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금융경제동향 제5권 제18호 주간 논단 추경( 追 更 )이 추경( 秋 耕 ) 되어야 2 경제연구실 김진성 실장 이슈브리프 그렉시트 가능성과 파급영향 점검 6 금융연구실 송경희 수석연구원 신흥국 금융 불안 확산 가능성 진단 10 경제연구실 최석원 책임연구원 시장 및 정책동향 2015년 6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등 15 금융경제 주요지표 금융시장 Hot Indicators 17 18 추천도서 슈퍼차이나 19 경제연구실 허문종 수석연구원
주간 금융경제동향 주간논단 추경( 追 更 )이 추경( 秋 耕 ) 되어야 경제연구실 김진성 실장 jinskim@woorifg.com 정부는 11.8조 원 추경예산을 포함하여 재정지출 확대를 위한 약 22조 원의 재정보강대 책을 마련하였다. 예상보다 심화된 경기부진에 따른 세수결손과 메르스 및 가뭄 피해 대 책을 위한 추경편성의 필요성에는 이견이 없으나 이번 추경안의 규모와 내용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정부는 추경을 통한 재정지출 확대가 올해 3% 성 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경제적 충격에 대한 완충장치임을 인정하 고, 단기적인 경기부양보다는 내년 이후 보다 나은 성장토대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를 정 비하고 성장의 동인을 고민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7월 초순인 요즈음 중고등학교에서는 기말시험이 한창이다. 시험 때만 되면 애들 방엔 밤늦도록 불이 켜져 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듯 일명 벼락치기를 하곤 한다. 그 모습을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때론 혀를 차는 심정으로 대다수 부모들처럼 평소에, 미리미리, 계획 등의 단어가 섞인 잔소리를 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험 때가 되 면 벼락치기든 심화학습이든 상황에 맞게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성적 을 높이기 위한 대비를 하는 과정은 필요할 수밖에 없다. 메르스 극복 및 경기 부양을 위한 11.8조 원 추경 포함 22조 원 내외의 재정보강 안 마련 경기부진이 예상 밖으로 장기화,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확 산과 가뭄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응하기 정부는 11.8조 원의 추가 경정예산을 포함, 총 22조 원 내외의 재정보강을 내용으로 하는 경기 부양대책(안)을 마련하였다. 추가경정예산은 주로 예비비로 충당하지 못할 만한 자연재해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의 수습이나 경기적 요인으 로 인해 연간 예산집행에 차질이 생겼을 경우에 마련된다. 이번 추경 의 경우 메르스 추경 이라 일컬어질 만큼 메르스 확산에 따른 경제적 충격에다 심각한 가뭄으로 인한 재해 극복을 명분으로 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내용은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방안에 다름없다. 추경예산에 대한 국회 심의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으나 정부안에 따르면, 경기부진에 따른 2015년 세입부족분을 메우기 위한 세입경정 5.6조 원, 메르스 가뭄극복, 민생지원 등을 위한 세출확대 6.2조 원 등 총 11.8조 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하였고, 기금 자체변경을 통한 소상공 인 보호, 주거안정 지원 3.1조 원 등 총 약 15조 원의 재정지출 확대 2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주간논단 주간 금융경제동향 가 계획되어 있다. 이외에 공기업 자체투자와 민간 선투자, 정부출연 및 출자를 통한 금융성 지원 등이 각각 2.3조 원과 4.5조 원 포함되어 있다. 과거 추가경정예산 편성 목적과 내용 시기 목적 규모 및 내용 1998 1999 (1차) 세수부족으로 인한 세출삭감과 금융 구조조정 비용 지원 (2차) 세수부족 보전 및 재해대책 지원 (1차) 외환위기 이후 실업대책 추진 및 금융구조조정 (2차) 중산층 서민생활안정 지원 및 재해대책 지원 외환위기 영향 12.5조 원 3.5조 원 2000 의약분업 산불 구제역 지원, 저소득 생계안정 지원 2.3조 원 2001 (1차) 지역건강보험 지원 확대 및 의료보호 지원, 재해대책 지원 (2차) 쌀값 안정 지원, 9.11 테러사태 관련 지원 IT 버블 붕괴 영향 6.7조 원 2002 태풍 루사 등 재해대책 지원 4.1조 원 2003 (1차) 경기침체에 따른 경제활성화 (2차) 태풍 매미 등 재해대책 지원 신용카드 사태 영향 7.5조 원 2004 서민생활안정 및 중소기업 지원 2.5조 원 2005 주한미군기지 이전소요, 기초생계급여 부족분, 세수부족 경정 4.9조 원 2006 재해복구비, 지방교부금 정산 2.2조 원 2008 고유가 극복을 위한 민생안정 추경 4.6조 원 2009 민생안정을 위한 일자리 추경 사상 최대 슈퍼추경 28.4조 원 2013 내수회복과 일자리 창출 17.3조 원 2015 메르스 피해 극복과 서민생활 안정 11.8조 원 자료: 기획재정부 추경예산 규모와 GDP성장률 추경예산 규모(조원) GDP성장률(실질, %) 11.3 28.4 12.5-5.5 8.9 4.5 3.5 2.3 6.7 7.4 4.1 2.9 7.5 4.9 3.9 5.2 5.5 4.9 2.5 2.2 2.8 4.6 0.7 6.5 3.7 2.3 17.3 2.9 3.3 (?) 3.0 11.8 1998 1999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자료: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제5권 제18호 2015.7.8 3
주간 금융경제동향 주간논단 대내외 경제여건은 더욱 어려워지고 전 망도 불투명해지고 있는 상황 추경의 필요성에 대 해서는 이견이 없으 나 정책효과에 대해 서는 의견이 갈려 당면한 경기부진에 따라 세수차질이 분명해졌고, 메르스 등의 충격 이 가시화됨에 따라 이미 추경의 필요성은 충족된 상태이다. 여기에 경제여건은 점점 더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고 전망도 불투명하 다. 저성장의 한 축이 되고 있는 수출감소세가 6월까지 심화되고 있 고, 그렉시트 우려로 글로벌 경제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중국 경제 내의 기류도 심상치가 않다. 메르스의 확산속도는 비로소 잠잠해지고 있으나 경제적 충격은 아직 충분히 표출된 것으로 보기 어렵다. 비단 외국인 관광객의 감소가 아니라 소비 및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내수 침체의 골이 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추경을 포함해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서라도 경기침체를 막고 경기회생의 불씨를 살리는 한편 민생 을 돌봐야 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추경의 효과인데 정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GDP성장률이 0.3% 높아질 것으로 분석하고 올해 3% GDP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추경규모에 비해 실제 재정지출 확대분이 크지 않고 내용적으로 정책효과가 제한적이며 시기적으로 집행기간이 4개월 정도에 불과하여 성장률 제고효과가 크지 않을 것 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은 3% 성장이라는 목표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3%라는 성장률 목표에 연연하지 않으면 문제는 단순해진다. 