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구 원 수석연구원 이 승 훈 (shlee@hanaif.re.kr) 김 완 중 (wjkim@hanaif.re.kr) http://www.hanaif.re.kr 28년 9월 11일 9월 金 通 委 결과 분석 및 향후 전망 9월 金 通 委 는 기준금리(RP 7일물)를 현수준(5.25%)에서 동결 국제유가 하락으로 대외물가 상승 위험은 완화되고 있으나,유가 급등의 파급효과로 인한 물가상승세 지속 가능성을 언급하며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강조 한편 유가 급등의 파급효과,국제 금융시장 불안 및 경기둔화 전망 등 경제 및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소비 및 투자 심리 악화,내수 위주의 경기둔화 우려에 대한 발언 수위를 높임 향후 물가와 함께 경기하강 리스크를 동시에 고려한 중립적 통화정책 운용 시사 韓 銀 총재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대해 모니터링하면서 국내경제의 성장모멘텀 약화 방지 및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완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고 통화정책 방향을 종합 韓 銀 총재는 공공요금 인상, 국제유가 급등의 파급효과 등으로 물가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기대인플레이션 확산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강조 한편 韓 銀 총재는 국내경기 둔화 지속에 대해 우려하면서 통화정책 운용시 경제성장률 하락 가능성을 고려할 것임을 시사 국내경제는 대내외 금융시장 불안,유가 급등의 파급효과,글로벌 경기둔화 및 고용 부진 등으로 내수 부진 심화되며 성장률 둔화될 전망 또한 민간부문의 금융부채 증가,경기악화 및 금리 상승으로 인한 채무상환능력 저하 등으로 가계 및 중소기업 부실 가능성 증대는 내수 둔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임 金 通 委 는 금년 중 기준금리를 동결할 전망이나 29년에는 경기둔화를 강조하며 통화정책 방향 선회할 가능성 높음 완만한 물가 하락세,인플레이션 기대심리 확산에 대한 경계 지속되나,향후 소비 및 투자 심리 악화,가계 및 중소기업 대출 부실 가능성에 기인한 내수 부진 가능성을 강조할 전망 따라서 韓 銀 은 물가상승 위험이 해소되기 이전에는 중장기 안정적 경제성장 및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확산 방지를 위해 금년 중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음 반면 점진적인 물가상승 위험 완화로 경기둔화 우려에 대한 발언 수위 높이면서 29년 상반기 중 통화정책 방향을 선회할 가능성 높음
The Korean Monetary Policy Committee decided to maintain the policy rate at 5.25% at its September meeting Asharpdeclineinoilpricehaseasedexternalinflationarypresure,butinflationriskremains. Inparticular,theefectsofasuddenriseinoilpricescanspreadtopricesforotherproductsthat arenotdirectlylinkedtooilprices. TheBOKpresidenthighlightedtherecentoilpricesurge,uncertaintyintheglobalfinancial markets,andtheposibilityofaneconomicslowdownasfactorsthatcouldnegativelyimpact consumerandbusinesconfidenceandleadtoaslowdowninthekoreaneconomyby contractingdomesticdemand. TheBOKpresidentthusimpliedthatmonetarypolicywiltakeintoacountbothinflationrisk andeconomicconditionstopreventaweakeningofgrowthmomentumandadifusionof inflationexpectations. The need to monitor the diffusion of inflation expectations was emphasized due to the increase in public utility rates and continuing spillover effects from high oil prices However, the BOK president's comments indicate that an economic slowdown in Korea is a concern, and that economic downside risk will be a factor in determining monetary policy Koreaneconomicgrowthwilslowduetoacontractionofdomesticdemand,whichistosome extentaresultofdeterioratingconsumerandbusinesconfidencestemmingfromuncertaintyin thedomesticandglobalfinancialmarkets,therecentexperiencewithsurgingoilprices,andthe broaderslowdownintheglobaleconomy. Growingfinancialliabilitiesintheprivatesector,adecliningdebtserviceratioasaresultofthe economicslowdown,andasubsequentriseinlendingrateswillikelyleadtoanincreasingnumber ofinsolvenciesforhouseholdsandsmes.thiswilhaveanegativeimpactondomesticdemand. The Korean Monetary Policy Committee is likely to leave the policy rate unchanged in the second half of the year, and the emphasis of monetary policy will shift towards addressing the risk of an economic slowdown in 29. Althoughinflationhasbeguntorecedesomewhat,thepolicyrateislikelytobeleftunchanged inthesecondhalfoftheyearinordertopromotemediumandlong-termeconomicgrowthwith stablepriceslevelsbyrestrictingthedifusionofinflationexpectations. Onceinflationriskbeginstodeclinesignificantly,economicdownsideriskwilgradualyreceive moreatention,andthetrendinmonetarypolicymaychangein29.
