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글로벌 환경 점검 1. 미국, R 의 공포에서 D 의 공포로 1) 여전히 불안한 금융권 - 1월 중 EESA의 통과로 인해 한숨을 돌렸던 미국의 금융위기는 11월 들어 금융권과 기업 부실의 확대 및 레임덕 등으로 구제금융이 차질을 빚으면서 여전히 불안한 흐름을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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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 학기 술부 고 시 제 호 초 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2011년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1.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은 별책 1 과 같습니다. 2.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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伐)이라고 하였는데, 라자(羅字)는 나자(那字)로 쓰기도 하고 야자(耶字)로 쓰기도 한다. 또 서벌(徐伐)이라고도 한다. 세속에서 경자(京字)를 새겨 서벌(徐伐)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또 사라(斯羅)라고 하기도 하고, 또 사로(斯盧)라고 하기도 한다. 재위 기간은 6

時 習 說 ) 5), 원호설( 元 昊 說 ) 6) 등이 있다. 7) 이 가운데 임제설에 동의하는바, 상세한 논의는 황패강의 논의로 미루나 그의 논의에 논거로서 빠져 있는 부분을 보강하여 임제설에 대한 변증( 辨 證 )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다음의 인용문을 보도록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합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집시다. 5. 우리 옷 한복의 특징 자료 3 참고 남자와 여자가 입는 한복의 종류 가 달랐다는 것을 알려 준다. 85쪽 문제 8, 9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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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 무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검토항목 검 토 여 부 ( 표시) 시 민 : 유 ( ) 무 시 민 참 여 고 려 사 항 이 해 당 사 자 : 유 ( ) 무 전 문 가 : 유 ( ) 무 옴 브 즈 만 : 유 ( ) 무 법 령 규 정 : 교통 환경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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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며 경제 정책의 중심이었다. 토지가 재산의 시작이라 할 수 있기에 제한된 땅의 크기를 가지고 백성들에게 어느 정도 나누어 줄지, 국가는 얼마를 가져서 재정을 충당할지, 또 관료들은 얼마를 줄 것인지에 대해 왕조마다 중요한 사항이었다. 정도전의 토지개혁은 그런 의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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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경제지표 발표 일정 6월 15일(월) (한)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사우디) 사우디아라비아 주식시장 외국인 직접투자 개방 (러시아) 기준금리 Period Previous Consensus (미) 산업생산(% m-m) 5월 (미) 설비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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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ion:

No pain, No gain 골든브릿지증권 리서치팀 이상준

Ⅰ 글로벌 환경 점검 1. 미국, R 의 공포에서 D 의 공포로 1) 여전히 불안한 금융권 - 1월 중 EESA의 통과로 인해 한숨을 돌렸던 미국의 금융위기는 11월 들어 금융권과 기업 부실의 확대 및 레임덕 등으로 구제금융이 차질을 빚으면서 여전히 불안한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 습임. - 우선 1,22억$에 달하는 구제금융을 지원받았던 AIG의 경우 81억$의 자금을 이미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상화가 어려운 모습을 보이면서 이른바 분식회계에 대한 의구심마저 제기, 금융 시장과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음. - 이에 미 정부에서는 AIG에 대한 구제금융의 범위를 1,5$로 확대하기로 하는등 적극적인 진화에 나섰지만, EESA에 의해 의회 승인이 필요한 3,5억$를 자동차 대출, 학자금 대출, 신용카드 대출 등 소비자금융을 취급하는 비은행 금융권에 지원할 계획을 밝힘으로써 혼란이 가중된 모습. - 이어 청산 위기에 몰린 GM 등 빅3에 대한 구제금융 법안의 의회 표결이 취소됨으로써 레임덕에 따른 혼란이 본격화되고 있는 모습임, <11월 중 미 금융시장 관련 주요 일지> 1월 29일 : 미 연준 정책금리 1%로 5bp인하 11월 1일 : 대통령의 의회 보고 후 사용 가능한 금액 1천억$중 4억$ AIG 우선주 매입 사용 결정 11월 12일 : 의회 승인 필요한 3,5억$를 비은행 금융기관에 지원할 계획 발표 11월 14일 : 재무부 재량 사용 가능 2,5억$중 1,25억$을 9대 대형은행에 투입(1/28)한 데 이어 21개 중소형은행에 366억$ 추가 투입 11월 2일 : GM 등 빅3에 대한 구제금융법안 표결 취소 11월 24일 : 미 정부 씨티그룹에 2억$ 자금 투입 검토 - 특히 11월 중반 이후에는 씨티그룹 문제마저 불거져 나옴으로써 위기가 투자은행이 아닌 상업은 행 전반으로 확산될지 모른다는 불안감마저 확산. - 한편 당초 EESA에 의해 의회 승인이 필요했던 3,5억$의 경우 금융권 투입이 예상되었으나 이 를 소비자금융 쪽으로 돌리기로 한 것은 그만큼 소비의 둔화가 심각하다는 반증임. - 그렇지만 잇단 자금 투입에도 불구하고 금융위기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우선순위 는 금융권 쪽에 있을 것이라는 판단. 이는 가이스너 장관의 영입에도 확인이 되는 바, 다만 가이스너 의 재무부장관 영입이 어느 정도 심리를 안정시키고는 있지만 친월가 적인 가이스너의 이력이 오바 마식의 뉴딜 정책과 상충할 여지가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임.

