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ARTICLE J Korean Acad Community Health Nurs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 ISSN 1225-9594 (Print) / ISSN 2288-4203 (Online) Vol. 29 No. 3, 371-381, September 2018 https://doi.org/10.12799/jkachn.2018.29.3.371 대학생의사회비교경향성이자아존중감을매개로 SNS 중독에미치는영향 양인숙 1 황선아 2 경일대학교간호학과부교수 1, 세명대학교보건바이오대학간호학과조교수 2 Effects of University Students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on Their SNS Addiction through Self-esteem Yang, In-Suk 1 Whang, Sun A 2 1 Associate Professor, Department of Nursing, Kyungil University, Gyeongsan 2 Assistant Professor, Department of Nursing, Semyung University, Jecheon, Korea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esteem between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and social network service (SNS) addiction in university students. Methods: Descriptive cross-sectional survey design was employed. The data were statistically analyzed by using the descriptive and inferential statistics. Sobel test and Bootstrap method, and Kappa squared mediation effect size measure were used to identify the mediator s significance. A convenience sample of 195 subjects was recruited from two universities in Korea. Results: The mean age of the subjects was 22.58±1.81. The subjects showed relatively high levels of SNS addiction with a mean score of 14.33±4.80. The overall model significantly explained 37.0% of variances in the subjects SNS addiction after controlling gender, age, grade, major, period of SNS using, time spent on SNS per day, and times accessed SNS per day. Of the predictors, time spent on SNS per day,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and self-esteem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SNS addiction. Self-esteem was the mediator between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and SNS addiction. Conclusion: When developing strategies for preventing SNS addiction, interventions for reducing time spent on SNS per day, not having upward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and improving the self-esteem should be considered. These findings might provide a theoretical basis for developing effective strategies for preventing SNS addiction in university students. Key Words: Cross-cultural comparison; Self concept; Behavior, Addictive; Social networkingg 서론 1. 연구의필요성 웹사이트 (Web site) 라는온라인공간에서사람들사이의관계망을구축해주는서비스인 Social Network Service (SNS) 는최근한국에서도페이스북 (Facebook), 트위터 (Twitter), 카카오스토리 (Kakao Story) 등의이용자가증가하면서폭발적인성장을하게되었다. SNS의사회적파급력은긍정적인결과를보여주기도하지만이면의문제점들이제기되면서학문적으로도해당문화에대한관심이대두되고있다 [1-4]. 국내 SNS 이용률은지속적으로늘어나 2011년 16.8% 에서 주요어 : 사회비교경향성, 자아존중감, 중독, SNS Corresponding author: Whang, Sun A Department of Nursing, Semyung University, 165 Semyung-ro, Jecheon 27136, Korea. Tel: +82-43-649-1587, Fax: +82-43-649-7051, E-mail: winnersmile@hanmail.net Received: Mar 8, 2018 / Revised: Jul 31, 2018 / Accepted: Aug 22, 2018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 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c 2018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http://jkachn.org
