어렵게한다고설명한다. 또한정책자체가출산률변동에대한반응이기때문에이러한내생성 (endogeneity) 도측정을어렵게하는문제라는것이다. 그럼에도가족정책예산을늘리는것은여성들의일가정양립을도와출산의기회비용을줄이며 (Kalwij, 2010) 출산수를늘리기위한재정적인센티브가독일 (Buttern & Lutz, 1990), 스웨덴 (Walker, 1995), 캐나다 (Milligan, 2005), 미국 (Whittington, 1993) 에서긍정적인효과를가졌다는연구들이있다 (Balbo et al., 2013, 23에서재인용 ). 반면에국가간패널을이용한 Gauthier와 Hatzius(1997, ibid., 23에서재인용 ) 의연구는좀더양면적인결과를보여준다. 바. 가치관과태도변화 1) 2차인구전환 (SDT) 이론 가치관과태도변화를출산률과연결한중요한연구틀은 Lesthaeghe와 van de Kaa가 1986년에제안한 2차인구전환 (Second Demographic Transition, 이후부터 SDT) 이론이다. 이는 1차인구전환 7) 에이어두번째의인구전환을말한다. Lesthaeghe는 SDT가단순히자녀의수가줄어드는현상에그치는것이아니라이혼의증가와결혼에대한일반적관심이줄어드는세태와관계가있음을주장하고있다. 따라서 SDT의이론적관점은결혼제도를위시한이성간의결합방식에대한태도변화및이에기여하는관련가치관의변화같은라이프스타일의변화라는관점에서보고있는것이다. 이런측면에서볼때 SDT의첫조짐은이미 50년대에이혼의증가 ( 특히북유럽과미국에서 ) 에서보였다고주장한다. 또한이차세계대전이후나타난베이비붐으로인한전반적높은출산율은 1960년대후반부터떨어지기시작했고초혼연령이높아지기시작했으며독신의비율이늘어났다. 뿐만아니라혼전동거가늘어나고특히이혼과사별이후에는재혼보다는동거를 7) 서구에서 18 세기와 19 세기부터시작하였고나머지지역에서는 20 세기후반에시작된출산율과사망률의저하현상

Ⅱ. 저출산의현황과요인 35 선택하는비율이높아졌다는것이다. 80년대에는북유럽국가를시두로동거관계에서의출산이많아졌으며이러한현상은서유럽으로확산되었다. 이로인해오늘날프랑스와영국의혼외출산비율은 1960년대의 6% 에서 40% 이상으로증가하였다 (Lesthaeghe, 2010, 212). 이는전반적인결혼제도의약화를말하고있는것이다. SDT 틀의특징은무엇보다출산율의변동의원인으로문화적요소를강조하는것이다. 이는문화적요소가 거시적차원의구조변화와미시적차원의경제적요소 들을대체하는것으로서가아니라구조와경제적요소의중요성에도불구하고이것이출산율을완전히설명할수없고경제외의것으로서문화적요소의추가적분석이불가피하다는주장이다 (Lesthaeghe, 2010, 241). SDT 신봉자들은인구학이나사회학적접근의대안으로서취향이나욕구 (aspirations) 같은문화적, 시간적특성, 그리고계급화와사회화의영향을받는변수와저출산의관계를규명하고자한다. 이는경제적, 구조적변수와는별도로문화적변수의고유한동력을살펴보고자하는것이다. 문화는가치성향의역동적집합으로집단별로, 시기별로혹은코호트집단에따라변화하기도한다는것이다 (Lesthaeghe & Surkyn, 1988, 39). Lesthaeghe 는 SDT에서중요한변화를기본적인물질적욕구에서상위욕구로전환한것으로보고있다. 이는경제성장과부의축적으로인한가치체계, 선호, 열망의변화를의미한다. 마슬로 (Maslow) 는욕구에있어위계를주장했는데비물질적인욕구가물질적욕구보다상위욕구 (higher order need) 이며이는소유보다존재를추구하는것이며개인주의 ( 사랑, 자유, 자기성취 ) 를강조하는의미체계에서나온다고주장하였다 (Maslow, 1954, Lesthaeghe, 2010, 214-215에서재인용 ). Lesthaeghe와 Surkyn에따르면서구관념변화의가장뚜렷한특색은세속화와개인화이다 (Lesthaeghe & Surkyn, 1988, 8). 세속화 (secularization) 는구원과파멸, 영혼, 사후세계같은전통적종교의틀에대한믿음의저하를말한다 (ibid., 9). 종교가가족형성과출산에있어대단히중요한변인인것은 ( 특히서구에서 ) 교회나개인주의가만들어내는극단성을죄와같은처벌개념의내면화를통해통제하는제도였기때문이다. 세속화는제도적인

36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의미에서다원화와관용화의필수불가한조건이다. 전통적종교관, 제도화된종교, 개인적신앙 ( 기도등 ), 도덕적계율, 무례한행동에대한반감등은세속화의차원이다 (ibid., 12-13). 개인주의는종교외에도공공도덕, 정치적가치, 교육에서의덕목, 일로부터의만족감, 가족과성적가치등과관련되어있다. 이모든것을관통하는것은제도적통제의수용이냐혹은개인적판단을강조하느냐는것이다. 이는마슬로의상위욕구에대한강조와일맥상통한다. 종교성과공공도덕은개인주의와부적으로, 교육덕목으로서의상상력과독립성그리고노동자의생산수단통제, 시위성향, 탈물질주의는정적으로상관되어있다. 반대로국가에대한자부심과국가제도에대한신뢰는제도적통제의수용을나타내는지표이며따라서개인주의와부적관계를갖는다. 직업에서성공보다는개인적성취, 넉넉한휴가, 인간관계를더중시하는사람들은개인주의적성향이높다. 성적자유, 비혼모, 혼외관계인정은개인주의차원과, 사회적동족결혼 (social endogamy) 8) 과부모되기 (parenthood) 는개인주의성향의반대쪽으로약하게상관되어있다 (ibid., 15). 개인주의는또한 Ingelhart가정치학분야에서개발한탈물질주의개념과도관련된다 (Lesthaeghe, 2010, 215). Inglehart는탈물질주의를물질주의를대신하는가치관으로표현의자유와풀뿌리민주주의를경제적번성과법질서보다선호하는경향으로정의한다 (Inglehart, 1981). 탈물질주의가치관의신봉자는좌파적이고목소리가크며자기성취에몰두하고전통적정당에불만, 반제도화, 과학과핵을불신, 비종교적이며소수자에게관용적이고국가적자부심이낮으며대신스스로를국제시민으로간주하는데이는개인주의성향과정적관계를가진다 (Lesthaeghe & Surkyn, 1988, 15). Lesthaeghe는차후 SDT가유럽에서시작되었지만비서구지역으로확산될것이며일본, 한국, 싱가폴등동아시아지역에서이미나타나고있다고주장한다 (Lesthaeghe, 2010, 242). 그리고 SDT가발생하는지역적, 역사적차이에도불구하고몇가지공통적국면을보일것으로예측한다. 첫째, 개인의선택을존중하는평등적이고민주적인방향으로진전하는사회에서는커플 8) 같은사회계층에속하는사람끼리의결혼

Ⅱ. 저출산의현황과요인 37 의결합유형이나가구구조에있어규범과제도의지지가약해질것이고동거같은대안적결합형태가확산될것이다. 이처럼 SDT가시작되는데는국가의경제적전망에못지않게정치적진전이중요한역할을한다. 둘째, 개인적독립 (autonomy) 과함께자기실현이자체로중요한목표가될것이다. 이는고등교육 ( 특히여성들의 ) 에대한요구, 다른취향과라이프스타일에대한흥미를증가시킴으로써인구대체율에못미치는출산율을유발할것이다. 셋째, 커뮤니케이션기술과매스미디어로인해새로운형태의행동이더진보되고발전된것으로간주되고구석까지확산된다. 마지막으로이러한 탈물질주의 와표현적가치로의전지구적전환은원칙주의적반감에도불구하고지속될것이며단지지역에따라서는차이를유발할수있다고주장한다 (ibid., 33). 이러한 SDT 이론은지난 20여년동안저출산현상을설명하는데가장강력한영향력을행사하였다. 이이론의강점은경제적요인에예속되지않는외부적요인으로서태도와가치요인의중요성을부각시켰다는데있다. 여기에서구사회에서공통적으로발견되는개인주의와자기성취추구가역시공통적으로발견되는저출산의현상을일원적으로설명하는데서이론의혁명성을가지게되었다고할수있다. 이론가들은 2000년대에이런현상들이북유럽과서유럽에서남유럽으로, 나아가아시아로진전되는데고무되어 SDT를세계의발전과정을일원적으로설명할수있는틀이라고믿고싶어한다. 그러나이에대해비판적인의견도있는데 Zaidi와 Morgan(2017) 은다음과같이 SDT의경험적현실과의괴리를지적한다. 첫째, SDT를직선적이고필연적인발전단계로보고서구에서시작한이변화가아시아와아프리카까지세계의모든지역에서나타나리라는전망에대해서이는강력한이론적전제하에보편적이고접근가능한거시적데이타에근거하여지역적으로나타나는세밀한특성들을무시한결과라는것이다. 예를들어결혼제도의약화와동거의발생빈도증가라는현상이세계적으로진전되고있는지에대해서도의문을제기하는데 SDT의전위국가였던스웨덴이나덴마크에서는이제이현상이역전되고있다는것이다. 또한이혼률의증가도 1995년부터 OECD 국가의반에서줄어들고있다는것이다. 무엇보다출산률자체

38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가모든지역에서계속해서낮아지고있지않고일부지역에서는반전을보이고있다는사실이중요한반론의근거이다. 마찬가지로관념적변화와출산률과의관계인데특히탈물질주의로의전환이저출산을유발한다는것에대해서반론을제기하고있다 (Zaidi & Morgan, 2017). SDT이론의일원적이고총체적인주장은이론으로는매력적이지만경험적인증거를확보하는데는한계를보인다. 결혼과출산에대한태도의변화가세계적으로동일하고 ( 순차적으로일어나기는하지만 ) 그것이동일한가치 개인적자유와자아실현 에의해발생한다는결정론도마찬가지로위험하다. 하지만이것을세계모든나라에서의저출산을하나의틀로설명하려는시도라기보다는가치의변화가출산에미칠수있는인과관계의하나를제공하는것으로본다면이이론은여전히의의를가진다. 특히우리사회처럼오랫동안다양한가치를인정하는데인색했던경우에는가치의다양화가결혼과출산행위에미치는영향을보는것은대단히중요한일이다. SDT 이론의개인주의, 탈물질주의가치와결혼, 동거, 출산행위들사이의상관관계를결정적인과론으로보지않고다양한변인사이의다양한작용으로이해하고자한다면이이론의유용성은충분할것이다. 2) 성평등성과저출산성평등과 ( 저 ) 출산의관계는 2000년대이후에적지않은논쟁의대상이되었다. 사회의성평등성의증가가저출산해결에도움이된다고주장하는학자와반대편의학자가존재하지만현실은항상유리한주장만을뒷받침하지않았다. 예를들어 가정경제학 으로유명한 Becker는여성의취업과커리어추구는기회비용을발생하게하여가족을축소시킨다고주장하였다 (Becker, 1973; 1974, Esping-Andersen & Billari, 2015, 1에서재인용 ). 또한거시적인지표에서도사회의성평등의식과출산률이항상정의방향으로상관되는것은아니다. 즉, 성평등의식이상대적으로높은사회가상대적으로낮은사회보다더출산률이낮은현상이한동안지속되었다. 이는특히여성들의경제활동참여가본격적으로시작되던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확연히드러난다. 북미와북유럽에서는 1970년부터전업주부의비율이줄

Ⅱ. 저출산의현황과요인 39 어들기시작하였다. 미국의경우 1960년대까지는취학전아동을가진여성의취업률이 20% 이하였는데 80년대에는두배로증가하였고 2000년에는 63% 에도달하였다 (Esping-Andersen & Billari, 2015, 3에서재인용 ).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같은사회에서도같은현상이시간차를두고있어났다 (Esping-Andersen, 2009, ibid., 3에서재인용 ). 이러한여성경제활동참여증가와함께출산률저하가나타났는데미국과영국에서는합계출산률이 60 년대의 2.5-2.8 수준에서 70년대에는 1.7 정도로최하점을찍게된다. 북유럽과프랑스, 네덜란드는 10여년후인 80년대중반에합계출산률이 1.5로내려갔고여성경제참여후발주자인독일, 이탈리아, 일본, 포르투갈, 스페인은 90년대에 1.3 이하의최저출산률을기록하게된다 (Esping-Andersen & Billari, 2015, 3에서재인용 ). 이러한현실의상황은사회성평등성의증가가출산률의저하로이어진다는가정을지지한다. 하지만성평등성이상대적으로높은국가에서는출산률이떨어지더라도상대적으로낮은나라보다는높은출산률을유지한다는사실, 그리고이러한국가들은최근에출산률의반전을보이고있다는사실은성평등성이출산률을높일수있다는정반대의가정도가능하게한다. 성평등성이높은북유럽국가들은출산률의저점에서도합계출산률 1.5 이상을유지하였고 9) 더구나 2005년부터 2010년사이에는 1.8 이상의반등을보였다. 여기에는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등의국가도포함된다. 반면에 OECD 국가중에서도성평등성이상대적으로낮은오스트리아,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등은최저출산률인 1.1에서 1.4를기록하였고 2005년이후에도 1.3에서 1.7의저저출산률 (lower low fertility) 을보이고있다 (ibid., 4). 이처럼성평등성과출산률관계의양면성에대해서학자들은다양한해석을시도하고있는데가장지배적인것은성평등성의단계에따라성평등성의영향이다르게미칠수있다는주장이다. 다시말해성평등이사회를운영하는보편적인규범으로자리잡기이전의단계에서는성평등성이출산률에부정적인영향을미치는반면성평등성이보편적인가치로자리잡은단계에서는성평등성이출산률에긍정적인영향을미친다는것이다. 9) 예외적으로덴마크는 1.4로내려갔음

40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이러한논리를가장명료하게보여주는것이 젠더혁명 이론이다. Goldscheider 등은결혼이나출산등가족과관련된행동의변화가젠더관계의변화에서유래한다고믿으며 공적과사적영역에서의젠더관계의변화를젠더혁명 이라고일컫는다 (Goldscheider, Bernhardt & Lappegard, 2015). 이러한젠더혁명은 1차와 2차로나누어지는데 1차는 여성들 ( 어린아이의어머니를포함하여 ) 의노동시장참여의극적인증가가가족의약화를초래 한현상을말한다. 바로성평등의증가가저출산을일으킨현상이다. 그이유는여성들이경제활동을통한적지않은부양의무를지게되었지만반대급부로가사의무로부터의해방은일어나지않았기때문이다. 결과적으로여성들은바깥일은한다음에집으로와서가사일을해야하는소위 이교대 (second shift) 의이중부담을지게되었고이로인해여성들은결혼과출산을회피하게되었다는것이다. 여성들의경제활동참여는성평등측면에서진보이지만여성의출산력에는장애가되는것이다. 이는앞에서언급한벡커의홈이코노믹스이론과같은맥락이라고할수있다. Esping-Andersen과 Billari(2015) 는여성의역할변화가좀더공정한성별관계로부응되지않을때여성들이취할수있는전략은관계에서나가기, 관계에충성하기, 그리고목소리높이기로나눈다. 관계에서나가기는여성이자신의커리어를유지하기위해출산이나결혼을하지않는것이고충성하기는관계를유지하기위해커리어를포기하는것이다. 첫번째전략은성평등을유지할수있지만출산률을낮추는것이고두번째는출산률은유지할수있지만성평등하지않다. 세번째목소리높이기는상대를설득하여성평등한관계를유지하는것인데이는성별격차가크지않고사회적으로성평등의식이어느수준에도달하였을때가능한 2차젠더혁명의조건이된다고할수있다. 2차젠더혁명은 가정과가족이라는사적영역에남성의관여의증가 를말한다 (ibid., 211). 1차젠더혁명이여성의사적영역에서공적영역으로의진전을말한다면 2차혁명은남성의사적영역으로의회귀를말한다고할수있다. 여러연구들에의하면성평등과출산률사이의긍정적인관계는성평등의척도가가정이라는사적인영역에서의성평등을측정할때만나타난다는것이다 (Goldscheider, Olah, & Puur, 2010, ibid., 222에서재인용 ). 여성

Ⅱ. 저출산의현황과요인 41 들이젠더역할에대한사회변화에따라다양한반응을나타내듯이남성들도개별적으로다양한성평등의식과태도를가질수있고이는이들의출산에대한선호를결정하게된다. 오늘날성평등의이슈는바로남성의변화에초점을맞추고있다고할수있다. 성평등의식과출산의향및행동과의관계는이처럼사회의성평등성수준에따라다른결과를나타낼수있다. Arpino 등 (2015) 은다양한성평등수준을가진 27개국의비교를통해이를증명하는데성평등의식과출산률의관계는유 (U) 자형태를보인다. 즉, 전통적사회에서좀더성평등한사회로가는첫단계에서는출산률이떨어지는데여성들이일가정양립의어려움을겪기때문이다. 이시기에는교육이나노동시장등의공적영역에서의성평등의진전이가정등사적영역에서의성평등에의해지지되지못하여사회적으로혼란을겪을수있다. 그러나다음단계에서는사회제도와남녀관계가새로운여성의정체성에부합하게되어가정에서의성평등이이루어지고역할갈등이줄어들어출산률이다시높아지게된다 (Arpino, Esping-Andersen & Pessin, 2015, 370). 특히남녀사이의성평등의식의차이가작을수록성평등성이출산률에미치는영향이더욱커진다는것이다. 또한성평등을어떤지표로측정하는냐에따라성평등성과출산률사이의관계가다른양상을나타낼수있다. Neyer 등 (2013) 은성평등을단순히자원분배의차원이아닌젠더형평성 (gender equity) 을포함하는차원으로측정하고자하여가정부양능력, 선택에있어주체와능력, 그리고가사와돌봄에있어서의평등으로나누어보았다. 이중출산의도에영향을미치는변인은부양능력과가사 / 돌봄의형평성이었다. 특히여성에게있어서는배우자의가사 / 돌봄의참여가아이를가지고자하는의도에중요한영향을미쳤다. 반면에남성에게있어서는가사의분담에대한만족감이출산의도를결정하였다 (Neyer, Lappegard, & Vignoli, 2013). 스웨덴과노르웨이,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등의연구에서는첫아이때남편이육아휴직을더많이사용한커플이두번째와세번째아이를가질의도가더높은것으로나타났다 (Miettinen, Gietel-Basten, & Rotkirch, 2011). 특히남성의출산의도에있어서는성평등을어떻게규정하느냐에따라큰차이가날수있다. Puur 등

42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2010) 은남성의일과가정에대한태도 10) 를성평등태도의척도로하여출산률과의관계를검토하였는데이때성평등은출산률과긍정적으로상관되었다. 반면에 Westoff와 Higgins (2009) 는주로공적영역에서의성평등태도 11) 를척도로사용하였고결과는위와반대로성평등성이출산에부정적인영향을미치는것으로나타났다. 이러한논란을염두에두고 Miettinen, Gietel-Basten, Rotkirtch(2011) 는공적영역과사적영역모두와관련된척도로서핀란드에서성평등태도와출산의도사이의상관관계를조사하였다. 핀란드는이미 2차젠더혁명이이루어지고있다고볼수있어더욱적절한대상이라고할수있다. 결과적으로평등한태도를가진남성이전통적이나중간적인남성보다더출산의도가높은것으로나타났다. 성평등성과출산률과의관계가확정적이지않더라도남성이가사와양육에참여하는성평등적행위가출산의도를높인다는것은많은연구에서증언하고있다 (Miettinen, Gietel-Basten, & Rotkirch, 2011, 472). 중요한것은성평등한태도를가진남성은남녀결합의지속성을높이고 (Forste, 2002; Kaufman, 2000; Olah, 2001, Goldscheider et al., 2010, 191에서재인용 ) 결과적으로 ( 유럽의 ) 출산률전개에긍정적인전망 (Puur et al., 2010) 을가능하게한다는것이다. 인구대체가가능한정도의출산률은사회의지속을가능하게하며출산률을유지하는데는성평등성이도움이된다는것은이제다수의지지를받는가설이다. 출산률이양적차원에서사회의지속성을보장한다면성평등성은질적인차원에서지속성을보장할수있다. 여성이기꺼이출산을하기위해서는사회의성평등성이중요한것은자명하며이는또한남성의출산의도를높일수있다고할수있다. 우리사회는아직 1차젠더혁명의시기에있다. 따라서선행연구들은우리사회에서여성의성규범평등성이 10) 1. 남성이집에서아이를돌보고여성이나가서일을하는것은좋지않다. 2. 남성이일에만지나치게전념하면가족생활에해가된다. 3. 남성에게는가족보다일이더중요해야한다. 11) 1. 대체적으로남성이여성보다좋은정치지도자가된다. 2. 취업이어려울때는남성에게여성보다많은취업기회를주어야한다. 3. 대학교육은여학생보다남학생에게더중요하다. 4. 여성이충만하기위해서는아이를가져야하는가, 아니면꼭그렇지않은가? 5. 여성이한부모로아이를가지고싶지만남성과안정적인관계를가지고싶어하지않는다면이를승인하겠는가?

Ⅱ. 저출산의현황과요인 43 강할수록결혼과출산에부정적이라는결과를보여주고있다 ( 박은주, 전형미, 2011). 이번연구에서도우리사회에서성평등성과출산의도및행동의상관관계를검토하기로한다. 사. 소결 : 저출산에미치는요인들에대한논의 지금까지저출산에미치는요인들에대한논의를검토해보았다. 이논의들은저출산이라는현상을설명하기위해실로다양한차원과학문적시각이동원되고있음을보여준다. 예를들어각각의차원들은모두출산의의도와행동을결정하는데중요한역할을하는것으로나타났다. 미시적차원에서는주로개인적출산의도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취업, 수입, 교육등의경제적요인과함께성별노동분담, 개인적선호와가치관등으로보았고중간차원은사회자본으로서의사회망이, 거시차원은국가나사회차원의경기변동, 복지제도, 정책, 그리고개인의가치관과태도의집단적발현으로서문화의역할을보여주고있다. 이러한연구들은나름대로저출산에대한설명을시도하고부분적으로해답을주지만저출산을총체적으로설명하는하나의연구는존재하지않는다. 이는저출산이라는현상자체의복잡성과다원성에연유한다고할수있다. 저출산은심리, 경제, 사회, 의료, 그리고사회정의의문제이기도하다. 이모든차원을하나의시각으로설명하기는어렵다. 이러한맥락에서 SDT 이론의매력은바로그총체성에있다고할수있다. 세속화와개인주의라는일원적변수를가지고전세계의출산변화를설명하는것이다. 하지만이총체성에대해서많은학자들은구체적인사례를가지고반론을펴기시작하였다. SDT 이론의한계는앞에서서술하였지만그럼에도불구하고우리사회의저출산을보는데유효한측면을가진다. 출산은경제적인동기와함께가치의동기가중요한행위이다. 무엇보다우리사회는근대화이후짧은시간동안획기적인변화를겪어왔다. SDT 이론에서주장하는세속화와개인주의화도우리사회를피해가지않았다. 동시에이변화가너무짧은시간에이루어졌고이전의가치도여전히공존하고있다. 이러한가치의혼재속에서우리는스스로의가치관의속성에대해무지한측면이있다. 이때문에

44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출산을가치를반영하는다차원적행위로해석하지못하고있다. 이때문에우리사회는저출산을여성들의이기심이나게으름의소산으로보기도한다. 우리사회가더눈을감고있는측면은남성의가치관의변화이다. 출산이여성의몸에서이루어지지만이를결정하는데남성의가치관도반영된다는사실을간과하고있다. 저출산을해결하기위해서는저출산에대한이해가우선되어야한다. 그리고이는다른변수와함께가치관의차원에서도이루어져야한다. 아직우리나라에서는 SDT 이론의시각으로저출산현상을본연구가없다. 본연구에서는경제적인변수와함께가치관의변수를통해저출산의현상을봄으로써저출산에대한심층적이고대안적인이해를얻고자시도한다. 이를위해먼저출산의도와행위의세밀하고구체적인분석을하고자한다. 즉, 소득, 직업, 지역, 결혼여부 ( 동거포함 ), 세대, 가족크기등다양한변수를통해출산의현실을구체적으로파악하고자한다. 다음으로현재우리사회의가치관의큰그림을그리고이의세대별차이를봄으로써가치관의미래변화를예측해볼것이다. 여기서가치관은일반가치관과함께결혼과출산관련가치관으로나누어살펴본다. 이러한분석을통해경제적, 정책적, 가치적요인이출산의도와행동에미치는영향을같이알아보고자한다. < 표 Ⅱ-1> 연구의단계

Ⅲ. 일반가치관의개념과현황 1. 개요 47 2. 개념 47 3. 조사결과 55

Ⅲ. 일반가치관의개념과현황 47 1. 개요 80년대에 Lesthaeghe와 van de Kaa가발전시킨 2차인구전환이론은 산업화된사회에서개인들에게일어난제도적통제의거부, 개인적자율성강조, 자기실현욕구의증가등의이념적변화 (Surkyn & Leshthaeghe 2004, 47) 를저출산의원인으로주목하고있는데저자들은이러한가치관의변화를보여주기위해 Schwartz의인간가치관과 Inglehart의탈물질주의척도등을주로언급하고있다 (Lesthaeghe & van de Kaa, 1986; Lesthaeghe & Surkyn, 1988; Lesthaeghe, 2010). 이장에서는이러한가치관척도와함께세계가치관조사나유럽사회조사등의국제가치관조사에활용되고있는인생목표 ( 열망 ), 소비주의, 탈물질주의, 제도에대한가치등을소개하고이를척도로조사한결과를보여주고자한다. 이중소비주의가치척도는앞의조사에포함되지는않았지만최근우리사회의소비주의성향이높다고생각하여추가하였다. 이러한보편적가치는사회구성원들의결혼이나출산같은개인적사안을결정하는데영향을미치는세계관을보여준다고할수있다. 이를통해우리사회와다른사회의모습을비교하고또우리사회가앞으로어떻게진전할지예측해볼수있을것이다. 2. 개념가. 인간가치관 Schwartz의인간가치에대한척도 (Schwartz Value Survey: SVS) 는애초에는 57문항의다차원척도로서개발되었다 (Schwartz, 1992). 이척도는 20여년동안다양한국가 (1988년부터 2007년까지 67개국 ) 에서사용되며타당성을인정받았지만문항의추상성때문에비유럽국가에서는적용이어려울것으로간주되었다. 이에 Schwartz는가치묘사척도 (Portrait Values Qeustionnaire: PVQ) 라는인지적으로부담이적은 21문항의척도를다시개발하였다. 이척도는 SVS와마찬가지로 10개의동기적구성 (construct) 요인을가지는데이는권력,

48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성취, 쾌락주의 (hedonism), 자극 (stimulation), 자기주도, 보편주의, 관용, 전통, 순응, 안보이다. Schwartz는가치관이 믿음 이며 목표 이고 기준 과 규격 으로작용한다고설명한다 (Schwartz, 2007, 162-163). 그런만큼가치는사회과학에서자주논의되는개념이며따라서다양한학자들은다양한개념의가치를들고나왔다. 하지만 Schwartz는특정한행위와상황에한정되지않고인류전반에적용될수있는보편적인가치를찾고자하였고이것이바로 인간가치관 (Human values) 혹은 Schwartz 가치관 이라고불린다. 슈왈쯔는가치관관련선행연구에서다룬 56-7개의추상적가치항목에대해응답자들로하여금 자기인생에서지침으로서의중요성 을평가하도록하는방법으로 10개의가장기본적인보편가치를추출해내었다. 이는권력 (power), 성취 (achievement), 쾌락주의 (hedonism), 자극 (stimulation), 자기주도 (self-direction), 보편주의 (universalism), 인정 ( 人情, benevolence), 전통 (tradition), 순응 (conformity), 그리고보안 (security) 이다. 슈왈쯔는이 10개의가치들은인간의가치를포괄적으로대표할수있을것이라고확신한다 (ibid., 168). 슈왈쯔는애초에 57문항의가치조사도구를개발하였으나이후에축약한가치묘사설문 (Portrait Values Questionnaires) 21 문항을새로개발하였다. 이가치들의내용은아래표와같다. < 표 Ⅲ-1> 슈왈쯔의축약형가치관측정문항 권력 성취 쾌락주의 자극 자기주도 보편주의 인정 ( 人情 ) 전통 사회지위와특권, 사람과자원에대한통제혹은지배 사회적기준에부합하는능력을과시하는것을통한개인적성공 스스로를위한쾌락과감각적만족 인생에있어흥분, 새로운것, 도전 독립적인사고, 행동선택, 창조, 탐험 인류의복지와자연을위한이해, 감사, 관용과보호 개인적으로자주접근하는사람들의행복을증진하고개선 전통문화나종교가개인에게부여하는관습과사고의존중, 헌신과승인

Ⅲ. 일반가치관의개념과현황 49 순응 보안 타인을불쾌하게하거나해칠수있으며사회의기대나규범에위배가되는행동, 성향, 충동의절제 사회, 관계들, 그리고자신의안전, 조화, 안정 자료출처 : Schwartz, 2007, 166 이 10개의가치들은전세계의여러국가와문화권을통해가장보편적이고중요하게간주되는가치이지만 10개사이의상대적중요성은개인사이에, 사회사이에차이가있을수있다. 또한이가치들사이에는서로충돌하는것과합일하는것도있다. 예를들어 성취가치를추구하는것은인정가치의추구와갈등 할수있는데자신의성공을추구하다보면다른사람들이도움을필요로할때이를위해적시에행동을하기힘들수있기때문이다. 반면에권력과성취의추구는같이갈수있다 (ibid., 166). 그래서각각의가치들은유사한성향을보이는것과갈등적성향을보이는것으로나누어진다. 먼저유사한성향들이같이모여하나의하위구조를형성하는데슈왈쯔는 자기초월 (self-transcendence), 자기향상 (self-enhancement), 보존 (conservation), 변화에대한개방성 이라는 4개의하위구조를밝혀낸다. 자기초월은보편성과인정을포괄하는구성으로서자신보다는이웃이나인류를우선하는성향을말한다. 자기향상은성취와권력으로구성되며자기노력과경쟁을통해스스로를부각시키고자하는성향을말한다. 이처럼자기초월과자기향상은융화할수없는대립적인성향이다. 이와는다른축으로보존과변화개방성이있다. 보존은전통, 보안과순응성으로이루어지는데사회의관습과기대에따라안정지향적으로행동하고자하는성향을말한다. 반면에변화에대한개방성은자기주도, 자극과쾌락을포함하며자기의욕망을중시하고새로움을추구하는성향을말한다. 이축에서도보존과변화에대한개방성은서로대립적이다. 슈왈쯔는두축모두한편으로는 자기이해의강조, 그리고다른편으로는 타인을위한복지와이해에대한고려 가자리잡고있다고말한다 (ibid., 167). 이인간가치조사도구는유럽사회조사 (European social survey) 와세계가치조사 (World value survey) 에서사용되었다. 조사결과이론의많은부분이

50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검증되었다. 유럽 20개국에서가장중요한가치로나타난것은인정, 보편주의, 자기주도, 안보이고가장중요하지않은것은권력, 자극, 성취, 쾌락주의, 순응, 전통의순이었다 (ibid., 176). 대체적으로공통의문화와역사적배경을가진나라들은가치우선순위를일부공유하였다. 예를들어과거공산주의국가들은개방성과자기초월에낮은순위를, 보존과자기향상에높은순위를부여하였다. 슈왈쯔는전체주의경험, 로만카톨릭종교, 그리고공산혁명이전에농업사회의영향이개인적표현자유와라이프스타일을제한하는성향과동시에생존을위한욕구와남들보다앞서려는경향을보여주는것이라고해석하고있다 (ibid., 178). 이처럼인간가치는국가같은집단의정체성의차이를보여주는좋은도구이면서동시에한사회안에서개인사이의가치차이를보여주는도구이기도하다. 개인의인구학적속성중연령 ( 과생애주기 ), 교육, 성별, 소득등에따라가치관의차이가있을수있다. 또한개인적가치관의차이는다양한사회적이슈에대한태도의차이를유발하기도한다. 예를들어보편주의가치에우선순위를, 안보와순응가치에낮은순위를부여하는사람들은이민자를받아들이는데관용적이다 (ibid., 182). 사회참여 (social involvement) 에있어서는쾌락주의, 자극, 인정가치가순서대로중요한예측변수로증명되었다. 정치참여에대해서는보편주의, 자기주도, 자극이긍정적으로, 순응은부정적으로상관되었다. 앞에서서술한선행연구들에의하면결혼이나출산등의의도나행위를결정하는데에많은가치관이관여된다. 반드시결혼이나출산자체에대한가치관뿐만아니라인간가치같은일반적이고보편적인가치관도중요한예측변수일수있다. 슈왈츠가도출한보편적가치관의 4개하위구조는출산의도 / 행위와유의미하게상관관계를보일수있다. 이는집단차원과개인차원에서모두유효할수있다. 이처럼출산의도와행위를가치관과의상관관계에서봄으로써한국의저출산현상에대한좀더심층적인이해가가능할것으로기대된다. Inglehart와 Welzel(2005) 은세계가치조사의결과를이용하여세계를전통가치대세속-이성적가치축과생존가치대자기표현가치의축으로나누어보았다. 전통가치는종교, 부모관계, 권위존중과

Ⅲ. 일반가치관의개념과현황 51 가족가치를중요시한다. 세속-이성적가치는전통적가치와대립하는것으로앞의가치보다는이혼, 낙태, 안락사, 자살에좀더수용적이다. 생존가치는경제적, 신체적안전을강조하고따라서신뢰와관용수준이상대적으로낮으며민족중심적세계관을가진다. 마지막으로자기표현가치는환경보호, 외국인에대한관용, 동성애와여성에대한평등을강조하고경제, 정치결정과정에참여를요구한다. 자료출처 : World Value Survey (2017) [ 그림 Ⅲ-1] Cultural map - WVS wave 6 (2010-2014) 6차세계가치조사 (2010-1014) 결과지도에서보면유럽의기독교국가들은세속 / 이성적가치와자기표현적가치가높은것으로나타난다 (World Value Survey, 2017). 유럽의카톨릭국가들은유럽의기독교국가들보다약간더전통적이며약간덜자기표현적이다. 이외의영어권국가들은유럽

52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카톨릭국가들보다더전통적이지만더자기표현적이다. 우리나라를포함한아시아의유교국가들은세속 / 이성적가치가높지만자기표현보다는생존가치가높은것으로나타난다. 동남아는유교국가과비슷한수준의생존가치를보이지만더전통적이다. 이슬람국가들은전통적가치와생존가치가높으며라틴아메리카는전통적가치와자기표현적가치가높다. 한국은 5차세계가치조사 (2014b) 의결과보다세속 / 이성적가치쪽으로, 자기표현적가치쪽으로조금더움직였다. 자기표현가치가높거나전통적가치가높은국가들은출산률이상대적으로높은국가들이다. 또자기표현적가치와전통적가치가모두낮은한국, 대만, 중국같은유교국가들은출산률이가장낮은국가들이다. 이러한가치관에따른출산률의차이는개인의차원에도적용될수있을것이다. 나. 잉글하트의탈물질주의 잉글하트의탈물질주의는 60년대부터등장한전통적인사회에대한도전으로서의젊은세대를중심으로하는새로운가치관을말한다. 그는세계대전후의풍요함이 신체적생존과안전 이라는물질주의적가치에서 소속 (belonging), 자기표현, 삶의질 이라는탈물질주의적가치의강조를유도했다고주장한다 (Inglehart, 1981, 880). 물질적자원이희소할때인간은생존을위해가장근본적인신체적욕구에집착하지만이러한욕구가충족되면 존경, 자기표현, 미학적만족감 같은좀더상위의가치로욕구가옮겨간다는것이다 (ibid., 881). 잉글하트가관심을가지는정치영역에서의탈물질주의는 환경, 비성장 (zero-growth), 반핵운동 으로나타난다 (ibid., 880), 그리고욕구의전환은전폭적이라기보다는새로운세대의등장, 그리고성장과함께서서히이루어진다. 물질주의에서탈물질주의로전환은 희소성가정 와 사회화가정 이라는이론틀로설명된다. 희소성가정에의하면개인적욕구의우선순위는사회경제적환경을반영한다. 즉, 사람들은상대적으로희소가치가있는것에가치를부여한다는것이다. 후자는사람의기본적인가치는그사람의성장시기를지배했던조건을반영한다는것이다. 따라서탈물질주의가등장한후에도성인들은여전히물질주의적가치에

Ⅲ. 일반가치관의개념과현황 53 집착하는반면젊은세대들사이에서는탈물질주의적가치가우세하다는것이다 (Inglehart, 1981, 881). Inglehart는탈물질주의는기존의물질주의를대신하는가치관으로표현의자유와풀뿌리민주주의를경제적번성과법질서보다선호하는경향으로정의한다 (Inglehart, 1977). 탈물질주의가치관의신봉자는좌파적이고목소리가크며자기성취에몰두하고전통적정당에불만, 반제도화, 과학과핵을불신, 비종교적이며소수자에게관용적이고국가적자부심이낮으며대신스스로를국제시민으로간주하는데이는개인주의성향과정적관계를가진다 (Lesthaeghe & Surkyn, 1988, 15). 탈물질주의가치관은물리적인속성보다는 소속, 자기표현, 삶의질 같은추상적인속성을더중요시하는것으로대체적으로젊은세대에서더강하게나타난다. 이척도는 12문항혹은축약형 4문항으로이루어지는데이중가장우선하는것을두가지선택하도록되어있다. 물질주의적가치문항은 국가의질서유지, 물가인상억제, 고도의경제성장, 국가가강한국방력을가지도록함, 안정적경제를유지하는것, 범죄퇴치 이고탈물질주의문항은 국민에게정부의결정사항에대해더많은발언권을주는것, 언론의자유보호, 사람들에게직장과지역에서의결정에더많은발언권을주는것, 우리의도시와시골을더아름답게만드는것, 좀더친밀하고인간적인사회로나아가는것, 아이디어가돈보다더중요한사회로나가는것 이다. 이척도는전후의유럽을비롯한많은국가에서적용되었고결과에있어국가별로차이와공통점을보이고있다. 이척도는계급문제, 사회운동, 성평등, 환경문제, 정치참여등에대한태도를예측할수있는것으로검증되었다 (Inglehart & Abramson, 1999). 다. 인생목표가치 인생에목표를가지는것은인생에동기를부여하고인생을활기있고효율적으로살아가도록해준다. 그런데목표가반드시이루어지는것은아니기때문에목표를갖는것이순기능만을가지는것은아니다. 어떤목표는우리에게내재된심리적욕구를잘만족시키는반면어떤목표는심리

54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적갈등을유발할수있다. Rijavec 등은자주성 (autonomy), 능력 (competence), 연관성 (relatedness) 등이인간의기본적인심리욕구이며이러한욕구의충족을위해서다양한목표를가지게됨을설명한다 (Rijavec et al., 2011, 694). 욕구와목표와관련된많은연구중에 Kasser와 Ryan(1993, 1996) 의외재적 (extrinsic), 내재적 (intrinsic) 열망 (aspiration) 이론은가장많이활용되어온것이다. 이이론은인간의열망을외재적목표와내재적목표를가진것으로나눈다. 전자는사회적 보상이나칭송 을목표로하며후자는 개인적성장 을목표로한다 (Kasser & Ryan, 1996, 280). 즉, 외재적목표는재정적성공, 명성, 매력적인외모처럼자신의노력보다는외부적인요인들이어떻게움직이느냐달려있는것이고내재적목표는스스로의가치설정과태도에달려있다고할수있다. 외재적목표그자체로가치가있다기보다는그것을달성한후그로부터나오는권력, 그리고남들의부러움에기반한가치감에달려있다는것이다. 외재적, 내재적목표척도를개발한 Kasser와 Ryan 의연구, 그리고이를활용한많은연구들은외재적목표에몰두하는것은심리적웰빙을낮추고내재적목표는 인간본성에자연스러운 성장을도움으로써행복감을높일수있다고주장한다. 이는인간의 내재적이고기본적인심리욕구 를만족시키기때문이다 (ibid., 280). Kasser와 Ryan은내재적목표를 소속 ( 연관됨 ), 커뮤니티감정 ( 세상에도움을줄수있음 ), 자기승인 ( 성장 ), 신체적적합성 ( 건강 ) 의네가지성격을가진것으로보고있다 (ibid., 280-281). 소속감은 가족, 친구등과만족스러운관계를갖는것 이고커뮤니티감정은 운동이나후진양성을통해세상을개선하는것 이며자기승인은 심리적성장, 자주성, 자존감을달성하는것, 신체적적합성은 건강하다고느끼며병이없는것 이다 (ibid., 281). 이척도는이러한목표에대한중요성과함께이러한목표를이룰수있는가능성을 5점척도로측정한다. 외재적, 내재적목표와자기실현, 생동성, 우울, 불안, 신체적증상 ( 두통, 근육통등 9가지 ) 척도와의상관관계를보았을때외재적목표는중요성에있어서자기실현및생동성과부적으로상관되고신체증상과는정적으로유의미하게상관되었다. 가능성에서는불안을빼고는모두유의미하게상관되었으며역시외재적목표가높으면자기실현과생동

Ⅲ. 일반가치관의개념과현황 55 성은낮고, 우울과신체적증상은높은것으로나타났다. 반면에내재적목표는중요성과가능성모두불안만빼고는모두유의미하게상관되었는데내재적목표가높으면자기실현및생동성이높고우울과신체적증상은낮은것으로나타나저자들의가설이증명되었다 (ibid., 283). 3. 조사결과가. 인간가치 이번조사에서인간가치관척도를적용한결과 4가지요인 도덕, 보신 ( 자기보호, 안전 ), 성취, 자아추구 이도출되었다. 가 ) 도덕첫번째요인은도덕적가치관이라고할수있는데인간가치관의보편주의 (universalism), 인정 (benevolence), 그리고전통의요소들로이루어진다. 즉, 사회와주변의이익을위해노력하고전통을보존하며자연환경을보호하는등의가치를존중하는것이다. 이는슈왈츠의 자기초월 (self-transcendence) 요인과유사한데단지자기초월은보편주의와인정만을포함하는반면도덕적가치관은전통까지포함한다는면에서차이가있다. < 표 Ⅲ-2> 도덕요인 보편주의나에게는자연을돌보고생물자원을보호하는것이중요하다. 인정 나에게는주변사람들을돕는것이중요하다. 나에게는사회의이익을위해무엇인가를하는것이중요하다. 전통나에게는종교나예로부터내려오는관습을따르는것이중요하다. 이가치척도의신뢰도는 0.67이며전체평균값은 5점척도에서 3.38이다. 유의미한차이는보이는변수는성별, 학력, 자각하는사회계층, 삶의만족

56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도, 개인소득만족도, 가구소득만족도, 연령대로나타났다. 성별로는남성이여성보다높고학력이높을수록, 사회계층이높을수록, 삶의만족도가높을수록, 개인 / 가구소득만족도가높을수록, 연령대가높을수록도덕적가치관이높은것으로나타났다. < 표 Ⅲ-3> 변수별도덕적가치평균 변수 M SD 통계치 성별연령대사회계층소득만족도 ( 개인 ) 소득만족도 ( 가구 ) 삶의만족도 남성 3.42.62 여성 3.34.63 10대 3.29.66 20대 3.29.64 30대 3.32.60 40대 3.41.61 50대 * 3.56.59 하 3.26.68 중하 3.33.61 중 3.42.62 중상 3.54.61 상 3.87.70 하 3.27.66 중 3.40.59 상 3.70.61 하 3.26.66 중 3.37.59 상 3.63.65 전혀행복하지않다 3.08.79 별로행복하지않다 3.25.62 꽤행복하다 3.45.58 대단히행복하다 3.78.76 F=16.13*** F=24.85*** F=17.68*** F=63.49*** F=54.63*** F=54.16***

Ⅲ. 일반가치관의개념과현황 57 변수 M SD 통계치 고졸이하 3.32.66 학력 대학재학 / 졸업 3.38.61 대학원 3.57.66 전체 3.38.63 F=15.20*** *60 세포함, *** p<.001 나 ) 보신 ( 保身 ) 보신은자연환경과사회환경에서안전을추구하는가치관인데이는슈왈츠의가치관요인중순응 (conformity) 과보안 (security) 으로구성된다. < 표 Ⅲ-4> 보신요인 순응나에게는사람들에게잘못했다는소리를듣지않도록바르게행동하는것이중요하다. 보안나에게는위험을피하고안전한곳에서사는것이중요하다. 슈왈츠자신의연구에서는순응과전통, 보안이 보존 이라는요인으로묶인반면이번조사에서는전통은앞의도덕적가치관으로묶이고물리적인의미에서안전이사회적관계에서의안전을의미하는순응과같은요인으로묶였다. 이는인간관계를중요시하는우리사회의특성을반영한다고할수있다. 즉, 자연재해와마찬가지로사회적인관계에서도재해를입을수있다고생각하는태도를반영한다고할수있다. 이척도의신뢰도는.57 이고평균값은 3.95이다. 성별로는여성이남성보다, 연령대가높을수록안전가치관이높은것으로나타났다. 소득만족도, 삶의만족도에따라유의미한차이가났지만정의관계는아니고다만만족도가가장높은층이안전가치관도가장높았다. 자신이가진것이많고자신의생활에만족할수록세상에순응하고안전하게사는것에대한욕구가커짐을볼수있다. 학력이나자각하는사회계층과는유의미한관계가없었다.

58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 표 Ⅲ-5> 변수별안전가치평균 변수 M SD 통계치 성별연령대소득만족도 ( 개인 ) 소득만족도 ( 가구 ) 삶의만족도 남성 3.89.67 여성 4.00.63 10대 3.87.71 20대 3.88.67 30대 3.90.65 40대 3.93.64 50대 * 4.11.59 하 3.98.67 중 3.90.63 상 4.11.71 하 3.98.69 중 3.90.63 상 4.10.65 전혀행복하지않다 3.94.74 별로행복하지않다 3.90.66 꽤행복하다 3.96.63 대단히행복하다 4.14.80 전체 3.95.63 F=26.23*** F=17.09*** F=15.34*** F=20.88*** F=6.42*** *60 세포함, *** p<.001 다 ) 성취 성취의가치관은인생에서물질, 심리적으로많은것을얻는데가치를두는것을말하는데슈왈츠의권력, 성취그리고자극의요인으로구성된다.

Ⅲ. 일반가치관의개념과현황 59 < 표 Ⅲ-6> 성취요인 권력나에게는많은재산과비싼물건을소유하는것이중요하다. 성취나에게는사람들로부터인정을받을만한대단한성공을하는것이중요하다. 자극나에게는모험과위험을감수하고자극적인생활을하는것이중요하다. 여기서도슈왈츠의조사와는약간다른점이있는데 자극 이슈왈츠에서는 개방적성향 으로묶이는데여기서는성취적가치관으로묶이는것이다. 이척도의신뢰도는.62, 평균값은 3.07이다. 변수별로는사회계층, 소득만족도, 삶의만족도, 종교, 성별등에서유의미한차이가있었다. 이중정의상관관계를보이는것은사회계층과연령대로올라갈수록성취가치관이높았다. 하지만소득만족도, 삶의만족도는유의미하지만정의관계는아니고가장높은집단이성공가치관이가장높았다. 종교에서는불교, 그리고다음으로무교의성공지향성이가장높았다. 학력은유의미한상관관계를보이지않았다. < 표 Ⅲ-7> 변수별성공가치평균 성별 연령대 사회계층 변수 M SD 통계치 남성 3.13.72 여성 3.02.71 F=22.77*** 10대 3.17.73 20대 3.16.71 30대 3.08.71 F=9.72*** 40대 3.01.68 50대 * 2.98.72 하 3.02.78 중하 3.02.69 중 3.07.70 F=16.27*** 중상 3.27.71 상 3.78.67

60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소득만족도 ( 개인 ) 소득만족도 ( 가구 ) 삶의만족도 변수 M SD 통계치 하 3.07.73 중 3.05.69 F=5.97** 상 3.20.80 하 3.06.74 중 3.05.68 F=7.29*** 상 3.18.79 전혀행복하지않다 3.20.80 별로행복하지않다 3.09.68 꽤행복하다 3.05.71 F=2.79* 대단히행복하다 3.15 1.00 전체 3.07.71 *60 세포함, * p<.05 ** p<.01 *** p<.001 라 ) 자아추구자아추구는쾌락주의와자기주도로구성되는개인적자유와선택에대한가치관을말한다. 이는일과인생에있어자신의욕구를따르고자기방식으로사는것의중요성을나타내고있다. 슈왈츠에서는여기에 자극 까지포함하여 변화에대한개방성 요인으로묶었다. < 표 Ⅲ-8> 자아추구요인 쾌락주의나에게는즐겁게시간을보내고마음대로살수있는것이중요하다. 자기주도 나에게는새로운아이디어를생각해내는것과창조적인것, 그리고내방식대로일하는것이중요하다. 이척도의신뢰도는.49, 평균값은 3.78이다. 학력, 연령대, 소득만족도, 삶의만족도, 사회계층, 종교변수에서유의미한차이를보인다. 성별은유의미하지않았다. 삶의만족도는가장낮은집단과가장높은집단의자아추구가치관이가장높았다. 종교는없는집단의자아추구가치관이높았고

Ⅲ. 일반가치관의개념과현황 61 소득만족도는가장높은집단이가장높았다. 학력은높을수록자아추구가치관이높아지는정의관계를보였다. 연령대는낮은연령대가이가치관이높았다. ( 단, 50대가 30, 40대보다이가치관이더높았다.) < 표 Ⅲ-9> 변수별자아추구가치평균 연령대사회계층소득만족도 ( 개인 ) 소득만족도 ( 가구 ) 삶의만족도종교 변수 M SD 통계치 10대 3.93.76 20대 3.81.64 30대 3.74.66 F=7.97*** 40대 3.72.84 50대 * 3.78.61 하 3.78.75 중하 3.78.65 중 3.75.65 F=4.05** 중상 3.89.67 상 4.04.65 하 3.85.69 중 3.71.65 F=28.84*** 상 3.95.65 하 3.83.70 중 3.73.65 F=20.86*** 상 3.93.66 전혀행복하지않다 3.94.76 별로행복하지않다 3.78.64 꽤행복하다 3.76.66 F=5.74*** 대단히행복하다 3.95.84 없음 3.81.65 기독교 3.72.71 천주교 3.77.64 F=3.13* 불교 3.77.66 기타 3.57.70

62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학력 변수 M SD 통계치 고졸이하 3.73.73 대학재학 / 졸업 3.78.65 F=6.86** 대학원 3.91.63 전체 3.79.67 *60 세포함, * p<.05 ** p<.01 *** p<.001 네가치관척도중보신의평균값이가장높았다. 다음으로는자아추구, 도덕, 성취순이었다. 이를볼때우리사회에서의가치관은생존을위한안전가치가높고다음으로는자기방식의삶에대한가치인자아추구, 그리고도덕, 성취의순임을볼수있다. Inglehart와 Baker가세계가치조사결과를분석하여세계의가치관은전통대합리성과생존대자기표현의대립으로보았는데 (Inglehart & Baker, 2001) 우리사회는생존에대한가치관이자기표현에대한가치보다높다고할수있다. 잉글하트와베이커의분석에서는우리나라는자기표현보다는생존가치가높은것으로, 전통보다는세속적가치가높은것으로나타났다. 그리고신교도, 영어권유럽국가가가장자기표현가치가높았고다음이카톨릭유럽, 그리고라틴아메리카이며그다음에동남아시아국가이며유교아시아국이나아프리카는낮은편에속했다 ([ 그림 Ⅲ-1] 참조 ). 12) 여러가지로위기의식을느끼는우리사회에서생존가치가높다는것은그리놀랄만한일은아닐것이다. 반면에자아추구가성취보다높다는것은예상밖이며우리사회의변화를보여준다고할수있다. 나. 인생목표가치 인간은기본적인욕망을가지고있고이를충족시키기위해인생의목표를갖는다. 본조사에서는 Kasser와 Ryan(1993, 1996) 의인간의열망척도를가지고한국사회에서중요한인생목표가치를알아보았다. 원척도는외 12) 우리조사의자아추구요인은잉글하트등의자기표현과유사하지만동일한지표로볼수는없다.

