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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 J. Aesthet. Cosmetol., 라이프스타일은 개인 생활에 있어 심리적 문화적 사회적 모든 측면의 생활방식과 차이 전체를 말한다. 이러한 라이프스 타일은 사람의 내재된 가치관이나 욕구, 행동 변화를 파악하여 소비행동과 심리를 추측할 수 있고, 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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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1,258 ( 601, 657; 1,111, 147). Cronbach α=.67.95, 95.1%, Kappa.9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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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 J. Aesthet. Cosmetol., 및 자아존중감과 스트레스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고, 만족 정도 에 따라 전반적인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신체는 갈수록 개 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중요해지고 있다(안희진, 2010). 따라서 외모만족도는 개인의 신체는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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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재가노인의지각된건강상태, 수면, 우울, 통증이삶의질에미치는영향 의료비상승과경제적문제등새로운사회문제를대두시켰고, 한편으로는경제적어려움을경험하는저소득층의비율도증가시켰다. 2012년을기준으로우리나라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138만명중고령자의비중이 27.4% 를차지하는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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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ARTICLE J Korean Acad Community Health Nurs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 ISSN 1225-9594 (Print) / ISSN 2288-4203 (Online) Vol. 27 No. 4, 319-326, December 2016 http://dx.doi.org/10.12799/jkachn.2016.27.4.319 일개시독거노인의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영향요인 아주대학교간호대학 간호과학연구소 Factors Affecting the Intention to Participate in Healthcare Programs among Elders Living Alone Song, Mi Sook Boo, Sunjoo College of Nursing, Institutue of Nursing Science, Ajou University, Suwon, Korea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factors affecting elders intention to participate in healthcare programs. Methods: This secondary data analysis used data of 390 elderly people who lived alone and were enrolled in the Visiting Health Care Center of H-city. In 2014, questionnaires were used to collect data about demographics, social activity, depression, frailty, and intention to participate in healthcare programs. The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and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s. Results: Among the participants, 51.8% intended to participate in the offered healthcare programs. The strongest