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려 l를 통한 전통여 술분0 암 l 영재개념 및 선딛프뻐 l 관한 기초연구 연구책임자:권도희 2008. 12 1\ \ \1111\1\11 \1 11 \ 1111 \1 \ \111\1 본 연구의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교육정책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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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국회 1 월 중 제 개정 법령 대통령령 7 건 ( 제정 -, 개정 7, 폐지 -) 1.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 1 2.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 1 3.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시행령 일부개정 2 4.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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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매이지 않고 벗어날 수만 었다면 대개 인간은 일을 하지 않으려 한다. 사람들이 하려고만 든다면, 할 일은 많다. 1931년 3월, 헨리 포드24

소사벌 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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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를 북한에서 영화의 주제곡으로 사용했다든지, 남한의 반체제세력이 애창한다 든지 등등 여타의 이유를 들어 그 가요의 기념곡 지정을 반대한다는 것은 더 이상 용인될 수 없는 반민주적인 행동이 될 것이다. 동시에 그 노래가 두 가지 필요조 건을 충족시키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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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 학기 술부 고 시 제 호 초 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2011년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1.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은 별책 1 과 같습니다. 2.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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伐)이라고 하였는데, 라자(羅字)는 나자(那字)로 쓰기도 하고 야자(耶字)로 쓰기도 한다. 또 서벌(徐伐)이라고도 한다. 세속에서 경자(京字)를 새겨 서벌(徐伐)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또 사라(斯羅)라고 하기도 하고, 또 사로(斯盧)라고 하기도 한다. 재위 기간은 6

時 習 說 ) 5), 원호설( 元 昊 說 ) 6) 등이 있다. 7) 이 가운데 임제설에 동의하는바, 상세한 논의는 황패강의 논의로 미루나 그의 논의에 논거로서 빠져 있는 부분을 보강하여 임제설에 대한 변증( 辨 證 )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다음의 인용문을 보도록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합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집시다. 5. 우리 옷 한복의 특징 자료 3 참고 남자와 여자가 입는 한복의 종류 가 달랐다는 것을 알려 준다. 85쪽 문제 8, 9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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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 무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검토항목 검 토 여 부 ( 표시) 시 민 : 유 ( ) 무 시 민 참 여 고 려 사 항 이 해 당 사 자 : 유 ( ) 무 전 문 가 : 유 ( ) 무 옴 브 즈 만 : 유 ( ) 무 법 령 규 정 : 교통 환경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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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目 次 I. 서 론 & R. 투 기적 공격 의 메커니즘 3 1. 현물환시 장의 이용 3 가. 약세 통화 차업 3 나. 약세통화표시 유가증권 매각 4 2. 파생금융상품시장의 이용 5.. 가 통화선물환 매각 5 나 통화옵션 거래전략 : S t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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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감사의 글 삼성화재 보험상품에 가입해 주신 고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삼성화재는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초일류 보험회사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에 앞서 가장 먼저 갖춰야 할 덕목은 고객만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저희 삼성화재는 고객님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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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文 科 學 1iff 究 論 鍵 第 6 號 이기도 하다. 그 러 므로 都 會 의 성격변화를 究 明 해 보는 것 또한 學 堂 生 들의 교과운영을 이 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敎 官 에 대 한 檢 察 之 法 은 學 堂 敎 育 이 지향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6 새국어생활 제 9권 제 1 호( 99년 봄) 十 三 經 : ( 詩 經 ) 書 經 周 易 爾 雅 春 秋 혔 梁 傳 春 秋 公 후 傳 左 傳 禮 記 構 i훌 周 *훌 孝 經 ( 論 語 굶 子 ) 諸 子 集 成 : 훌 子 春 秋 法 言 管 子 韓 非 子 堆 南 子 莊 子

Ⅰ. 머리말 각종 기록에 따르면 백제의 초기 도읍은 위례성( 慰 禮 城 )이다. 위례성에 관한 기록은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 세종실록, 동국여지승람 등 많은 책에 실려 있는데, 대부분 조선시대에 편 찬된 것이다. 가장 오래된 사서인 삼국사기 도 백제가 멸망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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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b 2) 짜내어 목민관을 살찌운다. 그러니 백성이 과연 목민관을 위해 있는 것일까? 아니다. 그건 아니다. 목민관이 백성 을 위해 있는 것이다. 이정 - ( ᄀ ) - ( ᄂ ) - 국군 - 방백 - 황왕 (나) 옛날에야 백성이 있었을 뿐이지, 무슨 목민관이 있 었던

그 여자와 그 남자의 사랑 이야기

먼저 1, 2월호 진행상황부터 말씀드릴게요 1, 2월호는 기존 판형을 그 대로 유지하면서 신설된 코너툴올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어 요 보시연 아시겠지만 현장 이야기들이 굉장히 많이 들어갔어요 간담 회 행식이 아니라 전부 수다회 형식으로 바꿨구요 연집위원들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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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영화 첼르부르외 우산 은 빗소리 같이 7r슴을 적시는 첫사량의 진한 of픔을 람람하게 담고있다. -본문중에서 - 명화와 고활흘 찾아서 크라운판.252먼 / 값 10, 000원 이 동 걸 지음 11 신지서원 이 책의 특정은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점보다 는 가능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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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되지만, 논란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광주지역 민주화 운동 세력 은 5.18기념식을 국가기념일로 지정 받은 데 이어 이 노래까지 공식기념곡으로 만 들어 5.18을 장식하는 마지막 아우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걱정스러운 건 이런 움직임이 이른바 호남정서

목 차 I. 교육 계획의 기저 1 1. 경북 교육 지표 1 2. 구미 교육의 지표 2 3. 경북 및 구미 유치원 교육의 방향 3 4. 유치원 현황 4 II. 본원 교육 목표 7 1. 본원의 교육 목표 및 운영 중점 7 2. 중점 교육활동 추진 계획 8 III. 교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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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2일 사랑의 동삭교육 제 호 (2월) 년 2월 12일 사랑의 동삭교육 제 호 (2월) 6 겨울이 되면 1-4 박지예 겨울이 되면 난 참 좋아. 겨울이 되면 귀여운 눈사람도 만들고 겨울이 되면 신나는 눈싸움도 하고 겨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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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ion:

발간등록번호 11-1371063-000007-01 A냄 를 통한 전통예술분야의 영재개념 및 선블뻐 관한기초연구 연구책임자 권 도희 뽑 빼 +X 띠 찌 빼 템 과 뼈 부 J<RiGA 顯 겠;뚫었셨,앞f웠 聽 n월 뼈

A~려 l를 통한 전통여 술분0 암 l 영재개념 및 선딛프뻐 l 관한 기초연구 연구책임자:권도희 2008. 12 1\ \ \1111\1\11 \1 11 \ 1111 \1 \ \111\1 본 연구의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교육정책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었습니다.

제출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귀하 본 연구물을 <사례를 통한 전통예술분야의 영재개념 및 선발에 관한 기초 연구>의 최종보고서로 제출합니다. 2008년 12월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

연구진 연구책임자 권도희(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 책임연구원) 공동연구원 정수년(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진원(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보조연구원 김현정(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김유석(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문봉석(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박춘하(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엄정미(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김효정(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 2008. 12. 31

총목차 연구개요 I. 연구 목적과 내용.... 1. 전통공연예술분야에서 영재 에 대한 문제제기.. 2. 현재 사용되는 선발 방법의 검토... 5 II. 연구방법... 8 1. 전문가적 판단의 객 관화... 8 2. 사례 연구... 9 III. 연구진 행... 11 N. 결 론... 20 1. 전통공연 예술에 서 영 재 교육... 20 2. 전통공연예술에서 영재 개념 및 선발 관련 지표...... 24 3. 전통공연 예 술에 서 영 재... 28 저11 부 명인 문헌 사례 연구 I. 명 인 문헌 사례 분석... 33 1. 머 리 말... 33 2. 기관을 통한 전공공연예술인 교육... 35 3. 명 인 문헌 사례 통계 조사... 44 4. 특정 사례 검 토... 67 5. 맺음말... 72 II. 명 인 문헌 자료 정 리... 껴 1. 판소리... 75 2. 산조... 84 3. 탕축... 92

4. 삼현육각, 시 나위... 97 5. 풍물... 100 6. 무용...... 103 7. 잡가 및 민요... 107 8. 궁중음악 및 풍류... 108 9. 무속 및 기 타... 110 제 2 부 명인 대담 연구 1. 명 인 대 담 사례 연구...... 115 1. 분석 방법... 115 2. 개 별 사례 분석... 116 II. 명 인 대 담 자료.................................. 1. 음악부문... 160 1) 기 악부문... 160 강정 숙... 160 김 영 재... 192 서 용석... 206 이 생 강... 216 정 재 국... 259 지 순자... 292 최 경 만... 323 2) 성 악부문... 345 박송희... 345 성 우향...... 374 안숙선... 394 정 회 석... 404 2. 무용무문... 425 강선 영... 425 이홍구.... - 11 -

효목차 표 1> 명 인 문헌 사례 연구의 대상... 10 표 2> 당대 명 인 대담 연구의 대상... 11 표 3> 대담 질문지 작성의 계획... 16 표 4> 제보자별 선발의 지 표 추출... 24 표 5> 명인 문헌 사례 분석과 통계를 위한 항목 설정표... 34 표 6> 제 1 기 생 시 간표 및 학과 과정 (1 920년 제 정 )... 37 표 7> 제 171 생 학과배정(1 920년 제정 ν... 38 표 8> 아악생 증가학과수업 총시수 일 람표... 38 표 9> 국악영 재들의 분야별 첫 학습시 기 와 교과내용... 40 표 10> 1918년 당시 권번소속 예기 연령표... 42 표 11> 강정 숙 분석 표... 117 표 12> 김 영 재 분석 표... 120 표 13> 서 용석 분석 표... 123 표 14> 이 생강 분석표... 125 표 15> 정 재국 분석 표... 129 표 16> 지 순자 분석 표... 132 표 17> 최 경 만 분석 표... 134 표 18> 박송희 분석표... 137 표 19> 성 우향 분석 표... 140 표 20> 안숙선 분석표... 143 표 21> 정 회 석 분석 표... 146 표 22> 강선 영 분석 표... - 111 -

그럼목차 그림 1> 렌줄리의 영재 개념과 영재 활동 영역... 3 그림 2> 전통공연예술 분야에서 예술영재 교육 평면... 22 그럼 3> 전통공연예술 분야에서 예술영재 교육 입체... 27 그림 4> 궁중 풍류-출생지 분류에 따른 통계... 44 그럼 5> 궁중 풍류-학습시 작 시 기 에 따른 통겨,]... 45 그럼 6> 궁중 풍류-사사기 간에 따른 통계... 45 그림 7> 궁중 풍류-스승 수에 따른 통계 스승 수에 따른 통계... 46 그림 8> 궁중 풍류-부모 및 친인척의 영향에 따른 통계... 46 그림 9> 판소리-출생지 분류에 따른 통계... 47 그림 10> 판소리 -학습시 작 시 기 에 따른 통계... 47 그림 11> 판소리-사사기간에 따른 통계... 48 그림 12> 판소리 -스승 수에 따른 통계... 48 그림 13> 판소리-학습내용에 따른 통계... 48 그림 14> 판소리-부모 및 친인척의 영향에 따른 통계... 49 그림 15> 산조-출생지 분류에 따른 통계... 49 그림 16> 산조-학습시 작 시 기 에 따른 통계... 50 그림 17> 산조-사사기 간에 따른 통계... 50 그림 18> 산조-스승 수에 따른 통계... 51 그림 19> 산조-학습내용에 따른 통계... 51 그림 20> 산조-명인 1 인이 학습한 기악의 수... 51 그림 21> 및 친인척 의 영 향에 따른 통계... 52 그럼 22> 삼현육각 및 시나위-출생지 분류에 따른 통계... 52 그림 23> 삼현육각 및 시 나위-학습시 작 시 기 에 따른 통계... 53 그림 24> 삼현육각 빛 시나위-사사기간에 따른 통계... 53 그림 25> 삼현육각 및 시 나위 -스승 수에 따른 통계... 53 그림 26> 삼현육각 및 시나위-학습내용에 따른 통계... 54 그럼 27> 삼현육각 및 시나위-부모 및 친인척의 영향에 따른 통계... 54 그림 28> 잡가와 민요-출생지 분류에 따른 통계... 55 - IV -

그림 29> 잡가와 민요-학습시 작 시 기 에 따른 통계... 55 그림 30> 잡가와 민요-사사기 간에 따른 통계... 56 그럼 31> 잡가와 민요-스승 수에 따른 통계... 56 그럼 32> 잡가와 민요-학습내용에 따른 통계... 56 그럼 33> 잡가와 민요-부모 및 친인척의 영향에 따른 통계... 57 그림 34> 무용-출생지 분류에 따른 통계... 57 그림 35> 무용-학습시 작 시 기 에 따른 통계... 58 그림 36> 무용-사사기 간에 따른 통계... 58 그림 37> 무용-학습내용에 따른 통계... 58 그럼 38> 무용-스승 수에 따른 통계... 59 그럼 39> 무용-부모 및 친 인 척 의 영 향에 따른 통계... 59 그림 40> 풍물-출생지 분류에 따른 통계... 60 그럼 41> 풍물-학습시작 시기에 따른 통계... 60 그림 42> 풍물-사사기 간에 따른 통계... 61 그림 43> 풍물-스승 수에 따른 통계... 61 그림 44> 풍물-학습내용에 따른 통계... 61 그림 45> 풍물-부모 및 친인척의 영향에 따른 통계... 62 그림 46> 무속 외 -출생 지 분류에 따른 통계... 62 그림 47> 무속 외 -학습시 작 시 기 에 따른 통계... 63 그림 48> 무속 외 -사사기 간에 따른 통계... 63 그림 49> 무속 외 -스승 수에 따른 통계... 63 그림 50> 외 -학습내용에 따른 통계... 64 그림 51> 무속 외-부모 및 친인척의 영향에 따른 통계... 64 그림 52> 탈춤-출생지 분류에 따른 통계... 65 그림 53> 탈춤-학습시 작 시 기 에 따른 통계... 65 그림 54> 탈춤-사사기 간에 따른 통계... 66 그림 55> 탈춤-스승 수에 따른 통계... 66 그림 56> 탈춤-부모 및 친인척의 영향에 따른 통계... 66 v -

연구개요 1. 연구 목적과 내용 예술 영재 교육의 현장에서 가장 먼저 대변하게 되는 문제는 영재의 선발 제이다. 최근 2-3년 사이 개인 연구자 및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 등에서 영재 선발에 대한 연구와 제안을 낸 바 있었다. 이 연구 역시 이와 연속성 상에 있지 만, 연구 대상을 전통예술 분야로 한정한다. 그 이유는 전통예술의 경우, 현재까 지 영재에 관한 충분한 연구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 하고, 여타 예술영재교육의 결과를 단선적으로 적용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따라 서 본 보고서는 전통예술영재에 관한 기초 연구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전통예술 교육에 천착하고 여타 예술 여재 분야의 연구 성과를 참고하면서 진행 되었다. 전통예술이라는 범주 속에는 음악, 무용, 연희, 회화, 조각, 공예, 건축 등과 많 은 세부 종목이 포함된다. 본 연구에서는 이 중에서 회화, 조각, 공예, 건축 등과 같은 시각예술 분야는 제외하고 음악, 무용, 연희와 같이 공연예술분야에 한정하 여 연구를 진행하도록 할 것이다. 1. 전통공연예술분야에서 영재 에 대한 문제제기 전통예술분야에서 영재 라는 말은 예술교육의 관례 속에서 쉽게 등장하는 단 어는 아니다. 그 이유는 현재 교육계에 등장하는 영재라는 용어는 전통적인 교육 에서 제기될 수 없는 것이었다. 현재 사용되는 영재라는 개념은 18세기 유럽에서 적극적으로 개진되었던 천재의 개념과 일정 부분 연장선 상에 있다.1) 그러나 천 재라는 개념은 그러한 현상에 대해 일관성 있는 설명과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점 에서 한계를 갖는다. 또 19세기 말 이후 20세기 벽두이후로 서구의 학자틀은 지 능측정, 음악 인지 능력측정 등과 같이 과학적 연구를 통해 영재를 예측하고 객 관화하려는 노력을 해왔다. 이러한 태도는 현재 한국 사회에 제기된 영재의 개념 속에 응축되어있다. 여기서 주목되는 점은 최근 한국 사회에 등장한 영재라는 개 념은 적어도 근대이후 서양문화사 속에서 제기된 문제라는 점이다. 서양 문화사 의 전개에 있어서 회화 조각 건축 등은 기술 혹은 기교(테크네)의 차원에서 벗 1)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예술영재교육발전방안연구 J 2이:6. 2, 10-11 쪽.

