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2015 - 메가스터디 재수를 말한다. Ⅰ. 재수 大 해부 예전에 재수생이라고 하면 성적이 좋지 않아 대학입시에 실패한 학생 이라는 인식이 지배 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재수를 목표를 향한 재도전 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 향이 뚜렷해졌다. 때문에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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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출 문 본 보고서를 OECD 회원국의 노동시장 지표 비교 연구 과제의 최종보고서로 제출합니다. 2013년 12월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 회장 박 종 희 책임연구원: 유병홍 연구원: 이정훈 보조원: 박선진

Transcription:

응답하라, 2015 - 메가스터디 재수를 말한다. Ⅰ. 재수 大 해부 Ⅱ. 2015 대입, 축복의 시기가 될 것이다. Ⅲ. 재수, 결심만으로도 이미 성공은 시작된 것이다.

응답하라, 2015 - 메가스터디 재수를 말한다. Ⅰ. 재수 大 해부 예전에 재수생이라고 하면 성적이 좋지 않아 대학입시에 실패한 학생 이라는 인식이 지배 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재수를 목표를 향한 재도전 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 향이 뚜렷해졌다. 때문에 대학 입학 정원이 실제 수험생 수와 비슷한 현행 대학입시에서 도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은 전체 수능 응시자의 2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매년 수많은 학생이 재수를 선택하는 현실에서 과거와는 확연히 다른 요즘 재수생에 대해 재조 명해 볼 필요가 있다. 이에 메가스터디는 2012학년도 수능 데이터, KEDI의 한국교육종단연구2005 : 고교 이 후 초기 성인기의 생활과 성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노동시장 신호와 선별에 기반한 입시체제의 분석과 평가 보고서, 조선일보 2013년 8월 13일자 아무나 大 學 못세우게 17년만에 설립요건 강화 와 메가스터디 재정반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를 통해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은 어떤 학생이며, 그들은 왜 재수를 선택하는지, 또한 그 결과는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아보았다. 52 메가스터디 2015 재수설명회 자료집

1 Who :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은 어떤 학생들인가? 과거에는 N수생이 25~30만 명으로 전체 수험생의 약 30%에 달했다. 당시에는 고교 졸 업생 수만 60만 이상이었으며, N수생까지 더하면 전체 수험생 수가 80~90만 명으로 지 금의 650,752명(2014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 기준)보다 훨씬 많았던 반면, 대학 정원은 약 45만 명으로 지금의 약 55만 명에 비해 훨씬 적었기 때문이다. 또한 대학입시가 先 지원 後 시험 의 방식을 취하고 있었기 때문에 본인의 성적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목표 대학 에 지원하게 되어 불합격할 확률이 매우 높았다. 지원 대학에 불합격하게 되면 재수 또는 취업 중에서 선택을 하게 되는데 이 두 경우 모두 본인이 대입에서 실패했다는 좌절감과 패배의식을 가질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때문에 과거에 재수를 한다 라고 하면 실패자, 낙오자 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1995년 대학설립이 자유로워짐에 따라 대학 수가 급증했고 사립대학 수는 1996년 109개에서 2013년 156개까지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대학 정원이 대폭 늘어났다. 이와 반 대로 수험생 수는 오히려 줄어들었다. 또한 대학입시가 先 시험 後 지원 방식으로 바뀌면 서 본인의 성적을 알고 그에 맞게 대학을 선택해서 지원하면 되므로 수험생은 어느 대학 이든 상관없이 들어가고자 한다면 재수를 하지 않고 대학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그러 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목표 대학이 있기 때문에 경쟁을 하게 된다. 특히 상 위권 대학의 경쟁은 과거에 비해 더욱 치열해졌다. 때문에 지금 재수를 하는 학생들 중 상 당수는 대학을 못 간 학생이 아닌, 원하는 대학에 가기 위해 재도전 하는 학생들이다. 실 제 한국대학신문에 실린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2014학년도 수능을 치른 수험생 중 정시 에서 원하는 대학에 떨어지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물음에 70%가 재수를 하겠다고 답했 다. 이처럼 재수생은 과거와 달리 대입의 실패자가 아닌 자신의 목표를 뚜렷이 가지고 도 전하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매년 주요 명문대의 합격생 중 N수생은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같이 N수생을 구성하는 집단의 본질 자체가 달라진 지금, 현재의 N수생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진짜 재수! 메가스터디가 답이다! 53

응답하라, 2015 - 메가스터디 재수를 말한다. ⑴ 일반고보다 특목고에서 N수생의 비율이 높다. 출신 학교 유형별로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재수를 선택하는지 조사해 보았다. 그 결과, 재학생 대비 N수생 비율이 외고가 56.9%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자립형사립고 53.8%, 국제고 47.4% 순이었다. 일반적으로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있는 특목고가 일반고의 29.4%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나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Ⅰ-1] 학교 유형별 재학생 대비 N수생 비율 56.9% 53.8% 47.4% 41.4% 29.4% 23.7% 20.8% 17.2% 3.7% 주) 2012학년도 수능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중 1개 영역이라도 응시한 학생 기준임. 출신 학교 유형 중 N수생 비율이 가장 높았던 외고를 지역별로 좀 더 세분화해서 살펴보 면, 재학생 대비 N수생 비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서울 지역(70.4%)이었다. 이를 학교 별로 분석해 보면 전체 31개 외고 중 N수생 비율이 높은 상위 5개교는 김포외고(109.4%), 서울외고(78.2%), 대일외고(73.5%), 명덕외고(72.9%), 한영외고(72.2%) 순이었다. 이처 럼 Top 5개교 중 4개 학교가 서울 지역 외고일 정도로 서울권 외고 출신 학생들의 N수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4 메가스터디 2015 재수설명회 자료집

55.0% 52.2% 47.2% [표Ⅰ-2] 외고 소재 지역별 재학생 대비 N수생 비율 70.4% 67.2% 60.4% 43.5% 43.2% 42.0% 39.1% 37.6% 33.9% 15.4% 주) 2012학년도 수능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중 1개 영역이라도 응시한 학생 기준임. [표Ⅰ-3] 전국 외고 중 재학생 대비 N수생 비율이 높은 상위 10개교 순위 학교명 소재지 재학생(명) N수생(명) 재학생 대비 N수생 비율(%) 1 김포외고 경기 203 222 109.4 2 서울외고 서울 348 272 78.2 3 대일외고 서울 415 305 73.5 4 명덕외고 서울 413 301 72.9 5 한영외고 서울 320 231 72.2 6 과천외고 경기 423 293 69.3 7 인천외고 인천 332 223 67.2 8 용인외고 경기 262 167 63.7 9 부산외고 부산 370 231 62.4 10 경기외고 경기 325 202 62.2 주) 2012학년도 수능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중 1개 영역이라도 응시한 학생 기준임. 다음은 전국 일반고등학교 1,380개교 중 재학생 대비 N수생 비율이 높은 학교를 분석한 자료이다. N수생 비율이 높은 상위 30개교 중 대구 경신고를 제외한 29개 학교가 모두 서울 소재 고등학교였으며, 이 중 13개 학교가 강남구 소재 고등학교였다. 강남구 소재 16 개교 중 단 3개 학교만이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그 밖에 서초구, 양천구가 4개, 강서구가 2개, 종로구, 광진구, 송파구, 영등포구, 용산구, 노원구가 1개 학교씩 상위 30위권 내에 포함되었다. 진짜 재수! 메가스터디가 답이다! 55

응답하라, 2015 - 메가스터디 재수를 말한다. [표Ⅰ-4] 전국 일반고 중 재학생 대비 N수생 비율이 높은 상위 30개교 순위 학교명 시/도 시/군/구 재학생(명) N수생(명) 재학생 대비 N수생 비율(%) 1 세화고 서울 서초구 451 449 99.6 2 경기고 서울 강남구 536 517 96.5 3 광남고 서울 광진구 512 490 95.7 4 영동고 서울 강남구 470 440 93.6 5 개포고 서울 강남구 383 341 89.0 6 단국사대부속고 서울 강남구 521 458 87.9 7 중산고 서울 강남구 430 377 87.7 8 양정고 서울 양천구 584 503 86.1 9 중동고 서울 강남구 502 431 85.9 10 휘문고 서울 강남구 600 501 83.5 11 강서고 서울 양천구 581 476 81.9 12 압구정고 서울 강남구 441 353 80.0 13 서초고 서울 서초구 399 318 79.7 14 서울고 서울 서초구 557 441 79.2 15 신목고 서울 양천구 534 422 79.0 16 보성고 서울 송파구 510 402 78.8 17 반포고 서울 서초구 426 333 78.2 18 청담고 서울 강남구 374 292 78.1 19 대일고 서울 강서구 527 410 77.8 20 대진고 서울 노원구 502 383 76.3 21 영일고 서울 강서구 438 333 76.0 22 여의도고 서울 영등포구 373 275 73.7 23 경복고 서울 종로구 561 413 73.6 24 경기여고 서울 강남구 532 390 73.3 25 용산고 서울 용산구 491 355 72.3 26 진선여고 서울 강남구 433 311 71.8 27 경신고 대구 수성구 573 410 71.6 28 숙명여고 서울 강남구 572 409 71.5 29 현대고 서울 강남구 552 394 71.4 30 한가람고 서울 양천구 313 219 70.0 주1) 2012학년도 수능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중 1개 영역이라도 응시한 학생 기준임. 주2) 응시 인원이 10명 미만인 학교는 제외함. 이처럼 외고에서도 최상위권 학생이 모인 서울권 외고가, 일반고에서는 상대적으로 성적 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은 서울 강남구에서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 다. 이러한 결과는 N수생이 단순히 성적이 좋지 않아서 재수를 한다는 인식을 바꾸기에 충분하다. 56 메가스터디 2015 재수설명회 자료집

