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문법의 이해와 실제 01. 음운론 (1) : 국어의 음운체계 1. 자음의 체계 조음방법 조음위치 양순음 두입술 안울림소 리 울림소리 혀끝소리 윗잇몸 경구개 센입천장 연구개 여린입천 장 목청소리 목청사이 예사소리 ㅂ ㄷ ㄱ 파열음 된소리 ㅃ ㄸ ㄲ 거센소리 ㅍ ㅌ ㅋ 예사소리 ㅈ 파찰음 된소리 ㅉ 거센소리 ㅊ 마찰음 예사소리 ㅅ ㅎ 된소리 ㅆ 비음 ㅁ ㄴ ㅇ 유음 ㄹ 2. 모음의 체계 1) 단모음: 발음할 때 입술, 혀의 위치가 변하지 않는 모음. 위치 입술모양 전설모음 후설모음 혀의높이 평순모음 원순모음 평순모음 원순모음 고모음 l ㅟ ㅡ ㅜ 중모음 ㅔ ㅚ ㅓ ㅗ 저모음 ㅐ ㅏ 2) 이중모음 : 단모음과 반모음이 어울려서 만들어지며, 발음할 때 입술, 혀의 위치가 변함. ㅑ, ㅕ, ㅛ, ㅠ, ㅒ, ㅖ, ㅘ, ㅙ, ㅝ, ㅞ, ㅢ 등 총 11개 반모음(=반자음) 모음과 같이 발음하지만 음절을 이루지 못하는 소리. [유의어] 반홀소리. j, w ㅣ [j] : ㅑ, ㅕ, ㅛ, ㅠ, ㅒ, ㅖ ㅗ/ㅜ[w] : ㅘ, ㅙ, ㅝ, ㅞ - 1 -
3. 비분절 음운 단어의 뜻이 음장( 音 場 )에 의해 구별되거나, 문장의 뜻이 억양에 의해 구별되는 것. 1) 음장: 모음의 길이에 따라 단어의 의미가 달라짐 말:( 言 )/말( 馬 ), 눈:( 雪 )/눈( 眼 ) 등 2) 억양: 억양에 따라 문장의 의미가 달라짐 학교 가?(의문), 학교 가.(평서), 학교 가!(명령) 02. 음운의 변동 1. 대치(교체) 1) 음절의 끝소리 규칙: 음절은 끝에 있는 자음의 발음이 [ㄱ,ㄴ,ㄷ,ㄹ,ㅁ,ㅂ,ㅇ]등 7개로 한정되는 현상 잎-입, 꽃-꼳, 낮-낟 2) 비음화 : 음절의 끝에 있는 [ㄱ,ㄷ,ㅂ] 이 비음의 영향으로 비음화 되는 현상. [국물 궁물], [걷는다 건는다], [법률 범뉼] *ㄱ ㅇ, ㄷ ㄴ, ㅂ ㅁ으로 바뀜 3) 유음화 : 유음이 아닌 자음이 유음의 영향으로 유음화 되는 현상 [신라 실라], [칼날 칼랄] * 유음:ㄹ 4) 구개음화 : 받침 자음 ㄷ, ㅌ 이 모음 ㅣ 를 만나서 ㅈ, ㅊ 으로 변하는 현상 [같이 가치], [굳이 구지] * 반모음 ㅣ[j] 를 포함한다. 예) 닫혀 다쳐 5) 된소리되기 : 예사소리가 특정음운의 영향으로 된소리로 변하는 현상 [먹고 먹꼬], [닫지 닫찌], [법도 법또], [신다 신따], [감다 감따] * [ㄱ,ㄷ,ㅂ] 뒤에서 예사소리는 된소리로 바뀜 * 어간의 받침 ㄴ, ㅁ 뒤에서 예사소리는 된소리로 바뀜 - 2 -
[참고자료] 받침 발음 예 ㄱ,ㄲ,ㅋ ㄱ 학<학>, 밖<박>, 부엌<부억>, 닦다<닥따>, 읔<키윽> ㄴ ㄴ 산<산> ㄷ,ㅌ,ㅅ,ㅆ, ㅈ,ㅊ,ㅎ ㄷ 웃다<욷다>, 젖<젇>, 빛<빋>, 있다<읻다>, 낟<낟>, 낱<낟>, 났<낟>, 낮<낟>, 낯<낟>, 히읗<히읃> ㄹ ㄹ 달<달> ㅁ ㅁ 밤<밤> ㅂ,ㅍ ㅂ 잎[입], 입[입], 앞[압], 집[집], 덮다[덥따] d [ㅇ] 강[강] 2. 탈락 두 개의 음운이 만나면서 한 개의 음운이 사라져 소리가 나지 않는 현상 1) 겹받침 탈라 : 겹받침 중 하나가 탈락하고 하나의 자음으로 발음되는 현상 넋 [넉], 잃고 [일꼬], 밟다 [밥따] 2) ㅎ 탈락 : 용언 어간의 끝소리 ㅎ 이 모음과 모음 사이, 또는 ㄴ,ㄹ 과 모음 사이에 있을 때 좋아서 [조아서], 점잖은 [점잔은], 좋은 [조은] 3) ㄹ 탈락 : 용언의 어간에서 끝소리 ㄹ 이 ㄴ,ㄹ,ㅂ,ㅅ 으로 시작되는 어미와 연결될 때 돌-+-는 [도는], 울-+-는 [우는] : 합성어나 파생이에서 ㄹ 이 ㄴ,ㄷ,ㅅ,ㅈ 앞에 있을 때 불+삽 [부삽], 딸+님 [따님], 솔+나무 [소나무] 4) 모음탈락 : 용언에서 어간의 모음과 어미의 모음이 만날 때, 모음이 탈락하는 현상 쓰-+-어 [써], 뜨-+-어 [떠], 고프-+-아 [고파], 가-+-아 [가], 서-+-어 [서] - 3 -
3. 첨가 1) ㄴ 첨가 : 합성어와 파생어 앞에서 앞말이 자음으로 끝나고 뒤에 붙는 말이 ㅏ, ㅑ, ㅕ ㅛ, ㅠ 로 시작될 때 그 사이에 ㄴ 이 첨가 되어[니, 냐, 녀, 뇨, 뉴]로 발음되는 현상 솜이불 [솜니불], 내복약 [내봉냑], 한여름 [한녀름] * ㄹ 받침 뒤에 첨가되는 ㄴ 음은 [ㄹ]로 발음 솔-잎 [솔닙 솔립], 들-일 [들:릴], 물-약 [물략], 설-익다 [설릭따], 서울역 [서울력] 2 ㄷ 첨가 : 합성명사가 될 때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는 경우 ㄷ 음(표기상 ㅅ )이 첨가되어 뒤에 오는 예사소리가 된소리로 발음하는 현상 나뭇가지 [나묻까지], 콧등 [코뜽,콛뜽], 깃발 [긷빨], 냇가 [낻까] 4. 축약 두 음운이 합쳐져서 하나의 음운이 되는 것. 1) 자음축약(거센소리되기) : ㄱ,ㄷ,ㅂ,ㅈ 이 ㅎ 을 만나서 거센소리[ㅋ,ㅌ,ㅍ,ㅊ]로 변하는 현상 국화 [구콰], 좋다 [조타], 낳고 [나코] 2) 모음축약 : 어간의 모음 ㅗ,ㅜ,ㅣ 와 어미의 모음 ㅏ/ㅓ 가 결합하면 이중모음 ㅘ,ㅝ 와 ㅑ/ㅕ 로 변하는 현상. 보+아 [봐], 오+아서 [와서], 두+었다 [뒀다], 뜨+이다 [띄다] - 4 -
