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돈 급한 효성오너가, 또 주식담보대출 사위 덕본 윤영달 회장 <신정훈 해태제과 대표> 조석래 회장 조현준 사장 등 보유주식 80% 평가액 6300억 지난달 효성ITX 230여만주 등 이틀에 걸쳐 추가 담보계약 국세청 세무조사 추징금 경영권 안정화 지분 매입나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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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승 어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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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1040호 대표전화 : 02) / 구독 : 02) / ISSN 차명거래금지법 예고 6개월동안 은행서 1조 빠졌다 <4개 시중은행> <10억 이상 예금중> 하나은행서만 6000억 이탈 고액예금, 金 보험으로 이동 5000만원 골드바 판매 2배 차명거래를 금지하는 금융실명제법 시행 으로 4개 시중은행의 고액 개인예금이 6개 월간 1조원 이상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 은행에서 이탈한 뭉칫돈은 비과세 보험 상품, 금, 현금보유 등으로 이동한 것으로 관련기사 3면 분석되고 있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정기 예금이 5월과 6월 577조원 규모를 유지하 다 7월 581조원으로 늘어난 후 한 달 만에 579조원으로 감소하는 등 오르락내리락하 고 있 요구불예금은 지난 4월 110조원 규모에서 6월 118조원 규모로 늘었다가 8 월 다시 114조원 규모로 줄어드는 등 등락 을 반복하고 있 무엇보다 은행권에 예치돼 있던 부자들 의 뭉칫돈이 지난 6개월 사이 대거 이동했 다는 것이 4대 시중은행의 10억원 이상 고액 예금을 보면 하나은행은 지난 4월 말 7조6000억원에서 10월 말 7조원으로 줄었 4월 말 4조7000억원에 육박했던 우리 은행의 10억원 이상 고액 예금 총액도 10 월 말 4조2000여억원으로 4000억원가량 감소했 같은 기간 신한은행은 1000억원 넘게 줄어 5조2000여억원으로 감소했 9월과 10월에는 각각 1000억원이 넘는 뭉 칫돈이 고액 예금에서 빠져나갔 시중은행 중 고액 자산가 수 1~3위를 차 지하는 하나, 신한, 우리은행의 고액 예금 감소는 지난 5월 초 국회를 통과한 후 이달 29일 전면적으로 시행되는 금융실명제 개 정안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민병두 국회의원실은 금융실명거래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된 직후인 지난 6월 이 후 5개월간 시중은행에서 89조원 가까이 인출됐다고 밝혔 갈 곳을 잃은 이 같은 자금은 비과세 보 험이나 금, 은 등 현물자산에 쏠리고 있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1 당 5000만원가 량인 골드바의 판매가 지난 1월 68 에서 지난달 132 으로 크게 늘었 특히 4월 59 이던 판매량이 5월 94 으로 늘어나 는 등 금융실명제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5월부터 판매량이 급증하는 모습이 한편 삼성, 한화, 교보생명 등 3대 생명 보험사의 비과세 저축성보험 초회 보험료 와 일시납 연금은 8월 2651억원, 9월 2823 억원, 10월 3526억원으로 가파르게 늘어나 는 추세 안철우 기자 acw@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 새판짜기 돌입 신종균 사장은 유임됐지만 대규모 조직 슬림화 불가피 새 모델보다 전략제품 승부 삼성전자의 IM(IT 모바일)부문이 일대 전환기를 맞았 스마트폰 실적 악화로 퇴진설이 나돌던 신종균 사장은 위기 상 황을 헤쳐나갈 적임자로 재신임됐지만, 무 선사업부 사장 3명이 한꺼번에 물러났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무선사업 부는 이번 인사로 인해 흐트러진 조직을 이른 시간 내에 재정비하고, 스마트폰사업 새판짜기에 돌입하는 등 내년 재도약을 위 한 총력전을 준비 중이 삼성 사장단 인사에서 신 사장이 자리 를 지켰지만, 실적이 부진한 삼성전자 무 선사업부는 어떠한 형태로든 조정이 불가 피할 전망이 업계는 무선사업부에서만 3명의 사장이 동시에 물러난 것은 실적 부 진에 따른 문책성 인사로 해석하고 있 2011년 이후 매 분기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 익의 60~70%를 책임지던 IM부문의 비중 이 올 3분기 40%대로 추락했 더불어 스 마트폰 공급량 증가세가 한 풀 꺾이는 등 고전하고 있 이번 인사로 총 7명이던 삼성전자 IM부 문 사장단은 DS(부품)부문, CE(소비자가 전)부문과 동일하게 3명으로 줄었 무선 사업부의 이돈주 전략마케팅실장, 김재권 글로벌운영실장, 이철환 개발담당 사장 등 3명이 물러났고, 홍원표 미디어솔루션센 터장이 글로벌마케팅전략실장으로 자리 를 옮겼 이로써 IM부문 사장단은 신 사 장과 김종호 글로벌제조센터장, 김영기 네 트워크사업부장이 남았 이번 인사에서 요직을 맡은 수장 3명이 동시에 물러나면서 IM부문 조직은 축소 개편이 불가피할 전망이 삼성전자 내부 에서는 무선사업부 소프트웨어(SW) 인력 을 중심으로 대규모 조직 슬림화에 대한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9월 무선사업부 소속 SW 인력 500명을 영상디스플레이사 업부 등 타 부서에 재배치했 이러한 조직 슬림화 배경에는 삼성전자 의 내년 스마트폰 모델 축소 전략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 삼성전자는 지 난달 미국에서 열린 IR 행사를 통해 2015 년에는 스마트폰 모델을 현재의 70% 수준 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전략 제품 에 보다 집중하고, 단 일 모델에 대한 대량 생산 인프라 확대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 업계 관계자는 지금의 스마트폰 시장 은 2년 이상 꾸준히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만큼 삼성전자가 그동안 취 해 온 다품종 전략은 리소스 손실이 많을 수밖에 없을 것 이라며 제품 개수를 줄이 는 만큼의 남는 SW인력은 타 부문에 나 눠 인적자원의 효율성 향상과 회사 전체의 SW 경쟁력 강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묘안이 될 것 이라고 설명했 장효진 기자 js62@ 초겨울 한파 완전무장 출근길 휘발유보다 비싼 콜라값 이달 또 값올려 1.5 에 2800원 日보다 1000원 이상 비싸 콜라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크게 앞질렀 코카콜라음료가 이달 1일부터 일부 제 품 출고가를 평균 5.9% 올렸 올해 초 음 료 가격을 6.5% 인상한 데 이어 두 번째 가 격 인상이 제품별로 코카콜라 1.5ℓ 페 트 4.1%, 환타 1.5ℓ 페트 6.3%, 파워에이드 240 캔 2.2%, 제주V워터 2.0ℓ 페트 제품 이 4.1% 각각 올랐 회사 측은 인상 품목은 전체 205개 제 품 중 22개 라며 물류 등 판매관리비가 상승함에 따라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 고 설명했 이어 제품 출고가 기준으로 인 상된 것이고, 회사 방침상 판매 가격은 밝 힐 수 없다 고 덧붙였 가격 인상 전 코카콜라 1.5ℓ는 대형마트 에서 최저 2700원에 판매됐 이를 기준 으로 4.1% 인상하면 판매 가격은 2810원 으로 훌쩍 뛰어오른 2810원을 1ℓ로 환산 하면 1873원으로, 한국석유공사 기준가 휘 발유 1ℓ(1708원)보다 165원가량 비싸 코카콜라는 음료수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크 코카콜라 1.5ℓ는 2000년대만 해 도 1150원 수준에 머물렀 그러나 지금 은 134% 오른 2700원을 줘야 마실 수 있 이달부터 4.1% 인상이 본격적으로 적 용되면 2800원을 줘야 한 하물며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한 이웃나 라 일본보다도 1000원 이상 비싸 100엔 당 982.7원을 적용해 환산한 결과, 일본에 서는 코카콜라 1.5ℓ가 평균 1453원에 판매 되고 있 무려 1350원이나 차이가 난 이선애 기자 lsa@ 2014 마켓리더 대상 시상식 오늘 오후 3시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투데이 올해의 마켓리더 대상 시상식이 2일 오후 3 시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이호철 한 국거래소 부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립니 한국 금융투자 업계의 발전을 이끌 고 있는 마켓리더의 공적을 돌아보고 기리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한 올해 의 마켓리더 대상 시상식에서는 투자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뽑은 우수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에 대 한 시상이 있을 예정입니 경제신문 이투데이 모바일로 만나세요 신정훈 대표 2 박명전 대표 13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 으면 모바일로 이투데이 뉴스 와 지면을 보실 수 있습니(안드로이드 앱)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8.2도를 보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가 몰아친 2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두터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 우리銀 차기행장 선임 밀실 논란 행추위 외부 전문가 누군지도 몰라 보이지 않는 손 작용 추측 무성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결국 연임을 포기 했 서금회 (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 이 광구 부행장의 사전 내정설이 확산되고 있 는 가운데 내려진 갑작스러운 결정이 보 이지 않는 손에 의한 밀실인사 논란이 증 폭되고 있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행장 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를 열고 행장 후보 를 추천할 예정이 이 행장이 물러나겠 단 뜻을 전함에 따라 이 부행장이 단독 후 보로 오를 가능성이 커졌 2011년 3월 우리은행 수장을 맡은 이 행 장은 지난해 6월 지주사 회장 자리에 올라 금융당국과 호흡하며 민영화 작업을 진두 지휘했 공적자금관리위원회를 끈질기 게 설득해 우리은행을 존속법인으로 남기 는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 이에 행추위가 꾸려지기 전까지 차기 우 삼성 이건희 이재용 부자 나란히 한국 억만장자 1 2위 블룸버그통신이 2일 집계한 세계 400대 억만장자 순위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부자가 나란히 한국 부호 순위 1~2위에 올랐 이 회장은 오랫동안 부동의 1위를 지켜 왔 이 부회 장은 지난 9월 집계 당시만 하더라도 5위 였다가 삼성SDS 상장에 힘입어 아버지인 이 회장에 이어 2위로 껑충 뛰었 이 회장의 재산은 지난달 27일 기준 122 억 달러(약 13조5600억원)로 세계 92위를 기록하며 이 부회장은 62억 달러로 세계 224위에 올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61억 달러 (세계 229위)로 이건희 회장 부자에 이어 3위에 올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58억 달러(세계 245위)로 4위를 기록했 글로벌 순위에서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MS) 공동 설립자가 878억 달러 재 산으로 1위를 지켰 멕시코 통신 재벌 카 를로스 슬림(798억 달러), 워런 버핏 버크 셔해서웨이 회장(727억 달러)이 나란히 2, 3위에 올랐 배준호 기자 baejh94@ 리은행을 이끌 적임자로 이 행장이 꼽혔 행추위가 싱겁게 끝날 것이란 말까지 나왔 그러나 지난달 중순부터 분위기가 조금 씩 변했 연임이 유력시되던 이 행장의 힘이 빠지기 시작했 함께 하마평에 오 른 이동건 수석부행장과 정화영 중국법인 장은 온데간데없이 행장 후보가 이순우와 이광구로 압축됐다는 말까지 나왔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급기야 지난달 말에는 BH(청와대) 인선 작업 결과 서금회 멤버인 이광구 부행장 이 내정됐다 는 근거 없는 소문까지 나돌 았 문제는 인선 작업을 확인할 길이 없다는 것이 우리은행 행추위는 사외이사 3명 과 외부 전문가 3명, 예금보험공사 대표 1 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 우선 예보에서는 조현철 예보 부사장이 발언권을 행사한 우리은행에서는 최강 식(연세대 교수), 임성열(예보 부장), 김용 우(전 감사원 사무차자), 장민(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장) 감사위원회 위원 중 3명이 행추위에 참여한 외부 전문가 3명은 철 저하게 비밀에 부쳐졌 박선현 기자 sunhyun@
2 2 돈 급한 효성오너가, 또 주식담보대출 사위 덕본 윤영달 회장 <신정훈 해태제과 대표> 조석래 회장 조현준 사장 등 보유주식 80% 평가액 6300억 지난달 효성ITX 230여만주 등 이틀에 걸쳐 추가 담보계약 국세청 세무조사 추징금 경영권 안정화 지분 매입나선 듯 조현준<사진> 사장 등 효성그룹 오너일 가의 주식담보대출이 보유 주식의 80%를 넘어섰 올해 국세청이 효성 오너일가에 대규모 추징금을 부과한 데다 가족 간의 갈등으로 회사에서 손을 뗀 차남 조현준 씨의 지분 재확보 등의 경영권 안정화 문 제까지 복잡하게 얽혀 있어 현금이 필요한 상황이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조석래 효성 회장과 조현준 사장 등 오너일가가 금융권 에 담보로 제공한 효성 주식은 929만8544 주로 이들이 보유한 주식의 82.4%에 이른 1일 종가 기준으로 담보의 평가가치만 6300억원이 조 사장은 시가총액 1600억원 내외의 효성ITX 지분 상당 부분도 담보로 제공한 상태 IT서비스와 클라우드, 콘텐츠 전 송 네트워크(CDN) 사업을 하는 효성ITX 는 조 사장이 지분 37.6%를 보유하고 있고 특수관계인 지분이 67.7%에 달하는 효성 의 주요 계열사 이 중 조 사장이 보유한 435만주 중 11월 27일, 28일에도 담보계약 을 맺는 등 총 230여만주를 담보로 제공한 상태 이 주식의 평가가치는 약 326억원 이며 담보비율 50~60%인 점을 감안하면 효성ITX 지분을 담보로 170억원 내외의 현금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 효성 오너일가는 현재 대내외적 이슈로 단기자금 조달의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 당장 국세청으로부터 대규모 추징금을 부 과받았 국세청은 지난해 효성에 대해 특별세무조사를 벌인 결과 1997년 외환위 기 당시 해외사업의 부실을 감추기 위해 1 조원에 가까운 분식회계를 벌인 혐의를 잡 았 이를 통해 조 회장 일가는 국세청으 로부터 대규모 추징금을 부과받았 이를 납부하기 위해 조 사장 일가는 현금이 필 요했을 것이란 분석이 또한 가족 간의 불화도 실질적 부담으 로 작용하고 있 차남인 조현문씨는 지 난해 회사를 떠나면서 보유 지분 7.18%를 가족이 아닌 기관에 매도했고, 이로써 특 수관계인 지분율이 33.24%에서 26.06%로 줄었 이 지분율을 되찾기 위해 조현준 사장과 동생 조현상 사장은 올해 주식담보대출을 받아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입하고 있 이들 형제는 지속적으로 효성의 지분을 늘 려 가고 있 조현준 사장이 올해 들어서 9.85%에서 10.83%까지 늘렸으며 조현상 사장도 10.47%까지 늘렸 효성 오너일가는 지난 6월 이후 효성 주 식 35만7679주를 추가로 매입했으며 매입 자금 중 220억원가량이 지분을 담보로 받 은 대출이 시장 일각에서는 이들의 지분 매입 움직 임이 경영권 승계 움직임과 맞물리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회사 측은 경영권 안정화 차원일 뿐이라는 입장이 효성 관계자는 담보는 주식 매입에 따 른 것이며 경영권 안정화 차원의 매입 이 라고 설명했 김희진 기자 heejin@ 김수현 있기에 배용준, 中 한류 역직구몰 공략 한류 스타 김수현을 앞세운 배용준이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한국판 알리바바 로 도약하기 위해 본격 나섰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 르면 영화배우 배용준이 대주주로 있는 연 예기획사 키이스트가 판다코리아닷컴 주 식 8만주(지분비율 16%)를 20억원에 취득 했 이로써 키이스트 20억원, 배용준이 운영하는 투자법인 BOF인베스트먼트 10 억원, 키이스트 경영진 3명이 개인 자격으 로 각 1억원씩을 투자해 모두 26%의 지분 을 확보하게 됐 YG엔터의 양현석과 SM엔터의 이수만 이 엔터테인먼트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영역으로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있 지만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역직구 기업의 만남은 첫 사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 특히 김수현의 중국 내 인기에 힘입 어 지난 3분기 영업이익 29억4700만원으 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한 키 이스트가 향후 더 나은 수익성을 보여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 20억 투자 지분 16% 취득 판다코리아닷컴과 손잡고 김수현 달력 등 독점 공급 한류스타 PB상품들 개발 판다코리아닷컴은 국내 제품을 중국 소 비자들이 현지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역직구 쇼핑몰이 키이스트는 이번 투자 로 소속 배우인 김수현 등을 앞세워 중국 에서 한류와 온라인 쇼핑을 결합한 사업에 도 뛰어들게 됐 지난 8월 키이스트는 중국 최대 포털사 이트 중 하나인 소후닷컴 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은 바 있 키이스트의 2대 주주 인 소후닷컴은 소속 배우 김수현을 비롯 한 한류스타의 활동은 물론 드라마와 영 화, 게임 등 한류 콘텐츠를 중국에 알리는 채널 역할을 맡고 있 판다코리아닷컴 은 이번 제휴로 키이스트의 한류 콘텐츠와 중국 대형 IT 채널을 동시에 확보하게 되 면서 쇼핑몰 해외 홍보와 마케팅에 큰 동 력을 얻게 됐 특히 중국에서 수천만 명의 팬카페 회 원을 보유하고 있는 배우 김수현의 사진이 담긴 달력 등 PB상품들을 판다코리아닷 컴에서 독점 공급하게 되면서 한류 팬들 을 자연스럽게 한국 제품 소비자로 전환시 킬 수 있게 됐 판다코리아닷컴은 이달 중으로 메인 서버를 중국으로 이전하고 중 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 제품을 분 석해 중국어로 서비스한다는 계획이 이번 투자를 통해 키이스트는 2018년에 는 3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의 역직구 시장에 한국 제품을 보다 쉽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 또 판다코 리아닷컴은 이르면 내년 베트남과 태국에 도 진출한 이 경우 중국을 기점으로 동 남아 시장까지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 으로 전망된 배성웅 키이스트 대표는 이번 제휴로 우수한 한국 중소기업 제품이 중국에 쉽 게 진출 가능토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고 말했 한편 판다코리아닷컴은 대통령직인수 위원회 청년특별위원 출신인 이종식 대표 와 윤상규 전 네오위즈게임즈 대표, SK그 룹 최태원 회장의 둘째 딸 최민정씨가 의 기 투합해 올해 2월 설립한 회사 정유현 기자 yhssoo@ <크라운-해태제과> 허니버터칩 증설은 글쎄 사위 덕에 윤영달<사진> 크라운-해 태제과 회장이 모처럼 웃었 신정 훈 해태제과 대표가 허니버터칩 출시 110일 만에 10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제과업계 30년 만에 초대박을 터뜨렸 기 때문이 신 대표는 윤 회장의 외 동딸 자원씨와 결혼한 재원으로 지난 2005년 해태제과에 상무로 입사해 이 후 대표이사를 맡고 있 해태의 모기업인 크라운제과는 허 니버터칩 효과를 톡톡히 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3일 18만5000원(종가 기 준)에서 21일 28만3000원으로 50% 이 상 급등했 1일 기준 23만8000원으 로 약간 고개를 숙였지만 전문가들은 허니버터칩의 인기가 계속될 경우 추 가 상승도 가능하다는 시각이 주가도 오르고 마이쮸 이후 대박상 품 출현으로 윤 회장은 연일 싱글벙글 이 하지만 정작 신 대표는 최근 새로 운 고민에 휩싸였 여세를 몰아 감자 칩 시장 1위를 꿰차야 하지만 주변 사 정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 그러나 허니버터칩이 국내 감자칩 시장에서 1등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보 다 최대 두 배 이상 판매량을 끌어올 려야 한 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인 포카칩은 지난해 840억원의 매출을 올렸 3개월 판매량을 단순 산출할 경우 약 220억원어치로, 허니버터칩보 다 두 배 이상 큰 액수 물론 허니버터칩의 상승세로 봤을 때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 허니버 터칩은 8월 출시 후 3개월 만인 11월 8 일 매출 50억원을 찍었 이후 소셜네 트워크서비스(SNS) 등 입소문을 타고 정확히 열흘 뒤 53억원어치를 더 팔았 무서운 상승세 그래도 허니버터칩이 연간 판매액 기준 1위에 오르려면 안정적 공급이 뒷받침돼야 한 해태제과는 현재 24 시간 3교대로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지 만, 현재의 폭발적 수요를 맞추기 위해 서는 라인 증설이나 공장을 신축해야 만 가능하 그러나 1~2년가량 걸리 는 인프라 구축 기간 동안 제품의 인기 가 식어버린다면 투자비용만 날릴 수 있 신 대표는 꼬꼬면의 뼈아픈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고 있 꼬꼬면은 한 달 에 2000만개씩 팔리며 농심의 신라면 주가 50% 급등 싱글벙글 신정훈 대표는 고민 빠져 2배 더 생산땐 감자칩 1위 꼬꼬면 증설 악몽에 망설여 미투제품 나오나 걱정도 을 넘봤지만 열풍은 6개월 만에 식었 수요에 맞추기 위해 신축했던 한국 야쿠르트의 공장은 꼬꼬면 대신 유통 업체에 납품하는 PB 라면 등을 생산 하는 데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 회사 관계자는 출시된 지 얼마 되 지 않았기 때문에 라인 증설이나 공장 신축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며 일단 현재 생산시설을 이용해 최대한 수요 에 맞출 것 이라고 말했 미투제품의 거센 도전도 신 대표에 겐 새로운 걱정거리 벌써부터 경쟁 업체들이 관련제품 생산을 위한 준비 를 마쳤다는 얘기까지 들린 기획부 터 제조,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2년 이상의 노력이 미투제품 출시 한방에 흔들릴 수도 있 식품업계 관계자는 지난 30년간 제과업계에서는 초코파이나 조리퐁 등 초대박 제품이 거의 나온 적이 없 다 며 연구개발은 등한시한 채 유행 을 좇으려는 업계 관행이 한몫했는데, 이번에도 미투제품이 범람하면 허니 버터칩의 신화도 장담하기 힘들다 고 우려했 윤철규 기자 yoonck@
3 3 예금보다 골드바 비과세 보험 올 초부터 이미 자산분산 차명거래금지법 본격 시행 자산시장에 큰 혼란을 줄 것으로 예상했던 차명거 래금지법이 본격 시행됐 그러나 은행 프라이빗뱅킹 (PB) 센터는 예상과 달리 차분한 모습이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이미 고액자산가들은 골드 실버바 구매, 비과세 상품 가입 등 강화된 기준에 맞춰 대비책을 마련해뒀기 때문이 법 시행 전후로 냉온 탕을 오가는 돈의 흐름을 보면서 업계 PB들은 이같은 분위기가 고객들의 투자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 려하고 있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본격 시행되 면서 앞으로 불법으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세금을 피 하기 위해 차명거래를 하면 최고 징역 5년형에 처해진 이를 알선한 금융사 직원도 최대 3000만원의 과태 료를 물어야 한 이 밖에 채무자가 채권자의 돈을 갚지 않으려고 본인 돈을 타인 계좌에 예금하는 경우 비자금 세탁 용도로 타인 계좌를 사용하는 경우 불법 도박 등 불법으로 얻은 자금을 숨기기 위해 타인 계좌를 이용하는 경우 등도 모두 불법 차명거래에 해 당된 개정안이 시행되고 첫 영업일을 맞이한 전일, 서울 중구 지역의 한 시중은행 PB센터는 한산한 모습을 보 불법 차명거래 징역 최고 5년 알선 금융사 직원도 과태료 3000만원 6~10월 10개 은행서 개인예금 484조 인출 작년보다 89조나 더 빠져 안전자산 금 은에 대거 몰려 비과세 보험상품도 날개 돋친 듯 팔려 였 PB는 차명계좌로 자산을 관리하던 고객들이 금융실명법 시행 예고일부터 꾸준히 정리를 해 시행 일 전까지 자산 분배를 마친 것 같다 며 우려했던 것 과 달리 큰 혼란은 보이지 않았다 고 말했 고액자산가들은 강화된 법망을 피해 올 초부터 자 산을 분산시켜놨기 때문이 실제 하나은행에 10억 지난달 7일 서울 중구 을지로 4가 한 금고판매점에서 관계자가 금고를 점검하고 있 국내은행의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투자처를 찾지 못한 개인들이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 의 현실화와 세원 노출 우려로 인해, 은행보다는 개인금고에 돈을 뉴시스 넣어두는 경향을 띠고 있는 가운데 개인금고시장도 덩달아 활황을 맞고 있 신사임당을 모셔라 개인금고 열풍 최근 4~5년간 판매 꾸준히 늘어 초저금리로 현금 골드바 보관 탓 개인 금고가 이렇게 많이 팔리다니, 놀라운 현상이 에요." 차명거래를 금지하는 금융실명제법이 대폭 강화되 면서 개인 금고시장이 특수를 누리고 있 한 금고 제 작사 관계자는 최근 4~5년 동안 꾸준히 개인 금고 판 매가 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백화점의 개인 금고 판매 증가율은 상반기 114%, 하반기 93%로 가파 른 성장세를 보였 올 상반기도 52%, 5월 이후 10월 까지는 24%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 업계 한 관계자는 개인금고 열풍이 5만원권 유통 과 금 투자가 인기를 끈 시점에서 나타났다 면서 5만 원권으로 화폐 부피가 줄어 개인금고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 이 관계자는 이 열풍이 식을 만할 때 차명거래를 금지하는 금융실명 제법이 시행돼 판매율을 견인한 것 같다 고 밝혔 5만원권의 회수율은 현재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 전체 화폐 발행량 중 5만원권 비율은 70%를 넘 어섰 또 5만원권 회수율은 지난 3분기 19.9%로 최 근 5년내 최저치 5만원권의 연간 환수율은 발행 첫 해인 2009년 7.3%에서 2010년 41.4%, 2011년 59.7%, 2012년 61.7% 등으로 꾸준히 상승하다가 지난해 48.6%로 급락했 개인 금고 열풍은 지난 2009년 2월 기준금리가 2% 대로 떨어진 이후 5년 8개월 만에 다시 2%대로 금리 가 떨어진 것과 무관치 않 서울 중구 한 시중은행 PB(개인자산관리)는 저금 리 시대에 정기예금이나 적금조차 실질적인 마이너 스 금리인 경우도 많다 면서 여기에 금융실명제가 강 화되면서 차명계좌를 통해 세테크를 하려는 움직임도 뚝 끊겼다 고 전했 그러면서 재산 노출을 꺼리는 자산가들은 현금이나 골드바 형태로 자산을 보관하는 경향도 나타났다 고 설명했 김우람 기자 차명거래 금지 첫날 창구는 조용했다 고액 자산가 예금이동 마무리한 듯 생계형 차명 등 처벌 모호 혼란 불가피 차명거래를 금지하고 처벌을 강화한 개정 금융실명 제 법이 시행된 지난달 29일 이후 첫 영업일을 맞은 1 일 시중은행 프라이빗뱅킹(PB) 센터의 분위기는 차분 한 편이 지난 5월부터 법 시행이 예고된 만큼 차명 계좌를 정리할 필요가 있는 자산가들은 이미 처분을 끝냈기 때문이 이날 서울 중구 지역의 한 시중은행 PB(자산관리 사 Private Banker)는 차명계좌로 자산을 관리하던 고객들이 금융실명제법 시행 예고일부터 꾸준히 정리 를 해 시행일 전까지 자산 분배를 마친 것 같다 며 우 려했던 것과 달리 큰 혼란은 보이지 않았다 고 말했 정리에 나선 자산가들은 법적 예외조항을 최대한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 가족 명의로 된 예금 부분에 서 증여세 또는 면세 한도 내에서 명의 이전은 문제가 없 배우자는 10년 안에 6억원까지 인정하며 자녀는 5000만원, 부모 3000만원, 미성년 자녀에게는 2000만 원까지 가능하 세금 우대를 위해 한 계좌 증설의 경 우 만기가 되면 다시 원 소유주에게 돌려 놓겠다는 취 지로 개설한 경우 예외로 인정한 당분간 법 적용이 관대하 차후에는 허점 개선 위주로 개정될 것이라 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 그러나 현재까지는 법 적 용에 모호한 부분은 여전히 남아 있 이에 따라 금융 사 창구 현장에서는 혼란도 일어나고 있 특히 생계형 차명 도 처벌받는지를 두고 명확한 가 이드라인이 없어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 생계형 저축 등 세금우대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 차 명으로 분산 예금한 경우 불법에 해당하지만 실제 금 융당국이 이를 처벌할지도 불확실하 자녀 명의의 차명계좌도 거래목적을 세세히 알기 어려운 만큼 증 여세 면세 한도를 넘는다고 하더라도 일괄적으로 처벌 대상으로 삼기는 어렵 김우람 기자 hura@ 원 이상 돈을 맡긴 고액 예금자 예금 총액은 지난 4월 말 7조6000억원에서 10월 말 7조원으로 6000억원 급 감했 같은 기간 우리은행 역시 4조7000억원에서 4 조2000억원으로 5000억원 줄었고 신한은행도 1000억 원 넘게 줄어 5조2000여억원으로 감소했 돈의 단위를 좀 더 쪼개 1억원으로 들여다보면 자금 유출을 더 확실하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 실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국민, 하나, 신한, 우리, 외환, 씨티, SC, 농협, 산업, 기업은행 등 10개 은 행의 잔액 1억원 이상 개인 계좌에서 인출된 돈은 484 조5000여억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89 조원이 더 빠져나갔 민 의원은 5월까지는 고액 예금의 인출액이 지난해 보다 줄었다가 차명거래금지법이 국회를 통과한 5월 이후 고액 예금의 인출액이 증가하는 경향이 뚜렷하 게 나타나고 있다 고 말했 정기예금에서 빠져나온 돈들은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은으로 대거 몰렸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1 당 5000만원 가량인 골드바의 판매는 지난 1월 68 에 서 지난달 132 까지 급증했 특히 4월 59 였던 판 매량이 5월 94 으로 늘어났 실버바 역시 지난 4월 470 이었던 판매량이 5월 740 으로 늘더니 10월에 는 1000 까지 육박했 대표적 세테크 상품인 비과세 보험도 날개 돋친 듯 팔렸 삼성, 한화, 교보생명 등 3대 생명보험사의 비 과세 저축성보험 초회보험료와 일시납 연금은 8월 2651억원, 9월 2823억원, 10월 3526억원 등 가파른 증 가 추이를 보였 박선현 기자 sunhyun@