Ⅲ. 일반가치관의개념과현황 63 재적 (extrinsic), 내재적 (intrinsic) 하위척도를합해서 35문항으로이루어져있으며목표의중요성과실현가능성을각각측정한다. 본조사에서는하위척도당 3문항씩 6문항의척도를이용하였고중요성과실현가능성을측정하였다. 설문조사결과 6문항척도의중요성신뢰도는.74, 실현가능성신뢰도는.83이다. 하위척도의신뢰도를측정한결과외재적목표의중요성에관해서는.67, 실현가능성에관해서는.77이고내재적목표의중요성은.70, 실현가능성은.76이었다. < 표 Ⅲ-10> 인생목표가치의중요성 / 실현가능성의신뢰도및평균 중요성 실현가능성 외재적가치 - 경제적성공 ( 돈 ) - 사회적인정 ( 명성 ) - 매력적모습 ( 외모 ) α=.68 M=3.84 α=.77 M=2.97 내재적가치 - 나에게관심을가지고지지하는사람들이있는것 - 먼훗날에자신의인생을돌아볼때인생이의미있고완결되었다고생각하는것 - 자신이어떤사람인지알고받아들이는것 α=.70 M=4.00 α=.70 M=3.33 가 ) 외재적목표가치외재적목표가치의중요성평균은 3.84, 내재적가치의중요성은 4.00이고외재적가치의실현가능성평균은 2.97, 내재적가치실현가능성은 3.33 로내재적가치가외재적가치보다더중요하고또실현가능성도더높다고생각하는것으로나타났다. 어떤변수가이러한가치관에영향을미치는지봤을때외재적가치의중요성에유의미한차이를가져오는변수는성별, 종교, 소득만족도와삶의만족도이다. 여성이남성보다중요성을더높게생각했고소득만족도 ( 개인 / 가구 ) 와삶의만족도는낮을수록이가치의중요성을높게생각하였다. 개인소득에따라서는유의미한차이가없었고가구소득은높을수록외재적가치를중요하게생각하였다. 종교는무교와불교가다른종교보다외재적가치를중요하게생각하였다. 연령대와학력별로는유의미한차이가없었다. 소득만족도와삶의만족도가이가치와부적

64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으로상관된다는것은이가치를이해하는데중요한실마리를제공한다. 즉, 외재적가치의추구는현실에서의경제적, 심리적불만족에대한반응이라고생각할수있다. 외재적가치의실현가능성에영향을미치는변수는성별, 계층, 소득 ( 개인 / 가구 ), 소득만족도 ( 개인 / 가구 ), 삶의만족도, 종교, 학력이있다. 성별로는여성이남성보다가치의실현가능성을높게점칠수있다. 소득이높을수록, 학력이높을수록, 계층이높을수록, 삶의만족도가높을수록, 소득만족도 ( 개인 / 가구 ) 가높을수록실현가능성을높게보았다. 종교는무교가실현가능성을가장낮게봤으며기독교가가장높았다. 나 ) 내재적목표가치내재적목표가치의중요성에영향을미치는변수로는학력, 삶의만족도, 개인소득만족도, 가구소득만족도, 개인소득, 성별, 연령대가있다. 이중개인, 가구소득만족도와삶의만족도는만족도에따라유의미한차이가있기는하나비례적관계는아니었다. ( 만족도가가장높은사람이중요성을가장많이인식하는반면다음으로는만족도가가장낮은사람 ) 개인소득은낮을수록, 학력은높을수록중요도를높게인식하였다. 연령대는낮을수록중요성을높게인식하였다. 단, 50대가 40대보다중요성을더높게생각하였다. 성별로는여성이남성보다이가치의중요성을높게인식하였다. 외재적가치는소득과심리적만족도가낮을수록중요성을높게인식한반면내재적가치는만족도가높은사람이중요성을높게인식한다는사실은이두가치의성격이다름을보여준다. 즉, 내재적가치는외부의평가보다는스스로의충족을위한것으로보인다. 내재적가치의실현가능성에영향을미치는변수는외재적가치의경우와같이성별, 학력, 가구소득, 소득만족도 ( 개인 / 가구 ), 종교, 계층, 삶의만족도이다. 학력이높을수록, 삶의만족도가높을수록, 계층이높을수록, 소득만족도 ( 개인 / 가구 ) 가높을수록, 소득이높을수록내재적가치의실현가능성도높게나왔다. 이처럼내재적가치의실현가능성과외재적가치의실현가능성에미치는변수가유사한것은가치의실현을위해서는무엇보다현실

Ⅲ. 일반가치관의개념과현황 65 의경제적, 심리적안정성이필요한것으로생각하기때문으로보인다. 외재적가치와내재적가치모두실현가능성은현재의삶에서의위치를반영한다는점에서외재적가치와내재적가치의차이를잘반영하지는않는것으로보인다. < 표 Ⅲ-11> 외재적, 내재적가치의중요성 변수 외재적가치 내재적가치 M SD 통계치 M SD 통계치 성별 남성 3.81.677 3.94.66 F=11.63*** 여성 3.88.60 4.05.63 F=24.31*** 고졸이하 3.81.70 3.92.72 교육 대학재학, 졸업 3.84.63 F=2.14 4.01.63 대학원재학이상 3.91.60 4.08.64 F=6.62** 10 대 3.89.66 4.09.70 연령대 20대 3.87.68 4.03.69 30대 3.86.65 F=2.35 3.99.62 40대 3.80.61 3.95.63 50대 * 3.81.61 3.99.63 F=3.77** 100 만원미만 3.82.68 4.05.67 개인소득 100~200 3.84.66 4.02.67 200~300 3.87.64 3.99.63 F=.75 300~400 3.82.58 3.91.59 400~500 3.85.59 3.99.59 500만원이상 3.87.63 3.96.70 F=3.74** 300 만원미만 3.80.72 3.95.69 가구소득 300~400 3.84.61 3.98.64 400~500 3.84.62 4.00.62 F=3.22** 500~600 3.81.60 4.00.64 600~800 3.88.62 4.05.63 800만원이상 3.94.63 4.05.65 F=2.23*

66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변수 외재적가치 내재적가치 M SD 통계치 M SD 통계치 소득만족도 ( 개인 ) 소득만족도 ( 가구 ) 하 3.95.65 4.04.67 중 3.78.62 F=27.82*** 3.96.64 상 3.80.69 4.04.64 하 3.97.67 4.02.70 중 3.80.61 F=22.16*** 3.97.63 상 3.80.69 4.08.65 F=6.76** F=5.94** 전혀행복하지않다 4.20.66 4.04.81 삶의만족도 별로행복하지않다 3.91.63 F=25.74*** 3.95.65 꽤행복하다 3.78.62 4.02.63 대단히행복하다 3.82.85 4.10.74 F=4.18** 무교 3.87.64 기독교 3.78.63 3.98.66 4.01.61 종교 천주교 3.78.60 F=5.15*** 3.99.66 불교 3.89.68 4.03.65 기타 3.53.61 3.98.64 전체 3.84.64 3.99.65 F=.87 *60 세포함, * p<.05 ** p<.01 *** p<.001 < 표 Ⅲ-12> 외재적, 내재적가치의실현가능성 변수 외재적가치 내재적가치 M SD 통계치 M SD 통계치 성별 남성 2.93.75 3.30.73 F=6.79** 여성 3.00.70 3.35.70 F=4.11* 고졸이하 2.76.79 3.12.77 교육 대학재학, 졸업 3.00.70 F=36.54*** 3.36.69 대학원재학이상 3.14.68 3.46.71 F=35.25***

Ⅲ. 일반가치관의개념과현황 67 변수 외재적가치 내재적가치 M SD 통계치 M SD 통계치 10 대 3.10.70 3.39.73 연령대 20대 3.03.74 3.39.75 30대 3.00.75 F=11.13*** 3.34.72 40대 2.89.73 3.24.72 50대 * 2.87.67 3.30.65 F=6.00*** 100 만원미만 2.89.79 3.31.78 개인소득 100~200 2.87.71 3.27.73 200~300 2.97.71 3.33.68 F=12.54*** 300~400 3.01.67 3.33.65 400~500 3.09.68 3.41.68 500만원이상 3.17.68 3.43.67 F=3.54** 300 만원미만 2.73.80 3.15.81 가구소득 소득만족도 ( 개인 ) 소득만족도 ( 가구 ) 300~400 2.86.73 3.27.70 400~500 2.96.66 3.33.66 F=46.06*** 500~600 3.06.66 3.42.67 600~800 3.14.65 3.43.65 800만원이상 3.29.66 3.51.69 하 2.76.800 3.18.78 중 3.04.64 F=98.37*** 3.37.66 상 3.29.73 3.66.69 하 2.64.82 3.08.79 중 3.01.65 F=155.22*** 3.35.66 상 3.32.70 3.65.67 F=21.12*** F=65.92*** F=103.79*** 전혀행복하지않다 2.23 1.00 2.47.88 삶의만족도 별로행복하지않다 2.70.70 F=193.31*** 3.05.66 꽤행복하다 3.13.63 3.51.63 대단히행복하다 3.59.71 3.90.71 F=233.91***

68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변수 외재적가치 내재적가치 M SD 통계치 M SD 통계치 무교 2.92.73 3.27.71 종교 기독교 3.05.69 3.46.72 천주교 2.99.70 F=5.74*** 3.38.65 불교 3.03.75 3.31.76 기타 2.93.66 3.33.45 F=10.30*** 하 2.52.93 2.96.87 중하 2.81.68 3.24.69 계층 중 3.14.60 F=123.38*** 3.45.63 F=57.61*** 중상 3.37.63 3.57.73 상 3.80.84 3.75.73 전체 2.97.73 3.33.72 *60 세포함, * p<.05 ** p<.01 *** p<.001 만약가치에부여하는중요성에비해이가치의실현이상대적으로어렵다고한다면이는이사람에게좌절감을주는요인이될것이다. 우리조사에서는전반적으로가치들의중요성에비해실현가능성을낮게생각하는것으로나타났지만이두변수차이가특별히큰집단이있을것이다. 먼저전체적으로외재적가치에있어중요성과실현가능성의차이를더크게느끼는것으로나타났다. 전술한것처럼외재적가치는현실에대한부족함을메꾸는것을목표로할수있어서현실에있어경제사회적위치에따라중요성과실현가능성의차이가높을수있을것이다. 조사결과는역시학력, 소득, 소득만족도, 삶의만족도등의변수에서차이가유의미한것으로나타났는데소득과학력이낮을수록, 삶의만족도가낮을수록차이가컸다. 연령별로는연령이올라갈수록중요도와실현가능성의차이가커졌다. 성별로는유의미한차이가없었다. 계층별로는유의미한차이가없었지만계층이올라갈가능성이높다고생각할수록차이는작고계층이내려갈가능성이높다고생각할수록차이는컸다. 학력, 소득, 소득만족도, 삶의만족도,

Ⅲ. 일반가치관의개념과현황 69 계층움직임의가능성이외재적가치관련해서중요성에비해실현가능성이따라가지못해서좌절감을훨씬크게느끼게할수있는변수임을알수있다. 내재적가치에있어서는중요성과실현가능성의차이가외재적차이만큼크지않았고차이가유의한변수도적었다. 연령대별로는유의미하지않았고삶의만족도는유의미했지만외재적가치처럼비례적인관계가아니었다. 학력별, 삶의만족도, 소득만족도별로는유의미하였고학력이높을수록, 만족도가높을수록차이가작았는데외재적가치에서보다는정도가작았다. 종교에따라차이가유의미하였고불교가가장차이가컸고다음으로무교이다. 계층이올라갈가능성이크다고생각할수록, 내려갈가능성이작다고생각할수록차이가작았다. 가구소득이나개인소득이많을수록중요성과실현가능성의차이는작았다. 그리고이차이는외재적가치에서보다작았다. 다. 소비주의가치 (consumerist value) 소비주의는물질의획득과소비에서만족과긍지를얻는태도로서흔히물질주의라고불리는가치에서구축된것이다. Richins과 Dawson(1992) 은획득 (acquisition) 중심성, 획득의행복추구성, 소유로정의된성공관을소비주의의구성요인으로보고있다. 본연구에서는리친스등의척도에서구성요인별로 2문항씩을선택하여 6문항의소비주의척도를만들었다. < 표 Ⅲ-13> 소비가치요인 나는비싼집, 차, 옷등을가진사람이부럽다. 나의소유물은내인생이잘나가고있는지를알려준다. 물건을사는것은내게큰즐거움을준다. 나는인생에서사치를누릴수있는것이좋다. 현재내가가지지못한어떤물건들을가질수있다면내인생은훨씬좋아질것이다. 더많은물건들을살수있으면나는더행복할것이다.

70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6문항의소비주의척도의신뢰도는.88이고평균값은 5점척도중 3.35로동의의정도가보통보다높은것으로나타났다. 변수별로볼때연령대, 소득만족도, 삶의만족도, 그리고계층하향가능성이높을수록소비주의적가치관이높은것으로나타난다. 반면에실제소득, 학력, 성별, 계층상향이동가능성과는유의한관계가나타나지않았다. < 표 Ⅲ-14> 변수별소비주의평균 변수 M SD 통계치 10 대 3.49.75 20 대 3.49.77 연령대소득만족도 ( 개인 ) 소득만족도 ( 가구 ) 삶의만족도계층하향 30대 3.37.82 40대 3.24.79 50대 * 3.24.75 하 3.47.81 중 3.29.75 상 3.27.85 하 3.51.81 중 3.31.75 상 3.28.85 전혀행복하지않다 3.73.86 별로행복하지않다 3.46.76 꽤행복하다 3.28.77 대단히행복하다 3.14 1.01 매우낮다 3.33.89 비교적낮다 3.31.74 비교적높다 3.39.77 매우높다 3.42.77 모르겠다 3.55.99 전체 3.35.79 F=18.68*** F=22.93*** F=22.26*** F=26.85*** F=4.32** *60 세포함, ** p<.01 *** p<.001

Ⅲ. 일반가치관의개념과현황 71 라. 탈물질주의 이번조사에서잉글하트의탈물질주의척도 12개 (Inglehart, 1981) 중물질주의문항 4개, 탈물질주의문항 4개의제시하여이중가장중요한것하나와두번째로중요한것하나를선택하도록했다. 이둘모두를탈물질주의문항으로선택한사람은탈물질주의가치관, 모두물질주의문항으로답한사람은물질주의가치관, 그리고하나씩을답한사람은혼합적가치관소유자로코딩하였다. 그결과물질주의가치관을가진사람은 28.5%, 탈물질주의가치관을가진사람은 10%, 그리고혼합적인가치관은 61.5% 로나타났다. 다른국가에서와마찬가지로젊을수록탈물질주의가치관을가진사람의비율이높아 10대에서는 20% 인데비해 20대 10.9%, 30대 10%, 40대 8.4%, 50대 5.8% 로 10대와나머지세대사이에큰차이를보여주고있다. (p=.000) 전체적으로우리사회는아직물질주의가치관이높은것을볼수있다. 연령대 < 표 Ⅲ-15> 연령대별탈물질주의유형 유형 물질주의혼합탈물질주의 전체 ( 단위 : %) 10대 19.0 61.0 20.0 100 20대 23.8 65.4 10.9 100 30대 27.5 62.5 10.0 100 40대 30.1 61.5 8.4 100 50대 * 37.4 56.9 5.8 100 전체 28.5 61.5 10.0 100 *60세포함 소비주의유형을 1, 혼합유형을 2, 탈물질주의유형을 3으로하여전체평균은 1.8이다. 변수별로평균차이를보았을때연령, 종교, 학력, 가구소득만족도, 삷의만족도, 그리고지역변수에서유의미한차이가있었다. 연령

72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대와개인소득은낮을수록, 가구소득만족도와삶의만족도는높을수록탈물질주의경향이강했다. 종교에서는무교인사람들이탈물질주의경향이강했고학력은고졸이하나대학원재학이상보다대학원재학, 중퇴, 줄업한사람들이, 지역에서는군지역사람들이가장강했다. 한번도결혼을하지않은사람들이그외의사람들보다탈물질주의가치관이높았다. 젊을수록탈물질주의경향이강한것은세계적인현상이다. 삶의만족도와가구소득만족도가높을수록탈물질주의경향이강한것은한편으로는소득이높을수록물질적집착에서자유로울수있기때문이고반대로생각하면탈물질주의적성향을가진사람이같은소득에대해서도더만족감을느낄수있기때문이라고설명할수있을것이다. < 표 Ⅲ-16> 변수별탈물질주의평균 변수 M SD 통계치 10 대 2.01.62 20 대 1.87.57 연령대지역소득만족도 ( 가구 ) 삶의만족도 30대 1.8.59 40대 1.78.58 50대 * 1.68.58 서울시 1.82.62 광역시 1.78.57 시 1.83.59 군 1.94.63 하 1.77.59 중 1.82.59 상 1.87.60 전혀행복하지않다 1.70.54 별로행복하지않다 1.77.59 꽤행복하다 1.84.59 대단히행복하다 1.92.63 F=23.70*** F=3.22* F=5.03** F=6.42***

Ⅲ. 일반가치관의개념과현황 73 변수 M SD 통계치 없음 1.84.59 기독교 1.80.63 종교 학력 천주교 1.79.54 불교 1.74.58 기타 1.73.70 고졸이하 1.76.60 대학교재학 / 졸업 1.83.59 대학원재학이상 1.80.58 전체 1.81.59 F=3.19* F=3.74* *60 세포함, * p<.05 ** p<.01 *** p<.001 마. 제도의중요성 개인에게영향을미치는요소로서제도가있는데이는공적인것과사적인것으로나눌수있다. 공적제도는정치, 일, 국가등이있으며사적제도로는가족이나사생활이있다. 사적제도와공적제도에부여하는가치도개인의성향을판단하는기준이될수있다. 세계가치조사에서는가족, 친구, 여가시간, 정치, 일, 종교, 타인에게봉사의 7개요소를제시하고중요성을판단하도록하였다. 본조사에서는여기에국가를추가하여 8개의요소를제시하고중요도를 4점척도로응답하도록하였다. 설문결과분석을위해요인분석을하였더니가족, 친구, 여가시간이하나로, 나머지정치, 일, 종교, 국가, 타인에게봉사가다른하나로묶였다. 우리는전자를사적요소, 후자를공적요소로부르도록한다. 사적요소의신뢰도는.55, 평균은 3.43, 공적요소의신뢰도는.66, 평균값은 2.65이다. 이처럼응답자들은사적요소가공적요소보다더중요하다고여기는것으로나타난다. 사적제도를중시하는사람들은사생활에서의만족감을, 공적제도를중시하는사람들은명분이라는거대담론을중시한다고할수있을것이다.

74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가 ) 사적제도사적제도의중요성을인식하는태도에영향을미치는변수는성별, 연령대, 주거지역 ( 시지역-서울-광역시-군지역 ), 학력 ( 대학 ), 개인소득이낮을수록 ( 최상위도높음 ), 가구소득 ( 정관계아님 ), 가구소득만족도 ( 높을수록 ), 삶의만족도등이있다. 성별로는여성이남성보다높았다. 연령대는낮을수록 ( 단, 50대가 40대보다높음 ), 가구소득과가구소득만족도가높을수록, 삶의만족도가높을수록사적제도의중요성을높게생각하였다. 학력, 개인소득, 개인소득만족도, 주거지역은통계적으로유의미하지만정의관계는아니다. 학력은중간이, 주거지역은군지역에사는사람들의사적제도중요도가가장높았다. 개인소득의하위에속하는사람들의사적제도의중요도가높았으나최상위소득자는중간소득자보다중요도를더높게생각하였다. 계층, 종교는유의미한상관관계를보이지않았다. < 표 Ⅲ-17> 사적 / 공적제도의중요성 성별 연령대 세대 변수 사적제도공적제도 M SD 통계치 M SD 통계치 남성 3.40.44 2.64.50 F=14.32*** 여성 3.46.40 2.66.47 F=1.67 10대 3.54.45 2.63.50 20대 3.50.46 2.59.50 30대 3.41.42 F=25.72*** 2.58.45 F=17.84*** 40대 3.35.38 2.66.47 50대 * 3.38.39 2.76.48 1955~1963년생 3.38.38 2.78.48 1964~1978년생 3.36.39 2.67.48 1979~1982년생 3.39.41 2.60.43 F=22.59*** 1983~1990 년생 3.47.44 2.57.47 F=13.50*** 1991~1996 년생 3.54.45 2.60.51 1997~1998 년생 3.54.46 2.63.50

Ⅲ. 일반가치관의개념과현황 75 개인소득 가구소득 개인소득만족도 가구소득만족도 변수 사적제도공적제도 M SD 통계치 M SD 통계치 100만원미만 3.47.44 2.62.49 100~200 3.43.41 2.64.49 200~300 3.44.43 2.64.46 F=4.18*** 300~400 3.38.40 2.64.47 F=2.74* 400~500 3.38.42 2.73.46 500만원이상 3.42.40 2.68.50 300만원미만 3.37.47 2.63.50 300~400 3.44.42 2.64.46 400~500 3.42.40 2.61.48 F=6.07*** 500~600 3.45.42 2.67.49 F=2.13 600~800 3.48.38 2.67.48 800만원이상 3.46.43 2.69.48 하 3.45.42 2.59.49 중 3.41.42 F=4.07* 2.66.47 F=36.47*** 상 3.47.42 2.84.51 하 3.41.44 2.58.50 중 3.42.42 F=12.89*** 2.65.46 F=20.41*** 상 3.52.40 2.75.53 삶의만족도 종교 전혀행복하지않다 3.27.57 2.48.54 별로행복하지않다 3.3.42 2.55.46 F=28.92*** 꽤행복하다 3.47.40 2.70.47 대단히행복하다 3.59.41 2.98.57 없음 3.42.44 2.50.43 기독교 3.45.41 2.94.47 천주교 3.43.40 F=.93 2.81.46 불교 3.45.39 2.73.46 기타 3.44.41 2.81.56 전체 3.43.42 2.65.48 F=52.56*** F=156.16** * *60 세포함, * p<.05 *** p<.001

76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나 ) 공적제도공적제도는사적제도보다중요성이낮게인식되었는데평균값은 2.65이었다. 공적제도의중요성에유의미한영향을미치는변수는연령대, 학력, 계층, 소득만족도, 삶의만족도, 개인소득, 종교이다. 성별과거주지역은유의미하지않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가장높고다음이 40대, 10대순이며 30대가가장낮았다. 사적제도는연령이어릴수록중요성을더높게인식하여공적제도와사적제도에대한연령별태도가다름을알수있다. 학력은고학력이가장공적요소의가치를높게보고다음은저학력이며중간이가장낮았다. 이또한사적제도의중요성은중간학력이가장높게인식하였다는데서차이를볼수있다. 계층은올라갈수록, 삶의만족도가올라갈수록, 소득만족도가높을수록, 개인소득이높을수록공적제도의중요성을높게보았다. 종교변수에서는기독교신자의공적제도를중요하게여기는태도가가장높았고신앙이없는사람들이가장낮았다. 사적제도와공적제도모두소득만족도와삶의만족도가높은사람들이중시하는데비해특히연령대별로사적제도와공적제도에대한중요성의차이가크고어린연령대에서는공적제도보다사적제도를중요시한다는것을고려하면시간이갈수록사적제도의중요성이더커지리라는것을예측할수있다. 바. 계층의식 계층의식은사회경제적위치를스스로판단하게한것으로 5점척도 ( 하, 중하, 중, 중상, 상 ) 으로나누어답하게하였다. 분석결과스스로중하층이라고생각하는사람들이 39.61%(1,426명 ) 으로가장많았다. 중하층과하층을합해서 50.83% 로과반수이상이중하층이하라고생각하고있었다. 반면에중상이라고생각하는사람은 9.61%(346명 ), 상층이라고생각하는사람은 0.78%(28명 ) 에불과하였다. 계층의식에영향을미치는변수를보기위해아노바분석을한결과학력, 개인소득, 가구소득이유의미하게나타났다 (p=.000). 즉, 학력과소득이높을

Ⅲ. 일반가치관의개념과현황 77 수록자신의계층이높다고생각했다. 특히가구소득은정의관계를보였고개인소득은계층간에유의미한차이는있었지만정의관계는아니었다. 결국학력과가구소득이스스로생각하는계층을결정하는변수라는것을알수있다. 변수별상관관계를보면계층의식과가구소득사이의상관계수가.45로가장높았고 (p=.000) 다음이개인소득.26(p=.000), 학력.19(p=.000) 순이었다. < 표 Ⅲ-18> 계층의식 계층 N % 하 404 11.22 중하 1,426 39.61 중 1,396 38.78 중상 346 9.61 상 28 0.78 전체 3,600 100 현재의계층뿐만아니라계층변동가능성에대한의식을비교하였다. 5점에가까울수록변화의가능성이높고 1점에가까울수록변화의가능성이낮음을나타낸다. 연령대가낮을수록올라갈가능성이나내려갈가능성을높게생각하는경향을보였다. 이는젊을수록많은것이결정되지않은상태이기때문이라고할수있다. < 표 Ⅲ-19> 연령별계층의식 계층의식 연령 N M SD 통계치 10대 400 3.0 1.03 20대 800 2.99 1.17 올라갈가능성 30대 800 2.82 1.19 40대 800 2.54 1.15 F=41.99*** 50대 * 800 2.40 1.09 전체 3600 2.73 1.16

78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계층의식 연령 N M SD 통계치 10대 400 2.58.98 20대 800 2.48 1.07 내려갈가능성 30대 800 2.38 1.03 40대 800 2.43 1.01 F=3.49** 50대 * 800 2.39 1.03 전체 3600 2.44 1.03 *60세포함, ** p<.01, *** p<.001 개인소득에따른계층의식의경우개인소득 500만원이상인집단이 500 만원미만인집단들에비해올라갈가능성이높다고보았다. 이와상응하게개인소득 500만원이상인집단이계층이내려갈가능성을가장낮게나타냈으며개인소득이가장낮은 100만원미만인집단이계층이내려갈가능성이가장높게생각하였다. 이차이는통계적으로유의미하였다. 이결과를통해개인소득이계층변동인식에중요한변수임을알수있다. < 표 Ⅲ-20> 개인소득별계층의식 계층의식연령 N M SD 통계치 100 만원미만 979 2.74 1.17 100 만원이상 ~ 200 만원미만 716 2.63 1.13 올라갈가능성 내려갈가능성 200만원이상 ~ 300만원미만 716 2.66 1.16 300만원이상 ~ 400만원미만 511 2.76 1.15 400만원이상 ~ 500만원미만 311 2.81 1.15 500만원이상 367 2.92 1.21 전체 3600 2.73 1.65 100만원미만 979 2.55 1.10 100만원이상 ~ 200만원미만 716 2.50 1.0 200만원이상 ~ 300만원미만 716 2.38 1.0 F=3.92** F=5.59***

Ⅲ. 일반가치관의개념과현황 79 계층의식 연령 N M SD 통계치 300만원이상 ~ 400만원미만 511 2.40.99 400만원이상 ~ 500만원미만 311 2.31.95 500만원이상 367 2.31 1.03 전체 3600 2.44 1.03 ** p<.01, *** p<.001 가구소득또한개인소득과유사한결과를보였다. 가구소득이높을수록계층이올라갈가능성을높게보았으며내려갈가능성은낮게보았다. < 표 Ⅲ-21> 가구소득별계층의식 계층의식 연령 N M SD 통계치 300만원미만 825 2.37 1.17 300만원이상 ~ 400만원미만 659 2.67 1.13 400만원이상 ~ 500만원미만 649 2.76 1.10 올라갈가능성 내려갈가능성 *** p<.001 500만원이상 ~ 600만원미만 522 2.85 1.14 600만원이상 ~ 700만원미만 318 2.93 1.12 700만원이상 ~ 800만원미만 252 2.86 1.19 800만원이상 375 3.14 1.16 전체 3600 2.73 1.16 300만원미만 825 2.66 1.13 300만원이상 ~ 400만원미만 659 2.48 1.05 400만원이상 ~ 500만원미만 649 2.44.96 500만원이상 ~ 600만원미만 522 2.37.95 600만원이상 ~ 700만원미만 318 2.30.981 700만원이상 ~ 800만원미만 252 2.31.969 800만원이상 375 2.18.973 전체 3600 2.44 1.03 F=25.17*** F=13.01***

80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학력과계층의식에서도통계적유의미한결과를보였다. 학력이높을수록계층이올라갈것으로예상을하는반면계층이내려갈것이라는생각은적었다. < 표 Ⅲ-22> 학력별계층의식 계층의식학력 N M SD 통계치 고졸이하 638 2.46 1.20 올라갈가능성 내려갈가능성 *** p<.001 대학교졸업이하 2686 2.77 1.14 대학원재학이상 276 2.96 1.21 전체 3600 2.73 1.16 고졸이하 638 2.59 1.10 대학교졸업이하 2686 2.42 1.0 대학원재학이상 276 2.24.99 전체 3600 2.44 1.03 F=24.31*** F=12.66*** 사. 연령대별 / 세대별가치관의차이 지금까지일반가치관의현황과변수별차이에대해알아보았다. 이러한가치관들은우리사회구성원들의의식과태도에대해다양한측면을보여주고저출산의현실을이해할수있는유효한정보를준다고할수있다. 그런데앞으로의저출산현황을예측하기위해서는의식과태도의세대를통한변화에주목할필요가있다. 젊은세대는미래에출산의주역이될것이고이들의의식이구세대와어떻게다른지를봄으로써이들의미래행동을예측할수있을것이다. 본장에서는연령대별혹은세대별로결혼 / 출산가치관과일반가치관에어떤차이가있는지, 이차이는어떤추세를예측하는지에대해논하고자한다.

Ⅲ. 일반가치관의개념과현황 81 가 ) 연령대가낮을수록높아지는가치관일반가치관은대체로연령대가낮을수록 ( 세대가높아질수록 ) 높아지는경향을보였다. 슈월츠의인간가치관중에서는성취에대한가치관과자아추구 13) 의가치관이연령대가낮아질수록높아졌다. 목표가치중에서는외재가치와내재가치의실현가능성 14) 도연령대가낮아질수록높아졌다. 소비주의와탈물질주의도연령대가낮을수록높은경향을보였다. 제도의중요성에있어서는사적제도의중요성이연령대가낮을수록높아졌다. 나 ) 연령대가높을수록높아지는가치관일반가치관에서는연령대가높을수록동의가높아지는것이많지않았는데슈월츠의인간가치관중에서도덕과보신가치관에대해서는연령대가올라갈수록동의가높아졌다. 목표가치중에서는내재가치의중요성 15) 에연령대가높을수록동의가높아졌다. 외재가치의중요성은연령대별로유의미한차이가없었다. 공적제도는연령이높을수록중요하게여겼는데젊은연령대사이에서는 10대가 20, 30대보다공적제도를더중요하게생각하였다. 일과가정이상대적중요성에대해서는가장연령대가높은세대인 50대에서똑같이중요하다는의견이가장많았고다음이 40대였다. 젊은세대중에서는 30대의동의가 52.3% 로가장낮았고가정이더중요하다는비율이 43% 로전연령대에서가장높았다. 아. 일반가치관의유형 앞에서일반가치관이연령대별로어떤차이를보이는지알아보았다. 이번에는가치관들이서로어떻게상관되어유형화되는지알아보고자한다. 즉, 특정가치관이높은유형이있는지, 특정가치관이낮은유형이있는지, 13) 자아추구가치관은연령대가낮을수록높지만예외적으로 50 대가 40 대보다높았다. 14) 내재가치의실현가능성은연령대가낮을수록높지만예외적으로 50 대가 40 대보다높았다. 15) 내재가치의중요성은연령대가낮을수록높지만예외적으로 50 대가 40 대보다높았다.

82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그리고이러한유형들은어떤인구사회학적사람들에게서나타나는지를군집분석을통해찾아내어한국사회가치관의패턴과구조를밝히고자한다. 가치관군집분석에투여된변수는슈왈츠의인간가치관의 4개하위척도인도덕, 보신, 성취, 자아추구, 그리고인생목표중내재적가치와외재적가치의중요성, 사적제도와공적제도의중요성, 그리고소비주의척도와탈물질주의유형으로모두 10개이다. 방법은 K-평균군집분석방법을활용하였다. 군집수는 4개로정하였는데슈왈츠등이인간가치관 10개척도에서도 4개의군집을찾아내었기때문이다.( 본보고서 II장 3-라 )-1) 참조 ) 투입변수 10개의척도가 5점척도 ( 인간가치, 소비주의척도 ) 와 4점척도 ( 인생목표가치, 제도 ), 3점척도 ( 탈물질주의 ) 로되어있어표준화의단계를거쳤다. 표준화된점수를가지고 10회반복계산하여최종군집중심을산출하였다. < 표 Ⅲ-23> 각군집의표본수 군집 1 2 3 4 합계 N 707 864 1109 920 3600 < 표 Ⅲ-24> 최종군집중심 표준화점수 군집 1 2 3 4 도덕 -.62.50 -.55.67 안전 -.96.32 -.14.59 세속 -.56 -.69.22.81 자기표현 -.86 -.01 -.01.68 외재 ( 중요성 ) -.84 -.52.30.77 내재 ( 중요성 ) -1.00.23 -.10.67 사적 -.80.31 -.14.49 공적 -.38.51 -.60.53 소비주의척도평균 -.66 -.81.40.79 탈물질주의유형.14.27 -.27 -.02

Ⅲ. 일반가치관의개념과현황 83 위표에서보는것처럼군집 1은탈물질주의점수를제외하고모든변수의점수가가장낮거나두번째로낮다. 다시말해이집단은인간가치관중도덕, 보신, 자아추구의가치관, 내재적, 외재적가치, 사적제도에대한가치관이 4집단중가장낮다. 성취와공적제도에대한가치관은두번째로낮은집단이며소비주의가치관에서도두번째로낮다. 즉, 이집단은도덕적이고세속적이고물질적인가치관에동조하지않으며자신을위해무언가를성취하겠다는생각이상대적으로낮으며자신의안전을지키거나자신의방식대로살겠다는생각도많지않다. 그렇다고타인이나사회를위해봉사하고노력하겠다는태도도높지않다. 반면에탈물질주의는두번째로높아경제성장이나안보를강화하는것보다는언론의자유나환경보호가중요하고구성원들사이의친밀하고인간적인관계를유지하는것을중요시한다. 그럼에도탈물질주의경향은다른사회적가치와연결되지않아이집단은전반적으로소극적인가치관을가지고있어 소극적가치추구집단 으로명명한다. 군집 2는소비주의가치관이가장낮고탈물질주의가치관이가장높은집단이다. 동시에도덕, 보신, 자아추구의가치관및내재적가치, 사적, 공적제도의가치도높은편에속한다. 반면에성취가치관은가장낮고외재적가치의중요성은두번째로낮다. 이집단의특성은물질적이고세속적인가치에대한동의는낮지만도덕적, 제도적가치에대한동의는높으며특히자아추구의가치관이높은편이라는것이다. 개인의성공보다는환경을보호하고사회에봉사하고자하고제도를중시하지만동시에자신의방식대로살고쾌락을추구하고자하는집단으로 내재적가치추구집단 으로명명한다. 군집 3은도덕적가치관이낮고성취가치관이높은집단이다. 내재적가치보다는외재적가치에대한열망이높고소비주의가치관도두번째로높다. 탈물질주의가치관과공적제도의중요성에대해서는 4집단중가장낮다. 자아추구는두번째로높다. 보신가치관은상대적으로두번째로낮지만평균점으로는그다지낮다고할수없다. 이집단의특성은물질적, 세속적가치에몰두하고공적, 이타적가치는낮고특히제도에대한가치가

84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낮아 외재적가치추구집단 으로명명한다. 군집 4는탈물질주의를제외한모든가치관에대해가장높은동의를보이고있는적극적인성향의집단이다. 이집단은탈물질주의가치관만두번째로가장낮다. 이집단은모든가치관에서다른집단을주도하고있어 적극적가치추구집단 으로명명한다. 이집단은모든가치를다같이수용한다는점에서적극적이지만실제로서로충돌하는가치를같이추구하는데있어갈등을겪을가능성도존재하다고할수있다. 긍정적인측면에서보면가치에대해유연한태도를보인다고할수있지만부정적인측면에서보면각각가치에대해의욕만큼실제로실현을하지못할가능성도있다. 또한탈물질주의가치가낮다는점에서자아추구나내재적가치도인정하지만결국성취나외재적가치를더우선할수있다. 여기서보면가치관의유형을분류하는요인은탈물질주의보다는제도에부여하는중요성이라고할수있다. 탈물질주의가치관이높은소극적가치군집과내재적가치군집, 탈물질주의가치관이낮은외재적가치군집과적극적가치군집은이요인을제외하고는별공통점이없는반면에내재적가치군집과저극적가치군집은이두군집은도덕적, 제도적가치와사회적가치를높이생각하고있어유사성이더높기때문이다. 소극적가치군집은탈물질주의성향이높지만그외에는어떤가치에도중요성을부여하지않는다. 우리사회에서탈물질주의는가치성향을결정하는데있어중요한요소는아닌것으로보인다. < 표 Ⅲ-25> 군집별가치관평균 ( 표준화점수 ) 가치관 군집 1 2 3 4 M SD M SD M SD M SD 통계치 도덕 -0.91.49 0.74.48-0.81.53 0.98.52 F=627.09*** 보신 -1.34.60 0.54.52-0.14.54 0.93.52 F=523.13*** 성취 -0.71.58-0.91.60 0.39.53 1.23.59 F=674.47*** 자아추구 -1.29.60 0.07.63 0.06.55 1.16.52 F=423.32*** 내재적가치목표 -1.34.56 0.40.54-0.07.54 1.02.49 F=592.85***

Ⅲ. 일반가치관의개념과현황 85 가치관 군집 1 2 3 4 M SD M SD M SD M SD 통계치 외재적가치목표 -1.04.55-0.61.56 0.50.45 1.14.47 F=748.43*** 사적제도 -1.33.44 0.60.33-0.18.38 0.91.35 F=329.32*** 공적제도 -0.66.41 0.84.41-1.05.38 0.87.44 F=461.75*** 소비주의 -0.75.60-0.94.63 0.59.53 1.10.57 F=997.34*** 탈물질주의 0.47.60 1.04.60-1.29.54-0.21.58 F=55.88*** *** p<.001 [ 그림 Ⅲ-2] 군집별가치관평균 ( 표준화점수 ) [ 그림 Ⅲ-3] 군집별도덕평균 [ 그림 Ⅲ-4] 군집별보신평균

86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 그림 Ⅲ-5] 군집별성취평균 [ 그림 Ⅲ-6] 군집별자아추구평균 [ 그림 Ⅲ-7] 군집별내재적가치목표평균 [ 그림 Ⅲ-8] 군집별외재적가치목표평균 [ 그림 Ⅲ-9] 군집별공적제도평균 [ 그림 Ⅲ-10] 군집별사적제도평균

Ⅲ. 일반가치관의개념과현황 87 [ 그림 Ⅲ-11] 군집별소비주의평균 [ 그림 Ⅲ-12] 군집별탈물질주의평균 군집분석의특성을좀더상세히보기위해서군집분석에투입한변수외에 4집단의성격을보여줄수있는인구학적변수들의아노바분석을실시하였다. 연령, 학력, 개인소득, 가구소득, 계층을종속변수로놓았을때다음표와같다. 위의그림에서보는것처럼군집 4는소득과계층의식이 4집단중가장높으며학력과삶의만족도가높은편이다. 군집 1은가구소득과학력이가장낮고삶이만족도가낮은편이다. 군집 3은계층과연령이가장낮고삶의만족도가낮은편이다. 군집 2는학력, 연령, 삶의만족도가가장높다. 앞에서예측한것처럼군집 1과 3은가치관에있어소극적이거나갈등유발적이라는전제를했는데여기서보면역시삶의만족도가가장낮은집단이다. 군집 2와 4는삶의만족도가높고군집 1과 3은낮아앞에서언급한것처럼 2, 4 집단사이와 1, 3 집단사이의유사성을볼수있다. < 표 Ⅲ-26> 군집별인구학적변수군집 1 2 3 4 통계치변수 M SD M SD M SD M SD 연령대 37.50 11.46 39.50 12.67 35.27 11.77 36.66 13.10 F=19.89*** 학력 2.83.52 2.93.58 2.88.49 2.91.53 F=.52** 가구소득 3.02 1.93 3.28 1.91 3.24 1.88 3.63 2.03 F=14.45*** 사회계층 2.47.83 2.50.81 2.42.81 2.59.90 F=7.49*** 삶의만족도 2.59.59 2.78.54 2.48.60 2.66.65 F=43.40*** ** p<.05 *** p<.001

88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이중연령대와상관관계가뚜렷한군집은외재적가치추구형인군집 3 이다. 즉, 연령대가낮아질수록이군집의비율이높아지는데단, 20대보다는 30대에서군집 3의비율이높다. 반면에내재적가치추구형인군집 2의비율은연령대가높을수록높아지는데단 10대에서의비율이 40대다음으로높고 20대에서가장낮다. 소극적가치추구형인군집 1의비율은 30, 40 대에서가장높다. 적극적가치추구형은 10대에서가장높고다음이 20대이며그다음으로는 50대이다. 역시 30, 40대에서가장낮아소극적가치추구형의비율과같이고려하면 30, 40대가가장가치추구가소극적이라고할수있다. < 표 Ⅲ-27> 연령대별군집비율 ( 단위 : %) 군집연령대전체 X² 1 2 3 4 10대 14.0 21.5 35.5 29.0 100 20대 18.6 18.3 34.0 29.1 100 30 대 21.9 20.5 35.1 22.5 100 40 대 23.4 26.6 29.0 21.0 100 100.60*** 50 대 * 17.5 31.9 22.8 27.9 100 전체 19.6 24.0 30.8 25.6 100 * 60 세포함 *** p<.001 [ 그림 Ⅲ-13] 군집별연령대평균

Ⅲ. 일반가치관의개념과현황 89 학력별로보면대학원재학이상이군집 2, 3, 4의비율이가장높았다. 또고졸이하에서소극적군집1의비율이가장높았다. 대학원재학이상은소극적가치유형의비율이낮아다른학력자들보다가치를중요하게여기는것으로나타났다. < 표 Ⅲ-28> 학력별군집비율 ( 단위 : %) 학력 군집 1 2 3 4 전체 통계치 고졸이하 23.7 21.9 25.2 25.2 100 대학교졸업이하 19.2 23.9 25.0 25.0 100 대학원재학이상 14.9 29.3 31.9 31.9 100 X²=23.78** ** p<.01 전체 19.6 30.8 25.6 25.6 100 [ 그림 Ⅲ-14] 군집별학력평균 계층별로보면군집 3과 4의비율이상관된모습이보인다. 즉, 계층이높을수록외재적가치추구형의비율이낮아지고적극적가치추구형의비율이높아진다. 자신의계층이높다고생각할수록외재적가치에대한추구가낮음을알수있다.

90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 표 Ⅲ-29> 계층별군집비율 ( 단위 : %) 계층 군집 1 2 3 4 전체 통계치 하 22.0 21.8 31.2 25.0 100 중하 18.5 23.9 34.9 22.7 100 중 21.2 25.1 27.9 25.8 100 중상 15.0 23.7 26.3 35.0 100 X²=49.44*** 상 21.4 10.7 17.9 50.0 100 전체 19.6 24.0 30.8 25.6 100 *** p<.001 [ 그림 Ⅲ-15] 군집별사회계층평균 이는삶의만족도에서도비슷하게나타나는데즉, 삶의만족도가높을수록외재적가치추구가낮았다.

Ⅲ. 일반가치관의개념과현황 91 삶의만족도 < 표 Ⅲ-30> 삶의만족도별군집비율군집전체 1 2 3 4 통계치 ( 단위 : %) 전혀행복하지않다 17.8 8.5 40.3 33.3 100 별로행복하지않다 21.2 16.8 39.6 22.4 100 꽤행복하다 19.1 28.5 26.3 26.1 100 X²=147.27*** *** p<.001 대단히행복하다 14.6 35.0 11.4 39.0 100 전체 19.6 24.0 30.8 25.6 100 [ 그림 Ⅲ-16] 연령대별가치관군집비율 가치군집분포에가장중요한변수는연령대별로우리사회에서시간이흐름에따라가치관의변화를잘보여준다. 50대들은내재적가치추구형과적극적가치추구형의비율이높고외재적가치추구형의비율은가장낮아대체적으로일반적가치를중요시하지만소비나성취에대한가치관은그다지중요시하지않는다. 40대들은 4개의군집이고루분포하고있기는하지만소극적가치추구형의비율이모든연령대중가장높아조금은소극적인가치관을가진집단이라고할수있다. 30대는소극적가치추구형의비율

92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이 40대다음으로높은데외재적가치추구형은 10대다음으로높아도덕적가치관에있어서는소극적이면서도물질적성취에대한가치는높은편이라고할수있다. 다음으로 20대와 10대는외재적가치추구형과적극적가치추구형의비율이가장높아가치의충돌이많은집단이라고할수있다. 10대는특히소극적가치추구형의비율이가장낮아뚜렷한가치관을가진사람들의모임이라고할수있겠다. 가 ) 시사점우리사회의가치관은변하고있다. 앞의설문조사분석을통해연령대에따른가치관의추세를볼수있는데젊을수록자아추구와성취, 소비주의, 사적제도, 탈물질주의의가치가높고도덕, 자기보호 ( 보신 ), 공적제도에대한가치관이낮은것을볼수있다. 이연령대별차이는 30대를경계로하여일어나고있는데 10대와 20대, 그리고 40대와 50대가유사한경향을보이며 30 대는후자보다는전자에더가까운경향을보인다. 즉, 30대부터는그이전세대에비해잉글하트의탈물질주의, 또잉글하트와웰젤의자기표현적가치, 그리고슈왈츠의개방적가치를더추구하고있는것으로보인다. [ 그림 Ⅲ-17] 연령대별가치관현황

Ⅲ. 일반가치관의개념과현황 93 가치관유형으로볼때높은연령대에서는내재적가치추구형의비율이가장높고연령대가낮아질수록외재적가치추구형의비율이늘어난다. 내재적가치추구형과외재적가치추구형은문자그대로전자는내재적가치를, 후자는외재적가치를추구하여서로반대의성향을보인다. 내재적가치란자기승인, 소속감, 공동체감정등을내면적인만족을추구하는것이라면외재적가치는보상이나타인의인정을추구하는것이다. 내재적가치추구형에서는내재적가치 ( 자기승인, 친밀한관계등 ) 와더불어도덕, 사적제도, 탈물질주의가치가높은데외재적가치추구형은외재적가치 ( 돈, 명성, 외모등 ) 와함께성취와소비주의의가치가높다. 내재적가치보다는외재적가치의높은유형이늘어난다는것은젊은세대가자기표현적이고개방적가치가높아지는긍정적인측면과함께소비와과시를중요시하는부정적인측면을동시에가지고있음을보여준다. 그런가하면젊은연령대에서두번째로비율이높은유형은적극적가치추구형인데적극적가치추구형은모든가치를적극적으로추구하고있지만탈물질주의가치는낮아서결국좀더물질적인가치에우선을둘가능성도높다. 이러한가치들은이차인구전환이론 (SDT) 에서 Lesthaeghe가언급한개인주의적이고세속적인가치에가까운것으로 SDT에따르면출산률을낮추는중요한요인이된다 ( 본보고서 II-3-나-2)-마 ) 참조 ). 물론우리사회의가치변화는 SDT 이론의발원지인유럽과는다른양상을보이기도한다. 예를들어한편으로유럽국가들처럼탈물질주의가치관이높아지지만동시에소비주의에대한가치도높아져서 Lesthaeghe가말한대로물질적욕구에서상위욕구인비물질적욕구로옮겨간다고보기어려운점이있다. 또한젊을수록도덕에대한가치가낮아지는데도덕가치에관습존중의요인과함께보편주의가치와이타적인가치도포함되어있어탈물질주의가치가높아지는것과모순적으로보이기도한다. 이는앞에서보는것처럼내재적가치추구형에서처럼탈물질주의가치가다른사회적가치와같이결합하기도하지만소극적가치추구형에서처럼가치에대한무관심과연결되기도하기때문이라고할수있다. 이처럼우리사회는개인주의적, 자기표현적성향과함께성취추구및소비주의성향이강해져가고있음을알수있다.

