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이노션 지분 매각 정의선 정성이의 묘수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이노션 고문> 내달 IPO 구주매출 방식 확정 둘 합한 지분율 29.9%로 축소 일감몰아주기 규제도 피하고 1000억원 규모 승계자금 확보 의선 부회장은 각각 1136억원과 994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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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1163호 대표전화 : 02) / 구독 : 02) / ISSN 관광 화장품 유통 건설株 타격 메르스 걸린 증시 묻지마 급등 했다 하락세 백신주, 작전세력 주의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되 는 가운데 주식시장이 혼란스러운 모습 관련기사 3 4면 을 보이고 있다. 전일 메르스 여파로 급락했던 여행사, 카지노 등 관광주를 비롯해 화장품, 유통 회사들의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또한 메 르스 관련주로 묶이며 백신주로 각광받 던 종목들은 묻지마 급등세 가 멈추고 하 락세를 보였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수준인 2080을 오가며 등락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상 승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전일 코스피지 수는 메르스 등의 여파로 로 마감 했다. 지수가 1% 넘게 빠진 것은 수출 감 소의 영향도 컸지만 메르스 확산 우려가 발목을 잡았다. 개별종목으로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 우려도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여행주의 하락폭이 컸지만 이날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날 크게 빠졌던 티웨이홀딩 스와 AK홀딩스 등 항공주의 경우 제주 항공을 이용한 중국인 관광객이 메르스 로 의심되는 고열에 시달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추가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 다. 중국인 관광객에 크게 의지하고 있는 파라다이스와 강원랜드 등 카지노주들 과 에이블씨엔씨, 한국콜마, LG생활건강 등 화장품주들도 전날의 하락세에서 벗 어나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반면 메르스 여파로 각광받으며 묻지 마 급등 을 보이던 백신주들은 실제로는 메르스와 별로 상관이 없다는 사실이 알 려지며 급락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 바이오니아, 이글벳, 중 앙백신 등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종목 이 일제히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제일바 이오, 유니더스도 각각 13%, 8%대 하락 세다. 반면 마스크, 손세정세 등 실질적 판매 증가가 나타나고 있는 오공, 파루 등은 상 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사 연구원은 제일바이오, 이-글 벳, 대한뉴팜 등은 동물의약품으로 잘 알 려진 기업 이라며 아직 메르스 치료제는 세계적으로 개발되지 않은 상태인데, 단 지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만으 로 주가가 오르는 것은 누가 봐도 투기가 목적 이라고 지적했다. 황윤주 기자 hyj@ 내우외환 현대차, 수출 내수 부진에 주가 급락 5월 해외판매 작년보다 6.1% 감소 내수도 8.2% 줄어 주가 14만원선 무너져 금융위기 이후 최악 위기감 현대자동차가 국내외 시장에서 고전하 면서 빨간불이 켜졌다. 회사 내부에서는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것 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3일 현대차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현대 차는 5월 해외시장에서 33만4309대를 판 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6.1% 줄었다. 미국시장에선 더 참담하다. 지난달 제너럴모터스가 3%, 피아트 크라이슬 러가 4% 각각 증가하는 등 미국 자동차 판매가 10년만에 최고 실적을 거뒀으 나,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10%나 급 감했다. 엔화와 유로화 약세로 일본과 유럽의 자동차업체들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파상공세를 펼치며 승승 장구하고 있다. 수출뿐 아니라 내수 역시 부진하다. 현 대차의 5월 내수 판매량은 작년 5월보다 8.2%나 줄었다. 지난달 내수시장 점유율 40.3%를 기록하면서 간신히 40%대를 넘 긴 처지다. 더욱이 5월 실시한 판촉행사 를 고려하면 결코 만족할 만한 수치는 아 니란 것이 업계의 평가다. 현대차는 지난달 주력 차종인 쏘나타 와 아반떼 에 한해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사상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 덕에 쏘나타 는 5월 9495대(하이브리드 모델 1259대 포함)가 판매되며 내수 판매 1위에 올랐 다. 하지만 과거 쏘나타가 국내에서만 월 1 만대 이상 팔린 것을 고려하면 무이자 할 부 이벤트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낸 것으 로 평가된다. 현대차의 지난달 승용차 판 매 실적은 전년 동월보다 16.4% 감소한 2 만8126대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현대차의 위기감은 팽배하 다. 현대차의 국내영업본부 관계자는 지 난달 36개월 무이자 할부 덕에 40%대를 명동 관광객 마스크 무장 중국계 은행 일제히 검사 금감원, 자본건전성 등 점검 첫 환자 발생때 질병본부 운동회 낙타접촉 말라 황당 예방책 禍 키운 보건 문외한 장관 메르스 심각성 오판 비난 여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초기 대응 에 실패한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높 아지고 있는 가운데, 문형표<사진> 보건 복지부 장관이 이를 자초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자 2명이 사망한 가운데 환자 수는 30명으 로 늘어났다. 더욱이 3차 감염자도 나온 상황이라 긴장감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염이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것에 대해 보건당국이 안일하 게 대처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보건당국은 메르스 첫 환자를 검진했던 병원 측의 보고를 처음에는 무 시했고, 결국 메르스 감염을 진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시기인 36시간의 골든타임 을 놓쳤다. 이 과정에서 6일 동안이나 보건 당국의 치료를 받지 못한 25번째(57 여) 환 자가 결국 지난 1일 사망했다. 특히 지난달 25일 메르스 국내 첫 환자가 발생했을 당 시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은 체육대회 등 자체 기념행사를 강행하기도 했다. 여기에 복지부가 국내 상황과는 맞지 않는 낙타 예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황당한 대처로 국민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사태 수습을 지휘한 문 장관에 대한 비 난론이 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런 가운데 문 장 관 스스로도 메르 스 관련 지역과 병 원의 비공개 원칙 을 고수하며 국민 의 불안감과 불신을 키우고 있다. 문 장관은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메르스는 밀접 접촉을 통 해 감염되기 때문에 어떤 환자가 해당 병 원에 있었다고 해서 그 병원에 가면 안 된 다고 하는 것은 지나친 우려 라며 병원명 비공개를 천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문 장관의 발언은 병원 의 경영을 위해 주민의 안전을 무시한 처 사라는 지적을 면치 못했다. 특히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루머와 일 명 찌라시 가 확산돼 정부 정책에 대한 불 신과 불안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에 대해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 은 문 장관은 경제학자이고 장옥주 차 관은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사람이다. 경 제관료에게 장관을 맡기고 차관조차 보 건에 대한 아무런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 에게 맡길 정도로 우리나라는 보건의료 정책을 경시하고 있다 고 꼬집었다. 김부미 기자 boomi@ 危於累卵 (위어누란) 달걀을 쌓은 것보다 더 위태롭다 14면 머니&피플 금융인맥 16 [9] 해외 유학파 CEO의 소통법 17 김병헌 LIG손보 사장 유철근 대표 2 임종룡 위원장 6 경제신문 이투데이 모바일로 만나세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 으면 모바일로 이투데이 뉴 스와 지면을 보실 수 있습니 다.(안드로이드 앱) 겨우 지킬 수 있었다 며 이 같은 성과가 이달에도 이어질지는 장담할 수 없다 고 말했다. 현대차 일부에서는 최고경영진에서 40%대의 점유율을 지키지 못하면 관련 임원의 인사 조처가 있을 것이란 얘기가 흘러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도 현대차의 판매 부진을 우 려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2일 전날보다 10.36% 떨어진 13만8500원에 거래를 마 쳤다. 현대차 주가가 15만원 밑으로 떨어 진 것은 종가 기준 2010년 9월 이후 처음 이다. 엔저 심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판 매량까지 부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외 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 14만원선도 무너졌다. 배준호 최재혁 기자 baejh94@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통업계의 큰손 인 유커(중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빨간불 이 들어왔다. 한국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 사이 한국 여행상품을 환불받은 해외 관광객은 2500여 명으로, 이 중 중국인 관광객은 2000여 명, 나머지 500여 명은 대만 관광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서울 명동 거리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걷고 있다. 관련기사 3면 신태현 기자 holjjak@ 공장 세우려면 도로 기부채납하라니 아산소재 中企 장암칼스, 지자체 규제에 2공장 설립 제동 냉가슴 박근혜 정부 들어 힘을 싣고 있는 규제 개선의 군불이 현장 중소기업들에까지 퍼지지 못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특수 윤활유 중 소기업 장암칼스는 공장 부지가 있는 아산 시와 합의하지 못해 신규 공장 설립을 3년 째 미루고 있다. 장암칼스가 아산의 공장 부지에 2공장을 설립하려 하는데 아산시 에서 도로를 기부 채납해야 한다는 조문을 들어 설립을 불허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연찬 장암칼스 회장은 약 5만 의 부지를 매입해 2공장을 지으려는데, 아산 시가 인허가를 받으려면 아스팔트를 깔 고 도로를 내서 해당 부지를 기부 채납해 야 한다는 이상한 논리를 폈다 며 작은 회사의 공장 하나 늘리는 데도 제재가 많 다 고 밝혔다. 이어 대조적으로 최근 미국 미시간주 모 도시에선 공장 부지를 주고, 세제 혜택 까지 검토할 테니 자신들에게 투자해 달 라고 적극 구애하더라 며 정부 위쪽에 서만 규제개선 소리가 요란하고 아래쪽 으로 오면 유야무야되는 것이 현실 이라 고 지적했다. 이 같은 지자체 규제로 장암칼스는 당 초 계획보다 3년 이상 공장 설립이 늦어 지고 있다. 제때 투자해 사업을 확장시켜 야 할 기업 입장에선 뼈 아픈 현실이다. 구 회장의 집무실엔 아직 제출하지 못한 규제개선 관련 자료들이 산더미처럼 쌓 여 있다. 구 회장은 아산시 기업협의회장 이 나서도 이 정도인데, 다른 중소기업의 현실은 어떻겠느냐 고 목소리를 높였다. 새로운 공장 부지를 모색하던 A도금업 체도 최근 모 공업단지에 입주하려다 지 자체의 규제로 무산됐다. 지자체 조례에 서 해당 공업단지 입주에 도금업종을 차 단해 놨기 때문이다. 강화된 환경규제에 맞춰 설비도 새롭게 갖추겠다고 몸을 낮 췄지만, 지자체 조례를 넘지는 못했다.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정부에서 국내 투자를 독려하지만 이런 경우를 접할 때면 어떻게 한국에서 기업을 하라는 얘기인지 의문스러운 게 사실 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중앙정부를 중심으로 규제개선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이같이 지자체엔 숨은 규제들이 많아 개선이 더딘 상태다. 지자체 는 기업활동과 직결되는 각종 인허가를 담 당하는 등 기업들의 규제 체감도도 높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따르면 장암칼스 사 례와 같은 공장 증설 시 입지 문제는 가장 빈번하게 제기되는 규제이지만, 개선이 쉽 지 않은 문제로 꼽힌다. 각종 조례와 관행 들 때문이다. 김정유 기자 thec98@ 금융감독원이 국내에 지점을 두고 있 는 중국계 은행을 대상으로 검사에 들어 간다. 중국계 은행이 위안화 예금을 바탕 으로 빠르게 성장하자, 금융당국이 자본 건전성 및 영업 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점 검에 나선 것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르면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중국은행,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교통 은행, 중국농업은행 등 국내 중국계 은행 전체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 다. 중국계 은행은 3~5년 만에 금감원의 검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검사 일정 과 대상이 아직 정해진 것은 아니다. 다만 중국계 은행이 전반적으로 성장을 많이 했고,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검사를 실시하는 것 이라고 밝혔다. 중국계 은행은 위안화예금과 원 위안 직거래 시장 개설 등의 효과로 금융시장 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금융감 독원의 금융통계정보와 외은지점들의 경 영공시정보에 따르면 중국은행은 지난해 10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전년 303억원보다 246%나 늘어난 수치다. 국 내에 진출한 외은지점 중에서 HSBC와 JP모건체이스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 중국공상은행은 지난해 870억원의 당 기순이익을 거둬 외은지점 중에서 5위를 차지했다. 또 중국교통은행은 522억원, 중국건설은행 488억원, 중국농업은행은 24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중국건설은행은 지난 3월 갑기금 (영업기금)을 1100억원으로 늘렸다. 이는 2008년 1월 중국건설은행 148억원, 2012 년 1월 중국농업은행 575억원, 2012년 12 월 중국공상은행 50억원 증액 이후 3년 만이다. 강구귀 기자 kkk@ 재고율 상승 물건이 안팔린다 주택대출 2개월 연속 6조원대 증가 공장 가동률은 낮은데도 재고가 쌓이면 서 제조업 재고율이 6년 3개월 만에 최고 치로 상승했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제조업 재고율은 126.5%로 전월 대비 2.9% 포인트 올랐다.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이 실 물경제로 퍼지던 2009년 1월(126.5%) 이후 6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제조업 재고율은 올 들어 넉 달째 상승 중이다. 지난해 12월 116.4%까지 떨어졌다가 1월부터 3월 사이 에 %로 지속적으로 올 라갔다. 박엘리 기자 ellee@ 국내 7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주택담 보대출 잔액이 또다시 6조원대 증가세를 나타냈다. 3일 각 은행에 따르면 국민 신 한 우리 하나 외환 농협 기업 등 7대 은 행의 지난달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30 조9364억원으로, 4월 말(330조9773억원) 보다 409억원 감소했다. 하지만 안심전환 대출 유동화 금액이 제외된 것을 감안하 면 5월 한 달간 주택담보대출은 6조3711 억원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홍샛별 기자 byul0104@

2 2 이노션 지분 매각 정의선 정성이의 묘수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이노션 고문> 내달 IPO 구주매출 방식 확정 둘 합한 지분율 29.9%로 축소 일감몰아주기 규제도 피하고 1000억원 규모 승계자금 확보 의선 부회장은 각각 1136억원과 994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상장이 마무리되면 정 고문과 정 부회장 의 보유 주식은 각각 599만주와 40만주로 줄어든다. 지분율 역시 27.99%와 2.0% 수 준으로 각각 감소한다. 두 사람의 지분을 모두 합하면 29.99%가 된다는 의미다 %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서는 큰 의미를 지닌다. 공정거래법은 그룹 총수와 특수관계인이 상장계열사 지분 30% 이상 을 보유하면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 으 로 삼는다. 두 남매의 지분을 29.99%에 맞 춘 이유가 여기에 있다. 광고기획 및 대행이 주업무인 이노션에 현대차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는 주요 고객 사다. 때문에 그동안 계열사 일감 몰아주 기 논란에 시달려 왔다. 본격적 상장에 나 서는 만큼 이 기준을 맞추기 위한 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어길 경우 매출액의 5%에 이르는 과징금을 물어야 한다. 현대글로비스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2 월 정의선 부회장은 자신이 최대주주로 이 름을 올린 글로비스 지분을 블록딜로 넘겼 다.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은 지분 13.4% 매각을 통해 오너일가 지분율을 역 시 규제기준(30%)보다 0.01%포인트 낮은 29.99%로 맞췄다. 또 하나의 29.99%였다. 이처럼 공정위 사정권에서 벗어남과 동 시에 승계를 위한 자금력도 확보하게 된 다. 가능성이 큰 승계 시나리오 가운데 하 나는 글로비스와 모비스의 합병이다. 이 경우 글로비스 주가가 높고, 모비스 주가가 낮을수록 유리하다. 반면 최근 현대차 주 요 계열사들이 주가 부진을 겪고 있어 좀 더 구체적인 합병 시나리오가 윤곽을 드 러내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이노션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2일 까지 국내외 투자자를 상대로 기업설명회 를 열고, 마지막 이틀 동안 수요예측을 진 행할 예정이다. 수요 예측이 끝나는 내달 7 일 공모가가 결정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글로비스 블록 딜과 이노션 상장은 표면적으로 일감 몰아 주기 과세기준을 맞추기 위한 행보 라며 다른 측면에서 정의선 부회장을 중심으 로 한 지분이 정리되고 있다. 현 정부 임기 안에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승계를 위한 작 업이 마무리될 것 이라고 분석했다. 김준형 기자 junior@ 보해양조 주식 다 판 유철근, 임기 2년이나 남았는데 왜? <대표이사 사장> 보유주식 23만8천주 전량매각 시세차익 2억7천만원 거머쥐어 경영진 지분 처분 투자자 불안 퇴진설에 개인적 사안일 뿐 유철근<사진> 보해양조 대표이사 사장 이 임기를 2년가량 남겨두고 주식을 전량 처분해 그 내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 르면 유철근 사장은 지난달 26일 보해양 주 보유 주식 23만8027주(지분율 0.28%) 전량을 장내매도했다. 현재 보해양주 주주 명부에서 그의 이름은 빠졌다. 2013년 11월 전무에서 대표이사로 승진 한 유 사장은 지난해 2월 한 달 동안 총 5 메르스 DNA백신 하반기 접종 목표 각각 160만주 140만주씩 처분 현대차그룹 계열의 광고기획사인 이노 션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일감 몰아주 기 규제를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이 과정에서 신주 200만주를 발행해 1000 억원 규모의 자금도 확보한다. 정의선<사 진 왼쪽> 현대차 부회장의 그룹 승계작업 역시 한 단계 나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금융감독원과 재계 등에 따르면 상 장을 준비 중인 이노션은 전날 금감원에 증 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신고서에 따르면 정 성이<오른쪽> 이노션 고문(지분 40%)과 정 의선 현대차 부회장(지분 10%)은 상장 과정 에서 각각 보유 주식 140만주와 160만1000 주를 구주 매출방식으로 매각할 예정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노션의 공모가 를 최대 7만1000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 부회장 남매의 보유분을 포함해 이노션의 상장 공모 규모는 약 500만1000주, 금액은 최대 3551억원 수준이다. 정성이 고문과 정 진원생명과학 박영근 대표 거래일에 걸쳐 1주당 650~735원가량에 보 해양주 주식을 총 15만1000주 사들였으며, 지난해 4월 유상증자를 통해 8만7027주를 추가 취득했다. 이후 대표이사로서 1년 반 가량 특별한 주식 매매활동이 없었다. 특히 유 사장의 임기는 2017년 3월 27일 까지로 22개월이나 남았다. 이에 업계에서 유 사장의 급작스러운 보유주식 전량 처분 을 두고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보해양조 측은 개인적인 사안이라 관 련 사항에 대해 알 수 없다 고 선을 그었 다. 일반적으로 대표이사 등 CEO들은 재직 기간 동안 회사의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 주 매입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이와는 반 대로 아직 임기가 2년 가까이 남은 CEO가 지분을 전량 처분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 가다. 또한 경영진의 지분 처분은 투자자 들에게 불안감을 줄 여지도 있다. 이번 유 사장의 지분 처분을 심상치 않게 보는 이 유다. 일각에서는 유 사장이 곧 사임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한다.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기 전에 특수관계 자 해소에 먼저 나선 것이 아니냐는 것이 다. 한편에서는 지난 3월 선임된 임지선 보 해양조 대표와의 불협화음 때문일 것이라 는 관측도 나온다. 임성우 보해양조 회장의 딸인 임지선 대 표는 1985년생으로 미국 미시간대학교를 졸업한 뒤 파나소닉 인사팀과 보해양조의 모회사인 창해에탄올 상무이사를 역임했 다. 2013년 보해양조로 이동, 전무에서 1년 반 만에 대표로 승진하면서 파격적 인사 라는 평을 받았다. 한편, 유 사장은 이번 주식 전량 처분으 로 시세 차익 2억7500만원가량을 남겼다. 1주당 1839원에 매도해 총 4억3700만원가 량의 현금을 챙겼다. 김혜진 기자 sinembargo@ 진원생명과학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 르스)의 DNA백신은 국내 감염자 확산이 더욱 심각한 상황을 초래해 판데믹 상황 을 야기할 경우 빨리 대처할 수 있습니다. 또 국내 메르스 사태에서 가능성이 제기 되고 있는 신종 메르스 바이러스의 예방도 가능합니다. 메르스로 인한 국내 사망자 발생으로 예방ㆍ치료 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DNA백신 개발을 진 행 중인 진원생명과학의 박영근<사진> 대 표이사 사장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백신 출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메 르스가 지난 2012년 발병 이후 추가 발병 가능성이 있고, 세계적 보건의료 위기 상 황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중동 국가와의 교류가 빈번한 한국도 예외일 수 없다고 판단해 메르스 DNA백신 임상개발을 준 글로벌연구팀 1상 임상 준비 美FDA 신청 계획 예방 치료 효과에 바이러스 변이까지 대비 가능해 비해 왔다 며 신속한 1상 임상연구를 통 해 메르스 DNA 백신의 안전성, 예방 및 치 료 효과를 확보해 위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앞서 진원생명과학은 지난달 27일 관계 사인 이노비오와 메르스를 예방하거나 치 료할 수 있는 DNA백신을 개발하기로 하 고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 이노비오가 보유한 메르스 DNA백신 후보물질과 우 수한 예방 및 치료능력을 확인한 실험동물 연구 결과를 이용해 미국 내 위치한 글로 벌 임상개발팀 주도 하에 임상 개발을 진 행하기로 결정했다. 진원생명과학과 이노비오는 원숭이, 낙 타 등을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메르 스 DNA백신의 항체 생성과 바이러스 예 방효과를 확인해 연구결과를 국제과학잡 지에 투고한 바 있다. 박 사장은 DNA 백신은 기존 형태의 백신과 달리 바이러스 자체를 이용하지 않 고 백신을 개발하기 때문에, 에볼라 예방 백신 개발 사례와 같이 치사율이 높은 질 병의 예방 백신으로 매우 유용하다 며 특 히 DNA백신은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대 비가 가능하고 강력하고 광범위한 면역 반 응이 유도되며 생산기간이 짧고 보관 운 송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고 설명했 다.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휴스턴 소재 자 회사 VGXI에서 임상시료 생산이 마무리 되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승인 (IND)을 신청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현재 미국 내 위치한 당사의 글로벌 임상개발팀이 미국 FDA에 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임상시료 생산도 자회사 VGXI에서 최대 한 신속하게 준비하고 있다 며 1상 임상 승인 및 정상 피험자를 대상으로 메르스 DNA백신의 접종을 올해 하반기까지로 목표를 잡고 있다 고 강조했다. 한편 진원생명과학과 메르스 DNA백신 공동 개발에 들어간 이노비오의 종조셉김 사장은 현재 미국 정부기관도 메르스가 한국,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으로 확 산될 수 있어 경계 및 상황을 예의 주시하 고 있고 메르스에 대한 시급성을 인식해 백신 개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

