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간호학회지제 7 권제 3 호, 200 년 8 월 J Korean Acad Fundam Nurs Vol.7 No.3, 382-390, August, 200 사별노인의우울에영향을미치는예측요인 이규은 ) 염영희 2) 서론연구의필요성 우리나라는급속한고령화로인해노인인구의비율이 200 년에는 % 로추계되고있으며 (Ministry for Health, Welfare and Family Affairs [MHWFA], 2008) 노인인구중사별한경우는 42.9% 로나타났다 (Korea National Statistical Office, 2006). 배우자의상실은인간이경험하는스트레스중가장큰스트레스요인으로, 모든생활전반에극심한변화를초래하고, 재조정을요구하는가장큰생활사건이라고할수있다. 배우자와의사별은암, 심근경색및지병의악화등의신체적문제가될뿐아니라우울, 자살충동및정신질환이환률을증가시키고사회적고립감이나위축을야기하며결국사망률을증가시킬수있는중대한사건이다 (Charton, Sheahan, Smith, & Campbell, 200). 노년기사별로인해삶의부적응을경험하게될때가장특징적으로나타나는것이우울인데 (Sohn, 2008), 우울은노인의자살생각에가장큰영향을미치는요인으로밝혀져있다 (Hur & Yoo, 2002; Jo & Kim, 2008; Kim, 2002). 특히자살은 2008년기준전체사망원인 5위로 5.2% 를차지하고인구 0만명당 26.0명인데 60대는 47.2명, 70대는 72.0명, 80대는 2.9명으로 80대이상사망은 20대보다 5배이상높다. 또한 2005년도기준 OECD국가의연령별자살률과비교해보면 75세이상한국노인의자살률은 OECD국가평균보다 8.3배로 가장높았고, 사별자는유배우자보다자살률이높아 (Korea National Statistical Office, 2009), 고령사별노인에게서자살의심각성을보여준다. 우울의유병률은사회문화적, 지역에따라다르고, 우울의진단기준과분류별로달리나타날수있는데, 노인의우울은잘못진단되거나진단되지않은채지내게되는경우가대부분이고, 우울증상이지속적으로심화될수있어적극적인관심과관리가매우중요하다 (Kim, 2009). Ziook (99) 은사별자중약 50% 가배우자사별후일년동안주요우울증의진단기준에속하는여러증상들을호소한다고보고하였다. 성인과노인의사별을비교했을때사별기간동안의증상이나과정에서유의한차이를보이지않았지만노인들의경우에는젊은성인들과는달리기능과기억력의감소가특징적인증상으로나타났다 (Hensley & Clayton, 2008). 노인들은젊은사람에비해슬픔과관련된정서적, 신체적고통이경감되는속도가더늦어지는경향이있기때문에노년기의사별은보다광범위하고장기적인영향을미치게되는것이다 (Sohn, 2008). 또한스트레스생활사건과관련된우울과사별관련우울과의차이점을비교해본결과, 사별관련우울집단은스트레스관련우울집단보다연령이약간더높았고, 여성의비율이더높았으며, 신경증이나죄의식의비율이낮았고, 치료를하는비율이낮았고, 피로와흥미상실수준은더높았다 (Kendler, Meyers, & Zisook, 2008). 이는사별노인의우울과일반노인의우울과는차이가있으므로, 배우자사별여부에따라서우울감소전략이개별화되어야함을시사한다. 주요어 : 노인, 사별, 우울, 의존성, 자살생각 ) 관동대학교간호학과교수 2) 중앙대학교간호학과교수 ( 교신저자 E-mail: yhyom@cau.ac.kr) 접수일 : 200 년 3 월 7 일 차수정일 : 200 년 5 월 2 일 2 차수정일 : 200 년 6 월 7 일게재확정일 : 200 년 6 월 9 일 382 기본간호학회지 7(3), 200 년 8 월
사별노인의우울에영향을미치는예측요인 사별노인의우울에는여러변수가관여할것으로생각되는데, 노인이지각하는건강상태는우울을설명하는중요한요인이다. 노년기우울이신체적질병에영향을미쳤는지혹은신체적질병이노인들의우울증을유발하게되는지에대한구체적인인과관계가밝혀져있지는않기때문에 (Jeon & Kahng, 2009) 이러한점을고려하여본연구에서지각된건강상태와우울의관련성을확인해볼필요가있다. 배우자의상실은동반자의상실을의미하며외로움과스트레스를가져온다. 동반자관계는사랑과사회적지지, 안락함등을제공하기때문에배우자없이혼자사는것을받아들이고적응해야하는것은노인들에게상당한스트레스가될수있다 (Kim, Ko, & Kwon, 2007). 사별노인에게있어대처방식은사별스트레스를극복하는과정에있어중요한요소가되며 (Hobfoll, 200), 사별노인의우울에스트레스대처가관련되어있었다 (Kim et al, 2007). 또한사별노인은배우자의사망으로인한정서적지지의약화로가족이나타인에대한의존성이나종속성이더증가하는것으로알려져있으며, 실제로의존성은배우자의생존여부와관련이있는것으로보고되고있다 (Kim & Kim, 996). 배우자와의사별은결혼한모든사람이경험하게되는일이지만인간이경험할수있는가장큰스트레스요인이며, 특정개인이나한가족의문제가아닌사회전체의문제라고볼수있기때문에사별노인의적응에대해사회의적극적인중재가있어야한다 (Kim et al., 2007). 그동안노인을대상으로한우울관련연구 (Hur & Yoo, 2002; Jeon & Kahng, 2009; Jo & Kim, 2008; Jung, 2007; Kim, 2009; Kim, Yoo, & Park, 2009) 는있었지만사별노인을대상으로한우울관련연구는미흡한실정이다. 따라서본연구에서는사별노인을대상으로우울에영향을미치는변수로확인된지각된건강상태. 스트레스대처, 의존성, 자살생각및우울에영향을미치는일반적특성변인을모두포함하여우울과의관계를통합적으로분석하고자하였다. 본연구결과는사별노인의우울을보다심층적으로이해하게할것이며, 확인된결과를바탕으로하여사별노인의우울과자살생각을감소시키기위한중재프로그램을개발하기위한기초자료로활용할수있을것이다. 