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업 분 석 전기전자/가전 Overweight (Maintain) 2015. 1. 13 4분기 Preview 및 1분기 투자 전략 : 1분기 약속된 주연 1분기는 전기전자 업종에게 약속된 분기다. 저평가 매력을 바탕으로 상반기 기회 요인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반등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지금처럼 유가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 전기전자 업종의 상대적 매력이 돋보일 수밖에 없다. 올해도 전략 스마트폰 출시 시점과 경쟁 업체들간 역학 관계 보다 상위에 있는 투자 아이디어는 찾기 힘들다. 상반기 기회 요인으로는 전략 스마트폰 Line-up 강화, 환율, 선진국 소비 여건, Valuation 매력에서 찾을 수 있다. 올해도 잘 사는 것보다 잘 파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전기전자/가전 Analyst 김지산 02) 3787-4862 jisan@kiwoom.com
전기전자/가전 Contents 4분기 Preview 및 1분기 투자 전략 : 1분기 약속된 주연 I. 전기전자/가전/전선 업종 4분기 실적 전망 요약 3 II. 업종 투자전략 5 >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5 > Valuation 점검 9 > 1분기 투자 전략 10 III. 4분기 실적 점검 14 > 업종 전체 실적 점검 14 > 업체별 동향 16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올해도 상반기 기회 요인 우위, 특히 유가 및 원자재 가 격 약세, 원/달러 환율 반등 국면에서는 전기전자 업종 상대적 매력 부각. 기회 요인으로는, 1) 국내 스마트폰 업체들이 전략 모델 Line-up 강화해 반격 나설 것. 2) 부품 업체들에게 현재 환율 여건 절대적 유리. 3) 유가 급락 영향까지 더해져 선진국 소비 여건 긍정적. 4) Valuation 지표 역사적 하단으로 저가 매력 큰 상태. 올해도 전략 스마트폰 출시 시점과 경쟁 업체들간 역학 관계보다 상위에 있는 투자 아이디어 찾기 힘들어. 하반 기는 Risk 관리 필요할 듯. 1분기 투자 전략 첫째, 스마트폰 부품 업체들의 단기적 실적 회복 사이클 전개. 둘째, 당분간 IT 중소형주 상대적 강세 국면 이어질 것. 셋째, 올해도 상고하저 패턴 염두. 넷째,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전장 부품 성과 주목. LG 그룹 행보가 단연 앞서. 업종 내 최선호 종목은 LG이노텍, 상반기 전략 종목으로 LG전자, 삼성전기 제시. 당사는 1월 12일 현재 상기에 언급된 종목들의 발행주 식을 1% 이상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당사는 동자료를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사전제 공한 사실이 없습니다. 동자료의 금융투자분석사는 자료작성일 현재 동자료 상에 언급된 기업들의 금융투자상품 및 권리를 보유 하고 있지 않습니다. 동자료에 게시된 내용들은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 삼성전기, LG이노텍 양호한 실적 예상 전기전자/전선 업종 16개사 4분기 영업이익 합계치는 6,622억원(QoQ -5%, YoY 62%) 예상. LG전자를 제외한 주요 업체들은 대부분 3분기보다 실적 개선 예상, 상당히 이례적인데, 1) 원/달러 환율 급등, 2)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 및 갤럭시 A 시리즈향 출하 본격 화, 3) 신형 아이폰향 수요 강세 영향. 전년 동기 대비 일 회성 비용 요인도 축소. 삼성전기와 LG이노텍 양호한 실적 예상. 2
I. 전기전자/가전/전선 업종 4분기 실적 전망 요약 전기전자/가전 업체 4분기 실적 전망 요약 (단위: 억원) 4Q13 1Q14 2Q14 3Q14 4Q14E QoQ YoY 1Q15E 2013 2014E 2015E 매출액 149,153 142,747 153,746 149,164 153,124 3% 3% 143,542 581,404 598,781 623,853 영업이익 2,381 5,040 6,062 4,613 2,654-42% 11% 4,323 12,847 18,369 20,118 LG 전자 영업이익률 1.6% 3.5% 3.9% 3.1% 1.7% -1.4%p 0.1%p 3.0% 2.2% 3.1% 3.2% 세전이익 280 2,890 6,060 2,497 3,597 44% 1184% 4,255 5,765 15,044 21,845 순이익 -634 749 3,691 1,597 3,013 89% 흑전 3,130 1,768 9,049 16,428 매출액 15,961 18,858 18,939 18,917 19,142 1% 20% 19,232 50,165 59,904 84,139 영업이익 -350-390 7 262 390 49% 흑전 237-274 270 2,485 삼성 SDI 영업이익률 -2.2% -2.1% 0.0% 1.4% 2.0% 0.6%p 4.2%p 1.2% -0.5% 0.5% 3.0% 세전이익 -2,375 558 404 637 2,241 252% 흑전 288 1,840 3,841 5,227 순이익 -1,960 391 191-130 1,563 흑전 흑전 226 1,306 2,016 4,104 매출액 17,101 17,288 18,607 17,217 19,055 11% 11% 18,042 82,566 72,167 76,569 영업이익 -359 151 212-691 273 흑전 흑전 137 4,640-55 1,180 삼성전기 영업이익률 -2.1% 0.9% 1.1% -4.0% 1.4% 5.4%p 3.5%p 0.8% 5.6% -0.1% 1.5% 세전이익 -667 81 294-822 10,988 흑전 흑전 123 4,360 10,541 992 순이익 -496 17 139-707 9,025 흑전 흑전 101 3,302 8,474 815 매출액 8,124 6,617 7,235 6,050 7,745 28% -5% 6,513 29,120 27,647 29,026 영업이익 64 33 228 52 267 416% 317% 160 1,227 580 1,222 삼성테크윈 영업이익률 0.8% 0.5% 3.2% 0.9% 3.4% 2.6%p 2.7%p 2.5% 4.2% 2.1% 4.2% 세전이익 132 123 352 78 357 358% 170% 280 1,693 910 1,579 순이익 -32 102-320 68 280 313% 흑전 220 1,325 130 1,240 매출액 15,440 14,588 15,429 16,493 17,793 8% 15% 15,599 62,115 64,304 64,959 영업이익 289 631 899 1,029 618-40% 114% 682 1,362 3,177 3,410 LG 이노텍 영업이익률 1.9% 4.3% 5.8% 6.2% 3.5% -2.8%p 1.6%p 4.4% 2.2% 4.9% 5.3% 세전이익 -40 347 554 737 408-45% 흑전 580 220 2,047 2,984 순이익 -126 164 436 584 327-44% 흑전 464 155 1,510 2,387 매출액 1,423 1,278 1,442 1,502 4% na 1,554 5,088 5,644 6,265 영업이익 251 162 170 215 26% na 239 692 798 948 쿠쿠전자 영업이익률 17.7% 12.7% 11.8% 14.3% 2.5%p na 15.4% 13.6% 14.1% 15.1% 세전이익 255 189 