3 3 유커 발길 돌릴라 유통업계 메르스 악재 에 발 동동 외국인 관광객 많이 찾는 명동 가보니 메르스 발생 이후에도 명동에 돌아다니는 중국 인 관광객들의 수는 예전과 비슷해 보이지만 마스크 를 착용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좀 불안한 것이 사실이에요. (명동 화장품 매장 직원) 메르스 여파로 한국에 오려는 관광객들의 움직임 이 둔화되긴 했습니다. 오늘은 상해와 북경에서 예 약했던 단체팀이 깨졌고, 기존에 예약을 해놓은 분 들은 취소하기가 쉽지 않은데 취소율이 5~10% 정도 늘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예약률이 낮아졌다는 겁 니다. (하나투어 관계자) 메르스 감염에 따른 첫 사망자가 나온 다음날인 2 일. 한산했던 명동 거리는 점심시간이 다가오면서 여 느 때와 다름없이 중국인 관광객(遊客 유커)들로 북 적였다. 메르스 를 의식한 듯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 니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모습이 간혹 눈에 띄었지만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얼굴을 그대로 내놓은 채 쇼핑 을 즐겼다. 전날 중국 광저우에서 한국에 도착했다는 장양 (가명 61)씨는 지도를 들고 명동 거리를 돌아다니느 라 바쁜 모습이었다. 장씨는 한국에서 메르스가 확 산되고 있다는 소식은 알고 있다. 하지만 크게 염려 하지는 않는다. 중국에서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손과 몸을 깨끗이 씻으라는 등 간단한 위생교육을 받고 왔다 고 무덤덤하게 말했다. 메르스 여파가 유통 여행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유커의 주요 관광코스인 명동 거리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한국 여행 취소 율이 높아지고 추가 예약율이 둔해지면서 업계는 바 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특히 유커 덕분에 호황을 누 중국인 관광객 메르스 의식한 듯 마스크 착용한 모습 눈에 띄어 백화점 등 당장 큰 타격 없지만 사태 장기화 땐 매출 직격탄 우려 유커 2500명 한국여행 취소 여행업계 여름성수기 앞두고 비상 메르스 확산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와 경쟁관계인 일본으로 발길을 돌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2일 서울 명동 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렸던 면세점 화장품 패션업체 등은 당장의 매출 하 락은 없지만, 메르스 확산 속도에 촉각을 곤두세우 고 있다. 유커 방한 감소시 직격탄이 불가피한 국내 면세점 의 한 관계자는 국내 매출의 일등공신인 큰손 유커 의 발길이 뜸해지면 매출 하락은 불가피한 상황 이라 고 말했다. 유커가 가장 많이 찾는 상권인 명동에서 명동월드 점을 운영하고 있는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아직 까지 관광객 방문자 수와 매출에는 큰 변동이 없지 만, 계속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 역시 아직 영향을 논할 단 계는 아니다 면서 정부 및 보건당국이 국민들의 불 안감 해소를 위해 더 많이 노력을 해줬으면 한다 고 산업계 사업장 감염피해 막아라 주요그룹사 임직원들에 대응요령 예방수칙 교육 재계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가 덮쳤다. 특히 경기 침체 장기화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메르스가 성장의 발목을 잡는 또 하나의 악재가 될 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메르스 사태가 확산되자 삼성, 현대차, SK, LG 등 국내 주요 그룹사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임직원들을 상대로 위생관리에 대한 계도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한 대기업 임원은 메르스 환자가 잇따라 사망하 고, 3차 감염까지 현실화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 다 면서 임직원 개인의 위생관리를 중점적으로 홍 보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들 대기업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자사 임직원 들의 감염 피해다. 본사는 물론 전국 사업장에서 감 염자 발생 시 수십 명을 격리 조치해야 하는 만큼 업 무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최근 한 대기업은 지방 공장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 가 발생해 혼란을 겪었다. 해당 기업은 확진 환자를 격리조치하고 접촉한 동료 직원 20여명을 귀가시켰 다. 더불어 직원들을 상대로 메르스 관련 보건 교육 을 실시하고,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이 공장은 정상 가동되고 있으며, 근무하는 직원들도 안정을 되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은 사내 인트라넷에 메르스 대응 요령 과 예방수칙을 게시하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관리 를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계열사별 안전환경 관련 부서(팀)에서 메르스 관련 상황을 실시간 파악하는 등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위험지역에 여행, 출장을 주의하고, 귀국 시에는 약 간의 이상 증상에도 병원을 먼저 방문할 것을 당부 했다. LG그룹도 최근 사내 게시판을 통해 메르스 증상 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임직원들에게 안내했다. 더불 어 중동 지역에 대한 출장 및 여행과 사람이 많은 장 소 방문을 가급적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등 지속적 으로 신경을 쓰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여러 사람이 모이는 대규모 사 업장에서 메르스의 전파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면서 무엇보다 개인 위생 관리가 중요한 만큼 매일 아침 부서장 등을 통해 직 원들에게 계속해서 주지시키고 있다 고 설명했다. 장효진 기자 js62@ 항공사, 의심승객 탑승불가 조치 자체 가이드라인 보호구 구비 등 대책 마련 나서 메르스 감염 우려가 확산되자 국내 항공업계도 초비상이다. 대만 관광객 1300여명, 중국인 관광객 3000여명(항공사 추산)이 한국 여행을 취소해 큰 타 격을 입은 항공사들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대 책 마련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메르스 의심승객 탑승 불가 조치 등 대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우선 전 지점을 대상으 로 탑승 전 스크리닝 절차 를 공지했다. 공지 내용에 는 의심증상 감염 의심 승객 탑승 불가 조치 및 검역관 신고 등이 포함돼 있다. 객실승무원 대상으로는 기내 의심 환자 발생 시 처리절차 를 숙지하도록 했다. 감염 의심 승객이 발견 될 경우 전후 좌우 3좌석 승객과 승무원 대상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을 즉시 이행해야 한다. 또 리야드, 제다, 두바이 등 중동지점 내 마스크 및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해당 노선 기내 역시 기내 보호 구 세트 및 N95 마스크, 손 소독제를 마련해 둔 상태다. 이미 인천-홍콩 노선 여객기에 메르스 의심 환자를 태운 아시아나항공은 메르스 발생 국가에서 온 승객 을 대상으로 체류 여부, 증상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기내에는 담당 승무원을 배정해 개인보호장 비(N-95마스크, 장갑 등) 착용 의심환자 접촉 최소 화 손씻기 의심환자가 사용한 물품 및 오염물 안 전 폐기 등을 철저히 수행토록 하고 있다. 의심환자 를 발견할 경우 회사는 물론 해당 공항검역소 및 질 병관리본부에 곧바로 보고해야 한다. 한편 인천국제공항 역시 초긴장 상태다. 메르스의 진원지인 중동지역 승객 전원에 대한 게이트 검역 을 강화했다. 인천공항검역소는 비행기 출구와 연결되 는 게이트 바로 앞에 검역대를 설치하고 승객 개개인 의 체온을 측정하는 등 비상 운영에 들어갔다. 하유미 기자 jscs508@ 당부했다. 백화점 등 유통가도 본격적인 매출 하락을 우려하 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메르스 이슈가 불거진 이후 지난 주말 매출 신장률이 전년 대비 1%로 5월 기존 점 신장률 6%보다 확실히 떨어졌다 며 상황이 심각 해질 경우를 대비한 대책 마련을 고심 중 이라고 설 명했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도 상황을 예의 주시 하면서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4월 이후 살아날 조 짐을 보인 소비심리가 메르스 사태로 다시 움츠러들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유통가의 우려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일 기준 한국관광 예약상 품을 취소한 유커는 2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대만 관광객 500여명도 한국여행을 포기하면서 중 국계 외국인 총 2500여명이 취소했다. 여행사별로 보면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국내 여행 사 1위 업체인 하나투어의 패키지여행 상품을 이용 해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에서 출발, 우리나라 에 입국할 예정이었던 중국인 300여명이 예약을 취 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상하이가 200명, 베이징이 100 명이었다. 2위 업체인 모두투어에서도 6월 한국여행 상품의 유커 예약 취소율이 9%에 이르고 있다. 메르스 확산에 따른 경제적 피해가 예상되면서 정 부도 관광 등 내수에 미치는 영향 분석에 들어갔다. 삼성증권은 중국 관광객의 10% 감소는 1조5000억 원에 달하는 국내 소비 위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 망하기도 했다. 윤철규 기자 yoonck@

4 4 경제에도 확산되는 감염공포 살아나던 소비 다시 경기침체 심화되나 불안감 증폭 WHO 여행제한 조치 땐 이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 이다. 사스가 유행했을 때에는 1분기 4.1%였 던 홍콩의 경제성장률이 2분기에 -0.9%까 지 주저앉았다. 삼성증권도 중국 관광객이 10% 감소한다면 1조5000억원에 달하는 국 내 소비 위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메르스 확산 탓에 경기 침체가 심화 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 히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가 6개 월째 0%대 상승률을 보이는 가운데 38개 월째 불황형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소비지 표가 부분적으로 살아나고 있지만 메르스 확산 때문에 관광 유통 등 내수시장 타격 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도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최 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 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소집한 메 르스 관련 관계장관회의에서 국민의 생명 과 안전에 직결된 사안인 만큼 지금부터라 도 국가적 보건역량을 총동원해 불안과 우 려를 조기에 해소해야 한다 고 했다. 관광 유통 등 내수 타격 崔 불안 조기 해소해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3차 감염 사례가 나타나면서 사회적 경제적으로 미 치는 부정적 파급 효과에 대한 우려가 커지 고 있다. 사람 간 3차 전염이 발생함에 따라 한국에 대한 여행 제한 등의 조치가 현실화 된다면 음식숙박, 레저, 유통 등 서비스 분 야가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3일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국 내 메르스 감염 확진 환자 수는 30명으로 중동 국가 외 최대 메르스 발병국이다. 특 히 3차 감염 사례는 세계에서 첫 사례로 알 려졌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사람 간 3 차 전염이 발생하지 않는 한 여행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향후 여 행 제한 등의 조치도 예상된다. 특히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사스) 사태를 경 험한 중국과 대만 등에서 한국 여행 취소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이 유일하게 메르스 위험국가로 부 상한 데다 엔화 약세의 힘으로 부상하는 일 본이라는 경쟁상대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부 정적 파급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고 했다. 사우디 3912명 등 건설사 직원 1만2800여명 실제 2009년 신종플루가 발생했을 때 3 분기 여행업 매출은 전년 대비 25%나 감소 했다. 신종 인플루엔자가 유행했을 당시 한 국경제연구원은 유행 정도가 약한 경우에 는 연간 GDP가 0.4~2.5% 감소하고 심각한 경우 최대 5.6%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 했다. 여행 관광 및 소매판매의 급감을 비 롯한 소비수요 감소와 더불어 감염 사망 등 으로 노동 공급의 감소 등으로 경제적 충격 박상영 기자 sypark@ 확진자 2주새 30명 40대 9명 가장 많아 대전도 선별진료 중동 현지직원 안전도 우려 환자 보호자 등 병원 감염 국토부 장관 2차관은 해외출장 중 국내에 불어닥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 군, MERS) 공포가 확산되면서 진원지인 중 동지역 해외진출 건설사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와 관련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2일 국가적 보건역량을 총동원해 불안과 우려를 조기에 해소해야 한다 고 밝혔다. 사실상 메르스 대 처와 관련해 전 부처의 총동원령을 내린 모양 새다. 이에 따라 중동지역에 해외 건설사 수 주를 독려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또한 나름대 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양상이다. 실제로 우리 건설사가 다수 파견된 사우 디아라비아는 현재 1002명의 메르스 감염 자, 43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상태다. 이 밖 에 이란, 오만, 예멘 등의 중동지역에서 메 르스 감염자와 사망자가 고루 분포된 실정 이다. 문제는 메르스 발생자가 가장 많은 사 우디아라비아에 32개의 건설사 직원 3912 명이 진출해 있다는 점이다. 이 외에도 전체 1만2800여명의 중동 현지 직원들의 안전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국토부 측은 해외건설협회를 통해 지난 4 월과 5월 두 차례 메르스 감염예방책 등을 전파했다고 밝혔다. 또 해외건설협회를 통 해 파악한 결과 현재까지 메르스 감염사항 은 없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한 전 문가는 감염자 1명이 국내 의료체계를 순 식간에 교란시킨 현 상황을 고려한다면 국 내 복귀할 중동 건설 직원들의 현황 파악 체 계는 상당히 허술한 상황 이라고 지적했다. 3차 감염 추가 확산 비상 전 부처가 메르스 대처에 나서는 상황에 서 대외 메르스 노출 위험도가 가장 높은 부 처의 컨트롤타워가 취임한 지 갓 일주일 된 김경환 국토부 1차관이라는 것도 문제점으 로 지적된다. 실제로 김 차관은 현재 중동지 역 건설사 직원과 메르스 현황 등을 지난달 29일께야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유일호 국토부 장관은 5일까 지 해외 수주 지원을 위한 중동 4개국의 출장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여형구 국토 부 2차관 또한 5일까지 국제철도협력기구 (OSJD) 장관회의 참석차 몽골 출장 중이 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현 재 유 장관은 유기적으로 연락하며 직접 지시를 하고 있다 며 수장의 부재를 우려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 이라고 해명했다. 김희준 기자 h9913@ 대전지역에서 2명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한 2일 대전의 한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의료진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뉴시스 하반기 물가, 정부 뜻대로 상승할까 유가상승 실물경제 개선 기대 1% 달성도 힘들다 의견도 정부는 국제유가 상승과 실물경제 개선 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가 상승할 것 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수요 확대가 빠르지 않고 기업 수익성 악화로 인해 임금상승률도 높지 않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도 달성하기 어렵다는 목 소리가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대한 분석 자료를 통해 물가가 하반기로 갈수록 상 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 밝혔다. 작년 상반기에 배럴당 105달러를 기록 하는 등 고유가 대비 기저효과로 올해 상 반기는 물가지수가 하락했지만 하반기부 터는 작년 하반기가 저유가였으므로 기저 효과가 소멸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부의 이 같은 경기 인식은 하반기에는 물가 상승률이 올라가는 추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인식과 궤를 같이한 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28일 발표한 소비 자물가 중 가격하락 품목 수 증가의 원인 및 평가 보고서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 이 낮은 건 국제유가의 영향을 받는 소수 품목의 가격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 이라 고 분석했다. 129개의 가격하락 품목 중에 석유류 및 도시가스 등 7개 품목의 기여도가 -1.4% 포인트를 차지한 반면 나머지 하락 품목의 기여도는 -0.5%포인트에 불과했다는 이 유다. 반면 유가 상승에도 수요 측 요인 때문 에 정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밑돌 것 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LG경제연구원은 2015년 국내외 경제 전망 에서 수요 확대가 빠르지 않고 원자 재 가격 하락으로 생산원가도 낮아져 기 업과 자영업자가 가격을 올릴 유인이 크지 않다 면서 기업 수익성 저하, 고용 증가세 둔화로 임금상승률도 높지 않아 연간 소비 자물가 상승률은 0.9%대에 그칠 것 이라 고 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도 2015년 상반기 경제전망 을 통해 수요 측의 하방 압력으로 유가 하락의 영향이 사라져도 소비자물가가 물가상승 목표 범위를 밑돌 것 이라며 통화당국이 물가 하방 압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고 했다. 박상영 기자 sypark@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국내 유입 된 지 2주일 만에 30명(사망자 2명 포함)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메르스에 감염된 사람 들에게 어떤 특징이 나타나는지 관심이 쏠 리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은 첫 환자와 같 은 병원을 찾았던 환자이거나 환자의 친인 척으로, 현재까지 전혀 관계없는 환자는 발 생하지 않았다. 3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 부에 따르면 메르스 검사 결과 이날 5명의 환자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2 차 감염자에 의한 3차 감염자도 계속 나오 고 있어 추가 확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감염자들의 상태를 들여다보면 첫 번째 확진자가 총 26명에게 2차 감염을 시켰고, 2 차 감염이 됐던 16번째 환자가 23, 24, 30번 째 환자에게 3차 감염을 시킨 것으로 확인 됐다. 첫 번째 확진(1번 환자)자에게서 2차 감 염이 된 사람은 총 26명으로 이들 가운데는 1번 환자와 같은 병원에 입원해 있던 사람 이 14명, 그들의 친인척 9명, 의료진이 3명이 다. 이어 16번째 환자가 의료기관에서 메 르스에 감염된 후 의료기관으로 옮겨 세 명에게 3차 감염을 시켰다. 확진자 가운데는 남성 19명, 여성이 11명 으로 남성이 더 많다. 연령대별로는 20대 1명 30대 3명 40대 9명 50대 6명 60대 4명 70대 7명 등으로 40대 확진자가 가장 많다. 이 같은 상황 속에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2차 감염자 4명은 최초 확진을 받은 1번(68) 환자와 지난달 15~17일 병원에 같이 머 무르다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이 중 26번, 27번, 29번 환자는 1번 환자와 같은 병동을, 28번 환자는 같은 병실을 각각 사 용한 환자 또는 가족이다. 30번(60) 환자는 16번(40) 환자와 지난달 22~28일 병원에 서 같은 병실을 사용한 3차 감염자다. 앞선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역시 병원에서 지난달 15~17일 첫 번째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 또는 환자 보호자 다. 19번째 환자는 60세 남성으로 첫 번째 환자와 16~17일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 보호자다. 20번째 환자는 40세 남성으로 첫 번째 환자와 15~17일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다. 21번째 환자(59 여)도 첫 번째 환자 와 병원에서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환자 보호자이며, 22번째 환자(39 여) 역시 첫 번 째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환자 보호 자다. 3차 감염으로 확인된 2명의 환자는 2차 로 감염된 16번째 확진자(40)가 확진을 받 기 전 다른 병원의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환 자들이다. 한편 사망자 중 한 명인 25번째 환자는 병원에서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환자로, 26일부터 다른 병원 중환자실에 입 원했다가 1일 숨졌다. 또 다른 사망자는 6번 째 확진환자로 에크모 치료(혈액을 빼내 산 소화시켜 다시 주입하는 치료법)를 받은 환 자였다. 김부미 기자 boomi@ 5월 외환보유액 3715억달러 또 사상최고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또 사상 최고 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은 3일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지난 5월 말 기준 3715억1000만 달러(약 413조6392억원)로 한 달 전에 비해 16억 달 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환보유액은 작년 7월(3680억 달러)까 지 증가세를 보인 이후 미국 달러화 강세 로 유로와 파운드화 표시 자산의 달러화 환산 가치가 줄면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어 올해 1월 3622억 달러로 떨어졌으나 이후 4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고 지난달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성광진 한은 국제국 차장은 유로화 등 의 약세에 따른 이들 통화표시 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외화자 산 운용수익이 늘어난 데 주로 기인했다 고 설명했다. 자산 유형별로 보면 5월 말 기준 국내 외 환보유액의 90.3%를 차지하는 국채, 회사 채 등 유가증권은 3355억1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39억3000만 달러 줄었다. 한국 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4월 말 기준 전달에 이어 세계 6위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3조 7300억 달러)이 가장 많고 일본(1조2501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6864억 달러), 스위 스(5996억 달러), 대만(4182억 1000달러) 등의 순이었다. 이진영 기자 mint@

5 5 국내 1호 청정에너지 자립섬 가사도 자녀 부채상속 포기땐 손주가 갚아야 대법 1순위 상속자는 배우자 단독 아닌 손자녀도 포함 첫 판결 수상 태양광. 풍력 태양광 발전 단지. 전기생산 저장 소비까지 자급자족 풍광 좋다! 한전, 풍력 태양광 발전 도입 매년 3억2000만원 절감효과 전남 진도군 조도면에 있는 외딴섬 가 사도. 여의도 두 배 크기(6.4 )에 168가구 280명이 거주하는 조그마한 섬이지만 뭔 가 특별한 별칭을 가지고 있다. 바로 국내 첫 에너지 자립섬 이다. 작년 10월 한국전력이 가사도에 국내 최 초로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기반으 로 한 마이크로그리드(MG Micro Grid) 기술을 적용하면서 자체적으로 전기 생산, 저장, 소비가 가능한 에너지 자급자족 섬 으로 탄생한 것이다. 마이크로그리드는 풍 력발전, 태양광 발전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와 배터리로 구성된 소규모의 전력공급 시 스템으로, 좁은 지역에서 깨끗하고 양질의 전력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 자립섬의 기반기술이다. 지난달 29일 진도 가학선착장에서 한국 전력 동력선을 타고 20여분간 바다를 가 로질러 가사도에 도착하니 언덕 위에 하얀 날개를 펼치며 우뚝 서 있는 풍력 발전기 4기와 곳곳의 태양광 발전기들이 한눈에 들어왔다. 가사도는 섬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80% 를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만 충 당하고 있다. 섬 지역은 육지에 있는 발전소 에서 만든 전기를 바다 건너까지 송전(送電) 할 선로를 설치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가사도도 발전 비용이 비싼 디젤발전 기에만 의지해온 탓에 심각한 전력난에 시 달려야 했다. 하지만 MG 시스템 구축 이후 전력공급이 원활해져 이곳 주민들은 소득 증대를 위한 전복, 톳 등 양식사업에도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 또 디젤 연료비와 발전기 유지 보수 비용도 크게 줄었다. 송일근 한전 전력연구원 마이크로그리 드 연구사업단장은 과거 디젤발전기를 사 용했을 때 연간 7억원가량의 적자가 났지만 MG 구축 후에는 발전 단가가 kw당 1100원 에서 1060원 수준으로 떨어져 지금까지 1억 5000만원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연간으로는 3억2000만원의 절감 효 과가 기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사도를 둘러보다 보니 이색적인 태양 광 발전시설도 눈에 띄었다. 저수지 위에 설치된 수상 태양광 이었다. 수상 태양광 설비는 설치비가 1.2배 정도 더 많이 들지 만 유휴부지를 활용한 발전으로 농지를 절 약할 수 있고 온도를 낮춰 출력을 10~13% 정도 더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전 측은 설명했다. 전민정 기자 사망자의 자녀가 상속을 포기했다면, 사 망자의 배우자가 단독 상속하는 게 아니라 손자녀가 함께 공동상속인이 된다는 대법 원 첫 판결이 나왔다. 현행 민법은 1순위 상속자를 사망자의 자녀와 배우자로 정하고 있다. 따라서 자녀 가 상속을 포기할 경우 이미 이뤄진 상 속의 효과를 배우자에게만 인정할 것인지 사망자의 손자녀와 배우자를 공동상속 인으로 하고 새로 상속이 이뤄진 것으로 볼 것인지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이번 판결로 채권자들은 채무자가 사망 했을 경우 채무자의 자녀들이 상속을 포기 했더라도 그 손자녀를 상대로 돈을 갚으라 고 청구할 수 있게 됐다. 부가 상속을 포기했다면 사망자의 배우자 와 손자녀, 또는 직계 존속이 공동으로 상 속인이 된다 고 설명했다. H사는 2009년 10월 A씨에게 6억원을 빌려줬고, A씨의 채무자 B씨는 이 채무를 연대보증했다. H사는 A씨와 고철을 사들이는 거래를 해왔는데, 물건을 받기 전에 미리 일정한 금액의 선급금을 지급한 후 물건을 넘겨 받을 때마다 선급금에서 대금을 공제하는 방식이었다. H사와 A씨는 2009년 10월 거 래를 중단했고, 당시 남아있는 선급금은 4100만원이었다. H사는 2010년 8월 A씨가 사망하자 상 속권자인 배우자 B씨와 자녀 C D씨를 상 통상 사망자의 자녀들은 자신들이 상속 자인 것을 알지만, 손자녀들은 상속관계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 조부모 사망시 상속관계를 꼼꼼히 따져 불 의의 채무를 지지 않게 하는 주의가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H주 식회사가 사망한 A씨의 손자녀 E, F, G씨 를 상대로 낸 대여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E, F, G씨를 공동상속인으로 인정하고 원 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 일 밝혔다. 재판부는 상속을 포기한 자는 상속이 시작된 때 부터 상속인이 아닌 것과 같은 지위에 놓이게 된다 며 사망자의 자녀 전 일하고 싶어요 너의 목소리가 보여 민감한 이혼 입양기록 신분증명서에 빠진다 2015 구로구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가 2일 오후 서울 구로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가 자원봉사자와 수화를 나누며 채용 정 보를 알아보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태권도 복싱 주먹이 운다 스포츠 4대악 승부조작 편파판정 가장 많은 종목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종목인 태권 도와 복싱에서 승부 조작이 가장 많이 일 어나고 있다는 통계 가 나왔다. 국회 교육문화체 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에리사 의원이 문화체육관 광부로부터 제출받 아 2일 공개한 스 포 츠4대악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건 유형별 현황 에 따르면 총 381건의 사건 중 승부조 작 및 편파판정 관련 건이 무려 44건에 이 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태권도와 복싱에서 승부조작 및 편파판정 접수 건이 각각 8건으로 가장 많 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수영과 축구가 각각 5건, 농구 4건, 야구 댄스스포츠 2건 등의 순이었다. 사건처리 현황에 의하면 이런 승부조작 등으로 2건이 형사고 발되고, 14건에 대해 자격정지 출장정지 등의 중징계가 내려 졌다. 사례별로 보면 복 싱의 경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심판위원 장과 심판이 특정팀 감독과 차량에 동승 해 경기장까지 이동 하는 등 사전 접촉을 금지한 심판수행지침을 위반하고,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채 판정 번복을 하는 등의 행위를 해 법제상벌위원회에 회부된 적이 있다. 공정성을 확립하고 관련 분쟁을 조정하 기 위한 별도의 기구를 두고 있는 영국, 캐 나다와 같은 외국과는 달리 국내에는 승부 조작이나 편파판정에 대한 전담부서가 없 어 재발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대법, 손배소 원고청구 기각 인기동요 아빠 힘내세요 를 둘러싼 표 절 논란은 결국 표절이 아닌 것으로 결론 이 났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는 한성수 작곡 가의 동요 아빠 힘내세요 가 자신들의 곡 일부를 표절했다며 A씨 등 2명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아빠 힘내세요 는 한수성씨가 작곡하고 한씨의 부인 권연순씨가 작사한 동요이다. 부산에서 음악교사로 활동하는 한씨가 아내와 함께 노랫말을 지어 1997년에 창작 한 곡으로, 같은 해 MBC 창작동요제에 출 품해 입선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당시 외환위기 등 어려운 경제상황과 맞 물려 아빠, 힘내세요 라는 어린이의 천진한 노랫말이 반향을 일으키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표절 논란은 2012년에 제기됐다. 아빠! 힘내세요 라는 동명의 노래에 저 작권이 있는 작곡가 A씨 등 2명이 자신들 의 노래가 1996년에 먼저 공표됐고,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라는 부분이 똑같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유한킴벌리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조사 장려금 이용 판매목표 강제 대리점협의회, 공정위 신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한킴벌리를 공정 거래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2일 유한킴벌리 대리 점협의회의 신고로 지난해 중순부터 유한 킴벌리의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 고 있다 고 밝혔다. 공정위가 조사하고 있는 혐의는 공정거 래법 23조의 거래 상 지위 남용 행위와 판 매 목표 강제, 불이익 제공, 차별 행위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리점협의회는 유한킴벌리가 장려금 제도를 이용해 대리점들이 판매 목표를 강제로 달성하게 했고, 온라인과 오프라 인 대리점 간 제품 공급가격을 다르게 매 겨 대리점주들을 차별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유한킴벌리가 운영하고 있는 장려 금 제도는 판매목표 달성 장려금과 수금 장려금 등이다. 판매목표 달성 장려금은 유한킴벌리가 설정한 판매 목표를 90% 이상 달성했을 때 차등적으로 지급한다. 판매목표 금액은 각 대리점 매출 규모 에 따라 4000만원부터 5억원 사이다. 유 한킴벌리가 운영하고 있는 장려금을 모두 합치면 대리점 월 매출의 10% 수준에 달 동양사태 양다리 걸친 대형로펌 서울변호사회 변협에 징계신청 김의중 기자 zerg@ 아빠 힘내세요~ 표절이 아니래요 김면수 기자 tearand76@ 대로 빌려준 돈을 갚고 선급금 잔액 등을 합한 6억4000여만원을 달라 고 청구했다. 그러나 C D씨가 상속을 포기했고, H사는 B씨는 물론 C씨의 자녀인 E, D씨의 자녀 인 F G씨도 상속권자로 보고 이들을 상대 로 소송을 냈다. 소송에서 E, F, G씨는 자신들이 상속인 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1, 2심 재판부는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상속법 전문인 임채웅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사망자의 자녀들이 모두 상속을 포기한 경우 당연히 배우자가 단독 상속한 다고 이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며 앞으로 는 배우자가 단독상속을 받게 하려면 피상 속인(사망자)의 직계존 비속(부친이나 자식, 손자녀를 포함) 전원이 상속을 포기해야 한 다는 점을 매우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것 이 라고 조언했다. 좌영길 기자 jyg97@ 국내 대형 로펌이 동양사태와 관련해 피 해자 측과 회사 측 사건을 함께 수임한 사 실이 드러나 징계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한규)는 동양 그룹 측과 투자 피해자 측에서 각각 형사, 민사 사건을 수임한 법무법인 바른에 대한 징계를 대한변협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변회는 내부 조사위원회가 제출한 징계신청 의견을 토대로 조만간 대한변협 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현행 변호사법은 공정한 사건 진행을 위 해 소송 당사자와 관련된 사건을 동시에 한 법무법인이 대리할 수 없도록 수임 제한 규 정을 두고 있다. 법무법인 바른은 사기성 기업어음(CP) 을 발행해 1조3000억원대 피해를 유발한 檢, 포스코 인도사업 하청업체 압수수색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 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 는 2일 포스코의 인도 건설사업에 참여 한 하청업체 A사 등 2곳을 전격 압수수 색했다. 사정기관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에 있는 A사 사무실 등지 에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회계장부와 해 외 건설사업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포스코는 포스코건설 등 계열사들을 한다. 월 매출이 5억원인 대리점이 장려금 조 건을 모두 달성했으면 매출의 10%인 5000 만원을 장려금으로 받는 식이다. 대리점협 의회는 영업 실적이 안 좋은 일부 대리점 이 판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장려금을 받지 못하면 적자를 보게 되는 영업 구조 라며 장려금을 받으려면 손해를 보고서라 도 판매목표를 채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한킴벌리는 대리점 평균 마진이 매출 의 19%이고, 이 19%의 마진 중 장려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25% 수준이라 장려금 운영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박상영 기자 sypark@ 혐의로 기소된 현재현(66) 동양그룹 회장의 형사사건 1, 2심을 변호했다. 또 지난해 11월 동양그룹 계열사 CP 등 으로 구성된 금융상품에 투자해 손해를 입 은 건설사들이 낸 민사소송에서 이들의 변 호를 맡는 동시에 다른 민사사건에서는 동 양 측을 대리한 바 있다. 변회는 변호사법과 변호사 윤리장전 위 반 혐의로 바른의 징계 신청을 결정했으며, 대한변협이 최종 결정한다. 변회 관계자는 보통 대형 로펌은 이해 충돌 확인 체계 가 철저하다 며 그렇기 때 문에 이번처럼 징계를 신청하는 일은 드문 사례 라고 말했다. 박은비 기자 silverline@ 동원해 인도에 제철소와 철강 생산기지 등 각종 건설사업을 추진했다. 당시 A사는 사업 초기인 2000년대 중 반 현지에서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안팎에서는 이번 수사를 정준양 (67) 전 포스코 회장 주변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차원으로 보고 있다. 김면수 기자 tearand76@ 앞으로는 신분증명서에 이혼 이력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가 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 정법률안 이 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증명서별 전체 정보 가 기재된 상세증명서 는 특별히 필요 한 경우에만 사용되고, 신청인이 사용 목적에 따라 증명이 필요한 정보만 선 택해 증명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이혼 이력 등 민감 정보 를 제외한 일부증명서 발급이 허용되 고 있지만, 일부증명서는 통상 증명서 가 아니라고 인식돼 모든 정보가 기재 된 증명서가 통상적으로 사용됐다. 예를 들면 자녀의 보육수당을 받기 위해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해야 할 경 우 재혼 전 출생한 자녀의 존재 사실이 공개돼 불필요한 개인정보가 노출된다 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입학이나 취학 을 위해 기본증명서를 제출할 때 친권 지정이나 성(姓) 변경, 개명 전 성 이름 등이 공개되기도 했다. 법무부는 신분관계 공시제도를 개 선해 지나친 개인정보 공개로 고통 받 던 한부모가정, 이혼 입양 경력자 등의 고통이 해소되고, 국민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 을 것 이라고 밝혔다. 박은비 기자 silverline@ 매달 30만 50만원 휴대폰 결제한도 상향 휴대폰 결제 한도가 현행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상향된다. 2일 한국전화결제산업협회(전결협) 관계자에 따르면 이용자가 신청할 경우 휴대폰 결제 한도를 현행 30만원에서 최 대 50만원까지 높일 수 있다. 휴대폰 결제는 인터넷 등에서 제품이 나 서비스 구매 때 휴대폰인증을 통해 결제한 대금이 통신요금과 합산돼 청구 되는 서비스를 뜻한다. 휴대폰 결제 한도 상향에 대한 요구 는 오픈마켓, 쇼셜커머스 등 온라인 쇼 핑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지속적으로 있 어왔다. 전결협 관계자는 미래부와 공동으로 이용자보호 조치들을 지속적으로 시행 한 결과, 휴대폰 결제 관련 민원은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고, 사업자별 시스 템 고도화를 통해 보다 안전한 결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휴대폰 결제 한 도를 상향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업계는 이번 조치에 따라, 2014년 3조 8000억원이었던 휴대폰결제 시장 규모 가 1년 안에 5조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 으로 내다보고 있다. 휴대폰 결제 한도 상향을 원하는 이용 자는 가입한 이통사의 고객센터에서 신 청하면 된다. 박성제 기자 psj@