22조 원 내외의 재정보강이 3% 성장에 부족하다면 규모를 늘리면 된다. 그 러나 재정지출에 의한 성장은 재정적자와 상충(trade-off) 관계에 있어 아무리 늘려도 정책비용에 비해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내용이 문제라면 재정지출의 승수효과가 큰 분야로, 정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경로를 다시 모색해야 할 것이나 마땅한 대안이 쉽지 않고 얼마 남지 않은 시한도 문제이다. 추경은 경기회복수 단이 아니라 경제적 충격에 대한 완충장 치 분명한 것은 현 시점에서 추경은 불가피한 선택이며, 추경과 이를 통한 재정지출의 확대가 많건 적건 성장률을 높이는 것은 분명하나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정부도 추경을 포함한 현재 준비되어 있는 경기진작대책이 경기침체라는 문제를 해 결하고 경기를 회복시키는 수단이 아니라 당장의 경제적 충격에 대한 완충장치이며 진통제일 뿐임을 인정해야 한다. 우리 경제의 부진이 대외적인 성장여건 악화와 대내적인 구조적 취약성에 뿌리를 두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며 그 치료는 장기적 정 4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주간논단 주간 금융경제동향 책구상과 과감한 개혁, 합리적인 제도를 통해 이룰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 벼락치기, 임시방편식의 땜질로 체질을 바꿀 수는 없다 현재 경험하고 있는 메르스 사태 또한 사전적으로 차단할 수는 없 었다 하더라도 초기단계에서 잘 대응할 수 있었다면 적어도 구조적 이고 순환적인 경기부진 이외에 추가적인 충격은 막을 수 있었을 것 이다. 이미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고 있는 상황이다. 추경편성 의 내용과 효과 자체에 대한 논란보다는 예상을 벗어난 경기전개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고, 향후 예상 가능한 상황뿐 아니 라 예상을 벗어나는 상황에서도 잘 정비된 제도와 시스템을 통해 대 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남은 기간 성장률 높 이는 목표보다는 중 장기적인 정책구상 과 잘 정비된 제도를 마련할 필요 이번 추경( 追 更 )은 그 자체로 성장에 기여할 것임에 분명하나 이를 통해 그렇지 않을 경우보다 성장률을 조금 높은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 가을갈이, 추경( 秋 耕 )이 되어야 한다. 가을갈이란 추수가 끝난 다음 이듬해의 농사를 위해, 가을에 논밭을 미리 갈아 두는 일을 말한다. 올해 우리 경제 농사는 재미가 없다. 이 제 올해 남은 기간 적극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대내외 경제충격을 잘 수습하고, 내년에는 보다 나은 성장여건을 만들기 위한 고민을 하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 제5권 제18호 2015.7.8 5
주간 금융경제동향 이슈브리프 그렉시트 가능성과 파급영향 점검 금융연구실 송경희 수석연구원 ks@woorifg.com 최근 그리스의 디폴트 및 유로존 이탈(그렉시트) 우려로 인해 국제금융시장이 요동치는 상 황이 재현되었다. 직접적인 원인은 그리스가 국민투표를 통해 채권단이 제시한 구조조정안 을 거부함으로써 그렉시트가 실현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리스의 미미한 경제규모를 고려할 때 그렉시트의 직접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로존이 마련해 놓은 다양한 유동성 지원조치들이 주변국으로의 경제적 전염을 차단할 것으로 예 상되어, 유럽 경제의 둔화와 유럽계 금융기관의 투자자금 회수 등에 따른 2차적인 파급 효과 역시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렉시트가 그리스와 유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타 유로존 회원국의 추가 탈퇴 의사를 자극하는 등 그렉시트의 정치적 감염 가능 성은 상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최악의 경우 현실화될 수 있는 유로존 붕괴는 그 영향을 정확히 가늠할 수 없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국면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그리스가 국민투표를 통해 채권단이 제시한 구조조정안을 거부하면서 최근 금융시 장의 변동성이 다시 확대 그리스 정부가 국제 채권단과의 구제금융 지원협상 도중 채권단의 구조조정안 수용 여부를 국민투표에 회부하였는데, 국민투표 결과 채권단의 구조조정안 수용이 부결 - 2010년 채무 불이행 위기에 빠진 그리스는 트로이카 라 불리는 IMF, ECB, EU로부 터 1차( 10~ 12년 1,100억 유로), 2차( 12~ 15년 1,300억 유로) 구제금융을 받은 데 이 어 구제금융의 연장을 논의중 - 구제금융 연장 조건을 둘러싸고 트로이카와의 이견이 지속되자 그리스 정부는 6/27 일 채권단이 제시한 추가 구조조정안의 수용 여부를 전격적으로 국민투표에 회부 * 추가 구조조정안의 주요 쟁점은 연금보험료 납부액의 추가 확대, 은퇴연령의 즉시 상 향조정, 극빈자 연금 지급 축소, 부가가치세 증세, 국방비 및 연료보조금 축소 등 - 7/5일 국민투표에서 그리스 국민들의 61%가 채권단의 구조조정안 수용을 거부 그리스의 디폴트 또는 유로존 이탈(GrExit) 가능성은 이미 오래 전부터 논의되고 있 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투표 회부가 발표된 직후인 6/29일과, 국민투표 결과가 알려 진 7/6일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 - 6/29일에 비해 7/6일에는 전반적으로 자산가격 변동폭이 다소 줄어들었는데, 양일 모 두 유로존 주변국과 신흥국 자산, 주식 등 위험자산 가격은 하락하고, 일본 엔화, 미 국과 독일 국채 등 안전자산 가격은 상승 6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이슈브리프 주간 금융경제동향 5 (%, 전일 대비) 그리스 국민투표 관련 주요 금융자산 가격 변화 0-5 0.2-0.7 0.6 1.1 0.2-0.5-0.4-0.3-0.6-0.8-0.8-1.9-1.2-2.3-1.9-2.7 1.3 1.2 0.9 0.2-2.1-3.0-1.2-2.1-10 6/29(국민투표 회부 익일) 7/6(국민투표 익일) -24.5-19.8 달러 유로 엔 신흥국 원 선진국 신흥국 유럽 미국 독일 그리스 포르투갈이탈리아 주요 통화 주요 증시 주요국 국채 주: 유럽 및 선진국/신흥국 증시는 MSCI 해당지수 기준(현지통화) 자료: Bloomberg 국민투표 이후 그리스와 채권단 모두 구제금융 협상에서 강경한 태도를 보일 가능 성이 커 그리스의 디폴트 및 유로존 이탈(GrExit) 가능성이 확대 그리스는 현재 자력으로는 채무를 이행할 수 없는 상태로, 1) 채권단과의 