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6 개를국정원심리전단직원들이사용한것으로인정했다. 트윗한개수도 27 만 4 천 800 회에달한다고봤다. 원심이 175 개계정과트윗 리트윗글 11 만여건만증거로인정한것과비교하면채택한증거가훨씬늘어난셈이다. 이런증거에비춰원전원장은국정원직원들의정치개입을지시해국정원법을어겼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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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소이유의 요지 가.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 피고인이 피해자와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할 당시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공사대금을 지 급할 의사와 능력이 있었으므로 피고인에게 사기죄의 유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에는 사 실을 오인하거나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어 부당하다. 나. 양

1. 상고이유 제1점에 대하여 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법률 제9444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구 도시정비법 이라 한다) 제4조 제1항, 제3항은 시 도지사 또는 대도시의 시장이 정비구 역을 지정하거나 대통령령이 정하는 경미한 사항을 제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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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된쟁점및종전판례 유책배우자의이혼청구를허용할수있는지여부에관한주요견해 구분유책주의파탄주의 정의 효과 배우자중일방이동거 부양 정조등혼인의무에위반되는행위를한때와같이이혼사유가명백한경우에그상대방에게만재판상이혼청구권을인정하는제도유책배우자이혼청구는원칙적불허 부부당사자의책임유무

1. 조사설계 조사대상 2017 년 2 월현재, 전국만 19 세이상남녀 표본의크기 조사방법 1,021 명 ( 가중전 1,021 명, 가중후 1,000 명 ) - 가중치를 1,000 명기준으로부여했으나, 보도시표본크기는 1,021 명으로보도해야함. 구조화된설문지를이용한전

가. 국가정보원법상정치관여행위 : 유죄 정당한업무수행에해당여부 사이버활동은북한의대남심리전실태를알리는내용이아니라국정을홍보하고특정정당및정치인은비판하는내용에해당 법이정한국가정보원의직무 ( 국내보안정보활동 ) 에해당하지아니함 법제9조제2항 1, 2호 1) 에서금지한정치관여행위

뉴스95호

목차

지지정당별지방선거투표의향별국정수행평가별국무총리인선평가별정부개각범위의견별사전투표제인지별사전투표참여의향별지방선거성격공감별차기대선후보선호도별성 * 연령별 자영업 (102) 블루칼라 (96) 12.

여특정정당또는후보자를지지하거나반대하는글을게시함 그직위를이용하여정치관여범죄행위를실행함과아울러 특정정당과정치인에대한낙선목적의선거운동을함으로써공무원으로서그지위를이용하여선거개입범죄행위를실행함 제 항 결어 피고인 차장 심리전단장 사이버팀팀장및직원들과순차공모하여 국정원장직위를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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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0의시정에서더민주당후보를선택한유권자중에서 80% 는실제로더민주당후보에게투표하였고, 11% 만이지지후보를바꾸어국민의당후보에게투표하였다. 반면국민의당후보를지지할의향이있었던유권자중에서는 63% 가국민의당후보에게투표하고 22% 는더민주당후보에게투표한것으로집계되었다. 투표

한국의 양심적 병역거부

[ 표 34] 원하는차기대통상 [ 표 35] 안철수원장의출마에견해 [ 표 36] 안철수원장과야당후보와의단일화에대한견해 [ 표 37] 단일화할경우누가로단일화되어야하는지에대한견해 [ 표 38] 공천비리사건에대한박근혜후보의책임여부.

< 목차 > 1. 사안의개요 1 2. 공개된문건의내용 5 3. 특조위조사보고서내용 6 가. 조사내용의기재 6 나. 특조단의평가 7 4. 사법농단의실태및평가 8 5. 특조단조사의한계및수사의필요성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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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 33] -김문수... 3 [ 표 34] -문재인... 7 [ 표 35] -박근혜 [ 표 36] -손규 [ 표 37] -안철수 [ 표 38] -정몽준 [ 표 3] 지난 1년간가정살림변화 [ 표 40] 지