6 6 낮은 수수료, 정부 규제 탓 말라 임종룡 금융위원장, 금융지주사 불만에 쓴소리 당국 규제는 4분의 1 불과 VIP고객 할인비용 줄여야 서민금융 중금리로 연계영업 기술금융 심사개선 땐 수익 임종룡<사진> 금융위원장이 수수료 규제에 대 한 은행들의 볼멘소리에 일침을 가했다. 임 위원장은 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 지주사 전략담당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주사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지주사 한 임원은 예대마진이 줄어 은행 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금융사 수수료 자율 성을 제고해 달라 고 요청했다. 그는 이어 서민들은 은행 수수료가 '공짜'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며 금융당국도 수수료 문제 해 결에 적극적이지 않다 고 덧붙였다. 건의사항을 들은 임 위원장의 표정은 단호했다. 임 위원장은 위원장 자리에 오른뒤 당국에서 수 수료 지도사항에 대해 모두 점검했다 며 운을 뗐 다. 임 위원장은 그동안 금융당국이 규제한 수수 료는 전체 은행 수수료의 4분의 1에 불과했다 며 나머지 75%는 은행들 스스로 다른 은행과의 경 쟁을 통해 자체적으로 깎 아 주고 있는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행들 스스로 VIP나 준VIP들에게 수 수료 할인을 해주고 그 비 용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 한 적이 있느냐 라며 규 제 때문에 수수료 영업을 못 한다는 것은 억울하다 고 덧붙였다. 특히 임 위원장은 은행 스스로 제값을 받겠다 고 노력하지 않으면서 금융당국 규제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은 지나치다 며 수수료는 금융회사에 서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당국은 그 체계를 국민 들에게 알리고 전달하는(공시) 역할을 담당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서민ㆍ기술금융 같은 정책금융으로 인해 은행들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정면 반 박했다. 지주사 한 임원은 서민금융은 은행 보다 저신 용자 심사ㆍ관리에 특화된 캐피탈, 저축은행에서 하는 게 맞다 라고 말하자 임 위원장은 은행이 기법이나 심사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더 서민금 융을 잘할 수 있다 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은행들도 중금리 대출을 사회적 배려 차 원이 아닌 새로운 신용 루트로 봐야 한다 며 지 주사들은 저축은행과 연계영업을 활성화하라 고 주문했다. 그는 또 기술금융에 대해 은행들이 담보 위주 의 여신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당국의 입장은 변함없다 며 TCB 등 제대로 기술력을 평가한다 면 중장기적으로 은행 수익에 도움이 될 것 이라 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자회사간 입금 지급 업무 위탁도 허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금융지주내 두 은행이 있 는 경우 입금 지급 업무를 위탁하면 계열사인 다 른 은행 지점을 원래 거래 은행처럼 활용할 수 있 는 것이다. 이 규정이 적용되면 하나-외환은행, 신한-제주 은행, 부산-경남은행, 전북-광주은행 고객이 상대 은행에서 기본적인 업무를 볼 수 있다. 임 위원장은 "시행령 개정을 통해 조속히 업무 위탁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 자회사간 고객정보 공유시 고지방법 다양화 금융 실물 융합 업종도 자회사 편입 허용 해외법인에 신용 공여시 담보 확보 의무 경감 해외법인 대출뿐 아니라 보증 허용 등에 대한 논의 가 이뤄졌다. 임 위원장은 "이날 논의된 사항 등을 포함해 이 달 중 '금융지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 안'을 발표하겠다"라며 "법률 개정 등이 필요한 중 장기 과제들은 금융개혁 자문단이 연구ㆍ검토해 하반기중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년 금융공기관장 업무추진비 뚝 8개 기관 1조7515억 45%나 줄어 연봉도 평균 2억6000만원 24% 여전히 다른기관 비해 높은 수준 정부가 추진중인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의 영향으로 신의 직장 으로 불리던 금융공기업의 임원 연봉이 지 난 2년간 절반 가까이 감소했고, 업무 추진비도 45%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 면 금융위원회 산하 8개 금융공기관 수장들이 지난해 사용한 업무추진비는 총 1조7515억원으로 집계됐다. 8개 기관장의 업무추진비는 박근혜 정부가 2013년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발표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 소하고 있다. 2012년 4505만원에서 2013년 4018만원 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2189만원 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45.5%의 감소폭을 나타냈다. 같은기간 334개 공공기관장 업무추진비 감소율은 각각 8.5%, 12.5%로 전체 공공기관과 견줘 봐도 낙폭 은 현저하다. 특히 지난해 주택금융공사의 기관장 업무추진비는 909만원으로 전년(4351만원) 대비 80% 가까이 감소했 다. 기술보증기금도 같은 기간 53.7% 줄고, 예탁결제원 과 산업은행도 46% 이상 감소해 8개 기관의 감소율 평 균치를 웃돌았다. 금융공기관장의 연봉 역시 크게 삭감됐다. 지난해 8 개 기관장의 평균 연봉은 2억6000만원으로 전년대비 24%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체 공공기관장의 평 균 연봉은 6.9% 하락했다. 이는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이 발표되기 전인 2012 년까지는 기관장의 연봉이 꾸준히 오르다가 2013년 대책 발표와 함께 3억4400만원(2013년), 2억6060만원 (2014년), 1억9150만원(2015년)으로 대폭 삭감됐다. 특 히 올해 책정된 8개 기관장의 연봉은 평균 1억9150만 원으로 1억원 대에 진입, 2012년과 비교해 46.5%나 감 소했다. 금융공기관장의 업무추진비와 연봉이 큰 폭으로 줄어들긴 했지만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8개 기관장의 업무추진비는 전 체 공공기관장에 비해 33% 가량 높고, 연봉 역시 77% 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샛별 기자 byul0104@ 신한은행 스마트 브랜드 1위에 박선현 기자 sunhyun@ 신한은행 조용병 은행장(왼쪽)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유인상 부사장(오른쪽)이 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 사진제공 신한은행 은행 본점에서 2015 스마트 브랜드 은행부문 1위 인증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복합점포 보험 입점 추진 비은행계 반발 은행서 계열사 상품 독점판매 땐 방카슈랑스 25%룰 무의미해져 금융 복합점포 보험사 입점 여부를 두고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보험설계사의 생 존권과 고객 편의성을 두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양 상이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국보험대리점협회 는 지난 1일부터 10일간 대리점 소속 설계사를 대상으 로 복합점포 반대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서명운동에 참여할 소속 설계사는 약 1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 산되며, 30만명에 이르는 생보사 손보사 전속설계사 들도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리점협회는 서명 운동이 끝나는대로 금융당국을 포함한 관계기관에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 께 조만간 대리점 대표들을 만나 현안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금융 복합점포는 은행, 증권, 보험 등 이종업종이 함 께 입주해 고객에게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포를 말한다. 올 초 은행과 증권에 우선 허용됐으며 금융당국은 고객 편의를 위해 보험도 추가하는 방안 을 검토 중이다. 대리점협회는 복합점포 확대는 보험설계사들의 일자 리와 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리 점협회 관계자는 복합점포의 도입은 금융지주계열 보 험사들의 상품만 독점적으로 판매돼 결국 소비자의 선 택권이 제한되는 역효과만 발생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농협생명 농협손보 신한생명 등 금융지주계 열 보험사들은 반사 이익 기대감에 반색하고 있는 반 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현대해상 등 전업계 보험사는 은행에 대한 종속성이 심화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금융지주계열 보험사 관계자는 복합점포에서 보험 업무도 하게 되면 원스톱 자산관리 서비스가 가능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고 말했다. 이에 비해 전업계 보험사들은 방카슈랑스 25%룰이 깨지고 은행 종속성이 심화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업계 보험사 관계자는 복함점포에 들어간 금융 지주계열 보험사는 자사 상품을 제한 없이 팔 수 있기 때문에 방카슈랑스 25%룰이 무의미 하다 고 우려했 다. 이미정 기자 lmj@ BC카드, 마케팅 방법 알려주는 시스템 아입스 개발 BC카드는 국내 금융사 중 최초로 고객 특성과 사회 현상을 분석해 적합한 마케팅 방법을 자동으로 제시 하는 인공지능 마케팅 프로파일링 시스템(AIPS 아입 스) 개발에 나섰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승인내역을 기반으로 분석할 때 고객의 숨은 수요나 소비형태 변화를 찾아내는 데 한계가 있는 점을 극복 하기 위해 아입스를 개발하고 있다. 아입스는 BC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사회현상 전반의 데이터를 함께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예측해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예컨데 피규어를 자주 구매해 30대의 키덜트족 으 로 분류된 고객이 3 4월에 소비를 줄이면 4월에 개봉 하는 인기 영화의 피규어 구매를 염두에 둔 것으로 분 석해 이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특히 BC카드의 아입스는 최근 한국 정보화 진흥원 에서 진행한 대한민국 5대 분야(제조, 금융, 에너지, 교 통/물류, 유통) 빅데이터 사업 공모전에서 여러 금융 사의 프로젝트들과 경쟁한 끝에 금융분야에서 유일하 게 공식 사업자로 선정됐다. 아입스가 대한민국 금융 분야 대표 빅데이터 사업 으로 선정됨에 따라 6월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 작 업이 시작된다. BC카드는 한국 정보화 진흥원 등과 협 업을 통해 통해 오는 11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 이다. 이재현 기자 nfs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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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8 글로벌 반도체 3강 新시장 선점 나섰다 <LF 회장> 구본걸의 헤지스 사랑 헤지스 키즈 도 中 진출 인텔 알테라 18조5000억원 인수 PC부진 만회 삼성 메모리 이어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 시동 현지 기업과 라이선스 계약 퀄컴 中 합작 서버용 프로세서 개발 자회사 설립 24조원 거대 아동복시장 공략 글로벌 반도체 시장 경쟁이 새로운 국면 을 맞고 있다. 전 세계 반도체 톱3 인 인텔, 삼성전자, 퀄컴은 기존 사업과 별개로 최근 새로운 수익 기반 마련에 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인텔은 반도체 칩 전문 기업 알테라를 167억 달러(약 18조5000억원)에 인수ㆍ합 병(M&A)한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인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M&A로, 주력 사업인 PC용 반도체 칩 사 업 부진에 대비한 새로운 시장 진출로 풀 이된다. 알테라는 휴대폰 네트워크 장비 및 자 동차용 반도체 생산 업체다. 특히 디지털 회로 칩인 FPGAs(프로그래머블 반도체) 분야의 세계 2위다. 인텔은 알테라가 보유 한 통신장비, 차량용 반도체 등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PC 시장 축소에 따른 매출 부진을 극복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 다. 시장조사기관들은 알테라 인수로 인텔 이 약 20억 달러 규모의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대로라면 인텔 의 연간 매출은 지난해 512억 달러(약 57조 원)에서 최소 530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 로 예측된다. 인텔이 새로운 시장 진출에 나서는 이유 는 경쟁 업체들의 거센 추격 때문이다. 인 텔은 여전히 세계 반도체 시장 1위다. 그러 나 삼성전자와 퀄컴 등 경쟁사들이 새로운 사업 영역에 도전하면서 시장 선두 자리 를 위협받고 있다. IHS테크놀로지 등 시장 조사업체에 따르면 올 1분기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인텔과 삼성전자는 각각 13.3%, 2020년까지 100개 매장 보유 11.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양사의 점유 율 격차는 역대 최소인 2.1%포인트에 불과 하다. 삼성전자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압도 적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메모리반도체에 이어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올 4월 출시한 새로운 전략 스마트 폰 갤럭시S6ㆍ엣지 에 자체 개발한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향후 출시할 스마트폰도 자사 AP 우선 채 택이 유력하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세계 최대 규모의 반 도체 생산라인 착공에 들어갔다. 삼성전 자는 향후 경기도 평택 반도체 단지에 총 15조원의 자금을 투입,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모바일, 서버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퀄컴도 새로운 활로 찾기에 나섰다. 퀄 컴은 중국 구이저우(貴州)에 중국과 합작 으로 서버용 프로세서 개발과 판매를 담 당하는 자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성 장 잠재력이 큰 중국 서버용 프로세서 시 장을 새로운 캐시카우로 키우겠다는 전략 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반도체 3강이 각각 기존의 주력 사업을 넘어선 새로운 사업 영역에 도전하며 미래 수익기반을 마련하 고 있다 며 향후 크고 작은 M&A를 통해 차별된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 다 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캔 음료와 무게 비슷한 LG 초경량 미니빔 두산, 연료전지 첫 계약 구본걸<사진> LF 회장이 유난히 공을 들이고 있는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 가 아 동복 브랜드인 헤지스키즈 를 약 24조원 규모의 거대 시장인 중국 아동복 시장에 내놓는다. 이는 LF 대표 브랜드 헤지스 를 글로벌 파워브랜드로 육성하겠다 는 구본걸 LF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LF는 2일 서울 압구정동 LF 사옥에서 중국의 아동복 기업인 지아만과 헤지스키 즈의 중국 진출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중국 아동복 시장 공략에 나선다. 헤지스 키즈는 올 하반기에 북경, 상하 이 등 중국 경제 중심지의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에 5개의 매장을 오픈 할 예정으로 어린 자녀가 있는 30~45 세의 젊은 고소득 층을 공략해 오는 2020년까지 1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한 중대형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헤지스키즈는 LF의 계열사인 아동복 전문기업 파스텔세상을 통해 지난해 출시 한 트래디셔널 캐주얼 콘셉트를 기반으로 하는 프리미엄 아동복 브랜드다. 출시 반 년 만에 월 매출 1억원을 돌파하는 매장이 탄생하며 국내 고급 아동복 시장에서 급 부상하고 있다. 중국은 올해 한화로 24조원 규모에 달 하는 거대 시장이자 지난 2013년 정부의 산아제한정책 완화로 향후 매년 1800만명 의 신생아가 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연간 30%씩 성장하는 유망 시장이다. LF는 잠재성장성이 높은 중국에 대한 진출 타당성 여부를 오래 전부터 검토, 트 래디셔널 캐주얼과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 한 선호도가 높은 중국인들의 특성을 감 안, 헤지스키즈로 중국 진출을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구 회장의 파워브랜드 컴퍼니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구 회장은 지난 2004년 LG상사 패션사업부문장을 맡으면서 패션사업과 인연을 맺은 이후 패 션기업을 본격적으로 진두지휘하면서 늘 브랜드 파워 를 강조했다. 고객에게 자부 심은 물론 꿈과 감동을 줄 수 있는 브랜드 가 아니면 결국 패션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게 그의 철학이다. LF 관계자는 중국의 3대 패션기업인 빠오시냐오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헤 지스를 중국에 진출시켜 단기간내에 시장 에 안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헤지스키즈 의 성공적인 론칭을 기대하고 있다 고 말 했다. 이선애 기자 남동발전과 280억 규모 두산이 지난해 신성장 동력으로 연료 전지 사업에 진출한 후 첫 공급계약을 체 결했다. 두산은 한국남동발전이 경기 성남시 분당에 건설하는 복합화력발전소에 들어 갈 280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경쟁입찰에 서 기자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 혔다. 회사 관계자는 가동률과 안정적인 출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 설 명했다. 이번에 공급할 연료전지는 5.6MW로 복층형 구조다. 복층형 연료전지는 설치 면적을 절반으로 줄여 부지가 협소한 도 심에서 설치하기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두산은 이번 연료전지 운영과 관 련해 400억 원 규모의 장기 서비스 계약 (LTSA)도 체결할 예정이다. 연료전지는 신재생에너지의 한 종류로 수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 는 설비다. 최재혁 기자 대우조선, 18억달러 규모 컨선 11척 수수 대우조선해양이 18억 달러(2조40억) 규 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11척을 수주했다 고 3일 밝혔다. 이 회사가 해운선사인 덴마크 머스크 라인으로부터 수주한 선박은 길이 400m, 폭 58.6m, 깊이 16.5m 규모로 모두 옥포 조 선소에서 건조돼 2018년까지 선주 측에 인 도될 예정이다. 머스크 그룹은 2003년 대우조선해양과 자동차 운반선 계약으로 첫 인연을 맺었 다. 이후 2011년 1만8000 TEU급 컨테이너 선 20척을 발주하며 양사는 공고한 비즈 니스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머스크 그룹은 이번 계약 포함 총 54척의 선박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했다. 정성립 사장은 이번 수주는 대우조선 해양이 세계 1등 조선해양회사인 것을 다 시 한번 전세계에 알린 쾌거 라고 평가했 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3척, 35억1000만 달러 상당 의 상선을 수주했다. 최재혁 기자 LG전자가 3일부터 콜라 캔 한 개와 비슷한 270g의 가벼운 무게에 내장 배터리를 적용해 휴대성과 이동성을 높인 초경량 미니빔(모델명: PV150G) 사진제공 LG전자 을 출시한다. 모델이 저울로 콜라 캔과 미니빔의 무게를 비교하고 있다. 체질개선 나선 삼성전기 비주력 사업 분사 검토 수익성 낮은 통신 전원모듈 고밀도다층기판 거론 이달말 사업 구조조정 마무리 삼성전기가 비주력 사업의 분사를 검토 중이다. 선택과 집중 을 통해 수익성을 높 이고 미래 성장성이 높은 사업구조로 체질 개선을 하려는 목적이다. 삼성전기는 3일 비주력 사업 분사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당사 는 제품 구조조정을 위해 비주력 사업의 분사를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 고 밝혔다. 사업 재편 관련 회사의 첫 공식 입 장으로, 삼성전기는 이르면 이달 말 사업 구조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기의 사업 및 인력 구조조정 가능 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분기마다 1000 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뒀던 실적이 최 근 1~2년새 몇 백억원 수준으로 급감했기 때문이다. 실적 악화가 지속되자 지난해 7 월 삼성전기는 2003년 이후 11년 만에 사 업 재편의 시초인 그룹 경영진단을 받았 다. 현재 삼성그룹은 사업성이 낮은 계열 사는 매각하고, 신성장동력 관련 벤처 기 업을 인수합병(M&A)하는 등 구조조정 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도 수 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구조를 개편 할 계획이다. 가장 유력시되는 사업 재편 방향은 사업부 분사 및 매각이다. 삼성전 기의 사업은 크게 DM(카메라모듈 통신모 듈 전원모듈 정밀모터), LCR(MLCC 등 칩 부품), ACI(반도체패키지기판 고밀도다층 기판) 등 3부문으로 나뉜다. 이 중 DM사업부문의 카메라모듈과 통 신모듈 사업부, LCR부문 정도만이 수익을 내고 있다. 따라서 통신 전원모듈 사업부 와 고밀도다층기판 사업부 등 일부 사업부 가 다른 업체에 매각되거나 분사될 가능성 이 크다. 매각의 경우 매수 기업 물색 및 고 용형태, 연봉 등 매각조건의 조율이 쉽지 않은 만큼 분사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삼성전기는 2000년대 초 분사 대상 사업부 임직원들에게 지분을 넘기는 종업원지주 제 형태의 분사를 단행한 바 있다. 실제로 전원모듈과 정밀모터 등의 사업부는 낮은 수익성으로 2000년대 중반부터 사업 재편 가능성이 거론됐다. 김지영 기자 gutjy@ 고사양 카메라 덕에 LG이노텍 광학솔루션 영업익 1500억 돌파 기대 <올해 전망> 1분기 카메라모듈 5778개 생산 800만 화소급이 81% 차지 카메라모듈을 생산하고 있는 LG이노 텍 광학솔루션사업부의 영업이익이 올해 15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고사양 카메라모듈 판매가 급증하면서 이 같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일 LG이노텍의 1분기 보고서에 따르 면 올해 1분기 카메라모듈 생산은 5778만 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4854만개보다 19% 증가했다. 카메라모듈 시장 점유율도 2012 년 14%에서 2013년 15%, 지난해와 올해 1 분기 각각 16%로 증가했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인 차이나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지난해 모바일기기용 카메라모듈 시장 점 유율 15.6%를 차지했다.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 사업 성장은 최근 고사양 카메라모듈 수요에 따른 판 매 증가 덕분이다. LG이노텍 카메라모듈 제품별 비중은 지난 1분기 기준 800만 화 소급이 81%를 차지하고 있다. 1300만 화 소 이상의 고화소 제품 비중은 8%다. LG 이노텍의 주고객사인 LG전자는 올해 주 력 스마트폰 G4에 800만화소 전면카메라, F 만화소 후면 카메라를 적용했다. 올 하반기에는 애플이 손떨림보정(OIS) 기 능을 탑재한 전면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 로 예상되면서 수익성도 한층 좋아질 것 으로 기대된다. LG이노텍은 애플 아이폰 6의 흥행과 1000만대 돌파를 앞둔 LG G3 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 익 31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0% 의 실적 성장을 거둔 바 있다. 지난해 카메 라모듈 사업에서만 매출 2조7460억원, 영 업이익 1250억원을 기록했다. 광학솔루션 사업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올해 1분기 기 준으로 회사 전체 매출액 중 45%를 차지하 고 있다. 권태성 기자 tskwon@ 김영진 한독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2일 충북 음성 생산공장에서 열린 케토톱 공장 신축 기 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독 한독, 337억 투자 케토톱 공장 신축 다양한 패치제제도 생산 한독이 케토톱 판매 증가량과 수출 물 량을 확보하고, 새로운 패치제제를 생산하 기 위해 충북 음성 생산공장에 케토톱 공 장을 신축한다. 한독은 2일 충북 음성 생산공장에서 케 토톱 공장 신축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 다. 케토톱 공장은 플라스타 제품을 생산 하는 전용 공장으로, 연면적 약 8385 에 연간 최대 3억9000만 매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한독은 이 공장을 통해 현재 케토톱 라 인업 제품과 다양한 패취제제를 생산할 계 획이다. 케토톱 공장 신축을 위해 총 337억 원을 투자하며, 오는 2018년 1월 완공하고 2월에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지어지는 케토톱 공장은 고효율 집진 시설을 설치해 대기로 배출되는 가스 를 최소화하는 등 환경 친화적인 생산설 비를 갖추게 된다. 또 근로자의 건강을 생 각해 유기용매 자동 이송과 저소음 저진 동 생산장비를 채택했다. 이와 함께 기존 한독 생산공장과 동일 하게 제조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제조실행시스템 (MES)과 건물자동화시스템(BMS)을 갖 출 예정이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케토톱은 국내 붙 이는 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21년간 부동 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우수한 제품 이라 며 이번 케토톱 공장 신축을 통해 케토톱 의 생산량을 늘리고 글로벌 수준의 품질 을 확보, 케토톱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 우는 발판을 마련할 것 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독은 케토톱을 글로벌 제품으로 키우기 위해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개발 전문가인 류제필 박사를 중앙연구소 제품개발연구소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한독 관계자는 류제필 박사는 지난 25 여 년간 국내외, 특히 미국에서 10여종 이 상의 패취 제품과 기타 제제를 개발한 전 문가 라며 케토톱 라인업 제품 개발과 더 불어 신제제 연구를 통해 세계 선진 시장 에 진출할 제품들을 내놓을 계획 이라고 밝혔다. 강인효 기자 kangih@

