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ARTICLE J Korean Acad Community Health Nurs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 ISSN 1225-9594 (Print) / ISSN 2288-4203 (Online) Vol. 26. 3, 179-189, September 2015 http://dx.doi.org/10.12799/jkachn.2015.26.3.179 황나미 1 장인순 2 한국보건사회연구원 1, 한국성서대학교간호학과 2 Factors Influencing the Depression Level of Couples Participating in the National Supporting Program for Infertile Couples Hwang, Nami 1 Jang, Insun 2 1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Sejong 2 Department of Nursing, Korea Bible University, Seoul, Korea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depression of participants in the National Supporting Program for Infertile Couples (NSPI) who received a treatment of IVF (in vitro fertilization) or IUI (intra-uterine insemination). Methods: Using the 2013 NSPI Satisfaction On-line Survey data, secondary data analyses were conducted on 830 cases of IVF and 706 cases of IUI. Descriptive statistics, independent t-test, x 2 test, and logistic regression were performed using SPSS/WIN 21.0. Results: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non-pregnancy status (OR=3.05), unexplained infertility (OR=4.29), relationship trouble with spouse (OR=3.57), and relationship trouble with the in-law family (OR=2.78) were significant factors predicting the depression level in the IUI treatment group. n-pregnancy status (OR=5.28), childlessness (OR=1.92), financial support helpful hardly or not at all (OR=2.63), relationship trouble with spouse (OR=3.28), relationship trouble with the in-law family (OR=2.83), and unemployment (OR=1.60) were significant factors in the IVF treatment group. Conclusion: To reduce infertile women s depression, adequate attention and care need to be paid to these psychological symptoms. It is suggested to develop counseling and couple-therapy along with methods to enhance social support (including that from the in-law s family). Key Words: Infertility, Depression, Insemination, In vitro fertilization 서론 1. 연구의필요성 2013년통계청자료에따르면우리나라합계출산율은 1.19 명으로최종집계되어초저출산기준선 (1.30명 ) 에크게미달한다. 인구천명당출생아수도 8.6명으로통계가시작된 1970년 대이후사상최저치였고, 평균출산연령도역대최고인 31.8세를기록했다 [1]. 이런초저출산은경제적요인, 양육및교육등사회구조적요인과출산당사자인가임여성의문화, 인식의변화가맞물려나타난현상으로국가차원의획기적결단이시급하다고볼수있다. 이렇듯시대적상황에따라아이를갖지않으려는부부도있지만, 자녀를간절히갖기원하는데도임신이되지않아힘들어하는경우도역시증가하고있다. 주요어 : 난임, 우울, 인공수정, 체외수정 Corresponding author: Jang, Insun Department of Nursing, Korea Bible University, 32 Dongil-ro(st), 214-gil, won-gu, Seoul 139-791, Korea. Tel: +82-2-950-5485, Fax: +82-2-950-5484, E-mail: agape90@korea.com Received: Feb 3, 2015 Revised: Mar 19, 2015 Accepted: Sep 9, 2015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 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c 2015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http://www.kchn.or.kr
