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J Women Health Nurs ( 여성건강간호학회지 ) Vol. 22 No. 4, 233-240, December 2016 pissn 2287-1640 eissn 2093-7695 http://dx.doi.org/10.4069/kjwhn.2016.22.4.233 임상간호사의월경태도, 월경전증후군, 스트레스가소진에미치는영향 황지혜 1 성미혜 2 일신기독병원 1, 인제대학교간호학과 2 Impacts of Menstrual Attitudes, Premenstrual Syndrome and Stress on Burnout among Clinical Nurses Hwang, Ji-Hye 1 Sung, Mi-Hae 2 1 Ilsin Christian Hospital, Busan 2 Department of Nursing, Inje University College, Busan, Korea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factors which effect clinical nurses exhaustion. Methods: This research was conducted targeting 140 clinical nurses. Data were collected from 18 September to 30 September 2015.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program SPSS/WIN 18.0.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used. Results: Burnout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y age (F=7.99, p=.001), marital status (t=8.69, p=.004), department area (F=7.65, p<.001), frequency of night work in a month (F=7.65, p=<.001), and clinical career (F=3.68, p=.028). There was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menstrual attitudes of participants and premenstrual syndrome (r=34, p<.001), menstrual attitudes and stress (r=.40, p<.001), and menstrual attitudes and burnout (r=.16, p=.031). There were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premenstrual syndrome and stress (r=.46, p<.001), between premenstrual syndrome and burnout (r=.35, p<.001), and between stress and burnout (r=.36, p<.001). Factors influencing burnout were premenstrual syndrome (β=.335) and age (β=.216), with an explanatory power of 18.0%. Conclusion: There is a need to develop and apply program for reducing clinical nurses' pre-menstrual syndrome. In addition, policies are needed to allow for menstruation leave, thereby making it legal. Key Words: Nurse, Attitudes, Premenstrual syndrome, Stress, Burnout, Summary statement 서론 1. 연구의필요성 월경은자궁의건강과여성의생식능력을상징하고여성건강을나타내는특징중하나이지만 [1], 여성은월경시작 2~10 일전에신체적, 정서적, 행동적증상이복합적으로시작되어 월경직후에사라지는월경전증후군을경험한다 [2]. 월경전증후군의신체적증상은체중증가, 유방압통, 부종, 요통, 복통, 두통, 피로등이있고, 정서적증상은정서불안, 불안, 긴장, 우울, 통제력을상실할것같은느낌등이있다. 행동적증상은수면장애, 식욕변화, 주의집중곤란, 흥미저하, 사회적위축등이있다 [3]. 