양인숙 황선아 2015년 43.1% 로 4년사이에 2.5배이상의성장세를보였는데 [1], SNS 사용시간및접속빈도의증가는 SNS 중독정도를높이는것으로알려져있다 [2-4]. SNS 중독은 SNS에과도하게관심을가지고그것을사용하려는강한욕구를느끼며, 과도한시간과노력을 SNS 이용에사용하여다른사회활동, 학업 / 직업, 대인관계및정신적건강과안녕에부정적인영향을받는상태 를말한다 [5]. 국내에서 SNS 한국형중독지수 (Korean SNS Addiction Index, KSAI) 를사용하여 SNS 중독정도를파악한결과에따르면 59% 는정상적인사용자군이었고, 21% 는약위험군, 20% 는경중증중독군으로정도의차이는있지만전체의약절반가량이중독군으로분류가된다는것을알수있다 [6]. 전체연령군중에서도특히대학생연령대인 20대의경우는 SNS 이용률및사용시간이각각 75.6%, 1시간 20분으로다른연령대에비해현저히높은것으로파악되었으며 [1], 대학생의 SNS 중독은불안, 우울, 사회적부적응등을높일뿐아니라 [7] 삶의만족도를낮추는것으로나타나 [8] 대학생의 SNS 중독에대한예방적중재가시급한상황이다. SNS는특정공간내에서 SNS를이용하는개인의사고방식, 의견, 일상생활등이자연스럽게노출되고타인에게공개되는특성을가지고있어, SNS 이용자는그것을공유하는타인을나의비교대상으로삼기가쉽고, 그비교대상이나보다더나은모습으로보여질경우우울감을느끼는경향을나타내기도한다 [10]. 사회비교경향성이높을수록 SNS 사용시간이길어지고이는 SNS 중독까지도연결이될수있으며 [9,11], 더나아가비합리적인신념을갖게하여건강한인간행동에지장을줄수도있다 [12]. 반면일부연구에서는사회비교경향성이 SNS 중독과관련이없다는연구결과도보고되고있어 [2], 두변인간의관계는다시확인해보고자본연구에서는사회비교경향성을 SNS중독의예측변인으로설정하였다. 또한자아존중감은 SNS 중독과높은관계성을보이는데 [4,8,9], 자아존중감은선행연구에서사회적지지와불안사이에서 [13], 생활스트레스와우울사이에서 [14] 매개효과가있는것으로나타나는등정신건강측면에서매개효과를고려하여중재수행시활용할수있는변인으로알려져있다. SNS 중독과관련해서는다수의연구에서낮은자아존중감을가지고있는대상자가 SNS를더많이사용하는것으로보고되었으며 [9,15], 자아존중감이높은사람은스마트폰중독경향이낮았다는연구결과도있다 [16]. 사회비교경향성이높을수록자아존중감이낮다는연구결과도보고되고있어 [9,10], 사회비교경향성이높은대상자에게자아존중감을강화시켜 SNS 중독을미연에예방하거나 SNS 중독으로부터벗어나신체적 정신 적안녕상태를영위가능하게할수있는유용한변인으로활용가능한지에대한여부를규명할필요가있다. 이에본연구에서는대학생들의사회비교경향성, SNS 중독정도를파악하고자아존중감의매개효과를파악하고자하며, 이를통해 SNS의이용률이가장높은대학생들의 SNS 중독을예방할수있는중재개발에필요한기초자료를제공하고자한다. 2. 연구목적본연구의목적은대학생의사회비교경향성, SNS 중독간에자아존중감이매개효과를나타내는지파악하기위함이며구체적인목적은다음과같다. 연구대상자의사회비교경향성, 자아존중감및 SNS 중독정도를파악한다. 연구대상자의일반적특성및 SNS 관련특성에따른 SNS 중독의차이를파악한다. 연구대상자의사회비교경향성, 자아존중감및 SNS 중독간의상관관계를파악한다. 연구대상자의일반적특성및 SNS 관련특성을통제한후사회비교경향성, SNS 중독간에자아존중감이매개효과를나타내는지여부를파악한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연구는대학생을대상으로사회비교경향성, 자아존중감, SNS 중독정도를파악하고자아존중감의매개효과여부를규명하기위해서술적상관관계설계를이용한탐색적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본연구는경상북도와충청북도소재의 S대학과 K대학, 2개종합대학에재학중인대학생을대상으로구조화된자가보고식질문지를이용하여설문조사를실시하였다. 자료수집은교양교과목담당교수자에게연구의목적과취지를설명하고, 설문조사를허락받아연구보조자에의해이루어졌다. 대상자수는 G*Power 3.1 프로그램을이용하여선형회귀분석의중간효과크기 f 2 =.15, 유의수준 ( ).05, 검정력 (1-β) 95% 를기준으 372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대학생의사회비교경향성이자아존중감을매개로 SNS 중독에미치는영향 로 12개의투입독립변수를고려하여회귀분석에필요한표본수를산정한결과최소 184명이었다. 최소표본수를기준으로본연구에서는 10% 의탈락률을고려하여총 200명을최종목표로임의표집하였다. 2017년 11월 10일부터 12월 15일까지자료를수집하였으며, 총 210명의대상자가연구에참여하였으나이가운데자료가미비한 15부를제외하고 195부를통계분석에사용하였다. 3. 연구도구 1) 사회비교경향성사회비교경향성은자신의느낌, 의견, 능력및상황을타인과비교하려는개인적성향으로, 사회적으로비교하려는경향성이강한사람들, 유사한상황에서타인의생각과행동에대해궁금해하는사람들, 또는타인과비교하여자신의상대적인위치에대해관심이많은사람들에게서나타나는성격적기질을의미하며 [17], 본연구에서는사회비교경향성을측정하기위하여 Gibbons와 Bunnk [17] 가개발한아이오와- 네덜란드사회비교경향성척도 (Iowa-Netherlands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Measure, INCOM) 를 Choi [18] 가번안한도구를사용하였다. 아이오와- 네덜란드사회비교경향성척도 (INCOM) 는총 11문항으로, 5점리커트척도 (1= 전혀그렇지않다, 5= 매우그렇다 ) 로구성되어있다. 역문항은역채점한후합산하였으며, 점수가높을수록사회비교경향성이높음을의미한다. 도구개발당시 [17] Cronbach s 는.83, 본연구에서의사회비교경향성의 Cronbach s 는.83이었다. 2) 자아존중감본연구에서는자아존중감을측정하기위하여 Rosenberg [19] 가개발한자아존중감척도 (Rosenberg Self-Esteem Scale, RSES) 를 Jon [20] 이한국어로번안한도구를사용하였다. 자아존중감척도는총 10문항으로, 5문항은긍정적문항이고 5 문항은부정적인문항으로구성되어있다. 각문항은 4점리커트척도 (1= 전혀그렇지않다, 4= 매우그렇다 ) 로, 역문항은역채점하여합산하였으며, 점수가높을수록자신에대한긍정적자아존중감이높다는것을의미한다. 