factor affecting the intention was gender. Women were 4.85 times more likely to participate in the programs than men. The women s intention was associated positively with increased levels of frailty. The men tended to participate in the program as they got older and as the level of frailty and the number of chronic diseases increased. Conclusion: Gender-specific public healthcare programs for vulnerable elders living alone should be developed to maximize their participation in the programs and to promote good health. The healthcare programs must be tailored to the levels of the patients physical functions. Key Words: Aged, Community health center, Intention 서론 1. 연구의필요성 홀로거주하는노인들은일상에서발생하는모든문제와욕구를스스로해결해나가야하는데, 특히저소득층독거노인들은고소득층독거노인또는부부노인에비해신체적정신적취약계층으로분류된다 [1]. 2015년독거노인은약 137만 9,000명으로 65세이상노인의 20.8% 를차지하여, 2005년 77만 7,000 명보다약 1.8배상승하여노인인구의증가와함께독거노인의 비율도가속화되고있다. 이러한급증추세는베이비붐세대의고령화및부모부양에대한가치관의변화등의원인으로지속되어, 20년후에는약 4명중 1명의노인이홀로거주할것으로예상된다 [2].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분석한최근연구에따르면저소득층독거노인이신체적, 정신적으로취약함에도불구하고노인들의의료비용은고소득층에집중됨을보여의료이용의뚜렷한불평등을보였는데, 특히, 신체적건강의불평등보다정신적건강의불평등이더욱컸다 [3]. 여성독거노인을대상으로한또다른연구에서도독거노인들은건강상태가좋지않다고 주요어 : 노인, 보건소, 참여의도 Corresponding author: Boo, Sunjoo College of Nursing Institute of Nursing Science, Ajou University, 164 Worldcup-ro, Yeongtong-gu, Suwon 16449, Korea. Tel: +82-31-219-7032, Fax: +82-31-219-7020, E-mail: sjboo@ajou.ac.kr Received: Sep 27, 2016 / Revised: Nov 3, 2016 / Accepted: Nov 4, 2016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 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c 2016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http://jkachn.org

스스로인지함에도불구하고 4명중 3명의대상자가의료기관을이용하지않는다고응답하여 [4], 소득계층별건강상태의불균형뿐아니라의료이용의불평등이존재함을알수있었다. 선행연구에따르면홀로거주하는노인은자녀와동거하는노인또는노인부부에비해만성질환의유병률이높고주관적건강수준이낮으며영양관리및건강검진수검등의건강관리수준이미흡하다 [1]. 또한이들은경제적으로빈곤할뿐만아니라가족및사회적지지체계와단절되어있는데, 대규모조사연구에따르면약 37% 의독거노인은칩거하고있으며 [5], 16% 는가족또는이웃과연 1 이하의연락을유지하고있다 [2]. 이러한사회적고립은삶의질을저하시키고우울 [6,7] 및자살 [8,9] 등의사회적문제로이어지므로독거노인에대한사회적관심과지원이절실히요구된다. 독거노인을보호하고지원하기위해 2007년 노인복지법 내 홀로사는노인에대한지원 조항을추가하였으며, 2012년에는 독거노인종합지원대책 을마련하는등정부차원의노력을기울이고있다. 그러한노력의일환으로보건복지부에서는보건소를중심으로해당지역내의독거노인을누락없이관리하기위해독거노인데이터베이스를구축하고, 지역공동체강화를바탕으로한건강관리프로그램을개발, 운영할것을제안하였다. 한편, H시보건소에서도지역내약 900명의독거노인을등록하여이들의인구학적특성및건강문제를주기적으로파악하고, 이들에게적합한건강관리서비스를제공하고자노력을기울이고있다. 특히, 해당시독거노인의평균연령은 75세이상으로대부분후기고령자에속하며, 사회 경제적으로도어려움을겪고있을뿐만아니라우울하고허약한노인의비율이높아이를바탕으로맞춤형보건프로그램을구성하여진행하고자노력을기울이고있다 [10]. 그러나이러한일련의노력에도불구하고실질적프로그램참여도가등록된독거노인의 10% 이하수준으로머물고있어 [10] 독거노인들의사회참여를수적으로극대화하고자하였던취지목적이기대에미치지못하여, 이들의참여를독려할수있는방안마련에대한필요성이제기되었다. 