어나지 못하다가 르네상스 이후로 이것들은 단순한 기교나 손재주을 넘어서 가 치와 관련되어 있음이 인정되기 시작하였다, 17, 18세기 이후로 시, 회화, 조각, 건축, 음악 등의 5갈래가 다른 사회활동과 구별되는 이른바 진지한 예술 [fine arts, arts]로의 인정되었다. 서양의 근대 시기를 거치면서 진지한 예술이라는 합 의는 보다 정교하고 확고해졌고, 진지한 예술의 갖추어야할 자질들도 거론되었 다. 진지한 예술의 전제가 된 것은 정교한 기술을 중시하는 전통, 그리고 예술이 가치와 관련을 갖는다는 점에서 이성이나 오성과 별도로 대상의 본질을 통찰하 는 미적 판단력 등이다. 또, 예술의 개념이 만들어진 것과 별도로 서양 예술사에 서는 근대 무렵 예술 활동의 결과물을 작품 (a piece of work) 이라는 개념으로 구 별하게 되었다. 예술의 본질과 예술 작품 간의 관계 속에서 영감, 천재, 상상력 등과 같은 문제가 제기되었다. 그런데 예술작품이라는 개념이 자리를 잡는 과정 에서 자본주의 체제 내에서 생산물과 소비의 대상으로서의 예술작품이 주목되었 다. 이 때 예술작품의 상품성과 관련해서도 독창성, 창조성 등이 거론되었다. 이 러한 점들은 현재까지 예술과 예술작품에 대해 논의할 때 거론되고 있는 것들이 다. 따라서 이와 다른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는 한국전통예술의 경우 위 와 같은 문화적 배경과 연관되어 있는 영재 개념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가 문 제가 될 수 있다. 1970년대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영재교육이 시작되면서 영재의 문제는 예술이 나 수학, 과학 등 분과별 관섬의 영역을 넘어서 사회 제도적 관심을 환기시켰 다. 미국은 유럽 문화사의 전개와 별도로 미국이라는 특수한 문화적 상황에 기여 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의 한 방향으로 영재를 주목했다. 그 결과 미국은 상당한 연구 성과를 보고하고 있다. 이러한 정황 때문에 현재 한국 사회에서 예술영재와 관련되어 가장 많이 참고하고 있는 사례가 미국의 연구 논문과 보고서들이다. 영재 (gifted) 개념의 한정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견이 있었고, 지속적 으로 새로운 연구성과가 제시되고 있다, 2) 영재에 대한 다양한 제안에도 불구하고 대략적으로 입안하고 있는 것은 조셉 렌줄리의 세 고리의 관계도에 준한 것들이 다. 세고리 관계도는 영재성 (giftness)을 환기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대안을 촉 구하기 위한 일차적 개념도로 인정된다. 렌줄리는 거시적 차원에서 영재를 규정 하고 그들의 일반 사회 현장에서의 공헌 범주를 적시하였다. 렌줄리의 세 고리 관계도란 영재의 자질과 관련된 세 개의 범주를 세 개의 고리로 개념화 시킨 것 이다. 이에 의하면 영재의 세 가지 자질은 평균이상의 능력 (Above A verage Ability), 과제 집 착력 (Task Commitment), 창조성 (Creativity) 이 다. 이 것 이 고루 갖 2) 에이브라함 j, 탄넨바움, 김태련, 김정휘, 조석희 역 영재교육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2004, 19-77 쪽;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예술영재교육대상자 선발모형개발연구(1).1 서울: 한국 예술종합학교, 21αXJ.1 2, [ /

춰져야 영재라고 할 수 있다. 각각은 독자적으로도 작몽하지만 상호적으로 작용 하기도 한다. 그런데 렌줄리는 이러한 개념 설명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영재가 사회에서 공헌한다는 점을 선명하게 밝힘으로써 영재에 대한 실제적 관심을 촉 발기시켰다. 유럽과 다른 역사와 전통을 가졌던 미국의 경우, 이른바 프래그머티 즘이 교육에서 발현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은 유럽의 교육과 다른 종류의 합리적 교육, 빠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에 적극적이어야 했다. 다음은 렌줄리 의 개념도이다. <그림 1> 렌줄리의 영재 개념과 영재 활동 영역 I Mathematlcs I f'il l써op써y ßeligion Gel1eral Performançe Area vt$ua~ Arts Soclal Sc써C"" language A1 s μf& ScÏ$ooes --"'-"'-"--"~'---'---'--"""-'-'-"""'~---"'------- ----_..._-_._------_.. _ _._-_...,.. -----" Phys:jcat $ciences Law Mus ; Movement Arts...._---_._...,_._.--- Specíflε Performance Areas Cartooning emograpby E~ tronh:; Mu$Ìc At.1ronomy M j.cf * gra pl1y Chi d Care Pub~ k: öpinjon?ol!lng C양 Þlannlng COf!sumerP엉 acuon.-------------- TI l1s;;",?,fn;잉hdtj!dι~<i d 딩3 Dr~.!ff.>' ι Pea i Uf ~oo ",' }ewelryo<l$ 90 Polωll<m Cornrol co 엉 og Mop iiiak 09 Poetry Oml hology Choreogr쩌.P빼 Y Faatdon Oesìgn Fμrnfture De~í9n Biography W.avlng κav g.ltlon Fl!mMaklng Pl,vw,rung Genea gy $_11"" ÄdV6f j 영ng SçυIpture ι 0011에 s!ory Cos:tl.lme Oe$ign WikU!t-e. Manageme * E~여ronies MOI$Oro!ogγ s. Dèsìgn 뼈Jsica COffipt)SIUOft F ppotry Ägticuhural LandSC3pe MarkètJr 9 Research Arehite(;tuw Game DesigJl Anì f!.1 ιearning Ch<>m $1'1' J.lm3l "'" 191, Cr tltjsm e ι etc..w. rigure δ 1 Cr p?: ι R,γ)!(ι,ν ', A! ν1 qf th <2.1 hr~~e-ring Dt-rln'llkm m Ci( ( ( i! t:' S~. 이상의 그림은 영재의 개념을 정리하며, 그러한 영재가 구체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회의 각 부문들을 보여줌으로써 영재가 개인의 계발 차원을 넘어선 사회 적 차원의 문제임을 보여주고 있다. 즉, 위의 표는 영재는 일반적인 범주에서 영 재의 활약은 물론이고 특별한 범주에서도 기여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 점 에서 영재는 사회자본으로 인정된다.3) 이러한 연구는 영재가 사회에서도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제안을 하는데 매우 효과적이었고, 실제로 우리 사회에서도 이러 3) Renzulli, Joseph S. Conception of Giftedness and Its Relationship to the Deve10pment of Social Capital. Nicholaus Colagelo, Gary A. Davis,(eds.) Gijted Education, pp.75-87. (3rd ed.l Boston: Pearson Eduation, 2003. n J

한 제안이 받아들여지고 있다.4) 그러나 위의 개념도에서는 그 이상을 보여주지 못한다. 실제로 이후로 많은 후속 연구가 진행되었다. 예컨대 영재개념의 세밀화, 영재과 관련된 사회적 제도, 선발연구, 교육과정연구 등등.5) 즉, 영재의 개념과 별도로 영재가 기여하는 방식과 성장하는 방식은 별개의 문제며, 본질적으로 그 찾아내는 방법은 영재의 개념과 연계되어 있지만 각각의 절차는 별도의 연 구 영역을 설정한다. 예술의 개념의 전제가 된 문화적, 역사적 배경은 상호적으로 긴밀하며, 또한 영재라는 개념을 끌어낸 문화적, 역사적 배경도 상호적으로 긴밀하다. 이는 역으 로 전통예술을 배태한 문화사적 조건과 영재라는 용어의 모태가 된 사회 문화적 배경이 다르다는 점을 인식하게 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 등장한 예술영재라는 개 념은 적어도 근대이후 서양에서 제기된 개념과 연장선 상에 있고 나아가 미국이라 는 배경 속에서 구체화되었다. 결과적으로 전통예술을 배태한 문화사적 조건과 영 재라는 용어의 모태가 된 문화사적 배경이 다르다는 점은 전통예술에서의 영재 개념을 사실상 의심하게 만든다. 그러나 이 개념이 최근 한국사회에 등장했고, 유 럽과 문화적 배경이 다른 지역에서 성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전통예술 분야의 영재 연구의 시작점으로 검토해볼 만한 여지가 있다. 나아가 이려한 연구의 출발이 적 절하다면, 전통분야의 영재 연구는 해당 분야의 교육에는 물론이고 우리사회 내에 서 영재 개념을 수용하는데 있어서 근본적인 반성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문화와 역사 속에서 도출된 정리된 영재 개념은 없다. 또한 근대 이 전까 지 유럽의 예술과는 거리가 먼 예술 을 향유했다. 그런데 한국예술사에서 전통예 술이 근대 사회에 배치되는 과정 속에서 전통의 근대화 과정이 이루어졌고,6) 또한 전통예술이 근대화된 교육 속에 수렴되고 있다는 점은 서구의 영재의 개념과 전통 적인 예술과 결부시킬 때 서로의 소통의 여지를 갖게 된다. 전통예술이 한국근대 교육사에 수렴된 이상 세계보편사적 전개 속에 등장할 수 있는 영재의 등장은 분히 가능하다. 이는 이론적 차원에서 비전통적 영재의 개념, 예술영재 개념 역시 일부 수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전통예술 분야의 학습은 현재까지 근대교육의 맥락을 넘어서 관례의 차원에서 진행되기도 했다. 따라서 관계적 교육과 근대적 교육이 양립할 수 있는지에 대해 확인이 필요하다. 전통예술의 경우 오랜 기간을 걸쳐 학습의 전통을 가지고 있고, 이 과정에서 일정한 합의된 방식이 있음이 발견된다. 또한 보다 본질적으로 전통 4)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예술영재교육발전방안연구 서울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 2<XXì.2, 37-46쪽 5)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예술영재교육발전방안연구 서울.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 2<XXì.2; 한 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예술영재교육과정연구 서울: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 2αXJ.1 2 등등에서 는 다양한 영재관련 연구를 요약하고 있다. 6) 권도희한국끈대음악사회사 서울: 민속원, 2004. A 약

예술 자체가 유럽의 예술의 경우와 다르기 때문에, 예술 자체의 동력으로부터 가 능한 학습의 체계를 발견하는 것도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가능 성을 염두에 두고 시작되었다. 한국예술사에서 전통예술이 근대 사회에 재배치되는 과정 속에서 예술교육 역 시 근대화된 교육과정 속에 수렴되고 있다. 전통예술계의 과제 중 하나가 근대 사회의 기제의 활용이라고 한다면, 비전통적 개념인 영재의 개념도 수용될 수 있 다. 이 점에서 전통예술의 경우 영재라는 개념은 전통인 방식으로 이해되어야 함 과 동시에 근대 제도권 교육에서 제시하는 이념으로도 해석가능하다. 이에 본 연 구에서는 전통예술분야의 특수한 상황에 근거한 예술영재 문제를 검토하였다. 다 만,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의 일천함 때문에 영재 개념과 선발에 대한 기초 연 구를 진행하였다. 2. 현재 사용되는 선발 방법의 검토 현재 예술영재 선발에는 다양한 절차가 요구된다. 이 중 1) 표준화된 검사 도 구에 의한 평가 2) 수업 관찰 평가를 통한 평가 3) 다양한 추천서 4) 실기 성취 도 시험 5) 기초(적성)검사 등이 영재 선발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1) 표준화된 검사 도구에 의한 검사는 영재 일반에 대한 표준화된 검사도구와 예술 분야에 대한 검사도구 등 다양하다.7) 표준화된 검사도구는 개인에 의해 이 루어지는 총체적이고 경험적인 판단과는 달리 판단의 근거들을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도한 것이다. 표준화된 검사도구는 다수의 대상에 대한 검사의 신속함과 일 관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개인의 판단에 비해 객관적이라는 말이 가능하다. 화된 판별도구는 많은 사람을 빠르게 검사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영재교 육과 관련하여 더 많은 사람에게 기회틀 제공할 수 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기존의 것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표준화의 과정까지 이르기까지 수 많은 일차 검 사 자료를 축적해야하므로, 그 비용과 시간이 적지 않게 든다는 난점이 있다. 2) 수업관찰평가에 의한 판별은 8) 전통예술분야에서나 기타 예술분야 혹은 수 학, 과학 영재분야 어는 부문에서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선발방법이다. 최근 예술분야에서는 캠프를 통해서 미술이나 서양음악 부문에 영재발굴을 진행한 바 있지만,9) 전통예술 분야의 영재 발꿀에서 있어서 이를 실행한 사례는 보고되지 7) 영재에 대한 표준화된 검사도구는 다양한 것이 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예숲영재교육대 상자 선발모형개발연구(l)~ 서울: 한국예술종합학교, 2αX:ì.1 2. 43쪽,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예 술영재교육대상자 선발모형개발연구 OI)~ 서울. 한국예술종합학교 2007.12, 36-46쪽. 8)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예술영재교육대상자 선발모형개발연구 OI)~ 서 웅 한국예술종합학교, 2007.1 R ]