도구개발당시 [20] Cronbach s 는.92, 본연구에서자아존중감의 Cronbach s 는.82였다. 3) SNS 중독본연구에서는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등과같은 SNS 사용에있어중독정도를측정하기위하여 Andreassen 등 [21] 이개발한 Bergan Facebook 중독척도 (Bergan Facebok Addiction Sclae, BFAS) 를 Andreassen 등 [22] 이수정한 Bergan 소셜미디어중독척도 (Bergan Social Medial Addiction Scale, BSMAS) 를사용하였다. Bergan 소셜미디어중독척도는영문도구로본연구에서사용하기에앞서한국어로번역과역번역과정을거쳐, 원도구와역번역된도구를비교하여의미전달과문장구조상의문제가없음을확인한후사용하였다. Andreassen 등 [21] 은행동중독의 6개하위요인, 즉현저성, 기분변화, 내성, 금단, 갈등, 재발별로각 3문항씩총 18문항을구성하여설문조사를실시한후전체점수와각문항간상관을구하여하위요인별로가장상관이높은 6문항을발췌해단일요인척도를구성하고, 확인적요인분석을통해타당도를검증하는절차를거쳐 Bergan Facebook 중독척도를개발하였다. Andreassen 등 [22] 은 Bergan Facebook 중독척도의각문항에사용된 Facebook 용어를 SNS 용어로변경하여 Bergan 소셜미디어중독척도를수정하였다. Bergan 소셜미디어중독척도는총 6문항으로, 각문항은매우드물다 1점에서매우흔하다 5점까지의 5점리커트척도로측정하였으며, 합산점수가높을수록 SNS 중독정도가높음을의미한다 [22]. Bergan 소셜미디어중독척도의절단점은 19점으로, 정도에따라 2군으로분류할수있다. 18점이하는 SNS 사용에문제가없는상태, 19점이상은 SNS 사용에문제가있는상태를의미한다 [23]. 도구개발당시 [22] Cronbach s 는.88, 본연구에서의 Cronbach s 는.85였다. 4) 일반적특성및 SNS 관련특성본연구에서연구대상자의일반적특성으로는성별, 연령, 학년, 전공을 SNS 관련특성으로는 SNS 이용기간, SNS 친구수, SNS 사용시간, SNS 접속빈도, SNS 이용장소및이용동기를묻는질문지를사용하였다. 4. 자료분석모든자료의통계처리는 IBM SPSS/WIN 20 통계프로그램을사용하여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일반적특성은빈도와백분율, 평균및표준편차로파악하였다. 대상자의일반적특성에따른 SNS 중독의차이검증은 t-test, one-way ANOVA 및사후검정 Tukey test를이용하여분석하였다. 사회비교경향성, 자아존중감및 SNS 중독간의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사용하였다. 사회비교경향성과 SNS 중독 Vol. 29 No. 3, 2018 373
양인숙 황선아 간의관계에서자아존중감의매개효과를검증하기위해다중회귀분석, Baron과 Kenny의매개검증 [24], Sobel 검증 [25] 및 Bootstrap 분석 [26] 을실시하고 Kappa의효과크기 [27] 을산출하였다. 다중회귀분석결과를해석하기이전에다중공선성 (multicollinearity) 여부를확인하기위해독립변수간의상관관계, 공차 (tolerance), 분산팽창계수 (Variance Inflation Factor, VIF) 및 Durbin-Watson test를실시하였다. 그결과독립변수간의상관계수가.75 이상인변수는없었고변수의공차값은 0.17~ 0.80까지분포되어있어 0.10 이상이었으며, 분산팽창계수는 1.25~5.98까지분포되어있어 10 미만으로나타났다. 또한 Durbin-Watson test에서는값이 1.74로나타나변수간의다중공선성이없음을확인하였다. 5. 윤리적고려본연구는연구가진행되는동안연구대상자의윤리적측면을보호하기위해, 연구자가소속된기관의기관윤리심사 (Institutional Review Board) 위원회의승인 (IRB No.: 2017/ 09/13-001) 을거쳐수행되었다. 또한자료수집프로토콜을통하여연구대상자의자발적인참여과정, 익명보장, 철회가능, 불이익과무해등을명시하고이러한자료를모든연구대상자에게구두와서면으로설명한후동의를받음으로써연구대상자의윤리적측면을고려하였다. 설문지작성에소요된시간은약 15분정도로, 설문에응답한학생에게는소정의답례품을제공하였다. 연구결과 1. 대상자의일반적특성및 SNS 관련특성 본연구의대상자는총 195명으로평균연령은 22.58세였으며, 남성이 60명 (30.8%), 여성이 135명 (69.2%) 으로여성이 2/3 이상을차지하였다. 학년은 2학년, 3학년, 4학년학생이 179명 (91.8%) 이었으며, 보건계열의학생이 102명 (52.3%) 으로과반수를차지하고있었다. SNS 이용기간이 4년이상인대상자는 112명 (57.4%), SNS 친구수가 151명이상인대상자는 99명 (50.8%) 으로과반수이상이었고, 매일 SNS를이용시간은 1시간에서 2시간 (29.7%), 2시간에서 3시간 (23.1%), 30분에서 60 분 (21.5%) 등의순으로나타났다. 164명 (84.1%) 의대상자가매일 SNS에 4회이상접속하는것으로나타났고, 버스나지하 철 (45.6%) 과같은교통수단에서가장많이사용하였으며, 주로기분전환 (41.0%) 이나정보추구 (40.0%) 를위한목적으로이용하고있었다 (Table 1). 2. 대상자의사회비교경향성, 자아존중감및 SNS 중독본연구대상자의사회비교경향성은 35.90±6.44점, 자아존중감은 28.61±4.86점, SNS 중독은 14.33±4.80점으로나타났다 (Table 2). 41명 (21%) 은 SNS 사용에문제가있는상태였으며, SNS 중독요인은현저성 (2.76±1.04점), 내성 (2.73±1.11점), 기분변화 (2.46±1.10점), 재발 (2.36±1.14점), 갈등 (2.19±1.09점), 금단 (1.83±0.92점) 순으로나타났다. 3. 일반적특성및 SNS 관련특성에따른 SNS 중독여성이남성에비해 SNS 중독정도가통계적으로유의하게높은것으로나타났다 (t=-2.78, p=.006). 연령이낮을수록 SNS 중독정도가높았으며 (r=-.15, p=.035), 학년에따라그룹간차이가있는것으로나타나 (F=2.71, p=.046) 사후분석한결과 3 학년에비해 4학년이 SNS 중독정도가높았다 (p=.042). 전공에따라 SNS 정도역시그룹간차이가있었고 (F=3.24, p=.023), 사후분석결과보건계열의대상자가자연계열의대상자에비해 SNS 중독정도가높은것으로나타났다 (p=.041). SNS 이용기간이 4년이상인대상자가 4년미만인대상자에비해 SNS 중독정도가높았고 (t=-2.29, p=.023), SNS 이용시간에따라그룹간차이를보였으며 (F=9.72, p<.001), 이용시간이많은대상자가이용시간이적은대상자에비해 SNS 중독정도가높게나타났다. SNS 접속횟수에따라서도그룹간차이를보였으며 (F=7.12, p<.001), 4회이상접속하는대상자가 0~3회접속하는대상자에비해 SNS 중독정도가높게나타났다. 그러나 SNS 친구수, 이용장소및이용동기에따른 SNS 중독은통계적으로차이가없었다 (Table 1). 4. 