특히, 프로그램에참여하는대상자는 90% 이상여성노인이었는데, 기존의독거노인을대상으로한선행문헌역시대부분여성독거노인의삶의질 [7] 및건강관리프로그램의효과 [11-13] 를보고하고있으며남성독거노인에대한연구는드물었다. 그러나노인자살자의약 70% 는남성이며 [14], 홀로사는남성노인이홀로사는여성노인에비해사회적으로고립되어있다 [1]. 뿐만아니라보건사업프로그램이나연구프로그램에자발적으로참여하 는대상자는그렇지않은대상자에비해상대적으로문제가적고동기부여가된대상자일가능성이높다. 이처럼건강관리프로그램에참여하는독거노인에비해참여하지않는노인들이더욱취약하여반드시관리되어야할대상자이거나또는어떤특성을공유하고있다면이들에게적합한프로그램전달체계에대한논의가필요할것으로생각되었다. 선행문헌에따르면노인의우울및신체적허약은노인의칩거에영향을미치는주요요인이며 [5], 또한낮은사회적지지와높은우울수준은노인의자살생각및자살시도의주요선행요인으로보고된다 [8,9,14]. 비록독거노인을대상으로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도에영향을미치는요인에관한선행문헌은부족하지만, 칩거또는낮은사회적지지등은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도에일정부분영향을미칠것으로생각되었다. 이에본연구에서는 H시방문보건센터에등록된독거노인들의기초자료를이용하여, 선행문헌에서칩거및자살생각과관련이있다고알려진우울, 허약, 사회활동및만성질병개수를이용하여 H시거주 65세이상독거노인의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파악하고자하였다. 2. 연구목적본연구의목적은 H시방문보건센터에등록된독거노인중일상생활기능이의존적이며타지역의자녀집에서주로거주하거나, 정규적인생계활동등의이유로건강관리프로그램의참여가불가피하다고응답한대상자를제외한약 390명의 65 세이상독거노인을대상으로해당시보건소에서주관하는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에미치는영향요인을파악하기위함이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연구대상자, 및자료수집 본연구는 2014년 H시방문보건센터에등록된독거노인의기초자료를이용한이차자료분석이다. H시독거노인데이터베이스에등록된 65세이상독거노인 911명중 (1) 일상생활기능이의존적 (283명) 이거나, (2) 타지역의자녀집에서주로거주하거나, 정규적인생계활동등의이유로건강관리프로그램에참여가불가피하다 (238명) 고응답한대상자총 521명을제외한 390명을대상으로하였다. 적정수준의대상자수를산출하기위해 G*Power 프로그램 3.1을이용한결과, 사전확률 320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일개시독거노인의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영향요인 (prior probability)=.5, 오즈비 (odds ratio)=1.5, 유의수준 =.05, 검정력 (power)=.95, 양측검정을기준으로최소 337명의대상자가요구되었다. 자료를수집하기위하여먼저해당시보건소장과방문간호센터장에게본연구목적과연구내용을설명하고자료활용에대한협조를요청하여구두승인을받았다. 연구팀이속해있는기관의윤리위원회의승인을득한후 (AJIRB-SBR-MDB-16-124) 해당보건소에공문을발송하여해당보건소장과방문간호센터장에게자료사용에대한서면승인을받았으며해당보건소에서는제공된자료는연구목적으로만활용하며철저히기밀보장함을전제로연구대상자포함기준에적합한대상자들의민감한정보를제외하고본연구를위해필요한자료를연구팀에게제공하였다. 본연구는연구대상자접촉없이제공받은자료를분석하여그결과를제시하였다. 2. 연구도구 1) 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원자료에서는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를 거부한다, 선물등이제공된다면참여할의사가있다 ( 소극적참여 ), 적극적으로참여하겠다, 또는 자녀집거주또는생계활동등의이유로참여가불가피하다 로 4가지응답이가능하였다. 본연구에서는참여가불가피하다고응답한독거노인을연구대상에서제외한후소극적또는적극적참여의도가있다고응답한대상자를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가있는군으로, 거부한다고응답한대상자를건강관리프로그램거부군으로구분하였다. 2) 우울원자료에서우울정도는 Yesavage 등 [15] 이개발하고 Kee [16] 가번역하여표준화한신뢰도가검정된 15개문항의한국판단축형노인우울척도 (Geriatric Depression Scale Short Form Korea Version) 를사용하여측정되었다. 이도구는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Affairs (MHWA)[17] 가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을위해제시한도구로최근일주일동안의기분을이분척도 (1점: 우울성응답, 0점 : 비우울성응답 ) 로측정한다. 가능한점수범위는 0점에서 15점까지이며점수가높을수록우울정도가심함을의미한다. 4점이하를정상, 5~9점을경증우울, 10~15점을중증우울로분류하였다. 