9월 金 通 委 결과 분석 및 향후 전망 1. 9월 金 通 委 결과 분석 및 진단 9월 金 通 委 는 기준금리(RP 7일물)를 현수준(5.25%)에서 동결 국제유가 하락으로 대외 물가상승 위험은 완화되고 있으나,유가 급등의 파급효과로 물가 상승세 지속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을 강조 한편 유가 급등의 파급효과,국제 금융시장 불안 및 경기둔화 전망 등 경제 및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소비 및 투자 심리 악화,내수 위주의 경기둔화 우려에 대한 발언 수위를 높임 향후 물가와 함께 경기하강 리스크도 고려한 중립적 통화정책 운용을 시사 韓 銀 총재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대해 모니터링하면서 국내경제의 성장모멘텀 약화 방지 및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완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고 통화정책 방향을 종합 국내경제는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파급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수 위주의 경기둔화 진행 8월 소비자심리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나,유가 급등의 파급효과,글로벌 경기둔 화,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소비 및 투자 심리 위축 이로 인해 8월 소비 및 투자 회복에도 불구하고 내수 위주의 추세적인 경기둔화가 진행 되면서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한 경기하강 리스크 지속 반면 수출은 8월 전년동월비 2.% 상승하는 등 높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나,국제유가 급등 및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가격 상승 소비자물가 증가율은 8월 소폭 둔화(8월 전년동월비 5.%)가 되었으나,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근원소비자물가는 고유가 파급효과 지속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 급등 및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향후 물가상승 압력 지속 한편 시중유동성도 5월 이후 증가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M2/Lf(평잔) 증가율(%) : 14.9/13.7('8.4월) 15.8/13.2(5월) 15.1/13.(월) 14.8/12.(7월) 그림 1 소비심리 악화로 민간소비 둔화 그림 2 석유류 물가 둔화되나 근원인플레 상승 지속 2 15 1 5-5 소비재판매(좌) 소비자기대(우) (pts) 11 15 1 95 9 (%, %p) 5 4 3 2 1 공업제품(석유류 제외) 석유류 서비스업(개인서비스 제외) 개인서비스업 농축산물 근원소비자물가 상승률.5.9 1.5 1.4 2. 1. 1.1 1.7 1.8-1 23 24 25 2 27 28 8-1 7 78 71 712 82 84 8 88 하나금융경영연구소 1
하나금융정보 물가 및 경기에 대한 韓 銀 총재의 중립적 입장 표명으로 시중금리 변동은 제한적 金 通 委 이후 기자회견에서 韓 銀 총재가 물가상승 위험 지속 및 기대인플레이션 확산 방지 등에 대한 경계를 유지함과 동시에,경기둔화 우려도 강조함에 따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과 비슷한 수준인 5.74%(1bp상승)를 기록 물가 상승 압력 지속 및 경기둔화라는 상반된 요인에 기인한 통화정책 불확실 증대,대내외 금융시장 불안 지속으로 채권시장은 신중한 모습을 보임 2. 金 通 委 결정의 함의 및 향후 전망 고유가 파급효과로 인한 물가상승 위험 지속 경계 8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및 공업제품 가격 하락으로 8월 상승세가 둔화되었으나,공공요금 인상 예정,임금협상 지연 등 물가상승 요인으로 인해 하반기 물가는 5%를 상회할 전망 근원인플레이션(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은 고유가로 인한 물가상승 압력이 석유와 직접적인 관련이 적은 부문까지 파급되며 8월에도 상승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남 근원인플레이션(%,전년동월비): 1.8(') 2.3('7) 3.