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저 Korean Journal of Epidemiology Vol. 29, No. 1, June, 2007, 21-33 서울시일부고등학생의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과위험요인 이경태 1), 유재현 1), 김보경 1), 정해관 2) 성균관대학교의과대학의학과 1) 성균관대학교의과대학사회의학교실 2) 서론 과민대장증후군 (irritable bowel syndrome, IBS) 은하부위장관의기능성위장장해로흔한소화기장해이다. 서구에서특히흔하여북미에서는약 10~15% 의유병률을보이고있다 [1]. 과민대장증후군은중한질환은아니지만환자들은이로인해일상생활을영위하는데큰어려움이있다. 더욱이과민대장증후군의증상은 50% 이상에서 35세이전에시작되고대부분의환자가 50세이하의생산연령이기때문에업무수행지장으로인한막대한사회적, 경제적비용이초래되는데, 일생동안과민대장증후군으로인해지불되는비용이천식, 관상동맥질환, 당뇨, 고혈압, 편두통등의만성질환으로인해초래되는비용과비슷하며삶의질 (quality of life) 도비환자군에비해크게떨어진다 [3]. 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은나라별로차이가있을뿐아니라, 한국가내에서도연령별, 인종별 [4], 계층별차이를보여 [5], 전체유병률과특정연령의유병률은차이가있다. 국내에서는일반인구에서전연령을대상으로한유병률연구는있으나 [6,7], 상대적으로유병률이높은젊은층을대상으로한연구는드물다. 과민대장증후군은청소년기에도흔한문제로보고되고있으며 [9], 그발생에스트레스가주요요인으로지목되고있는데 [7], 대학입시에큰부담감을가지고있는우리나라고등학생들의특성을고려하면, 우리나라고 접수 :2006년 10월 26일채택 :2007년 6월 15일교신저자 : 정해관주소 : 경기도수원시장안구천천동 300 성균관대학교의과대학사회의학교실전화 :031-299-6300 팩스 :031-299-6299 E-mail:hkcheong@skku.edu 등학생에서과민대장증후군의유병률이높을것으로예상된다. 어린나이에시작된복통은청소년기와젊은성인에서과민대장증후군의발생률을보이며높이며 [8], 과민대장증후군의증상은젊은성인과청소년에서학업수행능력, 운동수행능력에상당한장애를초래하는것으로알려져있으므로 [9], 청소년기에과민대장증후군조기진단의중요성을알수있다. 본연구에서는고등학생을대상으로과민대장증후군의유병률을파악하고, 과민대장증후군환자군과비환자군의비교를통해식이습관과신체활동량, 가족력과정서지표를포함한위험요인을파악하고, 과민대장증후군과우울장애, 불안장애와의연관성을확인하는데목적을두었다. 연구대상및방법 1. 연구대상서울특별시소재특수인문계고등학교한곳을대상으로 2005년 12월 3일, 6일, 9일 3일간설문조사를실시하였다. 연구자가학교를방문하여전학년을대상으로설문의취지를설명하고설문에대한동의서를작성한학생들만을대상으로조사를시행하였다. 설문지는대상학생들이직접작성하였으며, 설문응답률은 87.3% 였다 (Figure 1). 조사에동의한설문응답지중기본인적사항, 과민대장증후군진단기준등주요질문에대한답이누락된설문지를과정에서제외하고, 1학년 373명 ( 남 165, 여 208), 2학년 356명 ( 남 156, 여 200), 3학년 289명 ( 남 130, 여 159) 등최종 1,018명을대상으로분석을시행하였다. 21
School A N= 1,284 (100.0%) Non-respondent N= 145 (12.7%) Respondent N= 1,139 (87.3%) Incomplete questionnaire N= 121 (9.4%) N= 1,018 (77.9%) Rome II criteria of IBS IBS N= 175 (17.2%) Non-IBS N= 843 (82.8%) Fig 1. Flow chart of the study process. 2. 설문조사현재과민대장증후군진단에가장널리이용되고있는 Rome II 기준 [11] 을바탕으로이전에시행되었던국내외과민대장증후군관련연구를참고하여설문지를작성하였다. 설문지는인적사항, Rome II 기준에따른배변양상, 과거병력, 가족력, 신체활동량, 식습관, 생활습관, 우울증, 불안장애에관한질문등총 22항목의선다형문항으로구성되었다. 1) 과민대장증후군의정의 : Rome II 기준은 1999년각국의여러전문가들이모여기능성위장질환에대한진단기준을제시한것으로, 1989년발표된 Rome I 기준 [11] 이특이도가낮 고, 실제적이지못하다는단점을보완한것이다. Rome II 기준은실제임상에서환자의진단에유용하고, 과민대장증후군과연관된핵심적인장증상만을남겨놓아특이도를높일수있는장점이있지만, 기준에증상의빈도와강도가포함되어있지않고, 너무엄격하다는것이단점으로 [12]. 함께쓰이고있는 Manning 기준에의한진단에비해유병률이낮은특성이있다 [12,13]. Rome II기준에서과민대장증후군은복부불편감을동반하고, 배변습관의변화혹은비정상적인배변의특징을동반하는증후군으로정의되고있다 [11-14]. 본연구에서는 Rome II 기준을만족하는사람을과민대장증후군으로설정하되, 과민대장증후군은실제 22