협상에 성 공하여 구제금융을 계속 받거나 2) 디폴트 상태이되 유로존에는 잔류하거나 3) 디폴 트 상태에서 유로존을 탈퇴(GrExit)할 수밖에 없는 상황 그리스 정부와 채권단 모두 강경 노선을 채택할 것으로 보여 순조롭게 구제금융을 받아 디폴트를 면할 가능성은 국민투표 이전에 비해 축소 - 그리스 정부는 국민투표로 협상력이 개선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채권단은 그리 스에 대해 유화적인 입장을 취할 경우 여타 회원국들의 긴축 완화 요구가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어 양측 모두 강경한 입장을 고수할 가능성 * 그리스는 6/30일 만기의 대IMF 채무 16억 유로를 상환하지 않아 이미 사실상 디폴트 상태이지만, IMF는 디폴트가 아닌 연체(arrear)로 처리 * 그리스는 자력으로 채무를 변제할 능력이 없어 대ECB 채무의 만기가 도래하는 7/20일 까지도 구제금융협상이 타결되지 못하면 공식적으로도 디폴트에 처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ECB의 긴급유동성지원조치(ELA)마저 중단시켜 그리스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전망 - 다만 구제금융 협상이 결렬되어 그리스의 디폴트 또는 유로존 이탈에 이를 경우 그 리스는 심각한 경기 후퇴, 초인플레이션 등이 예상되며, 유로존 역시 유럽 통합의 후 퇴라는 정치적 부담과 성장 둔화, 금융시장 혼란 등 경제적 부담을 피할 수 없어 미 봉책 수준의 구제금융이 지속될 가능성도 존재 일부에서는 그리스가 디폴트 상태에서도 유로존에 잔류할 것으로 전망 - 유로존 이탈에 따른 정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하여 그리스와 여타 회원국은 구제금융 협상을 지속하며 디폴트 상태에서도 유로존에 잔류할 가능성 제5권 제18호 2015.7.8 7
주간 금융경제동향 이슈브리프 - 유로존 가입과 달리 탈퇴를 위한 공식 메커니즘이 없어 탈퇴 과정의 혼란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점 등도 유로존 탈퇴를 어렵게 하는 요인 * 유로존 설립의 기초가 되는 마스트리히트 조약(1992년)은 유로존 가입절차를 규정하고 있을 뿐 탈퇴 절차는 명시하지 않고 있음 하지만 그리스가 디폴트 상태에 빠진다면 지급여력이 고갈된 정부가 지불각서(IOU) 를 발행할 가능성이 높은데, 지불각서(IOU)가 자연스럽게 새로운 화폐의 역할을 담당 하게 되면서 디폴트는 곧 유로존 이탈(Grexit)로 귀결될 가능성이 큼 - 디폴트에 따른 ECB의 긴급유동성 조치(ELA) 중단시 그리스 은행들은 유동성 부족 으로 영업을 완전히 중단할 수밖에 없고, 그리스 정부는 은행 자금 지원을 위해서라 도 지불각서(IOU) 발행이 불가피할 전망 - 시장에서는 그렉시트의 가능성을 6월말까지만 해도 낮게 보았으나(Barclays의 설문 조사 결과 전문가의 20%만이 예상), 7월초에 들어서는 높은 것으로 전망(BNP Paribas 70%, Credit Suisse 75% 등)로 전망 경제규모가 크지 않아 그리스의 디폴트 또는 유로존 이탈의 직접적 영향은 크지 않 을 전망 그리스의 경제규모는 유로존 전체 경제의 1.8%에 그치며, 여타 유로존 회원국과의 교 역 규모도 미미한 편으로 실물경제 측면에서의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 유로존의 대그리스 수출비중은 GDP의 0.3%에 불과 그리스의 대외부채는 주로 공공부문이 보유하여 민간은행 부문의 손실도 크지 않을 전망 - 유럽 주요국 민간은행의 대그리스 익스포저 1) 는 2011년 2/4분기 유럽재정위기 당시 1,208.1억 달러에서 2014년 4/4분기 현재 329.5억 달러로 축소 - 그리스 정부의 대외부채 3,217억 유로 중 70.3%를 EFSF(44.9%), 유로존 개별 회원국 정부(16.8%), ECB(8.3%), IMF(7.9%) 등 공공부문이 보유 유로존의 다양한 예방조치로 주변국으로의 경제적 전염 가능성도 낮아, 경제 및 금 융시장 위축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2011년 재정위기 당시에 비해 제한적일 전망 유로존은 재정위기 이후 다양한 예방조치를 마련하고 있어 주변국으로의 금융시장 불안 확산 가능성은 제한적 - 재정 위기국에 대한 유동성 공급(대출)을 위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유럽안정메 커니즘(ESM) 등을 마련 1) 신용리스크 익스포져를 의미하는 것으로, 거래상대방의 신용도 하락, 채무불인행 등에 따라 손실 위험에 노출된 금액 을 의미 8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이슈브리프 주간 금융경제동향 - 유럽중앙은행은 OMT, QE 등 유통시장에서의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 며, 은행동맹을 통해 은행 건전성을 감독하는 한편 위기시 은행에 대한 긴급유동성 지원(ELA) 제도를 시행중 그리스의 디폴트 또는 유로존 이탈시 유로존 성장률 둔화, 역외에 투 융자된 유럽계 자금의 회수 등이 나타나겠지만, 2011년 재정위기 등과 비교하여 그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 주요 IB들은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시 유로존 성장률이 1%p 가량 둔화될 것으로 전망 하고 있는데, 이 경우에도 유로존 경제가 2012년(-0.8% 성장), 2013년 (-0.5%)과 같이 역성장 국면에 접어들지는 않을 전망 *IMF는 2015년 유로존 성장률을 1.5%로 전망 - 유로존 은행들의 대그리스 익스포져가 크게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유로존 국가들 의 해외금융자산(FDI 및 포트폴리오, 기타 투자 자산 등) 역시 2011년말 20조 5,727억 유로에서 2014년 1/4분기말 20조 2.886억 유로로 감소 교역 규모와 유럽계 은행 자금의 유입규모를 기준으로 할 때, 유럽경제 둔화에 따라 우리나라가 받을 수 있는 영향도 2011년 재정위기 당시에 비해 제한적일 전망 - 우리나라의 수출 중 EU지역의 비중은 2011년 12.3% 2014년 10.6%로 다소 감소 - 유럽 주요국 민간은행의 우리나라에 대한 익스포져 규모는 2011년 2/4분기 1,675.2억 달러 2014년말 1,174.4억 달러로 감소 다만 그렉시트 가능성은 정치적 감염을 통한 유로존 붕괴 우려를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계속해서 금융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유로존에서는 그간 마련해온 다양한 예방 조치들로 금융불안의 주변국 감염은 차단 할 수 있겠지만, 긴축 완화 요구가 확산되는 등 정치적 감염의 차단은 어려울 가능성 - 그렉시트가 실현될 경우 EU와 약속한 긴축조치들의 완화 또는 거부를 위해 유로존 탈퇴 의사를 표시하는 국가들이 늘어날 가능성 탈퇴 회원국의 증가에 따른 유로존 붕괴 우려는 현재로서는 그 파급효과를 정확히 가늠할 수 없다는 점에서 당분간 계속해서 금융시장 교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다만, 시장의 변동성이 일정 수준 이상 확대될 경우, 채권단의 양보에 의해 예상보다 빠른 구제금융 협상 타결이 나타날 가능성도 존재 제5권 제18호 2015.7.8 9
