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강간호학회지제 19 권제 4 호, 2013 년 12 월 Korean J Women Health Nurs Vol. 19 No. 4, 254-264, December, 2013 pissn 2287-1640 eissn 2093-7695 http://dx.doi.org/10.4069/kjwhn.2013.19.4.254 부산대학교간호대학 Factors Influencing Depression in Married Immigrant Women in Korea Ha, Ju Young Kim, Yoon Ji College of Nursing, Pusan National University, Yangsan, Korea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factors influencing depression of married immigrant women in Korea. Methods: Participants included 127 married immigrant women who met eligibility criteria and agreed to participate in the study. Participants were evaluated for subjective assessment of married immigrant-related constructs using a self-report questionnaire, for depression, acculturation stress, and social support. The analysis was done using SPSS for Windows, version 18.0, and included stepwise regression. Results: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1) Depression significantly differed according to native country, length of residence in Korea, education, family monthly income, household and primary support. 2) There were significant relationships between marital life satisfaction (r=-.80, p<.001), acculturative stress (r=.78, p<.001), and social support (r=-.20, p =.025). 3) Marital life satisfaction, family monthly income, acculturative stress, primary support and social support were significant factors, which explained 84.6% of the variance in depression (F=138.04, p<.001).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a powerful predictor of depression for married immigrant women was marital life satisfaction. Conclusion: Based upon the findings, this study provides useful information that could assist in reducing depression among married immigrant women, and indicates that nursing interventions are needed. Key Words: Immigrants, Depression, Stress, Social support, Acculturation, Marriage, Personal satisfaction 서론 1. 연구의필요성최근우리사회는국제결혼으로인한다문화가정이빠르게증가하고있다. 2009년을기점으로국내에거주하는외국인주민이 100만명을넘어섰고, 특히결혼이민자중여성이차지하는비율이 89.7% 로높아앞으로이주여성의출산과양육은우리사회의질적 양적발전에큰비중을차지할것으로여겨진다 (Statistics Korea, 2011). 이민은일반적으로타문화권에서새로운삶을살아가야하는사회경제적상태, 단기간에직업, 사회적지위, 언어, 가족구조와기능등의생활전반의변화를유발한다 (Kim, Han, Shin, Kim, & Lee, 2005). 그러나결혼중매업체를통해한국에오는이민여성의경우결혼후입국까지걸린기간은 4~5 개월 (Lee, Park, Kim, & Kim, 2007) 로매우짧다. 따라서결혼당시한국사회나남편에대해정확한정보가없거나왜곡된정보를갖고있는경우가많아입국과동시에남편과그주변환경에대해자신의기대치와다른현저한차이로인해많은충격을경험한다 (Yang et al., 2012). 또한이주로인하여 주요어 : 이주, 우울, 문화, 스트레스, 사회적지지 Corresponding author: Kim, Yoon Ji College of Nursing, Pusan National University, 49 Busandaehak-ro, Mulgeum-eup, Yangsan 626-870, Korea. Tel: +82-10-6369-1812, Fax: +82-51-510-8308, E-mail: gadget-@hanmail.net 투고일 : 2013년 9월 25일 / 수정일 : 2013년 12월 11일 / 게재확정일 : 2013년 12월 12일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 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 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c 2013 Korean Society of Women Health Nursing http://www.women-health-nursing.or.kr