553 242-56% na 269 740 1,239 1,075 순이익 192 203 360 206-43% na 209 574 961 834 매출액 2,661 2,480 2,485 2,302 2,378 3% -11% 2,029 10,321 9,645 10,814 영업이익 229 171 130 43 75 76% -67% -19 965 419 582 서울반도체 영업이익률 8.6% 6.9% 5.2% 1.9% 3.2% 1.3%p -5.4%p -1.0% 9.3% 4.3% 5.4% 세전이익 175 170 60 11 54 374% -69% -19 815 296 567 순이익 91 117 27-5 36 흑전 -61% -13 361 174 376 매출액 1,944 1,315 1,203 1,235 1,406 14% -28% 1,259 6,142 5,159 5,559 영업이익 271 70 51 52 62 18% -77% 59 525 235 281 루멘스 영업이익률 13.9% 5.4% 4.2% 4.2% 4.4% 0.2%p -9.5%p 4.7% 8.5% 4.6% 5.0% 세전이익 163 70 40 64 61-5% -63% 58 412 234 277 순이익 148 54 40 51 47-8% -68% 45 326 193 216 매출액 2,469 1,792 1,123 1,581 1,896 20% -23% 1,648 9,911 6,392 7,180 영업이익 -142-260 -449-230 -27 적지 적지 -35 1-966 30 인터플렉스 영업이익률 -5.7% -14.5% -40.0% -14.5% -1.4% 13.1%p 4.3%p -2.1% 0.0% -15.1% 0.4% 세전이익 -233-225 -411-209 -37 적지 적지 -40-53 -882 3 순이익 -174-171 -313-163 -29 적지 적지 -31-7 -676 2 3
전기전자/가전 전기전자/가전 업체 4분기 실적 전망 요약 (단위: 억원) 4Q13 1Q14 2Q14 3Q14 4Q14E QoQ YoY 1Q15E 2013 2014E 2015E 매출액 1,218 1,407 1,169 1,310 1,577 20% 29% 1,516 5,471 5,463 5,992 영업이익 89 110 41 77 144 87% 62% 109 468 373 448 코리아써키트 영업이익률 7.3% 7.8% 3.5% 5.9% 9.2% 3.2%p 1.8%p 7.2% 8.6% 6.8% 7.5% 세전이익 16 57-88 32 124 287% 684% 96 438 125 435 순이익 3 21-99 -5 84 흑전 3031% 64 297 2 299 매출액 1,280 1,157 1,217 1,303 1,340 3% 5% 1,296 5,354 5,017 5,686 영업이익 81-19 23 27 90 233% 11% 59 472 121 376 이수페타시스 영업이익률 6.3% -1.6% 1.9% 2.1% 6.7% 4.6%p 0.4%p 4.5% 8.8% 2.4% 6.6% 세전이익 68-17 11 28 77 181% 14% 48 445 98 332 순이익 55-11 24 19 74 294% 36% 48 334 106 289 매출액 1,342 1,452 1,624 1,679 1,787 6% 33% 1,649 5,263 6,541 7,222 영업이익 -115-71 36 48 89 85% 흑전 62-334 102 385 심텍 영업이익률 -8.6% -4.9% 2.2% 2.9% 5.0% 2.1%p 13.6%p 3.8% -6.4% 1.6% 5.3% 세전이익 -128-107 -14 20 61 207% 흑전 41-357 -40 303 순이익 -103-98 -21 7 50 589% 흑전 33-276 -62 246 매출액 488 390 421 411 414 1% -15% 412 1,758 1,637 1,748 영업이익 0-8 -7-12 0 흑전 흑전 -5 42-27 2 삼화콘덴서 영업이익률 0.0% -2.1% -1.7% -2.8% 0.1% 2.9%p 0.1%p -1.1% 2.4% -1.6% 0.1% 세전이익 -14-13 -10-15 -2 적지 적지 -6 1-40 -5 순이익 -11-19 -24-18 -1 적지 적지 -5 3-62 -4 자료: 각 사, 키움증권 전선 업체 4분기 실적 전망 요약 (단위: 억원) 4Q13 1Q14 2Q14 3Q14 4Q14E QoQ YoY 1Q15E 2013 2014E 2015E 매출액 28,280 27,758 27,614 26,976 28,173 4% 0% 28,109 114,455 110,521 117,137 영업이익 805 904 926 1,064 1,119 5% 39% 1,040 4,530 4,013 4,959 LS 영업이익률 2.8% 3.3% 3.4% 3.9% 4.0% 0.0%p 1.1%p 3.7% 4.0% 3.6% 4.2% 세전이익 430 441 773 430 703 63% 63% 600 2,110 2,347 3,269 순이익 314 231 195 280 581 108% 85% 403 1,230 1,287 2,300 매출액 6,731 5,588 5,813 5,368 6,723 25% 0% 5,835 23,519 23,492 25,189 영업이익 473 351 293 423 514 22% 9% 365 1,749 1,581 1,819 LS 산전 영업이익률 7.0% 6.3% 5.0% 7.9% 7.6% -0.2%p 0.6%p 6.3% 7.4% 6.7% 7.2% 세전이익 457 262 401 279 458 64% 0% 309 1,460 1,400 1,605 순이익 329 214 316 390 374-4% 14% 248 1,165 1,295 1,287 매출액 3,127 1,943 1,944 1,877 2,992 59% -4% 1,991 8,778 8,756 9,245 영업이익 152 47 99 57 140 145% -8% 54 201 343 405 일진전기 영업이익률 4.9% 2.4% 5.1% 3.0% 4.7% 1.6%p -0.2%p 2.7% 2.3% 3.9% 4.4% 세전이익 128 36 83 52 118 127% -8% 33 66 290 321 순이익 123 41 60 46 92 101% -25% 25 50 239 251 자료: 각 사, 키움증권 4
II. 업종 투자전략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올해도 상고하저 패턴 전망 전기전자(가전 및 전자부품)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올해도 상반기는 기회 요인이 우위에 있고, 하반기에는 모멘텀 공백기가 반복될 개연성이 높아 보인다. 상반기 기회 요인을 꼽아 보면, 첫째, 국내 스마트폰 업체들이 전략 모델 Line-up을 강화해 반격에 나설 것이고, 둘째, 부품 업체들에게 현재 환율 여건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며, 셋째, 최근 유가 급락 영향까지 더해져 선진국 소비 여건은 여전히 긍정적일 것이며, 넷째, Valuation 지표가 역사적 하단이어서 저가 매력이 크다. 유가 급락, 환율 반등에 따라 상대적 매력도 커져 최근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약세, 원/달러 환율 반등 국면에서는 전기전자 업종의 상대적 매력도가 클 수밖에 없다. 실적 발표 시즌을 맞아 삼성전자가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잠정 실적을 내놓은 것도 IT 업종에 대한 투 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외에 LED 업종은 중국 정부가 LED 업체들에 대한 보조금 및 세제 혜택을 중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공급 과잉 우려가 완화된 상태다. Risk 요인도 공존 물론 Risk 요인도 공존한다. 달러화 강세 및 신흥국 통화 약세는 Set 업체들의 수익성에 부정적이다. 