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한국 온 프란치스코 교황 朴대통령 직접 영접 세월호 가족 위로 꽃동네 찾아 축복 방한 100시간 동안 만나는 사람들 그분 머무는 동안 한국산 쓴다 靑 환영식 최경환 부총리 류길재 장관 참석 강우일 주교 염수정 추기경 등 일정 함께해 쏘울 타고 이동 석수 마시고 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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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표전화 : 02) / 구독 : 02) 화웨이 이어 체리車 중국 제조업의 역습 이땅에 평화의 빛 내려주소서 관련기사 2면 <치루이:奇瑞汽車> 저가 자동차로 한국시장 공략 한중 FTA 타결 후 수출 노려 버스 철강재도 국내진출 가속 중국 자동차 수출 1위 업체인 체리자동 차(奇瑞汽車)가 한국 시장 진출을 타진하 고 있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국 내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하는 데 이어, 체 리자동차도 국내 진출을 검토하면서 중국 제조업의 역습 이 현실화되고 있 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체 리자동차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구체 적 시장 조사를 실시했 이들은 한국에 서 수입차업계 관계자를 만나 판매 현황과 딜러 규모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 체리자동차 관계자와 일부 일정에 동행 한 한 수입 판매상은 체리자동차는 한 중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된 이후 국내 수출을 고려하고 있다 고 말했 1997년 설립된 체리자동차는 2011년 중 국 자동차업체 최초로 누적 수출 50만대 를 넘어선 곳이 세계에서 가장 싼 자동 차인 300만원대 QQ 로 유명세를 탄 적이 있 체리자동차의 주요 수출 국가는 이 집트, 말레이시아, 우루과이 등 신흥국 위 주이며 이란과 브라질에는 생산기지를 갖 추고 있 체리자동차의 국내 진출은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에 앞서 국내 시장을 테 스트마켓 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 체리자동차가 2003년 출 시한 QQ3 는 당시 한국지엠의 마티즈를 모방한 제품이라는 논란이 일었 그러 나 지난해에는 체리자동차가 출자해 만든 코로스3 세단이 유로 신차평가프로그램 (NCAP)에서 별 5개 만점을 받을 정도로 기술력이 높아졌 한편, 중국 제조업의 국내 진출이 활발해 지면서 제조업 기술력은 한국이 우위 라는 공식이 깨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 중국업체 선롱버스의 국내 성장세는 가 파르 선롱버스의 25인승 중형버스 듀 에고 EX 는 올해 상반기 200대를 국내에 판매했 선롱버스는 연말까지 총 600대 를 판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에 는 수입물량을 1500대로 늘릴 계획이 국내 중형버스의 좌석은 접이식인 데 반해 차체가 큰 듀에고 EX는 우등버스형으로 제작돼 국내 관광버스 업체에 인기를 끌고 있 중국산 철강재의 국내 수입도 크게 늘고 있 1~7월 중국산 철강재의 수입량은 763 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 늘었 현 대제철과 동국제강은 중국산 H형강의 수 입물량이 크게 늘어나는 것과 관련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무역위원회에 반덤 핑 제소했 최재혁 기자 freshphase@ 프란치스코 교황 역사적 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서 한국 방문길에 오르기 전 취재진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 교황은 한국시각으로 14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4박5일의 일정을 시작한 박근혜 대통령 영접과 함께 한국 땅을 밟는 교황은 방한기간 아시아 가톨릭청년대 회와 천주교 순교자 124위 시복식 등 4차례 미사를 집전하며 15일에는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과 유족들을 직접 만나 위로할 예정이 로마/로이터연합뉴스 기준금리 연 2.25%로 끝내 내린 이주열 한은, 15개월만에 0.25%P 2기 경제팀과 정책공조 강화 경기부양 전방위 압박에 결단 독립성 훼손 우려의 시선도 지켜지지도 않는데 정부, 장애인 의무고용률 또 상향조정 실효성 논란 기업체 2019년까지 3.1%로 공무원 공공기관 3.4%까지 정부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상향 조정 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 하지만 벌 금에만 의존하는 기존 제도를 고수한 탓에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또다 시 올려봐야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장애인 의무고용제도란 국가, 지자체, 공 공기관, 민간기업이 장애인을 일정 비율 이 상 고용하게 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부담금 관련기사 4면 을 부과하는 제도 고용노동부는 제도의 근거가 되는 장애 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 개정안 을 14일 입법예고했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 민간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현 행 2.7%에서 2019년까지 3.1%로 단계적으 로 상향하고, 국가 지자체 공무원과 공공 기관 또한 현재 3.0%에서 3.4%로 올린다 는 내용이 골자 이번 법령 개정은 5년마다 정하게 돼 있 는 장애인 의무고용률의 2015~2019년 기 준을 재설정하기 위해 마련됐 고용부는 이번 의무고용률 상승으로 민 간기업의 의무고용 일자리가 올해 14만 9200개에서 2019년 18만7796개로 증가해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 로 전망했 하지만 벌금의 성격인 기존 부담금 부과 외 별도의 강제성이 고려되지 않은 상태에 서 고용률 상향만으로는 장애인 고용의 더 딘 증가세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실제로 지난해 말 국가, 지자체의 장애 인 고용률은 2.63%로 2011년에 비해 1.1% 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 같은 기간 공 공기관은 1.3%포인트, 민간기업은 1.7%포 인트 증가했 벌금제를 보완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해 부터 장애인 고용률이 낮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명단을 공개하고 있지만 같은 기 간 고용증가율이 국가, 지자체에선 답보상 태를 보이고 공공기관의 경우 되레 둔화됐 다는 점도 실효성 부재를 방증한 정부 관계자는 민간기업의 경우 고용 자 체를 강제할 수 없어 부담금과 명단 공개 등의 우회적 방법 외 뾰족한 대책이 없는 상황 이라고 말했 김희준 기자 h9913@ 이재현 회장 일 신문 쉽니다 etoday.co.kr 온라인뉴스는 계속 8 김선규 사장 경제신문 이투데이 모바일로 만나세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 으면 모바일로 이투데이 뉴스 와 지면을 보실 수 있습니(안드로이드 앱) 21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인하로 최 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위시로 하는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에 화 답했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4일 서울 남대문로 본관에서 회의를 열고 8월 기준금리를 연 2.25%로 0.25%포인트 내렸 지난해 5월 0.25%포인트 내린 이후 1년 3개월 만에 조정한 것이 이는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소비심 리 침체가 예상보다 커지자 통화정책을 추 가로 더 완화한 것으로 풀이된 또 우크 라이나와 이라크 등을 둘러싼 세계 지정 학적 위험이 확대되고 있는 것도 금리인하 요인으로 작용했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큰 금리인하의 배 경은 41조원+α 의 경기부양책을 내놓은 최경환 경제팀과 한은이 정책공조 행보를 이어가기 위함이 사실 시장은 최 부총 리가 지난 6월 경제정책 수장으로 지명되 는 순간부터 금리인하를 강하게 점쳤 전방위적 금리인하 압박에서 나온 결정 = 최 부총리는 취임 후 일주일도 안 된 지난달 21일 이 총재를 만났 회동 중 금리의 금자도 꺼내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최 부총리의 금리인하 요구는 충분히 노 골적이었 심지어 최 부총리는 지난달 28 일 한 토론회에서 양적 완화가 필요하다 는 인식은 한은도 갖고 있으며 지금 경제 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통화당국도 이 러한 인식에 맞게 대응할 것 이라며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하기도 했 김무성 새 누리당 대표도 기준금리 인하를 촉구했으 며 대다수 경제연구소와 시장 전문가들도 금리인하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 이에 따라 이번 금통위 결정의 독립성을 두고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 금리인하 효과는 글세 = 실제로 이번 금리인하의 명분은 정부와의 정책공 조 외에는 많이 부족하 현 2.25%의 금 리수준은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의 가장 낮은 수준인 2.0%와 0.25%포인 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성장률 전망 치가 올해 3.8%, 내년 4.0%로 잠재성장률 수준임에도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수준으 로 금리를 낮추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또 금리인하가 이뤄지더라도 실질적 효 과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금리인하를 주장하는 전문가들조차도 심리적 효과 정 도만을 기대하고 있 아울러 한국경제의 뇌관인 가계빚이 1000조원을 넘는 상황에서 이번 금리인하 는 빚을 더 늘릴 것이라는 우려가 높 특 히 정부의 최근 부동산 정책 완화와 금리 인하가 맞물리게 되면 가계빚 증가 속도는 더 가파를 것이라는 전망이 이번 금리인하로 최 부총리는 지난달 16 일 취임한 이후 한 달도 안 돼 경제정책의 3대 패키지라고 할 수 있는 재정 세제 통화 정책을 경기부양적으로 완비했 앞서 정 부는 지난달 24일 내수활성화를 위해 41 조원 상당을 쏟아붓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으며 이달 6일에는 가계소 득 증대를 골자로 하는 세법개정안을 발표 한 바 있 이진영 기자 mint@ 기술 지켜라 휴직카드 꺼낸 팬택 법정관리 후 임직원 이탈 막기 1800명 순환유급휴직제 실시 어음부도율 또 고공행진 은행 분쟁조정 신청 급증 어음부도율이 지난달에도 0.2%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갔 14일 금융결제원 에 따르면 지난 7월 중 어음교환소에 교 환 회부된 어음과 수표(274조4091억원) 중 5626억원어치가 부도 처리됐 이 에 따라 부도율은 0.21%로, 작년 동기 (0.14%)보다 0.07%포인트나 높아졌 어음부도율은 지난 2010년 부도가 난 강원지역 건설사인 태산유통개발 의 대규모 어음이 만기가 도래하면서 다시 상승, 지난 6월 0.22%를 기록한 바 있 이진영 기자 mint@ 은행 고객이 제기한 분쟁조정 신청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6월 은행을 대 상으로 분쟁조정을 신청한 고객 민원은 1762건에 달했 이는 지난해 상반기 (1232건)보다 43%나 늘어난 수준이 작년 발생한 외환은행 대출금리 조 작, 동양증권 기업어음(CP) 불완전판 매, 개인정보 유출 등 각종 사건으로 은행권에 대한 불신이 커진 데다 소비 자들의 권익 향상이 맞물렸기 때문으 로 풀이된 김민지 기자 kimmj@ 팬택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 후 고조되는 고용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1800여명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순환 유급휴직제 를 전격 실시한 팬택 관계자는 순환적으로 유급휴직 을 실시하는 것을 결정했다 며 휴직 기 간과 해당 기간에 지급할 급여 수준 등의 세부 기준을 현재 조율 중 이라고 14일 밝 혔 팬택은 법원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여 부 결정까지 걸리는 약 3개월 동안 순환 유급휴직을 우선 적용하는 쪽으로 가닥 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 팬택은 이르면 다음주 초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근 로계획 운용방안을 마련,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 이후 법원은 팬택에 보전처분 을 내린 만큼 유급휴직제에 대한 타당성 을 검토한 후 이를 받아들일지 결정하게 된 유동성 악화로 법정관리를 신청한 팬택 이 순환 유급휴직 카드를 꺼내 든 것은 임 직원들을 기사회생의 마지막 보루로 여기 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 아울러 팬택 이 독자적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인력 이탈을 막지 못하면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되더라도 회사를 지탱할 기반이 사라 진다는 위기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해 석된 팬택 관계자는 전 직원을 잘 이끌고 나 가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며 자 금이 부족한 상황인 만큼 고통을 분담하 자는 차원에서 순환 유급휴직제를 실시하 는 것 이라고 설명했 팬택은 위기 때마다 임직원들의 이탈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인력을 운용해 왔 경영 악화에 시달리던 지난해 10월에 는 700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 을 실시했 이 중 500명은 자진 퇴사했 고, 200여명은 지난 4월 업무 현장에 복귀 한 바 있 한편, 이준우 팬택 대표는 법정관리 신 청 이후 서울 상암동 본사와 김포공장에서 임직원과 간담회를 가졌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 력을 다하겠다 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 서지희 기자 jhsseo@

2 2 한국 온 프란치스코 교황 朴대통령 직접 영접 세월호 가족 위로 꽃동네 찾아 축복 방한 100시간 동안 만나는 사람들 그분 머무는 동안 한국산 쓴다 靑 환영식 최경환 부총리 류길재 장관 참석 강우일 주교 염수정 추기경 등 일정 함께해 쏘울 타고 이동 석수 마시고 갈비탕 식사 4000여명 한국 수도자 평신도들과도 만나 강우일 주교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했 이번 방한에서 교황이 4박5일 동안 어떤 사람들을 만날 것인지 도 초미의 관심사 프란치스코 교황을 처음 맞은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이었 교 황은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항으로 마중 나가는 박근혜 대통령과 한국천주교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았 이날 공항 행사에는 박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김희범 문 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주한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와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 기경, 천주교 신자 대표 등도 참석했 예포 발사와 꽃다발 증정 등 공항 환영행사가 끝난 후 교황은 곧바로 숙소인 서울 궁정동 주한교황청대사관으로 이동해 개인미 사 시간을 가졌 교황은 이날 오후에는 청와대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 한 청와대 환영식에는 정부에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 재정부 장관과 류길재 통일부 장관 등이, 천주교에서는 강우일 주 교와 염수정 추기경 등이 참석한 교황은 박 대통령과 면담한 뒤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연설할 예정이 이어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로 옮겨 한국천주교 주교단을 만나는 것으로 방한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기간에 아시아 가톨릭청년대회와 천 주교 순교자 124위 시복식 등 4차례 미사를 집전한 15일에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를 집전하고, 충남 당진 솔뫼성지에서 제6회 아시아 가톨릭청년대 회 참가자들을 만나 연설한 교황은 또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에 앞서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 과 유족들을 직접 만나 위로할 예정이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는 가족 4명이 서울공항에서 교황을 직 접 맞이한 데 이어 15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미사 직후 가족 10명이 교황과 비공개로 면담한다고 일정을 공개한 바 있 대책위는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어 교황에게 드리는 편지 를 전하고 세월호 가족들의 소망을 항상 약자와 고통받는 자의 편에 서는 전 세계인과 나눠 달라 고 당부했 교황은 16일 한국 천주교 최대 순교성지인 서소문 순교성지를 찾아 참배하고 광화문에서 열리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의 시복미사를 주례한 또한 이날 오후에는 충북 음성 꽃 동네를 찾아 장애인요양시설을 방문하고 한국의 수도자 4000여 명과 평신도 대표들을 만난 한국 방문 4일째인 17일에는 충남 서산 해미순교성지에서 아시 아 주교들을 만나는 데 이어 오후에는 인근 해미읍성에서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미사를 집전한 방한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국내 7대 종단 지도자들을 만나고 명동성당에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 를 집전한 뒤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 한국 천주교에서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와 서 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 교황청 외교관인 주한교황대사 오 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 조규만 주교가 교황과 4박5일을 함께 한 한편 교황은 이번 방한에 수행단도 함께 데리고 왔 먼저 바 티칸에서 출발한 교황청 수행단은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 기경과 평신도평의회 의장 스타니스와프 리우코 추기경을 비롯해 모두 28명이 이들은 각각 교황의 비서실인 국무원의 책임자, 아시아청년대 회의 모태인 세계청년대회를 담당하는 평신도평의회의 대표 자격 으로 한국 땅을 밟았 박태진 기자 염수정 추기경 파딜랴 대주교 최경환 경제부총리 류길재 통일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김희범 문체부 차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일인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시복식 제단에서 경찰특공대원이 탐지견을 동원해 반입되는 자재들에 대해 폭발물 수색 최유진 기자 을 하고 있 프란치스코 교황은 격의 없는 행보를 통해 대중과 더 가까이 가 려는 노력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 때문에 14일 방한 한 교황이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어디서 자고, 무엇을 먹고 마시 며, 무엇을 쓰고 입는지 등 소소한 것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 교황은 4박5일 동안 메이드 인 코리아 에 푹 빠져 지낼 예정이 교황이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쓸 자동차도 국빈들이 주로 이 용하는 방탄이 가능한 고급 세단을 추천했지만, 국내에서 가장 작은 차를 타고 싶다는 교황의 뜻에 따라 경차급인 쏘울 이 전용 차로 결정됐 숙소는 청와대 인근의 주한교황청 대사관저로 정해졌 요한 바오로 2세 역시 방한 기간 중 이곳에서 지냈 현재의 방 주인 은 주한교황청 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교황은 파딜랴 대사의 침대와 옷장을 그대로 쓴 교황은 평소에도 교황청이 아닌 교황청 인근 산타마르타의 작은 아파트에서 지낸 교황이 먹는 음식은 주한교황청 대사관에서 준비하는 양식이 기본이 하지만 특별한 것은 없고, 대사관 직원들과 동일한 식 단으로 식사를 한 두 차례 한국 음식도 먹는 15일 대전 가톨 릭대학교에서 열리는 아시아 청년들과의 오찬 과 17일 해미성지 에서 하는 아시아 주교 60여명과의 오찬 때 청년들과의 오찬 에는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아시아 17개 나라 청년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식당은 평소 학생들이 사용하는 회관 1층 한 편에 마련되며, 숯불갈비와 갈비탕 김치 등이 식탁에 오른 교황뿐 아니라 수행원과 미사 참가자 등의 목을 축여 줄 생수 는 하이트진로의 석수 미사에 필요한 와인 역시 우리나라 천 주교 미사와 똑같은 국산 와인 마주앙 이 낙점을 받았 교황이 입을 흰색과 붉은색의 제의 8벌은 스승예수의제자수녀회에서 직 접 만들었 지난 5월부터 디자인을 기획한 수녀회는 6월 초 교 황청으로부터 디자인을 확정받고 곧바로 제작에 돌입했 이 밖 에 방석과 모자, 우비, 우산 등 주요 일정 때마다 필요한 물품들도 모두 국내 업체들이 제공한 강영관 기자

3 리코노믹스 약발 떨어졌나? 부동산에 발목잡힌 中 경제 다시 먹구름 끼는 글로벌 경제 中, 7월 경제지표 부진 수출 회복세에도 성장률 견인 못해 2~3개월내 반등 못하면 신용경색 직면 IMF 내수 촉진 등 개혁만이 해법 중국 경제에 먹구름이 밀려오고 있 산업생산 등 중국 주요 경제지표가 일제히 시장 전망을 밑도는 부 진을 보인 것이 리커창 중국 총리의 리코노믹스 부양책 약발이 떨 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커지고 있 중국 국가통계국은 13일(현지시간) 지난달 산업생 산이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했다고 발표했 이는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9.2%를 밑도는 것 이 같은 기간 소매판매도 12.2% 증가로 시장 전망 인 12.5%에 못 미쳤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비교적 견실한 성장세를 나 타내고 수출도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중 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인 7.5% 달성에는 미 흡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 특히 부동산시장 냉각이 경제 발목을 잡고 있다는 평가 중국의 지난달 주택매매 규모는 4242억 위안(약 70 조8117억원)으로 전월 대비 28% 급감했 부동산 관 련 부실 대출 증가 우려에 같은 기간 위안화 신규대출 이 3852억 위안으로 전월의 1조800억 위안에서 급감 하는 등 금융기관들도 돈줄을 죄고 있 천싱둥 BNP파리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7월 지 표는 확실히 경고 신호 라며 만일 앞으로 2~3개월간 이런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중국은 심각한 유동 성 문제에 직면할 것 이라고 말했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국이 단기적인 부양책에 집착 하기보다는 장기적인 시각으로 개혁을 추진하는 것만 이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해법 이라고 거듭 강조했 마쥔 인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과거 대규모 부양책은 레버리지비율(타인자본 의존도)을 급속히 높였다 며 장기적 관점에서 중국은 국내총생 산(GDP)에 덜 신경쓰는 대신 고용시장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할 것 이라고 역설했 국제통화기금(IMF)도 지난달 말 연례 중국 경제전 망보고서에서 중국이 조속히 경제개혁을 실시하지 않으면 6년 안에 성장률이 3.5%로 추락할 것 이라고 개혁을 촉구했 IMF는 중국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6.5~7.0%로 낮추는 등 성장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부 채 급증과 부동산 경기위축 등 여러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여지를 갖게 된다 고 설명했 IMF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7.1%로 올해의 7.4% 에서 낮췄으나 이것도 중국이 수출과 투자비중을 줄 이고 내수를 촉진하는 등 개혁을 계속했을 때만 가능 한 얘기라고 단언했 배준호 기자 고용시장만 쾌청 경제 전반 흐림 美, 경기회복 불투명 독일 등 선진국 경기회복 지연 영향 제조 서비스업 구매관리지수 하락세 미국 고용시장은 쾌청하지만 다른 분야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미 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미국 경제 의 저성장세에 따라 초저금리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 는 관측이 힘을 받고 있 최근 미국 고용시장은 회복세에 탄력이 붙었다는 평가 미국 노동부는 지난 12일(현지시간) 6월 구인 건수가 467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 이는 전월의 수정치 458만건에서 9만4000건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01년 2월 이후 13년 만에 가장 많은 것이 월가는 460만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 그러나 연준은 고용시장의 회복세에도 미국 전체 경 제 회복세를 낙관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신중한 입장 이 실제로 고용을 제외한 다른 경제 지표는 다소 부 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 영국 민간경제조사단체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집 계한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8로 전월의 57.3에서 하락했 서비스업 PMI는 60.8로 4 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6월의 61.0에서 소폭 후 퇴했 7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변화가 없었 이 는 0.2% 증가라는 시장 전망을 벗어난 것이고 6개월래 가장 부진한 것이 선진국 시장의 느린 회복세도 미국 경제의 부담이 유럽 경제의 기관차 로 불리는 독일 경제에 경고등 이 켜졌 1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독일의 지난 6월 경기선행지수는 으로 5개월 연 속 하락했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지난달에 0.4%에 그쳐 디플레이션 불안도 고조되고 있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은 11일 스웨덴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만성적인 수요 부족에 따른 장기침체 가능성을 언급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 그는 금융위기에 따른 대공황이 미국 경제의 성장 에 지속적인 손상을 입혔다 라며 주요 선진경제의 실 망스런 회복세가 (연준을 포함한) 많은 관찰자에게 미 국 경제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장기적 기대치를 조정 하게 하고 있다 고 지적했 김나은 기자 better68@ 소비세 역풍 동일본 지진후 최악 日, GDP예비치 마이너스 엔화 약세불구 수출 기대 못 미쳐 소비 5.2% 기업 지출은 2.5% 줄어 일본 경제가 소비세 역풍에 3년 만에 최악의 부진 을 맞았 일본 내각부는 13일(현지시간)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가 연율 마이너스(-) 6.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 이는 2011년 동일본 대 지진 이후 가장 큰 위축세 성장률은 시장 전망인 -7.0%는 웃돌았 1분기 성 장률은 종전 6.7%에서 6.1%로 하향 수정됐 같은 기간 소비지출은 전분기 대비 5.2% 감소했 고 기업지출은 2.5% 줄었 전문가들은 소비지출이 3.7%, 기업지출은 3.0% 각각 줄어들었을 것으로 예상 했었 일본 정부는 지난 4월 소비세를 기존 5%에서 8%로 인상했 공공재정 부실을 막고자 부득이하게 17년 만에 첫 소비세 인상을 단행한 것이 크레디트스위 스(CS)는 지난달 말 보고서에서 일본의 가계 소비지 출과 소득, 소매판매 상황을 살펴보면 올해 소비세 인 상 여파가 1997년보다 심각하다 고 지적했 문제는 이번 분기 만일 3분기 경제회복세가 부진 하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내년 10월 예정된 소비세 추가 인상을 놓고 고민해야 한 고령화 가속에 사회 복지비용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세수를 늘릴 필요는 커지고 있는데 경제가 살아나지 않아 진퇴양난의 상 황에 빠질 수 있는 것이 메이지야스다생명보험의 고다마 유이치 수석 이코 노미스트는 수출과 소비 회복세 둔화로 경제성장을 이끌 원동력이 부재한 상황 이라며 일본 정부는 내년 소비세 인상에 앞서 경제전망에 대한 우려를 덜 만한 새 지출 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 이라고 말했 일각에서는 아베노믹스의 실효성에 의문을 표시하 기도 했 이들은 엔화 약세에도 수출이 기대만큼 활 발하지 않고 임금인상 속도가 물가상승률에 못 미친 다는 점을 지적했 배준호 기자 baejh94@ 3