연구목적본연구의목적은사별노인이경험하는우울에영향을미치는예측요인을파악하는것이다. 이를위한구체적인목적은다음과같다. 연구대상자의지각된건강상태, 스트레스대처, 의존성, 자살생각및우울정도를파악한다. 연구대상자의지각된건강상태, 스트레스대처, 의존성, 자살생각및우울간의상관관계를파악한다. 연구대상자의우울에영향을미치는예측요인을파악한다. 연구방법연구설계 본연구는횡단적자료를이용하여사별노인의지각된건강상태, 스트레스대처, 의존성, 자살생각및우울의정도를알아보고, 변수들간의관계및우울에영향을미치는예측요인을파악하기위한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본연구의대상자는대도시인 S시, 중소도시인 G시와 S시의 3곳의노인복지관과경로당에다니는노인 62명으로비확률적표출법으로편의추출되었다. 연구대상선정기준은 60세이상의노인으로한글을해독할수있고, 의사소통하는데문제가없으며, 본연구에참여하기를동의한사람으로한정하였다. 표본수는 G power 3 analysis software를이용하여 medium effect size 0.5, power를 0.95로계산하였을때권고한표본수인 44명보다많아충족되었다 (Faul, Erdfelder, Lang, & Bunchner, 2007). 연구도구 지각된건강상태본연구에서지각된건강상태는 Speake, Cowart와 Pellet (989) 이개발한 3문항 5점척도 (as cited in Shin, Kim, & Kim, 2005) 로측정하였다. 각문항은 매우나쁘다 (점) 에서매우좋다 (5점) 로구성되었으며, 점수가높을수록지각된건강상태가좋은것을의미한다. 본연구에서지각된건강상태척도의 Cronbach's alpha는.88이었다. 스트레스대처본연구에서스트레스대처는 Lee (2002) 가개발한 6문항 5점척도로측정하였다. 본척도는신앙에의의지, 문제의재정립, 감정표출및수동적회피의 4개의하부영역으로구성되며각문항은 전혀그렇지않다 (점) 에서 매우그렇다 (5점) 로이루어졌다. 점수가높을수록스트레스대처를잘하는것을의미한다. 본연구에서는문항별신뢰도가낮은 3문항을제외한 3문항을분석에사용하였고, 본연구에서스트레스대처척도의 Cronbach's alpha는.86이었으며각하부영역별 기본간호학회지 7(3), 200 년 8 월 383
이규은외 Cronbach's alpha는신앙에의의지 (.96), 문제의재정립 (.676), 감정표출 (.760) 및수동적회피 (.880) 이었다. 의존성본연구에서의존성은 Ahn (998) 이개발한 7문항 5점척도로측정하였다. 본척도는신체적, 심리적및사회적의존성의 3개의하부영역으로구성되며각문항은 혼자할수있다 (점) 에서 전혀할수없다 (5점) 로이루어졌다. 점수가높을수록의존성이높은것을의미한다. 본연구에서는신뢰도가낮은 3문항을삭제한 4개문항을분석에이용하였고, 본연구에서의존성척도의 Cronbach's alpha는.90이었으며각하부영역별 Cronbach's alpha는신체적의존성 (.856), 심리적의존성 (.89) 및사회적의존성 (.70) 이었다. 자살생각본연구에서자살생각은 Harlow, Newcomb과 Bentler (986) 가개발한 Suicidal Ideation Scale을 Kim (2002) 이번안한 5문항 4점척도로측정하였다. 각항목은 전혀없다 (점) 에서 자주있다 (4점) 으로구성되었으며점수가높을수록자살생각이많은것을의미한다. 본연구에서자살생각척도의 Cronbach's alpha는.603이었다. 설명을하였고, 표기를잘하지못하는노인을위해서는대신표기해주었다. 배부된설문지는 200부였는데최종적으로회수된질문지는총 83부로 (9.5%), 이중답변내용이부실한자료는제외하고 62부를분석에사용하였다. 자료분석방법수집된자료는 SPSS WIN 2.0 프로그램으로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일반적특성은실수와백분율, 측정변수각각에대하여평균과표준편차로, 측정변수들간의관련성을파악하기위해서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구하였다. 또한노인의우울에미치는영향을확인하기위해단계별다중회귀분석을수행하였다. 독립변수에대한회귀분석의기본가정을진단한결과공차 (tolerance) 의범위는 0.734-0.877이었고분산팽창인자 (VIF) 의범위는.40-.362로나타나다중공선성의문제는없었다. 또한 Durbin-Watson 결과는.694로나타나회귀분석을실시하는데문제가없다고생각되었다. 연구결과연구대상자의일반적특성 우울본연구에서우울은 Sheikh와 Yesavage (986) 가개발한 Geriatric Depression Scale 단축형을 Kee (996) 가번안한한국판노인우울척도단축형 (GDSS-K), 5문항 2점척도로측정하였다. 각항목은 예 (점) 에서 아니오 (0점) 으로구성되었으며점수가높을수록우울이높은것을의미한다. 본연구에서우울척도의 Cronbach's alpha는.886으로나타났다. 자료수집방법및윤리적고려 본연구대상자의일반적특성으로는연령, 성별, 교육정도, 종교, 경제상태, 동거유형및사별기간을분석하였다 (Table ). 연구대상자의평균연령은 74.69±7.세였고여성노인이 30명 (80.2%) 이었다. 국문해독만한경우가 73명 (45.%) 로가장많았고뒤이어초등학교졸업이 54명 (33.3%) 으로나타났다. 종교를가진노인이 70.4% 로불교 34.6%, 기독교 23.5%, 천주교.%, 기타.2% 였다. 대상자의 52.5% 가경제적상태를낮게인식하고있었고, 5.2% 가혼자살고있으며사별기간은평균 4.24±3.3년이었다. 자료수집은 2009년 4월 5일부터 2009년 6월 5일까지대도시인 S시, 중소도시인 G시및 S시의 3곳의노인복지관과경로당에다니는사별노인을대상으로이루어졌다. 자료수집은연구자로부터교육을받은연구보조자에의해수행되었다. 