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Korean Acad Nurs Adm ( 간호행정학회지 ) Vol. 20 No. 3, 272-280, June 2014 ISSN 1225-9330 (Print) ISSN 2288-4955 (Online) http://dx.doi.org/10.11111/jkana.2014.20.3.272 공감만족 및직무스트레스 김성렬 김혜영 강정희 전북대학교간호대학 간호과학연구소 Effects of Type D Personality on Fatigue, Burnout, Satisfaction, and Job Stress in Clinical Nurses Kim, Sung Reul Kim, Hye Young Kang, Jeong Hee College of Nursing Research Institute of Nursing Science, Chonbuk National University 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identify the effects of Type D personality on compassion fatigue, burnout, compassion satisfaction, and job stress in clinical nurses. Methods: A descriptive cross-sectional design was used. Data were collected from a convenience sample of 172 clinical nurses working in two tertiary hospitals. The structured questionnaires included Type D personality scale, compassion fatigue, burnout, compassion satisfaction, and job stress scales. Results: About 79.7% of participants were classified as Type D personality group. The Type D personality was not related to general characteristics of clinical nurses. The Type D personality group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higher compassion fatigue, burnout, and job stress and lower compassion satisfaction compared to the non-type D personality group. In addition, compassion fatigue and burnout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job stress and compassion fatigue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burnout. However, compassion satisfaction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burnout. Conclusion: As the prevalence of Type D personality is high in clinical nurses, it is necessary to assess stress-related personality. In addition, management for the nurse with Type D personality is required to alleviate compassion fatigue, burnout, and job stress and to improve compassion satisfaction. Key Words: satisfaction, fatigue, Personality, Burnout, Job stress 1. 연구의필요성 서 론 간호사는환자가장가까이에서간호를제공하는의료인으 로다양한원인에의하여업무와관련한스트레스를경험한 다. 이러한간호사의직무스트레스관련요인은크게근무환 경과관련된요인과개인적특성관련요인으로구분된다. 과 도한업무량, 업무시간, 환자의행동, 역할갈등등이근무환 경관련요인이며, 연령, 결혼상태, 개인의경험및스트레스 관련성격유형등이직무스트레스와관련이있는개인적특 성관련요인으로알려져있다 [1,2]. 