⑵ 수도권 및 대도시일수록 재수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 1 - 이번에는 지역별로 얼마나 많은 수험생이 재수를 선택하는지 분석해 보았다. 2012학년 도 전국의 재학생 대비 N수생 비율은 28.6%였는데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재수 비율 이 49.7%로 다른 지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경기(29.5%), 인천 (27.9%), 대구(26.1%), 대전(25.1%), 부산(24.9%) 지역이 20%대의 비율을 보였으며, 나 머지 지역은 20% 미만으로 지역간의 N수생 비율은 큰 차이를 보였다. [표Ⅰ-5] 2012학년도 전국 지역별 재학생 대비 N수생 비율 인 N수생 7,886명 27.9% 경기 N수생 34,884명 29.5% 서울 N수생 50,686명 49.7% 강원 N수생 2,055명 16.1% 주 N수생 3,455명 19.8% 남 N수생 2,966명 19.0% 전남 N수생 2,154명 13.0% 대전 N수생 4,165명 25.1% 전 N수생 3,273명 18.5% N수생 2,423명 17.3% 경남 N수생 5,387명 16.4% 경 N수생 3,083명 13.7% 대구 N수생 7,009명 26.1% 부산 N수생 8,489명 24.9% 울산 N수생 2,206명 17.6% 제주 N수생 1,083명 18.5% 주) 2012학년도 수능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중 1개 영역이라도 응시한 학생 기준임. 진짜 재수! 메가스터디가 답이다! 57

응답하라, 2015 - 메가스터디 재수를 말한다. 이처럼 서울시가 다른 지역에 비해 N수생 비율이 높은 가장 큰 이유는 서울 지역의 학생 과 다른 지역 학생들의 목표 대학 기준이 다르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서울 지역 수험생 의 상당수는 목표 대학의 마지노선을 서울 및 경기 소재 대학까지로 정한다. 하지만 본인 의 성적이 이에 미치지 못할 경우 합격할 수 있는 지방대학에 진학하기보다는 재수를 결 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지방의 수험생들은 본인의 성적에 맞춰거주 지역에 있 는 대학에 진학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지방 대학은 수도권 소재 대학에 비해 합격이 어렵 지 않기 때문에 지방 수험생의 경우 본인이 확실한 목표 대학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재수 를 선택하는 수험생이 많지 않은 것이다. 이처럼 서울 지역 수험생들은 수도권 대학까지, 지방 수험생들은 지역 대학까지로 목표 대학의 마지노선이 다르기 때문에 서울 지역의 재 수 비율이 높게 나타나게 된다. 좀 더 세부적으로 전국에서 재수 비율이 높은 5개 도시(서울, 경기, 인천, 대구, 대전)의 세부 지역(시/군/구)별 N수생 비율을 조사해 보았다. 조사 결과, 각 도시별 N수생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지역은 서울에서는 강남구(76.0%), 서초구(68.4%), 양천구(56.9%), 경 기도에서는 과천시(60.7%), 성남시(42.4%), 고양시(39.8%), 인천에서는 연수구(32.0%), 대전은 유성구(29.4%), 대구는 수성구(40.9%)로 나타났다. [표Ⅰ-6] 시도별 재학생 대비 N수생 비율이 높은 지역 시/도 시/군/구 재학생(명) N수생(명) 재학생 대비 N수생 비율(%) 도시 전체 재학생 대비 N수생 비율(%) 강남구 8,080 6,140 76.0 서울 서초구 4,716 3,227 68.4 49.7 양천구 5,961 3,394 56.9 과천시 1,478 897 60.7 경기 성남시 10,549 4,474 42.4 29.5 고양시 11,921 4,742 39.8 인천 연수구 3,828 1,226 32.0 27.9 대전 유성구 3,850 1,132 29.4 25.1 대구 수성구 6,918 2,827 40.9 26.1 주) 2012학년도 수능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중 1개 영역이라도 응시한 학생 기준임. 서울 강남구, 경기 과천시, 대전 유성구, 대구 수성구 등은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으로 교 육열이 높은 지역이다. 이 지역의 N수생 비율은 도시 전체의 N수생 비율을 훨씬 상회한 다. 교육열이 높은 지역의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아 이 지역의 재 수를 선택하는 학생의 비율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58 메가스터디 2015 재수설명회 자료집

⑶ 인문계열이 자연계열보다 재수 비율이 다소 높게 나타난다. 재학생과 N수생의 계열별 응시 비율을 조사해 보았더니, 재학생에서는 인문계열(사탐 응시자 기준)이 57.0%, 자연계열(과탐 응시자 기준)이 37.6%, N수생에서는 인문계열이 60.7%, 자연계열이 37.3%의 분포를 보였다. 자연계열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N수생에서 인문계열의 응시 비율이 재학생보다 3.7% 높아졌다. [표Ⅰ-7] 재학생 vs N수생 계열별 응시 인원 및 비율 구분 재학생 N수생 인원(명) 비율(%) 인원(명) 비율(%) 인문계 279,133 57.0 85,021 60.7 자연계 184,222 37.6 52,253 37.3 전문계 26,163 5.3 2,811 2.0 전체 489,518 100.0 140,085 100.0 주) 2012학년도 수능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중 1개 영역이라도 응시한 학생 기준임.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대학 선발 인원은 비슷하지만 수험생 수는 인문계열이 훨씬 많다. 또한 자연계열은 의학 계열과 KAIST, 포항공대 등의 특수대학들이 포함되어 있어 인문 계열만큼 대학의 서열이 명확하지 않은 것과 달리 인문계열은 줄을 세울 수 있을 정도로 대학 서열이 명확하다. 때문에 인문계열 학생들은 자연계열 학생들에 비해 학과보다는 대 학 간판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이러한 이유로 인문계열에서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 비율이 더 높게 나오는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2015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의대 정원 확대 등으로 재수 성공의 가능성이 높은 자연계 수험생의 비율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 로 전망된다. ⑷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재수를 많이 한다. 재학생과 N수생의 성별 분포를 보면, 재학생 응시자 중 남학생은 51.6%, 여학생은 48.4% 였으나, N수생에서는 남학생 60.3%, 여학생 39.7%로 남학생의 비율이 훨씬 높게 나타나 큰 차이를 보였다. 진짜 재수! 메가스터디가 답이다! 59

응답하라, 2015 - 메가스터디 재수를 말한다. [표Ⅰ-8] 재학생 vs N수생 성별에 따른 응시 인원 및 비율 남학생 여학생 구분 재학생 N수생 인원(명) 비율(%) 인원(명) 비율(%) 공학 132,324 26.8 40,314 28.6 남학교 122,429 24.8 44,654 31.7 전체 254,753 51.6 84,968 60.3 공학 122,036 24.7 27,487 19.5 여학교 117,204 23.7 28,378 20.2 전체 239,240 48.4 55,865 39.7 전체 493,993 100.0 140,833 100.0 주) 2012학년도 수능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중 1개 영역이라도 응시한 학생 기준임. KEDI의 한국교육종단연구2005 : 고교 이후 초기 성인기의 생활과 성과 에서 N수생을 3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남자와 여자의 재수 유형을 조사한 결과, 남학생은 순수 재수생 의 비율이 90.9%, 여학생은 80.5%로 남학생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반수생과 취 업생의 재수 선택은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여학생은 남학생보다 안정정인 성향이 강해 상당수가 일단 대학에 진학한 후 재수를 준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여학생은 대학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일단 대학에 진학하며, 일단 대학에 진학하고 나면 재수의 의지가 다소 줄어들기 때문에 여학생의 재수 비율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표Ⅰ-9] 성별에 따른 재수 유형 비율 구분 남학생 여학생 순수 재수생 90.9% 80.5% 반수생 7.6% 16.2% 취업생 1.5% 3.2% 주) 출처 : KEDI 한국교육종단연구2005 : 고교 이후 초기 성인기의 생활과 성과 ⑸ 고소득, 고학력 가정, 그리고 상위권 학생일수록 재수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KEDI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정의 월평균 수입이 높을수록 재수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수입이 200만원 미만인 가정에서는 재수를 선택하는 비율이 9.5%였지만, 소득 수준이 높아질수록 재수의 비율은 점점 높아져 800만원 이상 1,000만 원 미만의 가정에서 재수를 선택하는 비율은 32.0%로 가장 높았다. 천만원 이상의 가정 에서는 22.6%로 다소 낮아졌다. 60 메가스터디 2015 재수설명회 자료집

