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 Life Insurance 2013.1 기업 / 금융평가본부 심해린애널리스트 787-2364 hae-rin.shim@kisrating.com 기업 / 금융평가본부 안경희실장 787-2223 kyunghee@kisrating.com Summary 경기회복이지연되고생명보험시장이포화상태에이르고있음에도불구하고, FY2006 이후변액보험, 연금보험의수요증가및신규영업채널활성화에따른저축성보험의급속한성장에힘입어높은성장세를지속해온생명보험업계는최근까지비교적안정적인보험료수익을창출하고있다. 특히, FY2012 상반기에는세법개정안발표및생명보험표개정으로인한절판마케팅효과로인해연금보험을중심으로저축성보험의수입보험료가크게늘어나면서총수입보험료증가를견인하였다. 2013 년생명보험업계는국내외경기회복지연에도불구하고명목경제성장률수준의안정적인성장세를이어갈것으로전망된다. 보험영업환경및자산운용환경의특성상외형확대보다는안정성위주의경영을통해외부환경의불확실성으로인한부정적인영향을최소화하고, 자산건전성및자본적정성또한적정범위내에서유지될것으로보인다. FY2013 에는 FY2012 의저축성보험급증기저효과로인해저축성보험의성장세가전기대비둔화될것으로보인다. 또한세법개정, 제도변화의영향, 저금리기조장기화및인구고령화로인해보험상품구조의중심이저축성보험에서보장성보험으로이동하는모습을보일것으로전망된다. 생명보험사입장에서는저금리에따른역마진리스크가확대됨에따라수익제고를위해보장성보험비중확대에대한유인이커질것으로보인다. 단, 경기회복이더딘가운데상대적으로보험료단가가높은보장성보험계약증가에는한계가있고, 보장성보험에집중하는경우단기수익창출및외형확대가불리한면이있어, 이러한이동이단기간내이루어지기는어려울것이다. 최근저금리기조지속및경기불확실성증대로인해국내생명보험사의자산운용환경이악화되고있으며, 이러한비우호적인운용환경이장기화될경우운용자산이익률하락및투자영업손익절대규모의감소는불가피한상황이다. 그러나
FY2008 금융위기이후생명보험사들은전반적으로부동산 PF 대출등위험자산비중을줄이고국공채, 특수채등안전자산의규모를늘려가고있어, 해외경제의불확실성상존및국내경기회복지연에도불구하고안정적인자산운용수익을창출할수있을것으로보인다. 시장지위측면에서는대형 3사 ( 삼성생명보험, 한화생명보험, 교보생명보험 ) 의시장지위가 50% 내외수준에서안정적으로유지되고있으나, 2012 년 3월출범한 NH농협생명보험의적극적인영업확대, 중소형사및외국계생명보험사의점유율확대로대형 3사의집중도완화는당분간이어질것으로전망된다. 한편온라인생명보험사의출범, 일부생명보험사의지배구조재편등의이슈가업계시장구도에적지않은영향을미칠것으로예상된다. 당사의신용등급을보유한생명보험사들은단기적으로신용등급변동가능성이낮은것으로판단된다. 다만, 경제성장률하락으로인한보장성보험의수요창출제약, 저금리기조지속으로공시이율이인하됨에따른저축성보험수요감소가능성, 업계중소형사의지배구조변화및경쟁력강화등의요인이신용도의변화에영향을미칠수있음을염두에둘필요가있다. I. 산업동향및전망 수입보험료 1 및보험영업안정적인성장세이어갈것 FY2006 이후저축성보험을중심으로수입보험료증가세 2000년대초정체상태를보여온국내생명보험업계는 2006년이후변액보험, 연금보험의꾸준한성장및신규영업채널활성화에힘입어재성장기에접어들어지금까지성장세를지속해오고있다. 이는변액보험, 연금보험, 종신보험등소비자의니즈에부합한신상품이출시되면서고객기반이확대되었고방카슈랑스, TM( 텔레마케팅 ), 사이버마케팅등신규영업채널의도입으로고객에대한접근성이크게개선되었기때문인것으로분석된다. 특히 FY2012 상반기에는경험생명표 2 개정 (2012.7) 및 2013 년부터 1 월부터적용될 1 생명보험사의수입보험료는크게일반계정수입보험료와특별계정수입보험료로분류된다. 일반계정수입보험료는개인보험 ( 계약자가개인인보험계약 ) 과단체보험 ( 계약자가단체인보험계약 ) 으로구성되어있으며, 개인보험에는생존보험 ( 연금보험포함 ), 사망보험 ( 종신보험포함 ), 생사혼합보험등이있다. 특별계정수입보험료는퇴직보험, 퇴직연금, 변액보험으로구성되어있다. 수입보험료는기준연령에서생존시지급되는보험금의합계액이이미납입한보험료를초과하지않는보험계약은보장성보험으로, 보장성보험을제외한보험계약은저축성보험으로구분되는데, 일반계정수입보험료중에는생존보험및생사혼합보험이저축성보험의성격을갖는경우가많고특별계정수입보험료는대부분저축성보험보험료로구성되어있다. 2