2) R 의 공포에서 D 의 공포로 - 최근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 중에서 가장 충격을 준 것은 1월 소비자물가지수로 이 지표는 전 월에 비해 1% 하락, 이는 47년 미국의 통계 작성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것임. - 이에 따라 미국은 이른바 S (Stagflation)에서 R (Recession)로, 다시 D (Deflation)으로 실물의 위기가 점차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 특히 이번 미국의 디플레이션은 생산이 아닌 소비 부진으로 인해 야기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으며, 고용지표의 악화는 향후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는 상황. Þ 1월 실업률은 예상치를 상회한 6.5%를 기록. Þ 11월 둘째 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54.2만 건을 기록, 8년대 초반 이후 최대치를 기록. 소비자물가지수(MoM) 1.5 1.5 96 -.5 98 2 4 6 8-1 -1.5 신규실업급여신청자수 (천건) 6 55 5 45 4 35 3 25 2 1 2 3 4 5 6 7 8 Source) Bloomberg <주요 미국의 지표 전망치> (단위 : %) 3 4 5 6 7 8(E) 9(E) 실질GDP 2.5 3.6 2.9 2.8 2..15.45 CPI 2.28 2.68 3.38 3.23 2.87 2.95 1.65 근원PCE 1.4 2.5 2.18 2.23 2.1 2.4 1.75 실업률 6. 5.5 5.1 4.6 4.6 6.4 7.35 Source) FED - 제반 지표상으로 보면 Survey 지표는 개인, 기업 모두 1월에도 두드러진 악화추세를 보이고 있으 며, 특히 소매판매 증가율이 급격하게 하락함으로써 디플레이션 국면 진입에 대한 우려감이 더욱 증 폭되고 있는 상황임.

15 1 5 Survey지표 2 96 98 2 4 6 8 소비자신뢰지수(컨퍼런스보드,좌) 7 6 5 4 3 2 1 ISM제조업지수(우) 소매판매증가율 8 6 4 2 96-2 98 2 4 6 8-4 Source) Bloomberg 3) 다우지수, 추세붕괴에 대한 우려감 상존 (P ) 1 6 다 우 지 수 추 이 1 4 1 2 L T C M 사 태 이 라 크 전 1 8 6 9 7 9 8 3 4 8 Source) 골든브릿지투자증권 - 이틀 만에 회복되긴 했지만, 11월 중 다우지수 8천P선이 붕괴됨으로써 향후 추세상의 어려움은 가 중되고 있는 모습. - 다우 8천P선은 98년에 안착한 이후로 98년 러시아의 모라토리엄 선언과 LTCM사태, 3년의 북핵 위기와 이라크전 발발 당시 일시적으로 붕괴되기도 했지만 장기적인 지지선 역할을 수행함. - 그렇지만 현재의 경우 8천P선이 지지선으로 작용할 소지는 크지 않다는 판단. 그 이유는 98년과 3년의 경우 글로벌 경제가 바닥권을 확인했던 시기였던 반면, 현재는 글로벌 경제의 침체가 본격화