제 2 편채권총론 제1장채권의목적 제2장채권의효력 제3장채권의양도와채무인수 제4장채권의소멸 제5장수인의채권자및채무자

원심판결중피고인 1 에대한부분을파기하고, 이부분사건을서울고등법원에환송 한다. 피고인 2 의상고를기각한다. 상고이유 ( 상고이유서제출기간이경과한후에제출된상고이유보충서들의기재는상고이유를보충하는범위내에서 ) 를판단한다. 1. 피고인 1의상고이유에대하여가. 상고이유제1점에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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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부평구_길라잡이_내지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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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TV 방송의 심층보도 프로그램은 2명의 여성 연예인이 유명배우 L모씨와 함께한 술자 리에서 촬영한 음담패설 등이 담긴 동영상을 이용해 L씨에게 거액을 요구한 사건을 다루었 다. 그런데 피의자 중 1명의 이름을 밝히면서, 또 다른 피의자는 모델 A양 이라는 자막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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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심판결을파기한다. 피고인 A1을징역 1 년에, 피고인 A2를징역 1년 6 월에, 피고인 A3을징역 10월에각 처한다. 원심판결선고전의구금일수로피고인 A1에대하여는 103 일, 피고인 A2, A3에대하 여는 97 일을위형에각산입한다. 다만, 피고인 A3에대하여는이판결확

Ⅰ. 조사목적 본조사는전국민을대상으로대통령국정수행지지도, 정당지지도등을 파악하여, 국민여론을파악하는기초자료수집에그목적을둠. Ⅱ. 조사설계 조사대상 전국거주만 19세이상성인남녀 표본수 총 1,035 명조사후, 지역, 성, 연령별사후보정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최대허용


1. 원고의청구를모두기각한다. 2. 소송비용은원고가부담한다. 원고와피고는이혼한다. 피고는원고에게, 위자료로 100,000,000원과이에대한이사 건소장부본송달다음날부터다갚는날까지연 20% 의비율로계산한돈을, 재산분 할로 5,000,000,000원과이에대한이판결확정일다음날

조사설계 조사대상 전국만 19 세이상남녀 조사규모 1,008 명 ( 주의 : 통계보정으로 1,000 표본으로분석하였으며, 보도시에는조사실사례수 1,008 명으로기재해야함 )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3.1% Point 조사방법 유선전화면접 49.7% + 무선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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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설계 조사대상 전국만 19 세이상남녀 조사규모 1,507 명 ( 주의 : 통계보정으로 1,500 표본으로분석하였으며, 보도시에는조사실사례수 1,507 명으로기재해야함 )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2.5% Point 조사방법 무선전화면접 80% + 유선전화면접

[ 조사개요 ] 구분 내용 모집단 전국에거주하는만 19 세이상성인남녀 표집틀 유무선전화 RDD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기준비례할당추출 표본크기 2,000 명 ( 유선 551 명 (27.55%), 무선 1,449 명 (72.45%))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전제할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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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문답2

대학생연수용교재 선거로본대한민국정치사

중금속 황토팩 보도와 관련해 KBS 해당 프로그램의 담당 PD들은 형사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민사재판에서 재판부는 사건 보도 내용이 진실이라거나 또는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이를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는 점에 대하여 피고 공사 등에게 입증

조사설계 조사대상 전국만 19 세이상남녀 조사규모 1,514 명 ( 주의 : 통계보정으로 1,500 표본으로분석하였으며, 보도시에는조사실사례수 1,514 명으로기재해야함 )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2.5% Point 조사방법 무선전화면접 79.1% + 유선전화

1. 응답자특성 사례수 % 사례수 % 가중치 2, , 남성 1, , 여성 1, , /20 대 대 39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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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문

[ 표 01] 응답자특성 성별 조사완료 목표할당 가중치 사례수 % 사례수 % 1, , 남성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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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사실이 인정된다. 가. 재심대상판결의 확정 피고인들은 부산지방법원 83고합914호 사건에서 국가보안법위반죄, 간 첩죄, 간첩미수죄로 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및 자격정지 2년의 유죄판결을 선고 받았고, 위 판결(

(중등용1)1~27

이 유 1. 이법원의심판범위제1 원심판결은이사건공소사실중 ( 생략 ) 에대한근로기준법위반및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위반의점에관하여는공소기각을, 나머지각죄에관하여는유죄를선고하였는데, 이에대해피고인만항소함으로써검사가항소하지아니한위공소기각부분은항소기간이경과함에따라확정되었다. 따라서

관람가, 12세 이상 관람가, 15세 이상 관람가, 청소년 관람불가, 제한상영가로 분류하 고 있고, 같은 조 제7항은 위 상영등급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은 건전한 가정생활과 아 동 및 청소년 보호에 관한 사항, 사회윤리의 존중에 관한 사항, 주제 및 내용의 폭력 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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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심리 :00 전원합의체공개변론 ( 생방송중계 ) :00 전원합의체판결선고 파기환송 ( 처분적법 ) 2. 주된쟁점및원심 (= 항소심 ) 의판단 쟁점이사건조항의처분대상을오인한위법이있는지임대매장의업주에대한의견청취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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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당원 정치의식 설문조사 결과분석 hwp