않았다. 3) 다양한 추천서는 부모, 담임교사, 전공교사, 자기추천서, 학교장추천서 매우 다양하다. 추천서는 예술의 개별 분야마다 추천서를 요구한 기관의 교육 목 표에 따라 양식이 다르게 만들어질 수 있다. 따라서 선발 주체의 구체적인 목표 와 계획에 따라 양식이 만들어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전통예술의 경우 영재 선발의 다양한 주체들은 서로 다른 선발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양식도 일 정할 수 없다. 그러나 현재 추천서는 선발에 적극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4) 실기 성취도 시험은 실기시험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전문가의 종합적 통찰과 판단력이 중시되는 판별 방법이다. 이 방법은 선행 학습과 기예의 익숙한 정도에 대해 가장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통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 했던 방법이다. 그러나 이 다. 방법만으로는 영재 발굴의 기회를 보다 확대할 수 없 5) 기초적성검사는 개별 예술영역의 교육 목표에 따라 영재 선발의 여러 을 동시에 검토하려는 것이다. 2009년 2월 한국예술영재교육원-전통예술부문의 영재 선발에서 적성검사 라는 이름으로 음과 장단에 대한 감각과 감수성 및 창 의력에 대한 검사를 하도록 했다. 적성검사는 표준화된 검사와 달리 해당 기관의 교육 목표에 합당하도록 만들어질 수 있다. 이외에 객관적 검사도구라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객관화된 검사도구란 일정 부분 표준화된 검사도구 와 그 검사의 목표를 공유한다. 다만, 표준화된 검사도 구란 교육활동과 결부하여 교육적 제안과 검증 그리고 이러한 전 과정에 대한 평가가 완료된 것으로 한정된다. 그렇지 못한 경우 즉 표준화되지 않은 단계까지 전개된 경우를 객관화된 검사도구로 지칭할 수 있다. 왜냐하면, 타당도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표준화된 검사도구라는 말은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전통예술분야 가운데 표준화된 검사도구로 거론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전 통예술분야 가운데 공연부문은 음악, 무용, 연희로 세분되어 있다. 각각은 공연예 술이라는 기초 자질을 갖고 있고 이에 대한 서로 간의 공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 범주를 포괄하는 검사도구가 제안된 바 없다. 단, 음악의 경우는 상황이 좀 다 르다. 음악 분야의 경우는 기존의 표준화된 도구를 응용하여 객관화된 검사를 시 도한 바 있기 때문이다. 전통음악 분야에서 객관적 검사 도구란 예컨대 고든 (Edwin. E. Gordon) 테스트 같은 것이다. 고든 테스트는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누어 음악에 대한 기초 검사를 하는 것이다. 각 단계 별로 난이도, 문항에 대한 응답의 방 9) 이미경, f2뼈 예술영재발굴캠프 서울: 한국예술교육연구원, 뼈8. - 6 -

식에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리듬감과 음구조를 양축으로 하여 피시험자의 음악 적성을 검사한다. 그런데 고든테스트는 리듬감처럼 음악의 보편적인 자질을 묻는 경 우도 있지만, 음구조에 대한 인식을 질문 항목에서는 본질적으로 서양의 음악의 음구 인지의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한국전통음악에 대한 검사로서 한계를 갖는다. 이 에 대한 대안이 한국전통음악에 대한 객관적 검사이다. 한국전통음악에 대한 객관적 검사는 현경실과 원영실 10) 에 의해 제안되었다. 현경실 과 원영실의 경우, 검사 과정에 대한 검증이 가능하며 평가자 간의 의견차를 좁힐 수 있고, 빠른 시간 안에 다수에 대한 검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현경설과 원영실이 제안한 객관화된 검사도구는 전통 음악 분야에 있어서 평가의 객관화에 대 한 강한 문제제기로 의미가 있고, 다수의 학생들에게 선발의 기회를 줄 수 있다. 그 러나 양자의 문항은 학습 성취도에 대한 평가이거나 음악을 하기 위한 기초적인 인 지능력에 대한 평가이기 때문에 영재의 판별도구로 사용하기에는 추가적 절차가 필 요하다. 예를들면, 영재판별의 도구로서 꼭 필요한 요소들이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 청취시험 문항에서는 인지적 특성 (cognitive characteristics)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하 였으나, 정의적 특성 (affective characteristics)을 미처 고려하지 못했다. 즉, 검사도구 의 개별 문항 가운데 창의성과 과제집착력 등과 같은 요소들을 배정하지 못했다. 또 한국전통음악에 대한 적성검사는 전문가의 손에서 합리적으로 만들어졌다. 이 과정에 서 한정된 부분이기는 하지만 전통음악의 주요 특성을 잘 포착하여 개별 문항으로 구현함으로써 영재판별을 가능하게 하며, 영재판별의 맥락을 넘어서도 전문가와 비전 문가를 구별하는데 있어서 설득적이고 논리적이다. 그러나 전통음악의 다양한 변수를 모두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나아가 이것들의 검사도구로서 타당도 (va1idity) 검증 은 부분적으로 이루어졌다. 즉, 국악전문가의 검사도구는 예언타당도 (Predictive Va1idity), 공인타당도(Concurrent Va1idity ), 구인타당도 (Construct Va1idity), 내용타 당도 (Content v a1idiη) 중 어느 하나의 타당도를 인정받고 있을 뿐이다. 이러한 상황 이 방변에 대한 선행연구가 없었던 것에 기인한다. 현재 우리 나라의 영재 선발에는 다양한 절차를 활용하고 있고, 각 절차는 다 양한 방법으로 구체화되고 있다.11) 수학과 과학 영재의 경우는 선발의 절차에 따 른 수정보완책이 논의되고 있는데 비해 예술분야에 있어서는 기초 연구가 진행 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다수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에 활용할 수 있는 10) 현경실, 한국음악적성검사 (KMAT)의 공인타당도 연구" r 이화음악논집~ (2004) 243-쟁4쪽 r한국 음악적성검사 서울: 학지사, 때4; 원영실, 국악영재판별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 r음악과 문화 제 19호, 100-144, 원영실, 적성검사 CD, 2c뼈 11) 김미숙, 영재는 누구이며 어떻게 선발하나?" r2008예술영재교육포럼 I~ 서울: 한국예술영재교육 연구원, 2α)8, 3-32쪽; 한수연, 예술영재교육원 학생 선발 방법과 커리률럼 구성에 대한 제안 충남학생회관 예술영재교육담임교사 워크숍자료집 천안. 충남학생회관 예술영재교육원, 2α)8. 34쪽의 표는 영재 선발의 필수 항목들을 정리하고 있다, - 7 -

객관적 선발 도구의 필요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증과 평가에 있어서 장시간 이 걸리는 연구는 본 연구기간 (2 달) 내에는 성과를 제시할 수 없으므로 제외하였다. II. 연구방법 전통예술계에서는 재주 있는 학생을 발굴할 때 역사적으로 합의된 방식이 존 재한다. 예를 들면 과제를 내주고 얼만큼 성실성을 보이는지, 음을 들려주고 따 라 하게 해보든지, 장단을 쳐 주고 동작을 해보도록 하는 등 여러 각도에서 학생 의 개별적 차이를 평가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개별 교육자들에 의해 개인적으로 이루어졌다. 전통예술 영재 교육에 있어서 경험 있 는 개별 교육자의 판단과 교수방식은 그대로 존중되어야 함은 분명하다. 그런데 이와 별도로 그들의 교수 방식과 내용 그리고 통찰의 객관화 역시 근대 이후 전 개된 교육계의 과제가 아니라 할 수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적 영역의 경험 을 공적 영역의 문제로 전환시키기 위해 기초연 진행하도록 할 것이다. 1. 전문가적 판단의 객관화 전통적인 영재 판별의 방식에 교육자의 개별적인 관점이 개입되기도 하지만, 전통예술의 교육 목표나 예술적 지향을 공유하는 한, 그리고 전통공연예술의 제 분야들이 공연 공간을 공유하는 한 평가의 관점들은 객관화될 수 었다. 이러한 필요는 현재기전통예술계의 교육자들이 공감하는 바이다. 그러나 공감과 별도로 전통예술분야의 평가의 관점들을 객관화하는 일은 별개의 일이다. 왜냐하면, 개 인에 의해 이루어졌던 평가 목표와 구체적인 대상 그리고 그 방법들은 다양하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학습 현장에서 작동하는 전통예술 부분의 능력 판단의 준거들 가운데 영재 선발 부문에 대한 평가의 기준들이 무엇인지 주목하려한다. 영재 선발에 대한 전문가적 평가의 객관화는 영재개념에 대한 전통예술분야의 잠정적 합의나 동의를 전제로 검토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 전통예 야의 영재 개념은 선명하게 제시된 적이 없기 때문에, 그에 대한 합의나 동의 역 시 불가능하다. 이 점에서 전통예술 분야의 영재 개념은 사례를 통해 정리되어야 할 필요가 생긴다. 이하에서는 전통공연예술분야에서 관례적으로 재주 있는 학생 에 대한 판단을 어떻게 내리고 있는지에 대한 검토를 하도록 할 것이다. 최근 전통음악계에는 명인 이라고 불리는 예술가들이 있다. 명인은 예술적으 로 일가를 이룬 경우를 말하는데, 이들을 현재 영재라는 개념을 활용하여 재인식 n

해볼 여지가 있다. 또한 이들은 후진 양성에 오랜 경험을 갖고 있는 경우도 상당 하다. 이러한 경우 예술 학습 경험과 교육 경험 그리고 예술가로서의 판단이 개 인 차원에서 수렴된다. 이제까지 명인들은 빠르고 정확하게 미래의 예술가로서 가능성 있는 학생을 선택해왔다. 그런데 이들의 통찰과 안목을 지나치게 존중한 나머지 그것을 객관화하는 것은 무의미하고 심지어 노력의 낭비라고 까지 말하 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명인의 수는 극소수이며, 비록 명인이 사회 적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일상 생활이라는 사적( 私 的 ) 맥락 속에서 배치되기 때문 에 그들에게 무한정 판별을 요구할 수 없다. 이 점 때문에 잠재적 능력자들은 명 언에 의한 평가의 기회를 충분히 가질 수 없음은 자명하다. 이에 명인의 경험 객관화하는 일은 명인의 개인적 평가와 별도로 필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거시적으로는 영재 개념에 대한 개별적 경혐의 객관화하는 차원에 서 진행되는 것이고, 미시적으로는 본 연구의 최종 목적인 선발 연구와 관련된 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명인의 사례를 통해 영재 판별에 있어서 경험적 판단 거들을 망라하고 이 중에서 일관성 있는 지점들을 발견하여 잠정적으로 영재 개 념을 정리하도록 할 것이다 12) 본 연구가 사례 연구를 통해 일관성이 확인되는데 까지만으로 한정하는 이유는 영재 선발의 문제는 사실상 영재 개념의 문제와 관 련될 뿐만 아니라 영재의 교육과정, 구체적인 교육기관의 교육 목표 나아가 해당 예술의 목표와도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의 예술영재 교육과 관련하여 다양한 절차들이 종합적으로 검토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영재 개념이 관철되지 못한 상태에서 영재선발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최근 시각예술분야에서 영재 선발은 교육과정과의 긴밀한 관 계가 속에서 이루어져야한다는 문제제기가 있었을 뿐이다 13)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사적 바탕 위에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사례에 천착하여 전 문가적 진술의 일관성을 찾아봄으로써 영재 개념과 선발의 지표를 정리하려 한다. 2. 사례연구 사례연구는 분석연구와 기초자료의 축적으로 나누어진다. 분석 연구는 선발의 1 차적 지표를 추출하고 이 지표가 추출되는 근거들을 밝히는 것으로 단락지을 것이다. 이 보고서 뒤에 첨부한 기초자료는 전통예술분야의 영재의 개념과 선발 에 한정되지 않는다 영재 개념과 선발이 교육과정과 예술관 나아가 예술사적 판 12) 대담연구가 진행된 적은 있지만, 전통분야는 제보자의 설정 및 질문지 작성 분석에 있어서 매 우 소략하다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예술영재교육대상자 선발모형개발연구(l)~ 서울: 술종합학교, 2αX3.12, 373쪽. 13) 한수연 r예술영재 선발 모율 개발연구(I) J 서울: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 2008 한국예 q ]

단 등과 같은 다방면의 내용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사례에 대한 분석적 연구의 구체적인 개요는 다음과 같다. 먼저 사례 조사 목 표는 첫째 현재 전통예술분야의 경우, 합의된 영재 개념이 없기 때문에 명인의 사례를 통해 영재 의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고, 둘째 과거와 현재 전통예술분야 의 사례를 통해 영재 를 객관화할 수 있는 선발의 지표를 정리한다. 셋째 전통 공연예술 분야의 사례 조사를 통해 선발 및 관련된 1차 자료를 수집한다. 사례연 구의 세부 과제는 현재의 전통예술인 가운데 영재 로 볼 수 있는 대상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문제를 검토한 것이다. 즉 주관적 판단기준에 일관성을 찾아 객관 화가 가능한가 그리고 이 때 기준이 되는 지표들은 무엇인가가 그것이다. 이를 위해서 본 연구에서는 세부 주제를 크게 둘로 나누었다. 첫 번째는 명인의 사례 문헌을 통해 연구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현재 명인들과의 대담을 분석하는 것이다. 명인사례의 문헌적 연구는 무형문화재보고서와 그에 준한 명인들이 증언 및 자료들을 검토하여 영재의 개념과 선발 지표, 그리고 교육과정 등을 분석하 는 것이다. 다음 <표 1> 과 같이 각 분야의 명인 566명에 대한 자료가 검토되었 다. <표 1> 명인 사례 문헌 연구의 대상 전문 분야 이름 전공 걷IIrT ;?r! 21 기악 삼현육각 및 시나위 43 음악 산조 94 판소리 123 1 성악 잡가와 민요 20 무용 74 ;i15c- 돋 ~ 91 연희 탈춤 73 기타(무속 및 범패) 27 계 566 (명) 한편, 당대명인의 현장 대담 연구는 현장조사 방법 중 대담 연구의 방법을 활 용하여, 자기 학습, 예술활동 경험, 교육경험, 사회활동을 경험 토대로 영재 개념 및 선발 지표들을 추출한다. 구체적 인 연구대상은 다음 <표 2> 와 같이 모 두 15명이다. n U