5. 사잇소리 두 개의 형태소 또는 단어가 어울려 합성 명사를 이룰 때, 앞의 말의 끝소리가 울림소리이고, 뒷말의 첫소리가 안울림 예사소리인 경우, 뒤의 예사소리가 된소리로 변하는 현상 1 울림소리 + 안울림소리 = [된소리] 2 앞말이 모음 + 뒷말이 ㅁ, ㄴ 으로 시작 = [ ㄴ ] 3 뒷말이 모음 ㅣ 나 반모음 l [ㅑ,ㅕ,ㅛ,ㅠ] 로 시작 = [ ㄴ ] 밤 + 길 [밤낄], 손 + 등 [손뜽] 이 + 몸 [인몸], 코 + 날 [콘날] 집 + 일 [짐닐], 나무 + 잎 [나문닙] * 사이시옷이 표기되는 경우 1 순우리말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날 때 ᄀ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귓밥, 나룻배, 나뭇가지, 냇가, 맷돌, 모깃불, 뱃길, 아랫집 ᄂ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것 멧나물, 아랫니, 아랫마을, 뒷머리, 잇몸, 냇물, 빗물 ᄃ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 ㄴ 소리가 덧나는 것 두렛일, 뒷일, 뒷입맛, 베갯일, 깻잎, 2 순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날 때 ᄀ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귓병, 머릿방, 뱃병, 샛강, 아랫방, 자릿세, 전셋방, 텃세 ᄂ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경우 곗날, 제삿날, 훗날, 툇마루, 양칫물 ᄃ 뒷말의 첫소리 모음앞에서 ㄴ, ㄴ 소리가 덧나는 것 가욋일, 사삿일, 예삿일, 훗일 3 한자어와 한자어로 된 합성어에서는 사이시옷을 쓰지 않는다. 단, 예외 곳간( 庫 間 ), 툇간( 退 間 ), 찻간( 車 間 ), 숫자( 數 字 ), 횟수( 回 數 ), 셋방( 貰 房 ) 이다. - 5 -
[음운론 연습문제] 1. (ㄱ)과 (ㄴ)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음운 현상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ㄱ) 종로 [종노], 백마 [뱅마], 맏며느리 [만며느리] (ㄴ) 신라 [실라], 선릉 [설릉], 칼날 [칼랄] 1 ㄹ 과 ㄴ 이 만났을 때 ㄹ 에 인접한 ㄴ 이 ㄹ 로 바뀐다. 2 비음이 아닌 소리가 인접한 비음의 영향을 받아 같은 비음으로 변한다. 3 두 형태소가 서로 만날 때 앞뒤 형태소의 두 음절이 하나의 형태소로 줄어든다. 4 앞말의 끝소리가 울림소리이고 뒷말의 첫소리가 안울림 예사소리일 때 뒤의 안울림 예사소리가 된소리로 변한다. 5 음절의 끝자음과 뒤에 오는 자음이 만나 한쪽이 다른 한쪽을 닮아 가거나 비슷한 성질을 가진 자음으로 바뀐다. [Odyssey] 1) 5 [EBS 수능완성 A형 152p 11번 / 문항 개념 원리 활용] (ㄱ)은 ㄹ, ㄱ, ㄷ 이 각각 비음인 ㅇ, ㅁ, ㅁ 을 만나서 같은 비음인 ㄴ, ㅇ, ㄴ 으로 변하는 현상이고, (ㄴ)은 ㄴ 이 인접한 ㄹ 을 만나 같은 ㄹ 로 변하는 현상이다. 이 두 경우를 모두 설명해 주는 것은 자음끼리 만나 서로 닮 거나 같아진다는 자음 동화 에 관한 5이다. 1 유음화 에 대한 설명으로 (ㄴ)에만 해당된다. 2 비음화 에 대한 설명으로 (ㄱ)에만 해당된다. 3 두 형태 소가 하나로 줄어드는 축약 에 대한 설명이다. 4 합성어가 만들어질 때 일어나는 사잇소리 현상 에 대한 설명이다. 2. 다음은 음운 현상 에 대한 설명이다. a에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ㄱ) 다음 단어를 실제 발음해 보고, 발음 나는 대로 표기해 보자. - 밖[박] - 간[간] - 옷[옫] - 물[물] - 몸[몸] - 잎[입] - 징[징] (ㄴ) 다음 단어를 실제 발음해 보고, 발음 나는 대로 표기해 보자. - 몫[목] - 앉고[안꼬] - 젊다[점따] - 넓다[널따] - 읽지[익찌] (ㄱ)과 (ㄴ)을 고려할 때, 우리 국어에서는 음절의 끝에서 ( a ) 자음만이 음절의 끝소리로 실제 발음된다. 1 ㄱ, ㄴ, ㄹ, ㅁ 2 ㄱ, ㄴ, ㄷ, ㄹ, ㅂ, ㅇ 3 ㄱ, ㄴ, ㄹ, ㅁ, ㅂ, ㅅ, ㅇ 4 ㄱ, ㄴ, ㄷ, ㄹ, ㅁ, ㅂ, ㅇ 5 ㄱ, ㄴ, ㄷ, ㄹ, ㅁ, ㅇ, ㅍ [Odyssey] 2) 4 [예비평가 A형 11번 / 문제 유형 변형] 국어의 음절 끝소리 규칙에 대한 설명이다. (ㄱ)과 (ㄴ)의 발음 표기를 종합해보면 4가 정답이다. 1 (ㄱ)의 옷[옫], 잎[입], 징[징] 에서 확인할 수 있는 ㄷ, ㅂ, ㅇ 이 빠져 있다. 2 (ㄱ)의 몸[몸] 에서 확인할 수 있는 ㅁ 이 빠져 있다. 3 (ㄱ)의 옷 [옫] 에서 받침 ㅅ 은 ㄷ 으로 발음된다는 것 알 수 있는데, 여기서 ㄷ 이 아닌 ㅅ 이 들어갔으므로 잘못된 구성이다. 5 (ㄱ)의 잎[입] 에서 받침 ㅍ 은 ㅂ 으로 발음된다는 것 알 수 있는데, 여기서 ㅂ 이 아닌 ㅍ 이 들어갔으므로 잘못된 구성이다. - 6 -