권고안 : 을 권고한다. 의안 분석 : 회사는 2011년부터 작년까지 4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을 예정이다. 재무제표 작성과 이익잉여금의 처분에 특별한 문제점이 보이지 아니하므로 의안에 대해 을 권고한다

응답자분포표 전 체 (1527) 남 자 (756) 49.5 여 자 (771) 세 (281) 대 (314) 대 (336) 대 (288) 세이상 (308) 20.1 졸이

항은 발명의 상세한 설명에는 그 발명이 속하는 기술분야에서 통상의 지식을 가진 자 (이하 통상의 기술자 라고 한다)가 용이하게 실시할 수 있을 정도로 그 발명의 목적 구성 및 효과를 기재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특허출원된 발명의 내용을 제 3자가 명세서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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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박락인(최종)치안정책연구 29-3.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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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제839조의3에서 재산분할청구권 보전을 위한 사해행위취소권은 특정할 수 없 는 장래(비교적 먼 장래를 포함하여)에 채권성립의 개연성만으로도 피보전채권성을 갖 게 하려는 것이며, 이는 종래의 406조의 전통적인 피보전채권성과는 그 성격이 다른 새 로운 개념의 피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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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가 원고에게 한 징계 해임처분을 취소한다. 2. 항소취지 주문과 같다. 이 유 1. 기초사실 가. 원고는 부산광역시교육청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부터 삼 락중학교 행정실장으로 근무하였다. 나. 부산지방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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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대리인변호사 *** 사건본인 1. **(06****-3******) 2. **(08****-4******) 사건본인들주소 ( 생략 ) 사건본인들등록기준지 ( 생략 ) 변론종결 판결선고 주 문 1. 원고의청구를모두기각한다. 2.

