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2015년 9월 14일~9월 21일 제94호 종합Ⅱ 추석마다 오르는 물가, 똑똑한 소비자 되는 법 올해 추석 준비는 언제부터 어떻게 하나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소비자들 은 물가에 더욱 민감해진다. 명절 농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 가하면서 가격이 함께 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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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련 주요 법률 제,개정의 쟁점 분석.doc

년 12월 16일~12월 29일 제100호 종합Ⅱ 소비자 권익 보호 앞장 묵묵히 7년 걸어온 소비자경제 국내 기업 발전 이바지 미디어 업계 위기 타계할 묘안 준비중 100호 국가경제 발전과 소비자 권익 보 호에 힘써온 소비자경제신문이 12 월 16일을 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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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2월 27일 제81호 종합Ⅱ CEO가 곧 경쟁력 금융지주들, 리더찾기 총력 하나 신한 수장 선임 마무리 농협, 새 얼굴 찾기 열중 거대금융그룹에 CEO교체바람 이 불고 있다. 각 금융사들은 저마 다의 사유로 새 수장( 首 長 )을 이미 찾았거나 뽑기위해

년 2월 15일~2월 28일 제104호 종합Ⅱ 무인민원발급기, 시간 제약없이 빠르게 라더니 거스름돈 500원 채워지지 않아 무인발급기 중단 오히려 불편 겪는 시민들 무인민원발급기 이용률이 날로 증가하면서 기기의 한정된 이용시 간과 일부 발생하는 결함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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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4조 몸집 불린 삼성전자 원톱 현대차는 한전에 2위 내줘 시총 30위 종목 판도 변화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선 시가총액 상위종 목 기업들의 순위 변동이 활발했 부동의 시가총 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는 대장주 자리를 수성했 현대차는 2위에서 3위로 순위가 떨어졌

2 아워홈 대표이사에 구본성 부회장 선임 경영승계 구도 막내딸서 장남으로 글로벌 은행 주요 대기업 근무 삼성경제연구소 임원 역임 등 이론 실무 겸비 경영전문가 평가 구지은 전 부사장 복귀 힘들듯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의 경영 승계 구 도가 딸 에서 아들 로 바뀌었 아워홈은

2 주식부자 서경배, 이건희 회장도 제쳤다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6연속 1조클럽 박성욱의 체질개선 통했다 12조로 국내 주식 보유 1위 등극 올들어 6조 증가 하루 276억꼴 2Q 영업익 1조4000억 작년보다 36% 이 회장은 지분가치 4


2 박삼구 회장 6년만에 그룹 재건 채권단 넘고 이젠 돈 <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산업 재인수 임박 최종가 7228억 확정 오늘 통보 희망가와 181억差 불과 수용할듯 30일까지 우선매수권 여부 결정 금호산업 채권단이 금호산업 매각가를 7228억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2 2013년 8월 1일(목) 신 년 하 례 식 진한 동문 DB를 발굴 및 Update 하고, 동문들간의 유대강화와 상부상조를 위한 다양한 행사, 미래중 경 700 이사진 구성 등을 통하여 최고의 동창회 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경영경제동문 들이 힘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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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7 서울제이에스병원 (카티스템 치료) 서울제이에스병원 C5 변석홍옥고 변한의원/산들건강 B5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 삼성전자 멀티플랜 교보통합 CI 보험/NEW 새시 대 건강파트너/IBK 교보생명/삼성화재/ 연금 플러스

2 과장급 생산직까지 인력 감축 본격화 조선 빅3 잔인한 봄 조선업계 인력 구조조정 정부로부터 구조조정 압박을 받고 있는 조선업 계가 인력 감축에 속도를 내고 있 생산직 가운 데 기장(과장급) 이상이 포함되고, 인위적 인력 구 조조정으로 급선회하는 등 조선업계 인력 구

2 브렉시트 후폭풍 국익과 국익의 싸움 각자 살길 찾자 돈 푸는 중앙은행들 30개국 총재 공조 외쳤지만 글로벌 경제 충격 다시 불붙은 환율전쟁 영국 의 유럽연 합 ( E U ) 탈 퇴인 브렉시트 (Brexit) 라는 초대형 악재에 글로벌 중앙은행들 이 비상 대응에 나섰

2 신동빈의 소통 마케팅 전략 옴니채널 아시아 두번째 슘페터상 받은 이근 서울대 교수 <롯데그룹 회장> 롯데마케팅포럼서 빅싱크전략 슈미트 교수 초청강연 오픈형 사고로 소비자와 연결 TF 구성 서비스 개발 롯데그룹의 미래 경쟁상대는 아마존 과 구글입니다. 그들과 맞서려면

년 7월 15일 제90호 종합Ⅱ 낙농 家 구하려다 재고만 쌓이는 우유업계 원유( 原 乳 )연동제 유가( 乳 價 )동결 누굴 위한 제도? 유업계 낙농가 소비자가 상생 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원유연동제 와 쿼터제, 유가 동결에 낙농가는 원유 팔아 좋고, 소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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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 영종도 웨스턴 그레 오인유도표현 '조00 기자' 삽 SC제일건설 이스 호텔 B8 HBR 프리미엄 서비 오인유도표현 '조00 기자' 삽 HBR Korea 스 C2 크린토피아+코인워 크린토피아/나노텍바이 시/당박사 110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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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부 장남 김남호, 화재 지분 늘린 까닭은 <동부팜한농 부장> 누나에게 동부화재 주식 45만주 빌려 지분 15.06% 확보 제조업부문의 위기로부터 끊어내려는 동 부그룹 측이 첨예하게 대립했 동부그룹 지분구조는 동부CNI를 정점 으로 하는 제조업과 동부화재를 정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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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재현 회장 선처 뜻모은 汎삼성家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 빅 컴퍼니 아닌 굿 컴퍼니 지향 건강 악화 수감생활 할 수 없어 이재용 부회장 홍라희 관장 포함 가족들, 재판부에 탄원서 제출 2년 끈 상속소송 올해초 마무리 삼성 CJ 화해 모드 전환 분석도 이인희 한솔그룹

스마일버스 강남07(SA) 서울의료원 강남구 오케이버스 강남08(문의) 신사역 새롬교통 강남10(S) 개포주공7단지 신명운수 강동01(S) 길동신동아아파트 강동구 강동교통 강동02(S) 가래여울 서울의료원후문(기점)-서울의료원정문-강남경찰서 면허시험장-한국무 역센터 삼

2 롯데그룹 어디로 불발로 그친 장남 쿠데타 더 힘받는 신동빈의 원 롯데 롯데그룹의 경영권을 놓고 형제간의 분 쟁 양상이 극단을 향해 치닫는 모습이 재계에서는 벌써부터 15년 전 현대그룹의 형제의 난 을 보는 것 같다며 차남인 신동 빈 회장으로 정리되는 듯했던 롯데그룹

제3장 21세기 제조업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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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 온 프란치스코 교황 朴대통령 직접 영접 세월호 가족 위로 꽃동네 찾아 축복 방한 100시간 동안 만나는 사람들 그분 머무는 동안 한국산 쓴다 靑 환영식 최경환 부총리 류길재 장관 참석 강우일 주교 염수정 추기경 등 일정 함께해 쏘울 타고 이동 석수 마시고 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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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준기 동부화재로 헤쳐모여 <동부그룹 회장> 캐피탈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동부화재 종합금융그룹으로 체제전환 속도 붙어 아들 남호씨 지분 14%등 21% 보유 지배력 탄탄 주식담보 해지가 관건 재계 몇 안 되는 1세대 오너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금융 계열사 중심의 그

2 윤석금 강덕수 현재현, 이번엔 김준기 중견그룹 수난사 <웅진> <STX> <동양> 벼랑끝 몰린 동부그룹 해체 위기 직면 윤석금 강덕수 현재현 그리고 김준기 <사진>. 중견그룹 총수 수난기 가 이어 지고 있 2012년 웅진을 시작으로 지난해 STX 동양그룹을 한순간에

2 미래 내다보는 이재용 스타트업 타깃 대수혈 나선다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 M&A 광폭 행보 내부가 변해야 산다 삼성이 적극적인 인수 합병(M&A)를 통해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있 과거 내부 역량만으로 경쟁력을 키웠다면 지금은 국내외 기업에 대한 과감 한 투자

2 금호家 형제 법정공방 형님이 1승 한국 온 나델라 MS CEO 숨가쁜 행보 <박삼구 박찬구 회장> 삼성 LG 등 수뇌부와 회동 아시아나 사내이사 선임 경영권 놓고 진흙탕 싸움 IT외교 무슨 대화 오갈까 법원 박삼구 회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 법원이 아시아나

Ⅸ. 이해관계자와의 거래내용 X. 그 밖에 투자자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 전문가의 확인 전문가의 확인 전문가와의 이해관계...264

발간사 당당한 선택, 행복한 육아! 변화가 문화를 만듭니다 용하다가, 육아가 끝나면 전일제로 복귀합니다. 육아를 위한 전일제-휴직-시간 선택제-전일제 사이클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현장에서는 동료들의 업무 부담이 늘어날까, 내 자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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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2월 16일 제80호 종합Ⅱ 퇴직연금 시행 10년 적립금 100조 돌파 미취업 대학생들, 모교서 찬밥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 해 2005년 시행된 퇴직연금제도 의 적립금이 제도 도입 9년 만에 100조원을 돌파했다. 12일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 원

2 권오규 전 부총리, 美 스타우드캐피털 자회사 발벡코리아 대표에 인생 3막 온고지신 리더십 통할까 2008년 관료생활 마무리 후 카이스트 초빙교수로 IB 사모펀드 정통 정부 정책 시장 적용에 주목 권오규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66 사진)이 외국계 금융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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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문성 없는 금융권 사외이사 더 이상 앉을 자리 없다 내달 주총서 대거 교체 금융권 사외이사들에 대한 효용성 논란 은 KB 내분사태에서 비롯됐 경영진을 견제하고 주주들의 이익을 대변해야 하는 9명의 사외이사는 본연의 역할를 망각하 고 자리 지키기에만 급급해하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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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벌기보다 잃지 않기 위기 속에도 투자 기회는 온다 이투데이 프리미엄 투자세미나 초저금리 시대 부자만들기 강방천 이제는 잠재된 자원을 이끌어 내는 모바일 디지털 네트워크 시대입니다. 이에 걸맞은 자신만의 투자 기업을 발굴해야 할 때입니다. (강방천 에셋플러스 자산운용

2 2013년 5월 29일 노동자세상 59호 5 18은 북한의 사주를 받은 무장폭동? 이런 헛소리에 젊은이들이 농락당하게 하지 말자 보수우익 세력이 광주항쟁을 왜곡하려는 이유는 분명하 광주항쟁은 자본주의 체제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가능 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이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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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4년 9월 2일 화요일 2 올해 정기국회 첫 본회의 개막 신임의원선서 사무총장 임명승인 오는 12월9일까지 100일간 회기 올해 정기국회 첫 본회의가 열린 1 일 7 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 선된 신임의원들이 의원선서를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 임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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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내현 룕安 신당과 함께 낡은 진보 청산룖 정치 새정연 탈당 선언 광주 2호 보수까지 외연을 넓힘으로써 정권교체 의 희망의 싹을 틔우겠다룖며 탈당을 선 2 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 김동철 의원에 이어 광주 의원의 두 번 견에서 룕호남과 중도세력을 모두 품지

[한반도]한국의 ICT 현주소(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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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9호> [3] 남부고용노동지청, 서울IFC 입주기업과 업무협약 공원 안전 확보를 위한 MOU 체결 남부고용노동지청은 8월 23일 남부지 청 회의실에서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서울 IFC(국제금융센터) 입주기업 2개소와 업 무협약을 체결했 이를 계기로 기관 상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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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 다나리조트/금강제 화/소나타 파워/한 샘/에이스침대 다나리조트/금강제화/바 디프랜드/한샘/에이스침 대 C3 알 라이트 핏 외 1 건 프로스펙스 C2 천지인 메가사포니 아/핫밀 시리즈 동원F&B/던킨도너츠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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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약 업종별 실적 명암이 뚜렷한 가운데 1등 기업의 위상이 공고화 불황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2008년 4/4분기부터 내수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급격히 악화되었다. 생존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구조조정과 비용절감 노력에 힘 입어 2009년 1/4분기에 들면서 영업이익