3. <보기>의 (가)와 (나)에 해당하는 예가 올바르게 묶인 것은? 보 기 (가) 끝소리가 ㄷ, ㅌ 인 형태소가 모음 ㅣ 나 반모음 ㅣ[j] 로 시작되는 형식 형태소와 만나면, ㄷ, ㅌ 이 구개음인 ㅈ, ㅊ 으로 바 뀐다. (나) 앞 음절의 예사소리 받침과 뒤 음절의 ㄱ, ㄷ, ㅂ, ㅅ, ㅈ 이 만나면 뒤의 예사소리가 된소리 ㄲ, ㄸ, ㅃ,ㅆ, ㅉ 로 발음된다. (가) 1 능력[능녁] 2 맞는[만는] 3 해돋이[해도지] 4 붙이며[부치며] 5 여덟[여덜] (나) 책상[책쌍] 같이[가치] 책가방[책까방] 잡히다[자피다] 목걸이[목꺼리] [Odyssey] 3) 3 [EBS 인터넷 수능 A형 110p 3번 / 문제 유형 활용] (가)는 우리말의 구개음화 현상에 대한 설명이고, (나)는 우리말의 된소리되기 현상 에 대한 설명이다. 이에 해당하는 예가 적절하게 짝지어진 것은 3이다. 1 능력[능녁] 은 비음화 현상, 책상[책쌍] 은 된소리되기 현상에 해당한다. 2 맞는[만는] 은 비음화 현상, 같이[가치] 는 구개음화 현상에 해당한다. 4 붙이며[부치며] 는 구개음화 현상, 잡히다[자피다] 는 거센소리되기 현상에 해당 한다. 5 여덟[여덜] 은 자음 탈락 현상, 목걸이[목꺼리] 는 된소리되기 현상에 해당한다. 4. <보기>에서 설명한 음운 현상에 대해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 기 자음 동화란 자음과 자음이 만날 때 어느 한쪽이 다른 쪽을 닮아서 그와 같은 소리나 비슷한 소리로 바뀌는 현상, 또는 서로 동화되 어 두 소리가 같거나 비슷한 소리로 바뀌는 현상을 말한다. (가) 받침 ㄱ, ㄷ, ㅂ 은 ㄴ, ㅁ 앞에서 [ㅇ, ㄴ, ㅁ]으로 발음한다. (나) ㄴ 은 ㄹ 의 앞이나 뒤에서 [ㄹ]로 발음한다. [붙임] 첫소리 ㄴ 이 ㅀ, ㄾ 뒤에 연결되는 경우에도 이에 준한다. 1 (가)에 의해, 국민 이라는 단어는 [궁민]으로 발음한다. 2 (가)에 의해, 밤을 줍는 손 에서 줍는 은 [줌는]으로 읽는다. 3 난로 를 [날로]로 발음하는 것은 (나)이 규칙에 따른 결과이다. 4 (나)의 [붙임]에 따라 앓는 소리 에서 앓는 은 [알는]으로 발음한다. 5 물난리 가 [물랄리]로 발음되는 것은 (나)의 규칙이 두 번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Odyssey] 4) 4 [음운의 변동] 자음 동화란 자음과 자음이 만날 때 같은 소리나 성질이 비슷한 소리로 바뀌는 현상으로, 여기에는 일정한 규칙이 있다. 4의 앓는 에서 앓 의 끝소리는 대료음인 ㄹ 로 발음되어 알 로 되고, 알+는 에서 (나)의 조건인 /ㄹ+ㄴ/은 /ㄹ+ㄹ/로 소리나기 때문에 [알른]으로 발음해 야 한다. 5의 물난리 는 <보기>에서 제시된 (나)의 규칙을 적용하면 물+난리 로서 먼저 난리 가 [날리]로 발음되고, 그리고 물 과 결합되어 [물랄리] 로 발음이 된다. - 7 -
5. <보기>를 참고할 때, 음운 동화 의 예시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 기 음운 동화 란 한 소리가 다른 소리의 영향을 받아서 그와 같거나 비슷하게 소리가 나는 음운 현상을 말하며, 비음화, 유음화, 구개음 화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비음화 : ㄱ, ㄷ, ㅂ 이 비음 ㄴ, ㅁ, ㅇ 앞에서 비음으로 바뀌는 현상 유음화 : ㄹ 에 인접한 ㄴ 이 ㄹ 로 바뀌는 현상 구개음화 : ㄷ, ㅌ 이 ㅣ 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와 만날 때 ㅈ, ㅊ 으로 바뀌는 현상 1 같이 [가치] 2 국민 [궁민] 3 논일 [논닐] 4 듣는 [든는] 5 칼날 [칼랄] [Odyssey] 5) 3 [음운 동화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사례에 적용하기 / 미래엔Ⅰ 56쪽] 논일 [논닐] 은 음운 동화가 아닌 ㄴ-첨가 현상에 해당한다. 1 구개음화에 해당한다. 2, 4 비음화에 해당한다. 5 유음화에 해당한다. - 8 -
03. 단어(1) 단어의 구조와 형성 -형성 1 어근 : 단어의 실질적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소 2 접사 : 어근의 앞이나 뒤에 붙어서 의미를 첨가하거나 제한하는 형태서 -종류 1 단일어 : 하나의 어근으로만 이루어진 단어 2 복합어 : 어근과 접사의 결합, 또는 어근과 어근으로 이루어진 단어 1. 형태소와 단어 (1) 형태소 : 단어를 구성하는 말의 최소 의미단위(문법 의미도 포함) 하늘(단어) : 하늘(형태소 1개), 새파란(단어) : 새 / 파랗 -/-ㄴ(형태소 3개), 보다(단어) : 보-/-다(형태소2개) 실질 형태소/형식 형태소 : 실질적인 의미 유무 에 따라서 실질 형태소(실질적 의미를 가진 어휘 형태소, 모든 자립 형태소와 용언의 어간)와 형식 형태소(실질적 의미를 갖지 않고 문법적 기능만 하는 형태소. 조사, 용언의 어미, 접사)로 나눔 자립 형태소/의존 형태소 : 자립성의 유무 에 따라 자립 형태소(홀로 사용될 수 있는 형태소)와 의존 형태소 (다른 요소에 기대어야만 쓸 수 있는 형태소. 용언의 어간, 용언의 어미, 조사)로 나눔 새가 하늘을 날고 있다. 