사회비교경향성과 SNS 중독간에자아존중감의매개효과사회비교경향성과 SNS 중독간의관계에서자아존중감이미치는영향을알아보기위해, 우선사회비교경향성, 자아존중감및 SNS 중독간의상관관계를확인한결과, 사회비교경향성과자아존중감간에는부적상관관계가 (r=-.34, p<.001), 자아존중감과 SNS 중독간에는부적상관관계가 (r=-.49, p<.001), 374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대학생의사회비교경향성이자아존중감을매개로 SNS 중독에미치는영향 Table 1. Differences in SNS Addiction by General and SNS related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195) Variables Categorize n(%) or M±SD Gender Male Female 60 (30.8) 135 (69.2) M±SD 12.92±4.62 14.96±4.76 SNS addiction t or F (p) Tukey -2.78 (.006) Age 22.58±1.81 14.33±4.80-0.15 (.035) Grade Freshman a Sophomore b Junior c Senior d 16 (8.2) 57 (29.2) 69 (35.4) 53 (27.2) 14.88±3.63 14.75±5.46 13.06±4.30 15.36±4.74 2.71 (.046) c<d Major Humanities a Natural science b Health science c Art and physical education d 44 (22.6) 21 (10.8) 102 (52.3) 28 (14.4) 14.43±4.94 12.10±4.59 15.11±4.57 13.00±4.98 3.24 (.023) b<c Period of SNS using <4 years 4 years 83 (42.6) 112 (57.4) 13.42±4.79 15.00±4.71-2.29 (.023) Number of SNS friends 25 26~50 51~100 101~150 151 19 (9.7) 13 (6.7) 29 (14.9) 35 (17.9) 99 (50.8) 12.58±4.88 15.31±4.57 14.10±3.30 13.49±4.52 14.90±5.21 1.41 (.231) Time spent on SNS per day 30 minutes a 30~60 minutes b 1~2 hours c 2~3 hours d 3 hours e 23 (11.8) 42 (21.5) 58 (29.7) 45 (23.1) 27 (13.8) 10.48±3.60 12.67±4.13 14.78±4.74 15.53±4.41 17.22±4.77 9.72 (<.001) a<c, d, e b<d, e Times accessed SNS per day 0~3 times a 4~6 times b 7~9 times c 10 times d 31 (15.9) 29 (14.9) 56 (28.7) 79 (40.5) 10.90±3.57 14.28±4.99 15.05±4.59 15.18±4.78 7.12 (<.001) a<b, c, d Place of using House School Bus, subway Others 74 (37.9) 20 (10.3) 89 (45.6) 12 (6.2) 14.88±5.28 14.35±4.30 13.60±4.31 16.33±5.55 1.73 (.162) Motivation Seeking information Sharing memory Developing and maintaining the relationship Seeking entertainment 78 (40.0) 15 (7.7) 22 (11.3) 80 (41.0) 13.86±5.44 13.50±3.06 15.48±4.86 14.60±4.35 0.91 (.437) SNS=social network service; Tukey test. 사회비교경향성과 SNS 중독간에는양적상관관계가 (r=.31, p<.001) 있음을확인하였다 (Table 3). 사회비교경향성과 SNS 중독간에자아존중감의매개효과를검증하기위해사회비교경향성을독립변수, 자아존중감을매개변수, SNS 중독을종속변수로설정하고, 일반적, SNS 특성중 SNS 중독에유의한영향을주는것으로나타난성별, 연령, 학년, 전공, SNS 이용기간, SNS 사용시간, SNS 접속빈도를통제변수로설정한후 Baron과 Kenny [24] 이제시한절차를이용하여회귀모형을 분석하였다. 1단계의회귀모형에서는독립변인인사회비교경향성이매개변인인자아존중감를유의미하게예측하는것으로나타났으며 (β=-.26, SE=0.05, t=-3.74, p<.001), 2단계의회귀모형에서는독립변인인사회비교경향성이종속변인인 SNS 중독을유의미하게예측하고있는것으로확인되었다 (β =.23, SE=0.05, t=3.51, p=.001). 마지막 3단계회귀모형에서는독립변인인사회비교경향성이매개변인인자아존중감을통제한후에도종속변인인 SNS 중독에통계적으로유의미한영 Vol. 29 No. 3, 2018 375
양인숙 황선아 향을미치는것으로나타났으며 (β=.14, SE=0.05, t=2.13, p=.034), 이모형에서확인된사회비교경향성의회귀계수 0.14 는직접효과로 2단계의회귀모형의회귀계수 0.23보다감소하였으나여전히통계적으로유의미하므로, 부분매개 (partial mediation) 효과를갖는다고할수있다 (Table 4). Sobel test [25] 를이용하여매개효과가통계적으로유의미한지를검증한결과 Z값은 3.26로통계적으로유의미하였다 (p=.001). Sobel test는표본분포가정규분포를이룬다는가정을전제로하기때문에, 표본분포에대해어떠한가정도하지않는상태에서표 본을재추출하여추정표본분포의근사적표준오차, 신뢰구간과유의확률을계산하는부트스트랩 (bootstrap) 방법을통해자아존중감의매개효과의유의성을확인한결과, 95% 신뢰구간이 0.01에서 0.20으로 0을포함하고있지않아통계적으로유의함을확인하였다 [26]. 또한매개효과의효과크기를산출한결과 K 2 값이 0.11로중간효과크기이상으로나타났다 [27]. 이상의매개효과분석결과를기반으로사회비교경향성과 SNS 중독간에자아존중감의매개모형을제시하면 Figure 1과같다. Table 2. Mean of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Self-esteem, and SNS Addiction (N=195) Variables Categorize n(%) Possible range Observed range M±SD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11~55 14~52 35.90±6.44 Self-esteem 10~40 15~40 28.61±4.86 SNS addiction 18 19 154 (79.0) 41 (21.0) 6~30 6~26 14.33±4.80 Salience Spent a lot of time thinking about SNS or planned use of SNS? 2.76±1.04 Tolerance Felt an urge to use SNS more and more? 2.73±1.11 Mood modification Used SNS in order to forget about personal problems? 