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몰랐거나 우겼거나 KB 중징계~경징계~중징계 혼선 이석우의 갈팡질팡 16일 금감원 崔 崔 불통 있었다 <다음카카오 공동대표> 시작과 끝도 카톡 검찰 국감 KB 청문회 된 금감원 국감 사이버 검열 과 감청 영장 불응 논 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이석우 다 음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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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1008호 대표전화 : 02) / 구독 : 02) / ISSN <외국환평형기금> 삼성전자 현대차 순익이 전체 기업의 37% 차지하는데 스마트폰 이어 자동차 쇼크 오나 한국경제 성장엔진 제조업 경쟁력 약화 불안감 증폭 삼성전자 3Q 영업익 4조 후퇴 현대차도 2조 붕괴 위기 한국경제가 심상치 않 특히 우리 경 제를 지탱하는 제조업에 짙은 그림자가 드 리워지며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 스마 트폰에 이어 자동차까지, 한국경제 성장을 견인해 온 효자 품목들의 경쟁력이 약화 될 경우 한국경제의 도미노 하락이 일어날 관련기사 3면 수 있다는 우려 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의원이 16일 국 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정감 사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 현 대차, 기아차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5조 7455억원으로 전체 영리법인 68조9710억 원의 37.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시 말해 국내 대표 3개 기업이 국내 기 아이패드 에어2 굴욕 업 총 순이익의 37%를 책임지고 있다는 것이 경제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쇼크에 이어 자동차까지 글로벌 경쟁력이 약화될 경우 한국경제의 성장은 한계에 부딛힐 수 있다고 경고한 최근 우리 경제는 충격적인 여러 지표 를 받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계속 하 향 조정되고 있 한국은행은 지난 15 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8%에서 3.5%(상반기 3.7%, 하반기 3.3%)로 낮췄 내년도 4.0%에서 3.9%(상반기 3.7%, 하 반기 4.1%)로 하향조정했 5년 전 글로벌 금융위기 때로 돌아간 기 준금리(2.0%)는 초저금리 시대의 개막을 알렸 이는 우리 경제가 인공호흡이 필 요할 만큼 상당히 심각한 상태임을 방증 한 하루 만인 16일, 한은은 심각성을 더하 는 또 하나의 경제지표를 내놨 지난해 49만2288개 국내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 은 2.1%로, 한은이 통계치를 내기 시작한 2002년 이래 가장 낮았다는 것. 문제는 국내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제조 업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 전 기ㆍ전자(IT), 자동차 등 제조업체의 매출 액 증가율은 지난해 0.5%로 1961년 이래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 제조업 매출액의 0%대 증가는 1998년 외환위기(0.7%) 당시 를 제외하고는 볼 수 없던 일이 우리 경제를 견인하는 대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0.3%로 전년(5.0%)과 비교할 때 5분의 1 수준까지 쪼그라들었 특히 수 출 대기업 위주로 매출 증가율이 큰 폭으 로 떨어지는 등 수출물량은 늘었지만 원 화강세,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수익 성이 악화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 삼성전자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된 스마트폰 사업이 성장한계에 부 딪히며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 특히 중국 업체의 빠른 추격이 위협적이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영업이익(잠정)이 3년 전인 4조원대로 후퇴했고, 영업이익률 도 한 자릿수로 하락했 현대차는 3분기 영업이익의 2조원대 붕 괴가 예상된 현대차는 지난해 2~4분기 연속 2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다 올 1분 기 1조9384억원으로 떨어졌 이후 올 2 분기엔 영업이익 2조원대를 회복했지만 1 분기 만에 다시 이를 밑돌 것이란 전망이 나온 현대차는 수입차의 파상공세, 환 율 쇼크 등 내우외환을 겪고 있 장효진 기자 js62@ 미래부 방통위, 이통 제조사 사장단 긴급소집 전문가들 매력 없다 애플주가 1.3% 하락 애플이 16일(현지시간) 공개한 차세대 태블릿 아이패드 에어 2 와 아이패드 미 니 3 에 대해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내놨 애플의 태블릿 신모델이 다양한 기능을 갖췄지만,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끌 매력은 없다는 것이 관련기사 9면 루이스 라미레즈 딜뉴스닷컴 선임 에디 터는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와의 인터뷰 에서 (신형 아이패드의) 새로운 기능들은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끌기에는 부족 하다 면서 큰 폭의 가격 인하가 없다면 새 로운 기능은 가치를 발휘하지 못할 것 이 라고 말했 애플이 앞서 대화면 스마트폰인 아이폰 6플러스 를 출시한 상황에서, 아이패드 시 리즈의 매출은 부진할 수밖에 없다는 것 이 전문가들의 중론이 마크 스푸나우어 랩톱매거진 에디터는 애플을 포함한 태블릿 업체들은 이제 대 형 스마트폰인 패블릿과 경쟁하고 있다 면 서 8~10인치 화면의 태블릿으로 할 수 있 는 것 중 5.5인치 아이폰6플러스로 못 할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라고 반문했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캘 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본사 타운홀 강당 에서 언론 행사를 열고, 6.1mm 두께의 아 이패드 에어 2 를 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 블릿 이라고 소개했 애플은 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27인치 화면의 PC 아이맥 과 새로운 맥 미니 를 선보였 나스닥에서 이날 애플의 주가는 1.31% 하락한 96.26달러에 마감했 뉴욕=민태성 특파원 tsmin@ 외환국방비 함부로 쓴다 기업 투자 어려운데 엔저에 日기계 사라 외화대출 확대 외환관리용 자금 무작정 풀어 급격한 환율변동 대응력 약화 정부가 미국 금리인상을 앞두고 자본유 출 가능성과 엔저 장기화에 대비하는 대 책을 내놓았지만 정작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 엔화 약세를 역발상으로 이 용해 수입 자본재에 투자하도록 유도하겠 다지만 경기부진에 투자 여력이 부족한 기 업에는 그림의 떡이 외환시장 안정을 위 한 외국환평형기금으로 기업에 저리로 외 화를 빌려주는 운용방식도 시의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17일 기획재정부가 국회 기획재정위원 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정부는 엔저 대응을 위해 설비투자펀드와 외평기 금 외화대출의 연내 집행 목표치를 3조원 에서 7조5000억원으로 올리기로 했 앞 서 지난 7월 정부는 외평기금 외화대출 한 도를 100억 달러에서 150억 달러로 확대하 고 소진 때까지 지원키로 했 엔화 약세 를 역으로 이용해 기업들이 일본의 기계나 장치, 공장 설비 등 고정자본을 수입해 시 설이나 설비 투자에 나서도록 독려하겠다 는 것이 하지만 기업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어 현 실적으로 설비 투자가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외평기금을 통해 수입결제자금이 필요 한 기업에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외화자 금을 빌려주는 외평기금 외화대출제도 확 대 역시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우려로 외 환시장이 불안한 현재로선 적절치 않은 대 응이라는 시각도 있 외평기금은 환율이 출렁이거나,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때 달러 등을 사들여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 기 위한 사실상의 외환국방비 라는 점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 외평기금은 작년 5조9000억원의 당기 순손실, 40억3000억원의 누적손실을 기록 하는 등 현재 5년째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 조달금리가 운용금리보다 높은 구조 적 역마진으로 운용상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 탓이 이처럼 환율안정 실탄 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외환위험 관 리용 자금을 실효성이 부족한 외환대출에 동원하다 보면 급격한 환율변동에 대한 대응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 는 대목이 전민정 기자 puri21@ 증시에 에볼라 주의보 발령 백신 개발 등 테마주 상승에 관련없는 주식 덩달아 급등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오른쪽)과 최성준 방통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이통3사와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사 사장 단과의 간담회를 기다리고 있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기업 이익 위해 단통법 이용땐 특단조치 최양희 장관, 이통 제조사 긴급 간담회 시장 안정화 강조 정부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안정화를 위해 기업들이 협조하지 않을 경 우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7일 오 전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단말 기 제조사ㆍ이동통신사와 가진 단통법 관련 긴급 간담회에서 단통법이 국민을 위한 법 이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을 기업들에 촉구하 면서 기업 이익만을 위해 이 법을 이용한 다면 특단의 대책을 검토하겠다 고 밝혔 이날 간담회에는 최성준 방송통신위원 장을 비롯해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장 사장,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남규택 KT 마케 팅부문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참석했 최 장관은 단통법 시행 이후 당초 취지 와 달리 오히려 소비자 부담이 커졌다는 불 만과 함께 통신요금 및 단말기 출고가 인하 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며 단통법은 이통시장 안정화를 위한 변화의 시작으로 지원금이 아닌 통신요금, 단말기 가격, 서비스 경쟁을 통해 국민 부담을 낮 추자는 취지 라고 설명했 또 이통사, 제 조사들이 단통법의 취지에 맞는 행동을 보 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 그는 단통 법이 이통사만을 위한 법이 아니라는 사실 을 국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 며 법 시 행으로 인한 효과가 있다면 이는 소비자들 의 혜택으로 돌아가야 한다 고 덧붙였 최성준 위원장 역시 단통법 시행 이후 불거지는 소비자 불만에 대해 공감하는 모 습을 보였 그는 단통법 시행 후 지원금 이 모든 소비자에게 골고루 나눠지다 보 니 지원 체감도는 낮아졌고 높은 단말기 가격으로 인해 판매량이 감소되는 등 상 인들까지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 이라고 말했 하유미 기자 jscs508@ 카드사 현금서비스 고금리 도마 위 국민 3명 중 1명 청약통장 보유 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 수수료로 매년 1조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 났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새누 리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 은 자료에 따르면 전업카드사들이 지난해 현금서비스 수수료로 벌어들인 수입은 총 1조2893억원이었 카드사들은 올해 상 반기에만 5897억원에 달하는 수수료 수입 을 챙겼 카드사별로 보면 신한카드가 4722억원 으로 가장 많았 김우람 기자 hura@ 청약통장 가입자가 1700만명을 돌파했 16일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 전국의 청약통장 가입자는 모 두 1708만4454명으로, 조사 이래 최초로 1700만명을 넘어섰 국민 3명 가운데 1명 은 청약통장을 보유한 셈이 지역별로는 경기가 3분기 7만8138명이 증가해 가장 많이 늘어났 이어 서울(5 만5255명 ), 부산(4만6928명 ), 대구(3만 6067명 ), 경남(3만4510명 ) 등의 순으로 증가했 박태진 기자 tjpippo@ 그 약 1년 전 단종됐는데요., 에 볼라요? 저도 처음 들었습니 전 세계적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공 포가 확산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도 에볼라주의보 가 발령됐 관련주들 의 주가가 폭등하면서 관련 없는 주식 도 덩달아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관계 사인 이노비오와 공동으로 에볼라 바 이러스의 치료 백신을 개발 중인 진원 생명과학은 이달 들어 주가가 127%나 올랐 에볼라 진단 시약을 만드는 바 이오니아도 36% 이상 상승했 문제는 에볼라와 별다른 연관이 없 는 종목들도 후속 테마주로 이름을 올 리고 있다는 것. 대표적인 것이 프로폴리스 함양 제 품을 만드는 제약사들이 프로폴리스 제품이 에볼라 바이러스 항생제가 된 다는 연구 결과는 없지만, 예방 차원에 서 판매가 늘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자 들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 실제로 이들 제품을 파는 국제약품, 명 문제약 등은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하락하는 등 등락을 반복하고 있 최근 주식카페 등에는 유유제약의 자회사 유유헬스케어도 프로폴리스 함양 제품을 판매한다는 이유로 에볼 라 수혜주로 이름이 올랐 유유헬스 케어 관계자는 그러나 프로폴리스 제 품 생산은 1년전쯤 단종했다 며 주문 생산을 할 수는 있지만, 주문은 들어 오지 않고 있는 상황 이라고 밝혔 코미팜은 최근 주식 커뮤니티 등에 서 에볼라 관련주 중 아직 손때가 타 지 않은 종목 이라는 투자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문구와 함께 에볼라 수혜주 로 둔갑했 송영록 기자 syr@ 홍기택 회장 토 일요일 신문 쉽니다 etoday.co.kr 온라인뉴스는 계속 8 정용동 대표 경제신문 이투데이 모바일로 만나세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 으면 모바일로 이투데이 뉴스 와 지면을 보실 수 있습니(안드로이드 앱) 10

2 2 몰랐거나 우겼거나 KB 중징계~경징계~중징계 혼선 이석우의 갈팡질팡 16일 금감원 崔 崔 불통 있었다 <다음카카오 공동대표> 시작과 끝도 카톡 검찰 국감 KB 청문회 된 금감원 국감 사이버 검열 과 감청 영장 불응 논 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이석우 다 음카카오 공동대표의 말바꾸기 가 또 한 번 여론의 도마에 올랐 이 대표의 오락가락 발언은 지난 1일 다음카카오 합병 기자회견이 발단이 됐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 국내 IT업계 에 새로운 공룡을 탄생시킨 이날 행사 장에서 이 대표는 기자들의 감청 관련 질문에 (카카오톡에는) 감청설비가 없 다 며 감청 사실을 전면 부인했 하지 만 이후 카카오톡에 대한 감청이 진행 돼 왔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다음카 카오의 부적절한 대응이 시작됐 KB금융 경영진에 대한 징계 결정을 두 고 최수현 금융감독원장과 최종구 수석부 원장 간 불통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 지난 16일 금감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 회 국정감사에서 두 사람의 답변이 엇갈 리면서 의원들로부터 콩가루 집안 이라 는 강한 질타를 받았 이날 국감에서는 KB금융 사태에 대한 집중 공세가 이어졌 특히 행정고시 25 회로 기획재정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최 원장과 최 부원장은 KB금융 징계 결정을 놓고 엇박자를 낸 것에 대해 의원들로부터 맹공을 받았 카카오톡 감청이 사이버 검열 논란 을 불러일으키면서 사회적 이슈로 떠오 르자 이 대표는 지난 13일 긴급기자회 견을 자청했 그는 이 자리에서 초법 적 발상인 감청 영장거부 라는 신의 한 수 를 둔 물론 이 대표가 감청 영장 거 부를 선언한 데는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사생활을 보호해야 한다는 측면과 실 정법을 지켜야 한다는 선상에서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일 것이 감청 영장 거부는 다음카카오가 이용 자들의 사생활을 보호한다는 점을 높이 사서 내린 결정이지만, 여론은 다음카카 오가 사이버 검열 논란의 확산을 차단 하려는 방식을 두고 법치주의에 반한 다 며 더욱 큰 비판을 가하기 시작했 이석우 대표는 여론의 비판 수위가 높아지자 (13일 기자회견이) 탈법 투쟁 을 하는 것처럼 보도됐다 는 불만을 표 한 이 대표가 합병 기자회견에서 감 청영장 집행에 협조하지 않겠다 는 강 경한 입장이 부메랑이 돼 비판으로 돌 아오자 내놓은 자신의 발언이 호도됐다 며 진화에 나선 것이 오락가락하던 이 대표는 결국 16일 오후 서울 고검에서 진행된 법제사법위 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도 오르게 된 그는 여기에서 또다시 말을 바꾼 이 대표는 법 규정을 엄격하게 해석 해 감청영장에 응하지 않겠다 고 말하 면서도 의원들의 계속된 질의에 법은 앞으로도 지키겠 과거의 방식을 더 1일 카톡 메시지 검열없다 13일 영장 거부 초강수 행시 동기 최수현 금감원장 최종구 수석부원장의 엇박자 어제 법사위 증인 법 지키되 감청은 불응 모순적 발언 최 부원장 제재심의 경징계 결정때 원장측 의견 완전배제 이용자 160만명 줄며 주가 뚝 이탈자 막기 강경책 분석 최 원장은 징계 상향때 의견조율 안해 여야 콩가루 질타 이상 안 한다는 뜻 이라고 모호한 답변 을 내놓았 법률에 명시된 감청영장 에 응하지 않으면서 법은 지키겠다는 모 순적 발상이 이 대표의 이런 발언들은 위기대응 능력이 부족한 다음카카오를 또 다른 궁지로 몰아넣었 이 대표가 법률을 전공한 변호사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감청 영장 집행의 비강제성을 노린 법의 허점을 강조한 대응이라는 분석이 나오 면서, 이용자들에게 진실을 제대로 전 달하지 못하고 감정적 대응이 앞선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 다음카카오가 논란의 불씨를 계속 키워 가면서 검찰도 어느 장단에 맞춰 야 할지 고민에 빠졌 검찰은 사이버 검열과 관련해 이석우 공동대표의 기자 회견 이후 사이버 명예훼손에 엄정하 게 대응하겠다 고 밝혔다가, 하루 만에 말을 바꿔 중요범죄에 한해서만 감청 영장을 받겠 명예훼손은 감청영장 대 상이 아니다 라고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 이처럼 다음카카오는 물론, 검찰 역 시 일관성 없는 행동을 보인 일차적 이 유는 모바일이 사회생활의 주요 수단으 로 등장하면서 이에 대한 사생활 보호 라는 측면에 대해 사회적인 합의가 전 혀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 또 이번 논 란으로 기업에 대한 타격이 심각하고, 정치적 이슈로 번졌다는 점도 우왕좌왕 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 다음카카오가 정부당국과 정면 충돌 하면서 16일간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는 동안 카카오톡 이탈자가 생각보다 심각 한 수준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 이 대표는 카카오톡 이 탈자와 이용자에 대해서는 추후 자료 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혀, 즉각적 답 변은 피했지만 기업분석 업체 랭키닷컴 에 따르면 카카오톡 이용자 수는 사이 버 논란이 촉발된 9월 16일 2685만명에 서 28일 2524만명으로 160만명가량 이 용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 또 감 청 영장 거부라는 강경책이 나온 데는 이처럼 이용자 감소와 이에 따른 다음 카카오 주가하락이 큰 영향을 미친 것 으로 풀이된 김태헌 기자 의원들은 임영록 전 회장과 이건호 전 행장에 대한 제재가 경징계에서 중징계로 높아진 과정에서 외압 의혹이 있었는지에 대해 집중 추궁했 두 사람의 답변은 중간중간 미묘하게 엇 갈렸 최 원장은 제재심 과정에서 전적으 로 배제됐고 최 부원장도 원장의 중징계 결 정단계에서 전혀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고 진술, 의원들로부터 강한 질책을 받았 최 부원장은 지난 6월 금감원 조사라인 이 임 전 회장과 이 전 행장에 대해 중징계 통보를 내릴 당시 내용을 전혀 몰랐 사 전에 나와 협의한 적이 없다 고 했 또 최 부원장은 9월 12일 제재심의 경징 계 결정을 중징계로 상향하기 전 내부 의 견을 수렴하는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고 답변했 사실상 최 원장-검사라인으 로 이어지는 제재 결정에 빠져 있었던 것 이 최 원장은 새누리당 신동우 의원으로부 터 조직 내부에서 논의가 충분히 이뤄지 지 않은 것 아니냐 는 질문에 제재심 결 과로 부원장 의견은 충분하다고 생각했 다 고 해명했 반대로 최 원장은 최 부원장이 주재하 는 제재심 결정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 최 원장은 제재심 운영에 관여하 지 않았다 고 설명했고, 최 부원장도 원장 으로부터 어떤 것도 지시받지 않았다 고 답했 최 원장은 뒤늦게 (징계과정이) 매끄럽 지 못했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 는 바람 이라며 거듭 사과했 그는 제재 심 운영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했지만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는 원장으로서 법과 원칙 에 따라 책임을 다했 물러날 생각이 없 다 고 못 박았 전날 금융위 국감에 이어 금감원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 임 전 회장과 이 전 행장 은 KB금융 사태로 혼란을 빚은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 며 두 사람 모두 잘못을 인정했 임 전 회장은 모두 내 부덕의 소치 전 적으로 죄송하다 고 말했고, 이 전 행장도 주전산기 문제를 외부로 끌고 가지 않았다 면 이런 혼란이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제가 부덕하기 때문이 미리 수습 못했다 고 잘못을 인정했 이 전 행장은 이어 제가 회장님하고 어 떤 경영진과 다툼이 있었던 것이 아니다 라며 주요 경영 사안을 감독당국에 보고 하는 것은 법규상 내게 주어진 의무 이 점은 헤아려 달라 고 호소했 한편 이날 국감에서는 재해사망특약에 서 정한 내용대로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생보사와 효성 분식회계 등에 대한 감독 소홀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 새누리당 유일호 의원은 약관에서 정 한 대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문 제라고 보는데, 어떻게 보험금이 2817억원 이나 미지급될 때까지 금감원에서는 모르 고 있었느냐 며 금감원의 부실한 감독을 질타했 이에 최 원장은 생보사들이 미지급 자 살보험금을 약관대로 지급해야 한다고 생 각한다 며 여러 가지 복합적 요인이 작용 해 문제가 생겼고 특별검사를 준비 중이 다 고 답했 그는 특별검사를 통해 사기 행위 등 위법 부당한 사실이 드러나면 엄 정히 처리하겠다 고 약속했 최 원장은 또 이날 국감에서 효성 분식 회계에 대한 감리 당시 효성 계열사인 카 프로 실소유자에 대한 확인을 진행하지 않았다 고 말해 효성 분식회계 과정에 감 독 소홀이 있었음을 인정했 효성은 2005년 12월부터 2013년 6월까 지 재고자산 및 유형자산을 허위로 계상 해 자기자본을 과대 계상하는 방법으로 많게는 3502억원에서 적게는 215억원까지 매년 회계분식을 통해 총 1조3000억원의 회계분식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 김민지 기자