결혼이주여성들이본국에서누리던가족이나친밀한사회적지지망의상실과이주사회적응에필요한사회적지지체계의취약성이이들의어려움을가중시키고있다 (Kim, 2011). 특히여성의경우새로운사회구성원과접촉할시간이적고집에머무는경우가많다보니언어능력부족으로인해남성보다문화적응이어렵고우울, 불안등심리적증상에더취약한것으로나타났다 (Kim, 2008; Oh & Park, 2007). 결혼이주여성들은국적과상관없이결혼이민이라는새로운문화적응에어려움을겪으며 (Kim, 2011), 이들이경험하는갈등과어려움은결국정신건강에저해요인으로작용하게되어 (Yang & Kim, 2007), 결혼이주여성들의정신건강수준은일반기혼여성보다현저히낮은것으로나타났다 (Ministry of Health and Social Welfare, 2006). 따라서결혼이주여성을위한정신건강관리가중요한데, 특히우울과같은증상은적기에관리하지못해임신중에우울증상이지속된다면이는부적절한산전관리, 영양결핍등의심각한문제를일으킬수있으며이러한상황은결혼이주여성의개인차원의건강문제가아니라임신, 출산, 자녀양육을더욱어렵게만들고 2세의건강에도직접적인영향을주게된다 (Lee, 2009). Fenta, Hyman과 Noh (2004) 는이주민의우울은연령, 이민동기, 생활스트레스사건, 교육수준, 취업상태, 사회적지지와생활만족도등이관련변수라고하였는데, Mui와 Kang (2006) 은문화적응스트레스가높을수록우울정도가높다고하였다. 이는결혼이주여성을대상으로한 Yang 등 (2009) 의연구에서도문화적응스트레스가높을수록우울정도가높은것으로나타났다. 그런데결혼이주여성과같은이민자들이경험하는우울은단순히적응상의문제로생긴결과라기보다적응과정에서유발된스트레스와이에대응하는개인내적자원및외적지지와의관계속에서조망하여야할것이다. 따라서우울감소에영향을미치는요인으로밝혀진이민국에서의자신이지각하는사회적지지 (Huang & Mathers, 2008) 와함께고려하여우울에대한완충효과를파악할필요가있을것이다. 결혼이주여성의우울에관한선행연구를살펴보면결혼기간에따라우울정도의차이를보였는데, 우울정도가가장높은결혼기간은 1년미만 (Yang et al., 2009), 3년미만 (Kim, 2010) 또는 2~5년사이 (Yang & Kim, 2007) 로나타났다. 이는대체로한국생활초기적응기로볼수있는결혼기간 3년미만 (Thanh, 2005) 에서우울정도가높은것으로볼수있는데이는이후결혼생활및자녀양육에도영향을미치게된다. 따라서본연구에서는한국생활의초기적응기라고볼수 있는결혼 3년미만의이주여성의우울정도를확인하고자하며, 우울에영향을주는요인으로문화적응스트레스와사회적지지의역할을확인하고자한다. 그리하여결혼이주여성의우울정도에대한이해를높이고이주여성들의우울예방및이민초기에보다건강하게한국생활에적응하도록도울수있는중재방안을마련하는데기초자료를제시할수있을것이다. 2. 연구목적본연구의목적은결혼이주여성을대상으로우울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확인하기위한것으로구체적인목표는다음과같다. 대상자의인구사회학적특성에따른우울정도를확인한다. 대상자의이주와결혼생활관련특성, 문화적응스트레스, 사회적지지와우울정도를확인한다. 대상자의문화적응스트레스, 사회적지지, 우울간의상관관계를파악한다. 대상자의우울에미치는영향요인을파악한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본연구는결혼이주여성을대상으로문화적응스트레스와사회적지지및우울정도를파악하고, 우울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확인하기위한상관관계연구이다. 2. 연구대상본연구의대상자는한국인남성과국제결혼을통해한국으로이주한지 3년이하인결혼이주여성중부산, 경남지역에거주중인결혼이주여성을대상으로본연구의목적을이해하고연구에참여할것을서면으로동의하고각국가의언어로제작된설문지를읽고답할수있는여성을편의추출하였다. 연구의대상자수는 G*power 3.1.2를이용하여산출하였다. 다중회귀분석에서예측요인의수가 5개일경우유의수준.05, 효과크기중간 (.15), 검정력.90을유지하는데필요한표본수는 116명으로계산되었다. 130명의자료중응답이불성실한설문지 4부를제외한총 126명의자료를최종분석에이용하였다. Vol. 19 No. 4, 2013 255
3. 연구도구 1) 이주와결혼생활관련특성이주와결혼관련특성은 Seol (2005) 의국제결혼이주여성실태조사에서사용한문항을참조하여다음과같은내용으로구성하였다. 이주여성의한국어실력 :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4영역을 매우서툴다 1점에서 매우능숙하다 5점까지 5점척도로조사하였다. 남편의아내나라언어실력 :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4 영역을 매우서툴다 1점에서 매우능숙하다 5점까지 5 점척도로조사하였다. 결혼생활만족도 : 현재귀하의전반적인결혼생활만족도는어느정도입니까? 라는질문에 매우불만이다 1점에서 매우만족한다 5점까지 5점척도로조사하였다. 2) 우울본연구에서대상자의우울정도를측정하기위해 Radloff (1977) 가개발한도구를 Chun, Choi와 Yang (2001) 이수정 보완하여개발한 20문항의한국판 CES-D (The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 Depression Scale) 를사용하였다. 이도구는우울정서 (7문항), 긍정적정서 (4문항), 신체적저하 (7문항), 대인관계 (2문항) 등 4개의영역으로구성되어있으며, Likert 형식의 4점척도로우울정도를측정한것으로대상자가지난일주일동안어떻게느꼈는지에대해 극히드물게 (1일이하 ) 0점, 가끔 (1~2일) 1점, 자주 (3~4일) 2점, 거의대부분 (5~7일) 3점에응답을하였다. 긍정적문항 (4, 8, 12, 16) 은역으로환산하였다. 점수가높을수록우울의정도가높은것을의미하며, 16점이상을가능우울증 (possible depression), 21점이상을추정우울증 (probable depression), 25점이상을확정적우울증 (definite depression) 으로간주하였다 (Lee et al., 2008). 개발당시도구의신뢰도는 Cronbach's =.85, Chun 등 (2001) 의연구에서는 Cronbach's =.80이었으며, 본연구에서 Cronbach's =.84 였다. 3) 문화적응스트레스문화적응스트레스는결혼이주여성이한국에서새로운문화적환경에접하면서적응과정에서겪는어려움으로경험하게되는스트레스정도를의미하는것으로 Sandhu 와 Asrabadi (1994) 가개발한문화적응스트레스척도 (Acculturative Stress Scale for International Students, ASSIS) 를 Kweon (2009) 이결혼이주여성을대상으로수정 보완한것을사용하였다. 본도구는차별 (6문항), 향수 / 부적응 (10문항), 불안 (4문항), 후회 (4문항), 분노 (4문항), 자녀염려 (2문항) 의 6개영역의총 30문항으로구성되었다. 각문항은 전혀그렇지않다 1점에서부터 매우그렇다 5점까지의 5점척도로, 측정가능한점수의범위는최저 30점에서최고 150점까지이며점수가높을수록문화적응스트레스가높음을의미한다. 개발당시도구의신뢰도는 Cronbach's =.86이었고, Kweon (2009) 의연구에서는 Cronbach's =.91이었으며, 본연구에서 Cronbach's =.80이었다. 4) 사회적지지본연구에서는결혼이주여성의사회적지지를측정하기위해 Park (1985) 이개발한사회적지지척도를 Kim (2007) 이재수정한도구를사용하였다. 