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 PEER STAT 현대차그룹계열 / 비계열간사업및재무적차이 2016.9.XX SUMMARY 국내증권사의우발채무규모는 2011년 9.9조원에서 2016.9 월 23.3조원으로크게증가하였다. 새로운성장경로를찾는과정에서우발채무를적극활용한결과다. 증권사들은우발채무위험을담보자산대비우발채무의규모 (LTV) 와만기관리등을통해통제한다. 그러나워낙단기간에급성장하였고상대적으로신용절벽발생가능성이높은건설및부동산개발사업에집중되어있어시장의우려가확산되고있다. 또한, 감독당국도 2015.10 월 금융투자업자의기업금융기능강화등경쟁력강화방안 을통해우발채무유발거래전체에대해한도규제등을재정비하여우발채무에따른시스템리스크를강화하겠다고밝힌바있다. 2017년부터는정상우발채무에대해서도대손충당금적립이의무화될예정이며이에따른대손충당금추가적립규모는 1,500억원을상회할것으로전망된다. 규제도입및강화로관련위험관리수준이보다강화될것으로기대하지만여전히꾸준한모니터링이필요하다. 우발채무비중및관련리스크는자기자본 1조원미만의소형사가중대형사에비해상대적으로크지만, 최근의증가율은대형사가더높게나타나고있다. 시장에불확실성이확대될때이를해소하는방법으로정보투명성을높이는것만큼효율적인방법은없다. 증권사우발채무도이미상당한규모에이른만큼이를신용평가에반영하여연착륙을유도해야한다. 서울신용평가는 2016.6.3 일공시된증권업신용평가방법론을통해정성적평가요소로는 경영및리스크관리수준 과 재무정책 에서, 정량적평가요소로는 순요주의이하등 / 자기자본, 조정레버리지, 조정유동성비율 등에우발채무를반영하고있다. 물론증권사우발채무는시공사가대부분의리스크를부담하는건설PF 우발채무보다는리스크가상대적으로작을수있다. 우량사업장의비중이높고건설사의신용보강과합리적인 LTV 관리, 담보물건의매각등을통해회수가능성을높일수있기때문이다. 따라서우발채무를신용평가에반영할때는합리적기준에따라부담정도를조정할필요가있다. 우발채무와같은부외부채의신용평가적용은정보제공범위에크게영향을받는다. 우발채무의전체내역은공시되고있지만세부내역의공개수준은증권사마다다르다. 정보가제공되지않으면보수적으로판단하는것이신용평가의일반적인원칙이지만, 특히공공성이높은금융회사의신용도와관련한핵심정보는공시범위와수준을확대하는것이바람직하다. 1
증권사우발채무는시장우려확대및직접규제가능성으로다소감소국내증권사의우발채무규모는 2011년 9.9조원에서 2016.9 월 23.3조원으로크게증가하였다. 새로운성장경로를찾는과정에서우발채무를적극활용한결과다. 2012~2015 년간연평균 26% 증가하여 2015년말기준 24.2조원에달했던증권사우발채무는 2016년들어 23조원내외로소폭감소한수준에서유지되고있다. 이는급속한성장 (reckless growth) 에대한시장의우려확대와감독당국의우발채무에대한직접규제도입가능성, 부동산개발사업감소와우발채무리스크증대에따른자체적인리스크관리강화등이복합적으로작용한결과다. 증권업전체우발채무 / 자기자본비율도 2015년말 55.6% 에서 2016년 9월말 51.7% 로다소하락하여우발채무규모의확대는억제되고있다. 다만, 우발채무의대부분은여전히신용절벽발생가능성이큰건설업종과부동산개발사업에집중되어있다. [ 그림 1] 국내증권사우발채무추이 30 우발채무 ( 좌, 조원 ) 우발채무 / 자기자본 (%) 53.9 55.6 51.7 60 25 42.0 50 20 40 15 25.2 27.7 22.0 24.2 23.3 30 10 5 9.9 10.9 16.2 20 10 자료 : 금융통계시스템 2
