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무선전력전송 동향 리포트 무선전력 전송기술이 필요한 이유 20세기 초반 미국 하비 허벨이 처음 발명한 이후 100여년간 그 형태가 크게 변하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지는 것이 있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그리고 없어서는 안 될 두 개의 핀이 달린 전원 공급용 플러그다. 그렇 게 한 세기가 지나갔고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선택권이 하나 더 주어졌다. 바로 흔히 무선충전 이라 부르는 무선전력 전송기술이다. 무선전력 전송기술은 언제 처음 발명됐을까. 놀랍게도 이미 플러그가 개발되기 이전인 19세기 말 물리학자 니콜라 테슬라가 발명했던 기술이다. 이후 전동칫솔, 소형 가전기기 등에 조금씩 활용되다가 최근에 이르러 스마트폰에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원거리 의사소통을 위한 기능을 넘어 우 리 생활 전반에 뿌리 깊게 녹아내린 스마트폰에 무선충전기술이 접목되기 시작하면서 가전업계뿐 아니라 자 동차, 가구 등 새로운 관련 업계가 생겨나고 있다. 무선충전 관련 일을 하고 있다고 하면 흔히 받는 질문이 있다. 무선충전이 왜 필요하죠? 유선충전보다 속도도 느리고 생각보다 그다지 자유롭지 못한 것 같은데요? 틀린 말은 아니다. 높은 전력 공급기술을 활용한 고속 무선충전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제품이 등장해 과 거에 비해 성능이 대폭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충전 속도는 유선충전을 앞지르지 못한다. 또 와이파이 (WiFi)를 이용해 공간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것처럼 전파를 이용해 스마트폰 위치에 관계없이 충전되는 기술은 아직 상용화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무선전력 전송기술이 필요한 이유가 있다. 첫째, 전자기기 디자인 변화다. 스마트폰, TV를 비롯한 대부분 전자기기에는 전원공급 케이블을 연결하기 위 한 커넥터가 달려 있다. 제품이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더라도 그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한 별도 커넥터는 필수 다. 그러한 커넥터만 사라질 수 있다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디자인의 전자기기가 등장할 수 있 다. 실제 각종 센서와 배터리가 내장된 농구공, 축구공과 같은 제품이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내장된 각종 센서로 플레이어가 슛이나 패스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측정해 스마트폰으로 데이터를 실 시간 전송한다. 물론 충전을 위한 커넥터는 별도로 존재하지 않으며 겉보기에는 완벽한 공 형태를 하고 있는 엄연한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전자기기다. 둘째,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새로운 제품 등장이다. 전력을 무선으로 주고받는 일은 공기뿐만이 아니라 나 무, 유리, 플라스틱 등 다양한 재질에도 적용할 수 있다. 가령 기존에는 유리 내부와 외부를 전기로 연결할 때 유리에 구멍을 뚫거나 선을 돌려 설치해야만 했다. 하지만 무선전력 전송기술을 이용하면 유리 내외부에 각각 송신기와 수신기를 설치하는 것만으로 간단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물리적 차폐 없이도 완전 방수를 지원하는 전자제품 개발도 가능해질 수 있다. 셋째, 새로운 산업군 형성이다. 무선전력 전송기술은 단순히 스마트폰만을 충전하기 위한 기술은 아니다. 솔 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개발 전문기업과 그것이 필요한 새로운 산업군이 적절히 만나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제품군과 산업군을 형성할 수 있다. 단순히 충전만을 위한 기술로 생각한다면 그 한계는 명확하다. 하지만 선 없이 전기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 즉 새로운 전기 공급방법 선택권이 하나 더 생긴다는 것은 지금의 한계를 벗어나 그 발전 가능성을 더욱 크게 해준다. 무선전력 전송기술은 이제 막 꽃을 피웠다. 아직 기술적 으로나 대중적 인지도 면에서 갈 길이 멀다. 하지만 그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하나씩 발전시켜 나가며 앞으 로 어떻게 우리 삶이 변화될지 지켜보는 것도 아주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 1 - 출처 : 전자신문(2015.10.28.)