재수정된사회적지지척도는사회적지지망의기능적속정인지지제공자, 지지내용, 만족도문항이포함되었으며각지지제공자에대한지지형태는정서적, 물질적, 평가적, 정보적지지로구분되며총 26개문항으로구성되었다. 각문항은 전혀그렇지않다 1점, 매우그렇다 5점으로되어있으며점수가높을수록사회적지지가많음을의미한다. 개발당시도구의신뢰도는 Cronbach's =.94였고, Kim (2007) 의연구에서는 Cronbach's =.89였고본연구에서 Cronbach's =.93이었다. 4. IRB 승인과자료수집연구진행을위하여기관윤리위원회 (IRB) 의심의를거친후 (05-2012-092) 2013년 4월부터 2013년 6월까지자료수집을실시하였다. 연구자가경상남도에소재하고있는이주여성센터,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보건소및종교단체등을방문하여기관장에게본연구의목적과취지를설명하고자료수집허락을받은후해당기관을방문하는결혼이주여성을소개받았다. 연구참여를희망하는대상자는연구의목적과방법, 연구의위험과보상, 연구의익명성및연구대상자가자율적인의사결정에따라연구참여와중단을결정할수있으며수집된자료는연구목적으로만사용될것임을설명듣고, 서면동의서를작성한후자료를수집하였다. 대상자가응답하는데어려움이있는경우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보건소의협조로대상자의출신국가언어에능통한자원봉사자가설문지내용을읽어주는방식으로설문지작성을도왔으며, 설문이끝난 256 Korean Journal of Women Health Nursing
후소정의답례품을제공하였다. 5. 자료분석수집된자료는 SPSS/WIN 18.0 프로그램을이용하여전산처리하였다. 대상자의인구사회학적특성은빈도와백분율을, 인구사회학적특성에따른우울의차이는 t-test와 ANOVA로분석하였고사후검증은 Scheffé 방법을이용하였다. 대상자의이주와결혼생활관련특성, 우울, 문화적응스트레스및사회적지지는평균과표준편차를구하였으며이들의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을이용하여검증하였다. 대상자의우울에영향을미치는요인은단계적다중회귀분석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으로분석하였다. 연구결과 1. 대상자의인구사회학적특성과인구사회학적특성에따른우울의차이대상자의인구사회학적특성과이에따른우울의차이는 Table 1과같다. 대상자의평균연령은 25.48±1.67 세였으며배우자의평균연령은 39.22±2.07 세로평균적인남편과의나이차이는 13.64세이었다. 출신국가는베트남 50명 (39.7%) 으로가장많았으며그다음으로중국 37명 (29.4%), 필리핀 32명 (25.4%) 순으로나타났으며기타로는몽골, 러시아, 우즈베키스탄이있었다. 종교는불교가 41명 (32.5%) 로가장많았으며, 교육수준은본인및배우자에서고졸이각각 87명 (69.0%), 80명 (63.5%) 으로가장많았다. 배우자의직업은사무직이 106명 (84.1%) 으로많았고, 결혼이주여성의직업이없다가 108명 (85.7%) 로대부분전업주부로나타났다. 월평균수입은 200~300만원미만이 69명 (54.8%) 으로가장많았으며, 결혼기간으로는 13개월 ~24개월이 66명 (52.4%) 으로가장많았다. 함께거주하는동거인으로 시부모와부부가함께산다 가 46명 (36.5%) 로가장많았으며그다음으로는 부부와자녀가함께산다 35명(27.8%) 이었으며남편과대화시주로사용하는언어로는한국어가 109명 (86.5%) 로가장많았다. 결혼후한국생활적응에도움을준사람이나단체로는남편이 93명 (73.8%) 로가장높았으며, 그다음으로모국인결혼이주여성친구 11명 (8.7%), 종교단체 8명 (6.3%) 순으로나타 났다. 대상자의인구사회학적특성에따른우울의차이를분석한결과, 출신국가 (F=2.80, p=.042), 거주기간 (F=5.10, p=.007), 종교 (F=4.31, p=.003), 학력 (F=3.76, p=.026), 월평균수입 (F=57.91, p<.001), 동거인 (F=3.54, p=.017), 결혼후한국생활적응에도움을준사람이나단체 (F=3.16, p<.001) 에서통계적으로유의한차이가있는것으로나타났다. 2. 대상자의이주와결혼생활관련특성, 문화적응스트레스, 사회적지지와우울정도대상자의이주와결혼생활관련특성, 문화적응스트레스, 사회적지지, 결혼생활만족도및우울을분석한결과는 Table 2와같다. 대상자의한국어실력은 5점만점에평균 2.63± 0.67점이었고남편의부인나라의언어실력은 1.79점으로서툴다고나타났다. 결혼생활만족도는 5점만점에평균 2.97점으로 보통 으로나타났다. 문화적응스트레스는 150점만점에평균 89.45±5.11 점이었으며, 사회적지지는 125점만점에평균 82.39±10.24 점이었으며, 영역별로살펴보면물질적지지 17.50점정서적지지 23.13점, 정보적지지 19.64점, 평가적지지 23.74점이었다. 우울은 60점만점에평균 18.89± 5.66점으로나타났으며우울증상점수를절단점기준으로분류하였을때가능우울증은 31명 (24.6%), 추정우울증은 25 명 (19.8%), 확정적우울증은 16명 (12.7%) 으로나타났다. 3. 대상자의문화적응스트레스, 사회적지지, 우울간의상관관계대상자의문화적응스트레스. 사회적지지와우울과의관계를분석한결과는 Table 3과같다. 결혼이주여성의문화적응스트레스, 사회적지지와우울과의관계를분석한결과, 문화적응스트레스가높을수록 (r=.78, p<.001), 사회적지지가낮을수록 (r=-.20, p=.025) 우울정도가높은것으로나타났다. 4. 대상자의우울에미치는영향요인대상자의우울에미치는영향요인을분석하기에앞서분석에포함된변수들간의다중공선성을검증한결과, 공차한계는모두 0.1 이상의수치를보여다중공선성에는문제가없으며, Durbin-Watson 값은 2.12로기준값인 2에매우근접하고 Vol. 19 No. 4, 2013 257
Table 1. Differences in Depression according to Socio-demographic Factors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 or M±SD Age (year) 25.48±1.67 Age of husband (year) 39.22±2.07 Age gap with husband (year) 13.64±2.72 Depression M±SD t or F (p) Post-Hoc (N=126) Marriage period (month) 0~ 12 a >12~ 24 b >24~ 36 c 38 (30.2) 66 (52.4) 22 (17.5) 20.71±6.08 17.15±4.98 18.09±5.86 5.10 (.007) a>b Native country Vietnam Philippines China Others 50 (39.7) 32 (25.4) 37 (29.4) 7(5.6) 19.48±6.32 19.38±6.02 