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 특별기고_ 신이 내린 직장 스페셜 테마_ 날개 달린 금 교정기관탐방_ (주)한국계측기기연구센터를 찾아서 문화읽기_ K-Pop 열풍, 지구를 흔들다 WEIGHING&MEASUREMENTS
짧은 글 긴 생각 Contents 04 취임사 김성실 부회장 06 특별기고 신이 내린 직장 08 협회소식 09 KOLAS/KAS소식 10 관련기관소식 12 스페셜 테마 날개 달린 금 16 교정기관탐방 (주)한국계측기기연구센터를 찾아서 18 과학칼럼 햄버거와 표준품질체계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만담가인 우쓰미 케이코씨. 그의 세 번째 아버지는 이발사이다. 그 아버지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내가 웃으면 거울이 웃는다' 였단다. 20 기술정보 항공기의 압력 고도(Pressure Altitude)와 대기속도(Airspeed) 24 국제동향 형식시험(Type Test)과 CCC 인증 심사의 구분 어린이 장난감 안전성 확보를 위한 유럽표준 26 문화읽기 K-Pop 열풍, 지구를 흔들다 28 문화가 산책 3분만에 행복해지는 유머 긍정력 외 30 정보파일 클릭 한번으로 보험금 받기 둘레길 걸으며 가을정취 만끽해요! 34 경제용어 클라우드 컴퓨팅 외 35 생활용어 과일은 먹기 1시간 전 얼음물에 담그기 외 우쓰미 씨는 이 말을 좋아해서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나도 나만의 격언을 가지고 있다.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나 먼저 웃음을 보이는 삶을 살고 싶다고 나 자신을 타이른다. - 가네히라 케노스케의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중에서 - 계량과 측정 통권 149호 격월간 비매품 발행인 김명수 발행일 2011. 9. 31 등록번호 라7214(1995. 5. 1) 발행처 한국계량측정협회(KASTO) http://www.kasto.or.kr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3동 1484-9 전화 (02)3489-1300 팩스 (02)597-6328 기획 한국계량측정협회 경영지원팀 편집디자인 콤파스(02)511-9300 인쇄 삼립인쇄(02)469-7111 광고협찬사 한성계기, 종로계기산업, 플루크, 세인교정기기, 코스테크, 오하우스코리아
취 임 사 우리협회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상대방 입장에서 서로 교감하며 정부와 업계 간의 중간자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업계로부터 사랑받는 초일류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2011년도 중반을 갓 넘긴 지난 8월, 저는 한국계량측정협회 부회장으로 취임하여 우리협회 주요 회원사인 적합성 평가체계 관련기관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고 보람되게 생 각하며, 또한, 부회장으로의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도 동시에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28년간의 공직생활을 지식경제부에서 전자 기계 자동차 석탄 등 산업을 조장하고 육성 하는 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시험 교정 검사 인증 또는 이들을 조합하는 것으로 정의되는 적합 성 평가부문은 다소 생소하다는 느낌은 있지만 협회의 기능과 임무를 주지하면서 룰과 원칙, 상 식에 따라 업무를 처리할 계획입니다. 우리 협회는 1990년 10월 민법 제 32조에 의거 사단법인인 한국측정기기교정협회 로 출발 하였으나 1993년 7월, 계량 및 측정에 관한 법률 에 의거 법정기관으로 재탄생하면서 기존의 교정업무에서 계량산업의 발전, 측정의 정밀도 향상, 전문기술인력 양성, 단체표준의 개발 및 보급, 계량기 측정기의 제품인증 및 시험검사기관의 인정업무를 담당토록 그 기능이 보강 되었고 국가표준기본법 에서도 측정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조사 연구, 교정방 법과 절차의 개선 및 개발, 국가교정기관의 지정 평가에 관한 지원사업과 숙련도시험 프로그램의 개발에 관한 사업을 추진토록 그 임무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이 시점에서 국가표준과 적합성평가를 대표하는 두 개의 법이 우리에게 부여해 준 그 막중한 임무와 역할을 어느 정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지를 꼼꼼히 챙기고 현재 진행되고 있 는 업무는 더욱더 내실화를, 방치되고 이행되지 않은 분야에 대해서는 생산적인 아이템을 찾아 법의 제정취지와 목적이 원만히 이행될 수 있도록 개선하고 보완토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적합성평가에 대한 방법과 절차의 개선 개발도 중요하지만 기술과 생산량이 세계 1, 2 위를 넘보는 반도체, 자동차, 조선, 철강, 모빌폰 산업처럼, 이 산업이 끊임없는 표준개발과 최 첨단 기술경쟁으로 오늘의 지위를 누리고 있듯이 우리나라의 계량기기와 측정기기산업도 여타 산업의 발전과정을 면밀히 분석하여 세계 속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흔히 우리는 세계 일류라고 하면 앞에 제시된 조선, 반도체, 자동차 업종을 나열하지만, 돌이켜 보 면, 우리가 세계를 제패했던 세계 일류화업종은 가발, 직물, 낚싯대, 신발, 자전거 등 경공업분야에도 무수히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산업은 어제의 성공전략이 오늘의 실패원인으로 급변하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시장변화를 예견하지 못하여 후발개도국에게 그 자리를 양보한 것은 안타까운 일 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 번 무너진 산업을 다시 재활시키는 것은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는 것보다도 어렵습니다. 매순간 마다 자기를 부정하고 변신해가지 않으면 세계 속의 기업으로 성장은 물론 현 상태를 유지하기도 쉽 지 않음을 우리는 기업의 흥망을 통해 그 사실을 인지해 왔습니다. 저는 산업이 발전해야 나라가 산다는 신념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전 세계가 생산 요소 중 가장 중요 한 것으로 인식하는 고용은 기업만이 유효한 창출이 가능하며 생산에 따른 부가가치 창출역시 정치가 나 사법부, 관료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계측기기의 생산현황, 생산업체, 생산기종, 기술 수 준, 시장규모, 수출입 동향, 핵심부품의 국산화 등 산업육성대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의 파악도 우리 협회의 주요기능의 한 부문으로 인식하고 추진하려고 합니다. 다행히 우리 협회는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 근무경력과 대한가스기기, 동양노즐공업 등 중소기업에 근무했던 경력자, 연구소 및 관료경력 등을 보유한 인력 등 우리협 회의 기능과 역할에 맞는 소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창조적이고 역동적인 조직입니다. 산업의 발전이 회원의 이익이 되고 회원의 이익이 기술개발로 이어져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계획입니다. 세계는 지금 글로벌 인플레이션, 중동 및 북아프리카 산유국의 정치 불안, 유럽재정위기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정성 등 대외적인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우리 업계에서도 이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하여 사업의 다각화, 선진기술의 도입 및 개발 등 다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업계의 노력에 발맞추어 우리협회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상대방 입장에서 서로 교감하 며 정부와 업계 간의 중간자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우리계량측정산업은 물론, 기기산 업발전에도 기여하여 업계로부터 사랑받는 초일류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0월 한국계량측정협회 부회장 김 성 실 4 _ www.kasto.or.kr 계량과 측정 2011. 9+10 _5
특 별 기 고 신이 내린 직장 적 논조가 주를 이루었고, 이에 따라 신이 내린 직장이라는 말 은 부정과 부도덕을 상징하는 동의어로 굳어가고 있는 상황이 이루었다. 지금의 선진국들은 예외 없이 이러한 변화와 었다. 발전의 최대 수혜자들이다. 나는 1968년 미국 유학 그러나 이번 기계연구원의 사례를 보도하는 언론의 논 을 가면서 미국의 실체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함을 은희준박사 전 한국계량측정협회 회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Reseat 프로그램 전문연구위원 조는 사뭇 호의적이고 긍정적이었다. 심지어 진정한 신이 내 린 직장이라는 표현까지 씀으로서 마치 이제까지 언론에 오르 내린 신이 내린 직장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의미까지 풍기기도 갖고 있었는데, 그 중 한 가지가 도대체 미국인들은 무슨 일을 하기에 그토록 많은 돈을 벌고 풍요로운 생활을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었다. 미국 사회에 섞여 했다. 보기에 따라서 많은 국민이 반감을 갖은 수 있는 내용을 살면서 찬찬히 살펴보니 대부분의 미국인은 나보다 제부터인가 우리 언론에서는 신이 내린 직장이라는 언 말을 종종 사용하고 있다. 신이 착한 사람을 가려 내리 보도하면서도 기사 내용 중 부정적 논조를 찾을 수 없던 것은 과학기술계를 보는 우리 사회와 언론의 시각이 아직은 부정적 이지 않다는 의미이다. 즉 과학기술자는 그만한 대접을 받을 나을게 없는 정말 평범한 사람들이고, 그들이 업으로 하는 일 역시 어느 정도의 훈련이나 경험을 쌓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평범한 것이었다. 서 우선적으로 할 일은 출연연구소 연구원들의 는 선물에 비유되는 직장이니 얼마나 좋고 축복받은 곳이겠는 자격이 있다는 사회적 합의가 기사 내용에 은연중 녹아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일이 정년을 본래대로 65세로 환원시키는 것이다. 우리나라 과 가. 이런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부러움과 존경을 한 몸에 받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모여서 미국만이 구사할 수 있는 첨단 기술과 제품을 만들어 학기술 시스템에서 출연연구소들이 차지하는 독특한 위상을 음직하다. 그런데 실제로 언론에 등장하는 신이 내린 직장은 우리 언론의 과학기술계를 보는 시각이 항상 이처럼 내는 것이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한 국가와 사회를 지탱 고려할 때 출연연구소에 적용되는 새로운 제도는 결국 다른 부러움이나 존경의 대상과는 거리가 먼 비아냥과 비난의 대상 호의적이고 다정하지는 않았다. 과학기술계라고 잘못이 없을 하는 제도와 시스템이다. 사회학자들에 따르면 한 사회 구성 분야로 확산되어 모든 과학기술자들의 혜택으로 나타날 것이 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 마디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신이 내 수 있겠는가. 때로는 철없는 일부 기자들에 의해서 이러한 잘 원의 5 % 내외의 엘리트들에 의해서 그 사회의 생존 시스템이 다. 또 한 가지 정부에 주문하고 싶은 것은 과학기술부의 복원 린 직장은 신이 내린 것이 아니라 그 운영자들의 부도덕하고 못이 침소봉대되어 과학기술계가 억울한 뭇매를 맞기도 했으 구축되고, 인구의 나머지는 이같이 구축된 시스템의 단순 수 이다. 현 정부가 시작되면서 과학기술부가 교육과학기술부로 부정직한 경영의 결과로 얻어진 것으로서, 사회 정의의 측면 며, 그로 인하여 많은 과학기술자들이 깊은 자괴감에 빠진 적 혜자라고 한다. 대부분의 미국인은 그들 사회의 엘리트 집단 재편되는 과정에서 많은 기능이 축소되거나 사라졌다. 무엇보 에서 마땅히 타파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직 도 있었다. 금번 신이 내린 직장 보도를 보면서 모처럼 우리 이 구축한 시스템의 수혜자인 것이다. 이 엘리트 집단은 각 분 다도 이 과정에서 많은 국민이 정부가 과학기술의 우선순위를 장에 근무하는 사람들에게는 끔찍한 시나리오이겠지만 많은 언론이 본연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되어 기분 좋은 미소를 지 야의 비전 있는 전문가들로서 구성되지만, 현대의 문명사회를 낮추고 있다는 그릇된 인식을 갖게 되었다. 이는 기왕에 깊어 국민이 동감할 것이고, 나 역시 언론이 이러한 일에 나서는 것 을 수 있었던 것이다. 