세법개정안 ( 저축성보험중도인출비과세혜택축소 ) 발표 (2012.8) 에따른절판마케팅효과로즉시연금보험의판매가증가하면서저축성보험의수입보험료가전기대비크게증가함에따라총수입보험료의증가를주도하였다. 또한 2012년 3월 NH농협생명보험의출범도업계내총수익보험료및운용자산규모증가에기여한것으로파악된다. 생명보험업계총수입보험료는 FY2011과 FY2012 상반기에각각 88.6조원, 52.7조원을기록하면서전년동기대비각각 6.7%, 26.1% 성장하였으며, 종류별로는연금보험, 생사혼합보험등저축성보험의성장세가보험료수익의성장을견인한것으로파악된다. NH농협생명보험의수입보험료를제외할경우, 총수입보험료는 FY2011과 FY2012 상반기기준으로각각 87.8 조원, 48.0 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각각 5.8%, 14.9% 의증가율을보였다. 보종별수입보험료추이 90 100% 80 70 17.4 60 7.2 50 6.6 40 30 29.8 20 10 14.1 ( 조원 ) FY07 17.6 5.8 6.6 29.5 14.1 FY08 17.2 7.3 8.2 28.9 15.3 FY09 19.4 7.3 10.5 28.7 17.1 FY10 21.3 7.7 12.6 28.9 18.2 FY11 10.8 2.7 5.6 14.3 8.4 10.4 2.1 10.1 15.3 14.8 FY11.1H FY12.1H 90% 80% 70% 60% 50% 40% 30% 20% 10% 0% 31.2% 27.8% 41.0% FY07 30.4% 28.4% 41.3% FY08 30.7% 30.7% 38.6% FY09 31.2% 33.4% 35.4% FY10 31.8% 34.9% 33.3% FY11 23.1% 31.3% 33.6% 47.3% 35.1% 29.6% FY11.1HFY12.1H 생존사망생사혼합단체변액 보장성저축성특별계정 주1) 단체에는특별계정의퇴직보험, 퇴직연금포함자료 : 금융통계정보시스템주2) 우측그래프의보장성보험 / 저축성보험의구분은일반계정수입보험료에한함 부문별로살펴보면, 생사혼합보험과대부분연금보험으로구성되어있는생존보험이금융위기이후빠른속도로증가하고있다. 이들상품은대부분저축성보험상품으로업계의성장을견인하고있으며, FY2011 와 FY2012 상반기에각각 11.4%, 77.3% 의성장률을기록하였다. 2 보험개발원이일정기간보험에가입해있는모든사람의성별, 연령별사망률을계산해통계화한자료로, 3 년을주기로변경작성하고있다. 경험생명표는보험료및보험금결정에영향을미치는데, 표가변경될때마다의학발전등에힘입어평균수명이증가한것으로집계되고있으며평균수명증가는종신보험료의하향조정, 연금보험료및질병보험료상향조정의원인이된다. 3
저축성보험상품이 FY2006부터견조한성장세를지속할수있었던것은장기채권위주로운용을하는보험사의특성상시중금리에비해높은공시이율을제공한점이주된원인으로작용하였고, 비전속채널등영업채널의다양화로인해저축성보험영업이확대될수있는여건이마련되었기때문이다. 또한빠른인구고령화진행속도로인해연금보험에대한수요가증가하고있는점도수입보험료증가에기여한것으로판단된다. FY2012 상반기에는시장에서의저금리기조가지속됨에따라저축성보험평균공시이율이지속적으로인하되었음에도불구하고, 즉시연금에적용하던비과세혜택이 2013년부터축소될것으로결정되면서즉시연금등저축성보험이일시적으로크게증가한것으로파악된다. 저축성보험은노후소득에대한관심증가에힘입어연금보험을중심으로성장세를이어갈것으로판단되나, 저금리기조지속으로인한자산운용부담, 공시이율체계변경, 금융시장의불확실성내재등으로수요가상대적으로감소할것으로전망된다. 보장성보험은종신보험을중심으로점진적인회복전망 일반적으로보장성보험으로분류되는사망보험의경우, FY2008 이후실효및해약증가로인해저성장세를보여왔으나, FY2010 이후종신보험을중심으로점진적인회복세를보이고있는것으로보인다. 