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자본잠식에도 6000억 지원 최수현 압력에 한동우 입김? <前 금감원장> <신한금융지주 회장> 경남기업 불똥 금융권 수뇌부 좌불안석 검찰이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금융권의 유착관계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김진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경남기업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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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1153호 대표전화 : 02) / 구독 : 02) / ISSN 휴대폰에서 유 무선 음성통화 2만원대 요금으로 무제한 사용 한국-인도 경제인 상호협력 당정 통신비 인하대책 모든 요금구간 무선인터넷전화 허용 정부와 여당은 19일 유 무선 음성통화 2 만원대 무제한요금제를 만들고, 모든 요금 구간에 카카오 보이스톡과 같은 무선인터 넷 전화를 전면 허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KT와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도 이날 2만원대 관련 요금제를 선보였다. 새누리당 정책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 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 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가계통신비 인하 대책 을 발표했다. 이날 당정이 통신비 인하 대책은 유 무선 음성통화 2만원대 무제한요금제 약정 없는 할인요금제 데이터 당겨쓰 기 및 이월 할인 무선인터넷 전화 전면 허용 등 4가지다. 유 무선 음성통화 2만원대 무제한요 금제 는 집전화와 사무실 전화 등 유선통 신으로 거는 음성통화도 2만원대에 무제 한으로 쓸 수 있도록 해 음성서비스를 사 실상 기본서비스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새누리당은 생계를 위한 음성 통화가 많은 택배기사와 대리기사, 영업 사원 등 중장년층 약 300만명이 총 700억 원 정도의 통신비를 절감할 것으로 예측 했다. 약정 없는 할인요금제 는 말 그대로 약 정을 하지 않아도 약정 할인된 요금을 제공토록 한 것이다. 그동안 무약정으로 높은 요금을 부담한 230만명에게 연간 3600억원 통신비 절감 혜택이 예상된다. 데이터 당겨쓰기 및 이월 할인 은 남은 데이터를 당겨쓰거나 가족 간 남은 데이 터를 나눠 쓸 수 있도록 해 데이터 사용료 를 절감토록 했다. 무선인터넷 전화 전면 허용 은 카카오 보이스톡 등 무선인터넷을 이용한 통화 서비스를 전면 허용함으로써 국제전화 등을 이용할 때 유용하게 사용토록 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앞으로 단통법 을 20% 요금 할인, 데이터 중심 요금제와 함께 국민들에게 혜택이 큰 방향으로 운 영하겠다 고 밝혔다. 김의중 기자 zerg@ 최신폰 살 때 20% 요금할인 이 LGD OLED TV 내년 150만대 판매 보조금 받는 것보다 4배 싸다 갤럭시S6 아이폰6 G4 등 최신 스마 트 기기를 구입할 때 지원금에 상응하는 20% 요금할인 을 받는 것이 보조금을 받 는 것보다 4배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 다. 요금할인제는 보조금을 받지 않는 대 신 월납부 금액의 20%를 할인받는 방식 으로 신규 스마트폰, 보조금을 받은지 24 개월이 지난 휴대폰, 자급제폰, 중고폰일 때만 가입할 수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보조금을 받는 경 우 이들 3종의 스마트폰은 평균적으로 출 고가의 10.2~24.2% 가량이 할인된다. 반 면 보조금에 상응하는 20% 요금할인을 받으면 출고가의 44.6%가 저렴해진다. 평 균 할인율이 4배 가량 차이나는 셈이다. 통신 3사의 지원금은 통신사별로 가입 률이 가장 높은 8개의 요금제에 제공되는 지원금의 평균으로 지원금 공시 기준날 짜는 18일이다.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삼성전자 의 고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6 엣지 계열 에 대한 보조금 평균 할인율을 보면, SK 텔레콤이 12.9%, KT가 19.6%, LG유플 러스가 20.3%에 머문다. 하지만 요금할인 을 받을 경우 평균 할인율이 각각 40.6%, 45.5%, 47.7%에 달한다.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G4도 마찬가지 다. 보조금을 받을 시 평균 할인율은 SK 텔레콤 20.9%, KT 23.6%, LG유플러스 28.0%이다. 그러나 요금할인에 가입하면 할인율이 각각 40.6%, 45.5%, 47.7%로 급 증한다. 최근 지원금이 축소된 아이폰6의 경 우 할인율 차이는 더욱 커진다. 보조금에 따른 평균 할인율은 SK텔레콤 7.0%, KT 12.0%, LG유플러스 11.6% 수준이다. 반 면 요금할인은 40.6%, 45.5%, 47.7%로 최 대 6배 더 저렴하다. 이 같이 높은 할인율 덕분에 지난 14일 기준 요금할인 가입자 수가 50만명을 돌 파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24일 요금 할인율을 기존 12%에서 20%로 올 삼성, 애플과 소송서 일부 승소 美법원 트레이드 드레스 특허침해 불인정 배상액 4000억 줄듯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은 18일(현지시 간) 삼성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1 심 배심원 평결을 유지키로 했으나 그 가 운데 트레이드 드레스 특허 침해 부분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트레이드 드레스 와 관련 된 판결은 1심으로 환송됐다. 트레이드 드레스 는 상품의 외관이나 상품으로부터 느끼는 포괄적이고 시각적 인 인식을 가리킨다. 항소법원은 트레이 드 드레스가 인정받으려면 해당 제품이 다른 것과 뚜렷하게 구분된다는 심미적 판단을 기초로 해야 한다 며 제품의 모 방을 통해 이뤄지는 경쟁의 기본적 권리 대한상의와 산업통상자원부, 인도 상공부 등은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한-인 도 CEO 포럼 출범식을 열었다. 양국 기업인 300여 명이 협력투자 전략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출범식에는 한국 측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오른쪽 두번째)과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이, 인도 측에서는 신태현 기자 holjjak@ 인도 최대 글로벌 기업 아디티아 비를라그룹의 쿠마르 비를라 회장(왼쪽 두번째) 등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8면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 장비 재료 부품사와 동반성장 린 뒤 20일만에 가입자 수가 33만명이 늘 어났다고 밝혔다. 일평균 가입자 수로 따 지면 19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전환 신청은 전국 모든 이동통신사의 대리점 판매점 뿐 아니라 전화나 이동통 신사 홈페이지를 이용해 할 수 있다. 다만 기존 12% 요금할인 혜택을 받던 가입자 가운데 높아진 할인율로 전환한 경우는 3만9403명에 불과해 아직 전환하 지 않은 가입자는 다음 달 30일까지 완료 해야 한다고 미래부는 당부했다. 또 가입 해지시 발생하는 위약금은 요 금할인이 보조금 보다 더 많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박성제 기자 psj@ 와 트레이드 드레스가 균형을 이뤄야 한 다 고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항소법원이 특허침해를 인정한 부분은 스마트폰의 전 면부 디자인과 테두리, 그래픽사용자인터 페이스(GUI), 화면을 두 번 터치해 표시 내 용을 확대하는 기능 등이다. 앞서 1심에서 특허침해와 관련해 삼성 이 배상해야 할 금액은 9억3000만 달러 로 결정됐다. 이 가운데 트레이드 드레스 와 관련된 금액은 약 3억8200만 달러로, 이 금액을 제하면 배상액은 5억4800만 달러(약 5954억원)가 될 것으로 통신은 추 산했다. 배준호 기자 baejh94@ LG디스플레이(LGD)가 내년에 OLED TV 150만대 판매실적을 달성하는 등 OLED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 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선제적 투자로 기술적 우위를 이어가면서 디스플레이산 업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 이다. LGD는 19일 서울 종각에 위치한 그랑 서울에서 OLED사업 전략 소개와 사업 비전을 제시하는 국내외 언론 대상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여상덕<사진> 사 장은 IPS와 구리배선 등 남들이 가지 않 은 차별화된 기술로 가치를 창출하고 시 고위험 고객 실명확인 깐깐해진다 신분증 사본 제시 영상통화 비대면거래 대비 2중3중 검증 대포통장 자금세탁 사전 차단 앞으로 대포통장, 자금세탁이 의심되 는 고위험 고객은 더 까다로운 실명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은행 창구를 방문하 지 않고 계좌개설이 가능한 비(非)대면 실 명확인의 폐단을 막기 위함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일 제3차 금융개혁회의 를 열고 이 같 중소기업 종사자 비중 전체의 76% 취업 무경험 청년실업 12년만에 최고 19일 전경련에 따르면 국내 영리기업은 537만7000개로, 이 중 대기업이 4375개 (0.1%), 중소기업은 537만3000개(99.9%) 다. 전체 종사자 수는 1784만6000명이며, 대기업 425만1000명(23.8%), 중소기업 에 1359만5000명(76.2%)이 근무 중이다. 이에 따라 그간 9988 (99%가 중소기업 이고, 종사자의 88%가 중소기업에서 근 무)이라 불리던 우리 기업 생태계 구조가 9976 으로 변경된 것으로 확인됐다. 취업 경험이 전혀 없는 20 30대 청년 실업자 수가 1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 으로 치솟았다. 취업 시장에 진출조차 못 해 본 20 30대가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 는 뜻이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대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지난달 기준 9 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20대 8만9000 명, 30대가 6000명이었다. 합계치로는 카드사태가 있었던 2003년 1월(9만7000명) 이후 12년 3개월 만에 최 고치다. 박상영 기자 sypark@ 조남호 기자 spdran@ 장을 선도해 온 저력이 OLED로 이어져 세계시 장을 제패할 것 이라고 밝혔다. 여 사장은 OLED 개발과 판매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비, 재료, 부품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에코-시스템 을 구축해 OLED를 향후 국가의 미래 성 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것 이라며 이 를 통해 OLED는 전후방 산업군을 선도 적으로 육성해 세계 시장을 제패하는 디 스플레이산업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LGD는 지난 1월 여 사장을 수장으로 한 OLED사업부를 새롭게 신설하고 각 사업부별로 진행됐던 OLED 생산, 개발, 은 내용이 담긴 실명확인방식 합리화 방 안 을 확정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회의에서 비 대면 실명확인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고위험 고객에 대해서는 실명확인을 강 화하고 대포통장 의심계좌를 근절하는 데도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말했다. 연말부터 금융소비자는 은행이나 증권 사를 방문하지 않아도 계좌개설이 가능 해진다. 1993년 금융실명제 도입 당시의 실명 확인은 대면으로 해야 한다 는 유권 해석을 22년 만에 바꾸는 것이다. 그러나 명의도용, 대포통장 등 각종 금융 범죄가 영업, 마케팅 부문을 완결형 체제로 일원 화해 시너지 향상을 극대화했다. 또한 투 자, 제품, 고객 등 OLED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전방위 전략을 정비해 OLED사업 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준비를 마쳤다. LGD는 미래 산업을 위한 신성장동력 으로 OLED를 선택, 게임 체인저로서 디 스플레이산업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 갈 방침이다. 풀HD의 경우 이미 80% 이 상 LCD에 상응하는 수율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생산성 극대화로 UHD 해상 도 제품 수율을 골든수율에 상응하는 수 준으로 끌어올린다. 2015년 60만대에서 2016년 150만대의 OLED TV 판매는 물 론 77ㆍ65ㆍ55인치의 UHD해상도 제품에 이어 초대형 제품 개발도 적극 추진한다 는 계획이다. 권태성 기자 tskwon@ 증가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금융위는 이 같은 부작용을 막고 자 신분증 사본 제시, 영상통화, 현금카드 전달 시 신분 확인, 기존 계좌 이용 등 최 소 2가지 이상의 수단으로 본인 확인을 꼼꼼히 할 방침이다. 금융사들에는 휴대 전화 본인 인증과 같은 추가 신분확인 적 용 방안도 권장키로 했다.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도 강 화해 운영키로 했다. 만약 동일인 명의로 여러 금융회사에서 비대면 계좌 개설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질 경우 이상거래로 간주해 곧바로 확인 절차에 착수한다. 또 자금세탁 거래로 의심되면 금융회 사는 고객에게 거래 목적과 자금의 출처 등을 요구할 수도 있다. 박선현 기자 sunhyun@ 程門立雪 (정문입설) 제자가 스승을 존경함을 일컫는 말 14면 마켓&마켓 17~19 상반기 펀드 트렌드 지배구조 대해부 NICE그룹 20 최경환 부총리 4 서경배 회장 13 경제신문 이투데이 모바일로 만나세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 으면 모바일로 이투데이 뉴 스와 지면을 보실 수 있습니 다.(안드로이드 앱)

2 2 자본잠식에도 6000억 지원 최수현 압력에 한동우 입김? <前 금감원장> <신한금융지주 회장> 경남기업 불똥 금융권 수뇌부 좌불안석 검찰이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금융권의 유착관계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김진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경남기업 워크아웃 특혜 의혹과 관련해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면서 금감원과 신한은행 등 채권은행 고위층 인사들이 잔뜩 긴 장하고 있다. 특히 검찰이 김 전 부원장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적으로 금융권 인 사들에 대해 소환 조사를 한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최수현 전 금감원장과 한동우 신한 금융지주 회장 등 결재라인에 있던 수뇌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감원 압력에 채권단 수천억 지원 = 경 남기업은 지난 1999년 12월부터 진행된 3차례의 워크아웃 과정에서 시장 경제적 논리보다는 대 주주인 성완종 전 회장을 필두로 한 정치적 이해 관계에 깊숙이 개입되면서 금융당국과 채권단으 로 이어지는 불편한 연결고리가 형성됐다. 이 과 정에서 성 전 회장이 경남기업 회생을 위해 금감 원은 물론 은행권 수장들과 접촉한 정황이 드러 나면서 특혜성 금융지원 주체를 놓고 진통이 예 고된 바 있다. 금감원은 경남기업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 등 에 외압을 행사해 경남기업에 대한 특혜성 지원 을 주도한 의혹을 사고 있다. 지난 2013년 경남기 업의 3차 워크아웃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행 사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보 등이 2013년 경남기업 워크아웃 과정에서 신한은행 측 인사를 불러 경 남기업에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라고 압력을 넣 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검찰은 채권은행 조사 결과 경남기업의 워크아웃 과정 이 통상적인 절차와 다르게 진행된 것으로 확인 했다. 일반적 기업의 워크아웃 과정에서 경남기 업의 사례와 같이 주채권은행과 다른 채권금융 기관들의 협의가 이뤄지기 전에 금감원에서 관 여한 사례가 이례적이란 게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보와 최모 팀장이 은행들 을 압박한 정황을 확보하고 두 사람에 대해 수사 력을 집중해 왔다. 또 김 전 부원장보가 당시 현 역 의원으로 활동 중이던 성 전 회장에게 인사 청탁과 함께 워크아웃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 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했다. 김 전 부원장보는 지 난해 4월 국장에서 임원급인 부원장보로 승진했 다. 이후 지난해 12월 사표를 제출하면서 의혹이 더욱 증폭됐다. 당시 그는 임기(총 3년)가 2년 이 상 남아 있는 상황이었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수현 전 원장, 조영제 전 부원장 등 당시 금감 원 결재라인 인사들의 소환을 결정할 것으로 보 인다. 신한은행, 특혜 제공 의혹 경남기업 사 태 유탄 = 경남기업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 또 한 좌불안석이다. 워크아웃 과정에서 특혜지원 설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한은행 또한 책 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앞서 검찰은 당시 경 남기업 여신담당 임원이던 주인종 전 부행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檢, 3차 워크아웃 특혜의혹 수사 김진수 前금감원 부원장보 조사 주채권銀 신한에 압력 행사 혐의 결재라인 간부들 추가소환 전망 신한 전직 부행장 조사 외압 확인 한 회장 어느 선까지 개입 주목 경남기업은 자본잠식이 진행되던 3차 워크 아웃 당시 채권단으로부터 이례적으로 출자전 환 1000억원, 신규자금 지원 3800억원, 전환사채 1000억원 인수 등의 지원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이 과정에서 여신위원회를 열어 대주주 주식감 자도 검토했으나 막판에 철회했다. 금융권 관계 자들은 금감원의 외압이 작용하지 않았다면 보 수적인 신한은행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릴 수 없다 고 입을 모은다. 더욱이 신한은행 출신 인사들이 경남기업 사 외이사를 맡으면서 특혜 지원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 김덕기 전 충남영업본부장은 3차 워크아웃 과정인 2012년 3월부터 2년 동안 경남기업 사외 이사를 지냈다. 또 신한은행 기업여신관리부장 출신인 이영배 양재역금융센터장은 2014년 3월 부터 경남기업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채권은행 이 워크아웃 기업의 사외이사로 재직하는 경우 는 매우 드물다. 초미의 관심사는 최고위 결재라인이던 한동우 회장이 의사 결정에 어느 정도 개입했느냐다. 경남 기업 특혜는 규모로 볼 때 서진원 전 행장이나 담 당 임원선에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었다는 게 검찰과 금융권 인사들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한편 참여연대는 지난 13일 한 회장 등을 직권 남용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경남기업 측에 특혜 를 주도록 결정을 내릴 당시 이들이 개입했다는 게 참여연대의 주장이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당시 신한사 태 불법계좌 추적 조회 등 문제를 무마하기 위해 금감원과 성완종 전 회장의 압력을 그대로 수용 했다 며 한 회장과 서 전 행장, 신한은행 주인종 전 부행장을 고발한다 고 밝혔다. 안철우 기자 acw@ 경남기업 특혜 수사 3대 쟁점 3차 워크아웃 외압 금감원 결재라인 어디까지 경남기업 워크아웃 특혜 의혹 수사와 관련해 김진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보와 수출입은행 및 신한은행 전 임원 들이 줄줄이 소환되고 있다. 경남기업 후폭풍이 전 금융권으로 번지자, 당시 경남기업의 워크아웃 진행방식과 그 과 정에서 불거진 책임 소재를 어디에 두 느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검찰은 경남기업의 3차 워크아 웃이 개시된 시점인 지난 2013년 10월 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3차 워크아 웃 진행 당시 고 성완종 전 회장은 금융 당국을 피감기관으로 하는 국회 정무 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금융 당국 관계자와 채권은행 행장 등 여러 금융권 인사를 만났고, 김 전 부원장보 를 국회 의원회관으로 부르기도 한 것 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성 전 회장의 외압과 로 비가 김 전 부원장보의 결재라인에 있 신규자금 지원 등 신한은행 경영진 나섰나 성 前의원 정치권 금감원 3각 고리 실체는 던 조영제 전 부원장과 최수현 전 원장 까지 미쳤는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해당 여부에 따라 금감원 수뇌부에 대한 소 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무상감 자 없는 출자전환을 최종 결정한 한동 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검찰 출석도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지난달 감사원 결과 금감원은 경남기 업이 3차 워크아웃을 신청할 당시 관련 법과 본원 규정을 무시한 채 워크아웃 에 개입해 경남기업에 특혜를 주도록 채 권단에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지난 2013년 10월, 경남기업은 3차 워 크아웃을 채권단에 신청했다. 승인에 앞서 실사에 들어간 담당 회계법인은 경남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려면 대 주주인 성 전 회장의 지분을 2.3대 1의 비율로 무상감자해 출자전환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에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은 해당 내용을 참고해 무상감자를 결정했지만, 김 전 부원장보와 담당 팀장은 회계법 인과 채권단의 의견을 무시한 채 대승 적 차원에서 성 전 회장의 입장을 긍정 적으로 검토하라고 채권단에 지시한 것 으로 드러났다. 당시 경남기업의 기준가(3750원)는 발행가(5000원)보다 낮은 상태로, 이는 워크아웃 대상 기업이 출자전환을 할 때 기준 주가가 발행가보다 낮거나 자본잠 식 상태에 있는 경우 부실 책임이 있는 대주주에 대한 무상감자가 선행돼야 한 다는 금감원 규정이 무시된 결정이다. 결국 신한은행은 채권단협의회를 통 해 무상감자 없는 출자전환을 결정했 고, 지난해 2월 무상감자 없이 경남기업 에 대한 1000억원의 출자전환이 진행 됐다. 여기에 3800억원의 신규 자금과 6300억원대의 자금 지원, 경남기업에 대한 상환기간 연장과 이자 감면까지 약속했다. 이에 따른 채권단의 피해 규모는 1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담보가 없어 회수할 수 없는 손실액만 7400억 원대에 이르며, 경남기업의 상장폐지로 인한 피해 역시 750억원으로 추산된다. 홍샛별 기자 byul0104@

3 3 영업이익 늘었지만 매출은 줄어 불황형 흑자 지속 12월 결산법인 1분기 실적 삼성전자 5조8762억원 영업익 1위 원가절감 구조조정 마른수건 짜기 626곳 순이익 16조8732억 현대重 -1986억으로 최저 기록 작년보다 1468억 0.88% 증가 코스닥선 셀트리온 398억 최고 증권 조선 화학 등 실적개선 불구 수출 내수 부진에 성장세는 뒷걸음 지난 1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매출은 감소 한 반면 수익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른 수건 도 짜낸다 는 이른바 불황형 흑자 가 지속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유가증권 시장 상장사들은 매출 감소를 겪었지만 이익은 개선세 를 유지했다. 전날 한국거래소가 밝힌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1분기 실적 결과를 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626곳(분할 합병 등 80개사 제외)의 매출은 전 년 같은 기간 보다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증가한 것으 로 나타났다. K-IFRS기준 이들 상장사의 1분기 매출액은 총 271 조2483억원, 영업이익은 17조4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04%(17조4259억 원), 영업이익은 4.44%(8104억원) 줄어든 규모다. 전체 매출액을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비율은 각각 6.42%와 6.22%로 조사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0.10%포인트, 0.43%포인트 증가한 규모다. 이처럼 지난해 연말부터 매출 감소세가 시작됐지만 수익성은 오히려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사의 1분기 순이익은 16조87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88%(1468억원)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 익 비율(6.42%)과 순이익 비율(6.22%)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1%포인트, 0.43%포인트 개선됐다. 매출 감소에도 소폭이지만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의미다. 전체 상장사 매출 가운데 비중(11.7%)이 가장 큰 삼 성전자를 제외하면 수익성 개선세는 더 크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줄어 감소 추세는 동일하다. 반면 1%에 못 미쳤던 순 이익 증가폭은 무려 22.3%로 솟구쳤다. 시가총액 상 위 종목들의 수익성 악화가 전체 유가증권 상장사 순 이익 증가분을 상쇄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금융업종의 개선세가 뚜렷했다. 전체 금 융업종 가운데 47개사(경남은행, 광주은행 제외)를 기 준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증 가세는 각각 35.8%와 39.7%나 됐다. 영업이익 증가세는 업종별로 차이를 보였다. 은행권 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전년 대비 10.3% 수준을 기록했 고, 보험업종은 전년 대비 32.2% 증가했다. 증권업종의 증가율이 전체 금융업종 수익성 개선 을 이끌었다. 지난해 1분기 3100억원 수준을 기록했던 증권사 영업이익은 올 들어 1조68억원을 기록하며 1 조원대를 회복했다. 1분기에만 6931억원이 증가하면 서 221.0%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증권업의 경우 증시 활황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21.0% 늘었고 순이익은 306.6%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전체를 보면 불황과 디플레이션 우려,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매출 감소세를 피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순이익이 증가세를 유지한 이유는 국제유가 하락을 시작으로 한 원자재 가격 인하, 매출원가 절감, 구조조정 등 마른 수건도 짜내겠다는 각 기업들의 전 략이 적잖게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매출 감소에도 수익성이 개선 된 상황을 일컬어 불황형 흑자로 표현하고 있다. 저성 장 기조가 지속되면 국내 주요 상장사들의 손익 구조 는 당분간 이 같은 현상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출 감소에도) 상장 기업들의 이익이 늘었다는 것은 우리 경제의 체질이 그만큼 좋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며 건설, 증권, 조 선, 화학 등 그간 부진한 실적을 보여 왔던 업종의 실적 개선은 코스피 이익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고 분석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과 반대 양상을 나타냈다. 지난 1분기 코스닥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오히려 감소했다.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643개사의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은 총 29조6056억원으로 지난해 1분 기보다 3.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1조 1분기 흑자 통신 전기가스가 주도 증권업 영업익 1조 돌파, 221% 껑충 건설은 경기 저점통과 기대불구 적자 국내 주요 상장사의 지난 1분기 실적을 종합한 결과 통신과 철감금속 업종의 순이익은 증가한 반면 건설 업종은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분석기 업 626개사 가운데 78.91%인 494개 법인이 지난 1분기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가 밝힌 12월 결산법인 1분기 업종 별 실적을 보면 순이익 기준 통신과 전기가스 업종의 순이익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분석기업 626사 가운데 78.91%인 494개 법인 이 지난 1분기 흑자를 기록한 반면 21.09%에 달하는 132개 법인이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냈다. 지난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한 기업은 통신( %) 전기가스( %) 철강금속( %) 의료 정밀( %) 기계(+43.95%) 등인 것으로 나타났 다. 반면 순이익 흑자폭이 감소한 기업은 비금속광 물(-80.99%) 섬유의복(-74.62%) 유통(-32.90%) 전기전자(-20.46%)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운수창고업은 국제유가 하락 효과를 1분기까지 누 린 끝에 흑자로 전환했다. 반면 경기 저점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 건설업종은 지난 1분기 적자전환 을 나타냈다. 매출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음식료품과 의료정밀을 비롯해 의약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기계 운 수장비 운수창고 등 8개 업종의 매출이 증가했다. 거꾸로 매출이 감소한 업종은 화학과 전기전자를 중 심으로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통신 서비스 건설 유통 등 9개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 다. 또한 은행과 보험업종의 지난 1분기 수익성이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증권업종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0% 폭증하면서 최근 업황 개 선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2조305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56억원 늘어난 2조898억원을 기록 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10.3%의 증가한 실적이 다. 지난해 1분기 1조26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보험업종도 올해 약 4073억원이 증가한 1조6728억원 (+32.2%)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금융업 가운데 증권업의 영업이익 상승이 가장 두 드러졌다. 작년 1분기 313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증권업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해 1조68 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이 무려 6931억 원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21.0% 개선된 실적이 다. 김준형 기자 junior@ 5150억원으로 8.05% 증가했다. 반면 순이익(98332억 원)은 전년 대비 11.15%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이 반대 양상을 보인 이 유는 상대적으로 원자재 가격과 국제유가, 디플레이션 우려 등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이 투자업계의 분석이다. 김준형 기자 junior@ 올해 1분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가 운데 삼성전자가 가장 많은 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영업손실 액수 1 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5 조8762억2200만원보다 50.67% 감소했음에도 여전히 2위 SK하이닉스와 3위 현대자동차를 합친 것보다 많다. 뒤이어 한국가스공사(8419억5000만원), 포스 코(6217억700만원), SK(5481억4200만원), LG디 스플레이(5266억6500만원), SK텔레콤(4078억 2600만원), 현대모비스(4078억2600만원), 기아 자동차(4517억9300만원) 순으로 10위권에 올랐 다. 반대로 가장 큰 영업손실을 입은 기업 1위에 는 현대중공업(-1986억2600만원)이 이름을 올 렸다. 뒤를 이어 한국전력공사(-1941억6600만 원), LG전자(-969억8200만원), 대우조선해양 (-804억1100만원), 쌍용자동차(-343억7300만 원) 등의 영업손실 액수가 컸다. 이밖에 제일모 직(-284억1800만원), 삼성전기(-280억5500만 원), 카프로(-202억100만원), 포스코플랜텍(-195 억2900만원), 현대로템(-167억37000만원) 등도 영업 손실폭이 컸다. 또 1분기 영업이익이 가장 큰 코스닥 상장 사는 셀트리온(398억2200만원) CJ오쇼핑 (360억8200만원) 컴투스(350억4400만원) GS홈쇼핑(295억2000만원) 이베스트투자증 권(252억2200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영업이익 하위권에 이름을 올린 상장사는 인터플렉스(-295억원) 용현BM(-251억2000 만원) YTN(-77억7300만원) 케이엠더블유 (-64억7400만원) 태양기전(-59억9100만원) 인탑스(-52억700만원) 등으로 모두 적자가 지속 됐다. 유충현 황윤주 기자 lamuziq@