연구보조자가자료수집기관을방문한노인들을대상으로, 배우자사별유무를확인한후배우자를사별한노인을대상으로본연구의목적과조사내용을설명하고연구참여동의서에서명한대상자에한하여자료를수집하였다. 연구참여동의서에는연구목적, 대상자의익명성, 비밀보장및연구철회등의내용이포함되었고이에대해연구보조자가직접설명하였다. 설문지배부후약 30분의시간을준뒤자료를회수하였는데설문지내용을이해하지못하는노인에게는필요한 연구대상자의지각된건강상태, 스트레스대처, 의존성, 자살생각및우울연구대상자의지각된건강상태, 스트레스대처, 의존성, 자살생각및우울의평균, 표준편차및범위는 Table 2와같다. 연구대상자의지각된건강상태는응답범위 ~5점사이에평균 2.75±0.94점이었으며, 스트레스대처정도는응답범위 ~5 점사이에평균 2.56±0.68점이었으며하부영역별평균은신앙에의의지 2.67±.32점, 문제의재정립 2.76±0.83점, 감정표출.93±0.9점및수동적회피 2.75±0.82점으로감정표출이가장낮게보고되었다. 연구대상자의의존성은응답범위 ~5점사이에평균 3.97±0.59점으로중간보다높은것으로나타났으며 384 기본간호학회지 7(3), 200 년 8 월
사별노인의우울에영향을미치는예측요인 Tabl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N=62) Category Classification n (%) M±SD Age (years) 74.69± 7. Gender Male 32 (9.8) Female 30 (80.2) Education Literacy Elementary Middle School High School College 73 (45.) 54 (33.3) 7 (0.5) 5 ( 9.3) 3 (.9) Religion Economic status Living status Protestant Catholic Buddhist Others None Upper Middle Lower Alone Living with unmarried son/daughter Living with married son Living with married daughter Others 38 (23.5) 8 (.) 56 (34.6) 2 (.2) 48 (29.6) 6 ( 9.9) 6 (37.7) 85 (52.5) 83 (5.20) ( 6.8) 43 (26.5) 9 ( 5.6) 6 ( 9.9) Bereavement period (years) 4.24±3.23 Table 2. Mean scores for Perceived Health, Coping Strategies, Dependency, Suicidal Ideation and Depression (N=62) Variable n (%) M±SD Range Perceived health 2.75±0.94-5 Coping strategies Dependence on religion Problem solving Emotional effusion Passive evasion 2.56±0.68 2.67±.32 2.76±0.83.93±0.9 2.75±0.82-5 - 5-5 - 5-5 Dependency Physical dependency Psychological dependency Social dependency 3.97±0.59 4.56±0.60 2.00±0.7 3.78±0.99-5 - 5-5 - 5 Suicidal ideation.25±0.33-4 Depression Normal 80 (49.4) Mild 36 (22.2) 6.36±4.44 0-5 Moderate 46 (28.4) 하부영역별평균은신체적의존평균 4.56±0.60점, 심리적의존 2.00±0.7점및사회적의존 3.78±0.99점으로신체적영역의의존성이가장높았다. 자살생각은응답범위 ~4점사이에평균.25±0.33점으로조사되었다. 우울은응답범위 0~5 점사이에평균 6.36±4.44점으로조사되었으며, 우울점수에따른분류는정상군 (-5점) 49.4%, 경증우울군 (6-9점) 22.2%, 중등도우울군 (0점이상) 28.4% 로나타났다. 연구대상자의우울과제변수간의상관관계 연구대상자의일반적특성중등간척도로측정된연령과사별기간을포함하여지각된건강상태, 스트레스대처, 의존성, 자살생각및우울간의상관관계는 Table 3과같다. 연구대상자들의우울은지각된건강상태 (r=-.525, p<.00) 와스트레스대처 (r=-.253, p=.005) 간유의한역상관관계를보였고, 의존성 (r=.430, p=<.00) 과자살생각 (r=.473, p<.00) 간유의한순상관관계를보였다. 스트레스대처의하부영역인신앙에의의지 (r=-.23, p=.007), 문제의재정립 (r=-.259, p=.00), 감정표출 (r=-.207, p=.020) 간유의한역상관관계를보였고, 의존성의하부영역인신체적의존 (r=.493, p<.00), 심리적의존 (r=.78, 기본간호학회지 7(3), 200 년 8 월 385
이규은외 Table 3. Correlations between Depression and Related Variables Variable 2 3 4 5 6 7 8 9 0 2 3 4 r (p) r (p) r (p) r (p) r (p) r (p) r (p) r (p) r (p) r (p) r (p) r (p) r (p) r (p) 2.437 (<.00) 3 -.068 -.026 (.388) (.747) 4 -.246 -.68.379 (.007) (.073) (<00) 5 -.070.060.225.744 (.38) (.467) (.004) (<.00) 6 -.269 -.3.365.800.376 (.00) (.7) (<.00) (<.00) (<.00) 7 -.65 -.68.200.635.204.47 (.064) (.067) (.025) (<.00) (.023) (<.00) 