실질 형태소 : 새, 하늘, 날-, 있- 자립 형태소 : 새, 하늘 형식 형태소 : 가, 을, -고, -다 의존 형태소 : 가, 을, 날-, -고, 있-, -다 (2) 단어 : 뜻을 지니고 홀로 쓰일 수 있는 가장 작은말의 단위 새가 하늘을 날고 있다. 단어 : 새, 가, 하늘, 을, 날고, 있다 *조사 위의 예에서 하늘 이나 새 처럼 홀로 쓰일 수 있는 자립 형태소는 모두 단어로 인정하는데, 자립 형태소가 아니면서도 단어로 인정되는 의존 형태소가 있다. 그것이 바로 조사 이다. 즉 주격 조사 가 나 목적격 조사 을 은 의존 형태소이 면서도 홀로 쓰일 수 있는 말에 붙어 쉽게 분리된다 는 성질 때문에 단어로 인정된다. 따라서 단어의 수를 셀 때에는 어절의 수에 조사의 수를 더하면 그것이 곧 단어의 수가 된다. 위의 예에서 단어의 수를 세어 보면, 어절이 넷이고 조 사가 둘이므로 단어의 수는 여섯이다. - 9 -
2. 어근과 접사 (1) 어근 : 단어의 실질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소 어근이 하나인 경우 : 하늘, 구름, 먹다, 집, 먼저 어근이 둘인 경우 : 김밥(김 + 밥), 돌아보다(돌다 + 보다) (2) 접사 : 단독으로 쓰일 수는 없고, 다른 어근에 붙어 특정한 뜻을 더하거나 한정하는 형태소 접두사 : 어근앞에 붙는 접사 새- : 색채를 나타내는 어근 앞에 붙어 매우 짙고 선명하게 의 뜻을 더함 새파랗다, 새하얗다, 새까맣다 날- : 말리거나 익히거나 가공하지 않은 의 뜻을 더함 날것, 날고기, 날김치 헛- : 이유 없는, 보람 없는 의 뜻을 더함 헛걸음, 헛고생, 헛소문 접미사 : 어근 뒤에 붙는 접사 -꾸러기 : 그것이 심하거나 많은 사람 의 뜻을 더함 -답다 : 성질이나 특성이 있음 의 뜻을 더하고 형용사를 만듦 -쟁이 : 그것이 나타내는 속성을 많이 가진 사람 의 뜻을 더함 잠꾸러기, 장난꾸러기, 욕심꾸러기 꽃답다, 사람답다, 남자답다 겁쟁이, 떼쟁이, 고집쟁이 3. 단일어와 복합어 (1) 단일어 : 하나의 어근(실질형태소)으로만 이루어진 단어 고추, 어머니, 하늘, 바람, 푸르다, 잡다, 가끔 (2) 복합어 : 둘 이상의 형태소로 이루어진 단어 합성어 : 어근과 어근으로 이루어진 단어 파생어 : 어근과 접사로 이루어진 단어 산바람(산 + 바람), 힘들다(힘 + 들다), 늦더위(늦다 + 더위) 풋사과(풋- + 사과), 도둑질(도둑 + -질), 지우개(지우 + -개) * 통사적 합성어와 비통사적 합성어 합성어 는 다시 우리말의 일반적 어순과 일치하는 통사적 합성어 와 일치하지 않는 비통사적 합성어 로 나눌 수 있 다. 예를 들어 높푸르다 의 경우 높다 와 푸르다 라는 두 어근의 결합이므로 합성어인데, 높ㅡ 은 용언의 어간이므로 높고, 높지, 높으니, 높아서 등등처럼 반드시 어미가 결합되어야 한다. 따라서 우리말 어법에 따르면 높고푸르다 로 써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으므로 높푸르다 는 비통사적 합성어 라고 한다. 반면 힘들다 의 경우 힘 과 들다 의 결합인 데, 우리말에서 주격 조사는 생략할 수 있으므로 힘(이)들다 는 통사적 합성어 이다. - 10 -
04 단어(2) 품사, 단어의 의미 관계 1. 품사 (1) 체언 :문장의 중심이면서 주로 주어, 목적어, 보어가 되는 자리에 오는 말 명사: 사람이나 사물, 그리고 장소 등의 이름에 해당되는 말 나무, 바다, 산, 철수, 이순신, 명동 [참고] 수, 대로, 만큼 등과 같이 홀로 쓰이지 못하고 다른 말의 수식을 받아야 하는 의존 명사 도 있다. 대명사 : 사람, 사물, 장소 등을 대신하여 가리키는 말 나, 너, 그, 누구, 아무, 이, 그, 저 수사 : 수량이나 순서를 나타내는 말 하나, 둘, 셋, 첫째, 둘째, 셋째 (2) 수식언 : 꾸며주는 말 관형사 : 체언을 꾸며주는 말 부사 : 용언을 꾸며주는 말 새, 헌, 그, 저 아주, 많이, 가장, 안 (3) 관계언 조사 : 말과 다른 말과의 문법적 관계를 표시하거나 그 말의 뜻을 더해 주는 말 격조사 : 앞의 체언에 문법적 자격을 부여함 이/가, 을/를, 에서 보조사 : 앞 체언에 특별한 뜻을 더하여 줌 은/는, 도, 만 까지 접속조사 : 앞과 뒤의 단어를 같은 자격으로 이어줌 와/과, 랑 [참고사항] * 조사는 단어로 인정한다. * 기본적으로는 형태가 변하지 않지만, 서술격조사 ~이다 는 형태가 변한다. * 주로 체언과 결합하지만, 동사, 형용사, 부사 등과 결합하기도 한다. * 관형사와는 결합할 수 없다. (4) 용언 : 문장의 주어를 서술하는 기능을 가진 말. 형태가 다양하게 변하면서 사용된다. 동사 : 움직임을 나타내는 단어 형용사 : 성질과 상태를 나타내는 단어 먹다, 입다, 가다, 오다 따뜻하다, 예쁘다, 착하다, 향기롭다 - 11 -