부품은 주로 달러화 기준으로 매입하고 매출은 각 국 현지 통화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갤럭시 S6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도 장담할 수 없다. 잘 파는 것이 중요할 것 스마트 모바일 단말기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대세적 모멘텀 이 부재한 국면이다. 올해는 전장 부품,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 는 시기다. 그렇다면 올해도 전기전자 주식을 잘 사는 것보다 잘 파는 것이 중요할 것이고, 비중 축소 시점을 잘 선택해야 할 것이다. Valuation 매력 기반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간 결국 지금은 Valuation 매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악재보다는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간이다. 최근 수년간 연초 저평가 매력 보유 상반기 기회 요인 부각, 주가 반등 하반기 저평가 매력 희 석 모멘텀 공백 및 악재에 민감한 반응, 주가 하락 으로 이어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이러한 기 계적 패턴에 순응하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5
전기전자/가전 전기전자/가전 업종 지수와 영업이익 추이 (억원) 20,000 전기전자 업종 영업이익(좌) KOSPI 대비 상대수익률(우) 160% 15,000 10,000 140% 120% 100% 5,000 0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80% 60% 40% 자료: 키움증권 전략 스마트폰 Line-up 강화 사이클 상반기 기회 요인을 부연 설명해 보자. 전략 스마트폰 Line-up 강화 사이클이 전개될 것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5의 실패 여파를 딛고, 4분기 갤럭시 노트4와 보급형인 갤럭시 A 시리즈를 내세 워 전열을 가다듬었다. 갤럭시 노트4의 판매 성과는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Flagship인 갤럭시 S6는 예년보다 1~2개월 빨리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새롭게 갤럭시 E 시리즈를 출시해 보급형 Line-up을 강화할 예정이다. LG전자는 CES 행사에서 완성도 높은 G 플렉스 2를 기습 공개한 데 이어, 후속 Flagship 모델인 G4 를 3~4월경에 조기 출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국내 업체들 점유율 반등 신형 아이폰의 지배력이 약화되는 시기여서 국내 업체들이 시장 주도권을 쥐게 될 것이고, 점유율이 반등할 것이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도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지만,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중국 스마트 폰 시장 성장률이 세계 시장 성장률을 하회하기 시작함에 따라 Xiaomi를 제외한 중국 업체들은 점유 율이 정체되거나 하락할 것이다. 2 nd Tier 싸움에서는 LG전자가 좀 더 유리한 환경을 맞게 될 것이다. 세계 및 중국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 추이 250% 200% 중국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 150% 100% 50% 0% 1Q11 3Q11 1Q12 3Q12 1Q13 3Q13 1Q14 3Q14 6 자료: Gartner
부품 업체들은 4분기부터 빠른 실적 회복 감지 전자 부품 업체들은 4분기부터 빠른 실적 회복이 감지되고 있다. 특히 PCB와 카메라 모듈 Supply Chain 업체들의 실적 동향을 주시해야 한다. PCB는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가 큰 분야다. 연성 PCB와 HDI 업계는 지난 2년간 고강도 의 체질 개선 노력을 진행했고, 고정비 부담이 크게 줄었다. 심텍과 코리아써키트는 패키지 기판이 안 정화되며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갖춰가고 있고, 이수페타시스는 네트워크 장비용 MLB의 수주 호조 가 돋보인다. 연성 PCB 선두 업체인 인터플렉스도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 턴어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올해 스마트폰 사양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전면 카메라의 고화소화다. 전면 카메라의 셀프 카메라 활용도가 커지면서 글로벌 Top Tier 들도 500만 화소 이상 카메라를 전 면에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 nd Tier 카메라 모듈 업체는 800만 화소 이상 제품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하며 제품 Mix가 개선될 것이고, 렌즈 업체는 모듈당 렌즈 수가 증가하며, Auto Focus와 광학손떨림보정(OIS) 기능 탑재율 확대에 따라 Actuator 업체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다. 스마트폰 업체별 카메라 부품 Supply Chain 카메라모듈 렌즈 모듈 AF 액츄에이터 이미지센서 삼성전자, 삼성전기, 파트론, 세코닉스, 디지탈옵틱, 차디오스텍, 삼성전자, Sony, 자화전자, 아이엠, 삼성전자 파워로직스, 캠시스, 코렌, 해성옵틱스, 창원옵텍, SK 하이닉스, Omnivision, 하이소닉, 재영솔루텍 엠씨넥스, 해성옵틱스 등 방주광학 Aptina LG 이노텍, Sharp, Cowell, LG 이노텍, TDK, Apple Largan, Genius, Foxconn Sony, Omnivision Primax, Foxconn Nidec 등 Sony, Omnivision, LG 전자 LG 이노텍, 코웰, 캠시스 창원옵텍, 코렌, 세코닉스 등 LG 이노텍, Mitsumi 등 Toshiba, SK 하이닉스 Huawei, ZTE 등 Sunny Optical, BYD, Sunny Optical, Largan, Omivision, Aptina, TDK, GX 등 중국 업체 Foxconn, 엠씨넥스 등 Genius 등 실리콘화일 자료: 키움증권 부품 업체들에게 원화 약세 절대적 유리 전기전자 업종 지수와 원/달러 환율은 밀접한 연동성을 가진다. 당사 리서치센터는 올해 평균 원/달러 환율이 3.5% 상승해 1,090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완만 한 강세 흐름을 나타내며 연말에 1,060원 선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전망대로라면 전기전자 업체 들에게는 하반기보다 상반기 환율 여건이 우호적일 것이다. 1분기 원/달러 환율을 현재 수준인 1,100 원으로 가정하면 전년 동기 대비 2.9% 높은 수준이다. 부품 업체들은 대부분 달러화 기준으로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달러화 대비 원화 약세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엔화가 더욱 약세이긴 하지만 국가별 IT 고객군이 크게 삼성과 Apple로 구분돼 있어 일본 업체들과 경합도가 최소화된 상태다. 원/달러 환율과 KOSDAQ IT 하드웨어 업종 상대 지수 120% 100% KOSPI 대비 상대수익률(좌) 원/달러 환율(우) 1,600 1,400 80% 1,200 60% 1,000 40% '08 '09 '10 '11 '12 '13 '14 자료: 키움증권 주: 2008. 1. 4 상대지수를 100%로 가정 800 7
