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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섬대학교 힘훌킹 2009 년 5월호 04 조선대학교정상화 14 핫뉴스 김운용 전 IOC 수석부위원장 석좌교수 임명 실시간 IT- NDT 연구샌터 대학 IT연구센터 선정 인문학 콜로키엄 뇌과학전문가 박문호 박사 초청ζ뻔회 18 저 17회 장미축제 20 클릭캠퍼스 22 사람들 25 교수칼럼 김영식 교수 26 부리야놀자 산학협력단 효H업보육센터 예비기술ε댐자육성사업, 실험실ε엠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 30 입시정보 2010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657명 선발 32 지상화보 캠떠스의 봄 34 세계도시매력탐험@체스키 크롬로프 조용준 교수 36 미국 대학미술관 박물관 기행@미시건대학 장동국 교수 39 박물관돋보기 특별전 빛나는 호남 10만년 5월 13일 ~6월 19일 개최 40 예술의 항기 46 새책맛보기 49 중앙도서관소식 50 서 계로열린 창 세종효댄어학당 저 11 기 수료생 배출 유학생광주일기 최영원 베트남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학 유학기 박가희 해외체험연구 보고서 최미혀 1 1 56 학생공동구역 미술대학 학샘들 세계적 디자인공모전 수상 무용과 새로운 MT문화 선보여 2009 홍보도우미 10영 선발 60 취업후기 이태호 62 ~흐}호 탐농얘 (재 )보해덕천ε헥회 64 동문한마당 70 열린대학 74 부서소식 76 병원소식 지상클리늬 노준 교수 79 총장동정 80 학교발전기금 보은의.나카지마 미키코 장학회 출범 통 권 16 6호 발행인 전호증 발행처 대외협력본부 홍보팀 ( 062-2 30-6097 ) 발행일 20 0 9 년 04월 29일 편집디자인 조선대 학교 출판팀 ( 062-230-6171 )
.톨i넘 i틸..:즉연검톨 우리는 사분위의 임시이사 파견결정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음을 엄숙히 선언합니다. 정이사 쟁취를 통하여 72.000명의 숭고한 설립정신을 지켜나갈 것입니다l 교과부 임시이사 재파견 절대 불가 방침 천명 우리 대학은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의 임시이사 재파견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으며 임시이사 파견 저지를 위한 대 대적인투쟁에 나설 것을선포했다 4월 23 일 열린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 전체 회의에서 우리 대학에 임시이사를 재파견하기로 결정한 것은 부정 과 부패, 비리로 물러난 집단에게 대학 구성원들이 20여 년 동안 피땀으로 일구어 놓은 우리 대학을 송두리째 넘겨주려는 시 도이기 때문에 절대 불가 방침을 천명했다. 이에 따라 조선대학교 정상화 및 전경영진 복귀저지 비상대책위원회(공동운영위원장 정해만 교쉬는 4월 24 일 오전 10시 본관 중앙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과학기술부의 임시이사 재파견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포했다. 조범준 교수평의회 의장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교육과학기술부와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정이사체제를 통하여 대학 의 발전을 기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려는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구성원들의 간절한 소망마저 짓뭉개버렸다 며 우리는 사학 분쟁조정위원회의 임시이사 파견결정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음을 엄숙히 선언한다 고 밝혔다. 또한 f우리는 오늘의 선언을 구성원들의 의견을 집약하고 현명한 지혜를 모아 정이사 쟁취를 위한 도도한 행진으로 이어갈 것이다 며 정이사 쟁취를 통 하여 72, 000명의 숭고한 설립정신을 지켜나갈 것 이라고 다짐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향후 임시이사 저지 투쟁을 옛 경영진에 학교 경영권을 넘겨주려는 현 정부 반대 투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임시이사 파견결정에 대한 우리의 입장 우리는 4월 23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결의한 학교법인 조선대학교의 임시이사 파건 결정을 보고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정 01사를 임명하라는 구성원과 학부모, 지역민의 한결같은 염원괴는 너무나 동떨어진 결정이기 때문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정 01사체제를 통하여 대학의 발전을 기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려는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구성원들의 간절한 소망마저 짓뭉개버렸다. 누가 보아도 우리 조선대학교는 징이사처 제로 정상화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추었다 그래서 교육과학기술부와 사학분쟁조정위원회도 지뇨f해 이미 정 01사처 저 로의 이사선임방침을 정한 바 있었다. 01 러한 방침이 어느 날 갑자기 임시 01사체제로 바뀐 이유가 무엇인지 우리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우리 법인 구성원들은 그 동안 간절한 마음으로 우리의 의사를 표출해 왔고, 이러한 우리의 합리적인 의사를 지역민은 물론 전국의 교수들까지 지지해주었기 때문에 교육과학기술부와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리라고 내심 기대해 왔다 그러나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호시탐탐 복귀를 노리는 구경영진과 이들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일부 집단이 바라는 대로 임시이사 따견결정을 내리고 말았다. 우리는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임시이사 파견결정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음을 엄숙히 선언한다. 우리는 오늘의 선언을 구성원들의 의견을 집약하고, 현명한 지혜를 모아 정이사 쟁취를 위한 도도한 행진으로 이어갈 것이다. 우리는 이 자리에서 막는 것 산이거든 무느 곤 못 가랴 파도건 눈보라건 박차 헤치자 라는 교가를 가슴갚이 되새긴다 우리 앞에 버티 고 서 있는 산을 넘고, 무섭게 밀려오는 따도도 타고 넘을 것이다. 정이사 쟁취를 통하여 72, 000명의 숭고한 설립정신을 지켜 나갈 것이다. 2009.4.24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정상화 및 전경영진 복귀저지 비상대책위원회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 조선대학교 / 조선대학교 병원 치과병원 / 조선간호대학 / 조선이공대 학/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 / 조선대학교부속중학교 / 조선대학교여지중학교 4 조성대의교 소식
임시이사선임 저지 숨가쁜한달 조선대학교전 구성원들이 임시이사파견 저지를위한투쟁에 나섰다.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조선대학교, 조선대학교 병원 치과병원, 조선간호대학, 조선이공대학. 조선 대 학교부속고 등학교,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 조선대학교부속중학교, 조선대학교여자중학교 등으로 구성된 학교법인 조선 대 학교 정상화 및 전 경영진 복귀저지비상대책위원회 (공동운영위원장 정해만 교수 이하 비 대위)는 교육과학기술부 (이하 교과부)가 선 임시이사 파견, 후 정상화 라는 논리로 임시이사를 파견하려는 것은 부정비리를 저 질러 학교 에 서 퇴출된 전 경영진을복귀시키기 위한의도라고판단하고정이사쟁취를위한총체적인활동에 들어갔다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전체교수 회의를 비롯하여 기자회견과 농성, 상경투쟁, 소송 제기, 서명운동, 학부모 서한 발송 등 전방위적인 웅직임 에 사단법인 한국사립 대학교수회연합회와 광주전남교육연대 가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 대학 교수들이 성명을 발표하고,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적으로 적극 호응하고 나섰다. 한 달 동안 숨가쁘게 펼 쳐진 투쟁 일지를 소개한다 V 스 一 흩활톨괄를I 오늘 이 자리는 교과부에 대한 투쟁선포의 자리 범조선인투쟁선포식 비대위는 3월 25 일 오후 4시 설립기념탑 앞에서 교수, 학생, 직원, 동문등구성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이사파견저지 및 정이사쟁취를위한 범조선인 투쟁선포식 을 갖고 옛 도청 앞까지 시가 행진을벌였다. 선포식은 정 해만 비대위 운영위원장의 대회사, 최영태 광주시민단체협의회상임공동대표의 연 대 사, 조범준 교수평의회 의장 신흥수 총동창회장 박승재 인문과학대학 학생회장 장재춘 조선이공 대학 직원노조위원장의 규탄발언, 이재규 직원노조 위원장의 투쟁선언문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정해만 비대위 운영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 늘 이 자리는 조선대학교 정상회를 촉구하는 집회 를 넘어서 교과부의 임시 이사 파견 저지를 위한 투쟁선포의 자리 라며 교과부의 잘못된 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고 선 언했다 최영태 시단협 공동대표는 조선대학교가 처한 위기는 민주화의 도시 광주의 역사와 명예에 대한 도전이자 위협이라 느꼈 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 섰다 며 20세 기 세계사에서 가장 위대한 민주항쟁의 역사를 이룩한 광주시민들이 조선대학교가 이룩한찬란한성괴물을무산시키려는시 도를절 대 가만히 보고 있지 않을것 이라고강조했다. 이재규 노조위원장은 조선대학교 구성원들은 교과부가 임시이사 파견이라는 불법행위를 기펼코 자행한다면 정이사가 쟁 취되는 그날까지 일치단결하여 법적 조치 농성 이사회 저지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을 엄숙 히 선언한다 고 선포했다. 선포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은 설립기념탑 - 정문 동구청 옛도청 - 동구청 - 정문 - 설립기념탑 으로 이 어 지는 가두행진을 가졌다.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2009. 05 5
.톨111!1;를.. 흥원텅톨 V / 흩활톨흩뀔 정이사 확립까지 긴장의 끈 놀지 않을 것 교수평의회 기핸 견 I 우리 대학 전체 교수들로 구성된 교수평의회(의장 조범 준)는 3월 30 일 오후 3시 법인 정상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을 갖고 교육과학기술부가 2006년 정이사 체제로의 전환 을 요청한 공문에 의해 시작된 법인정상화가 하루 속히 이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 모두가 원히는 정이사체제로 확립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한다 며 조선대학교 교수평의회는 민주적 정이사 체제가 확립될 때까지, 일방적이며 비민주적 인 결정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 이 라고강조했다 가능한 모든 방법 동원해 투쟁 톨관힘굉흰훌률캘톨 3월 19 일 기자회 견을 갖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임시이사를 파견했을 경우 생 기는 불상사의 책임은 교과부와 사분위에 있 으며 학생들은 모든 투쟁 방법을 동원하여 임시이사가 대학에 발을 들여놓는 그 시간부터 이사회 점거, 천막농성, 구성원 서 명운동, 교과부 항의집회, 삼보일배, 단식, 삭발 등 활동을 강 력히 펼쳐 나갈 것 임을 천명했던 학생들이 3월 30일부터 천 막농성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정문조형물 옆에 천막을 치고 정상화의 당위성을 알리는 한편 서명작업을 펼치고 있다. v. 훌훌훌댐 임시이사 파견은 새로운 분규의 신호탄 비대위별돌입 l 비대위는 3월 3 1 일 오전 11시 법인 이사장실에서 기자회견 을 갖고 정이사 선임을 촉구하는 농성에 들어갔다. 정해만 비대위 공동운영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구성 원 모두는 절대로 임시이사를 받아들일 수 없으며, 부정 비리 로 학교에서 퇴출된 지를 배제한 이사회 구성만이 우리 대학 의 요구라는 것을 분명히 한다 며 법인 구성원을 중심으로 마련한 우리 대학의 정상화 방안이 채택되어 정이사가 선임 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농성을 시작한다 고 밝혔다. 6 조성대악교소식
v 흩훌훌뀔l 1-8항쟁 이후 21 년 만에 다시 모였습니다 전체교수 긴급 비상 회의 l 조선대학교 교수들이 4월 1일 긴급 교수회의를 갖고 교과 부의 임시이사 재파견 방침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내용 의성명서를채택했다 전체교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긴급 비상회의를 가진 것은 1988년 1.8 항쟁 이후 2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4월 1일 오전 11시 자연과학대학 4층 대강당에서 열 린 긴 급 교수회의에서는 전호종 총장이 의장을 맡아 법인 정상화 와 관련한 학교 현안을 설명하고 3월 31일 열린 임시 교무위 원회에서 통과된 성명서를 전체 교수 명의의 성명서로 채택 했다. 또한 4월 급여 기본급에서 0.5%를 공제하여 법인 정상 화 관련 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재량권 법위 일탈 남용한 위법행위 교과부장관 상 lill 소송 제기 학교법인 조선대학교(이사장 김용채)는 4월 1일 교과부장관을 상대 로 정이사선임 청구에 대한 부작위위법확인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 학교법인 조선대학교는 소장에서 교과부가 2 006년 4월 조선대학교 임시이사 선임사유가 해소되었으므로 정이사 체제로 전환할 것을 촉구함에 따라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정상화추진위원회를 구성 하여 적법한 과정을 거쳐 정상화 방안을 제출하고 정이사 후보 10명을 추천했는데도 교과부장관이 1년 3개 월 이 지 나도록 정 이사 선임 결정을 하지 않는 것은 사립 학교법 규정 을 위반했을뿐 아니라재량권 범위를 일탈 내지 남용한 위 법행 위라고 주장했다. 사립학교법 제 25조의 3 제 1항에 임시이사 선임사유가 해소되었다고 인정한 때에는 관할청은 지체 없이 임시이사를 해임 하고 정이사를 선임해야할 법률상의 의무를 규정하고 있는데도 교과부장관이 임시이사 선임사유가 해소됐다고 인정하면서 도 정이시를 선임하여야 할 법률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 학교 정상화가 이뤄졌다고 수차례 정이사 후보자를 추천 해줄 것을 요구하여 조선대학교가 이를 충실히 이행했음에도 아직까지 정이사를 선임하지 않는 것은 신뢰보호의 원칙에 반 하는 처사이고, 임시이사체제가 대학 발전에 지대한 장애요소가 되고 있는 데도 교과부장관이 1년 3개월이 지나도록 정이사 선임 결정을 하지 않는 위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v 률훌훌뀔l 이명박 정부 큰 우 범하지 말아야 광주전남 대학교수 ~명 성명 발표 광주 전남 지역 대학에 재직하고 있는 교수 12 5 명이 4월 2 일 조선 대학교 정상회를 촉구하는 성멍을 발표했다. 전국교수노조광주전남지부 전남대지회, 성화대지회, 목포대 교수노조, 순천대 교수노조, 대불대 교수노조 소속 교수 61명 을 비롯하여 전남대, 목포대, 순천대, 광주대 교수 6 4명은 조선대학교의 정상회를 촉구하는 광주전남 교수 125인 일동 명 의의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조선대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완전히 무시하고 부정과 비 리로 얼룩진 사람 편 에 선다면 이명 박 정부의 신뢰는 더욱 더 무너질 수밖에 없다 며 이명박 정부가 조선대학교 설립과 운영의 실체 적 진실과 지역민의 정서와 여론을 도외시하고 그릇된 정책 결정을 힘으로써 큰 우를 범하지 말기를 강력히 경고한다 고 밝혔다.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2009. 05 I 7