이경태등 : 서울시일부고등학생의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과위험요인 임상에서여러기질적질환을배제함으로써최종적인진단을할수있으므로, 염증성장질환등위장관계질환의가족력, 과거력, 지속적인혈변, 체중감소, 빈혈증상등의 red flag (alarm factor) 질문을설문내용에포함하여 [15], Rome-II 기준에적합하더라도이중하나라도해당하는사람은기질적인질환을가지고있다고간주하여과민대장증후군군에서제외시켰다. 2) 식이및식이습관조사식이조사를위하여기존식이빈도표에서섬유질이비교적많이포함된음식을추출하여이들식이요인에대해서만반정량적으로식이빈도를조사하였다. 또한섬유소계산을위하여 ( 사 ) 한국영양학회의한국인영양권장량자료 (7차개정판, 2000) 에의거, 식품 100 g 당조섬유함유량과섭취횟수의곱으로가중치를준숫자를합산하였다. 3) 사회, 경제적수준에관한조사 Hollingshed 사회경제계층지표는 1957년 Hollingshed 에의해개발된, 부모의교육정도와직업군에따라사회경제적수준을측정하는지표이다 (Table 1)[16]. 각항목별로 0~4점으로구성되어있고, 부모의점수를합산하여평가한다. 본연구에서는 0~4점, 5~8점, 9~12 점, 13~16 점의네구간으로나누어사회경제적수준을측정하였다. 4) Beck의불안척도 Beck의불안척도 (Beck s Anxiety Inventory, BAI) 는 Aaron T. Beck 에의해고안된척도로불안의흔한증상을서술한 21가지질문으로구성되어있다. 감정을느끼는정도에따라각항목별로 0~3으로응답하며점수를합산하여불안정도를평가한다. 본연구에서 는 21점을절단점으로하고 22~26점, 27~31점, 32점이상의구간으로나누어불안증상을평가하였다 [17]. 5) 소아우울척도소아우울척도 (Children s Depression Invenroty, CDI) 는 Maria Kovacs에의해고안되었으며, 6~17세어린이와청소년을대상으로우울증의인지, 정동, 행동양상을평가하는척도이다. 모두 27개의문항으로이루어져있으며, 증상의정도에따라세가지문항중지난 2주동안자신이느낀감정에가장적합한문항을고르도록하는자기응답형설문형식이다. 총점은 54 점이며각문항에대한점수를합산하여총점으로우울정도를평가한다. 한국에서소아우울척도에대한연구가많지않은관계로본연구에서는외국연구에서의보편적으로적용하는기준인 11점을기준으로우울성향을평가하였다 [18]. 3. 자료입력및분석방법결과분석은 SPSS 12.0을이용하여작성하였다. 분석은먼저각변수의분포를확인하고주요독립변수의빈도분석, 교차분석등의단순분석을시행하였다. 주요독립변수별로유병률을계산하고독립변수에따른과민대장증후군의교차비와 95% 신뢰구간을구하였다. 유의성검증은독립변수가성별, 흡연여부, 음주여부등범주형변수인경우에는 chi-square test를이용하였으며, 우울지표나불안지표등서열변수인경우 chi-square test for trend를이용하였다. 단순분석을통해유의하다고판단된독립변수들에대해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을시행하여서각요인이과민대장증후군에미치는영향을비교분석하였다. Table 1. Educational and occupational levels of both parents used in forming the Hollingshed index of socioeconomic class* Education Score Occupation Score No education 0 No occupation 0 Elementary school 1 Workman 1 Junior school 2 Blue collar worker 2 High school 3 White collar worker 3 Universitiy 4 Professional worker 4 Educational and occupational scores of parents; 0~4: I, 5~8: II, 9~12: III, 13~16: IV *Hollingshed, 1957 23
결과 1. 유병률 Rome-Ⅱ 기준을만족시키는상병군중다른진단의가능성이낮은남녀의총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은 17.2% 이었다 (Table 2). 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은남자는 451명중 78명 (17.3%), 여자는 567명중 97명 (17.1%) 으로성별에따른유의한차이가없었다. 학년 에따라서도 1학년은 373명중 52명 (13.9%), 2학년은 356명중 68명 (19.1%), 3학년은 289명중 55명 (19.0%) 으로학년에따른차이를보여주지않았다 (p >0.05). 비만도가높아질수록, 사회경제적수준이낮을수록유병률이더높은경향을보였으나통계적으로유의하지않았다 (p>0.05). 