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2287-7061 BRICs INSIDE 2013년 6월호
BRICs INSIDE 2013년 6월호
BRICs INSIDE 2013. 06 Contents Ⅰ BRICs 1분기 경제현황과 평가 1 Ⅱ 이달의 BRICs 6 Ⅲ 브라질 7 Ⅳ 러시아 18 Ⅴ 인도 29 Ⅵ 중국 40 Ⅶ 인사이드 칼럼 51 Ⅷ BRICs 주요 경제 통계 66 Ⅸ 무역협회 주요 추진 사업 70 보고서 내용 문의처 송송이 연구위원 ( 02-6000-6585, songiee@kita.net) 이봉걸 수석연구원 ( 02-6000-5262, fengjie@kita.net) 홍정화 수석연구원 ( 02-6000-5178, marina01@kita.net) 백미연 연구조원 ( 02-6000-5499, miyoun14@kita.net) 이종필 인턴 ( 02-6000-5186, ljp0210@kita.net)
2013. 06 Ⅰ BRICs 1분기 경제현황과 평가 1. BRICs 1분기 경제동향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는 부진 지속 2013년 1분기 BRICs 4개국 경제는 시장의 기대와 예상에 못 미치는 낮은 성장률 기록 - 브라질, 인도의 1분기 GDP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으나 여전히 낮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음 브라질GDP - 한편, 러시아, 중국은 지난해 4분기보다 둔화된 성장률을 기록함으로써 부진 지속 러시아 GDP Ⅰ B RI <브라질 GDP 증가율> % 10.0 9.1% 8.0 6.0 4.0 1.9% 2.0 0.0-2.0-2.5% -4.0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인도 gdp 자료: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 CEIC <인도 GDP 증가율> 자료: 러시아 경제개발부, CEIC <러시아 GDP 증가율> % 15.0 10.0 5.0 1.6% 0.0-5.0-10.0-11.2% -15.0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중국 GDP <중국 GDP 증가율> C s 1분 기 경 제 현 황 과 평 가 % 12.0 11.4% 11.0 9.9% 10.0 9.0 8.0 7.0 6.0 4.8% 5.0 4.0 3.0 3.5% 2.0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 16.0 14.0 12.1% 12.0 10.0 8.0 7.7% 6.0 6.6% 4.0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자료: 인도 통계청, CEIC 자료: 중국 통계국, CEIC Ⅰ. BRICs 1분기 경제현황과 평가 1
Monthly Report BRICs INSIDE 브라질 브라질 1분기 GDP 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올해 정부목표 3.5%를 크게 하회 - 투자증가율이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하면서 상승세로 전환하였으나 수출증가율이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소비도 둔화됨 - 경제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위해 지난 4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0.5%p 인상 브라질 1분기 경제성장률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브라질 정부는 올해 목표치를 3% 이하인 2.7%로 낮출 것으로 보임 러시아 러시아 1분기 GDP 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1.6% 성장에 그치며 5분기 연속 둔화세를 보임 - 유로존 경기침체로 인한 유럽 국가의 수요 감소가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하락으로 이어지며 러시아 경제 성장 둔화세를 지속시키는 원인으로 작용 - 수출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는 우랄산 원유가의 대폭 하락으로 러시아 수출은 감소세를 지속 - 특히 기업들의 투자심리 위축으로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이 감소세를 지속 인도 인도 1분기 GDP 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하면서 지난해 4분기 4.7%에 비해 소폭 상승하였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 - 올해 들어 세 차례 금리인하 등 경제개혁으로 제조업 및 건설부문이 소폭 성장하였으나 수출 수요는 여전히 약하고 투자심리 위축과 관리의 부정부패 등으로 경제개혁과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제한적 지난 3월 마감된 2012-2013 회계연도 GDP 성장률은 5.0%로 지난 10년 평균 8.0%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을 기록 2 Monthly Report BRICs INSIDE
2013. 06 중국 중국 1분기 GDP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7.7% 증가에 그쳐 예상치(8.0%)와 지난해 4분기 성장률 7.9%를 모두 하회 전기 대비로도 1.6% 성장에 그쳐 지난해 4분기 2.1%에 이어 2분기 연속 둔화 순수출의 성장기여도 개선에도 불구하고 투자 악화로 성장률 둔화 - 소비의 성장기여도가 4.3%p로 2012년 4분기에 비해 0.2%p 개선되고 순수출의 성장기여도가 6분기만에 상승으로 반전되었으나 투자의 성장기여도가 3.9%p에서 2.3%p로 악화되면서 전체 성장률을 끌어내림 Ⅰ B RI 2. BRICs 1분기 경제 평가 매우 더디지만 브릭스 경제는 완만한 속도로 회복 중 대외수요 증가로 러시아를 제외한 중국, 브라질, 인도의 수출이 점진적으로 증가 - 중국이 두 자릿수 수출증가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인도의 수출도 증가세 지속 미국의 경기회복으로 對 미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아세안 등 신흥국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 C s 1분 기 경 제 현 황 과 평 가 투자위축에도 불구 소비와 생산 등 실물경제는 안정적 성장세 유지 - 인도의 산업생산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러시아, 브라질의 산업생산도 개선 특히 인도의 경우, 3월 자본재 생산이 전년동월 대비 6.9% 증가하는 등 회복세 뚜렷 - 중국의 소매판매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브라질, 러시아의 소매판매 증가율은 반등 전환 브라질의 3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4.5% 증가하면서 상승세로 반등 각국 정부의 부양책이 효과를 보이면서 하반기 브릭스 경제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 - 또한 미국과 중국의 경제회복으로 인한 연쇄적 수요증대로 브릭스 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 Ⅰ. BRICs 1분기 경제현황과 평가 3
Monthly Report BRICs INSIDE 3. 4월 우리나라의 對 BRICs 수출입 현황 4월 수출과 수입은 모두 증가, 수출 증가폭이 수입 증가폭 상회 4월 對 BRICs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2.6% 증가한 149억 달러 - 브라질과 중국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러시아와 인도로의 수출은 감소 4월 對 BRICs 수출증가율: 브라질(19.6%), 러시아(-3.8%), 인도(-11.3%), 중국(16.1%) - 최근 인도 시장에서의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인해 주력품목인 자동차부품(-17.6%)과 철강판 (-41.7%) 수출이 전월에 이어 크게 감소 수입 비중이 높은 브라질과 러시아,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하여 對 BRICs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9.7% 증가한 95.2억 달러 4월 對 BRICs 수입증가율: 브라질(33.4%), 러시아(39.3%), 인도(-21.1%), 중국(8.3%) 4월 對 BRICs 흑자규모는 53.8억 달러로 우리나라 총 흑자의 219.9%를 차지 4월 對 BRICs 무역수지(억 달러): 브라질(3.1), 러시아(-0.2), 인도(4.3), 중국(46.6) <우리나라의 對 BRICs 수출입 동향> (단위: 백만 달러, %) 년월 수출 수입 무역수지 금액 비중 증가율 금액 비중 증가율 금액 비중 2004 57,519 22.7 41.1 37,302 16.6 36.7 20,217 68.8 2005 72,788 25.6 26.5 47,198 18.1 26.5 25,590 110.4 2006 83,235 25.6 14.4 59,477 19.2 26.0 23,757 147.7 2007 100,160 27.0 20.3 77,423 21.7 30.2 22,737 155.3 2008 116,040 27.5 15.9 96,232 22.1 24.3 19,808-2009 104,222 28.7-10.2 67,920 21.0-29.4 36,302 89.7 2010 143,785 30.8 38.0 91,860 21.6 35.2 51,925 126.1 2011 168,965 30.4 17.5 111,521 21.3 21.4 57,444 186.5 2012 167,628 30.6-0.8 105,145 20.2-5.7 62,483 220.9 2013(누적) 56,378 31.0 6.6 35,112 20.2 0.6 21,266 261.9 1월 13,964 30.6 15.2 9,493 21.0 4.6 4,470 959.2 2월 12,964 30.6-5.2 7,239 17.9-12.1 5,724 290.4 3월 14,550 30.7 4.8 8,859 20.1-0.8 5,691 175.8 4월 14,900 32.2 12.6 9,520 21.7 9.7 5,380 219.9 자료: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4 Monthly Report BRICs INSIDE
2013. 06 전자응용기기,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등 IT제품과 석유화학중간원료, 기초유분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 및 자동차 수출은 감소 LTE 스마트폰 수출 호조 및 기저효과, 중국, 인도, 브라질 등의 해외 현지공장 가동률 확대 등에 따라 무선통신기기는 62.9% 증가한 6.3억 달러 기록 태블릿 PC 등 스마트기기 수요증가로 인한 D램 및 낸드 단가 상승으로 메모리반도체 수출이 증가했으며, 삼성전자 갤럭시S4 등의 해외생산이 본격화되면서 AP 등 시스템반도체 수출도 증가 D램 단가(2G, 스팟) : ( 12.4월) 1.00$ ( 13.4월 e ) 1.75$ 낸드 단가(32G, 스팟) : ( 12.4월) 2.69$ ( 13.4월 e ) 2.96$ 석유제품(-17.2%), 자동차(-14.7%) 등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감소를 기록하였으나 전월 대비 감소폭이 줄어들어 브릭스 국가들의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석유제품 ( 13. 3월) -19.0%, 자동차 ( 13. 3월) -26.4% <4월 우리나라의 對 BRICs 수출입 품목> (단위: 백만 달러, %) 수출 수입 순위 품목명 금액 증가율 품목명 금액 증가율 총계 14,900 12.6 총계 9,520 9.7 Ⅰ B RI C s 1분 기 경 제 현 황 과 평 가 1 평판디스플레이 1,760 1.4 반도체 603 27.6 2 반도체 1,592 17.2 컴퓨터 441-10.0 3 석유제품 838-17.2 석유제품 401-21.3 4 자동차부품 808 15.5 원유 351 131.5 5 합성수지 787 13.3 식물성물질 345 273.3 6 전자응용기기 743 234.8 철강판 344-24.9 7 무선통신기기 626 62.9 평판디스플레이 320-2.4 8 석유화학중간원료 494 49.2 정전기기 314 31.0 9 자동차 494-14.7 의류 284 16.3 10 기초유분 412 53.4 정밀화학원료 261 7.7 주: MTI 3단위 기준 자료: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Ⅰ. BRICs 1분기 경제현황과 평가 5
Monthly Report BRICs INSIDE Ⅱ 이달의 BRICs 경제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는 가운데 수출과 생산이 소폭 증가 중국과 러시아의 수출이 둔화된 반면 브라질, 인도의 수출이 상승하였으며, BRICs 4개국 산업 생산이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점진적 회복세를 보임 3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반등 브라질 4월 산업생산 증가율 8.4%로 크게 증가 인플레이션 압력가중으로 기준금리 8.0%로 0.5%p 인상 4월에 이어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단행 4월 GDP 성장률은 2.6%로 3월 이후 상승세 지속 러시아 4월 산업생산 증가율 2.3%로 2개월 연속 증가세 유지 우랄산 원유가격 하락으로 4월 수출 5.9% 감소 3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경기회복세 뚜렷 인 도 4월 수출은 1.7% 증가하면서 4개월 연속 상승세 지속 4월 도매물가상승률 4.89%로 3년 내 최저치 기록 5월 수출입 증가율 모두 큰 폭으로 둔화, 무역수지 흑자폭 확대 수출 1.0%, 수입 -0.3%, 무역수지 204억 달러 흑자 중 국 수출감소로 산업생산 증가율 소폭 둔화 소매판매 증가율 12.9%로 완만한 상승세 지속 소비자물가 2.1% 상승에 그쳐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6 Monthly Report BRICs INSIDE