2.46±1.10 Relapse Tried to cut down on the use of SNS without success? 2.36±1.14 Withdrawal Become restless or troubled if you have been prohibited from using SNS? 1.83±0.92 Conflict Used SNS so much that it has had a negative impact on your job/studies? 2.19±1.09 SNS=social network service. Table 3. Correlation of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Self- esteem, and SNS Addiction (N=195) Self-esteem SNS addiction Variables r(p) r(p)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34 (<.001).31 (<.001) Self-esteem SNS=social network service. -.49 (<.001) Self-esteem β=-.26, R 2 =.25, p=.001 β=-.41, R 2 =.39, p<.001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Direct effect=0.14, R 2 =.41, 95% CI=0.01~0.20, p=.034, K 2 =0.11 β=.23, R 2 =.30, p=.001 SNS addiction The lower coefficient in parentheses represents the path before self-esteem was inserted into the model, and the upper coefficient represents the path after self-esteem was inserted into the model. SNS=social network service. Figure 1. Mediating effect of self-esteem on SNS addiction. 376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대학생의사회비교경향성이자아존중감을매개로 SNS 중독에미치는영향 Table 4. Mediating Effect of Self-esteem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and SNS Addiction (N=195) Variables Categories Model 1 Model 2 Model 3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Self-esteem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SNS addiction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Self-esteem SNS addiction B (SE) β t p B (SE) β t p B (SE) β t p (Constant) 22.24 (7.62) 2.92.004 6.85 (7.25) 0.95.346 15.13 (6.85) 2.21.028 Control variables Gender Female (Ref. Male) 0.42 (0.84).04 0.50.619 0.27 (0.80).03 0.34.737 0.43 (0.74).04 0.58.566 Age 0.76 (0.31).28 2.48.014-0.18 (0.29) -.07-0.62.535 0.10 (0.28).04 0.37.713 Grade Sophomore (Ref. Freshman) Junior (Ref. Freshman) Senior (Ref. Freshman) -3.24 (1.38) -3.79 (1.50) -3.96 (1.69) -.30 -.37 -.36-2.35-2.53-2.35.020.012.020 2.01 (1.31) 1.13 (1.43) 3.29 (1.61).19.11.31 1.53 0.79 2.05.127.430.042 0.81 (1.23) -0.28 (1.34) 1.82 (1.50).08 -.03.17 0.66-0.21 1.21.513.834.229 Major Natural science (Ref. Humanities) Health science (Ref. Humanities) Art and physical education (Ref. Humanities) 1.92 (1.25) 1.62 (0.89) 3.65 (1.10).12.17.26 1.54 1.83 3.33.126.070.001-1.80 (1.19) 0.72 (0.85) -1.41 (1.05) -.12.08 -.10-1.52 0.85-1.35.130.395.180-1.09 (1.10) 1.33 (0.79) -0.05 (0.99) -.07.14 -.00-0.99 1.68-0.05.323.094.963 Period of SNS using 4 years (Ref.<4 years) -0.87 (0.71) -.09-1.21.227-0.29 (0.68) -.03-0.43.671-0.61 (0.63) -.06-0.97.333 Time spent on SNS per day 1 hour (Ref.<1hour) -0.96 (0.86) -.09-1.12.265 2.98 (0.81).29 3.66 <.001 2.62 (0.75).26 3.48.001 Times accessed SNS per day 4 times (Ref. 3 times) -1.40 (1.06) -.11-1.33.186 1.73 (1.00).13 1.73.086 1.21 (0.93).09 1.30.195 Independent variables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0.20 (0.05) -.26-3.74 <.001 0.18 (0.05).23 3.51.001 0.10 (0.05).14 2.13.034 Self-esteem -3.70 (0.07) -.38-5.72 <.001 R 2.25.30.41 Adjusted R 2.26.26.37 F 6.55 6.55 9.62 SNS=social network service. Vol. 29 No. 3, 2018 377