황나미 장인순 난임은 35세미만에서는 12개월이내에, 35세이상에서는 6개월이내에아이를갖기원하는부부가피임을하지않고정상적인부부관계를가졌음에도임신이되지않은상태로정의하며, 미국에있는 15~44세의기혼여성중약 6%, 결혼여부와상관없이 15~44세여성의약 11% 가난임이라고보고하고있다 [2]. 우리나라는 15~39세유배우가임여성중피임을하지않은상태에서임신이되지않는일차성 ( 원발성 ) 난임경험여성의비율은약 13.5% 인것으로나타났다 [3]. 건강보험통계연보에따르면 2007년난임으로진단된대상자수는약 16만명에서 2012년약 19만명으로매년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 이런난임을해결하기위해 체외수정및배아이식술 을포함한다양한보조생식술 (ART: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ies) 의기술이첨단화, 고도화되며꾸준히발전되어난임대상자에게임신할수있는최대의기회를제공하고있다. 우리나라정부는 2010년부터 불임 ( 不姙 ) 을 난임 ( 難姙 ) 으로공식적으로표기하고있다 ( 본연구에서도국내연구에서저자가표현된불임은그대로사용하지만, 국외연구는난임으로번역하고표현함 ). 2001년부터일부난임의원인 진단검사또는임신촉진목적의배란촉진제사용등에보험급여화가되어있고, 2006년부터 난임부부지원사업 을도입하여체외수정시술비지원사업을, 2010년부터는인공수정시술비지원사업을시작하였다. 2011년까지정부 난임부부지원사업 을통해시술비의일부를보조받은대상자중체외수정시술후임신성공률은 31.1 %, 인공수정시술은 11.3% 였으며, 2010년시술비지원대상자를 1년여추적하여파악한생존아출산성공률은체외수정 26.0%, 인공수정 9.2% 로나타났다 [4]. 이런현대의학의발전으로많은난임부부가성공적으로자녀를갖게되기도하지만, 난임치료과정에서부부는심각한심리적상처와감정적어려움을경험한다 [5]. 난임기간동안난임부부는높은수준의불안과우울을경험하며, 삶의질과결혼상태에도큰영향을주어결국이혼을선택하기도한다 [6-8]. 불임여성은임신을결혼한여성의중요한사명으로느끼며임신을열망하나계속되는임신실패로불안, 우울, 손상감등을느끼고, 불임치료와관련하여신체적, 경제적, 심리적어려움을경험하고의료진의무성의한태도에분노를느끼며, 대인관계가멀어지고긴장감, 자책감을느끼고, 불임치료에더집착한다 [9]. 또한 Lee[10] 는불임여성이임신이라는대과업을성취할때까지 어리석은대처, 적극적대처, 절박한도전, 그리고 끝없는도전 의순환체계안에서참을수없는무한한슬픔을표출시키고있다고이론적모형을제시하였다. 이렇듯 난임여성이경험하는우울, 불안, 자살의도와같은심리적증상은암, 심장재활, 고혈압등과같은다른의학적질병을가지고있는환자들이경험하는것과비슷할정도로크다 [11]. 불임여성의 42% 는매우심각한정도의우울증상을경험하지만, 이들중병원을방문한대상자는 8.0% 에불과하고, 또한보조생식시술후임신에성공한여성의경우도임신과정에서유산및사산, 다태아임신등의고위험요인에의해건강한자녀의출산이보장되지못할수있다는불안감때문에 96.9% 가우울증상을경험한다 [12]. 이런우울은산후모아상호작용을잘할수있게하는원천인태아애착을방해하는중요한요인으로도작용하기에난임여성이임신에성공한후에도건강한임신유지와출산을위해서도관심을가져야할중요한심리적문제이다 [13]. 또한보조생식시술은임신에대한압박감, 계획된프로그램에의한임신과정에서사생활의노출, 부부적응과성기능에부정적영향, 신체적고통및심리적소진, 주관적삶의질등에영향을미치기에적극적인간호중재가요구된다 [9,11,14,15]. 선행연구에서난임여성의가장흔한정서적문제이기도한우울에영향을미치는요인으로, 시술비용부담정도, 체외수정시술횟수, 부부친밀도 [12], 불임스트레스, 부부적응, 가족지지 [16], 연령, 직업유무, 가족월수입, 불임원인, 경제적부담, 불임치료단계, 정부지원유무 [8] 등을제시하였다. 국내외에서난임여성을인공수정과체외수정시술대상자로구분하여일반적인변수들과우울정도와의관련성을체계적으로시도한연구가매우드문상태이고, 있어도일부병원의환자들을대상으로한연구들이대부분이었다. 이에본연구에서는국가적규모의대상으로정부에서인공수정과체외수정시술비지원사업에참여한대상자의우울정도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파악하여시술비지원뿐만아니라난임여성의정신적위기를완화할수있는다양한사회적지지프로그램개발의기초자료로제공하고자한다. 2. 연구목적본연구는정부난임부부지원사업참여대상자로인공수정및체외수정시술비지원을받은여성을대상으로우울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파악하여우울관리고위험대상을규명하고, 우울예방및관리를위한간호중재프로그램개발에필요한기초자료를제공하고자시도하였다. 본연구의구체적목적은다음과같다. 난임부부지원사업참여대상자로인공수정및체외수 180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정시술비지원을받은여성별일반적특성, 난임관련특성및가족의지지정도에따른우울정도의차이를비교한다. 난임부부지원사업참여대상자로인공수정및체외수정시술비지원을받은여성별우울정도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규명한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본연구는한국보건사회연구원정책보고서 (13-77) 로발표되었던 2012년도난임부부지원사업결과분석및평가 연구의 난임부부지원사업평가를위한조사표 자료를이용한이차자료분석연구이다. 즉, 2012년에난임부부지원사업참여대상자로인공수정또는체외수정시술비를지원받은여성을대상으로시술비지원신청시제출된이메일주소를활용하여 2013년 10월부터 12월까지온라인으로조사한자료를이용하여, 인공수정및체외수정시술비지원참여대상자별우울정도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파악하였다. 제, 전일근무 로구분하였고, 학력은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이상 으로구분하였다. 현재임신여부와현재자녀수를포함하여총 6문항을분석하였다. 2) 난임관련특성난임원인이누구에게있었는지질문한것은 원인불명, 부인, 남편, 부부모두 로구분하였고, 난임기간은개월단위로직접기재하였고, 시술결과는 임신실패, 임신만성공, 임신과출생아분만성공 으로구분하였다. 부인과남편이임신을위한준비나노력으로건강프로그램참여여부와난임부부지원사업에서제공된지원금이실제가정경제에도움이되었는지질문한것은 많은도움이되었다, 조금도움이되었다, 도움이되지않았다 로구분하였다. 평소교통수단으로거주지와시술기관과의평균이동시간은 1시간이내, 2시간이내, 2시간이상 으로구분하였고, 이전정부로부터체외수정및인공수정시술비를지원받은총횟수를분석하였다. 3) 가족의지지난임진단과시술을받으면서남편과시댁과의관계의변화로질문하여 좋아졌다, 그대로이다, 나빠졌다 로구분하였다. 2. 연구대상및자료 2012년난임부부지원사업참여대상자로인공수정또는체외수정시술비를지원받은부부는각 22,593쌍, 19,323쌍이었다. 이중온라인접속이가능한난임여성 ( 체외수정 13,526 명, 인공수정 12,512명 ) 을대상으로각각이메일을발송하여난임부부지원사업에대한요구도와만족도등의자료를조사하였다. 