스트레스를지각하는것은극히주관적인경험이므로 [1], 간호사개인적특성중스트레스와관련한성격유형이직무 주요어 : 공감만족, 공감피로, 성격, 소진, 직무스트레스 Corresponding author: Kang, Jeong Hee College of Nursing, Chonbuk National University, 567 Baekje-daero, Deokjin-gu, Jeonju 561-756, Korea. Tel: +82-63-270-3125, Fax: +82-063-270-3127, E-mail: jeonghee@jbnu.ac.kr - 이논문은 2013 년도전북대학교연구기반조성비지원에의하여연구되었음. - This paper was supported by research funds of Chonbuk National University in 2013. Received: Feb 25, 2014 Revised: Apr 5, 2014 Accepted: May 3, 2014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 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c 2014 Korean Academy of Nursing Administration http://www.kanad.or.kr
스트레스와관련이있음은오래전부터알려져왔다 [3]. Type D 성격유형이란우울, 불안, 스트레스와같은부정적정서에 취약한성향을보이면서사회적상호작용에서자기표출을의 식적으로억제하는성향을나타내는성격으로 [4,5], 부정적정 서는시간및장소와무관하게부정적정서상태가지속되는 것을의미하며부정적정서상태가높은사람들은두려움, 불 안, 흥분을자주경험한다. 또한사회적제한은타인과의사회 적관계에서거부당할수있는잠재적두려움을피하기위해 감정및행동의표출을억제하는것을의미하는것으로사회 적제한수준이높은사람들은타인과함께있을때더욱긴장 하고위축된다 [5,6]. 이러한 Type D 성격유형을지닌대상자 는 Type D 성격유형이아닌대상자에비해만성적스트레스 에쉽게노출된다고알려져있다[6]. 따라서스트레스에민감 한 Type D 성격유형의간호사는직무스트레스에더쉽게노 출될수있을것이나이에관한연구는많지않은실정이다. 최근에는심각한질병을가진환자나죽음에직면한환자를 간호하는간호사들이많은정신적스트레스를경험한다는것 이알려지면서, 간호사의공감피로와소진에관한관심이증 가하고있다[7,8]. 공감피로(compassion fatigue) 는 1992년 Joinson 에의하여처음소개된개념으로물리적혹은정서적 상해를입은대상자를돕는과정에서도움을주는사람이입 게되는정서적인결과를의미하는것으로, 1995년부터는 Figley 에의해이차성상해스트레스로불리면서 [9], 이후두 용어는혼용되어사용되고있다[10,11]. 공감피로는간호사 와같이타인을돕는직업을가진대상자들에게빈번히나타 나는것으로알려져있으며, 간호사는대상자를돕는과정에 서정서적고갈을경험할수있다[8,12]. 공감피로는지속적인 공감이필요한간호상황에서더잘발생하고, HIV 혹은 AIDS 를동반한환자보다암환자를돌보는의료인에서더잘 발생하는것으로알려져있다[13]. 또한호스피스간호사를대 상으로이루어진연구에서는 26.4% 가공감피로가발생할위 험도가높으며 52.3% 가중정도의위험도가있는것으로보고 되어호스피스간호사에서공감피로는보다빈번히발생하는 것으로알려져있다[14]. 이러한공감피로는두통, 위장장애, 고혈압, 몸무게변화, 분노, 목의경직, 피로, 수면장애등의신 체적증상을불러일으킬수있으며[10], 면역체계를약화시키 고간호사의삶의질을저하시킨다 [15]. 이와같이공감피로 의증가는간호사의신체적및정신적건강에부정적영향을 미칠수있으며[16], 환자에게긍정적영향을주어야하는의 료인으로서의간호사는공감피로로인하여대상자에게부정 적영향을미칠수있다[17]. 소진이란공감피로와비슷하게 타인에게도움을주는대상자들이경험하는신체적정서적자 원의고갈을의미하는것으로, 소진은의욕상실및기능장애 를초래한다 [16]. 또한공감피로가소진을초래할수있다고 여겨지고있어공감피로보다광범위한개념으로인식되고있 다[18]. 따라서스트레스가높은상황에서발생하는공감피로 와소진은스트레스에민감한간호사에게는더힘겨운경험을 수있을것이다. 이와반대로긍정적개념인공감만족은도움 을받아야하는어려움을가진대상자를돕는과정에서얻는심 리적보상으로정서적만족감을의미하며 [12], 직무스트레스 및소진과관련이있다고알려져있다[19,20]. 또한간호사의 업무환경및간호에관한연구에서공감만족은간호사의간호 (nurse caring) 를결정하는중요한요인으로보고되었다 [21]. 간호사의과도한직무스트레스는신체적및정신적건강에 영향을미칠수있으며, 간호사의업무능력을감소시킬수있 고, 간호사의삶의질에영향을미칠수있다. 한발나아가간호 사의직무스트레스는환자를돌보는간호행위에영향을미칠 수있다[1,2]. 그러므로공감피로, 소진, 공감만족및직무스트 레스와관련한간호사의성격유형을파악하는것은중요한일 이며, 간호사의스트레스수준을낮추는데있어서도중요한단 서가될수있을것이다. 따라서본연구자들은 Type D 성격유형에따른간호사의 공감피로, 소진, 를파악하고자 한다. 2. 연구목적 본연구의구체적인목적은다음과같다. 간호사의일반적특성, Type D 성격유형, 공감피로, 소 진, 정도를파악한다. 간호사의일반적특성에따른공감피로, 소진, 공감만족 및직무스트레스차이를파악한다. 간호사의 Type D 성격유형에따른일반적특성, 공감피 로, 소진, 차이를파악한다. 간호사의공감피로, 소진, 의 상관관계를파악한다. 1. 연구설계 연구방법 본연구는 Type D 성격유형에따른간호사의공감피로, Vol. 20 No. 3, 2014 273