2013. 06 Ⅲ 브라질 1. 경제 동향 1분기 브라질 경제 매우 느린 속도로 회복 브라질 1분기 GDP 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여전히 올해 정부목표 3.5%를 크게 하회 - 투자증가율이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하면서 상승세로 전환하였으나 수출증가율이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소비도 둔화됨 GDP증가율(YoY): 0.8%(2012.1Q) 0.5%(2012.2Q) 0.9%(2012.3Q) 1.4%(2012.4Q) Ⅲ 브 라 질 전분기 대비 GDP성장률은 0.6%로 지난해 4분기와 동일하나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브라질 경제가 매우 느리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투자가 전분기 대비 4.6% 증가하였으나 민간소비가 0.1% 증가에 그치면서 지난해 4분기 1.2%에 비해 크게 둔화 GDP증가율(QoQ): 0.1%(2012.1Q) 0.2%(2012.2Q) 0.4%(2012.3Q) 0.6%(2012.4Q) 브라질 1분기 경제성장률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브라질 정부는 올해 목표치를 3% 이하인 2.7%로 낮출 것으로 보임 브라질 경제성장률(분야) 브라질 경제성장률 브라질 중앙은행이 최근 실시했던 민간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성장률이 3%를 밑돌 것으로 전망 <GDP 증가율> <부문별 GDP 증가율> % 10.0 9.1% % 50.0 민간소비 정부지출 투자 수출 수입 8.0 40.0 6.0 30.0 4.0 2.0 0.0 1.9% 20.0 10.0 0.0-2.0-2.5% -4.0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10.0-20.0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자료: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 CEIC Ⅲ. 브라질 7
Monthly Report BRICs INSIDE 4월 수출입 모두 큰 폭으로 증가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5.4% 증가한 206억 달러로 3월 -7.6%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 - 주요 수출시장인 중국, 아르헨티나, 일본으로의 수출이 각각 18.1%, 30.7%, 42.6%로 큰 폭으로 개선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15.7% 증가한 216억 달러 - 나이지리아를 제외한 주요 10대 수입상대국으로의 수입이 전반적으로 증가 특히 對 인도 수입은 수입의 74.9%를 차지하는 광물성연료 에너지(HS Code 27) 품목의 대폭 증가로(165.9%) 전년 동월 대비 98.2%의 증가율 기록 수출이 증가하였으나 수입의 대폭 증가로 4월 무역수지는 10억 달러 적자 기록 브라질 수출입 <수출입 증가율> <4월 對 주요국 수출입 비중 및 증가율> % 억 달러 80.0 무역수지(우) 수출증가율 수입증가율 60.0 60.0 40.0 40.0 20.0 20.0 0.0 0.0-20.0-20.0-40.0-40.0-60.0-60.0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단위: %) 순위 수출 상대국 비중 증가율 수입 상대국 비중 증가율 1 중국 22.8 18.1 미국 14.1 6.2 2 미국 8.9-11.9 중국 13.1 21.0 3 아르헨티나 8.6 30.7 아르헨티나 7.4 17.8 4 네덜란드 6.0-10.5 독일 6.1 8.9 5 일본 4.6 42.6 인도 5.2 98.2 6 독일 2.8-9.7 한국 4.1 13.4 7 영국 1.9 4.5 나이지리아 4.1-15.9 8 스페인 1.9 45.0 이탈리아 3.0 31.3 9 프랑스 1.8-6.0 일본 2.8 12.0 10 멕시코 1.8 12.6 프랑스 2.8 6.7 세계 100.0 5.4 세계 100.0 15.7 자료: 브라질 중앙은행, CEIC, Global Trade Atlas 4월 산업생산 전년동기 대비 8.4% 증가 4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전년동월 대비 8.4%로 3개월 만에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반등 2010년 8월 8.6% 증가율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 기록하였으며 전월 대비로는 1.8% 증가하면서 2개월 연속 상승세 지속 - 자동차, 컴퓨터 등의 생산이 전년동월 대비 각각 8.2%, 19.5% 증가 유형별로는 자본재 생산이 전년동월 대비 24.4%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소비재와 중간재는 각각 7.5%, 5.0% 증가 8 Monthly Report BRICs INSIDE
2013. 06 브라질산업생산 <산업생산 증가율> <4월 유형별 산업생산 증가율> % 25.0 20.0 15.0 10.0 5.0 0.0-5.0-10.0-15.0-20.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구분 전월 대비 전년동월 대비 (단위: %) 1~4월 누적 전산업 1.8 8.4 1.6 자본재 3.2 24.4 13.4 중간재 0.4 5.0 0.4 소비재 1.8 7.5-0.2 - 내구재 1.1 14.9 4.5 - 비내구재 0.9 5.2-1.6 자료: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 3월 소매판매 증가율 전년동월 대비 4.5% 증가 Ⅲ 브 라 질 3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년동월 대비 4.5% 증가하며 2월의 부진에서 반등에 성공 - 연료 및 윤활유(3.6%), 식료품(4.0%), 섬유 및 의류(5.9%)등 소매판매 증가 - 자동차와 건자재가 포함된 확장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년동월 대비 3.0% 증가하여 2월 1.2%에 비해 상승 전월 대비 소매판매 증가율은 0.1% 감소하여 2월(-0.5%)에 비해 개선 - 연료 및 윤활유(2.4%), 섬유 및 의류(3.9%), 자동차(1.9%) 등이 전월 대비 증가 브라질 소매판매 자동차는 전년동월 대비 소폭 둔화되었으나 전월 대비로는 1.9% 증가하면서 상승세로 전환 브라질 업종별 소매판매 <소매판매 증가율> <주요 품목별 소매판매 증가율> % % 18.0 3.5 전년동월대비 16.0 전월대비(우) 3.0 14.0 2.5 12.0 2.0 10.0 1.5 1.0 8.0 0.5 6.0 0.0 4.0-0.5 2.0-1.0 0.0-1.5-2.0-2.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 60.0 식음료 가구/가전 50.0 의약품/화장품 컴퓨터/통신장비 자동차 40.0 30.0 20.0 10.0 0.0-10.0-20.0-30.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자료: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 CEIC Ⅲ. 브라질 9
Monthly Report BRICs INSIDE 인플레이션 압력 가중으로 기준금리 8.0%로 0.5%p 인상 4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 대비 6.5% 증가하여 10개월 연속 상승세 지속 - 식품 가격이 전년동월 대비 14.0% 상승하였으며 의류, 주택 등도 전년동월 대비 각각 6.5%, 2.7% 상승 -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역시 브라질 중앙은행이 설정한 물가 목표치 4.5%±2%p에 근접하며 계속 높은 수준 4월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 대비 5.5% 증가하여 진정세 지속 - 식품이 전년동월 대비 5.8% 상승하였으며, 석유정제 8.4%, 기타화학제품 9.1% 상승 - 전월 대비로는 0.4% 증가하였으며 특히 제약(2.0%),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1.4%), 펄프 및 제지(1.3%), 섬유(1.3%) 부분이 전월 대비 크게 증가 성장률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 4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0.5%p 인상 - 브라질 정부는 지난 3월 성장률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으나 계속되는 물가 상승이 구매력 및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하여 금리 인상을 단행 브라질소비자물가 상승률 호세프 대통령의 재선을 고려하여 기준금리를 연속 인상하였으며 연내 8.5%까지 인상할 것으로 전망 브라질 기준금리 <소비자물가 상승률> <기준금리> % 8.0 전년동월대비 % 1.0 7.0 전월대비(우) 0.9 0.8 6.0 0.7 5.0 0.6 4.0 0.5 3.0 0.4 0.3 2.0 0.2 1.0 0.1 0.0 0.0 2009 2010 2011 2012 2013 % 16.0 14.0 12.0 10.0 8.0 6.0 4.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자료: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 CEIC 10 Monthly Report BRICs INSIDE
2013. 06 4월 실업률 5.8%로 안정세 유지 4월 실업률은 5.8%로 3월 대비 0.1%p 증가하였으나 실업률을 조사하기 시작한 2002년 이래 월 단위기준 최저수준을 유지 실업률은 2003년(12.3%) 최고치를 기록하고 2005년 이후 지속적으로 10% 이하로 감소하여 2009년 8.1%, 2010년 6.7%에 이어 2011년에는 6.0%, 2012년에는 5.5%까지 떨어져 최근 10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 4월 실업자수는 141만 명으로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신규고용수는 19만 7천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9% 감소 월 평균실질소득(Average real income)은 전년동기 대비 1.6% 상승한 1,862.4헤알(약 98만 원) - 분야별로는 건설 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7.4% 상승하여 1,584.2헤알, 광업 제조업 부문이 4.4% 상승한 1,968.8헤알, 무역 연료소매업 부문이 2.3% 상승한 1,472.6헤알 Ⅲ 브 라 질 Ⅲ. 브라질 11
Monthly Report BRICs INSIDE 2. 시장 정보 및 이슈 2016년까지 항만시설에 270억 달러 투자, 민간에 운영권 개방 브라질 국가개발은행(National Bank for Development)은 항만시설 보수 및 개선사업에 27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 - 공공 항만시설 개선에 32억 달러, 준설에 19억 달러, 육상 인프라 구축에 13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항만운영에 7.5%의 저리 융자 제공 예정 - 현지 정부는 화물 병목현상 해결 및 항만 경쟁력 제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한편, 항만시설 현대화에 관한 법률이 최근 의회에서 통과되어 민영 항만에 대한 자율성 확대 및 민간 사업자 참여 확대 전망 - 동 법률에서는 민영 항만들의 취급 가능 화물의 종류 제한을 철폐하고 1993년 이전에 건설된 공영 항만시설 운영권을 민간 사업자에 개방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민간 업체들의 제3자 화물 취급범위도 확대될 전망 - 법안은 전국 159개 항만시설에 적용될 예정이며, 향후 25년 동안 시행되며 추가 25년의 갱신 가능 기간을 두어 최대 50년 동안 시행 가능 브라질 북동부지역에 4억 7,870만 헤알(약 2억 3,400만 달러) 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 계획 승인 북동부 개발청(Sudene)은 Ceara주의 Faisa 프로젝트 에 대한 2억 9,930만 헤알의 투자계획을 승인 Faisa 프로젝트: 5개의 풍력 단지 조성 프로젝트로 136.5 MW 발전 용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도 Suzlon Energy 社 에서 풍력 터빈 공급 예정 - 또한 1억 2,540만 헤알 규모의 3개 풍력 프로젝트 사업권을 스페인계 기업 Gestamp SL에, 5,400만 헤알 규모의 사업권을 Eolica Pedra do Reino SA에 부여함 브라질 1~4월 자동차판매 기대 이상 실적, 전년동기 대비 8.1% 증가 브라질자동차유통협회(Fenabrave)에 따르면, 1 4월 자동차 판매량은 116만 4,000대로, 전년동기 대비 8.1% 증가 12 Monthly Report BRICs INSIDE
2013. 06 - 올해 4월 판매량은 33만 3,700대로 전월 대비 17.5%, 전년동월 대비 29.4% 증가 - 자동차에 대한 공산품세(IPI) 인하가 연말까지 연장된 것이 한 원인으로 분석됨 한편, 현대자동차는 시장점유율 5.8%로 르노와 함께 업계 5위를 유지 브라질 자동차시장 시장점유율은 피아트가 22.5%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폭스바겐 19.5%, 제너럴모터스(GM) 17.7%, 포드 8.9%, 르노 5.8% 순 피아트, 브라질에 70억 달러 투자 계획 피아트는 2011~2014년 기간 동안 40억 달러의 투자계획을 시행중이었나, 2016년까지 투자 규모를 약 70억 달러로 확대하여 공장 증설 등을 실행할 계획을 발표 - 브라질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피아트가 동 투자를 시행할 경우 7,700명의 직접고용 및 12,000명의 간접고용 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 Ⅲ 브 라 질 브라질은 세계 4위의 자동차 시장으로 2012년 380만 대 차량 판매 브라질 인터넷 및 휴대폰 사용자 6년 만에 100% 이상 증가 브라질 인터넷 접속자 수는 2005년 3,200만 명에서 2011년 7,800만 명으로 144% 증가 동기간 휴대폰 사용자는 5,600만 명에서 1억 1,500만 명으로 107% 증가 - 구매력 확대와 대출 증가로 휴대폰 사용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 동년 4월 휴대폰 사용자 수는 2억 6,455만 명으로, 전월 대비 0.19% 증가 브로드밴드(광대역다중통신망) 이용자 1억 명 돌파 브라질 정보통신협회에 따르면 브로드밴드 이용자는 전년 대비 37% 증가함 - 2013년 5월 기준, 지난 12개월간 2,700만 건의 신규 접속이 발생했으며, 동기간 모바일 브로드밴드 접속량은 전년 대비 45% 증가 - 총 이용자 중 7,870만 명은 모바일을, 2,130만 명은 고정 인터넷 망을 통해 접속 모바일 접속자 중 6,410만 명은 3G망을, 1,460만 명은 데이터 공유기를 통해 접속하고 있으며 4G를 통한 접속자는 5만 명에 불과 Ⅲ. 브라질 13