1. 법무법인 세종 현황 저희 법무법인 세종(SHIN & KIM)은 1981년 창립 이래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명실상부한 국내 굴지의 로펌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초기에는 국제금융조달 및 해외투자 등 의 업무를 주로 수행하여 온 저희 법무법인은 그 후 일반회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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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글로벌 환경 점검 1. 미국의 경제 침체에 대한 불안감 더욱 확산 1) 제반 지표의 악화 확인 - 다소간의 시차는 있겠지만 지난해 4분기 미국의 GDP성장율은.4%로 예상치(1.2%)를 하회했고 1월말에는 28년 IMF의 미국경제성장율 전망치가 두달여만에 하향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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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한국메세나대회 심포지엄 발표인사 소개 전성률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 동 대학 석사 미국 시라큐스대 경영학 박사(마케팅전공) 미국 피츠버그대 경영대학원 조교수 한국소비자학회, 한국마케팅학회, 한국광고학회, 한국소비문화학회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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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1일 창간 안내 (02) 2038-4446 dailycnc.com 2015년 9월 14일~9월 21일 제94호 추석 차량 大 이동, 이것만은 챙기자! 보험가입, 차량점검 등 귀성길 전 미리 체크 필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2주 앞 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추석당일 이 일요일인 대참사(?)가 벌어졌 지만 다행히 대체휴일로 최소 4일 의 휴무가 보장됐다. 그동안 만나 지 못했던 반가운 가족과 친척들 을 만날 생각에 고향방문 일정을 벌써부터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추석이 반가운 명절은 아니다. 특히 좁은 땅덩어리의 특수성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 운전자들에게 추석은 엉 덩이에 땀띠 날만큼 운전 많이 하 는 날 로 인식되는 추세다. 이런 와 중에 차량 사고라도 당한다면 추 석은 다시는 기억하기 싫은 최악 의 명절로 기억될 가능성이 높다. 안전한 차량관리와 보험가입 등으 로 즐거운 명절연휴가 되도록 준 비해보자. 가 날 수도 있어 타이어 체크는 자 차점검에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 나다. 또한 엔진과 와이퍼, 냉각수, 그리고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의 상태 등도 체크해두는 것이 좋다. 특히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시동불 량은 명절 단골사고로 꼽힐 만큼 잦은 사고 중의 하나이니 특별히 체크해두는 것이 좋다. 사고 발생 시 바로 전화할 보험담당자의 연락 처를 적어두는 것도 중요하다. 24 시간 사고보상센터와 긴급출동서 비스를 운영하는 보험회사를 체크 해두는 일도 잊지 말아야 한다. 최 근 자동차 업체들은 명절 기간, 휴 게소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 하고 있다. 자신의 차량업체 서비 스 기간을 체크해 미리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아두는 것이 현명한 방법 이다. 업체들은 장거리 주행에 필 보험을 가입해라 추석 연휴 운전 전 첫 번째로 챙 겨야 할 것은 보험이다. 특히 추석 에는 장거리 또는 장시간 운전을 뛸 일이 많아 가족이나 지인끼리 교대로 운전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사고 시 보험운전자가 아니 면 거액의 보험료를 물을 수 있으 므로 미리 단기운전자확대 특약 보험 을 가입해두는 것이 좋다. 이 보험은 보험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통상 5일 정도에 1~2만원 정도의 보험료가 발생한다. 또한 가입한 날 자정부터 보상효력이 발생하므로 최소 출발 하루 전날 가입해두는 것이 좋다. 만약 차량 을 9월 26일부터 운행한다면 25 일에 가입해두라는 뜻이다.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하다 사 고가 날 경우를 대비해 다른 운전 자 운전담보 에 가입해두는 것도 좋다. 사고 시 본인이 가입한 보험 에서 대인, 대물, 자기신체사고 등 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법인 소유의 차량을 운 전했을 시 보상받을 수 없다. 또한 대리운전자 등 자동차 취급업무상 수탁받은 자동차는 보험적용이 되 지 않는다. 렌트카나 임대차도 보 험적용이 불가능하다. 차량 점검은 필수요소 출발 전 자신의 차량을 점검하 는 것은 필수다. 특히 추석같은 명 절에는 장거리로 운전하는 경우가 많아 타이어나 엔진 상태를 유심히 체크한 후 고향으로 출발하는 것이 좋다. 노후된 타이어는 배수능력이 떨어져 빗길 운전에 위험하다. 또 140킬로 이상으로 장거리 운전 시 타이어가 열을 견디지 못하고 펑크 요한 차량 점검 및 각종 벌브류 무 상교환은 물론, 각종 오일류, 부동 액, 워셔액 등을 보충해 주는 서비 스를 실시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올해도 추석 연휴기간 무상점검을 계획하고 있 다 며 정확한 장소와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아마도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전국 주요 휴 게소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3면에 계속 내년 예산 386조7천억 복지 비중 31% 넘어 복지 일자리 창출 예산 크게 정부가 내년도 예산을 올해(375 조4000억원)보다 3.0%(11조3000 억원) 늘어난 386조7000억원으로 확정했다. 정부가 확정한 예산안에 따르 면 복지예산 비중은 사상 처음으 로 31%를 넘어섰고 공무원 임금은 3.0% 오른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은 21% 늘어났다 국무회 의에서 2016년도 예산안을 확정하 고 오는 11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고, 국회는 12월 2일까지 내년 정부 예산안을 심의해 처리해야 한 다. 내년 예산(386조7000억원)의 전년 대비 증가율 3.0%(11조3000 억원)는 2010년(2.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지난 7월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 예산에 포 함된 세출 6조2000억원과 기금계 획 변경 3조1000억원을 포함하면 실질 증가율은 5.5%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 중점 편성 방향으로 일할 기회를 늘리는 청 년희망 예산 과 경제 재도약을 뒷 받침하는 경제혁신 예산, 문화창 조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문 화융성 예산, 맞춤형 복지 중심의 포토뉴스 민생 든든 예산 으로 잡았다고 밝 혔다. 이에 따라 보건 복지 노동 등 10개 분야의 예산이 증가했고, 산업 중소기업 에너지와 SOC 등 2개 분야는 감소했다. 증가율이 올해 전체 예산보다 높 은 분야는 보건 복지 노동(6.2%), 문화 체육 관광(7.5%), 국방 (4.0%), 외교 통일(3.9%), 일반 지방행정(4.9%) 등 5개다. 특히 고 령화 등으로 복지 분야의 증가율 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국방 부문 은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위해 전체 예산에 비해 높은 증가율을 적용했 다. 보건과 노동을 포함한 복지 예 산이 122조9000억원으로 6% 이 상 늘어나 12개 분야 중 덩치가 가 장 크다. 복지 예산 비중은 31.8% 로 사상 최고치다. 보건 복지 노 동 예산 중 일자리 관련 예산은(15 조8000억원)은 12.8% 늘었고 청 년 일자리 지원 예산(2조1200억 원)은 21% 올라 전체 예산 증가율 의 각각 4배, 7배 수준을 기록했다. 복지 외의 주요 분야별 예산 배정 액으로는 문화 체육 관광이 6조 6000억원, 국방 39조원, 외교 통 일 4조7000억원, 일반 지방행정 60조9000억원 등이다. 박형수 기자 구직자 80%, 면접관 태도 입사 결정에 영향 꼴불견 면접관 만난 비율 87% 입사 면접에서 면접관의 태도가 구직자들의 입사결정에 영향을 주 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상반기 에 면접을 본 경험이 있는 구직자 247명을 대상으로 내가 만난 최 악의 면접관 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0명 중 8명에 달 하는 85.9%가 면접관의 태도가 입사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 했다. 구직자들은 면접관의 태도 가 입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느냐 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38.5%), 그 렇다(47.4%), 보통이다(12.1%), 아니다(2.0%), 전혀 아니다(0.0%) 라고 답했다. 영향을 미친다는 답 변은 총 85.9%인 데 반해, 미치 지 않는다는 답변은 총 2.0%에 불 과했다. 이번 상반기 채용 중 꼴 불견 면접관과 좋은 면접관을 만 난 경험을 묻는 질문에 꼴불견 면 접관을 만났다 가 87.4%, 좋은 면 접관을 만났다 는 답변은 81.0% 로, 꼴불견 면접관을 만났다는 답 변이 6.4%포인트 높았다. 가장 많 은 꼴불견 면접관 유형은 연애 등 면접과 상관없는 것을 묻는 면접 관(40.7%)으로 나타났다. 이어 사 사건건 시비 걸듯 압박하는 면접 관(37.0%), 면접장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처음 보는 면접관 (31.9%), 지원자의 스펙, 경험, 학 력을 무시하는 면접관(28.7%) 순 으로 조사됐다. 어떤 유형의 좋은 면접관을 만났나 라는 질문에 1위 는 면접 내내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주는 면접관(72.0%)이 차지 했다. 그 다음으로 연봉, 복지, 담 당 직무 등 회사에 대해 궁금했던 것을 잘 알려주는 면접관(51.5%),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읽 고 질문하는 면접관(33.5%)이 각 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면접 후 기업 이미지가 나빠진 경우도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 다. 나빠졌다 는 답이 47.0%였 고, 좋아졌다 는 31.2%, 똑같다 는 21.9%로 집계됐다. 정명섭 기자 떠나고 싶다 9월의 동해바다로 가을 동해 바다모습이 웅장하면서 아름답다. 강원도 묵호 주변 해변이다. 곽호성 기자

02 2015년 9월 14일~9월 21일 제94호 종합Ⅱ 추석마다 오르는 물가, 똑똑한 소비자 되는 법 올해 추석 준비는 언제부터 어떻게 하나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소비자들 은 물가에 더욱 민감해진다. 명절 농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 가하면서 가격이 함께 오르기 때문 이다. 이에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 을 추 진하는 등 농수산물 수급 안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부관계 부처인 한국농수산식 품유통공사(이하 AT)는 올해 추석 물가가 크게 변동되지 않을 것이라 는 분석을 내놨다. AT 관계자는 정부의 추석 성수 품 수급안정대책 추진에 따라 직거 래 장터 및 특판장 운영, 비축 농축 수산물의 공급 확대 등으로 가격은 현 수준의 안정세가 유지될 것 이라 말했다. 그러나 직접 장을 보는 소 비자의 체감 물가 상승률은 AT의 전망과 다르다. 서울 신정동의 주부 김씨(49세) 는 올해 설에 뉴스에서 명절 물가 가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 지만 마트에 가서 막상 장을 보면 그렇지 않았다. 항상 명절 때마다 많이 비싸진다고 느꼈다. 그러나 명절 당일이나 명절이 끝나면 바로 저렴해져 있었다 고 말했다. 올해 추석 물가 어떻게 될까 올해 AT는 추석 차례상 비용을 전통시장은 19만6000원, 대형마 트는 27만6000원 정도로 예측했 다. 또한 이들은 지난해보다 늦은 추석에 과실류의 출하가 원활해 전 반적으로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봤 다. 추석의 주요 햇과일인 사과와 배는 전통시장에서 추석 무렵 각각 5개에 1만646원과 1만2006원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마 트에서는 배가 8710원, 사과가 1만 1408원으로 예상된다. 반면 쇠고기와 조기는 가격이 오 를 전망이다. 쇠고기는 사육두수 가 감소했고 조기는 어획량이 줄어 들었기 때문이다. 적용 쇠고기는 1.8kg에 전통시장은 6만3920원, 대형마트는 7만7200원으로 예상 되며 탕용 쇠고기는 300g에 전통 시장이 1만1406원, 대형마트가 1 만8033원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 년대비 최대 20.4% 오른 가격이 다. 조기는 전통시장이 4977원, 대 형마트가 5974원으로 시장에서의 예상 가격은 전년보다 14.3% 비싼 값이다. 한편 명절음식에 많이 들어가는 양파와 마늘 가격의 상승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늘은 평년 소비가가 7485원이지만 올해 9월 첫 주 1kg의 가격은 9500원이 었다. 또한 양파도 1kg의 평년 소 매가는 1619원이었으나 올해 9월 첫 주 2110원에 판매됐다. 뛰는 명절 물가, 잡기 빠쁜 정부 이에 정부는 추석물가안정을 위 해 정부비축 수산물을 방출하기 로 했다. 해양수산부 발표에 따르 면 이달 26일까지 명태 2775톤, 고 등어 600톤, 오징어 2033톤, 조기 135톤, 갈치 100톤, 삼치 157톤 등 이 방출될 예정이다. 또한 해양수 산부는 방출 수산물에 대한 품목별 권장 가격을 지정했다. 따라서 소 비자들은 전국 주요 전통시장과 수 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이 마트, 롯데마트, GS리테일 등에서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구 매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는 농수산물 수급 대책위원회 를 구성해 15일부터 24일까지 수급 안정대책을 지원한다. 이들은 대 추, 사과, 배, 밤, 배추, 무, 조기, 명 태, 멸치 품목에 대해 최근 5년 평 균거래량의 10% 증가한 물량을 각 도매시장법인(경매회사)의 거래목 표 물량으로 부여한다. 그리고 시 장에서의 공급량과 경매가격을 수 급 대책위원회가 특별 관리한다. 추석에 저렴하게 장보는 방법 정부의 추석 물가 상승 대비 수 급 정책과 비교적 안정적일 것이 라는 AT의 예측에도 불구하고 소 비자들의 걱정은 없어지지 않고 있 다. 이에 더 저렴하게 추석을 나기 위해서 언제 장을 봐야 할지에 대 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AT의 최근 10년간 명절 가격 추 이 분석 결과 추석 4일에서 5일 전 에 필요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가 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 별로 사과와 배는 선물과 제수용 수요가 줄어드는 추석 6~8일전, 배추와 무는 2~4일전, 시금치는 추석 4~6일전에 구매하는 것이 저 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쇠고 기와 돼지고기는 선물 및 제수용 수요가 감소되는 추석 4~6일전, 추석에 가까워질수록 오름세를 형 성하는 명태는 제수용 수요가 증가 되기 전인 5~7일전에 준비하는 것 이 좋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비교하 는 것도 방법이다. 올해는 송편이 나 식혜에 들어가는 쌀, 탕의 주재 료인 무, 김치 등의 배추가 전통시 장보다 대형마트에서 더 저렴하다. 또한 밀가루, 청주, 게맛살도 대형 마트가 더 싸다. 그러나 쇠고기, 조 기, 참깨, 두부, 동태, 나물류, 과자 류 등은 전통시장이 마트보다 더 저렴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형마트 나 지역 시장의 행사 정보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다음주 내로 대형 마트들이 추석 물가 안정 관 련 행사를 알릴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추석에 올라 가는 물가에 대비해 이마트도 관련 대비책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롯데마트는 매년 추석 1주일 전에 비싼 추석 물 가를 낮춰 소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할인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 해도 계획 중이다 라고 말했다. 강연주 기자 네이버-다음카카오 뉴스 제목 수정 안한다 제목변경은 언론사 고유 권한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9일 뉴 스 제목을 임의로 수정하지 않는다 고 밝혔다. 네이버뉴스 편집자문 위원회 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회 의를 열고, 결과를 공개했다. 네이 버는 언론사에서 제공한 기사의 제 목을 네이버가 자체로 편집하지 않 는다며 네이버 뉴스편집 이력은 1 분 단위로 공개되고 있다고 설명했 다. 이와 함께 네이버뉴스 편집에 대한 보다 높은 수준의 신뢰를 확 보하기 위해 네이버뉴스 편집자문 위원회 산하에 실시간 편집 모니 터링단 을 두는 방안을 다음 회의 때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다음카 카오 역시 뉴스 제목을 임의로 수 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제목 변 경은 언론사 고유 권한으로, 포털 이 제목을 변경할 경우는 레이아웃 에 맞춰 글자수 축약이 필요한 경 우에 한해 극히 제한적으로 이뤄지 고 있다고 전했다. 이럴 경우에도 제목 및 기사가 본래 내포하고 있 는 의미를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다 고 설명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뉴스유통 플랫 폼으로서 신뢰를 지키기 위해 노력 해왔으며, 앞으로도 공개된 편집원 칙에 따라 투명한 뉴스편집이 이뤄 질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다 음카카오 관계자도 이용자들에게 더욱 가치있는 뉴스 콘텐츠를 전달 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백연식 기자 인천공항공사, 명예퇴직금 과다 지급 퇴직후에도 직원신분 유지 공기업이 신( 神 )의 직장임이 다 시한번 입증되는 방만경영 사례가 또다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 소속 공기업인 인천 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가 명예 (희망)퇴직자들에게 정부지침보다 훨씬 더 많은 명예퇴직금을 과다하 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명퇴금 이외에도 추가로 퇴직일로부터 6개월간 직 원 신분을 유지하고, 기본급과 4대 보험을 지원하는 황당한 명예퇴직 신청조건 및 퇴직금 지급기준을 마 련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동 원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남원 순창)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감사 원 감사보고서 검토결과, 인천공 항공사가 지난 2010년 8월에 명예 퇴직금을 정부지침 및 보수규정과 다르게 희망퇴직을 신청한 15명 에 대해 명예퇴직금 23억5778만 원과 6개월분의 기본급 4억315만 원 등 총 27억6000만원을 지급했 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같은 명 퇴금 지급액은 정당한 퇴직금 지급 액인 9억 6473만원보다 무려 17억 9620만원이 과다한 26억7000만 원이나 더 지급한 것이다. 근속연 수 14년에 불과한 명예퇴직자에게 특별명예퇴직금으로 2억 1778만 원에다 기본급 6개월치 2905만원 등 총 2억4692만원을 지급한 것 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근속연 수 10년 밖에 안된 직원에게도 1억 9099만원을 지급했다. 강 의원은 또 인천공항공사가 명 예퇴직 신청조건을 일부 완화시 켜 퇴직금을 지급했다고 주장했 다. 그는 2010년 8월 6일, 명예퇴 직대상자를 공사 개항 이전 입사자 로 퇴직 신청조건을 완화했다 면 서 뿐만 아니라, 정부 지침 및 공 사의 보수규정과 달리 명예퇴직 신 청조건 및 퇴직금 지급기준을 정해 2010년 8월 12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특별명예퇴직금을 지급했다 고 밝혔다. 강 의원은 신의 직장이라는 비 판을 듣는 공기업에서 명예퇴직을 해도 일정기간 직원신분을 유지하 게 하고, 기본급과 4대 보험까지 지원한다는 퇴직조건은 황당하기 이를 데 없다 면서 이는 공기업을 망각한 행태이며, 민간기업에서는 상상조차 못한다. 공기업의 밥그 릇 챙기기 행태가 도를 넘었다 고 지적했다. 박형수 기자