김성렬 김혜영 강정희 소진, 를파악하기위한서술적조 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연구의대상자는 2013년 10월 1일부터 2013년 11월 15 일까지 J시에소재한 2개의상급종합병원에서근무하는만 20세이상의간호사중근무기간이 6개월이상인 172명을임 의편의표출하였다. 본연구의대상자수는 Cohen의검정력분석에근거하여결 정하였다. 유의수준 는.05, 두집단평균비교시중간정도 의효과크기인.50, 검정력 (1-β) 은.80을이용하여 G*Power (3.1.2) 로계산하였으며, 필요한최소인원은 150명으로산출 되었으나탈락율 20% 를고려하였고, 본연구는총 172명의간 호사를대상으로실시되었다. 3. 연구도구 1) Type D 성격유형 간호사의 Type D 성격유형은 Type D personality scale- 14 (DS14) 를이용하여조사하였다. DS14는 Denollet 에의 해개발된도구로총 14 문항으로구성되어있다[22]. 부정적 정서(negative affectivity) 에관한 7 문항과사회적제한(so- cial inhibition) 에관한 7 문항을포함하며, 각문항은 5점척 도이며 0 점은 전혀그렇지않다, 4 점은 매우그렇다 로구성 되어있다. 부정적정서및사회적제한의문항의합이각각 10 점이상이면 type D 성격유형으로분류한다. 우리나라에서 는 Lim 등[23] 에의해한국어판이제작되었으며, 본연구에서 는개발자의허락을받은후사용하였다. 개발당시부정적정 서의 Cronbach's 는.88, 사회적제한은.82 였으며, 한국어 판 DS14의 Cronbach's 는부정적정서.85, 사회적제한.87 이었다. 본연구에서의 Cronbach's 는부정적정서.88, 사회적제한.88 로나타났다. 2) 전문직삶의질 간호사의공감피로, 소진, 공감만족은 Stamm에의하여 개발된전문직삶의질 version 5.0 (Professional Quality of Life: ProQOL) 한국어판 [12] 을이용하였다. 이도구는공감 피로( 이차적상해스트레스 ), 소진, 공감만족의 3개의하부 영역으로이루어져있으며, 각하부영역은 10문항씩으로구 성되어있다. 각문항은 5점척도이며 1 점은 전혀그렇지않 다, 5 점은 매우자주그렇다 로구성되어있다. 공감피로, 소 진, 공감만족은각하부영역의합이 42점이상이면공감피 로, 소진, 공감만족이높은것으로, 41점과 23점사이는보통 으로, 22 점이하는낮은것으로분류된다. 개발당시의공감 피로의 Cronbach's 는.81 이었고, 소진은.75, 공감만족은.88 이었고, Kim 등의연구에서는공감피로의 Cronbach's 는.81, 소진은.67, 공감만족은.92 로나타났으며 [19], 본 연구에서의공감피로의 Cronbach's 는.79, 소진은.71, 공감만족은.88 로이었다. 3) 직무스트레스 간호사의직무스트레스는 Kim과 Gu[24] 가개발한도구로 측정되었다. 이도구는업무량, 역할갈등, 업무외책임등의 15 개의하위영역으로구성되어있다. 총 63문항을포함하고 각문항은 5 점척도로 아주심하게느낀다 5 점, 전혀느끼지 않는다 1 점으로측정하며, 점수가높을수록스트레스정도가 높음을의미한다. 도구개발당시의 Cronbach's =.95로나 타났으며, 본연구에서의 Cronbach's =.97 로나타났다. 4. 자료수집 본연구의자료는설문지를이용하여수집하였다. 설문지 에는 Type D 성격유형, 공감만족, 소진, 공감피로및직무 스트레스에관한문항이외에간호사의연령, 임상경력, 성별, 결혼상태, 병동특성등의일반적특성을포함하였다. 본연구를시작하기에앞서연구자가속한해당기관의연구 심의위원회 (IRB No 2013-07-011) 의심의를거친후, 연구자 가해당병원의간호부에방문하여자료수집에대하여허락을 받았다. 이후해당상급종합병원의간호사중본연구의목적 과방법을설명듣고, 서면동의한간호사를대상으로설문지 를이용하여조사하였다. 설문지작성도중대상자가원하면 언제든지설문지작성을중단할수있음을추가로설명하였 다. 설문지를작성하는데에는 10~15 분이소요되었으며, 설 문지작성후에는소정의답례품을제공하였다. 5. 자료분석 수집된자료는 SPSS/WIN 20.0 프로그램을이용하여분석 하였다. 대상자의일반적특성, Type D 성격유형, 공감피로, 소 진, 는기술통계를이용하여 274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Administration