Monthly Report BRICs INSIDE 브라질 관광수지 적자 급증 2012년 브라질 관광수지 적자규모는 155억 9,000만 달러로 2008년 51억 8,000만 달러에 비해 약 3배 증가 - 브라질 국민들의 해외여행 및 해외지출은 증가한 반면, 외국인들의 브라질에서의 지출은 줄어든 것이 원인 2008년 2012년 브라질 국민의 외국여행 지출은 11억 달러에서 222억 달러로 증가한 반면, 동기간 외국인 관광객의 브라질 여행 지출은 58억 달러에서 66억 달러로 늘어나는 데 그침 브라질 쓰레기 재활용 및 폐기물 처리업체 수요 확대 전망 2014년 8월부터 시행될 폐기물처리 관련 연방법에 따르면 모든 쓰레기는 반드시 재활용시설을 거친 후 매립장으로 보내져야하므로 폐기물 처리업체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전망 - 요시무라 다다유키 브라질 폐기물협회장은 한국 기업들의 우수한 재활용 및 폐기물 처리기술 도입을 희망하며 한국기업들의 현지진출을 독려 브라질 폐기물협회: 1970년 재활용ㆍ폐기물 처리에 대한 개념이 없던 당시 공공도로 청소업체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로 브라질 환경 개선을 위해 폐기물 처리 신기술 도입에 주력중 한편, 브라질 기술개발은행은 현지에 없는 신기술을 활용하는 폐기물처리 기업에 대해 연 3.5%의 저금리 대출 실시 중 일반 산업 대출 금리(7 8%)의 절반수준 브라질 단기기술지원비자 제도 도입, 비자 3일 만에 취득 가능 브라질 정부는 브라질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위한 입국자에게 현지공관에서 90일 이하의 단기 기술지원비자를 3일 만에 발급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 - 지금까지 기술지원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할 때에는 현지 정부로부터 노동허가와 임시취업비자를 발급받아야 했으며, 통상 3~4개월이 소요되었음 - 브라질 기업 초청장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주한브라질대사관에 단기기술지원비자 발급을 신청해야함 - 현지 진출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14 Monthly Report BRICs INSIDE
2013. 06 2013년 설탕 및 에탄올 생산 증대 전망 브라질 농업교역사무국에 따르면 재배면적 증가 및 적절한 기후 등으로 올해 사탕수수 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 2013년 사탕수수는 전년대비 4,800만 톤 증가한 6억 4,000만 톤이 생산될 전망 전체 사탕수수의 52%는 에탄올 생산에 사용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2013년 에탄올 생산량은 268억 2,000만 리터로 전망 2012년 전체 사탕수수 생산량 중 50%는 에탄올 생산에 투입되었으며 브라질 농축산부에 따르면 2012년 생산량은 233억 5,000만 리터로 추정됨 - 에탄올 주요 수출대상국은 2012년 기준 미국, 자메이카, 한국 순으로 나타남 브라질 60억 달러 규모 통합국경감시시스템 설치 공급자 선정 Ⅲ 브 라 질 브라질 정부는 국방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인접국가로부터의 밀입국과 마약 및 범죄 방지를 위해 Sisfron 이라는 전자국경을 설치하기로 결정 Sisfron: 포르투갈어인 Sistema Integrade de Monitoramento de Fronteiras 의 약어로 통합국경감시시스템을 일컬음 -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콜롬비아 등 10개 접경국가와의 국경선 10,492마일에 걸쳐 프로젝트 규모는 6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스템은 2015년부터 가동 예정 - Embraer, Stemac, CM Comandos, Enecol, Casa da Floresta, RFCom, Medav, Orbisat, Harris, AEL international 등의 업체가 선정되어 전자기 신호장치, 전술통신망 및 전력공급시스템 등 기타 제반 인프라 등을 공급할 계획 Ⅲ. 브라질 15
Monthly Report BRICs INSIDE 3. 한 브라질 수출입 동향 4월 수출입 모두 증가세 유지 4월 對 브라질 수출은 8.6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9.6% 증가 對 브라질 수입은 5.5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33.4% 증가하면서 증가세 지속 무역수지는 3.1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6개월 연속 흑자 달성 <최근 對 브라질 수출입 추이> (단위: 억 달러, %) 구분 2011 2012 2012.12 2013.1 2013.2 2013.3 2013.4 2013.1 4 수출 수입 금액 118 103 7.0 7.0 6.6 8.9 8.6 31.0 증가율 52.5-13.0 1.2 8.7-50.9 6.4 19.6-12.2 금액 63.4 60.9 5.2 4.6 4.0 5.5 5.5 19.5 증가율 34.6-4.1-5.4-33.2-43.1 33.2 33.4-11.6 무역수지 54.8 42.0 1.8 2.4 2.6 3.4 3.1 11.5 자료: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품목별로는 자동차부품, 건설광산기계, 합성수지 수출이 크게 증가 對 브라질 수출 10대 품목 중, 현지생산으로 인해 수출이 감소한 자동차(-45.1%)와 건설광산기계 (-28.1%)를 제외한 나머지 품목의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무선통신기기(200.8%), 레일및철구 조물(706.7%), 정전(static electric)기기(745.0%) 등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 - 무선통신기기의 경우, 브라질 현지공장의 가동률 확대로 인해 휴대폰용 부품 수출도 증가하였을 뿐만 아니라 기저효과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 對 브라질 수입은 식물성물질(426.2%), 곡실류(1,938.5%)등이 크게 증가한 반면, 강반제품 및 기타철강제품(-79.5%), 합금철선철및고철(-32.1%), 철광(-25.0%) 등은 감소 16 Monthly Report BRICs INSIDE
2013. 06 <4월 對 브라질 수출입 품목>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수출 품목명 금액 증가율 품목명 금액 증가율 수입 총계 858 19.6 총계 545 33.4 1 무선통신기기 113 200.8 식물성물질 173 426.2 2 자동차부품 109 57.0 철광 144-25.0 3 반도체 92 58.0 곡실류 56 1,938.5 4 평판디스플레이및센서 85 22.8 동광 38-5 자동차 43-45.1 기타농산물 27-2.3 6 영상기기 40 40.4 기호식품 19-15.9 7 레일및철구조물 38 706.7 제지원료 17 13.8 8 합성수지 27 18.8 합금철선및고철 15-32.1 9 정전(static electric)기기 22 745.0 육류 13 5.7 Ⅲ 브 라 질 10 건설광산기계 22-28.1 강반제품및기타철강제품 11-79.5 주: MTI 3단위 기준 자료: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Ⅲ. 브라질 17
Monthly Report BRICs INSIDE Ⅳ 러시아 1. 경제 동향 1분기 GDP 성장률 1.6%, 4월 GDP 성장률 2.6% 상승 1분기 GDP 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1.6% 성장에 그치며 5분기 연속 둔화세를 보임 - 시장 전망치인 1.2%보다는 높으나 2012년 4분기 GDP 성장률 2.1%에 비해 0.5%p 하락 - 유로존 경기침체로 인한 유럽 국가의 수요 감소가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하락으로 이어지며 러시아 경제 성장 둔화세를 지속시키는 원인으로 작용 그러나 4월 GDP 러시아 성장률은 분기별 전년동월 GDP 대비 2.6% 성장하며 1~2월의 부진했던 성장에서 다소 벗어나는 양상을 보임 <최근 분기별 GDP 성장률> 러시아 월별 GDP <최근 월별 GDP 성장률> % 15 % 6.0 5.7 5.4 10 5.0 4.5 5 4.0 0-5 1.6% 2013 1Q 3.0 2.0 1.0 3.1 3.8 2.0 2.3 2.6-10 -11.2% 2009 2Q -15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0.0-0.4-1.0 2011 2012 2013 자료: 러시아 경제개발부, CEIC, Global Insight 4월 수출 5.9% 감소, 수입 4.9% 증가, 무역수지 141억 달러 흑자 수출은 424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5.9% 감소 - 올해 들어 러시아 수출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는 우랄산 원유가의 대폭 하락으로 전년동월 대비 원유(HS code 27)수출이 41.8% 감소 원유가(Urals)가 전년동월 대비 13.5% 하락 : 117.8$/B (2012.4) 101.9$/B (2013.4) 18 Monthly Report BRICs INSIDE
2013. 06 - 非 CIS 국가에 대한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4.6% 감소에 그쳤으나 CIS 국가에 대한 수출이 16.4%로 크게 감소 수입은 283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4.9% 증가 - 非 CIS 국가에 대한 수입은 6.8% 증가한 반면 CIS 국가에 대한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13.0% 감소 러시아 비CIS 수출증가율 수출이 감소하고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폭은 3월에 비해 다소 감소한 141억 달러 흑자 기록 러시아 수출 증가율 <수출입 증가율> % 억 달러 80.0 무역수지(우) 수출증가율 수입증가율 250 60.0 200 40.0 20.0 150 0.0 100-20.0 50-40.0-60.0 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 非 CIS로의 수출입 증가율> % 억 달러 80.0 무역수지(우) 수출증가율 수입증가율 200 180 60.0 160 40.0 140 20.0 120 100 0.0 80-20.0 60 40-40.0 20-60.0 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Ⅳ 러 시 아 자료: 러시아 중앙은행, CEIC 4월 산업생산 증가율 2.3% 기록 4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전년동월 대비 2.3% 증가하여 2개월 연속 증가세 유지 - 전력 가스 수력 2.8%, 광업 2.6% 증가, 제조업은 1.2% 증가에 그치며 3월 3.4% 증가에 비해 둔화 - 전월 대비로는 5.6%로 감소하며 3월의 반등세를 지속하지 못함 제조업 생산은 전월 대비 -4.3%, 광업 -2.3%로 감소하였으며 특히 전력 가스 수력 부문의 산업생산이 -19.6%로 크게 감소 5월 러시아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전월 50.6에서 50.4로 하락 - 경기확장의 기준인 50은 상회하고 있으나 3개월 연속 지수가 하락하며 둔화세 제조업 부문 신규주문은 2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제조업 부문의 고용감소는 7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음 Ⅳ. 러시아 19
Monthly Report BRICs INSIDE 러시아 산업생산 <산업생산 증가율> 러시아 구매자관리지수 <구매자관리지수(PMI)> % 15.0 10.0 5.0 0.0-5.0-10.0 전월대비 -15.0 전년동월대비 -20.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point 54 52.9 53.2 52.9 53 52.4 52.2 52.0 52.0 52.0 52 50.8 51 50.4 50.7 50.8 51.0 51.0 50.8 50.6 50 50.0 49 48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11월 12월 1월 2월 3월 4월 5월 자료: 러시아 경제개발부, CEIC, HSBC 4월 고정자산투자 부진 지속 4월 고정자산투자는 전년동월 대비 0.7% 감소하며 부진이 지속됨 - 유로존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국영 에너지기업인 가스프롬 등을 비롯해 많은 러시아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고 있음 - 한편 전월 대비 고정자산투자도 0.2% 증가에 그치며 큰 폭으로 둔화 4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년동월 대비 4.1% 증가 4월 소매판매는 3월 반등세를 지속하지 못하고 소폭 둔화 전월 대비로는 0.1% 감소하면서 3월의 증가세를 유지하지 못함 - 식품판매가 전년동월 대비 1.6% 증가에 그쳤으나 비식품판매가 전년동월 대비 6.2%로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소매판매 증가를 견인 러시아 고정자산투자 러시아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증가율> <소매판매 증가율> % % 30.0 전년대비 전월대비(우) 100.0 80.0 20.0 60.0 10.0 40.0 20.0 0.0 0.0-20.0-10.0-40.0-20.0-60.0-80.0-30.0-100.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 전년동월대비 전월대비(우) % 25.0 30.0 20.0 20.0 15.0 10.0 10.0 5.0 0.0 0.0-10.0-5.0-10.0-20.0-15.0-30.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자료: 러시아 경제개발부, CEIC 20 Monthly Report BRICs INSIDE