절제된 균형 있는 보도는 당사자에게 자 이끌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야 함은 자 진 젊은 학생들의 이공계 기피 현상을 더욱 부채질하는 한 원 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성의 기회가 되고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 명하다 하겠다. 결국 과학기술이야말로 모든 인구에게 일자리 인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뒤늦게 정부는 국가과학기술 그런데 최근에 신이 내린 직장에 대한 언론의 기존 시 인류 역사를 농경정착 이전과 이후로 나눌 때, 농경정 를 제공하고 안정된 삶을 보장하는 국가적 동력의 원천이다. 위원회의 확대 활성화 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이직까지는 효과 각이 바뀐 것을 보여주는 한 긍정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식 착 이후 인류의 삶의 질은 수천 년 전이나 불과 2, 3백 년 전이 지금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젊은이들의 이공계 기피로 인 가 미미하다. 아마 앞으로도 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경제부 산하 공공기관 중에 전체 41 % 직원의 연봉이 1 억 원 나 크게 다르지 않았다. 18 세기 산업혁명 이전까지 유럽인들 하여 이 국가적 동력의 원천이 흔들리는 것을 막으려고 혼신 나는 왜 정부가 과감하게 과학기술부를 복원시키지 못하는지 이 넘는 신이 내린 직장이 있다는 보도가 많은 신문에 실렸다. 나는 처음에 이 기사의 제목을 인터넷에서 보고 또 어느 공공 기관 하나 언론의 낚시에 걸렸구나 생각하고 내용을 들여다보 의 삶의 질은 결코 수천 년 전 그리스나 로마보다 낫지 않았 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여러 가지 역사적 기록을 따를 때 조 선왕조 후기 백성들의 삶이 천 년 전 신라인의 삶보다 오히려 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리가 선진국들이 겪는 이공계 기피 현상을 피하고 지 우 속적인 과학기술입국을 지향한다면 우리의 모든 과학 알 수 없다. 과거 역대 정부들은 몸집 불리기라는 비난을 받으 면서도 필요에 따라 새로운 부처를 얼마든지 만들었다. 그런 데 과학기술부는 새로 집을 짓는 것도 아니고, 기왕에 깔려있 지도 않았다. 그러다가 하루쯤 지나서 무심히 기사를 들여다 못했다고 볼 수 있는 근거들이 있다. 인류가 지금과 같은 삶의 기술자들의 일터가 진정한 신이 내린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여 는 주춧돌 위에 기존의 설계대로 지으면 그만이니 훨씬 수월 보고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그 신이 내린 직장은 다름 아 풍요를 누리게 된 것은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19 세기에 다양 건을 만들어야 한다. 여기서 신이 내린 직장의 의미를 다시 살 하지 않겠는가. 닌 대덕연구단지의 한국기계연구원이었고, 전체 직원의 평균 한 분야에서 일어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부터 비롯되었다. 과 펴보면, 언론에서는 단순히 연봉의 크기로서 잣대를 삼는다. 불요불급한 분야에서 야금야금 공무원 수를 늘이지 말 연봉이 1 억 원에 육박한다는 내용도 있었다. 그러나 내가 기 학기술 발전의 효과가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본격적으로 나 연봉이 직장의 질을 가늠하는 중요한 요소임은 분명하지만 그 고 필요하고 명분 있는 곳에 집중 투자하기 바란다. 이렇게 할 분 좋은 미소를 지은 이유는 따로 있었다. 앞서 말한 바와 같 타난 것은 20 세기 들어와서이며, 백 년도 안 되는 이 짧은 기 것이 전부는 아니다. 오히려 직장의 안정성이 연구 창의성 발 때 우리의 과학기술자들은 온 국민의 기대와 축복으로서 주어 이 그동안 신이 내린 직장에 대한 언론의 보도는 비난과 부정 간에 인류는 과거 수천 년 간의 변화를 몇 배 뛰어넘는 발전을 휘에 더 중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직장의 안정성 보장 측면에 진 신이 내린 직장에서 마음껏 뜻을 펼 수 있게 될 것이다. 6 _ www.kasto.or.kr 계량과 측정 2011. 9+10 _7
NEWS 협회소식 협회 부회장에 김성실 전 지식경제부 과장 선임 한국계량측정협회는 지난 8월 19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김성실( 金 成 實 ) 전 지식경제부 과장을 협 회 부회장으로 선임하였다. 신임 김성실 부회장은 지식경제부의 수송기계과 사무관과 자동차조선 팀, 행정관리담당관실의 서기관을 거쳐 석탄산업과장을 역임하였다. 협회 부회장, OIML-CIML총회 참석 한국계량측정협회 김성실 부회장을 비롯한 우리나라 대표(김동호 계량측정제도 과장)단은 체코 프 라하에서 열리는 제46차 OIML-CIML총회에 참석한다.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법정계량기의 적용범위 확대와 국가간 상호인정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국제법정계량기구(OIML)는 계량기의 사용시 발생되는 행정상, 기술상의 문제점을 국제적으로 해 결하고 각종 계량기의 형식인증, 검정 검사제도 등 법정계량에 관한 국제권고, 국제문서 등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법정계량제도의 국제적 통일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된 정부간 국제기구이다. 2011년 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 개최 안내 제42회 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가 오는 11월 23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정밀산업기술인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는 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는 산업발전의 초석인 정밀 기술의 중요성 및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대회로 정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체 및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진행된다. 실량관리시스템 기술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워크샵 개최 한국계량측정협회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무주리조트에서 실량관리시스템 기술지원 네트 워크 구축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실량관리시스템 표준화기반구축사업에 참가한 업체들이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기술정보 교류와 최신기술의 신속한 보급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코자 마련되었다. 워크샵에서는 동 네트워크의 향후 추진방안과 k-마크 선언업체의 우수사례 발표, 그리고 k-마크 확산을 위한 선진화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협회, 실량표시상품 기술위원회(OIML TC6) 참석 한국계량측정협회 윤병수 계량표준팀장은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 소(NIST)에서 개최하는 실량표시상품 기술위원회(OIML TC6)에 참석하였다. 이번 OIML TC6 회의에서는 국제실량표시인정제도(IQ마크)의 국제규격(안)과 실량표시상품(R87) 및 실량표시(R79) 개정(안) 검토, 실량표시상품에 대한 신규 요구사항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논의하 였다. 협회는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실량표시상품제도의 국제적 동향파악 및 추진현황을 정리해 국 내 실량표시상품제도 발전에 적극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 협회, 검사분야 평가사교육 실시 한국계량측정협회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용인에 소재한 대림교육연수원에서 검사분야 평가사 교육을 실시하였다. 평가사교육은 평가사로서의 합리적인 평가방법과 절차 및 평가요령 습득 등을 통해 평가능력을 배 양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평가사의 역할, 적합성평가제도 및 국제동향, 현장평가 부적합사례, 가상평가 등의 내 용으로 진행되었다. 제17차 APLAC 총회 참석 한국계량측정협회 이혜영 과장은 지난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7차 APLAC 총회 및 기술위원회에 한국대표단(단장 최철호 적합성평가 과장)의 일원으로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KOLAS가 의장으로 있는 소프트웨어 시험인정작업반 보고를 비롯하여 APLAC 및 PAC 합동총회 개최 검토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총회기간에 열린 MRA 이사회에서 기술표준원의 김홍준 연구관이 지난 6월 홍콩인정기 구 동등성 평가 참여 만족도 결과에 따라 국제평가사로 공식 등록되었다. 이에 따라 KOLAS는 APLAC에의 기여도 향상 및 국제역량 강화의 기회를 인정받게 되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협회는 준회원 자격으로 기술위원회 및 숙련도시험위원회 등에 참가하여 해외 인 정기구와의 정보교류 및 국제동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향후 산하위원회에 지속적인 참여의 발 판을 마련하였다. 8 _ www.kasto.or.kr 계량과 측정 2011. 9+10 _9
NEWS KAS/KOLAS 소식 관련기관소식 KOLAS, 선임평가사 역량강화 워크샵 실시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에서 선임평가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샵은 KOLAS선임평가사의 역량강화와 평가사간 동등성 확보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60 여명의 선임평가사들이 참석하였다. 워크샵은 선임평가사로서의 자세와 역할, KOLAS 운영요령 개정 및 주요 평가지침, 평가사 운영 관리체계 개선방안, 적합성평가 국제동향 및 과제 등의 주제발표와 선임평가사간 분임토의를 통한 다양한 의견교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KOLAS, 평가사보수교육 실시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9월 2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KOLAS 공인 시험/검사분야 평가사를 대 상으로 평가사의 자질향상과 양질의 평가수준 유지를 위한 평가사보수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에는 시험/검사분야 평가사 및 평가사보 1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특별사후관리 부적합 사례와 인정위원회 주요 지적사항 해설, 기관간 비교/측정심사 평가방법, 그리고 분야별 평가업무 향상기법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KAS, 인증책임자 및 품질책임자 교육 실시 한국제품인정제도(KAS)는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에서 KAS인증책 임자 및 품질책임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제품인증분야 담당자의 자질향상과 국제수준의 우수한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 었다. 교육은 ISO/IEC Guide 65, IAF 지침 GD5 ISO/IEC 17011 요구사항 해설 제품인증 실무 사례절차 제품인증시스템 유지 통계 및 샘플링이론 및 개요 제품규격 오차산정 및 평가방 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KRISS, 참조표준 국제 심포지엄 개최 국내 외 주요 산업분야의 참조표준 개발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참조표준 국제심포지엄 이 지난 9 월 2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참조표준센터에서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지원하였 으며, 참조표준관련 국내외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원(NIST)의 참조표준 데이터베이스 개발 등 해외 선 진기관의 표준 개발 및 활용현황이 소개되었으며, 국내 참조표준데이터베이스 개발현황 및 품질관 리 활동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플라즈마 물성, 고속물성, 유기화합물 열역학 특성 등 국가전략산업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분야에서 국내외 과학기술데이터 개발 현황에 대한 분야별 세션을 통해 보다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하였다. 아 태 법정계량 포럼(APLMF), 부산에서 개최 기술표준원은 지난 9월 7일부터 2일간 부산 조선호텔에서 15개국의 법정계량 정부당국자가 참석 하는 제18차 아 태 법정계량포럼 총회를 개최하였다. 아시아 태평양 법정계량 분야의 무역장벽 해소 및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총회에는 한국의 허경 기술표준원장을 비롯해 푸 창천 APLMF 의장, 알란 존스톤 국제법정계량기 구 의장 등 15개국 50여명의 정부 대표가 참석하였다. 기술표준원장은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IT와 융합된 스마트 계량기, 전기자동차용 충전기 등 새로 운 계량기를 법정계량에 적용하고 소비자 편의 등의 시장수요에 적합하도록 계량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국제적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우리나라는 신기술제품의 신속 인증, 주유기 검정유효기간 완화 등 최근 법령제도 개선 사례와 소 비자 보호를 위한 리콜제도 도입 등 계량체제 개편 방향을 발표하였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국가별 법정계량 추진현황과 법정계량에 대한 지침서 등이 논의되었고 국제 법정계량제도에 대하여 아 태 국가간 협력 대응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 APLMF(Asian-Pacific Legal Metrology Forum) : 법정계량의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 미국, 일본 등 APEC지역 의 20개국으로 구성된 협의체. 10 _ www.kasto.or.kr 계량과 측정 2011. 9+10 _11