분석하였다. 대상자의일반적특성에따른공감피로, 소진, 공감만족 및직무스트레스의차이는 t-test, Mann-Whitney U test, Kruskal Wallis test, Scheffe test 를이용하여분석 하였다. 대상자의 Type D 성격유형에따른일반적특성, 공감 피로, 소진, 의차이는 t-test, Mann-Whitney U test, x 2 -test 를이용하여분석하였다. 대상자의공감피로, 소진, 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을이용하여분석하였다. 1. 대상자특성 연구결과 연구대상자 172명의일반적특성은 Table1 과같다. 연구 대상자의연령은평균 31.7±7.8 세로 22세에서 53세로다양 하였으며, 임상경력은평균 98.1±90.6 개월이었다. 성별은여 자가 169 명(98.3%) 으로대부분이었고결혼상태는미혼이 111 명(64.5%) 이었다. 직위는일반간호사 154 명(89.5%), 수 간호사 10 명(5.8%), 책임간호사 8 명(4.7%) 순이었다. 병동특 성에따라서는외과계병동에근무하는간호사가 80 명(46.3 %), 내과계 79 명(45.9%), 내외과혼합이 13 명(7.6%) 이었으 며, 일반병동이 124 명(74.7%), 중환자실과응급실등의특수 병동에서근무하는간호사가 42 명(25.3%) 이었다. 연구대상자중 Type D 성격유형인간호사는 137 명(79.7 %), Type D 성격유형이아닌간호사는 35 명(20.3%) 이었다. 연구대상자의공감피로, 소진, 공감만족의수준을살펴보면, 공감피로의경우보통수준이 135 명(78.5%), 낮은수준은 37 명(21.3%) 으로나타났고, 소진은보통수준이 164 명(95.3%), 낮은수준은 8 명(4.7%) 로나타났다. 공감만족의수준이높은 대상자는 4 명(2.3%), 보통은 157 명(91.3%), 낮은수준은 11 명(6.4%) 로나타났다. 공감피로, 소진, 공감만족및직무스 트레스평균점수는각각 30.7±5.2, 29.0±4.5, 26.5±4.9, 로나타났다 (Table 2). 2. 대상자의일반적특성에따른공감피로, 소진, 공감만족 및직무스트레스의차이 연구대상자의일반적특성중에서공감피로및소진과유 의한차이를보인특성은없었다.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Variables Age (year) Gender Clinical experience (month) Marital status Position Ward characteristics 1 Ward characteristics 2 (n=166) Department Categories 30 31~40 41~50 51 Male Female <60 61~120 >120 Single Married Head nurse Charge nurse Staff nurse Surgical Medical Surgical & medical General ward Special ward (ICU, ER, etc) Orthopedics Gastroenterology All departments Respiratory Renal HO OG Others HO=hematology & oncology; OG=obstetrics & gynecology. (N=172) n (%) or 31.7±7.8 91 (52.9) 36 (20.9) 20 (11.6) 25 (14.5) 3 (1.7) 169 (98.3) 98.1±90.6 74 (43.0) 48 (27.9) 50 (29.1) 111 (64.5) 61 (35.5) 10 (5.8) 8 (4.7) 154 (89.5) 80 (46.3) 79 (45.9) 13 (7.6) 124 (74.7) 42 (25.3) 29 (16.9) 25 (14.5) 23 (13.4) 21 (12.2) 15 (8.7) 10 (5.8) 9 (5.2) 40 (23.3) Table 2. Frequency of Type D Personality and Scores of Fatigue, Burnout, Satisfaction, and Job Stress (N=172) Variables Categories n (%) Personality fatigue Type D Non-type D High ( 42) Medium (23~41) Low ( 22) Burnout High ( 42) Medium (23~41) Low ( 22) satisfaction High ( 42) Medium (23~41) Low ( 22) 137 (79.7) 35 (20.3) 0 (0.0) 135 (78.5) 37 (21.5) 0 (0.0) 164 (95.3) 8 (4.7) 4 (2.3) 157 (91.3) 11 (6.4) 30.7±5.2 29.0±4.5 26.5±4.9 Job stress Vol. 20 No. 3, 2014 275
김성렬 김혜영 강정희 공감만족은대상자의일반적특성에따른차이를보였다. 41세에서 50세사이의간호사의공감만족은나머지연령대 간호사의만족공감보다높은것으로나타났다 (F=8.95, p <.001). 또한임상경력이 10년이상간호사의공감만족은임 상경력 5 년미만간호사의공감만족보다높게나타났다 (F= 4.11, p=.018). 결혼상태와직위에따라서도유의한차이를 보여, 미혼인간호사보다기혼간호사의공감만족이유의하 게높았고 (t=-3.11, p=.005), 수간호사와책임간호사의공감 만족이일반간호사의공감만족보다유의하게높았다 (z= -4.06, p<.001). 직무스트레스는대상자의연령및병동특성에따라차이 를보였다. 50세이상간호사의직무스트레스가나머지연령 대간호사의직무스트레스보다낮게나타났으며 (F=2.97, p=.034), 일반병동간호사의직무스트레스가특수병동간 호사의직무스트레스보다높은것으로나타났다 (t=-2.43, p=.016)(table 3). 