되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 - 물론 단기간의 과도한 낙폭과 8천P선의 장기 지지선으로의 의미를 감안할 때 동 지수대에서 기대 이상의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음. - 그렇지만 이미 한차례 동지수대가 붕괴되었다는 점, 제반 실물 여건 등을 감안할 때 동 지수대의 재붕괴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는 판단이며, 특히 장기 지지선을 뚜렷하게 하향 이탈할 경우 과매도의 상황이 재차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임. 2.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과도한 단기 기대감 자제 1) 대규모의 경기부양책 발표 - 중국의 3분기 GDP성장율이 한자리수인 9%를 기록한데다 도이체방크 등 일각에서 9년 성장율을 6%대로 전망하는 등 일부 극단적인 비관론이 등장하면서 중국 경제의 경착륙에 대한 우려감이 고조. - 물가 부담에서 벗어난 중국 당국에서는 이에 1월말 부동산 규제 완화조치에 이어 11월 9일에는 총 4조 위안에 이르는 대대적인 경기 부양책을 발표. <중국 경기부양책의 주요 내용> 21년까지 총 4조 위안의 자금을 투자하는 대규모의 경기부양 주요 인프라와 주택건설에 87% 투자 재원은 국채 발행 - 이어 11월 13일에는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수출증치세 환급율을 인상하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경 기 부양에 나서는 모습이 확인이 됨. CPI상승율 5 CPI 4 육류 3 2 1-1 1 2 3 4 5 6 7 8-2 Source) Bloomberg 중국의 무역수지와 수출입증가율 (억$) 4 35 3 25 2 15 1 5 7 8 무역수지(좌) 수출증가율(우) 수입증가율(우) 6 5 4 3 2 1

- 중국 당국이 본격적인 경기 부양에 나설 수 있게 된 배경으로는 우선 물가부담에서 벗어난 점을 꼽을 수 있음.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율은 식품가격 안정으로 인해 9월 관리목표치 안으로 들 어온 데 이어 1월에는 더욱 하락한 4%를 기록. - 반면 무역수지 흑자는 1월 중 352억$로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이는 수출 증가율의 증가 보다 수입증가율이 둔화된 데에 그 원인이 있고, 특히 9년 이후 글로벌 경제의 침체 우려로 인해 향후 대규모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은 직접적인 경기 부양의 원인으로 작용. 25 소매판매증가율 35 고정자산투자증가율(도시기준, YoY) 2 15 3 1 5 25 1 2 3 4 5 6 7 8 2 5 6 7 8 산업생산증가율 구매관리자지수 25 65 2 6 15 55 1 5 5 45 1 2 3 4 5 6 7 8 4 5 6 7 8 Source) Bloomberg - 지표상으로 보면 중국의 소비와 투자 부문은 아직까지는 건실하다고 할 수 있음. 1월 소매판매증 가율이 9월에 비해서는 다소 둔화되었지만 유의적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특히 그 동안 높은 인플레

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위축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소비의 급격한 위축이 나타날 개연성은 약 한 편임. (다만 부동산 주식 등 자산가격의 급격한 하락시의 역 부의 효과 발생 가능성은 상존) - 반면 생산 쪽의 부진은 단연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임. 8년 하반기 이후 산업생산 증가율이 뚜렷 하게 둔화되고 있는데다 Survey지표 역시 악화되고 있기 때문. 2) 단기적인 경기 부양의 효과는 크지 않을 전망 - 중국 경제의 4%를 차지하고 있는 투자를 중심으로 한 중국 당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은 향후 중 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감을 크게 완화시켜줄 것으로 기대됨. - 일각에서는 특히 기존 투자자금 1.5조 위안을 제외한 신규 투자자금 2.5조 위안의 GDP성장율 증 가 효과를 최대 2% 남짓으로 보고 있는 것도 사실임. - 그렇지만 신규 투자는 당장이 아니라 빠르면 내년 1Q부터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지고, 그 효과 역 시 빨라야 내년 연말 정도부터 발생할 것이라는 점은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임. - 아직까지 현실성은 약하다고 보여지나, 만약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한 자금 수요를 위해 미국 국 채를 매각할 경우의 글로벌 경제에 대한 충격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울 것임. - 결국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여러 면에서 긍정적인 기대심리를 유발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적어도 고려대상을 9년으로 국한시켜 본다면 8%대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는 것은 다소 무리라는 판 단임. 3) 중국증시의 추가 반등 가능성은 상존 상해종합지수일봉 3.P선 붕괴 이후의 단기 매물분포 (억주) 7 6 5 4 3 2 1-7.9 8 (P) 7 6 5 4 3 2 1 28P이상 26-28P 24-26P 22-24P 2-22P 18-2P 18P이하 5 1 15 2 25 Source) 골든브릿지투자증권