<표 2> 당대 명인 대담 연구의 대상 전문 분야 이름 전공 서용석 겸공(대금, 아쟁) 김영재 겸공(거문고, 해금) 이생강 대금 기악 정재국 피리 지순자 가야금 음악 최경만 피리 7J :Aà 각 5i' 가야금 λ 8 -i'- tlj: 판소리 성악 안숙선 판소리 정회석 판소리 박송희 판소리 무용 이홍구 궁중정재 강선영 민간춤 연희 김덕수 풍물 외 김대균 줄타기 외 각 부문 별로 대담 제보자를 정했으나, 건강 및 각종 신상의 문제로 본 연구기 간 중에 대담이 불가능한 경우는 대체했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대담을 진행한 것을 위의 <표 2> 와 같았다. ill. 연구진행 명 인사례의 문헌적 연구에 있어서 일차적으로 진행해야할 일은 연구 대상의 확정이다. 문헌 조사를 통해 명인들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문헌에 대한 확정이 필 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명인론에 해당하는 다양한 문헌목록을 작성하고 그 중 타 당한 자료를 선택하였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다음과 같은 조사 목록을 확정했 다. 이 때 주요 문헌은 명인론 관련 단행본과 무형문화재 조사보고서였다. - 11 -

명언론 관련 단행본 노재명l'명창의 증언과 자료를 통해 본 판소리의 참 모습~. 서울: 나라음악큰잔 치 추진위원회, 2006. 이규원ü"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전통 예인 백 사람~. 서울: 현양사, 1995. 성경린ü"선가 하규일 선생 약전~. 서울: 禮 音, 1990. 문화관광부ü"이달의 문화인물- 한성준~. 서울: 문화관광부, 1998.9. 문화관광부ü"이달의 문화인물- 송만갑~. 서울: 문화관광부, 2001.12. 문화관광부 r 이달의 문화인물- 이동백~. 서울: 문화관광부, 2003.3. 문화관광부ß'"이 달의 문화인물- 김 창조~. 서 울: 문화관광부, 2004.8. 문화관광부Ð'"이달의 문화인물- 정정렬~. 서울: 문화관광부, 2005. 1. 무형문화재보사보고서 O 음악 립문화재연구소If'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16: 판소리 유파~. 서울: 국립문화재연 구소, 1992. If'무형문화재보고서 9: 시나위~. 서울: 문화재관리국, 1988. If'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7: 산조~. 서울: 문화재관리국 문화재 연구 소, 1987. ß'"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54: 경기시나위~. 서울: 문화재관리국, 1968. If'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51: 가야금 散 調 ~. 서울: 문화재관리국, 1967. Ð'"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51: 三 鉉 六 角 ~. 대전: 문화재관리국, 1984. If'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26: 현금산조: 신쾌동~. 서울: 문화재관리국, 1975. If'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28: 진쇠장단외 11 장단~. 서울: 문화재관리국, 1975. ß'"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39: 가야금산조~. 서울: 문화재관리국, 1967. ß'"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49: 화초사거리~. 서울: 문화재관리국, 1968. If'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51: 서도선소리~. 서울: 문화재관리국, 1969. ß'"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52: 서도의 관산융마와 수심가 및 추풍감별곡~. 서울: 문화재관리국, 1968. ß'"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55: 판소리 심청가~. 서울: 문화재관리국, 1%8. ß'"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56: 가곡~. 서울: 문화재관리국, 1968. l'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68: 대금산조~. 서울: 문화재관리국, 1959 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74: 십이가사~. 서울: 문화재관리국, 1970. ß'"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76: 시나위(도살풀이 살풀이~. 서울: 문화재 - [ /

관리국, 1970. r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77: 남도잡가~.서울: 문화재관리국, 1970. r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78: 판소리수궁가~. 서울: 문화재관리국, 1970. r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82: 판소리적벽가~. 서울: 문화재관리국, 1970. r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83: 판소리숙영낭자전~. 서울: 문화재관리 국, 1970. r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85: 시나위~. 서울: 문화재관리국, 1970. 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93: 영산회상~. 서울: 문화재관리국, 1971. r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94: 가야금산조~. 서울: 문화재관리국, 1971. r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75: 가곡(여창)~. 서울: 문화재관리국, 1971. r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123: 판소리고법~. 서울: 문화재관리국, 1973. r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 가야금산조 및 대취타 (추가)~. 서울: 문 화재 관리 국, 1974. r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165: 향제줄풍류~. 서울: 문화재관리국, 1991. r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176: 가야금산조 및 병창(남창)~. 서울: 화재관리국, 1991. r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201-1: 대금산조~. 서울: 문화재관리국, 1998. r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239 : 판소리(고법) 대금정악~. 서울: 문화 재관리국, 1998. r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246: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진도다시래기 기능조사 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98. r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247: 가곡, 제 57호 경기민요 기능조사.1. 서울: 문화재관리국, 1998. r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250: 피리정악~. 서울: 문화재관리국, 1998. I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251: 제 5호 판소리 기능조사~. 서울: 문화 재관리국, 1998. r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254: 수영야류 남도들노래~. 서울: 문화재 관리국, 1998. O 무용 rr무형문화재보사조고서 12: 승무 살풀이춤, 경남 북편~. 서울: 국립 문화재 연구소, 1989. Ir무형문화재보사조고서 8: Æ 舞 ~. 서 립문화재 연구소, 1987. Ir무형문화재보사조고서 14: 승무 살풀이 第 3 次 年 : 서 울, 京 織, 忠 淸 篇. 3~. 서울: 국립문화재 연구소, 1991. - [d

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13: 승무 살풀이춤, 第 2 次 年 : 全 南, 北 篇. 2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90. IJ"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18: 진주검무.1, 서울: 문화재관리국, 1967. Ii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37: 볍고섭이차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67. Ii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41: 한국무용의 기본무보.1. 서울: 문화재관 리국, 1968. 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44: 승무 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68. 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60: 처용무.1. 서울: 문화재관리국, 1968. 무 형문화재조사보고서. Ð"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64: 학무.!l. 서울: 문화재관리국, 1968. Ii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71: 연화대무 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70. 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105: 동래학춤.!l. 서울: 문화재관리국, 19η2. 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121: 안성무속(경기시나위춤).1. 서울: 문화 재관리국, 1973. 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122: 사찰학춤 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73. 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131: 호남승무 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91. 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 태평무와 발탈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91. 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169: 통영검무.J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91. Ð"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181: 태평무 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91. 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185: 살풀이 춤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91. 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192: 살풀이 춤 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98. ï"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re: 학련화대합설무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98. Ð"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215: 발탈 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98. ï"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223: 승전무.J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98. 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243: 양산학춤 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98. Ð"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252: 사직대제 평양검무 해주검무 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98. ü"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253: 이춤 평안도다리굿 J. 서울: 문화 재관리국. 1998. O 연희 ï"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1: 꼭두각시놀음.J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88. 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2 양주산대놀이.J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88. 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5: 광대 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88. 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7: 강강술래 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65. 14

Ií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9: 농악십이차 J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65. I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10: 범패 J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65. I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12: 봉산탈춤 J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65. Ií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15: 동래야유 J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65. Ií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22: 북청사자놀음J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65. 형문화재조사보고서 33: 호남농악 J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67. Ií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40: 남사당 J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67. Ií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62: 범패와 작법 J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68. Ií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73: 수영야유 J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70. Ií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79-1: 양주별산대놀이 JJ. 서울: 문화재관국, 1970. r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æ: 서울지역의 무속 J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70. 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90: 송파산대놀이 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71. 11'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118: 줄타기 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74. Ií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124: 은율탈춤 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74. Ií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113: 하회별신굿탈놀이 JJ. 서울: 문화재관 리국, 1991. H"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134: 가산오광대 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91. 11'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135: 정선아리랑 및 배뱅이굿조사보고서 J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91. ß'"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156 배뱅이굿 JJ. 서울: 문화재관리국 j 1991. ß'"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161: 진도다시 래기 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91. l'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164: 농악 J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91. 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238: 하회별신 이 구례향제줄풍류 석전대제 J. 서울: 문화재관리국, 1998. 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244: 진주 삼천포농악 기능조사.JI. 서울; 문화재관리국, 1998. rr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249: 은산별신제 강릉단오제 봉산탈춤 은 율탈춤 서울: 문화재관리국, 1998. 이상과 같이 문헌을 확정하고, 조사 대상을 한정한 후, 조사 항목을 설정하였 다. 조사항목은 성명, 성별, 생년월일, 전공분야, 출생지, 스승, 학습시기, 학습기 간, 학습종류, 학습장소, 학습동기, 가족영향, 활동시기, 활동상황, 특이사항 등이 다. 개인적, 지역별 학습의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하였으며, 스승을 비롯하여 학습 내용과 방법에 여러 세부항목을 설정함으로써 교육과정과 연계된 선발 기.::i:.* 늦l 까 "1 I 걷ε 딩 1M 하였다. 또 어떤 맥락에서 영재가 발굴될 가능성이 있는 살펴 15 -

보기 위해서 지역, 가족상황 등을 정리하였다. 당대명인의 현장 대담 연구의 경우, 각 분야별로 선정된 15명의 명인들에 대한 면담 내용과 방식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질문의 회수는 모두 2차례로 진행되 었다. 첫 번째 대담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부는 제보자의 경험 에 대한 질문이고 후반부는 제보자의 의견에 대한 질문이다. 이를 통해 영재의 개념에 대해 묻고자 했다. 두 번째 대담 역시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 부는 첫 번째 대담에서 미진했던 점을 묻는 항목을 배치했고, 후반부에는 첫 번 째 대담 중 일부와 중복하여 심화질문을 하였다. 개별 차수 당 질문과 답의 시간 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 시간 분량으로 작성되었다. 그러나 개인의 사정 에 따라서 대담 시간이 1 시간 미만인 경우도 있었고 2시간을 넘는 경우도 있었 다. 또한 특별한 경우 제보자 개인적 사정에 따라 서면 질문을 실행하기도 하였 고, 1 차 면담에서 충분히 2차면담의 답변이 나온 경우 1 차 면담으로 마쳤으며, 1 차 면담지의 내용에 준하여 2차 면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질문은 네 가지 범주로 나누어 배치하였다. 각 범주 속에 질문은 맥락의 변화 속에 재질문 항목을 의도적으로 배치해 두었다. 또 제보자 자신의 경험과 견해 각각 분리하여 질문하였고, 영재와 관련하여 주목되는 내용은 세분화하여 질문하 였다. 각 질문지는 공통적 질문지와 개별적 질문지로 나누어지며, 개별적 질문지 의 경우 개인 별로 질문 내용을 따로 작성하였다. <표 3> 대담 질문지 작성의 계획 범주구분 내용 질문방식 1 항ü3문항) 제보자 자신의 경험에 대한 질문 2헝{13문항) 제보자 자신의 견해에 대한 질문 공통적 질문 3항 1, 2차 범주로부터 확인해 0둡}는 세부사햄 대한 질문 개별적 질문 4항ü4문항) 1, 2차 범주의 세분화된 재질문(정의적 특성에 대한 질문) 공통적 질문 위의 <표 3> 에서 알 수 있듯이 제 1 항, 제 2항은 영재에 대한 포괄적 질문이며 제 3항은 1 차 질문에 대한 재질문이자 구체적인 질문이고, 제 4번 항은 재질문을 목표로 하되 정의적 특성에 대한 답을 유도한 것이다. 재질문지를 작성할 때, 제 보자가 진술할 때 사용했던 구체적인 주요어를 상기시키며 직접 질문하기도 했 고 간접질문을 하기도 했다. 재질문지가 작성된 이유는 1) 정확한 기억을 요구하 는 경우 2) 피상적인 진술을 보다 구체적으로 유도할 경우 3) 선행 진술의 진위 판단하기 위해 4) 진술의 일관성을 재검토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위와 같이 계획된 재질문의 원칙이 깨지는 경우 1)질문의 시간이 지나치게 경과했을 때, 2) ( O

제보자의 개인 사정 때문에 제한된 시간 안에 경우였다. 질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원하는 대답이 어렵다고 판단될 O 제보자 자신에 대한 질문 1-1. 당신을 영 재 라고 생 각한다. 口 @ 당신은 동의하는가? 口 @ 만약 아니라면 왜? 口 1-2. 어린 시절(대략 10세미만(돌캡이 무렵 포함) 예술교육 연령 이전) 나 주변에서 이야기하던 당신만의 행동특성이 있었나? (예를들면 음악 이 나오면 춤을 춘다던가하는 사례를 들어 질문) 口 1-3. 우리가 당신을 영재라고 부르기 이전에 어린 시절 당신의 재능을 타인 이 알아 본 적이 있었던가? 알아봤다면 口 @ 그 타인은 누구인가?(자세히) 못 알아봤다면 口 @ 왜 그랬을까? 口 1-4. 동료나 작고한 전통 분야의 인물 중에 영재라고 생각하는 인물은? 口 @ 누구? 口 @ 전공? 口 @ 그 이유는? 口 1-5. 본격적으로 스승을 모시고 학습이 시작된 시기? 口 1-6. 스숭을 모시고 학습했던 내용을 시기별로 구체적으로 진술 부탁. 口 1-7. 음악가 집안인가? 口 @ 스승은 누구였던가? @ 집안 내에서 훌륭한 스승의 판별하는 기준이 있었나? 口 1-8. 자기발전의 동기는 어떻게 부여했나?동료 간의 경쟁, 스승의 격려, 자신의 목표 등등) 口 1-9. 전통예술에 대한 당신의 집안 분위기는? 口 1-10. 어린 시절 당선의 연습량은? 口 CD 하루 일과 중 연습량 口 @ 연습 자기 만족도 평가기준(예컨대 스스로 만족 하는가 혹은 일 정한 시간동안 연습하는가 등) 口 1-11. 연습과 연주 외 에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나? 口 1-12. 전공 분야 외에 다른 예술분야에 대한 학습과 경험에 대해 진술 부탁. 口 CD 당신은 전공 악기 외에 다른 분야에 경험을 쌓았던 적이 있나(섭공)? @ 여러 악기를 연주하는 경우 각 악기의 연습량을 어떻게 조절(겸공)? 口 @여러 악기의 연주(섭공과 겸공)가 당신의 전공분야에 어떤 영향? 17 -