8 -.080 -.072.038.59.9.280.224 (.39) (.38) (.637) (<.00) (.39) (<.00) (.02) 9 -.373 -.22.48.30.06.359.56.203 (<.00) (.00) (<.00) (.00) (.97) (<.00) (.089) (.03) 0 -.306 -.69.440.288.094.354.86.3.867 (<.00) (.039) (<.00) (.00) (.242) (<.00) (.038) (.60) (<.00) -.236 -.208.253.696.89.522.890.487.239.25 (.008) (.024) (.005) (<.00) (.036) (<.00) (<.00) (<.00) (<.00) (.06) 2 -.332 -.29.29.48.05.98 -.045.29.830.640.070 (<.00) (.5) (<.00) (.08) (.527) (.03) (.622) (.006) (<.00) (<.00) (.435) 3.034.034 -.38 -.248 -.47 -.246 -.2 -.00.082.50.063.06 (.669) (.679) (<.00) (.006) (.064) (.002) (.23) (.988) (.36) (.059) (.484) (.836) 4.25.075 -.525 -.253 -.23 -.259 -.207 -.039.430.493.78.303.473 (.4) (.356) (<.00) (.005) (.007) (.00) (.020) (.63) (<.00) (<.00) (.047) (<.00) (<.00) =Age; 2=Bereavement period; 3=Perceived health; 4=Coping strategies ; 5=Dependence on religion; 6=Problem Solving; 7=Emotional effusion; 8=Passive evasion; 9=Dependency; 0=Physical dependency; =Psychological dependency; 2=Social dependency; 3=Suicidal ideation; 4=Depression. p=.047) 및사회적의존 (r=.303, p<.00) 간유의한순상관관계를보였다. 연구대상자의지각된건강상태, 스트레스대처, 의존성및자살생각이우울에미치는영향연구대상자의우울에영향을미치는변수에대한단계적다중회귀분석의결과는 Table 4와같다. 연구대상자의우울과관련성이있는것으로나타난연령, 사별기간, 지각된건강, 스트레스대처및스트레스대처의하부영역, 의존성및의존성의하부영역, 자살생각을독립변수로회귀분석에포함시켜분석하였다. 이중지각된건강상태 (β=-.237, p=.003), 자살생각 (β=.398, p<.00) 및의존성 (β=.34, p<.00) 이연구대상자의우울에영향을미치는요인으로나타났다. 즉지각된건강상태가나쁠수록, 자살생각을많이할수록, 의존성이높을수록우울이심한것으로나타났으며회귀모형은 3개변수가유의하게연구대상자의우울변인의 47.5% 를설명하는것으로나타났다. Table 4. Multiple Regression for Predictors of Depression Variables β t p R 2 Adj R 2 F (p) Perceived health -.237-2.986.003.266.259 Suicidal ideation.398 5.498 <.00.393.382 35.330 (<.00) Dependency.34 4.562 <.00.488.475 논 의 본연구는사별노인의우울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확인하기위하여시도되었다. 본연구대상자의특성은평균연령이 74.69세이고여성이 80.2% 이며, 5.20% 가혼자살고있고, 45.% 가국문해독만할수있으며, 52.5% 의대상자가경제상태를낮다고응답하여고령의혼자사는경제적으로어려운여성노인의실태를보여주고있다. Jung (2007) 은여성들이남성보다긴수명으로인해노인인구의다수를차지하며교육수준, 경제상태, 거주유형들이남성노인보다취약한상태에있기때문에이들에대한사회적지원과대책이절실한상태라고하였다. 본연구대상자의우울정도는총 5점만점에 6.36점으로같 386 기본간호학회지 7(3), 200 년 8 월
사별노인의우울에영향을미치는예측요인 은척도를사용한재가저소득계층의노인의 6.37점 (Kim et al, 2009), 그리고서울지역사별노인을대상으로한 7.28점 (Sohn, 2008) 과비슷하거나다소낮은것으로나타났다. 우울점수의절단점을 5점 (Kee, 996) 으로하고우울점수를정상군, 경증우울군, 중등도우울군으로분석한선행연구결과 (Kim et al, 2007) 와비교해보면정상군 49.4% 대 40.4%, 경증우울군 22.2% 대 26%, 중등도우울군 28.44% 대 33.7% 로본연구대상자들이선행연구결과의대상자들보다정상군의비율은다소높고경증우울군과중등도우울군의비율은다소낮았다. 그러나우리나라전체노인의 5% 정도가우울증이있는것으로추정되고있음 (Kim, 2002) 과비교해볼때본연구대상자들의우울정도가낮은상태는아니었다. 본연구의상관관계분석결과사별노인의지각된건강상태는우울과유의한역상관관계를보였는데노인의건강상태가좋으면우울감이낮아지고, 건강상태가나빠지면우울감이높아지는것이일반적인경향이다 (Hur & Yoo, 2002). Kim 등 (2009) 의연구에서신체적, 정신적건강상태가나쁠수록우울이증가하였고, Kim (2009) 의연구에서는주관적건강상태가좋지않을수록일상생활활동능력이낮을수록우울이높아진다고하여본연구결과를지지한다. 