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1일 창간 안내 (02) 2038-4446 dailycnc.com 2014년 12월 30일 제78호 직장인 연말정산, 13월의 세금폭탄 피하려면? 연말, 숙취해소제 알고 마시자 연말을 맞아 술자리가 잦아지면서 늦게 나왔지만 각각 3%, 2%대의 점유 소비 현황 체크, 상황에 맞는 카드 사용해야 숙치해소제 는 반드시 챙겨야 할 필수 품이다. 본래 숙취는 아세트알데히드 율을 차지하며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기 몰이 중이다. 이밖에도 하이트진로음료 (acetaldehyde)라는 성분 때문에 생 은 자몽과즙을 함유한 술깨는비밀 을 13월의 월급 연말정산이 한 달 앞으 기는 것으로, 이는 술이 대사되는 과정 출시하기도 했다. 하이트에 따르면 술 로 다가왔지만 직장인들의 분위기는 예 중에 발생되는 중간 대사 산물로, 우리 깨는비밀 은 헛개나무열매 추출물과 L- 전 같지 않다. 정부가 세법개정안을 변 몸에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1급 발암물 아스파라긴 등을 사용하여 숙취와 취기 경, 환급받기가 더욱 어려워지면서 올 질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숙취해소제 를 유발하는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히드 해는 연말정산이 13월의 세금폭탄 으로 는 이러한 아세트알데히드 성분 분해 를 동시에 분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다가올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이럴 때 를 돕는 역할을 한다. 업계관계자는 연말에 술자리가 많 일수록 알뜰한 직장인들은 하나라도 더 12월은 숙취해소제가 가장 잘 팔리 다보니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늘 공제받기 위해 오늘도 계산기를 두드리 는 달로, 올해 2000억원에 달하는 숙 어나면서 숙취해소 음료의 소비가 꾸 기 바쁘다. 개정된 세법이 적용되면서 취해소제 시장은 날로 성장세를 보이 준히 증가하고 있다 며 여전히 음주 직장인들이 필수 체크해야 할 부분은 어 고 있다. 최근에는 직장인들의 이야기 후 컨디션을 찾는 이들이 가장 많다 고 떤 것들이 있을까? 를 담은 케이블 드라마 미생 이 큰 인 말했다. 그러나 숙취해소제는 일반 기 기를 얻으며 숙취해소음료의 인기는 능성 음료 로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연말정산 변화의 핵심, 소득공제에서 세액공 더욱 높아졌으며, 실제로도 숙취해소 에 효과가 등록되어 있지 않다. 이는 과 제로 제는 전년 동기대비 9.8%의 신장률을 학적인 임상실험을 통해서도 주요 숙 올해 연말정산 변화의 핵심은 소득세 기록했다. 현재 숙취해소음료 시장에 취해소제 제품들에서 효과가 없는 것 법 개정에 따라 7개 항목이 소득공제에 는 컨디션, 여명808, 모닝케어의 3강 으로 드러났다. 서 세액공제로 전환된 것이다. 이에 직장 구도가 선두를 지키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기능성음료란 유 인들은 연말정산의 절차 및 기간, 공제사 항, 증빙서류 준비 등의 개괄적인 이해가 먼저 선행돼야 한다. 소득공제는 세율을 적용하기 전 연간 총소득에서 공제금액 절세 효과와 노후자금 마련, 두 마리 토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금융상품 인기 무조건 체크카드 사용하라? NO! 정부는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 사이에 체크카드와 현금으로 2013년 연간 사용 액의 50%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소 인 체크카드, 현금의 사용이 좋은 것만 은 아니다. 연봉의 25%까지는 신용카 드를 쓰든 체크카드를 쓰든 상관없이 최 고 300만원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 CJ헬스케어 헛개컨디션 이 45%가 량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그래미 여명808, 동아제약 모닝케어 가 각각 20%대 안팎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용한 효과가 있을 때에만 적용된다 며 현재 숙취해소제는 국가에서 기능성 으로 인정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그 효과는 업체내에서 개별적인 과정 이 차감되며 세액공제는 연간 총소득에 득공제율을 한시적으로 40%로 적용한 문이다. 또한 체크카드나 현금 사용액에 또한 컨디션 레이디와 모닝케어 레이 을 통해 알려진 것 이라고 말했다. 세율을 적용해 산출된 납부세액에서 세 변경된다. 또한 지난해까지 과세표준 3 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단, 이는 2013년 대해 무조건 40%가 적용되는 것도 아 디는 기존 숙취해소제 시장을 뚫고 뒤 금이 차감되는 방식이다. 또한 올해 연말 억원이 넘는 근로자에게 적용되던 38% 대비 2014년 신용카드 등 본인 사용액 니다. 카드 사용액이 전년보다 증가하지 정산부터 자녀 보육 관련 공제, 연금계좌 납입액, 보장성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최고세율은 올해부터 1억5000만원으로 그 한도가 내려가 고소득 근로자의 세금 이 증가한 사람에게만 적용된다. 이렇게 보면 체크카드나 현금을 사용 않았고, 체크카드나 현금 사용액이 지난 해 체크카드 사용액의 50%를 넘지 않는 포토뉴스 기부금, 월세 등 7개 항목이 세액공제로 부담이 증가할 예정이다. 하는 것이 더 유리해 보이지만 무조건적 3면에 계속 통신 3사, 연말연시 트래픽 폭증 대책 마련 성탄절 및 연말연시로 인해 트래픽 SK 텔레콤 관계자는 미래창조과학 나타났다. 을 위한 비상체계에 들어갔다. 상암사 폭증이 온 가운데, 이동통신사들이 이 부 등 각종 평가에서 통화 품질이 가장 KT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나 12월 옥에 종합상황실을 개소하고 24시간 와관련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 다. 높게 나온 통신사로써 망 장애 가 생기 31일 자정에 보신각 또는 강남역에서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한다. SK텔레콤은 성탄절인 25일과 31일 지 않도록 노력했다 고 말했다. 트래픽 폭주가 발생한다 며 이동 기지 LG 유플러스는 1월1일 00시의 통 에 각각 372명, 369명의 인력이 상황 KT는 23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국을 투입해 통화의 끊김이 발생하지 화량이 평일에 비하여 1.5배 이상 증가 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대응을 위 11일간을 네트워크 안정운용을 위한 않도록 준비했다 라고 말했다. 가 예상된다 고 전했다. 한 비상 근무에 나섰다. 12월 24일과 집중 감시 기간으로 지정하고 실시간 LG 유플러스도 크리스마스 및 연말 LG 유플러스 관계자는 경쟁사 대비 마지막 날인 31일, 전체 트래픽이 평시 트래픽 감시활동 강화와 비상근무자 통화량 폭주에 대비해 교환기와 기지 월등한 네트워크와 운영노하우를 바탕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 문이다. 또한, LTE 데이터 사용량의 경 우 성탄절 이브 때 평일 대비 10% 증가 할 것으로 분석했다. 현장 대기 등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 다. KT가 지난해 연말, 트래픽을 분석 한 결과 타종식 행사 시점에 LTE 트래 픽이 평소 대비 7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국을 증설하고 이동기지국 설치 등을 통하여 네트워크 관리를 강화했다. 네트워크 직원들은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연말 통화량 특별 소통 으로 새해에도 안정적인 통화품질을 서비스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백연식 기자 속 노란 배추 보셨어요? 이마트가 일반 배추보다 베타카로틴 함량이 148배 높고 속이 노란 빛을 띄는 신품종 배추인 베타 후레쉬 배추 를 1980원(1포기)에 판매를 시작했다. 이마트 관계자에 의하면 이 배추는 항산화작용 및 피부노화 방 지는 물론 비타민A 생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베타카로틴을 강화한 기능성 배추 라며 일반 배추 보다 수분함량이 낮고 당도가 좋아 아삭한 식감의 쌈 채소로 적당하다 고 설명했다.
02 2014년 12월 30일 제78호 종합Ⅱ 역시 라면 大 國 한국 1인당 라면소비 세계 1위 4년간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신라면 한국이 1인당 라면 소비량 1위 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인 한 사 람이 1년에 약 74.1개의 라면을 먹는다는 수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세계 인스 턴트라면협회가 지난해 한 미 일 중 등 15개국을 대상으로 조 사한 결과를 라면시장 현황조 사 에서 지난 19일 밝혔다. 우리 나라의 라면시장은 지난 5년간 는 신라면, 짜파게티, 안성탕면, 너구리, 삼양라면 등의 순이었다. 짜파게티는 2010 2012년 안성 탕면에 이어 3위였으나 소비자가 직접 요리법을 개발하는 `모디슈 머` 열풍이 불고 짜파게티와 너구 리를 섞어 만든 `짜파구리`가 유행 하면서 지난해 2위로 올라섰다. 농식품부는 최근 라면소비의 특징으로 국물없는 라면의 인기, 국가별 라면 소비량 인도네시아 14.9조 일본 5.5조 베트남 5.2조 인도 4.9조 (2013년 기준/단위:개) 중국 46.2조 면을 굽거나 말려 만든 웰빙화 바 람 등을 꼽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국물 없는 라면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여전히 빨 간국물라면이었다 며 매년 라면 소비트렌드가 바뀌는 만큼 내년 미국 4.3조 한국 3.6조 태국 3.0조 브라질 2.4조 1인당 라면 소비량 순위 (2013년 기준) 40% 성장해 시장 규모는 2조원 대 라고 전했다. 우리나라의 지난 해 라면 총 생산은 59만 톤으로 2 조 124억원어치다. 그 중 봉지라 면 59.8%, 컵라면 30.1%, 건면 (57.3개) 순이었다. 국가별 총 라 면소비 순위는 홍콩을 포함한 중 국이 46조개로 수위였고, 인도네 시아, 일본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 라는 약 3조6000개를 소비해 7위 에는 어떤 스타일의 라면이 히트 를 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 라면 소매 매출액 은 1조9728억여원이었으며 할 한국 74.1 베트남 60.3 인도네이사 57.3 이 10.1%를 차지했다. 우리 나라 의 뒤를 이은 1인당 라면 소비 대 국 은 베트남(60.3개), 인도네시아 였다. 최근 4년간 가장 많이 팔린 라면으로는 신라면이 4년 연속 1 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판매 순위 인점에서 라면을 사는 경우는 25.6%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 심리지수, 세월호 영향 5월보다 더 낮아져 작년 9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 소비자들의 심리 상태가 3개월 연속 악화추세를 보이고, 기대 인 플레이션은 역대 최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한국은행이 발표 한 12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 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 (CCSI)는 102로 11월보다 1포인 트 하락했다. 이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심리가 위축된 올해 5월 (105)보다 더 낮은 것은 물론, 작 년 9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정부의 경 89)는 1포인트 떨어졌다. 향후 1 기부양책과 한은의 기준금리 인 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하로 지난 8 9월 107로 올라섰 소비자들의 전망인 기대인플레 다가 10월부터 계속해서 떨어지 이션율은 2.6%로, 관련 통계가 고 있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 집계된 이래 최저치다. 하는 6개 세부항목을 봐도 생활 앞서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 형편전망을 제외한 5개 항목이 난 4월 2.9%에서 5월 2.8%로 하 하락세를 보였다. 락하고서 이 수준에서 유지되다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의 경 가 10월 2.7%로 떨어졌으며 2개 기 전망인 향후경기전망CSI는 2 월만인 이달 다시 한단계 더 추락 포인트 하락한 85로, 24개월 만 했다. 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편 물가수준전망CSI도 관련 현재경기판단CSI(74 71)의 통계가 편제된 2008년 7월 이후 하락폭이 3포인트로 가장 컸다. 역대 최저치인 131을 기록했다. 소비지출전망CSI(108 106)는 김세라 기자 2포인트, 현재생활형편CSI(90 공정위, 허니버터칩 끼워팔기 조사 계획 없다 기업판매, 찬물 끼얹어서는 안돼 공정거래위원회가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 끼워팔기 등을 조사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 24일 허니버 터칩 품귀 현상 등과 관련 시장 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지만 당장 은 심각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 아 현재는 수요와 공급량을 모니 터링하는 단계 라고 말했다. 앞서 정재찬 신임 공정위원장 은 이달 초 인기상품과 비인기 상품을 같이 구입하도록 강제하 는 것은 공정거래법이 금지하는 끼워팔기 가 될 수 있다 며 허니 버터칩에 대한 조사 가능성을 내 비친 바 있다. 이에 공정위는 원론적인 답변 이었다 고 해명했다. 이어 편의점 같은 개인 소매 상들이 허니버터칩을 음료나 다 른 비인기 과자와 묶어서 판매하 는 경우가 있다고 하지만 유통업 계 차원의 조직적 움직임은 아니 공정위는 생산을 늘리는 것은 기 때문에 조사할 계획은 없다 기업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안 고 강조했다. 이며, 허니버터칩 수급 불균형 또한 기업이 좋은 제품을 만 문제와 관련해 해태제과 측으로 들어서 대박 이 났는데 정부가 부터 자료를 받아보고 있다고 설 섣불리 조사에 나서서 찬물을 끼 명했다. 얹어서는 안 된다 고 덧붙였다. 삼성사장단, 인문학 강의로 올해 마무리 삼성 사장단이 올해 마지막 회의를 인문학 강의로 마무리 했다. 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24일 삼 성 사장단 회의 직후 브리핑에 서 한형조 한국학 중앙연구원 교수의 유교, 잊혀진 삶의 기 술 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고 밝 혔다. 이 팀장은 강의 주요 내용 을 브리핑하며 한 교수가 '인문 학은 교양차원에서 공부한다고 사람들이 생각하지만 그건 아 니다 라며 삶을 견디는 기술 이 라고 강조했다 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한 교수는 인문학 이 지적인 삶을 추구하는 과정 이라며 보이는 세상은 자아의 표현 이라고 강조했다 고 덧붙 였다. 다음 사장단 회의는 내년 1월 7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준 삼성그룹 미래전 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이건 희 회장의 병환에 대해 지난달 이후 특별한 변화는 없다 고 말 했다. 