94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이러한성향들이과연저출산과연결되는지는 V장저출산에영향을미치는요인 에서검증해보고자한다.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 개요 97 2. 개념 97 3. 조사결과 115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97 1. 개요 SDT는일반가치관이결혼과출산에미치는관계에주목하였지만결혼과출산자체를가치관으로보는시도는하지않았다. 반면많은사람들이결혼과출산에부여하는가치를검토하였다. 예를들어결혼과출산이반드시해야하는것인지, 혹은나의인생을완성시키는의미가있는지등결혼과출산의단면에대한일반인들의태도에대해관심을가졌고이러한태도와실제행동사이의상관관계를경험적으로조사하기도하였다. 그런데결혼과출산에관한가치는다양한측면과차원이서로영향을미치는복잡한가치체계를가지므로좀더총체적인시각에서볼필요가있을것이다. 다시말해결혼과출산은인생전반에대한가치를반영하며또한출산이결혼안에서만이루어져야하는지와같은출산의전제혹은가족의형성계기로서의결혼의가치등많은요소들이맞물려있다. 그래서결혼과출산의가치는서로의상관관계에서봐야한다. 또한결혼에관해서는결혼의실리, 제도적중요성, 그리고결혼의대안에대한태도및결혼제도밖에서의성추구에대한허용성등을보아야할것이고출산에관해서는부모가된다는것의긍정적인측면과부정적인측면, 부모가되기위해어떠한준비가필요하다고생각하는지, 그리고자녀에대한기대등을보아야할것이다. 본장에서는먼저사회적현상과담론으로서의결혼과출산을보고이를통해결혼과출산관련가치척도를만들어설문조사를통해가치의현황을조사하고자한다. 2. 개념가. 결혼과동거, 출산 한국사회에서결혼은오랫동안인생의가장중요한관문이자목적지로간주되어왔다. 결혼을함으로써비로소성인으로간주되고일단결혼을한후에는죽을때까지그상태를유지하는것이행복의조건이라고생각했다.

98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백년해로는결혼한두남녀가성취할수있는최대의성과였다. 한국사회에서결혼은중요한제도며결혼을하는것은신분상중요한요건으로간주된만큼결혼제도에들어가지못한사람들은때로는공공연히, 때로는은밀하게차별적대우를받아왔다. 특히조선시대부터결혼이가부장제도의일부로편입되면서부터는결혼제도는사적인관계를통제하는윤리로서기능해왔다고할수있다. 결혼에대한열망은우리사회에한정된것은아니었다. 한국을포함한동아시아지역에서는유교적가족주의가결혼에대한필요성을지지하고있었지만기독교가지배하는서구에서는또한기독교의교리가결혼을신성화했고지구상거의모든지역에서결혼은인간사회를유지하는초석의역할을해왔다. Lesthaeghe에의하면서구에서이러한결혼제도에금이가기시작한것은 1950년대로이때부터특히미국과북유럽에서이혼률이올라가기시작했다 (Lesthaeghe, 2010, 213). 1960년대초반까지는조혼추세가계속되었지만 1965년이후에는결혼연령이올라가고세대집단 (cohort) 중결혼한사람비율이감소하였다 ( 유럽의회, 2004, ibid., 6에서재인용 ). 이러한결혼의연기는남녀모두교육에더많은기간을소요하였기때문이기도하지만결혼에대한태도에변화가있었다는것을보여준다. 서구에서는결혼을통한 일평생동안의한사람에한정된파트너십 에대한회의가생겼으며서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이혼에관용적인법개정이이어졌다 (ibid., 7). 서구에있어서결혼제도의변화는동거에대한관용성이높아진것으로도짐작할수있다. 유럽에서동거와혼외출산은 60년대부터증가일로에있었다 (ibid., 6). 영국에서의동거연구에서는동거에대한규범변화를얘기하면서 오늘날영국과웨일즈지방에서출생하는아이들중반이상이혼외출생이며 이들중다수가동거관계에서태어난다고주장한다 (Probert, 2014, 1). Haskey는 2014년영국과웨일즈지방에서혼외출생은 47.5% 였고 2016년까지는과반수가넘을것으로기대하고있다 (Haskey, 2014, 190). 반면에 50세미만여성중결혼한여성의비율은 1976년의 75% 에서 2011년에는 47% 로대폭줄어들어결혼한여성이소수집단이되었다면서이러한대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99 안적생활방식 (living arrangements) 은 1960년대말에서 1970년대초사이에발생한남녀관계의혁명적인변화에서시작하였다고주장한다 (ibid., 165). 2 차인구전환이시작되는시기인이때는 성적행동의자유와성적파트너의다양성 을새로운라이프스타일로인정하면서 혼외출산과홀부모, 그리고동거가하나의패키지로서 진행되었다는것이다 (ibid., 162-163). 영국에서도동거와혼외출산은오랫동안비합법적인행위로간주되어행정적인조치를하지않았으며동거에대한공식적인통계는 70년대중반에시작되었다. 그때와현재사이에동거행동은현격한변화를보인다. 1976년에는 50세미만여성중에 2% 만동거를하였는데 2011년에는 18% 로늘어났다. 비혼여성중의동거여성비율은 1976년에 7% 에서 2011년에 34% 로올랐다. 혼전동거는 60년대이전에는낮았다가현재는첫번째와두번째결혼모두혼전동거후에시작하는경우가지배적이다.(ibid., 167) 이러한실제행동의변화와함께결혼의필요성에대한태도에도많은변화가있었다. 1989년에서 2000년사이에 아이를가지려면결혼해야한다 에대한동의가 70% 에서 54% 로떨어졌고특히 35-44세사이에서가장많이떨어졌다 (ibid., 182). 물론연령과결혼상태가결혼에대한태도 ( 전통적, 진보적 ) 차이를설명하는데가장중요한변수이다. 종교나학력은약간의사소한차이정도만을설명한다. 성별로도 결혼하는부모가더좋은부모이다 에는남성의동의비율이높다. 그러나남녀모두 결혼해서아이를키우는것이최선이다 에대해서는모호한입장이다 (ibid., 187). 2006년영국사회태도조사 (British Social Attitude Survey) 에따르면 28% 만이선언에동의하고 40% 는반대하였다 (ibid., 183). 결혼과동거의비교에있어서는 40 세이상의남녀의 50% 정도는 결혼은일부에게는적절치않더라도여전히최선의관계이다 에동의하였고성별차이는세대별로동일하였다. 같이사는것은결혼하는것만큼관계를중요시하는것을보여준다 오늘날결혼과같이사는것사이에는사회적으로차이가별로없다 에는모든연령의남녀에서반대하는비율이 50% 이하였다. 여기서는세대별차이가다른이슈에서처럼크지않았다. (ibid., 186) 이웃나라일본에서도결혼현황과결혼에대한태도에급격한변화를보

100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이고있다. Bumpass 등 (2009, 223) 은일본의저출산현상의원인을고찰하면서결혼안정성이약화되었다고생각하는것이결혼과출산을늦춘다고주장한다. 일본의이혼률은 60년대부터올라가기시작하여 90년대에는더욱증가하여 1990년에인구천명당 1.3% 에서 2002년 2.3% 으로 3분의 2 정도증가하였고 (Japanese National Institute of Population and Social Security Research 2008, 98, Bumpass et al., 2009, 223에서재인용 ) 결혼의 3분의 1 정도가이혼으로끝나는것으로추정되었다 (Ramyo et al., 2004, ibid., 223에서재인용 ). 일본의이혼율은유럽의중간정도이며유럽에서이혼률이낮은스페인이나이탈리아보다높다. Bumpass 등 (2009) 은일본에서기능중심의결혼개념이사랑기반의개념으로바뀌고결혼을유지할것인가에대한결정이결혼생활에서의역할의유지여부가아니라개인주의적이해관계에따라이루어지면서꼭결혼생활의만족감이없는것외에도이혼을할확률은높아진다고주장한다. 총체적으로일본사회에서결혼의필요성은감소하였으며무엇보다결혼과함께아이를낳고육아를집중적으로책임지며힘든가사노동을하고시부모를모시는것까지포함된 일본식결혼패키지 를피하고싶은것이결혼을미루거나피하게되는이유가된다는것이다. 따라서 1970년 25세에서 29세사이의여성중한번도결혼한적이없는사람의비율은 21% 였는데 2005년에는 59% 로늘었고 30세에서 34세남성중 14% 에서 47% 로늘었다 (Japanese National Institute of Population and Social Security Research 2008, 111, Bumpass et al.,2009, 218에서재인용 ). 오가와는가장최근세대집단 (cohort) 여성중 20% 는결코결혼하지않을것으로추정했다 (Ogawa, 2003; Ogawa et al., 2009, ibid., 211에서재인용 ). 일본사회의결혼제도의변화를나타내는것중하나가동거의증가이다. 2004년에는 25세에서 29세의여성가운데 20% 가동거를하는것으로나타났는데이는 10년전세대집단의 2배이다 (Gender and Generations Survey, 2004, Lesthaeghe, 2010, 237에서재인용 ). 다른조사에의하면일본의동거기간은평균 21개월이었고동거에서결혼으로이행한비율은 58% 이었다 (Raymo, Iwasawa & Bumpass, 2008, Lesthaeghe, 2010, 238에서재인용 ). 일본도한국처럼동거에대해금지적인태도를가졌던것을고려하면이도급격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01 한변화라고할수있다. Rindfuss 등 (2004) 은동거가일본가족패턴의주요한 혁신적변화 라고하면서결혼패키지의부담과비혼라이프스타일이만남의결과라고설명한다. 동거는결혼의이점을보장하면서동시에아이를낳고가족을부양하는의무에서해방시킨다는것이다 (Bumpass et al., 2009, 226). 일본에서결혼과출산에대한태도의변화중중요한하나는결혼과출산을반드시동반하지않아도되는것으로보는경향이점점더늘어나고있다는것이다. Bumpass 등 (2009, 227) 은더많은일본여성들이결혼을하더라도출산을미루거나아예포기하는것을선택하고있다고보고한다. 또한한조사에서결혼을하지않고아이를가지는것에대해서물어보았을때응답자의 4분의 1만이반대의사를표명했다는것이다 (ibid., 227). 저자들은이러한태도가결혼에대한전반적인환상소멸과관계가있다고시사한다. 예를들어 독신으로남는것은바람직한인생이아니다 라는데반대하는기혼여성의비율이 1992년 36% 에서 2002년 49% 로늘었다. 또한 결혼은여성에게반드시완전하고만족스러운생은을아니다 라는데여성의반과남성중 3분의 1이찬성하였고여성중 17% 와남성중 11% 만반대하였다 (Japan National Institute of Population and Social Security, 2002, ibid., 229-230 에서재인용 ). 한국사회에서도결혼은감소추세에있다. 2015년혼인은 30만 2천 8백건으로전년보다 0.9%(2천 7백건 ) 감소하였고조혼인율 ( 인구 1천명당혼인건수 ) 은 5.9건으로 1970년통계작성이후최저를보이고있다 ( 통계청, 2017b). 이런결혼추세를보면우리사회의결혼에대한태도에도많은변화가있었던것으로보인다. 김경신 (1998) 은 60세이상의노인세대, 그들의자녀세대인중년세대, 그리고손자세대인청소년을대상으로결혼의필요성을물어보았는데전체적으로결혼에대한필요성을보통이상으로느끼고있었지만연령이감소할수록필요성을낮게지각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전국출산력및가족보건 복지실태조사 를보면전반적으로결혼은반드시해야한다고생각하는사람의비율이과반수가안되는것으로나타났다 ( 이삼식외., 2015). 이러한경향은미혼남녀의경우기혼여성보다

102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더뚜렷하게나타났는데결혼의필요성에동의하는비율이미혼남성의경우 50.8%, 미혼여성은 39.7% 이며기혼여성은 37.7% 였다. 반면에미혼남녀의결혼의향은이보다높아서미혼남성은 75%, 미혼여성은 65% 로나타난다. 하지만이는남성의경우 2005년 82.5%, 2009년 75.7% 에서, 여성의경우 2005년 73.5%, 2009년 73.1% 에서감소한것이다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09). 결혼제도의약화는이혼현황에서도나타난다. 통계청에의하면이혼건수는 70년 11.6천건 ( 쌍 ) 에서꾸준히증가하였고특히 98년이후크게증가하여 116.7천건, 2003년 167.1천건으로증가하였으며조이혼율 ( 인구천명당이혼건수 ) 도 1970년이후꾸준히증가추세를유지하다 1998년이후급격히증가하여 98년 2.5건, 2003년 3.5건까지증가하였다. 그러나 2004년부터는 139.4천건으로감소세를보이기 ( 통계청, 2005) 시작해 2015년이혼은전년보다 5.5%(6천 4백건 ) 감소한 10만 9천 2백건, 조이혼률 2.1건으로 1997년 (2.0건) 이후최저수치를보이고있다 ( 통계청, 2016). 홍백의등은한국사회의이혼률이 2007년기준으로부부 100쌍당 1.05쌍 으로외국과비교해도많이낮지는않은수준이라고주장하고있다 ( 홍백의등, 2009, 308). 2차인구전환이론에서결혼제도에대한심각한도전으로간주된동거의이슈는우리사회에서는아직까지활발한논의가되고있지는않다. 동거에대해서는국가공식통계를수집하고있지않은데외국에서나온통계에의하면한국의동거율은극히낮은편이다. 예를들어 1999년-2004년에시행한 4차세계가치조사 (World Value Survey) 결과에의하면한국의동거율은 0.6% 이다 (World Value Survey(2014a), 106). 이는비슷한시기대만여성들의동거경험율이 10% 가넘는데반해지극히낮은수치라고할수있다. 16) 한국사회의동거현황을추측하게하는통계로는 2015 전국출산력및가족보건 복지실태조사 에서결혼형태에있어 혼인신고를하지않은동거경향이증가 하고있음을보고하고있다 ( 이삼식외., 2015). 즉, 15세에 16) 1998 년과 2004 년에 20 세에서 49 세의기, 미혼여성들에게동거경험을물어보았을때미혼여성의동거경험은각각 7.8%, 15.3% 였고기혼여성은 12.6%, 21.6% 였다 ( 대만 KAP 조사, Lesthaeghe, 2010, 239 에서재인용 ).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03 서 49세유배우자여성의 7.2% 가먼저함께살고다음에결혼식, 혼인신고로, 6.0% 가먼저함께살고다음에혼인신고, 결혼식으로진행했다는것이다. 하지만이는결혼에이르는동거만을대상으로한것이고결혼계획이없는동거에대해서는공식통계가존재하지않는다. 동거에대한태도는전반적으로부정적인것으로나타났는데김설화등 (2015, 45) 의가족가치에대한연구는 결혼할의사가없이함께사는것도괜찮다 라는선언에대해 65.1% 가반대, 21.4% 가찬성을표시한것으로보고하고있다. 2015 전국출산력및가족보건 복지실태조사 에서는 결혼과무관하게함께살수있다 에대해미혼남성의 50.1% 가, 미혼여성의 29.8% 가찬성하여좀더높은동의율을보였다 ( 이삼식외., 2015, 366). 앞에서서술한것처럼 SDT 이론가들은출산을결혼과별도로것으로간주하기시작한것을저출산의한요인으로지적하고있다. 2015 전국출산력및가족보건 복지실태조사 에서는기혼여성의 10.6% 만이 자녀가없어도무관하다 라고답한반면 (ibid., 99) 미혼남성 47.4%, 미혼여성 60.9% 가 결혼을해도자녀를가지지않을수있다 에찬성하여 (ibid., 368) 기혼여성과미혼여성사이의출산에대한태도차이가큰것으로나타났다. 기혼여성의경우자녀가필요하다고생각하는이유는 가정의행복과조화를위해 가 80.5% 로가장많았고다음이 심리적만족을위해 로 17.5% 이었다. 반면에자녀가필요없다고한경우이유는경제적여유를위해서가 29.4%, 경제적으로양육이어려워서가 21.4% 로경제적인이유가가장부각되었다 (ibid., 102). 이처럼기혼자와미혼자사이의격차가큰것은결혼의경험이자녀에대한가치관에큰영향을미치기때문이기도하겠지만역으로생각하면결혼은선택하는것자체가다른가치관의영향때문이라고추론할수도있을것이다. 다시말해결혼을선택하는사람들은그렇지않은사람들보다더전통적이고가족우선적인가치관을가졌을수있다. 나. 부모의의무와자녀에대한기대 어느사회든지부모와자녀의역할과의무, 권리에대해어느정도공유된기대가있다. 유교문화로인해효의개념이절대시되던전통사회에서는

104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부모의의무보다는자녀의의무가더강조되었다고하면서구의영향을받은현대사회에서는부모의역할이더강조되고있는측면이있다. 더구나자녀의의미가부모의노후를보장하는물질적도구로부터부모의개인적성취와만족이라는상위욕구를만족시키는동기로전환하면서많은부모들은부모역할에더많은물질적, 정신적부담을스스로지우는경향을보이고있다. Gauthier (2007) 는오늘날저출산을불러오는원인중에하나로 규범적장애 를언급하는데이는바로오늘날부모되기에부여하는지나친사회적기대를말한다. 즉, 자녀에게더많은돈을투자해야한다는압력, 자녀와더많은시간을보내고많은것을같이해야한다는압력, 부모스스로가족을형성하기전에많은성취를이뤄야한다는압력, 자녀를갖기위해서는결혼제도에들어와야한다는압력, 그리고마지막으로이상적인자녀수의압력 17) 이다 (ibid., 22-23). 이중처음세규범은상대적으로최근에형성된것이라고할수있다. 첫번째자녀에게경제적으로최대한의투자를할수있어야한다는규범은자녀가남보다앞설수있는최대의기회를보장해줘야한다는욕망에서비롯되는것이다. 이는 자녀들을최고의학교에입학시키고, 필요하면사교육비를지불하고, 그리고과외활동을시키는것등 을포함한다. 두번째로는부모역할에대한영역의확장이라고할수있는데전통적으로부여된자녀를먹이고돌보는역할에서더나아가 자녀들과더많은시간을보내고대화하고가정의의사결정에그들을참여시키며어렸을때부터문화와정치에노출될수있게하는것 등을말한다. 세번째는부모가되기위해서는스스로일정수준의성취를이뤄야한다는규범인데 부모가되기전에직업을가지는것뿐만아니라많은여행을하고자신의정체성과열정을파악하며집을소유하거나최소한안락하고가족친화적지역에집을빌릴수있을만큼돈을모으는것 등을말한다 (ibid., 23). 이러한규범들은물론선진국과그중에서도중산층에게더적용되는것이지만우리사회에서도자녀를가져야하는지, 그리고몇명을 17) 이상적인자녀수는이전에는출산을많이하는압력으로작용했지만이제전체적으로작은자녀의수가이상으로되면서출산을덜하게하는압력으로작용한다는것이다.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05 가져야하는지를결정하는데고려해야할조건으로되고있는것이사실일것이다. 이처럼부모로서의역할을중요시하는것은자녀가부모의자기만족이나행복을위해서중요한요인이라고생각하기때문일것이다. 자녀가얼마나중요한지, 부모에게어떤역할을할수있는지에대한가치관은개인에따라다를수있을것이다. 2015 전국출산력및가족보건 복지실태조사 에서는 부모가되는것은인생에서가치가있는일이다, 자녀는부부간의관계를더굳건하게해준다, 자녀가있는사람들은노후에덜외롭다, 자녀가있으면노후에경제적으로도움을받을수있다 라는선언에대해동의하는정도를알아보았는데이순서대로동의가높았다 ( 이삼식외., 2015). 즉, 자녀를가지는것은인생에가치를부여하고부부관계에도움을준다는데대부분의사람들이동의하였다. 반면에자녀가노후를외롭지않게한다는데대해서는 16.5% 가동의하지않았고특히자녀가경제적인도움을줄수있다는데는 25.6% 만이긍정적으로생각하였다. 자녀를가짐으로서생길수있는부정적인측면인 부모의자유를제약 에대해서는 53.1% 가그럴수있다고생각하여부모의의무가쉽지않음을보여준다. 또긍정적이나부정적인측면이아닌집안이나사회에대한의무로서자녀를갖는것에대해서는동의하지않는사람이동의하는사람보다많았다. 특히 집안의대를잇기위해자녀를두는것은당연하다 는데대해서 70.6% 가반대하였고 자녀를갖는것은사회에대한의무이기도하다 에는이보다는적은비율인 52.1% 가반대하였다. 이처럼한국사회에서자녀를갖는다는것은개인의인생에의미를부여하고결혼관계를굳건하게하며나아가노후에정서적, 혹은경제적도움을받을수있다는사적인차원의의미를가지며집안이나사회에대한의무로서의의미는쇠퇴해가고있음을알수있다.

106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 표 Ⅳ-1> 자녀가치와관련한다양한견해에대한기혼여성 (15~49 세 ) 의태도 ( 단위 : %, 명, 점 ) 견해 전적으로찬성 대체로찬성 별로찬성하지않음 전혀찬성하지않음 계 ( 명 ) 가중평균점수 부모가되는것은인생에서가치가있는일이다 56.0 41.5 2.3 0.2 100.0 (11,009) 3.53 자녀는부부간의관계를더굳건하게해준다 48.3 46.0 5.2 0.4 100.0 (11,009) 3.42 자녀가있는사람들은노년에덜외롭다 34.9 48.6 14.3 2.2 100.0 (11,008) 3.16 자녀가있으면노후에경제적으로도움을받을수있다 4.0 21.6 55.6 18.8 100.0 (11,007) 2.11 집안의대를잇기위해자녀를두는것은당연하다 5.8 23.7 48.0 22.6 100.0 (11,009) 2.13 자녀를갖는것은사회에대한의무이기도하다 7.7 40.2 40.0 12.1 100.0 (11,009) 2.44 자녀가있더라도부모의자유가제약되지는않는다 8.3 38.7 42.9 10.2 100.0 (11,009) 2.45 자료출처 : 이삼식외, 2015, 130 쪽 외국에서수행한연구에서도자녀를갖는것에대한부정적, 긍정적태도를조사하였다. 스웨덴에서수행하는패널조사인 21세기가족과직업생활 1차(1999) 조사에서 22세에서 30세사이젊은성인 (22, 26, 30세인 3, 408 명 ) 의부모역할에대한태도를조사하였다 (Bernhardt & Goldscheider, 2006). 자녀를가지는부정적인측면은 내가원하는것을더이상할수없다, 경제적문제를가지게될것이다, 친구를위한시간이별로없을것이다 로, 긍정적측면은 내파트너와의관계가개선될것이다, 내인생이좀더의미있어질것이다 로측정하였는데남녀모두긍정적인차원에대한동의가부정적인차원에대한것보다높았다. 즉, 남성의 56.4%, 여성의 48.2% 는긍정적인측면에동의하였고남성의 39.8%, 여성의 28% 가부정적인측면에동의하였다. 그런데남성이여성보다긍정적인측면과부정적인측면모두에대한동의가높은것으로나타났다.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07 다. 성과관련된가치관 출산은한편으로는가족, 법, 경제, 의료제도안에서이루어지는제도적행위로서계획되고통제된다. 하지만동시에성이라는본능의영향을받는다. 이본능은단순히생물학적인것이아니며사회적, 문화적으로형성되고통제되는것이며따라서성적행동은가치관의영향을많이받는영역이다. 따라서출산의현상을이해하기위해서는성과관련된가치관에도관심을기울일필요가있다. Hatfield 등 (2010) 은사람들이성적행위를하게되는동기를탐색했는데역사적으로이는 종교적, 의학적, 낭만적, 상업적메타포 로표현되었음을발견한다. 특히카톨릭교회가지배하던시기에는 생식만이성적행위에대한유일하게허용된동기 였고바티칸은아직도이러한 합법적섹슈얼리티 를밀고있음을주장한다 (ibid., 174). 반면에일반인들은 사랑, 쾌락에대한욕망과성애 (eroticism) 그리고생식 을가장빈번하게성적동기로들고있다 (ibid., 174) 고지적한다. 문화적규범은성적동기에중요한영향을미치는데많은문화권에서결혼여부는성적행위의합법성을판단하는데중요한기준이되고있다. 물론과거에비해혼전성교에대한금기는줄어들고있다. 특히서구에서는 60년대청년운동을계기로성의자유에대한요구가커져왔다. 미국에서는 1960년대부터혼인을하지않아도이성끼리의성교를허용하는태도가확산되었다 (Reiss, 1990, Weinberg, Lottes, & Shaver, 1995, 410에서재인용 ). 미국의젊은성인을대상으로한혼전성관계에대한조사들에서는 사랑하는관계에서의성교는괜찮다 는의견에대부분의응답자들이긍정적인태도를보였다 (Wade & Cirese, 1991, Weinberg et al., 1995, 412에서재인용 ). 미국의 1972-1991 GSS 데이타를분석한연구에따르면초기에비해혼전에성적관계를갖는것에대해절대적으로나쁘다고답한응답자의비율이줄어들고전혀나쁘지않다고답하는응답자의비율은늘어나고있어도덕적으로중립적인태도로전환하고있음을보여준다. 그러나여전히혼전성교에대해부정적인태도도지속되고있는데 1982년이래로응답자의 38% 정도가혼전성교가전혀나쁘지않다, 23% 정도가어떨때만나쁘다고답하는패턴이유지되고있다는것이다. 혼전성교를허용하

108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는데영향을미치는변수는 낮은종교성, 식구중십대의부재, 젊음, 정치적으로진보적, 흑인, 남성, 독신 으로밝혀졌다 (Smith, 1994, Christopher & Sprecher, 2000, 1009에서재인용 ). 다른연구에서는데이트관계에대해충실할수록혼전성교를더수용한다고주장한다 (Sprecher & Hatfield, 1996, ibid., 1009에서재인용 ). 성교에대한사람들의태도연구는오랫동안진행되었고이들중많은연구가혼전성교에초점을맞추었다 (Sprecher & McKinney, 1994, 194). 그연구들중 1940년대와 1950년대에발표되었던연구들은성교에대한태도가크게두가지로수렴하는데하나는결혼했을경우만성교를해도된다는 금욕 (abstinence), 그리고다른하나는성과관련남자에게는관대하고여자에게는엄격하다는 성적이중잣대 이다 (Reiss, 1960, Sprecher & McKinney, 1994, 194에서재인용 ). 하지만시대가지나면서성허용성의기준이성교시애정의여부로변하였다. 즉, 다수의사람들이 금욕 과 성적이중잣대 보다는애정이있는상태에서만성교를해야하는지애정이없는상태에서의성교도허용해야하는지에대한기준으로성허용성을판단하게되었다. (Reiss, 1960, Sprecher & McKinney, 1994, 194에서재인용 ) 성허용성이성교에대한태도를측정하는데중요한기준이되면서현재쓰이고있는성교에대한태도를측정하는문항에성허용도를측정하는문항들이포함되어있다.(Hendrick, Hendrick, & Reich, 2006, 76). 한국은유교이념이강하게자리잡은사회로서성허용도가굉장히낮을것을예상할수있다 (Zuo et al., 2012). 예를들면, 성에대한유교의시각은혼인전에는남녀는어떠한접촉도할수없다는것이다 (Hong et al., 1993). 특히, 여성에게는혼전순결, 그리고남편을위해정절을지키는것이의무화되었다. 하지만한국은 1970년대부터산업화를겪으며다양한서구의문화가유입되었고이를통해성에대한태도도변화하고있다 ( 장수현, 이성희, 2011). 하지만서구에비해서는상대적으로속도가늦다고할수있는데근로여성을대상으로한홍문식 (1984, 허은주, 2004, 35에서재인용 ) 의연구에서는 70% 가훨씬넘는근로여성이혼인을약속한경우또는혼인을한경우에만성교를해도된다고하였고약 18% 의근로여성만이애정이있으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09 면성교를해도된다는허용적인태도를보였다. 이로부터상당한세월이흐른후에실시한고연숙 (2001) 의연구에서는남녀대학생의성태도를조사한결과애정이있으면혼인을하지않아도성교를할수있다고하는사람이거의 43% 였다. 또한 85.6% 의응답자가배우자의혼전성교경험을이해한다고하였다. 이두연구를비교해보면 1980년대의성인들보다 2000년대의성인들의성교에대한태도가허용적인방향으로갔다는것을알수있다. 위에서성교에대한허용성이그행위가혼인을전제로하는가와관련이깊음을알수있다. 같은맥락으로성허용성이동거와도관련이있다는것을예측할수있다. 서구사회에서는혼인을하고자녀를낳음으로써가족이형성되었던과거에비해동거와혼외출산이증가하면서결혼의중요성이약해졌다 (Bumpass & Lu, 2000). 또한, 결혼처럼완전히제도화된것은아니지만동거도성교를사회적으로허용하는한방편으로이용되고있다고할수있다. Denney와 Quadagno (1992, 447) 는동거를혼인관계가아니지만성적으로친밀한관계인성인들이같은공간에서사는것을의미한다는것으로동거를해석하였다. 동거를하는사람들은결혼제도를고집하는사람들보다는성에대한허용성이높다고할수있다. Thornton 등 (2008, 321) 은성교에허용적인태도를가질수록혼인을하지않은동거를할확률이높음을보여주었다. 박정윤, 장연은그리고이희윤 (2016) 이 20~30대의미혼남녀의동거에대한태도를조사하였는데혼전순결을중요하게여기는미혼남녀들이혼전성관계에개방적인태도를가진사람들보다동거에더반대하는입장을보였다. 양수진 (2012) 은대학생들을대상으로혼전성관계와이들의혼전동거의의식을조사하였다. 그결과혼전성관계경험이있는사람들이경험이없는사람들보다혼전동거에더긍정적인모습을보였다 (ibid, 35). 이처럼우리사회에도동거에대한의식의변화가일어나고있는것으로보이는데성에대한허용성이높을수록동거에더긍정적이며더나아가동거의향도있을것이라고예상할수있다. 이처럼성에대한허용성은결혼과동거에대한태도를예측하게하고결과적으로출산의도와행위에도영향을미칠수있음을가정할수있을것이다.

110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라. 양성평등과저출산의관계 성평등과 ( 저 ) 출산의관계는 2000년대이후에적지않은논쟁의대상이되었다. 성평등을옹호하는학자들은사회의성평등성의증가가저출산해결에도움이된다고주장하였다. 하지만현실은항상이러한주장을뒷받침하지않았다. 예를들어 가정경제학 으로유명한 Becker는여성의취업과커리어추구는기회비용을발생하게하여가족을축소시킨다고주장하였다 (Becker, 1973; 1974, Esping-Andersen & Billari, 2015, 1에서재인용 ). 또한거시적인지표에서도사회의성평등의식과출산률이항상정의방향으로상관되는것은아니다. 즉, 성평등의식이상대적으로높은사회가상대적으로낮은사회보다더출산률이낮은현상이한동안지속되었다. 이는특히여성들의경제활동참여가본격적으로시작되던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확연히드러난다. 북미와북유럽에서는 1970년부터전업주부의비율이줄어들기시작하였다. 미국의경우 1960년대까지는취학전아동을가진여성의취업률이 20% 이하였는데 80년대에는두배로증가하였고 2000년에는 63% 에도달하였다 (Esping-Andersen & Billari, 2015, 3쪽에서재인용 ).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같은사회에서도같은현상이시간차를두고있어났다 (Esping-Andersen, 2009, ibid., 3에서재인용 ). 이러한여성경제활동참여증가와함께출산률저하가나타났는데미국과영국에서는합계출산률이 60 년대의 2.5-2.8 수준에서 70년대에는 1.7 정도로최하점을찍게된다. 북유럽과프랑스, 네덜란드는 10여년후인 80년대중반에합계출산률 1.5로내려갔고여성경제참여후발주자인독일, 이탈리아, 일본, 포르투갈, 스페인은 90년대에 1.3 이하의최저출산률을기록하게된다 (Esping-Andersen & Billari, 2015, 3쪽에서재인용 ). 이러한현실의상황은사회성평등성의증가가출산률의저하로이어진다는가정을지지한다. 하지만성평등성이상대적으로높은국가에서는출산률이떨어지더라도상대적으로낮은나라보다는높은출산률을유지한다는사실, 그리고이러한국가들은최근에출산률의반전을보이고있다는사실은성평등성이출산률을높일수있다는정반대의가정을가능하게한다. 성평등성이높은북유럽국가들은출산률의저점에서도합계출산률 1.5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11 이상을유지하였고 18) 더구나 2005년부터 2010년사이에는 1.8 이상의반등을보였다. 여기에는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등의국가도포함된다. 반면에 OECD 국가중에서도성평등성이상대적으로낮은오스트리아,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등은최저출산률인 1.1에서 1.4를기록하였고 2005년이후에도 1.3에서 1.7의저저출산률 (lower low fertility) 을보이고있다 (ibid., 4). 이처럼성평등성과출산률관계의양면성에대해서학자들은다양한해석을시도하고있는데가장지배적인것은성평등성의단계에따라성평등성의영향이다르게미칠수있다는주장이다. 다시말해성평등이사회를운영하는보편적인규범으로자리잡기이전의단계에서는성평등성이출산률에부정적인영향을미치는반면성평등성이보편적인가치로자리잡은단계에서는성평등성이출산률에긍정적인영향을미친다는것이다. 이러한논리를가장명료하게보여주는것이 젠더혁명 이론이다. Goldscheider 등은결혼이나출산등가족과관련된행동의변화가젠더관계의변화에서유래한다고믿으며 공적과사적영역에서의젠더관계의변화를젠더혁명 이라고일컫는다 (Goldscheider, Bernhardt & Lappegard, 2015). 이러한젠더혁명은 1차와 2차로나누어지는데 1차는 여성들 ( 어린아이의어머니를포함하여 ) 의노동시장참여의극적인증가가가족의약화를초래 한현상을말한다. 바로성평등의증가가저출산을일으킨현상이다. 그이유는여성들이경제활동을통한적지않은부양의무를지게되었지만반대급부로가사의무로부터의해방은일어나지않았기때문이다. 결과적으로여성들은바깥일은한다음에집으로와서가사일을해야하는소위 이교대 (second shift) 의이중부담을지게되었고이로인해여성들은결혼과출산을회피하게되었다는것이다. 여성들의경제활동참여는성평등측면에서진보이지만여성의출산력에는장애가되는것이다. 이는앞에서언급한벡커의홈이코노믹스이론과같은맥락이라고할수있다. Esping-Andersen과 Billari(2015) 는여성의역할변화가좀더공정한성별관계로부응되지않을때여성들이취할수있는전략은관계에서나가기, 관계에충성하기, 그리고목소리높이기로나눈다. 관계에서나가기는여성이자신의커리어를 18) 예외적으로덴마크는 1.4로내려갔음

112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유지하기위해출산이나결혼을하지않는것이고충성하기는관계를유지하기위해커리어를포기하는것이다. 첫번째전략은성평등을유지할수있지만출산률을낮추는것이고두번째는출산률은유지할수있지만성평등하지않다. 세번째목소리높이기는상대를설득하여성평등한관계를유지하는것인데성별격차가너무크지않고사회적으로성평등의식이어느수준에도달하였을때가능한 2차젠더혁명의조건이된다고할수있다. 2차젠더혁명은 가정과가족이라는사적영역에남성의관여의증가 를말한다 (ibid., 211). 1차젠더혁명이여성의사적영역에서공적영역으로의진전을말한다면 2차혁명은남성의사적영역으로의회귀를말한다고할수있다. 여러연구들에의하면성평등과출산률사이의긍정적인관계는성평등의척도가가정이라는사적인영역에서의성평등을측정할때만나타난다는것이다 (Goldscheider, Olah, & Puur, 2010, ibid., 222에서재인용 ). 여성들이젠더역할에대한사회변화에따라다양한반응을나타내듯이남성들도개별적으로다양한성평등의식과태도를가질수있고이는이들의출산에대한선호를결정하게된다. 오늘날성평등의이슈는바로남성의변화에초점을맞추고있다고할수있다. 성평등의식과출산의향및행동과의관계는이처럼사회의성평등성수준에따라다른결과를나타낼수있다. Arpino 등은다양한성평등수준을가진 27개국의비교를통해이를증명하는데성평등의식과출산률의관계는유 (U) 자형태를보인다. 즉, 전통적사회에서좀더성평등한사회로가는첫단계에서는출산률이떨어지는데여성들이일가정양립의어려움을겪기때문이다. 이시기에는교육이나노동시장등의공적영역에서의성평등의진전이가정등사적영역에서의성평등에의해지지되지못하여사회적으로혼란을겪을수있다. 그러나다음단계에서는사회제도와남녀관계가새로운여성의정체성에부합하게되어가정에서의성평등이이루어지고역할갈등이줄어들어출산률이다시높아지게된다 (Arpino, Esping-Andersen & Pessin, 2015, 3). 특히남녀사이의성평등의식의차이가작을수록성평등성이출산률에미치는영향이더욱커진다는것이다.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13 자료출처 : Esping-Andersen & Billari, 2015.9 [ 그림 Ⅳ-1] 사회성평등성의진전에따른성평등성과출산률과의관계 또한성평등을어떤지표로측정하는냐에따라성평등성과출산률사이의관계가다른양상을나타낼수있다. Neyer 등은성평등을단순히자원의분배의차원이아닌젠더형평성 (gender equality) 를포함하는차원으로측정하고자하여가정부양능력, 선택에있어주체와능력, 그리고가사와돌봄에있어서의평등으로나누어보았다. 이중출산의도에영향을미치는변인은부양능력과가사 / 돌봄의형평성이었다. 특히여성에게있어서는배우자의가사 / 돌봄의참여가아이를가지고자하는의도에중요한영향을미쳤다. 반면에남성에게있어서는가사의분담에대한만족감이출산의도를결정하였다 (Neyer, Lappegard, & Vignoli, 2013). 스웨덴과노르웨이,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등의연구에서는첫아이때남편이육아휴직을더많이사용한커플이두번째와세번째아이를가질의도가더높은것으로나타났다 (Miettinen, Gietel-Basten, & Rotkirch, 2011). 특히남성의출산의도에있어서는성평등을어떻게규정하는냐에따라큰차이가날수있다. Puur 등은남성의일과가정에대한태도 19) 를성평등태도의척도로하여출산률과의관계를검토하였는데이때성평등은출산률과긍정적으로상관되었

114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다. 반면에 Westoff와 Higgins (2009) 는주로공적영역에서의성평등태도 20) 를척도로사용하였고결과는위와반대로성평등성이출산에부정적인영향을미치는것으로나타났다. 이러한논란을염두에두고 Miettinen, Gietel-Basten, Rotkirtch는공적영역과사적영역모두와관련된척도로서핀란드에서성평등태도와출산의도사이의상관관계를조사하였다. 핀란드는이미 2차젠더혁명이이루어지고있다고볼수있어더욱적절한대상이라고할수있다. 결과적으로평등한태도를가진남성이전통적이나중간적인남성보다더출산의도가높은것으로나타났다. 성평등성과출산률과의관계가확정적이지않더라도남성이가사와양육에참여하는성평등적행위가출산의도를높인다는것은많은연구에서증언하고있다 (Miettinen, Gietel-Basten, & Rotkirch, 2011, 472). 중요한것은성평등한태도를가진남성은남녀결합의지속성을높이고 (Forste, 2002; Kaufman, 2000; Olah, 2001, Goldscheider et al., 2010, 191에서재인용 ) 결과적으로 ( 유럽의 ) 출산률전개에긍정적인전망 (Puur et al., 2010) 을가능하게한다는것이다. 인구대체가가능한정도의출산률은사회의지속을가능하게하며출산률을유지하는데는성평등성이도움이된다는것은이제다수의지지를받는가설이다. 출산률이양적차원에서사회의지속성을보장한다면성평등성은질적인차원에서지속성을보장할수있다. 여성이기꺼이출산을하기위해서는사회의성평등성이중요한것은자명하며이는또한남성의출산의도를높일수있다고할수있다. 우리사회는아직 1차젠더혁명의시기에있다. 따라서선행연구들은우리사회에서여성의성규범평등성이강할수록결혼과출산에부정적이라는결과를보여주고있다 ( 박은주, 전형 19) 1. 남성이집에서아이를돌보고여성이나가서일을하는것은좋지않다. 2. 남성이일에만지나치게전념하면가족생활에해가된다. 3. 남성에게는가족보다일이더중요해야한다. 20) 1. 대체적으로남성이여성보다좋은정치지도자가된다. 2. 취업이어려울때는남성에게여성보다많은취업기회를주어야한다. 3. 대학교육은여학생보다남학생에게더중요하다. 4. 여성이충만하기위해서는아이를가져야하는가, 아니면꼭그렇지않은가? 5. 여성이한부모로아이를가지고싶지만남성과안정적인관계를가지고싶어하지않는다면이를승인하겠는가?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15 미, 2011). 이는아직성평등성이일정한수준에오르지못한우리의환경에기인한다. 최근에출산률이회복되고있는성평등한사회들은성평등한사회와지속가능한사회는하나로수렴함을보여준다. 하지만성평등한사회로의진전은예상보다더디다. 1980년대부터시작된성평등정책은이제 30여년의역사를가지고있고특히 2001년에설립된여성가족부는 10년이넘는기간동안맹렬하게성평등정책을수행해왔지만바람직한성평등사회를위해우리가가야할길은멀기만하다. 성평등을달성을위한정책도정체국면을맞고있다. 여성가족부출범과함께야심차게추진해온성평등정책의제도화는어느정도달성되었다고할수있지만막상사회의성평등의식은그다지높아지지않음으로써여성정책추진기구의고민은깊어지고있다. 더구나최근에여성혐오라는현상이대두되면서이를계기로성별갈등이높아지는문제가발생하고있다. 이전부터성평등에대해서는성별시각차가존재했지만이제새로이성평등필요성에눈을뜬젊은여성페미니스트들과여성에대한무조건적인증오를표현하는여성혐오주의적남성들과의갈등이부상하고있는상황이다. 이러한이념적대결도문제지만무엇보다여성과남성이모두일과삶의균형을가질수있는근본적인요구를해결해야한다는시급함이존재하고있다. 3. 조사결과가. 결혼 ( 동거 ) 및출산현황 1) 결혼의향 가 ) 혼인상태별설문응답자의 51.7% 가기혼, 48.3% 가미혼이었는데이들모두에게결혼의향을물어보았을때전체응답자의 49.6% 가결혼의향이없다고하였고있다는사람이 30.6%, 모른다는사람이 19.8% 이었다. 이는현재결혼중인

116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사람들을포함하였기때문에결혼의향의비율이낮은것으로보인다. 미혼자만을대상으로보면결혼의향이있다고한사람들이 46.9% 였고아직모르겠다고응답한사람이 31.2% 였다. 그리고나머지 21.9% 는결혼의향이없다고하였다. 이는 2015년 전국출산력및가족보건 복지실태조사 에서미혼남성의 75%, 미혼여성의 65% 가결혼의사가있다고한데비해낮은수치이다. 하지만 2015년조사에서도결혼의필요성에대해서는미혼남성 50.8%, 미혼여성 39.7% 만동의하여결혼자체의중요성은낮은것으로나타났다. 결혼의향 남성 (931) 여성 (808) < 표 Ⅳ-2> 혼인여부에따른결혼의향차이 미혼기혼전체 전체 (1739) 통계치 남성 (837) 여성 (1024) 전체 (1861) 통계치 남성 (1768) 여성 (1832) 전체 (3600) ( 단위 : %) 통계치 있음 49.6 43.7 46.9 17.0 14.0 15.3 34.2 27.1 30.6 없음 18.8 25.5 21.9 X²=22.35 *** 73.6 77.1 75.6 X²=3.63 44.7 54.4 49.6 모름 31.6 30.8 31.2 9.4 8.9 9.1 21.1 18.6 19.8 X²=34.52 *** *** p<.001 미혼집단을성별로나누어분석한결과에서는미혼남성집단의 49.6% 가결혼을할의사가있었고 18.8% 는의사가없었으며 31.6% 는모르겠다고응답을하였다. 반면에미혼여성의경우 43.7% 가결혼을할생각이있다고응답하였고 25.5% 는결혼의향이없다고밝혔으며 30.8% 는모른다고하여남성의결혼의사가여성보다높은것을보여주고있다. 기혼자의경우남녀모두 ( 재 ) 결혼의사가있다고밝힌비율이각각 17% 와 14% 로현재의결혼생활이그다지만족스럽지않은사람도적지않은것으로보인다. 그럼에도불구하고재혼의의사가있다는것은결혼제도자체에대해서는여전히희망을가지고있는것으로보인다. 여기서남녀차이는통계적으로유의미하지않았다. 성별에따른통계차이는미혼의경우에만유효하였다.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17 나 ) 미혼의변수별미혼의결혼의향을연령대별로보면, 결혼의향있음 이 10대에서 50,60 대에이르기까지 50.4%-53.3%-44.2%-28.4%-27.0% 로 20대가가장높고다음이 10대이었다. 연령대 세대 가구소득 가구소득만족도 < 표 Ⅳ-3> 변수별결혼의향 결혼의향 변수 있음 없음 모름 만18-19세 (397) 50.4 19.4 30.2 20대 (713) 53.3 19.5 27.2 30대 (362) 44.2 17.7 38.1 40대 (204) 28.4 35.3 36.3 50대 *(63) 27.0 46.0 27.0 1955~1963년생 (35) 25.7 54.3 20.0 1964~1978년생 (262) 31.7 32.8 35.5 1979~1982 년생 (139) 39.6 18.0 42.4 1983~1990 년생 (448) 54.7 18.1 27.2 1991~1996년생 (398) 47.5 20.6 31.9 1997~1998년생 (457) 51.2 19.3 29.5 300만원미만 (541) 38.3 30.1 31.6 300만원이상 ~ 400만원미만 (324) 46.9 21.0 32.1 400만원이상 ~ 500만원미만 (276) 50.0 18.5 31.5 500만원이상 ~ 600만원미만 (188) 50.0 19.1 30.9 600만원이상 ~ 700만원미만 (131) 53.4 16.0 30.5 700만원이상 ~ 800만원미만 (102) 51.0 20.6 28.4 800만원이상 (177) 57.6 11.9 30.5 하 (424) 42.9 26.9 30.2 중 (1097) 46.2 21.5 32.3 상 (218) 57.8 14.2 28.0 전체 (1739) 46.9 21.9 31.2 ( 단위 : %) 통계치 X²= 78.75*** X²= 73.59*** X²= 45.14*** X²= 19.08** *60 세포함. ** p<.01, *** p<.001

118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결혼의향은혼인을가장많이하는연령대인 30대의경우 44.2% 로절반에못미치고있다. 하지만 10대와 20대는과반이넘는비율을보이고있다. 여기서 10대, 20대보다 30대에혼인의향이낮아지는것이 30대에실제로결혼이이루어지고이때당면하게되는경제문제나적절한배우자찾기어려움같은현실적인문제때문인지아니면세대적맥락인지알기위해세대별분석을실시하였다. 세대별분석결과 83년생 ~90년생까지인 4세대의결혼의사가 54.7% 로가장높았고다음이 97-98년생인 6세대가 51.2%, 그리고 91-96년생인 5세대의결혼의사가 47.5% 로세세대중가장낮았다. 1세대에서 3세대까지결혼의사가낮은것은이미결혼적령기를넘어버렸다는데기인하는것으로보인다. 그런데아직도결혼을할충분할시간을가지고있는 4세대에서 6세대사이에세대별로차이가있다는것은흥미롭다. 즉, 91년에서 96년사이에출생한 5세대는결혼의사를가진사람의비율이 47.5% 로가장낮다. 반면에 83년에서 90년사이에출생한 4세대는 54.7% 로가장높고 97년 ~98년에출생한 6세대는그보다높은 51.2% 이다. 4세대는인구억제정책때문에출산률이높은시기에태어났고현재 20세에서 26세인 5세대는인구억제정책완화로출산률이높은세대에태어난대규모인구집단이라는것을고려하면높은경쟁률때문에결혼을포기했다는추측이가능하다. 미혼인 1,739 명을대상으로소득별결혼의향을조사한결과개인소득과개인소득만족도는통계적유의미성은없었으나가구소득별그리고가구소득만족도별결혼의향은각각 p값이.000과.001으로유의미한차이가있었다. 가구소득이높을수록결혼할의향이있는집단의비율이높았으며그중가구소득 800만원이상인집단에서 57.6% 의비율로가장높았으며 300만원미만인집단의 38.3% 로가장낮았다. 만족도의경우만족도가높은집단일수록결혼의향의비율이높은추세를보이며만족도가상 ( 上 ) 인집단에서 57.8% 로가결혼의사가있었고만족도가낮은집단에서는 42.9% 가결혼의향에긍정적인모습을보였다. 이결과에서예측할수있는것처럼만족도가낮을수록결혼의향이낮은것이확인되었다.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19 2) 결혼을하지않는이유결혼의향이없는이유를조사한결과, 청소년의경우가장많이응답한대답이 결혼보다내가하는일에더충실하고싶어서 와 결혼생활에구속되기싫어서 가가장큰이유였으며다음으로 결혼할생각이없어서, 기대에맞는사람을만나지못할것같아서 등이있었다. 기타응답으로는 겁나서, 내가하고싶은걸못하니까 등이나왔다 ( 부표 1 참조 ). 성인의경우 결혼할생각이없어서 와 결혼생활에구속되기싫어서 가각각 1위와 2위를차지하였다. 성인의경우성별로나누어그이유를살펴본결과성별로약간다른결과를보였는데남성의경우 결혼생활에구속되기싫어서 결혼할생각이없어서 결혼보다내가하는일에충실하고싶어서 기대치에맞는사람을못만날것같아서 와함께소득이적은것이가장많이선택된이유중의하나였다. 반면에여성은 결혼할생각이없어서 와 결혼생활에구속되기싫어서 가가장중요한이유로합해서 29.6% 가결혼제도에대한부정적태도를보였고또 11.1% 는자기의기대치에맞는사람을만나기가어려울것같다는이유를들어여성들이배우자에대해가지는기대와현실이상응하지않음을보여준다. 남녀모두결혼제도자체가그다지매력적으로보이지않는것이큰이유로부각되었다. 남녀의차이는남성의경우에는부양을해야한다는경제적인이유가결혼에걸림돌이되고여성의경우 결혼제도가남편집안위주이기때문에 가 11.1% 의비율로나와성차별도중요한이유중의하나로나타났다. 결혼의사가없는이유중기타는이성이싫거나연애가싫어서또는결혼전후의상대방의태도변화등을꼽았다 ( 부표 2 참조 ). 이처럼결혼의향은전체적으로낮은가운데청소년보다는성인이, 남성보다는여성이더낮은것으로나타났다. 결혼을하지않는이유로는결혼할생각이없어서, 구속되기싫어서, 결혼보다는자아성취를하고싶어서, 기대치에맞는사람을만나기힘들어서등결혼제도자체에대한부정적인생각이가장많았다. 성인은청소년에비해적은소득을이유로드는비율이높았다.

