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브렉시트 후폭풍 국익과 국익의 싸움 각자 살길 찾자 돈 푸는 중앙은행들 30개국 총재 공조 외쳤지만 글로벌 경제 충격 다시 불붙은 환율전쟁 영국 의 유럽연 합 ( E U ) 탈 퇴인 브렉시트 (Brexit) 라는 초대형 악재에 글로벌 중앙은행들 이 비상 대응에 나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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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1427호 대표전화 : 02) / 구독 : 02) / ISSN 증시 블랙먼데이 는 없었다 숨죽이며 지켜본 코스피, 장초반 소폭 하락 숨고르기 원 달러 환율 하락출발 채권 金 상승, 불안감은 여전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 퇴) 여파로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블랙먼데이는 없었다. 하지 만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고채와 금값이 상승, 안전자산 위주로 투자 지 관련기사 2~5면 형이 바뀌고 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충격 속에 1%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3.39포인트(-1.21%) 떨어진 로 거래를 시작했다. 24일 브렉시트 국민 투표 결과가 탈퇴 로 확정되면서 3.09% 폭락한 데 이은 하락세다. 오전 9시 20분 현재 지수는 낙폭을 다소 회복한 12.49포 인트(-0.65%) 하락한 를 기록하고 있지만 추세적 반등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변준호 HMC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장은 금요일 폭락 이후 단기적인 기술 적 반등이 예상되나 의미 있는 저점 통 과에는 시간이 다소 필요해 보인다 고 말했다. 아시아증시는 다소 숨을 고르는 모 습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 긴장 속의 딜링룸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현실화로 27일 오전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23.39포인트(1.21%) 내린 에 개장해 장 초반 하락 노진환 기자 myfixer@ 세를 보였다. 27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다. 고객돈 20억 갖고 튄 한투 女차장 폭을 줄이는 만큼 장 마감까지는 안심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가장 먼저 개장한 일본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0% 오른 1만 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24일 거의 8% 폭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브렉시트 공 포로 안전 자산인 엔화 가치가 급등해 환차손이 우려되면서 수출주를 중심 으로 폭넓은 종목에 매도가 집중된 영 향이다. 브렉시트 결정직후 30개국 중앙은 행 총재들이 국제결제은행(BIS) 세계 경제회의를 열고 신속히 공동 대응하 는 모습이었지만 세계금융시장 요동 을 막지 못했다. 지난 24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30% 하락한 로 장 을 마쳤다. 브렉시트가 현실화되자 위 안화 약세가 가속화하며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거린 탓이다. 홍콩 역외시장 에서 위안화는 전날보다 1.0% 내린 달 러당 위안에 거래됐다. 역외시장 의 위안화는 지난 1월 이후 가장 큰 폭 으로 떨어졌다. 같은 날 유럽증시도 개장 직후부터 수직 낙하했다. 미국 뉴욕증시도 3대 지수가 일제히 3 4%씩 떨어지는 폭락 장세를 연출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4원 떨어진 원에 거 래 중이다. 원 달러 환율은 브렉시트가 확정된 지난 주말 29.7원 급등한 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이는 일일 상승폭으로는 2011년 9월 26일 29.8원 이후 4년 9개월 만에 최대치였다. 유혜은 기자 euna@ 증권사 잇단 횡령에 뒤숭숭 대신證 직원은 10억 챙겨 고발 금감원, 5~6곳 긴급 현장점검 한국투자증권과 대신증권 등 최근 증권사에서 고객 돈 횡령 사건이 발생 하면서 금융감독원이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점검 대상이 된 횡령사건들의 총 피해 규모만 100억 원에 달하는 것 으로 추산된다. 27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23일 대신증권을 시 작으로 최근 고객 자금 횡령사건이 발 생한 증권사 5~6곳에 대해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8일에는 NH투 자증권, 29일에는 한투증권 현장점검 에 나선다. 금감원은 이번 점검에서 각 증권사 의 시스템 리스크는 없었는지, 예방 노 력은 충분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 펴볼 방침이다. 현재는 현장점검 형태 를 띠고 있으나 상당한 비위가 발각될 경우 검사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증 권사에 제재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 또 한 배제할 수 없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횡령사건이 발생한 증권사 위주로 해당 사안의 실태 를 파악하고 있다 며 해당 증권사 전반 에 대한 검사는 아니다 라고 밝혔다. 이처럼 금감원이 증권사에서 발생한 횡령사건을 한 직원의 문제로 보지 않 고 현장점검에 나서는 것은 해당 회사 의 대응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투증권 강서지점의 A 차 장(女)의 경우 2014년부터 최근까지 고 객과 지인에게 25%의 수익을 보장해 주겠다 며 수십억 원의 돈을 받은 뒤 이를 돌려주지 않았다. 금감원에 신고 된 피해 규모만 20억 원에 달한다. 반면 한투증권이 내부감사에 착수 한 것은 지난달 11일이다. A 차장을 특 정경제가중사기죄로 고발한 것도 지난 16일이다. 고객들이 한투에 민원을 넣 고 경찰에 고소를 하자 A 차장은 이미 연락을 끊고 도주한 상태다. 늦장 대응 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증권사 직원의 횡령 금액 규모가 늘 고 있는 것도 문제다. 한투증권 A 차장 사례를 비롯해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 지 증권사에 발생한 횡령 누적 금액은 100억 원을 웃돈다. NH투자증권에서는 고객 돈 49억 원 을 횡령한 지점 직원이 지난해 적발돼 올해 3월 1심에서 징역 6년의 중형을 선 고받았다. 대신증권 부천지점 직원은 고객 돈 10억 원을 받고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최근 검찰에 고발됐다. 김의중 최재혁 정다운 기자 zerg@ 금감원 자살보험금 거부 빅2 압박 삼성 교보생명에 검사 인력 투입 중소형사 속속 지급 결정 브리메인 에 빚투자 개미들 좌불안석 英 EU 잔류 예상 주식 매수 신용융자 7조2200억 연중최고 브렉시트 여파 지수급락 대혼란 반대매매 속출로 빚폭탄 우려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 퇴)가 현실화하며 증권사에서 돈을 빌 려 주식을 산 개미들의 반대매매 후 폭풍이 우려되고 있다. 지수 급락에 따 른 반대매매 물량 출회로 증시의 추가 적 하락도 우려된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3일 기 준 국내 증시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7 조2190억 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 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3조 2637억 원, 코스닥시장은 3조9553억 원 을 기록했다. 전고점은 지난 17일 기록 한 7조3041억 원이다. 신용융자 잔고는 개인투자자가 주가 가 오를 것을 기대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금액이다. 브렉시 트 국민투표를 앞두고 시장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서도 브리메인(Bremain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 과 안도 랠리를 염두에 둔 개인투자자들이 빚 투자에 나섰다. 그러나 24일 투표 결과 시장의 예상 을 깨고 영국인들은 유럽연합(EU) 탈 퇴를 선택했다. 애초 성급하게 영국의 EU 잔류에 베팅했던 글로벌 금융시장 은 브렉시트 현실화에 패닉에 빠졌다. 파운드화, 주식 등 위험자산은 급락했 고 채권 등 안전자산은 강세를 나타냈 다. 23일 국내 주식시장도 급변동했다. 이날 코스피는 3.09%, 코스닥지수는 4.76%나 각각 폭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위험자 산에서 자금 이탈이 불가피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따라서 빚을 내 주식을 사들인 개미들의 피해 규모도 눈덩이 처럼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시장에선 또 지수 급락으로 반대매 매 매물이 늘어나며 지수를 더 끌어내 릴 수 있다고 전망한다. 증권사는 일정 수준 이하로 주가가 하락하면 신용융 자 담보로 제공된 주식을 반대매매로 처분한다. 반대매매는 보통 하한가로 일괄 처분되기 때문에 폭락장에서 주 가 하락폭을 키우는 폭탄으로 작용한 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시장에서 신용융 자 거래가 많은 종목에 투자할 때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미정 기자 mjk@ 삼성重 1조 유증 이재용 부회장 참여 여부 관심 삼성중공업이 이사회를 열고 발행 주 식 수 한도를 늘리는 정관 변경 안건을 결의했다. 향후 유증 규모는 1조 원 안팎 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7일 조선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이날 판교 본사에서 유증에 필요한 준비 절차로 이사회를 열고 주식 총수를 늘리는 내 용의 정관 변경 안건을 결의했다. 삼성중공업이 추진하는 유상증자는 1조 원 규모로 주주배정 방식이 될 것으 로 알려졌다. 이 경우 최대주주인 삼성 전자(17.6%), 주주인 삼성생명 삼성전기 삼성SDI 등과 기존 일반 주주들이 증자 에 참여하게 된다. 시장의 관심은 이재 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중공업 유증 참여 여부다. 앞서 이 부회장은 삼성엔 니지어링 유증에서 실권주가 발생할 시 일반투자자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공모 안철우 기자 acw@ 에 참여했다. 녹십자랩셀 주가, 공모가의 3배로 투자할 곳 없네 일단 은행으로 올해 상반기 증시에 입성한 공모주 (株)들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24일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코스닥시장에 신 규 상장된 19개 종목의 공모청약가(공모 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40.71%로 집계 됐다. 수익률 1위는 공모가 대비 % 의 수익률을 기록한 녹십자랩셀이다. 녹 십자랩셀의 24일 종가(6만2500원)는 공 모가(1만8000원)의 3배를 훌쩍 뛰어넘었 유충현 기자 lamuziq@ 다.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갈 곳을 잃은 여유자금이 만기가 짧은 금융상품에 몰리고 있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1년 미만 정기예금 잔액은 4월 말 기준 199조483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만기 1년 미만 정기 예금 잔액은 2009년 11월 100조 원을 넘 어선 후, 2010년 10월 150조 원, 지난해 3월 160조 원, 6월 170조 원, 10월 190조 원을 돌파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남주현 기자 jooh@ 금융감독원이 자살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삼성 교보생명을 검사하기로 했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은 이날부터 삼성 교보생명에 검사 인 력을 투입한다. 논란이 일고 있는 자살보험금 지급 현황을 직접 조사하기 위해서다. 금감원은 이 같은 검사 계획을 24일 양사에 통보했다. 지난달 23일 권순찬 금감원 부원장보가 자살보험금 지급 에 대한 금감원 입장과 향후 계획을 발 표한 이후 한 달여 만에 금감원이 직접 나선 것이다. 금감원이 양사를 검사 대상으로 지 목한 것은 자살보험금과 관련된 14개 생보사 가운데, 최근에 지급을 결정한 ING생명을 제외하고 두 회사의 자살 보험금 미지급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이 보유한 소멸 시효 경과 미지급보험금(지연이자 포 함)은 각각 431억 원, 213억 원으로 집계 됐다. 이를 포함한 전체 자살보험금 미 지급금은 삼성생명 607억 원, 교보생명 265억 원으로 조사됐다. 금감원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중소형사들은 자살보험금 지급쪽으로 돌아서고 있다. 자살보험금 미지급 규 모가 가장 큰 ING생명은 20일 소멸시 효와 관계없이 자살보험금 전액을 지 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된 행정소송 도 취하하기로 했다. 전격 검사 소식이 전해진 지난 주말 PCA생명도 자살보 험금 지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자살보험금을 지급하기 로 한 업체는 ING 신한 메트라이프 하 나 DGB생명 PCA 등 6개사로 늘어났다. 자 살보험금 지급 을 보류하고 있 는 곳 은 삼성 교 보 한화 현대라이 프 KDB 동부 흥국 알리안츠생명 등 8 개사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번 금감원 검 사 이후 대형사들의 자세가 어떻게 바 뀔지가 관전 포인트 라고 말했다. 서지희 기자 jhsseo@ 3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8~9 스페셜 17 기업지배구조 LG CSR 나눔과 상생 18~21 박성욱 사장 10 조용준 대표 12 경제신문 이투데이 모바일로 만나세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모바일로 이투데이 뉴스와 지면을 보실 수 있 습니다.(안드로이드 앱)

2 2 브렉시트 후폭풍 국익과 국익의 싸움 각자 살길 찾자 돈 푸는 중앙은행들 30개국 총재 공조 외쳤지만 글로벌 경제 충격 다시 불붙은 환율전쟁 영국 의 유럽연 합 ( E U ) 탈 퇴인 브렉시트 (Brexit) 라는 초대형 악재에 글로벌 중앙은행들 이 비상 대응에 나섰다. 브렉시트가 촉발한 신 (新)고립주의의 물결 속에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와 달리 각자도생(각자 살길을 도모함) 현상 이 심화하고 있어 글로벌 환율전쟁이 불 붙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 스위스 바젤에서 25일(현지시간) 열린 국제결 제은행(BIS)의 세계경제회의에서 주요 30개국 중앙은행 총재들은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 (BOE)의 비상조치를 지지한다 며 시장 기능 작 동 여부와 안정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 이라고 긴급 선언문을 발표했다. 브렉시트 개표 결과가 나온 24일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미국 달러화 대비 10% 폭락해 31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일본 엔화는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달러 엔 환율은 24 일 장중 2년 7개월 만에 100엔 선이 붕괴됐다. BOE는 금융시장 충격을 완화하고자 2500억 파운드(약 405조 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한다 는 비상조치를 내놓았다. 일각에서는 BOE가 현 재 0.5%인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낮출 것 이라는 관측을 제기했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 은 25일 긴급 성명에서 파운드화 폭락 저지를 위해 달러화를 무한대로 공급하고 엔화 강세도 적극 방어할 것 이라고 밝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도 24일 성명에 서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과의 통화 스와프로 달러화 유동성을 공급할 준비가 됐다 며 미국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글로벌 금융시장 압박에 대응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발등에 불이 떨어진 각국 중앙은행은 국제 공조보다 각자 생존에 더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위스중앙은행(SNB)은 엔화와 더불어 대 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자국 통화인 스위스 프랑화에 매수세가 몰리자 24일 전격적으로 외 日, 10조엔 추경 등 부양책 준비 美, 금리인상 차질 인하설까지 中, 지급준비율 추가인하 가능성 환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또 아예 성명으로 외환 시장에 개입했으며 시장 안정을 위해 추가 조치 도 내놓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SNB가 외환시 장 개입을 인정한 것은 2015년 1월 유로화에 대한 환율 하한선을 폐기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유럽중앙은행(ECB)은 22일 만일의 사태에 대 비해 유로화 공급을 늘렸는데 추가로 이를 더 확 대할 계획이다. 브렉시트 충격을 가장 강하게 받은 일본도 초 강력 대응책을 펼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니 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 달러 조달비용 급증 은행, 해당비용 대출금리 수수료로 전가할 수도 ࠏԌ# ൲# #җԍ#ಖ൲#൴ #Җ ޓ 㔝ⱼ㉔ ㉔ㄳ 스위스, 프랑 안정 위해 환시 개입 불확실성 확대 영향 전세계 금융기관 기업들 기축통화 달러 확보 혈안 슈퍼달러 경계령 영국의 유럽연합( EU) 탈퇴인 브렉시트 (Brexit) 결정으로 세계 금융시장에서 미국 달러 화 기근 현상이 부각되고 있다. 앞날에 대한 불 확실성으로 전 세계 금융기관과 기업들이 앞다 퉈 기축통화인 달러화를 확보하려고 혈안이 됐 다고 27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의 금융기관과 기업들이 달러화를 조달 하는 비용은 한때 2011년 유럽 재정위기를 웃도 는 수준으로 치솟았다. 달러화 기근 현상 해소 압박을 받는 일본과 유럽의 주요 중앙은행은 미 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에 달러화 대량 공급 을 재촉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달러화 조달 비용이 상승하는 것은 브렉시트 쇼크 영향을 받는 영국 등 유럽 금융기관이 파 운드화에서 유로화로, 유로화에서 달러화로 자 금을 풀어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 투자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게다가 브렉시트 전에 이미 글로벌 금융규제 강화로 미국 은행들이 달러화를 외화로 환전해 운용하는 위험을 인식하면서 금융시장에 진입하 는 달러가 줄어든 상태였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일본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의 영향으로 은행 들이 적극적으로 외화 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리 英, 2500억 파운드 유동성 지원 ㉗ 㔥 㔥 ⲿ 㒀 㔥 ⶤ ㈣ ㈣ ㈣ ㈣ ㈣ ㈣ 는 상황에서 브렉시트 결정이 나는 바람에 달러 화 조달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엔화와 달러를 일정기간 교환하는 거래인 베이시스 스 와프 에서 달러화 기근이 눈에 띄고 있다. 일본 기업과 금융기관 사이에서 환율 변동 위험을 피 할 수 있는 베이시스 스와프 수요가 급증한 상태 였다. 일본은행(BOJ)에 따르면 자국 대기업의 외화 운용 규모는 올해 2월 기준 1조5450억 달러(약 1812조 원)로, 2010년 대비 두 배 늘었다. 대기업 은 외화 운용 금액의 약 16%인 2395억 달러를 베 이시스 스와프 방식으로 조달하고 있다. 달러화 자금을 예금으로 모은 생명보험회사 등 기관투 자자들을 더하면 외화 운용 규모는 1조 달러 더 추가된다. 달러화 수요가 갑자기 늘어나다 보니 달러 조 달 비용도 늘어나고 있다. 베이시스 스와프 거래 중 대표적 3개월물에서 일본 은행들이 미국 은 행에 지급하는 가산금리는 24일 한때 0.8%로 급 등했다. 런던은행 간 금리인 리보(LIBOR)도 브렉시트 국민투표 전 0.6%에서 4%대로 치솟는 등 단기자 금 조달 비용이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산금리가 치솟으면 은행들이 해당 비용을 기업과 가계 대출 금리와 수수료 쪽 으로 전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브렉시트발 글 로벌 경기침체 압박이 더욱 커지게 되는 것이다. 슈퍼달러 시대가 도래하면 연준이 움직일 수 있 는 여력도 더욱 부족하게 된다. 이에 연준과 BOJ 등 세계 주요 6개 중앙은행 은 달러화 기근이 심화할 경우 대량 공급으로 움 직인다는 틀을 잡아놓았다. BOJ는 당초 28일 정 례 달러화 공급이 예정돼 있었지만 시장 동향에 따라 이를 27일로 하루 앞당기기로 했다. 배준호 기자 baejh94@ (BOJ)은 27일 오전 총리 관저에서 아베 신조 총 리와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나카소 히로시 BOJ 부총재 등이 참석 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었다. 일본 재무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엔화를 매도 하는 등 환율시장 개입에 미국의 묵인을 얻지 못 한다 하더라도 단독으로 이를 단행할 것 이라며 마지막은 국익과 국익의 싸움 이라고 전의를 불 태웠다. 일본 정부는 10조 엔 규모의 추가 경정예 산 편성 등 경기부양책을 검토하고 있으며 BOJ 는 현재 마이너스인 금리를 더 떨어뜨리고 국채 매입을 확대하는 등 추가 통화정책 완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월가에서는 연준의 올해 금리인상이 사실상 물 건너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오 히려 연준이 금리를 더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중국 인민은행도 위안화 가치가 합리적 수준 에서 안정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 다. 이에 인민은행이 시중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배준호 기자 baejh94@ 금값 천정부지 온스당 달러 4.7% 껑충 1900달러대 재탈환 전망까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계기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특히 안전자산의 대명사인 금값은 천정부 지로 뛰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59.30달러(4.7%) 급등해 온스당 달러로 마감됐다. 이는 2014년 7월 이후 최 고치다. 금값은 장중 한때 달러까지 치솟 기도 했다. 금값이 8% 이상 뛴 건 2014년 3월 이 후 처음이다. 금값 급등은 영국의 EU 탈퇴, 이른바 브렉시 트(Brexit) 로 도피처를 찾는 자금들이 금으로 몰 리고 있는 영향이다. 브렉시트를 이유로 미국이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연기할 경우 금값 강세는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금값이 온스당 1900달러대까지 뛸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가 발발한 2011년 금값이 1900달러대까지 치솟았는 데, 현재 브렉시트 사태도 그와 맞먹는 위기 상황 이기 때문이다. 엔화값도 치솟고 있다. 일본 도쿄외환시장에 서 23일 달러당 104엔 전반 수준이던 엔화 가치 는 브렉시트가 가결된 후 한때 달러당 99엔을 기 록하는 등 가치가 급등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엔 화 가치가 달러당 엔 또는 엔의 분 포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도피처를 찾는 자금들은 선진국 국채 로도 몰리고 있다. 24일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 익률은 19베이시스 포인트(bp, 1bp=0.01%) 내려 1.56%였다(가격은 상승). 한때는 1.4%까지 하락, 2012년 7월에 기록한 사상 최저치인 1.38%에 근 접했다. 독일 국채도 강세를 보였다. 같은 날 10년 만 기 독일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14bp 떨어진 -0.05%. 한때는 사상 최저인 -0.17%를 기록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