4 4 국제유가發 디플레 공포 0%대 물가? 화상 국무회의 OPEC 원유 감산 합의 불발 공급 측면 치킨게임 본격화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 2년 연속 저물가 행진 이어져 담뱃값 인상 변수 작용할 듯 국무위원들이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서울-세종청사 화상 국무회의에 참석해 정홍원 최유진 기자 국무총리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 경제활동도 여풍시대 저출산 영향 고령사회 진입 경단녀 장년층 취업자 늘어 향후 10년간 358만명 증가 향후 10년간 여성과 장년층의 경제활동 이 급증할 전망이 고용노동부는 2일 국무회의를 통해 2013~2023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및 시사 점 에 대해 보고했 결과에 따르면 오는 2023년까지 향후 10 년간 15세 이상 인구는 204만명, 경제활동 인구는 358만명 증가하고, 취업자는 322 만명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 인력공급(노동력) 측면에선 15세 이상 인구가 204만명 증가하는데, 연령대로는 50세 이상이 크게 늘고(+558만명), 50세 미만은 감소해(-354만명) 고령사회 구조를 보일 전망이 경제활동인구는 유연근무제 확산, 은퇴 시기 연장, 여성의 경제활동 유입 등으로 10년간 358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 특히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이 크게 증 가하면서 경력단절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 연령별로는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청년 및 중년층은 감소하지만 장년층(55 세 이상)의 경제활동인구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 인력수요(취업자) 측면에선 2023년까지 취업자는 322만명 증가하고 OECD 기준 (15~64세) 고용률은 71.8%까지 높아질 것 으로 전망되고 있 정부는 근로시간 단 축 등을 고려할 때 2017년 고용률 70.9%를 달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 김희준 기자 대기업 공기업 고용 유연성 확대 검토 정부가 고용유연성을 확대하는 방향의 노동시장 개혁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방향을 대기업과 공기업에 대해 우 선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비정규직 계약기간을 현 재의 2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방안도 논의 되고 있 2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조만간 발표할 2015년 경제정책방향 의 세부 대 책을 마련하면서 이 같은 방안을 검토하 고 있 정부는 내년 경제정책방향에 경제활성 화와 함께 노동, 임대주택시장, 교육, 금융 분야의 구조개혁 방안을 담겠다고 예고한 바 있 노동분야의 구조개혁은 임금, 근로시간, 고용조건 등 현재의 경직적 체계를 보다 유연하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구체적 인 방법으로는 해고요건을 완화하기보다 성과급이나 임금피크제 등을 통해 임금 유연성을 확대하고 근로시간 유연성을 높 이는 데 초점이 놓이게 된 정부는 우선 고용 유연성 확대 대상으 로 노조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대 기업과 공기업을 검토하고 있 유충현 기자 정윤회-이재만 연락했다 10년간 연락 끊었다는 진술과 배치 조응천 전 靑비서관 외부압력 시사 지난 4월 사퇴한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이른바 문고리 3인 방 중 한 명인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 서관이 정윤회씨와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2003 년인가, 2004년 정씨를 마지막으로 만 났다 는 이 비서관의 국회 운영위원회 에서의 진술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논 란이 예상된 조 전 비서관은 2일자로 보도된 조 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4월 10~11일 이틀에 걸쳐 청와대 공용 휴 대폰으로 전화가 왔는데 모르는 번호 라 받지 않았다 면서 그 직후 정윤회 입니 통화를 좀 하고 싶습니다 라는 문자가 왔다 고 말했 그는 당시 정 윤회씨가 박지만 EG 회장을 미행했다 는 시사저널 보도로 정씨가 소송을 제 기하는 등 화가 나 있는 상황이었고 순 간적으로 고민하다가 받지 않았다 고 했 이어 4월 11일 퇴근길에 이재만 총무비서관이 내게 전화를 걸어 (정 윤회씨의) 전화를 좀 받으시죠 라고 했 다 고 밝혔 당시 이 비서관이 정씨 와 연락을 취하던 사이라는 점을 추측 할 수 있는 대목이 조 전 비서관은 이 비서관에게 좀 생각을 해 보고요 라고 답변했으나 정 씨와 통화는 하지 않았다 고 했 그러나 그는 4월 15일 홍경식 민정 수석이 불러 가보니 그동안 열심히 일 했다 며 그만두라고 했다 고 말했 조 전 비서관은 지난 4월 중순 세계일 보가 보도한 청와대 내부 감찰 문건 유출에 대한 관리 책임을 지고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 조 전 비서관은 정씨의 전화를 받 지 않은 것과 나의 거취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속단할 수 없다 면서도 다만 정씨와 절연한 것처럼 얘기해 온 이 비 서관이 정씨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보고 도대체 이게 뭐냐 는 생각이 들 었다 고 밝혔 김의중 기자 날개 잃은 국제유가에 11월 소비자물가 가 9개월 만에 최저로 내려앉았 1년 전 보다 1.0% 오르는 데 그치며 이젠 1%대마 저 위협받는 모습이 물가상승률이 2% 를 넘지 못하는 저물가 상황이 2년 1개월 째 계속되면서 경기침체 속에 물가가 하락 하는 디플레이션(deflation 지속적인 물 가하락) 공포 도 현실로 다가오고 있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 년 같은 달보다 1.0% 상승하며 0% 진입 에 바짝 다가섰 이는 올해 2월(1.0%) 이 후 9개월래 최저치 전월 대비로는 0.2% 떨어졌 9월(-0.1%), 10월(-0.3%)에 이 어 석 달 연속 하락세 이로써 2012년 11 월 시작된 1%대 저물가 행진은 25개월 째 이어졌으며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 (2.5~3.5%)와도 점점 더 멀어지게 됐 이처럼 소비자물가가 1%대를 간신히 지켜낸 것은 국제유가가 급락한 데다, 농 산물 가격 내림세가 계속된 데 따른 것으 로 분석된 통계청 관계자는 국제유가 가 떨어지면서 국내 석유류 가격이 많이 내려갔고 지난해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없 어진 가운데 여행 비수기 등 요인이 겹쳐 물가상승폭이 둔화됐다 고 말했 품목성질별로 보면 석유류가 1년 전보 다 7.7%나 떨어졌 휘발유(-7.5%), 경유 (-8.9%), 자동차용 LPG(-7.7%) 등이 내려 간 영향이 농축수산물도 작년 같은 달 보다 0.1% 하락했 돼지고기(15.3%), 국 산 쇠고기(7.5%) 등 축산물은 8.7% 올랐지 만 양파(-35.5%), 파(-20.7%), 사과(-17.5%) 등 농산물이 6.2%나 크게 떨어졌 생활물가지수는 작년보다 0.7% 상승해 4개월 연속 1%를 밑돌았고, 신선식품지수 는 1년 전보다 5.2% 하락해 1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 농산물 및 석유류 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도 1.6%에 그 쳐 작년 8월(1.5%) 이후 1년 3개월 만에 최 저 상승률을 기록했 이에 따라 디플레 이션에 대한 우려는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인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감 산 합의 불발로 공급 측면에서의 치킨게임 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과잉공급 해소 는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워졌 정부와 한국은행은 내년 물가 전망치를 각각 2.3%, 2.4%로 내놓았음에도, 전문가 사이에서는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내년까 지 3년 연속 1%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 다는 지적이 잇따른 특히 정부는 내년 담뱃값이 2000원 인상되면 소비자물가 상 승률을 0.62%포인트 올라갈 것으로 추산 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일시적 수치상의 변화일 뿐, 저물가의 근본 원인인 수요 부 진 해소와는 관련이 없다고 보고 있 전민정 기자 일반주유소보다 비싼 알뜰주유소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산유량 동결 결정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휘발유를 1ℓ에 1500원대에 판매하는 국내 주유소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알뜰주유소가 위기를 맞고 있 1일 경기도 한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표시판이 리터당 1637원을 나타내는 반면 일반주유소의 가격은 1597원을 기록해 가격 역전현상을 보이고 있 한 때 평균 100원 이상 저렴했던 알뜰주유소의 가격경쟁력 이 떨어지는 이유로는 주유소별 여건과 제품구매 시점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데다 일반주유소들이 알뜰주유소와의 경쟁으로 가격을 많이 내린 것 등이 꼽힌 신태현 기자 지역 균형발전 5년간 165조 투자 신고의무제 폐지 일자리 22만개 신규 창출 30분 내 고속도로 접근 전국 반일생활권 구축 지방대학 특성화도 추진 정부가 지역 일자리 창출, 전국 반일생 활권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5년간 165 조원을 투자하기로 했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018년까지의 지역발전 정책을 담은 지역발전 5개년 계 획 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했다고 2일 밝혔 정부가 마련한 이번 계획은 지역발전위 원회를 비롯한 18개 중앙부처와 17개 광역 시 도가 참여해 만든 지역발전 관련 중기 종합계획이 이번 계획은 2018년까지 지역행복생 활권 활성화 지역일자리 창출 교육여 건 개선 지역문화 융성 복지의료체계 개선 등 5대 분야에 총 165조원의 재원을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 이 중 국 비 지원은 109조원(66.2%), 지방비는 40조 원(23.9%), 민간투자는 16조원(9.9%)을 차 지한 이를 바탕으로 중앙부처는 5대 분야 21 개 실천과제, 17개 시 도는 시 도별 생활권 과 5대 분야별 시 도 실천과제 및 핵심성과 지표 등을 제시하고 있 우선 정부는 지역행복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56개 지역행복생활권을 중심으로 마 을공동체를 복원해 농어촌 상하수도 보급 률을 80.5%까지 끌어올리고, 30분 이내 고 속도로 접근을 허용해 전국 반일생활권을 구성한다는 방안을 내놨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선 노후 산업 단지 리모델링과 농어업의 6차산업 육성 으로 지역 대표산업의 일자리 22만 개를 신규로 창출하고, 투자 선도지구 14개 신 규 지정, 25개 산업단지 리모델링 등 지역 의 경제 산업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 이 밖에 농어촌 초 중등학교 스 마트기기 보급과 지역인재전형 전면 시행 등 지방대학의 특성화도 추진할 계획이 이를 통해 특성화 전문대학이 100개 이상 으로 늘어나고, 행복학습센터가 200여 개 신규 설치되는 등 지역의 교육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 지역문화 융성을 위해선 2018년까지 문 화도시 15개, 문화마을 50개 지정을 목표 로 삼았 또 정부는 아동 청소년, 고령자, 장애인 대상으로 수혜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 지를 추진한 이어 취약지역 응급의료기 관을 지원해 분만, 필수 내 외과 진단 등은 24시간 어디서나 가능하도록 노력하기로 했 김희준 기자 375조5000억 수정예산안 오늘 본회의 처리 막판 진통 여야는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2일 본 회의를 앞두고 376조5000억원에 이르는 잠정 합의 예산안을 두고 최종 세부조율 에 나선 특히 정의화 국회의장이 지정 한 14개의 예산부수법안에 여전히 여야 간 이견이 노출되면서 막판 진통을 겪고 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관계자에 따 르면 여야는 전날인 1일 수정예산안의 심 사를 마무리했 예산 규모는 당초 정부 원안인 376조원에서 5000여억원 순삭감 외국인투자 변동 한 안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 하 지만 여야는 예산부수법안에서 여전히 의 견이 엇갈렸 특히 가계소득증대세제 3 대 패키지 와 담뱃세 등에서 야당의 막판 반발에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 합의 없 이 정부 원안이 본회의에 자동 부의될 경 우 큰 파장이 예상된 여당은 야당과 합의를 강조하면서도 모 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 1일 기재위 조세소위원장인 새누리당 강석훈 의원은 야당에 수정안 내용을 전하고 가능하면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고 말 했 한편 상임위 파행을 겪고 있는 담뱃 세의 경우 본회의에서 야당의 반대표와 여 당의 이탈표로 부결될 가능성도 있 하 지만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1일 이 같은 우려에 대해 (합의가 안 되더 라도) 아무 상관없 9일까지 처리하고 안 되면 또 연말까지 처리하면 된다 고 말했 윤필호 기자 beetlebum@ 외국인 투자 변경신고가 폐지되 고 관련 제도도 단순하게 통합된 정부는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 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외 국인투자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심의 의결했 현재 외국인 투자 신고는 상호 와 명칭, 투자금액, 투자비율 등 주 요 사항이 변동되면 신고가 의무 화돼 있 하지만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외국인 투자가의 불필요한 변경신고 의무를 폐지해 불필요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정부는 설 명했 박상영 기자 sypark@ 서울외국환중개 대표 정희전 부원장 임명 한국은행 출신 정희전 국제금융센터 부 원장이 서울외국환중개 대표에 2일 임명 된 전임 장병화 서울외국환중개 대표가 지난 6월 한은 부총재로 임명된 후 서울외 국환중개 대표 자리는 줄곳 공석이었으나 6개월 만에 인선이 이뤄졌 국내 외국환 거래의 80%가량이 이뤄지 는 서울외국환중개는 금융결제원이 100% 출자한 자회사 이에 따라 서울외국환중 개 대표는 금융결제원의 최고 의사결정기 구인 사원총회에서 결정한 이 사원총회 는 한은 총재를 의장으로 은행장 11명으로 구성돼 있어 이주열 한은 총재의 의중이 서울외국환중개 대표 선임에서 중요하 정 대표는 서울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1981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기획국 비서실 장과 금융시장국장, 정책기획국장 등을 거 쳤 이진영 기자 mint@
5 5 낙하산 거부 건보노조 파업 초읽기 성상철 이사장 내정되자 병원 이익 대변했던 사람 공단 운영 부적절 인사 이사장, 노조 대화 의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조원들이 1일 임명된 성 상철 이사장 취임식을 막기 위해 건보공단 본 사 강당 입구를 막아 서고 있 사진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노조 성상철(65) 전 대한병원협회장이 지난 1 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임명됐 하지만 공단노조는 의료 공급자인 병원 의 이익을 대변했던 인물이 건강보험료를 운용하는 공단의 수장이 되는 건 부적합 하다 며 총파업 등 강경투쟁을 예고해 논 란이 예상된 성 신임 이사장은 지난 10월 건보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고 보건복지 부 장관의 제청,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 명됐 경남 거창 출신인 성 이사장은 서 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분당서울대병원장, 서울대병원장, 한국U헬스협회 회장, 대한 병원협회 회장 등을 맡은 바 있 복지부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위원, 복지부 보건 의료미래위원회 위원을 지내기도 했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독막로의 공단 본부에서 임명과 동시에 진행된 취임식에 서 그는 이사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지속 적인 보장성 강화, 건보 재정 강화 등에 중 점을 둘 것 이라며 앞으로의 공단 운영 방 안에 대해 밝혔 그는 수가 약가 적정화 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피력했 하지만 그의 이사장직 임명을 두고 난항 이 예고됐 공단노조는 의료서비스 공급 자 측인 병원협회 회장을 지낸 성 이사장 이 공급자의 이익만을 대변할 수 있다 며 출근저지 투쟁을 벌이는 건 물론 총파업 도 불사하겠다 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 특히 노조는 성 이사장이 박정희대통령 기념재단 이사를 지낸 이력을 들어 낙하 산 의혹도 제기하고 있 실제 건보공단노조는 이날 오후 2시 취 임식 직전 취임식 장소인 본부 지하1층 강 당의 입구를 봉쇄하고 그의 입장을 막는 등 강력하게 저지했 이 때문에 취임식 이 한 차례 무산되는 사태가 벌어졌 결 국 공단은 오후 4시 30분께 6층 회의실로 장소를 변경, 노조원의 출입을 막고 나서 기습적으로 취임식을 진행했 보건의료단체연합, 전국보건의료산업노 조, 참여연대 등으로 이뤄진 무상의료운 동본부 역시 성명을 내고 (성 이사장은) 병원산업의 이익을 위해 지난 10년간 건강 보험과 대립했던 사람이고 일관된 영리병 원 지지자 라며 임명 철회를 요구했 이같은 반대에도 성 이사장은 취임 직후 인 2일부터 공식업무와 일정을 소화할 예 정이 건보공단 관계자는 (성 이사장이) 2일 부터 정상 출근해 업무보고를 마쳤 공 식 외부 일정도 진행하는 등 업무를 이어 갈 예정이다 며 현재 노조의 반대에 대해 서는 노조 측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들어볼 의지가 있으신 것 같다 고 설명했 김부미 기자 boomi@ 따뜻한 손길이 필요해요 두유업계 1위 정식품 사조산업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오룡호 가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1일 오후 서 울 외교부에서 열린 '구조 및 사후수습을 위한 정부 합동 대책회의'에서 이명렬 외교부 재외동포 연합뉴스 영사국장이 모두발언하고 있 서베링해 좌초 501오룡호 52명 구조 중 8명 구조 한국인 선원 1명 사망 사조산업 소속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 오룡호가 1일 오후 1시 40분 경 러시아 서 베링해에서 좌초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 했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501오룡호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러시아 감독관 1명, 필 리핀 선원 13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등 60명이 탄 것으로 알려졌 현재 러시아 감독관 1명을 포함해 한국인 1명, 외국인 6명 등 총 8명을 구조했지만 이 중 한국인 1명은 구조 직후 저체온증으로 사망했 나머지 52명은 현재 구조 중에 있 501 오룡호는 기상 악화로 어창 등에 해 수가 유입돼 선체가 많이 기울어 선원들은 퇴선하고 러시아 구조조정본부와 인근 조 업선에 구조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 사고 직후 인근 해역에 조업 중이던 한 국 합작어선 2척과 러시아 어선 1척이 구 조에 나섰고, 국민안전처도 상황 접수 후 러시아 정부에 구조 요청을 했으나 현지 기상 악화로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 임채옥 사조산업 이사는 오룡호 고기 처리실에 어획물을 넣는 작업 중 한꺼번에 많은 바닷물이 들어와 배수구가 막히면서 배가 기울기 시작해 이번 사고가 발생했 다 고 밝혔 박상영 기자 sypark@ 물량 밀어내기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리점에 제품 구입 을 강제한 정식품에 시정명령과 2억3500 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 공정위에 따르면 정식품 부산영업소는 2011년부터 2013년 6월까지 매월 집중관 리 품목과 할당량을 정하고 관할 35개 전 대리점에 할당량 이상을 사도록 강요했 정식품은 두유 등 비알코올성 음료를 제조 판매하는 사업자로 2013년 말 기준 매출액 1887억원, 전국 두유시장 점유율 43%로 업계 1위 업체이 밀어내기 품목은 주로 녹차두유 헛개두 유 냉장리얼17곡 부드럽게 마시는 콩요구 르트 등과 같은 신제품을 비롯해 매출부 진 제품과 검은콩깨두유 검은참깨두유 등 타사와 경쟁이 치열한 제품 등이었 밀어내기는 매월 말 집중관리 품목별 할당량을 정한 후 이를 팩스 이메일 구두 로 각 대리점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 졌 또 대리점이 할당량 미만으로 주문 하는 경우 대리점의 주문 내역을 영업사 원이 임의로 변경하거나, 주문 여부와 관 계없이 할당량만큼 강제 출고했 공정위 관계자는 경기 불황에 따른 매 출 부진의 책임을 대리점에 전가하는 등 본사와 대리점 간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면 밀히 모니터링하고 위법행위 적발 시 엄중 제재할 것 이라고 밝혔 박상영 기자 sypark@ 모뉴엘 비리 무보 전 임원 체포 검찰이 가전업체 모뉴엘의 금품로비 대 출사기 의혹과 관련해 무역보험공사 직원 에 이어 전직 임원까지 체포해 조사하고 있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김범기 부장검사)는 1일 전 무역보험공사 이사 이 모(60)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무역보험공사 무 역진흥본부장으로 일하던 2010년부터 모 뉴엘의 대출 지급보증에 편의를 봐주고 수 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 또한 검찰은 이씨가 2011년 9월 퇴직한 이후에도 모뉴엘로부터 정기적으로 뒷돈 을 챙긴 것으로 의심하고 임직원들에게 부 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는지도 추 궁하고 있 검찰이 모뉴엘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신병을 확보한 국책 금융기관 임직원은 이 씨까지 3명이 검찰은 지난달 28일 무역보험공사 부장 허모(52)씨와 수출입은행장 비서실장 서 모(54)씨를 구속했 수출입은행 전 모스 크바사무소장 이모씨에 대해서는 사전구 속영장을 청구했 이재현 기자 nfs0118@ 고령 경비직 고용안정 100억 지원 고용부 근로조건 개선 최대 1만명 수혜 받을 듯 역사어린이합창단이 1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 참석해 공연을 선보이고 있 구세군 자선냄비는 올해 65억원을 목표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로 전국 360여 곳에서 모금활동을 벌일 예정이 소송전 증거 조사 한국형 디스커버리 추진 대법 사실심 강화 대기업 병원 상대 소송 개인 지원 피소자 자료 공개해야 명령 거부땐 소송자 주장 인정 법원이 대기업이나 병원을 상대로 소송 을 내는 개인의 증거수집을 돕는 제도 도 입을 추진함에 따라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 고 있 대법원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사실심 충실화 마스터플랜 을 지난달 30일 발표했 발표에 따르면 대법원은 소송 이전 단 계에서 증거조사를 할 수 있는 한국형 디 스커버리 제도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 디스커버리 제도는 재판 시작 전에 증거 수집을 위해 법원에 증인신문이나 검증, 감 정 문서 제출명령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 는 것을 말한 그동안 사건과 관련된 증 거자료를 대부분 보유하고 있는 대기업이 나 병원은 소송을 당하는 경우 자료공개에 소극적이어서, 이들을 상대로 법적 분쟁을 벌이는 개인은 사실 입증에 관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 제도가 도입되면 소송당사자의 신청에 의해 법원이 문서제출 명령을 내려 전문심 리위원이 증거조사를 벌이게 된 검증된 자료는 소송에서 증거로 활용되며, 만일 대기업이나 병원이 법원의 제출명령을 거 부할 경우 재판부는 소송 상대방의 주장을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 이미 영 국이나 미국 등에서는 이러한 디스커버리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고 대법원은 전했 다만 이런 정책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민사 구자엽 LS전선 회장, 증여세 소송 항소심 승소 구자엽 LS전선 회장 일가의 친인척간 주식 거래에 대해 세무당국이 증여세를 부 과한 것은 부당하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 왔 서울고등법원 행정8부(장석조 부장판 사)는 구자용 E1 회장과 구자엽 LS전선 회 장,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등이 서울 강남 세무서장과 성북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 여세부과처분취소 항소심에서 원고들에 대한 증여세 부과 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 했다고 1일 밝혔 앞서 구자훈 회장 등 7명은 2005년 3월 구자엽 회장 등에게 당시 럭키생명보험 주 식 550여만주를 주당 10원에 넘겼 이에 세무당국은 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주 식을 양수했다 며 구자엽 회장에게 42억 4000만원, 구자용 회장에게 33억7000만 원, 허남각 회장에게 41억7000만원의 증여 세를 각각 부과했 구 회장 등은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 소송법 등 관련 법규를 제정 개정하는 절 차가 필요하고, 재계 등의 반발도 예상돼 실제로 제도가 도입될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대법원이 이번 방안을 내놓은 것은 사 실심 을 강화하자는 취지 사실심은 재판 을 받는 양 당사자들의 주장에 맞는 각종 증거와 사실관계를 확정하는 절차를 말하 며, 1심과 2심 재판부가 이를 담당한 대 법원이 담당하는 상고심(3심) 재판은 오로 지 사실관계 외에 법률 이론적 타당성만을 검토하므로 법률심 으로 따로 분류한 이밖에 재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 료 건축 등 전문 분야 재판을 진행할 때 의 사 건축사 등 전문가가 판사들과 함께 증 인신문 등에 참여하는 전문심리관 제도 도 추진할 예정이 정부가 경비직 고령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위해 최대 100억원대의 지원금 을 운영하기로 했 고용노동부는 1일 경비직 고령근로 자의 고용안정과 작업환경 및 근로조 건 개선을 위해 경비직 고령근로자 맞 춤형 고용지원방안 을 발표했 이에 앞서 고용부는 지난달 27일부 터 이틀간 실시한 경비직 근로자 고용 실태 조사결과(864개소 샘플조사), 최 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부담에 따라 고 용조정이 우려되는 인원은 약 4% 정 도로 파악됐다고 밝혔 특히 인원감축을 고려하고 있는 사 업장(104개소)의 경우 인건비 부담을 인원감축 고려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 이에 따라 고용부는 우선 60세 이 상 고령자고용지원금 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사업주의 부담을 최대한 덜 어줄 계획이 세부적으로는 경비직 고령근로자 가 다수 고용된 업종에 대한 지원요건 을 완화하여 보다 많은 60세 이상의 고령근로자들이 수혜를 받도록 할 예 정이 이 경우 최대 1만명 정도가 새롭게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 며, 지원금액은 최대 약 100억원에 이 를 전망이 또 아파트 경비직 고령근로자의 작 업환경과 근로조건 개선,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지역맞춤형 일 자리 공모사업 도 신규로 추진한 우선 2015년에는 저소득층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약 50억원 내외의 예 산을 투입해 지역별로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 개선 사업을 지원해 나갈 예정 이 이어 고용부는 12월을 경비직 근로 자 고용안정 집중지도 기간 으로 설정 하고, 근로감독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 12월 중에 위탁계약 만료 등으로 고 용조정이 우려되는 아파트 단지를 대 상으로 사전점검을 시행해 경비직 근 로자의 고용실태를 파악하고, 정부지 원 제도 안내 및 노동관계법 준수 등 을 지도할 계획이 아울러 해고자 발생 또는 민원 제기 사업장 등에 대해서는 2015년 1분기 중 집중 점검을 하고, 점검 과정에서 위법 사항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엄정 하게 법 집행을 해 나갈 예정이 이밖에 고용부는 12월 중 전국적으 로 지역노사민정협의회에 경비직 고 령 근로자 고용안정 강화 방안 을 안건 으로 상정해 지역별 실정에 맞는 대책 을 마련토록 할 계획이 김희준 기자 h9913@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피해자 첫 변론 좌영길 기자 jyg97@ 했고, 1심 재판부는 럭키생명보험의 신주 발행 가격 등을 고려할 때 당시 주가가 10 원이었다고 볼 수 없고 그 차액만큼의 이 익을 증여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정당하 다 며 세무당국의 손을 들어줬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세무당국이 순 손익가치와 순자산가치 등을 따져 매긴 주 식 평가액이 애초에 잘못 산정됐다며 원심 판결을 뒤집었 항소심 재판부는 신계약비 전액을 발생 한 사업연도에 손금으로 산입해 손수익가 치를 평가해야 한다 고 말했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손배소송 = 4일 오전 10시 20분 서울중앙지법 463호 법정에서는 민사13부(재판장 심우용 부장 판사)의 심리로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첫 변론기 일이 열린 가습기 살균제로 자식을 잃 은 박모씨 등 4명이 살살균제 제조회사인 옥시레킷벤키저, 한빛화학, 세퓨 등 3개사 를 상대로 낸 소송이 박씨 등은 2011년 발생한 폐섬유화 질 환이 가습기 살균제 성분 때문이라고 보 고, 업체들이 살균 물질을 사용하면서 인 체에 무해하다는 취지의 문구를 제품에 표기한 잘못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이들 이 낸 소송 합계금액은 총 6억원이 권태성 기자 tskwon@ KT정보유출사건 손해배상 소송 선 고 = 5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456호 법 정에서는 KT정보유출사건 피해자들이 KT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선고 기일이 예정돼있 서울중앙지법 31단독 이진화 판사가 맡은 사건이 강모씨 등 99명은 2012년 2~7월 KT가 해킹을 당하면 서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고의적으로 정 보를 유출했음에도 이를 방지하기 위한 책 임을 다하지 않은 책임을 지라는 내용의 소송이 강씨 등은 1인당 50만원의 배상 금을 청구한 상태 좌영길 기자 jyg97@