온라인조사라는조사방법의한계로인하여응답률이낮아 4차에걸쳐메일을발송하여재조사를실시하였고, 불충분한답변을제외하여최종분석에사용한자료는체외수정시술지원 830개, 인공수정시술지원 706개이었다. 해당조사의책임연구자가본연구진으로참여하였고, 본연구는한국성서대학교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에서심의면제확인을받았다 (IRB.201501-SB-019-01). 3. 분석내용 1) 일반적특성일반적특성으로난임여성의연령및배우자의연령은만나이를직접기재하도록하였다. 직장생활은 전업주부, 시간 4) 우울우울특성은지역사회에서우울증선별을위한 CES-D 10개문항으로이루어진한국어판단축형을사용한자료로, Irwin [17] 의연구에서 4점이상 ( 아니오 0, 예 1점부여 ) 인경우우울한것으로판단한근거에따라구분하였다. 4. 자료분석수집된자료는 SPSS/WIN 21.0 프로그램을이용하여일반적특성, 난임관련특성및가족의지지정도에따른우울여부의차이를 x 2 -test, t-test로분석하였으며, 우울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규명하기위하여로지스틱회귀분석 (logistic regression model) 을실시하였다. 연구결과 1. 인공수정및체외수정시술비지원참여대상자별일반적특성체외수정시술비지원참여여성 ( 이하체외수정대상자 ) 의 Vol. 26. 3, 2015 181
황나미 장인순 평균연령은 35.6세 ( 표준편차 3.91) 로인공수정시술비지원참여여성 ( 이하인공수정대상자 ) 의평균연령 34.2세 ( 표준편차 3.47) 에비해많은것으로나타났다 (p<.001). 배우자의연령도또한체외수정대상자의경우 37.2세 ( 표준편차 3.93) 로인공수정대상자의경우 36.0세 ( 표준편차 3.59) 에비해더많은것으로나타났다 (p<.001). 현재임신여부에서는인공수정대상자가체외수정대상자에비해더많은것으로 (p<.001), 출생아수가없는경우는인공수정대상자가체외수정대상자에비해더많은것으로나타났다 (p=.003). 그외직장생활, 학력은인공수정및체외수정대상자별통계적으로유의한차이는없었다 (Table 1). 2. 인공수정및체외수정시술비지원참여대상자별난임관련특성및가족의지지정도난임원인에서인공수정대상자는원인불명이 70.7% 로가장많았고, 그다음은여성이원인인경우 14.5%, 남성 9.9%, 부부모두 4.9% 순이었는데, 체외수정대상자는원인불명이 49.3%, 여성 33.6%, 남성 10.2%, 부부모두 6.9% 로통계적으로유의한차이가있었다 (p<.001). 난임기간은체외수정 대상자는평균 50.2±43.36 개월로인공수정대상자의평균 38.2±18.10 개월에비해많은것으로나타났다 (p <.001). 임신과출생아분만에성공한시술결과는체외수정대상자가더높게나타났다 (p<.001). 거주지와시술기관과의거리가 1시간이내인경우는인공수정대상자의경우가더많았고 (p<.001), 지원금이실제가정경제에많은도움이된경우도인공수정대상자의경우더많은것으로나타났다 (p<.001). 이전정부로부터체외수정시술비총지원횟수는체외수정대상자의경우더많은것으로 (p<.001), 반면이전정부로부터인공수정시술비총지원횟수는인공수정대상자의경우더많은것으로나타났다 (p=.012). 시댁과의관계가나빠진경우는체외수정대상자가더많은것으로 (p=.027) 나타났으나배우자와의관계변화는유의한차이가없었다. 우울정도는인공수정대상자는 20.5%, 체외수정대상자는 24.3% 로나타나유의한차이는없었다 (Table 2). 3. 일반적특성, 난임관련특성및가족의지지정도에따른우울여부일반적특성에서인공수정대상자의경우, 여성의연령 Table 1. Comparison of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Respondents Characteristics Categories Wife age (year) 25~29 30~34 35~39 40~45 M±SD Husband age (year) 25~29 30~34 35~39 40~45 M±SD Employment status Unemployed Employed Part-time Education Pregnancy status (now) High school University Graduate school Child (number) 0 1 2 IUI (n=706) n(%) 43 (6.9) 324 (52.3) 209 (33.7) 44 (7.1) 34.2±3.47 15 (2.4) 218 (35.1) 284 (45.7) 104 (16.7) 36.0±3.59 239 (38.5) 329 (53.1) 52 (8.4) 89(14.2) 432 (69.1) 104 (16.6) 145 (23.3) 477 (76.7) 417 (67.1) 180 (29.0) 24 (3.9) te. Missing data excluded; IUI=intrauterine insemination; IVF=in vitro fertilization. IVF (n=830) n(%) 32 (4.3) 286 (38.6) 298 (40.2) 125 (16.9) 35.6±3.91 16 (2.2) 156 (21.2) 364 (49.5) 199 (27.1) 37.2±3.93 303 (41.0) 372 (50.3) 64 (8.7) 140 (18.9) 482 (65.0) 119 (16.1) 98 (13.4) 635 (86.6) 435 (58.7) 279 (37.7) 27 (3.6) x 2 or t p 48.05 <.001-7.14 <.001 40.68 <.001-5.99 <.001 1.02.599 5.29.071 22.60 <.001 11.43.003 182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Table 2. Comparison of Infertility related Characteristics and Family Support of Respondents Characteristics Categories IUI (n=706) n(%) IVF (n=830) n(%) x 2 or t p Causes of infertility Unexplained Female Male Both 488 (70.7) 100 (14.5) 68 (9.9) 34 (4.9) 401 (49.3) 273 (33.6) 83(10.2) 56 (6.9) 86.13 <.001 Infertility duration (month) <12 12~23 24~35 36~47 