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간호학회지제 17 권제 1 호, 2010 년 2 월 J Korean Acad Fundam Nurs Vol.17 No.1, 26-34, February, 2010 요양병원과종합병원노인입원환자의섬망유병율과유발요인 * 양영희 1) 서론연구의필요성 섬망은의식의혼탁, 주의력저하로인하여기억력, 언어, 시공간기능등인지기능전반의장애가초래되는질환으로다양한신체질환이원인이되어수시간내지수일에걸쳐급격히발생하며원인이되는신체질환이치유되면인지기능의장애도정상으로회복될수있다 (Lee, 2005). 섬망은 65세이상입원노인에게흔히발생되고있다 (Kaplan, Palmer, & Rochet, 2003; McCusker, Cole, Dendukuri, Belzile, & Primeau, 2001; Rizzo et al., 2001; Schuurmans, Duursma, & Shortridge-Baggett, 2001). 개별연구의표본, 연구방법, 사용된진단기준에따라보고되는유병율이영향받을수있으나 (Hwang et al., 2002; Schuurmans et al., 2001) 노인입원환자가섬망유발위험집단인것은공통적이다. 노인에게섬망이잘발생하는이유는노화에따른생리적변화에기인되는것으로생각된다. 즉체지방의증가와근육과수분감소, 알부민감소와사구체여과율감소, 뇌혈류량감소, 신경뉴론소실, 중요한신경전달물질인 gamma-aminobutyric acid (GABA), acetylcholine의농도저하가영향을주는것으로알려져있다 (Alagiakrishnan & Wiens, 2004). 더나아가노화로인해대사장애나감염으로인한스트레스에대항하는생리적보유력이떨어지게되므로 (Farley & McLafferty, 2007) 환경적, 신체적으로스트레스가강한사건이발생할때평형 을회복하는능력이감소하기때문이다 (Culp, 2003). 섬망은환자의결과에중대한부정적영향을미친다. 입원기간이연장되고 (Kaplan et al., 2003; McCusker et al., 2001; Rizzo et al., 2001; Waszynski & Petrovic, 2008), 신체기능이떨어지며 (McCusker et al., 2001; Rizzo et al., 2001), 사망률이높아진다 (Farley & McLafferty, 2007). 또한환자당간호시간이길어지고 (Rizzo et al., 2001), 욕창발생위험, 낙상위험이커지며 (Kaplan et al., 2003) 의료비도상승된다 (Kaplan et al., 2003; Rizzo et al., 2001; Waszynski & Petrovic, 2008). 섬망의빠른발견과치료는입원기간을단축시키고, 사망률을낮추는것으로보고되고있다 (Waszynski & Petrovic, 2008). 선행연구 (Boyle, 2006; Culp, 2003; Schuurmans et al., 2001) 에서보고되는섬망유발요인으로급성기질환, 노인, 활동제한, 약물, 감염, 대사성장애가가장중요하다고하였고그외고령과남성, 시각이나청력장애, 부동상태나활동제한, 수면부족등이포함된다. 섬망유발원인은다양하면서다인자적경향이있으며 (Ko & Kim, 1997; Schuurmans et al., 2001), 3가지이상의위험요인을갖는환자는 2개위험요인을갖는환자보다섬망발생위험이더크다고 (Farley & McLafferty, 2007) 보고된다. 따라서예측가능한모든인자를미리파악하고대비하는것이섬망발생예방에도움이될수있을것으로생각된다 (Hwang et al., 2002). 노인에서약물로인한섬망발생위험이큰것은노화로인한생리적변화외에여러동반질환의존재와다약물복용, 뇌의신경화학과약물대사의변화가발생하기때문이다 주요어 : 섬망, 급성혼돈, 노인, 장기요양병원, 유발요인 * 본연구는 2008 년도단국대학교대학연구비지원으로수행되었음. 1) 단국대학교간호학과교수 ( 교신저자 E-mail: hanul96@dankook.ac.kr) 접수일 : 2009 년 12 월 13 일 1 차수정일 : 2010 년 1 월 23 일 2 차수정일 : 2010 년 2 월 9 일게재확정일 : 2010 년 2 월 10 일 26 기본간호학회지 17(1), 2010 년 2 월
요양병원과종합병원노인입원환자의섬망유병율과유발요인 (Alagiakrishnan & Wiens, 2004; Boyle, 2006; Culp, 2003). 흔한섬망유발제는진정최면제, 항경련제, 항우울제, 항파킨슨제제, 항정신병제제등의중추성작용제, 항콜린제, 마약성진통제와비스테로이드성항염증제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 이하 NSAIDs 약칭 ), 항히스타민제, H2 차단제, 근육경련완화제, 항생제, 스테로이드등이다. 또한심장계약물로항부정맥제제, 항고혈압제, 디지털리스가포함된다 (Alagiakrishnan & Wiens, 2004; Boyle, 2006). 입원환자에게서인지기능은자신의문제를인식하고치료에협조적으로참여하는데기본적능력이라는점에서중요하며섬망의발생은환자의경과와예후에큰영향을미치므로섬망의증상을조기발견하고섬망발생을예방하는간호중재가중요하다. 외국에비하여국내에서는섬망에대한연구가적은편이다. 