4 4 지켜지지 않는 장애인의무고용률 상향 조정? 의무규정 지적해도 모르쇠 솜방망이 처벌 도 거드는 셈 선진국보다 제재수준 낮아 과태료 1인당 62만원 불과 부담금으로 대체 금지해야 우리나라의 장애인 고용 의무규정 이 매번 지적받으면서도 지켜지지 않 는 이유로 솜방망이 처벌 이 꼽힌 현행 법 규정에 따르면 장애인을 채용 하지 않을 경우 준조세인 부담금을 내 야 하는데 이 금액이 낮아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장애인을 채용할 유인이 되 지 못하는 것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에 따르면 제재 조치가 있는 법적 의무고 용제도를 두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 를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오 스트리아, 폴란드, 스페인, 일본 등이 있 우리나라는 이들 국가와 비교해 의무고용률과 사업주에 대한 제제 수 준이 모두 낮게 나타난 한국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2% 대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 국 평균치인 4~7%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며 고용부담금 납부 규 모는 임금 총액 대비 0.5%로 오스트 리아의 0.4%보다 약간 높고 프랑스의 0.45~0.75%, 독일의 0.25~0.65%와 유 사한 수준이 전문가들은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기업에 대해 책임 을 부과하는 수준이 보다 높아질 필요가 있다고 권고한 부담금 납부를 지연하거나 허위로 납 부해도 취할 수 있는 조치가 가산금과 연체금 징수에 국한돼 있어 강제력이 떨어진다는 것. 부담금으로 고용의무를 대체하지 못하도록 해야 할 필요성도 제기된 프랑스는 부담금을 지불한다고 해서 고용의무가 면제되지 않는 우리나 라의 경우 현재 기업이 부담하는 과태 료는 장애인 1인당 월 62만원 정도에 불과하 그나마 상시 근로자 100인 미만의 기업은 장애인 고용부담금 부 과 대상에서 제외된 벌금이 작게는 수백만원, 수천만원에서 많이 내봐야 1억~2억원 정도다 보니 기업으로서 부 담금을 내는 편을 선호한 또한 의무고용을 달성하지 못한 사 업주에게는 국가와의 계약 시 불이익 을 줄 필요도 있다는 의견도 나온 법적으로 의무고용제를 두고 있는 다 른 나라들은 강제적 의무규정을 충족 하지 못한 사업주에 대해 국가와의 계 약 체결에 불이익을 주거나 아예 계약 대상에서 배제하기도 한 8개 경제활성화 법안 우선 처리 가능성 크루즈 마리나항만 산재보상보험 등 3개 법사위 계류 분양가상한제 폐지 월세임차인 세제지원 도 심사할듯 최근 청와대가 중점처리 법안으로 국회 에 요청한 19개 경제활성화 법안 가운데, 8 개 정도는 올해 통과될 가능성이 높을 것 으로 전망된 여야가 당장은 세월호특별법 처리 여부 를 두고 대치를 이어가고 있지만, 오는 9월 정기국회가 시작되면 이견이 작은 법안부 터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 우선 법사위에 올라온 크루즈산업 육성 법, 마리나항만 조성법, 산재보상보험법 등 3개 법안의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 아직 법사위 전체회의에 상정되지 못하고 있지만, 여야가 해당 상임위에서 합의 처리 했던 만큼, 처리 가능성이 높은 법안들이 크루즈법은 2만톤급 이상 크루즈 선박 에 선상 카지노를 허용하는 등 크루즈산업 공기업 대기업 장애인 고용 왜 더딜까 벌금 내면 그만 인식 만연 (0.12%포인트)에 비해 유독 인색한 양 상이 민간기업 중 시너지 효과가 큰 30대 기업집단의 경우 2012년 1.84%, 2013 년 1.90%로 같은 기간 100인 미만 기 업 등 타 기업집단이 1% 안팎으로 증 가세를 보인 것에 비해 현저히 낮은 증 가세를 나타내고 있 전문가들은 특히 장애인 고용효과 가 큰 대기업과 공공기관, 정부의 고용 률이 낮은 것에 대해 아직까지 사실상 벌금제인 부담금을 고용보다 선호하 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 여기에는 장애인 고용에 적극적으 로 나서기보단 부담금을 일종의 운용 비용으로 치부하려는 의식이 만연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김희준 기자 h9913@ 고용률 따라 단계별로 지원해야 전문가 의견은 업체 특성 맞춤형 고려 전문가들은 장애인의 고용의무 비 율을 높이기 위해 제도적 장치가 강화 돼야 한다고 조언한 신동면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는 기업체의 장애인 의무고용률 이행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 정 부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고용 성과는 미흡하다고 지적했 특히 신 교수는 장애인 의무고용제 는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고 고용부담 금으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고용을 시세가 분양가를 밑도는 상황에서 굳이 분양가상한제를 유지할 이유가 없다는 점 에서 야당도 크게 반대하지는 않는 분위기 다만 자신들이 주장하는 전월세상한 제 를 패키지로 처리하자고 주장하고 있어 좀 더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 이 밖에 월세임차인에 세제 지원을 확 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소상공인 시장 진흥기금 설치를 위한 국가재정법 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징벌적 과징금과 손해 배상제도를 도입하는 신용정보보호법 주가조작 사범에 과징금을 부과하는 자본 시장법 등 이견이 적은 법안의 통과가 예 상된 김의중 기자 zerg@ 유충현 기자 lamuziq@ 전남 광양서 최고위 연 새누리 해가 갈수록 장애인 고용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시너지 효과가 큰 국가와 공공기관, 대기업의 경우 더 딘 걸음을 보이고 있 14일 고용노동부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국가, 지자체의 공무원직 장 애인 고용률은 2011년 2.52%, 2012년 2.57%, 2013년 2.63%로 고작 0.1%포 인트 증가했 비공무원직의 경우 2012년 2.75%, 2013년 2.51%로 오히려 감소했 같 은 기간 공기업 또한 3.21%에서 3.18% 로, 준정부기관은 3.41%로 3.37%로 각 각 줄어들었 특히 공공기관의 경우 장애인 고용 률 증가세는 2012년 2.80%에서 2013 년 2.81%로 0.01%포인트 증가에 그쳐 국가, 지자체(0.06%포인트), 민간기업 발전을 위한 육성 지원안이 담겼 마리나항만법은 마리나항만시설 내 주 거시설 건립 허용을, 산재보상보험법은 특 수고용직의 산재보험 확대하는 것을 골자 로 하고 있 현재 여당 법사위원들은 산재보상보험 법을, 야당 법사위원은 크루즈법과 마리나 항만법의 일부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지만, 체계자구심사 라는 법사위 본연의 기능을 감안하면 법사위가 계속해서 이 법안들을 가로막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분양가상한제 부분 폐지법(주택법)도 처 리 가능한 안건으로 꼽힌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주택에 대해서는 상한가 규제는 계속하되 민간택지 규제는 풀자는 내용으 로, 부동산업계 숙원 법안이 무엇보다 주택보급률이 100%를 웃돌고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 며 정부부문 은 고용부담금 적용에서 제외되므로 강제력이 없다는 한계가 있다 고 지적 했 그는 이어 제도 강화와 함께 장 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정부는 기업체 의 장애인 고용률에 따라 단계별로 차 별적 지원을 해야 한다 며 기업체 특 성을 반영한 맞춤형 제도가 이뤄져야 할 것 이라고 덧붙였 김용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 발원 선임연구원은 단순히 장애인을 장애 유형이나 정도를 등급화해 일률 적으로 지원하는 제도가 아니라 그들 의 특성을 감안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 다 고 강조했 박상영 기자 sypark@ 14일 전남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새누리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최고위원과 이정현 최고위원 등 주요 참석자들이 웃 연합뉴스 으며 회의를 하고 있 朴대통령, 세월호 당일 경내서 21회 보고받고 지시 기업에 칼날 겨눈 국세청 작년 추징액 8조 역대최대 새누리, 청와대 답변 공개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 당일인 지 난 4월 16일 모두 21회에 걸쳐 청와대에서 서면과 유선으로 상황을 보고받은 것으로 확인됐 국회 세월호국정조사특위 새누 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13일 국회 브 리핑에서 본 의원이 4월 16일 세월호 사 고와 관련해 대통령이 어디에 계셨고 어 떤 보고를 받았는지 질의한 데 대한 청와 대 답변을 받았다 며 이 같은 내용의 답변 서를 공개했 청와대는 답변에서 대통 온실가스 배출 거래제 강행 내년 1월 시행 재계 반발 령의 위치와 동선은 늘 누구에게나 비밀 로 해 공개하지 않았다 면서 대통령은 경 내에 계시면 어디서든 보고를 받고 지시할 수 있도록 돼 있 대통령은 아침부터 취 침할 때까지가 근무시간 이라고 밝혔 청와대는 이어 4월 16일에도 대통령은 청 와대 밖의 외부 행사가 없어 줄곧 청와대 경내에 계시며 거의 20 30분 간격으로 21 회에 걸쳐 유선 또는 서면보고를 받고 필 요한 지시를 했다 고 답했 자료에 따르면 사고 당일 오전 10시 대 통령에 대한 안보실 서면보고가 처음 이뤄 졌고 이어 15분 후인 오전 10시 15분 안보 실의 유선보고가 진행됐 이때 박 대통 령은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 도록 할 것 과 여객선 내 객실 등을 철저 히 확인해 누락 인원이 없도록 할 것 을 당 부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 이후에도 밤 10시 9분 정무수석실에서 11번째 서면보 고를 진행할 때까지 박 대통령은 안보실 서 면 3회, 유선 7회, 비서실 서면 11회 등 모두 21번에 걸쳐 유선과 서면으로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렸다고 청와대는 밝혔 김미정 기자 mjk@ 崔부총리 숨가쁜 한달 평점은? 경제활성화 추진 대체로 성공적 증시 부동산 온기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의 반발 로 연기 가능성이 제기됐던 온실가스 배 출권 거래제가 정부의 당초 방침대로 시행 될 것으로 보인 14일 정부에 따르면 이 날 오전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 관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모여 비공개 회동을 갖는 이르면 내주 열리는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위원회에 앞서 정부 입장을 최종 정리 하고 할당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 최 경제부총리 취임 이후 재계의 요구로 배출권 거래제 시행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 토해 온 정부는 사실상 계획대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 정부는 특히 이번 회의에서 산 업계 반발로 미뤄졌던 온실가스 배출 허용 량도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 전민정 기자 puri21@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 16일 취임 한 달을 맞는 강력한 거시정책 드라이브로 경제활성 화 에 올인한 최 부총리의 숨 가쁜 한 달 은 대체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 최 부총리는 취임 후 11일 만에 재정보 강 등을 통해 40조원가량을 투입하고 주 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 비율(DTI)을 각각 70%와 60%로 완화는 방안을 내놨 가계소득 증대를 위한 근 로소득 증대세제, 배당소득 증대세제, 기 업소득 환류세제 등 이른바 3대 패키지 도 발표했 지도에 없는 길 을 표방하며 과감하고 공격적인 거시정책 기조를 가져갔던 최경 환표 경제정책에 시장은 화답했 경제정 책 방향이 발표된 후 코스피는 지난달 말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아파트 시 가 총액도 최 부총리 내정 전후로 두 달 만 에 3조9901억원이나 증가했 그러나 최 부총리에겐 앞으로 남은 숙제 가 더 많 지금까지 내놓은 정책들이 단 기적 부양책 성격이 강한 만큼 중장기적 구 조개혁을 소홀히 한다면 한계에 부딪힐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 경제활성화 법안의 국회 통과를 이끌어 내고 서비스 활성화 대책, 기업 사내유보금 과세 등의 추진 과정에서 이해관계자 반발 을 조율하는 문제도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 전민정 기자 puri21@ 국세청이 지난해 기업에 대한 강력한 세 무조사를 벌이 덕에 추징 세액이 8조원을 훌쩍 넘어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14일 확인됐 국세청은 경제 활성화를 저해하거나 국 민적 불안감을 조성하지 않는 선에서 세무 조사를 하겠다고 강조해 왔지만, 결국 박 근혜 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재원 마련 을 위해 무리한 징세행정을 벌였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 국세청이 오는 18일 임환수 청장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 제출한 자료들을 보면 국세청은 지난해 1만8079 건의 세무조사로 8조6188억원을 추징했 전년도에 1만8002건의 세무조사를 벌 인 것과 비교하면 조사건수는 크게 늘지 않았지만 추징세액은 전년 7조108억원에 서 1조6000억원가량 급증했 국세청은 지난해 세수확보를 위해 세무 조사를 강화할 방침이었지만, 재계를 중심 으로 불만이 터져나오자 세무조사 건수를 당초 계획보다 1000여건 줄인 1만8000건 수준에서 시행키로 입장을 바꾼 바 있 그런데도 추징액이 이만큼 늘은 건 특히 법인사업자에 대한 세무조사가 증가한 데 다 건당 부과액도 많아졌기 때문이 지난해 법인사업자에 대한 세무조사 건수는 5128건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 년도 4549건에 비해 13%가량 늘은 수치 전체 세무조사 건수가 2만건을 넘었던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기도 하 추징액은 6조6128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 6751억원이 많아, 전체 세무조사 실적 증 가액에 가까웠 개인사업자에 대한 세 무조사의 경우 건수는 4392건으로 전년 4563건보다 171건 줄었지만, 추징액은 1조 68억원으로 전년 8571억원보다 1500억원 가량 늘었 김미영 기자 bomnal@

5 5 세월호 현장 첫 도착한 해경 123정 정장 선내 진입 지시 깜빡했다 고? 선원 15명 등 공판 횡설수설 물방울에 맺힌 태극기 제69주년 광복절을 이틀 앞둔 13일 오후 경기 안산시 무궁화동산에서 소나기가 지나간 뒤 거미줄에 생겨난 물방울에 태극기가 영롱하게 투영돼 있 최유진 기자 다시 대화 테이블에 나온 한국노총 8개월 만에 노사정위 복귀 이달 중엔 본회의 열릴 듯 공공부문 혁신 등 논의 민주노총 복귀 거부 반쪽 우려 노사정 대표들이 경제사회발전노사정 위원회에 공공부문 관련 회의체를 구성키 로 합의한 가운데 한국노총이 노사정위 복귀를 결정했 이는 지난해 12월 경찰의 민주노총 본부 강제 진입에 항의하며 불참을 선언한 이후 약 8개월 만이 한국노총은 13일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 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노사정 대표 자 간담회의 결과를 보고하고, 노사정위 에 참여키로 의견을 모았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중앙집 행위에서 대다수 참석자가 노사정위 복귀 를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 앞서 한국노총은 지난달 29일 열린 노 사정 대표자 간담회에서 노사정위 내에 공공부문 관련 회의체를 설치하자고 제안 한 바 있 이에 정부와 경영계는 이를 수 용키로 했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최경환 2기 경제내각이 출범하면서 대화의 단초가 마 련됐다 며 정부는 초법적으로 밀어붙였 던 그동안의 일방통행식 노동정책 기조에 서 탈피해야 한다 고 전했 이어 김 위원장은 무엇보다도 진정한 공공부문 정상화 방안이 무엇인지 노동조 합과 대화하는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 다 고 강조했 노사정위는 앞으로 한국노총이 노사정 위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만큼 공공부문 혁신, 통상임금 확대, 정년연장 등 노동 현 안을 논의하기 위한 본회의를 조속히 개최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 본회의는 이르면 다음 주, 늦어도 이달 중에는 열릴 것으로 전망된 또한 노사 정위는 세부적인 논의 의제와 향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기존 회의체를 재개하고 새 로운 회의체도 출범시키는 등 후속 절차를 밟을 계획이 반면 한국노총과 함께 노동계의 한 축 인 민주노총은 복귀를 거부하고 있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각에서는 민주노 총이 빠진 노동 현안 논의는 반쪽에 그칠 공산이 크다고 지적하고 있 한편 민주노총은 한국노총이 노사정위 복귀를 결정한 날(13일) 통상임금과 근로 시간 단축에 관한 노사 갈등과 관련해 조 속한 입법 논의 등 해결책이 필요하다 며 입법청원을 국회에 접수했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은 노동이 없 는 곳에서는 존엄성도 없다 는 교황의 말 씀을 새겨, 국회가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입법청원안을 성실히 심의 의결하기를 강 력히 촉구한다 며 관련 내용을 발표했 청원은 법률안 등을 내고 싶은 개인 단 체가 국회의원을 통해 국회사무처에 의견 을 밝히는 국회법상의 절차 김면수 기자 피해 가족 5명 우선 보상 합의 삼성전자와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 강과 인권지킴이)의 대화가 급진전됐 삼성전자와 반올림은 13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6차 대화에서 피해자 와 가족 8명 가운데 5명에 대한 우선 보상 과 종합진단 실시 등의 내용에 합의했 이번 합의는 반올림 측 일부 피해자와 가족이 자신들의 보상 논의를 우선 진행하 고 필요하면 실무 협의도 별도로 가질 수 있다는 뜻을 밝히면서 이뤄졌 고(故) 황유미씨의 아버지인 반올림 측 교섭단장 황상기씨는 우선 보상 논의를 하 자고 제안한 피해자 및 가족 5명에 포함되 지 않았 백수현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전무 는 이날 대화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세 부적인 검토가 필요한 만큼 다음번 협상 에서 제안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로 했다 며 가능하다면 나머지 가족 3명도 함께 논의에 참여해주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고 설명했 이날 반올림은 그동안 밝히기 꺼려했던 산업재해 신청자 33명 명단을 삼성전자에 전달했 이 명단에는 협력사 직원도 포 함된 것으로 알려졌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소속 회사, 질병 종류, 재직 기간, 재직 중 담당업무, 퇴직 시 기, 발병 시기 등 6개항을 기준으로 보상 원칙을 마련하자고 제안했 백 전무는 산재신청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전부 보 상할 수 없지만, 협상 진전을 위해 합리적 수준의 기준을 수립해 보상 대상을 구체 화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고 밝혔 또 이날 대화에서 삼성전자는 반올림이 그간 제안했던 종합진단을 수용키로 했 백 전무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제 3의 기관에 의해 종합진단이 실시되면 그 동안 논란이 된 예방 관련 각종 쟁점들에 대해 양측이 납득할 수 있는 접점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설명했 한편, 삼성전자와 반올림은 다음달 3일 7차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 서지희 기자 법원, 우면산 산사태 지자체 일부 책임 인정 서초구가 주민피해 배상해야 사태경보 발령 등 의무 태만 3명에 위자료 600만원 지급 법원이 3년 전 발생한 우면산 사태 와 관련해 처음으로 지자체 책임을 인 정, 현재 진행 중인 사건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25부(장준 현 부장판사)는 13일 우면산 인근 아파 트 주민 황모씨 가족이 산사태로 주 거지 파손과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 며 정부와 서울시, 서초구를 상대로 낸 소 송에서 서초구는 황씨 가족 3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모두 600만원을 지급 하라 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우면산 사 태 전날부터 산사태 관리시스템상 위 험 경보가 서초구 담당공무원에게 통 보돼 있었다 며 당일 새벽부터 20 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만큼 적 어도 오전 7시40분께는 위험지역에 있 는 주민들에게 대피 지시를 내렸어야 했다 고 지적했 이어 재판부는 그런데도 서초구가 산사태 경보 발령 등 주의의무를 다하 지 않아 피해자 3명이 집안에 있는 상 황에서 토사류가 밀어닥치는 상황을 그대로 목격했다 며 생명과 신체에 현실적 위험을 겪은 데 대한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 고 설명했 법원은 다만 서울시와 국가의 손해 삼성전자 반올림 협상 급진전 6차대화 종합진단 실시 등 물꼬 세월호 침몰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 한 경비정인 목포해경 123정의 정장 이 선체 진입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깜빡 잊었다 고 말해 유가족의 탄식 을 자아냈 13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이준석 선 장 등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8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모 정장은 (4월 16일) 오전 9시 48분께 서해지방 해양경찰청 상황실로부터 선체진입 명령을 받고도 이행하지 않은 이유가 뭐냐 는 검사의 질문에 당황해서 깜 빡 잊었다 고 답했 김 정장은 도착했을 때 세월호가 50도가량 기울고 배가 조류에 밀려 계 속 기울어 안전상 진입 지시를 못했다 고 덧붙였 앞서 김 정장은 기자회견과 초기 검 찰 조사에서 퇴선방송을 했다고 주장 초미세먼지 뿌연 하늘 서울시가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를 발령한 13일 오전 서 울 N서울타워 전망대에서 관계자가 창문을 닦고 있 이에 따라 서울시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거나 외출 시 황사 마스크 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 뉴시스 부산지노위, 원직복귀 명령 부산지방노동위원회가 르노삼성차 근 로자 전환배치에 대해 부당하다는 판정을 내렸 13일 르노삼성차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4월 사측이 기장급 직원에 대해 전직 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근로 자 24명을 다른 부서로 전환배치하자 부산 지방노동위원회에 심판을 청구했 이후 부산지방노동위원회는 심리를 거 쳐 지난 12일 전환배치 근로자 24명 전원 에 대해 부당 전환배치라는 판정을 내리고 전원 원직복귀를 명령했 이에 대해 노조는 사측의 전환배치가 사실상 희망퇴직을 거부한 근로자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단협을 무시하고 노조와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됐다고 주장했 노조는 지방노동위원회 심판청구와 별 도로 전환배치 근로자의 원직복직 등을 올해 임 단협의 교섭 선결조건으로 요구했 으나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해 부분파업 을 벌이는 등 파업 강도를 높여가고 있 김면수 기자 前 산업단지관리공단 간부 경찰이 공장주들에게 뒷돈을 받고 가짜 서류를 발급해 불법 임대업을 도운 산업단 지관리공단 전직 간부를 붙잡았 성남중원경찰서는 공장주들에게서 돈 을 받고 허위 공장등록증을 발급해 준 혐 의(배임수재 등)로 경기도 A산업단지관리 공단 전 총무계장 임모(43)씨에 대해 1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 또 임씨에게 돈을 주고 불법으로 공장 임대업을 한 혐의(배임증재 등)로 공장주 황모(42)씨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했 임씨는 2009년 1월부터 지난해 3월까 지 황씨 등에게 공장등록증과 산업단지 입주계약확인서 등 가짜 서류를 발급해 주고 45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 2012년 3월에는 공단 임대보증금 1000 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 공장주 황씨 등은 함께 입건된 권모(42) 씨 등 공장분양업자를 통해 임씨에게 돈 을 건넨 뒤 공장등록증 등 허위 서류를 받 아 불법으로 임대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 유혜은 기자 배상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 이에 대해 재판부는 이 사건에 대 한 서울시 조사보고서 등을 검토한 결 과 국가나 서울시가 산사태 예방을 위 한 조치를 소홀히 했다고 인정할 만한 사정을 발견하기 어려웠다 고 전했 또한 재판부는 공사가 이뤄진 지역 은 산사태 지역과 상당히 떨어져 있어 영향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 고 덧붙 였 앞서 황씨 가족은 지난 2011년 7월 우면산 사태 때 토사와 빗물이 집안 전 체를 휩쓸고 지나가 창문이 파손되고 바닥과 벽지, 가재도구가 침수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 이후 이들은 당시 충격으로 비가 많이 오면 가슴이 뛰고 머리가 어지럽 다 며 위자료와 이사 비용, 수리 비용 등으로 1억3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소 송을 제기했 이들은 당시 시간당 최대 100mm 의 폭우가 쏟아진 점을 고려하더라도 산사태는 인재 라며 정부와 서울시, 서 초구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 18명의 사상자를 낸 우면산 사태 이 후 피해자들이 서울시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은 지난달 기준으로 모 두 9건이 따라서 이번 사건은 9건 가운데 처 음으로 판결이 선고된 것이어서 앞으 로 다른 사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 김면수 기자 세스코, 계약직 일반사무원 모집 모집요강 르노삼성차 전환배치는 부당 뒷돈 받고 공장 불법 임대 한 바 있 그는 퇴선방송을 하지 않 았다 면서 거짓말해서 죄송하 곧 바로 뉘우쳐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 했다 고 사과했 감사원 감사와 검찰 조사 과정에서 직원들과 모여 구조활동과 관련한 회 의를 한 사실도 드러났 김 정장은 퇴선명령 여부가 이슈화돼 사실대로 말하도록 직원들에게 지시했고, 검찰 조사에서도 아는 것은 정확히 대답하 고 모르는 것은 추측하지 말라고 당부 했다 며 검찰 조사를 돕기 위해서였 고 거짓으로 하려는 것은 아니었다 고 해명했 또 김 정장은 ~한 것으로 안다, ~ 한 것 같다 는 등 오락가락한 추측성 증언으로 재판장의 주의를 받기도 했 이날 법정에는 김 정장 등 123정 승 조원 2명, 헬기로 구조활동을 벌인 항 공구조사 4명이 증인으로 출석했 유혜은 기자 euna@ 근무 예정지는 부평구 산곡동 (주)세스코에서 계약직 일반사무원을 구한 직무 내용은 자료출력, 정리, 편철, 전화 응대, 사무실 정리정돈, 우체국업무 등 일 반사무 보조 업무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로 접수 하면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지원자 의 전공이나 외국어 능력에 대한 제한은 없으나 문서작성,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 이션 등이 가능한 컴퓨터 활용능력이 요 구된 모집직종 직무내용 접수마감일 고용형태 경력조건 학력 우대사항 사무보조원 일반사무보조 업무 2014년 8월 17일 기간의 정함이 있는 근로계약 5개월 관계없음 고졸~초대졸 청년층 회사 측은 꼼꼼한 성격을 가진 사람 및 활발하고 성격이 밝은 사람을 원한다고 명 시했 근무 예정지는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인근 전철역은 수도권 1호선 백 운역이 주 5일 근무로 근무 시간은 오전 9시 30 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 점심시간은 1시 간 30분이며 중식비는 급여에 포함된 복리후생으로 4대보험이 제공된 문의 유혜은 기자 euna@