이어 그룹 차원의 신년 사는 없을 예정 이라며 각 계 열사 CEO별로 신년사가 진행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국토부 공무원, 대한항공 좌석 승급 추가로 확인돼 서울지방항공청 직원 13명, 2년간 좌석 승급 편의 제공 받아 항공기 검사와 항공보안 감독 등 항공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국 토교통부 소속 일부 공무원들과 대한항공의 유착사례가 추가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부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서울지방 항공청에 대한 감사결과 처분요 구서 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 실이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항공기 좌석등급 이용 편의 사 례 외에도 국토교통부 소속 서울 지방항공청 일부 직원들이 국외 출장 시 대한항공으로부터 항공 기 좌석 승급이용 편의를 제공 받은 사실이 나타난 것이다. 지 난 2012년 이후 올 2월까지 약 2 년 동안 서울지방항공청 직원 13 명은 미국, 싱가포르, 영국, 캐나 다, 독일, 노르웨이, 이스라엘 등 공무 국외출장 시 대한항공으로 부터 일반석이 아닌 중간석으로 승급받는 등 이용편의를 제공받 았다. 강동원 의원의 서울지방항공 청 감사결과 처분요구서 에 따 르면, 감사대상기간(2012.1 2014.2) 중 서울지방항공청 항 공검사과 직원은 항공기 감항증 명검사 등 항공업체와 밀접한 관 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 3월11일부터 17일까 지 정부조직인증(AMO) 현장검 사 목적으로 같은 과 직원과 함 께 이스라엘에 공무 국외출장을 하면서 2012년 국토교통부 정기 종합감사에서 본인이 항공기 좌 석 부당승급 이용으로 지적돼 처 분됐다. 그런데도 귀국 전일인 같은 해 3월 16일 대한항공으로 부터 좌석을 일반석에서 중간석 으로 승급받아 편의를 제공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미국, 싱가포르, 영 국, 캐나다, 독일, 노르웨이 등 좌석승급 제공을 받은 사례가 상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토부의 감사 당시, 항 공기 좌석 승급이용 직원 및 대 한항공은 해당 항공기 좌석 승급 은 항공사 자체 승급제도에 의한 승급이라고 주장했지만, 국토부 감사실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 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현 기자
종합Ⅲ 2014년 12월 30일 제78호 03 이케아, 주말 5만명 한국시장 공략, 문제없을까? 전기장판 화재 증가 글로벌 가구 전문업체 이케아 코리아가 일본해 표기논란에도 불구하고 한국시장에 무난히 안 착하면서 향후 국내 가구업계에 어떠한 지각변동을 일으킬 지 관 심이 쏠리고 있다. 이케아 광명점에는 지난 18일 부터 오픈 기간 동안, 영하 10도의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약 4만 8000여명의 고객들이 방문했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리테일 매니저는 많은 소비자들 이 이케아 광명점을 방문해 자유 로운 쇼핑을 즐기고, 만족하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면서 "특히 고객 들이 가격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 같다 고 말했다. 그의 말 처럼 이케아의 초반 돌풍은 저렴 한 가격정책이 주요한 것으로 분 석된다. 안산에 거주하는 정모씨는 제 품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 이면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 어 대형가구마트에 온 기분 이라 며 앞으로 가구를 구매하러 자주 방문할 것 같다 고 밝혔다. 고가 배송비, 동해표기논란 불구, 성공적인 안착했다는 평가 국내 업체들은 비상 걸려 현재 이케아 매장이 위치하고 있는 광명시내의 경우에는 배송 료가 2만9000원부터 시작되며, 지난 18일 오픈에 광명점 4만8000명 몰려 거리에 따라 추가요금이 붙는다. 조립비용은 4만원으로, 서울의 경우 조립비 4만원, 배송비 5만원 대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부제품 이 미국의 2배 가까운 가격이 책 정돼 논란을 사기도 했다. 이와관 련 이케아 측은 한국 판매제품이 비싸다는 얘기가 있는데 반대로 더 저렴한 제품도 있다 며 국가 별 상황에 맞춰 1년에 한번 가격 을 책정한다 고 반론했다. 또한 이 케아 판매 벽걸이 세계지도에 동 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있어 한국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기도했다. 이케아 관계자는 동해표기 논 란과 관련해 한국 소비자에게 진 심으로 사과한다 며 스웨덴 본사 와 이 문제를 논의중으로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지만 리콜은 정책상 안전성과 관 련이 있을 때만 할 수 있다 고 말 했다. 이케아 한국 상륙에 대해 업계 에서는 국내 가구업계에 혁신을 주문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새로운 국가 에 론칭할 때마다 늘 비관적 여론 이 컸던 이케아가 보란듯이 대부 분의 전 세계 국가에서 성공하고 있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도 있지 만 다양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 이라며 국내 업체들 의 경우 이제 가구공룡 이케아에 맞설 참신하고 아이디어 넘치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내놔 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고 밝혔다. 혼수시장이 사라지고 인테리어 의 개념자체 또한 변화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세계적인 가구공 룡 이케아가 어떤 방식으로 한국 시장에 상륙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판 안전사고 매년 늘어 22개 제품 리콜 명령 최근 겨울철 전기용품 사용으 로 인한 화재 등 안전사고가 지 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 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과 산업통상자원 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이 지 난 26일 발표한 전기장판류 안 전성 조사에 따르면 2011년 이 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 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전기 장판류 안전사고는 2011년 259 건, 2012년 310건, 2013년 333 건, 2014년 11월말 현재 464건 등 총 1366건으로 매년 증가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사고 1366건을 품목별 로 살펴보면 전기장판 이 전체 의 946건(69.3%)으로 가장 많 았으며, 다음으로 전기(온수)매 트 323건(23.6%), 전기방석 57 건(4.2%) 순이었다. 위해내용별 로는 화재 화상사고(1,062건, 77.7%)가 가장 많았으며, 월별 로는 1월과 3월 사이에 많이 발 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비자원과 국표원은 공동으로 전기장판류 129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으며, 안 전기준에 부적합해 소비자 안전 에 위해성이 확인된 22개 제품 에 대해 리콜명령을 내리기로 했 다. 리콜 조치된 22개 제품은 전 기방석 11개, 전기요 10개, 전기 매트 1개로 온도상승 시험에서 표면온도 및 취침온도 등이 허용 기준을 초과하여 화상의위험이 있었으며, 인증당시와 달리 주요 부품을 임의로 변경한 것으로 나 타났다.이번 리콜 처분된 사업자 들은 유통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수거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 해서는 다른 제품으로 교환 등을 해야한다. 이남경 기자 스마트폰 이용률, 3년 만에 20배 급증 지난해 기준으로 스마트폰 이용률이 3년 만에 20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통계청이 발표 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4 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률은 지 난 2010년 3.8%에서 지난해 68.8%로 급격히 증가했다. 만 13세 이상 인구 10명 중 7명은 스마트폰을 쓰는 셈이다. 20대와 30대의 스마트폰 이용률은 95% 이상이었으나 50대는 51.2%, 60대 이상은 11.1%였다. 스마트폰 이용자 는 하루 평균 1시간 44분 스마 트폰을 쓰고 있다. 10대와 20 대는 하루 평균 2시간 20분을 쓰는데, 연령이 늘어날수록 스 마트폰 이용시간은 줄고 TV 시 청 시간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스마트폰 등 스마트미 디어 이용자 10명 중 7명은 카 카오톡과 같은 커뮤니케이션 목적의 콘텐츠를 가장 많이 이 용했다. 이외에 남성은 게임 (43.5%)이나 뉴스(42.9%), 여 성은 엔터테인먼트(39.1%)나 쇼핑(19.9%)과 관련한 애플리 케이션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 로 파악됐다. 백연식 기자 공공기관, 내년도 고졸 채용 줄어든다 전체 신입사원 채용규모 10% 수준만 고졸 뽑을 예정 내년도 공공기관 고졸 채용 규 모가 올해와 마찬가지로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 면 내년 302개 공공기관 전체 신 입사원 채용 규모는 1만7187명으 로, 올해 채용 규모인 1만6701명 보다 2.9% 증가한다. 공공기관 신 입 채용 규모는 2011년 9538명에 서 2012년 1만4452명, 2013년 1 만5372명 등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내년에 500명 이상 대규 모로 신입사원을 뽑는 기관은 한 수원(1276명), 한전(1000명), 경 상대학교 병원(935명), 부산대학 교 병원(928명), 서울대학교 병원 (792명) 등이다. 반면 내년 공공기 관의 고졸자 채용규모는 134개 기 관 1722명으로 전체 신입직원 채 용 규모 1만7187명의 10% 가량으 로 올해 공공기관 고졸자 채용규 모인 1933명보다 10.9%(211명)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 올해 고졸 자 채용 규모도 지난해 2112명보 다 8.5%(179명) 가량 감소했다. 이 를 두고 각계에서는 일자리 정책 의 초점이 시간선택제 일자리 등 으로 옮겨가면서 정부가 외쳤던 고졸 채용 목표는 흐지부지된 것 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기관별 사정 에 따라 채용 규모가 달라질 수 있 다 며 정부가 고졸 채용 확대 정 책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은 아니 다 라고 설명했다. 한편 내년 고졸자 채용 규모를 기관별로 보면 한국전력공사(240 명), 한국수력원자력(162명), 강원 랜드(159명), 한국철도공사(80명)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형태별로 보면 30개 공기 업에서 777명, 87개 준정부기관 에서 432명, 185개 기타공공기관 에서 512명을 각각 채용한다. 이성범 기자 1면 연말정산 에서 이어집니다 다면 소용이 없다. 그러므로 자신 의 현재까지 소비 현황을 잘 체크 하고 상황에 맞는 카드를 사용하 는 것이 중요하다. 세제혜택이 큰 금융상품에 가입하라 소득 및 세액공제가 되는 금융 상품들의 가입 유무나 적용 한도 를 미리 챙겨보고 이를 최대한 활 용할 필요가 있다. 우선 연금저축의 세제혜택은 올 해부터 기존의 소득공제에서 세 액공제로 바뀌어서 연간 공제한 도인 400만원을 모두 납입할 경 우 기납부세액 중 연말정산으로 400만원의 12%인 48만원을 환 급받을 수 있다. 최저세율의 소득 자들에게는 과거보다 더 많은 세 금을 돌려받을 수 있어 더 유리해 진 셈이다. 만약 연간 총 급여액 5000만원이하 이면서 펀드투자 에 관심이 많은 근로자라면 소득 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도 관심 을 가져볼 만하다. 연간 최대 600 만원까지 넣을 수 있으며 납입액 의 40%인 240만원까지 소득공제 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연소득 5000만원을 가정하면 연간 납입액 대비 5.4%에 해당하 는 32.4만원(농특세 고려 후)을 돌 려받는 만큼 절세효과가 꽤나 큰 상품이다. 최대 가입기간은 10년 이며 가입 후 소득이 늘더라도 연 봉이 8000만원을 넘지 않으면 소 득공제 혜택은 유지된다. 덧붙여 기간별 납입 한도가 없어 연말 전 에만 납입하면 전액 소득공제 혜 택을 받을 수 있다. 무주택 가구주 근로자라면 주택 청약종합저축 가입도 고려해볼만 하다. 연간 120만원 한도로 납입 할 경우 납입액의 40%인 48만원 을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이외에 도 연금저축 등 세제혜택이 주어 지는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현재 세액공제 상품인 e-연금 저축손해보험, 삼성명품연금보 험 을 판매하고 있는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세액공제의 변화로 많 은 직장인들이 조금이라도 절세 하기위해 금융권의 공제상품들을 많이 가입하고 있는 추세 라며 이 러한 상품들은 절세 효과와 노후 자금 마련의 두 마리 토끼를 한번 에 잡을 수 있는 장점도 있어 연말 까지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할 것 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04 2014년 12월 30일 제78호 전자 통신 세탁기 파손 사건 LG전자, 삼성전자 맞고소 검찰, LG전자 조사장 출금 금지 한 상태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세탁 기 파손 사건 이 결국 쌍방고소 로 전환점을 맞게 됐다. LG전자 는 보도자료를 통해 12일 증거 위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삼 성전자 임직원을 서울중앙지검 에 고소했다 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LG전자 조성진 사장이 지난 9월 독일 베를린 가 전 전시장에서 삼성 세탁기를 파손했다 고 고소한 것에 LG전 자가 다시 고소한 것이다. 삼성 전자는 지난 9월 독일 베를린 시 내 자툰 슈티글리츠 와 자툰 유 로파센터 두 곳의 매장에 진열 되었던 삼성 세탁기를 LG 임원 이 파손했다고 주장하며 서울중 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고소장을 제출하게 된 이유에 대해 동영 상에는 삼성전자 직원으로 추정 되는 사람이 세탁기에 여러 차 례 충격을 가한다 며 만약 삼성 전자가 증거물로 제출한 세탁기 라면 이미 훼손이 있었기 때문 에 증거위조에 해당한다 고 말 했다. 이어 LG전자는 삼성전 자가 특정 매장에서 파손됐다고 주장한 세탁기를 증거물로 제 출해 줄 것을 계속 요청해왔다 며 9월 11일 매장 측으로부터 증거물을 넘겨 받은 삼성전자는 증거물 제출을 계속 미루다가 최근에야 제출했기 때문에 증거 은닉에 해당한다 고 덧붙였다. 현재 조 사장은 두 차례 소환통 보에 나가지 않은 상태이고, 결 국 검찰은 조사장을 출국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LG 전자 관계자는 조성진 사장의 경우 최근 연말 인사, 사업부 조 직 개편, 내년 1월 초 6일부터 9 일까지 열리는 CES 준비 때문에 참석을 못한 것 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사건 은 단순히 검찰의 형사고소사건 이고, 검찰 조사에 임하면 될 일 이지 장외논쟁으로 번질 일이 아 니다 며 조사장이 검찰에 불응 하지 말고 조사에 나와 소명하면 된다 라고 말했다. 