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종섭 회장, 대만 케이블업계와 협력 다짐 대만 방문해 정부ㆍ방송국 관계자와도 면담 [ 연합뉴스 2011. 2. 17 이상민 특파원] 길종섭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16~17 일( 현지시각) 대만을 방문, 현지 케이블TV 시장 현황을 둘러보고 양국 케이블TV 업계간 우호ㆍ협력 관계를 다졌다. 이날 길 회장은 대만케이블브로드밴드산업협회(CBIT) 젠런더 회장을 만나 대만 케이블TV 업계의 주요 현안과 문제에 대해 설명을 듣고 " 한국 케이블TV업계 역시 비슷한 고민을 하 고 있다" 며 " 대만 업계와 협력해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보자" 고 제안했다. 대만 케이블TV 업계는 현재 사업자 간 과당 경쟁, 케이블TV 요금 탄력성 약화, 사업권역 규제 등의 과제를 안고 있다. 아울러 길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교류 확대 차원에서 젠 회장을 오는 5월 대구에서 열리는 디지털케이블쇼에 초청했고, 젠 회장도 " 대만 5대 MSO(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 대표들이 참가하도록 독려하겠다" 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현지 드라마 전문채널 GTV에도 들러 대만 PP들의 방송 제작 현장을 직접 둘러 보고 한국의 제작 환경도 간략하게 소개했다. GTV 관계자들은 특히 인터넷을 통해 방송 콘텐츠를 거래할 수 있는 국내 DDS(Digital content Distribution System) 에 큰 관심을 보 였다. DDS는 현재 한국케이블TV 방송협회가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구축, 운영 중 인 온라인 콘텐츠 유통 플랫폼이다. GTV 는 ' 대장금' ' 꽃보다 남자' 등 한국의 인기 드라마를 집중적으로 소개해 소위 ' 대박' 을 터뜨린 방송사다.
앞서 길 회장은 이날 우리나라의 방통위와 같은 성격인 국가전파통신위원회(NCC) 를 방문, 디지털 기술 및 브로드밴드 담당 웨이쉐윈 위원과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길종섭 한국케이블TV 협회장( 左 ) 과 대만케이블브로드밴드산업협회(CBIT) 젠런더 회장> 방통위 " 디지털 전환, 수신료 인상 이유 안돼" 김인규 KBS " 시청자들이 재원 마련해 주는 것이 진정한 공영방송" [ 아이뉴스24 2011. 2. 17 김현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들이 디지털 전환 비용 때문에 수신료를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은 논리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KBS의 17일 방송통신위원회 제 9차 회의에 KBS 수신료 관련 의견을 개진하기 위해 참석한 김인 규 사장은 특히 디지털 전환 비용을 감당키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 사장은 " 발등의 불로 다가온 디지털 전환 문제를 내년 말까지 차질 없이 수행하려면 5천 억원이 넘는 비용이 필요하다" 며 " 지금의 재원으로는 도저히 이 비용을 감담할 수 없다" 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송도균 위원은 "MBC, SBS 도 디지털 전환하는데 비용을 스스로 부담한다" 며 "2010 년 흑자가 났는데, KBS 임직원들의 노력만 있었다면 전환이 훨씬 진전될 수 있지 않 았나 한다" 고 지적했다. 양문석 위원은 수신료 인상 목적이 디지털 전환 비용이라면,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비용만 정부 지원을 받는 양 위원은 " 디지털 전환은 대국민 서비스이고 KBS 수익과 상관없이 시청자의 만족도가 높 아지는 것" 이라며 " 이런 측면에서 디지털 전환 문제를 해결하는데 정부 예산으로부터 지원 받는게 맞는지 검토해보는 것이 좋다" 고 강조했다. 이경자 부위원장도 " 모든 방송사들은 디지털 전환을 철저히 준비해야되고, KBS도 차질 없 는 준비를 해야 한다" 며 " 디지털 전환을 위해 수신료를 인상해야 한다고 하는데 상업방송은 보조받지 않고 자구책 마련했다. 디지털 전환을 못했다는 것은 방송사의 책임 있는 태도 아 니다" 라고 꾸짖었다. 이에 대해 김인규 KBS 사장은 "NHK 등 외국 방송사들도 디지털 전환 만을 위해서 수신료 를 인상한 사례가 있다" 며 " 국민들이 KBS에 방송 운영을 위탁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청자들 이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 진정한 공영방송이라고 본다. 국가의 도움받는 것은 옳지 않다" 고