사망보험은 FY2011과 FY2012 상반기에각각 0.5%, 6.6% 의성장률을기록하였다. 종신보험의경우, 통합형보험및연금전환기능을부가한신상품이다수출시되었고, 2009년 10월이후손보업계의실손의료보험보장한도가축소됨에따라생명보험업계의상대적경쟁력이회복되었으며, 특히 FY2010 하반기부터대형사를중심으로한신상품마케팅강화로초회보험료가증가하고있어보장성보험의수입보험료는종신보험을중심으로증가세를이어갈것으로전망된다. 퇴직연금증가세둔화 단체보험 ( 일반계정 ), 퇴직보험, 퇴직연금을포함한단체보험부문전체수입보험료는퇴직연금수입보험료가크게증가함에따라 FY2009 이후높은성장률을보여왔으나, 주요대기업의퇴직연금전환이 2011년말대부분완료된후신규가입이감소하면서성장세가둔화되는모습을보이고있다. 단체보험 ( 일반계정 ) 은 FY2010과 FY2011 상반기에각각 -8.0%, -2.2% 의성장률을보이며감소세를지속한가운데퇴직보험은퇴직연금제도로의전환으로인해수입보험료가급감하였다. 퇴직연금은기존퇴직보험의퇴직연금전환분인수와함께제도변경, 적용대상확대로인해시장규모가확대되면서 FY2008에 1.1조원수준이었던수입보험료가 FY2010 4.6조원, FY2011에 6.7조원으로증가세를보여왔으나, FY2012 이후에는성장세가둔화되는모습을보이고있다. 4
단체보험부문별수입보험료추이 7.0 6.0 5.0 4.0 3.0 2.0 단체 ( 일반계정 ) 퇴직보험 ( 특별계정 ) 퇴직연금 ( 특별계정 ) 1.0.0 ( 조원 ) FY08 FY09 FY10 FY11 FY11.1H FY12.1H 자료 : 금융통계정보시스템 수요위축으로변액보험판매감소세 FY2006 이후변액보험에대한인식변화및투자형보험상품에대한수요지속에힘입어지속적인성장세를보이면서업계의성장을주도해온변액보험의경우, 최근증시변동성확대, 불완전판매및수익률논란등으로인해수요가위축되면서보험료가감소하고있으며 FY2011와 FY2012 상반기에각각전년동기대비 9.7%, -3.3% 의성장률을기록하였다. 변액보험수입보험료및성장률 2,000 1,800 1,600 1,400 1,200 1,000 800 600 400 200 ( 십억원 ) ( 십억원 ) 120% 100% 80% 60% 40% 20% 0% -20% -40% -60% -80% -100% KOSPI 추세선초회보험료 ( 좌 ) 수입보험료 ( 좌 ) 초회성장률 ( 우 ) 주1) 초회보험료와수입보험료는월별금액주2) 초회성장률은초회보험료누적금액 (4월이후 ) 의전년동기대비성장률 자료 : 생명보험협회 5
비전속영업채널의확대및외국계 중소형보험사의약진 지금까지살펴본수입보험료의보종별구성과추이는업계내주력영업채널의변화, 대형사-외국계-중소형사간경쟁구도와밀접한관련이있다. 방카슈랑스, GA 등영업채널의다각화진행 외국계및중소형생명보험사는시장점유율을확대하는과정에서설계사, 전속법인대리점등의전속채널이취약하여방카슈랑스, GA( 독립법인대리점 ), TM과같은비전속채널에의존할수밖에없었다. 또한보험소비자의다양하고전문적인서비스에대한수요확대, 연금보험, 변액보험등저축성보험에대한선호도증가등의영향으로외국계및중소형사뿐만아니라대형생명보험사도비대면채널을보조적인영업채널수단으로적극활용하기시작하면서방카슈랑스가업계의주력채널로자리잡게되었다. 영업채널별비중을살펴보면, FY2012 상반기기준영업채널별초회보험료 ( 일반계정 ) 비중은방카슈랑스 77.3%, 대리점 4.9%, 설계사 17.1% 이며, 설계사비중이지속적으로감소하고있는반면방카슈랑스채널비중은꾸준히증가하고있는것으로파악된다. 영업채널별로주로취급하는보험종류도차별화되는경향이있는데, 방카슈랑스의경우저축성보험상품의예정이율이은행정기예금보다상대적으로높아금리측면에서상품경쟁력을용이하게확보할수있었기때문에방카슈랑스를통한영업은저축성보험시장을중심으로이루어져왔다. FY2011과 FY2012 상반기초회보험료 ( 일반계정 + 특별계정 ) 를기준으로방카슈랑스판매분중저축성보험상품이차지하는비중은각각 99.7%, 99.5% 로, 저축성보험시장규모와비전속채널영업은시너지효과를통해성장해왔다고할수있다. 