16.46±4.14 16.29±2.87 2.80 (.042) Religion Christian a Catholic b Buddhism c None d Others e 37 (29.4) 4(3.2) 41 (32.5) 34 (27.0) 10(7.9) 15.76±3.70 22.75±1.50 19.05±5.55 20.35±6.72 17.00±5.63 4.31 (.003) d>a Education Middle school a High school b College c 19 (15.1) 87 (69.0) 20 (15.9) 21.53±6.72 17.99±5.42 17.15±4.38 3.76 (.026) a>b Education of husband High school College 80 (63.5) 46 (36.5) 18.40±5.53 18.37±5.94 0.03 (.977) Job Yes No 18 (14.3) 42 (33.3) 18.56±5.51 18.37±5.76 0.13 (.898) Job of husband Office Labor Own business others 106 (84.1) 36 (28.6) 44 (34.9) 4(3.2) 18.93±6.10 18.97±6.09 17.34±4.92 19.00±4.76 0.76 (.515) Family monthly income (10,000 won) <100 a 100~<200 b 200~<300 c 300 d 8(6.3) 42 (33.3) 69 (54.8) 7(5.6) 29.75±3.37 21.98±4.76 15.36±3.03 13.71±1.79 57.91 (<.001) a>b>c, d Household Husband a Husband+parents-in law b Husband+children c Husband+parents-in law+ children d 20 (15.9) 46 (36.5) 35 (27.8) 25 (19.8) 19.35±4.03 19.91±6.54 16.03±4.16 18.12±5.99 3.54 (.017) b>d Language Korean English Native language 109 (86.5) 11 (8.7) 6(4.8) 18.20±5.55 18.18±6.60 22.17±5.49 1.40 (.248) Primary support Husband a Mother and father in law b Friends of host country c Religious community d Community social service center for immigrant women e 93 (73.8) 5(4.0) 11 (8.7) 8(6.3) 9(7.1) 18.01±5.10 20.20±5.21 18.27±4.56 15.50±4.44 24.00±9.87 3.16 (<.001) e>a, d Scheffe test; Language used for chatting with husband. 258 Korean Journal of Women Health Nursing
Table 2. Levels of Depression and related Variables (N=126) Characteristics n(%) Min. Max. M±SD Korean language ability of immigrant women 1 5 2.63±0.67 Ability of husband in language of the wife's country 1 5 1.79±0.67 Marital satisfaction 1 5 2.97±0.93 Acculturation stress 73 105 89.45±5.11 Social support 64 102 82.39±10.24 Physical support 13 22 17.50±2.44 Emotional support 16 29 23.13±3.01 Information support 14 25 19.64±2.92 Appraisal support 14 31 23.74±4.51 Depression 12 36 18.89±5.66 Normal 54 (42.9) 12 15 13.52±1.02 Possible depression 31 (24.6) 16 20 17.55±1.50 Probable depression 25 (19.8) 21 24 22.77±1.15 Definite depression 16 (12.7) 25 36 28.53±3.20 Table 3. Relationships among Study Variables Variables Acculturation stress Social support Depression r(p) (N=126) Acculturation stress r(p).78 (<.001) -.20 (.025) -.33 (<.001) 0 또는 4에가깝지않으므로잔차들간에상관관계가없는것으로판단되어회귀모형이적합하다고해석된다. 대상자의인구사회학적특성에서삶의질에차이를보인변수와상관관계분석에서우울과유의한상관관계를보인요인을회귀식에투입하여분석하였다. 인구사회학적특성중이분변수는더미변수화하여분석하였으며, 결과는 Table 4와같다. 다중회귀분석을통해대상자의우울에영향요인을확인한결과, 결혼생활만족도 (t=-8.84, p<.001), 월평균수입 (t=-7.48, p<.001), 문화적응스트레스 (t=6.41, p<.001), 결혼후한국생활적응에도움을준사람이나단체 (t=3.20, p =.002) 와사회적지지 (t=3.14, p=.002) 의예측설명력은 84.6% 였다. 본연구에서사용된회귀모형은유의하였다 (F=138.04, p <.001). 논 본연구는한국남성과결혼을통해한국으로이주하여부산및경상남도에거주하고있는한국생활초기적응단계의결혼 의 이주여성을대상으로문화적응스트레스, 사회적지지, 우울정도를파악하고위변수들이우울에미치는영향요인을확인하였다. 본연구결과에서는대상자의출신국가로는베트남과중국의비율이 69.1% 를차지하고있었다. 이러한특성은전국결혼이주여성의국적별분포를조사한결과 (Statistics Korea, 2011) 에서중국과베트남의비율이과반수이상을차지하는것과유사하였다. 본연구결과에서제시된연구결과를토대로선행연구의결과와비교하면서초기적응단계의결혼이주여성우울의감소및예방하기위한간호학적인중재방안과전략을모색해보고자한다. 대상자의출신국별에따라우울이유의한차이가있는것으로나타났으며, 본연구결과에서는베트남, 필리핀, 중국순으로우울점수가높게나왔다. Cha와 Kim (2008) 의연구에서베트남이중국보다우울점수가높게나와본연구결과와유사하며이는문화적정체성이높은베트남의경우정신건강에는불리한것으로보여진다. 하지만 Yang 등 (2009) 의연구에서는중국, 필리핀, 기타국가순으로우울증상을많이보이는것으로보고하였으며, Lim, Oh와 Han (2009) 의연구에서는출신국에따른유의미한차이가없는것으로나타났다. 따라서추후결혼이주여성의사회문화적배경에따른우울의차이를확인하는반복연구가필요하다고본다. 본연구결과에서는결혼한지 12개월에서 24개월이하인결혼이주여성보다 12개월이하인결혼이주여성에서우울점 Vol. 19 No. 4, 2013 259