.톨i넘 i덜111&흥원형톨 몸으로 임시이사 재파견 막을 것 l!..i던;원흰한ξ훨 비대위는 교과부가 4월 2 일 오후 3시 사학분쟁조정위원회 회의 에서 임시이사 재파견 방침을 결정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상경투 쟁을벌였다 비대위는 4월 2 일 오전 9시 설립기념탑 앞에서 학교버스 7대에 나눠 타고 출발하여 오후 2시 30분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있는 서 울 코리안리재보험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시이사 재파견 의 부당성과 정이사 선임을 통한 법인 정상화를 촉구했다. 학부모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관건입니다 학부모찜통신문발송 l 4월 1일 학부모들에게 대학자치운영협의회 (공동의장 조범준) 명의로 작성한 가정 통신문을 발송하여 정이사 선임과 법인 정상화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가정 통신문을 통해 조선대학교 법 인 정상회는 대학 구성원들의 힘만으로 이룩되는 것은 아니 다 며 학부모 여 러분들과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관심과성원이 그관건이 될 것 이라고호소했다 v i흙훌펠l 본관중앙현관양 옆 천막 2개 톨훨11!!월흩훨꿇펄톨콸펠 우리 대학 전체 교수들이 비리재단 복귀를 저지하기 위한 천막농 성 에 들어갔다. 총장, 부총장, 처 (실)장, 산학협력단장, 각 대학원장 및 대 학장, 중앙도서관장, 정보전산원장, 병원장, 치과병원장 등으로 구성된 교무위원회는 4월 7 일 오후 2시 열린 회의에서 전체 교수들이 참가 히는 천막농성을 하기로 결의하고 이날 저녁부터 본관중앙현관 양 옆에 천막 2개를 치고 농성을 시작했다. 교수들은 각 대학 별로 순번을 정해 농성장을 지키고 있다 v. 률활E밑를 삶의 터전 지키기 위해 연구실 나왔습니다 교수기자회견 I 교무위원을 포함한 조선대학교 교수들은 4월 8일 오전 11시 본 관 중앙현관에서 기자회 견을 갖고 전체 교수 장기농성 돌입에 대한 입장을밝혔다. 교수들은 김대원 부총장이 낭독한 성명서 에서 우리 조선대학교 교수 일동은 교육과 연구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곳이자 삶의 터전 인 대학을 지키기 위해 4월 7일부터 장기농성에 들어갔다 며 우리 는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 구성원의 의지를 묵λ날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구경영진의 복귀음모를저지하기 위해 연구실을나 와 이 자리에 모였다 고 밝혔다. 8 조선대악교소섞
v 톨훌풀E톨 광주시민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광주시민 대상 유인물배포 및 서명운동 l 전 구성원은 4월 13일부티 광주시 민을 대상으로 히는 가 두홍보에 들어갔다. 매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한 시간 동 안 대학 정문 앞을 비롯한 광주시내 곳곳에서 교육과학기술 부의 임시이사 파견의 부당성을 알리고 조선대학교 정이사 선임을 촉구하는 유인물을 배포하고 서명을 받았다. 민주동우회 (회장 장진성)도 학생들과 함께 4월 13 일 오후 부터 광주 충장로 1가 광주우체국 앞에서 가두홍보와 서명을 시작했다. 가두홍보와 서명운동은 법인 정상화가 달성될 때 까지 계속된다. v. 톨흙훌활률 구경영진 세력 당장 빌}해책동 중단하라 총동창회 성명 발표 I 총동창회(회장 신흥쉬는 4월 17 일 임시이사 파견반대 및 조속한 정이사 선임 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총동창회는 성명을 통해 자분위는 조선대학교 법인 정상회를 위해 한시적 임시이사 선임안을 부결시키고 부정부패로 퇴 출된 구경영진을 배제한 정이사 선임안을 즉각 심의, 의결해야 한다 라며 조선대학교의 조속한 정이사 선임에 반대하는 세 력, 특히 구경영진 세력은 당장 방해 책동을 중단하고 그동안의 망통에 대해 사과와 함께 지중자애 할 것 을 경고했다. 또한 대학구성원 및 지역사회와 함께 정이사 선임을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임시이사 재파견 책동을 저지할 것이며 정이사가 선임되는 그날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다 고 강조했다. v ι훨핑릎핑 조선대 구성원 의견 존중해 정이사 선임하라 효팩사립대학교수회연합호 기I댈 견 l 전국 87개 사립 대학교 교수 6만여명이 회원으로 구성 되어 있는 사단법인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이사장 조관흥 동 아대 교수 이하 사교련)는 4월 20일 오전 11시 본관 중앙 현 관 앞에서 조선대학교의 조속한 정이사 선임을 촉구하는 기 자회견을가졌다 사교련 사무총장 손홍열 전 청주대 교수, 교권위원장 이 철 세 전 배재대 교수, 감사 김익진 그리스도대 교수, 이사 이상 수 호남대 교수, 대불대 안연준 교수협의회장, 조선대 조범준 교수평의회 의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관 홍 이사장은 교과부와 사분위는 임시이사 파견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조속히 정이사를 선임하여 학교가 정상화되도록 노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우리 6만 여 사립대학교수들은 조선 대학교에 정이사가 선임되어 학교가 정상화 될 때까지 조선대 구성원과 함께 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 이리며 A교괴-부는 조선대학교에 즉시 정이사를 선임하라 A교과부는 사학법 개정 시도를 즉각 중단시켜라 A교과부는 비리 로 물러난 지들이 다 시는 교육기관의 이사로 선임되거나 운영 에 간섭하지 못하도록 감독 기능을 강화하라고 요구했다.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2009. 05 9
v. 톨웰활필l I~;틸.. 흥원뭘톨 비리재단 복귀 돕는 임시이사 재파견 중단 전국 [!I;]개 대학 교수 성명 발표 l 전국 89개 대학 교수들이 비 리재단 복귀를 돕는 임시이사 재파견을 중단할 것을 촉구히는 성명을 발표했다. 서울대, 연세대, 부산대, 경북대, 영남대, 충남대, 충북대 등 전국 60개 대학 15 8명과 광주 전남지역 29개 대학 교수 619 명 등 전국 89개 대학 교수 777명은 4월 21 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조선대학교가 정상회를 위한 최선의 대안을 찾으려고 노 력하고 있는 이 때, 대학에 몸 담고 있는 우리는 조선대학교 정상회를 공동의 문제로 인식하고 앞으로도 교과부의 행보를 주 시하며 연대해나갈 것이다 며 이명박 정부는 지금이라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조선대학교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역사적 진실에 기초해 현명한 정책적 판단을 내려야 한다 고 주장했다 지역민 정서와 여론 무시하지 않아야 광주전남교육연대 기자회견 I I 광주 전남 27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교육공공성 실현을 위한 광주전남교육연대(상임공동대표 신재철 고진형, 이하 광주전남교육연대)는 4월 21일 오전 11시 본관 중앙현관 앞 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선대 구성원 의견을 존중하여 정이 사를선임할것을촉구했다 광주전남교육연대 안현준 교수노조 광주 전남지부장과 정영일 광주흥사단 부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명분 없는 임시이사 파견 논란은 소중한 학생들을 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하고 학교의 학사업무를 마비시키는 등 학교와 지 역사회 발전의 저해요인일뿐이다 며 만약정부가부정비리 로 얼룩진 지들에게 다시금 학교의 운영 권한을 넘겨주려 한다면 광주시민의 힘을 모아 건립한 조선대학교의 모든 구성원과 광주시민, 그리고 모든 교육관련 단체는 끝까지 맞서서 투쟁할 것이다 고 강조했다 정부 감시하고 설득할 것 김영진 의원 격려차 방문 4월 21일 오후 1시 40분 우리 대학을 방문한 김영진 민주 당 의원은 전호종 총장을 비롯한 보직지들과 만나 조선대학 교 교수님과 교직원 여러분들께서 다시금 천막 아래에 모여 장기농성에 이르게 된 오늘의 사태를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 한다 며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조선대 학교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정부를 감시하고 또 설득해 나가 겠다 고약속했다 김 의원은 천막 농성장에 들러 오늘 여러분들이 강의실이 아닌 외로이 서있는 천믿F아래에서 교단이 아닌 차디찬 바닥에 앉아, 백묵이 아닌 두 주먹을 높이 들고 목청이 터져라 외치고 있는것은단한가지, 학교정상화 라며 그외침이 메아리 되어 정부의 원칙 없는학교정책에 일침을가할수 있기를굉주시민 과전남 북도민들의 바람과함께 기원한다 고격려했다. 10 1 조섭대막교 소식
더 이상 우리를 분노케 하지 말라!" 전구성원 결의대회 더 이상 우리를 분노케 하지 말라! 교과부가 일방적 권력 남용 행위를 계속한다면, 학생들은 수업을 거부하고, 교수들 은 강의실을 벗어날 수밖에 없고 직원들은 파업을 통해 모 든 학교 운영이 마비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음을 분명히 알아야한다 n " 4월 23 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구성원들이 결의대회를 통해 정이사 쟁취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4월 21일 오후 4시 서석홀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조선대학 교 임시이사 파견저지 및 정이사 쟁취를 위한 전구성원 결의 대회 는 정해만 운영위원장 대회사에 이어 정병수 법인 사무 처장의 사학분쟁조정위원회 및 교육과학기술부 최근 상황 경과보고, 윤영조 전교조 광주시지부장과 김한성 전국교수노조위 원장(연세대 교수)의 연대사 학생대표 직원대표 동문대표의 규탄발언 노래공연에 이어 조범준 교수평의회 의장의 결의 문 채택에 이르기까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vι -- ι똘훌훌멸l 명분없는 임시이사 파견안 철회 I멘쁘원톨졸홉피륨걷률뢰랩... 덩휩흩 안민석 교과위 민주당 간사와 권영길, 김영진 의원 등 국 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야 3당 의원들은 4월 22 일 국 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선대 임시이사 파견 철회 를촉구했다. 이들은 지금 조선대 교정에서는 15일째 전 교수들이 천막 을 치고 사분위의 임시이사 파견에 반대하는 농성에 돌입해 있다 며 광주시민들이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는 조선대에 다 시 임시이사를파견하고, 수년째 학내 분규가끊이지 않았던 상지대와세종대에 다시 임시이사를파견하겠다는것은또 다른 분쟁을 야기시키는 극단적 조치가 될 것이므로 교과부의 명분 없는 임시이사 파견안 철회와 함께 사분위가 조선대, 상지대, 세종대에 대한 정상화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할 것 을 촉구했다 v. 훌쫓활I 오늘은 결전의 날 l.!.i덤;원ι한맡훨 사분위가 열린 4월 23 일 조선대학교 구성원 200여명은 버스 5대에 나눠 타고 상경투쟁을 벌였다. 오후 2시 교과부 가 위치한 정부청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임시이사 재파견 계 획 철회를 소리 높이 외쳤으며 사분위 앞으로 이동해 구호를 외쳤다.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2009. 05 11
;N넘 i딛111&증언휩톨 훨톨웰훨 정이사 선임만이 조선대학교 정상화 방안이다 교육은 먼 앞날을 내다보고 세우는 큰 계획이다. 하지만 작금의 현실은 교육이 정치논리에 놀아나지 않는가 하는 우려를 금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2009년 3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우리 대학의 조속한 정상호 를 촉구하 던 입장을 철회하고, 임시이사를 재 파견하겠다는 방침을 공개적으로 표명하며, 사학분쟁조정위원회를 압Iif<하더니 일부 위원들은 교육과학기술부 입장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여 대단히 유감스럽다. 현 정부의 이러한 정책방향 실종 은 대학의 경영 목표가 교육과 연구에 있음을 망ζ션}고 우리 대학을 또 다시 비리 재단에게 돌려주기 위한 수순이 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여 년 동안 우리 대학은 임시이사 체제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신임 교수들을 공채해 안정적인 먼학 분위 기 속에서 눈부신 대학 발전을 달성했다. 학생들이 가고 싶은 대학, 교수들이 연구하고 교육하고 싶은 매럭적인 대 학으로 변화된 것은 우리 대학 전 구성원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민주적이고 투명한 대학경영을 해온 결과다. 만일 정부가 이렇게 안정되고 매력적인 우리 대학을 비리와 부도덕으로 얼룩진 구경영진에게 넘겨주는 결정을 내린다면, 학내소요가 발생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것이고, 학사업무 마비로 인한 흔란이 발생할 것은 명약관호}하 다. 그러한 사태가 발생할 경우 우리는 학내분규와 혼란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음을 천영한다. 또한 2009년 4월 2일 개최 예정인 사학분쟁조정위원회 회의에서 임시이사 재 따건 방침이 결정된다면, 학교법 인 조선대학교 전 구성원과 광주전남 지역민의 엄청난 저항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지금 광주시민과 전남도민들은 우리 대학 문제를 해결하는 데 현 정부가 부도덕과 비리의 편을 드는가, 아니면 정의와 상식의 편을 드는기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정부는 대학이 개인의 영달과 이익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후세 교육과 국가의 미래를 위 한 공공기관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에 우리 조선대학교 교수 일동은 구경영진의 입김이 작용한 정부 파견 임시 01시를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으며, 부정 비리로 학교에서 퇴출된 자를 배제한 정이사 구성만이 우리 대학의 일관된 요구라는 것을 분명히 밝히며, 정 부의 이성적인 정책전흔멸 강력히 촉구한다. 2009년 4월 1 일 조선대학교교수일동 12 조성대의교 소식