2. 어휘의 유형별 분류 분류(1) 고유어 : 우리가 옛날부터 사용한 순수한 우리말로, 정서 표현에 효과적임 하늘, 어머니, 손사래(손을 펴서 휘젓는 일), 가멸다(살림이 넉넉하다), 예쁘다 한자어 : 한자 문화권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우리말로, 개념이나 전문적인 내용을 표현하는 데 효과적임 설명( 設 明 )하다, 개선( 改 善 )하다, 사색( 思 索 )하다 외래어 : 외국에서 들어온 말로, 우리말로 귀화한말 빵(포르투칼어), 스파게티(이탈리아어), 송골매(몽고어) 분류(2) 관용어 : 둘 이상의 구나 절이 갖는 의미의 특성에 따른 분류 미역국을 먹다 ( 낙방하다), 비행기를 태우다( 칭찬하다) 속담 : 생활 속에서 굳어진 말로, 관용어와 비슷하지만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담긴, 교훈성이 강한 말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항상 말조심을 해야 함) 분류(3) 비속어 : 저속하게 하는 말 유행어 : 비교적 짧은 시기에 사회에 널리 유행하는 말 은어 : 특정 집단에서 그 구성원끼리만 사용하는 말 전문용어 : 전문적인 집단에서 사용하는 말 새말 : 새로 생겨나는 말 대가리, 자빠지다, 개나발 대박, 에바, 깜놀, 레알 (청소년 집단) 담탱이, 간지, 뽀대 법정 용어나 의학 용어 등 인터넷 - 12 -
3. 단어 간의 관계유형 (1) 유의관계 : 의미가 서로 같거나 비슷한 단어 간의 관계 동의어 : 의미 관계가 동일한 경우. 문맥상 교체해도 차이가 없는데 그 수는 제한적임 옥수수(표준어) : 강냉이(방언), 이 : 치아(높임), 술 : 약주(높임), 죽다(금기어) : 돌아가다(완곡어), 술(일반어) : 곡차(특수어) 유의어 : 의미 관계가 유사한 경우. 문맥상 교체하면 차이가 있음 틈 : 겨를, 낯 : 얼굴, 맑다 : 깨끗하다, 개울 : 시내 (2) 대립관계 : 상호 공통 요소가 있는 바탕위에서 한 가지 속성이 다를 때 성립되는 단어 관계 반대 관계 : 중립 지역이 있으면서 의미가 반대되는 단어 간의 관계 길다 : 짧다, 쉽다 : 어렵다, 덥다 : 춥다 모순 관계 : 중립 지역이 없으면서 서로 대립하는 단어 간의 관계 남자 : 여자, 죽다 : 살다, 진실 : 거짓 방향상 대립관계 : 방향상 의미가 서로 대립하는 단어 간의 관계 위:아래, 사다 : 팔다, 가다 : 오다, 입다 : 벗다 (3) 상하관계 : 한 단어의 의미가 다른 단어의 의미를 포함하는 관계 상위어 : 큰 개념의 단어 하위어 : 상위어에 포함되는 작은 개념의 단어 꽃(상위어) : 장미(하위어), 길(상위어) : 고속도로(하위어) (4) 부분과 전체의 관계 : 한 단어가 다른 단어의 부분이 되는 단어 관계 손 : 손톱, 발 : 발가락, 차 : 바퀴 (5) 다의 관계 : 한 단어가 여러 의미를 지니고 있을 대의 의미 간의 관계. 의미 확장이 생기면서 일어나는 단어 간의 관계임 기본 의미 : 단어의 중심이 되는 의미 주변 의미 : 단어의 주변적 의미 밥을 먹다. ( 기본의미 : 음식물을 입에 넣다.) 용례 : 연탄가스를 먹다. / 한번 마음을 먹고 해보자. / 내년이면 삼십을 먹는구나. 의미 : 연기 따위를 들이마시다. / 어떤 마음이나 감정을 품다. / 세월이 흘러 나이를 더하다. (6) 동음이의( 同 音 異 義 ) 관계 : 소리는 같으나 뜻이 다른 두 단어 간의 관계. 다의 관계는 동일한 한 단어에서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동음이의 관계는 서로 다른 단어에서 일어나는 현상임 다리(신체 일부) : 다리(교각) - 13 -
05 문장(1) 문장 성분, 문장 구조 1. 문장 성분 성분 기능 형태 체언+주격조사 이/가, 께서 주어 서술어에 의해 표현되는 동작, 상태, 성질의 주체가 되는 문장 성분 체언+은/는, 만, 도 와 같은 보조사 주성분 서술어 주어의 동작, 상태, 성질을 풀이해 주는 기능을 하는 문장 성분 동사, 형용사 체언+서술격 조사(이다) 목적어 서술어가 표현하는 동작의 대상이 되는 문장 성분 체언+목적격 조사 을/를 또는 보조사 은/는, 만 등 보어 주어와 서술어로 구성된 내용을 보충해 주는 문장 성분으로 되다, 아니다 앞에 나옴 체언+보격조사 이/가 관형사 부속 성분 관형어 부사어 체언을 수식하는 문장성분 용언(동사, 형용사)이나 다른 부사어를 수식하는 문장 성분 체언+관형격조사 의 /또는 관형격 조사 없이 체언 단독 용언+관형사형 어미 부사 체언+부사격조사 독립 성분 독립어 문장의 다른 성분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문장 성분 감탄사, 제시어, 접속부사 체언+호격조사 2. 문장의 종류 (1) 홑문장 : 주어, 서술어가 한 번만 나타나는 문장 예) 흰 눈이 펑펑 내린다. (2) 겹문장 : 주어, 서술어가 두 번 이상 나타나는 문장 이어진문장 : 둘 이상의 홑문장들이 연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안은문장 : 주어와 서술어로 이루어진 절을 하나의 성분으로 안고 있는 문장 이어진문장 대등하게 이어진문장 종속적으로 이어진문장 명사절을 안은문장 -고, -지만 등의 연결어미에서 의해 이어진다. 앞 절과 뒤 절의 의미가 대등하다. 예)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아/-어서, -(으)면 등의 연결어미에 의해 이어진다. 앞 절이 뒤 절의 원인, 조건 등이 된다. 