전기전자/가전 선진국 소비 여건 긍정적 미국 등 선진국 소비 여건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지난 연말 쇼핑 시즌 성과와 관련해서는 Black Friday 주말 지표가 혼선을 줬지만, 결과적으로 양호했 던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의 11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하며 호조를 기록했다. 특히 전 자제품 소매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9%나 증가했다. 마스터카드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미국 소매 판매는 5.5% 증 가했고, 이는 전미소매업협회(NRF)의 전망치 4.1%를 뛰어넘는 결과다. 결과적으로 소매 업체별 할인 행사 시기가 11월 초부터 연말까지 분산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쇼핑 시 점도 Black Friday 주말에 대한 집중도가 낮아지며 분산된 것으로 해석된다. 고용 여건 및 소비 심리 개선, 유가 급락 등은 미국의 소비를 촉진하는 요인들이고, IT 업종에 긍정적 이다. 미국 전자제품 소매 판매와 국내 IT업종 지수 추이 (백만달러) 10,000 미국 전자제품 소매 판매(좌) 국내 IT업종지수(우) (pt) 15,000 9,000 10,000 8,000 5,000 7,000 '06 '07 '08 '09 '10 '11 '12 '13 '14 0 자료: Datastream, 키움증권 8
Valuation 점검 4분기 시장수익률 하회 전기전자/가전/전선 업종 지수는 4분기에 9.5% 하락했고, KOSPI 수익률을 5.4%p 하회했다. 지난해 2 분기 강세 이후 하반기 내내 시장수익률을 크게 밑돌았다. 삼성 계열사 및 부품 업체들은 3분기 Earnings Shock 이후 4분기 실적 회복 기대감이 반영되며 반등 에 성공했지만, LG전자는 불리한 환율 여건에 따른 4분기 실적 부진 우려와 함께 약세가 지속됐다. 그 런가 하면 한화 그룹으로의 매각이 전격 발표된 삼성테크윈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삼성SDS와 제일모직 등 삼성 그룹 지배구조 재편의 정점에 있는 업체들에게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여 타 전기전자 업체들이 수급 면에서 더욱 소외된 측면도 있다. 업종 PBR 역사적 최저 수준 업종 PBR(6개월 Forward)은 0.85배로 과거 금융위기 및 유럽 재정위기 시절마저 하회하며 역사적 최 저치로 내려 앉았다. 시가총액 비중이 큰 LG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테크윈에 대해 Valuation De-rating이 진행됐기 때문이고,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반영됐다고 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추가적인 De-rating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글로벌 IT 수요 여건은 그다지 나쁘지 않다. 4 분기 실적 회복 강도와 환율 여건 등을 감안하면 삼성 계열사 및 부품 업체들은 작년의 극단적 부진에 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 전기전자 업체들도 배당 정책에 대해 전향적 태도를 취하기 시작함에 따라 ROE가 개선될 여지들이 생겨난다. 추가 하락을 우려하기보다는 상승 여력에 초점을 맞출 때다. Valuation 매력과 더불어 단기적인 실적 회복 사이클이 전개될 것이다. 전기전자/가전 업종 PBR Band (조원) 시가총액 1 1.2 1.5 70 1.8 2 60 50 40 30 20 10 0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자료: 키움증권, 주: 6개월 Forward 기준 전기전자/가전 업종 PER Band (조원) 시가총액 8 70 10 12 15 18 60 50 40 30 20 10 0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자료: 키움증권, 주: 6개월 Forward 기준 9
전기전자/가전 1분기 투자 전략 스마트폰 부품 단기적 회복 사이클 1분기 투자 전략으로서, 첫째, 스마트폰 부품 업체들의 단기적 실적 회복 사이클이 전개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카메라 모듈과 PCB 업체들의 실적 모멘텀이 클 전망이다. 이 외에 새로운 Trend에 부합하는 아이템을 주목해야 한다. 고급스러운 외관을 구현하기 위해 메탈 외 장재가 전면화될 것이고, Flexible Form Factor는 Bended 형태를 넘어 Bendable, Foldable까지 속도를 낼 것이다. Rigid-Flex 기판의 활용도가 넓어질 것이고, 무선충전 모듈의 대중화가 시작될 것이다. 하반기 지속 여부는 불확실 단기적 실적 회복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하반기까지 지속될 지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갤럭시 S6향 Sell-in 출하가 이루어질 때까지는 눈에 보이는 상승 사이클이다. 2분기 이후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가려면 갤럭시 S6의 Sell-through 판매가 성공을 거두어야 하는데 장담하기 이르다. 삼성 전자가 수익성을 보존하기 위해 공급망 관리를 강화하고 부품에 대한 판가 인하폭 확대를 요구할 수 있다. IT 중소형주 상대적 강세 국면 둘째, 당분간 IT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 국면이 이어질 것이다. 경험적으로 확인되는 IT 중소형주 1분기 효과 의 근거는 1) 갤럭시 S 시리즈가 출시된 2010년 이후 해당 부품 업체들이 상반기에 강한 출하 모멘텀을 실현하고 있고, 2) 연초에는 회사들이 의욕적인 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가이던스로 제시함에 따라 저평가 매력이 높아 보이는 데 기인한다. 중소형주 1분기 효과 유효 올해도 1분기 효과가 유효할 것이다. 스마트폰 부품 업체들은 지난 4분기부터 전략 모델 Line-up 강 화 사이클에 따른 수혜가 구체화되고 있고, 환율 여건이 우호적이며, 반도체 장비 업종도 강한 수주 모 멘텀이 예정돼 있다. 당사 리서치센터는 2015년 유망 IT 중소형주 10선으로 휴대폰 부품 업체 중에서는 파트론(091700), 자화전자(033240), 기가레인(049080), PCB 업체 중에서는 심텍(036710), 이수페타시스(007660), 코리 아써키트(007810), 반도체 장비 업체로는 원익IPS(030530), 피에스케이(031980), 반도체 소재 또는 후 공정 업체 중 원익머트리얼(104830), 하나마이크론(067310)을 제시한 바 있다. KOSDAQ IT 하드웨어 업종 1분기 상대수익률 50% 40% 30% 20% 10% 0% -10% -20%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0 자료: 키움증권