외국계및중소형사의공격적인영업확대로대형 3사점유율소폭하락세 한편, 국내생명보험업계는대형 3사 ( 삼성생명보험, 한화생명보험, 교보생명보험 ) 가 50% 내외의점유율을유지하며여전히안정적인지위를확보하고있지만대형 3사의점유율은 FY2007 기준 56.7% 에서 FY2012 상반기기준 48.5% 로하락하고있는모습이다. 반면, 외국계및중소형생명보험사의점유율은지속적으로상승하고있어대형 3 사에대한집중도는완화되는추세를보이고있다. 이는상기한바와같이외국계및중소형사가적극적인대체채널구축을통해공격적으로영업을확대함에따른것으로분석된다. 또한중소형사는내실위주의안정적인성장보다는신계약중심의외형위주성장을통해시장점유율을높인반면, 대형사는리스크를우려해다소안정적인영업정책을구사해온점도대형사의시장점유율하락요인중하나이다. 대형 3사는단기적인외형확대에는한계가있으나장기적으로수익성이높은보장성상품의비중을높이고언더라이팅을강화하는등영업의안정성측면에서질적개선을도모하고있는것으로 6
판단된다. 따라서대형 3사의경우시장점유율이다소낮아지고있지만, 향후보장성보험시장이성장세를보이면서장기적으로수익성및사업안정성측면에서우월한지위를이어갈것으로전망된다. 영업채널비중추이 ( 초회보험료기준 ) 생명보험업계시장점유율구도의변화추세 100% 100% 12.5% 14.2% 14.4% 15.9% 18.0% 23.7% 80% 60% 42.6% 9.6% 46.8% 10.4% 59.0% 67.5% 71.1% 77.3% 80% 60% 22.5% 8.2% 21.5% 9.6% 21.1% 10.5% 20.5% 11.2% 19.1% 11.5% 16.4% 11.4% 40% 9.0% 40% 20% 44.6% 39.7% 30.3% 7.8% 6.6% 23.3% 21.2% 4.9% 17.1% 20% 56.7% 54.7% 54.1% 52.3% 51.4% 48.5% 0% FY2007 FY2008 FY2009 FY2010 FY2011 FY2012.1H 0% FY2007 FY2008 FY2009 FY2010 FY2011 FY2012.1H 임직원설계사대리점방카슈랑스 대형 3 사은행계외국계중소형사 대형 3사 : 삼성, 한화, 교보은행계 : 신한, 하나HSBC, KB, KDB, 우리아비바, IBK연금, NH농협외국계 : 알리안츠, 메트라이프, 푸르덴셜, PCA, 에이스, ING, 카디프, 라이나, AIA 중소형사 : 흥국, 미래에셋, 동부, 동양, 현대라이프 자료 : 생명보험협회 보험계약관리안정화단계 영업조직의안정성을설명하는 13월차모집인정착률, 보험료수익의지속성및고객충성도를나타내는 13회차및 25회차보험계약유지율은 FY2008 글로벌금융위기이후경기침체에따른해약율상승으로인해업계전반에걸쳐다소저하된모습을보였으나, 이후점진적인회복세를보이고있다. 효력상실해약율은금융위기이전수준으로회복된모습을보이고있고, 계약유지율은 1~2년의격차를두고더디게회복세를보이는점을감안할때, 계약유지율은경기가급격하게나빠지지않는한서서히개선되는모습을보일것으로예상된다. 위험보험료대비사망보험금비율은 FY2007 84.1% 에서 FY2012 상반기 89.7% 로늘어남에따라위험률차익부문의수익성은다소저하된것으로나타났다. 이는사망보험등보장성보험의비중이감소하면서위험보험료수입이상대적으로감소하고있는데다최근건강보험및의료보장보험부문의지급보험금이증가하고있기때문인것으로분석된다. 7
보험계약관리현황 ( 단위 : %) FY07 FY08 FY09 FY10 FY11 FY12.1H 13월차설계사등록정착률 41.5 37.5 33.3 34.8 35.6 13회차계약유지율 81.7 78.3 71.5 77.3 79.7 25회차계약유지율 68.9 66.9 61.3 57.0 63.0 효력상실해약율 10.2 12.4 11.2 10.3 9.6 5.4 위험보험료대사망보험금비율 84.1 89.9 89.1 88.1 89.5 89.7 자료 :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 자산운용및투자성과양호하나, 시장변동성에따른수익변동성내재 자산운용여건악화에도불구, 투자영업이익양호 생명보험사는대규모운용자산에서창출되는투자영업이익을통해책임준비금전입액을고려한보험영업손실을보완하는수익구조를보이고있다. 