도구개발당시도구의신뢰도 Cronbach's 는.88이었으며[18], 본연구에서는.80 이었다. 3) 허약수준허약수준은 MHWA [17] 가제시한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허약노인집중건강관리표준메뉴얼에포함된도구를이용하여측정되었다. 이도구는수단적생활능력 (5문항), 운동기능 (5문항), 영양 (2문항), 구강상태 (3문항) 및인지기능상태 (5문항 ) 의총 20개문항으로구성되어있다. 점수의범위는최저 0점부터최고 20점으로점수가높을수록허약함을의미한다. 방문건강관리사업대상노인을대상으로한 Choi와 Park [18] 의연구에서 Cronbach s 는.75였으며, 본연구에서는.74였다. 4) 사회적활동여부대상자가일정한주기를가지고사회활동에참여하고있는지유무를평가하였는데, 이는구체적으로성당이나교회방문등의종교활동을포함하여한글학교참여, 노인정방문등의규칙적인외출을의미하였다. 일주일에 1회이상외출한다고응답한경우에한하여사회적활동을하고있는것으로정의하였다. 5) 만성질환개수본연구에서는독거노인의기초보유질병자료중고혈압, 당뇨, 관절염, 심장질환, 뇌졸중, 만성폐쇄성폐질환, 및암을만성질환으로간주하여대상자가보유한만성질환개수의합으로산출하였다. 3. 자료분석수집된자료는 SPSS/WIN 22.0 프로그램을이용하여분석하였으며모든통계적검정은유의수준.05에서양측검정하였다. 대상자의성별및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에따른일반적특성의차이는 t-test와 x 2 test를이용하여분석하였다. 성별에따른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에영향을미치는요인분석은로지스틱회귀분석을이용하여오즈비와이의 95% 신뢰구간을제시하였다. 연구결과 연구대상자들의성별에따른일반적특성은 Table 1과같다. 대상자성별분포는약 72% 가여성이며, 여성의평균연령은 78.12세로남성 (76.09세) 에비해통계적으로유의하게높았다. 종교활동을포함한정기적인사회적사회활동에전혀참여하지않는다고응답한대상자는남성이 44.9% 로서여성 (32.2%) Vol. 27 No. 4, 2016 321

Table 1.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by Gender (N=390) Characteristics Total (n=390) Male (n=107) Female (n=283) n(%) or M±SD n(%) or M±SD n(%) or M±SD x 2 or t p Age (year) 77.56±5.80 76.09±5.81 78.12±5.70-3.12.002 Social activity ( 1/week) 251 (64.4) 59 (55.1) 192 (67.8) 5.46.019 Number of chronic disease 2.08±1.21 1.66±1.10 2.24±1.22-4.31 <.001 Depression Normal Mild Severe 5.45±2.17 141 (36.2) 225 (57.7) 24 (6.2) 5.50±2.09 38 (35.5) 60 (56.1) 9 (8.4) 5.39±2.20 103 (36.4) 165 (58.3) 15 (5.3) 0.47 1.31.638.521 Frailty 5.13±3.60 3.58±2.98 5.72±3.65-5.42 <.001 Diagnosed hypertension, diabetes, stroke, arthritis, heart disease,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and cancer. Table 2. Differences in Characteristics by Intention to Participate in Healthcare Programs Pulmonary Disease, and Cancer (N=390) Characteristics Yes (n=202) No (n=188) n(%) or M±SD n(%) or M±SD x 2 or t p Female 171 (60.4) 112 (39.6) 30.76 <.001 Male 31 (29.0) 76 (71.0) Age (year) 77.67±5.32 77.45±6.28-0.38.702 Social activity ( 1/week) 143 (57.0) 108 (43.0) 7.56.006 Number of chronic disease 2.13±1.16 2.04±1.23-0.74.460 Depression Normal Mild Severe 5.23±2.14 85 (60.3) 107 (47.6) 10 (41.7) 5.62±2.18 56 (39.7) 118 (52.4) 14 (58.4) 1.78 6.68.076.036 Frailty 4.71±3.60 5.59±3.56 2.42.016 Diagnosed hypertension, diabetes, stroke, arthritis, heart disease,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and cancer. 보다통계적으로유의하게높았다. 여성의평균만성질환개수는 2.24개로남성의 1.66개보다통계적으로유의하게높았다. 