종합Ⅲ 2015년 9월 14일~9월 21일 제94호 03 소주 2잔도 단속대상 보복운전, 처벌 강화돼 추석당일과 전날, 교통사고 발생 급증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관계자는 인비행선을 통해 단속, 얌체운전족 4만원에 그치는 경범죄였지만, 최 삼각대를 설치하지 않아 뒤 차량이 최근에는 무상점검 같은 서비스 들을 강력히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근 보복운전은 폭력행위 등 처벌 앞 차량을 확인하지 못해 부딪히는 들을 수입업체들도 적극적으로 나 에 관한 법률 위반 으로 강화돼 1 경우가 많다. 3년간(2011-2013) 서는 분위기 라며 굳이 추석 귀성 음주 후, 운전대, 잡지를 마라 년 이상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상 사망자도 141명에 달한다. 길을 떠나지 않더라도 수입차 점검 추석 당일 차례상을 올리고 친척 대 운전자가 다쳤다면 3년 이상의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명절은 은 평소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들과 가벼운 음복주를 마시는 사람 징역에 처해질 수도 있으며, 사망 특수한 기간이라 보통때 안전한 운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사람들 들이 많다. 이후 운전대를 잡는 것 사고가 발생했다면 살인죄로도 처 전을 선보였던 운전자들도 장시간 이 많다 고 밝혔다. 은 음주운전임으로 유의해야 할 필 벌받을 수 있다. 고속도로에서 자 운전으로 인해 주의력이 산만해질 요가 있다. 실제로 보험개발원에 주 발생하는 2차사고도 조심해야 가능성이 높다 며 조수석에 앉은 사망사고 많은 시간대 유의 따르면(2011-2013) 추석연휴에 한다. 2차 사고란 1차 사고 후 차량 사람이 운전자의 주의력을 집중시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3 는 평상시 대비 음주운전 사고 사 을 갓길에 세워 둔 다음 뒷차에 의 켜주는 역할을 맡아주는 것이 효과 년간(2011-2013) 추석 연휴 교통 망자가 36.1%나 증가했던 것으로 해 발생하는 사고를 말한다. 주로 적이다 고 조언했다. 김정훈 기자 사고발생량이 가장 많은 날은 명절 나타났다. 당일과 전날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드마크 공식 기준(70Kg남성) 평상시 대비 추석연휴 전날 교통 으로 술 종류별 음주 측정값을 살 사고는 29.4% 증가, 추석 당일에 펴보면, 먼저 소주(25도/한잔 기 는 5%가 증가했다. 또한 연휴기간 준 50ml)는 2잔에 0.04%, 3잔에 중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가 차량 0.06%다. 물론 체중별, 개인의 체 이동이 가장 활발하면서 사망사고 질에 따라 이 수치는 달라질 수 있 르면 70Kg 남성 기준 맥주 2잔은 만 음주측정의 경우 각자의 체질 휴 때마다 전국의 고속도로는 심각 가 많았다. 평상시에 비해서는 새 지만 대체로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5%, 3잔은 0.06%이므로 체중 에 따라 측정기준이 다르므로 몇 한 교통체증이 발생된다. 이때 체 벽 4시에서 6시 사이에 사망자가 0.05% 이상일 때 최소 면허정지처 이 더 나가거나 평소 술이 약한 사 잔 이하의 술을 먹었다고 안심하기 증이 풀리면서 일종의 보상심리(?) 89.1%나 증가, 가장 큰 증가율을 분을 받게 되므로 2잔 이상은 삼가 람 등은 3잔도 마지노선이 될 수 있 보다는 이왕이면 술을 삼가는 것이 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과속을 하 보이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하는 것이 좋다. 어 2잔 이하로 줄이는 것이 좋다. 좋다 고 조언했다. 는 운전자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강화된 갓길운행 단속은 올해 더욱 맥주(5도)는 음주인들 사이에서 경기지방경찰청 교통과 관계자 최근 도로 곳곳에 이동식 단속구간 강화된다.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청 은 고속도로상의 버스전용차로 갓길차로 지정차로 위반을 무 3잔(한잔 기준 250ml)까지는 음 주측정기에 걸리지 않는다 란 말이 있다. 하지만 위드마크 공식에 따 는 명절 때 성묘나 제사에 참여, 한 잔의 술도 먹지 않는 것은 한국 사회에서 힘든 일 이라면서 하지 보복운전, 살인죄 적용된다 이밖에도 명절 운전 때는 과속 위험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연 이 많아 유의해야 함은 물론이다. 강화된 보복운전 처벌도 유의해 야 한다. 기존 보복운전은 범칙금 위드마크 공식, 주류별 혈중 알코올농도 수치. (70Kg 성인남성 기준/단위=%) 사람의 체질 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0.05%를 넘으면 음주단속처벌 대상이다. 위드마크 공식(widmark)은 음주운전 당시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계산하는 방법을 말한다. 추석 귀성길, 이 어플 하나면 끝 고속도로 어플계의 끝판왕 이 라 볼 수 있는 고속도로교통정 보 어플은 한국도로공사에서 만 든 국가공인(?) 어플리케이션이 다. 이 어플은 각 고속도로별 차 량 정체상황, CCTV 등 손안에 서 전국의 도로별 상황을 알 수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유용 하게 사용 중이며, 추석같은 명 절에 활용성이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내비게이션 업체들을 곤란에 빠뜨린 국민내비 김기사 어플도 주목할 만 하다. 김기사는 국내 내비 업계 1위 어플, T맵의 아성 에 도전할 유일한 대항마로서 최 근 가입자 1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기사는 실시간으로 막히지 않는 가장 빠른 길을 사용자에게 제시한다. 또한 광장 이라는 탭 안에는 다른 사용자들이 올린 추 천 맛집이나 관광지 이동경로도 확인할 수 있다. 추석연휴, 막히 지 않는 길을 통해 맛집 찾기를 원한다면 김기사가 그 곳으로 데 려다줄 준비가 돼있다. 이밖에도 전국 주유소들의 가 격을 체크할 수 있는 오피넷, 휴 게소 검색이 가능한 하이-쉼마 루 등도 고속도로 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어플들이다. 박형수 기자 귀성길 前, 차 점검은 미리미리 부위별 셀프점검법 소개 추석 같은 명절에는 장거리 운 전이 많아 미리 차량점검을 해두 는 것이 좋다. 갑작스럽게 터진 타 이어 펑크에 식은땀이 흐르기 전 미리 점검을 마쳐 안전한 명절 귀 성 귀경길이 되도록 하자. 타이어는 사람의 인체로 치면 다 리에 해당되는 매우 중요한 부위 다. 타이어는 일반적으로 5년에 한 번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알려 져 있는데 사실 이를 주기적으로 이행하고 있는 운전자들은 많지 않 다. 이럴 경우 귀성길 전 미리 타이 어를 자가 체크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는 마모가 심한 경우 펑크 가 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타이어에 달려있는 마모 한계선을 넘을 만큼 마모가 심하다면 정비소 를 찾아 교체유무를 따져보는 것이 좋다. 공기압 체크도 함께 받으면 좋지 만 자가 체크해야 하는 경우 두 손 을 주머니에 넣고 발로 타이어를 눌렀을 때 발이 전혀 들어가지 않 는 상태가 안전한 타이어상태라고 볼 수 있다. 만약 주행 중 타이어펑 크가 발생했다면 갑자기 급브레이 크를 밟지 말고 천천히 밟아줘야 한다. 예비 타이어를 트렁크에 넣 어두고 간단한 교체요령을 터득해 놓는 것도 좋다. 두 번째는 엔진과 펜벨트 점검이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이 마모한계선이다. 저 선보다 타이어 마모가 아래로 내려가면 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다. 팬벨트 모습. 운전자가 직접 교체하기에 는 무리가 있으니 가까운 정비소를 찾는 것 이 바람직하다. 배터리 부위에 녹색표시등이 커져있다. 만약 다른 색으로 변한다면 방전이 됐다는 뜻이다. 다. 엔진은 계기판의 냉각수 온도 계가 H 를 가리키거나 빨간 눈금 이 올라가면 엔진이 과열된 상태를 말한다. 명절 때는 장거리운전이 많아 엔진이 과열될 상황이 많으므 로 미리 냉각수의 양을 체크해두는 것이 좋다. 냉각수는 엔진이 식을 때까지 기 다린 다음, 채워줘야 하며, 캡을 닫 고 시동을 걸어 냉각수의 순환이 잘 되는지 확인해줘야 한다. 또한 냉각수는 생수보다는 수돗물이 낫 다. 생수의 철분 성분이 엔진을 부 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냉각펜을 회전시켜주는 팬벨트 는 시동을 걸 때나 가속할 때 쇳소 리가 나거나 손으로 눌렀을 때 쉽 게 들어가면 교체해야 한다. 팬벨 트는 일반운전자가 직접 교체는 어 려워 가까운 정비소를 방문하는 것 이 좋다. 세 번째로 시동불량의 원인인 배 터리 양도 미리 확인해둬야 한다. 본네트를 열고 배터리 부분의 색깔 로 양을 체크할 수 있다. 일반적으 로 녹색인 경우 정상이며, 녹색 이 외에 다른 색(차량마다 다름)이 표 시된다면 배터리교체를 진행해야 한다. 명절에는 밤에 출발하는 경 우가 많아 차량 안 밖에서 등화장 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등 화장치는 나의 안전은 물론 타 운 전자에게도 나의 위치를 알리는 중 요한 신호이므로 필히 체크하는 것 이 좋다. 한국자동차협회 교통안전팀 관 계자는 요즘은 인터넷에 자가점 검법 등이 자세히 설명돼 있어 스 스로 점검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은 시대 라며 안전한 점검으로 즐거운 추석여행이 되시길 바란 다 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04 2015년 9월 14일~9월 21일 제94호 전자 통신 애플 아이폰6S 출시, 한국 1차 출시국 제외 전작 대비 프로세스 칩과 카메라 기능 향상 애플이 전략 스마 트폰 아이폰6S 와 아 이폰6S+ 를 9일 공개했 다. 하지만 한국은 1차 출 시국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 려졌다. 아이폰6S시리즈 는 전작 대비 프로세스 칩이 70% 속도가 향상됐고 800만 화소 에서 1200만 화소로 카메라 기능이 강화됐다. 애플은 아 이폰6S시리즈 를 공개하며 12.9인치의 아이패드 프로 와 애플TV 신제품도 함께 공 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CEO)는 아이폰6와 아이폰6+는 진정으로 놀라운 스마트폰 이라며 소비자 만족도가 어떤 다른 스마 트폰보다 높다 고 말했다. 3D터치가 더해진 아이폰6S 아이폰6S 와 아이폰6S+ 가 기 존 모델에 비해 달라진 점은 3D터 치 기능이다. 사용자가 아이폰을 사용할 때 손으로 누르는 강도를 감지해 새로운 제스처를 사용할 수 있다. 화면을 가볍게 누르면 사진, 이메일, 웹페이지 또는 다른 콘텐 츠를 간단하게 들여다 볼 수 있고 좀 더 깊게 누르면 원하는 콘텐츠 를 띄워 상세내용을 확인할 수 있 다. Quick Actions는 3D터치를 통해 단축키를 제공해, 사용자는 홈 스크린을 간단히 누르는 동작만 으로도 손 쉽게 메시지를 전송하거 나 셀카를 찍을 수 있다. AP와 카 메라의 성능도 강화됐다. 아이폰6 는 800만 화소이지만 아이폰6S에 서는 1200만 화소로 더 강화됐다. 아이폰6S의 3세대 64비트 A9 칩 은 A8 칩에 비해 70% 향상된 CPU 와 90% 빨라진 GPU 성능을 가지 고 있다고 애플 측은 전했다. 애플TV 애플 TV는 새로운 세대의 하드 웨어를 바탕으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선보인다. 애플 TV 의 터치 기능은 사용자가 TV 화면 이 건너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 연스럽게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느 끼게 해준다. 목소리로 TV 쇼와 영 화를 제목, 장르, 배우, 스태프, 인 기, 순위 등에 따라 검색 할 수 있 다. 애플 TV는 A8칩을 담았으며 향상된 성능을 통해 개발자들이 TV에 특화된 매력적인 게임 및 컨 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 다. 애플의 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팀 쿡 아이폰6와 아이폰6+는 소비자 만족도가 다른 스마트폰보다 높다 서비스 부문 수석 부사장 에디 큐 는 ios 앱을 통한 엔터테인먼트와 프로그래밍 분야의 혁신은 놀라웠 다. 이제는 그 혁신을 TV로 가져오 고 싶다 며 앱은 사용자들의 TV 경험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우 리는 앱이 바로 TV의 미래가 될 것 으로 생각한다 고 말했다.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펜슬 공개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했 다. 아이패드 프로는 ios 디바이스 중 최대인 560만 픽셀의 12.9인치 Retina 디스플레이에 새로운 64 비트 A9X칩이 더해졌다. 배터리 수명은 10시간 정도인 것으로 알 려졌다. 또한 아이패드용 애플펜슬 도 함께 공개했다. 애플펜슬은 별 도로 구매할 수 있는 정밀 입력 장 치로 아이패드 프로에서 보다 부드 럽고 자연스러운 스케치 및 그림 그리기가 가능해진다. 애플펜슬의 고도화된 센서는 압력과 기울기를 모두 인지해 그 림을 보다 빠르고 부드럽게 그 릴 수 있다. 애플 펜슬은 Mail, 메 모, Procreate, Office 365와 같은 ipad의 인기 앱과 연동된다.