48~59 60 M±SD 13 (2.3) 71 (12.6) 143 (25.3) 175 (31.0) 83 (14.7) 80 (14.2) 38.2±18.10 20 (3.0) 57 (8.5) 113 (16.9) 143 (21.4) 121 (18.1) 214 (32.0) 50.2±43.36 69.79-6.53 <.001 <.001 Treatment result Fail Sucess only pregnancy Sucess delivery 489 (75.8) 48 (7.4) 108 (16.7) 448 (58.6) 84(11.0) 232 (30.4) 47.12 <.001 Distance to hospital (hour) <1 1~2 2 491 (79.1) 106 (17.1) 24 (3.9) 498 (67.1) 173 (23.3) 71 (9.6) 28.88 <.001 Financial support Very helpful Moderate helpful t helpful 378 (60.6) 240 (38.5) 6(1.0) 365 (49.3) 358 (48.4) 17 (2.3) 19.05 <.001 Attendance of health program Wife 290 (41.1) 415 (58.9) 324 (39.0) 506 (61.0) 0.70.403 Husband 345 (48.9) 360 (51.1) 405 (48.8) 425 (51.2) 0.00.956 Depression ( 4) ( 3) 125 (20.5) 486 (79.5) 177 (24.3) 551 (75.7) 2.83.093 Total number of IVF before 1.55±1.12 2.54±1.18-13.27 <.001 Total number of IUI before 2.42±2.93 2.05±1.22 2.52.012 Relationship with spouse Get better t change Get worse 143 (23.2) 452 (73.4) 21 (3.4) 165 (22.5) 521 (71.2) 46 (6.3) 5.85.054 Relationship with in-laws' house Get better t change Get worse 71 (11.6) 505 (82.4) 37 (6.0) te. Missing data excluded; IUI=intrauterine insemination; IVF=in vitro fertilization. 86(12.0) 561 (78.0) 72(10.0) 7.22.027 (p=.014), 현재임신이아닌경우 (p<.001), 출생아수가없는경우 (p=.036) 에유의하게우울정도가높았다. 체외수정대상자의경우, 전업주부인경우 (p=.018). 현재임신이아닌경우 (p<.001), 출생아수가없는경우 (p<.001) 에유의하게우울정도가높았다 (Table 3). 난임관련특성및가족의지지정도에서인공수정대상자의경우, 난임원인이여성인경우, 부부모두인경우도우울한 경우가우울하지않은경우에비해높았다 (p=.011). 지원금이실제가정경제에도움이많이된경우는우울한경우가낮았고 (p =.027), 배우자와의관계가나빠진경우 (p <.001), 시댁과의관계가나빠진경우 (p <.001) 에유의하게우울정도가높았다. 체외수정대상자의경우, 난임원인이여성인경우 (p=.003), 난임기간이 60개월이상인경우 (p=.008), 시술결과임신에실패한경우 (p<.001), 거주지와시술기관과의거 Vol. 26. 3, 2015 183
황나미 장인순 Table 3. Depression according to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Respondents Characteristics Categories IUI (n=706) IVF (n=830) x 2 (p) n(%) n(%) n(%) n(%) x 2 (p) Wife age (year) 25~29 30~34 35~39 40~45 16(13.1) 62(50.8) 36(29.5) 8 (6.6) 24 (5.0) 256 (53.1) 167 (34.6) 35 (7.3) 10.66 (.014) 6 (3.4) 80(45.2) 69(39.0) 22(12.4) 24 (4.4) 200 (36.6) 221 (40.5) 101 (18.5) 5.83 (.120) Husband age (year) 25~29 30~34 35~39 40~45 5 (4.0) 45(36.0) 57(45.6) 18(14.4) 10 (2.1) 167 (34.7) 219 (45.5) 85 (17.7) 2.15 (.542) 5 (2.9) 36(20.6) 93(53.1) 41(23.4) 10 (1.8) 118 (21.8) 257 (47.4) 157 (29.0) 3.09 (.377) Employment status Unemployed Employed Part-time 55(44.4) 56(45.2) 13(10.5) 177 (36.9) 265 (55.2) 38 (7.9) 4.08 (.130) 88 (50.3) 73(41.7) 14 (8.0) 209 (38.3) 288 (52.7) 49 (9.0) 8.00 (.018) Education High school University Graduate school 21(16.9) 84(67.7) 19(15.3) 66 (13.6) 336 (69.3) 83 (17.1) 0.99 (.610) 40(23.0) 111 (63.8) 23(13.2) 94(17.1) 360 (65.6) 95(17.3) 3.87 (.144) Pregnancy status (now) 13(10.5) 111 (89.5) 126 (26.1) 356 (73.9) 13.68 (<.001) 9 (5.2) 163 (94.8) 89(16.4) 455 (83.6) 13.70 (<.001) Child (number) 0 1 2 95(76.0) 24(19.2) 6 (4.8) 314 (65.4) 148 (30.8) 18 (3.8) 6.64 (.036) 135 (76.3) 39(22.0) 3 (1.7) 293 (53.6) 230 (42.0) 24 (4.4) 28.68 (<.001) te. Missing data excluded; IUI=intrauterine insemination; IVF=in vitro fertilization. 리가 2시간이상인경우 (p=.002), 지원금이실제가정경제에조금도움된경우 (p=.002), 본인이건강생활실천프로그램참여하는경우 (p =.009), 배우자와의관계가나빠진경우 (p<.001), 시댁과의관계가나빠진경우 (p<.001) 에유의하게우울정도가높았다. 