120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3) 동거현황및의향가 ) 동거경험제2차인구전환이론 (SDT) 은세계적으로동거가결혼의대안으로서부각되고있음을강조하고있다. 이번조사에는현재동거하고있는사람은전체응답자의 2.2% 인 78명으로파악되었다. 그러나과거의동거경험은훨씬높아서현재동거중인경우와합하면미혼 10.1%, 기혼 14.0%, 전체적으로는 12.5% 21) 로예상보다훨씬높은수치를보이고있었다. 이전조사에서는동거비율이 0.6% 에불과했던것 (World Value Survey(1999-2004), 2015, 106) 에비하면우리사회에서그동안동거에대한태도가크게변했거나이번조사가온라인조사이기때문에더솔직한응답이나왔다고추측해볼수있다. < 표 Ⅳ-4> 혼인상태별동거경험 ( 단위 : 명, %) 동거중 동거경험있음 동거경험없음 전체 미혼 47(2.7) 132(7.6) 1563(89.9) 1739(100) 혼인상태 현재결혼상태 21(1.2) 223(12.9) 1489(86.0) 1732(100) 이혼 / 사별 10(7.8) 23(17.8) 96(74.4) 129(100) * 복수응답임 (n=3600) 전체 78(2.2) 378(10.5) 3148(87.3) 3604*(100) 동거기간은 6개월에서 1년미만이 25.2% 로가장많았고다음이 1년에서 3년사이로 23% 이었다. 21) 현재동거중이면서과거에동거경험이있는사람은 0.2% 임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21 < 표 Ⅳ-5> 동거기간 동거기간 N 비율 (%) 3개월미만 87 19.2 3-6개월미만 83 18.3 6개월-1년미만 114 25.2 1년-3년미만 104 23.0 3년이상 65 14.3 전체 453 100 동거가결혼으로이어졌는지의여부는전체 379명중 36.9% 만그렇다고답하였다. 결혼으로이어지는것은동거기간과상관관계가있었는데동거기간이길어질수록결혼으로이어질가능성이높았다. 하지만동거기간이 6개월미만이면서결혼으로이어진비율도 3분의 1정도가되었는데이경우는결혼을결정한후결혼을기다리는동안편의적으로동거를한것일수도있다. 심층면접에서보면결혼할의사가전혀없이생활비절약등의편리성을위한목적의동거도있는데이런경우동거기간은길지않은것으로보인다. 동거후결혼을하지않은경우헤어진경우가 89.1% 로가장많았고다음으로다른사람과동거를하거나 (5%) 동거는하지않고계속만나고있는경우등이있었다. 동거기간 3 개월미만 3-6 개월미만 < 표 Ⅳ-6> 동거기간별결혼으로연결여부 동거가결혼으로이어짐 전체 그렇다 아니다 16 51 67 23.9 76.1 100 23 46 69 33.3 66.7 100 ( 단위 : 명, %) 통계치 X²=7.59

122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동거기간 동거가결혼으로이어짐 그렇다 아니다 전체 통계치 6 개월 -1 년미만 1 년이상 전체 41 60 101 40.6 59.4 100 60 82 142 42.3 57.7 100 140 239 379 36.9 63.1 100 현재의동거인과결혼할의향에대해서는과반수이상인 59.5% 가그렇다고했고아니다는 21.4%, 19% 가모른다고답하였다. 여기서보면동거라는라이프스타일을계속하려는사람보다는결혼으로전환하려는사람의비율이더높은것을알수있다. 하지만 40% 라는적지않은비율의사람들이결혼을전제로하지않은동거를하고있는것도새로운사회현상이라고할수있을것이다. < 표 Ⅳ-7> 현재동거인과의결혼의향 결혼의향 N % 있음 50 59.5 없음 18 21.4 모름 16 19.0 전체 84 100 나 ) 동거의향현재의결혼여부와관련없이전체응답자의 20.6% 로가앞으로동거를할의향이있다고답하였고 59.9% 는없다고답하였으며 19.5% 는모른다고응답하였다. 성별로분석한결과, 남성응답자의 28.4% 가동거를할의향이있다고하였고이는동거의향에긍정적인여성응답자 13.1% 보다두배이상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23 이었다. 반면에, 동거에부정적인태도를보인비율은전체남성응답자중 48.8% 그리고여성응답자중에는 70.6% 로나타났으며모른다고응답한남성은전체남성의 22.8% 그리고여성은전체여성의 16.3% 를차지하였다. 변수 < 표 Ⅳ-8> 변수별동거의향동거의향 N 있음없음모름 ( 단위 : 명, %) 통계치 성별 남성 1730 28.4 48.8 22.8 X²= 여성 1792 13.1 70.6 16.3 189.91*** 연령대 세대 학력 개인소득 10대 384 31.5 34.1 34.4 20대 783 29.6 43.8 26.6 30대 786 20.7 62.8 15.7 40대 785 15.4 68.9 12.1 50대 784 11.2 76.7 19.5 1955~1963년생 461 20.6 52.9 26.5 1964~1978년생 1205 26.4 52.9 26.5 1979~1982년생 349 27.4 48.1 25.6 1983~1990 년생 663 30.8 40.7 31.9 1991~1996 년생 401 33.0 46.6 22.6 1997~1998 년생 443 30.5 34.4 35.1 고졸이하 620 16.9 61.5 21.6 대학교졸업이하 2631 21.6 58.9 19.5 대학원재학이상 271 19.2 66.4 14.4 100만원미만 968 22.0 52.1 25.9 100만원이상~200만원미만 694 20.0 59.9 20.0 200만원이상~300만원미만 695 23.0 59.1 17.8 300만원이상~400만원미만 496 21.0 63.7 15.3 400만원이상~500만원미만 309 13.6 72.5 13.9 500만원이상 360 18.6 66.4 15.0 X²= 317.23*** X²= 32.12*** X²= 13.24* X²= 67.72***

124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변수 N 동거의향 있음없음모름 통계치 가구소득 개인소득만족도 가구소득만족도 300만원미만 811 21.9 53.6 24.4 300만원이상~400만원미만 639 24.7 56.7 18.6 400만원이상~500만원미만 639 16.9 63.2 19.9 500만원이상~600만원미만 506 18.2 67.0 14.8 600만원이상~700만원미만 315 18.7 63.2 18.1 700만원이상~800만원미만 244 22.5 61.1 16.4 800만원이상 368 20.4 60.3 19.3 하 815 22.4 55.3 22.3 중 2233 19.3 61.7 19.0 상 474 21.7 66.8 11.5 하 815 23.4 55.8 20.7 중 2233 19.3 60.6 20.1 상 474 21.7 63.5 14.8 전체 3600 20.6 59.9 19.5 X²= 42.72*** X²= 26.62*** X²= 15.23** *60 세포함. * p<.05, ** p<.01, *** p<.001 동거의향이있는응답자들의연령대비율을보면 10대가 31.5%, 50대가 11.2% 로연령대가낮을수록동거의향에긍정적인비율이높았다. 이는나이가어릴수록동거에대한심리적장벽이낮아지고있음을보여준다. 또한, 모든성인연령대집단에서는동거의향이없는집단의비율이유의미한차이로높았지만 10대의경우동거의향있는집단과없는집단사이에유의미한차이가없었다. 미혼중에서동거의향이있는사람의비율은 30.1% 로기혼보다높았다. 세대별로도차이가있었는데구세대보다신세대가높았고그중에서도 5세대가 33% 로가장높았다. 이는 5세대의결혼의향이 47.5% 로 4, 5, 6세대중에서가장낮은것과연관이있어보인다. 학력을 3 집단으로나누어동거의향을비교한결과 3집단모두동거의향이없는집단이약 60% 로가장높았다. 동거를할의향이있는집단을비교한결과대학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25 교졸업 ( 이하 ) 인집단이가장높은 21.6% 를보였으며고졸이하집단이가장낮은 16.9% 를보였다. 개인소득과가구소득별동거의향을본결과소득별로유의미한차이가있었다. 개인소득과동거의향을비교한결과개인소득이낮은집단이대체로의향이더높았다. 개인소득이 200만원이상 ~300 만원미만인집단이 23% 로가장높은의향을보였으며 400만원이상 ~500 만원미만인집단이 13.6% 로가장낮았다. 개인소득이낮을수록동거의향을모르겠다는비율도높아서실제동거가이루어질가능성은더높아보인다. 가구소득별로도유의미한차이는있었으나비례적인관계는아니었다. 가구소득 300만원이상 400만원미만인집단의 24.7% 로가장높았으며 400만원이상그리고 500만원미만인집단이 16.9% 로가장낮았다. 대체로가구소득은 400만원이상 700만원미만사이인중간소득집단이동거의향을가진사람의비율이낮았다. 소득에따른만족도와동거의향의관계를본결과개인소득과가구소득모두만족도가낮은집단과높은집단이동거할의사가있는사람의비율이높았다. 개인소득만족도가중간인집단이동거의사가있는집단이가장낮은 19.3% 을기록하였고가구소득만족도중간집단도같은비율로가장낮았다. 동거의향 < 표 Ⅳ-9> 동거경험에따른동거의향 과거에동거또는현재동거중 (374) 과거에도현재도동거경험없음 (3148) 통계치 ( 단위 : %) 있음 35.0 18.9 없음 51.3 60.9 모름 13.6 20.2 X²=54.92*** 전체 100 100 *** p<.001 동거경험에따라동거의향을보았을때동거경험이없는집단은앞으로동거의향이 18.9% 인데비해동거경험이있는집단은 35% 로앞의집단보다동거의향이 16.1% 포인트더높아동거경험이동거에대해긍정적인

126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시각을가지게함을알수있다. 반면에동거경험이없는사람들은있는사람들보다모르겠다는비율이 6.6% 포인트더높았다. 4) 출산현황및의향가 ) 출산현황출산경험은결혼을했거나, 결혼한경험이있거나동거경험이있는 1,908 명을대상으로조사하였다. 이들중에서 5명은결측으로처리되었고나머지 1,903명중출산경험이전혀없는사람은 14.9% 인 283명이고나머지 85.1% 는아이를한명이상낳았다. 출산경험이있는사람중자녀가두명인사람이가장많은 48.9% 로거의과반수를차지하였다. 아이 1명은 28.9% 이었다. 아이가셋이상인사람은 7.4% 로 10% 에미치지못했다. 전연령대에서평균자녀수는이처럼자녀두명의가족이가장전형적인가정의형태인것으로나타났다. < 표 Ⅳ-10> 기혼자의출산횟수분포 ( 미혼이면서동거중인경우포함 ) 출산횟수 N % 경험없고임신중도아님 283 14.9 아이하나 ( 임신포함 ) 550 28.9 아이둘 ( 임신포함 ) 930 48.9 아이셋 ( 임신포함 ) 126 6.6 아이넷 ( 임신포함 ) 11.6 아이다섯 ( 임신포함 ) 3.2 전체 1903 100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27 < 표 Ⅳ-11> 연령대별기혼자의출산횟수분포 ( 미혼이면서동거중인경우포함 ) 연령대 N M SD 통계치 만 18-19 세 19.11.315 20 대 103.51.670 30 대 446 1.17.816 F=104.08*** 40대 598 1.60.816 50대 * 737 1.78.740 전체 1903 1.50.857 *60세포함 *** p<.001 그런데연령대별로출산수의의미가다를수있다. 즉, 20, 30대는출산이진행되고있는시기이고 40대이후는출산이완료된경우가많을것이기때문이다. < 표 Ⅳ-11> 에서보는것처럼연령대별로유의미한차이가있었으며연령대가높을수록아이가두명인비율이높고연령대가낮을수록아이가없는비율이낮았다 (p=.000). 연령대별로평균출산회수를보면역시 50대가 1.78으로가장많았고다음으로 40대가 1.60이었다. 20대와 30대는각각.51, 1.17으로낮았지만출산이계속될수있음을고려할때정확한의미를부여하기힘들다. < 표 Ⅳ-12> 연령대별기혼자의출산횟수빈도 ( 미혼이면서동거중인경우포함 ) ( 단위 : 명, %) 연령대 경험없고임신중도아님 아이하나 ( 임신포함 ) 아이둘 ( 임신포함 ) 아이셋 ( 임신포함 ) 아이넷 ( 임신포함 ) 아이다섯 ( 임신포함 ) 전체 통계치 만 18-19 세 20 대 17 2 0 0 0 0 19 89.5 10.5 0 0 0 0 100 59 36 7 1 0 0 103 57.3 35.0 6.8 1.0 0 0 100 X²=427.59***

128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연령대 경험없고임신중도아님 아이하나 ( 임신포함 ) 아이둘 ( 임신포함 ) 아이셋 ( 임신포함 ) 아이넷 ( 임신포함 ) 아이다섯 ( 임신포함 ) 전체 통계치 30 대 40 대 50 대 * 103 179 150 14 0 0 446 23.1 40.1 33.6 3.1 0 0 100 61 175 311 45 5 1 598 10.2 29.3 52.0 7.5 0.8 0.2 100 43 158 462 66 6 2 737 5.8 21.4 62.7 9.0 0.8 0.3 100 *60 세포함 *** p<.001 직종별로도출산회수에있어유의미한차이가있었다. 결혼을했거나동거의경험이있는 1,019명의여성을대상으로직종별로출산회수는유의미한차이가있었다 (p=.000). 가장출산회수가많은직종은고위관리직으로평균 3회였다. 다음으로는기술, 농업, 생산직으로 1.87회, 그리고전업주부, 무직, 학생은 1.66회이었다. 전문직과사무직은가장낮은 1.36회였고상업, 판매, 서비스는이를약간상회하는 1.55회이었다. 전업주부가출산회수가상대적으로높지않은것은예상밖이라고할수있다. 전문직 / 사무직이가장출산회수가낮은것은흥미로운사실로직업에서요구하는높은투자시간과경제적보상의불충분함, 그리고그직종종사자들의가치관등이설명요인이될수있을것이다. 지역규모별로출산회수평균을보면서울, 광역시, 도의시군사이에유의미한차이가있었는데서울이 1.33회로가장낮고다음이도의시군 1.39 이며광역시가 1.47로가장높게나타났다 (p=.045). 여기서서울은아이를가장적게낳는것으로나타났는데서울의높은주거비용, 상대적높은소비수준, 그리고대도시적라이프스타일등이영향을미치는것으로추측할수있다. 반면에시, 군지역은출산이나교육인프라등의부족으로인해광역시보다출산회수가낮은것으로추론할수있다. 전국을 7개권역으로나누어서출산회수를비교한결과가장낮은곳은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29 강원 / 제주 1.27이고다음으로서울이낮았고광주 / 전라지역이 1.50으로가장높게나타났으나통계적유의미성은없었다. < 표 Ⅳ-13> 지역규모별출산횟수 지역규모 N M SD 통계치 서울 390 1.33.88 광역시 640 1.47.92 F=3.10* 도의시군 1002 1.39.90 전체 2032 1.40.90 * p<.05 < 표 Ⅳ-14> 지역별출산횟수 권역 N M SD 통계치 서울 390 1.33.88 경기, 인천 663 1.39.89 대전, 충청 235 1.46.95 광주, 전라 186 1.50.91 F=1.45 대구, 경북 184 1.48.96 부산, 울산, 경남 296 1.40.90 강원, 제주 78 1.27.85 전체 2032 1.40.90 < 표 Ⅳ-15> 직업별출산횟수 직업 N M SD 통계치 전문직, 사무직 414 1.36.88 고위관리직 4 3.00 1.15 F=9.02*** 상업, 판매, 서비스 95 1.55.83

130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직업 N M SD 통계치 기술, 농업, 생산 39 1.87 1.00 전업주부, 학생, 무직 464 1.66.81 기타 3 1.33.58 전체 1019 1.54.87 *** p<.001 다음으로동거를하는사람들의출산현황을보았다. 현재동거를하고있다고밝힌 78명중 59% 는출산을하지않았고나머지 41% 는출산을하였다. 출산한 32명중과반수정도인 46.8% 가두명의아이를출산하였고 40% 가 1명, 그리고 12.5% 가 3명을출산하였다. < 표 Ⅳ-16> 동거중인사람들의출산횟수 N % 경험없고임신중도아님 46 59.0 아이하나 ( 임신포함 ) 13 16.7 아이둘 ( 임신포함 ) 15 19.2 아이셋 ( 임신포함 ) 4 5.1 전체 78 100 이들을연령대별로보면 10대와 20대는대부분무자녀이고 30대는 1자녀가가장많았고 40대와 50대는 2자녀가가장많은것으로나타났다. 경험없고임신중도아님 < 표 Ⅳ-17> 연령대별출산횟수 아이하나 ( 임신포함 ) 아이둘 ( 임신포함 ) 아이셋 ( 임신포함 ) ( 단위 : %) 통계치 만 18-19 세 (16) 93.8 6.3 0 0 20 대 (17) 82.4 17.6 0 0 X²=38.48***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31 경험없고임신중도아님 아이하나 ( 임신포함 ) 아이둘 ( 임신포함 ) 아이셋 ( 임신포함 ) 통계치 30대 (14) 71.4 14.3 7.1 7.1 40대 (15) 26.7 26.7 33.3 13.3 50대 *(16) 18.8 18.8 56.3 6.3 전체 (78) 59.0 16.7 19.2 5.1 *** p<.001 나 ) 출산의향출산의향에대해서는전체응답자 3,600명의 51.6% 가출산의향이없다고대답하였고 31.3% 는있다고하였다. 그리고나머지 17.1% 는모르겠다고응답하였다. 그러나이는이미출산을마친사람들까지포함된숫자여서정확한의미를부여하기힘들다. 그래서전체응답자를미혼자, 미혼이며동거자, 기혼자의 3집단으로분류하여출산의향을분석하였다. 첫번째로미혼자의경우출산을할의향이 45.7%, 의향이없거나모르는비율이모두 27.1% 이었다. 성별로보면남성이 50.1%, 여성이 40.7% 로남성의출산의향이여성보다유의미하게높았다 (p=.000). 변수 < 표 Ⅳ-18> 미혼자의변수별출산의향 출산의향 있음모름없음 ( 단위 : %) 통계치 성별 세대 남성 (931) 50.1 27.2 22.8 여성 (808) 40.7 27.1 32.2 1955~1963년생 (35) 11.4 11.4 77.1 1964~1978년생 (262) 22.9 30.2 46.9 1979~1982년생 (139) 40.3 36.0 23.7 1983~1990 년생 (448) 51.8 28.3 19.9 1991~1996 년생 (398) 50.8 26.4 22.9 1997~1998 년생 (457) 52.7 23.4 23.9 X²=22.35*** X²=145.13***

132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변수 출산의향 있음모름없음 통계치 청소년 (397) 50.4 30.2 19.4 성인 (1342) 45.8 31.5 22.7 X²=3.00 전체 45.7 27.1 27.1 *** p<.001 미혼자를세대별로보면젊은세대의출산의향이현격히높았는데이는 40세가넘는연령집단에서는실제로결혼과출산가능성이낮다는점을고려해서해석해야할것이다. 그래서출산확률이높은 30대이하의 4세대와 6세대사이를비교했는데이들가운데서는 1997년부터출생한 6세대가가장높은의향을보였다. 5세대는출산의향이 50.8% 로결혼의향에서도그랬던것처럼젊은 3세대중가장낮은출산의향을보이고있다. 그러나 6세대는결혼의향도높은편이고출산의향도가장높아젊은세대에서출산에대한가치관이높아지고있다고조심스럽게예측해볼수있다. 미혼을연령기준으로 10대청소년과성인으로나누어보면역시청소년의출산의향이높았다. 성별로보면여성청소년의출산의향이남성청소년보다낮았다. 청소년성별 < 표 Ⅳ-19> 청소년의성별출산의향 출산의향 있음없음모름 통계치 ( 단위 : %) 남성 (168) 57.7 16.7 25.6 여성 (232) 48.3 29.3 22.4 X²=8.57* * p<.05 전체 (400) 52.3 24.0 23.8 두번째로미혼성인그룹에서는 43.7% 가출산의사가있었고 28.2% 는없었으며 29.1% 는아직의사를결정하지않았다. 여기서출산의사가확실히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33 없는사람보다는결정하지않았거나출산의사가있는사람의비율이훨씬높은것을볼수있다. 성별로봤을때여성의 37.6%, 남성의 48.2% 가출산의향이있어청소년과미혼성인들중에서여성보다남성이주로출산에긍정적인태도를가진것으로나타난다. 2015년 전국출산력및가족보건 복지실태조사 에서도미혼남성의 47.4%, 미혼여성의 60.9% 가 결혼을해도자녀를가지지않을수있다 에동의하여남성들의출산에대한태도가더긍정적이었다. 성별 동거의향 < 표 Ⅳ-20> 미혼성인의성별, 동거의향에따른출산의향 출산의향 변수 있음 없음 모름 남성 (763) 48.2 24.4 27.4 여성 (577) 37.6 33.3 29.1 있음 (389) 55.5 21.3 23.1 없음 (562) 39.9 37.2 23.0 모름 (360) 36.7 20.8 42.5 ( 단위 : %) 통계치 X²=18.06*** X²=83.07*** *** p<.001 전체 (1342) 43.7 28.2 29.1 다음으로미혼자들중에서동거의향에따른출산의사를보았다. 이들중에동거할의향이있는사람은 389명 (29.7%) 로나타났는데이들중에출산의향이있는사람이 55.5%(216명 ) 로동거의향이없는사람들중이나의향을아직모르는사람들중출산의향이있는사람의비율 39.9%, 36.7% 보다높았다. 여기서보면동거를하지않으려는사람보다동거를하려는사람들의출산의향이높아동거를통한출산이가능하다고생각하는사람들의비율이적지않은것을알수있다. 현재동거를하고있는사람 78명중출산의향을보면출산의향있음이 42.3%, 없음이 44.9%, 모름이 12.8% 이었다. 이미출산한회수별로보면한번도없는경우의 50%, 1회인경우의 46.2% 가출산을하여동거중인사람

134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들의과반수정도는적어도한명의자녀를가지고있음을알수있다. 출산회수가 2회이상인사람들도출산의향을보여동거관계에서다둥이를원하는사람도있음을알수있다. < 표 Ⅳ-21> 동거중인사람들의출산의향출산의향출산횟수 ( 출산횟수와임신중 ) 있음없음모름 ( 단위 : %) 통계치 경험없고임신중도아님 (46) 50.0 34.8 15.2 아이하나 ( 임신포함 ) (13) 46.2 30.8 23.1 아이둘 ( 임신포함 ) (15) 20.0 80.0 0 X²=13.00* * p<.05 아이셋 ( 임신포함 ) (4) 25.0 75.0 0 전체 (78) 42.3 44.9 12.8 기혼자들중에서아이가없는집단에서는과반수이상인 52.3% 가출산의향이있었으며 28.7% 는없었고 15.0% 는모른다고하였다. 흥미로운것은여성들의출산의향이 56.3% 로남성 46.4% 보다높다는사실이다. 여기서보면일단결혼을한사람들은미혼인사람들보다대체적으로출산의사가높으며특히여성들이남성들보다더높다. 이는우리사회에서는아직결혼과출산을하나의패키지로여기는경우가그렇지않은사람보다많다는사실을보여준다. < 표 Ⅳ-22> 아이가없는기혼자의성별출산의향출산의향아이가없는기혼자있음없음모름 ( 단위 : %) 통계치 남성 (110) 46.4 35.5 18.2 여성 (167) 56.3 28.7 15.0 X²=2.62 전체 (277) 52.3 31.4 16.2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35 기혼자들을연령대별로보면 20대까지는과반수이상이출산할의향이있었고 30대 42.2%, 40대 9.1% 로 40대까지는많은사람들이출산을포기하지않고있는것을볼수있다. 연령대 < 표 Ⅳ-23> 기혼자의연령대별출산의향 출산의향 있음없음모름 ( 단위 : %) 통계치 만 18-19 세 (3) 0.0 66.7 33.3 20 대 (87) 63.2 17.2 19.5 30 대 (438) 42.2 45.2 12.6 40 대 (596) 9.1 82.6 8.4 X²=521.80*** 50대 * (737) 4.9 92.1 3.0 전체 (1861) 17.7 74.5 7.8 *60세포함, *** p<.001 아이가 1명인기혼의경우재출산의향이있는사람이 23.4% 였고성별로 보면남성중재출산의사가있는비율이 25.9% 이고 62.7% 는재출산의향 이없었다. 여성의경우, 21% 의여성이재출산할생각이있다고한반면에 세배이상인 71.4% 는생각이없었다. 우리사회에서이상적으로여기는자 녀수는 2명이지만여기서보면기혼자의 23.4% 가 1명으로만족하는것으로 나타난다. < 표 Ⅳ-24> 자녀가한명있는기혼자성별출산의향출산의향아이가한명있는기혼자있음없음모름 ( 단위 : %) 통계치 남성 (263) 25.9 62.7 11.4 여성 (262) 21.0 71.4 7.6 X²=4.75 전체 (525) 23.4 67.0 9.5

136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아이가둘이상있는기혼자들의재출산의사를보면 89.5% 가재출산의사가없었으며 5.9% 는재출산의향이있었고 4.6% 는모른다고응답하였다. 아이가둘있는부부들의대부분은더이상출산의향이없다는것은한국사회에서적절하다고생각하는자녀의수는 2명임을다시한번확인시켜준다. 하지만, 이들의 5.9% 는재출산의향을보임으로써다둥이를원하는부부의수도무시할수없음을보여준다. < 표 Ⅳ-25> 자녀가둘이상있는기혼자출산의향출산의향아이가둘이상있는기혼자있음없음모름 ( 단위 : %) 통계치 남성 (462) 7.1 87.2 5.6 여성 (594) 4.9 91.2 3.9 X²=4.46 전체 (1056) 5.9 89.5 4.6 기혼자의경우집안의가사와육아분담정도에따라출산의향이달라질수있는지분석하였다. 가사 육아분담을 5점척도로답하게하였는데 1점 아내가거의다 에서 5점 남편이거의다 로점수가높을수록남성의참여가높은것으로구성되었다. 먼저아이가없는부부의경우가사분담은출산의향과유의미한상관관계를보이지않았다. 아이가한명이상있는경우는가사와육아분담정도가출산의사에유의미한상관관계를보였는데아이가 1명있는경우는가사분담이, 아이가둘있는경우가사와육아분담모두유의미하였고육아분담의영향력이더컸다. 하지만한명의자녀가있는기혼자에있어가사분담과재출산의사와의상관관계가두명이있는기혼자보다더높았는데이는후자는어떤조건에서도재출산의사가있는경우가많지않기때문일것이다.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37 < 표 Ⅳ-26> 기혼자의자녀수에따른재출산의향과가사분담, 육아분담의상관 변수 자녀수 한명 (509) 두명 (889) ** p<.01 *p<.05 가사분담.200**.066* 육아분담.091.101** 기혼부부중경제활동을하는사람들만선택하여가사및육아분담과출산의향의관계를봤을때도앞의모든기혼부부의경우와큰차이는없었다. 그런데이들의일의중요성과가구소득에따른출산의향과의관계를본결과아이가있는기혼자의재출산의향은일의중요성과부의관계를보였다. 즉, 일이중요하다고생각할수록재출산의향이없었다. ( 자녀가 1 명인경우상관관계는미약하였다.) 가구소득은아이가없는기혼자의출산의향과정의상관관계를보였지만아이가 1명있는경우는상관관계가없었고아이가 2명있는경우는가구소득이높을수록출산의향이낮아졌다. 즉, 자녀가없는부부가소득이높을수록자녀를가질의향이높아지지만 2 명이있는경우는소득이높을수록재출산의의향이낮아진다. 선행연구에서는이를소득이높아질수록아이의인력개발을위한비용이늘어나기때문으로설명한다 (Lee & Mason, 2010, Balbo et al., 2013, 8에서재인용 ). < 표 Ⅳ-27> 기혼자의자녀수에따른재출산의향과일의중요성, 가구소득상관 출산횟수 ( 임신포함 ) 0명 (240) 1명 (546) 2명 (930) 일의중요성 -.04 -.093* -.125** 가구소득 139* -.072 -.107** ** p<.01 * p<.05 다 ) 희망자녀수 모든연령대에서희망자녀수가 2 명인그룹이가장많았다. 그다음으로

138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10대와 20대는무자녀를두번째로선호하는반면 30대, 40대, 그리고 50대는아이하나를선호하였다. 연령대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 전체 < 표 Ⅳ-28> 연령대별희망자녀수 ( 단위 : 명, %) 희망자녀수 0명 1명 2명 3명이상 모름 전체 71 32 188 49 60 400 17.8 8.0 47.0 12.3 15.0 100 118 108 366 112 96 800 14.8 13.5 45.8 14.0 12.0 100 81 175 399 75 70 800 10.1 21.9 49.9 9.4 8.8 100 117 168 353 94 68 800 14.6 21.0 44.1 11.8 8.5 100 78 122 441 115 44 800 9.8 15.3 55.1 14.4 5.5 100 465 605 1747 445 338 3600 12.9 16.8 48.5 12.4 9.4 100 다음으로세대집단으로나누어희망자녀수를보았다. 집단분석은넘어청소년세대를제외한 5세대만을대상으로수행하였다. < 표 Ⅳ-29> 세대별희망자녀수 (1) 세대 N M SD 통계치 1세대 (1955~1963년생) 441 1.79.83 2세대 (1964~1978년생) 1141 1.65.87 3세대 (1979~1982년생) 321 1.65.80 F=2.45* 4세대 (1983~1990 년생 ) 606 1.63.86 5세대 (1991~1996년생) 359 1.66.98 전체 2868 1.67.87 * p<.05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39 집단분석결과세대별차이가유의미하였다. 역시 1세대인베이비붐세대의희망자녀수는 1.79명으로가장많았고다음으로 2세대가 1.65명이었다. 흥미롭게도베이비부머세대의자녀세대중출산활황기에태어난 3세대는 2 세대와마찬가지로 1.65명을희망하였는데인구억제세대에태어난 4세대는 1.63명을희망하여성장할때의자녀수규범이자신이출산하는자녀수와상관관계가있다는선행연구결과와일치하였다. 또한다음출산활황기에태어난 5세대는 1.66명으로 4세대보다많은자녀를희망하여앞의결과를지지하였다. 이는교차분석에서도유사하게나타났다. 베이비붐세대는많은형제사이에서자란세대이니만큼 2명을원하는사람의비율이 56% 로가장높고 3 명이상도 14.1% 로상대적으로높은편이다. 이에반해 2세대와 3세대는 1 세대보다희망자녀수가적었다. 역시 2명을원하는비율이 48.2% 로가장높기는했지만 1명을원하는비율이 19.7% 로베이비붐세대에비해훨씬높았고자녀를원하지않는사람의비율도 12.7% 로높아졌다. 3세대는자녀를원하지않는사람의비율이 9.6% 로그전세대에비해적었으나대신한자녀를원하는비율이 20.8% 로높아졌다. 4세대는 3세대에비해자녀를원하지않거나 1명만원하는비율이늘어났고 2명을원하는비율이 45.7% 로낮아졌다. 5세대는자녀를원하지않는비율이높아졌지만동시에 3명이상을원하는비율도늘어났다. 5, 6세대와 2, 3, 4세대의가장큰차이점은구세대는한자녀를원하는비율이 20% 정도로전체의 5분의 1에달하는반면신세대는그반인 10% 이하만이한자녀를원한다는점이다. 이는다둥이를원하는사람의증가로대체되는데 5세대는 3자녀이상을원하는비율이 14.6% 로모든세대중가장높았다. 6세대는 13.2% 로 1세대다음으로높았다. 이는확실히자녀관에대한세대적변화로볼수있는데 2, 3, 4 세대가두자녀를원하는사람다음으로한자녀를원하는비율이가장높았던반면 5, 6세대는세자녀이상을원하는비율이한자녀를원하는비율보다높다는점이다. 5, 6세대는아예아이를가지지않거나가진다면 2 명이상을원하는비율이 3, 4 세대보다높아서가족수의규범이달라지고있음을보여준다.

140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 표 Ⅳ-30> 세대별희망자녀수 (2) ( 단위 : 명, %) 세대 0 명 1 명 2 명 3 명 4 명 5 명이상모름통계치 1955~1963년생 1964~1978년생 1979~1982년생 1983~1990 년생 1991~1996 년생 1997~1998 년생전체 *** p<.001 47 66 262 52 9 5 27 10.0 14.1 56.0 11.1 1.9 1.1 5.8 156 242 593 125 17 8 90 12.7 19.7 48.2 10.2 1.4.6 7.3 34 74 182 29 1 1 34 9.6 20.8 51.3 8.2.3.3 9.6 78 143 308 66 5 6 68 11.6 21.2 45.7 9.8.7.9 10.1 71 41 187 50 7 3 52 17.3 10.0 45.5 12.2 1.7.7 12.7 79 39 215 49 12 0 67 17.1 8.5 46.6 10.6 2.6 0 14.5 465 6.5 1747 371 51 23 338 12.9 16.8 48.5 10.3 1.4.6 9.4 X²=127.89 *** 희망자녀수와실제출산자녀수를비교해보았다. 기혼의경우 20대와 30 대는희망자녀수가 2명이가장많은반면에이들의출산자녀수는 1명이가장많았다. 따라서이들은가임기간임을고려하였을때앞으로출산을할가능성이크다고할수있다. 40대와 50대는희망자녀수는 2명이가장많았으며그다음으로 1명이었는데이는이들의출산자녀수와동일한패턴을보여주었다.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41 < 표 Ⅳ-31> 기혼자의연령대별희망자녀수와실제자녀수비교 ( 동거중인경우포함 ) ( 단위 : 명, %) 연령대 0 명 1 명 2 명 희망자녀수 3 명이상 출산자녀수 모름전체 0 명 1 명 2 명 3 명이상 전체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 전체 1 1 12 3 2 19 2 1 0 0 3 5.3 5.3 63.2 15.8 10.5 100 66.7 33.3 0 0 100 7 30 44 17 5 103 54 26 6 1 87 6.8 29.1 42.7 16.5 4.9 100 62.1 29.9 6.9 1.1 100 11 110 272 47 8 448 116 169 141 12 438 2.5 24.6 60.7 10.5 1.8 100 26.5 38.6 32.2 2.7 100 43 147 312 84 13 599 60 176 309 51 596 7.2 24.5 52.1 14.0 2.2 100 10.1 29.5 51.8 8.6 100 48 117 430 113 31 739 47 154 463 73 737 6.5 15.8 58.2 15.3 4.2 100 6.4 20.9 62.8 9.9 100 110 405 1070 264 59 1908 279 526 919 137 1861 5.8 21.2 56.1 13.8 3.1 100 15.0 28.3 49.4 7.4 100 *60 세포함 기혼자의가구소득수준별희망자녀수와실제출산자녀수의차이를보았다. 대부분의가구소득수준구간에서실제출산수가 1명이하의비율은희망자녀수가 1명이하인비율보다높았다. 즉, 희망자녀수가 2명인사람들이실제로는 1명만낳거나아예낳지않은경우가많았다는것이다. 합계출산율과가장관련이있는 2명 인경우를보면, 가구소득수준이 700만원미만구간에서는실제출산자녀수가 10% 포인트정도적은데비해, 가구소득수준이 700만원이상인구간에서는희망자녀수와실제출산자녀수간에차이가없음을보여주고있다. 여기서가구소득이원하는자녀수를가지는데장애가되고있음을보여준다.

142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가구소득 < 표 Ⅳ-32> 기혼자의가구소득수준별희망자녀수와실제자녀수비교 ( 단위 : 명, %) 희망자녀수 * 출산자녀수 ** 0 명 1 명 2 명 3명이상모름전체 0명 1명 2명 3명이상 전체 300 만원미만 300-500 만원미만 500-700 만원미만 700 만원이상 전체 27 55 146 41 15 284 60 86 117 20 283 9.5 19.4 51.4 14.4 5.3 100 21.2 30.4 41.3 7.1 100 38 190 377 85 18 708 124 216 317 50 707 5.4 26.8 53.2 12.0 2.5 100 17.5 30.6 44.8 7.1 100 24 128 407 94 18 671 71 180 368 51 670 3.6 19.1 60.7 14.0 2.7 100 10.5 26.9 54.9 7.6 100 9 31 119 34 5 198 19 44 117 16 196 4.5 15.7 60.1 17.2 2.5 100 9.7 22.4 59.7 8.2 100 98 404 1049 254 56 1861 274 526 919 137 1856 5.3 21.7 56.4 13.6 3.0 100 14.8 28.3 49.5 7.4 100 * 희망자녀수 X²=42.63, df=12, p<.001 ** 출산자녀수 X²=26.98, df=12 p<.001 라 ) 출산을하지않는이유출산을하지않는데는여러차원의다양한이유가있을것이다. 또한, 청소년과성인은출산이현실화될때까지의기간에차이가있기때문에출산을하지않는이유도서로다를것이다. 먼저청소년집단이출산을하지않겠다고하는이유 ( 부표 3 참조 ) 들중가장많이선택된것은 보다많은여가를즐기기위해서 이고다음으로는 자녀양육과교육을위한비용 으로시간적, 경제적으로여유있는생활이자녀를갖는것보다더중요하다고여기는것을알수있으며양육과교육에들어가는경제적인비용에대한부담이일찍부터이들의출산의향을낮추는것으로확인되었다. 보다많은여가를즐기기위해서 와 부부만의생활이즐거울것같아서, 본인이아이를좋아하지않아서 를합하면, 36.6% 에해당하는청소년들이미 아이없는 라이프스타일을선호하고있음을볼수있다. 청소년시기부터상당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43 한비율이출산이포함된전통적인결혼제도에대해매력을느끼지않는경향이존재함을알수있다. 이집단을남녀학생으로분류하여분석을해보면여학생들은출산과육아가본인의사회생활에지장이있을수있다는생각이출산의향이없게만드는두번째이유인반면남학생들은부부만의생활을즐기고싶어서가두번째이유였다. 여기서여성들은이미 10대부터출산과양육에대한역할과사회활동사이에갈등과부담을느끼고있는것을볼수있다. 성인의경우아이를원치않는이유가더다양하고좀더현실적임을볼수있다. 먼저결혼여부별로보면 ( 부표 4 참조 ) 미혼자의경우적은소득 (14.8%) 이가장큰이유였고여기에직장의불안정, 자녀양육과교육비용에대한우려등을합치면 40% 정도가경제적인문제임을알수있다. 다음으로중요한이유는 경쟁사회에서자녀의장래 에관한것이 12.7% 로우리사회에서아이를키운다는것에대한근본적인회의가있음을알수있다. 아이를좋아하지않거나아이보다더많은여가를선호하는등라이프스타일과관련된출산거부는합해서 26.2% 로청소년집단보다는낮지만적지않은비율을차지하고있다. 아이가없는기혼자들의경우 39.6% 가적은소득, 주택난, 양육비용등경제적인문제로아이를낳지않겠다고하였다. 경쟁사회에서자녀들의생존에대한걱정은 13.6% 로미혼의출산포기자들의 12.7% 보다조금더높은비율을차지하였다. 아이를좋아하지않거나부부만의생활선호, 혹은더많은여가를원하는등라이프스타일에따른선택은 19% 였다. 그런데기혼이면서아이를원치않는이들의가장중요한단독이유는본인의건강문제 15.9% 로미혼자들에비해훨씬높았다. 여기서보면기혼이면서아이를낳지않고자하는사람들의이유는미혼에서처럼가치관보다는경제문제, 혹은건강문제와같이자신이선택할수없는상황탓임을볼수있다. 2015년 전국출산력및가족보건 복지실태조사 에서도기혼여성의 29.4% 가경제적여유를위해서, 21.4% 가경제적으로양육이어려워서등경제적이유의차지하는비율이높았다. 아이가 1 명이상있는집단에서는현재있는아이들의수로만족한다가가장큰이유였지만다음으로는아이양육과보육비용이가장많이언급

144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되었다. 이들은다른집단에비해경쟁사회에서자녀의장래나라이프스타일에대한이유가낮았다. 특히 2 명이상의자녀를가진사람들은자녀장래를걱정하기때문인경우는 5.7%, 더많은여가를즐기기위해서는 2.1% 에불과하여가치관에서다른집단과차이가있었다. 예상외로어떤집단에서도보육자나보육시설에대한우려는크지않았다. 성별로나누어보았을때 ( 부표 5 참조 ) 남녀모두자녀수에만족을가장많이들었지만남녀의차이또한볼수있었다. 남성같은경우경제적인이유, 예를들어적은소득과자녀에게들어가는비용을이유로들고있는반면에여성은자신의건강에대한우려도커서여성의불임이저출산의중요한이유중의하나임을볼수있다. 또한여성의 2.5% 는가사와양육의불평등을아이를낳지않는이유로들었는데이는높은수치는아니지만남성의 0.5% 에비해서는현저하게높아가정내의성불평등이여성들의출산의지를낮추고있음을알수있다. 지금까지출산의향분석결과를정리해보면전반적으로출산의향이과반수가되지않는가운데청소년과기혼자들의출산의향이미혼성인들보다높았다. 성별로는대부분의집단에서남성의출산의향이여성의출산의향보다높았는데단, 무자녀기혼여성의경우무자녀기혼남성보다출산의향이높았다. 흥미로운것은혼인대신동거를택하겠다는사람들도적지않은사람들이출산의향을밝히고있다는것이다. 출산을하지않는이유로는미혼자의경우적은소득, 직장의불안정, 자녀양육과교육비용등 40% 정도가경제적인문제를든반면다음으로는 26.2% 가아이를좋아하지않거나아이보다는여가를우선시하는등개인적선호의문제였다. 또한 경쟁사회에서자녀의장래가염려스러워서 가 12.7% 로우리사회에서아이를키운다는것에대한근본적인회의가있음을알수있다. 자녀가없는기혼자의경우도 39.6% 가경제적문제를언급하였고경쟁사회에서자녀생존의어려움을 13.6%, 라이프스타일선택이 19% 이었다. 중요한것은여성의경우 15.9% 가건강문제를언급하여원하면서도아이를낳지못하는경우가많다는것을알수있다. 경제문제가아이를가지지않는중요한원인이지만이외에도가치관이나건강등의문제도간과할수없는요인으로보인다.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45 나. 결혼과출산에대한가치관 본조사의목적은현재한국사회의결혼과출산의현황을알아보는것과함께결혼과출산에영향을미치는가치관의요인들을알아보고자함이다. 가치관은인간의의식을좌우하는신념이며행동을인도하는목표이다. 따라서결혼과출산같은중대한인생사에는가치관의영향이클것임에도지금까지저출산관련연구들은경제적, 정치적요인에만매몰되어온것이사실이다. 본장에서는가치관을결혼, 출산, 성역할, 그리고일반적가치에대한것으로나누어조사하였다. 1) 결혼결혼에대한태도는결혼에대한다양한측면에대해모두 11개의문항으로물어보았다. 요인분석결과 3개의요인으로나누어졌는데첫째, 결혼을하는것이이득이된다고생각하는실리적태도, 둘째, 제도로서의결혼에대한태도, 셋째, 결혼의대안으로서동거에대한태도이다. 가 ) 결혼에대한실리적태도결혼에대한실리적태도는결혼이심적, 사회적, 경제적등여러측면에서이익을주는것으로여겨진다고보는것이다. 이가치관척도의신뢰도는 0.83이며전체평균값은 5점척도에서 3.35이다. 요인을구성하는문항은아래와같다. < 표 Ⅳ-33> 결혼에대한실리적태도척도구성문항 결혼은동의하지않는사람도있지만여전히최선의관계형성방식이다. 결혼은경제적보장을위해필요하다결혼을하면사회적으로인정을받는다. 결혼을하면심리적으로안정된삶을살수있다. 결혼을하면성적인만족을얻을수있다. 결혼을하면부모를안심시키고주위의기대에부응할수있다.