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 필 립 쉴러(Philip Schiller)는 ipad Pro는 지금껏 우리가 만들어낸 가 장 빠른 ios 디바이스로 ipad Pro 에 담긴 A9X 칩은 얇고 가벼워 하루종일 휴대할 수 있는 동시에 CPU와 그래픽 성능에 있어 대부 분의 휴대용 PC를 능가한다 고 전 했다. 한편, 애플은 워치 OS 2를 배 포했다. 새 앱은 시계 자체 구동 방 식으로 보다 빠르고 유동적으로 작 동할 수 있고, 새로운 watch 페이 스 기능을 경험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연식 기자 [IFA 2015] 삼성 LG 소니 각양각색 大 戰 넥슨, 엔씨소프트 지분 매각설 그 실체는 사물인터넷 올레드 원형스마트워치 새로 선보여 4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독 일 베를린에서 열렸던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5 에서 삼 성과 LG, 소니 등이 글로벌 공략 을 위한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은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 터넷)를 중심으로 전략 제품을 전 시하고 LG는 전시관 입구에 올레 드 TV 64대를 이용해 초대형 미 디어 월을 구성했다. 소니는 전세 계 사람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 고 감동을 전달한다 는 철학을 바 탕으로 개발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화웨이는 원형 스마트 위치를 공개한다. 삼성전자, IoT존과 스마트워치 삼성전자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진 IoT 존은 천정에 65인치 커브드 SUHD TV 18대 를 사용하여 원형으로 시간의 흐 름에 따라 변하는 하늘을 연출했 다. 투명 유리관으로 이루어진 쇼 케이스는 슬립센스, TV, 모바일, 스마트싱스 4개의 주제에 맞추어 삼성전자 전략제품의 활용 시나 리오를 각각 6개로 나누어 소개했 다. 삼성전자의 올해 혁신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은 IoT 존 주변으로 좌 우측에 각각 TV와 가전 제품 이 배치되어 있고 모바일, B2B 코 너를 각각 두어 삼성전자의 올해 전략 제품을 경험 할 수 있게 공간 구성을 했다. 우선 중앙의 88인치 SUHD TV와 SUHD 로고를 형상 화한 하이라이트 존을 중심으로 좌우 측에 각각 11대와 상단에 18 대를 포함 총 41대의 SUHD TV 로 관람객들이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새로운 스마트와치 삼성 기어 S2 의 원형 디자인과 이에 최적 화된 사용자 경험을 IFA 현지 쇼 케이스에서 소개한다. IoT 시대 에 허브 역할을 할 스마트 무선랜 신제품도 선보였다. 근거리 무선 통신 방식인 지그비(Zigbee)와 블 루투스 저전력(Bluetooth Low EnergyㆍBLE) 기술 기반으로 다 양한 센서와 기기를 연결할 수 있 는 IoT 액세스포인트(AP)와 유선 연결이 어려운 야외에서AP를 무 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Mesh형 아웃도어 AP를 공개한다. LG전자, 올레드 선보여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HDR(High Dynamic Range) 기 술을 담아 생생한 화질을 보여주 는 올레드 TV를 비롯해 올레드 대 중화 시대를 위한 다양한 라인업 의 올레드 TV를 선보인다. LG전 자는 HDR 기술을 적용한 울트라 올레드 TV를 이번 전시회에 전시 한다. HDR은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세밀하게 분석해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 욱 밝게 표현하는 기술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일반 가전을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주는 스마 트씽큐(SmartThinQ Sensor) 센서와 사물인터넷 오픈 플랫폼 인 올조인(AllJoyn)을 적용한 스 마트 가전들을 공개했다. 스마트 씽큐 센서는 지름이 약 4cm인 원 형 모양의 탈부착형 장치다. 이 센서가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일반 가전에 부착되면 스마트 폰으로 작동 상태를 알려주고 원 격 제어도 지원한다. LG전자는 LG 워치 어베인 럭스 를 처음으 로 공개한다. 30여 명의 전문 세 공인이 약 50단계의 공정을 거쳐, 23K 금을 시계 몸체에 입히고 고 급 악어가죽 스트랩을 적용했다. 고급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은은 한 광택에 세련미를 더한 고급 원 목 케이스로 포장했다. LG 워치 어베인 럭스 는 10월 말부터 美 유 명 주얼리 체인인 리즈 주얼러스 (REEDS Jewelers) 를 통해 판매 될 예정이다. 소니의 오디오와 헤드셋 소 니 는 디 자 인 의 개 성 을 살린 새로운 헤드폰 라인업 h.ear (히어) 시리즈와 워크맨 신제품들을 선보인다. h.ear 시 리즈와 워크맨 신제품은 하이 레 졸루션 오디오(High Resolution Audio: 고해상도 음원, 약자 HRA)를 지원해 뛰어난 음질을 구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 는 5.2인치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 스페리아 Z5(Xperia Z5)와 Z5와 동일한 기능과 성능을 갖춘 컴팩 트 버전의 4.6 인치 엑스페리아 Z5 컴팩트(Xperia Z5 Compact) 모델을 선보인다. 엑스페리아 Z5 시리즈에 최적화된 제품으 로 MDR-NC750도 함께 선보인 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MDR-NC750 하이 레졸루션 헤 드셋을 함께 사용하면 엑스페리 아 제품에 탑재된 소니의 독보적 인 오디오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화웨이 워치 출시 화웨이는 IFA 2015에서 화웨 이 워치(Huawei Watch) 의 공 식 출시를 발표했다. 클래식한 원 형 디자인인 화웨이 워치 는 이달 부터 캐나다, 독일, 프랑스, 스페 인 및 이탈리아에서 디자인 옵션 에 따라 399유로(약 54만 원)에 서 699유로(약 94만원)에 정식 판 매된다. 미국에서는 이미 9월 2일 사전 주문에 들어갔으며, 오는 10 월부터는 영국, 일본, 아랍에미리 트 연방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화웨이 워치 는 직경 42mm의 완 벽한 원형 모양 디자인에 2시 방 향에 위치한 용두까지 전통적인 시계 본연의 모습을 구현했다. 1 만:1의 명암비, 400 x 400 픽셀 해상도, 화소밀도 286 ppi의 1.4 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 플레이에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 래스 커버를 갖췄다. 백연식 기자 넥슨은 엔씨의 경영권 없고 사업 협업 못해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인 넥슨 이 자사가 보유한 엔씨 지분을 매 각할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면서 게임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 다.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 프트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 에 대해 넥슨으로부터 조회공시 사항을 포함해 그동안 다양한 방 안을 검토중에 있으나 현재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확인받았다 고 밝 혔다. 이어 구체적인 사항이 확인 되는 시점이나 1개월 이내에 재공 시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초에는 넥슨이 엔씨의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 에서 경영 참여 로 변경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시작됐다. 현재는 엔씨가 넷마블 게임즈 를 백기사로 끌어들이면서 일단락된 상태다. 넥슨은 엔씨소 프트 지분 매각, 지분 확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는 입장 이다. 넥슨의 지분 매각설이 나온 이유는 엔씨소프트가 넥슨의 경영 참여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 때 문으로 풀이된다. 넥슨의 엔씨 지분 인수 현재 넥슨은 엔씨소프트 지분 330만6000주(15.08%)를 보유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의 창업자로 지주회사 NXC에서 대 요금 할인율, 20%로 확대되며 가입자 증가 단말기 지원금 대신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을 선택한 휴대 전화 이용자 수가 175만명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SK텔레콤 의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가입자 수는 100만 명, KT 가입자 는 약 48만명, LG유플러스는 약 27만명으로 통신 3사의 20% 할인 가입자 총합은 175만명이었다. 이 제도는 단말기 지원금을 받지 않고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하거 나 개통 후 24개월이 지난 단말기 표직을 맡고 있는 김정주 사장은 2012년 6월 EA코리아 인수라는 목적으로 김택진 엔씨 대표와 함 께 엔씨소프트 지분 321만8000 주를 주당 25만원에 인수했다. 총 8045억원 규모이다. 이때 김택진 대표는 세금으로 1800억원을 내고 약 6300억원의 현금을 얻게 됐다. 2011년 기준, 38만6000원이었던 주가는 계속 하락해 10만원 초반 까지 떨어졌다. 주가 하락으로 손 다. 엔씨와 넷마블은 프로젝트S 로 불리는 리니지2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MMORPG)을 협업하고 있다. 정용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넥슨의 지분 매각 가능성은 있다 며 올해 상반기 엔씨소프트 주가의 상승 이후, 넥슨은 시너지 효과가 없고 경영 참여 결과가 미진한 상황 에서 지분 매각으로 원금 확보를 추 진할 가능성이 있다 고 밝혔다. 실분이 날로 커졌던 넥슨은 2014 년 10월 8만9000주를 주당 13만 원에 추가 매수했다. 4일 기준 엔 씨소프트의 주가는 18만 5,500원 이다. 올해 초, 넥슨는 엔씨의 지분 보 유 목적을 단순투자 에서 경영 참 여 로 변경했다. 넥슨은 엔씨의 최 대 주주이기는 하지만 약 15%의 지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위를 가지기도 쉽지 않다. 올해 2월 넥 슨이 경영권 참여를 밝혔지만 주주 총회에서는 엔씨소프트가 경영권 을 지켰다. 앞으로의 전망 만약 넥슨이 엔씨의 주식을 판다 면 인수 주체가 엔씨소프트가 될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업계는 보 고 있다. 상법상 자사주는 상장사 의 경우 거래소에서 취득하는 방 법, 각 주주가 가진 주식 수에 따라 균등한 조건으로 취득하는 방법 중 하나만으로 취득이 가능하다. 따라 서 엔씨소프트가 넥슨의 지분을 자 사주 매입의 형태로 취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넥슨이 주식을 지금 시점에 팔아 김택진 엔씨 대표가 주식을 살 경 넥슨의 엔씨 지분매각설, 왜? 넥슨은 엔씨의 경영권을 누릴 수 없는데다가 사업적으로 협업을 하 지도 못하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지분매각을 염두해 두고 있는 것 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경영 권 분쟁 과정에서 백기사 로 등장 우 양측 모두 손해인 상황이다. 넥 슨은 주당 25만원에 샀던 주식가격 이 현재 20만원도 안되는 상태이 고 김택진 대표도 주식 매각을 할 때 세금으로 1800억을 냈기 때문 이다. 따라서 김정주 대표와 김택 진 대표가 물밑 협상을 진행할 가 한 넷마블과 사업제휴를 하고 있 능성이 있다. 백연식 기자 20% 요금할인 가입자, 175만명 넘어 를 이용하는 고객이 요금할인을 받 을 수 있는 제도로 작년 10월 1일 부터 시행 중이다.초기에는 고객 관심이 낮았으나 지난 4월 요금할 인율이 12%에서 20%로 확대되며 가입자가 크게 증가했다. SK텔레콤의 경우 요금할인 가 입자 중 단말기를 새로 구입한 고 객과 기존 사용 중인 단말기로 가 입한 고객 비중은 각각 52%, 48% 이었다. 특히 최근 기기변경 선호 추세를 반영하듯 통신사를 옮기지 않고 단말기를 구입한 기기변경 가 입자 숫자가 신규 가입자의 2배 이 상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에 따 1185명, 올해 1분기에는 3만1330 에 그쳤으나 2분기 들어 45만8655 명, 3분기 현재까지(9월8일 기준) 48만8856명이 새로 가입하며 총 누적 가입자 수가 100만26명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20% 요금 할인을 선택한 가입자들의 1인당 월 평균 요금할인액은 약 8000원 수준 이라며 현재 기준으로 연간 약 960억원의 통신요금 절감 효과 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 KT의 가 입자 수는 작년에는 3만9783명, 올해 1분기 2만2892명에 머물렀 으나 2분기 들어 19만5552명, 3분 기 현재 22만4751명으로 상승하 르면 요금할인을 택한 고객이 2만 고 있다. 김동현 기자