3. 대상자의 type D 성격유형에따른특성의차이 Type D 성격유형인간호사와그렇지않은간호사간에일 반적특성비교결과연령, 임상경력, 결혼상태, 직위, 병동특 성등모든특성에서유의한차이는없었다. 간호사들의일반 적특성중성별에따른분석은남자간호사의수가적었기때 문에제외하였다. 간호사의 type D 성격유형에따른공감피로, 소진, 공감 만족및직무스트레스의차이는모두통계적으로유의하였 다. Type D 성격유형의간호사는 type D 성격유형이아닌 간호사보다공감피로 (t=3.64, p <.001), 소진(t=3.36, p< Table 3. Fatigue, Burnout, Satisfaction, and Job Stress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172) Variables Categories Age (year) 30 31~40 41~50 51 Clinical experience (month) Marital status Position Ward characteristics 1 Ward characteristics 2 (n=166) Department <60 61~120 >120 Single Married HN and CN SN Surgical Medical Surgical & medical General ward Special ward (ICU, ER, etc) Orthopedics Gastroenterology All departments Respiratory Renal HO OG Others fatigue 26.2±4.9 27.4±4.9 26.2±5.3 26.7±4.9 26.7±4.6 26.1±5.0 26.6±5.1 26.3±4.9 26.9±4.8 26.7±4.1 26.5±5.0 26.4±4.8 26.8±5.1 26.0±4.5 26.4±4.9 26.7±4.8 25.9±4.7 27.7±5.0 26.1±4.3 26.8±4.9 26.5±4.9 25.3±4.7 27.0±3.5 26.7±5.6 t or z or x 2 (p) 0.61 (.609) 0.21 (.811) 0.72 (.461) -0.15* (.148) 2.26 (.322) 0.37 (.713) 3.00 (.885) Burnout 29.4±4.5 29.3±4.2 26.7±5.9 28.8±3.7 29.7±4.4 28.3±3.9 28.5±5.2 29.4±4.2 28.2±5.0 27.2±5.8 29.2±4.3 28.7±4.2 29.5±4.9 27.5±4.3 29.3±4.6 28.0±4.2 28.3±3.7 31.0±4.4 29.2±4.6 27.8±3.1 28.4±5.0 30.0±6.3 27.9±3.3 28.8±5.1 t or z or x 2 (p) 2.03 (.112) 1.81 (.167) 0.23 (.120) -1.60* (.103) 3.21 (.201) -1.55 (.122) 8.82 (.266) satisfaction 29.6±4.8 a 30.4±5.1 a 35.9±4.5 b 30.9±5.4 a 29.5±4.0 a 31.0±5.4 32.1±6.2 b 29.8±4.6 32.3±6.0 35.2±4.3 30.1±5.1 31.1±5.1 30.2±5.4 31.5±4.8 30.6±5.4 30.7±4.9 31.4±3.9 28.5±4.2 30.5±7.2 31.5±4.2 30.0±6.2 28.4±6.0 32.8±4.2 31.5±5.2 HN=head nurse; CN=charge nurse; SN=staff nurse; HO=hematology & oncology; OG=obstetrics & gynecology. *Mann-Whitney U test; Kruskal-Wallis test; Scheffe test. t or z or x 2 (p) 8.95 a< b 4.11 (.018) a< b -3.11 (.005) -4.06* 0.41 (.816) 0.09 (.928) 11.38 (.123) Job stress a 3.6±0.6 a 3.8±0.7 a 3.3±0.5 b 3.6±0.6 3.6±0.6 3.5±0.6 3.5±0.6 3.6±0.5 3.3±0.6 3.6±0.5 3.7±0.6 3.5±0.6 3.2±0.5 3.6±0.7 3.3±0.3 3.5±0.4 3.6±0.6 t or z or x 2 (p) 2.97 (.034) a> b 1.08 (.344) 0.15 (.187) -0.04* (.970) 0.11 (.949) -2.43 (.016) 9.42 (.224) 276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Administration