6 6 ①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신한사태 딛고 창립 이후 첫 자산 1위 은행, 수수료 수익기반 확대를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취임 에서도 필요 성을 어느 정 도 공감하고 있지만 금융 소비자의 여 론을 의식해 본 격적으 로 논의되지는 못하는 상황 수익 감소에 새 성장동력 필요 은퇴금융 새 동력 은행 증권 보험 카드 제휴 총 자산규모 323조 6년 연속 순이익 1위 달성 리더십 과시 해외 진출 추가 M&A는 과제로 한동우<사진>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올 한해 독자행보에 속도를 내며 새로운 리더 십을 제시했 연초 신한사태 관계자들의 반성을 촉구하거나 내부 인재 위주의 후계 양성 프로그램에 대해 자신만의 색깔을 내며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 을 보였 특히 한 회장은 은퇴금융 시장을 새 성 장 동력으로 삼아 다양한 상품을 개발, 다 른 회사와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경영전략 을 내놓았 이에 지난 1분기 신한금융은 고령화와 은퇴 후 생활을 대비해 그룹 계 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미래설계 를 핵심 사업으로 선정했 은 행 증권 보험 카드간 제휴를 통해 질적으 로 업그레이드 된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 에게 제공하겠다는 것이 윤종규 소매금융 늘린다 고객 영업 중심으로 조직재편 윤종규<사진> KB금융 회장 겸 KB국민 은행장이 리딩뱅크 탈환을 위해 소매금융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 위기를 극복하 기 위해선 기본 에 충실해야 한다는 그의 경영철학이 빛을 발하고 있 우선 윤 회장은 지점은 고객과 영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하고 본부는 현장을 지원 하도록 조직 기능을 재편했 현장의 리더 가 영업점을 경영할 수 있도록 권한을 위 임하고 재량권을 부여하겠다는 것이 아울러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 서민금융 확대, 기술금융 활성화에 도 적극 나설 방침이 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우 리에게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3000만 고 객과 1200여 개가 넘는 국내 최대 영업점이 있다 며 그동안 수 차례 위기극복 과정에 위성호 핀테크 인력 늘린다 <신한카드 사장> <KB금융 회장> 위기 극복 리딩뱅크 탈환 의지 한 회장의 리더십이 빛나는 이유는 위 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 경영전략을 펼쳤기 때문이 지난해 연임 배경에도 눈에 띄 는 실적, 신한사태 안정적 수습, 현직 프리 미엄 등이 꼽혔 여기에 올해는 지속적인 금융권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신한의 저력에 대해 새삼 한 회장의 리더십이 주목 을 받았 해묵을 과거를 청산하고 리딩뱅 크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경영전략에 금융 권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 최근 몇 년 새 신한금융은 명실상부한 국내 리딩금융그룹으로 부상했 지난해 까지만 해도 자산규모는 3위 수준 이었지 만, 수익성을 비롯한 여러 측면에서 최고 의 위상을 점했 이에 올해 금융지주 자 산규모로 창립 이래 첫 1위에 올랐 6년 연속 순이익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자산 규 모까지 선두를 차지했 신한금융의 자산규모는 전년대비 3.8% 상승한 323조원을 기록했 2위인 하나금 융지주(314조원)보다 9조원 가량 크 KB 금융지주는 자산규모 299조원으로 4위에 머물렀 우리금융지주의 매각의 영향이 컸다고 하지만 단기적인 성과를 지향하는 영업보다는 장기적인 이익개선 전략과 리 스크관리를 통한 대손비용 감소가 지속된 결과로 평가되고 있 특히 기준금리 연 2%의 초저금리시대 에도 불구하고 3분기 연속 5000억원 이상 안정적인 이익을 실현한 것은 한 회장의 경 영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주사 설립부터 추진해 온 사업 포트폴리 오 다각화를 그룹의 핵심과제로 정하고 뚝 심 있게 추진한 결과물인 것이 그러나 한 회장에게도 만만치 않은 과제 가 남아 있 아직도 여진이 남아 있는 신한 사태의 후유증을 말끔하게 씻어내야 한 또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히는 안정된 지배구 조를 얼마나 확고히 하느냐 여부 여기에 해외 진출과 추가 인수 합병(M&A) 역시 향 후 풀어야 할 과제 안철우 기자 서 보여준 응집력 과 추진력은 우리 가 가진 가장 큰 저력이자 힘 이라 고 말했 이어 KB만의 장점을 살리고 과 거 성공을 경험했 던 성공DNA 를 다시 일깨워 새롭게 변화된 KB를 보여주 자 고 목소리를 높였 윤 회장은 IT 금융 융합에 대한 채널 변 화에도 관심을 두고 있 최근 그는 직원들 에게 채널을 소비자 중심으로 재편하고 어 떤 경로로 고객이 KB를 방문하더라도 동일 한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도록 기존 관행을 쇄신하라고 주문했 또 아웃바운드 마케 팅의 체계화를 통해 변화된 금융환경에 선 제적,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당부했 윤 회장은 직원들에게 KB의 일원이라 는 주인의식을 갖고 새로운 KB를 만들어 가자 고 전했 박선현 기자 모바일 결제시장 선도 나서 차세대 동력발굴팀 신설키로 핀테크(Fintech) 전문인력을 대폭 확 충해 기술과 금융, 융복합 시대에도 1등 사 업자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 입니 위성호<사진> 신한카드 사장이 전문 인 력을 충원해 간편결제시장에서 경쟁 우위 를 확보하고, 모바일 결제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 신한카드는 위성호 사장을 비롯한 경영 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그랑서 울 나인트리에서 1일 저녁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 신한카드는 우선 이달 있을 조직개편에 서 차세대 동력 발굴 전담조직을 신설키로 하고 관련 작업을 진행중이 특히 앱카드 이용 경쟁력 제고를 통해 모바일 결제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을 제 시했 제휴형 간편결제 확대를 위해 쇼 핑몰, 전자결제대 행사(PG), ICT사 업자 등과도 제휴 도 적극적으로 추 진할 예정이 지난달 마무리 한 신입사원 채용 역시 이러한 분 야의 중장기 경쟁 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분야 우수인재를 채용했다고 위 사장은 설명했 신입사원 40여 명 전원을 빅데이터와 IT를 포함한 핀테크(Fintech) 및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 인력으로 육성한다는 얘기 또한 카자흐스탄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동남아 및 중앙 아시아 등 신흥국에서 할부금융, 리스, 신 용대출 업무 중심의 진출 방안을 모색한 이날 위성호 사장은 올해 개인고객 카 드이용액(신용ㆍ체크)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 박엘리 기자 은행산업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차원에서 수수 료 수익 기반 확대가 필요하다 신임 하영구<사진> 은행연합회장은 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취 임식에서 지난 2011년 이후 저성장, 저 금리, 규제환경 속에서 불과 3년만에 은행의 수익률이 50% 이상 감소했다 며 이같이 말했 이날 하 회장은 은행의 수익성이 자본비용을 밑도는 상황이 오래 지속 하면 은행의 건전성에까지 영향을 미 치지 않을까 우려된다 며 가장 먼저 은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 서야 하겠다 고 밝혔 이를 위해 하 회장은 수수료 수익 기반의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 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적정 수준의 수익을 창출해야 할 것 이라며 그래야 장기적으로 건전성을 확보하 고 중소기업 서민 지원과 창조금융 지 원 등 사회적 책무 수행의 선순환도 가 능해진다 고 강조했 은행권의 수수료 인상은 금융당국 이 이에 은행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법 률의 제 개정 시에 균형잡힌 은행권의 입장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을 약속했 하 회장은 또 금융권의 개인정보 유 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신 용정보집중기관으로서 은행연합회의 역할과 책임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 고 밝혔 하 회장은 연합회가 종합신용정보 집중기관의 역할을 맡은 이래 이제까 지 단 한 건의 개인정보 유출사고도 없 었다 며 최근 금융권에서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사 회 문제화 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개인 정보 보호 및 신용정보의 보안 관리에 더욱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이라고 말했 안철우 기자 SC금융, 英본사에 1500억 중간배당 5일 이사회 열어 확정키로 적자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많은 배당 금을 지급하려 한다는 의혹을 받아 온 한 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지주가 연내 1500억원을 영국 본사에 배당하기로 했 2일 금융권에 따르면 SC금융은 오는 5 일 이사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중간배당 계획을 논의해 확정할 예정이 SC금융 관계자는 구체적인 금액은 아직 결정되 지 않았다 며 이사회에서 적정 수준을 논 의해 결정할 것 이라고 말했 같은 날 SC은행도 이사회를 열어 SC금 융에 2500억원을 중간 배당하는 방안을 확정하기로 했 SC은행은 SC금융이 지 분 100%를 보유한 종속회사이지만, SC금 융의 자산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 SC금 융 지분은 영국 SC은행 본사가 사실상 지 분을 100% 보유하고 있 SC금융은 년 배당성향이 %에 달해 다른 국내 시중은행 보다 높다는 비판을 받아왔 특히 2012 년 당기순이익이 전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는데도 배당금은 오히려 2011년 810 억원에서 2012년 1200억원으로 늘기도 했 지난해에는 실적 악화로 배당을 하지 못 했으나 최근 1조원을 웃도는 배당금을 영 국 본사에 송금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 로 알려져 금융당국이 진상 파악에 나서 기도 했 SC은행은 이 같은 배당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전방위 로비를 펼쳤다는 의 혹까지 불거진 상태 금감원은 최근 SC금융에 대한 정기검 사를 진행하면서 과도한 수준의 배당이 이 뤄졌는지 들여다 보고 있 금감원 관계 자는 금감원이 은행에 배당을 많이 하지 말라고 말할 할 수는 없다 면서 다만 고배 당이 은행 건전성에 영향을 미친다면 일정 부분 조치는 취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 김민지 기자 kimmj@
7 전 면 광 고 7
8 8 국내 차업계, 대형세단에 울고 웃었다 SKC, 엘라스토머 소재사업 진출 자동차부품 자운스범퍼 수주 현대기아차 제네시스 제외한 전 모델 판매량 떨어져 국내 대형세단 1~11월 누적 판매량 비교 회사 르노삼성 뉴 SM7 노바 한국지엠 알페온 은 큰 인기 현대차 대형세단 부분에서 울고 웃었 르노삼 성과 한국지엠이 대형세단을 앞세워 내수 판매 신기록을 세운 반면, 현대기아차는 좀처럼 부진을 벗지 못하고 있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11월까지 그랜저, 제네시스, 에쿠스, K5, K7 등 현대기아차의 대형세단 5개 모델 중 제네시스를 제외한 전 차종의 판매량이 모 두 감소했 반면, 같은 기간 르노삼성과 한국지엠의 대형차들은 예년과 다른 판매 호조를 기록했 현대차 에쿠스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3 만3754대를 판매해 전년(1만1039대)보다 32.8% 감소했 같은 기간 그랜저는 8만 645대를 판매하며 지난해(8만807대)보다 0.2% 줄어들었 여기에 지난 10월 출시 한 준대형 세단 아슬란 도 2개월 판매량 이 1559대에 그치며 신차 효과를 누리지 못했 기아차도 사정은 마찬가지 준대형 세 단 K7의 판매량은 지난해(2만2940대)보다 16.3% 줄어든 1만9192대에 머물렀 K9 도 984대에 그치면서 지난해(4807대) 같은 기간보다 17.1% 감소했 현대차의 체면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제 네시스가 세워줬 신차 효과가 장기화되 면서 3만3754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전년(1 만1039대) 대비 205.8% 급증했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차명 그랜저 제네시스 에쿠스 K7 K9 알페온 SM7 2014년 누계 (대) 8만645 3만 만 년 누계 (대) 8만807 1만1039 1만1974 2만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는 출시 3년이 지났지만 판매량이 출시 당시에 비해 뒤지 지 않고 있고, 제네시스도 높아진 상품력 을 바탕으로 신차 효과가 1년 이상 지속되 고 있다 며 내년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되 면 대형차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 이라 고 말했 반면, 경쟁사인 르노삼성과 한국지엠은 대형세단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내수 시 전년 누계 대비 증감 (%) 자료: 각 사 장에서 흥행몰이를 하고 있 르노삼성의 뉴 SM7 노 바 는 올 들어 11월까지 총 4308대를 판매해 지난해 3104대보다 30.1% 늘어 났 지난 7월 출시된 뉴 SM7 노바의 11월 판매량 은 전달보다 39% 증가하 는 등 가파른 판매 상승세 를 기록 중이 한국지엠도 알페온 의 활약에 힘입어 올 들어 11개월간 13만6272대를 판매해 출범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 알페온 은 내수 시장서 총 4428대를 판매하며 전 년(3505대)보다 26.3% 증가했 알페온은 2015년형 모델 출시 이후 4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기록 중이 김범근 기자 nova@ 현대백화점, 육제품브랜드 존쿡 델리미트 오픈 2020년 매출 2000억 목표 SKC가 원료합성부터 공정, 제조 등 전 과정을 독자기술로 개발한 엘라스토머 소 재사업에 진출한 SKC는 이 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세계 시장점유율 30%, 연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 SKC는 자동차 서스펜션의 핵심부품인 자운스범퍼를 글로벌 서스펜션 업체로부 터 수주했다고 2일 밝혔 자운스범퍼는 자동차의 현가장치에 장 착돼 금속 스프링과 함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엘라스토머 폴리우레탄 제품 이 자운스범퍼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14 년 5500억원, 국내 시장은 500억원으로 추 정된 바스프가 세계와 국내 시장에서 각 각 70%,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 SKC는 연구 개발 끝에 원료합성부터 공정 및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독자기 술로 개발했으며 지난 8월 연산 300만개의 생산공장을 준공했 박장석 SKC 부회장은 자운스범퍼 사 업화는 SKC의 폴리우레탄 기술을 한 단 계 발전시키며 새로운 고기능 소재로 진출 한 사례 라며 2020년까지 연산 1억개 규 모를 확보, 연간 2000억원의 매출을 일으 켜 세계 시장 30%를 점유할 것 이라고 목 표를 밝혔 SKC는 내구성과 탄력성이 뛰어난 자운 스범퍼의 응용분야가 다양하고 원천기술 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제품의 사 업화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 철도레일용 충격완화 제품을 비롯해 가전과 승강기용 제품은 이미 고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 특 히 철도레일용 제품은 국내를 시작으로 중 국과 유라시아 철도에의 적용을 추진할 계 획이 SKC는 이와 함께 화학과 필름의 핵심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역량을 고부가제 품 개발에 빠르게 적용한다는 전략이 SKC는 페라이트시트 사업화와 태양광 접착제, LPG선박용 고단열 코팅재 및 이 번 자운스범퍼 상업화에 성공하면서 고 기능 특화 제품의 매출 비중을 빠르게 늘 려나가고 있 이에 따라 현재 7%대의 특 화제품 매출비중을 2018년까지 30% 이상 으로 확대해 글로벌 소재전문기업 으로 도약할 계획이 조남호 기자 spdran@ LGU+ 中화웨이폰 X3 출시 이통사 최초 6만원대 요금제 5만5000원 르노삼성 2015년형 QM3 천연가죽 시트에 디자인옵션 강화 르노삼성 2015년형 QM3 르노삼성자동차가 편의 사양을 확대 적 용하고 천연가죽시트와 디자인 선택 옵션 을 강화한 2015년형 QM3 를 2일 출시했 올해 11월까지 내수 시장에서 30% 이상 의 성장률을 보인 이 회사는 신형 QM3를 앞세워 내년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간 다는 계획이 2015년형 QM3는 탈착식 천연가죽 시 트 마린블루 외장 컬러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후방경보장치 등 기존 옵션사양을 SE 트림에 기본 적용했 또 르노 캡처 (QM3의 유럽 모델명)의 인테리 어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 2015년 QM3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탈착 식 천연가죽시트는 국내에서 개발, 적용된 사양이 색상 또한 오렌지 포인트, 블루 포인트, 블랙 등 차량에 맞춰 다양하게 적 용할 수 있어 개성을 중시하는 QM3 고객 들에게 만족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 QM3는 지난 11월까지 1만6014대가 판 매돼 출시 1년 만에 해외 제작 차종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 르노삼성 관계자는 QM3는 독특한 디 자인, 획기적인 연비, 파격적인 가격에 안 전과 서비스 경쟁력까지 더해져 출시 1년 이 지났지만 식지 않는 인기를 끌고 있다 며 특히 18.5km/ℓ를 초과하는 연비에 가 장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자체 조사됐다 고 설명했 최재혁 기자 freshphase@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2일 슈퍼마켓 리뉴얼을 통해 존쿡 델리미트 매장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 2005년 미국 육가공전문가와 함께 개발한 브 랜드로 육가공 전문가가 매일 신선하게 햄, 소시지, 베이컨 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한 사진제공 현대백화점 이스타항공 고공비행 작년 첫 흑자전환 이어 올 사상최대 실적 예고 원, 2011년 1216억원, 2012년 1964억원 으로 늘었지만, 영업 및 순손실은 이어 졌 영업적자 고리를 끊어낸 것은 지난해 가 처음이 이스타항공은 작년에 매 출 2543억원과 영업이익 23억원을 기 록해 첫 흑자를 냈 다만 유형자산처 분손실로 순손실은 계속됐 이스타항공은 올해 매출 3250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목표로 삼았 예 상됐던 대규모 투자 유치가 실행되지 않아 매출 목표는 미달할 전망이지만, 유가와 환율 등 대외여건이 좋아 영업 이익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 이스타항공은 투자 유치를 계속 노 이스타항공의 체질 개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 대외 여건도 좋아 올해 사상 최대 실적과 함께 2년 연속 영업이 익, 순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된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2일 올해 실적 과 관련해 매출액은 3000억원 내외, 작년보다 개선된 영업이익, 순이익 흑 자전환이 예상된다 고 말했 이같은 전망이 실현되면 운항이래 사상 최대 실적이자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첫 흑 자를 기록하게 된 이스타항공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09년 매출 444억원, 영업 손실 157억원, 순손실 171억원을 기록 했 이후 매출 규모는 2010년 1105억 마른 장마에 위닉스, 분기 첫 적자 국내 제습기 1위 업체인 위닉스가 올 3 분기 처음으로 적자전환을 기록하며 한숨 을 내쉬고 있 올해 마른 장마가 이어지 면서 제습기 시장이 당초 기대보다 확대되 지 못한 데 따른 것이 제습기 의존도가 컸던데다, 대기업 등 경쟁사들의 공세도 한 몫을 했 2일 위닉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 3분 기 106억1179만원의 영업손실을 냈 56 억216만원의 영업이익을 낸 지난해와는 대조적이 위닉스가 분기 기준으로 적자 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매출액도 급감했 올 3분기 위닉스의 매출액은 355억87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 비 49% 줄었 당기순손실도 102억2894 만원에 달해 위닉스의 3분기 실적은 사실 상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졌 이 같은 위닉스의 부진은 예고된 수순이 었다는 게 업계의 평가 제습기는 보통 습한 장마 기간에 잘 팔리지만 올해의 경 3분기 영업손실 106억원 제습기 등 매출 49% 줄어 우, 20년 만의 마른 장마로 인해 판매량이 저조했 주력제품인 제습기 의존도가 높 은 위닉스로선 피해가 막심할 수 밖에 없 당초 올해 제습기 100만대 판매, 매출 5000억원 달성을 목표했던 위닉스는 예상 치 못한 날씨의 반격에 고꾸라졌 여기에 지난해부터 팽창한 제습기 시장 을 보고 달려든 대기업들과 중견 경쟁사들 의 경쟁 심화도 한 몫을 했다는 지적이 날씨 영향으로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경쟁 력할 계획이지만, 이보다는 내실 경영 에 집중한다는 입장이 회사 관계자 는 강점인 중국 시장 공략에 정성을 들 이고 있다 며 더불어 비용 절감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고 말했 한편, 이스타항공은 현재 B , B 등 1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 고 있 연내 B 대를 추가 도 입해 총 11대의 항공기를 운항할 예정 이 또 내년까지 같은 기종으로 2대의 항공기를 더 확보해 운영할 계획이 이를 통해 항공기종을 B 보다 좌석수가 40석 많은 B 으로 통 일, 비용을 절감하고 매출을 늘릴 계획 이 조남호 기자 spdran@ 하는 업체들만 많아지니 기존 1위 업체라 도 쓰러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됐 이에 위닉스는 최근 경영 쇄신에 들어간 상태 그동안 많이 지출됐던 마케팅 비 용 등을 줄이고 기타 부분에서도 원가절 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 그동안 외주를 줬던 홍보 분야도 내년부터는 대외협력실 을 신설해 직접 챙기기로 했 위닉스 관계자는 잘 나갈 때 대비를 못 했던 부분에 대해 향후 미래를 위해 다시 준비해나갈 것 이라며 1~2년 전부터 과다 지출됐던 비용들을 따져서 절감하고 있고, 내년도 사업계획도 보수적으로 진행될 가 능성이 크다 고 말했 김정유 기자 thec98@ LG유플러스가 중국 화웨이 스마트폰 X3 를 4만5000원에 출시했 LG유플러 스 알뜰폰 자회사인 미디어로그가 파는 가 격보다 1만5000원 비싼 수준에 불과하 LG유플러스는 2일 중국 화웨이의 스마 트폰 X3를 국내 이동통신사 가운데 처음 으로 공식 출시했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X3 출고가는 기 존 52만원에서 20만원 인하한 33만원이 여기에 월정액 8만원대 요금제(LTE8 89.9) 에는 29만1000원을, 6만원대 요금제(LTE 음성 무한자유)에는 27만5000원의 보조금 을 실어 4만5000~5만5000원에 판매한 X3는 미디어로그가 지난 9월 말 출시한 바 있는데, 현재 같은 제품을 지원금을 포 함해 3만원에 판매하고 있 기간통신사업자가 공식적으로 중국 스 마트폰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이를 시작으로 이동통신 시장에 중국 스 마트폰 공습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 중국 화웨이 스마트폰 X3 도 나오고 있 그러나 LG유플러스의 중국 스마트폰 출시와 관련해 경쟁업체인 SK텔레콤과 KT는 다소 관망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 두 이통사 측은 앞서 미디어로그가 출 시한 X3은 저렴한 가격대에도 시장에서 그다지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한 것으로 알 고 있다 며 당분간 중국 스마트폰 출시 계획은 없다 고 말했 박성제 기자 psj@ 녹십자 2세 경영 체제 돌입 차남 허은철씨 대표이사 사장에 조순철 부회장과 각자 대표체제 녹십자가 2세 경영 체제에 돌입했 2일 녹십자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 1월1 일자로 대표이사 부회장에 조순태(60) 사 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허은철(42 사진) 기획조정실장(부사장)을 선임한 이번 인사로 녹십자는 조순태 단독 대표체제 에서 조순태 허은철 각자 대표체제로 변 경된 허은철 신임 사장은 녹십자 창업주 고 (故) 허영섭 회장의 차남으로 지난 1998 년 녹십자에 입사 한 이후 2009년 부 사장으로 승진했 지난해부터 영업 생 산 연구개발을 총 괄하는 기획조정실 장을 맡으며 경영수업을 쌓았 허 신임 사장은 허 회장이 지난 2009년 타계한 후 5년 만에 사장 자리에 오르게 되면서 2세 경영 체제를 본격적으로 구축 하게 됐 강인효 기자 kangih@ 휴맥스, 25년 만에 전문경영인 시대 신임대표에 김태훈씨 선임 벤처 1세대인 휴맥스가 창업 25년 만에 전문경영인 시대를 맞았 휴맥스는 1일 공시를 통해 변대규 회장의 뒤를 이어 김 태훈 대표<사진>가 새 CEO로 선임됐다고 밝혔 올 2월 김 대표를 후임자로 지목하 고 인수인계 절차를 준비해 온 지 10개월 만이 휴맥스는 국내 벤처산업 초창기부터 창 업해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큰 성장을 일 궈냈 1989년 설립 이후 25년 10개월만 에 새로운 대표이사 를 맞았 김태훈 대표 는 1993년 대학 재학중 휴맥스에 입사했 이후 21년간 개발, 영업, 경영, 마케팅, 사업총괄 등 모든 분야를 두루 거치며 휴맥스의 성장과 함께 했 특히 2001년부터 8년간 미국법인을 이끌며 휴맥스가 매출 1조원의 중견기업 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 조성준 기자 tiatio@