소형증권사가상대적으로우발채무 / 자기자본비중이높음 Peer별로우발채무 ( 각그룹별중앙값 ) 를살펴보면, 자기자본 3조원이상의대형사가중소형사대비약 4.5배이상의우발채무규모를보이고있다. 그러나우발채무 / 자기자본비율 ( 중앙값 ) 은소형사가중대형사에비해상대적으로높은모습이다. [ 그림 2] Peer 별우발채무 (Median) ( 단위 : 조원 ) 2.5 2.0 1.5 1.0 0.5 0.0 자료 : 금융통계시스템주1: 대형-자기자본 3조원이상, 미래에셋대우 ( 미래대우 + 미래에셋단순합계 )/NH투자증권 /KB증권( 현대 +KB투자증권단순합계 )/ 삼성증권 / 한국투자증권 / 신한금융투자주2: 중형-자기자본 1조원이상 ~3조원미만, 하나금융투자 / 메리츠종합금융증권 / 대신증권 / 키움증권 / 신영증권주3: 소형-자기자본 4천억원이상 ~1조원미만, 유안타증권 / 한화투자증권 /HMC투자증권 / 교보증권 / 하이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동부증권 /IBK투자증권 / 부국증권 /KTB투자증권 /SK증권 [ 그림 3] Peer 별우발채무 / 자기자본 (Median) ( 단위 : %) 80 60 40 20 0 자료 : 금융통계시스템 3
우발채무간접규제도입감독당국은 2015.10 월 금융투자업자의기업금융기능강화등경쟁력강화방안 을통해우발채무유발거래전체에대해한도규제등을재정비하여우발채무에따른시스템리스크를강화하겠다고밝힌바있다. 이에금융위원회는 2016.12.16 일및 12.30일금융투자업규정개정안을통해정상우발채무에대해서도대손충당금적립의무를부과하는간접규제를 2017년하반기중시행할예정이다. 개정안에따르면자기자본 4조원이상인종합금융투자사업자인경우에는정상우발채무에대해은행과동일한수준인 0.85%, 일반증권사는 0.5% 의대손충당금적립의무가부과된다. 우발채무에대한대손충당금적립기준강화에따라증권사들이부담해야할적립예상액은약 1,500억원이상으로예상된다. [ 표1] 우발채무대손충당금적립기준 ( 단위 : %) 구분 종합금융투자사업자합병투자매매업자읷반증권사현행개정안현행개정안현행개정안 정상 - 0.85-0.85-0.5 요주의 - 7-7 - 2 고정 20 20 20 20 20 20 회수의문 75 50 50 50 75 50 추정손실 100 100 100 100 100 75 자료 : 금융위원회 2016.12.16 읷및 12.30읷금융투자업규정개정안 [ 표2] 우발채무대손충당금적립예상액 ( 단위 : 십억원, %) 구분 2016.9 월말우발채무 대손충당금적립률 적립예상액 대형 10,474.1 0.85 89.0 중형 7,217.9 0.5 36.1 소형 5,103.0 0.5 25.5 합계 22,795.0 150.6 주1: 2016.9 월말기준우발채무를모두정상으로가정. 주2: 대형은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가정 감독규제상정상우발채무에대한적립기준은회계상발생손실률에근거하여적립하는대손충당금과는다른개념으로우발채무가정상으로분류되는한회계상손익에미치는영향은제한적일것으로판단된다. 다만, 대손충당금적립기준강화로회계상대손충당금과규제상대손충당금과의차이가대손준비금으로반영되어향후증권사의수익성지표인조정ROA 에대한모니터링이필요하며, 특히소형사의경우영업활동, 수익성에대한변동성이확대될수있다. 4
우발채무신용평가반영우발채무는개별회사의잠재적위험요인이며동시에리스크관리태도를간접적으로파악할수있는지표이기도하다. 또한우발채무는현실화시개별회사의자산건전성및자본적정성, 종국적으로는원리금상환가능성에영향을미치므로조정차입금, 조정부채비율등을통해신용평가에반영하는것이원칙이다. 