스페셜테마 날개 단 금( 金 ) 혹시, 당신은 연일 오르는 금값을 보면서, 금의 기원과 역사 이미 처분한 금을 두고 속앓이를 하고 있지 않은가? 이집트문명, 잉카문명 등 다양한 고대 문명 시절부터 금으로 금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천정부지 치솟고 있다. 만든 장신구를 사용했다. 하지만 화폐로서 금의 역사는 기원전 6 세기 메소포타미아 지방의 고대 왕국이었던 리디아에서 시작된 돌잔치 선물아이템으로 인기를 누렸던 시절도 다. 당시 리디아는 금 75 %에 은 25 %를 섞은 합금인 엘렉트럼 이젠 옛 이야기- (호박금)을 사용해 주화를 만들었다. 말 그대로 귀하디 귀한 금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런 주화 제조 방식은 그리스에 전파된다. 그리스에서 사용된 금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본다. 동전도 금과 은을 합성한 호박금이 주재료다. 그리스인들은 호박 금을 둥근 모양으로 만들어 여기에 새나 통치자 얼굴을 새겼다. 최 유 래 자유기고가 헬레니즘 시대 화폐는 로마로 이어진다. 로마 시대 금화는 황제 의 얼굴을 화폐에 새겼다는 의미로 엠파이어 코인(empire coin) 이라고 불렸다. 동양도 마찬가지다. 중국은 기원전 1091년 금을 법정화폐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후 13세기까지 금 은 세계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결제통화였다. 16세기에는 금이 국력의 원천이라는 중금주의( 重 金 主 義 ) 시대가 열리기도 한다. 오래전부터 금이 화폐 역할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희소성 때 문이다. 금은 바위 250 톤을 파헤쳐야 겨우 1 온스(28.3 g)를 얻 을 수 있을 정도로 희소한 금속이다. 내구성도 뛰어나다. 기존에 화폐로 사용되던 조개껍데기나 달팽이 껍질, 석회석 등에 비해 금은 내구성이 강해 쉽게 조각나지 않는다. 금의 단위, K의 유래 금을 재는 단위로 K를 쓰는데, 이것은 중동지역에서 나는 식물 의 한 종류인 캐럽에서 유래한다.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서 이것 을 말려 빵을 만들어 먹었다고 해서 요한의 빵 이라고 불렀다. 저 울이 없던 당시에는 무게를 계량하기 쉽지 않았다. 그래서 고대 지중해와 인도, 중동 지역에 광범위하게 자라던 캐럽(carob) 나무 열매를 무게 단위로 사용했다. 캐럽을 말리면 보통 어른 한 손에 24개가 잡히는데 이곳 사람들은 이를 기준으로 금이 나 소금 등 작고 가벼운 물건을 교환할 때 척도로 삼았다. 순 도 99.99 %의 순금을 24 K로 표시하는 것이 바로 여기에서 따른 것이다. 순금은 장신구용으로는 그리 단단치 못하다는 약점이 있 다. 그래서 이때 합금에서 금의 비율을 K로 나타내며 순금은 24 K가 된다. 18K는 금의 순도가 24분의 18(약 75 %), 14 K 는 금의 순도가 24분의 14(약 58.5 %)라는 의미다. 금의 순 도( 純 度 )는 캐럿(karat, 단위는 K)으로 표시하여 100 % 금 일 때는 24 K, 금 75 %에 은 동이 25 %일 때 18 K, 금이 약 60 %의 순도일 때 14 K로 표시한다. 최근에는 치솟는 금값에 그램(g) 단위의 돌 반지가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국제금값의 폭등으로 기존의 순금 돌 반지 매출이 급감해 돈 대신 그램 (g) 단위의 돌 반지가 나온 것이다. 우리가 흔 히 쓰는 돈 은 평 처럼 정확한 단위가 아니다. 순금 한 돈 은 3.75 g, 반 돈 이면 1.875 g 이 되어야 하지만, 금은방의 저 울은 소수점 두 자리까지 밖에 잴 수 없다. 가격은 한 돈이 반 돈의 두 배지만, 무게는 두 배가 넘을 수도 부족할 수도 있다. 요즘처럼 금값이 오른 상태에서 이런 식으로 0.005 g씩 손해 를 본다면 10 돈짜리 금제품을 샀을 때는 큰 손해를 입을 수 도 있다. 돈 단위 역시 평처럼 일본 식민지 시대에 우리나라에서 사 업하던 일본 진주양식업자들에 의해 처음 생겨난 말이다. 지 금부터라도 금제품은 정확한 단위인 그램 을 사용해 소비자 가 피해를 보는 일이 없어야겠다. 금 시세, 어떻게 결정될까 모든 상품(Commodity) 이 그렇듯 금 또한 수요와 공급, 그리고 투기적 거래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 국제 금 가격은 런던 금시장 협회(London Bullion Market Association, LBMA)라는 단체에서 발표하는 가격과 뉴욕상품거래소 (COMEX)에서 거래되는 가격이 기준이 되고 있다. LBMA 는 국제에서 통용되는 인증된 골드바(Good Delivery Bar) 를 지정하는 기관으로서, 세계 유수의 금 거래 은행들이 참여 하여 가격을 하루 2회(오전 10시 반, 오후 3시) 결정해 고시 한다. 보통 금은 순도가 99.95 % 이상이면 순금으로 분류되지만 보통 은행권에서 판매하는 골드바는 순도 99.99 %인 포나 인(4 nine) 이다. 9 가 네 개나 있다고 해서 붙여진 포나인 골 드는 다양한 크기로 거래된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1 트로이 온스(Troy ounce, 31.1034786 g)를 거래 단위로 사용한다. 이러한 금의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는 수요와 공급의 변동 성에 달려 있다. 일반적으로 금 가격은 달러화 약세 기대, 경 제성장의 부진과 이로 인한 미국 금융시장의 약세, 금리 인하 기대가 있을 때 오름세를 보였다. 중동지역의 정치적 긴장 심 화 같은 이슈도 금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침에 틀림없지만 주 요 요인은 아니다. 역사적인 예를 봐도 1990년 걸프전 발발 했을 당시, 몇 주간 금이 온스 당 410 달러를 상회하며 20 % 이상 상승하는 등 급등세를 보인 후, 1991년 걸프전이 종전 되자 다시 전쟁 이전 수준인 온스 당 350 달러로 하락 한 것 을 볼 수 있다. 지난 2001년 뉴욕에서 발발한 9.11 테러의 경 우에도 금 가격은 당일로부터 한 주간 무려 8 % 가량 상승하 였으나, 몇 주 만에 테러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이 아 프가니스탄 반군에 대한 보복성 전쟁을 개시한 후 금 가격은 점차 상승세를 다시 보이기도 했다. 공급적인 문제에서는 전통적인 채굴법인 광산이 기본이 된다. 금 광산은 세계 여러 군데 있지만 인도와 중국, 페루와 12 _ www.kasto.or.kr 계량과 측정 2011. 9+10 _13
스페셜테마 남아프리카 등이 크다. 여기에 온스 당 생산비용 등을 감안해 료비가 들지 않지만 순금인 만큼 원료비가 높게 책정된다. 살 때와 팔 때의 가격차이 년 한국조세연구원이 추정한 유통량 120 150 t이 그나마 금의 공급가가 결정된다. 이 뿐만 아니라 도시 광산이라 불리 금이 전체 재료의 75 %를 차지하는 18 K나 58.5 %인 14 금값이 올라도 소비자들은 구입할 때 비싸게 구입할 뿐, 되 공식적인 수치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금 유통 규모를 100 는 폐기물에서 금을 추출해내는 시장 또한 공급의 한 축을 차 K는 은이나 구리, 동, 납 등의 재료비가 추가된다. 여기에 부 팔 때 혜택을 보지 못한다. 보다 본질적인 이유는 금 유통 시 110 t로 추정했다. 지한다. 가가치세 10 %를 더해 금 소매가격이 책정된다. 장 자체가 왜곡돼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사는 금제품에는 또한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들의 소비도 금 시세를 뒤흔든 금 원료 값에 재료비와 공임비가 붙는다. 24 K는 공임비만 국내에서 유통되는 금의 종류는 크게 3가지다. 기존 금제 다. 전통적으로 인도는 금을 대량으로 소비하는 국가다. 결혼 정기예금처럼 통장을 통해 금 거래 내역을 기입하는 금 적 들지만 금 함유량이 75 %인 18 K나 58.5 %인 14 K는 재료 품을 녹여 만든 정련금이 60 %, 국외에서 국내로 수입돼 유 시즌은 물론이고 매년 10월에서 11월 사이에 열리는 디왈리 립 상품인 골드뱅킹(gold banking) 도 있다. 골드뱅킹은 원 비가 추가된다. 은, 구리, 동, 납 등을 비율만큼 섞고 이를 금 통되는 금이 35 %, 외부업체가 공급한 금광석으로부터 제련 (DIWALA) 축제에서 대량의 금을 소비한다. 화를 통장에 입금하면 은행이 국제 금 시세와 원/달러 환율 과 잘 녹여 균질하게 만들어내는 기술력도 비용으로 넣는다. 한 금이 5 %를 차지한다. 이 중 정련금 대부분은 거래 기록이 금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소는 중앙은행들의 금 을 적용해 금을 적립해주는 상품이다. 실제로 금이 오가지는 여기에 부가가치세 10 %까지 얹으면 금제품 소매 판매가격 없다. 중간도매상들이 개인으로부터 금을 사들인 다음 이를 매각이다. 중앙은행들은 금 매각 상한협정(Central Bank 않지만 만기가 되면 현금이나 실물 금의 형태로 잔액을 인출 이 나온다. 도매상에 넘긴 뒤 폐업 신고를 하는 방식으로 거래 자료를 남 Gold Agreement, CBGA) 조약을 맺어 이를 이행하고 있 할 수 있다. 하지만 골드뱅킹은 은행이 망하더라도 5000만원 하지만 이렇게 따져도 금값은 왜 살 때와 팔 때 가격차가 기지 않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금은방에서 유통되는 금의 다. CBGA는 1999년부터 중앙은행들이 연간 500톤 이상의 까지 보장해주는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는 사 큰지 납득하기 어렵다. 이에 대해 금 전문가들은 위험 비용 70 % 안팎이 비공식적으로 유통되는 것으로 추정한다. 금을 매각할 수 없는 조약이다. 실을 유념해야 한다. 또한 투자 상품이기 때문에 이자가 붙지 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같은 24 K라고 해도 따라서 전문가들은 금 거래를 양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금 어떻게 투자할까 않고 원금 손실 우려가 있다. 간접투자의 경우 골드펀드(gold fund)가 대표적이다. 금 유통되는 금의 품질은 천차만별이라 업체들은 순도가 낮은 금을 사게 될 위험을 감안해 매입가를 할인한다. 금 정제기술 다. 일단 금 관련 세제를 개편하는 방안이 제기된다. 관세와 부가세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이 금 밀수를 공공연하게 조장 금 투자는 직접투자와 간접투자로 구분할 수 있다. 직접투 펀드 투자 방법은 다른 국외 펀드 투자 방법과 같다. 은행이 이 높을수록 99.99 % 또는 99.999 %의 금을 만들지만 기술 한다는 주장이다. 현재 우리나라 수입금에는 관세 3 %와 부 자는 골드바(금괴)를 구입하는 것이다. 골드바는 100 g, 나 증권사에서 금 펀드에 가입하겠다고 말하면 가입이 가능 수준이 낮은 정제업체들과 손잡은 소규모 소매업체들의 금은 가세 10 %가 붙는다. 이에 비해 인도는 부가세 1 %와 수입 1000 g의 2종류를 주로 구매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행 하다. 금 펀드는 크게 금 선물에 투자하는 펀드, 금 현물이나 순도가 99.2 %까지 내려간다. 금의 순도를 확인하려면 녹여 세 1 %가 붙고, 두바이에서는 관세와 부가세가 전혀 붙지 않 운의 열쇠나 황금돼지 등이 18.75 g(5 돈), 37.5 g(10 돈),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펀드, 금광과 채굴 관련 주 서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 의뢰하는 수밖에 없어 소매업체들 는다. 1000 g(266.66 돈) 등 다양한 크기로 거래된다. 