1-13. 전통적으로 애기명창, 소년명창 이란 말이 있다. 이 말에 대한 평가 부탁. (애기명창이라는 자체가 한계적 상황을 노출한다고 보이는데, 애기명창은 명인이 되기 어렵다는 뜻인가 아니면 애기 때부터 명인 의 자질은 타고 난다는 것인가?) O 의견 및 제안을 묻는 질문 口 2-1. 전통예술에 영재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2-2. 전통예술영재라 할 만한 아동을 보신 적 이 있습니까?(초등 중등 고등) CD 나이 @ 전공 口 @ 어떻게 口 @ 어디서? 했나? (어떤 전공, 혹은 정 口 @ 발견 후 어떻게 했나? 교육했나? (예 아니오) @ 어떻게 교육했나? (위의 口 @ 그의 예술가적 성장은 어떠했나? 질문에서 예 인 경우) 口 @-ô) 교육했던 경우, 어떻게 성장했나? 口 @-(Q 예술가 포기의 경우, 왜 그랬나? 口 2-3. 전통예술영재 선발에 적절한 연령은 언제인가? (해당전공 전통일반) 口 2-4. 무엇이 전통예술분야 영재성이라고 생각하나? (생각나는 대로 무순으로) 口 2-5. 위의 내용은 해당 전공의 영재성인가아니면 전통 전반인가? 口 2-6. 해당 전공의 영재를 알아볼 때 무엇을 어떻게 볼 것인가? (노래? 춤? 구체적으로) 디 2-7. 영재들의 선발에서 중요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뛰어난 예 성취 능력(재능), 연습 및 예술가적 실현에 대한 끈기, 열정, 예술가로 서의 책임감과 지도력, 공연현장에서의 순발력 등) 口 2-8. 전통 관련 영재 발굴에서 어떤 지표가 가장 중요한가? (중요한 순서대로) 口 2-9. 기교가 아닌 창의 력과 동기를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口 2-10. 영재 선발에 대해 제안하실 수 있는 좋은 방법은? 口 2-11. 전통예술영재를 선발하는 전문가들을 어떤 방식으로 선정하는 것이 가장 공정한가?예컨대 예술계에 존재하는 계파 의 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문제를 벗어나 口 2-12. 국내에서 전통예술영재들이 성장에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인가? 口 2-13. 전통예술영재가 앞으로 성장하여 음악가로서 감당해야 할 일은? - 18

0 개인 벌 재질문 개별 제보자 마다 질문이 다르다. (구체적이 내용은 대답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음) 단, 대담의 총 시간이 1 시간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단답형 질문과 서술 형 질문을 통시에 배치하였다. 디 3-X14l O 다른 맥락에 배치된 재질문 4-1. 전공 분야 외의 다른 예술분야 (혹은 다른 분야)에 관심을 둔 적 있나? 예술 분야라면 그 관심을 어떻게 해결하셨습니까? 口 다른 예술 분야의 경험이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사례 들어 자세히 말씀 부탁. 口 예술분야가 아니라면 어떤 분야? 口 4-2. 학습을 하던 시절 전공분야 외에 다른 예술분야의 전공자와 교분이 있었나? 口 있다면 어떤 전공의 누구이며, 어떻게 내 전공과 관련되는지 사례 들어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口 4-3. 다른 분야의 관심과 경험을 자신의 전공 분야에 활용한 적 있나? 사례 들어 설명부탁. 口 4-4. 다른 예술분야를 자기 전공분야를 함께 배운다면 어떤 좋은 점이 있겠 는지 말씀부탁. 口 4-5. 무대에 서기 전 혹은 시험이나 콩쿨에 나가기 전에 얼마나 어떻게 연습? 口 4-6. 어린 시절 (음악을 일방적으로 배우던 시절) 음악을 하는 목표가 무 엇? 왜 음악을 포기하지 않고 하신 것입니까? 口 4-7. 연습을 할 때 한 두 번 하고 마쳤는지 아니면 스스로 원하는 정하고 그것을 성취했나? 4-8. 어떤 상황에 연습을 시작하고 마쳤나?(음악에 대해 만족할 때 그만두 었다거나, 시간을 정해놓고 그만 두었다거나, 지루하면 그만두었다거 나, 조금해도 잘하니까 조금만 했다거나 등) 4-9 무대에서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여 연습을 한 경우가 있다면, 어떻게? 口 4-10. 학생 때 (혹은 배울 때) 스승이 가르치는 대로만 했나 아니면 방식로도 해보았나? 口 4-11. 자기가 잘 한다는 자신감이 든 적이 있었는가? 口 몇 살 때? 어 떤 계 기 로? 14) 개별 제보자 별로 질문의 문항 수가 다름. 19 -

자신감이 생겼을 때 자신의 기교는 어느 정도? 口 4-12 남과 다른 자신만의 표현 방식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한 적이 있던가? 디 몇 살 때? 어떤 계기로? 이런 생각이 생겼을 바로 자신의 기교는 어느 정도였던가? 4-13 스승이 하지 말라 했던 표현들을 해보고 성공해본(만족스러웠던)적이 있었던가?(예를들면 여기서 농현을 하지 말라 고 했는데 정작 하지 말라던 것을 해보니 좋았다거나 등) 口 4-14 스승에게 기본만 배웠던 상태에서 혼자 스승 없이 기본을 넘어서 본 적이 있던가? 이상의 질문지에 대한 대담이 완료된 이후 응답 내용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 사용된 질문지는 질문의 의도가 있을 뿐 질문에 대한 개별 답변에 대한 평가의 기준은 없었다. 또 같은 질문지 내의 문한 중에서 같은 의도의 다른 방식의 질 을 했을 경우에도 이에 대한 답변은 달랐던 경우도 있었다. 그 이유는 생각의 차 이, 상호적으로 사용한 용어의 의미 차이, 질문의 의도를 잘못 파악한 경우, 질문 의 의도가 잘못 전달된 경우, 또 개인적 견해의 피력이 질문의 의도를 넘어서 과 대하게 전개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재질문을 통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했으 며, 대담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의도한 항목에 대한 답변에서가 다른 항목에서 나 오는 경우도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분석은 개별 제보자의 차이를 그대로 드 러내되, 거듭되는 재질문과 답변을 사이에서 일관성을 확인해보고, 일관성이 확인 되는 중에서 영재 개념과 선발에 대한 지표들을 추출하는 방법을 취하였다. 한편, 전통혜술영재의 경우 기존 연구에서 영재 개념의 정립이 없었고, 사례에 대한 보고도 없었다. 연구에서는 이와 관련된 자료를 축적하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N. 결 론 1. 전통공연예술에서 영재 교육 20세기 전반기까지 전통공연예술 분야에 있어서 수행된 교육은 예술적 역 량과 교육의 역량이 집중된 특수교육에 해당했다. 가계전승, 전문가 교육이라는 점에 있어서 전통적인 예술교육의 사례는 영재교육에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다. 본 - 20 -

연구에서는 작고명인 및 생존 명인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전통 공연 예술 영재 들의 교육이 어떠했고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검토하였다. 명인 문헌 연구의 경우, 근대적 교육체계의 성립 이전에 교육을 받았다. 따라 서 이들에게 새로운 예술교육 방법인 예술영재교육이라는 관점을 관철시키기에 는 무리가 있다. 또 이들에 대한 기록에도 역시 예술영재교육에 필요한 모든 사 항이 망라되어 있지도 않다. 다만, 이들이 받았고 또 가르쳤던 것은 예술교육에 대한 참고 사항이 될 만하다. 특히 가계로 예술이 전승되는 과정에서 총체적이고 집중적인 예술교육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 경우 학습자의 자질, 환경, 교사의 자질, 평가, 학습방법, 후원 등에 있어서 현재의 예술영재교육의 목표와 상당히 근접해 있기도 하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점 주목하여 그에 대한 검 진행하였다. 특히 학습시기, 학습기간, 스승 수, 가계, 학습내용에 대한 항목을 통 계적으로 분석해 보았다. 명인의 문헌연구의 경우, 명언에 대해 위의 사항에 대한 모든 기록이 남 아 갖추어져 있지는 않기 때문에 다소 거철은 분석만이 가능했다. 공연 갈래별로 차이가 있지만, 20세기 이전 및 전반기에는 5세 -15세 사이에 학습이 시작되었 고, 판소리, 산조, 시나위, 삼현육각 등의 분야에서 1-6명의 스승을 거쳤다. 또한 어느 분야와 관계없이 가무악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가무악에 대한 기초 경험은 매우 주목되는 점이다. 이것은 전통예술 분야 교육에 있어서 특수한 점이지만, 현재 교육의 입장에서 재해석의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가무악의 동시 교육은 전 통적인 방식이지만, 이는 현대교육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문학, 무용, 음악, 극동 과 같은 서로 다른 분야의 통합 교육이기 때문에 주목되는 부분이다. 그러나 헌자료를 통해 학습시기에 따른 교육효과의 차이, 다수의 스승을 통한 경험이 필 요한 이유, 악가무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이유를 찾을 수는 없었다. 오히려 이에 대한 해명은 20세기 전 중반에 학습을 받은 현행 명인의 증언에서 찾을 수 있 었다. 본 연구에서 진행한 대담을 통해서, 현재 명인들은 작고 명인들과 같은 경험을 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외에도 이들은 다른 방식의 교육을 받올 수 있었다. 과거에 가계에서 이루어지던 교육이 학교나 사회의 기관에서 이루어졌던 것이 그것이다. 교육의 공간이 사적 공간에서 공적 공간으로 옮겨 가면서 특정 가계를 넘어서서 다양한 예술 갈래가 교육의 내용에 포함되었다. 예컨대 남도민 요 전공자가 서도 소리를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거나, 산조에 재능을 보이는 학 생도 탈춤을 추게 되었다거나 하는 것이 그것이다. 또한 이들은 근대 예술의 이 념들에 대한 학습을 한 바 있었다. 이 때문에 본 대담연구에 응한 제보자들은 당 대인의 입장에서 전통적인 예술 교육의 원리와 목표 그리고 지향에 대해 자신의 독창적인 생각들을 진술할 수 있었다. 작고명인의 교육의 세부와 영재교육 긴

과의 연계에 대해 구체적으로 거론하였다. 이를 통해 명인 문헌 연구의 사례 중 악가무 통합 교육의 효용과 필요성이 구체적으로 진술되었고, 나아가 영재 교육, 예술 교육에 대한 거시적 제안도 발견할 수 있었다. 대담 연구에 참여한 제보자의 의견 중 가장 주목되는 점은 예술영재교육과 예 술을 분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예술영재교육이 예술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교육이어야 한다는 점은 대부분이 동의하고 있었다. 예술의 궁극적 목표는 가치 의 통찰과 그것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 그것을 표현하는 구체적인 기술에 대한 연마도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기술의 연마는 예술적 통 찰과 별개의 것이다. 이 점에서 예술영재 교육의 목표는 한편으로는 가치를, 또 한편으로는 기계문명을 수호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가치는 예술적 통찰이 있 어야만 드러낼 수 있는 것이고, 기계문명의 수호는 기예의 완수를 지향해야만 실 현할 수 있는 것이다. 교육 현장에서 가치와 깨달음이라는 측면은 학생의 예술에 대한 통찰에 대한 요구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기계 문명의 수호는 정교한 기여}의 완수에 대한 요구라고 할 수 있다. 가치의 통찰과 기예의 완수 사이에는 많은 것 이 놓여 있다. 이러한 것을 개념도로 표시하면 다음과 같다. <그림 2> 전통공연예술 분야에서 예술영재 교육 평면 예술작 의완수 > ~C"-, ε 위의 <그림 2> 에서 A와 C는 각각 예술적 통찰과 기예의 완수라는 개별적 요 소라고 할 수 있다. 대담시 상당수의 제보자들은 표현 없는 통찰은 무의미하며, 통찰 없는 표현은 재롱에 불과하다고 진술하였다. 따라서 양자가 중첩되는 영역 이 상정된다. 위의 <그림 2> 에서 보이는 양끝은 한 쪽을 예술적 통찰로 다른 한 쪽을 기예의 완수로 가정 한다면, 양자가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이 지점이 ιm

예술영재 교육이 이루어지는 지점이라고 할 수 있다. 단, 교집합의 크기는 달라질 수 있다. 예술적 통찰 (A) 과 기예의 완수 (C)가 예술교육에 기여하는 정도를 알기 위해 양자를 순수하게 드러내 보이는 것을 a, C로 양자가 겹치는 부분의 길이를 b 로 상정해 놓고 보면, 각각의 기여도를 개념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대담에 응한 제보자는 기예의 완수 정도인 c 의 길이가 길어야 한다고 말한 경우도 있었고, 표 현의 진정성 등을 거론하면서 예술적 통찰의 정도인 a의 길이가 길어야 한다고 한 경우도 있다. 또한 a도 C도 아닌 창의성, 응용력, 이해력 등과 같이 무엇인지를 실 현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인 b의 길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기도 하다. 기예의 완수는 정교함과 정확함을 담보해야만 실현 가능하다 정교함과 정확함 이란 기준이 선명하지 않다면 평가 불가능한 말들이다. 제보자들은 정확한 음정, 박자, 조성, 올바른 성음, 동작 등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이상의 요소들에 대한 정교함은 해당 분야 별로 합의된 판정 근거들이 있다. 제보자 자신들은 충분히 창조적인 학생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합의된 표준에 도달하기위해 적게는 하루 4시간 많게는 하루 온 종일을 연습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이에 정교함과 정확함 은 연습으로 실현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연습은 신체 기능의 제어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신체기능의 제어와 관련된 진술로, 한 제보자는 노년의 예술가의 귀를 의지하지 말라고 조언하기도 하며, 줄타기의 경우 30대 이 후 기교는 축소되기 시작한다고 진술한다. 이는 연습이 1 차적으로 신체기능의 제 어와 습관화를 현실적 목표로 한는 것이라는 점을 알 수 있게 한다. 그런데 정교 함과 정확함에 이를 수 있는 것은 신체의 제어만이 문제가 아니다. 신체 제어의 목표가 운동이 아닌 이상, 또 그것의 목표가 예술인 이상 감수성과 순발력, 지적 능력 등과 같은 다양한 자질들이 뒷받침되어야하며, 나아가 예술에 대한 애정, 끈기, 집착 등과 같은 덕목들이 갖추어져야 자발적인 기예의 완수가 진행되다고 증언했다. 그런데 감수성, 순발력, 지적능력, 애정, 끈기, 집착 등은 기예의 완수 뿐만 아니라 예술적 통찰과도 관련되어 있다. 기예의 완성 방법에 있어서는 해당 예술분야의 관례적 정도( 正 道 )가 있기 마련이지만, 가치의 통찰에는 정도가 없다. 나아가 예술적 통찰은 관례적 정도의 고수와 일탈 사이에서 실현될 수 있기 때 문에 a의 길이가 0 이 되기 어렵다. 대담을 통해, 전통예술 분야에서 예술 영재교 육의 목표는 a와 C 의 길이를 최대한 줄이고 b 의 길이를 넓히려 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학습 현장에서는 늘 b 의 길이가 문제가 된다. 선으로 표현된 b가 면으로 확장되면, 가치와 기예의 조화를 목표로 하는 교육 공간을 상정할 수 있다. 대담을 통해 교육공간 안에 넣을 수 있는 덕목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 공간 안에 들어가는 덕목들은 교육의 목표나 방법 등에 해당한 다. 전통공연예술 영재 선발에 있어서 제보자들은 예술과 교육을 긴밀하게 연결 시킬 뿐만 아니라 교육과정과 선발도 직결시키고 있었다. 이는 교육현장에 대한 까ω