4 4 정부 하반기 추경 카드 만지작거리는데 지자체 교육청은 이미 추경편성 봇물 지역현안 사업 추진 건전재정 운영 실행 초점 늙어가는 한국 고령화 이대로 가면 경제성장률 2%대로 날개없는 추락 2017년이후 노동력 부족 심화 정년연장 임금피크제 도입 절실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고용률 노동생 산성 증가율 둔화 탓에 2010년대 연평균 GDP 성장률이 2% 후반에서 3% 초반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기획재정부가 최근 연구 용역을 발주 한 보고서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재 편 방향 에 따르면 연령별 고용률이 2013 년 수준인 59.5%를 유지하고 노동생산성 증가율도 주고용층 비중에 비례할 경우, 2000년대 5.5% 성장에서 2010년대에는 2.8%로 주저앉을 것으로 밝혔다. 해당 보고서를 작성한 손종칠 한국외대 경제학부 교수는 연령별 고용률이 2013 년 수준을 계속 유지할 경우 2017년부터 고용이 감소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며 2017년 이후에는 베이비붐 세대가 노동시장에서 빠져나가 일자리 부족현상 에서 노동력 부족 현상으로 전환된다 고 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우리나라 생산가능인구 비중과 주고용층 비중이 크 게 하락하기 시작한 2010년대 들어 GDP 성장률이 추세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 상했다. 손 교수는 국가패널자료를 통해 분석 한 결과 생산가능인구(16~64세) 비중이 1%포인트 감소할 때마다 경제성장률은 약 0.6~0.8%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고 말했다. 손 교수는 65세 정년 연장과 고령자 친 화적인 근무 여건 조성, 여성 경력 단절을 위해 해외 양성 평등 보육 정책을 참고해 야 한다 면서 청년층 실업을 줄이려면 취 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임금피크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신규채용이 감소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고 말했다. 박상영 기자 내달 개장 앞둔 국내 첫 경주 방폐장 지방채 발행 등 관련 예산 추가 편성 잇따라 정부가 추가경정(추경) 예산 편성을 고 심 중인 가운데 시 도교육청과 지자체가 잇따라 추경카드를 내놓고 있다. 우선 누리과정 예산 부족으로 곤란을 겪었던 전국 17개 시 도교육청 중 14곳은 누리과정(만 3 5세 무상보육)에 필요한 지방채 발행 허용과 교육부의 목적예비비 5000여억원 배분 방침에 따라 부족한 관 련 예산의 추가 편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달 예산이 없어 누리과정 예 산지원을 중단한 강원교육청은 올해 어린 이집 누리과정 예산으로 미편성한 490억 원에 대해 목적예비비 52억원과 정부 보증 지방채 367억원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또 목적예비비와 지방채로 도 부족한 나머지 예산 71억원은 자체 부 담하기로 했다. 3개월치 예산을 편성했던 인천시교육청 은 목적예비비만으로는 부족할 것으로 보 고 향후 교육부의 지침이 나오면 지방채도 발행할 계획이다. 충남도교육청은 부족 예산 452억원 중 275억원은 교육부 목적예비비로, 177억원 은 지방채 등 발행을 통해 충당할 예정이 다. 대전시교육청도 부족 예산 289억원 가 운데 목적예비비로 149억원을 충당하고 지방채를 발행해 140억원을 확보할 방침 이다. 일선 지자체의 추경도 연이어 진행되고 있다. 청주시의 경우 애초 예산보다 1693억 원(8.1%) 증가한 2조1334억원 규모의 제1 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 했다고 12일 밝혔다. 오송 융합바이오 세라믹 소재센터 건립 부지 매입(10억원), 중소기업육성기금 출 연(20억원), 투자유치진흥기금 출연(21억 원), 서문시장 주차장 및 고객지원센터 건 립(30억원), 특성화 시장 육성(28억원), 육 거리시장 주차타워 건설(27억원) 등 주로 지역 현안 해결이 중점이다. 대전시 또한 지난달 말 올해 첫 추경예 산으로 일반회계 3627억원과 특별회계 883억원 등 모두 4510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대전시는 연 3.5%에 이르는 고금 리 금융채를 2%대 저금리 지방채로 바꾸 기 위해 지방채 1562억원이 반영되면서 역 대 최대 규모로 추경이 편성됐다. 누리과정 관련 추경 예산도 140억원을 편성(본예산 포함 590억원)했다. 세종시는 2907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경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세 종시 총 예산은 1조2077억원으로 늘어나 게 된다. 해마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의 경 우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 총 규모를 애 초 예산(4조5589억원)보다 7%(3208억원) 증가한 4조8797억원으로 편성했다. 세출예산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등 서 민경제살리기, 동계올림픽 준비, SOC 확 충 등 도정 주요 현안 사업 추진과 건전재 정 운영 실행에 초점을 맞췄다. 이 밖에 재정자립도가 부실한 지자체를 중심으로 첫 추경예산 편성안은 줄을 이 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가 복지예산 통합을 추진하며 간접적으로 지자체의 예 산효율화를 종용하고 있어 이 같은 추경 추세는 더욱 빈번해질 전망이다. 김희준 기자 h9913@ 공무원연금 개혁 5월 처리도 불투명 50% 명기 놓고 이견 못좁혀 조윤선 정무수석 책임 사퇴 사일로 구역에 들어선 트럭이 20톤짜리 그리퍼(gripper) 라는 크레인을 통해 방폐물이 담긴 콘크 리트 처분용기를 바로 쌓는 정치작업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 원자력환경공단 느리지만 안전 최우선 이중 삼중 검사 철저히 방폐물 저장소도 다중밀폐구조 차로 5분여를 달렸을까. 경사 10도 정도 의 터널을 따라 1 가량을 내려가니 영화 에서나 나올 만한 또 다른 지하세계가 열 렸다. 다음달 개장을 앞둔 국내 첫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경주 방폐장 이다. 지난 15일 찾은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일원의 1단계 중ㆍ저준위 방사성폐 기물 처분 현장에서는 지상에서 검사를 마 친 방사성폐기물 드럼이 지하에 처분되는 전 과정을 볼 수 있었다. 방호복과 안전모, 덧신을 착용한 후 가 장 먼저 찾은 곳은 인수저장건물. 이곳에 적재된 방폐물 드럼은 인수저장시설에서 철저한 검사를 거쳐 안정성이 확보돼야만 지하처분고로 보내진다. 또 인수저장건물 반입 전에 한국수력원자력 자체검사와 공 단이 발생지 예비검사를 통해 두 차례의 사전검사가 이뤄지며 인수저장시설에 도 착한 후에는 방사성 핵종분석기, 엑스레이 (X-ray) 검사설비 등을 통해 방사능 농도, 표면오염 여부 등 11개 항목의 정밀검사를 받는다. 인수검사가 끝난 200ℓ 방사성폐기물 드 럼은 10센티 두께의 콘크리트 처분용기에 16개씩 밀봉되는 작업을 거친다. 이날은 마 지막 16번째 드럼을 처분용기에 넣는 시연 이 이뤄졌다. 그리퍼가 드럼을 3m 정도 들 어올려 롤링 트레일러에 올리면 안전을 위 해 느린 속도로 이동하면서 인수검사를 거 쳐 처분용기까지 옮겨진다. 이종인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트레 일러에서 검사를 모두 마치기까지 30분가 량 걸린다 면서 하루 8시간 작업할 경우 평균 40~45개(1시간에 5~6개) 드럼에 대한 검사가 가능하다 고 설명했다. 이렇게 검사를 마친 드럼은 운반트럭을 통해 처분동굴로 이동하게 된다. 처분동굴 지하 80m 지점에는 방폐물의 최종 저장소 이며 방폐장의 핵심시설인 사일로가 있다. 사일로는 높이 50m, 직경 23.6m의 원통형 저장고로 자연암반, 쇼트크리트(특수시멘 트), 방수시트, 콘크리트 사일로, 처분용기 등 다중 밀폐구조로 이뤄져 있다. 사일로 구역에서 내려다본 사일로 규모 는 어마어마했다. 사일로에는 1단에 44개 씩 27단 높이로 처분용기를 쌓아 총 1만 67000드럼을 저장할 수 있다. 1단계 방폐 장에는 총 6개의 사일로가 건설돼 있는데, 총 10만 드럼이 처분될 예정이다. 사일로에 폐기물을 쌓는 작업은 지상의 크레인조정반에서 컴퓨터로 세밀하게 조 정하는데, 이 과정은 고도의 정밀함을 요 구한다. 실제 방폐물을 쌓는 시연에서 맨 아래 방폐물과 맨 위 방폐물의 오차는 규 제기준은 7mm에 불과했다. 전민정 기자 puri21@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를 두고 18일 다시 머리를 맞댔지만 50% 명기 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끝났다. 야당 이 기초연금 연계 안을 제시했지만 당내 조율조차 제대로 안 됐고, 여당도 논의 가 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한계를 명확하게 하고 있어 험로가 예상된다. 새누리당 조해진, 새정치민주연합 이춘 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문제를 논의했다. 이들은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에서 여야 간사를 맡았던 새누리당 조원진, 새 정치연합 강기정 의원에게 20일 구체적 협 상을 맡기기로 했다. 이날 최대 쟁점인 국민연금 소득대체 율 50% 명기 를 놓고 여야는 이견을 좁히 지 못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협상 주체를 실무진으로 내린 것을 두고 여야 협상력이 바닥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 고 있다. 새누리당은 5 2 합의문을 존중한 다는 원칙 아래 야당의 제안을 고심한다 는 입장이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결론을 못 박아서 갈 수 없다 면서도 기초연금은 이미 국민연금과 연계돼 있는 만큼 사회적 기구에서 진지하게 논의할 자세는 돼 있 다 고 언급했다. 한편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사퇴하 며 이번 문제와 관련해 청와대에서 강경론 이 더욱 거세졌다는 분석이 제시되고 있 다. 조 수석이 공무원연금 개혁 변질에 대 한 책임을 지겠다 며 사의를 표명했고, 이 를 청와대가 수용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 의 불편한 심기가 우회적으로 전달됐다는 것이다. 그동안 당청은 야당의 국민연금 연계 안 수용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어왔 다. 윤필호 기자 beetlebum@ 최경환(오른쪽 두 번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마윈(왼쪽 두 번째) 알리바바 회장이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T-mall 한국관 개 통식 에 참석, 대한민국 우수수출 상품전시관에서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 기획재정부 제공 9개월 동안 마윈 알리바바 회장 세번 만난 최경환 부총리 한국 상품 판매 고용창출 결실 알리바바 티몰 에 한국관 개설 청년인턴 선발 中본사 근무도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마윈(馬雲) 알리 바바그룹 회장과의 세 번째 만남을 통해 인턴십 도입과 티몰 한국관 개설이란 실익 을 얻어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 관은 18일 마 회장과의 면담 뒤 중국 알리 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 (Tmall) 한국관에 대해 중국 내수시장에 또 하나의 명동거리로 우뚝 서기를 바란 다 며 기대를 나타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 에서 열린 티몰 한국관 개통식에 참석, 명 동의 화장품 의류 매장을 베이징(北京) 한 복판에 옮겨놓으면 얼마나 불티나게 팔릴 까 상상했던 적이 있는데, 이것이 오늘 현 실화됐다 고 말했다. 인턴십 도입과 티몰 한국관 개설은 최 부총리가 지난해 8월 서울과 지난 1월 중 국 항저우(杭州)에서 마윈 회장을 만나며 요청한 것이다. 처음에는 한국 농산물을 중국 소비자에 게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전용식품관 개 설을 요청했으나 농식품 공산품 관광상 품을 망라하는 코너로 확대됐다. 최 부총리는 최근 대외 수출여건이 녹 록지 않다 며 원자재 중간재 위주의 수출 방식에서 벗어나 중국의 최종 소비재 내수 시장을 겨냥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또 그는 농수산식품도 유망한 시장이다. 안 전하고 품질이 좋은 식품을 선호하는 중 국인 취향에 맞춰 고부가 농수산품을 개 발해 나간다면 새로운 기회가 가능하다 며 농수산업이 시장개방의 수혜자가 될 4월 농식품 오르고 석유류 내려 생산자물가 2달연속 최저치 국내공급 물가지수 전달보다 0.6% 하락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두 달째 4년 4개월 만의 최저 수준을 지속했다. 생산자물가 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 비스의 도매물가 를 의미한다. 통상 1개월 여 만에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므로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의 둔화 추세가 이어질 것 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19일 올 4월 생산자물가지 수(2010년 100 기준)가 으로 전달과 같다고 밝혔다. 생산자물가는 지난 3월 도 시가스요금 인하의 영향으로 4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이어 4 월에도 보합세를 이어갔다. 윤창준 한은 경제통계국 과장은 올 1월 까지 하락세를 이어 온 국제유가가 2월에 반등, 3월 다시 하락하면서 마찬가지로 생 산자물가도 최근 등락이 반복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며 뚜렷한 추세가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국제유가가 향후 생산자물가 흐름의 주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 했다. 생산자물가를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 품은 전월비 1.7% 상승했다. 공산품은 화학 제품(1.6%) 등이 올랐으나 석탄 및 석유제 날이 머지않았다 고 말했다. 마윈 회장 또한 이날 개회사를 통해 중 국은 향후 2억 3억명의 중산층이 형성될 것 이라며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해외 제품 수요가 날로 늘어날 것 이라며 이는 한국 대기업과 중소기업, 나아가 전세계 중소기업에도 새로운 기회 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티몰 한국관을 통해 한국무 역협회,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은 수출 지원 기관이 앞으로 우수 중소기업을 선 발해 입점을 추진하게 된다. 이어 알리바바는 이달 말까지 한국에서 청년 인턴 20명을 선발해 7월 초부터 3개 월간 중국 본사에서 근무케 할 예정이다. 청년 인턴들은 중국의 소비자와 내수시 장 특성, 알리바바닷컴 티몰 타오바오 등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의 운 용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한국무역협회가 인턴 공모를 주관한다. 김희준 기자 h9913@ 품(-3.0%) 등이 내려 한 달 전에 비해 0.2% 하락했다. 전력, 가스 및 수도는 전월 대비 보합이었다. 서비스는 금융 및 보험(1.3%), 운수(0.5%) 등이 올라 0.2% 상승했다. 국내 출하 및 수입을 통해 공급되는 상 품과 서비스의 가공단계별 물가를 보여주 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비 0.6% 내렸 다. 최종재(-0.2%), 중간재(-0.5%), 원재료 (-3.3%) 모두 떨어졌다. 수출품까지 포함해 국내 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 추세를 보여 주는 총산출 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5% 하락했다. 이진영 기자 mint@

5 5 바람 핀 배우자가 이혼소송 대법 내달 공개변론 웃어라! 그게 청춘이다! 파탄 인정기준따라 이혼여부 결정 유책주의vs파탄주의 전문가 의견 결정될 것이다. 때문에 법원에서 파탄 인정 기준을 좀 더 엄격하게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부관계가 사실상 파탄된 경우, 책임있는 배우자도 이혼을 청구할 수 있을까. 대법원은 다음달 26일 혼외자를 둔 남성 백모씨가 법 적 부인 김모씨를 상대로 낸 이혼청구소송 사건에 대해 공개변론을 열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1976년 김씨와 결혼한 백씨는 외도를 통해 1998년 혼 외자를 두게 됐다. 백씨는 2000년 집을 나와 혼외자를 낳은 여성과 동거를 시작했고, 10여년 뒤 이혼소송을 냈다. 그러나 1, 2심 재판부는 백씨의 청구를 받아들이 지 않았다. 우리 법원이 취하고 있는 유책주의 에 따른 결론이었다. 유책주의는 부부 당사자 중 혼인관계 파탄에 대한 책 임이 없는 쪽에만 이혼청구권을 인정하는 것을 말한다. 반면 객관적으로 부부관계를 더 이상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 인정된다면 책임 유무를 따지지 않고 이혼을 청 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입장이 파탄주의다. 18일 가정법원 부장판사 출신인 임채웅 변호사(법무 법인 태평양)에게 이 사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파탄주의로 가야 된다는 논의는 법조계에서 얼 마나 진행됐나. 대체적으로 필요성은 인정됐다. 1, 2심 판사들 중에 서 유책주의가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유책주의라는 게 젊은 사람들 하고 맞지 않는다. 정이 떨어졌는데 어떻게 같이 살라고 하냐 는 것이다. 사회적 흐름도 그렇고. 법률가나 법관들 사이에서는 유책주의는 더 이상 유 지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대체적이다. 해외 논문 을 보면 유책주의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나라 에서 버렸다. 파탄주의를 택하면 이혼이 쉬워지나 이혼할 수 있는 여지가 넓어지게 되는 건 맞지만, 이 것이 이혼이 쉬워진다 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예를 들어 30~40년 따로 살았으면 누가 봐도 이혼하는 게 맞 다. 하지만 별거생활이 얼마 안됐다면 쉽게 이혼을 인정 하지는 않을 것이다. 파탄주의를 채택하면 판사가 어느 정도를 파탄 으로 볼 것이냐에 따라 이혼 가능 여부가 파탄주의를 채택해도 위자료나 손해배상금에 는 영향이 없지 않을까. 당연하다. 오히려 반대로 이혼이 된다고 하니까 그 런 금액들을 조금 더 높일 가능성이 있다. 파탄주의를 택한다는 것은 이혼의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것이지, 실 제 이혼이 자유롭게 된다는 것은 아니다. 일례로 미국 같은 경우 이혼하려면 얼마나 돈이 많이 드나. 연말정산 환급액, 고소득자에 쏠렸다 연봉 5500만~7000만원 평균 12만원 7000만원 초과자 27만원 받아 연봉 5500만~7000만원의 직장인들 중 연말정산 보 완입법으로 추가환급을 받는 비율은 무려 91%로, 연봉 5500만원 이하(63%)나 7000만원초과(26%) 직장인들 보다 추가환급자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추가환급자의 1인 평균 환급금액은 연봉 7000만 원초과 구간이 27만6551만원으로, 연봉 5500만원 이하 (13만7566원)나 연봉 5500만~7000만원(11만5542원)보 다 적게는 2배, 많게는 2.4배나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18일 5월 13일까지 연말정산 추가환급계산기를 이용한 회원 7933명의 데 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봉 1억원 초과 구간에 속한 직 장인의 1인 평균 추가환급액은 29만1860원으로 가장 높았다 면서 이 같이 밝혔다. 납세자연맹에 따르면, 연봉 7000만원 초과 직장인의 1인평균 추가환급액이 그보다 낮은 연봉 직장인들보 다 높은 이유는 이 구간 직장인들이 상대적으로 자녀 를 낳아 기를 만한 여건이 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연맹은 이번 보완입법으로 추가환급을 받으려면 3 자녀 이상이거나 6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 2014년에 자 녀가 출생한 경우 등이라야 하는데, 상대적으로 높은 소 득의 직장인이 자녀도 많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연맹에 따르면, 정부가 당초 세부담을 늘리지 않겠 다고 밝혔던 5500만원 이하 직장인의 추가환급자 비 율(63%)이 5500만~7000만원이하(91%)보다 낮은 것은 이 구간에 속한 직장인 중 원래 면세자 비율이 높기 때 문이다. 게다가 국회입법 과정에서 야당의 요구로 연봉 5500 만~7000만원이하 직장인들의 근로소득세액공제가 최 고 3만원 인상된 점도 이 구간 직장인들의 추가환급 비 중을 높였다. 연맹 박성희 팀장은 2주라는 촉박한 시한 내에 재 정산해야 하는 기업 연말정산 실무자들의 업무 압박이 가중돼 재정산 오류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을 것 으로 보인다 고 지적했다. 김면수 기자 tearand76@ 면세품 수익 120억 해외로 빼돌린 수입상 적발 해외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국내 면세점에 명품의류 를 판매해 얻은 120억원대의 수익을 해외에 은닉하거 나 국내로 밀반입한 수입상 대표가 과세당국에 적발 됐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미화 1천53만달러(126억원) 를 해외로 빼돌린 K사 대표 정모(63)씨 등 2명을 특정경 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정씨는 이탈리아 명품의류 수입회사 인 K사를 운영하면서 홍콩에 세운 페이퍼컴퍼니를 통 해 지난 2005년부터 5년간 6100만달러 상당의 의류를 국내 면세점에 판매했다. 실질적으로 K사를 통해 면세점에 영업을 했지만, 해 외로 수익금을 빼돌리기 위해 페이퍼컴퍼니가 판매한 것처럼 꾸민 것이다. 정씨는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등 1053만달러를 국내에 들여오지 않고 홍콩에 개설한 비밀계좌 12개 를 통해 자금세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정씨는 이 가운데 498만달러는 스위스 등 4개 해외계좌에 은닉했다. 또 153만달러는 외국인 명의로 국내로 반입해 경영권 방어차원에서 K사의 주식을 매 입하는 데 사용했다. 뿐만 아니다. 정씨는 280만 달러를 단골 룸살롱 '마 담' 안모(45)씨 등 156명의 차명계좌로 반입하거나, 국 내 화물운송업체에 용역 제공 대가를 지급하는 것처 럼 꾸며 들여오기도 했다. 한편 국내 반입을 도와준 안씨 등 4명은 불구속 입 건됐다. 김면수 기자 tearand76@ 집값에, 교육비에 서울가구 절반은 빚쟁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가구평균 2.65명 지난해 서울의 보통가구 는 49세 전문대졸 학력의 남자가 가장이며, 2.65명의 구성원이 살고 한 달에 300 만~400만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서울시민이 느끼는 삶의 질, 계층구조 및 시민의식 등 217개 지표를 조사한 2014 서울서베이 도 시정책지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2014년 서울의 평균적인 가구 모습은 49세 전문대졸 학력의 남자가 가장으로, 평균 가구원수는 2.65명, 가 구 월평균 소득은 300만~400만원 사이로 나타났다. 가구구성을 보면 1~2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48.0% 를 차지했으며, 특히 부부, 부부+기타 등 동일세대로 구성된 1세대가구가 38.0%로 가장 높았다. 또한 서울 시민 10가구 당 2가구 정도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 로 나타났다. 서울시민 직업 비중은 30대는 사무직이 높고, 50대 이상은 단순노무, 판매, 장치 기계 조립 등 블루컬러 비 중이 급격하게 높아졌다. 50대 이상은 주택소유 자가비율이 61%인 반면 30대 는 전 월세 비율이 84%를 차지했다. 가구 부채율은 48.2%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여 전히 전체 가구의 절반이 부채를 안고 살아가고 있었 다. 주된 부채 이유는 주택임차 및 구입이 64.4%로 가 장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는 주택구입, 40대는 교육 비 부채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유혜은 기자 파탄주의를 채택해도 실제 효과를 보는 사례는 많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도 있는데. 지금까지 유책주의를 기계적으로 적용하는 게 지나 치다고 봐왔기 대문에 그런 식으로 보완을 해왔던 거 다. 1~2년도 아니고 30~40년 동안 이혼을 못하게 하는 건 지나치지 않을까. 좌영길 기자 jyg97@ 대학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18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캠퍼스에서 한 학생이 물풍선을 맞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홍준표 이완구 불구속 기소 가닥 증거인멸 단서확보 실패 분석도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을 것으 로 보인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 무일 검사장)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 는 홍 지사와 이 전 국무총리에 대한 사법처리 방향을 19일 결정할 것으로 전날 알려졌다. 홍 지사는 2011년 6월에 1억원을, 이 전 총리 는 2013년 4월에 3000만원을 각각 성완종 전 경 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 반)를 받고 있다. 특별수사팀은 지난 8일에 홍 지사를, 14일에 이 전 총리를 각각 피의자 신분 으로 소환 조사한 뒤 이들의 금품거래 의혹을 뒷받침할 증거를 추가로 확보하고 공소 사실을 가다듬는 등 보강 조사를 벌여왔다. 하지만 검찰이 불기소로 가닥을 잡는 것은 이 혐의를 입증할 만한 단서를 확보하지 못했다 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좌영길 기자 jyg97@