146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유의미한차이를보이는변수는성별, 연령대, 자각하는사회계층, 개인소득, 가구소득, 개인소득만족도, 가구소득만족도, 종교, 삶의만족도가있다. 성별로는남성이여성보다더결혼에대해실리에동의적인태도를보였다. 연령대, 사회계층, 학력, 개인소득, 소득만족도 ( 개인, 가구 ), 그리고삶의만족도는높을수록결혼실리에동의하여통계적으로유의미한정의관계를보였다. 그리고가구소득의경우대체적으로가구소득과실리적태도의정도에비례하는관계를보였다. 종교변수에서는종교가없는사람들보다종교가있는사람들이결혼에더실리적인태도를보였다. < 표 Ⅳ-34> 변수별결혼의실리에대한태도 변수 M SD 통계치 성별사회계층연령대학력개인소득 남성 3.49 0.66 여성 3.23 0.74 하 3.22 0.77 중하 3.29 0.71 중 3.40 0.69 중상 3.51 0.70 상 4.01 0.65 10대 3.05 0.75 20대 3.22 0.75 30대 3.31 0.68 40대 3.44 0.68 50대 * 3.64 0.62 고졸이하 3.31 0.74 대학교졸업이하 3.36 0.71 대학원재학이상 3.44 0.70 100만원미만 3.19 0.71 100만원이상~200만원미만 3.29 0.73 200만원이상~300만원미만 3.38 0.69 F=120.59*** F=17.54*** F=63.53*** F=3.39* F=26.14***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47 변수 M SD 통계치 300만원이상~400만원미만 3.46 0.67 400만원이상~500만원미만 3.52 0.69 500만원이상 3.59 0.72 300만원미만 3.21 0.72 300만원이상~400만원미만 3.35 0.70 가구소득 소득만족도 ( 개인 ) 소득만족도 ( 가구 ) 종교 삶의만족도 400만원이상~500만원미만 3.33 0.67 500만원이상~600만원미만 3.44 0.69 600만원이상~800만원미만 3.44 0.72 800만원이상 3.48 0.77 하 3.24 0.73 중 3.38 0.68 상 3.63 0.74 하 3.24 0.72 중 3.34 0.70 상 3.61 0.72 종교없음 3.28 0.70 기독교 3.46 0.69 천주교 3.42 0.75 불교 3.46 0.74 기타 3.57 0.86 전혀행복하지않다 3.05 0.85 별로행복하지않다 3.25 0.69 꽤행복하다 3.42 0.70 대단히행복하다 3.68 0.82 전체 3.35 0.71 F=13.05*** F=42.20*** F=42.77*** F=13.48*** F=31.08*** *60 세포함, * p<.05 *** p<.001 나 ) 제도로서의결혼 두번째요인은결혼을자녀출산과두개인이아닌더큰단위인가족의

148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연결을맺는다는제도적인관점에서의태도이다. 이가치관척도의신뢰도는 0.58로 3개의문항으로되었다. 평균값은 5점척도에 3.43이다. 3개의문항은다음과같다. < 표 Ⅳ-35> 제도로서의결혼척도구성문항 결혼을하면자녀는꼭낳아야한다. 자녀를가지기위해서는결혼을해야한다. 결혼은당사자뿐만아니라두집안이관계되는것이다. 성별, 연령대, 사회계층, 소득 ( 개인, 가구 ), 소득만족도 ( 개인, 가구 ), 종교그리고삶의만족도변수가제도러서의결혼척도와유의미한차이를보였다. 남성이여성보다결혼을보다더제도적측면에서보는것을알수있다. 연령대, 사회계층, 개인소득, 소득만족도 ( 개인, 가구 ), 삶의만족도가결혼을제도로보는정도에비례하였다. 종교가없는경우가결혼을제도적으로보는비율이적었으며, 종교중에서기독교가가장결혼을제도적으로보는비율이높았다. < 표 Ⅳ-36> 변수별제도로서의결혼평균 성별 연령대 사회계층 변수 M SD 통계치 남성 3.51 0.80 여성 3.35 0.80 F=32.10*** 10대 3.20 0.82 20대 3.33 0.87 30대 3.39 0.79 F=29.04*** 40대 3.45 0.75 50대 * 3.66 0.74 하 3.38 0.84 중하 3.37 0.81 F=6.52*** 중 3.46 0.78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49 개인소득 가구소득 소득만족도 ( 개인 ) 소득만족도 ( 가구 ) 종교 삶의만족도 변수 M SD 통계치 중상 3.54 0.82 상 3.86 0.87 100만원미만 3.28 0.81 100만원이상~200만원미만 3.44 0.83 200만원이상~300만원미만 3.45 0.80 300만원이상~400만원미만 3.50 0.74 F=11.00*** 400만원이상~500만원미만 3.51 0.79 500만원이상 3.59 0.81 300만원미만 3.33 0.81 300만원이상~400만원미만 3.43 0.81 400만원이상~500만원미만 3.39 0.79 500만원이상~600만원미만 3.50 0.80 F=5.16*** 600만원이상~800만원미만 3.47 0.79 800만원이상 3.53 0.81 하 3.37 0.82 중 3.43 0.78 F=15.92*** 상 3.65 0.81 하 3.37 0.84 중 3.41 0.77 F=12.47*** 상 3.59 0.85 종교없음 3.35 0.80 기독교 3.57 0.80 천주교 3.46 0.82 F=11.84*** 불교 3.51 0.78 기타 3.56 0.92 전혀행복하지않다 3.19 0.87 별로행복하지않다 3.34 0.79 꽤행복하다 3.48 0.80 F=18.56*** 대단히행복하다 3.76 0.84 전체 3.43 0.81 *60 세포함, *** p<.001

150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다 ) 결혼의대안으로서의동거세번째요인은동거를결혼처럼관계를중요하게여긴다고생각하는결혼의대안으로여기는태도이다. 문항이두개로구성이되어있어서신뢰도는 0.40으로낮은편이며 5점척도로높은점수를보일수록동거를결혼의대안으로여긴다고볼수있다. 평균은 3.18이며이요인을구성하는문항은다음과같다. < 표 Ⅳ-37> 결혼의대안으로서의동거척도구성문항 동거를하는것도결혼하는것만큼파트너와의관계를중요시하는것이다. 오늘날결혼과동거는사회적으로차이가별로없다. 유의미한차이를보인변수들로는성별, 학력, 사회계층, 소득만족도 ( 개인, 가구 ) 그리고종교가있었다. 이에반해, 연령대, 개인소득, 가구소득그리고삶의만족도는유의미한차이를보이지않았다. 남성이여성보다동거를결혼의대안으로보았으며, 학력이낮을수록동거를결혼의대안으로보았다. 이는선행연구의결과와일치하는것이다. 자신이자각하는사회계층이가장높은 상 집단과가장낮은 하 집단이다른중간의집단들보다동거를결혼의대안으로보는경향이있었다. 소득만족도 ( 개인, 가구 ) 는높을수록동거를대안으로여겼다. 종교변수에서는불교집단과종교가없는집단순으로점수가높았으며기타종교집단이가장점수가낮았다. < 표 Ⅳ-38> 변수별제도로서의결혼평균 변수 M SD 통계치 성별 학력 남성 3.23 0.75 여성 3.14 0.76 고졸이하 3.28.77 대학교졸업이하 3.17.75 대학원재학이상 3.11.76 F=11.09*** F=6.91**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51 변수 M SD 통계치 하 3.24 0.78 중하 3.19 0.75 사회계층 소득만족도 ( 개인 ) 소득만족도 ( 가구 ) 종교 중 3.17 0.74 중상 3.10 0.82 상 3.70 0.85 하 3.15 0.77 중 3.18 0.74 상 3.27 0.81 하 3.16 0.77 중 3.17 0.74 상 3.28 0.80 종교없음 3.22 0.73 기독교 3.05 0.81 천주교 3.17 0.75 불교 3.27 0.75 기타 3.03 0.90 전체 3.18 0.76 F=5.03*** F=3.16* F=4.48* F=8.27*** * p<.05 ** p<.01 *** p<.001 3개의요인들중에제도로서의결혼에대한태도의점수가가장높았다. 그다음으로실리적태도그리고결혼의대안으로서동거에대한태도순이었다. 이결과를통해한국사회에서결혼은아이를가지고두가족이관계를맺게되는제도적차원으로보는시각이높다는것을알수있다. 이는한편으로결혼의안정성을지지해줄수있지만다른한편으로일종의부담감으로작용할수도있다. 결혼을제도로서보는시각이결혼이내게이득이되는것으로보는실리적인측면보다더큰것은결혼을하는데부정적으로작용할수있을것이다. 또한, 동거를대안으로보는태도도보통이상으로높아서이또한결혼제도의견고성이흔들리는증거라고말할수있다. 학력이낮을수록, 낮은사회계층에서동거의대안성에더동의하고

152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있는점은사실은결혼제도에들어가기어려운형편에있는사람들에게는실제적으로대안이될가능성이커지고있다고볼수있다. 라 ) 결혼의필요성결혼의필요성을 결혼을꼭해야한다 의한문항으로물어보았다. 이문항의평균은 5점척도에서 2.59로그렇지않다와보통이다의중간에위치한다. 여기서도결혼제도의규범이흔들리고있는것을볼수있다. 미혼자경우 55.8% 인과반수이상이이에반대하였고 17.1% 만긍정적인의견을보였다. 기혼자의경우 25.9% 가긍정적인태도를보여미혼자보다는동의가높았지만보통이라고답하여중립적이거나 (33.5%) 부정적인태도 (40.6%) 를보인비율이더높았다. < 표 Ⅳ-39> 결혼을꼭해야한다 응답자비율 ( 단위 : %) 미혼 (1739) 기혼 (1861) 전체 (3600) 전혀그렇지않다 27.0 13.3 19.9 그렇지않다 28.8 27.3 28.0 보통 27.2 33.5 30.4 그렇다 13.0 19.9 16.6 매우그렇다 4.1 6.0 5.1 전체 100 100 100 변수들중성별, 연령대, 사회계층, 소득 ( 개인, 가구 ), 소득만족도 ( 개인, 가구 ), 삶의만족도, 그리고종교가유의미한차이를보였다그리고이들중성별, 개인소득과종교를제외한연령대, 사회계층, 가구소득, 소득만족도, 삶의만족도의변수들은 결혼은꼭해야한다 는생각의정도와정의관계를가졌다. 남성이여성보다 결혼을꼭해야한다 는문항에동의정도가더높았다. 개인소득은유의미한정의관계는보이지않았지만소득이가장높은집단이 결혼은꼭해야한다 는문항에제일강하게동의하였고가장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53 낮은집단이가장약하게동의하였다. 종교는없는집단이 결혼을꼭해야한다 는생각에가장부정적이었다. 종교중에는기독교를가진사람들이결혼이의무라는생각에가장강하게동의하였다. 학력은유의미한차이를보이지않았다. < 표 Ⅳ-40> 변수별 결혼은꼭해야한다 평균 성별연령대사회계층개인소득가구소득 변수 M SD 통계치 남성 2.85 1.116 여성 2.34 1.085 F=196.205*** 10대 2.19 1.08 20대 2.51 1.20 30대 2.55 1.13 F=35.42*** 40대 2.56 1.05 50대 * 2.95 1.07 하 2.44 1.17 중하 2.49 1.11 중 2.64 1.10 F=16.63*** 중상 2.88 1.17 상 3.57 1.26 100만원미만 2.30 1.11 100만원이상~200만원미만 2.56 1.14 200만원이상~300만원미만 2.59 1.10 300만원이상~400만원미만 2.82 1.08 F=26.20*** 400만원이상~500만원미만 2.77 1.10 500만원이상 2.93 1.12 300만원미만 2.42 1.09 300만원이상~400만원미만 2.67 1.16 400만원이상~500만원미만 2.51 1.11 500만원이상~600만원미만 2.65 1.10 F=8.18*** 600만원이상~700만원미만 2.65 1.13 800만원이상 2.79 1.18

154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소득만족도 ( 개인 ) 소득만족도 ( 가구 ) 삶의만족도 종교 변수 M SD 통계치 하 2.38 1.12 중 2.66 1.09 F=44.25*** 상 2.96 1.25 하 2.41 1.12 중 2.60 1.10 F=22.46*** 상 2.84 1.21 전혀행복하지않다 2.13 1.09 별로행복하지않다 2.39 1.07 꽤행복하다 2.70 1.13 F=38.93*** 대단히행복하다 3.20 1.29 종교없음 2.45 1.10 기독교 2.85 1.16 천주교 2.65 1.13 F=19.84*** 불교 2.73 1.10 기타 2.80 1.52 전체 2.59 1.13 *60 세포함, *** p<.001 마 ) 결혼을위한준비이척도에서는결혼전에얼마나준비할필요가있는지에대한생각을외적인면인직업과주거에대한것과내적인면인자신의정체성을아는것의총 3문항으로물었으며신뢰도는 0.60였다. 점수가높을수록준비가많이필요하다고생각하는것으로평균은 3.82로대체적으로필요하다는데동의하는것으로보였다. 총 3문항으로척도가구성되었다. < 표 Ⅳ-41> 결혼을위한준비척도구성문항 결혼하기위해서는안정된직업이있어야한다. 결혼하기위해서는적어도전셋집이라도있어야한다. 결혼하기전에자신의정체성 ( 자신이누구인지 ) 과바람 ( 욕망 ) 에대해이해하고있어야한다.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55 연령대, 사회계층, 소득만족도 ( 개인, 가구 ), 삶의만족도가유의미한차이를보이는반면에성별, 학력, 개인소득, 가구소득그리고종교는유의미한차이를보이지않았다. 연령대에서는 30대가가장높은점수가높았으며다음으로 20대가높았다. 청소년이가장낮은점수를보였다. 계층변수에서는 상 집단이가장높은점수를보였으며그다음은가장낮은계층인 하 집단이었다. 삶의만족도가대체적으로낮을수록결혼을위한준비에높은태도를보였다. 소득만족도 ( 개인, 가구 ) 도유의미한차이가있었다. < 표 Ⅳ-42> 변수별결혼을위한준비척도의평균 연령대 사회계층 소득만족도 ( 개인 ) 소득만족도 ( 가구 ) 삶의만족도 변수 M SD 통계치 10대 3.64 0.71 20대 3.84 0.67 30대 3.85 0.62 F=9.37*** 40대 3.82 0.60 50대 * 3.84 0.57 하 3.89 0.71 중하 3.84 0.63 중 3.78 0.60 F=3.42** 중상 3.78 0.66 상 3.99 0.73 하 3.87 0.65 중 3.77 0.62 F=16.08*** 상 3.93 0.61 하 3.89 0.66 중 3.77 0.61 F=15.12*** 상 3.89 0.65 전혀행복하지않다 4.02 0.75 별로행복하지않다 3.86 0.62 꽤행복하다 3.78 0.61 F=8.93*** 대단히행복하다 3.85 0.79 전체 3.82 0.63 *60 세포함, ** p<.01 *** p<.001

156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바 ) 결혼관련성평등의식두번째요인은결혼관련성평등의식으로남편과아내의학력과경제력차이, 그리고시집과친정사이의위계와관련된것으로자세한문항항목은아래와같다. < 표 Ⅳ-43> 결혼관련성평등의식문항 남편의학력이아내보다높은것이원만한결혼생활을위해좋다. 아내가남편보다돈을더많이별면부부관계가불편해질것이다. 명절에는시댁에먼저가야한다. 이척도의신뢰도는 0.75이며점수가낮을수록성평등의식이높은데평균은 2.52로대체적으로성평등한쪽에위치하고있다고볼수있다. 변수들중성별, 연령대, 학력, 사회계층, 개인소득, 가구소득, 소득만족도 ( 개인, 가구 ), 그리고종교가유의미한차이를보였다. 삶의만족도변수에서는유의미한차이를보이지않았다. 남성보다는여성이더높은성평등의식을보였으며, 연령대가낮을수록, 개인소득이낮을수록소득만족도 ( 개인, 가구 ) 가낮을수록더높은성평등의식을보였다. 반면에, 학력의경우고졸이하집단과대학원재학이상의집단이비슷한성평등의식수준을갖고있다. 사회계층은정확한정의관계는아니지만중하이하가가장높고상이가장낮은성평등의식을보여주었다. 가구소득에서는특정관계는정확한정의관계는아니지만 500만원미만의가구원들이 500만원이상의가구원들보다높은성평등의식을보였다. 종교변수에서는종교가없는집단과기타종교집단이다른종교집단들보다높은성평등의식을보여주었다.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57 < 표 Ⅳ-44> 변수별결혼관련성평등의식평균 변수 M SD 통계치 성별연령대세대학력사회계층개인소득 남성 2.63 0.84 여성 2.41 0.83 10대 2.02 0.81 20대 2.29 0.87 30대 2.50 0.81 40대 2.65 0.78 50대 * 2.87 0.74 1955~1963년생 2.88 0.73 1964~1978년생 2.71 0.77 1979~1982년생 2.54 0.80 1983~1990 년생 2.39 0.85 1991~1996 년생 2.24 0.87 1997~1998 년생 2.06 0.81 고졸이하 2.61 0.87 대학교졸업이하 2.49 0.83 대학원재학이상 2.60 0.91 하 2.51 0.91 중하 2.45 0.81 중 2.53 0.83 중상 2.68 0.90 상 3.36 1.00 100만원미만 2.29 0.83 100만원이상~200만원미만 2.45 0.82 200만원이상~300만원미만 2.57 0.84 300만원이상~400만원미만 2.65 0.82 400만원이상~500만원미만 2.70 0.79 500만원이상 2.83 0.84 F=61.06*** F=99.88*** F=77.42*** F=6.51** F=12.58*** F=32.59***

158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변수 M SD 통계치 300 만원미만 2.50 0.86 300 만원이상 ~400 만원미만 2.46 0.82 가구소득 소득만족도 ( 개인 ) 소득만족도 ( 가구 ) 종교 400만원이상~500만원미만 2.49 0.79 500만원이상~600만원미만 2.55 0.86 600만원이상~800만원미만 2.52 0.85 800만원이상 2.65 0.89 하 2.38 0.86 중 2.56 0.80 상 2.79 0.96 하 2.45 0.88 중 2.53 0.81 상 2.58 0.94 종교없음 2.45 0.84 기독교 2.52 0.83 천주교 2.68 0.83 불교 2.71 0.86 기타 2.27 0.90 전체 2.52 0.84 F=2.89* F=35.47*** F=4.28* F=12.56*** *60 세포함, * p<.05 ** p<.01 *** p<.001 2) 성에대한가치관성에대한태도는결혼가치관에적지않은영향을미치는가치관이다. 특히성행위에대한허용성은결혼관련행동에직접적인영향을미치리라고생각하여아래표와같이 8문항의척도를사용하였다.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59 < 표 Ⅳ-45> 성허용도문항별평균 문항 M SD 섹스를했다고해서그사람과관계를계속유지할필요는없다. 3.48 0.96 조건이달리지않는섹스가최고다. 3.20 1.14 섹스는단순한신체적 ( 욕구의 ) 방출일수도있다. 3.15 1.10 단순한호의의교환으로서의섹스도서로동의하면괜찮다. 2.90 1.21 하루밤을위한섹스는때로는대단한즐거움을준다. 2.85 1.22 나는많은상대와섹스를하고싶다. 2.61 1.20 사람들이섹스를지금보다더자유롭게할수있다면인생에문제가적어질것이다. 어떤사람을별로좋아하지않으면서도그사람과섹스를즐기는것은가능하다. 2.62 1.12 2.60 1.20 전체 2.93 0.83 이척도의신뢰도는 0.87이고전체평균값은 5점척도에서 2.93이다. 유의미한차이를보이는변수들로는성별, 연령대, 사회계층, 개인소득, 가구소득, 개인소득만족도, 가구소득만족도, 삶의만족도, 종교로나타났다. 성별로는남성이여성보다성허용도가높았다. 연령대에서는 50대와 60대가가장성허용도가낮았으며그다음에는청소년이낮았으며나머지연령대그룹인 20대, 30대그리고 40대는성허용도가높은것으로확인되었다. 사회계층, 소득 ( 개인, 가구 ) 에따라유의미한차이가났지만비례또는반비례한관계는아니였다. 대신, 사회계층이제일높은집단의성허용도가가장높았으며소득 ( 개인, 가구 ) 또한가장높은집단이성허용도가높았다. 삶의만족도에서는행복하지않을수록성허용도가커지는부의관계를보여주었다. 종교가없는사람은종교가있는사람보다성허용도가높았으며종교중에서도기독교를갖고있는사람이가장낮은성허용도를보여주었고불교가가장높은성허용도를나타냈다.

160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 표 Ⅳ-46> 변수별성허용도평균 변수 M SD 통계치 성별연령대학력사회계층개인소득가구소득 남성 3.24 0.78 여성 2.63 0.76 10대 2.89 0.82 20대 2.99 0.85 30대 2.99 0.84 40대 2.93 0.82 50대 * 2.81 0.81 고졸이하 2.84 0.82 대학교졸업이하 2.95 0.83 대학원재학이상 2.92 0.84 하 3.00 0.90 중하 2.92 0.82 중 2.88 0.81 중상 3.03 0.85 상 3.52 0.99 100만원미만 2.84 0.83 100만원이상~200만원미만 2.80 0.82 200만원이상~300만원미만 2.96 0.82 300만원이상~400만원미만 3.01 0.80 400만원이상~500만원미만 3.02 0.85 500만원이상 3.15 0.84 300만원미만 2.88 2.88 300만원이상~400만원미만 2.95 2.95 400만원이상~500만원미만 2.84 2.84 500만원이상~600만원미만 2.95 2.95 600만원이상~800만원미만 2.96 2.96 800만원이상 3.04 0.87 F=555.99*** F=6.63*** F=4.13* F=7.02*** F=12.90*** F=3.57**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61 변수 M SD 통계치 소득만족도 ( 개인 ) 소득만족도 ( 가구 ) 삶의만족도 종교 하 2.93 0.84 중 2.90 0.81 상 3.04 0.93 하 2.99 0.85 중 2.89 0.80 상 2.99 0.92 전혀행복하지않다 3.18 0.88 별로행복하지않다 3.04 0.81 꽤행복하다 2.85 0.81 대단히행복하다 2.75 1.10 종교없음 3.05 0.79 기독교 2.63 0.87 천주교 2.86 0.86 불교 2.93 0.78 기타 2.52 0.70 전체 2.93 0.83 F=3.91* F=6.75** F=19.80*** F=36.75*** *60 세포함, * p<.05 ** p<.01 *** p<.001 과거동거경험이있거나현재동거중인사람들의성허용도가 3.23으로동거경험이없는집단의평균 2.88보다더높았고이는통계적으로유의미하였다. 또한동거의향이있는집단의성허용도평균이 3.38로의향이없는집단의성허용도 2.71보다유의미하게높았다. 이같은결과는앞에 2장에서소개한이전연구들 (Thornton et al., 2008; 양수진, 2012) 에서보여준성허용도가높을수록동거에긍정적이라는결과와일치한다. 특히, 양수진의결과를보면혼전성관계의경험이없는사람들의동거에대한태도가경험이있는사람들보다부정적이라는것을같이고려하면성허용도의정도가동거행위와함께동거의향에영향을미칠것으로예상할수있다.

162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 표 Ⅳ-47> 동거경험에따른성허용도의평균 변수 M SD 통계치 동거경험 *** p<.001 있음 3.24 0.80 없음 2.88 0.83 F=72.98*** < 표 Ⅳ-48> 동거의향에따른성허용도의평균 변수 M SD 통계치 있음 3.38 0.78 동거의향 *** p<.001 모름 3.10 7.11 없음 2.71 0.80 F=224.80*** 동거의향에모르겠다고응답한사람들의성허용도 (3.10) 는동거의향이있는집단의평균 3.38보다는낮았고동거의향이없는집단의평균 2.71보다는높았다. 3) 출산관련가치관출산을할것인가, 몇명을출산할것인가에직접적인영향을미칠수있는가치관은부모되기에대한태도와자녀에대한기대가있을것이다. 부모되기 (parenting) 가인생을도와줄수있는기회라고생각한다면출산을할확률이높고자기성취에장애가된다고여긴다면출산확률이낮을것이다. 또한자녀를가지면자기인생에도움이될것이라고생각하는여부도출산결정에영향을미칠것이다. 여기서는출산에대한태도를부모되기에대한태도와자녀의필요성으로나누어알아본다. 가 ) 부모되기에대한태도 부모되기에대한태도를부모되기의장점, 부모되기의단점, 부모되기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63 에필요한각오, 좋은부모요건의 4가지로알아보았다. 장점과단점은각각긍정적태도그리고부정적태도라는하위척도로각각 4문항과 5문항으로구성되었다. 긍정적태도척도의신뢰도는 cronbach α값.79 평균값은 3.35를보였다. 부정적태도척도의경우는신뢰도 cronbach α값.82 그리고평균값 3.19를보여긍정적인태도가부정적인태도보다약간높았다. 각오는두문항으로신뢰도는 cronbach α값.70 평균값 3.10을보였다. 그리고좋은부모요건은 6문항으로구성되어신뢰도는 cronbach α값.85, 평균값은 4.18을기록하였다. 성별, 결혼의향별, 출산의향별, 혼인상태별, 계층별로보았다. 총 6문항으로신뢰도는 cronbach α값.75, 평균값은.28로약간부정적인편이다. < 표 Ⅳ-49> 부모되기에대한태도척도의신뢰도및평균 태도 긍정적태도 부정적태도 각오 좋은부모요건 문항자식을가지는것은나의노후보장에도움이된다. 자식을가지는것은내가미래사회를살아가는데도움이된다. 내인생이좀더의미있어질것이다. 내배우자와의관계가개선될것이다. 내가원하는것을더이상할수없게될것이다. 내가경제적으로쪼들리게 ( 압박을받게 ) 될것이다. 친구나사교를위한나의시간이별로없을것이다. 내가직업적성공을하는데지장이있을것이다. 나의배우자가직업적으로성공을하는데지장이있을것이다. 내가앞으로자녀의결혼비용을부담해야한다. 내가앞으로손주육아를도와주어야한다. 자녀에게좋은교육을시킬수있어야한다. 자녀와많은시간을보내야한다. 자녀와충분한대화를해야한다. 자녀에게문화, 예술적경험을시켜야한다. 부모자신의건강관리를잘해야한다. 부모자신의자기계발을계속해야한다. α=.79 M=3.3 α=.82 M=3.19 α=.70 M=3.10 α=.85 M=4.18

164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1) 성별성별로부모되기에대한견해를보면, 남성은부모되기의장점에대해동의하는정도와부모되기의각오에대해서는여성보다유의하게높았으나좋은부모요건에대한동의정도는여성보다유의하게낮았다. 여성은부모되기의단점에대해동의하는정도가높고부모되기의각오에대한동의정도도낮았으나, 좋은부모요건에동의하는정도는남성보다유의하게높았다. 이처럼여성들은남성들보다부모되기의부정적인면에대해더심각하게생각하고좋은부모가되기위해많은것을투자해야한다고생각하기때문에출산을하는데더유보적인것으로보인다. < 표 Ⅳ-50> 성별부모되기와좋은부모요건에대한견해 N M SD 통계치 p 장점단점각오좋은부모요건 남성 1768 3.42.71 여성 1832 3.29.77 남성 1768 3.11.74 여성 1832 3.28.74 남성 1768 3.17.83 여성 1832 3.03.86 남성 1768 4.11.54 여성 1832 4.24.50 t=5.65.000 t=6.80.000 t=4.77.000 t=7.62.000 (2) 결혼의향별결혼의향별로부모되기의장점과단점에대한동의정도에유의한차이가있었다. 결혼의향이높을수록결혼의장점과단점모두동의정도가유의하게높았다. 여기서결혼의향이있는사람들은없는사람들보다부모되기에대해좀더심각하게생각함을알수있다.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65 < 표 Ⅳ-51> 결혼의향별부모되기와좋은부모요건에대한견해 장점단점각오좋은부모요건 N M SD 통계치 p 있음 1100 3.54.69 없음 1787 3.30.75 t=8.76.000 있음 1100 3.21.74 없음 1787 3.12.76 t=3.31.001 있음 1100 3.08.85 없음 1787 3.12.84 t=1.31.190 있음 1100 4.21.54 없음 1787 4.18.51 t=1.72.081 (3) 출산의향별출산의향별로부모되기의각오와좋은부모여건에서는차이가없었으며부모되기의장점과단점에서유의한차이가있었다. 즉출산의향이있거나아직잘모르겠다는경우는부모되기의장점점수가유의하게높았으며, 출산의향이없는경우는부모되기의단점에대한점수가유의하게높아부모되기에대한태도가출산의향을결정하는데영향을미침을알수있다. 즉, 부모되기를긍정적으로생각하는사람들이그렇지않은사람들보다출산의향이높은것으로보인다. < 표 Ⅳ-52> 출산의향별부모되기와좋은부모요건에대한견해 장점단점각오좋은부모요건 N M SD 통계치 p 없음 465 2.78.84 있거나모름 3135 3.44.68 t=16.11.000 없음 465 3.53.73 있거나모름 3135 3.14.73 t=10.58.000 없음 465 3.15.953 있거나모름 3135 3.09.831 t=1.30.193 없음 465 4.18.578 있거나모름 3135 4.18.519 t=.17.865

166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4) 혼인상태별혼인상태별로는부모되기의장점, 단점, 각오에있어차이가있었으며, 좋은부모요건에대한차이는나타나지않았다. 부모되기의장점에대해동의하는정도는기혼이미혼에비해유의하게높았으며, 반대로단점에대해서는미혼쪽이유의하게높았다. 부모되기에대한각오에대해서도기혼쪽이유의하게높았다. < 표 Ⅳ-53> 혼인상태별부모되기와좋은부모요건에대한견해 N M SD 통계치 p 긍정적태도부정적태도각오좋은부모요건 미혼 1739 3.27.80 기혼 1861 3.43.68 미혼 1739 3.34.72 기혼 1861 3.06.74 미혼 1739 3.07.88 기혼 1861 3.13.81 미혼 1739 4.18.58 기혼 1861 4.18.48 t=6.53.000 t=11.70.000 t=2.17.030 t=.02.981 (5) 연령대별 연령대별로는부모되기의 4개요인모두통계적으로차이가있었다. 부모되기의장점에있어서는 50-60대가 4점척도에 3.55로가장높으며단점에대해서는 2.84로가장낮아부모되기에가장긍정적인자세를보여주고있다. 부모되기에대한각오에있어서도 50-60대가 3.17로가장높았다. 즉, 연령이높을수록부모되기를긍정적으로생각하고동시에자녀에게많이베푸는것을당연하게생각한다고할수있다. 그러나좋은부모여건에대해서는 18세-19세가 4.24로가장높았으며높은연령대일수록점수가낮아 18-19세와 40대, 50-60대간에는통계적으로유의한차이가나타나고있다. 30대서부터아래로갈수록좋은부모여건에대한태도에서높은점수를보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67 이는것은좋은부모에대한태도의세대적변화라고할수있는데즉, 자녀를위한경제적투자는물론같이놀아주고많은경험을같이하기를기대하는자녀양육에대한개념의변화라고할수있다. 이는소자녀시대에따른부모의역할과책임이한층강조되고있는시대적변화와요구에따른결과로보인다. < 표 Ⅳ-54> 연령대별부모되기와좋은부모요건에대한견해 N M SD 통계치 p 사후검정 18-19 세 400 3.32.83 긍정적태도 20대 800 3.30.81 30대 800 3.26.71 40대 800 3.31.71 F=20.49.000 18-19 세, 20 대, 30 대 40 대 < 50* 50 대 * 800 3.56.54 18-19 세 400 3.26.77 부정적태도 20대 800 3.40.72 30대 800 3.38.68 40대 800 3.12.67 F=83.23.000 20 대, 30 대 >18-19 세 > 30 대 > 50* 50 대 * 800 2.84.73 18-19 세 400 2.96.87 20 대 800 3.07.88 부모의각오 좋은부모요건 *60 세포함 30대 800 3.14.89 40대 800 3.07.83 50대 * 800 3.17.77 18-19세 400 4.24.59 20대 800 4.20.58 30대 800 4.18.52 40대 800 4.15.50 50대 * 800 4.15.47 F=5.14.000 18-19 세 > 30 대, 50-60 대. F=3.17.013 18-19 세 >40 대, 50*

168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6) 가구소득수준별가구소득수준에서는소득수준이낮은구간에비해높은구간은부모되기의긍정점수가높고부정점수는낮으며부모되기의각오는차이가없었으나좋은부모요건에서도높은소득수준 (700만이상과 500만-700만미만구간 ) 이낮은소득수준 (300-500만미만, 300만미만구간 ) 에비해점수가유의하게높았다. < 표 Ⅳ-55> 가구소득수준별부모되기와좋은부모요건에대한견해 N M SD 통계치 p 사후검증 300 만미만 825 3.24 3.24 긍정적태도 300-500만미만 1308 3.35 3.35 500-700만미만 1092 3.40 3.40 F= 11.21.000 700 만미만 > 300-500 만미만 > 300 만미만 700 만이상 375 3.47 3.47 300 만미만 825 3.27 3.27 부정적태도 각오 300-500만미만 1308 3.18 3.18 500-700만미만 1092 3.18 3.18 700만이상 375 3.13 3.13 300만미만 325 3.11 3.11 300-500만미만 1308 3.05 3.05 500-700만미만 1092 3.12 3.12 700만이상 375 3.16 3.16 F=4.60.003 300 만미만 >700 만이상 F=2.07.101 300 만미만 825 4.14 4.14 좋은부모요건 300-500만미만 1308 4.17 4.17 500-700만미만 1092 4.21 4.21 F=3.07.027 700 만미만, 500-700 만미만 > 300-500 만미만,300 만미만 700 만이상 375 4.21 4.20 나 ) 자녀에대한기대 결혼, 출산에대한태도와관련하여부모되기에대한견해뿐아니라 자녀에대한기대 를보았다. 총 6문항으로신뢰도는 cronbach α값.75, 평균값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69 은.28 로약간부정적인편이다. < 표 Ⅳ-56> 자녀에대한기대척도구성문항 자녀스스로인생을잘살아야한다. 자녀가있으면외롭지않은삶을살수있다. 자녀가있는사람이자녀가없는사람보다더행복할것이다. 자녀는부모의노후에관심을가져야한다. 노후에경제적안정을위해서는자녀가필요하다. 향후노년기의행복한삶을위해자녀는있어야한다. 자녀에대한기대는여성보다는남성이, 미혼보다는기혼이, 결혼의향이없는쪽보다는있는쪽이, 출산의향이없는쪽보다있거나잘모르겠다는쪽이유의하게높았다. 이는일반적인예측과크게다르지않은결과로보인다. < 표 Ⅳ-57> 변수별자녀에대한기대평균 N M SD 통계치 p 성별혼인상태결혼의향출산의향 남성 1768 3.43.60 여성 1832 3.35.63 미혼 1739 3.31.64 기혼 1861 3.46.59 있음 1100 3.50.61 없음 1787 3.36.62 모름 713 3.29.61 있음 1858 3.36.64 없음 1125 3.52.58 모름 617 3.25.58 F=15.62.000 F=51.61.000 F=29.18.000 F=44.64.000

170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4) 성역할 일과가정에대한가치관은일과가정중어느쪽에더비중을두는지, 그리고부부가가정경제와가정살림을분담하는방식으로알아보았다. 가 ) 일과가정의중요성비중일가정양립은성평등실현을위해실시하는여러정부정책중점차비중이늘고있을뿐만아니라중심적위치를점하고있는정책이다. 일 가정양립정책의중요성과함께개인들이일과가정에부여하는중요도비중을알아보았다. 전체적으로 일과가정이똑같이중요 가 57.1% 로과반수이상을점하여가장높으며, 가정이더중요 가 36.3% 범위로 2위이며 일이더중요 는 6.5% 범위로가장낮았다. 성별, 연령대별, 혼인상태별로유의한차이가있었다. 성별로는 가정이더중요 에남성 : 여성이 37.2%: 35.5% 로남성이약간더높았으며 일과가정이똑같이중요 에남성 : 여성은 55.3%: 58.9% 로여성쪽의비율이약간더높았다. 연령대에서나타나는특징은 30 대는다른모든연령대에비해 가정이더중요 가차지하는비율이높았지만여전히일과가정이똑같이중요하다가가장높은비율을차지하였다. 30대가육아를가장많이하는연령대임을보여주고있다고하겠다. 혼인상태별로는 가정이더중요 에서미혼 : 기혼이 33.4%: 39.1% 로기혼쪽이유의하게높았다. 성별 전체 < 표 Ⅳ-58> 성별, 연령대별, 혼인상태별일과가정중시비율 ( 단위 : 명, %) 남성 여성 일이더중요 가정이더중요 일과가정똑같이중요 전체 132 658 978 1768 7.5 37.2 55.3 100 103 650 1079 1832 5.6 35.5 58.9 100 235 1308 2057 3600 6.5 36.3 57.1 100 통계치 X²=7.4*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71 18-19세 20대연령대 30대 40대 50대 * 전체미혼혼인상태기혼전체 일이더중요 가정이더중요 일과가정똑같이중요 전체 35 145 220 400 8.8 36.3 55.0 100 67 294 439 800 8.4 36.8 54.9 100 38 344 418 800 4.8 43.0 52.3 100 45 290 465 800 5.6 36.3 58.1 100 50 235 515 800 6.3 29.4 64.4 100 235 1308 2057 3600 6.5 36.3 57.1 100 150 580 1009 1739 8.6 33.4 58.0 100 85 728 1048 1861 4.6 39.1 56.3 100 235 1308 2057 3600 6.5 36.3 57.1 100 통계치 X²=44.51*** X²=31.37*** *60 세포함, * p<.05 *** p<.001 세대 < 표 Ⅳ-59> 세대별일과가정중시비율 일이더중요 가정이더중요 일과가정이똑같이중요 전체 1955~1963 년생 5.8 28.2 66.0 13.0 1964~1978년생 5.9 35.5 58.6 34.2 1979~1982년생 4.2 43.9 51.8 9.9 1983~1990 년생 6.7 39.6 53.7 18.7 1991~1996 년생 8.3 36.7 55.0 11.4 1997~1998 년생 8.9 35.8 55.3 12.8 전체 6.5 36.3 57.1 100 ( 단위 : %) 통계치 X²=36.97*** *** p<.001

172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기혼자를대상으로성별, 연령대별, 가구소득수준별, 소득만족도별, 자녀수별, 그리고가치관중좋은부모요건에대한생각별로일 가정중시비중을보았다. 성별로는 일과가정이똑같이중요 는남녀사이에큰차이가없으나 일이더중요 는남성이높고 가정이더중요 는여성쪽이약간더높다는점에서유의한차이가있었다. 결혼을하면여성들이전통적인성역할의식이높아지는데이는여성이가사와육아를담당해야하는성역할분담의결과라고할수있을것이다. 연령대별로는소득수준별로는다른모든소득구간과 700만원이상인구간과유의한차이가있었다. 즉 700만원이상인구간에서는 일과가정이똑같이중요 가 71.2% 로다른구간의 52.5%~55.7% 의범위에비해월등하게높았다. 이는소득이높을수록가사일에외부도움을받을수있기때문일수도있다. 그러나예상과달리가구소득만족도와자녀수별로는유의한차이가없었다. 좋은부모요건에동의하는정도를평균이상인집단과평균이하의두집단별로본경우, 평균이상인집단은 일보다가정이중요 하다는비율이 41.6% 로이하집단 37.3% 보다약간더높다는점에서통계적으로유의한차이가있었다. 좋은부모의요건이아이와많은시간을보낼것을요구하기때문에가정의중요성이높아지는것으로보인다. < 표 Ⅳ-60> 기혼자의성별, 연령대별, 혼인상태별일과가정중시비율 ( 단위 : 명, %) 일이더중요 가정이더중요 일과가정이똑같이중요 전체 통계치 성별 남성 여성 52 311 474 837 6.2 37.2 56.6 100 33 417 574 1024 3.2 40.7 56.1 100 X²=10.54** 전체 85 728 1048 1861 4.6 39.1 56.3 100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73 일이더중요 가정이더중요 일과가정이똑같이중요 전체 통계치 만 18-19 세 0 1 2 3 0.0 33.3 66.7 100 20 대 5 42 40 87 5.7 48.3 46.0 100 연령대 30대 40대 12 228 198 438 2.7 52.1 45.2 100 27 238 331 596 4.5 39.9 55.5 100 X²=63.22*** 50 대 * 41 219 477 737 5.6 29.7 64.7 100 전체 85 728 1048 1861 4.6 39.1 56.3 100 *60 세포함 ** p<.01 *** p<.001 < 표 Ⅳ-61> 기혼자의가구소득수준별, 소득만족도별, 자녀수별, 좋은부모요건별일가정중시비율 ( 단위 : 명, %) 일이더중요 가정이더중요 일과가정이똑같이중요 전체 통계치 300 만원미만 11 112 161 284 3.9 39.4 56.7 100 가구소득 4 분 300-500만원미만 500-700만원미만 31 305 372 708 4.4 43.1 52.5 100 33 264 374 671 4.9 39.3 55.7 100 X²=25.10*** 700 만원이상 10 47 141 198 5.1 23.7 71.2 100 전체 85 728 1048 1861 4.6 39.1 56.3 100

174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일이더중요 가정이더중요 일과가정이똑같이중요 전체 통계치 하 18 165 230 413 4.4 40.0 55.7 100 소득만족도 ( 가구 ) 중 상 55 455 662 1172 4.7 38.8 56.5 100 12 108 156 276 4.3 39.1 56.5 100 X²=.24 전체 85 728 1048 1861 4.6 39.1 56.3 100 1 명 19 217 290 526 3.6 41.3 55.1 100 자녀수 2명 3명이상 47 334 538 919 5.1 36.3 58.5 100 2 57 78 137 1.5 41.6 56.9 100 X²=7.74 전체 68 608 906 1582 4.3 38.4 57.3 100 좋은부모요건 4.19까지 4.20 이상 60 397 608 1065 5.6 37.3 57.1 100 25 331 440 796 3.1 41.6 55.3 100 X²=8.62* 전체 85 728 1048 1861 4.6 39.1 56.3 100 * p<.05 *** p<.001 나 ) 일과가사의성별역할분담 (1) 분담방식에대한태도부부의직장일과가사 / 육아의분담방식에대한태도를알아보았다. 남성만바깥에서일하고여성은가사와육아를전담하는방식 (1), 부부모두일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75 하고가사와육아는주로여성이책임지는방식 (2), 부부가거의같은시간일하고가사와육아도동등하게책임지는방식 (3) 가운데방식3이차지하는비율이 80% 이상으로가장높았다. 실제한국사회의현실과는차이를보이는결과로성별역할의규범이변하고있다는정도로해석할수있을것이다. 그러나성별, 연령대별, 혼인상태별로유의한차이가있었다. 먼저성별로는방식1과방식2에있어서는남성쪽이더높고, 방식3에서는여성쪽의비율이더높아남녀사이의태도차이를볼수있었다. 연령대별로는연령대가증가할수록방식1과방식2에대한비중이점증하고방식3은연령대가중가할수록감소경향으로나타나고있다. 혼인상태별로는방식1과방식2 는기혼쪽이더높으며방식3은미혼쪽이훨씬높다는예상가능한유의한차이를보여주고있다. 성별 연령대 < 표 Ⅳ-62> 성별, 연령대별, 혼인상태별부부의일가정양립방식에대한생각 ( 단위 : 명, %) 남성 여성 만 18-19 세 20 대 30 대 40 대 50 대 남성만일 / 여성은가사와육아전담 ( 방식 1) 부부가모두일하고 / 주로여성이가사와육아책임 ( 방식 2) 부부가거의같은시간일하고 / 가사와육아도동등책임 ( 방식 3) 전체 210 242 1316 1768 11.9 13.7 74.4 100 108 132 1592 1832 5.9 7.2 86.9 100 13 15 372 400 3.3 3.8 93.0 100 45 67 688 800 5.6 8.4 86.0 100 72 89 639 800 9.0 11.1 79.9 100 89 105 606 800 11.1 13.1 75.8 100 99 98 603 800 12.4 12.3 75.4 100 통계치 X²=90.16*** X²=84.10***

176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남성만일 / 여성은가사와육아전담 ( 방식 1) 부부가모두일하고 / 주로여성이가사와육아책임 ( 방식 2) 부부가거의같은시간일하고 / 가사와육아도동등책임 ( 방식 3) 전체 통계치 혼인상태 미혼 기혼 108 138 1493 1739 6.2 7.9 85.9 100 210 236 1415 1861 11.3 12.7 76.0 100 X²=56.42*** 전체 318 374 2908 3600 8.8 10.4 80.8 100 *60 세포함 *** p<.001 기혼자만을대상으로다시분석했을때성별의차이가커졌다. 즉, 여성은미혼자와별로차이가없었으나남성의경우방식 1과 2에동의하는비율이현저하게높아졌다. 즉여성은배우자와거의동일한시간을일하면서집안일도동등하게분담하는방식에대해 82.4% 가응답하여남성의 68.2% 보다훨씬높아큰차이를보여주고있다. 역시결혼후의의식의보수화를보여주며이는앞의일과가정의중요성질문에서와같은현상을보인다. 연령별로는연령대가높아질수록방식3의비율이 100% 에서부터 75.5% 에이르기까지조금씩낮은비율을보여주고있지만, 전체적으로방식3, 방식 2, 방식1의순서가유지되고있어, 통계적으로유의한차이는없었다. < 표 Ⅳ-63> 기혼자의성별, 연령대별, 혼인상태별부부의일 가정양립방식에대한생각 남성만직장가지고여성은가사와육아에전적책임 (1) 부부모두직장을가지지만여성이가사와육아에대해주로책임 (2) 부부가거의같은시간을일하고가사와육아도동등책임 (3) 전체 ( 단위 : 명, %) 통계치 성별 남성 여성 127 139 571 837 15.2 16.6 68.2 100 83 97 844 1024 8.1 9.5 82.4 100 X²=51.09***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77 연령대 전체 만 18-19 세 전체 20 대 30 대 40 대 50 대 * *60 세포함 *** p<.001 남성만직장가지고여성은가사와육아에전적책임 (1) 부부모두직장을가지지만여성이가사와육아에대해주로책임 (2) 부부가거의같은시간을일하고가사와육아도동등책임 (3) 전체 210 236 1415 1861 11.3 12.7 76.0 100 0 0 3 3 0.0 0.0 100 100 8 9 70 87 9.2 10.3 80.5 100 48 51 339 438 11.0 11.6 77.4 100 65 86 445 596 10.9 14.4 74.7 100 89 90 558 737 12.1 12.2 75.7 100 210 236 1415 1861 11.3 12.7 76.0 100 통계치 X²=4.61 기혼자를대상으로가구소득수준별, 소득만족도별, 자녀수별, 좋은부모요건에대한동의정도별가정에서성역할분담방식에대한견해를보면, 가구소득수준에서 300만원미만가구가방식 3에대한동의가 81.3% 로가장높았다. 자녀수는 1명이든 2명이든 3명이상이든부부의성역할분담방식에영향을미치지않는것으로나왔다. 가치관중 좋은부모요건 에동의정도가높은집단과동의정도가낮은집단이높은집단에비해방식 1, 2에대한동의가높았다.

178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 표 Ⅳ-64> 기혼자의가구소득수준별, 소득만족도별, 자녀수별, 좋은부모요건별부부의일 가정양립방식에대한생각 ( 단위 : 명, %) 남성만직장가지고여성은가사와육아전적책임 (1) 부부모두직장가지지만여성이가사와육아에주로책임 (2) 부부가거의같은시간일하고가사와육아에동등하게책임 (3) 전체 통계치 300 만원미만 38 15 231 284 13.4 5.3 81.3 100 가구소득 4 분 300-500만원미만 500-700만원미만 86 93 529 708 12.1 13.1 74.7 100 69 99 503 671 10.3 14.8 75.0 100 X²= 20.03** 700 만원이상 17 29 152 198 8.6 14.6 76.8 100 전체 210 236 1415 1861 11.3 12.7 76.0 100 하 53 32 328 413 12.8 7.7 79.4 100 가구소득만족도 중상 126 164 882 1172 10.8 14.0 75.3 100 31 40 205 276 11.2 14.5 74.3 100 X²= 12.23* 전체 210 236 1415 1861 11.3 12.7 76.0 100 1 명 65 66 395 526 12.4 12.5 75.1 100 자녀수 2명 3명이상 99 125 695 919 10.8 13.6 75.6 100 13 21 103 137 9.5 15.3 75.2 100 X²=1.84 전체 177 212 1193 1582 11.2 13.4 75.4 100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79 남성만직장가지고여성은가사와육아전적책임 (1) 부부모두직장가지지만여성이가사와육아에주로책임 (2) 부부가거의같은시간일하고가사와육아에동등하게책임 (3) 전체 통계치 좋은부모조건 낮은집단 높은집단 133 170 762 1065 12.5 16.0 71.5 100 77 66 653 796 9.7 8.3 82.0 100 X²= 30.92*** 전체 * p<.05 ** p<.01 *** p<.001 210 236 1415 1861 11.3 12.7 76.0 100 (2) 실제분담방식실제로가사와육아의분담은다른이야기이다. 집안에서현재가사노동과양육노동이분담되는비율은아내가거의다하거나전담하는비율이각각 73.2% 로여성의분담비율이현저하게높은것을볼수있다. 더흥미로운것은실제분담방식에대한남녀의의견의차이이다. (X²=141.01, df=4, p<.000). 남성은아내가거의다한다는비율이 14.3% 에불과한데여성은 37.5% 로확연한차이를보이고있다. 남녀의견차이가가장적은방식은아내 75%, 남편 25% 하는방식으로남성은 49.6%, 여성은 43.3% 라고답하였다. 여성에따르면아내와남편이동등하게가사를하는비율은 17.2% 에불과한데남성에따르면 31.4% 에달한다. 여기에남녀의시각차가이렇게크다는것은가사분담에대한분담에대한규범이아직설립되지못했다는것을뜻한다. < 표 Ⅳ-65> 가사노동과양육노동의분담비율 가사노동 양육노동 ( 단위 : %) 아내가거의다 27.1 27.3 아내 75% 남편 25% 46.2 50.5 아내 50% 남편 50% 23.6 20.1

180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가사노동 양육노동 남편 75% 아내 25% 2.7 1.9 남편이거의다.5.3 전체 100 100 [ 그림 Ⅳ-2] 부부의가사노동분담비율 양육노동은양육할아동이있는경우만응답한결과이다. 분담비율을보면, 양육노동은가사노동과거의유사한분담비율로아내가거의다한다가 77.8% 를나타냈으며남성과여성의분담비율간에는통계적으로유의한차이가있었다 (X²=116.72, df=4, p<.000). 남성은 50% 분담 이 26.1%, 25% 분담 이 57.4% 로이두가지가 83.5% 를차지했다. 여성은 75% 분담 이 44.5%, 거의 100% 분담 이 39.3% 로이두가지가 83.8% 를점하고있다. 남성은 25%~50% 분담한다는응답이많고여성은 75%~100% 를분담한다는비율이많다는점에서양육분담에서도성별로다르게느끼고있음을보여주고있다.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81 [ 그림 Ⅳ-3] 부부의양육노동분담비율 이번에는부부의성역할분담의선호유형 3가지중 부부가거의동일한시간일하고가사와육아도동일분담 을택한경우의실제집안의가사노동과양육노동분담비율을보았다. 역시성별로유의한차이가있었다. 가사노동의경우, 50% 분담 하고있다는의견은남성이 37.8%, 여성은 17.7% 로남녀모두실제가사노동분담이이상적으로생각하는비율보다낮음을보여주고있다. 실제가장많이일어나는분담유형은여성 75%, 남성 25% 로남성의 47.5%, 여성의 43.3% 가이방식으로가사가분담된다고하였다. 여성은자신이실제로거의다하고있는경우도 37% 라고주장하고있다 (X²=154.66, df=4, p<.000) 양육노동역시마찬가지패턴을보여주고있는데, 50% 분담 은남성이 30.7%, 여성은 14.2% 로 50% 분담이차지하는비율이낮았다. 남성은 50% 이상분담이 33.57% 에그치고있으며여성은 50% 이상 ~ 거의 100% 분담이 98.7% 로현격하게유의한차이 (X²=108.60, df=4, p<.000) 가있었다. 이처럼남녀모두규범적으로는동등한가사분담을지지하지만실제로는그렇게하지못하는것으로나타났고또한남성은자신이적절한분담을하고있다고생각하는반면여성은자신이과도한가사와육아를하고있다고느끼고있어가정에서의성별노동분담현실이여성에게불만의소지가되고출산거

182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부의원인이될수있음을보여준다. [ 그림 Ⅳ-4] 일 가정공동분담희양유형의실제가사노동분담비율 [ 그림 Ⅳ-5] 일 가정공동분담희유형의실제양육노동분담비율 다. 연령대별 / 세대별가치관의차이 지금까지결혼 / 출산에대한가치관에대해알아보았다. 연령대별혹은세대별로결혼 / 출산가치관에어떤차이가있는지, 이차이는어떤추세를예측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83 하는지에대해논하고자한다. 가 ) 연령대가낮을수록높아지는가치관결혼과출산에관련된가치는전반적으로연령대와부적으로상관되지만결혼의성평등의식만은연령대가낮을수록높아졌다. 성평등의식은연령대가낮아져서높아지므로이는예측과맞아떨어지는추세이다. 본조사에서는성평등의식중사적영역에관련된것만질문하였는데즉, 남편의학력이아내보다높아야한다, 아내가남편보다돈을많이벌면불편하다. 그리고명절에는시댁에먼저가야한다와같이결혼에관련한성불평등한선언에대해젊을수록반대의비율이높았다. 결혼과출산에관련된가치관은대체적으로낮은연령대에서낮은가치관을보이지만좋은부모의요건에대해서는연령대가낮을수록높아졌다. 즉, 부모가자녀에게해줘야할일 22) 에대해서연령대가낮을수록더동의가높았다. 또한부모되기의단점 23) 에대해서도낮은연령에서더동의하였다. 또한동거의향에있어서도연령대가낮을수록동의가높아졌다. 부부의가사분담방식에대해서는젊을수록부부가똑같이일하고똑같이가사를한다는방식에대한동의가높았다. 나 ) 연령대가높을수록높아지는가치관연령대가높을수록높아지는가치관은주로결혼과출산에관한것이다. 결혼의실리와제도성에대해서, 그리고결혼의필요성에대해서연령대가높을수록동의가높아졌다. 부모되기에대해서는연령대가높을수록긍정적측면에동의하였다. 일과가정이상대적중요성에대해서는가장연령대가높은세대인 50대에서똑같이중요하다는의견이가장많았고다음이 40대였다. 젊은세대중에서는 30대의동의가 52.3% 로가장낮았는데이연령 22) 설문문항은자녀에게좋은교육, 많은시간같이보내기, 자녀와의충분한대화, 문화 / 예술경험시키기, 부모의건강관리, 부모의가기계발이다. 23) 원하는일을할수없다, 경제적으로쪼들린다, 시간이없다, 직업적성공에지장이있다등

184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대에서는가정이더중요하다는비율이 43% 로전연령대에서가장높았다. 다 ) 기타연령대별로차이가있으나이차이가일관적이기보다는불규칙한추세를보이는가치관도있다. 일과가정에대한중요성인데의외로 50대가 일과가정이똑같이중요 하다는데동의하는비율이가장높았다. 다음으로 40 대, 그리고 10대였다. 이는여러가지로해석할수있는데우선 50대의세대적특성이라고할수있다. 즉, 이들은베이비부머세대로가정보다일을전적으로중요하게생각하는부모들밑에서자랐다. 이처럼일에몰두하는부모덕에물질적으로안정을누렸지만가족중심의생활은부족했던세대여서가정생활에대한욕구가크다고할수있다. 다른설명은생애주기에대한것으로특히 30대가 일과가정을똑같이 에대한동의보다 가정이더중요 하다는데에대한동의가큰것이이때가육아를가장많이해야할때이기때문이라고해석할수있다. 또하나주목해야할점은젊은세대안의차이이다. 20대와 30대에속하는 4, 5, 6 세대는때로는동일한가치관의성향을보이지만때로는유의미한차이를보이기도한다. 특히결혼, 동거, 출산의향이그러한데 5세대 (91~96년생) 는 4, 5, 6 세대중결혼의향과출산의향이가장낮으며동거의향이가장높다. 또출산의향은낮지만희망자녀수는가장많다. 여기서 5 세대는다른젊은세대에비해좀더자유로운남녀의결합방식을원하며반드시자녀를가져야한다고생각하지않지만갖는다면많은자녀수를원함을알수있다. 5세대는다른측면에서도타세대와차이를보이는데결혼성평등의식과결혼의도가상관관계를보이는유일한세대라는점이다. 즉, 결혼성평등의식이높을수록결혼의도가높은상관관계가.17(p.001) 수준에서유의미하였다. 우리사회처럼성평등성이그다지높지않은경우성평등의식이높을수록결혼에대한생각이부정적으로나타나는데이세대의경우는예외적으로성평등한의식을가질수록결혼의도도높아졌다.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85 라. 결혼과출산에대한가치관의유형 지금까지본것처럼결혼과출산에관해서다양한가치관이존재하고있다. 결혼에관해서는결혼을할것인가, 말것인가를비롯하여결혼의실리성, 제도성, 결혼의대안으로서동거에대한태도, 결혼을위해서는어떤준비가필요한지, 그리고결혼의성평등성에까지다양한태도가존재하고있다. 또출산에대해서도출산의의향을비롯하여부모되기에대한긍정적, 부정적태도, 부모가되기위한요건을무엇이라고생각하고각오는무엇인지, 그리고자녀에대한기대등이있다. 이러한변수들은직, 간접적으로결혼과출산의결정에영향을미칠수있어사람들의결혼과출산의도를예측하는데도움을줄수있다. 특히개별변수만보는것보다변수들의상관패턴을봄으로써유형을도출하고실제사회에서나타날수있는행동패턴을볼수있다는장점이있다. 따라서이장에서는결혼과출산가치관의군집분석을시도하고자한다. 군집분석이란변수값이유사한데이타들끼리묶음으로써전체데이타를몇개의동질적인집단으로분류하는것으로각군집들간의차이를통해전체자료의성격을더잘파악하고자하는것이다. 이번경우에는결혼과출산관련가치관의척도들을변수로하여결혼과출산에대한어떠한태도들이존재하는지알아보고자한다. 투입변수는결혼과관련하여결혼의실리, 결혼제도, 결혼의대안으로서동거에대한태도, 결혼의준비, 성평등성에대한태도, 성허용성, 출산관련해서는부모되기의긍정적인측면과부정적인측면, 부모되기의요건과각오, 그리고마지막으로자녀에대한기대이다. 통계처리방법은 K-평균군집분석이며군집수는 4개로정한다. K-평균군집분석방법은비계층적인방법으로미리군집수를정해야한다. 여기서군집수는통계적인방법보다는이론적인관점에근거하는데결혼과출산에관련된가치관은이에대한동의정도를 4 단계정도로보고자 4군집으로결정하였다. 투입변수들은표준화가필요한데이번경우모두 5점척도이기때문에표준화는생략하였다. 반복계산은 10회이다. 군집분석결과 4개의군집의사례수와최종군집중심은다음표와같다.