백연식 기자 통신 3사 온라인 샵, 경쟁 시작되나 단통법 시행 3개월이 지난 현재 통신시장은 초기보다 안정화 단 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이통 3사는 새로운 자구 책의 일환으로 온라인 직영몰 경 쟁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온라 인 판매량이 오프라인에 비해 미 약한 것이 사실이지만, 온라인 판 매량 수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 고 있기 때문이다. 이통 3사 모두 인터넷으로 직접 구매하는 쇼핑 몰을 운영하지만 성격은 조금씩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SK 텔레콤은 T world 다이렉트 샵, KT는 올레 샵, LG 유플러스는 U+shop 을 운영하고 있다. SK 텔레콤은 2013년 9월, 기 존의 T스마트 샵 을 개편해 T world 다이렉트 샵 을 새로 오픈 했다.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쇼 핑몰이다. T world 다이렉트 에 서는 데이터 계산기, 요금할인 계산기, 최적 요금제 추천 등의 기능으로 고객들이 직접 요금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띤 온라인 판매량 지속적으로 증가, 이통사 쇼핑몰 성격 전부 달라 다. 또한, 휴대폰 개통을 위해 직 원이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개 통 서비스 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5월말부터는 국내 거주 외 국인을 위한 전용 사이트를 제공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외국인들의 휴대폰 구매 및 통신 서비스 이용 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SK 텔레콤 관계자는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오프라인과 차이가 없다 며 다양한 종류의 휴대폰을 편리하게 알아볼 수 있고, 구하기 힘든 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 점이 있다 고 말했다. KT는 SK텔레콤과 성격이 다르 다. KT는 지난 6월 18일부터 오 픈 마켓 형식으로 인터넷 몰을 바 꿨다. 본사에서 직영하는 쇼핑몰 이 아닌, KT의 각 대리점이 온라 인을 통해 판매하는 것이다. 단말 기별 가격비교, 대리점별 판매단 말 리스트와 가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고객 지향적인 UI/UX로 사이트를 구성하여 고객들은 보 다 편리하게 다양한 구매 혜택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KT 관계자는 전했다. 직영으로만 운 영해오던 올레샵을 신규가입과 번호이동은 오픈샵을 통해서 가 입하도록 했으며, 오픈샵에서 구 매할 경우 택배 발송 뿐 만 아니라 거주지 주변의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 구입한 단말을 바로 수령 할 수 있다. 이통사들, 다양한 전략 온라인 채널통해 고객 확보노력 기울여 KT 관계자는 본사가 직접 운 영하는 쇼핑몰의 경우 대리점과 본사 쇼핑몰은 경쟁관계라고 볼 수 있다 며 KT의 올레 샵의 경우 대리점이 온라인을 통해 직접 판 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직영 쇼핑 몰과 대리점 간에 윈윈이 가능하 다 고 말했다. LG 유플러스의 U+shop 역시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이 다. U+shop 의 특징은 가격혜택 이다. LG 유플러스는 온라인 쇼 핑 몰인 U+shop 에서 모바일 신 규가입 또는 기기 변경하면 최대 10%의 요금할인을 추가로 제공 한다 고 지난달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 직 영몰인 U+Shop 에서 유무선 상 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모바 일 요금제에 따라 매월 최대 1만 9,000원의 통신요금을 할인해 주는 한방에yo Direct 를 출시했 다.기존의 유무선 결합상품 한방 에yo 가 기본료 8만원 이상 요금 제 1회선과 62 이상 요금제 1회선 을 초고속 인터넷과 결합하면 매 월 1만 9,000원의 요금을 할인해 주는데 비해 한방에yo Direct는 모바일 1회선만 인터넷에 결합해 도 같은 수준의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플러스 관계자는 온 라인, 오프라인 모두 다양한 채널 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려고 노력 하고 있다 고 말했다. 백연식 기자 포토뉴스 삼성전자 공기청정기, 잘나가네 잘나가~ 삼성전자 공기청정기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년 대비 약 300% 이상의 누적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2014년 공청기 업계를 접수 했다. 알뜰폰, LTE 시장 본격적으로 진출하나 외국산 저가 단말기 도입 가격으로 승부할 듯 알뜰폰이 LTE 시장에 본격적으 로 진출할 전망이다. 지난달 말 기 준 전체 알뜰폰 가입자 수 중 LTE 가입자는 8%에 불과하지만 LTE 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려는 업계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알뜰폰 가 입자 수는 450만명으로 기존 이 동통신 3사를 포함한 전체 LTE 이용자가 3464만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알뜰폰 LTE의 존재가 치는 더더욱 미미하다. 하지만 그 만큼 성장잠재력이 높다는 뜻으 로도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업계는 LTE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려고 하 고 있다. 일부는 이미 LTE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기 시작했고, 일 부는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진입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현재 알뜰폰 LTE에 가장 분주 한 곳은 시장점유율 1위 CJ 헬로 비전이다. CJ 헬로비전은 2012년 9월 업 계 최초로 LTE 요금제를 출시한 이래 LTE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 였다. CJ 헬로비전 관계자는 가입자 네 명 가운데 한 명이 LTE 고객으 로 요금제 수에 비하면 비중이 그 리 높지 않다 며 하지만 약정기 간이 끝난 3G 고객이 대부분 LTE 로 전환하고 있어 내년에는 LTE 고객 비중이 꽤 높아질 전망 이라 고 말했다. 또한, LTE 고객 확보를 위해 중 저가에서부터 하이엔드 휴대폰까 지 LTE 제품군을 확대하고 헬로 LTE 29 와 같은 저렴한 요금제를 추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최근 일본 소니의 엑스페리아 Z3 100 대를 시험적으로 들여와 출시한 것도 LTE 영업 확대 전략의 하나 라는 의견도 있다. 한편 이동통신 3사 계열 사업 자들도 LTE에 집중할 모양이다. CJ헬로비전에 이어 알뜰폰 시장 점유율 2위 업체인 SK텔링크도 LTE 진출에 시동을 걸고 있다. 업계 3위인 유니컴즈와 6위인 에 넥스텔레콤에 LTE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업체는 내년 상반기 중 외국 산 저가 LTE 단말기로 가격 저렴 성을 내세울 계획이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LTE 시장에서는 기존 이통 3사 계열사 등 대기업 사업자와의 정면 대결 을 피할 수 없다 며 저가 전략으 로 틈새시장을 파고든다 해도 최 소한의 브랜드 인지도는 필요한 만큼 이에 대한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고 말했다. 대기업 계열 사업자들이 막대한 자금력으로 무기로 무료혜택 등 마케팅 전략을 펼 경우 내년에 알 뜰폰 시장의 LTE 비중이 20%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점유율 20%는 알뜰폰 시장에서 LTE의 시장지 배력이 퀀텀 점프 하는 발판이 될 수 있다 며 단말기유통구조개선 법 시행으로 중저가 시장이 확대 된 만큼 가능성이 있다 고 말했다. 하지만, 2G 3G에 비해 고가의 단말기를 들여와야 하는 LTE 사 업 특성상 30여개 사업자가 난립 한 알뜰폰 시장의 구조조정이 빨 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김동현 기자
소비자고발 2014년 12월 30일 제78호 05 기아차 대리점 전시차들, 새차 맞나요? 린나이 보일러 수명, 불만 제기돼 구매한 차량, 본네트위 광택기 돌린 자국, 도장상태 불량 발견 업체 측 사용 5년이면 고장 나도 이례적인 경우 아냐 기아자동차의 한 판매 대리점 했다. 이와 관련 기아차 해당 판 린나이 보일러의 제품 수명과 에서 도장과정 중 일부 결함이 발 매대리점 관계자는 전시차량의 AS문제로 인해 소비자의 불만 생한 차량을 신차로 판매해 물의 경우 도장공정과정에서 결함이 이 제기됐다. 를 빚고 있다. 발생돼 일부 부품이 교체된 차량 A씨는 2009년 자신이 전세 얼마 전 충주에 거주하는 윤모 이 전시되기도 한다 며 이런 경 를 주고 있는 아파트에 당시 가 씨는 충청북도 음성 기아자동차 우 본사차원에서 처리할 수있는 장 비싼 가격의 콘덴싱 보일러를 대리점에서 전시차량 올뉴쏘렌 문제이지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게 설치했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지 토 를 구매했다가 낭패를 봤다. 없다. 피해를 입었다는 고객에게 금, 보일러가 내부 부식으로 인 구매한 지 한달이 지나서야 자신 본사 홈페이지에 피해글을 올리 해 고장이 나 어쩔 수 없이 새로 의 차량 본네트 부분에 광택기를 라고 한 상태 라고 밝혔다. 보일러를 설치해야 했다. 질 수 있고 5년이면 고장이 나도 정보보호법 상 문서로 공개하는 돌린 듯한 자국과 본네트 볼트가 일부고객들이 빠른 차량출고 A씨는 보통 보일러의 수명은 이례적인 경우가 아니다 라고 데 어려움이 있다 며 AS는 집 풀렸던 흔적이 있다는 것을 발견 한 것. 윤씨는 바로 해당 판매지 본네트 위 광택기가 돌려진 듯한 모습. 뒷문짝 부분. 도료가 매우 불량한 상태로 처리돼 있다. 를 원하거나 판매점 측에서 공장 에서 생산된 날짜 대비 할인혜택 7년인데, 5년 만에 보일러를 부 품 교체도 아니고 새로 사야 하 설명했다. 하지만 소비자의 생 각은 다르다. 주인이 아니라 세입자가 신청한 것이기 때문에 전화상으로 설명 점에 항의했고 담당영업직원과 차량을 20만원 할인받고 구매했 자동차업계 한 관계자는 전시 을 주고 있기 때문에 구매하는 경 는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호수가 빠져 내부가 부식된 은 가능하나 문서로 줄 수는 없 함께 자동차정비소를 방문한 결 다 며 하지만 전시차 여부와 상 차의 경우 많은 대리점 내방객들 우가 많다 고 설명했다. 며 보일러를 열어보니 호수가 것이 보일러 고장의 중요한 원인 다 고 밝혔다. 과, 차량 광택기를 돌린 자국은 관없이 수천만대 차량을 구매했 이 타고 만지고 둘러보기 때문에 또한 그는 현재 이러한 사례에 빠져있어 물이 새어나가 부식이 인데, 그동안 AS를 불렀을 때 왜 한국 소비자원에 따르면 가스 외부충격으로 발생된 것이 아니 는데 도장불량 차량을 대충 수리 보이지 않는 곳에 기스가 날 수도 서 소비자가 배상받을 수 있는 특 된 것 같은데 전문가가 아닌 이 기사가 이를 확인하지 못했냐 보일러 관련 피해 구제 신청건수 라 도장자체의 문제로 생산과정 해 신차로 속여 팔았다고 생각하 있다 며 하지만 공정과정에서 별한 기준이 없는 상태 라며 윤 상 누가 보일러를 열겠냐 고 말 는 것이다. 는 2011년 64건, 2012년 44건, 에서 본네트 교체가 있었던 것 같 니 어처구니가 없다 며 분통을 본네트 등 다른 부품을 교체한 사 모씨 같은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했다. A씨는 전세를 준 집이기 때 2013년 39건, 올해 11월 까지는 다 라는 결과를 얻었다. 터뜨렸다. 실을 고객에게 영업직원이 반드 서는 고객들이 차량을 인도받을 이에 대해 린나이 관계자는 문에 정확히 언제 AS를 불렀는 37건이었다. 뿐만 아니라 윤씨의 차량 뒷문 해당 자동차를 판매한 담당직 시 고지하고 팔아야 한다. 하지만 시 결함이나 차량외적인 문제점 보일러가 노후화되면 가스 압 지 자세히 알지 못한다 며 그래 소비자원 관계자는 내부적으 짝 부분도 도장상태가 불량한 것 원은 윤씨에게 오일쿠폰 5장과 고객들이 부품 교체가 있었던 차 을 정확히 파악해 현장에서 영업 으로 인해 충분히 호수가 빠질 서 린나이에 언제 AS를 받았는 로 검토를 하고, 피해가 인정되 으로 파악됐다. 그는 차량출고 광택서비스를 제공해줄 수 있지 량은 신차로 인식하지 않는 경향 직원에게 이의를 제기해야 한다 수 있다 며 보일러 수명은 7년 지 문서를 요청한 상태인데 이를 면 업체에게 보상에 대한 권고를 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해 불가 만 교환이나 환불은 불가능하다 이 커 영업직원들이 제대로 고지 고 강조했다. 이지만,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 계속 거부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하고 있다 고 말했다. 피하게 빠른 인수가 가능한 전시 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고 설명 박형수 기자 하느냐에 따라 제품 수명이 달라 이에 대해 린나이 측은 개인 백연식 기자 G마켓 환불 처리 세월아 네월아 소식 없어 반품 처리 후, 한달 넘게 환불 안돼 최근 오픈 마켓의 반품 과정이 상당히 지체되거나, 아무런 통지 나 안내 없이 대금을 환급하는 등 의 사후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드 러났다. 얼마 전 인천에 사는 배 모씨도 G마켓에서 신발을 구매했다. 그 러나 배송된 신발은 배 씨가 생각 했던 디자인과 색상이 아니었다. 신발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배 씨 는 G마켓에 반품을 요청했고, 몇 일 뒤 택배기사는 물건을 회수해 갔다. 업체에 신발을 보낸 지 일 주일 뒤, 배 씨는 G마켓에서 반 품처리를 확인했으나, 환불 처리 가 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배 씨는 G마켓 측에 계속해서 환불 처리를 요구했고, G마켓은 업체 에게 전달했으니 금방 처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 달 이 지난 후에도 환불은 되지 않았 고, 화가 난 배 씨는 신발업체에 직접 전화해 환불을 요구했다. 해당 신발업체는 G마켓쪽에 서 환불 건으로 들은 바가 없다 며 확인해보고 다시 연락주겠 다 고 말했다. 배 씨는 황당했지 만 다른 방법이 없기에 그냥 기다 릴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일주 일 후, 배 씨는 G마켓 캐쉬통 장 인 G통장 으로 신발금액을 환불 받았다. 배 씨는 물건을 회수해 간지 한 달이 넘었음에도 환불처리가 안되는 건 말이 안된다 며 G마 켓이 환불건을 신발업체에 전달 했을지도 의문 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불건이라 그런지 고객요 청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 는 것 같다 며 전화한통 없이 무 작정 G통장으로 환불금액을 입 금한 것도 이해가 안간다 고 불 만을 토로했다. 이에 G마켓측은 고객 분께 환불처리를 진행함에 있어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것 같 다 며 현재 고객분께 양해말씀 을 전하고 환불처리를 완료한 상 태 라고 전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전자 상거래 및 온라인 마켓과 관련된 소비자 상담 피해구제 접수는 매 년 증가하고 있다. 접수된 소비자 상담 및 피해내용 중 교환 및 해 약거부는 15.2%로 나타났으며, 반품요구 중 수락의사통지 기간 은 당일 42.1%, 5일 이내 10회는 26.3%, 11일 이상은 18.4%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 전자 상거래는 사업자가 제공하는 정 보의 한계와 당사자 간 협상곤란 등의 특성으로 반품 과정에서는 전통적인 과정보다 더 정확하고 충분한 기준 정보가 필요하다 며 온라인 몰은 공신력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후관리에 더욱 신 경 써야 할 것 이라고 전했다. 