경험을 근거로 제시한 항목들이 예술영재성의 내용 및 선발 지표가 될 수 있다 점을 보여주고 있다. 2. 전통공연예술에서 영재 개념 및 선발 관련 지표 전통예술 분야의 영재 선발에 있어서, 모든 제보자들은 자신의 예술관과 교육 관을 관통하는 선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 모든 제보자들의 사적인 예술 관이 다르고, 교육관 및 교육 방법에 차이가 있으며, 선발에 대한 의견 차가 있 다. 예를 들면, 어떤 제보자는 창조성을 강조하고, 어떤 경우는 기예를 강조하며, 또 어떤 경우는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도전, 용기를 강조하고 있기도 하다. 예술관이 반영된 선발의 지표의 구체적 사황은 제보자 마다 다르다. 또한 각각 의 제보자는 전공별로 서로 다른 영재 선발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기도 하다. 다 음은 그러한 상황을 정리한 것이다. 아래 표에서 주목되는 단어 는 제보자들의 용어로 그들의 의견을 정리한 것이고, 분석단어 는 분석자가 정리한 것이다. 석단어에서 사용한 용어들은 제 2부 명인대담 연구 중 개별 제보자 대담 내용에 분석의 경우와 같다. <표 4> 제보자별 선발의 지표 주전공 제보자 주목되는단어 분석단어 강정숙 음감, 암기력, 성음, 연습, 예술학습속도, 학 교 공부, 통합적 학습능력, 학습순발력, 철 저한 자세, 감수성, 타고난 재질, 환경적 재질, 경제적 재질, 인성, 언어능력 무대에서의 창조적 대응력, 학 교공부, 협속도, 대회수상경력, 음감,암기력 노력, 재미, 연습, 만족감, 자신감, 좋아함, 즉흥성, 창의성, 청음, 독보력, 모방력, 사고 자기동기, 자기극복 학협도, 김영재 력, 음악적 소질, 재질,소질,재주, 기량, 성 자기조절, 성취감, 애호, 겸공, 음, 기초 시창, 춤, 노래, 영특, 체력, 기발 섭공, 섭렵, 전통적 감수성, 끈 한 아이디어, 표현력, 응용, 농현, 창조적 기,집착 음악 기악 서용석 욕심 자기 의지, 기초, 창작 음정, 떠는음, 소질 섭공, 겸공,표현력,김수성, 끈 기, 성실성, 창조성 타고난 재능, 도전욕, 응용력, 천재, 타고난, 체질, 재있고, 감동시키고 칭 악기 적응력, 따라하기, 김수성, 이생강 찬받고 용돈, 집념, 재질, 소질, 기능, 몰입, 모방, 예술, 섭공, 대담, 암기력, 변화무쌍, 감동, 기초 재주, 겁없음 자기 극복, 자발성, 전략, 자신 감, 성취, 자기평가 정재국 기술자, 머리, 판단력, 음악적인 해석능력, 야망,감수성,도선자발성, 용 빨리 배우고 끼가 있고 갈래를 넘니들고, 기, 자신감, 인내, 전략, 애착,자 - 24 -

'Tζ~*τl 제보자 주목되는단어 분석뻔 지순자 시창, 청음, 채보 시김새, 나이 수준을 뛰 어 넘은 것, 정확한 음, 기교, 풍부한 감성, 연습, 암기, 책임감, 좋아서 연습, 성능 성 기량, 기교, 순발력, 창작성, 큰 꿈, 느낌 장단, 음정, 재주, 옴의 형태, 노력, 지구력, 예술성, 순발력, 리듬, 선율, 음, 성대, 몽의 자태, 발, 확신, 음, 귀, 도전력, 인내력, 승 부욕, 몸반응 기평개 음악적 지도력 감수성, 섭표 겸표 응용력, 자 발성,신제협응,수업관찰,자기 평가 최경만 창조적, 연습, 즐거워서, 김, 서치기, 마음가 짐, 열정, 환경, 흉내내기, 기초 암1성, 예 민,빠르다,순발력,머리,재주,끈기,음악 자발적 노력, 힘조절, 감수성, 적 감각, 훈련, 애정, 음정, 탄탄한 소리, 장 자득 호흡, 장단귀, 시김새, 표현력, 응용, ~스 E 二 2-으 서, 재치, 기억력, 연마 영특 영리, 빠르다, 재 믿k송희 간, 재미, 목구성, 목, 혼자서, 암기, 연습, 기억 감수성, 정확성, 예민함, 이해력, 표현력, 자발성, 혁습속도, 연습, 준비성, 성실성, 근육훈련, 호흡, 응용력, 흥미 성우향 소질, 목, 노력, 끈기, 타고난, 선생, 성음, 기억력, 학습속도, 자기동기, 소 기초 질, 야망,자득 환경, 예술가의 집얀, 격려, 연습, 응용력, 성악 기억, 정확한음, 목, 성량, 박자, 음정, 한국 음악의 독창성, 음악성, 기피 자기표현, 박 안숙선 자 붙임, 성음, 발음, 연결 부분, 이해력, 음 악을 즐겨하고 사랑하피 끈기, 인내, 자긍 성, 자체 의지 감협,창의력,재능,음악성 정회석 민속무 가O 서L 여 끼가 있다, 참 잘 따라한다, 흉내, 목, 공력, 연습, 옴동작 도전력, 애정, 음의 길, 선율, 성취감,자신감,장의력,음악적 조성, 장단, 해석, 자율성, 표현력, 창조성, 지각 공력, 너무좋Ö}, 변형 적극성, 재주, 잡념이 없음, 소질, 스승, 자 탐구섬, 감수성, 적용력, 환경, 세, 이해력, 따라하기, 연습, 기본, 자기기분 인내심,창조성,진정성 무용 재질, 공부잘함, 표현력, 위엄성, 기능, 머 리, 노력, 음악성, 따라하기, 창의력, 통합 교육, 집중교육, 특기, 머리, 자질, 음악이해 궁중무 이홍구 력, 성취력, 음악성, 음색, 표출, 감성, 감각성, 시각, 자기의 표정, 객석에 대한 포용력,표현력,인성,얼굴,몸매,안목,감 수성, 응용력, 자기 안목, 시선, 자기 평개 개성, 창조성, 개인차, 환경, 거디고 % ω

T ;ι;나7 그 Z 제보자 주목되는단어 분석단어 연구 연희 호기심, 재미, 다재다능, 재담, 자율성, 학업 에 대한 욕심, 감성, 동작, 이해력, 호흡, 인 줄타기 김대균 지, 놀댐l 대한 이해, 감수성, 미적판단, 끈기, 열정, 행위, 창조적 질문, 후계구도 I 풍물 열정, 끈기, 상상력, 동작 장단 자발성, 야망, 연습, 자기평개 겸공, 보수, 응용력, 비평 싹수, 천재소년, 의지, 소질, 감성적 표현, 재주꾼, 꿈, 진취적 기운, 도전성, 장단, 기 잠재성, 자발성, 보수, 소질, 환 키U 터 수 능, 인성, 적성, 순간 받아들이는 창의력, 경, 창조성, 겸공, 호기심, 집중 응용, 창작, 연구, 노력, 두려움 깨기, 모방, 려 신체조건 위의 <표 4> 는 영재와 관련된 수많은 덕목들이 정리되어 있다. 위와 같은 경 험들이 배경이 되어서 제시된 의견의 세부를 들여다보면, 공연예술의 분야 마다 그리고 같은 분야라 할지라도 제보자에 따라 견해다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위의 <표 4> 에 제시된 단어들은 예술 교육 및 교육과 관련하여 다섯 가지 항 나누어 질 수 있다. 첫 번째가 기예와 관련된 것, 두 번째가 교육과 관련 된 것, 세 번째가 예술적 통찰과 관련된 것, 네 번째가 본인의 의지와 관련 없이 형성되는 환경, 다섯 번째가 기타(도전력, 야망, 보수 등)로 구분된다. 이 중 네 번째와 다섯 번째는 <그림 2> 과 무관한 상황들에 대한 진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림 2> 은 예술교육과 관련된 평면 개념도라면 위의 <표 4> 는 영재의 세목을 보여주는 업체라고 할 수 있다.<표 4> 에서 표현되고 있는 5 항목 중 첫 3번째 항목은 <그림 2> 의 세목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표 4> 를 통해 발견되는 흥 미로운 점은 적어도 이상과 같은 5가지 항목 중 첫 3가지 항목에 있어서 제보자 별로 거론한 세목은 서로 다르지만, 근본적으로 같은 구조 하에 세목을 배치되고 있다는 점이다. 제보자 간의 견해 차는 위의 <그림 2> 에서 a, b, c 의 길이의 차 보여줄 뿐이다. 위의 <표 4> 에서 <그림 2> 에서 거론하지 못했던 것 여러 제보자들이 진 술하였음을 알 수 있다. 네 번째 항목은 영재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의 총 아이고, 다섯 번째는 그림 2> 의 구조에 비추어 분석해 낼 수 없는 것들이었다. 예컨대 야망, 도전력 등이 그것이다. 제보자들은 이러한 덕목들이 예술가가 예 계나 교육계를 넘어서 일반사회로의 진출하는 그리고 혁신이라는 역사적 행보에 기여하고 있음을 진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예의 정도를 넘어서고 예술적 통찰 이 공인되게 하기 위해서는 다른 덕목들이 관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대담한 도전정신, 실험정신 등은 예술교육과 관련한 개념도를 업체형으로 캔

의 경험 중에서 남다른 경지를 보이는 지점에 대해 상세히 대해 진술하였다. 한 편, 제보자들은 모두 성장 이후 예술 교육자로 활동하였는데, 교육자로서 학생 가르치는 과정에서 남다른 우수성을 보이는 학생들과 그렇지 못한 사례를 구분 하고 있었다. 제보자의 남다른 학생으로서의 경험과 교육자로서의 남다른 학생에 대한 관찰은 모두 영재 선발과 관련된 지표로 참고할 만한 것이었다. 2) 예술의 내적 논리에 대한 경험은 전문예술가로서 해당 전공 예술에 대한 경 험과 이해에 관련된 것이다. 예술적 통찰은 관련 예술분과의 표현 원칙에 대한 이해 없이는 이루어지기 어렵다. 예술에 대한 내적 논리의 파악은 예술의 실현에 있어서 반드시 선결되어야 하는 과제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제보자들은 예술의 정교함을 넘어서 그 정교함을 구성하는 원천과 원리에 대한 파악이 중요함을 진 술하였다. 이러한 진술 과정에서 제시된 개념과 용어들은 영재 선발 및 교육의 구체적 과제에 직변했을 때 매우 유용한 것들이라고 할 수 있다. 3) 공연 혹은 예술 실연 현장에 대한 경험은 예술의 사회적 기여와 관련된 것이다. 대 다수의 제보자들은 공연 현장에서의 순발력, 적응력, 창조성 등에 대해 거론하고 있다. 공 연 현장은 학습현장과 예술적 통찰의 문제와 별개의 것으로 예술을 통한 의사소통의 방 식을 문제 삼는 장이다. 특히 공연예술에 있어서 이에 대한 대비와 준비 나아가 자질에 대한 문제인식은 전문가에게는 필수적인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대다수의 제보자들이 이에 대한 인식이 교육에 적용되어야함을 진술하고 있다. 특히 무용과 연희의 분야는 절대적 으로 이러한 자질들의 교육을 강조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전문가적 경험과 통찰 은 영재의 자질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4) 공시적 통시적 존재로서의 역량이란 학습과 예술의 관례로부터 벗어났던 경험을 말한다. 이는 구체적으로 역사적 존재로서의 경험과 당대 사회인으로서의 경험으로 구별될 수 있다. 역사적 존재로서의 경험은 예술의 관례와 기예의 관례 넘어서 인정받는 것을 말하며, 당대인으로서 사회적 존재로의 경험은 교육을 넘어서 기능인으로서 관례적 예술행위를 넘어서도 인정받는 경우에 속한다. 이에 대한 제보자들의 진술은 극히 부분적이었으나 전무한 것은 아니었다. 따라서 이 이 진술한 내용은 전통예술분야의 영재 교육에 관한 세목이 될 수 있으며, 나 아가 교육과 예술관이 연계된 선발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 있다. 한편, 구체적인 영재 선발 시험에 대한 제안은 제보자 마다 다르다. 각각 흥미 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본 연구 보고서의 제 2부 개별 사례 분석 항과 명인 대담 자료 편을 참고할 수 있다. 3. 전통공연예술에서 영재 전통공연예술과 관련된 문헌과 증언을 통해 보았을 때, 이 계통에 영재라는 말 - 28 -

