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스피스ㆍ완화의료학회지 Korean J Hosp Palliat Care Vol. 16, No. 4, 264-273, December 2013 pissn 1229-1285 ㆍ eissn 2287-6189 http://dx.doi.org/10.14475/kjhpc.2013.16.4.264 Original Article 암병원간호사의영성, 죽음불안및소진 김경진ㆍ용진선 * 가톨릭대학교간호대학원, * 가톨릭대학교간호대학, 호스피스연구소 Spirituality, Death Anxiety and Burnout Levels among Nurses Working in a Cancer Hospital Kyungjin Kim, R.N., M.S.N. and Jinsun Yong, R.N., Ph.D.* Graduate School of The Catholic University, *College of Nursing,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Research Institute for Hospice and Palliative Care, Seoul, Korea Purpose: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relationships among spirituality, death anxiety and burnout level of nurses caring for cancer patients. Methods: Participants were 210 nurses from a cancer hospital in Seoul. Data were collected from April until June 2012 and analyzed using t-test, one-way ANOVA, Scheffe s test, and Pearson s correlation coefficient. Results: The mean score for spirituality was 3.51 out of six. Among sub-categories, the one that scored the highest was the purpose and meaning of life, followed by unifying interconnectedness, inner resources and transcendence. The mean score for death anxiety was 3.22, and the sub-categories in the order of high score were denial of death, awareness of the shortness of time, pure death anxiety and fear of matters related to death. For the burnout, the mean was 4.10. Among sub-categories, highest mark was found with emotional exhaustion, followed by depersonalization and personal accomplishment. The spirituality level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those of death anxiety and burnout. Death anxiety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burnout levels. Nurses with the higher spirituality level also had a higher level of education and experience of spiritual education, believed in the existence of God. In contrast, death anxiety and burnout levels were higher among those with a lower level of education, atheists, and for those who answered that religion has little influence on life. Conclusion: Thus, it is necessary to provide spiritual interventions for nurses who care for cancer patients to develop their spirituality, reduce death anxiety and prevent them from burning out easily. Key Words: Spirituality, Death, Anxiety, Professional burnout, Neoplasms, Nurses 서론의학의전문화와치료의과학적발전으로암환자들의생존율은증가하였지만, 여전히암환자들은모든단계에서정신사회적및영적고통을경험하게된다. 대부분의사람들은건강할때보다는질병상태, 그중에서 도암진단과관련된위기상황에처하게되면더높은영적요구를경험하게되며 (1), 죽음에직면한말기환자들은그들의삶의질에있어영적안녕을가장중요하게여기고돌보는사람들에게그들의영적요구에대한돌봄을절실하게기대한다 (2). 그러므로암이라는위기상황에심각한반응을나타내는환자의내ㆍ외적균형을유지하도록돌보는것은간호사의중요한역할이 Received October 11, 2013, Revised November 5, 2013, Accepted November 27, 2013 Correspondence to: Jinsun Yong College of Nursing,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222, Banpo-daero Seocho-gu, Seoul 137-701 Korea Tel: +82-2-2258-7412, Fax: +82-2-2258-7772, E-mail: jyong@catholic.ac.kr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Copyright C 2013 by the Korean Society for Hospice and Palliative Care 264