월경전증후군의유병률은월경전증후군의정의와진단기준 ( 국제질병분류진단기준, 미국산부인과학진단기준 주요어 : 간호사, 태도, 월경전증후군, 스트레스, 소진 Corresponding author: Sung, Mi-Hae Department of Nursing, Inje University College, 75 bokji-ro, Busanjin-gu, Busan 47392, Korea. Tel: +82-51-890-6825, Fax: +82-51-896-9840, E-mail: nursmh@inje.ac.kr - 이논문은제1저자황지혜의석사학위논문의축약본임. - This manuscript is a condensed form of the first author's master's thesis from Inje University. Received: Aug 10, 2016 / Revised: Sep 30, 2016 / Accepted: Oct 17, 2016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 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c 2016 Korean Society of Women Health Nursing http://www.women-health-nursing.or.kr
황지혜 성미혜 등 ), 연구대상, 연구방법등에따라 15.8~83.8% 로다양하게보고되고있다 [4]. 우리나라가임기여성의 75% 가하나이상의월경전증후군을경험하며 3~8% 는이런증상들로인해대인관계또는직장업무에어려움을느끼고, 일상생활에지장을받고있다 [5]. 따라서, 가임기여성의월경전증후군을개선할수있는실질적인대책마련이필요하다. 특히교대근무를하는간호사는일반근로여성보다월경시불편감이더높으며비교대근무간호사보다월경전증후군의유병률도더높다 [6]. 상당수의여성은월경시통증을경험하고, 무조건통증을참으면서스트레스가가중되어월경에대한태도를부정적으로변화시키고있다. 이러한월경에대한태도가부정적일수록월경전증후군은높게나타난다 [7]. 현대에들어간호사에대한기대가커짐에따라간호사의신체적, 정신적소모가커지고있으며, 새로운지식의급증, 복잡한인간관계와근무조건, 간호수혜자의질적간호요구등으로인해간호사는많은스트레스를경험하고있다 [8]. 간호사가업무를수행하면서경험하는사회심리적스트레스가감당하기어려운정도이거나반복적, 지속적으로이어지면소진상태에이르게된다. 소진을계속경험하면신체적, 정신적질병을유발할뿐만아니라근무의욕과능률의감소를초래한다 [9]. 월경전불쾌기분의증상이심할수록스트레스에취약하며 [10], 스트레스에민감한기질을가진간호사일수록스트레스의저항기질이약하고, 직무만족도가낮으며, 소진감이높다 [11]. 특히월경전증후군을경험하고있는여성들은기능의질적저하와관련된일의효율성과자신감이저하되고정서적인소진, 자아존중감저하, 비인격화등정서적탈진정도가두드러지게높게나타난다 [12]. 그동안간호사를대상으로소진에대한연구는직무만족 [11], 직무스트레스 [13], 감정노동 [14], 우울 [15], 자기효능감 [14], 심리사회스트레스 [15] 등여러개념들을이용한연구가이루어졌으나여성학적측면에서월경태도와월경전증후군에대한개념으로임상간호사의소진을파악한연구는거의없는실정이다. 이에본연구는교대근무를하고있는임상간호사를대상으로임상간호사의월경태도, 월경전증후군, 스트레스와관련하여소진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파악하고자하며, 이를통해임상간호사의소진을감소시키기위한간호중재개발의기초자료를제공하고자시도하였다. 2. 연구목적본연구의목적은임상간호사의월경태도, 월경전증후군, 스트레스와관련하여소진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파악하기위함이며, 구체적인목적은다음과같다. 대상자의월경태도, 월경증후군, 스트레스, 소진을파악한다. 대상자의일반적특성에따른소진의차이를파악한다. 대상자의월경태도, 월경증후군, 스트레스, 및소진간의관계를규명한다. 대상자의소진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확인한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연구는임상간호사의월경태도, 월경전증후군, 스트레스와관련하여소진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파악하기위한서술적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본연구는 B지역의 2개의상급종합병원과 2개의종합병원을포함하여총 4개의병원에서월경에영향을줄수있는자궁및부속기질환을가진자, 임신한자, 폐경을경험한대상자를제외한교대근무를하는간호사 140명을대상으로하였다. 연구의목적을이해하고연구참여에동의한대상자에게연구자가직접설문지를배부한후회수하였다. 연구의표본수는 G* Power analysis 3.1 프로그램을이용하여산출하였으며, 일반적특성 5개를포함하여총 8개의변수에대한다중회귀분석에서유의수준.05, 효과의크기.15, 검정력 (1-β) 을 90% 로계산하였다. 그결과 136명으로표본수가나왔으나탈락률을고려하여산출결과보다많은 140명을대상으로자료수집을하였다. 총 140부의설문지중 138부 ( 회수율 98%) 가회수되었으며, 응답에불완전한설문지 7부를제외한총 131부를본연구의자료로활용하였다. 3. 연구도구 1) 월경태도본연구에서는월경에대한태도척도 (Attitudes about Menstruation Scale, AMS)[16] 로측정하였다. 이도구는총 21문항으로여성만의비밀 8문항, 여성의짐 5문항, 전통적여성성 5문항, 여성의상징성 3문항으로구성되어있다. 7점 Likert 척 234 Korean Journal of Women Health Nursing