9 9 헬로키티 사러 맥도날드로~ 다이어리 사러 스타벅스로~ 유통업계 가치 마케팅 한정판 콜라보 상품 열풍 지난달 28일 오후 3시에 맥도날드 매장을 찾은 김모 (32 여)씨는 4시가 조금 지나 환하게 웃으며 발걸음을 옮겼 그의 손에는 헬로키티 한정판이 들려 있었 매장에는 김씨 외에도 헬로키티 스페셜 컬렉션을 구 매하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 다른 매장의 사정도 마찬가지. 매장 관계자는 이미 예상한 결과라 며, 올해도 빠른 시간 안에 조기 완판(완전판매)될 것 이라고 전했 유통업계의 가치 마케팅 이 한창이 다양한 제품 을 통해서 자신의 개성과 추구하는 가치를 드러내고 자 하는 소비 성향이 짙어지면서 이들을 공략하기 위 해 업체들은 저마다 특별한 감성을 부여한 제품과 이 벤트를 한정적으로 진행하면서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 키고 있 대표적인 예가 맥도날드의 헬로키티 슈퍼 마리오, 스타벅스의 다이어리, 스무디킹의 스티키몬스 터랩 등이 스타벅스, 한정판 다이어리 열풍 = 스타벅스 의 다이어리는 젊은 여성들이 한해를 시작하면서 가장 갖고 싶어하는 아이템 중 하나 지난 2004년부터 해 마다 다어어리 이벤트로 연말 매출을 20% 이상 끌어 올린 특히 올해 다이어리는 고흐 피카소 헤밍웨이 같은 예술가가 썼다는 프랑스 노트 브랜드 몰스킨과 손잡고 만들어 더 인기가 높 스타벅스 다이어리는 두 달 동안 스티커 17장을 모으거나, 크리스마스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7잔(약 7만원어치)을 마셔야 하는데 도 시작한 지 20일 만에 10만명이 받아갔 이번이 11 년째 행사인데 올해 반응이 가장 뜨겁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 역대 최대인 38만개를 제작했는데 지난해 두 배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고 스타벅스는 밝혔 또 커피빈은 스마트폰 앱에서 5만원 이상 충전하면 인기 브랜드 캐스키드슨의 다이어리를 준 투썸플레 이스는 겨울 음료 3잔을 포함해 15잔, 카페베네는 12 잔을 마시면 다이어리를 제공한 할리스는 계절 음 료 1잔을 포함해 5잔으로 대폭 줄여 차별화를 꾀했 업계 관계자는 다른 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다이 어리 행사를 따라하고 있지만 스타벅스 브랜드의 힘 이 워낙 커 스타벅스 다이어리는 항상 연말에 화제가 되고 있다 고 말했 맥도날드, 캐릭터 완판 행렬 = 맥도날드는 지 난달 28일부터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맥도날드 헬 로키티 한정판 을 판매 중이 지난해 연말에 선보였 던 맥도날드 헬로키티 시리즈는 출시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조기 완판되며 큰 인기를 얻었 맥도날드 측은 이번에도 빠른 시간 안에 조기 완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 스타벅스 다이어리 젊은 여성층에 인기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등도 차별화 꾀해 맥도날드 키덜트 겨냥 헬로키티 완판 연말 매출 올리고 고객 충성도도 높아져 맥도날드의 캐릭터 마케 팅에 대한 고객들의 충성 도는 엄청나 맥도날드 는 지난 5월 해피밀 세트 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슈 퍼마리오 브라더스 캐릭터 피규어 8종을 제공하는 콜 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진행 했 해피밀 은 어린이용 셋트 메뉴로 햄버거 등 메 인 메뉴와 디저트류, 음료 류에서 각각 1가지 메뉴를 고르면 해피밀 레드 박스 에 해피 밀 토이와 함께 제공된 슈퍼마리오 피규어 는 어린이 고객을 겨냥한 콜라보 레이션 마케팅이었지만, 추억의 게임인 슈퍼마리오 를 기억하는 20~40대들의 동심을 자극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키덜트족에게도 큰 인기를 끌며 지난 5월 판매 시작 사흘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 며칠 뒤 다시 시작한 2차 판매 역시 조기 품절됐 맥도날드의 해피 밀 슈퍼마리오 피규어 는 피규어 콜라보레이션 중에서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 이외 다른 외식 브랜드들의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마케팅도 활발하 스무디 브랜드 스무디킹은 식음 브랜드 최초로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 스티키몬스터랩 과 협업해 다양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고 있 스무 디킹은 고객에게 보다 친숙히 다가가고, 고객의 건강 하고 활기찬 라이프 스타일을 일상 가까이에서 응원 하고자 스무디킹-스티키몬스터랩 콜라보레이션 프로 젝트 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 업계 관계자는 자신만의 개성을 찾아 타인과 차별 화되는 아이템을 추구하는 소비 성향이 강해지면서 유통업계에 콜라보레이션 한 정판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고 말했 이선애 기자 lsa@ 이젠 포스트 블랙프라이데이 유통업계, 연말 재고떨이 총력전 롯데백화점 오픈마켓 등 대규모 할인 유통업계가 12월 달을 맞아 포스트 블랙프라이데 이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특수의 여세를 이대로 몰아가 연말 실적을 올리 고 재고상품도 정리하겠다는 계획이 롯데백화점은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의 첫 월 요일을 뜻하는 사이버먼데이(1일)부터 5일까지 롯데 닷컴, 롯데아이몰, 엘롯데 등 자사 패밀리 사이트를 모 두 동원해 최대 80% 할인 판매에 나섰 오픈마켓 G마켓의 큐레이션 쇼핑사이트인 G9는 레 베카민코프 클러치를 12만9000원, 에스티로더 일루미 네이션(50 )을 7만8900원에 판매하는 등 해외 직구 상 품을 모바일앱으로 구매하면 결제금액의 50%(최대 1 만원)를 되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한 옥션도 이날부 터 5일까지 총 67종의 탐스 신발을 오픈마켓 단독으로 최대 60%까지 할인해 선보인 일반적으로 유통가는 사이버먼데이에 블랙프라이데이 때보다 할인폭을 높 이는 경우가 많 이 기간을 놓치면 상품들이 재고로 남기 때문이 특히 오는 12일 유통업계는 한국판 블 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를 열 예정이 유통업계에 따 르면 이날 11번가, 롯데닷컴, AK몰, 현대H몰 등 10여개 국내 온라인몰들은 일제히 대규모 최대 50% 할인을 펼 치는 이벤트를 각각 진행한 이들 10곳이 올해 한국 판 블랙프라이데이 하루 동안 예상되는 전체 거래 규모 는 1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 유통업계 관계자는 블랙프라이데이로 한껏 오른 소비심리를 지속시키기 위해 할인율을 최대로 끌어올 렸다 며 연말 특수가 사라진 지 오래여서 한국판 블 랙프라이데이라도 열어 반짝 특수 효과를 노리고자 한다 고 전했 김혜진 기자 sinembargo@ 하루야채 1000억 블록버스터 보인다 한국야쿠르트, 올 매출 700억 예상 15가지 채소 담은 뿌리채소 출시 한국야쿠르트가 하루야채 뿌리채소 를 출시하고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국내 야채주스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 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과채(과일 야채)주스 전 체 시장 규모는 1조100억원으로 전년보다 4.0% 줄 어들 것으로 전망된 반면 야채주스 시장은 전년 대비 올해 6.1% 신장할 것으로 추산된 과일주스 시장은 하락 추세에 접어든 것과 달리 야채주스는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 야채주스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한국 야쿠르트의 하루야채 업계에 따르면 하루야채 의 올해 예상 판매액은 700억원으로 지난해(550억 원)보다 27.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한국야쿠르 는 내년도 이 제품의 판매 목표를 올해보다 17% 증 가한 820억원으로 잡고 1000억원 매출의 초대형 블 록버스터로 키울 계획이 하루야채의 매출 증가는 전국민 체질개선 프로 젝트 와 1일 야채 권쟝량 350g 이라는 제품 콘셉트 가 소비자들에게 먹혀들었기 때문이 건강에 대 한 인식 변화가 곧바로 제품 구매로 이어진 것. 한국야쿠르트는 이같은 여세를 몰아 1일 하루야 채 뿌리채소 를 출시했 이 제품은 레드비트, 우엉, 칡, 더덕, 연근 등 15가지 몸에 좋은 뿌리채소를 한 병에 담아냈 또한 1일 야채 권장량 350g을 충족 시켜 체질 개선에 도움을 준 뿌리채소는 사포닌, 베타카로틴, 비타민 등 땅의 한국야쿠르트는 1일 하루야채 뿌리채소 를 출시, 브랜드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프리미엄 과채 주스 시장 선점에 나섰 영양을 그대로 간직한 영양 저장소로 각광 받고 있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 증진, 원기회복, 독소 배 출 등의 효능을 제공해 동절기 활력 충전과 체온 유 지 등에 효과적이 최근 뿌리채소를 이용한 마크 로바이오틱(음식을 껍질부터 뿌리까지 통째로 먹는 것) 및 해독 열풍이 이어지는 이유 채승범 한국야쿠르트 마케팅부문장은 하루야 채 뿌리채소 출시를 계기로 하루야채 브랜드를 대 표적인 프리미엄 냉장주스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 윤철규 기자 yoonck@
10 10 금호 롯데 vs 호반 대단지로 붙자 <아산모종 캐슬어울림> <시흥 목감 베르디움> 전국 24개 단지서 1만3183가구 아크로힐스 논현 기흥 롯데캐슬 실수요자 선호 1000가구 이상 이달 중순 공급 수도권은 8곳서 4027가구 입주 교통 상업 문화 편의시설 네박자 갖춘 완판지역 분양 비수기인 12월임에도 2만여 가구 가 쏟아지는 등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 아오르고 있 특히 부동산 시장 훈풍이 불고 있는 아 산-시흥 등에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잇따라 분양 예정이라 막판 대단지 분양 대전에 관심이 쏠린 통상 대단지는 불황에도 시세가 떨어지 지 않고 단지 주변으로 교통망을 비롯한 각종 상업, 문화, 편의시설 등의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구축돼 있어 실수요자 중심으 로 인기가 높 12월 분양 확정된 대단지 민영 아파트로 는 충남 아산지역 금호건설 롯데건설의 아산모종 캐슬어울림1차 총 1308가구 경기 시흥지역 호반건설의 시흥 목감 호반 베르디움 총 1346가구 등 전국적으로 2곳 이 이 두 지역은 공통적으로 매매가 상승 및 청약열풍 등 꾸준히 부동산 열기가 살 아 있는 곳으로 올해 마지막 청약 대기자 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 아산 1분기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3.3 당 538만원에서 현재 551만원으로 평당 30만원 상승했고, 올해 10월 아산 첫 분양 의 포문을 연 EG건설 아산 테크노벨리2 차 EG The1 은 총 2438가구의 대단지임에 도 전 가구가 순위내 청약을 마감했 서울대시흥캠퍼스 유치로 시장 분위기 를 반전시킨 경기 시흥도 분양시장이 살아 나고 있 지난 5월 분양했던 호반건설 시 흥배곧 호반베르디움2차(총 1206가구) 를 시작으로 한양 시흥 목감 한양수자인(총 536가구), 한라건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총 2701가구) 등 모두 순위내 청약 을 마감했 이어 아산-시흥 지역에서는 올해 마지 막까지 대단지 물량이 쏟아진 금호건설과 롯데건설은 아산 모종 풍기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첫 공동 시공 랜드 마크 단지인 아산모종 캐슬어울림 을 이달 중순에 분양한 지하 2층~지상 25층, 24 개동 총 2102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1 3단지 1308가구를 1차 분양한 전 전두환 처남 31억 아파트 경매에 <감정가> 압구정현대 전용 245 방 7개 전두환 전 대통령 처남인 이창석 삼원코 리아 대표(63) 소유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 동 현대아파트가 경매에 나왔 2일 법무법인 열린에 따르면 이 대표 소 유의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76동 704호가 오 는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경매된 전용면적 245, 공급면적 264 (80평 형)로 옛 현대아파트(1~7차) 3076가구 중 가장 큰 평형으로 방 7개와 욕실 3개를 갖 추고 있 이 평형은 옛 현대아파트 단지 내에 56가구밖에 없 감정가 31억원으로 서울 강남권에 고급 주상복합과 재건축 아파트가 들어서기 이 전인 2000년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가장 비 싼 아파트로 통했 이 대표는 지난 2002년 이 아파트를 매 입해 지금까지 살고 있 이전에는 현대아 파트 85동에 거주했 이 집에 근저당을 설정하고 돈을 빌려 12월 전국 입주물량 작년 반토막 용면적 59~112 타입의 주택형으로 일반 분양 물량 중 95%가 중소형(전용 84 이 하)으로 구성된 호반건설은 시흥시 목감지구에서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을 이달 중순 분양한 시흥 목감지구 B4블록과 B7블록 등 2개 블 록에서 분양할 예정이며 두 단지를 합쳐 총 1346가구에 달하는 호반베르디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 지하 1층~지상 25 층 규모로 B4블록은 7개동 580가구, B7블 록은 8개동 766가구로 구성된 한국 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대단지 아파트는 지역 내 랜드마크로 상 대적으로 주변 단지들에 비해 매매가가 높 은 편이고 단지 규모도 큰 만큼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시설이 잘 갖춰져 주거선호도 가 높다 며 하지만 대단지라도 입지와 브 랜드, 분양가 설계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 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 옥석을 가리는 것 이 좋다 고 말했 구성헌 기자 carlove@ 이달 전국 입주물량이 작년 같은 기간 에 비해 절반 이하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 면 12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 임대 제외) 입주물량은 총 24곳 1만3183가 구 11월 입주물량인 1만9543가구와 비 교해 6360가구 줄었고 작년 12월(2만7974 가구)에 비해서는 1만4791가구나 크게 줄 어든 수치 수도권에서는 총 8곳 4027가구가 입주 할 예정이 서울 3곳 1068가구, 경기 5곳 2959가구 11월 7874가구에 비해서는 3847가구 줄어든 물량이 수도권에서 이달 중 입주를 시작하는 곳 은 아크로힐스 논현 (9일), 기흥역 롯데캐 슬 스카이 (23일), 하남미사보금자리 A28 블록 (22일) 등이 지방에서는 총 16곳 915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 부산이 5곳 2978가구로 입주물 량이 가장 많 이어 충북 3곳 1685가 구 경남 2곳 1081가구 세종 1곳 876가 구 충남 1곳 860가구 경북 1곳 784가 구 대구 1곳 637가구 광주 1곳 219가 구 전북 1곳 36가구 등의 순으로 입주물 량이 많았 이는 11월 1만1669가구에 비해 2513가 구 줄어든 물량이 지방 대표 입주 물량으로는 신화명 동 원역 삼정그린코아 (부산), 창원무동지구3 차휴먼빌 이 꼽힌 두 단지는 오는 12일 과 13일 각각 입주를 시작한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새 아파트 입주지 역 주변은 공급이 늘어나기 때문에 전세 물건 확보가 쉽 또 공급이 늘면 주변 전 세가격에도 영향을 끼쳐 그 일대 전세가격 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전세 수 요자라면 새 아파트 및 그 인근을 노려볼 만하다 고 조언했 박태진 기자 tjpippo@ 공급과잉 오피스텔 오 마이 갓! 전월세전환율 연 8.05% 역대최저 임대료 수입 줄어 준 부림상호저 축은행이 34억 7386만원을 돌 려받기 위해 경 매에 부 쳤 강 남세무서도 2011년 11월 17 일 세금 미납을 이유로 이 집을 압류해 둔 상태 정충진 열린 변호사는 압구정 현대아 파트가 최근 감정가격의 90% 이상에서 낙 찰되고 있고 희소가치도 높아 쉽게 새 주 인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 앞서 이 대표 소유의 제주도 소재 최고 급 별장도 지난 4월 경매에 부쳐졌 서귀 포시 안덕면 상천리 793의 14 소재 비오토 피아 A2동 102호 한국저축은행 파산 관재인인 예금보험공사가 지난해 9월 경 매를 신청했 토지면적 1736, 건물면적 234 규모로 감정가(14억원)의 95.93%인 13억4300만원에 낙찰됐 박태진 기자 tjpippo@ 공급과잉에 따른 수익성 저하 우려 등으로 서울에서 오피스텔의 평균 전 월세 전환율이 역대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 2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 르면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의 전월 세 전환율은 연 8.05%로 국민은행이 2010년 7월 오피스텔 통계 조사를 시 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 전월세 전환율은 월세가격에 12를 곱해 전세금에서 월세보증금을 뺀 금 액으로 나누고 여기에 100을 곱한 값 으로,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연 이자율을 의미한 전월세 전환율이 낮아지면 오피스 텔 주인은 임대료 수입이 줄어드는 반 면 세입자는 상대적으로 월세를 아낄 수 있게 된 서울 오피스텔의 전월세 전환율 은 2010년(연말 기준) 10.08%, 2011년 9.31%, 2012년 9.06%, 지난해 8.61%로 매년 꾸준히 낮아졌 올해 들어서도 1월 8. 57%, 3월 8.47%, 5월 8.36%, 7월 8.19%, 9월 8.09%, 10월 8.06% 등으로 떨어지며 매달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웠 임대수익률은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 2010년(연말 기준) 5.94%이던 임대 수익률은 5.70%(2011년) 5.63%(2012 년) 5.62%(지난해)로 매년 악화했 올해 들어서는 %포인트 사 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9월부터 지난 달까지 작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 수도권은 경기의 오피스텔 전월세 전환율이 8.13%로 전월보다 0.01%포 인트 하락하고 인천은 10.39%로 전월 과 같은 수준을 유지해 각각 모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 박태진 기자 tjpippo@ 황태현(사진 가운데) 포스코건설 사장과 임직원들이 1일 창립 20주년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 사진제공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창립 20주년 해외진출 확대 포스코건설은 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인천 송도사옥에서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 장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 립기념식을 가졌 이날 기념식에서 황태현 사장은 미래 는 누구에게나 다가오지만 준비된 자만이 그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 며 도전정신과 주인의식, 실행 중시의 열정과 역량을 다 시 한번 하나로 모아 힘차게 나아가자 고 말했 또 황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영속 가 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안정적 수주 창출을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 고, 기술 원가 엔지니어링 능력의 차별화 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EPC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당부했 이날 창립 20돌을 맞아 의미 있는 행사 도 함께 열렸 창립기념식 후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은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정과 지역 독 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방한 키트 220여 세 트를 전달했 방한 키트는 지난달 20일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이 손수 제작한 것으 로 텐트, 장갑, 모자, 침낭 등 생필품 11종으 로 구성돼 있 박태진 기자 tjpippo@
11 11 아베 소비세 연기가 신용등급 강등 화 불렀다 무디스 日 Aa3 A1로 이로써 한국보다 낮아져 재정적자 감축 불확실 사실상 아베노믹스 실패 아베 신조의 경제 정책 아베노믹스 가 국제 신용평가사로부터 사실상 낙제 평가 를 받았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나온 이 번 결과는 아베 정권에 악영향을 줄 것으 로 보인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일(현지시간) 일 본의 신용등급을 Aa3 에서 A1 으로 한 단 계 강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 일본의 신용등급을 오만 체코 이스라엘과 같은 선상으로 내려놓은 것이 이로써 일본의 신용등급은 한국 신용등급(Aa3) 보다 낮아졌 무디스가 일본의 신용등 급을 강등한 것은 지난 2011년 8월 이후 3 년 4개월 만이 무디스는 일본정부가 재정적자 감축 목 표를 달성할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 졌다는 점을 강등 배경으로 지목했 무 디스는 또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경제정책 이른바 아베노믹스 의 세 번째 화살 로 불리는 성장전략의 타이밍과 효 과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졌다고 지적했 일본은행(BOJ)이 추가 양적완화 정책 을 내놓은 상황에서 증세(소비세 인상)까 지 미뤄지면서 재정 상태 개선 전망이 더 불투명해졌다는 것이 다만 등급 전망은 안정적 으로 제시했 아베 총리는 지난 4월 1차 소비세율 인 상(8% 10%)을 단행했 국내총생산 (GDP)의 2배가 넘는 재정적자를 해결하 기 위한 선택이었 여기에는 첫 번째 화살인 양적완화 정 책이 경기를 뒷받침해줄 것이란 아베 총 리의 자신감도 있었 아베 총리는 내년 10월 소비세를 2차 인상한다는 방침이었 그러나 아베 총리는 추가 소비세율 인상 시기를 18개월 미루기로 했 정부의 당초 예상과 달리 일본 경제가 2개 분기 연속 마 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기술적 침체에 접어들게 된 영향이 지난 3분기 일본 국내총생산(GDP)은 연율 1.6% 위축돼 2분기 연속 마이너스(-) 를 기록했 이 때문에 아베노믹스가 사 실상 실패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지난달 소비세 인상 연기를 결정했고 아베노믹스에 대해 국민 심판을 받겠다며 중의원을 해산하고 오는 14일 조기총선을 치르기로 했 전문가들은 이번 신용등급 강등이 주가 와 엔화 가치 동반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 성을 점치고 있 달러 엔 환율은 이날 신 용등급 강등 직후 엔으로 지난 2007 년 7월 이후 7년여 만에 최고치(엔화 가치 최저)를 기록하기도 했 일본증시 닛케 이225지수는 2일 전일 대비 0.6% 하락한 1 만 으로 개장했 또 이번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 결정 은 오는 14일에 열리는 중의원 선거에서 여 당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 오가타 가즈히코 크레디아그리꼴 일본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신용등급 강등은) 일본 유권자들에게 일본 재정상황이 최악 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 이 라고 말했 김나은 기자 better68@ 세계 에이즈의 날 백악관에 걸린 빨간리본 이제 4살 된 복스미디어 벌써 WP보다 몸값 높다 러시아 루블화 하루새 6.5% 뚝 53.86루블 16년만에 하락폭 최대 유가 하락 서방권 제재 악재 겹쳐 러시아 루블화 가치가 16년 만에 최악의 하락폭을 기록했 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FT)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 대비 루블화 가치는 장중 6.5% 폭락한 53.86루블을기 록했 이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이 루블 가치가 이같이 곤두박질 치는 배 경에는 유가 하락세가 러시아 경제에 직격 탄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 지난해 러 시아 세입의 절반 이상이 석유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 수출에서 나왔 유가는 지난 6 월 중반부터 40% 가까이 떨어졌 유가 하락과 맞물려 루블화 가치가 떨어 지는 현재 상황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 아 대통령에게 큰 해결과제로 남게 됐 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합병 이 후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권의 경제 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 러시아 중앙 은행(BOR)은 제재가 해제되지 않으면 내 년 러시아 경제가 제로(0)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 이날 국제 유가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 트유는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장중 배럴 당 68달러 선이 무너지면서 5년 만에 최저 치를 기록했 브렌트유 가격은 5개월 연 속 하락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장 기 간 하락세를 기록했 김나은 기자 better68@ 제너럴애틀랜틱 투자 유치 기업가치 3억8000만달러 MS, 어컴플리 2221억원 인수 WP보다 1억달러이상 최근 각 분야 미디어 인수 사업 확장 성장세 폭발적 유망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대규모 투자 소식이 이어지고 있 지난 8월 뉴스 및 엔터테인먼트 사 이트 버즈피드(Buzfeed)에 이어 이번 엔 복스 미디어(Vox Media)가 투자를 유치했 워싱턴포스트(WP)의 유명 칼럼니 스트 에즈라 클라인이 이 회사의 뉴스 사이트 복스 닷컴으로 자리를 옮기면 서 주목을 끌기도 했던 었던 복스미디 어는 1일(현지시간) 뉴욕의 투자사 제 너럴애틀랜틱으로부터 4650만 달러 를 투자받았다고 발표했 회사의 가 치는 3억8000만 달러(약 4217억원)로 인정받았 지난해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 인 제프 베조스가 사재를 털어 인수했 던 WP보다도 회사 가치를 높게 인정 받은 것. 당시 WP 가치는 2억5000만 달러였 이들 규모는 다만 뉴욕 증시에 상장 돼 있는 뉴욕타임스(NYT)의 현재 시 가총액이 19억5000만달러인 것에 비 해선 작지만 역사가 짧은데 비해 빠르 게 영향력과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끈 짐 뱅코프 복스 미디어 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제너럴 애틀랜틱의 투자는 중요한 시금석 이 라면서 투자가 (회사의 방향성을) 바 美블랙프라이데이 승자는 아마존 미국의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온라인 소 매업계의 승자는 아마존닷컴이라고 투자 전문매체 마켓워치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 채드 바틀리 퍼시픽크레스트 애널리스 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아마존의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은 전년에 비해 24% 늘었다 고 설명했 이메일 앱 개발 신생 스타트업 모바일기기서 SW 활용 예정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 세계 에이즈의 날 을 맞이해 빨간 리본이 걸려져 있 이날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중진국이나 개 워싱턴DC/신화연합뉴스 발도상국 국민 200만명이 에이즈에 새로 걸렸으며 에이즈 감염자 3명 중 1명만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 짐 뱅코프 복스 CEO 꾸는 일은 없으며 오히려 성장 모멘텀 을 가속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 짐 뱅코프 CEO는 복스 미디어를 타 임과 같은 회사로 키우려는 야망을 감 추지 않고 있 만든 지 4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복스 미디어의 확장과 성장 세는 가히 폭발적이 특히 지난 4월 문을 연 복스 미디어는 컴스코어 집계 결과 지난 10월에만 1090만명의 방문 자수를 기록하고 있 사세 확장도 놀랍 기술 분야 미디 어 더 버지(The Verge), 스포츠 블로 그 네트워크 SB네이션, 음식 관련 미 디어 이터(Eater) 등 7개 온라인 미디 어를 인수했으며 이들 미디어를 통해 월 순방문자 수가 1억5000만명에 달하 고 있 NYT는 복스 미디어가 거느 리고 있는 회사들의 성과까지 감안하 면 이는 BBC와 바이스 미디어, WP, 블룸버그, 애틀랜틱 미디어 등과 비등 한 위상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 포브스는 지난 2012년 복스 미디어 가 약 2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했 김윤경 기자 s914@ 퍼시픽크레스트에 따르면 아마존의 지 난달 27일 추수감사절 매출은 전년 대비 26%, 연휴 주말이었던 29일 매출은 46% 늘 었 업계의 추수감사절 매출은 평균 20% 늘었고 블랙프라이데이 22%, 토요일에는 27% 증가했 경쟁업체인 이베이는 각각 3%와 27%, 15%의 증가율에 머물렀 바틀리 애널리 스트는 아마존의 11월 전체 매출은 전년보 다 12%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 中도 4G시대 스마트폰 300여종 돌파 중국 인터넷소비연구센터가 지난달 30 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해 10월에 출시된 중국 4G 스마트폰 종류 가 319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중국경제망이 보도했 이는 전월보다 40 종가량 증가한 수치 보고서는 중국 휴대전화 이용자의 주요 관심이 4G로 유입되면서 관련 시장의 열 기도 뜨거워지고 있다고 설명했 또 4G 스마트폰을 취급하는 휴대전화 업계가 51 개로 늘어나면서 시장경쟁 또한 격렬해지 고 있다고 덧붙였 지난 10월 중국 4G 스마트폰 시장에 뛰 어든 업체 중 애플이 점유율 20.9%를 기록 하며 1위의 자리에 올랐 중국 화웨이와 한국 삼성전자는 각각 13.9%, 13.4%의 점 유율로 2위와 3위로 기록됐 이어 중국 메이쥬와 레노버는 1%의 시장 점유율로 공동 4위에 올랐 HTC, OPPO, vivo 등 더들리 유가 하락, 美경제 도움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 는 유가 하락이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1일(현지시간) 주장했 더들리 총재는 이날 뉴욕 버나드M.바루 크컬리지에서 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유가가 배럴당 20달러 하락하면, 미국의 부의 가치가 6700억 달러 증가하는 효과가 10월출시, 전달보다 40종 제조사 51개로 경쟁 치열 애플 시장점유율 21% 1위 18만원 이하 저가폰 많아 은 점유율 4~6%를 기록했 이와 다른 업 계의 상품들은 대부분 4% 이하의 시장점 유율을 나타냈 시장점유율 상위 10위권 안의 업계들은 중국 4G 스마트폰 시장에서 약 85%를 차 지하며 사용자의 집중을 받고 있 가장 인기있는 스마트폰 10종은 애플, 레노버, 삼성, 메이쥬, 화웨이, 소니, HTC 등이며 이 가운데 애플과 삼성 그리고 화웨이는 2 종 이상의 4G 스마트폰을 상위권에 올렸 고 나머지 기업의 4G 스마트폰은 각각 1개 있다 라고 강조했 아울러 유가 하락은 소비지출과 글로벌 경제의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고 그는 덧붙 였 더들리 총재는 최근 유가 약세에도 연방 준비제도(Fed, 연준)가 오는 2015년 중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은 여전히 유 효하다고 밝혔 그는 내년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연준의 목표인 연 2%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 씩 기록됐 가격면에서는 1000위안(약 18만730원) 이하의 4G 스마트폰이 200여 종에 달했고 100여 종은 1000~2000위안대의 가격으로 판매됐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6와 같이 5000위안이 넘는 고가의 4G 스마트폰은 10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 한편 지난 10월 중국 4G 스마트폰 출하 량은 2126만1000대에 달해 3G 스마트폰 출하량보다 3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 3G 스마트폰 출하량은 715만1000대였 2G 와 3G 스마트폰 시장이 축소되면서 중국 전체 휴대전화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 간보다 15% 감소한 3359만7000대로 나 타났 2G 휴대전화는 52.6% 줄어든 518 만4000대였고 3G 스마트폰의 판매량은 75.1% 급감했 반면 4G 스마트폰의 판 매량은 7.9% 증가했 정혜인 기자 haein2558@ 美연방정부 셧다운 재연 위기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위기를 다시 맞았 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의회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정치권은 지난 9월 2015회계연도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했 이에 전년도 수준의 예산을 기준으 로, 국내외 긴급 대책안을 포함한 잠정예산 안을 일단 통과시켜 오는 11일까지 연방정 마이크로소프트(MS)가 모바일기기 관 련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시간) MS 가 애플 ios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OS 에 이메일 앱을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 어컴플리 를 인수했다고 보도했 인수가 는 2억 달러(약 2221억400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 이는 올 초 부임한 사티아 나델라 MS 최 고경영자(CEO)가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도 초점을 맞추려는 경영전략이 반 영됐다고 NYT는 전했 나델라 CEO가 오기 전 윈도폰에 전력을 다했던 분위기 와는 다른 양상이라는 것이 특히 어컴플리가 설립 1년 6개월 밖에 안된 기업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비즈니스 범위를 확대하려는 MS의 시도가 엿보인 다고 NYT는 풀이했 MS는 어컴플리가 개발하는 이메일 앱 을 어떤 방법으로 사용할 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기존 MS가 보유하고 있 는 이메일 아웃룩, 달력, 소프트웨어 관리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할 것 으로 보인 라제쉬 자 MS 부사장은 이번 인수와 관련해 모바일 기기에서 오피스 프로그 램을 더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것 이라고 블로그를 통해 밝혔 서지희 기자 jhsseo@ 부가 계속 운영될 수 있게 조치했 민주 공화 양당이 11일 자정 시한 이전에 법안을 처리하지 않으면 지난해 10월과 같 은 셧다운 사태가 초래된 지난해에도 2014회계연도 개시 직전인 9 월 말까지 예산안 합의 도출에 실패해 연방 정부가 10월 1일부터 16일간 셧다운된 바 있 오바마 대통령이 이민개혁 행정명령 에 서명해 공화당이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예산안 합의 처리가 불투명한 상황이