Table 4. Predictors on Depression (N=126) Variables B SE β t p Collinearity statistics Tolerance VIF Marital life satisfaction -2.62 0.29 -.43-8.84 <.001.51 1.94 Family monthly income -2.75 0.36 -.33-7.48 <.001.60 1.64 Acculturation stress 0.36 0.05.33 6.41 <.001.46 2.16 Primary support 0.16 0.05.11 3.20.002.97 1.02 Social support 0.06 0.02.11 3.14.002.87 1.14 Adj. R 2 =.84, F=138.04, p<.001 수가더높게나왔다. 이는결혼기간이짧을수록우울정도가높게나타난다는기존의선행연구 (Kim, 2008; Yang & Kim, 2007) 와는일치한다. 하지만집단간유의한차이는없으나결혼한지 24개월에서 36개월이하인결혼이주여성보다 12개월에서 24개월미만인결혼이주여성에서우울점수가더낮게나타났다. 또한 Kim (2008) 의연구에서는결혼기간이 2~5년사이일때우울의정도가가장높게나타났다. 즉, 결혼이주여성의임신, 출산의기쁨혹은자녀양육과같은이중적인어려움에직면하는시기로우울이나정신건강에더취약하거나긍정적으로작용할수있으므로추후연구에서결혼시기에따른결혼이주여성의우울을비교한종단적인연구가필요하다고본다. 대상자의교육수준에따른우울의정도는중학교졸업 21.53점으로가장높게나타났고고등학교졸업 17.99점, 대학교졸업이상 17.15점으로낮게나타나유의미한차이를보였다. 본연구의이러한결과는결혼이주여성의심리적건강과교육수준의연구에서낮은교육수준이우울에더유의미하였다는 Yang과 Kim (2007) 과 Kim (2007) 의연구결과와유사하다. 이러한결과는결혼이주여성의높은학력수준이정착지의문화적응수준을향상시키는것으로보인다. 본연구결과에서도기독교를믿는경우가종교가없는경우보다우울점수가유의하게낮게나타났으며 Hong과 Chae (2006) 는종교를가진여성이종교의힘으로한국생활을더잘한다고보고한연구결과를뒷받침하고있다. 이는종교활동이여성결혼이민자들의한국생활정착과정에서큰힘이되며이주여성들의마음을긍정적으로변화시키게하고현재의어려움을극복할수있는지지적인힘이되는것으로보인다. 또한다른종교기관보다교회의접근용이성과교회중심의다문화가정지원서비스가보다활성화되어있기때문인것으로볼수있다. 결혼후한국생활적응에도움을준지지체계에따른우울 점수를살펴보면종교단체가 15.50점, 남편 18.01점으로결혼이주여성을위한지역서비스 24.00점보다우울점수가낮게나왔다. 이는본연구의결과에서결혼후한국생활적응에도움을준사람이나단체에서남편이 73.8% 로가장많았으며 Hyun과 Kim (2012) 의연구에서도결혼이주여성의사회적지지중남편지지에대한지각이가장높았다. 즉결혼이주여성들에게남편이중요한지지체계가되고있음을유추할수있으며또한종교단체가종교적기능뿐만아니라결혼이주여성들의정착및교류의장으로서의지역사회공공기관보다중요한역할을갖고있는것으로보인다. 본연구결과가족의월평균소득에따라우울에유의한차이를보였으며월평균소득과관련된우울의정도는결혼이주여성의국제결혼동기와관련이있다고볼수있다. 결혼이주여성의경우자신의본국가족에게경제적지원을하고자하는기대를갖고결혼을결심하나결혼을하여현실적인모습을보고실망한다고하였다 (Seol, 2005). 즉, 이들에게경제적인여유에많이부응하지못한한국에서의경제적상황은정신건강을저해하는우울의정도를높이는요인에영향을많이미친것으로보인다. 결혼이주여성에게서시부모와함께사는경우에자녀가없는경우가있는경우보다우울점수가더높았는데이는언어적, 문화적적응을완벽하게이루지못한이주여성에게는시부모와함께산다는것은큰부담이며이는시부모와의갈등의기폭제가되는것으로볼수있다. 하지만시부모와함께살지만자녀가있는경우에는 가족의형성 차원에서출산과자녀를키운다는것이개인에게보람과기쁨을주며 (Kim, 2010) 외국인아내에게있어서부모가된다는기쁨이우울을낮추는것으로생각된다. 본연구에서대상자의한국어실력은 5점중평균 2.63점, 남편의부인나라의언어실력은 1.79점으로이는 Yoo, Kim과 Kim (2012) 의연구에서한국어실력은평균 3.25점으로이는 260 Korean Journal of Women Health Nursing
본연구대상자의결혼기간이 1.88년으로 Yoo 등의대상자보다결혼기간이짧아서나타난결과로추측된다. 또한남편의부인나라언어실력은 Yoo 등에서 1.85점으로두연구결과에서유의한차이가없었으며이는남편과의대화시주로쓰는언어가한국어이므로결혼기간이길어지더라도부인나라의언어실력은향상되지않은것으로추측할수있다. Kim (2010) 의연구에서한국어수준이우울에유의한영향을미치는것으로보고하고있는연구결과와는달리본연구에서는유의한차이는없었다. 따라서추후반복연구가필요하다고할수있다. 전반적으로본연구에참여한대상자의문화적응스트레스는 89.45점으로그정도는높지않았는데, 이는서울지역결혼이민여성들의문화적응스트레스수준이보통이하로낮았다고보고한 Yang 등 (2009) 의연구와일치하며, 이러한결과는본연구의대상자는 Yang 등의대상자보다국내거주기간이길지않아언어장벽등으로주류사회와의보다직접적인접촉이제한적인점과연관지어생각해볼수있다. 결혼기간이 3년미만인이주여성의우울의평균점수는 18.89점으로나타났으며이러한결과는본연구와같은도구를사용한 Yang 등 (2009) 의연구에서 14.19점, Yang과 Kim (2007) 의연구에서는 15.90점으로본연구보다는낮은것으로나왔다. 이러한결과는 Yang 등 (2009) 의연구에서는대상자의평균혼인기간이 4.91년, Yang과 Kim (2007) 의연구에서는 3.57년으로본연구에서혼인기간인 1.88년보다길어한국사회적응의어려운시기도지났다는점에서본연구보다우울정도가높지않은것으로생각된다. 또한본연구에서 12.7% 의결혼이주여성이확정우울증을보였으며, 이는한국인의평생우울증발병률이연구마다상이하나 2.9%~5.6% 로보고됨을볼때 (Cho et al., 2009) 한국인보다비율이높음을알수있다. 또한본연구에서 57.1% 가가능우울증이상을가진것으로나타났으며, 이는우울측정도구가연구마다상이하여이들수치를단순비교하기는어려우나, 2011년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우울증상을경험한 20대여성의비율 16.6% 보다높은것으로결혼이주여성이한국여성보다더많이우울하다고느끼고있음을알수있다. 또한 Kim (2011) 의연구에서결혼이주여성의경증우울증이 45.5%, Yang과 Kim (2007) 의연구에서보통이상의우울증이 26.9% 이라고보고한연구보다높은수준이었다. 우리나라결혼이주여성의경우 83.7% 가결혼후 1년이내에임신을하고결혼기간 3년미만인이주여성의 77.5% 가출산 (Kim et al., 2008) 을한다고보고한연구에서처럼이기간은결혼생활, 임신과출산의경험과함께한국생활적응도동시에해야함에따라우울이높은 것으로볼수있다. 