임상간호사의월경태도, 월경전증후군, 스트레스가소진에미치는영향 도로매우긍정적 1점에서매우부정적 7점으로점수를배정하였다. 부정문항으로역으로환산하였으며, 점수범위는 21~147 점으로점수가높을수록월경에대한태도가부정적임을의미한다. 개발당시의도구의신뢰도 Cronbach's 는.82였고, 본연구의신뢰도는.80이었다. 2) 월경전증후군본연구에서는월경전불편감측정척도 (Menstrual Distress Questionnaire, MDQ)[17] 로측정하였다. 이도구는총 47문항으로행위변화 9문항, 부정적정서 9문항, 통증 7문항, 집중력 8문항, 수분정체 6문항, 자율신경계변화 6문항, 위장계변화 2문항으로구성되어있다. 5점 Likert 척도로각문항은 전혀아니다 1점에서 매우그렇다 5점까지점수를배정하였다. 점수범위는 47~235점으로점수가높을수록월경전증상이심한것을의미한다. 개발당시의도구의신뢰도는 Cronbach's 는.95였고, 본연구의신뢰도는.93이었다. 3) 스트레스본연구에서는스트레스측정척도 (Stress Response Inventory, SRI)[18] 의수정도구 [19] 로측정하였다. 이도구는총 22문항으로신체화 9문항, 우울 8문항, 분노 5문항으로구성되어있다. 본연구에서사용한도구는수정한도구 [19] 의척도를그대로사용하였으며, 이도구는 5점 Likert 척도로각문항은 전혀그렇지않다 1점에서 아주그렇다 5점까지점수를배정하였다. 점수범위는 22~110점으로점수가높을수록스트레스가높음을의미한다. 개발당시도구의신뢰도는 Cronbach's 는.97이고, 수정도구 [19] 의신뢰도는.93이었으며, 본연구의신뢰도는.92 였다. 4) 소진본연구에서는소진측정척도 (Maslach Burnout Inventory, MBI)[20] 의한글번역도구 [21] 를간호사를대상으로한연구 [22] 에서수정한도구로측정하였다. 이도구는총 22문항으로정서적탈진 8문항, 비인격화 3문항, 개인적성취감 8문항, 대인관계 3문항으로구성되어있다. 5점 Likert 척도로 매우그렇다 1점에서 전혀그렇지않다 5점으로점수를배정하였다. 점수범위는 22~110점으로측정한점수가높을수록소진이높음을의미한다. 한글번역도구 [21] 의신뢰도 Cronbach's 는.85였고, 간호사를대상으로한연구 [22] 의신뢰도는.91이었으며, 본연구의신뢰도는.92였다. 4. 자료수집본연구는 I대학교의임상시험심사위원회에서 IRB승인 ( 승인번호 : 2-1041024-AB-N-01-20150302-HR-169) 을받았다. 자료수집기간은 2015년 9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였다. 연구자가직접 B시에소재한 4개의병원을방문하여대상자에게연구목적과방법을설명한후협조를구하였다. 연구대상자에게익명성보장과수집된자료는연구목적외사용하지않을것임을서면약속하였다. 자료는설문지를이용하였고, 우편또는직접방문하여설문지를회수하였다. 5. 자료분석수집된자료는 SPSS/WIN 18.0 프로그램을이용하여분석하였다. 대상자의일반적특성과월경태도, 월경전증후군, 스트레스및소진은기술통계로산출하였다. 대상자의일반적특성에따른소진의차이는 t-test, ANOVA를이용하였으며사후검정은 Scheffe test로하였다. 대상자의월경태도, 월경전증후군, 스트레스및소진간의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이용하여분석하였으며, 소진에영향을미치는요인은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분석하였다. 연구결과 1. 대상자의일반적특성대상자의평균연령은 29.82세였으며, 결혼상태는미혼이 74.8%(98명 ) 로많았고, 학력은 4년제대학졸업이 40.5%(53 명 ) 이었다. 근무부서는일반병동이 55.0%(72명 ) 으로많았고, 한달간평균밤근무일수는평균 6.31일이었다. 총근무경력은 6.57년이었고초경연령은 13.47세이었다. 월경은규칙적인경우가 71.0%(93명 ) 으로많았다. 월경평균기간은 5.19일이었고, 월경주기는일정한경우가 64.9%(85명 ) 으로많았다. 월경시출혈량은보통인경우가 72.5%(95명 ) 로많았고, 월경통이있는경우는 74.0%(97명 ), 월경기간동안진통제를복용하는경우는 35.1%(46명 ) 이었다 (Table 1). 2. 대상자의월경태도, 월경전증후군, 스트레스및소진대상자의월경태도는평균 75.53±14.03점이었고, 월경전증후군은평균 119.76±23.20점이었다. 스트레스는평균 56.35± Vol. 22 No. 4, 2016 235