6 6 빗장 푼 한국 亞 갑기금 이 몰려온다 <외국은행 지점이 본점으로부터 들여오는 영업기금> 싱가포르 OCBC은행, 160억 720억 4.5배 확대 인니 EZ, 지점설립 신청 中 건설은행 1100억 투자 아시아 은행들의 한국 진출 및 사업 확 대가 늘어나고 있다. 한국 정부가 적극적 으로 금융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투자 수 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싱가포르 화교계 은행인 오버시차이니스뱅킹코퍼레이션 (OCBC)은행 서울지점은 지난 8일 갑기금 (캐피탈A)을 160억원에서 720억원으로 기 존 대비 4.5배나 늘렸다. 갑기금(캐피털 A)은 외국은행의 국내 지점들이 영업활동을 위해 자국 본점에서 들여오는 자본금 성격의 자금이다. 갑기금 은 1년마다 본점의 연장 승인을 받아야 하 는 을기금(캐피털 B)과 달리, 회수하지 않 고 국내에 투자하겠다는 성격이 강하다. OCBC는 장외파생상품 투자매매업자 로의 금융투자업 인가 신청을 위해 최저자 기자본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파생상품 매 매업을 같이 하기 위한 것이다. 자본시장 법에 따르면 장외파생상품을 취급하려면 최소 자본금 500억원 이상이 필요하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본국 법률에 위배되 지 않는다. 기금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들어오 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 없다 고 설명했다. 빠르면 올해 상반기 내로 인도네시아 최 대 은행 EZ가 서울에 지점을 세울 계획이 다.지난 4월 16일 금융위와 금감원은 인도 네시아 금융감독청(OJK)과 금융감독분 야 협력 증진 MOU를 체결했다. 이날 금감 교보생명 종신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 이재현 기자 강구귀 기자 2030이 원하는대로 KB 청춘대로카드 혁신상품 인정 3개월간 독점 교보생명은 살아 있는 동안에 보장 혜 택을 강화한 나를 담은 가족사랑 교보 New종신보험 이 혁신적인 상품으로 인 정받아 생명보험협회로 부터 배타적사 용권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은 독창적인 금융상품 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으로 다른보 험사는 앞으로 3개월간 이와 유사한 상 품을 출시할 수 없다. 이 상품은 기존 종신보험의 틀을 깨고 살아있는 동안 의료비나 생활비를 미리 받을 수 있어 고령화 시대 해법을 담은 신개념 종신보험이다. 가입자수도 출시 6주 만에 8400명이 넘어섰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업 계 최초로 사망보험금을 유가족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게 한 점과 고객의 건강관리를 돕는 독특한보너스 적립제도에 대한 독창성을 인정해 배타 적사용권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을 일시금으로 주는 전통적인 종신보험과 달리 은퇴 이 전 사망할 경우 유가족의 가계 상황이나 자녀 나이 등에 따라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마음대로 보험금을 설계할 수 있 다. 또한 은퇴 이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으면 일정한 금액을 보너스로 적립해 주거나 현금으로 돌려 주는 사전 건강예 방 서비스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로써 교보생명은 보험업계에서 가 장 많은 총 12개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 하게 됐다. 원은 EZ측의 예비인가 신청 승인 한 것으 로 알려졌다. 다만 EZ의 전산설비, 인원 확 충 문제로 지점 설립에 상당한 시간이 소 요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은 지난 3 월 4일 갑기금을 1100억원으로 늘렸다. 갑 기금 증액으로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의 BIS(국제결제은행) 비율은 기존 13~14%선 에서 1.5~2%포인트 상승한 15%선으로 증 가했다.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의 당기순 이익은 2013년 3분기 206억8700만원에서 2014년 3분기 376억원으로 늘고 있다. 카드사들의 빅데이터 기술이 빠르게 진 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KB국민카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30대 젊은 층에 최 적화된 라이프사이클형 신상품 KB국민 청춘대로카드 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KB국민 청춘대로카드 는 젊은 층을 위 한 폭 넓고 다양한 카드 혜택은 물론 상품 이름에서도 20~30대 고객들을 위한 맞춤 형 카드 상품이다. 청춘대로 는 이 카드의 특징인 선택형 서비스를 청춘이 원하는 대 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와 2030 세대의 긍정적이고 순탄한 삶을 응원하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카드 혜택의 경우 고객 선호와 소비 패 턴에 따라 쇼핑 또는 음식 업종 할인을 선 택할 수 있고 커피전문점, 대중교통, 놀이 공원, 뷰티업종, 모바일 등 젊은 고객들의 이용이 많은 영역에 대한 카드 혜택을 기 본 제공한다. 이재현 기자 nfs0118@ 임신 출산진료 바우처 혜택 국민행복 삼성카드 출시 삼성카드는 임신 출산 진료비 바우처 혜 택을 담은 국민행복 삼성카드 를 출시했다 고 18일 밝혔다. 국민행복 삼성카드는 산부인과 등 지정 요 양기관에서 사용가능한 연 50만원의 바우 처와 함께 여성 고객에 특화된 삼성카드만의 실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생활밀착 업종에서 전월 실적과 무 관하게 1% 적립 혜택을 한도 없이 제공한 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 온라인 쇼핑몰 및 해외직구 해외 이용금액 유니클로, 자라 등 SPA 브랜 드 및 올리브영 등에서의 결제 금액도 포 함된다. 추가로 신세계 백화점 5% 할인 및 신 세계포인트 적립 삼성디지털 플라자 포 인트 적립 초록마을 5% 할인 혜택 등 다 양한 제휴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서점, 학습지 등 교육업종 5% 할 인 혜택 놀이공원 어린이 직업 체험 테 마 파크 및 CGV 할인 파리바게뜨 및 커 피업종 10% 할인혜택 등 육아와 여가에 대한 혜택도 제공한다. 별도의 연회비는 없다. 국민행복 삼성카드는 신세계백화점 고 객센터나 전국 3000여개 새마을금고에서 신청가능하며, 발급을 원하는 고객은 임신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삼성카드는 신규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 는 10월 31일까지 국민행복 삼성카드를 발 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축하선물인 베이 비키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재현 기자 nfs0118@ 손보사 공시이율 추락 내 이자는 무사할까 초저금리 기조에 2%대 초읽기 환급금 축소 우려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손보사들 의 공시이율이 눈에 띄게 낮아지고 있다. 공 시이율 산출에는 기준금리와 국공채 금리 등이 반영되는데 기준금리가 1.75%까지 낮 아지자 공시이율도 함께 떨어진 것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 해상 등 손보사들의 보장성ㆍ저축성ㆍ연금 저축보험의 공시이율이 3.1~3.3%를 기록하 고 있다. 올 초 3%대 중반대에 머물던 공시이율이 5개월여 만에 많게는 0.4% 하락했다. 공시 이율 2%대 초읽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공시이율은 보험사가 보험가입자에게 지 급하는 일종의 이자로 연금이나 저축성보험 등 각종 상품에 변동금리 형태로 적용된다. 이처럼 공시이율 적용주기에 따라 본인이 가 입한 계약 이율이 변동되므로 공시이율이 하 락하면 환급금이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실제로 삼성화재의 저축성ㆍ연금저축 공 시이율은 각각 3.2%, 3.1%로 올해 1월 대 비 0.3% 떨어졌으며, 같은기간 보장성 공 시이율도 3.35%에서 3.15%로 0.2% 하락 했다. 전달보다는 0.1% 떨어졌다. 현대해상의 저축성ㆍ연금저축 공시이율 도 0.3%씩 떨어져 각각 3.3%, 3.2%를 기 록했다. 보장성 공시이율도 0.15% 하락해 3.25%를 적용하고 있다. 동부화재와 LIG손해보험의 공시이율도 낮아졌다. 동부화재의 연금저축 공시이율 은 0.4% 하락해 3.2%를, LIG손해보험의 연금저축공시이율은 0.3% 낮아져 3.1%를 기록했다. 메리츠화재의 보장성 공시이율은 0.4% 낮아졌으며 저축성ㆍ연금저축공시이율은 각각 0.3% 떨어졌다. 보험업계는 초저금리 영향으로 인한 국 고채 금리 하락으로 공시이율의 하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업업계 관계자는 보험은 최저보증이 율이 있고 공시이율로 부리(附利)를 해주 기 때문에 안정적인 기능이 있지만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있고 자산운용 이익률도 높지 않아 당분간 이 같은 낮은 공시이율 이 지속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미정 기자 lmj@ 아주캐피탈, 1분기 당기순익 182억 자회사 저축銀 IB투자 실적 증가 지난해보다 84.9% 아주캐피탈은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 182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84.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8억으 로 지난해 같은 기간(154억)보다 48.2% 증가했다. 영업수익은 2071억원을 전년 동기 소폭 상승했다. 윤보용 재무기획 본부장은 자금조달, 대손상각비 등 비용은 줄고, 선제적 리스 크 관리가 영업자산의 질적 개선으로 이 어져 순이익이 향상된 것 이라며 자회사 인 아주저축은행과 아주IB투자의 실적 이 크게 증가한 것이 실적 개선의 주요 요 인 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아주저축은행은 2012년 인수 이 후 지난해 첫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전년 동기 대비 59억 증가한 68억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아주IB투자도 같은 기간 보다 8 억원 늘어난 36억 순이익을 달성했다. 아주캐피탈은 주력사업인 오토금융 부 문에서 리테일(승용)과 커머셜(상용)으로 분리해 전문성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 고 있으며, 올해 본격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 장기렌트카를 비롯해 중고차 다이 렉트 상용차 수입차 부문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영업 경쟁력를 강화해 나 간다는 계획이다. 이재현 기자 nfs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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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8 모디 만난 재계 인도 진출 속도낸다 <인도 총리> 정몽구 회장, 현대차 인도 3공장 증설 관련 논의 권오준 회장 10년째 표류 일관제철소 지원 요청 구본준 부회장 신종균 사장, 스마트폰 신설 협의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인도에 진출하길 기대합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방한 이틀째 인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상 공회의소와 인도상의연합회 주최로 열린 한국 인도 최고경영자(CEO) 포럼 출범식 에 참석해 한국 기업의 인도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특히 이날 모디 총리는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을 비롯해 박용만 대한상의 회 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최길선 현대중공 업 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신종균 삼 성전자 IM(ITㆍ모바일)부문 사장을 잇달아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모디 총리와 정 회장의 면담에서 는 현대차의 인도 3공장 증설과 관련한 내용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타 밀나두 첸나이에 연산 68만대의 1, 2공장 을 가동 중인 현대차는 인도 자동차 시장 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차는 인 구 12억명의 거대 시장을 잡기 위해 소형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등 전략 차종 을 앞세울 계획이다. 모디 총리는 이후 권 회장과 개별 면담 에서 10년째 사업이 표류 중인 오디샤주 일관제철소 건설 사업에 대한 얘기를 나눴 다. 권 회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 반대와 오 디샤주 정부의 허가 문제 등 일관제철소 건설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지원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담한 후 조선소를 둘러봤다. 모디 총 리는 이번 면담에 서 조만간 진행할 인도 LNG선 재입 찰에 현대중공업 의 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이날 한 -인도 모디 총리는 유럽 출장 중인 이재용 삼 CEO 포럼 은 작년 1월 박근혜 대통령의 인 성전자 부회장을 대신해 신 사장과 면담했 도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산업 협력관계를 다. 양 측은 스마트폰 3공장 신설에 대해 협 강화하기 위해 1년여간의 준비기간 끝에 출 의했다. 삼성전자는 인도 노이다, 첸나이에 범했다. 공동위원장은 박용만 대한상의 회 각각 1, 2공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 인도 언 장과 인도 최대 글로벌 기업인 아디티아비 론은 삼성전자 현지 관계자 말을 인용해 를라그룹의 쿠마르 비를라 회장이 맡았다. 이날 포럼에는 삼성전자ㆍ현대기아 삼성이 스마트폰, 백색가전을 생산할 1억 달러 규모의 3공장 대상 부지를 물색하고 차ㆍ포스코ㆍLG전자ㆍ현대중공업ㆍCJ제 일제당 등 국내 주요 기업 CEO를 비롯한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모디 총리는 구 부회장과 만나 LG 양국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해 경제협력 전자의 인도 스마트폰 가전 시장 진출에 및 기업 파트너십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하 대해 논의 했다. 더불어 울산 현대중공업 고 1대 1 비지니스 상담회도 가졌다. 장효진 기자 js62@ 본사를 방문해 최 회장, 권오갑 사장과 면 삼성테크윈도 삼성 간판 뗀다 내달 임시주총 상호 변경 한화그룹, 인수 막바지 작업 한화그룹의 삼성테크윈 인수가 내달 안 으로 일단락될 전망이다. 삼성테크윈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6월 29일 경기도 성남시 성남상공회의소 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의했다. 임시 주총의 의안은 감사보고와 상호 변 경 등이며 이사 선임도 다뤄질 예정이다. 앞서 삼성과 한화그룹은 지난해 11월 석 유화학부문 계열사인 삼성종합화학, 삼성 토탈과 방산부문 계열사인 삼성테크윈, 삼 성탈레스 등 4개사를 1조9000억원에 매 각 인수하는 빅딜에 합의했다. 이중 석유 화학 계열 2개사는 주총 승인을 거쳐 지난 달 말 공식적으로 한화그룹으로 넘어갔다.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는 현재 한화 그룹으로의 막바지 인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화그룹은 애초 올해 상반기 내 4개 사 인수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 삼성테크 윈은 항공기 엔진 등을, 삼성탈레스는 레 이더 등을 생산하는 방위산업체로 지난 2 월 정부로부터 승인 결정을 받았다. 방위 산업체를 인수하려면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의 인수주체 는 한화그룹 지주사인 한화이며 인수가 완료되면 방위산업 부문 국내 1위로 올라 서게 된다. 한화는 2013년 기준 방위산 업 매출이 1조원 수준으로 국내 업계 4위 에 그쳤다. 업계 3위인 삼성테크윈과 삼성 탈레스 인수 시 매출 규모가 2조6000억원 으로 불어난다. 삼성테크윈의 대주주는 다수의 삼성 계 열사로서 임시 주총서 안건이 부결될 가 능성은 적은 편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삼 성테크윈이 매각 위로금 문제 등을 놓고 노사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변수로 작용 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조남호 기자 spdran@ G4 패밀리 라인업 세계시장 공략 SKC 윈도 필름 론칭 자외선 100% 차단 LG전자가 G4 패밀리 라인업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G4와 유사한 디자인, 프리미엄급 하드웨어, UX(사용자경험)를 탑재한 5.7인치 G4 스타일러스 와 5인치 G4c 를 세계시장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G4 스타일러스는 5월 말부터 북미, 유럽, 중남미, 독립국가연합 등에, G4c는 6월부터 유럽, 아시아, 중동아프리카 등에 출시된다. 두 모델에는 3D패턴 후면커버, 후면키, 500만 고화소 전면카메라, 3000mAh 2540mAh의 대용 량 배터리가 탑재됐다. 사진제공 LG전자 삼성전자 中매출 증가세 핵심시장 자리매김 1분기 매출 비중 20.56% 미주와 함께 빅2 시장 중국 시장이 삼성전자의 주요 매출처로 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2013 년 국내 매출액을 넘어선 중국은 미주와 함께 삼성전자 매출의 절반가량을 책임지 는 핵심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19일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사업보고서 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전체 매출에서 중 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20.56%로, 2013년 이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년 18.44%였던 중국 매출 비중은 지난해 20.53%로 1년새 2%포인트가 상승했다. 올 1분기에도 소폭 상승했다. 중저가 현지 제품에 밀려 스마트폰과 태 블릿 PC 등 삼성전자 제품이 중국 시장에 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중국 매출 비중은 지속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중국 매출은 2013년 국내 매 출(17조2000억원)보다 약 70% 많은 29조 2000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국내 매출 을 넘어섰다. 중국 매출은 2011년을 제외하 고 매출(별도기준) 분류에서 중국을 표기 하기 시작한 2007년부터 증가추세를 이어 왔다. 지난해 삼성전자 매출의 절반 이상 을 차지하는 스마트폰 사업 부진으로 중 일양약품, 신약 놀텍 효과로 실적 개선 일양약품(3월 결산법인)이 주력 품목인 위궤양 치료제 놀텍(국산 14호 신약) 의 지 속적인 처방 증가로 지난해 좋은 실적을 거뒀다. 19일 일양약품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하 연결 기준)이 62억4579만원 으로 전년 대비 32.0% 증가했다. 같은 기 간 매출액은 2117억9750만원으로 43.4% 늘었지만, 당기순손실은 56억5685만원으 로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외 부감사인의 감사 전 잠정 실적이지만, 창사 이래 일양약품이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 출액 또한 1500억7700만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주력 품목인 국산 신약 놀텍 처방의 지속적인 증가와 백신 매출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는 게 회사 국을 비롯한 미주와 유럽, 아시아 아프리 카, 국내 등 전 지역의 매출은 전년과 비교 해 동반 축소됐다. 이 가운데서도 전통적 매출처인 미주와 새로운 소비처로 떠오른 중국 시장의 매출 기여도는 오히려 커졌다. 같은 기간 미주와 중국의 매출 비중은 각각 3.5%포인트, 2.09%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중국이 미주와 더불어 삼성전자의 매 출을 주도하는 핵심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 시장도 2013년부터 올 1분기까지 21.54%, 21.62%, 25.91% 등 꾸 준히 매출 비중이 늘고 있지만 중국은 최 대 생산 소비시장을 갖춘 단일 시장이라 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례적으로 중국 전역에서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 론칭 행 사를 개최하며 중국 공략을 강화하고 있 다. 김지영 기자 gutjy@ 측 설명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회사의 실적을 연 결 기준으로 집계한 것도, 또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한 것도 2014년이 처음 이라며 관계사인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 통화일 양보건품유한공사 일양바이오팜의 연결 에 따라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올해는 아시 아 최초 슈퍼 백혈병치료제인 슈펙트 임 상 종료에 따른 허가가 올 하반기에 예정 됨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고 덧붙였다. 강인효 기자 kangih@ SKC가 차량 및 건축용 윈도 필름의 신 규 브랜드 론칭을 통해 B2C 사업을 강화 한다. SKC는 19일 차량용 윈도 필름과 건축 용 윈도 필름을 각각 SK스킨케어필름, SK홈케어필름 으로 이름 짓고 이번 달부 터 시중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SKC가 새롭게 선보인 SK스킨케어필 름 은 자외선을 100% 차단해 운전자의 피 부를 완벽하게 보호해 줄 뿐 아니라 차량 의 복사열도 차단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 와 연비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 다. 이와 아울러 SKC는 건물 유리에 부착 하는 윈도 필름도 SK홈케어필름 이라는 브랜드로 시판한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 는 자외선이 집안 내 가구와 실내 인테리 어의 색상을 바래는 주 요인으로 작용하 는데, SK홈케어필름은 인테리어 탈 변색 방지를 비롯해 복사열 차단으로 에너지절 감 효과와 유리의 비산 방지, 시선 확보 등 의 기능도 제공한다. 통상적으로 윈도 필름 중 일부는 임가 공 또는 타사 제품에 자사 브랜드를 붙이 는 것이 일반적이나 SKC는 판매하는 모 든 제품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또 SKC는 윈도 필름의 원료인 PET(폴리에스터)필 름 분야에서 세계 3대 메이커로 자리 잡고 있으며, 40년간 축적된 생산 노하우와 코 팅기술 또한 세계적인 수준이다. 조남호 기자 spdran@ 커피믹스 2~3년새 하락세 국내 소비자들의 커피 입맛이 바뀌고 있다. 달달한 믹스커피 대신 쌉쌀한 아메 리카노 같은 원두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19일 롯데마트가 2010~2014년 커피 매 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인스 턴트(믹스) 커피 매출은 2010년 대비 5.9% 감소한 반면, 원두커피는 5년만에 매출이 4배(480.5%)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 다. 또 올해 4월까지 인스턴트 커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했지만, 원두 커 피 매출은 12.8% 증가했다. 이마트에서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마트의 인스턴트 커피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8.9% 감소한 반면 원두커피는 13.4% 증가했다. 올해들어 지난 16일까지 인스턴트 커피 매출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0% 감소한 반면, 원두커피는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몇 년 간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이 급속도로 늘면서 원두 자체를 구매해 직접 집에서 즐기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 된다. 또 원두커피의 대중화로 식품업계에 서 스틱 원두 커피, 캡슐 원두 커피 등 인 스턴트 원두 커피를 출시한 것도 매출 신 장의 한 요인이다. 이선애 기자 Lsa@ 현대자동차가 내달 쏘나타 플러그인 PHEV와 1.6터보 모델을 출시한다. 사진제공 현대차 쏘나타 PHEV 내달 출격 현대차 친환경차 시장 주도 1.6터보 모델 함께 출시 글로벌 진출 판매 강화 현대자동차가 내달 쏘나타 플러그인 하 이브리드 차량(PHEV)과 1.6터보 모델을 출시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친 환경차의 글로벌 진출과 판매 강화를 위 해 다음달 쏘나타 PHEVㆍ1.6터보 모델을 내놓는다. 쏘나타 PHEV 모델의 경우 당 초 예정보다 출시가 1개월 앞당겨졌다. 최 근 경쟁사들이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과 전기차 등 친환경차 출시를 서두르자 이에 뒤지지 않기 위해서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PHEV를 내 달 말 출시할 계획 이라며 하이브리드보 다 진일보한 PHEV 기술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차 경쟁에 앞서나가겠다 고 말했다. 쏘나타 PHEV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 장이 미래 전략차종으로 각별히 애착을 갖고 있는 차량이다. 정 부회장은 올해 1 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쏘나타 PHEV를 직접 소개하면서 글로벌 친환경 전략을 발표했다. 정 부회장은 당시 친환경차 개발은 글 로벌 시장에서 생존을 위해 거스를 수 없 는 대세 라며 쏘나타 PHEV 출시를 통해 세계 최대 친환경차 시장 주도권을 잡겠 다 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쏘나타 PHEV 출시를 발 판으로 글로벌 친환경차 선도 전략을 본 격적으로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또 2년 내에 수소연료 전지차의 가격을 현 재의 절반 가격으로 인하하는 등 친환경 차 전 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 획이다. 30년만에 다운사이징(엔진 배기 량을 낮추면서 연비를 높이는 기술) 한 쏘 나타 1.6리터(1.6터보) 모델도 내달 출시한 다. 김범근 기자 nova@ KT LGU+ 이어 SKT도 데이터 요금제 KT와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 도 데이터 요금제 를 도입하기로 결정했 다.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는 모바일 이 용 패턴 변화에 맞춰 SK텔레콤이 진정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 를 선보이며, 대한민 국 모바일 라이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 했다. SK텔레콤은 통신3사 중 유일하게 국 내 최저인 2만원대에 무선 은 물론 유선 통화까지 무제한 제공하고, 업계 최고 수 준의 데이터 및 특화 혜택까지 더한 밴드 (band) 데이터 요금제 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오는 20일부터 밴드 (band) 데이터 요금제 의 가입자를 받을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이 생활 필수품 으로 자리잡고 데이터 기반 상품ㆍ서비스 가 통신산업 경쟁의 중심 축으로 옮겨가 는 트렌드 변화에 맞춰, 차별적ㆍ실질적인 혜택이 강화된 요금체계 개편을 장기간 준 비해왔다. 이번에 출시한 밴드 데이터 요금제 는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유무선 음성 무 제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데이터 제공 결합ㆍ공유 시 데이터 추가 제공 무료 최신 콘텐츠 및 VIP 특 화 혜택 데이터 자유자재 활용 등의 소 비자 편익을 총 망라한 것으로 데이터 시 대 에 최적화된 요금제가 될 전망이다. 밴드 데이터 요금제 는 통신3사 중 최 초로 2만원대 최저 요금제부터 100요금제 까지 총 8종의 모든 요금 구간에서 유선과 무선 통화를 무제한 제공한다. 양창균 기자 yangck@