9 9 인기 미드 왕좌의 게임 최신 영화 무료 제공 + LG U, IPTV 콘텐츠 세졌네 SKT, 매일 6시간 1GB씩 제공 KT, 원하는 시간 무제한 이용 LG U+, 유무선 통화 무제한 출퇴근 점심시간에 이용 가능 고객 사용패턴 맞춰 시간 설정 새 요금구간 데이터도 늘려 데이터요금제 2R 부가서비스 경쟁 이동통신3사가 데이터 중심 요금체계로 전환한 이 후 서비스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초기 데이터 요금제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가 하루가 멀다하고 데이터 요금제 서비스의 질을 높인 전략을 구사하며,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통3사의 가장 파 격적인 조치는 당연 유 무선 통화 무제한 서비스다.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와 KT가 데이터 요 금제에 유 무선 음성통화 무제한 구간을 전면으로 확 대했다. 처음 KT와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요금제로 전환한 뒤 유 무선 통화구간에서 장벽을 설치했다. KT는 5만9900원 이상 요금제를 가입해야 유 무선 통 화를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했다. LG유플러스는 모 든 구간에서 무선을 무제한으로 제공했으나 유선통화 는 유료화로 남겨뒀다. 이 같은 상황에서 SK텔레콤이 지난달 19일 2만원 대 데이터 요금제에 무선은 물론 유선까지 무제한 제 공하는 밴드(band) 데이터 요금제 를 발표했다. 그러 자 LG유플러스가 곧바로 유선통화로 무제한 영역을 넓히며 대응했다. LG유플러스는 기존에 출시한 데이 터 요금제를 개편한 새로운 요금제를 내놓으며, 무선 과 유선 통화를 무제한 제공하는 조치를 취했다. KT도 뒤를 따랐다. KT는 기존 월 5만9900원 이상 의 데이터 요금제에서만 유 무선 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했다. 하지만 KT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 의 음성통 화 제공 영역을 데이터 최저 요금제까지 확대했다. 이 로 인해 데이터 요금체계에서 이통3사의 음성통화 전 구간이 모두 해제된 셈이다. 이통3사의 서비스 경쟁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데 이터 요금제의 부가서비스 경쟁으로 옮겨 붙으면서 반 격에 재반격을 거듭하고 있다. SK텔레콤에 이어 KT 가 데이터 요금제에 부가서비스 혜택을 늘리기로 결정 한 것. 이달 1일 KT는 고객이 사용 패턴에 맞게 데이터 요금제의 사용 시간을 선택해 맘대로 쓸 수 있는 부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SK텔레콤이 발 표한 하루 6시간 데이터 무제한 부가서비스인 밴드 타 임프리 와 비슷한 형태다. 다만 SK텔레콤이 특정 시간 대를 정한 것과 달리 KT의 부가서비스는 고객이 사용 시간대를 설정하는 방식이다. 남규택 KT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KT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 출시와 다양한 데이터 혜택 제공으로 데 이터 시대를 선도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시대 에 걸맞은 파격적인 데이터 관련 서비스를 계속 선보 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달 29일 고객들의 데이터 이 용 패턴을 분석해 하루 중 데이터 사용량이 가장 많은 6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밴드 타임프리 를 출시했다. 밴드 타임프리 는 월 5000원(VAT 별도) 으로 출 퇴근과 점심 시간(07~09시, 12~14시, 18~20시) 등 총 6시간 동안 쓸 수 있는 데이터를 매일 1GB씩 월 최대 31GB를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부가서비스 대신에 기존 데이터 요 커뮤닉아시아 참가 KT SAT 아시아 위성서비스는 KT SAT는 2 5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리는 커뮤닉아시아 2015 에 참가해 위성서비스에 대해 홍보했다. 행사 장에 날렵한 상부 구조물에 유성이 떨어지는 듯한 전시관을 꾸민 KT SAT은 내년에 발사할 위성 2기로 확대되는 커버리지 를 중점 홍보하고, 위성방송 위성이동전화 등 위성 기반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의 지역별 사업자를 초청하는 행사도 별도로 진행한다. 사진은 KT SAT의 직원(왼쪽)이 2일 행사에 참가한 고객에게 위성 커버리지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제공 KT SAT 글로벌기업 상륙 속앓이하는 토종 보안업체 美 디지털 가디언, 국내 솔루션 공급 계약 1분기 실적 하락 지금 시장마저 뺏길라 국내에 사이버 범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보안업체의 국내 진출이 늘고 있다. 이에 반해 1분기 실적이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선 토종 보안업체들은 국내 시장을 빼앗길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보안업체 디지털가디 언 은 국내 IT유통사 에스비씨케이 와 손잡고 국내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디지털가 디언은 데이터 보안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보 안 솔루션으로, 상황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위협을 감 지해 내부 유출과 외부 침입에 대한 모든 영역을 보호 한다. 체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어베스트 소프트웨어도 지난달 국내에 4가지 보안 솔루션을 출시하며 국내 시 장 진출을 선언했다. 데스크톱과 모바일 기기용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개인과 기업 고객에게 무료로 서비스하는 점이 강점이다. 글로벌 보안업체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각종 사이버 범죄 등에 보안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어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 에서는 과거 3 20 사태, 6 25 사이버 테러, 카드사 정보 유출사고 등 각종 사이버 범죄로 국민 대부분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피해를 입었다. 글로벌 보안업체들의 진출에 국내 토종 업체들은 속앓이만 하고 있다. 수년째 침체기가 계속되고 있으 며, 1분기 실적까지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 내 대표 보안업체인 안랩의 경우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하는 등 대부분의 토종 보안업체들은 실적 하락을 겪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보안 침체기 상황에서 외국산 보안 솔루션 도입이 우리나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 는 부분도 있다 며 토종 업체들은 위기를 기회로 삼 아 외국 제품과 맞설 수 있도록 기술력을 키워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조성준 기자 tiatio@ 금제와 별개의 새로운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으며 방어 했다. 새로운 데이터 요금제로도 경쟁사와의 부가서비 스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듯 하다. 개편된 요금제는 359, 419, 469, 509 구간에서 데 이터를 1.3GB, 2.3GB, 3.6GB, 6.6GB로 늘렸다. 이처럼 이통3사가 데이터 요금체계에서 서비스 경 쟁이 가속화된 배경은 단통법으로 보조금 경쟁이 불 가능한 상황에서 초기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판단된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단통법 시행에 이 어 데이터 요금제 도입 등으로 이동통신 시장 환경이 크게 바뀌고 있다 며 변화된 이동통신 시장에서 각 사 별로 초기 주도권을 잡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것 같다 고 진단했다. 양창균 기자 yangck@ LG유플러스가 인터넷TV(IPTV)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양적 경쟁에서 벗어나 미국 HBO사의 드라마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IPTV 콘텐츠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콘텐츠 가운데 특히 올 2월 선보인 미국 유료방송채널 HBO사의 왕좌의 게 임<사진> 등 미국드라마 시리즈의 인기가 높다. 이 드라마는 지난 2월 13일부터 4월 23일까지 HBO 미국드라마 시리즈 주문형 비디오(VOD) 시청행태 분석 결과에서 70일 만에 120만건의 시청 횟수를 기록했다. 미국 페이스북 언급 1위, 네이버 검색 해외드라마 1위인 왕좌의 게임 시 리즈는 오리지널 무삭제 판이 국내 VOD 서비 스된 지 70일 만에 무려 70만 시청 건수를 기록 했다. 이외 섹스앤더시티, 뉴스룸, 밴드 오브 브라더스 가 뒤를 이었다. 콘텐츠 중독성도 입증됐다. 왕좌의 게임 전 시즌 40여편을 시청 완료하는 평균 일수는 13일 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3편 이상을 시청한 셈이 다. HBO 드라마 주요 시청자는 남성으로 전체 의 70%에 달했으며, 나이 별로는 미국 드라마 에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40대 시청자가 가장 많았다. LG유플러스의 IPTV 플랫폼인 tv G 의 경우 지난 3월 해외드라마 유료 시청 실적도 평소 대 비 250% 신장,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HBO의 콘텐츠는 LG유플러스의 IPTV나, 모바일 IPTV인 U+HDTV, 월정액으로 무제한 영화와 해외시리즈를 볼 수 있는 유플릭스 무비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영화 콘텐츠도 대폭 강화했다. LG유플 러스는 1200편의 인기 영화를 선정, IPTV 가입 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고객 선호도 가 높은 영화들을 고화질로 제공하는 데 중점 을 두고 있다. 또 극장 개봉한 지 수개월 내의 최 신 인기 영화들을 매월 2편씩 구매해 IPTV 가 입자들에게 추가로 무료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와 함께 디즈니, 소니, 파라 마운트, MGM 등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와 영화 무료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언맨, 트랜스포머, 미션 임파서블 과 같은 대형 볼록버스터 액션영화를 비롯해 쿵푸 팬더, 슈렉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인기 애니 메이션 영화와 대부,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 고 전 명작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박성제 기자 psj@

10 10 굿 타이밍 재건축 재개발 6월장 분양 활기 잇단 시공사 선정 서울 이문3 성남 상대원2 등 1조원 육박 대단지 포함 7건 유찰된 사업지까지 속속 합류 주택경기 회복 속에서 그동안 지지부진 하던 재개발 재건축 단지들이 시공사 선정 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건설사들의 수주 전이 활발한 데다 시간이 오래 걸렸던 사 업단지인 만큼 분양 등 건설경기가 좋을 때 진행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6월 첫째 주에 진행되는 재개발 재건축 시공사 입찰 건만 7건이며 현장설명회가 개최되는 사업지는 5개에 달한다. 특히 1000가구 이상의 대단 지 사업지들이 시공사 입찰에 나서고 있 다. 이 같은 대단지 사업지들은 재개발 재건 축을 진행한 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난 것들이 대다수다. 지난 1일 입찰을 시작한 대전 신흥3구역 은 2009년 재개발 구역으로 결정된 뒤 추 진위 구성 착수에 나선 지 8년 만에 지난 4 월 8일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조합 설 립이 된 지 2개월이 채 되지 않아 시공사 입찰을 하며 재개발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장에서는 1259가구를 신축한다. 한 조합 관계자는 분양시장이 좋지 않 으면 건설사들이 수주하려고 하지 않지만 지금처럼 사업환경이나 분양시장이 좋을 때에는 건설사들이 관심을 많이 보여 조합 원들 입장에서는 이 때 빨리 진행하고 싶 어한다 고 말했다. 시공사 선정에 나서는 단지들의 규모는 2조원이 훌쩍 넘는다. 오는 4일 입찰 마감 하는 서울 이문3구역은 총 4043가구로 조 성돼 사업금액은 1조원대에 육박할 것으 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지난 2일 입 찰 마감한 성남 상대원 2구역은 5000여 가 구에 근접하는 대규모 단지로 사업금액만 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처럼 대형단지를 비롯해 재개발 재건 축 진행 속도가 각 조합들을 중심으로 빨 라지면서 기존에 시공사 입찰에서 유찰이 됐던 단지도 시공사 선정 조건을 바꾸며 입찰에 나서고 있다. 최근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 광주 염주 주공 재개발은 지난해 8월 시공사 입찰을 진행했지만 무산됐다. 사업방식이 확정지 분제인 탓에 건설사들의 참여가 저조했기 때문이다. 결국 대의원 회의를 열어 방식을 도급제 로 변경한 후 시공사 입찰을 진행했다. 광 주 염주주공 재개발 조합원은 도급제로 변경하면 참여하겠다는 회사가 있어 바꾸 게 됐다 고 설명했다. 한편 6월에만 서울권에는 1만5000가구 규모의 재개발 재건축 단지들이 공급된다. 봄 분양시장보다 71% 증가한 물량이다. 포 스코건설은 이달 서울 마포구 공덕 더샵 을 분양한다. 124가구 중 86가구를 일반분 양한다. SK건설도 강남 대치동에 대치 SK 뷰 를 공급한다. 총 240가구로 일반분양 물 량은 50가구다. 정경진 기자 jungkj@ 현대산업개발, LTE급 경영정상화 중대형 아파트 살아있네~ 재무개선약정 1년만에 조기 종료 차입금 4000억 이상 줄여 전용 85 초과 거래건수 가격 1순위 분양마감 이어져 현대산업개발은 2015년 주채무계열 대 상 재무구조평가 결과 지난해 5월 30일 체 결한 재무구조개선약정을 1년 만에 조기 종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건설사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으 로부터 재무구조를 평가받았다. 수익성 채 무상환능력 재무안정성 현금흐름 유동성 비율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 며 약정 조기종료를 통지받았다. 재무구조개선약정이란 부실 징후가 있 는 대기업군(주채무계열)에 대해서 채권을 많이 가지고 있는 은행이 선제적으로 구조 조정을 행하기 위한 협정을 말한다. 이 회사는 재무구조개선약정 조기 종료 달성 조건인 부채비율에 따른 기준점수의 110%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말 연결재무제 표 기준 4조4774억원의 매출액과 225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5.0%를 기록했으며 이자보상배율과 유 동성비율은 각각 2.5배와 9.6%로 나타냈 다. 연결 부채비율은 161.2%로 1년 만에 30.4%포인트가 줄었다. 또 현대산업개발 의 별도부채비율은 114.3%로 21.4%포인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중대 형 아파트도 함께 꿈틀거리고 있다. 한동 안 감소했던 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 고 매매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2일 온나라 부동산정보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현재 전국 전용면적 85 초과 중 대형 아파트의 매매거래건수는 1만1914건 으로 나타났다. 이는 3월(1만1258건)에 비 해 5.83% 증가한 것이고 1월(8174건)과 2월 (8392건)에 비해서도 각각 45.75%, 41.97% 증가한 수치다. 지난 몇 년 동안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아파트 매매가도 반등에 성공하면서 상 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 르면 5월말 전국 전용 85 초과 아파트 평 균 3.3 당 매매가는 1093만원으로 1년 전(2014년 5월, 3.3 당 1057만원)에 비해 3.4% 상승했다. 하지만 중대형 분양물량은 매년 줄어들 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 면 지난해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 공 급물량은 3만3812가구로 전체 공급물량 (33만 815가구)의 10.22%에 불과하다. 때문에 중대형 아파트도 1순위 마감단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트 감소했다. 총 차입금은 4000억원 이상 줄었다.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전 임직 원들이 기업 경쟁력 및 가치를 높이는 혁 신에 매진한 덕분에 빠르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재무건 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주주 및 투자자 의 신뢰도를 높여나가겠다 고 말했다. 정경진 기자 jungkj@ 지가 이어지고 있다. 아이에스동서가 지난 달 청약을 받은 창원자은3지구 에일린의 뜰 은 전용 84~114 규모의 중대형 아파트 임에도 1순위에서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모두 마감됐다. 또 GS 건설이 지난 3월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 공급한 전용면적 91~132 규모의 미사강 변리버뷰자이 도 평균 23.8대 1의 경쟁률 로 1순위에서 전 타입 모집 가구수를 채웠 다. 구성헌 기자 carlove@ 신규채용 늘리는 중견사 대형사는 인력 다이어트 쌍용 동양 등 법정관리 졸업 제2 도약 인재 모시기 적극적 현대 SK 지난해 수준으로 대우 한화 GS는 채용 줄여 적자 반영 기존 인력 활용 주택시장 호황에 건설사들의 신규 인력 채용이 활발하다. 특히 최근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제2의 도약을 노리는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인재 모시기에 나선 모습이다. 반면 일부 대형사들은 오히려 공개채용의 횟수를 줄이는 등 인력을 감축하고 있어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쌍용건설은 2012년 상반기 이후 3년 만 에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지난 2013년 말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건설은 올해 초 두 바이투자청에 인수된 뒤 3월 말 법정관리 를 졸업하고 채용을 실시한 것이다. 경력까 지 포함 70여명의 신규 인력을 뽑은 것으 로 전해졌다. 최근 EG건설에 인수돼 법정관리를 졸 업한 동양건설산업도 4년 만에 신규 직원 채용에 나섰다. 이 건설사는 이달 2일부터 15일까지 대학 졸업자와 경력자를 대상으 로 신규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새로운 도약과 명품 아파트 브랜드 파라곤 의 위상 강화 를 위해 신규 직원을 뽑기로 했다 면서 역 량 있는 직원을 선별하고 채용함으로써 회사가 한발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신동아건설은 올해 초 워크아웃을 시작 한 지 5년 만에 신입인력 40명을 정기 채용 했다. 대기업들은 채용인원을 평년 수준으로 유지한 곳이 있는 반면 오히려 감축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건설경 기의 영향을 받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 다. 플랜트, 토목 등에 비중이 높은 대형업 체다 보니 주택시장 호황에도 체감경기는 아직 싸늘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1위 삼성물산은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했으며 올 상반기에도 뽑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건 설도 상 하반기로 나눠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하반기에만 신입사원 을 뽑는 건설 사도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70여명을 채용했으며 올해에도 하반기에 200명 안 팎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매년 가을 에 공채 신입사원을 뽑아오던 SK건설은 작년 100명을 채용했다. 포스코건설도 매 년 하반기에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평년 수준인 50여명을 뽑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하반기에 신입 공채 를 진행한다. 작년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240여명이었다. 이 회사는 2014년 4월 현대 엠코와 합병한 이후 채용 규모를 늘렸다. 대우건설은 그동안 해마다 2번에 걸쳐 신입을 뽑았지만 지금은 하반기에만 뽑 고 있다. 게다가 채용인원도 점점 줄고 있 다. 작년 채용을 실시해 올해 초 69명을 입 사시켰던 이 건설사의 2014년 입사자수는 101명이었다. 대우건설 한 관계자는 2013년과 2014 년 적자 반영을 하면서 기존인력을 활용하 자는 취지에서 채용 규모를 줄였다. 또한 경기의 영향도 받았다 고 말했다. GS건설은 처음으로 올 상반기 채용을 걸렀으며, 대림산업은 작년 하반기에만 100여명을 채용했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50여명씩 뽑았던 한화건설도 올해에 는 상반기를 건너뛰고 하반기에만 뽑을 예 정이다. 박태진 기자 tjpippo@