홈쇼핑 낚시질 상담 받으면 사은품 드려요 말빨센 상담원 배치해 실제 계약 따내는 경우 많아 최근 상담만 받아도 사은품을 지급한다는 식의 전화가입자 유 치를 유도하고 있는 업체들이 늘 어나고 있어 소비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며칠 전 TV를 통해 예 다함상조 보험상품 방송을 시청 하던 서울에 사는 A씨는 상담만 받아도 블랙박스를 선물로 드린 다는 문구를 보고 업체 측에 전 화를 걸었다. 상담결과 자신과는 조금 맞지 않는 보험상품이라 여 긴 A씨는 상담 후 가입은 하지 않겠다. 블랙박스만 받고 싶다 고 상담원에게 요청했으나 거절 당했다. 상담원이 상담 후 가입을 진행해야 블랙박스를 지급받을 수 있다고 말을 바꿨기 때문이다. A씨는 물론 단순 상담만으로 블랙박스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 한 내가 어리석었다 며 하지만 이런 식의 낚시성 문구로 소비자 들을 상담에 끌어들여 가입을 유 치하는 행태는 근절되어야 한다 고 본다 고 강하게 질타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러한 사은 품 미끼 행태의 경우 업체입장에 서는 소위 말빨센 상담원을 붙 여 실제로 계약을 따내는 경우가 많다 며 또한 계약을 따내지 못 하더라도 전화상담을 유도한 뒤 주민번호나 휴대폰번호, 집주소 등 개인정보만을 빼가는 경우도 있다 고 설명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1 년부터 3년간 접수된 TV홈쇼핑 관련 소비자피해를 분석한 결과, 보험 (65건 7.0%)에서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이 가장 많았다. 이 같은 논란에 예다함상조 관계자 는 원칙적으로는 상담 이후 상 품가입을 해야 사은품을 지급한 다 며 홈쇼핑문구에 대해서는 특별히 할 말이 없다 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현재 보험업법이나 공정거래법 어디 에도 보험사, 보험대리점 등 모집 종사자가 계약자에게 약속한 금 품을 제공하지 않을 경우에 대해 서 어떤 규제사항도 없는 상태 라고 밝혔다. 백연식 기자 이 지면은 소비자경제 온라인 사이트(www.dailycnc.com) 게시판 글 가운데 억울한 피해를 당한 소비자들의 내용을 해당업체 사실 확인작업을 거쳐 지면에 반영합니다. 공정한 기사를 위해 검찰, 경찰,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당국 의 검증을 거칠 예정입니다. -편집자 주
06 2014년 12월 30일 제78호 금융 KB금융, LIG인수 성공...업계 1위로 올라서나? 비은행부문 강화 통해 그룹 포트폴리오 다양화 기대 KB금융그룹이 결국 LIG 인수 에 성공하며, 국내 1위 금융그룹 탈환을 위해 발걸음을 내딛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오후 정례회의를 열어 KB금융지주의 LIG손보 자회사 편입 및 LIG투 자증권 손자회사 편입 안건을 승 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잇 따른 법규위반 사례의 재발방지 등을 위해 정기주총이 열리는 내 년 3월까지 내부통제 및 지배구 조 개선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라 고 명령했다. KB금융은 금융위의 이번 승인 에 대해 그간 꾸준히 진행해 왔 던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 개선 노 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해석 한다 며 그룹의 도약을 위한 노 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 이 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LIG손보 인수로 인 해 KB금융은 자산규모가 400조 원에서 423조원으로 확대돼 국 내 1위 금융그룹의 지위를 회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 자산비중 26% =>30%) 를 통 해 국민은행에 편중되어 있는 그 룹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 게 됐다. 아울러 LIG 손보 계열사 편입으로 KB금융의 플랫폼 활용 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LIG손보, KB캐피탈 간 자동차 복합상품 개발 등을 통해 자동차 금융 상품을 완비 할 수 있게 됐으 며, KB생명과 LIG손보간 교차판 홍승일 IBK투자증권 연구원 은 26일 이번 지분 인수가 금 융지주법상 자회사 편입요건인 30%에 미달하기 때문에 추후 증 자 또는 자사주 매각으로 인한 오버행 이슈 가능성 존재한다 고 밝혔다.아울러 KB금융은 지 주회사 사업구조의 은행 비중이 86.7%(3Q기준)에서 80.4%로 완 화되는 등 비은행 자회사 강화가 되고 LIG손해보험은 KB금융의 전국적인 영업망과 국민은행 방 카슈랑스 채널을 활용해 고객 저 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 으로 예 상했다. 향후 KB금융은 LIG손 해보험의 미국지점을 보유하게 됨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 사회(FRB주1)로부터 미국 금융 지주회사(FHC주2) 자격 취득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절차를 진행 할 방침이다. 또 FHC 자격 취득 후 LIG손해보험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변경, 신규 이사회 구성 이 이뤄지며 거래대금 지급, 주식 양수도를 거쳐 인수를 마무리 할 또한 비은행 부문 강화(비은행 부 및 브랜드 가치를 통한 다양한 시 매 등 채널 다양화도 예상된다. 계획이다. 김정훈 기자 국민연금 수급자, 27년만에 400만명 돌파 2003년 100만명, 2010년 300만명, 4년만에 100만명 더 늘어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이 1988년 제도 도입 이후 27년만에 처음으 로 4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2 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노령연 금, 장애연금, 유족연금을 모두 합 친 국민연금 누적 수급자는 2003 년 100만명, 2007년 200만명, 2010년 30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4년만에 100만명이 더 늘었다. 연금 종류별로는 노령연금 수급 자 324만명, 장애연금 수급자 14만 명, 유족연금수급자 62만명이며 현 재 61세 이상 인구 848만명 가운데 36% 정도인 307만6000명이 국민 신씨는 앞으로 56개월간 연금을 연금을 받고 있다. 2014년 10월말 받아도 본인이 납부한 보험료에 기준 20년 이상 가입자의 평균 연 해당하는 금액을 모두 받게된다. 금 수령액은 87만원, 최고액은 170 아울러 신씨가 61세 남자의 기대 만원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앞으 여명인 82세까지 연금을 받는다 로 제도가 성숙되면 연금 수급자가 고 가정하면 납부한 보험료의 4.5 빠르게 증가해 2020년 593만명, 배에 달하는 3억1000만원을 받게 2025년 799만명, 2030년 1000만 된다고 연금공단은 설명했다.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광 이사장은 국민연금제도 이번에 국민연금 400만번째 수 가 국민의 든든한 노후소득보장 급자가 된 신동우(61)씨는 1988 제도로 성장한 것은 2100만명에 년부터 60세가 된 지난해 11월 이르는 가입자와 400만 수급자의 까지 사업장가입자로 311개월간 신뢰와 성원 덕분 이라며 은퇴 후 6900만원의 보험료를 납부했다.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데 국민연 그는 61세가 되는 올해 12월부터 금이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 부양가족연금액을 포함해 매달 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123만원씩의 국민연금을 받는다. 최인진 기자 2014년, 신용카드 지고 체크카드 떴다 발급장수, 승인건수, 모두 체크 가 신용 앞서 경기불황 여파로 체크카드 사용 이 크게 증가한 반면 신용카드 발 급이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 다. 지난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신용카드 발급은 지난 9월말 기 준 8607만1000장으로 지난 2008 년 1월(8578만4000장) 이후 최저 치를 기록했다. 개인 신용카드는 2008년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 이며 2009년 10월 사상 처음으로 1억장을 돌파했으나, 2011년 8월 에 고점(1억1648만5000장)을 찍 은 뒤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됐다. 특히 정보유출사고가 발생한 지 난 1월부터 발급건수가 급감하면 서 8개월 만에 지난해 대비 739만 7000장이 증발했다. 반면 체크카드 발급장수는 지난 6월말 기준 1억600만장으로 국 민 1인당 2.1장씩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신용 카드 발급장수를 추월한 후 6개월 만에 신용카드와의 격차를 1229 만장으로 확대했다. 또한 카드 승인건수에서도 체 크카드가 신용카드를 앞섰다. 지 난 10월 체크카드 승인건수는 총 3억9000만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4.4% 급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체크카드의 이 같은 증 가세는 경기불황 여파로 소비자들 의 카드사용 패턴의 변화가 주요 원인 이지만 정부의 카드활성화 정책 및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사 용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40% 까지 올라간 것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신금융협회 한 관계자는 국 가가 나서서 카드사들을 독려, 체 크카드 발급을 장려하고 대규모 신용휴면카드들을 정리한 점, 체 크카드 소득공제율을 높게 책정한 것이 큰 효과를 보였다 며 또한 소비자들이 계속된 경기위축으로 인해 있는 돈 내에서 지출하자 는 심리가 커진 점도 체크카드 인기 의 한 요인 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로 소비자들의 이러한 지출심리는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용액 감소 로 이어졌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 9월 현금서비스 이용액은 48조 784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조 7556억원(7.1%) 줄은 것으로 나 타났다. 이용 건수도 8150만건으 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7만건 (9.5%)이나 감소했다. 점차 소비 자들 사이에서 대출을 지양 하고 저축한 돈을 사용하는 패턴을 지 향 하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는 것 이다. 이같은 체크카드의 고공행 진에 대해 업계는 그리 달갑지 않 은 상황이다. 카드사 한 관계자는 체크카드 는 기본적으로 소액결제가 많아 수수료 부분에서 큰 이윤을 남기 기 어려워 카드사들의 수익이 날 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것이 현 실 이라며 카드사들이 체크카드 를 그리 반기지 않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신용카드를 활성화하거 나, 스마트시대에 맞춰 모바일 신 용카드를 확산시키는 등 우회적인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크다 고 밝 출처 : 여신금융협회 혔다. 김정훈 기자 카드3사, 문자서비스 다시 유료화로 바꿔 올해 초 정보유출 사태를 일으 켜 물의를 빚었던 KB국민카드, 롯 데카드, 농협카드 3사가 내년부 터 문자알림(SMS)서비스를 유료 화 한다. 이달 중순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는 문자 알림서비스의 한시적 면제를 이달 말로 종료하는 안내문을 최근 고 객들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KB국민 롯데카드는 내년 1월 카드 사용분부터 SMS 서비스를 월 300원의 유료서비스 로 전환할 예정이다. NH농협카드는 아직 구체적인 시기를 정하지는 않았으나, 내년 2~3월께부터 유료화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SMS 서비스를 받지 않으 려면 고객센터나 인터넷을 통해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 최인진 기자
광고 2014년 12월 30일 제78호 07
08 2014년 12월 30일 제78호 산업Ⅰ 국내기업 매출 감소율, 63개월만에 최대치 연이은 실적부침 그래도 올해 기부왕은 삼성 연말 이웃성금 500억 기탁...타기업의 2-3배 달해 주요 요인으로는 원화 강세 국내 기업 매출액이 원화 강세 와 스마트폰 판매 부진, 국제유가 하락의 3중고 로 2개 분기 연속 줄어들었다. 매출액 감소율은 5년 3개월 만 에 가장 컸고 영업이익률 순이 익률 등 수익성도 나빠졌다. 한국은행이 지난 26일 발표한 3분기 상장기업 경영분석 에 따 르면 올해 3분기 기업들의 매출 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 감소했다. 매출액 증가율은 글로 벌 금융위기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2009년 2분기(-4.0%)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상 장기업 1519개와 주요 비상장기 업 151개사의 재무제표를 분석 한 결과로, 주로 대기업의 경영 상황을 나타낸다. 올해 2분기에도 2.9% 줄어든 기업들의 매출액은 3분기에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제조업 매출 액은 작년 동기보다 5.2% 급감 해 역시 5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기업들의 매출액이 계속해서 뒷걸음질치는 이유는 원화 강세 때문이다. 원 달러 환율이 상승 하면 같은 물량을 수출했더라도 원화로 환산한 매출액은 줄어들 게 된다. 작년 3분기에 달러당 1087원 이었던 원 달러 평균환율은 올 해 3분기 1033.2원으로 5.0% 하 락했다. 평균환율은 지난 2분기 에도 11.8% 떨어졌다. 여기에다 스마트폰 판매 부진이 겹쳐 국 내 대표업종인 전기전자(IT) 매 출액이 3분기 13.7% 급감했다. IT업종 매출액이 이렇게 큰 폭으 로 감소한 적은 관련 통계가 나온 2003년 이후 없었다. 기업들의 수익성도 나빠졌다.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률 은 4.2%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9%포인트 낮다. 작년 3분기에 1000원어치를 팔아 51원을 남긴 기업들이 올해는 42원만 손에 쥐 었다는 뜻이다. 이성범 기자 올해 몇 차례 어닝쇼크 를 겪으 며 사상 유례없는 큰 실적부진을 겪었던 삼성, 하지만 올해에도 기 부계의 가장 큰 손은 여전히 삼성 이었다. 삼성그룹은 지난 9일 2014년 연말 이웃사랑 성금 으로 5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했다. 이는 지난달 현대차그룹이 같은 곳에 기부한 250억원, LG그 룹의 120억원에 약 2~3배규모에 달하는 기부액수다. 이밖에도 SK 그룹은 120억원, GS그룹이 40억 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에 기탁했다. 물론 단순히 기부액 수로 그룹의 기부자체를 폄하할 순 없지만 올해 연이은 실적부진 속에서도 타 기업보다 2~3배에 달하는 기부를 행한 삼성그룹의 행보는 박수를 받을 만 하다는 평 가다. 삼성은 지난해에도 4953억 을 기부해 10대 대기업 그룹사 중 가장 많은 기부금을 낸 기업으로 꼽힌 바 있다. 