더 이상 우리를 분노케 하지 말라 '" 학생과 교수들의 천막농성, 학교경영의 핵심인 법인 이사장실 점거농성, 매일 아침 계속되는 거리시위, 조선대학교 구성 원은분노하고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무책임하고 소신 없는 행정행위가 만들어낸 결과이다. 조속한 정상호}를 종용하던 때는 언제 이 고, 01제 와서 임시이사 재파견을 운운하는 모습은 국가기관이 취할 행태가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한민국 교육 분야를 관εh하는 행정기관이고, 백년 앞을 내다보고 우리 사회의 미래를 그려기는 국가 기관이다 하지만 작금의 현실은 정치논리에 좌우되고 있는 별 볼일 없는 기관이라 치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조선대학교 구성원은 교육과학기술부에 묻지 않을 수 없다. 임시이사 재 파건의 근거가 사립학교법 해당 조문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가? 임시이사 재 파건 결정이 학교 구성원 누구 를 위한 결정이며, 무엇을 위한 결정인가? 그 동안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논의되고 결정된 것을 뒤집을 만큼 학내 구성 원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조금이라도 들으려고 했는가? 이제 교육과학기술부는 물음에 답하여야 한다. 우리대학 구성원들은 이사회 부존재 상황이 10개월간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학원이 정상화되리라 는 기대 속에 안정적인 학사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뿐만 아니라 비리와 부패로 얼룩진 전경영진 및 그 관 련자들의 준동어 도 이성적으로 대처해왔다. 임시이사라는 불안정한 구조를 탈피하여 안정적으로 발전해나가는 교육기관의 책무와 조선대학설립동지회 의 숭고한 설립정신을 구현하려는 일넘으로 인내한 것이다. 하지만 인내에도 한계가 따르기 마련이다. 학내구성원의 뜻을 무시하고, 일방적 권력남용 행위를 계속한다면, 이에 대한 책임을 구성원의 힘과 노력으로 분명히 물을 것이다. 학생들은 수업을 거부하고, 교수들은 강의실을 벗어날 수 밖에 없고, 직원들은 파업을 통해 모든 학교 운영이 마비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음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조선대학교 구성원은 다시 한 번 교육과학기술부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 임시이사 재 파 견 계획을 절회하고, 우리 대학이 제출한 정상화 계획에 따라 하루빨리 이 지역사회 시 도민과 대학 구성원의 염원이 담 긴 정 01사를 선임하기 바란다. 우리는 그 길만이 우리 대학의 정상화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임을 천명한다. - 교육과학기술부는 임시이사 파견음모 즉각 중단하라!!! - 지역주민 염원이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정 01사를 즉각 선임하라 "' 2009년 4월 21 일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정상화 및 전경영진 복귀저지 비상대책위원회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조선대학교/ 조선대학교 병원 치과병원/ 조선간호대학/ 조선이공대학/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 조선대학교부속중학교 / 조선대학교여자중학교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2009. 05 I 13
김운용 전 IOC 수석부위원장 석좌교수 임명 우리나라 스포츠 선진국으로 만든 효벅태권도계 대부 김운용 전 10C 수석부위원장이 3월 31 일 우리 대학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김운용 전 10C 수석부위원장은 국내 태권도계 통합, 태권도의 메카인 국기원 건립 그리 고 세계태권도연맹 창설 등을 통해 태권도의 세계화와올림픽 정식종목채택 에 결정적으로공헌한한국태권도계의 대부이다 서울올림픽 유치 주역으로 10C 위 원, 수석부위원장, πl라디오 분과위원장, GAISF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체육회 장, 대한올림픽 위 원정을 맡아 국내 스포츠 발전과 세계화에 크게 기여했고 2002 부산아시안게임 등 수많은 국제대회를 국내에 유치 하여 우리나라를 스포츠 선진국으 로 발돋움시켰다. 그는 지난 2월 미국 아메리칸스포츠대학교(뻐U) 명예총장으로 취임 했으 며 일본 게이오대학 방문교수로 활동하고있다 김철주 체육대학장은 조선대학교 체육대학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에 위치했다는 이유로 저 평가돼 있다 며 체육교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국제화를 위해 김 전 10C부위원장을 석좌교수로 영입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김운용 석좌교수는 태권도와 스포츠외교에 바친 지난 세월을 학계에서 높이 평가해줘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조선대학교 는 물론이고, 호남지역의 스포츠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김 석좌교수는 앞으로 2년 동안 특강 형식으로 태권도 세계화와 스포츠 외교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김운용석좌교수 r----------------------------------------------------------------------------------------------- - ------------ -----,!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 텍사스 워 스턴 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및 동 대학원 정치외교학과를 거쳐 1976년 i 미국 메리빌 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1 년 국방장관 보좌관을 시작으로 주미, 주유맨, 주영 참딴을 지냈다 1971 i 년 태권도협회장, 1972년 국기원장을 지냈으며 1973년 세계태권도언맹 총재, 1986년 국제올림픽(lOC ) 위원에 선임됐다 1992 i 년 국제올림픽 부위원장, 1 993년 대현 육회장 겸 한국올림픽 위원장을 맡았다. 체육훈장 정룡장, 중국 체육공로흔장, 화랑무공 i 흔장, 미국 스포츠 아카데 口 l 특별공로상, 프랑스 국캠로훈장, 에스따냐 최고공로훈장 뚫 받았다 우리나라 태권도 발전과 국 제 보급에 크게 이바지했다. L 14 1 조성대악교소식
태권도 세계화 학생들의 몫 l 윈둠갚톨닫혐 ane훌혹월 석좌교수로 임용된 김운용 전 IOC 수석 부위원장이 3월 31일 오전 11시 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올림픽 운동과 스포츠 외 교 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그는 과거에는 힘세고 공부 안하고 배 고픈 사람들이 스포츠를 했지만 20세기 말에 모든 국민이 스포츠에 참여하고 즐기 는 스포츠 대중화를 극적으로 이뤄냈고 스 포츠를 생활의 일부로 즐기는 사회운동으 로 발전했다 며 쿠베르탱이 프로이센프 랑스전쟁 에 패해 사기가 저하된 프랑스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1896 년 그리스 아태네에서 시작된 근대 올림픽은 박람회 형식으로 치러지다가 1908년 제 4회 런던대회 때 경기규칙 제정, 본격적 인 여자경기종목채택, 마라톤코스확정 등국제대회로서 변모를갖추게 됐다고올림픽의 역사를설명했다 그는 스포츠에 의한 인간의 완성과 교류를 통한 국제평화 증진이라는 올림픽 경기의 숭고한 정신은 점차 퇴색하여 그동안 제 1.2차 세계대전으로 말미암아 3번이나 중단됐고 최근에는 정치적인 문제가 개입되어 테러가 일어나는가 하면 대회를 보 이콧히는 사례까지 빚고 있다 며 일본은 1964년 동경올림편을 통해 청결, 질서, 예의의 3가지를 바탕으로 문화국가로 탈바 꿈했고 우리나라도 88올림픽을 통해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정치와 스포츠가 따로 존재했고 정치가 스포츠에 관여하지 않았지만 스포츠가 갖는 메시지가 크다는 것을 인식한정치지도자들이 스포츠에 관여하고심지어는스포츠를좌지우지하고 있다. 또한올림픽 중계권, 스폰서 계약등에 따 라 비즈니스, 법률, 환경문제와도 관련이 되고 비즈니스화 함에 따라 올림픽 창시자 쿠베르탱이 내세웠던 세계 각국 청소년 들의 상호이해와세계 평화에 기여한다는올림픽 이념이 상당히 훼손되고 있다. 21세기 스포츠 지도자들은 훼손된 올림픽 이 념을 어떻게 똑바로 세우느냐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꽤권도는 2, 000년 전 한국에서 독자적으로 창시된 고유의 전통 무술로 예전에는 가라테라고 불렸으나 태권도의 역 사를 고구려 무용총에서 찾고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규칙을 만들어 무 술에서 세계 스포츠로 전환시켰다 며 우리나라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국 위선양의 기수이자 호국의 기수인 태권도의 국기화, 세계화를 위해 역사를 만들고 국기원을 세웠으며 세계연맹을 만들어 2000년 제 27회 시드니올림 픽경기대회 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고 말했다. 다른 운동종목이 100년 걸리는 것을 태권도는 20년 만에 해냈지만 그 전환이 급격하게 이뤄 지는 바람에 국제무대에서 심판 판정불복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고 있 다며 앞으로 훌륭한 지도자들을 많이 배출하고 박물관을 세우고 선수 양성 을 통해 한국문화가 세계 속에서 빛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학생 여러분의 역할이라고강조했다. 스포츠 외교라는 말은 우리나라에서만 쓰이는 용어로 스포츠 외교는 영 어만잘해서 되는것은아니며 영어와체력은기본이고상대방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으며 대화할 수 있는 인품이 있어야 한다 는 그는 제 3회 동계아시 안게임을 북한이 반납하자 2000년 올림픽 유치에 실패한 중국에 양보하고, 1999년 평창에서 4회 대회를 치르게 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콕 상대방을 때려둡히는 것만이 외교는 아니며 지더라도 양보하더라도 외교가 될 때도 있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2009. 05 15
隔 i 실시간 IT-NDT 연구센터 대학 IT연구센터 선정 24억 8천만원 지원받아 실시간 손상계측기술 상용화 이진이 교수(전자정보공과대학 제어계측로봇공학과)가 총괄책임을 맡은 실시간 IT-NDT 연구센 터 가 지식경제부가 IT기반 핵심기술 개발과 석 박사급 고급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대학 IT연구센터 (ITR이에 선정돼 4년 동안 24 억 8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식경제부는 3월 29 일 소프트웨어공학 LED 디지털방송 이동통신 등 4개 분야의 지정공모 및 IT 관련분야의 자유공모를 통해 대학 ITRC 8곳을 새로 선정했다. 자유공모 부문에서 선정된 실시간 IT-NDT 연구센터는 물리량 실시간 계측, 실감표현, 멀티미디어 데이터베이 스, 지능형 손상판별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 어 개발을 통한 실시간 11πT-ND' TπI destructive Testing)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국내외 표준획득 및 상용화를 목적으로 한다 IT-NDT은 IT기반 실시간 손상계측기술을 일걷는다 즉 자동차 냉장고 가스배관 발전소 항공기를 구성하는 재료를 생 산하는 단계에서 조그마한 흠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찾아내는 기술을 개발한다. 그리고 이런 대형 구조물을 사용하는 도중 에도 틈틈이 흠이 발생했는지, 얼마나 자라고 있는지 죠L아내 고, 그 결과를 컴퓨터에 저장한다. 좁고 어두운 곳에 있는 흠도 로봇이 들어가서 어디에 흠이 있고 얼마나 큰지 알려 준다 세계 최고 품질의 철강을 모띨 수 있고 전 세계에 기술을 판매 할 수 있다. 센터는 오는 2012년까지 원천특허 11건 기술판매 8건 기술료 3억원 산업체 매출/부가가치 850억원의 실적을 올 리고 2013년까지 석사 22명 박사 8명 전문연구인력 3명 배출하여 산업현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비파괴검사에 관한 세계시장은 2008년 현재 약 10 억 달러로 추정되고 관련 부가가치는 약 100 억 달러에 이르는 높은 경제 성을 가지고 있는 데도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은 50% 이하, 장비기술은 30% 이하로서 전체적인 수준은 선진국 대비 45% 이 하에 불과하다. 특히 NDT 장비의 9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고유 강점기술인 반도체, 조선, 철강, 지동 차 및 중공업 분야에서 건설 유지, 보수를 위한 기반기술인 NDT 기술의 대부분을 일본 미국 독일 등에 의존하고 있다 따 라서 무선통신 및 임베디드 소프트 웨어 등의 IT기술과 센서 및 로봇시스탱 등 다양한 기술의 융복합에 의한 실시간 IT NDT 원천기술 및 현장적용기술이 시급이 확보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진이 교수는 항공기, 고속철도, 원자력 화력 발전, 석유화학 플랜트 등의 사고는 막대한 인적 경제적 손실, 환경오염 및 국가위상실추를야기할수 있다 며 1T기 반 실시간손상계측기술을 이용하면 미소손상을 신속하게 검출할수 있어 국가 기간사업의 무사고 사용 및 설계수명 연장에 펼수적인 기술이다 고 설명했다. 우리 나라에서 자기카메라 및 비파괴 정량해석 알고리즘 분아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쌓고 있는 이진이 교수는 전북대를 거 쳐 일본 토호쿠 대학에서 석 박사를 취득했다. 이와태국립대학 객원연구원, 사이타마국립대학 교수, (주)레 이콤 기엽부설연 구소 연구실장, (주)영 광기전 기술연구소장을 거쳐 2003년부터 우리 대학에 몸담고 있다 대학 IT연구센터 r----------------------------------------------------------------------------------------------------------------, i 지식경제부는 국가경제를 이끌어 갈 고부가가j: 1 핵심기옳 개발다 산업체 중심의 프로젝트 능력을 갖춘 석 박샘 연구 i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0년부터 국내 IT분야 대학원에 연구센터를 설치 지원꾀 빠 이 사업을 통해 IT분야 질적 미! 스빼 (Skill Mismatch 대뼈서 배출되는 인력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 앤 1 전문분야와 역랑 차이로 구인난과 구직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현생를 해소하고자 관련 산업체 연구소 등과 꿇연구를 통해 매년 평균 800여명의 대학원생을 앙성꾀 1 있으며, 2008년까지 약 6, 500여명의 석 박사급 인력을 배출해 왔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8개 센터를 포흔F해 수도권 20개, 지 i 방 26개 등 전국에 46개 ITRC가 운영된다 L 16 1 조성대악교소삭