국내에서이루어진연구중대부분이수술, 마취, 중환자실입원등급성기상태에있는환자를대상으로하고있었고종합병원의일반병동에입원한노인을대상으로한국내연구 (Hwhang, 2009; Hwang et al., 2002; Kim, Park, & Lee, 2007; Ko & Kim, 1997; Yu et al., 2005) 가일부보고되었으며요양병원과같은장기요양기관의입원노인을대상으로한연구는거의없었다. 우리나라는노인인구의증가로인해노인들의의료요구가많아졌고, 이에따라요양병원이나노인병원등장기입원이가능한노인의료시설이증가하고있다. 따라서이러한의료기관에서는입원노인들의특성에맞는간호관리체계를갖출필요가있으며이중노인에서많이발생하고있는섬망의조기발견과관리및예방이중요한업무가되어야한다고본다. 이를위해입원환자들의섬망발생정도를알아보고입원노인들이섬망유발요인들을어느정도갖고있는지를파악하기위한연구가필요하다. 본연구는요양병원과종합병원의입원환자들의섬망유병율정도를비교하고섬망유발요인의분포를파악하고자시도하였다. 연구목적본연구의구체적목적은다음과같다. 요양병원과종합병원대상자의일반적특성을비교분석한다. 요양병원과종합병원대상자의섬망유병율을비교분석한다. 비섬망군에서섬망증상발현율정도를비교한다. 섬망군과비섬망군에서의섬망유발요인차이를분석한다. 요양병원과종합병원대상자의섬망유발요인을분석한다. 연구방법 연구설계본연구는요양병원과종합병원입원노인의섬망유병율정도와섬망유발요인분포를분석한비교서술연구이다. 연구대상자충남의 C시의 1개종합병원과 4개 ( 노인 ) 요양병원에입원한 65세이상환자중연구참여에동의를얻을수있는자, 언어적, 비언어적의사소통이가능한자를대상으로하였다. 그러나치매질환자, 인지기능에영향을주는정신질환자, 중환자실에입원한환자는제외하였다. 중환자실은일반병동에비하여환경상섬망유발위험이크며입원한환자도급성중증상태이기때문이다. 종합병원과요양병원대상자를균등하게나누어 100명씩으로할당표집하였다. 설문지배부는요양병원 100부, 종합병원 102부총 202부이었으나중요문항의응답누락으로인해 18부가탈락하였으므로최종분석대상설문지는요양병원 87부, 종합병원 97부로총 184부이었고탈락율은 9% 이었다. 연구도구 섬망유발요인문헌고찰을통해섬망유발요인을인구학적특성, 신체상태, 질환요인과약물요인으로분류하였다 (Alagiakrishnan & Wiens, 2004; Boyle, 2006; Culp, 2003; Hanley, 2004; Ko & Kim, 1997; Nam, 2009; Schuurmans et al., 2001; Yu et al., 2005). 인구학적특성으로고령 (80세이상 ), 남성, 이전섬망경력을포함하였다. 신체상태로일상활동 (ADL), 수면장애, 통증, 요실금, 감각이상 ( 시각이나청력 ), 발열 (37 이상 ), 탈수, 혈색소 (12g/dL 미만 ), 대사성장애 (Na, K, glucose) 를포함하였다. 일상활동은완전의존적, 부분의존적, 부분독립적, 완전독립적으로나누었고, 완전혹은부분의존적인일상활동으로응답한경우를의존적일상활동으로간주하였다. 통증은전혀없음, 약간, 보통, 심함의 4단계로나누어조사하였고보통과심한통증으로응답하였을때를통증이있는것으로간주하였다. 탈수는선행문헌 (Hwang et al., 2002) 을인용하여 BUN/creatinine 비가 20이상인경우로하였다. Na는 135-145 meq/l, K는 3.5-5.0 meq/l, glucose는 70-140 mg/dl를정상으로간주하였으며이들 3개요인중하나라도이상이있는경우대사성장애가있는것으로간주하였다. 질환요인으로심맥관질환, 폐질환, 뇌질환, 골절및척추질환, 내분비질환, 신장질환, 간질환, 정신질환 ( 우울증 ) 을포함하 기본간호학회지 17(1), 2010 년 2 월 27
양영희 였으며이들질환중하나이상을가지고있는경우유발요인이있는것으로간주하였다. 약물요인으로다약물복용 (3종류이상약물처방 ) 과섬망유발제복용을포함하였다. 섬망유발제종류에는항콜린제제, 항교감제제 ( 알파와베타 ), 항정신병제, 안정제, 항경련제, 항파킨슨제, 항우울제, 마약성진통제, NSAIDs, 항히스타민제, 골격근육이완제, H2 차단제, 항생제, 심장약 ( 항부정맥제, 디지털리스, 항고혈압제 ), 스테로이드, 항암제를포함하였으며이들약물중하나이상처방받아복용하고있는경우유발요인이있는것으로간주하였다. 섬망측정섬망측정은 the Confusion Assessment Method (CAM) (Inouye et al., 1990) 를이용하였다. CAM은섬망상태를진단하는도구로개발되었고 (Inouye et al., 1990) 간호사가섬망환자를빠르고정확하게파악하는것을도울수있다고하였으며사용이쉽고빠르고신뢰도와타당도가좋은도구로보고되었다 (Farley & McLafferty, 2007; Waszynski & Petrovic, 2008). 또한외래와급성병원상황모두에서민감도와특이도가 90% 이상인것으로검증되었고 (Inouye, 2006) 노인환자의섬망사정에적절하다고하였다 (Chávez-Delgado, Virgen-Enciso, Pérez-Guzmán, Celis-de-la-Rosa, & Castro-Castañeda, 2007). CAM도구에서섬망상태를진단하기위한문항은정신상태의급성적변화, 주의력결핍, 비체계화된사고, 의식수준의변화 4개로구성되며정신상태의급성적변화와주의력결핍이존재하고비체계화된사고혹은의식수준의변화둘중의하나가존재할때섬망이라고판정한다. 도구문항은연구자가한글로번역하고한국어와영어능통자에게역번역을의뢰한후수정을거쳐서사용하였다. 