6 6 2금융권 첫 총자산 200조 돌파했지만 수익률은 하락 보험공룡 삼성생명의 깊어지는 고민 국내 금융사 7번째 글로벌 생보사 24위 외형 저금리 저성장 시장 환경악화 신계약 감소 불안 국내 보험업계 1위 삼성생명이 2금융권 처음으로 자산 200조원을 돌파했 국내 금융회사 가운데 일곱번째 이며 글로벌 생 보사 24위의 외형을 확보하게 됐 그러 나 몸집은 커졌지만 저금리 저성장의 시장 환경 악화에 신계약 감소와 수익률 하락으 로 거대 공룡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올 해 상반기 총자산 200조원을 돌파했 지 난 2006년 총자산 100조원을 돌파한 이후 8 년만으로 2015년까지 자산 200조원을 달성 하겠다는 기존 목표를 1년이나 앞당겼 삼성생명은 지난 1983년 자산 1조원을 돌파한 뒤 1990년 10조, 2000년에는 50조 를 돌파한 바 있 30년 만에 삼성생명의 몸집이 200배나 성장한 것이 특히 삼성생명은 전세계의 생보사 가운 데서도 총자산 규모가 24위로 올라서 글로 삼성생명 상반기 실적 (단위 :원) 구분 2014년 2013년 증감률 총자산 200조6000억 184조6000억 8.70% 당기순이익 8984억 5725억 56.90% 수입보험료 11조2652억 13조7012억 % 벌 보험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 이처럼 삼성생명의 체격은 커졌지만 수 익성과 성장성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 삼성생명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8984 억원으로 전년동기 5727억원 대비 56.9% 증가했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순이익의 증 가폭은 크지 않 삼성생명은 지난 6월 삼 성그룹 지배구조 재편에 따라 삼성물산 주 식 747만주를 처분하면서 세전기준 4767 억원의 이익을 거뒀 또한 삼성생명은 삼성전자의 지분 6.24% 보유하고 있어 배당금으로 1500억 원 가량을 챙겼 지난해 약 800억원 대 비 700억원 가량 늘어난 금액이 결국 1 회성 요인을 제외한 수익성의 증가폭은 크 지 않기 때문에 삼성생명 입장에서도 보험 업무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 또 삼성생명의 수입보험료 역시 감소했 수입보험료는 11조26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줄었 회사측은 지난해 초 세제개편 등으로 즉시연금 등 저축성보 험의 판매가 급증했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 인 것으로 분석했 이재현 기자 nfs0118@ 역량 더하고 긍정마인드 곱해라 서진원 신한은행장 신입직원 만나 40년 선배로서 사회생활 인생 조언 역량은 더하고, 긍적 마인드는 곱하 라.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신입직원들과 만 나 가감승제(加減乘除) 정신을 강조했 은행 선배로서 인생과 사회생활의 기본에 대해 조언한 것이 서 행장은 13일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을 방문해 입문연수를 받고 있는 신입직원들을 격려하고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 평소 현장과의 소통을 중 시하는 서 행장은 취임 이후 매번 신입직 원 연수 현장을 방문하고 있 서 행장은 이날 은행 선배로서 신입직 원들에게 지난 40년간 금융인으로 살아오 면서 느끼고 경험했던 바를 허심탄회하게 전달했 그는 입문연수의 의미와 신한은행의 역 사,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 등에 대 해 이야기하며 선배들이 땀으로 일궈 온 오늘의 신한을 앞으로 더 발전시켜 나가 기 위해 여러분이 강한 자부심과 책임감 을 가져 달라 고 주문했 서 행장은 특히 덧셈, 뺄셈, 곱셈, 나눗 셈이 수학의 기본이듯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도 이러한 기본과 원칙이 있다 며 신입 직원들에게 인생과 사회생활에서의 가감 승제 를 강조했 그는 아울러 꾸준한 자기개발로 업무 및 전문역량을 더하고, 욕심이나 잘못된 습관은 빼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팀워크 를 곱해 시너지를 내며, 우리 주위와 사회 에 따뜻한 정을 나누자 며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미리 미리 준 비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신한인이 돼 주 길 바란다 고 당부했 김민지 기자 kimmj@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서진원 행장(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이 신입직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 사진제공 신한은행 中企 살리기 팔 걷은 은행 KB금융 소상공인 포함 연간 30조 규모 지원 KB금융그룹이 지난 13일 연간 30 조원 규모의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지원 안을 포함한 3대 핵심 금융지원안을 발표했 이번 지원안에 따르면 KB금융은 새 경제팀의 경제 활성화 정책 지원을 위해 서민금융 강화를 통한 민생안 정 지원 지식 기술금융 지원 강화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금융 및 컨설팅 지원 확대를 추진한 이를 위해 KB 캐피탈, KB부동산신탁, KB인베스트 먼트 등 계열사들이 나선 먼저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KB캐 피탈은 오토바이, 자전거 등의 할부 대 리점주를 위한 상품과 소상공인 사업 자금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 또 KB부동산신탁은 민간임대주택 리츠 구조화를 통해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임차 수요자의 주거 비용 절감 및 물량 확보에 주력해 서민 주거 안정을 꾀할 방침이 KB인베스트먼트는 기술금융과 중 소기업 지원을 담당한 KB인베스 임영록 회장 트먼트는 성장사다리펀드와의 협약 을 거쳐 오는 10월 500억 규모의 지적 재산(IP)펀드를 결성할 예정이 또한 창업단계 기업에 대해선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400억원 규모의 지원펀드를 조성했 KB국민은행도 생계형 소상공인을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하는 등 계열사와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원에 참여할 예 정이 신태현 기자 holjjak@ NH농협銀 2017년까지 대출 66조 확대 한국수출입은행 부산 해양금융 육성 지원 방안 간담회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3일 오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부산 해양금융 중심지 육성을 위한 수은 지원방안 이라는 주제로 전문 가 간담회를 개최했 사진 앞줄 왼쪽부터 이두호 부산은행 IB사 업단 본부장, 정현민 부산광역시 경제산업본부장, 이기환 한국해 양대 해운경영학부 교수,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 김규옥 부산 광역시 경제부시장, 김경훈 (주)엔케이 대표이사, 권영준 유원산업 (주) 대표이사. PG사 신용카드 정보 저장 내달부터 허용 내달 부터 기술 재무 보안 능력을 갖춘 전자지급결제대행업체(PG사)에 대해 신용 카드 정보 저장이 허용된 대신 PG사에 대한 검사가 강화되고 배상책임보험 가입 금액을 10배 이상 상향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마 련된 전자상거래 결제 간편화 방안 의 후 속조치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 우선 금융위는 기술력, 보안성, 재무적 능력을 갖춘 PG사에 한해 카드정보 저장 을 허용할 수 있게 표준약관을 개정하고 다음달 부터 시행키로 했 기술 재무 보 안 기준은 카드업계와 협의해 연내 마련할 예정이 카드 정보를 보유하게 되는 적격 PG사에 대해서는 검사주기를 기존 2~6년 주기에서 최소 2년에 1회로 단축키로 했 또 IT실태 평가도 함께 실시해 일정등급 이하는 카드 정보를 보유할 수 없게 할 방침이 아울러 정보보호와 관련한 내부 규정 은 금융회사 수준으로 높이고, 자체 정기 점검, 내규 위반시 제재사항 마련 등 내부 통제 강화를 유도키로 했 박선현 기자 sunhyun@ NH농협은행이 2017년말까지 중소 기업대출을 66조원으로 늘리고 우수 한 기술을 가진 창업 중소기업 우대상 품을 출시키로 했 농협은행은 지난 13일 중소기업금 융 종합지원계획 을 통해 이같이 밝혔 농협은행은 지난달 말 54조8000억 원인 중소기업 대출을 2017년 말까지 66조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며, 기업의 성장주기에 따른 맞춤형 금융지원 프 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 농협은행은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 해 설립 3년내 중소기업을 위한 전용 상품을 9월중 출시하는 한편 대출일 로 부터 2년 내에는 일정 이자를 유예 하는 전용상품도 출시할 예정이 성장기업들의 경우 이노 메인비즈 협회 소속 기업 등 우수 기술업체에 대한 여신 지원을 확대해 2017년까지 6000개 업체에 2조2000억원을 지원 하고, 중소기업청 추천 수출 유망기업 350곳에 1조원을 지원할 계획이 성숙 및 재도약기업에 대해선 중소 김주하 행장 기업청과 MOU 협력사업을 통해 월드 클래스 300기업 등 우량 중소기업 지 원을 강화하기로 했 아울러 지자체 협약대출을 확대해 중소기업 저리자금 대출을 올해 말까 지 2조5000억원 지원하기로 했 농협은행은 영업점 중소기업대출 실적의 평가 비중을 확대하고 관계형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별도의 평가항 목을 신설, 가중치를 둬 중소기업대출 을 유도할 방침이 신태현 기자 holjjak@

7 전 면 광 고 7

8 8 가격 착해진 OLED TV 대중화 눈앞 현대차 노조, 오늘 파업 찬반투표 LG전자 55인치 커브드 모델 현대차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를 진행하 기로 하면서 파업 초읽기에 돌입했 전 면 파업이 진행될 경우 막대한 손실액이 예상돼 회사를 비롯한 관련 부품업계가 긴장하고 있 14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전체 조합원 4만7000여명을 상대로 쟁의 행위 돌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 한 역대 현대차 노조 파업 찬반투표에 서 부결됐던 사례가 없었다는 점을 고려 하면 올해도 찬반투표가 가결될 가능성이 크 앞서 현대차 노조는 지난 12일 전국 사 업장의 대의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임시대의 원대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쟁의발생을 결 의했 지난 11일에는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 중 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다 시 냈고, 중노위는 이에 대해 행정지도를 내렸 이에 따라 10일간의 조정기간을 거치게 되면서 현대차 노조의 합법적 파업 은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현 대차 노조가 전면 파업할 경우 부품업체 아마존서 360만원 예판 돌입 출시 1년 만에 80% 가격 하락 LGD 패널 수율 상승 힘입어 OLED TV 대중화 바람이 본격적으 로 감지되고 있 1000만원을 호가하던 OLED TV 가격이 300만원대로 내려가면 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 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미 국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마존에서 55인치 커브드(곡면) OLED TV(모델명 55EC9300)를 3499달러(약 360만원)의 가 격으로 예약판매에 돌입했 이는 지난해 7월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55인치 커브드 TV를 출시했을 당시 책정 했던 현지 판매가 1만5000달러(약 1540만 원)와 비교할 때 80% 가까이 저렴해졌 국내 판매 가격 역시 최초 출시가 1500만 원에서 지난 5월 599만원으로 세 배 가까 이 가격을 낮췄 1년 만에 LG전자가 OLED TV 가격을 급속도로 인하한 데는 제품 다변화와 LG 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수율 상승 이 맞물린 영향이 컸 300만원대 OLED TV인 55EC9300 모 델은 지난해 LG전자가 최초 출시했던 제 품과 비교할 때 웹 운영체제(OS), 매직 리 모콘 기능 등 기본적인 사양은 동일하지 LG전자 OLED 커브드 TV 55EC9300. 만, 부가적인 기능을 줄여 가격을 낮췄 여기에 LG전자에 디스플레이를 공급 하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수 율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도 가격 인하에 힘을 싣고 있 업계에선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수율이 현재 80%에 도달한 것으로 추 측하고 있 LG디스플레이 역시 이 같은 분석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이 후 과거 LCD TV의 경우 90% 수율을 달 성하는데 6년이 걸렸지만 OLED TV 패널 은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로 수율이 개선되 고 있다 고 자신감을 내보였 현재 LG전 자는 미국 판매에 돌입한 55EC9300 모델 의 국내 도입을 검토 중이 LG전자 관계자는 제품 다변화 계획은 항상 고민하고 있는 부분 이라며 구체적 인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3499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국내 도입을 검토 중 이라고 말했 반면, 삼성전자는 OLED TV에 보수적 인 자세를 고수하고 있 삼성전자 관계 자는 OLED TV보다 커브드 UHD TV 에 역량을 집중할 것 이라고 말했 그러 나 삼성전자 역시 지난해 55인치 커브드 OLED TV를 출시하면서 판매 가격을 LG 전자보다 저렴한 8999달러로 책정, 소비자 들의 관심을 주목시킨 바 있 한편,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OLED TV 시장이 올해 60만대, 내년 270 만대, 2016년 72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 망했 서지희 기자 가결 땐 부품업체 하루 900억 손실 들의 하루 손실액은 총 900억원에 달할 것 으로 전망된 지난해 현대차 노조는 10 여 차례에 걸쳐 부분파업을 했고, 당시 부 품업체들의 총 손실액은 5400억원으로 추 산됐 현대차 노조는 1987년 출범 이후 지금까 지 27년 동안 5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파업 을 해왔 분규없이 임금과 단체협약을 체 결한 것은 1994년과 2007년, 그리고 2009년 부터 3년간 5차례에 불과하 지난 27년 동안 현대차 노조의 파업기간은 1년이 넘 는 390일로,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은 13조 7000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 현대차 경영진은 노조 파업이 임박했다 고 판단하고 이에 따른 내부 대책 마련에 들어갔 현대차는 올해 임금협상의 최대 쟁점인 통상임금을 다룬 통상임금 바로 알기 소책자 6만700부를 제작해 직원에게 배포하기도 했 발간 인사말에서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 장은 부품업체를 비롯한 모든 자동차 기 업 노사가 현대차의 교섭결과를 지켜보는 상황에서 현대차가 통상임금의 확대 결정 을 내린다면 자동차업종 전체가 붕괴될 수 있다 고 밝혔 권태성 기자 밤 9시부터 형형색색 점등광고 LG타워 G3 타임 명량 이순신 열풍 뒤엔 LG전자는 오는 18일부터 3개월간 여의 도 LG트윈타워에서 이색 점등광고 G3 타 임 을 실시한다고 밝혔 LG전자는 광고 기간 동안 매일 밤 9시 부터 자정까지 트윈타워 서관 건물 전면에 실내조명으로 G3 를 형상화할 예정이 점등광고 G3 타임은 한강 변에 위치해 여 러 방향에서 노출이 잘 되는 트윈타워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LG전자 만의 이색 마케팅이 LG전자는 지난 13년 11월 서 울스퀘어 빌딩에서 G2 점등광고를, 13년 4월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G 점등광고 를 실시한 바 있 더불어 LG전자는 밤 9시부터 빌딩의 모 든 사무실 조명을 소등, 임직원들의 야근 업무를 자연스럽게 감소시켜 워크 앤 라 이프 밸런스 문화도 더욱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 이션담당 이철훈 상무는 이색 점등광고로 고객들에게 재미를 전달하고 G3 브랜드 이 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 장효진 기자 js62@ 이재현 회장 통큰 결단 리스크 감수하며 과감한 투자 15일만에 관객 1200만명 대박 위기론 잠재우며 이미지 개선 한국영화 꿈나무 응원합니다 현대차 아트드림 영화제작소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달 11일부터 4일간 서울혁신파크 청년허브센터에서 서울, 경기 거주 소외 계층 청소년 50명을 초청해 인문학 특강, 시나리오 및 촬영 실습, 감독과의 대화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아트드림 영화제작소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 아트드림 영화제작소 는 영화에 관심있는 소외 계층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진로를 함께 모색하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프 로그램이 사진제공 현대차그룹 포스코, 포스코특수강 파나 포스코가 자회사 포스코특수강 매각 추 진을 검토하고 있 이와 관련해 세아그룹 이 동부특수강에 이어 포스코특수강 인수 추진 의사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 1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재무 구조 개선과 자회사 개편을 위해 포스코 특수강 매각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당초 포스코는 포 스코특수강에 대해 기업공개(IPO)를 추 진할 계획이었지만,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최근 서영세 포스코특수강 사장을 만나 포스코특수강 매각을 직접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특수강 매각 설은 오래 전부터 업계에 떠돌던 소문 이 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관련 내용을 전달 받지 않아 자세한 부분은 확인할 수 없다 고 말했 업계는 포스코특수강 매각설을 놓고 충 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구조 조정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포스코특수 강을 매각해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관 측이 LG이노텍 분쟁광물 관리시스템 가동 협력사 281곳, 광물 원산지 제련소 현황 조사 LG이노텍은 분쟁광물 관리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고, 협력사 281곳을 대상으로 광물 원산지 및 제련소 현황 조사를 실시 하는 등 본격적인 규제 대응에 나섰다고 14일 밝혔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 지 5개월 동안 협력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주석, 텅스 텐, 탄탈륨, 금 등의 분쟁광물을 사용하는 업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 LG이노텍은 분쟁광물 규제에 지속 대 응하기 위해 관리 시스템을 가동했 자 재 입고 전에 광물 제련소 및 원산지 정보 를 파악, 생산제품의 분쟁광물 규제 저촉 권오준 회장, 서영세 사장에 직접 매각 거론 특수강 시장 강자 세아그룹, 인수추진 의사 반면, 포스코특수강이 알짜 회사인 점 을 들어 굳이 매각할 이유가 없다는 시각 도 있 포스코특수강은 스테인리스 봉 강, 선재를 생산 판매하는 우량 회사로, 지 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3167억원, 영 업이익은 420억원을 기록했 철강업계 관계자는 권 회장이 구조조 정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각 가능성 도 있겠지만, 포스코특수강은 꾸준히 좋 은 경영실적을 보여왔기 때문에 실제 매각 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 라고 말했 철강업계에서는 만약 포스코특수강이 매물로 나온다면 세아그룹이 적극적으로 인수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 세아그 룹은 포스코특수강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포스코의 내부 분위기를 확인한 뒤, 매물 로 나올 경우 인수전에 뛰어들 계획인 것 으로 알려졌 세아그룹이 동부특수강과 포스코특수 강 인수에 모두 성공하면 세아그룹 특수강 생산량은 현재 300만톤에서 500만톤으로 늘어나게 돼 특수강 시장에서 점유율 우 위를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 권태성 기자 tskwon@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 특히 활용도가 높은 유해물질 관리 시스 템 에 분쟁광물 정보를 연동시켜 현황을 파악할 방침이 또한 LG이노텍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 지난달까지 주 요 광물과 관련된 약 200개 국내외 협력사 교육을 마쳤 앞으로 이들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연 2회의 친환경 실무자 육성과 정 도 운영할 계획이 교육 참가자들은 분쟁광물 규제 동향, 관리 시스템 이용 방 법 등을 학습하게 된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5월부터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에 대해 분쟁광물 사용 현황 제공을 의무화했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영업 금지, 민형사상 처벌, 상장폐지 등 강력한 규제가 취해진 유럽, 캐나다, 호주 등에 서도 관련 제도의 법제화가 진행 중이 분쟁광물은 콩고, 잠비아 등 아프리카 내 분쟁지역에서 나오는 주석, 텅스텐, 탄 탈륨, 금을 말한 이 광물들은 채취 과정 중 극심한 인권 유린, 아동 노동 착취 및 광 물 판매 금액의 게릴라, 반군 자금 유입으 로 세계적 문제가 되고 있 서지희 기자 jhsseo@ 이재현<사진> CJ 회장의 경영 공백 으로 주요 사업에서 차질을 빚었던 CJ 그룹이 모처럼 웃음을 지었 CJ가 투자와 배급을 맡은 영화 명량 이 최 다 관객 기록을 새로 써나가면서 이순 신 효과가 뜨겁 또 주요 계열사의 호실적도 하반기 경영성과에 대한 기 대감을 높이고 있 명량 기획 당시 CJ는 고민이 많았 200억원이라는 막대한 제작 비용 을 떠나, 누구나 다 아는 소재라는 점 에서 흥행을 장담할 수 없었기 때문이 결국 CJ E&M 영화사업부문이 투 자를 결정하면서 명량 은 크랭크인을 할 수 있었 CJ그룹 고위 관계자는 거액의 투자 뒤에는 이 회장이 있었다고 전했 이 회장은 소명의식을 갖고 잘 만들어보 라 고 격려했고, 그의 결단은 적중했 명량 은 개봉 15일만에 1200만명 관객 수를 돌파하며, 신기록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 시대가 원하는 리더십 을 재조명하는 영화로 CJ에 대한 호감 도가 덩달아 상승하는 효과도 봤 C J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도 순조 롭 주력 식품 계열사 CJ제일제당 의 상반기 영 업이익과 당 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4%, 75% 급증했고, 매출액도 8.5% 올랐 CJ대 한통운의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 비 31.3% 늘었고, 영업이익은 54.2% 증 가했 2분기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 환했 CJ오쇼핑 역시 상반기 매출이 15.7% 증가했고, CJ헬로비전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8%, 11.3% 늘었 CJ E&M과 CJ CGV는 경기침 체 영황으로 2분기까지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지만, 명량 흥행으로 하반기 실 적은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 업계 한 관계자는 CJ의 오너공백 이 장기화되면서 위기론이 대두된 것 은 사실이지만, 명량 으로 기업 이미지 가 개선됐다 면서 계열사들의 실적 흐름을 볼 때 어느 정도 안정된 모습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고 평가했 한편, 이날 탈세 횡령 배임 등의 혐 의로 구속 기소된 이 회장의 항소심 결 심공판이 열린 이선애 기자 lsa@ 한화그룹, 사업구조 재편 속도 호주 태양광업체 KPX화인케미칼 인수계약 체결 한화그룹이 호주 태양광업체와 KPX화 인케미칼 지분 인수 등 그룹 사업구조 재 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 한화그룹은 앞 으로 석유화학과 태양광, 첨단소재 등 3대 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할 방침이 한화그룹 주력 계열사인 한화케미칼은 13일 석유화학회사 KPX화인케미칼 인수 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 이 번 인수 합병(M&A)은 최근 일부 계열사 매각과 신규 사업 인수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제조분야에서의 핵심역량을 강화하 기 위한 사업구조 개편의 일환이 한화 케미칼은 그동안 염소를 공급했었던 KPX 화인케미칼을 인수하면서 염소를 활용한 전방사업의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 앞서 지난 8일 한화그룹은 호주에서 주 택용 태양광 업체인 엠피리얼(Empyreal) 의 지분 4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 한화그룹은 엠피리얼 인수를 통해 호 주 태양광 시장 진출 뿐 아니라, 전력 사용 량 모니터 절감 시스템 등의 태양광 연계 에너지 절감 사업으로 영역 확대를 타진할 계획이 이밖에 한화첨단소재는 향후 차량 경 량화를 위한 탄소계 복합소재 개발, 전자 소재 부문의 나노 프린팅 및 코팅기술 개 발 등 첨단 소재사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 이를 위해 기존 한 화케미칼과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연구 소를 분리 독립하는 한편, 연구인력을 지 속적으로 충원하는 등 관련분야 연구개발 (R&D)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 조남호 기자 spdran@