- 최근 상해종합지수는 2,P선이 지속적인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기술적으로 볼 때 2,P 선은 심리적인 요인 외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지수임. - 특히 일봉챠트를 살펴 보면 최근 대량거래가 수반이 되면서 2,P선 이하에서 뚜렷한 손바뀜이 이루어진 점이 확인이 됨. - 3,P선이 붕괴된 6.11일 이후의 단기 매물 분포를 살펴 볼 때도 1,8-2,P대에서 대량 손 바뀜이 이루어진 이후 그 이상의 지수대에서 매물 부담이 가벼워지는 점을 볼 수 있음. - 여기에 최근 인플레 부담에서 가벼워진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의지를 감안할 때 추가적인 증시부 양책이 나올 개연성도 높으며, 만약 2,P대에 안착할 경우 추가 반등은 충분히 가능해 보임. 이 점은 우리 시장에도 어느 정도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임. - 다만 만약 중국증시가 탄력적인 반등세를 보인다 하더라도(만약 3,P대를 상회한다 하더라도) 이는 추세전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유념할 필요는 있겠음. Ⅱ 대내 여건 점검 1. 부실의 확정 을 기다리는 시장 - 3Q의 어닝 쇼크에 이어 제반 거시 환경이 악화되면서 기업 도산에 대한 우려감이 점증하고 있는 상황. 실제로 지난 1월의 부도업체 수는 9월보다 118사 증가한 321사에 이르면서 25년 이후 최 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4 35 3 25 2 15 1 5 (사) 월별부도업체수 5 6 7 8 예금은행의 건설업 대출 증가율 1 8 6 4 3Q7 4Q7 1Q8 2Q8 3Q8 건설업 종합건설업 Source) 한국은행

- 그 중에서도 연말까지 PF만기가 집중되어 있는 건설사의 경우 가장 큰 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 하고 있는 모습. - 대주단 협약 가입 문제가 지속적으로 연기되고 있는 점도 시장의 신뢰를 약하게 만드는 부분임. 당초 대주단 협약 시한을 17일에서 18일로, 또 23일에서 24일로 연기한 후 현재 가입 시기별로 지 원을 차등화하는 방안마저 거론되고 있음. - 기본적으로 건설업체들이 대주단 협약 가입을 꺼려 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임. 그것은 1) 대주 단 가입에 따른 평판 리스크와 2) 은행권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은행권의 자금 지원시 준 워크아웃에 진입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 - 어쨌든 만약 대주단협약 가입문제가 현재와 같이 지지부진하게 진행될 경우 최악으로는 97년 외 환위기 직전의 부도유예협약 의 나쁜 선례마저 상기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외환위기 전후의 부실기업 관련 조치> 부도유예협약(97.4.21) 한보사태 이후 특정기업에 불리한 소문 이 돌면 마구잡이로 대출금을 회수하여 실 제 부도가 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사태 를 막기 위해 은행여신 2,5억 원 이상인 대기업을 대상으로 마련 해당 기업은 주식 또는 경영권 포기각 서, 임금 인원감축에 관한 노조동의서, 자 금관리단 파견동의서 등을 사전에 제출 협약적용 대상기업은 2개월 동안 채권상 환 부담이 유예, 회생 가망이 없다고 판단 되면 채권기관협의회가 법정관리를 신청하 고 청산절차에 들어감 기아차 사태 등으로 인해 부작용 노출, 이후 98년 기업개선 작업으로 전환됨. 기업 개선 작업 (98년, 워크아웃) 회생 가능성은 있으나 유동성 부족으로 부도위기에 몰린 기업 사정에 따라 기업 스 스로 하기 힘든 기업 내부의 구조조정작업 을 채권금융기관 주도로 협의 하에 `회생' 시키는 것 워크아웃 대상 기업은 주력기업 선정 및 영업전략 수립, 계열사 정리, 상호지급보증 해소, 감사, 자산매각, 주력사업 정비 등의 구조조정 부실규모에 따른 감자( 減 資 )와 부채감면 등 기업소유주 및 금융기관간 손실부담비율 결정 기존 대주주와 경영진의 손실분담을 전 제로 한다는 점에서 협조융자와 같은 구제 금융과는 다르며 채권금융기관이 결정하고 주도한다는 점에서 법정관리와 다름 - 결국 시장은 퇴출될 기업이 퇴출되면서 상대적으로 우량한 기업의 생존 기반이 확대되는, 즉 이른