3 3 수입차 안방 서 고속질주 액셀 못밟는 현대 기아차 잠식당하는 국내 자동차시장 수입차 올 국내판매 25.6% 늘어 토요타 캠리 20일부터 사전예약 수입차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20%대까지 무난하 게 상승할 겁니 국내 업체들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고심해야겠죠.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수입차 의 국내 판매 추이를 이 같이 진단했 산업연구원 은 2000년대 초반 수입차의 한국 시장점유율 한계를 10% 중반으로 봤 그러나 최근에는 20%대를 충분 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을 전면 수정했 국내 산업 관련 연구소들도 성장을 예단하기 힘들 정도로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의 성장률이 가파르다는 얘기 국내 판매성장률 25% 수입차 진격 어디까 지 = 수입차는 올해 1~9월 국내에서 14만5844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25.6% 판매량이 늘었 국내 완 성차 업체의 판매량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수입차가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 는 셈이 특히 올해 말부터 내년은 수입차의 공세 가 더욱 거셀 전망이 한국토요타는 미국에서 생산 하는 신형 캠리 를 이달 20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한 신형 캠리는 최저 가격이 2000만원 후반대에 책 정될 가능성도 있어 현대차의 LF쏘나타 와 그랜저 와 전면적인 가격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 특히 한국토요타는 최근 서울 잠실의 제2롯데월드 에 876 (약 265평) 규모의 대규모 브랜드 체험관을 개장했 예전과 달라진 한국 시장 위상을 인지, 공 략의 고삐를 더욱 죄고 있다는 얘기 BMW, 메르세 데스-벤츠 등 독일차 업체들이 국내 수입차 시장을 베스트셀링카 티구안 캐시카이 경계령 현대기아 신차로 위기돌파 투싼 스포티지R 출시시기 저울질 아반떼 K5 등 내년 상반기에 내놔 현대기아차가 안방 시장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신차 전략을 전면적으로 펼친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내년 출 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투싼 과 스포티지R 의 구 체적인 출시 시기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 출시 시 기를 계획보다 앞당기고, 시점도 내년 상 하반기 부터 내후년 초까지 세부적으로 나눠 내수와 해외 시장 모두를 잡겠다는 방침이 다만, 올해로 예정됐던 신형 티구안 의 출시가 내 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현대기아차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 티구안은 2007년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약 70만대 판매고를 올린 글로벌 베스 트 셀링카 국내에서 올해 1~9월 6255대를 판매 하면서 수입차 모델별 판매 1위를 달성한 바 있 티구안과 현대기아차의 신차 출시가 맞물릴 경우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 현대기아차는 신형 투싼의 경우 내년 상반기에 국내에 출시한 후 하반기에 북미와 유럽시장에 내 놓을 계획이 신형 스포티지R는 내년 하반기 국 내 시장에 먼저 출시하고, 내후년 초 유럽과 북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 디젤 모델의 격전지인 유럽시장에서 SUV 판매 1 위를 달리고 있는 캐시카이 도 골칫덩이 현대기아 차는 캐시카이가 유럽에서 출시되자마자 항공편을 이용해 2대를 직접 공수해 분석 작업을 완료했 현대기아차 연구원은 캐시카이가 국내에 들어 올 경우 유럽 판매 모델과 연비, 내외장재 측면에 서 더 낮은 등급의 차가 들어올 것으로 보이는 만 큼 우리보다 한수 아래 라고 자신감을 보였지만, 최근 국내에서 캐시카이는 3주 만에 300대 예약 판매고를 거두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 현대기아차는 신형 투싼과 스포티지R를 유럽 과 북미, 국내 각각 현지화 전략에 따라 출시할 계 획이 유럽에는 1.7ℓ 디젤 모델을 중심으로, 북미 에선 1.6ℓ 가솔린 터보엔진을 장착해 출시할 계획 이 또 연말 그랜저와 제네시스의 중간 트림인 아슬란 을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신형 아반 떼 와 K5 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 이들 차종은 풀 체인지를 통해 플랫폼과 디자인을 완전히 바꿔 소형차부터 중형차, 대형차 시장에서 본원적인 경 쟁력을 강화할 방침이 김범근 기자 nova@ 52주 신저가 경신 현대車 후진 언제까지 3년2개월 만에 주가 17만원선 밑돌아 글로벌 판매 증가 속 4분기 호실적 기대 현대차 주가가 연일 신저가를 갈아엎고 있 한전 부 지매입이라는 이벤트가 있었지만 최근 하락은 단순히 이 때문만은 아니라는 분석이 특히 국내 자동차 시 장에서 수입차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현 대차의 고전이 예상된다는 점이 악재로 등장하고 있 17일 현대차는 전일 대비 1% 이상 하락하고 있 개장 초반 16만5000원을 기록하며 신저가를 새로 쓰 기도 했 현대차는 전날에도 4% 하락한 16만8000원 으로 장을 마쳤 52주 신저가는 물론 2011년 8월 이 후 3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현대차 주가가 17만원을 밑돌았 약세는 고스란히 주력 계열사로 이어졌 현대모비스도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고 있 기아차 홀로 선방하고 있는 상황이 최근 주가 하락에는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깔려 있 3분기 현대차 매출은 환율 영향과 글로벌 평균 판매단가(ASP) 하락으로 약 4% 줄어들 전망이 여 기에 국내공장 가동률 하락과 제값받기 전략이 후퇴 하면서 영업이익률도 7.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 신정관, 정승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LF 쏘나타 판매 부진, 러시아와 브라질 등 신흥국 자동차 시장 침 체, 한전부지 인수에 따른 외국인 매도 지속 등이 매수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 분석 했 하지만 희망도 있 자동차 시장은 전통적으로 4분기 실적이 가장 좋 이어 2분기, 3분기, 1분기 순으로 차가 잘 팔린 이에 3분기 저점을 통과한 후 4분기에 호실적 을 이뤄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 현대차의 글로 벌 판매량 역시 지난 9월 기준 누적대수 363만대를 기록, 전년 대비 3.6% 늘어났 그만큼 수익성도 견조하 원 화 강세와 파업 등이 맞물렸지만 이를 적절히 극복해냈 다는 게 시장의 평가 김준형 기자 junior@ 폭스바겐 파사트 내년 출시 예정 현대 기아 점유율 70% 밑돌아 내수시장 경쟁력 제고 안간힘 해외서도 글로벌브랜드에 협공 과점하고 있지만, 가격 경쟁력을 담보하고 있는 일본 업체들의 달라진 행보는 향후 한국 내수 시장을 빠 르게 바꿀 수도 있 토요타 외에도 한국 시장 출시 를 대기하고 있는 수입차는 많 폭스바겐의 대표 중 형세단 8세대 파사트 는 최근 유럽에 출시된 데 이어 내년에는 한국 시장에 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 8세대 파사트는 성능은 물론 가격 경쟁력도 갖추 고 있어 베스트셀링카 등극은 충분하 안방서 후진하는 현대기아차 = 수입차의 폭 발적인 성장에 밀려 현대기아차의 국내 시장점유율 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 현대기아차는 연간 국내 시 장점유율이 2009년 76.8%였으나 2012년 74.6%, 2013 년 71.4%로 낮아졌 올해 들어 9월까지 점유율은 69.6%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올해 70%선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 전 세계 영토 확장을 위해 진군 했던 현대기아차가 안방에서 흔들리고 있는 셈이 해외 시장에서도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브랜드의 거센 반격에 직면하고 있 토요타, 혼다 등의 일본 업체들은 최근 엔저(엔화 약세)를 활용해 해외에서 판매 가격을 낮췄 미국에 먼저 출시된 신형 캠리는 2만2970~3만1370달러(약 2396만~3272만원)에 출시 돼 현대차의 LF쏘나타의 판매를 위협하고 있 LF 쏘나타의 미국 판매 가격은 2만1150~2만8575달러(약 2206만~2980만원)로 캠리보다는 저렴하 하지만 주력 판매 모델의 경우 캠리와 가격 변별성이 없어 세 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북미에서의 가격 경쟁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신차 출시로 시장 수성 나선다 = 물론 국내 업체 들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 수입차의 국내 시장 잠식 이 장기간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 현대차는 올해 국내에서 신형 제네시스와 LF쏘나 타를 출시한데 이어 내년에는 신형 아반떼 를 선보일 예정이 이에 따라 내년에는 현대기아차의 내수 시 장 점유율이 70%대를 회복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 고 있 특히 현대기아차는 대량 생산하는 볼륨 모 델 이외에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으로 판매를 확대 하고 있 특히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올해 국내에서 9월까지 9768대가 판매돼 1만대 판매 돌파를 앞두고 있을 만큼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 조동근 명지대 교수는 현대기아차가 중국, 멕시코 등 신흥시장에 공장을 세우는 글로벌 전략은 높이 평 가된다 며 이를 강화하면 국내 시장에서의 낮아지 는 생산성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는 상황 이라고 내 다봤 최재혁 기자 freshphase@

4 4 기업 경쟁력 뚝 경제성장률 빨간불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국제회의장에서 리커창 중국 총 리와 정상급회담 후 악수를 하고 있 밀라노/뉴시스 中 남북관계 개선 지지 朴 대통령 리커창 양자회담 FTA 연내 타결도 재확인 오늘 프란치스코 교황 예방 제10차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 (ASEM) 참석차 이탈리아를 방문 중 인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으로부터 남 북대화 및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지지 를 이끌어냈 박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오전 밀 라노 국제회의장에서 리커창 중국 총 리와 회담을 통해 제2차 남북고위급 접 촉과 북한 비핵화, 한반도 통일기반 구 축 등 대북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비무장지 대(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 을 소개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연내 타결 방침을 재확인했 리커창 美 연준 양적완화 종료 영향은 총리는 남북접촉은 적극적인 의미를 갖고 있고, 남북관계 개선을 지지한다 고 화답해 향후 남북대화에 대한 중국 측의 공개적 지지를 확보한 것으로 분 석된 또 박 대통령은 17일 오후 프란치스 코 교황을 예방한 이 자리에서 국제 평화와 화해를 위한 교황의 헌신적인 노력을 공감하고 한반도 평화와 화해 에 대한 교황의 관심과 기도를 다시 부 탁할 예정이 이어 이탈리아 대통령궁에서 조르 지오 나폴리타노 대통령과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총리 관저에서 는 마테오 렌치 총리를 만나 만찬을 겸 한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 한편 박 대통령은 16일 ASEM 전체 회의에서 한국은 여러 나라로 확산되 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 데 이어 보건인 력을 파견키로 결정했다 고 밝혔 윤필호 기자 아눕 싱 전 국제통화기금(IMF)아태국장이 1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세계경제연구 원 주최로 열린 조찬강연에서 다가올 미 연준의 양적완화 종료가 아시아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 에 대해 강연하고 있 신태현 기자 개헌 발언 하루만에 꼬리내린 무대 김무성 대표 죄송하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7일 자신의 개 헌 발언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아셈 (ASEM, 아시아 유럽정상회의)에 참석하 고 계신데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죄송하다 는 말씀드린다 고 밝혔 3박 4일 중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의 국정감 사 대책회의에 참석해 전날 발언과 관련해 불찰이었다 며 이같이 말했 그는 전날 상하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정 기국회 후 개헌논의 봇물이 터질 것 이라 며 오스트리아식 이원정부제를 검토해야 한다 고 말하는 등 개헌 논의 불가 입장인 박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워 큰 파장을 불 렀 이에 김 대표는 중국에서 제가 예민한 개헌 논의를 촉발시킨 것으로 크게 확대보 도 된 데 대해 해명의 말씀을 드린다 면서 (상하이)간담회가 끝나고 식사하는 시간 에 같은 테이블 기자와 환담. 이때 개헌 질 문이 있어서 답변했 이때 답변을 안 했 어야 했는데 제 불찰로 생각한다 고 해명 했 김 대표는 정기국회 끝날 때까지 개헌 론 얘기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다 면서 국회가 끝나면 개헌논의가 많이 될 것을 걱정해서 말을 했 저의 불찰로 연말까지 개헌논의가 없어야 하는데 크게 보도가 된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 린다 고 말했 윤필호 기자 작년 제조업 매출액 증가 한은 집계 2002년 후 최저 성장 견인하던 電 車 저조 한국경제 버팀목인 제조업의 매출 증가 율이 작년 0%대로 진입, 사실상 성장이 멈 춰버렸 특히 외환위기 때보다도 저조한 사상 최저 수준이 더군다나 올해는 전 기전자, 자동차 등 주요 제조업체들의 성 적까지 좋지 않아 마이너스 성장세를 나 타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 한국은행이 49만2288개 기업을 전수조 사해 지난 16일 발표한 2013년 기업경영 분석 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의 매출 액 증가율은 2.1%로 관련 통계치를 집계 한 2002년 이래 가장 낮았 2010년까지 朴 재정정책 수시로 말 바꿔 외촉법 통과 후 신규채용은 99명밖에 허위사실 유포 崔 근거없는 과도한 추측 불과 정책 틀리면 거짓말인가 반박 원내대표직을 사퇴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 재정부 장관의 저격수 로 돌아왔 박 의원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소위 초이노믹 스 라고 불리는 최 부총리의 경제 정책을 거세게 비판했 그는 시작부터 초이노믹스라는 말의 실체가 무엇이냐 면서 (기획)재정부의 보 도자료에도 초이노믹스 라는 말이 나오는 데 남이 붙여준 게 아니라 자가발전한 이 름이란 의심도 간다 고 공세를 폈 가계소득 증대 세제 3대 패키지 와 담뱃 값 인상안 등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 재정부 장관이 추진하는 이른바 초이노믹 만 해도 연간 15.3%였던 매출액 증가율은 2011년 12.2%, 2012년 5.1%로 3년 연속 하 락했 특히 이중 우리나라 제조업체의 매출액 증가율은 작년 0.5%로 1961년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 외환위기 직후인 1998 년의 0.7%보다도 낮았 더욱 문제는 제조업의 부진이 추세적이 스 논란이 이틀째 이어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7일 전날에 이 어 이틀째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 초이노믹스의 정당성을 따졌 특히 야당 의원들은 이런 정부의 방침 을 서민 증세 로 몰아붙이며 부자감세 철 회 와 세수부족에 대한 추가 대책 등을 추 궁, 조세정책 전반의 재검토를 촉구했 초이노믹스를 통한 경기 부양이 이미 실패 했다는 지적도 이어졌 이와 함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와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택담보대 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 우려도 나왔 규 라는 점이 2011년만 해도 우리나라 제 조업 매출액은 전년보다 13.6% 늘었으나 2012년에는 증가율이 4.2%로 급감하더니 작년에는 급기야 0%대로 떨어졌 이에 따라 올해 우리나라 제조업의 매 출액이 감소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가능성 이 제기되고 있 심지어 한국 대표 기업 삼성전자의 실 적이 좋지 않 삼성전자 매출은 올 3분기 47조원을 기록해 2년 만에 최저치로 나타 났 또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은 3년 만에 처음으로 5조원 아래로 떨어 졌 삼성전자뿐 아니라 자동차, 정유, 조 선업 등의 간판 대기업들도 지속하고 있는 엔저 현상 등으로 급격한 실적 부진을 겪 고 있 실제로 대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작년 0.3%로 전분기(5.0%)보다 많이 축소됐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7년 이후 최저 수 박영선 거짓말 장관 에 최경환 폭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 앞으로 경기상황이 더 악화한다면 금 리를 현재수준보다 더 내릴 여지도 있다 고 말했 역대 최저치인 현재 기준금리 2.00%를 마지노선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는 시각을 내비친 것이 최 부총리는 지난 16일 국회 기획재정위 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경기부 양책을 위해 필요한 적정금리 수준을 묻 는 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의원의 질의에 한은의 독자적 판단 이라면서도 안 좋으 한수원 원전 마피아 사적연금 활성화 쟁점 국감 2주차 마지막날 고리1호기 월성1호기 불량부품 노후 원전 안전관리 대책 촉구 LTV DTI 완화, 기준금리 인하 가계부채 증가 부작용 추궁도 박영선 의원 최경환 부총리 박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대통령이나 총리 이름에 노믹스 가 붙은 적은 있지만 장관 이름에 노믹스 를 붙인 나라는 찾아 볼 수 없다 며 그래서 왕 장관 이란 별명 이 붙는 것 이라고 지적했 또 그런 초 이노믹스가 고꾸라지고 있 초이노믹 스는 부자와 대기업만 선택하는 초이스 (choice)노믹스 라고 꼬집었 이 과정에 서 최 부총리 취임 이후 상승했던 주가가 1900대 초반으로 떨어진 점을 언급하기도 했 또 금산분리법과 담뱃세 인상, 재정 확장 정책 등과 관련, 말 바꾸기한 발언 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라면서 작년 12월 국회에서 통과된 외국인투자촉진법(외촉 崔 기준금리 2% 마지노선 아니다 면 내릴 수 있고 좋아지면 올릴 수 있다 고 말했 다만 금리를 아무리 내리더라도 제로 금리 까지는 필요하지 않다는 게 최 부총 리의 인식이 홍 의원이 시장의 (경기 상 황이) 더 나빠지면 제로금리도 가능하다 고 보느냐 고 묻자 최 부총리는 그렇지는 않다 며 제로금리는 굉장히 예외적이고 비상 상황에서나 가능한 일 이라고 말했 홍 의원은 지난 15일 부총리와 한은 총 법)을 언급, 외촉법이 통과되고 나서 신규 채용된 인원이 99명밖에 되지 않는 이 것은 완전 거짓말이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 이라고 몰아세웠 일방적 공세에 침묵하던 최 부총리는 박 의원의 거짓말 발언에 발끈했 발언 기회를 얻은 최 부총리는 너무 과도한 추 측과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말씀을 했다 면서 거짓말했다고 하는데 거짓말한 적 없 일방적으로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 고 반박했 그러면서 그럼 모든 경 제정책에서 다르면 다 거짓말인가 라고 받아쳤 이어 주가가 떨어진 게 실패한 정책이 아니냐고 하는데 주식 시장은 근본적으로 부총리가 바뀐다고 오르내리는 문제가 아 니라 기업실적에 따른 것 아니냐 라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력업종들이 실적부 진에 시달리고 있고 달러 강세에 따라 외 국인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이익실현)을 하 기 때문에 움직이는 시장 상황이 반영된 것 이라고 해명했 윤필호 기자 경제상황따라 금리 더 인하 제로 금리 는 비상시 가능 재가 한국경제가 나쁘다며 선전하고 있 누가 투자를 하겠느냐 며 지난 15일 이뤄 진 한국은행의 (2.25% 2.00%) 조치를 비 판했 현재의 금리수준을 지난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은 수준까지 내린 것은 정상 적 결정이 아니라는 주장이 이에 최 부총리는 금리는 동시대 다른 나라 금리와 물가수준을 종합 감안해서 봐야 한다 며 그때 2%와 지금 2%는 엄청 난 차이가 있다 고 반박했 유충현 기자 제완화를 통해 부동산 시장이 일시적으로 살아나고 있지만, 그에 따라 부채가 증가 하는 부작용이 일고 있다는 것이 아울 러 정부의 사적연금 활성화 대책이 국민연 금 활성화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집 중 부각됐 산업통상자원위는 한국수력원자력을 대상으로 노후 원자력발전소의 안전관리 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 무엇보다 불량 위조부품 납품의 배경 중 하나로, 논란이 일었던 이른바 원전 마피 아 개선책 주문이 쏟아졌 야당 의원들 은 문제의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의 폐쇄 를 주장했 김의중 기자 준이 기업의 실적 부진으로 법인세도 올해 정 부 목표치보다 1조4000억원 부족할 가능 성도 커졌 법인세를 비롯한 세수부족으 로 한은은 경제전망보고서 10월호 에서 올해 성장률이 0.1%포인트 하락시키는 요 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전망에서 올해 통합재정지출을 연간 316조4000억 원으로 예상했지만 세수부족으로 312조 8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 현재 최경환 경제팀이 확장적 경제 재정 정책을 펼치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를 연 2.0%로 사상 최저치로 내 리면서 미약한 경기회복의 불씨를 키우고 자 안간힘을 쓰고 있 그러나 정작 경제 를 떠받치는 기업들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경기회복의 모멘텀은 탄력받기 어렵게 된 이진영 기자 공무원연금 당정협의 참석한 안행부 장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이 17일 오전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실에서 열린 공무원 연금 개혁안 관련 당정협의에 참석하고 있 안전행정부는 이날 안행부가 마련한 공무원연 금 개혁안을 당에 보고한 후 당정협의를 마친 뒤 공무원연금 개혁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 노진환 기자 가스공사 3수 만에 세계가스총회 유치 1200억 경제효과 기대 한국가스공사가 세계가스총회(WGC: World Gas Conference) 2021 유치에 성 공하면서 의장국의 지위는 물론 1200억원 의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 17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3년마다 개최 되는 WGC는 전 세계 90여개국, 6000여명 이 참석하는 가스산업계의 최대 행사 특히 WGC 유치로 장석효 사장은 오는 2018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국제가스 연맹(IGU:International Gas Union) 의 장을 맡아 세계 에너지시장에서의 발언권 확대와 위상 제고를 기대할 수 있게 됐 우리나라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새벽,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GU 총회에서 84개 위원국이 참여한 WGC 2021 개최국 투표 를 통해 노르웨이, 러시아, 중국과의 경합 끝에 최종 개최국으로 선정됐 WGC 2021의 유치에 따라 국내 경제활 성화와 고용확대 효과 등 경제 전반에 걸 친 양적 기여가 기대된 약 1200억원의 생산과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2500명의 취업 고용 유발효과 등 경제적 파급효과 는 물론, 에너지 자원 외교 역량과 협력 관 계 강화, 안정적 가스수급, 국내 가스산업 발전과 해외진출 기회 확대, 그리고 사회 공헌과 국가 이미지 제고 등 비경제적 면 에서도 다양한 파급효과가 기대된 김희준 기자