이러한결과를바탕으로초기한국생활적응단계부터다문화가정지원센터, 사회복지기관등에서는적응의문제로도움을요청하는결혼이주여성에게는언어와문화차이로인한어려움뿐만아니라우울증에대한사정및진단도중요함을시사한다. 따라서가벼운우울증이나심한우울증을보이는집단을위한임상적차원의개입이이루어질수있도록하며이에따른정신건강증진을위한간호중재개발이필요할것이다. 본연구에서결혼이주여성의문화적응스트레스와우울과의관계를분석한결과양의상관관계로나타났으며, 이는결혼이주여성을대상으로한 Hyun과 Kim (2012) 의연구와 Yang과 Kim (2007) 의연구에서문화적응스트레스와우울간의관계를본결과와유사하였다. 그런데본연구에서문화적응스트레스와우울간의관계 (r=.78, p<.001) 는 20~40대결혼이주여성을대상으로한 Hyun과 Kim (2012) 의연구 (r=.36, p<.001) 와 20~50대결혼이주여성을대상으로한 Yang과 Kim (2007) 의연구 (r=.52, p <.001) 에서보다유의하게더높은상관관계가나타났다. 이는특히한국생활초기적응단계의결혼이주여성은문화적응스트레스와우울간의관계가밀접하며문화적응스트레스가클수록우울수준즉, 정신건강상태가악화되는것으로보인다. 따라서적응초기결혼이주여성의문화적응스트레스와정신건강문제에대한관심과적극적인개입이필요함을의미한다. 결혼이주여성의사회적지지와우울과의관계를분석한결과음의상관관계로나타났으며이는 Yang과 Kim (2007) 의연구에서문화적응스트레스와우울간의관계를본결과와유사하였다. 결혼이주여성이경험하는다양한어려움과사회부적응은정신건강의저해요인으로작용하여우울, 불안등의다양한정신건강상의문제를유발할수있으나 (Kim, 2011), 사회적지지가결혼이주여성의문화적응스트레스나우울과같은심리건강에대한완충작용및우울을경감시키는것으로보고되고있다 (Kim, 2007; Kim, 2011). 그러나사회적지지가결혼이주여성의우울을감소시켜주는역할을하지못하였다는 Lim, Oh와 Han (2009) 의선행연구와는일치하지않은결과를보여주므로한국생활초기적응기의이주여성을대상으로이에대해재검증하는연구가필요하다고본다. 결혼이주여성의우울에미치는영향을조사하기위한단계적다중회귀분석결과결혼생활만족도, 월평균수입, 문화적응스트레스, 결혼후한국생활적응에도움을준사람이나단체와사회적지지가우울에유의한영향을미치며설명력은 84.6% 로나타났다. 본연구에서본인이주관적으로지각하는결혼 Vol. 19 No. 4, 2013 261
생활만족도가우울의주요예측변인으로나타났다. 본연구에서사용한동일한척도로결혼이주여성의결혼생활만족도를조사한연구가거의없어직접비교하기가어려우나, 본연구결과는 Cha와 Kim (2008) 은결혼만족도가, Lim 등 (2009) 은남편에대한만족도가결혼이주여성의우울에영향을미친다고보고한연구결과와유사하다. 하지만 Yang과 Kim (2007) 과 Lim 등 (2009) 의연구에서는우울에가장크게영향을미치는변인이문화적응스트레스로나타났는데, 이는사회적지지체계가취약한결혼이주초기에는가장영향력있고든든한남편과의결혼생활만족이큰역할을하며이요인에따라우울이결정되어지는것으로보인다. 하지만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비롯한여러시설에서이주여성을대상으로우리문화와음식, 언어등과같은우리나라에서정착하기위해필요한것들만을주로교육하고있다. 따라서이러한문화적응프로그램에부부가함께참여하도록지지하여결혼이주여성의결혼생활만족도도높이고문화적응스트레스를감소시킨다면결혼이주여성의정신건강이향상될수있음을추측할수있다. 따라서결혼으로인해새롭게이주하여문화전환으로인한심각한스트레스를경험하고있는결혼이주여성들에게정착이나스트레스관리와관련된지역사회서비스가필요하며이때남편및시댁식구와의지지적관계를유지할수있도록함께참여하도록격려하는것이필요하다. 또한한국생활적응초기에있는결혼이주여성이경험하는다양한어려움과사회부적응은정신건강의저해요인으로작용하여우울, 불안등의문제를유발할수있다 (Kim, 2010). 따라서이들을대상으로우울정도를확인하고우울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확인함으로써예방및중재프로그램을마련하여우울증으로진행되지않도록하는것이필요한데, 본연구결과는이러한건강관리전략을마련하는데있어이론적틀을제공할수있을것이다. 그러나본연구에서는부산 경남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보건소및종교단체등에등록된결혼이주여성만을대상으로하였기때문에연구결과를일반화하는데제한이있으므로연구결과를일반화하는데신중을기해야한다. 또한국내거주기간별우울에영향을주는심층적분석을위한충분한대상자를모집하는데한계가있었으므로추후연구에서는이를고려하여지역분포를확산하여거주기간별우울의영향요인을밝히는연구를실시해볼필요가있다. 하지만이러한제한점에도불구하고선행연구에서는결혼이주여성의연령층을 20대에서중년여성까지다양한연령층을대상으로이루어진데반해, 본연구에서는한국생활초기적응기로볼수있는결혼기간 3년미만의결혼이주여성만을대상으로우울 에미치는영향요인을파악했다는데그의의가있다고할수있겠다. 결론본연구는한국생활적응초기에있는결혼이주여성의우울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확인하기위한서술적상관관계연구로, 본연구결과결혼이주초기여성은문화적응스트레스가높을수록, 사회적지지가낮을수록우울정도가높아지는것으로나타났다. 또한우울에영향을미치는요인으로는결혼생활만족도, 월평균수입, 문화적응스트레스, 결혼후한국생활적응에도움을준사람이나단체와사회적지지로나타났다. 따라서한국생활적응초기의결혼이주여성을대상으로우울예방및중재프로그램을마련하는데있어, 문화적응스트레스를낮출수있도록한국문화에대한정보와다양한체험기회를제공하고프로그램참여자간네트워크는물론지역사회내한국인가정과 이웃맺기 등의활동을통해사회적지지체계를형성하도록해야할것이다. 또한남편의적극적인참여를격려하는인센티브제도의도입및남편의직장시간을고려하여프로그램을실시하여프로그램참여의어려움을극복할수있도록다각적인접근을통해결혼이주여성의우울을완화시킬수있을필요가있다고본다. 더불어다문화가정지원센터및보건소에서우울을비롯한정신건강을사정할수있는서비스를마련하고정신건강에어려움을가진결혼이주여성을대상으로문화적응스트레스를감소시키고사회적지지를강화하는중재프로그램을마련하여결혼이주여성의우울예방및완화에미치는효과를검증하는연구가필요할것이다. REFERENCES Cha, S. E., & Kim, D. S. (2008). The effect of social roles on depression of foreign wives in Korea: Focused on the difference among Japanese, Chinese and Vietnamese wives. Korean Journal of Population Studies, 31, 131-157. Cho, M. J., Chang, S. M., Hahm, B. J., Chung, I. W., Bae, A., Lee, Y. M., et al. (2009). Prevalence and correlates of major mental disorders among Korean adults: A 2006 National epidemiologic survey. Journal of Korean Neuropsychiatric Association, 48, 143-152. Chun, K. M., Choi, S. J., & Yang, B. C. (2001). Integrated adaptation of CES-D in Korea. Korean Journal of Health Psychology, 6, 59-76. Chung, G. H., & Lim, J. Y. (2011). Comparison of marital satisfaction between immigrant wives and Korean wives of 262 Korean Journal of Women Health Nursing
