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ol. 13, No. 2 pp. 747-754, 2012 http://dx.doi.org/10.5762/kais.2012.13.2.747 퇴원손상환자조사를이용한지역간운수사고양상비교 임남구 1, 이진용 2*, 나백주 2 1 대전보건대학의무행정과, 2 건양대학교의과대학예방의학교실 Inter-regional Transport Accident Mode Comparison Using National Hospital Discharge Patients Injury Survey Nam Gu Lim 1, Jin Yong Lee 2*, Baeg Ju Na 2 1 Department of Medical Administration, Daejeon Health Sciences College 2 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College of Medicine, Konyang University 요약이연구의목적은질병관리본부의퇴원손상환자조사자료를이용하여경제적수준이낮은지역이그렇지않은지역에비해다른운수사고양상을보이는지를규명하는것이었다. 지역의경제적수준은재정자립도를지표로삼아 5개로구분하였다. 이연구의주요결과는다음과같다. 첫째, 운수사고는 25-44세그룹까지증가하다가그이후에는감소하는양상을보였다. 둘째, 운수사고의유형은승용차의빈도가가장높았고길또는간선도로에서가장많은사고가발생하였다. 셋째, 지역에따라운수사고유형에차이가있었다. 넷째, 응급입원율은지역에따라차이를보였으나, 소득수준에따른차이는없었다. 마지막으로소득수준이낮은지역은골절, 자상, 개방성상처와같이심각한손상이주로발생하고소득수준이높은지역은염좌, 긴장, 탈구와같이상대적으로덜심각한손상이주로발생하는등손상양상의지역간차이가발생하고있었으며이러한지역간차이는통계적으로유의하였다 (p<0.05). 따라서, 지역간소득수준에따라운수사고양상이차이가발생하고있으므로정부및지방자치단체는이를고려한차별화된운수사고예방전략을수립해야할것이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inter-regional accident modes using the National Hospital Discharge Patient Injury Survey. In order to determine economic status of each region, 234 cities and counties were categorized as 5 groups according to their financial self-reliance ratio. The main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ransport accidents had increased by the age group of 25 to 44 but decreased thereafter. Second, the frequency of car accidents was the highest among several types of transport accidents. Most common site of transport accidents was roads and highways. Third,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modes of transport accident among regions. Fourth, emergency admission rate was quite different according to regional groups but it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y economic status. Lastly,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in injury patterns by region groups. In regions which were high economic status, there were relatively less serious injury patterns such as sprain, strain, dislocation while regions which were in low economic status had experienced serious injury including fracture, stab wound, and open fracture. We could find the difference in accident modes by regional economic status. Therefore, health authority should consider different accident prevention strategies by regional groups. Key Words : National Hospital Discharge Patients Injury Survey, Transport Accident, Economic Status, Financial Self-reliance Ratio 1. 