3 브렉시트 후폭풍 3 코스피 1800선 후퇴할 수도 유로지수 ELS 43조 빨간불 전문가 긴급진단 증시 향방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Brexit) 충 격으로 국내 증시가 패닉 상태에 빠져들었다. 예상 치 못한 결과에 투자자들은 물론 전문가들까지 당 황한 모습이다. 이에 시장은 브렉시트 후폭풍 이 어디까지 미칠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현재 상황을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교하며 시장이 상당 기간 힘을 쓰지 못할 것이란 의견을 내놓는가 하면 단기 충격에 불 과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글로벌 정책 공 조 등이 중요한 만큼 당분간 상황을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다는 데는 의견을 함께했다. 27일 이투데이는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브렉시트 쇼크 와 관련해 현재 상황을 진 단하고 향후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에 대해 물었다. 각국 정책 대응에 주목해야 = 전문가들은 이번 브렉시트 사태가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얼 마나 충격을 줄 수 있을지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 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과거 리먼브라더스 사태 나 유럽 금융위기의 경우 금융시장과 실물 경제에 빠르게 반영된 데 반해, 이번 브렉시트에 따른 영향은 우선 금융시장이 먼저 반응하고, 실 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정책 대응에 따라 달라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향후 주 식시장은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 전망과 EU 및 기타 국가들의 정책 대응에 따라 반등한 후 각국 정부의 정책 대응 효과를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심리 악화 단기 변동성 장세 직면 美 日 부양책 공조 V자 반등도 가능 유로스톡스50 10% 더 하락땐 녹인구간 30% 추락하면 2조원 더 날아갈 수도 며 실제 미국이 금리인상을 유보하거나 일본이 추가 통화부양 정책을 발표하는 등 각국은 브렉 시트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 고 설명했다. 그러나 패닉 상태에 빠진 현재 상황에서 악화 된 투자심리는 향후 증시 변동성을 키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국 내 증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며 향후 증 시가 1800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이 같은 혼란이 얼마나 지속될지에는 의 견이 나뉘는 모습이었다.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여태 일어나지 않았던 이벤트라 는 점에서 전 저점인 1800p 내외까지 열어놓고 대 응할 필요가 있다 며 하지만 이는 단기 충격에 불과하며 각국 부양 정책이 예상됨에 따라 V 자 반등도 가능할 것 이라고 분석했다. 이 센터장도 브렉시트에 따른 단기 공포심리 는 단기에 마무리되고, 주식시장은 2분기 실적 시 즌 영향권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 며 2분기 실 적 전망이 양호하다는 점에서 7월 이후에는 완만 요동치는 외환 채권시장 <1달러 100엔당 원화> 달러 엔 1200원 웃도는 건 시간문제 국고채 10년 1.350%까지 떨어진다 장기간 고환율 채권금리 하락 전망 안전자산 쏠림강화 자금경색 심화 전문가들은 이번주 외환 채권 시장에서도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강하게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세계 경제의 불 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재정 지출을 확대해도 안전자산에 돈이 몰리면서 정작 필요한 곳에 돈이 돌지 않는 유동성의 함정 을 우려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브렉시트가 결정된 지난 24일 원화 가치는 하루 만에 29.8원 급락(원 달러 상승)했다. 이런 급락세가 지속되지 않겠지만 원화 약세 현상은 당분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브렉시 트로 촉발된 경제 불안의 종착점이 어디인지 가늠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더욱 강화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브렉시트는 신 흥국 통화의 평가절하로 이어질 것 이라며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심화되면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가치는 1200원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 고 봤다. 달러화와 함께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엔화도 강 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김은혜 KR선물 연구원은 달러화에 대한 엔화 환율은 97엔까지 하락할 것 이라며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가 G7(미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7개국)과 통화 스와프를 하겠다고 했 지만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 으로 진단했다. 이처럼 엔화가 달러보다 강세를 보이면서 100 엔에 대한 원화 환율이 1200원을 웃도는 것은 시 간 문제라는 관측이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100엔당 원화 환율도 1200원까지 상승할 여력은 충분하다 고 말했다. 엔화와 달러화의 강세로 원화가치가 급락하면서 고환율은 장기간 유지될 전망이다. 이는 수출 경쟁 력 강화라는 이점이 있지만 세계경제가 침체하는 상황에서 그 효과가 온전히 순방향으로 흐를지는 장담할 수 없다. 하 교수는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경 제 위축으로 무역에 타격을 줄 수 있다 고 분석했다. 브렉시트로 채권가격은 강세(채권금리 하락) 가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24일 국고채 3년물은 8.8bp(1bp=0.01%포인트) 하락한 1.249%에 마감하 면서 기준금리를 밑돌았다. 5년물은 1.304%, 10년 물은 1.500%로 장을 마치면서 각각 10.4bp, 12.7bp 하락했다. 이들 금리 모두 역대 최저치다. 특히 브렉시트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하반기에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 유력해졌다 는 관측이다. 채권금리가 이런 기대를 선반영하면 서 국고채 3년물은 기준금리를 밑도는 현상이 장기 간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증권사들은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연내에 1.350%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브렉시트 충격이 장기간 지속되지 않을 것이 란 전망도 있다.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은 미국, 유럽 등 각 나라가 브렉시트를 대비해 준비 했던 정책 등을 꺼내놓을 것 이라며 이처럼 글로벌 공조가 강화되면서 시장 충격은 단기에 그칠 것 이라 최재혁 남주현 기자 freshphase@ 고 평가했다. 한 상승 흐름을 보일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반해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은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보이나 해결이 쉽지 않 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단기 이슈에 그치지 않을 것 이라며 북유럽은 물론 남유럽 일명 PIGS 국 가들의 동반 탈퇴 우려 나오고 있다 고 말했다. 유로스톡스 ELS 우려도 = 브렉시트로 인한 국내 증시 하락도 문제지만 유로스톡스50 지수 를 활용한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우 려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현재 한국 투자자들 이 보유한 ELS는 약 70조원 규모인데, 이 가운데 43조원이 유로스톡스 50 을 기초자산으로 편입하 고 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현재보다 10% 더 하락하면 원금손실 구간에 접어들기 시작하고, 30% 하락할 경우 원금손실 규모가 2조원 이상으 로 불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로스톡스50지수는 24일 8.6% 하락한 로 거래를 마쳤다. 문제는 브렉시트 여파로 유로 스톡스50지수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유안타증권은 최근 3년간 유로스톡스 50지 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해 설정된 ELS 규모는 95 조3358억원 이라며 중간에 조기 종료된 상품과 중도 해지된 상품 등을 고려하면 시장에 현재 남 아있는 잔고는 약 30조~35조원 가량이 될 것 으로 추정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이 30조원이 모두 ELS 원금 손실의 기초가 되는 규모가 아니라는 점 이라며 대부분 유로스톡스50 지수를 활용한 ELS 경우 HSCEI 지수와 같이 만든 상품이 대부분 이라고 말했다.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와 유로 스톡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는 최근 3년간 23 조2229억원 발행됐다. 결국 전체 발행 규모 95조3358억원 중 23조2229 억원은 두 기초자산을 활용해 만든 ELS이므로 실제 유로스톡스 지수를 활용한 ELS 잔고는 22조 ~23조원 규모가 된다. 하지만 본격적인 원금손실 구간이 2100포인트, 즉 지금보다 8~9% 추가 하락 할 경우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문선영 기자 moon@ 는 지적이다.

4 4 브렉시트 후폭풍 4일간 10여차례 회의 경제 금융시장 24시간 모니터링 긴박한 정부 국내외 동향 점검 기획재정부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 열고 상황 점검 한국은행 통화금융대책반회의서 안정화 방안 강구 유일호 경제부총리 AIIB 일정 당겨 귀국 회의 소집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재 주식 채권시장 영향 논의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가 결정된 지 4일째를 맞는 가운데 정부 는 재정 통화 금융당국별로 비상회의를 잇달아 열어 브렉시트로 인한 국내외 경 제 및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는 등 긴 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금융당국과 국회 등 관계 기관별로 4일간 총 10여 차례 회 의가 열렸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4일 브렉시트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 를 오전과 오후 재차 열고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같은 날 한국은행도 통화금융 대책반 회의를 잇달아 열고 국내 금융시 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안정화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한은은 24 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결정되 자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24시간 모니 터링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같은 날 정부와 새누리당도 브렉시트 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살피기 위해 긴급 현안점검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 했다. 정부는 25일에도 이찬우 기재부 차관보 주재로 브렉시트 이후 금융시장 동향과 주 요국 대응 현황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점 검반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국내외 경제 금융시장에 대한 24시간 모 니터링체계를 유지하면서 금융기관 유동 성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정부는 주말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 았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 부 장관은 중국 아시아인프라개발은행 (AIIB) 연차총회 출장 일정을 하루 앞당 겨 귀국하자마자 긴급 경제상황 점검회 의부터 소집했다. 그간 브렉시트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을 최상목 기재부 1차관 이 진행하는 거시경제금융회의에 맡겼 지만, 사태가 긴박해지면서 부총리가 직 접 챙긴 셈이다. 같은 날 임종룡 금융위원장도 비상점검 회의를 열고 자본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정부는 오늘(27일) 임종룡 금융 위원장 주재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과 금융협회장, 한국거래소 이사장, 금융연 구원장 등이 참석하는 금융권역별 대응 방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국내 주식 채 권 시장에 미칠 영향과 대응책을 논의했 다. 한은도 브렉시트에 관한 3차 통화금 융 대책반 회의를 열었다. 유일호 부총리는 긴급상황점검회의에 서 브렉시트에 따른 영향은 장기간 지속 될 것 이라며 브렉시트 이후 유럽연합 (EU) 체제 변화,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 여러 가지 구조 변화를 긴 호흡을 갖고 바라보면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 이 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다만 우리나 라 대외건전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뛰어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7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렉시트에 따른 금융권역별 대응체계 점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 다. 신태현 기자 나 대응이 가능하다 고 언급했다. 임종룡 위원장도 브렉시트의 세계 경 제 영향에 대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간접적이고 점진적인 양상을 보일 것 이 라며 국민투표 결과가 나왔다고 당장 EU 탈퇴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고 탈퇴 조건 협의, 회원국 동의 등의 절차를 거 쳐 최소 2년의 시간이 걸릴 전망 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필요할 경우 컨틴전시 플랜(비 상계획)에 따라 가용수단을 모두 동원해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합동점검반은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매 일 회의를 열어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겠 박엘리 기자 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정책위의장.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 말했다. 하지만 새누리당과 더민주는 브렉시 트 대비책과 연계해 기존의 추경안을 변 경하자는 국민의당의 주장에 대해서는 선을 긋고 있다. 새누리당은 지난 24일 브 리핑을 통해 정부의 대응능력이 충분 한 만큼 브렉시트와 연계해 추경 규모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지는 않기로 했 다 고 밝혔다. 한편 현대경제연구원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브렉시트와 기업 구조조정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제 상황에서 3%대 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1조5000억 26조6000억 원 규모의 추경이 필요하다 고 분석했다. 윤필호 기자 정책 공조 밝힌 정치권 여야 3당 차분히 지원 국민의당 추경 편성 필요 새누리 더민주 아직 일러 각론에선 의견 엇갈려 여야 3당은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에 대 비해 정책 공조를 맞추기로 했다. 이들은 브렉시트가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을 우 려하면서 진단에 대해서는 조금씩 견해 를 달리했다. 특히 국민의당은 브렉시트 여파가 큰 만큼 추경규모를 확대할 필요 가 있다는 주장이지만 새누리당과 더불 어민주당은 신중한 입장이다. 새누리당은 당분간 기획재정부로부터 24시간 상황 보고를 받으며 당정 공조를 통해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김광림 정책 위의장은 26일 브렉시트의 영향에 대해 정부가 방어벽을 잘 쳐달라고 주문한 상 태 라며 기획재정부에 요청해 나뿐 아 니라 야당 정책위의장들에게도 보고하 도록 했다 고 밝혔다. 더민주도 차분한 대응을 강조하면서 사태를 지켜본다는 계획이다. 김종인 비 상대책위 대표는 지난 24일 기자간담회 를 열고 정치권에서 너무 충격적으로 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다 고 말했다. 변 재일 정책위의장도 26일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브렉시트에 대해선 국제경제 움 직임에 따른 시나리오별로 차질 없이 대 응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당은 공매도 제한조치 와 추경 편성 등 보다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 을 주장했다. 당은 김성식 정책위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브렉시트 점검TF(태스 크포스) 를 설치키로 했다. 김 정책위의장 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주가가 과 잉 하락하는 등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에 대비해 공매도의 일시적 제한을 포함 한 관련 정책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 고 밝혔다. 또 국민의당은 조선 해운산업 등의 구조조정이 원할히 진행되고 민생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구조 조정 맞춤형 추경 편성 을 제시했다 고 반도체 車 과감한 시설투자 고부가가치 대책 마련 공정위 고위 퇴직자 85% 대기업 대형로펌 재취업 주형환 산업부 장관 신산업 협의회 英 수출 어려움 없게 정부차원 노력 노하우 이용 대기업 방패막이로 윤리위 취업제한심사 무용지물 정부가 하반기 기존 주력산업을 재정 비해 경쟁력을 키우고 새로운 대체수출 품목을 발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9월까지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 공급과잉업종의 경쟁력을 키우고 반 도체 자동차 등 경기민감업종의 고부가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내놓기로 했 다. 미래 먹거리인 신산업 육성 차원에서 내달부터 전기차 스마트카 등에 대한 대 책도 발표한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 플라자호텔에서 개 최된 제2차 신산업 민관협의회 를 열고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창출 방안의 세부전략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 해 경제 금융 신산업 민간 전문가 등 30 여 명이 참석했다. 주 장관은 국내외 대다수 전문가들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 로 보고 있다 면서도 우리 기업이 영국 수출, 투자 등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부 차원에서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 이 최근 5년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퇴 직한 고위 공직자 가운데 85%가 대기 업이나 대형 로펌(법무법인)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 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이 공정 위에서 제출받은 년 공직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다섯 번째)을 비롯 한 관계자들이 2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신산업 민관협의회 제2차 회의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보다 근본적으로 연초 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산업구조 고도화 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산업경쟁력을 강 화하면서 외부환경에 덜 취약한 경제구 조로 전환하는 데 정책역량을 집중하겠 다 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부는 우선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 공급과잉 업종에 대해선 고부가 핵심 영역으로 사업재편을 유도한다는 원 칙을 세웠다. 다음 달 말까지 선제적인 사업재편을 위한 금융 세제 연구개발 (R&D) 고용 등 지원방안을, 9월까지는 업계 공동 자율 컨설팅을 통해 주력산 업의 업종별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 키로 했다. 경기에 민감하면서 중국 등 신흥국들 의 급격한 추격에 대응해야 하는 반도 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업종에 대해서 도 9월까지 과감한 시설 투자와 미래 기 술선점을 위해 고부가가치를 꾀할 수 있 는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주 장관은 특히 에너지신산업 대책은 과감한 규제완화, 종합적인 지원조치를 담을 것 이라면서 에너지규제가 기업투 자의 발목을 잡는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 록 대안을 제시하겠다 고 밝혔다. 전민정 기자 윤리위원회 취업심사 통과자 현황 자 료에 따르면 공정위 출신 4급 이상 퇴 직자 20명 중 13명(65%)이 삼성카드, 기 아자동차, 현대건설, GS리테일 등 대기 업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4명(20%)은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태 평양, 바른, 광장 등 대형 로펌으로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언론사와 회계법인에 취업한 고위 퇴직자도 각각 1명 있었다. 특히 이들 가운데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퇴직한 지 6개월 안에 재취업에 성공했고 1달여 만에 취업한 사례도 7 건에 달했다. 김 의원은 현행 공직자윤리법은 국 무위원 국회의원 4급 이상의 일반직 공무원에 대해 퇴직 후 3년간은 재임기 간 마지막 5년 동안의 업무와 관련성이 있는 기관에 취업할 수 없도록 규정하 고 있다 며 그러나 공직자윤리위원회 가 이를 대부분 승인하면서 취업제한 심사가 유명무실해지고 있다 고 말했 곽도흔 기자 sogood@ 다. 공익법인, 경영권 승계 수단? 증여세 폭탄 우려에도 보통주 집중 출자 우선주 출자 65곳 중 8곳 뿐 대기업집단이 설립한 공익법인 중 계열사의 우선주를 조금이라도 출자 받은 곳은 전체의 8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들이 증여세 폭탄 우려에도 우선주보다 보통주를 집중 출자했다 는 것은 사실상 경영권 승계나 우호지 분 확보 목적으로 공익법인을 활용하 고 있다는 지적이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가 공개한 공 정거래위원회의 비영리법인 계열사 주 식소유 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기업집 단 비영리법인 65곳 중 계열사의 우선 주를 단 한 주라도 출자받은 법인은 8 곳에 불과했다. 계열사의 우선주를 보유한 비영리법 인은 성환복지기금 아모레퍼시픽복지 재단 아모레퍼시픽재단(이상 아모레퍼 시픽), 학교법인 대림학원(대림), 연강재 단(두산), 롯데장학재단(롯데), 하이트 문화재단(하이트진로), 정석인하학원 (한진)이다. 하이트문화재단도 하이트진로와 하 이트진로홀딩스로부터 우선주를 출자 받았으며 이 중 하이트진로로부터는 보통주 없이 우선주만 출자받았다. 삼성문화재단, 현대차정몽구재단, CJ 문화재단 등 나머지 57개 비영리법인은 모두 계열사로부터 보통주만을 출자받 았고 우선주는 단 한 주도 보유하지 않 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엘리 기자 ellee@

5 5 브렉시트 후폭풍 균열하는 유럽 글로벌 성장률 3% 아래로 흔들리는 세계경제 결과 발표 이후 세계 증시 3조달러 증발 시총 감소폭 리먼브라더스 파산시 2배 EU GDP 기준 19조달러 최대 단일시장 英 탈퇴로 美 中에 밀려 예산 축소 등 러, 군사적 긴장감 견제 장치 약화 부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무모한 도박 에 유럽공동체를 넘어 세계 경제가 송두리째 흔들릴 위기에 놓였다. 가뜩이나 연초 중국발 악재로 한 차례 극심한 변동성을 겪었던 세계 경제는 설마했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EU) 탈퇴)의 현실화로 또 한 번 위기를 맞게 됐 다. 지난해 브렉시트를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 던 캐머런 총리는 국민투표 결과가 탈퇴로 결 론이 난 지 2시간 만에 사퇴의사를 밝혔지만 후폭풍은 겉잡을 수 없이 거세지고 있는 모양 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당장 내년 영국 경제 가 브렉시트 여파로 0.8% 위축될 가능성이 있 다고 전망했다. 브렉시트 충격 여파는 영국뿐 만이 아니다. 모건스탠리는 25일(현지시간) 올 해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3%를 밑돌 수도 있다 고 전망했다.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이 3%를 밑 도는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사실상 브렉시트라는 악재가 세계 경제에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에 준하는 타격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영국의 EU 이탈로 EU는 물론 미국과 중국 일본 신흥국 등 전 세계 금융시장이 브렉시트 영향권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니혼게이 자이신문에 따르면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가 발표된 24일, 세계 증시 시가총액이 3조3000억 달러가 증발했다. 전체의 약 5%에 해당하는 액 수가 단 하루 만에 사라진 것이다. 이날 시가총 액 감소폭은 리먼 브러더스가 파산한 2008년 9 월 15일(약 1조7000억 달러 감소)을 크게 웃돌 았다. 영국의 이탈로 EU 체제에 대한 문제는 더욱 부각됐다. EU의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기준으로 총 19조2000억 달러로 세계 최대 단 일 시장이다. 하지만 독일과 프랑스와 함께 EU 의 3대 축이었던 영국의 탈퇴로 미국(약 18조 달러)과 중국(약 19조 달러)에도 밀려나게 됐다. EU 체제를 유지하는 비용도 당장 문제가 된다. 영국은 EU 내에서 독일에 이어 분담금을 두 번 째로 많이 부담하는 국가다. 영국이 내는 EU 분담금은 2014년 기준으로 163억 파운드(약 27 조 원), 농업과 학술 분야에서 돌려받는 양여금 을 제외한 순 부담금은 71억 파운드에 달했다. 영국이 빠지면서 이 금액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나머지 회원국의 부담이 그만큼 늘어나게 된 다. 하지만 고질적 재정 문제에 시달리는 남유 럽을 비롯해 유럽 경제 전체가 부진을 겪는 상 황에서 회원국들의 분담금을 늘리는 것은 현 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EU 예산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분담금 축소는 그만큼 체제의 약화 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외교 안보 문제도 불거질 수밖에 없다. 특 히 미 유럽 군사 동맹체인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나토)가 브렉시트로 구멍이 커질 것이 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국이 28개 나토 회원 국 중 국방비 분담금(지난해 기준 600억 달러) 이 가장 많았다. 브렉시트로 나토의 영향력이 약화한다면 러시아와의 군사적 긴장감을 견 제할 장치도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편 브렉시트로 유럽 곳곳에서는 분열의 움 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스페인과 네덜란드 등 영국 주변 국가에서는 EU 탈퇴론이 힘을 받고 있으며 영국 내에서도 독립의 목소리가 커지고 김나은 기자 better68@ 있다. 파리 프랑크푸르트 등 후보지 부상 잔류파엔 캐머런 후임 지목 테레사 메이 車 제조업도 EU 전략 재검토 불가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과 함께 데이 비드 캐머런 총리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여당인 보수당 내에선 후임자 물색이 급선무로 떠올랐 다. 캐머런 총리는 오는 10월 전당대회에서 후 임 총리가 나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기 총 리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로 갈라진 민 심을 수습하고 EU 탈퇴 협상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현재 보수당은 여전히 EU 잔류와 탈퇴 진영 으로 나뉜 가운데 후임 총리 선출을 놓고 양측 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탈퇴 진영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는 보리스 존 슨 전 런던시장이다. 올해 2월 뜻을 같이했던 캐 머런 총리로부터 영국의 EU 잔류 지지에 동참 하자는 요청을 받았음에도 차기 총리 자리를 노리고 반대편에 서는 승부수를 던졌다. 런던올 림픽 개최 시기를 포함해 런던 시장을 8년간 맡 은 그는 금발의 더벅머리와 직설적이면서도 유 창한 언변으로 스타 정치인으로 부상했다. 존슨 전 시장과 더불어 탈퇴 진영의 선봉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 (Brexit) 충격으로 아예 영국에서 짐을 싸는 글 로벌 기업이 늘어날 전망이다. 유럽의 금융허브인 런던에서 나가려는 은행들 의 움직임이 벌써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26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EU 잔류 캠페인에 막대한 자금을 기부했던 투자은행들은 국민투표 결과 실망감에 즉각적 으로 반응했다. 런던 대형 기관투자자 중 일부 는 투자 라이선스 확보와 임원 재배치 등 이전 과 관련된 문제들을 관계당국에 문의하고 있 다고 FT는 전했다. JP모건체이스와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 리카(BOA),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등 미국 대형 은행 모두 런던에 진출해 있으며 현지 채용 인 력만 수만 명에 달한다. 이들 모두 다른 지역보 다 은행 관련 규제 환경이 좋은 런던에 터를 잡 았다. 영국을 나머지 EU 회원국에 진출하는 전 진기지로 삼아왔던 것이다. 그러나 변호사들은 브렉시트에 이들 은행이 섰던 마이클 고브 법무장관도 실력자로 당내 에서는 지지자가 상당하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고브는 존슨에게 전화해 그를 지지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전해져 총리 후보에서는 제외 됐다. 잔류 진영에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은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이다. 그러나 영국의 EU 탈퇴 결정이 나면서 잔류파는 입지가 좁아 진 상태다. 오스본 장관 외에 캐머런 총리가 지난해 후 임으로 지목한 적이 있는 테레사 메이 내무장 관도 차기 총리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메 이 장관은 이민과 테러 대책을 주도하는 등 정 책 수완은 인정받았지만 평소 EU 회의론자였 던 데다 잔류를 지지하는 중에도 눈에 띄는 운 배수경 기자 sue6870@ 동은 하지 않았다. 트럼프 기존 체제 질서 반기 행보 더할 듯 탈퇴파 승부수 보리스 존슨 마이클 고브 테레사 메이 美 대선 트렉시트 바람? 새로운 법적 근거지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조 언했다. 프랑스 파리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 일랜드 더블린 등이 후보지로 부상하고 있다. 영국 은행들도 브렉시트가 일어나면 일자리 중 상당수가 유럽 대륙으로 옮겨질 것이라고 경 고해왔다. HSBC는 영국이 EU를 떠나면 최대 1000개의 트레이딩 관련 일자리가 파리로 이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와 항공기 등 제조업체들의 영국 이탈 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영국에 생산거점이 있 는 포드와 일본 도요타, 닛산 등 자동차업체들 이 EU 전략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 런던 엑소더스 시작 마이클 고브 <트럼프+브렉시트> 미국 대선판에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 퇴) 후폭풍이 거세다. 브렉시트가 반(反)난민, 반세계 화 정서 확산의 신호로 풀이되면서 반난민 정책을 외 치는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브 렉시트의 수혜자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인 캐슬린 파커는 24일 칼럼을 통해 미국 대선 레이스에서 기존 의 체제와 질서에 반기를 드는 트럼프가 인기를 끄는 현상을 브렉시트에 빗대어 트렉시트 라고 표현했다. 파커는 많은 측면에서 트럼프는 미국의 트렉시트 라며 이것은 트럼프 지지자들과 영국 국민들이 국가 의 문제라고 여기는 기성 체제와 완고한 관료주의에서 탈출하려는 티켓 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CBS도 트럼 프의 지지층과 브렉시트 찬성파의 공통점은 분노 와 불만 이라면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 고 외 치는 트럼프나 영국을 되찾자 라는 영국 EU 탈퇴론자 와 다를 바가 없다 고 지적했다. 실제로 트럼프는 브렉시트를 자신에게 유리한 점으 로 부각시키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는 국민 투표 결과로 술렁이던 24일 스코틀랜드에 개장한 자 신의 골프장을 방문했다. 그는 나의 캠페인과 브렉시 트 투표는 비슷한 점이 많다 면서 국경과 통화, 그리 고 더 많은 것을 되찾고 싶어 한 영국인들이 내린 결정 이 미국에서도 일어날 것으로 믿는다 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경쟁 상대인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힐 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이 EU 잔류를 지지했던 것을 두고 오바마와 힐러리 는 항상 틀린다 면서 그것이 그들의 문제 라고도 했 다. 이날 트럼프는 언론 재벌로 불리는 루퍼트 머독 뉴 스코퍼레이션 회장과 골프장에서 회동하는 등 언론 친화 행보도 보였다. 트럼프와 머독은 한때 서로 날 선 비판을 해온 사이다. 클린턴 전 장관은 26일 공개한 선거캠페인 광고를 통해 브렉시트 사태를 자신의 사업 기회로 만드는 데 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트럼프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EU 탈퇴협상 이끌 英 차기 총리는 보리스 존슨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24일(현지시간) 자신 소유의 스코틀랜드 골프장 '턴베리'를 방문했다. 그는 이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대해 영국 국민들 은 그들의 나라를 되찾았으며 이는 대단한 일 이라고 말했다. AP뉴시스 브렉시트로 영국을 떠나려는 금융기관과 기업들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영국 파이 낸셜타임스(FT)가 전했다. 사진은 영국 런던에 있는 영란은행(BOE) 전경. 런던/AP뉴시스 배준호 기자 baejh94@ 김나은 기자 better68@