[표Ⅰ-10] 가정의 월평균 수입에 따른 재수 선택 유무 구분 재수 안함 재수함 인원(명) 비율(%) 인원(명) 비율(%) 전체(명) 200만원 미만 780 90.5 82 9.5 862 2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 1,824 87.1 269 12.9 2,093 400만원 이상 600만원 미만 1,025 82.6 216 17.4 1,241 600만원 이상 800만원 미만 292 76.8 88 23.2 380 8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87 68.0 41 32.0 128 천만원 이상 89 77.4 26 22.6 115 주) 출처 : KEDI 한국교육종단연구2005 : 고교 이후 초기 성인기의 생활과 성과 또한 아버지의 학력이 높을수록 재수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고졸 미만에서는 재수를 선택한 비율이 7.5%에 불과했으나, 학력이 높을수록 재수 선택 비율이 점차 높아 져 아버지가 박사인 가정의 자녀들은 28.8%가 재수를 선택했다. [표Ⅰ-11] 아버지의 학력에 따른 재수 선택 유무 구분 재수 안함 재수함 인원(명) 비율(%) 인원(명) 비율(%) 전체(명) 고졸 미만 429 92.5 35 7.5 464 고교 졸업 1,957 88.3 260 11.7 2,217 전문대학(2/3년제) 293 87.5 42 12.5 335 대학교 790 76.3 245 23.7 1,035 석사 154 79.8 39 20.2 193 박사 47 71.2 19 28.8 66 주) 출처 : KEDI 한국교육종단연구2005 : 고교 이후 초기 성인기의 생활과 성과 아버지의 학력과 가정의 소득은 연관관계가 매우 깊어 아버지의 학력이 높을수록 가정의 소득이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재수를 하는 데에는 어느 정도의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것을 충족할 수 있는 가정에서 재수를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노동시장 신호와 선별에 기반한 입시체제의 분석과 평가 보고 서에서는 공부를 잘 할수록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이 많다고 분석했다. 수리영역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 1~10% 학생 중 N수생은 무려 40.2%인 반면, 하위 81~90%의 학생 중 N 수생 비율은 8%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는 다른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로 성적이 상위 학 생 그룹일수록 N수생의 비율이 높다는 결론이다. 진짜 재수! 메가스터디가 답이다! 61

응답하라, 2015 - 메가스터디 재수를 말한다. [표Ⅰ-12] 수리영역 성적 구간별 재학생과 N수생 분포 92.0% 59.8% 40.2% 8.0% 주) 출처 :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노동시장 신호와 선별에 기반한 입시체제의 분석과 평가 보고서 2 Why : 그들이 재수를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지금까지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들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학생 들이 왜 재수를 선택하는 것일까? 메가스터디 재정반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한 결과, 재수를 선택한 이유는 자신의 목표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기 때문 으로 나타났다. 설문 내용 및 답변을 살펴보면, 먼저 재수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더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 를 전체 응답자 중 57.1%가 선택했다. 다음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공부해보고 싶어서 가 35.1%였다. 부모님께 효도하기 위해서, 즉 부모님의 기대에 맞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 재수를 선택했다는 학생은 1.7%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결국 재 수는 누군가에 의해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스스로 더 좋은 대학에 가고 싶 은 마음으로 선택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62 메가스터디 2015 재수설명회 자료집

설문 1 재수를 선택한 이유는? 57.1% 6.1% 35.1% 1.7% 또한 지난해 대입에서 실패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는 목표한 수능 성적이 나오지 않아 서 라고 대답한 비율이 45.5%, 본인의 나태함과 의욕 부족 때문에 가 44.9%로 높은 응답 6.1% 45.5% 률을 보였다. 본인의 노력 부족이란 결국 원하는 수능 성적을 받지 못했음을 의미하는 것 이므로 목표한 수능 성적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응답과 같은 35.1% 맥락으로 이해할 수 1.7% 있다. 따라서 90.4%에 해당하는 학생이 수능 성적이 목표로 하는 대학에 맞게 나오지 않 아서 대입에 실패했다는 것이다. 대학 입시에 대한 이해 부족, 수시 준비 부족 등 학업 이 1.7% 외에 대한 부분은 극히 소수의 학생만이 선택했다. 6.1% 44.9% 57.1% 1.9% 설문 2 지난해 대학입시에서 실패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45.5% 1.7% 44.9% 1.9% 6.1% 진짜 재수! 메가스터디가 답이다! 63

응답하라, 2015 - 메가스터디 재수를 말한다. 이를 종합해 보면, 자신이 최선을 다해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목표한 수능 성적이 나오 지 않았고, 따라서 목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해 현재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더 좋 은 대학, 목표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재수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결국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 목표가 뚜렷하기 때문에 재수를 선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3 Result : 재수의 결과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그렇다면 재수를 하게 되면 성적이 올라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 것일까? 2012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언수외탐(탐구 2과목) 백분위 합산 점수의 고득점자 수를 재학생과 N수생 으로 비교해 보았다. 수능 응시자의 비율은 재학생과 N수생이 각각 76.1%, 23.9%였다. 그런데 370점 이상 고득점자의 비율은 재학생이 57.0%, N수생이 43.0%로 격차가 줄어 들었다. 이는 N수생들 중 고득점자가 상당히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표Ⅰ-13] 수능 고득점자의 재학생, N수생 비율 비교 전체 수험생 대비 성적대별 N수생 비율(%) 23.9 43.5 44.2 44.6 44.4 43.6 43.0 재학생 N수생 백분위 합 합계(명) 누적 인원(명) 비율 (%) 누적 인원(명) 비율 (%) 전체 648,946 수능 응시자 494,057 76.1 154,889 23.9 395점 681 385 56.5 296 43.5 390점 3,532 1,972 55.8 1,560 44.2 385점 8,002 4,434 55.4 3,568 44.6 380점 13,755 7,642 55.6 6,113 44.4 375점 20,062 11,322 56.4 8,740 43.6 370점 26,864 15,308 57.0 11,556 43.0 주) 2012학년도 수능 언수외탐(탐구 2과목) 백분위 합산 점수 기준임. 2013학년도 수능에서도 재학생과 N수생의 등급 간 분포를 비교해 보면, 언어, 외국어, 수리 영역 모두 N수생은 1~4등급의 상위 등급에서 재학생보다 분포가 앞서고 있다. 영 역별로 살펴보면, 언어영역에서는 N수생 중 1등급을 받은 학생은 8.3%였지만, 재학생은 4.0%밖에 되지 않아 N수생이 재학생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분포를 보였다. 2등급에서는 64 메가스터디 2015 재수설명회 자료집

N수생 11.2%, 재학생 6.1%로 5.1%, 3등급에서는 N수생 17.9%, 재학생 11.7%로 6.2%의 차이를 보였다. 이와 같은 현상은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도 똑같이 나타났다. 특히 수리 나 영역에서는 더욱 더 큰 차이를 보였다. 1등급을 받은 N수생이 11.6%, 재학생이 3.4% 로 3배 가까이 차이가 났으며, 2등급에서는 재학생 6.4%, N수생 13.5%, 3등급에서는 재 학생 10.0%, N수생 14.5%로 상위 등급일수록 재학생과 N수생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2013학년도 수능 고3 VS N수생 등급 간 분포 비율(%) 4.0 6.1 8.3 11.2 11.7 17.9 3.1 7.8 6.6 9.8 13.3 16.0 16.0 19.4 17.0 21.5 18.9 18.2 20.7 19.5 13.8 18.3 11.4 16.4 7.3 12.8 6.6 13.6 2.9 7.5 2.9 8.5 1.1 4.7 1.1 4.2 3.8 7.5 3.4 11.6 6.5 11.5 6.4 13.5 9.7 13.6 10.0 14.5 17.6 19.2 20.6 18.8 17.5 18.4 16.2 21.1 14.3 17.2 12.1 20.0 4.1 4.3 2.2 8.9 7.9 12.3 7.0 6.9 4.5 3.3 2.3 11.5 진짜 재수! 메가스터디가 답이다! 65