당사는 2016.6.3 일공시된증권업신용평가방법론을통해정성적평가요소로는 경영 및리스크관리수준 과 재무정책 에서, 정량적평가요소로는 순요주의이하등 / 자기자본, 조정레버리지, 조정유동성비율 등에우발채무를반영하고있다. [ 그림 4] 단순레버리지 (Median)_ 우발채무미반영 [ 그림 5] 조정레버리지 (Median) ( 단위 : 배 ) 10.0 10.0 9.0 9.0 8.0 8.0 7.0 7.0 6.0 6.0 5.0 5.0 자료 : 금융통계정보시스템 주 1: 단순레버리지 ( 배 )=( 총자산 - 투자자예수금 - 대손준비금 )/( 자기자본 - 대손준비금 ) 주 2: 조정레버리지 ( 배 )=( 총자산 - 투자자예수금 - 대손준비금 + 우발채무 )/( 자기자본 - 대손준비금 ) [ 그림 6] 순요주의이하 / 자기자본 (Median)_ 우발채무미반영 [ 그림 7] 순요주의이하등 / 자기자본 (Median) ( 단위 : %) 5 80 4 60 3 40 2 1 20 0 0 자료 : 금융통계정보시스템 주 1: 순요주의이하 / 자기자본 =( 요주의이하여신 - 대손충당금 )/ 자기자본 100 주 2: 순요주의이하등 / 자기자본 =( 요주의이하여신 - 대손충당금 + 우발채무 )/ 자기자본 100 5
[ 그림 8] 유동성비율 (Median)_ 우발채무미반영 [ 그림 9] 조정유동성비율 (Median) ( 단위 : %) 150 150 140 140 130 130 120 120 110 110 100 100 90 90 자료 : 금융통계정보시스템 주 1: 유동성비율 =3 개월내만기도래자산 /3 개월내만기도래부채 100 주 2: 조정유동성비율 =3 개월내만기도래자산 /(3 개월내만기도래부채 + 우발채무 ) 100 2011~2016.9 월까지의데이터기준으로분석한결과레버리지측면에서는우발채무를반영전 / 후의결과는유사하게나타났으나, 자산건전성및유동성측면에서는큰차이를보이고있다. 특히소형사가상대적으로중대형사에비해상대적으로취약한것으로나타났다. 우발채무조정및조정가이드라인한편, 증권사우발채무는시공사가대부분의리스크를부담하는건설PF 우발채무보다는부담정도가상대적으로작을가능성이크다. 우량사업장의비중이높고건설사의신용보강과합리적인 LTV 관리, 담보물건의매각등을통해회수가능성을높일수있다. 따라서우발채무를신용평가에반영할때는합리적기준에따라부담정도를조정할수있다. 증권사우발채무의현실화가능성은우발채무의유형과기초자산의신용도에좌우되며, 현실화된경우그회수율은상환순위, 담보물건의유무및가치에따라변동하게된다. 따라서우발채무에내재된신용위험을평가하기위해서는 1우발채무의유형즉부담강도를고려하고 2기초자산또는신용보강자의신용도를감안한후 3우발채무의산업별, 기초자산별 ( 또는차주별 ) 집중도와 4담보자산의가치, 상환순위를감안하여야한다. 일반적으로우발채무의유형은크게신용공여와유동성공여로분류되며, 신용공여는조건발생시 100% 부담이발생한다. 따라서당사는이러한부담강도를반영하여우발채무의유형에따른기본인정률과기초자산의신용도에따른스트레스인정률을감안한 1차조정우발채무규모를산출하고추가적으로우발채무의집중도와담보자산의가치, 상환순위를고려하여산출된조정우발채무를활용하여우발채무가포함된신용평가요소를평가하고있다. 6
상기의절차를표로설명하면 [ 표 3] 과같다. [ 표3] 우발채무조정기준가이드라읶조정우발채무 =[{ 익스포져 A (1+B+C)} (1-담보보강률 )]-선순위금액 - 개별익스포져 : 개별우발채무금액 - A: Base 읶정률 ( 우발채무유형별기본읶정률 기초자산신용도별스트레스읶정률 ) 우발채무유형별기본읶정률 기초자산신용도별스트레스읶정률 우발채무유형 기본읶정률 (1) 기초자산신용도 스트레스읶정률 (2) 신용공여 100% AAA 10% 유동성공여 50% AA 20% A 30% BBB 50% BB 80% 파악어려움 100% Base 읶정률 (1) (2) - B: 차주별집중도초과 Penalty( 전체우발채무규모대비차주별집중도 10% 초과분 ) - C: 업종별집중도초과 Penalty( 전체우발채무규모대비업종별집중도 20% 초과분 ) - 담보보강률 : 최대 50% 읶정주1: 기초자산의신용도는신용보강자가있는경우신용보강자의신용도, 신용보강자가없는경우에는차주의신용도를의미함. 