보험영업부문의수입보험료는경기부침에따른수익변동성이상대적으로낮기때문에생명보험사의수익성은주로투자영업이익에따라변동성이나타나고있는데, FY2009 이후생명보험사는부동산 PF 대출등위험자산비중을줄이고국 공채, 특수채등안전자산의규모를늘려가고있어대내외금융시장불안, 경기회복지연에도불구하고양호한수준의투자영업이익을시현해왔다. 요약손익구조추이 ( 단위 : 십억원 ) FY2010 FY2011 FY11.1H FY12.1H ( 증감액 ) 보험손익 (A) 12,340 14,035 6,680 13,088 6,408 보험영업수익 59,070 61,628 29,227 41,068 11,841 보험료수익 57,148 60,439 28,694 40,503 11,809 재보험수익 1,922 1,189 533 565 32 보험영업비용 46,730 47,592 22,547 27,981 5,434 지급보험금 30,947 32,290 15,157 19,602 4,445 재보험비용 2,013 1,263 579 621 42 사업비 5,634 5,902 2,835 3,368 533 신계약비상각비 8,120 8,126 3,970 4,385 415 할인료 16 11 7 5-1 책임준비금전입액 (B) 26,979 29,451 14,070 22,012 7,942 조정보험손익 (A-B) -14,639-15,416-7,391-8,925-1,534 투자손익 16,734 16,870 8,027 9,509 1,481 투자영업수익 19,594 20,186 10,728 11,256 528 투자영업비용 2,860 3,316 2,701 1,748-953 영업이익 2,095 1,454 637 584-53 영업외손익 3,319 2,923 1,387 1,652 265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5,413 4,377 2,024 2,236 212 당기순이익 4,019 3,382 1,610 1,769 159 자료 : 금융통계정보시스템 8
저금리기조로자산운용수익률저하추세 국내생명보험사들은운용자산의 60% 이상을현금및예치금, 국공채, 특수채등안전자산으로구성함으로써안정성을중시하는자산배분을하고있으며, 금융위기이후안정성을더욱강화하는방향으로자산배분이이루어지고있어안전자산비중은증가하고있는추세이다. 이러한운용자산포트폴리오의변화는대내외적시장변수의영향을최소화하여수익안정성을높이는데에기여하고있으며, 향후에도생명보험사들은비교적안정적인자산운용수익을창출할수있을것으로예상된다 그러나안전자산의대부분이금리부자산으로구성되어있고시장의저금리기조장기화로인해금리부자산의운용수익률이감소하고있는점을감안할때, 업계운용자산수익률의하락세가불가피할전망이다. 생명보험업계의운용자산수익률은 FY2010 5.9%, FY2011 5.3%, FY2012 상반기 5.1% 로감소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자산건전성및자본적정성양호 안전자산비중증가, RBC 제도개선등으로재무안정성제고 가중부실자산비율, 위험가중자산비율등자산건전성지표는글로벌금융위기이후안정화추세를보이고있으며, 2009년 RBC 제도가도입된이후생명보험사들의평균 RBC 기준지급여력비율 ( 생명보험사지급여력기준금액 / 생명보험사지급여력금액 ) 또한 300% 초반대에서유지되고있다. RBC 기준지급여력비율은 2010년 3월말기준 304.0% 에서 2012년 9월말기준 336.6%(NH농협생명보험제외 ) 으로소폭증가된모습을보이고있으며, 저축성상품비중확대에따른위험액증가에도불구하고안전자산비중의증가, 유상증자및이익잉여금누적을통한자본확충을통해자본적정성을제고해온것으로보인다. 운용자산구성및수익률추이 100% 7% 90% 80% 70% 60% 50% 40% 30% 20% 10% 0% 5.43% 5.25% 5.93% 4.83% 5.88% 5.06% 55.2% 57.1% 59.6% 62.8% 64.2% 63.9% 2008.3 2009.3 2010.3 2011.3 2012.3 2012.9 6% 5% 4% 3% 2% 1% 0% 현금및예치금주식 / 출자금국공채 / 특수채금융채 / 회사채기타유가증권보험계약대출대출채권 ( 보험계약대출제외 ) 부동산안전자산비중운용자산수익률 ( 右 ) 자료 : 금융통계정보시스템 9