본연구대상자들은스트레스대처방식으로문제의재정립 (2.76점), 수동적회피 (2.75점), 신앙에의의지 (2.67점) 및감정표출 (.93점) 의순으로사용하고있었다. Lee (2002) 의연구에서남자노인의대처방식은문제의재정립, 수동적회피, 감정표출및신앙에의지의순이었고, 여자노인은문제의재정립, 신앙에의지, 수동적회피및감정표출의순으로나타나여자노인의대처방식과본연구대상자들이사용하는대처방식간유사함을보이고있다. 이는본연구대상자들대부분이여자노인이기때문에나타난결과로보여진다. 또한우울과스트레스대처간의관계는신앙에의의지, 문제의재정립, 감정의표출과유의한역상관관계를보였고수동적회피와는유의한상관관계를보이지않았다. Kang과 Choi (998) 는상실감으로인한스트레스를경험할때적극적인대처행동을적게하는것으로보고하면서, 소극적대처행동이높은사별여성집단은소극적인대처행동이낮은사별여성집단보다사별이후에우울이더높았다고하였다. 본연구결과적극적대처방식으로볼수있는문제의재정립과감정표출이우울간의관계에서유의한역상관관계를보였고, 소극적대처방식이라고할수있는수동적회피와는유의한상관관계를보이지않은반면, 신앙에의의지와는유의한역상관관계를보여대처방식과우울간일관성있는설명을하기어려웠다. Kim 등 (2007) 은문제의해결책이없는상황에서는문제중심대처를하는것이오히려우울을증가시킬가능성이있다고하여문제의재정립과우울간역상관관계를보인본연구결과와는 상반되어추후이에대한반복연구가필요하다. 그러나종교를가진사별노인이종교를가지지않은사별노인에비해우울수준이낮았다는결과 (Sohn, 2008) 는신앙에의의지와우울간역상관관계를보인본연구결과를부분적으로지지한다고할수있다. 본연구에서사용한 Lee (2002) 의도구는일반노인의보편적인스트레스대처를확인하는척도로서사별노인이가지고있는고유한스트레스와이와관련된스트레스대처방식을확인하기에는어려운제한점을가지고있었다. 이로인해사별노인의우울정도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확인하는본연구의목적에는다소미흡한점이있는도구였다. 추후우리나라사별노인이가진고유한스트레스와스트레스대처방식을확인할수있는신뢰도및타당도가확립된도구개발이필요하다. 본연구대상자들의의존성은 5점만점중 3.97점이었고, 신체적의존 (4.56점). 사회적의존 (3.78점), 심리적의존 (2.00점) 의순으로나타났다. 이는 Kim, Yang과 Kim (2005) 의연구에서사회적의존점수가가장높게나타난결과와는다소다른결과를보였다. 한편의존성과우울과의관계는신체적의존. 심리적의존및사회적의존의각영역에서모두유의한순상관관계를보였다. Takkinen 등 (2004) 은노인의신체적기능상태가저하되어의존성이증가하면우울이심하게나타났다고보고하여본연구결과인신체적의존과우울간의순상관관계를지지하고있었다. Kim 등 (2005) 은노인의의존성이정서적학대를통해우울에간접적인영향을미쳤고, 특히여성노인의경우에는의존성이우울에직접적인영향을미쳤다고보고하여본연구결과인심리적의존과우울간의관련성과일맥상통하였다. 또한 Jung (2007) 도우울노인군이정상노인군보다일상생활장애, 통증, 청각장애부분에서의존도와장애가더높다고보고하여본연구결과에서나타난의존성과우울간의관련성을지지하는것으로보인다. 사별노인의자살생각은우울과유의한순상관관계를보여 Kim (2002) 및 Jo와 Kim (2008) 의연구와일치한다. Kim (2002) 은노인의자살생각에영향을미치는요인으로배우자가없는경우, 교육수준이낮은경우, 홀로사는경우, 경제적으로불안정한경우, 건강상태가취약한경우, 가족통합이약화된경우, 지역사회로의사회통합이약화된경우, 우울증상이심한경우를보고한바있다. 자살생각을많이하게되면자살시도나자살행위를하게되므로우울점수와자살생각점수가높은대상자들에게자살예방을위한사회적지지및적극적간호중재가필요하고이를위한프로그램개발이필요한실정이다. Jo와 Kim (2008) 은노인에게서감정변화와식욕저하, 체중감소와수면양상의변화, 신체적불편감호소와일상생활활동의퇴보등은사회적관계형성의위축과회피로이어지며결국우울을통해자살의실제적위협요인이된다고 기본간호학회지 7(3), 200 년 8 월 387
이규은외 하였다. 한편본연구에서는연구대상자의자살생각을측정하기위해 Harlow 등 (986) 이개발하고 Kim (2002) 이번안하여만든도구를사용하였는데도구의신뢰도가비교적낮게나타났다. 이는외국인과우리나라사람들이생각하는자살에대한문화적차이와번안과정에서의의미전달의차이에의한것으로보인다. 따라서한국판자살생각척도개발에대한필요성이있는것으로사료된다. 사별노인의우울에영향하는요인을확인하기위해단계적다중회귀분석한결과지각된건강상태, 자살생각및의존성이우울변인의 47.5% 를설명하였다. 즉, 자살에대한생각을많이할수록, 의존성이높을수록, 지각된건강상태가나쁠수록우울정도가높음을확인할수있었다. 사별노인을대상으로한 Kim 등 (2005) 의연구에서남자노인은정서적학대가우울의 8.2% 를, 여자노인은정서적학대와의존성이우울의 5.7% 를설명하고있다. 또한재가저소득층노인의우울을조사한연구 (Kim et al., 2009) 에서는생활만족도, 인지기능, 건강보험유형이우울의 67.6% 를설명하였고, 재가여성노인을대상으로한 Jung (2007) 의연구에서는통증과인지기능이우울의 49.7% 를설명하였다. 본연구에서자살생각은사별노인의우울을설명하는매우중요한변수였는데이는 Kim (2002) 의연구에서자살생각에가장큰변인이우울이었던것과맥을같이한다. 한편선행연구들 (Hur & Yoo, 2002; Kim, 2009) 에서는사회적지지가우울간의관계에서매개효과가있는것으로확인되었기때문에이를확인하는연구가필요하다고사료된다. 본연구대상인사별노인들은배우자가있는노인들에비해더우울할수있기때문에좀더개별적이고강화된우울중재프로그램의참여및유사한특성을가진대상자들중심으로자조그룹에참여를독려할필요가있다. 아울러호스피스프로그램과연계하여배우자를사별한노인들을대상으로우울증을체계적으로발견하고, 필요시자살예방및위기중재프로그램을제공하는시스템구축이필요할것으로보인다. 본연구는사별노인을대상으로우울에영향을미치는변수들을확인하였다는점에서의의가있으나, 사별노인의표본확보에어려움이있어좀더대규모의연구가진행되지못하였고, 사별기간에따라우울에영향하는요인이변화하는지를파악하지못하였으므로, 이를확인하기위한추후연구가이루어져야할것이다. 