12 12 인 터 뷰 웹툰 미생 윤태호 작가 대한민국은 지금 누구나 공감하는 얘기, 나만의 개성으로 독자 시청자의 요구 폭넓게 받아들여야 웹툰 해외진출 원년 작품 확장 눈 뜨자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는 미생 신드롬의 주 역은 누구일까. 그 첫손가락에 웹툰 미생 의 윤태 호 작가가 꼽힐 것이 단순한 이슈를 넘어 세대 와 나이를 불문하고 공감의 폭을 넓혀 가고 있는 미생 이야말로 2014 하반기 대중문화계 주요 트렌 드로 자리매김하고 있 그 주역인 윤태호 작가를 최근 만났 윤태호 작가는 웹툰과 드라마 미생 의 흥행에 대해 기존 질서를 따르지 않는 새로운 성공 사례 로 생각하는 것 같다 며 창작자들은 시스템도 중 요하지만, 독자와 시청자의 요구를 더욱 폭 넓게 생각해야 한다 고 강조했 앞서 이끼 의 영화화로 성공을 거둔 바 있는 윤 작가는 국내 영상 콘텐츠의 소재 확장에 크게 기 여하고 있 최근 웹툰, 만화의 영상화가 각광받고 있는 추세 이제 만화는 순수하게 만화가들만 의 연재 공간이 아니라, 여러 매체를 하고자 하는 분들의 무대가 되고 있습니 하나의 리서치 공간 이지요. 미생 의 호평을 바탕으로 그 역량을 여실히 입 증한 그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이기 도 한 윤태호 작가는 국내 만화계에 대한 관심을 거듭 당부했 최근 국내 웹툰은 해외로 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습니 만화계는 올해 를 해외 진출 의 원년으로 삼 기도 했습니 웹툰을 세계로 확장하자는 게 어떤 표준화된 인간형이 아닌 누구나 공감하 는 나만의 개성 사진제공 CJ E&M 을 그리자는 것 입니 누구나 뻔히 알고 있는 걸 반복하자는 건 아니지요. 윤태호 작가는 물론 미생 을 만들 때 산업을 생 각하고 만든 건 아니 제 세계인 책상 위에서 열 심히 할 뿐이나, 작품의 확장에 대해 좋은 아이디 어가 들어오면 함께하는 것 이라며 만화 작가들 은 자신의 작품이 2차 저작물로 가는 것 자체를 터 부시해선 안 된 한 작품이 많은 저작물로 확대 재생산되는 것은 작가 스스로도 5년, 6년을 바친 작품에 만족감, 보람, 소명의식을 더욱더 크게 느 끼게 할 수 있다 고 강조했 이꽃들 기자 앓이 중 웹툰 조회수 10억뷰 돌파 드라마 시청률 6%대 기록 원작 샐러리맨 삶 그대로 드라마 다큐 같은 작품 모든 乙들에 공감 이끌어 대한민국이 미생 에 빠졌 2012년 1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인터넷 포털 다음을 통해 연재된 윤태호 작가 의 웹툰 미생 누적 조회 수가 10억 뷰를 기록했 연 재가 끝난 지 1년이 지났건만 조회 건수가 증가하고 댓 글이 달리는 등 관심은 현재진행형이 2012년 9월 1 권을 시작으로 2013년 9권으로 완간된 만화책 미생 은 지난 10~11월 두 달 사이 100만 부가 팔리는 등 판 매량이 200만 부를 돌파하는 경이적 성과를 냈 불 황인 출판시장에서 올해 첫 밀리언셀러 지난 10월 17일 첫 방송한 드라마 tvn 미생 은 케이블 방송임에 도 시청률 6%대를 기록했 11월 17~23일 일주일간 VOD 매출액이 3억원에 달하는 등 미생 VOD판매액 만 15억원에 이른 미생 캐릭터 관련 상품도 매출이 상승세 요즘 미생 을 보거나 읽은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 으로 구분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 대중문화 전문가들은 2014년 한해 대중문화의 하나 의 사건이자 키워드는 단연 미생 이라고 입을 모은 왜 미생 신드롬일까. 우선 원작의 대중성과 인기 그리 고 드라마화의 성공 등 다양한 이유가 있 미생 은 바둑이 전부였던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 입단이 좌절된 뒤 우여곡절 끝에 인턴을 거쳐 비정규 직으로 종합상사에 입사해 전개하는 직장생활을 중심 으로 직장인의 팍팍한 삶과 생활 그리고 그들의 애환 을 농밀하고 현실감 있게 바둑에 빗대어 잘 그려내고 있 미생 신드롬의 가장 큰 원동력은 웹툰과 드라마가 창출한 공감의 힘이 고민 끝에 무수한 샐러리맨의 눈에 보이지 않는 노력을 마치 핀셋으로 끄집어내듯 보여주자고 마음먹었다 는 윤태호 작가의 말과 미생 을 직장에 대한 다큐멘터리 같은 작품, 원작의 리얼리 티를 잘 살리고 직장인의 실제를 통한 애환을 드러낼 수 있는 다큐 드라마 같은 작품으로 만들고 싶었다 고 밝힌 드라마 미생 의 김원석 PD의 각오가 수많은 직 장인의 동일시를 이끌어냈 미생 은 생존 전쟁터로 변한 직장에서 밟고 밟히며 고단하고 팍팍한 생활을 하는 직장인들, 정규직에 차별받는 비정규직, 계약직, 인턴들, 사내 정치와 실세에 밀려 실력은 뒷전이고 인 사에서 물먹는 회사원들, 뛰어난 업무 실력에도 여성 이라는 단 하나의 이유로 유리벽에 차단돼 버린 여성 직장인들, 육아와 가사 그리고 직장 일을 버텨내는 고 단한 워킹맘의 모습은 어느 사이 네티즌과 시청자, 수 많은 직장인의 모습으로 환치된 이내 가슴이 먹먹 하다 눈물 난다 안쓰러워 헛기침만 한다 어! 나 잖아 등등 시청자와 직장인의 공감이 터져나온 직 장인만 미생 에 빠진 것이 아니 취업준비생, 알바생 등 이 땅의 을(乙)들, 즉 미생의 존재가 상징적으로 드 러난 미생 은 고달픈 현실 속에서 각자의 의미와 목 표를 향해 묵묵하게 생활하는 이 땅의 미생들의 삶을 다뤄 대중의 폭발적 신드롬으로 확산된 것이 미생 의 인기는 직장인의 고달픈 현실만 보여주는 데 멈추지 않고 삶의 가치와 방향 그리고 고단한 현실 을 버틸 수 있는 힘을 주는 것도 한몫한 길은 걸으 면서 나아가는 것이다 우리 모두에겐 자신만의 바 둑이 있다 바둑판 위에 의미 없는 돌은 없다 등의 대 사에서 알 수 있듯 미생 에는 우리 사회에서 바르게 열심히 사는 사람이 인정받고, 직장에서 실력 있고 사 람 냄새 나는 사람이 대우받는 이상적 바람과 휴머니 즘이 짙게 배어 있 이 때문에 시청자는 미생 에 마 음에서 우러나오는 박수를 보내고 있 배국남 기자 knbae@ 힙합 프로젝트 싱글 앨범 굿보이 발표한 지드래곤 태양 우리, 실은 착한 애들 재밌게 놀아요 태양 함께하는 시간 많아 자연스레 작업 GD 에너지 그대로 느낌대로 즐길 뿐 절친 지드래곤과 태양이 음악으로 만났 열세 살 의 나이에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만나 14년간 동고동락해 온 두 사람은 YG 첫 힙합프로젝트 GD X TAEYANG 으로 싱글 앨범 굿보이(good boy) 를 발 표했 지드래곤과 태양을 만나 음악작업을 함께 하 게 된 이유와 앨범콘셉트, 빅뱅 컴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 태양은 갑작스럽게 나오게 됐 이번에는 전혀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 며 지디와 함께 있는 시 간이 많다 보니 서로 작업해 놓은 곡이 있었고, 양현석 사장님이 마음에 드는 곡을 선택해 뮤직비디오를 찍 게 됐다 고 프로젝트 그룹으로 깜짝 등장한 이유를 설 명했 지드래곤은 빅뱅이 컴백하기 전 워밍업하는 기분으로 재미있게 해 보자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고 덧붙였 두 사람은 앨범 차트 성적에도 크게 연연하지 않았 무대 위에서 어떻게 하면 멋있어 보일까를 고민하 기보다 관객들과 어떻게 재미있게 놀까를 고민했 지드래곤은 곡 작업을 했던 그날의 에너지를 그대로 실었 그때 그 느낌대로 무대에서 즐기면서 해야겠 다는 생각뿐 이라고 말했 특히 이날 지드래곤과 태양은 자신들의 실제 성격 을 털어놓으며 신곡 제목인 굿보이 의 의미를 설명했 태양은 우리가 대외적으로 착한 애들처럼 보이지 않는 실제로 그렇지 않구나 라는 말을 자주 듣는 배드보이(bad boy) 같지만 이만 한 굿보이가 있을까 싶다 고 너스레를 떨었 이에 지드래곤은 무대에서 만큼 센 모습이 실생활에선 없 그런 것들을 위트를 살려 가사로 풀어봤다 고 전했 지드래곤은 빅뱅 컴백이 늦어지는 부분에 대해 팬 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앨범 작업에 대한 부 담감을 토로했 그는 컴백 일정을 구체적으로 잡고 싶은데 알맹이가 없다 고 운을 뗐 이어 이번 컴백 은 의미가 크고 중요한 앨범이 될 것 같 그래서인지 더 욕심이 난 수록곡 모두 타이틀감으로 만들고 싶 어서 욕심을 내다 보니 시간이 많이 흘렀다 며 죽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 내가 풀어야 할 몫이 다른 멤버들을 위해서라도 제대로 된 앨범을 만들어 야 한다 고 각오를 다져 빅뱅 컴백에 기대감을 높였 김민정 기자 mj_kim@
13 13 영원한 기성 우칭위안 9단 타계 반값 수학교재 중간 마진 소비자에 300억 매출 포기한 박명전 에듀왕 대표 미래 이끌 아이들 수학포기자 되지 않도록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낮추자 과감한 결단 300억원가량의 매출을 안겨줬던 오 프라인 사업을 과감히 포기했습니 박명전 에듀왕 대표의 목소리에는 굳 은 결심이 느껴졌 에듀왕은 12월부터 자사 수학교재 정가를 반값으로 내린 이를 위해 인터넷 직거래 장터인 에듀왕 닷컴( 개설해 소비자와 직접 만날 예정이 박 대표는 최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 에서 중간 유통단계의 차익을 고스란 히 소비자에게 돌려주겠다는 취지 라며 이같은 행동은 우리나라 출판계에서는 모험이어서 많은 고민과 두려움이 있었 지만 과감히 정책을 바꿨다 고 말했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 과기한림원 명예회원 위촉 휠라코리아 는 윤 윤수<사진> 회장이 한국과학기술한림원 (KAST 원장 박성현) 명예회원으로 위촉됐 다고 1일 밝혔 윤윤수 회장은 지 난달 28일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 된 2014년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제2회 정기총회 에서 기초과학분야 및 한림원 발 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명예회원으 로 위촉됐 휠라 윤윤수 회장은 기초과학은 국가 경쟁력 강화의 밑거름 이라면서 지속적 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FILA 기초과학 상 제1회 수상자로 이창준 한국과학기술 연구원 신경과학연구단 단장이 선정됐 FILA 기초과학상 은 과학기술자의 사기 진작과 기초과학연구 진흥에 기여하기 위 한 취지에서 제정된 것으로, 연구 업적이 탁월하며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과학기술인을 엄정한 심사를 거쳐 매 년 선발한 이창준 단장은 비신경세포에 대한 새로운 기능을 밝혀내 신경계 질환과 치료에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해 이 상의 첫 수상자가 됐 이선애 기자 홍복기 한국법학교수회장 홍복기<사진> 연세 대 법학전문대학원 교 수가 한국법학교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 홍 신임 회장의 임 기는 2015년 1월 1일 부터 2년이 한국법학교수회는 전국 법과대학 및 법 학전문대학원 교수들을 대표하는 기관으 로 대법원장, 검찰총장 등을 추천할 수 있 는 법정기관이 박태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3급 승 진 사업관리총괄과장 고성진 금융투자협회 부서장 전보 전국 투자자교육협의회 파견(간사) 안치영 투 자자교육사무국 사무국장 최병철 채권 부 부장 박응식 코트라 해외파견 및 전보 유럽 지역본부장 겸 프랑크푸르트무역관장 김두영 쿠알라룸푸르무역관장 소영술 취리히무역관장 오혁종 카이로무역 관장 김유정 선양무역관장 김두희 이스탄불무역관장 김태호 블라디보스 토크무역관장 양기모 상파울루무역관 박 대표는 수학교육자의 한 사람으로 서 국내 수학교육에 대한 책임감이 이같 은 결심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 그는 국가적으로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이나 공교육 활성화 방안 등 많은 노력을 기 울이고 있지만, 부모들은 교육비 때문에 여전히 고통을 받고 있다 며 사교육비 부담이라도 낮춰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고 말했 이어 우리나라에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있는데도 필즈상이나 노벨상 수상 자를 배출해 내지 못한 것은 우리 교육 자들이 많이 반성해야 한다 며 국가에 서도 수학에 대한 전폭적 지원이나 인재 박명전 에듀왕 대표 를 발굴 육성하는 것을 공동 연구해 국 가적인 자긍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 고 덧붙였 이번 계기를 에듀왕의 제2의 도약으 로 삼겠다는 박 대표는 수학교육자로 서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수학 포기자 가 되지 않도록, 수학을 잘 할 수 있도록, 좋은 교재를 개발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일 이라며 회사 측면에서는 우리나 라 최고의 수학전문교재 출판사가 되는 것, 더 나아가서는 유럽이나 미국, 동남 아시아, 중국, 일본까지 대한민국 왕수 학을 해외로 널리 전파하는 게 목표 라 고 밝혔 또 그는 수학 영재들의 바이블 같은 책들을 만들어보는 것이 앞으로의 계 획 이라고 힘주어 말했 한편, 왕수학은 도서교재 이외에도 지 난 11월 기준 전국 가맹학원 왕수학교실 414개를 보유하고 있 미국 LA부근에 30개에 달하는 킹매스러닝센터와 뉴욕 과 벤쿠버 미주 시장에만 40여개가 넘는 왕수학교실을 구축했 김혜진 기자 현대 바둑의 창시자 조훈현 9단과 동문 사형 관계 영원한 기성 으로 불리는 우칭위안(오 청원) 9단이 100세의 나이로 타계했 현대 바둑의 창시자 로 평가되는 우칭 위안 9단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새벽 일 본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에서 노환으로 생 을 마감했다고 1일 한국기원이 밝혔 지난 6월 100번째 생일을 맞아 성대한 축하연을 연 우칭위안 9단은 불과 5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 당시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도쿄 본사에서 별도로 우칭위안 선생의 백수 축하연 을 열기도 했 우칭위안 선생은 1914년 중국 푸젠성 푸 저우에서 태어난 부친의 영향으로 일곱 살 때 처음으로 바둑을 배웠 이후 1928년 일본의 세고에 겐사쿠 문하에 들어간 우 칭위안 선생은 본격적인 바둑 수업을 시작 했 그는 기타니 미노루 5단(당시)과 함 께 1933년에 신포석 을 발표해 현대 바둑 의 기틀을 마련했 종전의 흉내 바둑 과 3 3, 화점, 천원 착 점 등 관례를 깨고 파격적인 포석으로 바 둑의 현대화를 주도한 우칭위안 선생은 1939년부터 시작된 기타니 미노루 7단(당 시)과의 치수 고치기 십번기에서 승리해 일본 바둑계 1인자가 됐 이후 1956년까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원한 기성 으로 불리 는 우칭위안(오청원) 9단이 100세의 나이로 타 계했 중국웨이보 사진캡처 지 이어진 가리가네 준이치, 후지사와 구 라노스케, 하시모토 우타로, 이와모토 가 오루 등과의 치수 고치기 십번기에서도 잇 달아 우승을 자치하며 일본 바둑계를 평정 했 11차례 이어진 십번기 총 전적은 10 승 1무 1패 1984년에 우칭위안 선생은 기사직을 은 퇴했으며 문하에 린하이펑, 루이나이웨이 9단을 뒀 그는 제1회 잉창치배 세계바 둑대회에서 우승한 조훈현(61) 9단의 동문 사형이기도 하 정혜인 기자 haein2558@ 일반인 최초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한 손영조씨 칼스텐츠 정상 풍경, 잊을 수 없죠 일반인 최초로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 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손영조(48 사진)씨 가 화제 국립공원관리공단 덕유산사무 소에 근무하는 손씨의 쾌거는 직장생활과 해외원정 등반을 병행하며 고군분투해온 지 14년 만이 손씨는 지난달 10일 마지막 대륙인 오세 아니아 최고봉 칼스텐츠(4884m) 출정 길 에 올라 열흘 만인 20일 오전 9시께 등정 에 성공했 그는 정상에 올랐을 때 그동 안 심적인 부담과 불안, 초조, 번민이 한 번 에 싹 씻겨 내려갔다 며 특히 정상에 오 른 날에는 1년에 몇 번 없는 쾌청한 날씨였 14년간의 고생을 위로해 주듯 칼스텐츠 정상에서 본 아름다운 풍경을 지금도 잊 을 수 없다 고 정상에 오른 소감을 밝혔 그는 이번 등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으 연합뉴스 로 베이스캠프로 가기 위해 일주일간 헤맸 던 정글과 마지막 정상 등정을 위한 800m 암벽 등반을 꼽았 그의 위대한 도전 은 2001년부터 시작됐 공무원인 손씨는 2001년 유럽 최고봉 인 엘부르즈(해발 5642m) 등정을 시작으 로 2003년 남미 최고봉 아콩카구아(해발 6959m), 2004년 북미 최고봉 메킨리(해발 6194m), 2005년 아프리카 킬리만자로(해 발 5898m), 2008년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 트(해발 8848m), 2010년 남극 최고봉 빈슨 메시프(해발 4895m)를 연이어 정복했 그는 묵묵히 응원해준 가족과 항상 장 기간 휴가를 떠나는 동료를 이해해 준 직 장동료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 한편 국내에서 세계 7대륙 최고봉 을 등 정한 산악인은 엄홍길씨와 고(故) 박영석 대장, 오은선 박영미 허영호씨 등 전문 산 악인 중에서도 몇 되지 않는 박태진 기자 tjpippo@ 올해 K리그 가장 빛나는 별 이동국 역대 최다 세번째 MVP 이동국(35 전북 현대 사진)이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최고의 별이 됐 이동국은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의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 서 클래식(1부 리그) MVP로 선정됐 이로써 이동국은 지난 2009년과 2011년 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K리그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 개인 통산 세 번 째 MVP는 K리그 사상 처음이 올해 13골을 기록한 이동국은 시즌 막 판 종아리 부상으로 산토스(14골)에게 득 점왕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 그러나 이동국은 공격포인트(19개)에서도 2위에 장 이영선 상파울루무역관 수출인큐 베이터운영팀장 박강욱 멜버른무역관 장 이정훈 빈무역관장 하승범 다롄 무역관장 백인기 상트페테르부르크무 역관장 이석호 파나마무역관장 황기 상 방갈로르무역관장 장충식 바쿠 무역관장 이명구 라고스무역관장 서기 열 키토무역관장 황정한 마푸투무역 관장 이인규 국민건강보험공단 비서실장 이정 수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연구행정부장 김은호 한국예탁결제원 정보기술(IT)전략 부 IT표준화팀장 신우철 광주은행 부행장 송종욱 부행장 올랐고, 지난 9월 열린 A매치 평가전 베네 수엘라전에서는 센추리 클럽(A매치 통산 100경기 이상 출전 선수 그룹)에 가입했 이동국은 1년 2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뛴 이 경기에서 2골(역전골 추가골)을 기 록하며 녹슬지 않은 골 감각을 입증했 이동국은 올 시즌 동료들이 모두 잘 했는 데 내가 대표로 MVP를 받는다는 게 미안 하 오늘 받은 상금(1000만원)은 동료들 과 함께 쓰겠다 고 말했 이동국은 또 상은 받을 때마다 새롭고 받을수록 좋은 것 같다 며 내가 언제까 지 선수생활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오늘 MVP는 이전과는 또 다른 감동이 있 다 고 전했 이동국은 또 축구팬이 뽑은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로도 선 정되는 기쁨을 안았 보 장수연 본부장 정순자 영업본부장 오영수 영업본부장 서재수 대한체육회 전보 사무차장 김성 철 진천선수촌운영단장 김광수 선수 촌관리부장 겸 선수촌운영본부장 직무대 리 송상우 파견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백성일 정성훈 안용혁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조직위원회 정기 영 비락 대표이사 맹상수 전무이사 양장호 지원부문장 오경환 영업부문 장 강종구 생산부문장 박병호 HMG퍼블리싱 대외협력팀장 김영 조 포춘코리아본부 마케팅부장 김영권 세계일보 논설위원 조정진 호반건설 사내 봉사단 사랑의 김장나눔 호반건설의 사내 봉사단인 호반사랑나 눔이 는 지난달 29일 혜명보육원 에서 사 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 혜명보육원은 아동 학대 및 버림받거나, 부모님이 계시지 않거나, 혹은 편부, 편모 의 어려운 가정 환경으로 도움이 필요한 6 세부터 19세까지의 아동 및 청소년이 같이 생활하는 곳이 이무성 혜명보육원 원장은 김장은 겨 울을 준비하는 가장 큰 일이자 1년의 양식 인데, 호반건설 임직원들이 만들어 주신 김장이 우리 아이들의 맛있는 반찬이 될 것이다 고 말했 이날 봉사단은 50여명이 2팀으로 나눠 절인 배추 옮기기, 김장하기 등 김장을 통 해 혜명보육원의 겨울나기 준비를 도왔 박성희 호반건설 회계팀 사원은 매달 진행되는 우리의 봉사활동이 다소 부담이 되지만 봉사활동 후 보람을 느끼고, 선배 및 동료들과 어울리면서 소통의 시간도 되 는 것 같다 고 전했 구성헌 기자 carlove@ 교류사업센터장, 관광 산업연구원 HATIS 기획평가&디자인 연 구소 소장 등을 맡고 있 또 국제학술단 체인 사람과세계경영 학회(P&GBA) 회장 최정길 신임 대한경영학회장 한편 전북 현대를 우승으로 이끈 최강 희(55)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고, 생애 단 한 번뿐인 영플레이어 상은 김승 대(포항 스틸러스)에게 돌아갔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이동국과 산토스, 미드필더 한교원, 이승기(이상 전북), 고명진(서울), 임상협(부산 아이파크)이 선정됐고, 수비 수는 차두리, 김주영(이상 서울), 홍철(수 원), 윌킨슨(전북)이, 골키퍼는 군순태(전 북)가 이름을 올렸 오상민 기자 golf5@ 브릿지경제신문 편집국장 겸 총괄 전무 이석중 국제신문 편집국 선임기자 겸 총괄 에디터 박상현 논설위원 조송현 전략기 획실장 서순룡 편집국 선임기자 강덕철 편집국 선임기자 정상도 서울지사 경제부 부국장 염창현 정치부장 정순백 경제부 장 배재한 사회1부장 신수건 사회2부장 이경식 문화부장 오광수 스포츠레저부 장 구시영 전문기자 이흥곤 정보자료부 장 강필희 기획탐사팀장 이노성 전라일보 논설위원 유승렬 편집 국장 이상덕 편집국 부국장대우 장병운 경인방송 보도국장 이영철 광고 사업국장 노종철 최정길<사진> 경희대 호텔경영학과 교 수가 대한경영학회 제27대 회장에 선임됐 심원술 현 회장의 뒤를 이어, 임기는 내 년 1월 1일부터 1년이 최 교수는 학내에서 호텔관광대학 국제 이 임스 부사장과 UPI통 신사 이사 등을 지냈 한국평화연구학회 이사장, 선학평화상 위원으로 활동 중이 손대오 세계일보 신임 회장 손대오<사진> 선문대 부총장이 세계일 보 회장에 선임됐 경북 경산 출신인 손 신임 회장은 고려대 국문학 박사로 세계일 보 편집인 겸 주필 부사장, 미국 워싱턴타 김태언(사업) 영배(한국경영자총협 회 회장직무대행) 상배(MS Global 대표) 씨 부친상, 김정옥 (새로운교회 권사)씨 시부상 = 1일 오전 10시, 신촌세브란스병 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4일 오전 8시, 장지 천안공원, 이한영(전 KBS 해설위원 현 KBS 라 디오뉴스 제작부)씨 모친상 = 오전 11시 40 분, 한강성심병원 영안실 특1호, 발인 3일 오전 7시, 정경진 기자 jungkj@ 정경진 기자 jungkj@ 이동민(한국예탁결제원 연구사업부 부장)씨 장인상= 11월 30일, 대구전문장례 식장 특105호실, 발인 2일 오후 1시, 장지 명복공원, 이보혁(영남일보 편집위원)씨 모친상, 정영웅(전 한국아동문학회 부회장)씨 장 모상 = 1일 오전 9시, 가톨릭대학병원 장례 식장 특3호, 발인 미사 3일 오전 9시, 위민선(엠플러스자산운용 이사)씨 부친상 = 11월 29일 오전, 고양시 인제대 일 산백병원 장례식장 특7호, 발인 3일,