186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 표 Ⅳ-66> 각군집의표본수 1 873 군집 2 1170 3 970 4 587 전체 3600 < 표 Ⅳ-67> 최종군집중심 변수 군집 1 2 3 4 실리 2.89 3.63 3.80 2.75 제도 2.83 3.82 3.89 2.80 동거 3.12 2.95 3.50 3.22 준비 3.43 3.82 4.06 4.00 결혼성평등의식 3.87 3.49 2.82 3.99 긍정적태도 2.84 3.70 3.78 2.72 부정적태도 3.06 2.82 3.39 3.81 각오 2.32 2.97 3.56 3.74 좋은부모요건 3.93 4.24 4.22 4.36 자녀필요성 2.94 3.62 3.78 2.97 성허용성 2.89 2.40 3.51 3.07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87 [ 그림 Ⅳ-6] 군집별결혼의실리태도평균 [ 그림 Ⅳ-7] 군집별결혼제도중요성평균 [ 그림 Ⅳ-8] 군집별동거에대한태도평균 [ 그림 Ⅳ-9] 군집별결혼준비평균 [ 그림 Ⅳ-10] 군집별성평등의식평균 [ 그림 Ⅳ-11] 군집별부모되기에대한긍정적태도평균

188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 그림 Ⅳ-12] 군집별부모되기에대한부정적태도평균 [ 그림 Ⅳ-13] 군집별부모되기각오평균 [ 그림 Ⅳ-14] 군집별좋은부모요건평균 [ 그림 Ⅳ-15] 군집별자녀필요성평균 [ 그림 Ⅳ-16] 군집별성허용성평균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89 [ 그림 Ⅳ-17] 군집별결혼 출산가치관 분석결과군집 1은결혼의실리와제도성에대해동의가낮은데동시에결혼이특별히많은준비가필요하다거나부모가되려면단단한각오를해야된다고도생각하지않는다. 부모되기에대해서도긍정적인측면이나부정적인측면이나다크다고생각하지않는다. 그런가하면자녀가꼭있어야한다는데대해서는가장동의가낮다. 그렇다고결혼에동거가대안이될수있다는데동의가높은것도아니고혼외관계를해도된다는성허용성이높은것도아니다. 다시말해이집단은결혼제도를이상적으로생각하지않지만결혼이그다지어려울것이라고생각하지도않고그렇다고결혼대신에다른대안을선택한의사도별로없는회의적인집단이다. 따라서이집단을결혼 출산회의형으로명명한다. 군집 2는결혼의실리성과제도성에대해두번째로 ( 군집 3 다음 ) 높은동의를보이고있다. 출산에대해서도긍정적인데부모되기의긍정적측면에대해서는두번째로 ( 군집 3 다음 ) 동의가높은가하면부모되기의부정적측면에대해서는가장동의가낮다. 또한결혼준비나부모로서의역할에대해서는별로심각하게걱정하지않는다. 자녀에대한기대는군집 3 다음으로높기때문

190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에출산에대해긍정적으로생각할확률이높다고할수있다. 이처럼결혼제도를낙관하는데다가결혼의대안으로서동거나혼외관계에대한동의가가장낮다. 즉, 이집단은결혼제도에대해대단히친화적인집단이라고할수있다. 따라서군집 2를결혼 출산친화형으로명한다. 이집단은 4집단중가장규모가커서우리사회에서가장대표적인결혼관을나타낸다고하겠다. 군집 3은결혼의실리, 제도적측면에가장크게동의하고결혼의준비에대해서도가장심각하게고려하는집단이다. 출산에대해서도긍정적이라고할수있는데부모되기의긍정적인측면에대한동의가가장높기때문이다. 동시에좋은부모가되기위해서많은노력을해야한다고생각하는편이다. 자녀에대한기대가 4집단중에서가장높아이집단은앞의군집 2와같이친결혼, 친출산집단이라고부를수있다. 그런데이집단은결혼과출산의긍정적인측면을높게보지만동시에부담감을크게느끼고동거가결혼의대안이될수있는가능성을가장크게생각하기때문에결혼대신동거를택할가능성도상대적으로높다고할수있다. 이집단은결혼과출산을편하게생각하지는않지만동의는한다는점에서결혼 출산신중긍정형이라고부른다. 군집 4는결혼에실리와제도성에대해서가장낮은동의를보이고있다. 반면에결혼관련성평등의식은가장높다. 따라서이집단은결혼에대해부정적일가능성이크다. 또부모되기의긍정적인측면보다는부정적인측면에대한동의가높고자녀에대한기대치는낮아출산에대해서도부정적일가능성이크다. 따라서이집단은결혼 출산부정형으로부른다. 앞에서보면결혼을할가능성이가장높은집단은군집 2이다. 이들은결혼의실리와제도로서의중요성에대해서는동의가높은데결혼에대한준비에대해서는심각하게생각하지않고또한부모되기의장점에대해서동의가높고부정적인점에대해서는동의가낮기때문이다. 반면에결혼을할가능성이가장낮은집단은군집 4로서이들은결혼의실리와제도적중요성이낮다고생각하는반면결혼과출산의의무에대해서는동의가높기때문이다. 군집 1은 2보다훨씬높아군집 4다음으로결혼의사가낮은회의형집단이다.

Ⅳ. 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 191 [ 그림 Ⅳ-18] 군집별연령대평균 [ 그림 Ⅳ-19] 군집별삶의만족도평균 [ 그림 Ⅳ-20] 군집별학력평균 [ 그림 Ⅳ-21] 군집별가구소득평균 [ 그림 Ⅳ-22] 군집별사회계층평균 연령대별로군집의구성을보면연령대가높을수록결혼신중긍정형인군집 3의비율이높아졌다. 결혼친화형인군집 2의비율도 50대에서가장높고연령이낮아질수록낮아지는데단, 10대는 20대보다높았다. 그러나

192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모든연령대에서친화형인 2군집의비율이가장높은데 10대에서는회의형인 1군집의비율이높아진다. 가장부정적인집단인군집 4의비율은연령이낮을수록높아지는데단, 10대에서는도로낮아진다. 이로서 20대까지는친화 긍정적집단의비율이부정 회의적집단의비율보다높지만 10대는후자의비율이약간의차이지만전자집단보다많아지게된다. 여기서보면결혼 출산에대한태도는연령대가낮을수록회의적으로되는데부정적인태도는 10대에약간줄어들게되는것을볼수있다. 연령대 < 표 Ⅳ-68> 연령대별군집비율 군집 회의형친화형신중긍정형부정형 ( 단위 : 명, %) 전체 X² 10 대 123 30.8 117 29.3 79 19.8 81 20.3 400 100 20 대 216 27.0 216 27.0 293 24.1 175 21.9 800 100 30 대 213 26.6 213 26.6 211 26.4 163 20.4 800 100 40 대 193 24.1 271 33.9 230 28.7 106 13.3 800 100 171.48 *** 50 대 * 128 16.0 353 44.1 257 32.1 62 7.8 800 100 전체 873 24.3 1170 32.5 970 26.9 587 16.3 3600 100 *60 세포함, *** p<.001

Ⅴ. 출산에영향을미치는요인 1. 개요 195 2. 가치관군집과출산의도및행위 195 3. 출산의도와행동에영향을미치는변수 200

Ⅴ. 출산에영향을미치는요인 195 1. 개요 출산에영향을미치는요인은다양하다. 미시적이고거시적차원의요인, 그리고경제적, 심리적, 사회적, 의료적, 인구학적요인등이있다. 본연구에서는다양한요인들의중요성에공감하면서도특히가치관요인의중요성에주목하고있다. 가치관은개인적인것이면서동시에사회적인것이다. 개인은사회의영향을받아가치관을형성하면서또개인들의가치관이모여서사회의가치관을형성하기때문이다. SDT는사회혹은국가단위의가치관변화에주목하였지만본연구는개인차원의가치관이출산에어떤영향을미치는지를보고자한다. 앞에서는일반가치관과결혼 출산가치관의개념과현황을설명하였다. 이장에서는이가치관들이출산에어떤영향을미치는지알아보고자한다. 먼저군집유형별로출산의도와횟수에서어떤차이가있는지알아본다. 다음으로출산에영향을미치는변인을찾기위해로짓분석을실시하는데가치관변수와함께경제, 정책, 심리변수를같이넣어가치관요인의영향을다양한요인들의영향과비교하도록한다. 2. 가치관군집과출산의도및행위가. 일반가치관군집별출산의도및행위 일반가치관군집의특성이출산의도와경험 24) 에미치는영향을보기위해군집유형과교차분석을실시하였다. 먼저군집유형과출산의도를교차분석한결과내재적가치추구형인군집 2가출산의도 경험이 74.4% 로가장높았고다음이적극적가치추구형군집 4로 73.6% 이었다. 역시도덕, 제도적가치를추구하는내재형과적극형의출산의도가높음을알수있다. 다음으로외재형과소극형순이었다. 외재형은자아추구와소비가치추구가높은것이출산의사를낮추는것으로보인다. 반면에소극형은자아추구와소비추구가모두낮은데도출산의도가낮았다. 이경우가치의소극성이 24) 기혼자의경우출산경험이나의도, 미혼자는출산의도

196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출산에대한의도를낮추는것으로보인다. 동시에이집단은 4집단중가구소득이가장낮아경제적인조건이장애로존재할가능성도있다. < 표 Ⅴ-1> 군집별출산의도 출산의도 군집전체소극적내재적외재적적극적 N % N % N % N % N % X² 출산의도없음 137 19.4 114 13.2 197 17.8 106 11.5 554 15.4 출산의도 ( 경험포함 ) 있음 414 58.6 643 74.4 695 62.7 677 73.6 2429 67.5 X²=74.35 *** *** p<.001 모름 156 22.1 107 12.4 217 19.6 137 14.9 617 17.1 전체 707 100 864 100 1109 100 920 100 3600 100 또기혼자를대상으로출산경험을물어보았을때아이가둘이상있는비율은내재적가치추구집단이 77.5% 로가장높았고다음으로적극적가치추구집단이 74.8% 이었다. 소극적군집 1은아이가하나있는비율이 30.3% 로 4집단중가장높고다음이군집 3으로 28.8% 이었다. 역시군집 2와 4의출산이많을것을알수있다. 집단 1은한명만낳는비율이가장높아출산의향에서와같이가치의소극성때문이라고추론할수있다. < 표 Ⅴ-2> 군집별기혼자의출산경험 자녀수 군집 소극적내재적외재적적극적전체 N % N % N % N % N % X² 아이하나 76 30.3 88 21.5 100 28.8 75 21.0 339 24.9 아이가둘이상 169 67.3 317 77.5 241 69.5 267 74.8 994 72.9 아이없음 6 2.4 4 1.0 6 1.7 15 4.2 31 2.3 X²=21.45 ** ** p<.05 전체 251 100 409 100 347 100 357 100 1364 100

Ⅴ. 출산에영향을미치는요인 197 미혼자를대상으로출산의도를물었을때역시군집간의차이는유효했다. 즉, 적극적군집 4가 55.7% 로출산의도가가장높았고다음으로내재적군집 2가 51.1% 이었다. 반면에출산의도가없다고한사람의비율은소극적군집 1이 32.3%, 외재적군집 3이 30% 로높았으며모른다의비율도군집 1이 32.3%, 군집3이 29.2% 로높았다. < 표 Ⅴ-3> 군집별출산의향 출산의향 소극적내재적외재적적극적전체 N % N % N % N % N % X² 없음 113 32.3 88 25.0 175 30.0 96 21.1 472 27.1 있음 124 35.4 180 51.1 238 40.8 253 55.7 795 45.7 모름 113 32.3 84 40.8 170 29.2 105 23.1 472 27.1 X²=43.54 *** 전체 350 100 352 100 583 100 454 100 1739 100 *** p<.001 나. 결혼 출산가치관군집별출산의도및행위 결혼 출산군집별로도결혼, 출산의향및출산행동을비교해본결과군집의특성별로차이가있는것으로나타났다. 먼저결혼의향은미혼자만을분석하였다. 결혼에긍정적인것으로나타난군집 2( 결혼 출산친화형 ) 와 3( 신중긍정형 ) 은역시결혼의향도높게나타났다. 친화형군집 2는결혼의향있음이 65.9% 로가장높았고다음으로신중긍정형군집 3이 57.7% 이었다. 반면에결혼을하지않을의향이가장높은집단은부정형군집 4와회의형 1로군집 4는 36.6%, 군집 1은 26.8% 이었다. 결혼의향에있어서는아직결정을내리지못한것도중요한변수인데군집 4와 1은모름도각각 38.8%, 36.6% 로높았다. 현재의미혼자만을대상으로분석하였을때미혼자 1739명중회의형군집 1이 28.3%(492명 ), 친화형군집 2는 26.2%(455명 ), 신중긍정형군집 3은 24.3%(423명 ), 그리고부정형군집 4는 21.2%(369명 ) 이었다.

198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 표 Ⅴ-4> 군집별결혼의향 ( 단위 : 명, %) 군집있음없음모름전체통계치 회의형친화형신중긍정형부정형전체 *** p<.001 180 132 180 492 36.6 26.8 36.6 100 300 53 102 455 65.9 11.6 22.4 100 244 61 118 423 57.7 14.4 27.9 100 91 135 143 369 24.7 36.6 38.8 100 815 381 543 1739 46.9 21.9 31.2 100 X²=194.21*** 결혼에대한가치관이의향을넘어실제의행동에어떤영향을미치는지보기위해결혼상태와결혼가치관을비교해보기로하였다. 그런데이는결혼을많이하는연령을지난사례에서유효함으로 35세이상만을대상으로하기로한다. < 표 Ⅴ-5> 군집별혼인상태 혼인상태 군집전체회의형친화형신중긍정형부정형 N % N % N % N % N % 통계치 미혼 412 20.5 118 28.3 110 14.8 116 19.2 68 28.1 결혼경험있음 1595 79.5 299 71.7 633 85.2 489 80.8 174 71.9 X²=47.15 *** 전체 2007 100 417 100 743 100 605 100 242 100 *** p<.001

Ⅴ. 출산에영향을미치는요인 199 군집효과는역시유효한것으로나타났는데결혼에대한동의가높은군집 2( 친화형 ) 중의 85.2% 가결혼을경험하였고다음으로군집 3( 신중긍정형 ) 이 80.8% 의결혼경험을보였다. 반면에군집 4( 부정형 ) 중의 28.1% 가, 군집 1( 회의형 ) 중의 28.3% 가미혼으로남아있는것으로나타났다. 다음으로군집별로출산의향을예측해볼수있는데역시친화형군집 2 와신중긍정형 3은출산을할가능성이높고회의형군집 1, 부정형 4는낮은것으로보인다. 특히부정형군집 4는부모되기에대한가장부정적인태도를가지며반면에자녀에대한기대는가장낮고좋은부모가되기위한요건은높게생각하고있으므로출산을하기어려울것으로보인다. 아래표와같이미혼자들을대상으로출산의향을물어본결과친화형군집 2 의출산의향이 65.9% 로가장높았고다음이신중긍정형군집 3의 57.7%, 그리고부정형군집 4가가장낮은 24.7%, 다음으로회의형군집 1이 36.6% 이었다. < 표 Ⅴ-6> 군집별출산의향 출산의향 군집전체회의형친화형신중긍정형부정형 N % N % N % N % N % 통계치 있음 815 46.9 180 36.6 300 65.9 244 57.7 91 24.7 없음 381 21.9 132 26.8 53 11.6 61 14.4 135 36.6 모름 543 31.2 180 36.6 102 22.4 118 27.9 143 38.8 X²=194.21 *** 전체 1739 100 492 100 455 100 423 100 369 100 *** p<.001 또결혼하였거나한경험이있는사람들을대상으로군집별출산회수를분석한결과친화형군집 2가 1.55회, 신중긍정형군집 3이 1.51회, 회의형군집 1이 1.18회, 부정형군집 4가 1.11회로일관적인결과를보였다.

200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 표 Ⅴ-7> 군집별출산횟수 군집 N M SD 통계치 회의형 432 1.18.92 친화형 749 1.55.87 신중긍정형 600 1.51.84 F=27.56*** *** p<.001 부정형 251 1.11.98 전체 2032 1.40.90 이군집들의인구학적특성을보면군집 2, 3은연령이상대적으로높고가구소득, 스스로생각하는계층, 그리고삶의만족도가높다. 반대로군집 1, 4는연령이낮고소득, 계층, 삶의만족도가낮다. 학력은유의미한차이가없었다. 여기서사회계층이낮을수록, 삶의만족도가낮을수록결혼과출산에부정적인집단에속할가능성이큰것을볼수있다. < 표 Ⅴ-8> 군집별변수평균 변수 군집 회의형친화형신중긍정형부정형 M SD M SD M SD M SD 통계치 연령대 34.66 11.74 39.41 12.82 38.89 12.24 33.04 10.94 F=55.03*** 사회계층 2.43 0.83 2.54 0.80 2.59 0.91 2.34 0.80 F=13.82*** 삶의만족도 2.58 0.60 2.75 0.54 2.62 0.64 2.43 0.65 F=39.29*** 학력 2.88 0.52 2.91 0.50 2.87 0.54 2.91 0.49 F=1.48 가구소득 3.08 1.90 3.34 1.92 3.57 2.03 3.15 1.91 F=11.35 *** p<.001 3. 출산의도와행동에영향을미치는변수 이처럼군집간의출산의도와행동의차이가유의미하여가치관유형이

Ⅴ. 출산에영향을미치는요인 201 출산에미치는영향을확인할수있었다. 다음으로는개별적가치관중어떤것이출산의도와행동에더많은영향을미치는지알기위해로짓분석을실시하였다. 가 ) 출산의도에영향을미치는변수 먼저출산의도즉, 희망하는자녀수 ( 현재자녀수포함 ) 에영향을미치는변수를찾기위해로짓분석을실시하였다. 종속변수는자녀를가지고싶지않은경우를 0, 1명이상가지고싶은경우를 1로하였다. 25) 투입변수는가치관변수, 경제변수, 정책변수, 심리변수그리고인구학적변수이다. 구체적으로인간가치의 4요인 ( 도덕, 보신, 성취, 자아추구 ), 외재적열망과내재적열망, 공적제도의중요성과사적제도의중요성, 부모되기에대한긍정적태도, 자녀에대한기대, 일의중요성 26) ( 여기까지가치관 ), 개인소득, 가구소득, 소득만족도 ( 여기까지경제 ), 저출산관련정책인지 ( 정책 ), 삶의만족도 ( 심리 ), 그리고성별, 연령대, 그리고거주지역규모를통제변수로사용하였다. 아래의모델에서보는것처럼유의미한변수는부모되기에대한긍정적태도, 자녀에대한기대, 자아추구가치관, 삶의만족도, 개인소득과가구소득, 일의중요성, 정책인지, 지역규모이다. 이중가장큰계수값을가지는것이.83인부모되기에대한긍정적인태도이고다음이.67인자녀에대한기대이다 (p=.000). 인간가치관중에서는다른가치관은유의미하지않은반면자아추구가치관이 -.53(p=.000) 로자아추구를중요하게생각할수록아이를희망하지않을확률이높다는의미이다. 일의중요성은 -.44 로일을중요하게여길수록아이를가질의도가작아졌다. 다음으로삶의만족도도유의미하였는데베타값.33(p=.001) 로삶의만족도가높을수록자녀를가지기를희망하게된다. 개인소득과가구소득모두.131의계수값을보였다. 저출산관련정책인지는유의미하였으나계수값은.07로미미하였다. 25) 여기서종속변수는이미가진자녀수에희망자녀수를더한것이다. 관련설문문항은 21-4. 귀하께서는몇명의자녀를가지기를희망하십니까? ( 현자녀및임신중자녀포함한수 ) 26) 일과가정중요성의상대성. 1: 가정이더중요 2. 일과가정이똑같이중요 3. 일이더중요

202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이모형의분류정확도는 87.0% 로나타났다. 이분석을성별로실행하였을때도유사한정확도를보여여성과남성각각 86.0% 그리고 85.8% 를보였다. < 표 Ⅴ-9> 희망하는자녀수 ( 무자녀 / 유자녀 ) 로지스틱분석 ( 전체 ) 변수 B S.E. Wald p Exp(B) 사적제도.22.14 2.44.118 1.24 공적제도.10.14.48.487 1.10 외재적열망.12.11 1.15.283 1.12 내재적열망.08.10.72.396 1.09 도덕.02.11.02.884 1.02 보신 -.10.10 1.07.300.90 성취 -.02.10.03.862.98 자아추구 -.55.10 30.97.000.58 1 단계 자녀기대.73.12 35.04.000 2.07 부모되기긍정적태도.76.10 60.76.000 2.13 개인소득.10.05 4.57.033 1.11 소득만족도 ( 개인 ) -.02.04.29.593.98 가구소득.15.04 13.94.000 1.16 소득만족도 ( 가구 ).00.04.01.939 1.00 정책인지.08.01 33.30.000 1.08 삶의만족도.36.10 12.21.000 1.44 일의중요성 -.44.10 19.66.000.65 성별.19.12 2.33.127 1.21 연령대 -.19.18 1.09.297.83 지역 -.32.14 5.29.021.73 상수항 -3.68.70 28.00.000.02-2 Log likelihood=2091.563, X²=573.35, df=20, p <.000, n=3239

Ⅴ. 출산에영향을미치는요인 203 자녀희망여부에영향을미치는변수는성별로다를수있어성별로나누어다시분석하였다. 여성만을대상으로분석하였을때부모되기에대한긍정적태도, 자녀에대한기대, 자아추구가치관, 삶의만족도, 가구소득, 일의중요성, 정책인지, 그리고지역변수가유의미하였다. 남성에서는가구소득대신개인소득이유의미한것외에나머지는마찬가지로나타났다. 단, 계수값에차이가있었는데여성에서는부모되기에대한긍정적태도.90로가장높았는데남성에서는자녀기대가.90으로가장높았다. 이차이는있지만남녀모두이두요인의계수값이가장높았다. 다음으로자아추구인데남성 -.57, 여성 -.53로유사한계수값을보였다. 다음이삶의만족도, 일의중요성인데모두남성의계수값은조금높았다. 남성에게는개인소득, 여성에게는가구소득이유의미했는데여성에게는개인소득보다는가구소득이더중요하다는것은아내의소득이나직업안정성이남편보다낮거나아이가생기면여성이직업을포기할가능성이크기때문으로해석할수있다. < 표 Ⅴ-10> 희망하는자녀수 ( 무자녀 / 유자녀 ) 로지스틱분석 ( 여성 ) 변수 B S.E. Wald p Exp(B) 사적제도.25.201 1.50.220 1.28 공적제도 -.15.204.54.464.86 외재적열망.09.158.33.563 1.10 내재적열망 -.03.141.04.839.97 1 단계 도덕 -.03.156.04.847.97 보신 -.20.135 2.29.130.81 성취 -.04.131.11.735.96 자아추구 -.53.138 14.55.000.59 자녀기대.57.164 12.12.000 1.77 부모되기긍정적태도.91.134 46.05.000 2.48 개인소득.06.070.72.396 1.06 소득만족도 ( 개인 ).03.049.49.483 1.03

204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변수 B S.E. Wald p Exp(B) 가구소득.17.052 10.75.001 1.19 소득만족도 ( 가구 ) -.04.053.60.438.96 정책인지.09.018 24.06.000 1.09 삶의만족도.32.146 4.89.027 1.38 일의중요성 -.44.14 9.33.002.65 연령대 -.36.23 2.51.113.70 지역 -.37.19 3.91.048.69 상수항 -1.90.96 3.94.047.15-2 Log likelihood=1125.28, X²=331.52, df=19, p <.000, n=1667 < 표 Ⅴ-11> 희망하는자녀수 ( 무자녀 / 유자녀 ) 로지스틱분석 ( 남성 ) 변수 B S.E. Wald p Exp(B) 사적제도.23.19 1.42.233 1.26 공적제도.30.20 2.19.139 1.35 외재적열망.18.16 1.32.250 1.20 내재적열망.21.15 2.18.140 1.24 1 단계 도덕.10.17.37.544 1.11 보신.01.14.00.944 1.01 성취 -.00.14.00.974.99 자아추구 -.57.14 15.55.000.57 자녀기대.89.19 21.71.000 2.44 부모되기긍정적태도.59.14 16.77.000 1.80 개인소득.19.07 6.71.010 1.21 소득만족도 ( 개인 ) -.12.06 3.49.062.88 가구소득.10.06 2.62.105 1.11

Ⅴ. 출산에영향을미치는요인 205 변수 B S.E. Wald p Exp(B) 소득만족도 ( 가구 ).08.07 1.57.211 1.09 정책인지.06.02 8.12.004 1.06 삶의만족도.43.15 7.96.005 1.53 일의중요성 -.44.14 10.14.001.64 연령대.18.33.300.584 1.20 지역 -.24.21 1.30.254.79 상수항 -5.59 1.02 29.91.000.00-2 Log likelihood=943.63, X²=258.33, df=19, p <.001, n=1572 두번째로희망자녀수가 1명인사람과 2명이상인사람은가치관에차이가있을수있다는것을전제로자녀를전혀가지고싶지않거나 1명만가지고싶은경우를 0, 2명이상가지고싶은경우를 1로하여다시로짓분석을실시하였다. 로지스틱희귀분석의분류정확도는 71.5% 로나왔다. 이결과앞의자녀를희망하지않는경우와희망하는경우로나눈분석에비해더많은변수가유의미하였다. 즉, 개인소득만족도, 성별, 연령대, 지역규모가모두유의미하였다. 개인소득만족도는부적으로상관되었는데소득만족도가높을수록 1명이하의자녀를가지고자하는경향이높은것이다. 이는수입이증가함에따라양육의질을중요시하여자녀수를낮춘다는선행연구의논리와일맥상통한다고볼수있을것이다 (Lee & Mason, 2010, Balbo et al., 2013에서재인용 ).

206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 표 Ⅴ-12> 희망자녀수 (1 명이하 /2 명이상 ) 의로지스틱분석 변수 B S.E. Wald p Exp(B) 사적제도.32.10 9.20.002 1.37 공적제도.14.10 1.87.172 1.15 외재적열망.01.081.03.871 1.01 내재적열망.04.075.34.558 1.04 도덕.13.083 2.43.119 1.14 보신 -.09.072 1.67.197.91 성취 -.08.069 1.45.228.92 자아추구 -.31.072 18.18.000.74 1 단계 자녀기대.47.091 26.39.000 1.60 부모되기긍정적태도.54.075 52.24.000 1.72 개인소득.01.033.21.649 1.01 소득만족도 ( 개인 ) -.09.028 11.41.001.91 가구소득.10.027 14.74.000 1.11 소득만족도 ( 가구 ).03.030.99.320 1.03 정책인지.03.01 8.08.004 1.03 삶의만족도.23.08 8.79.003 1.26 일의중요성 -.25.07 12.68.000.78 성별.24.09 7.36.007 1.27 연령대.29.15 3.85.050 1.33 지역 -.42.10 17.55.000.66 상수항 -3.56.51 48.84.000.03-2 Log likelihood=3655.69, X²=454.12, df=20, p <.001, n=3239 이처럼자녀를가질의도는가치관변수중에서는부모되기에대한긍정적인태도가가장유효하였으며다음으로는자녀에대한기대, 그리고자아추구였다. 27) 단적으로말해서자녀를가지는것이자신의행복과복지에도움 27) 단, 성별로약간의차이가있었는데남성들의경우자녀에대한기대의계수값이부모되기의긍정적태도보다높았다.

Ⅴ. 출산에영향을미치는요인 207 이된다고생각하는사람일수록자녀를가지고자하는의도가높은것을볼수있다. 자아추구는부정적으로작용했는데마음대로인생을살고싶고내방식대로일하는것을중요하게생각할수록아이를가지고자하는의지가낮아진다는것이다. 일을중요하게여기는것도출산의도와반하는변수이다. 경제변수중에서는가구소득만중요하였다. 이는출산이가족단위의사건이기때문에개인소득보다는집안의경제환경을더고려하는것으로해석할수있을것이다. 지역규모도출산의도와부적인상관관계를갖는데즉, 서울지역에거주할경우광역시나시, 군지역에사는것보다출산의도가낮아진다. 이는서울의주택비용등높은생활비를고려할때당연하다고할수있다. 다른가치관보다부모되기에대한긍정적인태도나자녀에대한기대가더큰영향을미치는것은아직우리사회에서는출산을전통적인가족관에서생각하고있다는것을보여준다. 하지만자아추구와일에대한중요성부여가부적으로연관된다는것은이러한새로운가치관이전통적가치관과대립한다는사실도보여준다. 나 ) 출산행동에미치는영향실제출산행동은출산의도와는다를수있다. 출산행동의결정은출산의도에현실적인조건이더추가된다고할수있다. 많은경우희망하는대로출산이현실로이루어지지않을수도있고출산행동은출산의도보다더소극적일것이다. 예를들어젊은나이에는출산에대해긍정적으로생각하지만실제로출산을할나이가되면생각이변할수도있다. 또일단아이를낳고나서는육아의어려움이나경제적한계때문에재출산을포기하는경우도많을것이다. 따라서출산의도와출산행동에영향을주는변수의차이를봄으로써출산에대한관념과행동의차이를볼수있을것이다. 종속변수는실제출산회수로자녀의유무, 그리고한명이하와이상의차이로나누어분석하였다. 그런데출산이진행되는 20, 30대는현재의출산회수가최종적인것이아닐수있기때문에정확한분석이어렵다고보고출산이거의끝난시기인 40세이상만을대상으로분석하였다. 먼저 40세이상중자녀가없는경우는 0, 자녀가있는경우를 1로하여종속변수를만들었다.

208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독립변수는앞의출산의도로짓분석과동일하게사용하였고성별과거주지역규모를통제하였다. 분석결과부모되기에대한긍정적태도, 개인소득, 가구소득, 삶의만족도, 정책인지, 지역규모가유의미한변수로나타났다. 가치관변수중에서는부모되기에대한긍정적인태도만유의미하게나타났는데계수값이.78 으로앞의출산의도분석에서보다높은편이다 (p=.000). 반면에앞에서유의미하였던자녀에대한기대와자아추구, 일의중요성은유의미하지않게나타났다. 막상출산을실행하는데는의도의경우보다가치관이많이관여되지않는것으로보인다. 가치관외에유의한변수는개인소득, 가구소득, 삶의만족도, 정책인지였다. 개인소득이가구소득보다높아앞의분석과는다른결과가나타났다. 또한삶의만족도는유의미하기는하나부의관계로나타나흥미롭다. 여기서삶의만족도는자녀를갖는여부의원인이라기보다는결과로볼수있는데아이를키우기때문에생기는생활의어려움이삶의만족도를낮춘다고할수있을것이다. 또한정책인지도도자녀를갖도록결정하는데영향을미치는요인일수도있지만일단아이를낳고나니관심을갖게될수도있을것이다. < 표 Ⅴ-13> 40 세이상의자녀유무로지스틱분석 ( 무자녀 / 유자녀 ) 변수 B S.E. Wald p Exp(B) 사적제도 -.15.19.65.419.86 공적제도.53.17 9.38.002 1.69 1 단계 외재적열망.16.14 1.24.265 1.17 내재적열망 -.10.13.53.465.91 도덕 -.15.15 1.01.315.86 보신.20.13 2.59.107 1.23 성취 -.06.12.25.617.94 자아추구 -.17.13 1.81.178.84 자녀기대.09.16.33.568 1.10

Ⅴ. 출산에영향을미치는요인 209 변수 B S.E. Wald p Exp(B) 부모되기긍정적태도.78.13 33.01.000 2.17 개인소득.21.06 11.85.001 1.23 소득만족도 ( 개인 ) -.04.05.58.445.96 가구소득.12.05 5.93.015 1.13 소득만족도 ( 가구 ) -.01.05.04.836.99 정책인지.07.02 18.65.000 1.07 삶의만족도 -.39.14 7.76.005.68 일의중요성.08.12.42.518 1.08 성별.05.16.09.766 1.05 지역 -.41.17 5.71.017.66 상수항 -2.20.87 6.39.011.11-2 Log likelihood=1405.50, X²=159.38, df=19, p <.001, n=1858 다음에는출산자녀수에영향을미치는변수를찾기위해출산을하지않았거나 1명만한경우를 0, 2명이상한경우를 1로하여다시로짓분석을실시하였다. 로지스틱희귀분석의분류정확도는분류정확도는 68.4% 를보였다. 이모델에서는유의미한독립변수가더증가하였는데특히가치관변수가많이늘어났다. 부모되기에긍정적태도외에도덕가치관, 자녀에대한기대, 자아추구, 일의중요성이모두유의미하였다. 도덕가치관은자연보호, 주변에대한봉사, 전통존중으로구성되는것이다. 중요한것은일의중요성이정적으로상관된다는것이다. 이는앞의출산의도에서일의중요성이부적으로상관되었던것을고려하면흥미로운결과이다. 삶의만족도는자녀유무모델에서와같이부적으로상관되었다. 이처럼자녀를한명이하낳은사람과두명이하낳은사람사이에는낳지않은사람과낳은사람의사이보다가치관의차이가많은것으로나타났다. 예를들어도덕가치변수는출산의도나출산여부모델에서는유의미하지않은것이어서더욱의미가있는데자녀를많이낳는것이자연을보호하고주변과어울려살고전통을지키고자하는가치관에영향을받는다는것을보여준다.

210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반면자아추구의가치관과는부적으로상관되었다. 일의중요성이유의미한것도흥미로운데이또한일이중요한사람이아이를더낳는다기보다는아이를많이낳았기때문에더많은소득을올리기위해일에중요도를둔다는것으로해석이가능하다. 삶의만족도도앞에서와같은결과로볼수있을것이다. 성별변수도유의미하고여성일수록덜낳는것으로나타났는데출산의경우여성이혼자할수있는것이아니어서큰의미를부여할수는없을것이다. 개인소득만족도와가구소득은자녀유무모델과같은양상으로나타나같은해석이가능하다. 여기서가장중요한시사점은자녀를두명이상낳은사람들과한명이하낳은사람들사이에가치관의차이가크다는것이라고할수있다. 즉, 전자는후자보다더사회적가치를추구하며반면에자아추구가치는낮으며부모되기에긍정적이고자녀에대한기대가높다는것이다. < 표 Ⅴ-14> 40 세이상의출산경험로지스틱분석 (1 명이하 /2 명이상 ) 변수 B S.E. Wald p Exp(B) 사적제도 -.04.14.06.801.96 공적제도.19.12 2.34.126 1.21 외재적열망 -.06.10.34.561.94 내재적열망 -.07.10.55.458.93 1 단계 도덕.27.11 6.35.012 1.31 보신.03.09.14.709 1.04 성취 -.11.08 1.58.208.90 자아추구 -.19.09 4.01.045.83 자녀기대.36.12 9.81.002 1.44 부모되기긍정적태도.28.10 7.86.005 1.33 개인소득.08.04 3.40.065 1.08 소득만족도 ( 개인 ) -.10.04 7.64.006.90 가구소득.13.04 13.22.000 1.14

Ⅴ. 출산에영향을미치는요인 211 변수 B S.E. Wald p Exp(B) 소득만족도 ( 가구 ).05.04 1.76.184 1.05 정책인지.01.01.42.515 1.01 삶의만족도 -.22.10 4.49.034.81 일의중요성.19.09 4.58.032 1.21 성별 -.25.11 4.86.028.78 지역 -.44.12 12.67.000.64 상수항 -2.01.62 10.36.001.13-2 Log likelihood=240-.4430.08, X²=140.82, df=19, p <.001, n=1858 지금까지분석결과를보면우리사회는가치관에있어새로운지형을보이고있다. 일반가치관을중심으로볼때연령대에따른가치관의추세를볼수있는데젊을수록자아추구와성취, 소비주의, 사적제도, 탈물질주의의가치가높고도덕, 자기보호, 공적제도에대한가치관이낮은것을볼수있다. 이연령대별차이는 30대를경계로하여일어나고있는데 10대와 20 대, 그리고 40대와 50대가유사한경향을보이며 30대는후자보다는전자에더가까운경향을보인다. 즉, 30대부터젊은세대는그이전세대에비해잉글하트의탈물질주의, 또잉글하트와웰젤의자기표현적가치, 그리고슈왈츠의개방적가치를더추구하고있는것으로보인다. 이는이차인구전환이론 (SDT) 에서 Lesthaeghe가언급한저출산의원인으로서개인주의적이고세속적인가치로의변화로현재우리사회저출산의원인중의하나로지목할수있을것이다 ( 본보고서 II-3-나-2)-마 ) 참조 ). 물론우리사회의가치변화는 SDT 이론의발원지인유럽과는다른양상을보이기도한다. 예를들어한편으로탈물질주의가치관이높아지지만동시에소비주의에대한가치도높아져서유럽국가에서처럼물질적욕구에서상위욕구인비물질적욕구로옮겨간다고보기어려운점이있다. 여기서보면우리사회가치관이개인주의적이며자기표현추구적으로변하는현상과함께소비주의가치와외재적가치가높아지는것이결합하여저출산의현상을심화시키고있다. 자아추구는출산과부적으로상관되어

212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자아추구가높지않은내재적가치추구형은출산에적극적이다. 더구나자아추구가높으면서동시에소비가치를강하게추구하는외재적가치추구형은출산에가장소극적이다. 자아추구와성취로향한가치변화는우리사회의출산률이낮아지는현상을대체적으로잘설명한다고할수있다. 그런가하면모든가치에적극적인유형은출산에적극적이며가치에가장소극적인유형은출산에소극적이다. 따라서젊은연령대에서적극적가치추구형의증가는저출산의해소에대한가능성을보여주기도한다. 이처럼젊을수록가치에대한관심이높은것은우리사회가점차규범보다는가치를중심으로하는사회로전환한다는것이다. 출산도다양한가치중의하나이기때문에우리사회의변화에따라서는젊은세대가출산에관심을가지게되는것도가능할것이다. [ 그림 Ⅴ-1] 연령대별가치관 이외에결혼과출산에대한가치가낮아지는것은 SDT에서강조하고있는세계적인현상이다. 우리조사에서도젊을수록결혼과출산의실리가높다고생각하지않으며또한제도로서도중요하다고생각하지않는다. 반면

Ⅴ. 출산에영향을미치는요인 213 에동거에대해서는연령대가낮을수록동의가높아졌다. 젊은세대가출산을회피하는데는부모가되는것에대한부담감도한몫을한다. 이는세계적으로새로운변화로주목되고있는데본조사에서도역시젊을수록부모가되는것이많은준비가필요하다고생각함을볼수있다. 즉, 부모가자녀에게해줘야할일 28) 에대해서연령대가낮을수록더동의가높았다. 또한부모가됨으로서치루어야할비용 29) 에대해서도더동의하였다. 그런가하면결혼에대한성평등의식은높아지고 30) 부부의가사분담에대해서도부부가똑같이일하고똑같이가사를한다는방식에대한동의가높았다. 이러한가치의변화는젊은이들이결혼과출산에진입하는데더망설이게되는요인이될수있다. 로짓분석에서보면출산의도와출산행동을결정하는데가장중요한가치관변수는부모되기를긍정적으로생각하는태도이다. 즉, 부모가되는것을긍정적으로생각할수록아이를가질의도가높고또한출산을실현할확률이높다는것이다. 반면에출산의도와행동에가장부정적영향을미치는가치관변수는자아추구이다. 자아추구가높을수록출산의도가낮고출산이이루어지지않는다. 자아추구는결국개인주의적가치관이라고할수있는데개인주의성향이높을수록출산에관심을가지지않게된다는것이다. 젊은세대일수록자아추구가치관이높아지고이에따라출산이줄어드는것을잘설명해준다. 그런데여기서주목할점은부모되기긍정적태도변수의계수값이자아추구의계수값보다높다는사실이다. 즉, 부모되기를긍정적으로생각하는사람들이출산을 ( 의도 ) 할확률이자아추구가높은사람들이하지않을확률보다높다는것이다. 그만큼부모되기를긍정적으로생각하는가치관의영향이높음을잘보여준다. 28) 부모는자녀에게좋은교육을시켜야하고, 질높은시간을같이보내며, 자녀와충분한대화를하고문화 / 예술경험을시키야하며부모자신의건강관리와가기계발을해야한다는것이다. 29) 원하는일을할수없다, 경제적으로쪼들린다, 시간이없다, 직업적성공에지장이있다등 30) 관련설문문항은남편의학력이아내보다높은것이원만한결혼생활을위해좋다. 아내가남편보다돈을더많이벌면부부관계가불편해질것이다. 명절에는시댁에먼저가야한다.

214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또중요한발견은출산의도와출산행위를결정하는변수는공통변수도있지만상이한변수도있다는것이다. 출산의도에있어서는자녀를안가지거나가지거나를결정하는변수와자녀를한명이하가지거나두명이상을가지거나를결정하는변수가동일한데비해출산행동에있어서는자녀 1명이하와 2명이상을가지는것을영향을미치는변수가훨씬많으며또한가치관변수도많다. 이는출산의도에있어서는자녀를한명이라도가지겠다는것이몇명을가지겠다는것보다더중요한차이이라는것을보여준다. 특히자아추구는출산의도를출산을하느냐마느냐따라보든, 자녀를한명아래로낳든지 2명이상을낳는지에따라보든언제나중요한변수가된다. 하지만출산행위에있어서는자녀가있는사람과없는사람사이의차이보다는자녀를 1명이하로낳는지, 2명이상을낳는지가더중요한차이가된다. 특히자아추구는자녀유무를볼때는유의미한변수가아니고자녀 1명이하와 2명이상을결정하는데만유의미하다. 자아추구변수외에도도덕가치와자녀에대한기대가유의미한가치변수로부상한다. 이는출산의도는관념적인것이고몇명을가지기를원하는것인지까지구체적으로예측하기는힘들어자녀를한명가지겠다는사람과두명이상가지겠다는사람들사이에는큰차이가존재하지않는다고할수있다. 반면에출산행동은구체적인행동이기때문에자녀를한명낳는것과두명이상낳는것은커다란차이가있을것이다. 따라서자녀를한명낳는것에비해두명이상낳는것은훨씬큰의지가필요하고이들은전자와는다른가치관을가지고있을것이다. 이러한추론은출산친화형과신중긍정형의출산회수가부정형과회의형에비해유의미하게높은것에서도증명된다. 이처럼출산은경제적, 사회적조건뿐만아니라가치관에따라의도되거나실행되는사건이다. 우리사회가가치관의변화를겪고있고출산에대한가치관도세대별로달라지고있는지금이는대단히중요한발견이라고할수있다. 저출산해소를위해가치관을변화시키는것은어렵다. 하지만가치관을이해하고반영하는정책을개발함으로써저출산의기조를변화시키는물꼬를틀수있을것이다.

Ⅵ. 저출산관련담론 1. 개요 217 2. 심층면접결과 218 3. 온라인담론분석결과 235

Ⅵ. 저출산관련담론 217 1. 개요 앞장에서는저출산의현황과요인을설문조사를통해모색하였다. 사람들의출산의도와행동을가치관과인구사회학적인변수로분석함으로써현황을일목요연하게보여주고나아가구조와원인을밝혀주고자하였다. 반면에저출산현상을초래하는개별적인행동의구체적인사례나사회구성원들이체감하는저출산의양상, 그리고이에대한사람들의의견을보여주는데는설문조사에한계가있다. 따라서추가적인분석방법론이필요하며이는담론분석방법이라고할수있는데사람들의직접적인목소리를통해사실을추론하는것이다. 먼저심층면접방법을사용했는데이는구조뒤의개인적이야기를듣고자하였다. 특히출산의향이없는경우설문문항에서주어진답외에좀더다양하고심층적인이유를알아보고자하였다. 또한설문조사에서현재동거를하거나경험이있는경우의비율이예상보다높아동거현상에대해좀더자세히들여다보기위해실시되었다. 다음으로온라인담론분석은온라인에서자유롭게이루어지는소통을통해결혼과출산에대한솔직한생각을파악하고이러한생각이담론으로구성되는소통의맥락을이해하고자한다. 다시말해온라인이라는일상적인소통망에서어떠한단어로서결혼과저출산관련대화가매개되며어떠한주제가논의되고이는어떤내용으로수렴하는지보고자한다. 이를위해최근에온라인담론분석에서활용되고있는의미망분석 (Semantic Network Analysis) 을수행하고자한다. 의미망분석은기존의내용분석방법에컴퓨터를활용한디지털방법을결합하였고또한기존의소셜네트워크분석 (Social Network Analysis) 과프레임분석등의개념을통합한것으로 키워드간의관계 를통해텍스트의의미를도출하고자한다. 이는단순히키워드의빈도 (occurrence) 만을고려하는것이아니라이키워드가전체적인담론의흐름에어떤역할을하는지, 그리고다른키워드와어떤관계에있는지를파악하는것이다. 이러한키워드를통해의미의네트워크를파악하고다시이를통해이커뮤니케이션이시사하는사회적맥락을도출해내고자한다.

218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온라인네트워크는이용자들이스스로정보를생성하도록하는데효과적인통로이다. 사람들은필요한정보가있을때마다스마트기기를통해즉각적으로온라인을검색한다. 이러한과정을통해네티즌들은생활에필요한정보를취득할뿐아니라이과정에서스스로정보를생성하기도한다. 결혼이나출산은특히정보를생산하기에적절한주제인데이는누구에게나관련되고의견을가질수있는이슈이기때문이다. 본연구에서는온라인포털사이트에개설된카페에서관련글들을수집하여분석하였는데자유로운의견교환이용이한카페의속성때문이다. 2. 심층면접결과 심층면접이출산을원치않는사람들을중심으로진행되었기때문에출산을원치않는구체적인이유를들을수있었다. 설문조사에서나타난것처럼가치관의변화가역시비출산의중요한원인이되고있음을알수있다. 가장부각된것은결혼이반드시자녀가포함된가족의형성을의미하지않는다는것이다. 다수의 20, 30대의남녀는출산이선택사항이며여러가지조건이충족되어야시행할수있는것이라고역설하였다. 이외에일가정양립의구조적어려움, 양육자체의고단함, 경제적한계, 그리고좋은부모가되기어려운개인과사회적상황등다양한이유가제시되었다. 가. 아이를낳지않으려는이유 1) 희생보다는개인시간이나부부의행복한삶에대한추구강해 출산을기약없이미루거나출산의향이없다는미혼이나기혼자의경우, 자식을낳아기르는데서오는행복보다는, 지금자신의라이프스타일로살면서행복감을느끼는것이중요하고, 이행복감을추구하며살고싶다는것이다. 개인시간, 개인의취미활동이중요하고현재의수입을자녀를위해희생하기보다는지금의생활스타일을향유하는데서오는행복감을중시한다.