9 9 직구族, 엔저愛 빠졌다 대게 한 마리가 단돈 2만원 빠른 배송도 한몫 1분기 구매 건수 76% 껑충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브랜드숍 계열사 이니스프리의 모델 윤아와 이민호. 사진제공 이니스프리 외형은 더페이스샵 내실은 이니스프리 브랜드숍 매출 1위 쟁탈전 더페이스샵 1분기 매출 1574억 1위 수성 영업익은 작년보다 19.3% 줄어 163억 이니스프리 2배 오른 354억, 매출 맹추격 미샤 에뛰드 실적 부진 속 3위 다툼도 브랜드숍(단일 브랜드 매장) 1위 더페이스샵이 이니 스프리에 굴욕을 당했다. 매출 1위 자리는 지켜냈지만, 영업이익은 2배 이상 차이가 나면서 내실 성장에서 무 늬만 1위를 수성했다. 더페이스샵에 1위 자리를 빼앗 긴 후에 이니스프리에도 밀려 3위로 추락한 미샤는 적 자를 이어갔다. 이니스프리와 한가족인 에뛰드하우스도 실적 부진 을 지속했다. 향후 브랜드숍 시장은 더페이스샵 이니 스프리의 양강 체제가 굳건해지면서 하반기에 1위 쟁 탈전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중 하위권은 수익 악화가 심각해 성패가 극명하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 19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 회사가 운영하는 브 랜드숍 더페이스샵의 올 1분기 매출은 15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19.3%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이 니스프리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급증한 1426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46% 개선된 354억원으로 집계됐다. 더페이스샵이 이니스프리와 매출 격차를 100억원 넘게 벌리면서 1위는 지켰지만, 영업이익은 절반도 거 두지 못해 반쪽짜리 1위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LG 생활건강 측은 해외에서 사업기반 강화를 위해 선행 투자 및 매장 재정비 등에 따른 비용이 발생해 영업이 익이 감소했다 고 설명했다. 3, 4위에 이름을 올린 에이블씨엔씨와 에뛰드하우 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수익 부진이 지속됐 다.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1분기 영업 손실 33억57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 업손실 39억3700만원을 입은 데 이어 적자가 지속됐 다. 매출액은 8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3% 감소 했다. 에이블씨엔씨 측은 지난해 하반기 전체 매장의 약 10%에 해당하는 60여개의 고비용 점포를 정리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 며 고정비용이 유지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했지만 손실 규모는 전년 동 기보다 각각 14.7%, 36.4% 줄었다 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에뛰드하우스도 여전히 부 진하다. 에뛰드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 51% 감소한 716억원, 35억원으로 집계됐다. 아모레퍼 시픽그룹 관계자는 브랜드력 강화를 위해 강도 높은 채널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케팅 투 자를 확대해 실적이 좋지 않다 며 올 하반기부터는 매출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하반기에 브랜드숍의 순위 다툼이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더 페이스샵과 이니스프리의 선두 경쟁, 미샤와 에뛰드의 3위 다툼이 예상된다 며 결국에는 히트 제품의 탄생 여부 및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효율화 결과가 승패를 가릴 것 이라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불황에 백화점 동시 세일 휴무 사라진다 경쟁사 월요일 휴무 이용 온리 먼데이 패션부터 식품까지 최대 80% 할인 백화점 업계의 영업 공식 이 깨지고 있다. 같은 날 행사를 시작하고 같이 쉬었던 오래된 관행이 극심한 불황 탓에 사라지고 각자도생의 길을 걷는 모습이다. 경쟁사가 쉬는 월요일을 틈타 반짝 세일로 손님을 끄 는 단독 영업도 성행하고 있다. 지난 18일 현대백화점은 전국 13개 점포에서 온리 먼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해외패션부터 식품까지 점포 별로 최대 80%까지 할인해주는 행사를 벌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5월 사은행사(5월 1~10일) 기 간은 연중 고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시기로 판매 및 협력사원들에게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행사 다음날을 정기 휴무일로 정했다 며 대신 백화점 정기 휴무일인 18일 단독으로 영업을 하면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 행하게 됐다 고 말했다. 무역센터점에서는 유명 수입의류와 잡화 브랜드 봄 여름 특별전을 열어 최대 80%까지 초특가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압구정 본점 식품관에서도 인기 신선 상품 할인 판매에 나섰다. 좀처럼 영업 공식을 깨지 않던 현대백화점이 정기 휴무일 영업을 택한 건 불황을 넘기 위한 특단의 조치 로 업계는 해석한다. 권태진 현대백화점 마케팅 팀장 은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통해 고객 들의 소비심리를 살리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고 말했 다. 지난달 신세계백화점도 정기 휴점일인 20일에 초특 가 행사를 열었다. 경쟁 백화점들이 3~19일까지 진행 한 17일간의 봄세일을 종료하고 20일 정기휴점을 한 것과 달리 신세계는 3~12일까지 열흘만 세일을 진행하 고 13일에 미리 휴점하는 전략을 택한 것. 효과는 만족스러웠다. 홍정표 신세계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올해 봄 세일 기간을 7일 줄였지만 이 기간 실 적이 전년 대비 1.3% 오르고 세일 이후 실적도 지난해 보다 늘었다 고 말했다. 같은달 롯데백화점도 정기휴무일인 20일 백화점 문 들 닫긴 했지만 인터넷 쇼핑몰 롯데닷컴 롯데아이몰 엘롯데몰에서 다양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 는 사이버 먼데이 행사로 세일을 이어갔다. 명절과 기념일에 따라 탄력적으로 휴점 전략을 짜 는 현상도 나타났다. 소비심리가 바닥권을 기고 있던 지난해부터 백화점들의 나홀로 영업이 두드러진 것이 다. 윤철규 기자 #직장인 A씨(36 여)는 최근 일본 헤어 제 품을 직구를 통해 구매했다. 국내 인터넷 사 이트에서 13만원대에 구매했었지만 일본 직 구를 통하면 5만원을 절약할 수 있어서다. A 씨는 배송료를 포함해도 8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에 까다로운 구매 과정의 불 편함에도 일본직구의 매력에 푹 빠졌다. 끝없는 엔화 폭락으로 일본 해외직구가 인 기를 끌고 있다. 엔화 약세로 수출에서 타격 을 입은 기업들은 직구 열풍으로 내수시장 에서도 이중고를 겪을 전망이다. 18일 구매대행업체 몰테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일본 배송대행 건수는 2 만3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 증가했다. 몰테일 관계자는 엔 저 현상으로 특히 일본 배송대행의 경우 매출이 가장 상승했다 며 계속 된 엔화의 약세에 따라 일본 직구시장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고 말했다. 엔화는 지난해 7년 만에 1000원선이 붕괴된 것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하 락하고 있다. 지난해 엔환율은 평균 996원을 기록했고, 올해 거듭된 하락 으로 이날 현재 909원을 기록해 원화 구매력을 높이고 있다. 일본 직구가 늘어나는 또 다른 원인으로 배송 기간이 짧다는 데 있다. 몰테일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은 배송이 1~2주 정도 걸리지만 일본은 빠르 면 2~3일 내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 말했다. 일본 직구의 경우 헤어 미용 관련 매출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가 운데 수프 등 즉석 식품류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 따르 면 지난해 일본 직구의 경우 미용 관련 제품은 약 7억7400만원, 즉석식품 류는 5100만원 어치가 수입됐다. 몰테일 관계자는 일본 직구의 경우 소비세가 따로 있어 제품 가격과 결 제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또 한 미 FTA로 미국의 경우 200달러 미만 상 품에 대해 관부가세가 붙지 않지만, 일본은 100달러 이상이면 관부가세가 추가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남주현 기자 jooh@ 대게 한 마리를 단돈 2만원에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이마트는 19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러시아산 활 대게를 시중가 대비 15 20% 저렴한 1마리(700g 내외) 1만 9900원에 판매한다. 올해는 러시아가 자국의 조업 물량을 결정하는 쿼터를 크게 늘리면서 러시아산 대게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게 됐다. 17일 오전 서울 한 강로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마리당 2만원이 채 되지 않는 합리적인 가격의 러시아산 활 대게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이마트

10 10 고효율 친환경 1000MW급 토종 火電 당진화력발전소 9 10호기 공사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석문방조제를 지나면 마주치게 되는 서북단 땅 끝 마을 교로리. 이곳 교로리 서해 바다와 맞닿은 땅 끝 지점에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중에서 최초로 단일호기 1000MW급 발전소 2기 가 지어지고 있다. 토목 건축 공사와 기계 전기 공사로 나 눠 발주된 이 공사는 2011년 착공한 토목 건축 공사가 진행(현대건설 시공 참여) 중 이고, 2012년 시작한 기계 전기 공사는 현 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서희건설 경남 기업)이 진행하고 있다. 이 중 현대건설이 책임지고 있는 분야는 석탄화력발전소 1000MW 용량 2기 발전 을 위한 기계 전기 계측제어공사(기전 공 사)로 3300톤급 보일러 2기와 1000MW급 스팀터빈 2기 등을 설치하는 공사다. 총 공사비는 2230억원 규모로 5월 현재 약 87%의 공사 진척률을 보이며 제 모습 현대건설이 짓고 있는 당진화력발전소 9 10호기 공사 현장. 1000MW급 2기로 고효율 친환경 발 전소로 건설된다. 사진제공 현대건설 현대건설, 올해 말 9호기 내년 6월 10호기 완공 막바지 작업 초초임계압 기술 적용 대기오염 최소화 해외 수주 선점 나서 을 갖춰 가고 있다. 또한 총 건설비의 20% 를 환경설비에 투자해 대기오염 배출과 소 음방지를 최소화한 발전소다. 당진화력발전소 9 10호기는 올해 말 9호 기가 먼저 준공되고 내년 6월 10호기가 최 종 완공될 예정으로 쉴 틈 없이 공사현장 이 돌아가고 있다. 특히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단일호기로 는 최초로 1000MW급 발전소가 지어지고 있는 것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 현재 현장 옆으로는 500MW급 당진화력발전소 1~8 호기가 상업 운전 중이다. 석탄화력발전은 과거 오염문제와 원자 력발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효율성이 떨어 진다는 점 등으로 큰 관심을 끌지 못했지 만 최근 발전소의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 발전과 고효율의 새로운 발전 방식의 개발 등으로 다시 석탄화력발전이 주목받고 있 다.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당진화력발전소 9 10호기는 초초임계압(USC) 방식의 고효 율 발전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방식은 전 세계적으로 일본, 독일 등 일부 선진국만 핵 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지난 2011년 베트남 수 도 하노이 북동쪽 몽즈엉(Mong Duong) 지역에서 14억6000만 달러 규모의 몽즈엉 1 석탄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해 올해 10 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몽즈엉1 석탄화력발전소 공 사를 통해 대표적인 전력 부족 국가인 베 트남에서 향후 추가 발주될 석탄화력발전 소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은 그간 국내외에서 확보한 석 탄화력발전 관련 기술과 현지화 맞춤 전략 등을 통해 해외 석탄화력발전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구성헌 기자 carlove@ 공동택지 양극화 현상 중대형 용지는 찬밥 LH, 동탄2 아파트 용지 입찰 김용민(오른쪽) SK건설 현장소장(도심지하철 3단계 930공구)이 콰분완 싱가포르 국가개발부 장관과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 친환경 건설사 인증 SK건설, 최고 등급 스타 획득 SK건설은 19일 싱가포르 건설청이 주 관하는 2015 친환경 건설사 인증 (GGBA, Green and Gracious Builder Award)에 서 최고 등급인 스타(Star) 등급을 획득했 다고 밝혔다. 친환경 건설사 인증은 싱가포르 건설청 이 싱가포르에서 공사를 벌이고 있는 건설 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공법 적용 여부와 환경관리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환경인 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SK건설은 도심지하철 3단계 930공구, 도 심지하철 2단계 915공구, 전력구 터널공사 동서구간 제2공구 등 3개 현장에서 심사를 받았다. 정경진 기자 jungkj@ 60~85 중소형 최고 209대 1 중대형은 4블록중 절반 유찰 최근 공동택지지구가 극심한 빈부의 격 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 면적이 수요자들의 인기를 얻으 면서 중대형 평형 외면이 이어지고 있고, 이에 건설업계도 중대형 용지에 관심을 보 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입찰공고를 낸 동탄2신도시 공동주택용 지 매각 결과 전용면적 60~85 중소형 아 파트를 지을 수 있는 용지인 A97블록은 209개의 업체가 몰려 뜨거운 경쟁률을 기 록했다. 반면 같은 날 입찰공고를 낸 85 초과 의 중대형 용지 A8블록에는 입찰에 나선 업체가 없어 결국 유찰됐다. 지난해 입찰 했던 중대형 주택용지인 A98블록 역시 유 찰된 탓에 올해 3월 재공고를 내기도 했다. LH가 동탄2신도시 내에서 공급한 중대형 용지는 총 4개 블록이지만 이 중 절반이 건 설사들로부터 외면받은 것이다. 건설사들의 중대형 용지 외면은 이 지역 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다. LH가 올해 상반기에 공급한 공동ㆍ연 립주택용지 29개 블록의 평균 추첨 경쟁률 은 59.73대 1을 기록했지만 중대형 용지의 경쟁률은 이의 절반 수준도 안 되는 18.4대 1에 그쳤다. 중소형 주택 용지 평균 추첨경 쟁률 역시 69.09대 1로 중대형 용지보다 4 배가량 높았다. 김포 한강신도시의 경우 기존 85 초 과의 주상복합용지로 공급될 예정이었던 Ab-18ㆍ19 용지를 60~85 의 공동주택용 지로 변경한 후 지난 3월 입찰에 나선 결과 1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LH 토지사업부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선호가 60~85 아파트로 몰리면서 건설사 들 역시 중소형 아파트 분양성은 100%로 보는 경향이 있다 며 중대형은 상대적으 로 중소형 택지보다 분양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중대형 용지가 관심을 덜 받는 것으 로 보인다 고 말했다. 정경진 기자 jungkj@ 분당 옆 광주 태전지구 대형브랜드 분양 빅매치 힐스테이트 아이파크 동시 분양 e편한세상 2차 가세 3파전으로 잠잠하던 경기도 광주시 태전지구가 분 양 열기로 달아올랐다. 최근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자 이 일대에 서는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잇따라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이른바 범(凡)현대 가(家) 의 대결 구도에 삼호까지 가세해 분 양 대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들 물량은 같 은 지구에 들어서는 데다 남향 위주 배치 와 4베이 구조, 특화 평면, 교통망 등 비슷 한 특징을 갖고 있는 반면 차별화된 특장 점도 내세워 수요자들을 공략한다. 19일 부동산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태 전지구에 먼저 불을 지핀 쪽은 현대건설 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주력 건설사인 현 대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206번지 일대와 59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 태전 5 지구 (1461가구), 힐스테이트 태전 6지구 (1685가구)를 공급한다. 일대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최초로 공 급되는 두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3 층 4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146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이 단지는 범죄 예방을 위한 셉테드 (CPTED) 인증을 받는 등 다른 단지와 차 별화를 꾀했다. 또한 평균 분양가는 3.3 당 1135만~1138만원대로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이 이 기회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힐스테이트 태전 조감도. 있을 것으로 현대건설은 기대했다. 현대산업개발도 신규 아파트를 선보인 다. 이 건설사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4지 구에 광주 태전 아이파크 를 분양 중이다. 태전동 8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 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에 전용면적 59~84 총 640가구 규모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단지는 태봉산 자락에 있어 경관이 좋으며 단지내 조경과 함께 자연 친화적 아파트로 조성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삼호도 오는 22일 경기도 광주시 태전지 구에서 e편한세상 태전2차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전용 59~84 의 중소형으로 이뤄진 이 단지는 앞선 단 지들과 달리 낮은 분양가를 장점으로 내세 웠다. 분양가는 3.3 당 980만원대로 책정 됐다. 태전지구와 접해 있는 고산지구에서도 포스코건설과 한 업체가 각각 2800가구, 171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2000년대 중반부터 개 발된 태전 고산지구는 오포읍 일대가 상수 원보호구역에 속해 수질오염총량관리 계 획에 따라 하수물량을 배정받는 데 시간 이 걸렸고, 2008년 금융위기까지 터져 부 동산 경기 침체 등의 문제로 사업이 지연 됐다. 하지만 최근 시장이 좋아지면서 물 량공급이 잇따르고 있으며 광주역 개통과 도로망 개선 계획이 발표되면서 분당과 판 교를 대체할 새로운 신도시로 주목받고 있 다 고 말했다. 박태진 기자 tjpippo@