자동차, IT에 길을 묻다 무선충전 시대 선 없이 차량 내부에서 스마트폰을 충전하거나, 충전 플러그 없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시대가 점점 다 가오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 이미 '무선충전 시대'가 시작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은 국내 판매 모델 중 기아차 K5, 스포티지, 현대차 싼타페 더 프라임, 더 뉴 맥스크루즈, 한국GM 쉐보레 임팔 라 등에 적용됐다.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은 스마트폰 무선충전에 비해 아직 초보 단계다. 퀄컴과 산업통상자 원부 그린파워 컨소시엄(KAIST, 한국전력, 비에네스) 등이 전기차 무선충전 시대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 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무선충전 시대가 오는 2017년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단점 뚜렷한 차량 내 스마트폰 무선충전 차량 내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은 국내 완성차 업체 판매모델 중 지난 7월 출시된 기아차 신형 K5에 처음 적용됐다. 신형 K5에 탑재된 스마트폰 무선충전 거치대는 무선충전 국제표준 'qi(치)' 마크를 인증받았다. qi 마크를 인증받은 삼성전자 갤럭시S6, 갤럭시노트5나 해당 마크를 인증받은 충전 가능 케이스가 씌워진 스마 트폰이라면 충전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은 아직 도입된지 채 1년도 되지않아 장단점이 뚜렷하 게 나타난다. 장점은 더 이상 차에 타면서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을 따로 챙길 필요가 없다. 단점은 발열 우 려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의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은 자기유도방식으로 무선충전패드나 관련 기기를 소 지해야만 충전할 수 있는 구조다. 이 때문에 무선충전 중인 스마트폰이 무선충전대의 자기장의 영향으로 단 시간 내에 발열을 일으킬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013년 12월 자기공진방식의 무선 충전 기술기준을 마련했지만 충전 효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이유로 자동차 업계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은 지난 7월 신형 K5 출시 당시 고급 트림에서 기본 사양으로 선택 가능했다. 하지만 이후 신형 스포티지, 싼타페 더 프라임, 더 뉴 맥스크루즈에는 이 기능이 선택사양으로 적용되고 있 다. 이에 아직 자동차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무선충전에 대한 필요성을 낮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해 시장조사업체 IHS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 스마트폰 소비자들 중 63%가 스마트폰 무선충전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은 올해말 출시되는 현대차 신형 에쿠스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선점을 위한 자동차 업계의 경쟁이 예 상된다. 입지 넓혀가는 전기차 무선충전 시장 전기차 무선충전 시장도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화두다. 지난 5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전기차학 술대회 이후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추세다. 전 세계 무선 통신칩 시장의 강자인 퀄컴은 세계전기차학술대 회 당시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 '헤일로(HALO)'를 선보였다. 자체 전기차 무선충전기와 스마트폰 앱을 연동하 면 실시간으로 충전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 분야의 대표 기술이다. 장애물을 인식할 수 있는 센서가 내장돼 안정성에도 큰 장점을 보였다. 국내에서도 전기차 무선충전 시스템 도입을 위한 움직임이 활 발하다. 산업통상자원부 그린파워 컨소시엄은 세계전기차학술대회에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가 내장된 전기차 무선충전 시스템을 선보였다. 날씨와 지표면 상황 등의 우려 없이 편안하게 전기차 무선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이 이 시스템의 매력이다. 이후에도 전기차 무선충전 상용화에 대한 움직임이 활발한 편이다. 현대기아차 미국 기술센터(HATCI)는 미국 무선충전 전문 회사인 모조모빌리티와 함께 8일(미국시각) 미국 에너지부의 전 기차 무선 급속충전 연구개발 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현재 85%의 효율을 낼 수 있는 10kW급 급속 무선충전 기술을 개발해낸 상태다. 