응답하라, 2015 - 메가스터디 재수를 말한다. 이러한 결과는 대입으로 이어진다. 대학 자료와 메가스터디 온라인 회원을 통해 최상위권 대학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의 합격생 중 N수생 비율을 추 정한 결과, 2012학년도 서울대를 제외한 5개 대학의 N수생 합격 비율은 모두 25% 이상 이었다. 특히 정시모집에서는 39.2%인 고려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의 합격생 중 40% 이 상이 N수생이었다. 한양대는 N수생의 합격자 비율이 무려 52.9%로 재학생보다도 많게 나타났다. 정시모집이 확대되는 2015학년도 입시에서는 이러한 N수생의 강세가 더욱 크 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표Ⅰ-14] 최상위 주요 대학의 재학생과 N수생 합격 인원 비교 2011학년도 2012학년도 구분 수시 정시 합계 수시 정시 합계 인원(명) 비율(%) 인원(명) 비율(%) 인원(명) 비율(%) 인원(명) 비율(%) 인원(명) 비율(%) 인원(명) 비율(%) N수생 337 18.1 706 37.0 1,043 27.7 628 26.9 563 39.2 1,192 31.6 고려대 재학생 1,528 81.9 1,201 63.0 2,729 72.3 1,708 73.1 873 60.8 2,580 68.4 합계 1,865 100 1,907 100 3,772 100 2,336 100 1436 100 3,772 100 N수생 259 28.7 444 50.2 703 39.3 322 30.0 317 45.0 639 35.9 서강대 재학생 643 71.3 441 49.8 1,084 60.7 752 70.0 388 55.0 1,140 64.1 합계 902 100 885 100 1,787 100 1,074 100.0 705 100.0 1,779 100 N수생 82 4.7 482 35.4 563 18.2 75 4.4 615 43.8 690 22.2 서울대 재학생 1,655 95.3 880 64.6 2,536 81.8 1,622 95.6 790 56.2 2,412 77.8 합계 1,737 100 1,362 100 3,099 100 1,697 100 1,405 100 3,102 100 N수생 359 21.7 912 42.0 1,271 33.2 542 26.2 804 46.3 1,346 35.4 성균관대 재학생 1,299 78.3 1,259 58.0 2,558 66.8 1,523 73.8 932 53.7 2,455 64.6 합계 1,658 100 2,171 100 3,829 100 2,065 100 1,736 100 3,801 100 N수생 318 16.8 492 36.6 810 25.0 466 25.7 559 42.5 1,026 32.7 연세대 재학생 1,575 83.2 854 63.4 2,429 75.0 1,349 74.3 758 57.5 2,106 67.3 합계 1,893 100 1,346 100 3,239 100 1,815 100 1,317 100 3,132 100 N수생 391 29.6 860 50.4 1,251 41.3 470 29.6 774 52.9 1,244 40.8 한양대 재학생 930 70.4 847 49.6 1,777 58.7 1,118 70.4 688 47.1 1,806 59.2 합계 1,321 100 1,707 100 3,028 100 1,588 100 1,462 100 3,050 100 N수생 1,746 18.6 3,896 41.5 5,642 30.1 2,504 23.7 3,632 45.1 6,136 32.9 전체 재학생 7,630 81.4 5,482 58.5 13,112 69.9 8,071 76.3 4,429 54.9 12,500 67.1 합계 9,376 100 9,378 100 18,754 100 10,575 100 8,061 100 18,636 100 주) 대학 자료와 메가스터디 온라인 회원을 통해 추정한 자료임. 66 메가스터디 2015 재수설명회 자료집

- 수시모집 - 정시모집 지금까지 알아본 사실을 종합해 볼 때 재수는 더 이상 실패해서 다시 공부하는 Replay 가 아닌 성공을 위한 도전과 기회를 잡는 Chance 라는 의미로 바라보는 것이 더 타당하 다. 결론적으로 재수는 실패의 만회가 아니라, 성공을 위한 도전인 셈이다. 재수에 대한 인식의 전환 Replay Chance 재수는 실패의 만회가 아니라, 성공을 위한 도전이다. 진짜 재수! 메가스터디가 답이다! 67

응답하라, 2015 - 메가스터디 재수를 말한다. 4 진짜 성공의 비법은 무엇인가? - 성공적인 인생을 위해서는 역사적 통찰력과 철학적인 고민이 필요하다. 학생들이 재수를 결심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를 포괄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함 이다. 그러나 1980~90년대가 아닌 2014년의 대한민국을 살 아가는 지금, 단순히 대학을 잘 가는 것 자체만으로 성공적인 인생을 보장받기는 어렵다. 사실 대학을 잘 가는 것 은 성공적인 인생 을 살기 위한 시작점에 불과하다. 다가올 미래 의 대한민국에서 필요한 인재가 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역사적 통찰력을 가지고 변화된 사회의 인재에 대해 이해해야 하며 두 번째로 철학적인 고민을 통해 나의 꿈과 목표를 명확하게 결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⑴ 역사적 통찰력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❶ 대한민국은 고도성장을 지나 저성장 사회로 변화하였다. 과거 대한민국이 고도성장을 하던 시절에는 명문대에 들어가는 것이 성공적인 인생을 보 장하는 하나의 요소로 작용했다. 경제 성장에 따라 기업들의 일자리는 늘어가고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기업들은 서로 경쟁을 벌였다. 특히 대기업은 명문대생을 끌어들이기 위해 각 대학에 추천서를 남발하여 명문대 출신이기만 하면 취직이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또 한 명문대 출신 의사, 변호사 등의 수입도 지금보다 훨씬 많았다. 이는 고도성장에서 인 재가 필요했던 당시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지극히 당연한 사회적 현상이었다. 대기업 취업 50%가 명문대생 경향신문(1989년 3월 28일 기사) 전국 1백 15개 대학 중 서울대를 비롯한 12개 대학에서 대기업체 채용 인원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대학별로 극심한 취업편 중 현상을 빚고 있다.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대한민국은 고도성장의 시기를 지나 저성장 사회로 접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68 메가스터디 2015 재수설명회 자료집

주) 연도별 국내 총 생산(GDP)와 경제 성장률 그래프 (출처 : 통계청) 이러한 저성장 사회에서는 과거처럼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생겨나지 못한다. 결국 남은 일자리를 놓고 대졸자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이는 명문대생이라는 이 유만으로 취업이 보장되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양상인 것이다. 입사지원서에서 빠지는 학력 대학 서열화에 맞서는 기업들의 반란 헤럴드경제(2013년 11월 1일 기사) 흔들릴 것 같지 않던 대학 서열화와 학력 우선주의의 구조가 최근 변화의 바람을 맞고 있다. 조짐이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은 오히려 기업 이다....(중략)... 생각보다 많은 대기업들이 신입사원 선발과정에서 학력을 더 이상 중요한 포인트로 보지 않는다. 특히 학력이나 출신 학 교 등을 보지 않고 다양한 인재를 뽑는 무( 無 )스펙 채용이 전 산업군에서 확대되는 추세다....(중략)... 기업들이 학력 위주의 전형과정에 손을 대고 나선 데에는 이유가 있다. 수능시험 성적에 따라 대학의 입학 순위는 서열화 되었지만, 그런 대학들이 배출해내는 인재들은 학 교별로 별 차이가 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낼 수 있는 창조적 인재 에 대한 수요가 커졌음에도, 여전히 우리 대학 이 생산해내는 구직자들의 상당수는 천편일률적이고 수동적인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인구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저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진짜 재수! 메가스터디가 답이다! 69

응답하라, 2015 - 메가스터디 재수를 말한다. [표Ⅰ-15] 대한민국 인구구조의 변화 3,465,651 4,252,572 4,148,349 4,383,208 3,886,993 4,015,974 3,349,972 3,424,433 3,350,420 2,788,137 1,723,652 1,934,701 2,434,277 2,293,076 2,288,905 2,716 21,862 113,127 333,959 750,583 1,257,102 84,283 482,869 1,404,864 1,672,453 1,529,010 1,507,874 1,500,833 1,463,949 2,508,453 3,067,420 3,437,226 3,134,779 3,501,650 3,225,827 2,492,148 2,248,223 2,252,080 2,210,588 2,195,240 2,117,372 1,922,234 주) 2013년과 2060년의 대한민국 인구구조의 변화 (출처 : 통계청) 통계청의 추정 결과에 의하면 생산 연령층에 해당하는 15세~64세 인구의 수가 2060년에 는 21,865,175명으로 2013년에 비해 약 40%가 감소하게 된다. 반면 부양 대상이 되는 65 세 이상의 인구는 약 2.9배 늘어나는 초고령화 사회가 된다. 이와 같이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게 되면 일반적인 직장인의 조세 부담률이 지금에 비해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대기 업에 취직한다 하더라도 현재와 같은 수입을 기대하기 어렵다. ❷ 대학 잘 가는 것을 넘어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인재가 되어야 한다. 이처럼 대한민국이 구조적인 문제로 저성장 사회가 되면 명문대 졸업에 이은 대기업 취 직이 인생의 성공이라는 과거의 공식이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다. 치열한 경쟁을 벌여 좁 은 취직의 문을 뚫어야 하고 설령 취업에 성공해도 높은 조세 부담률이 발목을 잡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의 인기 직종인 의사, 변호사 등의 전문직이 해결의 열쇠가 되지도 못 한다. 70 메가스터디 2015 재수설명회 자료집