Ⅵ. 저출산관련담론 219 안정되는거, 돈, 이런것도중요하지만혼자하고싶은거이것저것하면서살고싶어요. 자식이있으면자기시간을많이뺐기니깐 ( 사례11, 31세, 남자, 무직, 미혼 ) 결혼하면제가양보하고희생해야할것도많은데저는되게개인주의적인사람이고개인시간을중요시하고취미활동하는것도좋아해요. 결혼은한다고해도출산은또그때가서생각해볼문제인거같아요 ( 사례6, 26세, 여자, 대학생, 미혼 ) 기혼인경우에도마찬가지이다. 자녀출산은행복한생활추구에서우선순위에서밀리고있다. 30대에결혼하여 5년차, 6년차가되었음에도여전히부부중심의여가시간사용에만족을표시하고있다. 당분간은생각이없어요. 집대출다갚고나가니깐지금생활이너무편해요. 같이여행다니고거의매주남편쉬는날에는데이트하듯이영화보고맛집다니고. 그래서지금행복한데로살다가나중에정아기가갖고싶으면그때갖게될상황이면갖자하죠. 아이보다저를더사랑하는것같아요. 내가행복한게제일중요하다고생각해서남의의견에귀담아듣지말자고생각해요. 지금은즐길꺼즐기니, 만족도가높아요 ( 사례15, 35세. 여자, 전업주부, 기혼 6년차 ) 제월급가지고무난하게세명도키울수가있는데제돈가지고그런데희생하기보다는제가하고싶은일들이많기때문에거기투자를하고싶어요. 와이프하고거기에합의가돼서부모님한테도말씀드리고. 물론아쉬운측면도있는데그면이더강해가지고. 저희부부는외향적이고여행도좋아하기때문에 ( 사례12, 32세, 여자, 공기업체, 기혼5년, 자녀없음 ) 이전에는자녀를키우는것에서행복감을느꼈다고한다면, 지금은자녀를낳아기르는것과부부둘만의윤택한삶의추구중선택을하려는경향을읽을수있으며, 개인시간사용과개인적욕구충족에대한의지가강하게작용하고있음을보여주고있다. 옛날은돈많이벌어서그런거같진않고그땐애기낳아서가정을꾸려서사는게행복했기때문에. 그런데요즘에는정말웰빙라이프를꿈꾸면서놀러다니는거되게많잖아요. 해외도다니고삶이윤택하게바뀌었는데그걸누리고싶어하는개인적욕구가좀커진거같아요 ( 사례12, 32세, 여자, 공기업체, 기혼5년, 자녀없음 )

220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2) 일은계속하고싶은데일가정양립은어려움일은계속하고싶은데, 직업특성상야근도많고퇴근시간이늦는경우, 아이를어디다맡기느냐하는문제가크다. 이문제만있는게아니라자녀양육시간을어느정도확보하자면, 현재일을그만둬야하는수준의고민에봉착하게되니출산결심을하기어렵다는것이다. 일을그만두기도불이익도당하기싫은데, 직업특성과직장특성으로방법을찾지못해서이다. 근데직업특성상퇴근이 7시에요. 그러면은 7시에퇴근해서집에오면 8시. 그럼저희아들은어린이집에서몇시까지있어야되며, 만약에아빠가좀자유로워서아이를여섯시에뺀다고해도그아이를씻기고밥먹이고하면여덟시반아홉시쯤자니까아이랑함께할시간이거의없는거예요. 간호사처럼자리가완벽하게확보되어있지않는한, 뭐아이를어디다맡기고일을나간다이수준이아니라. 그만두거나전공을다버리고파트타임일을해야하나하는수준이니... ( 사례9, 30세, 남자. 사기업체회사원, 기혼1년 ) 경력단절은출산은물론그보다앞선단계인결혼조차고민하게만드는문제이다. 결혼과출산은일하는여성들에게옛날부터큰문제였는데여성부가생기고노동정책, 양성평등정책을실시한지 20여년이흐른지금도여전이일하고자하는여성들의발목을잡고있다. 일을계속하고자하는의지와출산결정이충돌하는노동여건에서일하는여성이많다. TV에서 82년생김지영인가봤는데, 정말사람이할짓인가저렇게까지하면서도키워야할까. 그렇게희생할자신도없고미래의와이프가될사람한테그렇게희생하라고하고싶지도않고. 그런게가장큰거같아요. 경제적이유보다는그런이유들이훨씬더크죠 ( 사례13, 32 세, 남자, 공기업체, 미혼 ) 지금제가하고있는일을하면서아이를키울수가없을거같아요. 8시에끝나는데, 바쁜날은집에가면 1시예요. 그러다보니까결혼자체도별로하고싶은생각도없고애를낳고싶다는생각도없어요. 직장에서성취감도느끼고있고오래다니고싶거든요. 20년끝까지채우고관둘려고생각하고있어요 ( 사례14, 33세, 여자, 사기업체직장인, 미혼 ) 그동안의노동정책과양성평등정책의진전으로사기업체에서육아휴직제도를도입하고있으나, 현실적으로사용후원직복귀의어려움은각오해

Ⅵ. 저출산관련담론 221 야하고또제도가보장하고있는만큼사용하기힘든것이현실이다. 일가정양립차원에서보면애키우기힘든환경이라는것이다. 3) 양육스트레스가너무커서양육스트레스는많은여성들, 그리고남성들이직접경험하기도하지만주변에서간접적으로경험하고있다. 어린아이를키우고있는동료남녀들이쏟아내는세세하고도생생한양육스트레스는출산을생각하고있는여성과남성들에게출산에부정적인태도를가지게만드는정보로작용하고있다. 또이미아이가있는경우양육경험을생각하면다시시작할엄두가안나는경우도많다. 결혼하고 4년지나첫째를낳고 4살때어린이집에보냈어요. 보낸지몇달안됐거든요. 그동안너무힘들었는데자유를즐긴지불과몇달안되서지금생활이너무좋아요. 남편도제입장을존중해서옛날에는둘낳자주의였는데지금은별말없고어른분들도푸쉬하는것도아니고 ( 사례17, 35세, 여자, 기혼, 전업주부, 5년차, 자녀1명 ). 결혼을늦게했고일부러피임을하는건아니었는데아이가생기지않았어요. 주변에서병원도움받으라고하는데그렇게까지해서낳고싶은마음은없어요. 조그마한회사에다니는데, 옆에직원이저한테육아힘들다는얘기를아침부터저녁까지너무많이생생하게전달하는데, 그엄청난육아스트레스를같이느끼다보니자신이없는거예요. 나이가있다보니아이랑놀아주는데체력적한계도느껴져서내가과연할수있을까라는생각도들어서, 인공적으로하고싶은생각은없어요 ( 사례19, 41세, 여자, 결혼5년차, 자녀없음 ) 4) 경제적요인출산을안하게되는또다른중요요인은아이양육비용이다. 결혼까지는한다고해도출산은또다른문제라는것이다. 경쟁사회에서교육을많이시켜야하는데특히사교육비는출산에큰걸림돌임을토로하고있다. 아이를낳으면단점은금전적이부분이제일강해요. 사실일을한다는것도커리어도있지만금전적인부분이강하죠 ( 사례18, 35세, 여자, 전업주부, 기혼10년, 자녀2명 )

222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한 20살때친구들이랑얘기할땐결혼하고애낳고이런얘기를했는데요즘에는결혼까지는얘기하는데애기낳는다는얘기는많이안나오더라구요. 다음달에결혼하는친구도있는데와이프가안낳고싶다고처음부터얘기했데요. 봤을때경제적인이유가가장큰것같아요. 출산은. 특히머돈있는집안이아니고서울에서직장다니는친구들은출산을포기한거같아요 ( 사례11. 31세, 남자, 무직, 동거중 ). 5) 한국에서부모노릇하기어려움한국에서부모노릇하는것에대한어려움도젊은이들이출산을시도하는데장애로작용한다. 스스로도입시경쟁속에서치열하게공부하며살았고취업이후에도경쟁때문에힘든생활속에놓여있는상태로자식을낳아이런고생을또반복하도록해야하는생각이출산을막는걸림돌로작용하고있다. 부모노릇하기힘들다는표현에는키우는데드는막대한비용이라는경제적측면뿐아니라경쟁사회에적자로아이를키워야한다는정신적인측면도포함하고있는, 매우포괄적인어려움이내포되어있다. 낳기만하는게다가아닌것같아요. 집대출금갚느라고힘들어하고아이교육도잘시켜야하는데저희때처럼낳아만주는게다가아니잖아요. 이렇게경쟁이심한데차라리하나낳아서잘가르쳐서서포트해주는게맞다고봐요. 얘네때되면더힘든세상일텐데더치열하고... 저아이들이과연행복할까그생각도들더라구요 ( 사례15, 35세, 여자, 전업주부, 기혼6년차 ) 제가살아왔던환경도보면굉장히치열하게살아왔고이런사교육이나이런것도많이하고자라온편이에요. 부모님이많이희생을하셨어요. 근데그런사회에저의자녀를낳아서지옥같은세상에살고싶게하지않은마음이에요 ( 사례12, 32세, 남자, 공기업회사원, 기혼5년, 자녀없음 ) 한국에서키우면힘들것같애서. 처제가캐나다에나가있는데와이프랑저랑나가살면이렇게경쟁에휘둘리면서살지않을수있지않을까라는생각굉장히많이했어요 ( 사례9, 30세, 남자, 사기업체회사원, 기혼1년 ) 뭐랄까부모준비를하고갖는사람은없겠지만좋은아버지가못될것같다는게크네요. 물질적인것보다는정신적인부분에있어서아이를키우는데자신이없네요쫌. ( 사례2, 21세, 남자, 대학생, 미혼 )

Ⅵ. 저출산관련담론 223 6) 좋은부모 란 어떤 부모를말하나? 경쟁이치열한현재의한국사회에서좋은부모의조건이란무엇보다자녀들의생존을보장하는것을말한다. 적어도 남들하는만큼해주는부모 가되어야하고아이의미래에방향을설정하고직업적성을찾아주기위해다양한취미와체험을제공하고미래의블루오션을찾아내는등생존의기본적인조건을형성해주어야한다. 엘리트코스를받게해주는거죠. 강남 8학군으로서울대가는거죠이러면주변에서애를잘키웠다하죠. 할아버지의재력과아버지의무관심과어머니의정보력이런말이나오는게그냥우스개소리가아닌거같아요. 동의하는거는아니지만이게좋은부모라고생각해요 ( 사례16, 35세, 여자. 회사원, 미혼 ) 저도좋은부모의기준은아이를공부를잘하게시켜서명문대에들어가게하고대기업에취직하는거그게좋은부모라는게인식에새겨졌다고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깐학력이이정도되는데조금낮은직업을가진다는거는말도안되죠. 제가투자한돈이있는데 ( 사례3, 24세, 남자, 대학생, 미혼 ) 아이재능을하나라도꺼내주고싶은건데그렇게하려면은이것도해보고저것도해봐야되니까많이투자가되는거죠. 뭐축구도해봐야되고수영도해봐야되고뭐국악 실제로 6학년친구엄마는어디시내에갔는데국악공연을하는데심각하게보더라구요. 왜그랬더니저거하는사람이적을까이거하는사람이적을까이래요 ( 사례18, 35세, 여자, 전업주부, 기혼10 년, 자녀2명 ) 7) 출산하는쪽으로마음이바뀔만한계기출산의향이없거나낮은사람들이어떤조건이된다면출산하는쪽으로바뀔가능성이있을지를물었다. 출산에대해완전히부정적이지않다면배우자한쪽이가치관에변화가일어났을때배우자다른한쪽의결정이달라질수있다는것이다. 남편이적극적으로애기를가져아겠어이러면모르겠지만. ( 사례15, 35세, 여자, 전업주부, 기혼6년, 자녀없음 )

224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여자친구가저를설득하면바뀔수있겠지만... ( 사례 11, 31 세, 남자, 무직, 미혼 ) 양육에대한지원을언급하는경우도많았다. 애봐줄사람이있으면... ( 사례 14, 여성, 33 세, 시기업체직장인, 미혼 ) 애를봐줄사람이없어요 ( 사례 13, 32 세, 남자, 공기업체, 미혼 ) 누가옆에서도와줬으면좋겠어요. 제남편이집안일은안도와주거든요. 제가애를가지면독박육아일것같거든요 ( 사례15, 35세, 여자, 전업주부, 기혼6년, 자녀없음 ) 어린이집에서밤늦게까지봐줄수있다거나경제적으로도지원해줄수있다면, 제직장생활에방해가되는것을정부가도와주면마음을바꿀수도있을것같아요 ( 사례1, 20세, 여자, 대학생, 미혼 ). 일가정양립의환경인데직장의근무환경이출산휴가와육아휴직을사용할수있다면, 일을계속할수있기때문에출산결정을하는방향으로전환가능하다는것이다. 둘의의견도의견이지만그런얘길했던와이프직장환경이라든지어느정도베이스가된후에출산이될거같아요. 그런게전제가안되어있으면아까말씀드렸던사회적환경이라든지그런게낳고싶어도. ( 사례13, 32세, 남자, 공기업체회사원, 미혼 ) 마지막으로사회전체적으로변화가일어나야가능한것으로, 사회전체분위기가대단한학업성적과스팩을갖추지않아도웬만한일을하며살수있는정도의사회가되어야한다는것이다. 경쟁사회의치열함이어느정도극복되어야한다는매우어렵고총체적인변화를지적하고있다. 내가공부를안해도내가좋아하는일가지고밥벌어먹는데지장이없고직업에정답이없는사회가되면좋겠어요. 의사가되어야한다공기업다녀야한다이런게아니라내가좋아하는분야하면일과가정도양립할수있다고생각해요충분히. 좋아하는일하면몸이조금힘들어도스트레스는없잖아요. 성취감도있고 ( 사례12, 32세, 공기업회사원, 기혼1년, 자녀없음 ) 출산에대해생각할때이리저리재지않아도자연스럽게출산의향이있게하는생활여건을여유롭게만들어주면좋겠어요 ( 사례1, 20세, 여자, 대학생, 미혼 )

Ⅵ. 저출산관련담론 225 나. 출산장려정책관련제언 그동안알게모르게많은출산장려정책이수행되어왔다. 출산정책의비효율성에대한비판이많지만반면에기억나거나도움되는정책에대한논의가있었다. 1) 남성의육아휴직사용강제조항처리로사용활성화필요먼저기혼자들이가장많이한제안은남성의육아휴직사용방안에대한것이었다. 남성육아휴직사용을현실화하기위해서는강제사용조항이필요하다는주장이다. 반년이라도강제로사용하게해준다면사용할수있을것같다는의견이다. 2) 장시간노동과야근장시간노동은매일의일상에서일가정양립을어렵게하는근본적인원인이다. 한국의노동시간은여전히길며, 장시간노동은임근수준과도연계된복잡한문제이고너무오랫동안진행되어한국국민모두에게너무체질화되어있어, 시간이많이드는문제로보인다. 회사에서일이과중한게문제인것같아요. 야근을한다는것자체가일이많다는거잖아요. 페북댓글보면두명할일을한명이한다. 이런게맞는것같아요. 사람들을많이쓰서업무를나누면이런게줄어들지않을까생각하구요. 육아휴직도규정만으로는부족한것같고기업의인식이바뀌어야한다고생각해요 ( 사례2, 21세, 남자, 대학생, 미혼 ). 3) 주거정책, 경기도권에집중되어있는행복주택 비싼집값도관건이다. 도시와농촌을비교해보면알수있다. 그리고행복주택의경우도경기도에분양이많아서울에직장을두고있는경우출퇴근시간을고려할때신청을할수가없어, 사실상그림의떡이되고있다는입장을토로하는경우도있었다.

226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친구들보면지방은그렇게힘들지않아요. 서울은집값부터비싸고주변에보여지는게많으니깐아이들한테머시키고머시키고하는게많아서아이들한테들어가는게많고결혼자체가부담이되는경우가있거든요. 지방은비싼곳도있지만그래도어느정도에서살수있는수준이구. 다고만고만하고비교대상이있긴하지만서울만큼크진않거든요. 그래서지방애들은쉽게결혼생각할수있는것같아요. 서울친구들은거기에대한부담이커서그게쉽지가않더라구요 ( 사례10, 31세, 여자. 사기업체회사원, 미혼 ) 저도애하나만낳고하나더낳았어야하는데안낳은이유는집이전세였거든요. 애둘데리고 2년마다전세좇아다니기싫다는생각을했어요. 많은분들이직장이서울인데경기도권에그런걸짓는다고하시더라고요. 2시간출퇴근을하느니어떻게든서울에남아보겠다해서행복주택신청안하시는분들이있더라고요 ( 사례12, 32세, 여자, 공기업체회사원, 기혼5년, 자녀없음 ) 4) 다자녀지원정책이다자녀개념으로설계되어야다자녀를가진부모입장에서보면우리출산정책은 2자녀에맞춰있는듯느껴진다고한다. 아이가넷이어서맞벌이가불가능하고목돈부족하여주택문제나당장의보육비부족을겪고있다. 장기전세는입주하는데목돈이필요하고행복주택은공간이너무좁아다자녀가족에게는맞지않는다는것이다. 지원은대학교학자금등먼미래에맞추어져있고지금당장지원은적어어린자녀들을두고맞벌이를생각하게하는처지가되어있다고호소하고있다. 단독주택반지하에전세사는데요. 서울시행복주택에들어가있어요. 3천3백만원정도무이자지원을받은건데요. 근데평수가작아요. 장기전세는세요. 목돈이있어야하고. 서울은평수가클수록다자녀건뭐건간에제가가진기본적인돈이있어야가능해요. 대학교등록금도지원해주는데지금키우는게너무힘든거죠. 지금이더필요한데 ( 사례20, 41세, 남자, 교사, 자녀 4명 ). 다자녀정책이많다고하는데아직까지는부족한것같고혼자서벌면서이렇게아이들을많이키우는건힘든것같습니다. 오히려맞벌이로내보는상황이같습니다. 맞벌이를생각하게되니까요. 다자녀는일을할수가없으니깐휴직하면받는수당같은그런혜택이전혀없는거죠. 일을하고싶어도못하는건데. 정책들이맞벌이부부에게는맞춰져있는게많아요제가볼때는 ( 사례20, 41세, 남자, 교사, 자녀 4명 ).

Ⅵ. 저출산관련담론 227 5) 가장긴급한정책-청년일자리늘리기정책역시출산을장려하기위해서는청년취업늘리기정책이필요하다는원론적인주장이먼저짚어졌다. 최소한의경제적여유가있어야출산에다가갈수있다는지적이다. 취업쪽이더큰문제죠. 젊은이들이등따시고배부르면자녀가늘어날거라고생각을해요. 그래서저는일자리를먼저확보를하고경제적으로여유를주는게저출산을해결하는방법이라고생각해요 ( 사례7, 28세, 남자, 미혼, 사기업체직장인 ) 더구나지방사는애들은되긴되더라고요. 애들많이낳고잘살아요. 서울친구들이보통애갖기어려워요 ( 사례9, 30세, 남자, 사기업체회사원, 기혼1년, 자녀없음 ) 6) 안전한사회가되어야안전한사회에대한요구도있었다. 아들을가진부모는군대에대한우려, 딸아이를가진부모는강력범죄, 사건사고에대한우려를들고있었다. 특히하루를멀다하고보도되고있는성폭력관련사건사고는여아를가진부모에게더걱정되는부분이고, 이는출산이아니더라도확보해나가야할중요사인이다. 애키우기좋은환경이아니예요. 요즘에는아동을상대로하는강력범죄가, 많이들어나는건지증가추세인건지잘모르겠지만그런거보면걱정이되요. 남자아이를낳던여자아이를낳던남자아이면군대를보내야하는데거기서도문제가많이터지고여자아이는지금까지는잘못느꼈는데여자라는이유만으로겪을수있는위험이라고해야되나그런부분들도작용하는거같아요 ( 사례2. 21세. 남자, 미혼, 대학생 ) 다. 동거의현실과전망 동거를하고있거나경험이있는사람들을중심으로동거의계기, 동거를하는것의장 단점, 한국사회에서동거의의미등을물어본결과다음과같은시사점을발견하였다.

228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1) 동거의현실동거는결혼전에서로를더잘알아가는과정으로서혹은경제적편리성에의해시도하는경우가많았다. 즉, 동거를이상적인삶의형태라고보기보다는성공적인결혼을하는한방편으로서, 혹은결혼을앞두고있는경우편의성때문에, 그리고 ( 특히학생인경우 ) 집에서떨어져살경우생활비를절약할수있는방법으로시도하는경우가많았다. 가 ) 성공적인결혼을위한과정먼저경험이없는참가자들은동거를결혼하기전에거쳐야하는단계이며서로의생활방식등을알수있다는장점이있으며이런동거의특징을통해상이한생활방식을느낄경우결혼여부를결정할수있는힘또한갖고있는것으로보인다. 결혼하기전에밟아야하는절차라고생각해요. 10년이상은완전다른환경에서자란사람인데그냥연애만하고마음만맞는다고해서하면은자기가사는라이프스타일도다르고가치관도다른데그것만보고결혼한다는것은아닌것같아요. 예를들어말하자면저희아버지는세면대에발을닦으시거든요그런데이런거를못참는사람이있잖아요이런거보면서서로맞는지안맞는지봐야할것같아요. 예행연습이죠동거는... 완전긍정적이죠동거에 ( 사례7, 28세남자, 회사원, 미혼 ) 사람마다다를수있는데할수있다고생각해요만약에여건이되고진지한관계라고생각하고있다면은결혼을하기전에단계라고... 동거를안하면서로안보이는부분이많잖아요. 그런부분을알아갈수있다는면에서좋은것같아요 ( 사례2, 21세, 남자, 대학생, 미혼 ) 저는결혼을하기전에는당연히해야하지않나왜냐하면아무리친한친구사이에도둘이자취를하고대판싸운사람들이많거든요. 생활패턴에서엇갈릴수있으니깐살아보고결혼도장을찍어야하지않나라는생각을 : ( 사례1, 20세여자, 대학생, 미혼 ) 근데동거를시작한지는되었는데서로출산의지도결혼의지도분명히있는데서로아직은얘기를하다보면준비가안되어있고말을하다보면결혼에대한꿈이있는거지그거를우리가실천하기에는준비가안되어있고생각자체가정립이안되어있다는걸서로인정을해요아직은시간이필요할뿐이지만그래서동거를선택한거거든요 ( 사례8, 30세, 남자, 회사원, 미혼 )

Ⅵ. 저출산관련담론 229 또한, 이들은동거경험이없는 20대들이언급한생활방식을볼수있다는동거의장점을 이혼 이라는단어를직접언급하며이야기하였다. 즉결혼후다른생활방식을인지하여이혼하는것보다동거를통해인지를하면결혼을안할수있다는것이다. 우리나라이혼율굉장히높잖아요맞는줄알고결혼을했는데안맞는거에요현대젊은사람들은그걸맞춰간다기보다는어차피안맞는사람이고그래서돌싱이라는것도나오자나요그래서돌싱끼리도많이만나고맞는줄알다가그렇게이혼하는경우가많고제생각은동거도어떻게보면나쁠수도있겠지만이혼율을줄이는데동거가도움이되지않을까 ( 사례8, 30 세, 남자, 회사원, 미혼 ) 도저히두사람이타협이안되는부분이있으면그것도평생고통이니깐그럼안해야죠결혼을 ( 사례11, 31세, 남자, 무직, 미혼 ) 나 ) 결혼을전제로한편의적동거그러나동거를찬성한 30대참가자의상대방부모님은경제적이유를언급하며참가자에게동거를하도록설득한것을확인을하였지만이는결혼전제하에가능한것으로보인다. 이와같이 30대는 20대만큼경제적인요인이동거를하게되는계기가되지는않는다고추측할수있다. 여자친구부모님이어차피결혼할꺼니깐돈아낄겸같이살아라하셔서시작했는데 2년조금안되었어요 ( 사례11, 31세, 남자, 무직, 미혼 ) 다 ) 생활비절약을위한동거 20대동거경험이있는참가자들의동거를시작하게된가장주요이유는경제적인측면이있었다. 그리고결혼한가정처럼생계비를버는가장의역할이정해지지않고생활비를똑같이내는것을확인할수있었다. 첫번째는경제적인이유가... 요즘집세가얼마나비싸요. 월세도요즘많이올랐고... ( 사례5, 25세, 남자, 직장인, 미혼 ) 어차피우리방값도더블로들고하니깐... ( 사례 3, 24 세, 남자, 대학생, 미혼 )

230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2) 동거에대한태도 편리성을제외하면동거자체에대해서는아직도부정적으로보는경향이있었다. 가 ) 동거반대 출산을하는경우에는동거라는제도의불안정성을제기하였고또한성별로다른대우를반대의이유로들기도하였다. (1) 출산과양립할수없는동거동거에긍정적인모습을보인현재동거를하고있는사람들은동거중출산에대해서는부정적이고보수적인모습을보였다. 동거중에출산을할경우아이의출생신고여부와아이에대한책임감을이유로들었다. 출산의의지도있고아이를생각하면그건 ( 동거하면서출산 ) 아닌것같다부정적이에요 ( 사례16, 35세, 여자, 연구원, 미혼 ) 아이에대한책임감때문이라도그렇게 ( 동거하면서출산 ) 못할것같아요 ( 사례8, 30세, 남자, 회사원, 미혼 ) (2) 성에따른이중잣대동거에부정적인또는긍정적인입장을가진참가자들은한국사회에서는동거가남성에게는관대한반면여성에게는그렇지못함을말하였다. 그렇기때문에숨기고동거를하는사람들이있을것이라는것을나타냈다. 아직까지는주변에인식이아무렇지않으면할수있는건데아직까지는인식이여자한테는분리한거자나여... ( 사례10, 31세, 여자, 직장인, 미혼 ) 동거를하면여자한테안좋은인식이있으니깐동거를하면주변에알리지않을것같아요 ( 사례1, 20세여자, 대학생, 미혼 )

Ⅵ. 저출산관련담론 231 딸가진부모님입장에서는얘기하기어려운... ( 사례 11, 31 세, 남자, 무직, 미혼 ) 아들이냐딸이냐도중요할것같고... 아들인경우에는조금더관대할수있을.. ( 사례16, 35 세, 여자, 연구원, 미혼 ) 한참가자는성별에상관없이동거가가능하다고하였지만동거에의해발생할수있는부정적인결과로피해를보는쪽은여성임을말하면서성별에따른차이를인지하고있음을알수있었다. 저는둘다딸아들상관없이나이라기보다는그친구가책임을지을수있으면경제력뿐만아니라책임감같은거진짜무책임하게살아볼께부모님께소개도시켜드리고어떠한점때문에동거를시작하겠다라고하면뭐저는하라고할것같아요대신에제일중요한건제가경험이있으니깐얘기는해줄것같아요이런거는반드시지켜주라는확실히하고일단은조심해야할부분같은 어린나이에임신을하게된다던지서로준비가안된경우에임신을하면그러면문제가되니깐여자쪽에프라이버시나여자집쪽을무시하지않는다는점그런것들만잘지켜주면하라고해도문제되지않을것같아요 ( 사례8, 30세, 남성, 회사원, 미혼 ) (3) 결혼의순수성을위해반면에동거경험이있는 20대의경우, 결혼전제라면오히려동거를하지않겠다는생각을비쳤다. 위에참가자들이언급한동거가서로의생활방식이다름은결혼을취소할수도있다는생각과다르게다른생활방식은결혼을통해맞추어가야한다는의사를보였다. 정말로결혼을전제로했다하면동거를하고서로맞춰보고그다음에결혼을하는게아니라결혼을해서안맞더라도서로맞춰가는게먼저라고생각을하는데먼저살아보고맞지않으면이후는나중에생각하자이건제이상적인결혼이랑조금다른것같아요... 만약에제가그친구랑결혼생각이있었다고하면저는오히려동거를하지는않았을거에요. ( 사례3, 24세, 남성, 대학생, 미혼 ) 나 ) 미래의생활방식으로동거 참가자들에게 3600명의표본을대상으로동거경험을물어보았을때 13~14% 정도가경험이있다는결과에대한생각을물어본결과그보다많

232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을것을예상한다고하였다. (1) 현재가려져있지만높은동거비율 이들은동거를숨기고하는사람들이많이있을것이라는추측하였다. 한 20% 이상정도숨기는사람이많은것같아요. ( 사례 8, 30 세, 남성, 회사원, 미혼 ) 주변에는비밀로하구요. ( 사례 5, 25 세, 남성, 직장인, 미혼 ) 숨기고했죠... 당당히얘기를할수있는부분은아니라고생각을해서... ( 사례3, 24세, 남성, 대학생, 미혼 ) 학업또는근무지의이유로다른지역에서살면서 1인가구인사람들이연인과동거를하는경우가많음을확인하였다. 지방에서자취하는학생들은둘다자취한다그러면... 연애를한다면반이상은... ( 사례3, 24 세, 남성, 대학생, 미혼 ) 여자친구쪽도집이지방이다보니깐제가찾아뵀었거든요근데이친구가혼자있다보니깐불안해하셨었는데동거를허락을해주셨어요. 친구들의반응은여자쪽친구들도집이시골에있다있다보니깐다올라와서동거를하는케이스들이있었어요열에한셋넷정도동거를했고여섯은그냥혼자사는경우그러다보니깐제친구들중에놀라는친구는별로없었구요여자쪽도반정도는그냥이정도... ( 사례8, 30세, 남성, 회사원, 미혼 ) (2) 동거의확산 이들은앞으로동거가늘어날것으로예상하였는데사회의인식이변할것이라는이유때문이다. 늘어날것같아요. 이미세상은많이변했고인식도많이변했고 ( 사례16, 35세, 여성, 연구원, 미혼 ) 시간이더흐르면되지않을까요왜냐하면사람이점점더열린사고방식을갖게될테니깐 ( 사례2, 21세, 남성, 대학생, 미혼 )

Ⅵ. 저출산관련담론 233 반면에동거의추세가크게변화하지않을것이라고답변을하는경우도있었으며이에는사회적인식이아닌법이라는틀의변화를원인으로들었다. 프랑스는동거는법이잘되어있잖아요결혼하지않은파트너여도결혼처럼인정해주니깐가능하겠지만한국은아직정리가안되있으니깐 ( 사례1, 20세여성, 대학생, 미혼 ) 라. 소결 심층면접에나타난출산하지않는이유와출산장려정책에대한의견들을요약하면다음과같다. 먼저출산하지않는이유는 1) 가정의행복을자녀양육에두고희생하는것을당연한것으로받아들여지던것에서, 자녀양육과개인혹은부부의생활스타일추구에서오는행복감이선택지가되고있다는점이다. 출산을하지않는쪽은, 자녀가있어서좋은점을몰라서가아니라자녀양육에따르는희생보다개인의생활스타일혹은부부의생활스타일추구를더중시하는가치관이작용한결과라할수있다. 2) 일과가정의양립이힘들기때문이다. 결혼이후나출산이후에도일을계속하고싶고불이익을당하고싶지않으나, 일의특성이나직장환경이일가정양립을막는경우이다 3) 독박육아로심한양육스트레스가예견되는경우이다. 주위에서보고듣는양육어려움과스트레스는만혼이고노산인경우에는더출산포기의원인으로작용하고있다. 4) 경제적이유로양육비용이고비용임을알기때문이다 5) 한국사회가치열한경쟁사회여서부모나아이에게모두힘들게하기에이런사회를겪은부모들은자신의아이에게동일한체험을시키는일이두렵고자신없기때문이다. 이는경제적인요인과가치관요인이혼합된총체적인문제를지적하고있는것으로한국사회가아이낳기힘든결혼을대신하는새로운생활방식으로동거에대한시각은없었다. 심층면담자들이제안하는출산장려와관련된정책으로는 1) 가장시급한정책은청년일자리확대정책이다. 경제적여건이뒷받침되면결혼하는것과출산하는것에대한갈등이나고민이줄어들것은자명할것이다. 2) 다자녀지원정책이자녀의대학학자금등먼미래에발생하게될지원정책보

234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다는현재어린시기에필요한정책이많아야출산에도움이될수있다는의견이다. 3명이상의다자녀가정에서는맞벌이가힘든상태인데정책이맞벌이부부에맞춰져있어되레맞벌이를생각하게만들고있다는것이다 3) 여성도육아휴직사용이쉬운것은아니지만남성은더어려워, 남성의집안일참여가너무어려워대책이필요하다는지적이다. 법적강제방식을동원해서라도, 남성의아이양육참여를유도해야한다는것이다 4) 일가정양립을어렵게하는노동정책기정에놓여있는문제인장시간노동에대한지적이있었다. 국회에주52시간노동법안이상정되어있다고하는데, 노동시간을줄이지않는한여성이일을지속하고자하는한일가정양립의어려움으로인해출산율하락을막을방도가없을것으로보인다 5) 안전한사회에대한기대와여아들이남아와동등한권한을가지는사회에대한기대를가지고있었다. 이는실질적으로평등한사회의실현에대한희망이라고할수있다. 6) 아이낳는것에대해이런저런고민없이낳을수있는사회를지적해주고있었다. 자녀들을사교육-입시-명문대학-대기업을향해줄세우기경쟁을잘시키는것이부모노릇하기의중심이아닌, 웬만큼공부해도먹고사는데지장이없는사회구조와의식으로이루어진사회로의전환을제안하고있었다. 동거에대해서는편리성이라는차원에서보는시각이많았다. 즉, 결혼을결정한상태에서미리살림을합친다든지, 혹은결혼생각은없지만경제적효율성을위해같이살게되는경우등이다. 혹은성공적인결혼을위해상대가적합한배우자인가를판단하기위해동거라는방법을선택하는것이좋다는의견이많았다. 결혼을대신하는새로운생활방식으로동거에대한시각은없었다. 동거자체는아직은공공연하게드러내기에는부담스러운생활방식으로생각하는태도가지배적이었다. 하지만동거경험이있는면접자는 5명에불과해이러한의견이민의를대표한다고보기는어려웠다.

Ⅵ. 저출산관련담론 235 3. 온라인담론분석결과 온라인담론분석은의미망분석의방법론을통해수행하였다. 구체적인분석절차와방법은부록 2에서제시하고있다. 출산과관련하여결혼, 임신, 출산, 육아의 4가지주제로나누어분석하였기때문에주제별로결과를제시하고자한다. 구체적인분석과정은부록 2에제시한다. 각주제별로매개중심성 (betweenness centrality) 과근접중심성 (closeness centrality) 의분석결과는다음과같다. 가. 결혼 분석결과 결혼주제에서담론을중개하는노드 (betweenness centrality) 는실제, 취업, 육아, 시댁이고담론이수렴되는단어 (clseness) 는앞의단어에육아, 가족, 부부, 나이, 고민, 출산, 한국등의단어들이추가된다. 이처럼담론중개단 어와수렴단어가중복된다는것은담론이순환적이며반복적인사고들이 되풀이된다는것을의미한다. < 표 Ⅵ-1> 결혼분석결과 근접중심성 ( 담론수렴 ) 매개중심성 ( 담론중개 ) 키워드 closeness 키워드 closeness 키워드 betweenness 실제 0.00091 남자 0.00055 실제 355.00 취업 0.00084 이상 0.00055 취업 84.00 시댁 0.00081 여자 0.00054 육아 40.00 부모 0.00075 시작 0.00053 시댁 20.00 육아 0.00070 임신 0.00053 가족 0.00064 연애 0.00049 부부 0.00064 회사 0.00045 나이 0.00058 행복 0.00044 고민 0.00058 아이 0.00030 출산 0.00057 생각 0.00027 한국 0.00056 준비 0.00017

236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아래그림에서보는것처럼담론을중재하는단어인실제, 취업, 육아, 시댁별로군집이이루어지고있다. 먼저 실제 에는 준비 남자 여자 이상 과연결되어결혼이확정되고결혼을실제준비해나가는과정에서궁금한사항을문의하는다수의텍스트들에서빈번하게연관되어나타난다. 남자 와 여자 는결혼을앞두고실제준비하는내용이나이상형에대한언급이많다. 그리고 이상 은이상향의이상과실제를의미하는내용보다는결혼하려면실제얼마이상의비용이필요한지또는실제얼마이상의준비기간이소요되는지등의궁금한내용을묻는질문이많다. 여기서보면상상만하던결혼을실제로하게되는데서나타나는어려움, 놀라움, 실망감, 부담감등다양한감정이표현되고결혼이많은사람들에게여전히중요한대사임을보여주는대목이다. 다음으로중개량이많은 취업 은 나이 부부 가족 출산 임신 등과연결되어결혼의조건으로서취업의중요성을나타내고있다. 결혼하기위해취업을고민하거나 나이 가많은데취업도못한고민, 결혼하고 출산 도하고싶은데취업을한경우, 부부 가되고새로운 가족 을가지려면취업을해야한다는결혼과의연결관계를나타내고있다. 또한 임신 과 출산 도자주연결되는데결혼하면 임신 하고 출산 해야하거나하고싶지만일과양립하기의어려울것에대한우려를표현하고있다. 또한이미결혼과취업을하였지만 임신 하기가쉽지않다는난임에대한우려도있으며 나이 가더들기전에 임신 을해야한다거나 나이 가많아 임신 이안된다는고민도나타나고있다. 육아 는 출산 임신 부모 행복 등의단어와연결되어있다. 부모 는근접중심성이높은단어인데 부모 가 육아 를해주고계시다, 육아 를 부모 에게부탁해야하는상황을말하고있다. 또한 출산 과관련해서도부모의도움에대한언급이많았다. 다른맥락으로 임신 을해서곧 부모 가될예정이거나, 출산 해서부모가되었다는표현도있다. 행복 은육아하면서행복하려면어떻게할지고민혹은육아를해서행복하다는표현도있었다. 여기서도다시 임신 과 출산 이등장하는데임신과출산을하여 육아 를해야한다는것, 회사 다니면서퇴근하면 육아 를해야하는상황

Ⅵ. 저출산관련담론 237 에대한연결관계를나타내고있다. 특히 임신, 출산, 육아 로인한경력단절의안타까움을나타내는내용과다이어트나임신주차별건강관리에대한문의에대한텍스트들이다수나타나고있다. 이처럼 임신, 출산 은 취업 군집과 육아 군집양쪽에걸쳐있어이이슈들이모두연결되어있음을시각적으로잘보여준다. 시댁 은 한국 고민 시작 과연결되어있다. 한국에서는시댁을생각하지않을수없다는의견도있고, 또한 여자 의 고민 은 시댁 과의관계에서 시작 되거나이제 시작 인데 시댁 문제가 고민 이다등의부정적인언급이많았다. 반면에저출산이슈와관련없는내용들도있었는데요즘증가하고있는국제결혼, 다문화가정과연결되어있다. [ 그림 Ⅵ-1] 결혼 에대한방향 SNA 결과

238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나. 임신 분석결과 임신 주제를분석한결과, 커뮤니티 부부 시기 가담론을중개하는키워드로나타났다. 커뮤니티 는임신관련정보를원하는사람들이많기때문에언급되는것으로보인다. < 표 Ⅵ-2> 임신 담론수렴및담론개시키워드와결과값 근접중심성 ( 담론수렴 ) 매개중심성 ( 담론개시 ) 키워드 closeness 키워드 closeness 키워드 betweenness 커뮤니티 0.00229 스트레스 0.00164 커뮤니티 332.00 시간 0.00212 카페 0.00135 부부 68.00 시기 0.00207 생각 0.00135 시기 36.00 걱정 0.00204 준비 0.00135 나이 0.00204 엄마 0.00123 부부 0.00198 정보 0.00098 이상 0.00197 신랑 0.00084 신중 0.00178 결혼 0.00083 계획 0.00178 출산 0.00055 고민 0.00172 육아 0.00040 부부 와 시기 는같은군집으로묶이는데즉, 두키워드가유사한담론을중재하고있다는것이다. 부부, 시기, 신중 을연결하여살펴보면결혼후부부가임신할시기를고민하는내용으로해석할수있다. 이외에도 출산 과 준비 에대한키워드가연결되어출산을앞두고있는임신부가준비해야하는사항에대한문의내용이많다. 시간 은 육아 와 준비 등에시간이부족하다는내용을나타내고있고, 시기 는임신의 시기 가중요하고, 임신을 신중 하게결정해야한다는내용을나타내고있다. 이외에담론의중개하는키워드가없으면서도하나의군집으로묶이는주제가있는데 이상 나이 걱정 고민 생각 스트레스 등이다. 이는담론수렴

Ⅵ. 저출산관련담론 239 성이높은단어들로임신과관련된우려가드러나는것들이다. 즉, 임신을하려는데이상이있다든지, 나이가많아걱정이라든지, 생각이많다든지, 이때문에스트레스를받는다는얘기들이다. 다른군집들은좀더임신의계획과행동을언급하고있다면여기서는감정적인측면을보여주고있다고할수있다. 걱정 은 나이 가들어서또는 ( 태아혹은산모에 ) 이상 이있어서, 엄마 가 육아 를도와줄수없어서, 신랑 이도울수없는것에대한걱정이었고, 나이 는 엄마 가나이에대한걱정하시거나, 몸에 이상 이발생할나이때문이었으며, 신랑 의 나이 가많아서발생하는고민들로나타났다. 또한 스트레스 와 나이 를연결하여살펴보면 결혼 4개월짼데신랑이애기를너무원해서배란일맞춘다고산부인과도갔었는데안됐어요ㅜㅜ나이가있어서그런걸까요괜히불안하고스트레스쌓이네요, 나이가많아임신에대한스트레스도받고많이급한성격에나자신을괴롭히는일도많았지 등과같이임신을원하지만나이로인한불임으로스트레스를호소하는텍스트들을포함한다. [ 그림 Ⅵ-2] 임신 에대한방향 SNA 결과

240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다. 출산 분석결과 출산 담론을중개하는단어는 인구 아들 딸 정책 저출산 이있다. 이중 아들 과 딸 이, 인구 정책 저출산 이하나의군집으로모여결국두개의담론군집만으로구성된다. 그런데이담론들이수렴되는것은공통적으로 마음 도움 지원 신랑 도우미 출산휴가 친정 등이어서결국은같은담론임을알수있다. < 표 Ⅵ-3> 출산 담론수렴및담론개시키워드와결과값 근접중심성 ( 담론수렴 ) 매개중심성 ( 담론개시 ) 키워드 closeness 키워드 closeness 키워드 betweenness 인구 0.00617 도우미 0.00347 인구 108.00 아들 0.00585 저출산 0.00333 아들 60.00 딸 0.00571 자연 0.00311 정책 56.00 정책 0.00549 출산휴가 0.00305 딸 38.00 마음 0.00498 휴가 0.00282 저출산 26.00 도움 0.00441 친정 0.00265 지원 0.00394 임산부 0.00226 신랑 0.00385 아들, 딸 과 신랑, 친정 등의키워드간연결관계가나타나는데, 아들과딸에대한성별선호에대한담론보다출산결과아들인지딸인지성별을알리거나첫째아이의성별에대해언급된담론이많았다. 예를들어 저는 10월출산예비딸딸맘인데요저는원래아들바랐고첫째딸낳고둘째아들바랐는데딸딸맘이돼요시댁은괜찮고신랑과친정엄마가아들아쉬워는하세요 와같이성별에대한선호의담론도있지만 정말부산행이보고파서계속핸드폰검색만하고있는데친정엄마가얼른신랑이랑후딱보고오라고휴가주셨어요^^ 친정엄마한테 4살큰아들하고 16일된신생아맡기..., 출산으로병원있는동안딸의유치원방학이었어요. 친정

Ⅵ. 저출산관련담론 241 엄마랑, 신랑이랑아이돌봤는데.. 집에와작은방에가보니구석에덩그러니놓여있던종이가방.. 등출산과정중친정의도움을받았다는얘기가많았다. 그리고 저출산, 인구, 정책 간연결관계는저출산을이슈로한인구정책에대한담론을표현한다. 예를들면 저출산 고령사회기본계획 을적극추진해인구위기극복의전기를마련하고자..., 저출산문제를풀어가기위해우리의제도와관행을개선하는데진력하고출산과..., 최악의저출산현상이이어질전망이다. 올해 5월까지국내출산과혼인건수가사상최저치를기록했다. 등의기사들을가져와논의의대상으로삼고있는경우도있었다. 마음 은 친정 을생각하니마음이 ( 불 ) 편하다또는 신랑 이마음을달래주다, 출산을앞두고있어서마음이복잡하다, 출산휴가 를앞두고마음이편안하다등의담론이나타난것이고, 도움 키워드는 친정 도움이절실하다, 도우미 의 도움 이필요하다, 신랑 이 도움 이 ( 안 ) 되다, 신랑 이 출산휴가 중이다, 출산휴가 를받았지만 도우미 가필요하다등의담론을보여준다. 이처럼출산이혼자의힘으로만이루어지기힘들어 지원 에대한요구로이어지게되는데 지원 은 출산정책 관련하여 지원 이더필요하다, 임산부 에게절실한 지원 이필요하다, 저출산 이라고하지만정부부처의 지원 이부족하다, 출산휴가 가충분한 지원 인가등의내용을나타내고있다.

242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 그림 Ⅵ-3] 출산 에대한방향 SNA 결과 라. 육아 분석결과 육아에대한분석결과 임산부 힐링 출근 활동 퇴근 건강 등의매개키워드가보인다. 이에따라아래그림에서보는것처럼 임산부, 힐링, 활동 그리고 출근 과 퇴근 을중개키워드로하는 4개의군집으로나누어진다. 임산부 는 부모 님과 가족 이임산부라고 건강 을 걱정 하신다는키워드들과연결관계를보이고있다. 그리고 임산부 와 활동 군집은연결되고있는데, 이는 사실육아맘이고, 임산부고, 이런저런이유로밖에서사회활동못하시는분들많으시죠 ~?, 임신 출산 육아등에대한출산지원정책홍보, 가족단위문화체험활동등가족이함께즐길수있는... 식전행사인 육아정보골든벨 에서는퀴즈를통해올바른육아방법을공유하고, 임산부체험을진행해..., 임산부예비맘입니다육아정보얻고자가입했어요활동열심히할께요 등에대한담론을나타내는것이라고볼수있다.

Ⅵ. 저출산관련담론 243 < 표 Ⅵ-4> 육아 담론수렴및담론개시키워드와결과값 근접중심성 ( 담론수렴 ) 매개중심성 ( 담론개시 ) 키워드 closeness 키워드 closeness 키워드 betweenness 임산부 0.00288 저녁 0.00192 임산부 94.00 출근 0.00265 친정 0.00185 힐링 56.00 힐링 0.00238 걱정 0.00175 출근 46.00 퇴근 0.00227 감사 0.00175 활동 8.00 건강 0.00215 도움 0.00152 퇴근 6.00 활동 0.00214 혼자 0.00139 건강 4.00 살림 0.00209 가족 0.00129 부모 0.00197 직장 0.00087 출근 과 퇴근 군집은살림하랴출근하랴힘들다, 출근 도하고 혼자 서 육아 하는것이힘들다, 출근 이힘들고 퇴근 하면 저녁 및 살림 을해야한다는워킹맘의고충을나타낸다. 직장 과 살림 은 워킹맘이퇴사충동느낄때 1위 ' 육아에힘이부칠때 ' 직장인... 워킹맘들은박봉보다는 살림과육아, 일을병행하는것이힘에부친다고느낄때 와 아픈아이..., 직장맘이다보니육아도살림도다잘하고싶은욕심은큰데시간과몸은따라주지... 어차피육아와살림둘다완벽하게못할것을알기에. 스트레스받으면서아이들과... 등의담론을나타내며워킹맘의고민을포함하고있다. 또 친정 과 도움 은여성들이육아를하기위해어쩔수없이친정의도움을받는상황을보여주고있다. 힐링 은육아로받은스트레스를힐링하는시간을보내니감사하다, 육아하고 살림 까지하니 힐링 이필요하다, 건강 이나빠져 힐링 이필요하다, 임산부 에게도 힐링 이필요하다는담론을나타낸다.

244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 그림 Ⅵ-4] 육아 에대한방향 SNA 결과 마. 소결 4가지주제에대한해석을수행하였다. 4가지주제인결혼, 임신, 출산, 육아는저출산과밀접한관계를보일것이라고예측된것들이다. 이키워드들을연관검색한결과도출된단어들을통해저출산의담론을분석하고자하였다. 이 4 주제들사이에는공통적인키워드들이많이발견되었지만동시에다른키워드도많이존재하였다. 무엇보다의미적구조에서는차이가있었는데우선담론을중개하는키워드들의차이가있었다. 이중개키워드들은담론의군집을형성한다는점에서의미가있다. 결혼은실제, 취업, 육아, 시댁의 4가지의미군집이형성되었다.

Ⅵ. 저출산관련담론 245 결혼임신출산육아 실제, 취업, 육아, 시댁커뮤니티, 부부, 시기아들 / 딸, 인구 / 정책 / 저출산임산부, 힐링, 활동, 출근 / 퇴근 결혼은실제준비과정, 결혼의조건으로서의취업, 결혼의결과로서의육아, 그리고시댁에대한 4가지담론으로형성되었다. 이는결혼이라는것이이처럼취업이나육아, 그리고시댁을포함하는팩키지라는것을잘보여준다. 다시말해결혼은한남자와한여자사이의사랑이나감정의문제라기보다는이처럼가족제도의일맥이라는것이다. 따라서이러한담론들은이러한현실에대한우려를보여준다. 그래서이담론들이수렴되는단어는고민, 마음, 준비, 한국, 행복등이다. 한국이라는상황에서이러한패키지를어떻게수행할까하는무거운마음이잘나타나있다. 여기서행복이라는키워드도존재한다. 이는때로는결혼을통해얻을행복에대한기대를표현하기도한다. 하지만많은경우는행복을위해결혼을하는데과연행복할수있을까하는회의, 그리고행복을위해노력을해야한다는다짐등으로나타나고있었다. 임신은크게두가지담론으로이루어지는데하나는커뮤니티로중개되는것으로임신이라는인생중요사를위한정보를얻으려는내용들이다. 다른하나는부부와시기로중재되는데임신이라는시기에대한현실보고이거나부부가어떤준비를해야하는가하는것이다. 그런데이두담론이수렴되는것은공통적으로걱정, 고민, 나이, 스트레스로결국부담스러움과우려로귀결된다. 이런측면에서임신담론은결혼의담론과유사한의미망을보여준다고하겠다. 출산도두가지담론으로이루어지는데아들 / 딸로중개되는담론과인구 / 정책 / 저출산의키워드로중개되는담론이다. 전자는아들, 딸의출산에관한이야기이고후자는출산에관한정책에관련된것이다. 그런데이담론들도결국같이수렴되는데주변의도움과정책적지원이필요하다는것이다. 여기에는물론친정의도움이많이언급되고정책적으로는출산휴가와같은지원이요구되고있다.