향후 이들은 92%까지 효율을 낼 수 있는 급속충전 기술 개발과 안전성 테스트 등을 거친 후,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을 상용화 시킬 계획이다. 주행 중에도 전기차를 무선충전 시킬 수 있는 기술 개발도 활발하다. 영국 정부는 지난 8월 주행 중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의 무선충전을 돕는 기술을 전국 주요 도로에 적용해 시범운영할 예정 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이 같은 기술이 적용되기 위해서는 비용이나 규제에 따른 제약사항을 극복해야 한다. 퀄컴은 다임러와 손잡고 전기차 무선충 전이 가능한 벤츠 차량 출시 준비를 진행해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출처 : ZDNet(2015.10.25.) - 2 -
장인이 만든 원목 키보드 무선 충전기 벤치소프트, 아이폰용 무선 충전기 케이스 세트 출시 원목 키보드와 무선충전기 Xl.i.CON (엑셀아이콘) 프랑스 브랜드인 오레(Oree)는 목공 장인이 만든 수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기업 벤치소프트가 최근 강력 공예 IT 액세서리로 시선을 사로잡는 곳이다. 한 충전 성능과 아름다운 외관을 갖춘 아이폰 6용 무 이 회사가 만든 보드2(Board2)는 나무로 만든 키보드 선충전 배터리와 케이스로 구성된 Xl.i.CON(엑셀아이 다. 본체는 나무 판 하나를 장인이 직접 깎아서 만든 콘)을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Xl.i.CON은 내장형 배 것. 맥과 아이패드, 윈도용 모두 블루투스로 연결할 터리 스마트폰인 아이폰의 파워 부족의 문제를 완벽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이 하게 해결한 제품으로 일반 충전기의 충전속도의 9 용할 수 있다. 본체에 있는 키 배열은 쿼티(QWERT 0%를 자랑한다. 제품명 Xl.i.CON의 Xl 은 X 모양의 Y) 자판이지만 원하는 문자열을 옵션으로 선택해 각 마그네틱 커넥터를, i 는 아이폰(iPhone)을, 그리고 인할 수도 있다. CON 은 커넥터를 뜻하고 엑셀아이콘 으로 불린다. Xl.i.CON은 아이폰 충전 케이블을 제외하면 액세서리 중 충전과 동기화가 동시에 되는 제품들이 없다는 것 에 착안해 벤치소프트가 개발한 제품이다. 케이스와 무선충전 배터리의 접촉방식을 X자 모양 커넥터 자석 으로 만들어 충전과 동기화가 동시에 가능한 제품을 구현해냈다. 무선충전 배터리의 충전모드는 에코모드 무선충전기 Pebble 와 고속충전모드로 나뉘어지며, 에코모드로 충전 시 터치 슬래브(Touch Slab)는 나무로 만든 트랙패드다. 4,300mAh의 배터리 용량의 95% 이상을 활용하게 이 제품 역시 통나무 하나를 깎아서 만든 것으로 언 돼 아이폰 6를 2.3회 충전할 수 있다. 고속충전모드 뜻 보면 단순한 나무 블록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제 사용시 정품 충전기와 동일한 충전속도인 2,000mAh 품은 역시 위쪽에 숫자 키패드 등 원하는 조합을 곁 를 갖게 되며 약 1.7회 충전할 수 있다. 들일 수 있다. 기본 상태에서도 블루투스를 이용한 Xl.i.Con 케이스는 부드러운 질감과 최고의 그립감을 멀티터치 제스처를 이용할 수 있다. 제공하는 iphone 6 전용 케이스로써 애플로부터 인 이 회사는 라인업을 계속 늘리고 있다. 무선 충전기 증(MFI)을 받은 정품 마이크로 5핀 어댑터가 내장되 인 페블(Pebble)도 이 가운데 하나다. 나무 뿐 아니라 어 있다. 본 어댑터는 마그네틱이어서 쉽게 탈부착이 대리석 디자인도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다. 고급스러운 가능하여 사용자들이 케이스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라 느낌을 물씬 풍기는 건 물론이다. 또 아이패드용 가 이트닝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용 모바일 죽 파우치와 아이폰용 가죽 슬리브나 나무껍질로 만 앱과 블루투스 연결 기능으로 파워뱅크 내부의 배터 든 케이스도 있다. 오레의 제품은 디지털 기기가 보 리 잔량을 1% 단위로 세부적으로 알려주고, 충전모드 급되면서 자연 소재를 접할 기회가 적어지는 요즘 나 와 데이터통신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보조배터리와 무와 가죽 같은 온기를 디지털 제품에서 느낄 수 있 아이폰의 거리가 멀어질 경우 앱을 통해 알려줘 휴대 게 해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폰 분실을 방지한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2015.10.06.) 출처 : 테크홀릭(2015.10.12.) - 3 -