금융 2015년 9월 14일~9월 21일 제94호 05 이주열 미국 연내 금리인상 할 듯 대응책 마련 중 한국은 다른 신흥국에 비해 금리 인상 충격 제한될 것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지난 11 일 미국 정책금리 인상과 신흥국 경제 불안이 겹치면 경제충격이 생 길 가능성이 있어 이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한국 경제의 대외 건전성이 양호하므로 대외 불 확실성이 한국 경제에 주는 영향은 다른 신흥국과는 다르게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이날 금 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모두 의 동의로 기존의 연 1.5% 그대로 동결시킨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 외 충격과 관련해 생길 수 있는 모 든 가능성을 놓고 시나리오를 상정 해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 다. 이 총재는 이어 기준금리 동결 에 대해 미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 성과 신흥국 금융 불안 등의 영향 으로 기준금리를 유지하게 됐다 고 말했다. 그는 미 연준의 언급으 로 볼 때 올해 안으로 금리를 인상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며 미 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달러화 강세 와 그에 따른 신흥국에서의 자금 유출, 실물경기 제약 등의 가능성 이 있다 고 예측했다. 이 총재는 중국 금융 외환시장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출처=포커스뉴스 불안, 미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증대, 신흥국의 경제 성장세 약화 등의 불안 요인과 국내 외환시장을 철저 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8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해 서는 저유가의 영향 등에 힘입어 낮은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 했다. 이어 이 총재는 한국의 금리 인상 충격은 다른 신흥시장보다는 제한적이고 차별화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가 내놓은 전망의 근거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시장에 선 반 영됐고 금리를 올려도 점진적일 것 이란 점, 한국 경제의 기초여건이 튼튼하다는 점이다. 이어 외국인 자금 이탈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할 만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자본유출은 대외리스 크에 따른 결과 라며 국제 자금 이 동에 따른 불가피한 현상으로 보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과거와 비 교했을 때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 니며 다른 신흥국에 대해 차별화될 것으로 보는 점은 금통위원들도 같 은 의견 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예산 수준에 대해서는 건 전재정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경기회복을 강화하기 위한 고심의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며 규모에 대해 언급하기보다 한정된 예산 범 위 내에서 비효율적 부분을 줄이고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로 예산이 배정되는 방향으로 개선하는 조치 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말 했다. 다만 수출에 대해서는 우려 를 드러냈다. 이 총재는 올해 수출 이 지난 7월의 한은 전망치에 이르 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 기준금리 수준에 대해 그는 현재의 금리 수준은 경기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완화적 수준이라 고 본다 며 실물경기에 영향을 주 는 것은 시장금리와 은행의 대출금 리가 있는데 장기시장금리나 은행 대출금리는 기준금리가 제로인 미 국과 거의 같은 수준 이라고 설명 했다. 이 총재는 은행 모기지론의 경 우를 보면 우리나라의 대출금리 수 준은 만기가 조금 다르더라도 미국 의 모기지론 금리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에 있다 며 현 금리 수준 아래 서 대출도 늘어나고 있다 고 말했 다. 이어 이 총재는 부실기업 구조 조정 필요성에 대해서도 발언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가 둔화세를 지속하고 있고 국가 간 경쟁이 심 화됐다 며 과잉공급 문제 등의 영 향으로 일부 업종의 업황이 악화되 고 부실 위험이 증대된 것이 사실 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계기업이 확대되면 한정 자원이 비생산적으로 변해서 성장 잠재력에 제약을 줄 수 있다 고 말 했다. 곽호성 기자 대우증권 홍성국 사장이 PB를 중시하는 이유는? 자산관리 사업 성공하려면 히트상품 개발이 관건 KDB대우증권이 뛰어난 프라 이빗뱅커(PB) 양성을 위해 전력 을 다하고 있다. 102개나 되는 지 점을 갖고 있는 이 회사는 자산관 리 서비스를 중시하지 않을 수 없 는 입장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증 권은 지난달 28일 홍성국 사장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PB사관 학교 수료식 을 열었다. PB사관학교는 이 회사가 미래 성장동력을 자산관리 서비스 에 서 찾겠다는 뜻으로 만든 프로그 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초 입 사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8개월 동안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사 관학교 졸업생들이 사장과 임원 에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 면서 마무리됐다. 대우증권은 이번 14명의 제1기 PB사관학교 졸업생들이 입사 3 년차 수준의 영업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제 2기 PB사관학교도 운영할 계 획이다. 업계에서는 홍 사장이 자산관 리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는 이유 로 대우증권이 102개나 되는 지 점을 갖고 있다는 점을 들고 있다. 사람을 중시하는 홍 사장의 철학 대로 구조조정 없이 회사를 운영 하려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 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수 밖에 없다. 또한 대우증권은 수익 선 다변화를 위해 자산관리 서비 스를 강화해야 할 입장이다. 대우 증권은 투자은행(IB)분야나 채권 운용 등의 분야에서는 강하지만 자산관리 서비스는 취약하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향후 10년 을 봤을 때 자산관리 사업이 중요 하다고 보고 있다 며 수익 다변 화와 균형성장을 이루기 위해서 는 전 영역이 고루 올라와야 한 다 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대우증권의 자산관 리 서비스 성공을 위해서는 좋은 투자상품 개발이 필수라고 보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 산업경영학과 한상일 교수는 대우증권이 자산 관리서비스에서 성공하기 위해 서는 대중의 투자를 이끌어 낼만 한 좋은 아이템을 발굴해 내야 할 것 이라고 조언했다. 곽호성 기자 ISA와 연금저축의 황금비율은 4:3:3 단기자금 마련은 ISA, 노후자금 마련 연금계좌 좋아 연금계좌(연금저축계좌, IRP) 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Individual Savings Account)에 동시 투자할 경우 각 계좌에 4:3:3 의 비율로 배분하는 것이 세액공제 및 절세 측면에서 제일 효과적이라 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내년 도입 예정인 ISA와 연금계좌 를 노후준비 관점에서 보고 황금투 자비율을 분석했다. 또 각 계좌 간 비교 자료를 제시했다. ISA는 근로자와 자영업자의 재 산형성 지원을 목적으로 내년부 터 5년 간 한시적 도입될 예정이 다. 이 상품의 강점은 다양한 금융 투자상품을 하나의 계좌로 운용할 수 있는 편리성과 5년 통산 수익금 200만원까지는 비과세, 200만원 초과금에 한해 9.9%의 분리과세 를 적용하는 세제혜택이다. 300만원의 총 누적수익이 나온 다고 가정할 경우 ISA(세금 9900 원)는 일반계좌(세금 46만2000원) 에 비해 세금으로 45만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비과세와 분 리과세 혜택을 받음에 따라 일반계 좌에 비해 ISA가 훨씬 세금을 아낄 수 있다. 그러나 ISA는 수익금 200 만원까지는 비과세이므로 유리하 나 의무가입 5년 간 통합 발생한 수 익금이 450만원을 넘어가면 ISA 의 세금이 연금계좌보다 더 많아지 는 현상이 생긴다. 이런 세금 역전 현상이 발생하므로 기대수익률이 높고 연간 투자금이 많은 투자자의 경우는 다른 것을 감안하지 않고 세금과 연관된 측면만을 비교한다 면 연금저축이 더 효율적이다. 이 분석의 가정은 연금계좌의 경 우 세액공제를 받지 않고 순수하 게 납입금에서 발생한 수익을 10 년 수령하는 조건으로 연금소득세 5.5% 징수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ISA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두 가지를 들고 있다. 첫 번째는 비과세 혜택을 최 대한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것은 목표수익률을 사전 결정한 뒤 월 납 입금을 이에 맞게 설정하는 것이다. 5년 총 누적수익률 10~20% 목표 로 금융투자상품을 선택하면 월 납 입금을 최소 17만원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선택할 수 있다. 또 비과세 혜택을 받는 것이 가능한 200만원 한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투자의 황금배분이다. 투자의 황금배분이란 자신의 포 트폴리오에서 세제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게 일명 황금배분 4(연 금저축계좌):3(IRP):3(ISA) 을 하 는 것이다. 100세시대연구소 이윤학 소장 은 노후준비에는 많은 변수가 있 고 은퇴 전까지 목돈이 나가는 경 우도 발생하기 쉽다 며 따라서 단 기목적자금 마련은 ISA, 장기 노후 준비자금 마련은 연금계좌를 활용 한다면 예상치 못한 생애 이벤트와 노후 준비를 모두 효율적으로 준비 하는 투자자가 될 것 이라고 조언 했다. 곽호성 기자 곽호성 기자 민간연기금 투자풀 출범 업무 공식 시작 주간운용사 체계적 운용관리 민간연기금 안정적 성장 지원 민간연기금 투자풀은 이달 초 여 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출범 기념행 사를 갖고 체계적인 운용관리를 통 해 민간연기금의 안정적 성장을 지 원하고,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출범 기념행사에는 국회 정무위 원회 김용태 의원, 금융위원회 증권 선물위원회 김용범 상임위원, 금융 감독원 이동엽 부원장, 한국거래소 최경수 이사장, 금융투자협회 황영 기 회장 등이 참석했다. 민간연기금 투자풀 운영위원장 연세대 신진영 교수는 민간연기금 과 투자풀의 발전방향 에 대한 주제 발표를 마치고 공제회, 사립대학 기 금 관계자들과 발전방향에 대해 토 론했다. 민간연기금 투자풀 사무국 (한국증권금융)에서는 올해 4월 외 부전문가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했다. 입찰 결 과 펀드평가사로 KG제로인(올해 4 월), 주간운용사로 한국투자신탁운 용(올해 6월)을 선정하고, 기타 운 영기관 선정과 투자풀 시스템 개발 을 마치는(올해 8월)하는 등 본격적 업무 준비를 해왔다. 민간연기금 투 자풀은 재간접펀드 구조를 기본으 로 해서 주간운용사의 체계적 운용 관리를 통해 민간연기금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고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민간연기금 투자 풀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증 권금융(사장 박재식)은 투자풀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금융위 원회에 필요한 제도 개선을 건의하 고 운영위원회 및 각 운영기간과 힘 을 합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곽호성 기자