5 5 동서식품 시리얼 이마트, 전 제품 판매 중단 롯데 홈플러스 문제제품만 본사 연구소 추가 압수수색 식약처, 조사 결과따라 제재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 트 3사가 동서식품의 대장균군이 검출된 시리얼 제품을 일제히 판매 중단했 특 히 이마트의 경우 대장균군이 검출된 시리 얼 4종 외에도 동서식품의 모든 시리얼 제 품에 대해 판매를 중단 조치했 이마트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불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만큼, 17일부터 동서식 품 25개 전 시리얼 제품의 판매를 중단 조 치했다 며 앞으로 식약처 등 동서식품에 대한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서 추가적인 방 침을 취할 것 이라고 말했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대장균군이 검 출된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 드, 오레오 오즈 등 4종류 시리얼을 판매 중단했 현재 롯데마트는 판매 중단 품 목의 확대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 홈플러스도 대장균군이 검출된 4종 시 리얼 제품과 함께 전 시리얼 제품 품목에 대해 교환 환불 조치를 실시하고 있 홈 플러스 관계자는 아직 동서식품 전 제품 에 대해 판매 중단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 대형마트서 퇴출 만, 동서식품 시리얼 전 제품에 대해 소비 자가 요구할 경우 교환 및 환불을 해주기 로 했다 고 설명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서식품이 대장 균군이 검출된 시리얼을 폐기하지 않고 다 른 제품과 섞어 완제품을 생산 유통시켰다 고 보고 있 앞서 지난 14일 이들 4종 제품에 대한 유 통 판매를 잠정 금지했으며,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도 같은 날 충북 진천에 있는 공장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 사에 착수했 이어 16일 동서식품 본사 와 연구소 등을 추가 압수수색했 동서식품은 진천공장에서 이들 제품을 생산하면서 자가품질검사를 통해 대장균 군을 확인하고도 곧바로 폐기하지 않고 오 염 제품을 다른 정상 제품들과 섞어 완제 품을 만든 혐의를 받고 있 식약처는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잠정 유통 판매 금지를 확대할 예정임을 밝혔 으며, 검찰은 동서식품 임직원들을 조사한 뒤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혐의가 드러나면 기소할 방침이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장균 시리얼 사태에 대해 공식 사 과했 이 회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시리 얼 제품 관련 언론 보도로 그간 저희 제품 을 애용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면서 14개 제품 에 대해서는 대장균군이 검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판매를 지속하겠다 고 밝혔 김혜진 기자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공무원연금 수급자 절반 건보료 한 푼도 안냈다 20만명 자녀 직장 피부양자로 퇴직 후 공무원연금을 받는 수급자 의 절반가량이 건강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 국회 보건복지위 김현숙 의원(새누 리당)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소득구간별 특수직역연금 직장 피부 양자 가입자 현황 에 따르면 공무원연 금과 군인연금, 사립학교 교직원연금 (사학연금) 등 특수직역연금을 받으면 서도 자녀 등 직장에 다니는 직장가입 자의 피부양자로 등록돼 건보료를 내 지 않는 전체 특수직역연금 수령자는 올해 10월 기준 총 20만9194명에 달했 직역연금별 피부양자를 세부적으 로 살펴보면, 공무원연금 16만2637명, 사학연금 2만89명, 군인연금 2만6468 명 등이었 이들 공무원연금 수령 피 부양자가 받는 연간 연금액을 소득구 간별로 나눠보면 3000만~4000만원 4 만8464명(29.9%), 2000만~3000만원 7 만420명(43.4%), 1000만~2000만원 4 만2206명(26.0%) 등이었 건강보험 피부양자 제도는 직장가 입자에 의지하지 않고는 생계를 유지 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건강보 험 혜택을 제공하려는 취지 하지만 2006년 이전까지만 해도 금융 또는 연 금소득자는 소득규모에 관계없이 피 부양자로 등록 가능했 이 때문에 충분한 소득이 있는 금 융 연금소득자들이 직장가입자의 피 부양자로 등록해 건보료 납부를 회피 한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 이에 보건복지부는 일정 수준 이상 의 소득이 있는 사람은 피부양자로 등 록될 수 없게 하려고 지난해 6월 국민 건강보험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연금 소득과 근로 및 기타소득 또는 금융소 득 금액이 4000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꿨 김부미 기자 boomi@ 상장사 임직원 미공개정보로 1400억 꿀꺽 증선위 사실 적발하고도 방관 '제10회 서울 국제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와 제일좋은전람과 공동 주관으로 16일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려 불황에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로 붐비고 있 프랜차이즈 창업 및 개별 창업에 관한 관련 산업 동향을 살펴 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80개 업체 150부스 규모로 18일까지 열린 신태현 기자 holjjak@ 게임업계로 번진 사이버검열 논란 건보공단, 의료정보 수사기간에 수시로 넘겼다 4년새 검찰 경찰에 435만 제공 엔씨 넷마블 수사전용 홈피제작 혐의 미확정상태서 제공 문제 카카오톡에서 시작된 사이버 검열 논 란이 게임업계 대표주자인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등으로까지 번지고 있 새정치민주연합 이석춘 의원은 16일 서 울 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엔씨 소프트와 넷마블이 경찰 검찰 등 수사기 관이 들어가 통신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수사 전용 사이트를 제작했다 고 밝혔 이 의원이 지적한 엔씨소프트의 수사 전용 사이트 페이지 첫화면은 CRIN이라 고 쓰여 있으며, 로그인 아이디와 비밀번 호를 입력하면 사이트 접속이 가능해진 또 하단 사이트 설명란에는 기재된 정 보는 수사기관을 위해 제공되는 서비스 라고 적혀있 특히 외부로 유출되지 않 도록 유의하라 며 CRIN 사이트에서 개 인정보 열람은 불가능하고, 관련 법률절 차에 따라 통신비밀보호 업무를 협조하고 있다 고 쓰여 있 이런 주장에 대해 엔씨소프트 측은 엔 씨소프트가 수사기관들이 통신 자료를 조 회할 수 있는 수사 전용 사이트를 만들었 다는 이춘석 의원의 주장은 사실무근 이 라며 문의 접수와 발송 여부만을 확인하 는 사이트 라고 밝혔 또 국정감사 발언 을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한 언론사에는 언 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할 예정 이라고 말했 엔씨소프트 측은 또 2012년 12월 3일 통신 자료 요청에 대한 전기통신사업자의 회신은 의무 사항이 아니라는 고등법원 판결 이후 수사기관의 통신 자료 요청에 단 한 건도 응하고 있지 않다 고 해명했 넷마블 역시 접속 기록만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이며 현재는 운영되지 않는 다 고 밝혔 김태헌 기자 119@ 수사기관이 건강보험공단의 개인 의료 정보를 수시로 들여다봤다는 주장이 나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용익 의원 (새정치민주연합)이 16일 건보공단으로부 터 받은 개인정보 외부 기관별 제공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435만1507건의 건강보험 의료정보가 검찰과 경찰에 제공됐 건보공단이 검찰과 경찰에 제공한 건강 보험 의료정보는 2649건(검찰 일평균 537 건, 경찰 일평균 2112건)으로 계좌추적의 2.8배, 통신감청의 389배에 달한다고 김 의 원은 설명했 검경은 형사소송법 과 경찰관 직무집행 법 에 따라 수사목적에 한해 자료를 요구 할 수 있지만, 정보제공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건보공단이 그런데 건보공단은 계 좌추적이나 통신감청과 달리 법원의 결정 이나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검경 이 요청했다는 이유만으로 건강보험 의료 정보 를 제공하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김 의원은 주장했 심지어 건보공단은 내사와 수사착수 단 계에서부터 의료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내부 지침까지 만들어 운용 중인 것으로 경원여객, 경리 회계업무 직원 모집 경원여객자동차(주)에서 경리사무 원을 모집한 직무내용은 경원여객자동차(주) 산 하 스카이비(주)의 경리 및 회계업무 이 이력서, 자기소개서, 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 등을 방문 혹은 이메일로 제출하면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초대졸 이상 지원 가능하며 3년 이 상의 경력이 필요하 이밖에도 문서 작성과 회계프로그램 사용이 가능한 컴퓨터 활용능력이 요구된 업체 측은 40~60세 여성을 우대한 다고 명시했 근무예정지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위치한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격주 토요 일 오전근무가 있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로 문의 가능하 유혜은 기자 euna@ 드러나 영장이 있어야 제공되는 금융거래 정보와 통신감청 등과 비교할 때 문제가 심각하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 김 의원은 공단은 내사와 수사착수 단 계에서부터 의료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내부 지침까지 만들어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나 영장이 있어야 제공되는 금융거래 정보와 통신감청 등과 비교할 때 문제가 심각하다 고 말했 그는 이어 수사목적 이란 이유로 영장도 없이 병원진료 내역과 의약품 구입 내역 등 개인 의료정보를 마 구잡이로 수집해서는 안 된다 며 의료정 보 제공 후 사후통지 의무화 등 의료정보 제공을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 고 강조했 김부미 기자 boomi@ 韓 호텔서 화상 위자료 청구 최근 5년여간 금융감독 당국에 적발되 고도 상장사 임직원과 주요주주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얻은 단기 시세 차익을 회 사에 반환하지 않은 금액이 14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종훈 의원은 16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지 난 2009년에서 올해 6월까지 단기매매차 익 환수액이 225억원으로 통보액 1641억 원의 13.7%에 불과하다고 밝혔 미환수 액은 615억원이며, 확인조차 되지 않은 금 액도 801억원에 달했 미환수금액은 해당 회사가 반환 의무자 에게 의무이행을 촉구 중이거나 소송이 진행 중인 사례가 대다수이나, 확인불가 금액은 발행회사가 상장폐지된 경우가 많 단기매매차익 반환제도는 상장사 임직 원이나 주요주주가 자사주를 매수하고 6 개월 내에 팔거나 매도 후 6개월 내 매수 하면서 얻은 차익을 회사에 반환하는 제 도 미공개정보를 이용할 가능성이 있는 지위에 있는 임직원과 주요주주가 내부 정 보를 이용해 부당 이익을 얻는 것을 막고 자 도입됐 증권선물위원회는 단기매매차익의 발 생 사실을 적발하는 대로 이를 해당 법인 에 통보하고, 법인은 사업보고서 등을 통 해 관련 사실을 공시해야 한 그러나 지난 5년 6개월 동안 단기매매차 익 취득 사실이 통보된 353건의 사업보고 서 상 공시된 건은 205건에 그쳤 미기재 41건, 기재 미흡 3건, 미제출 104건 등 148 건(42%)이 공시의무를 이행하지 않았 김 의원은 단기매매차익 반환 규정의 목적은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당이익을 방 지하고 일반 소액투자자를 보호하려는 것 이라며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고 감 독당국이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 고 지적했 김미영 기자 bomnal@ 정부, 담배 제조사 손실 보전 농가 지원은 나몰라라 정부가 담뱃값을 올리면서 담배 제조 판매사에 대한 손실보전 방안은 마련했지 만 담배재배 농가의 피해보전 대책은 전혀 없어 비판이 제기되고 있 16일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새누리당 김 광림 의원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정부 가 담뱃값 인상안을 발표하면서 담배 판 매량 감소에 따른 담배 제조회사와 소매 점의 손해 보전을 위해 한 갑당 232원을 쓰기로 했다 고 밝혔 앞서 정부는 지난 9월 담뱃값 2000원 인 상을 발표하면서 손해보전액 이외에 항 목별로 담뱃세(366원) 지방교육세(122원) 를 488원, 건강기금(487원) 폐기물부담금 (17원)을 504원, 개별소비세(594원) 부가세 등 국세를 776원 인상해 한 갑당 총 1768원 의 세금 부담금을 상향 조정했 반면 담 뱃값 인상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될 잎 담배 경작농민들을 위한 피해보전 대책이 인상안에 전혀 담겨 있지 않았 김광림 의원은 담배 판매량이 감소하 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잎담배 경작농민 에 대한 피해 보전은 누락됐다 고 지적했 박상영 기자 sypark@ 대만 코미디언 2심서도 패소 국내 호텔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가 1심에 서 패소하자 반한운동까지 벌였던 대만의 인기연예인이 2심에서도 패소했 17일 서울고법 민사19부(노태악 부장판 사)는 대만의 인기 코미디언 쿠오 추 쳉(郭 子乾)씨가 국내의 한 호텔을 상대로 낸 위 자료 등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패소 판 결했 쿠오씨는 2012년 1월 서울을 방문 했다가 호텔에서 화상을 입었 쿠오씨는 호텔에 비치된 전기주전자로 물을 끓였는 데, 갑자기 물이 쏟아지는 바람에 허벅지에 화상을 입었 주전자 아랫부분에는 물을 가열하는 가열판만 있었을 뿐, 밑판이 없었 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 쿠오씨는 같은해 7월 호텔을 상대로 4억4000여만원을 청구 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으나 패소 했 좌영길 기자 jyg97@ 고구마가 내 팔보다 길어요 서초구는 내곡동 주민과 어린이집 원아 어린이들이 16일 서울 내곡동 사랑의 밭에서 열린 고구 마 캐기 체험 행사 에서 고구마를 캐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 이날 수확된 고구마는 저소 득가정 200세대와 관내 노인정 9개소 등에 전달될 예정이 신태현 기자 holjjak@

6 6 한국은 탄소 高비만국 온난화 방치 땐 경제손실 2800조 <2100년 GDP 2.8% 수준 해당> 후원 :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회 환경노동위 산업통상자원위 <시리즈 순서> ① 텀블러 이용실태 조사 ② 대한민국은 종이컵 천국 일회용컵을 안써야 하는 이유 ④ 친환경 경영 이 뜬다 ⑤ 일회용컵 없이 생활하기 ⑥ 종이컵의 죽음과 환생 ⑦ 특명 탄소배출량을 줄여라 ⑧ 일회용컵 사용 절감 제언 전 세계가 기후변화를 겪으면서 이산화탄소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온실가스 중 약 80%를 이산화 탄소가 차지하기 때문이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것이 지구가 더워 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인 셈이 우리나라에도 내년부터 탄소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된 정해진 기간 안에 이산화탄소 배출 총량을 줄이지 못하면 과징금을 내거 나 다른 국가나 기업에서 돈을 주고 배출권을 더 사야 한다는 얘기 이제 기후변화에 대응한 이산화탄소 감축 노력은 삶의 화두이 자 산업 경쟁력으로 부상하게 된 것이 온난화 방치 땐 2100년엔 최대 2800조원 경제적 손실 = 지 난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가 내놓은 기후변화 5 차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온난화 때문에 지난 112년간( 년) 지구의 평균기온이 0.89 올랐 또 이대로 기후변화를 방치 할 경우 21세기 말(2100년)에는 지구 평균온도가 3.7, 해수면은 63cm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 기후변화로 기온이 2 만 상승하면 세계경제 손실액은 소득의 0.2~2.0%(1400억달러~1조4000억달러) 수준에 이른다고 보고서는 내다보고 있 기온 상승으로 건조 아열대지역의 지표수와 지하수 가 많이 감소해 2030년부터 식량 생산량이 줄어들고, 육상 및 담수 종의 멸종위험이 증가하며 연안홍수 탓에 토지가 유실되는 등 전 부문에 걸쳐 위험 수준이 증가하기 때문이 특히 한반도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홍수로 인한 사회기반 시설 파괴와 폭염 관련 사망, 가뭄 관련 물 식량 부족이 사회 경제 적으로 막대한 손실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 에너지 공급과 소 비가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의 주 원인인 만큼 재생에너지를 획기적 으로 늘리는 한편 석탄을 가스발전으로 전환하고, CCS(탄소포집 저장) 등의 감축수단을 도입해야 한다고 IPCC는 권고했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이 내놓은 우리나라 기후변화의 경제학적 분석 에 따르면 세계가 온실가스 감축 노력 없이 현재 추 세대로 배출되면 2100년까지 우리나라는 평균기온이 5.7 상승하 고 강수량은 17.5% 늘어나며 해수면은 1m 이상 올라가 최대 2800 조원의 누적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 이는 연간 국 내총생산(GDP)의 약 2.8%에 해당하는 수준이 다만 300조원을 들여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시행하면 누적 피해비용을 800조원 이 온실가스 배출로 2100년 한반도 5.7 상승 내년부터 우리나라도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행 배출 줄이기 산업경쟁력이자 전국민 과제 기후대응 300조 투입 땐 800조 피해비용 감축 조림수 펄프 종이컵 재활용 절감 효과 커 과정 복잡해 재활용 14% 나머지 매립 소각 개인컵 씻는데 물 1.7 배출량 1 불과 일상생활에서 텀블러 머그잔 사용 실천을 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 종이컵 사용만 줄여도 탄소 다이어트 실천 = 한국은 세계 9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이자, 배출량 증가율이 103%(1990년 대비 2007년 기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 우 리나라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배출전망치(BAU) 대비 3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국제사회에 제시한 바 있 어느새 탄 소 고(高)비만국 으로 분류된 우리나라에서 이산화탄소의 배출 줄 이기는 이제 전 국민의 과제 현재 정부는 온실가스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해 산업 발전 분야와 생활 분야로 나누고, 각각의 로드맵을 이행하고 있 산업 발전 분 야는 2011년 목표관리제를 도입했으며, 오는 2015년에는 배출권 거 래제를 도입할 예정이 생활 밀착형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운동의 대표적인 게 종이컵 사용 자제 종이컵도 이산화탄소 배출의 주범으로 꼽힌 나무 펄프를 베서 종이를 만들고, 다시 컵으로 가공하는 공정을 거친 뒤 제품을 수송하고 소각하는 전 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은 종이컵 1개당 11g가량으로 추산되고 있 종이컵 생산을 위한 원자재를 수입하는 데 개당 5.46g, 수송 및 가공에 0.78g, 소각(재활 용 14%)에 4.49g 등을 합한 값이 환경부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1회용 종이컵은 연간 약 120 억~150억개가 사용되고 있 연간 종이컵 120억개를 생산하려면 펄프 7만톤, 벙커C유 5500톤이 소요된 이렇게 되면 13만2000톤 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 이는 200톤 유조차 200대 분량의 원유 연소량과 맞먹는 1회용 종이컵 1톤(728개)을 만드는 데 20년생 나무 20그루가 필 요하 이를 토대로 계산해 보면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1회용컵 을 만드는 데 20년생 나무 약 220만 그루가 희생되고 있는 셈이 종이컵은 조림수로 만든 펄프로 만들어 사용 후 회수하면 다시 재생화장지 원료로 쓸 수 있 회수된 종이컵을 재활용하면 이산 화탄소 절감 효과가 크 폐지 1톤을 재활용하면 천연펄프를 이용하는 경우에 비해 약 0.7~1.07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 하지만 종이컵을 재활용하려면 폴리에틸렌(PE) 코팅을 벗기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기에 종이컵의 14%만 재활용되고 나머지 는 매립 소각된 반면 녹색연합에 따르면 개인컵을 사용하게 되면 컵을 한번 씻 는데 10초가량이라고 가정할 때 1.7리터의 물이 필요한데 이때 1.0g의 이산화탄소만 배출된 일상생활 속에서 텀블러나 머그잔 으로 종이컵을 대체하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탄소 다이어트를 실천할 수 있다는 얘기 전민정 기자 puri21@ 인류생존 위해 농도 350 이하로 현재 대기중 농도 390 온난화 이상기후 날로 심각 환경재단 주축 범국민 350캠페인 2010년부터 전개 기후과학자들에 따르면 현재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390ppm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레벨을 어 느 정도 수준까지 낮춰야 할까. 전 미국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기후과학자인 제임스 한 센 박사는 대기권 이산화탄소 목표치: 인류의 목표는 어디인 가? 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만약 인류가 지구를 문명이 발전하 고 생명체가 적응할 수 있는 행성으로 보존하기를 희망한다면 레벨은 현재의 385ppm에서 최대한 350ppm으로, 가급적이면 그 보다 더 낮은 레벨로 저감해야 한다 고 주장했 유엔 수석 기후학자이자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IPCC) 의장인 파차우리는 지난 2009년 프랑스 통신사 AFP와 의 인터뷰에서 IPCC 의장으로서 견해 표명은 할 수 없지만 인 류의 한 구성원으로서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350ppm 이 하로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지지한다 고 밝히기도 했 350ppm은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지 않는 이산화탄소 농도 전문가들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350ppm 밑으로 줄이지 못한다면 그린란드의 빙상이 녹고 영구동토층이 용융하면서 지 하에 묻혀 있던 메탄가스가 방출될 수 있다고 경고한 나아가 폭 염, 홍수, 가뭄, 농업 생산량 감소, 열대성 질병 발생 등과 같은 기후 변화 현상들이 심화할 수 있다고도 주장한 350ppm은 인류 생 존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최대 이산화탄소 농도인 셈이 현재 전 세계 188개국에서 사진과 UCC, 퍼포먼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350ppm으로 줄이자는 350캠페인이 진행되고 있 우리나라에서는 환경재단이 2010년 지난 2010년 최열 환경재단 대표를 비롯해 기후변화 리더십 5기 과정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350 약속 퍼포먼스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파이팅 을 외치고 있 부터 범국민적인 350캠페인 을 펼쳐오고 있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방지 프로젝트인 350캠페인은 미국의 환 경운동가 빌 멕키벤(Bill Mckibben)에 의해 2007년에 시작됐 앨 고어와 남아공 투투 대주교(노벨평화상 수상자) 등 저명인사와 수백 개의 환경단체가 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 350운동은 세계 정치지도자들에게 보내는 정치적 압력이기도 하 200년 전 온실효과 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이산화탄소 비율 은 280ppm이었 하지만 이제는 여러 과학자의 지지를 얻어 지 구 온난화를 막아내는 이산화탄소 비율의 상한선을 350ppm으 로 줄이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해나가고 있 미국의 350운동 참 여자들은 이산화탄소의 실질적 감축을 위한 정책을 이끌어내는 데 집중한 입법과 행정기관의 행보를 감시하고 온 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캠페인의 진행 상황을 공유 하고 있 전민정 기자 pu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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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8 KB 회장 4파전 압축, 내부냐 외부냐 홍기택, 독일서 외친 통일금융 <KDB금융지주 회장> KfW 본점서 통일금융과 개발금융기관의 도전 워크숍 회추위, 내부 출신 3명 선정 외부 출신은 하영구 행장 유일 내부 중용 의지 분석 많지만 외부 회장 내부 행장 전망도 KB금융 회장 선임을 위한 마지막 결선 레이스가 시작됐 내부와 외부 출신 후 보가 고르게 선출될 것이란 당초 예상을 깨고 내부인사 3명, 외부인사 1명이 2차 명 단에 올랐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의 내부 중용 의지가 크다는 것을 방증하 는 것이란 평가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회추위 는 전일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 지동현 전 국 민카드 부사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등 4명을 회장 후보 대상자로 선정했 김기홍 전 수석부행장은 국민은행은 물 론 학계와 민간 연구소, 금융감독원까지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 지주사 설립기획 단장으로서 그룹 경영체제의 기틀 짠 경험 이 있어 내부 사정에 밝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 그러나 후보들 가운데 유일하게 금감원 에 몸담았다는 점이 관피아 논란을 불러 일으킬 수 있 윤종규 전 부사장은 재무 전략 영업 등 을 두루 경험해 능력을 검증 받았으며, KB 금융 내부에서는 뛰어난 전략가로 평가 받 는 4명의 후보 중 KB재직 기간이 가장 긴데다 온화한 성품으로 그룹 안팎의 신망 이 두텁 다만 국민은행과 국민카드 합병과 관련 해 회계처리기준 위반 등 문제로 2004년 금융당국으로 부터 징계를 받았다는 점은 걸림돌이 지동현 전 부사장은 한국금융연구원 연 구위원 출신으로 조흥은행 부행장, LG카드 부사장, KB금융 전략담당 부사장을 역임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는 평을 받는 그 역시 따뜻한 성품을 갖춰 덕장으로 통한 그러나 이건호 전 행장과 같은 연구원 출신인 탓에 연피아 거부감이 부담으로 작 용할 수 있 유일한 외부 인사인 하영구 행장은 은행 장으로서만 14년간 재직할 정도로 전문성 부분에서는 단연 앞선 경험과 인맥, 글 로벌 경영 감각이 최대 강점이 다만 유 일한 외부 인사란 점과 씨티은행에서의 구 조조정 경력이 노조의 반발을 살 수 있 회추위는 여론의 높은 관심을 의식해 그 어느때 보다 공정성을 강조하고 있 그러 나 당초 유력 후보로 떠올랐던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과 황영기 전 KB금 융 회장이 제외되는 등 예상을 뒤엎는 결과 가 나오면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 우선 지 전 부사장이 새롭게 명단에 포 함된 것은 회추위의 내부인사 중용 의지가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란 분석이 내부 후보가 3명으로 늘은 만큼 선출 확률 도 높아졌기 때문이 김영진 회추위원장 은 내부 출신 인사가 회장이 돼야 한다는 뜻을 거듭 밝혀왔 그러나 일각에서는 유일한 외부 출신인 하 영구 행장의 선임을 위한 밑작업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 이동걸 전 부회장을 떨어뜨 려 하 행장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것이 실제 회추위원들은 외부 회장 & 내부 행장 구도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 금융권 한 관계자는 유력 후보였던 이 동걸 전 부회장이 떨어지고 완주 의지를 의심받았던 지동현 전 부사장이 2차 후보 로 선정되면서 이미 회장 선정이 끝난 것 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며 최종 후보가 확정되기 전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 고 말했 박선현 기자 홍기택 KDB금융지주 회장이 통 일금융 선도를 위해 독일재건은행 (KfW)과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 섰 KDB산업은행은 17일 독일 프랑크 푸르트 KfW 본점에서 통일금융과 개 발금융기관의 도전 을 주제로 공동 워 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 KfW는 독일의 개발금융기관으로 전후 독일의 국내 산업 재건과 중소기 업 지원을 통해 라인강의 기적 을 이끌 었 통일 이후에는 동독지역 경제 부 흥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을 전담했 이날 워크숍에서 양 기관은 통일금 융과 중소기업 창업지원, 온렌딩(정부 가 은행에 위탁해 지원하는 간접대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개도국 개발 금융 분야 등에 관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 했 특히 KDB는 통일금융에 대한 필요 성을 설명하고 북한 국영기업과 합작 사업 추진, 인프라 민자사업 등 통일금 융 추진 방안을 제시했 또 KfW 협 력이 기대되는 프로젝트로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신규공단 조성 지원, 국 제 지원프로그램 참여 등을 제안했 홍기택 회장은 KfW의 성공적인 중 관리감독 부처 분리로 사각지대 수협 산림조합 외부감사 거의없어 사회책임경영 투명한 보고 성과 프랑스 발레단의 스노 화이트 신한 금 융그룹 은 16일 세계적인 금 융정보 제공업체인 미국 다 우 존스 가 발표하는 DJSI 월드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에 국내 금 융그룹으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편입됐 다고 밝혔 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 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 기 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발 표한 올해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된 기 업은 총 319개로 이는 평가대상 기업 중 12.6% 에 해당하는 수치 현대카드가 16번째 컬처프로젝트로 프랑스 프렐조카쥬 발레단(BALLET PRELJOCAJ)의 발레작품 스노 화이트 (Snow White) 를 선정했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전 세계 다양한 컬처 아이콘을 찾아 소개하는 문화 마케팅 브랜드 현대카드는 하이브리드 팝의 아이 콘 제이슨 므라즈의 부산 공연을 비롯해 일 렉트로닉 음악의 시초인 크라프트베르크의 3D 공연 등을 컬처프로젝트로 선보였 발레 스노 화이트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발레 안무가 앙쥴렝 프렐조카쥬(Angelin Preljocaj)가 설립한 프렐조카쥬 발레단 은행 산업에서는 웨스트팩(Westpac), 스 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PLC), 씨티(Citigroup Inc), BNP파리바, 바클레이 스를 비롯해 전세계 25개 회사가 편입됐으 며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신한금융이 작년 에 이어 유일하 김민지 기자 의 공연이 파격적인 무대 연출로 유명 한 앙쥴렝 프렐조카쥬는 널리 알려진 디 즈니 애니메이션 대신 그림 형제의 원작을 기반으로 사랑에 눈을 떠 가는 백설공주 이야기를 현대 발레로 그려냈 박엘리 기자 소기업 활성화, 개발도상국 금융지원 업무뿐 아니라 독일 통일 과정에서 동 독 경제의 부활을 지휘한 대표 정책금 융기관으로서의 리더십에 주목한다 고 밝혔 그는 이어 독일은 통일을 넘어 이미 통합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KfW의 값 진 노하우는 통일금융을 선도하는 국 책은행인 KDB의 역량 강화를 위해 반 드시 배워야 할 점 이라고 긴밀한 협력 을 당부했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홍기택 회장 과 슈뢰더 KfW 회장이 합의한 양 기 간관 협력사업의 첫 번째 성과 김미정 기자 부실 커지는 상호금융 감독은 뒷짐 3년간 대출 연체금액 34% 급증 신한금융, 2년 연속 DJSI 월드 편입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이번엔 발레 왼쪽부터 김영훈 프랑크푸르트 총영사, 노버 트 클로벤부르크 KfW 국제금융부문 이사, 산업은행 홍기택 회장, KoFC 진웅섭 사장. 상호금융기관 가계대출 연체액이 빠르 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특히 최근 3년간 상호금융 대출이 19% 증가한 가운데 연체 금액은 34%나 급증해 자산 부실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 연합 김기식 의원이 은행연합회로부터 받 은 상호금융 가계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 가계대출 규모는 2011년 249조 7858억원에서 지난 7월 296조5661억원으 로 46조7803억원 늘었 연체액은 2011년 13조8796억원에서 2014년 18조6443억원으로 약 4조7647억 원(34%)이 증가했 가계부채 금액을 대 출 연체금액으로 나눈 연체율은 2011년 5.56%에서 2014년 6.29%로 높아졌으며, 이중 신협의 경우 연체율이 2011년 5.78% 에서 2014년 12.2%로 약 2.1배 급증했 가계대출 규모와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지 만 상호금융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이 법령 에 따라 여러 부처로 분리돼 있어 감독의 사 각지대에 놓여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 특히 수협과 산림조합은 부처의 기관장 에 재량에 의해 외부감사를 받을 수 있도 록 규정하고 있어 2010년 이후 수협이 외 부감사를 받은 곳은 전혀 없었고, 산림조 합은 지난해 2곳이 외부 감사를 받은 것이 전부인 것으로 드러났 지난해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4개 상 호금융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사와 외부 감사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체 조합 2337개 중 63곳(2.7%)만이 금감원의 검사 를 받았 김민지 기자