6 6 남상태 전 대우조선 사장 검찰 출석 홍만표 변호사 법무법인 조홍 세무조사 국세청, 이달초 6억대 세금 수정신고에도 이례적 변호사 수임 관련 소득누락 탈세규모 파악 집중 국세청이 최근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의 전관 로비 의혹과 탈세혐의를 받아온 검사 장 출신 홍만표(57) 변호사와 그가 속해 있는 법무법인 조홍을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국세청은 홍 변호사에 대한 이번 세무조사를 통해 변호사 수임과 관련해 소득누락 또는 탈세 규모를 명확히 밝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정기관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중순께 서 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요원들을 서초동에 소 재한 법무법인 조홍에 긴급 투입, 세무 및 회계 관료 자료를 일부 예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수 십억원대 탈세 의혹을 받아온 홍 변 호사가 (검찰에 구속되기 전) 지난 2일 관할 세 무서에 약 6억원대 세금을 수정신고(본보 6월 3 일자 단독 보도)했음에도, 세무조사가 진행됐 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경우에 속한다. 일각에서는 홍 변호사의 수정신고 금액이 과거 벌어들인 수익과 비교할 때 턱없이 부족 한 금액일 뿐만 아니라 과세당국도 홍 변호사 와 조홍에 대해서는 세무 검증이 필요하다고 판단,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세청 관계자는 개인 또는 법인 과 관련된 세무정보는 확인해 줄 수 없는 사 안 이라며 다만, 세무와 관련해 사회적 관심 도가 높은 경우 과세당국 입장에서 촉각을 곤 두세울 수는 있다 고 말했다. 반면 법조계 관계자는 탈세혐의를 받아온 홍 변호사가 뒤늦게 세금신고를 한 것은 나름 대로 법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국세청 세무조사는 또 다른 후폭풍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법조계 안팎에서는 홍 변 호사가 수 년간에 걸쳐 벌어들인 돈이 상상을 초월한다는 게 일반적 이라며 홍 변호사와 조 홍을 상대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세무조사에 법조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 덧붙였다. 김면수 기자 tearand76@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27일 서울 서초동 고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남 전 사 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대우조선해양의 사장을 지내며 친구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해당 업체의 주주사 지 분을 차명 보유하면서 배당금 소득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대우조선 분식회계 5조4000억 잠정판단 <2012~2014년, 순자산 기준> 배출가스 조작 폭스바겐코리아 2005~2013년 사장 지낸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곧 검찰 소환 배출가스 시험성적서 등을 조작한 혐의를 받 고 있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임원이 구속된 가운데 2005년부터 2013년까지 폭스바겐코리 아 사장을 지낸 박동훈<사진>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소음과 연비시험성적서를 조작해 제 출한 혐의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인증 담당 이사 윤모 씨를 구속한 데 이어 박 사장을 소환 해 조사할 방침이다. 박 사장은 30년 가까이 수입차 업계에서 몸을 담 은 업계통으로 2001년부 터 고진모터임포트 부사장 을 역임하며 폭스바겐과 아우디를 수입해 국내에 서 판매했다. 그중 2005년 폭스바겐코리아 법인 설립 당시 초대 사장으로 취임해 2013년까지 폭스바겐을 이끌었다. 김희진 기자 heejin@ 검찰, 전직 재무책임자 성과급 목표실적 맞추기 위해 진술 확보 대우조선해양 부실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2012~2014년 분식회계 규모를 5조 4000억여원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2006년~2015년 재임한 남상태 고 재호 전 사장의 분식회계에 관여 여부를 조사한 뒤 사기대출 혐의로 수사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 기동)은 최근 구속된 전직 대우조선해양 최고재무책 임자(CFO) 김모 씨의 재임 기간인 2012~2014년 분식 회계 규모를 순자산(자기자본) 조작액 기준으로 5조 4000억여원으로 잠정 판단했다. 순자산을 기준으로 규모를 확정한 것은 대출을 결 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분식회계 규모를 확정할 경우 자회사 손실이 많은 대우조선해양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도 감안했다. 대우조선해양 재 무 회계 업무 담당 직원들은 최근 검찰 조사를 통해 성과급이나 목표실적을 맞추기 위해 분식회계가 이 뤄진 사실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 해졌다. 특수단 관계자는 분식회계 액수가 많으면 아무래도 양형이 올라가기 때문에 법원에는 매출액 과 영업이익, 순자산 조작액을 모두 제출할 예정 이 라며 현재단계로서는 김 씨와 그 윗쪽에 책임이 있 다고 판단하고 수사 중 이라고 말했다. 특수단은 남상태 고재호 전 사장의 재임시절 분식 회계 규모를 확인한 뒤 부실대출 등 사기혐의와 성 과급 배분 등 배임 혐의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남 전 사장은 2006년부터 2012년 3월까지, 후임인 고 재호 전 사장은 2012년 4월부터 2015년 5월까지 대표 이사를 지냈다. 특수단 관계자는 "남 전 사장의 재임 기간 분식회계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규모를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좌영길 기자 jyg97@ 메피아 수사 부대사업 전반으로 확대 <메트로+마피아> 전동차 경정비 유실물센터 운영 등 2008년 이후 407명 자리 옮겨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사망 사고에서 시작된 경찰의 메피아(메트로 마피아) 수사가 스크린도어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민간위탁 사업 등 서울메트로 의 부대사업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9일 서울 메트로 본사 등 10곳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회의록 등 증거물을 분석하다 서울메트로가 부대사업 전반 에서 전직 직원에게 특혜를 주는 등 배임을 저지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전동차 경정비 차량기지 구내운전 모 터카 및 철도장비 역 및 유실물센터 운영 등 민간위 미인가 외국인 사립학교 위탁운영 탁 업체까지 메피아 가 골고루 퍼져 있음을 경찰이 파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들 업체에도 전적자 의 노무비 명목으로 인건비가 과도하게 책정돼 서울메트로에 손해를 끼 쳤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성중기 서울시의원이 공개한 서울메트로 조건부 민간위탁 현황에 따르면 2008년부터 현재까지 은성 PSD와 전동차 경정비 차량기지 구내운전 모터카 및 철도장비 역 및 유실물센터 운영을 하는 업체에 채 용된 서울메트로 전적자는 총 407명이다. 현재 남은 인원은 은성PSD 36명, 전동차 경정비 업체 37명, 차량기지 구내운전 24명, 모터카 및 철도 장비 28명, 역 및 유실물센터 운영 11명 등 182명이다. 서울메트로가 이들 업체와 체결한 용역 계약서에 는 퇴직급여 충당금을 포함한 전 소속 직원의 노무 김면수 기자 tearand76@ 비가 산정돼 있다. 당분간 마른장마 교비 수십억 횡령 50대 부부 기소 미인가 외국인 사립학교를 위탁 운영하면서 학부 모들이 낸 교비 수십억 원을 빼돌린 50대 부부가 재 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강지식)는 특정경 제버모지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초 중등교육법 위반 혐의 등으로 박모(57) 씨와 그의 부인 김모(5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2013년 7월부터 서울 용산 에 있는 C외국인학교 내에 교육청 허가를 받지 않은 별도의 외국인학교를 설립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 다. 박씨는 부인 김씨와 짜고 교비 28억여원을 빼돌 려 채무 변제, 부동산 매입 등에 쓴 것으로 조사됐다. C외국인학교는 1999년 10월 미국 국적의 송모씨 가 설립한 정규 학교다.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13년 과정으로, 한 해 평균 180여명이 입학해 연 수업료로 2000만 2800만원을 낸다. 박씨는 2012년부터 송씨와 계약을 맺고 이 학교를 위탁 운영했다. 하지만 이후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하 는 등 정규 학생 모집이 여의치 않자 무자격 학생들 좌영길 기자 jyg97@ 을 무분별하게 끌어모았다.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서울 낮 기온이 30도를 기록 하는 등 전국이 무더운 날씨를 보인 26일 서울 자양동 뚝 섬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은 서울 지역에 다음달 1일까지 비가 내리지 않고 흐린 날씨를 보이는 등 당분간 마른 장마가 계속될 것 으로 예상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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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8 혁신기술서 新투자처까지 금융격변기 나침반 제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신한금융그룹 부스를 찾아 농구공을 던지고 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과 이종재 이투데이 대표(왼쪽에서 세 번 째), 최종구 SGI서울보증보험 사장(오른 쪽)을 비롯한 내빈들이 24일 서울 삼성 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금 융대전 SGI서울보증 부스에서 기념촬 영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24일 오전 9시 40분께 보슬비가 내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남문은 대한민국 금 융정책과 금융업계를 이끄는 인물들로 붐볐다. 금융당국 수장인 임종룡 금융위 원장, 최근 가장 각광받는 경제 입안자인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 대한민국 기 업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동 걸 한국산업은행 회장 그리고 각 금융지 주회사 사장과 부행장 등이 연이어 1층 에 위치한 VIP룸에 도착했다. 이들은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가 주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에 참석하기 위해 코엑스를 찾았다. 대한민국 경제계를 주름잡는 인물들 답게 최근 경제 이슈로 말문을 열었다. 넥 타이를 매지 않은 정장 차림의 임 위원장 은 대화를 주도하며 금융업계 인사 한 명 한 명에게 관심을 가지고 말을 건넸다. 신한! 신한! 신한! 임 위원장, 최 의원, 이동걸 산은 회장, 이종재 이투데이 대표 등 주요 내빈이 개 막식 커팅을 마치자 행사장 문이 활짝 열 렸다. 입구 정면에 위치한 신한은행 부스 에서 젊은 직원들이 일렬로 서서 구호로 사람들을 맞았다. 예금 시대는 끝 긴 호흡으로 투자상품 눈 돌려야 4명의 스타 PB 재테크 강연 진행 브렉시트 등 변동장세 투자법 설명 저도 은행에 다니고 있지만, 은행 예 금에는 1원도 넣지 않습니다. 브렉시트 같은 경제 변동성은 항상 있어 왔고, 이 를 장기적인 안목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젠 투자 상품으로 눈을 돌 려야 할 때입니다 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에 는 총 4명의 스타 프라이빗뱅커(PB)들 이 참석해 재테크 강연을 진행했다. PB들은 한목소리로 은행 예금의 시 대는 끝났다 고 말했다. 김영웅 신한PWM목동센터 팀장은 브렉시트 때문에 코스닥도 7% 이상 떨 어졌고, 시장이 크게 반응하고 있다 면 서도 하지만 세계 경제에 변동성은 항 상 찾아온다. 이를 기회로 삼고 과감하게 투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정부가 화폐개혁을 준비 중 인 만큼, 물가연동채권에 관심을 가지라 고 추천했다. 그는 물가가 오르는 만큼 원금으로 더 주기 때문에 이자소득세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며 소비 진작을 목 표로 하는 정부의 경제 정책상 해당 채 권은 수익률이 높아질 것 이라고 강조 했다. 조현수 우리은행 WM자문센터 팀장 은 재테크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가 장 중요한 고려 사항으로 절세와 투자 상품, 현금성 자산 등을 꼽았다. 특히 초보 재테크자들에게 추천하는 투자방법으로 BLASH(Buy Low And Sell High) 를 소개했다. 조 팀장은 주변에서 좋다고 할 때 사 는 건 바보 같은 짓이다. 철저하게 분석 해보고 바닥까지 갔다고 판단할 경우 세 번에 걸쳐 분할매수한 뒤 기다렸다 가 파는 자세가 중요하다 고 설명했다. 신동일 KB국민은행 도곡스타PB센터 임종룡 위원장 최운열 의원 등 참석 24~25일 코엑스서 성황리 개최 서울보증 사잇돌 기업銀 더치트 농협 지문인증 우리 홍채인증 등 최신 핀테크 기술 한자리에 모여 이날 개막식은 내빈들이 주요 부스를 방문하자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서 울보증보험은 화려한 핀테크 기술 시현 은 없었지만 전일 금융위가 발표한 중금 리 대출 상품인 사잇돌 홍보에 임 위원 장의 시선이 멈췄다. 임 위원장은 어제 발표한 정책인데 벌써 이렇게 준비했네 라며 최종구 서울보증 사장을 직접 불러 사진 찍을 것을 권했다. IBK기업은행은 계좌이체 시 상대방 계좌가 사기 거래에 이용된 기록이 있는 지 확인할 수 있는 더치트 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NH농협은행은 지문인증을 통한 상품 가입을 소개했다. 임 위원장은 익숙한 듯 홍보 직원과 합을 맞추며 핀테크가 더 이 아이디어 기술력으로 틈새시장 공략 팀장과 김창수 KEB하나은행 서압구정 PB센터 팀장 역시 변동성을 이용한 투 자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팀장은 뉴 노멀 상황에서는 변동 성을 이용한 트레이딩, 헤지펀드, 주가 연계증권상품(ELS)을 추천할 만하다 면서도 ELS는 유동성 제약이 있어 엑 시트가 힘들기 때문에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장에는 20 70대까지 다양 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대거 참석해 재테 크 강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서울 목동에 사는 30대 김지연 씨는 재테크의 필요성은 알고 있지만, 전문가 도움 없이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서 찾아왔다 면서 이번 강연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접할 수 있게 돼 좋 았다 고 말했다. 홍샛별 기자 황윤주 기자 생체인증 은 옛말 이제는 P2P 투게더앱스 엘리펀드 등 대거 참여 제3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이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참관객들이 금융강연 신태현 기자 을 경청하고 있다. 상 낯선 기술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우리은행은 임 위원장의 입에서 오! 라는 감탄사가 나오게 했다. 홍채 인증을 통한 보안 방식을 직접 체험한 임 위원장 은 놀라워하며 직원 설명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였다. KB국민은행은 임 위원장이 방문한 부스 가운데 가장 능숙한 핀테크 프리젠 테이션을 선보였다. 임 위원장은 KB국민 은행 부스를 나오며 직원들과 모두 악수 를 해 시선을 끌었다. 마지막 방문 부스인 신한은행은 은행 중 가장 화려한 이벤트를 보였다. 임 위 원장은 가운데 설치된 농구골대에 공을 넣고 게임하듯 신한은행의 핀테크 기술 을 체험했다. 제3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은 지난 24 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 엑스에서 열렸다. 핀테크 재테크 인테크 를 주제로 열린 올해 금융대전은 다양한 재테크 기법과 혁신적 핀테크 상품을 소 개하고, 모의면접 등을 통해 청년 취업 문제 진단 및 해결 방안을 모색해 관람객 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 생체인증 분야가 핀테크업계 의 주목을 받았다면 올해는 단연 P2P대 출중개업이 중심으로 떠올랐다. 이투데이 금융대전에는 가파르게 성 장하고 있는 투게더앱스를 비롯해 블록 체인 기술을 P2P대출에 접목을 시도한 미드레이트, 엘리펀드, 펀디드 등 P2P대 출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부동산담보대출 여력에 대한 대 출한도 확대 틈새시장을 공략한 투게더 앱스와 엘리펀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부 동산담보 대출을 소개했다. 김항주 투게더앱스 대표는 P2P대출 의 투자손실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 로운 사업모델을 구축해 좋은 반응을 얻 고 있다 며 투자자의 원금 손실이 없도 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미드레이트는 후발 주자로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승부한다. 미드 레이트의 강점은 최근 기술 트렌드를 정 확히 읽고 적용하는 발빠른 대응능력이 다. 미드레이트 대출자와 투자자 매칭에 선 머신러닝 기법(학습형 인공지능)을 도 입해 시스템 자체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소셜(SNS) 매칭시스템(지역, 종교, 학 교 등)을 적용해 새로운 신용등급을 산 출하고 본인이 설정한 위험군에 따라 선 택적으로 자동 투자를 하는 기능을 플랫 폼에서 구현하고 있다. 제이니몹은 주식투자와 게임을

9 9 금융교육서 진로개발까지 희망취업 시대 디딤돌 역할 제3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이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모의면접에 참여한 한 학생이 면접관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제3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이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모의면 접 우수상 수상자들과 시중은행 인사담 당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AI가 투자자 파악 자산배분 대출 등으로 연결 결합한 형식의 프로그램 주식매 니저 를 선보인 핀테크 기업이다. 기존 주식 투자 시 보는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프로그램을 게임 형식으로 변화시킨 것으로 실계좌와 연동돼 실제 투자가 가능하다. 게임 방식의 화면으로 종목상태, 관리 등을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원격제어시스템을 통해 투자자들의 집에 있는 데스크톱이나 태블릿PC 등 을 모바일로 움직일 수 있어 사용자들 의 반응도 좋다. 쿼터백은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글로벌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하는 핀 테크 기업이다. 전문가 판단에 의한 기 존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의 한계를 뛰어 넘기 위해 퀀트 전략에 의한 경기예측, 요인분석 모형을 인공지능과 결합한 것 100억원대 자산가가 본인 창구로 다가 와 상품 추천을 권한다면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짤 텐가. (하나은행 인사담당자) 그 정도 자산가라면 수익률을 좇지 않을 것 같아 채권 위주의 안전상품을 추천하고 싶다. (지원자 이동국(28)씨) 이투데이가 개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공개 모의면접 현장은 금융권 지원자들의 긴장과 열기로 가득찼다. 면접자들은 면접관의 예리한 질문에 떨리면서도 당당한 목소리로 금융권 취 업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이투데이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관 1 2홀에서 제3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을 개최했다. 24일 오전 열린 공개 모의면접에는 동 일여자상업고등학교, 안산국제비즈니스 고등학교 등 고등학생 50여명,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44명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공개 모의면접은 일자리 감소, 청 년취업 문제를 진단하고 직접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개 모의면접은 각각 고교생과 대학 생 취준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박철만(17 안산국제비즈니스고)군은 15분 심도있는 모의면접 큰 도움 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핀테크기업 터치웍스는 터 칭(Touching) 이란 이름의 모바일 멤버 십 솔루션을 개발해 카페나 레스토랑 등 자주 가는 매장의 스탬프나 포인트를 간편하게 적립하고 쿠폰도 편리하게 사 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지메이션은 인터넷 서비스 구매 후 기처럼 집을 평가할 수 있으며 미리 주 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하우 스로그(HouseLog) 를 지난 4월 출시했 김우람 기자 hura@ 다. 고등학생 취준생 등 100여명 참여 4개 은행 최우수 면접자 4명 선정 해당사 면접시 가산점 컨설팅 기회 떨려서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하지 못했 지만, 내년 1학기 본격적인 은행권 취업 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공개 모의면접을 지원했다 고 말했다. 이혜지(17 동일여자상업고)양은 공 개 면접할 수 있는 기회를 꼭 잡아야겠 다는 생각이 들어 모의면접에 지원했 다 며 현재 증권투자 관련 동아리 활 동을 하고 있는 게 이번 면접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 고 전했다. 지난 5월 대학교를 졸업한 김동준(26 세)씨는 휴대폰에 저장된 사람 중 몇 명에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냐 등 면접 관들 질문이 뻔하지 않아, 돌발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됐다 고 소 감을 전했다. 부산에서 올라왔다는 김하연(23)씨는 먼 데서 와서 면접 시간이 짧을까봐 걱정 했는데 질문도 5~6개로 많이 받았고, 답 할 수 있는 시간도 충분했다 고 말했다. 이날 모의면접에는 KB국민은행, 신 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국 내 4대 은행 인사 담당자들이 직접 면접 관으로 참여했다. 면접관들은 총 5개 항목으로 지원자들 을 평가했다. 세부 항목은 용모 및 태도 인성 표현력 장래성 상식 및 전문 지식 등이다. 면접관들은 항목당 최고 20 점, 최저 0점까지 차등을 둬 점수를 매겼 다. 신영철 우리은행 인사담당자는 은 행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관련 경험 이 많은 사람에게 높은 점수를 줬다 며 이 중에는 이번 공채 때 지원하면 바로 뽑고 싶을 정도로 준비된 지원자도 적지 않았다 고 설명했다. 면접 우수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해당 금융회사 면접 시 가점이 부여된다. 아 울러 현직 인사 담당자에게 컨설팅 받 을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국책은행 인 사 담당자의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강연 등 금융사 취업에 관한 정보도 제공된 박규준 기자 abc84@ 다. 실전같은 면접 기회없던 내게 값진 경험 스터디와 비교할 수 없는 긴장감 제3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이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한 핀테크 업체 부스 에서 참관객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 핀테크기업 터치웍스는 터칭(Touching) 이란 이름의 모바일 멤버십 솔루션을 개발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금융권 취업 위한 공개 모의면접 일부 커피숍에서 하는 것처럼 은행 창구에서 고객을 부를 때 00씨라고 부르 는 건 어떨까요? 이번 공개 모의면접에서 최우수 면접 자상을 받은 오주석(28)씨는 면접관 질 문에 당돌한 답변을 한 것이 수상 비결 이라고 말했다. 오씨는 고객 친화적인 금융권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해봐라 라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24일 열린 제3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공개모의 면접에서는 오씨를 비롯한 4명 이 최우수 면접자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 다. 인사담당자가 최우수 면접자 4명을 호명할 때마다 관객석은 환호성과 박수 가 쏟아졌다. KB국민은행은 이두레(28)씨, 신한은 행은 오주석(28)씨, KEB하나은행은 권 민정(26)씨, 우리은행은 황세영(17)양에 게 각각 최우수 면접자상을 수여했다. 유일한 고교생 수상자인 황세영양은 교내 금융경영과 동아리인 황금알 금 융반에서 금융대전 모의면접 행사 예고 를 접하고 좋은 기회가 될 거라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 며 실제 면접 질문 내용 을 파악하고, 실전 면접 분위기와 긴장 감을 느낄 수 있어 값진 경험이 된 것 같 다 고 말했다. 금융권 취업을 1년간 준비했다는 이 두레씨는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고 금 융지식 특히 기업금융에 관심이 많아 은행권만 고집하고 있다 며 면접 스터 디와는 비교할 수 없는 실전 경험을 할 수 있게 돼 도움이 컸다 고 말했다. 은행권 준비를 6개월간 했다는 오씨 는 말 주변이 없어서 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 며 은행권, 백화점 등 여러 인 턴 경험들이 면접관들에게 좋게 보였던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어 오씨는 상반기 공채가 많이 뜨 지 않아 면접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모 의면접에서 15분간 답변할 수 있는 시간 이 주어져 심도 있는 면접이 됐다 고 덧 붙였다. 지난 2월 졸업한 권민정씨는 작년 하 반기부터 금융권에 도전했다. 권씨는 면 접관들의 예상치 못한 질문이 실전 대 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권씨는 삼다수 마시는 고객에서 백산 수를 설득해보라는 질문을 받았다 며 이에 고객에게 왜 삼다수를 마시는지 물어보겠다고 답했는데 그 당돌함을 좋 게 봐주신 것 같다 고 말했다. 이날 오전 열린 공개 모의면접에는 동 일여자상업고등학교, 안산국제비즈니 스고등학교 등 고등학생 50여명,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44명 등 100여명이 참여 박규준 기자 abc84@ 했다.