김경진ㆍ용진선 : 암병원간호사의영성, 죽음불안및소진 265 라할수있으며, 이러한환자들을위해서적절한영적돌봄이제공되어야한다. 영적돌봄에서중요한점은간호의대상자인인간이전인적존재이듯이간호사자신도전인적인존재라고깨달음으로써자신에대한영적인이해가선행되어야한다는것이며 (3), 이를위해서는먼저간호사자신의영적상태를인식해야한다. 본연구에서영성은 사람이의미와목적을추구하고표현하는방법이며, 자기자신, 타인, 자연및신과유대하는방법을나타내는인간의속성 을의미한다 (4). 영성관련선행연구에의하면, 영성은임종에처해있는환자또는노인들이치료과정중발생하는통증과같은신체적문제나죽음에직면해서나타나는여러심리적문제등에대처하는데중요한요소라고볼수있으며 (5), 이는또한죽음에대한직관적인통찰과인식을함으로써삶의의미를발견하게하고타인과신과의관계에서사랑과관심을주고받으며용서와화해를이루게한다 (1). 특히, 암환자를돌보는간호사는영적돌봄으로환자의초월적의미체험과통교를돕고지지하여그들의영적성장을격려하는일을수행하는것이중요하므로 (6), 다른이들보다영성적민감성이요구된다. 하지만현재임상현장에서근무하고있는간호사들은영적간호를하도록요구받지만정작자신의영성에대해서는인지하지못하고낯설어하는것이현실이다. 암전문병원에서근무하는간호사는특히환자가암진단을받을때부터, 항암치료그리고말기상태에이르러임종을맞이할때까지전과정을함께하기때문에, 환자들과신체적, 정신적, 그리고영적으로긴밀한관계를형성하게되는경우가많다. 이러한관계는환자에대한정서적교감이많을수있어간호사의헌신적인노력에도불구하고환자의상태가악화된상황에대해좌절감이나슬픔, 두려움, 우울, 불안등의어려움을경험할수있다 (7). 임종환자를간호하는간호사는자신의죽음에대해생각해보게되는데, 이는죽음부정, 죽음불안등죽음과관련된부정적인태도를가지게되고, 간호제공자자신의죽음에대한불안정도는말기환자와가족의간호에영향을미칠수있다 (8). 말기암환자를돌보는간호사는환자가죽음을예견하고이에대한불안과공포및심한고통을호소하면서가족과사회로부터의이별을준비하는과정을지켜보게된다. 따라서간호사들은암환자를돌보는과정에서일반환자를간호하는과정과는다른스트레스를부가적으로경험하기때문에 의욕상실에빠지고소진을경험하게될수있다 (9). 이러한소진은직업에대한긍정적인확신을저하시키고직무만족을악화시켜효과적인역할수행을저해하는주원인이될뿐만아니라직업적자기성취감의박탈과불만이증가하여직장을떠나는요인이되기도한다 (10). 하지만, 소진역시영성훈련프로그램을통해영적안녕과, 영적통합을증진하고소진현상을감소시킬수있다 (11). 따라서스트레스에적절히대처할수있는자신만의영성적대처방법을찾는것이중요하다고사료된다. 이에본연구자는암전문병원에서간호사들이가지고있는영성, 죽음불안및소진간의상관관계를파악하고, 이를바탕으로간호사의영성수준에대한이해의폭을넓혀간호사를도울수있는적절한영적중재프로그램개발의기초자료를마련하고자한다. 대상및방법 1. 연구설계본연구는암전문병원에근무하는간호사들의영성과죽음불안및소진의관계를파악하는서술적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및자료수집 2012년 4월부터 6월까지서울에소재하는일개암전문병원에서근무하는간호사 210명을대상으로하였다 ( 상관관계분석 : 유의수준 0.05, 검정력 0.90, 효과크기 0.25로설정하여최소 198명을 G power 3.0에근거하여산정 ). 해당병원간호부에연구의개요를설명하고설문지조사에대한허가를받았으며, 내과와외과계부서 (12개병동 ), 특수부서 (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외래 ) 수간호사를만나연구목적을설명하고협조를구하였다. 각부서수간호사를통하여간호사들에게연구참여에대한동의를얻은후설문지를배부하였으며, 본연구자가 1주일후에회수하였다. 총 240부를배부하여 225부를회수하였으나그중자료가불충분한 15 부를제외하고최종 210부를분석하였다. 연구에사용한도구들의사용에대한허가를받았다. 윤리적고려로모든대상자에게연구의목적과연구과정에대한정보를미리제공하고연구참여동의서를받았다. 또한참여자들의자료는연구이외의목적으로사용하지않을것이며, 연구도중참여를원치않으면거부할수있음을알려주었다. 당해병원생명윤리심
266 한국호스피스ㆍ완화의료학회지 2013;16(4):264-273 의위원회의승인 [K-1206-002-015] 을받았다. 3. 연구도구 1) 영성 : Howden(12) 이개발한영성측정도구 (Spirituality Assessment Scale) 를 Oh 등 (13) 이한국어로번안한도구를이용하였다. 총 28문항으로이루어져있고, 4개하위영역즉삶의의미와목적 4문항, 내적자원 9문항, 상호관계성 9문항, 초월성 6문항으로구성된 6점 Likert scale이다. 응답은 매우그렇다 6점에서 전혀그렇지않다 1점까지로점수가높을수록영성이높은것을의미한다. 도구개발당시신뢰도 Cronbach s α=0.92었으며, 본연구에서 Cronbach s α=0.95였다. 2) 죽음불안 : Templer 등 (14) 이개발한죽음불안척도 (Death Anxiety Scale, DAS) 를 Ko 등 (15) 이번안하여한국인을대상으로신뢰도와타당도를검증한 15문항의 5점척도를사용하였다. 이도구는죽음자체에대한두려움, 죽음의부인, 짧은시간에대한지각 (awareness of shortness of time), 그리고죽음과연관된문제에대한두려움의 4개하위영역으로구성되었으며, 점수가높을수록죽음불안수준이높다는것을의미한다. 이도구의개발당시신뢰도 Cronbach s α=0.83이었으며, 본연구에서 Cronbach s α=0.81이었다. 3) 소진 : 본연구에서소진은 Maslach와 Jackson(16) 이개발한소진척도 (Tedium scale) 를 Choi와 Jung(17) 이한국어로번안한도구를사용하였다. 