9 9 비리 홈쇼핑 어이할꼬 내달 사업자 재승인 앞두고 긴장 업계1위 GS샵마저 수사 선상에 공영 제7홈쇼핑 출범 목소리도 새 아이패드 더 뜨거워진 왕좌의 게임 애플, 차세대 태블릿 에어2 미니3 공개 에어2, 18% 얇아지고 처리속도는 12배 높여 삼성 갤럭시탭S 중국산 화이트박스 와 경쟁 삼성전자와 애플 간 태블릿 시장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됐 애플이 새로운 아이 패드를 내놓으면서 삼성전자의 태블릿 시 장 1위 달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 태블 릿은 성장 한계에 처한 스마트폰 사업 부 진을 보완할 삼성전자의 또 하나의 주력 분야로, 삼성전자는 특화 전략을 통한 시 장 지배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 애플은 16일(현지시간) 차세대 아이패드 아이패드 에어2 와 아이패드 미니3 를 선 보였 이날 공개된 아이패드 에어2는 지 허창수 GS 회장 문인식 감지기 터치ID 가 탑재되는 등 편 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전작보다 두 께가 18% 얇아지며 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을 구현했 여기에 A8X 프로세 서를 탑재해 처리 속도를 12배 높였다, 태블릿의 전통 강호 애플이 새로운 태블 릿 라인업을 선보이면서 삼성전자와의 치 열한 패권 경쟁이 예상되고 있 삼성전 자는 특화 태블릿을 통해 스마트폰에 이 어 태블릿 시장에서도 세계 선두를 목표 로 하고 있 지난 2010년 10월 갤럭시탭 출시로 태 블릿 사업을 시작한 삼성전자는 중저가 제 품군인 갤럭시탭 라인업을 기본으로 프리 미엄 소비층을 타깃으로 한 갤럭시프로,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 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탭S, S펜을 탑 재한 갤럭시노트 프로 까지 소비자 맞춤 형 전략을 펼치고 있 최근에는 전자책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탭4 누크, 어린이용 태블릿 갤럭시탭3 키 즈, 기업용 태블릿 갤럭시탭 액티브, 통신 기능을 달리한 태블릿 등 파생모델도 크 게 늘리는 추세 삼성전자의 태블릿 사업 강화는 성장 정 체에 빠진 스마트폰 사업을 보완하려는 의 도와 함께 중국의 빠른 부상이 영향을 미 친 것으로 분석된 현재 태블릿 시장은 애플과 삼성전자 등 선두 그룹을 중심으로 중저가 제품을 앞세운 중국 업체의 추격 이 가속화되고 있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 (SA)에 따르면 올 2분기 세계 태블릿 시장 에서 애플과 삼성전자는 각각 3.6%포인 트, 7.3%포인트 하락한 25.3%, 15.3%의 점 유율을 기록했 반면 같은 기간 브랜드 없는 중국산 저가 태블릿을 일컫는 화이트 박스의 점유율은 33%로 7.3%포인트 확대 됐 특히 태블릿 시장 성장세가 주춤하 면서 삼성전자는 애플뿐 아니라 중국, 대 만 등 후발 업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 으로 예상된 전자업계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과 마찬가지로 태블릿 시장도 중저가 제품 중 심으로 재편되고 있어 삼성전자의 점유율 확대가 쉽지 않을 것 이라며 삼성전자의 올해 태블릿PC 판매량은 전망치 6000만 대에 훨씬 못 미친 4000만대 수준으로 예 상된다 고 말했 김지영 기자 주민불편부터 해결하라 롯데월드몰 찾은 신동빈 회장 대형마트 랍스터 전쟁 동남아 적극 공략 성장 발판 만들자 인도네시아서 사장단 회의 허창수<사진 > GS그룹 회장 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주 요 계열사 사장 단 을 불러 모 아 동남아 시장 을 적극 공략할 것을 주문했 동남아 시장이 야말로 그룹이 글로벌 기업으 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는 판 단에서 GS그룹의 주요 계열사 사장단은 15~16 일 이틀간 자카르타에 모여 사장단회의를 가졌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ASEM) 경 제협력포럼과 일정이 겹쳐 회의에 참석하 지 못한 허창수 회장은 대신 사장단에 동 남아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했 허 회장은 지속성장하려면 우리가 가 진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전략을 분명히 세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할 것 이라 며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 과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에 적극 진출해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모색해야 한 다 고 강조했 이어 생소한 환경에서 사업하려면 어려 움도 크겠지만, 오히려 기회 또한 많다고 생각하고 장기적으로 끈기 있게 접근해야 한다 며 현지 진출 국가와 함께 성장한다 는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면 우리만의 경 쟁우위를 발견하고 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 한편, GS그룹 사장단은 동남아시아 시 장이 지하 농업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성 장잠재력이 매우 커 그룹이 글로벌 기업으 로 도약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 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 방안 등 해외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했 조남호 기자 내달 홈쇼핑사업자 재승인 을 앞두고 홈쇼핑업계에 전운이 감돌고 있 롯데홈 쇼핑 임직원들이 슈퍼 갑 행세를 하며 납 품비리를 저질러 줄줄이 재판을 받고 있 는 가운데 업계 1위 GS샵마저 검찰의 수 사선상에 올랐 기존 업체들이 비리 업 체들로 낙인이 찍히면서 필요성 여부를 두 고 논란이 됐던 제7홈쇼핑 출범 요구의 목 소리도 높아지고 있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샵 전현직 임직원들이 납품 대행업체로부터 청탁과 함께 거액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수 사를 받고 있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 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S상무와 전직 L전무가 수억원대 뒷돈과 함께 납품 청탁 을 받은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 이라 며 Y 상무가 자회사인 GS샵 T&M의 법 인자금을 횡령한 혐의도 수사 중 이라고 밝혔 검찰은 임직원 계좌와 납품업체 법인계 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금 융거래 내역을 살펴보고 있으며, 구체적인 혐의가 드러나는대로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 GS샵 관계자는 정황을 파악 중인데, 비리는 개인적인 부분이기에 수사에 의해 밝혀질 사안이지만, 횡령은 경영실패에 의 해 자회사를 청산한 것인데 무리한 해석이 따른 것 같다 며 검찰에서 수사 내용에 대해 파악이 끝나야만 입장을 밝힐 수 있 을 것 같다 고 말했 앞서 검찰은 지난 6월 조직적인 납품비 리에 연루된 신헌 전 롯데쇼핑 대표와 롯 데홈쇼핑 전현직 임직원들을 무더기 기소 했 8월에는 상품거래를 위장해 94억원 대 카드깡 영업을 벌인 NS홈쇼핑 전현직 임직원 2명을 구속 기소했 롯데홈쇼핑의 체계적인 비리 사건의 파 장은 컸 지난 13일 국회 미래창조과학 부 국정감사에서 문병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반복되는 홈쇼핑업계 비리는 개 인 비리가 아닌 구조적인 문제 라며 내달 홈쇼핑 사업자 재승인 접수절차에서 롯데 홈쇼핑처럼 노골적인 납품비리를 저지른 업체는 일벌백계 해야 하고, 퇴출까지 고려 해야 한다 고 지적했 롯데홈쇼핑의 퇴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위 업체마저 비리 수사선상 에 오르면서 제7홈쇼핑 출범의 당위성도 높아지고 있 제7홈쇼핑은 그동안 필요 성의 당위성을 찾지 못해 출범 여부 논란 에 휩싸였지만, 공영 홈쇼핑의 주요 설립 근거 중 하나가 기존 업계의 불공정 거래 관행을 타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 이선애 기자 lsa@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6일 잠실 롯데월드몰을 둘러보고 개장 상황을 점검했 신동빈 회장이 롯데월드몰 내 하이마트 매장을 방문해 가전 상 사진제공 롯데그룹 품을 살펴보고 있 권오갑 회장 쇄신칼날 다음은 어디로 대형마트발 갑각류 전쟁이 올 가을 를 팔아치운 여세를 그대로 이어간다 에도 연례행사처럼 발발했 대형마 는 전략이 킹크랩 판촉전도 뜨겁 롯데마트 트 3사의 살아있는 미국산 바닷가재 (랍스터) 전쟁 이 이번 주말부터 치열 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전점에서 한 한 판을 예고하고 있고, 여기에 반 1마리(2kg)당 7만원에 킹크랩을 판매 값 킹크랩까지 가세해 가을 유통가의 한 그간 100g당 7000원 수준이었지 만 행사 가격은 갑각류 판매전 3500원으로 절반 은 더욱 뜨거워 지는 양상이 이마트, 한마리당 9900원 수준으로 저렴해 진 것이 특징이 이마트는 지난 16~22일까지 미 롯데마트는 1만1800원에 앞서 이마트와 국산 활(活) 랍스 터를 일주일 간 킹크랩 반값 행사도 펼쳐 홈플러스는 롯데 마트에 앞서 킹크 9900원에 판매한 랩 행사 기획에 지난해 10월 9990원보다 90원 싼 가격이 지난해 나섰 이마트는 킹크랩 1마리(1.5kg) 총 60만마리의 랍스터를 판매한 이마 당 4만2800원, 100g에 2850원이라는 트는 올해는 9월까지 50만마리를 시중 공격적인 가격을 책정했 홈플러스 에 풀었 이 추세라면 올해 100만마 도 기존 가격보다 20% 저렴한 100g당 3980원에 판매하고 있 치열한 경쟁 리 판매는 충분히 돌파할 전망이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랍스터를 1만 으로 이번 주말에 대형마트 킹크랩 값 1800원에 판매한 지난달 25일부터 은 더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 윤철규 기자 yoonck@ 판매를 시작해 이달 1일까지 15만마리 <현대중공업> 임원 262명 81명 대폭 감축 사업조정도 조만간 단행 전망 1순위 그린에너지 사업 꼽아 해양플랜트 부문 축소 전망도 권오갑<사진> 현대중공업 사장 16일 고 강도 쇄신 인사를 단행한 것은 예견된 일 이었 권 사장은 지난달 취임사에서 무 사안일과 상황 논리만으로 회사를 다니는 사람이 있다면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분명 히 책임을 묻겠다 며 대규모 인사를 예고 한 바 있 이날 인사에서 현대중공업그룹 전체 임 원 262명 중 81명이 짐을 싼 것도 어느 정 도 예상됐다는 얘기 현대중공업그룹 은 이날 임원 감원과 함께 31명을 승진시 키고 28명을 신규 선임해 최종 현대미포조 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을 포함한 전체 임원 은 209명이 됐 이는 인사 전보다 20.2% 줄어든 규 모 취임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 은 권 사장이 발 빠르 게 인사 를 마무리하면서 사업 조정도 조만간 단행 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 권 사장 은 취임 직후 사업조정을 위한 경영진단 태 스크포스팀(TF)을 꾸린 만큼 이미 일부분 가시화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 현대중공업은 조선, 해양, 플랜트, 엔진 기계, 전기전자시스템, 그린에너지, 건설장 비 등 7개 사업본부와 안전경영지원본부 등 총 8개 본부로 구성돼있 이 중 구조조정 1순위는 그린에너지 사 업이 그린에너지사업본부의 주력은 태 양광, 풍력, ESS(전력저장설비) 이 중 태 양광 사업은 지난해 상반기 이후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 풍력 사업과 ESS 역시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 하고 있 현대중공업 그린에너지 사업은 지난해 1031억55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 건설장비사업본부도 사업 재편 대상으 로 점쳐지고 있 현대중공업의 건설장비 사업의 주력 제품은 굴착기, 지게차, 로더 등이 그러나 최근에는 중국 업체의 저 가 공세가 강화되면서 상황이 악화되고 있 지난해 2분기 1조원 매출에 영업이익률 7.4%를 보이던 건설장비사업본부는 올해 2분기 매출 8000억원대, 영업이익를 2.7% 가량으로 상황이 악화됐 일각에서는 현대중공업이 수익성이 악 화되고 있는 해양플랜트 부문을 축소할 것 이라는 전망도 제기하고 있 상선 쪽을 더 강화해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둘 것이 라는 관측이 최재혁 기자 freshphase@ 대원제약 오티렌 등 신제품 효과에 쑥쑥 올 매출액 1800억 육박할 듯 ETC(전문의약품) 중심의 중견 제약사 인 대원제약이 지난해 출시한 효자폼목 오티렌(위염 치료제) 등 신제품의 매출 호 조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 계 절적인 요인으로 인해 전통적으로 4분기 에 매출이 급증하는 것을 감안하면 올 연 간 예상 매출액은 1800억원에 육박할 것으 로 분석된 17일 대원제약과 의약품조사 전문기관 유비스트(UBIST) 등에 따르면 대원제약 의 지난달 원외처방 조제액은 121억원으 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증가했 이는 상위 제약사 10곳 중 가장 높은 증가 율로 대원제약만이 유일하게 10% 넘게 늘 어난 것으로 나타났 특히 지난해 출시한 오티렌과 베포스 타(항히스타민제) 등의 신제품이 상당 부 분 매출에 기여하면서 꾸준한 성장을 견 인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 오티 렌의 지난달 원외처방 조제액은 10억원 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늘었고, 같은 기간 베포스타의 경우 43.2% 증가하면서 올들어 지난달까지 35억원의 매출을 기 록했 대원제약 관계자는 지난해에만 ETC 19품목에 대해 개발을 완료하고 출시했 다 며 효자품목인 오티렌의 경우 지난해 출시하자마자 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 데, 올해에는 거뜬히 100억원을 넘길 것으 로 예상하고 있다 고 말했 강인효 기자 kangih@

10 10 월드푸드 토마토 앞세워 해외공략 2020년 수출 1억달러 ⑨ 정용동 농우바이오 대표 국내 대표 종자기업 매출의 15% R&D투자 육성기술 개발 브로콜리 등 다양한 품종으로 승부 글로벌 톱10 진입할 것 정용동 농우바이오 대표는 조심스러웠지만 자신 감이 넘쳤 국가대표 종자기업 이라는 자부심과 종자 수출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표정과 말투에 그 대로 묻어났 특히 정체돼 있는 국내 시장을 벗어 나 종자 로 세계 시장을 제패하겠다는 정 대표의 의 지는 농우바이오를 이끄는 근간이 경기도 수원 농우바이오 본사에서 최근 만난 정 대표는 인터뷰 내내 해외시장 공략을 거듭 강조했 글로벌 종자시장을 선점하지 않으면 더 이상 성 장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그의 지론이 정 대표는 규모 상으로는 아직 글로벌 기업과 경 쟁하기엔 작지만, 오는 2020년까지 1억 달러를 수출 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우고 해외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며 국내에서 900억원 매출을 달성하 는 등 글로벌 톱10 진입이 목표 라고 밝혔 이어 정체돼 있는 국내 시장을 벗어나 성장 발전 하기 위해선 글로벌로 가야 한다 며 1994년 중국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미국, 인도, 미얀 마 법인 등을 설립하고 세계 70여개국과 무역을 진 행해왔던 것이 농우바이오가 세계로 진출할 수 있 는 발판이 되고 있다 고 덧붙였 농우바이오는 고(故) 고희선 새누리당 의원이 1967년 창업한 종자기업으로, 약 1500억원 규모인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 또한 농우바이오는 종자사업과 함께 원예용 상토, 수도 용 상토를 판매하는 상토사업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 규모는 약 800억원 수준이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청의 월드클래스300 기업으로도 선정되 며, 종자업계 대표 기업으로 정부로부터 인정받기 도 했 정 대표는 이 같은 농우바이오의 역사에 자부심 을 갖고 있 그는 농우바이오는 대한민국 종자 정용동 농우바이오 대표이사 와 6일 경기도 수원 농우바이 오 본사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가졌정 대표는 인터뷰 내 내 해외시장 공략을 거듭 강 조했 글로벌 종자시장을 선점하지 않으면 더 이상의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그의 지론이 노진환 기자 대표 기업 이라며 과거 외환위기 당시 1, 2위를 다 투던 서울종묘, 청원종묘, 흥능종묘 등 토종 기업들 이 스위스, 일본 등 다국적 기업들에게 넘어간 반면 농우바이오는 유일하게 아직까지 다국적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 고 말했 연구개발(R&D)을 중요시했던 창업주의 경영철 학도 농우바이오의 성장에 큰 역할을 했 정 대표 는 매년 매출의 약 15% 이상을 R&D에 투자하며 자 체적으로 바이오(BT)를 접목한 새로운 육성기술을 개 발하는 등 다양한 R&D를 추진하고 있다 고 설명했 정 대표는 꾸준한 R&D 확대를 통해 궁극적으로 글 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목표 국내 대표 종자기업으로서의 역할도 인지하고 있 이에 따라 수출액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 2011년 150억원이었던 수출은 지난해 205억원까지 늘었 정 대표는 우선 국내 업계가 취약한 토마토, 양파, 브로콜리 등 글로벌 채소를 중심으로 국내 영업을 하 고, 나머지 부분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해외공략에 나 설 예정 이라며 현재는 국내와 해외영업 비중이 7 : 3 인데, 오는 2017년까지 5 : 5로 맞추고 2020년에는 수출 이 내수를 앞지를 수 있도록 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 이에 따라 농우바이오의 전략도 다소 수정될 예정 이 다양한 품종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겠다는 계 획이 그 중심에는 전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먹는 토 마토 가 있 정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시장 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 이라며 우선적으로 시장 규 모가 크고 부가가치도 높은 토마토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 이라고 말했 이어 그동안 토마토에 많은 투자 를 집행해 국내 미니 토마토 시장에서 우리 제품 비중 이 70~80%까지 올라왔다 며 중국, 유럽, 중남미 등에 토마토를 공급하면서 향후 글로벌 기업 대열에 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덧붙였 브로콜리 역시 정 대표가 주목하고 있는 분야 그 는 토마토 다음에 미국지역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이 브로콜리 라며 5년 전 미국에 관련 연구원을 파견하 는 등 준비를 하고 있어, 앞으로 상용화되면 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 정 대표는 우선 중국과 인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 이미 법인을 통해 현지에는 진출한 상태 그는 중국 법인의 올해 매출이 약 70억~80억원이 될 정도 로, 큰 시장이어서 잠재력이 엄청나다 며 현재 갖고 있는 품목을 통해 공략이 가능한 지역인 만큼 중국, 그 리고 이에 못지않은 시장 규모를 가진 인도를 우선적 으로 공략해나갈 계획 이라고 강조했 이어 또 다 른 신개척지로는 터키를 생각하고 있으며, 내년께 새 로운 법인 설립을 추진할 것 이라며 터키를 시발점으 로 스페인, 러시아, 아프리카 등으로 해외법인을 현재 5개에서 9~10개로 늘릴 예정 이라고 덧붙였 농우바이오는 최근 농협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농 협 이란 든든한 지원군도 등에 업었 다만, 농우바이 오는 거액의 상속세 문제로 창업주 일가가 어쩔 수 없 이 회사를 매각한 사례여서 내부 조직이나 대리점주 들이 다소 흔들리기도 했 그는 비중이 컸던 대주주들이 빠지면서 내부적인 불안, 혼란 등이 당연히 있었고 대표로서 스트레스도 상당했다 며 경영 안정화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는데 농협으로 인수되면서 직원 이탈 등과 같은 일이 발생 하지 않아 천만다행이었다 고 회상했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현 정부 들어 중소기업 지원 을 확대하고 있는데 너무 형평성, 공평성에만 초점을 맞추면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며 지원을 해도 경쟁 이나 기대가치가 없는 곳에 한다면 의미가 없 글로 벌 시장에서 다국적 기업과 경쟁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곳에 지원하는 선택과 집중 이 필요하다 고 조언 했 김정유 기자 thec98@ 농협 편입 종자기술 대도약 기회 농협경제 계열사와 시너지 기대 우수 인력확보에도 긍정적 효과 농우바이오가 최근 농협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대변 화의 기점을 맞았 그동안 쌓아왔던 농우바이오만 의 종자 기술력에 더해 농협의 든든한 지원까지 이어 진다면 큰 폭의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 농우바이오는 우선 같은 종자 계열사인 농협종묘와 시너지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 똑같은 종자기업이 지만 유통채널을 두 가지로 나눠 차별화하겠다는 방 침이 농우바이오는 기존과 같이 대리점과 육묘장을 대상으로 한다면, 농협종묘는 농협 점포에만 종자를 공급하는 형식이 양사 모두 기존 거래처와 거래를 유지하면서 고객 충성도 이탈을 방지하고, 시장 세분화를 통해 영업 누 락과 중복을 방지하겠다는 계획이 또한 농우바이 오는 종자, 농약, 비료, 상토 등 패키지 상품 구성으로 계열사 상품을 공동으로 홍보 판매하는 연계전략도 구사할 예정이 정용동 농우바이오 대표는 농협중앙회에서 농우 바이오의 연구개발(R&D)을 30%로 끌어올려서라도 종자산업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며 농협이 우리를 인수함으로써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 데 인프라, 자금조달 문제 등의 한계점에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 설명했 농협경제지주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도 기대된 농 협경제지주 계열사들과 해외시장 정보 공유는 물론 공동 전략을 수립하고, 농우바이오 해외연구소에서 농협조합원의 수출용 농작물 재배 유통을 진행하는 식이 또 농우바이오의 해외법인 인적네트워크를 활 용해 농협경제지주 계열사도 신사업 교두보 마련에 도 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 또한 우수 인재확보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 정 대표는 농우바이오가 1위 기업이지만 기업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그동안 우수한 인력을 농 협종묘나 동부팜 등 경쟁사로 많이 뺏겨 핵심 인력 확 보에 한계가 있었다 면서 농협 계열사가 된 만큼 앞 으로 우수 인력 확보 문제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말했 농우바이오는 농협 계열사 편입 이후 R&D 역량 등 을 강화해 채소 종자 신(新) 주력 품종을 개발할 계획 이 이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옥수수, 화훼 연구개발을 통한 판매사업을 론칭하고, 기능성 채소 를 활용한 건강기능 제품 음료도 개발할 방침이 농우바이오 관계자는 농협이라는 든든한 후원자 가 생긴 만큼, 오는 2020년 이후 미래 다국적 종자기업 이 되기 위한 기반 역량을 구축해나갈 계획 이라고 밝 혔 김정유 기자 thec98@ 공동기획

