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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전기자동차는 석유 연료와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전기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사용해 구동하는 자동차이 다. 전기자동차는 크게 배터리로만 가는 순수 전기자 동차(EV), 동력원으로 전지에 저장한 전기만을 사용 하고 필요에 따라 충전을 시켜줄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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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ion:

215. 12. 9 Sector Update Tech Team 황민성 (반도체) / 홍콩 현지법인 ms.hwang@samsung.com +852-3411-3719 (HK) 조성은 (핸드셋, 디스플레이) sharrison.jo@samsung.com 2 22 7761 장정훈 (2 차전지, OLED) jhooni.chang@samsung.com 2 22 7752 오동환 (인터넷, 게임, 전자결제) dh1.oh@samsung.com 2 22 788 양승우, CFA (통신, 유료방송, 미디어) sw45.yang@samsung.com 2 22 7813 Samsung Tech Weekly SK하이닉스의 칭화유니 협력제안 거절 보도 이후 (황민성)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 강화를 위한 템포 변화 (조성은) 국제유가 하락에 대한 전기차 수요에 대한 불안은 기우 (장정훈) 한국의 친환경차 정책 발표 22년 까지 1만대 이상 보급 계획 (장정훈) 삼성페이 기능 확대에 따른 결제 시장 영향 (오동환) 통신업체 4분기 마케팅비용 소폭 증가, 기기변경 비중 확대 (양승우) SK하이닉스의 칭화유니 협력제안 거절 보도 이후 (황민성) SK하이닉스가 칭화유니의 협력제안을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3주째다. 이후 중국이 메모리 산업 진출에 의지가 있었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중국발 반도체에 대한 뉴스는 전무하다. 그러면 시장에서는 하락했던 종목들의 반등이 있을 만도 한데, 그렇지도 않은 것은 시장이 중국진출에 대한 영향을 제대로 반영하는지 의심스럽다. 협상은 길어질 수 있다. 중국의 메모리 진출에서 기존 업체와의 협력 밖에 별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이 반증되었고, 당사는 이런 시나리오가 업계의 우려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마이크론과의 협력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든 상황에서 삼성과 도시바가 협력의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면 하이닉스는 급할 것이 없다. 시장의 잡음을 잠재우기 위해 일단 거절해 놓고 천천히 조율을 해나갈 수 있다는 의미다. 또는 내부적인 성과가 우선일 수 있다. 하이닉스의 공정은 예상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디램 2나노는 4분기에 한 자리수 중반 이하로 예상되고, 4분기 중반에 예상되던 3D 낸드의 양산에 필요한 고객용 Sample의 출시도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론의 경우는 더욱 심각하다. 공정변화 부진으로 여전히 생산량 증가가 어렵다. 특히 타사의 23-25나노에 비유되는 현재 2나노는 경쟁사가 겪었던 패터닝의 증가가 없는 상태로 판단되어, 가격의 하락을 감안하면 다음 단계인 18나노 진입을 서두를 수 밖에 없고, 이때 패터닝의 증가는 또 한 해의 기회비용을 마이크론에게 가져올 것이다. 삼성이 유일하게 공정상 문제를 해결한 상태이나 4분기 판매량은 디램과 낸드 모두 다소 가이던스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PC수요부진에 따라 판매보다 재고를 쌓고 가격을 방어하는 전략으로, 지난 2년과는 다른 모습이다. 협상이 길어질 수 있다면 시장의 관심은 다시 4분기 실적으로 몰린다. 하이닉스의 경우 3분기보다 다소 하락한 4분기 이익(1.8조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한다. 