Korean men. Journal of the Korean Home Economics Association, 49(5), 33-48. Fenta, H., Hyman, I., & Noh, S. (2004). Determinants of depression among Ethiopian immigrants and refugees in Toronto. The Journal of Nervous and Mental Disease, 192, 363-372. Hong, D. A. G., & Chae, O. H. (2006). Family life and conflicts of female international marriage migrant. Korean Journal of Human Ecology, 15, 729-741. Huang, Y. C., & Mathers, N. J. (2008). Postnatal depression and the experience of South Asian marriage migrant women in Taiwan: Survey and semi-structured interview study. International Journal of Nursing Studies, 45, 924-931. http://dx. doi.org/10.1016/j.ijnurstu.2007.02.006 Hyun, K. J., & Kim, Y. S. (2012). The impact of acculturative stress and perceived social support on depression among female marriage immigrants: Direct and moderating effects of social support. The Korean Journal of Woman Psychology, 17, 653-677. Kim, H. S. (2008). International marriage migrant women in Korea. Korean Journal of Women Health Nursing, 14, 248-256. http://dx.doi.org/10.4069/kjwhn.2008.14.4.248 Kim, H. S. (2011). Impacts of social support and life satisfaction on depression among international marriage migrant women in Daegu and Kyungpook area.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Psychiatric and Mental Health Nursing, 20, 188-198. Kim, K. W. (2010). Pregnancy and childbirth experience of immigrant women in a multi-cultural family. Journal of Korean Society Maternal Child Health, 14, 133-144. Kim, M. T., Han, H. R., Shin, H. S., Kim, B. K., & Lee, H. B. (2005). Factors associated with depression experience of immigrant populations: A study of Korean immigrants. Archives of Psychiatric Nursing, 19, 217-225. http://dx.doi.org/10. 1016/j.apnu.2005.07.004 Kim, N. Y. (2007). A study on life satisfaction about international marriage of women immigrants: Focus on social support and social participation. Unpublished doctoral dissertation,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Kweon, B. S. (2009). The effects of Korean ability and self-esteem on acculturative stress of marriage-based immigrant women: Focused on Vietnamese, Filipino, and Chinese women in Daegu. 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61(2), 5-32. Lee, S. S., Park, J. S., Kim, P. S., & Kim, H. S. (2007). A survey on marriage and delivery and policy direction in international marriage family. Seoul: The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Lee, Y. H., Shin, M. H., Kweon, S. S., Choi, S. W., Rhee, J. A., & Choi, J. S. (2008). Prevalence and correlates of depression among the elderly in an urban community. Journal of Agricultural Medicine and Community Health, 33, 303-315. Lim, S. J., Oh, S. S., & Han, C. S. (2009). Predictors of depression and anxiety among foreign wives through marriage migration. The Korean Journal of Women