11 11 美 증시 급락, 최대 원인은 피어볼라 <Fear+Ebola 에볼라 공포> 정부 통제 실패 기업 실적호조에도 투자심리 위축 오바마 해결책 마련 몰두 일각선 중대위협 아냐 미국 주식시장이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 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에볼라 공포에 따 른 투자심리 위축이라는 분석이 나왔 월가 전문가들은 투자자들 사이에 정부 가 에볼라 사태를 통제할 수 있다는 확신 이 생길 때까지 시장이 출렁일 것으로 보 고 있다고 경제전문방송 CNBC가 16일(현 지시간) 보도했 데이비드 쿠들라 메인스테이캐피털매니 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신뢰하고, 병원 의 치료 체계에 대해 안심할 때까지 시장의 충격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 CNBC방송의 주식 전문가 짐 크레이머 는 상당수의 기업이 호전된 실적을 발표 했지만,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은 투자자들이 에볼라에 주목하고 있기 때 문 이라고 지적했 그는 미국 정부가 에볼라 사태에 대응 하는 과정에서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했 다 라고 덧붙였 특히 관련업종의 주가는 앞으로도 상당 한 부침을 겪을 전망이 에볼라 치료제 를 개발 생산하는 일부 생명공학기업의 주 가는 급등했지만, 에볼라 사태에 따른 여 행 위축 등의 우려로 항공업종과 호텔 숙 박업종은 약세를 면치 못하는 상황이 에볼라 사태가 증시를 좌우할 펀더멘털 적인 요인이 아니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 조 테라노바 버튜스인베스트먼트파트 너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에볼라 충격이 엄청난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이라면서 중대한 헤드라인인 것은 맞지만, 해결책 을 찾을 것으로 본다 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에볼라 공포를 진정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틀째 외부 일정을 모두 취소하 고 대책 마련에 나섰 조시 어니스트 백 시진핑, 부정부패 척결 연장 저우융캉 사법처리 결정예정 리커창 경착륙 우려 안해 지속적 경제성장 재확인도 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 령이 에볼라 상황을 주시하기 위해 백악관 에 남아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 오바마 대통령은 예비군의 현역 동원 권 한을 국방장관에게 주는 행정명령에 서 명했 또 에볼라 확산 우려가 있는 텍사 스주 댈러스카운티에 비상사태(state of disaster)를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 이날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는 최근 급락 세에서 벗어났지만,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는 0.15% 하락하며 상승 전환에 실패했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를 돌보던 텍사 스건강장로병원의 간호사 2명이 잇따라 에볼라 양성판정을 받았고, 이 중 한 명이 비행기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에서는 에볼라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퍼지고 있 뉴욕=민태성 특파원 월마트, 비정규직 건강보험 지원중단 반대 구글 어닝쇼크 하루새 3% 뚝 3분기 순익 28억달러 5.4% 세계 최대 인터넷검색업체 구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공개했다고 경제전문 방송 CN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 구글은 지난 3분기에 28억1000만 달러, 주당 4.09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 이는 전년 동기의 29억7000만 달러, 주당 4.38달 러에서 5.4% 감소한 것이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익은 6.35달 러였 같은 기간 매출은 137억5000만 달 러에서 165억2000만 달러로 늘었 이는 톰슨로이터를 통해 월가가 예상한 주당순익 6.53달러, 매출 165억7000만 달 러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주요 수익원인 클릭당 과금(CPC)은 전년 대비 2% 감소 했 유료 클릭 수는 17% 늘었 전문가들은 이날 구글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 응을 내놓고 있다고 CNBC는 전했 아론 케슬러 레이먼드제임스 애널리스트는 구 글의 핵심 매출은 전반적으로 예상에 부합 했다 면서 달러 강세를 고려하면 주당순 익 역시 그리 나쁘지 않다 라고 말했 구글은 매출 대부분을 검색과 광고사업 에서 올리고 있 구글의 글로벌 검색광 고시장 점유율은 70%에 달한 케슬러 애널리스트는 구글의 주가수익 비율(PER) 역시 15배 정도로 적절하다 고 평가했 이날 나스닥 정규 거래에서 1.04% 하락 한 구글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추가로 2.04% 빠졌 뉴욕=민태성 특파원 16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유통체인인 월마트 직원들이 둥글게 둘러앉아 워싱턴DC 백악관 근처 도로를 점령했 이날 16명의 시위로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했 최근 오바마케어 라고 불리는 미국 건강보험개혁안의 여파로 미국 기업들이 비용 관리에 들어선 가운데 월마트가 시간제 비정규 직 근로자 3만명에 대한 건강보험을 제공하지 않고 그 외 직원들에게도 직원부담분을 늘릴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반발이 일고 있 워싱턴DC/UPI연합뉴스 美인플레 기대이하 양적완화 지속 매파 제임스 블라드 연준은행 총재 주장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내부에서 비 둘기파적인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 유 럽의 침체 위기와 아시아의 저성장 우려로 시장이 요동치면서 연준이 이에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 제임스 블라드<사진> 세인트루이스연방 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기대가 낮아지 는 것을 막기 위해 연준이 양적완화(QE)를 지속해야 한다고 16일(현지시간) 주장했 그는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인플레이션 기대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연준이 안주할 수는 없다 면서 현재 인플레이션과 인플 레이션 기대가 연준의 목표에 근접하도록 해야 한다 라고 말했 아울러 테이퍼링(tapering)을 잠시 멈 추고, 12월까지 지표가 어떻게 나오는지를 위기의 유로존, 자금 엑소더스 유로존 (유로 화 사 용 18 개국) 이 2010~2012년 재정위기와 같은 혼란을 다 시 맞을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 이에 투자자들이 유로존 국가의 증시와 채권시장에서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 고 16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WSJ)이 보도했 매도세가 집중된 곳은 그리스와 포르투 갈,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로존에서도 가 장 취약하고 전망이 불투명한 국가들이라 고 신문은 전했 특히 이날 가장 요동친 곳은 그리스 채 권시장이 그리스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보다 무려 1%포인트 이상 올라 9% 에 육박했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中 4중전회 20일 개막 법치 개혁 최대 화두 봐야 한다 며 경제가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12월에 종료할 수도 있을 것 이라고 그는 덧붙였 전문가들은 연준 내 부에서 처음으로 양적완화의 종료를 연기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것에 주목하고 있 특히 이같은 발언이 매파로 분류되 는 블라드 총재의 입에서 나왔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는 평가 뉴욕=민태성 특파원 그리스 포르투갈 등 채권시장 투자자 이탈 중국 최대 정치행사 중 하나인 공산 당 제18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 (18기 4중전회)가 오는 20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개막한 2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회의에서 중국 지도부는 법치 와 개혁 이라는 화두를 놓고 심도깊은 논의를 할 전망 이 중국 공산당은 지난 7월 이미 이번 4 중전회의 주제가 의법치국(법에 따른 국가통치) 라고 공개했 과거 4중전 회에서 주로 다뤘던 의제들이 경제에 치중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주제 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강력히 추진하 는 부정부패 척결 운동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법치와 관련 해 부정부패 혐의로 낙마했던 저우융 캉 전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 정법위원회 서기에 대한 사법처리가 결정될 예정이 인민일보는 15일 온 라인 기사에서 4중전회에서 저우융 캉에 대한 쌍규(공직과 당적 박탈)처 분과 부패건에 대한 사법부로의 이관 여부가 결정될 것 이라고 전했 외교 소식통들은 지방정부의 감독 과 통제를 받는 지방법원의 독립과 대 법원에 해당하는 최고인민법원의 지 시 FTSE100지수는 이달 들어 10% 빠졌 그리스증시가 2.2%, 포르투갈증시가 3.2%의 급락세를 나타냈 전문가들은 유럽 경제상황이 악화하는 가운데 이 지역 지도자들이 경제정책을 놓고 분열하는 것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 우는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이날 유럽 과 아시아 정상들이 모인 자리에서 유럽 경제 성장세를 살리려면 지도자들이 협조 해 일관적인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 고 경 고했 이탈리아와 프랑스는 독일이 주도 하는 재정 긴축정책의 완화를 원하고 있으 나 독일은 후퇴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 배준호 기자 baejh94@ 배준호 기자 baejh94@ 아베,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봉납 美재정적자, 금융위기 이후 최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에 공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 교도통신은 17일(현지시간) 아베 총리 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가을 제사 시작일에 맞춰 야스쿠니 신사에 공 물을 보냈다고 보도했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 중심가인 지요 다구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에 마사카 키 로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고 신사 측 이 밝혔 명의는 내각총리대신, 아베 신 조 로 했다고 전했 다만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공물을 보낸 만큼 가을제사 기간에 직접 참배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 다음 달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 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중국 과 양자 정상회담을 추진할 계획인 만큼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직접 참배는 하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 아베 총리는 지난해 12월 26일 현직 일 본 총리로는 7년 만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 배한 바 있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연방정 부 재정적자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 미국 재무부 집계에서 지난 9월 마감한 2014 회계연도 정부 재정적자가 4833억 달 러(약 513조원)를 기록했다고 16일(현지시 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 이는 직전 회계연도보다 적자 규모가 29% 줄어든 것이 특히 미국 국내총생 산(GDP) 대비 적자 비율은 2.8%로 2008 회계연도 이후 가장 낮았으며 최근 40년 평균인 3.1%도 밑돌았 미국 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서 벗어나면서 재정수입이 큰 폭으로 늘고 지 출 증가율이 하락한 것이 적자 축소로 이 어졌다는 평가 안전자산 獨에 몰려 증시도 나홀로 상승 움직인 금리가 이렇게 뛰어버리면 채권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해 경제를 살리려 는 그리스 정부의 희망도 꺾일 수 있다고 WSJ는 지적했 포르투갈과 이탈리아, 스페인 10년물 국 채 금리도 장 초반 약 30bp(bp=0.01%P) 가량 올랐 투자자들은 이들 국가 채권 시장에서 손을 떼는 대신에 안전자산으 로 간주되는 독일 국채 투자를 늘리고 있 독일 국채(분트) 10년물 금리는 장중 0.72%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 유럽증시도 전날 급락에 이어 이날도 소 폭 오른 독일을 제외하고 하락세를 이어 갔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 는 0.43% 내린 을 나타냈 영국증 방법원 직접 지휘 등의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내다봤 아울러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비 슷한 개념의 반부패총국을 설립해 각 지방정부에 예속됐던 감찰국과 반독직 뇌물국(반탐국)이 분리돼 반부패총국 밑으로 들어갈지도 관심을 끌고 있 경기둔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4중전 회에서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보장 하는 것은 개혁이라는 점을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된 리커창 총리는 최근 독일을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 경제가 하강압박을 받고 있지만 올해 성장률 목표인 7.5% 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이라며 일각에서 우려하는 경착륙은 없다 고 강조했 이는 중국 정부가 즉각적인 경기부양 보다는 개혁 가속화에 더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 4중 전회에 서는 중국 정부가 지방정부 부채 문제 와 부동산시장 냉각을 완화하기 위해 내놓은 대책들이 승인될 전망이 국무원은 이달 초 지방 부채 관리 강화에 대한 의견 을 통해 지방정부가 부채로 곤란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구 제에 나서지 않겠다는 원칙을 천명했 부동산 관련 각종 규제 완화방안 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나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대규모 부양책은 자제할 것으로 내다봤 한편 최근 민주적인 선거를 요구하는 시위로 불안정한 홍콩을 진정시킬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 당은 일 국양제 라는 기본원칙을 고수할 것으로 보이나 유화책이 나올지 주목된 17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중심가 지요다구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놓인 마사카키 공물 명 의가 내각총리대신, 아베 신조 로 적혀 있 도쿄/로이터연합뉴스 알리바바 솔로데이 매출목표 10조원 리커창 중국 총리가 창조경제 라고 극찬 한 알리바바의 올해 솔로데이(11월11일)의 매출 목표가 600억 위안(약 10조원)이라고 16일(현지시간) 중국신문망이 보도했 중국에서 11월 11일은 1 이 4개 겹쳐 있 다고 하여 솔로데이 광쿤제 로 불리고 있 광쿤 은 중국어로 홀아비, 독신남, 애인 이 없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 지난 2009 년 알리바바의 타오바오몰에서 솔로를 위 한 할인행사를 기점으로 시작된 솔로데 이는 현재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 로 자리 잡았 지난해 11월 리 총리는 마윈 알리바바 회장을 중국 국무원에서 주최한 경제간담 회에 초청해 솔로데이 행사가 중국 창조 경제를 일궈냈다 고 극찬하며 마 회장을 높이 평가했 알리바바는 올해 솔로데이의 하루 매 출 목표가 600억 위안이고 이번 행사부터 기존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글로벌 서 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밝혔

12 12 왔다 장보리 김순옥, 임성한과는 다르다? 이시와타 고이치 센스의 차이 센스 라는 용어는 대체로 긍정의 의미로 사용된 센스는 암묵지가 차 지하는 부분이 큰 반면, 스킬은 형식지가 차지하는 부분이 크 학교를 떠난 다음 어떤 사람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데엔 센스의 소유 여부가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 문제를 개인의 체험담에 근거해 쓴 책이 센스의 기술 (이사와타 고이치 저)이 저자의 경력이 이채롭 대학을 진학하지 못한 상태에서 한 권의 책, 즉 카피라이터 입문 과의 만남이 인생 항로를 바꾸게 된 이 책 때문 에 카피라이터가 된 저자는 쟁쟁한 사람들의 활동 무대인 제이월턴톰슨 (JWT)에서 일하게 된 저자는 칸국제광고상, 런던국제광고상 등 권위 있는 상을 받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기도 하 A씨는 영어도 잘하고, 자료도 꼼꼼하게 만들기로 유명해. 그런데 왜 최고라는 인정을 못 받을까? 이런 질문에 대해 왜 그럴까 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센스 라는 단어에 주목해야 한 저자는 자신의 경험에서 나오는 단정적인 주장을 서슴지 않고 펼친 스킬을 이용한 성과는 한 계가 있 저자는 빈약한 학력으로 치열한 광고업계에 입문했던 시절을 회상하면서 자신의 오늘을 가능하게 한 결심을 털어놓는 남들보다 몇 배나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걸로 충분하지 않 나는 센스를 키워야겠다고 굳게 다짐했 왜냐하면 그것이 나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 는 길이라고 생각했 기 때문이 영어도 잘하고 실력은 있는데 추상적으로 보이는 센스 를 키우기 위해 왜 최고 로 인정받지 못할까 서는 어떻게 해야 하 는가. 센스는 정보 수 집 능력, 선택 능력, 스킬만을 이용한 성과는 한계 전달 능력 이라는 세 센스가 당신의 성공을 좌우한다 가지 요소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세 가지 방법을 사용해야 한 첫째, 정보의 절대적인 양을 늘린 둘째, 원하는 정보를 선택한 셋 째, 능숙하게 전달한 이 3단계를 어떻게 밟을 수 있는지, 개인적 체험담 에 바탕을 두고 소개하는 책이 모두 3개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각 한 장씩 수집 방법, 선택 방법, 그리고 전달 방법을 다룬 다소 파격적인 주장이긴 하지만 1장에서는 정보원을 넓히기 위해 독특 한 방법을 제안한 그것은 세컨드 잡 이 저자의 주장은 오해를 살 수 도 있기 때문에 그의 생각을 그대로 옮겨본 뭔가 길이 잘 보이지 않을 때 한 가지 일에만 갇혀 있지 말고, 살짝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려보자는 이야기 그렇게 하면 새로운 일과 사람을 만날 수 있 저자는 광고업 계에 몸담고 있는 자신이 남성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한 세컨 드 잡이란 용어를 조심스럽게 사용하지 않더라도 비좁은 세계를 벗어날 수 있는 나름의 방법을 찾는 일은 의미 있는 시도 이제껏 해 보지 않았 지만 가능성이 있는 일이라면 본업을 벗어나더라도 얼마든지 시도해 볼 수 있 사람은 누구나 본능적으로 편안한 것을 원한 그런데 원하는 정보를 선택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익숙하지 않은 일을 자꾸 맡도록 자신을 불편하게 만드는 일이 사람은 벽을 하나씩 넘어서면서 크게 성장하게 되는데, 늘 익숙한 길을 선택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성장 가능성을 크 게 축소할 수밖에 없 어떤 장소에 가든지 중심에 선다는 것은 작은 성 공 경험을 계속해서 체험하는 일이 이것은 그냥 얻을 수 있는 것은 아 니 예를 들어, 아이디어가 궁한 채로 난관에 빠진 회의장에서 멋진 제 안을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주목받을 것이 이처럼 크리에이티브 정보 제공자 로 자신을 만들어 갈 수 있을 때만 센스 있는 사람이란 평가를 받을 수 있 비주류로 정상에 선 저자의 경 험담이기 때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실용서 외부 필진의 칼럼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 MBC 왔다 장보리 가 종영했 막장 드라마 논란은 마지 막 방송에서도 터져나왔 희대의 악역 연민정(이유리)이 결 국 비운의 주인공이 되었지만, 그녀와 헤어진 문지상의 새 연 인으로 갑자기 얼굴에 점 하나 찍고 민소희(이유리)가 등장했 기 때문이 아내의 유혹 에 나왔던 민소희라는 캐릭터의 일 종의 카메오인 셈이 반응은 엇갈렸 재미있다 는 반응 이 있는 반면, 지나치다며 시청자를 우롱했다 는 반응까지 나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왔다 장보리 이지만 흥미로운 건 이 드라마가 막장이라고 불리면서도 동시에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점이 그래서 요즘 노랫가락처럼 막장인 듯 막장 아닌 막장 같은 드라마 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 막장 썸을 타는 드라마. 이런 반응이 생긴 것은 이 드라마의 이야기가 비현실적이 고 완성도도 낮은 반면, 그 이야기가 보여주는 것이 보편적인 권선징악의 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 희대의 악역 연민 정은 결국 모든 걸 잃었고, 반면 핍박받던 주인공 장보리(오연 서)는 모든 걸 얻은 인물이 되었 시청자들이 바라던 것을 드라마는 마지막 부분에 이뤄 주었 왔다 장보리 는 기존 막장 드라마들과 달리 새로운 가족관 을 제시하기도 했 즉 낳은 부모라고 다 진짜 부모가 아니고, 기른 부모라고 다 가짜 부모가 아니라는 걸 왔다 장보리 는 보 여주었 혈연의 틀에 꽉 붙잡혀 있는 막장적 가족 드라마들 이 흔히 보여주는 전개와는 사뭇 다르 혈연주의를 보여주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는 막장 드라마들은 다른 한편으로는 가족 이기주의의 극단 을 보여주기도 한 그래서일까. 왔다 장보리 를 쓴 김순옥 작가의 드라마는 막 장의 대모라고 불리는 임성한식 막장과는 다르다는 반응이 나온 나름대로의 주제의식을 갖추고 있고(물론 그것이 너 무 틀에 박힌 권선징악에 머물고 있다고 해도), 그나마 드라마 라는 극의 틀을 깨지는 않는다는 게 그 이유 오히려 왔다 장보리 는 그 드라마트루기의 공식들을 너무 잘 실행하고 있 는 느낌마저 든 따라서 시청자들이 보기를 원하는 갈등들 과 해결들을 제대로 보여준 물론 지나치게 공식적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반면 임성한식 막장 드라마는 아예 이 드라마의 공식 틀 자 또 들썩이는 지하철 버스요금, 자전거 타고 다닐래~ 체를 깨버리는 파행을 보여준 오로라 공주 가 방영될 때 시청자들이 퇴출 서명까지 했던 것은 그래서 드라마의 캐릭터란 적어도 작가가 내보일 때 는 마음대로 좌지우지할 수 없는 시청자와의 공유물인데, 임 성한 작가는 그 약속을 깨버리고 제 맘대로 캐릭터들을 유린 했 시청자가 캐릭터에 몰입해 드라마라는 세계에 들어간 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그 유린은 어쩌면 시청자에 대한 유린 으로 다가왔을 것이 이것이 왔다 장보리 를 쓴 김순옥 작가와 오로라 공주 의 파행을 보여준 임성한 작가의 차이 막장 드라마라고 부르 면서도 시청률 40%에 육박하는 이 드라마를 보는 것은 일종 의 룰이 정해진 드라마 게임 을 즐기기 위함이 마치 아이들 이 하는 놀이 같은 이것은 다분히 퇴행적인 현상이 그럼에 도 그 비현실적인 퇴행에 빠져드는 이유는 뭘까. 그것은 막장 드라마보다 더 막장 같은 현실 에서 비롯된 막장 드라마를 보며 저런 게 어딨어 하고 말하지만 실제 현 실에서는 더 심한 일들이 벌어진다는 걸 우리는 신문 사회면 의 작은 기사들을 통해 매일 목도하고 있 그런데 그 현실은 우리가 늘 바라는 대로 결말이 지어지진 않는 그러니 공식화된 권선징악의 막장 드라마의 퇴행 속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 그 세계에서는 적어도 연민정 같은 악녀 의 끝장을 볼 수 있으니 말이 다만 그것이 가능하려면 그 틀은 적어도 유지해야 한 임성한식 파행으로는 카타르시 스마저 줄 수 없 크레용팝 유닛 딸기우유 첫 무대 서울시가 지하 철과 버스 기본요금을 200원 인상하는 방안 을 검토 중이 서울 시가 요금을 올리면 인 천과 경기도 등 수도권 대중교통 요금이 함께 오르게 되므로 논란 이 거세지고 있 네티 즌은 작작해라 진짜, 자전거 탑시다, 내리 는 건 비와 눈물뿐이구 나,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한 네티즌의 말이 현실 화되고 있다, 의원들 세비ㆍ고위 공무원 월급부터 팍팍 내린 후 다시 논의하자 등 비난을 퍼부었 반면 빚이 많아지면 민영화될 확률만 높아진 민영화되면 요금 올리는 건 회사 마음대로 차라 리 인상이 낫다, 정확하고 빠른 우리 지하철 수준 이면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그렇게 비싼 편은 아 니다, 올려도 부산보단 싸네 등 동조 의견도 간 간이 보였 이투데이 온라인 집계 과자값이 2012 년 5.6%, 2013년 3.6% 오른 데 이어 올해도 1 분기 3.4%, 2분기 7.2%, 3분기 7.0%의 상승세 를 기록했 곡물가도 떨어지는데 홀로 오르 는 과자값에 네티즌은 계속 고공행진해서 한국 과자업체 다 망했 으면 좋겠다, 어른들 은 담배 끊고 아이들은 과자 끊자, 오늘 칙촉 먹는데 깜놀. 자꾸 작아지는 데 가격은 올라가는 기현상, 원재료 오를 때는 난 리를 치며 올려놓고 원재료 내릴 땐 쥐도 새도 모 르게 이익을 늘려나가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 특히 마트에서 과자를 파나요? 질소 봉지에 조 금 들어있는 그거 말인가요?, 제조사 입장 : 곡물 값 하락했지만 질소값이 비싸기 때문, 질소값이 안 떨어지는가 보네요 등 일명 질소과자 에 대한 비아냥이 이어졌 김은총 기자 kec@ 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 전황은 아직도 불리해 애플, 세상서 가장 얇은 태블릿 아이패드 에어2 공개 천안함 배후 北김영철 등장 사과 요구에 반응이? 추성산성 고려목책 발굴서 낭무 국내 최초 발견 러버덕 열풍 대단 한정판 인형 구매수량 제한까지 배국남닷컴이 15일 그룹 크레용팝 유닛 딸기우유를 만났 크레용팝 쌍둥이 멤 버 웨이, 초아로 구성된 딸기 우유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 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 트홀에서 데뷔 미니앨범 발 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첫 무대를 꾸몄 웨이는 처음 으로 선보이는 유닛이기에 부담은 있지만 재미있게 준비했다 며 크레 용팝에서 볼 수 없었던 발라드나 자작곡을 유닛에 선보이게 됐다 고 소 감을 전했 초아는 밥 먹고 후식으로 우유를 먹을 만큼 우유를 좋아 한다 며 여러가지 우유 중 딸기맛 우유가 유닛 콘셉트와 적합하다고 생 각했다 고 딸기우유라고 그룹명을 지은 이유를 설명했 이날 웨이의 자작곡 알려주세요 를 첫 곡으로 선보였고, 자신들의 이 야기를 차분하게 말하는 듯한 창법으로 함께한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 웨이는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다른 건 바라지 않는 이 길이 맞는지 알려 달라 고 하늘에 대고 기도했다 며 그런 간절함을 표현한 곡 이라고 설명했 타이틀곡은 OK(오케이) 로, 상상 속으로만 꿈꾸던 완벽한 이상형을 만나 느끼는 감정을 귀여운 소녀 감성으로 표현해 냈 딸기모양의 소품을 이용한 의상과 깜찍하고 발랄 한 안무로 보는 즐거움도 더했 초아는 크레용팝이 악동스러운 면이 있다면 딸기우유는 귀여움이 있다 고 매력포인트를 언급했 이어 크 레용팝 색깔과 차별화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며 쌍둥이 유닛 으로 나왔을 때 우리와 가장 잘 어울리고 장점을 잘 부각시킬 수 있는 것 이 무엇인지 생각했 이제 시작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 겠다 고 포부를 전했 김민정 기자 mj_kim@