246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마지막으로육아는임산부, 힐링, 활동, 출근 / 퇴근의네가지담론으로이루어진다. 임산부는임산부의상태혹은현황등에대한이야기를담고있다. 활동은임산부가하는활동에대한정보와활동을할수없는경우에대한대책등을담고있다. 출근 / 퇴근은육아를하면서경제활동을하는것에대한얘기로서일가정양립의어려움을호소하는것이다. 마지막으로힐링은육아가주는힐링을얘기함으로써육아의보람을표현하기도하지만주로육아가어렵고힐링이필요하다는요구의표현이많다. 앞으로다가올것으로두려움을많이얘기하는결혼과임신에비해출산과육아는결정에대한두려움보다는이미일어난현실을타개할방법에몰두하는것같고감사하다는감정이표현되고있다. 하지만익숙하지않은생활에대해어려움을표하고있고혼자서하는독박육아에대한어려움을호소하고있으며, 육아스트레스로부터힐링이필요하다든가친정의필요성이많이나타난다. 남성보다여성 ( 예비엄마또는엄마 ) 이글을쓰는작성자로전업주부나워킹맘모두정부의정책에의해육아가이루어지기보다는여전히주변의도움을받을수있는신랑, 친정, 엄마의도움이절실한것으로보인다. 그리고여전히충분하지않은정책에대한불만도보인다. 종합적으로느낄수있는것은결혼과임신에대한주저함이다. 육아와출산이이미일어난일에대한대책차원의담론이라면결혼과임신은현재진행형혹은앞으로일어날일에대한두려움과걱정이표현된다. 또한담론의순환성을볼수있는데다시말해한키워드에서시작된소통이다시그키워드로돌아오는경우가많다는것이다. 이는특히결혼과임신주제에서잘나타나는데여기서는중개하는키워드와수렴하는키워드가모두일치하고있다. 예를들어결혼에서취업은매개중심성이높은단어이면서동시에근접중심성이높다. 즉, 취업에서대화가시작되었는데이는다른주제로갔다가결국에는다시취업으로돌아오는것이다. 이는이러한이슈들의해결의어려움을잘보여준다. 담론이어떤해결을제시하지못하고다시처음으로돌아간다는것은결국이런이슈들에대해온라인이용자들이느끼는좌절감을잘보여준다고할수있다. 오늘날한국사회에서결혼과출산의문제는온라인이라는소통장에서다람쥐쳇바퀴돌듯돌고있다.

Ⅶ. 결론및정책제언 1. 우리사회가치관변화에따른미래전망 249 2. 정책제언 252

Ⅶ. 결론및정책제언 249 1. 우리사회가치관변화에따른미래전망 본연구의조사결과를볼때우리사회의가치관은변하고있고또앞으로도계속변할것으로예측된다. 본조사의대상이된 50대 (60세포함 ) 부터 10대까지의응답자들은세대별로다른가치관의패턴을보이고있다. 결혼과출산에대한가치는연령대가낮아질수록부정적이고회의적인비율이높아진다. 이러한경향이극대화되는것은 20대부터이다. 일반가치관도세대별차이가크다. 결혼과출산가치관과차별화되는것은대부분의가치에동조가높은세대는 20대와 30대라는사실이다. 즉, 자아추구, 성취, 내재적가치, 외재적가치, 사적제도중요성, 소비주의, 탈물질주의에대해이들이가장높은동조를보인다. 반면에 40대와 50대는모든가치관에대해대체적으로낮은동조를보인다. 도덕과보신가치관에대해서는 10대와 20대보다상대적으로높게반응하지만절대적인점수가높은것은아니다. 30대는 40대이상과대체적으로비슷한경향을보여대부분의가치에소극적인태도를가지지만도덕, 보신가치관과공적제도의중요성에만예외적으로높은점수를기록하고있다. 이처럼고연령대의가치추구의소극성과저연령대의적극성은우리사회의가치변화를잘표현하고있다. 이는다시말해젊은연령대에있어서의가치의다양화라고부를수있다. 40대이상의고연령대는베이비붐세대와 X세대를포함하는집단으로성인과 10대로서 80년대민주화를겪었다. 따라서이들의의식은민주화이전에이미형성되었고탈근대적이기보다는근대적인가치를많이반영한다고하겠다. 이에반해 30대부터는민주화로인해사회의변화의혜택을입고자란세대이다. 이들은베이비붐세대의자녀들이며밀레니엄세대라고불리기도한다. 이들은우선경제적으로풍요로움을처음으로경험하며자란세대이고컴퓨터와인터넷세계의원주민이며이로인해국경을초월, 세계화된하나의세계의시민이다. 이러한경험세계는이들로하여금전세대와의다른가치관을형성하게하였다. 결혼과출산과관련하여서이들은이를규범이아닌가치 ( 중의하나 ) 로받아들이는첫세대가되었다. 이는결혼과출산의의향이점점낮아진다는사실

250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외에동거의경험을가진사람들이의외로많고또한앞으로동거의의향을가진사람들의비율이높다는사실로도알수있다 ( 본문 IV장 2-나-3. 동거현황및의향참조 ). 이러한젊은세대의상황은출산률에긍정적인효과를가져오지않을것이다. 풍요롭게자란이들은신자본주의체제하에전세대보다어려운경제를경험하는첫세대가될것이다. 무엇보다유럽을필두로전세계를휩쓸고있는결혼과출산에대한가치의전환을의식화한세대이기때문이다. 이들은 SDT에서저출산의가치와공조한다고설명하는자아추구를중요시한다. 뿐만아니라성취와소비의가치에도적극적이다. 이러한가치의추구도출산을용이하게하지는않는다. 오늘날출산적령기에있는 20대와 30대의딜레마는그들의가치가출산의프레임과충돌한다는것이다. 다시말해자녀를가진다는것은자신의현재와미래에서많은희생을요구한다. 이들의자아추구는소비 ( 여행이나물질적안락함등의추구 ) 와성취같은외재적가치를중요한지표로삼기때문에특히더그러할것이다. 여기에자녀를키운다는것은자신이지금까지투쟁해온경쟁을반복하는것이기도하다. 좋은학교와좋은이력을위해전력으로질주해온그과정을아이가다시겪어야한다는것, 그리고그경쟁에서아이가반드시성공하리라는보장이없는것도출산에부정적인이유이다. 따라서이대로라면이들이결혼과출산을하는연령에이르렀을때저출산의기조는계속될것이다. 심층면접을통해서도이들의가치는잘표현된다. 구세대에서는가정의행복을자녀양육에두고희생하는것을당연한것으로받아들여지던것에서지금의젊은세대들은자녀양육과개인혹은부부중심의생활스타일추구중하나를선택하고있다는점이다. 출산을하지않는경우는자녀양육에따르는희생보다부부중심생활스타일의자유로움과여유를더중시하는가치관의결과라할수있다. 또한자기성취의중시로일이중요하고결혼이나출산으로인해일을포기하고싶지않은것도중요한이유이다. 이는여성들에게뿐만아니라남성들에게도적용된다. 이외에일가정양립의어려움, 양육스트레스와고비용, 부모나아이에게모두부담스러운치열한학력경쟁등은가치관요인과결합하여출산을포기하는결정을부추기고있다.

Ⅶ. 결론및정책제언 251 온라인담론을통해서본출산률의전망도밝지않다. 온라인커뮤니티의대화에서종합적으로느낄수있는것은결혼과임신에대한주저함이다. 결혼과임신을관련검색하여얻은키워드들에서는결혼과임신이라는현재진행형혹은앞으로일어날일에대한두려움과걱정이표현된다. 결혼과임신에서많은키워드들과연결되는단어는고민, 마음, 준비, 걱정, 나이, 스트레스등이다. 이는한국의상황에서결혼과임신이라는패키지를어떻게준비하여어떻게수행할까하는무거운마음이잘나타나있다. 여기서행복이라는키워드도존재한다. 이는때로는결혼을통해얻을행복에대한기대를표현하기도한다. 하지만많은경우는행복을위해결혼을하는데과연행복할수있을까하는회의, 그리고행복을위해노력을해야한다는주문같은다짐등으로나타나고있었다. 그럼에도불구하고우리사회의출산률제고가전혀불가능하다고할수는없다. 결혼과출산이규범이아니라가치로전환한것은반드시부정적인현상은아니다. 젊은세대는가치관이다양해지면서동시에가치추구에적극적으로변하고있기때문이다. 이들은출산이개인의가치관과부합한다면이를적극적으로추진할것이다. 마치남들이좋다는직장이아니라자기의가치에맞는직장을찾으면더행복하듯이규범때문이아니라가치때문에출산을한다면더즐겁고행복하게부모가될수있을것이다. 지금우리사회의문제는가치는다양하지만현실의조건은다양하지않은것이다. 특히우리의교육제도와노동시장은다양한진로를추구하기에어렵게조성되어있다. 성취를중요시하는젊은세대들은좋은대학을나와대기업에들어가야한다는일원적진로경로를만족시킬수없고따라서자신의가치관에맞는미래를상상하지못하고있다. 부모가되는것을긍정적으로생각하고있는사람들도막대한양육비용과일가정양립의어려움, 그리고미래의불확실성때문에출산을미루거나단념하고있다. 국가의지속가능한미래를위해출산에대한가치가없는사람들이가치관을바꾸기를기대하기는어렵다. 대신출산에가치가있는사람들을지원하여이들이가치를실현하도록하는것이저출산정책이되어야할것이다. 바꿔야할것은사람이아니라사회이다.

252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2. 정책제언 저출산의해결은사회전체의변화를요구한다. 우리사회는이제개인의가치가사회의규범보다더중요해졌다. 그렇다면이제사회가개인에맞춰바꿔져야할것이다. 다시말해가치와생활양식, 그리고능력의다양성을인정해주는포용적이고효율적인사회가되어야할것이다. 이를위해출산정책은지금보다더포괄적이며동시에구체적일필요가있다. 2006년부터시작된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은 3차를거치며사회환경에맞추어변화해왔다. 정성호 (2015) 는저출산정책의흐름을 1차에서는저출산의원인을보육지원체계의부족에중점을두었고 2차 5개년계획은일가정양립문제를주원인으로보고육아휴직등부모휴가제도확충과유연근무제도도입등일가정양립을중심으로전개되었다고설명한다. 특히 2 차계획은정부가출산을개인이아닌사회문제로인식하기시작했고정책대상범위를중산층으로확대했다는점을긍정적으로평가하고있다 ( 정성호, 2015). 2016년부터시작된 3차기본계획은이전의 미시적이고현상적인접근 을벗어나 종합적이고구조적인접근 을하는방향으로, 기혼가구의보육부담경감 에서 일자리, 주거등만혼 비혼대책 으로패러다임의전환을시도하고있다 (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2016, 37). 이중종합적이고구조적인접근과일자리, 주거정책으로의확장은전반적으로옳은것으로보인다. 그럼에도불구하고좀더효율적인방향으로전환이가능하다고보고다음장에서이를제안하고자한다. 가. 출산지원정책방향 1) 패러다임의전환 제3차저출산 고령사회기본계획은구조적전환과 실천, 사회인식변화 를목표로하고있다. 이는다시말해사회의패러다임전환을요구한다. 그런데사회의패러다임전환을위해저출산정책은지금보다더총체적이고동시에더구체적일필요가있다. 오늘날청년세대들이좌절하는것은출산

Ⅶ. 결론및정책제언 253 을하고아이를키울수있게하는정책적비전의결여때문이다. 정책이궁극적으로지향해야하는사회는무엇일까? 다음심층면접응답자들의답변은이를잘제시하고있다. 내가공부를안해도내가좋아하는일가지고밥벌어먹는데지장이없고직업에정답이없 는사회가되면좋겠어요. 의사가되어야한다, 공기업다녀야한다이런게아니라내가좋아하는분야하면일과가정도양립할수있다고생각해요 ( 사례 12) 출산에대해생각할때이리저리재지않아도자연스럽게출산의향이있게하는생활여건을여유롭게만들어주면좋겠어요 ( 사례 1) 결국정신적으로자유롭고경제적으로여유있으며개인의선택과인격이존중받을수있는사회를말하는것이다. 우리사회가이방향으로나가기위해서필요한것은사회적효율성, 다양성, 그리고평등성을제고하는것이다. 이는바로사회를지속가능하게하는방법이며저출산정책은바로이지속가능성을목표로해야한다. 이런측면에서저출산정책은국가의미래를짊어지는정책이며그범주는총체적이어야하는것이다. 반면에저출산정책이최대한의국민을수혜자로만들수있기위해서는구체적이고다양한욕구를반영해야한다. 2) 사회효율성의제고우리사회는효율성이낮은사회이다. 우리사회낮은효율성의가장큰이유는모든사람들을하나의기준으로평가하고자하기때문이다. 모든사람이하나의기준을가지고뛰다보니결과적으로일등을한사람빼고는모두가시간과노력을낭비한것이되어효율성이낮아지는것이다. 이런결과를가져오는가장큰원인은비효율적인교육제도이며이러한교육제도를뒷받침하는노동시장이다. 따라서우리사회의효율성을제고하기위해개선해야할것은교육제도와노동시장이다. 우리의교육제도는투입과성과의불균형이가장심각한문제라고할수있다. 거의아기때부터시작한교육투자는대학을졸업할때까지무한대로계속되지만그성과는그다지크지않다. 이처럼우리교육에서과도한투자를하게되는이유는무엇보다결과에대한비전이없기때문이라고할수있다. 다시말해아이들은공부에대해심각한압력을받지만이공부를해서어떤성과를목표로하는지

254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에대한구체적인그림을가지고있지않다. 혹은지나치게원대한목표만을부여받을뿐이다. 우리사회는아직도고등교육에나와가족의생존을거는 60년대식사고방식에사로잡혀있지만실제로고등교육의효과는모든고등교육수료자에게적용되는것은아니다. 중요한것은교육이모든사람에게필요하지만지금처럼모든사람에게모든교육을하는방식은비효율적이라는것이다. 따라서사람들이자신의욕구에따라다양한차원과내용의교육을받을자유를보장하는교육정책을지향해야할것이다. 3차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에서는이미교육개혁에대해자세하게제시하고있다. 대학교육을대신할수있는산학일체형도제학교나마이스터고확대등특성화고등학교의육성은특히본고의취지와일치한다고할수있다. 그런데이러한다원적교육의성과는새로운노동시장의비전이없이는얻을수없을것이다. 다시말해특수고졸업자들이평생을애써도대학졸업자와동등한대우를받지못한다면이러한교육에참여는높지않을것이다. 결국대졸중심의자녀양육비용은고비용인반면대졸이후취업및미래전망불확실을겪으면서부모되기를주저하게만들고있다는점이문제이다. 지금처럼고졸과대졸간임금격차가크고줄어들기는커녕더격차가벌어지고대학과유명대학중심의줄서기사회를계속해나간다면청년들은부모노릇하기를점점더멈추게될것이다 ( 김인순 김영택, 2017). 본연구에서출산에큰영향을미치는가치관요인은 부모되기 변인으로긍정적인태도점수가높은것과연관이있었다는점에서, 부모되기와개인주의적가치중양자택일을하는구도보다양자가병행가능하도록하는방향이강구되어야한다. 이를위해대졸중심의취업환경을고졸, 전문대졸등취업에필요한교육수준이수후살아갈수있는임금수준이보장되는사회, 즉고졸과대졸간임금격차가줄어드는사회로변화가요청된다. 지금필요한것은다양한교육을통해경쟁력있는능력을키울수있고이능력에상응하는대우를보장하는것이다. 이런측면에서 3차기본계획의 NCS 기반채용확대 는적극적으로추진되어야할것이다. 더나아가민간기업에서도이를활용할수있도록세제나평가등에유인책을마련할필요가있다.

Ⅶ. 결론및정책제언 255 나. 다양한가치수용 다음으로필요한것은다양한가치의수용이다. 우리사회는오랫동안단일한가치관에매몰되어왔다. 그런데본연구의조사에서보듯이이제구성원들의가치관은다양해지고있다. 아래그림에서보듯이신세대로갈수록다양한가치를적극적으로수용하고있다. 그런데우리의사회제도는아직도과거의규범에맞추어운영되고있다. 이러한가치관과규범의불일치의결과중하나가저출산현상이라고할수있다. 이제는사회의규범이개인들의가치관을따라변해야한다. 저출산을타개하기위해서는다양한가치를인정하고이를정책에적극적으로반영할필요가있다. 특히결혼과출산에대한가치는지난몇십년동안지속적으로변해왔다. 결혼을해야하는가, 출산을해야하는가, 몇명의아이를출산해야하는가가모두가치의문제이다. 1) 부모되기에긍정적가치앞의설문조사에서부모되기에긍정적인가치를가지는것이출산의의도와행동에유의미한영향을줌을보여주었다. 이처럼부모되기에긍정적가치를가진사람들이늘어나는것이중요하고또한이미긍정적가치를가진사람들을지원하는것은중요하다. 그런데출산행동을종속변수로한로짓분석에서자녀를한명이하낳은사람들과두명이상낳은사람들은가치관측면에서다른유형임이밝혀졌다. 즉, 두명이상낳는사람들은결혼과출산에긍정적인가치를가진사람들일확률이높다. 출산에긍정적인가치를가진사람들은한명이라도아이를가지려고노력할뿐만아니라두명이상을갖는것도중요하게생각한다. 따라서이사람들을지원하는것이단기적출산률제고에도움이될것이다. 본조사에서보면 1979년 ~1982년생들은 2명을희망하는사람의비율이 50% 가넘지만그이후로는 46% 정도에머무르고있다. 반면에아이를원하지않는비율은 17% 정도까지늘고있다. 그런데 1979~1982년세대와다음세대인 1983~1990년세대에서는 1명을원하는비율이 20% 정도로상대적

256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으로높았던반면 1991년생부터는 10% 이하로줄었고대신 3명이상을원하는비율이 10% 보다높게증가하였다. 이처럼 1991년생부터신세대의특성은아이를한명낳기를원하는사람보다아예낳지않거나 3명이상원하는사람의비율이높아졌다는것이다. 유럽의저출산국가에대한선행연구에서는두번째 ( 혹은세번째 ) 아이를갖는비율이낮은것이저출산의주요원인으로지적되었다 (Breton & Prioux, 2005, D Albis et al., 2017, 190에서재인용 ). 따라서우리도한명의아이를가진사람들이계속해서출산을할수있는방안을모색해야할것이다. 이를위해추후별도의연구가필요하지만두명의아이부터는추가적인양육지원을시도할필요가있을것이다. 예를들어지금논의하고있는양육수당도두명이상인경우더높게책정하는방법이있을것이다. *1955~1963 년생 (1 세대 ), 1964~1978 년생 (2 세대 ), 1979~1982 년생 (3 세대 ), 1983~1990 년생 (4 세대 ), 1991~1996 년생 (5 세대 ), 1997~1998 년생 (6 세대 ) [ 그림 Ⅶ-1] 세대별희망자녀수

Ⅶ. 결론및정책제언 257 2) 동거부부의양육지원결혼은아직도우리사회에서지배적인가치임에틀림없다. 단, 적지않은젊은이들이결혼의행렬에서벗어나고싶어하는것도사실이다. 본조사에서동거중인사람이전체응답자의 2.2%, 동거경험이있는사람이 12.5%, 그리고향후동거의향이있는사람이 20.6% 이었다 ( 모른다는응답은 19.5%, 없다 59.9%). 또한결혼 출산관련가치관유형중한집단은동거가결혼의대안이될수있다고믿는다. 이들의비율은 10대에서는 20% 정도이지만 20, 30대에서는 25% 정도로무시할정도는아니다. 현재동거중인사람들중출산을했거나앞으로할의향이있는사람은 42.3% 이다. 따라서이집단을출산정책에서제외하지않아야한다. 지금까지출산정책이 결혼을위한주거사다리강화 나 결혼 출산친화적사회분위기조성 처럼결혼이라는경로를통해이루어졌다면이제동거부부도지원대상으로확대할필요가있다. 예를들어 신혼부부주거지원 이아닌모든유형의 남녀동거커플 을지원을고려해봐야할것이다. 3) 성평등증진성평등은평등이라는보편적가치의맥락에서뿐만아니라저출산을해소하는방편으로중요한전략이다. 설문조사분석에서젊은세대일수록성평등의식이높아지고있음을보았다. 특히결혼과관련하여앞의이론부분에서설명한바와같이전통적사회보다조금더진전한성평등사회에서는여성들의사회활동에대한남성과사회의지원이부족하여오히려가족이약화되고출산이줄어들게된다. 하지만성평등이더진전되고남성의가사와육아의참여가늘어나면비로소출산률이다시늘게된다. 따라서성평등성의증진은저출산정책의계속적인과제가되어야할것이다. 성평등성의증진을위해서는교육의역할은아무리강조해도지나치지않다. 성별고정관념이형성되기전인유치원부터시작하여성평등을생활의방식으로습득하도록해야할것이다. 특히남학생을대상으로한돌봄, 요리, 재봉등을교육하여성평등한생활방식을주도할수있도록하여야

258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한다. 여학생들에게는다양한직업을선택할수있도록고정관념을뛰어넘는진로교육이필요하다. 또한성평등한남녀관계형성을위해성별특성과아울러인권을존중할수있도록성희롱, 성폭력방지등의교육이공교육과정에통합되어야한다. 가 ) 남성육아휴직지원 성평등추진정책은여성의일가정양립지원과함께젠더혁명 2단계인남성의사적영역참여에중점을두어야할것이다. 남성의육아휴직은남성의양육참여를위해현재로서가장현실적인방법중의하나이다. 선행연구에의하면부모육아휴직은성평등에긍정적인영향을미친다고한다 (Wall & Deven, 2009, Castro-Garcia et al., 2015, 52에서재인용 ). 그런데부모육아휴직은부부중누구나쓸수있는부모휴가, 여성만쓸수있는모성휴가, 남성만쓸수있는부성휴가로나누어지고어떤유형인가에따라성평등에미치는결과는다를수있다. 예를들어모성육아휴가는여성이경제활동을하는데필수적이지만여성만육아휴가를쓴다면결과적으로여성의모성역할을공고히하는결과를낳기도한다. 따라서남성이육아휴직에참여하는것이필수적이다. 출산이성별부모역할을고착시키는중요한순간 (ibid., 51) 이라는것을고려할때남성의육아휴가사용은성평등한부모역할뿐만아니라사회의성평등성을촉진하는데크게기여할것이다. 남성의육아휴직을장려하기위해고안된것이양도불가능한부성휴가이다. 우리도 3차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에서남성육아휴직활성화를위해 아빠의달 인센티브를 1개월에서 3개월로확대하였다. 그런데선행연구에의하면남성의육아휴직를활성화하는요인은기간보다는급여이다. 유럽에서아버지육아휴직 31) 사용비율은소득대체율이 80% 이상인국가에서높았다. 스페인에서는급여의 100% 를주는데사용율 80%, 덴마크는급여의 90% 에사용율 89%, 스웨덴은급여의 80% 에사용율 90%, 그리고아이슬랜드는급여의 80% 에사용율 91% 이다. 반면에급료의 67% ( 혹은한달에 1,800 31) 여기서아버지육아휴직이라함은배우자한테양도할수없고남성만사용할수있는것을말하는데출산휴가도포함하고있다.

Ⅶ. 결론및정책제언 259 유로 ) 만을제공하는독일의경우아버지의 20% 만이아버지휴직을사용하였으며 2008년에만한시적으로 2주의유급부성휴가를주었던에스토니아에서는 50% 의아버지들이부성휴가를사용하였다 (ibid., 60). 3차기본계획에서는부모가모두육아휴직을할경우, 두번째사용자에한해서육아휴직급여상한액을 150만원으로증액하였는데이를남성평균임금까지늘리는방안도검토해봐야할것이다. 나 ) 아버지교육의활성화남성의육아휴직은남성육아참여의필수조건이지만충분조건은아니다. 남성의육아를할수있기위해서는육아의역량이필요하다. 아이를먹이고씻기고건강상태를점검하는기본적인육아기술은교육없이습득하기어렵다. 어머니들은병원을통해서나주변의다른여성들을통해서정보에접근하기가남성들보다용이하다. 따라서아버지들이이런정보에접근할통로를마련해주는것이우선적으로필요하다. 이를위해산모가산전검사를받으로갈때동행한아버지가교육을받을수있도록병원에육아교실을마련하려아버지가수유나기저귀갈기등의간단한실습을할기회를주는것도방법이다. 또한좀더적극적으로교육을받고싶은아버지를위해서는바우처를제공할수도있을것이다. 32) 아버지의역할을육아기만한정해서는안되며아동기와청소년기를통해아버지가양육에참여할수있도록교육도필요하다. 이를위해보건복지부, 여성부나지방자치제에서 찾아가는아버지교실 ( 이윤진, 2017) 을운영하거나지역사회를기반으로하는아버지공동체모임을지원하는방법도모색할필요가있다. 다 ) 남성의돌봄노동참여지원아버지의육아참여가여성의출산의도를늘리고나아가사회의성평등성을높이는것은사실이나이는여전히남성중아버지만을대상으로하는한정적인효과만을가져올것이다. 경제적활동과돌봄활동을성별로구분 32) 이는임산부에게육아수첩과함께제공할수있을것이다.

260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하는것은현재성평등성추진에가장큰걸림돌이다. 돌봄에는육아뿐만아니라병자간호나노인수발등이포함된다. 이러한돌봄노동이여성의일로규범화되어있는한여성은환자나노령자가있을경우먼저소환되게되고일가정양립이어려워지고따라서출산의의도가줄어들수밖에없게된다. 따라서돌봄노동을남녀가같이하는것도저출산해결의한방법이된다. 남성의돌봄노동참여를위해서는직장에서간병휴가제도를도입, 운영할필요가있다. 이는성별에관계없이일년에일정한일수를간병 ( 혹은병원진료 ) 을위해쓸수있도록하는것이다. 이와함께남성이불편하지않게돌봄휴가를쓸수있도록직장문화의형성도필요할것이다. 또한남성이자연스럽게돌봄에참여하는문화를형성하기위해서는아동기부터성별관계없이정규교육을통해돌봄의능력을교육할필요가있다. 돌봄은경제활동만큼필수적인인간의활동이다. 모든사람이돌봄자로서의역량을갖추고돌봄에참여하는것은성평등사회의초석이다. 저출산사회를탈피하는것은시대적소명이다. 이는우리사회가지속가능하게하는것이다. 지속가능성은단순히인구의수만을의미하는것이아니고삶의질의제고를필요로하는총체적인작업이다. 이는특정성별이나세대나지역만을대상으로하는것이아닌모두를위한, 모두의작업이어야한다. 저출산을초래한것은성별에따른다른규범과대우이기때문에저출산의해결에는두성을통합하는정책이필요하다. 즉, 두성이같이경제활동을하고같이돌봄노동을하며무엇보다경제활동자와돌봄노동자를성별로구분하지않아야한다. 모든사람은돌봄노동자이며동시에경제활동자이어야하고일과생활을양립할수있어야하고효율적이고평등한삶의방식을구가할수있어야한다. 이는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를위한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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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부록 1. 설문지 271 부록 2. 의미망분석방법론 287 부록 3. 부표 292

부록 271 부록 1. 설문지 세대별가치관설문조사 안녕하십니까?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국무총리실산하경제인문사화연구회소속의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사회발전을위한연구를수행하고있습니다. 이번연구에서는미래사회전망을위해세대별로가치관을알아보고자합니다. 연구결과는지속가능한미래사회를위한정책방안마련에활용될것입니다. 답에는맞고틀리고가없으며평소생각을있는그대로답하시면됩니다. 본연구결과는통계법제 33조에따라연구목적이외에는다른어떤용도로절대사용되든일이없다는것을약속드립니다. 바쁘신중에도조사에응해주신점에대해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 2017년 5월한국여성정책연구원 조사실시기관 ( 주 ) 에스티아이 담당자박재균연구원 조사관련문의 02-785-9564, E-Mail : sti9564@gmail.com SQ1. 귀하의성별은무엇입니까? 1 남자 2 여자 SQ2. 귀하의생년월은어떻게되십니까? 년 월 SQ3. 귀하께서현재살고계신지역은어디이십니까? ( 특별시 / 광역시 / 도 ) ( 시 / 군 / 구 )

272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결혼및일 가정에대한생각 1. 귀하의결혼에대한생각은어떠하십니까? 전혀그렇지않다 그렇지않다 보통그렇다매우그렇다 1. 결혼은동의하지않는사람도있지만여전히최선의관계형성방식이다 1 2 3 4 5 2. 결혼은경제적보장을위해필요하다. 1 2 3 4 5 3. 결혼을하면사회적으로인정을받는다. 1 2 3 4 5 4. 결혼을하면안정된삶을살수있다. 1 2 3 4 5 5. 결혼을하면성적인만족을얻을수있다. 1 2 3 4 5 6. 결혼을하면부모를안심시키고주위의기대에부응할수있다. 1 2 3 4 5 7. 결혼을하면자녀는꼭낳아야한다. 1 2 3 4 5 8. 자녀를가지기위해서는결혼을해야한다. 1 2 3 4 5 9. 결혼은당사자뿐만아니라두집안이관계되는것이다. 10. 동거를하는것도결혼하는것만큼파트너와의관계를중요시하는것이다. 11. 오늘날결혼과동거는사회적으로차이가별로없다. 1 2 3 4 5 1 2 3 4 5 1 2 3 4 5 2. 귀하는결혼에대한다음의문항에대해어떻게생각하십니까? 전혀그렇지않다 그렇지않다 보통그렇다매우그렇다 1. 결혼하기위해서는안정된직업이있어야한다. 1 2 3 4 5 2. 결혼하기위해서는적어도전셋집이라도있어야한다. 3. 결혼하기전에자신의정체성 ( 자신이누구인지 ) 과바람 ( 욕망 ) 에대해이해하고있어야한다. 1 2 3 4 5 1 2 3 4 5

부록 273 전혀그렇지않다 그렇지않다 보통그렇다매우그렇다 4. 남편의학력이아내보다높은것이원만한결혼생활을위해좋다. 5. 아내가남편보다돈을더많이벌면부부관계가불편해질것이다. 1 2 3 4 5 1 2 3 4 5 6. 명절에는시댁에먼저가야한다. 1 2 3 4 5 3. 귀하에게는일과가정중에무엇이조금이라도더중요하다고생각하십니까? ( 하나만답하시오 ) 1 일이더중요하다 2 가정이더중요하다 3 일과가정이똑같이중요하다 4-1. 귀하는다음중어떤역할분담유형에찬성하십니까? 1 남성만직장을가지고여성은가사와육아에대해전적으로책임을진다 2 부부가모두직장을가지지만여성이가사와양육에대해주로책임을진다 3 부부가거의같은시간을일하고가사와양육에대해서도동등하게책임을진다 4-2. ( 결혼혹은동거하는경우만 ) 귀하의댁에서는부부사이에가사분담이얼마나이루어지고있습니까? 1 아내가거의다 2 아내 75% 남편 25% 3 아내 50% 남편 50% 4 남편 75% 아내 25% 5 남편이거의다 4-3. ( 아이가있는경우만 ) 귀하의댁에서는부부사이에육아분담이얼마나이루어지고있습니까? 1 아내가거의다 2 아내 75% 남편 25% 3 아내 50% 남편 50% 4 남편 75% 아내 25% 5 남편이거의다

274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출산및자녀양육에대한생각 5. 귀하는 부모가되는것 에대한다음문장에얼마나동의하십니까? 전혀동의하지않음 동의하지않음 보통 동의 매우동의 1. 자식을가지는것은나의노후보장에도움이된다. 2. 자식을가지는것은내가앞으로미래사회를사는데도움이된다. 1 2 3 4 5 1 2 3 4 5 3. 내인생이좀더의미있어질것이다. 1 2 3 4 5 4. 내파트너와의관계가개선될것이다. 1 2 3 4 5 5. 내가원하는것을더이상할수없게될것이다. 6. 내가경제적으로쪼들리게 ( 압박을받게 ) 될것이다. 7. 친구나사교를위한나의시간이별로없을것이다. 8. 내가직업적성공을하는데지장이있을것이다. 9. 나의배우자가직업적성공을하는데지장이있을것이다. 10. 내가앞으로자녀의결혼비용을부담해야한다. 1 2 3 4 5 1 2 3 4 5 1 2 3 4 5 1 2 3 4 5 1 2 3 4 5 1 2 3 4 5 11. 내가앞으로손주육아를도와주어야한다. 1 2 3 4 5 6. 귀하는 좋은부모가되기위한요건 에대한다음문장에얼마나동의하십니까? 전혀동의하지않음 동의하지않음 보통 동의 매우동의 1. 자녀에게좋은교육을시킬수있어야한다. 1 2 3 4 5 2. 자녀와많은시간을보내야한다. 1 2 3 4 5

부록 275 전혀동의하지않음 동의하지않음 보통 동의 매우동의 3. 자녀와충분한대화를해야한다. 1 2 3 4 5 4. 자녀에게문화, 예술적경험을시켜야한다. 1 2 3 4 5 5. 부모자신의건강관리를잘해야한다. 1 2 3 4 5 6. 부모자신의자기계발을계속해야한다. 1 2 3 4 5 7. 귀하는 자녀를갖는것 에대해어떤기대를하십니까? 전혀동의하지않음 동의하지않음 보통 중요 매우동의 1. 자녀스스로인생을잘살아야한다. 1 2 3 4 5 2. 자녀가있으면외롭지않은삶을살수있다. 3. 자녀가있는사람이자녀가없는사람보다더행복할것이다. 4. 노후에부모에게경제적도움을주어야한다. 1 2 3 4 5 1 2 3 4 5 1 2 3 4 5 5. 노후에부모에게관심을가져야한다. 1 2 3 4 5 6. 노후의의지가되기위해자녀가필요하다. 1 2 3 4 5 7. 노후에경제적안정을위해서는자녀가필요하다. 8. 향후노년기의행복한삶을위해자녀는있어야한다. 1 2 3 4 5 1 2 3 4 5

276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성에대한생각 8. 성에대한다음의의견들에대한귀하의동의정도를표시하시오. 전혀동의하지않음 동의하지않음 보통 등의 매우동의 1. 섹스를했다고해서그사람과관계를계속유지할필요는없다. 1 2 3 4 5 2. 어쩌다만난사람과섹스를하는것도괜찮다. 1 2 3 4 5 3. 나는많은상대와섹스를하고싶다. 1 2 3 4 5 4. 하루밤을위한섹스는때로는대단한즐거움을준다. 5. 한사람이상과지속적인성관계를유지하는것도괜찮다. 6. 단순한호의의교환으로서의섹스도서로동의하면괜찮다. 1 2 3 4 5 1 2 3 4 5 1 2 3 4 5 7. 조건이달리지않은섹스가최고다. 1 2 3 4 5 8. 사람들이섹스를좀더자유롭게할수있다면인생에문제가적어질것이다. 9. 어떤사람을별로좋아하지않으면서도그사람과섹스를즐기는것은가능하다. 1 2 3 4 5 1 2 3 4 5 10. 섹스는단순한신체적 ( 욕구의 ) 방출일수도있다. 1 2 3 4 5 11. 피임은책임감있는성생활의일환이다. 1 2 3 4 5 12. 여성도피임의책임을같이져야한다. 1 2 3 4 5 13. 남성도피임의책임을같이져야한다. 1 2 3 4 5 14. 섹스는두사람사이에가장밀접한형태의소통이다. 15. 깊이사랑하는두사람사이의섹스는인간의궁극적인상호작용이다. 1 2 3 4 5 1 2 3 4 5 16. 최선의섹스는두영혼의결합이라고할수있다. 1 2 3 4 5 17. 섹스는자신을잊고쾌락에집중할때최고이다. 1 2 3 4 5 18. 섹스의주목적은자신을즐기는것이다. 1 2 3 4 5 19. 섹스는먹는것처럼주로신체적인기능이다. 1 2 3 4 5

부록 277 가치관과삶 9. 다음문장들이귀하를얼마나잘설명한다고생각하십니까? 전혀그렇지않음 그렇지않음 보통 어느정도그러함 매우그러함 1. 나에게는자연을돌보고생물자원을보호하는것이중요하다. 1 2 3 4 5 2. 나에게는주변의사람들을돕는것이중요하다. 1 2 3 4 5 3. 나에게는사회의이익을위해무엇인가를하는것이중요하다. 4. 나에게는종교나예로부터내려오는관습을따르는것이중요하다. 5. 나에게는사람들에게잘못했다는소리를듣지않도록바르게행동하는것이중요하다. 6. 나에게는위험을피하고안전한곳에서사는것이중요하다. 7. 나에게는많은재산과비싼물건을소유하는것이중요하다. 8. 나에게는사람들로부터인정을받을만한대단한성공을하는것이중요하다. 9. 나에게는즐겁게시간을보내고마음대로살수있는것이중요하다. 10. 나에게는모험과위험을감수하고자극적인생활을하는것이중요하다. 11. 나에게는새로운아이디어를생각해내는것과창조적인것, 그리고내방식대로일하는것이중요하다. 1 2 3 4 5 1 2 3 4 5 1 2 3 4 5 1 2 3 4 5 1 2 3 4 5 1 2 3 4 5 1 2 3 4 5 1 2 3 4 5 1 2 3 4 5

278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10. 귀하는다음의의견에얼마나동의하십니까? 전혀동의하지않음 동의하지않음 보통동의매우동의 1. 나는비싼집, 차, 옷등을가진사람을존경한다. 1 2 3 4 5 2. 나의소유물은내인생이잘나가고있는지를말해준다. 1 2 3 4 5 3. 물건을사는것은내게큰즐거움을준다. 1 2 3 4 5 4. 나는인생에서많은사치를누릴수있는것이좋다. 1 2 3 4 5 5. 현재내가가지지못한어떤물건들을가질수있다면내인생은훨씬좋아질것이다. 6. 더많은물건들을살수있으면나는더행복할것이다. 1 2 3 4 5 1 2 3 4 5 11. 다음의것들이귀하에게얼마나중요하다고생각하십니까? 또귀하의삶에서이루어질가능성이어느정도라고생각하십니까? 중요성 실현가능성 전혀중요하지않음 중요하지않음 보통중요매우중요 매우낮음 낮음보통높음매우높음 1. 경제적성공 ( 돈 ) 1 2 3 4 5 1 2 3 4 5 2. 사회적인정 ( 명성 ) 1 2 3 4 5 1 2 3 4 5 3. 매력적모습 ( 외모 ) 1 2 3 4 5 1 2 3 4 5 4. 나에게관심을가지고지지하는사람들이있는것 5. 먼훗날에자신의인생을돌아볼때인생이의미있고완결되었다고생각하는것 6. 자신이어떤사람인지알고받아들이는것 1 2 3 4 5 1 2 3 4 5 1 2 3 4 5 1 2 3 4 5 1 2 3 4 5 1 2 3 4 5

부록 279 12. 다음의항목들은귀하의인생에서얼마나중요합니까? 전혀중요하지않다 별로중요하지않다 어느정도중요하다 매우중요하다 1. 가족 1 2 3 4 2. 친구 1 2 3 4 3. 여가시간 1 2 3 4 4. 정치 1 2 3 4 5. 일 1 2 3 4 6. 종교 1 2 3 4 7. 국가 1 2 3 4 8. 타인에게봉사 1 2 3 4 13. 다음네항목중중요하다고생각하는것을두개선택해주세요. 가장중요한것 두번째로중요한것은 1. 국가의질서유지 2. 국민에게더많은발언권을주는것 3. 물가인상억제 4. 언론의자유보장 14. 모든것을고려할때당신의삶은얼마나행복하다고생각하십니까? 1. 전혀행복하지않다. 2. 별로행복하지않다. 3. 꽤행복하다. 4. 대단히행복하다. 15. 귀하는현재다음중어느계층에속한다고생각하십니까? 1 상 2 중상 3 중 4 중하 5 하 16-1. 앞으로귀하의계층이올라갈가능성이있다고생각하십니까? 1 매우높다 2 비교적높다 3 비교적낮다 4 매우낮다 5 모르겠다 16-2. 앞으로귀하의계층이내려갈가능성이있다고생각하십니까? 1 매우높다 2 비교적높다 3 비교적낮다 4 매우낮다 5 모르겠다

280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정책의견 17. 다음의출산지원정책과일 가정양립정책 제도중귀하가알고있는것에모두표시해주십시오. 출산전후휴가제도 ( ) 배우자출산휴가제도 ( ) 유산 사산휴가 ( 급여 ) 제도 ( ) 육아휴직제도 ( ) 아빠의달인센티브제도 ( ) 임신기근로시간단축제도 ( ) 육아기근로시간단축제도 ( ) 신혼부부세액공제제도 ( ) 출산세액공제제도 ( ) 난임부부수술지원제도 ( ) 아이돌봄지원제도 ( ) 직장어린이집설치의무제도 ( ) 대체인력지원제도 ( ) 신혼부부를위한버팀목전세자금대출제도 ( ) 정책설명 정책명 배우자출산휴가제도 아빠의달인센티브제도 임신기근로시간단축제도 신혼부부세액공제제도 난임부부수술지원제도 직장어린이집설치의무제도 설명 모든남성근로자가출산한배우자와태아의건강을보호를이유로내는휴가이며기간은 3~5 일로출산후 30 일이내에필요한날을선택하여신청할수있다. 또한휴가기간중최초 3 일은유급휴가이다. 아빠육아휴직을장려하기위해부부가모두육아휴직을사용할경우 아빠의달 인센티브를제공하는제도이다. 동일한자녀에대하여부모가순차적으로육아휴직을사용할경우두번째사용자의첫 3 개월의육아휴직급여를통상임금 100% 로지급한다. 임신중인전일제근로자를시간선택제로전환시키는제도이다. 임신 12 주이내그리고 36 주이후의임신근로자는 1 일 2 시간의근로시간단축을신청할수있고단축을이유로임금을삭감할수없다. 임신 12 주초과 ~36 주미만의임신근로자는근로시간을단축하여근무할경우근로시간에따라임금변동될수있다. 1 년총급여가 7000 만원이하인신혼, 재혼부부를대상으로 혼인세액공제 를받을수있다. 연말정산때 1 인당 50 만원, 맞벌이부부라면총 100 만원을공제받을수있다. 난임진단을받은모든부부가인공수정과시험관아기시술비를지원받는다. 상시근로자수 500 인이상또는여성상시근로자수 300 인이상사업장은직장어린이집을설치해야한다.

부록 281 정책명 신혼부부를위한버팀목전세자금대출제도 설명 신혼부부의주거안정을위해정부가신혼부부의합산연소득 6000 만원이하무주택가구주의전세보증금을지원하는정책으로 2017 년부터는대출금리를추가인하하여연 1.6~2.2% 의금리로전세금을대출받을수있다. 18. 귀하는앞의정책을시행하는것에대해어떻게생각하십니까? 정책이름 매우불만족 불만족보통만족매우만족 1. 배우자의출산휴가제도 1 2 3 4 5 2. 아빠의달인센티브제도 1 2 3 4 5 3. 임신기근로시간단축제도 1 2 3 4 5 4. 신혼부부세액공제제도 1 2 3 4 5 5. 난임부부수술지원 1 2 3 4 5 6. 직장어린이집설치의무제도 1 2 3 4 5 7. 신혼부부를위한버팀목전세자금대출제도 1 2 3 4 5

282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응답자일반사항 19-1. 귀하의혼인상태에대해답해주세요. 1 한번도결혼한적이없다. 2 현재결혼한상태이다. 몇번째결혼인가요? ( ) 번째 3 이전에결혼한적이있으나현재는이혼 ( 또는이혼을전제한별거 ) 상태이다. 4 이전에결혼한적이있으나현재는사별한상태이다. 19-2. 앞으로귀하는결혼을할의향이있으십니까? ( 현재결혼중인분도포함, 현결혼상태이신분들도이후에다시결혼을할의향이있으신지응답해주십시오 ) 1 있음 2 없음 3 모름 19-3. ( 한번도결혼하지않은경우 ) 결혼을한다면언제쯤하고싶습니까? 1 20세-24세 2 25세 29세 3 30세 34세 4 35세-39세 5 40세이상 6 모름 19-4. ( 한번이라도결혼을한경우 ) 결혼할당시연령을말해주세요. 만 세 ( 재혼하신경우초혼연령을응답 ) 20-1. 귀하는연인과동거경험이있습니까? ( 중복응답가능 ) 1 동거경험이없다. 2 현재동거중이다. 3 이전에동거를한적이있다. ( 현재동거중인분도과거동거경험포함하여응답 ) 20-2. 앞으로귀하는연인과동거를할의향이있으십니까? 1 있음 2 없음 3 모름

부록 283 20-3. 현재함께살고있는사람은누구입니까? ( 해당되는칸에모두표시 ) 혼자 ( ) 배우자 ( ) 자녀 ( ) 부모 ( ) 친형제 자매 ( ) 조부모 ( ) 친인척 ( ) 연인 ( ) 친구및동료 ( ) 기타 ( ) 21-1. 귀하는출산한경험이있으십니까혹은귀하의배우자나파트너가당신의아이를출산한경험이있으십니까? ( 임신중인경우, 이전에출산한자녀가있으시면 2번, 3번모두체크, 출산경험이없으면 1번, 3번에모두체크해주세요 ) 1 없음 20-3으로 2 있음 ( 출산자녀수 명 ) 3 임신중 21-2. ( 출산경험이있는경우 ) 결혼후얼마후에첫아이를낳았습니까? 1 결혼전 2 1년이내 3 1년 2년이내 4 2년 3년이내 5 3년 4년이내 6 4년이후 21-3. 귀하는앞으로출산할의향이있으십니까? 혹은귀하의배우자나파트너와귀하의아이를출산할계획이있으십니까? 1 없음 21로 2 있음 20-4로 3 모름 20-4로 21-4. 귀하께서는몇명의자녀를가지기를희망하십니까? ( 현자녀및, 임신중자녀포함한수 ) 1 1명 2 2명 3 3명 4 4명 5 5명이상 21-5. ( 출산계획이있는경우 ) 출산을언제하실예정이십니까? 1 1년이내 2 1년 2년이내 3 2년 3년이내 4 3년 4년이내 5 4년이후 6 모름 22. 귀하의최종학력은어떻게되십니까? 1 중졸미만 2 중학교졸업 3 고등학교중퇴 4 고등학교재학 5 고등학교졸업 6 대학교중퇴

284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7 대학교재학 8 대학교졸업 9 대학원재학이상 23. 귀하는가족중에몇번째자녀이십니까? 남녀중째 24. 귀하는현재어떤일 ( 직업 ) 에종사하고있습니까? 1 전문직등 ( 변호사, 예술가, 교수, 학자, 의사, 회계사, 교사등 ) 2 고위관리직등 ( 정부 3급이상공무원, 행정관리자, 기업체임원 이사, 장교이상의군인등 ) 3 사무직등 ( 정부행정공무원, 기업체사무직종사자, 은행원, 경찰, 하위직군인등 ) 4 기술직 ( 생산감독, 숙련기능공 ) 5 상업 자영업 (9인이하소규모장사및가족종사자, 목공소주인, 개인택시운전사등 ) 6 판매종사자 ( 도 소매업종사자, 보험및부동산거래인, 외판원, 점원등 ) 7 서비스직종사자 ( 음식 숙박업관리자및관련종사자, 이발사, 미용사등 ) 8 농업, 어업, 임업 9 생산및관련종사자, 운수및단순노무자 ( 공장근로자, 일용노동자등 ) 10 전업주부 11 학생 11 무직 12 기타 ( 구체적으로 ) 25. 귀하의고용형태는어떻게되십니까? 1 고용주 ( 가족이외의고용인을둔경우 ) 2 자영업 3 무급가족종사자 4 정규직 5 비정규직 ( 계약직 ) 6 임시직 ( 아르바이트 ) 7 용역또는파견근로자

부록 285 26. ( 현재배우자나동거중인파트너가있는분만답해주세요 ) 귀하의배우자는현재어떤일 ( 직업 ) 에종사하고있습니까? 1 전문직등 ( 변호사, 예술가, 교수, 학자, 의사, 회계사, 교사등 ) 2 고위관리직등 ( 정부 3급이상공무원, 행정관리자, 기업체임원 이사, 장교이상의군인등 ) 3 사무직등 ( 정부행정공무원, 기업체사무직종사자, 은행원, 경찰, 하위직군인등 ) 4 기술직 ( 생산감독, 숙련기능공 ) 5 상업 자영업 (9인이하소규모장사및가족종사자, 목공소주인, 개인택시운전사등 ) 6 판매종사자 ( 도 소매업종사자, 보험및부동산거래인, 외판원, 점원등 ) 7 서비스직종사자 ( 음식 숙박업관리자및관련종사자, 이발사, 미용사등 ) 8 농업, 어업, 임업 9 생산및관련종사자, 운수및단순노무자 ( 공장근로자, 일용노동자등 ) 10 전업주부 11 학생 11 무직 12 기타 ( 구체적으로 ) 27. ( 현재배우자나동거중인파트너가있는분만답해주세요 ) 귀하의배우자의고용형태는어떻게되십니까? 1 고용주 ( 가족이외의고용인을둔경우 ) 2 자영업 3 무급가족종사자 4 정규직 5 비정규직 ( 계약직 ) 6 임시직 ( 아르바이트 ) 7 용역또는파견근로자 28. 귀하의월평균개인소득은어느정도입니까? ( 세전소득기준으로응답해주세요 ) 1 100만원미만 2 100만원이상 ~200만원미만 3 200만원이상 ~300만원미만 4 300만원이상 ~400만원미만

286 양성평등하고지속가능한미래전망을위한세대별가치관연구 5 400 만원이상 ~500 만원미만 6 500 만원이상 29. 귀하의개인소득에얼마나만족하십니까? 완전히불만 완전히만족 1 2 3 4 5 6 7 8 9 10 30. 귀댁의월평균가구소득은어느정도입니까? ( 세전소득기준으로응답해주세요 ) 1 300만원미만 2 300만원이상 ~400만원미만 3 400만원이상 ~500만원미만 4 500만원이상 ~600만원미만 5 600만원이상 ~700만원미만 6 700만원이상 ~800만원미만 7 800만원이상 31. 귀댁의가구소득에얼마나만족하십니까? 완전히불만 완전히만족 1 2 3 4 5 6 7 8 9 10

부록 287 부록 2. 의미망분석방법론의미망분석방법과단계 의미망분석은크게 3단계로진행된다. 1단계는텍스트데이타를수집하는단계이고, 2단계는형태소분석과의미정보변환및추출등수집된텍스트데이타를전처리하는단계이며, 3단계는키워드의역할과관계를해석하고의미를도출하는단계이다. [ 그림부록 -1] 온라인담론분석진행단계 1) 텍스트수집텍스트데이타를수집할때는분석대상에맞는데이타를정의하고추출할데이타의범위및기간을설정하고, 웹크롤링을통해텍스트데이타를수집한다. 본연구에서는포털사이트 네이버 (NAVER) 의카페에게시된텍스트데이타를수집대상으로하고 2016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동안수집하여보관된자료를이용하였다. 텍스트데이타검색키워드는 결혼, 임신, 출산, 육아 4개이고, 각키워드별로연관검색된단어데이타를수집하였다. 각주제별로수집된데이타의개수는 결혼 330,985건, 임신 286,164건, 출산 269,282건, 육아 271,072건으로총 1,157,503건으로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