식에 투자하는 펀드 등 세 종류가 있다. 골드펀드는 연 2 %가 이 개인에게 금을 살 때는 순도가 떨어진다고 가정해 값을 매 금시장이 투명한 유통 구조로 바뀌어 소비자가 믿고 금을 소비자들이 금을 구입할 때 책정되는 가격에는 원료비와 량의 보수를 펀드운용사에 내고, 환매할 때 15.4 %의 배당 기는 것이다. 14 K, 18 K는 금의 순도를 더 못 믿는다. 거래할 수 있는 풍토가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재료비, 공임비가 포함된다. 금이 99.99 % 이상인 24 K는 재 소득세를 낸다. 금 상장지수펀드는 금을 기준물로 주식 거래와 유사하게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의 금 마크, 한국주얼리산업연합 금을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금 ETF는 현재 HIT 골드, 회 한국귀금속보석기술협회의 무궁화마크, 한국귀금속보석 KODEX 골드선물(H), TIGER 금은선물(H) ETF 등 3종목 감정원의 태극마크가 붙어 있으면 금의 순도를 신뢰할 수 있 이 한국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주식을 거래하는 것과 똑같이 다. 또 금을 살 때 현금과 신용카드의 가격 차이도 크다. 단순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하고 HTS나 전화로 주문할 수 있다. 히 카드가맹점 수수료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없다. 그 뒤에는 거래 방식도 쉽고 유동성도 풍부하며 거래 비용도 저렴하다. 전체 유통되는 금의 60 70 %가 무자료로 거래되는 금 유통 거래소에 상장된 금 ETF는 현재 매매차익이 비과세되고 있 시장의 왜곡된 구조가 있다. 금이 국제에서 중요한 투자 대상 으며 내년까지 거래세도 면제된다. 이 됐지만 국내 금시장에는 신뢰할 만한 수치가 없다. 2007 14 _ www.kasto.or.kr 계량과 측정 2011. 9+10 _15
교 정 기 관 탐 방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첨단산업 분야의 보이지 않는 손, (주)한국계측기기 연구센터를 찾아서 자타가 공인하는 측정분야의 IT, 전자, 통신 등의 첨단 산업 분야는 한국 경제를 받치고 있는 든든한 버팀목 산 총 23개 분야 200개항목이다. 고객의 눈높이로! 최고의 품질로 라는 최고 기업으로 성장한 (주)한국계측기기 업중의 하나다. 교정기기의 교정 및 공인규격 인증분야는 이들 첨단 산업이 경쟁 본 센터는 전기, 전자계측기의 연구개발 및 교정, 시험, ISO9000 및 ISO/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는 연구센터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만이 력을 갖추고 국제무대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손 으로 국가경 IEC17025 지도, KOLAS 국제공인 교정강의 지원, 산업체 정밀측정 기술교육 (주)한국계측기기연구센터는 고객에게 경쟁력 임을 인지하고 측정분야의 생명인 정밀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불철주 야 노력하고 있다. 쟁력 발전에 기여해왔다. 그러므로 첨단 산업 분야에서 측정기기의 교정 및 공인 규격 인증은 어떤 기술개발 과정보다 비중있게 다뤄지는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주)한국계측기기연구센터(소장 오광석)는 측정 분야의 축적된 기술력을 통해 신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자체 교육실에서는 5개 대학의 이공계학과 대학생들과 120여 업체의 현장 실무자를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다양한 교육을 실 시하고 있다. 최선을 다한다는 정신으로 무장하고 국가 산업발전의 원동력이 되기 위해 '보이지 않는 손'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속, 정확한 각종 인증 자격 획득은 물론 끊임없이 발전하는 측정 관련 선진 기술 첨단시설을 자랑하는 교정센터에서는 위 항목들에 대한 측정실을 완벽하게 구비 력의 확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측정 전 분야에 대한 Total Service를 제공하고 하고 있으며 시험센터에서는 초고압, 온도특성, 화학분석, 재료물성, 광특성, 전 있는 전문교정기관이다. 자파 시험 등을 통해 대한전선 그룹 내의 계열사 및 협력사 23개 기업을 지원, 지 난 2011년부터는 타기업체에도 확대, 시행하고 있다. 또한 KOLAS 공인강사 5 2001년 6월에 대한전선 그룹 내의 전국 8개 사업장 측정실을 통합하여 설립된 명, 다수의 공인평가사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임직원간의 신뢰와 신의, 성실 (주)한국계측기기연구센터(안양연구소)는 이후 당진연구소와 아산연구소를 추 을 바탕으로 신속 정확한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로 확장하여 계측기의 연구개발과 측정 및 개발에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 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측정분야의 최고 기업으로 성장한 (주)한국계측기기연구센터는 2001년 7월 KOLAS(한국인정기구) 국제공인교정기관으로 인가받은 본 센터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만이 경쟁력 임을 인지하고 측정분야의 생명인 정밀성과 정 같은 해 11월 전국 정밀측정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고, 2001년 12월 KOLAS온 확성을 높이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또한 IT산업 발전 속도와 발맞추어 도분야 숙련도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였으며 2005년에는 석탑산업훈장을 전자 및 전자파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극저온 및 저노점 연구개발에 박차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를 가하고 있으며, 더불어 측정 분야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에도 힘 쏟고 있다. 2004년에는 APLAC 국제 비교 숙련도에 참가하여 국내의 기술수준을 국내외 로 알렸으며 특히 ILAC(국제시험소인정협력체)협약에 따라 국제적으로도 그 실 고객의 눈높이로! 최고의 품질로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는 (주)한국계 력을 입증받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측기기연구센터는 고객에게 최선을 다한다는 정신으로 무장하고 국가산업발전 의 원동력이 되기 위해 '보이지 않는 손'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현재 국가공인교정 지원 분야는 길이, 질량, 힘/토크, 압력 및 진공, 시간 및 주파 수, 속도 및 회전수, 전기, 전자파, 온도, 습도, 물질량, 유체유동, 음향, 광도 등 (주)한국계측기연구센터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2동 799 TEL: 031-420-8881~8 FAX: 031-420-8880 http://www.krcmi.co.kr 16 _ www.kasto.or.kr 계량과 측정 2011. 9+10 _17
과 학 칼 럼 햄 버 거 와 표 준 품 질 체 계 략 등의 정보를 들여다보았다. 홈페이지에서 보았던 내용 중에서 가 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고객과의 약속 이라는 단어였다. 즉 고객 과의 약속 안에 이 회사가 지향하는 4 가지의 핵심가치인 품질 (quality), 서비스(service), 청결(cleanliness) 및 가치 (value) 를 담고 있다. 여기서 가치 의 의미는 고품질의 음식, 친절 한 직원의 응대, 깨끗한 환경 그리고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 등 고객 이 식당에서 접하게 되는 모든 경험을 의미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즉, 가치 는 고객과의 약속 4 가지 중 앞의 3가지를 정확히 실행 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위에 소개된 체인업체의 약속 4가지는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이 행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내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체인업체 처럼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유가 무엇 때문 일까? 그 이유는 아마 도 4가지 약속 안에 숨어 있는 여러 가지 노하우를 다른 사람들이 모 르기 때문인 것 같다. 성공하고 있는 이 거대 체인업체의 영업비밀 또는 노하우를 알 수만 있다면 성공의 열쇠를 쉽게 차지할 수 있겠지 지속 발전 가능한 품질경영을 추구하는 국제규격 중 하나로 이해하 고 있다. 햄버거 체인업체의 경우라면 고객과의 약속 에 담긴 4 가 지의 핵심가치인 품질(quality), 서비스(service), 청결 (cleanliness) 및 가치(value) 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 여러 문서 가 회사의 내부 규정 으로 정해져 있을 것이다. 또한 내부의 정해진 이들 규정에 따라 수행한 업무에 대한 내용 또는 업무수행 결과들이 기록되고 잘 보관될 것이다. 이런 기록과 실천결과에 대한 재평가 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평가결과 미흡했던 점들을 개선하는 활동 을 철저히 하는 것이 품질경영이다. 이와 같은 품질경영을 통해 지속 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음은 자명한 일 이다. 그리고 구성원 중 일부가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 또는 퇴직으로 결원이 발생할 경우 잘 정립된 프로세스 및 빠짐없는 기록을 통해 업 무의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어서 지속 발전이 가능하게 된다. 그러나 위에 언급된 문서규정 과 재평가 를 통해 고객과의 약 속 중 서비스(service), 청결(cleanliness) 및 가치(value) 의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은 갖고 있다. 맛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미소한 차이를 알아내는 능력을 우리 모두가 갖고 있다. 따라서 음식의 맛이 날마다 미소하게 변하거나, 동일 음식점의 체인점 간에 맛의 차이가 아주 미소하여도 고객들은 금방 알아내고 크게 실망하게 된다. 그러 므로 매일 매일 같은 맛을 유지하고, 체인점 마다 균일한 맛을 지켜 내려면 수만 명의 요리사가 손맛으로 조리해서는 불가능하기 때문 에, 조리에 사용되는 기구의 측정값을 항상 같게 하거나, 조리에 주입 되는 양념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여야 한다. 이 때 정확한 측정이 중요하며, 이렇게 정확한 측정이 필요함을 추구하는 국제규격 품질 문서가 ISO 17025(시험기관 및 교정기관의 자격에 대한 일반요구사 항)이다. 위에서 품질경영시스템을 소개하면서 ISO 9001에 따라 문서규 정 과 재평가 가 필요함을 언급하였다. 여기서 문서규정 과 재평 가 라는 용어를 표준품질체계(또는 표준품질기반 3요소)에서 다루 는 넓은 의미의 용어로 바꿔 보면 표준화(standardization) 와 적 만 어렵다. 일부에 대해서는 고객을 위해 최대한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합성평가(conformity assessment) 라 할 수 있다. 품질문서 ISO 강기훈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성과확산 부장 이 거대 체인업체의 영업비밀 또는 노하우를 알 수는 없지만 지속 있지만, 품질(quality) 과 고품질의 음식을 추구하는 가치(value) 의 일부에 대해서는 햄버거 제품의 신뢰성을 보장할 수 없는 요소가 17025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측정 이라는 용어의 경우도 표준품질 체계의 관점에서 측정과학(metrology) 으로 표현된다. 햄버거 체 햄버거는 간편히 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음식으로 많은 사람이 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여러 이유 중 분명한 하나는 고객과의 약속 있다. 예를 들어, 햄버거에 사용되는 빵을 만들 때 소금의 무게를 재 인업체가 전 세계를 통해 고용한 수만 명의 조리사가 같은 품질의 음 애용하고 있다. 