은 찾기 어렵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말은 다양하다 15) 예컨대 전통적으로 재주 있다 끼 가 있다 참 잘하겠다 잘 크변 괜찮겠다 싹수 있다 싹수가 됐 다 싹이 되겠다 는 표현이 있다. 이러한 말은 재능에 대한 구체적인 표현이 아 니고 포괄적인 것이 특정이다. 그런데 이와 별도로 위와 같은 의미와 권위를 갖 고 있지만, 평가에 있어서 재능의 방향을 적시하는 경우도 있다. 예컨대 너는 소 리를 하면 잘 하겠다 너는 춤을 추면 잘 하겠다 는 말이 그것이다. 이러한 말 은 전통적 공연 예술에 한해서 특정 개인의 자질에 대한 구체적 평가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평가는 사회적 합의를 얻고 공인되지 않았다. 오히려 전통 공연예술계에서는 이러한 자질을 사회적 호기심과 탐욕으로부터 보호하려 했던 것이 대담을 통해 확인된다 16) 그런데 재주 있는 학생에 대한 직접적인 평가의 언사가 있기도 했지만, 재능의 발견을 반어적으로 표현한다. 예컨대 까불지말고 고대로 커"(강선영)라는 말은 재능을 인정하되 그것을 보호하기 위한 언사라고 할 수 있다. 학생의 성장을 교육적 차원에서 보장하기 위한 표현임을 알 수 있 다. 이는 현재 한국 사회에서 영재 라는 존재가 사회 심리적 동의를 얻고 국가 적 지원 하에 공인되는 것과는 구별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전통적인 공연예술계 내에서 재주를 인위적으로 수 없는 경우 드물게 천재 신동 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이생강, 김덕수) 그러나 이러한 표현은 극히 드문 경우 에 속한다. 또 천재나 신동은 교육이나 학습의 맥락 속에 있는 학생에 대한 표현 이라기보다는 공연이라는 맥락 속에서 들어있는 연행자 를 표현하는 방식이었다. 현재 한국 사회에서 사용되는 영재의 개념은 사실상 분명하지 않으며, 그 본질 자체도 완전히 파악된 것은 아니다. 다만, 개별 영역에 따라 해당 영재에 대한 잠정적인 합의가 있을 뿐이다. 이 점에서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영재 개념 역시 재주있는 학생들로부터 정리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현재 정리된 자료 와 연구 성과로는 전통예술분야의 재주 있는 학생에 대한 합의된 개념을 제시하 기 어렵다. 단, 영재에 대한 사회의 요구가 있기 이전에 전통예술 분야에서 재주 있는 학생이 있었고, 이들에 대한 경험과 교육 역시 일찍부터 이루어졌다. 따라 서 이에 대한 천착은 전통공연예술에 있어서 영재 교육의 개념을 제시하는 근거 가 될 것이다. 위의 항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전통공연예술의 영재 교육의 개념 속에서 영재 성을 한정한다면, 기예학습의 목표를 이행하고 예술적 지향을 설정하여 이를 시 공간을 넘어 설현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학생이라고 할 수 있다. 15) 이하에 표현된 말들은 본 연구보고서의 부록으로 첨부된 대담 기록지 및 대담 사례 분석 항에 서 확인할 수 있는 것에 한해 서술하였다 16) 대담 기록지 참조. - 29 -

저 I 1 부 명인 문헌 연구 이 ω

1. 명인 문헌 사례 연구 분석 1. 머라말 1) 문제 제기 및 연구 목적 한국의 예술 영재 교육은 시작단계이다. 특히나 예술 영재 중에서 전통공연예 술 분야의 영재에 대한 교육은 기초적인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현실 속에서 미래의 한국 전통공연예술 분야를 이끌어갈 영재들을 발굴, 선발하고 교육할 시스템의 개발은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현재적인 개념의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영재 교육의 어려운 상황과는 달리 전통적으로 우리나라 예술 영재 교육은 그 역사가 유구함을 지적한 논문 이 발표되어 흥미를 끈다. 노동은은 국악영재교육의 특성과 역사 에서 우리나 라의 전통적인 예술 영재 교육을 조기에 포괄적 음악 교육으로 개발되어 여러 장르를 다기능적으로 탁월하게 수행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육성의 특성 을 가지고 있었다고 지적한 바 있다17) 그는 특히 민간의 국악 영재 교육과 관련된 신청, 재인청 및 근대 기생학교의 국악영재 교육에 대한 역사적 사실들을 정리 하여 위와 같은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하지만 위 연구는 전통공연예술 분야 전반에 걸쳐 검토되지 않았으며, 앞으로 한국영재교육연구원에서 진행할 전통예술 분야 예술 영재 선발 및 교육에 대한 지표 개발을 위한 총체적 접근을 위한 연구로서는 더 보충해서 검토해야 할 점 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전통공연예술 분야 예인에 대한 문헌자료를 활용, 이 재검토하여 영재 선발 및 교육에 필요한 핵심적인 지 얻는 참고자료로서 활용하고자 하였다. 2) 연구 방법 및 절차 과거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재원은 다양한 기관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양 성된 역사적 사실이 있다. 그러므로 먼저 이러한 기관을 통한 예술인 양성 방법 에 대해서 사적 검토를 진행하고자 한다. 오늘날 국립국악원의 전신이었던 조선시기 장악원에서는 악공을 양성하기 위 17) 노동은, 국악영재교육의 특성과 역사" r국악영재교육을 위한 세미나J( 서울: 한국교육개발원 영 재교육연구원 및 중앙대학교, 2005), 6월 1 일에서 6월 4일까지 열린 세미나 발표 자료 참조. 경

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위 노동은의 논문에서도 지적되었지 만, 신청과 근대 기생학교에서도 이러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다. 다 만 이들이 오늘날 개념의 예술 영재를 전문적으로 교육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들 기관에 대한 사적 검토는 참고 자료로서 활용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명인에 대한 문헌 사례 분석은 구술 채록의 연구 방법을 활용할 수 없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때문에 명인과 관련된 여러 문헌 자료 및 증언 자료를 활 용해야 하는데, 예술인 생애를 소개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자료로서, 생존시 구술 채록본, 과거 문화관광부에서 주도하였던 이달의 문화 인물 관련 단행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발간하였던 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등의 자료 를 활용하여 영재로 볼 수 있는 명인들의 사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위와 같은 문헌들을 참고하는 것은 예술 영재를 발굴, 교육하여 최종적으로 전통적인 개념의 명인의 수준과 그를 뛰어넘어 창의성을 가지고 21 세기 미래를 선도할 창의적인 명인에 까지 도달하는 예술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현재로서 그와 가장 근접한 예술가로 볼 수 있는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했으며, 이외에 역사 속에 명인으 로 추앙받고 있는 예술가들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다양한 문헌들을 살펴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 다. 다만 위 문헌 자료 중에 소개되거나 채록된 명인 중 여렷 존재하는데, 연구의 편리성과 통계의 정확성을 더 대한 자료 또한 함께 활용했음을 미리 밝히는 바이다. 생존해 높이기 있는 명인들도 위하여 이들에 아래 표는 위에서 제시한 자료들을 활용하여 분석하고 통계를 작성하기 위한 항목을 설정한 것이다. 위 소개 자료들은 그 형식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명인 출생연도, 출생지, 스승, 배운시기, 사사기간, 학습곡목, 학습장소, 학습동기, 가족 영향, 활동시기, 활동상황, 활동기간, 특이사항 등으로 설정하여 도표화하 였다. 아래 제시된 <표 5> 와 같이 관련 내용틀을 정리하고 이를 출생지, 학습 시작 시기, 사사 기간, 스승 수, 학습 종목, 부모 및 친인척의 영향 등을 통계 결과흘 해석하였다. <표 5> 명인 문헌 사례 분석과 통계를 위한 항목 설정표 /ι 즈: 스 승 이 력 배 운 시 기 사 사 기 간 하 스 β 조 모 하 스 닝 자 소 학 스 닝 동 기 가 족 영 향 활 동 시 기 활 동 상 황 활 동 기 간 특 이 사 항 - 34

이 통계 분석에는 몇 가지 어려운 점이 있었음을 미리 밝힌다. 첫째, 궁중음 악, 무용, 연희 부분에서는 통계를 내어 이해할 만한 조사자 수가 적기 때문에 통계 활용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둘째, 시대에 따라 음악을 분류하 는 방법이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2에서 기관을 통한 영재 교육은 궁중 과 민간 음악을 나누었으나, 실제 3장에서 명인의 실례를 조사 보고할 때는 정 악과 민속악으로 나누었음을 밝힌다. 셋째, 조사보고서의 내용 중 과거 전통공 연예술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시선 때문에 신분에 대한, 혹은 가족에 대한, 친척에 대한 증언이 구체적이지 않거나 사설과 다를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할 수 가능성이 있다. 다음으로는 여러 종류의 명인들의 특수 사례를 통해 어떠한 선발된 영재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지도해야 하는 지 살펴보았다. 특수 사례로서는 정악대 의 명인 김계선, 정약대, 판소리의 어린 천재 김강남월, 무형문화재였던 함동정 윌, 춤의 명인이요, 피리의 달인, 명고수로 이름 높았던 한성준을 선별하여 간략 하게 살펴보았다. 2. 기관을 통한 전공공연예술인 교육 1) 궁중 예술 교육 (1) 장악원의 예술 교육 일제강점기 이왕직아악부의 아악수장을 역임했던 오당 함화진은 국악 50년 회고사 에서 장악원의 교수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인용 1> 직원의 자질( 子 않)들은 출생하는 그달부터 월급을 받고 성장하여 13.4세만 되면 반드시 악원( 樂 院 )에 들어와 음악을 배우게 되어 매년 3월 3 일 부터 9월 9 일까지 초집( 招 集 ) 교수하는 것을 장패( 長 牌 )라 하여 매일 오전 8 시 부터 오후 6시까지 가르치고 또 11 월 1 일부터 12월 24 일까지 야간 교수하는 것 소업방( 所 業 房 )이라 하여 매일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교수하니 장패( 長 牌 ) 와 소업방( 所 業 房 )의 교수장소는 물론 본원( 本 院 ) 내에 각각 처소가 지정되어 있으나 소업방( 所 業 房 )에 한하여는 선생 자택에서 가르치기도 하는 것이다. 아동들에게 처음 악기를 지정하는 방볍은 그 체격( 體 格 )과 자세를 보아 지정 하니 가령 목이 깊고 손가락이 길면 대금( 大 짝)을 가르치고 손가락이 짜르면 피 리를 가르치고 용모가 단정한 자에게는 현악( 鉉 樂 )을 가르친다. 그러나 대체로 x ι

보아 악사( 樂 師 )와 전악( 典 樂 )의 자질( 子 됐)에게는 매양( 每 樣 ) 현악( 鉉 樂 )을 치고 악공( 樂 工 )의 자질( 子 첼)에게는 관악( 管 樂 )을 가르쳤으니 이것은 음악인 에도 현악은 상등인이 하는 것이고, 관악은 하등인 한다는 관습이 있어서 악기 로서 상하를 차별하는 악습이 있었던 것이다. 악인은 대개 세습제도이니 만치 자기 기술의 가장 미묘하고 독특한 가락은 좀 채로 타인에게 가르치지 않는 고집으로 극비에 붙이고 자기의 자질에게만 그 비방을 전수하는 고로 자연 그 비방( 秘 方 )으로 인하여 그 악기( 樂 器 )가 세습 적으로 전통을 계승하게 되니 그 세전( 世 傳 )을 가르쳐 거문고집이니 가야금집이 니 피리집이니 이러한 등의 이름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성재인( 成 才 人 )들도 매일 출근하여 2.3회식 합주 연습하되 만일 연습중에도 일부만이라도 잘못되는 점이 있어 발견될 때에는 용서없이 태형( 答 페)에 처하고 이와같이 2.3회의 잘못되는 점이 있을 때에는 또한 2.3회의 태형을 받게되니 여기에는 노소의 구별도 없는 것이다 18) 위 <인용 1> 에서 볼 수 있듯이 나라의 음악을 책임지는 악공들은 세습으로 선발되었는데, 그 세습이란 오늘날 의미의 예술적 유전자의 전승으로 해설할 수 있을 것이며, 13세 즉, 오늘날의 초등학교 6학년 정도 나이에는 본격적인 전통 음악 교육을 시작하였으며, 1 년에 1, 2 월, 그리고 10월 정도의 방학에 해당되는 시기를 제외하고는 10시간에 가까운 학습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장악원 교육은 비록 영재 교육은 아니며, 세습에 의한 교육에 해당하지만, 이 른 시기의 어린이들을 매우 엄격하게 훈련하여 악공으로 성장하도록 하고 있음 알 수 있다. 장사훈도 국악개요 에서 장악원에서 세습 음악인들이 어떻게 수업을 받는 지 적고 있다. <인용 1> 장악원 풍습은 이려했다. 악사청과 전악청이 있었다. 전악청에는 아동방( 兒 童 房 ), 장래방( 將 來 房 ), 성재방( 成 才 房 ), 참상방( 參 上 房 )의 네 반이 있 고, 따로 처용무를 배우는 오상방( 五 相 房 )이 있었다. 아동방은 섭이 삼세 되는 악인들이 음악 공부를 하는 곳이고, 여기서 업을 마치고 십육 칠세가 되면 장 래방에 들어가서 역시 음악 수련을 쌓게 된다. 장래방에서 기량이 우수해서 가 위 일가를 이루게 되면 다시 성재방에 들고 사표( 師 表 ) 자격을 갖추게 된 연후 에야 비로소 참상방에 든다. 다시 말하면 초년반 중등반 고등반의 순서를 거 치는 셈이다 19) 18) 함화진, 국악 50년 회고사 (4)," r음악생활 J(서울 국민음악연구회, 19ffì), 3월호, 175-178쪽. 19) 장사훈국악개요J( 서울: 정연사, 1961), 잃4쪽. $

위 장사훈의 기록에는 아동방, 장래방, 성재방, 참상방 네 단계의 교육 체제 밝히고 있다. 함화진의 논의를 함께 연결시켜 보면 아동방, 장래방까지 장패와 소업방의 교수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함화진이 말한 성재인은 성재방에 든 이 로 보이기 때문이다. (2) 이왕직 아악부의 예술 교육 일제강점기에는 장악원의 교육 전통이 사라졌다. 그러나 궁중음악의 명 맥이 계속 유지하기 위하여 이왕직아악부원양성소가 문을 열어 1919년부터 1945년까지 운영되었으며 1 기에서 7기생까지 모집 운영하였다. 양성소에 입학한 학생들은 전공인 악과 이외에 일반학과를 병행하여 수엽을 받도록 되어 있었다. 성기련은 이왕직 아악부원양성소의 음악교육 연구 에서 1920년에 제정된 이해 4차에 걸쳐 개정된 규정에 소개되어 있는 교수 방식을 정리하여 발표한 바 있다. 아래에서는 그가 정리한 시간표 및 학과 과정을 인용 소개하고자 한다.때) <표 6> 제 1 기생 시간표 및 학과 과정<1 920년 제정) 과도---------~ 1 학년 2학년 3학년 악리 6 6 6 성악 6 6 6 한문 2 2 2 학과목 습자 2 2 2 수신 2 2 2 일어 2 2 2 까E 1f 까:r 악조 기악 13 악조 기악 일무 13 악조 기악 악장 13 계 33 33 33 20) 성기련, 이왕직 아악부원양성소의 음악교육 연구" r제6회 동양음악연구소 국내학술회의 사료 를 통해 본 이왕직아악부~(서울: 서울대학교 동양음악연구소, 2(04), 학술대회 자료집, 125, 130 쪽의 도표를 참조하였다. 아래 표 8>까지 본 자료를 참조하였음.? ω