주간 금융경제동향 이슈브리프 신흥국 금융 불안 확산 가능성 진단 경제연구실 최석원 책임연구원 sukwonchoi@woorifg.com 신흥국의 통화 및 주가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신흥국 금융 불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불안감은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리스크가 부각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된 점과 올해 초 신흥국의 외 환보유고가 급감한 데 기인한다. 미국 정책금리의 인상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전망되나, 일부 신흥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단기외채 비중이 크게 증가한 점은 잠재적 불안 요인이다. 그리스 리스크와 관련해서는 해외 은행들의 그리스에 대한 익스포져는 과거 대 비 크게 축소된 상황이나 불가리아 등 발칸 국가의 은행 시스템이 그리스 은행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리스 은행이 유동성 위기에 빠지는 경우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 다. 한국의 경우 외환건전성이 양호하고 은행들의 취약 신흥국에 대한 익스포져가 크지 않 아 금융 리스크가 높지 않지만 신흥국 자본유출 우려 지속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 성도 당분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흥국의 통화 가치 및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금융 불안에 대한 우려 제기 최근 주요 신흥국의 환율 및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음 - 2015년 들어 중국을 비롯한 주요 신흥국 통화 중 대만을 제외한 대다수 국가의 통화 가 달러 대비 약세를 기록 - 특히 브라질, 러시아, 터키, 인도네시아 등은 환율과 주가가 모두 상대적으로 연중 고점 대비 큰 폭 약세(환율은 저점대비 상승, 주가는 고점대비 하락) 신흥국 환율 상승률 및 주가 하락률 25% 환율상승률 주가하락률 20% 15% 10% 5% 0% 대만 필리핀 베트남 인도 태국 한국 체코 페루 폴란드 칠레 아르 헨티나 인도 네시아 말레 헝가리 멕시코 루마니아 남아공 불가리아콜롬비아 러시아 터키 브라질 이시아 주: 환율 상승률은 연중 저점 대비 상승률이며, 주가 하락률은 연중 고점 대비 하락률을 의미 자료: Bloomberg 10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이슈브리프 주간 금융경제동향 신흥국에 대한 불안감은 미 연준의 금리 인상 및 그렉시트(Grexit) 가능성, 외환보 유고의 급감 등이 주요 원인 신흥국에 대한 불안감은 연준의 금리 인상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리스크가 부각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된 점에 기인 2011년, 2013년에도 각각 유로존의 재정위기 및 연준의 QE 테이퍼링에 따른 미국채 금리 급등 등을 거치며 펀더멘털이 취약한 신흥국을 중심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 대된 경험이 있음 -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취약5개국(Fragile 5)로 분류 되며 통화 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 * 2011년 유로존 재정 위기 당시 환율 상승률: 인도(21.9%), 인도네시아(8.2%), 남아공(30.8%), 터키(27.2%), 브라질(23.8%) * 2013년 긴축 발작 1) 당시 환율 상승률: 인도(29.5%), 인도네시아(27.5%), 남아공(24.5%), 터키 (23.2%), 브라질(26.2%) 미국채 10년물 금리 추이 취약5개국의 11, 13년 당시 환율 변화 4 (%) 양적완화축소시사 금리 인상 시사 3 3 2 2 1 13.01 13.07 14.01 14.07 15.01 15.07 자료: Bloomberg (%) 40 35 30 25 20 15 10 5 0 2011년 2013년 29.5 30.8 27.5 27.2 26.2 24.5 23.8 21.9 23.2 8.2 인도 인도네시아 남아공 터키 브라질 또한 최근 신흥국의 외환보유고가 급감하면서 자본유출 대응 능력에 대한 우려 제기 - IMF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신흥국의 외환보유고가 전 분기 대비 2,220억 달러 (약 3%) 감소해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9년 1분기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하면서 자본 유출 대응 능력이 약화된 것으로 분석 2) 일부 신흥국 경제의 취약한 펀더멘털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어 금융 불안은 중장기 적으로 지속될 전망 1) 긴축 발작(taper tantrum): 2013년 5월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이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전 세계 금융시 장에서는 신흥국가 통화가치와 주가가 동반 하락하는 충격이 발생한 현상을 일컬음 2) Foreign Reserves Slip in Emerging Markets, Raising Risks (2015.06.23. WSJ) 제5권 제18호 2015.7.8 11
주간 금융경제동향 이슈브리프 취약 5개국 중 인도를 제외하면 여전히 경상수지 적자 폭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어 잠재 적 불안 요인이 될 가능성 - 인도는 2014년 경상수지 적자폭을 크게 축소하는데 성공 * 인도 GDP 대비 경상수지 비율(%): -5.06(2012) -2.60(2013) -1.38(2014) - 반면 인도네시아, 남아공, 터키는 경상수지 적자폭을 줄이지 못하고 있으며, 브라질 은 오히려 적자폭이 오히려 확대 추세 * 인도네시아 GDP 대비 경상수지 비율(%): -2.69(2012) -3.27(2013) -2.89(2014) * 남아공 GDP 대비 경상수지 비율(%): -5.50(2012) -5.30(2013) -5.10(2014) * 터키 GDP 대비 경상수지 비율(%): -6.13(2012) -7.96(2013) -5.83(2014) * 브라질 GDP 대비 경상수지 비율(%): -2.27(2012) -3.41(2013) -4.53(2014) 취약 5개국 외에도 말레이시아의 경우 경상수지 흑자는 유지하고 있으나 유가 하락 등 의 영향으로 흑자폭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데다 단기외채가 급증해 채무상환능력 약 화가 우려 - 2008년 GDP 대비 17%를 상회했던 말레이시아의 경상수지 흑자는 2014년 4.4%까지 감소 - 또한 2009년 이후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을 이용해 은행들이 해외 차입을 적극적으로 늘림에 따라 단기 외채가 2배 이상 급증( 09년 말 483억 달러 14년 말 1,037억 달러) - 2014년 말 기준 단기외채는 외환보유고 대비 90%를 상회해 채무상환능력 저하에 따 른 리스크 부각 - 이에 대한 우려로 말레이시아 링깃 환율은 2005년 이후 처음으로 달러당 3.80링깃을 상회하는 상승세 지속 주요 신흥국의 GDP 대비 경상수지 비율 말레이시아 단기외채 비율 추이 8 6 4 2 0-2 -4-6 -8-10 (%, GDP 대비) 4.4 2012 2013 2014-1.4-2.9-5.1-5.8-4.5 인도 인도 남아공 터키 브라질 말레 네시아 이시아 3.4 러시아 (%) 120 100 80 60 40 20 0 92.8 79.1 60.9 