답변했다. 김사장은 "KBS 송출시설에는 송신소, 중계소, 간이 중계기가 있는데 이 간이중계기가 KBS 는 300여개가 있으나 MBC 는 절반, 지역 민방은 몇 개 안되는 수준" 이라며 "KBS는 인구가 적더라도 시청권 확보를 위해 송출시설이 필요하고 과거 경영이 어려워 전환을 못했는데 내 년 말까지 전환 완료하려면 절박한 상황" 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방통위는 김인규 사장의 의견 청취 후에도 국회에 제출할 검토 의견을 확정하지 않았다. 18 일 오후 다시 한번 회의를 열어 의견서를 의결할 예정이다. 지난 8일 열린 회의에서 방통위는 KBS가 제출한 1천원 인상안에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재원구조 정상화를 통한 공영성 강화 측면을 충분히 반영치 못한데다 광고 폐지나 축소 없이 수신료 인상한다는 것은 공영방송 취지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 방통위 한 관계자는 " 방통위 실무진 입장은 ( 초기 부정적이었던 의견에서) 변한 것이 없다" 며 " 디지털 전환 비용과 관련해서는 KBS 수신료를 인상하지 않아도 해야하는 사업이며 전 후 모두 투자를 해야한다는 입장" 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방통위 위원들, KBS 수신료 인상안 `부정적인 기류` 김인규 사장 의견 청취 상임위원들 여러 문제점 제기.. 방통위 18일 의사결정 [ 이데일리 2011. 2. 17 정병묵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들이 을 내놓았다. KBS 이사회가 제출한 수신료 인상안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 이에 따라 방통위가 내일(18 일) KBS 수신료 인상안을 의결할 예정이어서 인상안이 부결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방통위 상임위원들은 17일 오후 김인규 KBS 사장을 불러 수신료 인상안에 대해 의견을 들 었으나, 디지털전환과 공적책무 완성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특히 정부의 물가인상 억제 정책때문에 수신료를 인상하는데 상당한 부담을 보였다. 이날 김인규 사장은 "KBS 수신료가 30년째 월 2500 원으로 동결돼 있으며,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재원을 감당하기 힘들다" 는 KBS 이사회의 안을 재강조했다. 수신료가 인상되지 않 을 경우 대규모 적자를 초래, 2014년까지 4000억원 규모의 차입경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 도 밝혔다. KBS는 수신료 관련 광고 전면 폐지 후 6500 원으로 인상는 안과, 광고 비중을 20% 이하로
낮춰 460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조율하다가 현재보다 1000원 인상된 3500원으로 올리는 안을 방통위에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송도균 상임위원은 " 광고 수주는 그대로 하고 수신료는 올리겠다는 방안이 여론 의 지지에 장애가 될 것" 이라며 " 이번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끌려가서 너무 단순한 안을 내놓았다" 고 평가했다. 이경자 부위원장은 " 동네에서 구멍가게 하는 사람도 한달 후 계획에 의해 운영하는데 KBS 가 지금 와서 디지털전환 재원 운운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 이라고 " 방송 디지털화는 오래 전부터 예측 가능했던 변화이며 수신료 인상의 근거로 삼는 것은 어불성설" 이라고 말했다. 