자료수집방법연구대상종합병원인 D 의료기관의 IRB에서연구심의를통과한후에자료수집을시작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09년 4월부터 6월말까지이었다. 요양병원은간호부서에연구계획서를제출하여자료수집을승인받았으며각병동에서는수간호사협조와의무기록지를근거로하여선정기준에맞는환자를선별하였고선별된대상자에게는대상자개인이나보호자에게연구참여동의를받은후에자료수집을하였다. 임상근무경력 1년이상인간호사를연구원으로하여설문지내용과자료수집방법을교육하고훈련하였다. 또한 CAM 도구중비교적추상적문항인주의력장애와비체계적사고의판정을정확히하기위해설문지내 2개문항아래에구체적관 찰내용이나질문을기술해놓아연구원이환자면담을할때이용하도록하였다. 자료분석방법대상자의일반적특성은평균과표준편차, 빈도와백분율을이용해요약하였고병원구분에따른대상자일반적특성과섬망유병율의차이는 Chi-square 검정과 t 검정을이용하였다. 섬망증상발현율정도와섬망유발요인분포차이도 Chi-square 검정을하였다. Chi-square 검정시최소기대빈도가 5미만인경우 Fisher의정확성검정결과로해석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Win (version 17) 을이용하였다. 연구결과요양병원과종합병원대상자의일반적특성차이 대상자의일반적특성은 Table 1과같다. 전체대상자의나이는평균 74.17 (±7.43) 세이었고요양병원노인의나이는평균 76.18 (±8.18) 세이며종합병원노인의평균나이는 72.36 (±6.20) 세이었다. 80세이상노인이요양병원에서 37.9%(33명 ) 로서종합병원의 13.4%(13명 ) 보다유의하게많았다 (χ 2 =14.717, p<.001). 전체적으로남녀성별비율이비슷하였으나요양병원에서는여자가, 종합병원에서는남자가더많아서성별유의한차이를보였다 (χ 2 =10.721, p=.001). 결혼상태도요양병원노인은사별이나이혼으로혼자인경우가 57.5%(50명 ) 이었으나종합병원환자는기혼상태가 85.6%(83명 ) 로대부분을차지하였다 (χ 2 =37.405, p<.001). 교육정도는초등졸 (65명, 40.6%) 과무학 (48명, 30%) 이 70% 이상이었으며병원별로유의한차이는없었다. 요양병원환자는종교를가지고있는경우가 60.7% 이었으나종합병원환자는종교가없는경우가 58.9% 로서유의한차이를보였다. 이전섬망발생경험은없다고응답한경우가 94.5%(171명 ) 이었으며의료기관유형에따른차이는없었다. 대상자들의질환은심맥관질환이 51.6% 로가장많았고다음뇌질환 (33.7%), 내분비질환 (24.5%), 골절이나척추질환 (17.9%), 호흡기질환 (15.8%) 순으로많았다. 질환분류는섬망유발질환을중심으로하였으므로기타질환은섬망유발과관련없는질환들이포함된것이다. 의료기관을구분해보았을때도심맥관질환, 뇌질환이공통적으로많았으나비율로보았을때종합병원보다는요양병원환자들이더많았다. 요양병원보다종합병원환자들은호흡기질환과신장질환들의비율이더높았다. 동반질환수는평균 2.24개이었고, 요양병원환자는 2.83개로종합병원환자의질병수 1.77개보다유의하게많았다 (t=7.192, p<.001). 섬망유발제처방수는 2.27개이었 28 기본간호학회지 17(1), 2010 년 2 월
요양병원과종합병원노인입원환자의섬망유병율과유발요인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for Long-term Care Hospitals and General Hospital Total (n=184) Long-term (n=87) General (n=97) n (%) n (%) n (%) χ 2 (p) Age 80 46 (25.0) 33 (37.9) 13 (13.4) 14.717 (<.001) <80 138 (75.0) 54 (62.1) 84 (86.6) Gender Male 89 (48.4) 31 (35.6) 58 (59.8) 10.721 (.001) Female 95 (51.6) 56 (64.4) 39 (40.2) Marital status Married 120 (65.2) 37 (42.5) 83 (85.6) 37.450 (<.001) Divorced/widowed 64 (34.8) 50 (57.5) 14 (14.4) Educational level None 48 (30.0) 27 (40.3) 21 (22.6) 7.441 (.059) Elementary 65 (40.6) 21 (31.3) 44 (47.3) Middle-high 42 (26.3) 16 (23.9) 26 (28.0) College or higher 5 ( 3.1) 3 ( 4.5) 2 ( 2.2) Religion Yes 90 (50.3) 51 (60.7) 39 (41.1) 6.894 (.009) No 89 (49.7) 33 (39.3) 56 (58.9) Previous delirium Yes 10 ( 5.5) 7 ( 8.0) 3 ( 3.2) 2.040 (.153) No 171 (94.5) 80 (92.0) 91 (96.8) Disease* Cardiovascular 95 (51.6) 57 (66.5) 38 (39.2) Respiratory 29 (15.8) 12 (13.8) 17 (17.5) Brain 