대상자의평균우울점수는 5.45점으로, 정상군이 36.2%, 경증우울군이 57.7%, 중증우울군이 6.2% 의분포를보였으며, 성별에따른우울점수는통계적으로유의한차이를보이지않았다. 여성의허약수준은평균 5.72점으로남성 (3.58점) 의평균보다통계적으로유의하게높았다. 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에따른연구대상자특성의차이는 Table 2에제시하였다. 해당보건소에서주최하는건강관리프로그램에참여할생각이없다고응답한대상자는총 48.2 % 로여성은 39.6% 인데비해남성은 71.0% 로높았으며, 이러한참여거부의사는사회활동이부족할수록통계적으로유의하게높았다. 또한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거부군에서허약수준의평균이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가있는군에비해통계적으로유의하게높았다. 그러나만성질병개수와우울의평 균점수는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에따라통계적으로유의한차이를보이지않았다. 본연구에포함된변수를주요독립변수로하여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에영향을주는요인을파악하기위한로지스틱회귀분석결과는 Table 3에제시하였다. 먼저전체적으로남성에비해여성이그리고허약수준이양호할수록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에긍정적이었다. 그중성별은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에영향을미치는가장강력한변수로모형내다른변수의영향력을통제한상태에서여성이남성에비해 4.85배 (95% CI: 2.84~8.29) 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가높았다. 성별에따른세부분석결과, 남성에서는연령, 만성질병개수, 그리고허약수준이통계적으로유의한요인으로나타났는데, 연령과만성질병개수가높을수록, 그리고허약수준이양호할수록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에긍정적이었다. 반면여성에서는모형내포함된변수를통제한상태에서허약수준만이 322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일개시독거노인의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영향요인 Table 3. Factors Affecting Intention to Participate in Healthcare Programs (N=390) Variables Total Male Female OR 95% CI p OR 95% CI p OR 95% CI p Gender (female) 4.85 2.84~8.29 <.001 Age 1.03 0.98~1.07.233 1.13 1.03~1.24.013 0.99 0.95~1.05.890 Social activity ( 1/week) 1.35 0.85~2.15.211 1.95 0.67~5.65.220 1.20 0.70~2.06.504 Number of chronic disease 1.12 0.92~1.37.253 1.86 1.10~3.13.021 1.03 0.83~1.28.803 Depression 1.05 0.93~1.18.420 1.29 0.96~1.72.088 1.00 0.88~1.14.995 Frailty 0.84 0.78~0.92 <.001 0.06 0.41~0.74 <.001 0.90 0.83~0.99.029 Diagnosed hypertension, diabetes, stroke, arthritis, heart disease,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and cancer. 통계적으로유의하였는데허약수준이양호할수록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에긍정적이었으나허약수준이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에미치는영향력은남성에비해낮았다. 논의 지역사회에거주하는독거노인의건강을효율적으로관리하는것은공공보건사업의중요한과제중의하나이다. 특히, 저소득층독거노인들은고소득층독거노인또는부부노인에비해건강상취약계층으로분류되는데 [1], 본연구에서도 3개이상의만성질환을가진대상자의비율이지역사회에거주하는일반노인 (30.5%)[19] 보다상대적으로높아신체적으로취약함을보였다. 특히본연구에서는일상생활기능의제한이있는노인을제외하고분석한결과이므로그들을포함한저소득독거노인의복합만성질환유병률은본연구결과보다높을것으로생각된다. 이처럼저소득층독거노인들은건강상취약함에도불구하고건강보험분석자료에의하면노인들의의료비용은고소득층에집중되어소득수준에따른의료이용의불평등이존재하므로 [3,4], 이와같은건강관련불평등의차이를줄이기위해서는저소득독거노인을대상으로한지역사회주도의공공보건사업의역할은더욱부각된다고하겠다. 그러나이들의보건사업참여도는일반적으로저조하여프로그램참여를독려할수있는방안마련에대한필요성이제기된다. 이에본연구는일개시보건소를중심으로저소득층독거노인을대상으로수행하는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파악하고자수행되었다. 