Table 4. Comparisons between Type D and Non-Type D Personality Groups (N=172) Variables Categories Type D (n=137) Non-type D (n=35) t or z or x 2 p n (%) or n (%) or Age (year) 31.2±7.4 33.8±9.0-1.49.143 Clinical experience (month) 94.1±87.4 114.4±102.7-1.03.305 Marital status Single Married 90 (65.7) 47 (34.3) 21 (60.0) 14 (40.0) 0.39.556 Position Head nurse or charge nurse Staff nurse 13 (9.5) 124 (90.5) 5 (14.3) 30 (85.7) 0.68.372 Ward characteristics 1 Surgical Medical Surgical & medical 60 (43.8) 66 (48.2) 11 (8.0) 20 (57.2) 13 (37.1) 2 (5.7) 2.00.367 Ward characteristics 2 (n=166) General ward Special ward 100 (74.6) 34 (25.4) 25 (75.8) 8 (24.2) 0.02 1.000 Department Orthopedics Gastroenterology All departments Respiratory Renal Hematology & oncology Obstetrics & gynecology Others 22 (16.1) 21 (15.3) 17 (12.4) 17 (12.4) 13 (9.5) 8 (5.8) 7 (5.1) 32 (23.4) 7 (20.0) 4 (11.4) 6 (17.1) 4 (11.4) 2 (5.7) 2 (5.7) 2 (5.7) 8 (23.0) 1.52.982 fatigue 27.2±4.8 23.9±4.2 3.64 <.001 Burnout 29.6±4.4 26.6±4.1 3.36 <.001 satisfaction 30.3±5.0 32.3±5.9-2.13.035 Job stress 3.6±0.5 3.3±0.6 2.40.017 Mann-Whitney U test..001), 직무스트레스 (t=2.40, p=.017) 가높은것으로나타 Table 5. Correlations among Variables (N=172) 났다. 또한 type D 성격유형간호사는 type D 성격유형이 아닌간호사보다공감만족이낮은것으로나타났다 (t=-2.13, p=.035)(table 4). 4. 공감피로, 소진, 의상관관계 연구대상자의공감피로, 소진, 의상관관계를분석한결과, 소진은공감피로와유의한양의 상관관계를보였으며 (r=.48, p <.001). 공감만족은소진과 역상관관계를보였다 (r=-.63, p <.001). 또한직무스트레스 는공감피로 (r=.27, p<.001) 및소진(r=.26, p=.001) 과양 의상관관계를보였다. 그러나공감만족과공감피로의상관 관계및공감만족과직무스트레스와의관계는통계적으로 유의하지않았다 (Table 5). Variables fatigue Burnout.48 satisfaction 논 Burnout 의 satisfaction r (p) r (p) r (p) -.02 (.832) Job stress.27 -.63.26 (.001) -.03 (.740) 본연구는 Type D 성격유형에따른간호사의공감피로, 소진, 를파악하고자실시되었다. 간호사의직무스트레스는직무만족도및이직의도와관계가 Vol. 20 No. 3, 2014 277
김성렬 김혜영 강정희 깊으므로직무스트레스의관련요인을밝히기위한연구들이 이루어져왔다[25]. 본연구결과간호사의직무스트레스는 Type D 성격유형과관련이있으므로, 직무스트레스를낮추 기위한전략을사용함에있어직무스트레스에영향을미치 는다양한요인중개인적특성인스트레스에민감한성격유 형을파악하고이를중재하는것은중요한전략이될수있을 것으로생각된다. 본연구결과상급종합병원에서근무하는간호사중 Type D 유형의간호사는전체의 79.7% 로나타났다. 이러한결과는 동일한도구를이용하여간호사의 Type D 성격유형을조사 한연구가거의없으므로직접적인비교가불가능하나한국어 판 DS14 의타당도연구[23] 에서 Type D 유형은건강한성인 에서 27.8%, 고혈압환자에서 24.7%, 심부전환자에서 26.1% 로나타난결과및 20~30대의건강한성인에서 Type D 성격유형의빈도가 51.0% 로나타난결과와비교하여보았 을때본연구대상자들의 type D 성격유형의빈도는상당히 높은수치이다. 또한 40~60대중년직장인을대상으로 type D 성격유형에따른건강증진행위에관한연구에서대상자의 24.3% 가 type D 성격유형으로나타난결과와비교하여보아 도본연구결과는높은수치이다 [26]. 그러나본연구대상자가 간호사라는특성상여자대상자가많은점등으로절대적인 비교는불가능하므로간호사의 type D 성격유형빈도에대 한추가연구가필요할것으로생각된다. 또한 type D 성격유 형은불안이나우울, 스트레스등의부정적인정서뿐만아니 라혈압상승, 맥박수증가, 염증반응의전구물질인사이토카 인분비증가를통한면역력저하를유발하는것으로알려져 있으므로 [5,6,27,28], type D 성격유형은간호사의정신적건 강뿐아니라신체적건강에도악영향을미칠수있을것으로 생각되며이에대한추후연구가이루어져야할것이다. 