이 기부금은 2012 년도 2353억보다 2배 이상 증가 한 수치다. 한편 삼성은 지난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100억 원, 2004년 부터 2010년까지 200억 원, 2011 년 300억 원에 이어 2012년부터 현재까지는 500억 원씩 기탁하 는 등 현재까지 16년 동안 해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내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누적 기탁금액은 모두 3700억 원 에 달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이 기부를 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 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를 바탕 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 지 난 2011년부터 250억 원의 성금 을 조성한 이래 2012년 350억 원, 2013년 590억 원, 올해 620억 원 등 꾸준히 성금을 확대해 왔으며 현재 누적기탁액 3700억 내년에는 계열사별 다양한 기부콘텐츠 이어질 것 올해까지 조성된 누적 성금은 모 두 1810억 원에 달한다. 삼성은 이 매칭그랜트로 모인 성금을 통해 계열사별로 도서산간 지역 학교에 모니터, 태블릿 등 IT 기기,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 마트 스쿨 사업, 소년원에 가게 된 청소년들에게 정보화 교육과 자활 을 지원하는 스마트 브릿지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SNS시 대 에 발맞춰 소셜미디어를 가미 한 기부문화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삼성그룹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에서 소셜미디어 팬들의 참여 횟수(리 트윗, 좋아요 등 건당 500원)만큼 을 기금으로 적립해 겨울철 난방 비가 필요한 곳에 지원하는 소셜 기부 캠페인 따뜻해유( 油 ) 를 진행 한 것. 이렇게 적립된 기금은 조손 가정, 위탁 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의 가정에 난방비와 방한 용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회사 내 매 칭그랜트 임직원 참여율이 작년 75%에서 올해 88%까지 크게 늘 어났다 며 이 제도 덕분에 직원과 회사간 신뢰도가 크게 증가했다 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내년에도 계 열사별로 다양한 기부콘텐츠가 이 어질 것 이라며 특히 SNS를 기반 으로 한 기부문화가 앞으로 더욱 확산될 것 같다 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쌍용차 11만여대, 바퀴 빠짐 결함 리콜 조치 리콜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 비용 보상신청 가능해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등 4개 차 종에서 바퀴가 빠지거나 잠기는 제작결함을 발견, 11만여대를 시 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 면 리콜 대상은 2005년 6월 1일 2010년 11월 17일 제작된 렉스 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 스포 츠 등 11만2920대다.리콜 대상은 카이런이 3만7천313대로 대수가 가장 많았으며, 액티언(2만8724 대), 액티언스포츠(2만768대), 렉 스턴(1만9815대) 순이다. 이번 리콜은 해당 차종에서 볼 조인트(바퀴가 주행 상황에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차체에 연결된 부품)가 빠지거나 파손되는 결함 으로 바퀴가 비틀려 차량이 정상 적으로 주행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해당 차 소유자는 쌍용차 서비 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으며, 리콜 시행 전 결함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쌍용차에 수 리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김동현 기자 LG디스플레이, 디자인 혁신 제품으로 시장 선도 다음달 6일 CES2015에서 아트슬림 LCD패널 공개 LG디스플레이가 TV용 LCD패 널에서의 기술우위를 기반으로 디자인을 차별화하며 1등 굳히기 에 나섰다. 패널 두께와 무게를 대 폭 줄인 디자인 혁신 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TV용 LCD패널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다음달 6일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 에서 55인치와 65인 치 아트슬림(Art Slim) LCD 패널 제품을 최초 공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각각 완제품 기준 7.5mm와 8.2mm의 초슬림 두 께를 자랑한다. 일반적인 55인치 LCD TV의 두께가 30mm임을 감 안하면 아트슬림은 두께를 75% 나 확 줄인 셈이다. 이는 스마트폰 의 두께 수준이다. 무게 역시 55인 치는 10.4kg, 65인치는 16.2kg으 로 기존보다 무게를 25%이상 줄 인 초경량 제품을 구현했다. 성인 남자가 혼자서도 가뿐히 들 수 있 는 무게라는 게 LG디스플레이 설 명이다. 아트슬림은 얇고 가벼운 디자인적 특성을 극대화한 벽걸 이 기능과 함께 주변 인테리어와 의 조화로 액자 같은 TV 를 실현 했다는 평가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최근 LCD패널 경쟁 업체들의 기술완 성도가 높아지고 중국 업체들이 뛰어들면서 기술 진입장벽이 낮 아져 기존의 차별화 콘셉트만으 로는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어려 워진 상황 이라며 기존의 차별 화 기술을 토대로 LCD에서는 불 가능해 보였던 초슬림 두께와 초 경량 무게를 구현한 아트슬림 시 리즈로 전세계 TV용 LCD 패널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갈 계획 이 라고 말했다. 특히 이 제품은 테 두리 폭을 극소화한 내로우 베젤 (Narrow Bezel) 기술과 기존의 보더리스 (Borderless) 디자인을 바탕으로 LCD모듈의 뒷면 커버 가 그대로 TV 완제품이 되도록 했 다. 또 LCD모듈의 뒷면 커버 재질 로 알루미늄 복합소재를 사용해 제품의 강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표면에 색상과 무늬를 넣을 수 있 어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이 가능 토록 했다. 향후 복합 소재 재질을 고객사의 제품 라인업에 따라 다 양화해 고객별 맞춤형 디자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와 중 국 고객을 대상으로 이 제품을 공 급하기 시작했으며 내년부터는 43인치부터 65인치에 이르기까 지 전방위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황용기 LG디스플레이 TV사업 부 부사장은 앞으로 디스플레이 시장은 화질을 넘어서 디스플레 이가 차지하는 공간을 어떻게 창 조할 것인가 라는 점, 즉 디자인이 화두가 될 것 이라며 화질과 디자 인 차별화를 통해 새로운 TV 트렌 드를 만들어 세계 디스플레이시 장의 리딩 기업으로 역할을 해 나 갈 것 이라고 말했다. 백연식 기자
산업Ⅱ 2014년 12월 30일 제78호 09 세탁프랜차이즈업체들, 부실고객 대응 눈쌀 소비자 옷 값 전액 배상해야 VS 업체 과실여부 심의 다시 맡겨보자 국내 세탁프랜차이즈의 업체수 단이 변질될 수 있는 제품이니 물 에 대해 A/S만 해주면 된다는 생 반드시 물세탁하거나 기능성 의 가 우후죽순 늘어가고 있지만 여 세탁해야 한다고 점주에 고지했으 각은 지극히 단순한 발상 이라며 류 전용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 전히 의류손상에 관해 업체 측은 나 결국 세제를 쓴 것처럼 고무패 나는 지난 5월에 옷을 맡긴 후 7 다 고 설명했다. 부실대응으로 응하고 있어 소비 치부분이 누렇게 변색됐다 며 하 개월 간 옷구경도 못하고 있다. 물 한편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자들의 불만이 높아져가고 있다. 지만 본사 측은 단순히 A/S를 해 론 겨울 스키장용 옷이긴 하지만 세탁 서비스와 관련해 접수된 소 경기도 안양에 거주하는 A씨는 주겠다며 의류배상은 회피하고 있 그간 입지 못한 기간에 대한 손해 비자피해가 2011년 1591건에서 지난 1월 구입한 스노우보드 패딩 는 상태 라고 점주와 본사의 무성 는 누가 보상할 건가? 라고 지적 2012년 1854건, 지난해 2099건 자켓을 세탁소에 맡겼다가 영영 의한 업무처리를 질타했다. 했다. 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 입지 못할 상황에 처했다. 지난 5 결국 세탁을 위한 사람들 본사 또 그는 스노우자켓 제조업체 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 월 올 겨울을 대비해 스노우자켓 와 얘기 끝에 소비자연맹에 세탁 에 문의해보니 고무패치에만 변 년간 접수된 총 5544건의 피해 가 을 집 근처 세탁을 위한 사람들 평 심의를 맡기게 됐다는 A씨는 연 질이 왔어도 기능성 제품이기 때 운데 세탁물이 찢어지거나 훼손 촌 홈플러스점에 세탁을 맡겼다가 맹으로부터 업체 측 과실이 있는 문에 원단에도 손상이 갈 수 있다 되는 외관 손상 은 전체의 37.4% 옷이 손상되는 피해를 입은 것. 사례 라고 답변을 얻었다 며 하지 는 답변을 얻었다 며 기능성 옷 인 2074건으로 가장 많았다. 사정은 이렇다. A씨의 스노우 만 세탁을 위한 사람들 측은 A/S 이니 만큼 외적으로 보이지 않는 소비자원 관계자는 A씨의 사 자켓은 세탁을 위한 사람들 본사 만 해줄 수 있지 옷값 변상은 말도 방수, 보온기능 등에 손상이 갈 수 례의 경우 세탁업자의 부주의로 로 보내져 세탁됐고, 자켓 왼쪽가 안 되는 주장이라며 심지어 나와 있으니 당연히 변상을 받아야 한 인한 세탁물 손상으로 업체는 옷 슴 투명색 고무패치부분이 심하 게 변질된 체 A씨의 손에 돌아왔 통화도중 언성을 높이며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기까지 했다 며 분 세탁을 위한 사람들, 평촌 홈플러스 점 모습. 자료=세탁을 위한 사람들 공식 블로그 캡처. 다 고 주장했다. 한 스노우의류 관련 브랜드의 감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면할 수 없다 며 최근 세탁프랜 다. A씨는 즉각 업체에 항의했지 만 세탁점주 측은 세탁은 우리가 하는 게 아니라 본사에서 담당한 다. 본사에 문의하라 고 책임을 회 피했다는 것. 통을 터트렸다. 세탁을 위한 사람들 본사 관계 자는 물세탁을 해야 하는 세탁물 의 경우 중성세제를 이용해야 하 는데 우리나라에는 현재 중성세 세탁피해 2011년 1591건 2012년 1854건 지난해 2099건으로 사실 인정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고객께서 고무패치 말고 원단까 지 손상됐다고 주장하고 있어 한 국소비자보호원에 최종 심의를 넣어볼 생각 이라고 밝혔다. 분이지만 이번 건은 과정이 어찌 됐든, 연맹 측 심의결과에 따라 우 리는 A/S만 해주면 되는 상황 이 라며 하지만 고객께서 무작정 옷 을 변상하라고 나오시니 답답한 관계자는 스키, 보드복과 같은 기 능성의류는 방수기능이 있는 특 수 섬유소재이기 때문에 일반의 류처럼 관리하면 기능성이 떨어 질 수 있다 며 특히 일반적인 합 차이즈업체들이 늘어나며 세탁 에 무지한 사람들이 기본교육만 받고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어 이 러한 문제들이 더욱 많이 불거지 고 있는 것 같다 고 밝혔다. A씨는 분명히 세탁물을 맡길 당시 합성세제가 들어가면 의류원 제용 세탁기가 없는 상태 라며 소 비자연맹의 업체 측 과실 결과도 꾸준한 증가세 또한 그는 물론 고객의 옷이 변 질된 부분은 사과드려야 하는 부 심정이다 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A씨는 업체 측 입장 성세제로 세탁하는 것은 옷을 버 리는 행위나 마찬가지다. 장은정 기자 포토뉴스 투썸커피, 상하이 최고 상권에 오픈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이 중국 상하이 난징시루( 南 京 西 路 ) 에 투썸커피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해 3월 상하이에 첫발을 내디딘 투썸커피의 상하이 내 3번 째 매장이다. 아이스크림 수출 2배 증가 가격은 편의점 제일 비싸 아이스크림 수출이 최근 5년동 안 2배이상 증가한것으로 나타났 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 보고서에 따 르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지난 2008년 1780만달러에서 2013년 3747만달러로 약 122% 증가했 다. 수출 1위 국가인 미국의 수출 량은 2009년 2067톤에서 2013 년 2583톤으로 24.9% 증가했다. 또한 중국 수출물량은 2009년 531톤에서 2013년도 1757톤으 로 약 231% 증가했으며, 수출액 으로는 2009년도 275만6000달 러에서 2013년 667만2000달러 로 약 142%가 증가했다. 아이스 크림 수입은 2013년 2239만 달 러로 2009년 1312만 달러와 비 교해 71% 늘어났으나, 우리나라 에서 생산하는 아이스크림(빙과 류 포함) 물량은 2012년 44만t으 로 2008년의 45만t보다 1만t가 량 줄었다. 이중 유제품이 포함된 아이스크림은 전체의 79.1%를 차지했다. 한편, 아이스크림 가격 은 편의점이 제일 비싸고 체인슈 퍼가 제일 싼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가공식품 세 분시장 현황조사 보고서에 따르 면 지난 1 9월까지 국내 대표 아 이스크림 브랜드 9종류의 평균 가 격을 조사한 결과, 편의점이 100g 당 768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백화점 732원, 할인점과 일반식 품점 각 639원, 독립슈퍼 611원, 체인슈퍼 608원 순이었다. 백화점 상품권 판매 10% 증가 연말 경기 청신호 작년 대비 10.6% 증가 지난해 12월 한달간 매출 신장 점은 물론 마트, 외식업체 등에서 률이 12.6%를 기록한데 이어 다 폭넓게 사용되는 만큼 소비 증대 아이스크림 수출이 최근 5년동 연말을 맞아 백화점 상품권 판 시 두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한 것 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업계는 기 안 2배이상 증가한것으로 나타났 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이다. 대하고 있다. 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가공식품 10% 이상 증가한것으로 나타났 현대백화점은 상품권 매출이 업계관계자는 경기 침체가 계 세분시장 현황조사 보고서에 따 다.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지난 14 12.6% 늘었으며, 신세계백화점 속되는 가운데서도 2년 연속 상품 르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지난 일까지 롯데백화점의 상품권 매 상품권 판매는 10%가량 증가했 권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 2008년 1780만달러에서 2013년 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다. 이러한 상품권 판매는 크리스 록한 것은 고무적 이라고 말했다. 10.6% 증가했다. 마스와 연말이 다가오면서 백화 장은정 기자