바 부실이 확정되는 상황을 기다리고 있다고 볼 수 있음. 현재와 같이 지지부진한 상황이 지속되는 것은 궁극적으로 금융권이나, 건설업체, 시장 모두에게 한계요인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임. 2. 은행채 스프레드는 아직 - 11월의 금통위에서는 시장의 Consensus대로 25bp의 금리를 인하하는데 그쳤으나 금리 인하 시점 에서 일시적으로 시장이 급등하는 상황이 연출된 바 있음. 이는 금리인하 자체 보다는 금리인하 시 점을 전후해 CD금리가 급격히 하락했던 데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겠음. 시중 금리 추이 은행채 - 국고채간 스프레드 6.5 8. (%P) 3.5 6. 5.5 7.5 3. 2.5 5. 4.5 7. 2. 1.5 4. 6.5 1. 9 1 11 9 1 11 국고채3년물 CD91일물 은행채3년물(좌) 은행채-국고채간스프레드(우) Source) 한국은행, 한국증권업협회, 골든브릿지투자증권 - 비정상적인 예대율 하에서 은행권의 자금 조달 수단이 주로 CD와 은행채의 발행을 통해 이루어졌 다는 점을 감안할 때 CD 금리의 하락은 일단 긍정적인 접근이 충분히 가능할 것임. - 그렇지만 자금 경색의 주요인이라 할 수 있는 은행채의 경우 아직은 7%대 중반선을 유지하고 있 고, 금융채(AAA 3년물) 국고채(AAA 3년물)간 스프레드도 최근 들어 다시 상승하고 있음. 여기에 가 계대출 금리도 좀처럼 하락하지 않고 있는 상황. - 이에 한은에서는 11월 24일 채권안정펀드에 최대 5조원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채권시장 안정대책 을 내놓았으나 채권안정펀드에 국고채를 동시에 편입하기로 하면서 자금 경색 해소에 대한 단기적 효과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임.

3. 한중일 통화스왑 확대, 학습효과가 문제 - 지난 1월말 한미간 통화스왑 확대로 고비를 넘기는 듯 했던 외환시장은 11월 중순 이후 원달러 환율이 급격하게 상승함으로써 다시 한번 고비를 맞고 있음. - 환율의 급격한 상승은 기본적으로 은행권의 부실채권 문제와 BIS비율 문제, 그리고 지속되는 외국 인의 주식 매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음. - 1월과 같은 극단적인 흐름은 아니나, 한국CDS 역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외환시장의 불안 정성은 지속 (YEN) 11 15 1 95 9 9 1 달러대비 환율 한미통화스왑체결 11 (KRW) 1,6 1,4 1,2 1, 8 7 6 5 4 3 2 1 CKREA1U5 YEN(좌) KRW(우) 9 1 11 Source) Bloomberg, 골든브릿지투자증권 - 조만간 체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중일 통화스왑의 확대는 부분적으로는 외환시장의 안정성에 기 여할 소지가 있음. Þ 예상되는 확대 규모는 현재 한일 통화스왑한도 13억$, 한중 4억$ 수준에서 한미 통화스왑 수 준인 3억$로 확대 예상. - 그렇지만 이미 한미 통화스왑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한시적이었다는 학습효과가 한중일 통화스 왑 한도의 확대 효과를 감소시킬 소지가 높다는 판단. 4. 수급여건 비교적 안정적이나 낙관은 어려운 상황 1) 대내 수급상황은 비교적 안정적