양인숙 황선아 논의 본연구는 SNS 이용률이높은대학생을대상으로사회비교경향성이 SNS 중독에미치는직접적인영향과두변인간에자아존중감의직접 간접적인영향을규명함으로써궁극적으로대학생의 SNS 중독을예방할수있는중재전략을개발하기위한기초자료를제공하기위해시도되었다. 본연구결과여성인경우, 연령이낮을수록, 3학년에비해 4 학년이, 보건계열의대상자가, SNS 이용기간이긴경우, SNS 사용시간이길수록, SNS에접속빈도가많을수록 SNS 중독정도가높은것으로나타났다. 이러한결과는여성인경우, 연령이낮을수록, SNS 사용시간이길수록, SNS에접속빈도가많을수록 SNS 중독정도가높게나타난선행연구결과와일치하였다 [2-4]. 연령이낮을수록 SNS 중독정도가높게나타난것은어릴때부터 SNS에더욱많이노출되고접한시간이길기때문이고, 여성이 SNS 중독정도가높게나타난것은남성은군집적인사회적관계를지향하는데비해여성은개인적사회적관계를지향하는활동성향을지니기때문이다 [22]. 이에여성의집단, 낮은연령의집단, SNS 이용기간, 사용시간및접속빈도가높은집단을대상으로 SNS 중독을미연에예방하기위한중재개발이이루어져야하겠다. 본연구대상자의사회비교경향성은평균 35.90점으로, 본연구와동일한척도로측정한네덜란드와미국대학생의사회비교경향성을각각평균 37.01점과 41.27점으로보고한선행연구결과와비교했을때다소낮거나비슷한수준이었으나 [17], 국내 20대성인을대상으로평균 26.04점으로보고한국내선행연구결과보다는높게나타났다 [11]. 이러한결과는국내 20대성인을대상으로한선행연구 [11] 의경우연구대상자의학력이고등학교졸업, 대학생, 대학교졸업, 대학원생까지다양하고대학생이대부분을차지하였으나직업군이전문직, 영업직등도포함하고있었으며수입도 100만원미만부터 500 만원이상까지다양하여본연구대상자와는다른특성을나타냈기때문으로사료된다. 본연구대상자의자아존중감정도는평균 28.61점으로, 본연구와동일한자아존중감척도를사용하여자아존중감을평점평균 2.81점으로보고한국외선행연구결과와비슷한정도로나타났으나 [8], 국내 20대성인과대학생을대상으로각각평균 38.05점 [11], 평균평점 3.69점 [16] 으로보고한연구결과보다는낮았다. 이러한결과는남성에비해여성이 [11], 연령이낮을수록, 사회적지지가낮을수록 [13] 자아존중감이낮은것으로알려져있어자아존중감을확인하기위해서는다양한변 인들을고려할필요가있음을의미한다. 본연구대상자의 SNS 중독정도는평균 14.33점으로나타났으며, 이는 16세에서 88세대상자를대상으로 Bergan 소셜미디어중독척도로 SNS 중독정도를평균 10.30점으로보고한선행연구결과와비교하면 SNS 중독정도가높은수준이라고할수있다 [22]. 본연구대상자의 21% 가 Bergan 소셜미디어중독척도상 19점이상으로 SNS 사용에문제가있는상태로나타났고, 한국내연구에서 SNS 한국형중독지수를사용하여중독군을파악했을때대상자의 20% 가경중증중독군이라고보고한연구결과와유사한수준이다 [6]. 그러나청소년을대상으로본연구와동일한척도를사용하여 SNS 중독정도를파악한서구의선행연구결과에서는연구대상자의 4.5% 만이 SNS 사용에문제가있는상태임을보고하고있어 [23], SNS 중독정도를파악한본연구대상자에게 SNS 사용에따른문제가발생할수있는수준이약 5배가량높음을고려할때 SNS 중독을예방하기위한중재개발이시급함을알수있다. 특히행위중독의요인별로살펴보면, 특정행동이개인의정서, 인지, 행동등을지배하여삶에서가장중요한활동이되는것을의미하는현저성 ( 평균 2.76점 ), 특정행동을통한일정수준의감정변화를경험하기위해행동의양이점점증가하는것을의미하는내성 ( 평균 2.73점 ), 특정행동을통한일정수준의감정변화를경험하기위해행동의양이점점증가하는것을의미하는기분변화 ( 평균 2.46점 ), 특정행동의부정적영향을깨닫고이를멈추려하나반복적으로과도한행동을되풀이하는상태로돌아가는것을의미하는재발 ( 평균 2.36점 ), 특정행동이과도하게지속될경우그로인해나타나는타인, 사회생활에서중요한활동, 내면등삶의다양한영역의갈등 ( 평균 2.19 점 ), 특정행동을하지못하는상황에서나타나는불쾌한감정적변화와신체적영향을의미하는금단 ( 평균 1.83점 ) 모두중정도이상의수준으로나타났다. Andreassen 등 [21] 의연구에서는현저성평균 1.99점, 내성평균 2.10점, 기분변화평균 1.48 점, 재발평균 1.54점, 갈등평균 1.78점, 금단평균 1.65점으로, 내성, 현저성, 갈등, 금단, 재발, 기분변화순으로나타났으며, 행위중독의요인별중독정도는중하수준이었다. 이러한결과는 SNS 중독을미연에예방하기위한프로그램개발이시급하며행위중독의모든요인을고려해야함을의미한다. Heyman [28] 의선택이론에따르면행위중독은질병이아니라즐거움을추구하려는선택장애이며, 이러한장애는자기통제력이부족하기때문이라고지적하고있다. 이러한관점에서 SNS 대상그자체를조절하기보다는자기통제력과같은내적역량을키울수있는중재가이루어져야하겠다. 378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대학생의사회비교경향성이자아존중감을매개로 SNS 중독에미치는영향 본연구결과사회비교경향성, 자아존중감그리고 SNS 중독간에는사회비교경향성이높을수록자아존중감이낮고 SNS 중독정도가높았으며, 자아존중감이낮을수록 SNS 중독정도가높은것으로나타났다. 이는 SNS 접속빈도, 사회비교경향성, 자아존중감및 SNS 중독간에관계가있음을보고한선행연구결과와일치하는것이다 [2,8,9,17,29]. SNS가갖는개방적인특성때문에 SNS 이용자는의도하지않더라도타인의인적네트워크, 친분관계, 사생활등의정보를공유하면서자신의느낌, 의견, 능력및상황을타인과비교하게된다. 이때자신이타인들보다 ( 하향비교 ) 또는타인들이자신보다 ( 상향비교 ) 풍요롭고윤택한삶을, 그리고다양한경험을하며살아가고있다고느끼는경향성이클수록 SNS 중독정도가높아짐을의미하는것이다. 그러나사회비교경향성이자아존중감과부적상관관계가있음을볼때, SNS상의게시물과자신을비교한후에주로상대적박탈감과같은부정정서를느끼면서자아존중감이낮아지는경향을나타낸것으로해석할수있으며, 이러한해석은상향비교는우울, 열등감같은부정적정서를유발하며자아존중감을낮출수있음에근거한다 [10,30]. 사회비교경향성과 SNS 중독간의관계에서자아존중감의매개효과를확인보기위해일반적, SNS 특성중 SNS 중독에유의한영향을주는것으로나타난성별, 연령, 학년, 전공, SNS 이용기간, SNS 사용시간, SNS 접속빈도를통제한후회귀분석을실시한결과, SNS 사용시간, 사회비교경향성, 자아존중감이 SNS 중독에 36.6% 의설명력을갖는것으로나타났으며, 사회비교경향성과 SNS 중독간에자아존중감의부분매개효과를확인할수있었다. 