이도구의구성은정서적소모 9문항, 비인간화 5문항, 개인적성취감감소 8문항의총 22문항으로되어있으며, 평점은 7점 Likert 척도 (1= 전혀그렇지않다, 7= 매우그렇다 ) 에의해측정치가높을수록소진정도가높은것으로해석된다. 도구개발당시 Cronbach s α는 0.76이었으며, Choi와 Jung(17) 의연구에서 0.84, 본연구에서 Cronbach s α는 0.94였다. 5. 자료분석자료의분석은 SPSS 19.0 program을이용하였다. 대상자의일반적특성은빈도와백분율로, 영성과죽음불안및소진정도는평균과표준편차로제시하였다. 대상자의일반적특성에따른영성, 죽음불안, 소진은t-test와 ANOVA로분석하였고, 사후검정은 Scheff e test를이용하였다. 영성과죽음불안, 소진과의관계는 Pearson s correlation coefficients로분석하였다. 결과 1. 대상자의일반적특성응답자 210명의대상자특성을살펴보면, 연령은 20 대가 48.1% 로가장많았으며, 성별은전부여성으로 66.7% 가미혼이었다. 학력은전문대졸이 46.7% 로가장많았으며, 간호사경력은 1 5년사이가 48.1% 로가장많았다. 근무부서는외과계병동이 38.1% 로가장많았고, 직위는일반간호사가 56.7%, 수간호사이상관리자가 6.7% 로나타났다. 종교는 종교가없다 고답한사람이 45.2% 로가장많았고, 임종환자대면횟수는 한달에 1회이상 이 45.7% 로가장많았으며, 영적교육경험에대해서는 받지않았다 답한사람이 61.4%, 받았다 고답한사람은 38.6% 로나타났다. 신의존재에대해서는 믿는다 고답한사람이 68.1% 였으며, 종교가자신의생활에미치는정도에대해서는 보통이다 가 31.0% 로가장높았다 (Table 1). 2. 영성영성의평균평점은 6점만점에 3.51점이었다. 하위영역별로는삶의의미와목적 3.84점, 관계성 3.58점, 내적자원 3.53점, 초월성 3.14점순이었다 (Table 2). 3. 죽음불안죽음불안은 5점만점에평균평점은 3.22점이었으며, 하위영역별로는죽음에대한부인이 3.46점, 짧은시간에대한지각이 3.26점, 죽음에대한두려움 3.21점, 죽음연관문제에대한두려움 2.92점순이었다 (Table 2). 4. 소진소진정도는 7점만점에평균평점 4.10점이었으며, 하위영역별로는정서적소모 4.52점, 비인간화 4.10점, 개인적성취감감소 3.62점순이었다 (Table 2). 5. 대상자의일반적특성에따른영성, 죽음불안, 소진일반적특성에따른영성은임상경력 16년이상근무한자가 6 10년근무한자보다높았고 (P=0.014), 종교가있는간호사가무교인간호사보다높았다 (P<0.001). 임종환자를일주일에 1회이상대면하는간호사가한달에한번또는그이상, 일년중가끔이라고답한간호사보다높았으며 (P<0.001), 영적교육경험에대해서는
김경진ㆍ용진선 : 암병원간호사의영성, 죽음불안및소진 267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N=210). Characteristics N (%) Characteristics N (%) Age (years) Religion 20 s 101 (48.1) Protestant 54 (25.7) 30 s 82 (39.0) Catholic 40 (19.0) 40 s 25 (11.9) Buddhist 21 (10.0) 50 s 2 (1.0) Atheist 95 (45.2) Marriage Experience of terminal care Single 140 (66.7) Everyday 29 (13.8) Married 70 (33.3) Once a week or more 45 (21.4) Once a month or more 96 (45.7) Education Sometimes of the year 40 (19.0) Diploma 98 (46.7) Baccalaureate 86 (41.0) Master s & doctoral 26 (12.4) Experience of spiritual education Career (years) Yes 81 (38.6) 1 5 101 (48.1) No 129 (61.4) 6 10 52 (24.8) 11 15 30 (14.3) 16 27 (12.9) Existence of God Believe 143 (68.1) Working unit Not believe 67 (31.9) Internal 78 (37.1) Surgical 80 (38.1) ICU* 16 (7.6) ER 12 (5.7) Influence of religion on the life OR 12 (5.7) Very much 13 (6.2) Outpatient 12 (5.7) Much 48 (22.9) Common 65 (31.0) Position A little 49 (23.3) Staff nurse 119 (56.7) No matter 35 (16.7) Nurse officer 77 (36.7) Head nurse & manager 14 (6.7) *ICU: Intensive Care Unit, ER: Emergency Room, OR: Operating Room. Table 2. Spirituality, Death Anxiety, and Burnout Levels (N=210). Dimensions Minimum Maximum Mean±SD Spirituality Purpose and meaning in life 1.50 6.00 3.84±0.90 Unifying interconnectedness 2.11 4.78 3.58±0.59 Inner resources 1.78 5.44 3.53±0.86 Transcendence 1.67 5.83 3.14±0.91 Total spirituality 2.00 5.36 3.51±0.71 Death anxiety Denial of death 2.00 5.00 3.46±0.68 Awareness of shortness of time 1.00 5.00 3.26±1.01 Pure death anxiety 2.00 4.80 3.21±0.56 The fear of matters related to death 1.50 4.50 2.92±0.64 Total death anxiety 1.89 4.58 3.22±0.50 Burnout Emotional exhaustion 2.00 7.00 4.52±1.05 Depersonalization 1.25 7.00 4.10±1.14 Personal accomplishment 1.63 6.13 3.62±0.79 Total burnout 1.71 6.24 4.10±0.84