06 2015년 9월 14일~9월 21일 제94호 소비자고발 혼란 야기하는 쉐보레 A/S 본사는 사진만 보고 판단, 센터마다 얘기 달라 글로벌 자동차 기업 쉐보레 가 차량 외관에 대한 사후 서비스 과 정에서 정확한 기준이 없는 주먹 구구식 태도를 보여 차량 구매자 가 혼선을 빚고 있다. 일산에 사는 오 모씨(38 남)는 지난해 말 쉐보레 사의 2015년형 올란도 차량을 구매했다. 차량을 구매한지 7개월이 지난 뒤, 차에 물을 뿌리는 과정에서 우연히 뒷 범퍼를 감싸고 있는 무광 코팅이 벗겨진 것을 발견했다. 그전까지 특별한 사고가 없었기에 오 씨는 즉시 집 근처 쉐보레 동일산서비 스센터로 찾아갔다. 정비사는 문제가 되는 부분을 살펴보더니 이런 현상은 처음 본 다며 사진을 찍어 본사에 보냈고, 추후에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그 후 2주 뒤에 연락이 왔지만 오 씨 는 황당한 답변을 받았다. 사설 자 동차정비업체에서 사제 도장을 한 것으로 보여 무상서비스를 해 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오 씨는 정비사도 원인을 모르 는 상황에서 본사 관계자는 어떻 금전문제로 소송 중인 서울 서 초구의 한 빌딩에 아시아신탁에 서 고용한 용역 직원들이 난입해 빌딩 입주자들의 주차장과 화장 실 사용을 막아 물의를 빚고 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아시아 신탁은 13일 현재 서울 서초구 사 임당로에 위치한 W빌딩에 용역 직원들을 투입해 입주자들의 주 차장 사용과 화장실 사용을 막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아시아신탁 과 W빌딩과 관련된 금전 문제에 대한 소송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W빌딩은 본래 W씨의 소유였으나 W씨는 부동산 개발회사인 S사에 건물 매각 계약을 맺었다. W빌딩 의 소유권이 완전히 S사로 넘어가 기 위해서는 잔금까지 완전히 지 불해야 하는데 S사는 잔금을 완전 히 지불하지 못했다. 이후 W빌딩은 공매에 들어갔고 마스턴제12호서초피에프브이 측 으로 낙찰이 됐다. 마스턴제12호 서초피에프브이 측은 이 빌딩을 아시아신탁에 신탁했고 아시아신 탁은 용역회사인 L건설을 통해 W 빌딩 입주자들의 화장실 사용과 주차장 사용을 차단하고 있다. 건물의 원 주인인 W씨는 아시 아신탁 측이 L건설을 동원해 W빌 딩에 있는 입주자들을 모두 나가 온라인상에 SNS를 이용한 물건 판매 사기 행위가 나오고 있어 소 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무 료로 제품을 주겠다며 온라인 팝 업을 통해 설문조사를 하고 물건 을 보낸 뒤 대금을 청구하는 수법 의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 # 사례 인천에 거주하는 구씨는 지난달 크롬에 접속했다가 10켤레의 검 은색 양말을 무료로 받기를 원하 게 사진만 보고 사제 도장인지 순 정 도장인지를 판단하는지 모르 겠다 며 차에 사제 도장 작업을 한 적도, 맡긴 적도 없다. 실제로 했다면 이렇게 억울해 하지도 않 았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 센터에 전화해 사설업체에서 차 량 도장 받았다고 주장한 본사 담 당자와 통화 연결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 이어 파주서비스센 터도 방문해 같은 문의를 했지만 결과는 다를 것이 없었다. 답답한 게 만든 뒤 자신을 압박해 사업을 강압적으로 밀어 붙이려 한다고 보고 있다. 현재 W빌딩에 있던 상 점들은 대부분 이사를 한 상태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010년 10월 13일 32억원 상당의 금액을 S사가 W씨에게 지급하라 는 판결을 내려 놓은 상태다. 하나자산신탁( 舊 하나다올신 십니까? 라는 설문을 봤다. 구씨 는 네 라는 응답에 클릭을 했고 그 러자 이름과 주소를 입력하는 란 이 나왔다. 이에 구씨는 바로 이름 과 주소를 적었다. 이후 컴퓨터 화 면에 에러 페이지가 떠 구씨는 창 을 닫고 나왔다. 그리고 약 일주일 후 구씨의 집으 로 LUX STYLE 이라는 업체에서 우편이 왔다. 우편에는 5켤레의 양말과 청구서가 들어있었다. 무 료인줄 알았고 진짜 올 것이라 생 각도 못했던 양말 도착에 구씨는 황당해했다. 이후 약 10일 후 구씨 는 또 우편 하나를 받았다. 그 우 마음에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쉐 보레 직영서비스센터까지 찾았지 만 논란이 됐던 사제 도장 얘기는 없었고 해당지점 정비사들로부터 오 씨의 과실 때문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직영점 정비사들은 차량 외관 의 경우 보증 수리 이외 문제이기 때문에 차량 출고 후에 하루가 지 나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도 조치 해줄 수 없다고 했다. 심지어 제품 에 문제가 있었는지 입증을 하라 힘 없으면 화장실도 못 간다? 아시아신탁 갑의 횡포 화장실, 주차장 폐쇄해 W빌딩 입주자들 불편 겪어 탁)이 마스턴제12호서초피에프브 이 측에 이 건물을 공매하기 이전 에 낸 공고와 부동산 매매계약서 에는 건물의 인수자가 모든 하자 를 승계하는 것으로 명시되어 있 다. 따라서 아시아신탁 측이 W씨 에게 S사가 지불해야 할 금액 전 체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 W씨 의 입장이다. 또한 엄연히 건물의 럭스스타일, SNS 이용한 신종 사기 주의 무료라더니 청구서에 독촉장까지? 소비자 불안해 동일산서비스센터에서 본사에 제출한 내용 폐쇄된 주차장과 화장실 S사 측이 W회장에게 32억원 상당의 금액을 지급 하라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민사부 판결문 편에는 나머지 양말 5켤레와 독촉 장이 들어있었다. 본지에 제보를 준 구씨는 총 3 번 청구서와 독촉장을 받았다. 그 러나 독촉장에는 업체의 연락처 도, 주소지도 없었다. 쓰지 않은 물건을 돌려주고 물건 값을 지불 하지 않으려 해도 불가능한 것이 다. 더욱이 구씨가 LUX STYLE 이라는 업체의 사이트에 들어가 려 시도해도 사이트를 찾을 수도 없었다. 청구서에는 영어로 은행 이름, 계좌번호, 주문번호, 수취 인, 메일주소, 제품 코드만이 적혀 있었다. 는 요구도 받았다. 오 씨는 쉐보레 직영정비사업 소에서는 사제 도장에 대한 얘기 는 일체 없었고 차량관리 및 차량 운행 잘못으로 무상서비스 불가 판정을 내렸다 며 정비사업소마 다 하는 얘기가 다 다르다. 제대로 된 원인 파악도 없이 자신들의 주 장만 하니 납득이 되지 않는다 고 불만을 표출했다. 이와 관련해 쉐 보레 동일산서비스센터 측은 자 세한 사항은 본사에 문의하라 고 답변했다. 서울직영서비스센터 측은 해당 차주가 다시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다시 확인 해야 할 것 같다 며 더 이상의 답 변은 드릴 것이 없다 고 말했다. 본사인 한국GM의 한 관계자는 차량 구매자가 억울해 하실만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며 해당 사 안에 대해 알아보고 답변을 주겠 다 고 말했다. 양 측이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오 씨는 무상서비스를 받기 쉽지 않을 것 으로 예상된다. 정명섭 기자 관리 권한은 건물의 원 주인에게 있다는 것이 W씨 측의 입장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 는 지난 2013년 1월 4일 W씨 측 의 요청을 받아들여 본래 건물을 사들인 S사 측이 건물에 존재하는 신청인들이나 임차인들의 물건을 신청인들이나 임차인들의 의사에 반해 반출하거나 출입문에 시정 장치를 하는 등의 위 건물에 대한 신청인의 점유 및 사용을 방해하 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판결 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 시아신탁측은 L건설사를 동원해 주차장을 차단하고 화장실을 폐 쇄해 남아있는 입주자들에게 피 해를 주고 있는 것이다. 입주자 K씨는 A신탁이 보낸 용역직원들 때문에 화장실을 사 용하지 못하고 주차장을 쓰지 못 해 불편이 크다 며 화장실 사용까 지 막는다는 것은 납득이 안 된다 고 분통을 터뜨렸다. W측 법무법인 여울의 이종준 변 호사는 아시아신탁이 건물을 무력 으로 강제 점유하고 있다 며 이는 명백한 불법 이라고 경고했다. 아시아신탁은 아시아신탁은 시행주체로부터 위탁을 받은 수 탁자 라며 담보신탁은 명의를 당 연히 맡기는 것이어서 아시아신 탁 명의가 있을 뿐이므로 용역을 실제 사용한 주체와 이야기해야 한다 고 말했다. 곽호성 기자 본지는 취재를 위해 해당 업체 와 접촉을 시도했으나 찾을 수 없 었다. 한국소비자원도 해당 업체 를 사기 행위 업체로 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본 건 은 사기 행위로 보인다. 피해 소비 자는 청구서를 받더라도 물건 값 을 지불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제보자 구씨의 경우는 구씨가 본 건이 무료였음을 증명하고 해당 업체가 유료라는 것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업체는 전자상거래법상 처벌 받을 수 있다 고 말했다. 강연주 기자 썬모래투어 태풍은 알았지만 배 못 뜰줄 몰랐어 여행사 책임 떠넘기기에 돈 버리고 시간 버린 소비자 여행사의 책임 떠넘기기식의 영 업에 소비자들이 피해를 받고 있 다. 여행사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 한 소비자 피해는 꾸준히 있어왔 다. 한국여행협회 여행불편처리센 터에 의하면 여행이 많은 6월에서 8월 소비자 신고가 급격히 많아졌 다. 올해도 6월부터 8월 10일무렵 소비자에게 인지를 시키고 여행을 까지 해당 센터에 접수된 신고는 취소할지, 그대로 진행할지 의사를 72건이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 묻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썬 된 여행사 관련 피해 건도 11%는 모래투어도 위의 사례처럼 태풍으 소비자와 여행사 간에 해결되지 않 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 고 아직 분쟁 중에 있다. 해 소비자에게 공지하지도 않았으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이 모씨는 며 여행 진행에 대한 의견도 묻지 썬모래투어 여행사를 통해 지난달 않았다. 태풍의 영향으로 배의 입 23일 지인들과 부부동반으로 울 출항이 불분명한 상황에 여행사는 릉도 2박 3일 여행을 떠났다. 그러 고객의 문의에 일정은 차질 없이 나 예정대로라면 25일 서울로 돌 진행될 것 이라는 확답만 제공했 아와야 했으나 이씨는 28일이 돼 다. 실제 극단적인 사례이나 여행 서야 집으로 갈 수 있었다. 태풍 고 사가 소비자에게 날씨로 인한 피해 니로 인해 울릉도로 들어오는 배편 가능성에 대해 공지를 하지 않아 이 모두 취소됐기 때문이다. 태풍 법원이 여행사에 피해 보상을 해야 고니가 제주도를 거쳐 올라갈 것이 한다고 판결을 내린 일도 있다. 라는 뉴스는 이씨가 여행을 떠나기 전 이미 보도됐었다. 태풍 소식에 # 사례 여행 일정이 걱정된 이씨는 여행사 A씨는 2010년 여행사를 통해 백 에 문의를 했으나 여행사는 일정 두산 트레킹을 갔다. 그러나 트레 에 문제없을 것 이라고 여행 전날 킹 도중 짙은 안개 때문에 A씨는 고객을 안심시켰다. 이씨는 여행사 길을 잃었고 다른 일행들도 산행과 의 말만 믿고 울릉도행 배를 탔다 정에 안내인과 떨어지게 됐다. 길 가 낭패를 본 것이다. 울릉도에서 4 을 잃은 상태에서 A씨는 비바람으 일 동안의 추가 체류로 이씨는 100 로 기온이 떨어져 저체온증으로 사 만 원정도의 추가 경비가 발생했으 망했다. 이에 대해 법원은 여행사 며 회사에 출근하지 못해 150만 원 가 여행자에게 백두산에 편의시설 가량의 손해를 입었다. 이나 대피시설이 없는 점과 날씨 한국소비자원에 의하면 자연재 변동 등에 대해 고지하지 않아 해 해로 인한 피해에 대해 여행사는 당 피해에 대해 대책을 마련할 기 소비자에게 피해보상을 할 의무 회를 주지 않았다 며 안전배려의 를 갖지 않는다. 그러나 썬모래투 무를 다 하지 않았다는 판결을 내 어 여행사를 제외한 기타 여행사들 렸다. 이어 법원은 여행단에게 여 은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행사가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판 가능성이 있을 경우 위험성에 대해 정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자연재 해로 인해 배가 뜰 수 없는 것에 대 해서는 여행사에게 피해를 보상하 라 할 수가 없다. 그러나 여행사가 소비자에게 여행 이전에 일정에 문 제없다는 확답을 준 것에 관해서 는 그날 기상 정보나 다른 예측 가 능성에 따라 소비자가 보상을 받을 수 있을 수도 있다 고 말했다. 그러나 이씨가 여행사로부터 확 답을 듣기 하루 전인 21일 이미 여 러 매체를 통해 25일 무렵 울릉 도 독도 인근 태풍 영향 가능성에 대해 보도된 바 있다. 썬모래투어 관계자는 자사는 예 약만 받았고 여행을 실질적으로 진 행한 여행사는 따로 있다. 고객에 게 여행 일정에 확답을 준 것도 자 사가 아니고 해당 여행사다. 또한 배의 입출항은 보통 하루에서 이틀 전에 알 수 있다. 22일에 자사는 해 당 여행사로부터 23일 배가 뜰 수 있다는 확인을 받았다 라며 책임 을 회피했다. 여행사의 말대로라면 25일에는 배가 울릉도에서 입출항 할 수 있을지 확실히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소비자에게 문제없다고 얘기한 것이다. 이씨는 썬모래투어가 여행 예약 만 담당하고 실제 진행 여행사가 따로 있는지 알지 못했다. 이씨가 날씨로 인한 여행 일정 문의를 할 수 있는 곳은 썬모래투어뿐이었 던 것이다. 이씨는 당시 하나투어 나 홍익여행사를 통해 온 다른 여 행객들은 모두 여행사로부터 피해 가능성에 대해 공지 받았다 라고 말했다. 여행에 대한 위험성과 취소의사 를 묻지 않은 것에 대해 썬모래투 어 측은 여행을 취소하게 되면 고 객이 위약금을 부담해야 한다. 따 라서 자사는 태풍이 온다고 해서 취소하시겠느냐고 물어보기 어려 웠다 고 답했다. 강연주 기자 보험모집인 의 허위 과장 상품 권유 주의 3개월 이내 철회 가능, 계약 내용 꼼꼼히 살펴야 보험사와 소비자 사이에서 보험 계약 체결을 중재하는 보험모집 인 이 보험 상품을 허위 과장해 파는 경우가 있어 상품 가입 시 소 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부당하게 보험 상품을 가입한 경우 3개월 이내에 철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부산에 사는 직장인 김 씨(32 여)는 동양생명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동양생명의 재무팀장 이라고 소개한 그는 김 씨가 지난 5년간 유지해왔던 두 건의 저축보 험(동사 상품)이 만기 시에 무조건 손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니 이를 해지하고 다른 보험에 가입하라고 권유했다. 목돈을 모으기 위해 시 작한 저축보험을 해지할 생각이 없 었던 김 씨는 제안을 거절했지만 모집인은 새 상품에 가입하면 현재 까지 발생한 손해액과 저축보험 해 지 시의 위약금까지 전부 보상받을 수 있다는 말로 김 씨를 설득했다. 끈질긴 요구에 김 씨는 결국 모집 인을 만났다. 모집인은 새 상품에 대해 위험성은 전혀 없고 수익성이 현재 보험보다 훨씬 좋으며 사망했 을 시 사망보험금까지 보장한다고 소개했다. 김 씨는 원금 손실이 없 는 상품이 맞는지 재차 물었지만, 절대 그렇지 않고 본인이 두 달에 한 번씩 전화하고 방문해 관리하겠 다고 재차 강조했다. 결국 김 씨는 5년간 유지했던 저축보험 두 건을 해지하고 새로운 보험 상품에 가입 때 상담원의 해지방어에 어떻게 대 응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법까지 일 러줬다. 가입 후 1년이 지나 김 씨 는 가입한 상품이 변액유니버셜종 신보험이라는 것을 알았다. 변액유 니버셜보험은 펀드운용 수익에 따 라 보험금이 변동돼 원금보전이 되 지 않는 위험성이 내포된 상품이 다. 위험성 없는 저축보험으로 알 고 있었던 김 씨는 동양생명 측에 즉각 항의해 환불을 요구했다. 하 지만 사측은 김 씨가 가입 시 제대 로 약관을 확인하지 않았고, 자필 서명을 직접 했으므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씨는 현 재 해당 모집인은 퇴사해 연락이 되지 않는다. 동양생명 측은 계약서에 자필서 명 했으니 어쩔 수 없다며 신고할 테면 해보라는 식이다 라며 너무 화가 나고 억울하다 고 불만을 토 로했다. 김 씨는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신 청했고, 현재 해당 사건은 조정이 진행 중이다. 동양생명의 한 민원담당자는 이 런 사건이 종종 발생한다 며 회사 상 드릴 말씀이 없다 고 말했다. 동 양생명 다른 관계자는 현재 금감 원에서 조정이 진행 중이므로 결과 가 나와야 확실히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좀 더 지켜봐달라 고 전했다. 하지만 김 씨의 경우 피해 보상을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 다. 보험을 가입한 후 상당 기간이 지났고, 모집인과 동양생명 측의 잘못을 입증할 객관적인 자료가 없 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민원 발생 시 양측에서 제시하는 자료를 검토해 조정을 진 행하므로 소비자는 상품 가입 시 계약 내용을 꼼꼼히 살펴 추후에 있을 문제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금융감독원 임은혜 선임조사역 은 표준보험약관에 따르면 이와 같은 사례 발생 시 3개월 이내에 민 원을 제기하면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3개월 이후에는 소비자와 업체간 조정을 거치게 된 다 며 모집인의 과실이나 업체 측 이 잘못을 인정하면 원만히 문제가 해결되지만, 소비자 측에서 이를 입증할 객관적인 자료가 없으면 조 정 과정에서 불리할 수 있다 고 말 했다. 모집인은 저축보험을 해지할 를 대표하는 입장이 아니라 더 이 했다. 정명섭 기자