특히 수신료 인상안에서 `공영방송의 공적책무 완성`에 KBS가 663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 겠다고 부분은 방통위가 산출한 1800 억원과 큰 차이가 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인규 사장은 " 수신료가 인상되지 않으면 디지털 전환을 하지 않겠다는 게 아니 라 인상이 되지 않을 시 4000 억원 정도 차입경영이 불가피하다는 이야기" 라며 " 광고와 차 입을 늘리면 공영방송으로서 재원이 흔들릴 수 있다" 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또 " 재원 관련 방통위와 의견 차이가 있는데 적당히 짠 것이 아니라 이사회에서 다섯달 동안 치열하게 논쟁 끝에 나온 안" 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양문석 위원은 현 정부의 정책 기조인 물가 안정에 반하는 요구를 며 노골적인 불만을 표했다. KBS가 하고 있다 양 위원은 " 방통위가 수신료 인상안을 수용한다면 국가 정책에 반하게 되는 것" 이라며 " 전 국가적으로 물가안정을 위해 풀어나가는 노력에 수신료 인상이라는 애매모호한 걸림돌이 생 겼고 이런 무리한 요구를 KBS 가 하고 있다" 고 전했다. 최시중 위원장도 " 물가와의 전쟁이 전개되는 마당에 수신료 인상은 국민 부담의 증가를 의 미한다" 며 " 수신료 인상 문제는 우리나라 방송의 정상화뿐 아니라 사회 전체 발전에도 상당 히 중요한 과제" 라고 피력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30분 전체회의를 열어 KBS의 수신료 인상안을 의결할 계 획이다. 방통위는 KBS 수신료 인상안을 의결해 25 일까지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 김인규 KBS " 수신료 인상 없이는 대규모 적자" '1 천원 인상은 공영방송을 존재하게 하는 첫 걸음' 이라 주장 [ 아이뉴스24 2011. 2. 17 김현주 기자]
김인규 KBS 사장이 수신료가 인상되지 않을 경우 가까운 시일 내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 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출석한 김인규 KBS 사장은 " 이번에 수신료가 인상되지 않으면 대 규모 적자와 2014년까지 4 천억원 규모의 차입 경영이 불가피하다" 며 " 내년말까지 디지털 전환을 차질 없이 수행하려면 감당하기 어렵다" 고 설명했다. 5천억원 넘는 비용이 들어가는데 현재의 재원으로는 도저히 그는 "KBS가 공영방송 모습을 갖추려면 광고를 폐지하거나 대폭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만 KBS 이사회가 국민 부담 최소화를 위해 처음에 제시된 6천500원을 3천500원으로 불가 피하게 결정했다" 며 " 수신료 인상으로 고품격 방송청정지대를 만들어 확실한 공영방송의 기 틀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김 사장은 수신료 인상 후, 중계기 확충과 위성 등을 활용해 전국 70만가구 자연적 난시청 을 해소하고 인위적 난시청에 대해서도 수신환경 개선을 통해 직접 수신률 을 40% 대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현재10~20%) 또 KBS 1,2 채널 시청자 접촉률을 디지털 전환이 완료되는 내후년까지 99% 이상으로 끌 어 올리겠다고도 약속했다. 김인규 KBS 사장 모두 발언 전문 존경하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방송통신위원님! 텔레비전 수신료 인상과 관련해 하게 생각합니다. KBS의 의견을 밝힐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데 대해 감사 KBS 는 공영방송이자 국가기간 방송입니다. KBS가 진정한 공영방송이 되기 위해서는 두 가 지 전제조건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영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과, 이를 위해 건전 한 재정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충족하지 않고서는 공영방송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어렵습니다. 수신료는 30년 째 월 2천500 원으로 동결돼 있습니다. 국민소득이 열 배 가까이 증가하고, 평균 물가 수준이 세 배 넘도록 오르는 동안 유독 수신료만 묶여왔습니다. 그 결과 KBS는 수신료 비중이 재원의 40% 에 불과해 광고를 비롯한 상업적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래서는 공영방송으로서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키기 어렵습니다. 특히 발등의 불로 다가온 디지털 전환 문제가 있습니다.