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과관련된과거질병력에있어서는, 복부불편감의가족력이있는경우, 없는경우 Table 2. Prevalence and risk factors of IBS by demographic factors Variables No. of Subjects No. of IBS cases Prevalence (%) P-value OR 95% CI Sex Male 451 78 17.3 0.937 Female 567 97 17.1 0.01 0.72-1.42 Grade Freshmen 373 52 13.9 0.072 * Junior 356 68 19.1 1.46 0.98-2.16 Senior 289 55 19.0 1.45 0.96-2.20 BMI +1 Underweight 166 26 15.7 0.152 * Normal 674 112 16.6 1.07 0.67-1.71 Overweight 100 20 20.0 1.35 0.71-2.56 Obese 77 17 22.1 1.53 0.77-3.02 SES I 0 0 0.0 0.158 * SES SES II 30 6 20.0 1.00 SES III 730 132 18.1 0.88 0.35-2.20 SES IV 258 37 14.3 0.67 0.26-1.75 Family history Abdominal discomfort 223 56 25.1 <0.0001 2.20 1.43-3.38 Gastro intestinal disease 122 21 17.2 0.789 1.07 0.62-1.85 Past history Allergy history 65 12 18.5 0.736 1.10 0.54-2.18 Gastrointestinal operation 41 8 19.5 0.673 1.18 0.49-2.71 Gastrointestinal infection 22 2 9.1 0.403 0.48 0.08-2.13 Total 1.018 175 17.2 IBS: Irritable bowel syndrome BMI: Body mass index Underweight: <18.5, Normal: 18.5~22.9, Overweight: 23~24.9, Obese: >25 SES Socioeconomic status by the Hollingshed index SES I: 0~4, SES II: 5~8, SES III: 9~12, SES IV: 13~16 +1 Onecase have been excluded due to incomplete data in BMI * Chi-square test for trend 24
이경태등 : 서울시일부고등학생의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과위험요인 에비하여교차비가 2.20(1.43-3.38) 로과거력이없는군보다위험이증가되었다. 나머지변수들은유의한차이를보이지않았다. 그러나신체활동시간이적을수록과민대장증후군의확률이높게나타나는양상을보였다 (p<0.05)(table 3). 수면시간에따라서는잠자는시간이 6시간이상인경우과민대장증후군교차비가 0.56(0.37-0.85) 로유의하였다, 그러나앉아있는시간과과민대장증후군간에는유의한차이를보이지않았다. 생활습관과관련하여서는흡연과음주여부와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과는관련이없었다 (p>0.05). 식이설문결과야식을먹지않는소집단 (14.0%) 에비해먹는소집단 (19.1%) 에서교차비가 1.44(1.00-2.28) 이었다 (Table 4). 야식섭취를제외한다른식이섭취에서는유의한소견을보이지않았다. Beck의불안척도와관련하여서는각수준에따른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의차이가없었으나, 심한불안군에서는유병률이증가하는양상을보였다. 이는심 한불안군의수가적어생기는비뚤림으로보이며정상군과불안군으로나누어분석하였을때도유의성은나타나지않았다 (Table 5). 소아우울척도에관하여서도성별, 학년별에따른분석에서는유의한차이를보이지않았다. 하지만여러군으로세분하여분석해본결과에서는 A 학교여자군에서우울증상이없는군이 83명중 12명 (14.5%) 인데비해우울증상이있는군은 73명중 18 명 (24.7%) 으로 p-value가 0.107로나타나경계수준의유의성이있었다. 2. 과민대장증후군의자연경과과민대장증후군의형태는혼합형 (42.6%), 변비형 (31.5%), 설사형 (11.2%) 순으로나타났다 (Table 10). 남자와여자의성별에따른과민대장증후군형태에차이가있었으며 (p<0.05), 남자는변비형 21.3%, 설사형 20.0%, 여자는변비형 37.7%, 설사형 7.8% 로남자는변비형과설사형이비슷한반면, 여자는변비형이많 Table 3. Risk factors of IBS by behavioral factors Physical activity (/day) Duration of sitting (/day) Variables No. of subjects No. of IBS patients Prevalence (%) <1 hr 257 67 20.7 0.005 P-value OR 95% CI 1~3 hrs 342 72 17.4 0.76 0.52-1.11 3~5 hrs 142 18 11.3 0.41 0.23-0.73 7 hrs 99 17 17.1 0.59 0.31-1.10 <8 hrs 63 15 19.2 0.304 8~10 hrs 82 18 18.0 0.90 0.41-1.96 10~12 hrs 148 30 16.9 0.81 0.40-1.65 12~14 hrs 225 53 19.1 0.99 0.51-1.90 15 hrs 319 58 15.4 0.71 0.37-1.36 Duration of <6 hrs 795 131 16.5 0.004 sleeping (/day) 6 hrs 165 43 20.7 0.56 0.37-0.85 Drinking No 865 153 17.7 0.318 Yes 153 22 14.4 1.28 0.77-2.14 Smoking No 985 168 17.1 0.534 Yes 33 7 21.2 0.76 0.31-1.97 Total 1.018 175 17.2 IBS, Irritable bowel syndrome Chi-square test for trend 25