한국, 의사 공급 과잉 - 2026년 OECD '상회' - Dailymedi(2013년 5월 25일 기사) 오는 2026년이면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가 OECD 평균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우리나라 의사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으며, 만약 의사 수를 늘리기 위해 인위적인 조정이 개입될 경우 과잉공급에 따른 의료체계 전반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표Ⅰ-16]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OECD 자료)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OECD자료) 인구 1,000명당 의사수 미국 인구 1,000명당 의사수 일본 인구 1,000명당 의사수 한국 2.14 2.22 2.25 2.29 2.35 2.39 2.42 2.44 2.43 1.35 1.44 1.51 1.58 1.65 1.70 0.97 1.77 1.07 1.84 1.17 1.89 1.93 1.27 1.30 1.98 1.49 2.03 1.57 2.09 1.69 2.21 2.15 1.99 1.85 0.55 0.57 0.65 0.74 0.83 1982 1984 1986 1988 1990 1992 1994 1996 1998 2000 2002 2004 2006 2008 2010 (년) 주) 연도별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출처 : OECD) 2010년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는 약 1.99명으로 일본 2.21, 미국 2.43명에 비해 낮은 편이고 이는 OECD 평균보다도 낮은 수치다. 각종 사회단체와 의료계가 의사 수를 놓고 팽팽한 의견 대립을 하고 있지만 하나 분명한 것은 한국의 의사 수 증가율이 미국이나 일본에 비하면 상당히 크다는 것이다. 이러한 증가율이라면 머지않 아 의사의 공급은 수요를 초과할 것이며 안정적인 직업으로 각광받던 의사도 고객유치의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이는 변호사도 마찬가지다. 진짜 재수! 메가스터디가 답이다! 71

응답하라, 2015 - 메가스터디 재수를 말한다. 월 200만원 버는 변호사 "어디 하소연도 못해" - 머니투데이(2013년 7월 29일 기사) 직업명 끝에 '사'가 들어간 전문직을 성공의 징표로 보던 때가 있었다. 이제 전문직의 입에서도 하소연이 나오기 시작했다. 낮아진 문턱과 경쟁 심화로 예전의 힘과 인기를 잃어버린 전문직의 위상을 돌아본다. [표Ⅰ-17] 개업 변호사 수 14,242 12,532 8,895 10,263 9,612 10,976 8,143 7,603 3,364 3,521 5,586 6,3006,997 5,073 4,618 4,228 3,887 1997 1998 1999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년) 주) 연도별 개업 변호사 수 (출처 : 통계청) 2013년 기준으로 개업 변호사 수는 14,242명으로 1997년에 비해 4.2배가 늘어났다. 결국 고소득의 상징인 변호사도 지금 경쟁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며 이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해질 것이다. 이처럼 역사적 통찰력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바라보면 과거 명문대 입학 대기업 취직 (또는 전문직 종사) 라는 성공의 공식이 머지않아 변화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 는 대학을 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 이후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 기 위해 공부를 해야 한다. 이제 명문대 입학은 인생 성공 의 보증수표가 아니라 하나의 과정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결국 자신만의 차별성을 갖추고 치열한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인재가 되어야 한다. 72 메가스터디 2015 재수설명회 자료집

⑵ 목표와 꿈에 대한 철학적인 고민을 해야 한다. ❶ 목표가 확고해야 공부도 잘 할 수 있다. 이렇게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인재가 되려면 공부도 치열함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해 야 한다. 그런데 단지 열심히 해야지 라는 마음만 가지고서는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다. 치열한 마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뚜렷한 목표의식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어떤 방 식으로 목표를 세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목표설정인가? 이는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 이론에 빗대어 설명할 수 있다. 매슬로우 욕구 5단계 이론과 목표 설정 자아 실현의 구 경의 구 정의 구 안전의 구 적 용 자신의 진짜 꿈을 위한 목표 설정 연봉, 사회적 지위 등을 고려한 목표 설정 부모 는 타인에 의한 목표 설정 생리적 구 학교/학원의 통제에 의한 목표 설정 매슬로우는 인간의 욕구를 생리적 욕구 안전의 욕구 애정의 욕구 존경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 의 5단계로 분류하고 단계가 높아질수록 보다 고차원적인 욕구라고 정의하였다. 매슬로우의 이론에서 다른 제한 사항을 제외하고 단지 욕구의 상하 단계만을 놓고 이를 공부의 목표 설정 에 빗대어 보면 가장 낮은 수준의 목표 설정은 학교/학원의 통제에 의한 목표 설정 이라 할 수 있다. 이는 학교/학원에서 정해주는 공부의 목표량만을 채우는 것을 말한다. 목표만큼 공부를 하지 못하면 벌을 받기 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한 양 만큼 공부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목표 설정이 될 수 없다. 다음으로 부모 또는 타인에 의한 목표 설정 이 있다. 이는 부모나 타인의 말에만 의지하 고 이를 위해 공부하는 것을 말하며 앞서 말한 통제에 의한 목표 설정보다는 학습량이 더 진짜 재수! 메가스터디가 답이다! 73

응답하라, 2015 - 메가스터디 재수를 말한다. 많을 수도 있지만 스스로의 필요에 의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정 수준을 넘는 결과를 가져오기 힘들다. 다음으로 연봉, 사회적 지위 등을 고려한 목표 설정 이 있는데 다른 말로 직업적 목표 가 뚜렷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이 단계는 이전 두 단계와는 달리 스스로에 의한 의사 결정 이 어느 정도 포함된 것으로 상당히 구체적인 목표가 정해져 학습의 적극성도 높아지며 양도 많아진다. 이 단계에 접어드는 학생들은 대부분 중상위권의 성적을 가지는 경우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진짜 꿈을 위한 목표 설정 은 이전 단계에서 고려된 사회적 제한사항 보다 내가 진정으로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라는 철학 적인 물음에서 답을 찾은 학생들이 세우는 목표 설정이라 할 수 있다. 타의가 전혀 개입되 지 않고 순수하게 자신의 의지로 설정한 목표이기 때문에 이를 이루기 위해 학습의 적극 성은 물론이고 그 결과도 이전 단계의 학생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차이가 발생한다. 우리가 주변에서 보던 전국 수석, 신화창조 등의 수식어를 달고 있는 최상위권 학생들 이 바로 이러한 경우에 해당한다. 이러한 목표 설정이 학습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크며 이는 메가스터디 재수정규반 학생 의 설문조사에서도 잘 드러난다. 설문 1 목표(대학, 학과, 직업 등) 설정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것은 무엇입니까? 2.8% 12.5% 7.5% 70.9% 5.6% 47.9% 49.4% 74 메가스터디 2015 재수설명회 자료집 2.2%

설문 2 7.5% 7.5% 70.9% 70.9% 5.6% 5.6% 나는 내 인생을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47.9% 47.9% 49.4% 49.4% 2.2% 2.2% 0.5% 0.5% 설문 3 힘들더라도 내 자신을 성장시키는 것은 중요하다. 49.5% 49.5% 48.7% 48.7% 1.4% 1.4% 0.5% 0.5% 메가스터디 재수정규반 학생 중 2013학년도 수능 성적 대비 2014학년도 수능 성적이 상 승한 학생들의 상위 50%(1,471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70.9%의 학 생들이 목표 설정 시 적성, 흥미, 선호 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목표를 설정했다고 하였 다. 안정성, 향후 수입, 부모님의 권유 등과 같은 외부적인 동기에 의해서가 아닌 내부적 인 동기에 의해서 공부를 하면 공부에 대한 의지도 높아지고 지속력도 상승하여 결국 성 적 상승의 결과를 갖고 오게 되는 것이다. 진짜 재수! 메가스터디가 답이다! 75

응답하라, 2015 - 메가스터디 재수를 말한다. 또한 두 번째, 세 번째 설문에서 나타난 것처럼 스스로 인생을 개척하고자 하는 의지, 자 아실현 및 내적 성장의 욕구가 강한 학생들이 성적 상승의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확인되 었다. 나는 내 인생을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힘들더라도 내 자신을 성장시키는 것은 중요하다. 와 같은 자아실현의 욕구와 관련된 질문에서 97% 이상의 학 생들이 그렇다 라는 긍정적인 대답을 했다. 이처럼 재수를 결심했다면 돈, 직업의 안정성 등과 같은 현실적인 목표보다는 자아실현의 가치를 두고 원대한 꿈을 품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의 메가스터디 재수학원 출신 선배들 역시 고차원적이고 원대한 이상을 품고 있었기에 수능 만점 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조자경 선배 생각하는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한다 전봉열 선배 reverence for life 2013 수능 인문계 만점 전주 상산고 졸업 서울대 경영학과 재학 2014 수능 자연계 만점 목포 홍일고 졸업 서울대 의예과 정시 1단계 합격 연세대 의예과 합격 ❷ 확고한 목표는 진짜 내 꿈을 찾아야 세울 수 있다. 앞서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목표 설정이 중요하고 가장 뛰어난 목표 설정은 자신의 진 짜 꿈을 위한 목표 설정 이라고 하였다. 결국 미래의 인재가 되어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나의 진짜 꿈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자 신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적 성찰이 필요하다. 단지 부모님이나 주변의 지인이 제시하는 길로만 가거나 사회적 지위나 연봉과 같은 물질적인 것만 바라보는 태도를 버리고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통 해 꿈을 찾아내도록 하자. 76 메가스터디 2015 재수설명회 자료집

진짜 꿈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부모님의 강요를 넘어 스스로 찾는 것이다. 진짜 재수! 메가스터디가 답이다! 77