13 13 원희룡 지사의 정치과잉 원희룡 제주지사는 필자 같은 386에겐 작지만, 진한 희망 과 동의어 대입학력고사 전국 수석, 서울대 수석 입학, 사 법고시 수석 합격 등 대한민국 3대 수석이란 화려한 이력을 업고 자신의 영달에 무한 함몰 할 수도 있었지만, 대학 땐 오롯이 소외된 노동자를 위해, 정치인이 된 후엔 엄청난 권 력을 향해 바른 소리 세례를 흠뻑 퍼부으며 올곧게 살아온 사람이기 때문이 하지만, 지사가 된 이후에도 여전히 386 감성을 꿋꿋이 고수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그에 대한 생각 은 철저히 부서졌 이쯤 되면 아마 독자들도 도대체 뭔 일 때문에 이 자가 이 렇게 열 받았는지 궁금할 것이 필자의 내면을 살짝 들춰 내 고백한다면 그 분노는 바로 행정가로서 원 지사의 행보 와 관련이 있 제주시장 임명 과정에서 삼수 를 자초하는 시행착오를 저지른 것은 물론이고 외국자본에 대해 급제동 을 거는 방식과 태도에서까지 실망감을 감출 수 없 제주를 지키려는 원 지사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건 아니 지금 제주는 가히 패닉에 빠진 것처럼 보인 중국 자본 과 중국 관광객이 물밀듯이 밀려오면서 제주 전체가 공사 장을 방불케 한다는 보도는 육지에 사는 필자가 볼 때도 우 려할 만하 중국 자본과 중국 관광객이 넘쳐나지만 실질 적으로 제주 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는 효과가 미비할 뿐 아 니라 특히 카지노를 앞세운 중국 거대 자본이 제주의 자연 을 훼손하고 지역 사회를 초토화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십분 공감이 간 그런 점에서 중국 자본에 대해 제주의 미래 발전에 진정 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옥석을 가려야 하고, 국제 수준의 기준을 마련해 그 이익을 제대로 환수하자는 그의 생각 역 이은호 경제국장 겸 정치경제부장 시 박수를 보낼 만하 하지만 아무리 목적이 좋아도 방법이 잘못되면 뜻한 바 를 이룰 수가 없 원 지사는 중국자본 전체를 투기자본처 럼 몰아가는 우를 범했 지금 중국 투자자로서는 마치 일 렬종대로 세워져서 원 지사 앞에서 검열을 받는 듯한 느낌 을 받을 만도 하 중국 언론과 중국 정부도 이 때문에, 특 히 드림타워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듯하 제주도에 따르면 드림타워는 2007년 7월 세계적인 국제 자유도시로 발돋움하고자 확정 발표한 2025년 제주광역 도시계획 에 기초해 역동적인 스카이라인을 가진 랜드마 크 로 구상된 건물이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도시화 압 력과 국제자유도시로 개방을 앞둔 제주도의 선택이었던 것 이 덕분에 높이는 218m로 결정됐 이후 2009년 5월 4일 획득한 건축허가 기준도 높이 218m, 용적률 984%, 연면적 31만3479 였 울진 금강소나무숲에서의 힐링 윤원규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강부 시니어매니저 경북 울진의 금강소나무 숲길을 다녀온 사람들은 다들 입을 모아 칭찬한 익히 명성을 들은 터라 나와 동료 일행은 이곳 으로 힐링 여행을 떠났 2009년 산림청 이 국비로 조성한 1호 숲길이자 생태보호 지역으로, 일일 탐방인원을 제한하고 있 는 곳이기도 하 오전 9시 세 가지 코스 중 1구간을 선택 한 지긋한 연세에 당차 보이는 마을 어르 신의 안내를 받으며 숲길을 걸었 산에 오르기 전 지나간 마을 앞길에는 담장 밖 으로 탐스럽게 늘어진 단감에 맺힌 이슬 이 햇빛을 받아 보석처럼 빛나고 있었 산속으로 들어서자마자 이내 솔향기가 코 끝으로 가득 밀려왔 두천1리에서 소광2리까지 이어지는 13.5 길이의 1구간은 얼마 전 비가 내려 서 젖은 낙엽이 푹신푹신해 걷기에 딱 좋 았 계곡은 수량이 풍부했고 군데군데 앙증맞은 폭포들도 더러 눈에 띄었 그 러다 마주친 옹달샘 물은 바라보는 순간 얼마나 투명한지 눈이 시원하고 영혼까지 맑아지는 느낌이었 내 안의 못된 생각들도 이 계곡물 따라 멀리멀리 흘려보내 달라고 가만히 기도했 3시간 정도 오르니 조금 평평한 곳이 나 왔 여기서 마을사람들이 준비한 산채 비빔밥을 게눈 감추듯 맛있게 한 그릇 비 우고 다시 숲길로 향했 오후 3시 반쯤 되어 목적지인 소광2리에 도착했 출발 한 지 6시간 반 정도가 지나 있었지만 가 다 쉬다 숲해설가 어르신의 설명을 들은 시간을 빼면 실제 걸은 거리는 4시간이 채 되지 않았던 것 같 내려와서는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마을의 정자에 올라 막걸리를 한 잔 들이 켰 구름 한 조각 여유롭게 흘러가는 파 란 하늘을 보니 세상에 부러울 것 하나 없 을 만큼 행복했 그런데 원 지사는 5년 전 건축 허가 사항인 드림타워의 높이를 인정할 수 없으며 이를 대폭 낮추지 않으면 사업을 할 수 없다고 하고 있 이에 대해 해당 사업자는 높이를 낮 출 경우 사업성을 확보할 수 없고, 이 경우 녹지그룹과의 계 약을 유지할 수 없다며 난색을 표명하고 있 원 지사와 사 업자가 가히 치킨게임을 벌이는 양상이 행정가는 원래 상황을 풀어야 할 책임이 있 그런데 이 걸 배배 꼬이게 했으니 그는 행정가로서 0점 을 받아도 할 말이 없 더구나 그는 제주를 찾은 투자자와의 약속을 파 기했 행정의 기본 원칙인 신뢰를 깨버린 것이 도지사 가 바뀐다고 해서 5년 전 건축허가가 난 사항까지 입맛대로 변경한다면 과연 어떤 투자자가 제주를 찾을 수 있을까. 당 장 녹지그룹이 떠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제주도민의 몫으로 남을지도 모른 우리처럼 정치가 넘쳐나는 나라는 없 정치가 입법, 사 법, 행정 위에 군림하고 있 민주적 절차는 제쳐두고 걸핏 하면 머리띠를 매고 메가폰을 들고 거리로 뛰쳐나가 집단 행동과 대중 정서를 선동하는 게 우리 정치 지금 원 지사 가 보여주는 태도 또한 행정가가 아니라 정치인의 행태를 보여주고 있 행정의 신뢰성에는 별 관심이 없는 듯하 행정도 정치적으로 풀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원 지사 행 정상 특혜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냉정한 감사를 통해 바로 잡으면 되고 범법 행위가 있다면 사법체계를 통해 해결할 문제이지 정치가 풀어줄 문제가 아니 원 지사는 이제 행정가로서 합리적인 판단을 해야 한 그리고 주민들도, 필자도 두 눈 부릅뜨고 그의 변화 여부를 지켜봐야 한 leeeunho7 中企 지원, 형평성과 효율성 사이 김정유 매번 국정감사 기간만 되면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지역 형평성 문제가 자꾸 거론됩니 수도권 편중이 심하다는 지적 인데, 사실 해결하기가 쉽지 않습니 최근 만난 한 정부기관 관계자의 하소 연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의 중 소 중견기업 지원정책 실무를 담당하는 이 관계자는 최근에도 국감장에서 의원들 의 질타를 몸소 느끼고 왔다고 한 주로 형평성 지적이 의원들 입장에서는 자신 의 지역구에 대한 풍족한 지원을 바랄 수 밖에 없는 터라, 주로 중소기업 지원사업 의 형평성 문제를 거론할 수밖에 없 일리있는 얘기이기도 하 중소기업 육 성을 통해 글로벌 전문기업들을 발굴하기 위해선 지방의 알짜 기업들을 찾아내 맞 춤 지원해주는 것이 필요하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정부 기관들도 지방 이전을 하는 마당에, 수도권에 편중된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시대에 맞지 않는 이에 정부 도 균형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목표로 다 양한 구상을 하고 있 대표적인 것이 최 근 중기청이 발표한 프리 월드클래스 사 업이 하지만 일부 중견기업들 사이에선 정부 의 이 같은 형평성 중심의 강소기업 육성 책에 불만의 목소리를 내기도 한 실질 적으로 한국형 히든챔피언을 키워내려면 역량있는 강소기업들에게 선택과 집중적 인 지원이 필요한데, 형평성만 부르짖으며 양적인 지원책만 추진한다는 게 이들의 불 만이 딜레마 형평성과 효율성 사이, 중소기업 지원사업에서 어느 것이 우선돼 야 한다고 섣불리 말하기 힘든 게 사실이 다만, 정부가 잊지 말아야 하는 사실은 있 기업들의 목소리를 조금 더 귀담아 듣는 것, 사소한 애로사항이라도 정책에 반영하려고 하는 노력이 이런 노력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형평성과 효율성 사이의 간격이 점차 줄어들지 않을까. 찌라시, 삐끼 그리고 삐라의 추억 초등학교를 다니던 1970~80년대 수 업을 마치면 친구들과 함께 동네 산으 로 전단(傳單 삐라)을 찾으러 싸돌아다 녔 주운 전단을 학교에 가져가면 공 책, 연필, 크레파스 등을 상으로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 담임선생님의 가 르침 때문에 내용을 자세히 읽진 않았 지만 붉은색 그림과 글씨 정도는 아직 도 머릿속에 아스라이 남아 있 학용 품이 귀하던 시절 강원도 산골 어린 초 등학생에게 불온 선전물 삐라 는 선물 과 같은 존재였 나이 지긋한 세대의 추억 속 삐라가 요즘 뉴스의 중심이 되 고 있 탈북자 등 우익 민간단체가 살 포한 대북 전단이 남북관계의 걸림돌 로 부상했 남북 간 총격전으로까지 치닫으면서 남북 고위급 접촉이 무산 될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온 인명피 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남북 관계는 한순간에 얼어붙었 세계 최초의 삐라는 고대 이집트에 서 도망친 노예를 잡아 달라며 거리에 뿌린 문서로, 현재 대영박물관에 보관 돼 있 한반도에 삐라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해방 직후 당시 좌우의 첨예한 이념 대립 속에 삐라는 세력 확 산의 최대 도구인 동시에 정보 공유 소 통의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했 이후 한국전쟁 기간에도 삐라는 예외없이 등장했 심리전을 중시한 유엔군은 엄청난 양의 삐라를 공산군 진영에 뿌 리며 귀순이나 항복을 권유했 이후 치열하게 이어진 남북 간 삐라 살포전 은 2004년 남북회담에서 상호 비방을 중지키로 합의하면서 종료됐 그리고 삐라는 귀중한 사료로 강원도 고성과 정선의 박물관에 전시돼 있 상대방 의 속을 긁어 불쾌하게 만드는 삐라는 이젠 정말 사라져야 할 것이 삐라 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전단(傳 單) 의 잘못된 표현이며, 전단의 북한어 로 올라 있 전단 광고 포스터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빌(bill) 을 일본인이 그들의 음운체계상 비라(びら) 로 읽은 것이 우리나라로 건너오면서 삐라 가 됐 1995년 당시 문화체육부가 광복 50돌을 기념해 일본어투 생활용어 순 화자료 를 고시하면서 이 말을 전단 으 로 바꿨 하지만 이 또한 쉽지 않은 표 현이라며 다시 알림 쪽지 로 순화해 쓸 것을 권장하고 있 비슷한 의미의 찌 라시 도 일본어 散(ち)らし 를 그대로 읽 은 것으로 외래어 표기법상 지라시 가 맞 이 또한 1995년 선전지, 낱장 광 고 로 순화했 이에 비해 술집이나 음식점에 고용 돼 손님을 끌어들이는 일을 하는 사람 을 가리키는 말 삐끼 는 단어로 인정, 사전에 올랐 이 역시 일본어 히키 (引 ひき) 에서 온 말이 그러나 영어에 일본색이 덧칠해져 왜곡된 형태로 굳 어진 삐라와 달리 삐끼는 본래 말 히키 에서 파생해 새로운 단어로 굳어진 것 으로 봐 올림말로 다뤘 최근 삐라가 뉴스의 초점이 되면서 단어 사용에 대한 전문가 의견이 팽팽 하 규정을 바탕으로 버릴 건 버려야 한다는 입장과 이미 언중의 공감을 얻 어 깊이 뿌리내린 말은 인정해야 한다 는 주장이 맞서고 있 교열기자인 나 역시 말 속에 녹아 있는 역사성을 배제 한 채 국어연구원의 권장사항만을 따 라야 할지 의문이 든 삐라는 삐라라 고 불러야 의미가 정확히 전해지며 글 맛이 제대로 살아나기 때문이 언중 의 공감을 잃은 말은 의미가 없 우리 말 다듬기의 방향이 명확히 보이는 대 목이 편집부 교열기자