이나타났다 (Table 6). 과민대장증후군을유발하는가장흔한원인은스트레스 (59%) 로나타났으며야식 (38.5%), 불규칙한식이습관 (37.2%) 등도흔한유발요인으로작용하고있는 것으로보인다. 유발요인으로는남녀모두스트레스가가장많았으며남자는스트레스, 야식, 불규칙한식사습관순으로, 여자는스트레스, 생리, 불규칙한식사습관순으로높게나타났다 (Table 7). Table 4. Risk factors of IBS by eating pattern and fiber intake Variables No. of Subjects No. of IBS cases Prevalence (%) P-value* OR 95% CI Breakfast Home+1 873 147 16.8 0.081 Do not eat 126 27 21.4 1.35 0.83-2.18 Take-out food 19 1 5.3 0.27 0.01-1.96 Late snack Eat 640 122 19.1 0.039 Do not eat 378 53 14.0 1.44 1.00-2.28 Polished rice 0~1 meal/day 427 80 18.7 0.114 2~3 meals/day 515 87 16.9 0.88 0.62-1.23 4 meals/day 76 8 10.5 0.51 0.24-1.10 Unpolished rice 0~1 meal/day 646 103 15.9 0.373 2~3 meals/day 321 65 20.2 1.34 0.95-1.89 4 meals/day 51 7 13.7 1.84 0.37-1.91 Soft vegetables 0~1 meal/day 516 82 15.9 0.501 2~3 meals/day 423 81 19.1 1.25 0.89-1.76 4 meals/day 67 12 15.2 0.95 0.49-1.83 Tough vegetables 0~1 meal/day 628 96 15.3 0.214 2~3 meals/day 332 72 21.7 1.53 1.09-2.16 4 meals/day 58 7 12.1 0.76 0.34-1.73 Unpeeled fruits 0~1 meal/day 658 120 18.2 0.634 2~3 meals/day 280 38 13.6 0.70 0.47-1.05 4 meals/day 80 17 21.3 1.21 0.68-2.14 Peeled fruits 0~1 meal/day 419 79 18.9 0.499 2~3 meals/day 431 66 15.3 0.78 0.54-1.11 4 meals/day 168 30 17.9 0.94 0.59-1.49 Eggs, breads, snacks 0~1 meal/day 869 146 16.8 0.620 2~3 meals/day 132 27 20.5 1.27 0.80-2.01 4 meals/day 17 2 11.8 0.66 0.15-2.92 0~1 meal/day 565 94 16.6 0.397 Cornflakes, sweet potatoes, salad 2~3 meals/day 379 65 17.2 1.04 0.73-1.47 4 meals/day 74 16 21.6 1.38 0.76-2.51 Total 1.018 175 17.2 IBS, Irritable bowel syndrome +1 아침을먹는사람을기준으로안먹는사람의 OR을구함 * Chi-square test for trend 26
이경태등 : 서울시일부고등학생의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과위험요인 Table 5. Risk factors of IBS by emotional status Variables No. of IBS students (N=175) No. of non-ibs students (N=843) OR 95% CI Significance BAI Mean ± SD 13.25±9.18 10.35±8.68 <0.001 Normal 153 747 0.613 Mild to moderate anxiety 15 68 1.08 0.57-2.00 Severe anxiety 7 28 1.22 0.48-2.99 CDI Mean ± SD 12.39±7.61 11.61±6.93 0.187 <12 90 467 12 85 376 1.17 0.84-1.65 IBS: Irritable bowel syndrome, BAI: Beck s Anxiety Inventory CDI: Children s Depression Inventory + Thirteen cases have been excluded due to incomplete ness 여러가지위험인자를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한결과야식을먹는경우의교차비가 2.20(1.47-3.29) 로과민대장증후군에가장큰위험도를가지는것으로나타났으며여고 3학년인경우도 1.96(1.11-3.46) 으로높은위험도를나타냈다 (Table 8). 