본연구결과연구대상자의공감피로및소진의수준이 42 점이상의높은대상자는없었고모두보통및낮은수준의공 감피로및소진을보였으며, 공감만족은 4명만이높은수준 으로나타났다. 이것은동일한도구를이용한국내다른연구 와비교하여보았을때공감피로및소진의수준이비슷한점 수이며공감만족만약간낮은점으로보아 42점이상인경우 높은수준으로판단하는절단점(cutoff) 과 22점이하의경우 낮은수준으로판단하는절단점(cutoff) 이국내간호사에게 적용하는경우적절하지않을수있으므로이에대한타당성 과관련된추가연구가필요할것으로생각된다. 또한본연구에서나타난간호사의공감피로, 소진, 공감 만족의수준은각각 30.7±5.2, 29.0±4.5, 26.5±4.9 로이것 은동일한도구로국내종양간호사의공감피로, 소진, 공감만 족을측정한 Kim 등의연구에서공감피로 30.0±6.1, 소진 31.4±4.8, 공감만족 30.1±6.5 로나타난결과와비교하여 볼때공감피로와소진은비슷한수준인것과달리공감만족 은약간낮은것으로나타났다 [19]. 그러나국외에서호스피스 간호를담당하는간호사를대상으로동일한도구로측정했을 때공감피로 20.1±2.0, 소진 22.3±2.2, 공감만족 43.4± 4.3 로나타난연구결과에비해본연구에서의공감피로와소 진수준은높고공감만족은낮은것으로나타났다 [29]. 또한 국외연구에서의간및신장이식코디네이터간호사의공감 피로, 소진, 공감만족에관한연구결과와비교하여도본연구 대상자들의공감피로와소진의수준은높고공감만족수준 은낮았다[30]. 이것은우리나라간호사들이외국간호사에비 하여공감피로및소진의수준이높고공감만족이낮은것을 보여주는사례일수있으며, 따라서이에대한대규모반복연 구가필요할것으로생각된다. 본연구대상자들의공감만족은연령, 임상경력, 결혼상태 와직위에따라차이를보였다. 연령및임상경력에따른공감 만족의차이는 Kim 등[19] 의연구결과와일치하며, 수간호사 와책임간호사의공감만족이일반간호사보다높은점또한 Kim 등[19] 의연구결과와일치한다. 그러나본연구및 Kim 등의연구에서책임간호사및수간호사의수가적었으므로이 에대한추가연구가필요할것으로생각된다. 기존연구에서공감피로와소진은암환자를돌보는종양 간호사나호스피스간호를제공하는간호사들이경험하는사 회심리적결과로알려져왔으나[8,10,19], 본연구결과공감 피로와소진은근무부서별차이를보이지않았으며오히려 Type D 성격유형에따라차이를보였다. 따라서암환자를 돌보는종양간호사나호스피스간호를제공하는간호사이외 에도간호사개개인의특성에따라모든부서의간호사가공 감피로나소진의수준이높을수있으므로이에대한세심한 주의가필요할것으로생각된다. 또한본연구에포함된간호 사중종양환자를돌보는간호사의수가적었으므로이에대 한추후연구가필요할것으로생각된다. 본연구결과 Type D 성격유형에따른간호사의일반적특 성은통계적으로유의한차이를보이지않았으나 Type D 성 격유형의간호사에서연령이다소낮았고임상경력이낮았으 므로이에대한추가연구가필요할것으로생각된다. 또한간 호사의 Type D 성격유형에따른공감피로, 소진, 공감만족, 직무스트레스는통계적으로유의한차이를보였다. Type D 성격유형의간호사는 type D 성격유형이아닌간호사들에 278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Administration
비해더높은공감피로, 소진, 직무스트레스를보고하였고더 낮은공감만족을보고하는것으로나타났다. 따라서간호사 의공감피로와소진의수준을낮추고공감만족을높이기위 해서는먼저간호사의성격유형을파악하는것이선행되어야 할것으로생각되며, 공감피로와소진의수준을낮추고공감 만족을높이는전략은간호사의직무스트레스를낮추는중요 한방법이될수있을것으로생각된다. 본연구에서공감피로와소진이높을수록직무스트레스가 높은것으로나타났으며, 공감만족은직무스트레스나공감 피로와관련이없었다. 이러한결과는국내간호사를대상으 로이루어진 Lee[20] 의연구결과와일치한다. 그러나본연구 결과는호스피스를담당하는의료인과자원봉사자를대상으 로한연구[29] 에서공감만족이공감피로와역상관관계를 보인결과와는일치하지않으며, 공감만족이직무스트레스 와관련이있다고보고한다른연구결과 [19] 와도일치하지않 는결과이므로, 추후공감만족과다른변수들과의관계에대 한추가연구가필요할것으로생각된다. 국외의경우간호사의공감피로및소진에관한관심은이 에대한중재연구로이어지고있다. Aycock와 Boyle은종양 간호사를대상으로실시한공감피로중재연구를실시하였 다. 이들은공감피로와소진은간호사가임상현장을떠나게 하는결과를초래할수있으므로간호사로하여금공감피로 및소진의증상및위험인자를스스로가알게하고간호사의 감정적표현을허용할수있도록하며공감피로를경험하는 간호사를대상으로하는프로그램전략을실시하는것과동료 들의지지가중요하다고하였다[10]. 우리나라에서도공감피 로및소진의수준을사정하여공감피로와소진의수준이높 은간호사를대상으로임상현장에맞는중재프로그램의개 발과효과평가연구가이루어져야할것이다. 또한 Type D 성격유형의간호사는공감피로, 소진, 직무스트레스수준이 높으므로 Type D 성격유형의간호사를선별해내고이들의 공감피로와소진을관리하는것이간호사의직무스트레스를 낮추는방법이될수있을것이다. 결 론 본연구결과 Type D 성격유형의간호사는전체연구대상 간호사중에서거의 80% 로높게나타났다. 