14 14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취임 다문화가족과 함께 만든 달콤한 뮤지컬 꿈꾸는 마술붓 공연 신혜원 문화나눔초콜릿 대표 결혼이주여성들 위해 방송인들 모여 재능 기부 中 구전동화 각색 공감대 형성 소외계층 아울러 방송사 성우들과 방송작가들로 구성 된 사단법인 문화나눔초콜릿 이 다문화 가족과 함께 뮤지컬 공연을 무대에 올린 꿈꾸는 마술붓 은 중국 구전동화를 각색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볼 수 있도 록 꾸민 가족 뮤지컬이 다문화 인식 개선과 다문화가족의 문화활동 참여를 위해 만든 이 뮤지컬은 오는 12월 7일 오 후 5시 대학로 엘린홀에서 공연된 특 히 결혼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이 참여해 무대에 직접 오르는 공연이어서 눈길을 끈 신혜원 문화나눔초콜릿 대표는 결혼 이주 여성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모국의 구전동화를 가족 뮤지컬 로 만들어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 올해의 광고인상 에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올해의 광고인상으 로 임대기<사진> 제일 기획 사장이 선정됐 한국광고주협회는 '2014 한국광고주대회 KAA Awards'의 '광 고주가 뽑은 올해의 광고인상 수상자로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을 선정했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광고인상 은 광 고주의 권익 보호와 광고의 자유 신장, 그 리고 광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광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 협회측은 선정 배경과 관련해 임 사장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삼성 커뮤니케이션 실 부사장 겸 한국광고주협회 자율심의위 원장을 지내면서 광고심의규정 개선에 앞장 서는 등 광고주의 권익 보호와 국내 광고시 장의 선진화에 크게 공헌했다고 설명했 이번 KAA Awards 광고주가 뽑은 올 해의 광고인상 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3일 조선호텔에서 개최되는 '2014 한국광고주 대회 KAA Awards 시상식'에서 열린 각이 들었다 면서 한국말로 각색을 하 니까 우리 문화를 알리기에도 좋은 수단 이기도 하다 고 뮤지컬 꿈꾸는 마술붓 을 만들게 된 배경을 설명했 다문화가족을 위한 활동은 6년 남짓 이지만, 이 단체의 역사는 10년을 거슬 러 올라간 2004년 KBS에서 일하던 신혜원씨와 최영미 아나운서가 한 프로 그램을 같이 하며 우연히 노숙 여성들의 현실을 알게 되고 이들을 돕기 시작하면 서 모임이 시작됐 그렇게 시작된 자선 기부 활동에 주변 의 작가, 성우, 아나운서 등 방송인들이 모이면서 활동의 폭은 더 넓어졌 콘서 트에는 최백호, 노영심, 김도향, 이루, JK 김동욱 등 가수들이 무료로 출연해줬고, 이금희 아나운서와 배우 채시라, 개그맨 신혜원 문화나눔초콜릿 대표. 연합뉴스 김기리, 서태훈, 김준호 등이 진행자로 재 능을 기부해줬 이어 2009년부터는 방송작가 도상란, 서재순씨 등이 극본을 쓰고 성우 김승 강인효 기자 강영관 기자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지난 16일 취임식을 했 그는 이 자리에서 보은인 사 논란을 의식한 듯 보은인사였으면 오 지 않았을 것 이라며 일과 봉사로 보여드 리겠다 고 말했 적십자사는 이날 서울 중구 소파로 소 재 본사 4층 강당에서 제28대 김성주 총재 의 취임식을 진행했 김 총재는 제 어머 니께서 팔십 평생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했 저 또한 봉사하고 헌신하는 자 세로 살겠다 며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고 밝혔 그는 선임 사실이 공개된 이후 보은인 사 논란부터 시작해 전문성, 자격 시비까 지 논란을 빚어왔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공동선 대위원장을 맡아 박근혜 대통령을 당선시 키는 데 공을 세운 것에 대한 보답으로 적 십자사 총재 자리를 받게 됐다는 것이 논란 의 핵심이 이와 함께 김 총재는 적십자사 회비를 5년간 한차례도 내지 않았다는 사 실이 알려지며 자격 논란도 제기됐 기업인 출신이라는 점도 논란의 대상이 김 총재는 성주그룹 회장과 MCM홀딩 스 회장으로 주로 패션사업을 펼쳐왔 적십자사가 맡은 사회봉사 및 구호사업, 남북교류 등의 업무와 관계가 없는 일만 해와 전문성이 있겠느냐는 지적이 16일 오전 김성주 제28대 대한적십자사 총재 가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열린 취임식 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 연합뉴스 실제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도 야당 측에서는 김성주 총재의 전문성 부재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 한편 김 총재는 이날 취임식에서 적십자 사가 창립 110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비전 110 을 선포하 고 진행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 또 김 총 재는 글로벌 봉사단체로서 국제적십자사 위원회(ICRO), 국제적십자사연맹(IFRC)과 각국 적십자사와 국제공조를 통해 활발한 대북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의지를 나타냈 김부미 기자 이달 28일 연세대 초청강연 과거사 극복 문제 작품 세계 등 연설 영화 더 리더(The Reader) 의 원작 책 읽어주는 남자 를 쓴 독일 작가 베른하르 트 슐링크가 오는 28일(한국시간) 한국 독 자들과의 만남을 갖는 제4회 박경리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그는 시상식 참석차 한국을 방문해 오는 28일 정오 연세대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열 리는 초청 강연회에 참석한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연세대 인문학연 구원은 16일 슐링크가 우리는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번 강연회에서 독일의 과거사 청산과 극복 문제 그리고 자신의 작품 세계 등에 대해 연설할 예정 이라고 밝혔 1994년 독일 빌레펠트에서 태어난 슐링 크는 1987년 법학 교수로 재직하던 중 추 리소설 젤프의 법 을 발표하며 작품활동 을 시작했 슐링크 작품의 주요 주제는 독일인의 과거사 반성으로 그는 책 읽어 주는 남자 귀향 등을 통해 과거사 문제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독자에게 던져왔 연세대 인문학연구원은 이번 강연회는 과거사가 남긴 상처가 아물지 않고 국제 적, 내부적인 갈등의 단초로 남아있는 한 국 사회에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 이 라고 전했 정혜인 기자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7호점 제주 서귀포시 밥짓는 풍경 식당 영화 더 리더(The Reader) 의 원작 책 읽어 주는 남자 를 쓴 독일 작가 베른하르트 슐링크 가 오는 28일(한국시간) 한국 독자들과의 만남 을 갖는 베른하르트 슐링크 페이스북 캡처 호텔신라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의 7호 점으로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중앙로 의 밥짓는 풍경 식당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 7호점으로 선정된 밥짓는 풍경 은 고정 이(60)씨가 혼자 운영 중인 66 규모의 동 네식당이 호텔신라는 식당운영자 면담 과 주변상권 조사로 7호점만의 음식메뉴 를 개발하고, 식당 환경을 대폭 개선해 오 는 11월 12일쯤 재개장할 예정이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 사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 들기 프로젝트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 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재 기의 발판을 제공하는 취지로 지난해 10월 부터 진행하고 있 이선애 기자 LG이노텍 행복한 봉사 협력사와 장애인시설 환경 개선 김효수 서울의대 교수 책 읽어주는 남자 베른하르트 슐링크 내한 분쉬의학상 본상에 대한의학회와 한국 베링거인겔하임은 김 효수<사진> 서울의대 교수가 제24회 분쉬 의학상 본상을 수상 했다고 17일 밝혔 이와 함께 젊은 의학 자상 기초부문 에 윤승용 울산의대 조교수 가, 임상부문 에 김찬 연세의대 임상강사가 선정됐 본상 1명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 이, 기초계와 임상계 등 2명의 젊은 의학자 상에는 각각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 김효수 교수는 사이토카인-줄기세포요 법 을 세계 최초로 고안, 장기간의 임상연 구를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한 줄기세포 분 야의 세계적 연구자 이 요법은 세포간 신호전달을 매개하는 물질인 사이토카인 을 이용해 골수의 줄기세포를 말초혈액으 로 동원시킨 후 환자로부터 고통없이 세포 를 채취해 심혈관 질환 치료에 응용하는 요법이 김 교수의 연구는 대한민국 성인 의 주요 사망 원인인 심뇌혈관 질환에 대 한 새로운 치료법을 수립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는 게 대한의 학회 측 설명이 그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대사증후군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로 성원 에 보답하겠다 고 밝혔 태, 정현경씨 등이 연기를 맡아 연극 뮤 지컬을 창작해 무료 공연을 시작했 이 들을 비롯해 방송인 30여명이 고정적으 로 공연을 준비하고, 이따금씩 후원해주 는 이들까지 합치면 200여명이 함께하고 있 기부 나눔의 폭도 점차 넓어져 10년 새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소외계층 전반을 아우르게 됐 올해 들어서는 사단법인으로 등록하고 활동 을 본격화하면서 기업 후원도 받을 수 있게 됐 이번 공연 꿈꾸는 마술붓 은 GKL 사회공헌재단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덕분에 다문화가족을 직접 참여 시킬 수 있었 신 대표는 우리 사회에 소외된 여성 들이 많은데, 어쩌면 다문화가정의 이주 여성들이 여성 노숙인들보다 더 많은 배 려가 필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 다 면서 그래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을 만나보자는 생각으로 공연마다 다문 화가정을 초대했고, 이제는 깊은 인연을 맺게 됐다 고 말했 보은인사라면 거절했을 것 헌신하는 모습 보여주겠다 LG이노텍 임직원들과 협력사 대표들이 16일 중증장애인 재활시설 어린양의 집 장애인들과 시 설 인근을 산책하고 있 사진제공 LG이노텍 ⑧여권통문 여성도 국가의 구성원 여권운동의 시작 찬양회 조직을 주도 1898년 9월 1일 우 한 여성들은 주로 북촌 리나라 최초의 여성 에 사는 양반층 부인 권리 선언서인 여권 들이었으나 회원 자격 통문 이 발표됐 그 은 그들이 설립하는 순 기사는 9월 8일 황성 성 여학교를 후원하는 신문과 9월 9일 독립 회비를 내는 모든 신분 신문에 실렸 계층의 부인들, 그리고 1898년 9월 여학교 남성에게도 개방됐 설립을 위한 단체인 여권통문 발표 당시 찬양회가 개화 여성 300여명의 찬동자는 들에 의해 결성됐 발표 후 400~500명으 찬양회의 설립 취지 로증가했 여권통문 문인 여권통문 은 여 여권통문이 실린 황성신문. 은 천부 인권사상을 배 성의 교육받을 권리 와 직업권 및 정치 참여권을 주장했 경으로 여성들이 문명, 개화 정치를 수행 여성교육을 위해 관립여학교 설립을 주 하는 데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 장했 여성도 국가의 구성원으로서 으로서 우리나라 여권운동의 시작이었 자료제공 (사)역사 여성 미래 국가가 교육을 담당해야 한다고 했 LG이노텍은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16 일 경기 안산시 대부도 중증장애인 재활시 설 어린양의 집 에서 행복 나들이 봉사활 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 이번 봉사활동은 협력사 정기총회 행사 중 하나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자는 협력 사 대표들의 자발적 제안으로 진행됐 이날 봉사활동에는 협력사 대표 30여명 과 LG이노텍 임직원 20여명이 참가해 잡 초 제거, 실내 청소 등 환경 개선 활동을 펼 쳤 또한 참가자들은 거동이 어려워 혼 자 외출하기 힘든 중증장애인이 행복한 나들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부축해가 며 어린양의 집 인근을 함께 산책하고 이 야기를 나눴 LG이노텍과 협력사들은 LED TV 2대 와 청소기, 생활용품 등을 기증했 TV는 시청각 교육용으로 사용될 예정이 LG이노텍은 지난 2010년부터 협력사 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금융 경영 교육 소통 등 5개 분야를 적극 지원 하고 있 올해는 협력사의 지속가능 경영 을 위해 CSR 클리닉 등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 을 개선해 나가고 있 김지영 기자 외교부 국장급 승진 국제기구국 장 유대종 외교정보관리관 오승용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상임 감사위원 최호상 국민일보 편집국장 박현동 사업 국장 김용백 논설위원 김명호 DJ 측근 조풍언씨 별세 특히 1999년 7월 김 전 대통령의 일산 자 택을 조씨가 산 사실 이 공개되면 김 전 대 통령의 세 아들 후견 인 역할로 주목받았 고 당시 야당이던 한 나라당으로부터 각종 로비 특혜 시비의 주요 인물로 언급되기도 했 2008년 조풍언 게이트 로 불렸던 대우그 룹 구명 로비사건에 연루된 조씨는 6개월 간 실형을 살기도 했으나 2010년 12월 대 법원의 무죄판결을 받았 또 2011년엔 LG그룹 방계 3세 구본호씨와 주가조작 혐 의로 징역 2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 한편 조씨의 장례는 17일 팔로스 버디스 프레스트론에서 진행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 으로 불리며 유 명세를 치른 재미사업가 조풍언(74)씨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팔로스 버디스 자택 에서 지병으로 14일(현지시간) 사망했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011년 한국에 서 미국으로 돌아간 뒤 조씨는 건강이 좋 지 않아 줄곧 투병생활을 해왔 전남 목포 출신이자 미국 시민권자인 조 씨는 경기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1973년 무역회사 기흥물산 을 설립해 미국 군수업 체 ITT사에 장비납품을 하면서 본격적으 로 무개중개업에 뛰어들었 1980년대 중 반 기흥물산을 매각하고 미국으로 이민가 주류 도소매업체 운영과 투자회사 임원 등 을 하며 많은 돈을 벌었 김용배(팬커뮤니케이션 코리아 대표) 세정씨 모친상, 황보 윤(동부화재 상무)씨 장모상 = 16일 오후 2시 54분, 서울 아산병 원 장례식장 23호실(16일), 30호실(17 18 일), 발인 18일 오전 6시, 라윤수(창원일보 이사 고려B&P산 업 대표이사)씨 모친상 = 16일 오전 9 시, 경남 김해시 지내동 김해전문장례식장 501호, 발인 18일 오전 8시, 윤진현(전 K2 군무원) 태현(농업) 재 현(전 K2 군무원) 후현(자영업) 준현(경북 칠곡군청 기획감사실장) 성현(안양사 대 표) 영옥(주부)씨 모친상, 이은우씨 장모 상 = 16일 오전 8시 30분, 대구 칠곡경북대 병원장례식장 VIP201호, 발인 18일 오전 7 시 30분, 김기석(충북 진천중학교 운영위원장) 씨 장모상 = 16일 오후 2시 40분, 음성군 금 왕농협 연합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9시, 박상률(옴니버스 이사) 선이(영상물 등급위원회 위원장) 인이(월간 산 근무 ) 미선(조달청 전 주무관)씨 부친상, 박동우 (중앙대 교수) 서봉학(세무사)씨 장인상 = 16일 오전,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9 시, 심용식(덕운서예학원 원장) 용훈(안 동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씨 부친상, 이상 진(포스코 캠텍 부장) 이재혁(이재혁복싱 체육관 관장)씨 장인상 = 16일 오전 5시, 안 동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18일 오전 7 시, 정혜인 기자 haein2558@

15 15 인터뷰 / 영화 마담 뺑덕 이솜 19면 야하다고 삐 잔인하다고 삐 그런데 어렵다고 삐? 천불 나는 청불 사복 입은 3~4명의 중고생들이 극장에서 교사 의 손에 붙들려 나온 고개를 숙인 채 교사의 일장 훈시를 듣는 볼 수 없는 야한(?) 영화를 보려다 교사에게 걸린 것이 1970~80년대 시대 를 담은 드라마 속 한 장면이 시대가 흘러 단속 의 모습은 변했지만 극장에는 청소년들이 볼 수 없는 관람불가 영화가 있 요즘 관객과 만나고 있는 마담 뺑덕, 타짜-신의 손, 맨홀 상영관에 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볼 수 없 영화 안내판에 청소년 관람불가로 명기됐기 때문이 칸, 베를린 영화제 등 세계 영화제에서 단골로 후보에 오르며 각종 상을 수상하는 김기덕, 홍상 수 감독의 신작 영화 일대일 과 자유의 언덕 이 올 베니스 영화제에 소개돼 관심을 모았지만 우 리 청소년 관객을 볼 수 없었 청소년 관람불가 (청불) 등급을 받았기 때문이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김기덕 감 독의 일대일 에 대해 폭력적인 부분은 자극적이 며 거칠게 지속적으로 표현되고 있고, 그 외 선정 성, 공포, 대사, 모방위험 및 주제 부분에서도 청소 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했고, 자 유의 언덕 에 대해서는 영상 표현에 있어 사회 통 념상 용인되는 수준이지만 주제의 이해도 측면을 고려할 때 청소년이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영화 라며 청불 판정 이유를 설명했 요즘 극장가에는 일대일 같은 청불영화가 봇 물을 이루고 있 올해 등급 판정을 받은 영화 현 Cover Story 황을 보면 확연히 드러난 영등위 자료에 따르 면 올 1월부터 8월까지 등급별 영화 편수를 살펴 보면 한국영화는 전체 관람가 32편, 12세 이상 27 편, 15세 이상 44편, 청소년 관람불가 107편, 제한 상영가 8편으로 청불영화가 압도적으로 많 외 국영화의 경우 청불영화 비중이 더욱 높 외국 영화 중 전체 관람가 101편, 12세 이상 96편, 15세 이상 218편, 청소년 관람불가 320편, 제한상영가 14편이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가 이처럼 봇물을 이루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표현의 자유를 발판으로 새로 운 소재와 주제 그리고 실험적인 영상으로 영화의 지평을 확대하려는 영화 창작자들의 의지와 선정 적이고 자극적인 영상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 려는 등급제도가 충돌하기 때문이 물론 의도적 인 선정성과 폭력성으로 관객의 눈길을 잡아보려 는 영화 제작진의 마케팅도 청불영화 봇물에 한몫 하고 있 영화는 불특정 다수의 관객, 특히 청소년 관객 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매스미디어 이 때문 에 영화가 발달한 미국에서도 1900년대부터 영화 의 선정성과 폭력성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자 는 취지로 영화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하자는 목 소리가 청소년, 학부모, 종교단체에서 제기됐 우리의 경우 일제 강점기 흥행 및 흥행장 취체규 칙 (1922)과 활동사진필름검열규칙 (1926) 등에서 알 수 있듯 사전검열제였 해방 이후에도 검열 주체가 달라졌지만 영화 검열제는 1990년대까지 실시됐 1970년대 영화 검열을 통과한 영화에 대해 연소자 관람가, 국민학생 관람가, 연소자 관 람불가 3등급 판정을 했으며 1980년대에는 연소 자 관람가, 중학생 이상 관람가, 고등학생 이상 관 람가, 미성년자 관람불가 4등급으로 영화를 분류 했 1996년 사전심의제가 위헌 판결을 받은 뒤 검열이 사라지고 1997년 상영등급제가 도입된 이 후 몇차례 수정을 거쳐 오늘의 등급제로 자리 잡 았 그렇다면 영화 등급 판정은 어떻게 내릴까. 영 등위는 주제, 선정성, 폭력성, 대사, 공포, 약물, 모 방위험 등 7개 기준에 따라 등급심의를 신청한 영 화에 대해 전체관람가 12세 이상 관람가 15 세 이상 관람가 청소년 관람불가 제한상영가 등 5등급으로 판정한 하지만 최근 들어 청불영화가 홍수를 이루면서 청불 등급 판정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서 부터 등급제가 관객의 볼권리를 침해하거나 표현 의 자유에 제약을 가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까지 터져 나오고 있 청불 등급 판정의 기 준이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식으로 애매모호하다는 것이 그리고 등급 판정이 표 현의 자유를 심대하게 침해하고 영화의 창작 의 지를 꺾는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 반면 영등 위 한 관계자는 청불영화가 최근 증가한 것은 부 가시장을 겨냥한 성인물 제작과 수입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반박했 청불영화 등급 판정은 마케팅 측면에서도 영 화 제작진에게 적지 않은 악영향을 미친 맥스 무비가 2013년 영화예매 관객을 분석한 결과 10 대 3.5%, 20대 24.2%, 30대 40.5%, 40대 24.9%, 50 대 이상 6.9%를 차지했 10년 전인 2003년과 비 교하면, 50대 이상의 비율이 7.9배 성장했고, 10대 가 6.3배, 40대가 4.2배, 30대가 1.5배 증가했 이 처럼 최근 들어 10대 관객이 크게 느는데다 가족 과 함께 극장을 찾는 10대 관객이 급증해 청불영 화 등급은 흥행에 막대한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 청불영화 중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단 한 편도 없다는 사실에서도 청불 등급 판정이 흥 행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단적으로 알 수 있 배국남 기자 knbae@ 그래픽 신미영 기자 win8226@ 사진 영화 19곰 테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최근 개봉한 마담 뺑덕 타짜 맨홀 부터 홍상수 일대일 김기덕 자유의 언덕 까지 올해 1~8월 개봉 218개중 107편이 19禁 대중 예술영화 가릴 것 없이 관람의 벽 청소년 보호 vs 표현자유 끝없는 논란 커버스토리 16 17면

16 16 커버스토리 /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야하면 흥행? 아니지~ 올해 386편 작품성으로 승부 2014 극장가 19禁 전성시대 과거 부정적 이미지의 온상이었던 19금(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들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 퇴 폐적 내용, 자극적 소재로 구성되며 일부 관객에게만 어필했던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들이 작품성 과 흥행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내며 자신들만의 흥행 공식을 세우고 있 지난 2001년 청소년 관 람불가 등급으로 8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친구 가 한국 영화사를 새로 쓴 지 10년이 넘은 지금,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는 더 이상 그들만의 리그 에 그치지 않고 주류 로 떠올랐 극장가 성수기로 불리는 추석 연휴 관객들은 19금 영화에 열광했 지난달 3일 개봉한 영화 타짜-신의 손 은 개봉과 동시에 예매율,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고, 누적 관 객수 397만명으로 올해 한국 영화 중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 타짜-신의 손 은 개봉 7일 만에 200 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 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보였고, 하루 40만명을 불러모으며 올해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최다 일일 관객수를 기록했 롯데엔터테인먼트 임성규 팀장은 타짜-신의 손 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국내외 화제작들이 포 진한 추석 극장가에서 가장 먼저 100만 관객을 동원, 추석 대표 오락영화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고 말했 타짜-신의 손 에 이어 최민식, 스칼렛 요한슨의 루 시 가 쌍끌이 흥행을 주도했 루시 역시 청소년 관 람불가 등급이었지만 197만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 타짜2 추석 최단기간 100만 관객 루시 마담 뺑덕 등 흥행바통 이어 탄탄한 스토리 평단 호평 끌어내 등급 낮추려 센 장면 편집 이제 옛일 록하며 흥행에 성공했 이외에도 7월 침체기에 빠졌던 한국 영화계에 흥 행 신호탄을 쏘아올린 정우성 주연의 영화 신의 한 수, 봉준호 감독이 제작에 나서 8월 작품성과 흥행성 을 인정받은 해무, 트렌센던스, 역린 등 대작을 제 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인간중독, 10월 한국 영화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 마담 뺑덕 등 청소년 관 람불가 영화들이 흥행은 물론 평단의 호평을 이끌고 있 영화진흥위원회 집계 결과 지난 1월 1일부터 10월 16일 현재까지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는 총 386편으로 224편의 15세이상 관람가 영화, 106편의 12세이상 관람가 영화의 수를 압도한 매출액 규모 에 있어서도 1812억원을 기록하며 점유율 14.5%를 장악하고 있 CJ영화투자팀 이창현 팀장은 한때 투자배급사 와 제작사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영화를 15세 이상이나 12세 이상으로 낮추기 위해 노력하 는 모습을 보였 관객수 증대 등 영화 시장의 확장 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에 경쟁력을 불어넣 어주며 다양성 확보에 최대 수혜자가 됐다 고 말했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이제 청소년 관람불가 등 급의 영화가 단순히 야하기만 할 것이라는 주장은 선입견에 불과하 작품성, 흥행성을 확보한 양질의 영화가 19금 영화시장에도 반영되면서 관객의 욕구 를 충족시키고 있다 고 청불영화의 트렌드를 설명했 최두선 기자 sun@ 인터뷰 타짜-신의 손 배우 신세경 옷 벗고 고스톱 치기 즐거운 분위기속 촬영 노출연기 부담 촬영내내 굶어 배우 신세경이 화끈하게 벗었 신세경은 지난 달 3일 개봉, 397만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타 짜-신의 손 에서 노출 연기로 치명적 섹시미를 발 휘, 청순 여배우의 이미지를 벗고 19금 매력을 마 음껏 발산했 신세경은 타짜-신의 손 의 노출 연기에 대해 부담감이 없었던 건 아니 대신에 열심히 노력 했다 며 노출 연기를 소화하기 위해 많이 굶주렸 촬영 중 꼬르륵 소리가 많이 났던 기억이 있 다 고 말했 신세경의 노출신은 극중 벗고 치는 장면 에서 나온 그녀는 이제는 편하게 말할 수 있어서 좋 그때 귀여운 가운을 의상팀에서 준 비해줘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함께 고스톱 치고 친목했다 고 말했 신세경은 극 중 대길(최승현)의 첫 사랑 미나 역을 맡아 당 당하고 화끈만 매력을 과 시한 노출 연기만큼 관 객의 시선을 끌었던 장면은 신세경의 화투 치는 장면이 었 이에 그녀는 화투의 재미를 알았 정말 패가 잘 붙고 돈도 잘 땄 사 실 영화 촬영이 끝나고 도 조금 쳤 개인적으 로 고스톱을 좋아한 지금은 일부러 멀 리하고 있다 고 밝혔 최두선 기자 sun@ 818만 관객동원 흥행 1위 친구 아이가! 청불 영화 역대 흥행순위는 아저씨 628만명 추격자 507만명 뒤이어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한국 영화 중 흥행에 성공한 작품 중 대다수는 화제작의 향연이지만 1000 만 관객을 돌파한 청불영화는 단 한 편도 없는 상황이 친구, 타짜, 아저씨, 추격자 등 19금 영화를 넘어 작품성, 흥행성으로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작품들이 즐비하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한국 영화 중 흥행 1위를 달리 고 있는 작품은 2001년 개봉한 유오성, 장동건 주연의 영화 친구 친구 는 누적 관객수 818만명(이하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켰 이 기록은 778만명의 트랜스포머3 (2011), 750만 관객 을 동원한 미션임파서블: 고스트프로토콜 (2011) 등 할 리우드 박스오피스 흥행작보다 앞선 기록으로 19금 영 화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 2 위는 조승우, 김혜수, 백윤식 주연의 타짜 (2006) 타 짜 는 684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 친 구 와 타짜 열풍은 지난해와 올해 후속작 탄생으로 이 어졌고, 친구2 는 277만명, 타짜-신의 손 은 39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성을 입증했 이외에도 원빈의 아저씨 (2010, 628만) 김윤석 하정 우 주연의 추격자 (2008, 507만), 하정우 최민식의 범 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2012, 471만), 신세계 (2013, 468만), 도가니 (2011, 466만) 등 지금도 영화계 에서 걸작으로 회자되는 다수의 작품들이 청소년 관 람불가 등급표를 받고 흥행에 성공하거나 작품성을 인정받았 친구 와 친구2 를 연출한 곽경택 감독은 데이터로 보면 818만명의 관객이 들었지만 마니아층 300만명이 3~4번씩 본 것 같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의 힘은 진 한 흡입력이 친구2 를 하면서도 친구 가 사람들 마 음속에 진하게 남아있다는 것을 알았다 고 밝혔 최두선 기자 sun@