62 (33.7) 39 (44.8) 23 (23.7) Fracture or spine 33 (17.9) 21 (24.1) 12 (12.4) Endocrinologic 45 (24.5) 29 (33.3) 16 (16.5) Renal 7 ( 3.8) 0 7 ( 7.2) Liver 8 ( 4.3) 5 ( 5.7) 3 ( 3.1) Psychiatric 12 ( 6.5) 11 (12.6) 1 ( 1.0) Infectious 6 ( 3.3) 2 ( 2.3) 4 ( 4.1) Others 86 (46.7) 41 (47.2) 45 (49.5) M (SD) M (SD) M (SD) t (p) Number of diseases 2.27 (1.12) 2.83 (1.09) 1.77 (0.90) 7.192 (<.001) Number of drugs associated with delirium 2.27 (1.68) 2.51 (1.73) 2.05 (1.60) 1.848 (.066) * multiple responded item 으며병원에따른차이는없는것으로나타났다. 요양병원과종합병원의섬망유병율차이 병원에따른섬망유병율의차이를분석한결과 Table 2에서보는바와같이섬망으로판정된대상자는모두 10명 (5.4%) 이었다. 요양병원에서의유병율은 4.6%(4명 ) 이었고종합병원에서의유병율은 6.2%(6명 ) 이었으며병원구분에따른차 Table 2. Delirium Prevalence Rate for Long-term Care Hospitals and General Hospital Total (n=184) Long-term (n=87) General (n=97) n (%) n (%) n (%) χ 2 (p) Delirium Yes 10 ( 5.4) 4 ( 4.6) 6 ( 6.2) 0.225 (.751) No 173 (94.6) 83 (95.4) 91 (93.8) Table 3. Delirium Symptom Manifestation in the Non-Delirium Group for Long-term care Hospitals and General Hospital Symptom manifestation Total (n=174) Long-term (n=83) General (n=91) n (%) n (%) n (%) χ 2 (p) Acute onset Yes 0 0 0 No 174 (100.0) 83 (100.0) 91 (100.0) Inattention Yes 145 ( 83.3) 67 ( 80.7) 78 ( 85.7) 0.779 (.378) No 29 ( 16.7) 16 ( 19.3) 13 ( 14.3) Disorganized thinking Yes 16 ( 9.2) 14 ( 16.9) 2 ( 2.2) 11.187 (.001) No 158 ( 90.8) 69 ( 83.1) 89 ( 97.8) Altered level of consciousness Yes 26 ( 14.9) 14 ( 16.9) 12 ( 13.2) 0.463 (.496) No 148 ( 85.1) 69 ( 83.1) 79 ( 86.8) 기본간호학회지 17(1), 2010 년 2 월 29
양영희 이는없었다. 섬망군과비섬망군에서의섬망유발요인차이분석 비섬망군의섬망증상발현율정도섬망으로판정되지않은 174명의비섬망군에서 CAM도구의 4가지기준증상인급성발병, 주의력결핍, 비체계적인사고, 의식수준의변화에대한증상발현율을조사한결과는 Table 3과같았다. 주의력결핍증상을보인대상자가 83.3%(145명 ) 으로가장많았고의식수준의변화는 14.9%(29명 ), 비체계적사고는 9.2%(16명 ) 에서나타났다. 4개증상중 2개이상의증상을가진대상자는 77.6%(135명 ) 이었다. 의료기관의차이를분석한결과비체계적인사고증상을보인대상자가종합병원에서 (2.2%) 보다요양병원에서 (16.9%) 유의하게더많았다 (χ 2 = 11.187, p=.001). 섬망유발위험요인을분석한결과는 Table 4와같았다. 10 명의섬망판정자중 50% 이상이갖고있는섬망유발요인들은남자, 의존적일상활동, 수면장애, 요실금, 탈수, 대사성장애 (Na, glucose), 낮은혈색소, 섬망유발질환, 그리고 3종류이상약물복용과섬망유발약물복용이었다. 특히의존적일상활동, 수면장애, 섬망유발질환과다약물복용은 80% 이상으로매우높았다. 섬망으로판정된대상자들의질환은심맥관질환이 7명으로가장많았고호흡기질환, 뇌질환, 내분비질환각 3명씩이었다. 섬망환자들이복용한섬망유발약물종류는칼슘차단제, NSAIDs, 항교감제, 항경련제, 스테로이드제제등이었다. 비섬망군에서섬망유발요인비율이 50% 이상으로높은것은의존적일상활동, 탈수, 낮은혈색소, 섬망유발질환, 3종류이상약물복용과섬망유발약물복용이었다. 