10 10 무한주총 예고한 신동주 롯데 형제분쟁 어디까지 디스플레이 V낸드 반도체 등 업계선 경영권 방어 성공했을 뿐 평가 지배적 全사업 초격차 기술 다지기 형 신동주 끝까지 싸우겠다 진흙탕 싸움 예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5일 한 일 롯데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일본 롯 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형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 퍼레이션 회장)을 상대로 이겼다. 신 회 장은 형제 경영권 분쟁이 불거진 후 신 전 부회장과 대결한 세 번의 주총에서 모두 승리했으나, 한국에 입국하면 출 국금지가 예상돼 네 번째 주총의 승리 는 장담할 수 없게 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또 한 번의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을 뿐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실제 신 전 부회장 이 무한 주총 을 선포하면서 지난해 7월 부터 약 1년간 이어진 롯데가(家) 형제 의 경영권 분쟁은 좀처럼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은 25일 주총 직후 신동 빈 회장,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사장 등 현 임원진 해임과 롯데그룹 경영 정 상화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 며 그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경영권을 가르기 위한 롯데홀딩스의 무 한 주총을 예고했다. 그는 이번 주총 결과에 대해 표면적 결과는 임시주총(지난해 8월, 올해 3월) 과 같지만, 내부적으로 종업원지주회 회 원들의 변화가 있음을 체감, 고무적 이 라며 쓰쿠다 사장과 신동빈 회장의 불 법적 경영권 찬탈 과정, 한국에서의 비리 등을 깨달은 종업원지주회 회원들이 속 속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기 때문에 적절 한 시점이 되면 회원들 스스로 현재의 불 합리한 종업원지주회 의결권 행사 구조 를 변경하고자 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신 전 부회장은 신동빈 회 장의 경영에 반대하는 개별 종업원지주 회원 수를 늘리고, 이들의 세력을 모아 종업원지주회의 의결권 행사 규정 자체 를 바꿔 주총 역전 을 노릴 것으로 보인 다. 그는 경영진이 대리하는 종업원지주 회 의결권 행사 구조를 바꾸면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목표 전자 전기 양사 PLP TF팀 25일 日롯데홀딩스 주총서 신동빈 회장 3연승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R&D 주력하는 삼성 핵심 기술 차별화 특히 신 회장이 이번 주말 한국에 들 어오면 검찰의 출국금지가 예상되기 때 문에 신 전 부회장은 신 회장이 없는 일 본에서 임시주총 소집을 계속 열면서 총 공세를 퍼부을 전망이다. 신 회장이 한국 입국을 꺼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 측은 회사의 업 무를 방해하고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행 위 라며 롯데는 임직원과 주주, 이해관 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 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는 검찰 수사와 각종 경 영 현안 차질 등으로 창사 이래 최대 위 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그 위험을 초 래한 오너 형제끼리 경영권을 놓고 이 전투구를 벌이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 다 며 그룹 전반에 대한 검찰 수사가 대대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 전 부회장이 끊임없이 역전을 시도할 경 우 경영권 향방도 장담할 수 없을 것으 로 보인다 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삼성이 차별화 기술 R&D(연구개발) 에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최초, 경쟁사 의 기술적 한계를 보완하는 기술력을 통해 시장 리더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전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V낸드와 퀀텀닷, 첨단 패키징 기술 PLP 등 반도 체 세트 부품 등 전 사업부문에서 차별 화 기술력을 통한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는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있 다. 양사 인력이 투입된 태스크포스(TF) 는 PCB(인쇄회로기판) 없는 첨단 반도 체 패키징 기술 PLP(패널 레벨 패키지)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 대만 TSMC의 패키징 기술 FoWLP(팬아웃 웨이퍼 레 벨 패키지)를 넘어서는 기술 개발에 나 선 것이다. 삼성전기는 패키징 분야 진 출을 통해 사양세로 돌아선 PCB사업을 보완하고, 삼성전자는 첨단 패키징 기술 을 통해 TSMC에 빼앗긴 애플의 AP(애 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물량을 확보하려 는 전략이다. 삼성 PLP 기술의 핵심은 제품 슬림화 및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이다. PCB가 없는 PLP 기술은 삼성전자의 기존 패키 징 기술(PCB 기반 팬아웃 방식) 대비 크 기와 두께를 줄일 수 있어 점차 슬림화 되는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됐다. 또한 PCB는 없지만 사각 패널을 기반으로 하 고 있어 경쟁사 TSMC의 FoWLP(원형 웨이퍼 기반 팬아웃 방식)와 비교해 제 품 손실 최소화를 통한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술차별화 결실을 이뤄낸 건 3차원 낸드플래시 V낸드가 대표적이다. V낸 드는 평면 위에 회로를 넣는 대신 3차원 수직구조로 회로를 쌓아올려 집적도를 높인 낸드플래시로, 삼성전자가 2013년 8월 세계 최초 V낸드를 양산한 이후 경 쟁사들이 일제히 3차원 낸드 개발에 돌 입했다. TV와 스마트폰은 각각 퀀텀닷 패널 과 엣지 디스플레이로 일찍이 시장 주도 권을 잡았다. 삼성은 불안정한 기술의 OLED가 아닌 퀀텀닷 소재 기반의 새로 운 디스플레이 QLED(퀀텀닷 LED) TV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 다. 2014년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4 엣 지 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후 애플을 비 롯해 샤오미와 화웨이 등 중국업체들도 엣지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 출시를 계 김지영 기자 획 중이다. 삼성전자 新조직문화 인사개편안 오늘 발표 KT 대한민국 드론레이싱 랭킹전 직급 간소화 수평적 호칭문화 등 이재용 부회장의 실용주의 담아 20여 곳에 추가로 개통하는 등 향후 전 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조직문화 구축의 출발점인 인사제도 개편안이 오늘 발표 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직 급 단순화 수평적 호칭 선발형 승 격 성과형 보상 등 4가지 방향을 골자 로 한 글로벌 인사혁신 로드맵 을 발표 할 예정이다. 임직원들의 업무환경이 완전히 달라 지는 개편안인 만큼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설명회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새로 운 인사제도의 취지와 방향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선포되는 개편안의 핵심은 직급 체계 간소화와 호칭문화 개선이다. 연공 서열형 5단계 직급체계는 직무 중심의 4단계로 간소화되고 이에 따라 임직원 간 호칭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제일기 획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의 계열사처 럼 프로 라는 호칭을 쓰거나 영어 이름 을 사용하는 안이 거론된다. 인사제도 개편은 계열사 및 직무별로 다른 직급제 정비를 통해 인적자원 활 용도를 높이고 글로벌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직무 중심의 등급제 인 사체계를 갖춘 해외기업과의 업무상 혼 선을 줄일 수 있고 성과보상주의 인사 원칙이 자리 잡은 삼성의 경우 직무 중 심 등급제가 승격의 효과가 크기 때문 이다. 기수문화가 강한 삼성의 인사제도를 개편할 수 있었던 데는 이재용 삼성전 자 부회장의 실용주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리콘밸리식 개방적 수평적 사고방식과 더불어 글로 벌 경영진들과 두터운 인맥을 갖추고 있 는 이 부회장에게 글로벌 기업 삼성의 조직문화 개편 필요성이 부각됐다는 후 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의식과 일하는 문화를 혁신하는 스타트업 삼성 컬처혁신 을 선언했다. 지 난해 7월 임직원 집단지성 플랫폼 모자 이크에서 글로벌 인사제도 혁신 을 주제 로 대토론회를 실시한 삼성전자는 당시 제안된 의견을 토대로 조직문화의 문제 점을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수립했다. KT는 한국드론레이싱협회(KDRA)와 함께 내달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제1회 대한민국 드론레이싱 랭킹전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레 이싱은 드론을 조정해 속도 대결을 펼치는 경기로 드론에 장착한 카메라를 통해 1인칭 시점의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신개념 레저 스포츠 다. 사진제공 KT LG G5 모듈 하이파이 플러스 中서 잘나가네 호환성 매력 일시품절 LG전자 LG G5 의 모듈인 LG 하이 파이 플러스 with B&O 플레이(이하 하 이파이플러스) 가 확장성과 호환성으로 예상 외의 선전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 소비자의 구매력이 2분기 MC(모바일커 뮤니케이션)사업부의 영업손실의 부담 감을 덜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 거래 2위 업체인 징동닷컴에서 판매 중 인 모듈형 스마트폰 LG G5 G5 SE 의 LG 프렌즈 중 하이파이플러스가 호평 을 받으며 제품이 일시적으로 품절된 상태다. LG전자는 4월 28일 중국에 G5 를 출시했고, G5 SE는 이달 초 정식 출 시한 바 있다. 하이파이플러스는 세계 최초로 기기 간 결합 가능한 모듈 타입 스마트폰이 라는 G5의 특장점과 세계적인 오디오 명가인 뱅앤올룹슨(B&O)의 우수한 음 향 기술이 합쳐진 모듈형 프렌즈 제품 이다. 일반 음원을 32bit 하이파이 DAC 로 업샘플링해 풍부한 음원을 즐길 수 있으며 무려 75단계의 볼륨 조절이 가 능해 국내에서도 가장 인기를 끌고 있 는 모듈이다. 하이 파이 플러스의 강점은 바로 호 환성이다. 개발 단계에서부터 다른 제조 사 스마트폰, 개인용 컴퓨터(PC), 오디오 등과 연동하도록 만들어졌다. G5와 같 은 구글 안드로이드 OS뿐만 아니라 애 플 ios와도 연동이 가능해 아이폰 시 리즈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하이파이플러스 가 G5 G5 SE뿐 아니라 중국에서 사용 자가 많은 아이폰과 연동이 되는 점에 서 인기를 끌고 있다 며 세계적 오디오 전문기업 뱅앤올룹슨의 브랜드 효과도 한몫했다 고 설명했다. 정유현 기자 + LGU, 태양광 LTE 기지국 개통 대관령 계룡산 등 오지서 LTE 서비스 전기 광케이블이 없는 오지에서도 구 축 가능한 태양광 LTE 기지국이 상용화 했다. 앞으로 산이나 섬에도 LTE 서비스 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전기가 닿지 않는 대 관령(강원도 평창시), 오서산(충청남도 보령시), 계룡산(충청남도 계룡시) 등 전 국 산간 도서 오지에 태양광 LTE 기지 국을 개통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 했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태양광 LTE 기지국 은 운영에 필요한 전기를 태양광 발전으 로 자체 생산하는 통신장비다. 전기가 연결되지 않고, 광케이블이 설치돼지 않아도 무선으로 구축 운영이 가능하 다. LG유플러스는 연내 산간도서 지역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대관령에 설치한 태양 광 LTE 기지국에서 통신 감도를 체크하고 있 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김범근 기자 김지영 기자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가운데)이 소통 간담회 공감톡톡 에서 구성원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제공 SK하이닉스 박성욱 내부혁신으로 中따돌린다 <SK하이닉스 사장> 소통 간담회 공감톡톡 메모리반도체 리더십 강화 아이디어 제시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이 내부 혁신 을 강조했다. 중국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 는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리더십 유지 를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임직원의 자발적인 자세와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박 사장은 23일 청주 캠퍼스에서 열린 구성원과의 소통 간담회 공감톡톡 에서 중국이 향후 메모리반도체 시장에 5년 간 약 20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인 만큼 우 리는 더 빨리 뛰어가는 방법밖에 없다 며 구성원 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업무 하나하나에서 내부 혁신이 멈추는 순간 우리는 따라 잡힐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사장은 기업문화의 방향성으 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의욕적인 자 세와 아이디어를 당부했다. 그는 과거에 는 누군가가 SK하이닉스의 문화는 어 떤가요 라고 물어보면 별다른 고민 없이 일사불란함 이라고 했다. 수많은 조직들 이 한몸처럼 협업하고 움직였기 때문이 었다 며 그런데 지금은 생각이 조금 달 라졌다. 경쟁력의 차이를 만들어 내는 건 자발적이고 의욕적인 문화 라고 말했다. 이날 박 사장이 강조한 또 한 가지는 협 업 DNA다. 개인의 업무와 협업 과제 사 이에서 고민이다 라는 구성원의 이야기 에 그는 SK하이닉스가 글로벌 톱2 메모 리반도체 회사가 되기까지 위기를 극복 해 온 원동력에 대한 답은 늘 협업 이었 다 며 모든 구성원이 공동의 목표로 일 하기 때문에 이런 협력의 DNA는 아직까 지도 우리에게 남아 있다 고 답했다. 또한 그는 협업과 함께 솔직함도 강조 했다. 박 사장은 반도체는 양심 사업 으로, 수백 개의 제조공정 중 어느 하나 라도 솔직하지 않으면 결국 문제가 생긴 다 며 솔직함이야말로 반도체 산업의 특성을 봤을 때 반드시 필요한 미덕 이 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 사장은 회사생활 중 흔히 겪을 수 있는 협업, 회의 문화와 같은 일상적인 주제부터 더욱 경쟁이 치 열해지는 메모리반도체 산업의 전망까 지 구성원들과 폭넓은 이야기를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330여 명의 구성원들 도 즉석 현장 투표와 의견 발언 등을 통 해 CEO와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김지영 기자 삼성전자, 세계서 가장 역동적 브랜드 3위 IPG미디어브랜드, 구글 아마존 1 2위 삼성전자가 구글, 아마존과 함께 세 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IPG미디어브랜드가 발표한 최 근 세계 최고의 역동적인 기업 100개사 The D100 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구글, 아마존에 이어 3위에 선정됐다. 4위와 5 위는 각각 나이키와 인텔이 자리했고 이어 미국항공우주국(NASA), BMW,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레노보가 상 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퍼블릭 그룹 소속 글로벌 미디어 관리회사 IPG미디어브랜드는 미국 펜 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와튼스쿨)과 손잡고 새로운 브랜드 지표 다이내믹 스코어 를 개발했고 D100은 다이내믹 스코어 상위 100개 브랜드로 이뤄진다. 김지영 기자 gutjy@

11 11 날짜 6/27 (월) 구분 계약 접수 6/28 (화) 발표 접수 6/29 (수) 발표 오픈 6/30 (목) 접수 오픈 7/1 (금) 접수 시 구시군 읍면동 아파트명 연락처 서울 동작구 상도동 e편한세상상도노빌리티 (~6/29) 경기 시흥시 은행동 시흥은계호반써밋플레이스(복-1 B/L) (~6/29) 경기 화성시 향남읍 화성향남2(국민임대A-18 B/L) (~6/29) 강원 원주시 흥업면 원주흥업(영구임대A-1 B/L) (~6/29) 전남 목포시 상동 에메랄드퀸 (~6/29) 제주 제주시 삼양이동 제주삼화(공공임대1-1 B/L) (~6/29) 064) 전남 영광군 영광읍 영광숲안애 1순위 전남 장흥군 장흥읍 장흥미르채(공공임대 국민주택) 1순위 061) 전남 장흥군 장흥읍 장흥미르채(공공임대 민간중형건설국민주택) 1순위 061) 전북 군산시 개정면 군산수페리체(임대) 1순위 063) 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화역메이빌 서울 도봉구 방학동 송학휴스테이 070) 경기 부천시 중동 중동센트럴파크푸르지오 032)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대광로제비앙(A-2 B/L) 1순위 부산 동래구 온천동 온천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1순위 051) 서울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파크자이 경기 시흥시 은행동 시흥은계한양수자인(B-5 B/L) 경기 화성시 동탄면 힐스테이트동탄(A-42 B/L) 경기 고양시 향동동 고양향동계룡리슈빌(B-1 B/L) 경기 하남시 망월동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 031) 전남 여수시 웅천동 여수웅천꿈에그린 (주상복합) 경기 용인시 성복동 성복역KCC스위첸 1순위 경기 부천시 중동 중동센트럴파크푸르지오 1순위 032) 경기 평택시 비전동 평택 비전 3차 푸르지오 1순위 서울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경기 안성시 아양동 안성아양광신프로그레스(B3-2 B/L) 031) 경기 용인시 성복동 성복역KCC스위첸 2순위 경기 부천시 중동 중동센트럴파크푸르지오 2순위 032) 인천 서구 연희동 청라대광로제비앙(A-2 B/L) 2순위 (주1) =오피스텔, (주2)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하는 단지는 굵은 글씨로 표시, (주3) 오픈 단지는 건설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자료:부동산114 6월 마지막 주 전국 19개 사업장에서 총 8458가구가 분양된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마지막 주 수 도권에서는 인천 서구 청라대광로제비앙 674 가구, 경기 평택시 평택 비전 3차 푸르지오 977가구 등 2890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부산 동래구 온천장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340가구, 경남 김해시 김해율하원메이저 2391 가구 등 5568가구가 분양된다. 김동효 기자 대형 건설사 2분기 실적 전망 맑음 국내 분양시장 호조 해외사업 부실 정리 상장 건설사 대부분 영업이익 개선 전망 삼성물산, 지난해보다 195% 늘어날 듯 대림산업 63% GS건설 23% 증가 예상 건설사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와중에 도 올해 2분기는 주택시장의 호조와 해외 부실사업 장들의 마무리로 대형 상장 건설사들의 실적 개선 세가 예상된다. 27일 이투데이가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시평순 위 상위 10대 건설사 중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치 를 내놓은 상장 건설사들의 1분기 예상 실적치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대부분 개 선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시평순위 1위 삼성물산은 지난 1분기 4000 억 원대 대규모 적자의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이 예상된다.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1152억 원으로 지 난해 같은 기간 390억 원에 비해 195% 증가세를 기 록하고 순이익 역시 709억 원으로 흑자전환이 점쳐 지고 있다. 영업이익이 비교 건설사 중 낮은 편이지 만 2분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났고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되던 대규모 부실 사업장들도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는 점은 위안거리다. 업계 맏형 현대건설은 2분기에도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263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 강남 집값만 왕창 올려준 부동산정책 정부가 노린 분양가 자율화 파급 효과가 도를 넘 었다. 잘사는 동네 집값만 왕창 올려 주택의 부익 부 빈익빈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 서울에서도 지 역에 따라 아파트값 차이가 5~6배 이상 벌어진다. 19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1.5~2배 정도 차이가 났 으나 분양가 상한제 폐지 이후 격차가 크게 벌어졌 다.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자 기존 인기 지역 집 값이 덩달아 올라서 그렇다. 강북권 한 아파트의 3.3 당 가격이 1000만 원 수준인 데 반해 강남 청담 삼 성동 아파트의 인기 평형은 6000만 원을 웃돈다. 정부가 재건축 규제 완화와 함께 분양가 상한제 를 폐지한 영향인 듯싶다. 재건축 단지는 미분양을 걱정하지 않아도 돼 분양가를 잔뜩 높인다. 아파트 물량의 60~70%는 조합원 분이어서 공사를 진행하 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 그래서 조합측은 일반 분 분양가를 최대한 높이려고 한다. 조합원 분의 자산 가치가 크게 상승하기 때문이다. 원래 분양가 상한제 폐지 목적은 거래 절벽 상태 에 놓여 있던 기존 주택시장을 부양하는 것이었다. 신규 분양가가 높아지면 기존 주택가격도 좀 오를 것으로 기대돼 거래가 활발해진다는 논리였다. 그러나 시행시기가 너무 늦었다. 주택시장이 냉 랭했던 2014년 상반기쯤이 적기였으나 주택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인 지난해 4월에 발효됐다. 지난해 중반은 아파트 분양시장이 과열조짐을 보였던 시기였고 기존 주택도 거래가 활발했다. 부 양보다 과열을 진정시켜야 할 상황이었다. 정부는 전반적인 경기가 안 좋다는 핑계로 이미 열기가 가 득한 부동산 시장을 더욱 부채질했다. 불이 활활 타고 있는 곳에 기름을 끼얹은 형국이었다. 아파트 분양시장은 완전 투기판으로 변질됐다. 20년 전 강북의 1.5~2배 지금은 5~6배 분양가 상한제 폐지 이후 격차 더 벌어져 시행시기 너무 늦어 분양시장 과열 조장 분양권 불법전매 성행 투기판으로 변질 실수요자보다 프리미엄을 노린 가수요가 판을 쳤 고 분양권 전매가 성행했다. 주택업체는 앞다퉈 분 양가를 올렸으며 이로 인해 곳곳에 웃돈 시장이 형성됐다. 왜 그럴까. 일반 국민보다 주택업체 입김이 더 강 해서다. 소비자는 힘이 없다. 업계는 때로 압박도 한 다. 업계가 다 죽게 생겼으니 빨리 대책을 세우라고 아우성친다. 일반 국민을 핑계로 삼기도 한다. 거래 절벽으로 고통이 심하니 부양책을 내놓아야 할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인다. 정책 실패로 큰 부작용 이 생겨 사회문제가 될 경우 그때서야 정부는 소비 자를 위한 개선책을 강구한다. 주택 문제도 그렇다. 분양가 상한제를 전격 폐지 했던 지난해 중반은 부양책보다 지속 가능한 주택 시장 구조를 만드는 데 힘을 쏟았어야 했다. 그랬더 라면 공급과잉에다 분양가 폭등 사태 같은 것은 좀 줄어들었을 것 아닌가.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 734가구 신안종합건설은 오는 7월 1일 하남 미사 강변도 시 A32블록에 공급하는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조 감도>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 은 지하 2층~지상 29층 아 파트 8개동, 총 734가구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전 용면적별로는 가구 93A 241가구 93B 103가구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미사 강변도시는 경기 하남시 망월동, 풍산동, 선동, 덕풍동 일원에 546만3000여 규모, 수용인구 9만6000여 명의 대규모 택지지 구이다. 지난 2013년 이후 꾸준히 공급이 이뤄져 올 해 신규 공급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735번지(하 정경진 기자 남 이마트 옆)에 위치한다. 로 전망된다. 2분기 매출액은 4조9650억 원, 당기순 이익은 1654억 원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은 업계 에서 가장 안정적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1분기 영 업이익 2071억 원에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대로 나 올 경우 상반기 영업이익만 4600억 원으로 연간 영 업이익 1조 원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대림산업의 실적 개선세도 눈에 띈다. 대림산업 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028억 원으로 전년 동 기 대비 63.07%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매출액(2조 5841억 원)과 당기순이익(933억 원)도 개선세를 보 이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78%, 26.66%의 증가가 예상된다. GS건설의 2분기 영업이익은 470억 원으로 예상 되며 비교 대상 건설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적다.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23.20% 성장이 예상되는 수 치이며, 2분기도 흑자를 기록할 경우 9분기 연속 흑 자 행진을 기록하게 된다. GS건설의 성장세는 주 택 건축부문이 이끌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역시 주택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현대산업개발의 2분기 실 적 추정치는 영업이익 1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 비 1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분기 당기순이 익이 77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0.33%) 감소가 예상된다. 이처럼 대부분 건설사들의 영업이익 성장에는 올해도 분양시장의 열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 로 풀이된다. 하지만 대우건설은 이 같은 흐름 속에서도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이 1044억 원으로 비교 대상 건설사 중 가장 적은 0.21%의 상승이 예상되고 당기순이익 은 5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2%나 감소될 구성헌 기자 것으로 예상된다.