물량과 판가 모두 예상과 회사의 가이던스와 유사하다. 시장도 영업이익전망이 1조에서 1.1조 사이로 큰 편차가 없다. 하이닉스가 분기 1조라면 향후 2년간 1% 초중반의 ROE를 유지할 수 있다. 최근 SIA에서 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장기 전망에서 디램시장은 217년까지 $4bn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온다. (15년 $45.5b, 16년 $41.5b, 17년 $42.3b, 18년 $43.7b) 낸드는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5년 $29.4b, 16년 $3.9b, 17년 $32.7b, 18년 $35b)이러한 상태에서 하이닉스의 주가 할인 (PB.9x 216)은 확실하게 매력적인 대상이다. (다음 장에서 계속)

215. 12. 9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 강화를 위한 템포 변화 (조성은) High-end향 카메라 기능(OIS)을 중저가(갤럭시 A시리즈)로 확대한다는 보도는 삼성페이의 중저가 채용과 같은 맥락으로 현 삼성전자의 중저가 확대 의지를 다시 엿볼 수 있다. 이미 지난 3분기부터 저가 J시리즈의 판매(sell-in) 비중이 상반기 5% 수준에서 2% 이상으로 큰 변화를 보였고 하반기에도 3%를 넘을 것으로 보이며, 중저가 강화 전략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16년에 이 변화는 더 뚜렷해질 것이다. 실제 카운터포인트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서 5분기 연속 판매 감소세를 보였다가, 지난 3분기부터 소폭 상승 전환되었고, 인도에서는 4분기 연속 정체에서 3분기에는 최고치 스마트폰 판매량(6.6백만대)을 기록했다. 모두 J와 A 시리즈 출시 효과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 IR에서 4분기 스마트폰 출하 전망을 유지(QoQ)로 제시(전체 핸드셋은 감소하나, 스마트폰 비중은 증가)했으며, 중저가의 호조로 소폭(+2%) 증가하는 85백만대가 예상된다. 따라서 삼성전자 무선 특유의 1분기 성수기 효과로 1분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85백만대를 소폭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투자 아이디어는 부품사들의 가동률 및 이익 전망에서 찾을 수 있다. 스마트폰 기대치가 매우 낮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중저가 물량 증가와 갤럭시S7 출시(2월말 or 3월 초) 효과가 극대화될 16년 1분기까지는 삼성전자 부품사(삼성전기) 에 대한 트레이딩 구간으로 보인다. 애플의 보급형 아이폰 전략도 삼성전자의 중저가 방향성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아이폰6C 출시가 3월 전후로 예상되며, 역시 가격이 초미의 관심이다. 지난 5C 실패사례가 재연될 가능성도 있지만, 주된 이유가 보급형이라고 하기에는 기대치와 간극이 너무나 컸던 잘못된 가격($549/16G) 때문이었다고 본다면, 6C는 이 보다 크게 낮게 세팅될 가능성이 높다. 가격이 크게 낮아진다 해도 갤럭시A, J 시리즈 가격과 큰 차이가 있어, 직접 경쟁한다고 볼 수 없으나, 애플의 영향력으로 인해 중저가 시장의 연쇄적인 가격 경쟁이 극심해질 수 있다. 이와 같은 환경은 부정적이며, 특히 밑에서는 중국 업체들의 두각이 무섭고, 위에서는 애플의 가격 압박은 더 크기 때문에, 다소 늦은 아쉬움은 크나 이제라도 중저가의 적극적인 제품 차별화와 포지셔닝 강화는 의미 있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15. 12. 9 국제유가 하락에 대한 전기차 수요에 대한 불안은 기우 (장정훈) WTI 기준 국제유가가 8월에 배럴당 4달러로 하락 후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11월 이후 다시 급락하며 12월 들어서는 배럴당 37.5달러로 9년 2월 이후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국제 유가의 급락으로 인해 2차전지의 주요 전방산업인 전기차 수요의 둔화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전기차 수요 급증이 국제유가 급등에 있지 않았음을 떠올려 본다면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해 전기차 수요가 둔화가 될 것을 우려하는 것은 기우다. 