서론 2009 년우리나라통계청에서발표한사망원인별사망 자수를보면, 신생물, 순환기계인뇌혈관및심장질환다음으로질병이환및사망의외인이 3번째로흔한사망원인이다 [1]. 질병이환및사망의외인에속하는항목으로 * 교신저자 : 이진용 (jinyong_lee@konyang.ac.kr) 접수일 11 년 12 월 02 일수정일 (1 차 12 년 01 월 02 일, 2 차 12 년 01 월 13 일 ) 게재확정일 12 년 02 월 10 일 747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제 13 권제 2 호, 2012 는운수사고, 고의적자해 ( 자살 ), 추락, 익사, 유독성물질에의한불의의중독및노출등이있으며 [2], 특히 2010 년사망자중외인사망률은인구 10만명당자살 31.2명, 운수사고 13.7명순으로높았고, 20세미만의남자들이사망하는원인중 1위가운수관련사고이다 [3]. 한상진의연구에인용된 2007년 OECD 통계에따르면우리나라의인구 10만명당보행자교통사고사망자는 4.61명으로 OECD 회원국중 1위로영국 1.15명의 4배로해당된다 [4]. 우리나라가가지고있는운수사고에대한문제는선진국으로평가받지못하는중요요인이며, 한국에대한국제적이미지및사회 경제적손실은국가경제에악영향을미치고있다 [5]. 최근지역간또는사회경제적위치에따른건강불평등을측정하기위하여사망불평등에관한국내연구가많이이루어지고있는데, 특히손상사망의불평등에관한연구가활발하다. 손상사망의불평등에관한국내연구결과로, 신상도등 [6] 은 1993-2001년간사망원인통계를분석한결과교육수준이높을수록, 대도시에살거나이혼상태에있는경우, 중독사망의위험이커짐을보고하였고, 박주옥 [7] 은통계청출생 사망자료를이용하여 1996-2001년간출생한어린이의손상사망을분석한결과, 아버지의교육수준이낮을수록, 출생지가박탈지역일수록, 부모연령이 10대인경우에손상사망위험이증가한다고보고하였다. 또강영호등 [8] 은지역별 1인당지방세납부액을지역의사회경제적위치지표로삼아 1995-2001년간사망원인통계를분석한결과외인에의한사망의불평등이증가하였음을보고하였다. 이처럼사망불평등에관한국내연구가많은이유는사망의발생은분명하고통계청에서정기적으로사망자료를구축하고있고, 이를통해사망률을산출하고있기때문이다 [9]. 하지만손상의주요요인이면서이로인한사망자수는매년증가하지만이와관련된지역간불평등의연구는거의없는실정이다. 이는운수사고의경우에는발생자료를구축하기가쉽지않기때문으로판단된다. 현재우리나라는질병관리본부에서국가손상통합감시체계를구성하여 2005년부터응급실손상환자감시및퇴원손상심층조사를수행중에있다. 퇴원손상환자조사자료가 2~3년전부터공개되고있으나국내연구에서활용한사례로는의료기관이용에관한홍성옥등 [10] 과제1차퇴원손상환자조사자료를활용하여중독손상으로퇴원한환자에서중독양상을비교연구한정시영등 [11] 이외는활용한사례가많지않다. 퇴원손상환자자료는기존에지역간질병및손상의불평등에주로이용된통계청의사망원인조사자료나센서 스조사, 국민건강보험자료등과같이전국단위조사자료이며, 기존운수사고관련연구가사망결과중심에제한된분석을보완하고, 운수사고유형, 사고발생장소및손상양상등운수사고로인한질병이환및사망이전의지역간불평등을파악하고자하였다. 또한지역소득수준에따른운수사고발생양상을비교하기위하여, 행정안전부가제공하는시 군 구통계지표상의재정자립도를활용한것으로, 이순배 [12], 박병희 [13], 한지연 [14] 연구에서활용한재정자립도와는산출방식이상이하고, 재정자립도를기준으로지역소득수준을 5분위한것은강영호등 [8] 이경제위기에따른사망률불평등연구에서지역의 1인당지방세납부액을지역단위사회경제적위치지표로사용하여 5분위한연구사례를바탕으로하였다. 재정자립도는지방자치단체가필요한재정재원을스스로조달할수있는능력, 즉재정수입의자기충당능력을나타내는재정분석지표중의하나로지방자치단체재정자율성측정지표활용에관한연구 [12,13] 에서재정자립도와재정자주도는상관관계가높은것으로드러났으며두지표는성격이유사하면서도지방자치단체의재정력설명에상호보완적관계를가지고있다. 행정안전부에서제공하는 1인당지방세납부액은인구수를지표로직접사용하므로, 인구가적은군단위의소규모지역은소득수준상위에해당되고, 광역시의구단위지역은인구규모가커서소득수준하위에분류되는단점을보여이연구에서는지역의사회경제적위치지표로서재정자립도를선정하였다. 이연구의구체적목표는전국규모로조사 수집된 2006년퇴원손상환자조사자료를이용하여, 지역및소득수준에따라다른운수사고양상을보이는지를규명하기위해시행하였다. 2. 대상과방법 2.1 연구대상 연구의대상은 2005년부터조사 수집된퇴원손상환자조사자료중질병관리본부에원시자료공개요청에의해제공된 2006년조사자료를대상으로하였다 [15]. 지역간소득수준을나타내기위한사회경제적위치지표는행정안전부에서제공하고있는지방재정통계의지방예산지표중 2005년재정자립도를지역의사회경제적위치지표로사용하였다 [16]. 2.2 연구방법질병관리본부에서제공받은제2차퇴원손상환자조사 748