예) 봄이 오면 꽃이 핀다. -(으)ㄴ, -기 의 명사형 어미를 가진 명사절이 안김 예) 나는 그녀가 오기를 기다린다. > 목적어 역할 사실만을 말하기가 쉽지 않다. > 주어역할 겹문장 관형절을 안은문장 -(으)ㄴ, -는, -(으)ㄹ, -던 의 관형사형 어미를 가진 관형절이 안김 예) 이것은 내가 읽던 책이다. 안은문장 부사절을 안은문장 -이, -게 등의 부사형 어미를 가진 부사절이 안김 예) 철수가 소리도 없이 내 뒤로 다가왔다. 서술절을 안은문장 서술어의 기능을 하는 절이 안김 예) 진이는 손이 매우 예쁘다. 인용절을 안은문장 라고, 고 의 인용조사를 가진 인용절이 안김 예) 아가씨는 난 저렇게 맑은 별은 봤어. 라고 말했다. > 직접 인용절 그는 나에게 영화 보러 가자고 했다. > 간접 인용절 - 14 -
3. 올바른 문장 표현 (1) 문장 성분 갖추기 : 성분 생략이 가능한 경우 외에는 필요한 문장 성분을 갖추어야 한다. 참고 성분 생략이 가능한 경우 앞뒤 문맥을 통해 의미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경우 겹문장에서 앞문장과 뒷문장의 성분이 중복되는 경우 예) 인간은 자연에 복종하기도 하고,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기도 한다. > 생략 기능 : 주어가 중복됨 어제는 비와 바람이 많이 불었다. 어제는 비가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불었다. > 생략 불가능 : 생략되는 경우 의미 전달이 명확하지 않음 (2) 불필요한 성분 없애기 불필요한 표현이나 성분이 반복되어 사용되는 경우 예) 속담의 특징은 교훈적인 의미를 담고 있고, 비유를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 ~사용한다는 점이다. 로 수정 의미가 중복되는 경우 - 특히 고유어와 한자어의 중복 예) 바른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회악을 뿌리 뽑아 근절해야 한다. > ~뿌리 뽑아야 한다. 또는 근절해야 한다. 로 수정 (3) 성분의 호응 : 문장 안에서 특정 문장 성분이 뒤에 오는 문장 성분을 제약하는 것. 즉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 수식어와 피수식어의 호응, 부사어와 서술어의 호응 관계에 주의하여야 한다. 예) 너는 반드시 약속을 어겨서는 안 된다. 너는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한다. > 부사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적절하지 않음 반드시 라는 부사어는 ~해야 한다 라는 당위적 의미의 서술어와 호응함 (4) 중의성 없애기 중의문 : 한 문장이 두 가지 이상의 의미로 이해될 수 있는 문장 중의문 중의성 없애기 올바른 문장 잘생긴 철수의 동생을 만났다. 수식어와 피수식어의 관계를 명확하게 할 것 잘생긴, 철수의 동생을 만났다. 철수의 잘생긴 동생을 만났다. 나는 형수와 철희를 만났다. 석주는 나보다 영화를 더 좋아한다. 친척들이 다 오지 않았다. 접속 조사를 바르게 사용할 것 비교 대상을 정확하게 제시할 것 부정의 범위를 명확하게 할 것 나와 형수는 함께 철희를 만났다. 나는 형수와 철희 두 사람을 만났다. 석주는 나를 좋아하는 것보다 영화를 더 좋아한다. 석주는 내가 영화를 좋아하는 것보다 더 영화를 좋아한다. 친척들이 다 온 것은 아니다. > 일부만 온 경우 친척들이 아무도 오지 않았다. > 모두 오지 않은 경우 - 15 -
06 문장(2) 문법요소 1. 높임 표현 (1) 상대 높임법 : 말 잘 듣는 상대, 즉 청자를 높이거나 낮추어 말하는 높임법. 문장의 종결어미에 의해 표현된다. 상대 높임법의 종류 평서형 의문형 명령형 청유형 감탄형 하십시오체 가십니다 가십니까? 가십시오 (가시지요) - 격식체 하오체 가(시)오 가(시)오? 가(시)오, 가구려 갑시다 가는구려 하게체 가네, 감세 가는가?, 가나? 가게 가세 가는구먼 해라체 간다 가냐?, 가니? 거(거)라, 가려무나 가렴, 가자 가는구나 비격식체 해요체 가요 가요? 가(세/셔)요 가(세/셔)요 가(세/셔)요 해체(반말) 가, 가지 가?, 가지? 가, 가지 가, 가지 가, 가지 (2) 주체 높임법 : 서술의 주체를 높이는 방법. 서술어에 호응되는 주체가 화자보다 나이나 사회적 지위 등이 높을 때 사용한다. 주체 높임 선어말어미 -(으)시 를 사용 예) 선생님께서 오신다. 오+시+ㄴ+다 높임의 주격조사 께서, 높임의 접미사 -님 을 사용 예) 할아버님께서 아버지를 만나셨다. 특수한 용언 계시다, 잡수시다, 주무시다 등을 사용 예) 어머니께서는 안방에 계신다. 참고 간접 높임법 : 주체와 관련된 대상(신체, 소유물 등)을 높임으로써 간접적으로 주체를 높이는 방식 예) 선생님께서는 손이 크시다. > 선생님의 소유물인 손 을 높임 압존법 : 문장의 주체가 화자보다는 높지만 청자보다는 낮을 경우, 주체를 높이지 않는 방법 예) 할아버지, 아버지가 왔습니다. > 화자보다는 높지만 청자인 할아버지보다 낮은 아버지를 높이지 않음 (3) 객체 높임법 : 목적어나 부사어가 지시하는 대상, 즉 서술의 객체를 높이는 방법이다. 부사격 조사 에게 대신 께 사용 예) 나는 선생님께 말씀 드렸다. 특수한 용언 여쭙다, 모시다, 뵙다, 드리다 등을 사용 예) 할머니를 모시고 공원에 갔다. - 16 -