268 한국호스피스ㆍ완화의료학회지 2013;16(4):264-273 Characteristics Table 3. Differences of Spirituality, Death Anxiety and Burnout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210). Spirituality t or F (P) Death anxiety t or F (P) Burnout M±SD Scheff e M±SD Scheff e M±SD t or F (P) Scheff e Age (years) 20 s 3.51±0.71 2.013 3.23±0.53 0.619 4.09±0.84 3.977 30 s 3.40±0.68 (0.113) 3.22±0.47 (0.603) 4.24±0.82 (<0.001) 40 s 3.79±0.76-3.16±0.49-3.62±0.67-50 s 3.42±0.50 2.77±0.03 3.57±0.00 Marriage Single 3.54±0.68 1.210 3.96±0.49 0.906 4.12±0.79 0.434 Married 3.42±0.74 (0.273) 3.87±0.48 (0.342) 4.04±0.91 (0.511) Education Diploma 3.39±0.70 2.533 3.34±0.53 7.274 4.24±0.81 3.352 Baccalaureate 3.56±0.72 (0.082) 3.07±0.40 (0.001) 3.99±0.80 (0.037) Master s & doctoral 3.70±0.64-3.19±0.55-3.86±0.91 - Career (years) 1 5 3.56±0.70 a 3.612 3.20±0.51 1.500 4.01±0.80 a 7.644 6 10 3.25±0.65 b (0.014) 3.32±0.56 (0.216) 4.47±0.85 b (<0.001) 11 15 3.54±0.70 c b<d 3.11±0.33-4.12±0.77 c b>a 16 3.73±0.70 d 3.14±0.48 3.60±0.66 d Working unit Internal 3.63±0.74 1.997 3.05±0.49 4.731 3.96±0.76 2.810 Surgical 3.44±0.66 (0.080) 3.30±0.40 (<0.001) 4.18±0.76 (0.018) ICU* 3.09±0.18-3.59±0.60-4.54±0.92 - ER 3.56±0.18 3.05±0.33 3.89±1.01 OR 3.39±0.44 3.34±0.65 4.42±0.73 Outpatient 3.66±0.82 3.19±0.62 3.63±1.12 Position Staff nurse 3.54±0.70 2.677 3.18±0.51 2.970 4.02±0.80 8.885 Nurse officer 3.38±0.70 (0.071) 3.30±0.48 (0.054) 4.32±0.84 (<0.001) Head nurse & manager 3.80±0.68-2.98±0.39-3.40±0.58 - Religion Protestant 3.73±0.58 a 17.860 3.30±0.52 a 7.974 4.04±0.73 4.201 Catholic 3.93±0.85 b (<0.001) 2.96±0.54 b (<0.001) 3.76±0.91 (0.007) Buddhist 3.61±0.61 c a,b,c>d 2.95±0.57 c a>b,c 3.97±0.90 - Atheist 3.16±0.55 d 3.32±0.39 d d>b 4.28±0.79 Experience of terminal care Everyday 3.65±0.80 a 11.622 3.30±0.62 a 5.546 4.03±0.84 a 8.581 Once a week or more 3.96±0.79 b (<0.001) 2.97±0.39 b (0.001) 3.62±0.86 b (<0.001) Once a month or more 3.34±0.60 c b>c,d 3.23±0.49 c a>b 4.17±0.74 c c,d>b Sometimes of the year 3.26±0.49 d 3.37±0.46 d d>b 4.46±0.77 d Experience of spiritual education Yes 3.78±0.69 1.568 3.12±0.53 1.106 3.83±0.70 5.724 No 3.32±0.65 (<0.001) 3.27±0.47 (0.049) 4.25±0.87 (<0.001) Existence of God Believe 3.69±0.71 9.880 3.19±0.56 29.909 3.95±0.80 0.864 Not believe 3.09±0.50 (<0.001) 3.26±0.32 (<0.001) 4.40±0.82 (<0.001) Influence of religion on the life Very much 3.93±0.55 29.742 3.87±0.42 2.239 3.69±0.78 8.753 Much 4.18±0.60 (<0.001) 3.86±0.63 (0.164) 3.68±0.84 (<0.001) Common 3.43±0.59-3.98±0.47-4.10±0.71 - A little 3.13±0.49 3.84±0.46 4.20±0.77 No matter 3.06±0.56 4.08±0.32 4.63±0.80 *ICU: Intensive Care Unit, ER: Emergency Room, OR: Operating Room.