본연구결과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에영향을미치는가장중요한요인은성별로서여성독거노인이남성독거노인에비해건강관리프로그램에참여하려는의도가 4.85배높았다. 이러한분석결과는우리나라인구분포에서여성노인의인 구수가 3,857,000명으로남성노인 2,767,000명보다약 1.38배많으며 [20], 이들의경제수준과건강수준이상대적으로낮다는이유로이들에대한지원의필요성을강조하고있는선행연구결과로설명할수있다 [7,21,22]. 그리고지역사회노인을대상으로하는다양한중재프로그램효과연구들의연구대상이주로여성노인을대상으로하고있는것 [11-13] 도본연구결과와무관하지않을것으로풀이한다. 그렇다면여성노인에게보이는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에적극적인성향이중재프로그램효과성에일부영향을미칠수있는점을고려하여야하며, 여성노인을대상으로효과가검증된프로그램이라하더라도남성노인들에게동일한효과를보이지않을수있다는가정도할수있다. 즉성별에따른효과차이를간과한채, 여성노인을대상으로한연구결과를남성노인에게그대로적용한다면지역보건프로그램을이용하는데성별불평등을야기할수있으며, 통합적건강증진을위한목표를달성하는데오차가발생할수있다. 본연구결과에서보여주는바와같이남성독거노인들이여성독거노인들에비해신체적건강지표인만성질병개수및허약수준이통계적으로유의하게낮음에도불구하고일주일에한번도외출하지않는다고응답한비율이 44.9% 로여성독거노인 (32.2%) 에비해유의하게높게나타난것이바로보건학적으로관심을두어야하는현상으로보인다. 왜냐하면, 낮은사회적지지와높은우울수준은자살생각및자살시도의주요선행요인으로보고되는데 [8,9,14,23], 실제로남성노인의자살로인한사망률은여성노인에비해 2.7배높은것으로나타났기때문이다 [20]. 교육수준이낮고경제상태가열악한노인에게서자살로인한사망률이높다는연구결과 [24] 를감안하면저소득층독거노인의자살로인한사망률의성별편차는더욱커질가능성이있다. 이러한현상은남성독거노인에서사회적지지체계가미흡 Vol. 27 No. 4, 2016 323

하며, 가족및사회적친분관계에대한만족도가낮다는선행연구결과로설명할수있으며 [25], 자신들본연의사회생활이퇴직등으로축소되면서자신의삶에대한무능함과자책으로인한남성성의상실과관련성이있다 [22]. 또한현재의노인세대가전통적인가부장적생활방식에익숙한세대로힘든상황에놓이더라도도움을적극적으로요청하기보다는지역사회에서수동적으로생활하는경향을보이기때문에 [22,26] 사회적관계망이빈약함을보이는것으로풀이한다. 본연구대상자중경증및중증우울이있는비율 (63.8%) 은방문건강관리사업에등록된저소득층노인을대상으로한 Lee와 Jung [27] 의연구결과인 44.2% 보다높았는데, 이는본연구에서는저소득층중독거노인만을대상으로하여분석된결과이기때문으로풀이된다. 특히, 통계적으로유의한차이를보이지는않았지만본연구에포함된남성독거노인의우울점수와중증우울비율은여성독거노인에비해다소높았다. 독거노인을대상으로한 Suh와 Kim [28] 의연구에서는여성이남성에비해우울수준이높다고보고하였으나, 또다른연구들에서는통계적으로유의하지는않지만홀로사는남성노인이홀로사는여성노인에비해우울수준이높았던것 [6,26] 과같이독거노인들의성별에따른우울수준의차이에대한연구결과는일관성을보이지않았다. 그러나우울과자살간상관관계는남성에서훨씬강한것으로나타났으며 [23], 남성은여성에비해자살생각과함께자살계획을가지고있는경향이높으므로 [8], 저소득남성독거노인의우울수준에대해서는특별하게관심을가지고지켜보아야할것이다. 다행히도, 우울이있는남성독거노인을포함한중재연구에서적절한사회적지지를제공할경우사회적지지만족도가증가할뿐아니라우울이감소하는것으로보고되어 [29,30], 지역사회내에서사회적지지를제공할수있는정신건강프로그램의개발및활용이요구된다. 다음으로, 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의영향요인을성별로계층화하여각기살펴보았는데, 여성독거노인에서는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의영향요인으로허약수준만이유의한변수로서, 허약수준이낮을수록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가높은것으로분석되었다. 남성독거노인에서도마찬가지로허약수준이낮을수록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가높았으며, 특히허약수준이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에미치는영향력은남성이여성에비해높았다. 즉허약해질수록여성독거노인에비해남성독거노인이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에대한의사가더욱감소함을의미한다. 그외남성독거노인들은연령이높을수록그리고만성질환 개수가많을수록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가높은것으로나타났다. 이러한결과는여성노인은노후보장수준, 경제수준, 그리고사회적관계에따라복지서비스이용률이달라지나, 남성노인의경우에는노후보장수준만이복지서비스이용의유의한영향요인이라고보고한 Lee [25] 의연구결과와유사한경향을보였다. 