LG전자 코드제로 싸이킹, 유튜브서도 무선돌풍 무선주전자 필립스 테팔 등 '물 끓이기' 성능 우수 무선주전자 LG전자 동영상의 주요 장면과 제품의 모습 무선주전자의 핵심 성능인 물 끓이기가 제품별로 최 LG전자는 자사의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대 1분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싸이킹 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이 이달 초 조회수 1000만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상을 게재한 지 한국소비자원은 13일 무선주전자 10개 업체 16개 제 단 5개월만에 이룬 성과다. LG전자는 지난 5월 한국, 품을 대상으로 물 끓이기 성능, 소비전력, 구조 등의 중국, 프랑스, 독일, 호주, 러시아 등 코드제로 청소 품질 및 안전성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기 출시 국가에 해당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영상은 생일선물로 코드제로 싸이킹을 받은 아이들이 조사 결과 물 끓이기 성능에서 제품별 차이가 있는 청소기를 자유자재로 끌며 노는 모습이 담긴 선물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제품은 표시된 소비전력이 허용 편, 공간 제약이 없는 코드제로 청소기 3총사(진공청 차 기준을 초과하거나 내부마감 처리가 미흡했다. 누 소기, 핸디스틱 청소기, 로봇청소기)의 활약으로 설 전 및 감전 위험은 전제품에서 이상이 없었다. 곳을 잃은 유선 청소기의 외로움을 다룬 외로운 청 소기 편으로 구성됐다. 각각 60초 분량의 두 영상은 무선주전자의 물 끓이기 성능은 제품에 따라 2분53 생활 속 무선의 자유로움, 사용 편의성 등을 자연스 초~3분56초 수준으로 최대 1분 이상 차이 났다. 필립 러우면서도 유쾌하게 담아냈다는 것이 누리꾼들의 평 스(HD9300), 테팔(KI1404, KO2701), 보국전자(BKK- 가다. 177S) 제품이 3분 이하로 소요돼 상대적으로 빠른 수 한편 코드제로 싸이킹은 LG화학의 리튬 이온 배터리, 준이었다. 세신퀸센스(QS-1800, QSK-DW120), BSW LG전자가 독자개발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 등을 탑재 (BS-1415-KS2), 키친아트(KBJ-2017) 제품은 3분40 해 유선 청소기 수준의 강한 흡입력을 구현한다. 4시 초 이상 걸려 상대적으로 소요시간이 길었다. 간 충전만으로도 최대 40분간 청소가 가능하다. 또 청소기를 끌지 않아도 본체가 스스로 따라오는 오토 특히 세신퀸센스(QSK-DW120)와 신일산업(SEP-KE1 무빙 기술은 허리와 손목에 가는 부담을 줄여준다. 4 70) 제품은 표시된 소비전력과 실제 측정한 소비전력 중 헤파필터로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차단해 독 과의 차이가 -10 %을 초과해 허용차 기준에 부적합 일 인증기관 SLG(Schubert Leiter Geratesicherhe 했다. it) 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았다. LG전자는 2003년 로보킹을 시작으로 2013년 코드제 일부제품에서는 구조적으로 미흡한 부분이 발견됐다. 로 침구킹, 지난해 코드제로 핸디스틱, 올해 초 프리 테팔(KI1404)은 내부 마감이 날카로워 손을 넣어 청 미엄 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을 내놓으며 청소기 업 소할 경우 손을 다칠 우려가 있었다. 신일산업(SEP-K 계에서는 가장 먼저 무선 청소기 풀라인업을 완성했 E170)도 내부 끝마무리 처리가 일부 누락돼 날카로운 다. 부분이 남아있었다. 출처 : 헤럴드경제(2015.10.13.) 출처 : 소비자가만드는신문(2015.10.13.) - 4 -
삼성전기, 한국전자전에 자기공진 유도방식 모두 지원 가능한 듀얼 무선충전기 공개 차량용 듀얼타입 무선충전 솔루션 사물인터넷 센서를 적용한 스마트홈 모듈 삼성전기는 14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한국전자전에 자기유도방식과 자기공진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차량용 듀 얼 타입 무선충전기와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센서, 자동차용 MLCC 등 첨단 소재 부품을 선보인다고 밝 혔다. 삼성전기는 이번 전시회에 스마트폰부터 자동차, IoT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체험존 형태로 전시했다. 오토모티브 존에서는 삼성전기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량용 듀얼 타입 무선충전 제품을 소개했다. 자기유도 방식과 자기공진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독자 제어기술 적용으로 차량 내 여러 공간에서 사용 가능해 인테리어 변경 등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자동차용 카메라는 VGA급과 HD급 카메라모듈, 서라운 드뷰모니터링(SVM) 시스템을 선보였다. SVM은 카메라 4개를 사용해 운전자에게 차량 주변을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영상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3D모드를 지원해 넓은 영역과 현실감을 준다. 자동차용 MLCC도 여러 종을 공개했다. 열과 물리적 충격에 의한 깨짐 불량을 개선할 수 있는 소프트 터미네이션 MLCC와 정 전기로 인한 부품 손상을 막을 수 있는 ESD 프로텍션 MLCC 등이다. 차량용 칩 부품 제품군 강화로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홈스마트홈 (Smart Home): 가전제품을 비롯한 집안의 모든 장치를 연결해 제어하는 기술 또는 자동 화 기법이 적용된 주택을 말한다. 