섬망발생과 Table 4. Differences of Precipitating Factors in Delirium and Non-Delirium Group Factor Content Delirium (n=10) Non-delirium (n=174) χ 2 n (%) n (%) (p) Demographic Age ( 80 years) Yes 1 ( 10.0) 45 (25.9) 1.269 factors No 9 ( 90.0) 129 (74.1) (.455) Male Yes 7 ( 70.0) 82 (47.1) 1.981 No 3 ( 30.0) 92 (52.9) (.201) Previous delirium history Yes 2 ( 22.2) 8 ( 4.7) 5.059 No 7 ( 77.8) 164 (95.3) (.080) Physical Dependent ADL* Yes 10 (100.0) 91 (52.3) 8.690 conditions No 0 83 (47.7) (.002) Sleep disturbance Yes 9 ( 90.0) 18 (10.3) 47.922 No 1 ( 10.0) 156 (89.7) (<.001) Pain Yes 3 ( 30.0) 26 (14.9) 1.615 No 7 ( 70.0) 148 (85.1) (.195) Urinary incontinence Yes 6 ( 60.0) 36 (20.7) 8.296 No 4 ( 40.0) 138 (79.3) (.010) Sensory dysfunction Yes 5 ( 50.0) 54 (31.8) 1.425 No 5 ( 50.0) 116 (68.2) (.300) High body temperature Yes 0 5 ( 2.9) 0.297 No 10 (100.0) 168 (97.1) (1.000) Dehydration Yes 7 ( 77.8) 83 (58.9) 1.261 No 2 ( 22.2) 58 (41.1) (.317) Metabolic dysfunction Yes 6 ( 75.0) 58 (41.4) 3.475 No 2 ( 25.0) 82 (58.6) (.077) Low hemoglobin Yes 5 ( 55.6) 85 (54.1) 0.007 No 4 ( 44.4) 72 (45.9) (1.000) Disease factor Disease associated Yes 8 ( 80.0) 133 (76.4) 0.067 with delirium no 2 ( 20.0) 41 (23.6) (1.000) Drug factors Multidrug (>3 kinds) Yes 8 ( 80.0) 158 (90.8) 1.251 No 2 ( 20.0) 16 ( 9.2) (.254) Drugs causing delirium Yes 7 ( 70.0) 152 (87.4) 2.426 No 3 ( 30.0) 22 (12.6) (.139) * ADL=Activity of daily life High body temperature=>36.9; Dehydration=BUN/Cr ratio>20; Low hemoglobin=<12g/dl (N=184) 30 기본간호학회지 17(1), 2010 년 2 월
요양병원과종합병원노인입원환자의섬망유병율과유발요인 관계없이질환과약물이가장많은대상자들이갖고있는섬망유발요인이었다. 섬망군과비섬망군의유발요인차이를분석한결과의존적일상활동, 수면장애, 요실금에서유의한통계적차이를보였다. 섬망군이비섬망군에비하여의존적일상활동을보였고 (χ 2 =8.690, p=.002), 수면장애가더많았으며 (χ 2 =47.922, p=<.001) 요실금인상태인경우가더많았다 (χ 2 =8.296, p=.010). 요양병원과종합병원입원환자의섬망유발요인분석요양병원과종합병원입원노인의섬망발생유무에따른섬망유발요인의분석한결과는 Table 5와같았다. 분석결과요양병원입원노인중섬망군이비섬망군보다이전섬망발생경력 (χ 2 =9.975, p=.031) 과수면장애 (χ 2 =9.803, p=.015) 인경우가유의하게더많았다. 종합병원입원노인에서는섬망군이비섬망군에비하여의존적일상활동 (χ 2 =9.114, p=.004), 수면장애 (χ 2 =45.302, p<.001), 요실금상태 (χ 2 =8.353, p=.024) 가유의하게많았다. 논의 본연구결과종합병원과요양병원에입원한대상자의인구학적특성에유의한차이가있는것으로나타났다. 요양병원의입원노인은여자이고, 이혼이나사별로혼자이었으며, 종교가있었고나이는 76세정도이었다. 반면종합병원입원노인은남자이고배우자가생존하였고, 종교가없으며나이는평균 72세이었다. 종합병원보다요양병원에배우자없는여성노인이많은것은노인인구에서여성비율이높은것도영향이있겠으나여성노인을돌보아줄사람이없고, 노인의신체상태가집에서돌볼수준이아닌것을반영하고있다고생각한다. 종합병원입원노인은남자가더많았는데이들은대다수가배우자가있었으므로퇴원후요양병원과같은장기입 원기관이아니라집으로돌아갈수있는상황이되었을것으로생각한다. 본연구에서섬망으로판정된환자는모두 10명으로유병율이 5.4% 이었고요양병원과종합병원에서유병율이차이는없었다. 이러한유병율은선행연구와비교하면낮은편이었다. 국내에서이루어진선행연구중일반병동의 65세이상노인입원환자를대상으로한 Ko와 Kim (1997) 의연구에서는섬망유병율이 5.9%(238명중 14명 ) 라고하여본연구에서와유사한비율을보였으나연구시점이 10년이상차이가나므로동등비교할수는없었다. Hwang 등 (2002) 의연구에서는유병율이 7.2%(556명중 49명 ) 이어서본연구보다조금높았다. Yu 등 (2005) 의연구에서는전향적관찰방법을사용해조사한 65세이상내과입원환자의섬망유병율이 19.2%(172명중 33명 ) 로국내보고중에서는비교적높았는데이들의자료수집기관은서울의대형대학병원이었고, 응급실경유자와중환자실경유자가많아본연구대상자들보다중증도가높은것이섬망유병율이높은이유로해석된다. 