KBS 의 경우, 내년 말까지 디지털 전환을 차질없이 수행하려면 5 천 억 원(2009 년 기준) 이 넘는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KBS 재원으로는 도저히 이 비용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이번에 수신료가 인상되지 않을 경우 대규모 적자와 2014년까지 4천억 원 규모의 차입경영 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존경하는 위원 여러분. TV 수신료 인상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를 인상하면서 왜 광고는 그대로 하느냐는 지적입니다. 그 중 하나가 수신료 개인적인 생각을 밝히자면 KBS가 BBC나 NHK처럼 선진 공영방송의 모습을 갖추려면 광고 를 폐지하거나 대폭 축소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KBS는 지난해 6 월 이사회에 두 가지 안을 제출했습니다. 하나는 광고를 전면 폐지하고 수신료를 6천500원으로 인상하는 안이었고 또 하나는 수신료 를 4천600원으로 인상해 광고 비중을 20% 이하로 대폭 낮추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의결권을 가진 KBS 이사회는 5개월 이상의 여론수렴과 논의 과정 끝에 국민부담 최소화 등의 차원에서 3,500 원으로 불가피하게 결정했다고 했습니다. 위원 여러분! 디지털 전환과 급변하는 미디어 빅뱅 속에서 품격 높은 청정방송을 만드는 것이 공영방송의 사회적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높아진 국격에 걸맞도록 KBS는 이번 수신료 인상을 통해 유료 상업방송들과는 확실히 차 별화 되는고품격 방송 청정지대를 만들어 확실한 공영방송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➊ 고품격 글로벌 컨텐츠 강화 이를 위해 획입니다. KBS는 고품질의 대형 기획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 우리보다 10배 가까이 많은 수신료를 받으면서도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BBC의 경우 대표 적 명품 다큐인 10부작에 무려 300 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했습니다. 정말 부러운 수준입니 다.
KBS도 재원이 안정화 되면 BBC 와의 격차를 줄여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 팔만대장경 천년> 특집을 비롯해서 < 아무르> 와 < 콩고>, < 슈퍼 피쉬> 같은 명품 다 큐멘터리를 곧 선보이겠습니다. 이와함께 고 이태석 신부의 희생적 삶을 조명한 < 울지마 톤즈> 와, < 동행> 과 같은 국민 감 동 콘텐츠 제작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50 억 원 규모의 대형 다큐멘터리 제작도 목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드라마에 이어 다큐 영역에까지 한류 바람을 확산시키는 데 KBS 가 앞장서겠습니다. ➋ 공영성 공정성을 강화하겠습니다 현재 1TV의 경우 21% 의 다큐 비율로 BBC의 10% 수준 보다 높은 편이지만 2TV의 경우 는 광고에 의존하는 재원구조 때문에 4.5% 로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2TV의 다큐 비율 또한 10%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공영성을 강화해 나가겠 습니다. 이와함께 서겠습니다. KBS는 국민적 애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한 가치와 민주적 여론 형성에 앞장 특히, 수신료 인상을 통한 재원의 안정화는 KBS를 정치와 자본의 힘에 휘둘리지 않는 참다 운 공영방송으로 더욱 확고히 자리잡게 할 것입니다. 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 또한 신속한 재난, 재해 방송 체계를 갖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난방송주관기관 ( 방송통신발전기본법 및 시행령) 으로서의 역할을 한 차원 더 높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진 등의 재난사태시 일본 국민들이 전적으로 신뢰하는 NHK 처럼 < 통합 디지털 재난방송시스템> 을 구축하겠습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실시간 재난정보 제공, 무인카메라 2 배 확충, 24시간 상황실 운영 등 상 업방송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국가기간방송의 본모습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❹ 누구나 즐기는 디지털 세상 선도 디지털화가 진행될수록 많은 전문가들이 디지털 정보격차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공영방송 추겠습니다. KBS는 상대적 소외계층들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망을 갖 중계기 확충과 위성 등을 활용해 전국 70만 가구의 자연적 난시청을 해소하고 인위적 난시 청에 대해서도 수신환경 개선을 통해 직접 수신률( 현재 10~24%) 을 40% 대로 획기적으로 높이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KBS 1, 2TV 의 시청자 접촉률( 도달률) 을 디지털 전환이 완료되는 내후년까지 99% 이상으로 끌어올려 누구나 다 디지털을 즐기는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 이와 함께 소외계층 96만 가구에 대해 수신료를 추가로 면제하는 등 사회적 약자 배려에 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방통위원 여러분! 