결론및제언 본연구는사별노인의우울정도를파악하고우울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확인하여사별노인의건강관리를위한기초자료를제시함을목적으로한서술적조사연구이다. 연구자료 는 2009년 4월 5일부터 2009년 6월 5일까지대도시인 S시, 중소도시인 G시및 S시의노인복지관과경로당에다니는사별노인 62명을대상으로도구를사용하여지각된건강상태, 스트레스대처, 의존성, 자살생각및우울을측정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WIN 2.0 프로그램을이용하여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분석하였으며다음과같은결과를얻었다. 연구대상자의우울은평균 6.36±4.44점으로중간보다약간낮은정도를보였으며정상군 49.4%, 경증우울군 22.2%, 중등도우울군 28.4% 로나타났다. 또한우울은지각된건강상태 (r=-.525, p<.00) 와스트레스대처 (r=-.253, p=.005) 간역상관관계를보였고, 의존성 (r=.430, p=<.00) 과자살생각 (r=.473, p<.00) 간순상관관계를보였다. 스트레스대처의하부영역인신앙에의의지 (r=-.23, p=.007), 문제의재정립 (r=-.259, p=.00), 감정표출 (r=-.207, p=.020) 간역상관관계를보였고, 의존성의하부영역인신체적의존 (r=.493, p<.00), 심리적의존 (r=.78, p=.047) 및사회적의존 (r=.303, p<.00) 간유의한순상관관계를보였다. 사별노인의우울에영향을미치는변수는지각된건강상태 (β=-.237, p=.003), 자살생각 (β=.398, p<.00) 및의존성 (β=.34, p<.00) 이였으며, 이들변수가사별노인우울의 47.5% 를설명하였다. 본연구결과를종합해볼때대상자스스로느끼는건강상태가나쁠수록, 자살에대한생각을많이할수록그리고의존성이높을수록우울정도가높았다. 그러므로대상자의우울을감소하기위해서는신체적건강을유지, 증진시키는프로그램을운영하고심리적, 사회적독립을강화하기위한사회적지지망의확대및지원이중요할것으로사료된다. 이상과같은결과는 3개도시의사별노인을대상으로하였기에사별노인전체로일반화시키기에는무리한점이있으나향후사별노인의우울중재프로그램개발을위한기초자료가될것으로생각되며, 본연구결과를토대로다음과같이제언하고자한다. 첫째, 우리나라전체사별노인을대상으로우울의영향요인을대규모로조사할필요가있다. 둘째. 사별노인의우울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확인하는종단적연구가필요하다. 셋째, 배우자유무, 성별, 연령, 사별한연령및사별기간에따라우울관련변수의차이를확인할필요가있다. 넷째, 사별노인의자살요인을예측하기위한전향적연구를통해자살요인을판별해낼필요가있다. 다섯째, 사별노인이겪는스트레스요인과대처방식을확인하는연구를통해사별스트레스척도와대처방식척도의개발이필요하다. 388 기본간호학회지 7(3), 200 년 8 월
사별노인의우울에영향을미치는예측요인 References Ahn, E. S. (999). Construction of dependency model in old women. Unpublished doctoral dissertation. Ewha Womans University of Korea, Seoul. Charton, R., Sheahan, K., Smith, G., & Campbell, I. (200). Spousal bereavement-implications for health. Family Practice, 8, 64-68. Faul, F., Erdfelder, E., Lang, A. G., & Bunchner, A. (2007). G power 3: A flexible statistical power analysis program for social, behavioral, and biochemical sciences. Behavior Research Method, 39, 75-9. Harlow, L. L., Newcomb, M. D., & Bentler, P. M. (986). Depression, self-derogation, substance use, and suicide ideation: Lack of purpose in life as a mediational factor. Journal of Clinical Psychology, 42, 5-2. Hensley, P. L., & Clayton, P. J. (2008). Bereavement: sign, symptoms, and course. Psychiartric Annals, 38, 649-654. Hobfoll, S. E. (200). The Influence of culture, community, and the nested self in the stress process: Advancing conservation of resources theory. Applied Psychology: An International Review, 50, 337-370. Hur, J. S., & Yoo, S. H. (2002). Determinants of depression among elderly persons. Mental Health & Social Work, 3, 7-35. Jeon, H. S., & Kahng, S. K. (2009). Predictors of depression trajectory among the elderly: Using the Korean welfare panel data. Journal