9 9 백화점 덩치 키우기 전쟁 중 신규출점 막히자 리뉴얼 경쟁 신세계, 강남점 증축 내달 착수 年 매출 2조원 국내 1위 도전장 롯데, 에비뉴엘 잠실점 개점 앞둬 현대백화점도 천호점 공사 한창 오른손으로 호로록~ 왼손으로 호로록~ 국물없는 라면 잘나가지요 비비고, 볶고, 섞어 먹는 국물 없는 라면의 인 기 대비 158.1% 신장했 또한, 비빔면 시장은 기가 뜨겁 자신만의 요리법으로 색 다르고 맛 지난해 골빔면(골뱅이+비빔면), 참빔면(참치 있게 먹고자 하는 모디슈머(Modisumer 창의적 +비빔면) 등의 섞어 먹는 요리법의 유행으로 소비자) 들이 늘어나면서 섞어 먹기에 좋은 국물 30.2% 신장하며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 없는 라면의 판매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 올 상반기 역시 380억원의 매출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신장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 된 14일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상반 가고 있 관련 업계는 앞으로도 국물 없는 라면시장의 기(1 6월) 라면 시장은 8930억원의 매출액을 기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 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로 전망하고 있 볶음 0.9% 소폭 신장한 가운 면 시장에서 불닭볶음 데, 국물 없는 라면(짜 짜장라면 볶음면 비빔면류 면 출시 이후 불낙볶음 장 비빔 볶음 라면류)은 면(팔도)과 하모니(농 18.7% 신장하며 2005 상반기 매출 18.7%나 올라 심), 열떡볶이면(오뚜기) 억원 규모를 차지했 등의 출시가 이어지며 반면 국물 있는 라면은 시장 점유율도 20%대 넘겨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 6925억원으로 3.3% 감 고 있기 때문이 소했 신제품 잇따르며 경쟁 치열 특히 비빔면의 경우 이에 따라 라면 전체 골빔면에 이어 팔도와 시장에서 국물 없는 라 CJ가 협업한 연빔면(연 면의 비중은 지난 2012 년 상반기 14.7%에서 올해 상반기 22.4%로 상승 어+비빔면) 등 모디슈머 레시피의 인기가 이어 지고 있 또 가장 매운 비빔면인 팔도 쫄비빔면 하며 2년 동안 7.7%포인트 증가했 국물 없는 라면시장은 크게 짜파게티(농심) 출시, 농심 찰비빔면 리뉴얼 등 업체 간 경쟁이 더 로 대표되는 짜장라면, 팔도비빔면(팔도)의 비빔 욱 강화되고 있는 추세 장수빈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1인 가구의 증 면, 불닭볶음면(삼양식품)의 볶음면 시장으로 구 성돼 있으며, 올해 상반기 국물 없는 라면 시장 가로 간편식 시장이 성장하면서 자신만의 요리 은 짜장라면이 47.0%, 볶음면이 33.8%, 비빔면이 법으로 한 끼를 해결하는 모디슈머들이 늘어나 고 있다 며 국물 없는 라면 시장은 앞으로도 지 19.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 지난해부터 급성장하기 시작한 볶음면 시장 속 판매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 말했 은 올 상반기 679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전년 동 이선애 기자 출시 5년 만에 3억5000만정 누적매출 3070억원 아모잘탄 한미약품 효자노릇 톡톡 <고혈압 복합신약> 한미약품 고혈압 복합신약 아모잘탄 이 한미약품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 14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아모잘탄은 2009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누적 매출 3070억원을 달성했고, 수량 환산시 현재까지 약 3억5000만정이 처방된 것으로 집 계됐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의 해외사업에서도 큰 비중 을 차지하고 있 2009년 7월 미국 MSD와 아시아 6 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총 5차례의 추가 계약 을 통해 수출 대상 국가수를 52개국까지 확대했 코 자XQ 라는 브랜드로 수출되고 있는 아모잘탄은 현재 까지 수출을 통해 약 100억원대 로열티 매출을 달성했 아모잘탄은 또 제제기술과 관련해 국내외 특허를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 45개국에서 출원 획득했 출시 이후 현재까지 총 15건의 임상도 완료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임상에 참여한 고혈압 환자만 1421명에 이른 한미약품은 최근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아모잘탄의 크기를 줄여 세계 진출이 더욱 가속 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 아모잘탄은 발매된 지 5 주년을 맞아 5/100mg과 5/50mg 제형의 가로크기를 약 2mm가량 줄였 이번 제형 크기 변경은 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을 중 심으로 생각한 한미약품 연구개발(R&D) 투자의 결실 이 제형 크기가 축소되면서 약을 복용하는 고령층 고혈압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도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 복약 순응도는 환자가 복약시 얼마나 처방 에 맞게 약을 복용하는지를 뜻한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은 아모잘탄의 성과를 의료 복약순응도 높이기 위해 더 작아져 R&D 재투자 결실 해외진출 박차 진과 환자에게 돌려주기 위해 R&D 재투자에 집중해 왔다 며 제형 변경과 더불어 고지혈증치료제, 이뇨제 와 복합한 3제 복합신약 개발 등 아모잘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 이 사장은 이어 아모잘탄 5년의 성과가 국내 의사 와 환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도록 R&D에 보 다 정진해 나갈 것 이라며 한미약품은 제2, 제3의 아 모잘탄 개발로 환자들의 삶의질 개선에 획기적으로 기여하는 좋은 약 을 꾸준히 선보이겠다 고 강조했 아모잘탄은 약효 원리가 서로 다른 2종류의 고혈 압 치료제를 결합한 복합신약이 세계 최초로 고혈 압 치료제 CCB계열 아모디핀(암로디핀 캄실산염) 과 ARB계열 오잘탄(로살탄 칼륨) 의 복합에 성공해 환 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약값 부담은 낮췄 김정유 기자 thec98@ 신규출점이 막힌 국내 백화점들의 덩치 키우기 전쟁이 시작됐 서울 시내 최대 크기의 백화점 만들기에 자존심을 거는가 하면, 조 단위 연 매출 달성을 위한 증축들도 이어지고 있 1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정용진 부 회장의 숙원사업이던 강남점 증축 공사를 이르면 오는 9월 착수한 현재 지상 10층 건물 옆에 있 는 5층 건물 위로 5개층을 더 올려 10층 건물 2동 을 나란히 세운 증축 면적만 2만4184 에 달한 공사가 완료되면 총 면적이 약 7만5000 로 확 장되고, 롯데백화점 본점(약 7만 )보다 넓은 서울 최대 크기의 백화점이 탄생한 이 경우 지난해 1조3000억원의 연 매출이 수천 억원 이상 더 증가하는 것은 물론, 향후 최대 2조 원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 크기는 물론 단일 매 장 매출 면에서도 롯데백화점 본점(1조7000억원) 을 제치고 국내 1위 백화점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점쳐진 신세계는 2년 전부터 강남점의 전국 1위 도약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준비해왔 증축을 통한 면적확대, 호텔과 터미널 시설 복합화 개발로 2015 년까지 전국 1위 백화점은 물론 2018년에는 매출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 롯데백화점은 조만간 에비뉴엘 잠실점 개점을 앞뒀 제2롯데월드의 조기 개장이 미뤄지고 있 지만 강남 명품 시장 석권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 쳤 에비뉴엘 잠실점은 제2롯데월드에 들어서는 명품 매장이지만, 사실상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연 계한 매장으로 평가된 이곳은 영업면적만 약 3 만 로, 8000 인 에비뉴엘 본점에 비해 규모가 4 배가량 크 또한 에르메스를 비롯해 샤넬, 루이 뷔통, 카르티에, 반클리프 아펠, 보테가 베네타 등 150여개 명품 브랜드가 입점한 특히 에르메스 는 이곳 롯데면세점에도 동반 입점해 세계 최초로 한 건물에 2개 매장을 오픈한 잠실점은 재작년 6월 롯데월드 쇼핑몰 구간을 백화점으로 바꿔 새롭게 오픈해 매장 유입 고객 수 가 매월 10%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보고 있 같 은 해 롯데백화점 본점도 7년 만에 리뉴얼을 단행 했 롯데호텔 지하 1층 아케이드를 백화점 매장 으로 바꿔 영업면적을 3640 늘리며 재미를 봤 현대백화점도 서울 동남쪽 상권 강화를 위해 천호점의 증축공사를 지난 6월부터 시작했 2016년 3월까지 증축 공사를 완료하고 2017년 10 월까지 내부공사 리뉴얼을 마쳐 최종 준공할 계 획을 세웠 기존 건물(지하7층, 지상14층, 연면적 7만4000 )에 지하5층, 지상7층, 연면적 2만5000 규모로 수평증축이 추진된 천호점은 연매출 5000억원을 올리는 알짜 점포 증축 완료 이후 구체적인 목표매출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약 1000 억~2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 유통업계 관계자는 크기와 매출을 앞세워 1등 백화점의 자존심을 세우려는 업체들의 리뉴얼 경 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며 사실상 신규 출 점이 막힌 상태에서 저성장의 현 상황을 뚫고자 하는 전략으로 보면 된다 고 말했 윤철규 기자 yoonck@

10 10 규제에 외풍에 흔들리는 토종SNS SK C&C, 중국 상하이에 중고차 판매 1호점 열었다 구글, 안드로이드 전세계 스마트폰 70% 탑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와츠앱 연계 승승장구 카톡 라인은 이용자 충성도 갈수록 하락 추세 서는 이미 국내 최고 자리를 차지했 시장조사 전문기업 랭키닷컴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모바일앱 하루 평균 이용자 수에서 국내 사진 어플리케이션(앱) 1위인 싸이메라를 올해 4월부터 앞질렀 지난해 7월부터 싸이메라가 큰 성장을 하지 못하고 이미 페이스북 메신저는 국내 시장에 서 지난해 7월 앱 전체 순위 150위에서 1년 만에 65위로 뛰어 올랐 이외에도 지난 7월 모바일 사이트 전체 순위만 살펴봐도 국내 모바일 시장이 점차 글로벌 기업에 시장을 내주고 있다는 것은 운봉자동차회사와 합작 설립 SK C&C는 중국 상하이( 上 海 ) 운봉자 동차회사와 합작 설립한 운봉엔카 중고 차 경영서비스 유한회사 가 상하이 홍커 있는 것에 반해, 인스타그램은 꾸준한 성장 명확해 진 우공원 인근에 직영 매장 1호점 운봉엔카 국내 모바일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카카 을 수 없는 벽으로 인식돼 왔 하지만 아 세를 기록, 지난달에는 싸이메라 이용자의 모바일 사이트 10위권내에 구글은 4위, 홍커우 지점 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 오의 지키기 와 페이스북ㆍ구글의 빼앗기 시아 시장에서 가장 IT가 발달한 국내 시 2배를 넘어서는 성과를 내기도 했 페이스북은 7위, 유튜브가 10위를 차지했 SK C&C의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가 경쟁에 SNS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스마트 폰 플랫폼인 안드로이드를 앞세워 점차 국 장을 차지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파상 공세는 끊이지 않고 있 페이스북은 국내 법인을 설립해 한국 서 비스 총괄 사장을 임명하는 등 적극적이 랭키닷컴에 따르면 충성도를 나타내는 이용시간에서도 국내 서비스는 이미 글로 벌 서비스보다 뒤쳐지기 시작했 페이스 북 이용자는 카카오스토리보다 4.2배 많 그나마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가 검색 서비스 기반으로 순위에 올랐지만, 글로벌 기업은 검색과 SNS, 동영상 등 다양한 서 비스가 톱 랭킹 안에 포함돼 서비스 다양 운영하게 될 이 홍커우 지점은 대형 쇼핑 몰과 경기장 등 유동인구가 밀집한 지역으 로 370m2의 대형 자동차 전시장을 갖추고 자동차 구매고객의 궁금증을 한 번에 해 박성철 SK C&C 엔카사업부 대표(오른쪽 두 번째)와 짱요쉐 운봉그룹 총재(왼쪽 두번째)가 운봉엔카 홍커우 지점 오픈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 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 안드로이드는 고, 최근 인수한 인스타그램과 와츠앱을 은 시간을 페이스북에 머물렀 성에서조차 국내 기업을 위협하고 있 결하는 프리미엄 자동차 플래그샵 이 차 거래는 600만대에 불과해 새로운 시장 전 세계스마트폰의 70% 가량에 기본 탑재 연계해 시장 영역을 확대하고 있 이 같 반면 카카오톡과 라인은 지난달 중국 정 국내 IT기업 관계자는 국내 IT기업은 SK C&C측은 이번 1호점 개점을 통해 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SK C&C측은 내다 됐 이에 맞서 국내 기업들은 플랫폼 대 은 공세에 페이스북 국내 사용자는 하루 부의 해외 메신저 차단 정책에 중국 서비 정부의 규제에 발목이 잡히고, 글로벌 기 중국내에 신뢰를 기반으로 한 중고차 거 보고 있 SK C&C는 지난 4월 운봉그룹 신 사용자의 초기 화면을 잡기 위해 카카 1000만명을 넘어 섰 스가 차단됐고, 미국 등에서는 이미 왓츠 업의 공세에 휘청이고 있다 면서 국내 기 래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 자회사인 운봉자동차회사와 총 1000만위 오홈(카카오) 과 도돌런처(네이버) 등을 또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을 인수하면 앱이 시장을 선점하면서 사용자 늘리기에 업만 역차별하는 정책 대신 중국과 같은 안(약 16억7000만원)을 출자한 합작법인 내놓고 있지만, 큰 효과를 내지 못하는 실 서 국내 시장에서는 뚜렷한 존재감이 없었 어려움을 겪고 있 자국산업 지키기처럼 강력한 IT살리기 정 중국은 연간 신차 판매량이 2000만대 을 설립하고 중고차 사업을 시작했 정이 던 인스타그램도 크게 성장했 인스타그 또 페이스북이 페이스북 메신저를 시장 책이 필요한 시점 이라고 말했 에 이를 정도로 거대한 시장이지만, 중고 김태헌 기자 119@ 국내 모바일 시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넘 램은 사진을 기반으로 하는 SNS 서비스에 에 내놓으면서 이 같은 어려움은 더해졌 김태헌 기자 119@ LG U + 3초면 결제 끝 페이나우 플러스 보안성 심의 통과 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으로 3초만에 결제가 가능한 간편 결제 서비스를 내놓 고 전자결제 시장에 뛰어들었 LG유플러스는 14일 간편 결제 서비스 인 페이나우 플러스 가 인증부터 결제까 지 전체 프로세스, 보안 및 안전성, 정보보 호 통합 심의 등을 포함한 금융감독원의 보안성 심의 를 통과했다 고 밝혔 이번에 선보인 페이나우 플러스는 액티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첫삽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3일 오송 제2생명과학단 지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고 밝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정중리 와 봉산리에 조성되는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는 총 부지면적 328만4000m2에 약 9323억원의 예 산을 투입해 오는 2018년까지 바이오산업 허브 로 조성된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오른쪽 5 번째)이 이날 기공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오 른쪽 6번째), 변재일 국회의원(오른쪽 4번째), 이승훈 청주시장(오른쪽 3번째) 등과 함께 축하 버튼을 누르고 있 사진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위메이드 신작 글로벌 로 승부수 신무 인기에 3분기 전망 맑음 中 등에 10종 이상 게임 서비스 3분기 연속 적자의 늪에 빠진 위메 이드 엔터테인먼트가 하반기 신작출 시와 글로벌 진출을 내세우며 실적 개 선을 꾀한 설명했 하반기엔 온라인게임의 견 조한 매출 흐름을 바탕으로 모바일 신 작들을 국내외에 출시해 모바일 사업 부문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갈 계획 이 하반기에 새로 선보일 게임으로는 두근두근 레스토랑 아이언슬램 윈 드소울 황금 주사위 천랑 블레이즈 본 등 10종에 달한 브X나 공인인증서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장현국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 해외 시장 진출도 가속화할 방침이 설치한 후 최초 1회만 결제정보를 등록하 는 13일 진행된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위메이드는 국내와 마찬가지로 10 면 추가 절차 없이 모바일과 PC에서 손쉽 게 결제할 수 있 이 과정에서 LG유플 병원검색 메디라떼 앱 운영 황진욱 이희용 대표 콜에서 하반기에 온라인 모바일게임 해외 서비스를 시작하고 10종 이상의 종 이상의 게임을 해외에 서비스할 방 침이며, 이중 5종은 직접 서비스에 나 러스는 특허 출원한 ARS 인증을 도입해 철저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도록 했 이용자가 080 ARS 시스템 으로 직접 전 올바른 병원 정보 소통이 목표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좋 은 성과를 기대한다 고 말했 그동안 위메이드는 캐주얼 게임 분 선 기존에 출시된 게임들의 글로벌 진 출에도 힘쓸 계획이 화를 걸어 이용자의 실제 사용 모바일 번 야에서 호실적을 이끌어냈으나 캐주 특히 위메이드는 가장 전략적인 국 호와 ARS로 걸려온 발신 번호가 일치하 의료에 특화된 서비스로 올바른 병원 있 얼 게임의 매출이 감소하며 실적에 직 가로 꼽고 있는 중국에서의 영향력을 는지 확인한 후에야 회원가입을 할 수 있 정보를 양방향으로 주고받을 수 있게 구 황 대표는 과거에는 뷰티와 패션, 메디 격탄을 맞았 윈드러너의 매출이 지 확대하기 위해 본격 나선다는 구상이 어 대포폰 불법 결제차단까지 가능하 축하는게 목표죠. 컬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다 보니 한 가지 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신작 윈드러 중국 샨다와 아틀란스토리 서비 또 개인 신용카드 정보를 보관하는 대 메디컬 스타트업인 메디벤처스를 운영 분야에 집중하는 일이 어려웠다 며 뭘 하 원의 20%를 가맹점으로 확보할 계획 이라 너2 가 흥행에 실패하며 실적에 큰 영 스를 준비 중이며 격추왕 에어헌터 신 가상카드 번호를 이용해 개인정보 유 하는 황진욱(사진 오른쪽)ㆍ이희용 공동 고있는 회사인지 정체성에 혼란을 느껴 고 덧붙였 향을 미쳤 등의 해외 진출도 시작한다 출 우려도 없앴 대표는 론칭한지 2년이 채 지나지 않았는 지난해 모두 정리하고 메디라떼에만 집중 황 대표는 앞으로 의료관광과 건강사업 일본 라인 윈드러너 실적 감소 영 장 대표는 최근 불거진 대규모 구조 회사 관계자는 결제 서비스는 얼마나 데도 지난해 매출 10억원을 달성하며 큰 하게 됐다 고 말했 등 구상하고 있는 비전도 밝혔 그는 서 향 등으로 2분기 캐주얼 모바일게임 조정 소문에 대해서는 현재 모바일게 많은 가맹점들이 해당 서비스를 쓰느냐가 화제를 모았 2012년 6월 문을 연 메디 그는 이어 최근 병원을 찾는 사람들은 울에 있는 병원들은 서울 환자만으로 유지 매출이 78% 줄어들었 임 개발 인력이 900명 수준인데 인위 관건 이라며 8월 기준 10만개에서 연내 벤처스는 모바일 병원검색 서비스 메디라 아프기 전에는 병원을 찾아 정보를 얻지 가 힘든 부분이 있다 며 중국 등 해외에 하지만 신작 신무 가 인기를 얻고 있 적인 구조조정 계획은 없지만 인력 규 주요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포털을 포함 떼 앱을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 않는다 며 치아교정이나 성형 등 특수한 서도 의료관광객이 많아지는 만큼 이들을 으며 다양한 신작 출시가 예고돼 있어 모는 줄어들 것 이라고 말했 한 15만개까지 늘리겠다 고 말했 하유미 기자 jscs508@ 이터 자료를 기반으로 전국 병원의 정보와 상담, 질환에 관련한 내용 등을 제공하고 미용 목적을 가진 사람들은 정보를 많이 알아보기 때문에 2016년까지 서울지역 병 병원과 연계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할 것 이 라고 밝혔 조성준 기자 tiatio@ 3분기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회사측은 정유현 기자 yhssoo@