또한이전정부로부터체외수정총지원횟수는우울한집단은평균 2.46회 ( 표준편차 1.15) 로우울하지않은집단평균 2.85회 ( 표준편차 1.23) 에비해낮게나타났다 (p<.001)(table 4). 4. 인공수정및체외수정시술비지원참여대상자별우울영향요인교차분석및 t-test를통해일반적특성과난임관련특성에따라우울에유의한차이를나타낸변수들, 즉인공수정대상자의경우여성의연령, 임신상태, 출생아수, 난임원인, 지원금이실제가정경제에도움정도, 배우자와의관계, 시댁과의관계총 7개의변수를독립변수로하여, 체외수정대상자의경우임신상태, 출생아수, 난임원인, 지원금이실제가정경제에도움정도, 배우자와의관계, 시댁과의관계, 직장생활, 난 임기간, 시술결과, 거주지와시술기관과의거리, 본인의건강생활실천프로그램참여여부, 이전정부로부터체외수정총지원횟수등총 12개의변수를독립변수로하여다변량로지스틱회귀분석을실시하였다. 그결과인공수정대상자의경우임신상태, 난임원인, 배우자와의관계와시댁과의관계가우울에영향을미치는것으로나타났고, 체외수정대상자의경우임신상태, 출생아수, 지원금이실제가정경제에도움정도, 배우자와의관계, 시댁과의관계와직장생활이우울에영향을미치는것으로나타났다 (Table 5). 인공수정대상자의경우현재임신이아닌경우 3.05배 (95% CI: 1.61~5.81), 난임원인이부부모두인경우에비해원인불명인경우 4.29배 (95% CI: 0.07~0.78), 배우자와의관계가나빠진경우 3.57배 (95% CI: 1.20~10.66), 시댁과의관계가나빠진경우 2.78배 (95% CI: 1.22~6.33) 로우울한것으로나타났다. 체외수정대상자의경우현재임신이아닌경우 5.28배 (95% CI: 2.32~12.0), 출생아수가없는경우 1.92배 (95% CI: 1.03~3.57), 지원금이실제가정경제에조금도움되거나도움이안된경우 2.63배 (95% CI: 1.67~4.16), 배우자와의관 184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Table 4. Depression according to Infertility related Characteristics and Family Support of Respondents Characteristics Categories Causes of infertility Unexplained Female Male Both IUI (n=706) IVF (n=830) x 2 or t (p) n(%) n(%) n(%) n(%) 79 (64.8) 25 (20.5) 7(5.7) 11 (9.0) 353 (72.8) 65(13.4) 48 (9.9) 19 (3.9) 11.18 (.011) 75 (43.1) 76 (43.7) 9(5.2) 14 (8.0) 275 (50.3) 169 (30.9) 65 (11.9) 38 (6.9) x 2 or t (p) 13.76 (.003) Infertility duration (month) <12 12~23 24~35 36~47 48~59 60 3(2.6) 9(7.7) 26 (22.2) 42 (35.9) 22 (18.8) 15 (12.8) 9 (2.0) 60(13.6) 115 (26.1) 132 (29.9) 60(13.6) 65(14.7) 6.27 (.281) 3(1.9) 9(5.6) 19 (11.8) 29 (18.0) 31 (19.3) 70 (43.5) 17 (3.4) 47 (9.4) 91 (18.2) 113 (22.6) 89 (17.8) 143 (28.6) 15.73 (.008) Treatment result Fail Sucess only pregnancy Sucess delivery 100 (82.0) 7(5.7) 15 (12.3) 356 (74.2) 37 (7.7) 87(18.1) 3.25 (.197) 130 (75.1) 19 (11.0) 24 (13.9) 291 (53.4) 58 (10.6) 196 (36.0) 31.52 (<.001) Distance to hospital (hour) <1 1~2 2 90 (72.6) 27 (21.8) 7(5.6) 389 (80.9) 75(15.6) 17 (3.5) 4.20 (.123) 97 (55.7) 53 (30.5) 24 (13.8) 385 (70.0) 119 (21.6) 46 (8.4) 12.40 (.002) Financial support Very helpful Moderate helpful t helpful 62 (50.4) 59 (48.0) 2(1.6) 307 (63.4) 173 (35.7) 4 (0.8) 7.21 (.027) 55 (31.1) 114 (64.4) 8(4.5) 302 (55.4) 234 (42.9) 9(1.7) 33.46 (<.001) Attendance of health program Wife 39 (31.2) 86 (68.8) 168 (34.6) 317 (65.4) 0.52 (.469) 43 (24.3) 134 (75.7) 192 (34.8) 359 (65.2) 6.82 (.009) Husband 53 (42.4) 72 (57.6) 206 (42.5) 279 (57.5) 0.00 (.988) 68 (38.4) 109 (61.6) 247 (44.8) 304 (55.2) 2.24 (.134) Total number of IVF before 1.53±1.16 1.63±0.98-0.71 (.476) 2.46±1.15 2.85±1.23-3.80 (<.001) Total number of IUI before 2.33±2.41 2.76±4.49-1.40 (.164) 2.05±1.21 2.06±1.24-0.07 (.942) Relationship with spouse Get better t change Get worse 21 (16.8) 90 (72.0) 14 (11.2) 121 (25.0) 356 (73.6) 7 (1.4) 30.31 (<.001) 30 (17.0) 115 (65.3) 31 (17.6) 135 (24.7) 396 (72.5) 15 (2.7) 50.58 (<.001) Relationship with in-laws' house Get better t change Get worse 5(4.0) 98 (78.4) 22 (17.6) 66(13.7) 400 (83.2) 15 (3.1) te. Missing data excluded; IUI=intrauterine insemination; IVF=in vitro fertilization. 