2013. 06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2%로 인플레이션 리스크 확대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 대비 7.2%로 3월에 비해 0.2%p 상승 - 식품 물가가 전년동월 대비 8.8% 증가하였으며, 비식품 물가는 5.1% 증가 - 전월 대비로는 0.5% 상승하면서 3개월 만에 다시 반등세로 전환 생산자물가는 산업생산 둔화로 전년동월 대비 1.6% 상승에 그쳐 2012년 9월 이후 7개월 연속 둔화세 지속 러시아 생산자 물가 - 전월 대비로는 1.2% 하락하며 2~3월 유지되던 증가세에서 다시 하락함 러시아 소비자물가 <소비자물가 상승률> <생산자물가 상승률> % % % % 40.0 8.0 16.0 전년동월대비 3.0 6.0 14.0 전월대비(우) 2.5 30.0 4.0 12.0 2.0 20.0 2.0 10.0 1.5 0.0 8.0 10.0 1.0-2.0 6.0 0.0-4.0 0.5 4.0 전년동월대비 -6.0 2.0 0.0-10.0 전월대비(우) -8.0 0.0-0.5-20.0 10.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Ⅳ 러 시 아 자료: CEIC Ⅳ. 러시아 21
Monthly Report BRICs INSIDE 2. 시장 정보 및 이슈 스베르들롭스크 주, 러시아 내 비즈니스 친화도 1위 지역으로 선정 여론조사기관 리옴(LIOM)에 따르면 러시아 지방의 비즈니스 친화도 순위 조사에서 스베르들롭 스크(Sverdlovsk)주( 州 )가 1위에 선정됨 - 스베르들롭스크주는 지리적 위치, 선진적인 산업 구조, 학문적 기초 등을 기반으로 투자유치 확대 및 활발한 기업 활동 지원을 하여 러시아내 비즈니스 친화도 1위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음 - 2위는 로스네프티, 가스프롬 등과 같은 에너지 독점 대기업들의 주요 활동무대인 한티만시 (Khanty-Mansi) 자치구가 차지하였으며 중소기업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타타르스탄 공화국이 3위를 차지 위 3개 지역은 각각 상이한 비즈니스 발전모델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보공개 및 효율적인 중소기업 지원시스템 구축이라는 점에서는 유사한 정책을 펼치고 있음 모스크바시, 교통개발에 따른 부동산 가격 상승 전망 부동산 중개업체 메트리움(Metrium)에 따르면 모스크바시의 교통 인프라 개발정책에 따라 모스크바시의 부동산 가격이 10%~15% 가량 상승할 전망 - Dmitrovskoye Shosse지역을 포함한 모스크바시의 주요 8개 지역의 도로 교통이 개선됨에 따라 교통체증은 완화되고, 반면 부동산 가격은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됨 주요 8개 지역은 Dmitrovskoye Shosse, Leningradskoye Shosse, Shchyolkovskoye Shosse, Yaroslavskoye Shosse, Novoryazanskoye Shosse, Nosovikhinskoye Shosse, Volokolamskoye Shosse, Mozhaiskoye Shosse임 - 모스크바시의 교통인프라 개발에 따라 더 넓고 양질의 도로로 개선될 뿐 아니라 모스크바시의 교통거점(Transport interchange hub)으로서의 역할이 확대될 전망 가스프롬, 2012년 기업순이익 세계 3위로 두 단계 하락 러시아의 국영 가스회사인 가스프롬(Gazprom)이 2012년에 순이익 1조 1,830억 루블(약 381억 7,000만 달러)을 기록하면서 세계 순이익 순위에서 엑슨모빌사(ExxonMobil, 448억 22 Monthly Report BRICs INSIDE
2013. 06 8,000만 달러)와 애플사(Apple, 417억 5,000만 달러)에 이어 3위를 차지하여 전년도 1위에서 두 단계 하락 - 2012년 가스프롬의 순이익은 전년 1조 3,070억 루블(약 422억 달러)에 비해 9.5% 감소하며 10년 만에 처음으로 순이익 감소세를 보임 - 이는 유럽지역의 액화천연가스(Liquefied Natural Gas, LNG)에 대한 수요 감소 및 생산비용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한편 러시아 정부는 현재 가스프롬이 독점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권을 올해 안에 다른 기업들에게도 허용할 전망 - 가스 수출권 자유화가 허용되면 로스네프티(Rosnetf), 노바텍(Novatek) 등의 회사도 액화천연 가스(LNG)를 자체적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됨 러시아, 극동지역 교통개발 박차 Ⅳ 러 시 아 러시아 메드베데프 총리는 극동 연안의 항구도시로의 화물수송량 증가를 위해 국영 철도기업에 8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힘 - 향후 5년간 시베리아 횡단(Trans-Siberian) 및 바이칼-아무르(Baikal-Amur) 노선의 화물 수송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어서 그동안 극동지역의 투자 및 수출의 저해요인으로 지적되어온 동부노선의 화물과적문제가 완화될 전망 - 개발 착수 후 극동지역 항구로 연간 2,500만 메트릭톤의 화물을 추가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또한 극동지역의 공항시설 역시 개선될 전망 - 울란우데(Ulan-Ude)와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트키(Petropavlovsk-Kamchatsky) 공항의 재정비 및 61개의 소규모 공항에 대한 개선이 시행될 전망이며 이를 위해 2017년까지 1,010억 루블(약 3조 6,000억 원)의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됨 메드베데프 총리는 국가복지자금의 투자수익과 석유 수익금 일부가 극동개발사업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Ⅳ. 러시아 23
Monthly Report BRICs INSIDE 러시아 1분기 신문 및 잡지 지면광고 수익 5% 감소 러시아 통신업체 연합(Russian Association of Communication Agencies)에 따르면 2013년 1분기 신문 및 잡지의 지면광고 지출액은 약 80~83억 루블(약 2억 5,500만~2억 6,500만 달러)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5% 감소 - 신문 및 잡지의 지면광고 수익은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하였으며 이는 2013년 1월부터 주류 광고를 금지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됨 출판사 Komsomolskaya Pravda에 따르면 주류광고는 전체 신문 광고 수익의 5%, 잡지 광고의 경우 20%를 차지 - 오는 6월부터 담배광고 역시 금지됨에 따라 신문 및 잡지의 광고 수익은 감소세를 이어갈 전망 로스네트프(Rosneft), 베네수엘라와 합작회사 설립 러시아의 석유회사 로스네프트는 페트로 데 베네수엘라(PDVSA)와 합작회사 페트로빅토리아 (Petrovictoria)를 설립하고 2016년까지 일일 12만 배럴 규모의 석유를 생산할 예정 - 로스네프트는 15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자하여 베네수엘라의 석유 광구인 오리노코 (Orinoco) 오일 벨트를 개발할 예정이며 페트로빅토리아의 지분 40%를 갖기로 협약 오리노코 벨트는 일일 23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하는 베네수엘라 남동부 최대의 석유지대로 약 2,200억 배럴의 중유 및 초중질유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산됨 러시아 세계경쟁력 순위 42위로 6단계 상승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발표한 2013 세계경쟁력 순위에 따르면 러시아는 총 60개국 중 42위를 차지하여 전년 대비 6단계 상승 러시아의 세계경쟁력 순위는 2010년 51위, 2011년 49위, 2012년 48위로 2010년 이래 상승세 - 고용부문에서의 큰 순위 상승(27위 13위)과 낮은 정부부채, 안정적인 이자율 등의 요인들에 기인하여 국가경쟁력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됨 - 러시아는 2004년에 41위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국가경쟁력 순위를 차지 24 Monthly Report BRICs INSIDE
2013. 06 우크라이나-러시아 가스수송시스템 협력 논의 중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러시아산 가스수입 가격 인하를 조건으로 우크라이나의 파이프라인을 이용한 가스수송시스템 마련에 대해 논의 중 러시아로부터 가스를 직수입하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부터의 직수입 양을 줄이고 자국 영토를 통과해 유럽으로 공급된 러시아산 가스를 역수입하는 정책을 확대하면서 마찰이 생김. 러시아는 가스 역수입이 불법이라 주장하였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제시한 가스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됐으며 가스 역수입에는 아무런 위법요소가 없다고 주장하며 갈등이 고조됨 - 동 컨소시엄을 시행하면 우크라이나는 저렴한 가격에 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고 양국이 마찰에서 벗어나 에너지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러시아 5월 원유생산량 증가 Ⅳ 러 시 아 러시아의 5월 일일 원유생산량은 1,048만 배럴로 2013년 들어 최고치 기록 러시아의 5월 일일 원유생산량은 세계최대 원유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보다 115만 배럴이 많은 것임 한편 천연가스의 일일 생산량은 17억 입방미터로 감소 - 최대 천연가스 생산업체인 가스프롬이 천연가스 생산량을 11% 감소한 것에 기인 한국과 러시아, 2014년부터 총 90일간 비자 면제 한국과 러시아는 양국 간 일반여권 사증면제협정 문안을 합의하여 2014년부터 총 90일간 비자 없이 러시아에 머물 수 있게 됨 - 동 협정을 통해 양국 국민은 상대국을 60일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180일 한도 내에서 총 90일까지 비자 없이 체류가 가능해짐 러시아에 입국한 후 60일 간 머물다가 잠깐 출국한 뒤 재입국하면 30일을 더 머물 수 있음 - 러시아가 대부분 비자면제 기간을 30일로 제한한 데 반해 한국과는 총 90일 면제 협정을 맺은 것은 의미가 큰 것으로 보임 Ⅳ. 러시아 25
Monthly Report BRICs INSIDE 러시아 상반기 자동차 판매 부진할 전망 2013년 4월 러시아의 신차 판매량은 24만 5,334대로 전년동월 대비 8% 감소하여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임 2013년 3월 러시아의 신차 판매량은 전년동월 대비 2% 감소하였음 - 2013년 1~4월 누적 판매량 역시 89만 2,298대로 전년동기 대비 2% 감소 - 유럽비즈니스연합(AEB)에 따르면 러시아 자동차 판매시장은 경제부진의 여파로 2013년 상반기까지 주춤할 것으로 전망됨 러시아 관광객, 유럽 명품 시장에서 큰 손 국제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에 따르면 러시아인들이 유럽에서 고가 명품 제품 소비를 활발하게 하고 있어서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성장정체에 빠진 유럽 명품시장의 주요고객이 되고 있음 - 세금환급업체인 글로벌 블루(Global Blue)의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인들의 유럽에서의 소비재 구매 규모는 중국인 다음으로 큰 것으로 조사됨 - 러시아 관광객들의 2012년 세금환급 신청금액은 총 14억 4,000만 유로(약 1조 6,000억 원)로 전년 대비 31% 증가하였음 1분기 러시아 외국인투자 급증 러시아 통계청(RosStat)에 따르면 2013년 1분기 외국인투자는 604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5.4% 증가 - 전체 외국인 투자의 10.4%를 차지하는 외국인직접투자(FDI)는 63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3.2% 증가한 반면 전체의 0.2%를 차지하는 포트폴리오 투자는 88.2% 급감 - 전체 외국인투자의 89.4%를 차지하는 국외차용은 전년동기 대비 70.6% 증가하여 외국인투 자액 급증에 일조 26 Monthly Report BRICs INSIDE
2013. 06 3. 한 러 수출입 동향 對 러시아 수출 3.8% 감소, 수입 39.3% 증가 4월 對 러시아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3.8% 감소한 9.4억 달러 4월 對 러시아 수입은 9.5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39.3%로 크게 증가 - 원유, 석탄, 천연가스 등 에너지 수입이 크게 증가한데 기인 수출 감소와 수입의 대폭 증가로 무역수지는 2천만 달러 적자 기록 <최근 對 러시아 수출입 추이> (단위 : 억 달러, %) 구분 2011 2012 2012.12 2013.1 2013.2 2013.3 2013.4 2013.1 4 Ⅳ 러 시 아 수출 수입 금액 103 111 7.3 9.2 9.2 9.4 9.4 37.2 증가율 32.8 7.7-11.6 29.0 5.1 3.3-3.8 7.1 금액 109 114 8.5 10.4 7.3 9.6 9.5 36.9 증가율 9.6 4.6-12.7 4.5-19.8 18.6 39.3 8.4 무역수지 -5.5-2.6-1.2-1.2 1.9-0.2-0.2 0.3 자료: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품목별 수출을 살펴보면 1, 2위 주력 품목인 자동차 및 동부품에서 감소 10대 품목 중 공기조절기 및 냉난방기(69.0%), 고무제품(61.5%), 영상기기(38.4%) 등의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크게 증가한 반면 1, 2위 품목인 자동차(-8.1%) 및 자동차부품(-13.4%), 그리고 합성수지(-19.2%) 등의 수출은 감소 - 특히, 3월 큰 폭으로 상승하였던 자동차부품 수출이 러시아 자동차 판매 감소에 따른 여파로 큰 폭으로 감소 - 한편, 스마트폰 수요증가와 기저효과에 힘입어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24.9% 증가하면서 10대 수출품목으로 진입 2012년 4월 對 러시아 무선통신기기 수출증가율은 -21.3% Ⅳ. 러시아 27