12 12 3개월 만에 승전보 울린 리디아 고 리우서도 우생순 을 한국인 저력 보여달라 최태원 SK 회장 한 일전 관람 핸드볼 남녀 대표팀 선수 격려 양국 교류 활성화 발전 이끌길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우생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으로 대표되는 핸드볼이 매번 국민들에게 위안을 주었 던 것처럼 이번 리우올림픽도 좋은 성적 을 거둬 국민들에게 자부심과 경제위기 극복의 자신감을 심어주길 바랍니다. 대한핸드볼협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 기장에서 열린 2016 국가대표 핸드볼 한 일 정기전 을 관람하고 남녀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한 일 정기전이 리우올림픽을 앞 두고 남녀 핸드볼 국가대표의 기량을 평가하는 최종 평가전이기 때문에 최 회장이 휴일에도 직접 경기장을 찾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두 번째줄 왼쪽 세 번째)이 남자핸드볼 국대대표 선수들과 기념사진 촬 영을 하고 있다. 고 SK 측은 설명했다. 이날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 SK 임 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한 최 회장은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국가대 표 선수들이 부상하지 않도록 선수 관 리에도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협회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전 최 회장은 선수들에게 이번 한 일전을 통해 앞으로도 양국간 교류 를 활성화하고, 공동의 발전을 이끌어 냈으면 한다 며 한국 여자핸드볼은 올 해 리우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면서 9회 연속으로 올림픽에 참가할 만큼 저력을 갖고 있으니 이번 올림픽에서도 한국인 의 저력을 보여달라 고 당부했다. SK핸드볼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 의 응원에 힘입어 이번 한 일 정기전에 서 남자 대표팀은 29 대 24로, 여자 대표 팀은 37 대 17로 모두 일본 국가대표팀 을 제압하고 승리했다. 최 회장은 경기가 끝나자 경기장으로 직접 내려가 좋은 성적을 거둔 남녀 대 표팀 선수들과 악수하고 단체 기념사진 을 촬영하며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 했다. SK 관계자는 핸드볼은 유럽이나 중 동국가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 큼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는 경기라는 점에서 최 회장과 SK가 애정을 갖고 지 원하고 있다 며 SK 기업경영도 한국 핸드볼처럼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들과 의 경쟁에서 저력을 보이겠다 고 말했 오예린 기자 다. 바른 고대사 정립 문화 자부심 갖고 세계 이끌어 나가야 아칸소챔피언십 우승 시즌 3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중 가장 시끄러운 아칸소 17번홀(파3)에서 리디아 고(19 캘러웨이 사진)는 빨간 멧 돼지 모자를 쓰고 마음껏 즐겼다. 갤러 리들의 환호성에 화답하면서 손을 흔들 며 그린으로 성큼 걸어겄다. 우승을 확 정지은 듯했다. 누구도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를 막지 못했다. 리디아 고가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 십(총상금 200만 달 러)에서 경기를 일 방적으로 이끌다가 우승, 시즌 3승을 올 렸다. 한국선수 중에는 유선영(30)이 12 언더파 201타를 쳐 공동 8위로 가장 좋 은 성적을 냈다. 안성찬 기자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자랑스러운 중기인에 선정 스마트엑스 등 글로벌시장 집중 공략 계획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최근 사업영역 을 확장 중인 동구바이오제약의 2세경 영인 조용준<사진> 대표가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중소 기업청과 중소 기업중앙회는 2016년 6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으로 조용준 대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 혔다. 1991년 동구바이오제약에 입사해 2005년 12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조 대 표는 강화된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 기준인 cgmp 기준 충족 시설을 확보 했고, 피부에 있는 라멜라 구조를 재 현한 MLE(Multi Lamella Emulsion) 원천기술과 연질캡 슐 제형 기술을 개 발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R&D)에 힘을 기울였다. 조 대표는 지속적인 R&D를 통해 제 약과 바이오 분야 전문성을 확보했다 며 스마트엑스, 바이오, 코스메슈티컬 등 다양한 품목으로 글로벌 시장을 집 중 공략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김정유 기자 이달의 기능한국인 강철수 쌍용전력 대표 미래로 가는 바른 역사協 발족 전기 수배전반 제조 40년 외길 인생 민족주의 역사 단체 한자리에 사학계의 식민사학을 비판하고 민족 주의 역사학을 널리 알리기 위해 100여 개 단체가 협의체를 구성했다. 미래로 가는 바른 역사협의회(이하 미사협 ) 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 치한 국회의원회관에서 미사협 발대식 및 식민사학 규탄대회 를 개최했다. 미사협에는 강단사학 비판에 앞장서 온 한가람 역사문화연구소를 비롯해 (사)한배달, (사)대한사랑, 민족문화연구 원, 식민사학 해체 범국민운동본부 등 역사 연구단체들이 참여했다. 허성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상임대표로 나섰 고,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와 이덕일 한 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 심백강 민족문 화연구원장 등 10명이 공동대표로 자리 했다. 허성관 상임대표는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다. 1945년 광복 이후 온 몸을 바쳐 나라 찾기에 나선 분들이 개국공신임 에도 1970년까지도 숨죽이면서 살았다. 미래로 가는 바른 역사 협의회(미사협) 상임대표를 맡은 허성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내빈들이 26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사협엔 강단사학 비판에 앞장서온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를 비롯해 민족문 화연구원, 한국과 세계의 한국사교육을 바로잡는 사람들의 모임 등 재야 역사연구단체들이 소속돼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광복 후 법적으로 친일잔재를 청산하지 못했고 역사에서라도 응징해야 하는데 그것도 되지 못했다 며 우리 역사를 일 제 조선총독부 관점에서 바라보는 노예 의 역사학이자 매국사, 친일사, 자학사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는 게 우리 역 사학계의 주류였다 고 비판했다. 허 대 표는 그래서 혁신해야 한다. 오늘날 역 사적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면 혁신이 불가능하다. 오늘 우리는 역사 바로 세 우기 대장정에 나섰다. 미사협은 여러 관련 단체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고 바른 역사학을 발전시키는 데 정진할 것이다. 상임대표로서 무거운 책 임감을 느낀다 고 덧붙였다. 이민화 교수(현 유라시아네트워크 이 사장)는 대한민국의 역사는 실패한 역 사가 아니다. 전 세계 역사상 원조를 받 던 국가가 원조하는 유일한 나라가 대 한민국이다. 경제성장률이 전 세계 평 균 이하다. 사물인터넷(IoT)과 모바일 자동차 등 신사업 분야의 연구가 활발 하지만, 중국에 뒤처져 있는 게 현실이 다. 그 이유는 역사에 문제가 있어서이 다 라며 미래를 볼 수 있어야 한다. 미 래는 역사로부터 본다. 우리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우리 문화의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를 이끌어나가야 한다. 우리가 바 른 고대사를 만들어 가야 하는 이유 라 김민정 기자 mj_kim@ 고 강조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원장 박정호씨 KEB하나은행 실향민 고향 그림 함께 남겨요 한 국인터넷진흥 원 (KISA)은 SGA솔루션 즈 부사장 출신 박정호< 사진>씨를 신임 부원장 에 선임한다고 27일 밝 혔다. KISA 부원장은 인터넷 환경 변화에 따른 사이버 보안 위 협 대응, 개인정보 보호 등 정보보호 업무 를 관장하는 자리다. 김범근 기자 nova@ KEB하나은행이 이산가족의 아픔을 달래고 통일을 염원하는 행사인 그리운 내 고향 을 26일 진행했다. 이날 홍용표 통일부장 관<사진 오른쪽 두번째>과 함영 주 KEB하나은행장<오른쪽 세번 성철 스님 김수환 추기경 기념우표 우정사업본부가 조계종 종정 성철< 사진 왼쪽> 스님과 김수환 추기경의 얼 굴을 담은 현대 한국 인물 시리즈 네 번 째 우표를 27일 발행했다. 우정사업본 부는 모든 이의 존경과 사랑을 받은 종 교계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우리 사회의 큰 스승인 성철 스님과 김수환 추기경 을 기리는 마음으로 이 우표를 발행하 게 됐다 고 설명했다. 성철 스님, 김수환 추기경 우표 모두 전지 70만장씩, 총 140 만장 발행된다. 양창균 기자 yangck@ 째>은 을지로 소재 KEB하나은 행 본점 강당에서 오두산 통일전 망대에 설치될 그리운 내 고향 작품에 넣기 위한 그림을 부착한 나무보드를 만들었다. 김우람 기자 hura@ 무국장 이광인 남구(울산)선관위 사무국 담당관 전제구 세계무역기구과장 박성 장 김관중 동구(울산)선관위 사무국장 김 진 자유무역협정무역규범과장 고상미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쌍용전력의 강철수(60 사진) 대표를 6월 이달의 기능한국인 으로 선정했다고 27 일 밝혔다. 강철수 대표는 40여 년간 수배전반 생 산을 위해 신기술을 개발하고 기술 경 영 혁신을 일궈낸 전문기술인이다. 수배 전반은 발전소로부터 전력을 받아 전압 을 조절해 전기 수요자에게 전기를 분 배하는 설비로, 아파트, 공장, 항만, 터 널, 방조제 등 전기 를 사용하는 곳에 반드시 필요하다. 1990년 한 야적장 의 허름한 건물에 서 쌍용전력을 설립 하며 사업을 시작한 그는 전력설비 관련 전시회와 수배전반 설치 시공 현장 등을 돌아 다니며 아이 디어를 얻었고 밤을 새우며 설계 도면을 수도 없이 고친 결과 일체형 수배전반 개발에 성공했다. 전민정 기자 puri21@ 나의 꿈 놓치지 않을 거예요 SK-Ⅱ, 꿈 잃은 어른 위한 드림 어겐 글로벌 캠페인 벌여 SK-II는 글로벌 캠페인인 체인지 데 스티니(changedestiny) 의 일환으로 나 의 꿈, 놓치지 않을거예요 캠페인을 전 개한다.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일대 에서 40여명의 드림키드 와 SK-II 모 델인 배우 김희애가 드림 어겐(Dream Again), 나의 꿈, 놓치지 않을 거예요 등의 메시지 풍선을 들고 행진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나의 꿈, 놓치 지 않을거예요 캠페인 홍보대사인 가수 윤종신과 그의 아들 윤라익이 토크쇼 이벤트에 참여했다. 아이의 순수한 목 소리로 자신만의 꿈을 잊고 살아 온 어 른들에게 깨달음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 하는 시간을 가졌다. SK-II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꿈을 잊고 사는 이들을 서로 응원하자 는 취지에서 나의 꿈, 놓치지 않을거예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일대에서 40 여명의 드림 키즈 와 김희애가 Dream Again, 나의 꿈, 놓치지 않을 거예요 등의 메시지 풍선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사진제공 SK-II 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일 본, 중국, 태국 등 전 세계 10개국에서 동 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SK-II는 꿈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깃발을 테헤란로, 코엑스, 청담동 거리, 도산 사거리, 가로수길에 걸고, 이 거리를 드림 스트리트 라고 이름 붙였 이꽃들 기자 flowerslee@ 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2급(이사관) 전 이열 울주군선관위 사무국장 방성수 서기관 승진 기획재정담당관실 송충섭 보 서울특별시선관위 사무처장 문병길 청주시흥덕구선관위 사무국장 엽정남 정보보호담당관실 김용완 무역정책과 대구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박태섭 3 음성군선관위 사무국장 심재권 홍성군 김홍찬 해외투자과 김민혜 기후변화산 급(부이사관) 승진 중앙선관위 홍보과장 선관위 사무국장 김종부 군산시선관위 업환경과 김철종 기계로봇과 주원석 김재원 서울특별시선관위 관리과장 김 사무국장 고형진 목포시선관위 사무국 자동차항공과 이상은 전자전기과 김헌 철 부산광역시선관위 지도과장 탁덕균 장 이해영 장흥군선관위 사무국장 김병 태 창의산업정책과 우성훈 유통물류 조희문(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병 종(한국항공대 교수) 현종(부산대 교수)씨 대구광역시선관위 관리과장 윤재현 전 삼 포항시북구선관위 사무국장 조대현 과 정홍곤 지역경제총괄과 김상곤 산 희(화신기계상사 상무) 보희(연합뉴스 사진 부친상, 배성호(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책 라북도선관위 지도과장 마상호 3급(부이 문경시선관위 사무과장 권기종 창원 업기술개발과 최정식 구주통상과 박다 부 부국장대우)씨 부친상, 정한주(자영업) 임연구원)씨 장인상, 윤진식(전 산업자원부 사관) 전보 인천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시진해구선관위 사무국장 문종주 통영 정 자유무역협정정책기획과 이정주 통 씨 장인상 = 25일, 상주적십자병원, 발인 28 장관)씨 처남상 = 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연광흠 경기도선관위 사무처장 손광윤 시선관위 사무국장 신대철 제주특별자 상법무과 조은정 에너지자원정책과 임 일 오전, 일 오전 7시, 강원도선관위 사무처장 김영철 충청 치도선관위 행정과장 김성일 A-WEB(세 채욱 자원개발전략과 윤선영 석유산 북도선관위 사무처장 박찬진 경상북도선 계선거기관협의회) 사무처 파견 문남의 업과 김양지 전력산업과 조영제 관위 사무처장 최호길 서울특별시선관 4급(서기관) 전보 중앙선관위 선거1과장 위 지도과장 신민 4급(서기관) 승진 중 김진묵 중앙선관위 재외선거과장 원준희 앙선관위 감사과 김오택 중앙선관위 정 선거연수원 시민교육부장 이종수 중 당과 차재호 중앙선관위 선거1과 홍명조 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사무국장 이주현 중앙선관위 정보센터 정승곤 남구(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사무국 산)선관위 사무국장 이환규 사상구선관 장 이종호 위 사무국장 이영이 중구(울산)선관위 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감사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위기소통 담당관 박기수 고용노동부 고위공무원 전보 국제 협력관 정민오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급 전보 기획 조정관 양진영 식품안전정책국장 윤형주 코트라 아비장무역관장 신정수 오전 8시 30분, 백창기(전 감사원 감사관)씨 별세, 백호 허태열(GS건설 홍보업무실장)씨 모친 조장희(전 KIST 산하 선박해양연구소 상 = 2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부소장)씨 별세, 조경수(미국 거주) 경일(카 오전 8시, 이스트 산하연구소 연구교수) 효진(문원의 김석연(프로야구 넥센히어로 즈 육 료법인 서울병원 이사장) 효남(서울청소년 성팀 외야 주루코치)씨 모친상 = 26일, 충 소아과병원장)씨 부친상, 한문성(서울병원 남 태안군 보건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7시, 장) 조원동(중앙대 석좌교수)씨 장인상, 이 길원(미주 YTN 부사장) 박경수(디자인 프 오동진(전 삼성엔지니어링 상무이사) 씨 부친상 =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리랜서)씨 시부상 = 26일, 삼성서울병원, 발 인 29일 오전 8시,