세상 모든 것이 다 변해 왔어도 TV수신료만은 30 년 동안 한번도 변한 적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수신료 천 원 인상안이 흡족하게 여겨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천 원 인상은 대한민국에 제대로된 공영방송을 존재하게 하는 의미있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확 신합니다. 수신료 천 원 인상을 통한 KBS 의 변화를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공영적 가치와 차별화된 컨텐츠로 국민들에게 확실한 공영방송으로 보답하겠습니다. KBS는 지난 10여년 간 인건비 절감과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천 명이 넘는 인원을 감축해 왔습니다. 그렇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자구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공영방송 KBS 의 재원 안정화는 이제 더 이상 늦출 수가 없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KBS 수신료 인상, 물가에 발목? [ 지디넷코리아 2011. 2. 17 김태진 기자] 국민소득이 10배 가까이 증가하고 평균 물가 수준이 3배가 넘도록 유독 수신료만 30년째 2천500 원으로 동결돼 있습니다. 수신료 비중이 총 재원의 40% 에 불과해 광고를 비롯한 상 업적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 김인규 KBS 사장)
수신료 인상은 국민의 부담 증가를 의미하고 또한 물가와의 전쟁이 전개되고 있는 마당에 서민물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고려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최시중 방송통신위 원장) KBS 수신료 인상안이 공영방송을 만들기 위한 30 년 만의 첫 수신료 인상 이라는 상징적 의미와 물가상승 부담 이란 갈림길에 놓였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KBS 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김인규 KBS 사장의 의견청취를 실시하 고 18 일 오후로 예정된 전체회의에서 국회에 제출할 의견서를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물가상승에 대한 골머리를 앓고 있어 KBS 수신료 인상이 부담이 될 수밖에 없어 방통위가 어떻게 의견서를 제출할 지 주목되고 있다. 아울러, 이날 의견청취에서 김인규 사장은 내년 말까지 끝내야 하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 도 수신료 인상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상임위원들은 수신료 인상 없이도 디지 털 전환은 이뤄내야 하는 과제라는 점을 지적하며 엇갈린 견해를 보였다. 30 년만의 첫 인상? 첫 질의에 나선 양문석 상임위원은 KBS가 30년만의 첫 인상이라고 주장하지만 수신료 증 가대상의 확대로 수신료가 지속적으로 늘어왔다고 주장했다. 양 위원은 1981년 600만대였던 TV수상기가 2000년에는 2천100만대로 징수대상이 248% 증가했고 당시 2천100억원이었던 수신료는 2009년 5755 억원으로 늘어났다 며 증 가대상의 확대로 수신료는 꾸준히 커졌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인규 사장은 BBC나 NHK 역시 TV수신기 대수가 늘어났지만 수신료 인상을 해왔다 며 지출의 가장 큰 요소는 제작비와 인건비인데 재정이 안정화돼야 제작비도 높이 고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고 말했다. 디지털 전환 위해 수신료 인상 불가피? KBS는 현재 2천500원의 수신료를 3천500원으로 인상할 경우 2천100억원의 추가적 재원 이 확보될 수 있다며,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도 수신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김인규 사장은 KBS는 전국에 309개의 중계기가 있지만 MBC는 165 개, SBS는 60여개 정 도로 인구밀집 지역에만 치중돼 있다 며 또 KBS는 1TV와 2TV, EBS까지 고려하면 이것 이 1천개이고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이를 교체해야 하는데 현재 20개밖에 이뤄지지 않았 다 고 말했다.