퇴원손상환자조사를이용한지역간운수사고양상비교 자료 (2005년퇴원환자 ) 의퇴원환자 161,997명중한국표준질병 사인분류 (KCD-4) 에의해주진단명 (Primary diagnosis) 및부진단 code에 S-Tcode가있는경우를손상환자로분류하고, 다시질환이환및사망의외인 (V00-Y98) 코드를기준으로운수사고 (V01-V99) 에해당하는 8,410명중환자의주소정보가파악되지않은 105 명 (1.25%) 과재원일수가 181일이상인경우는이상치로간주하여 76명 (0.90%) 을결측처리후, 8,229명 (97.85%) 을최종분석대상으로하였다. 자료분석시환자수는관측치가아닌가중치를적용하였는데, 1차가중치는각층에서추출되는병원의추출률을고려한값이고, 2차가중치는표본병원의환자추출률을고려한값으로, 1차가중치와 2차가중치의곱으로환자수를산출하였다. 지역은 16개광역자치단체 ( 시 도 ) 와 234개기초자치단체 ( 시ㆍ군ㆍ구 ) 는재정자립도정도에따라소득수준별 5분위 (quintiles) 로구분하였다 ( 표 1). [ 표 1] 소득수준별 5 분위 [Table 1] 5 Quintiles by economic status 단위 : 개 구분 1분위 2분위 3분위 4분위 5분위 소계 시 28 15 17 14 4 77 군 1 3 11 30 43 88 구 18 28 20 3 0 69 계 47 46 47 47 47 234 2.3 분석방법 연구자료분석은 SPSS 17.0K 통계패키지를이용하여지역및소득수준별 5분위를독립변수로, 운수사고유형, 사고발생장소, 입원경로, 운수사고시손상양상을결과변수로하여카이제곱검정을하였다. 결과값은빈도와백분율로표시하였다. 이연구의통계적유의수준은 0.05로설정하였다. 3.1 연령별분포 3. 연구결과 운수사고로인한입원환자의총수는 326,165명으로이들의평균연령은 40.0±18.73세였다. 14세이하및 10 세단위연령별로보면 25 34세와 35 44세가가장많았고, 44세까지연령이증가할수록운수사고로인한입원환자수가증가하였으나, 그이후부터는감소하는양상 을보였다 (p<0.01)( 표 2). [ 표 2] 연령별분포 [Table 2] Age Distribution 단위 : 명 (%) 연령 ( 세 ) * 남자 여자 소계 0 14 18,039 ( 9.2) 11,597 ( 8.9) 29,636 ( 9.1) 15 24 26,436 (13.5) 14,992 (11.5) 41,428 (12.7) 25 34 38,064 (19.4) 23,061 (17.7) 61,125 (18.7) 35 44 37,923 (19.4) 23,212 (17.8) 61,135 (18.7) 45 54 30,494 (15.6) 26,027 (20.0) 56,521 (17.3) 55 64 22,329 (11.4) 15,777 (12.1) 38,106 (11.7) 65 74 17,241 ( 5.3) 10,709 ( 8.2) 27,950 ( 8.6) 75 5,254 ( 2.7) 5,010 ( 3.8) 10,264 ( 3.1) 계 195,780 (60.0) 130,385 (40.0) 326,165 (100.0) *p<0.05 by Chi-square test 3.2 운수사고유형 전체운수사고의유형으로는승용차가 49.0% 로가장높은빈도를차지하였으며, 보행자 17.4%, 오토바이 11.4% 순이었다. 지역별운수사고유형중부산, 인천, 서울, 울산, 경기지역의보행자비율이 20% 이상을차지하였고, 승용차로인한운수사고는부산, 인천, 대전, 충남, 전남, 경북, 경남지역을제외한모든지역에서 50% 이상을차지하였다. 부산, 대구지역의경우는트럭으로인한운수사고가다른지역에비해월등히높게나타났다 (p<0.05)( 표 3). 지역수준별에서는 1분위지역의승용차빈도가 51.8% 로절반이상을차지한반면, 소득수준이낮을수록승용차의빈도가낮아지고오토바이와기타 ( 경운기등 ) 의빈도가증가하는경향을보였다 (p<0.05)( 표 4). 3.3 운수사고발생장소 전체운수사고발생장소는길 / 간선도로의빈도가 93.1% 로가장높았으며, 광역대도시보다일개시및도지역일수록농장이나기타장소의빈도가증가하는경향을보였다. 서울과광주는길 / 간선도로의빈도가다른지역비해높게나타났다. 그러나부산지역은길 / 간선도로빈도가 88.0% 로다른지역에비해낮은반면, 발생장소미상의빈도가높게나타났다 (p<0.05)( 표 5). 지역소득수준에따른운수사고발생장소는소득수준이높은 1 2분위지역의산업및건설현장의빈도가다른소득분위지역에비해높았고, 소득수준이낮은지역일수록농장이나기타의빈도가증가하는경향을보였다 (p<0.05)( 표 6). 