김경진ㆍ용진선 : 암병원간호사의영성, 죽음불안및소진 269 교육경험이있는간호사가없는간호사보다높았다 (P <0.001). 신의존재에대해믿는다 라고답한간호사 (P <0.001), 종교가생활에미치는영향정도가크다 라고답한간호사가영성이높았다 (P<0.001). 일반적특성에따른죽음불안은전문대학을졸업한간호사가대학이상졸업한간호사보다높았으며 (P <0.001), 중환자실에서근무하는간호사가내ㆍ외과계병동에서근무하는간호사보다높았다 (P<0.001). 종교가기독교인간호사가가톨릭, 불교인간호사보다죽음불안이높았으며, 무교 라고답한간호사가가톨릭신자인간호사보다높았다 (P<0.001). 임종환자를대면하는횟수가 매일 이라고답한경우가 일주일에한번또는그이상 이라고답한경우보다높았고, 일년중가끔 이라답한경우가 일주일에한번또는그이상 이라고답한경우보다죽음불안이높았다 (P=0.001). 영적교육경험이없는간호사 (P=0.049), 신의존재에대해믿지않는다 고답한간호사가죽음불안이더높았다 (P <0.001). 종교가생활에미치는영향정도에대해서는 전혀상관없다 고답한간호사가 약간영향을미친다 고답한간호사보다죽음불안이높음을사후검정을통해알수있었다 (P=0.164). 일반적특성에따른소진정도는 30대가 40대, 50대보다높았고 (P<0.001), 임상경력이 6년에서 10년사이 라고답한간호사가가장높았다 (P<0.001). 근무부서에서는중환자실에서근무하는간호사가외래에서근무하는간호사보다높았으며 (P=0.018), 근무기간이 8년이상이된선임간호사가수간호사이상관리자보다소진정도가높았다 (P<0.001). 종교는 무교 라고답한간호사가소진이가장높았으며 (P=0.007), 임종환자를한달에한번또는그이상그리고일년중가끔대면하는경우가일주일에한번또는그이상이라답한경우보다소진정도가높았다 (P<0.001). 그리고영적간호에대해교육을받지못한간호사가소진정도가더높았다 (P<0.001). 신의존재에대해서는믿지않는다 고대답한경우에더높았고 (P<0.001), 종교가생활에미치는영향정도에대해서 전혀상관없다 라고답한간호사가소진정도가가장높았다 (P<0.001)(Table 3). 6. 영성, 죽음불안및소진과의상관관계영성은죽음불안과역상관관계 (r= 0.327, P=0.01) 가있었고, 소진과도높은역상관관계 (r= 0.690, P= 0.01) 가있었다. 즉, 영성이높을수록죽음불안과소진정도가낮았다. 죽음불안은소진과보통정도의정상관 Table 4. Correlation Coefficients of Spirituality, Death Anxiety and Burnout. Spirituality Death anxiety Burnout Spirituality 0.327 (P=0.01) 0.690 (P=0.01) Death anxiety 0.550 (P=0.01) 관계 (r=0.550, P=0.01) 가있었다 (Table 4). 즉죽음불안이높을수록소진정도도높음을파악할수있었다. 고 영성은인간의내적자원의총체, 특히행동을일으키게하는삶의중심되는철학으로신체적, 정신사회적인영역을통합하는힘이며 (18), 임종에처해있는환자들에게치료과정중발생하는통증과같은의료적문제와죽음에직면해나타나는여러심리적문제등에대처하는데중요한요소라할수있다 (5). 특히암환자를돌보는간호사의영적간호는반드시필요하며간호사의역할은매우중요하다 (1). 이에본연구자는암전문병원에서근무하는간호사의영성, 죽음불안및소진정도를파악하고이들의관계를분석하고자본연구를시행하였다. 본연구의결과간호사의영성은평균 3.51점으로중, 상정도수준으로다른선행연구 (19) 에서도이와유사하게영성이중, 상정도수준으로나타났다. 또한연구도구는달랐지만다양한대상자들즉의사, 대학생, 암환자들모두영성수준이중상정도로측정되었다 (20-22). 이러한결과들은각각의연구에서사용한영성도구가다르고, 각개개인의영성에영향을미칠수있는다양한요인들이고려되지않았기때문에연구결과를직접비교하기에는제한적이지만, 영성은모든사람이실존하는데필수적인요소로서일종의생명력으로내재된능력이며, 치유 또는 온전 을추구하는인간의내적본성임 (23) 을알수있다. 특히암환자를대상으로한연구에서암환자의영성수준이높을수록투병정신이높게나타났으며, 간호사의영성강화가암환자의예후에도움이되는것으로나타나 (22), 영성이암환자와그를간호하는간호사에게매우중요한필수요소임을파악할수있다. 일반적특성에따른영성이종교, 임종환자대면횟수, 영적간호교육경험, 신의존재에대한믿음, 종교가자신에게미치는영향정도에따라차이가있었던것은교육수준, 종교, 죽음에대한이해정도에따라차이가 찰
270 한국호스피스ㆍ완화의료학회지 2013;16(4):264-273 있었다고한 Kim과 Choi(19) 의연구와일부분유사하였다. 그리고영성에가장의미있는변수는종교로서종교가있는사람이영성이높다는결과는이미선행연구에서여러차례언급된바로, 신앙생활이영성에긍정적인영향을주고있음을알수있었다. 암환자가가지고있는영적요구를효율적으로충족시키는데는전인적돌봄제공자인간호사자신의삶에서영적차원을인식하는개인적특성에따라영향을주게되므로간호사는먼저자신의영적상태를인식하고, 영성계발과훈련을통해영적안녕을증진하여야한다 (1). 영성을구성하는하위요인들을살펴보면가장높았던영역은삶의의미와목적 (3.84점) 이었고, 가장낮았던영역은초월성 (3.14점) 이었다. 삶의의미와목적 은자신의인생에대한성취감, 삶의의미가자신에게가져다주는것, 자신의목표, 계획이있는지에대한내용으로구성된다. 이는삶의의미수준에서볼때삶에대한의미를추구하는단계로서, 자기자신의한계를이해하고수용하며나아가보편적인가치실현을통해참인간의본질을완성하기위해노력하고있는수준으로해석된다 (24). 반대로 초월성 영역에서점수가가장낮았는데, 초월성은영성을구성하는하위요인중가장설명력이높은요인 (23) 으로, 현재의상태를극복할수있는힘, 절망적인상황을경험했을때이겨낼수있는힘, 자신스스로의치유능력, 우주관, 삶에대한확신이있는지에대한내용으로구성된다. 