피자 한조각 굽더라도 우주를 알어야 한다 인문학 콜로키엄 노 과학전문가 박문호 박사 초청강연회 세계 뇌애없 주간 을 맞아한국의 대표적인 뇌과학전문가 박문호 박사 초청강연회가 3월 19 일 오후 7시 중앙도서관 영 상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인문과학대학(학장 전지용)과 인문학연구원(소장 김수남) 이 인문학진흥을위해 마련한 인문학콜로키엄 첫 번째 행 사로 열린 이날 강연에서 박문호 박새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는 뇌과학의 인문학적 관점 이라는주제로가진 강연에서 뇌, 즉 생각의 구조와 작용을 이해한다는 것은 38 억년 동안 우리 선조들의 생명의 강을 거슬러 전체와 부분을 함께 조망하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뇌과학에서 궁극적으로 알고 싶어 하는 의식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규명하는 것은 화학에서 원자론이 성립된 것과 같은 의 미를 지닌다는 그는 뇌과학 공부의 방법으로 시공을 사유하라, 기원을 추적하랴, 패턴을 발견하라는 3가지를 제시했다. 뇌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려면 먼저 근거 있는 것에 천착해야 한다는 것. 이성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근거가 없지만 감정은 물리 적 실체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에 당연히 감정에 대해 연구해야 하며 뇌과학의 화두인 찍식이 무엇인가 를 탐구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례벨에서만 생각하지 말고 척추동물 전체적인 관점에서 조명해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는 뇌의 본질적 기능이 환경에 적응하는 운동의 생성이라고 강조했다 이 운동을 통해 매순간 새로운 시간과 공간 감각이 생겨나고, 이 시공간 정보로 분 류된 기억들이 행동을 계획하고 표출하여 환경 에 적응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 다면 의식은 어디에서 왔을까? 척수-뇌간 시스템에 의해서 의식 상태가 정해지 면, 시각이 나 청각, 촉각, 체감각 피질에 의식의 내용이 채워진다. 이런 것들이 모여 느낌이 나 기억과 연계해서 의식을 만들어낸다. 인간의 뇌 활동의 95%는 의식되지 않는 무의식 속에서 계산된다. 의식의 상태에 올라오지 못한 것이 무 의식이며 의식은 진화적으로 내면화된 움직임 이라는 것이다 그는사회가복잡해질수록 비전을제시하는힘이 펼요한데, 그 바탕에는요동 하는 복잡계가 아닌 목적지향적인 복합계의 뇌 시 스템이 있다고 설명했다. 복합 계에서는 필연적으로 방향을 예측하고 그 방향을 향해 움직이는 동력이 작용하 고있다는것이다. '137 억 년 우주의 진화 를 터득하기 위한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한 그는 모든 학문의 기본은우주론에 있다며 피자한조각을굽더라도우주를알아야한다 는 말로 2시간 30분에 걸친 강연을 마쳤다. 님~.E그;ξ 님 H~...,.!.,...z...., l r------------------------------------------------------------ -----------------------------------------------.._--, i 도체 레이저 등을 30여년 연구해온 전챔학자인 그는 뇌에 관심을 갖고 관련서적을 담독해왔다 수년 전부터 i i 연구공간 수유+너머, 카이스트, 서울대 등에서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통섭을 뇌과학을 통해 펼쳐 낸 강연으로 명성! i 을 떨쳤다 그는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균형 학습독서를 주ε연 f는 전문, 우주, 그리고 뇌 과학 분야의 전문가로 지 i i 느때 그가 펴낸 노 1, 생각의 출현 은 우리 사회에 큰 반항을 일으켰다 L..J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2 009. 05 I 17
제7회 장미축제 JI '1j웰증 λ/낀다획t 좌 ~/ÞI흉.,1-웅 쫓 본관 야간조명 점등식, 아트마켓 등 풍성한 행사 5 월 15 일(금) rv 17일(일) 개최 광주시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며 전국적인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장미원에서 무르익은 봄의 항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 제가열린다. 저 P회 장미축제 가 5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장미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연적이 크게 넓어진 장미원에서 열리 는 올해 장미축제는 학샘과 교직원이 함께 잠여하는 공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y한 체힘행사,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수공 예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 디지털 사진콘테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빛고을 광주의 랜드 마크인 우리 대학 본관을 환히 밝히는 야간조영 점등식이 거행되며 장미원 입구에는 조선대학교 홍보관을 개설하여 대학 설립역 사와 CU Leader ε펙생 등 우수학생 선발 제도, 산학협력 등 성과를 홍보한다. 만호때니메이션학과 평생교육원도 홍보 부스를 통해 학과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아시아문호f중심도시추진단도 홍보부스를 개설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박물관(관장 이기길 )01 마련한 특별전 빛나는 호남 10만년 이 중앙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열려 의미를 더해준다. 이와 함께 장미원 홈페이지 (http :// rose.chosun.ac. kr)에 사진 콘테스트 게시판을 개설하여 올린 작품 가운데 우수작을 시S텀 f는 장미원 홈 페이지 디지털 사진콘테스트가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열린다. 올 장미축제 행시를 소개한다. ll5월 15일(금)= Rose Day' 인 이 날은 장미축제를 화려하게 여는 저 11부 축하공연이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 30분 동안 장미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2009 장미원 개원식, 태권무{체육대학), 서 계민속무용{외국어대학), 라틴댄스 우리휠평생 교육원), 교직원 통기타반 등 조선대학교 구성원들이 주축이 되어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저 12부 빛의 항연은 본관 야 간조명 점등식에 이어 불꽃놀이로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한펀 이날 오후 5시부터 1 시간 동안 국제차문화학과 학생들이 장미원 입구에서 차 시음회를 개최한다. ll5월 16일(토.)=가족들이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Family Day' 인 이 날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 상으로 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오후 1 시부터 초등학생 장미그리기대회가 열리고 아트마켓에서는 εh겁동아리, 문화산업전문인력양성팀 소속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아기자기한 수공예품이 판매된다. 또한 오후 2시부터 3시까 지 종이접기, 어린이북아트,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체힘행사장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댈 수 있다. 오후 7시 30부터 1 시간 동안 의과대학 관현악반이 꾸미는 작은 음악회 가 펼쳐진다. ll5월 17일(일)= Couple Day' 에 걸맞게 아트마켓과 커플들을 위한 다양한 체힘 행시를 진행한다. 아트마켓, 체험행사와 함께 오후 5시부터 1 시간 동 안 특설무대에서 외국어대학 학생 6팀이 세계 각국의 민속댄스를 공연 하고 그룹사운드가 무대에 서는 재학생 축하공연 이 열린다. l뚫 曉 홈l l 體 펼를. I 體 뿔름l 18:00'" 개막식 18:30'" 축하공연 20:00'" 본관야간조영 저 -드 AI I그c> --, 13:00'" 그림그리기대회 11:00'" 아트마켓 14:00'" 체험행사 19:30'" 작은 음악회 11:00'" 아트마켓 14:00'" 처 험행사 17:00'" 재학생 축하공연
장미원이 달라졌다. 더 넓어지고 더 쾌적해지고 더 편요 해졌다. 2001 년 5월 의과대학이 중심이 되어 모금한 헌수기금에 의해 조성된 장미원은 지느 해 6월부터 9월까지 기존 장미원 앙 옆으로 면적을 확대하는 증설공사를 마치고 우리 대학만의 독창적인 랜드 스케이프로 조성되었다. 증설공사에 따라 백학탑 옆으로 1, 200m '(363, 2평), 조선이공대 학 전면으로 1, 800 m' ( 545평)가 늘어나 기존면적 5,299m'(1,603 평)에서 3, 000m '가 확장됐다. 장미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여유 있 게 장미를 감상할 수 있도록 동선을 배치했다. 장미품종은 로알 프린세스 오192종을 식재해 227종 17, 994주 로 훨씬 다양해졌다. 또한 장미타워, 장미아치, 조형열주, 파고라 2 동이 새로 들어서 넓고 쾌적해졌다 조선이공대학 쪽 장미원 바닥 에 데크를 깔아 관람객들이 편요넘버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 한다. 앞으로 백학탑 쪽 장미원 입구에도 데크를 깔 계획이다. 또 한 백학탑 쪽 장미원 입구를 나지막한 한식담장으로 둘러 정감 있 는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우리 대학 장미원은 겨울에 월동피해를 입지 않아 용인 에버랜드 장미원보다 훨씬 좋은 입지를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5 월부터 11월까지 아름다운 장미를 감상할 수 있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견학장소로 인기가 높으며 수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광주의 명소로 등장했다. 장미원은 관리를 위해 하절기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방된다. 장미원 증설에 따라 대학만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함과 동시에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인 명소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게 됐다.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2009.05 19
클릭캠퍼스 조선대학교 경상대학교 동국대학교 학술교류 협정 체결 우리 대학과 경남 진주의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 서울의 사립대학인 동국대학교(총장 오영 교)가 사립대학과 국립대학 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 하고 법학전문대학원 유치 등의 현안에 적극 협력하 기 위한 협정을 4월 8일 오후 2시 동국대 본관 교무 위원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3개 대학은 상설기구로 교류협력실무위원회 를 구성하여 학술교류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법학전문 대학원 유치 등 지역사회의 주요 공동 현안을 발의하 고, 대학간 협력으로 과제를 수행하며, 공동으로 주 요 의제에 대처히-게 된다.3개 대학은 앞으로 A 법학 전문대학원 유치를 위한 연계교류협력 A교육과정 및 방법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A 대희교별 특성화를 위한 연계교류협력 A 지역사회 문제해 결을 위한 연계교류협력 A공동 프로젝트 설정과 공동 연구 A 흐l술연구 컨소시엄 구성 4학점교류인정 및 원 격회상강의 교류 A 대학원 연계전공개발 및 대학원생 교류 A국제학술세미나 공동개최 등 다OJ=한 분야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효박수산벤처대학 저 12 기 수료식 및 입학식 개최 우리나라 수산업 경쟁력 강회를 위해 전국 최초 로설립된효F국수산벤처대학(학장이영호)제 2기 수 료식 및 제 3기 입학식이 3월 27 일 오후 2시 완도 해 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김대원 부총 장은 수산벤처과정 제 2기 수료생 46명과 경영자과 정 35 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유공지들에 대한 공로패, 표창장 수여 및 김종식 완도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또한 최 완현 농림수산식품부 어선인력과장이 우리나라 수 산정책방향과 수산인 대응자세 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전남수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벤처 수산 인을 육성하기 위해 완도군 신지변에 위치한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 개설된 한국수산벤처대학은 2007년 3월 1년 과정 제 1 기를 모집하여 45 명이 수료했고 2008학년도는 제 2기 학생 50명을 모집하여 수산벤처과정 교육과 제 1기 수료생 37명으로 구성된 경영자과정을 운영했다 2009학년도는 제 371 학생 50명을 모집하여 수산벤처과정과 제 2기 수료생 38명으로 구성된 경영자과정을 함께 운영한다 한편 미래자원인 해양생물산업 육성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 (센터장 장완식)는 전라남도로 부터 전복내장 유래 기능성 조효소 및 효소저해제 연구 및 시제품 개발, 지식경제부로부터 고기능성 나노 생촉매 기술을 활용한 저분지- 알긴산 올리고당 식품소재 개발 및 해조류로부터 초임계추출을 이용한 기능성이 향상된 식품소재 개발 등 의 사업을 유치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 자체 예산을 투입하여 미래전략 산업인 해조류를 이용한 해양 바이오 에너지 개 발시-업 등에 3억여원을 투자하여연구사업을 활벌하게추진하고있다. 20 조성대악교 소식