11 11 엔低 묵인 환율전쟁 부채질하는 日정부 블래터 사임 때문에 <FIFA 회장> 일본이 최근 국제외환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엔저 현상을 묵인하면서 글로벌 환율 전쟁을 부채질하고 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2일(현지시간) 달러 엔 환율은 장중 한 때 엔으로 심리적 저항선인 125엔선을 돌파하면서 지난 2002 년 12월 이후 12년 반만의 최고치(엔화 가치 는 하락)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이 보도했다. 이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 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 가 벌어질 것이라는 기대로 엔화 매도 달러 매수 움직임이 강하게 일고 있는 영향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오는 9월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점치고 있다. 반면 일본은행(BOJ)은 낮은 인플레이션에 추가 경기부양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신문은 헤지펀드 등 해외 환투기 세력들이 대량의 달러 매수 포지 션을 유지하고 있어 엔화 약세가 올 여름까 지 지속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일각에서는 엔저 가속화의 원인으로 일 본 증시와 엔화 환율을 연동하는 아베 트 레이드 를 꼽기도 했다. 그동안 일본 주식 을 매입했던 투자자들이 엔화 약세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아베 신조 정권의 경 달러 엔 환율 장중 125엔 돌파 2002년 이후 최고 日기업들 환율변동 대응 체질 갖춰 정부 방관할 듯 제정책인 아베노믹스 에 따른 트렌드를 활 용해 일본 주식을 더욱 매입하고 엔화는 매도한다는 것이다. 또 전문가들은 일본의 외환 개인투자자 인 일명 와타나베 부인 의 움직임에도 주 목하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외환 거래에 서 엔을 매수하고 달러를 매도해왔는데 최 근 엔저 압박을 견디지 못해 일제히 엔화 매도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사이토 나카유지 크레디아그리콜 전무 이사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아베 트레이 드 를 지속할 것 이라며 이들 사이에서는 BOJ의 추가 금융완화에 대한 기대도 만 만치 않다. 연말까지 달러 엔 환율이 130 엔선으로 오를 수 있다 고 내다봤다. 현재 일본 내수와 수출기업 모두 환율 변동에 대응 체질을 갖췄기 때문에 일본 정부가 엔저를 계속 외면할 것이라는 관측 도 힘을 얻고 있다. 유니클로 브랜드를 보유한 아시아 최대 의류 소매업체 패스트리테일링은 엔저와 높은 원자재 가격을 이유로 가을 겨울 신 상품 가격을 2년 연속 인상하기로 했다. 한 편 혼다 등 제조업체는 자국 생산비중을 높여 엔저에 따른 수출확대 혜택을 노리 고 있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이날 아베 총리와 세계경제를 논의하기 위한 정기회 동을 가진 직후 기자회견에서 물가 안정 이 우선순위 라며 환율의 수준과 속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 고 엔저 현상에 대해선 입을 닫았다. 아소 다로 일본 부총 리 겸 재무상도 환율에 대해서는 발언하 지 않겠다 며 노 코멘트 입장을 고수했다. 공식적인 견해와는 별도로 일본 정부 내 에서는 엔저에 따른 해외 여행객의 급증과 수출 증가 등을 환영하는 분위기가 있다 고 신문은 전했다. BOJ도 엔저로 수입물 가가 오르면 물가상승률 목표 2% 달성에 도움이 된다. 시장에선 엔화 약세로 피해를 입고 있는 무 역 상대국의 대응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배준호 기자 OPEC vs 미국 승자 없는 오일전쟁 카타르 월드컵 무산? 뇌물의혹 박탈 의견 확대 FBI 블래터 비리 수사 중 지난달 말 5선에 성공했던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일(현지시 간) 돌연 사의를 표명하면서 후폭풍이 거 세게 일고 있다. 강력한 지지자였던 블래터 회장의 사임 으로 카타르가 2022년 월드컵 개최권을 박 탈당할 위기에 놓였다고 이날 블룸버그통 신이 보도했다. 미국에서 FIFA 전 현직 고 위 간부와 스포츠 마케팅업체 임원 등 14 명이 기소되는 등 부패 스캔들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자 결국 자진 사퇴에 이른 것 으로 보인다. 블래터 회장은 후임자를 선정하는 임시 총회까지는 회장직을 유지하게 된다. 임시 총회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 사이에 열 릴 예정이다. 블래터의 사의 표명에 영국 베팅업체 윌 리엄힐은 카타르 월드컵 개최권 박탈 배당 을 종전 5-1에서 5-4로 낮췄다. 이는 개최 권이 박탈되면 이전에는 1달러만 베팅해 도 5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 는 4달러를 걸어야 같은 금액을 받을 수 있 다는 것으로 그만큼 박탈 가능성을 높게 본 것이다. 실제로 카타르의 무더운 날씨와 해외 근 로자의 열악한 인권 상황은 물론 뇌물 의 혹으로 개최권을 박탈해야 한다는 목소리 가 커지고 있다. 블래터는 그동안 카타르 월드컵 개최를 강력히 옹호해왔다. 카타르는 월드컵 관련 인프라 구축에 2000억 달러(약 223조원)를 투입한 만큼 개최권이 박탈되면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된다. 카타르 증시는 지난주 FIFA 부 패 스캔들이 불거지고 나서 이틀간 4.1% 급락하기도 했다. 한편 코카콜라와 버드와이저 아디다스 등 FIFA 후원사들은 FIFA 개혁의 시작 이 될 것 이라며 환영 성명을 발표하는 등 블래터와 선긋기에 나섰다. 현재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연방검찰 등은 블래터 회장에 대해서도 비리 연루 혐의로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의 초점이 블래터 회장에 맞춰지면서 FIFA 부패 스캔들 파장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배준호 기자 기부문화 수출하는 주식회사 미국 버핏 게이츠 더기빙플레지 블룸버그 OPEC 勝 WSJ OPEC 영향력 축소 설립 5년 만에 14개국 137명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미국 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책임 공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실속없는 공방을 벌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와 주목 된다. 오는 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OPEC의 정례회의를 앞두고 블룸 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 측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이번 주 열 리는 OPEC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석유시 장을 움직일 정책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며 OPEC은 안정적인 가격으로 시장의 균형을 바로잡기를 원하고 있다 고 보도했다. 이는 저유가를 앞세워 높은 생산비용이 드는 셰일가스 등을 시장에서 밀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블룸 버그는 설명했다. OPEC은 지난해 11월 정 례회의에서 산유량 동결을 결정했고, 이번 회의에서도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 문가들은 전망했다. 현재 OPEC 12개 회원국은 세계 원유시 장에서 40%의 점유율을 자랑하며 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 구(OECD) 산하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유가 하락을 감수 한 OPEC 전략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다. 지난해 6월 배럴당 115달러에 달했던 국 제유가(WTI 기준)는 올해 초에는 배럴당 40달러까지 급락했다가 최근 6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2일에는 배럴당 61.26달러 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IEA는 유가 급락에 따른 저유가 지속 현상으로 생산비용이 비교적 많이 드는 미 국 셰일가스의 생산량이 지난 5월 하루 평 균 8만 배럴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OPEC은 지난 4월까지 2개월 연속 실질 산 유량을 하루 1000만 배럴 이상으로 유지 했다. 그러나 WSJ는 블룸버그와 다른 견해를 나타냈다. WSJ는 국제 원유시장에서의 OPEC의 영향력은 떨어졌다 며 OPEC의 산유량 동결 결정은 결국,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다 고 지적했다. OPEC이 산유량을 동결하는 것은 불가 피한 선택이라고 지적한 WSJ는 공급과잉 을 나타냈던 1980년에는 OEPC이 생산량 을 줄여 가격을 올리려고 했으나 지금은 그렇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을 비롯해 OPEC 회원국이 아닌 산유 국에서 석유생산을 확대하면서 OPEC의 시장 지배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1979년 OPEC의 산유량은 전 세계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나 지금은 3분의 1수준으 로 감소했다고 WSJ는 언급했다. 정유업체 경영자였던 존 히켄루퍼 콜로 라도 주지사는 OPEC이 세계 경제에 미 치는 영향력은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졌고 우리의 운명은 이제 우리 스스로 결정한 다 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상파울루에 걸린 사랑의 자물쇠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일(현지시간) 한 여성 이 사랑의 자물쇠 를 파울리스타 거리의 난간 에 매달고 있다. 전날 프랑스 파리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연인들이 사랑의 증표로 자물쇠를 매달아 유명세를 탄 센강 퐁데자르 다리의 명 물 사랑의 자물쇠 를 안전상의 문제로 철거한 다고 발표했다. 이에 아쉬움을 느낀 관광객들 은 브라질 상파울루와 이탈리아의 로마 등지 의 명소를 찾아 자물쇠를 걸고 있다. 상파울루/로이터연합뉴스 그리스, 구제금융 최종 협상안 제출 5개월 밀당 끝나나 치프라스 총리 현실적 계획 제시 그리스 정부가 2일(현지시간) 국제채권 단에 구제금융 분할금 지원 등을 위한 협 상의 최종 타협안을 제출했다. 지난 5개월 동안 교착상태에 빠졌던 구제금융 협상이 합의에 이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리스 ANN-MPA통신 등에 따르면 치프라스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어 젯밤 그리스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 획을 제출했다 면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 한 현실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고 밝혔다. 또한 치프라스 총리는 유럽이 분열되지 않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결정은 유럽 의 리더십 에 달렸다면서 유럽 지도자들의 결단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전날 그리스 사태를 논의하고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 스 대통령,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 기금(IMF) 총재,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 은행(ECB) 총재는 비밀 회동을 가졌다. EU집행위원회는 그리스 정부와 채권단 간에 협상안 문서를 교환한 것은 좋은 징 조 라고 밝혔다. 한편, 그리스 정부는 IMF에 오는 5일까 지 3억 유로를 상환해야 한다. 서지희 기자 미국이 전세계 부호를 대상으로 한 기부 문화 수출에 성공을 거두고 있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전세 계 부호를 대상으로 출범시킨 자선단체 더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 에 다 국적 석유 및 가스 서비스 회사 우드그룹 의 썰 이안 우드 창업주, 부동산 개발업자 엘리 혼 등 4명이 최근 추가로 이름을 올렸 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를 통해 2일(현지시간) 밝혔다. 더기빙플레지는 버핏 회장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가 지난 2010년에 함께 세운 자선단체로 투자자인 빌 애크만 부부,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 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레이 달리오 회장 등이 단체에 가입했다. 단체의 설립 특성은 가입자들이 자신의 생전이나 사후에 재산의 절반, 또는 그 이 상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해야 가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버핏 회장은 FT와의 인터뷰에서 사회 공헌의 경우 일반적인 습관이 돼 있을 정 도로 미국이 다른 나라보다 더 보편화 돼 있다 면서 외부에서 봤을 때 이러한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을 것이라는 분위기를 이미 파악했다 고 말했다. 미국의 사회공헌 활동이 전세계에 영향 자선단체 더기빙플레지(giving pledge) 를 설 립한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왼쪽)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기술 고문. 블룸버그 을 미칠 것이란 버핏 회장의 예견을 뒷받 침하 듯 더기빙플레지 가입자 수는 늘었 다. 5년 전 설립 당시 최초 가입자 40명에 서 지난 2013년 시점에는 14개국 137명으 로 늘어났다. 교육 솔루션 업체 젬스 창립자 써니 바 키가 자신의 아내 셜리와 함께 단체에 가 입했다. 포브스가 집계한 바키 창립자의 자산은 20억 달러에 이른다. 또한 소프 트웨어업체인 에픽시스템의 최고경영자 (CEO) 주디 포크너, 그루폰 설립자 브래드 키웰 부부 역시 더기빙플레지 회원 가입에 서명했다. 써니 바키, 주디 포크너 CEO 등 을 포함해 지난해 더기빙플레지 연례회의 이후 총 10명이 가입했다. 버핏 회장은 전세계 수많은 부호들이 자선단체 가입 상담을 하기 위해 나를 찾 고 있다 면서 이미 단체에 가입해 있는 회 원들 역시 사회공헌 활동의 전도사 역할 을 해 나갈 것 이라고 설명했다. 서지희 기자 브레이너드 美 성장 둔화, 일시적 아니다 <美 연방준비제도 이사> 소비지출 부진 2분기 지속 라엘 브레이너드<사진> 미국 연방준비 제도(Fed, 연준) 이사가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미국 경제성장의 부진이 일시적인 현 상이 아닐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전략 국제문제연구소(CSIS) 강연회에서 브레이 너드 이사는 미국 경제에서 더 중대한 지 연현상이 생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2분기 경 기를 나타내는 지표에서도 개선된 상황이 보이지 않고 있다 며 1분기의 일시적인 요인이 2분기에도 이어져 일시적인 요인이 아닐 수도 있다 고 전했다. 지난 4월 미국 주택 시장, 고용시장 지표 는 비교적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으나 소비 지표는 여전히 둔화 된 회복 속도를 보였 다. 특히, 연준이 물가 지표로 삼는 핵심 개인 소비지출(PEC) 물 가지수는 지난 4월 1.2% 상승에 그치며 연 준의 목표치인 2%를 밑돌았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미국 경제가 직면 한 지연 요인인 그리스 채무불이행 가능 성, 중국의 경제 성장둔화 등이 당분간 지 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정혜인 기자

12 12 이효리 이상순, 원빈 이나영 큰 울림 주는 작은 결혼식 가수 프로듀서 조용한 산골 강원 정선 덕산기 계곡 인근 밀밭. 30여명의 가족, 친지 앞으로 밀밭길을 걸어 오는 신랑 신부. 5월 30일 톱스타 원빈 이나영 커플의 결혼식 풍경이다. 솥단지에 국 수를 삶아 하객들에게 대접한 소박한 결혼식이었지만 큰 울림을 주는 결혼이었다. 둘이 함께 예식이 열릴 들판을 찾고 테이블에 놓일 꽃 한 송이까지 직접 결정하며 하나 하나 준비해 온 시간이었습니 다. 강원도의 이름 없는 밀밭 작은 오솔길에서 평생을 함께 할 사람과의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5 월의 초원 위에 가마솥을 걸고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국수 를 나눠 먹었습니다. 원빈과 이나영 소속사 이든나인이 공 개한 결혼식 준비과정과 풍경이다. 박진영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 영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재밌는 음악 작업을 는 자는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라는 말이 즐겁게 원없이 해 왔고 앞으로도 즐기며 창의 있다. 가수로서, 프로듀서로서, 그리고 엔터테 인먼트 기업 경영인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박진 영(43). 그가 일궈낸 성공의 비밀이 이 격언에 모두 담겨 있다. 박진영은 가수로서, 프로듀서 로서의 창의적인(Creative) 작업을 즐긴다. 여 기에 천재적인 감각과 재능, 그리고 철저한 자 기관리와 치열한 노력까지 더해지기 때문이다. 개미처럼 일하고 베짱이처럼 놀자 적인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의 이러한 태 도는 무대에서 그리고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 퍼포먼스 의상 언변으로 21년간 핫이슈 타 심사위원의 모습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 508곡 작곡 매해 저작권 수입만 13억 의 취향과 시대의 흐름, 대중음악 트렌드를 파 JYP엔터 경영도 성공하며 세 토끼 다. 재밌고 즐겁게 작업하는 태도와 함께 대중 악하는 뛰어난 능력과 음악에 대한 천재적 감 성 또한 박진영 성공의 원동력이 됐다. 여기에 2013년 9월 놀 만큼 놀아봤어 가 수록된 앨범 놀라울 정도의 성실성과 철저한 자기관리가 더 Halftime(하프타임) 을 발표한 이후 1년 7개월 해져 박진영의 탄탄한 성공시대를 지속시켜 주 만인 지난 4월 공개한 24/34 앨범의 어머님은 고 있다. 오랫동안 가수 그것도 댄스가수를 하 누구니 가 가온차트에서 2주간 1위를 차지했다. 끄는 댄스 퍼포먼스, 파격에 가까운 의상 등으 단 한 해가 2014년이었어요 라고 말한다. 박진 고 싶어 의학과 생물학 공부를 하고 음식에서 최근 5년간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한 가수 중 최 로 화제를 몰고 다녔다. 자신의 가치관과 철학 영은 비와 원더걸스 등 JYP 소속 가수들의 미 부터 운동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고령 가수 라는 화제를 낳으며 역시 박진영 이 에 근거한 감성적이면서도 논리적인 언변으로 국 진출 등 한국 가수와 대중음악의 해외진출 는 박진영. 음식부터 노화방지, 운동까지 매우 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가수뿐만 아니라 프로 대중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대중의 반응은 차 의 선도자 역할도 했다. 비록 기대한 성과는 내 힘들지만 오랫동안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하고 듀서로서, 그리고 그의 이름을 딴 JYP엔터테인 이가 있지만 1994년 날 떠나지 마 부터 2015년 4 지 못했지만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 한국 가수 싶기 때문에 열심히 관리를 해야 합니다. 박진 먼트 운영에 관여하는 경영 주체로서 박진영의 월 어머님이 누구니 에 이르기까지 21년차 가수 와 한국 대중음악의 존재감을 심는 의미 있는 영이 최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032년 1월 13 행보는 늘 관심과 화제를 낳고 있다. 로서의 박진영의 생활은 대성공이라고 평가할 시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 제 60세 생일 때 댄스 가수로서 무대에 서 그는 딴따라 라는 용어를 즐겨 사용한다. 2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회사 사장과 2시 고 싶단 목표가 있습니다. 환갑까지는 20대 때 집 앨범 타이틀이 딴따라 일 정도다. 데뷔 무 전 경영인보다는 가수로 인정받는 것이 가 간 정도 얘기를 하는 게 경영의 전부라고 생각 보다 춤을 더 잘 추고 싶어요. 그래서 근력부터 렵 방송사 분들과 대화를 하다 보니 그분들이 장 좋아요. 전 음악을 즐기면서 해요. 즐기지 하면 됩니다. 박진영이 경영과 경영인에 대한 순발력까지 잘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 쓰는 딴따라 라는 단어에 부정적 성격이 들어 못하면 할 수 없는 일이지요. 박진영은 작곡을 질문을 받고 한 대답이다. 박진영은 그렇게 말 여요 라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심사평에서도 있었어요. 연예인을 비하하는 의미요. 그걸 좀 하든, 노래를 부르든 음악 작업을 즐기면서 한 을 하지만 오늘의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 그의 치열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물론 일부에 좋은 말로 바꿔 놓고 싶었던 마음이 생겼습니 다는 것을 늘 강조한다. 을 빼놓고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 엔터테인먼트 선 그의 심사평에 대해 과하다는 지적도 나오 다. 그래서 딴따라 라는 단어를 자주 썼고. 음 그는 프로듀서로서도 명성을 날리고 있다. 산업 종사자들의 한결같은 의견이다. 경영 성 지만 그의 심사평은 방대한 음악 지식과 정보, 반 타이틀로도 사용했어요. 요즘 딴따라 가 좋 1990년대 후반부터 가수들의 프로듀서로 작업을 과에 대한 논란과 입장 차이는 있지만 JYP는 공부,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임을 대부분 인정 은 말이 돼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한다. 시작했고 2001년 창립한 JYP엔터테인먼트를 통 SM, YG와 더불어 3대 기획사중 하나로 꼽힌 요즘 대중매체에서 박진영을 수식할 때 21 해 프로듀서 작업을 본격화했다. god, 비, 박지 다. 규모뿐만 아니라 문화적 성과를 감안한 평 년차 딴따라 라고 표현하는데 그것은 박진영이 윤, 원더걸스, 2AM, 2PM, Miss A 등이 박진영 가일 수 있다. 1994년 Blue City 로 솔로 데뷔해 날 떠나지 마 의 프로듀서 작업으로 유명성을 확보하거나 스 이문세는 최근 JTBC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 거. 개미처럼만 계속 사는 건 싫고요. 베짱이인 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시점을 기준으로 삼은 타로 부상한 가수나 그룹이다. 그 가수들의 면면 와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박진영씨는 정말 데 개미보다 더 열심히 하는 게 좋습니다. 박진 것이다. 박진영이 연예인으로 데뷔한 것은 이 이 프로듀서로서의 박진영 성공의 증좌다. 박진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박진영씨는 경영과 자신 영이 최근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이 말이 박진 보다 2년 전인 1992년 그룹 박진영과 신세대 로 영은 한국 대중음악 환경에 프로듀서 시스템을 의 아티스트적 감각,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영의 성공 비결을 모두 함축하고 있다. 가수 활동을 했고 김건모의 백댄서로도 활약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고 프로듀서 중심의 대중 간다 는 찬사를 했다. 했지만 대중의 관심은 끌지 못했다. 날 떠나지 음악을 이끈 주역 중의 한 사람이다. 전 개미처럼 사는 베짱이이고 싶어요. 남들 이 보면 베짱이인데 뒤에서는 개미처럼 사는 60세의 박진영, 그때 가수로서 어떤 모습을 현재 저의 작업을 수치화하자면 가수가 보여줄까? 그리고 프로듀서와 경영자로서의 마 를 히트시킨 후 가수로서의 존재감을 대중 그는 지금까지 작곡자로 그리고 프로듀서로 30%, 작곡가나 프로듀서가 40%, 경영이 30% 모습은 어떨까? 기대가 간다. 지금의 자세라 에게 확고하게 심었고 이후 엘리베이터 청혼 참여해 508곡의 노래를 만들었다. 지난 2011년 정도 될 거 같아요 라고 말하는 박진영은 데뷔 면 그는 분명히 60세 역동적인 댄스가수로서의 가 그녀는 예뻤다 Honey 난 여자가 있는데 13억7300만원, 2012년 12억원, 2013년 13억1000 한 이후 20여 년 동안 가수, 프로듀서, 그리고 면모를 보일 테고 프로듀서와 경영자로서의 진 등 수많은 노래를 연속 히트시키며 톱스타 대 만원 등 저작권료 수입 1위가 바로 박진영이다. 경영인으로서 성공가도를 달려왔다. 그 성공의 일보한 성과를 낼 것이라는 믿음을 주기 때문 열에 합류했다. 그의 히트곡은 대부분 자작곡 이 사실만으로 성공한 프로듀서의 역량이 단 가장 큰 원동력은 뭐니 뭐니 해도 가수나 프로 이다. 2032년 1월 13일 박진영은 음원차트에 최 으로 박진영이 지향하는 음악적 세계를 뚜렷하 적으로 드러난다. 박진영은 날 떠나지 마 가 듀서의 작업에서부터 경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고령 가수의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우지 않을 게 드러냈다. 개성적인 노래뿐만 아니라 눈길 1994년 1위를 하고 21년 동안 1위 곡이 없었던 일을 열정적으로 즐기면서 하는 것이다. 박진 까? 고인 한류에 물꼬 中 넘어 글로벌 콘텐츠로 승부 원빈과 이나영 등 스타들의 작은 결혼식이 결혼식 트렌드 에 적지 않은 변화를 몰고 오고 있다. 최근 들어 분에 넘치는 호화스러운 결혼식이 늘면서 사회적 문제를 초래하는 가운 데 유명 스타들의 작은 결혼식이 결혼식 판도에 영향을 주 고 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웨드 조사에 따르면 3월 기준 한국의 결혼식 비용은 1인당 평균 5137만원으로 미국(약 3283만원) 보다 2000만원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결 혼식을 무리하게 올려 결혼과 함께 빚을 지는 웨딩푸어 라 는 신조어까지 생겨나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분 에 넘치는 한국의 사치스러운 결혼식을 비판하기도 했다. 급 기야 지난 4월 여성가족부는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국내 4대 종단과 함께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을 위한 사 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 하도록 노력한다 는 작은 결혼 가족행복 공동협력 선언식 을 갖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대중의 결혼식에 대한 인식과 트렌드에 영향 을 주는 연예인 스타들의 결혼식이 변모하고 있다. 스타들 의 소박하고 의미 있는 작은 결혼식이 바로 그것이다 년 9월 1일 제주도 집에서 가족,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소박 한 결혼식을 올린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작은 결혼식 흐름 을 선도했다. 이효리는 예전부터 결혼을 한다면 작고 조용 하게 하고 싶은 바람이 있었고 (이)상순오빠와 가족들도 동 의해 줘서 그냥 식 없는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생에 한 번뿐이었으면 좋겠는 중요한 날이기에 오빠와 가족과 조용 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싶었습니다 라고 작은 결혼식을 올리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기타리스트 조정치와 가수 정인 커플은 2013년 11월 29일 서울 마포구청에 혼인신고를 한 뒤 지리산에서 둘만의 결혼식 올렸다. 올 들어 결혼한 김무열 윤승아 커플, 배우 봉태규와 사진작가 하시시박 커플, 연예인 김나영, 배우 윤정희가 작은 결혼식 대열에 합류했다. 전문가들은 스타들의 소박하고 의미 있는 작은 결혼식이 호화롭고 사치스러운 결혼식을 변화시키는 등 일반인의 결혼 식 문화와 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가수 연출한 스타 PD 중국行 선언 제작 노하우 인력 활용 양국 상생 모색 김 영 희 PD 중국 시청자를 사로잡을 좋은 콘텐츠를 제작할 자신이 있고 한중 양국 방송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방송 프로그램 제작 협의를 위해 중국을 방문하고 최근 돌아온 김영희 PD의 목소리에 자신감이 배어 있었다. 한중 양국의 협력 프로그램이 아시아를 넘어 세 계에서 환영받는 글로벌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29년 간의 PD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PD로서 새로운 세상이자 거대한 시장에서 승부를 걸어 보겠 다 며 지난 4월 10일 29년간 몸담은 MBC에 전격 사 표를 제출해 방송가에 큰 충격을 줬던 김영희 PD는 이제 중국 방송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작업을 본격화하 고 있다. 한중 양국 방송계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김영 희 PD를 5월 29일 배국남닷컴이 단독 인터뷰했다. 김 영희 PD는 최근 중국 방문에 대해 방송사와 제작사, 현지 관계자들을 만나 향후 프로그램 제작과 방송에 대한 논의를 했다. 수많은 곳에서 프로그램 제작과 방 송 제의가 있었다. 신중하게 검토해 선택하겠다 고 설 명했다. 최근 방송가에 나돌고 있는 중국 방송사의 스카우 트설과 한중 합작회사 추진설에 대해 물었다. 김영희 PD는 사실이 아니다. 중국 방송사에 근무하려고 했 으면 MBC에 사표도 내지 않았을 것이다. 더 큰일을 하기 위해 중국에 독자적인 제작사를 만들어 콘텐츠 제작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김영희 PD는 가장 우선적으로 중국 콘텐츠 제작 에 중요한 제작팀을 꾸렸다. 김영희 PD는 콘텐츠를 제작할 연출자는 저를 포함해 6명으로 국내에서 연 출력을 인정받은 PD와 중국 사정을 잘 아는 PD로 구성했다 고 말했다. 김영희 PD가 처음으로 밝힌 제 작팀 구성 멤버는 무한도전 나는 가수다 라디오 스 타 등을 연출한 MBC 이병혁 PD, 무한도전 섹션TV 연예통신 의 김남호 PD, MBC 자회사 MBC플러스 출신 전세기 PD, 느낌표! 에서 김영희 PD와 함께 작 업한 MBC PD 출신 이준규 SM C&C PD, 중국판 우 리 결혼했어요 제작에 참여한 황지훈 PD 등 6명이다. 이들은 김영희 PD 제작팀에 합류하기 위해 MBC 등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 모두 사표를 제출한 상태다. 김영희 PD는 제작팀에 합류한 연출자들이 프로그램 제작 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에 대해 잘 알고 있어 중국 시청자를 사로잡을 자신이 있다고 자 신감을 드러냈다. 김영희 PD는 중국 방송 콘텐츠의 제작 형태에 대 해서는 한중 공동제작 등 여러 가지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우선은 제작팀을 중심으로 중국 현지 회사를 만들 생각이다. 이 회사를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부터 방송에 이르기까지 콘텐츠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다 고 말했다. 김영희 PD가 1986년 MBC에 입사한 이후 일요 일 일요일 밤에-이경규가 간다 칭찬합시다 느낌표! 나는 가수다 등을 연출하며 한국 예능 트렌드를 선 도한 최고의 스타 연출자인 데다 나는 가수다 의 중 국판 제작에 참여해 중국 시청자의 선풍적인 인기를 이끈 예능 한류의 선봉장이어서 그의 중국 진출 선언 에 방송계에는 적지 않은 충격이었다. 이 때문에 중국 에 능력 있는 최고의 스타 PD를 빼앗기는 것이 아니 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김영희 PD는 중국에서의 예 능 한류가 얼마나 갈지 모르는 상황이다. 중국의 방 송영상산업의 발전 여지는 무궁무진하지만 중국 시 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더 늦기 전에 중국에서 해야 할 일이 많이 생겼다. 중국에 신속하게 시스템을 잘 구축해 놓으면 한류를 보다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한중 양국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 고 강조했다. 중국이 한국의 뛰어난 제작 노하우와 인력을 활용 한 콘텐츠로 아시아와 세계시장을 노려 결과적으로 한국 방송의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 도 김영희 PD는 편협한 생각이라고 일축했다. 중국 은 발전하고 있다. 한중 협력체계를 잘 갖추고 중국의 상황을 잘 파악해 대응하는 것이 한국 방송과 한류 에도 도움이 된다. 한중 양국이 윈윈할 수 있도록 해 야 한다. 김영희 PD는 중국에서 앞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냐는 질문에 중국 사회에 기여하고, 14억 중국인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목표다. 프 로그램을 통해 의미 있는 가치와 메시지를 남기고 싶 다. 중국 최고의 실력을 갖춘 방송사 그리고 인력들과 작업할 계획이어서 좋은 프로그램을 중국 시청자에 게 조만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고 답했다. 한국 예 능 판도를 이끌어 왔던 김영희 PD가 중국에서도 예 능 PD로서 성공할 수 있을지에 한중 양국 시청자들 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배국남 대중문화 전문기자 knbae@