14 14 조석 청와대 문건을 둘러싼 미스터리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원자력에 부는 여풍 전력산업은 특성상 오랫동안 금녀의 구역이 었 그 가운데서도 원자력은 더욱 남성 중심 적이었는데, 휴일이나 밤낮 없이 1년 365일 발 전소 교대근무를 해야 하는 원자력발전소의 특성상 어쩔 수 없기도 했 그런 우리 회사에 최근 공기업 최초로 여성위원회가 발족했 현재 우리 회사에는 900여 명의 여직원이 근 무하고 있 이는 전 직원의 약 10%에 해당하 는 숫자로, 최근 들어 여성의 신규 입사자가 두 배 이상 증가했 이에 따라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드는 것이 절실한 과제가 되었 그런 뜻에서 여성위원회를 발족하고 양성 평등과 모성 보호 강화, 여성 리 더십 및 역량 강화, 그리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정책 수립에 도움을 받고 자 한 여성의 목소리를 잘 듣고 반영하기 위함이 한수원 여성위원회가 출범하던 날, 여성 직원들에게 회사의 리더가 되기 위 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던 일이 떠오른 시대는 달라지고 있으며 수많 은 여성 리더들이 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우리 회사의 여성 직원 모두가 역량과 능력을 발휘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리고 이날 참석했던 한 여성계 인사는 여성 직원들에게 세 가지를 당부했 첫째는 가정보다 회사 일을 우선시하라는 것이었고, 둘째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쉽게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었 셋째는 무한 책임 의식으로 무장해 달라는 것이었 이 당부는 여성과 근무할 때 남성들이 불편한 점으로 꼽았 던 점과도 일맥상통한 우리 회사는 여성위원회를 발족하면서 남성 동료들 에게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했 그 결과에 따르면 상당수 남성들은 여성의 개인주의적 성향을 지적하면서, 여성 특유의 어법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토 로했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라는 책 제목처럼 남성과 여성의 문화적 차이가 커서 함께 일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이 물론 그중에 는 여성에 대한 막연한 편견과 가정 생활과 병행하려면 업무 몰입도가 떨어질 것 같다는 애매한 답변도 있었 그러나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소통 능력은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 데 절 실히 필요하 특히 원자력 회사인 우리 회사에서 오히려 여성 직원들이 할 일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기대한 원전산업은 안전하게 운영하는 것은 기 본이고 국민과의 소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 국민과 지역주민의 목 소리를 경청하면서 그들과 공감하고 설득해 나가는 과정이 사업 추진에 큰 역 할을 할 것이 그러자면 여성 특유의 공감 능력과 유연한 사고가 반드시 필 요하 이제 책상 앞에서 머리를 짜내던 시대는 지났 현장을 찾아 얼굴을 맞대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해결책을 찾아야만 한 그 일을 수행하는 데 여성의 리더십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또 그렇게 해주기 를 바라는 마음이 지금도 전 세계 100여 개국의 4000여 원자력 분야 여성 전문가 모임인 Women in Nuclear Global 의 회장은 한국 여성이고 우리 회사의 여성 직원 이었 그만큼 원자력계에서 여성의 역할은 무한히 열려 있 수많은 여성 리더들이 국내 원자력계뿐 아니라 세계 원자력계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도록 기회의 무대가 펼쳐져 있는 것이 원자력뿐 아니 앞으로 미래 기업은 여성 직원들의 역량과 능력을 얼마나 잘 발휘시키느냐에 회사의 경쟁력이 달려 있 어느 기업이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기 위해서는 하나의 바퀴뿐 아니라 여성이라는 다른 바퀴가 제대로 굴러갈 때 원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 양성 평등과 가족친화 경영뿐 아니 라 여성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 내년 우리나라는 여성 인구가 남성을 추월할 것이라고 한 단순히 수적인 면뿐 아니라, 여성은 미래 사회를 주도해 나가는 주역이 될 것이 남성과 여성이 서로를 성공과 화합의 파트너로 인정할 때 우리가 미래 세대에 넘겨줄 사회는 그만큼 더 밝고 건강해질 것이 외부 필진의 칼럼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정윤회씨가 청와대 문고리 권력 3인방을 비롯한 10명과 회 동해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을 끌어내리려 했다는 문건을 둘러싸고 지금 정치권은 난리가 났 당사자들은 펄쩍 뛰고 있고, 청와대 역시 이 문건은 시중에 나도는 찌라시를 모은 것 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 그러면서 이 문건을 보 도한 세계일보를 고소했 그런데 이 문제가 복잡하다 보니 좀 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 같 먼저 이 사건에서 사실이 뭐고, 사실 확인이 안 되는 부분이 무엇인지부터 구분해 보자.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이 문건이 청와대에서 작성된 것은 맞 그런데 이 문건이 청와대 문건이 맞다면, 과연 청와대는 찌라시를 종합한 정도 의 문건을 보고서로 만드느냐 하는 의문점이 남는 물론 청와대도 각종 찌라시를 모아 나름 사실 여부를 판단하겠지 만, 이렇게 보고서로 만들어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구두 보 고라도 하는 것이 관례인지 모르겠다는 말이 청와대 근 무 경력이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은 YTN 라디오 에 출연해 찌라시를 갖고 대통령 비서실에서? 대통령 비서 실 문건은 대통령도 보는 것인데, 그걸 함부로 작성할 수 없 습니 찌라시 내용은 확인이 되어야만 보고할 수 있는 것이 지 찌라시만 가지고 보고하지는 못한다 고 말했 박 의원 의 주장을 놓고 볼 때 문제의 문건은 더욱 사람을 헷갈리게 만든 어쨌든 이 내용이 찌라시 모음 이라고 치더라도 의문점은 남는 바로 누가, 왜, 어떤 목적에서 이 문건을 외부로 유출시 켰는가 하는 점이 청와대에서 작성된 문건은 USB에 저장 하거나 인터넷 메일 등으로 옮겨질 수 없 이메일 자체가 봉 쇄되어 있을 뿐 아니라 만일 누군가 USB에 문건을 복사한다 하더라도 다른 컴퓨터에서는 이 문건이 아예 뜨지 않는 걸로 알려지고 있 그래서 이번의 경우처럼, 청와대의 문건이 원 형의 모습으로 외부, 그것도 언론사에 전해질 확률은 정말 희 박하다고 할 수 있 그러니까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이 문건 을 유출한 것만은 분명한 것 같은데, 그렇다면 그 누군가는 무 슨 의도로 청와대 문건, 그것도 정윤회씨 관련 문제를 갖고 나 와 퍼뜨렸느냐도 중요한 부분이 만일 누군가 의도했다면 이는 청와대 내부의 권력투쟁 가능성을 암시하기 때문이 실제 정윤회씨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일부에선 박근 혜 대통령에게 타격을 입히기 위해 나를 이용한다 고 말해 그 일부 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 즉, 그의 이런 발언이 청와대 내부의 권력투쟁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는 말이 한해 음주질환 사망자 4500명, 연말 회식 좀 줄여! 그런데 더욱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은 이런 문건이 유출됐을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덮어둔 청와대의 대응이 청와대도 문건이 유출됐음을 인지했을 때 나름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 지고 있 당시에는 문건을 작성한 박 모 경정이 문건 유출의 당사자라고 결론지었지만, 그 이후 다른 사실이 밝혀져 박 모 경정이 아닌 제3의 인물이 문건을 유출했다는 추정이 나왔다 는 것이 이렇듯 다른 사람이 지목됐을 때는 이를 다시 조사 하는 게 상식이지만 청와대가 이를 그냥 덮었다는 사실은 정 말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밖에 할 수 없 어쨌든 지금 검찰이 밝혀야 할 문제는 한두 가지가 아니 하지만 청와대 역시 해야 할 일이 있 이미 청와대는 언론사 를 상대로 정윤회씨 관련 문제에 대해 두 번의 소송을 냈 그 럼에도 청와대의 단호한 입장 표명은 아직 없 지난 1일 박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 문제는 하루빨리 밝혀 의 혹을 해소해야 한 이 문서 유출을 누가 어떤 의도로 해 이 렇게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는지에 대해 조속히 밝혀야 한다 는 정도의 언급을 했을 뿐이 이제는 청와대가 나서 단호히 정윤회씨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 이런 종류의 비선 문제 는 추측성이 많아 시간이 갈수록 더욱 소문이 커질 수밖에 없 는데, 그렇게 되면 정권 차원의 부담일 뿐 아니라 진짜 해야 할 일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 더구나 정권이 레임덕에 빠지느냐의 여부도 이번 일의 수습에 달려 있다는 사실도 명심해야 할 것이 합동콘서트 동.시.상.영 여는 YB와 바비킴 연말연시 폭탄주 인제 그만. 지난 몇 년간 주폭 문화에 대한 캠페 인을 벌였지만 그 효과 가 미비한 것으로 드러 났 해마다 4400~4500 여명이 음주 관련 질환 으로 사망한다는 소식이 네티즌은 자정 이후 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 지 통행금지령을 시행하 면 어떤 결과가 생길까, 술값 올려라. 맥주, 소주 한 병에 만원씩 하자. 그래야 대한민국 술 좀 덜 먹 지. 담뱃값도 인상하는 마당에 술값도 올려, 요 즘 친구들은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모르니 손 쉬운 술로 해결하는 거지, 캠페인은 무슨. 일단 기성세대들이 사라지지 않는 한 회식문화는 안 바뀐다, 우리 부장님 올해 또 엄청나게 달리시겠 네. 덩달아 부원들 다 죽어나고. 어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 내년 8월부터 우편번호가 6자리에서 5자 이투데이 온라인 집계 리로 바뀐다는 소식에 온라인 커뮤니티가 시끄 럽 일부 네티즌은 도 로명 주소처럼 국민 혼 란이 나타날 것이란 우 려감을 드러내고 있 온라인상에는 바꾸면 안 불편할까? 외워서 알 고 있던 우편번호를 못 쓰고 이상한 5자리 번호 를 찾아서 써야 하는데, 뭐가 문제지? 왜 바꾸는 거야? 알 수가 없어요, 아무리 간단하다 한들 그걸 암기해서 쓰는 사람 이 누가 있을 것이며 아무리 복잡하다 한들 검색 하면 금방 나오는 데이터를 뭣 하러 돈 들여 가며 바꾸려 하는지. 시스템 바꾸는 데 비용이 적어?, 도로명 주소도 짜증나 죽겠는데 왜 하는 거야? 국민을 위하기보다 행정편의를 위한 조치잖아?, 왜 자꾸 멀쩡한 걸 바꾸려 드는 거야. 이런 거 건 의한 공무원들 같은 썩은 부분을 바꿔야지 등 지 적이 많았 송형근 기자 담뱃값 인상합의, 부가가치세 제외한 세금만 65% 술 취한 의사, 수술 당시 상황 알고보니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501오룡호의 취약점 2가지 인천 남동공단 화재 원인은 플라스틱? 담배 사재기 기준, 구매수량 아니라 영리목적 여부? 배국남닷 컴이 1일 YB(윤도현밴드)와 바비킴 을 만났 YB와 바비킴 은 합동콘서트 동.시.상.영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번 콘서트에 관한 콘셉트 와 계획 등을 전했 윤도 현은 연말 공연을 데뷔 이 래 계속해 왔 우리 음악 만으로 공연을 채우기보다 다른 뮤지션과 콜라보레이션을 하면 연말 분위 기와 잘 어울릴 것 같았다 며 바비킴은 소울과 블루스의 기본이 탄탄한 가 수이므로 우리와 잘 맞을 것이 관객들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라 고 합동 콘서트를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 이에 바비킴은 그간 YB콘서트 에 게스트로 참여하거나 관객으로 공연을 즐기곤 했 2011년 나는 가수다 를 통해 YB의 여러 색깔을 봤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며 언젠간 꼭 같이 공연을 해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고 소감을 전했 이번 합동콘서트 타이틀은 동시상영 으로 두 팀의 공연을 한 무대에서 본다 는 것뿐만 아니라 서로의 음악으로 가득 찬 겨울을 뜻하는 중의적 의미를 담 고 있 이에 걸맞게 서로의 대표곡을 재해석해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개성 으로 꾸며낸 스페셜 무대를 선보이거나 독특한 에피소드를 담아 다양한 연 출을 할 계획이 윤도현은 바비킴의 록스피릿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 YB도 바비킴의 소울 가득한 음악세계에 들어가 새로운 경험을 하 고 무대에 구현하는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며 서로의 노래를 부를 때 음 악적으로 깊어지고 넓어진다 고 기대감을 높였 특히 이날 YB는 콘서트에 서 신곡을 처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 그는 획기적인 곡을 구상 중이 온몸과 마음을 다해 신곡 작업을 하고 있다 며 록밴드가 음원시장에서 멀 어졌 그래서 공연장에서 관객을 만나는 것이 축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고 덧붙였 김민정 기자
15 15 가계부채, 근본대책이 필요하다 서울대 초빙교수 전 고려대 총장 가계부채가 급증하여 총 1060조원에 이른 가구당 6000만원 수준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중소기업과 자 영업이 대거 무너지고 성장률이 급격히 떨어졌 따라서 가계부채가 늘 수밖에 없는 구조이 정부의 7 24 부동산 대책이 가계부채의 증가를 부채질하고 있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풀리고 금리가 떨어지자 가계부채가 급속도로 팽 창하고 있 지난 3개월간 무려 22조원이나 늘었뜻밖에 도 가계수지는 흑자이 지난 3분기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은 355만원이 반면 가구당 월 평균 소비는 258만원에 그쳐 월 평균 97 만원의 흑자를 기록했 그러나 가계수지 흑자는 급격한 소비 감소에 따라 나타나는 불황형 흑자이 중요한 사실 은 가계부채의 증가와 가계수지 흑자가 결부하여 소비 감소 를 가속하는 것이 이에 따라 경기침체가 심화하면 경제 는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을 겪는 이미 우리 경제 는 2년째 물가상승률이 1%대 이하이 경제가 디플레이 션의 함정에 빠질 경우 투자와 소비가 맞물려 감소하는 악 순환을 형성하여 스스로 무너진 더욱 큰 문제는 가계부채의 위험도가 높은 것이 경제 가 디플레이션에 진입하면 가계부채는 곧이어 연쇄 부도위 기를 낳는 폭발성을 갖고 있 우선 우리나라 가계의 부채 상환 능력이 극히 낮 지난해 말 현재 가처분소득 대비 가 계부채비율이 160.7%나 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의 평균 135.7%에 비해 현격히 높 여기에 부채의 증가 속도 가 지나치게 빠르 2009년도에서 2013년도까지 5년 동안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해마다 평균 5.6%%씩 증가했 이에 비해 그동안 경제성장률은 평균 3.2%밖에 안 된 가계부 채가 국민소득보다 1,75배나 빠르게 증가한다는 뜻이 설상가상으로 생계형 가계부채가 많 한국은행이 전국 69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10~11월 중 신규 취급한 주택담보대출의 용도가 생활자금 18.2%, 차입 금상환 17.5%, 전월세자금 3.7%, 사업자금 4.9% 등이 이 런 상태에서 정부와 한국은행은 경기활성화를 위해 재정확 대와 금리인하 정책을 펴고 있 이미 정부는 46조원의 재 정자금을 풀고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2%까지 내렸 그 러나 경기활성화 효과는 미미하 대신 가계부채가 풀린 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여 눈덩이처럼 늘고 있 그렇다면 가계부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우선 필요한 것이 가계부채의 증가 속도를 줄이는 것이 이를 위해 금융기관들은 대출심사 기능을 강화해야 한 대출 의 타당성과 상환 가능성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금융기관 과 가계의 동반 부실화를 재촉하는 대출은 최소화해야 한 올 겨울 첫 눈이 왔어요 이혜성 쁘레네 교육문화사업부 어릴 적부터 나무와 풀을 좋아해서 마 당이 있는 집에서 정원을 가꾸길 소망했 지만, 도시에 살며 마당이 딸린 집은 만나 기도 어렵지만 아이들 키우며 직장생활을 하는 소위 직장 맘인 내게는 지극한 정성 과 노동력의 결정체인 정원은 가까이 하기 엔 너무 먼 꿈이었기에 집안에서 화분을 키우는 걸로 아쉬움을 달랬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했던가. 작년 가을 이사갈 집을 찾던 중 중개업자 와 지금 살고 있는 이 집의 거실에 들어서 는 순간 거실 창밖으로 보이는 아파트 공 동 정원을 보고 정신이 번쩍 들었 내가 꿈꾸던 아담하고 소박한 정원이 고스란히 거기 있었 그러나 현실은 언제나 그렇듯이 상상과 는 달랐 정원을 접하고 있는 끝 집인 탓 에 단열이 잘 안됐고 정원의 마른 가지는 을씨년스러워 추운 느낌이 더 들었 난 방비 걱정에 소심해져 보일러 온도를 낮추 고 가족들에겐 집에서도 파카 조끼를 입 게 하는 지경에 이르렀 가족들은 엄마 의 정원에 대한 욕심을 꾸짓듯 돌아가며 감기에 걸렸고 가족들의 원망의 눈초리를 받으며 춥고 긴 겨울이 지났 봄 기운이 감돌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역전되었 우아한 크림 빛 목련꽃의 고 고한 자태를 선두로 단풍나무들이 아기 손가락 같이 작고 귀여운 잎을 펼치기 시 작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파릇파릇하게 새 잎들이 돋아나며 정원은 푸르게 살쪄 갔고 아침이면 이름 모를 예쁜 새들도 날 아들기 시작했 녹음이 짙어가던 정원 은 여름 내내 싱그러운 바람으로 우리 집 을 채우더니 축제를 준비하듯 울긋불긋 화려한 색으로 옷을 갈아입고 파란하늘 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가을을 우리 가족 에게 선물했 몇 번의 가을비를 맞으며 나뭇잎을 하나 둘 떨구던 나무들이 겨울 을 준비하기 시작 할 즈음, 우리 가족들도 유리창에 난방용 비닐을 붙이고 커튼을 바꿔 달며 월동준비를 마쳤 첫 눈을 시 작으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겠지만 이 제 우리 가족 누구도 나의 정원에 대한 욕 심을 원망하지 않는 혹독한 추위를 견 딘 정원의 아름다운 봄을 기억하기에. 한편 금융기관은 가급적 대출금리를 내리고 상환기간 을 연장하여 가계부채의 상환 부담을 완화해야 한 한국 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추면 금융기관들은 대출금리보다 예 금금리를 더 큰 폭으로 내려 예대 마진을 늘리는 것이 보통 이 생계형 한계대출자들에게는 상환유예를 고려할 필요 가 있 고금리 대부업체나 사채업자 대출로 하루하루 사 는 이들은 그대로 두면 쓰러질 수밖에 없 사회복지 차원 에서 지원책을 마련하여 빚더미에서 벗어나게 하고 새로운 삶의 길을 찾게 해줘야 한 가계부채 대책이 임기응변으로 끝나면 안 된 가계부채 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정책이 필요하 가계부채도 줄 이고 경제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정책이 바로 일자리를 만드 는 것이 일자리가 늘면 자연히 가계소득이 늘어 부채상 환 능력이 높아진 또 산업활동이 활성화하여 경제가 성 장동력을 찾는 따라서 정부는 고용창출을 위한 재정지 출을 최대한 늘려야 한 취로사업이라도 다시 벌여 정부 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야 한 일자리 나누기 정책도 절 실하 우리나라 노동시장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양 극화가 심하 실업자들은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고 거리를 헤맨 임금상한제와 근로시간 단축을 강화하여 일자리를 대폭 늘려야 한 무엇보다도 체질 개선을 통해 경제의 일 자리 창출 능력을 높여야 한 중소기업과 자영업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경제의 새로운 성장 체제를 구축해야 한 LIG손보의 미래를 보라 이재현 금융시장부/nfs0118@ 다른 보험사들은 내년 준비에 한창인 데 우린 금융당국의 눈치만 보고 있는 실 정입니 LIG손해보험 한 관계자의 한탄이 지난 6월 KB금융지주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지만 KB사태에 따른 금융당국의 승인이 계속 지연되면서 LIG손보가 발을 동동 구르고 있 당초 시장에서는 LIG손보의 KB금융 인수가 쉽게 풀릴 것으로 전망했 KB금 융이 과거 ING생명을 놓친 적이 있어 이 번에는 인수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할 것이라는 이유에서 하지만 금융위는 KB금융 인수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만을 피력하면서 약 4개월이라는 시간을 흘려 보냈 금융위는 그동안 금융지주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할 때 비은행 부문의 성장 이 더디다고 말했 하지만 금융위는 막 상 KB금융이 비은행 계열 영업력을 강화 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계약 에 대해 어깃장을 놓는 모순적 태도를 보 이고 있 특히 금융위의 결정이 늦어지면서 LIG 손보 경영에 타격이 적지 않 KB금융과 의 M&A로 인해 LIG손보의 하반기 업무 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 이는 실적만 봐 도 알 수 있 LIG손보는 연초 제시한 올 해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목표를 지난달 각각 2578억원에서 1370억원으로 3580억 원에서 1820억원으로 낮췄 상반기 순 이익이 10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하반 기에는 거의 실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 문제는 승인 절차가 해를 넘어가거나 아예 거부된다면 LIG손보로서는 큰 타 격을 입을 것이 불 보듯 뻔하 매각 협상 을 다시 진행하면서 업무가 지연되고 이 영향은 주가와 기업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 그 결과 LIG손보에 대한 시장 매 각 가격은 더욱 낮아질 수밖에 없 금융위는 금감원의 특별검사가 끝나고 12월 중 결정을 내린다고 공언했 가뜩 이나 업황 불황에 힘들어하고 있는 LIG손 보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힘겨루기 싸움을 하루 빨리 끝내고 결정을 내리길 바란 열정페이 는 없다 그래도 하고 싶은 일 하는 거니까 괜찮잖아. 너희들 아니어도 일할 애들 줄 섰어요! 서포터스에 대외활동, 대학 생 마케터 그룹까지. 서울대 수학과를 나온 이는 식비를 계산하고, 홍대 미대를 나온 이는 사다 리 타기를 그렸 천신만고 끝에 합격 통보를 받았지만 정규직 아닌 계약직 이란 사실에 경악을 감추지 못 했 계 약직이 왜? 건네받은 새하얀 봉투 속 엔 20만원의 월급이 들었 속은 까맣 게 타들어가지만, 열정페이 란 11월 15일 tvn SNL 코리아 시즌5 코너 인 턴전쟁 이 그린 씁쓸한 풍경이 최근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보고서 에 따르면, 현재 50대가 20~25세에 취 업해 10%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경험 했던 것과 비교해 25~30세에 취업하게 되는 오늘의 20대는 1353만원의 학자 금 대출액을 끼고 재직 후에는 경제성 장률 3%의 상황에서 3억원의 개인 조 세를 평생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 났 이른바 88만원 세대, 돈이 없어 연애, 결혼, 자식을 포기하는 삼포세대 로 대변되는 지금의 청년들에게 봄날 은 요원하 아프니까 청춘 이라며 위 로하고 자조를 삼던 말 따윈 뼈아프게 시릴 뿐이 대중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 는 문화계도 예외는 아니 아니 오히 려 문화계에 드러나고 있는 문제와 병 폐는 더 심각하 견습은 10만원, 인 턴은 30만원, 정직원은 110만원. 야근 수당 포함, 추가급여 일절 없음. 최근 유명 패션 디자이너의 디자인실 한 달 급여가 폭로되자, 네티즌의 비난이 쏟 아졌 실력자이자 MBC 무한도전 을 통해 친숙한 이미지를 쌓은 그에 대한 배신 감인 동시에 팍팍하고 고단한 현실에 대한 공감이었 으레 관계자들은 비 단 해당 디자이너실만의 일이 아닌 업 계 관행이라고 눙친 우상(偶像)이란 단어를 원형으로 10 대 팬으로부터 큰 지지를 얻는 아이돌 (Idol) 또한 갑과 을의 전쟁 에서 예외 는 아니 한류붐을 이끌고 화려한 무 대조명 아래 수많은 대중의 열광적인 관심을 받는 국내 아이돌 가수라지만 실상은 불합리한 계약조건 아래 불이 익을 당하기가 일쑤 동방신기 분쟁 이후 2009년 마련된 공정위 표준전속계약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노예관계 를 연상시키는 불공 정한 장기계약 등 연예계 전속계약의 불합리함은 엄존한 불공정한 계약으로 화려한 외형과 달리 아이돌 가수 중에는 형편없는 수 입과 열악한 근무 상황에 시달리는 연 예인이 적지 않 저예산 영화 찍는다고 스태프들 임 금 안 주는 게 잘못됐다고 생각한 내껀 포기해도 스태프들한테는 주려 고 했다 재능기부는 혼자 하는 것이 남의 뭔가(작품, 콘텐츠 등)를 만들 어주는데 재능기부를 요구하는 건 착 취 영화 라이 마띠마 의 감독으로 서 연출 개런티를 전 스태프의 임금으 로 돌린 유지태 우리는 지금 지극히 상식적인 그의 발언이 개념 발언으로 회자될 수밖에 없는 지극히 비상식적 인 문화계 현실과 마주하고 있 문화부 기자 flowers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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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2014 마켓리더 대상 대 기업 지배구조 / 성우하이텍 21면 꺼지지 않는 등불처럼 자본시장 미래 밝힌다 마켓리더 수상명단 종합대상 금감원장상 에 당기순익 1000억 한국투자증권 대상 금융감독원장상 종합대상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등 10개 부문 12개 증권 운용사 수상 우수상 한국거래소이사장상 기업금융부문 하이투자증권 자산관리부문 삼성증권 고객만족부문 KDB대우증권 리서치부문 대신증권 MTS부문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투자협회장상 사회공헌부문 KB투자증권 윤리경영부문 신한금융투자 리스크관리부문 교보증권 이투데이사장상 신한BNP파리바(해외주식) 베스트자산운용사부문 에셋플러스(국내주식) 삼성자산운용(해지펀드) 4회째를 맞이한 이투데이 올해의 마켓리더 대상 시상식이 2일 개최된 올해의 마켓리더 대상 은 한국 금융투자 업계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마켓리 더의 공적을 다시 한번 부각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11년 제정됐 올해 금융투자 업계는 불황 속에서도 국내 자본 시장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왔다는 평 가를 받고 있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이투데이 마켓리더 대상 심사위원회는 각 기업별 실적과 사 업내용,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 등을 다각 적으로 검토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 지난 20일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이투데이 사옥 에서 개최된 심사위원회의에는 성태윤(연세대 교 수)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류성곤 한국거래소 유가 증권시장본부 본부장보, 김군호 에프앤가이드 대 표, 김철배 금융투자협회 본부장, 김동회 금융감독 원 금융투자감독국 금융투자총괄팀 부국장, 그리 고 권순욱 이투데이 자본시장부장이 참석했 심 사위원별 사전 조사와 전체 심사위원회의에서 엄 격한 심사기준과 토론을 통해 최종 수상기업이 결 정됐 한국투자증권은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 아 금융감독원장상인 종합대상의 영광을 안았 사업부문별로 고른 성과를 통해 3년 연속 증권업계 최고 실적을 거둔 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당기순이 익 1029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유일 1000억원 돌파 로 저력을 과시한 점이 높게 평가됐 한국거래소이사장상은 미래에셋증권(MTS부 문), 삼성증권(자산관리), KDB대우증권(고객만족), 대신증권(리서치), 하이투자증권(기업금융)이 수상 했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최초의 스마트폰 주식거래 서비스를 시작, 모바일 주식거래 서비스의 시장 확 대에 기여했 특히 MTS 사용자들이 어색해 하지 않고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별도의 TF팀을 구성, 메뉴얼화한 점을 심사위원들이 높이 샀 이 를 통해 철저한 사용자 중심의 UX로 개인화된 화 면을 구성하게끔 만들었 자산관리부문 우수기업으로 뽑힌 삼성증권은 저 금리 시대 수익과 안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투 자자들을 위한 고객중심형 상품과 글로벌 운용사 의 성장 자산으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새로운 바 람을 일으켰 KDB대우증권은 고객 중심경영을 통한 고객 만 족도 제고 및 스마트폰을 통한 정보 제공 등을 인정 받아 고객만족부문 우수상을 수상했 리서치부문상을 수상한 대신증권은 기존 산업 및 기업 분석의 틀을 벗어나 산업간 융 복합과 새로 운 성장산업을 심층 분석해 중장기 투자 유망종목 을 선정하는 알파리서치부를 신설하며 새로운 변 화를 시도했다는 평가를 얻었 하이투자증권은 기업금융 부문에서 전통적인 인 수업무를 기반으로 부동산 PF, 블록세일, 구조화금 융, PEF 등 다양한 업무영역으로 확대하고 있 한국금융투자협회장상은 KB투자증권(사회공 헌부문), 신한금융투자(윤리경영), 교보증권(리스크 관리)에게 돌아갔 KB투자증권은 회사 내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사회 각층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점수를 얻었 윤리경영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신한금융투자는 인권 존중 의 철학을 담은 그룹 윤리강령, 임직원 행동기준, 금융소비자 보호강령 및 협력회사 행동규범을 제 정해 운영 중이 특히 전 임직원이 매년 개인정보 보호, 자금세탁방지, 금융소비자보호, 직장내 윤리 규범 등 7개 이상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수강하고 있 교보증권은 손실리스크 사전 예방 및 전사리 스크관리 문화 확산에 힘쓴 점을 인정받아 리스크 관리 우수상을 수상했 또 이투데이 사장상에는 신한BNP파리바(베스 트자산운영사부문 해외주식), 에셋플러스(베스트 자산운영사부문 국내주식), 삼성자산운용(베스트 자산운영사부문 헤지펀드)가 선정됐 이투데이는 앞으로도 금융투자 업계과 함께 한 국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 제4회 이투데이 올해의 마켓리더 대상 시상식은 2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 컨벤션 홀에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이호철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송영록 기자 syr@ 커버스토리 면