최종단원01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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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불법파견에 고의가 있었는지 피고인들이 적어도 미필적으로나마 GM대우와 협력업체들 사이에서 행하여진 근로관계가 파견근 로자보호법에 반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보인다(2심 판결문에서는 GM대우와 협력업체들이 불법 파견의 소지를 없애기 위한 일환으로 도급비 지급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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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2014 도 6992 횡령 피고인 상고인 원심판결 피고인, 회사원 피고인 대전지방법원 선고 2013 노 2260 판결 판결선고 원심판결을파기하고, 사건을대전지방법원본원합의부에환송한다. 1. 상고이유를판단한다. 원심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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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프로그램이트위터여론형성에미치는영향 : SBS 힐링캠프, 기쁘지아니한가 안철수후보편을중심으로 1. 서론 1) 새누리당과민주통합당대선주자들은 SBS 인기예능프로그램인방송인이경규김제동이진행하는 ' 힐링캠프 에당시안철수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출연하는것에대해 공정하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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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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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법원의관할에대한설명으로가장옳지않은것은? ( 다툼이있으면판례에의함 ) 1 단독판사의관할사건이공소장변경에의하여합의부관할사건으로변경된경우에법원은결정으로관할권이있는법원에이송한다. 2 토지관할을달리하는수개의제1심법원들에관련사건이계속된경우에그소속고등법원이같은때에는그고등법원이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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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아래정의당은심대표취임직후인 7 월 24 일창당이후최고지지도인 7% 를기록했다. 통합 정의당 공식출범 2016 년총선교섭단체진출목표 천호선대표때부터추진해온진보세력재편이결실을맺으면서 11 월 22 일정의당과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 진보결집 +( 더하기 ) 등 4 개세력이하나로뭉친통합 정의당 으로새로출범했다. 유일한원내정당인정의당에다른세력들이결합하면서정의당당명을유지했고, 심상정대표를상임대표로하고국민모임김세균대표와진보결집나경채대표가공동대표를맡았다. 정의당은역사교과서국정화가논란이되자더불어민주당문재인대표와무소속천정배의원에게 3 자연석회의 를제안, 공동투쟁에나섰다. 정의당은 20 대총선에서 20 석이상을확보해원내교섭단체를구성하는것을목표로내걸었다. 정의당은비례대표의원들이일찌감치자신들이출마할지역구를정하는등조기총선체제에돌입했으며당의스타정치인인노회찬전의원을경남창원에전략후보로공천하기로했다. 심대표는또단순한선거연대가아닌야권이정권교체를목표로민생문제와정책분야에서광범위하게공조하는 연합정부 를제안하며야권연대논의에불을지피기도했다. 그러나이런제안은안철수의원의탈당등야권분열의그늘에가려지면서큰성과를내지못했다. 정의당은오히려국민의당이제 1 야당인더불어민주당에대한강력한대안세력으로부각되면서제 3 당으로의위치를위협받는상황이다. 그동안더불어민주당에실망해정의당으로눈을돌렸던진보층과언론의관심이신당으로쏠리면서정의당의존재감이희석됐다. 정의당의활로였던비례대표마저새누리당과더불어민주당의선거구획정협상에서비례대표의석이기존 54 석에서 47 석으로줄어들것으로전망되면서과거보다좁아질전망이다. 야권신당 ( 안철수외기타 ) 무소속으로광주서구을보궐선거에서당선된천정배의원이참신하고비전있는 뉴 DJ( 새로운김대중 ) 들 을모아호남에서야권의주도세력을교체하겠다고선언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4 29 재보궐선거패배에대한책임을둘러싸고주류와비주류의갈등이확산되고있는가운데나온천의원의독자세력화선언은야권의정계개편논의에불을붙였다. 천의원은 9 월 20 일 한국정치를전면재구성할 개혁적국민정당 을창당하겠다 며신당창당구상을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천의원의복당을설득하려고노력했으나, 천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은해체수준의혁명적변화가필요하다 며창당을강행, 12 월 13 일 국민회의 창당추진위원회를발족했다. 천의원은애초 가치와비전의공유가중요하다 며다른신당세력과의통합에거리를뒀다. 그러나안철수의원이추진하는국민의당과통합논의에속도가붙으면서 2016 년 1 월 31 일국민회의창당을완료하자마자국민의당과통합, 안철수의원과함께국민의당공동대표에선출됐다. 박주선의원이 9 월 22 일독자세력화를추진하겠다며새정치민주연합내현역의원으로는처음으로탈당했다. 박의원은여러갈래로나뉜야권의신당세력이힘을모아야한다며 통합신당 ( 가칭 ) 창당에나섰으나결국창당을마무리하지못하고국민의당에합류했다. 박준영전전남지사도신당을만들겠다며 7 월 16 일새정치민주연합을떠났다. 박전지사는 신민당 ( 가칭 ) 창당을추진하던중원외정당인민주당과통합했다. 민주당은국민의당과통합을추진할전망이다. 재야정치세력 시민사회와학계등재야진보인사로구성된국민모임이 4 29 재보궐선거를한달앞둔 3 월 29 일창당발기인대회를하고본격적인창당작업에나섰다. 특히새정치민주연합을탈당해국민모임에참여한정동영전의원이서울관악을보궐선거에출마하기로하면서국민모임은한때야권재편의중심축으로떠올랐다. 그러나유일한후보였던정전의원이낙선하면서창당추진작업에도제동이걸렸고, 결국창당을완료하지못한채 11 월 22 일정의당으로통합됐다. 법원 정의당심상정 ( 왼쪽두번째 ) 상임대표와김세균 ( 왼쪽 ) 국민모임대표와양경규 ( 오른쪽두번째 ) 노동정치연대대표, 나경채진보결집더하기대표가 11 월 22 일국회의원회관에서열린통합기념대회에서손을들어인사하고있다. 대법 원세훈대선개입사건재심리하라 증거불인정 2015 년에도국민적이목이쏠린형사사건재판이끊임없이이어졌다. 대부분검찰과피고인간의치열한법리공방이벌 정치 l 171