햄버거를 판매하는 가장 유명한 체인업체의 경우 전 을 잘 이행 할 수 있는 품질경영시스템(QMS, Quality 는 저울이 망가져 전과 다른 빵을 만들어 판매하였다면 품질의 신뢰 식을 조리하고 판매하여 까다로운 소비자의 입맛을 지속적으로 붙들 세계에 걸쳐 32,737 개의 지점을 운용(참고: 관련업체가 미국증권거 Management System)이 견고하게 갖춰져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성에 치명타를 입게 된다. 비록 문서규정 에 명시된 빵 제조에 필요 수 있으려면 당연히 수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어야 한다. 이렇게 수많 래위원회 SEC에 보고한 자료, 2011년 2월말)하고 있다. 이런 거대 것이다. 대부분의 성공한 기업들이 갖고 있는 공통점 중 하나가 품질 한 소금 무게를 정확히 지켰더라도 망가진 저울을 사용하였다면 균 은 노하우가 결집되어야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체인업체에 고용되어 한 공룡 체인점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기에 이렇게 성공하고, 지속적 경영시스템이 잘 갖춰진 회사들이고, 이들 회사들을 모범 사례로 삼 일한 음식을 제공할 수 없게 된다. 일하는 종업원들 각 개인은 자기 자리에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하면 동 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아 다른 많은 사업체나 회사가 품질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있기 때 항상 같은 품질의 음식을 조리하기 위해서는 감자튀김의 경우 정 일한 품질이 보장되게 하는 표준품질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것이 햄 고객의 입장에서 햄버거는 쉽게 구입할 수 있고 간단히 한 끼를 문이다. 그런데 성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품질경영시스 확한 온도와 시간 동안 감자를 기름에 튀겨야 한다. 햄버거의 경우 버거 체인업체가 성공한 최고의 노하우라 할 수 있겠다. 때울 수 있는, 최근 영양에 관한 부정적인 의견들이 있지만, 매력적 템을 도입한 모든 사업체가 다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데 문제가 있다. 빵에 들어가는 소금뿐 아니라 빵 사이에 들어가는 고기, 야채 및 소 인 음식의 하나이다. 또한 가격이 요즘 유행하는 말로 착(저렴)하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아마도 품질경영시스템의 내용을 이해하고 스의 양도 거의 일정해야 한다. 균일한 햄버거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체인업체라면 문서규정, 재평가 및 측정 의 3요소를 잘 갖추 위에 예시한 여러 장점들을 한 결 같이 유지하고, 메뉴 선택에 지 실천하기 보다는 형식만 갖추고 실행에 대한 의지가 없었기 때문이 서는 원재료를 평가하는 "측정"방식이나 기술이 중요함은 물론 햄버 어야 하지만 국가라면 표준품질체계의 중요 3대 요소인 표준화 루하지 않게 새로운 상품을 주기적으로 선보이는 등의 고객 만족을 라고 생각된다. 거나 감자튀김 등을 조리할 때의 시간, 온도 및 무게 등의 정확한 측 (standardization), 적합성평가(conformity assessment) 및 위한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보여 진다. 과연 어떤 정 이 필수적이다. 측정과학(metrology) 을 잘 갖추고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와 같이 경영전략 또는 경영방침이 이렇게 거대한 공룡 체인업체가 존재할 품질경영시스템의 어떤 내용을 잘 이해하고 실천해야 되는지를 신뢰성 있는 제품을 생산하여 수출을 통해 경제를 지탱해야 하는 국 수 있게 하고 승승장구할 수 있게 하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성공하고 있는 햄버거 체인업체의 사례를 통해 이해해 보기로 하자. 여러분들이 텔레비전을 구입하기 위해 전자제품 매장에 가게 되 가의 경우, 지속적인 국가의 발전과 험난한 세계시장에서의 성공을 품질경영시스템을 말할 때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발간한 국 면 전시되어 있는 많은 텔레비전 화면을 동시에 감상할 기회가 있었 위해서는 표준품질체계의 3대 요소가 잘 확립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상기 유명 햄버거 체인업체가 갖고 있는 장점이 어떤 것인 제규격인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요구사항)을 떠올린다. 이 문 을 것이다. 어느 텔레비전의 화면이 최고 품질인가를 평가하기는 어 즉, 표준화, 적합성평가 및 측정과학 을 담당하는 기관이 튼 지 알아보기 위해 업체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는 경영전 서는 경영에 필요한 규정 등을 문서화하고 프로세스를 체계화 하여 려워도 화면들 사이의 칼라가 미소하게 차이가 있음을 금방 알아낼 튼해야 한다. 18 _ www.kasto.or.kr 계량과 측정 2011. 9+10 _19
기 술 정 보 항공기의 압력 고도(Pressure Altitude)와 대기속도(Airspeed) 김 면 걸 대한항공(주)품질시험팀 차장 대류권의 온도는 아래의 공식에 의해 구한다. 대류권의 온도 : T = T o - L H T : 온도 (K) T o : 표준 해면 온도 (288.15 K) L : Lapse rate (고도 증가에 따른 기온의 저하율, 0.006 5 K/m) H : 해면 위의 고도 (m) 2) Mid Altitude : 65 617 ft H 36 089 ft and 1.616 729 5 inhg P 6.683 242 6 inhg 1. 압력 고도(Pressure Altitude) 항공기의 순항 비행( Cruise Flight ) 항공기는 통상 경제 고도(항공기 연료가 가장 적게 드는 고 도)까지 상승을 한 후에 순항비행(Cruise, 수평비행)을 하게 항공에서 압력 고도는 고도계가 협정된 기준 압력 설정으로 맞추어 놓았을 때 지시한 고도이다. 기준 압력은 1 013.25 hpa( 29.921 inhg )이다. 이 설정은 평균 해수면의 대기 압력과 같다. 압력 고도는 주로 항공기 성능 산출과 높은 고도 비행에서 사 용하며, 항공기의 고도계 및 속도계의 성능을 시험하는 Air Data Teat System 장비를 교정할 때 가장 중요한 교정작업 Elevation (km) 90 80 70 60 50 40 30-92.5 C 80 km -44.5 C 32.2 km -20.5 C 61.6 km -2.5 C 52.4 km 47.3 km 되는데 장거리( 미주 또는 구주 노선 )인 경우 위의 그림 2의 대류권 이내인 약 10 km의 고도로 비행한다. 1.3 정압과 압력 고도의 관계식 정압( Static Pressure )과 압력 고도의 관계는 그림 1에서 보았듯이 일정한 직선성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아래의 관 계식은 고도에 따라 세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산출되며, 압력 3) High Altitude : H > 65 617 ft and P < 1.616 729 5 inhg 위의 공식에 의하여 계산된 압력의 단위 inhg 는 hpa 이다. 정압( Static Pressure )과 압력 고도의 관계는 ISA( International Standard Atmosphere )에 의하여 규정되어 20 10-56.5 C 20.1 km 11.0 km 을 고도로 또는 고도를 압력으로 환산할 수 있다. 여기서 P : Static Pressure(inHg), H : Pressure 로, 고도의 단위 ft 는 m 로 환산하여 SI 단위에 부합하는 값으로 나타낼 수 있다. 있다. 0-100 -80-60 -40-20 0 20 Altitude(ft) 이다. 그림 2. 고도에 따른 대기 온도 Temperature C 1) Low Altitude : H < 36 089 ft and P > 6.683 242 6 inhg 2. 대기속도( Airspeed ) 항공기의 속도를 측정하는 항공 장비는 Airspeed Indicator 1.2 대류권과 성층권의 온도 Temperature constant at -56.5 C 9 km 성 층 권 Reference Level inst STATIC 그림 1. A380 항공기 조종실 Positive Altitude AIR DATA COMPUTER PITOT 1.1 대기( 大 氣 )의 온도 특성 고도에 따른 대기 온도는 그림 2의 그래프에서 나타난 바와 Temperature decreases linearly T = T o - L H 11 km 대 류 권 ADTS Correction Value Reference Level 같이 고도에 따라 대기 온도의 변화가 항상 일정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림 3. 대류권과 성층권 그림 4. 항공기의 고도 보정 20 _ www.kasto.or.kr 계량과 측정 2011. 9+10 _21
항공기의 압력 고도(Pressure Altitude)와 대기속도(Airspeed) 이다. Airspeed Indicator 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하여 표 1. 대기속도와 관련된 기호 및 기호 설명 ADTS 를 사용한다. ADTS의 Airspeed Indicator 교정 작 기호 기 호 설 명 2 Airspeed equation 업시 보정속도(Calibrated Airspeed)는 속도의 표준값으로 적용되므로 보정속도값에 대한 산출 근거 자료를 확보하여야 한다. 대기속도를 계산하기 위하여 보정속도(Calibrated airspeed), 진대기속도(True airspeed) 및 마하수(Mach number)를 결정하여야 한다. 2.1 보정속도(Calibrated Airspeed) 보정속도(Calibrated Airspeed)는 해수면 대기 조건에서의 속도이며, 다음의 두 가지의 경우가 있다. 첫번째 보정속도가 해수면에서 음속 이하인 경우와 두번째 보정속도가 해수면에서 음속 이상인 경우이며, 두번째 경우 에 있어서 마하수는 대기의 정압(Static pressure)을 결정한 V c V t 해수면 대기 조건에서 m/s 단위로 산출된 대기속도. m/s 단위로 산출된 진대기속도. 보정속도를 결정하기 위하여 사용한다. m/s 단위로 나타낸 보정속도. 입력 P와 T 조건은 V 진대기속도와 보정속도를 결정한다. a t 정온의 함수로서 음속. q c Pa 단위의 차압. P Pa 단위의 정압. (=101 325 Pa) T K 단위의 정온. ( =288.15 K ) P t Pa 단위의 총압력. 이 압력은 동압으로 나타낸다. R 기체 상수. 287.052 87 j/(k kg) γ 공기의 특성 열 상수 비율( 1.400 ) M 정압의 함수로서 산출된 마하수 2 Airspeed equation Subsonic speeds ( V < a t ) Supersonic speeds ( V < a t ) 3 Differential pressure equation 2.5 RVSM(Reduced Vertical Separation Minimums) 고도 ( 29 000 ~ 41 000 ) ft 사이에 항공기간의 운항 수직 분 리 거리 기준을 미연방항공국( FAA )의 규정에 의하여 2 000 ft( 610 m )에서 1 000 ft( 305 m )로 축소한 규정으로 항공 다. 마하수와 음속을 곱하면 최종 결과 대기속도(Airspeed) 기의 증가 및 운항횟수의 증가로 항공기의 공역이 좁아짐에 이다. 최종 결과 대기속도값은 m/s 의 단위로 나타낸다. 마하수는 국제표준 ISO 1151-5 에 근거하여 환산한다. 3 Differential pressure equation 따라 더 많은 공역을 넓히기 위하여 본 규정이 제정되었지만, 마하수의 환산은 두 개의 입력 압력값이 요구된다. 항공기에 장착되어진 고도계 및 속도계가 보다 더 높은 정밀 2.2 진대기속도(True Airspeed) 즉, 차압과 정압이다. 마하수를 결정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공 도를 요구하게 되었으며, 따라서 고도계 및 속도계의 성능을 진대기속도는 현재의 고도와 특정 온도에 대하여 조절된 대 식은 아래의 2.4 공식 가항 1 및 나항 1과 같으며, 마하수가 시험하는 Air Data Test System과 교정용 표준 장비는 기속도이다. 측정한 정압과 입력 온도는 마지막 대기속도값 1보다 작은 경우와 마하수가 1과 같거나 클 때의 두 가지 경 나. Mach number 1 의 경우 FAA 에서 요구하는 정밀도를 만족하여야 한다. 에 영향을 준다. 기본 방정식과 절차는 보정속도의 경우와 동 우가 있다. 두번째 경우에 마하수 값을 구하기 위하여 컴퓨터 1 Mach number equation 일하지만 정압(P)와 온도(T)의 값은 해수면에서의 표준 압력 반복 계산(이하 Iteration으로 한다)을 하여야 하며, 우선 마 Start with M for the case in which M < 1 FL 410 (101 325 Pa)과 온도(15 ) 대신에 현재의 정압과 온도를 적용하여 실질적으로 항공기가 비행하고 있는 속도이며, 진 대기속도는 항공기의 정확한 운항을 위한 중요한 정보이다. 하수가 아음속( Subsonic )의 경우로 마하수 M값을 계산한 후 그 M값을 M 1 일때의 마하수식 우변의 M에 대입하 여 좌변의 M값을 구하며, Iteration 사이클간의 산출된 마하 Alititude 2 000 ft Separation 1 000 ft Seperation 대기속도와 관련된 기호 및 기호 설명(표 1) 참조 수가 0.01 ppm 이하로 전환될 때 까지 Iteration 을 10회 반 2.3 마하수( Mach number ) 복하여 M값을 구한다. FL 290 마하수는 속도와 음속의 비율로서 정의하며, 마하수의 산출 2.4 공식 그림 5. RVSM separation FL 290 through FL 410 공식은 다음과 같다. 가. Mach number < 1 의 경우 Mach Number = ratio = Object Speed Speed of Sound 1 Mach number equation 아음속 천음속 초음속 극초음속 (Subsonic) (Transonic) (Supersonic) (Hypersonic) Mach < 1.0 Mach = 1.0 Mach > 1.0 Mach > 5.0 22 _ www.kasto.or.kr 계량과 측정 2011. 9+10 _23