자신의중심을초월하면더큰사랑과지식을가능하게하고그것이영성이라하였듯이 (25), 영성의초월성은스스로를이겨낼수있는가장중요하고기본적인요인이지만본연구에서가장낮게측정되어이를위해서간호사들은영성훈련을통하여영적감각과초월성을계발하는것이필요하겠다. Yong 등 (11) 의연구에서간호사들이영성훈련프로그램을통해자신의영적안녕과영적통합을향상시킬수있었던결과가이를뒷받침해주는근거로볼수있다. 죽음불안은본연구에서평균 3.22점으로중, 상정도였고, 선행연구에서도일반성인 (20 59세)(26), 암환자 (27) 와일반간호사 (28), 중환자간호사 (29) 에서평균 3.24 점으로본연구와유사하게나타났다. 이는비록암환자를돌보는간호사가암환자들의죽음을가장가까이에서접하는근무환경적인요인은있지만특별히죽음에대해서더많이불안감을느끼는것은아니었다. 죽음불안이란죽음과관련된것들에대한인간의공포, 혐오감, 파멸감, 거부, 부정등의부정적감정들을통틀 어말하는것으로 (2), 죽음은어느누구도피해가거나극복할수없기때문에인간이면죽음과관련된공포나불안심리를갖게된다 (24). 특히암환자를간호하는간호사들은환자들과장기간을함께하며, 긴밀한관계를형성하게되므로그들의죽음에대한심리적인영향을더많이받게된다고볼수있다 (12). 하지만선행연구에서죽음에대한태도가긍정적일수록죽음불안은적고생활만족도는높았으며 (27), 죽음을수용하는태도에따라죽음불안, 삶의태도, 및가치관에영향을미쳤다 (30). 특히간호사의죽음에대한태도는임종과정에있는대상자는물론가족의죽음에대한태도및그들의치료와간호에도영향을미칠수있으므로, 죽음에대한태도교육이필요함 (31) 을알수있다. 해당병원의간호사들역시다른병원보다말기암환자를많이대하면서죽음에대해태도를긍정적으로바꾸기위하여, 병원에서시행하는지속적인정서교육을받아간호사들의죽음불안완화에조금은영향을미쳤으리라사료된다. 일반적특성에따른죽음불안은종교의유무, 신의존재에대한믿음그리고종교가생활에미치는영향정도에따라유의한차이가있었다. 종교가죽음에대한태도에의미있는요인으로, 단순히종교유무가아니라신에대한믿음과종교가생활에미치는정도에따라죽음불안이다르게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도종교가있는사람이죽음에대한태도가긍정적이라는결과와 (32), 또한종교가있고신앙심이깊을수록죽음불안이낮게나타난결과 (19) 들을바탕으로죽음불안이종교적믿음과밀접한관련이있는것으로볼수있다. 이를바탕으로, 암환자를간호하는간호사들에게죽음불안완화를위한교육프로그램을제공시, 그들의종교성및영성수준을강화할수있는영성기반프로그램으로간호사들의죽음불안을완화시킬수있는교육이적극적으로이루어져야할것이다. 죽음불안을구성하는하위영역별점수에서가장점수가높은영역은 죽음생각에대한부인 (3.46점) 이었고, 가장낮은영역은 죽음과연관된문제에대한두려움 (2.92점) 이었다. 죽음생각에대한부인은죽음에대한생각을많이하는지, 사람들이죽음에대해말하면신경이많이쓰이는지를묻고있는문항으로이요인이가장높게측정된것은간호사들은암환자를돌보며자주죽음을접함으로써자신의죽음에대해많이생각하고있음을알수있다. 죽음과연관된문제에대한두려움은가장낮게측정되었는데, 이는질병에걸리게될
김경진ㆍ용진선 : 암병원간호사의영성, 죽음불안및소진 271 것같은두려움, 고통에대한두려움, 사후세계에대한두려움, 전쟁이일어날것같은두려움으로구성된문항으로이결과는 Kim(19) 의선행연구와같았다. 이영역의낮은점수는현대의학의발전과함께간호사들이죽음에대해서는불안하지만질병치료에대한희망과, 고통의완화에대한긍정적인생각에기인한것으로보이지만추후연구가필요하다. 본연구에서소진정도는평균 4.10점으로중, 상정도로나타났는데선행연구의중환자실 (33), 응급실 (34), 마취간호사 (35), 암환자간호사소진정도와유사하였다 (9). 소진정도는여러도구로측정되어점수로만비교하기에는제한적이지만, 간호사를대상으로소진정도를측정하는연구에서모두중, 상정도로나타났다. 이는간호사들이과다한업무, 자율성의부족, 역할갈등등다양한요인에의해직무와관련된스트레스를경험하고있으며 (9), 일상적으로죽음에직면하는상황등, 복합된문제들로인해소진됨을알수있다. 하위영역별로정서적소모가가장높게나타났는데, 이러한결과를반영하여간호사의정서적소진을예방할수있는통합된프로그램을개발하고적용하여, 소진을줄일수있는기본적인대책을마련하는것이시급하다. 최근 Yong 등 (11) 의연구에서영성프로그램적용으로소진감소에효과가있었던결과를통해영성프로그램을잘활용할필요가있다고본다. 일반적특성에따른소진은연령대, 학력과경력, 종교의유무, 임종환자대면횟수, 영적간호교육경험, 신의존재에대한믿음, 종교가자신에게미치는영향정도에따라차이가있었는데, 이는 Shin과 Shin(9) 의연구에서나타난연령, 학력, 경력에따른소진에차이가있었다는결과와유사하였다. 본연구에서선임간호사가수간호사나일반간호사보다소진정도가높게나왔는데, 이는선임간호사가신입간호사교육업무등일에대한책임과함께소진이더높은것으로보인다. 또한소진의중요한요인으로종교와신앙이유의하게나타났는데 Yang(30) 의연구에서도간호사의종교적믿음정도에따라소진정도가차이가있는결과와유사하였다. 암환자간호사를대상으로한연구 (9) 에서도영성이높을수록소진이낮게나타났는데, 이는영적인안녕감을갖게되면어려운상황에서도긍정적인태도를가지게됨으로써, 같은상황에서도소진정도를낮게느낌을알수있다 (9). 한편본연구에서영성과죽음불안, 영성과소진은각각역상관관계, 죽음불안과소진은정상관관계가 있었는데이는선행연구결과들과유사하였다. Kim과 Choi(19) 의선행연구에서도영성수준과삶의의미와목적수준이높을수록죽음과연관된사건에대한두려움이낮게나타났고, Yang(30) 의연구에서도영적안녕과영적요구는소진과역상관관계가있었다. 