716 개를국정원심리전단직원들이사용한것으로인정했다. 트윗한개수도 27 만 4 천 800 회에달한다고봤다. 원심이 175 개계정과트윗 리트윗글 11 만여건만증거로인정한것과비교하면채택한증거가훨씬늘어난셈이다. 이런증거에비춰원전원장은국정원직원들의정치개입을지시해국정원법을어겼을뿐아니라선거에개입한혐의도인정된다고항소심은판단했다. 재판부는 국가기관이사이버공론장에직접개입해선거에관한의견을조직적으로전파하면서일반국민이사이버공간의순수성을의심할수밖에없게됐다 고양형이유를밝혔다. 항소심판단은대법원에서다시뒤집혔다. 대법원전원합의체 ( 주심민일영대법관 ) 는 7 월 16 일원전원장의사건을서울고법으로돌려보냈다. 항소심에서사실관계를잘못판단한오류가있다는게파기환송취지였다. 대법원은핵심증거였던국정원직원의이메일첨부파일을증거로인정하지않았다. 검찰은이첨부파일에나온트위터계정을추적했고, 해당계정에서작성된글들이선거나정치에개입한내용이라고봤다. 항소심재판부도검찰의수사내용을인정했다. 하지만대법원은이파일을국정원직원이사용한것이라는명백한입증이없다고봤다. 문제의첨부파일이담긴이메일을사용한국정원직원은법정에서 파일을내가작성했는지기억나지않는다 고말했다. 대법원의판단은원전원장의선거법위반혐의를무죄로판단한 1 심의사실관계와전제가같다. 파기환송심에서도대법원과 1 심의논리를따를가능성이커진셈이다. 파기환송심을맡은서울고법형사 7 부 ( 김시철부장판사 ) 는 10 월 6 일원전원장의보석신청을받아들였고구속상태였던원전원장은풀려났다. 땅콩회항 조현아 143 일만에석방 쟁점항로변경혐의에무죄 어졌고 1 2 3 심판단이뒤바뀌는경우도적지않았다. 2 월 9 일원세훈전국가정보원장의항소심판결도 1 심내용을뒤집는것이었다. 서울고법형사 6 부 ( 김상환부장판사 ) 는원전원장에게징역 3 년의실형과자격정지 3 년을선고하고법정구속했다. 징역 2 년 6 월에집행유예 4 년, 자격정지 3 년이었던 1 심형량보다항소심양형이무거워진것은유죄로인정된범죄사실이늘었기때문이다. 원전원장은국정원사이버심리전단을통해정치활동에관여하고 2012 년대선등에개입한혐의를받았다. 심리전단이트위터등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 계정을통해정치적편향성을지녔거나선거에영향을주는메시지를퍼뜨리도록지시했다는게원전원장공소사실의핵심이다. 항소심재판부는검찰이제출한증거가운데트위터계정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으로법정에선조현아전대한항공부사장도 1 2 심의유 무죄판단이바뀐경우다. 조전부사장은 2014 년 12 월미국뉴욕 JFK 국제공항에서대한항공여객기일등석에탑승한후승무원의견과류서비스를문제삼아사무장등에게폭언 폭행을하고램프리턴 ( 항공기를탑승게이트로되돌리는일 ) 을지시해사무장을강제로내리게한혐의로구속기소됐다. 서울서부지법제 12 형사부 ( 오성우부장판사 ) 는 2 월 17 일조전부사장에게징역 1 년의실형을선고했다. 1 심재판부는핵심쟁점이던 램프리턴 을유죄로봤다. 사건당시비행기는출발을위해푸시백 ( 탑승게이트에서견인차를이용해뒤로이동하는것 ) 을시작했다가정지하고 17m 가량이동했다. 사무장이내린뒤비행기는다시출발했다. 이런지상이동이항공보안법상의항로변경죄에해당하는지를놓고검찰과조전부사장의변호인측은공방을벌인바있다. 재판부는 항공보안법제 42 조항로변경은공로 ( 空路 ) 뿐아니라이륙전지상까지포함된다고해석하는게합당하다 고 172 l 정치