잦은복통이나불규칙 한배변습관이있는부모, 형제의가족력이있는경우는교차비가 1.94(1.35-2.78) 로여고 3학년학생과거의유사한위험도를가지며달걀, 빵, 과자등의간식을하루 4회이상섭취하는경우도 1.84(1.01-3.36) 으로나타났다. Table 6. Type of IBS type by gender Types Constipation Diarrhea Mixed Others Total Sex Male 16(21.3%) 15(20.0%) 31(41.3%) 13(17.3%) 75(100.0%) Female 37(40.2%) 6(6.5%) 40(43.5%) 9(9.8%) 92(100.0%) Total 53(31.7%) 21(12.6%) 71(42.5%) 22(13.2%) 167(100%) * Chi-square test Table 7. Provocation factors of IBS Provocation factors No. of male No. of female subjects No. of total subjects (%) (%) subjects (n=78) (n=173) (n=251) (%) Stress (examination etc.) 46 59.0 113 65.3 159 63.3 Menstruation 2 2.6 89 51.4 91 36.3 Irregular eating 29 37.2 54 31.2 83 33.1 A late snack 30 38.5 41 23.7 71 28.3 Milk products 16 20.5 48 27.7 64 25.5 Fast food 14 17.9 37 21.4 51 20.3 Lack of sleep 10 12.8 19 11.0 29 11.6 Caffeine 5 6.4 11 6.4 16 6.4 Soda pop 2 2.6 1 0.6 3 1.2 Violent exercise 2 2.6 5 2.9 7 2.8 Others 7 9.0 17 9.8 24 9.6 IBS: Irritable bowel syndrome 27
Table 8.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of risk factors of IBS Variables OR 95% CI Significance Gender Male Female 0.86 0.60-1.22 0.394 Grade 1 st Grade 2 nd Grade 1.38 0.92-2.06 0.119 3 rd Grade 1.67 1.09-2.57 0.018 Physical exercise <6 hrs 6 hrs 0.61 0.39-0.93 0.024 Late snack Do not eat Eat 1.38 0.95-2.00 0.087 BAI 1.03 1.01-1.05 0.0002 IBS: Irritable bowel syndrome 고찰본연구에서는현재고등학교 1~3학년에재학중인만 16~18세청소년을대상으로과민대장증후군의유병률을조사하였다. 조사결과전체 1313명중과민대장증후군의유병률은 19.1% 이었다. 남학생전체 451 명중유병률은 17.3%, 여학생 862명중유병률은 20.1% 로여학생이약간높았으나유의하지않았다. (p>0.05) 복부불편감의가족력 ( 교차비 2.07, 95% 신뢰구간 1.46-2.92) 과, 야식을먹는습관 ( 교차비 1.46, 95% 신뢰구간 1.09-1.94), 비교적적은운동시간 ( 교차비0.99, 95% 신뢰구간 0.951.04) 이과민대장증후군과관련있는위험인자로나타났다. 또한스트레스, 불규칙한식사, 여자에서월경이과민대장증후군의유발인자로조사되었다. 본연구에서얻은결과는만 16~18세청소년에서 Rome II 기준에따른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은 19.1% 로, 러시아모스크바에서 14~17세의청소년을대상으로보고한유병률 14~24% 와비슷하고 [19], 중국베이징에서아동과청소년을대상으로조사한유병률 13.25% 에비해서는다소높은수치를보인다 [20]. 미국에서우리나라의고등학생에해당하는 10~12학년의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은역시 Rome II 기준에의해 14% 로우리나라고등학생의유병률에비해낮은경향을보인다 [21]. 남녀유병률차이에있어서는남학생전체 451명중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은 17.3%, 여학생 862명중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은 20.1% 로여학생이약간높았으나유의하지않았는데 (p>0.05), 역시중국의조사에서도여자의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이 (20.86%) 이남자 (11.56%) 보다높았으나, 결과는통계적으로유의하지않았다 (p>0.05)[20]. 일반인구의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을살펴보면, 2001년충남아산에서실시된표본인구조사에의한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은, Rome-I 기준을적용했을때 2.8%, Rome-II 기준을적용했을때 2.2% 였다 [5](p<0.05). 