('8.2/4) 3.9(3/4) 4.7(8월) 특히 개인서비스업의 소비자물가 상승기여도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석유류 및 공업제품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물가 증가율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전망 또한 기대인플레이션이 확산될 경우,임금상승을 비롯한 전방위적인 물가상승으로 이어지며 성장잠재력 저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필요 韓 銀 총재는 물가상승 위험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으나,이는 대외 물가상승 위험이 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대인플레이션 확산에 대해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됨 한편 국내경기 둔화 위험 강조로 통화정책 방향의 전환 가능성 증대 국내경제는 대내외 금융시장 불안,유가 급등의 파급효과,글로벌 경기둔화 및 고용 부진 등으로 내수 부진 심화되며 성장률 둔화될 전망 그림 3 선행지수 하락, 재고 증가 지속 그림 4 생산부문 추세적 하락세 지속 (%,YoY) 15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좌) 출하재고 지수(우) 21 12 서비스업생산 산업생산 12 9 14 7 1 8 4 3-7 2 22 23 24 25 2 27 28-14 -2 25 2 27 28 2 하나금융경영연구소
9월 金 通 委 결과 분석 및 향후 전망 또한 민간부문의 금융부채 증가,경기악화 및 금리 상승으로 인한 채무상환능력 저하 등에 따른 가계 및 중소기업 부실 가능성 증대는 내수 침체를 심화시킬 전망 한편 GDP의 45%를 차지하는 수출의 경우,현재까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해 증가율 축소가 불가피할 전망 韓 銀 은 국내경기 둔화 지속에 대해 우려하면서 통화정책 운용시 경제성장률 하락 가능성을 고려할 것임을 시사 물가상승 위험에 대해서는 경계를 늦추지 않는 가운데,경기둔화에 대해 가능성을 강조해, 향후 중립적인 통화정책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시사 金 通 委 는 4/4분기 중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으나, 점차 경기둔화를 강조하며 점진적으로 통화정책 방향을 선회할 가능성이 큰 상황 향후 물가상승세가 둔화될 전망이나,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으며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확산에 대한 韓 銀 의 경계도 지속될 전망 그러나 향후 소비 및 투자 심리 악화,가계 및 중소기업 대출 부실 가능성 등에 따른 내수 둔화로 경기하강 리스크 부각될 전망 따라서 韓 銀 은 물가상승 압력 둔화,점진적인 물가상승세 둔화에도 불구,중장기 안정적 경제 성장을 위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확산 방지를 위해 하반기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높음 반면 환율 하락 및 유가 안정 등 물가상승 압력 약화시,경기하강 위험에 대한 발언 수위가 높아지며,29년에는 기준금리 인하기조로 통화정책 방향 선회될 전망 표 1 국내 주요 경제지표 추이 (단위: 전년동기비, %) 25년 2년 27년 28년 구 분 연간 연 간 연 간 4월 5월 월 7월 성 장 GDP성장 률 4.2 5. 4.9 5.7(4Q) 5.8(1Q) 4.8(2Q) 하락 * 동 행 지수 순 환변 동 치 99.3 1.1 1. 1.5 1.3 99.9 99.8 하락 경 기 선 행 지수 전 년동 월 비 4.3 5.2. 2.8 2.3 1.2.1 하락 광공 업 생산.3 8..9 1.7 8..7 9.1 상승 반전 산 업 활 동 재 고 韓 銀 제조업 업황BSI * 7.2 8 9.4 83 4. 12. 서비 스 업활 동 3.2 5.5.4. 4.9 2.8 3.9 상승 반 전 소 비 소 비재 판 매액 지 수 4.1 4.1 5.4 5.4 3. -1. 3.9 상승 반 전 소 비자 기 대지 수 * 1.2 97.8 11.1 1.4 92.2 8.8 84. 8월 91.2(상승 전환) 투 자 설비 투 자추 계.8 7.5 9.9-1.9-2.1 4.4 1.7 상승 무 역수 지(억달 러) 231.8 1.8 14.4-3.4 8.5-4. -19.4 8월 -32.3(적자 폭 확 대) 대 외 수출 증 가율 12.1 14.4 14.3 27. 2.9 1. 1.8 8월 2.(증가) 거 래 수입 증 가율 1.4 18.7 18.7 28.9 28.8 32.4 2.7 8월 37.(증가) 고 용 실업 률(S.A.) 3.7 3.4 3.2 3.2 3.2 3.2 3.2 보합 물 가 소비 자 물가 2.8 2.2 2.5 4.1 4.9 5.5 5.9 8월5.(하 락) 생산 자 물가 2. 2.3 2.8 9.7 11. 1.5 12.5 8월 12.3(하락) 통 화 M2(평 잔).9 8.3 11.2 14.9 15.8 15.1 14.8 축소 Lf(평 잔) 7. 7.8 1.2 12.7 13.1 12.7 12.1 축소 주 :연간통계는 기간중 평균,*표시는 指 數, 韓 銀 제조업 업황 BSI는 실적치 기준 자료 :한국은행,통계청 87 13.1 15.9 77 14.4 7 소폭 감소 추 이 8월 75(하 락) 하나금융경영연구소 3