Monthly Report BRICs INSIDE 수입의 경우 원유, 석탄 등이 증가세 시현 원유(131.5%), 석탄(12.6%), 합금철선철및고철(45.0%), 천연가스(42.3%) 등 에너지 및 원자재의 수입이 전년동월 대비 크게 증가하며 전체 수입 증가폭을 키움 <4월 對 러시아 주요 수출입 품목>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수출 품목명 금액 증가율 품목명 금액 증가율 수입 총계 936-3.8 총계 954 39.3 1 자동차 309-8.1 원유 351 131.5 2 자동차부품 123-13.4 석탄 137 12.6 3 건설광산기계 60-3.4 석유제품 112-23.6 4 합성수지 48-19.2 우라늄 80-5 고무제품 32 61.5 합금철선철및고철 62 45.0 6 영상기기 28 38.4 알루미늄 50-27.1 7 공기조절기및냉난방기 26 69.0 천연가스 43 42.3 8 철강판 19-3.6 어류 33 16.6 9 무선통신기기 18 24.9 어육및어란 14-10.0 10 플라스틱제품 18 2.7 강반제품및기타철강제품 11 6,491.1 주: MTI 3단위 기준 자료: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8 Monthly Report BRICs INSIDE
2013. 06 Ⅴ 인도 1. 경제 동향 3월 산업생산 전년동월 대비 2.5% 증가, 경기 회복 조짐 2012년 1월부터 차츰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한 인도의 산업생산증가율은 3월 들어 2.5%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월(0.5%) 및 전년동월(-2.8%)에 비해 큰 수치로 점차 인도의 경기 회복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임 - 광업(-2.9%)과 중간재(-0.2%)는 감소하였으나 전력(3.5%) 및 제조업(3.2%), 원자재 (2.6%) 등이 증가하였으며, 특히 자본재(6.9%)가 크게 증가 인도 산업생산 - 소비재는 1.6% 증가하여 전월(0.4%) 대비 소폭 상승하였으나, 비내구재가 6.5% 증가한 가운데 내구재는 4.5% 감소하여 경기 회복 속도를 둔화시킴 - 한편, 산업생산의 37.9%를 차지하는 8개 핵심 산업(석탄, 원유, 천연가스, 석유제품, 비료, 철강, 시멘트, 전력)은 3월중 2.9% 증가하였으며 생산이 감축된 천연가스(-17.7%)를 제외 하고 건설산업의 부활로 철강(6.6%) 및 시멘트(6.6%) 등이 크게 증가 Ⅴ 인 도 <최근 인도의 산업생산증가율 추이> <유형별 산업생산 증가율> % 25.0 20.0 15.0 10.0 5.0 0.0-5.0-10.0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단위: %) 업종/성질별 1월 2월 3월 전산업 2.4 0.5 2.5 광업 -2.2-7.6-2.9 제조업 2.5 1.9 3.2 전력 6.4-3.2 3.5 원자재 3.2-1.8 2.6 자본재 -1.7 8.7 6.9 중간재 2.5-1.0-0.2 소비재 2.8 0.4 1.6 - 내구재 -0.8-2.4-4.5 - 비내구재 5.3 2.5 6.5 자료: CEIC, 인도통계청 Ⅴ. 인도 29
Monthly Report BRICs INSIDE 4월 수출 1.7% 증가, 수입 11.0% 증가로 무역수지 177.9억 적자 4월 수출은 241.6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7% 증가하였으며 4개월 연속 상승세 지속 4월 수입은 419.5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1.0% 증가 - 최대 수입품목인 원유 수입은 140.9억 달러로 3.9% 증가하였으며, 원유를 제외한 수입은 278.7억 달러로 14.9% 증가 - 특히 금 수입이 크게 증가하여 원유를 제외한 수입액 중 27%인 75억 달러에 이르며, 이는 전년 인도 수출입 동월(35억 달러) 대비 114% 이상 증가한 수치로 국제 금 가격 하락으로 인한 투기적 수요의 일시적인 증가로 보임 최근 금 가격 추이($/toz): 2월 1,628 3월 1,593 4월 1,488 수출 증가폭 보다 수입 증가폭이 커 4월 무역수지는 177.9억 달러 적자를 기록 <수출입 증가율 및 무역수지> <2012-2013 회계연도 인도의 10대 수출품목> 100.0 80.0 60.0 40.0 20.0 0.0-20.0-40.0-60.0 % 억달러 (단위: 억 달러, %) 무역수지(우) 수출증가율 수입증가율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0-50 -100-150 -200-250 품목 금액 증가율 비중 원유 및 석유제품 603 7.6 20.1 귀금속 및 보석 434-3.3 14.4 자동차 등 수송기계 184-13.9 6.1 기계 152 6.5 5.1 의약품 및 정밀화학 146 10.6 4.9 기타 103-45.6 3.4 금속제품 100 5.2 3.3 면 및 액세서리 등 84-12.6 2.8 전자제품 81-8.9 2.7 면사, 직물 등 75 10.3 2.5 총 계 2,975-2.8 100.0 주: 2012년 기준 수출 상위 10개국 자료: CEIC, 인도중앙은행 주: 각 품목별 수출금액은 잠정치 자료: 인도상공부(http://commerce.nic.in/) 30 Monthly Report BRICs INSIDE
2013. 06 4월 도매물가상승률 4.89%로 3년 내 최저치 기록, 소매물가는 9.39% 2012년 9월 이후 점차 낮아진 도매물가상승률은 2013년 4월 4.89%로 2009년 11월(4.73%)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전년동월(7.50%)과 전월(5.96%)에 비해 감소 - 64.9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공산품(3.41%)을 비롯하여 전 품목의 상승폭이 감소 하였으며, 식품가격(전년동월 10.92% 현재 6.08%)과 연료 및 전력(전년동월 12.10% 현재 8.84%)의 상승률 감소가 큰 원인 인도중앙은행은 도매물가상승률을 5%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목표가 달성되었 인도 도소매물가 으므로 향후 추가적인 금리 인하도 기대됨 2013년 들어 1월 29일, 3월 19일, 5월 3일 세 차례에 걸쳐 각각 0.25%p씩 인하하여 현재 기준 금리는 7.25% <도매물가상승률 및 소매물가상승률> <주요품목별 도매물가상승률> Ⅴ 인 도 % 12 10 8 6 4 2 0 소매물가 도매물가 (단위: %) 비중 2월 3월 4월 전 품목 100.00 6.84 5.96 4.89 1차 산품 20.12 9.70 7.60 5.75 식료품 14.34 11.38 8.73 6.08 연료 및 전력 14.91 10.47 10.18 8.84-2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공산품 64.97 4.51 4.07 3.41 자료: 인도중앙은행, 인도 재무부, CEIC 3월부터 도매물가상승률과 함께 점차 낮아지기 시작한 소매물가상승률 역시 4월중 9.39%를 기록 - 채소, 식용유 및 지방, 과일 등 가격의 상승폭이 전월 대비 크게 감소 채소 12.2% 5.4%, 식용유 및 지방 11.7% 7.5%, 과일 10.7% 8.0% - 그러나 곡물(16.7%), 계란 생선 육류(13.6%), 두류(10.9%), 설탕(10.5%), 주거비용 (10.6%), 의류 침구(10.4%) 등은 여전히 평균 소매물가상승률을 크게 상회 Ⅴ. 인도 31
Monthly Report BRICs INSIDE 인도 승용차 판매 4월중 10.4% 감소 인도자동차제조협회(SIAM)에 따르면 2013년 4월중 승용차 판매량은 150,789대로 전년 동월의 168,351대에 비해 10.4% 감소 - 높은 이자율과 자동차 가격의 상승이 자동차 판매량 감소의 원인으로 지적되며 판매량이 6개월 연속 감소세 1997-1998 회계연도에 자동차판매 통계가 집계된 이래로 6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처음임 - 그러나 SIAM측에서는 2월과 3월 각각 25.7%, 22.5% 감소했던 것에 비해 4월중 감소폭이 줄어들었으므로 점차 시장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 상용차는 전년동월 대비 0.7% 증가한 56,678대를 인도 기록하였으며, 상용차(commercial 이중 중대형은 vehicle)판매 6.7% 감소한 반면, 소형은 4.8% 증가 인도 승용차( passenger car)판매 <월간 승용차 판매대수 및 증가율> <월간 상용차 판매대수 및 증가율> % 천대 60.0 판매대수(우) 300.0 50.0 판매증가율 250.0 40.0 30.0 200.0 20.0 150.0 10.0 % 천대 200.0 120.0 150.0 100.0 판매대수(우) 100.0 판매증가율 80.0 50.0 60.0 0.0 100.0 0.0 40.0-10.0-20.0 50.0-50.0 20.0-30.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0.0-100.0 2008 2009 2010 2011 20123 2013 0.0 자료: 인도자동차제조협회(SIAM), CEIC 한편, 최근 국제유가 하향 안정화에 따라 가솔린 차량과 디젤 차량의 가격 차이가 좁혀져 점차 가솔린 차량의 점유율이 증가중 - 2010년 6월 가솔린 가격 자유화(보조금 폐지) 로 가솔린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솔린 차량보다 연료비가 40% 가량 저렴한 디젤차 비중이 확대되었으나, 4월중 가솔린 차량 판매 비중이 53% 에서 57%로 4%p 증가 - 그러나 SUV에 대한 선호 확대로 향후에도 디젤 차량 비중은 40% 내외 유지 전망 32 Monthly Report BRICs INSIDE
2013. 06 2. 시장 정보 및 이슈 인도 의류산업, 2020년까지 3배 증가 전망 인도 의류제조협회(Clothing Manufacturers Association of India, CMAI)에 따르면 인도의 의류산업은 연간 13~15%씩 성장하여 2020년까지 6조 7,500억 루피(약 1,2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 - 현재 인도의 의류산업 규모는 2조 7,000억 루피(약 50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2020년까지 약 3배 규모로 성장 전망 - 국민소득의 증가와 젊은 소비층의 구매력 증가, 패션트렌드의 변화 등이 의류산업의 성장요인 으로 분석됨 - 전체 의류산업에서 브랜드 의류가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약 25% 수준이나, 2020년까지 40%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Ⅴ 인 도 인도정부, 이케아(IKEA) 인도 진출 최종 승인 인도정부는 스웨덴 가구회사인 이케아(IKEA)의 1,050억 루피(약 2조 원) 규모의 단일브랜드 소매업 투자제안서를 최종 승인 이케아는 2012년 6월 인도 정부에 투자제안서를 제출하였으며 2013년 1월 외국인투자진흥위원회(Foreign Investment Promotion Board, FIPB)의 승인을 받아 1차 관문을 통과했음 - 이는 단일브랜드 소매유통산업 분야 사상 최대 투자 규모이며 이케아는 인도전역에 25개의 매장을 개설할 계획 인도, 사회기반시설 부문 투자에 무제한 기회 제공 인도의 치담바람(Chidambaram) 재무부 장관은 인도정부가 사회기반시설 부문 투자에 대해 무한한(unlimited)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힘 - 치담바람 장관은 인도에는 무수한 투자 기회가 있으며 특히 수 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도로와 공항, 항구 등의 기반시설에 있어서 많은 투자 기회가 있다고 설명 - 인도는 사회기반시설 개발을 위해 추진 중인 12차 5개년 계획(2012년 4월~2017년 3월)에 1조 달러를 투입할 것이며 인도의 전체 GDP에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릴 목표 Ⅴ. 인도 33
Monthly Report BRICs INSIDE 한편 인도정부는 대규모 사회기반시설 프로젝트의 신속한 허가를 위해 투자각료위원회(Cabinet Committee on Investment, CCI)를 구성하였으며 올 해 27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허가한 바 있음 4월 서비스업 PMI, 18개월래 최저치 HSBC에서 발표하는 인도의 4월 서비스업 구매자 관리지수(PMI)는 50.7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18개월래 최저치를 기록 인도의 서비스업 PMI는 2월 54.2, 3월 51.4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하락세 - 2011년 9월과 10월에 인도의 서비스업 PMI가 각각 49.8, 49.1을 기록한 이래 최저치(50 이하는 경기위축을 의미) - 인도 경제의 60%를 차지하는 서비스업이 2013-2014 회계연도가 개시되자마자 저조한 성적을 인도 서비스 PMI 보여 전문가들은 향후 인도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를 표명 제조업 PMI 한편 인도의 4월 제조업 PMI 역시 51.0으로 하락하여 17개월래 최저치 기록 <인도 서비스업 PMI 추이> <인도 제조업 PMI 추이> 66.0 60 64.0 62.0 58 60.0 56 58.0 56.0 54.0 52.0 50.0 48.0 50.7 54 52 50 48 51.0 46.0 2010 2011 2012 2013 46 2010 2011 2012 2013 자료: HSBC 인도 그린에너지 회랑 개발 4,300억 루피 규모 프로젝트 추진 전망 Power Grid 社 는 인도 전력부에 4,300억 루피(약 8조 6,000억 원) 규모의 그린에너지 회랑 (Green energy corridor) 프로젝트를 제안 34 Monthly Report BRICs INSIDE
2013. 06 - 동 프로젝트는 태양광 및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화력 등 일반 에너지원에서 발전되는 전력과 동일한 전력으로 전환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독일에서 10억 유로의 투자 자금이 투입될 계획 - 2012년 7월 30~31일간 수도 뉴델리를 포함한 동부 및 북부, 북동부 20개주 지역에 정전 사태가 6시간 이상 발생하여 6억 명이 넘는 인구가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의 전력망은 낙후 되어 재생에너지 전력의 전압을 변환하고 공급하는데 어려움이 크므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인도 정부는 송 배전망 업그레이드를 계획해 왔음 인도에서는 일일 2~3시간 정도 전력 공급 중단이 거의 매일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공업 단지의 의류 제조공장의 경우 섭씨 50 가 넘는 한낮 무더위에도 정전이 일어나 공장 가동과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 부족한 전력은 자가 발전을 통해 약 5배 이상 비싼 비용을 치르고 써야 하므로 사업자들에게 큰 부담 - 인도 중앙전력청(Central Electricity Authority, CEA)에 따르면 2013년 4월 30일 현재 인도는 전체 223,625.6 MW 발전 설비용량 중 수력발전을 제외한 재생에너지(태양열, 풍력 등) 설비용량이 27,541.7 MW로 전체의 12.3%를 차지 - Power Grid 社 는 현재 인도의 동부, 서부, 남부, 북부 및 북동부 등 5개 전략망을 운영 중이며 인도의 발전 설비용량 인도의 발전 설비용량 비중 피크 타임에는 약 129,980 MW의 전력을 송전 Ⅴ 인 도 <인도의 발전 설비용량(MW)> <인도의 발전 설비용량 및 비중> (MW) 250,000.0 223,625.6 신재생에너지, 12.3 (단위: %) 200,000.0 150,000.0 100,000.0 151,680.5 수력, 17.7 50,000.0-39,623.4 27,541.7 4,780.0 화력 원자력 수력 신재생에너지 총 계 원자력, 2.1 화력, 67.8 자료: 인도 전력청(Central Electricity Authority) Ⅴ. 인도 35