749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제 13 권제 2 호, 2012 [ 표 3] 지역별운수사고유형 [Table 3] Transport accident modes according to regions 단위 : 명 (%) 구분 *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소계보행자 8,858 4,715 1,026 3,975 2,045 1,033 1,857 11,050 1,298 3,409 2,401 2,882 2,649 3,684 4,835 869 56,586 무동력교통수단 3,341 1,060 614 880 482 499 425 2,577 452 671 1,121 1,394 1,515 2,057 2,768 153 20,009 오토바이 5,044 2,807 1,673 1,713 1,279 639 1,168 4,208 987 1,572 2,124 1,827 3,215 3,329 4,977 603 37,165 승용차 22,111 6,855 5,645 7,050 9,206 2,000 4,957 28,279 5,121 9,495 4,920 12,956 13,064 9,706 16,567 1,875 159,807 픽업, 밴, 지프등 762 129 187 36 510 115 340 1,103 110 184 486 409 108 947 2,689 78 8,193 트럭 409 393 294 87 41 67 78 496 19 134 241 107 165 327 2,130 27 5,015 버스 (10 인이상 ) 1,858 734 69 938 331 121 96 1,653 216 250 200 441 371 424 1,548 58 9,308 삼륜, 기차, 등 107 176 0 48 7 24 0 332 0 0 44 32 198 229 152 0 1,349 기타 56 581 30 276 0 60 0 437 190 603 582 1,009 2,935 1,291 3,876 263 12,189 미상 1,416 1,363 90 299 524 903 33 3,155 349 1,058 1,138 1,116 2,727 636 1,353 184 16,344 계 43,962 (13.5) 1,8813 ( 5.8) 9,628 ( 3.0) 15,302 ( 4.7) 14,425 ( 4.4) 5,461 ( 1.7) 8,954 ( 2.7) 53,290 (16.3) 8,742 ( 2.7) 17,376 (5.3) 13,257 ( 4.1) 22,173 ( 6.8) 26,947 ( 8.3) 22,630 ( 6.9) 40,895 (12.5) 4,110 ( 1.3) 325,965 (100.0) [ 표 4] 지역소득수준별운수사고유형 [Table 4] Transport accident modes according to regional economic status 단위 : 명 (%) 구분 * 1 분위 2 분위 3 분위 4 분위 5 분위소계 보행자 22,026 (20.04) 15,197 (19.66) 10,383 (15.92) 5,860 (13.73) 3,121 (10.11) 56,587 (17.36) 무동력교통수단 ( 카트, 자전거 ) 6,868 ( 6.25) 5,707 ( 7.38) 3,173 ( 4.87) 2,098 ( 4.91) 2,165 ( 7.01) 20,011 ( 6.14) 오토바이 11,162 (10.15) 8,844 (11.44) 7,311 (11.21) 4,947 (11.59) 4,902 (15.88) 37,166 (11.40) 승용차 56,928 (51.79) 35,407 (45.81) 36,518 (56.01) 19,809 (46.41) 11,145 (36.10) 159,807 (49.02) 픽업, 밴, 지프, 미니버스 2,080 ( 1.89) 2,208 ( 2.86) 1,337 ( 2.05) 1,848 ( 4.33) 720 ( 2.33) 8,193 ( 2.51) 트럭 1,585 ( 1.44) 1,586 ( 2.05) 759 ( 1.16) 198 ( 0.46) 889 ( 2.88) 5,017 ( 1.54) 버스 (10 인이상 ) 2,980 ( 2.71) 3,268 ( 4.23) 1,190 ( 1.83) 1,571 ( 3.68) 300 ( 0.97) 9,309 ( 2.86) 삼륜, 기차, 전차, 선박, 비행기 455 ( 0.41) 195 ( 0.25) 331 ( 0.51) 237 ( 0.56) 130 ( 0.42) 1,348 ( 0.41) 기타 1,172 ( 1.07) 1,210 ( 1.57) 1,267 ( 1.94) 3,891 ( 9.12) 4,649 (15.06) 12,189 ( 3.74) 미상 4,671 ( 4.25) 3,670 ( 4.75) 2,931 ( 4.50) 2,227 ( 5.22) 2,849 ( 9.23) 16,348 ( 5.02) 계 109,927 (33.72) 77,292 (23.71) 65,200 (20.00) 42,686 (13.09) 30,870 ( 9.47) 325,975 (100.0) [ 표 5] 지역별운수사고발생장소 [Table 5] Sites of transport accidents according to regions 단위 : 명 (%) 구분 *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소계 주거지 520 608 60 16 84 126 120 453 167 0 18 0 97 287 148 34 2,738 길 / 간선도로 42,023 16,550 9,192 14,259 13,977 5,093 8,350 50,033 8,365 16,333 12,483 20,799 24,536 21,082 37,096 3,255 303,426 산업, 건설현장 124 677 30 131 36 69 152 652 0 116 193 214 157 129 604 14 3,298 농장 0 0 34 61 0 0 0 28 0 257 245 346 840 520 1,570 130 4,031 기타 772 349 193 754 121 60 333 1,536 71 331 101 307 761 483 825 133 7,130 미상 524 630 1 20 81 208 112 0 590 140 338 217 506 556 130 652 545 5,349 계 43,963 (13.5) 18,814 ( 5.8) 9,629 15,302 14,426 ( 3.0) ( 4.7) ( 4.4) 5,460 ( 1.7) 8,955 53,292( ( 2.7) 16.3) 8,743 17,375 13,257 22,172 26,947 22,631 40,895 ( 2.7) ( 5.3) ( 4.1) ( 6.8) ( 8.3) ( 6.9) (12.5) 4,111 ( 1.3) 325,972 (100.0) 750
퇴원손상환자조사를이용한지역간운수사고양상비교 [ 표 6] 지역소득수준별운수사고발생장소 [Table 6] Sites of transport accidents according to regional economic status 단위 : 명 (%) 구분 * 1 분위 2 분위 3 분위 4 분위 5 분위소계 주거지 994 ( 0.90) 1,000 ( 1.29) 365 ( 0.56) 204 ( 0.48) 174 ( 0.56) 2,737 ( 0.84) 길 / 간선도로 103,047 (93.74) 71,921 (93.05) 61,658 (94.57) 39,470 (92.47) 27,331 (88.54) 303,427 (93.08) 산업, 건설현장 1,252 ( 1.14) 1,318 ( 1.71) 511 ( 0.78) 102 ( 0.24) 115 ( 0.37) 3,298 ( 1.01) 농장 147 ( 0.13) 112 ( 0.14) 645 ( 0.99) 1,531 ( 3.59) 1,596 ( 5.17) 4,031 ( 1.24) 기타 3,085 ( 2.81) 1,456 ( 1.88) 1,210 ( 1.86) 544 ( 1.27) 834 ( 2.70) 7,129 ( 2.19) 미상 1,403 ( 1.28) 1,483 ( 1.92) 810 ( 1.24) 834 ( 1.95) 819 ( 2.65) 5,349 ( 1.64) 계 109,928 (33.72) 77,290 (23.71) 65,199 (20.00) 42,685 (13.09) 30,869 ( 9.47) 325,971 (100.0) [ 표 7] 지역별운수사고로인한입원경로 [Table 7] Types of hospitalization according to regions 단위 : 명 (%) 구분 *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소계 응급 29,024 14,716 5,940 10,464 9,895 4,506 6,197 40,192 6,596 14,054 10,050 15,958 18,380 17,111 26,039 2,938 232,060 외래 14,919 4,195 3,688 4,838 4,530 955 2,759 13,119 2,146 3,322 3,206 6,214 8,587 5,519 14,887 1,156 94,040 기타 ( 분만장, 신생아실 ) 계 48 0 0 0 0 0 0 0 0 0 0 0 0 0 0 17 65 43,991 18,911 (13.5) ( 5.8) 9,628 15,302 14,425 ( 3.0) ( 4.7) ( 4.4) 5,461 ( 1.7) 8,956 53,311 ( 2.7) (16.3) 8,742 17,376 13,256 22,172 26,967 22,630 40,926 ( 2.7) ( 5.3) ( 4.1) ( 6.8) ( 8.3) ( 6.9) (12.5) 4,111 ( 1.3) 326,165 (100.0) [ 표 8] 지역소득수준별운수사고로인한입원경로 [Table 8] Types of hospitalization according to regional economic