11 11 中증시 고공랠리에 한숨 돌린 시진핑 어제 상하이지수 올해 상승폭 32% 달해 상장사 다수 국영기업 주가 오르면 자금조달 용이 정부 채무부담 덜며 경기부양 개혁추진 원동력 기대 중국증시 랠리의 가장 큰 승자는 시진 핑 정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증 시 강세로 상장사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영 기업의 자금조달이 용이해져 채무상환 부 담을 덜 전망이라고 18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자본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경기회복과 개혁 추 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기 업공개(IPO) 물량 부담에 전 거래일 대비 0.6% 하락한 로 마감했다. 19일부 터 사흘간 20개 기업이 IPO에 나선다. 그 러나 상하이지수의 올해 상승폭은 32%가 넘는다고 WSJ는 전했다. 증시 강세에 중국 지방정부가 지분을 보 유한 1000개에 육박하는 상장사의 시가총 액이 20조1900억 위안(약 3535조원)에 이 르렀다. 이는 지난 1년간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중국 정부는 증시 호황이 국영기업들 의 채무 부담 완화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 고 있다. JP모건체이스는 중국 국내총생 산(GDP) 대비 총부채 비율이 지난 2007년 의 145%에서 지난해 3분기 말 220%로 높 아졌다고 추산했다. 국영기업의 부채가 늘 어나면서 총부채 비율도 높아졌다는 평가 다. 금융정보제공업체 CEIC에 따르면 중 국 국영기업의 총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2007년의 58%에서 현재 65%로 확대된 상 태다. BNP파리바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의 프랑수와 페린 중국 증권 대표는 부채 비 율은 50%가 적정선 이라며 그러나 국영 기업 부채를 줄이는 데 필요한 자금은 15 조 위안에 이른다 고 말했다. 이어 이는 매우 큰 규모이지만 상대적으로 건전한 자 본시장이라면 이런 자금조달 요구를 쉽게 소화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증시 상승에 따라 일부 국영기업들은 신주 발행이나 자사주 매각을 통해 채무 상환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난 징화둥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말 부채 비율 이 96%에 달했으나 1월 105억 위안 상당 의 신주 발행으로 비율을 38%로 낮췄다. 이는 경제 전반에 긍적적 효과를 확산시 키고 개혁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양 더룽 차이나서던펀드 펀드매니저는 중국 지도자들이 증시에 대한 견해를 근본적으 로 바꿨다 며 과거에는 투기의 근원으로 보는 시각이 강했지만 이제는 증시를 경제 성장과 개혁 수행의 도구로 쓰고 있다 고 말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인민일보 는 최근 중국증시는 아직도 저평가돼 있 으며 랠리는 이제 시작일 뿐 이라고 강조 하고 있다. 과거 증시가 강세를 보일 때 투 기자본 유입을 강하게 경고했던 것과 다른 움직임이다. 한 개인투자자는 정부가 증시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 며 경제상황이 하도 안 좋 아서 정부가 사람들의 기운을 내게 할 무 언가를 필요로 하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또 국영기업들이 채무를 털어내면 인 수 합병(M&A)에 나설 여력도 생긴다. 이 는 10만개가 넘는 국영기업을 통폐합해 해 외시장에서 승부할 수 있는 거대기업을 탄 생시키려는 중국 정부의 개혁 방향과 들어 맞는다. 배준호 기자 아이칸 말 한 마디에 애플 다우 S&P 쑥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 세계 최대 시총 애플 주가 1.1% 오르며 뉴욕 증시 상승 견인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의 한 마디에 애플의 주가 상승은 물론 뉴욕증시의 다 우지수와 S&P500지수가 덩달아 사상 최 고치를 경신했다. 칼 아이칸은 18일(현지시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보낸 주주서한을 트위터로 공개했다. 이 서한에서 아이칸은 애플 주식이 여전히 너무 저평가됐다 며 240달러가 주가 적정선 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기업인 애 플 주가가 오르면서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도 덩달아 사상 최고치를 경 신했다고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아이칸의 한 마디에 애플 주가 는 전일 대비 1.1% 오른 달러로 마감 했으며 다우가 0.14% 오른 1만 을, S&P는 0.30% 오른 을 각각 기록 했고 나스닥지수도 0.6% 상승했다. 아이칸이 이날 제시한 목표주가 240달 러는 지난 2월 그가 주장한 216달러보다 11% 상향 조정된 것이며 이날 오전 애플 주가에 비해서는 84% 높은 것이라고 WSJ 는 전했다. 아이칸은 애플이 내년에는 TV를 내놓 고, 오는 2020년까지 전기차 시장에 진출 할 것 이라며 이에 애플의 잠재 가치는 2 조2000억 달러에 이른다. 현재 투자자들 은 애플의 이런 가치를 전혀 반영하지 않 고 있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애플 시 총은 7000억 달러를 웃돌고 있다. 그는 또 애플이 성장과 주주가치 환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며 계속해서 자사주 매입을 확대해야 한다 고 촉구하 기도 했다. 아이칸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기술 애널 리스트들보다 훨씬 위에 있다고 WSJ는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기 술주 전문 애널리스트 가운데 캔터피츠 제럴드의 브라이언 화이트가 195달러로 애플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매기고 있으 며 FBR캐피털마켓의 대니얼 아이브스가 185달러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아이칸은 2 년 전 중국이 애플의 최대 시장이 될 것이 라는 자신의 예측이 들어맞았다는 것을 예로 들며 현재 목표주가를 옹호했다. 한편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아이칸 의 발언은 이날 애플 시총을 83억5000만 달러 증가시킨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아이칸의 헤지펀드인 아이칸어소시에 이츠는 지난 3월 말 기준 5280만주를 보유 해 애플의 7대 주주 위치에 있다. 배준호 기자 baejh94@ 다정한 볼 인사 영국 엘리자베스 2세(왼쪽) 여왕이 손자인 해리 왕자와 18 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첼시에서 열린 2015 첼시플라워쇼 에서 만나 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세계 최대의 정원 및 원 예박람회인 첼시플라워쇼는 영국왕립예학회가 주관하고 있다. 런던 첼시 지역의 왕립병원 정원에서 열리는 이 박람 회는 개최 시기는 일정치 않으나 대체로 매년 5월경에 4일 런던/AP연합뉴스 간 열린다. 전지전능 5G 시대 성큼 그리스 채무 협상 막바지 소비자 지갑은 얇아지네 디폴트 우려 이달이 고비 2G 4G 휴대전화 비용 급증 72억 유로 지원 타결 안 되면 2019년 月최대 119달러 전망 당장 내달 채무불이행 전망 4세대 이동통신(4G)보다 훨씬 빠른 5세 대 이동통신인 5G 가 결국 소비자의 지갑 만 얇아지게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CNN머니는 빠른 속도 와 놀라운 성능의 5G에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기업들이 앞다퉈 5G 기술을 개발하 고 있다면서 빠른 속도만큼이나 이용요 금도 엄청날 것 이라고 전망했다. CNN머니는 소비자들은 4G 스마트폰 으로 다운로드 하는데 6분이 걸렸던 3D영 화를 5G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단 6초 안 에 다운로드할 수 있지만 빠른 속도만큼 이나 그에 해당하는 위대한 비용을 치르 게 될 것 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최대 온라인 TV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업체인 넷플릭스에 따르면 표준 화 질의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보려면 시간당 0.7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소모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 시간짜리의 1080pHD 비디오를 보려면 데이터 3GB가 필요하다. 3D 영상과 4K 영상은 각각 4.7GB, 7GB의 데이터가 소모된다. 이는 월평균 시간당 데 이터 계획의 3배 이상이다. 이를 바탕으로 CNN머니는 소비자는 아주 충격적인 이동통신요금 고지서를 받 게 될 것 이라고 지적했다. 무선통신 속도 가 빨라짐에 따라 소비자의 데이터 사용 량도 함께 증가하기 때문이라는 것. 구제금융 분할금 지원을 둘러싼 그리스 와 국제 채권단의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 고 있다. 가브리일 사켈라리디스 그리스 정부 대 변인은 이달 말까지 분할금 72억 유로(약 8조9000억원) 지원을 위한 협상이 타결 되지 않으면 디폴트(채무불이행)가 발생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그리스 ANAMPA 통신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켈라리디스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 에서 대외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서는 구제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며 협상은 이달 말까 지 타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 민영방송 채널4는 그리스는 채권 단과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6월부터 국 제 채권단에 채무를 이행할 가능성이 없 다 고 밝힌 국제통화기금(IMF)의 내부 메 모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구제금융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을 완화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치프 라스 총리는 그리스전국경제인연합회를 방문해 협상까지 최종 단계만 앞두고 있 다 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그리스와 채권단은 2월 유로그룹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4월 말 까지 분할금 72억 유로 지원을 위해 그리 스 정부가 제출한 개혁안 협상을 마무리하 무선통신의 시발점인 2세대 이동통신(2G) 에서 4G로 오기까지 휴대전화의 이용요금 은 끊임없이 비싸졌다. 미국 노동통계국의 자료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이 처음 등장 한 2007년에 소비자들의 월 평균 휴대전화 이용요금은 51달러(약 5만5600원)였다. 그러 나 2013년에는 월 평균 76달러를 지출했다. 시스코는 5G가 상용화되는 2019년에 셀 타워(와이파이 제외)로부터의 모바일 데 이터 트래픽이 57%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 다. 이에 2019년 월 평균 휴대전화 이용요 금은 최대 119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5G 휴대전화 요금이 이보다는 소폭 내려갈 것으로 보 고 있다. 만약 현재 4G 요금과 비슷한 가격 대의 5G 서비스 요금을 원한다면 현재 각 비트의 가격에서 1000분의 1가량 하향 조 정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 버라이존, AT&T, T모바일, 스프린트 등 미국 대표 이 동통신회사들이 지난 몇 년간 데이터 전송 속도를 늦춘 것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혜인 기자 haein2558@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 블룸버그 기로 한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서 그리스의 협상 태도에 대 한 볼멘소리가 여전히 나오고 있어 최종협 상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의식이 형 성되고 있다. 피에르 모스코비치 유럽연합(EU) 경제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열 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협상에 일부 진척 을 보였지만 그리스 정부가 대안을 제시하 기보다 기존의 구제금융 지원조건들을 유 지하기를 원치 않는다는 말만 하고 있다 고 비판했다. 한편, 그리스 일간 토비마는 다음 달에 EU와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에 분 할금 가운데 37억 유로를 지원하는 새로 운 타협안을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 장이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EU 집행위원회 안니카 브라이트차르트 대변 인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그런 제안을 알 지 못한다. 언론 보도를 확인할 수 없다 고 부인했다. 서지희 기자 jhsseo@ IS, 이라크 요충지 라마디 점령 수도 바그다드 110 거리 불과 오바마 대통령 책임론 거세질 듯 이라크 서부 안바르 주의 주도 라마디가 17일(현지시간)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 에 함락되면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궁지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특수부대 델타포스 가 시리 아 동부 알아므르를 심야에 습격해 IS의 원유 밀매 담당 고위 지도자인 아부 사야 프를 제거한 성과의 기쁨을 누리기도 전에 이라크의 전략적 요충지가 무너졌기 때문 이다. 특히 함락된 라마디가 이라크의 수 도 바그다드에서 불과 110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이라크 정부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것이라는 전망 또한 오바마 대통령의 고민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 상황이 악화돼 바그다드까지 위험에 휩 싸이면 오바마 대통령은 거센 책임론에 휩 싸이는 것은 물론 정치적으로 곤경에 처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6월부터 오바마 대통령은 전투 병이 아닌 보안요원을 중심으로 775명의 열 살 유튜브 이라크 서부의 라마디에서 14일(현지시간) 경 계태세를 갖추고 있는 미국 특수부대 델타포 스. AP/뉴시스 미군을 이라크에 파견했다. 이에 IS 격퇴작 전을 처음 시도한 이후 파병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이라크와 시리아에 대한 대대적 인 공습을 감행하며 작년 6월부터 지난 3 월26일까지 19억6000만 달러(약 2조1300 억원)의 비용을 쏟아부었다. 미국의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IS는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다. 다른 지역으로 세력을 확대하고 있어 밑 빠진 독에 물 붓 기 라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미국 백악관과 국방부는 이날 라 마디 한 곳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며 라마디 재탈환 및 IS 격퇴 의지를 거듭 밝혔다. 정혜인 기자 haein2558@ 2006년 구글 16.5억달러 인수 싸이 강남스타일 20억뷰 최고 세계적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가 출범 10주년을 맞이했다고 영국 텔레그래 프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텔레그래 프는 이날 유튜브가 걸어온 발자취 10년 이란 주제로 그 동안 큰 이목을 끌었던 유 튜브 이슈를 한 데 모았다. 유튜브는 지난 2005년 2월 4일 페이팔 출신인 채드 헐리, 스티브 첸, 조드 카림 3 명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최초 게시물은 설립자인 카림이 동물원에서 찍은 영상이 다. 코끼리 우리 앞에서 촬영한 이 영상은 유튜브 사이트가 외부로 공개되기 전이었 음에도 23만명이 접속해 화제를 불러모았 다. 2005년 5월 유튜브 베타 버전이 나왔 고, 6개월 후에는 정식 버전이 출시됐다. 그 다음해인 2006년 10월 6일에는 유튜브 의 성장 가능성을 일찌감치 눈여겨 본 구글 이 유튜브를 16억5000만 달러에 매입했다. 2008년 7월에는 유튜브의 유명한 게이 머 퓨피파이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퓨피파 이는 본인이 게임을 하는 모습을 촬영해 유튜브 사이트에 게재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현재 접속자 수 700만명을 자랑 하는 뷰티 전문가 조엘라는 2009년에 첫 선을 보였다. 특히 지난 2012년 5월에는 국내가수 싸 이가 유튜브 조회수 최고 기록을 세워 눈 길을 보냈다. 당시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 오는 20억명이 조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지희 기자 jhsseo@

12 12 임수정 3년 만에 스크린 복귀 꿀같은 휴식 깬 이유요? 은밀한 유혹 에 넘어갔죠 배우 임수정이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청순한 매력부터 남성을 유 혹하는 치명적 매력까지 굴곡 짙은 스토리 전 개 속에 다양한 감정의 폭을 선보이는 여성 캐 릭터로 열연한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개 최된 영화 은밀한 유혹(제작 영화사 비단길 배 급 CJ엔터테인먼트) 의 제작발표회에서 임수 정은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3년 만의 복귀에 대해 대본을 2013년 여름 처음 봤는데 막힘없 이 술술 읽혔다. 끝까지 읽으니 이 영화는 꼭 해야겠다 는 생각이 들었다 고 말했다. 극중 인생을 바꾸고 싶은 간절한 여자 지연 역을 맡은 임수정은 밑바닥 인생부터 초호화 인생까지 천당과 지옥을 경험한다. 그녀는 이 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장기, 왈츠, 수영 등 많 은 것을 준비했다. 가장 힘들면서도 재밌었던 은밀하고 짜릿한 범죄 멜로 대본 읽고 덮자마자 이건 내 영화 가장 힘들면서 재밌던 왈츠 장면 유연석 리드 잘해줘 멋지게 나와 건 유연석과 함께 한 왈츠 장면이었다. 왈츠라 는 춤의 정서가 우리나라 정서가 아니었기 때 문에 어떻게 하면 어색하지 않게 녹아들까 많 이 고민했다. 유연석이 현장에서 리드를 잘해 줬다 고 말했다. 외모 변화도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 분하다. 임수정은 여대생 같은 편한 느낌부터 회장(이경영 분)을 유혹하기 위한 에로틱한 느 낌까지 다양한 변신을 꾀했다. 의상도 좀 더 몸 에 붙는 스타일로 선택했다. 캐릭터에 맞는 변 신이었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개봉을 앞둔 소감에 대해 사실 배우는 모두 비슷한 마음이다. 출연한 작품이 다 사랑받았 으면 한다 고 운을 뗀 임수정은 관객이 어떻 게 봐줄지 설레고 기대된다 고 말했다. 6월 4일 개봉하는 은밀한 유혹 은 절박한 상 황에 처한 여자 지연과 인생을 완전히 뒤바꿀 수 있는 제안을 한 남자 성열(유연석 분)의 위험 한 거래를 다룬 범죄 멜로다. 지연은 믿었던 친 구에게 배신당하고, 사채 빚까지 떠안게 되는 절박한 여자 주인공을 열연한다. 그녀는 벼랑 끝으로 몰린 상황에서 성열의 은밀하고 치명적 인 제안을 놓고 갈등과 열망에 사로잡힌다. 글/최두선 사진/최유진 기자 거침없는 마블군단 어벤져스2 25일 만에 1000만 관객 역대 외화 최단기록 대규모 서울 촬영 할리우드스타 내한 등 천만흥행 동력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하 어벤져스 2)이 개봉 25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역대 외 화 최단기간 기록이자, 2015년 개봉작 중 첫 1000만 영 화 등극이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 계 결과를 인용해 어벤져스2가 개봉 25일째인 17일 오후 5시 20분, 대망의 1000만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다 고 밝혔다. 어벤져스2는 종전 역대 외화 최단기간 1000만 돌파 기록이었던 아바타 (39일)의 기록을 무려 14일 당겼으 며, 역대 외화 2위 겨울왕국 (46일), 3위 인터스텔라 (50 일)의 기록을 넘어섰다. 더불어 역대 2위 작품 국제시 장 (27일)과 7번방의 선물 (32일), 광해: 왕이 된 남자 (38일)보다 빠른 흥행 추이로 최종 관객 수에 대한 관 심을 높였다. 어벤져스2의 1000만 관객 돌파가 의미하는 것은 남 다르다. 2015년 개봉작 중 첫 1000만 관객 돌파 영화이 자 역대 외화로서는 아바타, 겨울왕국, 인터스텔라에 이어 4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작품이 됐다. 특히 어벤져스2는 마블 시리즈 중 최초의 1000만 관객 돌파 작품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 월트디즈니의 작 품 중 겨울왕국에 이어 두 번째 1000만 영화가 됐다. 어벤져스2가 1000만 관객 돌파까지 써내려 간 기록 도 주목할 만하다. 역대 최고 예매율 및 예매량을 시작 으로 역대 영화 최초 사전 예매량 100만장 돌파, 평일 하루 62만명이라는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평일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여기에 역대 외화 최초로 일일 100 만 관객 시대를 열었다. 어벤져스2의 흥행에 국내 관객이 주도적 역할을 했 다는 점도 전 세계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마블 사상 최고 제작비(2억5000만 달러)가 투여된 이 번 작품은 보다 넓어진 히어로 세계를 그리기 위해 전 세계 5개국에서 로케이션을 진행했다. 그중 작년 4월 진행된 대한민국 촬영 분량은 서울과 경기지역 랜드 마크인 세빛섬, 상암동, 강남역, 마포대교, 청담대교 등 의 지역이 할리우드 사상 최장시간 노출돼 눈길을 끌 었다. 더불어 배우 수현이 한국인 생명공학자 닥터 조 로 출연해 마블의 신데렐라 로 급부상, 전 세계적 화제 를 모았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측은 어벤져스2의 1000만 돌파 비결로 대규모 서울 촬영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 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등의 전격 내한, 배우 수현의 출연 등을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어벤져스2 는 복수 관람과 중장년층 관람 열풍을 몰고 왔다 면서 2016년 개봉 예정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와 2018 년 개봉 준비 중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의 서막을 알리며 관심을 높였다 고 덧붙였다. 최두선 기자 그룹 샤이니가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샤이니 콘서트 샤이니 월드4 인 서울 기자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7년차 아이돌의 내공이란 샤이니 정규4집 오드 로 컴백 종현 오드 아이 등 작사 작곡 참여 데뷔곡 후속스토리 담긴 러브시크 그룹 샤이니가 1년 7개월 만에 정규4집 오드(Odd) 로 돌아왔다. 샤이니는 1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에서 열린 샤이니 월드4 인 서울(SHINee CONCERT SHINee WORLD IV in SEOLUL) 기자간담회에서 오랜만에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민호는 1년 7개월 만에 나온 정규 앨범인 데다가 데 뷔 7년차라는 의미도 있어 많이 고민한 앨범 이라며 이전 곡들을 재해석한다는 의미도 있는 만큼 연결되 는 부분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 의 후속 스토리 가 담긴 러브시크(Love Sick) 를 비롯해 로망스 와 이 별의 길 등 다양한 수록곡이 이전 앨범과 긴밀한 연관 성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 종현은 타이틀곡 뷰(View) 의 작사와 오드 아이(Odd Eye) 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 다. 종현은 이전까지 샤이니의 앨범에 작곡으로 참여 한 적이 없어 오드아이 곡을 쓸 때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멤버들과 활동하면서 각각의 특징 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기에 그것들을 표 현하려고 노력했다 고 말했다. 타이틀 곡 뷰 의 작사에 대해서는 얼마 전 이수만 선생님을 결혼식장에서 만났는데 보자마자 인사도 안 하시고 가사가 너무 좋다 고 칭찬해 주셨다 며 1~2년 전부터 공감각적 심상이 가득한 가사를 쓰고 싶었다. 개인적으로는 타이틀 곡과 잘 어우러진 것 같아 멤버 들과 스태프에게 고맙다 고 밝혔다. 타이틀 곡 뷰 의 뮤직비디오는 샤이니가 데뷔 후 처 음으로 해외 로케이션으로 만들어졌다. 종현은 걱정 을 많이 했는데 뮤직비디오를 보면 이전과는 분위기 가 판이하게 다를 것 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2008년 누난 너무 예뻐 로 데뷔한 샤이니는 25일 데 뷔 7주년을 맞이한다. 태민은 7주년이 된 것 자체가 놀랍다. 우리 모습이 팬들에게 어떻게 비춰졌을지 모 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빨리 지난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민호는 7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 안 항상 지켜봐 주신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샤이니는 18일 음원 공개 후 21일 엠넷 음악프로그 램 엠카운트다운 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새 앨범 활동 에 나선다. 오예린 기자