밝혔다. 승무원과사무장등에게폭언 폭행한점도유죄로인정됐다. 항소심재판부의판단은달랐다. 서울고법형사 6 부 ( 김상환부장판사 ) 는 5 월 22 일조전부사장에게징역 10 개월에집행유예 2 년을선고했다. 구속상태였던조전부사장은집행유예판결로 143 일만에석방됐다. 항소심은조전부사장의폭행을유죄로인정하면서도항로변경죄는무죄라고판단했다. 재판부는 법령이항로에대해정의하지않고있으며그사전적의미가변경 확장됐다고볼뚜렷한한근거가없는한문언내에서의미를확정하는게맞다 고판시했다. 이어 항로는적어도지상계류장에서의이동은배제하는것으로해석되며이사건의지상이동을항로변경으로보는것은죄형법정주의원칙에어긋난다 고무죄이유를밝혔다. 참여재판 전원유죄 뒤집은선고유예판결 조희연서울시교육감의 1 2 심재판에서도반전이있었다. 조교육감은 2014 년교육감선거에서상대후보였던고승덕변호사의미국영주권보유의혹을제기했다가지방교육자치법위반혐의로불구속기소됐다. 지방교육자치법은교육감선거에서의위법행위를공직선거법규정에따라처벌하도록하고있어조교육감에게실제로적용된죄명은선거법상낙선목적의허위사실공표죄다. 1 심에서는당선무효형이나왔다. 서울중앙지법형사합의 27 부 ( 심규홍부장판사 ) 는 4 월 23 일조교육감에게벌금 500 만원을선고했다. 재판부는 조교육감이확인절차없이고후보자가미국영주권을보유하고있다는허위사실을발언했고, 고후보의해명을듣고도의혹제기를이어간점이인정된다 고밝혔다. 1 심재판은국민참여재판방식으로진행됐다. 배심원 7 명전원이유죄로평결하면서양형에대해서는 6 명이벌금 500 만원, 1 명이벌금 300 만원을제시했다. 1 심법원은배심원평결을존중해판결한셈이다. 판결이유지될경우조교육감은직 ( 職 ) 을잃는다. 2014 년교육감선거에서상대후보고승덕변호사의미국영주권의혹을제기해기소된조희연서울시교육감이 9 월 4 일선고공판에서선고유예판결을받은뒤서울고등법원앞에서지지자들과함께입장발표를하고있다. 그러나 9 월 4 일항소심은조교육감에게선고유예판결을내렸다. 선고유예란가벼운범죄를처벌하지않고 2 년이지나면없던일로해주는일종의 선처 다. 선고유예판결이확정될경우조교육감은직 ( 職 ) 을유지한다. 항소심재판부인서울고법형사 6 부 ( 김상환부장판사 ) 는조교육감에게벌금 250 만원의선고유예처분을내렸다. 재판부는 피고인이허위사실을공표한혐의가인정된다 면서도 공직적격을검증하려는의도였고악의적인흑색선전이아니어서비난가능성이낮다 고밝혔다. 판결직후조교육감은 선거과정에서더신중하게처신했어야했다는점에서재판부가유죄판단을내린부분도있다 며 이부분에대해반성하고앞으로교육감직수행에있어더신중하게노력하겠다 고말했다. 반면검찰은항소심판결에불복해상고했다. 대법 유책배우자이혼허용안돼 이혼허용예외기준은확대 형사사건외에국민적관심을끈판결로는대법원의 유책주의유지 판결이있다. 바람을피우는등결혼생활을깬책임이있는자가배우자를상대로이혼청구를할수없다는판례가대법원판결로유지된것이다. 사건은 1976 년결혼한 A 씨가아내 B 씨를상대로청구한이혼소송이었다. A 씨는 1998 년다른여성과사이에서혼외자를낳았고, 2000 년집을나와이여성과동거를하다 2011 년 B 씨를상대로이혼소송을냈다. A 씨의이혼청구는 1 2 심에서모두받아들여지지않았다. 유책배우자 였기때문이다. 대법원은 6 월 26 일공개변론을열었다. 1965 년이후우리법원은일관된판례를유지해왔지만유책배우자의이혼청구도받아들여야한다는여론이고개를들면서심도있는논의가필요하다고본것이다. 20 년간이혼사건을맡아온김수진변호사는변론에서 파탄난혼인관계를유지하는것은당사자모두에게고통을줄뿐 이라며 유책주의고수는오히려서로증오만키울뿐 이라고주장했다. 김변호사는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2012 년조사결과를인용해 국민의 55.4%, 전문가의 78.7% 가배우자보호조건아래파탄주의를제한적으로수용하는데찬성했고, 세계각국의이혼법도파탄주의로변해왔다 며파탄주의도입의필요성을강조했다. 파탄주의는부부관계가회복될수없다면이혼을허용해야한다는법리다. 반면양소영이혼전문변호사는 부정행위로혼인을깨놓고관계가파탄됐으니해방시켜달라며권리를남용하는것을법이나판례로보호할수는없다 고맞섰다. 또 악의적으로이혼에응하지않을때유책배우자의이혼청구를받아들이는판례가있는만큼굳이더나아가파탄주의를택할실익이많지않다 고지적했다. 공개변론을통해의견을수렴한대법원은 9 월 15 일판결을내렸다. 50 년간유지돼온유책주의판례가뒤바뀌는게아닌지, 국민적관심을모았다. 정치 l 173