황지혜 성미혜 Table 1. Differences in Burnout by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131) Variables Categories n (%) or M±SD M±SD t or F p Age (yr) <25 a 25~29 b 40 (30.5) 44 (33.6) 64.00±15.42 70.13±11.36 7.99.001 (b>c) 30 c 47 (35.9) 58.87±13.40 29.82±6.96 Marital status Education Department area Night duty (day/month) Single Married Junior college University Master degree GW a ICU b ER c DR d 5 a 6~7 b 8 c 98 (74.8) 33 (25.2) 41 (31.3) 53 (40.5) 37 (28.2) 72 (55.0) 18 (13.7) 26 (19.8) 15 (11.5) 23 (17.6) 81 (61.8) 27 (20.6) 6.31±1.75 66.27±13.74 58.12±13.71 64.04±12.68 61.39±15.92 68.45±12.10 63.62±12.42 64.66±14.80 72.50±12.86 52.20±15.08 60.39±13.82 67.16±14.14 58.66±12.26 8.69.004 2.79.065 7.65 <.001 (c>a>d) 4.94.008 (b>c) Clinical career (yr) <3 a 3~6 b 7 c 38 (29.0) 45 (34.4) 48 (36.6) 63.47±14.63 68.51±12.98 60.79±14.00 3.68.028 (b>c) 6.57±6.12 Menarche age (yr) Menstrual regulation Menstrual period (day) Menstrual cycle Menstrual quantity Menstrual pain Analgesics taking 12 13 14 15 Irregular Regular 4 5 6 Abnormal cycle Normal cycle Small amount Average amount Many amount Yes No Yes No As required 35 (26.7) 35 (26.7) 38 (29.0) 23 (17.6) 13.47±1.46 38 (29.0) 93 (71.0) 39 (29.8) 50 (38.2) 42 (32.0) 5.19±1.31 46 (35.1) 85 (64.9) 20 (15.3) 95 (72.5) 16 (12.2) 97 (74.0) 34 (26.0) 46 (35.1) 52 (39.7) 33 (25.2) 63.08±15.84 68.08±12.23 62.00±13.81 63.73±14.37 66.73±13.74 63.19±14.24 63.48±15.29 66.14±12.56 62.61±14.85 63.52±13.78 64.60±14.39 61.60±14.20 64.36±13.49 60.68±17.47 64.91±14.99 62.23±11.32 63.65±14.18 63.59±13.92 66.00±14.68 GW=general ward; ER=emergency room; ICU=intensive care unit; DR=delivery room; Scheffe test. 1.27.286 1.70.194 0.78.461 0.17.679 1.15.317 0.90.343 0.34.708 17.09 점이었고, 소진은평균 64.22±14.13 점이었다 (Table 2). 3. 대상자의일반적특성에따른소진의차이 대상자의일반적특성에따른소진정도는연령 (F=7.99, p=.001), 결혼여부 (t=8.69, p=.004), 근무부서 (F=7.65, p<.001), 한달간평균밤근무일수 (F=4.94, p=.008), 총근무경력 (F= 3.68, p=.028) 에서통계적으로유의한차이를나타냈다. 이를 Scheffe test로사후검정한결과, 연령에서는 25~29세연령군이 30세이상군보다소진이높았다. 근무부서는응급실근무 236 Korean Journal of Women Health Nursing
임상간호사의월경태도, 월경전증후군, 스트레스가소진에미치는영향 군이일반병동군보다높았으며, 일반병동군은분만실근무군보다소진이높았다. 한달간평균밤근무일수는 6~7개근무군이 8개이상근무군보다소진이높게나타났다. 총근무경력은 3~6년근무군이 7년이상근무군보다소진이높았다 (Table 1). 4. 대상자의월경태도, 월경전증후군, 스트레스및소진의상관관계대상자의소진은월경태도 (r=.16, p=.031), 월경전증후군 (r=.36, p<.001), 스트레스 (r=.36, p<.001) 모두와정적상관관계가있는것으로나타났다. 월경태도는월경전증후군 (r=.34, p<.001), 스트레스 (r=.40, p<.001) 와정적상관관계를나타냈다. 월경전증후군은스트레스 (r=.46, p<.001) 와정적상관관계를보였다 (Table 3). 5. 대상자의소진영향요인대상자의소진영향요인을파악하기위해단계적회귀분석을시행한결과는 Table 4와같다. 