Monthly Report BRICs INSIDE 인도 구자라트(Gujarat) 州, 5개년 수출정책 추진 인도 전체 수출량의 약 25%를 차지하는 구자라트(Gujarat) 州 는 섬유, 농업, 유제품 등의 부문의 부가가치상품 수출에 초점을 맞춘 5개년 수출정책을 추진 중에 있음 - 이로써 인도에서는 처음으로 주( 州 )수출 정책(state export policy)을 갖게 될 전망이며 구자 라트 州 는 인도 전체 수출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 25%에서 5년 안에 30%로, 2020년까지 35%로 끌어올릴 목표 - 동 정책을 위해 인도수출단체연합(Federation of Indian Export Organization)은 구자 라트주의 수출 경쟁력과 잠재력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 인도사법당국, 사기혐의로 암웨이 인도 CEO 체포 지난 5월 27일 암웨이 인도(Amway India)의 CEO인 William Pinckney와 2명의 주요 경영진이 다단계 사기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인도의 법령을 위반했다는 사유로 체포되어 암웨이 및 여타 네트워크 판매 기업들이 충격을 받음 - 케랄라 州 의 한 여성 암웨이 회원이 자신이 투자해 사들인 상품 중 판매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이익을 암웨이가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고발하면서 문제가 제기되었으며, 인도 사법당국은 철저한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발표 - 인도 직접판매협회(Indian Direct Selling Association)는 다단계 사기꾼들로부터 직접판 매업체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령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명 - 인도 상공희의소(Federation of Indian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도 이번 사건에 어떠한 범죄적 요소도 없으며, 오히려 소비자 피해보상의 차원에서 처리하는게 적절하다고 하면서 해외 기업의 인도 사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 - 암웨이는 최근 인도와 중국 등 신흥시장 진출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면서 2012년 기준 인도에서 150만 명의 회원을 확보, 229억 루피(4억 8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인도 타밀나두 州 에 제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추진중 - 한편 인도는 2012년 9월 경제성장을 위한 묘책으로 외국인이 슈퍼마켓과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지분을 51% 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했으나, 수많은 소매상들이 반발 중임 36 Monthly Report BRICs INSIDE
2013. 06 인도 첫 여성전용은행 2013년 11월 개점 예정 지난 2월말 치담바람 재무장관이 2013-2014 회계연도 예산안 발표와 함께 제안했던 여성전용 은행이 올해 11월 설립될 것으로 전망됨 - 100억 루피(약 1억 8,600만 달러)의 초기 자본으로 시작할 동 은행은 100% 정부 소유로 여성들의 생활지원과 여성 기업인을 위한 대출을 시행할 예정이며, 여성을 고용할 것임 남성들도 대출은 할 수 없으나 예금은 가능 여성전용은행 개설로 인도 여성들의 경제참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장기적으로 여성들의 구매력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됨 -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인도 여성의 경제참여도는 세계에서 123위, 교육수준은 121위로 매우 낮으며, 2012년 세계은행의 연구에 따르면 인도에 은행계좌를 보유한 여성은 전체 여성의 26%에 불과 Ⅴ 인 도 여성에 대한 차별과 낮은 사회적 지위는 힌두교 문화에 뿌리 내린 가부장적인 가족 제도로 인한 것으로 중매결혼 제도 및 과도한 결혼지참금 제도가 지속중이며 여아 낙태, 성추행 및 성희롱 등이 여전히 만연 Ⅴ. 인도 37
Monthly Report BRICs INSIDE 3. 한 인도 수출입 동향 4월중 對 인도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하였으며, 수출 감소폭 확대로 무역수지 흑자폭 축소 수출은 9.5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1.8% 감소 수입은 5.2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1.1% 감소 무역수지는 4.3억 달러 <최근 對 인도 수출입 추이> (단위: 억 달러, %) 구 분 2011 2012 2012.12 2013.1 2013.2 2013.3 2013.4 2013.1~4 수출 수입 금액 126.5 119.2 8.5 9.2 10.0 10.2 9.5 38.9 증가율 10.7-5.8-20.9-5.2 3.8-6.7-11.8-5.1 금액 78.9 69.2 5.9 6.8 6.0 4.3 5.2 22.3 증가율 39.1-12.3 4.6 23.4 16.2-30.9-21.1-5.2 무역수지 47.6 50.0 2.6 2.4 4.0 5.9 4.3 16.6 자료: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상위 10대 수출품목 대부분 감소세 기록 - 전통적으로 상위를 차지해 온 자동차부품(-17.6%)과 철강판(-41.7%)은 최근 인도에서의 자동차 수요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크게 감소 - 반면, 금은및백금은 금값 하락으로 인한 인도에서의 투기적 수요 증가로 수출이 급증, 전년동기 대비 4,600배 이상 증가한 3,000만 달러를 기록하여 9위를 차지하였으며, 금형(312.6%), 기타기계류(186.0%) 등이 전월에 이어 대폭 증가 10대 수입품목은 수출품목과는 반대로 대부분 증가세를 보였으나 가장 금액이 큰 석유제품의 수입이 52.5% 감소하면서 전체 수입 감소에 영향을 미침 - 석유제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나프타의 수입선이 사이프러스, 사우디아라비아 등지로 다변화 되면서 전월에 이어 수입 감소세 지속 - 반면 식물성물질(183.0%), 알루미늄(85.6%), 연제품(101.5%) 등은 크게 증가 38 Monthly Report BRICs INSIDE
2013. 06 <4월 對 인도 수출입 품목>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수출 품목명 금액 증가율 품목명 금액 증가율 수입 총 계 954-11.3 총 계 528-21.1 1 자동차부품 127-17.6 석유제품 166-52.5 2 합성수지 84 5.2 식물성물질 83 183.0 3 철강판 80-41.7 합금철선철및고철 38 32.7 4 석유제품 54-19.7 알루미늄 38 85.6 5 금형 40 312.6 천연섬유사 22 13.8 6 합성고무 35-13.0 정밀화학원료 18 13.0 7 기타기계류 34 186.0 기초유분 17-53.3 8 기타석유화학제품 32-25.5 아연광 15 - Ⅴ 인 도 9 금은및백금 30 461,627.4 연제품 12 101.5 10 석유화학합섬원료 27-7.4 농약및의약품 9-12.7 주: MTI 3단위 기준 자료: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Ⅴ. 인도 39
Monthly Report BRICs INSIDE Ⅵ 중국 1. 경제 동향 5월 수출입 예상외 크게 부진, 수출 1.0%, 수입 -0.3% 5월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0% 증가한 1,828억 달러로 큰 폭으로 둔화 - EU, 미국, 일본 등 對 선진국 수출의 감소폭이 확대되었으며 높은 증가세를 보이던 ASEAN 등 신흥국 시장으로의 수출도 둔화 5월 對 EU 수출증가율은 전년동월 대비 9.7% 감소하였으며 對 미 수출증가율도 4월 -0.1%에서 -1.6%로 감소폭 확대. 또한 5월 對 아세안 수출증가율은 전년동월 대비 10.5% 증가에 그쳐 4월 37.2% 증가에 비해 큰 폭으로 둔화 - 중국 정부의 규제로 홍콩과의 무역을 통한 비정상적인 현금 흐름이 차단되면서 수출이 크게 둔화 중국 정부는 핫머니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대부분 홍콩을 통해 이뤄지는 가공무역 거래내역에 대한 단속을 대대적으로 진행. 이로 인해서 1~4월에는 전년동기 대비 69.2%에 달했던 대( 對 )홍콩 수출 증가율이 5월 7.7%로 크게 둔화 5월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0.3% 감소하면서 2월에 이어 감소세 전환 수출이 큰 폭으로 둔화되었으나 수입이 감소하여 5월 무역수지는 4월 182억에 비해 크게 증가 한 204억 달러 흑자 기록 <중국의 최근 수출입 현황> (단위: 억 달러, %) 구 분 2012년 2013년 연간 10월 11월 12월 1월 2월 3월 4월 5월 1~5월 수출 수입 금액 20,489 1,756 1,794 1,992 1,874 1,394 1,822 1,871 1,828 8,786 증가율 7.9 11.6 2.9 14.1 25.0 21.8 10.0 14.7 1.0 13.5 금액 18,178 1,436 1,598 1,676 1,582 1,241 1,831 1,689 1,623 7,977 증가율 4.3 2.4 0.0 6.0 28.8-15.2 14.1 16.8-0.3 8.2 무역수지 2,311 320 196 316 292 153-9 182 204 809 자료: 중국해관총서, CEIC 40 Monthly Report BRICs INSIDE
2013. 06 제조업 투자와 인프라 투자 감소로 고정자산투자 증가율 둔화 지속 5월 전년동기 대비 20.4%로 3개월 연속 둔화 - 전체 고정자산투자의 35.4%, 26.4%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업과 부동산 투자가 둔화되었으며 중국 고정자산투자 4월 둔화하였던 도로, 수리시설 등 인프라 관련 투자는 소폭 상승 제조업 투자증가율: 18.7% (3월) 18.4% (4월) 17.8% (5월) 부동산 투자증가율: 24.1% (3월) 24.4% (4월) 23.6% (5월) 업종별 고정자산 투자 <고정자산투자 증가율> <주요산업의 고정자산투자 증가율> % % 35.0 고정자산투자 80.0 33.0 신규투자(우) 70.0 31.0 60.0 29.0 27.0 50.0 25.0 40.0 23.0 30.0 21.0 20.0 19.0 17.0 10.0 15.0 0.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자료: 중국통계국, CEIC % 45.0 40.0 35.0 30.0 25.0 20.0 15.0 제조업 10.0 부동산 5.0 수리시설 0.0-5.0 2010 2011 2012 2013 Ⅵ 중 국 소매판매 증가율 완만하게 회복 5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년동월 대비 12.9% 상승하여 4월 12.8%에 비해 소폭 상승하였으나 2012년 12월 15.2% 및 2012년 연간 증가율 14.3%를 하회 - 시진핑 정부의 반부패 및 절약 캠페인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둔화되었던 요식업 판매가 소폭 상승 특히 올해들어 감소세를 보이던 일정규모 이상 요식업 기업 매출은 감소폭 축소 - 자동차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9.7% 증가하면서 4월 13.0% 증가에 비해 둔화 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매판매 증가율은 전년동월 대비 12.1% 증가하여 4월 11.8%에 비해 소폭 상승 농촌지역 소매판매는 안정적 증가세를 유지 - 도시지역 소매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12.6% 증가에 그친 반면 농촌지역 소매판매 증가율은 14.8%로 안정적 성장세 유지 Ⅵ. 중국 41