한편, 2012년중세차례에걸쳐 RBC 적용기준이강화됨에따라보험사들의지급여력비율이기존보다낮게산출될것으로예상된다. 감독당국은지급여력비율의신뢰수준을기존 95% 에서 99% 로상향조정하였고, 가용자본적용범위를변경하여기존산출방식에비해가용자본의범위가줄어들도록하였다. 또한보험위험액산출기준을상품별에서보장별로개선하여보험위험액이정교하게산출되도록개선했으며, 저금리환경을반영하여금리위험액산출기준을변경하는등위험액산출방식을변경하였다. 이러한 RBC 제도의재편이업계전반의지급여력비율저하에미치는영향은크지않을것으로보이지만, 자본규모가크지않고고금리저축성보험을집중적으로판매해온일부외국계및중소형생명보험사는 RBC 제도강화에대비하여자본확충, 자산 부채포트폴리오의재구성등을통해지급여력비율의제고노력을기울여야할것으로판단된다. 자산건전성 / 자본적정성지표추이 ( 단위 : %) 2008.3 2009.3 2010.3 2011.3 2012.3 2012.9 가중부실자산비율 0.39 0.38 0.40 0.26 0.24 0.23 위험가중자산비율 38.10 36.44 34.85 32.97 32.56 32.60 연체율 3.47 3.64 3.32 1.28 1.08 1.20 RBC 기준지급여력비율 304.0 310.4 311.2 336.6 주1) 가중부실자산비율 = 가중부실자산 / 자산건전성분류대상자산 자료 : 금융통계정보시스템 위험가중자산비율 = 위험가중자산 / 총자산 연체율 =( 총대출채권연체금액 -보험계약대출연체금액)/( 총대출채권잔액-보험계약대출잔액 ) RBC 기준지급여력비율 = 생명보험사지급여력기준금액 / 생명보험사지급여력금액 주2) NH농협생명보험은 RBC 기준지급여력비율적용이 2012년 12월말까지유예됨에따라지표산출시제외 II. Credit Issue 2013 년생명보험산업의수익구조및영업환경에영향을미칠수있는주요요인으로는세법개정과제도변화로인한저축성보험성장세둔화, 저금리환경지속및인구고령화진행에따른환경변화, 일부생명보험사의지배구조변동및온라인생명보험사설립등을들수있다. 제도및사회구조변화로보장성보험확대될전망 점차보장성보험시장확대될전망이나, 상당시일걸릴것 FY2006 이후수입보험료증가세를견인해온저축성보험의판매는세법개정및제도변화, 저금리기조지속및고령화사회진입등의영향으로성장세가둔화되고, 점진적으로보장성보험의영업이확대될것으로전망된다. 10
2013년 1월 1일부터소득세법시행령 ( 제25조 ) 의개정안이적용됨에따라저축성보험중도인출에대한세제혜택이축소된다. 기존에는계약기간이 10년이상이면 10년이내중도인출하는경우에도전액비과세혜택이적용되었으나, 개정소득세법에따르면계약기간이 10년이상이더라도 10년이내중도인출하는경우보험차익에대해이자소득세또는연금소득세를과세하여야한다. 따라서절세효과감소로인해즉시연금상품에대한수요가줄어들면서연금상품의판매에부정적인영향을미칠것으로예상된다. 또한서민층, 중산층을지원하기위해 2013년신설되는비과세재형저축으로인해적립형저축성보험에대한가입유인이감소할것으로판단된다. 비과세재형저축은비과세혜택이제공되는은행상품으로, 2013년부터적극적인마케팅이예상되고있어중산층을주요타켓으로하는연금저축보험을상당부분대체할것으로보인다. 이와같은보험상품고유의세제혜택감소및타금융권의대체금융상품등장으로저축성보험의판매가감소세를보일것으로예상된다. 특히, 일시납저축성보험상품의판매감소는수입보험료성장세하락에적지않은영향을미칠것으로보이며, 저축성보험을집중판매해온방카슈랑스채널의성장세도위축될것으로전망된다. 한편, 2013년 4월부터공시이율산출체계가개선됨에따라보험사들의임의적인공시이율조정범위가축소될예정이다. 이로인해최근까지자의적으로높은공시이율을설정하여공격적으로영업을확대해온중소형보험사들은저축성상품공시이율을불가피하게인하해야할것으로보이며, 중소형보험사를중심으로저축성상품의판매실적이감소할전망이다. 제도환경, 감독환경의변화와함께최근생명보험사의보험상품구조와수익성에주요변수로작용하고있는것은저성장, 저금리기조가완화되지않고장기간지속되고있다는점, 고령화사회로의진전이이루어지고있다는점이다. 