13 13 이상운 바스프 노하우 배워 혁신기업 만들자 <효성 부회장> 6월 CEO 레터 통해 임직원에 첨단기술 바탕 新사업 개척 주문 익숙한 일 답습하면 정체 존폐 기술혁신 선도 기업만 성장할 것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임직원에게 강한 의지와 끈기를 발휘해 혁신기업을 만들어 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2일 직원들에게 보내는 CEO 레터 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기 업은 성장할 것이고, 익숙한 일만 답습하 는 정체된 기업은 존폐의 기로에 설 것 이 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세계적으로 새로운 첨단기술 이 큰 조명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최근 사업화가 한창인 무인자동차 를 예 로 들었다. 이 부회장은 무인자동차가 상 용화되면 자동차 산업 자체의 경쟁판도가 바뀌는 것은 물론, 연관 산업에도 큰 변화 가 일어날 것 이라며 운전과 관련한 여러 산업들이 사라지는 대신 자동차 안에서 사무를 보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특화된 디바이스나 이동통신 산업이 더욱 발전하 게 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이 부회장은 이 같은 변화가 기업에게 위기이자 기회라며 세계 1위의 종합화학 기업인 바스프를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그는 바스프는 150년간 끊임없이 스스로 를 혁신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온 기 업 이라며 혁신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사 업을 창출하거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변 화하는 기술 및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개 발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끊임없이 변신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최근 효성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며 50년간 쌓아온 사업 노하우와 생산기 술을 발판으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기존 제품을 개선한 차별화 제품과 고객맞춤형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 하고 있다 고 밝혔다. 또 에너지저장장치 (ESS) 사업과 정보통신 분야를 새로운 도 전 영역으로 거론하며 창조적 아이디어와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해 나가야 할 것 이라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끝으로 임직원에게 혁신 의지 를 강조하며 세상의 변화를 면밀히 살펴 높은 목표를 정한 뒤, 끝까지 해내는 끈기를 발휘하자 고 주문했다. 女소셜팬 300명 초청 여기모여라 남성 영역 인식 IT업계 도전부터 제조인프라팀 총괄까지 스토리 공개 섬세함과 공감 능력을 갖춘 여성에게 IT는 기회다. IT 전문가인 삼성SDS 정연정 상무가 사회생활을 앞둔 이들에게 IT 도전 스토 리를 들려주며 용기를 북돋았다. 삼성그 룹은 2일 서울 중구 삼성생명 콘퍼런스홀 에서 300여명의 여성 소셜팬들이 모인 가 운데 여기(女氣) 모여라 를 개최했다. 이날 정 상무는 남성의 영역으로 인식 되던 IT 업계에 과감히 도전하여 제조인 프라팀을 총괄하는 임원의 자리까지 오른 자신의 스토리를 들려주었다. 그가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한 1994년 당시 삼성SDS 내 공채 여성인력 비중은 1%에 지나지 않았다. 또 여성은 고된 IT 업무를 감당하지 못할 것 이라는 선입견으 로 중요한 업무를 맡기지 않는 분위기도 팽배했다. 그러나 정 상무는 여성 특유의 감성이 IT 업무에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는 신념 으로 때를 기다렸다. IT 시스템 분야는 소 비자(유저)의 마음을 통찰하는 감성의 자 원 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 또 IT 관 련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석사 공부를 하 는 등 자기계발을 하며 슬럼프를 이겨나 갔고, 적극적인 사내 활동으로 내부 소통 을 강화하며 점차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 냈다. 정 상무는 자신이 걷는 길이 가치 있다 고 믿으며 꾸준히 도전하면 언젠가 세상 이 여러분을 주목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 상무는 공대 여학생뿐만 아니 라 인문학 전공자들에 대한 조언도 아끼 지 않았다. 그는 이들에게 시야를 넓혀 도 초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에 안영희 교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초대 관장에 안영희 중앙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고 3 일 밝혔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환경부 산하기관 으로 최근 설립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의 기능이 정착되면서 지역 생물자원 조사 및 연구의 체계화를 위한 권역별 생물자원관 설립의 필요성이 기획재정부 국장급 재산소비세 정책관 임재현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수 출입과장 나성화 고용노동부 <승진> 전남지방노동위 원회 위원장 김영중 강원지방노동위원 회 위원장 김민석 <전보> 운영지원과장 최현석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 김 종윤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오기환 고용정책실 고용지원실업급여 과장 권진호 고용정책실 자산운용팀장 김영미 고용정책실 여성고용정책과장 김종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북부지 청장 황선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양산 지청장 김명철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진 주지청장 권병희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목포지청장 정영상 대전지방고용노동 청 대전고용센터소장 정정식 해양수산부 과장급 전보 규제개 혁법무담당관 강정구 해양레저과장 권 순욱 원양산업과장 최현호 한국예탁결제원 <전보> 팀장 인 적자원개발부 인사팀장 박용조 홍보부 커뮤니케이션팀장 고병근 메리츠종금증권 신규 금융투자 사업담당 겸 인프라금융팀장 윤상준 상무 보 대체투자팀장 김원유 부장 LIG투자증권 부서장 선임 감사 팀장 박천규 신한생명 <승진> 지점장 신촌지점 강기천 주안지점 윤으뜸 서면지점 임 규진 서군산지점 최광용 충장지점 이 영진 상무지점 이송연 센터장 대전 고객플라자 양응아 <전보> 부장 FC지 원부 오동현 방카슈랑스지원부 고진호 영업교육부 박종진 지점장 백송지점 김경철 청라지점 김기선 부산지점 백 승민 화명지점 박세근 거제지점 전병 호 신전주지점 김상락 치평지점 오동 근 보령지점 최진억 수원SOHO지점 강수원 리치FM지점 김광원 부평FM 지점 장용창 파워ACE지점 이성원 용 산지점 하성식 구리지점 이금주 광명 지점 황인상 부평지점 한설리 구월지 점 장주철 수로지점 한경숙 진주지점 이순재 청주지점 유관수 대전SOHO 지점 박은하 의정부FM지점 김순애 분당FM지점 박경은 센터장 강북고객 플라자 이정현 대구고객플라자 정원철 동부화재 <전보> 임원 정보보호 팀 상무 이근교 <승진> 임원 IT지원팀 본점팀장 손성구 부서장 정보보호파 트 부서장 안복남 전하면 IT 업계에서도 능력을 발휘할 기회 가 생긴다 며 IT 시스템 업무는 사용자의 감성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가 필요하기 때 문 이라고 밝혔다. 또 업무와 일상을 조화롭게 유지하는 비결을 밝히며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블 렌딩하라 고 조언했다. 두 딸의 엄마인 정 상무는 일에 집중해야 할 때는 과감히 업 무 비중을 늘리고, 때로는 엄마 아내로서 의 역할을 늘려 가며 무게중심을 이동시켜 왔다고 밝혔다. 정 상무는 나뭇가지에 앉은 새는 자신 의 날개를 믿기 때문에 가지가 부러질 것 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며 자신감을 갖고 여러분의 날개를 활짝 펼쳐라 라고 응원 했다. 삼성 여기 모여라 는 삼성의 여성 임직 원이 직장생활 경험과 노하우를 여성 소 셜팬들과 공유하여 여성 인력의 꿈과 열정 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권태성 기자 tskwon@ 제일모직 희망의 집 고치기 김봉영 사장 등 임직원 참여 제일모직은 2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경기도 용인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 환 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 고치기, 에버하 우스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올해 첫 에버하우스 사업 으로 김봉영 사장을 비롯한 제일모직 임 직원 30여명, 한국해비타트 송영태 대표 등이 참여했다. 에버하우스 사업은 제일모직이 지난 2013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건설업의 특 성을 살려 지역사회와 상생한다는 취지에 서 시작한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에버하우스 사업 대상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연모(57)씨의 집 으로, 할머니가 손자와 손녀를 돌보고 있 는 조손 가정이 머물고 있는 곳. 오랜 기간 보수하지 않은 연씨의 집은 특히 보온에 취약해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추운 이중고 를 겪고 있어 단열재를 대폭 보완했으며, 전기 시설을 확충해 아이들이 밝은 환경 에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내부 인테 리어를 개선했다. 제일모직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에버랜드 주변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총 27개 가정과 용인지역 아동복지 센터 3곳 등 총 30곳을 대상으로 순차적으 로 에버하우스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봉영 제일모직 사장은 회사가 가진 업의 특성과 임직원들의 재능을 살려 지 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적극 펼쳐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제일모직은 지난 2013년 에버하우스 사 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 2년간 약 300여명 의 임직원들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사업 장 주변 저소득 가정 52곳과 아동복지센 터 3곳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조승예 기자 sysy@ 담배 연기없는 사업장 함께 만들어요 현대삼호重 영암군보건소 협약 직원들과 1500만원 금연펀드 조성 2일 서울 삼성생명 본사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삼성 여기(女氣) 모여라 에서 삼성SDS 정연정 상무가 여성 소셜팬들과 IT 시스템 전문가로 성 장한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사진제공 삼성 대두되고 낙동강 권역 의 생물상 변화가 가시 화됨에 따라 지역 생물 자원 보전을 위해 만들 어졌다. 신임 안 관장은 성균 관대를 졸업하고 일본 홋카이도대학에서 농학박사를 취득했다. 1989년 중앙대학교 교수로 임용돼 중앙 대학교 산업과학대 학장, 한국환경생태학 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환경부 장관 표창 (1997년), 녹조근정훈장(2011년) 등을 수상 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 상무 오두환 구 신본 안정주 우제혁 김진태 한성 곤 안호균 지영택 브릿지경제 주필 겸 논설실장 추창 근 대 내과 교수) 창양(가야치과 원장)씨 부 친상 = 2일, 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이영구(영우기업 대표이사) 연강흠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씨 장인상 = 2일, 삼 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노완섭(동국대 명예교수) 동섭(미국 거주) 창섭(전 방위사업청 사무관)씨 모 친상 = 1일, 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송상곤(창원문화재단 경영지원부장) 씨 모친상 = 2일, 창원상복공원, 발인 4일 오전 10시 30분, 김형민(미국 덴튼한인침례교회 목 사) 형진(동양생명보험 IT운영파트장)씨 모친상, 황성엽(신영증권 부사장)씨 장모 상 =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이승철(전 경향신문 논설위원) 승관 (변호사) 승찬 (한국투자증권 부산동래 PB센터 부지점장)씨 부친상, 박성찬(사 업) 이영문(자생한방병원 관리팀장)씨 장 인상 = 2일, 창원 파티마병원, 발인 4일 오 전 8시, 이재원(한겨레신문 출판국 부국장)씨 모친상 = 2일, 대구 성서요양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최원식(을지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원경(배재대 기초교육부 교수)씨 모친상, 홍종협(전 씨티은행 상무이사) 박경유(제 주한라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최선웅(한 남대 신소재공학과 교수)씨 장모상, 박준 숙(범석학술장학재단 이사장)씨 시모상 = 2일, 서울 을지병원, 발인 4일 오전 5시 30 분, 서영호(서내과의원 원장) 문호(전 아 주대 총장) 민호(계명대 의과대학 미생물 학교실 교수) 태호(삼성정밀화학 인사지원 실장 상무)씨 모친상 = 2일, 대구 동산의료 원, 발인 4일 오전 8시, 김남현(전 조흥은행 상무)씨 별세, 김 용한(N.C 회장) 용욱(예금보험공사 선임 검사역) 정희(가천대 교수)씨 부친상 = 2 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30분, 박세욱(전 국립의료원 외과 과장)씨 별세, 박홍양(보람의원 원장) 선양(서울의 춥고 더운 노후주택을 새 보금자리로 유지만 기자 redpill@ 섬세함 갖춘 여성에게 IT는 기회 IT 전문가 정연정 삼성SDS 상무 김봉영(오른쪽) 제일모직 사장이 송영태 한국해비타트 대표와 함께 희망의 집 고치기 에버하우 스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제일모직 박태진 기자 tjpippo@ 현대삼호중공업이 금연펀드를 운영하 기로 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2일 회사 생산관에 서 영암보건소와 담배 연기 없는 클린 사 업장 만들기 협약식 을 갖고 금연펀드 운 영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금 출연과 운 영, 금연 클리닉 진행, 무료 금연보조제 지 급, 금연펀드 참가자 사후 관리 등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금연펀드에는 지원자들의 본인 분담금 3만원에 회사와 보건소의 지원금 7만원을 더해 1인당 10만원의 기금이 마련됐다. 현대삼호중공업의 경우 150명이 참가해 모두 15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이 기 금은 금연 성공자들이 나눠 갖게 된다. 이번 금연펀드는 150명이 다 성공해도 3 배가 넘는 수익이 가능해 임직원의 관심이 최명수 현대삼호중공업 안전보건부장(왼쪽 두 번째)과 장경자 영암보건소장(세번째)이 담배 연기 없는 클린 사업장 만들기 협약식 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삼호중공업 높다. 금연펀드는 올 6월부터 11월까지 6 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금연을 강 제할 수 없지만 본인의 건강을 위해 작은 동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영암보건소의 협 조를 받아 펀드를 조성했다 며 사내 흡연 율이 떨어지면서 공장이 깨끗해지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고 말했다. 최재혁 기자 freshphase@ 태양 민효린 열애 YG JYP 커플 탄생 뮤직비디오 찍으며 연인 발전 그룹 빅뱅의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열애 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2일 태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 은 태양이 민효린과 교제하는 것이 맞다 며 음악 활동에도 두 사람의 교제가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고 입장을 밝 혔다. 민효린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 도 민효린과 태양이 교제하고 있다. 예쁘 게 봐달라 며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태양이 발표한 솔 로 음반 타이틀곡 새벽 한 시 의 뮤직비디 오에 민효린이 출연하면서 처음 인연을 맺 게 됐다. 당시 뮤직비디오에서 태양과 민효린은 이별 후 서로 그리워하는 연인으로 등장, 회상 장면에서 수위 높은 키스신과 베드신 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뮤직비디오 촬영 후 온라인상에는 두 빅뱅 태양 민효린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과 커플 아이템으로 추정되는 운동화와 반지를 착용한 사진들 이 게재되면서 네티즌 사이에서는 두 사람 의 교제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현재 태양이 속한 그룹 빅뱅은 1일 자정 신곡 뱅뱅뱅(Bang Bang Bang) 과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 를 발표 했다. 민효린은 최근 종영한 엠넷 드라마 칠 전팔기 구해라 에 출연 후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오예린 기자 yerin2837@

14 14 민병두 고령화 충격론 은 정말 타당한가 얼마 전 대한노인회는 노인 의 기준을 현행 65세에서 70세 로 상향하는 문제를 공론화하 자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 켰다. 덧붙여 노인 연령을 현행 65세 에서 70세로 올리는 점진적 방 안 의 일환으로, 2년에 1세씩 늘 려 10년 동안 70세로 조정하는 방 안 등을 예시했다. 노인의 기준을, 65세에서 70세로 늘릴 경우 = 실제로 보 건복지부의 2014년 노인실태조 사 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의 78.3%는 70세 이상 을 노인으로 봐야 한다고 답변했다. 노인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상향하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질 까? 복지 혜택을 받게 되는 시점 이 달라지고, 정부 입장에서는 재 원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예컨대 현행 65세를 기준으로 하는 기초연금의 지급 기준, 지하 철 전철의 무료 이용 연령 기준, 국민연금의 수급 시점을 더 늦추 는 방향으로 변경 가능케 된다. 현재 우리 사회는 노인 인구의 증가를 고령화 충격 이라는 개념 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고령화 충격 이라는 개념에는 복지비 폭증에 대한 우려, 일할 사람이 없어진다는 공포, 저성장 의 구조화, 세대 간 갈등 등 각종 암울한 전망이 수반된다. 흔히 고령화의 정도를 기준 으로 고령화사회(7%), 고령사회 (14%), 초고령사회(20%)로 구분 하는데, 여기서 7%, 14%, 20%의 비율은 15~64세(생산가능인구) 숫자에 비해 65세 이상 인구가 차 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지점에서 의문이 생 긴다. 왜 하필 65세 이상이 노인 의 기준일까? 왜 하필 15~64세 까지를 생산가능인구 로 정했을 까? 65세를 노인의 기준으로 삼은 사람은 세계 최초로 사회보험제 통일경제와 남북 동반성장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도를 광범위하게 도입한 독일의 재상 비스마르크(1815~1898)다. 당시 독일의 평균수명은 47세 정 도였다. 이 기준을 이후 미국의 루스벨 트 대통령(1882~1945년)과 유엔 이 수용하게 돼 65세 이상을 노 인으로, 15~64세를 생산가능인 구(=경제활동인구)로 간주한 것 이다. 고령화 충격론의 전제조건 - 65세 이상은 생산 불가능 인 구? =65세를 기준으로 했던 노인 개념, 15~64세를 생산가능인구로 간주하는 것, 그리고 고령화를 충 격 으로 받아들이는 사고의 바탕 에는 65세 이상은 생산이 가능하 지 않은 사람이라는 발상이 깔려 있다. 그러나 이는 평균수명이 47 세이던 150년 전 독일 비스마르크 시절의 기준에 불과하다. 한국의 경우 65세 이상의 경제 활동참여율은 무려 40%에 달한 다. 150년 전 비스마르크가 규정 했던 것처럼, 65세 이상은 더 이 상 생산 불가능한 사람이 아니 다. 오히려 노인 개념의 새로운 정 의와 더불어 그와 연동된 각종 복지제도 및 일자리 시스템 전 반을 재설계하는 새로운 사회적 합의 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것 이 바로 고령화와 구조적 저성장 을 돌파하기 위해, 정치 가 할 역 할이기도 하다. 외부 필진의 칼럼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전 국무총리 박근혜 정부의 임기가 반환점을 돌고 있다. 그러나 남북 관 계는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없다. 남북이 각자의 방식으로 관 계 개선의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상대방은 적극적으로 반응하 지 않고 있다. 서로 파국을 원하지 않으면서도 상대를 믿지 못 하고 상대가 굴복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형국이다. 왜 그럴까? 갖가지 쟁점이 풀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 천안함 폭침 이후 취해진 5 24조치가 있다. 남북한 간 경제교류를 전면 금지한 이후 기업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 가고 남북관계는 냉전시대로 후퇴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5 24조치 이후 남한이 입은 직접 피해액 을 145억9000만 달러로 추산했다. 그 사이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에 대한 경제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남한은 선점 이익을 놓친 채 손 놓고 바라보고만 있을 뿐이다. 통일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 결과로 보는 통일은 대박 이 아니라 쪽박 이 될 가능성이 짙다. 남북은 70년을 서로 다 른 체제와 다른 이념으로 살아왔다. 한반도가 분단되어 있다 는 사실을 잊고 살 정도로 심리적인 간극은 크다. 경제력 격차 는 42배에 이른다. 통일과정에서 그 부담은 주로 남한 국민들 이 맡게 될 것이다. 경제만이 아니다. 정치, 문화, 복지 등 사회운영시스템은 통 일 전 후 북한을 주도적으로 견인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돼 있 다고 말할 수 있나. 공들인 경제는 활력을 잃고 어렵게 성취한 민주주의는 작동에 문제가 생겼다. 무엇보다 승자 독식으로 인한 양극화가 경제 영역을 넘어 사회 전 영역에 구조화되고 있다. 국민통합은 통일을 추진하는 기본 조건이다. 따라서 경쟁 의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하고, 규칙은 공정하게 적용하며, 패 배자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주는 것은 통일을 준비하는 일이기 도 하다. 동반성장의 가치가 여기에 있다. 현재의 북한 경제로는 통일이 사실상 어렵다. 북한 경제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섣부른 통일은 남북한 모두에 심각 한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다. 남한이 경제적 지원과 협력에 적 극 나서야 하는 이유다. 그 첫 단추가 바로 5년째 중단돼 있는 활발한 남북 경제 협력의 재가동이다. 이를 위해서는 5 24조치의 단계적 해제가 필요하다. 남북 간 경제 사업을 통해 남한의 풍부한 자본과 기술이 개발할 곳은 많은데 돈과 기술이 없는 북한으로 흘러가 남북 경제가 동반 성장하겠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남북경협은 해당 기업이 얻는 이익이 다가 아니다. 지속적인 교역증대로 북한 경제를 발전 危於累卵(위어누란) 6월 3일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의병을 비롯한 구 국열사들이 나선다. 백척간두(百尺竿頭) 풍 전등화(風前燈火) 등 위기를 형용하는 말은 많지만 달걀을 이용해 만든 성어가 역시 실 감 난다. 누란지위(累卵之危) 누란지세(累卵 之勢) 위여누란(危如累卵) 위어누란(危於累 卵) 등. 이 중에서도 위어누란은 달걀을 쌓은 것보다 더 위태롭다는 뜻이니 달걀을 쌓은 것처럼 위태롭다는 나머지 세 가지보다 위 기의 정도가 더 심하다. 다음은 사기 범저채택(范雎蔡澤) 열전에 나오는 이야기다. 중국 전국시대에 위(魏)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범저는 중대부(中大 夫) 수가(須賈)의 수행원으로 제(齊)에 갔을 시키고 북한의 개혁 개방을 유도해 궁극적으로는 북한체제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게 핵심이다. 광복 70년이다. 실질적 분단 70년이기도 하다. 그동안 남한 은 고도성장과 민주화를 성취하며 세계 일류국가에 근접한 반면 북한은 유일 수령 세습체제 와 절대빈곤 상태에서 좀처 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동북아는 미국과 일본, 중국 과 러시아가 사안에 따라 서로 협력하고 갈등하는 복잡한 구 도가 전개되고 있다. 남한이 과거 70년보다 훨씬 불투명한 미 래의 과제와 직면한 것이다. 이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기존 관념인 냉전 과 당위 에서 벗 어나야 한다. 냉전적 사고와 민족적 감성에 기댄 대북 정책은 변덕스러운 남북관계를 잘 관리할 수 없다. 통일은 남북이 함께 서로의 이익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가 야 한다. 통일 준비단계에서부터 북한경제의 발전과 이행을 차근차근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통일이 가시화되기 전에 북한이 상당 수준의 경제적 발전을 이뤄 나가도록 남한이 주 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북한이 시장경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체제 의 변화를 유도한다면 통일 비용 부담은 그만큼 감소하게 된 다. 이는 남한 경제에도 상당한 실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 체제 와 이념, 민족적 당위의 논리보다 남북한의 상생공영이라는 상호 이익을 바탕으로 한 동반성장의 가치가 통일 논의 중심 으로 들어와야 한다. 달걀을 쌓은 것보다 더 위태롭다 는 위어누란이라며 자기를 등용하면 나라가 안태(安泰)해질 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라 며 그를 추천했다. 과연 범저는 그 이후 재능 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위어누란은 결국 출세의 실마리를 잡기 위해 자기 PR를 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 다. 전국시대와 같은 혼란기에는 제각기 재 주와 예능을 바탕으로 제후들을 찾아다니 며 유세(遊說)하는 종횡가(縱橫家)들이 많 았다. 범저의 雎는 물수리 저로 읽히는데, 睢(물 이름 수)와 글자가 비슷해 오랫동안 범저, 범 수로 통용됐지만 雎가 옳다고 한다. 때 무능한 수가 대신 재치 있게 처신해 좋은 평을 받았다. 기분이 나빠진 수가는 귀국 후 있는 말 없는 말로 범저를 중상했고, 제나라 와 내통한다는 혐의를 받은 범저는 호된 고 문을 당했다. 범저는 감시인을 구슬러 정안평(鄭安平) 의 집에 숨은 뒤 이름을 장록(張祿)이라 고 쳤다. 때가 되면 강대국 진(秦)에 가려 했던 범저는 마침 진 소왕(昭王)의 사자인 왕계 (王稽)가 위나라에 왔을 때 기회를 잡게 됐 다. 기록엔 정안평이 추천했다고 돼 있지만 범저가 간절하게 부탁했을 것이다. 왕계는 그를 본국으로 데려가 위의 장록 은 천하의 외교관입니다. 진왕(秦王)의 나라 은밀한 유혹 개봉 앞둔 배우 유연석 아야죠, 진품이 아니니까 당연히 한국인한테 안 팔지. 한국말 서툴고 항의하는 방법도 모르 고, 용산, 남대문, 신촌 등 서울 곳곳에 외국인 전용 화장품 가게 많다. 제품 전수검사해서 성 분 조사 철저히 해야 한다, 꼼수로 흥하면 꼼 수에 망한다. 장사하는 사람 최고의 덕목은 신 뢰인데 그걸 간과하다니, 외국인 전용 화장품 매장을 이용한 관광객은 서울은 눈 뜨고 코 베 인다 라고 기억하겠군 등 지적이 많았다. 배우 유연석이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 치 명적인 뇌섹남 의 매력으로 돌아온다. 유연석은 최근 진행된 영화 은밀한 유혹 (제작 영화사 비단길,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의 언론시사회에서 극중 근육질 몸매에 대해 큰 화면에서 벗 은 모습을 보니 민 망하더라 며 입을 열었다. 이어 항 상 그런 몸을 갖고 있지는 않다. 치명 적 매력이 있는 성 열 이라고 해서 그 중 하나가 멋진 몸 일 수 있겠다 싶었다. 작품을 준비하면서 식 단 조절하고 트레이너와 운동을 하면서 준비 했다. 촬영 일주일 전에는 탄수화물도 섭취하 지 않았고, 전날 물도 안 마셨다. 비결은 열심 히 운동한 것이다 고 말했다. 유연석은 또 제보자 에 이어 두 번째 호흡 을 맞춘 선배 배우 이경영에 대해 실제로 현 장에서 정말 잘 챙겨 주고 조언도 잘해 준다. 그래서 촬영하면서 자연스럽게 아버지 라고 했다. 많이 의지했다. 제보자 에서 처음 보고 은밀한 유혹 에서 두 번째 만났는데 아쉽게 도 다 악연이었다 고 웃으며 언급했다. 임철순 주필 겸 미래설계연구원장 fusedtree@ 외국인 전용 화장품 매장 상당수 짝퉁 다시 오시겠나 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는 화장품 매장에서 판매하는 일부 제품이 이른바 짝퉁 인 것으로 드러났다. 시중 판매가보다 최대 80%나 저렴 한 가격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현혹해 가짜 제 품을 판매한 것. 업주들은 짝퉁 을 팔아도 외국 인이 문제 제기를 하기 힘들다는 점을 악용했 다. 온라인상에는 너도나도 책임 없다 는 소리 만 하는 사이 짝퉁 화장품 산 관광객은 다신 안 온다. 관광코리아 망한다, 저런 게 다 한국 의 이미지입니다. 하루빨리 단속해서 뿌리 뽑 송형근 기자 x12xsado@ 최두선 기자 sun@