13 13 연재소설 제1화 이노베이션 러브 백천길이 개발하고 상표 등록까지 마친 덤 커 피를 마시면 위가 오히려 더 건강해진다. 출근시 간에 쫓기는 직장인들에게 간단한 아침 대용으 로도 좋다. 간식이 필요한 시간에 커피도 마시고 적당히 배도 부르니까 일거양득이다. 가격도 저렴하게 2500원으로 정했다. 5000원 짜리 한 장 내밀면 두 잔을 살 수 있다. 중저가 커피점에서 커피 한 잔 가격으로 식사와 커피를 같이할 수 있는 가격인 셈이다. 덤 커피 1호점은 다른 커피 브랜드처럼 시내 중심가에 열지 않았다. 임대료가 강남이나 종로 쪽보다 저렴한 신도림역 근처에 개점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가격을 5000원씩 해도 불 티 날 뻔했어요. 매장은 실평수가 10평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활짝 열린 매장 밖으로 20여 미터 줄이 이어져 있다. 이숙영이 들뜬 목소리로 백천길에게 속삭 였다. 너 자신을 알라? 백천길은 싱긋이 웃으며 연신 커피를 뽑고 있 는 직원을 바라봤다. 무슨 뜻이에요? 이숙영이 덤 커피를 홀짝이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커피 한 잔 원가가 375원, 곡물 첨가물 50원, 인건비며 임대료 포함해도 1000원이 안 되잖아. 폭리를 취하면 손님들이 금방 알아본다구. 요즘 라면 한 그릇도 3000원이에요. 최소한 3000원 정도는 받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2500원에 숨겨져 있는 함수가 많지. 차례를 기다리는 줄이 더 길어졌다. 백천길은 2층에 있는 사무실로 올라가서 다음 계획을 짤 생각이다. 이숙영의 등을 쓰다듬어 주고 나서 밖 으로 향했다. 500원씩만 더 비싸게 팔아도 하루 500잔이면 25만 원이에요. 직원 두 명 인건비는 빠지잖아 요. 백천길이 바깥으로 나가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 곳으로 들어갔다. 이숙영이 옆으로 따라붙으며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브랜드 커피를 왜 5000원씩 파는 줄 알아? 백천길은 2층에 있는 사무실로 들어가서 도로 쪽 창문 앞으로 갔다. 매장 앞에 줄지어 서 있는 손님들을 바라보고 나서 소파에 앉았다. 원래 커피숍 커피를 5000원에 마시지는 않 잖아요. 스타벅스라는 브랜드가 들어오고 나서 5000원 주고 마시는 거 아니에요? 이숙영은 자연스럽게 백천길 옆에 앉았다. 백 천길이 손을 잡아끌었다. 손가락을 만지작거렸 으나 손을 빼지 않았다. 내가 덤 커피를 연구하면서 나름 책을 좀 본 적이 있는데 말야. 한국에서 파는 스타벅스 가 격이 미국보다 거의 두 배 비싸더라구. 일본보다 도 비싼 곳이 한국이야. 커피뿐만 아니고 포도 한만수 作 사유진 畵 주, 화장품 같은 것이 거의 원가보다 서너 배 이 상 가격으로 판매되지. 왜 그런 줄 알아? 어머머, 스타벅스 가격이 미국보다 두 배나 비 싸다는 말은 첨 들어봐요. 화장품이야 원래 비싼 것이 좋지만 커피는 다 비슷한 맛 아닌가요? 스타벅스 초창기에 1000원짜리 라면이나 김밥 사 먹고 5000원짜리 커피 마시는 여자들 많았잖 아. 우리나라에서만 통하는 귀족 상술이지. 우리 나라는 원래 비싸야 잘 팔리는 경향이 있거든. 그럼 우리나라 커피 브랜드도 스타벅스를 벤 치마킹해서 비싸게 파는 건가요? 우리나라 브랜드 커피는 스스로 제 무덤을 판 거야. 스타벅스처럼 임대료가 비싼 곳에서 만 매장을 내니까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된 거 지. 5000원짜리 커피면 최소한 2500원은 임대료 거든. 처음에는 그게 먹혀들어갔지. 하지만 두고 보라구. 오래 못 갈 거야. 임대료가 싼 지역에 매 장을 상권으로 잡은 중저가 커피가 승리하게 되 어 있다구. 백천길이 이숙영의 옆구리를 잡아당겼다. 이 숙영이 기다렸다는 얼굴로 다가왔다. 그녀의 입 술에 가볍게 키스했다. 그래도 식사와 커피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비 용으로 2500원은 너무 싸요. 덤 커피가 성공하면 유사한 커피 프랜차이즈 회사가 수도 없이 생겨날 거야. 그들은 덤 커피 와 경쟁을 하려면 최소한 가격을 2500원으로 하 든지, 더 싸게 책정해야 할 수밖에 없어. 물론 지 금처럼 매장을 대형화할 수도 없고 중심 상권으 로 들어갈 수도 없지.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될 듯하네요. 2500원 전 략은 결국 돈이 많은 경쟁자를 견제하기 위한 수단도 되는군요. 이숙영이 백천길의 머리카락을 매만지며 갈 망 어린 눈빛으로 바라봤다. 커피 판 이익금은 커피를 판 사람이 많이 가 져가야 돼. 건물주가 더 많이 가져간다는 건 이 치에 맞지 않아. 가격을 2500원으로 정한 두 번 째 이유지. 백천길이 이숙영의 머리를 손바닥으로 감싸며 당겼다. 이숙영의 눈썹이 가늘게 떨린다. 이마에 키스해주고 나서 다시 길게 딥 키스를 했다. 당신은 특별해요. 하지만 어느 점이 특별한지 모르겠어요. 이숙영이 자세를 바로잡고 흐트러진 머리카 락을 대충 정리하며 속삭였다. 나는 나 자신을 잘 알고 있지. 당신 자신은 어떤데요? 나는 특별한 점이 없다는 거야. 돈도 없고, 학 벌도 약하고, 잘생기지도 못했고, 여자한테 환영 받을 만한 매너가 있는 것도 아니고. 결론은 나도 특별한 여자가 아니라는 말이군 요. 아냐, 당신이 특별하지 않았으면 나를 선택하 지 않았을 거야. 해양강국 의 파고, 남중국해 덮치다 이동률 동덕여대 중어중국학과 교수 대륙 국가 중국이 기세 좋게 해양으로 진출하 고 있다. 남중국해에서는 인공섬을 건설하면서 미국과의 기싸움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미국이 중국의 해양 진출을 견제하기 위해 동원하고 있 는 항행의 자유 라는 미국 브랜드 를 오히려 역 이용하기까지 한다. 중국 군함이 일본 영해에서 항행의 자유 를 전개하여 미일 동맹의 중국 견 제에 역공한 것이다. 중국의 해양 진출 확대는 2010년 이후 중국의 가파른 부상과 맞물리면서 제해권 확보를 통해 글로벌 패권국으로의 부상 의지를 표출하는 것 이라는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그동 안 스스로 지킬 수 없었던 해양 권익을 국력 증 강에 따라 이제야 비로소 수행하는 정상화 과 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시진핑 정부는 등장과 동시에 해양강국 건설 이 중국의 꿈 을 실현하는 중요한 국정 과제 중 하나임을 분명히 했다. 2013년 중국 국방백서에 서도 이례적으로 중국은 대륙과 해양을 겸비한 대국이다. 해양은 중국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 현하는 중요한 공간이자 자원을 보장하는 곳으 로 인민의 복지와 국가의 미래와 관련되어 있다. 해양강국을 건설하는 것은 국가의 중요한 발전 전략 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진핑 주석은 취임 직후인 2013년 6월 오바마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신형대국관계 제 의를 통해 태평양 양안 두 강대국의 윈윈(winwin)이 가능하다고 주장하여 동진(東進)을 시 사했다. 그리고 그해 10월에는 인도네시아를 방 문해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구상을 발표하면서 서진(西進)의 의지를 표명했다. 동진에 대한 미 국의 견제에 중국은 11월에 동중국해 방공식별 구역 선포로 대응했다. 서진에 대한 미국의 개입 에는 12월부터 남중국해에서 인공섬 매립으로 응답했다. 복기해 보건대 중국은 장기 플랜 속에 서 해양강국 건설을 전개해 왔던 것이다. 어찌 보면 중국의 해양 진출은 1980년대 이후 개혁 개방 정책과 함께 예견된 것이었다.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 그리고 세계의 투자국으 로 빠르게 진화하면서 중국의 자산은 급속히 해 외로 확장해가고 있다. 2002년 27억 달러에 불과 하던 중국의 해외 직접투자는 2014년에는 2660 억 달러(홍콩 포함)를 기록하여 세계 2위 투자대 국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석유 등 에너지 자원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안정 적 수송로 확보도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중 국이 수입하는 석유의 80%가 말라카해협을 통 과하고 있다. 요컨대 중국의 해외 자산 보호, 에 너지 안보, 그리고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서는 해양국가로의 전환이 필수가 된 것이다. 중국이 초강대국으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해양으로의 진출은 불가피하고, 이를 위해서는 현재와 다른 해공군력과 군사전략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 고 있다. 그런데 중국의 해양 진출 확대는 해양 패권 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지면서 남중국해에 서의 미국과의 갈등이라는 불필요하지만 불가 피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 동남아를 비롯하 여 주변 아시아 국가들의 우려도 자극하고 있다. 해양 영유권 분쟁이 중국 외교를 압도하면서 중 국이 소위 일대일로(一帶一路) 와 운명공동체 를 전면에 내세우며 전개하고 있는 매력 공세 외 교가 희석되고 주변 국가들에 중국 위협 인식이 확장되어 오히려 중국 부상의 걸림돌로 작용하 는 딜레마에 직면해 있다. 이런 배경 때문에 남중국해를 둘러싼 미 중 제가 있다. 중국은 한편으로는 미국에 필적하는 해양강국의 면모를 보여주고자 한다. 그러면서 다른 한편 서해에서 자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 행위를 방치하거나 통제하지 못하는 허술한 개 도국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중국이 선진국이 아니면서 글로벌 강국으로 부상하는 특이한 상황이 과도기적으로 이중 정 체성을 갖게 하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그럼에 도 중국이 성숙한 강대국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 해서는 이중 정체성을 통해 얻게 되는 이득의 유혹에 빠지고 있다는 국제사회의 의구심을 해 소해야 한다. 해양강국이라는 중국의 꿈을 실현하는 것이 주변 국가들에 위협과 불안이 아닌, 중국 스스 로가 역설하는 이익공동체, 운명공동체로 인식 되도록 하는 손쉬운 방법이 의외로 멀리 있지 않다. 해양강국이 되려는 국가로서 불법조업이 라는 후진적 문제를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그 출발이 될 수 있 다. 불법조업은 중국의 국가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상 최상의 관계 라는 한 중관계에도 예기치 않은, 치명적이고 부정적 영 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자각해야 한다. 남중국해에서의 미 중 간 새로운 경쟁의 파 제해권 확보 대륙의 꿈 항행 자유 미국의 견제 구경만 할 수 없는 한국 고난도 외교과제에 봉착 14일 중국 윈난에서 열린 중국-아세 안국가 외교장관 회의. 로이터연합뉴스 의 갈등과 경쟁은 겉과 속이 다른 독특한 새로 운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사실상 강대국 간 세력경쟁의 새로운 전형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 다. 우선 미국이 항행의 자유 을 주창하며 규칙 기반 국제질서 유지 라는 카드로 공세를 펼치고 있다. 반면에 중국은 남중국해 문제는 영유권 분쟁이므로 미국은 비당사국이고 개입할 이유 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심지어 앞서 언급한 대로 중국 역시 항행의 자유 를 명목으로 일본 영해에 군함을 진입시켜 미국이 제시한 규칙 준수 라는 카드가 미국의 전유물이 될 수 없으며 결국은 규칙에 대한 해 석과 적용의 문제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중국은 유엔 해양법협약을 비준하고 있지 않는 미국에 대해 다른 국제규범을 제시하며 정면 대응하고 있다. 중국의 해양 진출과 미 중의 새로운 경쟁 양 상은 동시에 우리의 문제이다. 우선 해양 강국 중국의 등장이 우리에게 주는 당장의 현실적 문 고가 우리에게도 고난도의 외교적 과제로 제기 되고 있다. 미국은 중국과의 남중국해 경쟁에서 동맹인 한국이 보다 적극적인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미 중 간의 새로운 경쟁 이 특수한 지정학적 취약성을 지닌 한반도에 직 접 투영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예컨대 우리에 게는 절체절명의 안보 이슈인 북핵문제가 미 중 간 상호 대리경쟁의 수단으로 이용될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국이 보다 전향적 전략 구상 을 통해 북핵문제에 주도권을 확보해야 하는 이 유이다. 미 중의 해양 경쟁을 강 건너 불구경하 듯 할 수 없는 것이 한국이 직면한 현실이다. 현재 동덕여대 중어중국학과 교수이며 동아시 아연구원(EAI) 중국센터 소장. 베이징대 국제관 계학원 정치학 박사. 미 콜럼비아대 방문교수, 한 중전문가 공동연구위원회 집행위원, 통일부 정 책자문위원 역임. 연구 분야: 중국의 대외관계, 중국 민족주의, 소수민족 문제 등. 미 중 각축 대리전 고래싸움 에 등 터지는 아세안 국가들 미 중 갈등의 속내는 사실상 미국은 중국의 남중국해에서의 제해권 확장을 억제하려는 것 이고, 중국은 관행적으로 해온 미군의 이 지역 정찰활동을 견제하는 한편, 나아가 해양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하는 사실상 파워게임이 다. 그런데 미 중 양국이 규칙과 규범을 놓고 경 쟁하고 있는 것으로 포장하고 있다. 이는 양국이 세력 경쟁 과정에서 제3의 시선 을 의식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미 중 양 국이 공히 국제사회, 특히 주요 당사국인 아세 안 국가, 그리고 더 나아가 아시아 국가들을 의 식하며 이들을 경쟁에 견인하고자 하는 것이다. 일종의 대리경쟁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미 중 양국 공히 국내 정치, 경제적 제약에 직면해 있어 직접적 갈등과 충돌을 가능하면 우회하면 서 대리 를 내세워 자신들의 영향력을 확인, 과 시하려는 것이다. 때문에 아세안 국가들은 그야말로 국가별로 입장이 복잡 미묘하다. 아세안 국가들은 미 중 사이에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고 국가별로 처한 상황에 따라 각자도생의 선택을 암중모색하고 있다. 그럼에도 아세안 국가들에는 공통적 인식이 있다. 아세안 국가들은 전통적으로 중국의 팽창 에 대한 우려와 경계심을 지니고 있다. 그렇지만 미국의 대중 견제에 동원돼 인접한 중국과의 관 계가 악화되는 것도 역시 경계하고 있다. 아세안 국가들은 중국의 남중국해 매립 공사 에 의혹과 우려를 가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미국 의 항행의 자유 군사작전을 지지하고 있지도 않 다. 아세안 국가들은 남중국해를 둘러싸고 미 중 간의 충돌이 격화되어 이 지역의 불안정이 고조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요컨대 양 강대국 이 서로 국제 평화와 질서의 안정을 주장하면서 경쟁하고 있지만 실상은 지역의 불안을 가중시 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14 14 공유경제 시대, 우리 모두가 기업가 임상균 도쿄 비즈니스 산책 25년 불황 속에서도 새로운 비즈니스는 태어난다! 일본이 걸었던 장기 불황의 그 길고 긴 길을 설마 우리가 가겠는가. 이런 기대감을 가졌던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다르다. 저성장의 짙은 그 림자가 드리우는 사회에서 우리 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앞서간 나라에서 저성장의 빛 과 그림자를 추적해 보는 일이다. 바로 그곳에서 새로운 기회 창출 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 이다. 임상균의 도쿄 비즈니스 산책 (한빛비즈)은 현지에 체류 하면서 일본인의 삶과 사회를 깊 이 들여다보지 않고서는 결코 나 올 수 없는 잘 씌어진 현장 리포 트이다. 도대체 지난 25년간 일본 인의 삶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 지, 일본의 장기 불황에서 우리 매입 센터를 함께 운영하는데, 판 매점보다 매입 센터가 더 큰 비 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장기 불황은 일본인의 구매 습관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고메효가 성 장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튼튼 하기만 하다면 남이 쓰던 물건인 데 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새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으면서 가 격은 절반에 불과하다면, 당연히 중고품을 산다.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도 앞 으로 큰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 으로 보인다. 불황도 불황이지 만 결혼관의 변화, 1인 가구의 증 가 그리고 노년층의 증가 때문이 다. 도심지에서 떨어져 있는 일본 의 신도시들은 초기에 입주한 세 대들이 노령 세대가 되면서 역동 성을 상실하고 있다. 이런 현상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 4차 산업혁명은 공유경제로 진화한다. 다보스포럼은 2025년 공유경제의 시대가 열린다고 예측했다. 온라인 영 역에 머물던 한계비용 제로의 공유경제가 O2O(Online 2 Offline) 융합에 따라 우리 삶의 전 영역으로 확산한다는 것 이다. 공유경제의 본질적 속성들을 살펴보고, 공유경제의 선도 전략을 세워야 하는 이유일 것이다. 완전 공유에서 비영리 공유까지, 창작과 융합의 균형을 위한 다양한 스펙트럼의 오픈소스에 이어 온라인 플랫폼 이 등장하면서 공유비용 제로의 사회로 진화하기 시작했다. 즉 온라인의 정보를 공유하는 오픈소스와 온라인 플랫폼 은 사회적 가치(Value)를 증대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그런데 오프라인의 물질을 공유하는 온 디맨드(On Demand)와 O2O 플랫폼은 물질의 소비를 줄여 원가(Cost) 를 절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에어비앤비(Airbnb)는 호텔의 건립을 줄이고, 우버(Uber)는 자동차의 생산을 줄인 다. 결과적으로 원가 절감은 물론 매출(Price)이 줄어드는 결 일본의 장기불황에서 배울 점은 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 다. 젊은 세대가 신도시에 입주하 면서 자연스럽게 입주민의 선순 환이 이루어져야 하는 일본의 젊 은 층은 교외의 쾌적함보다는 도 심의 편리함과 화려함에 더 끌린 다고 한다. 따라서 2000년대 이후 일본은 도시 개발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젊은 인구가 늘어 가는 시절을 수십 년간 경험해온 사람들에게는 신도시의 몰락은 전혀 감이 와 닿지 않는 일이지만 일본의 경험은 우리의 앞날에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게다가 교통망이 좋아지면서 일본의 중소도시들도 대도시를 향한 빨대 효과 때문에 곤혹스 러워하고 있다. 교통망이 새롭 게 구축되면서 처음의 예상과는 달리 모든 것이 대도시로 몰리 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그 결 과 일본에는 셔터 거리 라는 말 이 유행하고 있다. 지방 소도시의 상점가에 손님이 없어 문을 닫는 상가들이 속출하면서 생겨난 조 어다. 찬찬히 읽으면서 내가 혹은 우리가 어떤 미래를 맞을 것인가 를 추론해 보기에 좋은 책이다. Innovation) 이라 부른다. 공유경제는 집단지능 기반의 개인 화인 소셜화인 것이다. 공유경제에서 직업(職業)은 업(業)으로 대체되고 있다. 특 정 집단에 소속된 직업이 전문적 기능을 갖춘 프리랜서로 대체된다는 긱 경제(Gig Economy) 가 등장하고 있다. 원래 무대 공연을 뜻하는 긱(gig) 은 역량을 갖춘 연주자가 공연 에 맞춰 단기 계약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제 이러한 현상은 스타트업을 넘어 공유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다양한 전문가들이 특정 목 적에 맞춰 단기간 협업체제에 쉽게 돌입할 수 있는 초연결 평판 사회가 열리고 있다. 쉽게 전문가를 찾을 수 있는 작 은 세상(small world)이 초연결로 구현되고, 입소문에 의 한 평판이 공유되기 시작한다. 신뢰와 명성이라는 사회적 공유 자산이 물적 소유 자산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인간 의 연결을 공유하는 링크드인(Linkedin)이나 태스크래빗 (TaskRabbit)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공유경제에서는 업무 활동들도 공유된다. 과거의 이메일 과 메신저, 오피스 프로그램 등 작업 후 전달은 실시간 공유 작업으로 개념이 바뀐다. 웹하드는 드롭박스로, 메신저는 슬랙(Slack) 같은 형태로 바뀌고 있다. 기업의 조직 자체가 시간 공간 등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고 있다. 정보, 물질, 관 계가 공급, 수요, 시장에서 결합하는 공유경제에서 우리 모 두는 기업가가 된다. 약자와 평화를 위해 싸웠던 사회운동가 6월 27일 헬렌 켈러 가 배울 점은 무엇인지 등을 차 근차근 정리한 책이다. 장기 불황 은 곧 기대 체감의 시대를 말한 다. 이런 시대를 살아온 일본인에 대한 저자의 평가는 이렇다. 생 활 속에서 만난 일본 사람들, 일 을 하다 친해진 일본 친구들, 내 가 직접 만난 일본인의 생활은 행 복해 보였다. 돈이 많거나, 좋은 집에 살고 좋은 차를 몰면서 느 끼는 행복이 아니었다. 우선 7개 장의 제목을 살펴보는 것만으로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 을 추측해볼 수 있다. 작은 비즈 니스가 살아남는다, 죽어가는 시 장을 다시 보자, 도쿄의 맛집이 유명한 이유가 있다, 한국과 일 본의 달라진 관계를 짚다. 노인 의 지갑을 열어야 한다, 좁은 땅 에선 자동차가 돈이 된다, 일본 의 땅값은 한국 부동산의 미래다. 장기 불황은 삶에 대한 기대와 씀씀이 모두에 대한 다이어트를 필요로 한다. 이런 환경에서 뜨는 비즈니스는 중고품 거래 사업이 다. 일본 최대의 중고 명품 백화 점인 고메효와 생활제품 중고품 을 다루는 하드오프는 판매점과 과가 초래된다. 사회적 가치가 증가해 소비자의 후생은 향 상되나, 기업의 매출은 줄고 국가의 GDP도 감소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공유경제 시대에 합당한 새로운 경제지표인 비욘드(Beyond) GDP 등의 새로운 개념이 등장하고 있다. 산업경제 시대에 생산 역량에 최적화된 GDP를 공유경제 시대에 소비자의 후생 가치중심적 개념으로 진화시켜야 한 다는 것이다. 이제는 물질에서 정신으로 가치가 이동하고 있 는 것이다. 그렇다고 공유경제가 GDP를 감소시키는 역할만 하지는 않는다. 공유경제의 인프라인 플랫폼은 반복되는 요소를 공유함으로써 혁신을 가속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개발 장비 를 공유하는 팹랩(Fablab)은 장비의 매출은 줄이나, 장비 구 입의 부담이 줄어든 스타트업들은 증가한다. 결과적으로 공 유를 통한 장비의 매출 감소는 GDP를 줄이나, 공유를 통한 혁신의 증가는 GDP를 늘린다. 공유 자체로도 사회적 후생 이 증가하나, 공유를 통한 혁신의 가속화로 GDP와 더불어 일자리도 증가한다. 공유경제는 획일화가 아니라, 공유를 통한 개인화다. 반 복적으로 동일한 요소는 공유해 비용을 줄이고, 적은 비 용으로 나만의 차별화를 이룩하는 것이다. 3D프린터의 공 유 사이트(Shapeway 등)에서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다운 로드받아 나만의 아이디어를 가미해 작품을 만드는 것이 다. 이렇게 집단지능을 공유하는 혁신을 소셜혁신(Social 못 보고 못 듣고 말도 못 하는 엄청난 중복장애를 극복한 헬렌 켈러( ~ )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사회운동가다. 장애를 딛고 좋은 학교(래 드클리프대, 1970년에 하버드대와 합병) 를 나온 신여성에 머물렀더라면 그를 기 억하는 이들은 많지 많았을 것이다. 헬렌 켈러는 용기 있고 치열하게 사회 의 모순을 비판하고 약자와 세계평화를 위해 싸웠다. 장애인을 대변한 것은 물 론 여성 참정권을 주장했다. 우드로 윌슨 대통령이 1차 세계대전 참전을 결정하자 미국 백인들이 수많은 흑인을 학살하는 상황에서 세계 평화와 민주주의를 지키 고자 참전한다는 말을 할 수 있는가 라고 비판했다. 1909년 사회당에 입당해 1921 년까지 활동하기도 했다. 조지 케슬러와 함께 1915년 헬렌켈러재단을 설립했으며 1920년 미국자유인권협회(ACLU) 설립을 도왔다.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펼치자 보수언론 이 의도적으로 신체적 장애에 초점을 맞 춰 활동을 왜곡하거나 비판하고 무시했 다. 이에 대해 헬렌 켈러는 나는 어떻게 사회주의자가 되었나 라는 글에서 이전 에는 찬사를 쏟아내 내 얼굴을 붉히게 만 들었던 사람들이 이제는 내가 장님이고 귀머거리이며 오류를 범하기 쉽다고 비판 한다 며 그러나 사회적으로 눈이 멀고 귀가 안 들리는 것은 우리가 막고자 하는 육체적 장애를 불러일으키는 비관용적 시스템을 옹호하는 것 이라고 반박했다. 장애 극복에 결정으로 기여한 가정교 사 앤 설리번 선생은 1936년 눈을 감을 때 까지 항상 곁에 있었다. 켈러가 대학에서 교육을 받을 때도 손바닥에 강의 내용을 적어주며 도와줬다. 헬렌 켈러는 1937년 6월 12일 대구의 신 명여학교를 방문, 지화술(指話術)을 통해 조선을 예찬하면서 조선 여성들에게 용기 를 주는 연설도 한 바 있다. 배준호 기자 baejh94@ 온라인 관계 스트레스로 SNS 탈퇴 그만두고 나니 더 자유로워 최근 SNS의 지나친 개방성과 온라인 관계 에 염증을 느낀 사람들이 SNS를 거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모바일 리서치회사 케 이서베이가 10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 88, 여성 87.4 가 SNS를 이용하는데, 이 중 남성의 48 (179명), 여성의 62.1 (323명)가 SNS 스트레스 에 시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스트레스는 SNS 탈퇴로 이어지고 있 다. 리서치회사 TNS코리아가 2300여 명을 대 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 월 91.7 에 달했던 SNS 사용자 수가 1년 새 88.5 로 줄었다. 네티즌은 SNS를 하면서 내 삶을 감시당 하는 느낌이었다, SNS로 연락하기보다 직 접 만나 이야기하는 것이 더 좋아졌다, SNS 를 그만두고 나니 마음이 편해졌다 등의 반 정수천 기자 int1000@ 응을 보였다. 에코 쿨러 라고 들어보셨나요? 전기가 필요 없는 에어컨입니다. 방글라데시의 한 사회적 기업이 페트병과 판자로 실내 온도 를 낮출 수 있도록 한 발명품입니다. 다소 허접스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효과도 제법 인 데다 만드는 비용이 얼마 안 드니 가난 한 이들에게 더할 나위가 없죠. 만들기 쉽 고 싸게 먹히지만 낙후된 지역이나 소외계 층에겐 요긴한 착한 발명. 이런 게 진정한 기술이 아닐까요? 카드뉴스 전문을 보시려면 스 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 거나 아래 주소로 접속하세요.