18 마켓리더 대상 종합대상 금융감독원장상 우수상 리서치부문 한국거래소이사장상 IB AM 양대축 대한민국 1등 증권사 자리매김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은행(IB)과 자산관 리(AM) 부문에 강점을 둔 금융투자회사로 동종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수익구 조를 안정적으로 다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 이를 기반으로 한국투자증권은 업계 불 황이 지속되는 중에서도 반기순이익 1029 억원을 기록하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순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 이 회사는 지난 2011 년 당기순이익 2101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2012년 1901억원, 2013년(4~12월 기준) 799억 원으로 3년 연속 업계 1위의 실적을 기록한 바 있 한국투자증권의 강점은 기업금융본부 이 본부는 기업공개(IPO)를 전담하는 기 업금융부, 채권 및 구조화상품의 언더라이 팅(underwriting) 및 세일즈(sales)를 전담 하는 인수관련부서와 대체투자와 인수합병 을 전문으로 하는 대체투자(AI) 인수합병 (M&A)부로 구성돼 있 IPO 부문은 올해 IPO의 최대어로 꼽히는 유상호 대표 삼성SDS의 대표주관사를 맡아 상장을 성 공리에 마쳤 이외에도 캐스텍코리아, 파버나인, 감마누, 쿠쿠전자, 테라셈의 주관을 맡았 공모증 자 부문에서는 BS금융지주과 LS전선의 공 모증자 대표주관을 담당했 한국투자증권의 회사채 금융채 특수채 부문은 지난 10월 말 기준 회사채 리그테이 블 순위에서 2위를 달성했 주요딜인 NH 농협금융지주에서 한국투자증권의 인수액 은 3700억원에 달한 이밖에도 KT(2000억원), GS(1750억원), 우리카드(3200억원), 삼성카드(3000억원), 현 대제철(1600억원) 등이 있 사모펀드(PEF) 인수금융 부문에서 한국 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해외자원 개발 사 업에 투자하는 2개의 사모투자전문회사를 3800억원 규모로 운용하고 있 또한 상반 기 칼라일의 ADT캡스 인수에 1800억원의 인수금융을 제공해 첫 실적을 올렸 한국투자증권은 또한 주가연계증권(ELS)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 한국투 자증권은 2011년 금융투자협회로부터 ELS 상품 최초로 배타적 사용권을 취득하고 현 재까지 총 4개의 신상품에서 가장 많은 신 상품 배타적 사용권을 받아 ELS 연구개발 (R&D) 명가 로 불리고 있 퇴직연금에서도 최근 7년 기준 DB DC형 퇴직연금 수익률 1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 적을 거두고 있 퇴직연금 본부 상품팀은 차별화된 포트폴 리오 구성 능력을 지니고 가입 고객에 대한 꾸준한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또한 은퇴설계연구소를 통한 종합적인 은 퇴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생애주기와 고객 특 성을 반영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 신성장산업 심층분석, 성공투자 이끌어 1984년 설립된 대신경제연구소를 모태로 출발해 리 서치에서 30년이 넘는 노하우를 축적해온 대신증권은 한국 주식시장이 3년 넘게 박스권에 머무는 상황에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마켓을 주도할 수 있는 선 도적인 조직으로의 탈바꿈을 시도했 우선 중장기 투자유망 종목으로 절대수익을 추구하 는 알파리서치부 를 신설해 기존 산업 및 기업분석의 틀에서 벗어나 산업간 융 복합과 새로운 성장산업을 심층 분석해 중장기 투자 유망종목을 선정하는 새로 운 방향을 제시했 알파리서치부는 기존 대신증권 섹터 애널리스트 중 베스트 애널리스트 중심(양지환-운송, 정연우-유 통, 김용식-지주)으로 집중 배치돼 성장 가능성이 높 은 종목을 발굴하여 장기 관점에서 절대수익을 추구 하고 있 특히 알파리서치에서 추천한 종목 중 SK C&C, 레드캡투어, CJ프레시웨이 등은 국내 주식시장 (KOSPI) 하락에도, 월등히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천편일률적인 분석에서 벗어나 변화에 초점을 맞춘 대신증권의 선택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 가를 받고 있 또한 지난 11 월 후강퉁의 본격 적인 출범 등으로 높 아지는 해외투 자 수요에 대응하 여 투자전략 부를 글로벌마켓전략 실로 개편했 글 로벌 마켓(Global M a rk e t ) 전략 실 나재철 대표 은 격월로 글로 벌 매거진(Global Magazine)을 발간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 2012년 이 후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증시 차별화가 국내 투자가 에게도 해외주식투자의 필요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예 상되기 때문이 글로벌 매거진은 주로 해외투자 초 기에 다양한 해외자산 보유보다는 매력적인 투자지역 을 선별적으로 제안하고 있 투자지역별로는 유럽, 유럽 외 선진국, 신흥국, 중화권 등으로 구분하고 있 한편 대신증권은 고객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금융그 룹 을 목표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파이낸셜 헬스 파 트너(Financial Health Partner)를 실현하는 데 주력 하고 있 우수상 기업금융부문 한국거래소이사장상 24년 전통 자산관리, 균형잡힌 수익구조 하이투자증권은 1989년 5개 지방투신사 출범 당 시 부산을 기반으로 출범한 제일투자신탁이 모태 2008년 9월 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로 새롭게 편입 되면서 본격적 성장을 꾀하고 있 하이투자증권의 최대 강점은 무엇보다 24년 전통의 자산관리 영업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리테일 수익원 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여기에 본사 투자금융(IB) 부문과 자기자본투자(PI) 부문이 잘 맞물려져서 전체 적으로 균형 잡힌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 사업 포트 폴리오가 전통적인 위탁매매 위주의 구조에 치중하여 증권시황에 따라 회사 수익성이 크게 변동하는 여타 의 증권사와는 차별되는 부분이 특히 하이투자증권의 기업금융 부문은 회사채, IPO, 주식연계채권 등 전통적인 인수업무를 기반으로 부동산 PF, 블록세일(Block Sale), 구조화금융, PEF 등 다양한 업무영역으로 확대하고 있 먼저 ECM부문에서는 하이제1호스팩이 DHP코리 아와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 특히 적절한 가 치평가와 기관투자자 IR을 통해 합병 후 주가가 공모 가 대비 200% 이 상 큰 폭으로 상승, 올해 가장 성공적 인 딜로 평가받고 있다(공모가 4000 원, 10월 말 기준 1 만3150원 228% 상 승). 하이제1호스 팩의 성과에 힘입 어 하이투자증권은 하이제2호스팩의 서태환 사장 공모를 성공적으로 성사시킬 계획을 가 지고 있으며, 코닉글로리 등의 유상증자 또한 성공적 으로 수행했 DCM부문에서는 세일즈 능력의 우수 성을 입증하면서 리그테이블 순위를 8위로 끌어올렸 또 LG전자, GS 등 다양한 회사의 대표 주관업무를 수행했 또한 사모사채시장에서 시장 규모가 축소됐 음에도 불구하고 2500억원(2013년 6100억원) 규모를 인수하며 세일즈 능력의 탁월함을 증명했 부동산 및 구조화금융 딜에서는 서산예천공동주택 개발사업, 의왕오전동공동주택개발사업, 문정1-1블록 지식산업센터, 선양대야개발자산담보부대출주선, 롯 데건설RCPS유동화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 우수상 리스크관리부문 한국금융투자협회장상 고객보호 수익창출 위기관리 능력 탁월 교보증권은 리스크를 반영한 성과평가(RAPM) 등 을 실시하며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 그 결과 STX그룹, 웅진홀딩스, 동양그룹 등 기업 부실 사 건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 금융투자 업계의 피해가 극심했음에도 불구하고 교보증권은 피해를 최소한으 로 줄일 수 있었 교보증권의 리스크 관리 포인트는 손실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리스크 관리실 내에 리스크 관리팀과 리스크 심사 팀을 분리, 운영해 리스크 관리 및 심사의 전문성을 확 보했으며 사전 심사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 또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위해 매달 신용등급 하 락 예상 또는 부실징후 발생 기업을 워치기업으로 선 정하고 신규 포지션 제한 및 기존 포지션에 대한 모니 터링을 수행하고 있 이같은 노력은 실적으로 증명되고 있 현재 워크 아웃이 진행되고 있는 웅진홀딩스, STX, 동양건설, 동 양그룹 등에 대한 회사채 인수, 주식 담보대출, 매입약정 대출 요청 등을 교 보증권의 자체 사 전심사 단계를 통 해 걸러낸 것이 리스 크 관 리에 집중한다고 해서 수익성을 고려하지 않는 것은 아니 김해준 대표 교보증권의 리스크 관리 대원칙은 감 내할 수 있는 리스크 범위 내에서 수익을 극대화한다 는 것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리스크 관리 교육 에도 힘쓰고 있 아울러 회사 인트라넷의 리스크관 리 게시판을 통해 리스크 관련 정보도 공유하고 있 특히 지난 20 09년부터는 리스크를 반영한 성 과평가(RAPM Risk Adjusted Performance Measurement)를 시행하고 있으며, 영업부서의 성과 급 산정 시 사용 및 미사용 리스크량을 고려해 성과급 재원에서 차감하고 있 이와 함께 2010부터는 영업 부서별 성과지표로서 부서별 RAROC(리스크 조정수 익률) 달성도를 매년 평가하고 있
19 우수상 자산관리부문 한국거래소이사장상 우수상 MTS부문 한국거래소이사장상 상품등급제 도입 고객 수익률 방어 삼성증권은 증권업계에 대한 고객 신뢰의 회복이 가장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2014년을 고객중심 경영 체계 확립의 해 로 선포했 증권사를 포함한 금융 회사들이 공통적으로 던지는 고객 신뢰 회복 이라는 화두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고객 관점의 구체 적이고 명확한 솔루션 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 삼성증권은 고객 수익률 에 의해 고객만족이 좌우 된다고 판단하고 고객 수익률을 악화시키는 요소들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독자적 투자성과 지표 를 도입 했 또한 고객의 수익률을 PB의 성과에 반영해, 고 객 수익률을 저해하는 영업행태는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 본사 차원에서는 고객의 올바른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상품 등급제, 추천상품 성과관리 체계를 도입하는 등 노력 을 기울이고 있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고객중심 추천상품 제 를 도입했 판매 당시 시장 상황에 맞는 유망상품 윤용암 사장 내정자 을 제시하는 데 그 쳤던 기존 추천상 품제도와 달리 매 월 정기 A/S보고 서 및 상품이슈 발 생 시 대응전략을 담은 수시 A/S보 고서 등 지속적 사 후관리서비스를 제 공해 고객이 삼성 증권의 추천상품에 안심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 지난 10월 해외 글로벌 운용사와 잇따라 제휴를 맺 고 해외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는 점도 주목받았 유럽계 파이어니어 인베스트먼츠와 미국계 누버거 버먼과 제휴를 맺고 파이어니어 스트래티직 인컴펀 드 를 최초 원화헤지 클래스로 출시했고, 삼성누버거 버먼미국롱숏 과 삼성누버거버먼차이나펀드 를 출시 해 차별화된 상품을 통한 고객들의 선택을 폭을 넓히 고 있 삼성증권은 지난 2011년부터 지역과 자산별 로 역량 있는 글로벌 운용사와의 제휴를 통해 해외상 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 우수상 고객만족부문 한국거래소이사장상 접수된 고객의견 수용하고 신속 처리 KDB대우증권은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한 만족도 제 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나서 고 있 KDB대우증권은 원활한 고객 의견 반영을 위해 고 객의 소리(VoC:Voice of Customer) 를 운영하고 있 영업점, 홈페이지, 고객센터 등을 통해 접수된 고객 의 견을 서비스와 정책 개선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 또한 접수, 처리, 결과의 전 과정을 공유하며 신속 한 피드백을 실시하고 있 고객서비스 개선협의회도 운영하고 있 고객센터, IT, 스마트금융부 등 주요 부서로 구성해 매주 회의를 거쳐 서비스, 매체 관련 고객 요청사항을 반영하고 있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했던 콜센터 품질지수 증권부 문 1위를 차지했 만족도, 적극성, 친절성 등의 실질 적 모니터링 통화품질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 KDB대우증권에서는 신속함과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상담원 1인당 연간 130시간이 넘는 교육을 실시하고 주기적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고객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있 고객 커뮤니케이 션 강화를 위해 스 마트폰을 통한 정 보 제공에도 심혈 을 기울이고 있 SmartNeo 에서 주식매매, 투자정 보 제공과 상담 서 비스를 제공하고 있 주식매매, 예약/ 자동 주문 등 강력 홍성국 사장 내정자 한 주문 기능과 편 리한 종목발굴, 해 외지수 등의 풍부한 투자정보를 담고 있 또한 보유 종목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보유 종목 알리미 도 제공하고 있 어려운 투자보고서를 고객에게 익숙한 용어로 쉽고 간단하게 요약해 제공 하는 투자정보 전용 앱인 Smart나침반 도 호평받고 있 한편 KDB대우증권에서는 커뮤니케이션 강화의 일 환으로 영상광고를 통해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금융상품을 쉽게 풀어 설명하려는 시도도 이어가고 있 주식, 투자 등 이해하기 어려웠던 내용들을 쉽게 설명해 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하고 있 우수상 윤리경영부문 한국금융투자협회장상 금융소비자 보호 협력사와는 상생 윤리경영부문에서는 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가 높은 평가를 받았 기본인 경영 방침에 윤리경영을 포함하고 이를 추구하기 위한 다양한 세부적 노력도 이어졌다는 게 신한금융투자의 강점이 신한금융투자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기본적 권리를 상호 존중하면서 윤리적 의사결정과 행동의 기준을 준수하고 있 먼저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 는 의미의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을 지향하고 있 이를 바탕 으로 고객가치 사회가치 창출을 앞세우고 있 고객과 사회와의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속 성 장을 이뤄 간다는 의미 이어 고객과 사회와의 상생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직원과 고 객, 협력회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기본 권리를 존중 하고 있 인권 존중의 철학을 담은 그룹 윤리강령을 바탕으로 임직원 행동기준이라는 세부 지침도 마련하 고 있 이 밖에 금융소비자 보호강령 및 협력회사 행 동규범도 제정해 운영하고 있 그룹의 윤리강령을 바탕으로 임직원은 일상생활 또 는 업무와 관련된 상황에서 윤리적 의사결정과 행동 마켓리더 대상 강대석 대표 의 기준을 준수하 고 있 이를 바탕 으로 성실한 직무 수행을 일궈내고 지속적 조직의 발전 도 추구하고 있 적극적인 금융소 비자 보호를 통해 소비자 신뢰 최 고의 기업가치 창 출 사회에 기여 하는 책임 있는 회 사를 추구하고 있 는 점도 높이 평가됐 나아가 회사는 협력회사 행동규범을 통해 사회적 책임경영의 원칙과 이념이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해 갖 는 중요성도 인식하고 있 구체적 실천을 위해 재무 관련 임직원 윤리강령을 강조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정 직성과 윤리성도 앞세우고 있 지난 2003년부터 실시해 온 컴플라이언스 의식지 수 서베이 가 바로 그것. 컴플라이언스의 필요성과 자 발적 법규 준수에 대한 개인의식, 컴플라이언스 규정 에 대한 개인의 행동 노력, 준법감시조직 전반에 대한 영역별 조사를 통해 제도와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 HTS 수준 서비스 웨어러블 기기로 확대 MTS부문은 미래에셋증권이 차지했 미 래에셋은 국내 최초의 스마트폰 주식거래 서 비스를 시작한 주인공이기도 하 그만큼 모바일 주식거래 서비스의 시장 확대에 기여 해 온 공적을 인정받았 스마트폰 주식거래를 최초로 시작한 만큼 가장 많은 고객의 소리를 귀담아오기도 했 덕분에 철저한 사용자 중심의 유저 인터 페이스 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 다양한 기능 가운데 무엇보다 종목명의 일부 또는 초성만으로도 바로 검색되는 인 스턴트 서치 기능 원하는 정보만 선택해 화면을 구성할 수 있는 개인화된 초기화면 현재가, 잔고조회, 거래내역 등 정보성 화 면에서의 화면 편집 기능 등이 호평을 받고 있 이 밖에 보안 중심의 개인화된 화면 구성 도 금융투자업계에서 이름나 있 거래상품에 따른 풍부한 콘텐츠는 물론 조웅기 사장 갖가지 혁신적 기능을 담고 있다는 점도 눈 여겨볼 만하 다양한 보조지표, 도구, 레이아웃, 설정이 제공되는 HTS 수준의 기본 차트를 제공한 이 밖에 4종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멀티차트, 두 종목을 한 차트에서 비교할 수 있는 비교차트를 제공한 여기에 호가까지 모두 보여주는 빠른 호가 주문 화면도 포함 돼 있 스마트폰 거래지만 HTS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효율성과 정확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왔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만큼 이에 걸맞은 보안 기술과 서비스 역시 철옹성을 자랑한 미래에셋이 스마트폰 주식거래를 업계 최 초로 오픈한 이후, 약정규모는 약 480배 이상 증가했 처음 시장을 내다본 전략이 주효 했던 것. 이를 통한 월 약정 규모는 약 7조원 대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 스마트폰을 이용해 접속하는 고객 역시 10 만 명 이상이 여느 증권사의 경우 스마트 폰 접속 또는 거래비중이 30% 안팎인 반면 미래에셋은 애당초 시장을 선점한 덕에 약 40%를 웃도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 스마트폰 주식거래를 최초로 시도한 미래 에셋은 이제 이 영역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 먼저 손목에 착용할 수 있는 대표적 웨어 러블 기기인 스마트워치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으로 연동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 워치 연동 시세 서비스도 시작했 웨어러블 기기인 만큼 입력보다 음성을 통한 검색도 할 수 있 음성으로 종목을 검색하고 스마트폰 화 면과의 연동도 가능하
20 마켓리더 대상 우수상 사회공헌부문 한국금융투자협회장상 우수상 해외주식부문 이투데이사장상 농촌 분교에 도서관 만들고 금융교육 재능기부 KB투자증권은 회사 내 사회봉사단을 중 심으로 사회 각층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 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 소외지역 어 린이 교육지원 활동인 무지개교실 과 독거 어르신의 생활을 지원하는 해피푸드 를 대 표 활동으로 적극적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 하고 있 특히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되는 자율 기부금과 해피머니를 통해 나눔의 의미 를 더하고 있 KB투자증권의 대표 사회공헌인 무지개 교실 활동은 교육적, 문화적 혜택이 열악한 산골 또는 농촌 분교 초등학교에 쾌적한 도 서관 및 휴게공간을 조성해 부족한 도서 및 교육기자재를 지원하는 활동이 2009년부 터 시작해 국내 5곳, 해외 2곳 등 총 7곳에 무 지개교실을 조성했 특히 올해는 초기에 조성한 국내 4곳의 분 교를 찾아가 무지개 교실 보수 지원 및 경제 정회동 대표 금융교실 을 진행했 경제금융교실은 KB 투자증권이 금융사로서 재능을 기부하는 활 동이며 각 연령별 교육을 이수한 사내 강사 단이 초ㆍ중ㆍ고ㆍ성인을 대상으로 강연한 최근에는 탈북 청소년 공동체인 셋넷학 교 에 무지개교실을 조성하는 등 활동범위를 넓혀 가고 있 KB투자증권은 셋넷학교에 교육 지원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소외 교육 시설 및 학교에 대한 지원 활동도 지속적으 로 실시할 계획이 아울러 KB투자증권은 올 여름 영등포 쪽 방촌을 방문해 독거 어르신의 시원한 여름나 기 활동을 진행했 쪽방에서 여름을 나는 어 르신들을 위해 모기장을 설치하고 여름이불, 살충제, 영양식 등을 전달했 향후 다양한 활 동으로 지원을 지속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 또한 독거 어르신 등 주변 소외계층 어르 신을 위한 해피푸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 시하고 있 해피푸드 활동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 는 어르신들에게 기본적인 생필품을 지원함 과 더불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에 게 말벗이 되어 주는 교감활동까지 포함하 고 있 정서 안정을 위해 어르신들과 1박2 일 힐링 나들이, 가정용 텃밭상자 제작, 동물 원 관람 등의 지원활동을 펼쳤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금과 해피머니를 재원으로 실시 돼 더욱 의미가 큰 활동이라는 설명이 현재 연 20여 차례 해피푸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지속 적 관심과 지원의 손길을 계속 이어 나갈 계 획이 이 밖에도 KB투자증권은 480명에 이르는 전 임직원이 KB금융그룹의 사회공헌 정신 인 1인 10시간 봉사활동 에 적극 동참, 모두 가 바쁜 일정 속에서도 10시간 봉사활동을 매년 실천하고 있 중국펀드 선구자 국내 첫 RQFII 자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지난 2004년 11월 국내 최 초로 중국투자 해외펀드를 출시해 국내 펀드 투자자들에 게 다양한 해외투자를 소개한 선구자로 평가받는 2004년 당시 홍콩 시장 중심의 투자 펀드인 신한 BNPP봉쥬르 차이나 1호 를 필두로 브릭스, 미국, 유 럽, 동남아, 동유럽, 중남미, 러시아, 브라질, 인도 등 세 계 주요 선진국, 이머징 대표국가 또는 지역에 투자하 는 다양한 해외 펀드를 선보여 왔 특히 2010년 출시한 신한BNPP차이나본토ETF자 1호[재간접], 신한BNPP차이나본토자1호[주식] 는 출시 이후 최근까지 견조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 이 가운데 신한BNPP차이나본토자1호[주식] 는 최근 1 년 기준 수익률(16.24%)이 동기간 벤치마크 유형 평균 보다 9.22% 앞섰 신한BNPP차이나본토자1호[주식] 는 QFII쿼터를 통해 중국 본토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중국 본토 주식 형 펀드로 중국 현지 HTF Investment로부터 자문을 통해 버텀업 리서치(bottom-up research)에 기반한 투자에 집중하고 있 최근 개막한 후강퉁에 의한 자 금 유입 수혜와 더 불어 2015년 선강 퉁(심천시장) 시행 이 임박하면서 중 국 자본 시장 개방 을 통한 수급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 이처럼 신한 BNP파리바자산운 용은 다양한 해외 조용병 대표 투자 상품 출시와 운용을 통해 해외 투자 부문에서 국내 선도자 역할을 담당해 왔고 최근 글로벌 투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RQFII 중국본토 투자의 선점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 실제 RQFII상품 국내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최고 규모인 50억 위안을 2014년 8월 1일 국내 자산운용사 중 가장 먼저 RQFII 라이선스를 신청하고 2014년 10 월 22일 국내 최초로 라이선스를 취득했 이에 따라 내년 초부터 금리 매력도가 높은 중국본 토채권형펀드를 비롯해 다양한 RQFII중국본토투자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국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 우수상 국내주식부문 이투데이사장상 일등기업 중심 가치투자로 초과수익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국내 가치투자 1세대 강방 천 회장이 대주주인 독립계 운용사로, 중장기 국내 펀 드 성과가 우수한 가치투자 운용사 에셋플러스는 지난 1999년 투자자문사 설립 이래, 국민연금으로부터 보건복지부장관상 2년 연속 수상 등 주식운용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 2008년 자산운용사로 전환해 코리아리치투게더 펀드를 포함한 세 개의 주식형 펀드를 운용하며 우수 한 장기 운용 성과로 주목받고 있 에셋플러스는 소수펀드 원칙으로 운용에 집중하고 일등기업 중심의 장기 투자로 만족스러운 수익을 추구 한 또 소통하는 펀드 판매 원칙으로 고객과 투자의 지혜를 공유한다는 3대 원칙을 지키고자 노력 중이 2008년 출시한 코리아ㆍ차이나ㆍ글로벌 리치투게더 공모펀드는 산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마지막까지 살 아남아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 내 경쟁력 높은 일등기업 중심으로 가치투자를 하고 있 특히 에셋플러스 코리아리치투게더 펀드 는 에셋플 러스의 투자철학을 그대로 담아낸 국내 주식형 펀드로, 2014년 10월 말 기 준 연초 이후 10.9%, 설정일 이후 118.9% 로, KOSPI 대비 각 각 12.7%P, 93.6%P 의 초과 수익을 기 록했다(출처:스탠다 드차타드은행). 이 에 최근 5년 성과 기 준으로 동일 유형 상위 1%(출처: 제로 양인찬 대표 인)라는 탁월한 성 과를 시현한 것. 이 같은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펀드 시장의 자금 유 출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올 초 743억원이던 코리아리치 투게더 펀드 설정액은 10월 말 기준 7168억원으로 6425 억원이 유입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 이 밖에도 에셋플러스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투자 에 대한 고객의 이해를 돕고자 노력하고 있 운용사로는 드물게 본사에 전문 상담인력을 배치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전국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 행해 왔 투자자 교육용 책자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 하고, 펀드 고객을 대상으로 쉽게 쓰인 운용보고서를 발간하고 있 우수상 헤지펀드부문 이투데이사장상 최상위 매니저 투입 연10% 성과 추구 삼성자산운용은 1호 헤지펀드 삼성H클럽 Equity Hedge펀드를 시작으로 멀티스트래티지, 오퍼튜니티, 토탈리턴, 에쿼티헤지 2호, 하이브리드 펀드 등 총 6종 의 헤지펀드를 출시했 운용 규모는 약 8100억원으 로 국내 헤지펀드 시장의 30% 정도 차지하고 있 타 운용사가 계열사 및 법인 자금 위주로 헤지펀드를 운 용하는 동안 삼성자산운용은 1000억원이 넘는 자금 을 개인투자자에게 판매하는 등 고객 기반을 다양화 하고 있 삼성운용의 대표적 상품은 삼성H클럽 Equity Hedge1호 2011년 12월 국내 최초로 설정된 한국 형 헤지펀드로, 2014년 10월말 기준 28.05%의 수익률 을 기록하며 약 3000억원의 자금이 모였 이 펀드는 연 10% 내외의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운용된 매년 목표대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어 대표적 헤지 펀드로 자리 잡았 이 펀드는 시장의 변동성과 낮은 상관관계를 유지하는 알파추구 전략으로 운용된 이익 모멘텀 개선이 예상되는 대형주 위주 종목군을 단기적으로 롱(매수)하고, 경기에 영향을 덜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는 종목군을 중장기 롱 포지션으로 운 용한 삼성H클럽 토탈리턴 은 2012년 12월 21일 설정된 채권형 헤지펀드로 국내외 채권 및 주식 등에 대한 투 자를 통해 꾸준하고 안정적 절대수익률을 추구한 국내외 채권 간 롱/쇼트, (중-단기) 금리차를 이용하는 REPO 매도, 수익률 곡선의 변화에 대한 투자 등 릴레 이티브 밸류(Relative Value) 전략을 주로 운용하고 있 보조 전략으로는 M&A, 지배구조, 합병 및 분사, 유상 증자, 공모주 수요예측 등 주식시장과 상관성이 낮은 저위험 투자 기회를 활용하고 있 연환산 변동 성이 2%가 채 되지 않는 펀드로 금리 + 알파의 안정 적 수익률을 원하는 보수성향이 강한 투자자에게 적 합한 상품이 설정 후 수익률 11.28%로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 삼성자산운용의 헤지펀드운용본부가 뛰어난 성과 를 낼 수 있었던 데는 절대수익 펀드 분야에서 최상위 권의 트랙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는 매니저들로 구성됐 기 때문이 유연하고 균형적 사고 열정과 창의성이 결합된 운용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 업계 최고 수 준의 리서치센터 또한 수익률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 Full line-up된 섹터 애널리스트들이 담당 업종 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양질의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 고 있
2 이노션 지분 매각 정의선 정성이의 묘수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이노션 고문> 내달 IPO 구주매출 방식 확정 둘 합한 지분율 29.9%로 축소 일감몰아주기 규제도 피하고 1000억원 규모 승계자금 확보 의선 부회장은 각각 1136억원과 994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제1163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관광 화장품 유통 건설株 타격 메르스 걸린 증시 묻지마 급등 했다 하락세 백신주, 작전세력 주의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되 는 가운데 주식시장이 혼란스러운 모습 관련기사 3 4면 을 보이고 있다. 전일 메르스 여파로 급락했던 여행사, 카지노
More information2 권오규 전 부총리, 美 스타우드캐피털 자회사 발벡코리아 대표에 인생 3막 온고지신 리더십 통할까 2008년 관료생활 마무리 후 카이스트 초빙교수로 IB 사모펀드 정통 정부 정책 시장 적용에 주목 권오규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66 사진)이 외국계 금융회사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담뱃값 인상 다시 불붙은 증세 논란 쫓기는 삼성 스마트폰 1000원 올리면 연간 2조5000억 세입증가 효과 정부 흡연율 높아 국민건강 증진 차원서 결정 서민주머니 털어 세수부족 메우기 비판 불가피 정부가 10년 동안 묶여 있던 담뱃값 인 상을 추진하면서 서민 증세 논란이 불붙 고 있 세수결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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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2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13월의 세금 분노만 키운 5분 회견 최경환 부총리 연말정산 자녀수 노후 등 고려 공제항목 수준 조정 검토 稅경감 구체적 방안 없이 트리플 제로시대 허탈한 국민 세액 증가 해명에 그쳐 불만 잠재우기 미흡 평가 장바구니 시름 줄었지만 실질임금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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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0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휠라 전격철수 심상찮은 아웃도어 경쟁업체 난립에 시장포화 마이너스 성장 경고음 후발주자 퇴출 기로 메이저사도 신사업 눈돌려 급성장해 온 아웃도어 시장에 빨간불 이 켜졌다. 뒤늦게 시장에 진출한 휠라가 아웃도어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하는 등 후발 주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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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5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박삼구 금호산업 인수 돈줄 잡았다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과 협력 전략적 투자자 참여 구상 금호타이어 지분 매각 등 통해 2000억 현금조달도 가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금호산업 인수를 위해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과 합 종연횡에