계량 측정 국제동향 형식시험(Type Test)과 CCC 인증 심사의 구분 가전제품이 보급되면서 소비자들의 제품 안전에 대한 요구치도 날로 높아져가고 있고, 이는 제품의 수출과 판매에서도 잘 드러난다. 현재 중국에서는 수출 상품 형식시험(Type test)과 CCC 인증 심사를 포함한 각양각색의 제품안전 검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수출상품의 형식시험과 CCC 인증은 검사 요건, 기준, 방법, 목적 등 여러 방면에서 차이를 보이며, 이 두 가지 테스트 결과는 동일시 될 수 없다. CCC인증 심사와 수출 상품 형식시험은 많은 차이가 있으며, 두 가지 검사가 근거로 삼는 문건과 관련 제 품의 종류가 다르다. 가전제품을 예로 들면, CCC 인증은 AQSIQ가 공포한 <<강제제품인증관리규정>>에 따라 인증 업무를 실시하고, 국가가 일괄적으로 인증 대상 목록을 공표한다. 현재 인증 대상이 되는 가전 제품은 가정용 냉장고, 선풍기, 에어컨, 세탁기, 전열기 등 18개 품목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수출 제 품 형식시험은 AQSIQ가 수출용 소형가전제품에 실시한 법정 검사 관련 문건에서 규정한 제품 목록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여, 검사 대상이 100여종에 달한다. 사용자의 신체와 재산,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관 이 있는 대부분의 수출용 가전제품은 모두 형식시험을 받아야 한다. 또한 동일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CCC인증 심사와 형식시험이 근거로 삼는 테스트 기준이 다르다. CCC 인증검사와 형식시험의 인증과 관리감독 모델 또한 다르다. CCC 인증검사는 CQC가 제정한 <<단 위 구분 작업 지도서>>를, 형식시험은 AQSIQ가 제정한 <<수출 가전제품 형식시험 표본검사 원칙>>을 관 리감독 표본추출의 근거 문건으로 삼는다. CCC인증과 수출상품 형식시험은 많은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기본 사항들도 많다. 예를 들어 감전 방지, 기계 위험 예방, 접지방식, 방수구조 등 제품안전의 기초를 이루는 항목에 대한 규정들이 비슷하다. 이를 기반으로 감독검역부문에서는 전기제 품 생산기업에 몇 가지 사안에 권고하고 있다. 첫째, 구체적인 사안에 대응할 때는 그에 상응하는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야한다. CQC 웹사이트에 올라 오는 정보나, 관련 검사기관의 동향을 잘 파악하여 CCC 인증, 수출상품 형식시험이 적용하는 기준이나 근거조항 등을 파악하고, 이 두 가지 검사의 각기 다른 요구 사항이나 차이를 구분하여 제품 구조 설계 시 참고해야 한다. 둘째, 핵심 부품의 경우 가격이나 서비스가 비슷한 조건이라면, CCC인증에도 부합하고, 수출 상품 형식 시험에도 부합하는 부품을 사용하여 자사 제품이 국내 외에서 판매되기 용이하도록 해야 한다. 셋째, 제품의 정격치 표기에서, 전압, 공률, 주파수 적용 범위를 모두 표기하도록 하여, 한 번의 검사 결과 가 CCC인증과 수출 형식시험의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가전제품을 예로 들면, CCC 인증은 GB 중국국가표준에 근거하여 테스트를 실시하고, 수출상품 형식시 험은 IEC 표준에 근거하여 테스트를 실시한다. 비록 가전제품 중 GB 국가표준 등이 IEC 표준을 채택하 고 있지만, 현재 GB 국가표준은 일반적으로 IEC의 표준과 비교했을 때 그 수준이 낮은 편이다. 실내용 전열기를 예로 들면, CCC 인증검사에 적용되는 특수 표준은 GB 4706. 23-2007(IEC 60335-2-30: 2004 채택)이다. 그러나 수출용 형식시험이 적용하는 표준은 IEC 60335-2-30: 2009이다. 후자는 Bathroom Master"(방수용 적외선 등, 환기팬 등이 조합된 욕실 설치용 난방기)등의 제품에 라벨링, 설명서, 감전 방지, 정상 발열, 오작동, 구조 등에 관한 규정이 강화 되었다. 또한 선풍기형 전열기의 비금 속 재료실험의 요구사항 또한 형식시험과 CCC 인증 심사가 다르다. 이밖에도 형식시험과 CCC 인증 심 사의 전기 시스템, 전기 공급 전압, 주파수치 등 분야의 요구사항 또한 차이를 보인다. 예를 들어 일본은 100V, 50/60Hz를 사용하고, 미국은 120V, 60Hz를 쓴다. 그러나 중국은 220V, 50Hz 를 쓰고, EU의 일부국가는 240V를 쓴다. 각기 다른 전압과 주파수는 제품의 작동조건에 매우 뚜렷한 영 향을 미쳐 검사 결과를 상호 비교하기 어렵고, 상호 대체 또한 불가능하다. 형식시험과 CCC 인증검사는 제품 라벨링과 핵심부품에 대한 요구사항 또한 다르다. 첫째, 라벨, 작동 표 시, 설명서에 사용되는 글자의 경우, CCC 인증은 반드시 중국어 간체자를 쓰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수출 용 상품의 형식시험과 제품을 수입하는 곳의 현지 공식 언어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둘째, 제품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의 경우, CCC 인증은 전기 제품의 핵심 부품이 상응하는 GB 국가표준 에 부합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형식시험은 일반적으로 IEC 표준에 부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어린이 장난감 안전성 확보를 위한 유럽표준 감 어린이들은 운동장, 교실은 물론 가정에서도 끊임없이 장난감에 노출되어 있다. CEN(유럽표 준화위원회)은 어린이들이 가장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EN 71-1:2011 장난감 안 전성 - Part 1: 기계적 물리적 특성 표준 을 발행하였다. 이 표준은 EN 71-1:2005d의 신규 버전으로서, 새로운 장난감 안전 지침(2009/48/EC)의 조 항을 고려한 최초의 유럽표준이며, 올해 7월 20일부터 적용된 2009/48/EC 지침 의 적합성 추정을 포함한다. EN 71-1:2011 표준은 유럽연합 집행기관의 요청에 따라 2년 동안 CEN/TC 52 위원회의 장난감 안전에 관한 전문가들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CEN 시스템을 통해 신속발행절차를 거쳤다. EN 71-1:2011은 장난감의 기계적 물리적 특성 시험방법 요건을 설명하는데, 14세 이하 어린이용으로 사용되는 장난감 분야를 다루며 의도된 디 자인, 원료, 예측 가능하고 일반적인 사용방식과 사용기간, 원래의 목적, 어린이의 행동양 식 등을 고려하여 개발되었다.또한 이 표준은 36개월 미만의 어린이, 18개월 미만의 어린이, 영유아의 장난감 상세요건을 설명하고 있다. 표준의 요건은 식료품에 서비스로 추가되는 장난 을 비롯하여 수중 장난감 등을 포함하도록 범위가 확장되었으며 새로운 시험방법도 소개되었다. 이 표준은 아래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http://www.cen.eu/cen/news/pressreleases/pages/happychildrenwithsafertoys.aspx 24 _ www.kasto.or.kr 계량과 측정 2011. 9+10 _25
문 화 읽 기 K - P o p 열 풍, 지구를 흔 들 다 K-Pop의 유럽 공습은 강렬했다! 한류 K-Pop 열풍은 더 이상 아시아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 다. SM타운의 미국 LA, 프랑스 파리 공연 성공은 K-Pop이 세계시장 에서 통한다는 것을 입증하기에 충분했다. K-Pop 스타들을 보려고 유럽 수십 개국 청소년들이 비행기와 기차를 타고 파리로 몰려들었고, 이 가운데 수백 명은 공연장 앞에서 며칠간 밤을 새웠을 정도다. 특히 파리에서 연장 공연을 요구하는 플래시몹(일정 시간과 장소를 정해 일제히 같은 행동을 벌이는 이벤트)이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런 던,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에서도 비슷한 행사가 벌어지기도 했다. 독 일본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음악차트인 오리콘 일에서는 한류 스타 공연을 위한 서명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최근 차트에서 국내 아이돌 그룹의 이름과 노래를 몇몇 K-Pop 팬클럽들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통해 한류 스 찾는 것이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니다. 타의 독일 공연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한 팬클럽은 자체 이제 K-Pop은 아시아 최대 음악시장이라는 K-Pop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한류는 남미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멕시코에서는 지난 일본을 넘어 유럽, 북미, 남미 등 세계로 2002년 한국 드라마가 첫 전파를 탄 이후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 뻗어나가고 있다. 가하여 K-Pop과 영화 등의 인기가 퍼져 나가고 있으며, 중북부에서 활동하는 한류 팬클럽만 해도 20여 개, 회원 수는 수천 명에 달한다. 중앙아시아에서도 K-Pop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 5월 카자흐스탄 의 수도인 아스타나에서 열린 한국의 해 개막공연에는 3천석 콘서트 홀에 5천여 명이 몰려 2천여 명이 입장을 못했으며 이 과정에서 출입 문이 부서지는 등 소동이 일기도 했다. K-Pop의 매력은 새로움이다! K-Pop이란 말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생겨난 것이다. K-Pop은 현 재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음악장르 가운데 하나다. 전 세계적인 미디 어 유튜브(www.youtube.com)는 이 같은 사실을 숫자로 확인해준 다. K-Pop의 매력은 한 마디로 듣기 쉬운 댄스 팝, 반복되는 후크송, 절도 있는 군무, 화려한 뮤직비디오라고 할 수 있다. 클럽이 발달한 유 럽 음악 시장 특성상 노래, 춤, 외모 등 3박자를 갖춘 K-Pop 아이돌의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는 당연히 새로울 수밖에 없다. 또 작곡가와 프로듀서의 다양한 국적도 성공요인으로 뽑힌다. 미국과 유럽 등 국적이 다양한 작곡가의 리듬으로 글 로벌한 감성에 호소한 것이 성공 요소로 작용했다. K-Pop 의 매력은 미국식 팝음악을 듣기 쉬운 댄스 팝으로 재해석하 고 아시아의 특징인 발랄함과 귀여움을 더 했다는 데 있다. K-Pop은 시기상 때도 잘 맞았다. 세계 음반시장을 양분해 온 미국과 유럽은 경기침체가 지속하면서 사회 전반으로 활 력이 사라져 더는 매력적인 10대 팝스타가 태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동안 유럽을 강타한 걸그룹 원조 격인 스파이스 걸 스 는 어느덧 흘러간 물이 됐다. 미국은 조나스 브라더스, 저스틴 비버 같은 10대 아이돌이 있지만 아시아시장은 뉴 키즈 온 더 블록 에 열광하던 1980년대처럼 그들을 무조건 수용하지 않는다. K-Pop이 외국인 멤버를 발 빠르게 영입 해 국제화를 지향한 것은 일본 J-pop과 대비된다. 일본은 내 수시장에 만족한 탓에 1990년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J-pop붐을 허공에 날려버렸다. 이처럼 유럽, 남미, 중앙아시아에서까지 신세대를 주축으 로 K-Pop 팬이 형성된 이유는 한마디로 바로 새로움이다. 유럽 음악은 비슷한 스타일이 반복돼 쉽게 지루해지고 J팝은 접근성이 용이해 희소가치가 떨어진다. 하지만 K-Pop의 역 동적인 음악과 생소한 한국어는 신선하다. 우리나라처럼 음 악, 퍼포먼스, 외모, 패션 스타일이 좋은 아이돌 그룹은 그전 에는 없던 새로운 것이다. 몇 년 동안 한국 기획사들이 공을 들인 결실이 검증되고 있다. 단순한 비디오형 가수에서 노래 와 춤 실력을 고루 갖춘 검증된 인재들을 길러낸 결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 K-Pop, 한류의 미래다! K-Pop 열풍은 자연스럽게 한국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이 어진다. K-Pop팬들은 한국말을 배우고 한국문화에 깊은 관 심을 보인다.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것은 당 연하다. K-Pop을 통해 한국은 문화 콘텐츠 생산국으로 자 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K-Pop의 미래를 회의적으로 바라 보는 시각 또한 적지 않다. 아시아 인구는 40억 명으로 전 세 계 인구의 70 %다. 하지만 아시아는 영어권이나 스페인어권 처럼 단일 언어 시장이 아니다. 민족과 종교, 지역에 따라 복 잡하게 나뉜다. 게다가 저작권을 제대로 보호하지 않는 나라 가 많아 수익성도 낮다. 또한 K-Pop이 아시아를 정복한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K-Pop 팬은 도쿄, 오사카, 타이 베이, 홍콩 같은 대도시에 거주하는 10대에 한정된 것이 현 실이다. 경험이 없는 에이전트와 현지 프로모터들도 문제다. 에이전트는 짧은 시간 안에 이익을 내려고 욕심을 부리기보 단 길게 보고 현지 프로모터들과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을 해 야 한다. 개런티도 합리적인 수준이 되어야 한다. K-Pop 열 풍이 지속되기 위해선 국내 가수들과 현지 프로모터의 공생 이 필요하다.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한 한류를 비롯해 한국문화의 해외 전파에서 전초기지를 담당하는 곳은 세계 각국의 한국문화 원이다. 하지만 시설과 인력, 예산 부족으로 이런 관심에 충 분히 부응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대부분의 문 화원은 만성적인 인력 및 예산 부족에 직면해 있어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지 않는 한 한류 확산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없을 것이다. 당장 눈앞의 이익만을 쫓기보다 장기적인 안목 으로 내실을 다져야 한류가 일회성 유행으로 끝나지 않고 뿌 리를 내리고 자리를 잡을 수 있다. K-Pop이 더는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 세계인이 즐기는 보편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 도록 해야 한다. 세계 어디 거리를 걸어도 K-Pop이 들려오 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 26 _ www.kasto.or.kr 계량과 측정 2011. 9+10 _27