13 13 오바마, 취임 6년만에 트위터 데뷔 서경배 회장, 주식자산 증가율 세계 2위 <아모레퍼시픽> 호실적에 액면분할까지 올초보다 93% 늘어 11조 국내 부호 1위 이건희 회장과도 7000억 차이 불과 서경배<사진>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이 전 세계 부호 중에서 올해 두 번째로 주 식자산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재벌닷컴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 면 서 회장의 주식가치 평가액은 올해 초 6 조741억원에서 전일 기준 11조5378억원으 로 약 93.27% 증가했다. 이에 세계 부호 순위는 연초 185위에서 122위로 63계단 뛰었고 연초 대비 주식 자 산 증가율로는 홍콩 출신 부동산 재벌 팬 쑤퉁 골드인파이낸셜홀딩스 회장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팬 회장은 연초 주식가치 평가액이 86억달러(한화 9조3439억원)에 서 전일 기준 278억달러(30조2047억원)로 % 늘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인 소비 확대의 최 박주석 대표 이달의 기능한국인 고용노동부와 한국 산업인력공단은 5월 이달의 기능한국인 으 로 마팔에이치티티 박 주석(55 사진) 대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 다. 박 대표는 40여년 간 제조업에 종사하면서 수입에만 의존하 던 다이아몬드 절삭공구와 고가의 정밀공 구 국산화를 이끈 전문기술인이다. 박 대표는 초경공구를 주로 사용하던 2000년대 초반 초경공구보다 효율도가 높 은 다이아몬드 공구를 국산화해 국내 완 성차 부품업체 등은 물론 일본, 중국 등 해 외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또 독자적인 기 술 확보를 위해 사내 연구소를 세워 고성 능 트위스트 드릴 등 총 5건의 단독 특허 와 3건의 디자인등록, 2건의 국제표준화기 구(ISO) 인증을 따내기도 했다. 전민정 기자 puri21@ 유재훈 예탁원 사장, WFC 참석 한국예탁결제원 유 재훈<사진> 사장이 19 일부터 25일까지 멕시 코 캔쿤에서 개최되는 세계예탁결제회사회 의(WFC 2015)에 참가 하기 위해 출국했다. WFC는 전 세계 예탁결제 회사들이 상 호 정보교환 및 국제 증권업무 개선을 위 해 구성한 회의체 성격의 기구로 2년마다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 유 사장은 예탁 결제 회사의 혁신(CSD Inovation) 에 대해 발표하며, 구체적 혁신 사례로 퇴직연금 시 장에서의 예탁결제회사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eugene@ 이병화 두산건설 신임 CEO 두산건설은 18 일 이사회를 열어 이 병화<사 진> 건축 BG(Business Group) 장을 신임 CEO에 임 명했다고 밝혔다. 풍부한 건설분야 경 험과 영업 역량을 겸비한 CEO 임명을 통 해 치열한 경영 환경에서 수주 및 영업력을 강화하고 경영 쇄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 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임 이병화 CEO는 1981년 두산건설에 입사해 35년 동안 건설현장, 건축시공, 개 발사업 등을 담당해 왔다. 박태진 기자 tjpippo@ 대 수혜주로 꼽히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부 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지난 8일 액 면분할 후 첫 거래로 37만6500원에 거래 됐던 아모레퍼시픽은 1분기 호실적과 액면 분할 효과를 누리며 전일 40만원 선을 가 볍게 뛰어넘었다. 서 회장의 주머니도 날로 두툼해지고 있 다. 서 회장은 올해 들어 세계 주식 자산 순 위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앞질렀 다. 이건희 회장과의 순위 격차도 연초 75 계단에서 8계단으로 따라 붙으며 주식 자 산 차이를 약 7000억원 수준으로 좁혔다. 이 회장의 주식자산은 연초 12조1579억 원에서 전일 기준 12조2557억원으로 0.8% 늘어나는 데 그쳤다. 순위는 110위에서 114위로 밀렸다. 이재용 부회장의 주식자산은 연초 7조 8228억원에서 8조4747억원으로 8.33% 증 가하는 데 그치며 부호 순위가 185위에서 187위로 내려갔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주요 계열사 주가 하락과 현대글로비스 주식 처분 등 의 이유로 연초 259위에서 300위권 밖으 로 내려앉았다. 정 회장의 주식자산은 5조 8453억원에서 5조1500억원으로 11.9% 감 소했다. 이밖에 주식자산이 크게 늘어난 부호 로는 후이카얀 중국 에버그랜드그룹 회 장(주식 자산 증가율 70.97%, 230위 126 위), 왕지안린 중국 다롄완다그룹 회장 (62.40%, 153위 10위), 리허쥔 중국 한넝 홀딩스 회장(56.40%, 38위 19위) 등이 서 회장의 뒤를 이었다. 세계 부호 순위에서는 빌 게이츠가 1위 자리를 지켰다. 그의 주식 자산은 연초 792 억달러(86조508억원)에서 800억달러(86조 9200억원)로 1.01% 늘었다. 워런 버핏 미국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주식 자산이 727억달러(78조9885억원)에 서 714억달러(77조5761억원)로 1.79% 줄었 으나 세계 부호 순위 3위를 유지했다. 아빠 남편 44대 미국 대통령 아버지 부시 클린턴 등 팔로잉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 세계 에 합류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 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개 인 트위터 계정을 열었다. 그동안 백악관과 자신을 지지하는 정치단체 행동을 위한 조직(OFA Organizing for Action) 등이 오바마 대통령 이름으로 트위터 계정을 운 용하고 있었지만 개인 계정으로 만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빠, 남편 그리고 44 대 미국 대통령 이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첫 글은 헬로, 트위터! 버락이다. 정말로! 6년 만에 트위터가 나에게 개인 계정을 줬 다 는 농담 섞인 인사말이었다. 그는 아버지 조지 H.W. 부시와 빌 클린 턴 등 전직 대통령들과 조 바이든 부통령,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백악관 등을 팔로 잉했다. 전임자인 아들 조지 W. 부시는 아직 팔 로잉 명단에 없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 장관 등 대선주자들도 팔로잉하지 않았다. <GS칼텍스> 조선시대 청백리 만나고 왔어요 안전보건公 청렴문화 체험교육 송흠 박수량 생애관련 현장방문 GS칼텍스 창립 48주년 튼튼한 내실 바탕으로 안전보건공단은 15일 전남 장성군 평생 교육센터에서 임원 및 간부 직원 등 30여명 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체험교육 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청백리인 지지당 송흠과 아곡 박수량의 생애를 관련 현장 에서 듣고, 보고, 느끼는 체험을 통하여 투 명경영 의지를 다지고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한 것이다. 실제로 송흠은 재물을 탐하지 않고 관 직 활동에 최소한의 말(馬)만 사용하는 등 검소함을 실천한 청렴 관리였으며 박수량 은 30여년간의 재상까지 오르는 관직생활 재무건전성 강화 집중 동안 집 한 칸도 마련하지 않는 청렴 결백 한 생활을 했다. 안전보건공단 윤양배 감사는 이번 체 험교육은 선현의 청백리 정신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올바른 공직 가치 관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단 은 청렴을 기본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 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안전보건공단은 올해 초 한국석유 공사, 동서발전, 근로복지공단 등 울산지역 공공기관 감사협의회를 구성, 업무협약을 통해 감사 관련 기법 공유와 감사 인력 지 원(교차 감사) 등으로 감사 역량을 높이고, 반부패 청렴 문화 활동을 공동 추진하기 로 약속하는 등 청렴 문화 확산에 주력하 고 있다. 김희준 기자 h9913@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이 18일 창립 48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GS칼텍스 시 실천해야 할 사항으로 수익성 향상을 통한 재무건전성 강화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강한 조직 변화 혁신 활동 지속 실 천 및 성과 창출 기본 충실 및 악착 같은 실천 안전 환경과 노사화합 등 네 가지 사항을 당부했다. 허 부회장은 회사의 모든 조직은 수 익성 향상을 통한 재무건전성 강화 에 집 중해야 하며, 튼튼한 내실을 바탕으로 아 무리 어려운 환경이 찾아와도 이를 극복 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내야 한다 며 과거의 업무처리 방식과 관습적인 사고 에서 좋은 것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된 것은 과감히 변화시켜야 하며, 현업에서 래 편집국 사회부동산부장(국장대우) 방 형국 행정자치부 <승진> 고위공무원 국 민대통합위원회 기획정책국장 파견 구만 섭 <전보> 과장급 장관비서실장 고기 동 기획재정담당관 김성중 조직기획 과장 김형묵 사회조직과장 심영재 환경부 <승진> 국장급 국립생물자 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 김동진 <전보> 과장급 운영지원과장 정종선 자원재 활용과장 유승광 국토교통부 <전보> 과장급 부산 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장동철 서울도시철도공사 운영본부장(상 임이사) 최용운 한국예탁결제원 직책보임(승진) 총무부 총무2팀장 이재홍 전보 인적자 원개발부 선임조사역(퇴직연금 임금피크 제 전담 TF반장) 김종욱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 충남인력개발원장 윤의진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 대표 이사 심한보 브릿지경제 전무 겸 편집국장 조진 스포츠광답게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 고의 프로팀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야구), 시카고 베어스(미식축구), 시카고 불스(농 구) 등을 팔로잉하기도 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오바마의 트위터 합 류를 환영하며 계정 를 백악관에 남겨둘 것이냐 라는 익살스 런 질문을 남겼다. POUS 는 미국 대통령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의 영어 약자다.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좋은 질문이다. 백악관이 이 아이디를 다룰 것 이라며 FLOTUS(미국 퍼스트 레이디의 약자) 에도 관심 가진 사람이 있느냐 고 답 변했다. 배준호 기자 baejh94@ 정다운 기자 gamja@ 허진수 부회장 강한조직으로 위기극복 허진수<사진> GS칼텍스 부회장이 더 큰 도약의 발판 마련을 위해 강한 조직이 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허 부회장은 18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회사 창립 48주 년 기념식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GS칼텍 스는 지난 1967년 5월 19일 국내 최초의 민 간 정유회사로 출범했다. 허 부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현재 경 영 환경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경쟁이 심 화하는 국내외 시장 상황으로 여전히 예 측이 불투명한 상황 이라며 급변하는 환 경 속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강한 조직 이 돼야 한다 고 말했다. 그는 창립 이래 지금껏 우리 회사는 두 번의 오일쇼크와 IMF 외환위기, 그리 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수많은 어 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미래를 개척해 왔다 면서 이를 바탕으로 지금부터는 열 린 마음으로 현재 우리의 역량을 냉철히 분석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 들어야 한다 고 밝혔다. 허 부회장은 이를 위해 임직원들이 반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개인 트위터 계정. 사진출처 트위터 김희대(전 하나은행 부행장) 원대(원 기업 대표) 형대(삼성생명 판교FA법인대 리점 대표)씨 부친상 = 18일, 삼성서울병 원, 발인 21일 오전 6시, 조명철(용인시 재정법무과장)씨 모친 상, 장성자(수원지검 송무계장)씨 시모상 = 18일, 수원시 연화장, 발인 20일 오전 9 시, 윤상수(준인터내셔날 대표) 보영(우 리은행 부부장) 영기(호암재단 수석)씨 모 친상, 이현오(삼성엔지니어링 상무) 김영 경(신영공영 전무) 조웅남(삼성생명 차장) 씨 장모상 =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김응렬(전 극동검정 대표이사) 영준 씨(단국대 신경외과 교수) 모친상 = 18일 오전 4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 시, 신희범(우석캠 대표)씨 모친상, 송업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변화 혁신 활 동이 조직의 근본적인 체질개선과 실질 적인 성과 창출에 연계되도록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허 부회장은 나부터, 작은 것부터 온 힘 을 다해 실천해 나가야 하며, 회사와 고객, 협력사 모두가 더불어 성장하는 사회를 만 들도록 함께 노력하자 고 거듭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4년 한해 동안 회사 조직 가치인 GSC Way 를 탁월하게 실천 해 롤 모델로 선발된 모범사원 및 장기근 속자, 안전환경경진대회 수상자 등에 표창 및 시상도 진행됐다. 조남호 기자 spdran@ 용(신창빌딩 대표) 송백규(삼성디스플레 이 상임고문)씨 장모상 = 17일, 삼성서울병 원, 발인 20일 오전 8시, 김원중(대덕고 교장) 유중(KTV 방 송제작부장)씨 부친상, 이승원(홍도초 교 사) 박명희(남정초 교감)씨 시부상 = 18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30 분, 양석주(전 신창초 교장)씨 별세, 양해 식(전 부산시 테니스협회 수석부회장) 해 성(삼성화재 대리점 점장) 해영(KBO 사 무총장)씨 부친상, 박동국(메카커뮤니케 이션즈 대표) 전세일(전 한화건설 지사장) 씨 장인상 =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 일 오전 8시, 양승관(NC 다이노스 수석코치)씨 장 모상 = 18일, 일산 백병원, 발인 20일 오전 11시, 신영삼 (뉴스웨이 호남취재본부 부 장) 영전(아이디큐 전무이사) 영재(서울 올수훈민정음학원 원장) 영선(세인산업 대표)씨 모친상 = 18일, 전남 해남 제일 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9시 30분, 윤양배 안전보건공단 감사(앞줄 왼쪽 6번째)와 청렴문화 체험 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안전보건공단 美베테랑 암벽등반가 딘 포터 추락사 요세미티 절벽 높이 2300m 베이스점프 중 낙하산 안 펴져 미국의 유명 암벽 등반가인 딘 포터(43) 가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베이스점프 를 시도하다 사망했다고 18일(현지시간) 로스 앤젤레스타임스(LAT)가 보도했다. 전날 요세미티 국립공원 대변인은 포터 와 동료 등반가 그레이엄 헌트(29)가 공원 내 2300m 높이의 절벽 꼭대기에서 베이스 점프를 하려고 뛰어내렸다가 추락하는 사 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원 측은 지난 16일 밤 포터 일행과 연락이 끊겼다는 신 고를 받고 수색작업을 벌였고 다음날 아 침 요세미티 밸리 인근에서 이들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공원 관계자는 두 사람의 낙하산은 모 두 펼쳐지지 않은 상태였다고 전했다. 암벽등반, 베이스점프, 절벽 사이 줄타 기 등으로 이름을 알 린 익스트림 스포츠 전문가인 포터는 지난 2001년 요세미티 국립 공원 내 수직벽 엘 카 피탄 을 당시 최단 시 간 기록인 3시간 24분 만에 올라 화제가 됐었다. 낙하산이나 날다람쥐 모양으로 고안된 옷인 윙슈트 등 장비를 메고 높은 건물이 나 첨탑, 다리, 절벽 위 등 고정된 지점에서 뛰어내리는 베이스점프는 극한 스포츠 가 운데 하나다. 스카이 다이빙과 달리 베이 스점프는 상대적으로 낮은 고도에서 낙하 산을 작동시켜야 하기 때문에 위험도가 더 높은 것으로 간주된다. 미국 내 국립공 원에서 베이스점프를 하는 것은 불법이지 만 포터 등 극한 스포츠 전문가들은 이런 규정을 무시해왔다. 정혜인 기자 haein2558@

14 14 아름다운 공인 을 찾아서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베트남을 다시 보자 필자의 친구는 베트남에서 꾸준 히 봉사활동을 한다. 직업이 치과의 사인데 베트남 국민에게 치과 치료 는 물론 사회봉사활동도 열심히 한 다. 한국인들이 베트남에서 죄를 많 이 지었기 때문에 사죄하는 의미와 다시는 전쟁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 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한다. 베 트남과 우리는 특별한 관계다. 월남 전 당시의 상처는 물론, 이른바 라 이따이한 이나 이주 노동자에 대한 차별 등 과거 우리나라와 베트남 사 이에 아픈 기억이 있는 것도 사실이 다. 매년 7000명이 넘는 결혼이주 여 성들이 베트남에서 우리나라로 들 어오고 있고, 이들이 우리 농촌의 주 요 인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베트남은 경제 인구의 절반이 농 업에 종사할 정도로 농업이 중요한 산업이나 농업 생산성은 매우 낮은 편이다. 필자가 농촌진흥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 남아 여러 국가에 해외농업기술센 터, 즉 KOPIA(Korea Project on International Agriculture)를 설치 했다. 베트남은 코피아센터가 성공 을 거둔 대표적 나라다. 무, 배추, 고 추 등 우수한 우리 농산물 종자와 재배기술 보급을 통해 베트남 농업 생산성이 크게 높아졌다. 최근 우리 정부가 베트남과 자유 무역협정(FTA)에 공식 서명했다. 우리나라가 타결한 15번째 FTA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제9위 교역국이 자 아세안 회원국 중에서는 싱가포 르 다음이며 전체 수출액 기준으로 4위에 해당하는 거대 시장이다. 자 동차, 화장품, 전자제품, 건설 등에 서 관세 철폐 효과가 나타날 것으 로 기대되나, 농수산물 시장의 타격 도 우려된다. 수산물이 단계적으로 관세가 철폐되고 마늘, 생강 등도 10년 내에 개방된다. 그러나 수출 기회도 늘어날 것으 로 전망된다. 베트남은 최근 우리 농 식품 수출이 급성장 중인 전략시장 이다. 베트남의 지난해 농식품 수출 액은 4억3500만 달러로 농식품 수출 국 4위다. 4년 전인 2010년 1억5300만 달러 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다. 특 히 베트남은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주필 겸 미래설계연구원장 신선 농식품의 주요 수출시장이며 6 억명이 넘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중 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식품시장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 구하고 베트남은 연간 5%의 꾸준 한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수출증가 율도 20%에 이른다. 특히 원조 한류 국가 라 할 정도로 한류 붐이 뜨겁 다. 한류의 영향으로 미래 소비계층 인 10대들이 한국 문화와 농식품에 관심이 높다. 9300만명이 넘는 전체 인구 중에서 30대 이하의 젊은층이 60%를 차지할 정도로 구성원이 젊 다는 것 역시 베트남 시장의 매력이 다. 인도차이나반도의 동부연안에 있는 수출관문으로, 인근 국가인 캄 보디아, 라오스 등에 한류와 한식 붐 을 전파할 수 있는 전략지역이기도 하다. 우리 농식품의 베트남 수출 물 량 중 일부는 인근 국가로 재수출되 고 있다. 장애요인도 있다. 베트남은 싱가 포르, 말레이시아 등에 비해 소득수 준이 다소 낮고 대형 유통업체보다 전통시장 유통이 큰 비중을 차지하 고 있다. 또 수입 식품시장에서 미국, 중국, 일본, EU 등 해외 업체의 경쟁 이 치열하므로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선제적 대처가 요구된다. 동남 아 전략시장인 베트남 수출을 획기 적으로 증대시키기 위해 at는 오는 29일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에 지사 를 설립한다. 각종 식품 시장 정보를 수집하고 여러 바이어들과 접촉해 교역을 획기적으로 증진시켜 나갈 것이다. 동남아시아에 한류 붐에 이 은 한식 붐 을 일으키고, 한 베트남 교류 확대를 통한 농업과 식품산업 의 동반성장을 기대한다. 외부 필진의 칼럼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늘 화가 나 있고 못마땅한 게 많아서 어쩔 줄 모 르는 상태로 보인다. 울분과 냉소, 이 두 가지가 한국인들을 지 배하는 정서인 것 같다.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마음이고 기분 인데, 이렇게 심리상태가 건전하고 건강하지 못하니 사회가 안 정돼 발전을 지향하기 어렵다. 발전은커녕 울분과 냉소가 합쳐 지면 다른 사람들과 사회에 대한 극단적 공격 행동이 빚어지곤 한다. 지난주 예비군 사격장에서 총을 난사하고 자살한 사람은 미 리 써 놓은 유서에서 영원히 잠들고 싶다. 사람들을 다 죽여 버리고 나도 죽어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박증으로 되어 간다 고 썼다. 그는 무슨 목적으로 사는지 모르겠고 그냥 살 아 있으니깐 살아가는 것 같다 는 말도 했다. 그 예비군처럼 그 냥 살아 있으니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 보인다. 울분과 냉소는 좌절과 배신감, 괴리감이 쌓이고 겹쳐져 형성 되는 게 아닐까.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이루어지는 게 없고 적응 하기 힘든데, 부정과 비리로 잘 먹고 잘사는 사람들은 많으니 이 울분과 좌절감을 어찌할까. 건강한 사회, 성숙한 사회는 게임의 룰 적용이 철저해 노력한 만큼 평가받고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사회다. 그런데 경쟁 자체 가 불공정하다. 타고난 신분과 계층의 괴리가 더욱 강고해지면 서 경쟁의 기회마저 주어지지 않는다. 그러면 그냥 시들어 버리 거나 경쟁 자체를 부정하고 잘못된 틀 을 깨기 위해 나서야 한 다. 그게 합리적이고 건전한 행동이라면 탓할 게 없지만, 대부 분의 경우 자신과 사회를 부정하는 파괴적 행동으로 연결되기 쉽다. 울분과 냉소를 해소하려면 우선 각 개인이 정당한 경쟁을 통 해 성공이나 행복을 얻을 수 있게 보장해 주어야 한다. 노력하 니 되더라 하는 신뢰 경험이 폭넓게 축적돼야 한다. 국가와 사 회는 공정한 경쟁의 룰이 적용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감시해 야 한다. 목표를 성취하지 못했다 해도 그 과정과 노력도 중시 해 평가하고 표창해 주어야 마땅하다. 초등학교에서부터 상벌 을 명확히 하되 과정에 대한 평가를 공정하게 해야 한다. 이런 것들은 어쩌면 하나마나 한 소리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되풀이해서 강조할 수밖에 없다. 울분과 냉소는 하루아침에 형 성된 게 아니니 그 해소 노력과 대처도 장기적일 수밖에 없다. 더 중요한 것은 본보기를 사회 곳곳에 세우는 것이다. 아름 다운 공인 이 부문별로 많아야 한다. 예비군 사격장에서 그 사 건이 났을 때 책임 있는 지휘관이나 조교들은 다 달아나기 바 빴다. 사건은 그가 총질을 하고 목숨을 끊음으로써 저절로 마 무리됐다. 앞에 나가서 그를 막다가 죽으라는 말이 아니다. 중 요한 것은 그런 사고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몸에 배어 있어 程門立雪(정문입설) 5월 19일 북송(北宋) 때의 대유학자 정호(程顥 1032~1085)의 제자 양시(楊時)와 유초(柳 酢)는 스승이 세상을 떠난 뒤 스승의 동생 정이(程頤 1033~1107)를 섬기고자 찾아갔 다. 마침 정이는 눈을 감고 좌정하여 명상 에 잠겨 있었다. 두 사람이 조용히 기다리 는 동안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한참 뒤 정 이가 눈을 뜨고 보니 두 사람은 한 자나 쌓 인 눈 속에 그대로 서 있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흐를 때까지 말없이 기다렸던 것 이다. 송사(宋史) 양시전(楊時傳)에 실려 있다. 정문입설(程門立雪)은 정(程)씨 문 앞에 서서 눈을 맞는다는 뜻으로, 스승을 존경 야 한다는 것, 준비된 대로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1965년 10월, 베트남 파병을 앞두고 수류탄 투척훈련을 하던 맹호부대에서 강재구 소령(사망 당시 대위)이 부하가 잘못 던 진 수류탄에 몸을 덮쳐 산화했다. 누가 시켜서 그런 행동이 나 온 게 아니다. 평소 훈련이 돼 있어야 한다. 공직자라면, 지휘자 라면 이처럼 마땅한 자리에 굳건히 서야 한다. 공병호 경영연구소장 공병호씨는 18일 이투데이 칼럼을 통 해 독문학자 전영애씨의 에세이집 인생을 배우다 를 소개하면 서 전씨가 독일에 사는 동안 들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전씨는 허드렛일처럼 여겨지는 일이라도 수고하십니다 라고 인사를 하면 독일인들이 괜찮아요. 이건 제 일인 걸요 라고 대 답하곤 했다고 썼다. 사회 구성원 각자가 자기 일이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아는 게 중요하다. 맹자는 현명한 자가 지위에 있고 능력 있는 자가 직책에 있 어 국가가 한가하거든 이때에 미쳐 그 정사와 형벌을 밝힌다면 비록 강대국이라도 반드시 두려워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현명 한 사람과 능력 있는 사람은 다르다. 현명은 통찰력 도덕성 슬 기와 통한다. 재능은 행정력 전문성 기술로 이어진다. 재능보다 현명이 필요한 시대다. 사람을 그 자리와 일에 맞 게 가려 쓰되 현명한 이를 더 중시해야 한다. 현명한 공인의 아름다운 언행에서 비롯되는 낙수효과 가 사회 전체에 두루 미쳐야 한다. 그런데 우리의 경우 국가는 언제까지나 한가롭 지 않고, 총리감 하나도 찾지 못할 정도이니 딱하고 답답한 것 이다. fusedtree@ 제자가 스승을 존경함을 일컫는 말 를 아침에 일어나 보니 참으로 이른바 문 밖에 눈이 세 자나 깊이 내렸도다 [門外雪 深三尺也]라는 것이다. 입직한 신하들에게 명하여 이 일을 주제로 부(賦)를 짓도록 하 라 고 했다. 중국 남북조(南北朝)시대의 승려 혜가 (慧可 487~593)는 달마(達磨)의 제자가 되 기 위해 눈 속에서 왼팔을 절단하면서까지 구도(求道)의 성심을 보여 인정받은 전설로 유명하다. 그가 팔을 절단한 일은 혜가단비 (慧可斷臂)라는 그림의 소재가 되었다. 끔 찍한 일이지만 구도의 열의가 그토록 놀라 웠다는 것만 알아두자. 하는 제자의 마음이나 배움을 간절히 구 하는 자세를 비유하는 성어다. 줄여서 입설 (立雪)이라고 쓴다. 이와 같이 간절하고 성 실한 자세로 학문에 정진한 양시와 유초는 여대림(呂大臨) 사양좌(謝良佐)와 함께 정 문(程門 정호와 정이의 문하)의 4대 제자로 꼽힌다. 정조의 일득록 16 훈어(訓語) 3에 이 말 이 나온다. 성균관 유생들에게 응제(應製) 를 보이는데 선비들의 풍습이 가지런하지 않자 대궐의 뜰에 공수(拱手)하여 서도록 하고 반나절이 지나서 정문입설(程門立雪) 고사를 시제(試題)로 냈다고 한다. 이날 밤 에 과연 큰 눈이 내리자 정조가 하교하기 딱 너 같은 딸 이수경 는 기본적인 의식주를 바탕으로 자아가 존재 하는 거다 등 의미 있는 댓글이 이어졌다. 특히 현실에서 돈이 중요한 것은 맞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것보다 자신을 다른 사 람과 비교하면서 느끼는 상대적인 박탈감이 자신을 더 불행하다고 느끼게 하는 것 같다 는 촌철살인의 댓글도 눈에 띄었다. 배국남닷컴은 18일 배우 이수경을 만났다. 이수 경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 제작발표회에 참 석했다. 그는 극중 홍애자의 둘째 딸 마인성 역을 맡 았다. 마인성은 세계 최고 수준의 컨설팅그룹 영업전 문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으며 자신이 하고 싶 은 일은 기필코 해내는 진정한 알파걸이다. 이 수경은 극중 마인성 캐 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사실 이번 캐릭터 를 연기할 때 어려움이 많았다 며 저는 엄마 한테 기대는 마마걸 스타일인데 마인성은 혼자 독 립적으로 행동하는 캐릭터 라고 설명했다. 이수경 은 상대역인 강경준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강경준씨 가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셔서 연기도 편안하게 잘 나오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스태프들이 우리한테 캐미 돋는다 는 말을 많이 해줬다 고 자랑했다. 압구정 백야 의 후속 드라마 딱 너 같은 딸 은 딸 셋을 최고의 알파걸로 키운 홈쇼핑 호스트 홍애자 (김혜옥 분)와 홀아비 소판석(정보석 분), 금수저 물 고 태어난 허은숙(박해미 분) 등 세 집안이 사돈으 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임철순 주필 겸 미래설계연구원장 fusedtree@ 소득 높을수록 행복 행복은 못 사도 불행은 막는다? 서울시민의 행복점수가 100점 만점에 72점으로 2014 서울 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 사 결과 나타났다. 행복점수는 나이가 어리 고 소득이 많을수록 더 높아지는 양상을 보 였다. 온라인상에는 돈이 많다고 행복한 건 아니지만 돈이 없어서 불행한 건 맞다, 돈으 로 행복을 살 순 없지만 돈으로 불행을 막을 순 있으니까, 당연하지. 자본주의 사회에서 김은총 기자 kec@ 오예린 기자 yerin2837@