응답하라, 2015 - 메가스터디 재수를 말한다. Ⅱ. 2015 대입, 축복의 시기가 될 것이다. 1 N수생에게 영어 A/B형 폐지는 성공을 위한 도약점이다. N수생의 성적 상승에 가장 큰 걸림돌은 지난 대입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해 자 신감이 상당히 낮아져 있다는 점이다. 사실 N수생뿐만 아니라 모든 수험생들에게 자신감 상실은 가장 큰 위험요소로 작용한다. 반대로 자신감이 충만한 학생은 엄청난 시너지 효 과를 일으켜 기적과 같은 성적 상승을 이루어 낸다. 자신감의 차이가 성적에 주는 영향... 수 다 78 메가스터디 2015 재수설명회 자료집

이처럼 성적 상승을 좌우하는 자신감은 아주 사소한 것에서 생겨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작은 성적 상승이 자신감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그런데 이번 2015학년도 입시 에서 재학생은 경험하지 못하고 N수생만 경험할 수 있는 성적 상승 요인이 있다. 영어 A/ B형 폐지에 따른 성적 상승 효과가 그것이다. 2014학년도에 시행된 수능에서는 국어, 수 학, 영어 모두 A형, B형 두 가지 유형이 시행되었다. 따라서 하위권 수험생이 영어 B형에 서 A형으로 대거 이탈함에 따라 중상위권 학생만 B형을 응시하여 그 경쟁이 상당히 치열 하였다. 이에 따라 B형을 응시한 수험생은 2014학년도 이전 수능이라면 받아보지 못할 등 급, 백분위 점수를 받는 학생이 속출하였다. 그런데 2015학년도 수능부터 영어 A/B형이 폐지되고 모든 학생이 같은 유형의 시험을 보게 되기 때문에 2014학년도 수능에서 영어 B 형을 선택하였던 N수생은 영어 실력이 변화가 없다고 가정하여도 하위권의 학생이 2014학 년도보다 늘어났기 때문에 2015학년도 모의평가부터는 영어 백분위 성적과 등급이 2014 학년도 수능보다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는 2014학년도 수능을 치르지 못한 재학생 은 경험할 수 없는 효과다. 결국 N수생에게만 주어지는 이 특권이 자신감 상승의 작은 불 씨를 마련하게 되고 이를 수능까지 잘 이어간다면 성공적인 재수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영어 A/B형 폐지에 따른 N수생과 재학생의 차이 진짜 재수! 메가스터디가 답이다! 79

응답하라, 2015 - 메가스터디 재수를 말한다. 2 목표 대학 합격, 구조적으로 수월해졌다. ⑴ 학령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출생 인구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학령인구도 함께 감소하고 있다. 현 재수생이 태 어난 1995년도 출생 인구는 지난해보다 6,165명이 감소한 715,020명인데 현 고3 학생이 태어난 1996년도 출생 인구는 이전 해보다 더욱 급감하여 23,794명이 감소한 691,226 명이다. 이로 인해 수능 응시자도 감소하여 2015학년도 수능 응시 인원은 지난해보다 약 31,000여명이 감소한 575,644명으로 추정된다. [표Ⅱ-1] 연도별 학생수 변화 721,185 715,020 691,226 668,344 634,790 621,336 (86.2%) 606,813 (84.9%) 575,644 (83.3%) 548,782 (82.1%) 524,459 (82.6%) 주) 2015학년도 이후 수능 응시자는 추정 인원임. 대교협 발표에 의하면 2015학년도 4년제 대학교 선발 인원은 379,107명이다. 따라서 모 든 수능 응시 인원이 대학에 지원한다고 가정할 경우 2015학년도 4년제 대학교 전체 경 쟁률은 지난해 1.60 대 1보다 낮은 1.52 대 1의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표Ⅱ-2] 2014, 2015학년도 학생수와 모집 인원에 따른 경쟁률 비교 구분 수시모집 정시모집 모집 인원(명) 비율(%) 모집 인원(명) 비율(%) 합계(명) 경쟁률 2014학년도 251,220 66.2 128,294 33.8% 379,514 1.60 2015학년도 243,333 64.2 135,774 35.8% 379,107 1.52 80 메가스터디 2015 재수설명회 자료집

⑵ 의 치 한의예과 대학 선발 인원이 크게 증가한다. 앞서 설명한대로 학령인구는 감소하고 있지만 201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상위권 대학의 선발 인원은 크게 증가한다. 의 치의학 전문대학원이 2015학년도부터 의 치과대학으 로 전환을 시작하면서 의 치과대학의 선발 인원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전국 유일의 한의학 전문대학원을 운영하던 부산대가 2015학년도부터 학/석사 통합과정을 개 설하여 25명을 선발함에 따라 한의예과의 선발 인원도 증가하게 되었다. [표Ⅱ-3] 의 치 한의예과 대학 2014학년도, 2015학년도 선발 인원 비교 구분 대학명 2015학년도(명) 2014학년도(명) 증감(명) 구분 대학명 2015학년도(명) 2014학년도(명) 증감(명) 가천대 28 신설 28 중앙대(서울) 60 60 - 가톨릭대 65 신설 65 충남대 77 신설 77 건양대 49 49 - 의예 충북대 34 34 - 경북대 77 신설 77 (36) 한림대 76 76 - 경상대 53 신설 53 한양대(서울) 77 77 - 경희대(서울) 77 신설 77 소계 2,255 1,538 717 계명대 76 76 - 강릉원주대 40 40 - 고려대(서울) 74 74 - 경북대 42 신설 42 고신대 76 76 - 경희대(서울) 56 신설 56 관동대 49 49 - 단국대(천안) 70 70 - 단국대(천안) 40 40 - 부산대 40 신설 40 대구카톨릭대 40 40 - 치의예 (10) 서울대 45 45 - 동아대 34 34 - 연세대(서울) 42 42 - 부산대 88 신설 88 원광대 80 80 - 서남대 49 49 - 전북대 28 신설 28 의예 (36) 서울대 95 95 - 조선대 56 신설 56 성균관대 28 28 - 소계 499 277 222 순천향대 93 93 - 가천대 30 30 - 아주대 28 28 - 경희대(서울) 78 78 - 연세대(서울) 77 77 - 대구한의대 108 108 - 연세대(원주) 93 93 - 대전대 72 72 - 영남대 53 53 - 동국대(경주) 72 72 - 울산대 40 40 - 동신대 40 40 - 원광대 76 76 - 한의예 (12) 동의대 50 50 - 을지대 40 40 - 부산대 25 신설 25 이화여대 53 신설 53 상지대 60 60 - 인제대 93 93 - 세명대 40 40 - 인하대 34 신설 34 우석대 30 30 - 전남대 88 88 - 원광대 90 90 - 전북대 77 신설 77 소계 695 670 25 조선대 88 신설 88 총계 3,449 2,485 964 주) 대학교육협의회 기준임. 진짜 재수! 메가스터디가 답이다! 81

응답하라, 2015 - 메가스터디 재수를 말한다. ⑶ N수생에게 유리한 정시 선발 인원이 증가하였다. 2015학년도 주요 15개 대학 전형별 선발 비율(정원 내 외)을 분석해 보면 수능 위주의 정시모집 선발 비율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시절에는 수능 준비 이외에도 중간, 기말고사, 각종 비교과 준비 등으로 상당 시간을 허비하면서 제대로 수능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 하지만 N수생은 수험 생활 내내 수능에만 집중할 수 있 어 재학생보다 수능에서 강점을 갖게 된다. 따라서 정시모집의 선발 비율이 증가한 2015 학년도 입시는 지난해 입시보다 N수생에게 좀 더 유리해졌다. 2015학년도 주요 15개 대학의 전형별 선발 비율(정원 내 외) 11.2% 수 20.1% 25.1% 7.0% 32.6% 3.4% 주) 수시모집의 기타 전형, 정시모집의 실기 위주, 학생부 위주, 기타 전형을 제외함. 3 2015 변화된 대입, 심리적으로 N수생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예비 고3 학생들은 1년 내내 수능만을 준비하는 N수생에게 수능으로는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라 수시모집 지원에 눈을 돌리게 된다. 학생부 등급이 높은 학생이라면 학생부 교과 또는 학생부 종합 전형을 선택할 것이며 학생부 등급이 그다지 높지 않은 학 생이라면 논술 전형을 준비할 것이다. 어떤 전형을 선택하더라도 2015학년도 수시모집은 학생부 반영 비율이 높아 예비 고3 학생들은 내신 준비에 소홀할 수가 없다. 따라서 수능 준비 시간은 N수생에 비해 현저히 적을 수밖에 없고 그래서 더욱 수시모집 지원에 힘을 쏟는 결과를 낳게 된다. 82 메가스터디 2015 재수설명회 자료집

반면 N수생은 학생부 성적을 바꿀 수 없으니 수능 성적 향상에 올인한다. 게다가 예비 고3 의 지원 전략이 학생부와 논술 전형에 쏠리고 있어 상대적으로 수능에 집중한다면 수능에서 재학생보다 더 나은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다. 또한 대입 간소화 정책으로 인해 2015학년도 정시모집의 선발 인원이 증가하였기 때문에 수능 중심의 지원 전략을 수립하여 준비한다면 2015학년도 대입은 N수생에게 더욱 유리한 입시가 될 것이다. 진짜 재수! 메가스터디가 답이다! 83