이러한결과는간호사들의죽음불안과소진을완화하기위해영성을강화하는것이필수적임을알수있다. 특히암환자는암으로인한고통, 치료과정에서나타나는다양한부작용및죽음에대한두려움때문에간호요구가많아 (9), 암환자를간호하는간호사들의고충을구체적으로파악하여대처방안을마련해야한다. 이러한방안중영성은인간의내적자원의총체이자, 개인이자신, 타인및상위존재와의의미있는관계를맺고유지하도록하는것으로 (26), 고통당하는암환자를돌보는간호사는스스로를영적으로돌볼수있어야한다. 영성수준향상을통해죽음불안및소진현상을감소시킴으로써암환자를돌볼때환자의고통과슬픔에는공감하지만이로인해자신이불안하고소진되지않도록자신스스로를돌아보며, 영적성장을할수있도록해야할것이다. 또한효과가입증된영성훈련프로그램을암환자간호사에맞게재편성하고, 표준화하여교육을적용하여야할것이다. 결론적으로본연구에서는암환자간호사를대상으로영성수준과죽음불안소진과의관계를알아봄으로써암환자돌봄과정에서간과하기쉬운간호사의영적인측면을부각시킨점이의미있다고할수있으며, 이기초자료를바탕으로암환자간호사에맞게고안된중재방법이개발되고활용되어야할것이다. 본연구가한암전문병원을대상으로하였으므로타병원과더많은간호사들을대상으로한심도있는연구를제언한다. 요약목적 : 본연구는암환자를돌보는간호사들을대상으로간호사의영성, 죽음불안및소진정도를확인하고, 세변수들간의관계를파악하고자한서술적조사연구이다. 방법 : 대상자는서울에소재하는일개암전문종합병원에서근무하는간호사 210명을대상으로하였다. 자료는 2012 년 4월부터 6월까지수집하였으며, 수집한자료는 SPSS 19.0 program을사용하여 t-test, one-way ANOVA, Scheff e test, Pearson s correlation coefficient로분
272 한국호스피스ㆍ완화의료학회지 2013;16(4):264-273 석하였다. 결과 : 영성은 6점만점에평균 3.51점이었으며, 하위영역별로는삶의의미와목적, 관계성, 내적자원, 초월성순으로높았다. 죽음불안은 5점만점에평균 3.22점이었으며, 하위영역별로는죽음의부인, 짧은시간지각, 죽음에대한두려움, 죽음연관문제에대한두려움순으로높았다. 소진정도는 7점만점에평균 4.10점이었으며, 하위영역별로는정서적소모, 비인간화, 개인적성취감감소순으로높았다. 영성은죽음불안 (r= 0.327, P=0.01) 과소진정도 (r= 0.690, P=0.01) 에역상관관계가있었으며, 소진은죽음불안 (r=0.550, P=0.01) 과정상관관계가있었다. 결론 : 본연구결과를바탕으로간호사들의영성을높이고, 그들의죽음불안과소진정도를낮출수있는영적중재를제공하는것을제안한다. 중심단어 : 영성, 죽음, 불안, 소진, 암, 간호사 참고문헌 1. Youn MO. The spiritual well-being and the spiritual nursing care of nurses for cancer patients. Korean J Hosp Palliat Care 2009; 12:72-9. 2. Chochinov HM, Cann BJ. Interventions to enhance the spiritual aspects of dying. J Palliat Med 2005;8 Suppl 1:S103-15. 3. Lee SU, Kim JH, Lee BS, Lee EH, Jung MS. Nursing theory understanding. Seoul: Sumoon; 2009. 4. Puchalski C, Ferrell B, Virani R, Otis-Green S, Baird P, Bull J, et al. Improving the quality of spiritual care as a dimension of palliative care: the report of the Consensus Conference. J Palliat Med 2009;12:885-904. 5. Kim SS, Kang YS. A study on spirituality and death attitudes of terminal patients with Hansen`s disease. Ment Health Soc Work 2007;25:41-73. 6. Park JY. Spiritual care: humane and theological meaning. Health Mission 2009;17:4-14. 7. Kim YH. A study of nurses burden and attitude on terminal cancer patients. J Korean Oncol Nurs 2001;1:65-74. 8. Lee YG, Park HS. Nursing college students attitudes toward death and the spiritual well-being. Faith Scholarship 2007;12: 195-232. 9. Shin MH, Shin SR. Predictors of burnout among oncology nurses. J Korean Oncol Nurs 2003;3:75-84. 10. Kim EJ. A study relation between burnout experience and job satisfaction of nurses [master s thesis]. Seoul: Kyunghee Univ.; 2002. Korean. 11. Yong J, Kim J, Park J, Seo I, Swinton J. Effects of a spirituality training program on the spiritual and psychosocial well-being of hospital middle manager nurses in Korea. J Contin Educ Nurs 2011;42:280-8. 