15 15 심각해진 노인들의 자기 학대 1960~80년대 돈 버는 재미에 쏙 빠져 하루하루 살아 갔던 70대 남성 A씨. 그는 은퇴한 요즘도 80년대 어느 날 음식 장사해서 대박 쳤던 얘기를 입에 달고 산다.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잠을 자는 5~6시간을 빼고 모든 시 간을 오롯이 고된 노동에 투입한 결과였다. 이렇게 개미처럼 모은 돈으로 남들 못지않게 풍요한 삶을 살면서 스스로 100점 인생을 자신했던 그에게 어 느 날 대재앙이 닥친다. 아내가 훌쩍 저세상으로 가버린 것. 이것도 정신줄 대방출 할 일인데 얼마 지나지 않아 아들까지 병으로 몸져누워 버린다. 이후 그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노상 술만 푼다. 이 오 묘한 물건이 없으면 금세 죽을 것 같아서. 하지만 그의 신체는 처절하게 변해간다. 가히 피부와 가죽이 서로 붙 어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지경이 된 것이다. 그는 허 구한 날 병원으로 실려 가나 그때마다 치료를 완강히 거 부하며 자신을 학대하고 있다. A씨처럼 스스로 몸과 마음을 학대하는 노인이 생각 보다 많다. 보건복지부는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 하 루 전인 14일 2015 노인학대 현황보고서 를 발표했다. 보 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총 1만1905 건. 2014년보다 12.6%(1만569 1만1905건)가 늘어났다. 그러나 학대 신고가 늘어난 것보다 가슴 저미게 하는 것은 바로 가해자 중에 자기 가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14.7%에 달했다는 사실이다. 아들(36.1%), 배우자(15.4%) 이은호 미래설계연구원 연구위원 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숫자다. 특히 딸(10.7%), 며느리 (4.3%)는 이보다 더 떨어지는 수준이었다. 자기 학대 는 A씨같이 몸이 피폐해져도 병원 치료를 거부하고, 음식 을 먹지 않거나 노상 술만 퍼마시며 자신을 방치하는 정 신병 증상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죽을 수도 있다. 특히 자기 학대는 발견이 쉽지 않고 신고는 더더욱 기 대하기 어렵다. 이런 점에서 실제 이 증상으로 고통에 시 달리는 사람은 보고서의 공식 통계보다 훨씬 많을 것으 로 보인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자기 학대 증상은 남부럽 지 않은 사회적 지위를 누려온 노인이 더 많이 생긴다. 사회적 우등생의 경우 사고방식을 새로운 환경에 기민 하게 맞추지 못해 퇴직하면 그 충격이 더 격렬한 것이다. 한국의 핵심 노인 문제로 떠오른 자기 학대를 줄이기 박 승 안 우리은행 투체어스 강남센터 센터장 미국 금리 인상과 환테크 저금리 기조에선 환율도 재테크 전략 이 될 수 있다. 6~7월 미국 금리인상이 예상된 만큼 환율은 상반기에 1200원을 돌파할 것으 로 예상된다. 하반기에 미 금리인상이 한 차례 더 있을 경우 1250원까지 상승 도 예상된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보다는 원달러 환율에 투자하는 것이 매력적일 수 있다. 매매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데 다, 심지어 비과세다. 달러 이외의 자산으로는 달러표시 채 권펀드가 있는데, 이 펀드의 경우 환율 과 미국 채권에 모두 노출돼 환율이 올 라가면 유리하지만, 미국 금리인상으로 채권 금리가 올라가서 채권가격이 하락 할 리스크도 있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 다. 초보 투자자들의 경우 달러로 투자상 품에 가입하는 것보다는 단순 매매를 통한 환차익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 울 듯하다. 외화 보통예금 통장을 만들어 달러통 장에 원하는 금액을 입금하면 해당 원 화 금액만큼 원화통장에서 인출되고 달 러통장에 잔액이 늘어나게 된다. 달러 를 사고팔 때는 굳이 은행에 나오지 않 고 인터넷으로도 거래가 가능하다. 환 율수수료 할인도 받을 수 있으니 인터넷 뱅킹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 지점을 방문해 환율 수수료를 50% 우 대받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지점에서 거래할 경우 1202원이라면, 인터넷으로 거래할 경우 50% 할인 받아 원에 달러를 살 수 있다. 기타 달러 등에 투자를 원하는 투자 자들은 투자 가능한 자금을 한꺼번에 모두 환전하지 말고 조금씩 나눠서 달러 를 사보자. 적립식 펀드처럼 적립식 달러 매수 전 략을 해 보는 것도 좋다. 특히 자녀가 미 국에 유학 중이어서 달러 수요가 있을 경우 적극 추천한다. 목표수익률(목표 차액)을 정해놓고 달성되면 미련없이 팔자. 위해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인 1947년에서 1949년 사 이에 일본에서 태어난 베이비 붐 세대인 단카이(團塊) 세대의 은퇴 후 생활 방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선 이 사람들은 매일 손자, 손녀 팬티를 손으로 직접 빤다. 남는 시간을 죽이기에도 유용하고 손자, 손녀가 할아버 지, 할머니의 가없는 사랑을 확인하는 데도 도움이 된 다. 그리고 이들은 하루가 멀다고 여행 간다. 그렇게 만 날 여행 가려면 그 돈이 얼마인데 이런 한심한 소리 하 느냐 는 독자들의 안티가 쏟아지겠지만 이들의 여행은 지하철 여행, 동네 여행 같은 지극히 소박한 것이다. 교 육받거나 교육하는 것도 핵심 소일거리다. 뭔가를 배우 고 뭔가를 가르치는 것은 무한한 지적 쾌락을 주기 때 문에 이만큼 좋은 일거리는 없다. 이들은 집 청소나 리모델링에도 무진 애를 쓴다. 운동 도 되고, 집도 반짝반짝 윤기가 나니 일거양득이다. 아 울러 기업 신상품이 나왔을 때 인터넷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는 일도 자주 하는 일이다. 평범 속 비범 한 의견 을 내 사회적으로 공헌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한국 베이비 붐 세대는 은퇴라는 걸 한 다음 무한대 로 늘어난 시간을 어떻게 때워야 할지 모른다. 그래서 매일 해 뜰 때마다 패닉에 빠진다. 하지만 일본 단카이 세대처럼 하루를 보내면 지루할 틈이 절대 없을 것이다. 오히려 바빠서 패닉에 빠질 것이다. 김 우 람 미운오리새끼 P2P대출 정부와 금융권이 전폭적인 지원을 하는 핀테크 분야가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분야도 있다. 전자는 크라우드펀 딩이고, 후자는 P2P대출이다. 크라우드펀딩은 큰 돈을 마련하지 못한 사업이나 사회활동 등에 불특정 다수가 주식 형태로 투자할 수 있게 한 자금 모집 방식이며, P2P대출은 제도권 대출이 제한된 이들이 필요한 돈을 불 특정 다수로부터 모집하는 것이다. 두 방식의 본질은 같다.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느냐, 주식 형태 로 투자하느냐가 다를 뿐이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색안경을 끼고 보고 있다. 지난해 정부와 여당은 크라우드펀딩 을 대대적인 지원 핀테크 분야로 선정 하고 관련 법을 마련했다. 새로운 사업 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한다는 목적에 서다. 반면 P2P대출 사업자에겐 대부업 낙인을 찍고 관련법 마련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금융 감독원은 연일 P2P대출이 유사 수신의 위험성이 있다며 투자자 경고에 나서고 있다. 물론 P2P대출 산업이 급격히 팽창하 면서 이를 빙자한 사기업체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는 부정할 수 없다. 문제는 위험성이 비슷한 크라우드펀 딩과 P2P대출을 두고 상이한 접근을 한다는 점이다. 오히려 신사업에 주식 형태로 투자 하는 것보다 돈을 빌려주는 쪽이 훨씬 간단하고, 위험성을 예측하기 쉽다. 그럼에도 금융당국은 아직 P2P대출 을 제도권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정부가 법까지 준비한 크라우드펀딩 은 발전이 더딘 반면, P2P대출은 하루 가 다르게 대출 규모가 늘어난다. 이대로라면 2~3년 내 몇 조원대 성장 도 가능한 상황이다. 언제까지 부정하 고 외면할 수 없는 노릇이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핀테크 분야 가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법 정 비와 적절한 감시시스템이 절실하다. 뉴미디어부 차장 소송꾼들의 세상 소송은 한 번했던 사람이 계속하 는 거죠. 평소 알고 지내는 변호사 의 말이 허투루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승소 가능성이 없음에도, 또 승 소로 얻을 수 있는 게 없음에도 소송 을 남발하는 요즘 사회를 비판했습 니다. 마약 밀반입 혐의로 기소된 한 피 의자는 일부 혐의가 무혐의를 받자, 연달아 소송을 냈습니다. 밀반입은 유죄, 투약 혐의는 무죄로 판결 받은 상황이었지요. 그는 투약 혐의를 제 기한 검찰과 경찰 등을 상대로 150건 이 넘는 정보공개 청구소송을 내기 도 했습니다. 또 특정 시민단체를 상 대로 수백건의 소송을 낸 또 다른 사 람은 소송이 기각되자 왜 기각이 됐 느냐 며 또 소송을 냈습니다. 그렇게 100여 건의 소송이 쌓였습니다. 한 보수논객은 시민단체와 지자체 장, 언론을 상대로 걸핏하면 소송을 들먹입니다. SNS를 통해 소송 금액 을 준비하라 는 엄포도 늘어놓습니 다. 그러나 그가 정작 승소했다는 이 야기보다 패소했다는 이야기가 더 많 습니다.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린, 한 변호사도 소송꾼으로 불립니다. 그는 소송의 상대로 개그맨과 유명인은 물 론, 자신에 대한 비판성 댓글을 작성 한 누리꾼까지 가리지 않았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변호사협회 까지 나섰습니다. 법조인으로서 고 소와 소송을 남발하는 그를 조사위 원회에 회부하기로 한 것이지요. 변 협은 그가 소송을 남발해 변호사의 품위 유지 의무 를 위반했는지를 살 펴볼 예정입니다. 소송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신 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사회적 인간으로서의 삶을 영위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현 실을 해결하고자 법의 힘을 빌리기 도 합니다. 그러나 소송을 위한 소송 이 넘쳐나는 사회는 분명 바로잡아 야 합니다. 법원도 소송권한을 남용하는 이 른바 전략적 봉쇄소송 을 줄일 대응 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가 전략적 봉쇄소송과 그 대응 방안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인데요. 전략 적 봉쇄소송의 요건과 입법 또는 사 법적 규제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입 니다. 연구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 가들의 대응 방안과 해외 사례 등도 살펴본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아마존 숲 파괴를 우려 하는 그린피스 회원들에게 맥도날드 가 거액의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 을 낸 사례가 해외에서는 대표적 봉 쇄소송 으로 꼽힙니다. 석유탐사 활 동의 위험성을 제기한 환경단체 회 원들에게 글로벌 에너지 그룹인 BP 가 활동방해 금지명령 청구소송과 함께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낸 사 례도 포함됩니다. 이들 기업은 돈을 앞세워 유능한 변호사를 대거 대리 인으로 선임합니다. 논리와 법리로 승소를 이끌어내기도 합니다. 우리는 시민의 참여와 공적 의견 표명이 활발해진 사회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동시에 비판과 상대방을 억압하기 위한 수단으로 소송을 남 발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부작용과 구체적 대응 방 안을 연구할 필요도 존재합니다. 늦 었지만 대법원이 대안을 마련한다고 하니 지켜보겠습니다.

16 16 전 면 광 고

17 스페셜 17 LG家 장자승계 원칙 38세 구광모, 1조 실탄 시간과 싸움 LG그룹 후계자 구광모 상무 LG 3대주주 올라 = 구광 모 LG 시너지팀 부장은 지난 2014년 LG그룹 임원인사를 통해 상무로 승진했다. 1978년생인 구 상무는 미국 로체스터 공대를 졸업한 뒤 2006년 9월 LG전자 재경부문 금융팀 대리 로 그룹에 입사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는 휴직한 채 미 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MBA를 수료했다. 이후 2009년부터 2012년까지 LG전자 미국 뉴저지 법인에 근무했다. 2013년 초 귀국해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 선행상품기 획팀, HA(홈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 창원사업장 등에서 실 무 경험을 쌓았다. 2014년 4월 LG 시너지팀 부장으로 승진한 후 6개월 만에 상무로 승진했다. 2006년 LG전자 대리 입사 후 8년 만에 임원 승진한 것이다. 구 상무는 LG가의 장손이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남 이다. 그는 구본무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친 아들이지만 장자 승계 전통에 따라 2004년 구본무 회장의 양 자로 입적했다. 구본무 회장은 딸만 둘이다. 구 상무는 2009 년 중소 식품회사 보락 정기련 대표의 장녀 정효정씨와 결혼 했다. 재계는 구 상무의 임원 승진을 두고 LG그룹의 4세 승계 작 업이 본격화한 것으로 해석했다. 실제 구 상무는 임원 승진 후 LG 지분을 서서히 늘리고 있다. 구 상무는 2014년 12월 14일 친부인 구본능 회장에게 LG 지분 190만주를 수증(受贈)했다. 2015년 4월과 5월에는 LG 주식 9만주, 7만주를 각각 장내 매수했다. 이런 과정을 거 쳐 구 상무는 LG 지분을 6.03%(2015년 말, 보통주 기준)까 지 늘렸다. 구본무 LG그룹 회장(11.28%), 구본준 LG전자 부 회장(7.72%)에 이어 3대주주 지위를 공고히 한 것이다. 구 상 무는 구본무 회장 양자로 입적할 당시 LG 지분이 0.26%에 불과했다. 그러나 그해에만 지분을 2.64%까지 끌어올렸다. 구 상무는 향후 범 LG가에 분산된 LG 지분을 매입하거나 증여받는 방법 등을 통해 지분확대 작업을 지속할 것으로 전 망된다. LG그룹 4세 경영 승계자금 마련이 핵심 = 구 상무의 경 영권 승계는 구본무 회장과 친부인 구본능 회장 등에게 LG 지분만 적법하게 물려받으면 사실상 끝난다. 이는 순수지주 회사 체제인 LG그룹의 안정적인 지배구조 덕분이다.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는 지난해 말 기준 구본무 회장 과 특수관계인 36명이 총 지분 48.4%를 보유하고 있다. LG 는 LG화학(33.5%), LG전자(33.7%), LG생활건강(34.0%), LG 유플러스(36.0%), LG상사(27.6%) 등 주력 계열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주요 자회사들은 사업부문별로 수직계열화된 손 자회사를 두고 있다. 순환출자가 없는 순수지주회사의 모범 격으로, LG 최대주주에 올라서면 그룹 전체를 지배할 수 있다. 따라서 LG그룹의 4세 경영은 후계 승계를 위한 자금을 어 떻게 마련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지난 23일 종가 기준 LG의 주가는 6만4700원이다. 현재 주가 기준 구본무 회장 의 LG 주식(1945만8169주) 가치는 1조2600억원, 친부인 구 본능 회장의 주식(595만5032주) 가치는 830억원이다. 현행 상 속 및 증여세법에 따르면 상속 재산이 30억원을 초과하면 LG그룹 LG그룹은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갖춘 대기업집단으 로 꼽힌다. LG그룹은 지난 200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장자(長子) 승계 원칙을 고 수해 경영권 분쟁도 없다. 1969년 구인회 창업주가 타 계한 이후 장남 구자경 명예회장이 경영권을 승계했 고, 장손인 구본무 회장이 경영권을 넘겨받았다. 향후 LG그룹은 구본무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주)LG 상무 가 4세 경영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순환출자 없는 모범적 수직계열화 구조 지주사 LG 최대주주땐 그룹지배 가능 2014년 상무 승진 4세 경영 작업 신호탄 LG 지분확대 시동 6.03%까지 모아 구본무 11.28% 구본준 7.72% 3대주주 지분매입 자금 어떻게? 마지막 과제로 작년 구 상무가 인수한 범한판토스 주목 지분가치 띄워 승계실탄으로 활용 관측 50%의 상속세율이 적용된다. 구 상무가 이들의 지분을 물려 받으려면 단순 계산만으로 1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필요하 다. 재계에서는 지난해 LG상사에 인수된 비상장 물류회사 범 한판토스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그룹 산하 공익재단에 지분 을 증여해 세금을 줄이는 방법도 언급된다. 현행 상속 및 증 여세법은 회사가 주식을 기부하면 일반 공익법인은 보유 주 식의 5%, 성실공익법인은 10%까지 상속 증여세를 면제해 준 다. 현재 LG그룹 산하 LG연암학원과 LG연암문화재단은 각 각 LG 지분 2.09%, 0.33%를 보유 중이다. 다만 구 상무가 아직 38세로 젊은 나이여서 경영권을 넘겨 받기는 시기상조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구자경 명예회장은 50살이 되던 해(1975년)에 그룹을 물려받았다. 구본무 회장도 50세 때(1995년) 회장에 올랐다. 안정 을 추구하는 LG가 특성 상 긴 시간을 두고 승계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 는 이유다. 이 때문에 재계와 증권가에선 구본무 회장의 동 생인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구 상무가 그룹 경영을 맡을 때까지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거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LG그룹 국내 최초 지주회사 모범적 지배구조 = LG그룹 은 지난 3월 말 기준 자산총액 105조9000만원 규모로 공정 거래위원회 대기업집단 순위 6위 기업이다. 순수지주회사인 LG를 포함해 68개 기업이 소속돼 있다. LG그룹은 창업주인 구인회와 그의 사돈인 허정만이 공동출자하고 경영하며 만 들어진 기업이다. 구(具)씨와 허(許)씨 집안의 동업은 1947년 LG그룹 모체인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 창립부터 시작 됐다. 현재는 구씨 3세 일가가 지배하고 있다. 장남 구본무씨가 LG그룹 회장을, 차남 구본능씨가 희성그룹 회장을, 삼남 구 본준씨는 LG전자 부회장을, 사남 구본식씨는 희성그룹 부회 장을 각각 맡고 있다. 많은 형제가 있지만 LG그룹은 철저한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경영권 분쟁이 없었다. 국내 최초의 지주회사 전환 기 업으로 지배구조도 투명하다. LG그룹은 2001년부터 대대적 인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들어갔다. 상속과 승계를 위한 정지 작업이었다. 1999년 공정거래법에서 금지하고 있던 지주회사 제도가 허용됨에 따라 LG그룹은 이를 활용해 복잡하게 얽 혀 있던 친인척 지분관계를 정리했다. 이 과정에서 공동창업 가문인 허씨 일가(현 GS그룹)와 분리 작업도 추진했다. LG의 지주회사 구축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5년에 걸 쳐 이뤄졌다. 2001년 화학부문 사업지주회사 LGCI를 만들어 화학업종 계열사들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2002년에는 전자 부문 사업지주회사 LGEI를 설립해 전자업종 계열회사를 자 회사로 편입했다. 다시 LGCI를 순수지주회사로 전환시키면 서 LGEI를 합병시켜 2003년 통합 순수지주회사인 LG를 만들었다. 2004년에는 LG를 분할해 또 하나의 순수지주회 사 GS홀딩스를 만들고 14개의 계열회사를 편입시켰다. 공정 위는 2005년 GS그룹을 독립된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이 에 따라 LG그룹은 2005년 각각 구씨와 허씨에게로 분할 승 계됐다. 국내 재벌사에서 보기 드문 아름다운 이별 로 평가 김미정 기자 mjk@ 된다. 승계의 키 범한판토스 하이로지스틱스 흡수합병 물류통합 몸집불리기 한창 LG그룹은 구광모 LG 시너지팀 상무가 4세 승계를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LG그룹 역시 다른 대기업집단 과 마찬가지로 후계 승계에 쓰일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 인가에 관련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이와 관련해 업계는 지난해 LG상사에 인수된 비상장 물류업체 범한판토스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5 월 LG상사는 범한판토스 지분 51%(102만주)를 3147억원 에 취득했다. 범한판토스는 범 LG가 기업이다. 기존주주 는 구본호(LG그룹 창업주 구인회 회장의 동생인 구정회 씨의 손자)씨 46.1%, 조원희(구본호씨 모친)씨 50.9%, 기타 3% 등이다. LG상사가 지분 51%를 취득하는 것과 별도로 구 상무는 범한판토스 지분 7.50%(15만주)를 개인 명의로 사들였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두 딸인 구연경 구연수씨도 각각 구광모 상무 지분 7.50% 개인명의로 매입 향후 상장 통한 차익실현 승계 재원으로 지분 4%, 3.50%를 취득했다. 범한판토스는 오너일가 4세 가 지분 19.90%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물류기업인 범한판토스가 향후 현대차그룹의 현대글로비스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룹 물류 일감을 도맡으며 기업 가치를 키우고 상장을 통 해 오너일가는 차익을 실현, 승계 자금으로 활용할 것이라 는 시나리오다. 이와 맞물려 범한판토스 외형도 커지고 있다. 지난 13일 LG상사는 범한판토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하이로지 스틱스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두 회사의 물류사업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경영 효율 성을 증대하기 위한 것 이라고 합병 목적을 밝혔다. 하이 로지스틱스 지분 장부가액은 1054억원 규모다. 한편 범한판토스는 해상 항공 및 창고 통관 등 종합 물 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LG그룹의 해외물류를 전 담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조2084억원, 영업이익과 당 기순이익은 각각 307억원, 995억원을 기록했다. 김미정 기자 mjk@