응답하라, 2015 - 메가스터디 재수를 말한다. Ⅲ. 재수, 결심만으로도 이미 성공은 시작된 것이다. 재수를 결심하거나 고민 중인 많은 수험생들은 1년 간 공부를 더 하면 성적이 엄청 오를 꺼야! 라며 막연히 자신감만을 가지고 있거나, 아니면 주변에서 재수해도 성적이 오르지 못한 사례를 보고 불안감이 들기도 할 것이다. 재수를 하면 나의 성적이 어떻게 변할까? 이는 재수를 시작하려는 많은 수험생들이 궁금 해 하는 문제 중 하나일 것이다. 따라서 메가스터디 재수정규반에서 1년 전 같은 위치에서 출발한 선배들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평균적인 재수생들의 성적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단 선배들의 성적 상승은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닌 메가스터디 재수정 규반에서 1년 동안 열정과 노력으로 이루어낸 결과임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1 재수, 시작하면 성적이 오를까? ⑴ 선택형 수능임에도 불구하고 메가스터디 재원생은 무려 84.8%의 성적이 상승했다. 2014학년도 메가스터디 재수정규반 전체 재원생 중 메가스터디 팀플 기준이 되는 5,632명 을 대상으로 수능 성적을 비교 분석한 결과, 재원생의 84.8%에 해당하는 4,773명의 성적 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학년도와 달리 A/B 선택형이었던 2014학년도 수능은 그 특성상 백분위 성적을 단순 비교했을 때 성적 상승이 과거에 비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84 메가스터디 2015 재수설명회 자료집

메가스터디에서 재수한 대다수의 수험생들의 성적은 전년도에 비해 상승한 것이다. 만일 2014학년도 수능이 2013학년도와 동일하게 선택형 수능이 아니라는 가정으로 성적 변 화를 비교해 보면 약 90.2%의 수험생의 성적이 상승할 수 있었다. 2014학년도 메가스터디 재수정규반 재원생의 수능 성적 변화 구분 인원(명) 비율(%) 상승 4,773 84.8 유지 53 0.9 하락 806 14.3 전체 5,632 100 주) 2014학년도 수능 국수영 백분위 합산성적 기준임. 메가스터디 재수정규반 재원생의 연도별 성적 상승과 비율(%) 학년도 대상 인원(명) 상승 인원(명) 상승률(%) 2011 4,200 3,430 81.7 2012 5,175 4,488 86.7 2013 5,766 5,063 87.8 2014 5,632 4,773 84.8 전체 20,773 17,754 85.5 81.7 86.7 87.8 84.8 85.5 주) 수능 국수영 백분위 합산성적 기준임. ⑵ 메가스터디 재원생들은 놀랄만한 성적 상승을 보였다. 성적이 상승한 84.8% 재원생들의 성적 변화 결과를 살펴보면, 국수영 백분위 합산 성적 기준으로 무려 34.5점(인문계열 31.5, 자연계열 37.5)이나 상승하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 다. 3개 영역을 기준으로 한 성적이므로 한 과목 당 평균적으로 백분위 성적이 11.5점 정 도가 상승한 것이다. 진짜 재수! 메가스터디가 답이다! 85

응답하라, 2015 - 메가스터디 재수를 말한다. 메가스터디 재수정규반 재원생의 수능 성적 변화 244.7 246.9 242.5 210.2 215.4 205.0 34.5 31.5 37.5 주) 국수영 백분위 총점 기준임. 과목별로 살펴보면 수학 과목에서 인문계열 15.3점, 자연 계열 17.1점으로 성적이 가장 많 이 상승하였다. 즉, 수학은 재수를 통해 성적이 가장 상승할 수 있는 과목이고 이를 통해 재학생들에 비해 재수생들이 특히 수학에서 강점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반해 영어 과목은 인문, 자연계열 모두 성적이 약 6점 정도 밖에 오르지 못했는데, 이는 재수생 들이 상대적으로 영어 과목에 소홀해서가 아니라 선택형 수능의 실시로 중하위권 수험생 이 B형에서 A형으로 이탈했기 때문에 크게 오르지 않은 것이다. 메가스터디 재수정규반 재원생의 과목별 수능 성적 변화 81.5 81.5 83.4 83.4 79.8 79.8 69.6 69.6 67.1 67.1 73.4 73.4 87.2 87.2 79.2 79.2 80.5 80.5 69.3 69.3 71.9 71.9 74.2 74.2 83.8 83.8 79.6 79.6 79.1 79.1 69.9 69.9 72.7 72.7 62.5 62.5 11.9 16.3 6.4 9.9 15.3 6.3 13.4 17.1 6.4 주) 과목별 백분위 성적 기준임. 좀 더 구체적으로 성적대별로 나누어서 살펴 보면, 먼저 인문계열은 전년도 한양대 수준 에 지원 가능한 입학 성적인 290점(국수영 백분위 총점 기준) 이상 수험생들의 경우 평균 적으로 4.9점이 상승하였고, 이 중 서울대권(296점 이상)에 지원 가능한 성적을 받은 수 험생이 무려 62.5%에 달했다. 또한 연세대권(294점) 이상이 35.7%로 입학 성적(2013 수 능 성적)이 290점 이상인 수험생 모두 최상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적이 상 86 메가스터디 2015 재수설명회 자료집

승하였다. 경희대권(285점) 이상의 수험생은 평균적으로 6.3점이 상승하였고, 25% 정도 는 서울대권, 33.3%는 연세대권으로 10명 중 6명 정도가 최상위 대학에 지원 가능한 수 준으로 상승하였고, 한양대권 이상 수준도 33.3%에 이른다. 자연계열을 살펴보면 성균관대(280점) 이상에 지원 가능한 성적의 수험생들의 경우 64.5%가 서울대와 의학계열 수준까지 상승하였다. 또한 중상위권인 동국대(260점) 이상 의 수험생은 15.0%가 연세대권 이상, 36.4%가 성균관대권 이상 수준으로 성적이 상승하 여 51.4%의 수험생이 최상위 대학에 진학이 가능한 수준이었다. - 인문계 메가스터디 재수정규반 입학 성적대별 지원 가능 대학의 변화 4.9점 상승 15.1점 상승 6.3점 상승 21.1점 상승 8.2점 상승 28.5점 상승 11.5점 상승 34.8점 상승 주) 2013, 2014학년도 국수영 백분위 성적 변화 기준임. 진짜 재수! 메가스터디가 답이다! 87

응답하라, 2015 - 메가스터디 재수를 말한다. - 자연계 201 수 201 수 가 201 수 201 수 가 20 수 하 20 수 20 수 하 220 수 20 수 200 수 주) 2013, 2014학년도 국수영 백분위 성적 변화 기준임. 2 누구나 이룰 수 있는 실적이 아닌 기적적인 성과를 꿈꿔라! 매년 수능이 끝나면 메가스터디 재원생 중 소위 수능 대박을 이룬 학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례들은 누구나 이룰 수 있는 실적이 아닌 1년간의 노력과 열정에 따 른 기적적인 성과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인문계열의 경우 신촌 메가스터디학원의 이서인 학생은 전년도 국수영 백분위 합산 총점 224점에서 298점으로 무려 74점이 상승하였다. 특 히 수학 백분위 성적은 50점으로 5등급에서 출발하였으나 2014 수능에서 만점을 맞는 놀라 운 결과를 보였다. 이를 통해 평소 목표였던 고려대 경영학과(정시)에 합격할 수 있었다. 또 한 자연계열의 경우 남양주 메가스터디 기숙학원의 도현대 학생은 국수영 백분위 합산 총 점 210점에서 291점으로 81점이 상승하여 정시모집에서 연세대 기계공학부에 당당히 합격 하였다. 88 메가스터디 2015 재수설명회 자료집