고령화진전에따른노후소득에대한관심증가로인해연금수요가지속적으로증가할것으로예상되어연금저축성보험의성장여력은여전히남아있지만, 저금리기조가지속되면서이차역마진부담을줄이기위해생명보험사들이공시이율을인하함에따라시중예금금리와저축성보험공시이율의 Gap이축소되면서보험소비자들의입장에서저축성보험의가입유인이줄어들고있다. 또한인구고령화가진행되고은퇴후삶에대한욕구가커지고있는가운데보험소비자들의다양한보장성상품에대한수요가더욱높아질것으로보인다. 생명보험사의입장에서도신규수익원확보, 수익의안정성및질적수준제고차원에서적극적으로보장성상품을출시할것으로보인다. 보장성상품은투자영업손익이수익창출의주요동인이아니고보험수요또한이자율에민감하지않기때문에수익성 11
측면에서금리하락의영향을덜받는반면, 저축성상품의경우금리하락으로투자수익마진이하락할경우수익성이급격히저하될수있기때문에, 저금리환경에서는저축성상품의비중을낮추고보장성상품의비중을높이는것이생명보험사의수익안정성유지측면에서바람직하다. 다만, 경기부진에따른소비위축으로보험료가상대적으로높은보장성보험의수요확대는한계가있을것으로판단되며, 최근금리리스크상승및수익성저하를우려하여업계전반적으로저축성보험의판매비중을축소하고장기적으로수익성이높은보장성보험의비중을확대하려는움직임을보이고있음에도불구하고잔존만기가긴보험상품의특성상상품구조가전환되는데에는상당한시일이걸릴것으로예상된다. 장기적으로보장성보험이성장할경우방카슈랑스의영업채널쏠림현상이일정부분완화되고대형 3사의시장지위감소세도둔화될가능성이있다. 저금리기조에따른역마진리스크심화 자산운용수익감소및금리리스크우려확대 국내저금리환경이지속되고있고장기적으로추가금리인하의가능성을배제할수없는상황에서, 생명보험사들의투자손익의절대적인규모는감소할것으로보이는반면보험부채의높은예정이율부담은여전히지속되고있다. 이처럼이차역마진리스크가확대되고있는점은생명보험사들의자산운용및수익성에부담요인으로작용하고있다. 국공채, 특수채, 금융채, 회사채등채권이운용자산의 50% 내외, 보험계약대출이 10% 내외를구성하는등이자수익을창출하는운용자산의비중이높아저금리기조지속으로인해이자수익규모가축소될것으로예상되는가운데, 경기의불확실성지속으로채권이외주식, 수익증권등의운용손익또한높은실적변동성및수익성저하가능성에노출되어있다. 이와같이운용자산수익률은하락세를보일것으로예상되는반면, 보험소비자들에게지급해야할보험준비금의경우금리확정형비중이높은편이어서역마진리스크에대한우려가높아지고있는상황이다. 최근생명보험사들은금리부자산의비중을늘리고자산듀레이션을확대하는방안, 금리연동형상품판매비중을늘리거나공시이율을인하하는영업전략등을통해이차역마진의구조적문제를해소하기위한노력을꾀하고있으나, 금리리스크확대우려는당분간생명보험업계의주요 Credit Issue 가될것으로보인다. 특히자산규모가크고업력이오래된대형 3사의경우자산배분을빠르게변화시키기에불리하고과거에판매되었던고금리의금리확정형상품비중이높은편이어서상대적으로높은금리리스크에노출되어있는것으로판단된다. 한편, 금리하락에따른자산운용실적부진및부채가치의상승을만회하기위해대 12
형 3사를중심으로해외부동산투자, 해외채권투자, 채권투자다변화등에관심을갖고있는것으로파악된다. 안정적인수익을창출할수있는신규투자안을발굴하는것은바람직하나, 위험자산의비중을급격히늘리는방법은생명보험사들의자산건전성을저하시킬수있으므로개별생명보험사들의리스크관리강화가병행되어야할것으로판단된다. 업계경쟁구도재편 일부생명보험사의온라인보험사설립, 지배구조변동등이업계내경쟁구도에영향미칠것 2013년에는온라인생명보험사의출범, NH농협생명보험의본격적인영업확대, 중소형생명보험사들의 M&A 이슈등이업계경쟁구도에영향을미칠것으로예상된다. 2012년 11월금융위원회는인터넷및스마트폰보급확대로인한비대면채널에대한수요가증가하고있는점을고려하여기존종합보험사가전문화 특화된형태의보험사를자회사로설립하는경우등에한하여통신판매전문보험회사설립을허용하는방안을발표하였다. 현재교보생명이 e-교보생명보험 ( 가칭 ) 을자회사로설립할수있도록보험업예비허가를신청한상태이며, 한화생명도온라인자회사설립을검토하고있는것으로파악된다. 현재국내보험사중온라인전업사로영업중인보험사로는악사, 더케이, 에르고다음, 현대하이카등 4개의손해보험사가있고온라인전업생명보험사는없는상황이며, 향후인터넷등 IT를활용한전문보험사설립이점진적으로늘어날것으로예상된다. 