2009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시신기증자 합동추모식 개최 의학전문대학원(원장 도남용)은 2009년도 시신기 증자 합동추모식을 3월 27 일 오후 4시 의과대학 2호 관 한마음홀에서 유족 60명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추모식은 2009학년도 해부학 실습을 시작히면서 2008년 한 해 동안 시신을 기증한 기증자 18 명의 넋 을 위로하고 고귀한 뭇을 기리고자 고인의 유가족 및 관계자를 초청하여 의학교육의 참뭇을 되새기는 자리로마련됐다 이날 추모식은 추모묵념, 유족 및 내빈 소개, 도남 용 의학전문대학원장 추모사, 김종중 교수(의과대학 해부학교실)의 시신 기증과 추모식의 의미 강연, 유족에 대한 감사패 수여, 유족대표 양우주씨의 녕}늘에 쓰는 편지 낭독, 정수연 박준형 학생대표 추모문 낭독에 이어 참석자 전원이 헌화했다 한편 시신기증은 본인 및 유족 동의 아래 이루어지며 최근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게 늘면서 해마다 기증자 수 가 늘고 있다 기증된 시신은 의과대학 해부학 실습시간에 매년 3월 집도를 시작하여 11월에 교육 목적을 달성하고 그 유해를 화장한다. 화장이 끝난 유골은 가족이 모셔가거나 의과대학에 조성된 우리사랑 추모의 집(납골당)에 10년 동안 안치된다. 문 의 (062)230-6287 농촌시설물 자연재해 피해확산 방지 위한 국제학술세미나 건축학부(학부장 임만택)는 태풍, 폭설과 같은 자 연재해에 의한 농촌시설물의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학술세미나를 3월 20일 오후 2시 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개최했다. 이날 모리야마 박사(일본농촌공학연구소 수석연 구원)는 일본의 재해사례와농촌시설물재해방지 연 구 동향 을 주제로 폭설과 태풍에 의한 비닐하우스의 피해사례를 소개했으며 후지나가 교수(일본 고베대 학)는 일본에 있어서 농촌시설물의 피해와 설계하 중 을 주제로 일본의 설계하중에 대해 소개했다 최 재혁 교수(건축학부)는 자연재해에 의한농촌시설물 의 피해사례 및 재해저감기술 을 주제로 한국의 자연재해 경감기술 개발현황과 비닐하우스의 장경간 초경량 철골구조시스템 개발에대해발표했다. \ GFN 광주영어방송 4월 1 일 개국 광주시와 우리 대학을 비롯한 광주지역 대학 광주은행이 출연한 GFN 광주영어방송이 4월 l일 오전 11시 1분 방송을 시직 했다. FM98.7빠, 끄에의 송신출력으로 광주와 나주, 목포, 담양, 장성, 회순, 함평, 무안, 영암, 해남, 장흥, 신안 등 전남 끄개 시 군에 오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매일 21시간씩 송출한다. 홈페이지( www.gfn.or.kr )를 통해 프로그램을 실시 간청취할수도있다 프로그램은 5시간은자체 제작하고. 16시간분량은수도권협력방송사서울 ;tbs e-fm 의 릴레이 방송으로운영한다. 제 작프로그램은뉴스 5차례를비롯지역 생활정보와문화행사, 우리가요와문화소개, 최신팝송, 시사토론등 6개이다.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2009. 05 21
사람들 People 김수관 교수 추S박제의료봉사재단 감사장 받아 김수관 교수(치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과)는 사단법인 추양국제의료봉사재단으로부터 봉사와 나눔 의 정신을 실천한 것에 대한 감사장을 받았다. 김 교수는 치과의시들을 주축으로 결성돼 펼리핀 마닐라를 중심으로 100여명의 구순구개열 환자들 에게 무료시술을 펼친 추양국제의료봉사재단(이사장 조병욱)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김 교수는 지난달 교보생명 기부보험(사망시 지불히는 보험)에 가입하여 장애인들의 치과진료에 도 움을 주고 있는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이긍호) 에 2천만원을 기부했다. 평소 많은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김 교수는 우리 대학에 1억원, 광주동신고등학교 장학문화재단에 5 천만원, 한국코햄회(혈우병 환우회)에 1천만원을 기부보험으로 기부했다. 또한 우리 대학 자평장학기 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재단에 매년 자평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2007년에는 레이저치의학회에 2천만원을 기부해 자평학술상을 제정했다. 유지원 교수 미 구길반면통증 전문의시험 합격 유지원 교수(치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과)가 3 월 5 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시행된 ABOP (American Board of Orofacial Pain: 미 구강안변통증) 전문의 시험에 합격했다 미 구강안면통증 전문의 시험은 특정질환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구강 안면부위에 통증을 야기할 수 있는 전반적인 질환을 감별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 또한 진단 내용에 따라 환자를 해당기관에 적절 히 의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단순한 치과적 지식 뿐 아니라 정신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및 관련 해부학적 구조 등에 대한 지식을 통합적으로 평가히는 시험이다. 유지원 교수는 연세대 치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연세의료원 임상의학 연구강사를 거쳐 2006 년도부터 치과병원 임상교수로 몸담고 있다. 시인 나희덕 교수(인문과학대학 문예창작학과)가 4월 1~6 일 UC 버클리 한국학센터 주관, 한국문학 번역원 지원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미 여성 시인 낭독회 에 참석했다. 3trong Voices of the 30ft Wave 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 낭독회에는 한국에서는 나희덕, 문정 희, 최영미, 최정례, 황인숙 시인이, 미국시인으로는 로버트 하스, 브렌다 힐만과 한국계 미국시인인 명미 김, 수지 곽김, 산드라 임, 케이시 박홍이 참가했다. 한국과 미국 여성 시인 간에 교류의 장을 마 련하고 한국 여성 시인들의 시를 미국 서부지역 문학계에 소개하며 OJ-국 시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성 하기 위해 기획된 이 행사는낭독회, 작기들과의 대화, 심포지엄 등다양한내용으로꾸며졌다 4월 2일 Morrison Libr않γ in Doe Library에서 열린 낭독회 A Korean Wave 에서는 한국 시 인의 3편의 단편시, 2편의 장편시 낭독 및 서적 판매, 4월 3 일 Civic Center에 서 열린 작가들과의 대화 는 한국 및 재미동 포 시인의 시낭독 및 작품에 대한 의견 교환, 4월 4일 UC 벼클리에서 열린 심포지엄 Women Poets Working, A Violent History' 에서는 일하는 여성시인과 격동의 역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2 1 조선대막교소식
고 이양 교수 앙싱열 전 총무처장 헌신했다. 2008년 국민교육발전 유공자로 선정된 고 이강오 교수(의과대학 간호학과) 가 국민훈장 석류장, 양상열 전 총무처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고 이강오 교수는 1978년 3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의과대학 간호학과 교 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양성을 위해 교육 및 연구에 매진했고 간호학과장, 대 학원주임을 역임하면서 대학 발전에 기여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 게는 등록금을 대신 내주는 등 제자사랑이 각별했고, 제자들과 사회복지시 설에서 의료봉사활동을 12 년 이상 펼치는 등 지역시 -회에 대한 봉사활동에도 평생을 독신으로 지낸 그는 제지들을 자식처럼 생각했고, 암으로 투병 중에 도 1, 3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모교에 기탁했으며 지난해 7월 세상을 떠나기 전에 병상유언 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던 아파 트를 포함한 전 재산 5억여 원을 경제적으로 어 려운 제지들을 위한 장학금과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여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그가우리 대학에 기탁한장학금 2억원으로 이강오장학회 가만들어져 이번 학기에 처음으로간호학과학생 6명 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양상열 전 총무처장은 1979년 실험관리과 직원으로 임용되어 수업과장, 교무과장, 입학관리과장, 기획과장, 중앙도서관 부관장, 시설관리 부처장, 총무처장을 역입하면서 실험실습기자재 확충, 공정하고 투명한 입시관리 시스템 구축, 행정혁신을 통한 선진행정 구현,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 열린도서관운영 등으로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그는 사립대학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고려해 1982년 장기저리의 IBRD 차관 113만불 및 OECF 교육차관 94만엔을 도입하 여 고가 실험실습기자재를 확충했으며 엄정한 입시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입학전형 업무 매뉴얼을 개발하는 등 공정하고 투 명한 입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학 특성 에 맞는 다양한 입시전형방법을 개뺨 우수인재 확보에 기여했다.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정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 2001년 180 행정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ISO 9001 인증 획득, 문서관리시스템 구축, 직무분석, 인사고과 제도 개선, 업적평가제 도입 등으로 대학 행정의 선진화 및 경영 효율화를 꾀했으며 직원 평가제도를 팀장평가 및 다면평가 도입 평정자 선발시스템 개선 등 성과중심 평가 시스범으로 개편해 인사혁 신을 이룩했다. 또한 중앙도서관에 VOD 시스댐을 구축하여 지역 주민에게 대학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무료로 이용하도록 했고 대학 도서관 최초로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장애인정보지원실을 설치했으며 영상문화센터를 운영하여 매주 화 요영화제 를실시하는등건전한지역문화창달에 기여했다.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2009. 05 23
사람들 People 치의학석사 오지수씨 세계 유수 SCI 학술지에 논문 잇단 게재 치의학석사 오지수씨(지도교수 김수관)가 최근 세계 유수의 SC1 희솔지인 Oral Surgeη Oral Medicine Ora1 Patho1ogy Ora1 Radio1ogy and Endodontics 와 Journa1 of Ora1 and Maxillofacial Surgery' 에 논문 2편이 동시에 게재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오씨는 논문 A comparative study of two noninvasive techniques to evaluate imp1ant stability: Periotest and Osstell Mentor 와 Massive hemorrhage following bilateral sagittal split ramus oteotomy: A case report' 를 각각 게재했다 김수관 지도교수(치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과)는 이번 논문은 임플란트 안정성 검사 장치인 Periotes얘} Osstell mentor가 상관관계가 있으며 임플란트의 안정성 평가에 있어 두 측정 기구 모두 유용하다는 것을 증명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며 악교정 수술시 악안면 영역의 풍부한 혈관 분포와 수술이 구강내로 이루어져 예기치 못한과다출혈이 발생할수 있으므로 연조직의 충분한 견인과골막의 보호가 필요하고골 절단시에는 예리한골편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하며, 특히 하악지 시상 분할 골절단술을 시행할 경우 하악지의 내측면에 대한 골절단이 너무 상방으로 행 해지지 않도록 히는 것이 중요하다 고 설명했다. 오지수씨는 치과대학을 거쳐 2008 년 대학원을 졸업하고 올해 치과병원에서 전공의를 마쳤다. 대학원 재학 당시인 지 난 2007 년 1C01 Korea 학술대회 에서 임프란트 식립을 위한 상악동점막 거상술의 문헌고찰 논문으로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오지수씨는 게재 기준이 엄격한 SC1 학술지에 잇따라 논문이 등재되어 보람을 느깐다 며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을 살려 계속 공부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새의자 24 조성대악교소식