문화가산책 Books Exhibition&Movie 3분만에 행복해지는 유머 긍정력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초상화의 비밀(전시명초상화의 비밀) 투 혼 저 자 : 최규상 출판사 : 작은씨앗 저 자 : 박경철 출판사 : 리더스북 기 간 : 2011/9/27~2011/11/06 장 소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장 르 : 코미디 개 봉 : 2011. 10. 06 감 독 :? 출 연 : 김상진, 김주혁, 김선아 행복은 바로 옆에 있다. 3분만에 행복해진다는 말은 뒤로하고 도대체 유머긍정력이 뭘까? 궁 금해 졌다면 당신은 이제 행복해 질 준비가 되었다. 네잎클로버가 행운 이라면 그 주위로 널려있어 밟히고 마는 세잎클 로버는 행복 이라는 말처럼 행복은 언제나 우리주위에 있다. 다만 그 모습이 너무 평범하고 일상적이라 쉽게 발견하지 못하는 것뿐이다. 당신이 이 책을 발견했다면 그것은 행운 이 아니라 엄청난 행복 이 다. 이 책은 유머강사이자 행복전도사인 저자가 자신의 삶 속에서 미 묘하게 지나칠 수 있었던 상황들을 긍정과 재치로 웃음꽃을 피웠던 일들을 엮어 소개하고 있다. 당신이 이 책의 책장을 넘기는 순간, 당 신 주위에 널려있는 행복 들은 긍정의 소스와 소소한 유머를 타고 당 신에게로 올 것이다. 역시 웃는 게 최고, 유머 최고, 긍정하는 삶이 최 고 등... 웃으며 수긍하게 만드는 이야기가 가득이다. 유머로 소통하 는 아주 짧은 이야기들을 이야기함으로써 유머가 만들어내는 소통의 장, 긍정력을 한껏 보여준다. 자아찾기에서 사회인식까지,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법 저자는 묻는다. 당신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고 있는가? 이 책은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지금의 20대는 출구 없는 세 상에 살고 있다. 권력층이 공고하게 짜놓은 구조는 계급을 세습화하 고, 기회가 원천적으로 봉쇄되는 세상을 만들었다. 저자는 그러한 기 성세대의 1인으로 지금의 청춘들에게 크나큰 부채감을 느끼고 있으 며, 이 책은 그 부채감에서 시작된다. 실천하는 지식인이자 청춘의 멘 토인 시골의사 박경철은 강연장에서 만났던 청년들의 뜨거운 가슴과 맑은 눈빛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한다. 더불어 그들의 고뇌와 방황 앞 에서는 늘상 반성하게 된다고 전한다. 때문에 그는 자신의 작은 성취 를 앞세워 인생은 도전 이라는 상투적인 조언을 남발하거나 감상적 인 위로를 건네는 대신 그들과 진심으로 호흡하길 원한다. 자아인식, 사회비판, 책읽기, 글쓰기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이 책은 자신과 사회의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들과 아이를 어떻게 키울지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계기를 만들어줄 것이다. 한, 중, 일의 초상화 감상 이번 특별전은 향후 초상화를 연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국내에 아 직 소개되지 않은 미공개작과 미국 등 해외에 소장된 초상화, 그리고 일본, 중국의 초상화를 함께 전시한다. 이와 더불어 초상화의 기능과 조형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초상화의 제작 과정 등을 소개하 고, 복식과 영당을 입체적으로 재현할 예정이다. 전시는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시대 초상화 발전의 중심 공간이었 던 왕실의 통치자 초상과 삼강오륜에 기반하여 군신, 붕우, 부자, 부 부 등의 초상화를 1,2부로 나누어 살펴보고, 3,4부에서는 초상화의 조형성과 특성에 초점을 두고, 전통에서 보다 자유로운 개성과 자아 의식이 반영되는 초상화의 면모를 선보인다. 이 전시에는 윤두서의 < 자화상>을 비롯하여 임금과 신하, 부자, 부부, 여인상 등 우리들에게 귀감이 되는 초상화 200여점이 출품된다. 중국, 일본뿐만 아니라 서 양의 초상화와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로서, 대상의 정신세계를 포착 하여 사실적으로 담는 데 능했던 한국 초상화의 독자성을 엿볼 수 있 는 전시가 될 것이다. 적의 심장을 뚫지 못하면 내가 죽는다! 운명을 건 사상 최대 활의 전쟁이 시작된다! 통산 149승, 최고구속 161km, 3년 연속 MVP에 빛나는 롯데 자이언 츠의 간판스타 윤도훈. 하지만 현실은 오만방자에 안하무인, 1년 365일 신문 1면을 장식하 며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탓에 결국 마운드에서는 패전처리 2군투 수로 전락하고, 집에서 역시 쫓겨나 후배 집에 얹혀사는 신세! 인내심 하나로 윤도훈 전담 뒷수습을 도맡아 해온 유란 은 도저히 더 이상 그의 막장 내리막길 인생을 눈 뜨고 볼 수 없어, 숨겨둔 비장의 히든 카드를 꺼내어 마지막 경고를 하는데... 사건사고의 달인 윤도훈 vs 뒷수습 달인 오유란, 그들의 본격 개과천 선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망나니 프로야구 선수와 고생끝에 큰일을 맞는 어진 아내 사이의 멜 로와 휴먼드라마가 국내 프로야구 경기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경 기들과 연습과정 중의 재미진 개그를 만나 안정감 있고 급하지 않게 연결되며 드라마의 맛을 살린 따뜻한 감성의 영화다. 28 _ www.kasto.or.kr 계량과 측정 2011. 9+10 _29
정보파일 연말정산을 할 때마다 새롭게 알게 되는 사실 중 하나가 잃어버린 소비자의 권리 문제는 이 권리는 소비자 스스로가 찾으려고 노력해야 제대 으로 소비자 불편은 계속되고 있다. 방문했던 의료기관이나 생활비 가운데 약 값을 생각보다 많이 지출한다는 것이다. 가입자 1000만 명이 넘는 실손형 민영의료보험은 보험금 지 로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 자신이 가입한 실손보험 내 약국이 바로원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어야만, 인터넷 다행히도 국민 대다수가 하나씩 가입한 실손형 급 사유가 소액으로 빈번히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진단서 발 역을 자세히 모르는 경우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으로 바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험금 청구를 민영의료보험을 활용하면 그 약값을 모두 다 돌려받을 수 급 비용이나 청구 절차가 전혀 개선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불 (http://www.knia.or.kr) 소액보험은 물론 이벤트성 보험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도 도입이 안 된 있다. 하지만 막상 소액 보험금을 신청하려면 구비서류와 절차가 복잡하고 우편으로 보내려고 해도 등기수수료며 왔다갔다 시간낭비, 교통비를 생각하면 배보다 배꼽이 큰 형국이다. 하지만 이제 클릭 한번으로 보험금을 쉽게 편을 겪고 있다. 보험사가 보험료는 꼬박꼬박 챙기고 조금이 라도 납입이 늦어지면 독촉을 하기 일쑤면서 소비자가 보험 금을 타기 위해 온갖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실정에 대해서는 눈감고 있다. 보험료를 내는 만큼 보험지급금을 청구하는 것도 편리해야 가입내역까지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사이트(http://www.nhic.or.kr)에 접속 하면 지난 1년간의 약제비와 병원비 내역을 알려주며, 지사 를 방문하면 1년 이전의 내역도 볼 수 있다. 병원이 아직은 더 많아 소비자 입장에서는 답답할 따름이다. 권리보장이 안된다고 한탄만 할 게 아니라 소비자로서 적극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필요할 때다. 아직까지 병ㆍ의원과 약 국이 100 % 가맹돼 있지 않다면 우선 자신이 이용하고 있는 병ㆍ의원과 약국에 보험금을 바로 청구할 수 있도록 관련 서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할 것이다. 보험료는 전화 한 통이면 자동으로 통장에서 인 인터넷 보험지급금 청구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소비자는 비스 가입을 제안하는 것도 방법이다. 요양기관 입장에서는 출해나가는 반면, 보험지급금을 타려면 엄청난 발품을 팔아 2900원 정도 수수료를 부담하게 된다. 하지만 진료비 영수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데다 환자들의 편의를 증진해 충성 고 야 한다는 것은 보험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다. 증, 입, 퇴원 확인서, 통원 확인서 뿐만 아니라 약제비 영수증 객을 많이 확보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 될 수도 있다. 결국 대다수 사람들이 신청하기 불편하다는 생각에 약제비 발급부터 보험사에 서류 제출까지 간단하게 할 수 있어 병원 현재 전국 3500여 개 병원과 약국에 서비스가 도입돼 있고 영수증을 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티끌 모아 태산 이라 이나 약국까지 가서 각종 자료를 떼느라 기다리는 시간과 교 연말까지 1만5600여 곳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하니 앞으로 고 약값 지출이 잦거나 아이가 있는 가정의 경우 약 통비를 생각하면 매우 경제적이다. 병 의원 참여가 활발해져 많은 보험소비자가 권리를 찾을 수 제비 영수증을 챙겨 보험금 신청을 습관화하는 것이 또한, 직장인이라면 단체보험 가입여부를 확인해 보자. 대부 있을 것이라 기대해 본다. 좋다. 분 회사의 경우 임직원의 불의의 사고와 질병을 대비하기 위 보험소비자가 누릴 권리- 약값을 지출할 때마다 잘 모아 놓고 팩스나 우편을 통해 보험금을 신청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해 단체보험에 가입해 놓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직원들은 단 체보험 가입여부를 알지 못하거나 청구절차가 까다로워 청구 아이가 있어 약값 지출이 잦은 주부들은 진료비와 약제비 영 수증을 챙겨 보험금 신청을 습관화 한다면 가정경제에 적지 클릭 한번으로 만약 영수증을 분실했거나 팩스나 우편을 보내는 것 이 여의치 않다면 인터넷 청구 대행 서비스를 이용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국내 한 대기업 단체보험 관계자에 따르면, 임직원 않은 보탬이 될 것이다. 만일 자녀가 있는 4인 가족이 지난 2 년간 신청하지 않은 소액보험금을 챙긴다면 뜻하지 않은 가 보험금 받기! 하면 어떨까. 6500여 명 중 단체보험 청구를 신청하는 사람은 월 3 4건 정도로 연간 100명도 채 되지 않을 정도다. 이 회사의 경우 족여행도 계획할 수 있으니 이제부터라도 소액보험금이라고 그냥 지나치지 말고 챙기는 게 어떨까. 소비자들의 권리 바로원 서비스 전 금액을 회사에서 부담하고 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 최근 민간 기업이 서비스를 시작한 바로원 인터넷 험혜택이 제공되고 있는데, 보험의 보장범위는 뇌졸중, 암, 서비스(www.baroone.co.kr) 는 병원이나 약국, 보 심혈관 질환 등과 상해통원비와 입원의료비 등이다. 이렇게 험사에 가지 않고 집에서 인터넷으로 보험금을 청구 보장범위가 개인보험에 뒤지지 않음에도 신청이 미비한 이유 하는 시스템으로 소비자들의 잃어버린 권리를 증진하는데 는 역시 소액보험 청구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이다.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환자들은 의료기관과 보험사 간 통합 네트워크를 통해 보험 권리보장이 안 되면 적극 권리 주장을 금 신청 및 의료문서 발급 을 온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병ㆍ의원과 약국 등에서 보험 관련 증명 서류 발급에 있어 인 병원에서 발급하는 진료비 영수증 및 납입증명서, 입 퇴원 력과 자원 낭비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받는 가운데 최근 소액 확인서뿐만 아니라 약제비 영수증 발급부터 보험사 제출까 보험금을 편리하게 청구할 수 있는 첨단 서비스가 제공되고 지 모두 인터넷으로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손해보험사와 요양기관의 인식 부족 30 _ www.kasto.or.kr 계량과 측정 2011. 9+10 _31