전면광고 2015년 9월 14일~9월 21일 제94호 07

08 2015년 9월 14일~9월 21일 제94호 건설 부동산 떠오르는 대안투자, 상가 게스트하우스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입지, 차별화로 승부해야 1% 대의 전례 없는 초저금리 기 조가 지속되면서 상대적으로 투자 가치가 높은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 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4년 기 준 상업용 부동산 투자수익률은 연 6.2%였다. 이는 정기예금과 양도 성예금증서, 채권 등의 투자수익 률(약 2%)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 로,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상업용 부동산 중에서도 안정적 인 수입을 얻을 수 있어 대표적인 대안투자로 꼽히는 상가와 게스트 하우스 투자 시 고려해야할 것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상가 투자, 수익은 '입지'에 달려 저금리 기조 속에 높은 기대수익 률을 올릴 수 있는 상가투자의 인 기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 다. 임대소득 과세 논란으로 다주 택자들 사이에 상가 선호도가 높아 졌고 6%라는 비교적 높은 기대수 익률을 올릴 수 있어 새로운 투자 처로 각광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하 지만 모든 상가가 전부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아닌 만 큼 꼼꼼히 따져봐야 할 요소들이 있다.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수익인데, 이를 좌우하는 가장 중 요한 요인은 입지다. 역세권에 속하고 유동 인구가 많 은 입지는 꾸준한 수익률을 보장하 기 때문이다. 가령 젊은이와 외국인으로 발 디 딜 틈이 없는 홍대는 10년 전만 해 도 신촌과 이대라는 거대한 상권에 밀려 큰 존재감이 없었다. 하지만 2호선 경의선, 공항철도, 그리고 인접한 6호선 상수역, 합정역까지 총 4개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되 면서 교통 편의성이 증가해 상권이 급성장했다. 접근성과 편의성을 선호하는 젊 은 층에게 다양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홍대 상권은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또한 자본에 대한 수익 의 비율을 뜻하는 수익률은 분양가 에 의해 크게 좌우되므로 투자 시 같이 고려해야 할 요소다. 분양가 10억원 상당의 상가를 구입해 월 임대료 200만원을 받는 것보다 5억원의 상가로 월 임대료 120만원을 받는 것이 투자성이 더 높으므로, 분양가가 저렴하면서 합 리적인 곳을 선택해야 한다. 주변 상가 구성도 입지 못지않게 중요하다. 소규모로 조성되는 상가 단지에 비해 대규모로 조성되는 상 가는 체계적인 동선 구상과 설계, 사각지대가 없는 단지 배치 등이 상가 주변의 인구 유입률을 높여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 서초동의 한 공인중개사 는 상가라고 다 고수익률을 올리 는 것은 아니다. 같은 입지와 상권 이라도 투자성이 다르므로 타 상권 과 차별화되는 강점을 반드시 고려 해야 한다 며 정부의 정책(신설 규 제, 금리 조정 등)에 따라 투자 성공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니 이에 민 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 덧붙였다. 게스트하우스, 단순 숙박으로는 한계 게스트하우스 도 수익형 부동산 으로 자리잡고 있다. 도시민박업이 지난 2011년 12월부터 관광진흥 법으로 편입돼 게스트하우스의 창 업이 수월해졌고 한류의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게스 트하우스의 수익성이 좋아졌기 때 문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5년 7월 말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는 서울 게스 트하우스는 총 746곳으로 객실 수 로는 2323실에 달한다. 작년 7월 말 512곳과 비교하면 1년 새 40%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게스트하우스는 무엇보다 관광 객들이 선호하는 지역에 위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게스트하 우스는 관광객이 많은 서울 북촌, 홍대, 제주, 부산 지역 일대에 집중 분포돼 있다. 특히 서울은 강남권 보다 볼거리가 많은 강북권에 게스 트하우스가 밀집돼 있는데, 강북권 이 강남권에 비해 투자비용이 저렴 하고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까지 의 교통 접근성이 용이하기 때문이 다. 지방에서는 전주 한옥마을, 안 동 하회마을, 제주도 등 주요 관광 지들이 게스트하우스의 적절한 입 지로 선호되고 있다. 하지만 주요 지역에 게스트하우스가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 한 경쟁이 앞으로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하게 숙박 공간만 제공해선 한계에 봉착할 수 있다. 따라서 내 부 시설점검은 물론 주요 포털사이 트의 블로그와 SNS를 활용한 홍보 전략을 다양화해 지속적인 고객유 입에 나서야 한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이미윤 연구원은 게스트하우스 이용객들 은 인터넷을 잘 활용하는 젊은 관 광객들이 많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 으로 이용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 어 게스트하우스 사업 수익성이 높아지면서 전문 프랜차이즈 회사 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전문적인 운영관리 노하우와 입지선정 등 종 합적인 상담을 받고 진행하는 것도 실패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하 나의 방법 이라고 덧붙였다. 정명섭 기자 정부 정책에도 전 월세난 은 계속된다 임대주택 물량 적고 집주인이 호응할 지 알 수 없어 정부가 독거노인, 대학생 등 주 거취약계층을 위해 내년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낡은 단독 다가 구주택을 개량해 임대용으로 활용 하는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을 이사철을 앞 둔 상황에서 서민 중 산층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대책은 내놓지 못해 전 월세 대란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는 지난 2일 서민 중산층 주거안 정 강화 방안 을 내놓았다. 이 방안 의 핵심은 주거 취약계층에게 공공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맞춤형 대책 이다. 이 방안에 따르면 내년도 매 입 전세 임대주택을 현재 4만가 구에서 4만5000가구로 5000가구 늘린다. 이 늘어난 분량을 저소득 홀몸노인과 대학생 등에게 우선 배 정하게 된다. 고령층 전세임대 를 새로 만들어 연간 2000가구를 공급한다. 또 대 학생 전세임대를 연간 3000가구 에서 5000가구로 확대한다. 새로 도입되는 집주인 리모델 링 임대 는 집주인이 노후 주택을 직접 개량하거나 한국토지주택공 사(LH)에 맡겨 고친 다음 노인과 대학생 등 저소득 1인가구에 임대 하는 방식이다. 임대료는 시세의 50~80%가 될 전망이다. 임대기간 은 집주인이 8~20년 안에서 고를 수 있다. 이번 대책에 따라 내년에 홀몸노 인과 대학생 등에게 공급되는 임 대주택은 매입 전세 임대주택이 9000가구, 새로 도입되는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이 최대 1000 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주 택도시기금에서 연 1.5%의 금리로 가구 당 최대 2억원의 주택 개량 자 금을 대출해 줄 예정이다. 그러나 전 월세 가격으로 곤란을 겪는 서 민과 중산층의 고충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란 평가다. 전문가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대책은 주거 소외 계층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 확충이 유일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물 량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문제다. KB국민은행 박원갑 부동산전문 위원은 낡은 주택을 리모델링해 임대하는 정책은 바람직하지만 공 급 물량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 인다 고 전망했다. 집주인이 과연 빚을 내가며 노후 주택을 리모델링하고 시세에 비해 낮은 임대료를 책정할지도 장담할 수 없는 실정이다. 뉴스테이 공급 물량도 내년에 2만가구로 늘릴 예 정이다. 다만 입주는 빨라야 2018 년이므로 최소 2년 이상은 가시적 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책이 기대에 크게 못 미친 수준으로 나오자 부동산 업계에선 가을 이사철 전세난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집주 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바꾸면서 전 세 물량이 크게 줄었다. 전국 아파 트 전셋값은 매매(3.9%)의 두 배 수준(7.9%)으로 뛰었다. KB국민은행 박원갑 부동산수 석전문위원은 올해 분양시장에 서 추진되는 신규 아파트 입주는 2018년이므로 이 시기까지 전세 물량 부족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 며 정부는 전세 매물을 늘릴 수 있 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고 조언 했다. 정명섭 기자 회원끼리 담합, 부동산중개 불공정거래 여전 정보망 등록 의무화해서 정보 차별 금지해야 국내 일부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사설정보망을 운영하는 담합 등 불 공정거래행위가 여전히 끊이지 않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의 원(새누리당 경기 고양덕양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에 따르면, 2012년~2015년 현재 까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부동산 친목회의 담합 등 불공정거래행위 총 67건을 적발해 업무정지 처분 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친목회에 가입돼 있지 않은 비회 원 부동산 의 경우 거래정보가 차 단돼 정상적인 영업이 사실상 불가 능하다는 점과 회원부동산 의 정보 력이 자칫 부동산 가격으로까지 영 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자체조 사 자료에 따르면 사설 부동산거 래정보망은 전국에 약 51개가 운 영되고 있다. 총 8만3063명의 공 인중개사 중 3만8326명(46.1%)이 현재 사설 거래정보망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는 경기지역에서 1만5760명의 공 인중개사가 사설 거래정보망을 이 용하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많았 으며, 서울 1만2796명, 인천 2240 명, 대구 1706명, 부산 1276명, 대 전 1140명, 경북 990명이다. 한편 부동산 중개형태는 부동산 중개업자가 단독으로 의뢰인들 간 의 거래를 중개하는 단독중개 와 매도의뢰자를 확보한 중개업자 매 수의뢰자를 확보한 중개업자가 공 동으로 중개하고 중개수수료를 배 분하는 공동중개 가 있다. 최근 전 세난에 따른 매물 부족, 공인중개 사 자격보유자 과다배출, 중개수 수료 인상 등으로 중개매물 확보 가 어려워져 공동중개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 김태원 의원은 카카오 톡, 밴드, 카페 등 전국적으로 사설 부동산정보망은 정확한 수를 파악 하기 힘든 게 현실이다 며 담합 등 불공정행위가 근절하기 위해서는 정보망 등록 의무화 등 정보의 차 별적 제공을 금지해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폐션 유통 2015년 9월 14일~9월 21일 제94호 09 캐릭터 콜라보에 소비자 너무 지나치고 식상해 식품 및 패션업계 캐릭터 열풍 소비자 반응은 글쎄 한국만 오면 문 닫는 외국 마트, 원인은? 까르푸, 월마트에 이어 테스코까지 떠나나 패션, 외식 서비스 등 분야 할 것 없이 인기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 션이 업계 사이에서 하나의 트렌드 가 됐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이런 캐릭터와의 협업이 지나치다는 반 응이다. 최근 유명 캐릭터와의 콜라보레 이션이 식품업계, 패션업계에서 인 기다. 맥도날드는 미니언즈 캐릭 터와의 협업을 통해 인기를 끌었고 배스킨라빈스도 카카오프렌즈 캐 릭터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만들 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아웃백의 플레이모빌, 던 킨도너츠의 스머프 등 식품 서비스 업계는 수량이 한정된 캐릭터 상품 을 이용한 마케팅을 이어왔다. 패션업계도 캐릭터가 유행이 다. 유니클로는 디즈니와의 콜라 보레이션을 진행해 디즈니 스페셜 존 등을 운영하기도 했고, 스파오 (SPAO)는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콜라보레이션을 4일에 공개했다. 더욱이 3일 빈폴액세서리가 카카 오프렌즈와의 협업 상품을 공개하 면서 소비자들 사이에 논란이 되기 도 했다. 빈폴액세서리의 카카오프렌즈 협업 상품은 출시와 동시에 소비자 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그러 나 대부분 무리수다, 유치하다, 그 가격 들여 매고 다니기엔 창피 해 등의 부정적인 생각이었다. 대전에 거주하는 대학생 지씨는 이번 빈폴액세서리의 캐릭터 선정 및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나름대로 고가의 브랜드에서 대중적으로 보 편화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그 냥 가방에 그려 넣은 것은 제품 가 치를 오히려 떨어트리는 마케팅 같 다고 느꼈다 라고 말했다. 빈폴액세서리 카카오프렌즈 캐 릭터 상품 가격은 토드백이 50만 원대, 미니백이 30만 원대, 지갑이 5만~20만 원대, 클러치가 10만 원 대다. 빈폴액세서리 관계자는 친 근한 캐릭터를 통해 2030세대 소비 자의 공감을 얻기 위해 콜라보레이 션을 준비하게 됐다 고 밝혔다. 또 한 이런 업계들의 캐릭터 콜라보레 이션을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상술 이라고 비난하는 입장도 있다. 맥도 날드는 한정 이라는 단어를 붙여 미 다양한 브랜드의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니언즈 해피밀 대란을 일으켰다. 그 때그때 인기 캐릭터를 선점하고 한 정이라는 희소적인 단어를 붙여 햄 버거 메뉴와 함께 판매함으로써 매 출을 올리는 수법이라는 것이다. 맥도날드는 미니언즈 외에도 영 화 겨울왕국 의 개봉 당시에는 엘 사, 안나, 올라프 등의 캐릭터로 인 기를 끌기도 했다. 그러나 한 소비 자는 이들이 한정판매라며 소비 자를 현혹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1 차, 2차, 3차 진행하고 비슷한 행사 를 지나치게 많이 해 희소성도 별 로 없다 고 말했다. 더욱이 해당 업 체의 상품을 구매하면 자연스럽게 캐릭터가 따라오는 것이 아니라 얼 마 이상을 구매하면 증정한다거나 저렴하게 캐릭터 상품을 별도로 판 매하고 있는 점도 소비심리를 자극 한 상술이라는 반응이다. 던킨도 너츠의 스머프 텀블러는 특정 금액 이상 구매할 경우에만 살 수 있다. 캐릭터와의 협업이 많아지고 있 는 이유는 최근 캐릭터 시장이 크 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 도 있다. 콘텐츠 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캐릭터 관련 회사의 매출은 2009년부터 크게 상승하고 있다. 2009년 캐릭터 관련 사업 매출 은 5조3582억 원이었으나 2013 년 8조3068억 원으로 70%가량 성 장했으며, 지난해는 8조9960억 원 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캐릭 터가 다양해지고 캐릭터에 대한 소 비자의 관심이 높아지자 식품 서 비스업 및 패션업계에서 이를 활용 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일으키는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더 욱이 캐릭터는 기존에 완구류 등을 통해 콜라보레이션에 활용돼 왔던 만큼 마케팅에 끌어들이기 편리하 다는 장점도 있다. 유니클로 담당자는 캐릭터 콜라 보레이션 마케팅에 대해 유니클로 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디즈니와 기업 대 기업으로 범위를 키웠다. 디즈니에 대한 소비자의 인기가 오 래도록 꾸준하고 이를 옷에 적용해 고객에게 재미를 주고자 했다 고 말했다. 강연주 기자 최근 영국 테스코마저 한국계 업의 성공을 결정할 만큼 중요하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홈플 다고 주장한다. 러스를 매각하고 한국을 떠나려 동덕여자대학교 중국어과 정이 하자 외국계 유통업계 국내 진출 현 교수는 국내 기업도 중국에 진 의 악몽이 또 다시 재현되고 있다. 출했다가 실패하고 돌아온 경우가 이는 국내에 들어왔던 월마트, 까 많다. 대부분 가오신이나 화룬 등 르푸 등 외국계 대형 마트가 모두 중국 로컬 마트가 시장을 장악하 사업을 접고 한국을 떠났기 때문 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국내 1위, 이다. 프로모데스, 까르푸, 월마 세계 1위라는 유통사라도 철저한 트, 그리고 테스코까지. 국내를 거 현지화가 없다면 자리 잡기 힘들 쳐 간 외국계 유통 기업이다. 다 고 말했다. 현재 국내 남아 있는 외국계 마 그러나 영국 테스코가 인수한 트는 미국계 창고형 매장인 코스 국내의 홈플러스는 현지화에 성공 트코뿐이다. 한 사례라고 평가 받아왔다. 테스 코는 홈프러스를 인수한 후에도 해외 진출의 필수 조건 현지화, 테스코가 아닌 홈플러스라는 명칭 홈플러스는 성공했는데 을 유지했다. 또한 외국인 임원 대 까르푸와 월마트가 국내를 떠난 신 한국인 사장과 점장을 임명해 원인은 전문가들은 현지화 실패 의사결정 구도의 한계를 좁히고자 라고 분석한다. 노조가 활성화돼 했다. 현지 시장에 맞추려는 테스 있는 국내 실정을 이해하지 못한 코의 노력 결과 홈플러스는 업계 까르푸는 노조를 인정하지 않아 12위에서 3년 반 만에 2위로 올라 끊임없는 경영 불안을 겪었다. 서게 됐다. 월마트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국 내 월마트에도 창고형 할인 매장 한국의 남다른 온라인 시장, 오프 을 고집했다. 그러나 당시 한국 소 라인 고객 감소로 이어져 비자들은 창고형 매장에 익숙하지 현지화 성공에도 불구하고 테스 않았다. 의사결정 절차에도 문제가 코가 한국을 떠난 원인의 하나는 있었다. 한국의 온라인 시장 성장 속도라 전문가들은 해외 시장 진출에 는 분석도 있다. 최근 국내 대형마 있어 현지 적응 및 현지화는 그 기 트는 온라인 쇼핑 비중의 확대, 1 대형마트의 영업이익 적자전환 에 백화점 불황까지 이어지며 현 재 유통업계는 유래 없는 불황을 맞고 있다. 그러나 추석 효과로 어 느 정도 유통업계의 성장세가 회 복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추석, 설 명절 무렵은 경기 불황, 소비침체 등의 상황에도 소 비자의 지갑을 열게 하는 기간이 다. 따라서 이러한 명절 대목은 유 통업계로서는 반가운 손님과 같 다. 실제 명절 기간 동안 백화점, 대형마트 등은 과거부터 최고 매 출을 올리기도 했다. 출처=까르푸, 월마트, 홈플러스 인 가구 증가로 편의점 등 대체 쇼 핑 공간 증가를 원인으로 성장이 둔화돼 왔다. 특히 한국의 온라인 쇼핑 비중은 2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조사 기업 칸타월드패널 이 펴낸 글로벌 이커머스 보고서 2015 에 따르면 세계 평균 소비시 장 내 온라인 시장의 비중은 3.9% 다. 그러나 한국의 소비시장 내 온 라인 쇼핑 비중은 무려 13.2%에 달한다. 온라인 4대 시장으로 불 리는 곳은 한국, 영국, 프랑스, 중 국이다. 그러나 온라인 시장의 비 중은 영국이 6%, 프랑스가 4.3%, 중국이 4.7% 정도로 한국과 크게 유통업계 반갑다 추석 그러나 어찌될지 추석선물세트 판매 증가, 유통업 매출 실적에 영향 있나 차이가 났다. 국내에서 온라인 쇼 핑 비중이 커지면서 대형마트를 찾는 소비자가 다른 국가에 비해 빠르게 빠져나간 것이다. 대형마트 규제법, 영업 못 하니 수익도 줄어 또한 대형마트 규제법 등의 각 종 제약도 테스코가 국내 시장을 견디지 못한 이유 중 하나로 꼽힌 다. 지난 2012년 전통시장을 살린 다는 취지로 유통법 개정안이 나 와 2013년 1월 통과됐다. 이후 홈 플러스뿐만 아니라 주요 대형마 트는 매출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대형마트 규제법이 실 시된 2013년부터 마트업계의 매 출이 급격히 감소했다. 산업통상 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2013년과 2014년에 대형마트 매출은 각각 5%와 3.4% 줄었다. 또한 한국체 인스토어협회는 규제 이후 대형마 트의 피해는 매출을 제외하고 연 간 5조3370억 원에 달한다고 전 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대형마트 규제법 실행 이후 마트업계들이 급격히 어려워졌다. 롯데 계열사 에서 마트가 골칫거리가 된지도 오래다 라며 한탄했다. 강연주 기자 IMF로 극심한 경기불황을 겪었 던 1988년에도 이전 추석에 비해 서는 위축됐으나 비교적 저렴한 선물세트와 상품권 위주의 수요가 명절대목 전보다 활성화 됐었다. 2000년에는 추석 기간 동안 롯 데백화점이 당시 최고 매출을 이루 기도 했다. 당시 이 기간 동안 롯데 백화점은 IMF 이전의 매출을 완전 히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 다. 올해도 추석 기간 유통업계의 호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롯 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 데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에서 명절 선물 예약 판매가 지난해보다 급증 했기 때문이다. 이마트의 경우 지 난해보다 올해 사전예약 선물세트 판매가 97.6% 성장했다. 이마트 김남곤 과장은 진행하 는 행사 중 매출 규모로 보았을 때 추석과 설 같은 명절은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 다. 올해도 매주 추석 선물 세트 행 사를 진행 중이고 현재 예약 판매 실적이 꽤 좋은 편이다 라고 전했 다. 이번 추석 선물 세트의 예약 판 매가 증가한 것은 본 판매 때 매장 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다는 장점과 각종 혜택이 원인이 됐다 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또한 올 해 예약 판매하는 상품 수도 확대 한 것도 판매가 많아진 이유 중 하 나다. 더욱이 올해는 고가의 한우, 굴비 선물 세트 대신에 효율성을 고려한 상품권 판매가 많을 것이 라는 예측도 있다. 상품권의 경우 명절마다 10% 이상씩 꾸준히 판 매가 증가하고 있는 상품이다. 백화점계는 최근 중국인 관광객 이 다시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 고 한국 명절 추석이 겹쳐 이번 시 점을 매출 회복 및 성장의 전환점 으로 삼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 추석 선 물 세트가 본 판매에 돌입하지 않 아 올 추석 연휴기간 매출이 늘어 날 것이라고 확답하기엔 이르지 만 현재 예약판매 실적이 좋고 통 상 예약판매보다 본 판매가 더 많 은 편이라 긍정적 이라고 말했다. 강연주 기자