체험 존에는 다양한 IoT 센서를 적용한 스마트홈 제품을 선보이고 관람객 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외출 중 도어락이나 창문이 열리면 스마트폰에 알림이 전달되는 무인경 비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전력 소모량을 스마트폰으로 확인 제어할 수 있는 에너지 모니터링, 움직임을 자동으 로 인지하고 미리 가전제품을 켜는 모션센서 등이 이목을 끌었다. 스마트폰 부품 분야에서는 1608규격(1.6mm 0.8mm) 고용량 탄탈 커패시터 등을 전시했다. 탄탈 커패시터는 전 기 전도성을 갖는 폴리머 재료 사용으로 기존 망간형 제품보다 노이즈 제거 효율이 우수하고 전기적 파손 시 화재 위험성이 없는 안전한 제품이다. 수동소자를 내장한 스마트폰 AP용 반도체패키지와 실시간 4K HD 전 송이 가능한 와이파이 모듈 등도 함께 선보였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소재 모듈 분야에 축적한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과 사물인터넷 등 신사업 육성을 계속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전자신문(2015.10.14.) - 5 -
2015 한국전자전, ' 車 부품 디지털 사이니지' 관심 삼성전기 차량용 듀얼타입 무선충전 솔루션 LG이노텍 무선충전 모듈과 컵홀더 올해로 46회째를 맞이한 한국전자산업대전이 14일 개최된 가운데 올해 전시장에서는 미래형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Signage)와 차량용 IT부품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 서 열린 한국전자전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총 23개국에서 450여개사가 참여했다. LG전자는 이날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이란 주제로 마련한 전시관에서 '울 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가로와 세로의 비율이 58:9인 86형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 지(가로 2148mmX세로 336m)는 UHD(UltraHD) 액정표시장치(LCD)패널이 적용된 제품이다. 공항 철도 등의 운행 및 방향정보 안내와 공공장소의 안내표시, 상업시설의 메뉴보드 등 활용이 가능하다. LG전자는 내년 1 월에 이 제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하고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iMiD 2015)에서 '투명 미러'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을 선보였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적용한 미러 디스플레이는 반사율이 75%로, 실제 거울과 유사하 게 사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2월 양산해 내년에 상용화 할 계획 이다. 또 45%의 투과율을 달성한 투명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공공정보를 제공하는 PID(Public Information Display)도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 역시 올레드 패널이 적용된 것으로, 기존 LCD패널 앞에 겹쳐서 사용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뛰어난 투과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전자전에 참가한 부품사들이 마련한 부스에는 무선충전 디스플레이 등 IT기술을 접목한 차량용 부품이 경쟁적으로 전시됐다. 삼성전기는 자기유도방식과 자기공진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듀얼 타입' 차량용 무선충 전 제품을 선보였다. 이는 삼성전기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이다. 차량 내 다양한 공간에 적용할 수 있도 록 만들어져, 기존 내부 인테리어를 바꾸지 않아도 활용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국내외 프리미엄 차량을 중심으로 탑재될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LCD패널을 활용한 제품으로, 시야각이 넓고 자동밝기 조절 기능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LGD 관계자는 "폭스바겐이나 BMW 등 유럽 프리미엄 차량을 중심으로 탑재될 예정"이라며 "가솔린차뿐 아니라 테슬라, 구글 등 전기차 업 체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 은 자기유도방식 무선충전 모듈과 더불어 차량 내부에서 음료의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컵 홀더 등을 전시했다. 캔 음료나 종이컵 등을 넣어두면 홀더 내부 벽면과 바 닥에서 온도를 차갑거나 뜨겁게 유지해 준다. 전시회를 지켜본 전자업계 관계자는 "차량용 부품의 경우 한 번 공급하면 최소 7~8년 이상 이어지는 만큼 업 체들의 수주 경쟁이 치열하다"며 "향후 관련 시장도 지금보다 훨씬 커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 6 - 출처 : 아시아경제(2015.10.14.)