상고하저 패턴 염두 셋째, 올해도 상고하저 패턴을 염두에 두자. 올해도 전략 스마트폰 출시 시점과 경쟁 업체들간 역학 관계보다 상위에 있는 투자 아이디어를 찾기 힘들다. 달라지는 환경이라면 스마트 모바일 단말기에 집중됐던 소비자 지출이 PC, TV 등 전통 Set로 재배분 되는 과정에 있고, 수요의 축이 신흥국 중저가 제품으로 옮겨가고 있으며, 중국과 관련해서는 설비 투 자 제품의 수요 부진이 장기화되는 대신 전기밥솥 등 IT 소비재는 수요 기반이 우호적이라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하반기 Risk 관리 필요할 것 상반기 주가 강세를 전제로 하반기에는 Risk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는 Apple이 시장을 주도하고 국내 업체들이 수세로 전환되는 시기이며, 갤럭시 S6와 LG G4의 판매 성과가 둔화될 것이다. 환율 여건도 비우호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전장 부품 성과 주목 넷째,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전장 부품의 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기기 등을 포함한 차세대 먹거리 중에서 가장 확연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고, 가 시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분야는 자동차 전장 부품이다. 자동차 부품이 전장화, 디지털화, 모듈화 되어가는 추세 속에서 IT 기업의 시장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IT 기업의 경연장이었던 CES 행사 에서도 스마트카가 핵심 영역으로 자리잡았다. LG 그룹 행보 돋보여 전장 분야는 LG전자와 LG이노텍 등 LG 그룹의 행보가 단연 앞선다. 이들 업체의 경우 올해부터 의 미있는 실적 기여가 시작될 것이다. LG전자는 내비게이션, 카오디오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중심으로 하면서 V-ENS 인수를 계기로 자동차 설계 역량을 갖췄고, 전기차용 모터와 인버터, 컴프레서, 공조 시스템 등 xev 솔루션에 초점을 맞춰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무인자동차용 스테레오 카메라 시스템을 공동 개발 하고 있고, GM에 LTE 통신 모듈을 독점 공급하기로 하는 등 협업 대상을 대부분의 완성차 업체들로 넓혀 가고 있다. LG이노텍은 모터와 센서 위주에서 벗어나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대부분의 Top Tier 부품 업 체들을 고객으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통신 모듈의 매출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카메라, LED 램프, 터치 패널, 무선충전 모듈 등에서 수주가 늘어나고 있다. 전장 부품 매출액은 지난해 5,300억원에서 올해 8,000억원, 내년 1조원, 2017년 1조 5,000억원을 달성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한 근거로서 수주잔고는 13년 말 3조 4,200억원에서 지난해 말 4조 3,000억원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6조 5,000억원, 2016년에는 8조원에 도달할 전망이다. 11
전기전자/가전 삼성 그룹은 삼성SDI가 첨병 삼성 그룹은 삼성SDI가 자동차용 전지를 내세워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고객 기반을 BMW, 폭스바겐 에 이어 크라이슬러, 중국 업체 등으로 넓혀가고 있다. 삼성전기는 무선충전 모듈에 국한된 일부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다. 삼성전기로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 을 위해 전장 분야 진출이 절실하다고 판단되며, 뒤늦게 자체적으로 기반을 다지기 보다는 M&A를 통 해 일거에 사업 역량과 고객 기반을 흡수하는 전략이 현명할 것이다. LG그룹 자동차 부품 사업 현황 계열사 LG전자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하우시스 LG CNS 자료: 언론 보도 내용, 키움증권 사업 내역 내비게이션, 카오디오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공조 시스템, 인버터 전기차 모터, 컴프레서 자동차 설계 엔지니어링(V-ENS) 전자식 조항장치용 모터, 브레이크 잠김방지 장치용 모터, 토크 앵글 센서 차량용 통신 모듈, 카메라 모듈, LED 램프, 무선충전모듈, BMS 등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기차 배터리 차량용 내외장재 전기차 충전 인프라 Top Pick은 LG이노텍 업종 내 최선호 종목은 LG이노텍이고, 상반기 전략 종목으로 LG전자와 삼성전기를 제시한다. LG이노텍은 LED 산업의 중국발 공급 과잉 우려가 완화됨에 따라 다시 실적 개선폭에 초점을 맞출 때다. 수주 잔고가 4조 3,000억원으로 증가한 전장 부품이 새로운 성장을 이끌고, 패키지 기판이 고객 다변 화 성과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카메라 모듈 등 모바일 부품도 안정적인 영업 환경이 조 성될 것이다. LED는 1분기부터 다시 적자폭을 줄여나가 하반기에는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다. 근거로서 차량, High-Power, UV, 모바일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이 지난해 8%에서 올해 16%로 증가해 제품 Mix가 개 선되고, 감가상각비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이다. 대형주 중 환율 민감도가 가장 큰 편이다. 올해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감안하면 지난해 전고점을 넘어서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된다. LG전자의 경우 현재 주가 6만원선은 2007년 이후 지켜진 역사적 바닥이다. PBR이 0.8배에 불과하 고, 휴대폰이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Valuation De-rating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4분기 부정적인 환율 여건으로 인한 실적 부진 우려가 충분히 반영된 만큼, 이제는 상반기 전략 스마 트폰 Line-up 강화 및 전사 이익창출력 회복 사이클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올해 LG디스플레이 의 지분법이익을 포함한 순이익 증가폭이 두드러질 것이고, 상반기 주가 강세 패턴이 반복될 개연성이 높다. 12