온라인생명보험사의출범은사업비절감을통해저금리에따른보험료인상효과를완화함으로써보험수요감소로이어지는것을일정부분차단할수있고, 새로운채널도입을통해가격에민감하고온라인거래를선호하는소비자집단에대한접근성을높여신계약판매증대에도기여할수있을것으로보인다. 다만, 온라인생명보험사의등장이업계내영업환경에미치는영향에대해서는감독당국의본허가여부및향후온라인시장의성장추이를좀더지켜봐야할것으로판단된다. 한편, 2012년 3월출범과동시에대형 3사에이어업계 4위의시장지위를확보하고있는 NH농협생명보험은 NH농협은행창구를통한방카슈랑스채널을적극활용하여경쟁력을강화함으로써대형 3사의집중도완화에기여할것으로보인다. 2012년중현대차그룹에인수된현대라이프생명보험 ( 구, 녹십자생명보험 ) 의경우, 시장점유율및실적규모가미미한편이어서시장경쟁구도에미치는영향이크지않을것으로보이나, 계열금융사와의시너지효과, 브랜드이미지, 보장성보험중심의판매전략등을바탕으로영업이점진적으로확대될것으로예상된다. 동양생명보험, ING생명보험의매각은예상보다일정이지연되고있으나여전히 M&A 이슈가진행중이며, M&A가성사될것인지, 된다면어느회사가최대주주가될것인지에따라업계내에서의시장지위가변동될가능성이있다. 13
III. 신용등급추이및전망 퇴직연금사업등으로 2006 년부터 IFSR 수요증가 생명보험업계신용평가는 2005년까지후순위채에대해서만일부이루어졌다. 이는업계의성격상자본시장을통한자금조달수요가크지않은가운데, 보완자본인후순위채권을발행을통해지급여력비율을개선하려는수요가있었기때문이다. 그러나 2005년시행된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및퇴직연금감독규정에의해투자적격신용등급보유가퇴직연금취급금융기관의기본요건으로규정되면서업계의신용평가가활성화되었다. 전반적으로우수한신용등급보유 2013년 1월현재당사가신용등급을부여하고있는생명보험사는총 6개사이다. 당사는보험금지급능력평가 (Insurance Financial Strength Rating; IFSR) 에대한등급을부여하고있으며, 현대라이프생명보험의경우보험금지급능력평가와함께후순위채등급을부여하고있다. 당사는 2012년 3월미래에셋생명보험에대하여 AA-/ 긍정적의등급을신규로부여하였다. 이는동사의시장점유율상승세, 영업조직구조조정을통한비용효율성제고, 자산운용부문에서의높은브랜드인지도등을반영한것이다. 2012 년 6월에는현대라이프생명보험의등급을 A/ 안정적에서 A+/ 안정적으로상향하였으며, 현대자동차그룹계열의편입을계기로그룹의영업적, 재무적지원가능성이제고된점을반영하였다. 생명보험사신용등급추이 회사명 구분 2010.1 2011.1 2012.1 2013.1 삼성생명보험 IFSR AAA/ 안정적 AAA/ 안정적 AAA/ 안정적 한화생명보험 IFSR AAA/ 안정적 AAA/ 안정적 신한생명보험 IFSR AAA/ 안정적 AAA/ 안정적 AAA/ 안정적 AAA/ 안정적 미래에셋생명보험 IFSR AA-/ 긍정적 하나HSBC생명보험 IFSR AA-/ 안정적 AA-/ 안정적 AA-/ 안정적 AA-/ 안정적 현대라이프생명보험 IFSR A/ 안정적 A/ 안정적 A+/ 안정적 주1) 당사신용등급기준 주2) 현대라이프생명보험의경우, IFSR 이외후순위채등급을 A/ 안정적으로부여하고있음 신용등급전망안정적 2013 년생명보험산업의신용등급전망은안정적이며, 보험상품포트폴리오의변화, 신상품개발, 영업채널및자산운용상의변화등을통해안정적인영업기반및양호한수준의영업실적을지속할수있을것으로예상된다. 일부후발사를제외한대부분의생명보험사는흑자를기록하고있고중형생명보험사를중심으로지속적으로자본확충이이루어지고있다. 일부대형사의경우상장을통해전반적인자본여력이강화되고있다. 다만, 산업의성숙기진입에따른시장포화, 저성장지속및소비위축에따른신계 14
약감소, 저금리기조지속에따른운용환경악화및이자율차손부담, 평균수명연장에따른질병보험및연금보험의위험증가등은업계의신용도에부담요인으로작용할수있다.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