62.8 68.8 52.1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주: 단기 외채 비율은 외환보유고 대비 자료: IMF, World Bank, Bloomberg 12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이슈브리프 주간 금융경제동향 한편, 그리스에 대한 주요국의 익스포져는 크게 축소된 상태이나 그리스 은행으로 부터의 대출이 많은 발칸반도 개도국의 금융불안 예상 그리스의 재정 문제가 장기간 지속되어 오면서 해외 금융기관의 그리스에 대한 대출은 과거보다 크게 축소된 상황이나, 불가리아 등 발칸 국가의 은행 시스템이 그리스 은행 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리스 은행이 유동성 위기에 빠지는 경우 타격이 불 가피할 전망 - 예컨대, 불가리아의 4대 은행 중 하나인 United Bulgarian Bank를 National Bank of Greece가 소유하는 등 불가리아 예금의 5분의 1을 그리스계 은행이 보유하고 있으며, 루마니아 은행 자산의 12%를 그리스 은행이 차지 3) - 그리스계 은행들의 발칸 국가에 대한 대출은 불가리아가 GDP의 19%, 마케도니아 17%, 알바니아 15% 등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그리스 은행이 위기에 빠지는 경우 해 당 국가의 경제 역시 타격을 받을 위험에 노출 발칸반도 국가에 대한 그리스 은행의 익스포져 20,000 18,000 16,000 14,000 12,000 10,000 8,000 6,000 4,000 2,000 0 (백만달러) 15,199 10,577 5,043 1,973 1,941 루마니아 불가리아 세르비아 마케도니아 알바니아 자료: BIS 한국은 외환건전성이 양호하고, 펀더멘털이 취약한 신흥국에 대한 국내 은행들의 익스포져가 크지 않기 때문에 금융 리스크가 높지 않지만, 연준의 금리인상에 따 른 자본 유출 가능성 및 그렉시트 불안감에 따라 당분간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 이 커질 전망 한국은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외채상환 능력도 양호해 금융위기에 전염될 가능성 은 낮은 것으로 평가 3) FACTBOX-Balkan banks' exposure to Greek crisis (6.22.2015, Reuters) 제5권 제18호 2015.7.8 13
주간 금융경제동향 이슈브리프 - 한국은 5월 경상수지가 86억 5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2012년 3월 이후 39개월 연 속 흑자 기조를 지속 - 또한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2015년 1분기 기준 31.1%)과 총외채 대비 단기 외채 비중(26.9%)이 낮은 수준을 유지해 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 국내 은행의 취약 신흥국 4) 에 대한 익스포져는 꾸준히 증가해 왔으나 2014년 4분기 기 준 88억 달러 수준으로 규모는 크지 않아 해당국의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충격은 제한적 일 전망 단, 연준의 금리인상 및 그렉시트 가능성이 당분간 신흥국 리스크를 부각시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 역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 국내 은행의 취약 신흥국에 대한 익스포져 10,000 9,000 8,000 7,000 6,000 5,000 4,000 3,000 2,000 1,000 0 (백만달러) 8,769 8,089 6,053 4,457 2011 2012 2013 2014 자료: BIS 4) 취약5개국(Fragile 5) 중 인도를 제외한 4개국(인도네사아, 터키, 남아공, 브라질)과 말레이시아, 발칸 5개국(불가리아, 마케도니아, 알바니아, 세르비아, 루마니아) 14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시장 및 정책동향 주간 금융경제동향 시장 및 정책동향 2015년 7월 기준 국내 코넥스시장은 개장 당시인 2년전 대비 상장기업 수는 4배, 시가총액은 7배 이상 증가 (한국거래소 7.1) 정부 거래소의 시장활성화 노력 및 이전상장 기대감 등으로 2015년 들어 일평균 거 래대금이 4배 증가했으며, 2015년 4월 3일 기준 시가총액은 2조 원을 돌파 - 2015년 일평균 거래대금: 4월 14.6억 원 5월 18.8억 원 6월 26.0억 원 개장 이후 28개 상장기업이 총 1,142억 원(51건)을 조달했으며, 2014년 이후 조달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중소기업을 위한 자금조달 창구로서의 시장 기능이 크게 강화 - 자금조달금액: 2013년 136억 원 2014년 679억 원 2015년 327억 원 2014년 하반기 이후 이전상장 및 M&A가 가시화되면서 2015년 6월말 현재 총 9개사 가 유가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2015년 6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747.5억 달러로 전월말 대비 32.4억 달러 증가 (한국은행 7.3) 이는 유로화 등 미달러화 이외 통화의 강세에 따른 보유 외화자산의 미달러화 환산액 증가 및 자산 운용수익 등에 주로 기인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391.6억 달러(90.5%), 예치금 258.2억 달러(6.9%), 금 47.9억 달러(1.3%), SDR 35.2억 달러(0.9%), IMF포지션 14.5억 달러(0.4%)로 구성 2015년 5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6위 수준 2015년 6월말 국내 ETN시장 시가총액 전년말 대비 2배 증가 (한국거래소 7.6) 6월말 기준 시가총액은 1조 원으로 시장 개설 첫해인 전년말(4,661억 원) 대비 2배로 증가 6월 일평균거래대금은 54억 원으로 전년말의 3억 원 대비 20배 증가 시장 참여자 중에서는 일반투자자의 ETN시장 참여 증가로 개인간 거래가 활성화되 어 개인 거래비중이 2014년 12월 51.2%에서 2015년 6월 55.1%로 증가 2015년 상반기 ETN의 평균 수익률은 9.28%로 KOSPI200 수익률 3.06%를 큰 폭으로 상회 상반기 일평균거래대금이 32억 원(ETF 시장의 0.5%수준)으로 미 일 시장 출범 초기 ETN 거래대금이 ETF 시장의 0.1%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한국 ETN 시장이 조 기안착 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 한 미 일 ETN 시장개설 초기 비교 시, 상품수로는 국내 시장이 미 일 시장을 월등히 앞서고, 시장개설 차년도 거래규모(31.65억) 또한 일본(0.15억)의 211배 수준으로 성장 제5권 제18호 2015.7.8 15