사업부별 사업 전략을 점검해 보면, 스마트폰은 완성도 높은 G 플렉스 2의 기습 공개를 통해 Flexible Form Factor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력을 과시했고, 전략 모델인 G4도 3~4월경에 조기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신형 아이폰의 지배력이 약화되는 시기여서 점유율 상승과 수익성 개선을 실현 할 것이다. 지난해를 경과하면서 G3 파생 모델과 L 시리즈 위주로 중저가 Line-up이 강화된 것도 긍 정적인 변화다. TV는 OLED TV와 퀀텀닷 TV를 Two Track으로 내세우면서 OLED TV의 대중화를 주도한다는 전략 이다. OLED TV 시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할 전망이다. 가전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홈 솔루션을 내세우고 있다.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서 전장 및 스마트카 분야의 선도적 행보를 주목해야 한다. 삼성전기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주기와 직접적으로 연동될 수밖에 없고, 실적은 지난해 3분기를 바 닥으로 올해 2분기까지 개선 추세가 전개될 전망이다. 갤럭시 S6향으로는 카메라 모듈의 화소가 추가적으로 진화하고 무선충전 모듈이 신규로 탑재될 가능 성이 거론된다. 신규 베트남 공장이 가동되면서 원가 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 체질적 약점인 삼성전자에 대한 절대적인 의존도를 낮추고 중화권으로 고객을 다변화하고자 하는 노력 이 결실을 맺고 있다. 중화권 업체 대상 매출은 2013년 6,000억원, 지난해 1조원에 이어 올해 1조 5,0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전장 부품 분야 M&A가 성사된다면 성장성에 대한 재해석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기업가치에 긍정적일 것이다. 목표주가를 62,000원에서 74,000원으로 상향하고, Outperform 의견을 유지한다. 13
전기전자/가전 III. 4분기 실적 점검 업종 전체 실적 점검 4분기 업종 영업이익 6,622억원(QoQ -5%, YoY 62%) 예상 키움 Universe에 포함된 전기전자/가전/전선 업종 16개사의 4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6,622억원(QoQ - 5%, YoY 62%)으로 예상된다. LG전자를 제외하면 주요 업체들은 대부분 3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될 것이다. 이는 상당히 이례적인 상 황인데, 1)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고, 2)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품의 재고조정이 3분기에 선행한 가운데, 4분기는 갤럭시 노트4 및 갤럭시 A 시리즈향 출하가 본격화됐으며, 3) 신형 아이폰향 수요가 강했기 때문이다. 선진국 수요가 양호하다 보니 연말 재고조정 영향이 최소화됐다. 전년 동기 대비 이익 증가폭 클 것 전년 동기 대비 이익 증가폭이 클 것이다. 2013년 4분기는 삼성 그룹의 대규모 특별 상여금 등 일회성 비용이 많았던 반면에, 2014년은 전반적으로 경영 성과가 부진하기 때문에 상여금 등 연말 일회성 비 용 요인이 크게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회사는 삼성SDI, 삼성전기, LG이노텍, 쿠쿠전자 등일 것이다. 심텍, 코리아써키트, 인터플렉스 등 PCB 업체들도 전년 대비 강한 이익 모멘텀을 보여줄 것이 다. LED 업체들은 3분기 부진에서 일부 회복되겠지만, 전년과 비교하면 큰 폭의 감익이 불가피하다. 삼성전기, LG이노텍 실적 전망 상향 이번 분기에 삼성전기, LG이노텍 등은 실적 전망이 상향된 반면에 LG전자는 하향 조정됐다. 환율 때 문에 희비가 엇갈렸다. 4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은 전분기 대비 5.9% 급등했고, 기말 기준으로는 4.6% 상승 마감했다. LG 그 룹과 LS 그룹 계열사 등 헤지 정책을 실행하고 있는 업체들은 영업외적으로 외환관련평가손실이 예상 된다. IT 업종 12개월 Forward EPS 변동률 추이 (%) IT 업종 EPS 변동률(좌) 20 국내 IT업종지수(우) 15 10 5 0-5 -10 (pt) 14,000 12,000 10,000 8,000 6,000 4,000 14-15 2,000 '08 '09 '10 '11 '12 '13 '14 '15 자료: 키움증권 주: EPS 변동률은 전주 대비 증감율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수준 전망 1분기 전기전자/가전/전선 업종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1% 감소 한 7,468억원으로 전망된다. 부품 업체들은 환율 효과 및 스마트폰 Line-up 강화 효과에 힘입어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가고, 전년 동기 대비 향상된 실적을 실현할 것이다. 이에 비하면 지난해 1분기에 Earnings Surprise를 기록했던 LG전자는 대외 여건 악화로 인해 전년 대비 감익이 불가피하다. 전기전자 업종 분기별 영업이익 추이 (억원) 20,000 LG전자 포함 LG전자 제외 15,000 10,000 5,000 0 1Q03 1Q04 1Q05 1Q06 1Q07 1Q08 1Q09 1Q10 1Q11 1Q12 1Q13 1Q14 1Q15E 자료: 키움증권 15
전기전자/가전 업체별 동향 삼성전기, LG이노텍 실적 양호 전망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2,654억원(QoQ -42%, YoY 11%)으로 하향 조정했는데, 좀 더 하회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적으로 부정적인 환율 여건에 기인한다. 동사는 Set 업체로서 매출이 38개 현지 통화로 발생하고, 신 흥국 매출 비중이 높은 편이다 보니 지금처럼 급속한 신흥국 통화 약세는 수익성에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특히 달러화로 구매하는 원재료 비중이 높은 HE 사업부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패널 가격 강세, 연말 쇼핑 시즌 북미 지역 마케팅 경쟁 심화 등도 HE 사업부의 추가적인 수익성 저하 요인이 될 것이다. 반면에 MC 사업부는 중저가 스마트폰 Line-up 강화,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흑자 기조를 유지함으로써 강해진 체질을 보여줄 것이다. 삼성SDI의 4분기 영업이익은 390억원(QoQ 49%, YoY 흑전)으로 예상된다. 소형 전지의 경우 신형 아이폰 및 갤럭시 A 시리즈향 폴리머 전지 출하가 호조를 보이고, 갤럭시 노트 4 출시 효과로 인해 각형 전지의 출하도 증가할 것이다. 자동차용 전지는 중국 신규 매출 및 V사향 초 도 양산 매출이 더해지고, ESS는 전분기에 지연된 매출이 집중될 것이다. 전자재료는 편광필름이 완전 가동 상태에 진입하며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다. 