11 중소형 대단지 분양 가을도 쾌청 펜타힐즈 더샵 대연 롯데캐슬 등 사업지 125만 턴키 방식으로 진행 2016년 초 착공 첨단산업 대학 결집 미래도시로 고용 창출 효과 기대 포스코건설 펜타힐즈 더샵(가칭) 조감도. 59~84 총 212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최 고 55대 1, 평균 3.1대 1로 전 타입 청약 마감해 업 계의 이목을 집중시켰 포스코건설은 오는 9월 경상북도 경산시 중산 지구(펜타힐즈) 내 C3블록에 전용 63~113 총 1696가구로 구성된 펜타힐즈 더샵(가칭) 을 분양 한 이 중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 적 85 이하 주택형이 1560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92%에 해당한 롯데건설은 같은 달 부산의 전통적인 부촌으로 꼽히는 대연동 일대 매머드급 아파트 대연 롯데캐 슬 레전드 를 분양한 또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중 경기도 수원시 권선동 일대에 수원 아이파크시 티 4차 를 분양할 예정이 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부동산 활성 화 대책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실수요자 중심의 거 래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돼, 선호도 높은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들의 강세가 전망된다 며 커뮤니티 와 주변 기반시설 등 단지 규모에서 오는 프리미엄 으로 인해 높은 환금성은 물론, 시세차익까지도 기 대해볼 수 있다 고 말했 강영관 기자 LH, 청라국제도시 중심상업용지 13필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라국제도시 내 중심상 업용지(C3) 총 13필지를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입 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 이번에 공급하는 C3블록 중심상업용지는 청라호수 공원에 인접했으며 청라에서 유일하게 위락시설과 관 광숙박시설이 가능한 곳이 공급(예정)가격은 위락 시설이 가능한 토지는 3.3 당 1197만9000원(51억~53 억원)이며 위락시설과 관광숙박시설이 가능한 토지는 3.3 당 1221만1000~1283만7000원(74억~116억원)이 용적률(건폐율)은 600%(60%), 800%(50%)이고, 대 금 납부방법은 3년 무이자 할부 조건으로 계약금 10% 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 분할납 부할 수 있 청라국제도시는 7만5000여명이 입주한 대규모 신 도시로 지난 7월 1일 금융허브로서의 기능이 기대되 는 하나드림타운이 계약 체결돼 곧 착공에 들어갈 예 정이어서 청라국제도시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 또한 6월 21일 인천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이 개 통되면서 서울역까지 35분이면 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KTX 인천국제공항역과 검암역이 개통돼 서 울역이나 용산역으로 나가 KTX를 이용해야 하는 불 편함도 해소됐 입찰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10부터 오후 4시까지로,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 입찰신청 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라영종사업본부 청라사업단 판매보상부( )로 문의하면 된 강영관 기자 부영, 부산신호 사랑으로 2387가구 공공임대 부영주택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신호동 신호지방산 업단지(2104B/L 2105B/L)에 사랑으로 부영 3차 5차 아파트 2387가구를 공공임대한다고 13일 밝혔 부산신호 사랑으로 부영 3차 아파트는 지하 1층, 지 상 10~20층 총 19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가구, 가구, 가구 총 1278가구로 구성된 또한 5차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9~20층 16개동 규모로 가구, 가구, 가구 총 1109가구로 이뤄진 3차와 5차를 합하면 총 2387가구의 대단지를 형성한 청약 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 2순위, 20일 3순위 접수를 실시하며 선착순 계약은 27 일부터 진행된 입주는 올해 12월부터 가능하 부산신호 사랑으로 부영 3차 5차 임대가격은 59 의 경우 임대보증금 6500만원에 월임대료 29만원, 84 는 보증금 9100만원에 월임대료 34만원이 147 는 임대료 없이 2억2000만원에 공급된 아파트가 위치한 서부산 지역은 명지국제신도시를 비롯해 경제자유구역(미음지구 생곡지구) 등 대형 개 발이 예정됐거나 진행 중이 신항제1배후도로, 김해 공항, 을숙대교, 거가대교 등과 가까우며 사상~하단~ 가덕을 잇는 경전철 건설이 계획돼 있어 개발과 교통 편의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신호 모델하우스( ~8)에 문의하거나 전국 통합 전화번호( ) 를 이용하면 된 박태진 기자 tjpippo@ 한화건설 친환경 기업 입지 강화 해 태양광을 실 내의 원하는 공 간으로 전송하 고, 산광기로 조 명화해 지하 주 거공간, 식물 재 배공간, 북측 공 다중 파라볼릭 자연채광기술이 적용 간, 고층 밀집지 된 한화호텔&리조트 해운대 티볼리 역을 위한 인공 전경. 조명(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 또한 에너지자립형 건축물 구현을 위한 2세대 진공접합기술을 활용한 슈 퍼 단열 윈도시스템 을 개발해 지난해 7월 녹색기술 인 증을 받았 강영관 기자 kwan@ 자연채광기술 등 녹색인증 획득 한화건설은 건축환경과 수처리분야의 녹색인증 획 득을 통해 친환경 건설사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 한화건설이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기술은 태양광을 이용한 건축 공간 내 자연채광 기술, 2세대 진공접합기 술을 활용한 슈퍼 단열 윈도시스템 등이 한화건설이 abm그린텍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태 양광을 이용한 건축공간 내 자연채광 기술 인 다중 파 라볼릭 자연채광 기술은 광학 렌즈와 광섬유를 이용 두바이 스마트시티 파주에 만든다 내달 11일 알뮬라 CEO 방한 양해각서 체결 세계 4번째 실속형 랜드마크 건설사 공급 늘려 올 가을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의 입맛에 맞는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가 속속 선보일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 대단지 아파트는 지역 랜드마크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선호도가 높 입주민들도 랜드마크 단지에 거주한다는 자부심과 함께 저렴한 공동 관 리비, 단지 내 외부에 갖춰지는 다양한 편의시설 등 삶의 질을 높여주는 쾌적한 주거여건을 제공하 기 때문이 이후 부동산 침체의 영향으로 환금성이 높은 중 소형이 각광을 받자 건설사들도 점차 중소형 비율 을 늘려 아파트 공급에 나서고 있 중소형의 가 장 큰 장점은 구매 시 비교적 가격부담이 적어 거 래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동시에, 가격 하락 폭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이 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27만 6969가구로, 전체 거래량인 32만9660가구의 약 84%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 이는 지난해 동 기 거래량(26만7831가구)보다 9000여 가구 증가 한 수치로, 중소형이 꾸준히 높은 거래량을 기록 하며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 중소형 위주의 대단지 아파트들은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 지난 3월 공급된 북죽 곡 엠코타운 더 솔레뉴 는 전용 69~84 중소형 구 성, 총 1096가구의 대규모를 앞세워 최고 46.5대 1, 평균 12.4대 1의 경쟁률로 8일여 만에 계약 마감에 성공했 또 지난달 분양한 e편한세상 광주역 역시 전용 11 창조경제도시의 세계적 성공 사례로 각광받고 있는 두바이의 스마트시티 가 경기도 파주에 들 어선 한국 유치 주관사인 게이트웨이 인베스트먼트 는 13일 두바이 국영기업인 스마트시티 두바이 의 최고경영진들이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해 다음달 11일 방한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고 밝혔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기술(ICT), 미디어 콘텐 츠 등 첨단산업 및 미디어산업과 대학 등이 결집 된 미래형 지식클러스터를 건설하는 두바이의 글 로벌 프로젝트 2003년 처음으로 조성된 스마트시티 두바이(약 400만 ) 에는 마이크로소프트ㆍIBMㆍ캐논ㆍCNN ㆍ미시간주립대ㆍ로체스터공대 등 3000여개의 첨 단기업과 교육기관이 입주해 있 두바이는 동아시아를 거점으로 몰타(2009년 착공)와 인도 코치(2013년 착공)에 이어 이번에는 전략적으로 파주를 선택했 제4의 스마트시티는 다음달 재방한하는 알둘 라티프 알뮬라 CEO가 최근 외국 언론을 통해 현 재 전 세계 18개국으로부터 유치 요청을 받 고 있다 고 밝힐 정도로 세계적으로도 초미 의 관심사였 우리나라도 2008년 제주 유치를 위해 제 주도는 물론 중앙정부 차원에서 태스크포스 팀까지 꾸려 가면서 1년여 동안 전력을 기울 였지만 고배를 마신 적이 있 실제로 스마트시티는 지난해 10월 최고경영진 과 실무진이 파주를 방문한 이후 사업성 검토를 통해 파주 투자를 결정한 데 이어 지방선거 직후 알뮬라 CEO가 이재홍 신임 파주시장에게 당선 축하와 함께 이 같은 투자의향을 재차 전달한 바 있 유치 후보지로는 경의선 파주역 앞 일대(파주 읍 백석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 이 일대 (약 330만 )는 주한미군공여지법의 적용을 받아 2012년 안전행정부로부터 발전종합계획 승인을 이미 받아놓은 상태 스마트시티 측은 몰타와 인도 코치처럼 사업지 약 125만 (예정)를 토지매입과 건설 등 투자에서 부터 입주기관 유치 및 관리까지 모두 책임지는 턴 키 방식으로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 스마트시티는 올해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16년 초 착공할 계획이 게이트웨이 측은 스마트시티 파주 가 조성되 면 파주는 세계적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뿐 아 니라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 균형발전 및 일자리 70만개 창출 계획과 맞물려 고용창출 및 생산유발의 시너지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 다 고 설명했 게이트웨이는 스마트시티를 포함해 이 일대를 지식산업단지는 물론 관광과 레저, 주거문화가 결 합된 복합 리조트 개념의 자립형 신도시(파주프 로젝트)로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해 왔 박태진 기자 tjpippo@

12 12 中 반독점 칼날 유럽과 무역전쟁 일촉즉발 BMW 벤츠 재규어 등 車기업에 가격인하 압력 아우디엔 3000억 벌금 유럽상의 中정부 비판 처벌 불공정 협박수준 중국의 강력한 반독점 조사 행보에 유 럽 기업들의 불만이 폭발 일보 직전이 이에 반독점 조사가 중국과 유럽연합(EU) 의 무역전쟁을 촉발할 수 있다는 관측도 커지고 있 중국 주재 유럽상공회의소는 13일(현지 시간) 성명에서 중국 정부가 지난 1년간 유럽 기업들에 대해 협박 전술을 사용해 제대로 된 심리도 없이 불공정한 처벌을 받아들이도록 했다 고 이례적으로 공개 비판했 상공회의소는 중국 반독점당국이 기 업들에 변호사를 대동해 심리를 열려고 하 거나 정부나 상공회의소를 개입시키는 등 中 부동산 거품 예감했나 리카싱, 팔고 팔고 또 팔고 <청쿵그룹 회장> 조사에 반발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고 경고했다 며 이는 최상의 관례가 아니 다 라고 강조했 이어 중국 정부가 조사결과를 미리 판 단해서 안 되며 기업들에 충분한 변호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며 중국의 최근 반 독점 조사를 보면 이런 시스템적인 사항 들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의문 이라고 목소리를 높였 유럽상공회의소가 중국 정부에 불만 을 노골적으로 표시한 것은 드물 일각 에서는 유럽연합(EU)이나 정치인들이 개 입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 중국 당국이 유럽 업체들에 거액의 벌금을 물 리면 보복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있 EU 와 중국은 지난 2012년부터 철강과 태양 광패널, 통신장비 등에서 무역분쟁을 벌여 왔 EU는 지난해 기업들의 요청이 없었 음에도 중국산 이동통신장비 덤핑 및 정 부 보조금 조사에 착수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월 EU 방문을 앞두고 반덤핑 조사는 중단됐으나 현재 반보조금 조사는 진행 중이 중국 반독점당국은 자동차산업 관련 최 소 1000여개 기업에 대한 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 유럽 자동차 기업들이 특히 타격을 받고 있다는 평가 지난 7월 이후 당국의 압력에 못 이겨 자동차나 부 품 가격 인하를 발표한 7개 메이저 업체 상 당수가 유럽 업체 폭스바겐의 아우디, BMW, 다임러의 메 르세데스-벤츠, 타타자동차 산하 영국 재 규어랜드로버, 피아트의 크라이슬러 등이 포함됐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아우디 는 18억 위안(약 3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벌금폭탄 을 맞을 예정이 유럽 기업인들은 중국 정부가 시장의 수 요와 높은 관세 등 사정을 무시하고 인위 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 가격을 낮추고자 반독점 칼날을 휘두르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 중국의 복잡한 법규와 감독기관의 난립 도 문제로 지적됐 반독점법 관련 미국 은 법무부와 연방무역위원회(FTC), 유럽 은 EU집행위원회가 주관 부처이지만 중 국은 가격에 대해서는 국가발전개혁위원 회(NDRC), 인수합병(M&A)은 상무부, 기 타 경쟁 저해 행위는 중국 공상감독관리 총국(공상총국)으로 나눠져 있 배준호 기자 미운오리 히스패닉 美경제 백조로 떠올라 학생 5명중 1명꼴 큰 비중 패션 외식 등 소비층 부상 아시아 최대 부자 리카싱 청쿵그룹 회장이 또 중국 부동산을 처분할 계획 이라고 13일(현지시간) 중국경제신문 이 보도했 신문은 리 회장이 상하이 성방국제 빌딩 등을 비롯해 7억7400만 달러(약 7900억원) 규모의 상하이 부동산을 처 분할 계획이라고 전했 리 회장이 소유한 아라자산관리 (ARA Asset Management Ltd.)는 상하이 홍커우취 비즈니스 구역에 있 는 총 31층, 면적 5만6589 의 성방국 제빌딩 매각을 추진하고 있 지난 2011년 1월 ARA는 1억7600달러(약 1820억원)에 이 빌딩을 매입했 지난해 8월부터 리 회장은 부동산 매 각을 시작해 지난 1월에는 광저우, 상 하이, 난징 등 3개 지역에서 총 3건의 부동산을 팔았 이번 매각이 이뤄지면 리 회장이 지 난해 8월부터 중국, 홍콩에서 처분한 부동산 규모는 32억2500만 달러(약 3 조3100억원)에 달하게 되며 3년 반 만 에 부동산 매각으로 투자 대비 42%의 이익을 얻는 홍콩 사 우스 차 이나모닝포 스 트 (SCMP)는 이번 매각에 대해 리 회장 이 부동산에 대한 위험노출을 줄이고 다른 곳에 자금을 투자하기 위한 전략 의 일환 이라고 분석했 전문가들은 부동산의 귀재 리 회 장이 중국과 홍콩 부동산을 처분하는 것은 이미 이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최 고점에 올라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고 설명했 크레디리요네(CLSA) 증권의 다니 제품 설명 스페인어로 표시 전용 TV네트워크도 출범 리카싱 청쿵그룹 회장 광저우 상하이 난징 등 작년 8월부터 매각 나서 처분 규모 3조3100억원 3년반 동안 수익률 42% 미국 히스패닉계 밀레니얼의 경제 영향 력이 커지면서 이들을 잡기 위한 기업들의 행보도 가속화하고 있다고 경제전문방송 CN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 히스패닉은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중남 미 이주민과 그 자손을 뜻한 미국 상무부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미국의 히스패닉 인구는 5200만명 을 기록했 이는 전체의 17%에 달하는 것으로, 미국의 스페인어 사용 인구는 세 계 5위에 올라 있 현재 미국 학생 5명 중 1명은 히스패닉 이 히스패닉은 신생아 4명 중 1명을 차 지하고 있 전문가들은 앞으로 20년에 걸쳐 매달 5만 명의 히스패닉 인구가 18세 성인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 아바스PR노스아메리카의 최근 조사에 는 46%로 비히스패닉의 32%를 압도했고, 일주일에 1회 이상 외식을 한다는 응답률 은 78%로 비히스패닉의 64%에 비해 높았 통계에 따르면 미국 레스토랑 방문객의 25%가 히스패닉이라고 CNBC는 설명했 히스패닉의 사업자 등록도 지난 2007년 이후 매년 6.7%씩 늘고 있 이는 비히스 패닉의 3.1%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이 기업들은 히스패닉 밀레니얼을 잡기 위 한 전략 마련에 분주하 대표적으로 네슬 레를 비롯해 주요 소비재기업들은 히스패 닉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제품 설명을 스페인어로 표시하고 있으며, ABC방송은 지난해 히스패닉 밀레니얼을 대상으로 새 로운 TV네트워크를 출범시켰 유통업체 타깃은 멕시코 뷰티브랜드 티오나초를 팔 고 있 뉴욕=민태성 특파원 tsmin@ 따르면, 미국 내 3760만명이 가정에서 스 페인어를 사용한 히스패닉이 크리스마 스나 추수감사절보다 어머니의 날 과 아 버지의 날 을 더 챙기면서 유통업계의 매 출에 영향을 미칠 정도이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다른 인종에 비 해 강하다는 사실도 히스패닉 밀레니얼에 기업들이 주목하는 이유 이는 소비자 신뢰지수의 상승과 맞물려 소비를 늘리는 요인이기 때문이 아바스의 조사 결과, 히스패닉 젊은층의 80%가 자신의 미래가 밝다고 밝혔 이 는 비히스패닉의 73%에 비해 높은 것이 미국의 미래에 대한 낙관론도 히스패닉이 51%로, 40%의 응답률을 기록한 비히스패 닉에 비해 높았 히스패닉 밀레니얼의 패션에 대한 관심도 에 슈트 아시아 리서치 부대표는 리 회장은 지난 3년간 홍콩, 중국에서 부 동산을 매입하지 않았다 며 이는 리 회장이 앞으로 홍콩, 중국 부동산 가 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 이라고 말했 리 회장은 부동산 매각을 통해 확보 한 자금으로 유럽과 호주 등 다른 지 역 사업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 그는 올 들어 호주 가스관회사를 사 들였으며 아일랜드 항공기 임대업체 AWAS 인수를 추진하고 있 정혜인 기자 haein2558@ 구글이 트위터 산다고? AMC 더칠드런스 컨트롤4 등 美 4대 M&A 부상 주식회사 미국 의 기업 인수 합병 (M&A)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트위 터를 포함해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 4곳이 인수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경제전문 방송 CN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 전문가들은 기업의 현금흐름이 좋거나, 인 수 이후 강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업에 주목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 팀 세이무어 트리오젬애셋매니지먼트 매니저는 케이블 네트워크업체 AMC네트 웍스가 인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 혔 그는 현금흐름이 좋은 기업이 매력 적인 인수 대상 이라고 말했 마이크로블로깅서비스 트위터도 M&A 대상으로 거론됐 댄 네이선 리스크리버설 닷컴 애널리스트는 구글이 트위터를 인수 할 것 이라면서 구글이 트위터를 사들이면 앞으로 10년 동안 리얼타임 검색과 관련해 큰 족적을 남길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 아동의류업체 더칠드런스플레이스 역시 M&A 대상으로 주목 받고 있 카렌 파이 너먼 메트로폴리탄캐피털어드바이저 매니 저는 더칠드런스플레이스는 최근 흐름을 감안할 때 인수 매력이 높다 라고 주장했 브라이언 켈리 브라이언캘리캐피털 대 표는 자동화기기업체 컨트롤4에 주목했 그는 구글이 네스트를 인수해 스마트 홈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시장에 본격 진 출했다면서 컨트롤4 역시 사물인터넷시장 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 켈리 대표는 1조6000억 달러에 달하는 현금을 보유한 애플이 컨트롤4를 인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했 뉴욕=민태성 특파원 tsmin@ 美 동부지역 폭우 13일(현지시간) 미국 동부지역에 내린 폭우로 잠긴 뉴욕주 베이소어의 도로를 두 소녀가 지나가고 있 이날 뉴욕 롱아일랜드에는 불과 6시간 만에 300 의 비가 쏟아졌고 메릴랜드 볼티모어시는 60년 만에 최고 강우량을 기록했 주요 도로들이 모두 물에 잠겨 강처럼 변해 교통이 마비되는 소동이 벌어졌 베이소어/AFP연합뉴스 글로벌경제 우려에 구리 가격 뚝 글로벌 경제에 대한 암울한 전망에 구리 가격이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 1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FT)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거래되 는 12월 인도분 구리 선물 가격은 t당 6873 톤당 6873달러 10주만에 최저치 中산업생산 부진에 수요감소 전망 달러(약708만원)를 기록했 이는 지난 6월 이후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 이는 세계 최대 구리 소비시장인 중국 경 제 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경제 성장 회복세 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든 영향이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산업생 산이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했다고 발표 했 이는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 치 9.2%를 밑도는 것이 산업생산이 시장의 기대를 밑돌면서 세 아마존, 오프라인 카드결제 진출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이 오프라인 카드결제시장에 진출한다고 블 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 아마존은 이날 자영업자를 포함해 소형기 업이 10달러에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 제 시스템 아마존 로컬 레지스터(ALR) 를 공개했 업체들은 ALR 웹사이트에 가입한 뒤 10달러 가격의 카드 리더기를 구매해 모바일 기기에 연결하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 이 서비스는 아마존의 킨 들파이어는 물론 대다수 스마트폰과 태블 릿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통신은 전했 아마존은 오는 10월까지 등록하는 고객 에게는 2016년 1월까지 수수료율을 1.75% 로 할인해줄 계획이 10월 이후 등록하 면 2.5%의 수수료율이 적용된 아마존 은 ALR을 통해 스퀘어를 비롯해 고페이 먼트 등과 경쟁할 전망이 온라인 쿠폰 업체 그루폰 역시 최근 이와 유사한 서비 스를 공개했 모바일 결제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 시장조사업체 IDC의 전망에 따르면 전 세계 모바일 결제시장은 5년 뒤 연 1조 달 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 킹디지털엔터 2분기 어닝쇼크 모바일 게임 캔디크러시사가 개발사 킹 디지털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실적 우려 속에 13일(현지시간) 급락했 이날 회사 주가는 23% 폭락한 13.99달러에 마감했 킹은 전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2분 기에 2억4800만 달러의 상각 전 영업이 익(EBITDA)을 기록했다고 밝혔 조정 후 매출은 5억935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29% 증가했지만 월가 전망치 6억570만 달 러에는 미치지 못했 킹은 캔디크러시사 가 의 수요가 감소했다면서 가상 아이템을 포함한 부킹 매출이 6억1100만 달러로 전 분기에 비해 5% 감소했다고 덧붙였 현 분기 부킹 매출은 5억~5억25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킹은 내다봤 실적 발표 이후 투자기관들의 부정적 리 포트가 쏟아지고 있 JP모건체이스는 킹에 대한 투자등급을 기존 매수 에서 중 립 으로 하향한다고 발표했 바클레이스 는 킹에 대한 투자등급을 비중확대 에서 중립 으로 내렸고, 도이체방크 역시 매수 에서 보유 로 하향했 EU 15일 긴급 외무장관회의 개최 유럽연합(EU)이 오는 1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긴급 외무장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13일 주요 외신이 보도 했 이번 긴급회의에서는 이라크와 우크 라이나 지원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는 이날 성명에서 분쟁지역 민간인에 대 한 긴급 지원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회 원국들의 요구에 따른 긴급회의를 소집했 다 며 우크라이나와 이라크, 가자지구 사 태에 대한 EU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 이라고 밝혔 EU 대사들은 전날 이라크 지원방안을 논의했으나 인도적 지원 이상의 대응 조치 에 대해서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 그러 나 프랑스와 영국, 독일 등 주요국은 별도 로 이라크 내 쿠르드자치정부에 대한 무기 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있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독일 은 분쟁지역에 무기를 공급하는 것이 금지 돼 있지만 쿠르드족에 군사장비 지원을 준 비하고 있 독일은 텐트와 물, 식량 등 인 도주의적 지원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나 쿠 르드군이 피난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군 사장비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 계 2위 경제국인 중국의 경제성장률 목표 (7.5%) 달성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 와 함께 글로벌 구리 수요가 크게 줄어들 것 이라는 관측이 힘을 받게 됐 비비안 로이드 맥쿼리 금속 부문 애널리스 트는 중국 지표가 부진할 때 투자자들이 금 속 투자 부문에서 어떤 조치를 취하려고 하 며 맨 처음 손대는 것이 구리다 라고 말했 김나은 기자 better68@