이제 재수만 하면 별다른 노력 없이 성적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막연한 환상 이나 재수 를 해도 성적이 오를 것 같지 않다는 불안감 모두 버려야 한다. 메가스터디에서 비슷한 성 적대의 수험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노력한다면 2015학년도 입시 성공 사례의 주인공은 바로 내가 될 것이다. [표Ⅲ-1] 2014학년도 메가스터디 재원생의 성적대별 성적 향상 TOP 10 - 인문계열 2013학년도 성적 구간 280점 이상 270점 이상 260점 이상 순위 이름 학원 2013학년도 2014학년도 언어 수리 외국어 총점 국어 수학 영어 총점 상승 점수 1 임종원 강남 90 94 96 280 100 100 99 299 19 2 유가영 강남 96 88 100 284 100 100 100 300 16 3 최호동 양지 94 89 99 282 98 100 99 297 15 4 윤유리 강남 96 96 90 282 97 100 99 296 14 이지용 양지 99 100 81 280 94 100 100 294 14 6 이용운 강남 94 96 92 282 98 100 97 295 13 7 신수현 강남 96 94 92 282 97 98 99 294 12 김상민 강남 94 92 94 280 94 100 98 292 12 김도엽 강북 90 100 97 287 100 100 98 298 11 9 변우희 양지 90 94 99 283 97 100 97 294 11 김은호 강남 87 96 98 281 97 96 99 292 11 박지산 강남 96 87 98 281 100 98 94 292 11 1 류재원 강북 87 100 85 272 100 100 98 298 26 유한선 강북 90 89 92 271 100 98 98 296 25 2 박상준 양지 90 94 87 271 100 98 98 296 25 권기현 양지 90 80 100 270 98 100 97 295 25 5 홍종진 평촌 87 94 90 271 100 100 95 295 24 6 서승덕 양지 90 94 87 271 98 98 98 294 23 7 배진경 양지 94 81 98 273 97 100 98 295 22 8 박진혁 노량진 84 90 100 274 97 98 100 295 21 이준교 강남 87 94 93 274 94 100 100 294 20 9 박재형 신촌 90 92 91 273 100 96 97 293 20 신광욱 양지 94 86 91 271 98 94 99 291 20 1 신연수 양지 79 90 92 261 98 100 100 298 37 2 권하늘 평촌 76 98 91 265 100 100 98 298 33 김대은 강남 94 81 90 265 100 98 99 297 32 3 최윤하 양지 84 79 99 262 98 98 98 294 32 김예나 강남 82 84 95 261 100 97 96 293 32 박선영 강북 76 90 94 260 97 96 99 292 32 7 김민정 강남 84 82 97 263 96 98 100 294 31 진짜 재수! 메가스터디가 답이다! 89

응답하라, 2015 - 메가스터디 재수를 말한다. 2013학년도 성적 구간 260점 이상 259~240점 239~220점 219점~200점 순위 이름 학원 2013학년도 2014학년도 언어 수리 외국어 총점 국어 수학 영어 총점 상승 점수 8 한민형 노량진 82 88 92 262 97 98 97 292 30 이강보 강남 84 81 98 263 98 96 98 292 29 9 김병주 강남 69 98 93 260 96 98 95 289 29 최수환 노량진 79 88 93 260 98 94 97 289 29 1 김하리 강남 71 73 96 240 100 98 93 291 51 2 이종택 강남 74 84 93 251 100 100 100 300 49 윤희은 양지 79 65 98 242 94 98 99 291 49 4 김민정 강남 82 65 97 244 100 94 98 292 48 5 김지현 노량진 82 90 70 242 96 96 97 289 47 김가현 양지 87 88 76 251 100 98 99 297 46 6 박정훈 강북 74 84 89 247 98 100 95 293 46 이정현 강북 84 77 84 245 98 96 97 291 46 채송이 노량진 74 81 99 254 100 100 99 299 45 9 주연수 강남 74 94 74 242 94 98 95 287 45 임경화 강남 96 50 96 242 97 96 94 287 45 박유진 강북 57 89 96 242 94 98 95 287 45 1 이서인 신촌 87 50 87 224 98 100 100 298 74 2 신정철 평촌 71 90 63 224 100 100 90 290 66 3 이승훈 평촌 92 44 96 232 98 98 100 296 64 김희주 신촌 84 42 94 220 94 90 100 284 64 5 손영성 강남 92 63 70 225 94 96 97 287 62 이청빈 노량진 69 81 73 223 96 96 93 285 62 7 김빛 강남 64 86 74 224 98 96 91 285 61 진혜원 양지 82 67 81 230 96 98 96 290 60 8 최명휘 강북 84 63 79 226 91 98 97 286 60 임재민 강북 84 73 67 224 93 92 99 284 60 1 주현규 신촌 96 50 61 207 100 98 93 291 84 2 김준 양지 55 63 87 205 94 100 94 288 83 3 이창규 양지 87 48 68 203 97 98 88 283 80 4 김희수 양지 74 59 71 204 98 94 91 283 79 5 김상진 노량진 47 77 81 205 93 92 95 280 75 공서현 신촌 62 60 82 204 91 94 94 279 75 7 이남해 강북 57 77 67 201 97 88 90 275 74 8 김다연 양지 82 70 56 208 97 92 91 280 72 김한영 신촌 66 73 67 206 94 98 86 278 72 10 남효주 강남 53 77 82 212 98 90 95 283 71 90 메가스터디 2015 재수설명회 자료집

- 자연계열 2013학년도 성적 구간 280점 이상 270점 이상 260점 이상 259~240점 순위 이름 학원 2013학년도 2014학년도 언어 수리 외국어 총점 국어 수학 영어 총점 상승 점수 1 이장수 양지 90 93 98 281 99 100 100 299 18 2 조성원 양지 99 91 91 281 99 99 98 296 15 3 이태규 서초 90 95 100 285 99 99 100 298 13 4 구경환 양지 90 96 96 282 95 100 99 294 12 고미성 양지 90 93 98 281 98 97 98 293 12 6 임정훈 양지 92 98 90 280 97 100 94 291 11 강민수 노량진 94 96 94 284 97 100 97 294 10 7 김성도 광주 94 92 95 281 97 96 98 291 10 김도호 서초 96 93 91 280 99 92 99 290 10 10 백지영 양지 99 84 100 283 97 97 98 292 9 양해성 양지 99 92 89 280 94 99 96 289 9 1 최계훈 양지 96 82 92 270 98 99 99 296 26 2 전봉열 서초 90 91 93 274 99 100 100 299 25 이주연 평촌 90 82 100 272 98 99 100 297 25 이찬희 서초 99 84 91 274 99 100 99 298 24 4 김희훈 광주 87 84 100 271 99 96 100 295 24 정영기 서초 94 78 98 270 99 97 98 294 24 7 류호제 신촌 94 84 96 274 98 99 99 296 22 이재원 서초 99 78 93 270 95 100 97 292 22 9 윤용식 양지 96 80 96 272 98 96 99 293 21 홍은기 서초 96 80 95 271 99 96 97 292 21 1 이정하 서초 92 76 93 261 99 99 98 296 35 2 박소은 노량진 94 74 97 265 99 100 100 299 34 3 민경일 서초 74 93 94 261 99 96 99 294 33 조성우 강북 90 80 96 266 99 100 99 298 32 4 류인환 서초 92 76 95 263 97 100 98 295 32 홍현빈 서초 92 82 87 261 95 100 98 293 32 최원탁 신촌 66 98 96 260 96 96 100 292 32 8 김주원 서초 87 91 87 265 99 99 98 296 31 조효진 서초 79 89 93 261 99 96 97 292 31 백승림 서초 84 93 89 266 99 97 100 296 30 10 김예슬 서초 94 80 89 263 99 96 98 293 30 임형준 신촌 92 74 95 261 98 96 97 291 30 1 허재 강북 90 58 93 241 98 100 98 296 55 2 강유업 서초 76 76 90 242 98 96 100 294 52 3 류연웅 양지 84 91 67 242 99 99 95 293 51 김성현 서초 76 86 86 248 99 99 98 296 48 4 박신영 서초 79 80 86 245 99 95 99 293 48 김지언 서초 84 74 84 242 99 96 95 290 48 7 임성훈 서초 79 72 92 243 96 99 95 290 47 진짜 재수! 메가스터디가 답이다! 91

응답하라, 2015 - 메가스터디 재수를 말한다. 2013학년도 2013학년도 2014학년도 순위 이름 학원 성적 구간 언어 수리 외국어 총점 국어 수학 영어 총점 상승 점수 이진욱 서초 87 70 96 253 99 99 100 298 45 259~240점 8 이다빈 양지 92 74 83 249 98 97 99 294 45 박창훈 양지 84 61 99 244 95 99 95 289 45 허준녕 서초 71 89 84 244 98 100 91 289 45 1 이병호 남양주 69 65 86 220 95 99 95 289 69 2 서형조 남양주 66 65 92 223 97 99 93 289 66 3 전용석 강북 74 99 56 229 96 99 99 294 65 4 박제오 광주 74 69 81 224 97 97 93 287 63 5 우장희 신촌 74 84 68 226 94 99 95 288 62 239~220점 6 오창환 광주 79 61 84 224 97 94 94 285 61 7 김상현 노량진 50 98 76 224 87 100 97 284 60 김효준 서초 84 58 89 231 95 97 98 290 59 8 강성윤 서초 62 84 81 227 97 94 95 286 59 김지연 신촌 82 50 95 227 99 97 90 286 59 반승민 서초 66 67 90 223 89 94 99 282 59 1 도현대 남양주 66 55 89 210 95 96 100 291 81 장정은 신촌 71 51 79 201 95 92 95 282 81 3 김곤수 양지 82 51 81 214 97 99 95 291 77 4 주지인 서초 62 44 94 200 91 92 93 276 76 219~220점 5 조병권 광주 87 37 90 214 92 99 98 289 75 6 박병철 서초 74 61 67 202 98 87 91 276 74 7 김현준 강북 84 72 49 205 97 100 81 278 73 8 강보현 양지 62 67 71 200 87 90 95 272 72 9 곽현준 양지 66 48 96 210 94 99 88 281 71 이중석 강북 84 45 77 206 99 87 91 277 71 92 메가스터디 2015 재수설명회 자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