10 2014년 12월 30일 제78호 직장생활 10명 중 8명 송년회 줄이거나 아예 안 해 경기 불황 여파로 올해 송년회 는 예년보다 줄이거나 하지 않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고 객 1798명을 대상으로 2014 송 년회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 과 응답자의 68%가 송년회 횟수 를 예년보다 줄일 것 이라 답했 다. 응답자의 17%는 송년회 계 획이 아예 없다 고 답해, 결국 송 년회를 줄이거나 안 한다는 응답 이 전체의 8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예년보다 송년회 가 늘어날 것 으로 응답한 고객은 15%에 머물렀다. 올해 송년회 예상 횟수를 묻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55%)이 2~3 회를 꼽았다. 송년회로 인한 총 예 상 지출 금액은 5만원에서 10만 원 사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9% 로 가장 많았다. 송년회 시즌 가장 걱정되는 점으로 응답자의 40% 가 얇아지는 지갑 을 선택, 경제 적인 부담을 토로하는 이들이 많 았다. 잦은 음주로 인한 건강 은 27%로 2위를 차지했으며 술과 안주로 늘어나는 살 (23%), 가족, 연인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줄어 듦 (10%) 순으로 나타났다. 송년회 술자리 최악의 꼴불견 으로는 계산할 때만 쏙 빠지는 구 두쇠형 (33%)을 꼽았다. 이어 몸 도 못 가눌 정도로 마시는 만취형 직장생활 중 신입사원들에게 가 장 힘든 일은 상사 눈치를 보느라 퇴근을 못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포트폴 리오 SNS 서비스 웰던투와 함께 입사 1년차 신입사원 242명, 2 년차 이상 직장인 455명을 대상 으로 조사한 결과, 입사 1년차에 해당하는 신입사원들에게 직장 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 예상 지출 금액은 약 5~10만원 사이 (23%), 무조건 술 마시기를 강요 하는 원샷형 (22%), 술 먹으면 위 도 아래도 없는 야자타임형 (9%) 등이 송년회 꼴불견으로 꼽혔다. 가장 피하고 싶은 송년회 스타 일로는 술만 진탕 마셔야 하는 송년회 (48%)가 1위에 올랐다. 직장 상사와 함께하는 송년회 (27%), 부부(애인) 동반 송년회 (11%), 잘 나가는 친구(동기)들과 송년회 (10%)가 뒤를 이었다. 송 년회 기피 요일로는 한 주의 시작 과 끝인 월요일 (39%), 일요일 (31%)을 꼽는 이들이 많았다. 직장 송년회에서 피하고 싶은 옆자리로는 무조건 마시라는 부 장님 옆자리 (40%)가 1위로 꼽혔 다. 이어 일에 대해 진지하게 설 교하시는 사장님 옆자리 (36%), 일 잘해서 비교되는 동기 옆자리 (11%), 술 취하면 우는 대리님 옆 자리 (10%), 아무것도 모르는 신 입사원 옆 자리 (3%) 순으로 나타 춰야 할 덕목을 드라마 미생 캐 릭터를 빗대 묻는 질문에는 잘 들어주고 조언까지 해주는 장백 기의 대화 스킬 을 으뜸(31%)으 로 꼽았다. G마켓 관계자는 송년회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자리 지만, 잦아질 경우 경제적인 부담 과 함께 건강을 걱정하는 이들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며 으레 치러야 할 연중행사로 여기고 무 리하게 추진되는 송년회의 경우 단합의 효과는커녕 모임에 대한 불만만 가져오는 부작용을 낳을 났다. 신입사원이 송년회에서 갖 수 있다 고 말했다. 장은정 기자 직장인 40%, 상사 눈치보느라 퇴근 못할 때 제일 힘들어 2년차 직장인, 직원들과의 갈등 힘들어해 송년회, 자칫 잘못하면 단합보다 불만만 가져오는 부작용 낳을 수 있어 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상사 눈치 가 보여 퇴근 못할 때 가 응답률 41.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선배와 동기 등 직원들과의 갈등 (33.5%),억지로 참여해야 하는 회식과 주말 야유회 등 사내 행사 (32.2%), 다른 부서에 업무 요청 할 때(29.8%) 순이었다. 2년차 이상 직장인은 선배와 동기 등 직원들과의 갈등 이라 답 변한 이가 42.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사 눈치가 보여 퇴근 못할 는 회식과 주말 야유회 등 사내 행사(33.0%), 다른 부서에 업무 요청할 때(23.7%) 순으로, 신입 사원 때 어려웠던 점은 연차가 쌓 여도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 1년차 신입사원에게 가장 많 이 한 실수를 묻자 누가 누군지 몰라서 생긴 인사 실수 가 38.0% 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업무 프로세스 관련 잘 못(37.2%), 전화 응대 관련 실수 (26.4%), 지각 등 근태 관련 잘못 차 이상 직장인의 답변도 이와 비 슷했다. 신입사원 당시 가장 많이 한 실수 1위는 인사 실수(40.4%) 였으며, 전화 응대 관련 실수 (31.4%), 업무 프로세스 관련 잘 못(30.3%), 지각 등 근태 관련 잘 못(18.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2년차 이상 직장인의 37.1%는 신입사원이 잘못을 저 질러 놓고도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을 때 요즘 신입사원, 정말 개 념없다! 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 때(41.5%), 억지로 참여해야 하 (15.7%) 등의 답변이 있었다. 2년 났다. 김동현 기자 샘표, 일하기 좋은 한국기업 선정 수평적 기업문화, 가족친화적 복지제도 긍정적 평가 받아 60년 발효명가 샘표가 현 전 직 임직원이 직접 뽑은 일하기 좋은 한국기업 50 에 선정됐다. 이번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은 현 전직 임직원들이 기업을 직 접 평가하는 기업평판사이트 잡 플래닛 을 통해 취합된 정보를 바 탕으로 총 만족도, 승진 기회 및 가능성, 급여 및 복지, 일과 삶의 균형, 사내문화, 경영진 만족도 등 6개 분야에 대한 평가 결과를 종합해 선정됐다. 샘표는 대기업 중에서 경영진 만족도 분야 평가 최고점을 받 아, 지난 18일 오후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일하기 좋은 한국기업 50 시상식에서 경 영진 평가 부문 최우수상 을 수상 했다. 특히 샘표는 지난 68년간 사람을 중시하는 인본 경영과 소 통을 중시하는 수평적인 기업문 화, 임직원의 행복한 직장을 목 보너스 대신 회식, 송년회, 선물세트, 연차휴가 권장 등으로 대체 실적 악화로 인해 대기업들의 연말 보너스 삭감 소식이 이어지 는 가운데, 기업 10곳 중 6곳은 아 예 연말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349개사를 대상으로 연말 보너스 지급 계획 을 조사한 결과, 63.9% 가 계획이 없다 라고 답했다. 특 히, 이들 기업 중 15.7%는 지난해 보너스를 지급했지만, 올해는 계 획이 없다고 밝혔다.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는 이유 로는 연봉제를 시행하고 있어서 (31.8%,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 이 회사는 지금 샘표 부모워크샵에 참여한 샘표 임직원들이 부모님의 발을 씻겨 드리고 있다. 샘표는 부모워크 샵, 자녀워크샵, 팀별 펀데이, 자녀 출산 및 육아지원 등 임직원의 행복한 일터를 목표로 하는 다 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표로 하는 가족친화적 복지 제도 를 이어온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잡플래닛을 통해 샘표 를 평가한 현 전직 임직원들도 수평적인 분위기, 인간적인 사 장님, 실무과 현장에 대한 완벽 한 이해 등을 언급했다. 샘표는 최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 화적 환경과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 에 았다. 계속해서 회사 재정상태가 좋지 않아서 (30.5%), 경기가 안 좋아서 (25.6%), 목표실적을 달성 하지 못해서 (19.7%), 연초 설 보 너스로 대체할 거라서 (4.5%), 선 물, 회식 등으로 대체할 거라서 (4%) 등이 있었다. 대신 이들 기업 의 60.5%는 연말연시 직원들의 사기충천을 위해 연말 회식 및 송 년회 (47.4%, 복수응답), 연차휴 가 사용 권장 (22.2%), 선물세트 지급 (20%), 성과 포상 (17.8%), 워크숍 실시 (11.9%) 등을 할 계획 이었다. 반면, 연말 보너스를 지급하는 기업(126개사)은 그 이유로 직원 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64.3%, 복수응답)를 1순위로 선 택했다. 다음으로 정기 상여금으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시상식에 참석한 샘표 인사팀 김서인 이사 는 이번 선정은 샘표에서 실제 근무했던 임직원들의 평가로 주 어진 상이어서 그 의미가 깊다 며 앞으로도 샘표가 직원들의 잠재력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 면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일 하기 좋은 일터 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세라 기자 계속된 경기악화...기업 60% 올해 연말 보너스 없다 로 정해져 있어서 (27.8%), 올해 실적이 좋아서 (25.4%), 우수인력 관리를 위해서 (9.5%) 등의 답변 이 이어졌다. 이들 기업이 지급하 려는 연말 보너스 금액은 직원 1인 당 평균 20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 이라는 응답이 54%로 가장 많았 고, 인상된 수준 은 34.9%, 삭감 된 수준 은 11.1%였다. 보너스 지 급 방식은 절반 이상(50.8%)이 개 인별로 차등 지급 할 계획이었다. 한편, 전체 기업 2곳 중 1곳 (47%)은 올해 목표보다 실적이 부 진했으며, 그 이유로 내수 부진 (43.9%), 여유자금 등 유동성 부족 (14%), 수출여건 악화 (8.5%), 직 원 성과 저하 (5.5%) 등을 들었다. 김동현 기자
산업Ⅲ 2014년 12월 15일 제77호 11 부동산 3법, 여야 합의로 통과 될듯 참여연대, 규탄의 뜻을 밝히는 기자회견 가져 정부가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회 통과를 시도해온 부동 산 3법 에 23일 여야가 합의했다. 부동산 3법 이 통과되면 분양가 상한제가 탄력적 적용되며 재건 축 초과이익 환수제 유지된다. 또, 재건축의 경우 3채까지 분양받을 수 있게 된다. 분양가 상한제의 경우 공공택지 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 지만, 민간택지에는 탄력적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집값 급등이나 투기가 우려된다고 국토부 장관 이 지정하는 지역만 민간택지에 반영된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제 는 2017년까지 3년간 유예하 기로 했다. 당초 정부와 여당은 이 제도의 폐지를 주장했지만 야당 의 반대로 3년 유예됐다. 이 제도 는 아파트 재건축사업으로 이익 을 봤을 때 그 이익의 일부를 국가 와 지방자치단체가 환수하는 제 도다. 따라서 조합원 부담이 줄어 들어 재건축 사업이 활성화 된다 는 것이 국토부의 분석이다. 출처=현대건설 홈페이지 여야는 또 서울 등 수도권 과밀 억제권역에서 재건축 사업을 할 때, 재건축 주택을 1채만 분양받 을 수 있었던 것을 3채까지 분양 받을 수 있도록 바꿨다. 주택 시장 침체로 일부 미분양 등이 생기는 상황에서 법 통과로 정비사업이 활성화되고 재산권 제한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는 것 이 정부의 생 각이다. 서민 주거안정 대책에도 합의했다. 시 도에 주택임대차분 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해 임대인과 임차인 간 분쟁이 생겼을 때 적정 임대료를 산정하기로 했다. 국토 부 관계자는 이해 당사자 간 합의 를 유도하는 조정기구 역할을 하 게 될 것 이라며 결정에 반드시 따라야 한다는 구속력이 있는 것 은 아니지만 일정 부분 가이드라 주택임대차보호법을 개정하기로 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 했다. 또 주거급여 확대, 적정 주 말했다. 임대차 계약 기간 안에 전 거기준 신설 등을 담은 주거복지 세 보증금의 일부를 월세로 전환 기본법 도 내년 2월 임시국회 때 할 때 적용되는 전 월세 전환율 제정하기로 합의했다. 이 기본법 은 인하하기로 했다. 현재는 법률 에는 향상시킬 주거 수준의 목표 상 기준금리의 4배 또는 10% 중 나 기준, 서민 주거비 지원의 단 계적 강화 방안 등이 담겼다. 공 분양가 상한제 탄력적 적용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유지 재건축 3채까지 분양 낮은 수치를 적용하고 있다. 국토 부 관계자는 현재 기준금리를 감 안하면 전 월세 전환율은 8%인 데 주거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이를 낮추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며 이 전환율이 계약 갱신 때도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시장에 선 일부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정부는 내부적으 로 6% 수준이 적정하다고 판단하 고 있다. 여야는 이런 사항을 반영 하기 위해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공임대주택 공급 목표치를 10% 대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현재 장 기임대주택의 보급률은 전체 주 택의 5.6%이며, 공공임대주택 공급 목표치는 8%대이다. 한편,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 은 부동산 3법 합의에 대해 여의 도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당사 앞에서 규탄의 뜻을 밝히는 공동기자회견을 26일 가졌다. 시민단체들은 세입자들의 주 거안정 대책은 미뤄두고 부동산 투기 3법 연내 처리를 위해 속도 를 내고 있는 것에 대해 분노한 다 며 세입자들의 입장에 대해 생각해 달라 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내년 새 아파트 27만여가구 분양 1순위 자격 완화로 내년 경쟁률 더 치열할 듯 내년 전국적으로 27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신규 분양될 예정 이다. 내년은 청약제도가 바뀌어 1순위 자격이 완화돼 1순위 자격 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청약경쟁은 올해보다 더 심해질 것이라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내년에 전국적으로 총 27만6000여가구 가 분양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실제 분양된 약 32만가구(잠 정)에 비해 4만4000가구 적다. 그러나 현재 계획보다 분양물량 을 늘리겠다는 건설사가 많아 내 년도 실제 분양물량은 이보다 증 가할 전망이다. 여기에다 연간 4 만 5만 가구에 이르는 LH공사 의 공급을 합하면 내년 전체 분양 물량은 올해와 비슷할 예정이다. 건설사 관계자는 올해 분양시 장이 예상외로 달아오르면서 작 년 말에 잡은 최초 분양계획 대 비 실제 분양물량을 30%가량 늘 렸다 며 내년에도 청약시장 분 위기가 좋으면 연중 공공택지 등 을 추가로 구입해 분양물량을 더 확대할 것 이라고 말했다. 잠정 분양계획을 보면 내년 에는 전국 27만6000여가구 가 운데 재개발 재건축에서 7만 5329가구, 도시개발사업(뉴타 운)에서 3만624가구, 혁신도 시에서 8만3418가구가 공급된 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체 의 65%인 18만342가구, 지방이 35%인 9만5709가구이다. 이것 은 올해 지방에서 전체 공급물량 의 63%, 수도권에서 37%가 분 양된 것과 정반대 현상이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2011년 이후 4년간 수도권보다 지방의 분양 물량이 많았으나 내년에는 이 기조가 역전된다 며 대구 부 산, 혁신도시 등 지방에서 지난 3 4년 분양이 급증해 공급이 과 잉되자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었 다 고 말했다. 