13 13 1년간 167억 번 김연아 부자 되고 싶다면 수학박사 돼라 세계 女스포츠스타 4위 美 포브스, 상금 광고출연 등 합산 1위 샤라포바 억만장자 수학자 사이먼스, 세계수학자대회 강연 모든 산업영역서 수학 활용 직업의 폭도 확대 증권 금융업계 종사자 3000여명 몰려 귀 쫑긋 글의 검색엔진 원리도 수학이며, 금융은 물론 의료 통신 등 현대산업을 비롯해 생물학 화학 등 기초과학 분야에도 수 학이 녹아있 사이먼스에 따르면 수학을 잘하면 직 업 선택에 대한 폭도 넓어질 수 있 실 제 사이먼스 역시 수학자 출신이 금융계 에서 성공해 억만장자가 된 전설적 인 물 로 꼽힌 그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수 학과를 졸업, UC버클리에서 박사 학위 를 받은 뒤 23세의 젊은 나이에 하버드 대 수학과 교수가 됐 1974년에는 중국 수학자 천성선 박사와 함께 천 사이먼스 이론 을 발표하며 미국수학협회가 주는 수학적 원리를 금융에 잘 활용하면 돈을 벌 수 있 수학자, 펀드매니저 등을 거치며 13조 원이 넘는 재산을 모아 올해 포브스 선 정 세계 88위 부호에 이름을 올린 제임 스 사이먼스(76 사진)가 말하는 수학의 경제적인 의미 사이먼스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 행된 2014년 세계수학자대회(ICM) 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학의 중요성에 대 해 거듭 강조하며 수학이 금융은 물론 거의 모든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돈 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고 말했 그가 말하는 수학의 활용 분야 는 의외로 우리 생활과 밀접해 있 구 오즈월드베블런상 을 받는 등 전 세계 수학계에서 촉망받는 학자였 하지만 그는 1976년 과감히 교수직을 포기하고 헤지펀드 운용사인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스 를 설립하며 월가로 진출 했 이후 이 회사 대표 펀드인 메달리 언펀드는 연평균 30%의 수익률을 냈으 며, 그 결과 사이먼스는 전 세계 펀드매 니저 연봉 서열 1위에 오르기도 했 결 과적으로 수학을 기초로 한 펀드 운용 은 회사를 안정화시켰으며 심지어 주가 인천AG 성화봉송주자 된 마지막 반공포로 현동화 옹 한국 발전상 보고 나면 北도 변할 것 공산주의에 반감 중립국行 인도에 남은 마지막 반공포로 현동화 (82) 옹이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성화봉 송주자가 됐 지난 9일(현지시간) 오후 5시께 인도 뉴 델리 도심의 대통령궁과 인디아 게이트를 잇는 라지파트(왕의길)에서 현동화 옹이 성화를 건네받았 1932년 함경북도 청진에서 태어난 현 옹 은 1949년 말 평양의 사동 군관학교에 입 학한 이후 인민군 장교로 강원도 화천에 투입됐 현 옹은 평양에 가고 싶어 군관학교에 지원했다 며 결과만 강조하고 개인은 없 었던 공산주의에 반감이 커 스스로 귀순 의사를 밝히고 포로가 됐다 고 말했 휴전협정이 체결되고 나서도 그는 자연 스레 중립국을 택했 현 옹은 당시 포 로는 많고 시일이 촉박해 중립국 감시위 원단 사람들이 포로의 의사를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며 자연스레 시간이 지 나다가 중립국으로 갈 사람은 이쪽으로 가라고 해서 갔다 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 했 1954년 2월 인도 마드라스(현재 첸나이) 로 들어온 현 옹은 인도 정부에서 빌려준 돈으로 양계장 사업을 시작하며 인도에 정 착했 이후 그의 사업은 성공을 거뒀고 1962년 인도에 한국 총영사관이 생기며 한국 여권도 취득했 이번 아시안게임과 관련해 현 옹은 북 한 선수들이 이번에 와서 한국의 발전상 을 보고 돌아갔으면 한다 며 자주 왕래 가 있으면 북한도 변하지 않겠느냐 고 희 망을 표시했 정혜인 기자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에 남은 마지막 반공포로 현동화(81) 옹이 2014 인천아 시안게임 성화를 봉송하고 있 뉴델리/연합뉴스 가 폭락한 금융위기 때도 건실한 실적을 유지했 사이먼스는 펀드를 운영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주식, 기업 실적 등 수많 은 과거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것 이라며 분석을 통해 반복되는 공식을 찾고, 역사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축한 수학적 모델이 어떻게 작동할까를 가정 하면서 펀드를 운용한다 고 비결을 설명 했 2010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사이먼 스는 그 이후 기초과학 분야에 거액을 지원하는 등 투자에 집중하고 있 투자 분야는 의학을 비롯해 수학 과학 물리 화학 등 다양하 기초과학에 투자하는 것이 응용과학보다 속도는 느릴지언정, 훨씬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그의 강 한 신념이 반영된 결과 이날 강연장에는 각국의 수학자와 국 내 학생들을 비롯해 증권 금융업계 직 장인까지 약 3000명이 넘는 청중이 모여 사이먼스가 언급하는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였 하유미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4 사진)가 지난 1년 간 세계 여성 스포츠스타 가운데 네 번째 로 높은 수입을 기록했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3일(한국 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2013년 6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여성 스포츠선수의 상금 과 광고 출연 등 수입을 발표했 김연아는 1630만 달러(약 167억7700만 원)로, 전체 여성 스포츠 선수 중 전체 수입 4위에 이름을 올렸 이는 지난해 포브스 의 발표(1400만 달러 약 144억1000만원 6 위)보다 230만 달러가 높아진 수치 포브스는 소치 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친 김연아는 지금도 한국의 광 고 스타이자 가장 인기 있는 셀러브리티 중 한 명 이라면서 SK텔레콤과 계약을 추가했고, 12개가 넘는 기업 파트너가 있 다 고 설명했 이어서 많은 이들이 소치 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딸 만하다고 느꼈음에도 그는 은메달을 획 득했다 고 덧붙였 세계 여성 스포츠 스타 수입 1위는 러시 아의 테니스 선수 마리아 샤라포바가 차지 했 2440만 달러(약 251억1500만원)로 1 위를 차지한 그는 10년째 1위를 수성하고 뉴시스 있 2, 3위 역시 테니스 선수가 자리를 꿰 찼 중국의 리나(2360만달러)와 미국의 세레나 윌리엄스(2200만달러)가 각각 2, 3 위를 차지했 한편,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판정 논란 속에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는 지 난 5월 아이스쇼를 통해 은퇴 무대를 갖고 선수 생활을 마쳤 오는 9월부터 모교인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 대학원에서 석 사과정을 밟을 계획이 홍샛별 기자 byul0104@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전북 지평선高 우정원 기증 이중근 <사진> 부영그룹 회장이 14일 전북 김제시 에 위치한 지평선 고등학교 교사인 우정원(宇庭園) 을 신축, 기증하기 로 하고 기공식 행 사를 개최했 아호인 우정(宇庭) 에서 이 름붙인 우정원 은 연면적 1652 (500평)에 지상 2층 규모로 12개 교실을 갖추게 된 이날 행사에는 이 회장을 대신해 봉태 열 고문과 유태명 호남본부장, 박병윤 김 제교육장, 남궁성 원불교 교정원장, 정영자 학교법인원진학원이사장, 정미자 지평선 고등학교장 등 170여명이 참석했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정원이 빠 른 시일 내에 완공돼 학생들이 우리나라 와 지구촌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 박태진 기자 tjpippo@ 中 농구스타 야오밍 코끼리 코뿔소 보호 샥스핀 소비 감소 등 야생동물 보호 캠페인 앞장 중국의 장신 농구스타 야오밍이 상아와 코뿔소 뿔을 소비하는 13억 중국인을 상 대로 코끼리와 코뿔소 보존 캠페인을 펼치 고 있 앞서 야오밍은 상어 지느러미 요 리 샥스핀 을 즐기는 중국인에게 샥스핀 을 먹지 말자 고 호소해 소비 감소를 유도 했 지난주 베이징에서 야오밍은 코끼리와 코뿔소 밀렵을 막자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시사회와 책 출간 기념식을 했 그는 지 난 30년간 중국은 놀라운 경제발전을 이 뤘으나 중국의 구매력 신장 때문에 지구 자원이 고갈되고 있다 고 지적했 이어 상아를 부의 장식품으로 사거나 정력제 로 코뿔소 뿔을 먹는 행위로 수천 km 너머 생명이 사라지고 있다 고 말했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 식물종의 국 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에 따르면 지 난 2012년 코끼리 2만2000마리가 아프리 중국의 장신 농구스타 야오밍이 상아와 코뿔 소 뿔을 소비하는 13억 중국인을 상대로 코끼 리와 코뿔소 보존 캠페인을 펼치고 있 신화뉴시스 카에서 죽임을 당했으며 그 상아 대부분 이 중국으로 밀수됐 2006년부터 중국에서 야생동물 보호 캠페인을 활발히 펼친 야오밍은 전국인민 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도 맡고 있 정혜인 기자 haein2558@ 신한카드, 베트남에 해외 1호 아름인 도서관 브라질 대선 후보 캄푸스, 비행기 추락사 하이즈엉성 초등학교 개관 포스코건설은 최근 베트남 하띤성 키안현 소재 마을을 찾아가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 사진제공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베트남 오지마을에 의료봉사 포스코건설이 의료 낙후지역인 베트남 의 오지마을을 찾아가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 포스코건설은 지난 6일부터 8일 까지 베트남 하띤성(Ha Tinh) 키안현(Ky Anh)에 위치한 마을 3곳에서 주민 1500 여명을 대상으로 가정의학과, 안과, 외과,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등 진료를 실시하고 마을주민들에게 의약품을 지원했 미래창조과학부 실장급 승진 ITU 전권회의 의장 민원기 국장급 승진 국립전파연구원장 최영진 국립과천과 학관 전시연구단장 김선호 환경부 국장급 전보 감사관 이경 용 국제협력관 이희철 통계청 국장급 전보 통계정보국 장 최연옥 통계교육원장 안정임 과장 이번 의료지원 활동에는 인하대병원, 인 천시연수구의사회, 한국구세군이 함께 현 지 의료진과 협력해 의료봉사를 진행했 베트남에서 3년째 의료지원활동을 진 행해 오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올해 처음 으로 안과 진료를 도입하고 베트남 현지 병원과 연계해 총 53명의 백내장 수술을 지원했 박태진 기자 tjpippo@ 급 승진 고용통계과장 심원보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전보> 사회 복지감사국장 신민철 지방건설감 사단장 김종호 IT감사단장 유병호 3 급 승진 사회 복지감사국 제3과장 유종 남 특별조사국 조사1과장 이윤재 특 별조사국 기동감찰과장 최정운 감사원 과장(파견) 강민호 과장 <승진> 감사청 구조사국 서울국민 기업불편신고센터장 구현모 감사청구조사국 수원국민 기업 신한카드가 베트남에 첫 해외 아름인 도서관 을 열었 신한카드는 13일 베트남 하이즈엉성 낭 정현 꾸이엣탕 초등학교에 아름인 도서관 을 개관하고 2000여권의 책을 기부했 이날 개관식에는 조성하 신한카드 부사 장, 성수열 코피온 사무총장, 응웬 반 꿰 하 이즈엉성 부위원장, 레티밍투 꾸이엣탕 초 등학교 교장 등 관계자들과 제4기 아름인 해외봉사단 3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 했 신한카드는 그동안 사회공헌 활동의 하 나로 전국 361곳의 지역아동인센터와 어 린이병원에 아름인 도서관을 세웠 올해 불편신고센터장 이길후 기획조정실 국 제협력담당관 임상혁 첨단감사지원단 제2과장 박석구 감사교육원 교육지원 과장 정의탁 감사연구원 연구부 연구2 팀장 허구 감사연구원 연구부 연구3팀 장 최현준 감사원 과장 최원오 4급 <승 진> 공공감사운영단 제1과 주상무 첨 단감사지원단 제2과(전산운영팀) 권순만 심의실 조정2담당관실 김현표 심의실 조정2담당관실 김원형 심의실 조정2담 13일 오전(현지시간), 아름인 도서관 개관식에 서 신한카드 조성하 부사장(오른쪽)이 레티밍 투 꾸이엣탕 초등학교 교장에게 도서관 현판 을 전달하고 있 사진제공 신한카드 브라질 대선후보 중 한 명인 브라질사회 당(PSB)의 에두아르두 캄푸스(49)가 13일 (현지시간)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 브라질 당국에 따르면 캄푸스가 탄 세 스나 560XL 비행기는 이날 상파울루 남부 산투스시의 거주 지역으로 추락했 이 비행기는 리우데자네이루를 떠나 상파울 루 외곽의 구아루자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탑승객 7명이 모두 숨졌 캄푸스는 오는 10 월 대선을 앞두고 여 론조사에서 3위권을 유지했 지우마 호세프 브 라질 대통령은 사고 소식 뒤 추모를 위해 사흘간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밝혔 민태성 기자 tsmin@ 백용호(전 청와대 정책실장) 광현(LF 네트웍스 부사장) 철승(전 지질연구소 연 구위원) 부친상, 조혜정(중앙대 교수) 김 은진(중앙병원 간호사) 시부상 = 13일, 충 남대병원 장례식장 8호실(14일부터는 특 천실), 발인 15일 오전 7시 30분, 최동호(스포츠평론가) 수진(재미)씨 부친상, 이영희(대한항공 승무원)씨 시부 상 = 13일 오전 8시, 서울성모장례식장 10 호실, 발인 15일 오전 5시 30분, 이순재(한국 MSD 부장)씨 모친상, 권청기(사업) 정호영(EBS 정책기획센터 장) 김형식(늘푸름 소아과 원장)씨 장모 상 = 13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2 동 안양장례식장 VIP실, 발인 15일, 박은하(하우징코리아 대표)씨 부친 상, 유신걸(삼성증권 영업부장), 조진우(도 이치증권 전무)씨 장인상 = 13일, 서울성모 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15일 오전 8시 경기도 이천 호국원, 조윤길(인천 옹진군수)씨 장인상 = 13 일 오전 1시 8분,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1호 실, 발인 15일 오전 7시, 이선우(전 경향신문 광고국 차장)씨 부친상 = 13일 오전 4시 50분, 구리 윤서병 원 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6시, 에도 약 10억원의 사업비를 활용, 전국 각 지에 35개 아름인 도서관을 신설할 계획 이 강구귀 기자 kkk@ 당관실 노창기 심사관리관실 심사1담 당관실 박성만 심사관리관실 심사2담 당관실 위종복 심사관리관실 심사3담 당관실 김재신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상임 이사 김태백 서울지역본부장 임재룡 홍보실장 김선옥 고객지원실장 송영수 브릿지경제신문 편집국 금융부장 겸 증권부장 김성욱 편집국 생활경제 부 장 이형구