또한전국을대상으로인구비례에따라전화조사한갤럽의설문을보면, 1,066명을대상으로한설문에서 Rome-II 기준에따른유병률은 6.6% ( 남자 7.1%, 여자 6.0%) 였으며, 연령별유병률은 18-29세에서10.5%, 30대에서5.6%, 40대에서 4.2%, 50대에서 7.2% 으로 30대이전에서높은것으로나타났다 [6]. 한편, 서구의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은유럽 [22] 과북미에서 10~15%[23] 정도로우리나라의유병률보다높게보고되고있다 [24]. 우리나라와같이동북아시아에위치한중국에서의유병률은 5% 정도 [25] 로우리나라의유병률과유사하다. 이렇듯일반인구의유병률이서구에비해현저히낮음에도불구하고, 고등학생에서유병률이현저히높으며오히려미국보다더높은것은한국고등학생의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이일반인구에비해매우높다 28
이경태등 : 서울시일부고등학생의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과위험요인 는것을의미한다. 또한한국대학생을대상으로조사한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이 5.7% 라는결과 [10] 와비교할때젊은연령의인구중에서도고등학생에서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이현저히높음을뒷받침한다. 또한고등학생에서도학년이올라갈수록, 유병률이높아지는데 (p<0.05), 이는과민대장증후군이학업으로인한스트레스와연관이있는것을시사하며, 과민대장증후군의발생에스트레스가관여한다는기존의연구를뒷받침한다 [26]. 기존연구에서는여성에서과민대장증후군의유병률이좀더높은것으로알려져있고 [27-30] 이는남녀의내장과민성의차이에기인하는데 [28], 뿐만아니라성별에따른과민대장증후군의증상차이도보고되고있다 [30,31]. 이연구에서도성별에따른과민대장증후군의세부형을알아보았는데, 성별에관계없이변비형과설사형이혼합된형이가장많았다 (44.2%). 그러나그다음으로많은세부형은남자에서설사형이 (20.0%), 여자에서변비형 (37.7%) 이더우세한것으로나타나성별에따른차이를보였다 (p<0.05). 여성과변비형과민대장증후군은큰연관이있는것으로나타났는데 ( 교차비 3.4, 95% 신뢰구간 1.3~8.5), 최근일본에서대학생을대상으로조사한연구결과에서도, 여성과변비형과민대장증후군이연관성 ( 교차비 6.4, 95% 신뢰구간 4.1~9.7) 을보고하고있다 [31]. 과민대장증후군이있는군에서성별에따른유발요인의차이도있었는데, 남녀모두에서시험등스트레스가주요유발요인으로나타났으나 (59%), 여성에서두번째흔한유발요인으로꼽힌것은월경이었다. 이는과민대장증후군이내장과민성과연관된다는가설들 [28] 과연관되어주목되는결과로여성의월경과과민대장증후군증상동반원인에대한연구가필요할것으로생각된다. 남성에서두번째유발요인으로나타난야식은식습관에대한설문에서도야식을먹는군 (15.8%) 과먹지않는군 (21.5%) 에서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의유의한차이를보이며, 교차비가 1.46으로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의증가와상관이있는것으로나타나야식을먹는습관을교정함으로써과민대장증후군증상의유발을막을수있을것으로보인다. 유제품이나기름진음식을섭취하는것도과민대장증후군증상발현에영향을미치는것으로나타나, 야식을하는습관은물 론종류에대해서도고려할필요가있다. 과민대장증후군위험요인중하나는과민대장증후군의가족력이다. 과민대장증후군환자군에서비환자군에비해부모의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이높다는보고와함께, 가족력과증상의심각도, 불안장애의정도에도영향을미칠수있다는연구도있다 [32]. 이번연구의결과도역시반복되는복통이나배변습관의장애를가진부모나형제가있을때, 교차비가 2 이상으로과민대장증후군의유병률이유의하게높은경향을보이며, 함께조사된여러위험인자중가장수치가높다. 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과가족력의관계는물론유전적인소인을일차적으로고려할수있으나, 한편으로가족끼리식이습관이나생활습관, 가치관등의다른위험인자를공유하고있기때문으로설명될수있을것이다. 그러나다른위장관질환의가족력과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은상관관계가없었으며, 기존연구에서과민대장증후군의위험인자로종종지적되었던음식관련위장관알레르기질환이나, 위장관감염병 [33] 도유의한상관관계가없었다.BMI와의상관성역시 Levy 등이높은 BMI수치와과민대장증후군의관련성을보고한것과달리 [34], 이번연구에서는유의한차이가없음을보인다. 식이습관을분석한결과, 껍질채먹는과일과연한채소, 질긴채소등식이섬유가많은군으로설정한음식의섭취빈도가높을수록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이높은것으로나타났다. 식이섬유는특히변비형의경우, 장통과시간을빠르게하여대변의양을무르게하는것외에도장내담즙산농도를저하시켜대장의수축력을감소시키고, 통증을감소시키는역할을하여증상의호전에도움을주는것으로알려져있다 [35]. 그러나많은양의섬유질섭취는장내가스생성의증가로복부팽만감을유발하며, 소화되지않은많은섬유의장내유입이압력을증가시켜오히려정상식이보다증상을악화시키기도한다 [26]. 식이섬유의섭취가많을수록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이높은것은이런이유로설명될수있으나, 보다정확한결과를도출하기위해서는식이분석시, 식이의양과종류, 섭취빈도, 섭취형태를모두고려하여야한다. 하지만이번연구에서는설문조사의한계로식이빈도만을분석하여바이어스가생겼을가능성을배제할수없다. 29