한 대형 건설사의 관계자는 내 년에 유가 하락으로 해외건설 수 주가 신통치 못하면 결국 국내 주 택사업에서 돌파구를 찾으려 하 지 않겠느냐 며 주택사업을 공 격적으로 진행하면 공급물량이 더 늘어날 것 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부동산3법 통과로 강남 재건축 움직여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으로 강남권 등 인기 재건축 단지 분양가 상승될 듯 국회와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탄력적 적용, 재건축 초과이익환 수 유예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부동산 3법 에 합의하기로 하면 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28일 부동산 업 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재단지는 지난 23일 부 동산3법 처리 합의 이후 1000만 원 2000만원 오른 상태에서 거 래가 이뤄지고 있다. 49m2의 경 우 지난 26일 종전 7억9000만 원이던 매매가격이 8억원으로 1000만원 올라 거래가 이뤄졌 다. 42m2는 6억7500만원에서 6 억8500만원으로 1만원 호가가 올랐고, 56m2는 9억2500만원으 로 역시 1000만원 상승했다. 개포동 남도공인 이창훈 대표 는 매수자들이 적극적이진 않지 만 법 통과 후 추가 가격 상승을 우려한 대기자들은 곧바로 구매 에 나서고 있다 며 집주인들은 3 법 통과 효과를 기대해 매물을 거 두고 호가를 올리고 있다 고 말 했다. 강동구 둔촌 주공 아파트도 저가 급매물이 없어졌다. 둔촌 주 공 1단지 82m2는 26일 7억9800 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그동안 매 입을 망설이던 수요자가 3법 처 리 후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3법 합의 후 수요자들의 문의 전화가 늘었고 매수를 검토 중이던 사람들이 서 둘러 계약금을 치르는 모습 이라 며 시세가 올랐다고 볼 순 없지 만 일단 막혀 있던 거래에 물꼬는 트인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는 집 주인들이 매수자들의 동향을 살 피며 호가를 1000만 2000만 원 올리고 있다. 부동산114 함영 진 리서치센터장은 일단 3법 통 과 가능성이 커지면서 재건축 단 지들이 호재를 만난 것은 분명하 다 며 그러나 이미 알려진 재료 이기도 해서 이번 가격 상승 움직 임이 얼마나 이어질지는 좀 더 지 켜봐야 한다 고 말했다. 재건축 조합들은 이번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민간택지 아 파트의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폐 지하기로 합의하면서 일제히 분 양가 인상 가능성에 주목했다. 일 반 분양가를 높여 조합의 수입이 늘어나면 조합원들의 추가분담 금을 낮아지거나 환급액이 늘어 나기 때문이다. 국민은행 박원갑 위원은 민간 택지의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 면 강남권 등 인기 재건축 단지에 서는 일반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 질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부동산 불경기, 은행 내년 가계대출 하향 조정 가계의 대출 여력도 크지 않아 부동산 시장이 불경기인 가운 데, 시중은행들도 내년도 가계대 출을 하향 조정할 전망이다. 주택 산업연구원의 전국 주택사업환 경지수는 전망은 10월 157.6에서 11월 116.3, 12월 105.3으로 점차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휘정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 석연구원은 LTV, DTI 규제완화 로 가계의 대출 여력이 늘어났고 거래량도 한동안 증가했다 며 하 지만 대출 수요가 어느 정도 소진 되면서 또 다른 정부 대책이 나오 지 않는 이상 내년 거래량이 올해 만큼 늘어나기는 어려운 상황 이 라고 말했다. 부동산써브가 지난달 전국 부동 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도 73.5%가 9 1 부동 산대책 효과가 끝났다 고 분석했 다. 주택산업연구원 권주안 박사 는 정책 효과가 사라지고 경기 회 출처=국민은행 홈페이지 복세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고 려할 때 지난 10월과 같은 거래 활 황이 내년에 다시 이어지기란 어 려울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시중은행들도 이를 인식하고 내년도 가계대출을 올해보다 대 폭 하향 조정할 전망이다. 올초부 터 11월까지의 가계대출 증가율 이 6.9%였던 농협은행은 내년 가 계대출 증가율을 3.3%로 책정했 고, 같은 기간 증가율이 9.3%에 달했던 국민은행은 내년 증가율 이 5% 후반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의 비 중이 큰 상황에서 가계의 대출여력 도 크지 않으리라 분석하기 때문이 다. 한국금융연구원 임진 연구위원 은 내년에 특별히 주택시장이 활 발해질 것으로 기대되지 않는 상황 에서 경기 회복속도가 충분하지 않 다 보니 은행들도 보수적으로 리스 크 관리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12 2014년 12월 30일 제78호 상생 나눔 롯데홈쇼핑, 희망찬 家 로 나눔 을 노래하다 중의적 의미 담은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진행 삼성화재, 시각장애인 5명에게 안내견 기증 올 한해만 총 11명에게 안내견 기증 건강한 삶 과 아름다운 환경 을 나누기 위한 롯데홈쇼핑의 사회 공헌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희망이 가득한 가정( 家 ) 과 희망과 찬미를 담은 노래( 歌 ) 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 은 희망찬 家 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과 함께 저소득 아동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있다. 희망찬 家 나눔활동은 건강나 눔, 사랑나눔, 행복나눔으로 나눠 진다. 건강나눔은 지난 2010년 사단 법인 열린의사회와 협약을 맺고 은평구 건강나눔 의료봉사 를 시 작으로 매월 상대적으로 의료시 설이 부족한 지역의 어르신들을 찾아가 의료진료 봉사를 실천하 고 무료 공연 및 친환경 상품을 전 달하는 활동이다. 또한 아시아 의 료복지 환경 개선을 위한 글로벌 의료 프로젝트의 첫걸음을 시작 했으며, 일반 병원과 똑같은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혈압과 혈당 측정 등 기본적인 건강검진에서 부터 진료, 약 처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랑나눔은 홈쇼핑이 가진 유 통 채널을 통해 판매수수료를 받 지 않고 전액 무상으로 기부방송 을 진행하며 착한 소비 에 적극 동참하는 기부방송 활동이다. 매주 수요일 사회적기업 광고 방송 을 진행하며 광고방송에 소 요되는 일체의 제작비와 방송시 간은 롯데홈쇼핑에서 기부, 사회 롯데홈쇼핑 임직원 30여명이 강원도 춘천에서 저소득층 가정에게 새 집을 지어주는 해비타트 봉사활동 진행하고 있다. 적기업의 상품 판로 확대를 지원 하고 있다. 더불어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행복나눔데이 로 지정, 하루 동안 TV쇼핑, 인터넷쇼핑 몰, 카탈로그, 모바일 등 전 판매 채널을 통해 얻은 수익금의 1% 를 기부해 '건강나눔기금'으로 활 용하는 행복나눔 N캠페인 도 진 행하고 있다. 이는 환경영화제 후 원, 환경박람회 개최 등의 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건강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하는 것으로 관련 판매를 통해서도 고객들에 게 환경의식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롯데홈 쇼핑은 임직원 뿐만 아니라 대학 생 마케터 희망찬 家 대학생 리더 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중이다. 지난달에는 강원도 춘천시 동 면 지내리에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층 가정에 게 새 집을 지어주는 해비타트 봉 사활동 을 실시했다. 해비타트 봉 사활동 은 롯데홈쇼핑이 비영리 단체들과 협약을 맺고 실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릴레이 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나눔 릴 레이 의 세 번째 후원단체로 해비 타트를 선정하고, 집짓기 봉사활 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 당시 롯 데홈쇼핑 사회공헌담당 김준상 매니저는 이번 봉사활동은 소외 계층을 위한 일시적 지원이 아닌 삶의 기본인 주거환경 개선을 통 해 새로운 출발과 희망을 선사하 는 뜻 깊은 활동 이라며 앞으로 도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공유가치를 높일 수 있는 나눔 활 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 이 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이사 는 롯데홈쇼핑은 고객과 함께 나누는 건강한 삶과 아름다운 환 경 을 모토로 맑고 건강한 친환경 그린홈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다 며 상생 과 협력 이 최선의 경쟁 력임을 인식하고, 고객의 입장에 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 고 전했다. 삼성화재가 지난 23일 서울 중 구 을지로 본사에서 시각장애인 5명에게 안내견을 무상 기증하는 분양식을 진행했다. 이 날 기증식에는 안내견 파트 너로 선정된 시각장애인들과 그 가족, 안내견의 성장과 훈련을 담 당한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훈련 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안내견을 기증받는 시 각장애인은 총 5명으로, 대학생 황인상씨(20세, 남), 맹학교 학생 이화정씨(52세, 여), 프리랜서 전 건영씨(58세, 남), 교사 강신혜씨 (26세, 여), 직장인 유석종씨(32 세, 남) 등이다. 이 중 황인상, 이 화정, 전건영씨는 처음 안내견과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3일 사 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25억 원을 기탁했다. 하나은행이 사회복지 및 육영 등 공익 기여를 목적으로 모집한 공익신탁 기금 8억 1000만원에 하나금융지주, 하나은행, 외환 은행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연말 이웃돕기성금으로 기부한 16억 인연을 맺게 되며, 나머지 두 명 은 기존 안내견이 은퇴해 재분양 받게 됐다. 안내견을 받게 된 황인상씨는 대학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안내견 현명 을 받게돼 너무 기쁘다 며 교수님을 비롯 한 주변에서도 너무 멋있는 개를 하나금융, 이웃돕기 성금 25억 기탁 공익신탁 기금에 연말 이웃돕기성금 더해 9000만원의 성금을 더했다. 이날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 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 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 그룹은 기업이 경제주체인 동시 에 시민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 라는 사실을 늘 생각한다 며 앞 으로도 서민금융, 금융소비자보 호 뿐 아니라 주변의 어려운 이 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행 복을 추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 받았다고 부러워하는데, 실용음 악 전공인 만큼 밝은 에너지로 연 주생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화재는 지난 6월에도 시각장애인 6명에게 안내견을 기 증, 올 한해만 총 11명에게 안내 견을 기증하게 됐다. 김정훈 기자 하겠다 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공익신탁은 1972 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하나은 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상품으 로, 주로 교육환경이 어려운 학 교 앞 교육기자재 지원, 결식아 동을 위한 아동복지시설 지원, 장애인, 무의탁 노인 등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계층을 위한 사회 복지사업 등에 기금을 집행하고 있으며 누적 기부금이 148억원 에 이른다. 김정훈 기자 희망온돌 사업 36개 기업 참여 94억 후원 하이트진로음료, 연말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진행 한국심장재단에 제품 전달 하며 꾸준한 후원 하이트진로음료(대표 손봉수) 가 연말을 맞이하여 도움의 손길 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 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사회공헌활 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회단체 에 자사 제품을 전달하며 꾸준한 후원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 10월 손봉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모 기업인 하이트진로가 아름다운가 게 안국점에서 개최한 협력사와 함께하는 즐거운 나눔 바자회 에 먹는샘물 석수 와 탄산수 디아망 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 법인 한국심장재단의 2014 심장 병 예방을 위한 한 걸음 더 걷기대 회 와 베이비부머 안심봉사단이 진행한 2014 우리가족 안심캠페 인 에 석수 를 협찬했다. 하이트는 지난 17일 티브로드 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티브로드와 함께하 는 경력단절여성 의욕고취 토크 콘서트 에는 탄산수 디아망 을 전 달했으며, 이 밖에도 먹는샘물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제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희망항해추진 위원회가 주최하는 김승진 선장 의 단독 무기항, 무원조, 모동력 요트 세계일주인 희망항해 프로 젝트에 석수 를 후원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음료가 올해 나눔 활동을 통해 전달한 제품은 석수 350mL 제품을 기준으로 약 23 만 1500병에 이른다. 하이트진로음료 마케팅 관계자 는 하이트진로음료의 꾸준한 사 회공헌활동이 연말을 맞아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 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일동후디스, 다문화가정에 산양분유와 트루맘 기부 2만명 외국인 가정, 2500만원 상당 제품 제공 한화생명 여성 임직원들로 구 성된 한화생명 맘스케어(MOM s Care) 봉사단 26명이 지난 9일 결연 복지단체인 혜심원(용산구 후암동 소재)을 찾아 아이들과 함 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선 물을 전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맘스케어 봉사단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 과 율동을 배우고, 영아들을 직접 목욕시키는 등 엄마로서의 마음 을 전했다. 