14 14 우리는 왜 프란치스코 교황에 열광할까 인왕산 자락 수성동계곡 정선도 아끼던, 서울 도심의 청정 계곡 최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종로구 삼청동천, 백운동천(수성동 계곡), 백사실 계곡 계류와 노원구 동막골 계류의 생태계를 조사해 용존산소가 풍부하고 오염물질이 거의 없는 청정상태로 수질이 1등급 수준(좋음, BOD 2mg/L 이하)이라는 결과를 발표했 이중 서울 도심 속 북악산과 인왕산이 품고 있어 그나마 사람의 때가 많이 타지 않은 청정 계곡 수성동계곡과 백사실 계곡을 2회에 걸쳐 소개하고자 한 이 두 계곡은 필자와 각별한 인연이 있어 더욱 반갑 먼저 찾은 곳은 수성동 계곡이 최근 마른 장마로 계곡에는 물이 그리 많지 않았 1년 전체 강우량 중 절반가량이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여름철 장마 때가 계곡을 즐기기에 적기 수성동 계곡은 맑은 물이 흐르는 소리가 커 조선시대에 동네 이름을 수성 동(水聲洞)이라 붙였 그리고 겸재 정선이 북악산과 인왕산의 경승 8경을 그려 담은 장동팔경첩 에 속할 만큼 아름다운 곳으로 조선시대 역사지리서 인 동국여지비고, 한성지략 등에 명승지로 소개된 곳이 또한 풍류를 아 문화경제국장 겸 문화부장 전혀 예상치 못한 이름이었 교황의 이름이. 아시시 성자 프란치스코를 따랐 사치와 교만, 허영심, 교회 권력에 반대하 는 청빈을 삶 속에 그리고 불의에 단호함을 생활 속에 실천한 성자가 바로 프란치스코 생각지도 못한 당부였 아르헨티 나 주교와 신도에게 부탁했 2013년 3월 19일 교황즉위식에 참석하기 위해 비싼 여행 경비 들이지 말고 그 돈으로 가난한 이들을 위해 쓰라고. 그동안 보지 못한 모습이었 지난해 11 월 6일 바티칸시티 성 베드로 광장, 한 남자가 뜨거운 눈물을 흘 렸 40년간 저를 따뜻하게 안아준 사람은 교황이 처음이었 어요. 사람조차 무서웠는데 살 힘을 얻었어요. 신경섬유종으 로 얼굴조차 알아보기 힘든 이탈리아인 비니초 리바씨(54) 14일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과 관련된 모습이 그런데 프란치스코 교황을 조금만 관심 있게 봤다면 이런 모습들은 파격도, 예상 밖의 일도 아닌 일상이라는 것을 금세 알아차린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 취임 이전과 이후가 달라진 것 이 없다 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조국, 아르헨티나의 산 마르틴 교구 문한림 보좌주교의 말은 이를 잘 입증해준 프란치스 코 교황은 그런 사람이 미사에 바티칸의 청소부들을 초대 했고 이슬람교도 여성과 장애인들을 불러 발을 씻겨 줬으며, 마약중독자와 동성애자에게 온화한 손을 내밀고, 노숙인에 게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는 그런 교황 말이 프란치스코 교황에 세계가 열광하고 있 우리도 그렇 그 열광의 대열에 천주교 신자만 있는 건 아니 비신자, 심지 어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마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에 환호한 특히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 쌍용자동차 노동자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 노숙자 등 고통받거나 소외된 가난 한 이 땅의 사람들이 교황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 교황 이라는 상징성을 뛰어넘는 상상을 초월한 엄청난 관심이 왜 그럴까. 교황이라는 가장 높은 위치에 있으면서도 그곳 에 머물지 않고 가장 낮은 곳에 내려와 가난한 자를 어루만지 고 소외된 자의 발을 씻기고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를 두 팔로 안는 삶을 행동으로, 일상으로 옮기기 때문이 차동엽 신부는 교황의 10가지: 따봉, 프란치스코! 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인간을 하느님 대하듯 해 그 사람 안에 숨 겨진 존귀함과 아름다움을 보기에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따 뜻한 사랑의 손길을 내밀 수 있다고 교황의 인간 사랑의 본질 에 대해 분석했 교황의 인간적 선행과 사랑만으로 종교와 체제, 인종을 뛰 어넘는 열광을 받을 수 있을까. 그 답은 지난해 미국 시사주간 지 타임이 올해의 인물 로 프란치스코 교황을 선정한 데서 찾 을 수 있 교황은 부와 빈곤, 공정함과 정의, 세계화와 자본 주의 병폐 등 이슈와 대화의 중심에 서서 문제 해결에 주도적 이었 교황의 자리를 교회에서 거리로 이끌었으며 정의와 무용지물 된 전자발찌, 몸에 칩을 박아라? 정선의 그림에 등장한 기린교 가 원형대로 보존된 수성동 계곡. 는 안평대군이 집(비해당)을 짓고 살았던 곳으로 계곡과 돌다리 등이 2010년 서울시 기념물 31호 문화재로 지정됐 특히 기린교 라 불리는 계곡 아래 돌 다리는 도성 내에서 유일하게 원위치에 원형 보존된 돌다리이자 통돌로 만 든 제일 긴 다리로, 정선의 그림에도 등장한 수성동 계곡은 3년 전인 2011년 7월 11일 복원됐 1971년 지어진 옥인동 시범아파트에 인왕산이 가리고, 계곡 암반이 복개도로와 콘크리트로 덮여 경관이 훼손됐던 것을 원래 모습으로 되살렸 반환경적 콘크리트 토목 건 축을 반성한다는 의미로 남겨놓은 한 구석의 옥인시범아파트 일부도 인상적 이 인왕산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 수성동 계곡에 도착하니 산에서 불어온 바람이 가슴을 시원하게 했 잘 정돈된 탁 트인 계곡과 푸르게 우거진 숲도 상쾌했 또한 계곡 산책길에는 소나무를 비롯한 산사나무, 화살나무, 자귀 나무, 개쉬땅나무 등을 심어놓아 산책 나온 이들을 즐겁게 했 긴 가뭄으 로 물이 많지 않았지만 팔각정 정자에 앉아 졸졸 흐르는 물을 바라보는 재 미 또한 쏠쏠했 계곡 위쪽으로 올라가면 시원한 그늘 속 계곡 물에 발을 담그고 담소를 나누기 좋은 비밀 공간들이 나타나고, 도롱뇽, 가재, 개구리, 버들치 등이 서식하는 청계천 발원지가 나온 정선이 그림을 그린 곳으로 추정되는 수성동 계곡 초입 광장부에는 그림 과 실제 모습을 비교 관람할 수 있는 공간도 있 기 자가 방문한 날에는 우연히 어느 무명화가가 같은 자리에서 수성동 계곡의 그림을 그리고 있어 감회 가 새로웠 계곡의 끝 지점에 오르면 인왕산 자락길, 인왕스 카이웨이 산책로길, 그리고 인왕산 등산코스가 이어 져 있어 즐거움을 더한 사진팀장 패션왕 코리아2 MC로 나선 신동엽 전자발찌(위치 추적전자장치)를 찬 성 범죄자가 주거지 이탈 금지 구역을 넘나들 만 큼 제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됐 네티 즌들은 몸 속에 칩을 박아라, 지역 벗어나 면 발목 지뢰처럼 자동 폭파되게 만들어라, 법 좀 강화해라. 외국 에는 성폭행범을 죽이 지 못해서 안달인데 여기는 오히려 걱정을 해주 고 있네, 차라리 감옥에 넣지, 피해자 인권보 다 피의자 인권을 더 신경 쓰는 나라, 세금으로 액세서리 사줬네, 내 딸 어떡하니 등의 의견을 내놓았 아빠와 요리하기 등 양성평등교육 체험 과제가 한부모 가정 자녀들을 울리고 있다는 소 식이 일선 학교에서 아빠 엄마로 이뤄진 양부 이투데이 홈페이지에서 사진 등 더 많은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 외부 필진의 칼럼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 자비의 균형을 맞추었기에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 프란치스코 교황은 신앙과 사랑으로 사람들을 잇는 다리 가 됐을 뿐만 아니라 국가, 종교, 인종, 체제를 초월해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에 문제를 야기하는 구조적인 문제와 사회악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처한 것이 배제와 불평등의 경제체 제야말로 사회 병폐의 뿌리이고 규제받지 않는 자본주의야말 로 새로운 독재 (2013년 11월 권고문 복음의 기쁨 ), 강자가 정 의가 돼서는 안 된다 (2013년 5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방문 중 발언), 정의의 증진은 경제성장을 전제로 하면서도 그 이 상을 요구한 이는 더 나은 소득분배, 일자리 창출, 단순한 복지 정신을 넘어서 가난한 이들의 온전한 진보를 지향하는 결정 계획 구조 과정을 요구한다 ( 복음의 기쁨 ), 우리는 세상 에 존재하는 폭력과 불의에 저항하도록 부르심을 받았 좀 더 정의롭고 함께 책임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2014 년 1월 성베드로 광장 설교). 불평등, 빈곤, 핍박을 야기하는 구조와 사회악에 대한 단호한 대처와 실천 역시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전의 교황과 차별화된 지점이며 이 지점 역시 열광 의 원천으로 작용한 이런 교황을 보며 절망 속에 있는 사람들이 희망을, 불의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용기를, 좌절과 고통에 아파하는 사람 들이 위로를 얻는 것이 전쟁과 독재, 그리고 자본주의의 폐 해에 신음하는 사람들이 다시 일어설 힘을 얻는 것이 그래 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 쌍용차 해 고자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이 종교와 상관없이 교황에 열 광하는 것이 knbae@ 이투데이 온라인 집계 모 가정 을 전제로 양 성평등교육이 이뤄져 한부모 조손가정 자녀 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 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 한 네티즌은 아버 지 어머니로 콕 찍어서 정할 게 아니고 사랑 하는 가족과 함께 라고 해야 한다 고 해 다수 의 공감을 얻었 이 밖에도 요즘 한부모 가정 많은데 아이들 어린 마음에 상처만 받네, 담임 선생님들이 좀 더 아이들의 상황을 배려 해 지도해 줬으면 좋겠다, 요즘 맞벌이 가정이 얼마나 많은데, 부모 직업 체험하고 보고서 쓰 기도 없어져야 한다, 제발 좀 애들 스스로 할 수 있는 숙제를 내 달라, 복지니 뭐니 떠들어도 한 부모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건 사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 김우람 기자 hura@ 갤럭시 알파 공개, 메탈 프레임에 뛰어난 스펙까지 경산 살인 사건 30대 남성 용의자 검거 범행 인정 4박5일 일정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누구 만나나 강용석 징역2년 구형 펑펑 운 아들에 내가 잘못했다 사립대 교수, 기내 성추행으로 FBI에 체포 배국남닷컴은 13일 예능스타 신동엽(43)을 만났 신동엽은 SBS 패션왕 코리아 시즌2 의 MC를 맡아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 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 유명한 디 자이너들과 프로그램을 하게 되어 기분이 좋 다 고 인사를 건넨 신동엽은 프로그램이 가진 리얼리티를 강조했 신동엽은 시즌1보다 더 리얼해졌다는 것이 사실인가 라는 질문에 다 투는 정도가 아니라 서로 쌍욕을 한 무대에 안 올라오고, 방송이고 뭐고 촬영을 해야 되는 데 못 하겠다고 하는 등 진짜 심각했다 며 입 을 열었 신동엽은 이어 우리나라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의구심을 갖고 있 었는데 패션왕 코리아2 는 진짜더라. 우리나라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그동 안 흥하지 못한 것은 어느 정도 선을 지켜야 했기에 뻔하고 재미없었기 때문 이 외국 프로그램은 카메라를 들이대면 진짜 욕한 이런 부분이 서바이 벌에서는 중요하다 고 말했 신동엽은 또 패션 프로그램을 맡은 이유에 대해 1991년 데뷔해 92년엔 한 달에 60만원 벌 때가 있었 당시 100만원 주고 스타일리스트와 처음 같이 일을 하게 됐 그때는 개그맨이 스타일리스트와 일하는 건 이상한 일이었 배우들도 본인이 직접 옷을 들고 촬영장에 가던 시절이었 그래서 쟤는 뭔데 스타일리스트를 두느냐 고 욕도 많이 먹었다 고 말했 이어 신동엽은 패션 감각이 뛰어나진 않지만 그만큼 어렸을 때부터 옷에 관심이 많았 이 프로그램은 10회 동안 시즌제로 방송되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MC로서 긴 장감을 갖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고 밝혔 신동엽은 또 개인적으로 오 늘 참석한 샐럽 중 클라라의 옷이 눈에 띈 쇄골 보이는 옷을 좋아한 이 렇게 물을 부어도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쇄골이 있으면 사람들 에게 많이 보여줘야 한다 말해 웃음을 선사했 최두선 기자 sun@

15 15 최우수 장관을 감별하는 3가지 방법 부총리가 완전 실세인 모양이죠? 우리 부 장관도 중간 에 바뀐 건가요? 요즘 관(官)가 최대 화젯거리는 실세 부총리의 등장과 2 기 내각 내정 당시 불과 며칠 사이 장관 낙점자가 바뀌었다 는 청와대발 인선 얘기 박근혜 정부에 대해 여론이 싸늘해진 것은, 깜도 안 되는 장관들이 줄줄이 등장했다 사라지기를 반복한 낙제 수준 의 인사 때문만은 아니 관피아를 척결, 세월호 상처가 아 문 것도, 경기가 회복된 것도, 결국 팍팍해진 삶이 나아지지 않은 탓이 크 국정수행 능력은 대통령 스스로 슈퍼급 장 관 인재를 찾아내는 안목과 장관들이 역사에 남을 만한 성 과를 일궈낼 수 있도록 하는 강한 완력, 두 가지를 갖춰야 발 휘될 수 있 나라 살림을 책임질 장관 낙점이 며칠 사이 뒤 바뀌는 상황은 그야말로 예측 불가능한 복불복 게임 과 진 배없 뽑은 이상, 이젠 국민 스스로 일 잘하는 장관을 판 별해야 한 정치인과 교수그룹은 일단 후보군에서 제외하 는 게 맞 한평생 여의도와 강단만 지킨 정치전문가와 교수가 아무 리 명석해도 수십조, 수백조원이 투입되는 행정업무를 잘 할 수가 없 전공이 다르고 의욕만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 기 때문이 우리처럼 교수집단이 과대 평가된 나라가 없 정부의 온갖 정책 자문위원, 심사위원, 공청회 패널들이 몽땅 교수로 채워지는 것은 다 이유가 있 절차와 명분이 필요한 공공적인 입장에서는 교수만큼 번듯한 카드가 없 기 때문이 교수 장관 후보 역시 청문회 등 절차상 가장 무 난하기 때문이 첫 번째 최우수 장관 감별법은 취임 후 장관 집무실 문을 김광일 편집국 부국장 겸 뉴미디어실장 걸어 잠그고 정책 공부를 하느냐를 살펴보면 된 수없는 전문가집단과 정책토론회를 통해 정책의 본질을 간파해야 한 장관 스스로 홀딱 벗고 밑천을 드러내는 용기 없이는 불가능하 반대 케이스가 바로 취임하자마자 현장 정책이 라며 KAIST, 기업체 방문 등 사진뉴스 발굴에 여념이 없는 장관들이 미래부장관이 그렇고 방통위 위원장, 산업통 상자원부 장관도 매한가지 지난해 전력 대란, 원전 부품 비리 사고가 터졌지만,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밀양 송전탑 현장과 동해안 원전 시찰을 고집, 언론에 대서특필된 장관 이 유임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 수십조원의 예산이 투 입된 부처 정책의 우선순위가 뭔지, 국가 경제, 산업 전반에 어떤 정책이 시급하고 예산을 어디에 먼저 투입해야 할지를 스스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장관 집무실 문을 걸어 잠가야 한 두 번째 감별법은 갈등과 논란이 많은 정책을 장관이 직 표현으로부터 시작하는 진짜 나 찾기 김민정 배우 안녕하세요, 배우 김민정입니 저는 최근 안성기, 김희애 선배님 등과 프란치 스코 교황 방한을 기념하는 코이노니아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습니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저로서는 남다른 감회로 참여한 감동적인 자리였지요. 최근 저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고마우 면 고맙다고,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사랑 하면 사랑한다고 표현하려고 노력합니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 까요. 바로 내 표현이라고 생각합니 이 세 가지를 말하는 게 사람들한테는 제일 어려워요. 하지만 가족들한테도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데, 타인은 어떻게 알까요. 사실 아역배우로 연예계 데뷔해 오랜 연기 생활을 해온 저로서는 타인에 대한 벽도 컸습니 본의 아니게 어린 나이부터 연기를 하 며 저라는 사람이 생기기도 전에 너무 많 은 인물을 살았지요. 또 나 아닌 상대방 에 대해 치중하고 살아서 스스로가 없어 진 느낌도 많이 받았습니 진짜 나 라는 존재에 대해 등한시했던 탓이고, 험한 연예계 생활에서 모든 일이 제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도 일찍이 부 딪혔던 덕분이고요. 결국 완벽이나 최고만 향해 가는 건 진 정 내가 그 길로 가는 게 아닌 걸 깨닫게 됐습니 그 계기라면 반복된 실패의 과 정 속에 있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목표를 달리 잡았다는 것 아닐까요. 타인 의 평가에 민감하고 기댔던 저인지라, 스 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졌습니 그리 고 이제 많이 내려놓았습니 온전함은 있을 순 있지만, 완벽은 없을 테니까요. 다만 모든 일에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야 겠다는 생각입니 접 발표, 국민을 설득시키며 스스로 의사 결정을 하느냐를 파악하는 일이 보통 현장방문과 각종 행사 축사 일정으 로 채워진 장관들은 민감한 정책 결정을 좀처럼 하지 않는 장관이라 해도 정책 본질에 대한 이해와 지식, 식견 없이 는 논란이 큰 정책을 쉽게 결정하기 힘들기 때문이 세 번째 감별법은 대통령 업무보고나 국회 업무보고 때 부하 직원이 써준 메모 대신, 스스로 소신을 갖고 모든 답변 과 설명을 해내는 장관을 찾아내는 일이 늘 써준 답변과 축사를 앵무새처럼 읽어대는 장관에게 정책 통찰력을 기대 하는 건 애당초 불가능하 숱한 갈등과 첨예한 이해 충돌 속에서 정책의 우선순위를 가려낼 수 있는 전문성과 강렬 한 추진력을 갖춘 장관을 찾아야 한 공무원들이 쳐놓은 견고하기 그지없는 관피아의 악취 풍기는 먹이사슬을 찾아 내고, 이를 깨부술 대범함을 갖춘 장관을 찾아야 한 수많은 정치인, 교수들이 관료들에 치여 시간만 때우다 하차하는 왕따 장관은 그간 셀 수 없을 정도 왜 자수성 가한 40~50대 초반의 내공이 뛰어난 기업가 출신 장관이 없 는가? 사람과 조직을 다루는 노하우, 성과를 만들어내는 능력, 산업계 성장동력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안목, 강한 추진 력 등을 두루 갖춘 집단은 정치인과 교수가 아닌, 스티브김 (김윤종), 변대규 같은 창업 20년 차가 넘는 자수성가형 기 업가라는 사실을 대통령은 제발 깨달아야 한 박근혜 정권의 성패는 2기 내각 장관 중 감별법을 통과하 는 이가 몇 명이 될지에 달려 있 이젠 대통령이 최우수 장 관을 살벌하게 가려낼 줄 알아야 한 그게 대통령의 능력 이고, 할 일이 wndd@ 中, 지진대책을 경제 촉매제로 삼아라 배준호 국제팀/baejh94@ 중국 정부가 쓰촨과 윈난 등 막대한 인 명피해를 동반한 지진에 대한 대책을 경 제발전 촉매제로 삼는 것은 어떨까. 멕시코 동부에서 지난달 29일(현지시 간) 발생한 규모 6.3지진. 중국 윈난성 루 뎬현에서 3일 일어난 규모 6.5의 지진. 지 진 규모는 비슷했으나 결과는 극과 극 이 었 멕시코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 은 반면 중국은 600명이 넘는 사람이 숨 지는 비극으로 이어졌 이런 극단적인 결과를 낳은 근본 원인은 중국 정부의 대 책 부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 중국 정부는 지난 2008년 9만명에 육박 하는 사망자가 발생한 쓰촨성 윈촨 대지 진 이후 윈난과 쓰촨성 등 지진이 자주 발 생하는 지역에서 주택 개조사업을 진행 했 그러나 쥐꼬리만한 보조금에 의존 한 대책은 단지 정부가 행동을 취하고 있 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요식행위 에 불 과할 뿐이라는 평가 실제로 윈난성이 지난 2007년 이후 내진주택 건설 용도로 가구당 5000위안(약 8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나머지 비용을 감당해 야 하는 주민 입장에서는 그림의 떡 이 물론 지방정부 부채 급증 문제 해결이 시급한 중국 정부 입장에서 대규모 재정 을 투입하기는 어렵 그러나 지진피해 를 막으려는 장기 대책의 부재는 변명의 여지가 없 중국 중앙정부는 이번 지진 에 6억2300만 위안의 구호기금을 편성했 으나 그 가운데 얼마나 마을 재건에 투입 할지는 밝히지 않고 있 내진주택 건설 등 지진대책이 궁극적 으로 낙후된 서부지역의 경제성장을 이 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 이 필요하 지진대책을 비용이 아 니라 투자의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것 이 명량 대장선의 승리가 빛난 이유 의리 가 대중문화계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더니, 이제는 이순신 신드롬이 10일, 개봉 12일 만이 사상 최단 기 간 기록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 화 명량 의 영향력이 이순신 장군에 대한 개성 있는 재해 석 아닌 뚝심 있는 소환만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을 살고 있는 남녀노소에 소 구했 대중문화를 넘어선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도 그의 존재가 다시금 떠 올랐 김한민 감독은 언론 시사회에서 화 석화된 광화문 한복판의 이순신 장군 동상을 많이 봐왔 영화를 통해 생생 히 살아있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정견, 바른 안목을 지닌 이순신 장군의 정신 이 깃드는 붐이 일었으면 좋겠다 고 당 부했 김한민 감독과 출연배우들이 밝힌 염원은 파죽지세의 명량 흥행을 타고 이순신 장군의 바른 안목에 전면적으 로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로 이어졌 위기상황의 결단력, 책임지는 자 세, 자신의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 도 등이 바로 그것이 정 재계마저 새 삼 이순신 리더십 을 앞장서서 강조하 고 있 최근 전 국민을 참담함에 빠트리고 분노를 야기한 세월호 대참사의 한 원 인이 컨트롤 타워의 부재, 위기상황에 서 자신을 희생하고 문제를 극복하는 리더십의 실종이라는 것에 뼛속 깊이 공감대가 파다한 상황에서 열세를 극 복하고 성공적 결과를 초래한 이순신 장군의 역량이 강렬하게 다가오는 것 이 이처럼 올곧은 자기 믿음과 카리 스마를 발휘하는 리더에 대중은 존경 을 마지않는 열렬히 부흥하고 있는 이순신 장군 의 리더십이 그러나 이것이 허무한 바람이 되지 않으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이 따로 있 모두가 떠받드는 성 공 비기 기저엔 병사들을 비롯한 민초 에 대한 마음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이 대장선을 버리고 떠난 부하들의 배 에 끝까지 신뢰를 놓지 않았던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지켜보며 울부짖기만 하던 백성들로 하여금 온 마음을 다해 치마라도 펄럭여 정성을 보태게 만들 었 버리고 떠난다는 건 배반이 이를 목도한 거인은 신뢰를 놓지 않았 존 경으로 기록되는 역사의 한 현장이 400년 후 오늘 같은 바다에선 그 리더 는 없었 작은 거인들마저 모조리 가 라앉은 그 회오리 바다엔 불신만이 남 았 이순신 리더십 을 강조하기 이전에 뼈아픈 반성이 우선이 치열한 해상 전투 현장 아래선 전심으로 부단히 노 를 저었던 민초들이 있었 이들을 빼 놓지 않고 조명한 명량 이 바로 승리 를 이끈 이순신 장군의 원동력이자 최 후 지향점이었기 때문이리라. 천심을 얻지 않고 리더로서 한발 나 아간다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역사가 말한 이를 뚝심있게 밀어붙인 명량 에 응답한 1000만 관객이 동의한 문화부 기자 flowerslee@