42.36 (<.001) 11 (6.4) 119 (68.8) 43 (24.9) 75 (14.0) 434 (81.0) 27 (5.0) 60.80 (<.001) 계가나빠진경우 3.28배 (95% CI: 1.40~7.71), 시댁과의관계가나빠진경우 2.83배 (95% CI: 1.40~5.71), 전업주부인경우 1.60배 (95% CI: 1.03~2.48) 로우울한것으로나타났다. 논의난임치료를중단하는가장주된이유가재정적부담이나의학적이유가아니라심리적부담때문이라는결과와이런 심리적문제가임신성공률에도영향을줄수있다는연구결과를고려한다면난임여성의가장주요한정서적반응인우울에지속적인관심은필요하다 [18,19]. 본연구에서우울이인공수정대상자는 20.5%, 체외수정대상자는 24.3% 에서있는것으로나타났는데, 이는난임여성을대상으로조사한선행연구에서중증및심각한우울정도를 18.2~24.8% 로보고한것과 [8,14,16] 비슷한정도로볼수있다. 과배란자연시도, 인공수정, 체외수정의치료유형에따 Vol. 26. 3, 2015 185
황나미 장인순 Table 5. Factors related to Depression Variables IUI IVF β p OR 95% CI β p OR 95% CI (Constant) -0.473.701 0.623-4.845 <.001 0.008 Pregnancy status (1=) 1.117.001 3.054 1.61~5.81 1.663 <.001 5.277 2.32~12.00 Child (number) (1=0) 0.431.089 1.539 0.94~2.53 0.652.039 1.919 1.03~3.57 Causes of infertility Unexplained Female Male - -0.844-0.470.065.063.352-0.430 0.625 0.18~1.05 0.23~1.68 - -0.725-0.141.026.085.738-0.484 0.868 0.21~1.11 0.38~1.99 Both -1.455.018 0.233 0.07~0.78-1.081.059 0.339 0.11~1.04 Financial support (1=Moderate or not helpful) 0.349.119 1.418 0.91~2.20 0.969 <.001 2.634 1.67~4.16 Relationship with spouse (1=Get worse) 1.272.023 3.569 1.20~10.66 1.189.006 3.284 1.40~7.71 Relationship with in-laws' house (1=Get worse) 1.023.015 2.783 1.22~6.33 1.038.004 2.825 1.40~5.71 Wife age -0.048.140 0.953 0.89~1.02 Employment status (1=Unemployed) 0.469.036 1.599 1.03~2.48 Infertility duration 0.001.801 1.001 1.00~1.01 Treatment result (1=Fail) 0.575.057 1.777 0.98~3.21 Distance to hospital (1= 1 hours) 0.452.142 1.571 0.86~2.87 Attendance of health program (Wife) (1=) 0.448.070 1.565 0.96~2.54 Total number of IVF before 0.184.700 1.202 0.99~1.47 Causes of infertility-unexplained: Reference group; IUI=intrauterine insemination; IVF=in vitro fertilization. 라우울정도에차이가없었던결과도있고 [8], 침습적이고치료비용이상대적으로많은체외수정에서우울이더높았던결과도 [14] 있어반복연구가필요하다. 인공수정대상자에비해체외수정대상자의연령이유의하게높게나타났는데, 이는체외수정이전에인공수정을일반적으로치료방법으로선택하기때문에나타난결과로설명할수있다. 연령에따라우울정도는인공수정대상자에서만차이가있었는데, 선행연구에서는여성의나이가많아질수록우울도높게나타난결과도있었고 [7,14], 차이가없는경우도있었고 [6,12,13], 특정연령층즉 31~35세에서유의하게높게나타난 [8] 경우등각기다른결과를보고하고있어좀더반복연구가필요함을알수있다. 인공수정및체외수정대상자모두현재임신이아닌경우, 출생아수가없는경우우울이높게나타났고, 로지스틱회귀분석에서도현재임신이아닌경우인공수정대상자의경우 3.05배, 체외수정대상자의경우 5.28배로우울한것으로나타났다. 체외수정은임신시술의마지막단계로선택하며생 각하기에체외수정에서실패할경우우울정도가더높은것으로볼수있다. 이는체외수정재시술난임여성을대상으로연구한 Kim[20] 의연구에서도임신시술의마지막단계로생각되는체외수정에실패하면서불확실성은더욱가중되고배란유도, 난자채취, 배아이식, 임신결과를확인하는과정을거치면서불확실성이더욱더증가한다고설명하였다. 이렇듯어렵고힘든난임치료과정을거친대상자의결과가실패인경우더우울하고힘든상태를경험할것이기에임신결과확인이후정서적변화를이해하고관심을갖는것은매우중요하다. 체외수정대상자의경우로지스틱회귀분석에서전업주부인경우 1.60배우울한것으로나타났는데, 선행연구에서도직업이없는경우우울이높게나타났다 [6,8,14]. 난임여성이임신에만집중하기위하여또는시간적제약으로인해직장을그만두는경우오히려스트레스나우울을증가시킬수있기에직장생활과난임치료를병행할수있도록시간적배려, 치료기관의접근성을높일수있는방안마련도우울예방의방법이될것이다. 186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인공수정대상자의난임원인은원인불명이 70.7% 로가장많았고, 로지스틱회귀분석에서부부모두인경우에비해원인불명인경우 4.29배우울한것으로나타났고, 인공수정및체외수정대상자모두난임원인이여성인경우우울한경우가우울하지않은경우에비해통계적으로유의하게높았다. 선행연구에서도여성자신에게난임의원인이있는경우우울점수가가장높게나타났거나 [8], 남편이난임의원인인경우우울이낮게나타난것 [7] 과비슷한결과로볼수있다. 난임원인이원인불명인경우는우울정도가낮게 [8], 높게 [6], 차이가없는것으로 [12,14] 각기다른결과를보고하고있었다. 우리나라정부의시술비지원사업은난임원인에대한정확한분류를위해검사비등을지원하기보다는치료적접근을강조하는사업내용으로진행되었기에원인불명이상당히높게나타났는데, 이를고려하며난임원인에따른우울정도의차이에대한반복연구를제언한다. 