주간 금융경제동향 시장 및 정책동향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점검 결과 안건 반대비율이 7% 수준으로 의결권 행사 에 소극적 (금융감독원 7.6) 고객자산을 수탁받아 운용하는 집합투자업자는 펀드투자자의 이익을 고려하여 보유 주식에 대한 의결권을 충실하게 행사하여야 함에도 의결권 행사가 소극적이라는 비 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이에 따라 2015년 1~3월 정기주총에서 자산운용사(61 사)가 행사한 의결권 내역을 일제 점검 자산운용사의 공시의무 이행은 개선되고 있으나, 의결권 행사시 반대비율이 7%(총 2,695건중 189건)로 기관투자자 전체 평균(10.9%)보다 3.9%p 낮고, 국민연금(35.6%) 대비 20% 수준 61개 자산운용사 중 반대비율이 10% 이상인 운용사는 10개사인 반면, 34개사(56%)는 안건 반대 실적이 없음 - 상대적으로 외부간섭에서 자유로운 것으로 평가되는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반대비율 이 23.1%(총 445건중 103건)로 높고, 국내 운용사(50사)의 반대비율은 3.8%(총 2,250 건중86건)로, 외국 운용사(11사)보다 약 19%p 낮은 수준 2015년 6월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646.7억 달러로 전월말 대비 0.8억 달 러 감소 (한국은행 7.6) 비은행금융기관(+6억 달러) 및 민간기업(+3억 달러)의 외화예금이 늘었으나, 공공기 업(-10억 달러)이 수입대금 결제 등의 자금수요로 외화예금을 인출한 데 기인 달러화예금은 6.1억 달러 증가한 반면 위안화예금은 5.7억 달러, 기타통화가 1.2억 달 러 각각 감소 국내은행(403.2억 달러)이 6.6억 달러 감소한 반면 외은지점(243.5억 달러)은 5.8억 달 러 증가 기업예금(582.0억 달러)은 1.3억 달러 감소한 반면 개인예금(64.7억 달러)은 0.5억 달러 증가 - 기업부문별로는 비은행금융기관, 민간기업 예금이 각각 6억 달러, 3억 달러 증가하 였으나 공공기업 예금이 10억 달러 감소 2015년 5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은 2.9조 원 증가 (한국은행 7.7) 대출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0.5조 원, 기타대출은 2.5조 원 증가 취급기관별로는 예금은행대출이 1.6조 원, 비은행예금취급기관대출이 1.3조 원 증가 - 예금은행이 취급한 안심전환대출채권(2015년 3월 24일~5월 6일 중 총 31.7조 원)의 일부가 2015년 5월중 주택금융공사에 양도됨에 따라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증가규모가 큰 폭 감소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6.0조 원 +0.5조 원), 비수도권 (+4.2조 원 +2.4조 원) 모두 전월에 비해 증가폭 축소 16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금융경제 주요지표 주간 금융경제동향 금융시장 단기자금 및 채권시장 콜 (1일) CD (91일) 국고채 (3년) 회사채 회사채 (3년,AA-) (3년,BBB-) 14년말 2.03 2.13 2.10 2.43 8.27 15년 6월말 1.50 1.65 1.79 2.01 7.92 7월 1일 1.49 1.65 1.81 2.02 7.93 7월 2일 1.48 1.65 1.83 2.04 7.96 7월 3일 1.48 1.65 1.83 2.04 7.95 7월 6일 1.48 1.65 1.83 2.03 7.95 3.5 국고채(3년) 회사채(3년,AA-) 3.0 2.5 2.0 1.5 07 08 09 10 11 12 01 02 03 04 05 06 07 (2014년) (2015년) 주식시장 코스피 코스닥 총거래액 (억원) 외인순매수 (억원, 기간 중) 14년말 1,915.6 543.0 36,950 62,847 15년 6월말 2,074.2 742.3 59,510 85 7월 1일 2,097.9 760.7 58,875 37 7월 2일 2,107.3 768.7 71,231 747 7월 3일 2,104.4 769.3 59,940 107 7월 6일 2,053.9 752.0 63,593 3,422 2,200 KOSPI(좌) 코스닥(우) 800 2,100 700 2,000 600 1,900 500 1,800 400 07 08 09 10 11 12 01 02 03 04 05 06 07 (2014년) (2015년) 외환시장 원/달러 원/100엔 원/위안 원/유로 14년말 1,099.3 920.1 177.2 1,336.5 (원) 1,150 원/달러 원/100엔 15년 6월말 1,115.5 917.2 181.1 1,260.5 1,050 7월 1일 1,117.5 913.6 180.3 1,244.8 7월 2일 1,125.0 907.6 180.4 1,235.4 950 7월 3일 1,123.0 912.7 181.0 1,245.4 7월 6일 1,126.5 915.9 180.5 1,235.9 850 07 08 09 10 11 12 01 02 03 04 05 06 07 (2014년) (2015년) 해외시장 주가 금리 다우존스 상하이 LIBOR 미국 10년 엔/달러 종합 (3개월,$) 국채 14년말 17,823 3,235 0.26 2.18 119.5 15년 6월말 17,620 4,277 0.28 2.35 122.6 7월 1일 17,758 4,054 0.28 2.42 122.4 7월 2일 17,730 3,913 0.28 2.38 123.2 7월 3일 - 3,687 0.28 2.38 123.1 7월 6일 17,684 3,776 0.28 2.29 122.3 19,000 다우존스(좌) 상하이종합(우) 5,400 18,000 4,200 17,000 3,000 16,000 1,800 07 08 09 10 11 12 01 02 03 04 05 06 07 (2014년) (2015년) 주: 미국 주가(다우존스) 및 금리(LIBOR 3개월, 10년 국채)는 현지 영업일 기준 제5권 제18호 2015.7.8 17
주간 금융경제동향 금융경제 주요지표 Hot Indicators 유로존과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 이란 핵협상 타결 가능성 등으로 국제유가 급락 7/6일 WTI선물은 전일 대비 7.7% 하락한 배럴당 52.5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두바이유 가격 역시 전일 대비 2.6% 하락한 배럴당 57.9달러를 기록 긴축에 반대한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가 유로존의 불확실성을 증대시켰고, 최근 중국 본토 증시가 급락세를 보임에 따라 중국경제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란 핵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급측 우려도 확대된 데 기인 WTI선물 가격 추이 두바이유 가격 추이 (달러/bbl) 65 (달러/bbl) 70 60 65 55 50 52.5 (7/6) 60 55 50 57.9 (7/6) 45 45 40 15.01 15.02 15.03 15.04 15.05 15.06 15.07 자료: Bloomberg 40 15.01 15.02 15.03 15.04 15.05 15.06 15.07 자료: Bloomberg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증시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상해종합지수의 급락세가 지속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지난 6/12일 5,166.4pt까지 상승하였으나 7/6일 3,775.9pt를 기록 해 한 달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고점 대비 26.9% 하락 중국 당국은 신용규제 완화, 신규 기업공개 제한, 선물 거래량 제한, 공매도 조사 등 다양한 증시 부양책을 발표하였으나 급락세가 진정되지 않는 상황 중국 상해종합지수 추이 상해 A주 신규 증권계좌수 추이 (pt) 5,166.4 (만개/주, 4MA) 4,428.0 5,400 (6/12) (5/29) 4,500 4,900 4,000 4,400 3,900 3,400 2,900 2,400 1,900 14.01 14.04 14.07 14.10 15.01 15.04 15.07 3,775.9 (7/6) 3,500 3,000 2,500 2,000 