외국에서보고한선행문헌을보면종합병원의내외과병동의노인환자의섬망유병율은적게는 10.3%(Gemert van & Schuurmans, 2007) 에서높게는 38%(Chávez-Delgado et al., 2007) 로보고되고있어서본연구결과와차이가있었다. Sandberg, Gustafson, Brännström과 Bucht (1998) 는스웨덴에서너싱홈의 75세이상노인들의섬망유병율이 1202명중 57.9% 가섬망환자이었다고하였고 Dosa, Intrator, McNicoll, Cang과 Teno (2007) 는너싱홈에 90 일이상장기입원중인 65세노인대상 35721명연구에서 31.8% 가섬망을가지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고하여매우높은유병율을보여주었다. 우리나라에서는이러한높은유병율은중환자실입원환자를대상으로한연구 (Nam, 2009; Yu, Park, Hyun, & Lee, 2008) 에서보고되고있는수준이었다. 섬망판정기준 4개문항중비섬망군대부분의대상자가주의력결핍증상을보였고 70% 이상의대상자는 4개증상중 2개이상의증상을보이고있었다. 즉많은노인환자들이섬 Table 5. Difference of Precipitating Factors between Delirium Group and Non-delirium Group for Long-term Care Hospitals and General Hospital (N=184) Factor Contents Long-term (n=87) χ 2 General (n=97) χ 2 Delirium Non-del* Delirium Non-del* (p) (p) n (%) n (%) n (%) n (%) Demographic factors Previous delirium history Yes 2 ( 50.0) 5 ( 6.0) 9.975 0 3 ( 3.4).174 No 2 ( 50.0) 78 (94.0) (.031) 5 (100.0) 86 (96.6) (1.000) Physical conditions Dependent ADL Yes 4 (100.0) 57 (68.7) 1.787 6 (100.0) 34 (37.4) 9.114 No 0 26 (31.3) (.312) 0 57 (62.6) (.004) Sleep disturbance Yes 3 ( 75.0) 12 (14.5) 9.803 6 (100.0) 6 ( 6.6) 45.302 No 1 ( 25.0) 71 (85.5) (.015) 0 85 (93.4) (<.001) Urinary incontinence Yes 3 ( 75.0) 27 (32.5) 3.047 3 ( 50.0) 9 ( 9.9) 8.353 No 1 ( 25.0) 56 (67.5) (.116) 3 ( 50.0) 82 (90.1) (.024) * Non-del=non-delirium group; ADL=Activity of daily life. 기본간호학회지 17(1), 2010 년 2 월 31
양영희 망으로판정받지않았다고하더라도인지장애나정신기능이저하되어섬망으로진전될위험이큰것이며주의깊은추후사정과이러한상태를배려한간호중재를필요로한다고생각한다. 비체계적인사고에대한증상을보이는대상자는적었으나요양병원입원노인에게유의하게많은것으로나타났다. 본연구에서섬망으로판정된대상자의 70% 이상이갖고있는섬망유발요인은남성, 의존적일상활동, 수면장애, 탈수, 대사성장애, 섬망유발질환과약물, 3개이상의약물복용으로 15개유발요인중 8개에해당하였다. 즉여러유발요인이섬망발생에영향을주었다고볼수있다. 비섬망군으로판정된노인들의 50% 이상이갖고있는섬망유발요인들은의존적일상활동, 탈수, 낮은혈색소, 섬망유발질환과약물, 3개이상약물복용등 6개로파악되었다. 즉본연구대상노인들은대부분이섬망발생위험이매우큰상황속에있음을알수있었다. 특히다약제와섬망유발약물, 섬망유발질환은대부분의노인이갖고있는문제이었다. 비섬망군보다섬망군에서유의하게많은섬망유발요인들은일상활동의존성과수면장애, 요실금의 3가지이었다. 병원별로섬망유발요인을분석해본결과종합병원입원노인에서는일상활동의존성, 수면장애, 요실금 3가지로나타나전체적인경향과동일하였으나요양병원입원노인에서는이전섬망경력이섬망군에서유의하게더많았다. 많은섬망유발요인중이들 4가지가섬망발생예측인자와예방적중재요인으로이용가능하지않을까생각한다. 즉노인환자의입원시부터섬망유발요인을측정하여위험집단을구별하고, 특히활동의의존성, 수면장애정도, 소변조절능력정도를사정하고, 중재하는간호전략을모색해볼수있을것이다. 많은선행연구에서 80세이상의노인에게섬망발생이더많다고보고하였으나 (Chávez-Delgado et al., 2007; Speed, Wynaden, McGowan, Hare, & Landsborough, 2007; Yu et al., 2005) 본연구에서섬망으로진단된환자중 80세이상은 1명뿐이었다. 전체대상자중 80세이상이 1/4 정도로적은비율이었던점이영향을주었을것이나다른선행연구결과들과비교하기에는본연구에서섬망발병자수가너무작았다. 본연구에서는입원환자를대상으로연구시기한시점에서섬망발생유무를조사하였으므로입원후시간흐름에따른섬망발생변화를파악하지못한것이제한점이다. 추후연구에서는신체의불안정한상태나환경의변화가급격한입원초기환자만대상자로하든가, 입원기간동안주기적으로조사하여변화양상을파악하는것이필요하다고본다. 