보육원 봉사활동을 해왔던 한 여직원의 제안으로 지난 3월 출 범한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 은 매달 혜심원을 찾아 아동 맞춤 형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1~6세 아이들을 위해 종이접 기, 점토놀이, 어린이날 나들이, 추석 송편만들기 등을 통해 촉감 좌측부터 일동후디스 홍보팀장 김창선,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정락수 발달, 색감 익히기, 사회성 함양 을 도운 것이다. 또한 돌이나 백일을 맞은 아이 들을 위해 엄마의 마음으로 잔칫 상을 직접 차려 축하해 주었다. 봉사활동 취지에 공감한 본사 임 직원들로부터 육아용품 기부를 받아 250여개의 장난감, 책, 의 류, 인형 등을 혜심원에 전달하기 도 했다.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 단 장인 황인정 브랜드전략팀장은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은 여 성 특유의 셈세함과 엄마의 마음 으로 지난 1년간 혜심원 아이들 과 함께해왔다 며 앞으로도 한화 생명은 맘스케어 봉사단과 같이 여성이 능력을 발휘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 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전년 대비, 기부 단체는 줄었으나 기부금은 상승 서울시가 지난 2011년부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민 관 협력으로 추진 중인 희망 온돌 사업 에 지난 1년 동안 36개 의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하여 약 94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 다. 다양한 종류의 민간자원을 발 굴하여 소외된 이웃과 연계시키 는 희망온돌 사업은 서울시의 대 표적인 민 관 협력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를 비교해 보면 2013년에는 한 해 동안 48 개의 기업 및 단체에서 77억 원 상당을 기부하였으며, 올해는 36 개 기업 및 단체에서 94억 원 상 당을 기부했다. 또한 경기불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후 원단체는 다소 감소하였으나, 중 소기업이나 비정부기구(NGO) 등에서 재능 물품 등을 기부하 는 사례는 오히려 증가했다. 올해 발굴한 민간자원의 이모 저모를 살펴보면 작년까지는 주 로 쌀, 김치, 생필품 기부에 집중 되어 있었으나, 올해는 안전, 문 화, 건강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되어 저소득 시민들의 삶의 질을 NS홈쇼핑이 초록우산어린이 재단에서 후원금 기부전달식을 가졌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NS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후 원금은 추운겨울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을 위한 행복나눔 캠페인 높였다. 에스원은 어려운 이웃의 안 심 안전 생활을 위하여 사회복 지시설에 설치할 보안카메라 (CCTV)를 기부하였으며, 쪽방촌 화재예방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 에 에스원의 임직원들이 직접 봉 사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문화를 향유할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 가 정을 위해서 올림푸스한국이 사 옥에 있는 올림푸스홀의 공연 표 를 기부하고 무료로 공연장 대관 을 해주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라비또에서는 디자인 스마트 폰 케이스를 두리모(미혼모) 시설 등에 지원하여 젊은 두리모들이 예쁜 디자인 제품을 즐길 수 있도 록 제공했다. 휴림케어는 건강취약계층 보호 를 위하여 소변분석기를 사회복 지시설에 설치함으로써 사회복지 시설을 이용하는 저소득 시민들 이 여러 질병을 조기에 검진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한턱관절협회 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턱관절 질환 환자의 무상 진료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 희망온돌 사업에 참여한 36개 단체 중 50% 이상(21개)이 계속 참여할 의사를 밝혀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으로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방 송 특집전과 모바일 기획전을 마 련하고 이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1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 단에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 원금은 진행된 TV방송채널 특집 전 베스트오브베스트 와 모바일 채널 기획전인 빨간양말 캠페인 을 통해 마련되었다.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국야쿠르트는 기네스북에도 오른 사랑의 김장나누기 축제 를 통해 매년 김장나눔을 하고 있으 며, 저소득 가정 자녀의 교육을 지원하는 희망저금통 사업도 주 도하고 있다. 굿피플과 씨제이제일제당은 2 년 연속 희망나눔 박싱데이 를 통 해 1만8000개의 식료품 박스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고 있 으며, 인탑스는 생필품으로 구성 된 1004박스 를 저소득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고, 애경산 업 또한 희망꾸러미 라는 이름의 생필품 박스를 매년 3000개씩 어 려운 이웃에게 지원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매년 사랑의 쌀 나눔에 앞장서고 있으며, 희망온 돌 사업을 위한 성금 지원 및 김 장문화제 후원에도 지속 참여하 고 있다. 서울특별시 공무원 노동조합과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서울특 별시청지부도 저소득층 자산형 성 프로그램인 희망플러스 통장, 꿈나래 통장 을 지원하는 천원의 희망나눔, 희망저금통 사업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성범 기자 NS홈쇼핑,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000만원 기부 방송 특집전 모바일 기획전 통해 수익금 마련 NS홈쇼핑 마케팅본부 한상욱 본부장은 NS홈쇼핑은 임직원과 고객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 그램으로 행복나눔 캠페인을 펼 치고 있다 며 금번 특집전과 기 획전은 NS홈쇼핑에서 구매하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로 이어 진다는 메시지가 더해졌기에 의 미가 크다 고 밝혔다. 장은정 기자
기획 2014년 12월 30일 제78호 13 이랜드 스파오, 청바지 1.2.9 저스트진 출시 이랜드의 SPA 브랜드 스파 오가 2015년 SS 신상 청바지 1.2.9 저스트진 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랜드에 따르면 1.2.9 저스트 진 은 군더더기를 없애고 청바지 의 본질에 충실한 진으로, 기존보 다 가볍고 착용감이 부드러우며, 신축성이 뛰어나 활동 시 입어도 불편한 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만2900원이며, 남녀 스타일 각각 인디고, 네이비, 블 랙 3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스파오 관계자는 커피 두 잔 가격에 청바지를 살 수 있어 소비 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며 화려 하진 않지만 베이직한 디자인으 로 필수 기본 아이템이 될 것 이 라고 말했다. 1.2.9 저스트진 은 전국 스파오 매장과 온라인몰에 서 만나볼 수 있다. 맥도날드, 을미년 새해 맞아 행운버거 판매 맥도날드는 다가오는 을미년 새해를 맞아 고객들의 소망을 기 원하는 새해 맞이 특별 버거인 행운버거 와 컬리 후라이, 그리 고 신제품인 더블 행운버거 를 오는 1월 28일까지 한정 판매한 다고 밝혔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행운버거 는 쫀득한 쇠고기 패티와 한국 소 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특별히 만 들어진 갈릭 소스가 조화롭게 어 우러져 한국적이면서도 색다른 풍미를 자랑한다. 또한 신선한 양 상추와 양파가 들어가 더욱 풍성 되는 사이드 메뉴인 컬리 후라이 는 통감자를 사용한 제품으로 행 운을 휘감는다는 의미인 회오리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맥도날드 마케팅팀 조주연 부 사장은 지난해 맥도날드 행운버 거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큰 사랑 에 힘입어 올해에도 새해 맞이 행 운버거와 컬리 후라이, 그리고 신 됐다 며 맥도날드의 행운버거와 함께 소망하시는 바를 모두 이루 시고 금빛 행운 가득한 새해를 맞 이하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행운버거는 지난해 연말 에 출시된 지 열흘 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큰 사랑을 받 은 바 있으며, 단품 가격은 4300원 이며 음료가 포함된 세트메뉴 가 격은 5800원이다. 오전 10시 30 분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맥런 치 가격인 4900원에 판매된다. 신제품 더블 행운버거 단품은 5900원이며 세트메뉴는 7200원 한 식감을 선사하며, 특별히 제공 제품 더블 행운버거를 선보이게 에 즐길 수 있다. 장은정 기자 기아차, 2015년형 K3 시판 기아자동차는 안전 사양을 기 본 적용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2015년형 K3 를 본격 시판한다 고 지난 26일 밝혔다. 기아에 따르면 2015년형 K3 는 전 모델에 타이어 공기압 경 보 시스템(TPMS)을 기본 적용하 고, 일부 모델의 가격을 인하하 는 등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은 센서를 통해 타 이어 공기압의 이상 여부를 계기 판에 알려줘 고객의 안전 운전을 돕는 사양이다. 특히 2015년형 K3 는 안전 사양이 추가됐음에 도 불구하고 일부 트림의 가격을 인하하고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을 실현했다. 디럭스 트림의 경우에도 타이 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이 기본 적용됐음에도 불구하고 가 격 인상폭을 10만원으로 최소화 했고, 주력 트림인 가솔린 프레 스티지 트림의 경우 사양 조정을 통해 기존 모델 대비 28만원 가 격을 인하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 다. 특히 기존에 2개 트림으로 운 영되던 해치백 모델인 유로 모델 의 트림을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단일화하고 사양과 가격 또한 세 단 프레스티지 모델과 동일하게 구성해 고객이 개인의 취향에 따 라 합리적으로 K3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미국 자동차 전문 사이트 에드먼즈닷컴 최고 의 차 에 선정되는 등 전세계에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K3가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2015년형 K3 로 돌아왔다 며 2015년에도 고객에게 더 사랑 받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 다 고 말했다. 2014년형 K3 의 판매가격은 세단 가솔린 모델이 1553만원 ~1999만원, 세단 디젤 모델이 1940만원~2195만원, 쿱 모델이 1805만원~1985만원, 쿱 터보 모델이 2220만원~2295만원, 유 로 모델이 1895만원이다. 매일유업 상하치즈, 라면속에 모짜렐라 치즈 선봬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치즈 전문 브랜드 상하치즈가 즉석식 품에 뿌리면 요리가 되는 1회용 슈레드 타입의 모짜렐라 치즈인 라면속에 모짜렐라 치즈 를 출시 했다고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및 싱글족이 증 가하면서 편의점 내 간편식 시장 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슈레드 치즈 시장도 취식 용도에 맞춰 용 량이나 형태 등이 점차 세분화되 고 있다. 매일유업은 이런 추세에 맞춰 잘게 자른 모짜렐라 피자치즈를 소포장한 라면속에 모짜렐라 치 즈 를 새롭게 선보이며, 라면이나 볶음면, 볶음밥, 떡볶이 등 편의점 즉석식품의 토핑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라면속에 모짜렐라 치즈 는 99% 모짜렐라 자연치즈로 구성돼, 요리에 더해 졌을 때 풍부한 식감과 부드러운 풍미가 한껏 살아있는 것이 특징 이며, 모짜렐라 치즈는 쭉쭉 늘어 나는 성질이 뛰어나 기존 치즈라 면 등에 슬라이스 치즈를 넣었던 것보다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또한 우유 고유의 향을 상하치 즈의 질소 충진 기술로 잡아 유통 기한 내 품질을 보다 안전하고 일 정하게 유지해 치즈 고유의 맛을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다. 매일유업 상하치즈 관계자는 치즈 요리 식문화 확산에 앞장 서고 있는 상하치즈가 1회용 조 리에 적합한 30g의 슈레드 타입 으로 선보인 라면속에 모짜렐라 치즈 는 뿌리기만 하면 즉석식품 도 요리가 되게 하는 소용량 모 짜렐라 치즈 제품 이라며, 편의 점 즉석식품을 자주 즐기는 학생 들뿐 아니라 음식을 사서 다 먹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많은 싱글 족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 된다 고 말했다. GS25, 묵은 김치 컨셉 오모리 김치찌개라면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묵은 김치를 컨셉으로 한 PB라면인 오모리 김치찌개 라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제품 오모리 김치찌 개라면은 숙성 김치의 깊은 맛으 로 유명한 맛집 오모리와 손잡고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GS25는 라면재료로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김치를 이용하여 씹 는 맛이 살아있는 찌개형태의 맛 을 구현하기 위해 시장분석과 맛 테스트를 포함해 12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선보이게 됐다. 오모 리 김치찌개라면은 용기면 타입 이며 가격은 1500원이다. GS25 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오모리 김 치찌개의 묵은 김치 맛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김치원물과 김치찌 개양념을 레또르트 포장한 김치 스프가 별도로 들어있어 동결 건 조된 김치로 만들어진 지금까지 와의 김치찌개라면과는 확실한 차별성을 구현해 냈다. 또한 고급 식자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상품 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김치찌개라면을 통해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제공 하기 위해 이번 오모리 김치찌개 라면을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임현창 GS리테일 편의점 식품 팀 과장은 선풍적인 인기를 끈 오모리 김치찌개의 깊은 맛을 내 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며 공 화춘, 홍라면과 함께 GS25의 대 표 PB라면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장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