우리가 정의하는 전기차는 엔진이 배제되거나 보조동력원으로만 존재하는 PHEV 이상 전기차로 엔진이 주력 동력원이 HEV와는 구분해서 봐야 한다. 따라서 유가 급락으로 인한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를 우려한 주가 조정이 있다면 시장 참가자들에게는 다시 좋은 투자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밸류체인에 대한 긍정적 투자의견 유지: 11월 이후 유가는 WTI기준 19% 하락했으나 한국의 2차전지 업체들의 주가가 견조한 것은 당연해 보인다. LG화학과 SDI에 대한 매수 의견 유지한다. 당사는 지난 9월 16일 중국 성장산업 보고서를 통해 216년 중국 시장발 전기차 수요 증가가 한국 2차전지 업체들의 공급 물량 확대와 마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언급한 바 있는데 여전히 유효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재료 밸류체인에서 음극재 업체인 포스코켐텍은 전사 매출에서 2차전지 음극재 기여도는 낮으나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스토리를 함께하는 측면에서 긍정적이고, 전해액 업체인 솔브레인 또한 전기차용 배터리 전해액을 본격 공급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매수 투자의견 유지한다. 재료 비중이 높은 NCA양극재 업체 에코프로의 주가 조정은 업황에 대한 우려보다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측면으로 판단된다. 한국의 친환경차 정책 발표 22년 까지 1만대 이상 보급 계획 (장정훈) 한국 정부는 8일 22년까지 친환경차를 1만대 이상 보급 하고 충전소 및 보조금 지원에 대한 기본 내용이 담긴 제3차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급 기본계획(216~22) 을 계획을 확정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향후 5년간 1,5억원을 투입해 핵심부품 성능 향상을 위한 R&D를 진행함으로써 전기차의 경우는 1회 충전거리를 3km 이상으로 늘린다고 보도되었다. 한편 전기차 급속충전소는 현재 4여기에서 22년까지 1,4기로 늘리고 보조금에 대해서는 216년 기준 전기차 1,2만원, PHEV는 5만원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16년 한국 정부가 제시한 전기차 보급 계획을 보면 PHEV와 EV는 각각 3천대와 1만대 규모로 내년 글로벌 EV시장 예상 규모 97만대 (SNE리서치 제시기준)의 1.3% 수준이다. 22년 전기차 보급 목표대수(PHEV+BEV)는 8.3만대인데 역시 SNE가 제시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 대비로는 1.3% 수준을 제시하는 셈인데 연평균 성장률은 45%를 가정하고 있는 셈이다. 국제유가 추세와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추이 정부의 친환경자동차 보급계획 (216-22) (USD/bbl) 1 9 8 7 6 5 4 3 2 1 14년 1월 14년 3월 14년 5월 WTI 가격 (좌측) 14년 7월 14년 9월 전기차 월별 판매량 (우측) 14년 11월 15년 1월 15년 3월 참고: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InsideEV 추정치 자료: Bloomberg, InsideEVs, 삼성증권 15년 5월 15년 7월 15년 9월 15년 11월 (천대) 6 5 4 3 2 1 (대) 7, EV 6, 5, 4, 3, PHEV 2, 1, 216 217 218 219 22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215. 12. 9 삼성페이 기능 확대에 따른 결제 시장 영향 (오동환) 삼성페이 기능 확대로 시장 영향력 강화: 삼성페이는 11월 멤버십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12월 8일부터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하였다. 교통카드 기능은 모바일 티머니와 캐시비 를 삼성페이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뿐 아니 라 모바일 티머니가 확보한 편의점 등 가맹점에서 NFC를 이용한 결제도 가능하다. 