삼성전기의 4분기 영업이익은 273억원(QoQ 흑전, YoY 흑전)으로 상향 조정했는데, 좀 더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 노트4향 모바일 부품 출하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연말에는 갤럭시 A 시리즈향 부품 출하가 시작되면서 통상적인 재고조정 영향이 최소화될 것이다. 여기에 X사 중심의 중화권 고객 대상 매출도 더욱 확대될 것이다. 엔저 우려가 큰 MLCC는 A사 신모델 효과와 더불어 일부 High-end 기종의 공 급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판가 상승이 예상된다. LG이노텍의 4분기 영업이익은 618억원(QoQ -40%, YoY 114%)으로 예상된다. 당초 우려와 달리 양호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카메라 모듈이 신형 아이폰향 출하 호조로 매출이 39%(QoQ) 급증하며 실적 호조를 뒷받침하고, 우호적인 환율 여건을 바탕으로 전사적 채산성이 향상 될 것이다. LED는 일시적으로 적자폭이 확대될 텐데 통상적인 BLU 분야 재고고정 영향과 함께 일회성 자산 건 전화 비용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분기부터 다시 적자폭을 줄여나가 하반기 턴어라운드를 향해 갈 것이다. 16 삼성테크윈의 4분기 영업이익은 267억원(QoQ 416%, YoY 317%)으로 예상된다. 파워 시스템은 계절적 강세를 실현하고, 특수 사업부는 이월 매출이 집중될 예정이다. 이에 비해 반도 체 시스템은 비수기이기 때문에 적자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테크윈은 회사 매각 및 지배구조 변경 이슈로 인해 실적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다. 삼성 브랜드 로 사업을 영위해 온 CCTV와 반도체 시스템은 차질이 불가피하고, 회사 매각이 완료될 때까지 위로 금 등 비용 요인이 상존할 것이다.
쿠쿠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215억원(QoQ 26%)으로 예상된다. 3분기 부진 요인이었던 렌탈 사업은 일회성 비용 요인이 소멸됨에 따라 다시 두 자리수 영업이익률을 회복할 것이고, 중국 국경절 연휴 면세점 매출이 호조를 기록한 것을 포함해 중국향 전기밥솥 매출의 고성장세가 이어지며, 신제품인 전기레인지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더해질 것이다. 중국향 직간접 매출은 2014년 600억원에 근접하고, 전기레인지는 4분기에 3,000대 가량 판매될 전망 이다. LS산전의 4분기 영업이익은 514억원(QoQ 22%, YoY 9%)으로 예상된다. 설비 투자 침체 등 부진한 업황 속에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실적을 실현하며 선전할 것이다. 전력시 스템과 교통/SOC의 성수기 효과가 예상되고, 전력시스템은 관급 이월 매출이 집중되는 동시에 태양광 매출의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4분기 중 980억원 규모의 수서-평택간 고속철도 프로젝트의 수주가 성사됐고, 신규 사업 중 HVDC의 매출 인식이 시작될 것이다. 국내 초고압 차단기(GIS)의 교체 사이클이 도래하는 등 한국전력이 새해 투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우호적 환경이고, 동 가격 하락과 원/달러 환율 상승은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심텍의 4분기 영업이익은 89억원(QoQ 85%, YoY 흑전)으로 예상된다. 1) MCP가 A사 신형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른 간접적인 수혜가 더해져 매출이 9%(QoQ) 증가하고, 2) DDR4 모멘텀과 맞물려 서버향 제품 매출이 증가하는 것이 주요인이다. 동사는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가 크게 나타난다. 이수페타시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90억원(QoQ 233%, YoY 11%)으로 예상된다. 주역은 HDI다. 갤럭시 노트4향 출하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주고객 내 입지가 강화되면서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둘 것이다. 완전 가동 상태다 보니 연성PCB 생산 설비를 활용하는 등 합병 시너지가 구체화 되고 있다. MLB는 양호한 네트워크 장비 수요와 함께 탄탄한 수주잔고가 뒷받침되고 있다. 역사적 상단인 월 250억원 내외의 신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아직 대규모 적자 상태에 머물러 있는 중국 후난 법인은 올해 1분기부터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 대상 중저층 MLB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 코리아써키트의 4분기 영업이익은 144억원(QoQ 87%, YoY 62%)으로 예상된다. HDI는 주고객의 Premium 및 보급형 모델에 적극 대응하면서 완전 가동 상태에 진입했고, 패키지 기 판은 CSP, PoP 등 모바일용 제품의 출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한편, 신공장의 수율 향상 효과가 더 해지고 있다. 17
전기전자/가전 투자의견 변동내역 (2개년) 종목명 일자 투자의견 목표주가 종목명 일자 투자의견 목표주가 LG이노텍 2013/02/01 Outperform(Maintain) 85,000원 LG전자 2012/12/14 BUY(Maintain) 100,000원 (011070) 2013/03/20 BUY(Upgrade) 110,000원 (066570) 2013/01/14 BUY(Maintain) 100,000원 2013/04/04 BUY(Maintain) 110,000원 2013/01/17 BUY(Maintain) 100,000원 2013/04/25 BUY(Maintain) 110,000원 2013/01/31 BUY(Maintain) 100,000원 2013/05/13 BUY(Maintain) 130,000원 2013/03/14 BUY(Maintain) 110,000원 2013/05/23 BUY(Maintain) 130,000원 2013/04/04 BUY(Maintain) 110,000원 2013/05/27 BUY(Maintain) 130,000원 2013/04/25 BUY(Maintain) 120,000원 2013/06/13 BUY(Maintain) 130,000원 2013/05/23 BUY(Maintain) 120,000원 2013/07/10 BUY(Maintain) 130,000원 2013/05/27 BUY(Maintain) 120,000원 2013/07/17 BUY(Maintain) 130,000원 2013/07/10 BUY(Maintain) 120,000원 2013/07/25 BUY(Maintain) 130,000원 2013/07/17 BUY(Maintain) 120,000원 2013/08/01 BUY(Maintain) 130,000원 2013/07/25 BUY(Maintain) 120,000원 2013/08/23 BUY(Maintain) 130,000원 2013/08/01 