2. 시간 표현 - 시제 화자가 말하는 시점인 발화시와 동작이나 상태가 나타나는 시점인 사건시의 관계에 따라 과거, 현재, 미래, 시제로 나뉜다. 주로 시제를 나타내는 선어말어미를 사용하여 표현한다. (1) 과거 시제 : -았-/-었-, -았었-/-었었-, 관형사형 어미 -(으)ㄴ' 사용 예) 나는 어제 전시회를 보았다. / 눈 온 후에 하늘이 더 맑다. (2) 현재 시제 : -는-/-ㄴ-, 관형사형 어미 -는, -(으)ㄴ- 사용 예) 학생들이 야구를 한다. (3) 미래 시제 : -겠-, -(으)ㄹ 것이-, 관형사형 어미 -(으)ㄹ 사용 예) 제가 지금 하겠습니다. / 떠날 사람은 빨리 떠나라. 과거----- ---- ------> 사건시 발화시 현재-------- ---------> 사건시=발화시 미래----- ---- ------> 발화시 사건시 3. 피동 / 사동 표현 (1) 피동 표현 : 남의 행동을 입어서 행해지는 동작을 나타내는 문장 표현( 능동 표현) 예) 경찰이 도둑을 잡았다. > 능동문 : 경찰 이 잡다 의 행위를 제 힘으로 함 도둑이 경찰에게 잡혔다. > 피동문 : 도둑 이 경찰 이라는 다른 주체에 의해 잡다 의 행위를 당함 잡+히+었+다 피동 접사 : -이-,-히-, -리-, -기- (2) 사동 표현 : 남으로 하여금 어떤 동작을 하게 함을 나타내는 문장 표현( 주동 표현) 예) 아이가 옷을 입었다. > 주동문 : 아이 가 입다 의 행위를 직접 함 어머니가 아이에게 옷을 입혔다. > 사동문 : 어머니 가 아이 로 하여금 입다 의 행위를 하도록 시킴 입+히+었+다 사동 접사 : -이-,-히-, -리-, -기-, -우-, -구-, -추- 참고 접미사에 의하지 않는 사동문 : -게 하다, -시키다 를 사용한 사동문도 가능하다. 접미사와 -게 하다 가 모두 가능한 경우라도 의미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예) 철수가 손을 들어 차를 정지시켰다. / 어머니가 아이에게 옷을 입게 했다. (4) 부정 표현 짧은 부정문 긴 부정문 의지 부정 부정부사 안 사용 예) 나는 수학 공부를 안 했다. 보조용언 -지 않다(아니하다) 사용 예) 나는 수학공부를 하지 않았다. 능력 부정 부정부사 못 사용 예) 나는 수학 공부를 못 했다. 보조용언 -지 못하다 사용 예) 나는 수학 공부를 하지 못했다. - 17 -
07 담화 1. 담화 (1) 담화 : 화자와 청자를 포함하여 구체적인 문맥 속에서 이루어지는 발화나 발화의 연속체 (2) 담화 구성요소 : 화자, 청자, 언어(발화), 상황 맥락 등 발화 지금 몇 시냐? 장소 (열차 대합실에서) (학교에서) 상황 맥락 A: (친구에게) 기차가 왜 이리 늦지, 지금 몇 시냐? 선생님 : (지각한 학생에게) 지금 몇 시냐? 화자의 의도 친구에게 시간을 물음 지각한 학생을 질책함 *화자 : 말하는 사람(A, 선생님) *청자 : 듣는 사람(친구, 학생) *발화 : 말(지금~) *상황 맥락 : 담화가 이루어지는 상황(장면) - 위의 사례에서 보면, 동일한 말(지금 몇 시냐?)도 발화되는 시점의 상황 맥락 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질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3) 담화 행위 : 담화의 요소인 발화 가 어떤 행위를 수행하는 것(1발화 2발화의 효력 3결과) (방분객에게 행한 발화) 문이 열려 있습니다. 1발화 2효력 3결과 문이 열려 있다. 문을 닫으라는 부탁 혹은 명령 방문객이 문을 닫음 (4) 담화 행위(방화)의 방법 직접적인 발화 : 화자가 자신의 의도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방식. 대개 발화의 형태와 기능이 일치하는 것으로서, 의문, 명령, 청유, 평서형 종결어미의 형태에 따라 그 기능을 수행하는 경우 간접적인 발화 : 화자 자신의 의도를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방식. 대게 발화의 형태와 기능이 일치하지 않음 (5) 담화 행위(발화)의 종류 : 정보 전달, 요청, 축하, 협박, 선언, 명령, 칭찬, 비난 - 18 -