일반적특성중소진에차이를나타낸연령, 결혼여부, 근무부서, 한달간평균밤근무일수, 총근무경력과월경태도, 월경전증후군, 스트레스를독립변수로, 소진을종속변수로하여그중명목변수인, 결혼여부, 근무부서, 한달간평균밤근무일수, 총근무경력변수들은가변수 처리하여분석하였다. 다중회귀분석의결과회귀식의가정을검정한결과, Durbin- Watson 통계량이 1.77로 2근방의값으로나타나오차항들간에자기상관이없고, 분산팽창인자 (Variance Inflation Factor, VIF) 값이월경전증후군 1.02, 연령 1.02로기준이 10 이상을넘지않아다중공선성문제가없는것으로나타났다. 대상자의소진에가장영향력있는요인은월경전증후군 (β=.335) 이었으며, 연령을포함하였을때전체설명력은 18.0% 였다 (F=14.06, p<.001). 논의 대상자의월경태도는평균 72.53점으로, 이는같은도구를사용하여여성근로자를대상으로한연구 [1] 에서평균 77.54점으로나온결과와가임기여성을대상으로한연구 [23] 에서평균 74.6점으로나온결과와유사한것이다. 월경에대한태도가부정적일수록월경전증후군이높게나타나는 [7] 것을볼때, 본연구의대상자의월경태도는이들이경험하는월경전증후군과관련이있다고볼수있다. 따라서대상자가자신의월경에대한태도를보다바람직한수준으로가도록월경전증후군의중재프로그램에는대상자의개인적인특성이고려되어야하며, 월경과여성건강에관한보건교육과보건지식의제공과더불어사회심리적인측면이강화되어야한다 [2]. 대상자의월경전증후군은평균 119.76점으로, 이는여성근 Table 2. Levels of Menstrual Attitude, Premenstrual Syndrome, Stress and Burnout (N=131) Variables Min Max Range M±SD Menstrual 34 108 21~147 72.53±14.03 attitude Premenstrual syndrome 50 161 47~235 119.76±23.20 Stress 24 88 22~110 56.35±17.09 Burnout 31 91 22~110 64.22±14.13 Table 3. Relationships among Menstrual Attitudes, Premenstrual Syndrome, Stress and Burnout (N=131) Variables Premenstrual syndrome Menstrual attitude Premenstrual syndrome Stress r (p) r (p) r (p).34 (<.001) Stress.40 (<.001).46 (<.001) Burnout.16 (.031).36 (<.001).36 (<.001) Table 4. Factors Influencing Burnout (N=131) Variables B SE β t p Adj. R 2 (Constant) 52.853 8.280 6.38 <.001 Premenstrual syndrome 0.204 0.049.335 4.14 <.001.134 Age -0.439 0.164 -.216-2.67.009.180 F=14.06, p<.001 Vol. 22 No. 4, 2016 237
황지혜 성미혜 로자를대상으로한연구 [1] 에서 76.48점으로나온결과와간호대학생을대상으로한연구 [4] 에서 78.0점으로나온결과보다높은것이다. 간호사는일반직근로자들과비교하였을때신체적움직임이많으며, 환자를돌봄으로서겪는정신적부담감도높고교대근무로인한일주기생활리듬의혼란으로월경전증후군이더높게나타난것이라사료된다. 대상자의스트레스는평균 56.35점으로, 이는같은도구로종합병원에근무하는임상간호사를대상으로측정한연구 [24] 에서 41.45점으로나온결과보다높은것이다. 이러한결과는교대근무간호사가비교대근무간호사보다월경전증후군이심하며 [6], 월경태도가부정적일때월경전증후군의정도가심하며이는스트레스에부정적으로작용한다 [7,10] 는것을입증하는것이라할수있다. 따라서임상간호사의스트레스를감소시키기위해이들의월경전증후군을적절하게관리하기위한방안이마련되어야한다고생각한다. 대상자의소진은평균 64.22점으로, 이는동일한도구를사용하여간호사를대상으로한연구 [25] 에서 88.2점으로나온결과보다낮은것이지만, 대학병원에근무하고있는간호사를대상으로한연구 [26] 에서 65.74점으로나온결과와는유사한결과이다. 이러한결과를볼때, 간호사의소진은업무영역이광범위함으로서근무지에따라다른양상을보이고, 간호사의업무에대한기대와환자의기대감이증가하고각종민원제기와개인의심리적부담감의증가, 간호인력의부족등여러가지요인이소진에영향을미칠수있다고사료된다. 따라서간호사는정서적, 신체적고갈을방지하기위해근무시간외적당한여가생활이필요하며, 스트레스를낮추기위한다양한대처방안을적용해야할것으로본다. 대상자의일반적특성에따른소진은연령, 결혼여부, 현근무부서, 한달간평균밤근무일수, 근무경력에서통계적으로유의한차이를나타냈다. 이는간호사를대상으로한연구 [13] 에서결혼, 경력에서유의한차이를보인결과와부분적으로일치하는것이다. 이러한결과는 25~29세연령의간호사는신규를벗어나면서업무의양과질은신규때보다많아진반면 30 세이상인간호사보다경력이작아업무처리나근무환경에대한스트레스가높고, 스트레스를적절하게대처하지못하면서쉽게소진상태를나타내는것이라생각된다. 