10 2015년 9월 14일~9월 21일 제94호 식품 음료 만드는 추석 음식보다 냉동 추석식품 인기 귀찮고 복잡한 것 싫어 추석음식 간소하게 변화 추석 차례상이 간소화됨에 따라 추석 무렵 냉동식품과 같은 간편 조리 식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 다. 정성이 중시되던 명절음식 문 화가 변화하고 있다. 두부를 으깨 고 고기를 다지고 계란 옷을 입혀 만드는 동그랑땡 대신 냉동 동그랑 땡을 쓰고, 산적 대신 냉동 떡갈비 를 쓰는 등 조리과정을 간소화하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들은 조리과 정이 복잡하고 재료가 많이 필요한 제수식품은 간편 식품으로 대체하 고 가족들이 좋아하는 한 두 음식 만 요리해 먹는 명절 문화가 확산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명절이 차례 문화나 예( 禮 )보다 가족과 함 께 음식을 먹으며 즐기는 것을 더 중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기도 파주의 직장인 윤씨(33) 는 맞벌이를 하는데 명절에 모든 것을 갖추면 아내가 많이 부담스러 워 할 것이다. 가능하다면 추석을 비롯한 명절이 가족들이 모여 먹고 즐기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 했다. 또한 추석 등 명절 무렵 비싸 지는 성수품 가격과 명절 이후 남 소비자들은 조리과정이 복잡하고 재료가 많이 필요한 제수식품은 간편 식품으로 대체하고 가족들이 좋아하는 한 두 음식만 요리해 먹는 명절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아 처리가 곤란한 음식도 명절음식 이 변화하게 된 이유 중 하나다. 서울 신정동의 주부 김씨(49)는 이전에는 동그랑땡, 만두, 식혜, 산적 등 모든 음식을 다 했는데 너 무 힘들고 나중에 버리는 음식도 많아 아까웠다. 냉동식품을 쓰면 맛도 있고 재료를 사서 만드는 값 보다 저렴해 좋다 라고 말했다. 더욱이 올해 추석은 농수산식품 유통공사(AT)가 추석 성수품 예상 구입비용이 20만원에 달할 것이라 발표하면서 모든 제수음식 재료를 장만하는데 소비자의 부담은 커졌 다. AT가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 면 올해 추석 성수품 구매 비용이 전통시장은 19만5000원, 대형마 트는 27만8000원이었다. 특히 올 출처=티몬 해 소고기의 경우 사육두수는 줄었 는데 반해 수요는 증가해 값이 크 게 올랐다. 명절 대표 음식인 동그랑땡은 AT의 농수산물 예측 가격을 바탕 으로 했을 때 8인분 만드는데 4만 원 이상이 든다. 또한 동그랑땡은 재료를 다지고 반죽해 부치는 것까 지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많이 드 는 음식이다. 그러나 시중의 냉동 동그랑땡을 구매할 경우 만드는 것 보다 저렴하면서 간편하다. 비비고 도톰 동그랑땡은 560g에 4980원 (CJ온마트 기준)으로 9팩을 사도 8 인분을 만드는 것보다 저렴하다. 명절 무렵이 되면 냉동식품뿐만 아니라 양념장류에 대한 수요도 증 가한다. 11일 CJ제일제당이 발표 한 자료에 따르면 고기 양념장류 는 400억 원가량 하는 전체 매출의 50% 정도인 200억 원이 설과 추석 에 발생하며, 전체의 30%는 추석 매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갈비나 산적을 만들기 위해 간장 에 갈아 넣은 배, 다진 마늘 등 양 념장을 직접 만들어 고기를 재우는 대신 시중 판매품으로 간편화하고 있는 것이다. 차례상의 메뉴를 바꾸는 소비자 도 생겼다. 가족들이 잘 먹지 않는 제수음식은 좋아하는 음식 중 비슷 한 것으로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 충북 제천의 주부 이씨(50)는 우 리 가족은 산적이 질겨서 별로 좋 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산적 대신 떡갈비를 놓고 있다. 떡갈비도 만 들기가 번거로워 마트에서 사려고 한다 고 말했다. 실제 명절 전 일주 일 동안의 냉동 동그랑땡, 떡갈비, 산적 등 간편 제수용품의 판매는 전 달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약 5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지난해 이마트의 추석 전 일 주일 동안의 냉동 조리육은 전달에 비해 423.6% 성장했다. 올해 설에도 같은 비교 기준 에 냉동 조리육 매출 성장률은 430.0%를 기록했다. 이마트는 올 해 추석도 이와 비슷한 수치를 보 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마트와 식품업계 관계자들은 모두 이제 집에서 직접 명절 음식 을 만드는 소비자는 별로 안 계신 것 같다. 이미 오래전부터 명절 무 렵이 되면 냉동식품이나 그 밖에 대체 식품 판매가 늘어나는 편이 다 라고 말했다. 강연주 기자 요리 TV 인기 UP, 통조림도 덩달아 요리법 많아져 수요 늘고 통조림 다양화로 매출도 증가 최근 집밥, 쿡방 이 인기를 끌면 서 통조림을 활용한 간단한 요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식품업계도 시장의 수요에 맞춰 통조림 및 가공 식품을 프리미엄화 시키고 있다. 집밥이 유행하면서 복잡한 재료 와 요리법보다 간편한 재료로 쉽게 할 수 있는 요리가 인기다. 얼마 전 tvn 집밥 백선생 에서 백종원이 꽁 치 통조림 간장 조림과 통조림 생 선 튀김을 선보인 이후 마트의 통 조림 판매율이 급격히 상승하기도 했다. G마켓이 집밥 백선생의 해당 편 이 방송된 지난달 7일부터 1주일간 꽁치와 고등어 통조림 판매량을 조 사한 결과 전년도 같은 기간의 14 배(1332%), 방송 1주일 전의 4배 (306%) 증가한 것이 드러났다. 통조림의 인기는 생선뿐만 아니 라 다른 통조림 식품들도 많아졌 다. 참치와 햄캔은 지난해보다 약 38% 증가했고, 골뱅이나 번데기 통조림은 64% 판매량이 늘었다. 더욱이 깻잎이나 장조림 같은 반찬류는 264% 인기 가 급증 했으며, 전체 통조 림류의 판매도 58% 많아 졌다. 통조림뿐만 아니라 온갖 가공식품에 대한 인 기도 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tvn 집밥 백선생 는 한식을 테마로 상반기 지난해보 다 14.4% 성장했고, 가공식품 부 분은 11.4% 매출이 증가했다. 식 품 시장의 가공식품 및 통조림의 판매 증가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식품 업계의 제품 다양화가 영향을 주고 있다. 이전 통조림이 단순히 햄캔, 참치캔, 소시지, 냉 동만두 등에 불과했다면 현재는 같은 간편 식품이어도 소비자의 취향, 건강, 영양 등에 따 라 다양해졌다. 참치캔뿐만 아니라 연어캔이 등장하며 통조림 계의 새 바람을 일으켰고, 소시지도 새로운 맛과 품질로 프리미엄화 됐다. 지난 23일 이마트는 자체 브랜 드로 갈치 통조림을 새로 출시하기 도 했다. 갈치 통조림을 출시하면 서 이마트 측은 어획량에 따라 달 라지는 생선의 가격을 통 조림으로 구매하면 가격이 안정되고 맛도 비슷하게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CJ제일제당은 더(the) 건강한 햄 시리즈 를 통해 소시지의 프리미 엄을 추구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더 건강 한 햄 후랑크 소시지는 자사가 칼 집을 내지 않고 먹는 소시지로 출 시한 것이다. 안에 육즙을 풍부하 게 담고 있어 칼집을 내면 오히려 그 완전한 맛을 먹을 수 없다. 드셔 보면 분명히 느끼실 것 이라고 말 했다. 연어나 참치캔도 이전에 일반 통 조림, 고추참치 등 이외에도 맛이 다양해졌다. 매운 기름을 쓴 연어 캔, 커리맛, 칠리맛, 마요네즈 맛 등으로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혔다. 통조림이 다양해지고 이밖 의 간편 식품이 많아지자 이것들을 먹는 방법도 여 러 가지가 됐다. 과거 통조림을 뜯어 그냥 먹 거나 기름에 튀겨 먹는 것이 전부 였다면 통조림과 다른 가공 식품들 을 활용해 간편한 요리를 하는 것 이다. 연어 통조림을 이용한 레스 토랑 연어 요리, 소시지와 시중의 소스를 활용한 이탈리아 요리 등이 있다. CJ제일제당은 신상품이나 기존 제품을 활용한 레시피를 개발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김병주 CJ제일제당 메뉴개발 요 리사는 요즘은 제품이 좋아 누구 나 요리하기 편하다. 파스타소스 같은 경우도 다 만들어져 팔고 있 어 맛을 내기 좋고, 연어캔 등을 이 용하면 간편하게 고급요리를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강연주 기자 국내산 농산물로 만든 간식 인기 딸기, 쌀 등 국내산 원재료로 믿고 먹는 간식 최근 건강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식에서도 원산지를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농산물로 만든 과 자, 빙수, 음료 등이 인기다. 오리온의 후레쉬베리, 닥터유키 즈 등이 국내산 농산물로 만들어진 것이 알려지자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후레쉬베리는 진짜 국산 딸기 로 만든 딸기잼이 16% 이상 함유된 제 품이다. 이 제품은 최근 패키지를 리뉴얼하며 국산 딸기 사용 문구를 제품 포장 전면에 인쇄했다. 닥터유 키즈 제품도 국산 원재료 가 사용됐다. 제품 개발단계부터 의사와 영양사가 함께 참여해 이천 쌀, 임실 치즈, 해남 단호박, 강원도 유기농 우유 등 국내산 원재료를 사 용했다. 한편 디저트와 음료 시장에 서도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 들을 선보이고 있다. 디저트 카페 설빙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농림 수산식품교육정보문화원과 업무협 약을 맺고 쌀빙수와 떠먹는 쌀 스펀 지 컵케이크 등 쌀 디저트 2종을 전 국 매장에서 선보였다. 남양유업도 100% 국내산 우엉을 껍질째 쪄서 우려낸 우엉차 를 출시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웰빙 트렌드가 지속 되면서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 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꼼꼼한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우 리 농산물 사용 비중을 높여갈 계 획 이라고 전했다. 이성범 기자

의료 건강 2015년 9월 14일~9월 21일 제94호 11 환절기는 괴로워 가을철 질환 예방법은? 큰 일교차 면역력 하락 원인, 체온유지와 위생 중요 푹푹 찌는 무더운 날씨가 지나고 우리 몸에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 및 경구용 경비강 스테로이드 등 면 사람은 혈압이 조금씩 올라가는 몸도 마음도 청량한 가을이 성큼 하게 되면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 이 널리 쓰이지만 부작용이 있어 데, 고혈압 환자의 혈압은 건강한 다가왔다. 하지만 가을은 일교차가 나고, 초기에 잡지 못하면 중이염,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면 사람보다 계절변화에 더 큰 영향을 큰 계절이라 건강한 사람도 면역력 후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한 역요법은 환자가 알레르기 반응을 받기 때문이다. 갑자기 찬 공기에 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이 시기에 경우는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발전 일으키는 항원을 약한 강도로 투여 노출되면 사람 몸의 교감신경계가 는 감기와 비염, 심혈관질환자 등 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감기 바이 하는 방법으로 오랜 기간 지속해 활성화돼 말초동맥이 수축하고 혈 계절성 질환 환자들은 특히 건강관 러스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을철 비염 관 저항이 커져 심장의 부담도 늘 리에 유의해야 한다. 가을철 환절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감기를 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어나 고혈압자는 뇌출혈의 위험이 기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병은 어 예방하기 위해선 규칙적인 생활과 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환경을 피 더 커지고, 심장질환자는 심장발작 떤 것들이 있고, 건강하게 가을을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하는 것으로 집먼지 진드기 및 애 과 흉통이 악화되기도 한다. 혈압 맞이하기 위한 예방법은 무엇인지 따뜻한 차를 마시거나 겉옷을 입어 완동물의 털 제거를 위해 주기적인 상승이 계속되면 뇌졸중이나 심근 살펴보자. 체온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 침구류 청소는 물론, 환절기 꽃가 경색, 협심증, 대동맥박리, 심부전 다. 또한 외출 후에는 반드시 양치 루 등이 많이 날리는 기간에는 마 증 등의 심혈관계 합병증을 일으킬 질과 손 씻기를 통해 개인위생에도 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 감기, 체온유지 위생관리로 예방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영수 위 다. 또한 갑자기 추운 곳으로 나가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 김 원은 비염은 원인인자를 피하는 거나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는 일은 로 계절이 넘어가면서 낮과 밤의 영택 과장은 가을철은 낮과 밤의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며, 개인 피해야 한다. 온도차가 벌어지는데, 우리의 신체 일교차가 크므로 체온유지에 유의 가 이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면역력 해야 하고 손 씻기를 철저히해 감 는 것이 좋다. 평소 영양을 고루 섭 진료 인원의 22.7%가 9월(114만 이 떨어져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 기를 예방해야 한다 며 무엇보다 취하고 운동을 꾸준히 해 면역력을 명)과 10월(107만명)에 집중됐다. 아진다. 중요한 것은 휴식을 충분히 취해 향상시키는 것 역시 만병을 예방하 면역체계를 유지하는 것 이라고 는 지름길 이라고 강조했다. 감기는 대표적인 환절기 질환이 다. 무더운 여름에서 선선한 가을 또한 공기가 건조해져 호흡기 점 막의 방어력이 약화돼 바이러스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당부했다. 마다 원인이 다르므로 평소 자신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 점막을 자극해 비염을 발생시킨다. 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인자 내과 정해억 교수는 급격히 낮아 비염의 증상으로는 콧물, 코막 들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둘 필요 진 기온에 움직임이 적어지고 신 가 있다 고 전했다. 체활동도 움츠러 들게되는 겨울에 감기와 같이 비염을 일으키는 원 힘, 재채기 등이 있고, 눈이 충혈되 인도 큰 일교차다. 일교차가 커지 거나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면 자율신경계에 이상을 일으켜 면 한다. 심한 경우 중이염, 후두염, 는 우리 몸의 기능이 저하돼 혈압 심혈관질환자, 격한 운동은 금물 이 좁아지는 고혈압이 자주 발생할 세균을 걸러내기가 더 힘들어진다. 이화여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비염, 환경적 개인적 요인 살펴야 역력을 떨어뜨려 비염 증세가 악화 결막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지기도 환절기에는 심혈관질환자의 증 수 있다 며 일반적으로 혈압은 아 날씨가 추워진 만큼 잦은 실내 활 심경원 교수는 커피나 녹차와 같 알레르기성 비염환자는 보통 된다. 이 외에도 쑥이나 돼지풀 등 한다. 비염의 치료 방법으로는 약 상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고혈압 침에 증가하기 때문에 기온이 매우 동으로 인해 감기 바이러스 전파 이 이뇨작용이 있는 음료는 피하 9~10월에 주로 발생한다. 건강보 의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 물요법, 면역요법, 수술요법 등이 환자는 환절기에 더 주의해야 한 낮은 새벽 운동은 피해야 한다 고 확률도 높아지기도 한다. 고, 주변 공기를 적절하게 유지하 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체 비염 물의 털 등이 공기 중에 떠다녀 코 있다. 약물요법에는 항히스타민제 다. 날씨가 추워져 체온이 떨어지 강조했다. 대웅제약, 발기부전치료제 타오르 출시 질병관리본부, 청 승격 검토 정명섭 기자 아이 영양 간식 인기 쑥쑥 질병관리본부장이 차관급으로 기 현장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질 유아용 간식업계가 꾸준히 성장 이 제품은 소아과 전문의가 성장 대웅제약이 발기부전 치료제 올라간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중 병관리본부장 직속으로 24시간 하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아 단계별로 필요한 영양소를 직접 시알리스의 제네릭 타오르 를 출 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의 긴급상황실을 가동하도록 했다. 이의 월령 및 나이에 맞춰 성장 단 과학적으로 설계해 전문성을 한층 시했다. 대책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 국회에서 김정훈 당 정책위의장 계별로 영양소를 차별화한 영양간 강화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로부 리본부 본부장(현행 1급)을 차관 과 정진엽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식을 선보이고 있다. 터 유기농 식품 인증을 받았다. 매 급으로 격상하기로 했다. 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행정자치 시장조사업체인 링크아즈텍에 일유업이 최근 출시한 상하목장 타오르는 기존 시알리스의 약 효는 유지하고 가격은 낮춘 타다 라필 성분의 제네릭이다. 타오르 당에서는 이날 질병관리본부장 부 국민안전처 차관급 관계자들 따르면, 유아용 과자와 음료를 포 유기농 베이비 요구르트 2종 은 성 라는 제품명 역시 제품의 성분인 을 차관급으로 격상하는 데서 더 이 참석해 회의를 갖고 국가감염 함한 유아 간식 시장 규모는 2013 장기 아이의 두뇌 발달에 도움을 대웅제약의 김표재 타오르 나아가 질병관리본부를 독립 청 병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한 것 년 약 266억 원으로 전년(235억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요구르트 PM은 대웅제약은 이번 타오르 으로 승격하는 문제도 적극 검토 으로 알려졌다. 상급 종합병원 및 원) 대비 13% 가량 성장했다. 롯 는 한국영양학회 섭취 기준을 고 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는 일 데마트의 올해 1분기도 전체적인 려해 1, 2단계로 설계됐다. 1단계 타다라필에 타오르다 의 의미를 20mg의 제품에는 분할선을 삽 접목했다. 입해 용량 조절 할 수 있다. 타오르의 타다라필 성분은 비 필름형은 10mg, 20mg 용량 출시로 누리그라 와 함께 발기부 아그라의 성분인 실데나필에 비 으로 출시되며 휴대와 보관이 편 전 치료제 시장에서 탄탄한 파이 신종감염병 발생시 질병관리본 정 수의 음압격리 병실 설치를 의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유아 관 는 생후 6개월부터 섭취 가능하며 해 홍조나 두통 등의 부작용이 리하고 물 없이 복용 가능한 것 프라인을 확보하게 됐다 며 연 부장이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 무화된다. 또 우수 방역 인력 확보 련 상품군은 7.5% 성장했다. 그 플레인 요구르트로 돼 있다. 2단 적고 약효 지속시간이 36시간으 이 장점이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 간 1000억원대 규모의 발기부 토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와 장기근무를 유도하는 방안으로 중 유기농 유아 간식(25.6%), 어 계는 12개월 이후의 먹을 수 있도 로 더 길다. 타오르는 8T, 24T, 다. 또한 환자 개인의 프라이버 전 치료제 시장에서 약효 지속시 질병관리본부 내 국제협력 전담 방역직 이 신설된다. 린이 과채 음료(12.1%) 등 아이 건 록 사과&당근 플레이버로 구성됐 40T의 정제와 10매, 30매의 필 시를 위해 검은색 포장지를 사용 간이 길고 합리적인 약가를 갖춘 부서를 신설하고 출입국 검역 강 김 정책위의장은 질병관리본 강과 관련된 제품의 매출 신장이 다. 두 제품 모두 한국인의 영양섭 름형의 다양한 포장단위와 제형 하고 글씨 포인트를 희미하고 작 타오르 로 발기부전 환자들에게 화를 통해 신종 감염병의 국내 유 부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고 눈에 띄었다. 취기준에 의거해 매일모유연구소 으로 출시된다. 게 디자인해 패키지 디자인에 차 더 높은 만족을 제공하고 시장에 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국제 공조 감염병 문제 발생 시 지방과의 공 매일유업은 한국영양학회가 제 가 성장기 두뇌발달에 필수 영양 별화를 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 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가겠다 고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당정 조체계를 강화하자는 차원에서 의 시한 아이의 월령에 맞춰 총 3단 소인 지방과 단백질의 비율을 1.8 였다. 밝혔다. 은 이와 같은 예방 노력에도 불구 원들 사이 이같은 의견이 제시됐 계로 영양소를 차별화한 유기농 대 1로 비율로 설계됐다. 하고 감염병이 유입됐을 경우 초 다 고 전했다. 아이치즈 3종 을 선보이고 있다. 정제는 5mg, 10mg, 20mg 세 가지 용량이 있고, 그 중 10mg, 정명섭 기자 김동현 기자 강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