18 18 CSR 세상과 어깨동무 함께 만드는 미래 나눔 상생 빛나는 기업들 기업이 변화하고 있다. 이익 추구 라는 본연의 목적 을 넘어서서 사회 를 유지하는 안전장치로서의 의무와 책임도 나눠서 지고 있다. 기업이 주주와 직원만을 위해 존재하던 것에서 벗어나, 국가나 사회가 미처 돌보지 못 하는 부분을 자발적으로 나서서 보듬고 있는 것이다. 기업들의 나눔과 상생의 목적 역시 달라지고 있다. 사 회의 고도화와 의식 성숙으로 소비자들은 착한 기업의 제품에 더 높은 가격을 지급해서라도 많이 사들이려는 의향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있다. 이에 과거에는 단순 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거나 부정적 인식을 줄이려는 활동을 펼치는 데 주력했다. 그러나 이제 나눔과 상생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기업들이 살아남으려면 반드시 추구해야 할 적극적인 가치가 되고 있다. 기업들도 이러한 활동을 펼치는 데 필 요한 조직을 만들고 활동에 드는 돈을 또 다른 사업 기 회를 위한 투자로 인식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기업들은 나눔과 상생이라는 가치를 추구함에 있어 목적을 의식하기보다 과정에 집중함으로써 자연스레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동시에 새로 운 영역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들은 사회공헌 활동에 매년 2조원 안팎의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일회성 기부에서 벗어나 기업의 업종 특 성을 살린 독창적이고 활용적인 나눔 상생 활동을 펼치 고 있는 게 요즘 트렌드다. 1994년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사회공헌 전담 조 직인 삼성사회봉사단을 설립한 삼성그룹은 계열사별로 산하 봉사조직 4700여 개를 만들었다. 또 삼성은 사회공 헌 총괄 책임자를 사장급 인사로 임명하고 매년 4000억 원이 넘는 돈을 투자하고 있다. LG그룹은 LG의인상,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지원, 4700여개 자원봉사팀 맞춤형 사회공헌 삼성그룹 다문화청소년 교육 지원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도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발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와 함께 최근 3년간 5만여 명에 달하는 고용을 창출하면서 또 다른 방식으로 나눔과 상 생을 실천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나눔과 상생의 영역을 전 세계로 확장해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한화그 룹은 2008년부터 탄자니아, 케냐, 우간다 등 아프리카 저개발 빈곤국가들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센터 및 학교 건축, 식수 개발 등 교육 및 보건 관련 지역개발 사업을 통해 이들의 자립을 지원해왔다. 조남호 기자 350개 협력사와 채용박람회 고용 창출 현대차그룹 1994년 국내기업 최초 사회봉사단 설립 지자체와 협업 3년간 5만여명 신규채용 620여 농어촌마을 자매결연 도 농 협력 1 2차 협력사 현장방문 애로사항 해결도 삼성은 Happy Together, 다 함께 행복한 사회 를 비전 으로 희망 화합 인간애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삼성 임 직원은 참여와 나눔의 정신으로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을 주는 사업을 펼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화합하며 봉사 활동의 실천으로 인간애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은 1994년 국내 기업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 조직인 삼성사회 봉사단을 설립한 이래 봉사와 상생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 삼성은 각 계열사 산하에 107개 자원봉사센터와 4730여개의 자원봉사팀을 운영하 고 있다. 해외에서는 10개의 지역 총괄을 중심으로 70여 개국에서 지역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 중이다. 삼성은 농어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도 농간 지속 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농어촌마을의 자립 기반 확보 를 지원하고 있다. 1995년 농어촌 60개 마을과 자매결연 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620여개 마을과 자매 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 돕기, 회사 초청 행사,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상호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또 임직원의 업무지식, 취미, 특기를 활용한 봉사활동 인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14년 12월 기 준 총 644개 재능기부 봉사팀이 활동 중이며, 4월 한 달간 은 임직원 재능기부 집중 활동 주간 으로 정해 임직원 1 만여명이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했다. 현대 기아자동차가 협력사와 함께 올해 약 1만8000명 을 뽑아 고용절벽 해소에 나선다. 지난달 열린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에는 부품 협력사, 정비 판매 협력사, 설비 원자재 협력사, 지역 강소 기업 등 총 350개사가 참가했으며 약 2만5000명의 취업 준비생이 몰렸다. 채용 박람회장을 찾은 취업준비생들에 게 다양한 부대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구직 자가 체계적인 직무 교육과 인턴십을 경험, 협력사에 취 업할 수 있도록 돕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의 홍보관을 별도로 운영해 채용 박람회와의 연계 효과를 높였다. 또한 각 지역 협력업체들이 우수한 지방 인재를 채용 할 수 있도록 지역 구인 구직 정보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하는 등 해당 지자체와도 협업을 강화했다. 이에 1차 협력 사 기준으로 총 1만7000여 명이 이번 행사를 통해 채용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2012년 1만6000여 명을 신규 채용한 데 이어 2013년과 2014년에는 각각 이보다 더 늘어 난 1만7000여 명을 채용해 지난 3년간 총 5만여 명에 달하 는 고용을 창출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부품산업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2010년부터 경영진의 협력사 현장 방문 활동을 정례화해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단이 아제르바이잔에서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2006년에 창단한 삼성법률봉사단은 2014년 12월 기준 286명의 변호사가 활동하고 있다. 법을 잘 모르거나 경제 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실 시하고 서울 경기지역 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관련 강 의를 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무료 법률상담 2 만8000여건 및 형사 무료 변론 180여건을 수행했다. 2006년 10월 창단한 삼성의료봉사단은 국내외 의료 사 각지대에 의료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진, 수해와 같 은 대형 재해 현장에서 응급 의료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태안 지역에서는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오 염사고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고, 세월호 침몰사고가 있었던 2014년 4월에는 사고 현장에 의료진 10명을 파견해 유가족 100여명을 진료했다. 해외에서도 의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2014년 의료시설이 부족한 키르기스스탄의 보건의료 역량 강화 를 위해 의료봉사 활동을 시작한 것을 포함해 2014년까지 국내 66회, 해외 9회 등 총 75회에 걸쳐 3만2100여명에게 김지영 기자 gutjy@ 무료진료 활동을 전개했다.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강석훈 의원, 윤여철 부 회장, 이기권 장관,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이영섭 회장(왼쪽부 터)이 2016 현대 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차그룹 지난해도 3월부터 11월까지 그룹 주요 경영진이 1 2차 협 력사를 직접 찾아가 경영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협력사 현장 방문 은 현대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로템, 현대위 아, 현대건설, 현대엠코, 현대파워텍, 현대다이모스 등 총 10개사가 참여하며, 매월 10차례씩 총 90회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현장 방문 기간에 청취한 애로사항에 대 해서는 이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2차 협력사를 방문할 때는 1차 협력사 대표와 자동차부품산 업진흥재단 품질기술 봉사단과 동행해 품질 기술 문제를 적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3월에도 현대 기아자동차은 23일 서울을 시작으 로 대구, 광주, 울산, 창원 등 5개 지역에서 차례로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강석훈 새누리 당 국회의원,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윤여철 현대차 부 안철우 기자 acw@ 회장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9 19 CSR 국가 사회 정의 위해 희생한 사람에 LG의인상 中 몽골에 태양광 발전 활용 사막녹지화 사업 LG그룹은 LG의인상,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지원, 다문화청소년 교육 지원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도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 동을 펼치고 있다. 단발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회에 도 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LG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는 LG의인(義人) 상 이다. LG는 국가와 사회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 인에게 기업이 보답해야 한다 는 구본무 회장의 뜻을 담아 작년에 LG의인상을 신설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LG는 희생정신을 기려야 할 의인이 있다고 판단하면 수시로 의인상을 준다. LG복지재단이 대상자를 선정해 상과 위로금을 전달한다. 지난해 9월 교통사고를 당한 시 민을 구하려다 차량에 치여 숨진 정연승 특전사 상사, 작 년 10월 장애 청소년을 구하다 순직한 이기태 경감, 올 3 월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어린이를 구한 이재덕씨 등이 주요 수상자다. 지난 2월 LG는 대구지하철 1호선 명덕역 승강장에서 선로에 추락한 시각장애인의 생명을 구한 최 형수 해병대 병장은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LG는 저소득 가정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지원하는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 서도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 는 취지다. 의료 지 원 및 기금 후원, 교육 프로그램 지원, 임직원 교육기부, 교 육환경 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 임을 다하려고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우선 사막화 현상과 황사 발생을 방지하려고 중국에서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사막녹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후베이성의 한 초등학교와 칭하이성 희 망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기증하는 등 태양 광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인 해피선샤인 캠페인 을 해 외에서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또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앱(트리플래닛) 에서 가상의 나무를 키우면 사막에 실제로 나무를 심어 주는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2012년 몽 골 셀렝게주 자연보호 구역에 한화 태양의 숲 1호, 2013 년 중국 닝샤 자연보호구 내 사막지역에 한화 태양의 숲 2호 를 조성했다. 올해에는 고비사막 인근 학교에 태양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계열사별로 한화생명이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3개 국에 진출해 글로벌 보험사로서 해당 국가에 맞는 다양 한 해외 봉사활동도 진행 중이다. 한화생명은 법인장과 스태프 2명을 제외하고 영업관리자, 재무관리자 등 나머 지 직원들을 모두 현지 인력으로 채용하고, 현지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년에는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중 최초로 베트남 저소 득가정에 건강보험증을 기부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 LG는 지난 3월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학교 4기 입학식 사진제공 LG그룹 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21년째 저신장 아동 성장호르몬 지원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LG복지재단은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 상위계층 가정의 자녀 중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소속 전문 의로부터 추천받은 저신장 어린이를 지원 대상자로 선발 한다. 이들에게는 LG생명과학이 개발한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 을 1년간 지원하고 있다. 1995년부터 지금까지 1100여명에게 80억원 상당의 유트로핀을 지원했다. 정유현 기자 yhssoo@ 한화그룹은 중국에서도 태양광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인 해피 선샤인 캠페인 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화그룹 게 지원했고 베트남 낙후지역에 매년 보건소를 1채씩 신 축해 지방정부에 기증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저소득가정 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사업으로 133채의 벽돌집을 기증 하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저장성(浙江省) 모범 경찰공무원 대상 무료 보험가입, 쓰촨성(四川省) 지진 구호 지원을 위한 헌혈 행 사, 환경보호 캠페인 등 현지에서 꼭 필요한 봉사활동을 조남호 기자 spdran@ 진행하고 있다. 롯데그룹 자금난 겪는 중소 파트너사 돕기 상생펀드 운영 도시양봉 통한 도시숲 조성 미세먼지 저감 효과 롯데그룹은 워킹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통 해 나눔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롯데의 여성 육 아 관련 사회공헌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 발표한 사회공 헌 브랜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또 중 소기업을 위한 자금, 판로 지원에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는 양육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에게 마음 편히 아이를 돌 볼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2016년까지 10억원을 지원, 총 12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mom편한 힐링타임 은 사회복지사 워킹맘들에게 재충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2014년 사회복지사와 자녀를 포함해 300명을 대상으로 한 시범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향후 5년 동안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롯데는 먼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파트너 사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 출연금의 이자를 활용해 파트너사 대출 이자를 자 동 감면해주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롯데백화점, 롯데건 설, 롯데케미칼, 롯데홈쇼핑, 롯데제과 등과 거래하는 중 CJ대한통운은 도시숲 조성을 통한 사회 기여에 앞장서 고 있다. CJ그룹 차원의 나눔철학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선순환 구조의 도시숲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 할 방침이다. 이는 사회적 이슈인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 에게 맑은 공기를 전할 수 있는 도심 녹화를 꾀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도시양봉을 통한 도시숲 및 탄소상쇄숲 조성, 폐도로를 활용한 에너 지숲 만들기 등 선순환구조의 수풀 조성 활동을 활발하 게 전개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의 친환경 도시양봉을 통한 도시숲 조성은 NPO(Non Profit Organization)인 서울그린트러스트, 사 회적 기업 어반비즈서울과 손잡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다. 도시양봉으로 채밀한 꿀 판매 수익금으로 도심지에 삼림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성된 숲에서 벌들이 꿀을 모아오면 다시 채밀해 새로운 도심 숲 조성에 사용 하는 선순환 구조로서, 탄소를 흡수하는 온실가스 저감 효과와 도시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또한 지난 2013년 산림청, 한국도로공사, 녹색연 합과 고속도로 폐도 에너지숲 조성 사업을 위한 협약 을 지난해 11월 11일 오후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롯데 액 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데이'가 열렸다. 사진제공 롯데그룹 소기업이 신청하면 롯데의 추천을 받아 은행 대출시 기 준금리에서 업계 최대 수준인 1.1~1.3%포인트의 대출금 리 자동우대를 지원받을 수 있다. 2010년 기업은행과의 협력으로 최초 조성돼 지난해 12월 말 기준 721개 파트너 이꽃들 기자 flowerslee@ 사가 자금을 운영 중이다. 대한항공 CJ대한통운이 도시숲 조성을 위한 도심 양봉용 사업을 진행하 고 있다. 사진제공 CJ그룹 체결하고, 에너지숲을 만들고 있다. 최근 에너지숲은 강 원도 원주시, 횡성군, 평창군과 담양군 등 5개소 폐고속도 로 부지 총 3만9000 에 조성됐으며, 2만3000주의 나무가 식재됐다. 국제규격 축구장 5개 넓이를 넘어서는 규모다. 이꽃들 기자 flowerslee@ 두산그룹 항공사 장점 살려 재난현장에 구호품 신속 전달 두산인 봉사의 날 20개국 임직원 8400명 참여 대한항공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나눔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지구촌 곳곳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항공사의 장점을 살려 국내외 재난 구호 현장 에 구호품을 발 빠르게 지원하는가 하면, 지구촌 환경 개 선을 위해 몽골, 중국 황무지에 나무를 심고 있다. 대한항공은 우선 천재지변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 구호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10일 피지 사이클 론 피해자를 위해, 지난 4월 20일에는 일본 구마모토현 지 진 피해 이재민을 위해 구호품을 지원했다. 지난해 4월에 도 네팔 이재민들을 위해 생수, 담요 등의 구호물품과 대 한적십자사에서 보낼 약 35톤의 긴급 구호품을 무상으로 수송했다. 또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11년 3월 일본 동북지 방 및 뉴질랜드 지진, 2011년 11월 태국 홍수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물품들을 긴급 지원했다. 아울러 2012년 3월 일본 대지진, 2013년 11월 필리핀 태풍 피해 이 재민들에게도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대한항공은 전 세계의 환경 개선을 위해 중국과 몽골 사막화 지역에서 나무심기 활동도 벌이고 있다. 황무지와 다름없던 몽골 사막은 13여년간 총 44ha(44만m2) 규모에 약 10만여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는 푸른 숲으로 변모했 다. 대한항공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5월 19일 몽골 자연환경관광부로부터 자연환경 최우수 훈장 을 받기도 했다. 중국 쿠부치 사막에서도 2007년부터 대한 두산그룹은 전 세계 두산 임직원이 같은 날 각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두산인 봉사의 날 을 실시하고 있다. 2014년 10월 첫 행사 이후 네 번의 행사를 거치며 두산 고유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 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난 4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미주, 유럽 등 20개국에서 8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한 국에서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가구 만들기, 소외계층 방문, 지역 환경정화 활동 등을 펼쳤다. 미국에서는 지역 아동을 위한 기부와 방문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유럽에 서는 지역 커뮤니티 시설 개선과 장애인 시설 보수를, 인 도와 베트남에선 학교 및 복지시설 개선, 저소득층 주거 환경 개보수 활동을 진행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취임 후 첫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번 두산인 봉사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 박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주)두산 임직원과 함께 따뜻한 가구 이야기 를 주제로 독거노인을 위한 가구 제 작에 참여했다. (주)두산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해 총 150 점의 가구를 제작했다. 박 회장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직원들과 함께했다. 박 회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기업시민으로 서 안아야 할 의무이자 보람 이라고 말했다. 두산은 또 미래의 인재들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 대한항공은 지난 5월 9일부터 20일까지 몽골 바가노르시 사막 화 지역에서 나무를 심는 봉사활동을 했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항공 녹색생태원 을 조성, 전체 면적 431만m²에 약 128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외에도 재능기부를 통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8년부터 영어회화에 능통한 직원들이 인천공항 인근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하늘사랑 영어교실 에서 재 능기부를 하고 있다. 2005년부터는 부산 항공우주사업본 부에 초등학생을 초청해 비행기 구조를 이해하고 모형 비행기를 만들수 있는 주니어 공학기술교실 도 운영 중 하유미 기자 jscs508@ 이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 4월 두산 봉사의 날 행사를 맞아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가구를 만들었다. 사진제공 두산그룹 동을 펼치고 있다. 시간 여행자 프로그램 은 사진을 매개 로 청소년의 긍정적인 정서 함양을 유도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2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 총 366명을 지원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울 성동에 시간 여행자 오픈 스 튜디오 를 개관하고 일반 청소년들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2006년 캄보디아 정수설비를 지원했고 2012년 에는 베트남 안빈섬에 해수담수화 설비를 기증했다. 안철우 기자 acw@

20 20 CSR GS그룹 협력사 손잡고 석유화학공정 부품 첫 국산화 대기업 최초 어린이 심리치유 마음톡톡 문열어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종합화학과 협력사 서울엔 지니어링이 폐열 회수에 필요한 열교환기 콘의 국산화를 일궈냈다. 2009년부터 작년 3월까지 대기업의 기술력, 관리 능력과 중소기업의 전문기술력을 융합해 탄생한 이 기술 은 대표적 동반성장 사례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국내 석유 화학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석유화학 분야는 관련 산업이 최초로 발달하기 시작한 미국, 프랑스, 영국 등의 공정설계사들이 대부분 원천기 술을 가지고 있다. 이런 원천기술은 축적에는 많은 시간 과 자본의 투입이 요구되기 때문에 후발국이 그 차이를 극복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원 천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지만 우리나라 석유화학공정 대부분이 외국사의 공정설계에 따라 지어져 있고 공정 특성상 설비의 중요 부품이 손상되면 위험성과 파급 영 향이 엄청나서 국산화를 시도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하지 만 SK종합화학은 운전 정비 경험과 기술력, 관리능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전문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 협력해 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SK종합화학은 매년 주요 협력 기업과의 동반성장 간 담회를 통해 동반성장 추진에 대한 의지 및 실천을 약속 하고 있다. 2011년 6월 SK종합화학은 협력사 CEO와 함께 동반성장사무국 을 발족하고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 한 기술지원, 자금지원, 경영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을 확 GS그룹은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와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 고 있다. GS칼텍스는 2013년 대기업 최초로 어린이 심리치유프 로그램 마음톡톡 을 시작했다. 또 주요 생산거점이 있는 여수지역을 중심으로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 마루 조성과 운영, 노인 무료급식, GS칼텍스 사랑나눔터 운영,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 교실 사업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GS건설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정착을 위해 활동 영역을 사회복지, 교육 문화, 환경 안전으로 재편해 운영 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 사업이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 으로 이름 붙여진 이 활동 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이 안정된 학업 공간을 제공 하는 프로젝트로, 2011년 5월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 지 170호점을 열었다. GS리테일은 이웃과 더불어,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사회 소외계층 지원, 지역친 화 활동, 재해재난 지원을 하고 있다. GS나누미, 고객님, 나눔 천사가 되세요 캠페인을 진행해 봉사활동에 참여하 고 싶은 내부 임직원의 가족이나 일반 고객, 경영주들의 손길을 필요한 곳에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GS홈쇼핑은 매년 영업이익의 3% 이상을 사회공헌 사 김경섭 서울엔지니어링 사장과 SK종합화학 직원들이 열분해용 내연 자재 설치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사진제공 SK이노베이션 대키로 했다. 더불어 300억원 규모의 SK종합화학 동반성 장 펀드 를 조성해 협력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했다. SK종합화학은 또 협력사에 대한 기술 지원도 아낌없 이 늘렸다. 140여 개에 달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공동 기 술 개발을 통한 설비 국산화, 공동 특허출원, 고부가제품 개발 및 해외시장 동반 진출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GS리테일 직원이 GS슈퍼마켓 매장의 생식품을 푸드뱅크에 기 부하는 푸드뱅크 식품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GS그룹 업에 지출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도네이션 방송을 통해 장애인재활단체, 친환경기업, 공정무역단체 등에서 생산 한 사회적기업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GS EPS는 발전소가 있는 충남 당진시에 임직원 1% 나 눔기금 기부, 장학사업, 문화예술 지원, 자원봉사, 공공시 설 지원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GS스포츠는 모든 임직원과 선수들이 급여 1%씩을 적립해 축구 꿈나무 육 오예린 기자 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효성그룹 매년 행복나눔 헌혈 군부대에 독서카페 기증 공생협력 서약 협력사 직원들과 해외 팸투어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호 국보훈 활동과 취약계층의 사회적 적응을 돕는 임직원 직접 참여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효성은 2014년부터 6월 호국보훈의 달마다 사업장 인근 국립묘지와 1사1묘역 자매결연을 하고 주요 경영진과 임 직원이 정기적으로 헌화와 묘역정화 활동을 했다. 지난 15일에는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6 25와 월남 참전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인 나라사 랑 보금자리 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육 군 광개토부대에 사랑의 독서카페 기증 및 위문금 전달, 서초구 거주 국가유공자 대상 호국보훈 감사위로연 개최, 국립영천호국원 호국문화예술제 후원 활동을 했다. 효성은 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경제적 지원과 함께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시행하고 있다 년부터 매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행복나눔 사랑의 헌 혈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1일에는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 500장과 지원금 2000만원을 사단법인 한 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장이 있는 지역에서도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1년부터 효성의 스판덱스와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모든 계열사들이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키워드로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협력회사 상생프로그램, 안전경영 캠페 인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실무 교육 위주의 직무능력 향상 훈련 과 최첨단 기술 체험, 시 장 전망에 유익한 산업박람회 참관 을 통해 협력사들의 경쟁력 제고에 일조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 보건 분야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에 는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고 산업재해 감 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공생협력 프로그램 서약식 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금호타이어는 산업현 장 4대 필수 안전수칙(보호구 착용, 안전작업 절차 준수, 안전표지 부착, 안전보건교육 시행) 준수 를 공표했다. 이 에 앞서 금호타이어는 2013년 10월 국제안전보건경영 시 스템인 OHSAS18001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02년부터 협력사 우수직원들과 관 리자들을 선발해 해외 팸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 해 협력사 직원들은 직접 아시아나항공의 서비스를 체험 할 수 있어 서비스 마인드 함양과 동기 부여에 긍정적 영 향을 주고 있다. 또 객관적인 평가를 통한 우수협력사 제 효성직원들이 14일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받은 헌혈증서 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효성그룹 타이어코드를 생산하는 베트남 동나이성(省) 지역에 의 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무료진료를 하는 미 소원정대 활동을 진행했다. 5월에는 한국수출입은행과 함께 베트남 호찌민 인근 동나이성 연짝 지역에 흡픅 유 오예린 기자 yerin2837@ 치원을 신축했다. 2015년 11월 협력사 우수직원들 23명을 초청, 태국 방콕과 파타 야 여행을 다녀왔다. 사진제공 금호아시아나그룹 도를 운용하고 이들 업체에 항공권, 교육 지원과 함께 우 수협력사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아울러 제안제도 및 고충처리제도를 마련해 품질 개선, 원가 절감, 절차 개선 등의 협력업체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거래 관련 하유미 기자 jscs508@ 애로 사항 등을 처리한다. 현대모비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투명우산 70만개 배포 소외계층 아동 디지털 격차 해소 IT 발전소 조성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 기업이라는 특성을 살려 어 린이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우천 시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을 돕고 교통안전 사고를 방 지하기 위한 투명우산 나눔 활동이 대표적 사례다.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은 OECD 34개 회원 국 중 2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조사에 따르면 국내 어린이 교통 사고는 2013년 1만1728건, 2014년 1만2110건, 2015년 1만2192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어린이들의 빗길 보행안전과 교통안전 사고를 방지하고자 2010년부터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 께 어린이용 투명 우산을 제작해 매년 10만개씩 전국 초 등학교와 복지시설 등에 배포해오고 있다. 아이들에게 우천 시 올바른 교통안전 의식을 키워줌과 동시에 투명 소재의 우산 사용으로 아이들의 보행 안전 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투명 우산은 어린이들에게 쾌적 한 주변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어린이들이 사용 하기 편리하도록 가벼운 경량 알루미늄과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했다. 또 우산 테두리에 불빛을 반 사하는 소재를 입혀 어두운 낮 시간 또는 밤길에 운전자 가 어린이를 쉽게 인지하도록 했으며, 손잡이엔 비상용 호루라기를 달아 위급 상황을 주변에 알릴 수 있도록 제 작됐다. 올해로 국내에 배포된 투명 우산의 누적 개수가 70만 LG디스플레이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 라는 슬 로건 아래 디스플레이 사업 및 사업장이 있는 지역과 연 계하는 사회공헌 아이템을 발굴하고,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첨단 디스플레이 기업으로서 소외계층 아동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아동들에게 최상의 학습 환경 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보육원이나 영육아원 등 아동 복지 시설에 멀티미디어 기기, 인테리어 등 최신 IT 시설 을 마련하는 IT 발전소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IT발전소는 2008년 경북 김천을 시작으 로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서울 등은 물 론 폴란드 법인 인근에 개소한 IT발전소를 포함해 총 35 개의 IT발전소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2000여 명이 넘는 아이들과 지역 이용자들이 IT발전소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또한 인근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LGD 대 학생 IT 봉사단 이 정기적으로 시설을 방문해 IT교육을 연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아동 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 청 소년들의 안정적인 자립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현재 복 지시설 및 위탁보호가 종료돼 사회에 진출하게 되는 청소 년들은 매년 2000여 명에 이르는 상황이다. 어려운 경제 상황과 취업난 속에서 이들의 안정적인 자 립을 지원하는 사업은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LG 디스플레이는 이들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사회 첫 발을 현대모비스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어린이용 투명우산을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 등에 배포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모비스 개를 돌파할 예정이며 투명 우산을 전달받은 초등학교는 지난해까지 전국 1000개교를 넘어섰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투명 우산 나눔활동은 어린이 들이 안전은 물론 꿈과 미래를 보호하는 일이라고 생각 한다 며 아이들이 안전한 교통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 록 투명 우산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교통안 전 의식 개선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전 개해 나갈 방침 이라고 전했다. 김희진 기자 heejin@ 지난해 5월 아동양육시설인 명진들꽃마을 에 첨단 컴퓨터실인 IT발전소 35호점을 개소했다. 사진제공 LG디스플레이 내딛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금번 지원 사업에 나서게 된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함께 복 지시설 및 위탁보호 종료 예정인 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과 기초적인 경제지식과 주거, 이 사 등 사회생활 입문에 필요한 온 오프라인 교육을 지원 하고, 교육 콘텐츠 활용이 보다 용이하도록 태블릿 PC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유현 기자 yhssoo@

2 아워홈 대표이사에 구본성 부회장 선임 경영승계 구도 막내딸서 장남으로 글로벌 은행 주요 대기업 근무 삼성경제연구소 임원 역임 등 이론 실무 겸비 경영전문가 평가 구지은 전 부사장 복귀 힘들듯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의 경영 승계 구 도가 딸 에서 아들 로 바뀌었 아워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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