본연구와선행연구 [13] 결과에서미혼인간호사가기혼인간호사보다소진정도가높게나타난것은기혼인경우배우자와자녀등에의해다양한측면의지지를받는대신미혼인경우지지자원이부족해나타난결과라사료된다. 따라서미혼간호사의소진을낮추기위해병동단위별로동료모임이나병원단위에서의업무 외활동을통한다각적인지지가필요하다고본다. 한편, 한달간밤근무평균일수와소진과의관계를연구한선행논문은없었지만본연구자의경험상교대근무자체가소진에부정적인영향을미치는중요한요인이라고생각된다. 총근무경력이 3~6년근무군이 7년이상근무군보다소진이높았는데, 이는근무경력이 7년이상인경우임상에서의경험이많아업무로인한부담감이적은대신근무경력이 3~6년인경우는신규간호사이후에주어진업무량의증가와병동전체의책임증가로인한정신적부담감이증가하여초래되는것이라사료된다. 따라서병동책임자는간호사들의소진을예방하기위해개인의역량을고려한업무배정을할필요가있다고본다. 본연구에서대상자의소진에차이를보인일반적특성이선행연구의결과와부분적으로일치하였으나, 월경과관련된특성은일치하는부분이없었다. 따라서이에대한규명을위해월경의일반적특성과관련된다양한변수들을포함한후속연구가필요할것으로보인다. 대상자의월경태도와월경전증후군은정적인상관관계를보였는데, 이는월경태도가부정적일수록월경전증후군의정도가높게나타난연구결과들 [2,8] 과일치하는것이다. 대상자의스트레스와소진은양의상관관계를보였는데, 이는선행연구결과들 [13,27] 과같은것으로간호사의스트레스와소진은아주밀접한관계임을알수있었다. 스트레스에민감한기질을가진간호사일수록스트레스의저항기질이약하고, 소진감이높다 [11] 는결과와간호사의소진과제변수간의상관관계에대한본연구결과를비추어볼때, 간호사의월경태도가부정적일수록월경전증후군이높게나타나고, 높은월경전증후군으로인하여스트레스가높아지며소진또한함께높아짐을알수있다. 대상자의소진을설명하는변수는월경전증후군과연령으로, 월경전증후군의설명력은 13.4% 이며, 연령을포함하여전체설명력은 18.0% 로나타났다. 이는선행연구 [12] 에서월경전기증상을경험하고있는여성들이그렇지않은여성보다정서적탈진정도가두드러지게나타난다고한것과일맥상통하는것이다. 또한대상자의소진에대한연령의영향은임상에서의개인의역량은임상경력과불가분의관계에있는데 25~ 29세연령의간호사는적어도 3~6년정도의임상경력을갖추고있어병동내에서주어진업무량과업무의중증도가높기때문에경력이적은간호사에비해업무관련요인이이들의소진에부정적으로영향을미치는것으로사료된다. 그동안여러선행연구에서간호사의소진에영향을주는다양한변수들을연구하였지만여성학적측면의문제를초점으로한연구는없 238 Korean Journal of Women Health Nursing
임상간호사의월경태도, 월경전증후군, 스트레스가소진에미치는영향 었다. 소진과관련하여그동안선행연구에서다루지않았던월경태도와월경전증후군개념을가지고영향요인을규명하는연구를진행하였지만설명력이높지않게나와, 본연구에서다루지않은월경과관련된다양한변수를포함해소진의영향요인을규명하는후속연구가요구된다. 아울러, 본연구에서대상자의월경태도가소진에미치는영향요인에서제외되었지만월경태도의수준이평균인점과소진과약한수준이지만상관관계가있는것을볼때, 대상자의소진을감소시키기위해서는이들이월경에대한태도를긍정적으로형성하도록도와주기위한방안의모색이필요하다고본다. 이상의논의를종합해볼때, 임상간호사의소진을감소시키기위한간호중재프로그램을계획함에있어서월경전증후군을낮추는전략을마련할필요가있음을알수있다. 그러나월경전증후군의증상이다양하여현재는대증적인치료들을하고잇으몰우선적으로임상간호사가경험하는월경전증후군에대해관심을갖고적용가능한방안을마련해야한다. 또한경력이적은임상간호사들이소진되지않도록지지해주고적극적인문제해결을위해전문가와동료집단을활용하는것이도움이될것으로본다. 결론 본연구는임상간호사의월경태도, 월경전증후군, 스트레스와관련하여소진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파악하기위해시도하였다. 임상간호사의소진에가장영향력을미치는요인은월경전증후군과연령이었고, 전체설명력은 18.0% 로나타나, 월경전증후군이높을수록, 연령이낮을수록소진에영향을미친다는것을알수있었다. 임상간호사의월경태도, 월경전증후군, 스트레스, 소진간의관계가모두정적인상관관계를보인결과를볼때, 임상간호사는월경전증후군으로인하여스트레스가높아지며소진또한함께높아지는것으로사료되어이들의스트레스를낮추고궁극적으로소진을예방및감소시키기위해서는무엇보다임상간호사의월경전증후군에대한정확한사정이필요하다고본다. 이를바탕으로월경전증후군의정도에따라적절한관리가필요하며, 우선적으로우리나라의경우법적으로제도화되어있는생리휴가제도를적극활용할필요가있다. 또한임상간호사의월경전증후군에대한사정결과에따라필요시전문가의도움을받을수있는정책도마련해야할것이다. 아울러, 본연구에서월경전증후군과연령이소진을설명하는요인으로나타났지만, 전체설명력이낮게나타났으므로, 본연구에서다루지않은월경의특성과관련된다른 요인을포함하고실제소진을경험한간호사를대상으로하는후속연구가필요하다. REFERENCES 1. Part JM, Suh SR, Kim KY, Kim HJ. Female workers' attitudes toward menstruation, premenstrual discomfort and coping method.