status 단위 : 명 (%) 구분 * 1 분위 2 분위 3 분위 4 분위 5 분위소계 응급 79,070 (71.90) 55,271 (71.42) 45,984 (70.53) 29,681 (69.48) 22,054 (71.40) 232,060 (71.15) 외래 30,888 (28.09) 22,084 (28.54) 19,215 (29.47) 13,018 (30.48) 8,834 (28.60) 94,039 (28.83) 기타 ( 분만장, 신생아실 ) 15 ( 0.01) 33 (0.04) 0 ( 0.00) 17 ( 0.04) 0 ( 0.00) 65 ( 0.02) 계 109,973 (33.72) 77,388 (23.73) 65,199 (19.99) 42,716 (13.10) 30,888 ( 9.47) 326,164 (100.0) 3.4 운수사고로인한입원경로운수사고로인한입원경로는전체응급실 71.1%, 외래 28.8% 로나타났고, 대전, 충북, 부산, 강원, 경기지역의응급입원률이 75% 이상차지하였다. 서울, 대구, 인천, 광주, 울산, 전남, 경남지역의외래입원률이 30% 이상을보여, 지역간운수사고로인한입원경로에차이를보였다 (p<0.05)( 표 7). 지역소득수준에따른입원경로에서응급입원률과외래입원률의차이는있으나 (p<0.05), 소득수준별간은거의비슷한수준이었다 ( 표 8). 3.5 운수사고의손상양상운수사고로인한손상양상에서는염좌 긴장 탈구가 40.5%, 골절 22.0%, 내부장기손상 21.0% 순으로나타났다. 부산, 충남지역에서자상 개방성상처의빈도가다른지역에비해높았으며, 골절로인한손상빈도는부산, 대전, 강원, 충남, 경북, 제주지역이높았으며, 인천지역에서는내부장기손상빈도가높았고, 지역에따른손상양상의차이가있었다 (p<0.05)( 표 9). 지역소득수준별손상양상에서염좌 긴장 탈구는소득수준이높을수록높은반면, 골절과자상 개방성상처는소득수준이낮을수록높아지는경향을보였다 (p<0.05) ( 표 10). 751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제 13 권제 2 호, 2012 [ 표 9] 지역별운수사고의손상양상 [Table 9] Injury patterns according to regions 단위 : 명 (%) 구분 *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소계 멍 / 표재손상 5,482 2,606 1,125 972 1,054 384 892 5,414 884 1,805 1,768 2,264 2,945 2,802 3,535 382 34,314 자상, 개방성상처 767 1,243 352 398 180 168 439 949 119 205 937 654 1,302 1,159 1,291 122 10,285 골절 9,190 5,174 1,911 2,734 1,900 1,454 1,824 11,633 2,261 3,677 3,673 4,046 5,228 6,212 9,587 1,160 71,664 염좌, 긴장, 탈구 19,085 5,764 4,423 6,129 8,629 2,068 3,813 23,008 3,746 8,304 3,920 10,757 10,376 7,155 13,806 1,184 132,167 기타손상 1,096 480 568 466 371 163 311 1,101 262 446 605 490 778 659 356 231 8,383 내부장기손상 8,209 3,644 1,202 4,603 2,291 1,214 1,628 11,153 1,451 2,916 2,354 3,936 6,267 4,644 12,093 1,014 68,619 화상 43 0 30 0 0 10 0 37 0 21 0 0 21 0 244 0 406 미상 120 0 18 0 0 0 48 16 19 0 0 24 49 0 14 17 325 계 43,992 (13.5) 18,911 ( 5.8) 9,629 ( 3.0) 15,302 ( 4.7) 14,425 ( 4.4) 5,461 ( 1.7) 8,955 ( 2.7) 53,311 (16.3) 8,742 ( 2.7) 17,374 ( 5.3) 13,257 ( 4.1) 22,171 ( 6.8) 26,966 ( 8.3) 22,631 ( 6.9) 40,926 (12.5) 4,110 ( 1.3) 326,163 (100.0) [ 표 10] 지역소득수준별운수사고의손상양상 [Table 10] Injury patterns according to regional economic status 단위 : 명 (%) 구분 * 1 분위 2 분위 3 분위 4 분위 5 분위소계 멍 / 표재손상 11,997 (10.91) 7,876 (10.18) 6,362 ( 9.76) 4,748 (11.12) 3,332 (10.79) 34,315 (10.52) 자상 / 개방성상처 2,733 ( 2.49) 2,180 ( 2.82) 2,006 ( 3.08) 