16 16 추억 한 곡 하실래요? 아이돌, 7080 을 품다 가요계 신구세대 콜라보 바람 최근 가요계에는 신구 조화가 돋보이는 콜라보레이 션(이하 콜라보)이 한창이 1970~80년대를 풍미했 던 다양한 음악들이 원로가수와 후배가수의 만남으 로 콜라보라는 이름 아래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고 나 섰 콜라보는 사전적 의미로 공동작업ㆍ협력ㆍ합작 의 뜻으로 서로 다른 각자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해 시 너지 효과를 내는 것을 의미한 세대를 뛰어넘는 콜 라보로 추억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색다른 재 미를 선사하고 있는 가수는 누가 있을까. 아이유,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서 김창완 피처링 너의 의미 선보여 올해 초 비, 태진아와 비진아 결성 라송 활동으로 음원차트 상위권 이광조 요조 케이팝 클래식 발표 아날로그 시대 명곡 재해석 수록 한 매력을 드러내는 가수도 있 이광조와 요조는 지 난달 23일 공개한 감성 프로젝트 앨범 케이팝 클래식 (K-POP CLASSIC) 을 통해 7080 아날로그 시대의 명 곡을 재해석해 냈 타이틀곡 생활의 발견 은 추억과 그리움의 정서를 가사로 녹여냈 또한 요조는 피처 링뿐만 아니라 가사 작업에도 함께 참여해 완벽한 콜 라보 결과물을 만드는데 힘을 더했 이광조의 가까 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2014 버전도 수록됐 이번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한 레인보우브릿지에이 전시와 컨텐츠큐브에 따르면 케이팝 클래식은 명품 클래식 음악처럼 시대와 문화를 초월하는 불변의 감 동이 K팝 음악도 가능할까 라는 생각에서 시작됐 이에 이광조를 시작으로 남궁옥분, 우순실, 마음과 마 음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다양한 레전드 보컬리스트 의 리메이크 음원 발표와 후배 가수와의 신선한 콜라 보레이션 음원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 케이팝 클래식 홍보를 담당하는 고덕우 이사는 향 후 콜라보는 다양한 형태로 진행돼 영향력이 커질 것이 다 며 아이돌가수의 경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가수와 호흡을 맞출수 있고, 원로가수의 경우 젊고 역 량 있는 후배와 신선한 조합으로 색다른 감성을 전달 할 수 있 특히 10~20대 위주의 아이돌 음악 시장에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고 설명했 배국남 대중문화평론가는 아이돌 가수와 7080세 대와의 콜라보는 세대 간의 이해의 접점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결과도 낳고 있 아이돌과 7080가수와의 콜라보는 신세대는 부모 세대의 문화를, 부모 세대는 젊은이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된다 고 말했 김민정 기자 가장 대표적 콜라보는 아이유와 김창완이 아이 유는 스페셜 리메이크 미니앨범 꽃갈피 에서 너의 의 미 를 새롭게 해석해 수록하며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 너의 의미 는 김창완이 속한 밴드 산울림이 1984 년 발표한 10집 앨범 수록곡으로 김창완이 피처링에 직접 참여해 이목이 집중됐고, 온라인 음원차트 상위 권에 올랐 김창완은 아이유가 너의 의미 를 리메 이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내가 너의 의미 의 피 처링을 하고 싶다고 전화를 했다 라며 아이유가 고운 목소리로 너의 의미 를 부르는 것 자체가 늙은이에게 마음이 안 좋았 나를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는 너는 누구냐는 생각에 직접 노래 내레이션을 썼다 고 설명 했 김창완은 해당 노래 끝부분에 도대체 넌, 나에게 누구니? 라고 묻는 내레이션을 넣었 앞서 아이유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정규 3집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에서 원로 기타리스트 최백호 와 아이야 나랑 걷자 를 통해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들 어 내는가 하면 양희은과 한낮의 꿈 으로 입을 맞추며 세대를 뛰어넘는 두 보컬의 만남을 선보였 지난 1월 비와 태진아는 비진아 라는 이름으로 콜라 보를 결성해 화려한 비주얼로 폭발적인 반응을 낳았 비진아는 KBS 뮤직뱅크 를 비롯해 SBS 인기가 요, MBC 음악중심 등 지상파 음악방송 프로그램에 서 맹활약하며 독특한 콘셉트의 의상과 아이템으로 환상적 호흡을 자랑했 당시 라송 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올랐 특히 라송 은 비진아의 콜라 보 이후 차트 역주행 현상을 보여 비진아 효과 를 자랑 하기도 했 본격적인 프로젝트 앨범을 통해 신구 조화로 특별 인 터 뷰 SBS 너포위 마친 배우 안재현 롤모델은 차태현 긍정 에너지 전할래요 너포위 배우들과 호흡 착착 지금도 연락해 배우 안재현(27)의 이목구비는 순정만화 주인공을 연상케 한 모 델계에서 스타였던 그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에서 전지현의 동생으로 등장해 주목받았 그리고 안재현은 SBS 드라마 너희들 은 포위됐다 (이하 너포위)를 통해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보였 최근 인터뷰를 위해 만난 안재현은 외모와 다르게 참 털털했 너 포위 종영 소감에서 자신을 잊지 말라고 했던 안재현은 아쉬움이 가 득했 그는 너포위 는 많은 준비를 한 후 들어가고 싶었던 작품이 별그대 가 종영된 후 부족한 점을 많이 발견했고, 연습의 필요성을 느꼈 그래서 캐릭터를 잡기까지 두려웠고, 신경을 많이 썼 차기 작은 그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생각이다 고 말했 너포위 의 강점은 신입 형사 박태일(안재현), 은대구(이승기), 어수 선(고아라), 지국(박정민)의 조화였 이들의 좌충우돌 경찰서 입문기 는 서판석(차승원)이란 축을 중심으로 드라마의 분위기를 주도했 안재현은 조화롭게 가자는 말을 많이 했 다들 자기 캐릭터에 맞 게 상황이 주어진 대로 열심히 해서 (역할을) 고루고루 가져갔 이승 기가 나중에 창피하지 않은 연기를 하자고 했 4~6명이 같이 나오는 장면이 많아 거의 늘 같이 있다 보니 의사소통이 원활했 모두 동갑 내기 친구들이 많이 친해졌 지금도 연락한다 고 말했 최근 연예계는 소지섭, 현빈, 강동원, 이종석, 김우빈 등 모델 출신 연기자들이 대세 안재현 역시 이들 계보에 명함을 새기게 됐 사 람들이 알아봐 주는 것이 좋다고 말하는 안재현은 팬들에게 친절한 편이다(웃음). 사람들의 기억 속에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지 얼굴을 찌푸리게 하고 싶지 않다 고 말했 그래서였을까. 그는 좋아하는 선 배로 차태현을 꼽았 안재현은 차태현 선배처럼 친근한 사람이 되 고 싶 긍정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남고 싶 그래서 노 홍철을 정말 좋아한 밝은 에너지의 기운을 전달하고 싶 해피한 사람이 되고 싶다 고 말했 최두선 기자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최민식, 류승룡 주 연의 영화 명량 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 스 1위를 차지했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은 개봉 과 함께 2위에 안착했 TV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가 오랜 기간 시청률 1위를 수성하던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을 꺾고 1위를 차지했 참 좋은 시절 은 종영과 함께 시청률 2위를 기록했 음 악은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 가 3주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며, 산이의 바디 랭귀지 가 진입과 함께 3위에 안 착해 눈길을 끈 홍샛별 기자 장세영 기자

17 도 제 약 청 질 손 장 시 양 개 지 무 다 떴 여 름 분 완 화 LT V DT I 17 Cover Story 비수기 편견 깬 분양 훈풍 주택활성화 정책 에 매수심리 살아나 강남 마곡 부산 대구 등 투자 유망지 수익형 부동산은 인천 송도 평택 주목 전국 내달 4만9275가구 아파트 공급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새 경제팀이 발표한 주택활성화 정책으로 시장은 상당히 들떠 있 하반기에는 집값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 여름 비수기이지만 주택 분양시장에도 최근 들어 분양 훈 풍이 이어지고 있 LTV DTI 완화 움직임에 매수심리가 살 아났고, 전국 각지에서 입지와 제품력을 갖춘 알짜 단지들이 쏟아지면서 신규분양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 어서 또 금융규제 완화와 함께 유주택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불 리했던 청약제도가 개선될 것으로 예고돼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신도시의 교 체 수요가 예상되고 지방에서는 투자 수요가 더해질 가능성 이 크 업계에서는 지역마다 온도차가 존재하는 만큼 이왕이면 인 기가 담보되는 신도시나 택지지구, 극심한 공급가뭄을 겪고 있는 지역을 골라 실거주 겸 기대차익을 노려보는 것이 유리 하다고 조언한 구체적으로 수도권의 경우 서울 강남과 마 곡지구, 위례신도시 등이, 지방에서는 재건축 재개발로 분양 되는 대구와 부산의 도심권 아파트가 거론됐 실제 전국의 청약열기를 주도하고 있는 지역은 대구, 광주, 부산, 서울 등 대도시 수년간 이어졌던 주택시장 침체로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대기수요가 적체되면서 4개 지역 지난 1년간 1순위 평균청약경쟁률이 5 대 1을 넘어섰 풍부한 개 발재료, 높은 환금성, 뛰어난 입지여건, 분양가 면에서 경쟁력 을 갖춰야 수요자들이 청약통장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인기 가 검증된 지역인 만큼 리스크를 줄이면서 안전 청약을 할 수 있 수익형 부동산 또한 마찬가지. 오피스텔의 경우 박근혜 정 부 들어 지역개발이 활발한 인천 송도나 경기 평택 광교 판 교, 서울 강서구 마곡 등이 오피스텔 시장을 이끌 유망지로 주 목을 받고 있 새로운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이 활발히 이뤄 지고 있는 지하철역은 문정역과 당산역, 뚝섬역, 문래역, 삼송 역, 인덕원역 등도 투자 핫플레이스로 지목됐 부동산 시장 비수기인 8월이지만 분양 물량이 줄줄이 공급 되고 있 상반기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부산과 공기업 이전이 예정된 혁신도시, 경남 창원, 광주 등 지방은 물론이고 수도권 신도시의 경우 동탄2 위례에서도 후속 분양물량이 예 정돼 있 최근 대기업 이전 배후수요로 주목받는 천안 역시 추가 물량이 예정돼 있 특히 부동산 규제 완화 영향으로 분양시장에 우호적인 분 위기가 형성됐다고 판단한 건설사들이 가을 성수기를 맞아 미뤄왔던 분양 물량을 대거 쏟아낸 부동산114에 따르면 9 월 전국에서 모두 4만9275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 올 들 어 월별 기준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 지난해 같은 달(1만 9442가구)에 비해서도 2.5배가량 늘어난 수준이 7~8월에 분양하는 단지가 관심을 끌면서 가을 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 고 있다는 게 분양업계 측의 전언이 강영관 기자 kwan@ 커버스토리 18 19면

18 18 커버스토리 / 비수기 편견 깬 분양 훈풍 숨고르기 끝낸 시장, 8 9월 6만5754가구 분양 풍년 다시 활기 찾은 부동산 신길 래미안 에스티움 등 뉴타운 수도권 분양 재개 위례신도시 열기 최고조 부산 대구도 물량 잇따라 이달 분양 예정인 마곡역 힐스테이트 에 코동익 투시도. 사진제공 현대건설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 찾을 분위기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감지되면서 건 설사들이 대거 분양에 나섰기 때문이 서울에서는 한동안 사업이 미뤄졌던 뉴타운에서 분 양되는 아파트가 눈에 띈 수도권의 노른자위 택지 지구에서도 후속 분양 물량이 대기 중이 지방에서 는 대형 건설사들이 오랜만에 분양에 나선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9월까 지 전국 78개 단지에서 총 6만5754가구(일반분양 5만 911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 수도권에서는 34곳 2 만2604가구(38.2%), 지방에서는 44곳 3만6508가구 (61.8%)가 분양된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1만5842가구(26.8%)가 분 양돼 전국에서 가장 많 그 뒤를 이어 경남(8298 가구, 14.0%), 세종(8140가구, 13.8%), 서울(6762가구, 11.4%), 부산(5588가구, 9.5%) 순이 인천지역은 부 동산침체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면서 분양이 전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 수도권에서 가장 뜨거운 청약열기를 보이고 있는 위 례신도시에서는 호반이 8월에 1137가구, GS건설은 9 월에 517가구를 분양한 또 강남불패 신화를 재현 하고 있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물량은 2곳에서 27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 개발 호재가 풍부한 동탄 2신도시에서는 반도가 740가구를 분양한 지방에서는 청약열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부 산 대구의 분양물량을 눈여겨볼 만하 부산에서는 금강주택이 부산지하철2호선 개금역 초역세권아파 트 개금역 금강펜테리움 더스퀘어 679가구를 분양한 또 해운대구 중동에 들어서는 레저 휴양 복합단지 엘시티 는 부산에서 가장 높은 분양가(3.3 당 2500만 ~3000만원선)로 책정될 예정이어서 분양 성패가 주목 된 지방의 분양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구에서는 4곳 에서 2384가구가 공급된 세종시는 올해(1만4681가 구)와 내년(1만6346가구)에 입주물량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어서 분양시장이 다소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된 또 9월에만 8140가구가 분양되면서 공급과잉 현상 도 우려된 현대건설은 강서구 마곡지구에 마곡역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 오피스텔을 이달 중 분양한 이 오피스텔 의 전용면적은 22~44 로 구성되며 총 899실이 공급된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이 도보 5분 거리 LG사이 언스 파크가 인접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할 전망이 또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가 들어설 예정이 여의 도공원의 약 2배에 달하는 보타닉파크도 가깝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서는 삼성물산이 래 미안 에스티움 을 분양한 전용면적 , 총 1722가구로 지어진 78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가깝고 보라매역도 걸어서 이 용할 수 있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여의도IFC몰, 고려대 구로병원, 한강성심병원 등 주변에 편의시설 이 많 대림산업은 9월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들어서는 신반포 한신1차 재건축아파트 아크로리버파크 2차 를 분양한 전용면적은 59~84 로 구성되며 310가구 중 22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 9호선 신반포역이 도보5 분 거리 한강과 남산 조망이 가능하 센트럴시티 와 강남 성모병원, 반포 종합운동장, 국립중앙도서관 등이 가깝 금강주택은 부산시 부산진구 개금동에 들어서는 개금역 금강펜테리움 더스퀘어 를 9월 중 분양한 지하5층~지상39층, 4개동 규모로 건립된 이 단지는 아파트 620가구(전용 74, 84 )와 오피스텔 59실(전 용 23, 43 )로 구성된 부산지하철 2호선 개금역 이 사업지와 바로 맞닿아 있 엘시티PFV는 해운대구 중1동 옛 한국콘도부지 등 일대에 레저 휴양 복합단지 엘시티(해운대관광리조 트) 를 선보인 최고 101층, 3개동 규모로 개발된 단지 내에는 레지던스호텔, 6성급 관광호텔, 컨벤션홀, 전망대 등이 마련된 주거타워 2개동에는 공동주택 882가구가 들어선 이 외에도 온천스파와 워터파크, 쇼핑몰 등도 조성된 강영관 기자 kwan@ 문턱 낮아진 지금이 내집마련 골든타임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 3억6000만원 5년 전보다 3460만원 정부가 지속적으로 부동산 경기부양 정책 기조 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주택가격 하락과 저금리 기조까지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주택 구입 여건 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3억6009만원으 로 2009년 말 3억9469만원에 비해 8.8% 하락했 아파트 매입가격이 5년 전에 비해 3460만원가량 저렴해진 것으로 그만큼 내집 마련의 문턱이 낮아 졌 주택대출 금리 최저 취득세 절반으로 집값 하락 걱정된다면 역세권 공략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치를 나타내는 가운데 대출을 통해 주택을 구입한 수요자들의 금융부담도 줄어들었 실제로 고정금리 비거치 식 10년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방식으로 2009년 당시와 2014년 현재 수도권 평균 금액의 아파트를 대출 40%를 끼고 매입한다고 가정하면 총 이자 비 용은 5년 사이 2000만원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 났 취득세는 얼마나 줄었을까? 2009년에 유상 거 래로 당시 수도권 평균 매매가격 수준인 3억9469 만원에 아파트를 매입한 경우 취득세와 등록세를 합해 1065만원 정도를 내야 했 2014년 현 시점 에서는 수도권 평균 매매가격 수준인 3억6009만 원의 아파트를 취득하면 총 납부할 세금은 468만 원 수준이 된 수도권 평균 가격 수준의 아파트 를 살 경우 취득세 부담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셈 이 전세 세입자가 주택을 매입했을 때의 자기자 본 기회비용이 감소했 2009년 전세 거주자는 매매-전세가격 차액(2억4030만원)에 대해 당시 정기예금(2-3년) 이자 연 4.2%를 적용하면 연간 이자소득이 1009만원이 발생한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매매-전세가격 차액이 1억2717만원으 로 줄어든데다 정기예금 이자도 연 2.8%로 낮아 져 연간 이자소득이 356만원에 불과하 과거 에 비해 전세로 머무는 것에 대한 실익이 줄어든 것이 집값 하락 우려로 내집 마련을 주저하고 있는 전 세 거주자라면 하방 경직성이 강한 아파트를 살펴 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 하방 경직성이 강한 아 파트는 침체 국면에서는 가격 하락이 덜하고 상승 국면에서는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 아파트 시장에서 하방 경직성은 중대형 아파트 보다는 소형 아파트에서 강하게 나타났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2008년 리먼사태 이후 장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는데 전용 85 이하 면적의 경우 전용 85 초과 중대형 면적 비해 가격 하락세가 늦게 나타났고 하락폭도 덜했 강영관 기자 kwan@

19 커버스토리 / 비수기 편견 깬 분양 훈풍 19 상주인구 대거 유입 개발호재 분양물량 완판 행진 대기업 이전지역 오피스텔 불황 모른다 삼성을 비롯해 포스코 계열사가 들어오고 대 우인터내셔널 등 대기업들의 이주가 이어질 것 으로 예상돼 수요는 끊임없이 발생할 것이 (인천 송도 A부동산 관계자) LG 계열사들의 이주가 확정됐고 다른 기업들 도 입주를 확정했기 때문에 산업단지 인근 오 55개 기업 입주 마곡 대명 투웨니퍼스트 보름만에 마감 IT업계 밀집한 상암DMC 사보이시티 청약 경쟁률 8대1 임대수요 풍부 공실위험 낮아 수익형 투자에 관심집중 피스텔은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 (서울 마곡지구 B부동산 관계자) 지하철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분양대전 당산 뚝섬 문래 삼송 인덕원역 뚜벅이 직장인들 출퇴근 편리 도보 5~10분 거리 접근성 좋아 저금리 지원 고정비 절감 등 혜택 사옥 마련하려는 중소벤처 관심 서울지하철 역세권을 품은 지식산업센터 간 분 양대전이 한창이 지식산업센터는 입주사와 거래처 차량의 출입 이 빈번하지만 입주자 대다수는 대중교통을 이용 하기 때문에 역세권 여부는 중요한 사안이 이 때문에 수요자들은 센터가 지하철 역세권인지 아 닌지에 관심이 많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새로운 지식산업센 터의 공급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지하철역은 문 정역과 당산역, 뚝섬역, 문래역, 삼송역, 인덕원역 등이 대우건설이 시공 중인 삼송테크노밸리 는 지하 철 3호선 삼송역까지 도보 6분 거리로 삼송역에서 종로3가까지 26분 정도 소요된 이 센터는 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로 기존 지 식산업센터와 달리 전용률은 약 57% 수준이며 주 차도 법정주차 대비 약 230% 이상 확보했 특히 화물용 엘리베이터 5.0톤(t) 4기와 2.5t 3기 가 설치되며 공장 내 화물차 진입(일부 호실 제외) 까지 가능하 층고는 최고 7m에 달하고 바닥 하 중은 최대 3.0t/ (지상2~4층은 2.0t/ )까지 허용 했 대명건설이 시공하는 문정역 대명벨리온 지식 산업센터는 문정역이 도보로 5분 거리 이곳에 는 확장형 주차공간, 자전거 주차장, 11대의 엘리 베이터 등이 설치된 SK건설이 시공하는 서울숲 SK V1 tower 는 2 호선 뚝섬역이 도보로 3분 거리 성수역과 서울 숲역(분당선)도 가깝 전체 호실에 발코니를 제 공해 공간 활용도가 높 초고속 네트워크 시스템 과 전력, 조명 자동제어 시스템 등 최신설비로 갖 춰진 대보건설이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짓는 지식산 업센터 하우스디비즈 는 2호선 문래역과 도보 10 분대 거리 2호선 도림천역과 5호선 양평역도 가깝 오피스형 외관으로 꾸며지며 벤처기업 과 소규모 창업자를 위해 227실 중 139실은 전용 46.55~99 로 설계됐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지식산업센터는 저금리 정책자금 지원과 세제지원, 고정비 절감 등 일반 사무용 건물 대비 풍부한 혜택으로 사옥 마 련을 위한 중소 벤처기업체들의 관심은 꾸준하 그러나 공급이 늘어난 만큼 입지 못지않게 분양가 와 근무환경에 적합한 상품력 등은 상세히 따져봐 야 한다 고 조언했 박태진 기자 tjpippo@ 여름 비수기와 불경기에도 오피스텔 시장만큼 은 활기가 넘친 이른바 대기업을 따라가면 부 동산이 보인다 라는 부동산 격언이 통하고 있 혁신도시 등 개발호재로 대기업이 대거 이전하 는 지역에서는 오피스텔에 대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 또한 이는 인근 집값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전해졌 특히 박근혜 정부 들어 지역개발이 활발한 인천 송도나 경기 평택, 광교, 판교, 서울 강서구 마곡 등 이 오피스텔 시장을 이끌 유망지로 주목받고 있 실제로 마곡지구에서 지난해 11월 선보인 마 곡 힐스테이트 에코 오피스텔은 5일 만에 계약률 100%를 달성했 또 올해 분양한 마곡대명 투웨 니퍼스트 는 분양 개시 15일 만에 계약을 마감했 초대형 업무지구로 발전하고 있는 마곡지구에 는 LG와 코오롱,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을 포함 해 약 55개 기업이 입주한 올해 초 상암 DMC에 선보인 사보이그룹의 상 암 사보이시티DMC 오피스텔 역시 평균 7.9대 1 의 경쟁률로 마감했 같은 지역에 재작년 4월 897실을 공급한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 도 청약 평 균 5.1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됐 상암DMC 내에는 LG CNS, LG U+, 팬택R&D 센터 등 IT산업 관련 기업들이 밀집돼 있 이처럼 대기업 이전이 활발한 지역의 수익형 부 동산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여름 비수기 에도 건설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분양에 나서고 있 대기업 이전이 확정된 지역에서 주목할 만한 물 량으로는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판 교역 SK 허브(HUB) 광교 더샵 레이크파크 마 곡에비앙 평택 파라디아 오피스텔 등이 꼽힌 송도 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서는 대우건설의 송 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은 최근 한 달 평균 50개씩 계약이 이뤄지며 잔여물량이 빠 르게 소진되고 있 지난 3월 1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포스코 엔지니어링이 송도로 본사를 이전했고 포스코건 설과 포스코 R&D 종사자 3300여명, 경제청 300 여명, 국제기후기금(GCF) 등 국제기구 관련 종사 자 200여명과 아트센터 복합단지 내 3500여명 등 이 근무하는 만큼 송도 국제업무지구는 배후수요 가 풍부하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광교신도시 업무지구 8블 록에서 광교 더샵 레이크파크 를 분양 중이 광 교 더샵 레이크파크 가 들어서는 광교에는 CJ제일 제당 온리원 연구개발센터, 농우바이오, 코리아나 화장품 등이 이전한 SK건설은 오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경기 도 성남시 판교신도시 백현동 판교역 SK 허브 (HUB) 오피스텔 회사 보유분을 선착순 분양 중 이 이 오피스텔은 SK케미칼, 삼성테크윈, 안철 수연구소 등 대기업 및 유명 정보기술(IT) 기업들 이 입주한 판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해 있 파라다이스 글로벌 건설이 시공하는 평택 파 라디아 오피스텔도 오는 12월 입주를 앞두고 회사 보유분(펜트하우스11~13층)을 분양한 평택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들어서는 데다 고덕국제화 계획지구, KTX 평택역 개통과 미군기지 이전 등 또 다른 호재가 예정돼 있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기업이 이전하는 지 역에는 관련 협력업체들까지 따라 나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익형 부동산은 임대수요가 풍부해 공실위험이 낮아진다 고 설명했 그는 이어 대기업 종사자들은 경제력이 뒷받 침되기 때문에 문화와 레저, 교통 등 생활편의시설 이 잘 갖춰진 혁신도시나 국제업무지구 등을 선호 한다 고 덧붙였 박태진 기자 tjpippo@

20 20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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