국 제 동 향 (BIXPO 2015)우주태양광.무선전송 등 미래기술을 만나다 (미래유망기술 국제 컨퍼런스 12일 개최) (노벨 물리학상 피터 그륀버그 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 대거 참석) 미래유망기술 국제 컨퍼런스 미래에는 어떤 기술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까? 빅스포 기간이었던 12일 열린 미래유망기술 국제 컨퍼런스는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전력 에너지 시장의 변화와 기술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한전 전력연구원, 전기연구원, 기초전력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 한 이 컨퍼런스에는 2007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피터 그륀버그 독일 율리히 연구센터 교수를 비롯해 폴 제피 미해군연구소 팀장, 시노하라 나오키 일본 교토대 교수, 박용철 LG전자 수석연구원 등이 참석해 미래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폴 제피 미해군연구소 팀장은 미래의 새로운 에너지 전력시스템으로 우주태양광 발전을 소개했다. 우주 태양광은 우주 공간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한 전력을 지구로 보내는 발전 시스템이다. 우주태 양광의 장점은 계절,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태양광 발전효율도 기존보다 10배 이상 높다는 것이다. 폴 제피 팀장은 우주태양광은 재난 지역이나 인프라가 낙후한 지역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 며 지금 당장은 실현이 불가능해 보이지만 인간이 달에 갈 줄 누가 알았나? 우주태양광도 기업이나 국 가가 협력해서 기술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성공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우주태양광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는 전력전송의 방안으로는 장거리 무선전력전송 기술이 소개됐다. 시노하 라 나오키 교토대 교수는 우주에서 생산한 전력을 마이크로파를 이용하는 무선전송방식으로 가져올 수 있다 고 주장했다. 무선전송이 가능해지면 우주태양광은 물론, 기존의 송전 시스템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나오키 교수는 석탄을 운반하고, 석유를 송유관으로 보내는 방식에서 이제 전기를 무선으로 보내는 시대가 올 것 이라며 다만 무선전송을 위해 사용하는 마이크로파가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안전 기준을 명시하고 지켜져야 한다 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최재호 프로스트앤설리번 팀장은 리튬배터리, 바이오에너지, 마이크로그리드, 3D프린팅, 암 예방법, 무선충전, 웨어러블 기기 등 전 세계 50대 기술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기술들이 혁신을 거듭한다 면 2025년에는 미래기술이 아니라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하는 기술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내놨다. 그는 혁신은 파괴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에어비앤비, 우버, 스페이스X, 구글 등이 혁신에 성공한 대표적인 기업들 이라며 혁신은 소비자들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기 직전 단계에 이뤄져야 성공을 거둘 수 있다. 에너지 산업도 기존의 에너지원에 집착할 게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을 통해 혁신해야 할 것 이라고 강 조했다. - 7 - 출처 : 전기신문(2015.10.14.)
국 제 동 향 '아이폰7'은 애플워치처럼 무선 충전?...애플 특허 취득 일본, 전기자동차 무선충전기 내년도 실용화 애플이 애플워치에서 채용하고 있는 '전자기 유도 충전' 방식을 아이폰에도 적용할 가능성이 커졌으며 일본이 세계무선통신회의(WRC)에 제안할 규격 모습 애플은 이미 관련 특허를 출원한 상태인 것으로 나 타났다. 일본 총무성은 25일 전기자동차(EV=Electric Vehic 미국 애플 전문 블로그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 les)나 플러그 인(Plug-In) 하이브리드 차량(PHV=Pl r)는 8일(현지시간) 애플이 이날 특허출원서를 공개 ug in Hybrid Vehicles)에 충전 코드를 사용하지 했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 않고 충전이 가능한 무선충전 에 관한 기술을 담은 이폰의 내장 스피커, 마이크, 탭틱엔진(Taptic-Engi 총무성령( 総 務 省 令 )을 오는 12월부터 시행하기로 했 ne) 등에 포함된 전기 코일을 이용해 아이폰을 유도 다고 밝혔다. 미 실험에 들어간 도요타나 닛산 자동 충전하는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탭틱엔진이란 3D 차는 2016년에 시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 터치 진동을 전달해주는 엔진이다. 를 서두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는 11월 2 스피커는 진동판, 코일, 자석으로 구성되어 있어 코 일에 열리는 세계무선통신회의(WRC)에 무선 충전에 일에 전기 신호를 보내면 주위의 자기장과 반응해 관한 일본의 규격을 제안해, 일본 정부와 민간 해당 에너지를 얻고 이 에너지로 진동면을 진동시켜 소리 업체간의 제휴로 무선 충전의 국제표준화를 꾀한다 를 낸다. 