체외수정대상자의경우연령에따라우울은차이가없었지만, 난임기간이 60개월이상인경우우울한경우가높은것으로나타나, 단순히연령보다는언제결혼했고, 그에따른난임기간이얼마나되었는지등세분화하여파악하는것이필요함을보여준다. 선행연구에서도치료기간이길어질수록심리적문제가증가한결과들이있었다 [6,12,14]. 지원금이실제가정경제에도움이안된경우인공수정및체외수정대상자모두우울이높게나타났고, 로지스틱회귀분석에서도체외수정대상자의경우 2.63배우울한것으로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도경제적인면에서부담감이매우높은경우, 정부지원금을받는경우우울이높게나타난것과비슷한결과이었다 [8,14]. Hwang[12] 의연구에서는조사대상이전국가구월평균소득이 150% 이상의상위소득계층이라는이유때문에정부의 난임부부지원사업 대상에서제외되어정부로부터시술비용을지원받지못한자로구성되어있었는데, 시술비용에대한경제적부담이매우큰경우가 4명중 3명이었고, 시술비용부담과우울증상은양의상관관계가있다고보고하였다. 또한정부의 난임부부지원사업 대상을난임부부전체로확대될필요성을제기하고, 보조생식시술의의료행위가건강보험제도권내에서보험화되어보편적서비스로정착되어야할것을제안하였다. 인공수정및체외수정대상자모두배우자와의관계가나빠진경우, 시댁과의관계가나빠진경우우울이높게나타났고, 로지스틱회귀분석에서도 2~3배이상우울한것으로나타났다. Min 등 [14] 의연구에서는가장부담을주는사람이남편인경우와가장협조적인사람이시부모일때우울이높 았고, Bae 등 [21] 연구에서도남편과갈등, 시댁과의갈등유무에따라고독감수준에차이를보고하였다. Chang[9] 도불임여성이불임기간동안배우자, 시부모, 친구등과의대인관계가멀어지고긴장감을가지게되고임신이되지않는원인에대하여자책하기도하고또한친정어머니, 동료불임여성등주위의지지로위로받고감사하며희망을가지려고노력하는등의반응을보인다고하였다. Gourounti 등 [22] 는배우자의관계와의사소통만족도가난임여성의불안, 우울에관련이있다고, Verhaak 등 [23] 은난임치료실패후우울을설명하는예측변인으로결혼불만족을보고하였다. 그외선행연구에서도남편과갈등, 시댁과의갈등이나지지정도에따라고독감, 우울정도에차이가있고, 심리적고통이증가하여난임여성의자존감, 삶의질에도영향을주는것으로나타났다 [8,15,16,24]. 핵가족화되고있지만여전히혈연중심의가족관, 시부모의자손에대한기대감등이난임여성에게는정서적부담을주는요소임을확인할수있다. 따라서난임치료의의료적접근뿐만아니라난임치료에협조적인사람이누구인지파악하고가족문제를파악하고의사소통을원활하게함으로난임치료시발생하는심리적문제를해결할수있도록도와야할것이다. 의료기관의도움외에자조모임과같은다양한지지모임을통해난임치료에대한정보를공유할뿐만아니라부부간에도정서적지지가강화되어성공적치료를도울수있도록안내하는것도중요하다. 만혼과혼인후에도경제적안정을우선으로하여임신을미루는사회적분위기와스트레스및환경오염등다양한요인으로난임이증가되는현상황에서난임에대한의학적치료에대한관심과연구는중요하다. 특히난임대상의검사와진료과정에서사생활의노출, 특히성생활의정보를의료인이확인하고있기에, 환자중심의맞춤진료와그과정전후에발생되는우울과같은정서적어려움을이해하며접근하는섬세함이요구된다. 또한대상자뿐만아니라배우자와가족을치료와진료에포함시켜부부와가족간의관계향상을위한중재프로그램도고려해야할것이다. 결론및제언본연구에서정부의인공수정및체외수정시술비지원을받은여성을대상으로우울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파악한결과, 인공수정대상자는현재임신이아닌경우, 난임원인이부부모두인경우에비해원인불명인경우, 배우자와의관계가나빠진경우, 시댁과의관계가나빠진경우로, 체외수정대 Vol. 26. 3, 2015 187
황나미 장인순 상자는현재임신이아닌경우, 출생아수가없는경우, 지원금이실제가정경제에조금도움되거나도움이안된경우, 배우자와의관계가나빠진경우, 시댁과의관계가나빠진경우, 전업주부인경우로나타났다. 우울그자체도난임여성의건강을위협하는중요한문제이며, 또한임신을더어렵게만들기도하고, 임신에성공한다해도태아와의애착에도어려움을주기에적극적인간호중재가요구된다. 따라서본연구결과에기초하여난임여성중정서적으로취약한대상자의특성, 즉현자녀여부, 경제수준, 가족관계등을고려하여치료진행중느끼는우울감과치료후실패에도심리적으로잘적응하고대처할수있도록예방적인심리적간호중재가개발되어제공되어야할것이다. 이상의결과를통하여다음과같은제언을하고자한다. 첫째, 난임여성들이경험하게되는신체적, 정서적문제를총체적으로접근할수있는우울예방및관리를위한전문상담프로그램을개발하고그효과를검증하는연구가필요하다. 둘째, 본연구는이차자료분석으로난임여성의우울에영향을미치는모든변수들을고려하지못하였기에관련신체적, 심리적, 사회적변수를추가한반복연구가필요하다. REFERENCES 1. Statistics Korea. 2013 birth statistics [Internet]. Seoul: Statistics Korea. 2014 [cited 2015 January 20]. Available from: http://www.kostat.go.kr/portal/korea/kor_nw/3/index.board? bmode=read&aseq=329406&page=4&rownum=10&amseq =&starget=&stxt= 2.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Infertility FAQ's [Internet]. Atlant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2013 [cited 2013 June 20] Available from: http://www.cdc.gov/reproductivehealth/infertility/index. htm#1 3. Hwang NM. The status of infertility and policy direction in Korea. Health-Welfare Policy Forum. 2003;82:88-97. 4. Lee SH, Yoon TK, Choi YM, Kim KC, Lee YD, Hwang NM, et al. Analysis and evaluation of the results of national supporting program for infertile couples in 2011. NSPI(National Supporting Program for Infertile couples) Evaluation Report. Seoul: Ministry of Health & Welfare, Chung-Ang University Hospital; 2012 December. Report.: 11-1352000-000833-10. 