이어, 이를 내년 말까지 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 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양문석 상임위원은 KBS가 디지털 전환을 공적책임이라고 했지만 이는 시청 만족 도를 높이는 것인데 이는 수신료 인상이 아닌 정부지원으로도 해결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라 고 의문을 표했다. 이에, 김 사장은 BBC, NHK 등 외국에서도 디지털 전환만을 위해 수신료 인상을 했고 불 가피하다고 본다 며 수신료 인상을 하지 않으면 광고를 더 팔거나 4천억원의 차입이 불가 피한데 재원이 흔들릴 경우 공영방송이 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렵다 고 응답했다. 또 KBS와 타 지상파가 추진하는 코리아뷰는 무료 지상파 디지털 플랫폼으로 무료채널을 보기 시청자들을 위해 묶어주는 것 이라며 디지털로 바뀌었을 때 수상기 하드웨어를 구입 하지 못하는 경제적 약자도 문제지만 볼 것이 뭐가 있느냐도 문제 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경자 상임위원은 KBS의 디지털 전환 비용은 EBS의 송출비용이 포함됐기 때문 에 어렵다는 것은 인정한다 며 하지만 방송의 디지털화는 굉장히 오래전에 예측된 변화였 고 철저하게 준비했어야 하는데 지금에 와서 디지털 전환을 위해 수신료를 인상하자는 것은 무책임하다 고 지적했다. 시민단체 KBS 수신료 인상 반대 6만명 서명 전달 [ 지디넷코리아 2011. 2. 17 김태진 기자] 시민단체가 KBS 수신료 인상안에 반대하며 이에 동참한 시민 6만명의 서명을 방송통신위 원회에 전달했다. 언론사유화 저지 및 미디어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 이하 미디어행동) 과 수신료인상저 지 100일행동은 17 일 광화문 방통위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이사회가 결정한 수신료 인상안은 국민의 동의를 얻지 못한 안 이라며 수신료 결정은 국민이 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방통위가 지난 8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KBS가 제출한 수신료 인상안에 대 한 국회 의견서 제출을 보류하고 17일 김인규 KBS 사장을 불러 한 차례 더 의견청취를 결 정한 데서 비롯됐다. 박영선 언론개혁시민연대 대외협력국장은 방통위가 수신료 절차에 있어 의견을 낸다면 이 미 결정된 3천500 원안에 대한 행정적 의견만 제시하면 된다 며 행정지도를 할 것이 아니 라면 김인규 사장을 오라가라 할 이유가 없다 고 강조했다. 이날 미디어행동 측은 기자회견이 끝나고 KBS 수신료 인상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서명한 6
만장의 서명지를 방통위 민원실에 접수했다. 조준상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은 지난 6개월 동안 명동 일대에서 서명운동을 했고 6 만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며 이를 1박스에 1 만장씩 담아 방통위 민원실에 접수하는 것 이 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방통위가 미디어행동의 민원실 접근을 차단하고 청사 전달받으려고 하면서 양측이 마찰을 빚기도 했다. 1층 로비에서 서명지를 ( 기획) 씨앤앰, 디지털化 ' 광속' 질주 (2011 유료방송업계 전략) 3' 디지털케이블+160M 광랜' 결합상품 준비완료 [ 뉴스토마토 2011. 2. 17 유혜진 기자] 지난해 디지털전환율 43% 를 달성한 씨앤앰은 올해에는 53% 를 바라보고 있다. 개별SO를 비롯해 일부 MSO가 10% 를 밑도는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방송통신위원 회의 케이블TV 디지털전환 목표인 30% 를 훌쩍 넘겼다. 다른 사업자들이 셋톱박스와 가입자 영업 등의 비용을 두고 고심하는 사이 씨앤앰은 미래가 치를 보고 디지털전환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최정우 씨앤앰 전무는 디지털방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HD 채널과 양방향서비스 라며 씨 앤앰은 HD채널을 많이 보강하고 양방향서비스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유저인터페이스 (UI) 를 개발했다 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에는 디지털에서 확실한 1 위 자리를 굳히겠다 고 덧붙였다. 디지털방송에서 HD 채널과 양방향서비스 외에도 개인형녹화(PVR) 또한 씨앤앰의 중요한 서 비스다. PVR은 셋톱박스에 320GB 의 하드디스크가 내장된 디지털 녹화장치로, 설정을 통해 시리즈 물을 매일 같은 시간에 자동으로 녹화하면 유료 주문형비디오(VOD) 가 부럽지 않다. 또 초고속인터넷을 앞세운 IPTV사업자들의 공세에 맞서 씨앤앰은 얼마 전 160Mbps 초고 속인터넷 상품인 씨앤앰 광랜 플러스 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케이블TV의 인터넷은 느리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통신사업자들보다 더 빠른 초고속인터넷을 내놓은 것이다.