정보파일 둘레길 은 말 그대로 산의 둘레를 빙 도는 길을 말한다. 제주도 올레길 길 (21 km)과 북한산~수락산~아차산 등 서울 외곽지역 산길 리 12 km 길로 4시간 남짓 걸린다. 정상을 목표로 빠르게 오르는 기존 등산과 달리 여유를 갖고 걷는 길이며, 중심보다 바깥 언저리에서 완만하게 오르는 길이다. 숨 가쁘게 오르기보다는 햇살과 자연을 천천히 음미할 수 있는 둘레길이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둘레길은 노약자나 어린이처럼 등산이 쉽지 않은 사람들도 부담 없이 걷기를 즐길 수 있다. 최근 제주 올레길 열풍을 시작으로 지리산 둘레길, 제주올레는 제주도를 한 바퀴 도는 정규 코스와 우도 추자 도 가파도 등 부속 섬과 중간산 일대를 걷는 비정규 코스로 나뉘는데 정규 코스가 18개, 비정규 코스가 5개다. 각 코스 는 14~23 km, 평균 5~6시간가량 걸리며 주로 해안지역을 따라 골목길,산길,들길,해안길,오름 등을 연결한다. 풀밭을 느릿느릿 걸어가는 간세(제주 조랑말)처럼 놀멍 쉬 멍(놀며 쉬며) 천천히 길을 걷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를 찾고 있다. 가장 최근에 개통된 18코스는 을 잇는 외사산( 外 四 山 ) 둘레길 (157 km)이다. 서울 13개 자 치구에 걸쳐있는 외사산 둘레길은 쉬지 않고 이틀 반나절 넘 게(62시간) 걸어야 완주할 수 있다. 중구와 종로구에 걸쳐있 는 내사산 둘레길은 걷는 데 9시간 정도 걸린다. 변산반도 마실길 산, 폭포, 들, 바다를 모두 품은 변산반도 마실길은 부안군 새 만금 전시관에서 격포해수욕장까지 이르는 생태길이다. 서 영월 어라연 산소길은 고기가 비단결같이 떠오르는 연못 이 란 이름처럼, 동강을 끼고 도는 어라연 물길이 비경이다. 여 름이면 트레킹과 래프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거운리~어 라연 5.2 km 구간으로 3시간가량 걸린다. 철원 쇠둘레길은 두개의 길이 이어져 있다. 승일교에서 한탄 강 기암절벽을 따라 칠만암까지 가는 한여울길 (11 km)이 3 시간, 덕고개 마을부터 옛 노동당사를 지나 용담까지 들어가 는 금강산 가는 길 (16 km)이 4시간가량 걸린다. 북한산 둘레길, 변산반도 마실길, 강원도 산소길, 정규 코스로 제주시 동문로터리 산지천 마당에서 출발해 조 해 대표 명승지인 채석강을 끼고 돈다. 노을길 체험길 문화 춘천 석파령 넘미길은 춘천의 양반들이 수레를 타고 넘어갔 관동별곡 800리 등이 전국으로 유행처럼 빠르게 천읍 만세동산까지 이어지는 18.8 km 구간. 제주 시내에 보 재길 자연생태길 등 모두 4개 구간으로 나뉜다. 구간별로 다는 수레너미길을 지나면 고려 개국공신인 신숭겸의 묘역이 번져가고 있다. 석처럼 박힌 두 오름(사라봉과 별도봉)과 장대한 풍광이 펼 쳐지는 바닷가,포구와 밭, 마을 등을 두루 포함하는 아름다 2~7시간 정도 소요된다. 바닷길, 갯벌, 바위, 해안도로 등 다 양한 길을 걸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있다. 당림리 예현병원~방동리 21 km 구간은 잣나무 숲이 우 거져 있다. 운 길이다. 마실길의 백미는 해안길이라 할 수 있는데 풍경이 무척 아름 태백 해바라기 산소길은 대한민국 대표 꽃길 40선 에도 꼽힌 답다. 이 길은 적벽강의 기암괴석, 수성당, 채석강으로 이어 고지대 자연산책로다. 백만송이 해바라기를 따라 걷는 길은 지리산 둘레길 진다. 변산 마실길을 두고 제주도 올레길 축소판 이라고 한 해발 900 m를 넘나든다. 고와우 마을~고원자생식물원 3 km 지리산 둘레길은 지리산 둘레 3개 도(전북 전남 경남)와 5개 다. 길을 걷다보면 제주도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 구간을 걷는 데 1시간30분이면 충분하다. 시 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16개 읍 면, 80여 개 마을 문이다. 밀물이 들어차면 잠시 바닷길이 끊기기도 하는 것이 가을에 걷기 좋은 길- 둘레길 걸으며 가을정취 만끽해요! 을 잇는 300여 km에 이르는 장거리 도보길이다. 10 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이 길을 찾으면 황금빛 가 을과 만날 수 있다. 전북 남원 인월면에서 경남 함양 금계마을을 잇는 3구간은 등구재를 중 심으로 지리산 주능선을 조망하고 넓게 펼쳐 진 산촌마을을 지나가는 길이다. 총 19.3 km 구간을 다 걷는 데는 7시간 정도 걸린다. 제방 흠이라면 흠이지만 언제나 걸을 수 있는 길이 아니기에 더욱 매력이 있다. 물때는 변산반도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강원도 산소길 강원도의 면적은 1만6873 km2, 국토의 약 6분의 1에 해당한 다. 강원 땅의 8할은 산림이니, 풍광이 뛰어난 걷기 명소도 관동별곡 800리 관동별곡 800리는 송강 정철의 가사문학인 관동별곡 의 무 대인 동해안 최북단 고성에서 경북 울진까지 동해안을 따라 굽이굽이 이어지는 길이다. 송강이 1580년 강원도 관찰사로 임명되어. 관동8경이 있는 동해안을 유람하면서 위대한 가사 문학인 관동별곡 을 남긴 바로 그곳이다. 동해안 길은 이미 1500년 전인 신라시대부터 화랑들이 심신 길, 농로, 차도, 임도, 숲길 들이 골고루 섞여 있어 많을 수밖에 없다. 강릉 대관령 옛길은 문화재청이 명승 제75 수련과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해서 금강산으로 향하던 유명한 지루하지 않게 걸을 수 있다. 또한 경사가 완만하여 가 호로 지정할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다. 대관령 휴게소~대관 걷기 순례길 이었다. 족 나들이에도 무리가 없다. 령박물관 왕복 15.6 km를 걷기가 부담스럽다면, 자전거를 이 용하는 것도 좋다. 고성 송지호 산소길은 호수를 에둘러 온통 이러한 전통은 조선시대까지 계속 이어져 수많은 시인과 묵 북한산 둘레길 솔밭으로 사계절 걷기 좋다. 여름에는 주변 해변이 덤이고, 객들이 이 길을 걸으며 시를 짓고 그림을 남겼다. 그 맥이 끊 북한산국립공원 둘레길(총 70 km)은 서울 6개구와 경기도 3 겨울에는 철새 관람이 매력이다. 왕곡마을~철새관망타워 사 어지게 된 것은 일본의 식민지배 때문이었다. 선비들의 필수 개시 북한산 도봉산 자락에 걸쳐있다. 서울시가 지정한 둘레 이 2.2 km 남짓한 거리여서 1시간 산책코스로 무난하다. 교양코스였던 관동별곡 800리를 걸으며 마음도 정갈하게 다 길은 크게 보면 두 코스다. 인왕산~남산~낙산~북악산 등 성 양구 두타연 평화누리길은 원시림과 기암절벽을 감고 도는 듬고 옛 선비들의 정서도 느껴보자. 곽길을 잇는 내사산( 內 四 山 서울 사대문 안쪽의 산) 둘레 흙길이 계곡을 따라 이어진다. 이목정대대~두타연~고방산 32 _ www.kasto.or.kr 계량과 측정 2011. 9+10 _33
알아두면 유용한 상호저축은행, 저축은행 1972년부터 설립된 상호신용금고를 모태로 한 지역상공인과 서민 기반의 과일은 먹기 1시간 전 얼음물에 담그기 냉장고 안에 과일을 넣을 자리가 없거 와인, 주스, 과일물 얼룩은 식초로 제거 과즙 등에 들어있는 식물성 색소는 의류를 염색하는 성직이 있기 때문에 얼룩 이 묻은 즉시 제거하지 않으면 말끔하게 지우기 어렵다. 주방용 세제나 홈드라 경제용어 금융기관. IMF외환위기 이후 유동성 위기를 겪던 군소 금고들의 합병을 거 친 후 이미지 개선을 위해 2002년부 나 상온에 보관해야하는 과일을 시원 하게 먹고 싶다면 얼음을 활용한다.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먹을 분량만 이 세제와 같은 중성세제에 식초를 몇방울 타서 문질러준 다음, 흐르는 물로 헹구면 깨끗하게 지울 수 있다. 일반 합성세제나 산소계 표백제로 세탁하면 제 거하기 더 어려워진다. 삶는 것 역시 금물!! 터 현재의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큼만 과일을 담고 먹기 1시간 전에 얼 주식회사 형태로. 자본금은 영업구역 음을 채운 통에 넣어둔다. 이때 얼음 클라우드 컴퓨팅 자본주의 4.0 내 pc대신 대형 서버 컴퓨터에 각종 소프트웨어 버전처럼 진화단계에 따 자료와 소프트웨어를 저장했다가 필 라 숫자를 붙일 때 네 번째에 해당하 별로 특별시는 120억 원, 광역시는 80억 원, 도는 40억 원이다. 일반 시 중은행과 거의 동일한 수신, 여신, 기 타 부수업무 등을 취급하며 예금보험 에 찬물을 부으면 온도가 더 빨리 내 려간다. 과일을 그냥 담그면 수분을 흡수해 단맛이 떨어지므로 물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구 틈새 청소는 세탁소 옷걸이 이용 가구 틈새는 청소기의 노즐이 들어가 알아두면 유용한 요할 때마다 자료 등을 인터넷을 통해 불러내 사용하는 서비스 는 자본주의라는 뜻. 자유방임의 고전 자본주의(1.0), 1930년대 정부의 역 할을 강조한 수정자본주의(2.0), 공사의 보호를 받기 때문에 파산시 5,000만원내에서 원금을 보호받는다. 지 않을 정도로 공간이 좁기대문에 물 건을 들어내지 않고는 청소하기 여의 치 않다. 이때는 긴 자나 세탁소 옷걸 생활상식 1970년대 말 시장의 자율을 강조했던 이를 이용한다. 옷걸이와 긴 자 끝에 신자유주의(3.0)에 이어 등장한 자본 헌 스타킹을 씌워 틈사이에 넣고 청소 커미티드 라인(committed line) 금융기관간의 거래에서 유사 시 달러 주의를 말한다. 시장의 자율적 기능을 강조하되 스마트한 정부와의 상호관 계도 중시한다. 시장 참여자의 사회적 유럽중앙은행(ECB) European Central Bank 유로를 사 식용유를 이용한 원목 가구 청소 하면 묵은 먼지를 쉽게 제거할 수 있 다. 청소하기 힘든 냉장고나 가구위에 는 랩을 씌워두었다가 먼지가 많이 쌓 사과껍질의 재활용 를 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 책임을 요구하고 다 같이 행복한 성 용하는 유럽연합(EU)의 중앙은행으 콩, 옥수수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이면 랩만 벗겨 교체하면 된다. 설탕 등 가루 조미료가 오래되어 굳 를 말한다. 단기 외화 대출 성격으로 장 을 목표로 하는 따뜻한 자본주의 로 2000년 설립됐다. 한국은행이나 진 식용유는 대부분 먼지나 스크래치 고 덩어리가 생긴 경우, 사과껍질과 빌리는 측은 일정 규모의 수수료를 지 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처럼 를 줄이는 데 유용하다. 원목이나 라 함께 하루정도 밀봉해 놓으면 내용 급해야 한다. 커미티드 라인과 유사한 기준금리를 조절해 유로존 물가를 안 탄가구를 스크래치나 변형으로부터 물이 부드러워져 풀린다. 또 냄비 바 크레디트 라인의 경우에는 상대 은행 정시키는 것이 핵심 기능.2002년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식용유 2컵과 레 닥에 음식이 눌러 붇었을때도 사과 이 거부하면 자금 조달이 중단되는 반 는 회원국의 금융정책의 집행권을 갖 몬 1개의 즙을 섞어 부드러운 천 껍질을 넣고 10분 정도 끊이면 사과 면 커미티드 라인은 법적으로 자금 인 고 있다. 다만, 통화정책에 관해서는 에 묻혀 닦아준다. 손에 묻은 의 산성성분이 음식 찌꺼기를 벗겨 출 우선순위를 보장받는다. 각국의 통화당국이 최종 책임을 진다. 페인트를 지우는 데에도 효과 내면서 냄비가 깨끗해진다.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정책위원회'와 적이며, 가죽 구두를 닦을 때 식 각국 중앙은행에 세부 지시사항을 전 용유를 한 두 방울 EJfdjEmfu 달하고 조율하는 '집행위원회'로 나뉜 젖은 스펀지로 문지르면 윤이 다. 정책위원회는 ECB 총재와 부총 난다. 재,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로 구성된 다. 34 _ www.kasto.or.kr 계량과 측정 2011. 9+10 _35
Fluke Calibration. Precision, performance, confidence.
측정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 If you cannot measure it, you cannot improve it. -Lord Kelvin- 정확한 측정을 통한 관리가 있어야만 업무와 제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공인된 국가교정기관은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한국계량측정협회(KASTO) http://www.kasto.or.kr 한국인정기구(KOLAS) kolas.kats.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