생활습관에서운동과같은신체활동량이많을수록, 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이감소하는경향을볼수있었다. 수면시간이 6시간이상인경우교차비가 1.33 (0.99-1.80) 로수면시간이 6시간이하인군보다과민대장증후군에걸릴위험이 1.33배정도증가됨을알수있으며이는수면시간이많을수록, 신체활동량이적어지기때문으로해석될수있다. 생활습관에서위장관계증상에영향을미치는것으로알려진음주와흡연과의관계도유의한상관관계가없었다. 그러나이번연구에서남자고등학생의음주율이 20.3%, 흡연율이 5.3% 로조사되었는데, 한국고등학생의음주율과흡연율을조사한기존연구의음주율 46.3%[36], 흡연율 20~22.1%[37,38] 와비교할때차이가크다. 여학생의경우도음주율이 15.3%, 흡연율 6.8% 로보건복지부자료의음주율 51.3%, 흡연율 6.8%[37] 와비교할때흡연율은유사하지만음주율은차이가컸다. 음주율과흡연율의차이가다른자료에비해큰것은익명으로시행되긴하였지만, 음주와흡연이고등학생에게금기시되는일이고, 학교에서여러명을한꺼번에설문하였기때문에비밀보장이되지않을것이라는우려로인해설문자들이거짓으로대답했을가능성이크다. 우울증및불안장애와과민대장증후군간의연관성에대해서는많은연구가행해져왔고, 이와의연관성이밝혀지면서인지치료, 항우울증제로과민대장증후군환자를치료하려는시도가행해지고있다. 본연구에서 Beck 불안척도와소아우울척도를통해각각불안장애와우울장애의정도를측정해본결과, 평균값은과민대장증후군과민대장증후군환자군에서비환자군에비해높았지만, 통계적으로유의하지않았다. 다만우울증에서 3학년의경우, 우울증과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사이에경계역수준의상관관계가있음을알수있는데, 이를통해과민대장증후군과민대장증후군증상자체보다는, 증상의지속으로인해삶의질이떨어지고이로인해우울증이발생할수있다는추론을해볼수있다. 이번연구를통해얻은고등학생의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은 19.1% 이다. 이는우리나라일반인구의유병률보다훨씬높고, 서구의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보다도높은수치를보인다. 같은 Rome II 기준을적용 하여조사한같은연령의다른나라학생들에비해서도높은수치이다. 과민대장증후군은성인이되어서도지속될수있으며, 학생들에게학업, 운동성취도의저하를유발하고, 의료비의지출을크게증가시키므로이번연구를통해고등학생의과민대장증후군에대한관심을환기시키는계기가될것으로예상된다. 또한남녀에따른과민대장증후군세부형태의차이와유발요인의차이는, 아직정확히밝혀지지않은과민대장증후군의원인과병태생리의탐구과정에중요단서가될수있으며, 과민대장증후군의치료에있어실제임상에서도움이될수있을것이다. 그리고이번연구에서위험인자로지적된것중, 변경가능한위험인자인야식먹는습관, 적은신체활동량, 유발음식등의생활습관을교정하여과민대장증후군증상을감소시키거나예방할수있을것이다. 본연구는여러가지한계점을안고있는데우선설문대상이서울한지역의 2개고등학교이고, 한학교의경우조사대상이 3학년에만한정되었으며, 여학생이많다는점이다. 그리고집단으로설문지를직접작성하는방식을취했기때문에, 체중, 음주와흡연등답변하기민감한몇몇문항에있어서는설문자들이실제와는달리답했을가능성도있다. 또한단면연구의한계로과민대장증후군의시작과위험요인간의시간적선후관계가확실하지못하여증상의악화로인한식이습관등의변화를반영하기힘든측면이있다. 마지막으로이번연구에서이용된 Rome II 기준은과민대장증후군진단에있어보편적으로사용되고있기는하지만, 다른기준에비해지나치게엄격하여자칫과민대장증후군으로진단받아도움을받을수있는환자들을배제시킬위험도있다. 과민대장증후군은신체병변이없고, 생명을위협하지않기때문에실제임상에서흔히간과되어왔지만, 실제다른만성질환들과같이환자의삶의질을크게저하시킨다. 국내에서고등학생의과민대장증후군은지금까지큰관심의대상이되지못하였으나이연구를통해학교보건에서매우중요한문제중의하나임을알수있었다. 이연구결과를토대로학교현자에서적절한식이조절을포함한건강생활의지도에활용되고이러한배변습관의변화를뒷받침해줄수있는생활습관지도가필요하다. 또한학생들의학업스트레스를보다저감할수있는학업지도가필요하다.