또한 Type D 성 격유형간호사의공감피로, 소진, 직무스트레스의수준이 Type D 성격유형이아닌간호사보다높고공감만족은낮았 다. 또한공감피로와소진은직무스트레스와관련이있었으 며공감만족은소진과관련되어있었다. 따라서, 간호사의직무스트레스를줄이기위해서는공감 피로, 소진의수준을적절히사정하고이를중재하기위한프 로그램이필요할것으로생각된다. 특히스트레스에민감한 성격인 Type D 성격유형의간호사는공감피로, 소진, 직무 스트레스의수준이높고공감만족이낮으므로 Type D 성격 유형간호사에대한세심한관심이필요할것으로생각된다. REFERENCES 1. Hamaideh SH, Ammouri A. Comparing Jordanian nurses job stressors in stressful and non stressful clinical areas. Contemporary Nurse. 2011;37(2):173-187. http://dx.doi.org/10.5172/conu.2011.37.2.173 2. Wu H, Chi TS, Chen L, Wang L, Jin YP. Occupational stress among hospital nurses: Cross-sectional survey. Journal of Advanced Nursing. 2010;66(3):627-634. http://dx.doi.org/10.1111/j.1365-2648.2009.05203.x 3. Han AK, Kim OS, Won JS. A study on job stress and coping method by the personality types of clinical nurses. Journal of Korean Clinical Nursing Research. 2007;13(2):125-136. 4. Son YJ, You MA, Song EK. Influence of Type D personality on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among Korean patients with endstage renal disease. International Journal of Nursing Practice. 2012;18(3):260-267. http://dx.doi.org/10.1111/j.1440-172x.2012.02030.x 5. Song EK, Son YJ. The analysis of type D personality research as a psychosocial risk factor in cardiovascular disease for elders with a chronic disease.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2008;38(1):19-28. 6. Denollet J. Type D personality: A potential risk factor refined. Journal of Psychosomatic Research. 2000;49(4):255-266. 7. Healy CM, McKay MF. Nursing stress: The effects of coping strategies and job satisfaction in a sample of Australian nurses. Journal of Advanced Nursing. 2000;31(3):681-688. http://dx.doi.org/10.1046/j.1365-2648.2000.01323.x 8. Sabo BM. Adverse psychosocial consequences: fatigue, burnout and vicarious traumatization: Are nurses who provide palliative and hematological cancer care vulnerable? Indian Journal of Palliative Care. 2008;14(1):23-29. http://dx.doi.org/10.4103/0973-1075.41929 9. Figley CR. fatigue: Coping with secondary traumatic stress disorder in those who treat the traumatized. New York, NY: Bruneer-Routledge; 1995. 10. Aycock N, Boyle D. Interventions to manage compassion fatigue in oncology nursing. Clinical Journal of Oncology Nursing. 2009;13(2):183-191. http://dx.doi.org/10.1188/09.cjon.183-191 Vol. 20 No. 3, 2014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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