12. Howden JW. Development & psychometric characteristics of the spirituality assessment scale [master s thesis]. Denton: Texas Woman s University; 1992. English. 13. Oh BJ, Jeon HS, So OS. Spiritual Assessment Scale; psychometric evaluation of the Korean Version. J Korean Oncol Nurs 2001;1: 168-79. 14. Templer DI, Lavoie M, Chalgujian H, Thomas-Dobson S. The measurement of death depression. J Clin Psychol 1990;46:834-9. 15. Ko HG, Choi JO, Lee HP. The reliability and factor structure of K-Templer Death Anxiety Scale. J Korean Health Psychol 2006; 11:315-28. 16. Maslach C, Jackson SE. The measurement of experienced burnout. J Organ Behav 1981;2:99-113. 17. Choi HY, Jung C. Perfectionism tendency, social support, and burnout among counselors. Korean J Health Psychol 2003;8:279-300. 18. Puchalski CM. Spirituality in the cancer trajectory. Ann Oncol 2012;23 Suppl 3:49-53. 19. Kim SN, Choi SO. Nurses death anxiety and spirituality. J Korean Acad Soc Nurs Edu 2010;16:101-10. 20. Kim SN. Spirituality among physicians and nurses in metropolitan cities. J Korean Psychiatr Ment Health Nurs 2010;19:143-53. 21. Hong SS, Hong JA, Jeon WH. Spirituality and stress of clinical practice among nursing students. J Korea Contents Assoc 2013; 13:361-9. 22. Kim J, Lee SJ, Lee WH. The relationship between spirituality and fighting spirit among cancer patients in Korea. J Korean Acad Adult Nurs 2005;17:583-91. 23. Lee KY, Kim CH, Kim DW. Development of the spirituality scale. Korean J Counsel Psychother 2003;15:711-28. 24. Choi SO, Kim SN, Shin KI, Lee JJ. Meaning in life of a resident community of normal adults. J Korean Acad Adult Nurs 2002;14:359-67. 25. Chandler C, Holden J, Kolander C. Counseling for spiritual wellness: theory and practice. J Counsel Develop 1992;71:168-75. 26. Stoll R. The essence of spirituality. In: Carson V, ed. Spiritual dimension of nursing practice. Philadelphia:Saunders;1989. 27. Kwen HS. Death readiness and death anxiety of cancer patients [master s thesis]. Jeonju: Chonbuk Univ.; 2010. Korean. 28. Lim SJ, Song SH. Effects of death attitude on death anxiety. J Korean Contents Assoc 2012;12:243-55. 29. Kang JH. A study on intensive care unit nurses recognition of death [Master s Thesis]. Seoul: Sahmyook Univ.; 2011. Korean. 30. Yang YE. Relationship among spiritual well-being, spiritual need and burnout of nurses [master s thesis]. Seoul: The Catholic Univ.; 2009. Korean. 31. Cho HJ, Kim ES. The effect of the death education program on the death anxiety and attitudes toward nursing care of the d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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