이 코일은 마이크와 탭틱 엔진도 포함되어 는 방침이다. 있다. 총무성은 오는 2020년에는 일본 국내에서 판매되는 애플이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기술은 코일에 흐르는 전기자동차(EV)와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차량(HPV) 전류의 주파수로 부품 본래의 역할을 전기 전송 역 중 무선 충전시킬 수 있는 비율이 15~20%에 이를 할로 전환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특정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무선 충전 최대 출력이 주파수의 전류를 스피커의 보이스 코일에 흘려주면 7.7kW여서 현행 급속충전 장치의 약 1/6 정도에 코일은 진동면을 진동시켜 소리를 내고 다른 주파수 불과 충전시간이 더 길어지는 문제점은 남아 있다. 의 전류를 흘려주면 진동면의 진동 없이 그 에너지 또 코일과 코일 사이에 동물이나 사람이 들어가면 를 충전에 쓰는 식이다. 이런 방식의 가장 큰 장점 감전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안전장치도 필요하 은 기존의 부품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 그러나 애플 인사이더는 전자기 유도 충전 시스템이 한편, 도요타와 닛산 자동차는 총무성의 기술 기준 사용하는 코일의 직경과 저항과 형태에 따라 충전 을 바탕으로 실험에 들어갈 계획이며 해외 업체에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충전 시간이 기존의 유선 대해서도 일본 규격 채용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충전 방식보다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총무성은 오는 11월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 실제로 애플워치 전용 맥세이프 유도 충전기로 는 WRC(세계무선통신회의)에 이 규격을 제안하고, 205mAh의 내장 배터리를 충전하는 데에는 아이폰6 4년 후 세계무선통신회의의 표준규격화를 추진하겠 s의 1715mAh 배터리를 5W의 전원 어댑터 충전하 다는 계획이다. 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출처 : IT경제신문(2015.10.10.) 출처 : 뉴스타운(2015.10.26.) - 8 -
국 제 동 향 초고속 충전 전기차로 미래 녹색도시 꿈꾸는 싱가포르 지난 1일 영국 타임스 고등교육(THE) 매거진이 발표한 세계대학순위 2015에 따르면 아시아권 가운데 싱가포 르국립대(SNU)가 26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또한 싱가포르는 올해 세계경제포럼(WEF)와 국제경영개 발대학원(IMD, 스위스)이 조사한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8년 연속 아시아 최고 국제회의 도 시로 선정됐다. 아시아에서 가장 국제화된 도시로 유명한 싱가포르는 여타 아시아 국가들과 달리 무분별한 개발을 자제하고, 지속적인 녹지조성 사업을 추진한 자연친화적 도시다. 싱가포르는 이에 더해 초고속 충전 전기차 보급에 박 차를 가하며 미래 녹색도시 를 꿈꾸고 있다. 6일 <CNN>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독일 뮌헨공과대학교(TUM)과 싱가포르 명문대학 난양기술대학(NTU) 이 싱가포르 국립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발족한 프로젝트팀 TUM Create (이하 TUM)가 15분만에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 택시 에바(EVA)를 개발한 이후 싱가포르 대중교통 시스템에 녹색 바람 이 불고 있다. 에바는 고온 다습한 싱가포르의 기후를 고려해 제작됐다. 시트마다 개별 에어컨이 설치되어있어 내부 온도 조절이 용이하며, 좌석 표면에 습기 및 열기 흡입시스템이 장착돼 있어 쾌적한 환경을 보장한다. 또한 운전자 뿐만 아니라 승객도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무선으로 에어컨과 오디오를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다니엘 TUM 연구 책임자는 싱가포르에서 택시는 전체 차량의 3% 수준이지만, 총 주행거리는 전체의 15% 을 차지한다 며 택시 수가 적지만 이용량이 많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에바를 도입하면 획기적으로 탄소배출 량을 줄일 수 있다 고 밝혔다. 인구 증가에 맞춰 대중교통 시스템도 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키쇼어 마부바니 싱가포르대학 교수(전 유엔 대사)도 싱가포르 같은 소규모 도시에서 전기차를 도입한다면 환경보호뿐 아니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 말한 바 있다. 그는 싱가포르에 진출했으나, 충전소와 환경세 등의 문제로 철수한 미국 전기자동차기업 테슬라 (Tesla)를 예를 들며 싱가포르 전기차도 과거의 실패요인을 보완하고, 테슬라와 합작할 필요가 있다 며 스마트 전기 차 시스템이 도입되면 그 규모는 30만대에 달할 것이며, 현재 교통량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고 말했다. 혁신적인 전기차 택시 에바 로 가능성을 확인한 싱가포르, 공해없는 녹색도시 로 변모하는 것도 그리 먼 미 래의 일만은 아니다. 도쿄 모터쇼 에서 소개된 TUM Create의 전기차 택시 에바 - 9 - 출처 : 아시아N(2015.10.07.)