- 1월 중 5천억원이 넘는 순유출을 보였던 국내주식형펀드는 11월 들어 2천억원이 넘는 순유입 추 세를 보였고, 고객예탁금은 1조원을 다시 밑돌고 있지만 급감한 신용융자잔고 수준을 감안할 때 어 느 정도 급매물 부담에서는 벗어나 있는 상황. 주식형펀드유출입동향(ETF제외) (억원) 3 25 2 국내 해외 15 1 5-5 1 3 5 7 9 11.2-1 -15 Source) 자산운용협회, 코스콤 고객예탁금과 신용융자잔고 (십억원) (십억원) 12, 11, 1, 9, 8, 7, 1 2 3 4 5 6 7 8 9 1 11 고객예탁금(좌) 신용융자잔고(우) 5, 4, 3, 2, 1, - - 특히 국내 주식형펀드의 주식편입 비중은 최근 87%를 밑돌면서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바, 투신권의 주식 매수 여력은 높은 편. - 그렇지만 최근 장세 하락에도 불구하고 투신권이 지속적으로 순매도 패턴을 보이고 있는 데서 확 인이 되듯이, 제반 여건의 변화가 없는 한 투신권이 적극적인 순매수세로 전환될 소지는 높지 않다 는 판단. - 특히 현재로서는 물밑에 잠복해 있지만 장세 추가 하락시 펀드런 우려감이 재차 제기될 수도 있는 상황인 바, 현재의 국내 수급여건은 더 이상 악화되지 않은 것 정도로 의미를 축소해야 할 것임. 2) 연기금의 장세 방어는 기대해 볼만 - 외국인의 경우 4조원 이상을 매도했던 1월에 이어 11월에도 2조원 이상의 주식을 매도함으로써 장세에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 - FTSE선진국 지수 편입과 MSCI 선진국지수 편입 가능성 등 중기적으로 외국인의 매수세 재개 가 능성은 있지만 대북관련 리스크마저 증대하는 상황에서 당장은 외국인의 매수세를 유인할 만한 요인 이 많지는 않다는 판단. - 외국인의 매도세는 연기금에 의해서 어느 정도 방어가 되는 상황. 연기금은 11월 중 4,77억 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하면서 위기 때마다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고, 규모는 크지 않지만 주식안정펀드 역 시 상징적으로 급락시점에서 안전판 역할을 수행한 바 있음. - 특히 1월 연기금의 주식투자금액이 5조원 정도 증액 되는 것으로 일부에서 보도된 점을 감안하 면 연기금의 주식 매입 여력은 충분한 편. - 그렇지만 11월 중의 매매패턴에서 드러났듯이 12월 중에도 연기금은 방어적 매매패턴을 견지할 소지가 높은 바, 장세를 견인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짐. 외국인 주식매매와 시총비중 (십억원) 2, - -2, 1 3 5 7 9 11.24-4, -6, -8, -1, 외국인주식순매매(좌) 외국인비중(우) 33 32 31 3 29 28 27 국내기관별 누적매매 (십억원) 3 25 2 15 투신 연기금 기타법인 1 5-5 1 11-1 -15 Source) 금융감독원, 골든브릿지투자증권 Ⅲ 장세 전망 및 투자전략 1. 연말효과 발생 가능성은? 1) 윈도드레싱 가능성은 높지 않은 편 - 해마다 연말이 되면 이른바 연말 효과 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 그것은 1) 배당 투자 수요와 2) 윈도드레싱, 3) 신년 장세에 대한 기대감 등을 근거로 꼽을 수 있음. - 이 중 윈도드레싱과 관련, 실제로 12월 중 연기금을 제외하고는 일관된 순매수 기조가 나타나지 않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또한 배당투자 역시 대개는 배당 자체 보다는 시세 차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나친 기대는 자제할 필요가 있겠음.