5. Boivin J, Griffiths E, Venetis CA. Emotional distress in infertile women and failure of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ies: meta-analysis of prospective psychosocial studies. The British Medical Journal. 2011;342:d223. http://dx.doi.org/10.1136/bmj.d223 6. Ramezanzadeh F, Aghssa MM, Abedinia N, Zayeri F, Khanafshar N, Shariat M, et al. A survey of relationship between anxiety, depression and duration of infertility. BMC Womens Health. 2004;4(1):9. http://dx.doi.org/10.1186/1472-6874-4-9 7. Ogawa M, Takamatsu K, Horiguchi F. Evaluation of factors associated with the anxiety and depression of female infertility patients. Biopsychosocial Medicine. 2011;5(1):15. http://dx.doi.org/10.1186/1751-0759-5-15 8. Lee JH. An analytical study on psychosocial predictors of depression and the effective psychosocial intervention program for reducing depression of infertile women being in infertility treatment [dissertation]. [Seoul]: Korea University; 2013. 131 p. 9. Chang EY. Women's experiences of pregnancy after infertility [master's thesis]. [Seoul]: Ewha Womans University; 1998. 86 p. 10. Lee YJ. An Ethnography on infertile women's grief in Korea [dissertation]. [Seoul]: Kyung Hee University; 2008. 123 p. 11. Domar AD, Zuttermeister PC, Friedman R. The psychological impact of infertility: A comparison with patients with other medical conditions. Journal of Psychosomatic Obstetrics & Gynecology. 1993;14:45-52. 12. Hwang NM. Analysis on factors influencing depression of infertile women. Health and Social Welfare Review. 2013;33(3): 161-187. 13. Kim MO. Stress, depression, and fetal attachment in pregnant women having infertility treatments. Korean Journal of Women Health Nursing. 2014;20(2):163-172. 14. Min SW, Kim YH, Cho YR. Stress, depression and factors influencing on quality of life of infertile women.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Maternal and Child health. 2008;12(1):19-32. 15. Valsangkar S, Bodhare T, Bele S, Sai S. An evaluation of the effect of infertility on marital, sexual satisfaction indices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women. Journal of Human Reproductive Sciences. 2011;4(2):80-85. http://dx.doi.org/10.4103/0974-1208.86088 16. Kim JH, Shin HS. A structural model for quality of life of infertile women.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2013; 43(3):312-320. 17. Irwin M, Artin KH, Oxman MN. Screening for depression in the older adult: criterion validity of the 10-item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 depression scale (CES-D).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1999;159(15):1701-1704. http://dx.doi.org/10.1001/archinte.159.15.1701 18. Verberg MF, Eijkemans MJ, Heijnen EM, Broekmans FJ, de Klerk C, Fauser BC, et al. Why do couples drop-out from IVF treatment? A prospective cohort study. Human Reproduction. 2008;23(9):2050-2055. http://dx.doi.org/ 10.1093/humrep/den219 19. Domar AD, Rooney KL, Wiegand B, Orav EJ, Alper MM, Ber- 188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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