/ 7.1~ ~ 러 T "2 d 용χf강갔)f- 찢승 /영?f흐/ ζ./0/ 김명식 교수 법과대학 법학과 강의실 창문을 여는 것이 자연스러워지고 야외수업을 요청히는 학생의 천진난만함에 웃음이 절로 나오는 낭만의 계절이 되 었다. 화사한 봄꽃의 향연에 이어 나뭇가지의 잎망울이 점점 녹색의 물결로 변해가는 계절의 신비로웅과 함께 쏟살같이 흐르는 시간의 아쉬움도 느껴본다. 들몬 마음으로 희망찬 목표를 그려놓았던 1학기 개강이 찢그제 같았는데 벌써 도서관의 빈 죄적이 찾기 힘들다는 중간고사 기간이 된 것이다. 문득 대학생활에 서 매학기 반복되는 중간고사가 갖는 의미가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중간고사는 그동안의 학습 성취도를 평가하는 의미를 기본적으로 갖는다. 그러나 중간고사는 개강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그려놓았던 목표와 비전을 점검히는 계기를 제공해 줄 수도 있다. 적절한 시기에 엄격한 잣대로 이루어지는 중간평가야말로 애 초의 목표를 달성히는데 있어 반드시 펼요한 요소임이 분명하다면, 이와 같은 중간점검과 성찰의 의미에서 중간고사는 우리에 게 몇가지 과제를던져준다 첫째, 애초의 목표와 계획은 얼마만큼 이뤄지고 있는지, 차질은 없는지, 차질이 있다면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서 자아비판적인 자세로 냉철하게 분석하고 점검해 보아야 한다. 이를 통해 예전에 미처 보지 못했던 문제점도 새로이 발견할 수 있고, 앞으로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한 해답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둘째, 보다 중요한 점은 이른바 가지치기 라 할 수 있다 혹시라도 학기초에 세운 목표가 너무 지나친 것은 아니 었는지에 대 한 반성이 있었다면, 과감하게 정리하고 수정하여 실현 가능한 목표를 재설정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이러한 목표에 가장 적합 한 방법이 무엇인지를 고민히는 등 보다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현실에 터 잡지 아니한 목표는 이상에 불과하고, 이에 기초한계획은사상누각이 될 터이다. 셋째,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개강 이후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생활했는가를 돌아보면서 혹여 흐트러졌을지도 모를 마음가짐을 다시금 다잡아야 한다는 점이다. 목표를 향해 초지일관할 수 있는 마음자세야말 로 목표달성의 주춧돌이라 할 것이다. 비록 지금은 부족한 부분도 있고 개 선할 여지가 많다고 하더라도, 마음가짐만은 학기초의 굳은 의지와 자신 감으로재무장시켜야하는것이다. 이제 자연의 신비로웅은 여름의 왕성한 푸르름과 기을의 풍요로운 결 실을 가져올 것이다. 그러나 흐르는 세월은 유수와 같이, 그리고 시위를 떠난 화살과 같이 쏟살같이 지나가 버리고 마는 것도 자연의 이치이다. 해야 할 일도 많고 또 하고 싶은 일도 많은 대학생활의 일상 속에서도, 우 리는 엄정한 자기성찰을 통해 학기 초에 정해 놓은 목표에 한 발짝 다가 설 수 있도록 지난 시간을 되돌아볼줄 아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할 것 이다. 1학기 중간고사에 즈음하여 봄의 들몬 마음을 진정시키고 자신의 현 위치를 정확히 파익P하여 문제점을 짚어내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에 대 한 자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실에 대 한 냉철한 분석과 성찰을 위한 중간점검이야말로 오늘날의 무한경쟁 시 대에 지 성인으로서 학문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생활인으로서 전문적인 업무능력을 갖추는 등 대학생으로서 이루어야 할 수많은 꿈과 목표를 달 성하는 첩경 이 될수있을것이기 때문이다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2009. 05 25
누 c"ot i 산학협력단 지역 경제 이끌어 갈 스타기업 발굴 창업보육센터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 실험실장업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 이행님 샌터장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이행남)가 최근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2009년도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 및 실험실창업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 6억 7천2백만원을 지원받는다.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창업보육센터는 대학이 보유한 창업 인프라 및 중기 청 지원금을 포함한 5 억 5천7백만원의 사업비를 활용하여,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11개의 예비 기술창 업자들이 사업화에 성공한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창업준비 활동(창업교육, 시제 품 개발, 기술지도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창업보육센터는 실험실창업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서 중기청 지원금을 포함한 1억 1천 5백만원 의 사업비를 활용하여 교수, 연구원, 대학(웬생 예비 기술창업자에게 시장조사, 시제품 개발비, 인증 및 출원비용, 사업장 입주비 등 창업단계별로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여 교수, 연구원, 대학(원)생 중심의 실험실 창업 활성 화에 기여한다. 현재는 3개 과제의 실험실 예비 기술창업자가 선정돼 준비 중이며 추가 접수를 통해 더 늘어날 전망이다. 1998 년 6월 중기청으로부터 창 업보육사업자로 지정된 창업보육 센터는 2001년 2월 대학 내 창업 보육센터 신축이전, 2008 년 3월 생신형 BI 건립에 이 르기까지 하 드웨어적인 창업 인프라 구축은 물론 효율적인 창업보육시스템 확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 창업보 육센터에는 현재 총 63개의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이 센터의 지원 을 받아 활발한 경영활동을 펼치 고있다 명실공이 지역 창업보육사업을 선도히는 창업보육 메카로 자리 매김한 창업보육센터는 이번 예 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 및 실험실 창업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서의 충분한 역량을 바탕으로 이들 사 업자가지역 경제를 이꿀어 갈중 견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 록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이행남 센터장(공과대학 기계 공학과)은 기술 집약형 중소기업 육성은 이미 범국가적인 전략과 제가 되었으며, 세계적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기업의 발굴 및 육성은 우리나라 미래의 생존을 위한 목표 그 자체 라며 대학이 보유한 창업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산학협력을 통한 건실한 중견기업을 탄생시켜 지역 및 국가 경제를 이 꿀어가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데 창업보육센터가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26 초선대악교소식
- - L 흩훨 내성세포연구센터 연구성과 산업화 첫 걸음 fj L n ^ci애프~구싣el 항암제 내성유전자 검출방법 기술이전 체결 NEER 훌엠제 내성 진단 뼈 저}품 개빌을 위한 기술 이전 및 신 흐협력 체결 일시 : 2009년 4월 6일(월) 오후 3시 징소 조선대쩍교 온관 소회의실 지난 2003년 기초의과학연구센터 (MR이에 선정돼 암 및 미생물에서 내성의 분자기전을 규명하고 있는 내성세포연구센터 (센터장 최철희)가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산업화하기 시작한다. 내성세포연구센터는 4월 6 일 오후 3시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특허 멀티플렉스 PCR(Multiplex polymerase chain reaction)을 이용한 항암제 내성유전자의 검출방법 및 이를 이용한 진단 검출키트 (등록번호 :10-0839585)를 (주)바이오니 아 진단연구소(소장 박해준)에게 기술이전함과 동시에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기법 (real-time PCR)을 이용한 항암제 내성 진단 키트 제품개발을 위한 산학협 력 체결식을 가졌다 이전 기술은 5개의 항암제 내성 관련 유전자를 5쌍으로 디자인하여 한 개의 튜브에서 멀티플렉스 PCR로 같은 반응액 중 에서 증폭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총 25개 유전자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이다. 많은 유전자의 발현을 관찰히는데 편리 하고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재현성이 높은 내성진단방법으로 1천만원의 기술이전료와 함께 매출액 3%를 로열티로 받는다 이와 함께 산학협력연구를 통해 특정유전자의 발현양상을 정확히 정량화 할 수 있는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기법 을 이용하여 25개의 항암제 내성유전자를 검출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여 OEM (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진성(사장 박종효)에서 판매한다. 실제 임상에서 항암화학요법이 실패하는 이유 중 하나가 항암제에 대한 내성 때문인 경우가 많지만 현재의 항암요법은 단순히 임상적 치료 경험에 근거하여 시행되고 있어 보다 깊이 있는 내성연구에 근거한 진단 및 치료법 개발이시급한실정이다 최철희 센터장은 내성진단커트 제품은 항암제 내성기전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임상에서 항암요법 시행 전후에 내성유전자 발현을 측정함으로써 개개인의 내성기전에 근거한 고효율 저비용의 맞춤형 항암치료가 가능해진다 며 장차 내성 진단 키트에 보험수가가 부여되고 내성을 태스트하지 않고 항암제를 사용할 경우 건보심평원에서 삭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쥐바이오니아(대표이사 박한오)는 199 2년 유전자기술의 완전국산회를 목표로 창업한 이후 유전체 연구에 핵심적인 연구 시약과 첨단 장비를 국내 최초로 개발, 사업화해 왔다. 국내 최초로 합성 유전자(DNA, sirna(방해 RNA), B띠k유전자 등) 를 양산 공급하고 있으며, 합성유전자 원료 생산라인, 자동화 생산공정 개발, 대용량(의약품용 ) 협정기 개발, MALDI TOF(matrix- assisted laser desorption/ionization time-of-f1ight) QC 시 스템 도입 등으로 세계적 규모의 유전자 합성 라인을구축완료한신약개발및 연구용유전자공급분야의 국내 1위 기업 으로 세계시장진입에 박치를가하고 있다 2006년에는 전세계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샌프란시스코만의 알라메다에 미국현지 유전자 합성공장을 건설하여 스탠퍼 드, 버클리, UCSF 대학에 직배하면서 미국 내 next day delivery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BT, IT, NT 융합시스탱기술과 140여건 에 달하는 특허를 기반으로 하는 핵심경쟁력으로 유전자분야의 세계 최고의 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2009. 05 27
누리야 LT 점딘치의공학인력사업단/첨단부품소재사업단 첨단치의공학인력사업단 2008 누리사업 우수성과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첨단치의공학인력사업단(단장 강동완)은 (사)누리사업협의회 주최로 3월 20 일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08 누리우수성과 경진대회에서 지역혁신분야 장려상 을수상했다 'NURI로 받은만람 누리며 살아요! 한국의 아름다운 봉사 네 트워크 라는 주제로 수상한 지역공헌사업은 지역민 기관 지자체 NGO들에게 생소한 치과의료공학 마인드 확소떨 위한 홍보 방안으로 사회봉시를 기획하여 2005년부터 고령화 및 다 문화 시대에 대비한 Project(social service) based learning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고령자 및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사회봉사를 추진히는 ~국의 아름다운 봉사 네 트워크 를 구축하여 치과진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첨단부품소재 전문인력양성사업단 호남권 선도산업(친환경부품소재) 워크숍 개최 정부가 추진히는 5+2 광역경제권 구상에 따라 호남권 선도산업으로 추진되는 친환경부품소재 육성방안을 논의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첨단부품소재 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치용훈)은 호남권 선도산업(친환경부품 소재) 워크숍 을 4월 2 일 오후 2시 첨단산학캠퍼스에서 개최했다. 호남권 선도산업(친환경부품소재 ) 현황 및 발전전략 을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 숍에서는 한국광기술원 유은영 원장이 친환경 광기반 융합부품소재산업 육성방 향, 광주테크노파크 연구관리팀 조연술 부장이 호남권 선도산업의 현황 및 발전방향, 한국생산기 술연구원 호남기술지원 본부 김광영 나노기술집적센터장이 OLED 기술을 이용한 조명용 면광원 기 술 개발 금호타이어 정일택 상무이사가 친환 경 자동차 부품소재산업 육성방향 을 각각 발표했다. 워크숍을 마치고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제직한 Capstone Design 작품 을 관람하고 첨단산학캠퍼스를 둘러보았다. 참여교수워크숍 첨단부품소재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참여교수 워크숍을 4월 14 일 오전 10시 무 등파크호댈 4층 에머랄드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차용훈 사업단장이 누리사업 5 년 간 추진실적과 성과를 보고하고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기본계획에 대 해설명했다. 산학연세미나 첨단부품소재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7.}동차 전장부품 태스트 솔루션 및 기술개 발 동향 세미나 를 4월 15 일 오후 1시 30분 제 1공학관 15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 날 한국내쇼날인스투르먼트 소속 연구원들이 차량내 (In-Vehicle) 데이터 수집시 스템, 차량부품 검사 시 스뱀 개발, 전장부품 개발과 HIL 검증, Hybrid Vehicles - ChallengeX 사례연구 등을 각각 발표했다 28 조성대학교소식