주2: 기초자산의신용도는당사평가방법론적용등급을원칙으로하되불가피한경우시장에서읷반적으로적용되는등급을적용할수있음. [ 표4] 우발채무조정기준예 ( 단위 : 십억원 ) 우발기본 Stress Base 차주산업조정산업유형신용도채무읶정률읶정률읶정률집중도집중도금액 70 A 신용 100% AA 20% 20% 0% 0% 14 150 B 신용 100% AA 20% 20% 5% 0% 32 80 C 유동성 50% AAA 10% 5% 0% 58% 6 100 C 유동성 50% AA 20% 10% 0% 58% 16 100 C 신용 100% AA 20% 20% 0% 58% 32 100 C 신용 100% A 30% 30% 0% 58% 47 100 C 신용 100% 파악불가 100% 100% 0% - 100 100 C 신용 100% 파악불가 100% 100% 0% - 100 100 C 신용 100% 파악불가 100% 100% 0% - 100 100 C 신용 100% 파악불가 100% 100% 0% - 100 1,000 547 7
[ 표5] 우발채무조정전 / 후지표 ( 단위 : 십억원 ) 기본가정총자산 12,000 투자자예수금 960 자기자본 1,500 요주의이하 360 우발채무 1,000 대손충당금 240 조정우발채무 547 대손준비금 7 3개월도래자산 7,000 3개월도래부채 5,500 우발채무미반영 우발채무100% 반영 조정우발채무반영 조정레버리지 ( 배 ) 7.4 8.1 7.6 순요주의이하등 / 자기자본 (%) 8.0 74.7 44.5 조정유동성비율 (%) 127.3 107.7 115.8 주1: 우발채무미반영조정레버리지는단순레버리지, 순요주의이하 / 자기자본, 유동성비율을의미 주2: 조정우발채무는 [ 표4] 결과적용 [ 표 6] 신용평가에미치는영향 우발채무미반영 aaa aa a bbb bb b 레버리지 순요주의이하 / 자기자본 유동성비율 우발채무 100% 반영 aaa aa a bbb bb b 조정레버리지 순요주의이하등 / 자기자본 조정유동성비율 조정우발채무반영 aaa aa a bbb bb b 조정레버리지순요주의이하등 / 자기자본조정유동성비율 주1: 요소별구간은당사의 2016.6.3 읷자증권업평가방법론참조 우발채무반영및합리적조정을통한시장의불확실성해소상기 [ 표6] 은우발채무미반영, 100% 반영, 조정우발채무반영에따른요소등급의변화를나타낸것이다. 상대적으로자본적정성과유동성요소에비해자산건전성지표의변화폭이크게나타난다. 상기예시는우리증권사들의실제에근사한상황을설정한것이지만, 우발채무의규모와구성은증권사에따라매우다양한양상을보이고있다. 우발채무규모가크고구성도공격적인일부증권사의경우에는불확실성수준이업계평균을크게상회한다. 2007년건설PF 우발채무신용이슈를상기해보더라도시장의불확실성해소를위해서는정보투명성을높이는것만큼효율적인방법은없다. 증권사우발채무도이미상당한 8
규모에이른만큼이를신용평가에반영하여연착륙을유도해야한다. 물론신용평가에우발채무를실제반영또는조정하는방식에대해서는다양한견해와방식이있을수있다. 서울신용평가도본고에서제시한반영및조정방법을추가적인검토와적용사례축적을통해보완해갈계획이다. 우발채무와같은부외부채의신용평가적용은정보제공범위에크게영향을받는다. 우발채무의전체내역은공시되고있지만세부내역의공개수준은증권사마다다르다. 정보가제공되지않으면보수적으로판단하는것이신용평가의일반적인원칙이지만, 특히공공성이높은금융회사의신용도와관련한핵심정보는공시범위와수준을확대하는것이바람직하다.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