1,882 ( 4.41) 1,483 ( 4.80) 10,284 ( 3.15) 골절 23,716 (21.57) 15,545 (20.09) 12,604 (19.33) 12,211 (28.59) 7,589 (24.57) 71,665 (21.97) 염좌 / 긴장 / 탈구 44,906 (40.83) 33,282 (43.01) 29,368 (45.04) 15,034 (35.19) 9,577 (31.00) 132,167 (40.52) 기타손상 2,430 ( 2.21) 1,928 ( 2.49) 2,080 ( 3.19) 1,043 ( 2.44) 903 ( 2.92) 8,384 ( 2.57) 내부장기손상 23,784 (21.63) 16,418 (21.21) 12,665 (19.43) 7,763 (18.17) 7,991 (25.87) 68,621 (21.04) 화상 276 ( 0.25) 73 ( 0.09) 58 ( 0.09) 0 ( 0.00) 0 ( 0.00) 407 ( 0.12) 미상 132 ( 0.12) 87 ( 0.11) 56 ( 0.09) 36 ( 0.08) 14 ( 0.05) 325 ( 0.10) 계 109,974 (33.72) 77,389 (23.73) 65,199 (19.99) 42,717 (13.10) 30,889 ( 9.47) 326,168 (100.0) 4. 고찰 운수사고는개인과국가에커다란사회적, 경제적손실을유발한다. 실질적으로가장활발한활동을하며, 사회의주요인력으로활동할수있는잠재력을가진젊은연령층이운수사고에있어서가장높은비율을차지하고있으며 [5,17,18], 이연구에서운수사고로입원한연령별분포에서 25 44세까지는증가하는경향을보이다가, 그이후부터감소하는양상과동일한결과를보여줬다. 정지윤 [5] 의연구에서는운수사고의유형을차량내사고와차량외사고로구분하여, 차량내사고의사고대상자는운전자가 36.8%, 차량외사고는보행자가 24.8% 로나타났고, 운수사고시사고의원인이되었던차량의종류에서차량내사고의경우는승용차 23.7%, 오토바이 15.0%, 버스 3.6%, 차량외사고의경우는승용차 11.5%, 트럭 2.4% 순으로조사되었는데, 이는운수사고 의유형으로승용차가 49.0%, 보행자 17.4% 로높은빈도를차지한이연구와비슷한결과를보였다. 또한차량종류에있어, 택시나버스와같은대중교통수단보다승용차에의한사고가많은이유는승용차이용비중이점차늘고있기때문이다 [2]. 그래서대중교통의이용을적극권장하는각종시책들이운수사고를줄이는예방책이될수있다. 이연구에서운수사고발생장소로는자동차나오토바이등이주로다니는길 간선도로에서 5분위지역 (88.5%) 을제외한나머지지역의 92% 이상에서발생하는것으로조사되었는데, 이는일개응급의료센터에내원한보행자교통사고환자의중증도에영향을미치는요인분석을한김지훈등 [19] 의연구에서시내도로에서발생율이 85.7% 로가장높게조사된것과동일한결과를보였다. Nyberg P 등에따르면도로의상태나만곡정도가사고발생에영향을줄수있다는연구결과를발표하였는데, 752
퇴원손상환자조사를이용한지역간운수사고양상비교 가장사고가많이발생하는곳이도로이므로도로상태를면밀히점검하고보수가필요한곳은제때공사를하며, 급커브 (curve) 길은반드시안전표시를하는것이사고를줄이는데도움이된다고하였다 [20]. 운수사고로인한경제적손실에대한연구의하나로의료비용에대한연구들이외국에서보고되고있는데, 의료비용의경우머리와상 하지손상이가장높은비율을차지하고, 손상의정도가심하거나손상부위가다발적인경우증가하며, 내부장기가손상된경우의료비용이더증가한다는보고가있다 [21]. 이연구에서손상양상에서지역간차이를보였는데, 소득수준이높은지역은염좌 긴장 탈구등덜심각한손상으로인한입원환자가많은반면소득수준이낮은지역은골절과자상 개방성상처등심각한손상으로인한입원하는환자빈도가높았다. 이는의료기관이용접근성의차이에기인한것으로보이나세부적인원인분석은이루어지지못하였으나, 소득수준에반하는중증의손상으로인해낮은소득수준지역의경제적부담이가중될수있을의미한다. 이연구의제한점으로는첫째, 퇴원손상환자조사가 100병상이상일반병원퇴원환자만을대상으로하였기때문에의료서비스의자체충족률과접근성이높은대도시및경기지역환자분포가높고, 의료접근성이낮은군단위및도서지역의환자분포가적다. 둘째, 조사자료에개인단위변수가적어, 지역단위분석에국한되었다. 개인별특성및중증도분석을위해, 교육수준, 결혼여부, 건강보험료등다양한사회위치변수의추가가필요하며, 다른공공자료원과연계되어입원률및사망률에대한다각적인원인분석연구가추가되어야할것이다. 셋째, 운수사고로입원한환자의지역간및지역소득수준별사고양상을비교함에있어서, 질환의중증도차이를보정하지못하였다. 동일한손상부위및손상양상이라도동반질환및수술여부에따라의료이용에차이가클것으로판단된다. 넷째, 사회경제적위치지표인재정자립도가시 군 구단위로산출되어, 도시화특성및인구규모에따른지역적특성을충분히반영하지못하고있고, 일부지역의사회경제적위치가과대 과소평가될우려가있다. 