15 15 동물보호 문화의 새로운 지평 고려 명종시대 문신 최자가 저술한 보한집에 나오는 주 인을 살린 오수 의견(義犬), 독립영화로 100만 관중을 울렸 던 워낭소리의 실제 주인공 소(牛), 우리가 알고 있는 감동 스런 동물과의 공존 이야기다. 이 밖에 흥부전 같은 고전과 전설, 우화에 숱하게 나오는 동물 이야기에서 친숙한 우리전통의 동물보호 문화를 찾 아볼 수 있다. 시대가 바뀌었지만 이농향도(離農向都), 아 파트 주거, 저출산 고령화, 1인가구 보편화에 적합한 동물 보호 문화가 요구되고 있다. 2014년도 행정조사 결과 반려동물(개 고양이)은 161만 마리였고 그중 1년에 9만7000마리가 버려졌다. 윤리적으 로 지탄 받을 수밖에 없는 나쁜 일이다. 이런 현상은 애호 가와 비애호가 사이의 갈등의 원인이 되고 구조 포획 관 리 처분에 많은 인력과 예산(14년 기준 104억원)이 소요된 다. 책임있는 입양과 반려, 그리고 이별까지의 아름다운 마 무리가 새롭게 강조되는 동물보호 문화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해외동물 보호단체들이 우리나라의 동물보호 수준을 문제 삼고 비난 여론이 고조 되자 정부는 동물보호 문제가 외교 문제로 비화될 것을 우 려해 1991년 5월 31일 동물보호법을 제정했다. 동물을 적정 하게 보호 관리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학 대행위를 방지하고, 국민의 동물보호 정신을 함양하기 위 해서였다. 하지만 24년이 지난 지금도 유기, 방치, 잔인한 도축 등의 동물학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새로운 문화 창성 노력이 동물 보호 민간단체 중심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 이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여 지난해 말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 이라는 비전을 정하고, 유 기동물 발생 감축, 동물복지인증 축산물 비중 확대, 윤리적 동물실험 구현을 목표로 하는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 을 수립한 바 있다. 이 계획을 중심으로 우리부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우선 동물 소유자의 책임의식 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동물 등록률을 높이고 유기동물 관리를 강화하도 록 지자체, 민간단체와의 협력과 정책적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 나 현 YBM어학원 중국어 전문 강사 미래를 여는 가능성, 중국어 국내에 미치는 중국의 영향력이 높아 지면서 중국어 학습 열풍이 거세다. 한 중 FTA 타결로 인해 대기업은 물론 명동의 골목 상권까지 파고든 중국어는 관광지에 서 이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지난해 실시된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 을 찾는 요우커(遊客)는 2018년 무려 1000 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같 이 점차 국내에서 커지는 중국의 영향력으 로, 학생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중국어 구사는 미래를 위해 갖춰야 할 필수 역량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 영어 교육이 뿌리내린 지 백 년이 넘어가는 반면 중국어 교육의 역사는 길지 않다. 중국어 교육의 필요성 이 대두되기 전까지 우리나라 중국어 교 육의 경우 화교 대상의 중국인 학교와 일 부 대상자들을 위한 것이 전부였기 때문 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어의 필요성에 반해 중국어 학습에 대한 진입장벽은 여전히 만리장성처럼 높 기만 하다. 영어는 생활 속에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손쉽게 접하고 따라 할 수 있는 반면, 중국 어는 매체로 접한다 하더라도 이해를 위해 서는 영어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질 뿐만 아 니라 한자 기반의 일정 수준 이상을 요구 하기 때문에 단번에 따라 하며 배우는 데 한계가 있다. 특히 중국어 학습 시 가장 많이 부딪히 는 문제가 바로 발음에 대한 것이다. 원어 민 발음에서도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 성 조 때문에 한계를 절감하고 자신감이 낮아 지게 되었다는 말은 강의 현장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고민이다. 성조는 무조건 암기하는 것보다 노래의 멜로디 라고 이해하면 훨씬 쉽다. 가요를 처음 들었을 때 가사나 멜로디가 낯설게 느껴지지만 반복 학습을 통해 점점 익숙 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중국어 회화 훈련 시 자신의 입 모양을 보면서 직접 발음하고, 발음을 녹음해 들 어 보는 학습 방법도 실제로 효과가 있다. 옛말에 사람과 사람을 보다 가깝게 만 들어주는 가장 큰 무기는 언어라고 했다. 다소 어렵다고 느껴지는 중국어는 미래를 여는 새로운 가능성이 되어 줄 것이다. 하지만 동물보호는 의식과 습관의 표현이므로 법으로 규제하고 강제하기 이전에 교육과 홍보를 통한 관념화가 우선되어야 한다. 올바른 동물보호 문화의 씨를 뿌린다는 의미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가치교 육 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무엇보다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우리나라의 동물보 호 문화를 한 단계 더 높이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정부 도 동물학대라는 용어가 없는 사회, 동물을 통해 사람이 더 행복해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련 제도와 조직을 보 강할 것이며, 동물의 윤리적 보호와 타인 배려의식이 깔린 동물보호 신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 아울러 오는 5월 31일 제2회 동물보호 문화축제를 서울 소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한다. 지난 1회 때에는 함께해 요 동물보호 로 슬로건을 제시하였고, 이번에는 동물보호 한걸음 더 로 정하였다. 미래지향적인 동물보호 문화를 만 들어 보자는 의지가 함축된 슬로건이다. 전국단위 동물보 호단체, 관련 기관 그리고 서울시, 경기도 등이 아이디어를 합하고 자체 아이템으로 참석해 소통과 공감의 어울림 한 마당을 보여 줄 예정이다. 동물보호법 제정의 계기가 되었던 서울올림픽, 그 올 림픽을 기념하고자 만든 공원에서 법을 제정한 지 24년이 되는 날에 개최되는 축제라는 의미를 놓고 볼 때, 새로운 동물보호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다. 전 민 정 TPP 협상서 소외된 한국 윤상직 산업통상부 장관이 최근 미국 이 주도하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 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타 결되기 전 한국의 참여 가능성은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많은 준비 과정이 필요해 시간적으로 어려운 데다 한 중, 영연방 3개국 및 베트 남과의 FTA, 쌀 관세화 등 밀린 통상 이 슈들이 많다는 점이 이유였다. 한 미 FTA 등으로 이미 관세인하 등 실질적인 시장 개방 효과를 보는 만큼 무리하게 TPP 참 여 선언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속내도 읽 힌다. 하지만 한국이 TPP에서 소외되고 있 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어 보인다. TPP 참여는 이제 성장 효과를 기대할 만한 경 제적 사안을 넘어서 한미동맹 강화 차 원에서 고려해야 하는 외교 안보적인 문 제가 됐다. 국제무역 질서가 새로운 다자 간 체제로 급전환되면서 세계무역기구 (WTO) 협정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지금 TPP는 세계 자유무역화를 선도할 대표적인 메가 FTA가 됐다는 사실도 분 명하다. 우리나라와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관 계도 고려해야 하고, TPP 협상 타결 후 우 리 경제에 미치는 실익을 면밀히 따져 참 여 시기와 참여 방법을 결정할 필요가 있 다는 정부의 태도도 이해한다. 하지만 기 존 협상국의 TPP 타결 이후 우리나라가 참여하게 되면 협상을 벌이는 12개국이 정해놓은 무역규범과 통합 원산지 규정 등에 의해 움직여야 하는 만큼 우리에게 불리한 항목에 대한 협의는 어려워진다. 협상 초기에 참여를 선언하거나 좀 더 주도적으로 협상에 나섰더라면 우리가 예 기치 못한 대가를 치르지는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생길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대외 무역 의존도가 한국의 절 반밖에 안 되고 쌀 문제 등 농업계 반발이 더 큰 일본도 참여하는 TPP 협상에 우리 가 빠져 있다는 점도 이해하기 어렵다. 1958년 유럽연합(EU)의 전신인 유럽경 제공동체(EEC)가 출범할 때 참여하지 않 은 영국이 프랑스의 거부로 결국 수출입 정책 및 파운드화 문제에서 크게 물러선 후에야 12년 만에 가입한 전례도 짚어볼 만하다. 경제국 정치팀장 공무원연금 원점서 다시 시작하자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18일 사퇴 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이 표류하고 있는 데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이다. 조 수석은 특히 사퇴의 변에서 연금 개혁은 정치적인 유불리를 떠나 접근했 어야 하는 문제 라며 개혁의 기회를 놓 쳐 파산의 위기를 맞은 미국 시카고시나 연금 포퓰리즘으로 도탄에 빠진 그리스 가 반드시 남의 일이라는 보장이 없다 고 경고했다. 틀린 말이 아니다. 그리스는 1929년 부터 1980년까지 50여년간 연평균 1인 당 실질 국민소득 세계 1위 자리를 유지 했던 나라다. 평균 경제성장률은 일본 (4.9%)보다 높은 5.2%를 기록할 정도로 부유했다. 하지만 1981년 안드레아 파 판드레우 전 총리가 이끈 사회당인 파 속(PASOK)당이 집권한 이래 각 당이 경쟁적으로 포퓰리즘 정책을 펴기 시 작했다. 분수에 넘치는 재정 지출을 했 던 그리스는 결국 국가부도 사태를 맞 았다. 우리의 재정도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 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저성장이 이 어지고 청년 실업률은 사상 최고치를 경 신했다. 세수는 늘지 않는데 복지 요구 는 해마다 증가해 올해에도 10조원에 가 까운 세수결손이 예상된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20조1000억 원이던 국가채무는 지방정부와 공기업 의 채무를 제외하고도 올해 570조1000 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에 25조5000억원 이었던 재정 적자 폭이 올해에는 33조 6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적자성 채 무의 증가에 따라 2014년부터 2018년까 지 이자지출이 연평균 4.8%의 증가율을 보이며 2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한다. 박근혜 정부가 공무원연금 개혁을 시 작한 것도 재정건전성 확보 차원에서였 다. 세금으로 공무원연금을 보전하는 일을 근본적으로 막아 재정 지출을 최 소화하고 미래세대의 부담도 줄여주자 는 취지다. 하지만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법 은 개혁 이란 말로 포장만 했을 뿐 실제 내용은 엉터리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무원연금 수령 자들에게 지급하는 연금액을 동결하 는 5년 동안 국민이 세금으로 메워야 할 금액은 2조원대 줄어드는 데 그친다. 6 년 뒤인 2021년에는 3조원의 세금을 투 입해야 하므로 사실상 제자리로 돌아 온다. 2024년에는 5조원, 2027년 7조원, 2029년 8조원으로 늘어난다. 향후 70년 동안 매해 평균 10조원의 세금을 빼서 공무원의 배를 채워줘야 한다.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명기나 기 초연금 강화 등 공무원연금법 개정안과 연계한 다른 내용은 모두 차치하더라도 내용 면에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 했다. 한 여론조사에서 국민 10명 가운 데 4명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비판 적인 견해를 갖고 있었다. 개혁 내용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게 이유다. 이 러고도 개혁 이라고 하면 곤란하다. 공무원연금은 공무원들의 노후와 직 결된 문제다. 그만큼 민감해서 한 번 건 드려 놓으면 다시 손대는 건 쉽지 않다. 이참에 제대로 개혁해야 애초 취지도 살 리고 실효성도 거둘 수 있다. 정치권은 공무원들 눈치 보지 말고 미래세대의 눈치를 보는 게 맞다. 다소 시간이 지체 되더라도 충분한 개혁의 요건을 갖추도 록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z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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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마켓&마켓 17 유럽 中 공모주 상반기 펀드 클린업 트리오 올 상반기 펀드시장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해외주 식형 펀드의 귀환이다.그간 애물단지로 투자자들의 속을 끓였던 해외주식형 펀드들이 저성장 저금리 시 대를 맞아 짭짤한 재테크 효자로 부각된 모습이 뚜 렷했다는 평가다. 2009년 7월부터 꾸준히 순유출 행진을 벌여온 해 외주식형 펀드는 올 들어서만 1조4000억원이 넘는 뭉칫돈을 유치했다. 올 상반기 해외펀드 중에서도 두드러진 특징은 그간 해외펀드의 대표주자로 꼽혔 던 중국 펀드와 더불어 유럽펀드가 쌍두마차로 떠오 른 점이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박스권을 돌파한 코스피의 상 승 질주로 수익률이 크게 개선, 대부분 환매 몸살을 앓아야 했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매머드급 기업들 의 기업공개(IPO) 봇물로 수혜가 예상되는 공모주하 이일드펀드, 배당주펀드 등은 차별화된 성과 등으로 자금몰이에 성공했다. 해외펀드 흥행 속 중국 유럽펀드 자금몰이 성공 = 2015년 상반기 해외펀드 다크호스는 단연 유 럽펀드와 중국펀드가 꼽힌다. 유럽펀드의 경우 2008년 금융위기 여파로 한동안 주춤하다가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대규모 양적완화 가 이루어진 이후 주요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투자 자들의 투심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 올 초 EU의 대규모 양적완화 정책이 발표되자 지 난 3월과 4월 유럽주식형 펀드로 최근 2년간 최대 유 입액이 5000억원과 4000억원을 뛰어넘었다. 전문가들은 향후에도 유로화 약세, 유럽 수출기업 들의 호실적 등이 펀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고 예상했다. 투자자들의 투심도 그만큼 적극적이었다는 평가 가 나온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올 초 기준 1000억원 이상 자금이 몰린 해외펀드들을 살펴본 결 과, 슈로더유로자A(주식)종류A(4910억원), 알리안 츠유럽배당자[주식_재간접](H) ClassA(1665억원), JP모간유럽대표자(H)(주식-재간접)C1(1001억원) 등 이 이름을 올렸다. (기준일: ) 대형 운용사들도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올해 유 럽펀드 신규 출시에 나서 주목된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파이어니어 유럽중소형주, KB자산운용은 KB 롬바드오디에 유럽셀렉션펀드, 신한BNP파리바운 용은 신한BNPP유럽멀티에셋인컴펀드 를 선보이며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운용 리테일영업본부 여정환 상무는 기업 실적, 현금 흐름의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유망 중소 형주에 대한 투자는 세계적인 추세 라며 이번에 출 시하는 삼성파이어니어 유럽 중소형주펀드는 유럽 지역에 상장된 시가총액 3억~30억 유로 규모의 약 1300개 종목에 대한 철저한 리서치를 통해 투자한 다 고 밝혔다. 유럽펀드와 더불어 중국펀드도 올 상반기 가장 관 심 높은 투자처로 급부상했다. 중국 본토는 최근 1년간 후강퉁(홍콩 상하이 교차 매매) 등 중국 자본시장 개방 수혜 효과로 지난 1년간 100%를 넘는 성과를 달성했다. 연초 이후 우수 성과 주요 중국 펀드들로는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 자H[주식]_A(51.40%), 동부차이나본토자(H)[주식] ClassC-F(43.84%), 한국투자그레이터차이나 1(주 식)(A)(37.25%), KB중국본토A주자(주식)A(36.71%) 등이 꼽힌다. (기준일: 제로인) 해외펀드 선봉 유럽펀드 급등세 탄 중국펀드 국내펀드 자존심 공모주 양적완화 기업 실적개선 호재로 후강퉁 등 자본시장 개방 수혜 IPO 심리지수 반등 성과 탁월 슈로더유로자A(주식) 4910억 유입 삼성중국본토중소형 수익률 51% 제주항공 등 중대형급 10개 대기중 운용사 신규 상품 출시도 잇따라 하반기 선강퉁 앞두고 시선집중 금리+α 채권혼합형 상품도 인기 여기에 올 하반기 선강퉁(선전-홍콩 증시 교차거 래)까지 시행을 앞둬 그야말로 해외 시장 중 가장 뜨 거운 감자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선 단기 과열 급등에 대한 조정 우려를 지 적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중국 현지 증권사들은 상하 이 증시가 올해 전고점에 이른다는 분석치를 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중국 관심 반영에 힘입어 올 들어 한국, 신 한BNP파리바, 삼성, 동부, 한화, IBK자산운용 등 운 용사들이 중국 관련 신상품을 일제히 쏟아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는 지난 4분기 말부터 중국 본토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당사도 국내 최초로 RQFII(위안화 적격 외국인 투자자)취득과 관 련된 상품을 많이 출시했다 며 이번 중국 시장의 강 세는 과거 2007년 중국 투자붐과는 달리 중국 자본 시장에 대한 접근 경로와 투자자들의 위험, 수익 프 로필도 달라진 만큼 다양한 주제의 중국 투자 상품 이 지속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신한BNPP운용 역시 최근 중국 전환사채 혼합형, 중국본토 단기 채권 등 다양한 중국 관련 상품을 출 시해 투자자들과 판매사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형 운용사 리테일 담당 관계자도 상반기에 이 어 중국 펀드에 대한 관심과 성장 전망은 대세로 판 단된다 며 상반기 각 운용사들이 중국 관련 중소형 주, 중국 배당주 투자 등 새로운 상품을 많이 냈는데, 투자자나 판매사 성과 측면에서도 관심이 매우 높다 고 설명했다. 이에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 투자자들의 환매 러시 가 줄을 이었다. 이 가운데서도 혼합형펀드와 공모주 펀드들이 그나마 국내 주식형펀드의 자존심을 지켰 다는 진단이다. 펀드를 직접 고객에게 선보이는 대형 증권사 판매 채널에 따르면,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채권혼합형 펀드와 공모주 펀드의 인기가 올해 유난히 두드러졌다는 것. 대우증권 상품개발실 김희주 이사는 제일모직, 삼성SDS 같은 대어급 종목들이 상장하면서 개인투 자자들 입장에선 공모주 펀드에 투자해 수혜를 얻으 려는 니즈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며 당사 지점에서 도 흥국하이일드 분리과세 펀드를 비롯해 KTB, LS 운용 등이 선보인 공모주 관련 펀드들이 지속적으로 잘 판매됐다 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당분간 공모주 관련 펀드나 투자는 긍 정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저금리 수혜 채권혼합형 훈풍 대어급 기업 IPO 공모주펀드 씽씽 = 올 상반기 해외펀드의 대세 국면 속에 성과가 우수한 주식형펀드들은 대부분 환 매 몸살을 앓아야 했다. 박스권을 돌파한 국내 증시 가 저금리, 저성장 국면 수혜 효과로 급등하면서 대 부분의 주식형 펀드들의 성과도 크게 개선된 것. 유안타증권 최현재 연구원은 수요예측 경쟁률, 공 모가격 경쟁 비율 등 IPO 주요 지표로 공모주 시장 심리를 파악하는 유안타 IPO 심리지수가 작년 말 바 닥을 확인하고 반등 중에 있다 며 지난 5년간의 통 계로 볼 때, IPO 심리지수가 강하게 반등하는 국면에 서 공모주 투자 성과는 탁월했다 고 덧붙였다. 올해는 작년과 같은 삼성SDS, 제일모직 같은 초대 어급 IPO는 없지만 하반기 이노션, 제주항공, LIG넥 스원 등 시가총액 5000억원에서 2조원 규모의 중대 형급 IPO가 10개 이상 기다리고 있다. 이 같은 전망에 힘입어 올 들어 공모주 펀드로 자 금이 밀물처럼 들어왔다. 제로인에 따르면, 연초 기 준 동양뱅크플러스공모주10채권혼합형 (1947억원), KTB공모주분리과세하이일드채권혼합형 (1925억 원), LS공모주플러스1채권혼합형 (719억원) 등 주요 공모주펀드로 자금이 크게 몰렸다. 다만 일각에선 상반기 인기를 구가한 혼합형 펀드 의 순항세에 대해선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대형 운용사 마케팅 고위 관계자는 상반기엔 잘 나갔던 혼합형펀드가 하반기엔 다소 시들해질 수 있다는 당사 내부 컨센서스가 나온 상태 라며 통상 채권형펀드는 70% 편입 비중을 채권, 나머지 30%는 주식으로 채우는 구조인데 최근 선진국들의 금리 인 상으로 국내 채권시장도 불안한데다, 하반기 대세 상 승장에 대한 기대가 높은데 차라리 주식형 펀드로 가입하는 게 나아 보인다 고 언급했다. 김경아 기자 kakim@ 하반기 시장 주도할 펀드 계절적 수혜 배당주 유망 세액공제 혜택 연금형 눈여겨 볼만 달러강세 대비 투자전략 관심 글로벌자산배분형 도 유효 2015년 상반기 유럽펀드, 중국펀드, 공모주펀드가 펀드시장을 휩쓸었다면 하반기는 어떤 펀드들이 시 장을 주도할까? 전문가들은 대체로 올해 박스권을 탈피한 증시가 하반기에도 무난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각에선 올해 역사상 최고치를 찍을 것이라는 낙관론도 한창이다. 증시 흐름과 맥을 같이할 수밖에 없는 펀드시장 성 격상 국내 주식형 펀드엔 이젠 차익실현 환매가 멈추 고 다시금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긍정론도 힘을 보 탠다. 한화자산운용 채널마케팅팀 관계자는 2012년 고 점을 찍은 국내 증시가 4년 사이클에 진입한 만큼 지 수가 박스권을 돌파해 연고점에 다다를 것이라는 시 장의 기대가 매우 크다 며 더욱이 저성장 저금리 국 면이 심화되면서 갈 곳 잃은 자금들이 펀드 시장에 유입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상반기 대비 하반기 국 내주식형 펀드들이 다소 탄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 다 고 밝혔다.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서도 하반기 계절적 수혜 가 기대되는 배당주 펀드도 눈여겨 보라는 진단이 이어졌다. 특히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연금형 펀드들 에도 관심을 지속적으로 기울이라는 조언이다. 대우증권 상품개발실 김희주 이사는 개인연금 에 대한 이슈가 올해 워낙 핫하기 때문에 펀드 판매 주요 채널인 증권사들마다 경쟁이 치열하다 며 세 제 혜택 측면에서도 납입원금의 세액공재(공제율 13.2%)가 가능하고 사적연금 수령액이 연간 1200만 원까지 분리과세 되는데다, 전세계 주식시장, 채권, 인프라,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가 가능해 올해 크게 성장할 것 이라고 내다봤다. 개인연금펀드는 시장 상황이나 위험 성향에 따라 맞춤형 포트폴리오가 가능하다. 더욱이 일반펀드보다 판매 수수료가 저렴하며 해 지 수수료가 전혀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양한 해 외펀드 라인업과 더불어 15.4%의 배당소득세도 피 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꼭 갖춰야 할 포트폴리오 중 하나라는 평가다. 하반기 시장을 주도할 해외펀드 유형으로는 중국 과 유럽펀드의 여전한 강세 속에 달러 강세에 대비한 투자 전략을 짜야 한다는 진단도 나와 주목된다. 앞으로 유행을 주도할 상품 동향도 중요하지만, 고 객들이 어떻게 자산을 배분할지 포인트를 잡고 상품 에 접근하는 게 훨씬 유리하다는 생각인 것. 이 같은 측면에서 볼 때 일부 포트폴리오는 이르면 하반기부 터 예상되는 달러 강세에 대한 준비에 들어가볼 만 하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하나대투증권 최효종 IPS본부장은 해 외 적립식 펀드는 대세일 수밖에 없고, IRP나 퇴직연 금계좌로 투자하는 게 가장 유리한 방법 이라며 특 히 리스크분산 능력이 뛰어난 글로벌자산배분형 펀 드와 달러 강세에 대비한 언헤지형 상품에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고 당부했다. 이 밖에 지난해부터 저금리 기조 수혜로 추가 수 익 혜택이 쏠쏠한 글로벌자산 배분형 펀드도 여전히 유망 펀드 순위로 손꼽혔다. NH투자증권 유동완 수석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전 세계적인 저금리 여파에 따라 추가 수익을 추구 할 수 있는 고배당주, 부동산, 커머디티 등 다양한 자 산에 투자하는 글로벌자산배분펀드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며 현재 시중에 나온 글로벌자산배분펀 드가 주로 선진국 관련 펀드 유형이 많은데, 하반기 역시 유럽지역 등 선진국에 대한 전망이 밝기 때문에 관련 투자가 유효해 보인다 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