노인의섬망발생에약물은가장흔하면서회복이가능한섬망의원인이된다 (Alagiakrishnan & Wiens, 2004; Boyle, 2006). 본연구에서도약물요인은모든대상자에게빈도가높은요인이었다. 선행연구에서다약제복용이약물상호작용, 많은동반질환으로인해약물중독위험이높아진다고한보고 (Alagiakrishnan & Wiens, 2004) 를근거로본연구에서는 3 종류이상의약물사용자를섬망유발요인으로하였다. 3종류이상의약물을처방받아복용하는대상자가섬망군에서 80%, 비섬망군에서 90.8% 로서사실거의모든대상자들이 3종류이상의약물을복용하고있는셈이었다. 또한섬망유발제복용자도섬망군에서 70%, 비섬망군에서 87.4% 가되었다. 많은유발요인중에서어떤것이섬망을일으키는지밝혀내기는쉽지않으나약물단독으로인한섬망은모든섬망의 12-13% 정도라고추정된다고 (Alagiakrishnan & Wiens, 2004) 한다. 본연구에서섬망군, 비섬망군구분없이모든대상자들은약물로인한섬망발생위험성이매우높아보인다. 섬망위험이높은노인을간호하는간호사들은섬망유발제에대한지식을갖추어야하고, 섬망유발위험이높은약물을처방받은환자들의약물복용상태와반응을주의깊게살펴야할것이다. 본연구결과에서섬망상태로진단받지않은노인환자들이대부분섬망증상의일부를보이고있고, 많은섬망유발인자를갖고있다는점이입원노인들이언제라도섬망으로진전될수있다는것을시사하고있는것이다. 따라서간호사들은일상적업무에섬망상태의사정을포함시켜야할것이며특히섬망유발인자를중복으로갖고있는노인들을구분하여이들에게섬망의조기발견과더나아가섬망예방적간호를제공할준비가되어야한다고본다. 섬망의유발요인이매우많고다인자적이어서효과적인섬망중재를개발하는것에는제한이있다고생각한다. 그러나노인환자와노인들을수용하는장기요양병원이나시설수가계속증가일로있을것이므로섬망환자를위한중재의개발과효과분석은앞으로꼭이루어내야할과제라고생각한다. 연구대상자를종합병원과요양병원각 100명씩하였는데요양병원에서종합병원보다응답누락이많았다. 대상자들이결혼상태나학력과같이개인적정보를노출하기를꺼려했고의무기록지에도기재되어있지않아인구학적정보를얻지못한대상자는분석에서제외하게되었다. 또한요양병원에서는환자들의임상검사를처음입원시에하고, 그후에는상태가변화가있을때만하였기때문에섬망유발요인중임상검사결과에서는탈락대상이많아졌으며이러한점도본연구결과해석시제한점으로작용한다고생각한다. 본연구결과는노인환자를위한섬망발생위험요인을이용한섬망예방중재개발에이용할수있으며위험집단을구별해내어적절한간호중재를제공하는데활용될수있다. 결론및제언 본연구는급성기질환자를주로관리하는종합병원과장 32 기본간호학회지 17(1), 2010 년 2 월
요양병원과종합병원노인입원환자의섬망유병율과유발요인 기요양환자를주로관리하는요양병원을대상으로 65세이상노인입원환자의섬망유병율과섬망유발요인분포를파악하고자하는목적으로시도하였다. 연구대상자는요양병원에서 87명, 종합병원에서 97명을대상자선정조건에맞추어선정하였으며연구참여동의를얻은후에자료수집을하였다. 섬망판정은 CAM 도구를이용하였고, 섬망유발요인은선행문헌을바탕으로하여인구학적특성, 신체상태, 섬망유발질환과약물로구분하여구성하였다. 연구결과섬망유병율은전체대상자 184명중 5.4%(10명 ) 로나타났으며요양병원과종합병원에따른유병율차이는없었다. 섬망으로판정되지않은대상자들의 83.3% 는섬망증상중하나인주의력결핍을보였고 77.6% 의대상자는섬망판정에사용된 4개증상중 2개이상의증상을보이고있었다. 또한요양병원의환자들에게비체계적사고증상이유의하게더많이나타났다. 섬망으로판정된대상자들의 70% 이상은섬망유발요인중남성, 의존적일상활동, 수면장애, 탈수, 대사성장애, 섬망유발질환과약물요인을가지고있었다. 비섬망군에서도의존적일상활동, 탈수, 낮은혈색소, 섬망유발질환과약물등의다수섬망유발요인을가지고있는대상자가과반수이상이었다. 섬망군은비섬망군에비하여의존적일상활동, 수면장애, 요실금인경우가유의하게많았고, 요양병원에서의섬망환자는비섬망군에비하여이전섬망발생경력과수면장애가유의하게많았다. 이상의연구결과를요약하면본연구대상자들의섬망유병율은선행연구와비교해서높지않게나타났으나대상자대부분이많은섬망유발인자를갖고있고섬망증상의일부를보이고있어서비섬망군에해당하는노인들도섬망발생위험성이매우높음을알수있었다. 따라서노인입원환자간호시에섬망의조기발견과예방을고려한간호중재가필요한것으로보인다. 본연구결과에서주요한섬망유발요인으로나타난의존적일상활동, 수면장애, 요실금이섬망예측인자로역할할수있는지를파악하기위한연구가필요하다. 또한섬망발생율측정을위해입원시부터지속적으로관찰하는전향적연구설계가권장되며, 대상자의섬망상태를지속적으로사정하여섬망상태의호전과악화에영향을주는요인, 이러한호전과악화가환자의결과에미치는영향을분석하는연구를시행할필요가있다. 노인입원환자들을돌보는간호사들의섬망과섬망유발약물에대한지식을강화시킬프로그램개발연구가필요하다. 