15 15 앱 경제 시대, SW가 좌우한다 앱 경제(app economy)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유료 모바일 앱, 앱 내에서의 광고, 그리고 모바일 앱을 이용한 상 품과 서비스 판매를 일컫는 앱 경제의 성장 속도가 가파르 다. 스마트폰 사용 증가와 함께 시작된 앱 경제는 모바일 게 임, 카카오톡, 라인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 그리고 앱 관련 기업들의 고용창출 효과와 맞물려 21세기의 디지털 경제 영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한국은 모바일 사용자 가운 데 스마트폰 사용자가 이미 70%를 넘어서 전 세계 최고 수 준을 자랑하는데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급증하면서 앱 경제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잘 알려진 대로 앱 경제는 미국 애플(Apple)사가 2007년 개발, 판매를 시작한 아이폰이 인기를 끌면서 전 세계에 그 위용을 드러냈다. 2008년 애플 스토어(Apple Store)가 선 을 보였을 때 6만6000여개에 불과했던 앱은 2013년에는 무 려 82만7000개로 증가했다. 리서치 회사인 닐슨(Nielsen) 에 따르면 한국은 스마트폰 시대의 개막이 2009년으로 미 국 등에 비해서는 다소 늦었으나, 앱 경제만큼은 전 세계에 서 가장 발달한 나라로 성장했다. 실제로 지난 2013년 현재 81%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최소한 한 달에 한 번 앱을 다운 로드한 것으로 나타나 브라질(74%), 중국(71%), 미국(62%) 등을 훨씬 앞지르고 있다. 다운로드한 앱 중 가장 많은 비 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도 게임(63.9%), 음악(43.6%), 그리 고 뉴스(28%) 순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앱과 관련된 산업 분야의 일자리 역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13년 말 현재, 전년도보다 4.6%가 늘어난 27만6600명이 모바일 인터넷 기업에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 경제 진달용 캐나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 교수 가 대학생과 청년들의 일자리 해소에도 큰 몫을 할 수 있다 는 점을 암시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앱 경제는 그러나 늘 장밋빛 전망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 니다. 앱 경제의 발전이 자동적으로 한국경제 발전으로 이 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스마트폰에 의존하 는 앱 경제가 성장하면서 일부 산업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2000년대 들어 큰 성장세를 보였던 GPS 시장은 스마트폰 을 통해 지도를 찾는 앱이 등장하면서 한해 20~30%씩의 수 입 감소를 경험하고 있다. 신문산업도 경제지를 제외하고는 인터넷 등장과 함께 겪었던 구독자 감소 현상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실감하고 있기도 하다. 또 앱 경제로 인한 일자리 증가가 모바일 콘텐츠 개발 등 소프트웨어 부분에서는 아직도 미비한 수준이어서, 향후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기도 하다. 국내 모바일 콘텐츠 규모 이 상 재 농촌진흥청 축산생명환경부장 골다공증 예방하는 우유 유제품 인구 고령화에 따라 뼈 건강에 대한 관심 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 표 자료에 의하면 골다공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이 최근 5년 사이 3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의 근본 원인은 뼈의 재료가 되 는 칼슘이 부족한 데 있다. 뼈는 생성과 분해 의 과정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기관으로, 성 인이 될 때까지는 뼈 생성이 뼈 흡수보다 많 아 뼈 양은 점점 증가하게 되며, 30대에 최대 를 형성한다. 이후 연령이 증가하면서 뼈의 형성보다는 흡수가 늘며 해마다 0.4~2%씩 골밀도가 줄게 된다. 특히, 여성은 폐경 후 에 스트로겐 호르몬 생성이 감소하면서 파골 세포에 의한 뼈 흡수가 더욱 많아져 폐경 전 보다 1~5% 빠른 뼈 감소가 일어난다. 미국은 전체 인구의 10%가 골다공증에 의해 골격 부피가 줄어드는 것으로 보고됐 고, 연간 의료비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동 양 여성은 서양보다 칼슘 섭취가 낮고, 육체 적 활동이 적은 것으로 미뤄보아 더 큰 문제 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골다공증은 생활양식의 개선이 무엇보 다 중요하다. 먼저 단백질, 칼슘, 비타민D 를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칼슘은 하루 1000~1500, 비타민D는 400IU 섭취가 권 장된다. 특히 폐경 후 여성 등 골다공증에 걸리기 쉬운 사람은 하루에 최소 200~800 정도의 칼슘을 섭취해야 한다. 칼슘을 많 이 포함한 식품은 다양하지만 칼슘은 흡수 되기 어려운 성분으로, 모든 음식이 동일하 게 체내에 흡수되는 것이 아니다. 유제품의 흡수율이 약 50%로 가장 높고, 뼈째 먹는 작은 생선 등 해산물(약 30%), 녹 황색 채소(18%) 등이 그 뒤를 잇는다. 유제 품은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와 단백 질 등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다. 실제 치즈 30g과 요구르트 167g에는 약 200 의 칼슘 이 함유돼 있으며, 칼슘 이외에도 양질의 단 백질, 각종 비타민, 지질, 미네랄 등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다.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 인 운동 못지않게 영양 만점인 우유와 유제 품을 가까이하는 식습관이 필요하다. 가 2013년 2.43 빌리언 달러에서 2014년 3.18 빌리언 달러로 급증하는 등 성장일로에 있으나, 정작 국내에서 개발된 소 프트웨어는 맥을 못추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미국에서 개발된 앱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Google Play)가 한국 전체 시장의 79.6%를 차지하는 등 그 위세를 넓혀가고 있다. 따라서 한국은 향후 앱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소프트 웨어 분야로 눈을 돌려야 한다.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모 바일 콘텐츠 개발 사업의 확대와 국내 모바일 운영체제 (OS)의 개발이다. 한국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 성과 LG를 내세워 몇 년간 글로벌 리더로서 큰 역할을 담 당, 정보통신 분야 강국으로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그러나 자체 모바일 운영체제가 없어 구글의 안드로이드 (Android)를 탑재해 사용하고 있다. 안드로이드는 누구나 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픈 소스이다. 그러나 마이크로 소프트 등이 안드로이드에 내재된 기술의 지식재산권을 주장, 스마트폰 한 대를 팔 때마다 10달러 전후를 마이크로 소프트에 지불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진정한 정 보통신 선진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앱 경제의 든 든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는 디지털 콘텐츠와 운영체제 등 소프트웨어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정부는 또한 앱 경제를 저해하는 과도한 규제를 완화하 고,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확대와 지원 등에 앞 장서야 한다. 21세기는 소프트웨어가 지배하는 사회다. 앱 경제에 걸맞은 소프트웨어분야의 확대가 뒷받침되지 않는 정보통신 강국은 모래 위의 성과 다를 바 없다. 이 재 현 시장국 과열 우려되는 모바일 신용카드 신용카드를 스마트폰에서 발급받는 다? 영화에서나 봤을 법한 일이 실제로 일어 났다. 바로 국내 카드사들이 세계 최초로 플 라스틱 카드를 따로 발급받지 않고도 곧바 로 스마트폰에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는 모 바일 전용 신용카드 를 출시한 것이다. 일단 모바일 신용카드는 플라스틱 카드 에 비해 연회비가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기존 플라스틱 카드는 제작 및 배송에 1만 5000원 정도가 든다. 때문에 통상적으로 플 라스틱 신용카드의 연회비는 1만~2만원 수 준이다. 모바일 신용카드의 경우 제작과 배송이 필요없기 때문에 연회비가 대폭 낮아졌다. 하나카드의 모비원 의 연회비는 3000원이 며 신한카드는 기본 연회비를 없애고 서비 스 연회비만 5000원가량 책정했다. BC카드 는 연회비를 업계 최저인 2000원까지 낮췄 다. 연회비가 대폭 낮아지면서 소비자 입장 에서는 저렴한 연회비로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카드사들은 모바일 카드의 연회비가 저 렴하기 때문에 장점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 지만 출혈 경쟁이 우려되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 2000년대 초 카드 대란이 터지기 전 으로 돌아가보자. 당시 정부는 소비 진작, 세 수 확보를 위해 신용카드 사용 장려 정책을 추진했다. 카드사들은 정부가 규제를 완화 하자 고객 확보를 위해 연회비 공짜를 내세 우며 출혈 경쟁을 펼쳤다. 또한 지난 2013년 6개 카드사가 공동으로 일명 앱카드 를 출 시한 이후에는 가입자 수가 몇 만명을 돌파 했는지 등을 홍보하기 바빴다. 앞선 분석일지 모르지만 과도한 마케팅 과 시장 경쟁이 시작됐다는 이야기도 나온 다. 뒤처진 카드사들은 울며 겨자 먹기 식 으로 업계 분위기에 맞춰야 할지도 모른다. 때문에 모바일 전용 신용카드가 카드사 들에게 언제 독이 든 성배 로 변할지 알 수 없다. 초기시장 선점을 위해 또 다시 무의미 한 고객 수 확장에 나서기보다는 가맹점 확 보 등 서비스 향상과 맞물려 갈 수 있도록 업계가 머리를 맞대야 할 시기다. 산업국 유통팀장 면세점 특허, 나눠먹기 안 된다 이번 면세점 심사 평가표를 봤더니 면세점을 잘하는 기업을 뽑겠다는 게 아니라 모든 것에 능한 제너럴리스트 에게 특허를 주려는 인상을 받았어요. 자선사업, 사회봉사, 상생협력, 고용창 출, 지역여론, 중기제품 판매 등 너무 많 은 걸 요구하면 배가 산으로 갈 수 있습 니다. 지난 1일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심사 서류접수 마감이 끝나는 날 유통업계 의 한 고위 임원이 기자에게 한 말이다. 분위기가 과열되면서 관세청이 심사 기준을 바꿔 세분화한다는 것이 오히 려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본래 목적에 서 벗어났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 다. 실제로 신청을 마친 기업들은 자신 들이 사업권을 획득해야 하는 당위성 과 이유를 내세우면서 물밑 경쟁에 한 창이다. 유통재벌들이 대부분 입찰에 참여, 그룹 총수들이 직접 현안을 챙기 면서 실무선에서는 피가 마를 지경이 라는 얘기까지 나온다. 각 그룹 CEO들 의 경영 능력을 평가받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함께 나오면서 부담 감은 점점 더 커지는 상황이다. 이 때문 에 사업권 획득에 실패할 경우 후폭풍 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고개 를 들고 있다. 하지만 관세청이 발표한 심사기준에 맞추다 보니 후보마다 각각 강점과 약 점이 분명해져 어느 누구도 사업권 획 득을 장담하지 못한다. 대신 벌써부터 이상한 잡음이 들린다. 일부 기업이 사 업권 획득을 위해 전방위 로비를 벌이 고 조직적으로 윗선에 줄을 대느라 분 주하다는 것이다. 한 기업에 대한 내정설도 파다하다. 재벌가가 총출동했기 때문에 그룹별 안배를 할 것이라는 전망도 마찬가지 다. 이 때문에 서류심사는 요식행위일 뿐이라는 푸념도 나온다. 그동안 면세 점은 특혜사업이라는 고정관념이 발목 을 잡고 있어 어느 때보다 관세청의 객 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가 필요하다는 게 업계 주변의 바람이다. 심사의 절대적인 기준은 경쟁력 에 둬야 한다. 면세점 사업이 유커(중국인 관광객)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전 세계 적으로 이 사업은 확장 국면에 들어섰 다. 국내 경쟁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경 쟁이 심화되는 추세다. 당연히 지속 가 능하고 유커들을 끌어들이는 동시에 관광산업 전체의 판을 보는 심사를 해 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단순히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 비율 이나 신규제품 발굴 실적 등을 절대적 인 잣대로 놓으면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 유커들이 원하는 제품이 새로 선 정된 면세점에 진열돼 있지 않으면 쇼 핑이 주 목적인 이들은 그대로 일본 등 지로 발걸음을 돌릴 것이다. 이번 기회 에 면세점을 중심으로 관광 인프라를 만들고 유커들이 다시 올 수 있는 환경 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 업체를 선정 해야 하는 이유다.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 심사 평가표 를 꼼꼼히 들여다보면 15년 만에 새로 운 면세점의 가이드라인을 정한 것 같 아 우려스럽다는 반응이 많다. 관광객 을 유치해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 면 세점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자는 목 적이 오히려 상생과 사회 환원에 매몰 될 우를 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페셜리스트를 키우려면 몇몇 조건 은 제외해도 된다. 경쟁력은 모든 것을 포괄하기에는 특성상 힘들다. 우린 모 든 것을 잘하는 기업보다 면세점을 잘 하는 기업이 필요하다.

16 16 머니&피플 글로벌 감각 네트워크 앞세워 금융코리아 리더 두각 유학파 농협 해외진출은 선택 아닌 필수사항 이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올해 글로벌 수익 비중을 10% 이상 늘리겠다. <조용병 신한은행장> 올 초 수장에 오른 김용환 농협금융 회 장과 조용병 신한은행장의 취임 일성이 다. 장기화되고 있는 저금리 저성장 시대 에 수익성 제고를 위한 세계화 의지가 담 겨있다. 금융권 해외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 다. 선진 금융기법을 익히고 탄탄한 네트 워크를 갖추고 있는 유학파들은 글로벌 라이제이션의 약롱중물(藥籠中物) 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주요 인맥에도 유학 파가 자리잡고 있다. 최경환 부총리와 안 종범 경제수석이 졸업한 미국 위스콘신 대가 대표적이다. 유학파 수장 점령 = 김 회장과 조 행장처럼 해외 유학파들 이 두각을 나타낸 계기는 1997년 외환위기가 결정적이었다. 199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금융권은 관치와 인맥에 의존했다. 그러던 중 외환위기가 터졌다. 한국 금융시스템 전반이 흔들렸다. 선진 금융경험과 노하우를 익히는 것이 시급했다. 자연스레 해외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 는 유학파들이 관심을 받았다 해외 대학에서 석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하지 못하면 금융회사 주요 요직에 오를 수 없다는 말까지 나돌았다. 2008년 글로벌 금 융위기 발발로 해외진출에 급제동이 걸리면서 유학파들에 대한 관심이 뜸했으나 최근 들어 금융한류 바람을 타고 이들이 재차 최경환 임종룡 진웅섭 3대 경제수장 안종범 유승민 등 정치권 인맥부터 윤종규 이덕훈 홍기택 금융CEO도 이병윤 김주형 등 금융권 인사까지 해외서 경제학 공부한 유학파 출신 박근혜정부 위스콘신대 막강 라인 부각되고 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감원장은 각각 미국 오래곤대 와 뉴욕주립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배웠다. 최경환 부총리부터 이어지는 3대 경제수장 모두가 유학파인 셈이다. 이들의 풍부한 해외경험은 글로벌 협력관계 강화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PWC 인터내 셔널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이덕훈 수출입은행장(미국 웨인주립대학교), 조용병 신한 은행장(핀란드 헬싱키 경제경영대학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대학원), 박지우 KB캐피탈 사장(핀란 드 헬싱키 경제경영대학원) 등 주요 금융권 수장들도 유학파다. 세계화 바람 타고 다시 뜨는 유학파 해외 기업설명회 자금조달 강점 부각 박근혜 정부 위스콘신 파워인맥 = 박근혜 정부의 핵심 라인에는 위스콘신대가 포진돼 있다. 정부 내각 실세로 불리는 최 경환 경제부총리와 청와대 경제사령탑인 안종범 경제수석이 모 두 위스콘신 동문이다. 올초 여당 원내대표에 오른 유승민 의원도 한국개발연구원 (KDI)에 몸담고 있던 1983년 위스콘신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1987년에는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김진표 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도 동 문이다. 전 현직 장관에 위스콘신대 출신이 망라돼 있다는 얘기다. 박 근혜 대통령 주요 인맥으로 회자되고 있는 위성미(위스콘신대- 최근 유학파들이 금융사의 세계화 바람을 타고 주 요 요직을 차지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사들이 해외진출을 꺼린 탓에 유학파들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뜸했으나 금융권의 해외진 출 기조에 맞춰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특히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국제적인 감각이 부각되며 금융권의 러 브콜을 받고 있다. 유학파들이 인적네트워크 등이 강점으로 떠오르 며 금융권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글로 성균관대-국가미래연구원) 라인의 파워가 그대로 느껴진다. 금융권 곳곳에도 위스콘신대 인물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현철 금융위 기획조정관과 김주형 LG경제연구원 원장, 남궁훈 신한지 주 이사회 의장, 이병윤 금융연구원 부원장이 같은 대학을 나왔다. 위스콘신은 미국 경제학계에서 민물(Freshwater) 학파 로 불 린다. 오대호 주변에 위치한 여러 대학의 학풍을 표현하는 용어 다. 이들은 시장원리를 중시한다. 적극적인 정부개입을 옹호하는 짠물(Saltwater) 학파 는 하버드 스탠퍼드를 졸업한 이들을 칭 한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를 졸업한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과 하 버드 경영대학원을 다닌 원석준 현대카드 본부장(카드사업)이 대표적이다. 박선현 기자 sunhyun@ 벌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대내적으로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금융산업의 세계화가 필수적이라는 공감대 가 확산되면서 해외시장에 대한 이해와 선진 금융 기 법을 익힌 유학파들을 선호하고 있다. 특히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 다양한 실무경험과 외 국인 주주 대상 기업설명회(NDR)나 자금조달에 강 점이 부각되고 있다. 그 동안 해외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 한 금융사들이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금융권의 유학파 러브콜이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UC버클리대학 MBA 출신인 김병호 하나은 행장은 하나금융지주의 카드사업 확충, 외환은행 인 수 등 외형 확대에 기여한 점과 탁월한 국제감각이 부각되며 올해 2월 선임됐다. 김 행장은 유학파 출신답게 국제센터 지점장을 맡 아 하나은행의 외자유치와 해외 투자자 접촉 등에서 역할을 했으며 경영관리팀장을 맡은 뒤로는 하나은 행의 내실확충과 글로벌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해외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하나은행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외환 은행과의 첫 통합법인을 출범시킨데 이어 최근 베트 남 호찌민 지점을 개점하는 등 네트워크망 확대에 공 을 들이고 있다. 올해 3월 선임된 조용병 신한은행장 역시 글로벌 역량이 부각되고 있다. 헬싱키대학원 MBA를 거쳐 영업추진그룹 부행장과 신한 BNP파리바자산운용 CEO 등을 지낸 해외영업통인 조 행장은 취임 당시 그룹사간 협업으로 새로운 사업기회와 가치를 창출 하는 플랫폼 경영 을 내세우며 글로벌 역량 강화 에 중점을 뒀다. 이미정 기자 lmj@