of the Korean Gerontological Society, 29, 6-628. Jo, K. H., & Kim, Y. K. (2008). Influencing factors on depression, suicidal thought, and life satisfaction of Korean elders. The Journal of Korean Academic Society of Nursing Education, 5, 76-87. Jung, Y. M. (2007). Health status and associated factors of depression accoding to depression in elderly women. Journal of the Korean Gerontological Society, 27(), 7-86. Kang. I., & Choi, H. K. (998). Buffering effect of intrapersonal factors in stress adjustment process of widows. Journal of the Korean Home Economics Association, 36(4), 95-07. Kee, B. S. (996). A preliminary study for the standardization of geriatric depression scale short form-korea version. Journal of Korean Neuropsychiatry Association, 35(2), 298-307. Kendler, K. S., Meyers, J., & Zisook, S. (2008). Does bereavement-related major depression differ major depression associated with other stressful life event?. The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 65, 449-455. Kim, H. S. (2002). A study on epistemology of Korean elder's suicidal thought. Journal of the Korean Gerontological Society, 22(), 59-72. Kim, K. M., & Kim, H. K. (996).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ependency and perceived family support in elderly patients. Journal of Korean Academy Adult Nursing, 8(), 0-23. Kim, O. S., Yang, K. M., & Kim, K. H. (2005). Dependency, abuse, and depression by gender in widowed elderly.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35, 336-343. Kim, S. Y., Ko, S. G., & Kwon, J. H. (2007). The moderating effect of support and coping on widowed elderly. The Korean Journal of Clinical Psychology, 26, 573-596. Kim, Y. J. (2009). Mediating effects of social supports on the decrease of depression of the rural elderly. Journal of Welfare for the Aged, 46, 77-04. Kim, Y. S., Yoo, M. S., & Park, J. H. (2009). Factors influencing depression in community-dwelling elderly with low income. Journal of the Korean Gerontological Society, 29, 33-325. Korea National Statistical Office (KNSO). (2006). Statistics for Korean aged people. Retrieved February 23, 200 from Website: http://www.kostat.go.kr/nso_main/nsomainaction.do? method=search&catgrp=nso2009&catid=k09 0000&catid 2=k09i 0000&forward=search Korea National Statistical Office (KNSO). (2009). 2008 Statistics for Cause of Death. Seoul: Korea National Statistical Office. Lee, J. Y. (2002). A study on the stress and the coping behavior of the elderly. Unpublished master's thesis, Konju National University of Korea, Konju. Ministry for Health, Welfare and Family Affairs. (2008). 