BUY(Maintain) 120,000원 2013/10/14 BUY(Maintain) 130,000원 2013/08/08 BUY(Maintain) 120,000원 2013/10/21 BUY(Maintain) 130,000원 2013/10/14 BUY(Maintain) 100,000원 2013/10/25 BUY(Maintain) 130,000원 2013/10/25 BUY(Maintain) 100,000원 2013/11/05 BUY(Maintain) 130,000원 2013/12/11 BUY(Maintain) 100,000원 2013/11/12 BUY(Maintain) 130,000원 2014/01/09 BUY(Maintain) 100,000원 2013/12/20 BUY(Maintain) 120,000원 2014/01/28 BUY(Maintain) 100,000원 2014/01/09 BUY(Maintain) 120,000원 2014/02/06 BUY(Maintain) 100,000원 2014/01/28 BUY(Maintain) 120,000원 2014/03/03 BUY(Maintain) 100,000원 2014/02/06 BUY(Maintain) 120,000원 2014/03/19 BUY(Maintain) 100,000원 2014/03/04 BUY(Maintain) 120,000원 2014/04/10 BUY(Maintain) 100,000원 2014/03/17 BUY(Maintain) 150,000원 2014/04/30 BUY(Maintain) 105,000원 2014/04/10 BUY(Maintain) 150,000원 2014/05/14 BUY(Maintain) 105,000원 2014/04/30 BUY(Maintain) 160,000원 2014/05/16 BUY(Maintain) 105,000원 2014/05/14 BUY(Maintain) 160,000원 2014/05/22 BUY(Maintain) 105,000원 2014/05/22 BUY(Maintain) 160,000원 2014/05/29 BUY(Maintain) 105,000원 2014/06/16 BUY(Maintain) 160,000원 2014/06/11 BUY(Maintain) 105,000원 2014/06/17 BUY(Maintain) 170,000원 2014/06/13 BUY(Maintain) 105,000원 2014/06/30 BUY(Maintain) 170,000원 2014/06/16 BUY(Maintain) 105,000원 2014/07/15 BUY(Maintain) 170,000원 2014/06/30 BUY(Maintain) 105,000원 2014/07/17 BUY(Maintain) 170,000원 2014/07/15 BUY(Maintain) 105,000원 2014/07/25 BUY(Maintain) 170,000원 2014/07/25 BUY(Maintain) 105,000원 2014/08/11 BUY(Maintain) 170,000원 2014/08/11 BUY(Maintain) 105,000원 2014/09/11 BUY(Maintain) 170,000원 2014/08/25 BUY(Maintain) 105,000원 2014/09/22 BUY(Maintain) 170,000원 2014/09/16 BUY(Maintain) 105,000원 2014/10/13 BUY(Maintain) 170,000원 2014/10/16 BUY(Maintain) 105,000원 2014/10/16 BUY(Maintain) 170,000원 2014/10/29 BUY(Maintain) 105,000원 2014/10/27 BUY(Maintain) 170,000원 2014/10/30 BUY(Maintain) 105,000원 2014/10/30 BUY(Maintain) 170,000원 2014/11/12 BUY(Maintain) 105,000원 2014/11/12 BUY(Maintain) 150,000원 2014/11/19 BUY(Maintain) 105,000원 2014/11/19 BUY(Maintain) 150,000원 2014/12/19 BUY(Maintain) 95,000원 2014/11/24 BUY(Maintain) 150,000원 2015/01/08 BUY(Maintain) 95,000원 2015/01/13 BUY(Maintain) 150,000원 2015/01/13 BUY(Maintain) 95,000원 18 목표주가 추이 (2개년) LG이노텍 (원) 주가 200,000 목표주가 150,000 100,000 50,000 0 '13/1/13 '14/1/13 '15/1/13 LG전자 (원) 주가 140,000 목표주가 120,000 100,000 80,000 60,000 40,000 20,000 0 '13/1/13 '14/1/13 '15/1/13
투자의견 변동내역 (2개년) 종목명 일자 투자의견 목표주가 삼성전기 2013/01/14 BUY(Maintain) 140,000원 (009150) 2013/02/01 BUY(Maintain) 140,000원 2013/02/18 BUY(Maintain) 140,000원 2013/03/18 BUY(Maintain) 140,000원 2013/03/22 BUY(Maintain) 140,000원 2013/04/04 BUY(Maintain) 140,000원 2013/04/26 BUY(Maintain) 140,000원 2013/05/28 BUY(Maintain) 140,000원 2013/07/10 BUY(Maintain) 120,000원 2013/07/26 BUY(Maintain) 120,000원 2013/09/09 BUY(Maintain) 120,000원 2013/10/14 BUY(Maintain) 120,000원 2013/10/21 BUY(Maintain) 120,000원 2013/10/28 BUY(Maintain) 120,000원 2013/11/05 BUY(Maintain) 120,000원 2013/11/14 BUY(Maintain) 120,000원 2013/11/26 BUY(Maintain) 120,000원 2014/01/09 BUY(Maintain) 100,000원 2014/01/29 BUY(Maintain) 90,000원 2014/02/27 BUY(Maintain) 90,000원 2014/04/28 BUY(Maintain) 90,000원 2014/06/12 Outperform(Downgrade) 73,000원 2014/07/30 Marketperform(Downgrade) 68,000원 2014/10/07 Marketperform(Maintain) 50,500원 2014/10/16 Marketperform(Maintain) 50,500원 2014/10/31 Outperform(Upgrade) 53,000원 2014/11/10 Outperform(Maintain) 62,000원 2015/01/13 Outperform(Maintain) 74,000원 목표주가 추이 (2개년) (원) 주가 200,000 목표주가 150,000 100,000 50,000 0 '13/1/13 '14/1/13 '15/1/13 투자의견 및 적용기준 기업 적용기준(6개월) 업종 적용기준(6개월) Buy(매수) Outperform(시장수익률 상회) Marketperform(시장수익률) Underperform(시장수익률 하회) Sell(매도) 시장대비 +20% 이상 주가 상승 예상 시장대비 +10 ~ +20% 주가 상승 예상 시장대비 +10 ~ -10% 주가 변동 예상 시장대비 -10 ~ -20% 주가 하락 예상 시장대비 -20% 이하 주가 하락 예상 Overweight (비중확대) Neutral (중립) Underweight (비중축소) 시장대비 +10% 이상 초과수익 예상 시장대비 +10 ~ -10% 변동 예상 시장대비 -10% 이상 초과하락 예상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