결론은유책주의가시기상조라는것이었다. 대법원전원합의체 ( 주심김용덕대법관 ) 는 A 씨의이혼청구사건에서원고패소로판결한원심을확정했다. 대법원은우선우리나라에서는재판상이혼제도뿐아니라외국에서흔히볼수없는협의이혼제도를택하고있어잘못이있는배우자라고하더라도이혼을할수있다고설명했다. 실제 2014 년기준으로볼때전체이혼가운데 77.7% 에해당하는이혼이협의이혼으로이뤄지고있다는것이다. 대법원은이런점을고려할때유책배우자의행복추구권을위해재판상이혼에있어서까지파탄주의를채택해야할필연적이유가있는것은아니라고밝혔다. 제도가미비한상황에서섣불리파탄주의로전환하면사회적약자가보호받지못하게될위험이크다는취지도대법원판결에는담겨있었다. 대신대법원은유책배우자의이혼청구를허용하는예외적인기준은확대했다. 파탄주의로까지가는것은어렵지만, 지금보다는유책배우자의이혼을좀더폭넓게허용해줘야한다는취지다. 그간에는책임이없는배우자가결혼생활을계속할의사가없으면서도악의적으로혹은오기로상대방에게고통을주려고이혼을거부하는경우에만예외적으로이혼을허용해왔다. 그러나대법원은유책배우자라고하더라도예외적으로이혼할수있도록해야한다는새로운기준을제시했다. 대법원이예외적으로이혼을허용할것인지를판단하는요소로본것은 유책배우자의책임의형태나정도 상대배우자의혼인계속의사및유책배우자에대한감정 당사자의연령 혼인생활의기간과혼인후의구체적생활관계 별거기간 부부간의별거후형성된생활관계 혼인생활파탄후여러사정의변경여부 이혼이인정될경우상대배우자의정신적 사회적 경제적상태와생활보장의정도 미성년자녀의양육 교육 복지상황 그밖의혼인관계의여러사정등이다. 대법원이유책배우자의이혼청구를확대허용해야한다고판결한것은지난 1987 년유책주의예외를최초로인정한이후 28 년만에처음이다. 바람난남편이혼허용 유책주의예외적용첫판결 이런대법원의새로운기준에따라 바람난남편 의이혼을허용한첫판결이나오기도했다. 서울가정법원가사항소 1 부 ( 민유숙수석부장판사 ) 는 10 월남편 A 씨가부인을상대로낸이혼소송에서 A 씨의청구를기각한 1 심을파기하고이들의이혼을허용했다. 두사람은 45 년전결혼했지만다툼이잦았다. 이들은 1980 년협의이혼했다가 3 년뒤다시혼인신고를했으나 A 씨는바로다른여성과동거했다. 동거를청산한 A 씨는다시다른여성과동거를시작해혼외자까지낳았다. 동거녀의출산직후 A 씨는이혼소송을냈지만기각됐다. 그때부터 25 년간사실상중혼상태로산 A 씨는장남결혼식때부인과한차례만났을뿐이후만남도연락도없었다. 2013 년 A 씨는다시법원에이혼소송을냈고 1 심은유책주 의법리에따라받아들이지않았다. 그러나 2 심은대법원이제시한새기준에따라 부부로서의혼인생활이이미파탄에이른만큼두사람은이혼하라 고판결했다. 재판부는 25 년간별거하면서혼인의실체가완전히사라졌고, 남편의혼인파탄책임도이젠경중을따지는게무의미할정도로희미해졌다고봤다. 18 년전 이태원살인사건 재판, 진실공방속해넘겨 2015 년에는영구미제로남을우려가컸던 이태원살인사건 의재판이열려세간의관심을모으기도했다. 서울중앙지법형사합의 27 부 ( 심규홍부장판사 ) 가 10 월 8 일이사건의진범으로지목된미국인아서존패터슨 (36) 에대해첫재판을연것이다. 사건은 1997 년 4 월발생했다. 서울이태원의한패스트푸드점화장실에서조중필 ( 당시 22 세 ) 씨가흉기로살해된채발견됐다. 당시화장실에는패터슨과그의친구인재미동포에드워드리 (36) 가함께있었다. 이들은범행당시각각 18 세의청소년들이었다. 검찰은리의단독범행으로결론내리고그를살인혐의로구속기소했다. 패터슨은증거인멸및흉기소지혐의등만적용돼재판에넘겨졌다. 하지만 1998 년 9 월법원이리에게무죄판결을내리면서사건은반전을맞았다. 검찰은뒤늦게패터슨을진범으로판단하고수사를재개했으나, 패터슨이 1999 년 8 월검찰이출국금지기간을연장하지않은틈을타미국으로도주하면서사건해결의기회를놓쳤다. 진범을찾아처벌해야한다 는거센여론속에법무부는그해 10 월미국당국에범죄인인도요청을했고패터슨은 2011 년 5 월미국수사당국에체포돼재판에회부됐다. 검찰도같은해 12 월패터슨을다시살인혐의로기소했다. 살인죄공소시효 (15 년 ) 만료를불과 4 개월여앞둔때였다. 이듬해 10 월미국법원이범죄인인도허가를결정하자패터슨은인신보호청원을제기하는등의도적으로시간을끌었지만 1 심과항소심, 뒤이은재심에서마저패해국내송환이성사됐다. 이미기소절차를마치고공판을준비해온검찰은곧바로패터슨을법원에넘겼다. 공판준비기일로열린첫재판에서패터슨은혐의를부인했다. 패터슨의변호인은 당시범행은리가환각상태에서저질렀으며, 이후교묘하게진술을바꿔패터슨에게죄를뒤집어씌우고있다 고주장했다. 숨진조중필씨의가족은 20 년가까이진범을잡지못한아픔을지니고있었다. 법정을찾은조씨의어머니이복수 (73) 씨는취재진을만나 우리중필이가얼마나억울하게죽었는데어떻게그런소리 ( 패터슨측의혐의부인 ) 를하느냐 며울분을터뜨렸다. 이씨는 재판을공정하게받아서범인이꼭밝혀졌으면좋겠다. 우리가족과중필이의한을풀어야한다 고말했다. 이어진재판에서도검찰과변호인간의공방이계속됐다. 검찰은사건현장에함께있던리를증인으로세웠다. 리는법 174 l 정치