삼성페이의 기능 확대로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서 삼성페이의 영향력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아직 티머니로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사가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캐시비)로 국한되나, 제휴 카드사는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티머니 기능 을 탑재한 NHN엔터테인먼트의 페이코 대비 제휴 신용카드 수는 적지만, 삼성페이의 티머니의 경우 결제 한도가 5만원(삼성카드 연결 시)으로 페이코의 3만원보다 높아 사 용 편의성이 높으며, 기존 삼성페이의 높은 가맹점 커버리지와 더불어 시너지를 발생 시킬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삼성페이는 최근 누적 결제 금액 2,5억원, 누적 결제건수 1,만건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중저가 갤럭시 A시리즈로 지원 단말 기가 확대됨에 따라 결제 시장 내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결제 업계 영향: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NHN엔터테인먼트의 페이코의 경우, 티머니 지원을 경쟁력으로 내세웠으나, 삼성페이가 티머티와 캐시비와 제휴하며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함에 따라 삼성페이 대비 비교 우위를 상당부분 상실하였다. 페 이코는 삼성페이 대비 오프라인 결제의 가맹점 기반도 약한 만큼 경쟁이 쉽지 않을 것 으로 보인다. 반면, 온라인 결제만을 담당하는 KG이니시스 등 기존 PG사의 경우 자 사의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를 통해 결제되는 거래액 역시 자사의 거래액으로 집계되는 만큼 영향은 중립적이다. 삼성페이의 약진은 오히려 경쟁 간편결제의 사용을 제한하는 효과가 있어 기존 PG사에게는 소폭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215. 12. 9 통신업체 4분기 마케팅비용 소폭 증가, 기기변경 비중 확대 (양승우) 4분기 마케팅비용 소폭 증가 예상: 단말 판매량이 1월에 이어 11월에도 높은 수준으로 판단됨에 따라 4분기 역시 호실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예상이다. 통신 3사의 1월 신규 및 기기변경 가입자는 151만명(1~9월 평균 128만명)으로 다소 증가하였는데, 번호이동 가입자 숫자(9월 52.1만 vs 1월 52.4만)를 감안하면 11월 역시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4분기 단말 판매 증가에는 1) 아이폰 6S와 같은 신규 단말 출시와 함께, 2) 수능 시험 종료에 따른 효과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기변경 비중 확대, MVNO 약세: 단통법 적용 이후 기기변경 혜택 증가로 통신사 간의 가입자 이동이 줄어들고 있다. 이는 기존 통신사가 점유율을 유지하기 용이한 환경이다. 통신 3사의 신규 및 기기변경 가입자 중에서 기기변경 비중이 1월 74%(vs 4Q14 57%)로 확대되었다. 이처럼 기존 통신사를 유지하는 추세가 강해짐에 따라, SKT과 KT의 번호이동 순감이 줄어드는 동시에(SKT는 1월 영업정지로 일시 증가 이후 11월 다시 감소) LGU+와 MVNO의 순증 역시 감소하고 있다. 특히 MVNO의 가입자 성장(번호이동 순증 11월 3.6만 vs 4Q14 월평균 7.7만)이 빠르게 둔화되는 모습이다. 가입자 중 기기 변경의 비중 증가 (천명) (%) 1,6 8 1,4 75 1,2 7 1, 65 8 6 6 55 4 5 2 45 4 14년 1월 15년 1월 15년 4월 15년 7월 15년 1월 신규+기변 합 (좌측) 기변 비중 (우측) 자료: 미래창조과학부 통신3사/MVNO 번호이동 순증 추이 (천명) 1 5 (5) (1) 14년 11월 15년 2월 15년 5월 15년 8월 SKT KT LGU+ MVNO 자료: 미래창조과학부