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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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등 : 서울시일부고등학생의과민대장증후군유병률과위험요인 =Abstract= Prevalence and risk factors of irritable bowel syndrome in Korean high school students Kyung Tae Lee, Jaehyun Yoo, Bo Kyoung Kim, Hae-Kwan Cheong Department of Medicine, Department of Social and Preventive Medicine, Sungkyunkwa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Background and Objectives: Irritable bowel syndrome (IBS) is prevalent in the general population, but there are few reports on bowel habits and IBS in high school students in Korea. This study aims to describe the prevalence of IBS in high school students in Korea and to investigate the influence of lifestyle factors including dietary habits, on the IBS. This study also investigates relationship between anxiety, depression and IBSprevalence. Subjects and methods:this study is a cross-sectional study on 1,018 students (451 males and 567 females) form freshman to senior of a high schools in Seoul. All students were requested to fill in a self-reported questionnaire. IBS was diagnosed based on the Rome II criteria. Those having past medical history of organic gastrointestinal disorders and any one of the alarm factors (e.g. continuous hematochezia, weight loss, or anemic symptom) were excluded from the IBS group. For the evaluation of risk factors on the IBS, we surveyed dietary habit, health behavior, past medical history, the Hollingshed index for the measurement of socioeconomic status, Beck s Anxiety Inventory for the anxiety, and the Children s Depression Inventory for the depression. Results: The prevalence of IBS was 19.1%. Family history of abdominal discomfort (odds ratio 2.07, 95% 1.46-2.92) and having night snack (odds ratio 1.46, 95% CI 1.09-1.94)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IBS group and non-ibs group. There was a linear trend towards the higher prevalence of IBS with fewer hours of exercise (odds ratio 0.99, 95% CI 0.95-1.04). Menstruation, stress, and irregular eating were the significant provocation factors of IBS. Anxiety and depression was not significantly higher in in the IBS group. Conclusions: Prevalence of the IBS in high school students from this study was higher compared with those reported in college students in Korea. This study shows that family history, dietary factors, lifestyle, and grade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IBS. From our study, we found that there are multifaceted health aspects required to reduce symptoms, such as dietary education and encouragement to change lifestyle for controlling stress. Keywords: Irritable bowel syndrome, Prevalence, Provocation factor, Risk factor, Depression, Anxiety, Adolescence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