Monthly Report BRICs INSIDE 중국 소매판매 상품별 소매판매 <소매판매 증가율> <주요업종 소매판매 증가율> % 25.0 총소매판매 23.0 상품판매 21.0 외식업판매 19.0 17.0 15.0 13.0 11.0 9.0 7.0 5.0 2010 2011 2012 2013 % 70.0 60.0 50.0 40.0 30.0 20.0 10.0 0.0-10.0-20.0 식음료 의류/신발 화장품 가전 자동차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자료: 중국통계국, CEIC 수출의 둔화로 산업생산 증가율 소폭 둔화 5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전년동월 대비 9.2% 증가에 그쳐 4월 9.3%에 비해 소폭 둔화 전월 대비로는 0.6% 증가하여 4월 0.8%에 비해 둔화 - 자동차, 컴퓨터 통신장비 등이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화학, 비철금속, 일반장비, 전력 등은 증가율이 소폭 둔화 지난해 연말부터 지속된 인프라 투자증가에 힘입어 화학제품 산업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12.3% 증가 중국 산업생산 증가율 그러나 5월까지 누적 산업생산 증가율은 4월과 동일한 전년동기 대비 9.4%로 2월부터의 둔화세가 진정 - 5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또한 50.8으로 4월 50.6에 중국 업종별 비해 소폭 산업생산 상승 <산업생산 증가율> <주요업종별 산업생산 증가율> % % 25.0 명목 1.4 실질(우) 1.2 20.0 1 15.0 0.8 10.0 0.6 0.4 5.0 0.2 % 35.0 30.0 25.0 20.0 15.0 10.0 5.0 0.0 화학 비철금속 일반장비 자동차 컴퓨터/통신 전력 42 0.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자료: 중국통계국, CEIC Monthly Report BRICs INSIDE 0-5.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3. 06 소비자 물가는 2개월 연속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5월 소비자물가는 채소 등 식품가격의 안정으로 전년동월 대비 2.1% 상승 - 식품물가 증가율은 전년동월 대비 3.2% 상승하여 4월 4.0% 상승에 비해 소폭 둔화 채소가격 변동(YoY): 3.0%(1월) 9.8%(2월) -8.4%(3월) 6.2%(4월) -0.6%(4월) - 전월 대비로는 0.6% 하락하면서 1개월만에 하락세로 전환 생산자 물가는 전년동월 대비 2.9% 하락하면서 하락폭 확대 - 대외수요 중국 감소로 소비자물가 제조업과 원자재 생산자물가가 각각 -2.7%, -5.1% 하락 중국 생산자 물가 <소비자물가 상승률> <생산자물가 상승률> % % % % 10.0 전년동월대비 3.0 15.0 전년동월대비 2.0 8.0 전월대비(우) 2.5 전월대비(우) 2.0 10.0 1.0 6.0 1.5 0.0 4.0 1.0 5.0-1.0 2.0 0.5 0.0 0.0-2.0 0.0-2.0-0.5-5.0-1.0-3.0 Ⅵ 중 국 -4.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1.5-10.0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4.0 자료: 중국통계국, CEIC Ⅵ. 중국 43
Monthly Report BRICs INSIDE 2. 시장 정보 및 이슈 2015년 공항 수 230여 개로 늘어날 전망 중국인들의 소득증대로 여행 관광 등이 늘어나자 신규 공항 건설이 빠르게 진행 - 현재 건설 중이거나 건설 예정인 신규공항 55곳이 완공되면 중국의 공항 수는 2015년 총 230여 개로 늘어날 전망 2016년에 이르면 중국을 오가는 항공기의 운항 횟수는 4억 1,500만 회에 이를 것으로 추산 그러나 신규공항 건설은 지방정부 채무를 악화시킬 우려도 있음 - 2011년 기준, 지방 공항의 약 75%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중국내 주요 항공사들은 수요가 적은 지방공항보다는 주요 도시와 해외 거점을 연결하는 국제노선 개설에만 집중하고 있기 때문 중국내 홍차 수요 빠르게 증가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 젊은이들이 홍차를 선물용으로 사용하면서 홍차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 - 중국 바이어들은 다즐링 홍차의 가격을 품질에 따라 유럽 바이어들보다 높은 1Kg당 15~40 달러를 제시 - 중국에서 홍차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중국의 인도 茶 수입량은 최근 5년 사이 1,600Kg에서 2,200Kg로 빠르게 증가 - 중국에서의 홍차 수요 증대는 세계 홍차시장에 영향을 주어 홍차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 글로벌 기업의 중국시장 생산 및 투자 확대 코카콜라는 허베이성 쓰지아주앙( 石 家 주) 市 에 새로운 공장을 설립하는 등 2014년까지 40억 달러를 투자하여 중국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나갈것이라고 발표 - 코카콜라에 따르면, 중국인 1인당 연간 코카콜라 소비량은 39병으로, 미국 400병에 비해 매우 적지만, 장차 중국이 코카콜라의 최대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 44 Monthly Report BRICs INSIDE
2013. 06 폭스바겐 또한 창사 市 에 2016년까지 연 30,000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신설하는 등 중국에서의 생산 확대 계획 - 폭스바겐은 창사 지역을 중원 내륙 및 서부 지역 진출의 전략기지로 염두해 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중국시장에서 GM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것으로 예측 2012년 중국시장에서 GM은 2012년 284만 대를 판매하였으며, 폭스바겐은 281만 대를 판매 인터넷 모바일 대기업들, 적극적으로 인수합병에 나서 알리바바는 디지털 지도 제작업체 AutoNavi Holdings를 2억 9,400만 달러에 인수하고,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의 지분 18% 매입계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음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인 바이두는 지난 3월 중국 동영상 선두 기업인 요우쿠( 優 酷 )와 투더우 ( 土 豆 )를 합병한데 이어 동영상 업체인 PPS를 인수해 자사 동영상업체인 아이치이(iQIYI)와 합병 Ⅵ 중 국 모바일 기기로 온라인 활동에 참여하는 중국인이 늘어남에 따라 중국 인터넷 모바일 시장에서의 경쟁과 인수합병은 더욱 거세어질 전망 마이크로소프트, 중국에 글로벌 서비스 센터 개설 마이크로소프트가 충칭에 글로벌 서비스 공급센터를 설립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 - 충칭에 설립한 서비스 센터는 단순한 제품 판매와 사후관리가 아닌 컨설팅과 애플리케이션 개발 공급을 맡을 것으로 예상 클라우드 컴퓨팅259 사업의 핵심인 윈도 애저 서비스와 오피스 365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며 중국 기업은 6월부터 상하이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되는 윈도 애저 서비스를 이용 가능 MS가 글로벌 서비스 공급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이어 두 번째이며, MS는 3년 이내에 2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 - 이를 위해 10여 곳의 현지 아웃소싱 업체를 업무 협력 파트너로 기용할 예정 Ⅵ. 중국 45
Monthly Report BRICs INSIDE 중국의 해외인수합병 증가 2012년 중국의 해외기업 인수합병 실적 652억 달러를 기록, 이는 2008년 103억 달러에 비해 약 5배 이상 증가한 것 - 국영 기업의 경우, 해외투자 대부분을 에너지 부문에 집중한 반면, 민간 기업은 산업기술과 소비재 부문에 2012년에만 255억 달러를 집중 투자 - 2009년 이래로 중국은 적극적으로 선진국 기업 인수합병에 나서고 있는 상황 중국 슈앙후이 社, 미국 최대 돼지고기 생산업체 인수계획 발표 중국 최대 육류 가공업체 슈앙후이가 미국 최대 돼지고기 가공업체인 스미스필드를 현금 47억 달러, 채권 포함 7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함 - 이를 통해 중산층 인구 증가로 인한 수요증대 및 중국산 식품안전에 대한 불신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국제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팔린 돼지고기는 전 세계 소비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5200만t 이며, 2017년에는 5800만t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 - 경영난을 격고 있는 스미스필드 등 미국 축산업계에서도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음 그러나 중국기업의 미국진출을 반대하고 중국산 식품 안전 문제를 우려하는 미국 내 반대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기 때문에 최종 인수까지는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임 도시화 중장기계획, 올 하반기부터 실시 2,500만 명 농민 출신 노동자의 도시인구로 전환을 초점으로 한 신형 도시화 중장기 계획이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 될 예정 - 생태적이며 저탄소형 스마트 도시 건설을 중점으로 하는 도시화를 추진하여 탄소 배출과 에너지 소비를 줄임 - 호구제도를 개혁하여 조건에 적합한 농민공, 특히 중소형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농민공에 개방형 호구제도를 실시하고 제한조건 제도를 개선하여 농민공들이 도시민으로서의 공공 서비스를 향유 할 수 있게 함 46 Monthly Report BRICs INSIDE
2013. 06 - 중소형 도시에 더 많은 발전 기회를 주고 대형 도시 자본, 노동력, 기술의 집결을 장려함 - 도시화 중 행정, 토지 및 재정 개혁에 관한 정책의 기본 체계를 갖춤 중국 대학생의 인터넷 보급률 55% 상회 Alipay 닷컴에 의하면, 지난 1년간 중국 대학생 인터넷 보급률이 55%를 상회함 - 전국 1위를 확보한 지역은 상하이로 보급률이 88%에 달하고, 베이징은 87%로 2위를 확보하였으며, 저장( 浙 江 )과 장쑤( 江 蘇 )는 각각 85%, 69%로 3위와 4위를 차지 대학생들은 매년 생활비의 약 30%를 인터넷 쇼핑으로 사용 - 광저우( 廣 州 )지역 대학생 1인당 연평균 인터넷 소비규모는 2,930위안, 월평균 인터넷 소비3회, 월평균 소비규모는 244위안을 기록 - 성별로는 남자 대학생 1인당 연평균 인터넷 소비규모는 3,027위안으로 여자 대학생의 2,836 위안을 상회 Ⅵ 중 국 2030년 해양경제 총생산 20조 위안 상회 예상 중국 국가해양국 해양발전전략연구소가 발표한 <중국 해양경제발전 보고서(2013)>에 따르면 2030년까지 중국의 해양산업 총생산이 20조 위안을 상회하고, 해양산업 총생산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를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 - 2012년 중국의 해양산업 총생산은 5조 8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하였으며 해양 경제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6%에 달함 선전 탄소배출권거래시장 6월 18일 정식 시동, 635개 공업기업 편입 전국 탄소배출권거래 시범 7대 지역 중의 하나로 선전 탄소배출권거래시장은 오는 6월 18일 정식 개설됨 중국 정부는 향후 전국 단위의 배출권 거래제도 도입을 위해 베이징, 상하이, 충칭, 톈진, 선전, 광둥성, 후베이성 7개 도시를 탄소배출권 거래 시범지역으로 선정 Ⅵ. 중국 47
Monthly Report BRICs INSIDE - 선전시 총 635개 공업기업과 350개 대형 공공 건물이 탄소배출 관리통제대상으로 탄소배출권 거래 시스템에 편입. 이들 관리통제 대상의 탄소배출량은 선전시 전체 배출량의 약 40% 비중을 차지함 2010년 기준 이들 635개 공업기업의 탄소배출량은 총 3,173만 톤으로 선전시 전체 탄소배출량의 38% 비중을 차지하고, 공업 부가가치는 선전시 전체 공업기업 부가가치의 59% 비중, 선전 지역 GDP의 26% 비중을 차지함 중국 서비스무역 세계 3위로 부상 최근 WT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중국의 서비스무역 규모는 전년 대비 12.3% 증가한 4,706억 달러로 세계 3위를 기록 - 중국 서비스무역 규모는 2002년 이후 연평균 19.3%씩 성장하여 지난해 전 세계 서비스교역 총액 중 5.6%를 차지 전체 서비스무역 총액 중 운수 및 관광서비스 무역액이 58.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관광서비스 분야의 수출입 총액은 처음으로 1,5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남 - 업종별 전년 대비 서비스무역 증가율은, 자문서비스 17.8%, 컴퓨터 및 정보서비스 18.2%, 광고선전 18.6%, 금융서비스 122.5% 증가로 고부가가치 서비스의 수출입이 빠르게 확대 되면서 서비스무역의 구조도 점차 개선되고 있음 마스터 카드, 중국 당국의 규제로 위안화 거래 정지 FT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홍콩 소재 온라인 결제 플랫폼 업체인 이페이링크 (EPayLinks)에 위안화로 결제하는 마스터카드 발급을 중단하라고 지시 중국 현지에 직접 진출할 수 없는 외국계 카드사들은 그동안 수수료를 내고 국영은행 결제 서비스 대행사인 중궈인롄( 中 國 銀 聯 ㆍ유니언페이)을 이용해 왔는데 마스터카드는 올해 초 이페이링크와 독자 제휴해 서비스를 시작하며 주목 받았음 - 이는 중국이 외국 업체들에게 신용카드시장을 전면 개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는 분석 중국 신용카드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경에는 미국을 제치고 사용자 약 9억 명의 글로벌 1위 시장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됨 - 인민은행은 어떤 지급기관도 해외 다국적 신용카드사와 거래를 할 수 없으며, 이들이 위안화 표시 은행 계좌를 개설하거나 지급계좌를 개설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고 강조 48 Monthly Report BRICs INSIDE
2013. 06 3. 한 중 수출입 동향 4월 對 중국 수출 큰 폭으로 증가 수출은 121.5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6.1% 증가하여 3월 6.0% 증가에 이어 큰 폭으로 증가 수입은 74.9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8.3% 증가하여 3개월 만에 상승 전환 수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입증가로 3월 47.8억 달러에 비해 소폭 줄어든 46.6억 달러 기록 <최근 對 중국 수출입 추이> (단위: 억 달러, %) 구분 2010 2011 2012 2013.1 2013.2 2013.3 2013.4 2013.1 4 Ⅵ 중 국 수출 수입 금액 1,168.4 1,341.9 1,343.2 114.2 104.0 117.0 121.5 456.7 증가율 34.8 14.8 0.1 16.6-1.0 6.0 16.1 9.2 금액 715.7 864.3 807.9 73.1 55.2 69.2 74.9 272.4 증가율 31.9 20.8-6.5 7.0-9.7-2.4 8.3 1.1 무역수지 452.6 477.5 535.5 41.1 48.8 47.8 46.6 184.3 자료: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IT제품과 자동차부품, 석유화학 제품의 수출호조로 對 중국 수출 증가 對 중국 수출은 전자응용기기(259.5%), 무선통신기기(50.0%) 등 IT제품과 석유화학중간원료 (49.0%), 기초유분(62.4%) 등 석유화학 제품은 큰 폭의 증가세를 유지 -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급성장과 현지공장 가동률 확대로 인해 휴대폰용 부품 수출증가로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 - 중국 자동차 생산 증가 및 기저효과에 힘입어 자동차부품 수출은 꾸준한 증가세 유지 2012년 4월 대중국 자동차부품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3.9% 감소하였음 신증설 장비 가동에 따른 공급여력 증가 및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 현대오일뱅크 파라자일렌(PX) 80만 톤 생산설비 및 GS칼텍스 프로필렌 25만 톤 생산설비 신규가동 Ⅵ. 중국 49