이러한결과는사회비교경향성과자아존중감이 SNS 중독에영향을미치는요인으로보고한선행연구결과와일치하는것으로 [4,15,28] 사회비교경향성을낮추거나자아존중감을향상시키는중재방안이 SNS 중독을예방할수있는주요한요인임을의미한다. 더욱중요한것은자아존중감이사회비교경향성과 SNS 중독간에부분매개효과를가지고있어, 사회비교경향성이 SNS 중독에직접적인영향을미칠뿐만아니라자아존중감을통하여간접적으로영향을미칠수있다는것이다. 특히, 본연구결과국내선행연구결과 [11] 에비해사회비교경향성이높고, 자아존중감이낮을뿐아니라사회비교경향성이국외선행연구 [17] 와비교하여유사한수준임에도 SNS 중독정도가높게나타났음을고려할때자아존중감을향상시킬수있는중재가더욱더필요하다고사료된다. 사회비교경향성이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낮을수록면대면방식의상호적인의사소통보다는 SNS를통해본인의일상생활을자랑하거나과시할수있는게시물을올려, 좋아요 를더많이획 득함으로써스스로낮은자아존중감으로부터탈피하고자하는수단으로사용할수있기에 SNS 중독정도가높게나타날수있다 [4]. 이는사회비교경향성이높을수록 SNS를이용한사회적지지를받고자하며, 이러한요인이 SNS 중독에영향을미친다는선행연구결과 [29] 와 SNS가사회적관계의깊이나질을향상시키기보다는단순한관계의폭만증가시킬수있음을고려할때, 사회적친교활동을통해건전한방식으로자아존중감을향상시킬수있는중재개발이이루어져야하겠다. 본연구는다음과같은몇가지제한점을가지고있다. 첫째, 사회비교경향성을측정함에있어상향비교경향성과하향비교경향성을나타내는대상자의특성을충분히고려하지못하였다. 둘째, 본연구는 2개종합대학의재학생을대상으로편의표출로자료를수집하였으므로연구결과를일반화하는데주의를기울여야한다. 결론및제언 본연구는대학생의사회비교경향성, 자아존중감및 SNS 중독정도를파악하고, 사회비교경향성과 SNS 중독간의관계에서자아존중감의매개효과를확인함으로써 SNS 중독을예방하기위한프로그램개발에기초자료를제공하기위해수행되었다. 연구결과전체연구대상자의사회비교경향성과자아존중감은중정도의수준으로나타났으나, SNS 중독정도상대적으로높은수준이었고특히대상자의 21% 가 SNS 사용에문제가있는상태로나타났다. 변인간의상관관계를분석을통해사회비교경향성이높을수록자아존중감이낮고 SNS 중독정도가높았으며, 자아존중감이낮을수록 SNS 중독정도가높음을확인하였다. 대학생의 SNS 중독에영향을주는요인을위계적회귀분석으로확인한결과, SNS 사용시간, 사회비교경향성, 자아존중감이 SNS 중독에영향을미치는것으로나타났고, 모델의총설명력은 36.6% 였으며, 자아존중감은사회비교경향성과 SNS 중독간에부분매개효과를나타냈다. 이상의연구결과는대학생을대상으로 SNS 중독을예방할수있는향상시킬수프로그램및중재전략을개발하는데기초자료로활용될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 사회비교경향성은 SNS 중독에직접적인영향을미칠뿐아니라자아존중감을매개로 SNS 중독에간접적인영향을미칠수있으므로, 사회비교경향성을낮추고자아존중감을향상시킬수있는중재개발및적용이필요하다. 본연구는사회비교경향성이 SNS 중독에직접, 간접적인영향을미치며, 그두변인간에자아존중감이매개효과를나타낸 Vol. 29 No. 3, 2018 379
양인숙 황선아 다는연구결과는기존연구에새로운학문적의의를부여하며, 추후연구에서는행위중독의요인인현저성, 내성, 기분변화, 재발, 갈등, 금단 6개영역을모두고려하여 SNS 중독예방프로그램개발하고그효과를검증하기위한실험연구와자아존중감을높일수있는다학제적이고전략적인중재를개발하고그효과를검증하기위한실험연구를제안한다. REFERENCES 1. Shin JH, Joo JW, Kim YH, Ha HS. 2015 Korea media panel survey. Administration data. Jincheon: Korea Information Society Development Institute; 2015 December. Report No.: 15-12. 2. Muench F, Hayes M, Kuerbis A, Shao S. The independent relationship between trouble controlling Facebook use, time spent on the site and distress. Journal of Behavioral Addictions. 2015;4(3):163-169. https://doi.org/10.1556/2006.4.2015.013 3. Lee YM. SNS addiction tendency and its related factors among university students. Journal of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2016;17(12):561-568. https://doi.org/10.5762/kais.2016.17.12.561 4. Andreassen CS, Pallesen S, Griffiths MD. The relationship between addictive use of social media, narcissism, and self-esteem: Findings from a large national survey. Addictive Behaviors. 2017;64:287-293. https://doi.org/10.1016/j.addbeh.2016.03.006 5. Andreassen CS, Pallesen S. Social network site addiction: An overview. Current Pharmaceutical Design. 2014;20(25):4053-4061. 6. Lee SH. A study on the policy implication on the addiction of social media service user: Focusing on the proposal of Korean SNS addiction Index (KSAI).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2013;11(1):255-265. 7. Lee IS, Cho JY. A Study on social networking service addiction and mental health among nursing college students.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School Health. 2012;25(1):22-30. 8. Błachnio A, Przepiorka A, Pantic I. Association between Facebook addiction, self-esteem and life satisfaction: A cross-sectional study. Computers in Human Behavior. 