2007 Health, Welfare and Family Affairs Statistical Yearbook. Seoul: MHWEA. Sheikh, J. A., & Yesavage, J. A. (986). Geriatric Depression Scale(GDS) : Recent findings and development of a shorter version. In: Brink, T. L., (Ed), Clinical Gerontogogy: A guide to assessment and intervention (pp. 65-73). New York: The Haworth Press. Shin, K. R., Kim, O. S., & Kim, M. Y. (2005). Collection of measurement for geriatric nursing. Seoul: Hyunmoonsa. Sohn, E. S. (2008). A study on religious participation, coping resources and depression among the bereaved elderly. Journal of Welfare for the Aged,4, 83-204. Speake, D. L., Cowart, M. E., & Pellet, K. (989). Health perceptions and lifestyles of the elderly. Research in Nursing and Health, 2(2), 93-00 Takkinen, S., Gold, C., Pederson, N. L., Malmberg, B., Nillson, S., & Rovine, M. (2004). Gender differences in depression: A study of older unlike-sex twins. Aging & Mental Health, 8(3), 87-95. Ziook, S. (99). Depression through the first year after the death of a spouse.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 48(3), 46-52. 기본간호학회지 7(3), 200 년 8 월 389
이규은외 Predictors of Depression of Widowed Elders* Lee, Kyu Eun ) Yom, Young-Hee 2) ) Professor, Department of Nursing, Kwangdong University 2) Professor, Department of Nursing, Chung-Ang University 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of perceived health, coping strategies, dependency, suicidal ideation and depression widowed elders, and to identify predictors of depression in this population. Method: The research design for this study was a descriptive survey design using a convenience sampling. Data collection was done using self-questionnaire with 62 elders from welfare centers for senior citizens located in 3 cities, Seoul, Gangneung and Seosan.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with the SPSS Win 2.0 Program were used to analyze the data. Results: Depression had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s with perceived health (r=-.525, p<.00), and coping strategies (r=-.253, p=.005) and positive correlations with dependency (r=.430, p<.00), and suicidal ideation (r=.473, p<.00). The explained variance for depression was 47.5%. Of the variables, perceived health (β=-.237, p=.003), suicidal ideation (β=.398, p<.00) and dependency (β =.34, p<.00) significantly predicted the degree of depression. Conclusion: Findings from this study provide a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f depression and related factors for widowed elders in Korea. However, further study with a larger random sample and more a detailed research design is necessary. Key words : Elderly, Widowed, Depression, Dependency, Suicidal Ideation Address reprint requests to : Yom, Young-Hee Department of Nursing, Chung-Ang University 22, Huksuk-Dong, Dongjak-Ku, Seoul 56-756, Korea Tel: 82-2-820-5700 Fax: 82-2-824-796 E-mail: yhyom@cau.ac.kr 390 기본간호학회지 7(3), 200 년 8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