국 제 동 향 걷기만 해도 휴대폰 충전 무릎에 소형발전기가? 테그웨이의 열전소자 캐나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이 발명한 소형 발전기 최근 가장 주목을 끄는 충전기술은 '열전소자( 熱 電 素 子 )'를 활용한 생체 충전 기술입니다. 직원이 7명에 불과 한 한국 벤처기업 테그웨이가 개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 기술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상을 바꿀 1 0대 기술' 가운데 그랑프리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세상을 바꿀 10대 기술은 트위터, 3D프린 팅 등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기술들이 거쳐 간 자리로, 한국 기업이 그랑프리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 니다. 현재 이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을 포함한 50여개 국내외 기업들이 제품 공급을 요청하며 본격적인 제품 적용을 앞두고 있습니다. 열전소자는 온도 차이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반도체의 일종으로, 이미 다 양한 방식으로 업계에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테그웨이가 개발한 기술은 열전소자 부품을 휘어지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기술과는 크게 다르고, 상용화 가능한 수준으로 기술을 발전시킨 건 이번이 처음입니 다. 이 같은 유연 열전소자가 쓰이게 될 곳은 무궁무진합니다. 스마트워치의 가장 큰 난제로 지적되는 배터리 문제를 해결해 아예 별도의 충전이 필요 없는 제품으로 만들 수도 있고, 자동차나 공장 굴뚝 폐열을 전력으 로 바꾸는 데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전기를 얻을 수 없는 지역에서도 이 기술을 활용하면 쉽게 전력을 구해 PC 등을 비롯한 정보화 기기를 보급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기기 충전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적정( 適 正 )기술' 의 일종으로 취약한 에너지 보급으로 인한 전 지구적인 전력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얘기입니 다. 캐나다에서는 2008년부터 사람이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에너지를 확보해 휴대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소형 발전기를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이 발명한 이 발전기는 무릎에 장착해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양 무릎에 발전기를 장착했을 경우 일반 보행에서 최고 5W를 발전할 수 있고, 조금 더 빠른 걸음은 13W까지도 가능합니다. 이 경우 1분간의 보행으로 휴대폰으로 30분을 통화할 수 있는 용량 을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포도당으로 발전하는 바이오전지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패시브형' 바이오 전지에서 세계 최고 출력을 달성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소니는 이 기술을 활용해 실제 오디오 기기의 음악 을 재생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고 합니다. 아직 상용화까지는 갈 길이 멀지만, 포도당이 지구 상에 풍부 하게 존재하는 물질이기 때문에 배터리로 활용할 수만 있다면 기존 배터리 시스템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미국 해군연구소에서는 새로운 에너지 전력시스템으로 우주태양광 발전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우주 공간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한 전력을 지구로 보내는 발전 시스템입니다. 우주태양광의 장점은 계절,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태양광 발전효율도 기존보다 10배 이상 높습니다. 우주태양광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는 전력전송의 방안으로는 장거리 무선전력전송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 장거리 무선전송이 가능해지면 우 주태양광은 물론, 기존 송전 시스템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석탄을 운반하거나 석유를 송 유관으로 보내는 방식이 이제는 전기를 무선으로 보내는 시대로 바뀔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다만 무선전송 을 위해 사용하는 마이크로파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 문제입니다. 출처 : 디지털타임스(2015.10.18.) -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