2016;55:701-705. https://doi.org/10.1016/j.chb.2015.10.026 9. Vogel EA, Rose JP, Roberts LR, Eckles K. Social comparison, social media, and self-esteem. Psychology of Popular Media Culture. 2014;3(4):206-222. https://doi.org/10.1037/ppm0000047 10. Jeong SR, Hyun MH. Mediating effects of inferiority feeling and moderating effects of self-esteem stabilit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upward social comparison and depression: Focusing on Facebook use by college student. Korean Journal of Health Psychology. 2015;20(4):703-717. 11. Kwon HS, Kim GE, Kim MH, Kim SJ, Kim JW, NamGung B, et al. Comparison orientation and patterns of using Facebook among Facebook users in their twenties. Journal of the Nursing Association of Ewha Womans University. 2015;1(49):21-31. 12. Ha JH.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irrational beliefs and achievement goals on male and female adolescents. Korean Journal of Educational Psychology. 2006;20(4):785-805. 13. Kim JH, Kim W, Kim SH, Lee KJ. The impact of social support to the elderly group on their anxiety over aging and the mediation effect of self-esteem. Journal of Welfare for the Aged. 2014;64:323-343. 14. Kim MR. The relationship between married womens' life stress and depression tendency: The mediating and moderating effects of self-esteem. Korean Journal of Clinical Psychology. 2007;12(4):761-777. 15. Seo DB, Kim SJ. Comparison between SNS addiction and gaming addiction-based on the problem behavior theory. Information Systems Review. 2017;19(1):25-48. 16. Lee JY, Yoo JS, Heo G. The effects of gender, self-esteem, and self-control on the smartphone addiction in university students.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2014;16(3): 1557-1566. 17. Gibbons FX, Buunk BP. Individual differences in social comparison: Development of a scale of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1999;76(1): 129-142. 18. Choi YH. The effects of stress, locus of control and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on level of depression [master's thesis]. [Seoul]: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2003. 48 p. 19. Rosenberg M. Society and the adolescent self-image. Princeton NJ: Princeton University Press; 1965. 326 p. 20. Jon BJ. Self-esteem: A test of its measurability. Yonsei Journal. 1974;11(1):107-130. 21. Andreassen CS, Torsheim T, Brunborg GS, Pallesen S. Development of a Facebook addiction scale. Psychological Reports. 2012;110(2):501-517. https://doi.org/10.2466/02.09.18.pr0.110.2.501-517 22. Andreassen CS, Billieux J, Griffiths MD, Kuss DJ, Demetrovics Z, Mazzoni E, et al. The relationship between addictive use of social media and video games and symptoms of psychiatric disorders: A large-scale cross-sectional study. Psychology of Addictive Behaviors. 2016;30(2):252-262. https://doi.org/10.1037/adb0000160 23. Bányai F, Zsila Á, Király O, Maraz A, Elekes Z, Griffiths MD, et al. Problematic social media use: Results from a large-scale nationally representative adolescent sample. Public Library of Science One. 2017;12(1):e0169839. https://doi.org/10.1371/journal.pone.0169839 380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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