(십 억 원 ) 2, 1 2 월 중 국 내 기 관 순 매 매 1,5 1, 5 - - 5 1 2 3 4 5 6 7-1, - 1,5 Source) 코스콤 기 관 전 체 투 신 연 기 금 2) 대세 하락장에서 연말효과는 나타나지 않아 월평균 등락율과 표준편차(대세하락기) 월평균 등락율과 표준편차(대세상승기) 1 15 1 15 5 1 5 1-5 1 2 3 4 5 6 7 8 9 1 11 12 5 1 2 3 4 5 6 7 8 9 1 11 12 5-1 -5 월평균등락율(좌) 표준편차(우) 월평균등락율(좌) 표준편차(우) Source) 골든브릿지투자증권 - 일반적인 기대와는 달리 우리 시장의 경우 연말 효과는 그다지 강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특 히 대세 하락장에서는 대체로 연말 시장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 위의 그래프는 95년부터 지난해까지 13개년을 대상으로, 대세 상승기(98년, 99년, 23년, 24년, 25년, 26년, 27년)과 대세 하락기(95년, 96년, 97년, 2년, 21년, 22년)를 구분해 월평

균 등락율과 표준편차를 살펴 본 것임. - 이에 따르면 대세 하락기의 경우 12월 평균 하락율이 다른 달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표준편 차도 상대적으로 낮아 유의성이 있음. - 이것은 결국 대세 하락기의 경우 신년에 대한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 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현재의 경우 역시 내년 경기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적어도 강한 연말효 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짐. 2. Yield spread로 본 현 시장의 위치는? Yield spread 추 이 (% P) (% ) 4. 23 3.5? 21 19 3. 17 2.5 15 2. 13 1.5 11 9 1. 7.5 5 5 6 7 8 Yield spread(좌 ) KOSPI(우 ) Source) 한국은행, KRX, 골든브릿지투자증권 - KOSPI에 대한 주식 기대수익율(1/PER%)과 국고채 3년물 금리간의 Yield spread를 살펴 보면, 이 지표는 평균 수준을 크게 이탈해 있는 상황. - KOSPI의 PER 수준만을 놓고 보면 이미 25년 상반기 수준으로 회귀를 했으나, 이 당시의 국고 채 3년물 금리가 3%대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아직은 이 당시의 수준까지 이르지는 못한 상황. - 만약 25년 당시의 Yield spread를 적용하면 예상되는 KOSPI는 7P대 정도로 추산이 됨. Yield spread 주식 기대수익율(1/PER%)에서 실세 금리를 차감한 것으로, 위로 상승할수록 주식 투자가 상대적으로 유리함. 통상적으로 KOSPI와 Yield spread는 반비례

3. 장세 전망 및 투자 전략 1) 단기적으로 반등시의 거래증가에 대한 후유증 상존 - 11월 장세는 초반 거래 증가 속에 1,2P 탈환을 시도했으나 이후 거래 감소 속에 급격한 하락세 로 돌아섬으로써 재반등 국면 진입시 거래 증가에 대한 후유증이 상존하고 있음. - 장세가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한 9.25일 이후의 단기 매물분포를 살펴 볼 때도 1,1-1,2P 대에 집중적인 매물이 몰려 있고, 특히 이를 세분해 보면 1,1-1,15P구간에 전체 거래의 19%가 수반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반등시 1,1P선 안착이 쉽지는 않을 전망. (억주) 2 KOSPI일봉챠트 (P) 2, 14P이상 단기매물 분포(9.25일 이후) 15 1 1,5 1, 13-14P 12-13P 11-12P 5 5 1-11P 8 9 1 11 1P이하 5 1 15 2 25 3 35 2) 투자 전략 No pain, No gain - 낙폭과대에도 불구하고 금융권, 건설 등을 비롯해 불확실성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어 시장이 상승 기조를 되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 오히려 참여자들은 악재의 정점을 기다리고 있는, 이른바 No pain, No gain의 상황이 전개되고 있음. - 이에 따라 직전 저점의 붕괴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음. 장기 거래 분포상으로 보면 8-9P 구간 은 상당한 손바뀜을 거쳤던 지수대로, 그만큼 지지력을 기대해 볼 수 있음. 다만 전 저점 붕괴시 실 망매물에 의해 일시적인 8P선의 붕괴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울 듯. - 결국 섣부른 매매를 지양하는 가운데 악재의 진행과정을 지켜보면서 저점 확인 과정 이후 후행적 으로 매수에 가담하는 전략이 불가피해 보이는 시점임. 그 이후의 매매는, 여전히 낙폭과대주 중심의 단기적인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