이연구는운수사고로입원한환자들의사고관련양상들의지역간및소득수준별차이를비교한초기단계의연구로써의의를갖으며, 지역간특성에따라운수사고의유형및발생장소, 손상양상등에차이를보이므로, 주요사망원인인운수사고를줄이기위해서는정부및지방자치단체는이를고려한운수사고예방전략을수립해야할것이다. References [1] Statistics Korea. "Statistical annual report of the cause of death". 2009. [2] Korea Transportation Safety Authority, Korea Road & Transportation Association. "Traffic Accident trends, Statistical analysis of traffic accident". pp. 84-89, 2002. [3] Statistics Korea. "Statistical annual report of the cause of death". 2010. [4] Han SJ, "Opening to traffic Green Future", The Korea Transport Institute, pp. 58-64, 2009. [5] Jung JY. "Epidemology of Serious Traffic Accident Injuries". The Graduate School, Ajou University. 2004. [6] Shin SD, Suh GJ, Rhee JE, Sung J, Kim J. "Epidemiologic characteristics of death by poisoning in 1991-2001 in Korea". J Korean Med Sci, Vol. 19, pp. 186-194, 2004. [7] Park JO. "The effect of age and socioeconomic status on the death from injuries in children".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Seoul National University. 2004. [8] Khang YH, Yun SC, Hwang IA, Lee MS, Lee SI, Jo MW et al. "Changes in Mortality Inequality in Relation to the South Korean Economic Crisis: Use of Area-based Socioeconomic Position". J Prev Med Public Health, Vol. 38, No. 3, pp. 359-365, 2005. [9] Kim CW. "Inequality of incidence, fatality and utilization of cancer patients across income groups".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Seoul National University. 2005. [10] Hong SO, Suh WS. "Factors Associated with Utilization Patterns of Provincial Patients Discharged from General Hospitals Located in Seoul Area". Korean Journal of Health Education and Promotion, Vol. 26, No. 4, pp. 117-127, 2009. [11] Jung SY, EO EK, Kim CW, Park HS, Kim YT. "Overview of Poisoning Admission in Korea: based on the hospital discharge injury surveillance data". J Korean Soc Clin Toxicol, Vol. 6, No. 1, pp. 16-24, 2008. [12] Lee SB. "An Analysis on the Endogenous Factor of Determination of the Self: Reliance Ratio of Municipal Finance". The Korean Journal of Local Finance, Vol. 13, No. 2, pp. 27-51, 2008. [13] Park BH. "The Trend of Fiscal Self-reliance of Local Government since Revival of the Self-governing System in Korea". The Korean Journal of Local Finance, Vol. 8, No. 1, pp. 109-128, 2006. [14] Han JY. "The relationship between local fiscal indices 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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