.MCB사업단 지역혁신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MCB사업단(단장 전의천)은광주지방 노동청(청장정순호) 과 함께 지역혁신 역량강화워크숍 을 3월 31일 오후 4시 경상대학 이주현관 에서개최했다. 산 관 연 학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강화와 재학생의 취 업 지원 빙반을 모색하고 나아가 현장 중심의 교육 역량을 도 모하기 위해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청년취업 우리의 희망 이다 를 주제로 김명희 광주지방노동청 취업지원과 직업진로 팀장이 발제하고 오성동 호뉴국산학협동연구원장과 조상필 전남 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기복 굉주은행 업무지원본부장, 이용덕 (주)와이개발 회장 등이 지정토론을 했다. 저 13회 중국어 말하기 대회 MCB 사업단은 제 3회 중국어 말하 - 기 대회 를 3월 26 일 오전 10시 경상 대학 8층세미나 A 실에서개최했다. 중국시장 진출에 펼요한중국비즈니 스 전문가를 양성하는 MCB사업단이 학생들의 중국어 학습 열기를 제고하고 중국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한 이날 행사는 중국을 주제로 한 발표와 노래대회 로나눠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중국과호택의 설날비교 를발표한나설 해무역학과 4) 학생이 최우수상 광저우 내 인생의 보물 을 발표한 정 참(무역학과 4)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 노래대회 에서는 월량대표아적심 을 부른 황지은(경영학부 4) 학생이 최우수상, 첨밀밀 과 올림픽 노래를 부론 김지영(경제학과 4) 학생 등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중국진출기업 탐방 MCB사업단은 4월 2~3 일 1박2 일 동안 중국진출기업탐방 행사를 기-졌다. 경 상대학 3, 4학년 재 학생 40 명이 참석 한 기운데 열린 이 번행사는(주)LG생 활건강, 금호아시아 나그룹,한국무역협 회, COEX를 둘러 보았다.4월 2일에는 충북 청주의 (주)LG생활건강과 경기도 용인의 금호아시아나를 방문하여 중국 진출사례 및 채용설명 회를 가졌다.3일은 서울 강남구의 한국무역협회에서 전자무 역추진센터 고영만 사무국장으로부터 한국 전자무역 추진전 략 및 한 중 협력 현안 특강을 들었으며 국제통상본부 송창 의 아주팀장으로부터 중국 시장 진출과 취업을 위한 전략 특강을 들었다. 이어 CO않에서 열린 프랜차이즈 서울 2009 를참관했다. 경상계열 자격증설명회 MCB사업단은경 상계열자격증에 대 한전반적인이해를 높이고학생들의자 격증취득을지원하 기 위한 경상계열 자격증 설명회를 4 월 6일오후 3시 경 상대학 이주현관에서 가졌다. 이날 전윤범 와우패스 금융자 격증 대표강사가 경상계열 각 분야별 자격증 소개 및 취득요 령, 자격증을 활용한 취업 전략을 강의했다. 학과별워크숍 오 는 에 대 댈 한 이 일 아 언 씨 근떠 종료 샘 였 다 아 끄 EE M M 과별 안살 대학 개최 업단 % 아 왜큐 싸 뼈 썼햄 = 업 만 학 숍을 4 월 m 시 경상 ι매 냉에서 h 따 B 사 교 수들이 참석 운데 열린 이날 한와 숍에 서는 업의 뿔 젤과 지표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2009. 05 29
정보 우리 대학이 2010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으 로 총 657명을 선발한다. 잠재력 있는 창의적 인재를 선빌녕 f기 위해 정원내 전형 으로 입학사정관 특별전형 을 신설하여 70명을 선블텀}고, 글로벌법학과 13 명, 기초의과학부 47명 총 60명 모집전형에 서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와 관련실적을 평가하여 총점에 반영하는 입학사정관 심사 전형 을 시행한다. 또한 정원 내 외 특별전형 에서 자격심사에 참여하는 입학사정관 참여 전 형 으로 52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2010학년도에 신설되는 입학사정관 특별전형 방법은 1 단계에서 학생부 성적 500점, 비교과영역/자기소개서/실적 등 서류전형 600점 총 1, 100접 만점으로 모집인원의 3배 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 단계 성적 1, 100점과 입학사 정관과 전공교수가 참여하는 심층면접고사 성적 200점 등 총 1, 300점 만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우리 대학은 각 대학들이 각자의 특성에 맞는 잠재력과 소질을 가진 학생들을 선놀 하여 대학입학전형의 선진화와 공교육 발전을 위 해 도입한 2008/2009년도 입학사정관제 정부지원 대학으로 선정되어 국고지원 1 억8천만원, 교비부담 8천만원의 예산으로 입학사정관실을 운 영하고 있다. 지느 해 전직 고등학교 교장출신 4명의 입학사정관을 임용 한데 이어 오는 5월 정규직 입학사정관 1 명을 특별채용 형식의 공채 로임용할계획이다. 한편 우리 대학은 입학사정관들이 2009학년도 정원내 전형 에 서 글로벌법학과 15명, 기초의과학부 50영 총 65명 모집 전형에 대하여 자기소개서를 평가하여 총점에 반영하였고, 자기추천 자전형 70명 모집에서 자격심사와 자기추천서 실 적을 평가하는 입학사정관 심사전형 업무 를 수행했다 또한 정원 내외 특별전형 에서 자 격심시에 참여하는 입학사정관 참여 전형 업 박용현 입학처징(법과대학 법학과)은 대입전 형 선진화 계획에 따라 2009학년도부터 입학 사정관제에 의한 전형을 시범적으로 실시 한데 이어 2010학년도부터 점진적으로 확 대 시행할 계획 이라며 2009학년도 입시 에서 입학사정관들이 일선교육현장의 경힘 킹& 을 살려서 우수학생 선발업무에 상당한 기 여를 했다는 판단 아래 2010학년도에는 입 학사정관 특별전형을 신설하고 기존의 사정 관 참여 전형을 확대하여 잠재력 있는 창의 적 인재를 선발하고 공교육 정상호뻐 l 앞장 서겠다 고밝혔다. 30 조성대악교소식
조선대학교는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여 창의력과잠재력 있는 인재를선발한다 4 오덕렬 입학사정관이 말하는 fltm학년도 입학사정훤m 전형 I 입학사정관전형은 우수성과 다양성을 추구하며, 방법적으로는 정량적 정성적 자료를 종합적 으로 판~하여 학생을 선빌녕}는 저 도 01 다. 조선대학교의 2010학년도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수시 2차에서 두 가지 유형으로 130명을 뽑는 다. 입학사정관 특별전형으로 267H 모집 단위에서 70명을, 글로벌법학과/기초의과학부 일반학생 전형(수시 2차 모집)에서 60명을 뽑는다 입학사정관 특별전형의 선발 방법은 아래 표에서 보는 바와 같 01 1 단계 전형 요소를 산출하 여 성적 순위로 모집 단위별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2단계에서는 1 단계 성적에 먼접고 사 성적을 합.~하여 총접 순위로 최종 합격자들 선발하게 된다. 1 단계 2 단겨 I( 최종선발) 듭 fajj드프 --, ζ그 교과성적 400 학생부 비교과영역/ 1 단계 면접고사 합계 출석성적 자기소개서/실적 성적 l 성적 100 600 1.100 1.100 200 1,300 1 단계 서류심사{비교과/자기소개서/실적)의 평가 방법은 자기소개서(자기소개, 입학 후 학업계획) 내용과 그 증빙자료로 제출된 수상실적, 자격증 취득 실적, 학내 사호 활동 등에 대하여 입학사정관이 포괄적으로 평가하며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어 있지 않은 각종 실적에 대한 객관적 증빙자료도 지월자가 제출할 경우 잠고한다. 2단계 면접 방법은 입학사정관과 해당 계열 전공 교쉬비ε엠사정관)가 공동으로 자기소개서(자기소개와 입학 후 학업계획) 내 용 즉 의사소통 능력, 리더십, 창의성, 논리적 사고력, 전공 영역에 대한 학업 열으 1, 전공 적합성 등에 대하여 심사하게 된다. 일반학생 전형으로 60명을 뽑는 글로벌법학고~13명)와 기초의과학부(47명)의 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자기소개, 입학 후 학업계 획)와 실적 평개총접의 12.5%)를 입학사정관이 심사한다. 평가 방법은 자기소개서에 기록된 실적의 객관적 증빙자료에 대하여 다수의 입학사정관들이 포괄적으로 평가하여 합의제로 결정하게 된다. 조선대학교는 입학사정관제 도입을 추진하여 2008년에 정부지원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그 후 도입단계 (2009), (2010), 정착단계 (2011}를 설정하고 차분하게 입학사정관제의 본질을 살렬 수 있는 저 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성장단계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의 평가 포인트를 정확히 알아야 하며, 모집 단위에 맞는 적성 및 잠재력이 있는 지 스스로 생ζ념 H 보}야 한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통해서 학생에 대한 기본 정보, 소앙, 수학 능력과 의지, 인성, 적성 등을 파g팅}거 되니 이런 점을 고 려하면서 특색 있고, 잠재력이 드러나도록 쓰고, 듭텀 f는 것이 좋다. 특정 분야에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스스로 믿고, 졸업 후에 는 조선대학교를 대표할 수 있는 지도자로 성ε 해 보겠다는 의지를 가진 학생이면 도전해 볼 묘 하다.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2009. 05 I 31
J 지상화보 캠퍼스의봄 봄은 률립과 함께 온다. 화려한 률립이 봄 캠퍼스를 점렁했다. 삭막했던 경상대학 옹벽 주변 화단도, 장미원 한식 담장 주변 화단도 불꽃처럼 피어난 톨립으로 환해졌다. 전 세계에서 잠미 다음으로 가장 많이 심어지고 있는 률립은 중앙아시아에서 태어난 동양의 꽃이다. 32 초선대악교소쇠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2009. 05 I 33
세계도시매력탐험@ 처 l스키 크롬로프 700년시간멈춘 중세건축물의보물창고 조용준 교수 공과대학 건축공학부 유럽에는 감흥을 주는 매력을 갖고 있는 작은 역사 도시 들이 많다 이들 도시의 공통점은 매력을 만드는 원천은 다 Ocf하지만, 처음 방문한 사람들이 긴장하지 않아도 되는 여 유와 평화로움은 물론, 인간적인 순박함을 갖고 있다는 점 이다. 거기에 이들 대부분 도시는 완벽한 중세도시의 모습 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표현할 수 없는 감흥을 주고 있다 이러한도시 중의 하나가보헤미아의 진주, 작은프라하 로불리고있는인구 2만명이 채못되는체코의 체스커 크 롬로프이다. 제코의 말발굽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이 도 시는 체코와 오스트리아, 독일의 국경이 맞닿는 보헤미안 지방에 자리하고 있으며, 프라하에서 약 300km 떨어진 볼 타바 강줄기의 언덕에 입지하고 있다. 이 도시의 이름다움은 1253년에 이 지방의 대 지주였던 비텍 백작이 이곳풍경에 반해서 볼타바강이 내려다보이는 언펙 위에 성을 신축하면서 시작된 유래에서 엿볼 수 있다. 그 후 비텍 일가에 속한 로젠베르크가는 보헤미아 광산에서 얻은 재산으로 교회, 수도원, 학교 등을 세우고, 수공업과 상공업 등을 일으키면서 본격적인 도시 황금기를 누리기 시 작하여 16세기에 크게 번영하였다. 이 가문은 17세기에 문 을 닫았지만, 지금도 건축물에 장식되고 있는 꽃잎 5장이 달린 가문의 장미 문장과 끊임 없이 이어지는 관광객으로 인해 가문의 영광은 계속되고 있다. 로젠베르크가가 문을 닫은 이후 몇 세기 동안 보헤미아 자연풍경 속에 버려진 도시나 다름없이 황폐해져 있던 이 도시가 세계적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사회주의국가 붕괴 이후에 체스키 크롬로프 사람들의 노력과 여행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특히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 록되면서 중세 건축물의 보물창고와 같은 이 도시가 세계적 보물로인식되고있다 70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이 도시는 붉은 지붕의 건축물로 기득 찬 중세의 화려한 도시모습과 시가지를 S자 형으로관통히는볼타바강이 어울려서 독특한 매력을만들 고 있다. 우묵서 있는고닥양식의 성과성의 탑, 그리고 약 15km의 강을 최소 2시간이 걸려서 시가지를 관통하면서 내 려가는 볼타바 강에서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 이 강변 카페에 한기롭게 앉아서 세월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 은 다른 도시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이 도시를 먹여 살리는 매력의 원천이 되고 있다. 시가지는 볼타바 강을 사이에 두 고지형이 높은위쪽에는강을따라서 길게 뻗어 있는체스 키 크롬로프성과 성의 탑, 성의 극장, 부데요비체 문 등이 입지하고 있고, 강의 아래쪽에는 시가지 중심인 소보르노 스티 광장과 성 비타 성당 박물관 등이 입지하고 있다. 도 시구조가복잡하지 않아혼자서 헤매지 않고도자유롭게 관 광할수있는도시라는점도매력적 도시가되게 하고 있다. 도시 관광은 강 아래쪽 시가지의 중심에 있는 1715년에 페스트 종식을 기념하여 만든 소보르노스티 광장에서부터 하는 것 이 좋다. 광장은 분수대와 페스트 퇴치기념으로 만 든 조각 작품이 중앙에 있고, 주변에는 화랑이 딸린 시청사 를 비롯하여 레스토랑, 카페, 전문화랑, 골동품 상점, 고서 점이 있어 광장은 항상 관광객들로 붐빈다. 광장에서는 이 지방의 명물인 버드와이저 맥주를 음미하면서 시간을 기다 리는 것도 좋은데, 이 맥주는 미국의 벼드와이저 맥주와의 상품권분쟁에서 승소할만큼유명한보헤미아의 명물이다. 광장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뻗어 있는 골목은 르네상스 34 조선대막교소식