Psychology, 14, 515-528. Ministry of Health and Social Welfare. (2006). The reality of female international marriage migration and support policies for their health and social welfare of the Korean government. Seoul: Author. Mui, A. C., & Kang, S. (2006). Acculturation stress and depression among Asian American elders. Social Work, 51, 243-255. Oh, S. H., & Park, G. H. (2007). Factors affecting immigrant's psychological health. The Korean Journal of Social and Personality Psychology, 21(4), 55-69. Park, J. W. (1985). Study on the development of social support scale. Unpublished doctoral dissertation. Yonsei University, Seoul. Radloff, L. S. (1977). The CES-D scale: A self report depression scale for research in the general population. Journal of Applied Psychology Measures, 1, 385-401. Sandhu, S. D., & Asrabadi, R. B. (1994). Development of an acculturative stress scale for international student: Preliminary findings. Psychological Reports, 75, 435-448 Seol, D. H. (2005). Foreign wives life in Korea: Focusing on the policy of welfare and health. Gwacheon: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Statistics Korea. (2011). Immigrant status 2010. Retrieved March 28, 2013, from http://www.index.go.kr/egams/stts/jsp/potal/ stts/po_stts_idxmain.jsp?idx_cd=2430&bbs=indx_001 Thanh, H. M. (2005). A study on international marriages between Korea and Vietnam after 1992. Seoul: Seoul National University. Yang, J. H., Park, H. J., Kim, S. S., Kang, E. J., Byun, S. H., & Bang, J. S. (2012). Adaptation experience to family of immigrant women in multicultural families. Journal of Korean Academy Nursing, 42, 36-47. http://dx.doi.org/10.4040/jkan. 2012.42.1.36 Yang, O. K., & Kim, Y. S. (2007). A study on the effects of depressiveness among foreign wives through marriage migration. Mental Health & Social Work, 26, 79-110. Yang, S. J., Kim. J. A., Kim, S. N., Choi, H. Y., Park, C. S., & Dan, H. J. (2009). Health concept, health status and health service utilization of marital immigrant women in urban and rural areas in Korea. Seoul: Management Center for Health Promotion. Yoo, E. K., Kim, H. J., & Kim, M. (2012). Factors influencing quality of life in married immigrant women in Korea.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42, 171-180. http://dx.doi.org/ 10.4040/jkan.2012.42.2.171 Vol. 19 No. 4, 2013 263
Summary Statement What is already known about this topic? In going over the depression study targeted to immigrant women, a difference in the level of depression based on length of marriage was found. The marriage periods that showed the highest depression were reported as less than one year, less than three years or between 2-5 years. What this paper adds? Results indicate that marital life satisfaction, monthly income, acculturative stress, household and primary support, and social support are significant factors influencing depression for married immigrant women. Implications for practice, education and/or policy Provision of community services associated with settlement and stress management for married immigrant women in the initial adjustment to Korean life should encourage participation together with husband/family to maintain the supportive relationship of their husbands and families-in-law. 264 Korean Journal of Women Health Nur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