1,500 1,000 500 0 14.01 14.04 14.07 14.10 15.01 15.04 자료: Bloomberg 자료: Bloomberg 18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추천도서 주간 금융경제동향 Weekly Book Review 슈퍼차이나 KBS <슈퍼차이나> 제작팀 저 가나출판사(2015) 경제연구실 허문종 수석연구원 moonjong.huh@woorifg.com WRITER _ KBS <슈퍼차이나> 제작팀 <슈퍼차이나>를 제작한 한창록 CP와 박진범 PD, 김영철 PD, 황응구 PD는 이미 2014년 1월 방송된 <부국의 조건> 3부작을 제작함으로써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 러의 함정에 빠진 한국경제 재도약의 필요성과 그 조건을 점검한 바 있다. <슈퍼차 이나>는 방송 직후부터 SNS와 온 오프라인에서 큰 화제가 되었으며, 다큐멘터리로는 드물게 최고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REVIEW _ 중국의 힘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슈퍼차이나>는 KBS에서 2015년 신년 특별기획으로 제작해 8부작에 걸쳐 방송 했던 다큐멘터리 <슈퍼차이나>를 단행본으로 엮은 책이다. 이 책은 막대한 자본으로 전세계 자원과 기업, 부동산, 사회기반시설을 거침없이 사들이면서 자국을 중심으로 세계를 재편하고 있는 차이나 파워의 위협적인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리며 다양한 프 레임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2020년 미국을 넘어 세계 1위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보이는 중국, 새로운 슈퍼파 워 중국을 가능케 할 요소들은 무엇이며 이런 변화가 한국에 새로운 위기일지 기회 일지를 알아보기 위해 이 프로그램과 도서가 제작되었다. 이 책은 세계 각국의 현지 취재를 통해 중국이 가진 힘의 원천을 인구, 경제, 대륙, 문화, 군사, 공산당이라는 6 가지 프레임을 통해 분석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소비력, 13억 인구의 힘 중국 인구는 약 13억 5,000만 명으로 미국보다 네 배 이상 많고, 유럽연합 인구 의 두 배를 넘는다. 중국은 13억의 소비자가 존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내수시장 을 가진 나라이다. 중국 노동자의 임금 상승은 노동자의 생활 방식에도 변화를 주었 다. 이전에는 노동력을 값싸게 제공하고 기본적인 생활을 근근이 꾸려나갔다면, 이제 제5권 제18호 2015.7.8 19
주간 금융경제동향 추천도서 는 소비자로서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관심을 두고 기꺼이 지갑을 연다. 중국 은 더 이상 생산 대국이 아니라 13억의 소비자가 존재하는 소비 대국으로서 천문학 적인 시장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중국은 자동차 판매로도 이미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사치품 시장 역시 세 계 2위를 차지한다. 명품 브랜드가 많은 유럽 각국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 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영국에서는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빅벤에 큰 종 을 의미하는 다벤종 이라는 중국식 이름을 도입했고, 프랑스는 100년간 금기시되던 상점의 일요 일 영업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프랑스 사치품 소비의 40%는 중국인들이 차 지했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 유커( 遊 客 ) 로 알려진 중국 관광객들은 최근 몇 년간 우 리나라 명동 상권의 모습도 크게 바꿔 놓았다. 짝퉁을 넘어 세계 1위로, 중국 기업의 힘 2014년 9월, 뉴욕 월가가 한 중국 기업의 등장으로 떠들썩했다. 중국 최고의 온 라인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뉴욕 증시에 상장한 첫날 주가가 폭등해 시가총 액 242조 원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페이스북, 삼성전자, 아마존보다 더 큰 규모로, 구글에 이어 세계 인터넷 기업 중 2위에 해당되는 금액이었다.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은 순자산 24조 원으로 중국 대륙 최고의 부자로 등극했다. 현재 알리바바는 중 국 온라인 쇼핑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을 뿐 아니라, 게임, 금융, 물류 등으로 사업영역을 공격적으로 확장해가고 있다. 짝퉁 기업에서 거대 기업으로 탈바꿈한 중국 IT업체 샤오미의 성장 역시 놀랍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연간 4억만 대가 판매되는 시장으로 이 중 5%만 차지해도 글로벌 시장 10위가 될 수 있다. 2014년 샤오미는 중국 시장 점유율 14%를 차지 하며 삼성전자를 제치고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에 올라섰다. 중국 내 수요만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과 애플을 위협하게 된 것이다. 2010년 설립되었을 당시만 해 도 샤오미의 기업가치는 2,750억 원에 불과했지만, 2014년에는 50조 원으로 200 배 가량 폭등했다. 이 책은 백색가전 세계 1위 기업인 하이얼과 중국의 유튜브로 알 려진 유쿠 투도우와 같은 기업들의 사례 등을 통해 급성장하고 하고 있는 중국 기업 들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구촌을 집어삼킨다, 차이나 머니 파워 중국은 막강한 자본력으로 지구촌 곳곳에서 세계의 광물과 기업, 부동산뿐 아니라 철도와 항구와 같은 필수 사회간접자본까지 무차별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아프리카 는 물론이고 유럽, 미국, 최근에는 우리나라 제주도까지 중국 자본의 영향력이 미치 20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추천도서 주간 금융경제동향 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이다. 차이나 머니의 공격적인 진격은 중국 정부가 국내 투 자를 규제하면서 해외 투자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 미국 발 금융위기 직후 유럽과 미국의 많은 기업과 부동산들이 시장에 나오자 중국 자본 은 기다렸다는 듯 이 매물들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최근 들어 차이나 머니의 진출이 눈에 띄는 지역은 아프리카다.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는 다양하고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 자원을 개발할만한 자금과 기 술,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중국은 아프리카의 각 나라에 도로나 철도, 학교, 병원 등 사회기반시설을 지어주고 대신 자원을 챙겨가고 있다. 아프리카뿐 아니라 남미에서도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중국 자본의 노력이 적극적이다. 