Monthly Report BRICs INSIDE <4월 對 중국 수출입 품목>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수출 품목명 금액 증가율 품목명 금액 증가율 수입 총계 12,152 16.1 총계 7,494 8.4 1 평판디스플레이 1,661 0.7 반도체 594 25.8 2 반도체 1,482 15.2 컴퓨터 440-10.0 3 석유제품 774-8.0 철강판 336-26.3 4 전자응용기기 713 259.5 평판디스플레이 320-2.4 5 합성수지 628 17.9 정전기기 311 34.7 6 석유화학중간원료 492 49.0 의류 276 16.7 7 무선통신기기 481 50.0 정밀화학원료 241 7.4 8 자동차부품 449 34.5 기구부품 206 29.7 9 기초유분 401 62.4 전선 175 2.0 10 플라스틱 제품 283 37.3 레일및철구조물 162 35.2 주: MTI 3단위 기준 자료: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50 Monthly Report BRICs INSIDE
2013. 06 Ⅶ 인사이드 칼럼 인도 비즈니스의 핵심 - 인도에서 제대로 계약하기 이 천 규 웅진케미칼(주) 부장 (2006~11년 웅진케미칼 인도사무소장) Ⅶ 인 사 이 드 칼 럼 주재원 발령을 받고 뉴델리 공항에 도착했을 때, 한편으로는 이 더운 나라에서 살아서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회사에서 누구도 개척하지 못했던 인도시장의 문을 열고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워보겠다는 의욕에 약간은 상기된 얼굴로 공항 밖으로 나가 인도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자정을 넘긴 시간에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다. 초등학교 소풍날에 비가 오는 건 학교 건물을 지을 때 땅 속에 똬리를 틀고 있던 큰 구렁이를 다치게 해서 소풍 갈 때마다 비가 오는 것이라는 전설이 문득 떠오르면서 첫날부터 뭔가 조짐이 좋지 않다는 불길한 예감이 뇌리를 스쳤다. 십 수 년 전 부터 출장을 다닐 때와 마찬가지로 우산을 쓴 사람보다 건물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거나 아예 비를 맡으면서 거닐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공항에 마중을 나온 운전기사의 말에 따르면 하도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먼지가 많아졌고 가로수는 말라 죽어가고 있었는데, 비가 올 시기도 아닌데 그 날 제법 많이 온 비 덕분에 먼지도 없어지고 가로수도 살 수 있게 되었다고 좋아했다. 바로 이거다! 긍정적인 마인드는 열정적인 행동을 만들고 열정적인 행동은 성공을 낳는다! Ⅶ. 인사이드 칼럼 51
Monthly Report BRICs INSIDE 회사기밀이라 숫자를 밝힐 순 없지만, 필자는 인도에 상륙한 초기 반년 동안 난립한 유통망을 구조개선 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마이너스 성장을 할 수밖에 없었지만 현지화를 진척해 나가면서 매년 100%씩 증가시키는 실적을 올리고 5년 만에 귀임하였다. 인도에서 비즈니스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계약 체결에 관해 살펴보고자 한다. 비즈니스를 하다 보면 여러 가지 계약과 관련된 일을 해야 될 때가 있다. 어쩌면 계약은 비즈니스의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계약의 사전적인 의미는 관련되는 사람이나 조직체 사이에서 서로 지켜야 할 의무에 대해서 글이나 말로 정하여 둠. 또는 그런 약속 이다. 물론 계약서에는 지켜야 의무도 있지만 누릴 수 있는 권리도 표시한다. Advocate(변호사), Chartered Account(CA) 같은 직업을 가진 이들은 계약을 전문적으로 대행해준다. 요즘 자본력과 조직력을 앞세운 대기업이 힘없는 중소기업, 개인을 상대로 일방적으로 유리한 불공정 계약을 맺게 하여 횡포를 일삼은 폐단에 대해서 지상에 자주 보도되곤 한다. 내가 누릴 권리와 상대방이 지켜야 할 의무만 나열한 계약은 잘 된 계약이 아니다. 진정으로 잘 된 계약은 서로가 지켜야 할 의무사항을 명확하게 나타내고 서로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일심동체 가 되도록 유도하여 목적 달성 후 또 다시 서로 계약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계약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어떻게 하면 손해를 보지 않을까, 또는 사기를 당하지 않을까? 라는 두려움에 대한 대답을 얻었으면 하는 희망도 있을 것이다. 인도에서 일상생활과 비즈니스를 하는데 관련된 여러 종류의 계약을 구분하여 주의해야 할 점을 명시하여 활기 있고 보람찬 인도 사업과 생활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1. 근로계약 (1) 가사도우미(Aya) 한국에서는 가사도우미를 집안에 두고 생활하는 가정은 극히 드물지만, 인건비가 저렴한 인도에서 생활하는 많은 외국 가정이 가사도우미를 두고 지낸다. 카스트 제도가 있는 인도에서는 요리, 집안 청소, 집밖 청소, 화장실 청소 및 보모(Baby Aya) 등 다양한 종류의 가사도우미가 있다. 청소한 손으로 음식을 만드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현지인들의 주장도 일리는 있지만, 보통 한 명의 가사 52 Monthly Report BRICs INSIDE
2013. 06 도우미를 고용하여 여러 가지 일을 맡기는 것이 50 에 육박하는 날씨에 청소 등의 가사일을 직접 하다가 몸살에 걸리는 것 보다 현명한 처사일 때도 있다. 가사도우미는 보통 Assam, Darjeeling, Bihar 등 소득이 낮고 먼 고장에서 온 사람이 대도시로 와서 손쉽게 갖는 직업이다. 이들의 학력을 불문하고 위생관념부터 교육시켜야 하며, 한국 가정의 수준에 맞도록 집안일을 하나씩 가르쳐서 숙달 시켜야 비로소 가사도우미를 둔 의미를 느낄 수 있는데, 이쯤 되면 귀임할 때가 되기도 한다. 좋은 가사도우미를 채용하는 방법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이 글의 목적에 맞게 가사도우미와 근로 계약을 잘 맺는 법에 대해서 설명하겠다. 하찮게 생각하고 넘어가기 쉬운 가사도우미 근로계약서 작성은 무척 중요하다. 실제 있었던 사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한국에서 뉴델리로 발령받은 어떤 한국 가정에 다른 한국 가정에서 일하는 가사도우미가 친구를 소개시켜 주겠다고 해서 면접을 실시한 후, 급여, 근무시간 및 휴무일에 대해서 서로 합의를 하고 집에 딸려 있는 Servant Quarter(도우미 거주 공간)를 내주고 일을 시켰다. Ⅶ 인 사 이 드 칼 럼 적극적으로 일을 배우면서 열심히 일을 했기에 월급 외에 수시로 보너스도 주었는데, 2년쯤 지나서 고향에 계신 친척이 돌아가셔서 고향에 가봐야겠으니 그 동안 밀린 임금을 달라고 떼를 썼다고 한다. 주인은 하도 기가 막혀서 무슨 소리를 하냐면서 도우미를 내보냈는데, 다음 날 도우미는 경찰을 데리고 왔다. 동행한 경찰은 지금까지 월급을 지급하고 도우미로부터 받은 영수증을 보여 달라고 했다. 주인이 영수증을 받아 놓은 게 없다고 대답하니, 경찰은 그 동안 밀린 월급을 모두 주라고 했다고 한다. 주인은 하도 어이가 없어서 월급을 안 준 적이 없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니까, 경찰은 밀린 월급의 반만 주면 자기가 대충 얼버무려서 돌려보내겠다 고 했다고 한다. 한 술 더 뜨는 경찰관의 처사에 울화가 치밀었던 이 한국부인은 평소에 알고 지내던 현지 변호사에 게 전화를 걸어서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하소연했다. 그런데 그 변호사 역시 반만이라도 주고 돌려보 내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해주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인도에서 생활하는 한국사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이런 황당한 상황에 처하지 않기 위해서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여 서명을 받아서 원본을 보관하고, 매월 급여를 지불할 Ⅶ. 인사이드 칼럼 53
Monthly Report BRICs INSIDE 때 영수증을 받아두어야 한다. 근로계약서라고 하니 거창하게 들릴 수 있지만, A4 용지 1장에 업무 범위, 근무시간, 휴무일, 월급여, 급여일과 해고사유 및 해고방법에 대해서 명기하고, 피고용인의 신분증을 복사하여 뒤에 붙여 두는 것만으로 훌륭한 근로계약서가 된다. 급여를 지급할 때에는 근로자로부터 필히 영수증을 받아두어야 한다. 백지에 지급일자, 금액을 표기하고 옆에 수기서명을 받아도 되는데 한 장의 복사용지에 칸을 여러 줄을 치고 매월 서명을 1장에 모아 받아두어도 위와 같은 일을 모면하는 데 충분하다. 어떤 가정은 일을 그만둘 때 반납하는 조건으로 가사도우미에게 가재도구, 침구, 휴대폰을 제공 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제공하는 물품의 내역, 수량을 표기하여 일을 그만둘 때 반납해야 한다는 표현과 함께 근로계약서에 별첨해 두어야 한다. (2) 운전기사 인도에서는 대부분의 도로에 차선이 표시되어 있지 않고, 교통문화 수준도 낮으며 도로사정이 열악하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높고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처리 절차가 우리나라와 많이 달라 소요기간도 길다. 따라서 운전기사 월급을 아끼려다가 사고를 당해서 더 큰 낭패를 보는 것 보다는 현지인 운전기사를 고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통 차량을 회사에서 제공받는 경우가 많은데 회사에서 운전기사 급여가 나오더라도 사용자와 현지 운전사 개인끼리 계약을 맺는 것이 나중에 노동법 송사에 걸려들지 않게 한다. 운전기사의 고용계약에는 근무시간, 근무일, 휴무일, 월 급여 액수, 시간외수당 시급 및 지급 조건에 대해서 명기하고, 교통규칙 준수, 세차, 항상 양호한 차량상태 유지, 고용주 및 업무와 관련 된 정보의 비밀유지 등 마땅히 해야 할 일과 음주, 난폭운전 등 해서는 안 될 일을 명기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운전기사가 지각을 자주하거나 기다리는 동안에 음주를 하는 경우에는 업무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고 안전에도 심각한 위협을 받을 수 있으므로 도를 넘어서 행동하는 경우에는 가차 없이 해고를 해야 하는데, 이 때 해고조건이 계약서에 명기되어 있으면 군소리하지 않고 그만 두는 것을 여러 번 경험했다. 인도 노동법에는 월 기본급의 1/2에 해당하는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을 규정하고 있으나, 가사 54 Monthly Report BRICs INSIDE
2013. 06 도우미나 운전기사 고용계약서에 굳이 보너스를 주겠다고 명기하는 것 보다는 평소에 일을 잘하면 인도 최대의 명절인 디왈리 축제 때 노동법 가이드라인을 감안하여 보너스를 지급하고 필히 영수증을 받아 두는 게 좋다. (3) 직원 이력서, 경력 및 품성을 꼼꼼히 살펴본 뒤 채용하기로 결정을 했다면 고용계약서를 작성해 두어야 한다. 일용직 근로자, 경비 등 직군은 인력파견업체를 통하여 임시직으로 고용이 가능하지만 여기 에서는 정식직원을 채용할 경우를 상정하였다. 첫째, 근로계약서 상에 업무범위, 근무 장소, 직급, 급여 지불방법에 대한 명시가 필요하다. 급여는 월 급여액을 표시하기 보다는 연간 회사에서 지불해야 할 총액(Cost to Company : CTC)에 대해 합의하고 지급횟수 및 방법에 대해서 서술하는 것이 좋다. 노동법에 월 기본급의 50%를 보너스로 지급하도록 요구하므로 보너스 조항도 명시해 둠으로써 투명하게 해야 한다. Ⅶ 인 사 이 드 칼 럼 둘째, 근무시간, 중식시간, 근무일 및 연월차를 포함하는 휴무일(대부분의 국경일을 포함하여 약 14일/년)을 표시하고 휴가일수(1주일/년)도 명기해 두자. 연월차 휴가를 사용하지 않고 금전으로 보상받기를 원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용하지 않는 휴가는 차년으로 이월되지 않으며 별도의 보상이 없다는 조항을 넣는 경우도 있다. 셋째, 경우에 따라서 근무지를 변경하도록 요구하는 경우도 있는데 국토가 넓은 나라이므로 근로 계약조건에 없다는 이유를 들어서 거부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필요하지 않더라도 이 조항을 꼭 넣어 두어야 한다. 물론 근무지 변경에 따른 이사비용, 가족의 교통비는 회사에서 지급해야 하는데, 직급에 따라서 열차 등급, 이삿짐 운반까지 세분화해서 명시하는 경우도 있다. 넷째, 인도 회사에서는 직원을 고용을 할 때 통지기간(Notice Period)을 명시하여 고용계약을 한다. 퇴직하고 싶은 날짜에서 3개월 또는 6개월 이전에 회사에 통보하고 후임자를 구해서 인수 인계를 하도록 하겠다는 의도이지만, 경쟁사나 다른 회사에 인력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의도도 다분히 있다. 만일 통지기간 이내에 우리 회사로 첫 출근을 시키고 싶다면 통지기간의 잔여기간 동안 피고용자가 받을 급여 액수만큼 지불해야 나올 수 있으므로 이 부분을 명확히 해 두는 게 좋다. 물론 기다리거나 잔여 급여를 모두 대주거나 양자택일을 해야 한다. 끝으로 가장 골칫거리인 징계 및 해고와 관련된 조항이다. 해고에 따른 저항 또는 보복을 없애기 Ⅶ. 인사이드 칼럼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