시대의 풍경을 그대로 갖고 있어 관광객들이 찾는 매체 역 할을 하고 있다. 특히 잘 포장된 골목에는 주택들과 토산품 가게, 목재공예들이 내걸린 기념품상점 등이 인상적인데, 유럽의 작은 역사도시들이 그러하듯 01 이 도시도 어느 특정 의 장소나 건축물을 목표로 정하지 않고, 무작정 걸어 다니 면서 보헤미아 인들의 낭만을 가슴으로 느껴보는 것이 좋 다. 시가지를 다니다 보면 대영주였던 루돌프 2세의 서자와 이발사 딸의 비극적 사랑이 전해오는 이발사 다리도 만날 수 있고, 광장 동쪽에 있는 남 보헤미아의 역사와 민속, 문 화에 관한 것을 전시하고 있는 지역 박물관도 만날 수 있다. 또 광장의 조금 아래쪽에 있는 이 도시의 대표적 건축물인 후기 고덕 양식이 잘 보존된 성 비타 성당도 만날 수 있다. 성 비타 성당은 1309년 착공돼 15세기에 완성되어 성 비타 에게 헌정한 건축물로, 2차세계대전 때는 군용병원으로 사 용된이력을갖고있다. 다 라고 선언한 참뭇을 실감할 수 있다. 자연이라는 독특한 그라운드와 피규어라는 인공물들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 면서 만들고 있는 매력과 이곳 도시문화에서 느끼는 감흥은 관광객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누구나 시가지 에 들어서는순간에 참으로잘왔다고 여긴다는점이다. 시가지의 전체 풍경을 보려면 볼타바 강의 위쪽 절벽 위 에 우뚝 솟은 모습이 아주 인상적인 성에 오르는 것이 좋다. 이 성은 보헤미아 지방에서는 프라하성 다음으로 큰 성으로 후대에 르네상스와 바로크양식이 가미된 특이한 외모를 자 랑한다. 하늘을 찌를 듯이 서 있는 성의 탑에서는 골목에서 는 느낄 수 없는 시가지의 새로운 매 력을 발견할 수 있어 항 상 관광객들로 붐빈다 성안에는 13세기에 영주가 성의 방 어를 위해 키우기 시작했다고 하는 곰도 볼 수 있고, 세계에 서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는 바로코 극장도 볼 수 있다. 이 성에는 여러 개 정원과 많은 건축물이 중세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는데, 특히 옛날 궁전으로 쓰였던 방과 식당, 창고, 부엌, 접견실 등에는 각종 공예품, 그림, 물품들이 잘 보관 되어 있어 중세 귀족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다. 매년 6월이면 이 성에서는 유럽의 귀족들이 참석핸 음 악축제가 열리는데, 참석자들은 이곳에서 연주회를 즐기거 나 가면무도회를 즐긴다. 이 성의 동쪽으로 조금 가면 수도 원과 맥주 양조장도 만날 수 있고 그 뒤쪽에 성을 방어하기 위해 1598년 이탈리아 건축가에 의해 4년 만에 세워진 107ft 성문 중에서 유일하게 남은 부데요비체 문도 만날 수 있다. 이 도시에서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은 화가 에곤 쉴레이 다. 그는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빈에서 그림 공부를 했다 28세 에 요절했지만, 젊었을 때 어머니 고향인 이곳을 처음 방문하여 중세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도시에 사람이 살지 않고 버려진 집이 많음을보고, 중세도시가사라져 가고 있 다고 걱정하면서 죽을 때쩨 이곳에서 거주했다 그가 그 린 시가지 풍경은 흡사 지금의 시가지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이 도시를 보면, 1998년에 유럽 공동체 국가들이 도시 질은 그 자체가 자원임과 동시에 경제적 번영에 공헌한다. 21세기는 도시 투어리즘이 도시공헌의 중요한 요소가 된 다 도시 투어리즘을 위해서는 도시 매 력을 증진시켜야 한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2009. 05 35
\ 미국 대학미술관 박물관 기행i 미시건대학 상설효판국관 포함 미국 내 5 대 아시아 컬렉션 보유 로마제국시대 이집트유적의 보고 장동국 교수 공과대학 건축학부 2000년 6월 건축학부로 발령받은 이후 9년 만에 미국 북부 오대호에 접한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서쪽 앤아버 시에 위치한 미시건대학에서 연구년을 위해 도착한지 한달이 되 어간다 박사과정 공부를 위해 30대를 런던에서 보낸 이 후 첫 번째 장기 해외출장이다. 앤아버에 위치한 미시 건 대학 은 영국 옥스퍼드나 케임브리지처럼 인구 11만5천명 가운 데 학생과 교직원이 7만명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대학도시 이다. 이곳에서 연구년을 보내기로 한 것은 미시 건건축대 학이 건축/도시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본인이 전공하고 있는 건축 및 도시 공간구조 해석 및 모댈 링 분야에서 앞서가는 연구진이 구성돼 있기 때문이었다. 물론 이곳 자연 및 교육환경을 빼놓을 수 없다 오랜 역사 적 건축물들이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 유럽 스타일과는 달 리 드넓은 구릉지에 드문드문 자리한 건물들과 여유롭다 못 해 광활한 국토는 유럽은 고사하고 우리나라와는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스케일이다. 얼마나 넓기에 모두들 이구동성 으로 미국의 광활한 대지를 말하였는지! 그리고 어떤 사회체 제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이 기 에 세계 초강대국가로 불리는 지 체험해 보고 싶었다. 앞으로 일년간 미국의 자연환경과 인문사회 환경을 피부로 느껴보고 느낌을 공유하고 싶다. 건축이란 직업은 참으로 재미있는 생활학문이 고 취 미이 다. 놀러다니는 것이 문화 체험이고 공부이며 학문이 기 때 문이다. 건축은 시 공간속의 기술이며 과학이 고 예술이며 문화이기 때문에 건축과도시를 직접 체험하고 느끼며 놀아 보는 것이 가장 훌륭한 공부 방법이다. 유럽도 그렇 지만 이 곳도 가장 인댈 리 전트 하게 노는 것은 각종 문화시 설을 둘 러보는 것 이 다 도시 자체는도시민의 역 사와 문회를표출 히는 거 대한 미 술관이며 박물관이다. 그중 도시의 정 체성 을 가장 극명히케 들여 다 볼 수 있는 것은 도시를 대표하는 미술관이 며 박물관일 것 이다. 모든 학문이 살아 숨쉬는 도 시 의 대표적인 대학에 속한 미술관과 박물관은 그 시대를 함께히는 삶의 흔적과 이성을 가장 뚜렷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한달에 한번 미 국 대학에 속한 미술관 또는 박물 관의 이모저 모를 살펴보고자 한다. 미국이 507H 주로 구성 돼 있고 미국대학협회 에 속한 대학만도 60개 교에 달하니 한달에 한 군데 만 살펴 보아도 5년이 걸리기 때문에 길어 야 127R 대학을 디녀 볼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대학의 경우 미 술관은 1989년, 그리 고 박물관은 1992년 에 각각 건립됐으 나 다른 대학에 비 해 매우 열악한 현실이 다. 미국의 대 표적 인 대학들의 미 술관과 박물관을 기행하는 이유는 그들의 규 모나 내용을 따라가고자 하기 보다는 우리 가 지햄야할 목 표와 방향이 무엇 인지 다시 한 번 되새 겨 보고자 함이다. 미시건대학과건축대학 미시건대학은 1 8 17 년 디트로이트시에서 개교한 이래 183 7년 현재의 앤아버 도시로 이전하여 오늘에 이르는 190 여년이 된 대학이다. 학부에만 5. 500개 강좌가 개설돼 있 36 조선대의교 소식
으며 한해 연구비 총액은 l조원에 육박한다. 세계 5 대륙에 서 유학 옹 학생들 속에 한국학생들도 꽤 많이 만날 수 있 다 한국인 교수 또한 건축대학에 1명을 포함 미국의 다른 대학에 비해 많은 수가 재직하고 있다. 미시건대학에 한국 인 유학생과 교수가 많고, 호F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이유 중 하나는 이곳 건축대학으로 유학 와서 도시 계획을 전공하 고 현재 남 빌딩 매니 지먼트 를 운영중인 재미 사업가 남 상용옹의 공헌 이 지대하다.2007년 미시건대학의 한국학 연구를 돕기 위해 230만달러를 기증하고 2009년 미시건대 학 미술관 내에 한국관 상설전시장 설치를 위해 30만달러 를 기증한 남옹은 미국의 기부문화의 실제를 느끼게 해주는 좋은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이러한 기부문회는 1999년 건 축대학에 3, 000만달러를 기증한 알프레트 타움만을 기리 는 미시건건축대학의 매우 긴 이름에도 나타나고 있다. 미시건건축대학은 건축설계, 건축학박사과정, 도시 /지 역 계획, 도시계획 /지역학박사과정, 도시설계, 부동산개발학 의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박사과정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개설됐다. 건축설계 프로그램의 경우 학부 및 대 학원생 420여명과 70여명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다. 미시건 건축대학은 1876년 설립되었으니 130년이 넘는 역사 속에 디자인과 기술 의 조합 그리고 다OJ=한 학문적 연계 를 교 육목표로지향하고있다 미시건대학과미술관 훨 미시건 대학 미숨관은 지난 3년여 간의 공사를 마무리하 고 올 3월 28 일 개관식을 거행했다 2003년 건축가를 선정 해 이듬해에 디자인을 확정짓고 2006년 가을 첫 삽을 돈 이래 드디어 완공돼 l박2 일의 12시간 개관기념 행사가 성 대히 개최됐다. 미술관은 구관(동창회기념관)과 신관(프랑 클기념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관은 지난 세기 동안 미술 관으로 사용해 오던 동창회기념관 내부를 리모댈링했다. 전체규모는 8, 460m 2 (2, 560평 )로 구관이 3, 690m 2 이며 선관 이 4, 770m 2 이다. 4,190만 달러에 달하는 건축비는 90%를 개인과 업체들의 기부금으로 충당했다. 건축대학과 마찬가 지로 미술관 또한 미국의 기부문화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 다 우리 대학 미술관과 박물관 신축 계획 시에도 참조해야 할사항으로모든구성원들의 적극적인노력이 요구되는부 분이기도하다. 신관의 정식 명칭은 1, 000만 달러를 기증한 주민의 이름 을기리기 위해 박신과스튜어트프랑클그리고프랑클가 족관 으로 불린다.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사항은 중국 및 일 본 상설 전시장과 함께 이번에 한국 상설전시장이 새로 만 들어진다는 점이다. 한국 근무 당시 수집한 한국 도자기류 를 비롯하여 전통문화 소장품을 간직한 헤 이즌 캠프 씨로부 터 남상용 옹이 30만 달러를 들여 구입하여 기증하는 등 이 곳 한인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상설 효F국관 설립의 주 요 기부자는 국제교류재단과 세아제강 그룹으로 각각 50만 달러씩 100만 달러를 기증했다. 미술관 운영비는 2010년도 예산이 550만 달러로서 대학 자체지원이 41%이며 제임스 스튜어트 미술관장 외 34 명 인력으로 연중무휴 운영된다. 구관의 리모댈링과 신관 신 축 디자인은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시 에 기반을 둔 므래드 클로필이 이끄는 연합건축설계사가 주도했다. 그들은 미시 건대학 미술관 설계작품으로 미국건축사협회(따A)가 주관 하는 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프로젝트 와 유사한 그들의 대표적인 설계 사례는 시애틀 미숨관과 세인트루이스 현대 미술관을 몹을 수 있다. 미시건대학 미술관은 1910년 유럽식 보자르 양식으로 건 축돼 동창회 건물로 사용되다 1946년 미술관으로 전용됐 다 이번 리모넬링을 통해 천창을 도입해 자연채광이 충분 하도록 디자인했다. 구관 외벽이 유럽에서 흔한 베이 지색 사암인 것을 감안하여 선관 또한 같은 외벽재료를 사용해 전통의 지속을 표현했다. 그러나 과거 전통만이 아닌 현재 와 미래가 연속되어 있음을 표현하기 위해 사암으로 이뤄진 벽면을 지상에서 띄움으로써 건축물이 공중으로 부양되는 체험을 유도한다. 또한 철골과 유리로 땅과 만나는 부분을 투명하게 처리해 방문객들이 많은 자층부에서 내 외부공 간의 연계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했다. 역사외 전통에 대한 경의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는 미술관 건물 자체가 거대 Chosun University Newsletter 2009. 05 37
이름을 따 윌리엄 엽존관 으로 명명했다. 구관이 600 평, 신관이 398평으로 1, 000여평 규모이다. 박물관의 정식명칭은 켈시 박물관으로 프란시스 켈시는 1889년부터 사망한 1927년까지 미시건대학의 라틴어 및 문 학교수로 재직히는 동안 지중해로부터 근동지역 에 이르는 한예술작품이다 미술관은 대학본부 건물을 비롯한 주요건물이 위치한 중 앙 캠퍼스의 가장 중심 장소에 위치해 대학 구성원뿐 아니 라 도시민을 위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캠퍼스 허브에 위치하여 각종 모임과 집회 장소로 사용될 뿐 아니 라 미술 교육 및 연구의 중심센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대학 미술 관은미술품전시 및수장 복원과같은전문적인 역할뿐아 니라 미래 주역들의 문화예술 교육과 예술 체혐의 일상회를 유도히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예술문화 작품들이 보 여주는 다Oj=하고 풍부한 창조성과 창의성은 21세기를 주도 할 학생들이 스스로 개뱀야 할 펼수 요소로서 미숨관이 갖는의의가여기에 있다 미시건대학 미술관의 소장품은 19, 000여점으로 미국과 유럽의 회화, 아프리카 조각물, 중동의 장식예술품,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을 비롯한 인도와동남아시아의 조각 및 회 화 그리고 도자기류, 근대 및 현대회회를 포함한 사진과 도 면 등으로 구분돼 전시되고 있다.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상 설 한국관에는 고려시대 청자류와 조선시대 가구를 비롯해 청전 이상범의 1943년 작 10폭 병풍이 전시돼 있다. 특히 미 시컨 대학에서 소장하고 있는 아시아 미술품은 4, 500여점으 로 미국 내 5대 아시아 걸렉션을 보유한 대학 중 하나이다. 미시건대학과박물관 미시건대학 박물관은 미술관을 마주보고 있으며 미술관 과 같이 돌집의 구관과 뒤편에 새로 증축되는 신관으로 구 성돼 있다. 박물관 구관은 리모벨링 중이며 신관은 올 10월 개관을 목표로 신축 중이다. 올해는 미술관을 포함해 미시 건대학의 대표적인 예술문화 건축물이 모두 완공되는 기념 비적인 해이다. 구관은!켈시관 으로불리며 신관은후원자 영역에서 생활용품부터 무덤장식품까지 다Oj=한 고고학적 자료들을 수집했다. 그는 라틴어 교수였을 뿐 아니라 수집 가이며 고고학자였다. 특히 로마에 속한 거주지였던 이집트 의 카라니스를 1926년부더 1936년까지 발굴해 45, 000여점 의 유물을 미시건대학으로 가져왔다. 비슷한 시기 현재의 이라크에 속한 티그리스강 연안의 셀루시아에서 발굴한 13, 000여점의 유물을 합하면 박물관이 소장힌.10만 여점의 소장품 중 절반을 상회히는 막대한 가져온 미시건대학 박물 관의 창설자이다. 그가발굴한유물은신발, 도기, 인형, 목 재문, 유리 조각, 램프, 건축자재와 같은 일상생활용품으로 로마 지배를 받딘 이집트 및 이라크의 생활상을 보여준다 미시건대학 박물관11는 고고학 유물뿐만 이-니라 발굴 기록 물과 25, 000여점에 달히는 고고학 및 순수회화 관련 사진 자료들이 소장되어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미시건대학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의 하나인 구관은 1891 년에 완공된 미국식 로미네스크 양식으로 기독학생연합회 본부로 건축됐다 건물 상층부에는 당시 건축비 절반을 희 사한 존 뉴베리를 기념해 뉴베리홀 이라는 글귀가 장식돼 있다. 1937년 미시건대학으로 건물이 이관됐으며 1953년 켈시박물관으로 명명됐다 신관 이름이 윌리엄 업존관으로 명명된 것 또한 지역 제약회사의 상속녀 메리 메 더 가 창업 주인 할아버지를 기념하기 위해 고액의 건축비를 기부한 결 과이다 재산상속보다는기부나기증을통한사회환원을 중시하는풍토를 엿볼수 있다. 메리 메더는 개관식을보지 못한 채 향년 91세로 2008년 3월 타계했다 샤론 허벼트 관장 외 32 명이 운영하는 박물관은 전시뿐 아니라 고고학과 고전예숨학과 같은 대학의 관련학과 교육 과 어린이교육 그리고 유적발굴을 지원한다. 또한 일반대 중을 위한 강연과 세미나 그리고 다앙한 가족초청행사를 진 행한다. 올 10월 개관하면 더욱 알찬 프로그램과 기획으로 미시건대학의 역사뿐아니라근동과지중해 역사를보다 일 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공식 홈 페이지 www.l sa.umich. edu/kelsey를 참조하기 바란다 38 조선대악교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