<표 7> 제 17] 생 학과배정(1920년 제정) 학습내용 1 학년 악조 문묘제례악 6궁, 종묘제례악곡 기악 편종, 편경, 특경, 금, 슬, 소, 훈, 지, 약, 적, 진고, 절고, 어, 박, 필률(당피리) 2학년 악조 종묘제례악곡 3학년 기악 일무 악조 기악 악장 펀종, 편경, 방향, 필률(당피리), 대금, 해금, 아쟁, 대금( 大 金 ), 진고, 절고, 축, 박 문묘제례 일무(문무, 무무), 종묘제례 일무(보태평지무, 정대업지무) 여민락, 령, 보허자, 만,낙양춘, 정읍, 영산회상,평조회상, 별곡, 취타, 가곡 편종, 편경, 방향, 필률(당피리, 향피리), 대금, 해금, 장고, 좌고, 건고, 현금,가야금,양금,생황,단소,박 종묘 경효전, 의효전, 경학원 37] 생 모집 공고를 보면, 연령은 11 세에서 17세에 해당하는 학생들을 모집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들 3기생이 받은 수엽은 1 기생, 27] 생 보다 더욱 다양하였 는데, 증가학과 수업 총시수를 정리한 표를 아래 인용하여 본다. <표 8> 아악생 증가학과수업 총시수 일람표 1j노 普 通 科 - 專 攻 科 구분 제 1학년 제2학년 제3학년 저μ학년 저115학년 비고 聲 樂 O O O O 器 樂 o O O O 實 習 O O O O 2,0또 정찢 樂 135 795 좋 樂 177 專 攻 483 合 奏 882 樂 樂 章 O O 68 歌 曲 123 科 歌 科 歌 O O 172 歌 詞 40 時 調 9 舞 科 舞 152 f륨 舞 90 普 通 舞 法 62 雅 樂 理 論 O O O O 490 音 樂 通 論 O 98 讀 法 P 昌 歌 樂 O O O 294 音 響 學 49 理 樂 理 音 樂 史 49 科 音 樂 原 理 49 作 曲 法 O 49 ιni n ~ O 48 끼 J

위와 같은 교육에서 장악원 시절에 비해서 악리에 해당하는 교과목을 지도하 여 예술 원리를 학습하는 것이 오늘날의 현대식 예술 교육과 맥락이 매우 유사 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5년제 과정으로 체계적인 예술 교육의 시스템을 갖춘 것은 전통공연예술 영재 교육의 커리률럼 작성에 참고가 될 것으로 본다. 2) 민간 예술 교육 (1) 신청이나 재인청의 예술 교육 노동은은 국악영재교육의 특성과 역사 에서 신청이나 재인청 출신의 국악영 재들은 당대 명인 명창 반열에 오른 가족들의 예술적 분위기에서 성장하고, 6-7세가 되면서 음악과 춤의 기본 학습을 하는데, 한 장르씩 석달 또는 100 일 간 집중적 학습심화과정으로 발전시켜 10대 또는 20대에 준명인의 반열에 오르 고, 음악춤 예술의 다양한 장르를 종합하여 스스로의 예술을 완성시켜 갔다고 지적하고 있다.2 1) 그는 전라도 신청의 예를 들어 기넣는 연습 으로 시작하여, 장단교육을 진행 하며, 다음으로 일가(- 家 ) 교육으로 춤과 음악을 함께 포괄적으로 학습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현장에서 그대로 적용하는 현장 교육과 체험 교육 을 일상화하여 그들의 실력을 배양하였다고 한다. 오늘날 전통공연예술 교육에 서 사라져 버린 현장학습과 체험학습의 교육을 어떻게 되살릴 수 있는가 또한 예술 영재 교육에 있어서 주목되는 점이라 하겠다. 신청 및 재인청 출신의 명인들의 분야별 첫 학습시기와 교과내용을 정리한 노동은의 자료를 아래 인용하여 본다. 21) 노동은, 국악영재교육의 특성과 역사" r국악영재교육을 위한 세미나J(2005), 6월 1 일에서 6월 4 일까지 열린 세미나 발표 자료 참조 - 39 -

<표 9> 국악영재들의 분야별 첫 학습시기와 교과내용22) 나이 판소리 가야금 가야금 ta i l 거문고 성악기타 대금 기악기타 춤 계 5세 0 6세 송흥록 김수악 한성준 홍성덕 (양금,소리) (장단) 4 장판개 송만강 7세 전도성 김창룡 성우향 김죽파 정정렬 김정문 박귀희 김여란 (가곡,가사, 성긍연 박봉술 장월중선. 시조) 14 김일구 8세 이동백 정응민 임방올 한숭호 김동준 진봉규 한농선 (영산회상) 9 박동실 성홍준 9세 조소옥 김녹주 선쾌동 6 정순임 한범수 10세 이선유 조동선 (퉁소, 3 단소) 11 세 한애순 박송회 신영희 함통정월 4 12 세 영계달 박화섭 정창업 배셜향 김녹주(김해) 조몽실 박녹주 김득수 김소희 박초월 안채봉 김애정 (가곡, 가사 시조) 12 13세 김초향 성운선 냥해성 조상현 박춘섭 정달영 (양금) 6 14 세 김성옥 오태석 김천흥 (아악) 강선영 (춤) 4 15세 박계향 1 정경태 16세 공창식 (시조) 3 이생강 기타 정광수(17) 박동진(17) 김동표 송순섭(1 8) (19) 김연수 (29) 5 51 5 3 1 2 5 4 1 71 위 도표를 살펴보면 다양한 장르의 전통예술 영재들이 6세때부터 전공 분야 의 학습을 시작하였음을 알 수 있다. 비교적 이른 시기의 명창들이 어린 시절부 터 학습을 한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국악사의 한 획을 긋고 있는 명인 명 22) 노동은, 국악영재교육의 특성과 역사" r국악영재교육을 위한 세미나J(2αX5), 80쪽 참조. - 40 -

창의 경우 10세 이전에 학습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노동은은 위 도표를 분석하면서 국악영재들의 본격적인 학습 시기는 6세에 서 29세에 걸쳐 그 시작이 다르나 전체에서 68%가 7세에서 12세에 이르는 시기 에 집중적으로 시작한다. 13세부터는 상대적으로 감소의 폭이 크다. 또 이들이 6셰 이전에 학습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예술적인 가정 환경에서 성장하였음을 전제로 한다고 언급하며 7세에서 12세에 첫 학습시기가 걸쳐있음을 명확히 했 다. 29세에 시작한 김연수 명창의 경우 영재형이 아닌 노력형의 명장으로 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2) 민간 기생학교 예술 교육 권번이란 일제강점기에 기생들이 기적( 破 籍 )을 올리던 조합을 말한다. 이러한 권번은 민간의 여성들의 종합적인 예술을 지도하는 교육적 역할을 담당하였는 데, 이들의 교육 과정 또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1918년에 편찬된 조선미인보감 에는 권번 기생들의 특기를 기록하고 있다 w조 선미인보감 에 수록된 권번은 한성권번, 대정권번, 한남권번, 경화권번, 대구조 합, 금천조합, 동래조합, 창원조합, 광주조합, 평양조합, 전남포조합, 수원조합, 개 성조합, 인천조합, 안성조합, 연기조합 등이다. 아래 <표 10> 에 조선미인보감 에 소개되어 있는 기생들의 권번 및 조합별 나이분포를 제시하여 보았다. 이 표를 보면, 가장 어린 기생이 9 세이고, 가장 나 이가 많은 기생은 33세로 나타나고 있다. 19세의 기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 나고 있는데, 16세부터 19세 사이의 기생의 숫자가 많은 것으로 보아 대체적으 로 기생은 10 대 후반이 절정기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러나 주목할 만한 것이 9세 의 어린 동기들도 있다는 것이다. 띠

<표 10> 1918년 당시 권번소속 예기 연령표23) 애 lc에 漢 쨌 大 ïe 漢 혐 흙때 2시폈 :Á때 東 햇 平 짧 Jtiii a때벚 윗 城 仁 J!I 金 폈 開 城 鎭 볍1벼 설 原 합 11세 2 6 12세 3 13세 m 3 18 1빼 11 7 2 lì 15세 11 15 5 5 3 43 16세 z3 2) 7 7 4 4 5?l 1꺼l 14 12 8 3 6 2 2 4 3 ffi 18세 % 17 16 5 4 m 19세 z3 34 8 4 δ 3 2 2 ffi JYl1 18 14 7 5 2 2 54 21세 16 9 5 2 3 II 껑새 12 11 3 5 34 $세 3 3 16 24세 5 4 3 14 장11 7 2 12 aw 2 3 27세 2 10 28^11 2 6 29Al1 3Jl.i 33^11 합계 175 181 75 $ 33 32 11 5 5 3 3 3!Nl 이들은 권번에서 체계적인 예술 교육을 받았는데, 이제 이들의 예술 교육을 검토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성권번의 예를 들어본다. 기성권번은 1913년에 설립한 평양예기조합에서 발전한 것으로 그 산하에 존재하던 비공식적인 기생 학교를 1921 년에 평양기성권번 학예부로 명칭을 변경하여 공식 학교로 발전시 켰다. 이 학예부는 입학연령을 8세에서 20여세까지로 한정하고 만 3년의 수엽 연한으로 졸업증서를 부여하였다고 한다. 성경련의 현대국악개관 을 보면 바로 기성권번의 학식이 실려있다. 이 학칙에 23) 송방송, 경성방송국에 출연한 예기의 공연활동한국근대음악사연구 J( 서울: 민속원, 2003), Z75-76쪽 참조. - 42 -

따르면 기생들이 배우는 학과목으로 가곡, 시조, 겁무, 우의무(쩌 衣 舞 ), 거문고, 양금, 거문고 등의 가무와 악기연주가 있고, 이외에 한문, 시문, 서, 행서, 예서, 도화, 사군자, 산수, 인물 등의 기예과목이 있고, 또 교양으로 일어 독본 회화 등이 있다. 이러한 예를 비추어볼 때 전국에 분포한 권번 및 조합에서 예기들이 할 수 있 는 공연 종목이라는 것은 기성권번 학습교과목에 비추어 크게 벗어나지 않으리 라 생각할 수 있다. 노동은은 위 논문에서 평양기성권번 학예부에서는 시조, 가 곡, 겸무, 가야금, 양금, 한문, 시문, 서, 행서, 해서, 도화, 사군자, 국어(일본어), 독본, 회화 등을 비롯하여 사미센, 사쿠하치, 엔타류의 일본 악기 및 대중가요를 교과 과정으로 운영하였다고 조금 다르게 언급하고 있기도 한다.갱) 송방송은 경성방송국에 출연한 예기의 공연활동 에서 한남권번 소속 예기들의 기예 종목에 대하여 논의한 바 있다. 먼저 그는 한성권번 소속 기녀들의 기예 종 목을 정리하여 보았는데, 성악 부분에서는 가( 歌 ), 가사( 歌 詞 ), 경서잡가( 京 西 雜 歌 ), 남중잡가( 南 中 雜 歌 ), 서관잡가( 西 關 雜 歌 ), 서도리곡( 西 道 理 曲 ), 서도잡가( 西 道 雜 歌 ), 시조( 時 調 ), 우계면(꼈 界 面 ), 우조(겼 調 ), 가곡( 歌 曲 ), 경성잡가( 京 城 雜 歌 ), 남도리 곡( 南 道 理 曲 ), 남도리요( 南 道 理 護 ), 남도리창( 南 道 理 唱 ), 서도리가( 西 道 理 歌 ), 서도 리창( 西 道 理 唱 ), 서도행가( 西 道 行 歌 ) 등의 분류 명칭이 등장하고 있음을 소개하였 다. 이외에도 경성행가( 京 城 行 歌 ), 남도리곡( 南 道 理 曲 ), 남도잡가( 南 道 雜 歌 ), 남도 행가( 南 道 行 歌 ), 남방속요( 南 方 % 護 ), 내지가( 內 地 歌 ), 내지요( 內 地 諸 ), 서관리곡 ( 西 關 理 曲 ), 서관리요( 西 關 理 證 ), 서남리요( 西 南 理 護 ), 서방속요( 西 方 % 護 ), 잡가 ( 雜 歌 ), 창가( 唱 歌 )라는 성 악 분류 명 칭 도 등장하고 있다.잃) 이 들의 기 예 종목은 기성권번의 학습 과목과도 잘 일치하고 있다. 뒤에 함동정월 명인의 사례를 통해 더 구체적으로 언급되겠지만 권번에서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시간 동안 전 종목에 걸쳐 매일 교육하여 각 종목 이 매우 숙달되도록 지도하였다고 한다. 24) 노동은, 국악영재교육의 특성과 역사" w국악영재교육 관련 심포지움 발표 논문 J, 85쪽. 25) 송방송, 경성방송국에 출연한 예기의 공연활동" r한국근대음악사연구 J(2003) 참조. - 43 -

3. 명 인 문헌 사례 통계 조사 26) 1) 음악 부분 (1) 궁중음악 및 풍류 본 항목에서는 종묘제례악, 정악가야금, 대금정악, 영산회상, 가곡, 남창가곡, 가 사, 시조 등으로 조사된 기록을 정리한 것이다. 각 항목별 문헌에 조사된 명인들 의 숫자가 매우 적은 관계로 이들 항목의 음악 통계 대상자가 19명에 지나지 않 는다. 아래 각종 통계표와 다이아그램이 제시되었다. 출생지 통계를 보면 서울 지역 출신이 6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학습 시작 시기는 조사되지 않은 경우가 많 았는데, 6세에 시작한 사람도 1 명이 있었다. 그리고 대부분이 14, 15, 16세로 나 타나고 있는데, 이는 장악원의 제도에서 알 수 있듯이 13, 14세의 어린이를 아동 방에서 교육 시키는 제도를 연상하게 한다. 사사 기간은 6-10년 사이가 가장 게 나타났다. 장악원체제 내에서 스승 수는 1 명으로 학생은 한 사람의 스승을 모 시고 학습한 경우가 가장 많은데 이는 도제식 교육의 특징이라 해석된다. 하지만 이왕직 악부원양성소와 그 후신인 국악사양성소 등과 같은 교육기관에서 다양 한 교육을 지향하면서 다양한 전공의 교사를 활용하였기 때문에 스승 수가 9명 에 달하기도 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미 이 분야의 세습의 전통이 사라져 부모와 친척의 영향이 없는 것이 82%로 나타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 경기도 충청남도 모 르 D 출생지 분류에 따른 통계 % % % % n 1 1 5=mm <그림 4> 궁중 풍류-출생지 분류 에 따른통계 g 서울 I 경기도?층영남도 톨모롬 26) 본 항목은 보조연구자 임정미의 자료 조사 및 통계를 토대로 작성되었음. - 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