2. 발화 상황에 따른 다양한 표현 (1) 종결 표현 : 화자는 자신의 의향을 청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능에 맞는 적절한 종결 표현을 쓰는데, 상황 맥락에 따라 종결 표현이 다른 기능을 할 때도 있다. 문종 종결어미 용례 화자의 의향 평서문 -다, -네 밥을 먹고 있다. 내용 전달 의문문 -(느)냐?, -까? 밥을 먹을까? 대답을 요구 명령문 -아라 / -어라 밥을 먹어라. 행동을 요구 청유문 -자, -합시다 밥을 먹자. 함께 하자고 제안 감탄문 -구나! 밥을 먹었구나! 화자의 느낌 표현 (2) 높임 표현 : 상황 맥락과 관련된 표현의 하나로, 화자와 청자를 높임 관계에 따라 화자의 태도를 나타낸다. 즉, 높임 표현이란 화자가 주체, 객체, 그리고 상대(청자)에 대해 높임의 태도를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높임 표현 높임의 대상 높임의 방법 용례 주체 높임 문장의 주어, 행위의 주체 조사 께서 와 주체 높임 선어말어미 -시- 를 사용함 할아버지께서 집을 방문하셨다. (주체 : 할아버지) 객체 높임 목적어와 부사어, 행위의 객체 뵙다, 드리다, 모시다, 여쭈다 등의 특수 어휘를 사용함 너는 어머니를 모시고 오너라. (객체 : 어머니) 상대 높임 대화하는 상대 종결어미(격식체: 하십시오-하오-하게-해라 / 비격식체: 해요-해)를 사용함 정말 반가워요.(해요체) 정말 반가워.(해체) 3. 발화 상황에서 사용되는 대명사 (1) 지시 대명사 : 이것/그것/저것, 이리/그리/저리, 여기/거기/저기 등으로 가리킴(사물이나 공간)을 대신하는 것 지시 대명사(말하는 사람이 기준점) 사용범위 용례 이 계열 화자에게 공간적, 심리적, 시간적으로 가까운 대상을 가리킴 이것 좀 봐라.(청자보다 화자에게 가까운 사물) 그 계열 청자에게 공간적, 심리적으로 가까운 대상을 가리킴 그것이 뭐냐?(화자보다 청자에게 가까운 사물) 저 계열 화자나 청자 모두에게 떨어져 있는 대상을 가리킴 저것이 무엇인지 알겠니?(화자와 청자 모두에게 먼 것) (2) 인칭 대명사 : 나, 저 (1인칭)/ 너, 당신 (2인칭)/ 그, 그녀 (3인칭) (3) 재귀 대명사 : 앞에 나온 3인칭 표현을 자시 받는 상황에서 쓰이는 대명사 예) 철수는 언제나 자기 말만 한다.( 자기 =재귀 대명사) 재귀 대명사 저 는, 형태가 동일한 1인칭 겸양 대명사 저 와는 다름 예) 선배님, 제가 그 일을 하겠습니다.(1인칭 겸양)/그 사람은 제가 훔치지 않았다고 말할걸.(재귀 대명사) 3인칭 손윗사람을 가리키는 재귀 대명사 당신 은 극존칭으로서, 2인칭 대명사 당신 과는 구별됨 예) 당신이 그 일을 했습니까?(2인칭)/어머니께서는 당신을 돌보지 않고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셨다.(3인칭) - 19 -
1) 5 [EBS 수능완성 A형 152p 11번 / 문항 개념 원리 활용] (ㄱ)은 ㄹ, ㄱ, ㄷ 이 각각 비음인 ㅇ, ㅁ, ㅁ 을 만나서 같은 비음인 ㄴ, ㅇ, ㄴ 으로 변하 는 현상이고, (ㄴ)은 ㄴ 이 인접한 ㄹ 을 만나 같은 ㄹ 로 변하는 현상이다. 이 두 경우를 모두 설명해 주는 것은 자음끼리 만나 서로 닮거나 같아진다는 자 음 동화 에 관한 5이다. 1 유음화 에 대한 설명으로 (ㄴ)에만 해당된다. 2 비음화 에 대한 설명으로 (ㄱ)에만 해당된다. 3 두 형태소가 하나로 줄어드는 축약 에 대한 설명이다. 4 합성어가 만들어질 때 일어나는 사잇소리 현상 에 대한 설명이다. 2) 4 [예비평가 A형 11번 / 문제 유형 변형] 국어의 음절 끝소리 규칙에 대한 설명이다. (ㄱ)과 (ㄴ)의 발음 표기를 종합해보면 4가 정답이다. 1 (ㄱ)의 옷[옫], 잎[입], 징[징] 에서 확인할 수 있는 ㄷ, ㅂ, ㅇ 이 빠져 있다. 2 (ㄱ)의 몸[몸] 에서 확인할 수 있는 ㅁ 이 빠져 있다. 3 (ㄱ)의 옷[옫] 에서 받침 ㅅ 은 ㄷ 으로 발음된다는 것 알 수 있는데, 여기서 ㄷ 이 아닌 ㅅ 이 들어갔으므로 잘못된 구성이다. 5 (ㄱ)의 잎[입] 에서 받침 ㅍ 은 ㅂ 으로 발음된다는 것 알 수 있는데, 여기서 ㅂ 이 아닌 ㅍ 이 들어갔으므로 잘못된 구성이다. 3) 3 [EBS 인터넷 수능 A형 110p 3번 / 문제 유형 활용] (가)는 우리말의 구개음화 현상에 대한 설명이고, (나)는 우리말의 된소리되기 현상에 대한 설명이 다. 이에 해당하는 예가 적절하게 짝지어진 것은 3이다. 1 능력[능녁] 은 비음화 현상, 책상[책쌍] 은 된소리되기 현상에 해당한다. 2 맞는[만는] 은 비음 화 현상, 같이[가치] 는 구개음화 현상에 해당한다. 4 붙이며[부치며] 는 구개음화 현상, 잡히다[자피다] 는 거센소리되기 현상에 해당한다. 5 여덟[여덜] 은 자음 탈락 현상, 목걸이[목꺼리] 는 된소리되기 현상에 해당한다. 4) 4 [음운의 변동] 자음 동화란 자음과 자음이 만날 때 같은 소리나 성질이 비슷한 소리로 바뀌는 현상으로, 여기에는 일정한 규칙이 있다. 4의 앓는 에서 앓 의 끝소리는 대료음인 ㄹ 로 발음되어 알 로 되고, 알+는 에서 (나)의 조건인 /ㄹ+ㄴ/은 /ㄹ+ㄹ/로 소리나기 때문에 [알른]으로 발음해야 한다. 5의 물난리 는 <보기>에서 제시된 (나)의 규칙을 적용하면 물+난리 로서 먼저 난리 가 [날리]로 발음되고, 그리고 물 과 결합되어 [물랄리]로 발음이 된다. 음운_단어_문장_의미_담화 5) 3 [음운 동화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사례에 적용하기 / 미래엔Ⅰ 56쪽] 논일 [논닐] 은 음운 동화가 아닌 ㄴ-첨가 현상에 해당한다. 1 구개음화에 해당한다. 2, 4 비음화에 해당한다. 5 유음화에 해당한다. -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