정에나와 패터슨이찌르는것을봤다 고진술했다. 패터슨측은 리가유리한기억만골라증언하고있다 며자신은범행을목격했을뿐이라고항변했다. 재판부는 12 월 4 일이사건의현장검증을벌였다. 사건이일어난이태원패스트푸드점화장실을그대로복원한세트장에서 3 시간 30 분가량진행됐다. 재판부는패터슨과리에게각자주장하는당시본인과상대방의행동을재연시켰다. 이들은서로범인으로지목하는만큼이들의움직임과현장의혈흔흔적등이부합하는지를보려는목적이었다. 패터슨은당시리가칼을주머니에넣은채피해자를따라화장실에먼저들어갔으며, 리가화장실대변기칸문을열고사람이있는지확인한다음피해자의목을찔렀다고주장했다. 반면리는화장실에서손을씻다가세면대위거울을통해패터슨이갑자기조씨를찌르는것을목격했다는주장을했다. 재판부는이들의진술에따라혈액과비슷한붉은색액체를화장실벽에몇차례뿌려보기도했다. 현장검증을마친재판부는 2016 년 1 월에결심공판을연다고예고했다. 청와대문건유출, 원정도박, 중앙대특혜등판결잇따라 2015 년하반기에는검찰이여러건에걸쳐기소한부정부패의혹에대한 1 심선고가내려졌다. 청와대문건유출 사건으로기소된조응천전청와대공직기강비서관은무죄를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형사합의 28 부 ( 최창영부장판사 ) 는 10 월 15 일조전비서관에게 대통령기록물을반출하거나공무상비밀을누설한혐의가인정되지않는다 며무죄를선고했다. 대신함께기소된박관천경정에게는징역 7 년과추징금 4 천 340 만원을선고했다. 앞서검찰은조전비서관지시로박경정이 2013 년 6 월부터 2014 년 1 월까지정윤회씨의국정개입의혹을담은문서등청와대내부문건 17 건을박근혜대통령의친동생박지만 (57) EG 회장측에수시로건넸다는혐의로두사람을기소했다. 해외원정도박과횡령등의혐의를받는장세주동국제강회장은실형이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형사합의 23 부 ( 현용선부장판사 ) 는 11 월 19 일장회장에게 회사가입은손해가총 127 억원에달한다 며징역 3 년 6 개월과벌금 1 천만원, 추징금 5 억 1 천만원을선고했다. 검찰은장회장을 2003 년부터최근까지동국제강자금 208 억원을횡령해라스베이거스에서바카라도박에쓰거나개인채무를갚은혐의등으로 2015 년 5 월구속기소했다. 교육부에외압을행사해중앙대에특혜를준혐의를받은박범훈전청와대교육문화수석도실형을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형사합의 22 부 ( 장준현부장판사 ) 는 11 월 20 일박전수석에게 특정대학에혜택을주고자정당한직무집행을방해했다 며징역 3 년에벌금 3 천만원, 추징금 3 천 700 만원을선고했다. 검찰은 2012 년 7 월부터이듬해 1 월사이중앙대에행정제재처분을종결하도록교육부공무원에게압력을행사하고그대가로두산측에서금품을받은혐의로박전수석을구속기소했다. 연말에는사법시험 ( 사시 ) 존폐논란이재연되기도했다. 법무부가 2017 년으로예정된사시폐지를 2021 년까지유예하는게적절하다는의견을제시하면서해묵은논란이다시금촉발된것이다. 사법시험이 고시낭인 을낳는구시대적제도 라는주장과 비싼교육료를내야하는로스쿨제도만으로는경제약자의법조계진출이어려우므로사시를병행해야한다 는주장이맞섰다. 로스쿨학생 1 천여명이법무부의의견에반발해 검찰실무 과목기말고사에집단불참하는등파장을낳았다. 법무부와대법원등은이문제를심도있게논의할협의체를구성하기로했다. 정치 l 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