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Maternal and Child Health. 2012;16(1):100-112. 2. Shin MA, Jeong MH. The relationship between premenstrual syndrome and menstrual attitudes of college students. Journal of Korean Academic Society of Nursing Education. 2006;12(1): 43-51. 3. Freeman EW. Premenstrual syndrome and 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Definitions and diagnosis. Psychoneuroendocrinology. 2003;28(3):25-37. 4. Song JE, Chae HJ, Jang WH, Park YH, Lee KE, Lee SH, et al. The relationship between life style, menstrual attitude and premenstrual syndrome in nursing students. Korean Journal of Women Health Nursing. 2013;19(2);119-128. 5. Jeong BS, Lee C, Lee JH, Seo MK, Han OS, Kim CY. Prevalence of premenstrual syndrome and 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among Korean college women. Journal of the Korean Neuropsychiatric Association. 2001;40(4):551-558. 6. Jo YW, Jang KS, Park SH, Yun HK, Noh KS, Kim SP, et al. Relationship between menstruation distress and coping method among 3-shift hospital nurses. Korean Journal of Women Health Nursing. 2012;18(3):170-179. 7. Jung GS, Oh HM, Choi IR. The influential factors on premenstrual syndrome college female students. Journal of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2014;15(5)3025-3036. 8. Lee WH, Kim CJ.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perceived stress, fatigue and anger in clinical nurse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2006;36(6):925-932. 9. June KJ, Byun SW. Nurse s burnout research throughout the past 10 years in Korea.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Administration. 2009;15(3):305-313. 10. Kim JW, Lee JH, Kim DM, Lee MH. Relationship among cognitive style, perceived stressed and premenstrual symptoms. Journal of the Korean Neuropsychiatric Association. 2002;41(6):1099-1108. 11. Han KS, Park YH, Kim SR. The influence of stress-related personality traits, hardiness, and burnout on job satisfaction in nurse. The Korea Journal of Stress Research. 2011;19(1):79-87. 12. Park YH, Jeong BS, Kim CY, Lee C. Prevalence of 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and occupational function in a nurse group. Journal of the Korean Neuropsychiatric Association. 2001;40 (5):832-841. 13. Lee JW. Influences of job stress, coping, self-efficacy on burn- Vol. 22 No. 4, 2016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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