중국의 국영기업 치날코는 해발 5,000m 고산지대에 있는 구리 광산의 30년 채굴권을 3조 3,000억 원에 사들이는 등, 2014년까지 약 20조 원을 투자해 페루 전역의 광산을 무차별적 으로 사들였다. 막강한 군사력으로 패권을 노린다, 팍스 시니카 경제를 키우는 동안에는 대외적으로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자는 도광양회( 韜 光 養 晦 ) 는 덩샤오핑의 후계자인 장쩌민과 후진타오를 거치며 계승되었다. 후진타오는 여 기에 한발 더 나아가 화평굴기( 和 平 崛 起 ) 를 내세우는데, 이는 경제적으로 일어서며 주변국과 평화의 기조를 유지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외교 기조는 5세대 지도자인 시 진핑에 와서 보다 적극적으로 바뀌게 된다. 이른바 주동작위( 主 動 作 爲 ) 인데, 주동작 위는 세계의 규칙에 중국의 이익을 반영하겠다는 뜻이다. 즉 시진핑은 중국의 부활 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 1980년대에 덩샤오핑이 은밀히 힘을 키우며 기다렸던 바로 그때가 도래했다. 중 국은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라는 국제적 지위에 걸맞게 국방력을 키울 뿐 아니라 영 토문제 같은 핵심 이익에 대해서는 절대 양보하지 않는다. 막강한 경제력과 군사력 을 바탕으로 인도양까지 세력을 넓히며 미국 패권의 세계지도를 수정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중국의 군사강국으로서의 행보는 센카쿠열도(댜오이다오)를 둘러싼 일본과의 분쟁뿐 아니라, 남중국해와 관련한 베트남, 필리핀과의 마찰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지정학적인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중국이 모든 것을 장악하는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중국은 13억 인구와 막대한 경제력 군사력을 바탕으로 머지않아 미국을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패권국가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슈퍼차이나의 부상은 우리에게 이미 커다란 위협이자 또 다른 기회로 다가와 있다. 중국의 자체 기술력의 강화와 가공무 제5권 제18호 2015.7.8 21
주간 금융경제동향 추천도서 역의 축소는 우리 수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으며, 조선 철강 등 전통적인 산업 뿐 아니라 가전, 모바일기기, 반도체와 같은 첨단제품 분야에서도 우리 기업들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혀나가고 있다. 한국 관광산업의 큰손으로 부상한 중국인들은 한 번에 수백만 원에 달하는 돈을 지불하며 쇼핑을 즐긴다. 명동뿐 아니라 동대문, 홍대, 강남지역에 이르기까지 중국 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화장품가게와 옷가게들이 성업 중이다. 또한 이러한 현상 은 한국 최고의 관광지인 제주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자본이 제주 도로 몰려들어 땅값을 높이는 바람에 제주도는 2014년 전국 지가 상승률에서 1위 를 기록했다. 중국 자본은 제주지역에 경제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지만, 천혜의 자 원이 중국 자본에 의해 잠식당하고 있다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중국은 지리적으로도 우리와 가장 가까이에 위치한 나라이기 때문에 싫든 좋든 앞 으로 우리 경제와 정치, 군사 분야 등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나라이 다. 이러한 중국을 올바로 이해하고, 앞으로 나타나게 될 변화에 대해 미리 대처하려 는 노력이 필요하다. 평소 중국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가볍게 읽을 만한 마땅한 참고자료를 찾지 못했던 독자라면 이 책을 일독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 택으로 여겨진다. 22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발간물 현황 정기간행물 수시보고서 주간 금융경제동향 월간 WFRI Perspective - 동향과 전망 금융경제분석 시리즈 - 정책/금융/경제/글로벌 연구 연구보고서 연간기획물 WFRI OUTLOOK 주간 금융경제동향 발간 목록 주간 금융경제동향 제5권 제8호 [ 논 단 ] 은행 교차판매 전략 성공의 핵심, 고객충성도 제고 [이 슈] 웰스파고의 Digital Labs를 통한 은행업무 혁신 사례 한국의 AIIB 참여와 기대효과 [추천도서] 이케아 Insight 제5권 제9호 [ 논 단 ] 소비 부진의 배경과 시사점 [이 슈] 국내 초저금리 지속 가능성 점검 가구특성별 재무상황을 이용한 가계부채 부실위험 진단 [추천도서] 거꾸로 즐기는 1% 금리 제5권 제10호 [ 논 단 ] 내수 진작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 [이 슈] 해외 온라인 전문 자산관리회사 현황 및 시사점 최근 미국 대형은행 실적의 특징과 시사점 [추천도서] 디지털 뱅크, 은행의 종말을 고하다 제5권 제11호 [ 논 단 ] 주요국의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규제 움직임과 시사점 [이 슈] 중국 기업의 재무건전성 현황 점검 일본 대형은행의 소비자금융업 진출 사례와 시사점 [추천도서] 경영의 모험 제5권 제12호 [ 논 단 ] 계좌이동제도 대응의 핵심, 계좌이동 동기( 動 機 )에 대한 이해 [이 슈] 국민연금의 세대격차 억제를 위한 정책방향 중국 지방정부 부채 구조조정의 배경과 전망 [추천도서] 리더라면 한비자처럼, 참모라면 마키아벨리처럼아 제5권 제13호 [ 논 단 ] 가계부채 연착륙의 의미와 필요성 [이 슈] 국내 전자증권제도 도입의 영향 및 시사점 중국 금융시장 개혁 개방 현황 점검 [추천도서] 새로운 부의 시대 제5권 제14호 [ 논 단 ] 수출 및 산업정책의 변화 필요성 [이 슈] Bank of America 비용절감 전략의 교훈 최근 주택 매매거래량과 매매가격 추이 비교 [추천도서] 어떻게 미래를 지킬 것인가 제5권 제15호 [ 논 단 ] 국내 신용카드업계의 가치창출 방안에 관한 소고 [이 슈] 인도 경제의 고성장 배경과 시사점 저금리에 따른 은행 신탁비즈니스의 기회와 과제 [추천도서] 부동산은 끝났다 제5권 제16호 [ 논 단 ] 인터넷전문은행 성공의 조건 [이 슈] 중국 은행들의 해외진출 현황 및 특징 아시아 WM 시장의 성장과 글로벌 은행들의 전략 [추천도서] 경제학자의 생각법 제5권 제17호 [ 논 단 ] 현단계 통화정책의 세 가지 쟁점 [이 슈] 해외 현지 고객기반 확보를 위한 미즈호의 Super 30 전략 미국 금리 인상기의 국내 금리정책 변화 [추천도서] 엘론 머스크, 대담한 도전 2015-04-08 2015-04-22 2015-04-29 2015-05-06 2015-05-20 2015-05-27 2015-06-03 2015-06-10 2015-06-24 2015-07-01 * 우리금융경영연구소 홈페이지(http://www.wfri.re.kr)에서 더욱 다양한 자료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자료 문의 02-2125-2375, sykim1129@woorif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