이런 서비스들을 기반으로 올해 씨앤앰은 디지털방송+ 인터넷집전화+ 초고속인터넷 의 결합 상품을 적극적으로 마케팅할 계획이다. 씨앤앰은 지금까지 활발히 진행하온 사회공헌활동 역시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전국사업자인 IPTV나 위성방송과 달리 권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SO는 지역사회에 더 많 이 밀착해있다. 씨앤앰은 2008년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해 매년 30억원의 기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를 위 해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최정우 전무는 다문화가정 어린이 지원, 이동도서관, 초 중 고교 교가 만들어주기, 어린이 청소년 예술활동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며 많은 학부모들이 방송 때문에 아 이들이 공부를 못한다고 생각하는 관념을 바꾸겠다 말했다. 현대HCN, 아하경제TV 데이터방송 실시 [ 지디넷코리아 2011. 2. 17 정현정 기자] 현대HCN( 대표 강대관) 은 아하경제TV 데이터방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 일 밝혔다. 아하경제TV 데이터방송 서비스는 한국경제교육협회와 연합뉴스자회사인 연합인포맥스가 공동 제작한 서비스로 펀드와 환율 아파트 시세 증권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경제 교육 VOD 와 아하경제 신문을 제공한다. 또, 어린이를 위한 경제교육 콘텐츠와 면접을 위한 필수 경제 키워드, 자격증 가이드, 할 수 있다 실버취업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권기정 현대HCN 기술총괄실장은 한 달여의 시범서비스 기간을 거쳐 최적화 된 아하경제 TV 데이터 방송을 제공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데이터 방송 콘텐츠 제공을 통해 케이블TV 를 시청하는 고객들이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리얼리티 시사인터뷰쇼', ' 알몸 졸업식' 대책 모색 [ 서울신문NTN 2011. 2. 17] 스팀] 케이블채널 리얼TV 의 ' 리얼리티 時 事 ( 시사) 인터뷰쇼' 가 졸업식 뒤풀이 추태의 심각 성을 돌아보고 경찰력 투입 등 정부 대책에 대한 논란을 집중 조명한다. 리얼TV는 오는 18 일 방송되는 ' 리얼리티 시사 인터뷰쇼- 알몸 졸업식 대책 논란' 편을 통해 비뚤어진 졸업식 문화 및 관련 대책에 대해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17 일 밝혔다. 방송에서는 졸업식에서의 추태, 폭행, 금품갈취 등을 막기 위해 학교에 경찰을 배치하는 조 치까지 취하게 된 배경에 대해 알아보고 이에 대한 찬반 논란을 들어볼 예정이다. 남정권 한국교총 홍보위원, 오성삼 건국대 교수, 최미숙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상임 대표, 성병렬 경기도 교육청 생활인권 담당 장학사, 그리고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알 몸 졸업식 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본다. 제8 회 ' 리얼리티 시사 인터뷰쇼- 알몸 졸업식 대책 논란' 은 오는 18일 오전 11시10 분, 19일 밤 9시30 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