18 18 마켓&마켓 삼성자산운용 삼성 파이어니어 유럽중소형 펀드 성장 잠재력 큰 유럽 중소형주 발굴 삼성자산운용은 2015년 대표 투자 상품으로 유럽지역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해 중장기 성과 를 지향하는 삼성 파이어니어 유럽중소형 펀 드 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파이어니어 European Potential Strategy Equity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형 이다. 실제 체계적이고 엄격한 종목 선정을 통 해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형주를 발굴해 투자하 고 있으며, 2007년 설정 후 전 구간에서 BM 대 비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 대상은 유럽지역에 상장된 시가총액 3 억~30억유로 규모의 약 1300개 종목이다. 기업, 섹터 분석팀과 포트폴리오 구성팀의 체계적인 리서치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별된 60~70개 종 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주기적인 리스 크 분석을 통해 보완한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파이어니어는 1928년 설 립되어 현재 260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자산운용사다. 경력이 풍부한 2000명의 인 력과 350명 이상의 투자전문가가 3개의 글로벌 허브와 6개의 로컬 허브를 운용하고 있다. 특히 2개의 글로벌 허브와 4개의 로컬허브가 유로존 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펀드 1년 수익률 30% 수준 최우수 亞太펀드 명성 삼성운용 리테일영업본부 여정환 상무는 기 업 실적, 현금흐름의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유 망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는 세계적인 추세 라 며 삼성자산운용은 이미 삼성중소형포커스, 삼성중국본토중소형포커스 등 중소형주 펀드 로 트랙레코드를 쌓고 있다 고 설명했다. 한편 이 펀드의 수수료는 A클래스 기준 선취 수수료(가입시점에 내는 수수료) 1.0% 이내, 연 보수 0.83%이고, C클래스는 연보수 1.33%이다. 30일 미만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 은 이익금의 30%에 해당하는 환매수수료가 부 과된다. (삼성자산운용 콜센터 ) 대신자산운용 대신 UBP 아시아컨슈머 펀드 여성 소비 트렌드 중심에 선 기업 주목 대신자산운용은 2015년 대표 투자 상품으로 여성의 합리적 소비에 초점을 맞춘 테마형 펀드 인 대신 UBP 아시아컨슈머 펀드 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30억 아시아 여성과 유커(중국 관 광객)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국내외 소비재 종목에 집중 투자하며 출시 이후 누적 성과도 탁월하다. 지난 3월 9일 출시 이후 5월 14일 기 준 수익률 14.94%를 기록하고 있다. 판매금액도 270억원에 근접했다. 이 상품은 여성 과 소비 라는 두 가지 키워드 를 기초로 한다. 강력한 소비층으로 부상하는 여성과 이로 인해 새롭게 나타나는 소비 트렌드 를 중심으로 투자기업을 찾는다. 이후 심도 있는 리서치를 통해 여성들이 직접 소비하고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을 발굴한다. 유커의 소비 증가로 인해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도 주목하는 것이 특징이다. 빠른 경제성장 을 이룩하면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유커의 소비는 여성의 소비와 맞물려 기업 성장의 시너 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후 기업분석 및 포트폴리오 선정을 통해 여 성과 유커가 동시에 구매하는 소비재 기업, 성 장성이 높은 여성소비재 기업 등을 최종 결정하 고 이들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이 상품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전 지역의 소비재 기업에 투자한다. 국내기업은 대신자산 운용 리서치본부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해외기업은 Union Bancaire Privee(UBP)사 아시아법인으로부터 투자자문을 받는다. 대신 UBP 아시아컨슈머 펀드 의 총 보수는 1.54~2.35%다. 가입 후 90일 이내 환매 시 이익 금의 30~7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하며, 운용 은 대신자산운용에서 담당한다. 가입은 대신증 권 영업점과 대신증권 홈페이지( daishin.com), HTS, MTS에서 가능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5년 대표 투자 상품으로 아 시아 신흥국 소비성장 수혜주를 발굴해 투자하는 미 래에셋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펀드 를 추천했다. 미래에셋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펀드 는 1년 수익률 이 30%에 달하는 등 10억 이상 아시아태평양 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내는 성과우수 펀드로도 명성 이 높다. 이 펀드는 중국(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인구와 자원이 풍부한 주요 신흥국을 투자대상으로 하 며, 아시아 중산층 성장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소비 재 기업 등에 주로 투자한다. 한국도 투자 대상에 포함 되며, 소비재 기업을 포함해 소비 성장의 수혜가 예상 되는 기업을 포괄해 투자 대상으로 한다. 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펀드는 미래에셋 홍콩법인이 지난 2011년 룩셈부르크에 설정한 펀드(SICAV Mirae Asset Asia Great Consumer Equity Fund)에 투자 하는 재간접펀드다. 피투자펀드의 3년 수익률은 약 48%에 달하는 등 우 수한 장단기 수익률을 바탕으로 세계적 평가사 리퍼 (Lipper)가 주관하는 2015 리퍼펀드대상 에서 아시아태 평양(ex Japan) 3년 부문 최우수펀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피투자펀드 전체 규모는 9400억원에 달하며, 룩셈 부르크 미국 한국 등에 미래에셋이 운용하는 아시아그 레이트컨슈머펀드 전체 운용 규모는 1조원에 달한다. 최근 운용보고서에 따르면, 이 펀드는 국가별로 중 국(홍콩) 44%, 인도 16%, 한국 14%, 인도네시아 7%, 필리핀 5% 등에 투자하고 있다. 구체적 투자 섹터별로 는 헬스케어 24.72%, 민감소비재 22%, IT 19%, 비민감 소비재 14%, 금융 8% 등에 투자하고 있는 것. (기준일: 월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 PM본부 임덕진 이사는 중산층 소비 증가에 수혜 기업들이 안정적인 성과를 보임에 따라 아시아 신흥국 투자 펀드들이 우수한 성과를 시 현하고 있다 며 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펀드는 분산투 자 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소비 테마가 글로벌 투 자의 중요 테마로 부상함에 따라 일반 펀드뿐 아니라 세금 이연 효과를 볼 수 있는 연금펀드로 투자하는 것 도 고려해볼 만하다 고 말했다. 한국투신운용 한국투자 중국본토 스마트핵심기업펀드 헬스케어 IT 新경제 수혜주 투자 한국투신운용은 2015년 대표 투자 상품으로 중국 신경제 수혜주에 집중 투자하는 한국투 자중국본토 스마트핵심기업 펀드(주식) 를 추천 했다. 이 펀드는 중국을 넘어 글로벌 1등으로 성장 할 핵심 경쟁력을 가진 소비재, 헬스케어 및 IT 와 같은 중국 신경제 수혜주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소비재, 헬스케어 및 IT 등 신흥산업 비중 이 더 높은 중국 선전 증시에 주목해 투자한다. 중국은 1990년대 이후 가장 저조한 GDP 성 장률을 보이며 신성장동력의 필요성이 큰 상태 이다. 2004년 이후 신경제 지수는 구경제 지수 대비 300% 이상의 누적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신경제는 중국경제 구조변화의 핵심 주도주로 서 역할을 할 가능이 매우 높다. 한국운용측은 글로벌 최대 인터넷 플랫폼 을 기반으로 모바일 중심의 고도 성장주도 기 업들이 미래의 주도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 다 며 이 외에도 의료, 사교, 금융, 여행, 교육, 외식, 상거래 등 전통산업과 스마트한 인터넷과 의 융합에서 투자 기회가 증가할 것 이라고 예 상했다. 한국투자 중국본토 스마트 핵심기업 펀드 의 비교지수(BM)는 CSI800지수이다. 이 지수 는 중대형주지수 CSI300(시총1~300위)과 소형 주지수 CSI500(시총301~800위)이 결합된 지수 이다. 대형주에서 중소형주까지 투자 가능 종목 군이 넓기 때문에 기존 중국펀드들보다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다. 한편 펀드의 총 보수는 A클래스 연1.808%(선 취 1.0%이내 별도), C클래스 2.408%이며, 환매 수수료는 A클래스 30일 미만 이익금의 70%, 30 일 이상 90일 미만 이익금의 30%이고 C클래스 는 90일 미만 이익금의 70%이다. 가입 문의는 한국투자증권( ) 지점에서 가능하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 글로벌리치투게더 연금 증권펀드 글로벌 1등 기업 중심 안정적 수익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2015년 대표 투자 상 품으로 에셋플러스 글로벌리치투게더 연금 증 권펀드 를 추천했다. 에셋플러스 글로벌리치투게더 연금 증권펀 드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해외 펀드로 꾸준 한 장기 성과를 기록해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 고 있다. 혁신과 고부가 소비를 창출하며 세계의 변화 를 주도하는 경쟁력 강한 글로벌 일등기업을 주 투자 대상으로 장기적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추 구한다. 에셋플러스 글로벌리치투게더 연금 증 권펀드 는 지난 2013년 5월에 출시됐다. 펀드평가업체 제로인에 따르면 5월 4일 기 준 에셋플러스 글로벌리치투게더 연금 증권펀 드 의 수익률(클래스C 기준, 비교지수: MSCI World Index 90%+Call 10%, 패밀리규모: 122억원)은 최근 6개월 13.2%(BM: 4.3%), 1 년 24.0%(BM: 5.5%), 설정일 이후 37.3%(BM: 16.8%)로 꾸준히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리치투게더 연금 증권펀드는 운용 역 량 집중을 위해 4개의 공모펀드만 운용하는 에 셋플러스의 소수펀드 원칙에 따라 만든 해외 주식형 펀드의 연금펀드 클래스다. 우성욱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 팀장은 에셋플러스 글로벌리치투게더 연금 증권펀드 는 전 세계 변화를 이끄는 혁신기업과 고부가 소비재 기업의 가치를 함께할 수 있는 펀 드 라며 국내 주식만으로 부족한 부분을 만족 시킬 수 있어 자산 배분 차원에서 꼭 주목해야 할 상품 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연금저축형펀드의 경우 5년 이상 납입 하면 만 55세 이후 10년 이상 연금 수령이 가능 하고, 납입기간 중 배당소득세가 없는데다 납입 액의 13.2%, 최대 4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 이 크다는 장점도 지닌다.

19 마켓&마켓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퇴직연금명품펀드셀렉션 유럽멀티에셋인컴 자산배분 절세 두 토끼 잡기 에 딱!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2015년 대표 투 자 상품으로 자산배분과 절세를 테마로 한 상 품인 신한BNPP퇴직연금명품펀드셀렉션증권 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형] 과 신한BNPP유 럽멀티에셋인컴증권투자신탁제1호(H)[주식혼 합-재간접형] 를 추천했다. 먼저 절세상품이면서 자산배분형 상품인 신 한BNPP퇴직연금명품펀드셀렉션증권투자신 탁[채권혼합-재간접형] 은 금융위기 이후 각 자 산군별 변동성이 커지면서, 특정 자산군이 안정 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내는 경우를 찾기 어려워 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출시됐다. 특히 최근 탁월한 수익률을 보이며 퇴직연금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업계 대표 퇴직연 금 자산배분형 펀드로도 명성이 높다. 올 초까 지만 해도 설정액이 3억원에 불과했으나 5월 12 일 기준으로 73억원으로 설정액이 증가했다. 자산배분과 인컴 수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흐 름에 부합하는 상품으로 신한BNPP에서는 신 한BNPP유럽멀티에셋인컴증권투자신탁제1호 (H)[주식혼합-재간접형] 도 추천했다. 이 상품 은 유럽중앙은행의 양적 완화 정책에 따라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에 집중해 투자하되 저평가 배당주에 집중 5년 수익률 64% 성과 부동산 관련 증권(리츠), 국채, 하이일드, 회사채 등에 탄력적으로 투자해 안정적 이자 및 배당 을 통한 수익을 꾸준히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한BNPP 유럽멀티에셋인컴 펀드 는 유럽 자산시장의 특성에 맞춰 주요 이자 및 배당 자 산별로 투자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꾸준 하게 이자 및 배당을 통해 수익을 획득하는 것 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BNP Paribas Europe Multi Asset Income 펀드는 5월 12일 현재 유 로화 기준으로 3개월 4.75%, 6개월 9.75% 그리 고 연초 이후로 10.66%의 안정적 수익을 거두고 있다. 메리츠자산운용 메리츠코리아주식형펀드 내재가치 장기투자 상위 1% 수익률 메리츠자산운용은 2015년 대표 투자 상품으 로 기업의 내재가치에 주목해 운용되는 메리츠 코리아주식형펀드 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2013년 7월 장기 투자철학을 바탕 으로 출시, 현재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상위 1%에 속하는 성 과를 보이고 있다. 이 펀드는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의 내재가치 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다. 또한 높은 수익률뿐 아니라 회전율도 국내 펀 드 중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동일 전략인 데도 불구하고 많은 펀드를 운용 하는 타 운용사들과는 달리 메리츠코리아펀드 한 펀드만 고집해 운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는 고객의 이익을 위해서는 펀드 수가 많으 면 안 된다는 CEO이자 펀드운용 총괄을 맡은 존 리 대표의 투자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평가다. 존 리 대표는 1990년대 삼성화재, SK텔레콤 등 저평가 주식을 사들여 미국 월가에 코리아 열풍 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주식투자는 기업 과 동반 성장한다는 굳은 믿음을 지닌 장기투자 신영자산운용 신영연금배당증권전환형펀드 전문가로 명성이 높은 인물이다. 존 리 대표와 더불어 1984년 뉴욕증시에 상 장된 Korea Fund를 비롯한 다양한 펀드를 운 용한 메리츠자산운용 주식운용팀은 국내 유일 하게 20여년을 같이 일한 베테랑들이다. 해마다 유행을 따라 많은 펀드들이 출시되는 국내펀드시장에서 자신만의 운용철학을 고집 하고 있다. 여러 펀드를 운용하는 대신 메리츠자산운용 은 메리츠코리아펀드를 뉴욕에서 운용했던 코 리아펀드처럼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명품펀 드로 만들 계획이다. 신영자산운용은 2015년 대표 투자상품으로 연금형 펀드인 신영연금배당증권전환형(주식)펀드 를 추천했 다. 신영연금배당증권전환형(주식) 펀드는 국내 자산운 용 업계에서 가치투자의 명가 로 통하는 신영자산운 용이 운용하는 대표적인 연금 상품이다. 이 펀드는 지난 2007년 12월 18일 최초 설정 이후 저 평가된 가치 배당 주식을 선별해 투자하는 전략으로 안정적인 운용성과를 쌓아 왔다. 이 펀드는 설정일 이후 현재까지 72.62%의 누적 수 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기준일 : 2015년 5월 15일. 출처 : 신영자산운용). 신영연금배당증권전환형(주식) 펀드의 장기 수익률 또한 탁월하다. 연금펀드는 안정적 노후를 대비한 자산 마련을 위한 상품인 만큼 단기 수익률보다는 장기 수 익률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 신영연금배당증권전환형(주식) 펀드의 최근 3년 수 익률은 58.42%이며, 5년 수익률은 64.00%로 해당 기 간 국내 연금 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 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의 결실은 철저하게 일관된 투 자철학을 고수한 신영자산운용의 뚝심이 바탕이 되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기준일 : 2015년 5월 15일. 출처 : 펀드닥터 제로인). 이상진 신영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저금리ㆍ저성장 이 지속되면서 펀드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지고 있 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한 해의 성과만으로 운용사와 상품을 평가하지 않는다 며 창립 이후 19년간 장기투 자와 가치투자라는 일관된 운용 철학을 지켜 나간 것 이 펀드 성과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 고 말 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국내 펀드시장에 장기투자 문화 가 정착되면 신영자산운용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이 라고 언급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은퇴 후 소득공백과 공적연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선 퇴직연금, 연금저 축 투자가 필수 라며 신영자산운용은 장기운용 성과 와 가치주 투자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퇴직연금과 연 금펀드 운용에도 상당한 우위를 갖고 있다 고 설명했 다. 19 KB자산운용 KB 롬바드오디에 유럽셀렉션 펀드 40여 유럽 명품기업 선별 압축 투자 KB자산운용은 2015년 대표 투자 상품으로 40개 내외의 유럽 명품기업을 선별해 압축 투자 하는 KB 롬바드오디에 유럽셀렉션 펀드 를 추 천했다. 지난 3월 출시된 이 상품은 유럽의 투자 명가 롬바드오디에(Lombard Odier)가 운용 중인 유럽하이컨빅션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 다. 롬바드 오디에는 1796년 설립되어 글로벌 26 개 지사를 두고 약 250조원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스위스의 자산관리 전문 은행이다. KB 롬바드오디에 유럽셀렉션 펀드는 유럽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High Quality 기 업(강한 시장지배력으로 경기와 상관없이 꾸 준한 수익창출이 가능한 기업) 미래 고성장 기업(지속적인 매출성장이 예상되는 기업) Coporate Event 기업(M&A, 기업분할 등을 통 한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는 기업) 등에 대한 철저 한 상향식(Bottom-up) 분석을 바탕으로 우량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지난 3월부터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 화 정책 본격화로 유럽 수출기업들의 실적 상 승이 가시화됨 따라 유럽 증시가 활황을 맞고 있어 KB 롬바드오디에 유럽셀렉션 펀드에 대 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펀드평가사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KB롬바 드오디에유럽셀렉션펀드는 14일 기준 248억원 을 모집했으며, 출시 이후 3.63%의 수익률로 순 항하고 있다. 한편 이 펀드는 KB국민은행 PB센터를 통해 가입 가능하며, 납입금액의 1.0%를 선취하는 A 형(연보수 1.055%)과 선취 수수료가 없는 C형 (연보수 1.355%)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중도 환매의 경우 가입 후 3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 의 10%, 9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 70%의 환매 수수료를 부과한다. NH-CA자산운용 NH-CA Allset 모아모아 채권혼합형 펀드 원금손실 막고 주식으로 추가 수익 NH-CA자산운용은 2015년 대표 투자 상품 으로 NH-CA Allset 모아모아 채권혼합형 펀 드 를 추천했다. NH-CA자산운용의 대표펀드 브랜드인 Allset 펀드 의 국내 6종 상품은 6200억원 규모 다. 이 중 채권에 주로 투자하면서 주식에 일부 투자하는 모아모아 채권혼합형 펀드 가 3800억 원 넘게 판매돼 전체에서 60% 넘는 비중을 차 지하고 있다. 최근 채권혼합형 펀드가 크게 인기 있는 이 유는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은행 예금 이자 때문이다. 은행 1년 정기예금의 이자는 세금을 빼고 나면 겨우 1% 중반대다. 채권에서 기본적 으로 수익을 깔고 가면서, 주식에서 추가 수익 을 기대할 수 있는 채권혼합형 펀드의 콘셉트 가 투자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이다. 모아모아 채권혼합형 펀드 는 주식투자 비중 에 따라 2가지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NHCA Allset 모아모아 30 채권혼합형펀드 는 주 식에 최대 30%까지 투자할 수 있으며 은행 예 금이자의 2배 에서 3배 성과를 운용목표로 한 다. NH-CA Allset 모아모아 15 채권혼합형펀 드 는 원금손실 방어에 집중하 면서 은행예금 보다 높은 수익 을 목표로 운용 하며 주식은 최 대 15%까지 투 자 할 수 있는 구조다. 연초 이 후에 각각 2400 억 원, 1400억원 정도 판매됐고 수익률은 15일 기준으로 4.38%, 2.48%로 이미 목표로 하는 운 용성과를 초과 달성했다. 한동주 NH-CA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운용 의 핵심은 좋은 운용성과를 내는 데 있고, 운용 성과는 회사의 운용철학을 바탕에 두고 효율적 이고 투명한 운용과정을 거쳐 그 결과물로 만 들어지는 것 이라면서 단기 성과를 위해 서두 르거나 욕심 내기보다는 원칙과 제대로 된 투자 과정을 지켜나가는 데 집중할 것이며, 성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 이라고 덧붙였다.

20 20 지배구조 김광수 회장, 신용정보 금융 제조업 핵심3사 최대주주 <NICE홀딩스 에스투비네트워크 서울전자통신> 107 나이스그룹 NICE그룹은 1986년 설립된 한국신용정보를 모태로 하는 국내 금융인프 라 기업집단이다. 1989년 국내 최초로 종합신용정보 온라인 서비스를 개 시했으며, 현금 자동 입 출금기(ATM), 신용카드 결제대행업체(VAN), 자 산관리사업 등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했다. 현재 신용정보 사업군 금융서 비스 사업군 제조 사업군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서울전자통신 인수 이어 한국신용정보 주식 매입 최대주주로 NICE홀딩스 지주사 체제 17개 신용정보계열사 비롯 총 25곳 주요 계열사 시장점유 1위 안정적 매출 EMK 등 적자전환도 김광수 회장, 핵심3사 최대주주 = NICE그룹은 김광수 회장이 대주주로 지배하고 있다. 김광수 회장 은 경북 상주 태생으로 1985년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LG전자에서 근무했다. 1994년 대학 선배이 자 현재 KH바텍 사장인 남광희씨와 휴대전화 부품회 사인 KH바텍을 창업했다. 10년 뒤인 2003년 KH바텍에서 독립해 당시 법정관 리 중이던 서울전자통신을 인수, 1년 만에 경영 정상화 를 이루며 업계에서 사업능력을 인정받는다. 김광수 회장은 2005년 한국신용정보 주식을 매입해 최대주주 로 올라서며 신용정보 분야를 통해 금융업에 진출한 다. 이로써 그는 엔지니어 출신 금융인으로 거듭난다. 지난 2007년 한국신용정보 회장에 취임했으며, 현재 NICE 총괄 회장을 맡고 있다. 또 계열사 에스투비네트 워크의 사내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NICE그룹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에 속하는 NICE 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를 세우고 2008년 경쟁사인 KIS(한국신용평가정보) 그룹을 인수하면서 국내 최 대 금융인프라 그룹으로 거듭나게 된다. 2009년 지주 회사로 전환하는 작업에 들어가면서 한신정과 한국 신용평가정보가 지주회사 체제로 분할합병한다. 이에 NICE홀딩스가 지주회사로, 나이스신용평가정보가 신용조회사로, 한신평신용정보가 채권추심회사로 재 편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지난 3월 기준 국내법인 25개의 계열사를 보유한다. 이 중 지주회사 NICE홀딩스는 코스피 상장사이며 나 이스디앤비 나이스정보통신 나이스평가정보 서울전 자통신 한국전자금융 등 5개 계열사 및 관계사는 코 스닥 상장사다. NICE그룹의 지분출자는 김광수 회장이 최대주주 로 있는 세 회사 NICE홀딩스(지분율 29.88%), 에스투 비네트워크(70.00%), 서울정보통신(40.44%)를 중심으 로 각각 수직출자 구도를 이루고 있다. 이 외에 김광수 회장은 반도체집적회로 개발 및 제조사인 지니틱스 (16.49%), 2차전지 보호회로 칩과 배터리팩을 제조하 는 ITM반도체(0.37%) 등 지분을 갖고 있다. 그룹 내 지주회사인 NICE홀딩스는 총 17개의 신용 정보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다음으로 유가증권에 대한 투자업 기업경영 컨설팅 등을 주력으로 하는 에 스투비네트워크는 나이스 에프앤아이(100%), 자동차 부품제조사인 아이원(16.58%), 무형 재산권 중개업체 인 나이스 아이피파트너스(50%)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전자부품 제조사인 서울전자통신은 터치스크린 제조사인 티메이(77%)와 지니틱스(14.50%)의 지분을 갖고 있다. 나이스정보통신, 매출 1위 ITM반도체 EMK, 지난해부터 적자전환 울상 = NICE그룹은 지난 2014년 기준 전체 자산규모(국내법인)가 1조7876억원 가량 된다. 국내법인의 전체 매출액 규모는 1조2640억 원가량 된다. 계열사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전자결제서 비스 업체인 나이스정보통신이 2255억17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실적을 냈으며, 신용조회사인 나이스평가 정보가 2204억6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나이스디앤비, 나이스평가정보, 나이스정보통 신, KIS정보통신, 한국전자금융 등 주요 계열사들은 실적이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들 계열사 대부 분은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신 규 사업자의 진입 또한 쉽지 않아 안정적인 매출 구조 를 갖고 있다.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나이스 평가정보는 시장점유율 60%가량을 차지한다. 또 기 업신용정보사업의 경우 나이스평가정보, 나이스디앤 비를 통해서 매출이 발생하며 양사가 56%가량 시장 을 점유하고 있다. 나이스정보통신과 KIS정보통신은 VAN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양사는 전체 시장의 25% 정도를 차지한다. 반면 지난해부터 적자로 돌아선 회사들도 있다. 지 난 2012년 200억원을 들여 인수한 ITM반도체는 지난 해 기준 영업손실 16억7400만원, 순손실 38억200만원 으로 전년과 비교해 모두 적자전환했다. 지급수수료 급증 등 관리비가 전년보다 30억원가량 늘어나면서 지출 규모가 커진 것이 손실원인에 한몫하게 됐다. 이 엠케이(EMK) 역시 지난해 영업손실 300만원, 순손실 2억8100만원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적자 전환한 에스투비네트워크, 지니틱스, 보원경금속 등 3 곳은 각각 순손실 35억4700만원, 50억7000만원, 25억 1700만원을 보였다. 김혜진 기자 sinembargo@ 작년 영업손실 44억 순손실 80억 부채비율 180% ITM 株 비싸게 산 나이스, 왜? 지난 1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 액면가 대비 17배인 8377원에 매입 상장이후 高평가 위한 포석 관측 NICE홀딩스가 적자전환한 ITM반도체 의 유상증 자에 참여하면서 주식 값을 높게 처준 것으로 나타나 그 속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ICE 홀딩스는 지난 1월 ITM반도체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에 참여했다. 증자에 따른 신주 주식수는 243만3452 주이며, 지분율 변동은 없다. 기존 NICE홀딩스는 ITM반도체에 대해 지분 49% 를 보유했으며, 보유 주식수 305만7240주로 장부가액 209억9200만원이다. 이번 증자로 NICE홀딩스의 보유 주식수는 총 549억692주이며 장부가액은 413억7800 만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증자에서 NICE홀딩스가 1주당 사들인 금액 은 약 8377원이며, 이는 액면가액 500원과 비교해 17배 높은 금액이다. 기존 2012년 NICE홀딩스가 ITM반도 체를 인수할 때 1주당 6866원 수준에 매입했다. 대략 2 년 만에 1주당 1400원가량 금액이 오른 것이다. 눈에 띄는 점은 ITM반도체가 지난 2012년보다 지 난해 재무구조 상태가 오히려 더 취약하다는 것이다. 실적 악화에 이어 부채규모도 훨씬 커졌다. ITM반도 체는 지난 2012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799억2100 만원, 영업이익 11억7600만원, 순이익 3억3000만원을 나타냈다. 하지만 지난해 말 기준 매출 1784억2200만 원으로 늘어난 것을 제외하면 영업손실 44억3500만 원, 순손실 70억90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개별재 무제표로 살펴봐도 지난해 말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섰다. 또 부채비율을 살펴보면 ITM반도체는 개별재무제표 기준 2012년 말 142.4%를 나타냈으나, 지난해 말 180.5% 로 경고수준까지 올라갔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 200% 이상을 위험한 수준으로 평가한다. 이에 NICE홀딩스가 2012년 첫 주식매입 당시보다 주식을 더 높게 평가할 근 거가 충분해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ITM반도체가 추진 중인 IPO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ITM반도체는 오는 2016 년에 IPO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기업 상 장 초기에 주식가액을 높히 평가받고자 하는 포석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김혜진 기자 sinembar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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