또한여성독거노인의경우식생활지원, 간병및일상생활지원서비스등생활유지에필요한복지서비스에대한이용도가높으나, 남성독거노인의경우의료비나물품지원등의물적서비스의이용도가높았다 [25]. 본연구결과와연결해보면이러한현상은전통적인가부장적생활방식에익숙한현시대의남성노인의경우일상생활유지가힘들더라도쉽게지역사회에도움을요청하지않다가노령화와만성질환으로스스로문제를해결할수있는자신의능력한계를벗어날경우에비로소지역사회의프로그램에참여하려는의도를갖는것으로판단한다. 그러나지역사회에서제공되는건강관리프로그램은질병치료보다는건강유지및증진에목표를두고있기때문에좀더건강한시기에참여할수있도록하는것이긍정적인중재효과를가져올수있다고생각된다. 본연구결과를종합하면, 노인을대상으로하는건강관리프로그램은대상자의성별, 연령군별, 허약수준별, 질병특성별속성을고려하여건강관리프로그램의콘텐츠를차별화함으로써중재효과를높일수있을것으로본다. 특히여성과는다른방식으로성장하였을남성독거노인을지역사회건강관리프로그램에참여하도록촉진하기위해서는남성들끼리어울릴만한공간을마련하고친구만들기프로젝트등을통해닫힌공동체로부터열린공동체로삶의환경을변화시키고, 자기주도적인삶을지향할수있도록돕는임파워먼트프로그램을먼저중재한후사회화를촉진함으로써, 신체적건강관리프로그램에자발적으로참여할수있게하는접근전략을적용함으로써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도를높이는등의실천적접근전략이필요할것으로본다. 뿐만아니라저소득독거노인집단내에서도프로그램이용의불평등이발생되지않도록가능한많은수의대상노인들을참여할수있는건강관리프로그램으로구성하는것이필요하다고본다. 본연구의제한점은다음과같다. 첫째, 본연구는일개시방문보건센터에등록된독거노인을대상으로하였으므로, 대상자의특성이상이한다른지역의노인에게일반화의제한이있다. 둘째, 본연구는단면적연구방법을이용한것으로변수들간인과관계를명확히밝힐수없다. 마지막으로주관적건강상태와같은노인의주요건강관련변수나독거기간등은독거노인의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에영향을미칠수있을것으 324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일개시독거노인의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영향요인 로생각되나이차자료분석의특성상포함되지못하였다. 이에이들변수들을포함하는추후반복연구를통해독거노인의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관련요인을재확인할필요가있다. 결론및제언 저소득층독거노인을대상으로하는건강관리사업은공공보건사업에서매우높은우선순위를지닌다. 그러나참여자의대부분이여성이고, 적극성을보이는참여자들이반복적으로참여하는현상의문제점을해결하기위해본연구팀은일개시보건소에등록된저소득층독거노인을대상으로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도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파악하고자수행하였다. 그결과, 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에영향을미치는가장중요한요인은성별로서여성독거노인이건강관리프로그램에참여하려는의도가남성독거노인에비해 4.85배높았다. 그리고여성독거노인은허약수준이낮을수록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가높은반면에남성독거노인들은연령이높을수록, 허약할수록, 그리고만성질환개수가많을수록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가높은것으로나타나성별에따라건강관리프로그램참여의도영향요인이차이를보였다. 선행연구들에서이미밝혀진소득계층별건강상태의불균형뿐만아니라공공보건사업이용의불평등도아울러존재함을본연구를통해서확인한점에서연구의의의를갖는다. 본연구결과를바탕으로다음과같이제언한다. 첫째, 지역사회를중심으로추진하는각종건강관리프로그램은생애주기에따라대상자군별로차별화된콘텐츠로구성하고는있으나특히노인을대상으로하는건강관리프로그램은노인의다양한특성을고려하여정교하게구성할것을제안한다. 이는구체적으로, 노인인구의성별, 연령군별, 허약수준별, 질병특성별속성을고려하여건강관리프로그램의콘텐츠를차별화함으로써중재효과를높일수있을것으로본다. 둘째, 특히사회적지지체계가미흡한남성독거노인의경우에는건강관리프로그램을중재하기에앞서자기주도적인삶을지향할수있도록돕는임파워먼트프로그램을먼저중재한후사회화를촉진함으로써건강관리프로그램에도자발적으로참여할수있게하는접근전략을적용할것을제안한다. REFERENCES 1. Lee YH. Health status and health services utilization of older people and policy implications. Health Welfare Policy Forum. 2012;10:40-51. 2.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Health and welfare policy issues 2015. Research Report. Sejong: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2016 January. Report No.: 2015-02. 