17 17 커버스토리 /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애들이 흉내? 안되지~ 270회 1155건 깐깐한 필터링 <2013년 영화 등급분류 회의 횟수 작품수> 영화 등급 어떻게 매기나 연간 270회. 1155건. 이는 국내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 소위원회에서 2013년 한해 동안 영화 등 급 분류를 위한 회의 횟수와 작품 수 영화는 대중의 관람을 목적으로 하는 데다 사람들의 인식 과 행동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친 특히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화의 선정성이나 폭력성은 그동 안 계속해서 논란이 일었 미국에서도 1900년대 영화의 폭력성과 선정성이 넘쳐나면서 기독교 등 종교단체와 학부모 단체를 중심으로 영화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서 등급제 도입에 대한 목소 리가 커졌 우리 역시 청소년 보호 목적으로 영화등급제를 실시하고 있 영화 등급은 어떤 기 준을 근거로 어떻게 매겨지는 것일까.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 한 법률 제71조에 의거해 유해 영상물에 노출될 수 있는 청소년을 보호하고자 현 형태의 영상물등급위 원회를 설립했 이에 7인의 영상물등급위원회 영 화 소위원회 위원은 영화에 대해 7가지 내용 정보로 등급을 매긴 우선 해당 연령층의 정서와 가치관, 인격형성 등 에 끼칠 영향 또는 그 이해, 수용 정도에 따라 주제를 고려한 두 번째는 선정성이 신체의 노출 정도, 애무, 정사 장면 등 성적 행위의 표현 정도에 따라 분 류된 세 번째는 고문, 혈투로 인한 신체손괴, 억압, 고통표현, 굴욕, 성폭력 등의 표현 정도를 담는 폭력 성을 본 네 번째는 대사에 담긴 저속한 언어, 비속 어 등의 빈도와 표현 정도를 면밀히 고려한 이 외 에도 공포, 약물, 모방위험의 정도를 기준으로 삼는 이 같은 기준을 거친 한국영화는 총 5가지 중 하 영상물등급위원회 7명 위원 구성 주제 선정성 모방성 등 고려해 평가 전체 15세관람가 등 5개 등급 배정 연령 안돼도 부모랑 같이 보면 OK 나의 등급을 배정받는 전체 관람가, 12세 이상 관 람가, 15세 이상 관람가 등이 바로 그것이 다만, 해 당 연령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부모 등 보호자를 동 반한다면 관람이 가능하 다음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포함한 청소년이 관람할 수 없는 등급 인 터 뷰 영화등급위원회 지성훈 위원 청소년 보호 vs 표현의 자유, 늘 고민 제한상영가 전용관 국내 도입 필요 청소년에 대한 유해성과 표현의 자유, 항상 고 민하지요. 영화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 영화 소 위원회 지성훈 위원은 5 개월째 하루에 두 편씩 영화 등급 분류에 몰두 하고 있 부산 MBC 별이 빛나는 밤에 의 DJ로서 청취자와 만나 온 그는 고령자 나 장애인을 위 한 배리어 프리 (Barrier-free) 영화를 제작하면서 영화 등급 심의에 관심을 갖게 됐 저는 1표이긴 하지만, 그 1표로 인해 때에 따라 등급이 바뀔 수도 있습니 이로 인한 책임 감을 스스로도 항상 느낀답니 자발적인 응모 를 통해 선발 과정을 거쳐 교육, 법조 등 각계 분야 로 안배돼 위촉된 7인의 영등위 소위원회 위원들 은 이처럼 각자의 사명으로 임한 영등위의 근간은 청소년 보호입니 청소년의 정서나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영상 매체로부터 청 소년을 보호하자는 목적의 정당성으로 보면 당연 히 존재 가치가 있는 집단이고요. 이를 달성하는 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기에 수단으로서도 적정성 이 있는 집단이지요. 한편 지성훈 위원은 시스템 이 가져올 수 있는 우려도 인식했 제한 상영관 에서만 상영 가능한 제한 상영가 등급이 있는데 사실 국내엔 제한 상영가 전용관은 따로 없습니 곧 상영이 안 된다는 것이고, 영화로서 작품 가 치가 없는 것이죠. 때론 제한 상영가 등급의 경우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있어 양분된 균형 을 잘 맞춰 나가야 되는 게 필요하지 않나 라는 생 각도 듭니 이꽃들 기자 flowerslee@ 근친 성관계 뫼비우스 제한상영가 딱지 등급제 논란 일으킨 영화는 33컷 3분가량 가위질 끝에 청불 판정 영화등급제를 둘러싼 제작자 측과 영상물등급위원 회(이하 영등위)의 줄다리기는 해마다 이어지고 있 표현의 자유를 외치는 제작자와 이를 심의해야 하는 영등위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기 때문이 가장 큰 논란을 일으켰던 작품은 지난해 9월 가까 스로 개봉한 뫼비우스 애초 이 영화는 2013 베니스 영화제가 끝난 후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었 그러 나 영등위가 2차례나 제한상영가 등급 판정을 내렸 극중 아들과 어머니의 정사 장면이 문제였 제한상 영관이 없는 국내 실정에서 제한상영가 등급은 사실 상 상영불가 판정과 같 이에 김기덕 감독은 논란이 된 33컷, 3분가량을 편 집해 수차례 재심사를 요구했 이 영화는 우여곡절 끝에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고 지난해 9월 극장에 걸리며 약 3만5000명의 관객을 모았 강우석 감독의 전설의 주먹 도 등급제 논란에 불을 지핀 영화 가운데 하나 주제는 청소년기에 잘못된 폭력을 휘두르면 인생이 잘못될 수 있다는 건전한 가 족영화에 가깝 그러나 학교 폭력이 나온다는 이유 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 논란이 일었지만 결국 영등위의 등 급 판정은 뒤집어 지지 않았 수입 영화가 등 급제 논란에 불을 지핀 경우도 있 지난 8월 여자 색 정광 을 뜻하는 제 목으로 화제를 모 은 님포매니악 볼 륨1 이 그 주인공 이 영등위는 여 지난해 영화 등급제 논의에 불을 지 주인공의 적나라 핀 영화 뫼비우스 의 포스터. 한 성행위 묘사에 사진제공 영화제작사 NEW 제한상영가 등급 판정을 내렸 수입사는 선정적 장면이 섹스를 바흐의 작곡법에 비 유하는 유희와 육체적 사랑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장치라며 영등위의 판정에 불복했 몇 번의 심의 끝에 이 영화는 몇몇 장면을 블러 처리하 고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고 개봉했 민병선 영화 평론가협회 홍보이사는 영화는 예술의 범주로 표현의 자유가 보장돼야 한 그러나 영등위는 주관적 잣대로 등급을 매긴다 며 등급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제시되 지 않는다면 영화등급제를 둘러싼 논란은 매번 불거질 수밖에 없다 고 말했 송형근 기자 x12xsado@ 이 아울러 선정성 등의 표현이 과도해 국민정서를 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 제한상영가 등급을 판정받는 이를 총괄하는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지난해 9월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계획에 따라 부산으로 이전 했 이에 따라 수도권에 집중된 인프라에 비해 떨 어지는 접근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온라인 등급분류 종합지원시스템(ORs)을 마련하기도 했 한편 영화등급제를 영화 초창기부터 실시한 미국 의 경우 영화인협회, 영화관협회,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돼 있는 영화분류 및 등급위원회가 영화 심의를 맡는 위원회는 영화 표현의 노출 정도, 성 묘사, 폭력, 대 사, 약물 사용 등을 파악해 5개 등급으로 분류한 G(모든 연령), PG(연령 제한이 없으나 10세 미만의 경우 보호자의 지도가 필요한 영화), PG 13(13세 이 하의 어린이에게는 부적절하므로 부모의 주의를 강 력하게 요구하는 영화), R(17세 미만의 경우 보호자 동반이 있어야 관람이 가능한 영화), NC 17(17세 미 만은 관람하지 못하는 영화) 등이 바로 그것이 일본에선 일본영화윤리위원회가 영화 등급 판정 을 담당한 위원회는 관객의 윤리적 수준을 저하시킬 수 있는 영화를 억제하며, 영화산업계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영화의 예술성을 보호하기 위해 영화등급제를 실시 하고 있 등급은 일반 영화(제한 없음), 제한부(R, 15세) 일반 영화, 성인 영화 등 셋으로 나뉘며 영화윤 리위원회로부터 등급 수료증을 받지 못하면, 어떤 형 태로도 상영할 수 없 이 밖에 영국 영화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U, 보 호자 재량에 맡기는 A, 14세 이하 관람불가 AA, 18 세 이하 관람불가 X로 구분돼 있 이꽃들 기자 flowerslee@

18 18 기 획 ⑪ 배우 최불암 젊은이들이 닮고 싶은 아버지 모습 보여줘야지 한낮의 햇볕이 이제 뜨거움이 아닌 따스함으로 다가오는 가을의 중간이 그 가을의 한가운데에서 한 스타를 만났 지나가던 대학생들이 소리를 지른 환호 하지만 그 환호의 대상은 팬덤이 강한 아이돌 스타도 트렌드를 이끄는 톱스타도 아니 바로 국민 아버지로 불리는 최불암(74)이 연기자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다른 사람의 인 생을 사는 직업이야. 이번 드라마( 기분 좋은 날 ) 하면서 나 역시 아버지, 할아버지로서의 스스로 를 돌아봤고 극중 캐릭터처럼 파킨슨병으로 육 체가 마비되고 치매까지 걸린 아내를 끝까지 진 심으로 사랑하며 보살필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어. 나에게 여운이 많이 남는 드 라마야. 착한 드라마로 시청자의 가슴과 눈을 적신 SBS 주말극 기분 좋은 날 의 종영 직후 만난 최 불암은 여전히 드라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 그리고 아쉬움도 많다고 했 출생의 비밀 등 구태의연한 설정, 개연성 없는 우연한 사건 남발, 극단적 캐릭터의 홍수 등 막장 드라마로 비판받은 왔다! 장보리 가 30~40%라 는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며 연장방송을 한 반 면 우리가 정작 소중히 간직해야 하는 의미와 가 치들이 상실돼 가는 것을 두 가족을 통해 잔잔하 게 보여준 기분 좋은 날 은 시청률 4~8%를 보여 조기 종영했 뭐, 가슴이 너무 아프지. 드라마는 수많은 사 람에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큰 영향을 주잖 아. 좋은 드라마가 시청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 록 방송사도, 제작진도 그리고 시청자도 노력해 야 할 것 같아. 근래 들어 현실에서나 방송에서 아버지, 할아 버지의 자리와 앞으로 지향해야 할 모습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다는 최불암은 가정에서나 사회 에서 아버지, 할아버지 등 점차 어른의 자리, 역할 이 사라지고 있 청소년 등에게 영향을 많이 미 치는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 등에서 웃음거리 소 재가 아닌 젊은이들이 진정으로 존경하거나 닮고 싶은 롤모델로서의 아버지, 할아버지의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담아줬으면 좋겠다 고 말한 TV 밖에서도 최불암은 우리 사회의 미래, 어 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일을 오랫동안 해 왔고 최근에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제로캠프 을 열 었 우리의 미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어린 이와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란다는 것은 우리 사 회가 그만큼 건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수많은 어린이와 청소년 들이 힘들어하는데 이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 해 보고 싶어 어린이와 청소년 관련 일을 하는 것 이 역시 최불암은 TV 속에서나 밖에서 어른이 국민배우 라는 단어조차 그를 다 형용하지 못할 만큼 50여년 동안 최불암은 대중에게 연기자로 서 굳건하게 자리를 지켰 하루에도 수많은 별 들이 뜨고 지는 상황에서 최불암은 50여년간 한 연기자로 살아온지 50여년 전원일기 수사반장 못잊어 착한 드라마 외면 가슴아파 제작진 시청자 모두 노력해야 어린이 청소년 위한 활동 열심 남은 삶도 연기자로 치열하게 결같이 빛을 발하는 거성(巨星)이었 그가 발 산하는 연기자로서의 빛을 보면서 곤경에 처한 사람은 용기를 얻고, 좌절에 빠진 사람은 위안을 받으며, 절망에 허우적대는 사람들은 희망을 발 견한 이 때문에 최불암은 단순한 연기자가 아 닌 삶의 좌표 구실을 하고 있 중앙고 2학년 때부터 연극 무대에 오르며 연 기를 했으니 연기자로 살아온 세월이 50년이 넘 었구먼.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내 것처럼 살아 왔는데 그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즐겁고 행복했 다면 나야 너무나 큰 보람이지 라며 특유의 너털 웃음을 짓는 50여년을 연기했기에, 그것도 의미와 가치, 감 동을 주는 연기자로 시청자와 관객의 곁을 지켰 기에 최불암은 어린이에서부터 장노년층에 이르 기까지 다양한 문양으로 읽힌 어린이와 청소 년들에게는 빼어난 할아버지 연기자뿐만 아니 라 한국 음식문화의 전령사로서, 중장년층에게 는 우리들의 영원한 이상적 아버지상으로, 그리 고 노년층에게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며 자신들 의 삶을 잘 구현해주는 원로 연기자로 다가간 TV 연기자로 첫선을 보인 KBS 수양대군 (1967년), MBC 최초의 일일 드라마 개구리 남편 (1969년) 등 50여년 동안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연극에 출연한 최불암이 자신의 출연 작품 중 가 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꼽은 건 무엇일까. 장기간 방송됐던 전원일기 (1980~2002년)와 수사반장 (1971~1989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 한 작품이지. 두 작품은 죽을 때까지 못 잊을 거야. 두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따스함과 편안함을 주 었지. 수많은 사람이 지금도 수사반장 과 전원일 기 를 말하는 것을 들을 때는 가슴이 뭉클해. 서울 대방동 이투데이 1층 커피숍에서 인터뷰 를 하는 동안 어린이에서부터 중장년의 사람까 지 최불암을 보자마자 환호성을 지르거나 악수 를 청하며 사진촬영을 요청한 남녀노소를 불 문하고 한결 같이 반가운 표정이 최불암의 연 기자로서의 존재 의미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 이 너무나 고맙고 행복하지. 연기자로 살아 온 삶이 헛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을 해. 남은 삶도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연기를 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싶지. 여생도 연기자로서 치열하게 살겠다는 대한민 국 연기자 최불암, 그가 연기자로 존재했던 만큼 한국 대중문화사는 더욱 의미 있고 풍성해졌 앞으로 펼칠 그의 연기의 문양 역시 한국 드라마 사에 남다른 의미를 지닐 것이 대한민국 대표 연기자 최불암에게 여전히 기대를 갖는 이유 대중문화 전문기자 knbae@ 사진/장세영 기자 photothink@

19 19 엔터테인먼트 스크린 안방극장 기대작 풍성 하반기 안방극장과 스크린에는 매력만점 기대작들이 풍성하게 준비됐 군 도 해적 명량 으로 주도권을 잡은 한국영화는 하반기 흥행 판도를 굳히기 위 인 터 뷰 마담 뺑덕 배우 이솜 한 공세에 나선 황정민, 하정우, 설경구, 이병헌, 전도연 등 믿고 보는 배우 들의 하반기 기대작들이 힘을 더할 예정이 한편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을 집필한 송지나 작가가 드라마 힐러 로 2년 만에 복귀를 확정 지은 가운데 김기호, 유용재, 이현주 작가 등 반가운 얼굴들이 총출동한 앳된 티 벗고 싶어 진한 베드신도 OK 순수와 욕망 1인 2역 아직도 캐릭터 후유증 반갑다, 연기파 배우들 설경구 박해일 나의 독재자 황정민과 윤제균 감독의 만남 CJ엔터의 야심작 국제시장 이병헌 전도현에 김고은까지 사극열풍 이을 협녀, 칼의 노래 하정우 감독 주연 맡은 허삼관 가장 먼저 이목을 끄는 작품은 이달 개봉을 앞둔 영 화 나의 독재자 북한 김일성 주석으로 변신한 설경 구의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 나의 독재자 는 대한민국 한복판, 자신을 김일성이라 굳게 믿는 남 자(설경구)와 그런 아버지로 인해 인생이 제대로 꼬여 버린 아들(박해일)의 이야기를 그린 첫 남북정상회 담 리허설을 위해 김일성의 대역이 존재했다는 역사적 사실에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한 설정, 설경구, 박해일 의 특별한 만남으로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 너는 내운명 신세계 등으로 자타공인 연기파 배우 로 자리매김한 황정민과 1000만 감독 윤제균의 만남 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국제시장 은 영화계 큰손 CJ엔터테인먼트가 하반기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는 기 대작이 국제시장 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 본 적 없 는 덕수(황정민)를 통해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 아온 우리들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이병헌과 전도연의 만남, 은교 김고은의 가세로 하 반기 기대작 중 최고 라인업이란 찬사를 얻고 있는 박 흥식 감독의 협녀, 칼의 기억 은 군도 해적 명량 으로 이어진 흥행 열풍을 잇는 사극으로 주목받고 있 협 녀, 칼의 기억 은 혼돈의 고려 말, 천민으로 태어나 왕 의 자리를 탐해 연인을 버렸던 야심가 유백(이병헌)과 협녀 월소(전도연), 그리고 월소와 꼭 닮은 여검객 홍이 (김고은)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영화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 마켓에서 해외 바이어 및 배 급사들을 대상으로 5분 프로모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된 이후 아시아를 중심으로 유럽 및 미주 주요 바 이어들이 지속적으로 문의하고 있 또 배우 하정우가 감독, 주연을 맡아 하지원과 호흡 을 맞추는 허삼관 은 세계적 소설가 위화(余華)의 대표 작이자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소설 허삼관 매혈기 를 원작으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 한편 1970년대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부동산 개발 이 시작된 시기, 정치권력과 사회의 어두운 세력이 결 탁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 강남 1970 도 유하 감독과 한류스타 이민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 으고 있 최두선 기자 부탁해, 베테랑 작가들 막장 드라마의 대가 임성한 일일극 압구정 백야 시작으로 송지나 2년 만에 신작 힐러 너목들 로 호평받은 박혜련 방송사 기자 소재 피노키오 신예 이현주 오만과 편견 도 올 하반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드라마는 무엇 일까. 화려하고 탄탄한 필력을 거침없이 자랑하는 베 테랑 작가부터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작품으로 주목 받는 신예 작가까지 방송사마다 라인업을 확정짓고 시청자 마음을 공약하고자 나섰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라 불리는 일명 막장 드라마 의 대가 임성한 작가는 지난 6일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를 통해 컴백했 해당 작품은 첫 회부 터 파격적이었 승려복을 입은 박하나가 클럽에 등 장해 스트립댄스를 추는 장면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 기며 또 다른 임성한표 막장의 서막을 알렸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 계 카이스트 대망 태 왕사신기 등을 집필한 송지나 작가는 약 2 년 만에 신작을 선보 인 KBS 새 월화 드라마 힐러(연출 이정섭, 12월 방송) 는 메이저 방송사 에 근무하는 스타 기 자가 어느 날 과거 사건의 실체를 알 게 된 후 진 실과 신념 사이에서 갈 등하는 이 야기 6 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유지태는 신인 시절 드 라마 데뷔를 시켜주신 송지나 작가님과 함께 작업 하게 돼 큰 영광 이라고 소감을 드러냈 지난해 복합 장르인 너의 목소리가 들려 로 호평 받은 박혜련 작가는 진실을 좇는 방송사 사회부 기 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신작 SBS 피노키오(연출 조 수원, 11월 방송) 로 시청자를 만난 롤러코스터 푸른 거탑 을 집필했던 김기호 작가 는 SBS 새 주말극 모던파머(연출 오진석, 10월 18일 방송) 를 통해 미니시리즈를 선보인 모던파머 는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네 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유기 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이야기를 유쾌하 게 그려 나가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 김기호 작가 는 마을 안 관계 속에서 펼쳐지는 코미디라는 점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 유용재 작가는 지난 2007년 개와 늑대의 시간 으 로 데뷔한 이후 약 7년 만에 신작 tvn 라이어게임(연 출 김홍선, 10월 20일 방송) 으로 두 번째 집필에 나선 라이어게임 은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극한 심리 추적극이 학교 2013 을 집필한 이현주 작가는 MBC 새 월화 극 오만과 편견(연출 김진민, 10월 27일 방송) 을 선보 인 그는 2008년 MBC 극본공모 당선 이후 KBS 단 막극을 통해 섬세한 필력으로 인정받으며 기대주로 떠올랐 오만과 편견 은 돈 없고 힘 없고 죄 없는 사 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루저 검사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이 김민정 기자 mj_kim@ 여배우 이솜(24)은 영화 마담 뺑덕 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 앞서 드라마, 영화는 물론 화보에 서도 마냥 사랑스럽고 귀여운 소녀였던 이솜은 마 담 뺑덕 에서 순수한 사랑에 휘말린 처녀 덕이와 복 수에 사로잡혀 욕망을 분출하는 세정까지 1인 2역 을 소화했 이솜은 다른 색깔을 보여주고 싶었 그동안의 한정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이런 모습도 있다는 것 을 보여주고 싶었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수 록 더 하고 싶었다 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 극중 학규 역 정우성과의 농도 짙은 베드신, 순수 함부터 욕망에 사로잡힌 모습까지 마담 뺑덕 이솜 은 여배우로서 다양한 매력을 과시했 특히 전라 노출 연기는 그간의 이솜을 지켜본 연예 관계자는 물론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 그녀는 베드신은 두 사람이 느끼는 사랑의 감정 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했 물론 힘든 현장이었지만 내색할 수 없었 임필 성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 모두 베드신은 극중 가장 중요하고 예민한 부분이니 잘 찍어야 한다고 했 절대 떨어지지 않을 거야 등 베드신 안에 콕콕 쑤 시는 대사가 인상적이었다 고 밝혔 이 과정에서 상대역 정우성의 배려는 큰 힘이 됐 이솜은 정 우성 선배와 같이 연기한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에 서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 지만 촬영 때마다 자상하게 배려해줘서 감사했다 고 말했 극중 덕이처럼 불같은 사랑을 해 본 적이 있느냐 는 질문에 아직까지는 없다 고 수줍게 답한 이솜 은 덕이는 순간순간 사랑을 몰입해 하는 인물이 한없이 순수했던 친구가 사랑을 알고 엄청난 상 처를 받게 된 요염하고 팜므파탈적 부분도 있었 고, 애증의 감정도 있 그 점이 좋았다 고 밝혔 이솜은 끝으로 아직은 극중 덕이를 보내는 것이 먼저 덕이를 내보내는 데 시간이 걸린 좀 쉬면 나갈 것 같 여행을 가고 싶다 며 마담 뺑덕 덕이 캐릭터에 대한 소감을 밝혔 글/최두선 사진/노진환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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