17 17 머니&피플 수출입은행 수사동 똑딱이 카메라 면 어때요 사진으로 소통 사랑 배워 함께 어울리며 다른 조직 업무 이해 장수사진 봉사 사회공헌 활동 뿌듯 설계사 이름 부르며 밥 한번 먹자 사내 방송국서 메시지 촬영 후 전달 개인적 이야기 등 소통 채널 다양화 도시락 모임 CEO런치소리통 진행 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 사원급 100여명 초청 영화 관람도 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은 사내 방송국을 통 해 설계사의 이름을 직접 거명하며 촬영한 메시지 를 각 지역단에 보낸다. 물리적인 장소 시간적 여건 때문에 설계사와 소통하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이다. 특히 김 사장이 이름을 직접 부르는 것은 설계사 한사람 한사람을 기억하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지 난해 상반기 김 사장은 사내 방송국 촬영현장에서 전주지역단의 김영X, 차상X LC 를 직접적으로 언 급하기도 했다. 직접 부서와 점심에 도시락을 먹으며 소통해야 겠다고 결심한 김 사장은 지난해 10월부터 CEO런 치소리통 이라는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일주일에 두 세 차례, 점심시간을 이용해 여러 직원들과 만나 함 께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격의 없이 대화한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한 상에 앉아 같이 밥을 먹는다는 뜻에서 가족을 식구(食口) 라 일컫는 것처 럼, 직원들과 함께 도시락을 나누어 먹는 가운데 모 두가 한가족, 한식구라는 생각이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며 런치소리통을 비롯한 다양한 소통 채 널들을 상시화시켜 소통과 화합의 기업문화 정착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사장은 식당에 오고 가느라 시간이 걸려 밥만 먹고 끝나는 것보다, 직원들과 가볍게 도시락 도 먹고 서로 개인적인 부분을 이해할 수 있어 기존 에 진행하던 부서 순회 식사를 CEO런치소리통 이 라 이름 짓고 실행하게 됐다 고 강조했다. CEO런치소리통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업무 회의 나 간담회에서 이루어지는 대화와 다르게 다양한 주제로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반면, 참여직원 모두 한마디씩 발표하는 진행 방식에서 부담을 느낀다는 의견도 있다. 정해 진 규칙대로 운영된다는 인식 때문에 긴장감이 조 성된다는 점이 아쉽다는 것이다. 런치소리통은 월 2~3회 정도로 전 부서 순회를 마칠 때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김 사장이 현재까지 CEO런치소리통 으로 소통한 부서는 50여곳에 달 한다. 김 사장은 본사뿐만 아니라 직접 올해 1월부터 10 여곳의 지역단을 방문해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성과를 치하하고 있다. 증원 조직 매출 건 강지표 기준 우수한 지역단을 매월 수도권, 지역단 각각 1개씩 선정해 김 사장이 방문한다. 지난해 두 차례 실시한 허심탄회 간담회 는 올해 더 확대 시행 할 예정이다. 더불어 김 사장은 CEO 칭찬카드 CEO와 만 나다 페이지 운영 주니어데이 등 다양한 행사와 채널을 통해 소통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과 참 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주니어데이의 경우 김 사장이 사원급 직원 100여 명을 초청해 진솔한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 행 사다. 자연스럽고 격의 없는 소통 분위기 조성을 위 해 회의실 대신 서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극장 상 영관으로 직원들을 초청한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 은 직원들과 영화를 같이 보며 대화를 나눈다. 김 사장은 직원들에게 단순한 생활의 방편으로 서가 아닌 자신의 위치와 고유의 업무에서 스스로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 행복한 직장생활과 회사 발전 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사진을 사랑하되, 사진에 목매지 않는다. 수사동(수출입은행 사진동호회) 회원들의 사 진에 대한 기본 지론이다. 이는 수사동이 수출 입은행에 깊게 뿌리 내려 30년 이상 유지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이기도 하다. 보통 사진동호회라 하면 전문가용 카메라에 기다란 렌즈 여러 개와 플래시, 삼각대 등 각종 카메라 관련 용품들을 어깨에 주렁주렁 멘 사 람들을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수사동에 는 소형 미러리스 카메라(일반 디지털 카메라와 DSLR 카메라의 중간 단계)만 갖고 다니는 사 람도 적잖다. 수사동은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경 계 없이 정말 사진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 이 한데 어우러진 모임이다. 그렇기 때문에 출사 스팟도 다채롭다. 수사동 의 공식 회원수는 120여명이지만, 출사 한 건에 참여하는 인원은 주로 15명 내외다. 지방 각지 의 유명 출사 장소를 찾아다니는 동호회 특성 때문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 수사동은 매번 1박2일의 장거리 출사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사진 마니아 입장에서는 출사 때마다 지방을 1박2일로 다녀 오는 게 별 부담이 없지만, 일반인으로서는 장 거리 출사로 지칠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 근 교로 출사지역을 선택하기도 한다. 최근 수사동 회원들은 경남 우포늪과 황매산, 전남 광양의 청매실농원과 구례의 산수유마을 까지 장거리를 뛰기도 했지만, 근교인 경기 양 평의 두물머리도 찾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 달 초에는 서울 북촌의 한옥마을로 야간 촬영 을 나갈 예정이다. 주말에 시간을 내기 힘든 동 호회원을 배려한 처사다. 오랜 기간 수사동에 몸 담아온 유승욱 경협 지원실 팀장은 일찍 퇴근하는 날에는 같이 야 간 촬영을 나가기도 하고, 출사를 나가지 않을 때에는 사진전 등을 찾아 같이 저녁을 먹으며 품평을 하기도 한다. 어쩔 때는 점심시간에 여 의도 인근에서 스냅을 찍는 경우도 있다 며 다 양한 상황을 가진 각양각색의 회원들이 활동 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원 이라고 설 명했다. 유 팀장은 사진동호회는 사진작가의 모임이 아니다 라면서 사진은 소통이다. 사람과 소통 하기 위한 방편 중 하나 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지난 2010년 수사동 회원들은 서울 은평구 엘림요 양원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해 영정사진 촬 영 봉사활동을 했다. 수사동 회원들이 지난 3월 출사를 위해 경남 하동 군에 위치한 최참판댁과 섬진강 인근을 찾았다. 그는 직장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은 소통 이다. 그런 면에서 수사동 활동은 누구에게나 권할 만하다 라고 자랑했다. 수출입은행은 은행 특성상 대외경제협력기 금(EDCF), 남북경제협력기금, 수출금융 등의 조직으로 크게 나뉜다. 각 조직이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같은 건물에서 일을 해 도 서로 얼굴 한 번 마주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직원끼리 긴밀한 소통이 어려운 구조다. 유 팀장은 본점만 봐도 서로 다른 5개의 업 무조직이 나눠져 상하 수직적인 직급의 관계를 떠나 좌우의 횡적 으로도 의사소통이 힘든 편 이라면서 동호회는 자연스럽게 직원 간 의사 소통을 돕는 역할을 한다. 각 업무 영역 간 이해 도가 높아지고 협조도 부드러워진다 고 말했다. 수사동 회원들의 사진을 이용한 의사소통은 행내 직원을 넘어 은행 외 외부인에게까지 퍼졌 다. 지난 2010년 수사동 회원들이 강원 홍천의 한 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영정사 진)을 찍은 것이 그 예다. 수사동 회원들은 당시 홍천에서 영정사진을 찍는 프로젝트가 호응을 얻자, 서울에 사는 어 르신에게도 영정사진을 찍어드렸다. 그렇게 찍 어드린 어르신의 수만 300명을 훌쩍 넘는다. 유 팀장은 우리의 재능과 능력이 새로운 차원의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으로 빛을 발해 뿌듯했 다 며 당시를 회상했다. 홍샛별 기자

18 18 전 면 광 고

19 소통과 나눔 19 삼성 금융 계열사 아름다운 동행 아시아 유럽 해외법인 통해 세계로 열린 사회공헌 中, 지진피해 돕고 자선축구 후원 인도네시아, 저소득 학생 장학금 지난 4월 2일 삼성생명 본사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2015년 '사람,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 합동 창단식 모습. 사 진 중앙 왼쪽이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오른쪽은 이시형 (사)세로토닌 문화원장 사진제공 삼성생명 출생 아동 청소년기 성장맞춤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세살마을 등 운영 190개 학교에 세로토닌 드럼클럽 삼성생명의 사회공헌 철학은 토양이 좋은 곳에서 나무가 잘 자라듯이 기업이 커나가기 위해서는 사회 가 튼튼해야 한다 는 정신이 바탕이다. 이에 취학 전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동육 아나눔터 세살마을사업 세로토닌 드럼클럽을 운 영하고 있다. 출생부터 아동, 청소년기에 이르는 3단 계 사회공헌 활동 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먼저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가 있는 부모들이 아이 와 함께 놀고, 공부하고, 비슷한 또래 친구들을 만나게 할 수 있는 곳으로, 장난감 및 도서를 대여해 주고 육 아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공간이다. 삼성생명과 여성가족부는 2012년 9월 협약을 맺고 공동육아 나눔터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 터 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및 장난감, 도서, 책장 등 교육 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양육 전문가 초청 강연, 영유아 놀이 프로그램 등 육아 관련 교육 과정과 함께 부모를 위한 금융교육, 재테크 강의 등도 진행하고 있다. 사업에 쓰이는 재원 은 지난 2002년부터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이 보험 계 약 1건을 체결할 때마다 일정금액(500원)을 적립해 조 성한 기금인 FC 하트펀드 를 통해 마련된다. 세살마을 사업 은 2011년 삼성생명과 여성가족부, 가천대 세살마을연구원이 함께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 이다. 늦은 결혼, 출산 및 양육에 대한 걱정 등으로 세 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출생 전부터 세살까지 체계적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출범시키게 됐다. 세살마을 사업의 명칭은 태어나서 세살까지 유아의 뇌가 20세 성인의 83%까지 발달하고 인성의 기반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 기간 동안 체계적인 육아 교육으로 유아의 발달을 돕자는 의도에서 비롯 됐다. 삼성생명이 이 사업의 지원을 나선 것은 생명보 험업(業)의 특성과 궤를 같이하기 때문이다. 살아가며 반드시 겪는 생로병사(生老病死) 중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영유아 시기를 지원함으로써 인생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삼성생명의 세로토닌 드럼클럽 은 북을 두드리는 타악 연주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자,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다. 올해에도 전국 30개 중학교가 추가돼 총 190개 학 교(단원 3000여명)에 확대 운영되고 있다. 이재현 기자 삼성카드는 지난 4월 15일 소외계층에게 특별한 추억과 행복을 만들어주기 위해 둘만을 위한 결혼식을 열어주는 삼성카드 사회공헌 프로그램 열린웨딩을 진행했다. 이날 1급 장애인인 김진식(가명)씨와 송경미(가명)씨의 결혼 식이 진행됐다. 사진제공 삼성카드 고객이 낸 나눔 아이디어 함께 실천 84개 복지 제안 실제로 사업화 아이 미래 지키기 여성 행복 활동 삼성카드는 투명성, 공정성, 신뢰성을 바탕으로 고 객, 회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 고 있다. 이를 위해 사회공헌 전 단계에 걸쳐 고객이 직 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선택하고 실행 (기부와 봉사)까지 함께 참여하는 열린나눔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카드 열린나눔 활동은 기업이 중심에 서서 인력 이나 기부금을 수혜자에게 단순 전달하는 수동적인 형태의 기업 사회공헌이 아니라 맞춤형 오픈형 사회공 헌 활동이란 것이 특징이다. 즉 열린나눔 활동은 기업과 고객의 소통 과정을 통 해 고객 스스로 사회공헌을 주도하고, 기업은 고객을 도와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 가는 보다 진화된 형 태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고객들은 삼성카드 홈페이지에 마련된 열린나눔 플 랫폼을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나눔 아이디어 제안 열린제안 열린기부 열린봉사 등을 진행해 나가게 된다. 지난 2013년 8월 처음 시작한 열린나눔활 동은 지금까지 26만명의 고객이 방문해 아동, 여성, 문 화, 일자리, 가족, 나눔 등의 테마에 997개의 나눔 아이 디어가 제안됐다. 그 가운데 고객이 직접 투표로 선정 한 84개의 복지사업이 실제 사업화가 추진돼 연인원 1 만8000명의 소외이웃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 고객과 임직원, 회사의 열린기부 모금 액 2억6000만원을 이용해 12명의 백혈병 환아의 치료 비와 24명의 장애아동의 의족, 보행보조기 등을 지원 하기도 했다. 삼성카드는 2~3개월에 한번씩 특정 테마를 바탕으 로 고객들이 나눔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열린나 눔 시즌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각 시즌별로 아 이들의 미래 지키기, 여성의 행복미소 찾아주기 등 다 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해 나가고 있 다. 또한 삼성카드는 열린나눔 플랫폼 내에서 고객의 기부가 사회에 진정으로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모금 사연을 소개하고 고객이 원하는 기부처에 신용카 드 또는 포인트로 기부하고, 기부금의 쓰임과 성과를 투명하게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열린기부 를 운영하고 있다. 열린기부는 5~6개 부문에 대해 기부를 받고 있 으며, 기부처는 격월 또는 매월 변경된다. 이재현 기자 nfs0118@ 삼성화재는 글로벌 보험시장 진출과 함께 사회 공헌 활동도 전 세계로 넓혀가고 있다. 어렵고 소 외된 이웃에게 가까이 다가가 나눔을 실천하고 지 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더 나은 세상을 열어가겠 다는 취지로 해외 각지에서 봉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삼성화재의 사회공헌 활동은 임직원과 파 트너(RC Risk Consultants등)의 자발적인 참여 와 기부활동으로 온기가 더해지고 있다. 삼성화재 중국법인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장애인 사업 발 전을 위해 중국 장애인 복리기금회에 20만 위안 을 기부하고 있다.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중국법인은 상하이 근교의 화평마을과 자매 결연을 맺어 1사1촌 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 다. 2013년에는 지진피해 돕기 성금, 중국 장애인 지원, 바둑 어린이 승단 대회 지원 등도 실시했다. 삼성화재는 아시안 드림컵 자선 축구대회를 후원 삼성화재 중국법인이 상하이 근교의 화평마을과 1사1촌 자매 결연을 맺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설명 삼성화재 해 경기로 벌어들인 수익금 모두 쓰촨성 대지진으 로 고통받는 중국 지역민을 위로하고, 지역 학교에 교육시설을 설치하는 데 쓰이도록 기부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지진 피해돕기 성금뿐만 아니라 매년 장애인 사업 발전을 위해 기부하고 있고, 상하이 근교에 있는 농촌 마을과 협약을 맺 어 농번기에 직원들이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국인들과의 소통과 다양한 활동을 같이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법인에서는 교육과 관련된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국립 고아원생 및 저소득 대학생 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학교에 교육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기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밖에 국가별 지역별 특성에 따라 사회공헌 활동 을 펼치고 있다. 유럽법인은 보육시설 기부를 실천 하고 있으며, 베트남법인에서는 필리핀 태풍피해 기금 지원 등 특성에 따라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 해 해당 지역주민들에게 안심 과 희망 을 전달하 고 있다. 이미정 기자 lmj@

20 20 핀테크 대박 개미를 돕는다 상장 全종목 점수화 금융권의 미래 먹거리로 핀테 뉴지스탁, 개인투자자 정보 제공 빅데이터 기반 기술 퀀트엔진 계량적 분석툴로 상장사 평가 크(금융+IT)가 부각되며,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 흐름에 따라 본지는 핀 테크 탐방 을 통해 주목받는 핀 테크 기업들에 대한 탄생 스토리 와 사업모델, 보유 기술 등을 소 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소개할 기업은 빅데 이터를 통해 주식 시장 분석 정 보를 제공하는 두 기업 뉴지스탁 과 위버플이다. 이들 기업의 대표 는 모두 금융권의 경험과 IT 기 술을 두루 갖춘 한국 핀테크의 선두주자다. 뉴지스탁은 주식시장에 뛰어든 개인 투자를 위해 계 량적 분석 툴로 객관화된 자료를 제공하는 핀테크 스 타트업 기업이다. 지난 2011년 6월 개인투자자도 주식 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 는 취지로 설립 된 뉴지스탁은 증권사와 미디어 등 다양한 곳에 정보 제휴를 맺고 서비스 중이다. 최근에는 중국시장 진출의 첫 단계로 한국투자자가 중국시장에 투자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후강퉁 서비스 도 오픈해 해외 진출의 물꼬를 텄다. 100% 데이터를 알고리즘 기반으로 분석하기 때문 에 해외 시장 데이터만 있으면 분석이 용이한 게 특징 이다. 후강퉁 서비스는 기존 국내 서비스와 동일한 기 능을 제공하며, 현재 후강퉁 대상 상하이시장 상장 종 목 568종목에 대한 분석이 가능하다. 앞으로 선강퉁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며, 홍콩 일본 동남아 증시 서 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세계증시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뉴지스탁은 자사의 핵심 기술을 퀀트엔진 이라고 이 름 붙였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종목 1900여개를 분석 하고 점수를 매기는 빅데이터 기술이다. 계량적 분석 (quantitative analysis) 엔진의 약칭이기도 하다. 퀀트엔진은 저점매수 고점매도 방식이 아니라 적당 히 쌀 때 사서 어느 정도 이익을 본 후 파는 것을 지향 한다. 빅데이터 알고리즘으로 분석한 주가상승 기대 상위 종목을 매매해 이익을 낼 수 있는 종목을 추천하 는 방식이다. 20여 가지 요소로 신뢰성 높여 후강퉁 서비스 中시장 첫걸음 문홍집(가운데) 문경록(오른쪽 세번째) 공동대표 등 뉴지스탁을 이끌고 있는 주요 멤버들. 뉴지스탁은 빅데이터를 통해 수익성이 높은 종목을 추천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진제공 뉴지스탁 문홍집 뉴지스탁 대표는 주가 움직임에 20여 가지 요소를 접목해 점수를 매기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주 가가 낮은 곳에서 치고 올라올 만한 종목을 위주로 70 점이 넘으면 매수하라고 조언하고, 반대로 30점 아래 면 매도하라고 알려준다. 그렇다고 분석 알고리즘만이 다가 아니다. 여기에 뉴지스탁 전문 인력이 시장 상황에 따라 점수를 조정 해 전산점수를 보완하고 있다. 전문가의 질적 평가와 알고리즘의 양적 평가가 조화를 이루어 신뢰성을 대 폭 향상시켰다. 문 대표는 개발 당시 수많은 실험 끝에 확신을 갖 게 됐다. 문 대표는 가상계좌에 매매수수료를 적용하 고 실전처럼 시뮬레이션을 돌려 본 결과가 성공적이었 다 며 2013년은 95%, 2014년엔 150% 수익률을 기록 했다 고 말했다. 현재 키움증권, 현대증권, SK증권, 이트레이드증권, 대신증권 등 증권사 5곳과 이투데이 등 언론사 3곳이 뉴 지스탁에서 증시 예측 콘텐츠를 제공받는다. 증권플러 스 카카오에서도 뉴지스탁 콘텐츠를 받아 볼 수 있다. 문 대표는 국내 핀테크란 용어가 주목받기도 전에 빅데이터 분석의 가능성을 내다봤다. 그의 이런 선견 지명은 컴퓨터를 전공한 후 증권사를 거치며 자연스 레 생겨났다. 그는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개발자 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하이닉스의 전신인 LG 반도체와 GE를 거쳤다. 지난 1997년 대신증권이 국내 에서 처음으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만들 때 핵 심 역할을 했다. 전문 투자자가 유닉스나 리눅스 워크 스테이션에서 주문을 넣던 시스템을 윈도우 운영체제 (OS) 기반으로 만들었다. 당시 대신증권은 HTS 시스 템이 가장 우수한 증권사라는 인지도로 개인 고객을 빠르게 유치하고 있었다. 문 대표는 대신증권이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할 만큼 성장시킨 숨은 주역이었 다. 김우람 기자 김재윤 위버플 대표는 금융과 IT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개발에 한창이다. 위버플은 사용자가 원하는 재무 정보를 구체화해 관련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 위버플 내게 딱 맞는 투자 정보만 쏙쏙 위버플, SNS 이용 투자자문 투자정보 모바일앱 스넥 론칭 1년만에 실사용자 3만명 달해 위버플은 사회관계망을 이용해 투자 자문을 제공하 는 서비스 스넥(SNEK)을 운영 중인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이다. 현재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 용해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개발이 한창이다. 위버플은 주식투자 판단 및 투자관리를 위한 서비 스인 모바일앱 스넥을 2014년 5월에 론칭해 현재 5만 다운로드, 실사용자 3만명을 확보했다. 특히 스넥웹 서 비스와 함께 통합 10만명의 사용자까지 늘어났다. 스 넥은 증시 관련 투자 분석글 700여 개를 확보했고, 지 속적으로 기고자와 독자들이 늘고 있다. 스넥의 리서치 플랫폼은 전년도에 비해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한 모바일 게임 기업 을 검색하면 국내 상장 비상장사, 해외 기업을 통틀어 한 번에 결과를 보여준 다. 한 기업의 재무제표를 확인하는 형태의 검색이 아 니라, 특정 항목에 대해 선택적으로 검색할 수 있어 시 간이 비약적으로 감소된다. 투자자는 스넥 리서치 플랫폼을 통해 국내 상장기 업뿐 아니라, 비상장기업, 해외 기업들을 통합된 환경 에서 다양한 금융 데이터 및 콘텐츠를 검색하면서 리 서치하고,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관심은 많지 만, 기존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들이 커버하지 못하는 기업에 대한 분석을 다수의 외부 전문가를 통해 수행 하고 이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달 선보이는 투자비서서비스는 증권사가 보유하 고 있는 투자자에 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적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게 조언한다. 투자자 보유 자산의 실적 수급 선행 지표의 움직임 관련 이벤트 발생 등의 빅데이터 기반 이상징후를 감 지해 투자자에게 전달한다. 투자자의 거래 내역, 즉 매 수 시 고려했던 기대수익률, 위험, 투자 섹터, 투자 시점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투자 자산을 추천하거나 기존 의 투자 자산을 다시 한번 살펴볼 것을 권유한다. 증권사 빅데이터 기반 투자비서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투자 성향별 다양한 서비스 선봬 비교적 젊은층과 IT선호층, 대중적 부유층 사이에 관심을 끈 인공지능 투자서비스는 알고리즘 소프트웨 어 기반 투자 조언 서비스다. 최소 투자금액이 없고, 연 간 수수료율이 일반적인 펀드 대비 절반에서 4분의 1 수준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정기적으로 포트폴리 오에 대한 리뷰와 투자 조언을 하고, 최적의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위버플의 국내 상장, 비상장, 해외 기업에 대한 시세 정보, 기업 정보, 제무 정보, 분석 정보 및 각종 경제 지 표, 환율, 유가 등 글로벌 지표 등 금융 데이터 및 해당 데이터를 자유자재로 검색할 수 있는 검색 엔진을 개 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실 시간 자유자재로 연산 검색할 수 있다. 이 기술을 고안한 김재윤 대표는 서버 플랫폼을 직 접 개발했던 프로그래머이자, 기업분석 투자 등의 금 융 분야를 동시에 경험했다. IT 기술과 금융 지식을 두 루 갖추고 이를 융합해 지금의 형태를 만들었다. 김 대표는 연세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을 전공하고, NHN에서 백엔드 서버개발자로서 서버 플랫폼 기술 을 개발한 경험도 있다. 이후 한국공인회계사(딜로이 트 안진 회계법인)로서, 또 벤처캐피탈리스트(파트너 스벤처캐피탈)로서 금융 투자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 다. 김우람 기자 hura@

2 <이노션 월드와이드 고문> 이노션 상장 정성이 현대차 승계 돕는다 그룹 맏딸 지분 40% 최대주주 동생 정의선 부회장 10% 보유 상장땐 시총 1조7000억 전망 지분 가치 1700억 실탄 마련 승계 핵 모비스 매입 나설 듯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정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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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를 북한에서 영화의 주제곡으로 사용했다든지, 남한의 반체제세력이 애창한다 든지 등등 여타의 이유를 들어 그 가요의 기념곡 지정을 반대한다는 것은 더 이상 용인될 수 없는 반민주적인 행동이 될 것이다. 동시에 그 노래가 두 가지 필요조 건을 충족시키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제2 발제문 임을 위한 행진곡 의 문제점 임 과 새 날 의 의미를 중심으로 양 동 안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1. 머리말 어떤 노래가 정부가 주관하는 국가기념식의 기념곡으로 지정되려면(혹은 지정 되지 않고 제창되려면) 두 가지 필요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하나는 그 가요(특히 가사)에 내포된 메시지가 기념하려는 사건의 정신에 부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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