215. 12. 9 Compliance Notice - 당사는 12월 8일 현재 삼성전자, 삼성SDI와(과) 계열사 관계에 있습니다. - 본 조사분석자료의 애널리스트는 12월 8일 현재 위 조사분석자료에 언급된 종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 당사는 12월 8일 현재 위 조사분석자료에 언급된 종목의 지분을 1% 이상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 본 조사분석자료에는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애널리스트의 의견이 정확하게 반영되었음을 확인합니다. - 본 조사분석자료는 당사의 저작물로서 모든 저작권은 당사에게 있습니다. - 본 조사분석자료는 당사의 동의없이 어떠한 경우에도 어떠한 형태로든 복제, 배포, 전송, 변형, 대여할 수 없습니다. - 본 조사분석자료에 수록된 내용은 당사 리서치센터가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어진 것이나, 당사는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본 자료는 고객의 주식투자의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본 조사분석자료는 기관투자가 등 제 3자에게 사전 제공된 사실이 없습니다. 2년간 목표주가 변경 추이 삼성전자 2,, 1,5, 1,, 5, SK하이닉스 7, 6, 5, 4, 3, 2, 1, LG화학 4, 35, 3, 25, 2, 15, 1, 5, 삼성SDI 25, 2, 15, 1, 5, 포스코켐텍 2, 15, 1, 5, 솔브레인 7, 6, 5, 4, 3, 2, 1, 삼성증권 6

215. 12. 9 2년간 목표주가 변경 추이 에코프로 16, 14, 12, 1, 8, 6, 4, 2, NHN엔터테인먼트 12, 1, 8, 6, 4, 2, KG이니시스 35, 3, 25, 2, 15, 1, 5, 삼성증권 7

215. 12. 9 최근 2년간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TP) 변경 삼성전자 일 자 213/12/9 214/1/7 9/22 투자의견 BUY BUY BUY TP 1,9, 1,8, 1,65, SK 하이닉스 일 자 213/12/9 214/1/29 6/12 8/18 215/2/2 7/24 투자의견 BUY BUY BUY BUY BUY BUY TP 44, 48, 54, 6, 65, 58, LG 화학 일 자 213/12/9 214/1/6 1/27 6/26 7/18 1/1 1/1 1/7 1/2 1/2 1/21 215/1/6 투자의견 BUY BUY BUY BUY BUY BUY BUY BUY BUY BUY BUY BUY TP 375, 36, 32, 37, 35, 33, 35, 33, 31, 33, 31, 25, 일 자 6/29 투자의견 BUY TP 35, 삼성 SDI 일 자 213/12/9 214/1/8 1/3 215/4/29 7/3 투자의견 BUY BUY BUY BUY BUY TP 23, 21, 18, 165, 14, 포스코켐텍 일 자 213/12/9 214/5/19 215/4/27 7/9 8/17 11/23 투자의견 BUY BUY HOLD HOLD HOLD BUY TP 16, 18, 145, 14,5 13, 16, 솔브레인 일 자 213/12/9 214/5/19 6/2 8/29 215/3/2 5/18 11/13 투자의견 BUY BUY BUY BUY BUY BUY BUY TP 6, 53, 5, 46, 52, 58, 53, 에코프로 일 자 215/3/2 8/17 11/23 투자의견 BUY BUY BUY TP 13, 11, 15, NHN 엔터테인먼트 일 자 214/11/3 12/17 215/2/5 3/23 5/11 7/14 8/6 9/23 투자의견 BUY BUY BUY HOLD HOLD HOLD HOLD BUY TP 87, 1, 9, 82, 73, 72, 66, 74, KG 이니시스 일 자 213/12/26 214/3/7 6/5 9/3 215/1/16 5/18 8/18 투자의견 BUY HOLD HOLD BUY BUY BUY BUY TP 19, 19, 14, 15, 3, 28, 3, 투자기간 및 투자등급: 삼성증권은 기업 및 산업에 대한 투자등급을 아래와 같이 구분합니다. 기업 BUY (매수 ) 향후 12개월간 예상 절대수익률 3% 이상 그리고 업종 내 상대매력도가 평균 대비 높은 수준 BUY (매수) 향후 12개월간 예상 절대수익률 1% ~ 3% HOLD (중립) 향후 12개월간 예상 절대수익률 -1%~ 1% 내외 SELL (매도) 향후 12개월간 예상 절대수익률 -1% ~-3% SELL (매도 ) 향후 12개월간 예상 절대수익률 -3% 이하 최근 1 년간 조사분석자료의 투자등급 비율 215 년 9 월 3 일 기준 매수 (71.8%) 중립 (28.2%) 매도 (%) 산업 OVERWEIGHT(비중확대) 향후 12개월간 업종지수상승률이 시장수익률 대비 5% 이상 상승 예상 NEUTRAL(중립) 향후 12개월간 업종지수상승률이 시장수익률과 유사한 수준 (±5%) 예상 UNDERWEIGHT(비중축소) 향후 12개월간 업종지수상승률이 시장수익률 대비 5% 이상 하락 예상 삼성증권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