3. Kim JG. Equity in health levels and health care utilization of elderly people in Korea. Social Science Research Review. 2011; 27(2):65-87. 4. Jang HS, Kim YJ. A study on physical health, economical state and social relations of women elderly living alone in an island. Journal of Agricultural Extension & Community Development. 2010;17(2):233-259. 5. Choi K, Park E, Lee I-S. Homebound status and related factors according to age in female elders in the community.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2012;42(2):291-301. http://dx.doi.org/ 10.4040/jkan.2012.42.2.291 6. Kwon Y, Kim C, Kwag OG. Factors influencing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in elderly customized home visiting health service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2011;22(3):262-271. http://dx.doi.org/10.12799/jkachn.2011.22.3.262 7. Lin Q, Kim H, Ann J.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in elderly women living alone: The moderating and mediating effects of social support and social activity. Journal of the Korean Gerontological Society. 2011;31(1):33-47. 8. Park JY, Han JW, Jeong H, Jeong HG, Kim TH, Yoon IY, et al. Suicidal behaviors in elderly Koreans: One-month-point prevalence and factors related to suicidality.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2013;150(1):77-83. http://dx.doi.org/10.1016/j.jad.2013.02.025 9. Baek HC, Lee J. Factors affecting suicidal ideation of the lowincome elderly living alone.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2014;25(3):180-186. http://dx.doi.org/10.12799/jkachn.2014.25.3.180 10. Hanam Health Center. Reports for visiting health management project. Hanam: Ajou University College of Nursing. 2014. 181 p. 11. Lee SH, Jun SS. Effects of an empowerment program on selfesteem and depression for low-income elderly women living alone.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Psychiatric and Mental Health Nursing. 2012;21(4):311-320. http://dx.doi.org/10.12934/jkpmhn.2012.21.4.311 12. Lim SY, Lee KJ, Kim SJ. The effect of subjective xerostomia and salivary ph in salivary glands stimulated by laughter therapy in frail elderly women.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2016;27(1):72-80. http://dx.doi.org/10.12799/jkachn.2016.27.1.72 13. Song MS, Boo S. The effect of an exercise program for preventing urinary incontinence among community-dwelling elderly females living alone. Journal of Korean Public Health Nursing. 2016;30(2):247-258. Vol. 27 No. 4, 2016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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