More information2 한국 온 프란치스코 교황 朴대통령 직접 영접 세월호 가족 위로 꽃동네 찾아 축복 방한 100시간 동안 만나는 사람들 그분 머무는 동안 한국산 쓴다 靑 환영식 최경환 부총리 류길재 장관 참석 강우일 주교 염수정 추기경 등 일정 함께해 쏘울 타고 이동 석수 마시고 갈비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화웨이 이어 체리車 중국 제조업의 역습 이땅에 평화의 빛 내려주소서 관련기사 2면 저가 자동차로 한국시장 공략 한중 FTA 타결 후 수출 노려 버스 철강재도 국내진출 가속 중국 자동차 수출 1위 업체인 체리자동 차(奇瑞汽車)가 한국 시장 진출을 타진하 고 있 중국 통신장비업체
More information2 백척간두에 놓인 김준기 동부 회장 채권단, 530억 출자전환 6000억 신규자금 정상화 카드로 동부제철 대주주 100대 1 무상감자 추진 경영권 상실 위기 그룹측 부실 평가 뻥튀기 반발 내일 채권단 회의서 결정 김준기<사진> 동부그룹 회장이 동부제 철의 경영권을 잃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野 담배 법인세 동반인상 빅딜 추진 현대車 통큰 베팅 에 부자감세 철회 와 연계 법안처리 내부 시나리오 마련 땅을 친 조계종 사실상 인상안 인정 서민증세 반대 명분 뒤집어 정부의 담뱃세 인상 계획을 강력 비판해 온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부적으로는 법인 세 인상 법안과 담뱃세 인상안을 함께 통 과시키는
More information2 황귀남 손 들어준 법원 신일산업 적대적 M&A? 지난해 말 동시 주총 관련 사측 독자적 개최 효력 없다 판결 현 경영진에 직무정지 3월 주총서 김영 이사 재선임 여부 변수 포미닛도 증시 데뷔? 큐브엔터, 스팩 합병 통해 코스닥 입성 재도전 합병기일 내달 30일 예정
제1084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코스닥 BAT코리아의 담배 甲질 보그 마진율 2.3% 일방 삭감 가격경쟁 영업손실 보전 뚫었다 IT 부품주 지수상승 견인 장중 6년8개월 만에 탈환 코스닥 지수가 드디어 600고지 등정에 성공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6 관련기사 3면 년
More information2 자본잠식에도 6000억 지원 최수현 압력에 한동우 입김? <前 금감원장> <신한금융지주 회장> 경남기업 불똥 금융권 수뇌부 좌불안석 검찰이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금융권의 유착관계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김진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경남기업 워
제1153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휴대폰에서 유 무선 음성통화 2만원대 요금으로 무제한 사용 한국-인도 경제인 상호협력 당정 통신비 인하대책 모든 요금구간 무선인터넷전화 허용 정부와 여당은 19일 유 무선 음성통화 2 만원대 무제한요금제를 만들고, 모든 요금 구간에 카카오 보이스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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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7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재무개선 약정기업 사상최대 전망 주채권은행, 41개 대기업계열 재무구조 평가 나서 한솔, 부채비율 567% 효성 대림 OCI 등도 비상 올해 재무구조가 취약해 주채권은행의 간섭을 받는 대기업 계열(주채무계열)이 사상 최대에 이를 전망이다. 금융권에
More information2 주가 상승 이 마냥 반갑지 않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최근 셀트리온의 주가 상승폭이 무섭 특히 서정진<사진> 셀트리온 대표가 벤처기업 CEO 출신 최초로 대규모기업집 단 총수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점쳐지 고 있 그러나 대규모기업집단으로 지정될 경 우 계열사 간
제1101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김준기 회장 부활의 끈 떨어지나 그룹재건 핵심계열사 동부팜한농 화공사업부 매각 난항 회사채 상환 비상 동부팜한농이 올해 만기 도래하는 회 사채 상환을 위해 사활을 걸고 추진했던 화공사업부 매각이 사실상 결렬된 것으 로 확인됐 화공사업부는 동부팜한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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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5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强달러 회오리에 글로벌시장 흔들 토크 콘서트 같은 주총 어때요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사장의 주주총회 실험 다우지수 2% 가까이 떨어져 S&P500도 올 상승분 반납 유로화 약세 유가도 급락 세계 기축통화인 달러화의 강세가 글 로벌 시장을 제대로 강타했
More information2 개인회사 유증 나선 정일선, 속내는 <현대비앤지스틸 사장> 차석용의 1386억 실탄 <LG생활건강 부회장> 지분 100% 보유 현대머티리얼 1주당 5000원 10억 규모 현대비앤지스틸 제철 등 그룹 계열사간 내부거래로 급성장 동반 매출확대 주목 회사측 기존 사업강화
제1051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내년 실손보험료 오른다 中스마트폰의 공습 찻잔 속 태풍? 참조위험률 평균치 상승에 따라 인상폭은 10% 넘지 않을 듯 내년 실손의료보험료가 오를 전망이 다만 금융당국이 실손보험료 인상에 부정적이어서 인상폭은 10%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 실손 보험료가
More information2 전문성 없는 금융권 사외이사 더 이상 앉을 자리 없다 내달 주총서 대거 교체 금융권 사외이사들에 대한 효용성 논란 은 KB 내분사태에서 비롯됐 경영진을 견제하고 주주들의 이익을 대변해야 하는 9명의 사외이사는 본연의 역할를 망각하 고 자리 지키기에만 급급해하다 결국
제1096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은행 지배구조 확 바뀐다 7개 금융사 CEO 교체 이어 사외이사도 대폭 물갈이 4대 지주 6개 주요은행 62명 중 50명 내달 임기만료 금융권 지배구조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 정부 개각, 내부 분란 등 대내외적 변수로 3개월 새 7개 금융사 최고경영자
More information2 이재현 회장 선처 뜻모은 汎삼성家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 빅 컴퍼니 아닌 굿 컴퍼니 지향 건강 악화 수감생활 할 수 없어 이재용 부회장 홍라희 관장 포함 가족들, 재판부에 탄원서 제출 2년 끈 상속소송 올해초 마무리 삼성 CJ 화해 모드 전환 분석도 이인희 한솔그룹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통신비 1700억 절감 미래부 황당 셈법 가계통신비 경감방안 이통 가입비 50% 인하 발표 명목만 있고 내고 있지 않은데 탁상행정의 전형 이통사 신규가입자 추산도 엉터리 기대효과 불명확 내지도 않고 있는 통신 가입비를 인하하 면 1700억원의 절감효과가 있다는 이상한 셈법이 나왔 미래창조과학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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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7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면세점 전쟁 2R, 제주는 누구 품에 알립니다 신춘음악회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내달 5일 저녁 7시30분 여의도 KBS홀 인순이 임창정 등 출연 업계 라이벌 롯데 신라 각축 속에 부영 가세 3파전 지역 균형발전 놓고 갑론을박 신경전 오늘 판가름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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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7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현대기아차, 美서 첫 2위 렉서스 BMW도 제쳤다 폭스바겐 불똥 맞은 조현범 사장 해외사업 강화 신차용 타이어 30% 공급했는데 3번째 큰 거래처 비상경영 감산 돌입에 전전긍긍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사태의 불 똥이 조현범 한국타이어
More information2 정부 고액 인건비 기업에 부담 노동계 임금깎기 꼼수 전운 감도는 노동계 철도노조 전국서 1인 시위 ① 임금체계 개편 10년새 가장 격렬한 춘투 ② 공공부문 노 정 대치 ③ 뜨거운 감자 비정규직 현대重 노조 탈퇴 10년만에 민노총 재가입 추진 ④ 시간선택제 일자리 ⑤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정부가 나선 임금개편 노사갈등 새 뇌관 판 커진 대출사기 수사 성과 직무 중심으로 임금체계 개편 매뉴얼 발표 통상임금 공기업개혁 등 사안마다 노동계와 마찰 세력 키운 노동단체 공기업과 연대 최악 춘투 예고 올봄 노동계의 임금단체협상을 앞두고 정부가 임금체계를 기존 호봉체계에서 성 과 직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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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불붙은 글로벌 M&A, 한국은 불구경 제약 에너지기업 등 인수 합병 통해 사업재편 잰걸음 올들어 1조2000억 달러 규모 2007년 이후 최고치 국내시장은 불확실성에 매물만 쌓여 경기회복 발목 글로벌 인수ㆍ합병(M&A) 열기가 실로 뜨겁 그러나 한국은 매물만 쏟아져 나 오고 인수에 나서는 기업이
More information2 <이노션 월드와이드 고문> 이노션 상장 정성이 현대차 승계 돕는다 그룹 맏딸 지분 40% 최대주주 동생 정의선 부회장 10% 보유 상장땐 시총 1조7000억 전망 지분 가치 1700억 실탄 마련 승계 핵 모비스 매입 나설 듯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정성이<
제1155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랜드마크72 매각 수상한 3각 고리 경남기업 채권단 PF대주단, QIA 투자의향서 위조에도 매각 주관사 변경 안해 익스포저 부담에도 뒷짐만 경남기업의 핵심 자산인 베트남 소재 랜 드마크72 빌딩 매각을 놓고 경남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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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1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주요 경제지표로 본 2기 경제팀 4개월 차명거래금지법 이달 28일 시행 앞두고 은행에서 뭉칫돈 이 빠져나간다 실명제법 개정안 국회통과 후 5억 이상 예금 1조 이상 감소 부동산 등 실물투자로 이동 이달 28일부터 차명거래를 원칙적으로 막는 차명거래금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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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은행이탈 뭉칫돈 부동산경매로 갔다 저금리에 개인자산가들 부실채권 투자시장 몰려 NPL 경매주택 낙찰규모 1년6개월간 1조6000억 공공자산 공매 등도 관심 상반기 낙찰액 30% 은행의 거액 예금이 NPL(부실채권)과 부동산 경매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은행 의 부실채권을 투자대상으로 삼는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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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6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마트도 영화관도 물놀이장도 메르스가 삼킨 주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 스) 공포 확산으로 대한 민국의 주말 풍경이 달라 졌 주말이면 북적이던 영화관, 물놀이장 등이 시민들의 외출 자제로 한 산해지고 대형마트 역시 발길이 뚝 끊겼 이는 응급상황에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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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초이노믹스 100일 돈 흐름을 바꿨다 금리인하 등 경기부양책 효과 은행 정기예금 잔액 3조 빠져 증시 부동산으로 빠르게 유입 최경환 부총리가 지명된 지 100일. 부동 산시장과 주식시장이 활기를 보이는 등 초 이(최경환)노믹스 로 불리는 최경환 경제팀 의 경기부양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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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3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SK C&C, SK(주) 전격 흡수합병 정유사의 기적 지난해 7400억 적자 내더니 1:0.74 비율 주식교환 자산 13조2000억 거대 지주사로 최태원 회장 지배구조 개선, 일감몰아주기 규제도 피해 SK그룹이 SK C&C와 합병을 통해 옥 상옥(屋上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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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3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차이나쇼크 직격탄 세계 실물경제 비상 중국증시 이틀간 10%대 폭락 日 고베제강 순익 50% 급감 등 ݲ ஈડ 0XVଉॿ # ડ 신동빈 형의 쿠데타 하루 만에 진압 원톱 굳혔지만 신격호 총괄회장 의중 따라 지분변화 혼란 올수도 ぁ ⳝ 中 의존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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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3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상장사 현금쌓자 주식배당 늘린다 그룹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 없다 지분 매각 부인 최근 배당공시 중 절반 차지 한화생명 손보, 인력 구조조정과 맞물려 분위기 싸늘 자금 유출 막고 자본금 확충 주주반응도 긍정적 1석3조 S&T홀딩스 이사회는 최근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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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8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삼성전자 현대차 순익이 전체 기업의 37% 차지하는데 스마트폰 이어 자동차 쇼크 오나 한국경제 성장엔진 제조업 경쟁력 약화 불안감 증폭 삼성전자 3Q 영업익 4조 후퇴 현대차도 2조 붕괴 위기 한국경제가 심상치 않 특히 우리 경 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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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포스코 印尼서 車강판 만든다 크라카타우포스코 제철소 내구 소비재 원료 시장 공략 동남아 철강전쟁 우위 선점 세금 소득 최경환호 담뱃값 인상 금리인하 등 정책 서민 가계소득 감소로 이어져 고용시장 질적 악화도 문제로 가계소득을 늘리겠다 던 최경환 경제팀 의 경제정책이 오히려 역효과가 나면서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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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5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추경 12조 포함 22조 쏟아붓는다 정부, 하반기 메르스 극복 경기 살리기 재정 투입 일자리 12만4000개 창출 3%대 성장 유지 총력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피 해 극복과 경기 살리기를 위해 추가경정 (추경) 예산 12조원을 포함해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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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8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국세청 차세대 시스템, 세수집계 먹통 지난달 개통 세수 체납관리 오류 속출 납세자 불만 검찰 부실 M&A 정조준 대통령 탄핵! 브라질 민심 폭발 부정ㆍ부패 척결의 의지를 밝힌 정부가 첫 사례로 사실상 지목한 포스코가 포스 코건설 외의 계열사에서도 비자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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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7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증시 블랙먼데이 는 없었다 숨죽이며 지켜본 코스피, 장초반 소폭 하락 숨고르기 원 달러 환율 하락출발 채권 金 상승, 불안감은 여전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 퇴) 여파로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블랙먼데이는 없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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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車연비 놓고 부처간 초유의 엇박자 국토부 부적합 -산업부 적합 -기재부 팔짱 제각각 홍명보호 무승 16강 좌절 컨소시엄 참여 논의 내달 그룹회장 전격 방한 혼선 조율 위한 연비판정 재검증 최종발표도 혼선 우리은행 인수 의사를 밝힌 교보생명이 프랑스 보험기업인 악사그룹과 우리은행 인수 컨소시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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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3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민관유착 인사병폐 뿌리 뽑자고 만든 기관이 고객예탁금 사상 최대 MMF 설정액 연중 최고 주식활동계좌 역대 최다 인사혁신처, 퇴직 직원 낙하산 논란 前소청심사 위원 재취업 심사 공직자윤리위, 예외적 승인 결정 업계 전문성도 없는데 의혹 증시,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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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1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CSR 국제컨퍼런스 뜨거운 열기 삼성생명 주식 600만주 매각 신세계 정용진 6500억원 현금 확보 블록딜 성사 면세점 사업 탄력 신세계와 이마트가 보유 중인 삼성생 명 지분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 으로 매각해 6500억원이 넘는 현금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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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아일랜드리조트 악몽 청년고용대책 발등에 불 은 또 못본 척 시중銀, 1400억 물렸다 신한 농협 하나은행 등 PF 대출 골프장 사업 부진 법정관리 신청 시공사 에버랜드도 500억 손실 신한 농협 하나은행 등 국내 시중은행과 대기업이 골프장 사업에 투자했다가 자금 회수가 불투명해져 골머리를 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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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3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 낙관 못해 실패하면 법정관리 제갈량 임종룡의 화전양면 전략 협상 지체하면 손실만 커져 이달 중순으로 시한 못 박고 해외 선주에 상생협력 압박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현대상선의 명운을 가를 용선료 협상 결과에 신중한 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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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주식형 채권형 펀드 자금 대이동 주식형 3조5600억 빠지고 채권형 4조3000억 유입 돈 버는 법 살펴보자 프리미엄 투자세미나 관련기사 2면 국내외 증시 불안 여파 투자자들 안전자산 에 몰려 펀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갈아 타고 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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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日자금, 국내 스타트업 으로 몰린다 일본VC, 신생벤처 투자 확대 올 150억원 돌파 전망 IT경쟁력 높다 日대기업 中企까지 국내투자 나서 일본의 거대 자본이 우리나라 스타트업 에 물밀듯 밀려 들어오고 있 한국 스타 트업의 강력한 기술력과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뒤늦게 알아본 것이 특히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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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감독당국 은행직원 직접제재 안한다 S&P500 장중 첫 2000 돌파 금융위, 창조금융 활성화 위한 금융혁신 계획 獨 프랑스 브라질증시도 급등 적극적인 기술기업 대출 위해 징계권 금융사에 위임 기술가치평가 투자자금 확대 3000억 규모 펀드 조성 심각한 위법행위를 제외하고 감독당국 이 금융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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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네이버 라인 美 日 동시상장 대박 뉴욕 데뷔 첫날 27% 폭등 도쿄선 매수주문 매도의 5배 美 투자은행 제프리스, 상장당일 종목 이례적 매수 의견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이 미 국 뉴욕과 일본 도쿄 증시에 성공적으 관련기사 3면 로 데뷔했 라인은 14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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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3호 대표전화 : 02)799-2600 / 구독 : 02)799-2684 / ISSN 2383-6652 한진해운 벌크선 443억에 팔았다 한앤컴퍼니에 예상가격의 2배로 이달내 대금 입금 모스크바 교통 요충지 갤럭시 S7의 위용 에이치라인해운 지분 5% 매각은 화주들 이견에 지연 한진해운이 자구계획으로 내놓은 벌 크선(한진 살다나베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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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학년도 법학적성시험 1 제2교시 추리논증 성명 수험 번호 이 문제지는 3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항 수를 확인하십시오. 문제지의 해당란에 성명과 수험 번호를 정확히 쓰십시오. 답안지에 수험 번호, 문형, 성명, 답을 표기할 때에는 답안 작성 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사항 에 따라 표기하십시오. 답안지의 필적 확인란 에 해당 문구를 정자로 기재하십시오.
More information며 오스본을 중심으로 한 작은 정부, 시장 개혁정책을 밀고 나갔다. 이에 대응 하여 노동당은 보수당과 극명히 반대되는 정강 정책을 내세웠다. 영국의 정치 상황은 새누리당과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이 서로 경제 민주화 와 무차별적 복지공약을 앞세우며 표를 구걸하기 위한
4.13 총선, 캐머런과 오스본, 영국 보수당을 생각하다 정 영 동 중앙대 경제학과 자유경제원 인턴 우물 안 개구리인 한국 정치권의 4.13 총선이 한 달도 남지 않았다. 하지만 정당 간 정책 선거는 실종되고 오로지 표를 얻기 위한 이전투구식 경쟁이 심 화되고 있다. 정말 한심한 상황이다. 정당들은 각 당이 추구하는 이념과 정강 정책, 목표를 명확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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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5.7 3.,. [ ] i - - - - - i i 2008 (30% - 15%) i 5% i ( ) ( ) 2 i i ( 50%, 30%) i 3,,,,.,, M&A..,,.,. 2004.8 22, 9, 12 .,,. (1) 4,. [ ], (,, ) 5 3-20%p 5, 18 309 2005.4 10 250 3 61. 2004.8 18,, 7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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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장소 시험장 교통편, 소요시간 등은 반드시 응시자 본인이 해당학교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꼭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장애편의지원 대상자는 별도로 첨부된 엑셀파일에서 본인의 최종 편의지원 내역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장애편의지원 시험장 : 윤중중학교, 서울맹학교) 경신중학교 일반행정 7급 1000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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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59 북로남왜 16세기 중반 동아시아 국제 질서를 흔든 계기는 북로남 왜였다. 북로는 북쪽 몽골의 타타르와 오이라트, 남왜는 남쪽의 왜구를 말한다. 나가시노 전투 1. 16세기 동아시아 정세(임진전쟁 전) (1) 명 1 북로남왜( 北 虜 南 倭 ) : 16세기 북방 몽골족(만리장성 구축)과 남쪽 왜구의 침입 2 장거정의 개혁 : 토지 장량(토지 조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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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발제문 임을 위한 행진곡 의 문제점 임 과 새 날 의 의미를 중심으로 양 동 안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1. 머리말 어떤 노래가 정부가 주관하는 국가기념식의 기념곡으로 지정되려면(혹은 지정 되지 않고 제창되려면) 두 가지 필요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하나는 그 가요(특히 가사)에 내포된 메시지가 기념하려는 사건의 정신에 부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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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여 영원하라 카르페디엠 소개글 롯데에 대한 지금까지 있었던 소소한 일들을 글쓴이만의 생각을 첨부하여 쓴 글... 목차 1 이범호 선수의 KIA행과 보상선수는 누구?? 4 2 이대호 선수의 연봉조정신청 결과에 대하여... 6 3 전 롯데 투수코치 양상문 코치, 고효준선수 전담 인스트럭터로 변신!!!! 9 4 2011년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 11 5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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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민족의 정체성과 문화 연구 - 서사시ㅤ 키즈ㅤ지베크(КызㅤЖивек) 를 중심으로 - 이형숙(고려대) 1. 서론 중앙아시아의 초기 문학작품으로는 우즈베키스탄의 알파미시(Алпамыш), 타지키스탄 의 구루글리(Гуругли), 키르기스스탄의 마나스(Манас), 카자흐스탄의 무사 캄바르(Камбар батыр) 등이 대표적인 서사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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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의 향기 사랑하는 일과 닭고기를 씹는 일 최승자, 유 준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강사/문학평론가 한 숟갈의 밥, 한 방울의 눈물로 무엇을 채울 것인가, 밥을 눈물에 말아먹는다 한들. 그대가 아무리 나를 사랑한다 해도 혹은 내가 아무리 그대를 사랑한다 해도 나는 오늘의 닭고기를 씹어야 하고 나는 오늘의 눈물을 삼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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