이러한연구를통해노인의료시설에서의간호의질적관리를도모할수있을것이다. References Alagiakrishnan, K., & Wiens, C. A. (2004). An approach to drug induced delirium in the elderly. Postgraduate Medical Journal, 80(945), 388-393. Boyle, D. A. (2006). Delirium in older adults with cancer: implications for practice and research. Oncology Nursing Forum, 33(1), 61-78. Chávez-Delgado, M. E., Virgen-Enciso, M., Pérez-Guzmán, J., Celis-de-la-Rosa, A., & Castro-Castañeda, S. (2007). Detection of delirium in hospitalized elderly patients using the confusion assessment method. Revista Médica del Instituto Mexicano del Seguro Social, 45(4), 321-328. Culp, K. (2003). Acute confusion. in Carrieri-Kohlman, V., Lindsey, A. M., & West, C. M. Pathophysiological phenomena in nursing (3rd Ed.)(pp. 155-171). St. Louis: Saunders. Dosa, D., Intrator, O., McNicoll, L., Cang, Y., & Teno, J. (2007). Preliminary derivation of a nursing home confusion assessment method based on data from the minimum data set. 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 55(7), 1099-1105. Farley, A., & McLafferty, E. (2007). Delirium part one: clinical features, risk factors and assessment. Nursing Standard, 21(29), 35-40. Gemert van, L. A., & Schuurmans, M. J. (2007). The neecham confusion scale and the delirium observation screening scale: Capacity to discriminate and ease of use in clinical practice. BMC Nursing, 6(3), (doi:10.1186/1472-6955-6-3) Hanley, C. (2004). Delirium in the acute care setting. Medsurg Nursing, 13(4), 217-225. Hwhang, H. J. (2009). Effects of nursing intervention to acutely delirious old patients. Unpublished master's thesis, Keimyung University, Daegu. Hwang, S. W., Kang, S. W., Kang, Y. G., Choi, S. G., Lee, J., Kim, M. J., et al. (2002). Risk factors of delirium in elderly inpatients. The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23(1), 112-121. Inouye, S. K. (2006). Delirium in older persons.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54(11), 1157-65. Inouye, S. K., van Dyck, C. H., Alessi, C. A., Balkin, S., Siegal, A. P., & Horwitz, R. I. (1990). Clarifying confusion: The confusion assessment method- A new method for detection of delirium. Annals of Internal Medicine, 113(12), 941-948. Kaplan, N. M., Palmer, B. F., & Roche, V. (2003). Etiology and management of delirium. The American Journal of the Medical Sciences, 325(1), 20-30. Kim, H. Y., Park, M. S., & Lee, H. J. (2007). The effects of delirium prevention education on hospitalized elders at high risk for delirium. Journal of Korean Gerontological Nursing,9(1), 60-67. Ko, H. J., & Kim, J. H. (1997). Dementia and delirium among elderly patients in a general hospital medical ward. Journal of Korean Neuropsychiatry Association, 36(1), 85-91. Lee, D. W. (2005). Memory impairment. in the Korean 기본간호학회지 17(1), 2010 년 2 월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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